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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문학으로서의 수필문학 한국 수필문학의 어제와 오늘 그 문학적 전개 Ⅲ    한국수필가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한국수필 국내 심포지엄 논설집    한국의 수필 문단을 형성케 한 한국수필가협회의 탄생은 한국수필문학사에 큰 전환점을 만들었다. 1971년 2월 12일 창립된 한국수필가협회(초대회장 조경희)는 수필문학이 한국 문단에서 문학 장르로 자리잡는 초석이 되었다. 그해 4월 10일 창간된 《隨筆文藝》(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이일동, 주간 서정범)는 1975년 3월 《한국수필》(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박연구, 주간 서정범) 로 제호를 바꿔 창간호를 내면서 명실공히 《한국수필》의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발표 지면만으로는 수필문학의 저변 확대와 수필 인구의 확산에도 힘이 약하다는 결론에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1982년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속리산 관광호텔에서 제1회 한국수필 국내 심포지엄이 열렸다. <한국수필의 어제와 오늘>이란 주제로 김진만·이병주·서정범·구인환이 주제발표를 하여 한국수필의 방향성을 확보 하면서 심포지엄도 매해 개최키로 했다.   제2회는 1983년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올림포스호텔에서 <한국수필 문학의 정립을 위하여>란 주제로 민희식·신상철·정진권·김태길 교수가 발제를 하였으며, 제3회는 1984년 7.21~22일까지 내장산 관광호텔에서 <고전문학의 수필세계>(차주환·이상보·오창익·박승훈), 1985년 5.26~27일엔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수필의 문학성>(장백일·공덕룡·정봉구·김병규·김규련)으로, 1986년 7.26~27일엔 롯데크리스탈호텔에서 <수필의 해학성>(김열규·박용주·황소부·정목일)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렇게 한 해도 거르지 않고 2021년 협회 창립 50주년 및 《한국수필》 창간 50주년을 맞기까지 40회의 심포지엄을 통해 수필문학의 현실을 짚어보면서 수많은 수필창작론까지 다양한 주제의 수필론을 펼쳐내었다. 하지만 이 좋은 논문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수필이론의 부재라는 부끄러운 현실 내지 아쉬움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었다. 수필 관련 학위 논문 등을 준비하다가도 자료 부족으로 중단하는 사태도 발생했다니 수필 문단의 종가라는 한국수필가협회 및 《한국수필》로서는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이에 《한국수필》 창간 50주년에 즈음하여 이 고귀하고 방대한 논문들을 한 데 모아 수필 세상에 내놓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한국수필가협회·월간 한국수필만이 해낼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이를 추진했다.   제1회부터 40회까지 이어령 장백일 김열규 김태길 윤병로 구인환 정진권 윤모촌 오창익 유종호 윤재근 임헌영 등 내로라하는 124명이 124편의 수필이론을 펼쳐내 주셨다. 거기에 금년 것까지 하면 총 126편의 수필 논문을 한국수필가협회가 한 데 모아 내놓게 되는 것이다. 이 엄청난 작업을 하기까지는 참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50년의 세월 동안에 자료가 없어져 버린 것도 있는데 이것은 수십 년간 협회가 사무실도 없이 이곳저곳으로 전전하며 옮겨 다니는 과정에서 분실되기도 했고 자료를 모아둘 만한 곳도 없었기 때문이다.   초창기의 조경희·서정범·박연구·송도·이숙 선생님이 다 돌아가셨고 그 때 일을 아실 만한 분들께 알아도 봤지만 정확한 기억을 불러낼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이만큼 자료가 모아진 것은 천만다행이다.   이 논설집은 총 4권의 방대한 양이다. 이 책(논설집)이 부디 수필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수필 관련 학위 논문 등에도 다양하게 자료로 활용이 되었으면 싶다. 허구가 아닌 실제 우리 삶의 이야기가 문학이 되는 수필隨筆은 서양의 에세이essay와는 태생부터가 다른 우리 정서, 우리 감성의 순수문학이다. 가장 우리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음을 ‘에세이essay’가 아닌 ‘수필Supil’로 독자적인 문학 장르를 구축했으면 싶다. 그 일에 일조하는 이번 간행이 되었으면 한다. 일본의 ‘하이쿠haiku’나 우리의 ‘시조Sijo’가 고유의 독자적 문학 장르로 세계화를 추진하는 것처럼 우리 ‘수필Supil’ 또한 한국의 독특한 정서를 담아내는 순수 문학장르로 발전했으면 싶다. 이 일을 위해 이 책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출간을 위해 수고해 주신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문학으로서의 수필문학이 한국적 정서와 문화와 심성의 전통적 한국문학 ‘수필Supil’로 새롭게 힘차게 발전했으면 싶다. ―  최원현(제7대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겸 발행인) <발간사>                             - 차    례 -     발간사 | 한국수필의 어제와 현재 그리고 미래 _ 최원현 21회   2002.11.1. 군산써미트호텔 / 한국 수필문학의 미래 윤재근 _ 수필문학의 미래  임헌영 _ 노마드 시대 수필문학의 운명  김종회 _ 수필문학의 상상력, 또는 정체성과 전문성  22회  2003.9.26. 통영시민회관 / 인터넷 시대의 수필문학 김성곤 _ 인터넷 시대와 수필문학의 변화  송명희 _ IT시대의 한국수필  김광일 _ 수필에 대해 스스로 던지는 질문들  정목일 _ 수필에 대해 스스로 던지는 질문들, 그리고 답변  23회   2004.9.18. 강원랜드 / 수필문학의 향토성 임헌영 _ 수필문학과 향토성  전상국 _ 강원도 문학의 성격  이희수 _ 수필의 묘미, 향토성  24회  2005.9.30. 강화로얄호텔 / 수필문학의 서두와 결미 관계 오양호 _ 웰빙 시대의 수필  고동주 _ 수필의 서두와 결미에 대한 역사적 고찰  신덕룡 _ 수필의 서두와 결미에 대하여  25회   2006.10.12. 인천파라다이스호텔 / 수필 소재와 수필의 상상력 오창익 _ 신변 소재의 문예화를 위한 제언  이원규 _ 수필적 상상력과 소설적 상상력  김영웅 _ 수필 글감의 영역  이노게이시브로 _ 수필은 마음의 닻줄  26회  2007.4.28. 포항호미곶하얀사랑연수원 / 수필문학의 예술성과 윤리성 김양수 _ 수필의 예술성과 윤리성 권남희 _ 우물 안 윤리의식이 문학성을 퇴보시킨다  김민구 _ 역사와 함께하는 문학  이철호 _ 수필문학의 예술성과 윤리성  27회  2008.9.26. 몽산포 성락원 / 주제, 소재면에서 본 한국수필의 변천, 현주소와 전망 권대근 _ 한국현대수필에 있어서 주제와 제재의 변화  김대행 _ 수필의 발자취와 길 찾기  28회   2009.10.13~14. 서울성락교회 베뢰아카데미하우스 / 현대 한국수필문학의 당면과제와 모색 이유식 _ 양에서 질의 시대를 바라며  김봉군 _ 한국 수필의 문학 현상론적 과제  최원현 _ 아름다운 수필문학의 시대를 열기 위한 제언  29회  2010.9.17. 원주토지문학관 / 수필 쓰기의 상상화 오창익 _ 주제, 그 의식의 구체화와 의미화 그리고 상상화  박양근 _ 수필 쓰기에 있어서 상상력의 수용과 창작성  30회  2011.9.16. 강화 서해 유스호스텔 / 한국 서정수필의 고찰과 미래 한상렬 _ 서정수필의 시각적 차이와 극복의 길  하길남 _ 한국 서정수필의 현주소  정목일 _ 수필의 서정성과 계승  [종이책 발행 2022.09.02. 전자책 발행 2022.09.02. 326쪽. 정가 12,600원(종이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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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의 문학성·해학성·창조성 한국 수필문학의 어제와 오늘 그 문학적 전개 Ⅰ  한국수필가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한국수필 국내 심포지엄 논설집    한국의 수필 문단을 형성케 한 한국수필가협회의 탄생은 한국수필문학사에 큰 전환점을 만들었다. 1971년 2월 12일 창립된 한국수필가협회(초대회장 조경희)는 수필문학이 한국 문단에서 문학 장르로 자리잡는 초석이 되었다. 그해 4월 10일 창간된 《隨筆文藝》(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이일동, 주간 서정범)는 1975년 3월 《한국수필》(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박연구, 주간 서정범) 로 제호를 바꿔 창간호를 내면서 명실공히 《한국수필》의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발표 지면만으로는 수필문학의 저변 확대와 수필 인구의 확산에도 힘이 약하다는 결론에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1982년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속리산 관광호텔에서 제1회 한국수필 국내 심포지엄이 열렸다. <한국수필의 어제와 오늘>이란 주제로 김진만·이병주·서정범·구인환이 주제발표를 하여 한국수필의 방향성을 확보 하면서 심포지엄도 매해 개최키로 했다.   제2회는 1983년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올림포스호텔에서 <한국수필 문학의 정립을 위하여>란 주제로 민희식·신상철·정진권·김태길 교수가 발제를 하였으며, 제3회는 1984년 7.21~22일까지 내장산 관광호텔에서 <고전문학의 수필세계>(차주환·이상보·오창익·박승훈), 1985년 5.26~27일엔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수필의 문학성>(장백일·공덕룡·정봉구·김병규·김규련)으로, 1986년 7.26~27일엔 롯데크리스탈호텔에서 <수필의 해학성>(김열규·박용주·황소부·정목일)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렇게 한 해도 거르지 않고 2021년 협회 창립 50주년 및 《한국수필》 창간 50주년을 맞기까지 40회의 심포지엄을 통해 수필문학의 현실을 짚어보면서 수많은 수필창작론까지 다양한 주제의 수필론을 펼쳐내었다. 하지만 이 좋은 논문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수필이론의 부재라는 부끄러운 현실 내지 아쉬움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었다. 수필 관련 학위 논문 등을 준비하다가도 자료 부족으로 중단하는 사태도 발생했다니 수필 문단의 종가라는 한국수필가협회 및 《한국수필》로서는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이에 《한국수필》 창간 50주년에 즈음하여 이 고귀하고 방대한 논문들을 한 데 모아 수필 세상에 내놓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한국수필가협회·월간 한국수필만이 해낼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이를 추진했다.   제1회부터 40회까지 이어령 장백일 김열규 김태길 윤병로 구인환 정진권 윤모촌 오창익 유종호 윤재근 임헌영 등 내로라하는 124명이 124편의 수필이론을 펼쳐내 주셨다. 거기에 금년 것까지 하면 총 126편의 수필 논문을 한국수필가협회가 한 데 모아 내놓게 되는 것이다. 이 엄청난 작업을 하기까지는 참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50년의 세월 동안에 자료가 없어져 버린 것도 있는데 이것은 수십 년간 협회가 사무실도 없이 이곳저곳으로 전전하며 옮겨 다니는 과정에서 분실되기도 했고 자료를 모아둘 만한 곳도 없었기 때문이다.   초창기의 조경희·서정범·박연구·송도·이숙 선생님이 다 돌아가셨고 그 때 일을 아실 만한 분들께 알아도 봤지만 정확한 기억을 불러낼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이만큼 자료가 모아진 것은 천만다행이다.   이 논설집은 총 4권의 방대한 양이다. 이 책(논설집)이 부디 수필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수필 관련 학위 논문 등에도 다양하게 자료로 활용이 되었으면 싶다. 허구가 아닌 실제 우리 삶의 이야기가 문학이 되는 수필隨筆은 서양의 에세이essay와는 태생부터가 다른 우리 정서, 우리 감성의 순수문학이다. 가장 우리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음을 ‘에세이essay’가 아닌 ‘수필Supil’로 독자적인 문학 장르를 구축했으면 싶다. 그 일에 일조하는 이번 간행이 되었으면 한다. 일본의 ‘하이쿠haiku’나 우리의 ‘시조Sijo’가 고유의 독자적 문학 장르로 세계화를 추진하는 것처럼 우리 ‘수필Supil’ 또한 한국의 독특한 정서를 담아내는 순수 문학장르로 발전했으면 싶다. 이 일을 위해 이 책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출간을 위해 수고해 주신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문학으로서의 수필문학이 한국적 정서와 문화와 심성의 전통적 한국문학 ‘수필Supil’로 새롭게 힘차게 발전했으면 싶다. ―  최원현(제7대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겸 발행인) <발간사>                   - 차    례 -     발간사 | 한국수필의 어제와 현재 그리고 미래 _ 최원현 1회 1982.6.26~27 속리산관광호텔 / 한국수필의 어제와 오늘 김진만 _ 영국의 에세이 이병주 _ 고전문학상의 수필문학  서정범 _ 무교와 수필문학  구인환 _ 본격수필의 형성과 그 양상  2회  1983.7.9~10 인천 올림푸스호텔 / 한국수필 문학의 정립을 위하여 민희식 _ ‘수필’의 창시자로서의 몽테뉴  신상철 _ 수필문학의 독자성  정진권 _ 수필문학의 허구성  김태길 _ 무엇이 값진 수필을 값지게 하는가  3회  1984.7.21~22 내장산 관광호텔 / 고전문학의 수필세계 차주환 _ 중국신문학 초기의 산문  이상보 _ 한국고전수필에 대하여  오창익 _ 장편수필의 가능성  박승훈 _ 오늘의 미국 에세이에 대하여  4회 1985.5.26~27 경주 코오롱호텔 / 수필의 문학성 장백일 _ 한국수필의 문학성 문제  공덕룡 _ 영국 인포멀에세이의 문학성  정봉구 _ 프랑스 문학에 있어서의 Essai와 Essayisme  김병규 _ 수필의 성격  김규련 _ 수필창작의 조건  5회 1986.7.26~27 롯데크리스탈호텔 / 수필의 해학성 김열규 _ 수필과 해학  박용주 _ 해학성의 제 형상화 방법  황소부 _ 영미수필의 해학성  정목일 _ 나의 수필  6회  1987.7.25~26 포항상공회의소 / 한국수필의 문학적 전개 원형갑 _ 문학으로서의 수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안영수 _ 영국 낭만주의 시대의 수필가들  허세욱 _ 한국수필의 문제점과 제언  김시헌 _ 대중수필과 본격수필  7회  1988.7.23~24 광주 신양파크호텔 / 수필의 창조성과 문학성 최일수 _ 민중수필과 문학성  이현복 _ 수필의 문학성  장백일 _ 고뇌와 창조  김구봉 _ 내력과 성격으로 본 수필의 문학성과 창조성  8회  1989.7.29~31 제주 오리엔탈호텔 / 수필에 있어서의 구성의 문제 신상철 _ 수필에 있어서의 구성의 문제  이철호 _ 수필 창작에 있어서의 구성과 그 전개  윤재천 _ 수필문학에 있어서의 구성전개  9회  1990.6.23~24 대전 유성관광호텔 / 21세기의 사회변동과 그 주체적 전망 이유식 _ 21세기의 사회변동과 그 주체적 전망  윤모촌 _ 내가 다루는 수필의 주제  김영배 _ 내가 쓰고 싶은 수필의 주제 10회  1991.7.17~18 서울 팔레스호텔 / 수필문학의 문제성 제기 이창배 _ 수필은 신변잡기와 구별되어야 한다  이인복 _ 수필의 소재  이현복 _ 수필문학 작품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오창익 _ 문장은 주제 의미화의 생명적 요소  정주환 _ 수필의 문학성 확보를 위하여  [종이책 발행 2022.09.02. 전자책 발행 2022.09.02. 304쪽. 정가 12,600원(종이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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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필 창간 50주년 대표작 선집 · 3 달빛 산책     한국 수필문단이 형성된 것은 한국수필가협회가 창립된 것을 시 발로 봐야 할 것이다.    물론 그전에도 수필을 쓰는 이들이 많았고 많 은 수필이 발표되기도 했지만 수필가란 이름으로 본격적인 수필 장 르에 임하게 된 것은 한국수필가협회의 창립으로 확실해진 것이기 때문이다.    1971년 2월 12일 한국수필가협회가 초대 조경희 회장으로 창립 되고 곧이어 4월 10일 『隨筆文藝』(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이일동, 주간 서 정범)가 창간되어 발표 지면이 생기면서 수필은 한국 문단에 확실한 문학 장르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여기에 다음 해인 1972년 3월 월간 《隨筆文學》(발행인 김승우, 편집인 김효자, 주간 박연구. 1982. 3월 창간 10주년 기념호로 종간)이 창간되면서 수필문학에 힘을 더해 주었다. 《隨筆文藝》는 71년 12월 1일 제2호를 내었고, 72년 4월 1일 제3호, 73년 3월 1일 제4호, 7월 15일 제5호, 74년 2월 25일 제6호 등 비정기간 으로 발행하다가 제7호가 나와야 하는데 제호를 《한국수필》(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박연구, 주간 서정범)로 바꾸어 계간으로 창간호를 냈다.    그 후 1996년 2월 1일 통권 제78호부터는 격월간으로, 2007년 3월 1일 통권 제145호부터는 월간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호로 통권 300호를 냈다. 한국수필은 이처럼 한국 수필문단의 중심으로 오늘에 이르렀으며 한국 수필문단 또한 한국수필가협회로 부터 시작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현재 30여 종이 넘는 수필 전문지에 1만 명을 헤아리는 수필 인구를 갖고 있는 한국 수필문단의 모체 역할을 한 것이 한국수필가협회인 것이다.    2021년 한국수필가협회는 창립 50주년이 되었다. 창립일인 2월 10일이 지나버렸지만 5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기획했었으나 코로나로 모든 게 정지되어 버렸다.    해서 50주년 대표작 선집을 내기로 했다. 하지만 1천 명이 넘는 회원을 다 수용할 수 없어 부득이 선착순으로 원고 마감을 했다. 생존해 있는 회원 중심으로 작품을 받았지만 창립 및 한국수필 창간 시의 주역인 조경희 서정범 박연구 송도 선생님의 작품은 창간호에 실린 작품을 실었고 오랜 기간 사무국장으로 수고하신 이숙(종숙) 선생님의 작품도 실었다.    총 3권인데 비중 있는 작가들이 편중되지 않도록 각 권에 고루 안배하였다. 안타깝고 죄송한 것은 더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함이다. 하지만 여건상 이렇게 마감할 수밖에 없었음을 양해해 주셨으면 한다.    한국수필 50년의 현재 모습일 수 있지만 향후 50년 한국수필의 새 세기를 여는 마음이기도 하다. 각 권은 6부로 나눠 1권 <한여름 밤의 풍경화>는 74편, 2권 <날 마다 행복>은 78편, 3권 <달빛 산책>은 77편을 실었다.    모쪼록 한국 수필가협회 및 한국수필 50년을 맞아 펴내는 이 대표작 선집이 단순한 기념집의 의미를 넘어 새로운 독자의 지평도 열며 한국수필의 새 50년을 여는 또 하나의 초석이 되는 새로운 도전과 각오와 다짐이 되었으면 싶다. ― 최원현(한국수필가협회 제7대 이사장 겸 발행인), 발간사 <수필의 또 하나 새 세기를 기약하며>                       - 차    례 -  발간사 | 한국수필의 또 하나 새 세기를 기약하며 _ 최원현  1부 낙타의 눈물 박연구 _ 정착의 뜻  이철호 _ 정적의 신품  지연희 _ 벌거벗은 은행나무  고동주 _ 동백의 씨  김홍은 _ 가침박달  김경실 _ 설화석고  신일수 _ 겨울 연지에서  장정식 _ 허상의 추억  한영자 _ 믿음에 대하여  정약수 _ 생명의 그물망  허상문 _ 낙타의 눈물 2부 가을에 핀 또 다른 봄 김의배 _ 독도의 해돋이  은종일 _ 역리  김홍식 _ 줄넘기  김명중 _ 별로 떠 있는 그리운 얼굴들  김철규 _ 여행의 길목에서  문민순 _ 가을에 핀 또 다른 봄  서현성 _ 열려라 보물창고  여남희 _ 코로나가 바꾼 세월  이선재 _ 한복, 그 영원의 메시지  이태용 _ 내 마음속의 산  최원돈 _ 구름방  최수연 _ 노을을 닮은 노인  고재동 _ 오수관 속으로 피는 버들개지 3부 길두 아재 김서현 _ 비어있는 의자  김영월 _ 인간의 본성  김용호 _ 명절과 선물  김자인 _ 덤  김한호 _ 하늘 메아리  김희선 _ 여보, 나무가 왜 저래  박금아 _ 길두 아재  백용덕 _ 단풍  신수옥 _ 팔불출의 변명  오덕렬 _ 목화꽃  유상민 _ 적선의 덕  윤영 _ 집의 부고  이순자 _ 영화 ‘미나리’가 고마운 이유 4부 삶의 무게 임민자 _ 삶의 무게  장재현 _ 네 잎 클로버  정찬경 _ 아들과 아버지  조흥제 _ 가슴에 손을 얹고  최중호 _ 불효자의 해외여행  황옥주 _ 별을 보며  서금복 _ 그 남자의 이사  최춘 _ 우산 속에서  강영실 _ 작은오빠의 유언  고병구 _ 어머니의 생활철학  권정순 _ 춘한노건   김란 _ 달빛 산책  김병규 _ 신호등 앞에서  김유진 _ 염습 5부 저녁 종소리 김정옥 _ 수를 세다  김태실 _ 바가지  (서연)김태실 _ 찬란한 신세계  김황태 _ 나 돌아가지 않을래  류미월 _ 숟가락 이야기  문희봉 _ 지금이 좋다  박양호 _ 숙제  박희만 _ 오정리 소  서태수 _ 노인 예찬  신태순 _ 저녁 종소리  오덕환 _ 느림 속에 숨겨진 행복  원숙자 _ 계웅산을 보며  유한나 _ 삶의 밑반찬 6부 갈음옷 윤혜주 _ 갈음옷  이동우 _ 소의 일생  이애용 _ 인두  이정이 _ 그 강에 용은 있었을까  이효순 _ 명미월  장은영 _ 빚진 약속  정규석 _ 몽당빗자루  정성영 _ 논쟁과 여론 사이  정윤향 _ 봉분 없는 무덤  조여선 _ 왜 시골에 사느냐고 물으면  최건차 _ 꿀꿀이죽과 부대찌개  최순옥 _ 닭치는 마을  함정은 _ 명성산의 울음터 [종이책 발행 2021.11.05. 전자책 발행 2021.11.05. 336쪽. 정가 10,500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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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필 창간 50주년 대표작 선집 · 2   날마다 행복     한국 수필문단이 형성된 것은 한국수필가협회가 창립된 것을 시 발로 봐야 할 것이다.    물론 그전에도 수필을 쓰는 이들이 많았고 많 은 수필이 발표되기도 했지만 수필가란 이름으로 본격적인 수필 장 르에 임하게 된 것은 한국수필가협회의 창립으로 확실해진 것이기 때문이다.    1971년 2월 12일 한국수필가협회가 초대 조경희 회장으로 창립 되고 곧이어 4월 10일 『隨筆文藝』(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이일동, 주간 서 정범)가 창간되어 발표 지면이 생기면서 수필은 한국 문단에 확실한 문학 장르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여기에 다음 해인 1972년 3월 월간 《隨筆文學》(발행인 김승우, 편집인 김효자, 주간 박연구. 1982. 3월 창간 10주년 기념호로 종간)이 창간되면서 수필문학에 힘을 더해 주었다. 《隨筆文藝》는 71년 12월 1일 제2호를 내었고, 72년 4월 1일 제3호, 73년 3월 1일 제4호, 7월 15일 제5호, 74년 2월 25일 제6호 등 비정기간 으로 발행하다가 제7호가 나와야 하는데 제호를 《한국수필》(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박연구, 주간 서정범)로 바꾸어 계간으로 창간호를 냈다.    그 후 1996년 2월 1일 통권 제78호부터는 격월간으로, 2007년 3월 1일 통권 제145호부터는 월간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호로 통권 300호를 냈다. 한국수필은 이처럼 한국 수필문단의 중심으로 오늘에 이르렀으며 한국 수필문단 또한 한국수필가협회로 부터 시작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현재 30여 종이 넘는 수필 전문지에 1만 명을 헤아리는 수필 인구를 갖고 있는 한국 수필문단의 모체 역할을 한 것이 한국수필가협회인 것이다.    2021년 한국수필가협회는 창립 50주년이 되었다. 창립일인 2월 10일이 지나버렸지만 5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기획했었으나 코로나로 모든 게 정지되어 버렸다.    해서 50주년 대표작 선집을 내기로 했다. 하지만 1천 명이 넘는 회원을 다 수용할 수 없어 부득이 선착순으로 원고 마감을 했다. 생존해 있는 회원 중심으로 작품을 받았지만 창립 및 한국수필 창간 시의 주역인 조경희 서정범 박연구 송도 선생님의 작품은 창간호에 실린 작품을 실었고 오랜 기간 사무국장으로 수고하신 이숙(종숙) 선생님의 작품도 실었다.    총 3권인데 비중 있는 작가들이 편중되지 않도록 각 권에 고루 안배하였다. 안타깝고 죄송한 것은 더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함이다. 하지만 여건상 이렇게 마감할 수밖에 없었음을 양해해 주셨으면 한다.    한국수필 50년의 현재 모습일 수 있지만 향후 50년 한국수필의 새 세기를 여는 마음이기도 하다. 각 권은 6부로 나눠 1권 <한여름 밤의 풍경화>는 74편, 2권 <날 마다 행복>은 78편, 3권 <달빛 산책>은 77편을 실었다.    모쪼록 한국 수필가협회 및 한국수필 50년을 맞아 펴내는 이 대표작 선집이 단순한 기념집의 의미를 넘어 새로운 독자의 지평도 열며 한국수필의 새 50년을 여는 또 하나의 초석이 되는 새로운 도전과 각오와 다짐이 되었으면 싶다. ― 최원현(한국수필가협회 제7대 이사장 겸 발행인), 발간사 <수필의 또 하나 새 세기를 기약하며>                       - 차    례 -  발간사 | 한국수필의 또 하나 새 세기를 기약하며 _ 최원현  1부 꽃차를 우리며 서정범 _ 무덤 속에 앉아 있는 女人  정목일 _ 벼  최원현 _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김영중 _ 그리운 날엔 바다에 선다  이숙 _ 봄으로 서다  정혜옥 _ 모자  반숙자 _ 꽃차를 우리며  이상인 _ 질마재의 점쇠  한동희 _ 에게해의 노을  박양근 _ 해를 몰고 간다 2부 화장하는 남자 유상옥 _ 화장하는 남자  김윤숭 _ 외로운 구름이 하늘을 뒤덮다  허정자 _ 차에 대한 단상  국명자 _ 서러운 노래가 더 좋았다  김천환 _ 동강할미꽃  노상비 _ 눈물  배대균 _ 마법의 수림욕  송용식 _ 내 삶의 미스터리  이병훈 _ 옥동자와 미군 장교  이진화 _ 다시 노래하고 이야기할 수 있다면  최복희 _ 겨울 숲  이방주 _ 해우소에서  강현순 _ 날마다 행복 3부 멀리 또 가까이 김미정 _ 무언의 깊은 골짝  김성옥 _ 멀리 또 가까이  김영신 _ 다시 날개 펴고 비상하기를  김용대 _ 산다는 것은  김의숙 _ 의자 하나 놓여 있다  김창식 _ 무게  김혜란 _ 엄마의 등  문육자 _ 북소리  신금철 _ 천상재회  심정임 _ 조각보  유연선 _ 어머나  이순금 _ 접목  임금희 _ 아일랜드 4부 떠나온 곳에 남겨진 것들 임재문 _ 꼭 봐요!  정진희 _ 떠나온 곳에 남겨진 것들  조우신 _ 외할아버지를 위한 노래  최숙미 _ 전전반측  허철욱 _ 도강의 꿈  박원명화 _ 더부살이 풀잎  강연홍 _ 합창  강춘 _ 치아의 중요성  강현자 _ 자줏빛 억새꽃  권순악 _ 함박눈과 장작불  김귀자 _ 찔레꽃은 그 자리에  김미연 _ 신발 신는 시간  김순희 _ 문주란, 여인을 닮다  김정수 _ 아내의 개명 5부 즐거운 속임수 김철희 _ 우리들의 밥상  김치주 _ 하얀 민들레  김형수 _ 한계령을 넘어서  나순용 _ 인생글자  문장옥 _ 내 인생의 빨강  박귀영 _ 부추꽃  박효숙 _ 감나무 집의 문지방  백영자 _ 와룡매를 환국시킨 작은 거인  성은숙 _ 꼴찌의 교훈  신용철 _ 이제는 울 수 있습니다  양원주 _ 개권유익  양은주 _ 어떤 58년생의 아름다운 흔적  오세하 _ 마가렛 그 냄새  유윤종 _ 즐거운 속임수  6부 살아있는 것들의 소리 윤주정 _ 너를 보내며  이동석 _ 따뜻한 밥  이승애 _ 바위를 굴리다  이재영 _ 설악산 정 무한  이화자 _ 칠전동의 아침  장기성 _ 대구의 봄  전성희 _ 우암산에서 길을 찾다  정명수 _ 애장품  정영태 _ 추억 소환  정판성 _ 참치에 인생을 건 사나이들  조효현 _ 아 그 시절의 수박  최성규 _ 며느리밑씻개  한영 _ 살아있는 것들의 소리  허정란 _ 아들 집 이사  [종이책 발행 2021.11.05. 전자책 발행 2021.11.05. 335쪽. 정가 10,500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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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필 창간 50주년 대표작 선집 · 1    한여름 밤의 풍경화     한국 수필문단이 형성된 것은 한국수필가협회가 창립된 것을 시 발로 봐야 할 것이다.    물론 그전에도 수필을 쓰는 이들이 많았고 많 은 수필이 발표되기도 했지만 수필가란 이름으로 본격적인 수필 장 르에 임하게 된 것은 한국수필가협회의 창립으로 확실해진 것이기 때문이다.    1971년 2월 12일 한국수필가협회가 초대 조경희 회장으로 창립 되고 곧이어 4월 10일 『隨筆文藝』(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이일동, 주간 서 정범)가 창간되어 발표 지면이 생기면서 수필은 한국 문단에 확실한 문학 장르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여기에 다음 해인 1972년 3월 월간 《隨筆文學》(발행인 김승우, 편집인 김효자, 주간 박연구. 1982. 3월 창간 10주년 기념호로 종간)이 창간되면서 수필문학에 힘을 더해 주었다. 《隨筆文藝》는 71년 12월 1일 제2호를 내었고, 72년 4월 1일 제3호, 73년 3월 1일 제4호, 7월 15일 제5호, 74년 2월 25일 제6호 등 비정기간 으로 발행하다가 제7호가 나와야 하는데 제호를 《한국수필》(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박연구, 주간 서정범)로 바꾸어 계간으로 창간호를 냈다.    그 후 1996년 2월 1일 통권 제78호부터는 격월간으로, 2007년 3월 1일 통권 제145호부터는 월간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호로 통권 300호를 냈다. 한국수필은 이처럼 한국 수필문단의 중심으로 오늘에 이르렀으며 한국 수필문단 또한 한국수필가협회로 부터 시작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현재 30여 종이 넘는 수필 전문지에 1만 명을 헤아리는 수필 인구를 갖고 있는 한국 수필문단의 모체 역할을 한 것이 한국수필가협회인 것이다.    2021년 한국수필가협회는 창립 50주년이 되었다. 창립일인 2월 10일이 지나버렸지만 5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기획했었으나 코로나로 모든 게 정지되어 버렸다.    해서 50주년 대표작 선집을 내기로 했다. 하지만 1천 명이 넘는 회원을 다 수용할 수 없어 부득이 선착순으로 원고 마감을 했다. 생존해 있는 회원 중심으로 작품을 받았지만 창립 및 한국수필 창간 시의 주역인 조경희 서정범 박연구 송도 선생님의 작품은 창간호에 실린 작품을 실었고 오랜 기간 사무국장으로 수고하신 이숙(종숙) 선생님의 작품도 실었다.    총 3권인데 비중 있는 작가들이 편중되지 않도록 각 권에 고루 안배하였다. 안타깝고 죄송한 것은 더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함이다. 하지만 여건상 이렇게 마감할 수밖에 없었음을 양해해 주셨으면 한다.    한국수필 50년의 현재 모습일 수 있지만 향후 50년 한국수필의 새 세기를 여는 마음이기도 하다. 각 권은 6부로 나눠 1권 <한여름 밤의 풍경화>는 74편, 2권 <날 마다 행복>은 78편, 3권 <달빛 산책>은 77편을 실었다.    모쪼록 한국 수필가협회 및 한국수필 50년을 맞아 펴내는 이 대표작 선집이 단순한 기념집의 의미를 넘어 새로운 독자의 지평도 열며 한국수필의 새 50년을 여는 또 하나의 초석이 되는 새로운 도전과 각오와 다짐이 되었으면 싶다. ― 최원현(한국수필가협회 제7대 이사장 겸 발행인), 발간사 <수필의 또 하나 새 세기를 기약하며>                       - 차    례 -  발간사 | 한국수필의 또 하나 새 세기를 기약하며 _ 최원현  1부 3월의 바람 조경희 _ 고독  송도 _ 어머님 생각  유혜자 _ 3월의 바람  장호병 _ 실키의 어느 하루  김병권 _ 오월의 나비  정명숙 _ 방관자  박영희 _ 봄이 오면  이명희 _ 사랑의 기쁨  하길남 _ 이제는 꽃이 된 경주의 추억  강돈묵 _ 이름짓기 2부 누워서 피는 꽃 권남희 _ 연필들이 온다 김혜숙 _ 오늘도 살았다 이정원 _ 꽃값  김무웅 _ 단 한 번 클릭으로  김애양 _ 고통의 자가발전소  김호찬 _ 가을의 추억  박기옥 _ 그대, 먼 별  석오균 _ 두 마리의 토끼  오정자 _ 누워서 피는 꽃  이은희 _ 묘시  조정임 _ 파란 하늘 딱지  홍애자 _ 솥뚜껑  황원연 _ 긍정의힘 3부 어머니의 호밋자루 권유경 _ 피안의 성  김상분 _ 곤줄박이  김안나 _ 명품과 인품은 비례하지 않는다 김영호 _ 가지 않은 길  김정자 _ 목화꽃  김해월 _ 시몬, 나도 미안해  백명자 _ 지팡이의 외침 심영희 _ 내 이름은 가로수  유병숙 _ 장미에게 들인 시간  이규석 _ 명태  이정희 _ 한여름 밤의 풍경화  임병식 _ 어머니의 호밋자루  전효택 _ 어머니의 유일한 노래 4부 돌아보고 또 돌아봐도 정홍술 _ 다문화 가족이 된다는 것은  최명선 _ 돌 한판암 돌아보고 또 돌아봐도  김선화 _ 불 때기 장인  하택례 _ 붕어빵  강수찬 _ 봄날은 간다  강춘화 _ 우시장 풍경  공대식 _ 텃밭  권춘수 _ 떠돌이 약장수  김미경 _ 부지깽이  김생수 _ 새로운 도전  김잠복 _ 오월  김준선 _ 그들의 생각을 우리가 알까? 5부 반딧불이 있는 풍경 김행자 _ 어느 봄날  김희재 _ 수선화처럼  류차열 _ 가슴에 피는 꽃  박계화 _ 에콰도르 미완성 교향곡  박하영 _ 호르몬의 정의  배영수 _ 붉은색 유감  성병조 _ 칭찬  신언필 _ 그녀, 내게 묻다  신혜숙 _ 내 삶이 아름다워야 하는 이유  오석영 _ 무거운 침묵  유영자 _ 양말 속의 편지  윤영자 _ 주춧돌  이덕대 _ 반딧불이 있는 풍경 6부 실상과 환상 이순욱 _ 빨간 다알리아와 한 약속  이일배 _ 나무는 흐른다  이창규 _ 동백꽃  이희순 _ 실상과 환상  전경홍 _ 어머님의 삼계탕  정동호 _ 싸리꽃 필 무렵  정성채 _ 횃불  정지연 _ 풀꽃과의 만남  조영갑 _ 빈 지게의 꿈  하인호 _ 청개구리의 항변  허규칠 _ 여름 숲을 거닐며  허숙영 _ 화로 [종이책 발행 2021.11.05. 전자책 발행 2021.11.05. 336쪽. 정가 10,500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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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뜨는 소리  운해 송귀영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상 만물 중 미물의 눈길에도 자기 몫을 빼앗길 때 억울해하는 감정을 읽어내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시의 행간에 숨겨진 시인의 심정이 보석 같은 아름다움에서 출발하기를 원한다. 시적 발화점은 모든 물상의 움직임과 모습에서 찾으려는 바탕에 둔다. 현대시조의 표현에서 같은 말이라도 슬쩍 돌려서 빗대어 형상화하고 상징과 비유의 방식은 적절한 시어를 찾아서 표현하는 기법으로 발전시킴에 동의를 구한다. 시조는 감수성이 수반하는 압축된 문장으로 어절을 막힘없이 잘 흐르게 하고, 작가가 작품 안에 숨겨둔 행간의 의미를 증대시키기 위하여 심상의 소통을 어떠한 방법으로 대처하고 있는지 살피는 것이다. 그리고 어법과 문맥의 호응이 잘 융합 되게 하려면 여러 가지 기초적 식견이 필요하며, 문학적 정서적 성격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요구된다. 저자가 여러 시인이 보내준 그들의 시조집을 읽을 때마다 그 시인의 주체 의식은 물론 독특한 시적 감각과 자연 속 사물에 어떠한 이름을 지어주는지도 세심하게 중점을 두고 있다. 물론 사상적 정서적 기저의 탐구도 병행하고 있음이 마땅하다. 시인이 사유하여 얽어낸 아름답고 수려한 시 세계를 산책하다 보면 그 시인의 사상과 자연주의적 철학관을 만나게 된다. 이러한 만남에서 새 소리와 물소리도 듣고 자연이 숨 고르는 소리까지 들어가며 삼라만상의 움직임도 볼 수 있어 참으로 즐겁다.   지나온 시간 속에 나름대로 시학에 대한 미학을 발견하는 존재론적 뿌리와 일관된 경험의 형식을 취하면서 회상의 언어를 개성적으로 발견해내는 것이 시인의 역할로 인식하고 있다. 시작에서 포에지(possie)의 담론과 아포리즘(aphorism)의 미학을 확보함으로써 작품 하나하나에 대한 심상을 심도 있게 형상화하여 미적 예술성을 갖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시인의 상상력이 매우 돋보이려면 메타포를 성립시켜 본뜻과 유사한 의미가 결합하여 새로운 이미지(image)를 창출해 내는 일이다. 시인은 투영된 사물이나 인간 내면세계를 잘 그려내고 자연에서 보고 느낀 심상을 화려하게 의도적으로 꾸민 외피를 입히지 않고 새벽이슬처럼 영롱한 서정의 미학을 펼치는 데 있다. 각박한 현실의 삶을 통하여 편안하고 조화로운 일상을 꿈꾸는 평범한 노래라 할지라도 서정성과 사회성이 연결되어 잘 이룬다면 창공에 별처럼 빛날 것이다. 해맑은 감정이 이름다운 작품으로 환생하려면 시상의 흐름이나 인생관, 철학관을 돌아보며 인품의 바탕 위에 탁월한 창작 기술과 시적 재능을 갖추어야 한다. 시인들의 본성은 원초적으로 감성적이며 심성이 곧 착하다. 시인의 순수한 서정이 언어와 언어로 엮어 만든 신선함과 특별한 비유법으로 시인만의 개성을 잘 살려낸 작품들을 대하게 되면 나는 전율한다. 시조는 창작주최의 고뇌로 빚은 언어 예술품이며, 우리들의 일상을 투영하는 거울로써 삶에 수반된 아픔과 고독은 우리가 안고 가야 하는 숙명이 아닐까. 끝으로 이 시조집을 대하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감동을 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 <머리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화해의 길목 자존심의 상처  도스토옙스키의 미녀들  타향비가(他鄕悲歌)  망중한(忙中閑)  삼국지 탐독  장한 세월  험로의 샛길  냉장 전동 카트  화해의 길목  투우장  발목 잡힌 노틀  간밤의 흉몽  마중물  영역의 소멸  농담  외로움의 서사  흑호년(黑虎年)의 결기  우주여행  그 눈길  오묘한 베이스  화식열전(貨殖列傳)   외로움과 사투  적빈(赤貧)을 딛고  생의 진실  염량세태(炎涼世態)  낯선 존재  제2부 봄날 블루스  한여름 둔치에서  해바라기꽃  봄날 블루스  강남에서 온 손님  달 꽃  사물놀이  팥죽  희비 교차 예감  늦털매미  좌상 석불  봄볕  곰팡이  허수아비의 오수  행복 지수  입추의 숲속  계곡의 난동  가을 농촌 풍경  억새의 분칠  워리~  재촉하는 꽃샘바람 (1)  재촉하는 꽃샘바람 (2)  숲속의 향연  언어의 정감 (1)  언어의 정감 (2)  조언의 목마름  연말의 파우스트  제3부 감각의 향연 산창(山窓) 야곡(夜曲) (1)  산창(山窓) 야곡(夜曲) (2)  산정의 석양  먹물 산수화  덩굴  건반 위의 구도자  옛 풍경화 산책  해변의 풍광  울릉도에 가보면  달뜨는 소리  기러기 편대  여유 있는 집착  달빛 잔치  덩굴장미  나목  산경풍담(山景風談)  산중야담(山中野談)  밉상 짓거리  감각의 향연  못 지우는 기억  새벽달  산창 소묘  빈자의 그늘   겨울 계곡  과거의 회귀  태초의 그 빛   제4부 비우는 마음 미륵 사상  고달픈 근심  담언미중(談言微中)  헛소문  미완성 묵시록  절망의 파동  허탈한 꿈 (1)  허탈한 꿈 (2)  샤일록의 계약서  높은 곳을 향하여  소외감  심통(心痛)  환경 공해  비버라 비다(Viva La vida) 노래처럼  성찰의 죽비  권투선수  백석에게  빛과 그림자  개들의 살판  하루를 살면서  비우는 마음  오랜 묵상 정신 차려!  사자성어 고르기  돈키호테적 발상  굳은 마음  제5부 공평의 조화 적폐의 배설물  미친 집값  기막힌 역설  냉혹한 시선  표현의 실종  이간질의 재갈 법  겉과 속  대리 배설론  실성한 세상  평행이론  시국 포화  평등의 오류  공평의 조화  속성의 부활  신의 포석  기막힌 만물상  사이비(似而非) 분색(分色)  부패의 가설  불만을 삭이다  얼룩진 시간  공약의 난발  허영의 병패  어떤 대선주자  화합의 길  핫 바리 푸념  노조와 민변 단체  ● 시조는 무엇이며, 어떻게 써야 하는가?  [2022.10.10 발행. 15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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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나무 언덕  변영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친구야! 나 슬프다.   왜 슬프니? 몰라. 그냥 슬퍼. 이렇게 슬프면서는 살고 싶지 않아. 너만 슬픈 거 아니야. 다들 그렇게 살아. 무엇에든지 취미를 붙여봐! 넌 글을 쓰니까 그래도 남는 게 있지. 난 뭐니?   남기는 뭐가 남어? 그냥 살다 가는 거야.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따라 가는 거야.   임인년 가을이 슬프다는 친구와 일곱 살에 만났다. 초등학교 시절 우리는 둘 다 무용반이었다.  교생 선생님들에게 어지간히 귀여움도 받았다. 그 선생님들이 가실 때에는 송별회를 열었던가. 우리는 - 재신이 재주 정자 나 이렇게 넷은 사범학교 대강당에서 춤을 추었다. 나비처럼!   죽는 이야기는 더 하지 마! 나는 죽고 싶어도 억울해서 못 죽어.   친구야! 너가 믿는 하나님께 기도해. 찬송가를 소리높여 불러봐. 마음이 평화로워질 거야.   나는 노트북에 코를 박는다. 어제도 오늘도 내가 사는 길이다.      ―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그럼에도불구하고 뉴욕의 내 친구  코로나19 외출  며느리의 흔적  금순이 생각  어젯밤 친구와  흑백사진 한 장  석공이 돌을 쪼으듯  시월의 마지막 밤을 부르며  오랜만의 외출  그럼에도불구하고  제2부  인쇄물 한 장 그게 뭐길래 온몸이 뽀사지는 것 같아  내가 나에게  시골집이 그립다  개살구꽃  병이 무서워  인쇄물 한 장 그게 뭐길래  컴퓨터가 고장 났다  정월 대보름달을 바라보며  글감이 있는 그곳  연자육 죽을 끓이며  제3부  읽어지는 책 떠나고 싶은 마음  그저 몽롱하다  여행은 나에게  무량사의 단풍처럼  안 먹어요  읽어지는 책  행복한 시간  친구야 뭐 하니  집에 돌아오자 곯아떨어졌다  제4부  대추나무 언덕 나이 먹을수록  친정 식구처럼  아들이 전화했다  직지 소설문학상 수상소감  우리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변영희의 소설집 『입실파티』를 읽고  허무한 마음  눈물이 줄줄  대추나무 언덕  제5부  인사동의 하루 옹달샘 이야기  그리울 거야  살다 보면  저녁 나절  인사동의 하루  『오 년 후』를 읽고  옛터전 그대로 향기도 높아!  평론가를 평하다  엄마는 공부 빼놓고  [2022.10.10 발행. 20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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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에서 피어난 글꽃  변영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코로나19 발발 이후 집콕의 시간이 늘어나면서 소소한 글을 많이 쓰게 되었다.   감염이 무서워 밖에 나가기는 여간 조심스럽지 않았다. 두렵고 불안한 마음을 글로 표현하며 조심스럽게 글 밭을 가꾸기 시작했다.   오래전 온 나라에 폐결핵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한 번 걸리면 대부분 죽어 나가는, 폐결핵에 내가 걸렸다. 한약 사발과 함께 뒷방에 격리되어   결국은 살아났다. 부모님의 정성과 우수한 약물 덕분이었다.   지금은 글로써 시대적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것인가. 작은 글들을 모아 책으로 출간하여, 21세기 코로나 재앙을 어떻게 극복해 나갔는지 후세에 증언으로 남기고자 한다.   외출이 부자유한 때에 글쓰기로 방향을 틀어 글 꽃을 피운 것은 매우 잘한 일 같다. 코로나19가 피운 글 꽃들을 바라보며 코로나 우울증을 왕창 날려버리고자 한다.  ―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처음 올 때는 빗속을 달리다 (1)  빗속을 달리다 (2)  매생이 부침개  처음 올 때는  솎음 배추를 다듬으며  새벽에 잠이 깨어  할머니! 3등도 잘하신 거예요  살기 좋은 나라  봄 햇살을 쪼이며  봄은 오는데  제2부  기침이 글을 쓰다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치과 가는 마음  어탕에 얽힌 사연  코로나19 소동  혜화동 할머니  빛나는 졸업장  12월 첫날 비가 내린다  안성에 가다  독감 그 후  기침이 글을 쓰다  제3부  어머니의 장맛 만중원적(萬衆怨敵)  금붕어 추억  독감의 수렁에서  어머니의 장맛  東으로 갈지 西로 갈지  문학의 길  내 생애 가장 활기찼던 날  다 버리자!  아무거나 사오지 마!  콩이나 까자  제4부  능소화는 피어나고 눈이 짓무른다  동하가 왔다  아픈 날  능소화는 피어나고  눈물이 난다  이를 뽑고  식구  살이나 찌고 있다니  내가 이거  컴퓨터 노이로제  제5부  나이아가라 해변의 포도처럼 나이아가라 해변의 포도처럼  물건값이 껑충 뛰었다  학교 종이 울렸다  치과 유감  확! 엎어버리고 시골로 와!  무서운 랜섬웨어  먹이 구하기  연등을 달며  세파트 할머니  [2022.10.10 발행. 21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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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꽃 무지개  이규석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글은 다산(茶山)정약용 선생에 대한 이야기다.   선생이 나라에 이바지한 업적을 한번 쯤 읽어보는 예를 갖춰준다는 것은 사랑으로 자기주변을 다스리며 나라에 애국하는 기본자세가 뭔지 읽어보라는 것이다. 그분은 한시대의 커다란 족적을 남긴 명장이다.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후손들에게 물려준 실학자이다. 시인이며 과학자. 철학자. 공학자를 두루 거치면서 나라의 중요한 공신반열에 오른 사람이다.   그에게 가르침을 받은 모든 지식인들은 나라 발전에 우선하는 정신적 행동을 먼저 터득하였으며 제일 먼저 국가를 사랑하는 애국자의 기본이 무엇인지를 백성들에게 손수 지적해주는 마음을 심어줬고 사랑을 실천한 사람이다.   정책적으로 나라의 전제개혁을 주창하였고 조선실학을 발굴해낸 것이다.   아름다운 경기도의 수부도시 수원화성을 건축할 당시 그 어려운 시기에서도 기중가설이란 기계를 직접 설계하여 작업을 편리하도록 활용한 사람이다.   그것으로 활차녹도(도르래)를 만들어 건축하는데 사용함으로써 공사기간을 많이 단축했을 뿐 아니라 기중기를 편리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린 것이다.   정약용의 삶은 워낙 다양했다고 한다. 또한 유교경정에 따른 새로운 해석을 통해 조선을 지배한 주자학적 세계관을 문집으로 편찬하여 “여유당전서”를 발간하기에 이른다. 또 하나 유명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산(茶山)정약용은 나라 관리는 누구를 막론하고 “민중들에게 권력을 이용하여 법으로 그들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생존권을 요구하는 민중들의 불만적인 항의를 귀담아들어 그 문제의 해결책을 빠르게 찾아야한다. 는 명언을 남긴 사람이다.   그래 민초들로부터 ”임금에 버금하는 행정관리”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가난한 사람이 없다.   부자인 사람 그들도 태어나면서 부(富)를 옴켜쥐고 태어난 것이 아니라 빈주먹 불끈 쥐고 세상에서 진한 향기를 맡을 때는 다 똑같은 위치를 탐색하는 하나의 인성을 갖춘 사람일 뿐이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허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거나 부잣집에서 태어난 사람의 차이는 운명적 시차에 해당하는 것이 전부일 뿐이지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 고 말한다.   있고 없고의 기본을 가져야할 질적인 상대가 절대 아니다. 라는 것이다.   오직 하나의 숫자를 가졌느냐? 아니면 둘의 숫자를 가졌느냐는 삶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 살아가는 방법에 차이가 있다면 그것이 맞는 정답이 된다.   문제는 우리가 어떤 형식의 대화를 할 때 나는 부모로부터 땡전 한 푼 받은 것 없이 자기 자신이 노력하여 자수성가(自手成家)로 오늘의 부(富)를 챙겼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때론 주변에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과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까? 의문점이 생기는 것은 어째서일까?   그것은 아니다. 잘못된 생각이다. 굳이 그것을 밝혀내고 싶은 생각은 없다.  정작 끝에 가서는 자기를 낳아준 부모를 욕되게 하는 결과를 낳는 다는 사실을 알아야하기 때문이다. 행복은 자기 스스로 풀어나가는 것이지 타인이 풀어줄 수 있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의 손에 그 열쇠가 들려져있다. 는 것이다.   어떤 보답을 준다고 해도 자기 것은 자기가 지키지 못하면 허상에 꿈을 마구 펼쳐놓고 땅바닥 치며 대성통곡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다산(茶山)정약용은 책을 많이 읽어 풍부한 식견으로 너무 똑똑하다보니 간신배들로부터 시기와 많은 음해를 당하여 고난을 겪은 시기가 있었다.    전라도 아주 먼 곳으로 노역을 일삼으며 유배지를 전전하게 된다.   그래도 그는 삶이 어렵다고 절대 후해하거나 탓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이 자기에게 지워진 짐을 가볍게도 할 수 있고 무겁게도 할 수 있는 요술적 가치는 틀림없이 자기 손안에 들어있는 선택에 따라 좌우된다는 이치와 결과가 주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는 말의 명언을 남긴 분이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구름 꽃 무지개 구름 꽃 무지개  평강공주의 비연  말 조개의 전설  희망의 꿈을 꾸자  낚시꾼의 마음  말에도 씨가 있다  아빠의 사랑  토정비결  제2부 황금지팡이 개구리 사냥  천둥번개  자살바위  하루살이의 일생  황금지팡이  늑대와의 싸움  검둥이의 지혜  자연이 주는 혜택  제3부 엄마 손은 약손이다 “라마다“의 기적  아리랑 고개  아름다운 꽃  ‘나’ 라는 존재  함께 만드는 세상  행복이란 무엇인가?  엄마 손은 약손이다  옷이 날개라던가  제4부 노숙자의 로맨스 노숙자의 로맨스  사랑을 지우며 산다  울밑에 돼지감자  욥에 비탄  면책특권이란?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  차 한잔을 마시며  67년전 그날(4.19 민주화 운동)  제5부 까치의 신혼생활 내일을 향한 걸음  효도의 길목  황수관 박사의 웃음치료  까치의 신혼생활  기도하는 시간  아름다운 금수강산  [2022.10.10일 발행. 17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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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파란 깃발  김종상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오랜만에 동시조집을 내면서 서두에 객담을 덧붙이는 것은 우리가 시조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시조라면 고시조 외에 현대시조(現代時調), 동시조(童時調), 어린이시조(兒童時調) 세 가지로 말할 수 있는데, 특히 동시조와 어린이 시조가 푸대접을 받고 있다.   원래 시조는 음악 쪽인 시조창(時調唱)과 문학 쪽인 시조시(時調詩)가 있었는데, 현대에 와서 고시조의 멋과 형태에다가 현대적인 감각을 실어 새롭고 세련된 모습으로 발전시켜 놓은 문학이 현대시조이다. 이러한 시조는 우리만이 가진 민족문학인 만큼 누구나 즐겨 읽고 쓰도록 하자는 주장이 나온 지는 오래전부터였다.   예를 들면 1940년에 이구조 선생이 동아일보를 통해 어린이 시조 운동을 주장했고, 1950년대에는 시조시인 정완영 선생도 어린이들에게 시조쓰기를 가르쳐야 한다며 자신이 직접 동시조를 썼다. 이 무렵 김종상도 「동시의 마을」 상주에서 글짓기교육을 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시조를 쓰였고 나중에 교학사를 통해 어린이 시조쓰기 교재도 펴냈다. 또 진주에서는 최명길 선생이 1963년부터 개천예술제에 어린이 시조백일장을 두어 경남을 중심으로 어린이 시조쓰기 교육에 활력을 주었고, 1969년에는 서울 대광의 손관식 선생이 어린이 시조쓰기를 지도해서 『손』이라는 어린이 시조문집을 펴냈다.   그런데도 시조교육은 일반화가 안 되다가 1981년 전두환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우리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민족관‧ 국가관‧ 윤리관의 정립을 내세워 청소년연맹을 창설하고 어린이 시조쓰기교육을 강화해서 일반화를 기대했다. 그러나 정권이 바뀌자 끝나버렸다. 그 후 1990년 마산의 양계향 선생이 완월에서부터 어린이 시조지도를 시작하여 퇴직 때까지 10년간 매년 어린이시조집을 펴냈고, 퇴직 30년이 지난 2020년에는 그때 제자들이 쓴 시조를 간추려『다시 보는 산호빛 목소리』라는 어린이시조 선집을 펴내 무료 배포하고 동시조 전용 까폐까지 운영하며 계속 동시조와 어린이시조교육 발전에 힘쓰고 있다.   1992년에는 아동문단 일각에서 동시조의 중요성을 느낀 작가들이 박경용 선생을 중심으로「쪽배」동인회를 만들고, 동시조의 발전을 위해 정기적인 연수회와 동인지 발간을 계속하고 있고, 2010년부터는 부산의 서관호 선생이『어린이시조나라』를 창간하고 매년 2회 정기간행물을 펴내며 부산을 중심으로 학교를 방문 지도하고 지도자 연수회 등을 통해 어린이 시조교육과 동시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큰 수확이 있었으면 한다.   내가 미수를 맞아 동시조집을 내면서 이런 객담을 앞세우는 것은 어떤 신념에서가 아니라 현직에서의 미련 같은 것도 있는데다 한 편으로는 뇌가 더 시들기 전에 책으로 묶지 못한 내 동시조의 면면을 다시 살펴보고 싶은 욕심 탓인지도 모르겠다. 단수로 된 생태 동시조만 모은 것은 가볍게 읽도록 하기 위함이고, 육지‧ 바다‧ 공중‧ 풀꽃‧ 벌레‧ 환경 등 6부로 나누어 각부 18수씩 해서 108수를 맞춘 것은 108번뇌를 끊는다는 불교적인 의미를 담아보려는 뜻에서다. 아둔한 생각이라면 관용을 바라며 독필(禿筆)을 줄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생태 동시조집을 펴내며  제1부 육지 : 고슴도치 강아지  고슴도치   곰  낙타  노루  다람쥐  물개  박쥐  비이버  사자  새앙쥐  소  수달  양  얼룩말  조랑말  캥거루  하마  제2부 바다 : 버들붕어 가리비  거북이  대합  돌고래  따개비  문어  물개  민어  버들붕어  불가사리  새우  연어  오징어  쥐치  진주조개  집게  해달  해파리  제3부 공중 : 해오라기 곤줄박이  기러기  꾀꼬리  꿩  독수리  두견이  딱따구리  부엉이  붉은머리오목눈이  붉은배새매  뻐꾸기  소쩍새  수리부엉이  올빼미  크낙새  해오라기  황조롱이  휘파람새  제4부 풀꽃 : 은방울꽃 개나리  갯메꽃  금강초롱꽃  금낭화  달맞이꽃  덩굴장미  동백꽃  둥굴레  들국화  땅콩  맨드라미  며느리밥풀꽃  연꽃  유채꽃  은방울꽃  익모초  진달래  질경이  제5부 벌레 : 방아깨비 개미  거미  고추잠자리  꿀벌  누에  달팽이  땅강아지  매미  메뚜기  모기  물자라  바퀴벌레  방아깨비  베짱이  소금쟁이  자벌레  지네  지렁이  제6부 환경 : 갯벌에서 갈고 매고  갯벌에서  꽃방석  꽃잎을 밟으며  농기구  동그란 것  말씨와 말씀  별은 좋겠다  산봉우리  서로 도와서  소나기  숨어버린 해  쓰레기  야생마들  조상이 살던 땅  파도  파란 깃발  하늘  [2022.10.10 발행. 13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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