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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여성용 소염진통제 ‘탁센 레이디’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에서 3가지 성분을 연질캡슐에 담은 진통제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탁센 레이디는 여성의 생리통을 포함한 각종 통증 완화와 해열 등에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소염·진통 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과 함께 몸의 부기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제산 효과가 있는 ‘산화마그네슘’이 함유돼 월경 주기에 동반되는 붓기·속쓰림 등의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탁센 레이디는 이중연질캡슐 특허제조법인 옴니소프트(Omni-Soft) 공법*을 적용해 서로 잘 섞이지 않는 3가지 성분을 한번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은 해당 제품이 액상형이라 복용이 편하고 체내 잔여물이 남지 않아 위장 관련 부작용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김도균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탁센 레이디는 여성 소비자들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지속해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탁센 레이디는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 Omni-Soft 공법이란 난용성 제제를 수용성, 지용성 용매로 각각 용해해 이중액상캡슐 형태로 혼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뉴스등록일 : 2022-02-07 · 뉴스공유일 : 2022-02-1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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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여행마니아(매니아)들은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불편함을 고수하며 여행을 떠나지만 일반인들은 그런 용기를 내기 어렵다.
코로나 확산이 길어지면서 직접 여행을 떠나지 못해 간접 여행을 즐기는 랜선여행 마니아들도 많아지고 있다. 랜선여행(Lan line Travel)은 인터넷망을 뜻하는 ‘랜선’과 ‘여행’이 결합된 말로, 온라인상에서 간접적으로 여행한다는 뜻의 신조어다.
랜선여행은 TV방송의 여행 프로그램(KBS-걸어서 세계속으로, EBS-세계테마기행, 한국기행 등)과 유튜버들의 영상, 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가 모두 포함 될 것이다.
코로나 2년기간 나 역시 랜선여행을 많이 했다. 그 가운데 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를 찾아 봤는데 실제 순수 여행 주제의 영화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포털서 찾아봐도 거의 시간여행을 다룬 SF(science fiction films, 공상과학)영화가 대부분이다.
여행은 영화 속에 항상 따라 다니는 소재임으로 여행만을 주제로 삼을 만큼 특별한 스토리가 없다는 뜻이다. 영화 보다는 다큐물들이 더 많지만 인기를 끈 여행영화로는 '트립투 시리즈'와 '꾸뻬씨의 행복여행' 정도가 아닐까 싶다.
시인 조병화는 '여행은 눈에 보이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 아마 직접 체험하는 여행과 간접 체험하는 여행, 혹은 영혼의 여행을 말한 것 같다.
누구나 여행할 때의 행복한 시간들을 떠올린다면 현실의 고통과 우울함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코로나로 인해 혹은 누군가로 인해 고통스럽다면 랜선을 통해 여행을 떠나 우울함에서 벗어나길 기대하면서...
■ 꾸뻬씨의 행복여행 (Hector and the Search for Happiness, 2014)
모험, 드라마/ 영국 , 독일 , 캐나다 , 남아프리카 공화국 / 2014 .11.27 국내 개봉
감독:피터 첼섬, 출연:사이먼 페그(헥터), 로자먼드 파이크(클라라), 장 르노(디에고)
매일 같이 불행하다고 외치는 사람들을 만나는 런던의 정신과 의사 ‘헥터’가 진정한 행복을 찾아 떠나는 세계여행을 코믹히게 그린 영화다. 그는 모든 걸 제쳐두고 훌쩍 행복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상하이의 은행가(돈이 행복의 조건)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마약 밀매상(가족과 행복하게 살고 싶은곳), 말기암 환자(생애 마지막 여행을 떠남)의 마지막 여행, 그리고 가슴 속에 간직해둔 첫사랑을 찾아 LA까지 간다. ‘헥터’는 여행지에서 만난 수많은 인연들을 통해 그는 행복 리스트를 완성해 나간다.
"행복이 뭔지 알고 싶어, 당신은 언제 행복을 느껴요. 집, 가족, 돈, 사랑, 따뜻한 고구마 스튜, 어디에 행복이 있는 건가요? 사랑을 겁내는 사람은 삶도 겁내죠.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 돼야 한다"
꾸뻬씨의 행복여행
감독
피터 첼섬
출연
사이먼 페그, 로자먼드 파이크, 장 르노
개봉
2014.11.27. 영국, 독일, 캐나다, 남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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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립투 시리즈(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4편)
유명 배우이면서 성격이 다른 절친 스티브 쿠건과 롭 브라이든이 ‘옵저버’ 매거진의 제안으로 유럽의 유명 도시(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를 여행하는 영화(다큐멘터리 전문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의 영국 코메디 영화)다.
2010년부터 10년에 걸쳐 4편(트립 투 잉글랜드/The Trip to England/2010, 트립 투 이탈리아/The Trip to Italy/2014, 트립 투 스페인/The Trip to Spain/2017, 트립 투 그리스/The Trip to Greece/2020)의 영화가 만들어졌다. 4개국의 아름다운 경치와 음식을 맛보며 남자 둘이서 수다를 떠는 게 주요 스토리다.
둘의 수다(역사적 인물 평가와 특히 성대모사)가 너무 지루하게 느껴지는 게 단점이다. 자동차 브랜드를 홍보하듯 드라이브 장면이 너무 많은 것도 흠이지만 음식의 빠른 전개는 볼만하다.
중간에 여자들이 등장해 만남을 가지기도 하고 바람끼 많은 스티브 쿠건은 오랜만에 만난 여자와 달콤한 밤(스티브 쿠건은 부인과 헤어진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외도를 한 것으로 볼 수는 없을 것 같다)을 보내기도 한다.
두 사람은 영화 마지막에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는데 가정을 지킨 브라이든에 비해 해체(부인과 이혼)된 쿠건의 상황이 대비를 이루며 어느것이 중년 남자의 행복한 삶인지 생각하게 한다.
이 시리즈물 가운데 가장 잘된 편은 그리스편이 아닐까 한다. 여행 중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들은 쿠건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기 때문이다.
트립 투 그리스
감독
마이클 윈터바텀
출연
스티브 쿠건, 롭 브라이든
개봉
2021.07.08. 영국,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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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과도 직결돼 있다. 여행을 통해 내가 존재하는 이 세상을 보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삶을 배운 후 수명이 다 하면 사후 세계로 먼 여행을 떠나는 것이 인생 아닐까(조영준의 여행다이어리에서)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02-06 · 뉴스공유일 : 2022-02-0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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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간 [서정문학] 2022년 1·2월호
2022.01.15 발행. 330쪽. 정가 12,000원
뉴스등록일 : 2022-01-29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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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도 짐이 되나
운해 송귀영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고등학교 시절부터 현대문학과 자유문학 사상계 등 시(詩)와 단편소설에 심취하면서 문학의 길에 들어선 지 60년이 훌쩍 넘고 시조를 쓴지가 30여 년이 된 것 같다. 그동안 20여 권의 시집 및 시조집을 발간해 왔지만, 매번 아쉬움이 남아서 또다시 시조집 출간의 욕심이 앞선다. 눈만 뜨면 생각하는 시조는 나의 일상이고 내가 살아가는 방법의 이유를 충족 시켜 준다. 가족들은 나를 보고 시조에 미친 사람이라 한다. 그렇다. 내가 생각해도 분명 시조에 미쳐 있는 것 같다. 나는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면서 시작에 임한다. 일찍이 “시인의 의무는 언제나 독자가 아니라 언어 속에 담긴 진리를 우선시한다.” 는 T, S 얼리엇의 일갈을 주목한다. 예민한 언어가 감성을 자극하여 사유를 불러들이고, 세밀한 감동을 가능케 한다. 언제나 철학의 언저리에서 실체의 사물 속에 투입되어 깨우침을 유착시킨다. 시조 한 구절이 한 사람의 정신세계를 바꿀 수 있다면 나의 시적 운명구현에 사광(射光)의 빛을 드리운다고 굳게 믿는다. 나는 시조 때문에 미쳐 살고 살면서 시조에 미치게 되었으니 정말로 행복하다.
시를 즐겨 쓸 때와 시조를 쓸 때의 나의 모습을 가끔 생각한다. 시를 폄훼하는 것이 아니라 시를 쓸 때는 꼰 이나 장기를 두는 것 같은 느낌이며, 시조를 얽는 것은 마작이나 바둑을 두는 것 같은 심취로 유혹한다. 자유시는 수필처럼 사물을 보면서 아무런 작법의 제동 없이 나름대로 철학적 사고를 형상화하면 된다. 그러나 시조는 정형의 틀 속 율격에 엄격한 갈등과 수많은 수를 생각하며 써야 하는 심사숙고의 고통을 동반한 즐거움이 있다. 진부한 세속에서 말 못 할 말이 많아 시조에 기대어 말해보고 외쳐보며 시달려 축 처진 내 영혼을 달래고 있다. 이렇듯 문학이 인생 목표 중에 한 부분이라고들 하지만 나에게는 한 부분이 아니라 전부임을 고백하면서 시조를 함께 하는 동안 그 운율과 가락이 동반자로 반겨주고 그 정서가 갈수록 매력으로 다가와서 시원을 정화 시켜준다. 이 시조집이 상재되는 이 순간 이후부터 나의 시조집이 아니라 독자들과 여러 애호가의 시조집이 될 것이다.
― 시인의 말 <예민한 시어는 감성을 자극한다>
- 차 례 -
시인의 말 | 예민한 시어는 감성을 자극한다
서시 | 노송의 진액
제1부 삶의 자국을 더듬으니
까마귀
밤의 불청객
마음의 문
마지막 몸부림
삶의 자국을 더듬으니
생의 맥박 짚으며
이별한 별의 순간
내 안의 몸부림
조약돌
아우성
기생충의 오염
물거울
우울한 날에
곤충 가객들
사유의 향수
원시림
도정의 길목에서
변신의 해체
공생의 윤회
허공의 실체
천지의 조화
그 누구의 시간
제2부 달빛 아래 서면
멸치 털이
백설부(白雪賦)
휴대폰의 괴리
품 안의 사랑
달빛 아래 서면
그대에게
봄볕이 나른하다
슴베
불면증
라면 유감
김밥집 앞 건널목
사는 동안에
장마당 탈춤 꾼
사노라면
무용수의 별
청춘의 덫
꿈속의 몌별(袂別)
천생연분
소도 잡아먹는 외상
타관(他官)에서
한여름 둔치에서
우울한 영혼
제3부 달을 훔친 죄
고독이 쌓인 연민
춤사위
직시(直視)
푸짐한 감동
도시의 가로등
유빙렬(釉氷裂)
산불
파차파 캠프
심야의 명상
응어리 푸는 날
공중에 떠도는 고행
무한대의 추임새
미물의 투정
별이 오는 순간
행복과 불행의 차이
추억도 짐이 되나
달을 훔친 죄
폐가의 의문
간밤의 심몽(心夢)
개천에 용 났다
달밤의 시각 소묘
제4부 허수아비 눈총
화우(花雨)
봄의 청취
아침 장미
시간 여행
다창별부(茶槍別賦)
음악의 최고봉
반풍수 질
갈대의 바람
한판 대결
산사의 수행법
뒤늦은 후회
코리아 코스트
폐(廢) 역사(驛舍)
허수아비 눈총
슈타인의 슬픈 자국
자영업자의 하여가
내 안의 연민
새벽에 피는 들국화
그레질
꽃과 토종벌
마빡이 코미디
제5부 흑서 넋두리
유체이탈
천안함
마침표 찍기
독선의 전환점
훈수꾼의 시선
망령(妄靈)
세대의 고통지수
방기(放棄)
윤회의 업
간신(奸臣)들
흑서 넋두리
싹수없는 처신
후흑학(厚黑學) 증언
확증 편향성
망설이는 이유
비통한 영혼
낡음의 매몰
벌금형 세제
방향타의 역할
정의의 공정
시대의 공정
무엇이 듣고 싶은가
제6부 불편한 혁신
육시처참(戮屍處斬)
실세 연극단
개혁의 심판
영역표시
예우법 몰이
생존전략
토착 왜구
신원(伸冤) 운동
폐행(嬖幸)의 덫
귀담아들을 말
시중 조롱
세대의 뒷전
불편한 혁신 (1)
불편한 혁신 (2)
위선의 퇴물
마지막 보루
생존의 거세 공포
딴죽 거는 일
응성충(應聲蟲)
흥분의 공소장
자유의 속성
자유의 갈망
ㅁ 평설
서사와 서정의 변주, 그 뒤틀린 현실을 노래하기
[2022.02.01 발행. 17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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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바람 성령의 불 (Ⅴ)
박성락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공무원(서기관)으로 정년퇴직 후 손주를 봐 주기 위해 용인에서 파주로 이사 와서 한소망교회의 성도가 된지 벌써 올해로 10년이다.
그동안 교회에서 주관하는 감사 특밤, 새벽기도 등 큰 행사와 위임 목사님의 설교를 바탕으로 영시를 매주 써서 『기도의 바람 성령의 불』이란 제목으로 5권의 시집을 내게 되었으니 2년에 한권씩 출판한 셈이다. 이렇게 계속 시집을 낸 목적은 은혜로운 위임목사님의 명 설교와 큰 행사의 설교를 음미함으로 다시 한 번 은혜를 받고자 함이다. 각자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대로 교회에 헌신하는 것은 성도로써 당연하기에 십년 동안 매주 설교를 주제로 시로써 봉사하고 있다.
이번 5번째 시집은 코로나 창궐 시기(20. 2. 1∼?)와 맞물려 온라인 예배로 전환 된 때는 시를 못 썼다. 코로나가 하루 속히 종결 되어 일상으로 돌아가 교회의 예배도 회복 되어 은혜의 생활이 되기를 기도 한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추천의 글
제1부 2020년 설교
전신 갑주
말씀만 하옵소서
청지기
갈증
나는 구누의 요나단인가
하나님의 꿈속으로
전교우 방문
사랑의 주 하나님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팻말 예배
방주
초대장
귀한 선물
첫사랑
죽도록 충성
본질에 충실
뉴 노멀의 새 옷
예수가 나시리라
성찬
제2부 나를 깨우는 40일 새벽기도(20. 5 11∼6. 13)
초대 교회
발목 잡은 코로나
성령 세례
예수 능력
예수의 이름으로
믿음
걸림돌과 디딤돌
소명의 사람들
3일 만에
성령이 임하면
환란, 교회되다
기도의 능력
이방 선교
위로의 주님
복음의 날 세우리
새로운 길
믿음을 세워야
주님 든든합니다
은 5만 냥 되더라
집중
이 띠의 임자
주의 은혜
하나님의 방법
전염병 같은 자
은혜에 갇힌 삶
은혜에 갇힌 바울
광풍 속 감사 예배
십자가 사랑
사도행전 29장
제3부 2021년 설교
약속의 땅
사막인가 낙원인가
큰 용사
저녁인가 아침인가
성령이 운행 하신다
약속의 땅으로 가라
언약의 붉은 줄
배고픈 예수님
말세 권세
뿌리째 마른 성전
즉시 잡아 주리라
저 강을 건너자
천국
밝게 따뜻하게
받은 은혜 더 크다
다 된 죽에 코 빠뜨리다
하나님의 오디션
하나님 닮은 내 부모
그리스도인
산 위 성령 산 아래 권세
역사를 잊지 마라
다시 일어서리라
예수사랑 하루같이
못난 자식 떡 하나 더
위기 때 본질
코로나 격리
신앙의 정체성
팻말 예배 2
무성도 예배
온라인 예배
진풍경
풍성한 수확
새롭게 또 이롭게
구원과 영성
오직 여호와
역전
일어나 걸어라
예수님 만난 기쁨
권능 믿고 따르리
다시, 기다림
떨어진 포도주
부족한 한 가지
복 있는 사람
예수 오시면
세례
[2022.02.01 발행. 10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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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장일홍 희곡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서연호 :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는 제주섬에 유배되었던 조정철과 그를 곁에서 시중들었던 홍랑과의 사랑을 소재로 했고, 특히 그녀의 지극한 마음을 그렸습니다. 홍랑이 그처럼 살신성애(殺身成愛)한 결단은 당시 어떤 애정관에서 비롯된 것입니까?
장일홍 : 홍랑은 위기에 처한 조정철을 살리는 길은 오로지 자신의 죽음뿐이라고 결심하고 혀를 깨물어 자진하고 맙니다. 사랑을 위해 죽음도 불사하는 이 위대한 사랑의 힘, 용기와 신념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저는 그걸 아가페(agape)라고 부릅니다. 결국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는 현대인들에게선 찾기 어려운 아가페를 조선시대의 한 여인에게서 발견하는 이야깁니다. 이 작품을 '한국희곡'지에 발표하니까 “그럼 복상사 하라는 말이냐?”고 묻는 사람이 있었죠. 그런 형이하학적인 사랑이 아니라, 형이상학적인 사랑이라고 대답해 줬어요.
서연호 : 두 연인의 사랑을 심도 있게 그리기 위해서 조정철에 관한 스토리텔링은 억제되고, 극의 구조는 두 사람의 애정에 집중돼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애정극에는 분명 장점이 있지만, 아울러 사회성을 부각시킬 수 없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서울에 부인이 있었던 조정철이 그녀에게 그렇게 깊이 경도하게 된, 당시 심리적 동기는 무엇이었습니까?
장일홍 : 두 가지라고 봅니다. 하나는 절해고도에 유배된 고립된 상황이 홍랑을 갈구하게 했고, 또 하나는 홍랑의 헌신적인 사랑입니다. 홍랑은 조정철과의 성행위에서 ‘자기 몸을 완전히 불태워 상대를 만족시키려는 듯이 온몸을 비틀고 소리를 질러대어 바깥으로 교성이 새어나갈까 봐 조정철이 손으로 입을 틀어막을’ 정도로 헌신적이었죠. 다시 말하여 홍랑은 완전한 사랑, 혹은 사랑의 완성을 위해서 있어야 할 아가페와 에로스, 둘 다 갖춘 비련의 여인이었습니다.
서연호 : 조정철과 김시구의 사회적 갈등은 19세기 초엽의 지식인의 삶을 부각시키는 데, 표상적인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소재를 통해 새로운 역사극을 시도할 의향은 없습니까?
장일홍 : ‘모든 역사는 현대사’라는 명제에 동의한다면 19세기 초엽 조선조 지식인의 삶은 오늘의 시각으로 충분히 형상화가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새로운 역사극은 기존의 역사를 새롭게 해석한 바탕 위에서 쓰여질 수 있지요. 제가 역사극을 시도한다면, 그것은 새로운 ‘역사적 사실의 극’이 아니라 ‘역사적 인물의 극’이 될 것입니다.
― <인터뷰>(책 본문)
- 차 례 -
□ 태풍
□ 설사
□ 질투
□ 석양
□ 한라산의 연인 부종휴
□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가
[인터뷰] 연극평론가 서연호와의 대담
[2022.02.01 발행. 296쪽. 6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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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의 꼬마 천사들
장일홍 희곡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안녕?! 오케스트라>는 오케스트라의 이름이자, TV 방송 프로그램의 제목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클래식을 접하는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모여서 오케스트라를 만들고, 그 아이들이 무대에 서기까지 고군분투하는 1년의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이 다큐의 제작자인 이보영PD는 나중에 같은 이름의 책을 펴냈는데, 희곡 「오케스트라의 꼬마 천사들」은 이 책을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이다. 실화를 토대로 해서 썼지만 스토리와 상황을 재구성, 재창조했음은 물론이다.
「오케스트라의 꼬마 천사들」의 주제는 자명하다.
세계적인 비올리스트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과 함께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만들고 공연하는 과정을 통해 다문화(多文化)가 인종 갈등이 아닌 화합, 종교 분쟁이 아닌 평화, 인간 저주가 아닌 축복임을 여실히 나타냄으로써 ‘세계는 하나’ ‘인류는 하나’라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음악이 사랑(인간애, 가족애)과 평화(가정, 사회, 국가, 세계)의 메신저,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사실, 곧 음악의 위대한 힘을 표출하고자 했다. 오케스트라의 아이들(12명)은 10개국 출신의 부모를 가졌다. 열 개의 나라는 하나의 세계이며, 다민족․다문화의 이질적인 세계에 필요한 것은 사랑과 평화이고 혼돈의 세계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공통분모는 만국어인 음악뿐이다. 그래서 이 오케스트라의 키워드는 음악을 통한 ‘사랑과 평화의 구현’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초․중․고 다문화 학생 수는 11만 명으로 급증했다. 최근 결혼 이주 외국인 여성과 이주 외국인 노동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장차 ‘다문화 가족 100만 명 시대’의 도래도 멀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 사회 일각에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잔존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은 지구촌 시대의 세계관이나 세계시민의식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것이다.
더욱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인들은 독일에서 광부와 간호원으로, 일본에서 노무자로 일하면서 가난한 나라, 못 사는 국민의 설움을 몸소 체험한 바 있다. 해외에 나간 우리 동포들은 2등 국민, 3류 인생으로 취급받으면서 숱한 고난과 역경을 겪었던 것이다. 우리가 다문화 가족을 멸시․천대하는 것은 선배 세대가 겪었던 아픔과 슬픔의 과거사를 몰각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다문화 가족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에 역지사지의 정신이 긴요하고 코스모폴리탄적 마인드가 절실히 요청되는 시점이다. 다문화 가족은 우리의 짐이나 걸림돌이 아니라 손잡고 함께 미래를 열어 갈 협력자요, 동반자다. 그리고 서로 돕고 의지해서 살아갈 소중한 이웃이다. 한국에 앞서 저출산, 고령화의 문제를 겪은 독일․프랑스․캐나다․호주 등 선진국들이 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다문화 가족을 개방적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희곡 「오케스트라의 꼬마 천사들」은 다문화 가족에 대한 오해와 편견, 냉대와 차별을 시정하고, 그들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와 단초를 마련한다는 소박한 동기에서 집필된 작품이다.
아무쪼록 이 희곡이 연극으로 만들어져서 다수의 한국인들이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크나큰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이 희곡의 연극화를 통해, 베네수엘라의 저 유명한 엘 시스테마 같은 오케스트라가 이 땅의 방방곡곡에 만들어지기를 소망한다.
왜 우리는 <마틸다>와 같은 외국의 뮤지컬을 수입해야만 하는가? 「오케스트라의 꼬마 천사들」이 뮤지컬로 만들어져서 세계로 수출하는 그날이 오기를… 이 기도가 한낱 공상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란다.
분명히 말하지만 언젠가 이 작품이 탁월한 안목을 지닌 임자(연출자, 기획자, 제작자)를 만나면 담대하게 세상 속으로 나아가 빛을 발할 것이다. 이게 이 작품의 운명이다.
― <작가 후기>
- 차 례 -
□ 인연의 굴렁쇠야, 돌고 돌아 어디로 가느냐
□ 85호 크레인
□ 꽃 속에 숨겨진 시간
□ 삼십 년 후
□ 구럼비가 운다
□ 오케스트라의 꼬마 천사들
작가후기
[2022.02.01 발행. 25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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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가족의 부양부담이 부양부담대처방안을 매개로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최선 박사학위논문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본 연구는 치매노인가족의 생활만족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치매노인 가족의 부양부담이 부양부담대처방안을 매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부양가족의 생활만족도 제고를 위한 부양대처방안에 대한 영향 관계를 분석을 통해 치매노인 부양자의 적절한 대처 전략을 찾아 그 방안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치매노인 부양가족의 생활만족도를 위한 실질적인 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본 연구를 검증하기 위해 수도권과 강원도 소재의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치매노인의 가족을 조사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프로그램은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차이분석과 영향관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시간 의존적 부담, 발달적 부담, 신체적 부담, 사회적 부담, 정서적 부담, 경제적 부담이 회귀계수만큼 영향을 미쳤다. 각종 맞춤형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도록 적극적인 여건 조성과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며, 치매예방을 통해 치매노인 부양자를 위한 법적, 제도적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둘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시간 의존적 부담, 발달적 부담, 신체적 부담, 사회적 부담, 정서적 부담, 경제적 부담이 회귀계수만큼 영향을 미쳤다.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을 잘 해결하여 긍정적인 부양부담대처방안에 긍정적 측면을 갖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이 노인치매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회귀계수만큼 영향을 미쳤다. 치매노인 부양자의 심리적요인인 부양부담대처방안을 증진하기 위해서 집단상담 프로그램 제공과 개인상담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전략적인 도움과 적극적으로 활성화 되도록 권장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시간 의존적 부담과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의 매개효과는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시간 의존적 부담과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의 관계에서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의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발달적 부담과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의 관계에서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의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신체적 부담과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의 관계에서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의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정서적 부담과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의 관계에서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의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덟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경제적 부담과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의 관계에서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의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홉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대한 발달적 부담, 시간 의존적 부담, 신체적 부담, 정서적 부담, 사회적 부담, 경제적 부담이 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총 효과는 부양부담대처방안을 매개변수로 하여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직접 영향이 더 작게 형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프로그램과 정책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실무지침 개발의 근거를 마련해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 <국문초록>
- 차 례 -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2. 연구문제
3. 용어의 정의
Ⅱ. 이론적 배경
1. 치매노인가족의 부양부담
1) 부양부담의 개념
2) 부양부담의 형성요인
3) 부양부담에 대한 선행연구 고찰
2. 부양부담대처방안
1) 부양부담대처방안의 개념
2) 부양부담대처방안의 구성요인 및 기능
3) 부양부담대처방안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4) 부양부담대처방안에 관한 선행연구 고찰
3. 생활만족도
1) 생활만족도의 개념
2)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고찰
3) 생활만족도에 관한 선행연구
Ⅲ. 연구 설계
1. 연구모형
2. 연구가설
3. 연구 방법
Ⅳ. 연구결과
1. 연구대상의 특성
2. 치매노인의 일반적 특성
3. 신뢰도와 타당도 분석 결과
4. 기술통계 분석 결과
5. 상관관계 분석 결과
6.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른 부양자의 차이 분석
7. 영향관계 분석 결과
8. 매개효과 검증 결과
9. 가설검증 결과
Ⅴ. 결론
1. 요약 및 논의
2. 제언
참고문헌
부록(설문지)
ABSTRACT
[2022.01.28 발행. 14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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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과 인성교육
최선 박사 연구논문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현대사회에서 도서관은 자료의 수집 및 정리, 보존, 열람 등의 전통적 기능 이외에 지역사회에서 소통의 공간으로서 문화적 교류 역할 또한 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도서관은 정보, 교육, 문화센터로 지역주민에게 여러 유형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여가와 문화 향유에 대한 개인의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도서관을 바라는 시각이 달라지고 있으며, 도서관이 다양한 문화예술의 매개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김소희 외, 2013). 따라서 도서관은 이용자에게 단순히 지식과 정보를 수집하여 제공하는 역할 이외에도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개인의 의식과 삶의 양식 등 인간의 생활 제반 영역에 걸쳐 커다란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인간을 사회 공동체 중심에서 벗어나게 하여 점차 소외시키고 있고, 심지어 개인주의적 양상을 표출하게 하였다. 즉 외로운 소통 방식의 인간소외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도서관운동연구회, 2000). 이렇게 개인화 되어가는 사회적 현상 앞에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공동체 구축을 통한 문제해결 및 공동체적 정체성의 회복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자발성을 동력으로 하는 작은도서관이 활발하게 설립되기 시작하였다(문은현, 2017).
작은도서관은 외형상으로 보이는 시설 및 기준보다는 지역사회의 참여와 지역주민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중요시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는 컴퓨터와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인한 개인생활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소통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작은 움직임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문은현, 20017). 작은도서관은 지역사회의 참여를 중요하며, 지역주민과 상호 교류한다는 특성이 있다. 지역주민은 작은도서관의 수혜자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기부, 프로그램 진행 참여 등을 통한 일부 운영주체로서의 역할을 하며, 동시에 지역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송유대, 2012).
최근 우리 사회는 자살, 이혼, 낙태, 부패, 범죄의 저연령화 및 흉폭화 등 사회 병리적 문제와 더불어 학교폭력, 교실 붕괴, 욕설 등의 언어폭력, 학생들의 낮은 행복 지수 등과 같은 부정적 현상들을 겪고 있다. 또한 우리 사회는 경쟁 위주의 지식교육으로 삶의 물질적 가치가 중시되는 데 비해, 사회적 규범과 도덕성은 점점 더 경시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더욱 각박해져가는 인성과 도덕성의 상실이라는 역설적 현상에 노출되어 있다(장사형, 2011).
그 근본적인 주요 원인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의 부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인성교육의 절박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성교육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되었고, 그 공감대를 바탕으로 여ㆍ야 국회의원 102명은 지난 2014년 5월 26일 「인성교육진흥법안」을 발의했다. 동법안은 2014년 12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만장일치로 의결ㆍ통과되면서, 2015년 1월 20일 법률 제13004호로 제정ㆍ공포되었다. 그 결과 「인성교육진흥법」(이하 ‘인성교육진흥법’이라고 함)은 2015년 7월 21일부터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다. 인성교육진흥법에서는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 육성에 그 목적이 있으며, 8가지 덕목 즉, “예절, 효도, 정직, 책임, 배려, 존중, 소통, 협동”을 제시하고 있다.
2015년 7월 21일부터 시행되어 오고 있는 인성교육진흥법의 제5조에 명시된 인성교육의 기본방향은 가정 및 학교, 그리고 사회에서 모두 장려되어야 하며, 인간의 전인적 발달을 고려하면서 장기적 차원에서 계획되고 실시되어야 한다.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참여와 연대 하에 다양한 사회적 기반을 활용하여 전국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교육부, 2015). 하지만 국가 차원의 인성교육진흥법 제정 및 시행을 비롯하여 인성교육에 대한 각 시ㆍ도교육청과 각급학교의 노력 및 실천들, 그리고 지역사회 자치단체의 인성 관련 다양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인성교육의 효율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제기되고 있으며, 인성교육에 대한 요구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학교교육에서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 사회적 규범과 규칙의 준수 등과 같은 인성적·도덕적 내용들이 부차적인 것으로 치부되고 있다. 즉 오로지 남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의 승리만이 강조되고 있다. 나아가 각종 비도덕적·비윤리적인 사건들이 잇따라 일어나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던져주기도 한다(장사형, 2011). 따라서 인성교육은 학교와 가정, 정부의 지원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민간단체나 관련 기관 등의 적극적인 협력체제 구축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 할 수 있다. 인성교육이 올바르게 사회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학교와 교사의 노력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학교가 속한 지역사회와 담당 교육청에 이르기까지 사회․국가적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김세령, 2018).
작은도서관은 마을 안에 위치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사람’ 중심의 도서관이다. 작은도서관은 규모는 작지만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주민 친화적인 서비스를 통해 마을공동체를 지향하는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작은도서관은 주민자치와 주민참여 등 사람이나 공동체의 개념을 중요시 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독서 공간과 문화 공간 및 평생학습의 공간으로 활용되는 소규모 도서관으로써 사회운동의 일환인 마을문고에서 확대되어 마을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과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마을의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한 공동학습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김유미, 2017). 이런 점에서 볼 때,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지역주민에게 독서 기회의 제공은 물론 양질의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공동체 개념을 중요시 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에서 인성교육을 제공한다면 보다 실제적인 인성교육의 효과를 보다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본 글에서는 작은도서관에서 실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성교육의 실제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작은도서관의 활성화와 지역사회에서 작은도서관의 역할 정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 <서론>
- 차 례 -
I.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1. 작은도서관의 개념과 특성
2.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기능
3. 작은도서관의 연혁과 현황
Ⅲ.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인성과 인성교육
1.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인성
2. 인성교육
Ⅳ. 작은도서관의 인성교육 실제 방안
1. 이용자 확대
2. 최신자료의 지속적인 확충
3. 인격적 자질을 갖춘 인력 확충
4. 인성교육 관련 프로그램의 활성화 및 다양화
5. 사랑방 모임의 다양화
Ⅴ. 결 론
참고문헌
[2022.01.28 발행. 6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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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세금폭탄
최택만 칼럼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부동산 세금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하나는 지방세인 지방세와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또 하나는 거래 시 매입자가 부담하는 거래세(등록세와 취득세), 또 다른 하나는 매도자가 양도 차익이 발생했을 때 부담하는 양도세가 있다. 그러니까 부동산 구입 싱는 거래세를, 보유시에는 보유세를 , 매도 시는 양도세를 납부하는 것이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막겠다며 이들 세제를 동원하지만 어느 정권도 투기를 잡지 못했다. 세율을 인상하고 부동산 공시지가를 크게 올리는 바람에 국민들은 부동산 세금 폭탄에 시달리고 있다.
부동산, 정확히 말해서 토지는 인간에게 꼭 필요한 생활공간이기도 하고 생산 활동의 무대이기도 하다. 그렇게 때문에 토지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 소유할 수 있도록 거래가 막힘없이 이루어져야 경제 전체에 활력이 생긴다.
그런데 거래세는 거래에 부담을 주어 시장의 생명인 거래를 위축시킨다. 그러므로 부동산 세제의 바람직한 개혁 방향은 보유세는 불로소득을 완전히 환수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거래세는 보유세 강화에 보조를 맞추어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고 양도세는 일반세율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세수 확대를 겨냥해서 매년 공시지가를 턱없이 올리는 일은 지양되야 할 것이다. 이런 방법을 동원해서 국민의 불평이 많은 부동산 세금 폭탄을 하루빨리 없앨 것을 촉구한다.
이 책이 출판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간과 빠른 시일안에 책 교정에 힘써주신 조용남 전 서울신문 교정부장 님에게 무한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부동산 세금폭탄
부동산 세금폭탄
역대 대통령 평가
내년 경제를 짓누를 3C
구찌가 샤넬을 이기지 못하는 이유
신군부의 종언
문재인의 탈원전
제2부 대출 규제와 부동산
대출 규제와 부동산
김여정의 겁박에 말 못하는 정부
스토킹 살인
한일 갈등 심화
조국 딸 입학 취소
제3부 표퓰리즘은 망국병
표퓰리즘은 망국병
정주영 회장을 울린 세 여인
가을 하늘과 가을소리
보릿고개
짜장면 찾아 1백 리
[2022.02,01 발행. 7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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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낚다
이룻 이정님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어려서부터 이야기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취미가 있었다. 진짜 이야기인 줄 알고 놀라고, 슬프다고 울고, 미운 주인공에게 화를 내고, 하는 친구들을 보면 그게 재미있어 계속 이야기를 꾸며 들려주었다.
한번은 할머니에게 들은 이야기라 하며 공포스러운 변소 이야기를 해주었다. 사색이 된 친구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친구 엄마들이 찾아와서 왜 쓸데없이 무서운 이야기를 해주어 우리 아이가 밤에 변소도 못 가게 하느냐고 야단을 치는 바람에 엄마에게 꾸중을 들은 적도 있다.
그랬던 아이가 육 학년 때 전쟁을 겪으면서 제대로 국민학교 졸업장도 없이 중학교에 들어가고 사범학교 졸업 후 교사가 되어 2000년에 정년을 맞았다. 남은 시간이 너무 헐렁해서 내 살아온 이야기나 자서전 형식으로 써보고 싶어서 처음 내었던 책이 『무반주 첼로』다. 막상 써보니 어릴 적 내가 꾸민 이야기만큼 재미있지도 않고 힘들었던 과거를 되돌아본다는 게 생각했던 것처럼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이야기꾼이 되어 마음껏 이야기를 꾸며서 써본 것이 이 소설이다. 아무리 꾸민다고 해도 조금은 근거가 있어야 한다. 이 이야기도 그렇다. 현직에 있을 때였다. 1998년도로 기억된다. 동유럽 슬로바키아에서 세계 펜 대회가 있었다. 백한이 선생님이 단장이 되어 18명의 문인들이 펜 대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인천공항을 떠났다.
나는 원로 여류 시인과 함께 자리를 하게 되었다. 비행시간이 길다 보니 노 시인은 자기의 힘들었던 가정사를 나에게 작은 소리로 자근자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너무도 충격적이었던 그녀의 이야기가 이 소설의 발단이 되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것은 어디까지나 소설이고, 무릇 소설은 허구일 수밖에 없다. 진실이 담긴 허구.
‘진실’은 ‘사실’과 다른 의미를 내포한다. 소설에는 금융회사에 다니는 성실한 가장이 단 한 번의 일탈로 가정을 버리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주인공은 꽤 널리 알려진 큰 병원의 원장이었다. 잘생기고 매너 좋고 병원장이라는 막강한 힘을 가졌던 분이 노 시인의 남편이었다. 노 시인은 펜 대회에 다녀온 이듬해에 세상을 떠났다. 아마 나를 통해 그런 사실을 전하려고 이야기하신 듯하다.
막강한 권력을 가진 남편은 아름답고 매력 있는 간호사만 새로 들어오면 가만 놓아두지 않았다고 한다. 간호사가 노 시인을 찾아와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할 정도로 성적으로 학대를 받았다는 이야기다. 병원장은 길게는 6개월, 짧게는 1개월 즐기다가 상대를 다른 곳으로 보내버렸다. 이런 일이 반복되었지만, 누구 하나 그를 제지하거나 법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지금 같으면 ‘미투’ 운동으로 어림도 없는 일이지만, 30년 전만 해도 힘 있는 남자들에게는 세상이 그토록 만만했던 모양이다.
그때 들은 이야기를 근거로 해서 병원장의 성적인 유희를 들은 대로 적나라하게 써보았지만, 이게 아니다 싶어 주인공을 바꾸어 다시 고쳐 쓰게 되었다. 수정하고 정리하며 다시 쓰다가 오히려 소설의 재미를 놓쳐버리지 않았나 후회도 된다. 좀 더 실감나는 이야기꾼이 되기 위해 나를 가로막는 체면 따위는 모조리 훌렁 벗어던지고 지금까지의 내가 아닌 다른 인간으로 탈바꿈해야 하는 게 쉽지가 않았다. 나 자신의 알량한 윤리의식 때문이지만, 결국은 사실과 진실의 괴리를 문학적으로 승화시키지 못한 나 자신의 한계를 탓할 수밖에 없다.
글은 직접적으로 미투에 대한 원군은 되어주지는 못했지만 우리 사회의 절제된 성의식은 언제라도 필요함을 절감한다.
내 안에는 장애물이 너무 많다. 내 글이 너무 쇼킹해서 정말 그럴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읽는 이들의 가슴을 서늘하게 하거나 강렬한 희열이 솟구치게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내 안의 나를 해방시켜 진짜 이야기꾼으로 새롭게 태어나 독자들을 만나보고 싶다. 다음번에는 진짜 그런 시도를 해보련다.
―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1부
2부
3부
[2022.02.01 발행. 341쪽. 정가 5,000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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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
정선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시골에서 자연과 더불어 자랐다. 늘 거대한 자연을 바라보면서 누가 간섭하지 않아도 순리를 찾아서 순리대로 돌아가는 자연의 수레바퀴를 보았다
매년 삼월이면 우리 집 뒤에 있는 작은 텃밭의 낮은 울타리에 쪼그리고 앉아서 우는 참새 소리를 들었다. 아! 나의 봄인가 싶어서 자꾸만 자신의 뒤를 돌아보았다. 사람이 산다는 것은, 관계하는 일이다. 때로는 사랑하고 또 때로는 분노도 하고 그토록 힘들게 부대끼는 삶의 연속이다. 나는 가을걷이가 다 끝난 들녘으로 나가곤 했었다.
숨 가쁘게 스쳐 지나가는 바람 소리를 읽었다. “바람같이 지나가리라” 마음을 비우는 소리였다. 바람끝이 살갗을 파고들어 온몸을 적실 때면 기분이 상큼했다. 온몸의 세포가 다 살아나서 불을 밝혔다. 조용히 두 눈을 감았다. 그리고 내게 자연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귀를 기울였다. 이것은 내 삶의 태도가 되었다. 먼저 충분히 남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야 나의 이야기를 했다.
나는 꿈을 꾸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브리서 11:1-2) 믿음은 무엇이고 또 실상은 무엇이며 보이지 않는 것들의 그 증거란 무엇일까? 믿고 바라는 것들을 마음속으로 그려 넣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시인으로 우뚝 선 나를 바라보았고 세계 최고의 성시를 썼다.
하지만 이 마음의 바라는 것들의, 실상은 언제쯤 이루어질까? 꿈은 장래의 일이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굳게 믿고 바라는 마음이다. 아니 이미 받은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것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로 어떤 모양 혹은 상태와 같은 그 어떤 정황들로 드러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욕과 사념 같은 더러운 마음이 아닌 오직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살기를 바랐다. 이것이야말로, 어머니 마음이 아닐까. 내가 미치게 화가 나고 누군가를 죽도록 미워할 때 잠잠한 자연의 모습은 매우 초연했다.
이윽고 나는 자연에 이끌리어 거대한 자연으로 닮아가는 삶이 되기를 원했다. 누가 말하지 주지는 않았지만, 자연은 흐르는 시간 속에서 높은 곳을 지나 낮은 곳으로 흐르고 있었다. 그 자연의 흐름 속에서 자신에 대한 의식과 관념을 반성하고 살피는 시간으로 자아 성찰을 고집했다.
자연은 모든 것을 다 내주었으며 잘난 체하지 않았다. 자연은 나의 스승이었다. 자연의 온화하고 부드러운 온정의 손길 혹은 그 마음을 닮았으면 좋겠다. 아주 오랫동안 자연과 동행하며 삶을 노래하고 싶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낮달
낮달
어르신의 말 걸기
내 마음의 노래
귀여운 여인
하나님의 십자가
노점상
꿈의 추억
술꽃
어느 날의 나
시계
영원한 소망
붕어빵
물고기 냄새
잠 못 이루는 밤
제2부 여자가 된 누나
영혼의 추억
여자가 된 누나
자신의 현상
가위눌림
인생
그 너머
부부
한 해
사람 증
삶은
서천
내 고향 명함
감사의 유통
허깨비 나무 꽃
제3부 백신의 살인
人愛家(인애가)
회상
세움의 향기
봄여름 가을겨울
집착
가을 나무
자동문
몸통
동행
겨울 남자
그리움의 잔
하룻밤
겨울바람
백신의 살인
추궁
세월의 감촉
제4부 달빛 딜레마
복사꽃 필 무렵
밤에서 새벽까지
가을 곁에서
달빛 딜레마
저무는 가을
쪽문
바람 소리
담배 혹은 술
길
인연
공간
술을 내렸다
첫인상
그녀
어느
생각의 파편
[2022.02.01 발행. 8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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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2-01-29 · 뉴스공유일 : 2022-08-0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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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SUN이 ‘제20대 대통령은 운명이다’를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책의 집필은 국가의 운명을 짊어질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눈앞에 다가온 현시점에서 차기 대통령은 어떤 사람이 돼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됐다.
국제사회에서 경제 대국으로 손꼽히는 대한민국의 차기 대통령은 국제적 감각을 갖춰야 하며, 국내외 정책이 국제적 상식과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국제 정세 추세와 변동이 매우 중요한 이 시기에 국가의 핵심 이익이 얽힌 사안이 많이 교차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시적 측면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따른 뉴노멀의 등장, 4차 산업 혁명과 플랫폼 비즈니스의 약진, 중국의 부상과 미·중 경제 전쟁의 개막, 민족주의의 분출, 불평등의 강화 등으로 대략적으로 요약된다. 또 범글로벌적 기후 재앙도 간과해서는 안 될 절체절명의 위급 사안이다.
그럼에도 이번 20대 대선은 세계적 경제난, 과거사와 독도를 둘러싼 한·일 간 첨예한 대립, 남북관계 갈등 대치, 국내 정치 혁신, 경제 민주화 등 굵직한 과제가 복병처럼 도사리고 있다. 이런 중차대한 과제들은 일거에 해결되기 어렵고, 누가 대통령이 되든 쉽게 극복하기 어려운 딜레마가 상존한다.
대통령이 되려면 누구보다 다양한 자질을 구비해야 한다. 시대의 요구와 흐름을 주도면밀하게 읽을 수 있어야 하며, 민주주의 정치에 대한 소신과 자세를 잘 갖추어야 한다. 유연한 카리스마, 긍정적 소통, 섬김의 리더십, 과감한 추진력, 서민 행보의 결단력, 신자본주의 위기에 대응할 민첩성, 공정사회 구현의 투철한 사명감 등 어느 하나 소홀히 할 것이 없다.
차기 대통령은 △공직자로서 대통령직에 대한 투철한 인식 △민주주의에 대한 폭넓은 이해 △균형 잡힌 국가관 △전문적인 정책 능력과 도덕성 △기품 있고 절제된 언행 △대북한 관리 능력 등을 두루 시대정신으로 중무장해야 한다.
20대 대통령이 취임 이후에도 급변하는 국제역학 관계를 탄력적 시각 아래 국정의 세부적 기본 골격을 촘촘히 구축하는데 힘을 보태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된 이 책은 대선 후에도 대한민국의 객관적 국제화를 조망하는 관점에서 관련 여러 기관의 부교재로 활용해도 좋을 것이다.
뉴스등록일 : 2022-01-27 · 뉴스공유일 : 2022-02-1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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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0일(현지 시각)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2 왓 카 어워즈(2022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전용 전기차 EV6가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와 ‘올해의 전기 SUV (Electric SUV of the Yea)’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978년 처음 시작된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올해로 45회를 맞이했으며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왓 카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메이저 자동차 전문 매체다.
기아는 △2018년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City Car of the Year)가 수상을 한 데 이어 △2019년 니로 전기차(올해의 차, Car of the Year),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City Car of the Year) △2020년 피칸토(올해의 밸류 카, Value Car of the Year) △2021년 쏘렌토(올해의 대형 SUV, Large SUV of the Year) 등 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특히 2019년 니로 전기차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의 차를 수상하면서 기아의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수상한 EV6는 기아의 첫 전기차 전용 모델로, 뛰어난 1회 충전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능력 및 디자인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티브 헌팅포드(Steve Huntingford) 왓 카 편집장은 “EV6는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충전 속도와 주행거리로 소비자가 전기차에 가진 우려를 해결해 주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넓고 실용적인 차량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EV6의 왓 카 올해의 차 수상은 매우 영광이며 이번 수상으로 당사의 전동화 전략이 얼마나 성과를 내고 있는지 입증된 것 같다”며 “당사는 2026년까지 11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며 전 세계 판매량의 대부분이 전동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아 쏘렌토는 지난해 왓 카에서 선정한 ‘토우 카 어워즈(Tow Car Award)’도 수상해 올해 시상하는 등 명성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싼타페가 ‘올해의 대형 SUV (Large SUV of the Year)’, 투싼이 ‘실용적인 최고의 패밀리 SUV (Best Family SUV for Practicality)’, i10이 ‘도시에 적합한 최고의 소형차(Best Small Car for the City)’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했다.
뉴스등록일 : 2022-01-27 · 뉴스공유일 : 2022-02-11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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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마스크를 착용하다 보니 예전보다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돼 편하다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는 반면 오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생긴 얼굴 피부 트러블, 여드름 등으로 고민이신 분들도 늘어나고 있다. 피부에는 털이 피부를 뚫고 나가는 모공, 모근을 둘러싼 모낭, 그 중간에 피지를 만들어 내는 피지샘 등이 있고 모낭에는 각질 형성 세포가 있어 각질을 만들어 모낭 밖으로 나오게 하는데 건강한 피부에서도 피지와 각질은 어느 정도 형성된다.
하지만 피지 세포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피지 분비가 늘어난다거나 각질 형성 세포가 갑자기 많아지면서 미쳐 배출이 안 되면서 피부에 각질이 쌓이고 서로 달라붙어 모낭을 막아버리는 과각화 현상이 일어난다거나 여드름을 유발하는 관련 세균들이 늘어나면서 과다 분비된 피지와 각질이 모공을 막아 피지가 배출이 안 되면 피지의 자극으로 염증이 발생하면서 여드름과 유사한 피부 트러블이 생기게 된다. 최근에는 마스크로 인해 정상적인 피부호흡이 안 되면서 피부 트러블, 여드름 등이 많이 발생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피부 트러블, 여드름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요인을 체내 독소라고 파악한다. 체내에 존재하는 독소는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혈액 성분인 `어혈(瘀血)`과 순환장애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수분인 `담음(痰飮)`, 그리고 과도하게 발생하는 `화열(火熱)` 등으로 구분해 각각의 원인에 따른 약물과 침구 치료로 피부 질환을 치료한다.
마스크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 있을 때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대응법을 소개해보면 꼼꼼히 세안한 후에 녹두 가루 2스푼+우유나 요구르트 2스푼+꿀 1스푼으로 녹두팩을 만들어 얼굴에 얹고 10~15분 후 미온수로 씻어내는 방법이 있다. 이는 피부 노폐물 배출과 각질 제거에 효과가 좋다. 또 다른 방법은 세안 시 물에 녹차 가루가 뭉치지 않게 물이 초록색이 살짝 돌 정도로 소량 풀어 세안하는 녹차 세안법이 있다. 이는 녹차라는 천연 성분으로 피부를 자극하지 않고 피지 분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요즘처럼 마스크를 온종일 사용해야 하는 경우는 예전처럼 진한 화장은 안 해도 종일 마스크 안에 갇혀 지낸 피부를 청결히 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갑자기 생긴 피부 트러블을 없앤다고 수시로 세안을 하거나 강한 자극으로 세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잦은 세안과 강한 자극은 오히려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고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세안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아침과 저녁, 하루 두 번으로 충분하다. 물의 온도는 35~40℃ 정도의 미온수가 적당하고 세안제는 손에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사용해야 한다. 외출 후나 저녁에는 세안제를 사용해 꼼꼼하게 세안하고 자고 일어난 후에는 가볍게 세안한다. 세안제는 물로 충분히 씻겨나갈 수 있는 수용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입자가 굵은 알갱이가 포함된 스크럽제는 피부 표면에 심한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2-01-20 · 뉴스공유일 : 2022-01-20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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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직장인들을 위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다온솔이 ‘아이볼라 속눈썹 고데기’를 44% 할인하는 신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마스크 착용으로 풀메이크업을 생략하고 눈 위주의 메이크업에 집중하는 트렌드가 생겼다. 이에 따라 2030 사이에서 속눈썹 컬링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속눈썹 고데기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특히 다온솔 ‘아이볼라 속눈썹 고데기’는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메이크업 시간 단축과 오래 유지되는 컬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온솔 ‘아이볼라 속눈썹 고데기’는 시중에 나와 있는 속눈썹 고데기의 ‘LED 표시가 작아 몇 도인지 확인이 어렵다’, ‘자동으로 꺼지지 않아 불안하다’, ‘컬링감이 오래 유지되지 않는다’ 등 불편했던 문제점을 모두 개선했다.
이번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다온솔 속눈썹 고데기는 △5분 자동 OFF 기능을 추가해 예상치 못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으며 △낮에도 식별할 수 있도록 LED 패널이 1.5배 확장됐다. 또한 △기존 실리콘 브러시가 아닌 발열체 브러시를 사용해 열전도율이 높아 4단계(85º)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해졌다. 추가로 열 손상과 화상 위험 없이 제작된 발열체 브러시로 △KC 안전인증을 모두 통과한 안전한 제품이다.
다온솔 마케팅 담당자는 “마스카라와 비슷한 약 30g의 무게로 부담 없이 휴대하기 편해 2030에게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실제로 만족감이 상당히 높다. 다온솔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해 만족감을 더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볼라 속눈썹 고데기는 다온솔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행사 기간에만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뉴스등록일 : 2022-01-19 · 뉴스공유일 : 2022-02-1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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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이달 출시 예정인 ‘디 올 뉴 기아 니로(The all-new Kia Niro, 이하 신형 니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18일(화)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니로는 2016년 1세대 니로 출시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의 비전이 담긴 친환경 전용 SUV 차량이다.
이번 신형 니로는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정성 △개선된 파워트레인 탑재로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달성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기술 적용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 △SUV 특유의 역동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반영한 외장과 고급감 넘치는 실내 디자인 등을 통해 ‘필환경’ 시대에 더욱 가치 있는 차량으로 거듭났다.
◇우수한 실내 공간 활용성과 국내 SUV 최고 수준의 복합연비 구현
기아는 신형 니로에 3세대 플랫폼 기반의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전장 4420mm(기존 대비 +65mm), 축간거리 2720mm(+20mm), 전폭 1825mm(+20mm), 전고 1545mm(+10mm)의 커진 차체로 우수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또한 트렁크 적재 용량을 451ℓ(+15ℓ)로 기존보다 키워 수납성을 개선했으며, 트렁크 바닥의 높이를 일원화해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평평한 구성(풀플랫)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고강성의 경량 차체와 전방에 다중골격 시스템을 통한 하중 분산 구조를 적용해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핸들링, 정숙성, 제동 성능 등 전반적인 기본기를 대폭 개선했다.
신형 니로는 최고 출력 105ps, 최대 토크 14.7kgf·m의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32kW, 최대 토크 170N·m의 모터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2세대 6단 DCT (더블 클러치 변속기) 장착, 향상된 공력 성능 등을 통해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20.8km/ℓ를 달성했다(* 16인치 타이어,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 보여주는 친환경 소재와 기술 적용
기아는 신형 니로에 친환경 소재와 기술을 적용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
차량 천장(헤드라이닝)에 폐플라스틱(PET) 재활용 소재가 함유된 섬유를, 윈도우 스위치 패널에 BTX (벤젠, 톨루엔, 자일렌)가 첨가되지 않은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했으며, 바이오 인조가죽 시트는 유칼립투스 잎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섬유를 활용했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는 대기 환경 개선이 필요한 그린존 주변도로 진입시 전기 모드 주행을 확대하는 기술이다. 밀집 주거 지역, 학교, 대형병원 등 기존의 그린존 범위를 어린이 보호구역과 집, 사무실 등 즐겨찾기에 등록된 장소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회생 제동 컨트롤 패들 쉬프트는 패들 쉬프트를 이용해 회생 제동량 조절은 물론 정차까지 가능하게 한다.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은 전방 교통 흐름 정보를 활용해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로 교통량에 맞춰 회생 제동량을 높이거나 낮춰 최적의 에너지 재생을 돕는다.
◇지능형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탑재로 주행 편의 및 안전성 강화
고객을 배려한 지능형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신형 니로에 대거 탑재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는 주행 시 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를 비롯 교차로 대향차와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충돌 위험이 높아지면 회피할 수 있도록 제동을 도와준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는 전방 카메라 또는 내비게이션의 제한속도 정보를 초과해 주행하면 경고를 해주고 안전 운행 속도로 조절해준다.
안전 하차 보조(SEA)는 정차 후 탑승자가 차에서 내리려고 도어를 열 때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이 감지되면 경고를 해주고, 전자식 차일드 락이 작동해 문이 열리지 않도록 해준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는 차량 외부에서 스마트키를 이용해 원격으로 차량을 앞·뒤로 움직여 주차와 출차를 돕는다.
이 밖에도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 컨트롤(NSCC) △차로 유지 보조(LF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방 모니터(RVM)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RCCA) △전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PDW-F/R)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등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차급 뛰어넘는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편의 사양으로 최적의 사용 환경 제공
기아는 신형 니로에 차급을 넘어선 첨단 인포테인먼트 신사양을 비롯해 공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을 적용해 최상의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신형 니로에는 △스마트 키 없이도 NFC (근거리 무선통신)가 장착된 안드로이드·iOS 기반 스마트폰을 운전석 바깥쪽 도어핸들에 태깅해 차량 출입을 가능하게 해주는 디지털 키 2 터치 △차량 내부에 장착된 전후방 카메라로 영상을 녹화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이나 스마트폰으로 연동해 녹화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빌트인 캠 △하나의 음성 명령으로 공조장치, 통풍/열선시트,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서버기반 AI 음성인식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또한 △차량 정보를 전면 유리창에 표시해 주행 중 운전자가 시선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게 도와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윈드쉴드 표시 타입) △차량 뒷좌석에 승객이 탑승한 경우 실내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로 이를 감지한 뒤 운전자에게 클러스터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알림을 제공하는 후석 승객 알림 등을 적용했다.
아울러 △최종 목적지 안내 △차량 내 간편 결제 △카투홈 △발레모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최적의 실내 환경을 위한 공조 시스템은 쾌적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준다.
실내 미세먼지 상태 표시 기능은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미세먼지 수준을 4가지 컬러로 표시하고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공기 청정 모드를 작동시켜 실내 공기를 정화해준다.
외부 공기 유입방지 제어 기능은 내비게이션 지도와 연동해 터널 및 비청정 지역 진입 전에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내기 순환 모드로 전환해 준다.
여기에 신형 니로는 사용자의 신장이나 적재환경에 따라 테일게이트의 열림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SUV 감성을 살린 세련된 외장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
기아는 신형 니로에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와 그 속성 중 하나인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Joy for Reason)을 적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차량 외관은 심플하면서도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갖춘 바디에 강인한 느낌의 디테일을 통해 SUV 감성을 살린 세련되고 도전적인 스타일을 구현했다.
전면은 기아 시그니처인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후드에서 펜더까지 확장시켜 유니크한 느낌을 주며,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LED DRL (주간주행등)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여기에 전면과 측면을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휠 아치로 개성을 살렸다.
측면은 우아한 볼륨을 강조한 캐릭터 라인의 모던함이 돋보이며, 부메랑 모양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통합된 C필러를 통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C필러는 그 안쪽으로 공기가 지나갈 수 있도록 에어커튼 홀을 적용해 연비 효율 향상에도 도움을 주며, 외장 컬러에 따라 차별화된 C필러 컬러 선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디자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노우 화이트 펄과 스틸 그레이 △스틸 그레이와 인터스텔라 그레이 △미네랄 블루와 오로라 블랙 펄 △시티스케이프 그린과 오로라 블랙 펄 등 4가지 중 선택 가능 / 앞이 외장 바디 컬러, 뒤가 C필러 컬러).
후면은 수직 형태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간결하면서도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리어 리플렉터와 스키드 플레이트로 전면부와 일체감을 주는 동시에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준다.
신형 니로의 실내는 파격적인 형상을 통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다양한 고급 사양 적용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슬림한 대시보드와 도어를 연결하는 대각선의 조형은 대담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느낌을 준다.
아울러 대시보드에서 도어트림으로 이어지는 대각선 사이에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클러스터/AVN)를 배치하고 모던한 하이글로시 블랙 소재의 센터 콘솔에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을 조화시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여기에 엠비언트 라이트로 고급감을 극대화했으며 직관적인 사용성을 고려한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시트 등받이와 쿠션의 각도 조절로 무중력 자세를 만들어 주는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안락한 이동을 도와준다.
외장 컬러는 새롭게 추가된 시티스케이프 그린을 포함해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미네랄 블루 △인터스텔라 그레이 △런웨이 레드 △스틸 그레이 등 총 7종, 내장 컬러는 △차콜 △미디움 그레이 △페트롤 등 총 3종의 신규 컬러로 운영된다.
◇18일 사전계약 시작…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2660만원부터
사전계약은 18일(화)부터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으로 진행한다.
가격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이다(*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소세 3.5% 반영 기준 / 2022년까지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시 개별소비세 최대 100만원 및 교육세·부가가치세 포함한 세제혜택 최대 143만원, 취득세 40만원 한도내 감면, 공영 주차장·지하철 환승 주차장 이용료 할인과 혼잡 통행료 일부면제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지자체별 운영 상이).
기아는 신형 니로의 사전계약에 맞춰 프리론칭 광고를 공식 홈페이지 내 브랜드 사이트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사전계약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HEV (High-TECH, Eco Friendly Life, Value Up) 이벤트를 열어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선택 사양인 HUD 팩(헤드업 디스플레이, 레인센서)을 무료로 장착해주고, 500명에게 퀀텀 니로 에디션 트레킹화를 증정하며, 20명에게는 1만 km 주행 유류비(80만원)를 지원한다.
퀀텀 니로 에디션 트레킹화는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인 아이더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특수 제작된 한정판 제품으로, 신형 니로의 감각적인 외장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 활용에 착안해 개발됐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은 “신형 니로는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 달성과 강화된 공간 활용성을 통해 친환경 전용 SUV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기아의 대표 친환경 모델인 신형 니로는 지속가능성 시대에 고객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22-01-19 · 뉴스공유일 : 2022-02-11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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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는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조영수)이 동남아시아 근현대문학만을 묶은 국내 최초 동남아시아문학 전집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시리즈 3종을 동시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동남아시아 근현대문학 출판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첫 출간작이다.
동남아시아문학총서는 동남아시아 각국에서 호평받은 근현대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번역해 출간한 도서로, 동남아시아 국가의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출간된 3종은 베트남 소설 ‘영주’(2015), 인도네시아 소설 ‘판데르베익호의 침몰’(1939), 태국 소설 ‘인생이라는 이름의 연극’(1929)으로, 각 나라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진정성 있게 담아냈으며, 아시아인이라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정서가 더해져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베트남 국민 작가 도빅투이(Đỗ Bích Thúy)의 ‘영주’는 드엉트엉 지방의 영주(領主) ‘숭쭈어다’에 대한 전설을 바탕으로 한 소설로, 베트남 산악 지대 소수 민족인 몬족의 문화와 관습, 역사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추천사를 쓴 백민석 작가는 “이 책은 독자를 근대 이전 세계로 데려간다”며 “역사적으로나 문학적으로나 이미 사라진 줄 알았던 세계로 훌쩍 배낭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이 든다”고 칭찬했다.
‘판데르베익호의 침몰’은 인도네시아 국가 영웅 반열에 오른 작가 함카(Hamka)의 대표작으로, 젊은 연인의 삶을 통해 미낭카바우 지역의 부조리한 전통과 관례를 고발하고 민족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한유주 작가는 추천사에서 “부조리하지만 오랜 시간 이어져 온 관습을 바꾸려 분투하는 인물들에 공감이 되고, 그 시절 인도네시아의 고유한 풍습과 풍경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인생이라는 이름의 연극’은 현대적 서양 문화를 경험한 왕족 작가 아깟담끙 라피팟(Akaddamgeng Rapipat)이 집필한 태국 현대 소설의 시초가 되는 작품이다. 당시 태국 지식인 청년이 희망하던 변화된 고국의 모습이 반영돼 있다. 김태용 숭실대 문예창작전공 교수는 “저자는 서구 상류층과 하층민의 삶, 세속적인 풍경을 정밀하고 과감하게 그리면서 소설의 무대를 다큐멘터리처럼 만들어낸다”며 “태국 문학과 문화의 영역을 확장해 준 작품”이라고 추천했다.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국가 간의 경제적 협력 관계를 넘어 문화적 교류를 공고히 구축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근현대문학 출판 사업을 추진했으며, 2년 만에 시리즈 도서 3종을 동시 출간하게 됐다”며 “이번 시리즈를 통해 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간 정서적 교감이 확대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문학 작품을 지속적으로 번역, 출간해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2014년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이다. 대학생 해외 봉사단, 국제 문화 교류전, 유학생 장학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들과의 문화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22-01-19 · 뉴스공유일 : 2022-02-1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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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 이륜차 시장을 이끄는 디앤에이모터스가 2022년 첫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2021년 12월 1차 사전 예약을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전기 이륜차 사전 예약을 진행하는 것이다.
2022년에는 무공해차 지원금이 적게는 10만원부터 많게는 수십만원까지 축소될 예정으로, 전기 이륜차 구매 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디앤에이모터스는 2차 사전 예약 고객을 위해 구매 가격 증가에 따른 보상 이벤트을 실시하게 됐다.
올 1월부터 시작하는 디앤에이모터스의 전기 이륜차 2차 사전 예약에서는 인기 모델인 ‘Zappy’를 80만원, 300대 한정으로 예약 접수할 수 있다. 전기 이륜차 모델인 △Zappy △Zappy2 △EMOTE △EM-1 △EM-1S를 구매하면 10만원 상당의 리어캐리어, 리어백 또는 범퍼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추가로 EM-1S 사전 예약 고객은 배터리 교환 충전 인프라인 ‘D-STATION(BSS)’ 가입 시 10만원 상품권과 함께 6월 말까지 이용료 50%를 할인해 준다.
디앤에이모터스의 전기 이륜차 △Zappy2 △EMOTE △EM-1S △e올코트는 삼성SDI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탑재한 모델들로, 전기 이륜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성능·안전성을 확보했다. EM-1S는 전기 이륜차의 단점으로 꼽히는 배터리 충전 문제, 짧은 주행 거리를 해결한 모델이다. 관련 내용은 디앤에이모터스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고객 서비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디앤에이모터스 담당자는 “2022년에도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친환경·경제적 측면을 고려한 많은 고객이 전기 이륜차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 이륜차 2차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 부담을 덜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원자재값 상승으로 재료비·물류비 등의 불가피한 가격 인상 요인 및 정부 보조금의 대폭 축소를 통해 전기 이륜차의 소비자 부담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정부 보조금 지원금액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역별 쿼터 수량이 한정돼 있어 사전 예약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사전 예약은 접수 순번제로 운영된다.
전기이륜차 2차 사전 예약 관련 자세한 문의 사항은 디앤에이모터스 고객 센터 또는 지역 영업소, 대리점으로 하면 된다.
뉴스등록일 : 2022-01-19 · 뉴스공유일 : 2022-02-11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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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하다 보면 소아들이 갑자기 발이나 발목 등이 아프다거나 아니면 걷기가 갑자기 힘들어한다고 내원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또 증상은 없어도 평발(developmental flatfoot) 문제나 보행 문제로 오는 예도 있다.
항상 아프다고 하면 심각한 질병이 있다고 생각하고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하겠지만 어쩌다 가끔 아파서 대개는 간단히 x-ray 검사 후 지켜보게 된다.
가끔은 증상이 없어지고 정상적으로 발이 성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상당수 기능이 떨어지고 나중에 기형이나 장애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자세의 결함이 있는 발달성 편평족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무시되거나 소홀히 다뤄도 괜찮은 것으로 잘못 충고받는 경향이 있는데 불행히도 발달성 편평족은 정상이 아니면 아이들 대부분 성장 과정에서 완전히 좋아지지 않는다.
소아 편평족을 일으키는 질환은 다양하다. 종골외반(calcaneovalgus), 수직 거골(vertical talus), 경골 외골(ostibiale externum), 신경학적 질환과 증후군들(neurological and syndrome disorders), 족근골 융합(tarsal coalition), 첨족(talipes equinus), 의인성 편평족(iatrogenic flatfoot) 등이 있는데 이런 특별한 경우는 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발달성 편평족이다.
그러므로 발달성 편평족이 흔한 소견인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을 정상으로 간주해서는 안 되고 확실히 이상적인 발 형태는 아니다. 보편적으로 6세 이하의 체중 부하 소아에서 지나치게 회내(pronation)된 유연성 편평족으로 정의할 수 있겠다.
■ 발의 중요 기능 유지 및 발달 위한 치료 목표 3가지
①정지 자세에서 상부구조를 지지하는 것(몸무게를 효율적으로 지탱하는 기능)
②이동성 어댑터(mobile adapter)로서 기능하는 것(다양한 지면에 효율적으로 적응하는 기능)
③보행주기의 적절한 시기에 단단한 지렛대로서의 작용하는 것(보행 시 효율적으로 추진력을 발생시키는 능력)
정적인 기능은 중립(neutral position)이나 회외(supination) 자세로 정렬하므로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반면에 동적인 기능은 회내와 회외가 번갈아 가면서 달성되기 때문에 뼈와 연부 조직 구조를 안정시키고 과회내(over-pronation)를 중립 위치에 있게 하면서 견고한 지렛대 기능을 강화시키고 발달, 증진 시키는 것을 목표로 두고 치료하게 된다. 주로 신발, 보조기, 연속적인 석고 고정 등을 사용해 치료하게 된다.
증상의 완화가 치료를 중단하는 기준이 아니고 주기적인 임상검사, 방사선 검사, 보행 분석(computerized gait analysis)에 의해 객관적으로 진행을 추적조사 할 수 있다. 근본적인 뼈 형태와 자세는 7~8세 정도 되면 기본적으로 끝나기 때문에 치료를 언제 시작했는지에 관계없이 이 시기가 치료 중단을 고려할 수 있는 가장 이른 시기이다. 하지만 발의 완전한 골 성숙은 13~15세까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적어도 이 시기까지 교정을 유지해주는 것이 현명하고 해당 시기가 지나서도 계속되는 구조적 결함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진행 과정은 일생 추적 관찰해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은 근골격계의 형태와 동적 기능은 뼈와 근육 사이의 상호관계 속에서 이뤄지는 결과이며 근육은 끊임없이 신경계의 조절 속에 있기에 근골격계의 정상적인 발달에 있어서 근골격계-신경계 통합(neuromuscular integration)이 필수적이라는 개념으로 도수치료를 많이 시행하게 된다. 흔히 하는 연부조직기법이나 척추분절 교정으로는 충분한 도움이 되질 않는다.
두개골(skull)과 골반(pelvis)의 천골(sacrum)이 동시성을 가지고 움직이면서 신경계가 작동할 수 있도록 뇌막(duramater)의 긴장도와 뇌척수액(cerebrospinal fluid)의 압력분포 및 순환에 맞게 적절한 물리적 환경을 만들어주는 정골요법(osteopathy), SOT(sacro-occipital technique), CST(cranio-sacral therapy) 등의 치료가 도움이 된다. 이 두개천골리듬(craniosacral rhythm)을 일차호흡(primary respiration)이라고 표현하며 임신 10주 전후 태아일 때부터 시작되고 여기에 비해서 폐호흡(pulmonary respiation)은 이차호흡(secondary respiration)이라고 표현하며 출생 후 시작되는 것이다.
호흡중추는 신경계에 있지만 움직임의 시작은 골반의 천추가 지렛대로 작용하면서 머리 쪽의 후두골(occiput)이 뇌척수액 순환의 균형추로 작동하고 신경계-근골격계 통합에 결정적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골반의 천추를 적절한 위치에 있게 하면서 동적 평형 기능을 유지하게 시키는 것이 발달성 편평족을 치료하는 데 중요하다는 개념 아래에 도수치료를 진행하는 것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2-01-17 · 뉴스공유일 : 2022-01-17 · 배포회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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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대리점법을 위반(대리점에 운송비를 부당하게 떠넘긴 혐의)한 패션그룹 형지(회장 최병오)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1200만원을 부과했다. 아울러 이같은 사실을 모든 대리점에 통지하도록 명령했다.
공정위는 패션그룹형지가 2014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대리점에서 보관하고 있는 의류 상품을 판매율이 높은 다른 대리점으로 옮기도록 지시하면서 여기에 드는 운송비를 대리점이 전액 부담하도록 해 대리점법을 위반했다고 발표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패션그룹형지(본사)의 강요에 따라 대리점은 매달 월정액으로 운송비(6만여원)를 전문운송업체에 지급했는데 운송비 부담을 전가 받은 대리점은 6년간 1,100개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공급업체인 패션그룹형지의 필요에 의해 발생하는 운송비용을 일방적으로 대리점에게 부담시키는 행위는 공정거래법과 대리점법에서 규정한 불이익제공행위에 해당한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에 해명자료를 배포했다.
패션그룹형지 측은 "우선 공정위 자료에 행낭비를 전액 부담시켰다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총 688개 매장 가운데 대리점(537개)을 제외한 인샵 매장(In shop 매장: 백화점, 아울렛 등에 입점해 있는 형지 직영매장) 112개(16%)에만 해당한다."며 "월 63,500원의 행낭비용을 대리점의 경우는 본사와 대리점이 5대 5로 부담했고, 인샵 매장만 100% 행낭 비용을 부담했다. 이는 매장의 유형에 따라 지원방식을 달리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인샵 매장의 경우에는 소모품비(옷걸이, 행거, 쇼핑백 등)는 전액 본사에서 부담했다. 행낭운송비의 2배를 초과하는 액수이다. 이처럼 더 많은 소모품비를 지원하고 있으므로 개별 인샵 매장에 상당한 손해가 발생하거나 본사가 부당한 이익을 취한 바가 없다. 행낭 운송 제도는 다른 의류업체에서도 이뤄지는 통상적인 거래관행이기도 하며, 이 제도 도입으로 매장은 상품이동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형지측은 "공정위 지적에 따라 현재의 관행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 대리점과 동행하면서 성장해온 패션기업으로 앞으로도 매장의 권익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아가 ESG 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01-17 · 뉴스공유일 : 2022-01-18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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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제주에서 사라진 로컬 브랜드 한림수직이 2022년 되살아났다.
제주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큐레이션 기업 콘텐츠그룹 재주상회(대표 고선영)와 친환경 패션 제조, 유통 전문 사회적 기업 아트임팩트(대표 송윤일) 그리고 제주 농촌 지역의 발전과 지역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이사장 마이클 리어던)가 함께 한림수직 재생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한림수직: 되살아난 제주의 기억’ 제주 전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림수직은 성 이시돌 목장에서 기른 양들의 털을 이용해 스웨터와 카디건, 머플러, 담요 등을 만들며 1959년부터 2005년까지 운영됐던 니트 직조 브랜드다.
1954년 아일랜드에서 부임해 온 맥그린치 신부가 시작한 한림수직은 제주 4·3과 6·25 전쟁을 연달아 겪으며 모두가 가난했던 당시의 제주 사람들이 일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젝트였다. 35마리의 양을 사 오며 성 이시돌 목장이 조성됐고, 아일랜드 수녀들이 제주 여성들에게 양모를 이용한 뜨개질을 가르쳐줘 핸드메이드 방식 제품들을 제작하며 품질·디자인을 모두 인정받은 명품 브랜드로 성장했다.
가장 호황을 누렸던 1970~80년대에는 근무자만 1300여명이 될 정도였고, 서울 호텔에 직영 매장을 운영하며 고급 혼수품으로도 사랑받았지만, 화학 섬유와 값싼 중국산 양모로 사라지게 된 제주의 로컬 브랜드이기도 하다.
‘한림수직 재생 프로젝트’는 제주만의 문화가 사라지고 있다는 문제, 빠르게 나타나는 환경 문제 그리고 점점 벌어지는 세대 간 차이라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며 지속 가능한 삶을 제안하고자 한다. 성 이시돌 목장과 제주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큐레이션 기업, 친환경 패션 제조, 유통 전문 기업이 함께 제주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예전 한림수직의 가치를 되살리는 작업을 진행했다.
한림수직 재생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되살아난 제주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제주의 오리지널 로컬 브랜드인 한림수직을 단순히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 주목했던 경제적 자립이라는 가치에 생태적 가치 복원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담아내며 재탄생한 로컬 브랜드로서 한림수직을 이야기하려 한다.
한림수직 제주 팝업 전시는 과거 한림수직이 시작됐던 성 이시돌 목장의 성 이시돌 센터에서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성 이시돌 센터 전시장에서는 과거 한림수직을 추억하며 오래도록 소장하고 있었던 사람들의 당시 한림수직 애장품들을 직접 만나는 기회와 함께 2022년 새롭게 탄생한 한림수직의 재생 프로젝트 스토리와 상품(스웨터, 머플러, 니트백)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2022년 1월 6일부터 1월 30일까지 성 이시돌 센터에서 열리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로 센터에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림수직 재생 프로젝트는 리브랜딩 단계를 거쳐 약 1000개의 상품을 제작한 뒤 2021년 11월 10일 텀블벅 펀딩을 통해 선보였다. 540명의 후원자를 모집하고 펀딩으로만 8265만원의 판매 금액을 달성하는 성공적 결과를 낳았다. 2021년 12월에는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약 한 달간 팝업 전시를 진행했으며, 이번 1월은 제주 전시로 이어진다.
이번 한림수직 리브랜딩 프로젝트는 소셜 이슈를 해결하고 제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사업에 선발된 콘텐츠그룹 재주상회와 아트임팩트,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가 집합적 임팩트(Collective Impact) 방식으로 올해 2월까지 진행된다.
뉴스등록일 : 2022-01-14 · 뉴스공유일 : 2022-01-14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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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꽃 향기
이규석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월의 흐름도 막아내지 못하는 현실이 아쉽기만 하다. 그렇게 문단에 입문한지가 벌써 15년! 한국문인협회에 일원으로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이번에 발간하는 시집 “가시꽃향기”는 18번째의 작품집으로 더욱 알찬 내용으로 집필하려고 무던히 노력을 많이 했다. 시(詩)에 풍기는 향기는 우리와 호흡을 늘 함께 하면서 가슴 깊이 파고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내 작품 “시인(詩人)이 부르는 노래“에서 보듯이 삶의 기본적인 모습에서 시(詩)라는 매체를 통하여 우리는 진솔한 대화를 요구한다. 그로 인하여 좀 더 인생에 가깝게 다가선다는 의미를 축소시켜 마음에 향기를 멋을 통하여 맞이한다고 보면 맞는 말이다. 시인(詩人)의 작품에 곡을 붙여 만든 것이 곧 노래로 생성된다고 본다.
흥(興)에 겨운 가사만이 노래가 아니다. 그 가사에 시상(詩想)을 심어 작곡하면 그 시(詩)가 노래이며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대화의 창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바로 마음을 정화시키는 촉매제가 되며 심신을 흥(興)에 젖게 만든다는 것이다.
우리의 일상은 기분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삶의 활성화로 여과시키기 때문이다.
행복하다는 이야기의 한 페이지를 이 작품을 통해 얻어낼 수 있다면 이 시(詩)로 인하여 감상의 이미지를 더욱 알차게 담아냈으면 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문제를 제시할 때마다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어려움에 처할 때가 너무나 많다. 그러나 그것을 잘 극복하는 방법 즉 사랑하는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사랑하는 방법은 묘의 기법이다.
그 많은 방법은 자기 자신만이 가진 개발의 한 측면이라 한다. 누가 누구에게 사랑하는 방법을 전수하는 것이 아니고 그 방법을 스스로 깨우치게 만드는 과정이 바로 사랑하는 방법의 기술적 습득방법인 것이다.
우리는 시집 한권에서 얻어내는 것은 크게 도움이 될 수 없지만 그로부터 감동을 받으며 얻어내는 마음에 평온은 무한 충족을 맞볼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바로 그것이 이 시집 한권에서 얻어내는 최고의 가치 충족인 것이다.
책을 많이 읽어야한다. 그 책속에 들어있는 값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지식적소유와 영양가치가 넘쳐나게 되는 것이다. 행복을 빕니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시인의 혼(魂)
가슴에 묻어놓은 친구야!
떠나는 그림자
허심(虛心)
새벽에 찾아오는 손님!
여름
시련(試鍊)
혼(魂)에게 붙이는 편지
임이 그립거든
세찬 바람 겨울이 그리워
내 사랑 순이야
구름에 달 가듯이
새벽! 종소리 울려라!
굶어야 편하다
좋은 걸 어떡해
제2부 조약돌에 비친 여인들
거사도 화가 나니깐
계절 감각
역사는 눈을 감지 않는다
나목과 두레패
해 걸음 긴 그림자
조약돌에 비친 여인들
가슴에 담아 마음으로 쓴다
내 자신을 이기며 산다
그림자
체험에서 시(詩)를 써라
자아(自我)의 미완성
탄(嘆)에 이별 곡(哭)
가을이 익어가는데
사랑은 행복의 감시자
지우며 걷는 인생
좋은 인연
세상 이야기의 자국
자신을 채워라!
제3부 신종 이산가족
추억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순간들!
무엇이 잘못인가?
시인의 혼(魂)
거짓 없는 세상
저승사자가 두렵지 않니
잘못은 고쳐야합니다
사실을 외면하면 나라가 무너진다
사랑아
선택은 내 몫이다
풍상(風想)
지우지 못하는 창(瘡)
삶의 자락
신종 이산가족
쓴 소리 횡설수설
아름답게 들리는 건
동서남북(東西南北)
삶에 빗각
세풍(世風)
허공을 향한 외침
제4부 틈새의 생명
낙엽 밟으며
기도(祈禱)
치매를 이기자
시련(試鍊)
내! 느낌
그늘을 벗어라
무엇이 문제인가?
세월열차
시인의 독백
그대 품에 잠들고 싶어라
낙엽 밟으며 · 2
틈새의 생명
당신 보고파
[2022.01.20 발행. 12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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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석과 지연의 꿈
평강 황장진 건강도우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임목 무성 햇빛 막혀 산림 속 어둡지만 현명하게 헤쳐가면 뚜렷한 길 나타날 터. 석연하게 대처하면 훤히 열릴 밝은 앞날.
황지연은 황중렬 김옥분의 막내 열매. 지극히 총명하고 밝고 당찬 꿈나무. 연꽃처럼 우아하게 보람찬 삶 펼쳐가리
― <머리글>
- 차 례 -
머리글
제1부 텅 빈 새벽길
2020년이여, 고생 많았다
2021 새해 인사
2021년 새해 인사드립니다
2021년 새해 새 아침을 맞아
21의 의미
잘 잘 잘 2021
조카, 보시게
웃어 봅시다
모자 쓰는 것이 큰 보약
자녀들께 줄 유산
칭찬 방법
2020년을 보내며
하느님, 어찌 살라고
텅 빈 새벽길
제2부 조카 11남매
겨울 맛 난다
넉가래 세상
지혜가 주는 인생길
아름다운 성찰
노인의 필수 건강수칙
조카 11남매
‘안전 안내 문자’ 쉬운 말로
이게 사는 건가?
참으로 고맙습니다
움직임 하나 없다
120살까지 사는 법
행복해지는 10가지 습관
제3부 당신이 있어서 고마워요
당신이 있어서 고마워요
허연구씨, 생신 축하해요
세월 참 잘도 가네요
청계 가족 건강하소서
다솔 가족 좋은 꿈
우봉 김인환
도마 이명규
범려 김경일
언담 주승구
학영당 최남용
새벽 눈치기
온통 하양 세상
구들목 /
카톡 상의 거짓 정보
제4부 세월은 이 세상에서
세월은 이 세상에서
되는 줄로 알았다
한겨울 골목길
할 것, 하지 말 것
날씨 따라
새벽 데이트
어찌 이리 생각날까?
사람이 그립다
코로나야 어서 사라져라
1월 29일 춘천 날씨
오늘도 세월은
회색 세상
제5부 눈 풍년 온갖 풍작
봄아, 즐거운 일 많이 품고 오렴(1)
봄아, 즐거운 일 많이 품고 오렴(2)
눈 풍년 온갖 풍작
마음 밖으로 걸어가라
토요일의 만남
2021. 1. 31.
열리는 아침
2월 달력 민주적
2월 1일 새봄맞이
제6부 눈 팔자
봄이 시작되는 날
눈 팔자
빈 가슴으로 시작하게 하소서
7%
2021년 설 제사
어리벙벙이 귀빠진 날
먹어야 한다
2
쉴 수 없는 팔자
설아, 새 설아
까치 설은 아치 설
[2022.01.12 발행. 14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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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의 이해
이철우 시창작 이론서 Ⅲ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조는 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이다 . 시조라는 명칭이 언제부터 시용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조선 영조 때 신광수가 쓴 『관서악부』에 기록이 보이는 점으로 보아 이때부터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한다. 시조라는 명칭의 원뜻은 시절가조, 즉 당시에 유행하던 노래라는 뜻이므로, 엄격히 말하면 시조는 문학 부류의 명칭이라기보다 음악곡조의 명칭이다. 조선 후기에 있어서도 그 명칭의 사용이 통일되지 않아서 단가, 신조 등의 명칭이 시조라는 명칭과 함께 두루 혼용되었다. 근대에 들어오면서 서구문학의 영향을 받아 창가 · 신체시 · 자유시 등이 나타났기 때문에, 그들과의 시형을 구분하기위하여 음악 곡의 명칭인 시조를 문학 장르의 명칭으로 차용하게 된 것이다. 현재 통용되는 있는 시조라는 명칭이 문학적으로는 시조시형이라는 개념으로, 음악적으로는 시조창이라는 개념으로 알려져 있는 것도 이러한 까닭에서 이다.
현대시조는 최남선의 『빅팔번뇌』로부터 이병기, 이은상 등에 의해 부활되었다. 문학으로서의 시조는 3장 45자 내외로 구성된 정형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기본형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기준 형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말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은 시조를 건너뛰어 생각하기 어렵다. 자유시를 창작하는 사람도 당연히 시조를 쓸 수 있어야 한다. 시조는 우리말이 오래 동안 지내오면서 가장 정제된 형태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시조를 모르면 시의 리듬을 모르는 것이고, 리듬이 없는 시는 난삽한 시가 되기 쉽다. 리듬이 없는 시를 생각 할 수 있겠는가. 현대시조의 창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요소는 첫째, 형식이요. 둘째, 내용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에서는 시의 일반적 사항에 대하여 먼저 알아본 후에 시조의 특징에 대하여 정리해 보고자 한다.
― <들어가는 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1. 시의 정의
2. 시란 무엇인가
3. 시는 어떤 쓸모가 있는가
4. 시의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제2부
5. 시적 상상력 역할과 기능
6. 아이러니와 역설
7. 시어의 함축성과 애매성
8. 비유와 상징
제3부
9. 비유의 원리와 활용 사례
10. 문학에서 구조란 무엇인가
11. 시 창작의 기초
12. 시조의 형식적 특징
제4부
13. 시조의 기초 단위. 음보
14. 시조에서 율격이란 무엇인가
15. 시조문학의 정형정신
16. 시조의 형식과 정체성의 문제
제5부
17. 시조, 함께 가는 길
18. 격변기의 시조의 이해
19. 민조시에 대하여
20. 시조의 감상
21. 시조 창작의 실제
[2022.01.12 발행. 21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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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봄 사이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조용히 흔적 없이 / 내리는 봄비 앞에 // 그 누가 물감들을 / 풀어서 놓았는지 // 온 산이 / 색동옷으로 / 예쁘게 갈아입는다
― <서시>
- 차 례 -
서시
제1부 장독대
봄비
별꽃
미나리
까치밥
한 송이 꽃
거미줄 1
거미줄 2
죽녹원
소쇄원
코스모스
겨울밤
장독대
시간
옛날 놀이
사계절
소망
제2부 가을 잔치
가을 잔치
유혹
편지 1
달밤
분수
욕심
하늘
방향
빈 의자
비
소리
겨울 채비
손 편지
길
감나무 잎
여행
제3부 풀빵
씨앗
운동장
겨울 숲
낙엽
아침 구름
농악
바른 생각
풀빵
옛 집
단풍 구경
고향 집
은행잎
벽보
소나무
섬
양파
제4부 저녁놀
그대가
갈대
가까이
이별
수양
달력
흔적
자연
편지 2
여행
개
새벽
친구
저녁놀
십이 월
겨울나무 1
제5부 시골길
들꽃
능소화
상모
바다
겨울 연꽃
아침 안개
소라
첫눈
마실
겨울나무 2
따뜻한 마음
시골길
버들강아지
일몰
낙화
새봄
[2022.01.12 발행. 9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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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시 중앙로147번길 16/033-633-3501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147번길에 소재한 속초관광수산시장(과거 명칭 중앙시장에서 2006년 변경)은 속초에서 강 큰 전통시장이다. 이곳에서는 닭강정, 아바이순대, 오징어순대, 아바이오징어빵, 건어물, 해산물, 송이버섯 등이 유명하다.
속초 중앙재래시장이 지금의 모습을 갖춘 것은 1988년부터다. 허름한 재래시장을 재개발해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모두 505개의 점포가 들어섰다.
이후 대형마트에 밀려 수년간 침체 됐으나 2006년 이름을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변경하고 대형 주차장을 짓고 시설 일부를 현대화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확대됐다.
2011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아바이마을을 잇는 관광거리가 조성되고 닭강정, 아바이순대 등이 유명해져 관광객들이 많이 찾게 됐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01-12 · 뉴스공유일 : 2022-01-13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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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쿤스트 뮤지컬 컴퍼니가 웃음과 감동으로 뭉친 신선한 창작 뮤지컬 ‘하늘이 물드는 시간’을 1월 26일 초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뮤지컬은 독일의 유명 대학 STAGESCHOOL HAMBRUG를 졸업하고 독일 현지와 한국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던 서윤우, 이종하 공동 대표와 윤슬 음악 감독이 코로나19로 좀처럼 웃을 일이 없는 요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위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뮤지컬 ‘하늘이 물드는 시간(이하 하물시)’은 디쿤스트 뮤지컬 컴퍼니의 여섯 번째 제작 작품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주인공이 절망과 포기 대신 자신에게 남은 시간 동안 가슴 속에 하나씩 쌓아뒀던 버킷 리스트를 실현하는 이야기다.
그녀를 데려가야 할 차사(저승사자)가 그녀에게 흥미를 느끼고 따라다니면서 이야기가 꼬이기 시작한다. 주인공 이슬과 차사의 알콩살벌 티격태격 케미와 멀티맨들의 살아있는 개그로, 자칫하면 무겁거나 신파로 흐를 수 있는 분위기를 균형 있게 잡아준다.
뮤지컬 ‘하물시’는 열정과 패기 그리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신예 창작진들의 의기투합으로도 기대감을 높인다.
극작은 ‘낭만포차’, ‘인앤사이드’, ‘트라우마’의 서윤우 연출이 맡아 탄탄하면서도 서정적인 이야기를 완성했다. 어찌 보면 친숙한 소재이지만 서윤우 연출만의 독특하고 자유로운 스타일을 가미해 예측 불가능한, 새롭고 신선한 각본이 완성됐다.
‘라이터’의 강렬한 사운드, ‘트라우마’의 칼에 베이는 듯한 날카로운 분위기를 잘 살려서 호평받았던 음악 감독 윤슬은 작품의 분위기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넘버들을 작곡했다. 시한부 삶을 살지만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이슬, 그녀에게 흥미를 느낀 저승사자, 일인다역의 멀티맨 등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뮤지컬인 만큼, 음악으로 캐릭터의 개성과 특징이 확연히 드러나도록 구성했다.
안무는 이지호 안무 감독이 맡아 개성적인 캐릭터들과 재즈, 발라드, 코믹 음악에 맞는 다양한 안무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저물어가는 노을처럼 아름다운 것은 영원하지 않고 짧기에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 충분히 느끼고 즐기며 살아가야 한다는 서윤우 연출은 알 수 없는 미래의 걱정 때문에 우리의 현재를 너무 소홀히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서윤우 연출은 이슬과 차사의 엇갈린 상황을 통해 매 순간을 충실했다면 우리의 현재가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라는 의도를 이번 작품에 녹여냈다.
서로 다른 존재 간의 ‘관심’과 ‘사랑’이 주는 아름다운 영향력을 이야기하는 뮤지컬 ‘하늘이 물드는 시간’은 1월 26일부터 룸어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공연 개요
제목: 하늘이 물드는 시간
연출: 서윤우
음악 감독: 윤슬
안무 감독: 이지호
제작 감독: 이종하
장르: 로맨틱 코미디
공연 시간: 100분
관람가: 12세 이상 관람가
뉴스등록일 : 2022-01-11 · 뉴스공유일 : 2022-01-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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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7일 프리미엄 대형 SUV 모하비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3 모하비(이하 모하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주요 부품을 개선해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확보하고,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모하비에 바디(차체)와 프레임(골격)을 연결하는 ‘샤시 프레임 마운트’의 강성을 높이고, 노면 충격과 진동 완화를 위해 서스펜션에 성능이 향상된 쇽업소버(shock absorber)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바디와 서스펜션의 일체감을 최적화해 험로 주행 시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확보했다. 또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해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제동하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애프터 블로우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화 했다.
이 모델은 차량 전면부와 스티어링 휠 등에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해 기아 RV 라인업에 브랜드 정체성을 완성했으며, 신규 실내 색상 ‘테라코타 브라운’과 ‘토프 그레이’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디자인 특화 모델 그래비티는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 등 실외 주요 장식에 블랙 유광 소재를 적용하고 블랙 우드그레인 장식으로 실내를 마감하는 등 블랙 컬러 적용 범위를 확대해 더욱더 강인한 인상을 갖췄다.
아울러 올해부터 의무 적용되는 디젤차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OBD, On Board Diagnostics) 시험 기준의 강화 요건도 만족할 수 있도록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추가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플래티넘 4958만원 △마스터즈 5493만원 △그래비티 5871만원이다.
기아는 모하비가 뛰어난 동력성능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춘 최고의 프리미엄 대형 SUV라며,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한 모하비로 대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모하비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강조한 디지털 캠페인 영상을 이달 중 공개해 모하비의 매력을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할 예정이다.
뉴스등록일 : 2022-01-11 · 뉴스공유일 : 2022-01-14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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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더프레시(GS THE FRESH, GS수퍼마켓)에서 지난해 판매한 만감류 매출이 33.9% 신장하며, 9.1% 신장에 그친 밀감류를 크게 앞질렀다.
가장 큰 신장 폭을 보인 만감류는 천혜향으로 지난해 매출 신장률이 전년 대비해 71%에 달했다. 다음으로 크게 신장한 상품은 황금향으로 신장률이 66%였다. 두 상품 모두 당도와 향이 우월한 신품종으로 껍질을 깠을 때 멀리 퍼지는 향과 풍성한 과즙이 고객들을 매료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고객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한라봉은 21% 증가했다.
만감은 일반적으로 국내 소비자에 잘 알려진 감귤나무 품종과 오렌지로 대표되는 당귤나무 품종을 교배해 새로 만든 재배 감귤류 과일을 말하며, 한라봉·천혜향·레드향·황금향 등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만감류의 인기는 가격은 높은 편이지만 당도가 높고 예쁜 모양을 지니고 있으며, 새로운 품종 구매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아진 것으로 GS더프레시는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만감류로 구성된 선물 세트의 명절 판매 구성비는 매년 늘어나 지난해에는 98%까지 커지며, 만감류의 입지가 뚜렷해졌다.
신품종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자, 산지에서도 이에 따른 변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감귤 주산지인 제주 서귀포시의 자료에 따르면 서귀포시 만감류 재배 면적이 2016년 1677㏊에서 2020년 2869㏊로 71%(1192㏊) 증가했으며, 단위 면적당 총수입도 2016년 990만원에서 2020년 1230만원으로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노지 감귤에 비해 만감류 재배가 활성화됐음을 알 수 있다.
이렇듯 최근 만감류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뚜렷해 짐에 따라, GS더프레시는 2022년 New start 행사로 만감류를 선택해 풍성한 카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GS더프레시는 5일부터 1주일간, 행사 카드(국민·삼성·농협·팝카드·GS Pay)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 30% 할인된 가격에 만감·밀감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기존 한라봉보다 붉은빛을 띠며 당도가 월등한 것으로, 유명한 신품종 써니트 홍 한라봉이 선보인다. 아울러 높은 당도에 걸맞게 14 Brix이상 상품만 판매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천혜향 △레드향 △한라봉 △타이벡 밀감 등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황진학 GS더프레시 농산팀 MD는 “지난해 감귤류 전체 매출 중 만감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32%에 육박할 정도로 만감류의 최근 신장세는 거침없다”며 “이런 신장세에 맞춰 지난해보다 1주일 먼저 풍성한 고객 행사를 기획하면서 지정 농장을 통해 2배 이상의 물량을 준비한 만큼, 더 많은 고객이 맛있는 만감류를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22-01-11 · 뉴스공유일 : 2022-01-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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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은 콘텐츠 고도화를 바탕으로 한 자생력 강화와 지역 상생협력 및 이용고객 만족도 증대를 2022년 핵심 운영비전으로 설정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해 설립이후 최초로 민간 콘텐츠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며 시즌별 프로그램을 선보여 38만 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문화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지난해 선보인 콘텐츠들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켜 신규 사업 유치와 국가사업 공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콘텐츠 고도화를 통한 자생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편의서비스도 대폭 개선해 이용고객 만족도를 증대하는 한편,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상생활동으로 지역민과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신라의 신화를 대규모 미디어아트 전시로 시각화한 전시관 ‘신라 천년 실감 스튜디오’를 유치하고, 경주시의 내년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에 발맞춰 ‘동아시아 문화도시 in 경주엑스포’를 개최할 방침이다.
취임 3년차를 맞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류희림 사무총장은 “취임 첫해 국제행사 개최와 함께 상설운영을 위한 준비를 했고, 지난해 실제적인 상설운영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지난 준비와 가능성을 발판 삼아 결실을 맺어 앞으로 10년을 알리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며, “지난해 운영을 통해 도출된 결과와 신규 콘텐츠 확충을 바탕으로 한 단단한 사계절 킬러 콘텐츠 구축과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상생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관광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22-01-10 · 뉴스공유일 : 2022-01-10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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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2년 새해에 전막 오페라인 박쥐 등을 선보이는 가운데 새해 도약과 과감한 변화와 시도를 위한 프로그램 여러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요한 슈트라우스 작곡의 오페레타 ‘박쥐’(J. Strauss Ⅱ, Die Fledermaus) 공연을 진행한다.
박쥐는 일반적인 오페라에 비해 내용이 가볍고 이해하기 쉬우며, 무엇보다 왈츠와 폴카 같은 화려한 춤과 음악으로 기분 좋은 활기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이렇게 오페레타 박쥐로 한 해를 시작하는 것은 해를 넘겨도 끝나지 않는 코로나 팬데믹에 지친 우리 모두를 위한 즐거운 선물이며, 국내 유일의 오페라 제작극장이라는 기관의 정체성을 알리는 장치이기도 하다.
해마다 공공의 영역에서 ‘오페라’를 콘텐츠로, 문화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온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2년 새해, 공연예술계 전반의 어려움을 딛고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 더한층 과감한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양적, 질적 변화이며 이에 따른 콘텐츠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오페라 레퍼토리 시즌 시스템 도입
오페라 레퍼토리 시즌제 도입이다. 대한민국 유일의 오페라 제작극장으로 존재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틀을 제대로 갖추기 위한 시도다. 시즌제는 한 해 동안의 오페라 공연 일정을 미리 구성하고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극장이 안정된 제작 시스템을 갖추고, 명확한 비전을 품었을 때 가능한 제도다. 한 해를 관통하는 일관된 기획 의도 아래 훌륭한 작품을 제작하고 무대에 올릴 수 있는데, 관객들에게도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공유함으로써 사전에 관람 계획을 세우도록 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1월에는 이미 티켓 오픈하고 연습이 한창인 ‘박쥐(1월 20일~22일/27일~29일, 6회)’를, 4월에는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4월 8일~30일, 매주 금, 토/8회)’, 5월에는 베르디의 인기 오페라 ‘아이다(5월 23일~28일, 6회)’, 7월에는 훔퍼딩크의 ‘헨젤과 그레텔(7월 22일~23일/27일~30일, 6회)’, 8월에서 9월에 걸쳐 도니제티의 벨칸토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8월 26일~27일/31일/9월 1일~3일, 6회)’, 12월에는 푸치니의 ‘라 보엠(12월 21일~24일, 4회)’을 각각 전막 오페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페라에서부터 세계의 수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인기 오페라, 애호가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작품들이 고루 배치됐다. 이 중 특히 ‘아이다’의 경우 2022년에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28회 세계가스총회’라는 초대형 행사 개최 시기에 맞춰 준비함으로써 지역을 찾게 될 외국의 주요 내빈들에게 문화예술도시 대구의 이름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레퍼토리 시즌제의 운영에서 무엇보다 돋보이는 부분은 작품당 공연 횟수가 각각 6회에서 8회까지 열려있다는 점이다. 공연예술의 여러 장르 가운데서도 가장 관객층이 엷은 오페라 공연의 특성상 실로 과감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기왕에 여러 공연예술 전문가들이 주지해온 것처럼 대구 관객들의 수준이 상당한 것으로 부각돼있는 만큼 올해에는 더 많은 관객을 맞도록 자리를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작품마다 맛보기 형식으로 전문가의 해설을 더한 마티네 공연까지 준비함으로써 수요자를 위한 공연 서비스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해외 극장과의 교류 발전을 추구하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여건 아래서도 ‘유네스코음악제’를 개최, 유수의 해외극장장, 예술감독 등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올해부터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들과 오페라 교류를 매해 진행할 예정이며, 2022년 그 첫 순서는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의 의장도시인 독일 만하임의 만하임국립극장이 함께한다.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통해 만하임국립극장과 합작으로 바그너 작품 ‘니벨룽의 반지(10월 19일~22일)’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또한 이탈리아의 유서 깊은 페라라시립오페라극장과 합작으로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10월 7일~8일)’도 공연할 계획이다. 국내 기관 간 교류로는 광주시립오페라단과 합작으로 오페라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11월 12일~13일)’를 준비하고 있으며, 국립오페라단 초청(작품 미정) 공연도 잡혀 있다.
이번 축제의 개막작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오페라 ‘심청(9월 21일~24일)’이다. ‘심청’은 1972년 독일 뮌헨올림픽 개막축하공연으로 처음 공개된 작품으로,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공연되는 터라 올해 오페라축제에 더욱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에 제작될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심청’은 2023년 독일 만하임국립극장 무대에 진출할 예정이기도 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와 같이 해외 유명 극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동등한 방식으로 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2022년에 ‘심청’이 독일 만하임에 가는 것처럼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에도 오페라 ‘투란도트’로 진출하게 된다. 그리고 같은 해에는 독일 하노버극장의 ‘코지 판 투테’와 불가리아 국립소피아극장의 ‘야나의 아홉형제’를 역시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2024년, 2025년에도 스페인 세비야 마에스트란자극장, 이탈리아 볼로냐극장 등과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박인건 대표는 “시즌 오페라, 오페라축제 등을 통해 연간 11편의 오페라를 50회 공연하는 것으로 수치상 한 달에 한 편 정도의 오페라를 무대에 올리는 효과가 있다. 250만 대구 시민이 사랑하고 자긍심을 갖는 극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이지만 움츠러들기보다는 더욱 힘을 내서 도약하고 발전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이렇게 더 많은 공연을 촘촘하게 준비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즐겨 찾는 극장으로, 더 많은 예술인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극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또 한 번 강조했다.
2022년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 공연 외에도 발레, 콘서트 등을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창작오페라 개발을 위한 ‘카메라타 오페라 연구회’ 사업, 시민들의 예술적 요구를 충족하는 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 균형 잡힌 운영으로 문화예술도시 대구를 선도할 예정이다.
뉴스등록일 : 2022-01-10 · 뉴스공유일 : 2022-01-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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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22년 말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완공에 맞춰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가상공장을 구축한다.
현실의 ‘스마트팩토리’를 디지털 세계인 메타버스에 그대로 옮긴 ‘메타팩토리(Meta-Factory)’를 구축해 공장 운영을 고도화하고 제조 혁신을 추진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전환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6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2)’ 중 글로벌 메타버스 환경 구축 및 실시간 3D(3차원) 콘텐츠 개발·운영 플랫폼 회사인 유니티(Unity)와 ‘미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로드맵 마련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CES 2022 기간 중 진행된 온라인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는 현대차그룹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 정홍범 HMGICS 대표(전무)와 유니티 줄스 슈마커(Jules Shumaker) 크리에이트 솔루션 부문 사업 총괄 부사장, 데이브 로즈(Dave Rhodes) 디지털 트윈 부문 수석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와 유니티는 이번 MOU를 통해 실시간 3D 메타버스 플랫폼에 현실의 스마트팩토리 공장을 그대로 구현한 디지털 가상공장 메타팩토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는 물리적 사물과 세계를 디지털 세상에 똑같이 옮겨내는 것을 뜻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개념을 바탕으로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을 가상 공간에 설립하는 것이다.
현대차는 먼저 2022년 말 싱가포르 주롱 혁신단지에 부지 4만4000㎡, 총면적 9만㎡,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되는 HMGICS를 그대로 구현한 첫 메타팩토리를 구축한다.
‘HMGICS 메타팩토리’를 2022년 말 1단계 도입한 후 2025년까지 최종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후 기술 고도화를 지속할 방침이다. HMGICS 메타팩토리는 차량 주문·생산·인도 등 자동차 생애주기 가치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 기지이자 스마트팩토리로서, 소규모 생산 혁신 기술 거점인 HMGICS의 운영을 뒷받침하며 제조 시스템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MOU에서 현대차는 메타팩토리 구축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개선할 수 있는 제조 현장 내 과제를 발굴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유니티는 메타팩토리 설계 및 실시간 이미지 렌더링 기술 제공, 맞춤형 시스템 개발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현대차는 메타팩토리 도입으로 향후 HMGICS를 포함한 실제 공장의 운영을 보다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예를 들어 신차 양산을 앞둔 공장은 실제 공장을 시범 가동하지 않고도 메타팩토리 운영을 통해 최적화된 공장 가동률을 산정할 수 있게 돼 실제 공장 운영 시 이를 반영할 수 있다. 또한 메타팩토리가 현실 공장을 실시간으로 구현함에 따라 공장 내 문제 발생 시 신속한 원인 파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물리적 방문 없이도 문제를 원격으로 실시간 해결할 수 있다.
현대차와 유니티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생산기지를 넘어 여러 사업 분야에 메타버스 기술을 확대 적용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스마트팩토리 및 메타팩토리 등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해 글로벌 톱티어(Top-tier) 기술력을 보유한 다양한 영역의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존 리키텔로(John Riccitiello) 유니티 최고경영자(CEO)는 “실시간 디지털 트윈은 우리의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완전히 뒤바꿔 놓는 동시에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바로 이것이 메타버스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메타팩토리를 포함한 현대차의 미래 비전은 제조 분야의 혁신을 이끌 기술적 진보로 이어져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팩토리를 구축하는 이번 협업을 통해 HMGICS는 제조 혁신 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인간 중심의 밸류체인 혁신을 추진하는 HMGICS는 다양한 신기술 도입을 이어가며 미래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현대차는 4일(현지 시각)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2 현대차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를 주제로 로보틱스 기술과 메타버스의 결합이 미래 시대 인류 사회에 가져올 이동의 역할과 형태의 변화상을 제시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01-07 · 뉴스공유일 : 2022-01-07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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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의 언덕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반성하고 성찰할 일은 셀 수 없이 많다.
경구는 2행으로 엮어 한 페이지에 4편식 400편을 넣어 한 권으로 엮어 15권을 냈으니까 6.000편을 창작해 발간했고 시집은 쓰는 순서대로 100편씩 끊어서 제본을 한다.
생각해보면 제60 시집은 5.901번째부터 6.000번 까지를 수록한 시집인데 경구도 시집도 직유 한자 찾아볼 수 없이 은유를 중심으로 쓴 것은 크나큰 자랑거리다.
詩를 짓고 출간 후에야 반성하는 것도 부지기수 이지만 경구 6.000편 자유 시 6.000편 속에 직유 하나 찾아 볼 수 없는 것은 내가 나를 격려하고 내가 나를 충고하는 자랑으로 여긴다.
이 번 제60 시집도 일연 번호대로 100편씩 끊어서 제작한 작품이다.
늘 아쉬운 것은 한번만 더 읽어봤더라면 이 오타는 지웠을 텐데 여기는 이렇게 써야 했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늘 앞선다.
좀 더 착실하지 못하고 심사숙고 못함은 나를 성찰하지 못한 것을 후회는 늘 한다.
좀 더 좋은 시를 써야지 하면서도 성찰은 나를 때리는 회초리이며 나를 다잡는 채찍임을 너무도 잘 알기에 후회는 곧 성찰이고 성찰은 곧 발전의 진일보하는 일일 것이다.
시를 쓰고 다시 읽고 수정하고 퇴고하면서 내 생각을 다듬고 성찰하는 것은 내 영혼의 사리 꽃에 예쁜 색칠을 하고 향기를 불어 넣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고단하고 지루함을 감사한다.
― 저자의 말(책머리글) <성찰의 길>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도토리 떨어지는 소리는 가을을 깨운다
가을 오는 소리
아픔 속의 희열
옹두리 치유
진리의 힘
만유인력
책을 쓴다
처음 겪는 아픔
집념
영혼의 색깔
사하라의 길
휴(休)
청안 세상
빚진 마음
기쁨이 오는 길
아프간 난민
등나무 꽃
조율하는 삶
코스모스 사랑
인연의 꽃
등정 길
제2부 작은 체구에 큰 갑옷 날렵할 수 없다
출전
역병 엄습할 때
가는 길
힘들 때
집필의 그림자
시련 속의 지혜
생의 관건
인내의 힘
용서의 눈물
진주 탄생
원동력의 인식
국치의 날
필연의 길손
고집스런 길
켜진 나침반
배려의 마음
쓴 맛의 삶
뜨거운 눈물
광야의 길
정상 등정
제3부 담 허무는 말은 바람 물리치는 길이다
혼의 대변
빚진 마음
상처의 응어리
장족 걸음
벤치
망령인가
기적을 바라보며
나의 가방
드므
내가 나에게
잘 지내니
마음 그릇
관제탑에서
탑 청소
차림표
불운 속의 힘
영혼의 성장
검게 탄 동공
가야할 길
인생의 지평
제4부 자신감을 돋보여야 기죽지 않는 삶이다
自信 있는 삶
중도 길
9월이 오면
섬에 갇혀
사랑의 날개
길에서 얻은 힘
독수리
길을 가는 동안
망자가 떠 오른다
옛 친구
폭풍이 지나면
막역한 친구
거울 곁눈 질
등반 길
상처를 이기며
삶의 길
일의 향기
개운산 소나무
기도의 힘
겨울은 가마
제5부 잡초 뽑아내고 새 씨 익히고 싶다
우정의 길
도토리
풍년
싸리나무
개운산 소나무
개운산 둘레길
김치찌개
괄대의 답
서관(書館)
꿈의 춤
詩의 길
게으른 자여
통나무 벤치
절제
힐링하는 동안
고향 집
초가삼간
우정의 향기
모자이크 성찰
성찰의 언덕
[2022.01.01 발행. 14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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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12-31 · 뉴스공유일 : 2022-01-0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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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탑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동두천시 원터강변로에 작은 집을 지어 놓고 이 꽃 저 꽃 손에 잡히는 대로 캐다가 심은 꽃밭이 제법이다.
꽃밭을 서성이며 눈도장 찍고 신음소리 들어가며 소원의 방폐가 되어 속삭이다보니 어언 쉬운 아홉 번째의 시집 “영혼의 탑” 저자의 말을 쓰고 있다.
저자의 말이라 해봤자 원터강변의 아란야 길섶에 작은 집 하나 지어 놓고 이름조차 모르는 꽃도 있고 누구도 익숙한 꽃도 있고 눈에 보이는 대로 손에 잡히는 대로 캐다가 혹은 뽑아다가 심어 놓고 물주고 김 메고 가꾸다보니 제법 꽃밭 구실을 한다.
일을 하다 보니 욕심이 생겨 묵객 찾아오는 길섶에도 사립에도 마당에도 거실에도 서궤에도 꽃을 심고 옥척에조차 심고 싶다.
옥척에 줄줄이 꽃을 심어 놓으면 얼마나 볼품 있고 훌륭할까 짧은 생각에 오늘도 시작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누가 와서 보라고 꽃집을 꾸미는 것은 아니다.
내가 좋아 향기에 묻히고 싶고 그 냄새를 깊게 맡아 아픈 사연 살근살근 만져주고 싶고 아픔 속에 피어나는 희로애락을 주섬주섬 모아 엮어 주렁주렁 처마 밑에 걸고 싶다.
꽃이 하는 귀엣말 깊이 새기고 사연 경청하여 그 애환 갈고 닦아 한 송이 꽃으로 만들어 내는 일이 내가할 일이다.
언제까지라도 꽃들과 속삭이고 오순도순 이야기하고 그 내력의 무늬에 진솔한 색깔을 바르고 싶다.
― 저자의 말(책머리글) <옥척에 심은 꽃>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인생은 꿈을 향해 달리는 경주마다
경주(競走)
일기 쓰기
기도하는 마음
품격 쌓기
지켜보는 시간
순간의 치유
정원 손질
환경 따라
코스모스 한 그루
詩集 출간
탐험 길
애인의 힘
게으름
습관
명상의 다리
상처
주행 길
묘목 한 그루
검도 경기
혼의 생명
제2부 아미도 미간도 표정관리 훈련이다
거울은 스승
위로 받을 때
짐을 지고
명상의 길
힘든 길
고행 길
나이 탓 마라
횃불잡이
명상의 의자
이름의 가치
초행 길
나의 자랑
마음 비우기
가슴의 철 못
우분트
성냄(火)
기다림
기로의 선택
자식과 관계
사랑 풀꽃
제3부 폐허의 유적이 불후의 꽃으로 남는다
병
역사의 흔적
무위도식
버릇의 흔적
상처의 흔적
인정받고파
몸의 말
상처
치유
나의 목소리
첫눈 내릴 때
첫눈의 낭만
마음의 눈
바람 부는 날
명상 치료
접시꽃 씨방
체경 속의 무늬
충실한 삶
인간관계
이타의 샘물
제4부 사구 끝에 돋은 별 어두울수록 찬란하다
걷는 불모지
왜 시를 쓰나
저돌적 작심
영혼의 시간
미운 정
즐거움 찾아
삶의 맛
수면 취하기
마음의 치유
마음의 온도
역지사지 길
후회는 익는 일
참 벗 찾아
축복의 씨
흔들리지 마라
귀목 한 그루
청안의 힘
거칠 때까지
돌출 재능
다음의 소리
제5부 옥척에 줄줄이 이 꽃 저 꽃 꽃을 심는다
치유의 상처
의기투합
떠난 맛
향기로운 체취
껴안음
약쑥
현미녹차
자물통 속의 커피
잘 길은 고목
조화
도원 길 찾아
길 찾아
산사의 길
시인의 탄생
빗소리
내일을 보며
겁먹지 마라
빗장을 열고
춤을 춘다
영혼의 탑
[2022.01.01 발행. 12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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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12-31 · 뉴스공유일 : 2022-01-0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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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품고 아쉬움 밟으며
이영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웃들과 모여 미소 짓고 인사 나누던 활기찬 말과 당당한 눈 맞춤이 그립습니다.
거리두기라는 안타까운 시간이 자꾸 길어져서 마음이 아픕니다. 온 국민들이 마음껏 웃고 말하는 자유를 어서 찾기를 소원합니다.
좀 더 믿을 수 있고, 따뜻하고 진실된 세상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리운 시간들과 안타까운 마음들을 모아 제 3시집 ‘그리움 품고 아쉬움 밟으며’를 엮었습니다.
아주 조금이라도 마음에 담기어 서로 토닥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그리움
그리움
초가을
또 다른 행복
먼 길
돌아온 자리
시간을 걷다
이 여름
옛 맛
빗속의 상념
그 구름
별이 되어
무엇을 위하여
한밤중
승무 · 2
하늘 · 3
제2부 맑고 푸르른 날
맑고 푸르른 날
봄날을 가며
초여름
5월의 수목원
녹음
고추잠자리
찌는 8월
봄 · 2
코스모스 · 2
백운산에서
너를 생각한다
7월의 둥근달
바다의 위로 · 1
바다의 위로 · 2
벤네비스산
치유
제3부 잠을 초대하며
잠을 초대하며
너를 본다
그 순간의 자아
묵혀 사라지는 것
아비
아쉬움
악몽
백화점 의자에서
울타리
이른 아침
지금은?
지나고 묵혀서
호소
혼란
너처럼
제4부 길잡이
길잡이
20년 봄
너 가던 길
늦기 전에
불청객이 누구뇨
보이지 않아
염려
사는 길
어찌할까요
말랑말랑해 지다
순간의 고백
후회
비스듬히 내리쬐는 햇살
마당
당신은
시간은 · 3
제5부 수평선
수평선
당부
경계선
새벽의 실랑이
어둠길
묶이고 굴러서
웅덩이
간증
꽃그림
겨울밤을 엿보다
가고 오다
어느덧
변덕
고해
희망
[2022.01.01 발행. 95쪽. 정가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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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12-31 · 뉴스공유일 : 2022-01-0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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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가족의 부양부담이 부양부담대처방안을 매개로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최선 박사학위 논문 (스캔북) / 서울한영대학교 대학원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로마서 15장 13절).
사람의 배움에는 끝이 없는 것 같다. 1986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상담학박사, 신학박사, 사회복지학 박사, 3개 박사학위 과정을 통해 연구하고 영성과 지성을 넓히면서 달려 왔다.
지난 33년간 개인적으로 공적인 일에 있어서 건강, 물질, 환경 등의 곳곳에 어려움들이 산재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돕는 사람을 붙여 주시고 사역의 길을 확장할 수 있는 열매를 주셨다. 학문의 길은 행복하고 역사에 길이 남을 발자취이며, 사회와 국가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틀이 되므로 학위취득은 영광이요, 명예로운 것이므로 부족한 자를 위해 소중한 선물을 주신 살아 계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사회복지학 박사논문을 정리하면서 처음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조언과 가르치심으로 이끌어 주신 지도교수이신 김윤재 교수님, 학위논문 진행과정에서 심사를 통해 미비된 점들을 조언해 주신 심사위원장 김봉화 교수님, 심사위원 박미숙 교수님, 조재숙 교수님, 오창택 교수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최선을 다해 박사학위 논문이 빛을 볼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신 남궁선 교수님, 김민정 교수님과 서울한영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에 계시는 원우들의 응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학위논문이 완성되기까지 여러 모로 조언과 격려를 해주신 최종진 박사님, 이광재 박사님, 각종 학회와 활동을 통해 다져진 박사과정 동료 정영교 박사님, 김종남 박사님, 박종원 박사님과 함께 달려 올 수 있었기에 박수와 감사를 드립니다.
논문이 완성되는 순간까지 가정과 교회를 위해 아낌없이 지켜준 아내 박현숙과 아들 성민, 딸 성은, 성현 그리고 나의 사역을 위해 20여 년 동안 사랑과 격려로 도와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박신환 공로목사님, 이귀선 사모님 또한 지병 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시는 김복예 어머님과 뒤에서 기도로 밀어주는 최윤정 누님과 나의 고향 충주에서 조카들을 위해 기도와 삶의 조언을 주시는 최면복 숙부님과 형제들에게 고마움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부족한 아들이 22세에 아버님을 천국으로 보내고 참으로 어려운 고통과 시련의 끝이 보이지 않는 고난의 터널을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나에게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계시기에 포기하지 않는 인생을 살아 왔음에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깊이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 머리말 <감사의 글>
- 차 례 -
국문초록 및 주제어
목차
표 차례
그림 차례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2. 연구문제
3. 용어의 정의
Ⅱ. 이론적 배경
1. 치매노인가족의 부양부담
1) 부양부담의 개념
2) 부양부담의 형성요인
3) 부양부담에 대한 선행연구 고찰
2. 부양부담대처방안
1) 부양부담대처방안의 개념
2) 부양부담대처방안의 구성요인 및 기능
3) 부양부담대처방안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4) 부양부담대처방안에 관한 선행연구 고찰
3. 생활만족도
1) 생활만족도의 개념
2)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고찰
3) 생활만족도에 관한 선행연구
Ⅲ. 연구 설계
1. 연구모형
2. 연구가설
3. 연구 방법
Ⅳ. 연구결과
1. 연구대상의 특성
2. 치매노인의 일반적 특성
3. 신뢰도와 타당도 분석 결과
4. 기술통계 분석 결과
5. 상관관계 분석 결과
6.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른 부양자의 차이 분석
7. 영향관계 분석 결과
8. 매개효과 검증 결과
9. 가설검증 결과
Ⅴ. 결론
1. 요약 및 논의
2. 제언
참고문헌
부록(설문지)
ABSTRACT
[2019.12 발간. 132쪽. 정가 5천원(스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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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낚다
이룻 이정님 장편소설 (스캔북) / 인간과자연사 刊
나는 어려서부터 이야기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취미가 있었다. 진짜 이야기인 줄 알고 놀라고, 슬프다고 울고, 미운 주인공에게 화를 내고, 하는 친구들을 보면 그게 재미있어 계속 이야기를 꾸며 들려주었다.
한번은 할머니에게 들은 이야기라 하며 공포스러운 변소 이야기를 해주었다. 사색이 된 친구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친구 엄마들이 찾아와서 왜 쓸데없이 무서운 이야기를 해주어 우리 아이가 밤에 변소도 못 가게 하느냐고 야단을 치는 바람에 엄마에게 꾸중을 들은 적도 있다.
그랬던 아이가 육 학년 때 전쟁을 겪으면서 제대로 국민학교 졸업장도 없이 중학교에 들어가고 사범학교 졸업 후 교사가 되어 2000년에 정년을 맞았다. 남은 시간이 너무 헐렁해서 내 살아온 이야기나 자서전 형식으로 써보고 싶어서 처음 내었던 책이 『무반주 첼로』다. 막상 써보니 어릴 적 내가 꾸민 이야기만큼 재미있지도 않고 힘들었던 과거를 되돌아본다는 게 생각했던 것처럼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이야기꾼이 되어 마음껏 이야기를 꾸며서 써본 것이 이 소설이다. 아무리 꾸민다고 해도 조금은 근거가 있어야 한다. 이 이야기도 그렇다. 현직에 있을 때였다. 1998년도로 기억된다. 동유럽 슬로바키아에서 세계 펜 대회가 있었다. 백한이 선생님이 단장이 되어 18명의 문인들이 펜 대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인천공항을 떠났다.
나는 원로 여류 시인과 함께 자리를 하게 되었다. 비행시간이 길다 보니 노 시인은 자기의 힘들었던 가정사를 나에게 작은 소리로 자근자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너무도 충격적이었던 그녀의 이야기가 이 소설의 발단이 되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것은 어디까지나 소설이고, 무릇 소설은 허구일 수밖에 없다. 진실이 담긴 허구.
‘진실’은 ‘사실’과 다른 의미를 내포한다. 소설에는 금융회사에 다니는 성실한 가장이 단 한 번의 일탈로 가정을 버리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주인공은 꽤 널리 알려진 큰 병원의 원장이었다. 잘생기고 매너 좋고 병원장이라는 막강한 힘을 가졌던 분이 노 시인의 남편이었다. 노 시인은 펜 대회에 다녀온 이듬해에 세상을 떠났다. 아마 나를 통해 그런 사실을 전하려고 이야기하신 듯하다.
막강한 권력을 가진 남편은 아름답고 매력 있는 간호사만 새로 들어오면 가만 놓아두지 않았다고 한다. 간호사가 노 시인을 찾아와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할 정도로 성적으로 학대를 받았다는 이야기다. 병원장은 길게는 6개월, 짧게는 1개월 즐기다가 상대를 다른 곳으로 보내버렸다. 이런 일이 반복되었지만, 누구 하나 그를 제지하거나 법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지금 같으면 ‘미투’ 운동으로 어림도 없는 일이지만, 30년 전만 해도 힘 있는 남자들에게는 세상이 그토록 만만했던 모양이다.
그때 들은 이야기를 근거로 해서 병원장의 성적인 유희를 들은 대로 적나라하게 써보았지만, 이게 아니다 싶어 주인공을 바꾸어 다시 고쳐 쓰게 되었다. 수정하고 정리하며 다시 쓰다가 오히려 소설의 재미를 놓쳐버리지 않았나 후회도 된다. 좀 더 실감나는 이야기꾼이 되기 위해 나를 가로막는 체면 따위는 모조리 훌렁 벗어던지고 지금까지의 내가 아닌 다른 인간으로 탈바꿈해야 하는 게 쉽지가 않았다. 나 자신의 알량한 윤리의식 때문이지만, 결국은 사실과 진실의 괴리를 문학적으로 승화시키지 못한 나 자신의 한계를 탓할 수밖에 없다.
글은 직접적으로 미투에 대한 원군은 되어주지는 못했지만 우리 사회의 절제된 성의식은 언제라도 필요함을 절감한다.
내 안에는 장애물이 너무 많다. 내 글이 너무 쇼킹해서 정말 그럴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읽는 이들의 가슴을 서늘하게 하거나 강렬한 희열이 솟구치게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내 안의 나를 해방시켜 진짜 이야기꾼으로 새롭게 태어나 독자들을 만나보고 싶다. 다음번에는 진짜 그런 시도를 해보련다.
― <작가의 말>
- 차 례 -
1부
2부
3부
[2021.11.19 초판발행. 286쪽. 정가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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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기 잡설 타령
김여울 연작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거시기 잡설타령! 책 제목이다.
책 제목부터가 왠지 좀 썰렁한 것 같지 않은가.
거시기 잡설타령이라니, 대체 이게 무슨 새된 소리란 말인가. 하지만 염려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잡설, 잡스러운 이야기란 뜻이니 말이다. 다시 말하면 이 책속의 이야기 꼭지들의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우리가 날마다 등대고 지냈던 사람, 이웃사촌, 사돈에 팔촌쯤 되는 사람이라.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이들이 일으킨 사건 사고의 내용을 잡설이라 명명했다고 한다면 비로소 이해가 갈는지.
애초 이 잡설들을 기승전결을 갖춘 산문 형식의 이야기 거리로 쓸 계획이었으나, 발상을 전환 운문 형식으로 엮기로 작정을 하기에 이르렀다. 무작스럽게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누구도 책을, 그것도 긴 글 읽기라면 한사코 피하려드는 요즘 세태임을 감안, 은유도 풍자도 없는 가장 쉽다는 직유법 투성이의 운문으로 다가가기로 한 것이다.
잡설의 내용들 거개는 흘러간 과거 속의 이야기들이다. 과거속의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다 보니 당연 주인공들은 황천으로 가고 없는 사람들이다. 그것도 장삼이사 풀뿌리 민초들이 대부분이란 점 밝혀둔다.
거시기 잡설타령을 놓고 잠시 생각에 잠긴다. 이런 유의 글은 어느 장르에 속한다고 해야 할지…. 문득 우리 문학사를 들여다 본 기억 중에 <패관문학>이란 말이 떠오른다. 일제강점기 중반쯤 되는 시절 김태준이란 선각이 쓴 <조선소설사>란 책속에서 불쑥 튀어나온 말로,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에 내용을 더하거나 빼거나 하여 새로운 형태로 발달시킨 문학이라 정의했다. 그렇다면 거시기 잡설타령을 패관문학이란 장르에 대입 한다면 어떨까. 굳이 안 될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시기 잡설타령을 현대판 패관문학이라 불러주면 될 것을. 그럼 작가로서는 고마운 마음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
이상으로 책 머리말이란 것을 가름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건넌 말 언년할매네
건넌 말 언년할매네
고갯마루에서
고향이 어디냐고
공술로 한 세상
구만 씨의 어느 하루
그 사람 행적
기억 속의 에미
노상 술 인생
노총각 수동이
눈 설자에 뱀 사자라
대추할매 이야기
덜떨어진 녀석
두 쪽 밖에 없는 주제에
딱 한번 맞춘 예언
만세 탕이란 것
제2부 북치할매 이바구
부부는 피장파장
하중할매
무정할사
무지렁뱅이 여편네
미완의 사랑
배꽃 색시
북치할매 이바구
불발로 끝났지
빈 털털이 짱쇠
사람 구실
산 사람 애비 자식
세월이 약이라
술계를 드는 사람
어느 촌노의 사부가
제3부 어떤 사기 그릇 장수
어떤 사기 그릇 장수
어르신 기가 막혀
옛적 우리 동네에서
너무도 정직해서
오수떡 시집살이
우리 동네 팔푼이
우회 도로가 난다기에
이빨 자국
이장 선거
인간 길들이기
존경하는 어르신
진즉에 갚었지라
제4부 찹쌀떡 때문에
진풍경
짐승의 시간
찹쌀떡 때문에
취중 실수가
너무 잘나도 문제여
효심이 효행록
어느 에미의 한 생
약으로 쓴 돼지 똥물
천둥할매 사연
지게 지고 벌어놨더니
못 말릴 사람들
택식이란 사람
<부록> 콩트
화려한 서곡
[2021.12.28 발행. 25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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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당일 배송 서비스인 ‘오늘도착’을 론칭했다. 해당 서비스는 휠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 전용으로, 제품 주문 및 결제, 수령까지 ‘단 하루’만에 이뤄지는 신속 배송 특화 서비스다.
휠라의 ‘오늘도착’ 당일 배송 서비스는 휠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회원가입을 마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1시 50분까지 휠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결제 완료하면, 구매 당일 주문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서울 전 지역 내 배송 가능하며,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늘도착’을 통해 구매 가능한 제품 역시 다양하다. 휠라는 물론 휠라 키즈, 휠라 언더웨어 등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휠라 패밀리 브랜드 제품 중 ‘오늘도착’ 배너가 표시된 제품은 모두 해당된다. ‘에센셜 롱기장 다운재킷’과 ‘킹덤 3.0 구스 롱다운재킷’ 등 혹한기를 위한 휠라 주력 다운재킷부터 온라인 전용 제품과 각종 슈즈, 액세서리 등을 주문하면 당일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휠라표 당일 배송 서비스는 오늘도착 상품으로만 주문시 배송 가능하다. 상품의 크기 및 수량에 따라 박스당 5000원의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다. 배송 준비 이후 배송지를 포함한 주문 변경은 불가능하며, 교환 및 반품의 경우 일반 배송을 통해 진행된다.
휠라 관계자는 “카테고리를 막론하고 ‘빠른 배송’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하는 이색 서비스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기획했다”라며 “본격 혹한기를 위한 방한 아이템뿐만 아니라 연말과 새해 선물 준비 등으로 쇼핑 고민이 높아가는 이때, 쾌속 쇼핑을 위한 오늘도착 서비스로 휠라의 다양한 제품을 특별하게 만나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1-12-29 · 뉴스공유일 : 2021-12-30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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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동창회보> 제59호
전자책 열람 : http://dsb.kr/ebooks3/ecatalog5.php?Dir=7O7341X13402 (클릭)
<주요 콘텐츠>
회장 이임사 취임사
경기남부지부 용인세브란스 MOU
연세골프회 출범식
동문소식 동정
2021 총동창회 활동사항 행정대학원 개원 50주년 행사 성료
[특집] 윤형섭 8,9,10대 원장 기고
[인터뷰] 박기병 대한언론인회 회장
회비 납부 현황
뉴스등록일 : 2021-12-27 · 뉴스공유일 : 2022-01-0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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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시에서 오래 살았지만 유년시절 상당 부분은 시골 생활이 많았다.
그 영향 때문인지 유독 나무, 식물을 좋아하고, 산, 오지같은 곳도 좋아한다.
자연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나 '나는 자연인이다' 같은 TV프로도 즐겨본다.
여기까지는 다른 사람들도 대게 '나도 그렇다'는 이들이 많다.
여기서 한단계 더 들어가면 조금 달라진다.
살아있는 나무를 버리면 주워와 화분에 심거나 공터에 심곤 하는데 이 부분이 일반인들과 좀 다른 점이다.
나무나 식물이 시들었다고 아무데나 버리는 이들이 종종 있는데 나는 이것을 가지고 와 살리는데 공을 많이 들인다.
버려진 반려동물(개, 고양이 등)을 데려와 키우는 것과 같은 이치다.
나무나 식물도 완전히 죽지 않는 한 인간들이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다 죽어가던 나무도 좋은 흙에 심어, 잘 보살펴 주면 다시 살아나 푸른잎을 풍성하게 피우고 맑은 산소를 많이 배출하는 것을 보았다.
나무나 식물도 생명이 있는데 방치해 죽이게 되면 산소가 필요한 지구에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가끔 TV프로에 나무와 얘기(소통)한다는 이들을 보는데 어느정도 공감 하고 있다.
나도 나무나 식물이 인간과 대화하려 한다고 느끼는 부류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자연주의자나 채식주의자는 아니다.
오히려 채식 보다는 육식을 좋아하는 식성을 가졌다.
왜 나무와 식물에 그렇게 집착하는지 이유를 알지 못한다.
아마도 전생에 나무를 아끼는 산지기(임업인)였거나 조경사(정원사)였을지도 모른다.(조영준의 스토리에서)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1-12-25 · 뉴스공유일 : 2021-12-28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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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노린재 약충 하하하와 뒷북 아저씨의 알록달록한 곤충이야기 [제1집]
권창순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거미가 너무 좋아 거미줄을 마구 흔들며 외쳤다.
“곤충들은 멋쟁이! 사람들은 너희 없이 살 수 없을 거야.”
곤충들이 한목소리로 외쳤다.
“당근이지!”
이때 꼬마꽃등에들이 날아왔다. 한 꼬마꽃등에가 뒷북 아저씨를 바라보며 말했다.
“우리가 꽃가루받이를 해주니까 맛있는 열매가 열리지. 사람들은 곤충 없이 살기 힘들걸. 그러니까 곤충과 친구 하자!”
왕잠자리들과 무당벌레들도 날아왔다.
“우리가 모기와 진딧물 등 해충을 잡아먹지. 사람들은 곤충 없이 하루도 못 살걸. 그러니까 곤충과 친구 하자.”
광릉왕모기들도 날아왔다.
“곤충이 징그럽고, 무섭고, 해롭다는 편견은 버려야해. 우리들도 꽃가루받이를 하거든. 그러니까 곤충과 친구 하자.”
물방개들도 날아왔다.
“밤이 너무 밝아. 낮은 해에게, 밤은 별이나 달에게 맡겨야해. 우리가 친구 되면 할 수 있어.”
물장군들과 장구애비들도 달려왔다.
“농약이나 제초제도 줄여야해. 서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야. 우리가 친구 되면 할 수 있어.”
곤충들이 뒷북 아저씨를 바라보았다. 광대노린재 약충 하하하가 재빨리 뒷북 아저씨 등으로 기어올랐다. 그리고 등을 힘차게 두드렸다.
둥둥! 두둥두둥! 둥둥둥!
뒷북 아저씨가 곤충들을 향해 외쳤다.
“그래, 우리 친구 하자!”
곤충들도 일제히 외쳤다.
“좋아! 사람들과 함께 지구를 지키자! 지키자! 지키자!”
곤충들의 함성이 숲을 흔들었다.
― 본문 <우리가 곤충이야> 에서
- 차 례 -
머리말 | 그러니까 곤충과 친구 하자
1. 하하하와 뒷북 아저씨가 좋아하는 달
- 뜬 달과 건 달
2. 엘라이오줌이야, 엘라이오좀이야?
- 애기똥풀과 곰개미
3. 그러니까 우리 친구 하자
- 우리가 곤충이야
4. 참개구리 항문을 탈출하다
- 콩알물땡땡이
5. 대대로 이 늪지를 지키려면 사랑을 해야만 해
- 물장군
6. 느리게 살면 꿈을 이룰 방법이 보여
- 느림 열차와 은대리 물거미
7. 꽃잎이 된 애벌레들
- 남가뢰 애벌레와 뒤영벌
8. 밤하늘에 모든 창문을 닫았어야 했어
- 달팽이와 늦반딧불이 애벌레
9. 철퇴 맞고 싶으면 앞으로 나와
- 여섯뿔가시거미
10. 그 잎만 먹고 떠나, 안 그러면 나도 어쩔 수 없어
- 박태기나무와 흰눈까마귀밤나방 애벌레
[202.12.27 발행. 11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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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만년 별강쇠 하권 [개정증보판]
김태헌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초판본(2020년 1월7일 전자책)이 코로나19 이전에 발간됐기에 시대상을 풍자한다면서도 위중하고도 암담한 현실에 대해선 언급조차 할 수 없었으니, 미비점을 수정하는 개정판을 내는 이 기회를 빌어 잠시 언급해 올리겠습니다.
-코 선생, 나 깡쇤데, 수고가 많소.
-수고라뇨? 남들은 이를 갈며 박멸하고자 난린데,
-새삼 깨닫는 바가 있다, 그 말이오. 핵전쟁보다 슈퍼박테리아가 인류 멸망을 부른다는 얘기가 있듯, 팬데믹 와중에도 일각의 권력층에 의한 사회적 분탕질과 방역과 예방수칙보다 불안심리를 빌미로 돈벌이만 앞세운 갖가지 병태가 오프라인 온라인 가릴 거 없이 창궐하며 자멸의 길을 앞당기니 말이오.
-비록 우린 유해균으로 변질돼서 유감이오만, 선생들의 인체를 구성하는 없어선 안 될 존재로써, 먹고 마시고 생각하는, 당신들 자신과도 전혀 무관하지 않다는 걸 아시는지요?
-아다마다요. 이런 점까지 닮는다고 할까요. 인간세계에 내부적 문제가 있을 시, 외부에다 큰 사건을 만들어 관심을 희석시키듯, 그쪽서도 공동체적 삶이 원활하지 못한 관계로 해서, 그 스트레스를 외부로 돌리시는 건 아닌지? 백신으로 처방코자 하면 변이바이러스로 맞서고, 완치된 사람까지도 다시 전염케 하는 돌파감염에 면역까지 피해간다는 (오미크론)이란 초강력 변이까지 일으키며,
-아니, 잠깐만...... 참으로 신기하군요. 별 선생은 허구요, 난 현실인데 이렇게 말을 섞다니?
-어떠한 것도 서로 공존할 수 있다는 내적욕구와 도덕적 가치를 잘 연결하면 아름다운 꿈의 세계가 열리듯, 우리 두 세계 역시 그것을 천명해도 좋지 않을까요? 생활속의 방역이란 (위드 코로나)란 것도 그것의 일환이라 해도 좋구,
-흥, 입버릇처럼, 서로 공존이니, 가치니? 누가 또 그딴 사탕발림에 속을 줄 아시오?
-눈매가 보통 매서운 게 아니니, (2021년 시월 현재) 앞으로 수 년은 더 뻗치실 모양인데, 이번엔 참말이오. 한국인의 친숙한 정서인 삼세판처럼 사스와 메르스에 이어 세 번째니만큼 결사적인 승부를 지을 것이오! 전체적 성숙을 망가뜨리는 위선과 탐욕이란 고질적인 질환도 땜질 처리가 아닌, 생활속에서 늘 성찰하고 고뇌하며, 아름답고 헌신적으로 나를 찾아가는, 이른바 나 자신의 면역체계부터 돌아보며,
-......
-그러시는 분은 언제까지 존재가치도 없이 변이에 변이만 거듭, 요리조리 피하기만 할 거요? 한 번 태어났음 우주적 관점으로 진화는커녕 맨날 물고 뜯기는 상처만 일삼는데서야, 나 잡아봐라, 하는 무슨 게임도 아니고,
-...... 그렇군요. 남녀가 해변서 나 잡아봐라, 하다, 결말은 한쪽이 잡히거나, 아니면 지친 척하며 잡혀주는 연인들의 낭만 게임처럼, 이번 코로나의 종지부를 지친 척 잡혀주는 후자를 고대하시겠단?
-아아, 벌써 진일보하신 말씀을,
-하지만 방법과 시기를 앞당기자면 사사건건 전투적인 우리 내부의 강경파를 설득할, 이른바 우주적 관점을 고민하지 않음 안 될 것이오.
-무엇보다 넉넉한 마음값으로 초지일관할 뿐이겠지요. 천만번 이지러져도 늘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 달빛같은 심성으로, 포근하고도 은은한......
오오, 바로 여기가 모든 면역세포들이 활성화로 가는 길목이 아니었드냐!
― <후기後記>
- 차 례 -
< 상권 >
머리말 / 4
프롤로그 / 10
1. 밤비는 요정을 부르고 / 24
2. 운명은 농담처럼 / 66
3. 신神은 순한 양을 기쁨으로 선택합니다 / 111
4. 인생은 원초적 욕구에 대한 저항의 역사 / 155
5. 춤추는 우상 / 187
6. 악동들의 잔치 / 276
7. 불멸의 부부혼 / 356
8. 나신裸身들의 축제 / 406
< 하권 >
9. 저격수狙擊手
10. 멀쩡한 망령妄靈들
11. 과부촌 소고小考
12. 별빛 계곡을 찾아서
13. 또 하나의 불가사의
14. 늦게 핀 여름장미
15. 여인들의 속살
16. <별검위>
17. 굿바이 나의 히어로즈
에필로그
후기
[2021.12.28 발행. 50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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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12-25 · 뉴스공유일 : 2022-01-0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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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만년 별강쇠 상권 [개정증보판]
김태헌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오지자웅烏之雌雄, 부지향취라고 했시유?
내면이 바로 서지 못한 그 입들이 도덕적 윤리적 신념을 아무리 역설해본들, 어느 게 진짜고, 나쁜 향인지 분란키만 하고, 경청이라도 할랴치면 당파적 암투나 노림수로 서로가 개처럼 짖어대기 바쁘니, 오죽하면 이런 기형적 행태를 보다 못해, 거시기마저 뿔다구 나 수그러들지 않는다는 시대적 풍자가 나돌았을까요.
국민을 위한 봉사와 희생은 시쳇말로 무슨 얼어죽을......자신들만의 특권으로 군림, 갖은 비리를 저지르고도 적반하장식 논리로 불의가 정의의 수단을 뭉개며, 구석구석 상한 데가 없으니, 에라이 순, 천심天心도 욕 나온다, 물똥이나 싸고 나자빠질,,,,,, 하는 식의!
아서라, 뒷골은 댕기지만 사랑만 엮기에도 짧은 인생길, 분노 증오로 박음질해서야 사발 깨지고 발등 나가는 꼴, 모나지 않은 둥근 영혼이라야 인생도 재밌게 굴릴 수 있고, 내 맘엔 우주도 담을 수 있는 가없이 넓은 세계가 있다는 태생적 자긍심만 밝혀도 치미는 울화를 허허로이 넘길 수 있는 즉,
이를 실증하듯 별강쇠는 곧, 웃기지도 않는 희안한 꼬라지들로 피멍이 들다가도, 요지경 촌극들로 해서, 킥킥, 크크, 실소를 자아내며 가슴이 정연해지는 감성적 <발기의 신神>으로 납신 건 아닐지요. 때론 깊은 심지로 일깨우며......
하여, 세상 모든 것의 바탕인 착하디 착한 인성人性의 차원에서 이르건대, 그때 그때 시류의 눈치나 보며 교조적 용어나 조작된 말빨로 일신의 영달을 꾀하는 날파리들과 그렇다고 정신교육대로 보내자는 착란적 발언을 일삼는 버릇때기들도 이번만은 포동포동한 어린아이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살짝 치는 시늉을 하듯, 때찌, 때찌.
권력이란 속성은 문화적 소양보다 남 업신여기는 거만의 DNA이기에 검은 물감속의 유영이라며 제법 비판적 시각을 떨면서도 촛불로 위장, 정치경제적 유착에 바쁜 개코원숭이같은 어용들은 다소 차가운 기분으로 때찌, 때찌.
말끝마다 정의와 양심은 주렁주렁 달고 다니면서 자신이 튕길 주판알은 놓지 못하는 장구애비들과 윗선의 눈치만 살살 따라다니다 그 자리서 내려올 땐 책임질 일은 하나 없다며, 화장실 쓰고 물 안 내리고 나오듯,
-잠깐!......여보슈, 음지만 찾아다니며 내 가족처럼 돌보는 햇살같은 선량들도 적잖은데, 위로는 못할 망정 도매금으로 싸잡아 내뱉는 당신도 때찌, 때찌, 아니, 먼저 시비를 자초했으니 마빡이 시뻘겋게 붓도록 딱밤을!
-나도 잠깐...... 또 까탈스레 부딪치기 바쁜데 이 몸은 그럴수록......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져 백년까지 누리리다...... 어떻수? 그렇다고 회색주의자는 아니니 걱정들 마시고,
-허긴, 누구나 이풍진 세상에, 영욕진 삶을 사는 마당서 해학적으로 풀이하는 것도 내 인생의 내공을 쌓는 한 가지 방법...... 쯧, 웃고 맙시다.
고맙습니다. 안 그래도 요점을 미리 말씀하셨는데, 울지 않고는 살아도 웃지 않고는 못 산다는 인생 발기의 포인트를 기초로 양질의 후천적 유전자 배양만이 <호모 사피엔스>의 멸종을 막는 최선책이자 유일한 길.
언즉시야言則是也라! 공감하시는 사해동포四海同胞들이시여,
우선은 같잖은 인간사들이 널부러진 <천년만년 별강쇠>란 요놈의 소설을 필두로 그대 일상도 재미난 이벤트를 중심으로 안팎으로 발기하세!
이를 스포터즈 하고자 폭력적 매도나 저주에 찬 표현들은 절대적으로 배제, 가능한 긍정적 사유로 먹구름 너머에서 찬연하고 무한정으로 펼쳐진 별빛 바다를 뇌속 감마파로 운용, 날로 무질서하고 웅크러지는 정신활동에 유용할 것이오니, 독자제위諸位께서도 널리 헤아리시길!......
― <머리말>
- 차 례 -
< 상권 >
머리말
프롤로그
1. 밤비는 요정을 부르고
2. 운명은 농담처럼
3. 신神은 순한 양을 기쁨으로 선택합니다
4. 인생은 원초적 욕구에 대한 저항의 역사
5. 춤추는 우상
6. 악동들의 잔치
7. 불멸의 부부혼
8. 나신裸身들의 축제
< 하권 >
9. 저격수狙擊手
10. 멀쩡한 망령妄靈들
11. 과부촌 소고小考
12. 별빛 계곡을 찾아서
13. 또 하나의 불가사의
14. 늦게 핀 여름장미
15. 여인들의 속살
16. <별검위>
17. 굿바이 나의 히어로즈
에필로그
후기
[2021.12.28일 발행. 47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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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12-25 · 뉴스공유일 : 2022-01-0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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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어깨 통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많이 만난다. 어깨 관절은 인체에서 활동성이 가장 많은 관절 중 하나로서 활동할 때 인대나 근육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연부 조직이 마찰이나 손상에 노출되기 쉬워 다양한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어깨 통증은 오십견, 석회화건염, 회전근개파열, 근육통 등이 주요 원인이다.
오십견은 유착성 관절낭염을 일컫는데 50대에 많이 발생해 붙여진 별칭으로 어깨의 관절막이 퇴행성 변화로 염증이 생기면서 관절막이 쪼그라져 어깨가 굳어지는 질환이다. 어깨가 얼어붙은 것처럼 움직이기 어려워 동결견이라고도 한다. 증상은 팔을 위로 올리거나 등 뒤로 돌리기 힘들고 다른 사람이 팔을 잡고 올려도 올라가지 않는다. 특히 밤에 잘 때 아픈 쪽으로 누우면 악화한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보호막처럼 덮고 있는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등의 4개 근육으로 구성돼 팔의 회전ㆍ동작을 담당하는 부위인데 이 중 하나라도 파열이 되면 어깨를 움직일 때 갑작스러운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 바로 회전근개파열이다. 이는 어깨 힘줄의 퇴행성 변화, 반복적인 동작으로 인한 힘줄의 마모, 팔의 사용이 많은 경우나 수영, 야구 등의 어깨를 주로 사용하는 스포츠 손상에 많다. 증상은 오십견과 비슷해 스스로 팔을 올리지 못하지만 다른 사람이 팔을 잡아서 올리면 올라간다는 점이 오십견과 다르다. 야간의 통증으로 잠들기가 어려우며 아픈 어깨로 돌아누우면 통증이 더욱 악화하고 진행되면 어깨 관절의 근력이 약해져 팔에 힘이 안 들어가는 특징이 있다.
석회성건염은 어깨의 인대가 탄력을 잃고 칼슘 성분인 석회가 회전근개 힘줄 내에 쌓이는 질환으로 그 통증이 극심해 화학적 종기라고 불린다. 어깨의 퇴행성 및 염증성 변화로 인해 생기며 50~80세 사이에 많이 발병한다. `어깨가 타들어 가는 것 같아요`라고 환자들이 통증을 많이 호소하는데 어깨 인대 사이에 석회가 생성될 때 보다 생성된 석회가 녹으면서 극심한 통증이 유발된다.
또한, 단순히 어깨 주변의 근육이 일시적으로 뭉치거나 굳는 근육통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근육을 풀어주는 치료로 비교적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 어깨 부위 통증은 외상, 풍한습, 담음, 기혈부족 등의 원인으로 기혈울체가 발생해 이때 생긴 어혈이 어깨 관절 주변에 모여 관절을 굳게 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 침, 뜸, 부항, 약침, 봉침, 한약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한다. 염증 및 통증을 제거하고 인대의 기능을 강화한 후 특정 관절 부위에 집중되는 부담을 낮춰 관절 주변의 기혈순환을 촉진함으로써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3~6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거나 외상 후에 갑자기 근력 약화가 나타난 경우, 파열의 크기가 크거나 기능장애가 심할 때는 수술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어깨 주변의 회전근개는 손상되면 다른 관절과 비교해 회복이 느려 예방에 중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어깨 관절 주변 근육 강화 운동 등 회전근개 운동을 생활화해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것이 좋고 운동 전에는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고 관절을 무리하게 쓰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12-22 · 뉴스공유일 : 2021-12-22 · 배포회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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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2022년 신년 하례식>
제39대 대표회장 취임식
전자책 열람 : http://dsb.kr/ebooks3/ecatalog5.php?Dir=024H619RBSID (클릭)
- 차 례 -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2022년 신년 하례식
제39대 대표회장 취임식
<주요 콘텐츠>
03 신년사
04 1부 예배
05 2부 신년인사, 3부 대표회장 취임식 06 제39대 대표회장 프로필
07 역대 한장총 대표회장
08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회원교단
09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이사회
10 제39회기 임원, 총무, 감사, 각위원장
뉴스등록일 : 2021-12-21 · 뉴스공유일 : 2022-01-0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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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가 넘은 성인에서는 안짱걸음(toe in gait), 안짱다리(bow leg-O다리)로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상적인 성인의 보행 경우, 뒤꿈치 착지 시 경골이 지면에 거의 수직으로 되고 약 7도 정도의 발가락 외향(toe out)패턴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상적인 보행 패턴이 아니더라도 통증이 없으면 여러 형태로 적응하면서 지내게 되는데, 다만 무릎이 아프다가 50세를 전ㆍ후로 퇴행성 관절염이 심하게 진행되는 경우 과도한 내반슬(genu varum)이나 내반 경골(genu tibia) 등이 있어서 무게중심이 무릎 안쪽을 지나면서 관절 연골을 심하게 마모시킬 때 `O`다리를 문제 삼는 예는 있다. 이런 경우 보존적인 치료로 물리치료 및 도수치료를 해보다가 심한 경우 쐐기형 절골술(wedge osteotomy)이나 인공 관절 수술(artificial joint replacement)을 하게 된다.
하지만 10세 이하 발달 중인 아이에서는 구조와 자세의 발달 변화가 지속적이고 역동적인 방식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제대로 진단과 치료를 했을 때 정상적인 보행 패턴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발달 및 내장계, 신경계의 정상적인 발달 자극을 줄 수가 있어 지적, 정신적 능력 발달까지 훨씬 좋은 영향을 줄 수가 있다.
대개는 내족지 보행(toe in gait), 안짱다리, 평발(flatfoot) 등으로 내원하게 되는데 보행 패턴 관찰과 x-ray로 심각한 정도를 거의 파악할 수 있다. 고관절에서 과도한 외반고(coxa valga)가 있는지, 무릎에서 내반슬이나 전반슬(genu recurvatum)이 있는지, 그리고 발목이나 발에서 내전(adduction)이나 내염전(internal torsion)이 있는지 확인하게 된다. 발목에서는 경골의 저염전(low tibial torsion)이나 내염전(low malleolar torsion)이 문제가 되고 발에서는 중족골 내전(metatarsus adductus)이 심해서 치료를 지속해서 해야 할 경우도 있다.
어느 정도의 안짱걸음은 4세까지 있을 수 있는데 발달성 내반슬(developmental genu varum)이라고 하며 심하지 않으면 경과를 지켜보면 되는데, 만약 심하다면 비타민D 결핍성 구루병(vitamin D deficiency ricket)이나 성장판 문제(growth plate)가 있는지 확인하게 된다.
하지의 비정상적인 횡단면(transverse plane)과 전두면(frontal plane) 발달의 가장 흔한 후유증은 대개 발의 기능 면에서 나타난다. 발은 7~8세까지 지속해서 발달 변화를 거치는데 우리 몸의 무게중심이나 동적 평형이 전두면이나 횡단면에서 심하게 벗어나 있으면 비정상적인 회내(pronation)를 일으키고 기존의 비정상적인 회내를 촉진하거나 악화시킨다. 그래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데 대개는 부목이나 보조기로 치료하게 된다. 몇 년에 걸쳐서 임상적 결과를 추적하면서 부분적으로 정상적인 형태가 되도록 하면서 전체적으로 정상 보행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야 하는데 쉽지 않을 때가 많다.
큰 이상은 없는데 지속해서 보행이 이상하면서 자율신경계 증상이 있다든지 학교나 또래 사회에 적응이 어려울 때도 있고 점점 부목이나 보조기 사용이 어려울 수도 있다. 이때 근골격계-신경계 통합(neuromuscular integration)을 위해 물리치료나 도수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대개는 근막이나 연부조직 가동성을 좋아지게 해주거나 관절을 적절하게 위치시키는 자극을 줬을 때 많은 호전이 되는데, 심한 경우 뇌막의 가동성, 두개골과 천골의 움직임 등을 만들어 주는 두개천골리듬(craniosacral rhythm)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CST(craniosacral therapy), SOT(sacro-occipital technic) 등이 주로 시행되는 기법으로 다음과 같은 개념으로 진행한다.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움직임에서 뼈를 움직이는 것은 근육들이고, 신경계가 근육들을 조절한다. 모든 구조의 변형은 근육과 뼈의 잘못된 관계 속에서 일어난 복합체라고 봐야 한다.
두개천골리듬을 태어나기 전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일어나는 일차 호흡(primary respiration), 태어난 후 폐호흡(pulmonary respiration)을 이차 호흡(secondary respiration)이라 한다. 천골(sacrum)이 일차 호흡(primary respiration)의 지렛대로서 작용하고 후두골(occipit)이 뇌척수액 압력과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하게 하는 평형추(equalizer)로 작용한다.
그래서 두개골과 골반의 천골이 동시성을 가지고 지속적인 움직임을 가지도록 치료를 하는 것이다. 두개천골리듬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e system) 유연성, 근골격계와 신경계 통합, 코어 근육(core muscle)의 활성화, 골반에서 호흡과 연계된 동적 평형(dynamic balance) 능력이 좋아지게 되면서 보행에 필요한 골격과 근육들의 정상적인 발달을 발현시킬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1-12-20 · 뉴스공유일 : 2021-12-20 · 배포회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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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학관이 당초 23일 오후 7시로 예정된 김연수 작가 초청 특강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정부의 한시적 거리두기 강화로 공공기관에서 개최하는 대면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하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제주문학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가 초청 특강 연기를 결정했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특강을 연기했다”며 “이번 특강을 기대했던 많은 도민들께 양해를 구하며,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내년에 다시 도민들과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21-12-18 · 뉴스공유일 : 2021-12-18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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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복합문화공간 낙원상가 전시공간 d/p에서 15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서울문화재단 2021년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다원예술 프로젝트 ‘엘레베이션/서큘레이션(elevation/circulation)’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969년 낙원상가 준공 당시 설치돼 50여 년간 운행됐던 ‘엘리베이터 3호기’가 국내에서 최장기간 운행 기록을 남기고 철거되면서 기획됐다. 엘레베이션/서큘레이션 전시는 엘리베이터를 건축과 인체를 연결하는 메타포로 활용했다. 사물과 사람의 몸을 수직과 수평으로 이동시키는 엘리베이터의 길이 인체에 수직·수평으로 들어차 있는 기관들 사이를 연결하는 혈관과 신경계를 연상시키게 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여기서 떠오르는 감정과 감각들을 설치·퍼포먼스·영상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표현한다.
우선 15일 오후 5시와 30일 오후 2시에 기계 비평가 이영준의 ‘도슨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그동안 공개한 적 없었던 낙원상가 엘리베이터 기계의 각종 부품을 소개하고 기계와 기술, 인간의 상호 접점을 설명한다. 또 엘리베이터의 마지막 운행과 철거 과정의 기록을 비롯해 엘리베이터의 현대사회 문화적 성찰을 담은 영상 감독 송호철의 2채널 다큐멘터리 영상 전시, 첼리스트 이옥경의 낙원상가 안에서 반복되는 순환을 수행하는 택배 수레의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영상 작업도 확인할 수 있다. 안무가 이윤정은 혈관과 신경계에 따른 혈액과 호르몬 전달 과정을 안무화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28일과 30일에는 전시와 연계된 강연도 진행된다.
전시 기간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철거된 낙원상가 엘리베이터 보존 방식에 관한 ‘엘리베이터 앙케이트’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고, 참여자 중 10인을 추첨해 음료 기프티콘과 전시 도록을 증정할 예정이다. 앙케이트 참여 및 모든 프로그램 예약은 엘리베이터 앙케이트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전시공간 d/p는 별들이 흩어지고 모이는 ‘이산 낙원(discrete paradise)’의 약자로 다양한 개인이 모여 그들 각자의 낙원, ‘우리들의 낙원’을 만들어내는 공간을 지향하며 다채로운 기획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21-12-18 · 뉴스공유일 : 2021-12-18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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