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2)'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공광규 시인의 시론' 편입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113 방송듣기
뉴스등록일 : 2019-09-11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2)'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나머지는 견디는 것이다' 편입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112 방송듣기
뉴스등록일 : 2019-09-11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순천문화재단(이사장 순천시장 허석)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문화정책 트랜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7월 법인설립 허가와 등기를 완료했다.
현재 사무국은 이병덕 상임이사와 순천시 파견공무원 1명, 1차 채용인원 5명 등 총 7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급 사무국장 및 7급 팀원 2명의 추가 채용 절차가 진행중에 있다.
이날 개소식은 허석 순천시장,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 이복남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순천예총 김영규 회장을 비롯한 각 지회장, 순천문화재단 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제막식을 시작으로 2부 경과보고 및 내빈 인사말씀, 재단 직원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허석 순천문화재단 이사장은 “2020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순천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순천문화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재단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하여 시의회, 문화예술 관련단체 등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향후 재단에서는 문화예술 정책개발,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 문화예술교류, 문화시설 위탁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11 · 뉴스공유일 : 2019-09-11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위험한 개꿈
예박시원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아나하게 소리치는 바람살결이 떨고 있다. 바람은 나의 길살이 동무였다.
철없던 시절 방황하던 날들도 애옥살이 하던 드난살이 시절도 비금찬 바람의 소리는 쉬지 않고 들려왔다.
생각해보면 맨발의 사랑으로 왜장치던 젊은 날도무쇠구두처럼 바람과의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신신한 믿음이 있었고 바람은 다시 첫가을 동풍처럼 돌아왔다.
찬찬히 생각해보면 사람의 일은 알 수 없는 것이지만 그리운 마음으로 꽃잎이 온 것처럼 나의 인생은 심심하진 않았다.
시간이 텅 빈 자국이라곤 없이 사특한 이들의 달구침이 몰아치는 늘 긴장의 연속이었다.
그런 만큼 상처도 많았지만 재미도 있었다.
곰삭은 가드락김치나 무짠지처럼 진국의 맛이 배어나고 지금까지 아무런 후회나 불만도 없다.
뭐, 대단한 사람도 아닌 세상 어디에나 있는 그런 보통사람일 뿐 생각해보면 나의 일생은 한 번도 묏부리를 넘은 적이 없는 산기슭에 부는 바람이었다.
공연히 힘스레 나래쳐 보아도 붉은 저녁놀의 맨살처럼 조용히 강여울에 부는 바람이었을 뿐 오랜 문학의 멋진 동지였던 고 정두언 국회의원(19대 국회국방위원장)의 명복을 빌며 함께한 시간들을 회상해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중편소설
레코드판의 시간
여로의 탈춤
□ 단편소설
위험한 개꿈
인형 만들기 게임
백두산에 피는 꽃
에이원 에이스 백승기
박룡완 헤어샵
● 서평
기백이 넘치는 힘 있는 작품
● 대한민국베스트작가상 및 100인 녹색지도자상 시상식 축사
[2019.09.20 발행. 31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9-09-11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오늘(11일) 영화 `나쁜 녀석들 : 더 뮤비`가 개봉함에 따라 배우 마동석이 홍보에 나섰다.
11일 마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탄산처럼 시원하게 터집니다! 나쁜 녀석들 드디어 개봉!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콜라병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마동석은 의자에 앉아 한 손에 콜라병을 잡고 있는데, 우람한 팔 근육이 눈길을 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우리가 터지기 전에 보러 가자", "콜라 미니어처에요?", "콜라병 터질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 `나쁜 녀석들 : 더 무비`는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된 범죄오락영화다. 2014년 OCN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나쁜 녀석들`은 당시 범죄자로 범죄자를 소탕하는 특이한 구조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며 인기를 끌었다. 배우 마동석은 원작인 드라마와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모두에 등장했다.
영화 속 `나쁜 녀석들`은 강력 범죄를 저지른 4인으로 구성됐다. 그들은 `형량 삭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달성하기 위해 호송차량에서 탈주한 더 나쁘고 악질적인 범죄자들을 검거하려 한다.
한편, 최근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영화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았다. 영화 `이터널스`는 2020년 11월 개봉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9-11 · 뉴스공유일 : 2019-09-11 · 배포회수 : 6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강진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임석)은 지난 9월 4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관광전(BITF 2019)에서 ‘최우수 부스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에 강진군은 지난 4월 내나라여행박람회 특별상, 5월 호남국제관광전 우수이벤트상, 6월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최우수이벤트상, 8월 대한민국국제관광박람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박람회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코트파와 부산광역시에서 주관·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은 세계 45여개국, 총250여개 업체·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2019 올해의 관광도시를 메인테마로, 특히 47회 강진청자축제,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 하반기 축제를 알리는 데에 주력했다.
가을로 시기를 옮겨 개최되는 제47회 강진청자축제를 알리기 위해 청자전시와 물레성형 시연을 하였고, 청자 그림자 포토존도 운영했다.
강진만 갈대밭을 재연한 포토존과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 포토존을 구성하여, 부스 내에서 촬영한 참관객들에게 즉석에서 인화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하였다.
또 초성 및 갤러리, OX퀴즈를 맞추면, 프리미엄 호평쌀 및 청자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참관객들에게 강진군의 관광지와 특산품도 알렸다. 그 외에도 부산·경남 지역에서 직접 강진을 방문할 수 있는 오감통통 시티투어와 1박2일 푸소체험 시티투어도 소개하였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채성 마케팅팀장은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은 부산·경상권 참관객들에게 강진군을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로, 앞으로도 여러 지역에서 강진군을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강진군만의 특별한 관광프로그램을 계속하여 개발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강진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관광객들에게 알려, 특히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힘써 관광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19-09-10 · 뉴스공유일 : 2019-09-10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인천공항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공항을 찾은 방문객과 상주직원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하프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9월 상설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찾아가는 공연'을 제2여객터미널에서 한달간 선보인다.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4일간이지만, 직장인들의 경우 휴가를 사용하면 최장 9일간 꿈같은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
인천공항은 작년 추석 연휴 6일간 총 118만명이 공항을 찾았고, 올해도 마찬가지로 100만명 이상의 여행객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평소보다 많은 관람객이 인천공항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9월 상설공연’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한 장면과 같은 환상적인 모습과 선율의 하프 연주를 자랑하는 실력파 여성 클래식 앙상블 ‘하프스트링'을 초대해 하프, 바이올린, 피아노가 어우러진 공연을 펼친다.
하프스트링은 이번 공연에서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Under the Sea', 영화 클래식의 ‘Folk Dance' 등 유명 OST부터 모차르트의 'Alleluia',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 등 정통 클래식까지 다채로운 곡을 선보여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의 국내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찾아가는 공연'도 인천공항이 자랑하는 명품 공연이다. 9월에는 화려한 경력을 두루 갖춘 바이올리니스트 김담희가 이끄는 ‘칸타빌레' 와 유쾌한 집시밴드 ‘라비에벨', 국내 정상급 국악창작그룹 ‘뮤르', ‘하나연', 오보에 앙상블 ‘엘라스' 등 열정 넘치는 공연팀들이 수준 높은 깜짝 무대를 선보인다.
‘9월 상설공연'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서편에 위치한 노드정원에서 매일 11시30분, 12시30분, 15시, 16시, 17시에 진행되며, '찾아가는 공연'은 제2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트포트 홈페이지(artport.kr)나 제2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032-741-7881)에 문의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작년 10월 7개 항공사가 추가 입주해 개항 1년 만에 연간 1,9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용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여객시설로 탈바꿈했다. 올해는 대규모 정기공연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청년예술가 지원사업 등 약 2천회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무대에 올려 세계최고의 '아트포트‘(ArtPort)로 위상을 확고히 다질 예정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10 · 뉴스공유일 : 2019-09-10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근대 역사문화마을인 양림동과 대촌동 일대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테마투어 홍보에 나선다.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반영한 테마투어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굴뚝없는 관광산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게 남구의 의중이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과 고싸움 놀이를 비롯해 의병운동 등 우리의 전통문화와 정신이 살아 숨쉬는 대촌동 일대를 일대를 소개하는 ‘남구 테마투어 프로그램 구축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서울 지역 대형 전광판 한곳을 활용해 양림동과 대촌동 일대 테마투어 프로그램 및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광주와 전남지역 KTX 역사 및 터미널 주변 광고판에도 남구 관광을 홍보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남구 테마투어 홍보 영상 및 광고는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 광고는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남구는 근대역사문화마을인 양림동에서 건축과 선교, 예술 분야 등 3개 분야로 나눠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근대역사문화마을을 여행하는 테마투어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조만간 대촌동 일대 테마투어 프로그램도 기획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차별한 된 테마투어 프로그램 운영과 관광명소를 홍보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남구의 관광산업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10 · 뉴스공유일 : 2019-09-10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전라남도는 추석 연휴에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 여행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오손도손, 복고풍 여행(뉴트로), 감성, 미식, 체험 등 5개 테마별로 구성해 ‘한국인의 고향’ 전남 여행지를 추천했다.
온 가족 함께 오손도손 즐길 수 있는 추석 당일 무료 여행지는 △순천 낙안읍성, 선암사, 송광사 △담양 죽녹원, 메타세쿼이아랜드, 소쇄원 △해남 땅끝관광지, 공룡박물관, 대흥사, 우수영관광지, 고산유적지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다산박물관 등이다.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복고풍의 ‘뉴트로’ 여행지는 해방 전후부터 1980년대까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담양 추억의 골목, 순천 드라마 촬영장, 목포 연희네슈퍼,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보성 득량역 추억의 거리 등이다.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즐거움이 가득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일상을 탈출해 나를 찾는 감성 여행지는 고흥 연홍도, 완도 정도리구계등, 화순 적벽 등이다. 연흥도는 섬 안에 미술관이 있는 전국 유일의 미술섬이다. 둘레길과 해변에 다양한 벽화와 정크아트, 조형물이 어우러져 있다.
완도 정도리구계등은 크고 작은 돌이 모여 있어 파도가 밀려오면 아름다운 해조음을 들려준다. 완도 8경의 하나다. 화순 적벽은 방랑시인 김 삿갓도 머물다 갈만큼 웅장하고 아름답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푸짐하고 맛깔스러운 남도 미식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목포 게살비빔밥, 신안 홍어삼합, 광양 불고기, 보성 꼬막정식, 여수 돌산게장, 함평 한우비빔밥, 담양 대통밥 등을 맛보는 것도 추석 음식과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특별하고 이색적인 짜릿한 체험을 즐기고 싶다면 강진 가우도 짚트랙 체험을 통해 바다 위를 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신안 세일요트를 타면 올해 4월에 개통한 천사대교와 아름다운 다도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여수 예술랜드에서는 증강현실(AR) 3D 기능을 활용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색다른 트릭아트를 경험해볼 수 있다.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자연생태의 갯벌체험과 캠핑을 즐길 수 있어 반짝이는 별 같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김명신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한국인의 고향’ 전남은 가볼 만한 곳이 다양해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 여행이나, 연인, 친구들과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지역”이라며 “추석 연휴에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감만족을 느낄 수 있는 남도 여행지를 둘러보면서 따뜻한 고향의 정취와 훈훈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를 맞아 테마별로 가볼만 한 곳을 소개한 ‘추석 달달 무슨 달? 전남에서 노는 달!’ 홍보전단은 관광안내소,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구할 수 있다. 8월에 새롭게 선보인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에서 여행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10 · 뉴스공유일 : 2019-09-10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2019-09-05 목요일 맑음
<중략>
세상에 태어나 만난지 50주년 기념으로 친구와 함께 베트남 휴양지 나트랑을 다녀오기로 하고 예약을 했으나 친구의 피치 못할 프라이버시로 인해 혼자 여행길에 오를 수 밖에 없었다.
<중략>
여행박사와 저녁 약속시간 보다 30분 빠르게 도착해 차분히 여권으로 나트랑 티켓팅을 앞좌석 창문쪽으로 결정하고서 여행박사 직원의 전화를 받고 반갑게 출국서비스를 받는다. 티웨이항공사에 수화물을 맡기고 티켓을 바꾼 후에 승차홈 안내를 받고 수속장으로 들어간다.
시간의 여유로움으로 한참을 여러 지인들에게 통화하고 00농협지점 팀장하고도 기부금 건으로 통화해 정리 후 티웨이항공사 비행기에 탑승한다. 벌써 11시 반이 지나고 있었으며 비행기는 인천공항을 이륙하였다.
:2019-09-06 금요일 맑음
우리나라는 ‘링링’으로 태풍 걱정인데 개의치 않고 출국한다는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부담감이 들었다. 2시간이 빠른 이곳 나트랑은 입국수속과 수화물 찾는 방식의 낙후함으로 빠르게 4시에 접어들고 있었고 현지 가이더와 함께 함께 여행할 일행으로 보이는 젊은 부부와 코모도호텔 로비에서 박 모 과장 즉 우리나라 가이더를 만났다.
첫인상에서도 달변이라는 생각인데 가이더 경력 8년을 강조하면서 대화가 너무 강압적이고 자기가 하자는 대로 하면 가장 좋다며 여행 일정표에 나와 있는 기본 옵션과 겹치는 일정, 여행지 등을 빠른 말로 설명해 가고 있었다.
젊은 부부는 이미 나트랑에 와 본 적이 있어 가이더가 강요를 해도 꿋꿋하게 이겨가고 있었다. 다만 기본 여행일정을 별 거 없다면서 죽죽 그어버리고 자기 주관적인 판단아래 먼저 여러 옵션으로 250달러를 강취(?)당하듯 하였다. 비용은 마사지 2회에 배타고 낚시포함 1회 가이더 팁 50불 베트남 최고의 랍스터관광식 등으로 지출된다는 것이다.
오늘 새벽 도착으로 모두 피곤하니 1시 반쯤 호텔 로비에서 다시 만나 여행을 하자고 가이더가 제의를 해 일단 숙소 2406호로 입실한다.
투룸으로 방이 널찍해 먼저 반신욕을 충분히 즐기고 낮잠으로 2어 시간 수면을 취한다. 이윽고 가이더를 만나 1시 50분에 베트남의 쌈요리 뷔페로 청경채 비슷한 야채에 그냥 새우튀김과 함께 맛있게 먹는다. 커피가 유명하다는 수제커피숍을 찾아 3층으로 올라가지만 열악한 베트남 식에 그냥 그렇다.
에스프레소 커피식 내림커피에 마구
뉴스등록일 : 2019-09-09 · 뉴스공유일 : 2019-09-09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1805년에 정약용(1762∽1836)은 흑산도에서 유배중인 둘째 형 정약전(1758∽1816)에게 편지를 보낸다. 편지에서 정약용은 이렇게 한탄한다.
“세상은 썩어 버린 지 이미 오래입니다... 우리 백성들이 도탄에 빠져 있는 게 지금보다 더 심할 수 있겠습니까? 오호, 슬프기만 합니다.”
1800년 6월28일에 정조가 승하하고 순조가 11살에 즉위하자 영조의 계비 정순대비가 수렴청정을 하였다. 1801년 1월10일에 정순대비는 사학(邪學, 천주교)의 엄금하여 신유박해(辛酉迫害)가 일어났다. 실은 집권세력 노론 벽파의 남인과 소론 시파에 대한 숙청이었다.
2월 8일 새벽에 정약용은 옥에 갇혔다. 그는 문초를 받고 19일 만에 풀려나서 정약용은 경상도 장기현, 정약전은 전라도 신지도로 귀양을 갔다. 정약용의 셋째 형 정약종과 매형 이승훈은 이미 순교하였다.
그런데 9월 15일에 ‘황사영 백서 사건’이 또 터졌다. 황사영은 맏형 정약현의 사위였다. 정약용과 정약전은 다시 끌려 왔다. 그리하여 국문을 받았다. 혐의가 없어 목숨은 건졌지만, 다시 정약용은 전라도 강진, 정약전은 흑산도로 유배를 갔다. 1801년 11월22일에 두 사람은 나주에서 헤어졌다.
1801년 11월 하순에 정약용은 강진읍 주막집 노파가 내 준 방에서 기거했다. 1802년 초봄에 정약용은 아전의 자식 황상, 손병조 등 4명에게 공부를 가르쳤다. 1803년 겨울에 정약용은 주막집 방을 ‘사의재(四宜齋)’라고 이름 지었다. ‘생각과 용모와 말과 몸가짐’ 네 가지를 흐트러짐 없이 한다는 뜻이다.
이후 정약용은 1805년 겨울에 백련사 주지 혜장선사의 도움을 받아 보은산방으로 거처를 옮겼고, 1806년 가을에는 이청(李晴)의 집에서 지냈으며, 1808년 봄에 윤단(尹慱)의 초당인 다산초당으로 옮겼다.
이 때 부터 정약용은 호를 다산이라 했다.
사진 1 다산초당
한편 1809년과 1810년 연이어서 전라도 지역은 흉년이 들었다. 백성들이 굶주리고 큰 소요가 일어났다.
아낙들은 쑥과 죽으로 끼니를 때웠고, 유랑민들이 길을 메웠고, 버려진 아이들이 길거리에 즐비했다.
이런데도 탐관오리들은 사태를 수습할 생각은 전혀 안하고, 탐학만 일삼았다. 정약용으로서는 어찌 할 수가 없었다.
그는 평소에 아는 승지 김이재에게 편지를 보내 실정을 알렸다.
편지의 대강은 이렇다.
“지금 호남 일로(一路)에 근심스러운 일이 두 가지 있으니, 그 하나는 백성들의 소요이고, 또 하나는 관리의 탐학입니다. 무주ㆍ장수 사이에는 풀밭에서 노숙하는 자가 산골짜기에 가득하고 순창ㆍ동복 사이에는 유민(流民)이 길을 메웠으며, 연해(沿海)의 여러 마을에는 촌락이 텅 비어 있으니, 한마디로 흉흉합니다.
이러한데도 수령들은 전혀 들으려 하지 않고 감사(監司)도 전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백성들이 두려워 근심하고 있는데도 안위(安慰)하지 않고 일로(一路)가 소요한데도 진무(鎭撫)는 생각하지 않고, 오직 탐학과 악행을 할 뿐입니다.”
이 즈음에 정약용은 흉년에 삶이 파탄 난 백성들의 아픔을 탄식하는 시 6편을 썼다. 채호(釆蒿), 발묘(拔苗), 교맥(蕎麥), 오거(熬麮), 시랑(豺狼), 유아(有兒)가 그것이다.
이중 유아(有兒)라는 시는, 지아비는 아내를 버리고 어미는 자식을 버렸다. 여아가 자기 동생을 데리고 길거리를 방황하면서 엄마를 잃어버렸다고 엉엉 울고 있었다.
짝지어 다니는 두 아이
한 애는 쌍상투, 한 애는 묶은 머리
쌍상투 아이는 겨우 말 배우고
묶은 머리 아이는 머리만 더벅더벅
어미 잃고 울면서
저 갈림길에 있네.
붙들고 까닭 물었더니
목이 메어 더듬는 말이
아버지는 집 떠나고
어머니는 짝 잃은 새가 되었는데
쌀독이 바닥나서
사흘을 굶고서는
엄마는 우리와 함께 울었어요.
(중략)
시장에 데려가서는
엿도 사서 먹이고는
길 너머로 데려와서
아이 껴안고 재웠다오.
애는 깊이 잠이 들고
나도 죽은 듯 잠들었다가
잠을 깨고 살펴보니
엄마가 사라지고 없었어요.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뭇 새들도 집 찾아드는데
떠도는 이 두 아이들
찾아들 집이 없네.
불쌍한 이 백성들이
천륜마저 다 잃었는지
부부 사이도 사랑을 못하고
어미도 제 자식 사랑 않고
1) 정약용은 4남 1녀 중 넷째이다. 이복형 정약현이 맏형이고, 모친 윤씨에게서 정약전, 정약종, 정약용 그리고 누이가 태어났다. 누이의 남편이 이승훈이고, 정약현의 사위가 황사영이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9 · 뉴스공유일 : 2019-09-09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1498년 7월14일에 윤필상등은 권오복을 국문할 것을 청했다.
윤필상등은 권오복이 김일손에게 보낸 편지에서 ‘다만 듣건대 그대들이 개현(改絃)하기에 급하여 만사를 일신하려고 하다가 뭇 비방을 샀다니, 통곡하고 유체(流涕)함이 마치 낙양(洛陽)의 소년과도 같은데 도리어 강후(絳侯)와 관영(灌嬰)들에게 단척(短斥)한 바 되었다.’는 등의 말이 있었다하여 권오복을 잡아다 국문할 것을 청한 것이다.(연산군일기 1498년 7월14일 7번째 기사)
권오복의 편지는 김일손을 잡으러 경상도로 간 의금부 경력 홍사호 등이 김일손의 집을 수색하여 찾아낸 편지였다. (연산군일기 1498년 7월12일 3번째 기사) 1)
권오복의 편지를 읽어보자.
“두 번이나 편지를 받아 헌납(獻納)하기에 빈 날이 없는 가 살폈으니, 벗의 기쁨을 가히 알겠도다. 다만 듣건대 그대들이 개현(改絃)을 하기에 급하여 만 가지 일을 모두 일신하게 하다가 뭇 비방을 샀으니, 통곡하고 유체(流涕)함이 저 낙양 소년과도 같은데, 도리어 강후(絳侯)와 관영(灌嬰) 등에게 단척 되는 것이 아닌가.
몸이 먼 지역에 있으나 일찍이 그대들을 위하여 위태롭게 여기지 않은 적이 없노라. 또 듣자니 ‘상재(祥齋)를 간(諫)하다가 허락을 얻지 못하고 호부(戶部)로 체임(遞任)되었다.’하는데, 과연 그런가? 이 해도 거의 다 갔으니, 이별의 그리움이 더욱 괴롭구려!”
이 편지는 1496년 초에 권오복이 함창현감(지금의 경북 상주시 함창읍) 시절에 쓴 것이다. 2)
편지에는 ‘김일손이 헌납 벼슬을 하다가 호조좌랑으로 체임되었다’는 글이 있는데, 김일손은 1495년 10월에 사간원 헌납에 임명되어 1월까지 일했고, 2월에 모친의 병환으로 사직서를 내고 경상도 청도로 내려갔다. (탁영선생 문집, 탁영선생 연보, p 694)
권오복은 김일손이 개현(改絃 악기의 줄을 바로 잡는다는 뜻, 즉 개혁) 하려다 배척되었음을 아쉬워하고 있다. 즉 김일손을 중국 한나라 때 낙양 소년 가의(賈誼 BC 200 ~168)의 처지와 같다고 본 것이다.
가의는 18세에 수재라는 평판이 높았고, 22세 때에 박사관(博士官)에 임명되었으며 태중대부(太中大夫)에 발탁되었다. 그는 한나라의 제도와 역법을 개정할 것을 천자에게 진언하였지만 강후(絳侯: 주발(周勃)을 말함)와 관영(灌嬰)등의 수구파 대신들의 반대를 받아 개혁이 좌절되었다. 사마천의 『사기』에 나온다. 3)
그러면 여기에서 성종(1457∽1494, 재위 1470∽1494)이 돌아가신 이후 김일손의 행적부터 살펴보자.
1494년 12월24일에 성종임금이 승하하자 김일손은 울부짖었다.
“하늘이여 우리 동국이 요순의 치세를 보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까?
복이 없는 창생을 버리시면 누구에게 복을 내리시려는 것입니까?
너무 하오이다. 어찌하여 이렇게 되었나이까.” 4)
1495년(연산군 1년) 3월에 김일손은 사직과 동시에 하사받은 집을 반환하고 청도로 귀향했다. 성종은 영의정을 한 최항(1409∼1474)이 살던 낙산 아래의 집을 사들여서, 1490년 3월에 요동질정관으로 중국에 갔다고 돌아온 김일손에게 주었다. 5) 김일손이 모친 봉양을 위해 사직을 청하자 모친과 함께 기거토록 한 성종의 배려였다.
한편 김일손은 바위 샘 위에 1칸 자리 정자를 짓고 ‘이화정(梨花亭)’이라 이름 지었다. 봄이면 주위가 하얀 배꽃으로 물들 정도로 배나무가 많았기에 그렇게 지은 것이다.
김일손은 ‘집 모퉁이에 핀 배꽃(屋角梨花)’ 시를 지었다.
이 시는 성종이 지은 ‘비해당(匪懈堂) 48영 차운 시’에 답한 시이다. 성종은 ‘비해당 48영 차운 시’를 홍귀달, 채수, 유호인, 김일손에게 차운 시를 올리도록 했다.
원래 ‘비해당 48영시’는 세종대왕의 3남 안평대군 이용(1418∼1453)이 자신의 별장인 비해당의 풍물 48가지를 읊은 시이다. 안평대군은 1450년 가을에 ‘48영 시회’를 열었는데 이 모임에는 당대 문사인 최항 · 신숙주 · 성삼문 · 이개 · 김수온 · 서거정 · 강희맹 등이 참여했다. 안타깝게도 안평대군은 1453년 계유정난으로 수양대군 (나중에 세조 임금)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그러면 김일손이 지은 시를 감상해보자. 6)
집 모퉁이에 핀 배꽃 (屋角梨花)
눈 맞은 나무 봄기운 이니 더욱 화창하고
노란 빛 쪼그린 여린 새잎에 꽃 피네
흰 소매는 서리를 깔보니
수심 젖은 흰나비 곱게 치장한 미혹한 달 젊은 미인 질투하네.
가벼이 바람 불어 꽃향기 가득 이르고
쓸쓸히 비 내려 눈물 자욱 비껴 있네.
비록 맑고 깨끗함이 색칠하지 못했어도
화려함 뽐내는 붉은 복사꽃 보다 낫네.
이왕이면 성종의 시도 함께 감상하자.
다정이 봄날이 알맞게 맑고 화창하니
집 모퉁이의 배나무가 백설 같은 꽃을 피웠네.
안 뜰에 맑고 밝은 달을 감춰둔 듯
정자 난간에서 곱디고운 달빛에 취하네.
짙은 향기는 순로(전설속의 향초)의 향기가 뼈 속에 스미는 듯
맑은 그림자가 바람에 쏠리니 월말(越襪)이 비낀 듯하네.
옥 같은 천연의 꽃모습은 조물주의 교묘한 솜씨인데
두견새의 맑은 소리 봄의 좋은 시절 기억하리라.
이화정 정자는 지금은 없다. 그 자리에는 미국에서 돌아온 이승만(1875∽1965) 박사가 1947년 10월부터 살던 이화장(梨花莊)이 있다.
사진 1. 이화장 안내판
이승만 박사 동상 아래에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새겨져 있다.
사진 2 이승만 박사 동상
사진 3 동상 아래에 적힌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그런데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전매특허가 아니다.
독립운동가 이동녕(1869-1940)도 비슷한 말을 했다.
“오로지 뭉치면 살고 길이 열릴 것이요.
흩어지면 멸망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사진 4 천안역 앞의 조병옥· 유관순 · 이동영 사진
1) 의금부 경력 홍사호등이 가택 수색한 김일손의 집이 고향인 경상도 청도인지, 아니면 김일손이 잡혀간 함양인지는 불분명하다.
2) 1495년 6월29일 연산군일기에는 ‘홍문관 부교리 권오복이 병든 어머니가 있으므로 돌아가 봉양하기를 청하니, 가까운 고을의 수령(守令)에 제수하였다’고 적혀 있다.
3) 관영은 중국 한나라 고조 6년(기원전 201) 영음후(潁陰侯)에 봉해졌고 주발과 함께 대신과 승상(丞相)을 하였다.
4) 이종범, 사림열전 2, 아침이슬, 2008, p 334
5) 김일손은 1489년 11월에 요동질정관으로 임명되어 중국에 갔다가 1490년 2월에 북경에서 돌아왔다. (탁영선생문집 p 690-691)
6) 이 시는 김일손이 1493년 8월에 호당에서 사가독서 할 때 지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9 · 뉴스공유일 : 2019-09-09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광역시는 310여개의 인쇄소공인들이 밀집되어 있는 동구 서남동 일대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는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같은 업종의 소공인(10명 미만 종사자 수를 보유한 제조업체)수가 50인 이상인 곳에 대해 시·도의 신청에 따라 검증·평가를 거쳐 지정된다.
서남동은 1940년대 전남도청이 있었던 때부터 인쇄업이 자연발생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해 80여년 동안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나, 최근 스마트 디바이스 등 산업환경의 변화와 종이 인쇄산업의 쇠퇴에 따라 지역 기업들도 침체가 가속화됐다.
광주시는 지역 인쇄출판 업계를 효과적으로 지원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서남동 인쇄집적지 거점 마련을 본격 추진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내년 말까지 국비 15억원과 시비 20억원 등 총 35억원으로 공용장비 및 공동기반 시설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기반시설이 구축되면 광주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통해 본격적으로 인쇄소공인의 시장을 다각화할 마케팅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쇄집적지를 활성화하고 디자인 및 기술 인력의 전문성 강화, 지역의 인쇄문화를 세대에 전파·계승하는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소공인 특화사업 선정으로 집적지구 소공인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온라인 몰 입점 등 마케팅 비용지원을 위한 판로지원과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기술 개발 지원 등 소공인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부여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인쇄소공인 특화사업 선정으로 서남동 일대 인쇄 소공인들의 판로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며 “광산길 확장산업 예산(340억원) 전액이 내년 국비로 반영됐고, 정부 도시재생뉴딜사업이 함께 진행되면 사업간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는 물론, 사회, 경제, 문화적 활력 회복으로 동구 중심지의 브랜드가치가 높아져 청년들과 주민이 모여드는 동구일대가 조성될 것이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9 · 뉴스공유일 : 2019-09-09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휴머니티(HUMANITY)’을 주제로 열리는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6일 오후 개막식을 갖고 5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날 광주비엔날전시관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등 국내외 각계 인사,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개막선언과 이용섭 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축사,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유해진의 축하메시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축하공연과 행사 주제 (HUMANITY)를 담은 개막식 주제공연(휴먼라이트/미디어아티스트 진시영 연출) 등으로 흥겨운 축제한마당이 펼쳐졌다.
이용섭 시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2005년, 세계 최초 종합디자인 국제행사로 출발한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벌써 8회째를 맞이했다”면서 “그동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디자인을 산업과 접목해 다양한 콘텐츠와 생산적 가치들을 창출하며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자인 산업의 대중화와 국제화를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비엔날레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인의 가치와 역할의 범위를 개인에서 공동체로 확장해 사회문제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인류공동체를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며 “특히 올해 디자인비엔날레는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광주 대표 산업군의 디자인 결과물을 전시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품 구입까지 가능한 ‘비즈니스 라운지展’을 준비한 만큼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디자인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국 등 50개국 760여 작가‧기업 1130여점 전시
인간 개인과 인류 공동체적 가치로서 국제사회의 이슈로 심화되는 ‘휴머니티(HUMANITY)’란 주제 아래 5개 본전시를 비롯해 ▲특별전(5개) ▲개막심포지엄 및 국제학술대회 ▲비즈니스 연계 프로그램 ▲교육 ▲이벤트 등 다양하게 꾸며졌다.
올해로 8회째인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는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 등 50개 국가에서 디자이너 등 650여 명,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1130여 종의 전시 아이템을 선보였다.
인간 개인과 인류 공동체적 가치 - ‘HUMANITY’… ‘인간애’에 대한 제안
메인전시인 본전시는 디자인의 혁신적 관점에서 사회 속에 비춰지는 다양한 지적 융합으로 본질적 문제의 발견 및 해결 방법을 제안하는 ▲다름과 공생(상징조형물) ▲사람을 노래하다 (Humanity and Design/1관, 주제관) ▲다음 세대에게 주는 선물(Humanity for Next Generation/2관, 국제관) ▲사람, 사람들을 위한 기술(Humanity by New Technology/3관, 기업관) ▲응답하라, 너, 나, 우리!(HumanCity/4관, 체험관) ▲광주다움, 광주 사람들의 생각( Humanity of Local Innovation/5관, 산업관)등 5개관 6개 주제전으로 구성됐다.
우선 전시장 앞 광장과 브릿지에는 도심 가운데 활기를 불어넣는 장소 그리고 나아가서 도시생활 속 오아시스의 아이디어를 상징하는 ‘다름과 공생(상징조형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광장에 위치한 ‘Urban Bloom’은 실험적인 팝업가든으로, 복잡하고 바쁜 도시의 일상 속 사회공공시설의 니즈를 채워주고 시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활성할 수 있는 배려적 커뮤니티 공간을 제안하고 있다. 전시관 사이의 브릿지에는 적, 황의 대형 흉상인 ‘Mobi’가 타인, 광주, 세상과의 하나됨의 감정을 이끌어 내고 있다.
본전시관 입구로 들어서면 ‘사람을 노래하다(Humanity and Design)’라는 이번행사 상징적 이야기의 주제관이 있다. 주제관은 개인 단위에서 공동체로 확장된 개념으로 ‘나’를 둘러싼 주변 존재들을 배려하며 상생함을 의미하는 ‘사람 사는 이야기’와 ‘공동체 이야기’를 4개의 소주제의 미디어 월로 만날 수 있다.
이어 2관 국제관은 ‘다음 세대에게 주는 선물(Humanity for Next Generation)’의 주제로 세계 디자인 역사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바우하우스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한독일문화원과 바우하우스의 종주국인 독일의 후원을 받은 ‘Bauhaus : 100주년 기념전과 바우하우스 정신의 재조명’의 전시와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협업한 ‘The Public Living Room : 우리 사회의 공동체를 위한 주거와 공공 공간에 대한 디자인의 역할 제안전’ 전시로 구성되어 펼쳐진다.
3관 기업관은 ‘사람, 사람들을 위한 기술’ 주제로 디자인이 사람과 세상을 연결하고, 기술과 사람을 연결하는 현재와 미래의 세상 속에 기업이 기술로 만들어 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날 수 있다. 기업전의 특징은 우리 일상에서 쉽게 놓쳤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디자인의 개념으로 우리 인간을 위한 소중한 영역의 산물임을 재인식함으로서 디자인의 가치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4관 체험관은 ‘응답하라, 너, 나, 우리!(Human City)’의 주제로 관람객의 휴식과 체험을 위한 총 6개 존의 공간과 마주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예상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실버자전거, 지속가능 디자인등 거리와 운송수단 등 미래의 스마트 시티를 체험하고, 특히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휴머니티의 주거와 생활공간, 휴머니티의 생활제품을 전시하여 배려의 디자인에 대한 내용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관람객과 함께하는 토크 버스킹과 놀이와 휴식의 전시작품 등으로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5관 산업관은 ‘광주다움, 광주 사람들의 생각(Humanity of Local Innovation)’의 주제로 광주의 주력 및 신산업 제품과 지역 문화 정체성을 상품화한 컨텐츠로 전시되고 있어, 지역 기업과 산업화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도를 살필 수 있다.
■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이모저모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전년행사에 비해 두 배에 가까운 규모로 확대됐다. 특히, 특별전의 규모가 본전시의 규모만큼 커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디자인센터 ▲은암미술관 등 광주광역시 일대 에서 시민들과 보다 가까이 다가섰다.
또한, 지역에서 개최되었던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함께 광주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머물러, 즐기는 – 광주를 선보이는데 일조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디자인축제라는 한계를 넘어서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행사’로 거듭 성장시키고자 본전시관 내로 ‘지역산업전’을 포함하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연계사업을 적극 수용하면서, 지역 수출희망기업들의 우수제품들을 판매와 전시 등을 통해 바이어들에게 선뵈어 글로벌 시장 개척의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광주의 신산업 육성의 방향타를 제시하기 위해 뷰티산업의 판매 전시의 기회를 제공했다.
와디즈’ 등 전문기업과의 협업시스템을 가동해 창조적 아이디어를 창업화하는 청년일자리 창출의 모델 제시하는 등 행사 프로그램의 다각화와 실험을 추구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광주 대표 산업군의 디자인 결과물을 전시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품 구입까지 가능한 ‘비즈니스 라운지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디자인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금번 행사를 통해 문화도시 광주의 품격이 한층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8 · 뉴스공유일 : 2019-09-08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고흥반도의 끝자락인 도화헌미술관(관장 박성환)에서는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공간연계형 창작활동 지원사업으로 2019 도화헌 레지던시 박선제 작가의 개인전이 ‘하몽(夏夢)’이라는 주제로 9월 2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된다.
박선제 작가의 작품을 문학에 비유하면 에세이에 가깝다. 일상을 모델삼아 흙으로 스케치하고 유약과 불로 담채하는 드로잉 작가다.
작가에게 있어서 날마다 반복되는 평범한 생활 즉 일상(日常)은 작업의 중요한 출발점이자 그 삶속에서 만나고 헤어지고 스치는 인연을 작가는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이번 전시 주제 ‘하몽(夏夢)’은 지난 여름밤 꿈을 통해 바라본 현실과 이상이 교차하는 메타포를 표현하고 있다. 일종의 기억 속의 편린(片鱗)인 셈이다.
‘일상의 표정’ 작품은 일상 삶속에서 마주치는 노년의 모습과 섬세한 동세 그리고 표정에 따라 무언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작가의 재치 있는 상상력 엿볼 수 있다. 작가는 그 속에서 자기 자신을 투영함으로서 또 다른 모습으로 일상의 삶을 입체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몽정(夢情)’ 이라는 작품은 자신의 꿈을 통해 느낀 일기다. 사건 사건마다 작가에게는 큰 의미가 있었고 여기에서 파생되어지는 크고 작은 잔상들이 화면속에서 고스란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가
족의 대한 그리움, 세월호에 희생된 꽃 같은 젊은 아이들에 대한 연민, 딸이 좋아했던 고양이, 애정, 친구와 갈등, 음양, 중절모를 쓴 작가의 모습, 물고기, 첼로등 원형상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순환하고 있다.
‘연연(蓮緣)’ 작품은 연잎에 자신과의 인연을 담았다. 가장 큰 인연의 대상인 따님을 입체로 두고 주변에 연잎을 늘어놓았다. 연잎에는 수없이 스쳐온 작가와의 인연의 대상이 그려져 있다. 이처럼 그의 소중한 인연의 관계는 감각적 붓질로 주변의 인물을 담아내기도 하고 토우가 되어 테라코타로 나타난다.
박선제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조소전공)를 졸업했다. 개인전 5회 및 전국 청년조각전(경인미술관), 민중미술 15년전(국립현대미술관), 국도 1호선전(목포문화예술회관), 제주평화미술제(제주현대미술관), 만사형통레지던시(창작센터 나무숲)등 다수의 국내외 기획초대전에 참여했다. 현재 목포에서 나무숲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8 · 뉴스공유일 : 2019-09-08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베트남 나트랑에 지난 5일 3박 5일 일정으로 들어왔다. 5시긴여 티웨이 항공을 이용해 들어와 새벽을 하얗게 지낸 것과 5성급 호텔 코모도호텔과 멀리 보이는 빈펄휴양지와 어울러져 아주 적격이다.
자꾸만 익어가는과정에서 쉽지만은 않은게 삶이다.만사를 재끼고 휠링차원에서 깊숙히 들어왔다.
베트남 나트랑과 빈펄랜드
나트랑[ NHA TRANG] 해변을 중심으로 흩어져 있는 수많은 볼거리의 섬들이 많은데 혼쭝곶 (Hòn Chồng)과 문섬 (Hòn mun), 미에우섬(Hòn Miễu), 째섬(Hòn Tre), 땀섬 (Hòn Tằm)이 있으며 몽키 아일랜드로 유명한 다오키섬 (đáo khi)이 있다.
섬 중 째 섬에는 유명한 빈폴 리조트가 있으며 나짱과 리조트를 잇는 케이블카가 운행하고 있고 리조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워터파크도 유명하다. 수상 투어나 스노클링 등 레저에 대하여 각 호텔에서 패키지 상품을 만들어 저렴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그 방법과 가격이 모두 다르니 여러 곳에서 알아보고 꼼꼼히 비교해 본 뒤 결정해야 한다.
나짱 해변의 밤은 많은 관광객으로 술렁이며 달빛을 받은 해면이 파도와 함께 반짝인다. 해변 주위로 몰려있는 로컬 카페에는 팝송과 재즈가 흘러나오고 수많은 유럽인들이 흥에 겨워 수다를 떨고 나짱의 풍요로움을 만끽한다.
해변을 거닐다 보면 간식거리를 팔려는 행상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 중 바다가재는 빼놓을 수 없는 별미 중 별미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7 · 뉴스공유일 : 2019-09-08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교육대학교(총장 최도성)는 6일 윤리교육과 강성률 교수가 초등학교 5학년 때 담임선생님과 이어온 52년 동안의 사랑이야기 ‘호랑이 선생님’(출판사-작가와 비평)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강교수의 21번째 저서이자 5번째 장편소설(다른 16권은 철학도서)이다.
‘호랑이 선생님’은 지나치게 말수가 적고 극도로 내성적인 주인공 민수가 ‘구부정하게 앉아 있는 자세를 허용하지 않고 연필의 각도마저 90도로 유지하게 강요했던’ 호랑이 선생님을 만나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소설에는 초등교사 자격으로는 교원양성소 3개월 코스 수료가 전부인 담임선생님이 5학년 민수네 반을 처음으로 맡아 좌충우돌하는 장면, 숫기 없는 민수를 지목하여 웅변을 시키고, 달리기 시합에서 1등 할 때까지 연습을 시키는 장면이 등장한다.
하지만 민수는 그의 지나친 관심을 버거워하는데, 뜻밖에도 입시낙방이나 자살 결심 등 삶의 고비 고비마다 그의 가르침을 떠올린다. 담임선생님에서 정신적 지주이자 인생의 멘토로 바뀐 그에게 매년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내고 결혼식 주례를 부탁한다.
교수가 되고 박사가 되었을 때 가장 먼저 찾아간 곳도 그의 집이었다. 그리고 그의 주례사를 들은 지 20 여년 후, 이번에는 민수가 그의 장남 주례를 맡게 된다. 중학교 교장선생님으로 퇴직한 그가 팔순잔치를 벌일 때, 민수는 유행가 ‘고향무정’을 불러드렸다. 분노에 찬 목소리가 아닌,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민수의 어깨에 기댄 그는 호랑이에서 ‘순한 양’으로 변해 있었다.
작가인 강교수는 “요즘 교실이 무너졌다느니, 사도(師道)가 땅에 떨어졌다느니 하는 말을 많이 듣는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어린 제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선생님, 담임선생님을 인생의 스승으로 알고 존경하는 제자들이 얼마든지 있다.
아직 우리 교육에 희망이 있다는 증거이다.”라고 말한다.
한편, 광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인 강교수는 교내에서 몇몇 보직을 역임하고 다양한 학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국 산업인력공단 비상임이사 및 옴부즈만 대표, 민주평화통일 중앙상임위원, 광주포럼 연구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소설가(한국문인협회 정회원)로 등단하였으며, 풍향학술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였다.
<기독 타임즈> 및 <영광신문>, <광주교통방송 라디오>에 ‘강성률 교수의 철학이야기’를 연재 혹은 방송 중에 있으며, 저서로는 『청소년을 위한 동양철학사』(평단출판사,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도서, 2015년 베트남 언어로 출판), 『14살에 처음 만나는 동양철학자들』(북멘토 출판사)를 포함한 철학도서 16권, 본서를 포함하여 『땅콩집 이야기』 시리즈, 『딸콩이』 등 장편소설 5권 등 총21권이 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7 · 뉴스공유일 : 2019-09-0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5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전라남도 학생4-H 과제발표 경진대회’에서 영광성지고등학교 5명(밴드합동 공연)이 참가해 단체예능 특기과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광군에서는 매년 학교4-H 과제활동 지원사업을 통하여 학생들의 농심을 배양하고 창조적 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과제발표 경진대회에 참가한 영산성지고는 실용음악 악기구입, 학교 텃밭 가꾸기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학생4-H 과제발표 경진대회는 한해동안 4-H 활동을 통해서 갈고 닦는 실력을 평가 받는 자리이며, 이번 과제발표 경진대회에 전라남도 학생4-H 회원 100여명이 참가하여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4-H 활동은 지․덕․노․체의 정신 즉, 명석한 머리와 충성스런 마음, 부지런한 손, 건강한 몸을 의미하는 네 가지의 이념으로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4-H이념을 생활화해 인격도야, 농심배양,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운동이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은주)는 학교4-H회 회원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미래 사회와 농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7 · 뉴스공유일 : 2019-09-0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지뢰꽃
박영래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문학지에 발표한 단편소설 중에서 「지뢰꽃」을 포함하여 정치, 사회를 희화화한 작품으로 골라 묶어보았다. 각각의 작품을 통하여 오늘의 부조리한 사회상을 분노로 표출하고 날카롭게 꼬집는 내용을 접할 수 있게 된다.
―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 단편소설
가시박과 황소개구리
개평은 없다
내 성은 어디에?
당신도 사이코가 될 수 있다
뻐꾸기 사냥
썩은 감자
아버지의 월북
안개의 저편
오인 격발
채혈
누나의 헤어롤
지뢰꽃
○ 소설평
[2019.09.05 발행. 41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9-09-06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2019 거리예술 시즌제`를 오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마다 7주간 진행한다.
지난 8월 참가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18개 단체가 총 58회의 공연을 서울숲,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올림픽주경기장 인근, 서울로7017 등 5곳에서 차례대로 선보인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은 야외에서 진행된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6년째 이어지고 있는 `거리예술 시즌제`는 시민이 일상의 공간인 공원이나 광장에서 거리예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가에겐 지속적인 작품 발표 기회를 마련한다.
앞서 지난 5월에 문화비축기지에서 국내외 서커스 작품 소개에 주목했지만 이번 가을 `거리예술 시즌제`에서는 서커스뿐만 아니라 거리극, 마임, 비보이 등 다양한 거리공연이 준비됐다.
먼저 9월 첫째 주 주말(9월 7일~8일)은 서울숲에서 서커스 기반의 작품인 ▲`컨템포리 서커스-수직` ▲`가라앉거나 헤엄치거나` ▲`으쌰`가 열린다.
또 산업 폐기물로 만든 악기로 공연하는 ▲`싸운드 써커스`, 노동의 본질과 가치를 이야기하는 ▲`스티브 잡스 : 질풍노동의 시대`, 전래동화 속 도깨비를 유쾌한 상황극으로 보여주는 ▲`깨비쇼` 등 총 6작품이 펼쳐진다.
9월 둘째 주 주말(9월 14일~15일)에는 근대 서커스, 거리극,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서울숲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서커스 가족의 장남으로 태어나 50여 년간 서커스 공연을 펼치며 한국 근대 서커스의 명맥을 잇고 있는 안재근의 작품 `곡예사`가 진행될 예정이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관악기, 현악기, 신디사이저 등 다양한 악기와 이동형 스피커를 동원한 `거리의 악사들`은 서울숲을 흥겨운 가락으로 뒤덮을 예정이다.
9월 셋째 주와 넷째 주 주말(9월 16일~29일) 공연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옥상 `서울마루`에서 열린다. 이곳에서는 ▲`우리집 사람을 찾습니다` ▲`여기 그리고 오늘` ▲`무용 즉흥 프로젝트`등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10월 첫째 주 주말(10월 5일~6일)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무용 즉흥 프로젝트`를 비롯한 8팀이 총 9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오는 10월 10일, 19일 이틀간은 전국체전 폐막과 연계해 서울올림픽주경기장 인근에서 4팀이 6차례 공연을 펼친다.
10월 셋째 주와 넷째 주 주말(10월 12일~20일)에는 서울로7017에서 ▲`여기 그리고 오늘`, ▲`스피드 잡스 : 질풍노동의 시대` 등 앞서 만났던 팀을 비롯해 총 7팀이 14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거리예술 시즌제`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편하게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한 도심 속 작은 축제"라며 "야외에서 만나는 거리극, 서커스 등의 공연을 마주친 많은 시민이 거리예술이 주는 행복한 여유를 함께 공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정보와 태풍 등에 따른 공연 일정 변경에 관한 공지 등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9-06 · 뉴스공유일 : 2019-09-06 · 배포회수 : 6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나주문화도시조성지원센터(센터장 김경주)는 이달 6일부터 20일까지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 전시실에서 ‘후배작가들과 함께 하는 청운(靑雲) 이학동(李學童) 선생 회고전’을 개최한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후원하는 이번 회고전은 이학동 선생의 예술작품과 지역 후배 작가들의 유화, 문인화, 수채화, 서예, 사진 작품 등 총 45점을 출품해 선보인다.
1924년 나주에서 출생한 청운 선생은 조선대학교 미대 재학 중, 오지호, 허백련 화백에게 사사하고 화가의 길을 걸었다. 이후, 서울, 대전, 전주, 광주, 여수 등 전국 곳곳에서 30회가 넘는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나주가 낳은 한국 화단의 거목으로 꼽힌다.
청운 선생은 한국전쟁 이전 여수중학교 미술교사로 교직에 입문, 나주버드실중학교(현 금성중학교)와 한독공업고등학교(현 나주공업고등학교) 미술교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고흥동강중학교에서 교감으로 정년을 맞기까지 37년의 세월을 교직에 몸담으며, 예술분야 후배 양성에 힘써왔는데 특히 나주에서 미술교사로 있을 때 자비를 들여 직업청소년을 위한 야간 교육과정인 ‘나주 BBS중학교’를 10여 년 간 운영하기도 했다.
선생은 정년 후 색소폰, 아코디언을 배워, 뜻있는 사람들과 ‘미리내악단’을 조직해 요양시설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펼치며 문화, 예술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 2016년 교육문화부문 나주시민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청운 이학동 문화사랑방’(나주시 금성길 37)을 운영, 그림,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시민들과 함께 해오며, 아흔을 훌쩍 넘긴 고령에도 불구, 예술을 향한 끝없는 열정을 과시하고 있다.
김경주 센터장은 “일제강점기부터 나주 현대사의 산 증인이자, 나주를 대표하는 예술인으로써 후배 작가 양성에 한 평생 헌신해 오신 이학동 선생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뜻깊은 전시전이 될 것”이라며, “후배 작가들과 함께해 더 특별한 이번 전시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고전 오픈 기념식은 6일 오후 3시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 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등록일 : 2019-09-06 · 뉴스공유일 : 2019-09-06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주민 설문을 통해 선정한 ‘서천 9경(景)’ 중 5경으로 뽑힌 춘장대해수욕장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 5월 왕벚나무 104주를 식재해 가로수를 조성했으며, 6월에는 12,449㎡ 규모의 아스콘 포장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가로등 175개를 교체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야간 산책과 해수욕장 관광에 불편함을 덜어냈다.
그 결과 지난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약 278,000명이 가족·연인·친구들과 춘장대해수욕장을 찾아 여름휴가를 즐겼다. 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12월까지 19억 원을 투입해 우수관로를 개선하고, 춘장대해수욕장 활성화 사업으로 총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해 2020년 12월까지 종합안내소와 중앙광장을 리모델링하고 풍차, 바닥분수를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2021년까지 총사업비 76.7억 원을 들여 VR·AR 해양레저 교육장, e-스포츠 체험센터를 갖춘 해양체험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설계 등을 추진 중에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춘장대해수욕장에 편의시설과 체험 거리가 부족하다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이야기에 따라 편의시설을 재정비하고 다양한 놀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파크와 시설들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예산을 투입하여 조성해나가고 있다”며 “매년 변화하고 다양한 시설을 갖춰나가는 춘장대해수욕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6 · 뉴스공유일 : 2019-09-06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강진군 보건소는 지난 4일 유동인구가 많은 강진읍 터미널 주변, 시장, 농협 파머스 마켓에서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자기혈관 숫자알기’캠페인이란 스스로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을 인식시키고,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방법을 알려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9월에 실시하는 전국단위 합동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서‘자기혈관 알기’건강부스를 운영하면서 강진 군민들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과 결과 상담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은 일상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함을 주민들에게 알리기에 힘썼다.
김태령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과 절주, 균형 잡힌 식사, 건강한 몸무게 유지 등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6 · 뉴스공유일 : 2019-09-06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중견바이오기업 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는 노인냄새 잡는 명품비누 '올인원 크림바'를 비롯, 올인원 탈모샴푸, 올인원 로션, 올인원 치약 등 고급위생용품 라인업을 마무리함에 따라 연간 4조 규모에 달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당뇨환자를 위한 하루 영양 식사대용식품 '씨엘케어1.0'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씨엘케어1.0'은 당뇨환자와 고혈당 환자에게 균형있는 영양을 공급하기 위한 식약처의 특수의료용도등식품으로 인정받아, 발아현미, 양파, 검정콩 등 9가지 곡물과 80여종에 달하는 채소분말과 바이오믹스 혼합분말을 주원료로 사용해 환자용 식사는 물론 2030 여성 다이어트식, 바쁜 직장인의 식사대용으로 적합하다.
'씨엘케어1.0'은 물이나 우유 등에 잘 녹는 분말 제형이며 한끼 분량 스틱용기로 포장돼 있어, 바쁜 출근시간에 1분이면 우유1잔에 타서 간단히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도 쉽게 뜯을 수 있는 '이지 컷 스틱 타입' 패키지로 포장돼 학교나 직장 어디서나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섭취할 수 있다.
최종백 씨엘바이오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씨엘케어1.0'은 당뇨병 환자의 식이요법을 지원하기 위한 식약처 인정 특수의료용도식품으로, 필수영양소를 균형있게 담고 있어 다이어트를 시작한 여성과 건강한 아침식사를 원하는 학생, 직장인에게도 적합한 제품"이라며 "'씨엘케어'와 함께 불규칙한 일상에서 벗어나 영양 밸런스도 챙기고 생기 있는 건강한 삶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6 · 뉴스공유일 : 2019-09-06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하얀 겨울나비
박순옥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도경에 근무하는 강력계 형사 주인공 경준은 60년 전에 역사 속으로 영원히 사라져버렸던 사건을 만난다.
삼대가 경찰인 집안의 아들인 주인공 경준은 살인현장에는 아무것도 남겨져 있지 않았다. 물론 지문도 목격자도 없는 현장 주변 탐문수사를 통해 형사로서의 날카로운 감으로 우연히 60년 전의 사건과의 관련성을 찾아낸다.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전설적으로 남을 수 있는 유능한 형사인 집안의 3대째인 주인공 경준 역시 뛰어난 유전자 덕분인지 남들보다 뛰어난 감을 가지고 있다.
밝혀져야 하는 진실이라면 아무리 많은 세월이 흘러도 밝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가족 간의 갈등과 화목이란 문제를 다시 한 번 뒤돌아보게 한다.
세 사람의 각자 다른 성품으로 사건을 보는 눈도 다르다. 오래 전에 이미 은퇴한 할아버지는 범인들을 다루는 방법 때문에 부처님 형사라는 닉네임이 있다. 아버지는 모든 것이 용의주도하게 매우 정밀한 기계처럼 한 치도 흐트러짐 없이 수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귀신 잡는 형사라는 닉네임이 붙을 정도의 화려한 경력의 집안이다. 3대 째인 경준은 형사가 되는 것은 당연히 자신의 숙명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아버지는 한마디도 이유를 얘기하지 않고 아들이 경찰에 입문하는 것을 절대적으로 결사반대였다. 그 이유를 가족관계 안에 필자는 숨겨놓았다. 아버지의 궁색한 이유는 아들이 너무 강직해서 융통성이 없기에 형사로서의 자질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아버지가 얘기하는 표면적인 이유지만 그 이유의 뒤편에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가슴 아픈 진실이 숨어있다.
독자들은 그 진실을 간단하게 밝혀낼 수는 없을 것이다, 살인은 법에 어긋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만은 아니다. 좀 더 깊은 의미로 생각하면 인간이라는 존재의 기본적인 문제인 것이다. 그러나 지금 경준은 사람을 죽인다는 행위의 모든 것을 하나로 생각해도 좋은 것인지 아닌지조차 모르게 된다.
독자들은 분명히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절대로 손에서 놓지 못하는 스릴과 감동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추리소설 속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부모님과 자식 사이에는 무슨 문제가 없을지 우리는 무엇을 가족 간의 지켜야 할 것을 놓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뒤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프롤로그
□ 장편소설
동면할 수 없는 사건
미궁 속으로 묻힌 진실
빗나가는 종말론
목격자는 첫사랑
지워지지 않는 기억
겹쳐지는 얼굴
자꾸만 멀어지는 발자국
살아난 60년 전의 망령
보이지 않는 표적
보이기 시작하는 허상
숨 막히는 추격전의 시작
길 떠나는 하얀 겨울 나비
에필로그
[2019.09.05 발행. 48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9-09-05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황금 실타래
권오정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백두대간 국토의 등줄기 태백산맥 아래 춘양목春陽木의 고촌古村 춘양에 자라나 그러저러 살다가 한 자락 글을 그리노라.
유년의 추억이 자란 냇 마을 냇 바람 들 마을 들 바람 산마을 솔바람 그리워 이러저러 시 한 수를 쓰노라.
어린 동심이 자라고 푸르른 계절도 가고 세월은 흐르고 냇강도 흘러 흘러 바다에 이르러 포말 되어 부서지는데
내 그대들에게 졸필로 쓴 한 권의 詩를 드리노라.
― <서문>
- 차 례 -
序文
序詩 | 그림과 詩
제1부 꽃 피고 잎 지는 날
천상별곡天上別曲
연등燃燈
천년학
봄이 오는 소리
일지 춘심一支春心
고운사람
나팔꽃 사랑
꽃들의 미소
붉은 꽃 한 다발
꽃 피고 잎 지는 날
불고 간 바람처럼
치맛자락 드리우고
제2부 바람의 날들
바다와 같이 파도와 같이
사랑은 그대에게
잠자리 그 아름다운 비상
차마, 잠들 수 없는 밤
자운영 미소
숲속의 사계
꽈리의 추억
칸나
청솔 바람
아름다운 손
자귀나무
지는 꽃잎
아카시아 숲속에서
제3부 자작나무 숲 속에서
자작나무 숲속에서
작약 화
나는 왜
묘妙한 여자
나의 꿈들아
가을 산
바람 부는 날은
낙엽 한 잎
큰 올케의 꽃 증편
대추 인절미
옥계 할머니의 장손 큰오빠
님은 날더러 꿈꾸라 시네
제4부 황금 실타래
황금 실타래
그리움
바람의 친구
도둑이 되고져
저 바람 여울 소리
시월의 느티나무
혼자서 얘기하는 사람
갈대
눈물
그 따수운 날들
산다는 것은
제5부 노을 하늘의 유희
노을 하늘의 유희
돌담 가에 피는 백일홍
무상無想의 념念
내가 온전히 사랑한 것은
눈망울 슬픈 소녀
나의 스승 할머니
야인野人의 자취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탄시歎詩
● 해설
[2019.09.05 발행. 11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9-09-05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백년의 미소
권오정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오직 한분 나의 스승이신 할머니! 할머님의 미소를 생각하며 “백년의 미소”를 그렸습니다. 연화도蓮花圖를 그리고 詩를 썼습니다.
유아기에 어미 잃은 손녀를 업어 키우신 할머니 “금을 준들 너를 사랴 옥을 준들 너를 사랴” 시며 딸처럼 키우신 그 손길~~ 손수 길쌈하여 여름이면 늘 입으시던 하이얀 모시옷 단아한 모습의 그 고운 자태~ 돌아가시기 몇 해 전에 제게 주신 유품입니다.
모교인 춘양초교 백주년행사에 “백년의 미소” 가 그려진 모시옷을 입고 “백년의 미소” 詩를 낭송했습니다. 할아버님께선 춘양초교 제1회 졸업 생이셨지요.
모교엔 “백주년 기념관”이 세워졌습니다. 제 책도 모시옷도 그 기념관의 소장품이 될것입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序詩 | 소리
제1부 바다, 그 태고의 소리
봄비
꽃샘 추억
해 돋는 곳에서
보랏빛 커튼
연둣빛 미소
피고 지는 봄날
바람이여!
무심앵화無心櫻花 그 풍류
춘양목春陽木
바다, 그 太古의 소리
제2부 백년의 미소
백년의 미소-蓮花圖-
숲속의 집
햇살 고운 날
꽃 따라 피고 지는 심사心思
농부의 四季
싸리 울타리
여울물
빛의 요정
이주移住 시킨 아픔
님의 섬 님의 바다
제3부 유년의 고향
유년幼年의 고향
꽃 피고 잎 지는 날에
바람의 옷
달빛 쏘나타
그림자
영혼의 노래
정아의 기억 속으로
광인의 자유
맥
파도의 진실
제4부 홀홀히 가오신 님아
만파식적
삭암 말의 초가을
운림雲林의 춤
영혼의 유형
연을 타고
버팀목을 찾아서
침묵의 기도
할머니의 앵두나무
내 할머님의 어록을 적다
홀홀히 가오신 님아
제5부 발길 멈추는 곳마다
고향의 맛
공허
졸작拙作 시인들의 모임
바다의 고해성사
기다림
무형의 영원함
발길 멈추는 곳마다
이병을 어찌하리
설한매
雪寒梅
제6부 나의 詩碑
누가 이 산하를~
오월이 오면
망초꽃 향을 아시나요
오늘이 내 마지막 날이라면
바른길로 인도 하시옵소서
● 해설
[2019.09.10 발행. 12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9-09-05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광역시는 우수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한 ‘2019년도 광주광역시 청소년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문수영)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청소년 자원봉사자, 동아리, 지도자를 격려하고, 청소년 봉사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이며, 봉사활동에 공적이 있는 청소년, 청소년 동아리, 청소년지도자, 교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서류는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gjcenter.net) 홈페이지 공지사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하고, 2018년 9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 활동한 봉사 실적과 사례들을 모아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gjcenter@hanmail.net) 또는 우편(61477 광주광역시 동구 독립로 226번길 13-3 (흥사단회관 2층, 예전주소 수기동 5-4번지))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자 중 동기 및 창의성, 노력 및 지속성, 지역사회 공헌도 및 효과성, 자기성장 및 변화를 심사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장관상 4건, 광주시장상 11건, 광주교육감상 4건 등 총 40여 건의 개인 및 단체(동아리), 지도자를 선발하고, 11월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안내한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5 · 뉴스공유일 : 2019-09-05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기아대책의 사회적 기업 ‘행복한나눔’(대표 김혜은)은 아가방앤컴퍼니와 함께 ‘미혼모 자립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바자회’를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위치한 ‘땡스아울렛’에서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는 창립 40주년을 맞은 아가방앤컴퍼니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약 6억 원 상당의 아동복 및 임부복을 ‘행복한나눔’에 기증해 기획되었다. 기증된 의류는 약 3만 점은 정상가의 80~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바자회에 앞서 진행된 물품전달식에는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고은아 행복한나눔 이사장, 신상국 아가방앤컴퍼니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은아 행복한나눔 이사장은 “올해는 행복한나눔 설립 20주년, 아가방 40주년이다. 뜻 깊은 해에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아름다운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상국 아가방앤컴퍼니 대표이사는 “물품을 구매하는 엄마들과 자립지원을 받는 엄마들이 모두 웃을 수 있는 행사가 된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바자회는 행복한나눔에서 운영하는 창고형 나눔가게 ‘땡스아울렛’에서 4일부터 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문의 02-2085-8237)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5 · 뉴스공유일 : 2019-09-05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순천시는 지난 8월 30일 별량면 개랭이 고들빼기마을에서 이제 수확이 시작되는 순천고들빼기 홍보를 위해 로컬푸드 소비자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팸투어를 추진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팸투어는 고들빼기가 재배되고 있는 밭에서 고들빼기의 유래와 특성, 재배방법 및 수확 요령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한 교육장에서 고들빼기김치 담그기, 고들빼기 가루를 이용한 술떡 만들기 등 교육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고들빼기는 허준의 동의보감에 ‘열을 내리고 독을 없애며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비타민 함유량이 높고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이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소화기능을 좋게 해 잠을 몰아내는 효과가 있어 수험생에게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좋다.
시 관계자는 “전국 고들빼기 중 45%를 차지하는 향토자원 순천고들빼기를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미래 고객을 확보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해 순천고들빼기 판매 등 소비를 촉진시켜 농가소득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5 · 뉴스공유일 : 2019-09-05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진입도로인 동구 전일빌딩에서 전대병원 오거리까지 215m에 달하는 ‘광산길’이 전액 국비로 확장된다. 광주광역시는 광산길을 12m에서 25m로 확장하는 사업비 340억원 전액이 국비로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전당 건립을 위한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문화전당 주변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조건으로 심의 의결했지만 이후 14년 동안 관련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미개설 도로로 남아 있었다.
이와 관련, 도로를 조속히 개설해 문화전당 주변의 교통정체와 인쇄의 거리 쇠락 등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지역 주민의 민원이 이어졌지만, 문화전당은 관련 예산 확보가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해왔다.
이에, 광주시는 지난해 사업타당성 연구 용역비 1억원을 확보해 문화전당에서 올해 사업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수행한 결과, 사업에 대한 정책적·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문체부와 기획재정부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고 설득한 끝에 사업비 340억원 전액을 국비로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산길 확장사업은 내년에 134억원을 우선 반영해 실시설계와 토지보상에 착수하고, 2022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로가 개설되면 현재 2차로 도로가 4차로로 확장돼 문화전당 주변의 상습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도시계획시설 부지로 건축이 제한돼 슬럼화가 지속된 지역에 재건축 등 개발사업이 가속화돼 전당 주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균 시 도시계획과장은 “도로개설 사업비를 전액 국비로 확보해 시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전대병원 오거리 등의 상습 정체가 완화돼 문화전당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정체된 구도심 일원의 균형있는 발전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5 · 뉴스공유일 : 2019-09-05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3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자원봉사자 800여명 참석, 헌신적 활동과 노고 격려
- 통역, 시상, 선수촌 운영, 수송운전, 주차통제 등 대회기간 맹활약 …대회 성공 기여
- 이용섭 시장, “대회 성공은 자원봉사자들의 희생과 배려가 바탕”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숨은 공로자들인 자원봉사자들이 공식 해단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는 3일 오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이용섭 조직위원장과 시의회 김동찬 의장, 조영택 사무총장 등 대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자원봉사자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은 역대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대회 중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이끈 대회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대해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였다.
2시간가량 열린 해단식은 식전공연, 자원봉사자 활동 영상 상영,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격려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은 풍물패 ‘하늘땅’의 사물놀이와 팝 바이올리니스트 ‘유에스더’의 연주로 행사의 문을 열었고, 본행사가 끝난 후에는 트로트 걸그룹 ‘레이디티’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이날 해단식에는 대회 성공을 위해 자원봉사자 모집과 운영에 협조한 시‧구 자원봉사센터 등 13개 기관과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된 박가영씨 등 5명이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으로부터 각각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또한,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대회기간 봉사 활동에 대한 소회를 나누는 시간으로 자원봉사자들은 자신들의 지난 경험에 대해 되돌아보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은 자원봉사자의 희생과 배려의 숨은 공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광주의 도시 브랜드와 국가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수영대회 봉사 활동 경험이 인생에 있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FINA 훌리오 마글리오네 회장 역시 지난 7월 28일 선수권대회 폐회식에서 “광주 시민들의 환대는 모든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해주었다”며 "특히, 시민들과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수영대회기간 중 통역 832명을 비롯한 4,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통역, 의전, 시상, 운전 등 7개 분야와 근무 장소에 따라 각 경기장, 선수촌, 수송센터, 기능실, 공항, 역 등에 배치되어 현장 곳곳에서 크고 작은 역할을 묵묵히 도맡아 수행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4 · 뉴스공유일 : 2019-09-0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금빛, 쪽빛, 별빛 염산빛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염산면 향화도항일원에서 제10회 영광 천일염·젓갈·갯벌 축제가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특품 천일염, 명품젓갈, 갯벌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특산물을 활용한 ‘보리새우 잡기’와 ‘내가 소금천하장사 소금산 소금 퍼가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축제 현장에 생동감을 불어 넣었다.
또한 MBC 녹화방송, 열린음악회, 권역별 주민가요제 등을 통해 면민과 관광객의 흥을 돋았으며 수많은 관광객들이 늦은 밤까지 흥겨운 축제분위기에 취해 시간가는 줄 몰랐다는 것.
축제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황금어장인 칠산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칠산타워와 현재 개통예정인 칠산대교는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더했으며 특히 칠산타워는 축제기간동안 무료개방해 관광객 유치에 힘을 더했다.
축제장을 찾은 많은 면민과 관광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싱싱한 특산물들을 보며, 즐거운 기분을 안고 일상으로 돌아간다”며 즐거워했다.
강정대 추진위원장은 “찾아주신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감사한 마음이며 몇 달 전부터 축제준비에 온 힘을 다한 염산면 직원과 기관사회단체, 자원봉사자의 노력 덕분에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내실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3 · 뉴스공유일 : 2019-09-03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한국민속촌이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특별행사 `추석이 왔어요`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성주고사, 송편 빚기, 제사상 차리기 등 추석 명절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성주고사는 집안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추석 전통풍습이다. 농악단의 장단에 맞춰 집을 지키는 것으로 알려진 성주(城主)에게 감사를 표하고, 고사떡과 음복주를 나누는 무료 음복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직접 내 손으로 송편을 빚어보는 체험과, 나무 장작으로 불을 지핀 가마솥에 송편을 쪄내는 시연이 진행된다. 매일 오후 4시에는 명절에 이웃들과 정을 나누던 풍습에 따라 송편을 나눠 먹는 시간도 준비됐다.
추석 차례상 차림을 배워보는 교육체험도 열린다. 각 고장마다 미세하게 다른 상차림을 배우고 실제 차례상에 음식을 올려보는 체험으로, 우리 전통의상인 도포를 입고 직접 차린 차례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박의 속을 긁어내고 바가지를 만드는 생활풍속체험을 비롯해 서해안에서 짚으로 막대를 띄워 액운을 쫓았던 풍습에 따른 배 만들기 체험도 제공된다.
한국민속촌 성기업 학예팀장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행사를 마련했다"며 "한국민속촌에서 전통의 재미를 만끽하고 잊지 못할 추석 연휴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9-03 · 뉴스공유일 : 2019-09-03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동초제를 완성한 고흥 출신 김연수 선생을 추모하고, 전통국악인 발굴육성을 위해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제21회 고흥동초김연수 판소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고흥군이 주최하고 국악협회 고흥군지부와 동초제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하며, 오는 10월 10일까지 방문 및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응모자 신청 접수를 받는다.
판소리대회는 일반부, 신인부, 고령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6개 부문으로 나눠 열띤 경연이 펼쳐지며,일반부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시상금 500만원, 학생부 대상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시상금 15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일반인과 학생(해외동포 교포포함)으로 일반부 참가자는 만19세 이상인 자, 고령부는 65세 이상, 학생부는 초중고 재학생으로 재학증명서와 학교장 추천서를 제출해야하며, 신인부의 경우 판소리를 전공한 자는 참가 신청 할 수 없다.
대회 참가 신청접수는 10월10일까지 한국국악협회 고흥군지부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soh8373@hanmail.net) 또는 팩스(061-835-2211)로 접수 가능하다.
한편, 주최측인 고흥군은 경연상 외에도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악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자를 발굴해 동초 전국 판소리대회와 함께 동초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판소리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실력 있는 소리꾼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한 우수한 전통국악 소리꾼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홈페이지(http//www.goheung.go.kr) 공지사항이나, 문화예술과(☎ 061-830- 6714)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3 · 뉴스공유일 : 2019-09-03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낙원악기상가에서 김사월의 라이브콘서트와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500일의 썸머` 야외영화상영회를 진행한다.
포크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의 `누군가에게 북촌 로맨스` 라이브 콘서트는 오는 6일 오후 8시 낙원악기상가 4층 d/p 전시공간에서 개최된다.
가수 김사월은 올해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포크 앨범`과 `최우스 포크 노래`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독특한 음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누군가에게 북촌 로맨스` 라이브 콘서트에서는 대표곡인 `누군가에게`를 비롯해 김사월의 최신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1일과 28일 저녁 7시 30분에는 각각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과 `500일의 썸머`가 낙원악기상가 4층 `멋진하늘`에서 야외상영된다.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아내의 외도 이후 정신병을 앓으며 괴로워하는 `팻`과 남편의 죽음 이후 힘들어하던 `티파니`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명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랜스와 브래들리 쿠퍼가 주연으로, 2012년 개봉했다. 이후 토론토 국제영화제 관객상, 미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영국 아카데미상 최우수 각색상 등을 수상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 `500일의 썸머`는 2010년 개봉해 국내 관객 수 28만 명을 기록한 영화로, 운명적 사랑을 기다리는 `톰`과 연애를 기피하는 `썸머`의 이야기를 담았다.
낙원악기상가는 영화 상영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무선 청취 시스템과 맥주 1캔을 무상제공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낙원상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9-02 · 뉴스공유일 : 2019-09-02 · 배포회수 : 6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순례자의 노래
이영숙 중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전 영원한 19세 문학소녀이고 싶습니다. 어느 분에게 보낸 젊은 날의 제 글 중의 한 구절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세월이 흘렀군요. 혹시 제 영혼도 체형관리가 부족해 중증 비만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1%의 이윤을 위해.
1평의 영토 확장을 위해.
1원의 수입을 위해.
광장(廣場)으로 나가고 싶은 저의 이 치졸한 욕구도 기실 알고 보면 말입니다. 사실은 주님을 포장한 채 나를 상품화하려는 발상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수구에도 맑은 물이 흐르듯 저의 정신의 강(江) 속엔 한줄기 탁류를 거슬러 올라가려는 용트림이 있음을 저는 분명히 압니다.
1979년 1월에 완성된 <울타리>는 끝내 햇빛 보지 못하고 트렁크 속으로 들어갑니다. 현역공무원의 아내란 신분의 제약이 그 암울한 시기에 이중의 감옥을 만들었습니다. 생존권을 박탈당할지 모른다는 어떤 강박관념이 그 시대를 산 저만의 과민 반응일까요? 86년 일신상의 이유로 남편이 사표를 쓰고 87년 민주화는 되었지만 거듭된 나의 신산(辛酸)의 세월이 나를 움츠리게 했죠. 침묵도 또 하나의 고통스러운 표현이 아닐는지…….
이제 전 하몬드 오르간 소리가 울려 퍼지는 성전 문을 나와 고단한 생활의 장(場)으로 갑니다. 좌판과 종이상자가 널려진 시장. 온갖 악다구니와 욕설이 난무하는 저 거리로 사농공상(士農工商)이라고 백 년 전만 해도 거들떠보지도 않던 장사치. 시장통에도 그렇게 대졸이 깔렸는지. 참 학력 인플레라더니 보통학교 졸업장으로 읍 면서기 하던 그 시절은 단군 시대쯤으로 착각이 듭니다.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일신상의 이유로 한동안 펜을 들지 못했습니다. 다시 보니 부족한 부분도 다소 있고 하여 다시 고쳐 여러분에게 갑니다.
저로 인해 불편한 가족과 친척들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많은 부분이 사실에 기초하지만, 수기는 아닙니다. 독자들의 흥미를 위하여 소설적 구성을 했음을 밝힙니다. 첨삭과 수정이 이루어졌으며 그냥 소설로 읽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머리말>
- 차 례 -
독자에게 드리는 글
□ 중편소설
순례자의 노래 1
순례자의 노래 2
순례자의 노래 3
순례자의 노래 4
순례자의 노래 5
순례자의 노래 6
순례자의 노래 7
순례자의 노래 8
순례자의 노래 9
순례자의 노래 10
순례자의 노래 11
아름다운 시작
[2019.09.01 발행. 151쪽. 정가 5천원(전자책)]
뉴스등록일 : 2019-09-02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과 장애인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가위를 미리 만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3일 오후 1시부터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5층 대강당에서 ‘행복을 나누고 사랑을 더하는 다문화가족 추석 한마당’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관내 결혼 이주여성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150명 가량이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날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인 삼색송편과 인절미, 강정 만들기 체험을 하고,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 입고 한복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포토타임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또 각국의 전통 의상 입어보기를 비롯해 전통 놀이인 투호 및 제기차기도 체험할 계획이다. 오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남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추석맞이 ‘나도 가수다’ 노래자랑 행사가 펼쳐진다.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장애인들의 건강한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날 무대에는 지난달 30일 펼쳐진 노래자랑에서 예선을 통과한 15명이 본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과 함께 숨겨둔 장기를 뽐낼 예정이다.
이밖에 노래자랑 무대의 흥을 돋우기 위해 중간 중간마다 축하 공연이 진행되며, 다양한 경품도 제공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어떤 이들에게는 명절이 하나의 즐거움이자 휴식의 시간이지만 또 다른 처지에 놓인 이들에게는 슬픔과 외로움이 될 수도 있다. 모두에게 행복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된 행사인 만큼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2 · 뉴스공유일 : 2019-09-02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사슴의 눈
송귀영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좋은 작품은 설명이나 해설이 아닌 느낄 수 없을 만큼 자연스럽고 짧은 몇 구절로 적절하게 직조한 메타포여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열여섯 번째 시조집을 독자들 앞에 조심스럽게 선보이려 한다.
시조는 고도의 함축을 위하여 더욱 절재가 필요하며 유격을 허락하지 않는다. 언어 사용의 말 놀림에서 시어를 주무르거나 엉뚱하게 흔들어 적절하게 사용을 시도한다면 시조의 생명인 절재에서 벗어나기 쉽다.
시조의 이미지 창출에 근본은 비유와 은유의 상징이다. 비유나 은유에 있어서 시적 사물의 실체와 그 형상을 다각화 하려는 관념이 가깝게 있으면 신선함이 떨어진다. 한 작품을 두고 독자에게 공감을 주려면 무엇보다 적절성과 비 예측성의 설정이다. 독자들로부터 카타르시스적인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적절성과 비 예측성의 이 두 관념에 유사성의 공감을 일으켜야 한다.
이런 점을 바탕에 깔았으나 이번 상재한 시조집이 독자들에게 어느 정도의 공감과 욕구가 충족될지 참으로 조심스럽다. 시인의 사유는 글로 나타내고 서정은 행동으로 시심을 들어낸다. 시는 언어의 한 특수용법으로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언어 외에 잠재된 언어의 발굴은 현실을 참작하는 실제적임에 반하는 시적 언어의 메시지 그 자체이다.
잠재된 언어를 잘 활용하지 않으면서 우리가 느끼는 아름다운 시어를 발굴 해 내는 것은 저자와 같은 처지의 피치 못한 업보인가 보다.
나는 가끔 이 시대의 시조 시인으로써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놓고 고민에 빠진다. 시조가 정형 틀 안에서 직조해야 한다는 것 외에 서정적 시대정신의 균형은 물론 시어의 발굴 또한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싶다.
그러므로 시조에 있어 언어에 말 놀림을 바탕으로 인간 삶의 궤적을 따라 환상적 이미지로 묘사하는 과정에 인색 할 수가 없었다. 사람의 몸에 갗인 생의 실존은 광기가 어리거나 신들린 언어로 신화에 고발한다. 인간의 속뜻을 유령처럼 헛돌게 하는 저음으로 펼쳐지는 파노라마를 보이고 싶었다.
개인이 직면한 삶의 위기와 공동체가 겪는 죽음의 사태까지 내면화 하는 과정을 거치려 했다. 우리들 앞에 펼쳐지는 죽음은 마음의 눈을 뜨게 하는 유리창이면서 마음을 아프게 찌르는 죽창이기도 하다.
사유의 깊이가 심상에 다다를 때 필자는 필시 행복을 느끼게 될 것이다. 시인이 간직한 관심에 일상적인 삶에서 순수한 나의 시각은 스스로의 삶을 궤적에 따를 뿐이다. 우리들이 잊고 있던 일상생활의 근저를 현실로 끌어내는 재현에 최대한의 힘을 모아 보았다.
여하튼 이 시조집을 읽는 분들에게 가벼운 감동이라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일 뿐이다.
― <머리말>
- 차 례 -
제1부 달빛 담금질
외로운 군담
교각살우(矯角殺牛)
동트는 새벽
부처님 오신 날
달빛 담금질
사슴의 눈
나의 작은 숲
분출
맛의 대첩
취부
아내에게
가난한 젊은 시절
산지승원(山地僧院)
관념의 조화
지리산에 오이소 마
소나무 분재
가로수
자아의 발견
마냥 기다리다
감정의 세목
고향의 바람
불면의 밤
살아가는 이유
은밀한 깨달음
유목의 밤
노숙자의 하룻밤
제2부 허무한 이별
산창여정(山窓餘情)
산정(山頂)석양
생의 계단
초원의 저녁
술친구란?
인색한 배려
드루킹
유배지의 개벽
의욕의 늪
호시 탐탐
허수아비
노년의 낭만
허무한 이별(離別)
화장(火葬)
미래의 추측(推測)
욕망의 세월
분어(鱝魚)연(鳶)
성장의 역설론
어제의 낭인
쓴맛의 참맛
엉뚱한 짓
흥분한 황소
역경의 굴레
모닝커피
외로움의 씨앗들
일상의 출구
제3부 거룩한 열망
춘심수행(春心修行)
몰락의 상처
춘곤증
인고의 착지점
간밤의 흉몽
고전(古典)
새벽의 고독
가야 할 길
영춘가(迎春歌)
청춘의 꿈자리
야상곡(夜想曲)
가야금 산조
삶의 흉터
모란 화계(花階)
산창 추억
월영소곡(月影小曲)
산정 별곡
거룩한 열망
산창(山窓)
낙화의 창
자화상을 그리며
하루살이
달빛 영혼
사념의 길목
전환 시대의 적폐
눈짓의 유혹
제4부 아버지의 달빛
봄비 소리
물레방아
봄꽃마중
이중 부양
딸기
초분 유허지(草墳 遺墟地)
지리산의 봄
궁터의 바람
선운사
바람꽃
어떤 행복
어느 봄날
아버지의 달빛
끼 있는 사람
산다는 것
감기몸살
자운영
홍련(紅蓮)
꽃 다방 미스 김
떠나간 인연
달맞이 꽃
청천벽력(靑天霹靂)
비선대 선경
시상 조유(詩想釣遊)
범종소리
덕유산 소묘(素描)
제5부 그 밤의 갈증
순암(順庵) 사론(史論)을 기리다
촉각의 힘
취향관의 덤
허무를 배우다
편견복명(偏見復命)
새끼 거북이의 험로
동맹의 빛과 그늘
생존의 경쟁
지하철 낭인(浪人)
밀명
성찬
맹인들의 촉각
혹독한 흔적
슬픈 함몰
오늘의 낭만
성자의 모습
볼쇼이의 진화
그 밤의 갈증
황태덕장
훔침에 왕
웃음의 손짓
욕망의 흔적
마음의 농아자(聾啞者)
우울의 껍질
통재지 원죄(痛哉之 原罪)
방탄 시대
[2019.09.01 발행. 14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9-09-02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7월14일에 연산군은 임희재는 물론 그 아비 임사홍도 국문하라고 전교 했다. 이어서 임희재가 공초하였다. (연산군일기 1498년 7월14일 6번째 기사)
“신이 이목(李穆)에게 보낸 서한에 ‘이 세상의 허다한 일들을 구경하고 있다.’ 한 것은, 신의 편지 가운데 기재된 일을 지적한 것이요,
‘들으니 그대가 장돈(章惇)의 아들 장전(章銓)을 잘못 건드려 성내게 했다.’는 것은, 이목이 일찍이 이극돈을 가리켜 소인이라 하여 장돈(章惇)에 비하였는데, 하루는 이목이 이세전을 만나서 ‘이자가 바로 극돈의 아들인가?’ 말하니, 이세전이 크게 노한 까닭이오며”
이목이 일찍이 이극돈을 소인이라고 비한 장돈(章惇 1035~1106)은 중국 송나라 신종 때 개혁가 왕안석(1021∽1086)의 당류(黨類)로서 나중에 왕안석이 소인으로 취급받자 그 역시 소인 취급을 받았다.
임희재의 공초는 이어진다.
“물론(物論 여러 사람의 논의나 세상의 평판)이 심히 극성스러운데 선인(善人)이 다 갔으니 누가 그대를 구원하겠는가?’ 한 것은, 정석견 이하 여러 사람이 서로 잇따라 떠났기 때문에 이른 것이오며,”
정석견 이하 여러 사람이란 정석견, 강혼, 강백진, 권오복, 김굉필을 말한다. 이들은 모두 조의제문을 지은 점필재 김종직(1431∽1492)의 문인이었다.
“‘부디 시(詩)를 짓지 말고 또 사람을 방문하지 말라. 지금 세상에 성명을 보전하기가 어렵다.’ 한 것은, 이목이 본시 망령된 사람으로 평시에 능히 광언(狂言)을 폭발하고, 또 주실(酒失)이 있으므로 신은 이목이 근심과 분함에 겨워 함부로 시(詩)를 지을까 걱정되었기 때문에 이른 것입니다. 그리고 ‘정석견 등 여러 사람이 혹은 사직장을 바쳤다.’ 한 것은 이목이 평소에 정석견 등을 선인으로 여기기 때문에 이른 것이오며”
당시에 정석견은 동지성균에서 파직되었고, 강혼은 사직장을 올려 하동의 원님이 되었고, 강백진은 사직장을 올려 의령의 원님이 되었고, 권오복도 장차 사직을 올려 수령이나 도사(都事)가 될 모양이며, 나중에 조광조의 스승이 된 김굉필도 이미 사직장을 내고 시골로 떠났다.
이중에서 ‘장차 사직을 올려 수령이나 도사(都事)가 될 모양인 권오복’은 1495년 6월29일에 지방수령에 제수되었다. 1)
임희재의 공초는 이어진다.
“‘이철견·윤탄이 의금부 지사가 되었는데, 논간(論諫)해도 상이 듣지 않는다.’는 것은, 당시에 대간이 이철견·윤탄이 적합하지 않다고 논집했으나 윤허하지 아니했기 때문에 이른 것이오며,”
그랬다. 1495년 2월12일에 대간들은 이철견이 정호의 첩종을 빼앗아 간음하여 파직 당했고, 윤탄은 충청감사였을 때 무능했고 기생과 간통했으며 환속한 의초라는 승려와 부정한 금전관계를 맺어 임명을 철회하도록 탄핵했다.
하지만 연산군은 듣지 않았다. (연산군일기 1495년 2월12일 1번째 기사)
“‘이극돈의 탐취(貪聚)한 사실을 방 써서 붙였다.’는 것은 누가 이극돈의 탐욕과 취렴(聚斂)에 대한 일을 써서 종루에 방 붙였다고 들었기 때문에 이른 것이오며, 돈(墩)자를 돈(惇)으로 쓴 것은, 이목이 이극돈(李克墩)을 장돈(章惇)에게 비한 까닭이옵니다.
‘저 또한 수경(數頃)의 밭을 충주·여주의 지경이나 혹은 금양(衿陽) 강가에 얻어 수십 년의 여생을 보내고 다시는 인간 세상에 뜻을 두지 않겠다.’ 한 것은, 신의 부친이 서울에 계시므로 진실로 시골에 돌아갈 생각이 없사오나, 다만 이목이 꾸지람을 입고 밖에서 귀양살이를 하기 때문에, 그 마음을 위안하려는 마음에서 그랬던 것이오며,
그대도 역시 다시 올라올 생각을 두지 말고 공주의 한 백성이 되어 국가를 정세(丁稅)로써 도우라.’ 한 것은, 이목의 성질이 본시 광망(狂望)하기 때문에 신은 다시 서울에 와서 중한 죄를 범할까 염려되어 이른 것입니다.”
임희재의 공초를 다 읽고서 연산군은 말했다.
“지금 임희재의 공초를 보니, 그 편지의 뜻과 상반된다. 그 편지에는 이극돈을 소인이라 이르고 또 나랏일을 그르게 의논한다 하여 충주·여주의 지경으로 물러가 눕고 싶다고 했는데, 곧 ‘이목을 위안하기 위해서 그랬다.’ 하고, 또 편지에는 ‘그대도 또한 다시 올라올 생각을 두지 말라.’ 하고서, 공초에는 ‘그가 서울에 와서 죄를 범할까 염려되어 그랬다.’ 하니, 그럼 지금 서울에 사는 자는 모두가 죄를 얻었단 말이냐?
사실 임희재의 공초는 궁색했다. 연산군의 지적대로 앞뒤가 안 맞은 부분이 있었다.
연산군은 전교했다.
“임희재를 다시 국문하라. 방금 군소배(群小輩)가 결탁하여 붕당(朋黨)을 만들어 다투어 재상을 비방하고 국가의 일에까지 미치니, 마땅히 통렬히 징계하여 그 풍습을 개혁하도록 하라.”
(연산군일기 1498년 7월 14일 6번 째 기사)
군소배가 결탁하여 붕당을 만들어 다투어 재상을 비방하고 국가의 일에 까지 미쳤다는 연산군의 전교는 김일손의 사초에서 시작된 사건은 김일손 혼자의 일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한 것이었다. 일군(一群)의 집단이 붕당을 결성해 연산임금과 재상을 비난한 조직적 범죄로 판단한 것이다. 2)
사진 1 연산군과 거창군 부인 신씨 묘 (왼쪽이 연산군 묘이다)
사진 2 ‘상설도 해설’ 표지판
1) 한편 연산군은 7월17일에 임희재가 편지에서 언급한 선인(善人)이란 자들을 모조리 잡아 가두고 국문하라고 지시했다. (연산군일기 1498년 7월17일 5번째 기사)
2) 김범, 연산군, 글항아리, 2010, p 150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2 · 뉴스공유일 : 2019-09-02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고창군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고창읍성 일원에서 ‘2019년 고창 문화재 야행(夜行)’이 진행된다고 2일 밝혔다.
야행은 읍성 야간 관람을 비롯해 야밤 백중싸움, 동민동락 다듬이질 노래 공연을 비롯해 마술·판토마임 등 각종 버스킹 공연, 다양한 먹거리·공예 체험 등이 열린다.
특히 개막공연인 ‘기원의 거울’은 지난해에 이어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 회원들과 고창군민 400여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오페레타 공연으로 주민화합의 장이자 역사문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기도 드렸던 정성을 상징하는 창작뮤지컬 ‘정화수 치성’과 1803년 정월대보름에서부터 시작된 지역공동체 전통문화 축제인 ‘민속 대동놀이’ 등의 대표프로그램을 통해 고창 문화재 야행만의 멋을 한층 더 살릴 예정이다.
고창군은 94점의 지정문화재가 밀집하는 보고(寶庫)이자 대한민국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세계적으로 그 보존과 가치를 인정받은 아름다운 곳이다. 또 고창읍성과 고창오거리당산제 보존회 등 다양한 유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의 산실이다.
고창 문화재 야행은 지역민이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의 기획, 연출, 출연, 홍보를 도맡고 있다. 일부는 한 달 전부터 읍성 광장에 모여 모기떼와 싸워가며 공연을 연습해왔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 문화재 야행은 주민들 스스로 고창만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그 의미가 크다”며 “많은 분들이 고창 문화재 야행을 통해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아름다운 밤 문화를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문화재가 집적·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관람, 체험, 공연, 전시 등 문화재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올해 전국 27개 지자체에서 진행되고 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2 · 뉴스공유일 : 2019-09-02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서초여성가족플라자(대표 박현경)는 지난 6월 서초4동열린문화센터 6호점을 개점하였다.
서초4동열린문화센터점은 ‘북카페’가 함께 있는 힐링복합문화공간으로 경력단절여성 바리스타가 운영하고 있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가 운영하는 늘봄카페는 지난 2017년도부터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운영을 시작으로 ▲내곡도서관점 ▲서리풀어린이광장점 ▲내곡열린문화센터점 ▲반포3동주민센터점 ▲늘봄PET카페 ▲서초4동열린문화센터점 총6곳의 늘봄카페가 있다.
늘봄카페 서초4동열린문화센터점 ‘북카페’는 단순한 북카페가 아닌 모든 방문객에게 정서적인 분위기로 여러 장르의 책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독서와 휴식의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음료와 디저트뿐만 아니라 카페 내에 공예품, 향초, 에코백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용품부터 디자이너들의 개성이 담긴 작품들까지 다채롭게 구비되어 판매하고 있다. 매 시즌별 시중에 볼 수 없었던 핸드메이드 작품들까지 더해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늘봄카페는 경력단절여성 바리스타로 카페 매니저 교육과 풍부한 카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훈련된 경력단절여성 매니저를 채용하고 있다. 음료 가격대는 2천원~5천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과 품질이 좋은 음료를 제공하여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는 2019년 하반기 ‘늘봄카페 양재도서관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서초구내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늘봄카페는 양재도서관점을 포함하여 총7곳을 운영할 예정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2 · 뉴스공유일 : 2019-09-02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2019 광주디자인 비엔날레 성공 개최 지원에 적극 나선다.
북구는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간 동안 북구 주민과 문화・예술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 하는 3대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해 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북구는 북구 주민 관람의 날, 테마별 버스킹, 가족걷기대회 등 9개 자체사업과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생생문화재 등 7개 연계사업 그리고 공중화장실 관리, 불법 광고물・노점상 정비, 음식・숙박업소 친절서비스 교육 등 8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북구는 디자인비엔날레 홍보와 참여 활성화를 위해 ‘북구 주민 관람의 날’을 운영하고 용봉초록습지공원에서 ‘디자인비엔날레와 함께하는 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관내 27개 동 자생단체가 주관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단체관람’, ‘비엔날레전시관 주변 환경정비’ 등 자체사업을 추진한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2 · 뉴스공유일 : 2019-09-02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청개구리의 언어
최두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벌써 열네 번째 시집이다.
가뭄에는 단비가 내려야 좋고, 장마에는 궂은비라도 내려야 그 이름값을 한다. 원숭이에게는 나무 오르는 것이 전혀 어렵지 않듯이, 학자에게는 학문이 가장 쉬울 것이며, 문인에게는 문학이 가장 쉬울 것이다. 물론 시인에게는 시가 가장 쉬울 것이다. 어렵지 않다거나 쉬울 것이라는 것은 그 분야에 최고의 전문가에게 한정되어야 마땅한 말일 것이다. 어떤 학위나 자격의 문제가 아니라, 능력의 문제이다.
“나는 내가 시를 쓰게 되리라곤 일찍이 생각한 바가 없다. … 한 달 동안에 90여 편이 자연스럽게 쓰여졌다. … 보름 만에 80여 편의 시가 역시 자연스럽게 쓰여졌다. 시인들에게 보이긴 민망하기 그지없는 수준이지만 어쨌든 … 시집 『신월인천강지곡』과 『님의 말씀』이다.”
이 정효구 시인의 말대로 보면, 「에덴동산과 무상의 꿈꾸기 그리고 화엄세계 ― 비평을 하며 걸어온 30여 년의 여정」『월간문학』통권590호에서 말했듯이, 시집 1권이 1달이면 그것도 보름 만에도 나온 것이다. 상상력의 산물이기에 가능할 것이다. 그 상상력이 문헌 자료에 의한 사실 추구와 진실 탐구였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의 몇 편의 평론집들을 보면 적어도 1년 이상 몇 년씩 걸렸음을 금방 알 수 있다.
나는 전자책으로 펴낸 시집 『리순신 승리의 노래』도 처음에 『서사시 : 성웅 그리고 인간 충무공 리순신』을 탈고하기까지 90편의 시를 딱 보름 만에 끝낸 적이 있다. 이것은 30년 넘게 연구한 밑거름이 있었고, 그 평전까지 펴낸 바탕에서 가능한 것이지, 시의 가장 특징인 상상력으로만은 아닌 것이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There is no new thing under the sun.(Ecclesiastes 1:9)]고 하지 않던가. 시에도 진실이 있어야 하고, 진한 느낌이 있어야 하고, 깨달음이 있어야 하고, 깊은 철학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운문과 산문으로, 자유와 정형으로, 서사와 서정으로, 극시니 난해시니 산문시까지 붙여가며 자신의 의도와 목적을 나타내는 것은 시인의 자유이다. 그러나 그 속에는 뼈 있는 말은 한마디 있어야 한다. 그 뼈도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진솔한 삶의 역사가 담긴 것이라야 한다. 굳이 문학 헌장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진실 탐구의 예술로 승화시켜야 한다.
남의 나이를 먹으면서 시인이 된 나의 문학 속에는 젊은 시절에 전략과 전술을 익히고 바다를 누비며 간성으로서 보낸 시간들과 나이가 들어가면서 학자가 되어 심취한 학문이 자리해 있다. 이번의 시집에는 우리가 자랑하는 한글, 그 맞춤법 사용의 문제에 관하여 그 뿌리와 나아갈 길을 핵심으로 살펴본 것이다.
진실은 거짓이 없는 상태이다. 허구를 동원한 소설은 티 없는 진실일 수 없고, 상상력을 동원한 시작詩作이 온전한 진실일 수는 없다. 글월은 무엇보다 삶의 진실을 결코 벗어나서는 안 된다. 그래서 고상한 넋두리를 시로 포장하지 않으려고 귀농 아닌 다시 농부로서 흙에서 농사짓는 마음이 진정한 진실임을 알고 그 글밭에서 글을 캐낸다. 이랑을 짓고 골을 파고 거름을 주고 잡초와 얘기를 나누면서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농산물처럼 글을 가꾸며 짓는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 왜 시를 쓰는가
제1부 미세기란 무엇인가?
다시 농부가 되고 보니
꿈, 나의 별 장
이제는 역사의 눈
색안경
숙제
잡초, 법과의 전쟁
잡초의 생존법
잡초의 쿠데타
벌초, 벌 서는 초목
쇠비름을 보다가
해바라기의 지팡이
해를 등진 해바라기
남산 위에 저 소나무
혁명을 꿈꾸는 나무
기쁘지 아니한가
길의 의미
길을 닦으며
백의종군로
담배의 기억
무개념의 독법
내 편인가 했는데
미친 짓 하나
고목의 위엄
땅콩 깍지를 까며
나에게 사랑이란
삼인행 필유아사
토사구팽
전쟁이 없을 것이란 생각
똥 먹는 사슴
마 산사람이 밉다
재판
오직 지금만 말하라
오, 바보
메이크 요
제2부 한글 그리고 훈민정음 정신
이걸 배우려고 0교시 공부를
이런 번역에서 살다니
백련사 설연화
寺의 소리는
안옹근이름씨
토씨
제1항
제5항
제10~12항
제30항
제44항
제48항
제52항
제57항
표준어 규정 속사정
위아래 사이에 무슨 사연 있길래
눈치껏
본말전도
'ㅇ'이라 쓰고 'ㄹ'로 읽어내다
이름값에 대하여
새 영어囹圄 탈출법
삼인성호
큰 소변을 보며
양치기 소년
한글 맞춤법의 그림자
한글을 망치는 일은
청개구리의 언어
쓴오이 신세타령
내 이름은 쓴오이
서방 그리고 서방님
언문의 소통
옥시
소, 통
살아 있는 량태
사라진 깃대어
동박꽃, 그 꽃
설문해자의 소리
제3부 나의 삶에 진솔한 사기를 위하여
사, 비난할 일인가
합포해전의 얼굴
여진과 함께
어느 영웅의 일기를 읽고
떨어진 일기장 속의 우국충정
어깨뼈에 진물이 줄줄 흘러
나무라며
도미부부의 믿음
냉갈령 넘다
소견 하나
봄눈
꽃의 사명
봄비
비보호
불공
불교
아들 팔다
뇌종양 앓는 나무
뚫렸다
사시
매화
개돼지
배설물
자유
출입금지
자존심
제웅치다
헌법을 생각하며
잣대
앙트르프르뇌르
처염상정 유감
틀리다 유감
글쓰기, 나의 고백
[2019.09.01 발행. 18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9-09-01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1800년 6월에 개혁군주 정조가 갑자기 붕어하자 정약용(1762∽1836)은 1801년 11월 하순에 강진으로 유배 왔다. 그런데 그에게 거처를 제공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고맙게도 읍내 동문 밖 주막집 노파가 그에게 토담집 방 한 칸을 내주었다.
1803년(순조3) 가을에 정약용은 한 농민의 슬픈 사연을 듣고 ‘애절양 (哀絶陽)’ 시를 지었다. ‘남자의 거시기가 잘림을 슬퍼하는 시’의 사연은 갈대밭 마을에 사는 한 백성이 낳은 남자아이가 사흘 밖에 안 되었는데 군적(軍籍)에 들어가고 아전이 못 바친 군포(軍布)대신 소를 빼앗아갔다.
화가 난 백성은 칼을 뽑아 양경(陽莖: 성기)을 스스로 자르면서 말하기를 “내가 이것 때문에 이런 곤욕을 당한다.” 라고 하였다. 그 아내가 피가 아직 뚝뚝 떨어진 양경을 가지고 관청에 가서 울며 호소했으나 문지기가 막아버렸다.
다음은 ‘애절양(哀絶陽)’ 시이다.
갈밭 마을 젊은 아낙네 곡소리 길기도 해 蘆田少婦哭聲長
곡소리 동헌을 향해 하늘에 울부짖네. 哭向縣門呼穹蒼
싸우러 나간 지아비 돌아오지 못하는 것은 있었으나 夫征不復尙可有
옛날부터 남자의 양기를 잘랐다는 말은 못 들었네. 自古未聞男絶陽
시아버지는 상복 벗은 지 오래고 舅喪已縞兒未澡
갓난애 배냇물도 마르지 않았는데,
조 · 부 · 자 3대의 이름이 군적에 올랐네. 三代名簽在軍保
하소연 하러 가니 호랑이 같은
문지기가 관청에 지켜 섰고, 薄言往愬虎守閽
이정(里正)은 호통 치며 소마저 끌고 갔네. 里正咆哮牛去皁
칼 갈아 들어간 방에 흘린 피 자리에 흥건하고 磨刀入房血滿席
남편은 아이 낳은 죄를 한탄하네. 自恨生兒遭窘厄
누에치던 방에서 불알 까던 형벌도 억울한데 蠶室淫刑豈有罪
민(閩)의 거세 풍습은 참으로 비통했네. 1) 閩囝去勢良亦慽
자식 낳고 살아가는 이치, 하늘이 주시는 일 生生之理天所予
하늘의 도는 남자 되고 땅의 도는 여자되지. 乾道成男坤道女
말이나 돼지 거세도 가엾다 말하거늘 騸馬豶豕猶云悲
하물며 우리 백성 자손 잇는 길임에랴. 況乃生民思繼序
부자들은 일 년 내내 풍악 울려 즐기지만 豪家終歲奏管絃
쌀 한 톨 삼베 한 치도 내놓는 일 없네. 粒米寸帛無所捐
너나 나나 똑같은 백성인데 어찌하여 후하고 박한가? 均吾赤子何厚薄
객창(客窓)에서 거듭거듭 시구편(鳲鳩篇)만 외우네. 2) 客窓重誦鳲鳩篇
이 얼마나 시대를 슬퍼하고 세속을 개탄하는 시인가. 민중의 아픔을 읊은 사회시 (社會詩)이다.
애절양 시는 황구첨정(黃口簽丁)과 백골징포(白骨徵布) 폐해의 극치이다. 황구첨정은 젖먹이 어린애까지 군적(軍籍)에 올려 군포(軍布)를 징수하던 횡포이고, 백골징포는 죽은 사람도 군적(軍籍)에 올린 횡포였다.
16세에서 60세까지 남자 장정에게 부과된 군정의 경우도 양반은 면제되었다. 이런 불평등속에서 백골징포와 황구첨정이 비일비재했으니 백성들은 살 길이 없어 도망치고, 유민(流民)으로 전락했다.
정약용은 『목민심서』 ‘병전(兵典) 6조’ 제1조 첨정(簽丁 : 장정을 병적에 올리는 일)에서 군정의 폐해를 지적하였다.
“첨정하여 군포를 거두는 법은 양전(중종 때 인물)에서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렀는데, 그 폐단이 크고 넓어서 백성들의 뼈에 사무치는 병폐가 되었다. 이 법을 고치지 아니하면 백성은 모두 죽게 될 것이다.”
하지만 정약용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순조 임금 시대는 안동김씨의 세도정치로 매관매직이 성행했고, 수령과 아전의 가렴주구는 극에 달해 삼정(三政)이 더욱 문란해졌다. 부패가 풍습인 시대였다.
사진 1. 강진 동문 밖 노파 주막집(나중에 정약용은 자기가 기거한 방을 ‘사의재’라 이름 지었다.)
1) 옛날 중국 민(閩) 지방에서는 아들을 낳으면 환관을 시키려고 거세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인간으로서는 차마 못 할 일인데 하물며 자기의 생식기를 잘라서 군정의 폐헤에 부패에 항의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2) ‘시구편((鳲鳩篇)’은 『시경(詩經)』 ‘조풍(曺風)’에 나오는 시인데, 조나라 사람이 그들을 지배하는 권력자를 뻐꾸기에 빗대어, 뽕나무에 앉은 뻐꾸기가 새끼 일곱 마리에게 골고루 먹이를 먹여 기르는 것을 칭송하고 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1 · 뉴스공유일 : 2019-09-01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인천 서구 및 서구문화재단 공동 주최로 준비된 이번 ‘2019 정서진 피크닉클래식’의 개막공연은 지난 달 31일 검단 능내체육공원에서 ‘김동규와 함께하는 클래식 산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클래식 해설가 장일범의 사회로 문을 연 개막공연은 지안 루이기 잔피에리(Gian Luigi Zampieri)의 지휘 아래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바리톤 김동규가 무대에 올라 큰 찬사를 받았으며 첼리스트 도리나 라로(Dorina Laro), 메조 소프라노 김순희 등이 출연하며 풍성함을 더했다.
지안 루이기 잔피에리는 레너드 버스타인에게 수학하고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세계적인 지휘자 반열에 오른 만큼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는 평이며, 김동규의 ‘마이 웨이’ 김순희가 함께 한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 등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019 정서진 피크닉클래식’은 오는 8일까지 다양한 공연이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6일에는 ‘뮤지컬배우 손준호의 행복한 동행’과 7일 ‘아름다운 선율, 달빛 피크닉’이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며, 8일은 인천 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앙상블을 들을 수 있는 피날레 콘서트가 서구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또한, 엘림아트센터 엘림홀에서는 실내악 음악회 시리즈도 별도로 준비돼 ‘김상진의 클래식 포유’, ‘퀸엘리자베스 위너스 스페셜 스테이지’, ‘김정원의 피아노 스토리’가 각각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정서진 피크닉클래식은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은 물론 지역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지난해 성공적인 첫 선을 보였으며, 올해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첫 날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축제를 즐겼다.
특히 전문 연주자는 물론 지역민과 청소년,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이끌어가고 즐기는 축제로서 여타의 클래식 축제와 차별화된 면모를 보인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은 서구 전역에서 오케스트라,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소풍을 즐기듯 음악을 감상하고, 가족 및 친구와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힐링 축제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 개최와 문화충전소 등 설치를 통해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언제 어디서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9-01 · 뉴스공유일 : 2019-09-01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전라남도가 새 천 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을 위해 국민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
전라남도는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9 하반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9월 한 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로 이 비전 실현을 위한 6대 프로젝트에 대한 콘텐츠 및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6대 프로젝트는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수도를 꿈꾸는 ‘블루 에너지’, 신성장 관광벨트로 남해안의 기적을 일구는 ‘블루 투어’, 바이오-메디컬 허브를 조성하는 ‘블루 바이오’, 미래형 운송기기 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는 ‘블루 트랜스포트’, 미래 생명산업의 메카를 목표로 한 ‘블루 농수산’, 전남형 스마트도시를 가꾸는 ‘블루 시티’다.
참여를 바라는 국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온라인에선 전남도청 누리집 공모전 웹배너나 포털사이트 ‘국민신문고’의 ‘민원․제안․참여- 공모제안’으로 들어가 신청하면 되고, 오프라인에선 제안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9월 한 달간 접수해, 10월 중 1차 서면심사, 11월 중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 제안으로 채택된 경우 도지사 상장 및 시상금을 지급한다. ▲금상 300만 원(1명) ▲은상 200만 원(1명) ▲동상 100만 원(1명) ▲장려상 50만 원(3명 이내) 이다.
전라남도는 국민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하고 있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도정에 반영해 시행하고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8-31 · 뉴스공유일 : 2019-08-31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영광군(조직위원장 김준성)은 2020년 영광군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상징물을 공모한다.
대회 참여분위기 조성 및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한 이번 상징물 공모는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표어, 구호의 5개 부문이며 공모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34일간 진행된다.
영광군은 천년의 빛 영광의 군정 목표인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의 내용을 특색 있게 표현하고, 전남도민이 화합하고 참여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주제로 상징물을 결정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직접방문, 우편접수 등으로 응모 가능하며, 응모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당선작 및 가작 각1점을 선정하여 시상금(총 9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선정된 상징물은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각종 홍보물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밝히며 많은 국민들의 참여 속에 참신하고 우수한 작품이 접수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청 홈페이지(http://www.yeonggwa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스포츠산업과 전남체전T/F팀(061-350-5251)로 문의하면 된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8-31 · 뉴스공유일 : 2019-08-31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필리핀 국적 항공사인 팬퍼시픽항공이 10월 2일부터 인천-클락 노선에 매일 운항 일정으로 신규 취항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취항 특가 항공권을 왕복 22만2900원부터 판매한다. 특가 판매조건은 유류할증료 및 각종 세금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 운임 기준이다.
필리핀 클락은 인천에서 약 4시간 이내의 비행 시간이 소요되는 가까운 목적지이며 클락 공항에서 대부분의 주요 리조트와 호텔로 30분내 이동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가성비 좋은 골프장이 많아 골프 여행지로 유명하지만, 다양한 여행 명소가 있어서 가족여행으로 추천되는 휴양지이다.
대표 명소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인 아쿠아 플래닛, 악어 먹이주기 체험 등이 가능한 주빅 사파리 및 아름다운 수빅 베이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수빅 요트 클럽 등이 있다.
팬퍼시픽항공은 인천에서 오전 6시 20분에 출발하여 오전 9시 20분에 클락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클락에서 오후 7시에 출발하여, 인천에 오후 11시 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현지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여행일정을 알차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팬퍼시픽항공은 필리핀 국적의 항공사로, 1973년 아스트로항공(Astro Air International)으로 설립되어 2016년 팬퍼시픽항공(Pan Pacific Airlines)으로 리브랜딩 되었다.
2017년 5월 01일 인천-보라카이 노선 주 7회 운항을 시작으로, 현재 인천-보라카이 매일 2회, 인천-세부 매일, 부산/무안-보라카이 노선에 각각 주 2회 운항하고 있으며, 필리핀과 중국을 연결하는 항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향후 필리핀 국내선과 국제선 확충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취항 특가 프로모션에 대한 예약 및 문의는 팬퍼시픽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팬퍼시픽항공은 전 노선 15kg 무료 위탁 수하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추가비용 없이 합리적인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자료제공:뉴스와이어](ITFOCUS ⓒ www.itfocus.kr)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19-08-30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광주광역시는 29일 광덕고 비젼홀에서 이용섭 시장과 각급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광주고교생 대표단, 광덕고생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술국치일 추념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광덕고 장홍 교장의 개식선언, 독립유공자 후손인 신흥수 광덕고 이사장의 경술국치 연혁보고, 나주출신으로 1896년 의병에 투신 순국한 독립유공자 김석현 선생에 대한 건국 훈장 애국장 전수와 이용섭 시장·광주시부교육감·광주지방보훈청장의 추념사에 이어 광주학생대표단의 성명서 낭독, 광복회광주전남유족회 대표의 결의문 낭독, 규탄구호 제창, 독립군가 제창, 광복회 광주 전남 지부 유족회부회장의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섭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민족사상 가장 아프고 수치스러웠던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며 “치욕의 역사가 들려주는 뼈아픈 교훈을 가슴에 새기고 그러한 아픔을 다시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발 화이트리스트가 발효된 지금의 위기를 절호의 기회로 삼아 일본을 뛰어넘어야 한다”며 “세계적인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를 만드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길이자, 일본을 앞서가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광복회는 “경술국치일에는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엄숙한 마음으로 모든 공공기관과 학교, 가정마다 조기를 게양해야 한다”며 “나라를 잃은 제삿날이므로 검정색 옷과 넥타이를 착용하고 나라 없던 우리 민족의 뼈아픔과 순국선열들의 피맺혔던 그날을 되새기기 위해 점심 한 끼라도 찬 음식을 먹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광덕고 구내식당에서 점심으로 주먹밥 체험 행사를 가졌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8-30 · 뉴스공유일 : 2019-08-30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