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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공모전소식
강대의 · http://edaynews.com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호 “나주 금성관”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예고된다. 문화재청은 22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나주 금성관”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할 계획이다. 30일간의 보물 지정 예고기간을 거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최종심의 후 보물로 지정고시하게 된다. 나주 금성관은 나주목 객사(客舍) 건축물로 조선 성종 18~20년 (1487. 4. 12.~1489. 7. 20.)에 목사(牧使) 이유인이 정청인 금성관을 건립했다. 나주 금성관은 조선시대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殿牌)와 궐패(闕牌)를 모시고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대궐을 향해 예를 올리는 망궐례를 행하던 곳이며, 외국 사신이나 중앙에서 내려오는 관리들의 숙소로도 사용된 객사 건물이다. 금성관은 주심포계 양식의 요소를 채용한 익공계 공포 구성이 돋보이며, 1출목 3익공식의 공포형식은 제한된 공력으로 충분한 위계를 드러내고자 하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변형 기법으로 볼 수 있다. 월대와 평면 및 입면 그리고 천장 등을 일반적인 객사와는 달리 궁전의 정전과 유사하게 구성한 점은 금성관만의 고유성을 지닌 두드러진 특징이다. 금성관 정청은 조선시대 객사 건축물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클 뿐 아니라, 팔작지붕을 하고 있어서 일반적인 맞배지붕의 정청과 대비되는 희귀성을 갖는다. 이 점은 부근에 위치한 나주향교 대성전이 일반적인 조선시대 향교 대성전의 맞배지붕과 달리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점과 함께 지역적인 특수성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금성관은 무엇보다 지역성에 주목하여 대표적인 지역역사문화유산이라는 점,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오랫동안 나주군청으로 사용되면서 벽체와 바닥, 천장 등의 변형을 거치면서도 전체적인 원형을 유지하여온 역사적 건축물로서 높이 평가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금성관은 나주 읍치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대표하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원래 자리를 잘 지키고 있으며, 다른 객사와 뚜렷한 차별성을 띤 격조 높은 건물로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서 역사적, 건축적, 예술적 가치가 충분하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 금성관이 지방문화재에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예고됨에 따라 천 년 나주목 위상 정립과 나주목 관아를 중심으로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스등록일 : 2019-08-30 · 뉴스공유일 : 2019-08-30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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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강 익 · http://edaynews.com
    지난 2014년 12월 9일부터 이데이뉴스(주)전국시도민신문사는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와 업무협약으로 '일본 유교의 비조'인 수은강항선생의 선양사업을 우리나라를 건너 유림 40여명이 일본의 심장부 교토시까지 찾아 가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일본의 학술세미나는 관행적으로 고작 50여명이 참석하면 성황이라는데 2019년 6월 19일 2시에 교토 용곡대학교에서 개최한 세미나에는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매년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강항선생이 배향된 사액서원인 내산서원을 중심으로 후계세대 교육과 교육부 지정 체험학습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 특히 2019년 올해에는 광주광역시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이어 세계 수영마스터즈대회까지 개최했다. 이에 광주팝스오케스트라에서는 8월 5일 '세계 수영마스터즈대회' 개막식에 발맞춰 일본경제제재조치에 대응해 전격적으로 '강항의 노래'를 발표하게 된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8-29 · 뉴스공유일 : 2019-08-29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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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강대의 · http://edaynews.com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하는 가요극 ‘대한민국을 노래하다’가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30분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 특히 이날의 공연에는 ‘님과 함께’ ‘둥지’의 인기가수 남진이 특별출연하여 뛰어난 가창력과 넘치는 카리스마로 객석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910년대부터 10년 단위로 각 시대의 시대상을 나타낸 대중가요 대표곡들을 선정하여 진행된다. 곡에 담긴 사연과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100여년의 역사를 노래와 춤, 영상으로 보여준다.   1919년 유관순열사가 서대문형무소에서 불렀다는 ‘8호 감방의 노래’를 시작으로 식민지시대 민족의 애환을 노래한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가족과 이별, 전쟁과 피난의 어려움을 표현한 현인의 ‘비 내리는 고모령’ ‘굳세어라 금순아’ 등이 이어진다. 또 전통사회의 파괴, 만남과 동포애를 이미자 ‘동백아가씨’ 조용필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다양한 곡들도 선보인다.   독재에 항거하는 민주화 운동을 상징하는 김종률의 ‘님을 위한 행진곡’을 비롯해 젊음의 열정과 저항정신을 담은 서태지의 ‘난 알아요’ , ‘하여가’ , 문화의 다양성과 표현의 자유를 보여주는 원더걸스의 ‘Tell Me’ ‘No Body’, K-POP과 한류의 대명사로 대표되는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가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펼쳐진다.   특히 강진 출신 가수 이지영과 신은미, 구현호의 멋진 하모니, 열정 넘치는 9인조 댄스팀 카리스가 출연하여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뉴스등록일 : 2019-08-29 · 뉴스공유일 : 2019-08-29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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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강병길 · http://edaynews.com
광주북구 청소년수련관에서는 28일 극단 아트컴퍼니원(원광연 대표)과 2019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협력형 사업으로, 협약을 맺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광주광역시,광주문화재단이 지원한 “마당극 – 포복절도”는 ‘아트컴퍼니원’이 신작으로서 광주지역의 역사성과 지역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주요 사건들이 시대를 뛰어넘어 한 공간에 펼쳐질 것.     작품구성은 하나의 장르를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사용하여 광주의 역사를 보여주면서 1마당에는 사자춤을 기반으로 하는 마당놀이를 표현양식으로 사용하여 임진왜란 때 일본군을 무찌른 의병의 모습, 2마당에서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일제강점기 유행했던 무성영화를 본 따 만든 변사극으로 표현하고, 3마당에서는 음성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어 외국인에게도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인 무언극으로 광주민주화운동과 마지막 4마당에서는 탈춤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도록 구성했다.     이번 공연 연출가면서 아트컴퍼니온 원광연 대표는 광주에서 일어났던 각각의 역사적 사실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어떤 장르가 좋을지 고민이 많았다. 결국 관객들이 공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마당극을 기반으로 이야기 전달에 필요한 장르들을 선택했고 그 장르를 보여주기 위해 배우들이 상당한 고생을 했다. 아픈 역사도 많았고 그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였지만 자부심과 흥을 잃지 않고 이 땅을 지켜왔던 조상들의 마음을 알리기 위해 의미를 훼손하지 않는 한 최대한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10월에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패전국 약자들의 삶 “트로이의 여인들”(10월13일~15일)이 공연될 예정이다.     관람문의 및 참여 문의는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http://www.bukguyouth.net)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 상주단체육성지원담당(☎268-2321)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등록일 : 2019-08-29 · 뉴스공유일 : 2019-08-29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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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도로/교통
강대의 · http://edaynews.com
서형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 국토교통위원회)이 적극 추진해 온 ‘남물금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이하 ‘남물금IC사업’이라고 함)이 28일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승인됐다. 국토부가 이날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에 필요한 도로연결허가를 발급하면서 남물금IC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남물금IC사업은 출퇴근 시간대 남물금IC에 발생하는 심각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서 의원이 양산시·한국도로공사에 건의해 추진된 것으로 물금신도시 주 진입로(메기로)와 중앙고속도로지선[양산JC(경남 양산) ↔ 김해JC(경남 김해)]을 도로를 연결해 길이 1.2km(양방향 2개소), 너비 7~12m 규모의 나들목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양산시는 2019년 3월 국토부에 도로연결허가를 신청했으나 남물금IC와 JC(분기점) 간격 등 검토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서 의원이 국토부에 심각한 교통체증 상황을 강조하고, 한국도로공사에 유도선 설치 등 보완을 촉구해 도로연결허가가 이뤄지게 됐다.       국토부의 도로연결허가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 양산시와 한국도로공사의 업무협약을 거치게 되면 내년께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남물금 하이패스IC가 설치되면 양산시 물금, 동면, 석산 지역민들의 남물금IC 주변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부산도시철도 증산역 등 연계교통망 이용도 편리해져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서 의원은 “국토부의 도로연결허가 발급으로 남물금IC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평가하고, “출퇴근시간대 남물금IC 주변의 심각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조속히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등록일 : 2019-08-29 · 뉴스공유일 : 2019-08-29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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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맛집
강한빛 · http://edaynews.com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26일 봉래면 경로회관에서 음식점 영업주,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치요리 메뉴개발 시연·시식회를 개최했다.   군은 고흥~여수간 연륙·연도교 본격 개통시기인 2020년을 ‘고흥방문의 해’로 운영할 계획임에 따라 최고의 음식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충분한 잠재력이 있는 고흥먹거리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지난 5월 9일부터 4개월간 삼치음식 메뉴개발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그동안 1차로 개발한 메뉴 27종 중 전문가 시식행사를 통해 보완 개선된 삼치어탕, 삼치커틀렛, 삼치탕수, 삼치찜, 삼치스테이크, 삼치고추장 조림, 삼치 간장조림, 삼치회덮밥 등 8개 메뉴를 최종 선정하였다.   이번 시연·시식회에서는 봉래면 소재 삼치취급 음식점 7개소 업주가 참여하여 요리사의 조리하는 과정을 직접 보고 판매할 메뉴를 선택 후 1:1 메뉴전수와 함께 음식점 경영 컨설팅도 받게 된다.   고흥군은 이번 삼치요리 메뉴 개발로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초까지 삼치잡이로 전국 최대 생산량을 올렸던 나로도 삼치의 위상을 다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발메뉴에 대한 온·오프라인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고흥군 음식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삼치요리 뿐만 아니라 지역특성에 적합한 ‘고흥군 대표음식’도 개발 추진 중에 있는 등 음식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속가능한 음식관광 자원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19-08-28 · 뉴스공유일 : 2019-08-28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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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강대의 · http://edaynews.com
나주시립예술단이 9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 간 ‘가을을 여는 시민음악회’(제목) 공연을 개최한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내달 2일 오후 7시 30분 대호수변공원을 시작으로, 3일 빛가람동 중앙호수공원 야외공연장, 5일 영산포 황포돛배 선착장 ,6일 남평초등학교 강당에서 릴레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개막공연에는 시민성악교실합창단과 함께 하는 합창곡 ‘신고산타령’,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해 ‘베사메무쵸’, ‘가을편지’, ‘태평성대’, ‘진도아리랑’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곡들로 90분 간 대호수변공원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본격적인 가을의 문턱에서 시립예술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우리의 소리, 민족의 가락을 보고, 듣고 만끽할 수 있는 감동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통해 문화로 행복한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뉴스등록일 : 2019-08-28 · 뉴스공유일 : 2019-08-28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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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강한빛 · http://edaynews.com
광주체육중학교 윤종찬 교감이 퇴임을 앞두고 전문지도서를 발간했다. 양궁장이로 살아온 40여 년의 여정에서 양궁발전과 대중화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제자들의 바람으로 책을 펴냈다. 제자들의 글과 함께 내가 남긴 글자취에는 ‘심리훈련을 통한 집중력 배양과 시합운영능력 향상’,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자’, ‘지방양궁 활성화를 위한 제언’, ‘시드니에 울려 퍼진 꽹과리의 함성’, ‘한국 양궁선수들은 왜 활을 잘 쏘는가’,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한 조건은’ 등 다양한 훈련방식과 양궁에 대한 안내 및 자료를 수록했다. 제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한 보람과 운동부 발전에 기여한 노력은 자신의 인생에서 커다란 기쁨이라고 했다. 그는 열심히 지도한 결과로 양궁 국가대표 선수를 20명이나 배출했다. 그는 퇴직 후에도 일반인들에게 양궁에 대한 안내를 하고 제자들을 위한 지도와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전진하고 싶다고 했다.
뉴스등록일 : 2019-08-28 · 뉴스공유일 : 2019-08-28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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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김종영 · http://edaynews.com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되는 제10회 영광 천일염․젓갈․갯벌축제 기간 동안 칠산타워를 무료개방 한다.   군은 축제 첫 날인 30일 송가인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MBC축하쇼(송가인 특별출연), 불꽃쇼 등이 20시부터 시작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밤10시까지 칠산타워 전망대를 연장운영하고 남은 2일간 무료로 정상 운영한다.   영광칠산타워는 높이 111m로 전남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영광 해양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전망대에 오르면 광활하게 펼쳐진 칠산 앞바다와 주변 육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최근 축제와 추석명절 칠산대교 임시개통을 앞두고 전망대 유리창과 스카이워크(투명바닥)를 깨끗이 정비하여 보다 선명하게 칠산바다와 축제를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무안 해제면 도리포와 영광 염산면 향화도를 잇는 칠산대교가 추석 명절기간 임시 개통된다.”며 “임시 개통기간 중 칠산타워를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19-08-27 · 뉴스공유일 : 2019-08-2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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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수상소식
신평강 · http://edaynews.com
강진군은 문화재청 주최 '제49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개인상 부문에서 강진군 청자업체인 토우 김유성 대표의 '청자연리문은채다기세트'가 '문화재청장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1971년에 시작된 이래 공예발전과 함께 성장한 유서 깊은 행사로 매년 우수공예품을 발굴·선정하고, 전시를 통해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제49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시·도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454점에 대해 4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작 234점을 선정했다.   토우 김유성 대표의 ‘청자연리문은채다기세트’는 제49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의 예선인 제49회 전라남도공예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진지역에서 청자작업에 역동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유성 대표는 청자제작에서 연리문기법을 활용한 디자인에 은채(銀彩)를 적용하여 항균성을 부여한 다기세트를 개발하여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한 것이다. 이 밖에도 김유성 대표는 올해 개최되는 제19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강진청자산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리고 있다.   청자연리문은채다기세트는 강진군문화관광재단과 고려청자연구소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인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토우 김유성 대표가 개발하게 되었다.   한편, 제49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개막식 및 시상식은 오는 10월 31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입상작은 11월 3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08-27 · 뉴스공유일 : 2019-08-2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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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도로/교통
강대의 · http://edaynews.com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9월 1일부터 비사업용 승용차(대여사업용 포함)에 대한 등록번호 체계가 현행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되어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말 2천300만대를 넘어 섬에 따라 현행 7자리 번호체계(비사업용 승용차)로는 등록번호 용량이 포화상태가 되어 9월부터 번호체계를 8자리로 개편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총 2억 1천만개의 등록번호가 추가로 확보되어 향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와 17개 시․도에 따르면, 공공청사, 쇼핑몰, 아파트 등 차량번호인식카메라를 운영중인 시설은 전국적으로 약 22,000개소로 업데이트 완료율은 8월 말까지 약 85% 정도로 전망된다.   유형 및 시설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이 공공청사․공항․철도․방범용 CCTV․공영주차장 등은 90% 이상, 공영 유통센터․학교는 60~80%로 전망되고 이와 별도로 경찰청 단속카메라(8,462대)와 도로공사 톨게이트(370개소)는 100% 완료   민간부문은 민영주차장․유통센터․병원․학교․업무시설은 70~80%, 공동주택․문화시설․운동시설 등은 60~70% 수준으로 전망된다.   시․도별로는 제주․경기․전북․강원 등 4개 시․도가 90% 이상, 울산․충남․경북․부산․전남․경남․대구․광주․서울․대전 등 10개 시․도가 80~90% 수준, 충북․인천․세종 등 3개 시․도는 70~80%에 이를 전망이다.  국토부와 서울시 등 17개 시․도는 합동으로 조속한 시일내 업데이트가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8월 말까지 업데이트가 완료되지 않은 시설물에 대해서도 차량출입 및 주차요금 정산 등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9월 2일부터 신규 번호판 배부시 전국 220여개 차량등록 사업소는 업데이트 미완료 시설물 출입시 문제점과 대응요령, 시․도별 민원담당자 연락처 등을 기재한 안내문을 배포하여 신규등록 차량 소유자가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아파트․쇼핑몰․유료주차장 등 시설물 유형별로 인력 배치 및 차단기 수동조작, 주차요금 정산 및 관리자 호출방법 등 대응요령을 매뉴얼로 작성․배포할 계획이다. ◈ (아파트) 신규 번호판 부착 입주민 차량의 경우, 자동인식 차단기가 작동하지 않으므로 경비실에 인력을 상시 배치하여 수동 개폐   ◈ (쇼핑몰 등) 미인식 차량은 주차요금 정산에 따른 출차지연 등 고객불편이 예상되므로 주차요금 정산 인력을 상시 배치(or 대기)하여 신속한 출차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 등    차량에 업데이트와 관련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국토부, 시․도와 시․군․구별로 민원콜센터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시․군․구별로 ‘현장대응팀’을 구성하여 반복민원 발생시 신속히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8월 이후에도 17개 시․도별 업데이트 추진실적을 매주 점검하는 등 현행 관리체계를 일정기간 유지하고, 업데이트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아파트 등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업데이트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 독려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상석 자동차관리관은 “지난 1월부터 시․도와 합동으로 시설물 전수조사․홍보, 업데이트 실적점검 등을 통해 적극독려하고 있다”면서“차량번호인식카메라의 업데이트가 조속히 완료되어 8자리 신규 번호판을 부착할 차량이 원활히 출입할 수 있도록 아파트 관리사무소, 병원 및 쇼핑몰 운영업체 등 시설관리 주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업데이트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인력배치 및 개폐기 수동 조작 등 사전 준비를 통해 차량출입 및 주차요금 정산 등에 따른 혼란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당 시설물별로 자체 관리 방안을 사전 강구하는 등 주민불편 최소화방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거듭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뉴스등록일 : 2019-08-27 · 뉴스공유일 : 2019-08-2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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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맛집
강대의 · http://edaynews.com
  전라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추석을 맞아 농·축·수산물 취급업소와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9월 11일까지 식품 위생과 원산지 거짓표시 집중 단속에 나선다.   단속은 도민 건강을 침해하는 위해식품 근절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것.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라남도 민생사법경찰팀과 관련 부서는 물론 시군 위생·농수산부서, 농산물·수산물 품질관리원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단속 품목은 제수용품, 다류, 음료, 새우젓 등 성수식품과 소고기, 돼지고기, 도미, 낙지, 조기 등 농축수산물이다. ▲무허가 제조·판매 ▲원산지 거짓표시 ▲식품 보관 기준 미준수 ▲유통기한 경과 및 위·변조 ▲유해물질 첨가 여부 등을 중점 단속한다.   특히 소고기, 돼지고기의 경우 시료를 수거,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유전자 성분검사를 의뢰해 원산지 진위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원산지 거짓표시가 확인되는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박종필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명절을 맞아 불법 제조·유통되고, 원산지가 둔갑되는 성수식품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적발 시 강력하게 처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엄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하면서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보호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19-08-27 · 뉴스공유일 : 2019-08-2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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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강한빛 · http://edaynews.com
  정읍시립박물관은 제3전시실에서 오는 31일부터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무성서원’ 상설전시 코너를 신설한다.   시민들에게 무성서원 관련 유물을 공개함으로써 무성서원의 전통적 가치를 느끼고 무성서원에 대한 이해도와 시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8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무성서원에 보관했던 최치원의 진영 2점이 먼저 공개된다. 진영은 불교의 조사신앙을 표현한 종교화로 넓은 의미에서 초상화에 해당된다.   최치원 진영 2점은 각각 1831년과 1924년에 제작된 것을 국립중앙박물관과 무성서원에서 기탁받아 정읍시립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다.   10월 1일부터는 무성서원 현판과 주련, 고서, 무성서원지 등 관련 유물 40점이 차례대로 공개된다.   관련 자료를 중심으로 세계문화유산 무성서원을 지속해서 알릴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연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무성서원을 주제로 한 기획특별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상설전시와 연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무성서원 특강도 진행한다.   8월 31일에는 안성렬 태산선비문화사료관의 ‘무성서원의 세계문화 유산적 가치와 그 의미’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10월 5일에는 김진돈 전주문화원 사무국장의 ‘배향 인물로 본 무성서원’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무성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한 이번 전시와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무성서원과 한국의 서원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유산 보존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립박물관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추석 당일(9.13)만 휴관하며 전시와 특강에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립박물관(☏ 063-539-6792)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등록일 : 2019-08-27 · 뉴스공유일 : 2019-08-2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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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문학행사
강한빛 · http://edaynews.com
  2019년 8월 22일, 조선 최초의 의병장 양달사의 유적 두 곳이 영암군 향토문화유산 제8호로 지정되었다. 한 곳은 영암군청 앞 장독샘이고, 또 한 곳은 영암군 도포면 봉호리 양달사 의병장의 어머니 묘소다.   장독샘은 1555년 을묘왜란시 영암성을 포위한 왜구로 인해 성안의 백성들이 기갈에 허덕이자 양달사 장군이 장독기(將纛旗 ; 병사들을 지위하는 기)로 한 곳을 가리켜 샘을 파게 하였다는 전설이 깃든 곳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봉호리 시묘유적은 그 동안 제주양씨문중에서만 관리해왔던 곳이나,  1555년 5월 을묘왜변 당시 양달사 의병장이 해남현감 직을 내려놓고 형제들과 시묘살이를 하였던 충효의 산실이다. 더욱이 봉호리 시묘유적은 우리 도포면으로서는 최초의 향토문화유산이다. 국가나 도지정 문화재에 비해 특별한 혜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영암군 향토문화유산 보호조례」에 의해 지정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조선 최초의 의병장 양달사는 도포면 봉호정에서 태어나 18세에 무과에 합격하고 훈련원 습독관 등으로 전전하다 10년 후에는 중시에 급제하여 전라좌우수영우후를 거쳐 해남현감을 역임했다. 어머니 시묘살이를 하고 있던 1555년 5월 왜구가 서남해안 10여개 성을 잇달아 함락하고 24일 영암성을 포위하자 의병을 일으켜 뛰어난 전략과 전술로 영암성을 포위한 왜구를 물리친 호남을 구한 호국영웅이다. 의병이라는 이유로 조정에 보고하지 않아  조선왕조실록 등 정사(正史)에는 기록이 거의 없지만, 여지도서나 호남읍지 등 향사(鄕史)에 양달사 의병장의 활약상이 자세히 기록되면서 1847년 10월 17일 좌승지로 추증되었다.      따라서 이번에 양달사의 충효의 얼이 깃든 어머니 묘소와  장독샘이 영암군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됨으로써 지난해부터 일고 있는 양달사 의병장 현창사업이 더욱 활발히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영암군에서는 1971년 장독샘 앞에 김기회 군수의 공적비를 건립했고, 1974년 6월에는 허련 전라남도 도지사와 강기천 길전식 국회의원 등을 고문으로, 김연수 영암군수를 위원장으로 하여 양달사 의병장 어머니의 묘소 앞에 호남창의영수(湖南倡義領袖) 양달사 장군 순국비를 건립한 바 있다.
뉴스등록일 : 2019-08-26 · 뉴스공유일 : 2019-08-26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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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칼럼
강대의 · http://edaynews.com
내 탐러 곳곳에 이미 조국의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주로 가방 끈 긴 식자층들과 정치 평론가들이 나서면서 조국의 신뢰성을 빌미로 사퇴의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 간밤에 조국에 대한 비판적인 글을 올렸지만, 나는 결코 그의 사퇴까지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냉정하게 따져보자. 만일 조국이 여기서 무너진다고한다면 그 특수(?)를 누가 누릴까? 우스개 소리로 한국 전쟁이 일본을 살렸다는 이야기 못지 않게 조국 특수를 반기는 세력들이 있을 것이다. 진실 이상으로 진실의 영향과 효과도 중요한 시대이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해볼 가치가 있는 문제이다.   1. 조국이 이 시점에서 사퇴할 경우 누가 이익을 볼까? 첫째 이 사건의 주역인 자한당과 그 주변 보수세력들이다. 만일 조국이 법무 장관이 될 경우 가장 두려워할 세력들이기도 하다. 수구 꼴통들의 대표적인 집결지다. 이곳은 거의 우범지대나 다름 없기 때문에 법과 원칙을 공정하게 적용된다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그들이 가장 반대하는 이유이고, 이들을 개혁해야 한국 사회가 달라질 것이다.   둘째, 아베를 위시한 일본의 극우 세력들이다. 이미 조국은 민정수석으로 재임 당시 한일 경제 전쟁의 선두에 서서 이데올로기 전쟁을 치룬 바 있다. 이런 조국의 상징적 효과는 적지 않이 일본에도 충격을 주었다. 오죽하면 한국을 비판하던 일본의 네티즌들도 클래스(格)가 다른 인물이라고 부러워했을까? 일본 정부도 조국의 향배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누구보다 조국의 낙마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셋째, 사법 개혁의 당사자들이다. 문정부의 가장 큰 과제는 무엇보다 무소불위의 검찰 개혁이다. 과거 노무현 정권 당시에도 검찰 개혁을 시도했다고 오히려 독박을 쓴 아픈 경험이 있다. 그래서 새롭게 시작하는 개혁은 검찰의 속성을 잘 파악해서 무장해제를 시키면서 민주 정부 하에서 법과 원칙 하에 검찰 활동을 보장하는 것이다.   조국은 민정 수석을 지내면서 누구보다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준비를 해왔다. 마침 검찰 총장도 국민의 신망을 받고 있는 윤석열 총장이기 때문에 서로 손발을 맞춰 개혁을 할 수 있는 적기다.   모든 개혁에서는 적절한 시기와 그것을 담당할 수 있는 주체를 요구한다. 만일 조국이 여기서 무너진다면 두 가지 다 사라지고 말 것이다.   이 밖에도 사법 개혁을 반대하고 법과 원칙이 제도적으로 뿌리 내리는 것을 반대하는 조중동의 보수 언론 세력, 그리고 극우를 외곽에서 광범하게 에워싸고 지지하는 세력들이 조국의 사퇴를 쌍수를 들고 반길 가능성이 높다.   2. 다음으로 조국이 사퇴할 경우 누가 타격을 입을까? 첫째, 누구보다 문재인 정부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조국은 문정부에서 개혁의 아이콘 역할을 해왔던 사람이고, 이번 법무부 개혁도 그런 의미에서 과단성 있게 개혁을 추진하라는 의미에서 임명된 것이다.   만일 그가 이 시점에서 낙마한다면 문정부는 개혁의 중요한 인물을 잃을 뿐더러 개혁의 명분과 동력도 상실할 가능성이 높다. 쉽게 말하면 거센 극우 반대 세력이라는 쓰나미가 덮치면서 방어하던 수문이 무너지는 것과 같은 충격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쉽게 조국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해서도 않된다. 지금 상황은 1개 부처 장관 임명 문제를 넘어서 개혁 대 수구의 전면전으로 판이 커졌다.   둘째, 개혁을 바라는 다수 선량한 국민들의 기대다. 현재의 개혁은 단순히 수구 세력과 개혁 세력만의 문제가 아니다.   밖으로는 아베의 경제 도발로 인해 한국 사회의 자립 문제가 걸려 있고, 안으로는 수구 세력을 지탱하던 식민 세력과 분단 세력들을 청산하면서 한국 사회의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대부분의 국민들이 염원하고 있다.   한국사회가 양극화된 면이 강해도 유동층을 중심으로 형성된 이 중간 세력들은 정국의 흐름을 보아가면서 상식적인 견지에서 한국사회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만일 조국이 무너질 경우 이들 대부분의 마음에도 깊은 상처를 주는 동시에 보수 우경화의 명분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셋째, 만일 조국이 무너질 경우 유달리 강한 한국사회의 내로남불, 피장파장의 논리같은 냉소적 분위기들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이런 분위기가 확산이 되면 '다 똑같은 놈이다. 바꿔 보았자 소용이 없다'는 식의 패배주의가 사회를 지배하면서 점점 더 보수화될 수도 있다. 자민당의 장기 집권으로 인해 일본사회가 부닥치고 있는 전반적인 정신적 침체 현상은 바로 이처럼 미래에 대한 희망과 전망을 상실한 때문이다.   사회나 국가도 유기적 생명체와 같아서 개혁은 생명체에 활력을 불어 넣으면서 변화 무쌍한 미래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다.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첨해해지면서 한국의 미래도 점점 불확실하고 불투명해질 수 있다.   이런 중차대한 때에 개혁의 핵심 주체인 조국이 무너질 경우 그보다 큰 손실이 없을 것이다.   3.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나는 이 시점에서 예민한 문제들에 대해 공세적으로 방어할 필요는 없다. 이 경우 게속적으로 문제가 부풀려 질 수도 있고, 국민들의 신뢰를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불이 타오를 때는 맞불을 놓기 보다는 진화하려는 노력이 훨씬 중요하다. 지금은 정면 승부 보다는 낮은 포복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나는 청문회를 그대로 진행하면서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은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다만 딸과 관련된 부분은 정확하게 사실 관계가 확인된 것이 아니고 법적 책임의 소재도 분명치 않다. 이 부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는 것은 조국의 깨끗하고 개혁적인 이미지와 관련된 신뢰성 문제이다. 이런 이미지는 인위적으로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문통은 설령 조국이 청문회장에서 만신창이가 된다 하더라도 조국의 임명을 결코 철회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앞서 이야기했듯, 조국은 개혁 정부를 만들고 싶어하는 문통의 아이콘과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법무 장관으로 임명된 뒤 조국이 해야 할 가장 큰 일은 국민에 대한 사과 성명을 내는 것이다.   국민적 정서와 동떨어진 측면, 직간접적으로 신뢰성의 손실을 가져오게 된 부분에 대해 사과를 한 다음 개혁에 대한 다짐으로 자신의 맡은 바를 다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지금의 국민들의 실망은 앞으로 그가 하는 것들에 의해 얼마든지 위무될 수 있다. 워낙 사면초가의 상태라 미래가 불투명하기는 해도 이럴 때 일수록 초심을 잃지 않고 뚜벅 뚜벅 걸어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한국 사회는 지금 안으로나 밖으로나 할 일이 정말 많다. 당장 일본과의 경제 전쟁도 치르고, 북한과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 분단 문제를 고심해야 한다. 중일 간의 패권 전쟁으로 인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훨씬 커지고 있다.   4차 산업 혁명과 연관된 경제 패턴의 변화도 가속되고 있다. 안개가 잔뜩 끼여 있어서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쉽지 않다. 이런 상황일수록 문정부가 초심과 강한 의지를 잃지 않고 개혁을 하고 미래를 준비해나가야 한다. 조국이 결코 사퇴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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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칼럼
김세곤 · http://edaynews.com
  1498년(연산군 4년) 7월13일에 연산군은 『실록』 열람에 대하여 전교하였다.   “홍문관·예문관에서 『실록』을 보는 것은 부당하다고 하였는데, 평시라면 이 말이 타당하다. 그러나 지금 큰일을 상고하려고 하는데 완강히 불가하다고 하니, 이는 반드시 어떤 사정(事情)이 있어서다. 의금부에 내리어 국문하도록 하라.” 하였다.   이러자 대간(臺諫 사헌부와 사간원)이 합사(合司)하여 아뢰기를, “예로부터 임금은 사초(史草)를 보아서는 아니 됩니다. 홍문관·예문관은 직책이 사관(史官)을 겸대하였으므로 주상께서 사초를 보시지 못하게 하는 것이 바로 그 직분이오니 국문은 온당치 않습니다.” 하였다. 그러나 연산군은 듣지 않았다.(연산군일기 1498년 7월13일 4번째 기사) 그랬다. 실록과 사초를 담당한 춘추관의 관직은 예문관 · 홍문관 관원이  겸직하였으니 이들이 실록을 보라고 할 리 없었다.   연산군은 예문관 · 홍문관의 행동에는 “반드시 어떤 사정(事情)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은 김일손의 사건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실제로 사초 사건은 며칠 후  실체가 드러나면서 더욱 확대되었다. 1)   7월14일에 대간이 아뢰기를, “홍문관·예문관 관원을 가두고 국문하는 것은 부당하옵니다.”하였으나, 연산군은 역시 듣지 않았다. (연산군일기 1498년 7월14일 1번째 기사) 사진 1 연산군 묘 사진 2 연산군 묘 안내판      이어서 연산군은 사초 사건에 관련된 자들을 잡아올 때는 그 집의 문서까지 수색하라고 명령했다. (연산군일기 1498년 7월14일 4번째 기사) 이러자 의금부는 이목(李穆1471∼1498)의 집을 수색하여 임희재(任熙載1472~1504)가 이목에게 준 편지를 발견했다. (연산군일기 1498년 7월14일 5번째 기사)   임희재는 조선시대 간신의 대명사 임사홍(1445∼1506)의 둘째 아들인데, 점필재 김종직(1431∽1492)의 문인으로 이목과 교류가 있었다.    그러면 임희재의 편지를 읽어보자. “저는 우생(友生)이 없어 빈집에 홀로 누워 세상의 허다한 일만 보고 있습니다. 들으니, 그대가 장돈(章惇)의 아들 장전(章銓)을 잘못 거슬려서 성내게 했다는데 과연 그러한가? 지금 물론(物論 여러 사람의 논의나 세상의 평판)이 심히 극성스러워 착한 사람(善人)이 모두 가버리니, 누가 그대를 구원하겠는가? 부디 시(詩)를 짓지 말고 또 사람을 방문하지 마오. 지금 세상에 성명을 보전하기가 어렵습니다.   근일(近日)에 정석견이 동지성균(同知成均)에서 파직되었고, 강혼은 사직장을 올려 하동의 원님이 되었고, 강백진은 사직장을 올려 의령의 원님이 되었고, 권오복도 장차 사직을 올려 수령이나 도사(都事)가 될 모양이며, 김굉필도 이미 사직장을 내고 시골로 떠났으니, 그밖에도 많지만 다 들 수가 없습니다. 2)   뿐만 아니라 이철견 · 윤탄이 의금부지사(義禁府知事)가 되었는데, 논간(論諫)을 해도 임금이 듣지 않으니, 어찌 하겠소.   요사이 종루(鐘樓)에 이극돈의 탐취(貪聚)한 사실을 방(榜)을 써서 붙였으니, 저도 또한 수경(數頃)의 전토를 충주·여주의 지경이나 혹 금양(衿陽)의 강상(江上)에 얻어 수십 년 남은 생애를 보내고 다시 인간 세상에 뜻을 두지 않을까 하니, 그대도 다시 올라올 생각을 하지 말고 공주(公州)의 한 백성이 되어 국가를 정세(丁稅)로써 돕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임희재의 편지를 읽은 연산군은 “그 아비 임사홍이 소인(小人)으로서 금고를 입었는데, 이 사람도 역시 그렇단 말이냐. 아울러 그 아비까지 잡아다가 국문하라.”고 전교하였다. (연산군일기 1498년 7월14일  6번째 기사) 3)   임희재의 편지에 ‘공주의 한 백성이 되라’는 내용이 나오는 것을 보니   임희재가 이목이 공주에 유배중일 때  보낸 편지이다.  이목은 1495년 1월에 성균관 유생 신분으로 연산군이 수륙재를 올리는 것을 반대하였다가 1월27일에 공주로 유배 갔다. 임희재 역시 성균관 유생 신분으로 이목 등과 함께 수륙재를 반대했다가 1월27일에 정거(停擧 과거시험 정지)당했는데, 5월22일에  임희재는 정거가 풀렸고, 이목은 유배가 풀리고 정거(停擧)로 감형되었다.  (연산군일기 1495년 5월22일 2번째 기사)   여기에서 유심히 살펴볼 것은 ‘무오사화를 1498년 김일손 등 신진사류가 유자광을 중심으로 한 훈구파에 의해 화를 입은 사건’으로 정의하는 것이 통설인데(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대표적 훈구파로 분류되는 임사홍의 둘째아들 임희재가 무오사화에  깊이 연루된 사실은 이 통설에 허점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4)     1) 김범, 사화와 반정의 시대, 역사의 아침, 2015, p 110 2) 임희재는 정석견, 강혼, 강백진, 권오복, 김굉필과 함께 점필재 김종직의 문인이다. (연산군일기 1498년 7월17일 6번째 기사 참조) 3) 임사홍 관련 사항은 연재 33회부터 54회까지를 참조하기 바람 4) 임희재는 무오사화로 곤장 100대를 맞고 유배되었다.
뉴스등록일 : 2019-08-26 · 뉴스공유일 : 2019-08-26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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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아름 · http://edaynews.com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9 우수축제, 경기도 선정 2019 경기관광 대표축제인 제14회 시흥갯골축제가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갯골패밀리런, 갯골퍼레이드 등 대표 프로그램과 갯골놀이터, 소금놀이터 등 5가지 생태놀이체험존, 어쿠스틱 음악제, 나무숲 클래식 공연장 등 8가지 생태예술공연존에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차없는 축제’, ‘쓰레기 없는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자동차 출입은 통제되며 방문객은 셔틀버스를 이용해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17개동 지정장소에서 토, 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용객이 많은 장곡동, 시흥시청은 금, 토, 일 오전 9시 30분부터 15분, 수시 간격으로 운행된다. 자세한 셔틀버스 시간표는 시흥 갯골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올해도 ‘쓰레기 없는 축제’를 표방하면서 다양한 환경캠페인을 진행한다. 직접 개인식기와 텀블러를 가져오는 방문객은 푸드트럭 존에서 금액 할인을 받거나 서비스 음식을 제공받는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쉼터존에서 진행하는 <텀블러 이벤트>로 텀블러를 가져오는 분들에게 시원한 커피와 레몬에이드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 및 자세한 사항은 새롭게 리뉴얼한 시흥갯골축제 홈페이지(http://www.sgfestival.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시흥갯골축제 축제사무국(031-310-6749)로 하면 된다.
뉴스등록일 : 2019-08-26 · 뉴스공유일 : 2019-08-26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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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칼럼
김세곤 · http://edaynews.com
  1910년에 조선이 왜 망했나? 제국주의 일본의 야욕이 주된 이유지만, 임금의 무능과 지배층의 부패도 작용했다. 1818년에 다산 정약용은 『목민심서』에서 수령과 아전의 부패를 고발했다. 하지만 다산이 경고한지 100년도 안 되어 조선은 망했다. 이에 ‘부패는 망국의 지름길’  연재를 시작한다.  -  필자의 말         부패는 망국의 지름길이다.         - 영국 수상 글래드스톤 (1809 ∽ 1898)   다산 정약용은 『목민심서』 자서(自序)에서 이렇게 적었다.   “오늘 날 백성을 다스리는 자들은 오직 거두어들이는 데만 급급하고 백성을 기를 줄은 모른다. 백성들은 여위고 시달리고, 시들고 병들어 쓰러져 진구렁을 메우는데, 그들을 기른다는 자들은 화려한 옷과 맛있는 음식으로 자기만을 살찌우고 있다. 어찌 슬프지 아니한가?”   1800년 6월에 개혁군주 정조가 갑자기 붕어했다. 11세의 순조가 즉위하자 대왕대비 정순왕후가 수렴청정(垂簾聽政)하였고, 이후 헌종, 철종 까지 안동김씨, 풍양조씨의 60년 세도정치가 이어졌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했다.   수령과 아전의 백성 수탈은 일상이었고, 전정(田政) · 군정(軍政)· 환곡의 삼정(三政) 문란(紊亂)이 극에 달했다. 『매천야록』를 쓴 황현(1855∽1910)은 ‘수령과 아전은 강도와 다름없었다.’고 개탄했다.   1862년에 임술 농민항쟁이 일어났다. 2월4일에 경상도 단성에서 시작한 민란은 2월14일에 진주, 3월27일 익산, 4월16일 함평, 5월은 충청도로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3개월 사이에 70여개 삼남지역에서 농민항쟁이 일어났다.    당황한 안동김씨 정권은 5월 하순에 삼정이정청을 설치하고 윤8월19일에 개혁안을 공포했다. 하지만 농민항쟁이 수그러들자 개혁안은 11월에 폐지되었다. 지배층이 이권을 포기할 리 없었다.   1863년 12월에 고종이 왕위에 오르자 흥선대원군이 집권하였다. 대원군은 외척정치를 청산하고 호포제와 사창제 등을 실시하여 농민의 조세 부담을 덜어주는 일련의 개혁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대원군의 개혁은 봉건조선을 유지하고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고자 함이었다.   1873년 11월에 고종이 친정하자 민왕후의 척족들이 판을 쳤다. 황현은 『매천야록』에서 ‘민씨들이 정권을 잡자 백성들이 그 착취를 견디지 못해 자주 탄식하며 도리어 대원군 시절을 그리워했다.’고 적고 있다. (허경진 옮김, 『매천야록』, p 50)   1864년에 동학교주 최제우가 처형된 이후, 2대 교주 최시형의 노력으로  삼남·경기지방에서 교세가 확장되었다. 1893년 3월에 동학교도 2만7천명이 보은에서 모여 교조신원을 요청했다. 당황한 조정은 3월25일에 어윤중을 양호선무사로 삼아 내려 보냈다. 그리고 이날 어전회의를 열었는데 고종은 청나라 군대 파병을 거론하였으나 대신들은 반대했다. 『고종실록』에 실려 있다.      어윤중이 동학교도들을 설득하자 뜻밖에도 동학교도들은 4월3일에 자진 해산했다. 하지만 강경파들은 전라도 금구에서 반봉건 · 반외세 집회를 별도로 하였다.  1894년 1월10일 밤에 고부군수 조병갑의 탐학에 분노하여 전봉준이 주도한 농민들이 봉기했다. 11일 새벽에 고부관아를 점령했는데 조병갑은  도망하고 없었다. 그런데 안핵사 이용태는 사태수습은커녕 봉기 주모자들을 가혹하게 탄압했다.   잠시 피신한 전봉준은 3월20일에 무장에서 봉기하여 고부관아를 점령하고 3월25일에 백산에서 8천명이 모여 ‘호남창의대장소’를 창설했다. 이어서 동학농민군은 황토현 전투와 장성 황룡천 전투에서 관군을 대패시키고 4월27일에 전주성에 입성했다.    이에 놀란 고종과 민왕후는 청나라에 파병을 요청했다. 특히 민왕후는 대원군이 동학농민을 조종하고 있다는 소문에 매우 민감했다.      청군이 조선에 들어오자, 일본군도 들어왔다. 그리고 청일전쟁이 일어났다. 1895년 2월에 막강하다고 소문난 청나라 북양함대는 일본해군에게  궤멸 당했다. 부패 때문이었다. 여제(女帝) 서태후가 60세 회갑을 맞아 북경 이화원을 중수하느라 해군예산을 몽땅 쓴 것이다. 북양함대에는 포탄이 단 세발 밖에 없었다 한다. 청나라는 조선의 지배권을 포기했다.     1904년 2월8일에 러일전쟁이 일어났다. 일본은 승승장구했고 1905년 5월27일에 일본해군은 발틱함대를 궤멸시켰다. 일본은 9월5일의 ‘포츠머스 조약’에서 한반도의 지배권을 인정받았고, 11월17일에 을사늑약을 체결했으며, 1910년 8월29일에 조선을 병탄했다.     1) 필자는 8월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강사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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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문학행사
강하늘아름 · http://edaynews.com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4일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아동‧청소년의원 5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아동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 구는 아동사업의 수혜자인 아동을 정책의 주체자로서 인정하고 참여권을 보장해 아동의 의견 및 정책 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들이 의회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주 시민 양성에 기여하고자 아동‧청소년 의회를 구성하고 운영한다. 구는 지난 7월 3일부터 7월 17일까지 기관추천 및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아동‧청소년의원 총 58명(초등학생 16명, 중학생 29명, 고등학생 13명)에게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고 의회 운영 시작을 알렸다. 이날 위촉된 의원들은 2020년 2월 28일까지 활동한다. 아동‧청소년의회는 의장 1명, 부의장 2명으로 구성된 의장단과 교육문화위원회, 복지안전위원회, 아동권리위원회 등 총 3개의 상임위원회도 구성했다. 각 상임위원회마다 동대문구 구의원 1명이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상임위원회 별 소모임 활동을 9월~11월 중 월 1회 개최하며, 본 회의는 12월에 개최된다.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도출된 안건을 대상으로 본회의를 개최하고 안건 의결을 통해 구정 정책에도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아이들이 아동‧청소년의회를 통해 어린시절부터 의회 운영 과정을 배움으로써 자주적인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청소년의회를 통해 도출되는 의견도 추후 구정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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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강대의 · http://edaynews.com
전라남도는 오는 10월 18∼19일 나주 빛가람동 호수공원 일원에서 혁신도시의 기능을 살려 ‘화합, 에너지, 4차 산업혁명, 지역혁신성장’을 콘셉트로 제5회 빛가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열린 빛가람 페스티벌은 그동안 이전 공공기관의 자체 문화행사, 체육대회 등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 때문에 참여율이 낮고, 인지도가 낮았다.   이에 따라 올해는 기존의 페스티벌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 지역민이 함께 하는 노래자랑, 가족 걷기대회, 드론체험 등 화합의 장으로 치를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심포지엄 ▲플래시몹, 풍물놀이 등 식전 공연 ▲공공기관과 연관기업, 혁신도시 입주기업의 제품 전시회 ▲부대행사 등이다.   전시회에서는 드론, VR․AR, e-모빌리티, 전기차, 수소차 등 분야별로 전시․체험(제작), 시뮬레이션, 콘텐츠 가상 체험 등이 진행된다.   걷기대회는 빛가람동 호수공원 2.4㎞ 구간 4개소 지점에서 버스킹, 플래시몹, 전통공연, 경품 추천 행사를 연계해 추진한다.   22개 시군의 친환경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시범사업으로 무인 판매를 실시하고 남은 농산물은 걷기대회 경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전에서 추진하는 지역 친화형 상생 프로그램인 청년창업 플랫폼 ‘메이커 나주’도 제품 판매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윤영주 전라남도 혁신도시지원단장은 “종전의 보여주기식 행사를 지양하고, 원도심과 혁신도시민 간 협력, 외부 방문객 유입 확대 등 지역 차원의 페스티벌 운영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남은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아이템을 발굴, 문화예술과 미래산업을 융복합하는 차별화된 빛가람 혁신도시축제로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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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강대의 · http://edaynews.com
무안국제공항 편익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전라남도는 대합실, 환승시설, 면세점, 주차장, 수화물 처리벨트 및 관리동, 장비고 등의 증·개축 등에 389억 원을 투입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현재 한국공항공사에서 실시설계를 하고 있어, 2020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올 들어 7월 현재까지 56만 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9%가 늘어난 규모다. 연말까지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광주민간공항이 통합되면 300만 명 이상이 이용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전라남도는 국제선 신규 노선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광주·무안공항 통합 및 활성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한국공항공사, 무안군, 항공사 등과 매월 1회 이상 이용객의 불편 해소 대책을 논의해왔다.   이상훈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이번 편익시설 개선사업은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보다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광주공항과의 통합 이전에 조기에 완료하도록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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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김종영 · http://edaynews.com
광주교대부설초 오케스트라가 ‘여름 음악 캠프’를 개최했다. 교부부설초 오케스트라 단원 40여 명은 8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2박 3일 동안 화순금호리조트에서 ‘여름음악 캠프’에 참여했다. 도시 생활의 일상에서 벗어나 상쾌한 자연을 즐기며 다양한 팀 놀이와 음악 활동 그리고 아쿠아나 체험과 캠프 연주회 등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으로 차이를 인정하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캠프 중에 있었던 ‘내가 생각하는 차이란?’과 ‘차이가 감사로 오기까지...’를 주제로 한 이야기 마당과 감사 편지 쓰기는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문화와 차이에 대한 소소한 성찰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의 꽃이라 볼 수 있는 ‘2019 한 여름 밤의 문화 콘서트’에서는 100여 명의 교직원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이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메시지 낭독’과 ‘K-팝 대결’, ‘줄넘기 경기’를 비롯하여 독주, 중주 합주 등의 아름다운 음악이 연주되었다. 참여한 학부모는 “스토리가 있는 문화 콘서트를 통해 마음이 풍요로워지고 진한 감동을 받았다”면서 “존중, 경청, 합의의 삶을 플러스 하도록 실천하는 광주부설초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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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화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국내 패션산업의 출발점이 된 동대문 `평화시장`의 1960~1970년대 모습을 재조명하는 기획전시가 예정돼 이목이 집중된다. 23일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 분관 청계천박물관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24일까지 `동대문패션의 시작, 평화시장`을 1층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ㆍ문서와 당시 사용됐던 재봉틀 등의 전시물을 통해 1960~1970년대 평화시장의 특징과 변천과정, 이후 동대문 주변에 끼친 영향과 그 의미를 조명한다. 특히, 당시 평화시장에서 일한 노동자들의 증언과 사진자료를 토대로 봉제공장을 그대로 재현,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치열하게 삶을 일궈나간 봉제 노동자들의 삶을 되짚어본다. 전시 구성은 `1부 평화시장의 탄생`, `2부 의류 유통의 중심지, 평화시장`, `3부 그 시절의 평화시장`, `4부 변화하는 평화시장` 등 크게 4개의 주제로 나뉜다. 특히 `3부 그 시절의 평화시장`에서는 봉제공장을 실제 평화시장 출신 노동자의 증언과 사진 자료를 통해 생생하게 재현했다. 당시 공장의 대표적인 구조물인 다락을 설치했고 실제 크기 공장 사람들 모형을 통해 실감나는 전시 감상이 가능하다. 이번 기획전시와 연계해서 특별강연도 마련하였다. 강연은 이달 27일 오후 2시 청계천박물관 3층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는 `20세기 서울 현대사와 평화시장`으로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염복규 교수에 의해 강연이 진행된다. 해방 이후 서울의 성장 과정 속에 평화시장이 가지는 의미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참가 접수는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토ㆍ일ㆍ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정보는 청계천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8-23 · 뉴스공유일 : 2019-08-23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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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강대의 · http://edaynews.com
  전라남도는 23일까지 2일간 해남 우수영국민관광지에서 전남, 광주, 경남 정보화마을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하는 ‘영·호남 정보화마을 주민 교류행사’를 개최한다.   ‘영·호남 정보화마을 주민 교류행사’는 동서 화합 실현과 상생발전을 위한 순수한 민간교류다. 2014년부터 매년 전남과 경남을 서로 교차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 6회째인 이번 행사에선 전남에서 경남 주민들을 초청해 마을 체험행사 우수사례 발표, 마을 특산품 소개 및 전시, 문화탐방 등을 실시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정보화마을 중앙협회 전․현직 회장 3명과 광주․전남, 경북, 경남 지회장 3명이 참석해 정보화마을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한다.   영호남 41개 정보화 마을은 자매결연 하고 현재까지 마을 간 상호 방문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개별 교류활동을 끈끈하게 이어가고 있다.   고광완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보화마을이 지금까지는 농어촌 정보격차 해소와 마을 자립화를 위한 상품 판매에 힘을 기울여왔다”며 “하지만 앞으로는 6차산업화 확대에 따른 새로운 환경 변화에 맞춰 다양한 상품과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판촉망 확대와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지역 간 정보교류 장을 개설해 지역공동체의 구심점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토록 하고 상호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상생 발전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보화마을은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와 전자상거래, 체험관광 등을 통한 소득 창출을 위해 조성됐다. 2001년부터 전국에 312개 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전남에는 41개 마을, 경남에는 28개 마을이 운영 중이다.
뉴스등록일 : 2019-08-23 · 뉴스공유일 : 2019-08-23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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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강대의 · http://edaynews.com
전라남도는 제주항공이 21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중국 연길 노선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   취항식에선 전동호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과 김재천 제주항공 부사장 등 항공사 관계자, 전라남도, 무안군 관계자가 참석해 승무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연길 신규 취항을 축하했다.   연길 정기노선은 무안에서 오전 8시 45분 출발해 10시 25분 연길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항공편은 연길에서 오전 11시 25분 출발해 오후 3시 15분 무안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매주 수·토요일 운항한다.   연길은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다. 백두산 관광의 관문이며 중국 속의 작은 한국으로 불린다. 중국과 예전 한국의 느낌 두 가지를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특색있는 여행지다. 관광자원이 풍부한 연길은 모아산 산림, 진달래광장, 중국조선족민속원, 공룡박물관 등 볼거리가 가득해 최근 여행객이 늘고 있다.   이상훈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제주항공의 연길 정기노선 취항이 최근 일본 노선 감축·중단에 따른 항공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10월께 장가계 노선도 신규 취항하도록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19-08-22 · 뉴스공유일 : 2019-08-2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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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도로/교통
강대의 · http://edaynews.com
- 국비 696억원 들여 본량나들목까지 6.5㎞ 구간 4차로 개설 -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해 2023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 - 자동차 생산기지·부품단지 조기 활성화로 광주형일자리 탄력 - 부품기업 위치 진곡·하남산단 연계 도로망 구축 물류경쟁력 확보 - ‘부품공급-조립양산-목포신항 수출’의 물류 시스템 효율 극대화 기대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이 들어서는 빛그린산단의 광주방면 진입도로가 국비로 개설된다. 이에 따라 빛그린산단의 자동차 생산기지와 부품단지 조성, 산단 조기 활성화, 부품기업이 입주해 있는 주변 산단과의 도로망 구축에 따른 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확보 등 많은 효과가 기대되며, 특히 광주형일자리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는 신규 국비 도로개설 사업인 빛그린산단 광주방면 진입도로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가 21일 개최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타당성 재조사 최종 통과로 광주시는 앞으로 빛그린산단 광주방면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 696억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한 산단 진입도로 사업으로, 새로이 조성되는 산업단지의 조기 활성화와 입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 지방산단의 진입도로 건설을 국토교통부가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 9월 국토교통부의 빛그린산단 지정고시에 따라 산단 조성이 추진되면서 산단 진입도로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국회의 2018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사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지 않고 설계비가 일부 확보되면서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받게 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위해 기재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토부가 참여하는 2차례의 점검회의를 거치면서 사업노선 조정, 사업비 절감대책 등 경제성(B/C) 향상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이 사업이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최근 개정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지침에 따라 정책성 항목에서 보다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게 됐다. 사업규모는 광주형일자리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이 들어서는 광산구 삼거동 빛그린산단에서 본량동 국지도 49호선과 현재 건설 중인 광주순환고속도로(2구간)가 만나는 지점인 본량나들목 인근까지 6.5㎞를 폭 20m 4차로로 사업비 696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사업기간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익산국토관리청에서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제19대 대통령 공약사업인 빛그린산단을 중심으로한 ‘미래형 자동차 생산기지 및 부품단지 조성과 조기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이 들어설 빛그린산단과 부품기업들이 위치한 진곡․하남산단을 연계하는 산단진입 도로망을 구축해 입주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광 방면에서 광주로 들어오는 국도 22호선이 빛그린산단과 호남대 앞을 거쳐 선운, 운수교차로를 통해 진곡·하남산단으로 도달하는 노선은 현재도 교통 지정체가 빈번한 구간이나, 이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빛그린산단과 진곡·하남산단을 드나드는 물류차량이 신설 도로를 이용하게 되는 만큼, 국도 22호선의 교통 혼잡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허익배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타당성재조사 통과로 광주형일자리가 태동할 빛그린산단을 중심으로 나주방면 진입도로는 무안~광주 고속도로 나주IC에 연결되고, 광주방면 진입도로는 하남·진곡산단에 연결돼 부품공급-조립양산-목포신항 수출 이라는 양산차 물류시스템의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시는 도로사업 계획단계에서 관내 경제자유구역 지정, R&D 연구개발 특구, 산업단지 조성 등 관내 산업의 분포와 입지여건 상호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되는 도로 교통계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뉴스등록일 : 2019-08-22 · 뉴스공유일 : 2019-08-2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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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건강정보
김종영 · http://edaynews.com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최근 3년간 방역과 관련해 민원이 발생한 지역의 권역별 데이터를 분석해 ‘모기 제로 방역지도’를 제작, 내년부터 이 지도를 활용해 권역별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을 모색하기로 했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모기 제로 방역지도’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방역 업무와 관련해 민원이 발생한 지역의 데이터를 취합, 민원 발생지역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과 유해 해충 발생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특히 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관내 16개동을 4개 권역으로 구분, 각 권역별 민원 발생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끔 만들어졌다. 1권역(양림‧사직‧월산‧백운1‧백운2)과 2권역(주월1‧주월2‧월산4‧월산5), 3권역(방림1‧방림2‧봉선1‧봉선2), 4권역(효덕‧송암‧대촌) 등 각 권역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관내에서는 총 418건의 방역업무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1권역으로, 이 기간 총 163건(38.9%)의 민원이 접수됐다. 이어 제2권역이 106건(25.3%)으로 뒤를 이었고, 4권역과 3권역은 각각 92건(22%)과 57건(13.6%)의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별 현황으로는 월산동이 5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월산4동 42건, 백운2동 41건, 주월1동 38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유해 해충 발생에 따른 방역 요청 장소로는 주로 주택가 주변이나 공원, 하천 주변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이 같은 분석 결과를 2020년 방역사업 계획 수립에 반영, 다수 민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1권역과 2권역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효율적인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모기 제로 방역지도는 관내 어느 지역에서 모기와 파리 등 유해 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됐기 때문에 유해 해충을 줄이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19-08-22 · 뉴스공유일 : 2019-08-2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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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안정민 · http://www.itfocus.kr
  최근 일본과의 정치, 경제적 마찰이 고조되면서 한일 관계의 상징적인 역할을 해온 독도가 SNS 인증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NHN여행박사(대표 박임석)는 독도 방문을 무료로 제공하는 ‘신비의 섬 울릉도 3일’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지난달과 비교해 예약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신비의 섬 울릉도 3일’ 여행상품은 패키지여행의 편리함과 자유여행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울릉도 일일투어는 도동항을 시작으로 통구미를 거쳐 현포와 천부 그리고 나리분지, 삼선암, 관음도까지 울릉도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최근 완공된 울릉도 일주 도로 덕분에 한결 편하게 울릉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독도 방문 시 SNS 인증샷 촬영 소품으로 태극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독도 관광은 기상 상황에 따라 1일차 또는 2일차에 진행된다. 기상 상황에 따라 독도 방문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울릉도에서 내수전 전망대, 봉래폭포, 독립기념관을 둘러보고 케이블카를 탑승하는 일정으로 대체된다. 2일차와 3일차 오전은 자유 시간이다. 자유 시간을 이용해 행남등대 해안산책로나 도동약수공원 산책, 성인봉 등반 등 원하는 일정을 넣을 수 있다. 또한 선택 관광으로는 배를 이용해 울릉도를 한 바퀴 둘러보는 섬일주 유람선과 울릉도에서 30분 거리인 죽도 관광, 날씨가 좋으면 독도까지 조망할 수 있는 독도전망 케이블카도 준비되어 있다. 패키지에는 왕복 선박료, 울릉도 일일투어, 독도 관광, 숙소 2박, 식사 4회, 울릉도 안내원 경비가 포함되어 있으며, 주 4회 출발한다. 아침 배편에 맞춰 수도권(서울/경기)에서 묵호항과 후포항을 오가는 셔틀차량도 준비되어 있어 추가 금액만 지불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자료제공:뉴스와이어]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19-08-22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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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화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방탄소년단 드라마ㆍ게임 제작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1일 빅히트는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방시혁 공동대표는 "빅히트가 상반기 최고 실적을 거뒀다"라고 밝혔다. 현재 빅히트는 2019년 상반기 200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과 맞먹는 수치이다. 영업이익도 391억 원으로 지난해 641억 원의 3분의 2 수준에 육박했다. 이어 그는 "기존 부가가치가 생성되고 확장하는 과정에 변화를 일으켜 매출 증대 및 시장 규모를 확장시키고,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구성원과 산업종사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려 한다"라며 음악 산업 혁신 비전을 강조했다. 아울러 "빅히트가 그리는 IP사업의 핵심은 아티스트를 통해 생성된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 강력한 영향력을 확보하고, 이를 영속적인 브랜드 사업으로 확장하는 것"이라며 향후 방탄소년단 세계관에 기반한 드라마 제작과, 넷마블과 함께 방탄소년단 스토리텔링 IP를 활용한 게임제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론칭 목표는 2020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방 대표는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고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달 20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 PERSONA`는 18주 연속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8-21 · 뉴스공유일 : 2019-08-21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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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건강정보
강대의 · http://edaynews.com
강진군이 8월 12일부터 8월 23일까지 친환경농산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산과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관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작물의 잔류농약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친환경농작물 작류농약검사는 2018년 48건에서 올해 83건으로 2배가량 늘려 친환경 신규인증 농가 및 친환경 인증필지 중 농약 사용 의심농가를 무작위로 선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농가가 입회한 가운데 강진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친환경명예감시원, 읍면 담당직원도 함께 참여하여 시료 채취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하였다.   이번 잔류농약검사 결과 농약이 검출된 농가의 인증취소는 물론 각종 친환경농업 사업비 지원에서 제외되고, 향후 1년간 친환경 재인증이 불가하다. 강진군은 관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강력한 사후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8월 기준 강진군 친환경 인증면적은 1,676ha(유기농 198ha, 무농약 1,478ha)로 지난해 8월 1,186ha보다 41% 증가하였다. 이는 지난 3월 농가별·단지별로 ‘2019년 친환경 인증계획서’ 접수결과에 의해 산출된 수치로, 축구장 약 700여 개, 여의도 면적의 약 2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강진군은 새롭게 변경된 시책과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 인증면적을 연말까지 2,343ha(유기농 198ha, 무농약 2,150ha)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친환경 농업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벼 인증에서 벗어나 유기농 중심의 인증품목 다양화를 위해 무농약 벼 인증 필지 중 과거 5년(5회)동안 친환경농업 직불금을 받은 필지는 친환경농업 직불금 지원이 중단되고, 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비도 1ha당 7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줄어든다.   이에 강진군에서는 유기농 종합보험지원, 유기단지 볏짚 환원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정부에서도 친환경농업직불금 단가를 ㎡당 10~20원씩 인상하는 등 친환경인증 품목다양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농산물 안정성 검사 및 친환경 농업 교육이 힘쓰겠다”며 “유기농 인증과 벼 이외에 연근, 대파, 황칠 등의 친환경 인증면적을 확대해 소비자 신뢰 구축과 대외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19-08-21 · 뉴스공유일 : 2019-08-2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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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칼럼
조강봉 · http://edaynews.com
5. 결론       1) 鬱陵島 地名    ① 鬱陵島는 『삼국사기』에 “于山國 或云 鬱陵島”라 기록되어 있는데 于山國은 국명이고 鬱陵島는 島名이다. 또 『삼국유사』에는 鬱陵島가 “亏陵 今作 羽陵”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렇게 울릉도의 명칭은 鬱陵과 亏陵, 羽陵으로 나누어져 있다. 亏陵과 羽陵은 다른 글자를 차용했지만 于와 羽는 음이 다 ‘우’로 같으므로 동일명칭을 표기한 이표기라 생각한다. 또한『조선왕조실록』에는 于陵과 芋陵이란 표기도 있다. 그러나 ‘于陵’의 ‘亏’가 ‘于’의 本字이므로 표기된 것이고  ‘芋陵’의 ‘芋’도 같은 ‘우’음이기에 표기된 異表記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鬱陵, 亏陵, 羽陵, 于陵, 芋陵은 모두 ‘우ㄹ’로 읽을 수 있는 지명이라 생각한다.   ②『三國史記』지리지에는 ‘于山國’처럼 첫음절에 ‘于’자가 쓰인 지명으로 于尸郡과 于尸山郡이란 지명이 있는데 ‘于’는 ‘우’음을 빌린 표기이고, ‘尸’는 ‘ㄹ’음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로서 ‘于尸-’과 ‘于尸-’은 모두 ‘우ㄹ’로 읽을 수 있는 지명이라 생각되나 ‘于山國’의 이칭이 옛문헌에 鬱陵, 亏陵, 羽陵로서 제2음절에 ‘ㄹ’음의 존재가 확인되므로 ‘于山國’의 지명에도 본래 ‘ㄹ’음을 가진 차자가 탈락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이런 추정이 사실이라면 ‘于山國’은 ‘于+(陵)+山+國>于山國’으로 변화하여 표기된 지명이 아닐까 생각한다.   ③ 亏陵島, 羽陵島, 芋陵島, 于陵島는 ‘울+은+셤’으로 분석되며 이는 옛말 발음법인 개음절 규칙에 따라 ‘우른셤’으로 발음되므로 제1음절 ‘우’는 ‘亏’자를 빌리고 어간 말음 ‘ㄹ’과 관형사형 어미를  합한 ‘르+ㄴ’은 표기할 마땅한 한자가 없어 ‘陵’자를 빌어 표기하면서 ‘우른셤>우릉셤’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④ 鬱陵島는 ‘울+은+셤’으로 분석할 수 있는데 이도 개음절 발음 규칙에 따라 ‘우른셤’으로 발음되어야 할 것인데 처음부터 1음절 어근 ‘울’은 ‘鬱’자를 빌림에 따라 ‘울은셤>울른셤>울릉셤’으로 발음되면서 굳어진 표기가 아닐까 생각하며, 한편 ‘울+은+셤’은 개음절 발음 규칙에 따라 ‘우른셤’으로 발음되어야 할 것이 ‘우른셤>울른셤’으로 설측음화 되다가 다시 ‘울릉셤’이 되어 鬱陵島로 표기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글학회 지은 󰡔우리말사전󰡕에 ‘우ㄹ-’과 관련된 단어를 찾아보면 ‘우리다’, ‘우러나다’, ‘우럴다’, ‘울뚝’, ‘울뚝불뚝’, ‘울겅거리다’, ‘울렁거리다’, ‘울다’, ‘울컥’, ‘울놀음’, ‘울가리’, ‘울목’ 등이 있는데, 이들 단어들은 모두 무엇이 모두 위로 솟아오르거나 솟아 있는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鬱陵이나 亏陵, 羽陵 등은 망망대해에 솟아 ‘오른섬’이기에 鬱陵이나 亏陵, 羽陵은 이런 뜻이 반영된 고대어 ‘우ㄹ-’에 어원을 둔 지명이 아닐까 생각한다.    ⑤ ‘流山國島’는 ‘于山國島’의 ‘于山’에서 ‘流山’으로 파생된 지명이라 생각한다.    ⑥『조선왕조실록』의 ‘于山武陵’과 ‘于山武陵等處安撫使’의 기록에서 武陵은 鬱陵島를 지칭하고, 于山은 獨島를 지칭하는 명칭이라 생각한다.   ⑦ 武陵은 ‘武陵桃源’의 영향에서 불린 명칭일 가능성이 있고 茂陵은 鬱陵島에 소나무와 대나무가 무성하였기에 이런 의미를 가진 ‘武’자 대신 ‘茂’자를 택하여 표기한 명칭이라 생각한다.   ⑧ 鬱陵은 신라시대의 명칭이므로 고려가 이어 받으면서 음이 같은 蔚陵으로 고쳐 표기한 명칭이라 생각한다.         2) 獨島 地名   ① 『고려사』地理志와『世宗實錄』地理志의 ‘于山’은 獨島를 지칭한 명칭이다. 그것은 于山武陵登處按撫使의 명칭에서 武陵은 鬱陵島를 지칭하고 于山은 獨島를 지칭하는 명칭이기 때문이다.     ②『肅宗實錄』의 안용복 渡日 기록에서 子山島는 獨島를 지칭한 다. 子山이란 명칭은 獨島가 鬱陵島에 속한 아들 같은 섬이라는 뜻으로 불렸을 가능성도 있지만, 于山의 ‘于’를 잘못 사용한 요용에서 귿어진 명칭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③ 石島는 고종황제가 대한민국 칙령 제41호에서 ‘鬱陵島’를 ‘鬱島’로 개칭하고, 島監을 郡守로 개정한 후 울릉군의 관할구역을 鬱陵全島와 竹島, 石島로 선포하면서 石島라는 명칭이 처음 문헌에 기록되었는데 이는 섬이 바위로 이루어진데 연유한 명칭이다.    ④ 獨島는 황현의 매천야록에 기록된 지명이다. 본래 이 섬이 돌로만 이루어졌으므로 1900년 고종황재의 칙령에서 그 명칭을 ‘石島’라 칭했는데 ‘石’의 훈이 ‘독’이므로 우리말 ‘독’을 한자로 ‘獨’자를 빌려 표기하여 생긴 지명이다. 그러므로 獨島의 어원은 ‘독’(표준어:돌)에 있다. 일본자료에 獨島는 松島, 竹島, 子山, 于山, 蔚島으로 나타나는데 주로 松島로 불렸다.   ⑤ 松島는 1667년 이즈모(出雲)의 관리 사이토 호센(齋藤豊仙)이 명에 의해 오키섬을 돌아보고 보고 느낀 바를 채록한『은주시청합기』의 기록에 獨島을 松島라 표기하는 등 대부분의 일본 자료에는 松島라 기록하고 있다.   ⑥ 竹島는 처음에는 鬱陵島에 대나무가 많기 때문에 울릉도의 이름으로 주로 왜인들이 사용한 이름인데 1905년 다케시마 고시 40호 때부터 獨島를 竹島로 고쳐 부른 이름이다.   참고문헌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테마이야기’, 독도박물관 ‘울릉도, 독도 연대표’, 독도박물관 ‘울릉도, 독도의 역사’, 독도박물관  이승진(2000), ‘일본의 水路誌와 미국포경선의 航海日誌 검토’『鬱陵文化』5, 울릉문화원 박현수(1998), ‘日本의 朝鮮地圖와 植民主義」’『 한국의 옛 지도(자료편)』, 영남대박물관 堀和生(1985), ‘一九O五年日本の竹島領土編入’,『朝鮮史硏究會論文集』24. 勝海舟(1867),「大日本國沿海略圖」 橋本玉蘭(1870).「大日本四神全圖」   <abstrect>  A Study on the place names in Uleangdo, Dokdo                                     Jo, Gang-bong   According to the two famous history-books about Korea's 14th century history,  Samguksagi(삼국사기) & Samgukyusa(삼국유사), Uleangdo-Island seems to have five place-names: ① Usangook, Uleangdo(于山國, 鬱陵島),  ② Ureang(亏陵, 羽陵),  ③ Ureang(于陵, 芋陵),  ④ Mureung (武陵, 茂陵), ⑤ Jukdo (竹島). These place-names can be classified into two sequences. One is  Uleang(鬱陵), the other ureang(우릉, 우릉, 우릉, 우릉).   According to Samguksagi(삼국사기), Usangook(于山國) seems to have another place-name: u(于)+si(尸)-san(山)-kuk(國). Korean people at that time pronounced ‘s’(尸) as  ‘r’(ㄹ). Therefore, it is reasonable for us to guess that Korean people at that time pronounced  ‘r’(ㄹ). And it follows that Uleang(鬱陵) and Ureang(亏陵, 羽陵, 于陵, 芋陵) seems to have had the same etymological origin: ‘Ul’(우ㄹ).  Dokdo(獨島) means an island of rocks or stones. Dok(독) was kind of a dialect for Dol(돌) that is rock or stone. Keyword : Uleangdo(울릉도:鬱陵島), Dokdo(독도:獨島)  영문초록은 추후 메일로 보네 드리겠습니다. <abstrect>  A Study on the place names in Uleangdo, Dokdo <Cho, Kang-bong>    옛 문헌인 Samguksagi(삼국사기)와 Samgukyusa(삼국유사)에 기록된 鬱陵島의 명칭에는 ① 于山國, 鬱陵島,  ② 亏陵, 羽陵,  ③ 于陵, 芋陵,  ④ 武陵, 茂陵, ⑤ 竹島가 있다.   이들은 두 계통으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Uleang(鬱陵)이고, 다른 하나는 ureang(亏陵, 羽陵, 于陵, 芋陵)이다. Samguksagi(삼국사기)에는 ‘于山國’과 같은 계통의 지명에 usisankuk(于尸山國)이 있다. usisankuk(于尸山國)의 글자(스펠링) 중 ‘si’(尸)는 오랜 옛날(고대)에 ‘r(ㄹ)’음이었다. ‘usankuk’(于山國)이란 지명에는 ‘r(ㄹ)’음인 ‘si’(尸)가 없다. ‘ureang’(亏陵, 羽陵)에는 ‘r(ㄹ)’음이 있다.  ‘reang’(陵)이 ‘r(ㄹ)’음이다. 그러므로 ‘usankuk’(于山國)에는 본래부터 ‘r(ㄹ)’음이 있었다고 추측한다. 그래서 Uleang(鬱陵)과  ureang(亏陵, 羽陵, 于陵, 芋陵)의 어원은 ‘Ul(우ㄹ)’로 추측한다.   Dokdo(獨島) 섬이 돌로 이루어졌으로 불린 이름이다. Dok(독)은 Dol(돌)의 방언이므로 지방에서 Dokdo(독도)라고 불렀다. 돌의 사투리인 ‘독’을 한자로 ‘獨’(Dok)으로 기록했다.   keyword : Uleangdo(울릉도:鬱陵島), Dokdo(독도:獨島)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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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곤 · http://edaynews.com
1478년 5월8일에 성종은 경연에 나아갔다. 강(講)하기를 마치자, 사헌부 장령 박숙달이 아뢰었다.   "유자광은 사직에 공(功)이 있고, 임사홍은 공주의 일로 인하여 특별히 명하여 사형을 감하신 것은 성상께서 부득이한 데에서 나온 것임을 알지만, 박효원과 김언신은 대간이 되어서 남의 은밀한 사주를 듣고 대신을 모함하였으므로 죄가 임사홍보다 더하니 법에 의하여 처단하소서."   성종은 "이 사람의 죄는 가볍지 아니하나 사정이 있어 은혜를 편 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좌우에게 "대간의 말이 어떠한가?"라고 물었다.   영사 윤사흔과 노사신이 대답하였다. "임사홍과 유자광은 사형을 감하고 형장(刑杖)을 속(贖 돈을 내어 형장을 면함)하면서 김언신과 박효원만 결장(決杖  곤장을 치는 형벌)하면, 이것은 죄는 같은데 형벌은 다른 것입니다."   성종은 "그렇다."고 말했다.   박숙달이 다시 아뢰었다. "성상께서 즉위하신 이래로 간(諫)하는 말을 따르시기를 물이 흐르는 것처럼 하시기 때문에, 말하는 자가 말을 다하고 성상께서 아름답게 받아들이시어 의심함이 없었는데, 지금 전하께서 ‘대간의 말을 다 믿을 수 없다.’고 하시니, 이는 박효원과 김언신이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성종이 말하였다. "이는 말을 전한 자의 잘못이다. 내가 ‘다 믿을 수 없다.’고 말한 것이 아니라, ‘다 따를 수 없다.’고 말한 것뿐이다. 대저 인품이 같지 아니하여 어진 이도 있고 어질지 못한 이도 있는 것인데, 어찌 한 사람의 일로 인하여 대간을 믿지 아니하겠는가? 너희들은 혐의하지 말라."   다시 박숙달이 아뢰었다. "채수와 이창신은 공론(公論)에 의거하여 사헌부 · 사간원과  함께 의논하여 일을 말하였는데, 마침내 임사홍의 아내가 고하였기 때문에 옥에 갇혔습니다. 뒤에 일을 말하는 자가 어찌 두려워하고 꺼리지 않겠습니까?"   성종이 말하였다. "네 말이 진실로 옳다. 내가 본래 국문하는 것이 옳지 못함을 알았으나, 이창신은 진실로 전에는 칭찬하고 뒤에는 헐뜯었으므로, 간사함이 자못 드러났기 때문에 국문하기를 명한 것이다."   윤사흔과 이숭원이 아뢰었다. "다른 일을 들어서 고하는 것은 들을 수 없습니다. 임사홍의 아내가 상언(上言)한 말은 보복입니다."   노사신도 아뢰었다. "사대부가 화목한 뒤에야 조정이 안정되는 것입니다. 요사이 남을 고발하는 것이 풍속을 이루어서 장차 사람마다 위태로워질까 두렵습니다. " 이에 성종은 "채수와 이창신을 석방하라."고 전교하였다.  (성종실록 1478년 5월8일 1번째 기사)     조금 있다가 이심원이 차자를 올리고 아뢰었다. "종부시(宗簿寺)에서 신이 아버지의 병을 시약하지 아니한 것과, 남효온과 친교한 것을 가지고 탄핵하니, 무릇 불효(不孝)는 어버이가 친히 고해야만 비로소 좌율(坐律 죄가 법률 조항에 해당한다는 뜻)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은 조부와 부모가 고하지 아니하고, 인리(隣里)가 고하지 아니하고, 관령(管領)이 고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된 것은 오로지 임사홍의 잘못을 탄핵한 까닭으로 인해 신을 무함(誣陷)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신이 전일에 친히 아뢰기를, ‘오늘 임사홍을 탄핵하면 반드시 일문(一門)의 죄인이 되고, 조정에서 미워하는 바가 되어 몸을 용납할 바가 없을 것이니, 신이 믿는 바는 성명(聖明)뿐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신으로 하여금 유사(有司)에게 나아가서 변명하게 하면, 신이 마땅히 죄를 달게 받겠습니다마는, 성명께서 위에 계신데 어찌 이런 일이 있겠습니까? 분하고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겠습니다."   성종은 승정원에 전교하였다. "대의(大義)를 위해서는 친(親)함이 없다고 하였으니 이심원이 말한 바는 잘못한 것이 아니다. 또 부자간의 일은 진실로 분변해서 바루기가 어려운데, 전일에 효령대군이 이심원에게 죄주기를 청하였으나 죄를 묻지 않는 것이 어떠한가? 그것을 종부시에 물어 보라." (성종실록 1478년 5월8일 2번째 기사)     이어서 성종은 주강(晝講)에 나아갔다. 좌부승지 김승경이 아뢰었다. "신이 오늘 김맹성과 김괴·표연말·손비장의 조율(照律)을 다시 보니, 김맹성과 김괴·손비장은 처음에 같은 간관으로서, 박효원이 임사홍의 청탁을 몰래 들은 것을 알고 박효원을 공박하려고 꾀하였으나, 동관(同官)인 것에 구애되어 우유부단하다가 마침내 아뢰지 못하였고, 친문(親問)하실 때에 이르러서도 김맹성과 김괴가 또한 사실대로 아뢰지 아니한 까닭에, 김맹성과 김괴의 죄를 ‘대제(對制)와 상서(上書)에서 거짓으로 속이고 사실대로 아뢰지 아니한 율(律)’로써 논하여, 장(杖) 1백 대와 도(徒) 3년으로 하였고, 손비장은 ‘마땅히 아뢸 것을 아뢰지 아니한 율’로 장(杖) 80대와 고신(告身) 3등을 추탈(追奪)하였으며, 또 표연말은 일찍이 그 실정을 알면서도 그 위에 아뢰지 아니하고 도리어 이심원에게 말하였으니, 이는 진실로 곧지 못한 것인데 김맹성과 죄를 같게 하는 것은 마땅치 못할 듯합니다.   또 임사홍과 유자광은 본래 참형인데, 특별히 사형을 감하고 형장(刑杖)을 속(贖)하였으니 이는 2등(等)을 감한 것이고, 김맹성과 김괴는 다만 형장만 속(贖)하였으니 이는 1등을 감한 것이므로 은혜가 고르지 못한 것입니다. 김맹성과 김괴에게 도형(徒刑)의 연한을 감하는 것이 어떠하겠습니까? 이와 같이 하면  은혜가 고르고, 표연말과 벌이 다를 것입니다."   이에 성종이 말하였다. "김맹성과 김괴의 죄를 경은 적중하지 못하다고 하는가? 형장을 속(贖)한 것도 이미 넉넉하다."   그러면서 성종은 이숭원에게 “경의 뜻은 어떠한가?"고 물었다.   그러자 이숭원이 대답하였다. "이른바 ‘속여서 사실대로 하지 아니한다.’고 하는 것은 속이는 말을 가지고 계달하는 것인데, 김맹성과 김괴는 일을 말하는 데에 숨김이 있는 것이니, 속여서 사실대로 아뢰지 아니한 것과는 같지 아니합니다. 그러나 신하가 임금에게 알면서도 자세히 말하지 아니한 것은 죄가 막중합니다.” (성종실록 1478년  5월8일 3번째 기사) 사진 1. 창덕궁 희정당  앞면      2. 창덕궁 희정당 뜰 마침내 성종은 임사홍(任士洪)을 의주(義州)에, 유자광(柳子光)을 동래(東萊)에, 박효원(朴孝元)을 부령(富寧)에, 김언신(金彦辛)을 강계(江界)에 유배(流配)하고, 김맹성(金孟性)을 고령(高靈)에, 김괴(金塊)를 강진(康津)에 도배(徒配)하였으며, 박효원과 김언신은 결장(決杖)하고, 나머지는 모두 속(贖)하였다. 1) (성종실록 1478년 5월 8일 4번째 기사)  이어서 5월9일에 성종은 표연말을 산음(山陰)에 도배(徒配)하였다. 이 날의 실록에는 사신(史臣)의 논평이 있다. "표연말은 효행이 있었고, 부모가 죽자 재산을 모두 형제에게 주면서 말하기를, ‘나는 이미 과거에 올랐으니 반드시 성상의 은혜를 입을 것이나, 너희들은 생활이 매우 어려우니 이것을 가지고 살라.’고 하니, 고을 사람들이 칭찬하였는데, 이때에 이 죄를 받자 사람들이 애석해 하였다." (성종실록 1478년 5월9일 1번째 기사) 1) 도배(徒配)는 형벌기간 동안 관아에 구금하고 노역을 시키는 형벌이고, 유배(流配)는 변방이나 바닷가로 귀양 보내는 형벌이고 노역이 부과되지 않는다.
뉴스등록일 : 2019-08-20 · 뉴스공유일 : 2019-08-20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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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문학행사
김종영 · http://edaynews.com
  영광군은 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추진과 관련해 지난 16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행정지원계획 시달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추진위원회로부터 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주요행사 및 세부계획을 듣고 축제 준비에 따른 각 실과소, 읍면별 추진 계획 및 협조사항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오는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상사화, 천년사랑을 품다.’라는 주제로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올해는 축제장 내 쉼터 조성과 편의시설 확대를 통한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상사화 주제공연과 신규 야간 프로그램 편성 등 다양한 공연·전시·야간 행사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축제 총감독을 선임하여 축제기획 전반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축제주제와 맞는 ‘경운스님과 인도공주’ 개막식 주제공연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야간 프로그램 강화 및 레드원 EDM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다함께 뛰어 놀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 9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삼정자 주차장에서 ‘사랑의 연줄 드리우기’행사를 시작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걷는 ‘상사화 꽃길걷기’ 및 주제공연으로 본격적으로 축제가 시작된다.   전국다문화모국춤 페스티벌, 상사화 군민가요제, 상사화 어린이 가요제, 커플 상사화 가요제, 오케스트라 공연, 국악공연 등 무대 행사, SNS 사진 인증샷, VR/AR 체험 등을 비롯해 지역동호회가 중심이 된 상사화, 야생화, 산약초, 수석, 분재, 사진·미술·서예·시화전 등 전시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상사화 쌀을 포함하여 지역 특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산품 판매장과 굴비시식회 및 마을장터를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상사화는 9월 한 달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영광군은 많은 사진작가 및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주차장 정비 등도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가을 꽃 축제로 자리 잡은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풍부하게 준비됐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붉게 타오르는 상사화 꽃길을 걸으며 정열적인 사랑과 아름다운 추억을 나누고 남도의 맛과 멋에 흠뻑 취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불갑산상사화 축제는 전라남도대표축제 및 문화관광육성축제로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 잡았다.
뉴스등록일 : 2019-08-20 · 뉴스공유일 : 2019-08-20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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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화
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혁신이란 이름 아래 움직이는 현대미술과는 달리 우리에게 익숙한 평면 속 `이미지ㆍ색` 그리고 반복된 `선`으로 시대에 속한 자신의 처지와 상황을 담아낸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최근 아르세갤러리(Arce Gallery)는 오는 8월 30일까지 강석형 작가의 개인전 `반항을 위한 방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술ㆍ문화계에선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개인이 가진 무의식의 언어 `선`을 활용해 무의식의 형상을 시각화한 강석형 작가의 작업을 엿볼 수 있다고 평가한다. 아울러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생각하는 평면에 대한 고정관념을 새롭게 제시하고 자유로운 선의 표현에 주목한 신작들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 전문가는 "보다 현대적인 미적 감수성을 작품에 반영하는 작가들의 출현은 매우 고무적이다. 강 작가의 표현 및 대상은 선의 움직임ㆍ터치, 뒤엉킴 등과 색채형식에 국한하지 않는 다양하고 폭넓은 시야를 보여준다"라면서 "관객들로 하여금 `선들의 시작은 어디이고, 끝은 어디인지` 따라가는 체험을 통해 충동과 일탈의 손짓을 느끼도록 그려냈다"라고 귀띔했다. 실제로 그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구성적 복합성으로 처리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눈길을 끈다. 화면의 공간감, 어디로 갈지 모르는 선의 처리, 색과 색에 대한 반응의 효과 등을 활용함으로써 자신만의 끊임없는 노력의 산물들을 거듭 발표해왔다. 그 결과 강석형 작가는 샌프란시스코, 런던 등지에서 여러 단체전을 연 것을 비롯해 국내에서는 서울과 김포 등에서 기획전 등을 가졌다. 한편, 이번 전시는 인간의 내면과 무의식을 표현하는 언어 중 가장 우선되는 `선`을 통해 `평면`에 대한 고정관념을 새롭게 풀어냈다. 그의 작품들은 예술 그 자체와 `나만이 느끼는 해석`의 조화에 목마른 이들에게 갈증을 해소해줄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석형 작가의 3번째 개인전 `반항을 위한 방황`은 지난달(7월)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로146길 9(청담동) 2층 아르세갤러리에 마련된다. 관람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6시에 가능하다. [인터뷰] ARCE갤러리 기획초대전 강석형 작가 "3번째 개인전 `반항을 위한 방황` 展 눈길… 단순하지만 섬세한 전시" "숨겨진 감정과 도전적 의지를 선과 색채로 표현" 미국 샌프란시스코 Academy of Art UniversityㆍBFA Fine art, 영국 Kingston University의 MFA Fine art를 졸업한 강석형 작가에게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뜻깊다. 바로 대망의 3번째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보는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는 강 작가에게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느낀 감회와 향후 계획을 물었다. - 그동안 활동을 설명해준다면/ 나의 모든 생활이 작품활동의 일환인 편이다. 최근의 일정을 보면 지난해 1월 말 영국에서 학업(석사)과 일련의 과정들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고, 이어서 예정됐던 첫 개인전 준비부터 올해 8월 지금까지 3번째 개인전을 마련했다. 그 과정 중간중간 오로지 작품에 대해 집중하며 정신없이 작업을 해왔던 것 같다. 특히 한국에 돌아오기 전에 전시에 대한 아이디어와 방식 등을 많이 구상해왔었는데 나름대로 전시마다 처음에 생각했던 표현들이 만족스럽게 나왔다. - `반항을 위한 방황` 전시를 기획하면서 중점을 둔 사안은/ 본인이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는 현대미술에 대한 스스로 `개인의 감정표출`이라고 생각한다. 1번째 개인전과 2번째 개인전은 평면예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 개인전은 `예술을 한다`는 총체적인 경험에 있어서 완벽한 자유가 없다는 막막함과 답답함을 표현한 전시라고도 볼 수 있다. 늘 혁신을 추구하는 현대미술과 학계 일각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통해 메시지와 표현방식을 찾는 것을 `구시대적이지 않나`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다양성을 모두 인정하지 않는 그런 견해와 쏠림은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하지 못하게 만들며,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욕망을 좌절시키는 현상이란 목소리 역시 커지고 있다. 이번 전시 `반항을 위한 방황`은 현재 작가로서의 본인의 위치와 책임에 대한 불안ㆍ방황, 그리고 현대미술이란 시스템 안에서 한 명의 작가의 반항심을 표현한 전시라고 말하고 싶다. - 작품을 준비ㆍ진행하면서 소재(메시지)를 찾는 방식 혹은 활력ㆍ영감의 원천이 있다면/ 시간이 날 때마다 이미지를 찾고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분야는 정해져 있지 않고 인테리어ㆍ건축ㆍ사진ㆍ패션 또는 인물 등을 찾는다. 이미지를 보는 과정이 본인 작품의 `이것`이라거나, 소재나 영감의 원천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주로 다음 작품을 어떻게 할지 구상이 안 되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이미지들을 찾아보게 된다. 서점에 가서 하루를 할애해 잡지를 모두 본다던가 인터넷과 SNS를 활용해 둘러본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대미술 작가들 작품들도 많이 찾는다. 일반적으로 현대미술이라 해서 꼭 난해하고 복잡한 작품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명성을 떠나 정말 마음에 닿는 작품들과 작가들을 찾고 그 작가들(현대미술)의 작품들을 보면서 지금 시대에 내가 하는 활동ㆍ작품의 현재 위치와 의미를 알게 되고 `어떻게 하면 작가ㆍ관객들과 타협할 수 있을까`란 질문들을 스스로 던지게 된다. 한편으론 본인이 가진 잠자는 작품 속에서도 찾는다. 일례로 수년 전 작업을 멈추고 먼지가 수북한 그림 위에 또 다른 차원을 씌운다. 이어서 표현방식 등의 수정과 보완을 거치고, 재료의 사용법 등을 고민하면서 영감을 얻는 경우도 있다. - 향후 전시 일정과 계획은/ 개인전 이후 진행하던 작품들의 마무리와 새로운 활동 구상 등을 꾸준히 진행하려고 한다. 다음 전시는 2020년 1월께 GS건설 로비에서 2인전을 가질 예정으로 해당 전시는 신작보다는 사랑받았던 기존 작품들을 위주로 다시 전시한다는 구상 중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꾸준한 창작활동과 함께 전시와 레지던시를 찾아볼 예정이다. - 전시를 찾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격려해주시고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미술을 일반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특히 작가가 본인의 작품에 대해 완벽하게 풀이하거나 설명한다는 일은 어렵고 망설여지는 일이다. 방식과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풀이가 되레 작품의 해석에 방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선`이란 우리 모두 가진 무의식 속에 언어지만 관객들은 자신이 속한 처지와 상황에 따라 상상할 수 있게 하는 표현력을 갖고 있다. 평면을 넘어 `선ㆍ색`을 통해 자유로운 소통을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08-19 · 뉴스공유일 : 2019-08-19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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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김무선 · http://edaynews.com
대구․경북은 새(SE)로운 내일로 가는 사회적 경제 선도 도시로 비상했다.   8월 16일부터 2일간 처음으로 대구와 경북이 함께 공동 주최한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약 1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1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해 전국 최초「대한민국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대구의 자신감과 경북의 풍부하고 다양한 사회적 경제기업이 만나 성사된 사회적경제 축제 한마당의 자리였다. 이로써 대구와 경북이 사회적경제 활동영역에서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박람회의 성공은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발전의 새 패러다임을 구축한 결과다.   지난 ’14년과 비교하면 사회적경제 기업수는 400여개에서 900여개로, 일자리수는 4,000명에서 7,80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액 또한 1,600억원으로 2배 이상 향상됐다.   특히, 청년과 노인,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률이 70%정도로 고용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의 고용정책의 하나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019년을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실질적 원년으로 삼기 위해 시·도의 사회적경제가 가진 장점과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8월 9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칠곡휴게소(칠곡군 왜관읍)에 대구기업이 경북지역에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를 오픈, 대구와 경북의 사회적경제가 지역을 초월하고 협업하는 최초의 사례가 됐다.   아울러, 담보력이 부족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융통을 지원을 위해 특례보증을 실시해 14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6월 신용보증기금과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금융지원 및 제품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구와 경북의 2,00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손쉽게 지원받아 시장경제 내에서 홀로 설 수 있는 튼튼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해 7월부터는 ‘대구 사회적경제 청년인턴 지원사업’을 추진해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과 젊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나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금까지 사회적경제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업발굴과 성장촉진, 자립기반조성 등 현장에 꼭 필요한 정책을 추진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화․양극화 현상으로 나타나는 사회문제를 사회적경제 모델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공공서비스와 연계한 지속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19-08-19 · 뉴스공유일 : 2019-08-20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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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봉 · http://edaynews.com
(2) 일본 자료   위의 ③의 독도에 관한 일본자료를 바탕으로 왜인이 사용했던 독도(獨島)에 관한 문서나 지도 등에 이칭들의 출현 빈도를 표를 만들어 보이면 다음과 같이 松島, 竹島, 子山, 于山, 蔚島가 나타난다. 이를 보면 일본인들은 獨島를 주로 松島로 불렀음을 알 수 있다. 異 稱 松島 竹島 子山 于山 蔚島 계 빈도수 9 3 1 1 1 15 ① 于山島 (九鬼嘉隆, 朝鮮國地理圖)   1592년 구키 요시다카(九鬼嘉隆) 등이 제작한『조선국지리도』에 들어 있는 ‘팔도총도’와 ‘강원도별도’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于山島와 鬱陵島로 표기되어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팔도총도’를 그대로 따른 지명으로 독도를 우산도로 표기한 자료다.   ② 松島 (隱州視聽合記)   일본에서는 獨島를 주로 松島라 표기하였는데 이런 자료를 보이면 다음과 같다. 1667년 이즈모(出雲)의 관리 사이토 호센(齋藤豊仙)이 명에 의해 오키섬을 돌아보고 보고 느낀 바를 채록한『은주시청합기』의 기록에는 “隱州는 북해 가운데 있다. 그러므로 隱岐島다....북서쪽으로 이틀 낮 하룻밤을 가면 松島가 있고 또 하루를 더 가면 竹島(俗言에 耆竹島)라고 말하는데”라 하여 獨島을 松島라 표기하고 있다. 1823년 大西敎保가 은주시청합기를 기초로 하고, 또 오키섬 어부 등의 실재 경험담 등에 의하여 『은주시청합기』를 증보, 수정한 ‘隱岐古記集’에 “亥의 방향으로 40여리에는 松島가 있다.”라 하여 독도를 松島로 표기하고 있다. 1870년「朝鮮國交際始末內探書」에 竹島松島朝鮮附屬ニ相成候始末’을 조사한 항목에 竹島와 松島로 표기했다. 1876년 일본 육군참모국이 간행한「朝鮮全圖」에 강원도 동쪽에 울릉도, 독도가 다케시마(竹島)와 마츠시마(松島)로 기록했다. 1878년 야마무라(山村淸助)가「大日本分見新圖」에 竹島가 하나, 松島를 두 개 그렸다.1882년 기무라(木村文造)가 그린 「동판조선국전도(銅版朝鮮國全圖)」는 동해상에 그려진 竹島와 松島 즉, 울릉도와 독도는 모두 흰색으로 칠해져 있다.   ③ 子山島 (청조일통지도)   子山島란 지명이 우리나라 자료에 맨 처음 출현한 것은 안용복의 도일을 기록한 『숙종실록』에서다. 子山은 울릉도의 부속 島嶼란 뜻으로 불렸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于山島의 ‘于’자를 ‘子’자로 잘못 사용하여 생긴 지명일 가능성도 있다. 일본 자료는 다음과 같이 한 번 나타난다. 1835년 그려진 淸朝一統地圖에는 강원도 옆에 울릉도와 독도를 鬱陵과 子山을 그려 넣고 또 울릉과 子山島가 竹島와 松島인지 모르고 일본 가까이에 또 다케시마(竹島)와 마츠시마(松島)로 표기한 2개의 섬을 그려 놓았다. 섬을 4개 그렸다.   ④ 蔚島 (조선전도)   1873년 일본 海軍水路寮에서 만든「朝鮮全圖」에 于山島와 蔚島로 기록했다. 이는 우릉도를 줄여 표기한 지명이라 생각한다.   ⑤ 竹島 (육지측량부발행지도구역일람도)   1904년 9월 29일 오키섬 사이고마치(西鄕町)의 나카이 요사부로(中井養三郞)는 “독도를 일본영토에 편입하고, 자신에게 빌려달라”는「리앙꼬島領土編入竝貸下願」을 일본 외무성, 내무성, 농상무성에 제출하자, 1905년 1월 28일 일본 내각은 ‘독도는 주인 없는 무인도(無主島)로서, 일본인 나카이 요사부로에 의해 실효적 경영이 있었으니, 지금부터 다케시마(竹島)로 칭하고, 일본 島根縣 隱岐島司의 관할 하에 둔다”고 결정하였다. 이후 1936년, 일본 합동참모본부 산하 陸地測量部發行地圖區域一覽圖를 만든다. 당시 가장 정확한 공신력을 자랑하던 이 지도에서 독도는 竹島로 표기되었다. 일본 자료를 보면 獨島에 대한 名稱은 대부분의 자료에 松島라 표기되었다. 竹島로 표기된 자료는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표기한 사례만이 있다. 사실 竹島는 實錄에 “왜인들이 말하는 죽도란 곳은 곧 우리나라의 울릉도인데, 울릉이란 칭호는 신라, 고려의 사서와 중국 사람의 문집에 나타나 있으니 그 유래가 가장 오래 되었다. 섬 가운데 대나무가 많이 생산되기 때문에 또한 죽도란 칭호가 있지마는, 실제로 한 섬에 두 명칭인 셈이다.”이라 하여 鬱陵島에 대나무가 많기 때문에 붙여진 지명이다. 獨島와는 거리가 먼 이름이다.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뉴스등록일 : 2019-08-19 · 뉴스공유일 : 2019-08-19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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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건강정보
강하늘아름 · http://edaynews.com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8월 6일부터 9월 27일까지 <찾아가는 미세먼지 저감단>을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미세먼지 저감단>의 세부사업으로는 ‘미세먼지 저감 컨설팅’과 ‘미세먼지 저감 시민공감대’가 진행되고 있다.   우선 ‘찾아가는 미세먼지 저감 컨설팅’은 지난 4월, 청정도시 시흥을 위해 전부서가 시행하는 미세먼지저감 1부서 1정책사업의 진행내용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해 부서들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의 지속적이고 더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하는 내용이다.   ‘찾아가는 미세먼지 저감 시민공감대’는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통장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회 등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시에서 추진 중인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설명하고, 천식이나 호흡기질환, 심혈관계 질환 등을 유발하는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선택법·착용법 등을 교육해 가정의 실내공기질 개선과 가족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더불어 △공회전하지 않기 △공기정화 식물 키우기 △실내청소는 물걸레로 하기 등 생활주변 미세먼지 줄이기 10가지 약속과 미세먼지 7가지 행동요령 등 미세먼지와 관련한 교육과 홍보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민 모두가 마음껏 맑은 공기를 마시고, 푸른 환경을 누리는 그날까지 지속적인 저감사업을 시행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동참해 달라”고당부했다.
뉴스등록일 : 2019-08-19 · 뉴스공유일 : 2019-08-19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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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사랑 시와 꽃 그림이 있는 마을  최택만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학창 시절 김소월의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는' 라는 진달래꽃 시를 읽지 않는 분이 없을 것이다. 한 때 이 시(詩)가 로마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1865~1939) 시인의 시 '하늘의 옷감'과 비슷하다고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 두 분은 꿈과 시를 통해 연인 또는 일반 시민들을 감동시킨 것이 공통적이다. 그러니 65년부터 딱딱한 기사나 평론을 써온 본인에게 감동을 준시는 따로 있다. 직장과 가까이 있는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렸다가 우연히 이명순 시인이 쓴 '바람의 가슴에 무늬를 새기며"라는 시집을 접하게 되었다.   나는 그 이후 이 시인의 작품을 필사하고 암기도 하면서 습작(習作)에 열중했다. 그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매주 발행하는 '상의 주보'에 경제평론을 집필하면서 시 공부는 잊었다. 대한상의 회원사들은 회사마다 사보(社報)를 내고 있는데 그 회사 간부나 홍보실애서 자신의 회사 사보에도 글을 써 달라는 부탁이 끊이지 않아서 경제평론을 써 주면서 가끔 시도 한 편 씩 보내 주었다   한국문학사 홍상화 회장(본인과 대학 동기)이 어느 회사 사보에 실린 내 시를 읽고 "시를 쉽게 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격려에 힘을 얻어 시작(詩作)을 계속하게 된 것이다   요즘에는 교수신문과 대한언론인회 회보 그리고 파크골프신문에 평론, 산문, 시를 쓰고 있다. 이번 시집 출판을 위해 작품(그림)을 주신 정온모 전 이화여대 교수님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 요즘 본인 시를 읽고  많은 조언을 해준 박현주 문우(文友)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또한 그동안 9권의 전자책(e-book)을 출판해준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필에게 깊은 사의(謝意)를 드린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숭고한 사랑을 꿈꾸며 양평에서 부른 영혼의 노래  긴 세월 접어둔 이야기  단 하나뿐인 사람  숨이 멈추는 일각까지  천상(天上)의 사랑  세월이 흐르면  귀중한 사람  맑은 영혼  바보가 되고 나서야  결국 하나입니다  영혼이 깃든 사랑  사랑꽃 피우려나  하얀 마음  사랑의 힘  사랑의 완성  늘 가까운 까닭은  당신의 눈을 보면  오작교  뜨거운 입술  밤하늘에 가득한 별  뜨거운 마음  그대를 사랑해요  제2부  생활 속에서 본 이야기 어디로 떠나고 싶던 날  눈이 내리는 날이면  한 장의 카렌더  한 노인의 자화상  이름 석 자  진달래꽃  눈빛으로 주고받는 사랑  진실한 사랑  살다가 힘들면  장미꽃 열 송이  사랑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고대산(高臺山)  시의 길을 여는 샛별에서  행복의 조건  비 오는 날의 환영  하얀 속살 드러낸 목련꽃  바다의 탄생  님이 오시는 길  그대 어서 오세요  눈이 내리는 날이면  나의 기도  동백꽃  계양산  따뜻한 말 한 마디  인천공항  노년의 꿈과 사랑  소요산  제3부  문우(文友) 늘해 박현주 시(詩) 법주사 풍경 소리  봉정암을 오르며  불암사에 가슴을 묻고  선운사 동백꽃  정열이 타오른 사랑  당신을 위해서라면  [2019.08.17 발행. 10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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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곤 · http://edaynews.com
1592년 4월13일에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4월27일에 신립장군이 탄금대에서 패하자 선조는 4월29일 밤에 한양을 떠나 북으로 피난 갔다. 5월3일에 왜군은 한양에 무혈입성하고 조선 전역을 점령했다. 오직 남은 곳은 전라도와 평안도 일부였다.    이때 나라를 구한 것은 전라수군과 의병들이었다. 전라좌수사 이순신은 한산대첩으로 제해권을 장악했고, 호남의 김천일 · 고경명, 경상의 곽재우, 충청의 조헌 등이 의병으로 나서 왜군과 싸웠다.    그런데 담양에서 거의하여 6천명의 의병을 모은 고경명(1532∽1592)이 7월10일 금산전투에서 순절했다.    이 소식을 듣자  박광전은 병(病)중에 격문(檄文)을 썼다.    “7월 모일에 전라도 전(前) 현감 박광전, 임계영등은 능성현령 김익복 등과 더불어 삼가 두 번 절하며 열읍 여러 벗님에게 통문을 돌립니다.   아! 국가가 의심없이 믿고 걱정하지 않았던 것은 하삼도(下三道)인 경상, 충청, 전라도가 건재하기 때문이었는데, 경상도와 충청도는 이미  적의 소굴이 되었고 오직 호남만이 겨우 한 모퉁이를 보전해서 군량의 수송과 군사의 징발이 오직 전라도만을 의지하고 있으니, 국가를 일으켜 세울 기틀이 실로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중략) 이 격문이 도착하는 날에 즉시 뜻있는 사람들과 함께 이 달 20일 보성 관아의 정문 앞으로 모이십시오. 창의를 도모하십시오.   7월20일, 보성관아에 700명의 의병이 모였다. 전라좌의병은 임계영을 의병장으로 추대하였다. 와병 중인 박광전의 큰 아들 박근효는 참모관이 되었고, 동생 박근제도 의병에 참여하였다. 박광전은 두 아들을 의병으로 보낸 것이다. 전라좌의병은 순천에서 장윤과 합류하여 장윤을 부장으로 삼았다. 이후 전라좌의병은 경상우도감사 김성일의 요청으로 최경회가 이끄는 전라우의병과 함께 진주성 전투에 참여하여 10월의 진주대첩에 일조한다.     1593년 12월27일에 광해군은 전주에서 과거를 보여 문신(文臣) 11명과 무신(武臣) 1천6백 명을 뽑았다. 광해군의 사부였던 박광전은 병든 몸으로 전주로 달려갔다. 그는 광해군에게 ‘시무책 10조문’을 올린다. 시무책의 핵심은 먼저 민생이 안정되어야 하고, 백성들이 농사를 지어 식량을 생산하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광해군은 시무책을 자세히 살피고 박광전을 극진히 대접했다.    1597년에 정유재란이 일어났다. 왜군은 전라도부터 초토화시켰다. 8월16일에 남원성을 함락하고 8월18일에 전주에 무혈 입성했다. 이 때 전라감사 황신과 고을 수령들은 도망치기에 바빴다. 황신은 부안으로 피신했고 정읍현감, 진원현감 등 도망간 수령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다행히도  9월7일에 명나라 군대는 직산에서 왜군을 물리쳤다. 왜군은 남하하면서 9월16일에 정읍에서 회의를 하고 시마즈 등 13명의 장수들이 전라도에 주둔하기로 했다. 왜군들은 백성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고 코를 베었으며 산하를 불태웠다. 이러자 백성들은 산속으로 숨고 배를 타고 피난 가기에 바빴다.   72세의 박광전도  보성군 문덕면 천봉산으로 피신했다. 10월에 생원 박사길이 숲속에서 나와 말했다. “국가의 일이 이 지경에 이르렀는데 어찌 앉아서 죽음을 기다릴 수 있겠습니까. 마땅히 의병을 일으켜서 국가의 일에 죽읍시다.”   그러자 사람들이 박광전을 의병장으로 추대했다. 박광전은 “난리는 날로 급박해지고 나의 병세도 날로 위중하니 나는 곧 죽을 것이요. 그러나 한 줄기 목숨이 아직 붙어 있으니 맹세코 이 왜적들과 같은 하늘 아래에서 함께 살 수는 없소.” 하고 결속을 다졌다.   박광전 의병은 동복전투(화순군 동복면)에서 시마즈의 왜적을 물리쳤다.  보기 드문 값진 승리였다. 이러자 왜적들은 일시 순천 쪽으로 물러났다.   그런데 도망간 고을 수령들은 관내를 이탈한 죄도 큰 데 박광전의 공을 시기하여 전라감사 황신에게 모함하였다. 황신은 박광전을 전주감영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광전은 참담했다. 의병으로 나섰는데도 자신을 죄인 취급하다니. 전주감영에서 조사를 받은 박광전은 조상의 묘소가 있는 진원현(장성군 진원면)에 들렀다.  비참한 심정을 조상님에게 말하고 싶어서였을까. 아니면 그의 마지막 길을 예감하여서였을까. 11월18일에 죽천 박광전은 세상을 떴다.    칠순의 의병장 박광전, 그는 정녕 실천의 선비였다.    사진  박광전 묘소  (참고문헌) o 김세곤,  도학과 절의의 선비, 의병장 죽천 박광전, 온새미로,2016 o 송의호, 애민 · 충절로 의병 일으킨 죽천 박광전, 월간 중앙, 2019년  4월호, p 336- 340 
뉴스등록일 : 2019-08-18 · 뉴스공유일 : 2019-08-18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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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거절할 수 없는 투정 이학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란 풀피리를 부는 것이라는 이해인 시인의 말에 공감하면서 나도 지금 풀피리를 불고 있습니다.   가락이 맞는지 음정이 맞는지 나 몰라라 하고 당당하고 뻔뻔하게 풀피리를 붑니다.   그리고 무척 행복하고 흐뭇합니다. 기쁨과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시를 쓰고 있음은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총이 내게 임함입니다.   나의 글을 무조건 칭찬하고 박수를 보내며 시인이 분명하다고 위로해주는 가족들의 응원에 힘입어 시집을 내어 봅니다. 시를 접하도록 권유하고 아시아문예에 등단을 허락한 島松 송병훈 박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서문>         - 차    례 - 서문 축시 제1부  춘(春)의 단상(斷想) 춘(春)의 단상(斷想)  단추 1  단추 2  걸쇠 없는 심장  그리움  민들레  나의 봄  봄이 왔어요  민들레 홀씨  휴식  봄이 간다  제2부  산책길 인생  스프링클러   구름  날개  유치원 가는 길 Ⅰ  해당화 꽃 질 무렵  신도시  치자꽃  감  공원 벤치에서  산책길  가을바람  이승과 저승  기다림  제3부  황혼 황혼Ⅰ  새 해  고목나무  황혼Ⅱ  2월의 오후  정호승씨의 시를 읽으며  봄을 기다리며  세월  죽음  위문객  불면증  제4부  여우팥꽃 물음과 답  여우팥꽃  성찬식  길치  시간Ⅰ  시간 Ⅲ  돌이킬 수 있다면  소원  질량불변의 법칙  제5부  사랑하는 사람아 老부부  사랑하는 사람아  시간 Ⅱ  부부는 사팔뜨기  이사 하는 날  이별  친구  그 옛날 선생님은  눈물  거절 할 수 없는 투정  유치원 가는 길 Ⅱ  어머니  여보!  제월(霽月)  자화상  [2019.08.17 발행. 11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9-08-18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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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강한빛 · http://edaynews.com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제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8월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군청 1층에서 독립운동가 활동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8월 14일부터 시작된 전시회에서는 일제의 국권침탈로 억압 받고 있던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활동사진 3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고흥군지회(회장 배용성)에서 주최 하였고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라남도지회에서 사진 등을 후원하였다.   배용성 회장은 “8.15광복절을 맞아 우리 후손들이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렸했다”면서 “최근 일본의 경제 침략에 맞서 대한민국 국가유공자로서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위문 및 위문금을 지급하는 등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등록일 : 2019-08-18 · 뉴스공유일 : 2019-08-18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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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건강정보
강한빛 · http://edaynews.com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문제 해소를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중이다.   정기적인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의 80%이하 소득기준 가정의 영유아, 임산부, 출산․수유부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의 선정은 영양위험 요인인 빈혈검사(혈중 헤모글로빈 농도 측정), 신체계측(신장 및 체중 측정), 영양섭취상태 조사(24시간 회상법), 기타 영양위험요인 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사업은 대상자별 단계별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식품패키지(6종) 공급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빈혈개선 등을 위해 매월 1회 영양교육 실시로 진행되며 6개월 후 영양 상태를 평가해 연장여부를 결정한다.   또, 아이를 키우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영양플러스 대상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관련 교육도 실시한다.   서구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임신부 및 영양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바른 식생활 유도 및 건강한 삶의 질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구 보건소에서는 영양플러스 사업 외 임산부를 위한 “예비엄마 건강교실” 및 예비부모를 위한 “야간부부 출산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19-08-18 · 뉴스공유일 : 2019-08-18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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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기로 본 한국, 하루에 7번 밀물 드는 나라 조선  최두환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미세기潮汐[조석]는 나의 인생에서 황금과 같다. 이것 때문에 인생의 슬픔과 기쁨의 맛을 보았고, 지금의 나를 존재케 하였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1978년 여름 해군대학 지휘참모과정 3개월 동안 내내 충무공 리순신 연구에 파묻혀 임진왜란 해전을 육하원칙에 따른 전투결과보고서 형식으로 총정리 하느라고 정작 중요한 많은 과목을 소홀히 하여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 내가 자초한 일이다. 그 뒤에 고속정 편대장을 맡고서 인천항을 드나들면서 스스로 명량해전의 승리의 비결을 캐기로 했다. 그것은 무엇보다 명량울돌목은 수로가 좁고 조류가 강한 때문에 모든 배들의 운항이 어려움에도 겨우 판옥선 13척으로 왜적선들133~333척과의 첫 교전 시간이 익히 배워 온 조성도 교수의 논리대로 ‘아침 7시 저조 정조시간’이라는 것에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고속정 정장과 편대장 시절에 겪었던 것으로 서해 이작도에는 그 두 섬 사이의 수로가 물살의 세기라든지 빙빙 돌며 흐르는 바닷물이라 계류 바지에 고속정이 출입항하고 배를 대기조차 무척 힘든 조건이기 때문에 어쩌면 명량수로와 지형이 매우 비슷하다고 판단했다. 이런 악조건의 수로를 드나들면서 생각하였다. 그 많은 왜적선들은 어떻게 이동했으며, 충무공은 임진왜란 당시에 무척 열악한 상황의 해전에서 배들을 어떻게 지휘했으며, 울돌목에서는 그 강한 조류를 어떻게 이용했을까? 첫 교전이 과연 저조시였을까? 아니면 고조시였을까? 참을 수 없는 탐구욕이 끓어올랐다.   그래서 인천항수로국을 찾아갔다. 팔미도 근처의 조석 및 조류를 조사한 자료를 1년치만 복사하여 왔다. 400년쯤 전의 조석을 알아내기 위해서였다. 당시로서 만만찮은 복사비를 들였지만, 그 방대하고 복잡한 수치를 분석해내는 일은 생각보다는 진척을 보지 못하였고, 내 능력의 한계를 벗어난 것이기도 하거니와 너무도 힘들어 결국에는 그 분석을 포기하였다. 그렇게 허탈한 상태에서도 끈을 놓지 않고 다른 방법을 찾았다. 낚시꾼이나 어부들이 즐겨 쓰는 사리와 조금이 달마다 같은 날이 있음을 알면서도 그 원리를 알지 못하고 있다가, 생도 시절에 배운 “지문항해” 과목에서 ‘조시약산법潮時略算法’이 떠올랐다. 그 책을 찾아 다시 꺼내들고 계산해 보았다. ‘월령月齡이 같은 달의 조석은 1개년 거의 같다. 월령에 월평균 지차遲差 50분을 곱하고 60으로 나누면 대략 그 날의 정중시가 되며, 여기에 평균고조간격을 더하면 오후의 고조시가 된다.’는 원칙을 찾아냈다. 참으로 간단하다. 이제 1000년이든, 몇 만 년 전의 미세기라도 찾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이미 고속정 정장 때부터 자료를 수집하면서 5년에 걸쳐 정리해놓은 하나의 논문에다 마지막으로 이 원리를 적용하여 「임란시 강강수월래의 군사적 의의」를 1985년도에 해군대학에서 간행하는 『해양전략』지에 투고했다. 여기에는 무엇보다 ‘명량해전 최초 교전시간’의 문제점이 ‘아침 저조정조 때인 7시 전후’가 아니라, ‘고조의 최강유속인 오전 10시 45분경’이라고 밝혀서 제시되었다. 청천벽력처럼 들렸을 단지 그 한 사람의 ‘게재불가 소견’ 때문에 3년이나 뒤늦은 1988년에야 편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원문 수정요구 없이 싣기로 했다는 것을 해군대학 김일상 선임교수의 편찬회의 뒷담을 듣고서야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왕이면 자료보충이 더 필요한, 당시 음력 9월 16일이 양력 10월 26일인 1988년도의 조석을 더 보충하여 『해양전략』 제55호에 실렸다. 이런 시점에 나는 미세기 특성의 요점을 알아내고, 풀어내는 비법처럼 하나의 비밀스런 것을 캐냈기에 미세기에 관하여 더 발전적 연구가 필요함을 깨닫고 자료를 더 수집하였다. 그러던 중에 해군사관학교 박청정 군사학 교수의 논문 「물때―조류의 세기」가 『해양전략』 제51호(1987년)에 실린 사실을 알았다. 그는 비슷한 시기에 나와 같은 원리의 미세기를 알아내었고, 뒷날에 “세계해양월력”을 만들어 특허까지 냈다. 반면에 나는 논문 원고를 더 일찍 내고도 늦게 실리게 되어 선수를 뺏기는 결과가 되었지만, 연구 방향을 꾸준히 충무공 리순신의 전략전술과 휫손리더십에 두었다. 명량해전의 연구는 내 인생의 쓴맛과 단맛을 함께 준 고귀한 산물이다.   그런데 나에게는 임진왜란 연구가 거듭 될수록 역사의 진실에 의문이 더 생겼다. 지명에서 송미포 적진포 소비포 오리량 등등이 지도 위에는 잘 나타나지 않고 이름뿐이라는 것에 현장을 찾아 나섰지만, 성과는 별로 없었으며, 웅천땅 합포를 두고 그곳이 진해라지만, 정작 진해는 딴 곳에 있는 진동이라고 하며, 또 마산은 뭐냐고 하면서 갈등만 생기고, 그런 모순 속에서 여전히 선학들의 글들을 앵무새처럼 답습하는 것에 그쳤다. 더구나 1596년병신 9월 15일에 선조 임금이 통제사 리순신에게 보낸 격려문에서 “습기 찬 독한 안개 속에서”라는 원문이 “瘴霧蠻烟장무만연”인데, 이것은 그 번역과는 달리 ‘중국 남방 지방[蠻地]’에 풍토병을 발생케 하는 고약한 기운[惡氣]이 올라 생긴 뿌연 안개와 가랑비[烟雨]를 말한다. 게다가 통제사 리순신이 전사하자, 선조 임금이 지은 제문에 “한바다를 가로막음 그대 힘만 믿었더니”로 알고 있었던 원문은 “蔽遮江淮폐차강회 惟卿是倚유경시의”였고, 그 번역 ‘한바다’는 사실 ‘장강[江]과 회하[淮]’인 것이다. 이런 현상에서 보면, 의역으로 대변되는 번역은 진실과 사실에서 동떨어진 또 다른 창작물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동의보감』에 나오는 “瘴毒”은 소리로 보아 [장독]이니, 불쑥 매[곤장]를 맞아 덧난 ‘杖毒’을 끄집어내는 사람들도 많았다. 우리는 이렇게 잘못된 번역에 너무도 익숙하여 그것이 잘못인 줄을 깨닫지 못한다. 더구나 S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어느 문학박사가 “瘴毒”의 특질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사실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글자는 『고려사』『조선왕조실록』은 두말할 것도 없고, 옛날 유명한 학자들, 특히 거제니 남해 제주 해남 등의 남방으로 귀양간 사람의 문집 속에는 많이도 나오기 때문이다. 알아야 할 것을 모르면, 백치와 무엇이 다르랴. 지금의 역사를 마치 삼인성호三人成虎 증삼살인曾參殺人처럼 거짓말을 참말로 믿는 것과 같다.   그리고 미세기 현상에 이르면 더 기가 찬다. 누구나 찾아 읽을 수 있도록 만든 「한국고전번역원」에서는 제목이 “조신潮迅/미세기”이라 했음에도 “세 마리의 토끼와 세 마리의 용의 물이요, 세 마리의 뱀과 한 마리의 말의 때로구나.”라는 번역문이 있고, 다른 원문의 글도 바로 찾을 수 있더라도, “三兎三龍水 三蛇一馬時”를 찾아본들, 이 뜻이 무엇인지를 알겠는가? 토끼·용·뱀·말은 맞지만, 사실 그런 뜻이 아니라, 그것은 “밀물은 달마다 첫날부터 묘시卯時에 사흘[卯初卯中卯末]과 진시辰時에 사흘[辰初辰中辰末]의 미세기”라는 날짜에 따른 그 시간의 명칭이다. 이러고서야 어찌 학문이 이루어지며 진실 탐구가 이루어지겠는가 싶다. 이것을 두고 실사구시實事求是는 강 건너 불구경하기와 같다는 말이 제격일 것이다.   그러나 역사는 흐르고, 진실은 밝혀지게 되어 있다. 나의 갓 30살 젊음의 도전이 지금까지 이어져 이제 『미세기로 본 한국 : 하루에 7번 밀물이 드는 나라 조선』을 펴내게 되었다. 내 스스로의 숙제가 40년이 지나서야 풀렸다. 잘못된 국사 한반도에서 올바른 역사의 세계로 향하여 그 강역이 넓혀지고 역사의 진실이 조금은 드러난 셈이다.   그래서 『기효신서紀效新書』의 병법이 조선의 수군에서도 활용했을 것임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여 「임진왜란시 광주양 해전 고찰」에서 명군 함정 39척이 좌초된 까닭을 밝혀냈다. 그것은 한반도의 조석으로는 고조시이되, 『기효신서』의 절동조후浙東潮候로서는 저조시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임진왜란 때의 조선수군도 『기효신서』의 병법을 적용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명량해전 또한 미세기조석에 따른 지리적 문제를 새롭게 분석할 필요가 대두된 것이다.   그리고 물론 절동浙東이란 말이 절강의 동쪽인데, 절서浙西란 말이 잘 쓰이지 않아 전당강錢塘江을 보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전당강 조석이 절동 조석과 매우 다르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절동 조석에 맞아 떨어지는 곳이 어딘지를 찾아보았다. ‘월령이 같은 곳에서는 조시潮時는 같다.’는 원칙에서 보면, 절동의 조석은 아프리카 동부 바닷가의 조석과 일치한다. 그래서 절강과 전당강은 지리적 위치와 역사를 따로 분리하여야 마땅하다. 이제야 말로 중국과 조선의 지리적 문제와 상호관계를 전혀 새롭게 해석해야 할 시점에 도달한 것이다.   그리고 미세기[潮汐]라면 대개 반일주조 내지 일주조를 생각하는데, 무려 하루에 일곱 번의 밀물, 즉 일일칠조一日七潮란 말이 있는가 하면, 『등단필구』에서 강북조후江北潮候가, 『단구첩록』에는 서북조후西北潮候라는 무척 생소한 글자로 실려 있지만, 글자 하나 틀리지 않는 같은 글월이라 이것이 어디에서 일어나는 현상일까에 중점을 두고 세계 조석을 알아야 했다. 그래서 이리저리 수소문 끝에 『ADMIRALTY TIDE TABLES』 (The UK Hydrographic Office, 2011) 두 권(Vol.3/Vol.4)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였다. 거기에서 www.sailwx.info를 알고서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까지 세계 곳곳의 조석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서북조후는 유럽 서북쪽 발트 해의 서쪽, 북해의 남쪽 바닷가에 해당된다. 여기서부터 자연 현상의 미세기에 따른 역사의 오랜 비밀이 풀어지는 순간이었다.   그 비밀은 나의 오랜 숙제가 되었지만,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세종대왕은 죄인을 사이四夷로 내쫓기도 하고, 사이를 정벌하기도 했으며, 세조는 사이에 위엄을 보였으며, 성종은 선왕 때부터 사이를 통치해왔다고 강조했으며, 임진왜란의 당사자인 선조는 사이가 와서 복종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사이는 중국을 중심으로 동이·남만·서융·북적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것은 절대로 한반도에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낱말이고 통치범위이다. 이 사이를 통치했다는 조선의 임금이 황제가 아니면 불가능하고, 이것이 풀리지 않으면 역사가 아니다.   그렇다면 미세기로 본 아프리카는 조선에서 무엇인가? 그리고 유럽은 조선에서 무엇인가? 조선 강역의 정체성, 한국은 과연 무엇인가? 오로지 이에 대하여 그 개괄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제 역사는 불편한가? 반드시 진실로 다시 쓰여야 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이 불가역적 역사는 불편한 진실일 뿐인가  일러두기  제1장 미세기란 무엇인가?  제2장 하루에 7번 미세기가 드나드는 나라       제1절 조석과 조류의 특성       제2절 하루에 7번 밀물, 일일칠조一日七潮의 지역  제3장 서북조후, 중국의 서북쪽 해안 조석     제1절 서북조후西北潮候는 어디인가?     제2절 강북조후江北潮候는 어디를 가리키는가?     제4장 동남조후, 중국의 동남쪽 해안 조석     제1절 동남조후東南潮候는 어디를 가리키는가?     제2절 절동조후浙東潮候는 어디를 가리키는가?     제3절 절동조후와 동남조후와의 만남 그리고 헤어짐  제5장 절강浙江과 조강祖江의 미세기     제1절 절강 지역의 특성과 지리적 위치     제2절 조강은 어디인가?     제3절 강경읍 포구 옥녀봉 해조문解潮文  제6장 미세기와 임진왜란 해전사     제1절 임진왜란 때에 『기효신서』의 미세기를 적용     제2절 명량鳴梁/울돌목 해전     제3절 광주양光洲洋 해전     제4절 임진왜란, 원숭이와 흑인을 동원  제7장 전통 미세기 현상과 해당 지역 판단       제1절 비밀 같은 조선    1. 조선의 서해 : 흑해와 지중해    2. 오로라로 본 조선      3. 빙하가 있는 조선        4. 사막이 있는 조선    5. 조천록朝天錄, 중국으로 가는 길    6. 모세의 기적 같은 적도로 피난       제2절 동남 전당강 조후와 아시아 지역       제3절 절동 조후와 아프리카 지역       제4절 아프리카 : 백제에 이은 전라도 땅    1. 일식으로 본 조선    2. 펠리칸의 땅  제8장 결론  부록-1 : 오로라 출현 실태  부록-2 : 미세기[조강부/1일7조/동해무조]  1. 서긍徐兢의 『고려도경』 해도  2. 리규보李奎報/의 『동국이상국전집』의 조강부祖江賦  3. 성현成俔/의 『용재총화』 조수의 왕래  4. 한백겸韓百謙의 『구암유고』 조석변  5. 줄리오 알레니Giulio Aleni의 『직방외기』 1일7조  6. 장유張維의 『계곡만필』 동해에 밀물과 썰물이 없는 것에 대한 글  7. 리익李瀷/의 『성호사설』 1일7조一日七潮  8. 안정복安鼎福/의 『순암부부고』의 조석설  9. 성해응成海應/의 『연경재전집』의 「조강도지祖江濤志」에서  10. 정약용丁若鏞/의 『여유당전서』의 동해무조변東海無潮辨  11. 리규경李圭景/의 『오주연문장전산고』의 조석변증설  12. 리유원李裕元의 『림하필기』의 조석  부록-3 : 조석표  1. 주바 강Jubba River  2. 아시아 동부 해안  3. 아시아 동남부 해안  4. 유럽 서북부 해안(1)  5. 유럽 서북부 해안(2)  6. 유럽 서북부 해안(3)  7. 유럽 서북부 해안(4)  8. 아프리카 동부 해안  9. 아프리카 동남부 해안  10. 아프리카 남서부 해안  11. 아프리카 서부 해안(1)  12. 아프리카 서부 해안(2)  참고 문헌  [2019.08.15 발행. 52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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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봉 · http://edaynews.com
(3) 일본 자료 연도 도서 및 문서와 지도 울릉도 독도 1693 안용복 사건 기록 竹島 松島 1751 기따구니 미찌앙『竹島圖說)』 竹島 松島 1775 長久保赤水, 『日本輿地路程全圖』 竹島 磯竹島 松島 1785 하야시시헤이林子平 三國接壤之圖 동해 가운데 섬 2개 사이에 竹嶋를 표기한 후(朝鮮ノ持ニ) 『三國通覽圖說』附圖5장중 1圖 가 朝鮮八道之圖 鬱陵嶋 千山國   1787 -1797 프랑스 영국이 조선가까이 다즐레 죽도 서쪽 먼바다, 아르고노트, 송도 1823 大西敎保가 은주시청합기를 수정 증보한 ‘隱岐古記集’ 竹島 松島 1835 『淸朝一統地圖』(섬 4개 그려짐) (鬱陵) 竹島 (子山) 松島 1854 러시아 동해얀 실측 아르고노트가 실제섬아님 밝힘 1867 『大日本防正全圖』(隱岐 북쪽 두섬) 두 섬사이에竹島표기 1870 『朝鮮國交際始末內探書』 竹島 松島 1873 일본 海軍水路寮「朝鮮全圖」 于山島 蔚島 1876 일본 육군참모곡「朝鮮全圖」 竹島 松島 1876 일본海軍水路寮「朝鮮東海岸圖」     1877 일본 내무성이 태정관에 제출 日本海內竹島外一島地籍編纂方伺 竹島 外一島 <이하 표 생략> 2) 獨島 지명 검토   위의 자료를 중심으로 문서나 지도에 표기된 獨島의 이칭들이 12개나 된다. 우리는 獨島의 명칭을 선인들이 ‘于山島’라 칭하였음을 알 수 있는데 ‘于山島’는 본대 울릉도를 칭하는 ‘于山國’ 이름이었기에 혼동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 于山國은 신라가 정벌하여 없어졌지만 于山이란 이름은 울릉도와 독도를 포함한 개념으로 계속 사용되어 왔다. 울릉도는 亏陵, 亏陵 武陵, 茂陵 등으로 표기되었고 獨島는 于山島로 표기되었기 때문에 독도와 울릉도의 명칭에 혼동이 야기되었다.           (1) 우리나라의 자료     ①  于山島 (고려사, 세종실록, 八道全圖)     獨島는『고려사』地理志와『世宗實錄』地理志에서 ‘于山’으로 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한 원문을 보이면 다음과 같다.    “鬱陵島 在縣正東海中 新羅時稱于山國 一云武陵 一云羽陵 …중략…一云于山武陵本二島 相距不遠 風日淸明 則可望見” (『고려사』권58, 地理志) “于山武陵二島 在縣正東海中 二島相去不遠 風日淸明 則可望見 新羅時 稱于山國 一云鬱陵島” (『世宗實錄』권153, 地理志)  위에서 “于山과 武陵은 본래 二島로서 거리가 멀지 않아 날씨가 청명한 날이면 가히 볼 수 있다” 하였다. 이는 당시에 분명히 ‘于山武陵’은 鬱陵島와 獨島를 지칭한 것이다. “날씨가 맑으면 볼 수 있다”는 기술에 부합되는 섬은 獨島와 鬱陵島 밖에 없기 때문이다.   獨島가 처음으로 그려지고 또 지도에 獨島를 ‘于山島’로 표기한 우리나라의 지도는 1530년 『신증동국여지승람』의 부속 지도인「八道總圖」(강원도편)이 있다. 이 지도에는 울릉도와 함께 그려졌는데 獨島는 ‘于山島’라 하여 鬱陵島보다 서쪽에 그려져 있고, 1868년 이후 제작된『八道全圖』는 道里圖表에 수록되어 있는 6장의 道別 道里表와 함께 구성된 지도첩이 있는데 이 지도에서도 獨島를 ‘于山島’로 표기하고 있으며, 1908년 대한제국에서 발간된『증보문헌비고』에서는 “鬱陵于山 皆于山國地 于山則 倭所謂松島也)”이라 하여 獨島를 于山이라 표기하고 있다.       ②  子山島 (肅宗實錄의 안용복 渡日 기록)   1696년 안용복이 武陵島에 갔다가 왜인의 꼬임에 넘어가 일본을 건너간 후 일본의 正官 귤진중과 함께 돌아온 후 제2차로 渡日하기 작전 울릉도에 들렸는데 왜인이 울릉도에 와서 정박하여 있으므로 안용복은 너희들은 왜 우리 地境을 침범하였으니 포박 하겠다고 말하자, 왜인은 “우리는 본래 송도에 사는데 우연히 고기를 잡으러 나왔으니 다시 本所(松島)로 가겠다”고 대답하므로 안용복은 “松島는 본대 우리나라의 子山島로서 감히 거기에 사는가” 하고 꾸짖고 그들을 쫓아 子山島에 갔다는 내용을 실록에 기록하고 있다. 이것이 獨島를 子山島라 부른 기록이다.   그러나 子山島의 ‘子’는 于山島의 于자를 ‘子’자로 잘못 인식하여 ‘于山島’를 ‘子山島’라 부른 데에서 생긴 오류가 아닐까 생각한다.       ③ 石島 (1900년 고종황제 칙령 제41호)   대한제국 광무4년(1900) 10월 24일 의정부회의는 내무대신 이건하가 제출한 ‘鬱陵島’를 ‘鬱島’로 개칭하고, 島監을 郡守로 개정하는 請議書를 의결하였다. 고종황재는 의정부회의에 따라 결재하고 대한민국 칙령 제41호를 10월 27일자 관보(제1716호)에 게재하여 공포했다. 칙령 41호는 모두 6조로 되어 있다    그 중 제1조와 제2조를 들면 “제1조 을릉도를 울도로 개칭하여 강원도에 부속하고 도감을 군수로 개정하여 관제 중에 편입하고 군등은 5등으로 한다”이고, “제2조 군청 위치는 태하동으로 정하고 구역은 鬱陵島와 竹島 石島를 관할한다”이다.  이렇게 울릉군의 관할구역을 鬱陵全島와 竹島, 石島로 선포했는데 이때의 石島는 獨島가 흙이 거의 없는 바위로 이루어졌으므로 불린 이름이다.       ④  獨島 (황현의 매천야록)   1905년 1월 28일 일본 閣議에서 中井養三郞의 청원을 받아들이는 형식을 빌려 “독도는 주인없는 무인도(無主地)로서, 다케시마(竹島)라 칭하고 일본 島根縣 隱岐島司의 관할하에 둔다”고 일방적으로 결정한 후 2월 22일 일본 소위 「시마네현(島根縣)고시 40호」를 날조하여 국제법상 無主地先占에 있어 ‘영토취득의 국가 의사’라는 요건을 모두 충족시켰다는 합법성을 가장하였다. 그러나 이 고시는 실제 고시되었다는 증거가 없는데도 5월 17일 일본 독도를 官有地로서 시마네현 토지대장에 등재했다.   이어 11월 9일 독도와 일본 시마네현(島根縣) 마쯔에(松江) 사이에 해저전선 부설되고. 11월 17일 일본 「제2차 한일협약(을사늑약)」을 강제하여,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완전 박탈했다.   1906년 2월 1일 統監府와 통감 휘하의 理事廳이 업무를 개시하여, 대한제국은 일본 통감의 지배하에 들어갔고 3월 28일 島根縣 제3부장 神西由太郞과 隱岐島司 東文輔 등이 울도(鬱島)를 방문하여 울도군수 심흥택에게 독도가 일본영토가 되었으므로 시찰차 왔다고 하므로 심흥택은 다음 날 강원도 관찰사 서리인 춘천군수 이명래에게 “本郡所屬 獨島…”로 시작되는 긴급보고서를 올렸으며, 이명래는 4월 29일 이 내용을 내부와 의정부에 보고하니 내부대신 이지용은 “독도를 일본속지라고 칭하는 것은 전혀 이치가 없는 것이니, 지금 이 보고한 바가 심히 아연할 일”이라 하였으며, 의정부 참정대신 박제순은 “獨島가 일본영토라는 것은 전혀 근거 없는 것이며, 독도의 형편과 일본인의 동향을 다시 조사해 보라”는 지령을 보냈으며 9월 24일 鬱島郡을 강원도로부터 경상남도로 이속시켰다.  이 때 정부뿐 아니라 언론과, 지식인들은 격분해 이 사실을 널리 알렸는데「황성신문」과 대한매일신보」는 심흥택 군수의 보고서 전문을 기사로 실어 중앙정부(내부)가 “전혀 이치에 맞지 않으니 심히 아연한 일”이라 지령했다는 사실을 보도했고, 구한말의 대표적 지식인 황현은 그의 저서『梅泉野錄』에서 “울릉도 100리 밖에 속도가 하나 있어 獨島라고 부르는데, 일본인들이 지금 일본영지가 되었고 심사하여 갔다”며 격분했는데 이 때 獨島라는 이름이 쓰였다.    ‘獨島’는 본래 이 섬이 돌로만 이루어졌으므로 1900년 고종황재의 칙령에서 그 명칭을 ‘石島’라 부르도록 정했는데 ‘石’의 훈이 ‘독’이므로 우리말 ‘독’을 한자로 표기하며 ‘獨’자를 빌었기에 생긴 지명이다. 그러므로 獨島의 어원은 ‘독’(표준어:돌)에 있다.  
뉴스등록일 : 2019-08-17 · 뉴스공유일 : 2019-08-1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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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자    DSB앤솔러지 제96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96집으로, 시인 13인의 시 26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사빈 시인]  동그란 것 하나 무엇을 주시렵니까    [김소해 시인] 포구나무 집 정오의 손님 [김숙경 시인] 꽃앓이 1 - 천묘화(天妙華) 꽃앓이 2 - 달맞이꽃 [나광호 시인] 시냇물도 시인도 나그네 등대 같은 새 [민문자 시인] 행복한 여자 예술 [박인혜 시인] 겨울나무 외로울 땐 [안재동 시인] 사과를 베어 물며 당신이라는 말 [이규석 시인] 지우며 살자  희망(希望) [이병두 시인] 청산녹수 파도 [전홍구 시인] 택배 속의 향수 어쩌면 좋습니까 [정태운 시인] 고독 공존 [조성설 시인] 쉬어가는 구름 팽이와 채찍 [최두환 시인] 벨 에뽀끄 돌개바람과 비의 신         - 수 필 - [박인애 수필가] 신체발부수지부모 [이태순 수필가]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사육신 박팽년 소묘 [2019.08.15 발행. 7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뉴스등록일 : 2019-08-16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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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봉 · http://edaynews.com
(1) ‘于山國’과 ‘亏陵 或云 于陵’ 관계   『三國史記』지리지에서 ‘于山國’처럼 첫음절에 ‘于’자가 쓰인 지명을 찾아보면 于尸郡과 于尸山郡이란 지명이 있고, “有隣郡本高句麗于尸郡景德王改名今禮州今禮州”<『三國史記』35>  “于尸郡{于市郡}”<󰡔三國史記󰡕권37.> 또 󰡔삼국사기󰡕 권44에도 ‘于尸山國’이란 지명이 있다.     “居道, 失其族姓, 不知何所人也, 仕脫解尼師今, 爲干. 時, 于尸山國 ․ 居柒山國, 介居隣境, 頗爲國患. 居道爲邊官, 潛懷幷呑之志, 每年一度, 集群馬於張吐之野, 使兵士騎之, 馳走以爲戱樂, 時人稱爲馬叔{技}. 兩國人, 習見之, 以爲<新羅>常事, 不以爲怪. 於是, 起兵馬, 擊其不意, 以滅二國.”<󰡔삼국사기󰡕 권44, 열전4, 거도(居道)>     위의 ‘于尸郡’과 ‘于尸山國’에는 ‘于’자뿐 아니라 ‘尸’자가 하나 더 있다. 그러면 ‘于尸郡’과 ‘于尸山國’에서 ‘于尸’는 어떻게 읽히는 지명일까?   도수희(2007:118)는 고지명에서 ‘阿尸兮:阿乙兮’의 대응에서 尸와 乙이 대응을 보이고, ‘文峴:斤尸波衣’, ‘沙尸(사리)良>新(사이)良>黎(샐)陽’에서 尸가 ‘리 ․ ㄹ’일 가능성이 있고, ‘召尸:水銀’(水銀城本召尸)에서도 尸가 ‘리’로 추독될 수 있다 하였다.    ‘于尸郡’과 ‘于尸山國’도 ‘于’는 ‘우’로 음독하고 ‘尸’를 ‘ㄹ’로 읽으면 ‘于尸-’는 ‘우리, 우ㄹ-’로 읽을 수 있다. 鬱陵島의 옛 지명인 ‘亏陵, 羽陵’도 ‘亏’와 ‘羽’는 ‘우’로 읽고 ‘陵’을 ‘ㄹ’로 읽으면 ‘우ㄹ-’로 읽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于尸郡’과 ‘于尸山國’의 ‘于尸-’와 ‘亏陵, 羽陵’은 모두 ‘우ㄹ’로 읽을 수 있다.   앞에서 소개한 ‘于尸山國’이라는 이름과 鬱陵島의 옛 이름인 ‘于山國’을 비교하면 ‘于山國’에는 ‘尸’자로 발음되었음직한 차자가 없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 기록된 ‘于山國’의 異稱인 ‘鬱陵’, ‘亏陵, 羽陵’에는 ‘ㄹ’음이 존재를 알 수 있다. 그러므로 ‘于山國’의 이름도 애초에는 ‘ㄹ’음을 가졌을 만한 글자가 존재했을 가능성은 있다.   다시 말하면 ‘于山國’은 본래 鬱陵島라는 島名과 관련이 깊다고 생각되는데, 그런데도 ‘于山國’은 鬱陵島國, 또는 鬱陵國, 鬱陵山國, 亏陵國, 亏陵山國 등으로 불리지 않고 ‘于山國’으로 불리게 된 것은 이것이 國名이므로 島名과는 차별화할 목적도 있었을 것이며, 또한 ‘于山國’의 본 명칭이 ‘于尸山國’에서 ‘尸’가 탈락하여 ‘于山國’이 되었다는 근거는 없지만 󰡔삼국사기󰡕에 ‘鬱陵島’란 기록과  '삼국유사'에 ‘亏陵, 羽陵’라 한 기록, 그리고 '고려사'의 고려 태조 때의 ‘于陵’이란 기록으로 보아 이들 지명에는 ‘ㄹ’음이 존재했음을 확인할 수 있으니, '삼국사기'의 ‘于山國’은 ‘于’자 아래 ‘ㄹ’음을 빌린 ‘陵’자처럼 어떤 차자가 탈락하고 이후 ‘山’자가 새로 첨가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① 于+(陵:탈락)+山(존재)+國(島)     ② 于+(陵:탈락)+山(첨가)+國(島)     도수희(2007:117)는 󰡔삼국사기󰡕권34(지리1)의 지명인 ‘古尸山郡’은 진흥왕 15년(서기 554)에 ‘菅山城’으로 고쳐졌고, 경덕왕 16년(서기 757)에 ‘菅城’으로 줄여졌고, 고려 충선왕 때(1309~1313)에는 ‘沃州’로 고쳐졌는데 이후 조선 태종 13년(서기 1413)에 ‘沃川’으로 고쳐졌다. 이를 보면 서기 554년~757년 사이에 이미 ‘菅山城’이란 3자 지명이 ‘菅城’인 2자 지명으로 개정되었다고 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于山國’은 ‘ㄹ’음을 가진 글자를 탈락시키고 글자를 줄여 부른 國名이 아닐까 생각하며, 고로 󰡔삼국사기󰡕의 ‘于山國’은 󰡔삼국유사󰡕의 ‘亏陵 或云 羽陵’과 그 뿌리가 같은 데에서 나온 이름이 아닐까 생각한다.           (2) 于山과 亏陵 ․ 于陵 ․ 羽陵 ․ 芋陵의 관계  『삼국사기』에 기록된 “于山國 或云 鬱陵島”에 쓰인 ‘于山’은 鬱陵島의 신라시대의 명칭이다. 그런데 이 ‘于山’은 고려 초기까지 쓰였고, 『삼국유사』에 기록된 “亏陵 今作 羽陵”도 ‘亏’자가 ‘于’자의 本字이므로 󰡔삼국사기』의 명칭 ‘于山’과 맥을 같이 하고 있으며, 또한 『고려사』에 ‘于陵’으로 기록되고 있으니 역시 ‘于’자의 맥을 잇고 있다.    또한 ‘亏陵’과 ‘于陵’의 ‘于’나 ‘亏’는 ‘우’음의 차자표기이고, ‘陵’은 ‘ㄹ’음을 빌린 표기자라 생각하며 아울러 ‘羽陵’과 ‘芋陵’의 ‘羽’와 ‘芋’는 ‘亏 ․ 于’자와 음이 같기에 차자한 표기라 짐작되므로 ‘亏陵 ․ 于陵 ․ 羽陵 ․ 芋陵’은 모두 동일 지명의 이표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3) 鬱陵과 亏陵 ․ 于陵 ․ 羽陵 ․ 芋陵 관계   앞에서 울릉도의 지명은 『삼국사기』에는 “于山國, 鬱陵島”로 표기되었고, 『삼국유사』에는 “亏陵 今作 羽陵”으로 표기되었다고 했다. 그러면 鬱陵과 亏陵(于陵 ․ 羽陵 ․ 芋陵)은 어떤 관계였을까?   먼저 鬱陵과 亏陵, 羽陵의 字音의 구성을 살펴보면      ㉠ 亏陵 ․ 于陵 ․ 羽陵 ․ 芋陵은 ‘우+릉’,       ㉡ 鬱陵은 ‘울+릉’로 구분된다. 그리고 ㉠과 ㉡을 비교하면 제2음절 ‘陵’은 같고, 제1음절은 ‘亏’와 ‘鬱’로 말음 ‘ㄹ’이 있고 없음이 다르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 亏陵(羽陵, 芋陵, 于陵)과 ㉡ 鬱陵의 두 갈래로 나누어지게 되었을까? 그것은 고대국어에서 단어를 개음절로 읽은데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즉 亏陵 ․ 于陵 ․ 羽陵 ․ 芋陵은 개음절 표기이고, 鬱陵은 폐음절 표기였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① 亏陵島, 羽陵島, 芋陵島, 于陵島는 ‘울+은+셤’으로 분석할 수 있으니 이는 개음절 발음 규칙에 따라 ‘우른셤’으로 발음되므로 제1음절 ‘우’는 ‘亏’를 빌리고 어간 말음 ‘ㄹ’과 관형사형 어미 ‘은’이 합해진 ‘른’은 표기할 마땅한 한자가 없어 ‘陵’자를 빌어 표기하게 되면서 ‘우른셤>우릉셤’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한편 亏陵島, 羽陵島, 芋陵島, 于陵島는 ‘우르+ㄴ+셤’으로 분석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더라도 ‘亏’는 ‘우’를 차자한 표기자이고, ‘陵’은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르+ㄴ>릉’을 차자한 표기자로서 ‘우른셤>우릉셤’으로 굳어져 생겼을 것이므로 결국 같다고 생각한다.   ② ‘鬱陵島’는 ‘울+은+셤’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는 개음절 발음 규칙에 따라 ‘우른셤’으로 발음되어야 할 것인데 처음부터 1음절 어근 ‘울’을 ‘鬱’자를 차자함에 따라 ‘울은셤>울른셤>울릉셤’으로 발음되면서 굳어진 표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한편 ‘울+은+셤’은 개음절 발음 규칙에 따라 ‘우른셤’으로 발음되어야 할 것이 ‘우른셤>울른셤’으로 설측음화 되었다가 마침내 ‘울릉셤’으로 발음되며 鬱陵島로 표기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가능하다.   우리말에 “산에 오르다”란 말이 있다. 登의 뜻이다. ‘오르다’를 15세기 표기법으로 표기하면 ‘오-’가 된다. ‘오-’의 ‘ㆍ’는 양성모음이다. ‘오-’를 음성모음과 교체하면 ‘우르-’가 된다.   鬱陵島의 자연환경은 망망대해에 조그만 섬이 떠 있는 형상이다. 이런 환경에서 선인들은 울릉도와 독도를 바라보면서 넓은 바다에 작은 섬이 하나 ‘솟아올랐다’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이런 발상을 지명에 연결시키면 于陵島, 鬱陵島는 망망대해에 솟아 ‘오른 섬’이 된다.    한글학회 지은 󰡔우리말사전󰡕에서 ‘우ㄹ’을 어근으로 하였음직한 단어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①우리다:[옛]프른 믈든 뵈 므레 가 우려 그 므를 머그라<분문27>    ②우러나다:[옛]쳥 믈든 뵈 가 우러난 즙 서 되 머그라<구간>    ③우럴다 :[옛] ⇒울월다(仰). 우러러하늘로 춤밧고<역해>    ④울잣 :[옛] 울타리, 니영이 다 거두치니 울잣신들 셩소냐(靑p43>    ⑤울통불통 :[옛]洛陽 十里 밧게 울통불통 져 무덤아<靑大 p.83>    ⑥울뚝불뚝 : 울둑불뚝한 꼴      ⑦울뚝 : 울뚝한 꼴    ⑧울겅거리다 : 단단하고 우둘우둘한 물건이 잘 씹히지 않고 입안에서                   이리저리 미끄러지다.    ⑨울렁거리다 : 큰 물결이 자꾸 설레며 흔들리다    ⑩울다 : 아프거나 슬프거나 좋아서 눈물을 흘리는 것    ⑪울다 : 남포가 터져 바위에 금이 가다    ⑫울컥 : 갑자기 토하는 때 나는 소리 또는 그 꼴    ⑬울놀음 : [민속]윗놀음       ⑭울가리 : 윗가리(제주)    ⑮울목 : 윗목(전남)    (16) 우리 : [옛], 우리(圈), 겨유 우리<譯語上,19>    (17) 우 : [옛], 우뢰. 우ㅅ 소리(雷響)<譯語上,2>         우리는 위에서 ‘우ㄹ’이 명사와 동사로 쓰였음을 알 수 있다. ①~② ‘우리다’, ‘우러나다’는 무엇을 속에서 나오게 하거나 나오는 것을 뜻하는 말이고, ③의 ‘우럴다’는 위쪽을 향하여 바라보는 뜻이나 한편으로는 위로 향하는 뜻을 내포한다고 생각되는 어휘다. ④의 ‘울잣’은 ‘울타리’로 ‘잣’은 城을 뜻하는 말인데 ‘울’은 城처럼 무엇으로 높이 솟게 한 것을 의미하는 뜻이 있는 말이고, ⑦은 ‘울-’은 무엇이 위로 솟아 있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고, ⑤~⑥의 ‘울통불통’과 ‘울뚝불뚝’과 ⑧~⑨의 ‘울겅’과 ‘울렁’은 무엇이 움직이며 솟았다가 가라앉는 모습을 나타내는 말이고, ⑩~⑪의 ‘울다’와 ⑫의 ‘울컥’은 무엇이 속에서 터져 나오는 뜻이 있고, ⑬~⑮ ‘울놀음’, ‘울가리’, ‘울목’의 ‘울’은 뜻이 ‘윗(上)’의 뜻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신라 진흥왕 때의 가야국에서 12현금을 만들었던 ‘우륵(于勒)’이 란 사람이 있다. ‘우륵(于勒)’은 당시 가야금 분야에서 뛰어난 분이었다. ‘우륵(于勒)’이란 이름이 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면 이는 울릉도의 이칭인 ‘亏陵’의 ‘우ㄹ’과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위에서 우리는 ‘울-’이라는 어사가 무엇이 ‘솟아나오는 뜻’을 나타내는 말임을 보았다. 鬱陵島, 亏陵島, 羽陵島는 망망대해에 무덤처럼 ‘솟아 오른’ 형상이다. 그러기에 鬱陵島, 亏陵島, 羽陵島는 이런 뜻을 가지고 있는 고대어 ‘우ㄹ’에 어원을 둔 지명이 아닐까 생각한다.           (4) 于山國과 流山國   『삼국사기』지명 ‘于山國’은 고려초와 조선 태종대와 세종대의 문헌에도 ‘于山’이란 이름으로 계속 출현하고 『태종실록』에는 ‘流山國’이란 명칭도 아래와 같이 1회 출현한다.   “流山國島 사람 백가물 등 12명이 고성 어라진에 와서 정박하여 말하기를, "우리들은 武陵島에서 생장하였는데, 그 섬 안의 인호가 11호이고, 남녀가 모두 60여 명인데, 지금은 本島로 옮겨 와 살고 있습니다.”     위의 내용을 보면 流山國島 사람 백가물 등 12명이 ‘武陵島’에서 생장하여 本島에 옮겨와 살고 있다고 하여 ‘武陵島’와 관련이 있으므로 ‘流山國島’는 ‘于山國島’의 ‘于山’이 ‘流山’으로 표기된 지명이라 생각한다.           (5) 于山武陵等處安撫使의 ‘于山武陵’의 해석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태종부터 세종, 세조의 기록에 ‘于山武陵’와 ‘于山武陵等處安撫使’란 말이 나온다. 鬱陵島는 신라 때 于山國이라 불렸고, 조선시대에는 武陵島와 茂陵島라고도 불렸는데 또 ‘于山武陵’이란 지명이 쓰인 까닭은 무엇일까?  『조선왕조실록』에는 于山, 亏陵, 羽陵, 武陵, 茂陵 등의 기록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獨島에 관한 기록은 잘 알 수 없어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于山武陵等處安撫使’란 관직명이 보이므로 해석에 혼란이 온다. 우선 옛 문헌에서 관련 자료를 보이면 다음과 같다.     ① “以前判長鬐縣事金麟雨 爲于山武陵等處安撫使”   ② “于山武陵等處按撫使金麟雨 搜捕本島避役 男婦二十人來復命.”   ③ “賜于山武陵等處安撫使金麟雨 冬衣二領笠靴”   ④ “江陵人言 牛山茂陵兩島 可以設邑”   ⑤ “于山武陵二島 在縣正東海中 二島相去不遠 風日淸明 則可望見.”   ⑥ “江原道監司柳季聞啓 武陵島牛山 土沃多産”     위의 ①~③을 보면 ‘于山武陵等處按撫使’는 于山과 武陵 등 울릉도 지역의 여러 곳을 관리하는 안무사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④의 “牛山茂陵兩島”은 ‘牛山’과 ‘茂陵’이라는 두개의 섬으로 해석되고, ‘兩島’는 울릉도 주변에 鬱陵島와 獨島 밖에 없기 이 두 섬을 지칭하는 말이라 생각한다. ⑤에는 “于山과 武陵의 2섬이 현의 정동쪽 바다 가운데 있어 두 섬이 서로 거리가 멀지 아니하므로 날씨가 맑으면 가히 바라볼 수 있다” 하였으니, 이는 두 섬이 평시에는 잘 볼 수 없는 거리에 있지만, 특별히 날씨가 맑으면 볼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므로 이 지역에서 이런 관계를 가진 섬은 바로 鬱陵島와 獨島밖에 없다는 결론을 얻는다.   그렇다면 ‘于山’과 ‘武陵’ 중 鬱陵島와 獨島를 지칭하는 명칭은 각각 어떤 말일까? 필자는 武陵은 鬱陵島를 지칭하고, 于山은 獨島를 지칭하는 어사라 생각한다. 우리 선조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 초기부터 명확히 인식하고 관리해 왔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이런 인식이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1953년의『신증동국여지승람』의 부속지도인「八道總圖」(강원도)와,「八道總圖」에 울릉도와 함께 獨島를 그려 于山島로 표기하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八道全圖』의 道里圖表에 수록된 6장의 전국지도에도 獨島가 于山島로 표기한 것은 예로부터 조상들이 이렇게 알려졌기 때문일 것이다.           (6) 鬱陵과 蔚陵, 武陵과 茂陵   鬱陵 이외에 蔚陵으로도 표기되었다. 蔚陵은 『고려사』의 고려 중기 인종때부터 원종 때까지의 기록에 4회 출현한다. 이 기간에도 羽陵과 芋陵은 1회씩 출현하지만 그래도 蔚陵은 4회 출현하므로 고려시대에 주로 쓰인 명칭인 셈이다. 蔚陵은 鬱陵과 음이 같아 불린 이름으로 보인다. 이는 고려 조정에서 신라의 鬱陵이란 명칭과 차별을 두기 위한 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참고로 鬱은 그 뜻이 ‘막히다, 무성하다’는 뜻이고 蔚도 ‘무성하다’는 뜻이 있다. 고로 鬱陵, 蔚陵, 茂陵의 명칭은 쓰인 한자의 字意로 볼 때 약간 상통하는 점이 있다.   武陵은 史書에 고려 우왕 때부터 출현하여 조선 세종대부터는 茂陵과 혼용하다가 성종 이후 鬱陵이 쓰였다. 조선 태종대 말부터 세조대까지는 于山武陵과 于山武陵等處按撫使 등도 쓰였다.   武陵은 한문학의 융성으로 중국의 고사 ‘武陵桃源’의 영향이 있었는지 알 수 없다. 茂陵은 鬱陵島에는 소나무와 대나무가 무성하였다는 『실록』의 기록으로 보아 산림이 무성하다는 의미에서 武陵의 ‘武’와 음이 같은 ‘茂’를 빌어 茂陵으로 표기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4.  독도(獨島) 지명 연구     1) 독도(獨島) 자료         (1) 우리나라의 자료 연도 도서 및 문서와 지도 울릉도 독도 1530 『신증동국여지승람』「八道總圖」   于山島 1701 안용복 渡日 사건의 肅宗實錄』 竹島 子山島 1868 『八道全圖』의 6장의 전국지도   于山島 1900 고종황제칙령제41호 鬱島郡 설치 鬱島,竹島 石島 1908 융희 2년『증보문헌비고』 鬱陵 于山 1910 황현 『매천야록』 鬱陵島 獨島 (2) 외국 자료 연도 지도(地圖) 독도 1787 프랑스함대Lepaute Dagelet Dagelet섬 1849 프랑스 포경선 Liancourt號 Liancourt Rocks 1849 미국 William Thompson號 3 Rocks 1849 미국 Cambria호 ‘two small islands’ 1854 러시아극동원정대 Unkovski대령 올리부차(서도) 메넬라이(동도)   미국 포경선 Cherokee호 ‘two small islands’   (3) 일본 자료 연도 도서 및 문서와 지도 울릉도 독도 1592 九鬼嘉隆, 朝鮮國地理圖 鬱陵島 于山島 1667 사이토호센(齋藤豊仙)隱州視聽合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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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맛집
김종영 · http://edaynews.com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를 배우고자 하는 20~40대 직장인과 50~70대 중년 남성을 위한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9월에 2040 직장인 요리교실과 5070 남성 요리교실 프로그램이 문을 연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남구는 100세 시대를 맞아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2040 직장인 요리교실은 오는 9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두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봉선동 아시아요리학원에서 진행된다. 양장피를 비롯해 잡채, 매운 닭찜, 쇠고기 편채, 칠리 새우, 삼성 해물볶음. 해물 쟁반짜장 소스, 리코다 치즈를 곁들인 부르스게타, 클럽 샌드위치, 토스트 브런치, 봉골레 스파게티 및 돼지 안심구이 등 다양한 종류의 요리 레시피를 배우게 된다. 요리의 맛과 멋에 매료된 중년 남성들을 위한 요리교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같은 장소의 요리학원에서 펼쳐진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문 요리사로부터 고급 레시피를 전수받는다. 궁중 찜닭을 비롯해 오삼 불고기, 표고무밥, 해물 된장찌개, 들깨 토란탕, 콩나물 해물찜, 영양밥과 강된장찌개, 낙지 두루치기, 쇠고기 육개장, 꼬막 초무침, 고등어 무조림 등 중년 남성과 여성들 사이에서 각광 받는 음식 조리법을 익히게 된다. 2040 직장인 요리교실은 남구에 주소를 둔 20~40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신청서 접수는 광주남구 문화교육행사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5070 남성 요리교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폭염과 무더위에 따른 불편 최소화를 위해 남구청 교육지원과 전화(☎ 607-2431)를 통해서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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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봉 · http://edaynews.com
위의 자료를 보면 울릉도의 지명으로 쓰인 한자 지명들은 于山, 流山, 鬱陵, 亏陵, 于陵, 羽陵, 蔚陵, 武陵, 茂陵 등10 개의 다른 표기가 있는데 이들 지명이 실제 문헌에 쓰인 예문을 보이면 다음과 같다.       (1)  于山國  “十三年 夏六月 于山國歸服 歲以土宜爲貢 于山國 在溟州正東海島 或名鬱陵島 地方一百里 恃嶮不服 伊湌異斯夫 爲何瑟羅州軍主 謂于山人 愚悍難以威來 可以計服 乃多造木偶師子 分載戰船 柢其國海岸 誑告曰 汝若不服 則放此猛獸踏殺之 國人恐懼則降”(『三國史記』권44, 列傳 4, 異斯夫傳)  “以于山國被東北女眞所寇廢農業遣李元龜賜農器”(『高麗史』)       (2) 鬱陵島 “十三年 夏六月 于山國歸服 歲以土宜爲貢 于山國 在溟州正東海島 或名鬱陵島 ”(三國史記 권4 新羅本紀 4 智證麻立干 13年條)       (3) 亏陵島 ① “又阿瑟羅州(今溟州)東海中 便風二日程 有亏陵島(今作羽陵) 周迴二万六千七百三十步 島夷恃其水深 憍慠不臣 王命伊湌朴伊宗 將兵討之 宗作木偶師子 載於大艦之上 威之云 不降則放此獸 島夷畏而降 賞伊宗爲州伯.”(三國遺事 권1 紀異 智哲老王條)       (4) 羽陵城主  “羽陵城主遣 子夫於仍多郞 來獻土物.”(『高麗史』)       (5) 芋陵島  ① “芋陵島遣 白吉土豆 貢方物 拜白吉爲正位 土豆爲正朝”(『高麗史』)  ② “東界芋陵島人來朝”『高麗史』       (6) 蔚陵島 “溟州道監倉使 李陽實遣人 入蔚陵島 取菓核木葉異尙者 以獻”(『高麗史』)       (7) 武陵島  “李子庸還 自日本九州節度使源了俊 歸被虜人二百三十餘口 獻槍劒及馬 倭入武陵島 留半月而去.”(『高麗史』)       (8) 流山國島  “流山國島人白加勿等十二名 來泊高城 於羅津言曰 予等生長武陵 其島內人戶十一 男女共六十餘 今移居本島”(『太宗實錄』)       (9) 于山武陵 “命右議政韓尙敬六曹臺諫議刷出于山武陵居人便否”(『太宗實錄』)       (10) 武陵島于山 “江原道監司柳季聞啓 武陵島牛山 土沃多産 東西南北各五十餘里 沿海四面 石壁周回 又有可泊船隻之處 請募民實之 仍置萬戶守令 實爲久長之策 不允.”(『世宗實錄』)       (11) 牛山茂陵 “初前中樞院副使柳守剛上書言臣嘗任江陵府於嶺東防禦之事耳聞目擊 謹條陣…江陵人言牛山茂陵兩島可以設邑”(『世宗實錄』)       (12) 茂陵 “傳旨禮曹戶曹 茂陵入歸時 敗船物故 江原道船軍招魂 致祭致賻”(『世宗實錄』)       (13) 于山島 鬱陵島 一云武陵 一云羽陵  “于山島 鬱陵島 一云武陵 一云羽陵 二島在縣正東海中 三峯岌嶪撑空 南峯稍卑 風日淸明則 峯頭樹木 及山根沙渚 歷歷可見 風便則二日可到 一說于山鬱陵 本一島”(『新增東國輿地勝覽』)       (14) 竹島  “倭人所謂竹島 卽我國鬱陵島”(『肅宗實錄』)  “雖然我氓漁採之地 本是鬱陵島 而以其産竹 或稱竹島 此乃一島二名也”.(『肅宗實錄』)       (15) 礒竹島  “臣見芝峰類說(故判書李晬光所著 芝峯卽其號) 倭奴占據礒竹島 礒竹 卽鬱陵島也”(『肅宗實錄』)       2) 울릉도 지명의 종합적 검토     울릉도에 관한 명칭이 우리나라 고문헌에는 于山, 流山, 鬱陵, 亏陵, 于陵, 羽陵, 蔚陵, 武陵, 茂陵 등으로 퍽 다양하게 쓰였다. 지명은 전쟁 등으로 인하여 다스리는 주체가 달라질 경우 병합된 지역을 합리적으로 다스리기 위하여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개칭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鬱陵島의 경우에는 동해의 먼 바다에 위치해서 지역이 병합되거나 분리되지 않은 곳인데도 이칭이 많은 특이한 사례다.   鬱陵島에 관한 이칭을 한자음에 따라 분류하면 대체로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① 우산(于山, 流山) 계통    ② 우릉(亏陵, 于陵, 羽陵, 芋陵) 계통,    ③ 울릉(鬱陵, 蔚陵) 계통    ④ 무릉(武陵, 茂陵) 계통,    ⑤ 우산무릉(于山武陵, 牛山茂陵, 武陵牛山) 계통,    ⑥ 죽도(竹島) 이를 시대별로 정리하면 다음 표와 같다. 구 분 國名 鬱陵島名 鬱陵島․獨島名 우산 우릉 울릉 무릉 竹島 신 라 于山國 亏陵島 鬱陵島     고 려 于山國 于陵島 羽陵島 芋陵島 蔚陵島       조선 태종 流山國     武陵島   태종,세종       于山武陵   세종,세조,성종           武陵牛山 茂陵島 牛山茂陵   명종,숙종 이후     鬱陵島 鬱島 竹島 대한제국(고종황제)     鬱島       위의 鬱陵島와 獨島地域의 이칭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을 발견할 수 있다. ① 于山과 ‘亏陵 或云 于陵’ 관계 ② 于山과 亏陵, 于陵, 羽陵, 芋陵 관계 ③ 鬱陵과 亏陵, 于陵, 羽陵, 芋陵 관계 ④ 于山國과 流山國 ⑤ 于山武陵等處按撫使의 의미 ⑥ 鬱陵과 蔚陵, 武陵과 茂陵 관계 위의 문제들 중 『삼국사기』에 기록된 ‘于山’과 ‘鬱陵’ 그리고 『삼국유사』에 기록된 ‘亏陵’과 ‘羽陵’이 이곳 지명의 핵심이라 생각되므로 이들의 상호 관계와 어원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뉴스등록일 : 2019-08-14 · 뉴스공유일 : 2019-08-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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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봉 · http://edaynews.com
조 선 1403(태종3)       武陵   太宗實錄권6,太宗3. 1407(태종7)       武陵   太宗實錄권13,太宗7. 1412(태종12)       武陵   太宗實錄권23,太宗12. 流山         太宗實錄권23,太宗12. 1416(태종16)       武陵   太宗實錄권32,太宗16. 1417(태종17)       武陵   太宗實錄권32,太宗17. 于山         太宗實錄권33,太宗17.       于山武陵   太宗實錄권33,太宗17. 1419(세종1)       武陵   世宗實錄권 3,世宗1. 1425(세종7)       于山武陵   世宗實錄권30,世宗7.       武陵   世宗實錄권30,世宗7.       茂陵   世宗實錄권30,世宗7. 1426(세종8)       茂陵   世宗實錄권 ,世宗8. 1432(세종14)       于山武陵   世宗實錄권153,지리지. 1436(세종18)       武陵牛山   世宗實錄권73,世宗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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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 http://edaynews.com
순천시(시장 허석)은 순천 창작예술촌 김혜순 한복공방에서 지난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무형문화재 전수자인 금복현 작가의 부채작품 전시회‘바람이 드리운다’를 전시하고 있다.   부채는 옛날부터 더운 여름을 식혀주던 도구이자 그 자체로 고고한 아름다움을 담은 예술품으로 활용되어 왔다. 전통부채의 맥을 이어가는 금복현 작가의 작업과 그의 작품은 전통부채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은 김혜순 한복공방의 한복을 입은 인형들과 전통소품이 멋스럽게 어우러져 시선을 끈다. 부채의 곡선과 부채의 살, 그 위에 펼쳐진 색감과 자수, 문양들을 깊이 들여다보고 있으면 어느새 그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전시는 순천창작예술촌의 거점스튜디오인 김혜순 한복공방 예정(藝丁)에서 열리고 있으며(전남 순천시 옥천길 26, 영동)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전시는 무료로 상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부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이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동시에 순천의 전통문화를 발전시키고, 문화예술이 삶이 될 수 있는 터전으로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등록일 : 2019-08-14 · 뉴스공유일 : 2019-08-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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