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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8일(목) 순천시를 방문한 람사르협약 말타 로하스 유레고 사무총장과 허석시장이 면담을 가졌다.
허석 시장은 말타사무총장에게 세계 습지보전을 위한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고, 순천시에 위치한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함께 동․동남․남아시아 지역 습지 보전을 위한 그동안의 활동을 소개했다.
면담에서는 지난해 18번째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 회원국으로 가입한 북한의 문덕 철새보호구는 순천시 시조 흑두루미가 쉬었다 가는 중간 지점으로 근처에 평남 순천이 위치하고 있어 습지로 남북이 하나 되는 그날을 염원하는 순천시민의 열망도 전했다.
또한 올해 10월에 7개국 18개도시가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 예정인 ‘제1회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원탁회의’에 사무총장을 초대하면서 람사르 습지도시의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폭넓은 교류와 다각적인 환경협력에 대한 람사르 사무국의 지지를 당부했다.
말타 로하스 유레고 사무총장은 면담에 앞서 순천만과 순천만국가정원을 둘러보았다. 유레고 사무총장은 ‘순천시는 습지 보전을 위한 시민의 노력, 거버넌스 협력 체계, 순천만 국가정원 조성, 생태관광 수익금 주민지원 등 보전과 도시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다’면서 ‘습지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세계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람사르협약은 습지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국제 조약으로 1971년 이란 람사르시에서 체결됐다. 현재 170개 회원국이 참여해 천연자원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 범지구적 차원의 환경협약이다. 우리나라는 1997년에 101번째로 가입되었으며, 북한은 작년 5월 170번째 람사르 회원국이 되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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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평화 오케스트라와 국립창극단 유태평양·민은경이 함께한 ‘2019 뉴욕 국악 축전’이 미국 뉴욕과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됐다.
‘뉴욕 국악 축전’은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를 조기 졸업한 후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이춘승 월드 평화 오케스트라 단장에 의해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이춘승 단장은 국악을 접하기 힘든 교민들에게 직접 사물놀이와 대취타를 가르쳐 전파하고 있다. 또한 국악기를 주축으로 사미센·얼후·비파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악기들로 월드 평화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한국의 음악 문화를 뉴욕에 알리는 선봉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축전에서는 국립창극단 주연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태평양, 민은경이 월드 평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면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김성국 교수가 편곡한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은 교민들에게 국악의 새로운 묘미를 제공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어우러진 사물놀이 공연은 교민 2~3세대 청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연주에 참여함으로써 한국인의 얼과 뿌리를 느끼게 하는 감동의 무대였다. 관객들은 단순히 한국에서 찾아온 국악 공연과는 차원이 다른 기획과 완성도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뉴욕 국악 축전 한국 책임을 맡은 (주)퓨전 코리아 마성혁 대표는 “국악은 중국·일본 전통 음악보다 세계 무대에서 큰 활약을 못하고 있는 것이 현주소”라며 “이런 상황에서 뉴욕 국악 축전은 국악의 멋과 우수성을 미국, 더 나아가서는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있는 선봉적인 국악 축제라 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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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7년(성종 8년) 7월23일에 대사간 손비장 등이 현석규·임사홍이 서로 말다툼 한 것에 대해 차자(箚子 간단한 보고서)를 올렸다.
"신 등이 듣자오니, 지난 17일 저녁에, 사간 박효원을 불러 노공필의 말을 물으시고 전교한 뒤에, 도승지 현석규와 우승지 임사홍 등은 승전환관(承傳宦官 어명을 전달하는 환관)을 대질하며 서로 말다툼을 하였다 합니다.
조정에는 예양(禮讓 예의와 겸양)이 중하온데, 현석규·임사홍은 가장 가까운 처지에 있으면서 하는 짓이 이와 같으니, 예양이 있기나 하는 것인지요? 엎드려 바라건대, 추국(推鞫)하여 죄를 물으시면 합니다."
이러자 성종은 "내 알지 못하는 것이다."라고 전교하였다. (성종실록 1477년 7월 23일 3번째 기사 ) 다음날인 7월24일에 성종은 경연에 나아갔다.
강(講)하기를 마치니, 사간원 사간 박효원, 사헌부 지평 김제신이 아뢰었다.
"현석규·임사홍은 서로 승정원의 연곡(輦轂 : 임금이 타는 수레) 아래에서 서로 싸웠습니다. 이는 옳지 못하니 국문하소서."
성종은 "서로 말 다툼한 것은 무슨 일 때문이었는가?"라고 물었다. 우부승지 손순효가 대답하기를, "신은 몸소 보지 못하였습니다마는, 임사홍이 일찍이 신에게 ‘도승지는 임사홍이 노공필에게 말함으로써 음해(陰害)되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성종이 말하기를, "내 뜻으로 생각하기에는 도승지 현석규와 우승지 임사홍은 서로 발명(發明 죄나 잘못이 없다고 밝힘)한 것뿐이다." 이윽고 사간 박효원이 말했다.
"승정원은 다만 왕명을 출납할 따름입니다. 홍귀달이 차서를 뛰어 넘은 것에 대해 현석규가 노한 것은 마땅합니다. 그러나 현석규는 예(禮)로써 책망하지 아니하고, 소매를 걷어 올리고 이름을 불러, 그 위의(威儀)를 잃었으니 조정의 예양(禮讓)하는 기풍을 쓸어버린 듯하였습니다.
본시 듣건대, 현석규는 아래 사람을 접대함에 거만하다 하더니, 과연 사람들의 말과 같습니다. 신 등이 계청(啓請)하는 것은 대죄(大罪)를 더 청함이 아니라 현석규로 하여금 그의 잘못을 알아서 스스로 새롭게 함이온데, 현석규는 도리어 대간들이 자기의 말을 조작하여 일이 생기게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현석규가 스스로 반성하지 아니하고 사람을 의심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요?"
박효원은 현석규 탄핵에 앞장 선 대간이다. 그는 노공필에게서 당일의 사건을 듣고 현석규를 탄핵했다. 그런데 노공필은 임사홍에게서 현석규의 일을 들었는데 노공필의 아우는 과부 조씨 사건으로 처벌을 받은 송호의 아비 송익손의 사위였다.
성종은 말하였다. "그 소매를 걷어 올렸다는 일은 현석규가 한 것이 아니니, 그대들이 무실(無實 있지도 않은 일)한 말을 가지고 말함이 옳겠는가?"
박효원이 대답했다. "현석규는, ‘당시에 더워서 소매를 걷어 올렸고 또 입에서 침이 튀긴 것을 알지 못한다.’고 하였으나, 옛적에 진시황이, ‘입으로 침이 나오나, 노기를 담지 않고서야 어찌 침이 튀기겠는가?’ 하였으니, 이것은 현석규가 책임을 회피하려고 억지로 꾸며서 하는 말이며, 그 정상을 즉석에서 볼 수 있는 것인데도 또 연곡(輦轂) 아래에서 직책에 임하지 아니하고 또 스스로 서로 힐난하였으니, 그 죄가 더욱 큽니다."
임금이 좌우(左右)에게 물었다. 영사(領事) 심회(沈澮)가 대답했다. 1) "비록 소관(小官)이라도 반드시 화합한 뒤에야 모든 일을 이룰 수가 있거늘 승정원은 후설(喉舌)의 지위인데도 이와 같으니 섭섭함이 있습니다."
임금이 말하였다. "인심(人心)은 고금(古今)으로 다름이 없다. 그러나 지금의 승지는 예전과 같지 못하여 아래에 있는 자가 위를 공경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우부승지 손순효가 머리를 조아리며 울면서 말했다. "신은 상은(上恩)을 입어, 승지(承旨)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근래에 신 등이 위로 성덕(聖德)에 누(累)를 끼치고 아래로 조정(朝廷)에 누를 끼쳐, 신은 사직을 청하였으나 윤허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엎드려 바라옵건대, 승정원을 교체하시면 심히 다행하겠습니다."
심회도 말했다. "신의 뜻도 승지를 모두 교체함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러자 성종이 말했다. "그렇지 않다. 죄가 있는 자는 마땅히 체차(遞差)하여야 하나, 어찌 모조리 교체하여야 하겠는가?"
이어서 성종이 사헌부에서 추핵(推劾)하기를 명하니, 사헌부 지평 김제신이 말했다. "신 등은 이목(耳目)의 소임을 맡았으므로 무릇 문견(聞見)한 바는 은휘하지 아니하고 말하였으나, 근자에 전하께서는 그 말의 근원을 물으시니, 지금 이후로부터는 신 등의 문견은 외로울 것 같습니다."
이어서 박효원이 말했다. "금후로는 말의 근원[言根]은 묻지 않는다고 이미 윤음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전에 말의 근원을 물으시니 신 등은 도리어 송사하는 자와 같았습니다. 전하께서 언관을 대접하기를 송사하는 자와 같이 하시니, 이것은 신 등이 어질지 못함이옵니다."
임금이 기뻐하지 않으며 말하였다. "내 마음은 그렇지가 않거늘, 그대가 이와 같이 이르는 것은 어찌해서인가? 내가 그대들을 대접함이 참으로 이와 같았던가?"
심회·이극배가 말하였다. 2) "박효원의 말이 지나쳤습니다.” 3) 성종은 묵연(黙然)히 있다가 경연을 마쳤다. 성종은 박효원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을까? (성종실록 1477년 7월 24일 2번째 기사)
사진 1 세계문화유산 선정릉
사진 2 선릉 전경 사진
3 선릉 묘소
1) 심회(1418∼1493)는 1467년에 영의정이 되고, 1471년(성종 2) 원상(院相)으로서 국정에 참여했다. 1473년 좌리공신(佐理功臣) 2등에 책록되고 청송부원군(靑松府院君)에 봉해졌다. 그 뒤 성종의 신임을 받아 국가의 대소 일에 참여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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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콘텐츠인 나주시립국악단 토요상설공연 ‘천년의樂, 나주풍류열전’이 이달 11일 개막한다.
지난 2016년부터 4회째를 맞은 나주풍류열전은 전통 국악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전통 소리 계승과 시민의 문화향유에 앞장서고 있다.
공연은 11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금성관 동익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막공연은 나주의 전통예술자산인 ‘나주들노래’, 지역출신 작곡가 안성현 선생의 곡을 가야금 2중주로 재해석한 ‘해당화’를 비롯해 ‘호남검무’, 국악 관현악 ‘춘무’, 국악가요 ‘연꽃 피어오르리’, ‘판 굿’, ‘소고 춤’ 등 음악과 가무가 함께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광양시립국악단’, 국악그룹 ‘모던판소리’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명인·명창들의 초청 공연이 예정돼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풍류열전은 우리 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로써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해소와 역사적 자긍심 고취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며, “올해도 지역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남도의 풍류를 느끼며 보고, 듣고 치유하는 색다른 전통 국악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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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송귀근) 나로우주과학관 일원에서 개최한 ‘제12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테마 프로그램 BigBang 4에 대한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까지 7월말에서 8월초까지 무더위 기간에 개최해왔던 것을 방문객 편의를 위해 봄철로 시기를 변경하고, 3D 프린팅, 코딩 프로그램 체험 등 교육효과 높은 창의적 신규 과학 프로그램과 특히 드론 장애물 레이싱 대회, 드론낚시․농구 등 항공콘텐츠인 드론 특성화 경기 및 체험을 대폭 보강하여 명실상부한 우주항공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였다.
핵심 테마 프로그램인 나로호 발사 현장견학은 인터넷 사전예약이 매진되는 등, 올해에도 꾸준한 인기를 재확인하며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임을 입증하였다.
아울러 재미와 일탈성을 갖춘 마술쇼, 가상 주행체험, 우주만화캐릭터 포토존, 이동형 캐릭터 퍼포먼스, 공군 군악대 공연 등 매력있는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올해는 연휴기간과 체험하기 좋은 5월 날씨로 어린이와 학생을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이 과학체험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여 축제장 체류시간이 늘어나고 체험 프로그램 만족도를 높이는데 일조하였다.
이러한 개선된 여건 등으로 3일간 방문객이 41,000여명으로 지난해 일일평균 대비 1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셔틀버스 승차대기 행렬이 100m, 대기시간은 40분 이상 소요되는 등 과거 유례가 없는 상황이 나타나기도 하였으며, 스탬프랠리 운영을 위해 제작한 우주여권이 조기 매진되어 추가 제작하였는가 하면, 일부 체험재료는 전년 대비 1.5배 준비에도 불구하고 이튿날 소진되는 등 방문객수가 증가하였음을 입증하였다.
군 관계자는 우주과학이라는 흔하지 않은 테마와 내실을 기한 콘텐츠가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주관련 시설 콘텐츠를 확장하고 정체성을 갖춘 트렌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우주항공 메카 고흥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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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7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광주역 복합개발 기본구상 및 철도시설 이전계획 수립용역’ 자문회의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광주대학교 이명규 교수를 비롯한 8개 전문분야 12명에 대한 자문위원 위촉식, 자문위원 및 코레일, 관련 부서 관계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내용 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4월8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심의 통과된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계획’과 연계된 광주역 복합개발사업의 착수에 앞서 구체적 실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광주시와 코레일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코레일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절차로 광주역 철도차량기지 재배치를 통해 광주역 일대 비전 및 중장기 발전방향을 마련하고 실현가능한 광주역 복합개발 가이드라인과 사업화 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또 앞으로 현황조사, 분석․평가․진단 및 해외사례조사, 전문가 자문 및 토론회를 거쳐 개발가이드라인 초안이 마련되면 주민공청회 등을 개최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를 통해 12월까지 개발 가이드라인 및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임찬혁 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광주다운 도시재생 사업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며, 이 사업을 통해 쇠퇴한 광주역을 광주시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주변 상권 활성화와 지역주민 생활여건 개선 뿐 아니라 광주다움을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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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시장 허석)는 세계 30개국 주한대사가 정원 속 세계인의 축제인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 개막식 참석을 위해 오는 5월 10일(금)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다.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는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한 13개 국가들과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의 계기를 마련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정원으로 인지도 확산을 위해 오는 5월 10일(금) ~ 26일(일)까지 17일간 펼쳐지는 축제다. 축제 기간 동안 자연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 문화, 전통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
특히, 5월 10일에는 공군 군악대와 비보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의 개막을 알리게 된다. 이와 함께 세계 30개국의 주한대사가 참여하는 자연과 지구를 지키는 아름다운 약속인 ‘녹색선언 세레모니’로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한다. 개막식 이후에는 음악대장 하현우로 널리 알려진 ‘국카스텐’의 축하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페스타 기간 동안에는 진행되는 ‘세계문화 플리마켓’은 세계 각국의 문화를 만나고 즐기는 지구촌 장터로, 각 나라의 음식, 특산물, 공예품, 체험 등 정원에서 다양한 세계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정원이 관람객에게 선사하는 자연 그 자체로의 힐링을 유지하면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개발하여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정원으로 거듭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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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년 2월11일 기원절(紀元節)에 메이지 천황은 ‘대일본제국헌법(흔히 메이지 헌법)’을 발포했다.
1) 천황은 발포식장에서 내각 총리대신 구로다 기요타카에게 헌법을 하사했는데 헌법은 천황이 국민에게 내리는 선물이었다. 메이지 헌법은 7장 76조로 구성되었다. 헌법의 기본원칙은 천황주권이었으며, 신성불가침한 천황에게 절대적인 권한이 집중되었다.
천황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 수 있는 헌법 조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제1조 : 대일본제국은 만세일계(萬歲一系)의 천황이 통치한다. 만세일계(萬歲一系). 이는 태양신의 후손 진무천황이 BC 660년부터 일본을 다스린 이후 천황의 혈통이 한 번도 단절된 적 없이 2천년년 이상 이어져 일본을 통치해 왔다는 뜻이다.
따라서 122대 메이지 천황(1867∽1912)을 절대적인 존재로 부각시키고 왕권신수설을 강조한다. 한편 금년 5월1일에 즉위한 나루히토(德仁) 천황은 126대로서 메이지 천황의 4대손이다. 제2조: 황위는 황실전범(皇室典範)이 정하는 바에 따라 황실의 남자 자손이 계승한다.
메이지 정부는 헌법 공포와 동시에 황실과 황족에 대해서는 황실의 제도와 구성 등을 명시한 ‘황실전범(皇室典範)’을 제정했다. 그런데 헌법 2조는 천황은 남자만이 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런 남성 우위 사상은 나루히토 천황 즉위식에서도 나타났다.
부인 마사코는 즉위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뉴욕타임스(NYT)는 4월29일 “즉위식 여성 참석 불허는 일본 황실뿐 아니라 일본 사회에서 여성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제3조 천황은 신성하여 침범할 수 없다. 이는 천황이 ‘살아있는 신’, 신도(神道)의 제사장임을 천명하고 있다. 태양의 여신 아마테라스는 일본 열도를 평정하고 손자인 니니기에게 청동거울과 검, 곡옥(曲玉) 즉 ‘3종 신기(神器)'를 주었다.
니니기의 직계후손인 초대 천황 진무천황은 3종 신기를 받았고, 지금도 천황의 상징이 되었다. 5월1일에 즉위한 나루히토 천황도 '3종 신기'를 물려받음으로써 왕권 계승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수천 년 간 존재했다는 '3종 신기'는 단 한 번도 실물이 공개된 적이 없다.
한편 일본인에게 천황은 지금도 신성불가침한 존재이다. 일본인의 혐한(嫌韓) 감정이 촉발된 것도 한국에서 천황의 사과 요구가 나왔을 때부터라는 것이 정설이다. 질서정연하면서도 속으로는 복잡하고 이상한 나라일본과 한국이 잘 지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제4조 천황은 국가의 원수이며 통치권을 총괄하며, 이 헌법의 조항에 따라 이를 행한다. 재5조 천황은 제국의회의 협찬을 거쳐 입법권을 행사한다.
제7조 천황은 제국의회를 소집하고, 그 개회와 폐회, 정회 및 중의원의 해산을 명할 수 있다. 제11조 천황은 육해군을 통수한다. 제13조 천황은 전쟁을 선포하고 강화를 하며, 여러 조약을 체결한다.
제14조 천황은 계엄을 선포한다. 제57조 사법권은 천황의 이름으로 법률에 따라 재판소가 이를 정한다. 프러시아 헌법을 모델로 한 메이지 헌법은 천황에게 국가원수, 외교권, 계엄권, 의회의 개폐와 해산권, 사법권 그리고 육해군 통수권이라는 주요 권능을 부여했다.
서양식 군복에 칼을 차고 수염을 기른 메이지 천황의 초상화가 전국에 유포되었고, 교육칙어(1890년)와 황국신민서사(皇國臣民誓詞)로 국민은 천황에게 절대 충성을 맹세했다. 이처럼 천황의 나라 일본은 입헌군주제 국가로 태어났다.
하지만 청일전쟁 · 러일전쟁을 거치면서 메이지 헌법은 제국주의 헌법이 되고 말았다.
사진 : 서양식 군복을 입은 메이지천황
1) 일본은 1873년 2월11일을 기원절로 선포했다.
BC 660년에 즉위한 초대 신무천황(神武天皇)은 전설의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메이지 정부는 8세기에 편찬된 『일본서기』의 신무천황 즉위 날짜를 양력으로 환산하여 기원절로 삼은 것이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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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국제 방송영상콘텐츠 견본시인 `부산콘텐츠마켓(BCM) 2019`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최된다.
부산콘텐츠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ㆍ장관 박양우)와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ㆍ공동조직위원장)가 후원하고 (사)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황의완ㆍ이하 조직위)가 주최한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부산콘텐츠마켓은 국내외 방송사 및 제작사, 배급사, 애니메이션ㆍ뉴미디어업체 등, 총 50개국 1000여 개 사의 참가자들에게 성공적인 사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영상 콘텐츠 거래 시장의 목표는 총 1억2000만 달러(약 1370억 원)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중국과 일본으로 집중돼 있던 방송콘텐츠 수출시장을 비아시아권으로 다변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의 구매자(바이어) 유치에 주력했다. 해외 270개사의 구매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하는 만큼 이번 시장을 통해 대한민국 방송콘텐츠를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부산콘텐츠마켓에서는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부산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우리 방송영상콘텐츠의 수출을 촉진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장을 마련한다. 문화콘텐츠 관련 창업투자 실무인력으로 투자자문단을 구성하고, ▲제작사들의 창업 및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비즈매칭 ▲제작사가 국내외 투자사와 구매자 등에게 직접 투자유치를 설명하는 국제(글로벌) 피칭 ▲국내외 창업투자 조합별 투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방송사ㆍ투자사 간 투자협약식 및 쇼케이스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문체부와 세계지식재산기구(사무총장 프란시스 거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와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백윤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문체부-세계지식재산기구 분쟁상담소`도 운영한다. 분쟁상담소에서는 업계에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콘텐츠 국제 교류 증가에 따른 국제분쟁에 대한 대체적 해결방안으로 `세계지식재산기구 조정제도`와 조정제도 이용료 지원 사업을 안내한다. 조정제도는 기존의 사법제도 대비 시간적ㆍ금전적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도로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콘텐츠 환경에서 효과적인 분쟁 해결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신 방송산업의 흐름을 공유하는 다채로운 세미나도 이어진다. 세미나에서는 ▲`아시아 국가별 현지 콘텐츠 전략`과 `스토리텔링 전개핵심`을 주제로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방송시장의 흐름을 살펴보고 ▲`세계적 공동제작 현장의 포맷 흐름과 유통 현황`, `웹툰을 원작으로 활용한 애니메이션 포맷의 새로운 성공전략`을 등을 통해 방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예비 방송인력들을 위한 부산콘텐츠마켓(BCM) 아카데미도 열린다. 방송 현업 종사자들은 콘텐츠 산업의 흐름과 최신 제작 경향 등을 알리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실무 강의를 진행한다.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뉴미디어 아트쇼`와 `가상현실 체험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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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작두로 한약재 썰기의 달인을 선발하는 전승기예 경연대회 시상식과 시민들의 소원지를 태우는 소지식을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6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한방장터 길이 열리다’ 라는 주제에 맞게 거리를 따라 초가부스로 조성된 장터길이 펼쳐져 옛 약령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약령시 길을 걸으며 친근하게 한방문화를 배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 해 28만 6천 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갔다.
특히, 골든위크를 맞은 일본 관광객과 러시아 의료관광단 50여명 등 외국인 관광객이 6천명 이상 방문해 전통 한방문화를 경험하고 메디시티 대구의 의료관광을 알아 갈 수 있는 좋은 계기를 이끌었다.
축제 마지막 날 펼쳐진 작두로 한약재 썰기 경연 ‘전승기예 경연대회’는 전국 40여명 한약시장 종사자들이 참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두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선사해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5월 황금 연휴기간에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i-net 성인가요 콘서트’, ‘종로 먹거리축제’와도 연계해 공식 집계 이후 제일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다녀가 지역상가와 주민들이 소득이 늘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었다는 평이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361년 역사와 전통을 지닌 약령시를 많은 관광객에게 약령시의 우수한 한방 상품을 알리고, 다양한 한방 문화를 즐기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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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희망2019 나눔 캠페인’ 우수기관에 선정, 지난 2일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시는 지난 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추진한 희망2019 나눔캠페인에서 시민과 관내 기관·사회단체, 기업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총 5억8천여만 원을 모금, 전년대비 176%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강 시장을 내방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허정 회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 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나주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모금액은 저소득층 긴급 생계·의료비, 주거환경 개선,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소외 계층을 위한 복지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시민 모두가 너나할 것 없이 이웃 사랑의 온도를 올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성원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을 통해 소외된 이웃 없는 따듯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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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9워 23일 아침에 강항 일행은 부친을 찾아 영광군 염산면 논잠포로 향했다. 그런데 왜군 수군이 나타나 강항 일가는 포로가 되고 말았다.
이후 왜국의 후지와라 세이카는 강항을 비롯한 10명의 조선인 유학자에게 사서오경을 베끼게 하고, 자신이 직접 왜훈을 붙였다. 이 책이 바로 사서오경에 대한 주자의 집주에 일본식 훈을 단『사서오경 왜훈(四書五經倭訓)』이다.
2. 당시 왜국의 춘추전국시대 상황
도쿠카와이에야스(덕천가강)막부는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가 사망한 후 권력은 혼돈상태에 놓인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오다 노부나가의 부하로 기회를 엿보다가 오다 노부나가가 사망하면서 권력을 장악한다.
이 무렵 정유재란이 도요토미히데요시에 의해 발발하고 강항(姜沆)은 두 형을 비롯한 가족을 포로로 잡은 왜 수군은 부산 근처의 안골포(安骨浦)를 거쳐 대마도로, 그곳에서 일본 침략군의 출발 기지인 큐슈(九州) 서북단의 나고야(名古屋) 시모노세키(下關)를 거쳐 큐슈 동북쪽에 가로누운 시코쿠의 나가하마(長浜) 항에 닿았는데 그때가 음력 10월 15일이었다.
나가하마에서 오쓰大津에 닿기까지의 15km는 그야말로 죽음의 행로였다. 선상(船上)에서 아흐레를 굶어도 죽지 아니하고 그 쇠잔한 몸으로 나가하마에서 오쓰에 이르기까지 열 발자국에 아홉 번을 쓰러졌다니 생지옥을 거쳐 도깨비굴에 닿은 것이다.
오쓰는 강항(姜沆)일가족을 붙들어온 왜의 장수 도도 다카토라의 영지(領地)다. 오쓰 거리는 강항 가족과 전후하여 붙들려온 일천여 명의 조선족이 즐비했고 그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하늘에 닿았다니 씻을 수 없는 왜놈들의 죄업(罪業)이 눈앞에서 보듯이「간양록」에 적혀있다.
강항(姜沆)은 오쓰 억류 생활 9개월에 두 번의 도주를 감행하나 번번이 실패한다.
강항(姜沆)은 달아나면서 성벽에다가 왜놈의 죄과(罪過)를 단죄하는 격렬한 방문(榜文)을 써붙였는데 그 조리 정연한 칼 같은 글에 왜인들의 가슴이 뜨끔했다.
'너희들 깨닫지 못하면 큰 화가 미칠 것이다.'
라고 했는데 이미 그 얼마 전에 지진이 일어나고 홍수가 휩쓸었으며 강항(姜沆)이 방문을 써붙인지 두 달 뒤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고, 그 죽음을 알리지 않으려고 그의 배를 갈라 소금을 채웠다고 『간양록』은 증언하고 있다.
오쓰의 영주인 도도 다카토라는 강항(姜沆)일가족을 오쓰에서 오사카(大阪)로 옮겨가고, 그곳에서 또 후시미(伏見)로 데려갔다. 후시미는 당시 일본의 서울이다.
이곳에서 2년 남짓, 큰 선비 강항(姜沆)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그곳에서 일본 성리학의 기틀을 닦은 것으로 평가되는 학승(學僧) 후지하라 세이카(藤原惺窩)를 만났기 때문이다. 후지하라 세이카를 일본 성리학의 개조(開祖)로 평가하지만 알고 보면 세이카의 스승이 강항(姜沆)이다.
우리나라 인명대사전(韓國人名大辭典)에는 강항을 일본 성리학의 시조(始祖)로 적어놓고 있다. 개조나 시조는 같은 말이다.
그렇다면 강항(姜沆)과 세이카와의 관계는 이인삼각(二人三脚)으로 일본의 성리학을 근대학문으로 구축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래서 오쓰에'홍유강항현창비'가 세워진 까닭이 거기에 있었던 것이다.
후지하라 세이카에게 주자학(朱子學)의 깊은 학리(學理)를 가르쳐준 스승이 강항(姜沆)이며 또 그의 의뢰로 강항(姜沆)과 두 형(준, 환) 그리고 학자 10여 명이 참여해서 사서오경(四書五經) 대자본(大字本을 정서(淨書)하고 수진본(袖珍本: 옷소매에 넣을 수 있는 소책자)으로 대학, 중용, 논어, 맹자의 사서(四書)와 역경, 서경, 시경, 예기, 춘추, 곡례전경(曲禮全經)의 오경(五經)과 소학과 근사록(近思錄), 근사속록, 통서, 정몽(正蒙) 등을 필사(筆寫)했다.
수진본 16종(강항 휘초)은 현재 일본 왕궁의 국립공문서 관내 내각문고(內閣文庫)에 보전되어 있으며 강항(姜沆)의 서명이 뚜렷이 남아있다.
일본에서 근래(1991년, 2007년)에 '일본에 유교를 전한 조선인'이라는 주제로 2권의 저서가 간행된 까닭은, 강항(姜沆)이전에 이미 유교가 전해졌다 하더라도 원문(한문)을 해독하는 극히 한정된 몇 사람의 안중(眼中)에 머물러 있던 유교와 성리학을 강항의 도움으로 후지하라 세이카가 사서오경왜훈본(四書五經倭訓本 : 사서오경을 일본음으로 읽을 수 있게 만든 책)과 주자신주(朱子新注)의 훈점본(訓點本 : 새겨서 읽을 수 있도록 한 책)을 완성함으로써 유교와 성리학 접근을 쉽게 하고 그 문호를 넓혔으니 일본 근대화에 미친 강항(姜沆)의 영향을 짐작하게 한다.
후지하라 세이카는 중국과 조선을 숭모(崇慕)하여 도항(渡航: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넘)을 꾀했으나 실패하고 독학(獨學)으로 어렵게 배움의 길을 걷던 참에 조선 사람 유학자 강항(姜沆)을 만남으로써 우리 글로 새겨 읽을 수 있는 왜훈본(倭訓本) 간행이라는 대사업을 완성했으니 두 사람을 개조와 시조라는 동의어(同義語)로 엮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뒤로 시대가 근대(近代)로 내려오면서 일본의 마을과 고을마다 배움의 집인 데라고야(寺子屋: 우리나라의 서당에 해당)가 서고 근대교육에 대한 열망이 불길처럼 일어남으로써 일본의 근대화가 촉진되었으니 일본 땅에 사상과 학문의 씨앗을 뿌린 강항(姜沆)의 이름이 홍유현창비로 섰음은 당연하다.
단지 강항(姜沆)이 써 남긴 「간양록」이 사무치는 원한으로 격렬하게 일본(왜)을 매도했으므로 일본인이 읽고 질겁을 할 정도라 일본이 조선 강점 이후로「간양록」을 보이는 대로 거두어서 불에 태워 없앴으니 강항(姜沆)의 이름은 오랫동안 잊힌 이름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원본은 거의 씨가 말랐으므로 지식인 중에서도 강항(姜沆)을 깊이 아는 사람은 드물었다.
그랬던 것이 강항(姜沆)의 이름을 일본 전국에 알게 한 결정적인 사단(事端)은 1989년 2월 23일 일본의 NHK 텔레비전에서 방송된 45분짜리 「유자(儒者) 강항과 일본」이라는 프로다.
한국 취재까지 한 이 프로는 일본 전국에 큰 충격을 던진 바 있다. 그 전인 1980년 9월 1일자 일본의 아사히(朝日)신문 문화면에 「한․일을 이은 유자(儒者) 강항(姜沆)의 유적을 찾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강항(姜沆)재조명의 마중물이 되었다고 전해 온다.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와 함꼐 오다 노부나가와 동맹을 맺어 그의 부하였던 인물 중에는 도쿠카와이에야스(덕천가강)가 있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이 권력을 장악할 때 도쿠카와이에야스(덕천가강)는 절대 복종했으나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가 사망하자 권력에 전면에 나선다.
도쿠카와 이에야스는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승리해 히데요시를 지지하던 세력을 몰락시킨다. 마침내 도쿠카와 이에야스는 쇼군이 되어 도쿠카와 막부를 열게 된다. 히데요시 가문 편에 서서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참전해 패배했던 다이묘들은 영토를 크게 상실하고 세력도 완전히 꺾인다. 이후 원한을 갚을 날을 기다리는데 그 시간은 약 200년이나 필요했다.
일본의 개항과 메이지유신은 막부를 반대하던 지역에서 살던 사무라이 계급에 의한 것이었다. 근본적으로 미국의 무력에 때문에 사무라이들의 무력을 이용해 권력을 장악했으며 이런 특징 때문에 일본의 근대화는 군사력 강화를 바탕으로 했다.
이 무렵 도쿠카와 이에야스(덕천가강)는 후지하라 세이카의 수제자인 하야시 라잔을 막부정권의 시강(侍講)으로 교육을 맡기며 강독(講讀)으로 무에서 문으로 회귀(回歸)하면서 데라꼬야를 전국에 설치해 민심을 추스르고 불교중심에서 유교 쪽으로 질서를 잡고 있었다.
이무렵 막부에 도전한 사무라이들이 등장해 천황(일왕)에게 권력을 넘기라는 슬로건을 들고 막부에 도전을 하는데 당시 도쿠카와 이에야스 막부의 군사력과 도쿠카와 이에야스 막부를 따르는 다이묘들이 많았기 때문에 쇼군이 철저하게 무력적인 전쟁만을 추구했다면 메이지유신은 일어날 수 없었다.
이처럼 당시 유학이란 학문은 당시 쇼군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이들은 아마도 권력을 다시 찾아 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천황(일왕)에게 권력을 전격적으로 넘겨주게 된다. 하지만 천황(일왕)은 형식적인 지배자였을 뿐 실권은 도쿠카와 이에야스 막부에 도전했던 사무라이에게 돌아간다. 이런 사무라이 중이 한 명이 근대 대한제국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다.
3. 명치유신에 의한 일본의 서양화
메이지 유신 이후 세력을 장악한 사무라이 내각은 유교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갖고 근대화에 착수를 하는데 목표는 서양화였다.
즉, 과거 일본을 버리고 현재를 서양화를 해서 미래에는 서양과 같이 되는 것이 목표였다. 일본인들은 당시 세계최강의 군사력을 가졌고 경제력을 가졌던 영국인들의 말,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미국인들도 영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영어는 일본이 서양화가 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외국어가 되었다. 일본인들은 일본식 변발을 스스로 잘라 버렸다. 서양인들처럼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잘랐으며 옷도 서양식으로 입기 시작했다.
4. 왜국의 성씨 유래
서양식은 무조건 좋은 것으로 생각되었다. 일본은 성이 없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서양인들은 이름과 성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일본도 성과 이름을 갖는 것이 맞다고 보았다. 모든 국민들은 이름 이외에 성을 그 아이가 태어나게 된 지명과 어느 곳에서 어떻게 잉태되었는지를 토대로 갖게 된다.
본 지 <강대의칼럼> 일본인 姓氏(성씨)로 본 근대 일본 참조!!
http://www.edaynews.com/detail.php?number=28419&thread=02r07
なかむら 중촌[中村](나카무라) やまもと [山もと·山下], 木下(기노시타) 나무 아래서, 水上(미나가와) -> 물위에서, 川邊 (가와베) -> 냇가 옆에서. 村井 (무라이) -> 동네 우물가에서, 大竹 (오오다케) -> 큰대나무에서, 麥田 (무기타) -> 보리밭에서, 小島 (고지마) -> 작은섬에서, 市場(이찌바) -> 시장에서 內海(우츠미) -> 안쪽바다에서, 高柳 (다카야끼) -> 높은 버드나무에서, 山野(야마노) ->야마우치, 中曽根康弘나카소네 야스히로...(미시비시 삼릉1)(三菱) 창업자)성씨 산내 등등 거시기한 장소로 일본사람들이 姓氏(성씨)를 만든 건 이루 말할 수 없이 무수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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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 분포한 마한유적·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전남의 마한유적’ 보고서가 발간됐다.
전라남도 문화재연구소가 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1년간 조사한 결과를 집성한 것이다.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이기도 한 마한 고대문화권의 연구·조사와 발굴, 개발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고대 마한인들의 주거지, 환호, 패총 등 생활유적과, 옹관 가마 등 생산유적, 영토를 지키기 위해 설치한 진이나 영, 보, 책 등 관방유적, 매장 유적인 분묘(고분), 청동신발을 비롯한 발굴 유물이 사진과 함께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특히 유적 현황 편에는 지금까지 발굴조사된 231개소 마한 유적과 여기서 출토된 유구와 유물 등이 자세히 소개했다.
측량도 부분에서는 유적이 위치한 지점과 범위를 표시했으며 정비 복원된 고분 중 등고선 자료가 없는 고분은 실제 규모를 알 수 있도록 측량 성과도를 넣었다.
부록에는 지금까지 발굴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그대로 보존된 443개소의 매장유적 현황을 수록했다.
보고서는 행정기관, 관련 연구기관, 대학교, 박물관, 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연구자와 관심 있는 도민들이 연구 성과와 유적·유물 등을 손쉽게 찾아보도록 전라남도와 전라남도 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도 공개한다.
정명섭 전라남도 문화자원과장은 “마한은 가야를 비롯한 다른 고대 역사 문화권에 비해 조사연구와 정비가 부족한 실정으로,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를 바탕으로 마한유적에 대한 발굴과 연구․조사를 본격 추진해 전남의 뿌리를 찾아가겠다”며 “궁극적으로 이를 활용한 영산강유역 고대문화권 정비사업을 통해 전남 관광객 6천만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2017년 15개 과제 6천911억 원 규모의 마한문화권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마한유적 발굴·조사, 정비를 위한 기본 틀을 마련했다. 올해는 해남 방산리 장고형 고분과 함평 금산리 방대형 고분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와 유물 등을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마한 아카이브’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한문화권 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와 마한을 포함하는 고대문화권 개발 특별법 제정 등의 활동도 계속 펼치기로 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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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옥 작가는 상상(想像)을 좋아한다고 한다. 소소한 일상의 삶 속에서 상상의 과정을 기록한다. 상상은 작업의 모태이자 출발점이다. 이번 전시는 소품 위주 30여점이 출품되었다. 화려한 색채의 반전과 유기체적인 조화는 우리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남겨둔다.
주제의 다양성(꽃, 말, 누드, 나비)은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시선이 한 작품에 머물러 있는 동안에도 다음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작품의 유형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어 있다.
첫째 ‘감성 작품’은 그녀가 삶에서 느끼는 생각과 경험들이 그녀 자신의 관점에서 아름답고, 순수하고, 긍정적으로 표현되고
둘째 ’반전 작품’은 ‘롱스타킹 삐삐’ 닮은 활짝 웃는 소녀가 가까이 다가가 시선을 좁히면 파랑새 가족들이 나들이하는 모습이 되는 것처럼 한 작품 속에 보는 각도와 시선에 따라 전혀 다른 주제의 작품이 존재하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그림이다.
김행옥은 국립목포대학에서 순수 미술을 전공했고 개인전 2회 및Christmas lights in Burlington(Canada)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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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수리‧달이와 함께 하는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5일 광주시립미술관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광주시립미술관과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미술관 잔디 앞마당과 작은 폭포로 조성된 캐스케이드에서 수리‧달이 캐릭터 미니수영대회, 수리달이 캐릭터 페이스 페인팅, 수리달이와 사진찍기, 수영대회 로고 풍선 나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오후 2시부터 열린 어린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아동센터 모범활동 어린이 9명과 지역 아동들의 복지와 지원을 위해 애써온 유공자 2명에 대한 시상과 어린이헌장 낭독 등이 이어졌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년 365일 아이들이 꿈을 꾸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직업만 강조하는 부모가 되기보다, 아이들이 야구선수가 되고 싶으면 야구장에 데려가고, 법관이 되고 싶으면 법정에 데려가고, 공무원이 되고 싶으면 시청 시장실도 방문하는 등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가슴에 꿈을 품고 자랄 수 있도록 어른들의 역할과 책임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오늘 어린이들이 낭독한 ‘어린이헌장’은 어른들이 새기고 실천해야 하는 내용이다”며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가정, 깨끗한 환경, 좋은 교육시설에서 책임을 다하는 민주시민, 나라의 앞날을 짊어질 한국인, 인류 평화에 이바지하는 세계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저 또한 광주시교육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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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지역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Fun! Fun! 행복한 시흥아이」어린이날 축제가 5월 5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성황리에서 개최됐다.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번 축제는 1만3,000여명의 어린이와 시민이 함께 참여했다.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즐기고 맘껏 뛰어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시흥시는 이날 축제와 함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올해 첫 번째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아 아동친화도시를 선포함으로써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대내·외로 천명했다.
이번 어린이날 축제는 승격 30주년 및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놀이 및 체험활동과 즐거운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이 날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뜻깊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또한,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해 아동들의 창의력을 발산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도전골든벨 행사에서는 아동의 권리와 시흥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에는 아동참여위원회가 아동권리캠페인을 추진해 아동의 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흥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에 시흥시 특색을 살린 아동정책을 발굴해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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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뿌리
신송 이옥천 은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한줄 詩 써보려고 지천을 헤매고 사처팔방 찾아다니며 10년 넘게 시의 뿌리 발굴하고 캐 모아 여기까지 왔다.
서정시를 쓰기 위해서는 상징과 꽃말은 시의 뿌리이고 종자이며 향기가 아닐 수가 없다.
서정시는 형이상적 상징을 모르면 수필화가 되고 꽃말을 모르면 빗대기의 형상화의 그림을 그릴 수가 없다.
서정시는 형의상적 소재의 은유로 나의 곱고 아름다운 의미 있고 심오한 사상과 생각의 색깔을 내 옷걸이에 걸쳐야 서정시를 쓴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상징은 시의 뿌리이고 꽃말은 그 향기일 것이다.
뿌리 없는 시는 향기가 있을 수 없고 향기 없는 꽃에는 벌 나비 잉잉댈 수 없다.
더 많은 상징 꽃말 모아 책으로 엮어 만인들께 알려주고 보여주려 했는데 그보다 먼저 스마트폰이 앞질러 가는 바람에 손 놓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애써 10여년 모아 놓은 상징 시어 버리기 아깝고 詩 작업하는 대는 커다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오늘 이 소책자를 만들어 존경하는 시인들께 보내오니 모자란 것은 검색으로 메우길 바랍니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가 계열
나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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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계열
마 계열
바 계열
사 계열
아 계열
자 계열
차 계열
카 계열
타 계열
파 계열
하 계열
[2019.05.03 발행. 12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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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지방도 정비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공사 발주 전 편입용지 보상과 관련한 토지 소유자의 동의가 100% 완료된 곳을 우선 추진하는 ‘도로사업 패스트트랙’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7개 군의 도로팀과 보상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연찬을 지난 3일 갖고 지방도 정비사업 편입용지 선(先)보상 추진 방침을 전달했다. 실시설계가 완료된 사업 가운데 토지 소유자가 100% 동의하는 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는 도로사업을 시작한 후 토지 소유자의 반대 등으로 사업 장기화, 주민 간 갈등 유발, 예산 집행 지연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보상과 공사가 함께 진행되면서 보상 협의가 진척되지 않을 경우 사업이 장기화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로 이에 따른 선(先)보상 착수지구는 ‘고흥 안남~송림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 13개 지구 42.5㎞다. 총 사업비는 2천457억 원 규모다.
편입용지 선(先)보상과 별도로 전라남도는 공사 발주 전 필요한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동시에 이행해 사업 착공 속도를 더욱 빠르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적극적 행정절차를 이행할 경우 기존에 7년 이상 소요됐던 도로사업이 5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또 사업 소요 기간 단축을 위해선 예산 수반이 필수적인 만큼 지방도 정비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2019년 본예산 830억 원 외에 지난 4월 추경예산에 270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도로사업의 5년 이내 완료를 위해 매년 2천억 원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남창규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보상 착수 전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협의를 빠르게 진행, 보상 첫 해에 90% 달성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완공 사업에 집중 투자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또 전국의 63%에 해당하는 2천여 크고 작은 섬의 발전과 주민 편익을 위해 105개소 113.5km의 해상교량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53개소 40.3km는 완료됐다. 영광~해제 등 12개소 16.6km는 추진 중이며, 화원~압해 등 40개소 56.6km는 5조 8천억 원을 투입해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도로사업의 패스트트랙방식 적용으로 전남 SOC 완성이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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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양명(王陽明)은 명(明)나라 사람으로 절강성 여요(餘姚)사람이다. 그가 일으킨 학문을 양명학(陽明學)이라 한다. 왕양명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투옥된 어사 대선을 구출하는 일에 발 벗고 나섰다가 환관 유근(劉瑾)의 미움을 샀다.
유근은 포악한 인물이었는데, 그는 권력을 남용하여 제멋대로 보복행위를 감행했다. 그는 여러 신하들 앞에서 왕양명에게 곤장을 맞는 벌을 안겨 주고 이렇게 선포했다.
'오늘 왕양명의 관직을 빼앗고 그를 강남으로 추방한다.'
왕양명에게는 벌건 대낮에 날벼락이 아닐 수 없었다. 분노로 굳어져 있는 유근(劉瑾)의 얼굴에서 왕양명은 심상찮은 기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왕양명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선선히 관복을 벗고 백성의 옷차림으로 바꾸어 입은 후 조정을 빠져나왔다.
그는 재빨리 강가로 달려가 '굴원(屈原)1)을 추모하여'라는 시를 썼다. 그리고 나서 겉옷과 신발을 강가에 벗어 놓고 그 옆에 시를 쓴 종이를 돌멩이로 눌러 놓았다. 그는 시에 세상을 저주하고 자신이 물에 빠져 자결함을 고백해 놓은 후 강을 건너갔다.
왕양명이 막 강을 건너 숲 속으로 들어서자 유근이 파견한 병졸들이 북쪽 강기슭에 들이닥쳤다. 사방을 수색해보던 병졸들은 강가에서 왕양명의 옷과 시를 발견했다. '흥! 벌써 자살했군 그래!' 왕양명의 유물과 시는 즉시 유근의 손에 전해졌다.
그때까지도 유근은 분노가 사라지지 않은 듯 붉으락푸르락하는 얼굴이었으나, 시를 읽어본 유근이 언제 화를 냈던가 싶을 정도로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하하하, 잘 죽었어! 잘 죽었지!' 그 동안 왕양명은 무사히 강을 건너 한적한 산골로 들어가 몸을 숨겼다.
실은 왕양명은 유근이 사람을 파견하여 뒤쫓아 올 줄을 미리 예견하고 유근을 속여 넘겼던 것이다. 왕양명의 묘책은 포숙아(鮑叔牙)의 계책과 같은 것이었다.
2019. 5. 6
강원구 행정학박사.
한중문화교류회장
<편집자주>
1) 굴원(屈原 B.C 340-278)
초(楚)나라 사람. 왕족 출신인 굴원은 뛰어난 재능으로 20대에 임금의 총애를 받았으나, 그의 재주를 시기하는 사람에 의해 모함을 받고 추방을 당함. 그 후 초나라는 진나라에 패하고 굴원은 돌아갔으나 다시 쫓겨난다(49세). 굴원은 상강 기슭으로 오르 내리며 정치적 향수와 좌절 속에 유랑 10년의 세월을 보내고 돌 을 품은 채 멱라수(汨羅水)에 몸을 던져 62세의 생을 마감. 중국 최고의 비극적 시인으로 평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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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순천 방문의 해맞이, 한국 최고의 클래식 연주자들과 관객이 함께하는 지방도시 ‘가곡제의 새 지평 열어’
[순천국제가곡제 공연 출연자 박목월 시 가곡‘보리밭’ 합창 사진]
이데이뉴스 전남동부지역본부장 강진원 기자
‘2019년 순천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클래식 연주자분들과 외국 연주자들이 출연하는 순천가곡제 "아! 사랑하는 나의 순천만"을 주제로 5월 3일(금) 오후 7∼10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관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 성료 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나음트홀 대표 겸 순천 한국가곡마을기념관장인 이종례씨의 기획감독과 이탈리아 베네치아 국립 음악원을 최우수 졸업하고 대한민국 최초 클래식 음악 부문 명인인 장은훈 성악가 겸 작곡가가 가곡축제 총감독으로 추진되었는데, 음악계의 거장 전 한국예술종합하교 음악음악원장 작곡가 이영조 선생이 축사를 하였고, 한국예술비경가회 탁계석 회장의 사회와 해설로 진행된데다가, 28여 명의 가곡계의 유명예술인인 작곡가, 지휘자, 성악인, 기악인등과 지역 음악단체인 ‘순천레이디스 합창단’, 지역의 ‘강성순’시인이 참여하여 진행된 수도권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한 공연이었다.
이번 ‘순천국제가곡제’는 ‘순천시와 한국가곡예술마을’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가곡마을기념관이 주관하는 공연행사로 ‘2019년 순천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시에 관광객 유치의 계기를 만들고, 서울 등 대도시권 일변도의 가곡음악을 국제적으로 지명도 높은 유명 음악인들이 ‘좋은 문화 가꿔가기 운동’의 일환으로 가곡음악소외지역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시에 수준 높은 저명 음악인들의 ‘가곡 및 클래식 음악 공연’을 통한 음악의 사회적 공헌과 한국 가곡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특별한 창작품을 만들어 이 시대에 필요한 음악축제가 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되었다.
[순천국제가곡제 ‘탁계석 음악평론가 해설’ 진행 사진]
‘순천가곡제’ "아! 사랑하는 나의 순천만" 공연은 입장료가 없는 파격적인 기획공연에 가곡 불모지 순천에 수준높은 가곡음악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는데, 아쉽게도 1천여석의 대공연장에 가곡을 사랑하는 시민 500여명이 참여하는 가곡음악 공연으로 지방도시 ‘가곡제’로는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하는 ‘가곡사의 새지평’을 열었다.
[순천국제가곡제 ‘아! 사랑하는 나의 순천만’ 공연 사진3]
[순천국제가곡제 ‘순천레이디스 합창단’ 합창 공연 사진]
[순천국제가곡제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하는 기념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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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
2019년 6월 19일 일본 교토 용곡(료코쿠)대학교 세미나실에서 수은 강항선생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 9월 1일에 방영한 MBC TV 드라마 「간양록」 과 KBS에서 2002년 3월 6일(토)방영했던(KBS 역사스페셜)[유인촌 진행 - 역사스페셜]-149회-‘임란 포로체험기 간양록, 선비 강항은 일본에 무엇을 남겼나’로 수은 강항이 1597년 정유재란 당시 포로로 피로(被虜)되어 참혹한 상황에서도 의연(毅然)하게 왜국에 유교를 전파한 업적에 비해 궁색(窮色)하나마 그렇게 조금씩 알려져 왔다.
본 지에서 수은강항선생의 특집을 다루게 된 배경은 위의 두 가지 사실에서 결정했다.
2017년 5월 31일은 수은 강항선생(탄신일 음력 1567년 5월 17일)의 탄신 450주년을 맞이하였고 올해 2019년은 탄신 453주년을 맞이해 일본 에이메현 오즈시 수은강항선생일본연구회(회장 무라까미 쓰네오)에서는 선생의 위령제(慰靈祭)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접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광내산서원보존회 중심으로 2000년대 초반에 비교적 활발히 강항문화재까지 연계해 활발하게 일본 에이메현 오즈시와 교류 등으로 진행되다가 갑자기 양국의 시군 교류까지 중단되고 말았다.
일례(一例)로 2001년 3월 6일 2박 3일에 걸쳐 영광 향토사 관계자와 강항선생연구자 등 16명이 성리학 전파 유적지 답사기행을 다녀왔으며, 2002년 9월 1일 영광 JC(회장 김상범)와 오즈JC가일본의 에이메현 오즈시에서 회무교류를 가졌으며 문화관광부선정 3월의 인물 <수은 강항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들이 이 지역 영광에서 비중 있게 다뤄져 왔다.
또, 수은 강항의 간양록(출판 서해문집 발매 2005.02.28.)을 현암 이을호 선생이 집필했으며 현암의 다산 정약용연구를 비롯한 실학사상의 연구업적은 지금도 학계에서는 독보적 존재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로 강항선생의 역사적 고찰(考察)로 그는 강항을 수면위로 올리게 된 결정적 역할을 하였던 것이다.
본 지에서 특집을 게재 준비중에 일본에서 낭보(朗報)가 날아왔다.
일본 에이메현에 20년째 거주하고 있는 한국어 교사 강용희(진주강씨 은열공 후손)선생이 ‘Peace Love in 에이메’회원 자격으로 2018년 6월에 무라카미 쓰네오 수은강항선생 일본회장을 찾아 가 수은 강항을 처음알고 그동안 20여 년 동안 일본에서 알게 모르게 숨죽이고 살아온 나날을 이제는 훌훌 털고 앞서 밝힌바와 같이 대유(大儒)이며 지성(至聖)인 강항선생의 위령제를 다음달 6월 8일(강항 탄신일 음력 1567년 5월 6일)에 준비 중이라 전해왔던 것이다.
이렇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몰랐다가 진실된 역사를 알고 1597년 최악의 포로 신분인 수은 강항으로부터 유교를 배운 그들에게 이제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일본 내에서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게 살아가게 된 계기가 마련되었노라며 매우 감격하고 있는 한 재일교포의 현실까지도 알게 된 것이다.
이처럼 가까이는 우리 국민이 좀 더 나아가서는 재일교포가 더 나아가서는 일본인들에게 스승 강항을 가슴깊이 심어주는 계기의 마련이 곧 수은강항선생국제학술세미나의 출발로 마땅히 본 지가 동참을 하게 되었으며 이와 같이 특집으로 다루게 되었음을 비교적 상세히 밝히는 바이다.
1. 수은 강항의 생애
수은 강항은 세조 때 명신 사숙재 강희맹(1424∼1483)의 5대손으로 1567년(명종 22년)에 영광군 불갑면 유봉마을에서 강극검의 5남중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강항 집안은 고조부인 강학손(1455∼1523, 강희맹의 차남)이 영광군으로 귀양 와 정착하였다.
◇ 맏형 저어당(齟齬堂) 해(瀣)에게 수학
강항(姜沆)은 어려서부터 매우 영특하였다. 특히 기억력이 뛰어나서 글을 읽으면 곧 바로 외워 주변으로부터 神童이라 소문이 자자했다.
네 살 때 맏형인 저어당(齟齬堂) 해(瀣)에게 글을 배우기 시작하였는데 뛰어나게 잘해 소문이 널리 났다. 해(瀣)는 우리나라의 대학자였던 율곡 이이의 문하로 학문이 깊은 분이었다.
해(瀣)의 호는 저어당(齟齬堂)으로 율곡 이이(우계 성혼(成渾)과도 교류함)의 門下(문하)에서 폭넓은 교류를 통해 학문을 쌓다가 신묘년(선조 24년, 1591년) 신묘사화(辛卯士禍)에 연좌되어 변고(變故)를 당하였다.(선조실록 1591년 8월 13일)
후에 강항(姜沆)이 벼슬을 할 때 우계(牛溪) 成渾(성혼)을 선조 28년 1594년 갑오 28세 때 절친했다는 이유 때문에 東人(동인)의 탄핵을 받아 校書館(교서관)에 분관되고 우계 成渾(성혼)선생의 문호가 쓸쓸하니 멀리 찾아 가 기도 하여 직, 간접으로 많은 영향을 받기도 한다.
◇ 맏형 저어당(齟齬堂) 해(瀣)와 스승 율곡 이이(李珥)
맏형 저어당(齟齬堂) 해(瀣)와 成渾(성혼) 우계(牛溪)는 스승 율곡 이이(李珥)를 함께 수학했다.
成渾(성혼) 우계(牛溪)는 1535년에 낳아서 1598년에 세상을 뜨기까지 학문에 전념했고 벼슬을 사양해 오다가 1580년에 장령(掌令)의 벼슬에 나갔다. 1598년 좌참찬(左參贊)의 벼슬에 올라 일본과의 화해를 주장하다가 선조의 노여움을 사서 파주(坡州) 향리로 내려갔다.
일찍 율곡 이이(李珥)와 가깝게 지냈으나 학문은 퇴계 이황(李滉)의 이기호발설 (理氣冱發說)을 지지하여 기발이승일도설(氣發理乘一途設)을 주장하는 율곡과 사단칠정(四端七情)을 놓고 논쟁을 벌려 율곡 이이(李珥)의 학설을 반박 유학계에 커다란 話題(화제)를 일으켰다.
그는 또한 글씨가 뛰어났다.
이처럼 학문이 뛰어났던 율곡 이이(李珥)의 문하에서 배운 저어당(齟齬堂) 해(瀣)를 스승으로 모신 강항의 어린 시절 학문은 재주가 비범한 데에 다가 가르침이 또한 깊었기 때문에 일찍이 문리(文理)에 밝게 트였다.
강항은 이미 다섯 살에 벌써 글을 지을 줄 알았다.
당시 전라감사 신응시(辛應時)가 이 소문을 듣고 각(脚)자로 명제를 주니, 곧 각도만리심교각(脚到萬里心敎脚;다리가 만 리(萬里)를 가지만 그것은 마음이 다리를 시킨 것)이라 지어 신응시 전라감사를 놀라게 하였다.
◇ 맹자정의 일화
강항이 일곱 살 때에 중국고서를 판매하는 책장수가 불갑면 안맹마을을 지나가면서 어린 소년이 맹자(孟子)책을 읽어보기 위해 다가오자 맹랑하게 느낀 책장수가 그 소년을 골려줄 심산으로 이 책을 읽어보게 하고 맹자 1질에 대한 내기를 걸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한나절 동안 그 책장수와 강항은 맹자책을 앞에 놓고 씨름을 벌인 일화로 유명하다.
결국 강항(姜沆)이 안맹마을에서 한나절 사이에 이것을 모두 암송(暗誦)하고 ‘이 책은 이미 내 머릿속에 다 들어 있으니 그냥 줘도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하고는 유봉마을로 가버렸다. 그 책장수는 놀랍고 기특하여 그 책을 소년에게 선물로 주려 하였으나 받지 않음으로 마을 어귀의 당산 나무에 매 달아 놓고 갔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후에 이 자리에 맹자정이라는 정자를 지어 강항(姜沆)의 천재성을 기려왔다. 지금도 그 자리(안맹마을) 부근에 孟子(맹자)정 비가 서있다. 1592년 4월에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6월에 강항은 이굉중 · 이용중 · 송약선 등과 함께 창의하여 양곡과 군기를 고경명 의병에 보냈다.
10월에는 영광군수 남궁현이 친상으로 사직하여 민심이 흉흉하였다. 이응종 등 영광 선비 55명은 자발적으로 영광군 향토방위에 나섰는데 강항도 집안 친척 강태, 강락 등과 함께 참여하였다.(영광군 영광읍 임진수성사에는 이들 55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1593년 12월27일 세자 광해군(광해군은 분조 역할을 함)은 전주에서 과거를 실시하여 문신 11명, 무신 1천 6백 명을 뽑았다. 이 때 강항은 병과(丙科) 5번째로 문과에 급제하였다. 그의 나이 27세였다.
강항은 우계 성혼(成渾, 1535∽1598)의 문인으로 박사 · 전적을 거쳐, 1596년 가을에 공조좌랑, 겨울에는 형조좌랑이 되었고, 1597년 2월에는 영광에서 휴가 중이었다.
5월말에 강항은 호조참판 이광정의 보좌역으로 남원성 군량미 운반을 담당했으나 남원성이 왜군에게 함락되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 강항은 여러 읍에 격문을 보내 의병 수 백 명을 모집했지만 왜군이 전라도를 침탈하자 모두 흩어지고 말았다.
9월 14일에 왜적들이 영광군을 온통 불태우고 닥치는 대로 사람을 죽이자, 강항은 둘째 형 준(濬), 셋째 형 환(渙) 등과 함께 배를 타고 피신했다.
20일에는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 휘하에서 싸우기로 하였는데, 뱃사공이 21일 밤에 신안 어의도로 뱃머리를 돌려 부친이 탄 배와 헤어지고 말았다.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뉴스등록일 : 2019-05-04 · 뉴스공유일 : 2019-05-0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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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내산서원보존회에서는 3일 성지송학중학교 집현전실에서 '옥당고을의 선비이야기'로 자유학기제 수업을 진행했다.
김세곤 호남역사연구원장을 초빙해 두 번째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호남사람들로 수은 강항선생의 당시 행적을 재조명해 잔잔한 교육의 파장을 가져왔다.
학생들과 격의없는 대화로 풀어간 강의에서 눈에 띄게 수업률이 좋아진건 지난 주 찾아가는 내고향 문화재 내산서원 탐방 교육에서 호남지역 선비로 수은 강항선생의 춘향제에 직접 참가해 분향을 하고 어른들과 함께 참여해 제례를 엄숙히 올려 귀감이 되어 보상으로 상품권을 전달했고 강의 도중에 돌발퀴즈를 내 또 문화상품권을 골고루 부상으로 줘 가며 동참을 유도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한편, 성지송학중학교는 전국 유명 대안학교로 학생들의 자유분망함과 자율적인 수업 진행으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자유학기제는 2학기 까지 총 8회가 진행될 예정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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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굳지 않는 떡’ 기술이 필요한 관내 떡업체들의 기술이전 사전 수요조사를 받는다. 수요조사를 통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신청 안내와 농촌진흥청 기술이전 시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연구개발성과물인 <굳지 않는 떡 제조기술>은 떡메치로 치는 과정인 펀칭기법과 보습성 유지기법이 핵심이다. 첨가물을 넣거나 화학적 처리를 하지 않고도 냉장저장하거나 냉동보관 후 해동을 하면 원래 질감으로 복원되는 기술이다.
떡은 크게 분류하면 찌는 떡, 치는 떡, 지지는 떡, 삶는 떡으로 나뉘는데, 그 중 모싯잎송편은 모양을 만든 후‘찌는 떡’으로 해당기술이 적용되는 떡류가 아니고, 굳지 않는 기술이 적용되는 떡은 절편과 같이 익힌 후‘치는 떡’으로 제조공정이 다른 방식이다.
기술이전 서류신청은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에 접수하며, 기술이전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다. 기술이전에 따른 기술료 납부는 선사용 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계약만료 후 사용한 만큼 실시료를 납부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떡산업육성팀이나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술창출이전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관계자는 모싯잎송편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지만, 모싯잎떡 수출에 따른 냉동·해동후 굳지 않는 떡 기술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어 떡가공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였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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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齊)나라 왕은 늘그막에 노망을 피웠는데, 신하는 물론 자기의 두 아들마저 못살게 굴어 큰아들 규(糾)와 작은아들 소백(小白)은 부득불 조국을 등지고 외국으로 탈출해야 했다.
규는 관중(管仲)이란 신하와 함께 노(魯)나라로 떠나갔고, 소백은 포숙아(鮑叔牙)와 같이 거(莒)나라로 도망갔다.
얼마 후, 노망을 피우던 제나라 국왕이 죽어 제나라에는 국왕자리가 비게 되었다. 국왕자리는 당연히 규와 소백 가운데에서 아무나 이어받게 되었는데, 그들 모두 외국으로 망명한 상태였다.
그리하여 규와 소백 가운데에서 먼저 제나라 고을에 도착하는 사람을 국왕으로 세우자고 포숙아와 관중이 합의를 보았다. 규와 소백은 서로 제나라 국왕이 되기 위해 화급을 다투며 제나라를 향해 달려갔다. 그들은 똑같이 제나라 국경에 도착했다.
국왕자리는 하나이고 후보는 두 사람인 셈이었다. 소백과 포숙아가 저쪽을 바라보니 저쪽에는 규와 관중이 떡 버티고 서서 이쪽을 노려보고 있었고, 이쪽에는 소백과 포숙아가 장승처럼 우뚝 서 있었다. 상대방은 서로 으르렁거리며 당장이라도 크게 싸움을 벌일 듯 한 모습이었다.
관중이 얼른 활을 꺼내 소백을 겨낭하고 활시위를 팽팽하게 당겼다가 탕 놓았다. 화살은 소백의 옷자락을 뚫고 지나갔다. 깜짝 놀란 소백의 얼굴이 백지장처럼 창백해졌다. 옆에 서 있던 포숙아가 급기야 소리쳤다.
"나리, 어서 쓰러지세요. 빨리요!"
소백(小白)은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고 짐짓 활을 정통으로 맞은 것처럼 쿵 소리를 내며 뒤로 벌렁 넘어졌다. 관중은 게슴츠레한 눈으로 저 멀리 쓰러진 소백을 바라보며 활을 거두어 둘러메고 나서 손을 탁탁 털었다.
":그러면 그렇지!' 관중이 규에게 아뢰었다.
"나리, 제가 소백을 이미 처단했으니 이젠 나리께서 시름 푹 놓으시고, 이 멋진 봄날의 산천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어가셔도 국왕자리에 오르실 수 있습니다.'
관중과 규는 소백이 죽은 줄로만 생각하고 느릿느릿 제나라 고을을 향해 떠났다. 그 사이 포숙아는 소백과 함께 밤낮을 달려 제나라 고을에 한발 앞서서 도착하여 국왕이 되었다.
포숙아의 뛰어난 지혜는 바로 관중이 화살을 쏘자마자 소백으로 하여금 재빨리 쓰러지게 하여 관중에게 소백이 명중되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했다.
포숙아의 지혜로운 반응은 화살처럼 빨랐던 것이다.
소백이 제나라 환공(桓公)이 되었다. 그는 관중과 포숙아로 인해 춘추 5패중 제일 먼저 되었으며, 관중과 포숙아의 관포지교(管鮑之交)라는 고사성어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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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안정민 기자]NHN여행박사가 짧은 비행거리와 저렴한 물가로 부담이 적고, 관광과 휴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가족 여행지를 발표했다.
◇가성비 갑 가족 여행지 ‘필리핀 세부’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4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휴양도시 필리핀 세부다. 다양한 금액대의 리조트가 있어 부대시설이 잘 갖춰진 리조트에서 만끽하는 호캉스나 가성비 좋은 리조트에서 실속 여행도 가능하다.
특히 세부 솔레아 막탄 리조트는 수영장, 워터파크, 키즈카페 등 어린이를 위한 편의시설이 뛰어나고 가성비가 좋아 가족 여행으로 선호도가 높다. 세부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스노클링과 줄낚시를 즐길 수 있는 호핑 투어, 스쿠버다이빙,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비롯해 맛있는 과일을 사먹을 수 있는 디스커버리 투어, 시내 투어, 스톤마사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여행박사는 항공과 호텔, 공항 픽업 서비스가 포함된 세부 자유여행부터 일일 투어가 포함된 반자유 패키지, 일정 고민이 필요 없는 풀패키지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버라이어티한 도심 휴양을 원한다면 ‘태국 방콕’
흔히 태국 방콕은 나 홀로 여행을 하거나 친구 또는 커플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가족여행으로도 훌륭하다. 방콕은 교통, 호텔, 편의시설 등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도시로 편하게 도심 속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다른 대도시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럭셔리 호텔부터 대가족이 한 객실에 숙박할 수 있는 레지던스 호텔도 많다. 낮에는 여유롭게 호캉스와 마사지를 즐기고 저녁이면 황홀한 야경이 펼쳐지는 전망 좋은 레스토랑에서 태국의 다채로운 음식을 즐길 수도 있다. 또 해변 휴양을 원한다면 방콕 근교 파타야에서 해수욕과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
여행박사에서는 방콕/파타야 자유여행과 현지 투어 상품을 판매한다. 대가족이라 이동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싶다면 아시아나항공 방콕/파타야 5일 패키지 상품을 추천한다. 왕궁, 왓포 등 태국의 화려한 건축물을 감상하고 코끼리트래킹 체험, 세계 3대 쇼 중 하나인 알카자쇼 관람, 파타야 산호섬에서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
◇풍경으로 힐링하는 곳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200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키나발루산과 에메랄드빛 바다, 세계 3대 석양으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선셋 등 감탄을 자아내는 자연환경을 지닌 코타키나발루다. ‘바람 아래의 땅’이라는 별명처럼 태풍 궤도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 지진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가 거의 없다.
빡빡한 여행 일정보다는 오롯이 나와 가족을 위한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코타키나발루의 명물 반딧불 투어, 동남아 최고봉인 키나발루산 국립공원 투어, 툰구압둘라만 해양공원 호핑투어 등 다양한 일일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의 리조트 선택은 복잡하지 않다. 휴양에 최적화된 만족도 높은 리조트가 몇 가지로 압축되어 있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코타키나발루 최고의 선셋 포인트를 자랑하는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는 시내와 공항이 가깝고, 워터파크 시설의 만족도가 높아 가족 여행으로 인기가 많다.
여행박사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스타 투어를 이용하면 샹그릴라에 숙박하지 않고도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자유여행 예약자에 한해 1일 최대 4인, 선착순 예약이다.
한편 2000년 창업한 여행박사는 창업 초기 9만9000원 일본여행, 도쿄 올빼미여행 등 히트 상품을 내놓으며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 왔다. 현재는 일본 외에도 유럽, 미주, 동남아, 중국 등 전 세계 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2018년 NHN에 인수(2019년 NHN여행박사로 사명 변경)돼 더욱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종합여행사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자료제공:뉴스와이어](ITFOCUS ⓒ www.itfocus.kr)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19-05-03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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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영광 섬 바로 알기의 일환으로 산하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낙월도, 송이도, 안마도 등 영광군의 대표적인 섬 견학 및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견학은 영광군 공무원부터 관내 섬을 바로 앎으로써 영광군 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는 물론 향후 섬 개발 추진 시 공무원의 섬에 대한 기본 지식 함양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군 산하 각 부서에서 참가한 공무원들은 주요 섬의 특징, 관광자원 등 정보와 함께 실제 섬을 견학함으로써 현장감을 살리고 우리 군 섬이 얼마만큼 가치 있고 귀중한 자원인지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이다.
안마도와 죽도 연도제 해식절벽을 둘러 본 한 참가자는 “깎아지른 절벽과 푸른 바다가 마치 이국적인 바다처럼 느껴졌다.”며 감탄을 자아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칠산도 괭이갈매기의 장관에 눈을 떼지 못하였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4월 23일 영광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영광아카데미 군민교양강좌 시간을 이용하여 영광군의 아름다운 섬 풍경을 군민에게 소개하여 좋은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공무원의 섬 견학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영광 섬의 우수한 자원을 널리 알리기로 하였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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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이뉴스 전국취재본부장 강진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금광약초(경기도 이천시 소재)가 포장‧판매한 국내산 ‘우슬’에서 중금속 ‘카드뮴’이 기준(0.7mg/kg) 초과(1.7mg/kg)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한다고 2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포장일이 2018년 12월 5일, 12월 6일, 12월 13일, 12월 20일인 제품40kg으로 식약처는 관할 기관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참고로,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여 전국 어디서나 신고 가능하다.
출처 : 식품의약안전처 > HOME > 알림 > 언론홍보자료 > 보도자료 제2319호 > 식약처, 중금속 기준초과 검출 농산물 '우슬' 제품 회수 조치 > 2019.05.01. >
http://www.mfds.go.kr/brd/m_99/view.do?seq=43421&srchFr=&srchTo=&srchWord=&srchTp=&itm_seq_1=0&itm_seq_2=0&multi_itm_seq=0&company_cd=&company_nm=&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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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이뉴스 전국취재본부장 강진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온라인 등을 통해 유통‧판매되고 있는 노니 분말‧환 제품 총 88개를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금속성 이물 기준(10㎎/㎏)을 초과한 ‘노니 분말’ 등 22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하였다.
또한, 노니 분말‧환 및 주스 등 노니를 원료로 한 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상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점검하여 질병 예방‧치료 효능 등을 표방하면서 판매하는 196개 사이트, 65개 제품과 판매업체 104곳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하였다.
이번 조사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를 통해 다수의 국민이 추천(‘18년 12월 1일부터 ’19년 2월 28일까지)하고,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노니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검사항목은 금속성 이물과 세균수·대장균군·대장균 등이며, 질병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광고 하는 노니 제품에 대해서는 추가로 혈압강하 및 이뇨제 등 의약품 성분 23종의 함유 여부를 검사했다.
※ 23종 : 아세타졸아마이드, 부메타나이드, 클로로탈리돈 등 기준규격 외 23종
검사 결과, 88개 제품 중 22개 제품이 금속성 이물 기준 초과로 부적합하였으며, 나머지 검사항목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금속성이물 기준을 초과한 ‘노니 분말, 환’(식품유형: 기타가공품 등) 제품 등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요청했다.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노니 함유 제품을 대상으로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점검하여 총 196개 판매 사이트를 적발하고, 해당 사이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차단요청 했다.
허위‧과대광고의 유형은 ▲항염, 항암 등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152건) ▲항산화 효과 등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15건) ▲소비자 오인·혼동 등 기타 부당한 표시·광고(29건) 등 이다.
또한 노니 원액 100%라고 광고하면서 ‘노니주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430개 온라인 쇼핑몰(51개 제조업체)을 조사한 결과, 정제수를 섞어 만든 제품을 판매한 쇼핑몰 36곳을 적발하였다.
식약처는 식‧의약품 등에 대한 국민의 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분쇄 공정을 거치는 제품에 대해서는 식품제조 기준*을 강화하여 모든 분말제품을 제조할 때는 자석을 이용해 쇳가루를 제거하도록 의무화(「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 행정예고, ‘19.4.30.) 하는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분말, 가루, 환제품 제조 시, 분쇄 후 1만 가우스 이상의 자석으로 쇳가루를 제거하고, 자석의 자력이 유지되도록 주기적으로 세척·교체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현재, 수입통관 단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노니 분말 제품에 대한 금속성 이물검사와 베트남·인도·미국·인도네시아·페루의 노니분말(50%이상) 제품에 대한 금속성 이물 검사명령을 실시하고 있다.
『부적합(회수)대상 제품 정보 및 사진, 허위‧과대광고 업체 현황, 허위‧과대광고 적발 사례』정보는 『식품의약안전처 홈페이지, 알림, 언론홍보자료, 보도자료 제2315호,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노니 분말․환 제품’조사 결과』를 열람하기바라며,
위 보도자료 관련 자세한 사항 문의는 기획조정관 고객지원담당관 과장 조대성(☎043-719-1002)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관리과 과장 김용재(☎043-719-2051),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유통안전과 과장 최현철(☎043-719-6251),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검사관리과 과장 김 일(☎043-719-2201),사이버조사단 과장 김명호(☎043-719-1901), 식품위해평가부 신종유해물질팀 과장 문귀임(☎043-719-4451), 식품기준기획관 식품기준과 과장 이강봉(☎043-719-2411)에게 문의하시기 바란다.
출처 : 식품의약안전처 > HOME > 알림 > 언론홍보자료 > 보도자료 제2315호 > 식약처,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노니 분말․환 제품’조사 결과 > 2019.05.01. >
http://www.mfds.go.kr/brd/m_99/view.do?seq=43417&srchFr=&srchTo=&srchWord=&srchTp=&itm_seq_1=0&itm_seq_2=0&multi_itm_seq=0&company_cd=&company_nm=&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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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항에 해경 전용부두 축조공사가 완료돼 전남 서남해안 해상 치안유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되고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전라남도는 최근 해경부두 428m, 항만시설 부지 1만 8천㎡를 매립하는 ‘완도항 해경전용부두 축조공사’가 준공검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완도항 해경 전용부두는 최대 1천t급 규모의 함정을 포함한 해경함정 5척과 소형경비정 13척이 한꺼번에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이다.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해 지난 2013년 3월부터 6년간 총 357억 원을 들여 철재 부잔교 2기를 설치하고, 항만 배후부지 1만 8천㎡를 조성했으며, 기존 소형어선 정박시설(170척)을 확충했다.
이번에 완도해경이 단독으로 계류시설을 확보함에 따라 서남해안권역에서의 신속한 출동 지원 태세를 확립하는 것은 물론, 완도항의 혼잡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이번 해경전용부두 이외에도 앞으로 완도항은 중앙방파제 확충, 외곽시설과 어항구 확충 등 대피항만 기능을 갖춘 다기능항만으로서 면모를 갖춰나갈 방침이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해경 전용부두 축조로 해상 치안 유지능력과 해양사고 대응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완도항 이용선박과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항만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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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교육센터(부설 유아숲교육연구소)는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산림청 지정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유아숲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유아숲지도사 3기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산림청에서 발급하는 유아숲지도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면 산림청 및 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숲교육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운영하는 숲 반의 ‘숲 선생님’으로도 활동이 가능하다. 산림교육전문가에는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가 있지만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유아숲지도사만 활동할 수 있다.
산림청이 지정한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은 전국 15개소, 경기도 2개소로, 경기도 내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경기북부(남양주시)에 위치한 (사)한국숲밧줄놀이연구회와 경기남부(시흥시)에 위치한 환경보전교육센터가 전부다.
환경보전교육센터의 ‘유아숲지도사 3기 양성과정’은 5월 17일(금)부터 7월 29일(월)까지 매주 월/수/금 주간에 이뤄진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이론 및 실습교육 201시간, 교육실습 30시간 등 모두 231시간 운영하며, 산림교육전문가 공통과정 및 유아숲지도사 전문과정 중 총 205시간을 이수한 뒤 8월 중 실시되는 이론평가·시연평가를 통과하면 자격증 발급 대상이 된다.
교육 희망자는 환경보전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발송하고 교육비를 송금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문의처 : 환경보전교육센터 유아숲교육연구소
www.epec.or.kr / epec@hanmail.net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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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난 29일 강진군의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나가사키현 하사미정에서 열리는 ‘제61회 하사미 도자축제’에 참석하였다.
이번 축제 초청은 자매도시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진행되었으며 민간요 및 도자교류 업무 협의를 통해 도자기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
2
9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승옥 군수를 비롯한 강진군 방문단과 하사미정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도시의 교류의 결실인 도자문화축제를 축하하고 양 자매도시 간 도자 교류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옥 군수는 이번 하사미정 축제 방문장에서 “일본 생활자기의 70%를 차지하는 하사미정의 도자 기술에 대해 많이 배웠다. 하사미정의 도시적이고 편리한 생활자기 기술과 강진 청자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함께 융합하여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더욱 사랑받는 강진 청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강진군 방문단은 축제장을 비롯한 하사미정 일대에서 ‘2019 올해의 관광도시’ 홍보와 함께 비색 청자와 강진의 우수한 관광요소를 알렸다.
강진군은 일본 하사미정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도자축제의 품격을 높이고 상호 발전 방안을 꾸준히 협의하기로 하였으며 일본 하사미정과 자매결연을 맺고 도자기 교류에 관한 업무 협의를 다각도로 진행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강진청자 축제 기간에 개최된 ‘제1회 한중일 도자문화축제’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일본의 한일 도자문화 축제에서 명품청자인 강진 청자 전시회를 열었다. 또한 2017, 2018년에는 하사미정의 협조를 얻어 하사미 도자 축제에 강진청자 40여점을 상설 전시하여 축제장을 방문하는 일본인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하였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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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서구청 광장 등 5개소에 미세먼지 알리미(신호등)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안전도시를 위한 미세먼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미세먼지 알리미는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대기오염 측정소의 정보를 표출하는 장치로 서구청, 치평동주민센터, 동천동 행정복지센터, 화정동주민센터 앞, 풍암호수공원에 설치됐다.
알리미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노약자 등 정보 취약계층을 포함한 누구나 쉽게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발빠른 대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경로당 및 어린이집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 약 12만장을 보급하였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진공흡입차량 확대 운영 및 건설공사장의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구의 노력만으로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인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지속적으로 국시비를 확보하고 저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중장기 대책으로 일반 가정의 노후보일러의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한 저녹스보일러 교체 지원, 공원에 미세먼지 흡수력이 뛰어난 식물을 식재한 휴식공간 설치, 도로 비산먼지 방지를 위한 살수차 구입 및 전기차충전소 확대를 추진중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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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2)'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바람아! 잠들거라 태평양을 재우거라' 편입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99 방송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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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2)'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때까지' 편입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98 방송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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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1층 그레이트홀에서 '인천공항 가정의 달 맞이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공연에는 금난새, 마마무, 나윤권, 뮤지컬 '점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클래식, K-POP,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으로, 인천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객과 공항근무 직원, 인근지역 주민, 관광객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인천공항을 찾는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좌석예약을 원할 경우 인천공항 아트포트 홈페이지(artport.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2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032-741-7881)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어린이날을 앞둔 5월 3일에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가정의 달 특별공연 '인천공항에 온 뽀로로와 친구들'과 선물 증정 이벤트가 펼쳐진다.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 '뽀로로와 친구들' 공연과 포토타임, 선물증정 이벤트로 어린이날을 앞두고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며,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 지역 어린이들이 관객으로 초청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공항 컬쳐포트 홈페이지(culturepor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남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여객서비스본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공항을 찾으시는 국내외 여객들을 위해 클래식과 K-POP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여객들에게 인천공항만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예술가 발굴 및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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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 땅의 소리 결
초연 김은자 중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유의 틈사이로 출렁이는 시간의 저울 위에 삶을 달아보듯이 또 하나의 장을 열어 소설을 쓰고 있다. 젖은 빨래를 창공에 널어서 말리면서 다 말랐는지 만지는 순간 기다림은 주춤거리다가 다 말랐다는 판단으로 빨래를 걷어 내듯 기억을 개킨다. 정리하는 마음으로 망설임 없이 말 하려 해도 망설임이 보이는 문장의 수런거림을 정리하다보니 애써 만든 눈사람이 어느새 녹아 눈으로 붙였던 숯덩이 두 개만 덩그러니 남는 것 같은 심신이 부실한 황혼이다.
내면의 목소리가 주름살 사이에서 탈진한 목소리로 문밖의 세상을 기웃거린다. 스스로를 가둬 고립시키는 말이 정지된 침묵은 이미 과거에도 잠겨있고 미래에도 결합될 사유의 징검다리와 같았다. 가까웠던 사람들의 죽음을 통하여 거리를 재다보니 가깝게 줄어드는 삶의 이정표가 결국은 종종 걸음인 자아 발견의 길섶에 있는 것을 감지한다. 흑백 사진의 시대에서 칼라사진의 시대로 넘어오는 과정을 겪어오는 삶에서 빛바랜 사진 속의 젊은 소중한 사람들의 얼굴에서 소리 없는 언어들이 튀어나온다. 참으려 해도 참아지지 않는 슬픔이 위로의 길을 찾은 글쓰기는 견디는 삶의 여정에서 켜를 불려간다.
스스로 자양분을 발효시키는 어질고 비옥한 땅에서 삶을 경작하는 사람들의 소리에 목화토금수 오행의 결이 느껴진다. 주인공 연정이는 어디에서 어떻게 무엇을 생각하며 버티며 견디고 있나. 누구도 그러하듯이 그렇게 공정한 시간을 재단하며 칠정의 마디마다 주름을 접었으리라. 그러구러 다만 한 사람만이라도 이 삶을 부여잡고 몸부림침을 공감하여 같이 눈시울이 붉어진다면 꾸역꾸역 써 내려간 글 틈에 흐르던 비명이 바다의 은혜로움까지 데려다 줄 텐데 말이다. 고종명의 복을 누릴지 못 누릴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미리 자식들에게 남기는 유언처럼 글을 쓰고 있었다. 이 책에 교정을 도와주신 덕송 정은조님께 감사한다. 이 묶음아, 언어 결핍증 고뇌의 이자처럼 영혼의 친구가 되어다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 중편소설
제1부 유년의 메마른 뜰에서
제2부 분이의 향기
제3부 인연의 영토
제4부 향이와 주니의 길목
제5부 아들 집착증
제6부 황혼의 뜨락에서
제7부 어진 땅에서 듣는 소리
● 서평
[2019.05.10 발행. 13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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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금) 오후 7시 순천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아! 사랑하는 나의 순천만“
■ 4일 (토) 오후 3시 한국가곡기념관 “작곡가와 함께하는 포럼 콘서트"
■ 5일 (일) 오후 3시 한국가곡기념관 “외국인 연주자와 함께하는 ‘다ㆍ오우 콘서트 (차를 중심으로 시ㆍ서ㆍ화ㆍ악ㆍ무ㆍ다섯 벗)’”
[순천국제가곡제 공연 총괄 & 출연자 소개 사진]
이데이뉴스 전남동부지역본부장 강진원 기자
‘2019년 순천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클래식 연주자분들과 외국 연주자들이 출연하는 ‘순천국제가곡제’ "아! 사랑하는 나의 순천만", “작곡가와 함께하는 포럼 콘서트", “외국인 연주자와 함께하는 ‘다ㆍ오우 콘서트 (차를 중심으로 시ㆍ서ㆍ화ㆍ악ㆍ무ㆍ다섯 벗)’”이라는 주제로 5월 3일(금)∼5일(일)까지 3일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과 순천시 승주읍 고산도목길 61-37에서 ‘한국가곡예술마을내 한국가곡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순천국제가곡제’는 ‘순천시와 한국가곡예술마을’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가곡마을기념관이 주관하는 공연행사로 ‘2019년 순천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시에 관광객 유치의 계기를 만들고, 서울 세종문화회관등 대도시에 편중된 가곡음악을 국제적으로 지명도 높은 유명 음악인들이 ‘좋은 문화 가꿔가기 운동’의 일환으로 가곡음악소외지역 농촌에 수준 높은 저명 음악인들의 ‘가곡 및 클래식 음악 공연’을 통한 음악의 사회적 공헌과 한국 가곡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특별한 창작품을 만들어 이 시대에 필요한 음악축제가 되도록 했다.
1. 3일 (금) 오후 7시 오프닝 공연 ‘아! 사랑하는 나의 순천만’
장소 : 순천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주제 : 아! 사랑하는 나의 순천만
(출연자 전원)
해설 : 탁계석 음악평론가
작곡가 : 이영조 김은혜 박영란
성악가 : 고미현 오임춘 정현주 차승희 김영옥 전예랑 허은영 한희숙 권순찬 고성진 박흥우 이동현 장은훈
기악:김민희 김고운 김재석 알렉산더 스뱌트킨 엘레나 스뱌트키나 마리아 라피냐 양수아 지휘자 은웅기
순천레이디스 합창단
이종례 기획감독
공연 내용 : 시대별 한국가곡(8곡), 외국가곡(6곡), 한국전래민요(1곡), 우정출연(4곡), 가곡문학관 합창(2곡)
■ 이 지역 출신 작곡가와 작품 소개
*채동선 망향
*장은훈 "가곡문학관" 순천만, 여수 오동도 동백꽃, 섬진강 나루 광양 매화마을,
우정출연 : 앙상블, 기악
지역참여연주 : 순천레이디스 합창단
관객과 다함께 가곡부르기 : 보리밭
2. 4일 (토) 오후 3시, 작곡가와 함께하는 "포럼 콘서트"
장소 : 한국가곡기념관
작곡가와 함께하는 "포럼 콘서트"
주제 : 신작가곡의 방향과 공연예술의 이해
해설 : 탁계석 (음악평론가)
작곡가 초대
이영조(전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
김은혜(수원대학교 음대 학장)
박영란(수원대학교 작곡과 교수)
장은훈(한국가곡예술마을 대표)
성악가
김영옥 차승희 전예랑 허은영 고성진 박흥우 이동현
공연 내용 : 신작가곡과 외국가곡
피아노 : 양수아 은웅기
[순천국제가곡제 ‘연주자프로필’ 소개 사진]
3. 5일 (일) 오후 3시, 외국인 연주자와 함께하는 "다ㆍ오우 콘서트" (차를 중심으로 시ㆍ서ㆍ화ㆍ악ㆍ무ㆍ다섯 벗)
장소 : 한국가곡기념관
외국인 연주자와 함께하는 "다ㆍ오우 콘서트" (차를 중심으로 시ㆍ서ㆍ화ㆍ악ㆍ무ㆍ다섯 벗)
주제 : 음악을 통한 소통
성악가 장은훈 허은영
피아노 알렉산드르 스뱌트킨
플루트 마리아 라피나
튜바 김재석
피아노 엘레나 스뱌트키나
공연 내용:가곡 피아노 플루트 튜바 독창 독주 앙상블 단아인합창단 특별프로그램:다 오우 회원 & 동호인과 함께하는 음악회
★ 공연프로그램 문의 : 한국가곡예술마을내 한국가곡기념관
장소 : 순천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ㆍ한국가곡기념관 (순천시 승주읍 고산도목길 61-37 순천생태마을)
문의 : 한국가곡예술마을기획부(관장 이종례 : 모바일폰 010-9686-2710)
한국가곡예술마을 홈페이지 www.gagogmae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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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프란의 향기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언제 여기까지 왔는지 서른다섯 번 째 시집 『사프란의 향기』 저자의 말을 두서없이 쓴다.
언젠가 기행 중 산골 깊숙한 산촌 마을 찻집의 사립 양지쪽에 샤프란 네댓 포기가 활짝 핀 놈, 꽃망울 머문 놈, 녹두알만큼 돋는 놈 감미롭기 그지없다.
2월은 산천 산하도 그렇지만 그늘 진 곳은 눈이 아직 녹지 않고 수북수북 쌓여 있고 저자 역시 두툼한 코트에 목도리 두르고 가죽장갑 끼었어도 옷섶으로 맹풍은 엄습하고 손이 시리다.
저 연약하고 가냘픈 사프란 볼록한 미소의 밝은 얼굴, 저 가슴 속에는 아픔이 있고 설움이 있으련만 내색은 찾아볼 수 없고 온화한 미소의 은유는 시린 가슴을 달구고 있다.
사프란이 지닌 온화한 미소라는 상징적 꽃말, 항암제 향신료 부인병 스트레스 해소제의 효험을 가졌다고 한다.
얼마나 아프고 한에 저린 병마를 가졌기에 만병의 통치 제를 담고 있을까를 생각하며 참으로 다시 한 번 더 봐야할 얼굴임이 틀림없다.
찻집 뜰에 피어나는 사프란을 보면서 내 친구 중 병마에 시달리는 벗을 샤프란 에 빗대어서 쾌히 털고 일어나길 기도드린다.
사프란이 가진 독특한 향기, 그 힘찬 갈기, 의지의 기백은 이 어린 마음의 경종을 울린다. 한 겨울에 땅을 뚫고 솟아나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다는 것은 너의 근본을 가슴 깊이 담아 친구의 가슴에 심어 주고 싶다.
지금도 피어 있는지 방실방실 따듯한 그 미소 보고파 카메라 들춰 매고 산촌 찻집 찾아가보고 싶다.
사프란을 보면서 친구의 쾌유를 빌고 나도 사프란을 닮아야겠다고 다짐을 한다.
은유 속의 깊은 향기 잠재한 치유의 힘은 다시 한 번 깊이 감사해야할 일이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행복의 미소 가슴 저린다
사프란의 미소
함소화 한그루
진실한 눈물
양해의 사랑
조개나물 꽃
생생 꽃은 피고
인품의 향기
명백의 길
혈한의 맛
임파 마사지
쌍문의 유래
장족의 길섶
보물은 길 끝에
수유 회 모꼬지
평탄한 길
길경 한 폭
동기부여의 힘
이길 수 없다
낙타의 후각
곡선상의 삶
제2부 방황은 회초리 실패한 만큼 깨닫는다
방황은 불쏘시개
메마른 나무
감당 하는 날
로즈마리 향초
따르렵니다
사랑은 진주
완벽하려 마라
혼의 지문
군자란의 길
폴룩스의 열정
영혼의 즙
백국 한 폭이
톳은 불로초
행구 챙겨
원숭이 사랑
설 자리 없어
날개 꺾인 닭
퍼덕거린다
다 내려놓아라
고독은 마중물
제3부 지혜는 삶의 크나큰 추다
나를 들여다본다
균형의 힘
행복으로 가는 길
입술의 위력
떳떳한 삶
희망의 색깔
일상 속의 맛
수준 있는 복수
흔들리는 미소
정릉천변 걸으며
사랑 꽃 피운다
다시 가보고 싶다
혈한이란 말
짐을 진 어깨
마흔의 나이
돼지의 명상
염원의 열매
행복의 디딤돌
행복한 관조
사랑 초 기른다
제4부 진한 가슴 속엔 사랑이 주렁주렁
아몬드 꽃을 보며
여정의 열매
울지 않으리
바닥 길에서
아비 새 둥지
죽지 꺾인 파랑새
화장 하는 여인
떡갈나무 한 그루
역경은 시험대
잡기장은 별 밭
삶의 절주
위대한 처방약
느티나무 그늘
사귄다는 것은
나이 잊고 싶다
넓은 바다로
백화난만의 길
취미는 놀이다
듣는 귀
명인의 길
제5부 추하지 않게 겸손하게 늙자
겸손하게 늙자
미류 꼭대기 까치
응어리는 탕약
타고난 재간
아늑한 둥지
감자 싹 심는다
마늘 심는다
물을 마시자
기대고 산다
우분투
인생은 마라톤
소리의 씨
기로의 안내자
쉬어가자 하면서도
삶의 언덕
벌새의 미각
샤프란 한 폭이
하늘눈의 시력
꿈은 생물이다
통찰의 안구
[2019.05.01 발행. 11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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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올해 도시철도 2호선 착공으로 인해 발생하게 될 교통혼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중 교통처리 특별대책단’ 첫 회의를 29일 오전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특별대책단은 정종제 행정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교통건설국, 도시철도건설본부, 종합건설본부, 시민안전실 등 광주시 관련 부서는 물론, 시의회, 경찰청, 자치구, 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 지하매설물 관리기관 등 유관기관과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전방위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별대책단은 공사 중 교통처리대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총괄위원회와 총괄위원회의 결정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및 현장 대응방안을 마련할 실무위원회를 별도로 두어 교통대책에 대한 실행력을 높이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 동안 다섯 차례의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2호선 공사계획과 우리시 주요 관문인 백운광장 일대의 공사시기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한 위원은 “2호선 건설 공사로 인해 도시 곳곳에 교통혼잡이 불가피하므로 공사가 끝날 때까지 공사현장에 교통전문가를 상주시켜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대책을 강구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해 침수피해가 연달아 발생했던 주월동 일대의 하수관로 개선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되 대남대로 웨슬리신협 앞은 하수관로 하부에 2호선이 지나가므로 공사 안정성과 효율성을 위해 상호 공사 시행시기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하수관로 개선사업은 도시철도 비중첩 구간을 우선 시행하고, 도시철도 중첩구간은 가급적 동시 시행토록 관계 부서 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백운광장의 경우 고가 철거 시 교통혼잡이 우려되므로 충분한 논의를 거쳐 백운고가 철거와 지하차도 및 2호선 건설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을 종합 고려하여 단계별로 상호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주변 도로와 교차로의 교통정체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소통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시의 대중교통에 큰 획을 긋는 중요한 공사인 만큼 교통질서 준수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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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7일에 사간원이 현석규를 탄핵한 일은 논란이 일었다. 사간원 사간 박효원, 노공필(아우 노공유가 송익손의 사위임. 송익손은 송호의 아비임), 우승지 임사홍이 현석규에 대해 비우호적이었다.
성종은 사간 박효원에게 모든 일을 사실대로 말하라고 전교했다. 박효원이 대답하였다. "현석규가 소매를 걷어 올린 일은 풍문(風聞)으로 여겼는데, 오늘 현석규가 대답하는 것을 보니, 소매를 걷어 올린 것이 명확하며, 이름을 부른 것도 또한 너라고 일컬었을 것입니다. 승정원은 근밀(近密)한 곳이니, 홍귀달이 허물이 있어 현석규가 아뢰면, 스스로 상재(上裁)가 있을 것이거늘, 현석규는 도승지로서 스스로 위의(威儀)를 어지럽혔으니, 예양(禮讓)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러자 성종은 박효원에게 "금후로는 헛된 일로써 없는 죄를 무고(誣告)하여 죄를 얽지 말라.”고 엄중 경고했다. 이는 사간원 전체에 대한 경고이기도 했다.
이윽고 임사홍이 아뢰었다.
"그날에 도승지 현석규가 성난 목소리로 홍귀달에게 이르기를, ‘네가 어찌 승정원의 일을 다 하느냐?’고 하여, 좌우가 모두 편하지 못하였던 까닭으로, 노공필과 이야기하던 나머지 우연히 말한 것입니다. 신이 어찌 뒤에서 없는 죄를 사주하였습니까?"
이러자 현석규가 임사홍에게 "가령 공(公)의 말이 사간원의 차자(箚子)와 합할 것 같으면 하문(下問)할 때에 아뢰지 않고서 왜 이제야 아뢰는가?"라고 말했다. 이후 현석규와 임사홍은 오랫동안 말다툼을 하였다.
말다툼이 그치지 아니하자, 좌승지 이극기가 중지시켰다. (성종실록 1477년 7월 17일 4번째 기사) 7월18일에 성종은 경연에 나아갔다. 강(講)하기를 마치니,
대사간 손비장이 아뢰었다. "어제 본원(本院 사간원)에서 현석규가 홍귀달의 이름을 부르고 너라고 일컬은 것 등의 일을 아뢰었더니, 전교하기를, ‘너희들이 나직(羅織)하였다.’고 하시니, 황공함을 이기지 못하옵니다. 나직은 무죄한 자를 얽고 모함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석규의 일은 박효원이 노공필에게 듣고, 노공필은 임사홍에게 들었다고 하니, 신 등은 직임이 언관에 있으면서 어찌 입을 다물고 조용하게 있을 수 있겠습니까? 신 등은 마땅히 아는 것을 말하지 않으면 아니 되고, 전하께서는 재결하고 채택할 따름입니다."
이러자 성종이 전교했다.
"이것이 나직(羅織)이 아니고 무엇인가? ‘현석규가 갑자기 노(怒)하여 소매를 걷어 올리면서 홍귀달의 이름을 부르고 너라고 일컬으며 욕하였다.’고 하니, 이른바 소매를 걷어 올렸다는 것은 사람이 나와 겨루려고 함에 노기를 담아서 하는 것이니, 현석규가 우연히 소매를 걷어 올린 것이다. 홍귀달의 이름을 부른 것도 또한 너[爾]·너[汝]라고 일컫는 것과 같지 않으니, 어찌 욕하였다고 하겠는가?"
성종은 도승지 현석규를 엄호했다. 그리고 사간원이 무고하게 죄를 얽었다고 꾸짖었다.
이윽고 영사(領事) 한명회가 말하였다. "군신(君臣)과 상하(上下)가 화목한 뒤에야 조정이 편안함을 얻는 것입니다. 승정원(承政院)은 임금의 교서가 나오는 곳인데, 이런 일이 있음을 노신(老臣)이 들으니 불편합니다."
이어서 사헌부 장령 경준(慶俊)이 말하였다. "현석규가 도리로써 아래 사람을 거느렸다면 어찌 이와 같은 일이 있었겠습니까? 이것은 위는 예(禮)가 없고, 아래는 의(義)가 없어서 일어난 일이니 승정원은 모두 허물이 있습니다. 옛사람은 언로(言路)를 흐르는 냇물에다 비유하였으니, 냇물이 막히면 아래로 흐르지 못하고, 언로를 막으면 하정(下情)이 위로 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진실로 말의 근원을 물으시면, 사람이 장차 그 연달아 연루됨을 두려워할 것인데, 누가 대간으로 더불어 즐겨 말하겠습니까? 그렇다면 전하께서도 또한 하정을 듣지 못하실 것입니다."
이러자 성종이 말하였다.
"정실(情實)은 묻지 않고 오직 소사(所司 사간원, 사헌부를 뜻함)의 말만 옳다고 하여 따른다면, 소사의 말이 어찌 다 정당한 데서 나온 것임을 알겠는가?" 성종은 간언의 정당성과 진실 유무를 따지겠다고 말 한 것이다.
대사간 손비장이 말하였다. "신 등도 어찌 한 결 같이 소사(所司)의 말을 따르라고 하겠습니까? 다만 소사에서는 말을 하고 전하께서는 따지고 결단하시되, 모름지기 그 말의 유래를 묻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성종이 말하였다.
"앞으로는 마땅히 말의 근원을 묻지 않겠다." (성종실록 1477년 7월 18일 2번째 기사) 성종은 참으로 소통 군주이다. 그간의 관행대로 말의 근원은 묻지 않겠다고 대사간에게 답하여 대간들과의 불편한 관계를 마무리 한 것이다.
1) 성종은 "송익손이 그 아들 송호의 옥사(獄詞)를 가지고 도승지 현석규에게 청탁하였으니, 그를 추국(推鞫)하고 아뢰라." 고 전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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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성포단오제보존회(회장 김한균)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23호 영광법성포단오제의 서막을 알리는 난장트기 행사가 오는 5월 9일 법성포 뉴타운 법성3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난장트기는 법성포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다. 예로부터 단오제를 후원하던 단체 중 하나인 보부상 조직 ‘백목전계’를 상징하는 짚신과 패랭이· 오색 천을 걸어두었으나 지금은 지역사회단체의 깃발을 설치하고 지역민의 화합과 성공적인 단오제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계승·발전하였다.
오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일원에서 “천년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9 영광법성포 단오제는 국가무형문화재 종목으로 지정된 용왕제, 선유놀이, 국악경연대회를 비롯해 씨름대회, 그네뛰기, 줄타기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찾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단오제 퍼레이드, 강강술래, 단심줄놀이, 전통 민속놀이체험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준비되어 모두가 만들어가는 축제로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김한균 법성포단오제보존회장은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영광법성포단오제가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이 이루어질 수 있는 장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단오제 기간 동안 준비된 많은 볼거리, 즐길 거리를 통해 일상의 짐을 잠시 내려두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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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에 있는 「강진 백운동 원림(康津 白雲洞 園林)」의 역사적·경관적·학술적 가치를 확인하여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5호로 지정하였다.
강진군은 지난 23일 이승옥 군수와 정재숙 문화재청장, 강진군민, 향토사학자, 원주이씨 문중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지정문화재 제115호 ‘강진 백운동 원림’의 명승지정을 기념식을 가졌다.
‘강진 백운동 원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기념식 http://www.edaynews.com/detail.php?number=29428&thread=01r04
등록날짜 [ 2019년 04월 24일 21시 24분 ]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현대인의 약속은 이렇게 철저하게 지켜가는 것’을 강조라도 하듯 9시에 출발이 가능했다.
사실 다른 업무로 바빠 석, 박사과정 17명이 강진군 문화탐방을 간다고 했는데도 관련 자료나 검색 한 번 하지도 못 하고 무턱대고 따라 나섰던 게 후회스럽다.
어제와 달리 완연한 봄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상큼함으로 참여하는 동료들은 연신 뒷좌석에서 탄성을 자아내고 있었다. 교통이 편리하고 광주인근에서 가까운 「강진 백운동 원림」은 월출산 옥판봉의 남쪽 경사지 아래쪽에 위치하며, 백운동 원림의 본가인 백연당(白蓮堂, 강진군 성전면)에서 북쪽으로 11㎞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주차장에 도착해 관광안내도를 주루룩 눈을 홀겨가며 읽어 내려간다. 고려 시대에 백운암이라는 사찰이 있었던 곳으로, 계곡 옆에 ‘백운동(白雲洞)’ 글자가 새겨진 바위가 남아있어 ’백운동‘이라 일컫기도 했다는 것.
이 원림을 造營한 사람은 조선 시대 이담로(李聃老, 1627~1701)로 호는 백운동은(白雲洞隱)으로 손자 이언길에게 유언으로 ‘평천장(平泉莊)’의 경계를 남겨 후손들에게 전함으로써 이 원림이 지금까지 보존되게 됐다.
별장으로 사용하던 백운동 원림은 이후 증손자 이의권(1704~1759)이 가족과 함께 살며 주거형 별서로 변모하였고, 이덕휘(1759~1828)와 이시헌(1803~1860) 등 여러 후손들의 손을 거치며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들어가는 문도 나오는 문도 여러 군데로 마치 요새를 연상하듯 하고 그 당시 사도세자의 스승으로 원주에서 내려와 이곳에 정착했을 백운동은(白雲洞隱)에 대한 여러 심경도 그려봄직했다.
필자의 눈에 꽂히는 글자가 백운동은(白雲洞隱)가 있었다.
은(隱)!!
결코 예사롭게 볼 아호의 붙임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스마트 폰으로 마구 검색을 게을리 하지 않았음에도 관련 자료를 찾을 수 없다. 연구의 대상이 또 하나 나타난 것에 대한 흥분과 전율을 멈출 수 없었다.
안내하고 설명하는 이승현 주인장에게 고려 말 충신 삼은(三隱)과 주자학의 흐름을 면밀히 한 번 살펴봐 줄 것을 주문했다.
사실 2018년 11월 7일에 전남 영광군 문화의 광장인 영광예술의 전당에서 270여명의 유림들이 전국각지에서 모여 고려 말 충신 삼은(三隱)과 주자학의 흐름의 계보(系譜)를 안동교박사가 발표해 엄청난 파란을 몰고 온 역사적 사건이 있어서 그러한 배경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기도 했다.
화두(話頭)가 옆으로 조금은 빗나갔으니 다시 끌어와 들여다 본다.
강진 백운동 원림의 내정(內庭, 안뜰)에는 시냇물을 끌어 마당을 돌아나가는 ‘유상곡수’의 사자성어가 남아 있고, 화계(花階)에는 선비의 덕목을 담은 소나무, 대나무, 연, 매화, 국화, 난초가 자라는 등 조선 최고의 별서(別墅) 원림 중 하나로 이곳을 답사하게 해 준 김대현교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기도 했다.
실학자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1762~1836)은 백운동에 묵으며 그 경치에 반해 제자 초의선사에게 ‘백운동도’를 그리게 하고 12곳의 아름다운 경승을 칭송하는 시를 남겼고 「백운첩」에 담긴 이 그림과 시는 지금의 모습과 비교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다산의 제자이기도 한 이시헌은 선대의 문집, 행록(行錄, 언행을 기록한 글)과 필묵을 「백운세수첩(白雲世手帖)」으로 묶었으며, 조선후기 문인 김창흡, 김창집, 신명규, 임영 등이 남긴 다양한 백운동 시문들과 함께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 다산의 백운동 12승경
제1경 옥판봉(玉版峰): 끌어와 바라보는, 월출산 옥판봉의 빼어남
제2경 산다경(山茶徑): 겨울 추위에도 피어난 동백나무 숲의 꽃 봉우리
제3경 백매오(百梅塢): 집 둘레에 심어진, 백 그루 홍매화의 은은한 향
제4경 홍옥폭(紅玉瀑): 단풍 우거진 계곡바위에 떨어지는, 홍옥 같은 물방울
제5경 유상곡수(流觴曲水): 여섯 굽이 흐르는 물에 손님과 앉아 띄우는 술잔(觴)
제6경 창하벽(蒼霞壁): 푸른빛 절벽 바위에 써둔, 붉은 빛깔 큰 글자
제7경 정유강(貞蕤岡): 언덕 위, 용 비늘 껍질의 사철 푸른 소나무
제8경 모란체(牡丹砌): 집 앞 꽃계단(砌)에 심어진 모란의 빛깔
제9경 취미선방(翠微禪房): 산허리(翠微)에 작게 만든 방의 고즈넉함
제10경 풍단(楓壇): 단풍나무(楓)의 붉은 비단 가림막
제11경 정선대(停仙臺): 비에 씻겨 고운 뫼 바라보는, 신선 머무는 작은 정자
제12경 운당원(篔簹園): 깎은 옥이 하늘로 솟아오른 듯한, 왕대(篔簹) 숲의 빽빽함<문화재청 자료 참조>
이한영(李漢永) 생가
백운동 원림 근방에 월남사 터가 있고 인근에 이담로 선생의 10세손 이한영(李漢永·1868-1956)의 생가가 있다. 선생은 야생 차나무를 이용해 녹차를 만들었고 이한영가에서 파는 백운옥판차와 금릉원산차는 명차로 이름이 나있다.
생가터에서 바라본 월출산은 마치 알프스언덕을 연상하게하며 참으로 한 폭의 수채화를 그린다면 이렇게 그려야겠구나 할 정도로 아름다워 양손으로 네모 각을 만들어 수채화를 마음속에 담기에 바빴다.
사의재[四宜齋]
사의재란 '네 가지를 마땅히 해야 할 방'이라는 뜻으로, 네 가지는 곧 맑은 생각과 엄숙한 용모·과묵한 말씨·신중한 행동을 가리킨다.
인의예지(仁義禮智)가 완성되면 신(信)이 도덕적으로 지니게 됨을 광주대안학교 박남주교감과 파안대소(破顔大笑)하며 즐긴다.
주막을 보니 막걸리 생각이 간절했다. 시장끼가 동하고 이미 오후 1시를 훨씬 넘겨서 더 그랬다.
박남주선생에게 술 한 잔을 권하는데 주모(酒母)가 엄격하게 밥상을 통제하고 있어 나중에야 겨우 막걸리사발잔을 기울이며 즐길 수 있었지만 관광지 주막집에서 굳이 그럴 필요가 있겠는가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이곳 사의재[四宜齋]는 2007년 10월 26일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다산실학 성지(聖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강진읍 동성리의 옛터에 복원하였다.
강진시문학관과 영랑생가
강진군시문학관 관장의 안내로 시문학관을 들러 봤는데 융복합을 이루는 조화로움에 탄성이 절로 나오고 또 감사의 말씀을 전할 수밖에 없는 건 사업을 마치 스토리텔링하듯 근대시인에서부터 현대시인까지 연도별로 정리하고 시문화 사업의 연속성과 조화로움을 목격했다는 거다.
영랑시인 한 명으로 강진 사람들은 자기 고장에서 태어난 시인 영랑 김윤식을 자랑하고 사랑하며 그의 동상에도, 강진읍 곳곳에서 눈에 띄는 모란슈퍼, 모란00, 영랑00 등 강진 사람들의 영랑 사랑은 드러난다.
이어 강진읍에서 들어가면 그 영랑이 태어난 집이 나온다. 이렇게 저렇게 걸어들어 가면서 관람을 멈추지 않았고 이곳은 1985년에 강진군에서 사들여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여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다산 기념관
강진은 다산 정약용이 18년의 유배생활한 곳이자 실학을 집대성한 곳이다. 부인과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며 어린 딸이 성장해 결혼을 앞두고 아버지로서의 심경을 훔쳐보고는 예나 지금이나 자식에 대한 사랑이란 다 똑같은 생각에 절로 뭉클해진다.
다산 기념관은 날로 커지는 인상이 들었으며 제법 많은 관람객을 보며 강진군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전남 관광 일번지 남도 여행 일번지로 띄우는 홍보력에 다시 한 번 음미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양한 다산 친필 간찰과 제자들의 유물들을 통해 강진에서 다산의 학문과 성과를 느낄 수 있었다.
주말인데도 광주에서 많은 일들이 펼쳐지고 있었다. 돌아가는 형국이 강진이라는 말을 굳이 할 필요가 없었으며 여러 상황에 개의치 않고 만찬 약속을 잡는다.
익산에서 내려오는 분과 태양, 풍력 사업가, 기획자 등등을 만나 한자리에 모두 모아 한꺼번에 모두 처리하기로 한다. 그게 어쩌면 술의 힘이다.
다산초당 근처에 있는 커피숍에서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짐에도 이미 광주에 마음이 가 있어 다산초당으로 올라가는 팀들을 보며 마음만 갈팡질팡하고 만다.
그래서 그랬는지 우리가 탄 차가 웃고 떠들고 즐기다가 갈팡질팡해 제 갈 길을 못 찾고 영암으로 서해안고속도로로 좌회전으로 돌고 돌아 봄의 절정인 오후 한나절을 뻥 뚫린 고속도로로 유쾌하게 이끌어 준 박남주교감 덕택에 구경만 잘하고 약속장소 코앞까지 편안하게 왔다.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 했나?!
오늘의 결론(結論)이 선승(禪僧)의 외마디 외침의 우문현답(愚問賢答)처럼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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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년 3월14일 이토 히로부미(1841∽1909)가 인솔한 ‘유럽헌법조사단’이 요코하마 항을 출발했다. 이토를 포함한 10명은 5월 2일에 이탈리아 나폴리 항에 도착하여 5월16일에 독일 베를린으로 향했다.
여기에서 프로이센 헌법학자 루돌프 그나이스트와 면담 후 5월25일에서 7월29일 사이에 그나이스트의 제자 알베르트 모쎄에게서 헌법관련 강의를 들었다. 조사단은 8월8일에 오스트리아 빈으로 가서 보수적 사회정책론을 주장한 로렌츠 폰 슈타인을 만났다.
이윽고 이토 일행은 파리에 잠시 머문 후 다시 빈으로 돌아와서 9월18일에서 10월31일까지 슈타인의 강의를 들었는데 보통선거제와 정당정치의 폐해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어서 조사단은 베를린에서 11월14일에서 1883년 2월9일까지 모쎄의 강의를 들었다.
3월에는 런던에 도착해 5월까지 머물렀으며, 6월26일에 나폴리를 출발하여 8월3일 요코하마에 귀향했다. 1년 5개월 만이었다. 이토는 유럽 현지조사를 통해서 프러시아 헌법이 일본에 가장 적합하다고 보았다. 반면에 영국이나 프랑스의 공화제 민주주의는 나라를 위태롭게 한다고 생각했다.
천황주권을 강화해야 대국굴기 · 부국강병이 된다고 본 것이다. 이토는 헌법 제정을 위한 준비로서 각종 제도의 개혁부터 단행했다. 먼저 1884년 7월에 화족령을 제정하여 사족 출신의 메이지 공신들을 화족에 포함시켰다.
화족을 중심으로 한 귀족원(貴族院)에서 국민이 선출한 중의원(衆議院)을 견제해야 한다는 정치적 포석이었다. 화족에게는 공(公) · 후(侯) · 백(伯) · 자(子) · 남(男)등 5등급의 작위가 세습적으로 수여되었다. 1885년 12월에는 일본 역사상 처음으로 내각제도가 발족되었다.
총리대신이 내각을 주도하며 각 성의 대신을 통제해 정무의 통일성과 능률을 강화하도록 했고, 각 성은 외무 · 내무 · 대장 ·육군 ·해군 ·사법 ·문부 ·농상무 · 체신으로 이루어졌다. 초대 총리대신은 하급 무사출신에 불과하였던 이토 히로부미가 발탁되었고 각 성의 대신은 사쓰마 · 조슈 출신이 거의 차지하였다. 이어서 1886년에는 관리임용시험을 제도화했고, 관리 복무규정도 정해졌다.
아울러 궁내성을 내각에서 분리했다. 황실과 정부를 명확히 구분한 것이다. 이토 히로부미는 1886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헌법 초안의 기초 작업을 진행했다. 초안 작성에는 이노우에 고와시, 이토 미요지, 가네코 켄타로가 참여했다.
정부의 법률 고문인 독일인 뢰슬러와 1886년에 헌법 관련 법률 고문으로 초빙된 독일인 모쎄가 법률 자문을 하였다. 헌법 기초 작업을 주도한 이노우에 고와시는 1887년 초에 갑안, 을안을 작성했으며, 뢰슬러의 「일본제국 헌법 초안」도 탈고되었다.
1887년 6-7월 중에 이토 히로부미, 이노우에 고와시, 이토 미요지, 가네코 켄타로는 가나자와 현 나쓰시마(夏島, 요코스카시)에 있는 이토 히로부미의 별장에서 헌법 초안을 작성했다. 한편 이토는 헌법 심의에 집중하기 위해 1888년에 총리 직에서 물러나 추밀원 의장이 되었다.
1888년 4월에 완성된 헌법 초안은 헌법 심의를 위해 설치된 천황의 고문 기관인 추밀원에서 비밀리에 심의가 진행되었고 메이지 천황도 심의에 모두 참석하였다. 1889년 2월11일에 37세의 메이지 천황은 내각 총리대신에게 수여하는 형식으로 「대일본제국헌법」(일명 메이지헌법)을 공포하였다. 천황이 공포하는 형식을 취한 흠정헌법이었다.
이 날 메이지 천황은 이토 히로부미의 그간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이토에게 최고의 훈장을 내렸다. 그리고 이토가 1909년에 죽을 때 까지 천황의 신뢰는 계속되었다. 메이지 헌법이 공포된 날, 일본은 나라 전체가 축하로 들뜬 분위기였다.
의례용 양복이나 모자, 구두 주문이 쇄도했고 일장기는 동이 날 정도였다. 숙박업, 마차영업, 요리 집은 '헌법 특수'로 큰 재미를 봤다. 한편 해외에선 '헌법 내용도 모르고 열광하는 일본인들이 우스꽝스럽다'고 비꼬기도 했다.
실제로 메이지 헌법은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되었다. 국민들은 그 내용을 전혀 알지 못했다.
사진 1 메이지 헌법 발포식
(참고문헌)
o 구태훈 지음, 일본제국 일어나다. 재팬리서치 21, 2010
o 함동주 지음, 천황제 근대국가의 탄생, 창비, 2009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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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도민과 함께 목포~부산 간 무궁화호 ‘느림보열차’를 체험, 경전선 전철화 필요성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호남고속철도 2단계(목포~광주 송정) 2023년 개통을 촉구했다.
이날 김 지사가 체험한 무궁화호는 행사를 위해 기획된 것이 아니라 실제 하루 한번 목포~부산 간 388㎞를 6시간 33분 동안 운행하는 말 그대로 ‘느림보 열차’다.
이 열차는 목포에서 출발해 광주송정역, 보성역, 순천역을 거쳐 부산에 도착하기까지 42개 역에 정차한다. 광주에서 순천까지 117㎞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 건설된 이후 한 번도 개량되지 않고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서울에서 광주 간 304㎞를 KTX가 1시간 33분 만에 주파하는 것과 견줘 3배나 더 걸리는 ‘느림보 철길’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전라남도 도민 명예기자단, SNS 서포터즈단, 민원메신저, 생활공감 모니터단, 청년의 목소리, 전남도립대 학생, 전문가 패널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전남도민 170여 명이 참여했다.
열차 안에서는 ‘전남 관광객 6천만 시대를 연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려 참여자들이 소감과 사연 등을 소개했다.
이어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의 ‘국가철도망 구축 방향’ 발표가 진행되고, ‘전남 관광 활성화 방안’과 ‘경전선 전철화 필요성’에 대한 전문가의 분야별 토론이 벌어졌다. 체험 과정은 경전선 전철화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라남도 누리집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연합회장 황금영)는 “광주송정역에서 경남 삼랑진역을 지나 부산 부전역까지 이어지는 경전선은 이름 그대로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유일한 철도교통망으로 차를 한 번 놓치면 4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며 “정부는 지역 균형발전과 동서 교류 활성화를 위해 경전선 전철화 사업을 즉각 추진해 목포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에 달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경전선은 일제 강점기 농산물 수탈에 악용되는 아픔을 겪었고, 현재까지도 단선 비전철로 남아 지역 차별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이번 체험행사를 계기로 경전선 전 구간의 전철화가 조기에 이뤄져 남해안지역 공동 번영과 국가경제 발전을 이끄는 디딤돌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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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국가사적 제68호로 지정된 강진 고려청자요지 중 사당리 요지 1차 발굴조사의 자문위원회 및 현장공개 행사를 지난 25일(화) 오후 2시 고려청자박물관 주변 발굴현장에서 가졌다.
이번 발굴 장소는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109번지 일원 사당리 8호 요지가 위치해 있는 곳으로 전성기 고려청자의 가장 핵심장소로 평가되고 있으며 국내 도자사 학계를 비롯 중국과 일본의 학계에서도 기대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다.
조사결과 가마 1기, 폐기장 3개소, 건물지 1기, 고려시대 도로유구 1기 등이 확인되었고 초기청자부터 상감청자, 관사·간지명 청자 등 최고급 청자가 출토되어 사당리 일원이 우수한 품질의 청자를 제작하였던 중심지임을 보여주고 있다.
가마 1기는 사당리 8호 가마로 추정하고 있으며 요전부와 연소실, 번조실 일부가 확인되었다. 폐기장 1호와 2호는 해무리굽완 편이 다수 발굴되어 초기청자를 생산했던 곳으로 추정되고, 폐기장 2호 상층에 위치한 폐기장 3호는 초기와 말기청자가 동시에 확인되어 장기간 폐기장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발굴되는 청자편의 수량에 비해 갑발의 양이 적고 치소로 보이는 고려시대 건물지 주변에 위치한 점을 고려하면 대구소 관할의 청자를 수집하고 관리하던 곳의 폐기장이 아니냐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다.
건물지 1기는 남쪽과 서쪽의 기단시설이 확인되었는데 1964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조사한 건물지와 60M 정도 이격되어 있어 이 일원을 중심으로 ‘동국여지승람’등 문헌에만 존재했던 대구소(大口所)의 치소와 최고급 청자를 제작하던 공방지 등이 분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발굴된 다양한 청자편 중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단연 간송미술관 소장 국보 제68호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의 편 1점으로 지금까지 강진에서 출토된 적이 없었던 것이다. 부안군에서 비슷한 편이 발굴된 적 있으나 국보와 거의 유사한 편이 발굴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이에 따라 국보68호의 생산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다소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연 강진군 학예연구사는“국보 68호의 청자편들과 치소로 보이는 건물지가 발굴되어 강진이 고려청자의 중심지라는 것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2차 발굴조사까지 완료하여 오는 10월 3일 개최되는 강진청자축제 기간에 발굴결과와 현장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1994년 세계유산의 잠정목록에 머물러 있는‘강진 고려청자요지’를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민·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할 것이다. 이번 사당리 발굴성과는 그 시발점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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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여자가 강서성 연산(鉛山)군 호정계(胡霆桂) 군수를 찾아왔다. "나리, 우리 시어머니가 집에서 술을 몰래 빚고 있어요." 호정계 군수는 알았다는 듯이 "음, 그래!" 하더니 잠시 무엇을 생각했다.
연산군에 재해가 들어 식량을 절약하기 위해서 개인이 술을 빚는 것을 금지시킨 때였다. 그리하여 그 여자는 제 딴에는 잘하느라고 군수에게 시어머니를 고발한 것이었다.
호정계 군수가 그녀에게 물었다.
"너는 시어머니에게 효도하고 있느냐?" "예, 물론 효도하죠." 그녀는 으쓱한 기분으로 대답을 했다. "효도를 하고 있다니 그럼 네가 시어머니를 대신하여 벌을 받도록 해라!" 라고 말한 호정계 군수는 그녀에게 곤장 20대를 때리라고 부하에게 지시했다.
시어머니를 고발한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대신하여 매를 맞았다는 소문은 이내 고을 전체에 쫙 퍼지게 되었다. 그 날부터 연산군에는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헐뜯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며, 이 군은 효도를 중시하는 마을로서의 모범적인 모습을 갖게 되었다.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학대하는 것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작은 것을 버리고 중요한 면을 살펴볼 줄 아는 사람은 큰 지혜를 갖춘 현인이다.
2019년 4월 27일
강원구 행정학박사. 한중문화교류회장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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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방송을 통한 광주의 매력과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한국독립PD협회 회원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획 답사를 실시했다.
기획답사는 ‘의향·예향·미향 광주다움의 매력 체험’이라는 주제로 옛 광주국군통합병원, 5·18민주평화기념관 등을 방문해 ‘광주정신’을 느끼고 광주시티테마투어버스를 타고 광주 명소를 둘러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먼저 25일에는 광주의 100년 이야기를 담은 양림동 역사마을을 비롯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이어 26일에는 무등산국립공원을 찾아 원효사에서 국악공연을 관람하고, 의재미술관에서 ‘예향광주’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답사에 참여한 한국독립PD협회 회원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광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향후 새로운 작품을 구상할 때 아이디어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PD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광주에 머무는 1박2일 동안 의향 광주의 정의로움, 예향 광주의 전통문화예술, 미향 광주의 맛깔스러운 음식 등 3향의 멋과 맛을 주는 매력 ‘광주다움’이 수많은 도시들의 롤모델로 마음 속에 담겼기를 바란다”며 “광주의 매력과 가치가 담긴 작품을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4년부터 14회에 걸쳐 독립PD, 방송작가 등을 초청해 ‘광주다움’을 널리 홍보해왔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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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지난 26일 ‘여성과 시민 모두 행복한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위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시장과 시민이 함께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져 시민참여단에게 책임감과 자부심을 부여하고, 미래 역할 퍼포먼스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순천 만들기’다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민참여단은 순천시의 발전과 사회 활동 참여에 열정적으로 임할 30~50대 사이의 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54명이 선발됐다.
여성 시민참여단은 향후 ‘가족친화 환경조성’,‘지역사회 활동 역량강화’,‘경제·사회참여 확대’,‘지역사회 안전증진’,‘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등 5개 분야 로 나누어 활동하면서, 순천시 3대 범 시민운동 참여와 지역의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모니터링해 개선 의견을 제안하고,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활동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으로, 시는 참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순천 여성친화 시민학교’를 운영하여 참여단의 역량강화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양성 평등한 진정한 의미의 여성친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언 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느꼈던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려는 시민들의 참여도 중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활기찬 순천 ▸안전한 순천 ▸가족친화 순천 ▸성장하는 순천 등의 4대 정책 목표에 따라 각각 구체적인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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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관장 강병연)은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소년 미래 직업체험』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청소년들이 첨단기술 교육을 통해 관련 분야 진로 탐색의 경험을 제공하여 미래의 직업인으로서의 삶과 연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진로체험(3D 프린팅, 드론, 인공지능 등), 직업탐방(한국잡월드), 전문․직업동아리 육성(크리에이터, 코딩, 플로리스트 등), 동아리 성과발표회로총 31회 4,2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진로체험은 문흥중학교(170명)을 4월30일(수)에 시작하여 15개 중학교 2,250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시대 맞춤형 콘텐츠 관련 체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대해 전문직업인으로부터 업무특징, 필수 자격증 등 이론교육과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업탐방은 5월2일(목) 운암중, 문산중, 학교밖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한국잡월드를 방문, 사전 직업심리검사를 통해 다양한 직업들 중 자신이 원하는 직업현장을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직업동아리 육성은 8개 동아리 청소년 1,750여명을 대상으로 4차산업 혁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청소년 스스로 관심 있는 동아리를 선택하여 운영․육성한다.
동아리성과발표회는 12월에 그동안 배우고 익힌 8개 전문․직업동아리의 성과발표회와 동아리별 부스운영을 개최하여 청소년 내부에 갖고 있는 역동적인 에너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산하는 기회로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함양한다.
청소년 미래 직업체험은 지역사회 협력 운영 체제 구축으로 지역사회 공적 서비스 확대를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가치관에 영향을 주어 공교육의 질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중추적 역할로 청소년들에게 ‘행복교육’, ‘창의교육’ 으로 다가갈것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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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의 ‘천년의 빛 영광’ 브랜드가 2019 아시아 TOP 브랜드 지자체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아시아경제가 주관한 2019 아시아 TOP브랜드 대상은 브랜드 도입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으로 브랜드 가치향상에 힘써온 기업체 및 지방자치단체 등을 격려하기 위해 시상하는 상으로
‘천년의 빛 영광’ 브랜드는 마케팅 전략, 소비자 호응 및 인지도, 마케팅 성과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최고의 지자체 대표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영광군은 지난 2009년 12월 천년의 빛 영광 브랜드를 특허청에 상표 등록 후 영광군 상징물 관리조례를 제정하는 등 엄격한 승인절차와 사후관리를 해오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이 상은 영광군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여기고, 앞으로 군민의 자긍심과 일체감을 고취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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