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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기다림의 능선  초연 김은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체질상 가을을 심하게 타는 자신의 감성이 나이와 더불어 낯선 세계를 만나서 무디게 융화되는 더딤에 익숙해지는 것을 느낀다. 민족의 명절 추석 연휴에 지인들과 카톡을 주고받는데 어떤 독자로부터 지난번 발간한 시집 “돌개울 연가”를 열 번 읽었다면서 남편의 제자들 모임 ‘문강회’ 이름까지 거론을 하는 문자를 받고 잔잔히 감동할 뿐이었다. 감동성 설득의 구체화가 납득이 되었나.   수필이 자기 체험을 바탕으로 자기 고백적 문학이라는 점을 되새기며, 글감이 오랜 기간 투병하는 남편을 간병하는 인고의 세월이 글을 쓰지 않을 수 없는 내 황혼에 유일한 탈출구가 되었다고 고백한다. 늦은 등단이라도 직장에 출근하듯이 글을 쓰자는 나와의 약속을 이행한 결과로 스무 권의 전자책이 엮어지면서 나만의 희열을 느끼며 소리 없는 비명이 글 속에 녹아서 삶의 켜마다 흔적으로 남아있다. 생로병사의 여정도 인과의 도리를 벗어나지 않음을 알았다.   때로는 시를 쓰고 통장의 잔고처럼 어느 편수에 이르면 묶어서 발간하는 전자책은 많은 장점이 있어서 알뜰하게 저서가 쌓여 가면 얼마나 보람이 있는지 모른다. 또한 콘텐츠 몰과 서점에서 시장성을 가지면서 상상도 못 하였던 독자가 생기는 것이 생애의 기쁨으로 나를 감쌀 줄이야 짐작도 못했던 축복이라 여긴다. 지금 올해에만 열권 째 발간을 하면서 연말까지 계속 집필하면 종이책과 함께 더 늘어나리라 생각한다. 할 수 있을 때 한다는 생각을 뒤적거리면서 팔십 평생 가까이의 내 삶을 수틀에 색실을 뽑아 수를 놓는 작업처럼 글을 쓴다. 세상 체험을 나만의 색으로 되도록 객관화하는 글을 쓰려고 노력했다.   내 슬픔과 기쁨의 굽이마다 격려해 주시는 나의 멘토 석계 윤행원 작가님께 감사한다. 열 번 읽은 독자에게 ‘독자상’을 주시겠다며 상금은 본인이 부담하시겠다는 즐거운 농담을 하심에 가슴이 따뜻해진다. 글을 쓰는 영감을 주시는 여래의 가르침과 고전의 선지식 그리고 선후배님과 친구와 가족들에게 고맙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기다림의 능선 기다림의 능선  풋대추의 지문  추석날 아침에  혈맥의 씨  자식을 주신 은혜  제2부 장애의 굴레 장애의 굴레  가을의 고궁  고비  김치 너스레  마음 엿보기  제3부 거짓말의 덫  거짓말의 덫  무릎이 운다  복지리  어느 강사의 사표  ‘지쿠마강 여정’에서  제4부 순대 국 너스레 순대국 너스레  애물단지  일흔여섯에  입에 발린 소리  자아 성찰     제5부 아즈위azwie 아즈위azwie  자작나무 까만 숯  자존의 결실  한일 우정의 김치  환절기  ●  서평  [2018.11.15 발행. 14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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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조선, 동틀 무렵 붉게 물든 나라  버라토시 벌로그 베네데크 지음 / 최두환 역해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제목이 『KOREA, A HAJNALPIR ORSZÁGA. Baráthosi Turáni Könyvei Ⅷ』이다. 이 저자 버라토시가 투란Turán을 주제로 펴낸 책들 가운데 이것은 여덟 번째 책이며, 한국만을 유일하게 다룬 것인데, 이 책을 내 스스로 번역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않았다. 게다가 헝가리어라는 것에는 지리적으로도 멀 뿐 아니라, 관광으로라도 가 보지 못한 나라이고, 다른 어떤 외국어보다도 접근이 어려웠기에, 그에 대한 정보도 내게는 전혀 없었다.   그런 2005년 늦가을이었다. 경남대학교에서 박사과정(경영학)을 마치고 바로 이어서 국립 경상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동양사)에 등록하여 반년이 지난 그 시점에 대학교 도서관에서 초머 모세 역저, 버라토시 벌로그 베네데크가 지은 책 『코리아, 조용한 아침의 나라』(집문당)를 보았다. 지은이가 헝가리 민속학자라고 소개되었기에 다른 여느 여행기와는 다른 무엇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겨 아예 출판사 집문당에 주문하였다. 집문당은 ‘한말 외국인 기록’을 시리즈로 펴냈고, 졸저 『대동여지도에서 낙타전쟁』 등을 출판하여 왔기에 그런 친분 때문인지 친절하게 빨리 보내 왔었다.   조선의 역사가 우리들의 상식을 충격의 도가니에 몰아넣고도 남을 만큼 그 동안 아시아=조선의 패러다임으로 사관을 정립하기에 결정적 자료로 활용되겠다는 확신이 섰다. 그 동안 나는 좀더 유럽과 아프리카까지의 영역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새비지 랜도어의 『고요한 아침의 나라 조선』(집문당, 1999)이 있듯이, 결코 낯선 제목이 아니기에 읽기에 부담없이 여느 책처럼 빨리빨리 넘어가다가, 무엇보다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제2장 자연 환경에 “한반도가 … 큰 폭의 기온차 덕분에 독특하고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만주와 마찬가지로 열대, 한대, 온대 지대가 고루 분포되어 있다.”는 문장에서 나의 눈길이 탁 멈추었다. 아니 심장이 무척 크게 뛰었다는 말이 더 솔직할 것이다. ― 최두환, <역해자의 말 - 이 책 번역의 변辨> 중에서   이 책은 알맞게 작은 여행기이며, 아프리카의 어떤 나라보다도 더 알려지지 않은 나라와 민족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지금은 일본의 식민통치 아래에서 삶과 죽음을 걸고서 일본과의 소리없는 전쟁을 하고 있는 나라와 민족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헝가리에서는 지금까지 ‘동틀 무렵 붉게 물든 나라’와 그 민족에 대하여 거의 정보가 없었고, 게다가 매우 엉터리였다. 가슈파르 페렌츠Gáspár Ferenc/1861~1923는 《돛과 증기로 4만 마일을》(Szeged, 1892)이라는 제목의 책을 썼는데, 그 책에서는 겨우 몇몇 페이지로써 그 국민을 세계에서 가장 보기 싫고 가장 더러운 나라로 그려냈다. 사실 적잖이 유럽 문헌에서 한국에 대해 쓰인 몇몇 책에는 그들에 대해 악의적으로 썼다. 그런데 틀림없이 이 서적들은 나쁜 감정을 가지고 밑도 끝도 없이 겉짐작으로 그러한 사람들에 의해 펜을 놀려 야기되었고, 그것은 단지 잠시 관계된 한국을 그리고 착한 사람들을 더 소홀히 다루었다. 매우 이름난 것으로 사실과 일치하는 그런 빈정대는 영국 속담에, 배가 항구에서 석탄을 싣는 동안에 그곳 사람들과 그 나라까지 조사했다는 말이 있다. 그가 그랬다.   나는 한국과 한국 사람을 철저하게 연구하지도, 스스로 그들의 권리를 침해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일본국 역사를 내가 연구할 때에 조선의 역사도 많이 보았으며, 조선에는 두 번의 짧은 여행을 하면서 민속학자로서 열린 눈으로 쌓은 경험을 가지고 조선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하여 더 많은 민속에 관한 일을 관찰하였는데, 어떤 전문가도 느끼지 못했던 것을 자세한 공동생활체를 알아냈다. 이렇게 짧은 몇 주 동안에 한국에서 충분한 자료를 가득 채워 나의 민족과 나라헝가리에 소개하여, 견인차 역할을 하리라고 보며, 충실한 내용을 바탕으로 서술하였다. ― 버라토시 벌로그 베네데크, <저자의 말 - 머리말 > 중에서                    - 차    례 -    역해자의 말 | 이 책 번역의 변辨 _ 최두환  저자의 말(머리말) | 버라토시 벌로그 베네데크  제1부 조선, 동틀 무렵 붉게 물든 나라  제1장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국까지        [페트로 파블로프 만에서 정크선을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를 뒤로 하고 남쪽으로]        [산길을 지나 스님의 공양을 받으며]  제2장 자연 조건        [한국의 지형과 기후]        [동물과 식물]        [황금, 광물이 풍부한 나라]  제3장 여행의 어려움        [다루기 사나운 한국의 숫말]        [생활 풍습]        [한국 사람의 청결]        [균형 잡힌 잘 생긴 몸매]        [하렘 문화]        [올림머리에 코르셋을 입다]  제4장 절의 세계        [한국의 샤마니즘과 불교]        [한국의 고유한 문자]        [불교의 전래와 신앙]        [새로운 시대의 시작]        [종교 의식]        [투란 연맹 본부 창립]  제5장 단편적 한국 역사에서        [일본의 기원은 B.C. 660]        [일본 역사 속의 한국]        몽골의 침략        [임진왜란, 일본의 조선 침략]  제6장 한국이 일본에 미친 문화적 영향        [한국 문화의 전파]        [불교의 중국 전래]        [한국 불교의 영향]  제7장 유럽, 한국을 알게 되다        [한국으로 가는 길]        [크리스트교도의 박해]        [개항의 시대 열리다]        [음모의 그늘]  제8장 물마루에서 서울까지        [폭풍우 쏟아진 물바다]        [지독한 악취 풍기는 음식 하나]        [불편한 잠자리]        [사금을 캐는 사람들]        [한국 사람, 타고난 광부]        [경쟁적 광산 개발]        [그래도 행복했던 시절을 추억하며]        [척화비, 천주교와의 선전포고]        [개화로 가는 험한 길]        [전통 파괴와 유지의 충돌]        [한국의 명절과 장례]  제9장 도성과 항구        [거대한 성벽의 도성]        [서울 풍경 속에서]        [화려한 궁궐 생활]        [자유 시장 경제의 기틀]        [제물포, 국제 항구 도시로 서다]  제10장 일본을 상전으로        [홍범 14개조 선포]        [단말마, 명성황후 시해와 아관파천]        [대한제국의 멸망과 일본의 통치]        [일본 통치의 작은 성과와 속셈]  제11장 한국은 자유롭게 먹고살기 바라며 그렇게 살 것이다        [노르웨이 건조 목제 정크선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  <원문> Korea, A Hajnalpir Országa  제2부 코리아, 조선에 대한 새로운 해석      잠자는 역사를 깨우며  제1장 지명과 지리적 위치의 재조명      페트로 파블로프 만péter-pál öböl에 대하여      블라디보스토크의 비밀      투란Turán에 대하여      훈족의 행방에 대하여      낯설다는 국호 Korea      임진왜란 때의 울산에 대하여      제물포와 경인선에 대하여      철도, 경원선에 대하여  제2장 새롭게 인식해야 할 문화      하렘에 대하여      지붕이 뾰족한 방과 가옥 구조      여자의 의상 : 코르셋과 가슴선에 대하여  제3장 과도한 의역 및/또는 빠진 번역      과도한 의역      번역에 빠진 내용들      진고-코고神功皇后의 신라 침략      일본 안에서의 합종연횡 작전      조선의 개방      그 강한 핀란드 국민성보다 강한 한국의 미래  참고문헌  [2018.11.15 발행. 70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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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칼럼
이재준 · http://edaynews.com
한 지인의 딸은 2년 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평소 좋아하던 미용기술을 익혔다. 지금은 시내에 있는 헤어숍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의 이야기다. 수능을 치룬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테마파크인 L월드에 놀러갔는데, 수능 수험표를 가진 친구들만 할인혜택을 받고 본인은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날 집에 돌아온 지인의 딸은 자존심이 상해서 많이 울었다고 한다.   그녀가 흘린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 사회가 고3 학생들에게 보내는 위로에 커다란 사각지대가 있기 때문이다. 수능을 보지 않은 고3 학생들, 그들의 소외감은 60만 명 수험생에게 쏟아지는 관심 속에 늘 가려져 있었다. 입시 위주의 교육과 학력만능주의 사회의 폐해는 늘 되풀이되었다.   정의는 우리 사회의 가장 뜨거운 화두다. 10대와 20대 사이에서 공정과 정의로움이 1순위 가치로 꼽힌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접한 적이 있다. 지난 8년간 경기도 의원으로서, 그리고 현재 고양시장으로서 모든 정책에서 최우선으로 꼽는 가치 역시 ‘사람’과 ‘정의로움’이다.   그러나 이 사회에서, 학교의 울타리를 갓 벗어난 학생들마저 차별과 불공정으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않은 현실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일 앞으로 다가왔다. 자신들의 미래를 걸고 수년간 땀 흘려 온, 일생일대의 도전을 앞둔 수험생들은 당연히 그에 걸맞은 축하와 위로를 받아야 한다.   동시에 우리는 축하와 위로의 범위를 모든 고3 학생으로 확장시켜야 한다. 모두가 주인공이기 때문이다.‘입시 관문’을 통과했다는 결과보다도, 12년의 긴 교육과정을 마치고 독립할 모든 이들의 여정 자체에 더 큰 가치를 두고, 더 큰 가슴으로 안아 주어야 한다. 당장 수능을 앞두고 우선 고양시에 있는 모든 상점과 공연장, 기업에서부터라도 수험생뿐만이 아닌 모든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할인 혜택 제공에 동참할 것을 제안한다.   이제는 ‘수능 수험표’ 할인 대신 ‘고3 학생 할인’, “수능시험 보느라 수고했다”는 말보다 “12년의 긴 시험을 마친 걸 축하해”라는 말이 보편적인 사회, 그런 사회를 제안한다. <편집자 주> ‘수능 수험표’ 할인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면 성형, 쌍꺼풀수술에서 에버랜드, 롯데월드 이용권을 지나 학원비용까지 포괄적으로 대대적인 광고 극대화를 이루며 심지어 까페나 나이트클럽까지도 가세하여 치열한 광고전을 펼치는게 이 무렵이다. 고 3학년대미를 장식하고 마무리하는 세대들에게 뭔가 도움이 절실한 시기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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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칼럼
김세곤 · http://edaynews.com
루벤스(1577∼1640)는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에서 성모 마리아를 실신한 것으로 그리지 않고 왜 의연하게 그렸을까? 이는  반종교개혁과 관련이 있다. 사진 12-1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 1517년 10월31일 수도사이며 신학교수인  마르틴 루터(1483~1546)는 독일 비텐베르크 대학 성(城)교회 정문에 면죄부 판매를 항의하는 '95개조의 논제'를 붙였다. 1) 수도사 테첼은 면죄부를 팔면서 연옥에 있는 영혼을 구해준다고 약속했다. 면죄부 판매 대금은 성 베드로 성당 건축자금이었는데, 이는 로마 교황청의 타락과 부패의 전형이었다. 루터는 ‘95개조의  논제’ 중 제36조에서 "진정으로 참회하는 모든 사람은 면죄부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에도 그리스도로부터 자신의 죄를 사면 받을 권한을 가진다." 라고 주장하며 면죄부 판매에 정면 도전했다. 종교개혁의 불씨를 당긴 것이다. 루터의 반박문 95개조는 구텐베르크(1397~1468)의 인쇄술 덕분에 순식간에 인쇄되어 독일 전역에 퍼졌다.  위기를 느낀 로마 교황청은 1520년 11월에 루터를 파문했다. 그러자  루터는 12월10일 비텐베르크 광장에서 교황의 파문장과 교회 법전 등을 불태웠다. 1521년 4월에 루터는 보름스 의회에 소환되어 신성로마제국 황제 카를 5세 앞에서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라는 요구를 받았지만 단호하게 거부했다. 감금 직전이었던 루터는 작센의 제후 프리드리히 공의 보호를 받아 바르트부르크 성으로 도피했다. 그곳에서 그는 1522년에 독일어판 신약성서를 출간하여 대중에게 보급시켰다. ‘오직 성경’, ‘오직 믿음’이었다.    이후 루터파 교회는 북부 독일을 중심으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으로 급속히 퍼져 나갔다. 그런데 종교개혁의 주동자는 2세대인 장 칼뱅(1509~1564)이었다. 1536년에  칼뱅은 제네바에서  『기독교 강요(綱要)』를  출간하여 ‘예정설’을 주장하고 노동과 금욕을 중시하였다. 또한 신에 의해 이미 결정된 소명, 즉 '직업'에 충실하여야 한다고 설교했다. 칼뱅주의가 시민들에게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자극시키자 칼뱅의 교리는 프랑스 · 스위스 · 프랑드르 지방(지금의 네델란드와 벨기에) · 영국 · 스코틀랜드 등지로 확산되었다.  2) 한편  가톨릭은 신교의 종교개혁에 가만히 손 놓고 있지는 않았다. 트리엔트 공의회(1545년-1563년)를 통한 교리의 정립, 무능하거나 타락한 성직자에 대한 처벌과 규제, 예수회의 활발한 선교와 교육 사업 3), 그리고 기존의 교리와 성찬식 고수 4), 성상(聖像)과 성화(聖畵)의 유지 등을 통하여 신교의 도전에 정면 대응하였다. 반종교 개혁이었다.  여기에서 성상과 성화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자. 칼뱅은 성모 마리아와 다른 성인들의 성상과 성화에 대해 공공연하게 적대감을 보였다. “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그 무엇과도 비슷한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성서 구절에 따라 성화와 성상은  하느님의 영광을 그릇되게 표현하고 변질 시킨다는 것이다. (칼뱅 『기독교 강요』)  5)    한편 프랑드르 상업도시 안트베르펜은 일찍부터 루터파의 거점이었으나 1550년부터 칼뱅주의의 영향력이 확대되었다. 1560년경에 칼뱅주의는 겐트 · 발랑시엔 등 프랑드르 지방 전체로 확산되었고, 1566년에는 안트베르펜에서 성상(聖像)파괴운동이 일어났다.  1) 개신교는 1517년을 종교개혁 원년으로 본다.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이었다. 2) 막스 베버(1864~1920)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1904)에서 칼뱅주의에서 자본주의의 근본정신을 찾았다. 칼뱅주의는 정당한 방법을 통해 축적한 부를  사악(邪惡)한 것으로 보지 않았다. 3) 예수회는 스페인의 기사이자 수사인 로욜라가 1534년에 만든 수도회로 1540년 교황 바울로 3세의 승인을 얻은 후 교황에 대한 절대충성을 맹세하는 전위대가 되었고, 폴란드 · 아시아 · 신대륙 등지에 천주교를 전파시켰다. 4) 칼뱅은 성찬식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리스도의 몸과 피는 빵과 포도주와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올리비에 크리스텡 지음/체계병 옮김, 종교개혁, 시공사, 2005, p 66-69)   5) 올리비에 크리스텡 지음/체계병 옮김, 종교개혁, p 142-143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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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영 · http://edaynews.com
일제 강점기 시절에 광주 남구 양림동에 거주하면서 꽃다운 나이에 광주 3‧1운동과 국내 항일운동에 참여한 강화선 여성 독립운동가가 정부로부터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는다. 15세 나이로 항일투쟁 나선 최연소 여성독립운동가 12일 남구와 국가보훈처 등에 따르면 1904년에 태어난 강화선 독립운동가는 당시 15살 나이에 광주 3‧1만세운동에 참여한 인물로, 정부로부터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는 전국 최연소 여성 독립운동가. 그는 당시 수피아여학교에 재학 중이던 1919년 3월 10일 오후 3시께 동구 불로동과 남구 사동 사이를 잇는 부동교 아래 작은 장터에서 숭일학교와 광주농업학교, 수피아여학교 교사 및 학생, 주민 등 1,500명 가량이 함께한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했다. 이 일로 주동자로 지목됐던 김강, 김철, 홍순남 선생 등 가담자 대부분이 체포됐으며, 강화선 선생께서도 함께 구금돼 대구 복심법원에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받기도 했다. 국가보훈처는 일제의 국권 침탈에 항거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높이 세운 강화선 선생의 독립운동 위업을 기리기 위해 오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포상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당시 광주 독립운동과 여성운동, 광주NGO운동의 거점지였던 양림동에서 강화선 선생님께서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대목은 우리 후손들이 깊이 새기고 본받아야 할 점이며, 선생의 희생정신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끄는 토대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강화선 선생을 비롯해 국내 항일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경남 하동출신 4남매 독립운동가 김계정 선생과 조복금 선생에 대해서도 정부 포상을 하기로 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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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ㆍ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ㆍ이하 관광공사)가 서울 대학로를 한국 공연관광의 명소로 키운다. 문체부는 올해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광공사와 함께 비언어극, 뮤지컬 등, 41개의 공연을 펼친 대학로 공연관광 축제(웰컴 대학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관광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 등 비언어극뿐만 아니라 등 외국어 자막(영어ㆍ일어ㆍ중국어)을 제공하는 9개의 뮤지컬과 연극을 공연했다. 아울러 ▲중국 온라인 결제서비스인 알리페이와 국가별 전문 온라인 여행사인 코네스트(일본인 관광객 대상), 한유망(중국인 관광객), 케이케이데이(KKDAY, 대만ㆍ홍콩ㆍ동남아 관광객) 등과의 홍보 협력도 확대하고, ▲ 일본, 중국 등의 외국인 관람객에게 인지도가 높은 뮤지컬 배우 `카이`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 1만3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체부는 이번 축제의 성과를 발전적으로 이어나가 대학로를 공연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대학로를 공연관광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뉴욕의 타임스퀘어와 같이 대학로 내에도 공연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옥외광고를 설치하고, 대학로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보행자 중심의 공연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공연안내센터를 통해 외국어로 다양한 공연관광 정보를 안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외국어를 말할 수 있는 공연 홍보 전문 인력을 내년 축제기간 중 시범적으로 배치한다. 문체부는 공연관광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분야를 다양화해 정책 영역을 확대하고, 우수한 신규 공연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현재 외국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비언어극, 뮤지컬 중심인 공연관광 정책의 범위를 전통공연 등 다양한 한류콘텐츠로 확대하고, 외국인 관람객 유치 가능성이 높은 신규 공연을 발굴해 외국어 자막 제공, 관광 상품 개발, 해외 홍보 마케팅 등을 정책적으로 지원해 상설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 대구 등 서울 외 지역의 우수한 상설 공연이 대학로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지역 공연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장기적으로 지방 공연관광의 명소도 육성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행사의 대외적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등 국내외 유명 공연 축제에서 대학로 공연을 홍보하고, 공연단 거리행진, 길거리 공연 등 야외 행사를 더욱 확대해 한국 대표 공연관광 축제에 맞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아울러 단체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주요 해외 여행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학로 지역 홍보 여행을 실시하고, 개별관광객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대학로를 중심으로 한 공연관광 안내책자도 제작한다. 공연 참가 배우를 안내자로 활용하는 등 공연관광에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도 유도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외국인이 한국에 왔을 때 대학로에서 공연 한 편은 봐야 한다는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대학로를 브랜드화해 널리 알리고, 외국인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공연기획사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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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도로/교통
김종영 · http://edaynews.com
광주광역시는 11일 오후 이용섭 시장과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철도 2호선 공론조사 결과와 관련한 회의를 갖고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이날 시는 향후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 접수 이후의 검토 사항, 시의 정책적 결정, 향후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한 제반 사항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번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는 다른지역의 어떤 공론화보다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으로 진행돼 협치행정의 성공모델을 만들었고 더불어 생활민주주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의미가 크다”면서 “최영태 위원장을 포함한 공론화 위원, 반대와 찬성 측 토론자, 참여 시민들께 150만 광주시민을 대신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영태 공론화위원장은 12일 오전 10시 공론화 결과를 발표하고 10시 45분 이용섭 시장에게 권고안을 전달할 계획이다.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을 전달받은 이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에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대한 광주시의 입장을 발표키로 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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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작품세계
안무월 · http://dsb.kr
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재외동포문학상스페셜 ㅡ대학가 마로니에 공원' 편입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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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열사의 도전 길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서른 번째 쓴 시집 『열사(熱砂)의 도전 길』 저자의 말을 쓴다.   광야의 모래밭 사평선*의 태양은 이글이글 바위가 쪼개지고 돌이 갈라지는 사상 초유의 고도 40도를 연일 오르내리며 볶아치는 폭염 무서워 밖에 나갈 수가 없다.   밖에 나가면 줄주리 속옷까지 적시고 화상 입을 것만 싶어 겁이 나 두문불출 숨통을 조인다.   백십일 년만의 폭염. 이십칠일동안 열대야. 팔월 삼일 날은 저녁 여섯시부터 다음 날 아홉시까지 삼십 도를 유지했다는 뉴스는 뼈에 못이 박혀 잊히지 않는다,   육 칠 팔월 구름한번 낀 적 없고 소나기 한번 내린 적 없는 폭염 때문에 여기저기서 가축이 몰살당하고 농작물이 데쳐져서 폐기처분해야하고 대지는 말라 기근이 몰아닥친다.   밖에 나갈 수가 없어 에어컨 짊어지고 두문불출 메모장 옆에 놓고 이놈도 입질해보고 저놈도 쓰다가 제처 놓고. 다시 또 보고 버릴 수 없어 절차탁마의 솜씨 심는다.   병든 새끼 껴안고 다스리고 어루만지는 심정 여기도 만져보고 지우고 닦고 또 지워가면서 한 달 반의 산고 끝에 『열사의 도전 길』은 폭염이 피운 꽃이다.   폭염에 질 수 없어 유일무이한 친구 불러 샅바 거머쥐고 엎어지거니 뒤집어지거니 해가 지는지 여명이 솟아 오는지조차 모르는 삼매경 헤매다보니 백편의 시를 엮어 『열사의 도전 길』 서른 번째 시집을 엮어 세상에 내어놓는다.   폭염과 싸우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허허 사평선(砂平線) 저쪽에 연약하고 가냘픈 선인장 꽃 한 송이 발견하여 예쁜 화분에 옮겨 만인 앞에 선보인다.   아직 작아 볼품없는 꽃이지만 고운 눈길로 봐주길 바라며 이만 갈음한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유영하는 자여 유유자적하란다 습득물  아픔의 묘약  윤활유 몇 드럼  이기는 사람들  자라 섬  소설악 주행  잘났으면  처절한 절망  신호등  고독 때문에  자전거 한 대  여우 잡이  산딸기 사랑  소박한 행복  이기는 길  행복이란 아이  사랑의 자기  내핍의 단결  버릴 것을  물의 힘  제2부 혈한 앞엔 동아줄이 내려온다 희망의 동아줄  한 잔의 생명수  줄달음 친다  마음의 창  빗장을 내리자  멘티의 바탕  천천히 걷자  친구 찾아  물의 힘 2  값진 삶  여행 길  복을 찾아  사랑의 노정  넉넉한 삶  사막 여행 길  꿈의 다리  맺힌 상흔  쉽지 않는 일  참사랑이란  슬픈 나비  제3부 지혜는 나를 익히는 반딧불이다 치어 찾아  생명수 한 줄기  삽질을 한다  감사의 변화  보재 한 점  해당화 피기까지  스릴 길  노적 더미  웃어보자  그 방  행복한 아픔  해금강 언덕  뼈저린 고통  성깔의 힘  그길 걷고 싶다  낯선 길  목소리 색깔  고독을 달래다  삶의 힘  버팀의 힘  제4부 시인은 땅거미 안중에도 없는 광인이다 무모한 광인  사진을 찍는다  굳센 힘  이성 친구  향수 한 점  피서의 선물  하얀 통나무집  입술 값  한 행의 글  고역의 맛  시인 자적회  송아지의 꿈  뚝배기 깨지는 소리  선학의 석양 빛  더듬이의 위력  눈을 뜨면  뭐하고 있나  도원경에서  꿈의 고통  말의 맛  제5부 고독의 천적은 즐거움이다 초혜 끈 매며  고독의 천적  국화꽃 연분  구새통을 본다  미운 놈 안고  후회는 없다  덜 아플 만큼   열사의 도전 길  내가 낸 길  자신을 앎  연예 키우기  연명 잇기  물이 되리라  맹아 틀 때까지  모래재 길  속리산 생탁주  구곡의 경개  속리산 구곡  좇는 길  만족한 삶  [2018.11.15 발행. 11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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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김종영 · http://edaynews.com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군수 공약사항인 불갑사지구 관광지를 확장하기 위해 관광지 지정 변경을 전라남도에 신청하여 문화체육관광부 협의, 농림부의 농업진흥구역 해제, 전라남도의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투자심사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11월 7일 영광 불갑사지구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변경을 전라남도로부터 지정 승인을 받아 불갑사지구 관광지 확장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불갑사지구 관광지는 1999년 2월 관광지 지정과 2000년 1월 조성계획 승인으로 2006년 7월 27일 관광지 조성공사를 완료한 후 매년 관광객 100만여 명이 방문하는 영광군의 최고의 관광지인데 반해 기반시설이 부족하여 확충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었다.   부족한 기반시설에 대한 시설을 확충하고 여가형태에 부응하는 관광지로의 재탄생을 위해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변경을 수립해 이를 반영하여 현재 137.517㎡의 관광지를 235,580㎡(확장98,063㎡)로 확장하는 관광지로 지정·승인된 것.   군 관계자는 “앞으로 총사업비 159억 원(균특74 지방비85)을 투자할 계획으로 2019년에는 편입된 토지 보상을 추진하면서 2020년에 착공하고 2022년 완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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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정연지 · http://www.itfocus.kr
  여행박사(대표 황주영)가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끝나는 15일부터 수험생들에게 최대 10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한 ‘여행 상품 5%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능 당일인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여행박사를 통해 여행상품을 예약하는 수험생들에게 해외여행 상품 5%를 할인해주는 쿠폰을 제공해준다. 그동안 시험 공부 때문에 가지 못했던 여행을 보다 저렴하게 다녀올 수는 있는 기회다.   해당 이벤트는 현역, 반수생, 재수생 등 시험 횟수에 상관없이 여행박사 이벤트 페이지에서 수험번호만 입력하면 여행 할인 쿠폰이 자동으로 발행된다. 할인 쿠폰은 여행박사의 해외 자유/패키지여행 구매 시 사용 가능하며 본인에 한해 상품가의 5%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된다. 단, 항공권, 패스, 호텔 등 일부 단일 상품은 제외된다.   또한 11월 15일인 수능 당일에는 여행박사 페이스북을 통해 퀴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여행 수능시험’이라는 주제에 맞춰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댓글로 남기면 응모할 수 있다. 응모한 고객 중 정답을 맞힌 50명을 추첨해 여행박사 5% 할인 쿠폰과 함께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료제공:뉴스와이어](ITFOCUS ⓒ www.itfocus.kr)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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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문인정보
강대의 · http://edaynews.com
수은 강항선생기념사업회와 영광내산서원보존회가 주최하고 한국유교대학총연합회가 주관한 '2018년 수은 강항선생 국제학술세미나'를 성황을 이룬 가운데 마치고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전남대학교 김미선교수의 신선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2014년 전남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수은 강항토요역사학교'를 함께 진행한 적이 있어 항상 다정다감하고 格調(격조)있는 자세에 친밀감을 갖고 있었다. 어제 강재원 영광내산서원보존회장과 의논중에 다산 정약용선생이 수은 강항선생의 영향을 받았노라는 강의를 김교수로 부터 들은 기억이 난다는 것이다. 그런 연유로 어제 전화에 정희득 형제만 강조했던 김교수는 오늘 전화를 통해 논문에서 관련 자료를 찾았노라며 말해 왔다. '임진왜란기 해외체험 포로실기연구'로 2013년 2월에 문학박사학위논문을 발표한 김미선교수는 아마도 감회가 남달랐던 모양이다. 김교수는 논문 서두에서 '강항이 살아있을 때에는 포로 생활에 대해 비판을 받고, 그의 實記(실기) 또한 인정을 받지 못하였지만 후대에 『간양록』은 일본에 대한 대표적인 저서로 읽혔던 것으로 보인다. '고 말하고 있다.고 말하며 '실제 『간양록』의 「적중봉소」<왜국팔도육십육주> 시작 부분에서 강항은 일본 國史의 編年 및 『오처경』을 얻어 보았다고 기록하였는데, 이 『오처경』이 무엇인지를 註에 설명한 것이 바로 위의 내용과 모든 어구가 완벽하게 일치한다.  이 외에도 李瀷(1681~1763)은 『星湖僿說』에서 신숙주의 『해동제국기』와 강항의 『간양록』을 상고하여 백제의 臨政太子가 일본으로 간 일을 살폈고, 安鼎福(1712~1791)은 『東史綱目』의 <怪說辨證>에서 『간양록』에 신라 사람 日羅가 일본에서 신으로 추앙받는 일이 기록되어 있는 것과 임정태자 관련 기록을 제시하였다. 정약용, 이덕무, 이익, 안정복은 모두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다. 실증적인 학문을 중시하는 이들이 강항의 『간양록』을 註까지 자세하게 보고 근거로 삼은 것을 통해, 조선 후기에 『간양록』을 일본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료로 인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논문에서 강조하고 있었다. 한편, 이와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김덕진 광주교육대학교수는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보자'고 수은 강항선생의 학문의 세계와 다산 정약용을 비롯한 실학사상자들에 대한 밀도있는 연구의 필요성을 내비치기도 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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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사계의 서정  김연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폭염으로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추색이 번지는 초가을에 들어서니 조용히 흔들리는 내 마음이 오색 빛으로 장식하는 듯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이 좋은 계절에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을 담은 사진과 함께 시를 엮어서 『사계四季의 서정抒情』이라는 제호로 시사詩寫 제2集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시란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정서적으로 압축시켜 운율  있는 언어로 나타낸 문학의 한 장르이므로 일상 속에서 시어를 찾고 다듭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 쓰는데 독자들은 그 시를 통해서 시인의 정서를 느끼게 됩니다.   반면 사진은 일상생활에서 쓰고 있는 언어에 비해 전달하려는 방법에 있어서 직접적이고 색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시와 사진을 함께 엮어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시사 제2집으로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공감을 기대합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봄의 서곡 봄의 서곡  산수유  고향의 봄  유채꽃  복사꽃  매화우  찔레꽃  개심사 왕벚꽃  홍매화  강마을  영산홍  쑥  꽃 비   제2부  촛불 촛불  인연  노을  기다리는 집  시심  만종소리  행복의 파랑새  비무장지대  인연의 끈  한강  달하아리  배롱나무  능소화  제3부  청보리 청보리  아침 이슬  여름밤  여름바다  여름 산  물안개  메밀꽃  지팡이  빈자리  외딴집  강변에서  물방울  개펄 정경  제4부  단풍 단풍  억새꽃 향연  구월의 정오  동행  꽃구름  인동초  구름 빵  마음의 창  신호등  행복한 동행  북악성벽  술  토성의 가을  제5부  가을 햇살 가을 햇살  하늘  고향의 달  풍경소리  망향가  평행선  천내강  채석강  가을의 창가  가슴 속에 별 하나  차와의 만남  독야  낙엽 지는 날  제6부  눈꽃 눈꽃  겨울 바다  호반의 찻집  동백꽃  조선소나무  금강산 소나무  겨울나무의 꿈  겨울 서정  눈 오는 날  첫눈  겨울 소나타  연탄  침묵의 강  [2018.11.15 발행. 9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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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임홍석 · http://edaynews.com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전문예술단체 극단 파랑새가 주최한 신나는 예술여행 전라권 순회사업 < 찾아가는 인형연극-무지개물고기와 바다친구들> 공연이 광주, 전남 광양, 전북 고창 등 지역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등을 순회하는 10회차 공연이 오는 14일 마무리 된다.   2018 신나는 예술여행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복지프로그램으로 전문성을 갖춘 예술단체가 문화적으로 소외된 곳을 찾아가 지역민이 하나될 수 있는 문화커뮤니티 기반을 마련하여 문화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문화사업.   극단 파랑새의 신나는예술여행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인형연극 무지개물고기와 바다친구들’은 참여인형연극으로 문화적 소외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찾아가는 공연으로 총 10회차 공연을 수행한다. 10월 4일 전남 무안군 일로읍의 일로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4일 전북 고창의 동호초등학교와 전남 광양의 해처럼국공립어린이집을 찾아감으로서 10회공연을 마무리하게 된다.   극단 파랑새는 아동청소년 대상 전문공연예술단체로 지역어린이연극의 보급과 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1989년도에 창단된 단체로 광주광역시 지정 전문예술단체이며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인형극협회 회원단체이며 고용노동부인증사회적기업으로 활동 중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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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도로/교통
강대의 · http://edaynews.com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은 투신 사고 등을 겪은 기관사들의 실질적 지원을 위한 ‘기관사 트라우마 치료 지원법’『철도안전법』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국·공립 병원이나 민간의료시설 등을 철도사고의 발생으로 심리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철도종사자의 안정과 회복을 위한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도록 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철도사고 발생 15일 이내에 철도종사자에게 치료 지원 및 신청 등에 관한 사항을 알리도록 하는 한편, 치료를 위한 비용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도록 함으로써 철도사고 이후 철도종사자가 겪는 정신적 고통을 경감하고자 한다. 이찬열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이후 올해 4월까지 광역철도에서 총 237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116명이 사망했다. 부상자수도 121명에 달했다. 역별 사상자수는 백운역, 도봉산역, 노량진역이 각각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망월사역, 외대앞역, 신도림역, 청량리역, 오류동역이 각각 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2012년 서울도시철도공사 전 직원 중 4075명(64.01%)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 따르면, 외상 경험이 있는 사람들 중에서 PTSD 증상자는 164명으로 나타났고, 1년 트라우마 발병률이 일반인의 8배로 높게 나타난 바 있다. 한국철도공사 소속 기관사가 약 9년간 후유증에 시달리다가 선로에 뛰어들어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으나, 2016년도에 발생한 구의역 사고 당시 기관사가 사고 발생 3일 만에 다시 운행에 복귀하는 등 제도적 지원책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이찬열 의원은 “스크린도어 설치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역내 투신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타인의 끔찍한 죽음을 목격한 기관사들의 고통이 상당하다. 심리적·정신적 스트레스를 방치할 경우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철도의 안전운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철도종사자가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고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책을 국가가 마련해야 한다”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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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칼럼
배경임 · http://edaynews.com
지난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여행상품 예약을 위해 여권을 보내야 할 일이 있었다. 그런데 가지고 있던 여권의 유효기간이 2년 전에 만료된 것을 뒤늦게 발견하고 급하게 여권 발급을 한 적이 있다. 다행이 항공권 예약을 무사히 하였지만 당시에는 얼마나 마음이 급했는지 모른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군청 민원봉사실에서는 여권업무를 처리하고 있는데 나와 같은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여권 접수 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여행사에서 빨리 제출해야 된다고 하는데 오늘 신청하면 언제 받을 수 있을까요?' 이기 때문이다. 여권 접수일 기준 4일 후 교부를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월요일에 접수 하면 목요일에 받아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많이 받는 질문은 '여권 번호를 미리 알 수 있을까요?' 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오.' 다. 여권의 신청과 교부업무는 거창군, 여권번호, 유효기간 등의 부여는 외교부에서, 여권 제작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진행되기 때문이다.   다음은 당장 여행 예약을 위해 주민번호, 여권번호, 영문명, 여권기간 만료일 등을 알려 달라는 것이다. 민원인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선상으로는 본인임을 확인할 수 없을 뿐더러 개인정보 보호의 의무를 가지고 있는 공무원의 입장에서는 해당 정보를 조회해 알려 주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런 경우에는 ‘정부24(http://www.gov.kr)’ 을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정부24 홈페이지의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 는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으로 여권에 관한 사항과 더불어 일상에 필요한 47종의 분야별 생활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공인인증서가 없고 여권 영문이름이라도 꼭 제출해야할 상황이라면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주민등록등초본 발급이 가능한 기관을 방문하여 영문등초본을 발급하는 방법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행의 준비에 앞서 여권을 먼저 준비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다. 여권만료일이 도래하지 않았더라도 여행 국가에 따라 만료일이 6개월 이상 남은 여권이 아니면 입국이 불가한 경우가 있다.   또한 단수여권 소지자의 경우 단수여권 불인정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국가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입국을 시도하다 거부당하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경유지와 해당 국가에 대한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여 출입국 시 난감한 일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여권의 보관과 사용법에 대한 주의이다. 여권 분실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권은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신분증명서이니 만큼 분실 신고가 접수되면 인터폴에 자동으로 통보된다. 분실 처리된 여권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최근 5년 이내에 여권 분실 횟수가 3회 이상 또는 최근 1년 이내에 여권 분실 횟수가 2회 이상인 사람은 주소지 관할 경찰서에 여권의 분실(멸실) 경위와 밀매, 여권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경위 확인을 의뢰하게 된다,   따라서 여권 명의인에게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보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부주의로 분실하였던 여권을 찾았을 때는 반드시 가까운 여권대행기관에 반납 조치를 하여 분실 이력을 삭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해외여행이 급증하는 요즘 즐거운 여행을 위해 꼭 필요한 여권에 대해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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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만근인 줄 몰랐다  김소해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조니까 시조답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허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았지요. 시조와 싸우다 겨우 몇 편 얻었습니다. 미흡하나마 나의 전리품들입니다. ― <머리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정오의 손님 하늘에 그린 묵화  파종  앵강 펜션  용접  포구나무 집  정오의 손님  만근萬斤인 줄 몰랐다  질문나무  향기를 탐하다  최민식 사진전에서  중산리 가는 길  깊은 강  가을, 허수아비   제2부  그리움의 속도 11월  되새김질  신神으로 가는 길  그리움의 속도  입춘, 그 따뜻한 말  금음리 행  월인천강지곡  물미해안  안구건조증  하늘카메라  감자를 캐면서  제3부  바람길 해식동굴  감성돔 한 접시  대나무 마을  바위 산  안면도  다랭이 마을  바람길  토선생전  폐타이어  달팽이관  저울  도깨비바늘  콜택시  달빛 소나타  제4부  감당할 만한 기도 아름다운 흉터  밥에 관한  회답이 올 것 같다  돝섬, 그 섬이 있다  발이 닮았다  살풀이 한마당  보름  인상석人象石  퇴고  감당할 만한 기도  나이테 시집  남해 물건리 어부방조림  제5부  타종식 타종식  찔레꽃 1  찔레꽃 2  골목  별똥별  포란  기장미역  진달래  초록 도화圖畵  소는 자주 울지 않는다  직소폭포  상수리나무  억새꽃  가천 숙모님  K1963  ● 해설  [2018.11.10 발행. 11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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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문학강연
강대의 · http://edaynews.com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 (회장 박석무)에서는 7일 전남 영광군청 예술의 전당 공연장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은강항선생 국제학술세미나를 가졌다. 식전공연으로 색소폰의 대가 백기두 7080실버단장의 el condor pasa(철새는 날아가고)를 비롯한 경음악메들리와 간양록 주제곡을 박현일 가수와 함께 연주해 들려줬으며 양철 광주전남사랑예술단장의 선비들이 즐겨한 풀피리연주가 이어지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국제학술세미나에서는 내산서원 최홍렬 원장의 개회선언에 의해 2부 의식행사를 갖고 국제학술세미나의 문을 열었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무라까미 쓰네오 수은강항선생일본연구회장은 포로로 왜국에 끌려가 일본유교의 비조가 된 홍유 강항선생의 현창사업과 정유재란 당시 선생의 처절했던 당시 극한상황에도 불구하고 애국애족사상과 올곧은 선비정신을 잃지 않고 왜적들과 표표히 맞서고 賊魁(적괴)에게 당당했던 선생의 참다운 선비정신에 대해 지각 있는 일본인의 시각으로 직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김덕진 광주교육대학교수는 귀국 후 뛰어난 사상으로 至聖(지성)의 반열에 오른 사상적 교감에 대해 발표하며 두 살이나 연상인 죽창 정홍연선생의 죽창집을 토대로 해 설명을 이어갔다. 끝으로 보성 대계서원의 안방준선생의 직손인 안동교 철학박사는 선생의 후대에서 작성된 은시록 자료를 토대로 선생의 60여명의 제자들이 이 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해 포괄적인 접근을 해 갔으며 집요하게 파헤친 자료개발로 참석자사이에서 탄성이 절로 나오기도 했다. 김희태 전남도상임문화재위원의 진행(좌장)으로 ‘다산 정약용선생이 수은 강항선생의 영향을 받지 않았느냐?’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박석무회장에게 총평과 답을 유도해 냈다. 박석무회장은 '다산 정약용선생의 문집을 살펴봤지만 전혀 관련성과 근거자료는 없으나 아마 실학사상차원에서 올곧은 선비정신은 맥락을 같이 할 수 있는 호남학파의 유일한 정신세계는 같은 맥락일 것'이라고 말하며 ‘강항선생의 60여 제자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제자들의 문집에 대해서도 꾸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학술세미나의 장시간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끝 무대로 ‘불타는 밤’의 인기 초대가수 문규리가 나와 휘날레를 장식하는 디스코메들리로 긴장감해소에 나섰다.   이 행사는 문화재청과 전남도청 영광군의 후원과 13대 진성 종손이 기념품을 직계손인 강익 나자리침대 대표가 만찬비를 전액 기부해 훈훈한 후손의 정을 더 느낄 수 있었다고 한관계자는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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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칼럼
김세곤 · http://edaynews.com
1498년 7월 12일에 김일손은 “또 이른바, ‘영응대군 부인 송씨(? ~ 1507년)가 군장사(窘長寺)에 올라가 법(法)을 듣다가 시비(侍婢)가 잠이 깊이 들면 승려 학조(學祖)와 사통(私通)을 했다.’는 것은 박경(朴耕)에게 들었다.’고 공초하였다.  박경은 즉시 끌려왔다. 박경은 공초하기를, “신은 정유(丁酉) 연간에 사경(寫經)의 일로 봉선사(奉先寺)에 갔다가 돌아오는데, 동대문(東大門)에 방(榜)이 붙기를, ‘영응대군 부인 송씨가 중 학조와 사통을 했다.’ 하였기에, 신은 이것을 김일손에게 이야기해 주었을 따름입니다.” 하였다. (연산군일기 1498년 7월12일 9번째 기사) 1) 박경은 정유년(1477년 :성종 8년) 즈음에 불경을 베끼는 일로 세조의 능이 있는 남양주 광릉의 원찰(願刹)인 봉선사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동대문에 붙어 있는 방(榜)을 보았다. 거기에는 ‘영응대군 부인 송씨가 중 학조와 사통(私通)을 했다.’로 적혀 있었다. 그래서 이를 김일손에게 알려준 것이다. 사진 15-1  세조왕릉 (국립고궁박물관 ‘세조’ 전시회) 사진 15-2   봉선사 사진 15-3  동대문(흥인지문)   세종의 8남이자 막내아들인 영응대군(1434∼1467)의  부인인 대방부인(帶方夫人) 송씨는 판중추부사 송복원의 딸이며 지돈녕부사 송현수(단종의 장인)의 누이로서 단종 비 정순왕후의 친고모이기도 하다. 단종 비 정순왕후가 간택되었을 때에도 영응대군 부인 송씨가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런데 영응대군이 1467년에 죽자 송씨는 불교에 귀의하여 법회(法會)를 열고 승려와 가까이 했는데 그 중 한 명이 학조였고, 학조와 스캔들까지 벌였다. 그녀는 서울 근처의 군장사란 절에 올라가 설법을 듣다가 계집종이 깊이 잠들면 학조와 사통을 했고, 이것이 동대문에 방(榜)이 붙은 것이다.  한편 학조는 여러 사람과 간통하였다. 처음에는 개천(价川)과 사당(社堂)을 간통하고, 드디어 승려가 되어 왕래하면서 간통하기를 그치지 않았다. 후에 남산(南山) 기슭의 작은 암자에 살면서 구인문(具仁文)의 친여동생[嫡妹]이 자색(姿色)이 있음을 보고, 등회(燈會)를 인연으로 개천(价川)의 도움을 받아서 드디어 간통할 수 있었는데, 구씨(具氏)도 꾀임을 당하여 여승[尼]이 되었다. (성종실록 1479년 4월13일 2번 째 기사) 그런데 송씨는 1479년(성종 10) 6월에 연산군의 생모인 중전 윤씨(? ~ 1482)가 성종의 얼굴에 손톱자국을 낸 사건이 결정적 계기가 되어 폐서인(廢庶人) 되자 어린 원자인 연산군(1476∼1506)을 잠시 보살핀 적도 있어 연산군과 각별하였다. 2) 그 사례가 1496년(연산군 2년) 4월23자 연산군일기이다. 사헌부에서 대방부인 송씨가 안신사(安神寺)에서 성안의 사족(士族)집 과부와 승니(僧尼 승려와 비구니)를 많이 모아 크게 법회(法會)를 벌였다는 소문을 듣고, 사헌부 관리 5명을 보내어 적발토록 하였는데, 관리들이 뇌물을 받고 절 문 앞까지 가지도 않고 돌아왔으므로, 사헌부는 이들을  가두고 국문하였다. 그런데 송씨부인은 연산군에게 곧바로 상언(上言)하였고 연산군은 그 내용을 사헌부 지평 이자견에게 내려주면서 그냥 덮으라고 어명을 내렸다.  그러자 이자견은 불복하였다. 그는  "신들이 듣자옵건대, 학조(學祖)가 주창하고, 송씨는 시주(施主)가 되어 법회를 크게 베풀고서 뭇사람을 선동하였다 하니, 크게 치화(治化)에 누를 끼쳤습니다. 그러므로 신들이 사헌부 관리를 보내어 적발토록 했으나, 관리가 그들의 뇌물을 받고서 정상을 숨기고 불복하니, 국문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가벼이 버려둘 수 없습니다."라고 아뢰었다. 연산군은 전교하기를, "내가 중을 두둔해서 이런 전교를 내린 것은 아니다. 강제로 없는 사실을 억지로 적발하기 위하여 형장(刑杖)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이 어찌 정사를 하는 체통이겠는가. 두 번이나 버려두라고 명하였으되 그대들이 들어 주지 않으니, 비록 대간이라 할지라도 어찌 임금의 명령을 어겨서야 되겠는가. 버려두라." 하매, 이자견이 아뢰기를, "신들이 법을 집행하는 관원으로서 어찌 죄 없는 사람에게 그릇된 죄를 가하려 하겠습니까? 자세히 국문하여 실정을 얻고야 말겠습니다. 풍문에 의하여 탄핵하는 것은 본부(本府)의 직책입니다. 지금 바야흐로 부리(府吏)와 중을 국문하고 일이 송씨에게 미치지 않았는데, 도리어 무릅쓰고 상언(上言)하였으니, 다스리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하였다.  연산군은 다시 전교하기를, "송씨가 비록 실지로 이런 일이 있었다 하더라도 죄를 가해서는 불가한데, 하물며 사실이 없음에랴. 내가 두 번이나 버려두라고 명령하였는데도 그대들이 이와 같이 듣지 않으니 임금이란 없어야 할 것이다." 하였다. 다음날 사헌부 지평 이자견이 연산군에게 또 아뢰기를, "대방부인(帶方夫人)이 과부와 승니(僧尼)를 많이 모아 놓고 절간에서 유숙하였으니, 이는 풍속에 관계가 있는 일입니다. 전일에 월산대군의 부인이 흥복사(興福寺 흥복사는 세조 때 원각사로 개칭됨에서 불사(佛事)를 크게 베풀었는데, 그때에 대간이 미처 검거하지 못하여 물의를 일으켰으니, 신들이 지금 이 일을 듣고서 어찌 감히 끝까지 국문하지 않으리까. 풍문에 의하면, 중 학조(學祖) 및 선종판사(禪宗判事) 보문(普文)과 원각사 주지 연희(衍熙)가 다 송씨의 불사(佛事)에 참여하였다 하므로, 신들이 연희에게 물으니, 연희의 대답이, ‘나는 가지 않았고, 학조와 보문만이 가서 참여하였다.’하므로, 또 보문에게 물으니, 숨기고 불복합니다. 그 언사가 같지 않으니, 돌아가서 국문해야 합니다." 하니, 전교하기를, "학조(學祖) 등은 중으로서 불사에 참여하였는데, 무슨 죄가 있겠는가. 송씨의 일에 대하여는 비록 진실로 말한 바와 같다 할지라도, 내가 두 번이나 말했는데, 그대들이 듣지 않으니, 이와 같이 한다면 나라가 나라꼴이 안 될 것이다." 하였다.(연산군일기 1496년 4월24일 1번째 기사) 사진 15-4 원각사지 10층 석탑(국보 제2호) 안내문. 세조는 1465년에 흥복사(興福寺)터에 원각사를 세웠음. 사진 15-5 원각사지 10층 석탑     이토록 연산군은 송씨 부인을 감쌌다. 그랬기에 송씨 부인의 일을 기록한 김일손의 사초를 보고 더욱 화가 났으리라. 한편 1503년 2월11일 연산군일기에도 송씨의 음란 사실이 기록되어 있고, 중종반정으로 임금이 된 중종이 송씨에게 쌀과 콩을 하사한 기록에도 “송씨는 승려 학조(學祖)를 몹시 믿어 추문이 파다하였으나, 폐주가 사관에게 그 사실을 쓰지 못하게 했었다.”고  실려 있다. (중종실록 1507년 7월 18일) 3) 사진 15-6 성종실록 (전주 경기전 실록각)   1) 박경은 1498년 7월28일에 석방되었다.    명하여 박경(朴耕)을 석방하게 하고, 이어서 전교하기를, "박경이 말한 것은 삭제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였는데, 이는 곧 학조(學祖)가 영응 대군(永膺大君)의 부인 송씨를 몰래 간통했다는 사실이었다. (연산군일기 1498년 7월 28일 6번째 기사) 2) 폐비윤씨는 1482년 8월 16일 사약을 받고 사사(賜死)되었다. 3) 연산군일기 1503년 2월11일 대방부인(帶方夫人) 송씨(宋氏)가 상소하여, 청풍군(淸風君) 이원(李源)의 관직을 회복해 주기를 청하니, 그대로 좇았다. 송씨는 음란하여 일찍이 대군(大君)의 상(喪)을 당하여 재(齋)를 올렸는데, 저승의 화를 벗기려고 혹은 절에 가서 예불(禮佛)하고 혹은 집에서 중을 맞아다가 대접하였다. 그러다가 중 학조와 간통하니, 나라 사람들이 이를 추잡하게 여겼다.     중종실록 1507년 7월18일 전교하기를,"영응대군 부인 송씨(宋氏)는 본래 은혜가 있고 또 나이 늙었으니 쌀 30석과 콩 20석을 주라." 하였다. 【송씨는 승려 학조를 몹시 믿어 추문이 파다하였으나, 폐주(연산군)가 사관에게 그 사실을 쓰지 못하게 했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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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곤 · http://edaynews.com
에르미타시 박물관 루벤스 방에서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를 보았다. 고통 속에서 죽임을 당한 예수가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림은 가장 비극적인 장면으로 베이덴 · 루벤스 · 렘브란트 등 여러 화가들이 그렸다.                               루벤스(1577∽1640) 그림 앞에서 숨을 멈추었다. 그림은 비극적이지만 엄숙하고 고요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예수는 머리를 뒤로 하고  새하얀 천에 휘감겨 있는데 손과 발에 박힌 못 자국이 선연하다. 예수의 시신 주변에는 6명이 있다. 남자가 3명, 여자가 2명이고 나머지 한 명은 예수를 손으로 잡고 있는데 얼굴은 아예 안 보인다.    사진 11-1  루벤스의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 이 다섯 사람이 누구일까? 이들은 요셉과 니고데모, 그리고 사도 요한, 성모 마리아, 막달라 마리아이다. 그림 가운데에 두건을 두르고 있는 이는 요셉이다. 의회 의원인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빌라도 총독에게 청하여 예수의 시신을 인수받았다.  왼편의 수염을 기른 남자는 니고데모인데 천으로 예수를 감싸고 있다. 그림을 찬찬히 보고 있노라니 니고데모는 눈물을 참고 있는 모습이다. 오른 편에 진홍색 옷을 입은 이는 사도 요한인데 두 발을 사다리 위 올려놓고 두 손으로 예수의 등을 받치고 있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었을 때 열두 제자 중 그 곁을 지켰던 사람은 요한뿐이었다.  한편 왼편에 자주색 옷을 입고 예수의 옆구리를 만지고 있는 여인은 성모 마리아이고, 한 발을 꿇고 예수의 두 손을 잡고 있는 분홍 드레스의  여인은 막달라 마리아이다.   그런데 성서를 보면 예수를 십자가에서 내렸을 때 같이 있던 사람은 5명만이 아니었다. 요한복음에는 “예수의 십자가 밑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서있었다.” (요한복음 19장 25-26)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신을 가져가게 해 달라고 청하였다. 그도 예수의 제자였지만 유다인 들이 무서워서 그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빌라도의 허락을 받아 요셉은 가서 예수의 시신을 내렸다.   그리고 언젠가 밤에 예수를 찾아 왔던 니고데모도  침향을 섞은 몰약을 백 근 쯤 가지고 왔다. 이 두 사람은 예수의 시신을 모셔다가 유다인들의 장례 풍속대로 향료를 바르고 고운 베로 감았다.” (요한복음 19장 38-41)라고 적혀 있다. 이렇게 예수의 최후를 지켜 본 이는 여러 사람이었다.     실제로 루벤스가 1612년에 그린 벨기에 안트베르펜 노트르담 성당에 있는 제단화(祭壇畵)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에는  8명이 나온다. 이 그림은 일본 애니메이션 '플랜더스의 개(A Dog of Flanders)'에서 화가 지망생 넬로와 개 파트라슈가 추운 겨울날, 생의 마지막 순간에 함께 보았던 그림이어서 더욱 유명해졌다. 1)    이 그림에는 예수의 곁에 요셉과 니고데모, 요한이 있다. 니고데모는 두 발을 사다리에 올리고 있고, 진홍색 옷을 입은 요한은 한 다리를 사다리에 걸치고 있다. 청색옷의 성모 마리아는 예수를 만지려고 손을 뻗고 있고, 막달라 마리아는 두 손으로 예수의 발을 잡고 있다. 사다리 꼭대기에는 한 남자가 흰색 천을 이빨로 물고 있다. 또 웃통을 벗은  남자는 흰 천을 잡고서 예수를 내리고 있다. 사진 11-2  안트베르펜 성당에 있는 루벤스의 그림 그런데 루벤스가 그린 두 그림 모두 성모마리아의 모습이 의연하다. 자식을 잃은 슬픔은 찾아볼 수 없다. 일반적으로 성화에서 성모 마리아는 슬픔에 겨워 의식을 잃고 실신한 것으로 그려졌다. 프라도 미술관에서 본 베이덴(1399∽1464)이 1435년경에 그린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예수’에는 성모 마리아가 실신하여 성 요한과 한 여인의 부축을 받고 있다. 사진 11- 3 베이덴의 그림 루벤스 보다 후배인 렘브란트(1606∼1669)가 1634년에 그린 그림도 마찬가지이다. 실신한 성모 마리아가 두 여인의 부축을 받고 있다.  사진 11-4 렘브란트 그림 (에르미타시 박물관 소장) 그런데 루벤스는 성모 마리아를 왜 이렇게 그렸을까? 그것은 카톨릭의 반종교개혁과 관련이 있다.    1) 일본 애니메이션 '플랜더스(플랑드르의 영어식 표기)의 개'는  1872년에 출간된 영국의 여류 작가 위다(Ouida)의 소설을 1975년에 일본 쿠로다 요시오 감독이 각색한 것이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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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도로/교통
강대의 · http://edaynews.com
광주광역시는 ‘동광주~광산IC 간 호남고속도 확장사업’이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동광주∼광산IC 10.8㎞ 구간은 1973년 2차로로 개통한 뒤 1986년 4차로로 확장됐지만 현재는 최대 평균 통행량이 13만대에 육박해 6차로 확장 기준인 5만2000대를 초과해 교통혼잡이 극심한 상태다. 동광주에서 광산IC 간 호남고속도로가 확장 호남고속도로 본 노선의 차로수가 6~8차로로 확장되면 그동안 교통 체증으로 불편을 겪었던 북구 동광주IC∙용봉IC, 서구 서광주IC∙동림IC∙빛고을대로, 광산구 산월IC 등에서 교통혼잡이 크게 개선되고 광주시 전역으로 효과가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속도로 인접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방음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으로 그동안 자동차 소음 등으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북구 주민의 숙원사업인 용봉IC 진입로도 추가 설치되는데 현재 용봉IC는 고속도로에서 나오는 출구는 있지만 들어가는 진입로가 없는 반쪽 IC로 용봉IC 추가 설치되면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준영 시 교통건설국장은 “호남고속도로가 6~8차로로 확장되고 용봉IC가 신설되면 북구지역의 교통혼잡이 크게 개선되며, 대규모 SOC도로사업 발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동안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위해 도와주신 지역국회의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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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김종영 · http://edaynews.com
김준성 영광군수는 지난 2일 현재 위탁운영 중인 영광 국민여가캠핑장을 방문하여 전반적인 캠핑장 운영사항 등을 점검했다.   영광 국민여가캠핑장은 올 7월부터 운영 중으로 11월 현재 2,850명의 캠핑족들이 이용하였으며 11월까지 주말에는 예약이 모두 완료되는 등 캠핑을 즐기는 이용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신축 중에 있는 다목적실이 12월 완공되면 캠핑장 운영에 호응이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운영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더 많은 이용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고 다목적실 공사가 추진되고 있으므로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하고 견실시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하였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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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김종영 · http://edaynews.com
영암군(전동평 영암군수)은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자매도시 중국 후저우시(湖州市) 청소년을 초청하여 영암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홈스테이 문화교류를 실시하였다.  영암군의 초청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후저우시 청소년 15명과 영암여고 1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홈스테이, ▲수업 참관, ▲주요 관광지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하였다.  후저우시 학생들은 수업참관을 통해 중국과 한국의 수업 방식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일정 종료 후에는 영암 학생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생활 방식과 언어, 음식 등을 직접 경험하며 한국의 문화를 깊게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201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5회째 실시된‘청소년 홈스테이 상호교류’는 2013년 영암군과 중국 후저우시(湖州市) 양국 도시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계획된 교류사업으로,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영암여고 학생 15명이 후저우시를 방문하여 홈스테이 문화교류를 실시하였다.  군 관계자는 “홈스테이 체험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의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준비하여 청소년들이 더욱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영암군과 후저우시는 글로벌 인재 양성의 육성을 목표로 매년 지속적으로 청소년 교류를 추진하고 양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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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김종영 · http://edaynews.com
영광여자중학교(교장 김판교)에서는 3일 30여명의 중학생들이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영광지역의 내산서원과 이흥서원을 찾았다.   이 학생들은 영광내산서원보존회(회장 강재원)에서 2018년 시행하고 있는 문화재지킴이 4차 기본교육에 참가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문화재지킴이 기본교육과 유물관 견학, 내산서원과 이흥서원에 대한 문화재에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했다.   함께 참석한 일반인들과 문화재지킴이 행사에 멘토와 멘티 입장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고 영광내산서원보존회 강재원회장의 인사말로 문화재지킴이 활동시간이 시작되었다.   강대의 강사는 수은 강항선생의 연보 자료를 토대로 선생의 출생부터 자세히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교육을 이어 갔으며 선생이 배향된 내산서원과 선생의 5대조인 사숙제 강희맹 선생을 비롯해 5인의 선조가 배향된 이흥서원에 대해서도 빠뜨리지 않고 강의를 했다.   특히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비교적 쉬운 용어를 나열해 가며 강의를 이어갔으며 ‘봉사는 자기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라며 자아실현의 장으로 봉사가 이뤄지며 옛 선비들은 ‘노블리지 오블리제(Nobeulliji obeullije)’를 몸소 실천한 인물로도 소개했다.   오찬 전에 퓨전난타공연과 풀피리연주가 이어지고 즉석 장기자랑과 노래자랑을 제안해 최우수상 수상학생에게 1만원권 도서상품권을 선물로 시상했으며 충분히 즐기는 문화재지킴이 활동의 시간은 그렇게 계속 축제처럼 진행되었다.   영광 중앙식당에서 공수되어온 뷔페식 식사로 오찬을 즐기고 난후 오후에는 전남도청의 문화재상임위원의 문화재에 대한 종류와 인식에 대한 교육을 이어갔다.   빔프로젝트에 의해 생생한 자료를 열거하면서 이해의 폭을 넓혀갔으며 세월이 흐르면 모든 자료가 추억이 되고 문화유산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해 생활 속의 문화유산을 강조했다.   강의가 모두 끝나고 강항유물관 견학 시간을 가졌으며 곧이어 봉사활동으로 문화재주변의 청소와 풀뽑기, 쓰레기 줍기 등의 실천적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시작했다.   이어 버스로 이동해 5분여 거리에 있는 이흥서원을 찾아 강희맹과 강희안을 비롯해 영광 입향조인 강학손선생을 소개했으며 수은 강항선생과의 관계도 다시 한번 강조해 들려주기도 했다.     한편, 참석한 중학생들은 전신 영광중학교로 활용된 이흥서원에 대한 역사를 듣고 신기해 했으며 이응사에 올라 5명의 선조가 배향된 곳을 살펴보고 잘 정리된 이흥서원 경내를 꼼꼼히 견학한 후 버스를 이용해 아침에 출발했던 해룡중 정문앞과 영광 만남의 광장까지 편안하게 내려주고 안전한 귀가조치를 선도적으로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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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문학행사
강대의 · http://edaynews.com
지난 3일(토),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 www.gni.kr)는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함께 홍대걷고싶은거리에서 진행한 아동참여정책박람회 ‘전지적 아동시점’을 서울시 아동․청소년 및 서울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아동참여정책박람회는 ‘아동의 관점에서 바라본 권리’,‘아동을 행복하게 하는 정책’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문미란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람회 1부에서 진행된 정책토크쇼 ‘서울시 정책에 아이들이 참견해 드립니다’에서는 ‘2018 서울특별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학생들이 참여해 콩트 형식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아동권리 정책을 제안했다. 제안한 정책 중에는 놀이 및 여가에 대한 내용과 함께 안전한 놀이공간 마련에 대한 요구도 있었다. 이렇게 모인 정책들은 문미란 여성가족정책실장에게 전달되었고 실제 서울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부에서 진행된 서울시 아동‧청소년 권리증진을 위한 랩 경연대회 ‘쇼미더권리’에서는 ‘현재를 행복하게 하는 권리’,‘미래를 꿈꾸게 할 권리’를 주제로 5팀이 본선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대상을 수상한  최용진 학생(풍동중 1)은 “다들 꿈을 좇으래, 근데 이제는 현실과 한발 가까워졌고 잘못될 수도 있는 선택”이라는 가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갖는 고민과 어려움을 전해 주목을 받았다.      대상으로 선정돼 100만원의 장학금까지 받는 영예를 누리게 된 최용진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전달할 수 있었고 부족한 실력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해 ‘쇼미더권리’ 대회의 축하공연을 펼친 래퍼 Bizzy는 “아동권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경연이 신선하게 느껴졌고 랩 가사에 요즘 청소년들의 진지한 고민이 담겨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행사장 내에는 ‘2018 서울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학생들이 준비한 정책 부스도 마련됐다. ‘행복해지고 싶당’,‘권리는정당’ 등의 정당이름을 창작한 학생들은 각 부스에서 청소년 문화시설 확대, 차별받지 않는 환경 마련 등의 의제를 제시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독려했다. 또한, 서울시 아동권리 현황과 정책을 소개하는 ‘아동권리 T.M.I’와‘아동의견수렴대 #할말있어요’를 설치해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아동권리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기회도 함께 마련했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이번 아동참여정책박람회를 통해 많은 서울시민들이 아동권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서울이 되는 날이 하루 빨리 도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 아동친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굿네이버스와 서울시가 함께 수행하는 사업으로써 아동정책토론회, 놀이공모전 등의 사업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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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김종영 · http://edaynews.com
'2018 광주 청소년 독립 페스티벌'이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인 11월3일 '청소년 [ ] 숨쉬다'를 주제로 5·18 민주광장에서 열렸다.   독립광장카페, 청소년 대자보, 청소년 사회참여대회와 정책제안, 학생독립운동 재현극, 청소년 집회 등이 진행된 이날 축제엔 청소년을 포함해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여러 학생들은 축제장을 찾은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에게 직접 정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장 교육감은 "1929년 광주에서 촉발된 학생독립운동을 기념·계승하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한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들을 광주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청소년들이 사회의 한 주체로서 당당하게 나설때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가 올바로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이어 "광주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자치활동을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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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도로/교통
김종영 · http://edaynews.com
강진군은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차량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위반율이 높고 민원이 많이 제기되는 파머스마켓, 가우도, 극장통 주차장 등을 위주로  오는 11월 12일부터 한 달간 실시된다. 이 기간 중 전국 일제단속 기간은 '18. 11. 12. ~ 11. 13.(2일간)으로 군, 편의시설 지원센터, 관할 경찰서 합동으로 집중 단속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주차표지 위․변조 및 표지 양도․대여 등 부정사용, 주차 방해행위 등의 단속과 함께, 「장애인 등 편의법」에 따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의 적정성 여부도 같이 점검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을 위한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제17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10조에 의거, 보행상 장애가 있는 분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 구역은 ‘주차가능’표지가 부착된 차량만이 이용할 수 있고, ‘주차가능’ 표지가 있더라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하고 있지 않으면 주차할 수 없다.   강진군의 경우에도 2018년 총 72건이 접수되어, 과태료 부과 48건, 주차가능 3건, 식별불가 21건으로 처리하였다.   조상언 주민복지실장은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주차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는 ‘주차가능’ 차량만 주차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장애인전용주차구역제도가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불법주차 차량에 대하여 단속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당부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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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영 · http://edaynews.com
광주광역시는 3일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하반기 첫 ‘남도문화탐방’을 실시했다. ‘남도문화탐방’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역융화프로그램의 하나로 2006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89회 진행됐으며 4500여 명이 참여했다.올해는 상반기에 2회에 걸쳐 80여 명이 남도문화를 살펴봤다. 비엔날레 관람, 가사문화권 등 관광,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하반기 첫 탐방은 문화관람, 힐링, 체험을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지역 대표 문화행사인 ‘2018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하고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힐링 공간 ‘가사문화권’과 ‘광주호 호수생태공원’ 등을 둘러보고 가족 소통과 화합을 위한 ‘도자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10일과 24일에는 한전 등 10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 80여 명과 함께 양림동역사문화마을, 프린지페스티벌, 2018 김장대전 등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남도문화탐방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하반기 탐방에 앞서 상반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희망 탐방 장소와 프로그램을 분석·반영했다. 더불어 그동안 제기된 교통, 교육, 환경, 문화 등 42개 건의사항 가운데 38건을 처리하며 정주여건 개선 인프라 개선에도 적극 나서왔다. 이 밖에도 남도문화탐방과 병행하여 광주시와 빛가람 혁신도시 간 상호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대학생의 공공기관 취업 확대를 위해 11월1일부터 ‘지역 대학생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탐방’을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김병규 시 혁신도시담당관은 “남도문화탐방 등 광주시와 혁신도시 간 다양한 상호 협력지원사업을 통해 혁신도시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혁신도시가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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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칼럼
김희태 · http://edaynews.com
스포츠한마당의 줄다리기와 무형문화재 문화재 지킴이 교육.그게 뭐야? 이런 생각을 흔히들 할 수 있다. 문화재를 지키자는 건데, 지키면 되지 뭘 교육까지. 거그 가면 할아버지들이 많을 텐데. 그래도 먼 말하는가 들어 볼까. 가봤자 따분 할거야. 민족의 얼이 어쩌고 영광의 전통이 어쩌고 하겠지.   얼마전 10월 25일. “2018 영광여중 스포츠한마당”이 있었다. 뛰고 던지고 끄집어 댕기고. 소리도 지르고. 문화재와 뭔 관계일까? 줄다리기를 보자. 양쪽 일정한 수로 나누어 서로 잡아당긴다. 자기 쪽으로 얼마큼, 1미터쯤 오면 이긴다. 신난다. 그런데 이 “줄다리기”가 올림픽 종목이었다는 얘기를 들어 봤는가. 근대 올림픽이 시작되어 1회부터 5회까지는 정식 종목이었다. 지금도 전통이 남아 스포츠줄다리기가 각 지역에서 행해진다. 정해진 수의 인원별 몸무게를 합산하여 600kg금 등 급수가 나뉜다. 이 줄다리기는 민속줄다리기에서 연유한다. 매년 새해가 시작되는 정월(1월) 초에서 보름(1일 ~15일) 동네마다 동편 서편 등 편을 가르고 새기를 꼬고 큰 줄을 만들어 보름 전날 넓은 곳에서 겨루기를 한다. 힘껏 당긴가. 풍년을 기원하고 풍어를 기원한다. 무병장수 바람도 있다. 이 줄다리기가 “무형문화재”이다. 우리나라 몇 곳의 줄다리기(줄당기기)는 국가무형문화재로 되어 있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하는 인류무형유산에도 올라 있다. 아시아의 벼농사 지역과 공동으로 등재되었다. 줄과 사람이 있지만 당기고 만드는 예술이나 기술적인 거는 눈에 안보이고 형체가 없기 때문에 “무형(無形)문화재”이다. 무형문화재 대표적인 것이 판소리이다. 하회탈춤도 들어 봤을 거다. 우리 영광의 법성포 단오제. 춤추고 노래하는 예능과 함께 기능도 있다. 도자기를 만드는 사람, 사기장(沙器匠) 또는 청자장(靑瓷匠), 장(匠)은 장인을 말한다. 우리는 몰랐지만, 문화재, 그중 무형문화재와 관계가 있는 줄다리기를 일주일전에 했던 것이다. 그만큼 관심만 가지면 문화재는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화재는 “오늘”의 “나”, “우리”와 함께 있는 것이고, 그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쓰고 있는 것, 일기장, 노트, 교과서, 학생증 등이 100년 뒤 200년 뒤에는 문화재가 된다. 100년전 20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선조들의 생활사 속에서 쓰던 도구나 물건, 용품, 시설 들이 오늘날 문화재가 된 것이다. 결국 “오늘”의 “나”, “우리”는 문화재를 향유하는 주체이다, 먼 미래의 문화재를 생산하는 주체이다, 바로 “오늘”의 “나”는, “우리”는 역사의 주체이다. 주인이 되어야 한다. 방탄소년단 굿스와 유형문화재 요즘 대세가 “방탄소년단”이다. 이 또한 문화재와 관계가 없다. 그런데 그들의 음악이 세계를 휩쓸 듯이, 우리나라 판소리도 세계적인 음악이다. 독보적이다. 판소리 보유자를 “인간문화재라”한다. 우리의 전통 판소리는 유네스코인류무형유산에 올라 있다. 세계문화재인 것이다. 우리나라의 음악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어쩌면 그 “DNA"가 “방탄소년단”에게 이어지고 있을 것도 같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먼 훗날 “무형문화재”가 될 수도 있다. 그 “방탄소년단”의 상징 상품(사진이나 사인 된 “굿스”)을 사려면 인터넷을 몇번 접속해야 한다. 멀 그런 걸 사느냐고 선생님도, 엄마도 눈치하니, 몰래 자판을 두들기고. 옆 친구는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넘겨다 본다. 학교 앞 문구점에서 살 수 있다면, 학교는 일등으로 갈텐데. “방탄소년단”의 “굿스”는 일종의 “예술품”이라 할 수 있다. 예술분야는 회화, 건축, 공예, 미술 등으로 나누기는 한다. “굿스”는 회화일수도, 공예일수도, 미술일수도 있다. 먼 훗날 그 유명한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문화재가 된다면, “굿스” 역시 문화재가 될 수 있다. 유형문화재이다. 형태가 있어 유형(有形)이라 한다. 추사 김정희선생의 “세한도, 백범 김구선생의 ”백범일지“, 세계적 명품 “고려 청자”와 “조선백자”, 그리고 “조선왕조실록”, “훈민정음(책)” 등이다. 영광에는 바로 이 내산서원에 소장된 수은 강항선생의 간양록(看羊錄)이 있다. 강항선생이 지은 역사책 강감회요(綱鑑會要)의 목판도 있다.  목판은 책을 인쇄하기 위해 나무에 글씨를 새긴 판목을 말한다. 학생독립운동 역사현장과 - 기념물 오늘 11월 3일은 학생독립운동의 날이다. 전국의 학생들이 일제에 대항하여 독립운동을 일으켰던, 자랑스런운 역사. 1929년의 일이다. 전국 200여개소 학생들 수만명이 벌떼처럼 일어났다. 이건 또 문화재와 관계가 있을까. 그들이 독립운동을 일으켰던 역사현장이 있다. 처음 광주에서 시작했다. 나주역과 관련이 있다. 이들은 역사 유적이다. 이같은 유적은 기념물이라 한다. “광주학생운동 진원지 나주역사”, “광주학생운동 발상지”라 하여 각각 전라남도 기념물과 광주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전국 200개 학교 수만명이 참여 했고, 국가 기념일이 되어 있으니, 그 역사유적 현장도 국가지정문화재 되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으가. 국가(문화재청)에서 지정하는 역사유적 기념물 현장은 사적(事蹟)이라 한다. 기념물은 고인돌 유적이나 성곽 등이 해당한다. 그리고 경치가 좋은 곳이나 오래된 나뭇숲, 철새도래지, 공룡발자국 화석지 등도 대상이다. 영광 법성포진은 전라남도 기념물이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국가 세곡을 관장하던 조운창이며 조선시대 수군 본부이다. 충무공 이순신장군도 주둔했다. 수은 강항성생을 배향한 이곳 내산 서원도 역사유적에 해당하고, 지정한 사람은 전라남도지사이다. 그래서 전라남도 기념물이라 한다. 지정 순서에 따라 지정번호를 붙인다. 지정번호는 중요도가 아니라 지정 순서인 것이다. 초가집, 기와집, 한복, 선돌 - 민속문화재 사람들은 입고 먹고 자며 생활한다. 입는 것은 의복(衣), 먹는 것은 음식(食), 자고 사는 곳은 집([住]이다. 의식주. 시간이 지나면 생활사 유산이 된다. 민속 생활사를 알 수 있는 문화재를 민속문화재라 한다. 초가집이나 기와집, 선조의 묘를 이장하다가 나오 오래된 한복, 동네 앞에 세우는 선돌(입속) 등이 대상이다. 국가(문화재청)에서 지정하면 국가지정문화재, 전라남도에서 지정하면 전라남도 민속문화재라 한다. 또 하나 궁금한게 있다 외국 것인데 우리나라 문화재로 지정할 수 있다. 가능하다. 외국 것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소유 보관하고 있으면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지정문화재 대상이 된다. 마라톤의 손기정 선수를 기억할 것이다. 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당시 기록은 2시간 29분대. 지금의 기록과는 차이가 나지만, 당시로서는 신기록. 일제에 억압받고 있던 국민을 환호케 했다. 시상식에서는 월계수나무잎으로 일장기를 가렸다. 그때 우승 부상으로 고대 그리스 청동투구가 주어졌다. 기원전 6세기에 만든 유물. 그런데 바로 국내로 못오고 베를린박물관에 보관되었다. 여러가지 노력끝에 1986년 베를린올림픽 50주년 때 손기정선생이 받아 왔다. 이해 1986년에 보물 제904호로 지정되었다. 1999년 국가에 기증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볼 수 있다. 이처럼 외국의 문화재도 우리나라에 있으면 우리 문화재가 된다. 투구는 형태가 있음으로 유형문화재로 분류하고 국가지정문화재가 되었으니 보물이라는 지위를 부여받은 것이다. 이제까지의 문화재 이야기를 표로 만들어 정리해본다. 문화재의 종류와 지정문화재 구분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진원지 나주와 발상지 광주 - “학생독립운동의 날” 철도와 역은 대규모 물산과 각지의 사람들의 이동에 큰 구실을 한다. ‘통학’과 ‘통근’은 또 하나의 사회 풍습이 되었다. 지금과 마찬가지로 근대기에도 도시로 몰리기 마련. 나주 등 전남권 중소도시에서는 광주로 오갔다. 이 가운데 역사적인 의미가 큰 곳이 나주역과 광주역이다. 1929년 11월 3일 전국 119개교 5만 4천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민족의 독립을 외치며 총 궐기했던 민족해방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진원지가 나주역이다. 1929년 10월 30일 나주역 출찰구를 벗어난 한일 기차 통학생들의 충돌사건. 기차통학생이던 광주중 일본 학생 수명이 같은 통학생인 광주여고보 한국인 여학생들을 기차안에서 희롱하고 댕기머리를 잡아다니는 등 행패를 부렸다. 이를 본 여학생의 동생이 나주역에 도착하자 일본 학생을 불러세워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린 것. 당시 일인 학생들이 ‘센징’ 운운하자 민족감정이 폭발해 한인 학생 30여명과 일인 학생 50여명이 난투극을 벌린다. 때마침 순찰하던 일인 경찰은 한인 학생을 오히려 힐문.다음 날 31일에도 광주행 상학차(上學車)와 나주행 하학차에서 시비가 벌어졌고, 일인 차장은 한인 학생만 통학권을 압수하는 등 일인 학생을 두둔. 11월 1일 오후에는 하학차가 광주역을 출발하기 직전 일인 광주중 학생 30여명이 전날의 복수를 하겠다고 광주역으로 몰려 온 것. 한인 학생 20여명은 황급히 기차에서 내려 개찰구 목책을 사이에 두고 대치 양측의 긴장은 11월 3일 폭발하고 만다. 일제의 소위 4대명절의 하나라는 명치절. 일요일인데도 소집된 광주고보생들은 일본 국가 제창시 침묵으로 저항하고 행사가 끝나자 수십명씩 거리로 뛰쳐 나간다. 편파보도를 한 신문사에 항의하고 윤전기에 모래를 뿌리고, 일인학생들은 광주역쪽으로 도주하고. 다시 광주역 일대에서 한인 통학생, 광주고보 기숙사생, 광주농업학교생 등 한인 학생들과 일인 학생이 충돌한다. 손에는 야구배트와 농기구, 각목, 장작개비. 군중들이 몰려들고 광주경찰서에는 전 경찰력과 기마경찰대, 소방대까지 출동명령이 내려진다. 양측 2백여명의 학생 수는 대등했으나 사기는 한인 학생이 압도적 우위. 일인 학생들은 패주. 다시 학교에 돌아와 일제 타도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시위를 전개하자고 제의해 다시 시가지로. 전국으로 퍼져 119개교  5만 4천여명 참여하는 전국학생독립운동으로.확산된다. 물론 통학열차에서의 한일 학생 충돌 자체가 발화선이 되기 했지만. 이미 항일 민족감정이 오래전부터 자리잡고 있었다. 3·1만세운동과 독서회 등의 의식의 성장, 일제의 경제 침탈 등. 나주역은 광주학생독립운동진원지로서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광주역은 대인동 현 소방서 부근이었으나 지금은 흔적을 찾을 길 없다. 지정권자별 종류별 구분 유형문화재 민속문화재 기념물 무형문화재 국가문화재 (문화재청장) 국가지정문화재 국보 보물 국가 민속문화재 사적 명승 천연 기념물 국가 무형문화재 지방문화재 (전남도지사) 전남라도 지정문화재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전라남도 기념물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문화재자료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해당없음 등록문화재 (문화재청장) 등록문화재 등록문화재(근대문화유산) 해당없음 결국 “오늘”의 “나”, “우리”는 문화재를 향유하는 주체이다. 먼 미래의 문화재를 생산하는 주체이기도 하다. 바로 “오늘”의 “나”는, “우리”는 역사의 주체이다. 주인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에 너나 없이 지키고 가꾸고 알리어야 한다. 문화재지킴이가 되어야 한다.  
뉴스등록일 : 2018-11-04 · 뉴스공유일 : 2018-11-04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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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도로/교통
김종영 · http://edaynews.com
티웨이항공이 2일 무안국제공항에서 국제 정기노선 신규 취항식을 갖고 첫 국제 정기노선 운항에 들어갔다.   이날 취항식은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장영식 무안군 부군수, 티웨이항공 정비본부장,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 전남도 및 무안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취항으로 티웨이항공은 무안-기타큐슈 노선(오후 8시 20분에 출발, 오후 9시 30분 도착)을 매일 운항한다. 또한, 다음달 22일부터는 무안-오이타(주4회), 무안-사가(주2회) 등의 노선도 정기 취항이 확정되어 티웨이항공의 무안국제공항 노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무안, 대구, 제주 등 지방공항을 통한 다양한 출발지의 확대로 더욱 편리한 해외여행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면서 “이제 무안에서도 편안한 일본여행을 즐기기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현재 무안국제공항의 일본행 정기노선은 제주항공의 무안-오사카(주5회)와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무안-키타큐슈 (주3회)노선이 있으며, 제주항공의 오사카 노선은 다음달 15일부터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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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이화경 · http://www.itfocus.kr
  코끝에 느껴지는 완연한 겨울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그러나 아직 가을의 향기가 그립다면 남아있는 최고의 ‘단풍’ 여행을 할 수 있다.   한국과 일본에 아직 단풍꽃이 활짝 피어있는 ‘가을의 성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은 아직 가을을 놓치고 싶지 않은 이들을 위해 자체 데이터에 기반한 최고의 가을 여행지 5곳을 2일 발표했다. 클룩의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9월과 비교해 10월에 발생한 가을 단풍 관련 액티비티의 예약 건수가 평균 104% 증가했다. 특히 대표적 동남아 국가인 태국의 경우 관련 수요가 270%가량 증가했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은 130%의 예약률로 오히려 동남아 국가들과 비슷한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인들에겐 새로운 단풍 명소가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 코스임이 확인된 것이다. 아울러 클룩의 자체 설문 조사에서도 54%의 여행객이 콘서트, 혹은 축제, 계절을 즐기는 등의 특정 목적으로 여행지를 선택한다고 응답했다. 이제는 단순한 국가 방문이 아닌 뚜렷한 목적에 기인해 여행을 떠나는 글로벌 여행객들을 위해 여행사들도 여행지를 선별해 추전하고 있다.   홍콩에서 출발한 여행사 클룩은 일본의 한적한 시골 단풍 명소부터 한국의 국립공원에 이르기까지, 계절의 변화를 가장 아름답게 담아낸 5곳(내장산 국립공원, 시즈오카현 이즈반도, 하코네,교토(나라), 닛코)을 직접 소개한다. 클룩이 추천하는 가을단풍 여행지 5곳은 아래와 같다.   1. 내장산 국립공원, 한국 아시아에서 한국의 내장산을 빼놓고 가을을 말할 순 없다. 특히 가을에만 운영되는 클룩의 한국 내장산 일일 투어는 가장 인기 있는 가을 상품 중 하나다. 케이블카에 탑승 후 오색빛깔의 단풍을 따라 도보로 걷다 보면, 어느새 가을의 정취에 듬뿍 빠지게 된다.   2. 시즈오카현 이즈반도, 일본 완벽한 가을을 즐기기에 이보다 더 좋은 장소는 없다. 울창한 숲과 산으로 유명한 이즈반도는 가을을 위한 완벽한 여행지로 손꼽히는 장소다. 특히 클룩에서 제공하는 이즈큐 패스를 이용하게 되면, 여러 단풍 명소들을 다양하게 둘러볼 수 있다. 3. 하코네, 일본 클룩의 아시노호 일일 투어 상품을 이용하면 하코네 화산 및 단풍에 둘러싸인 지열 계곡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열차와 로프웨이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클룩 하코네 프리패스 상품을 이용하면, 진홍색으로 물든 단풍을 맘껏 즐길 수 있다. 4. 교토(나라), 일본 명실상부한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는 교토는 곳곳에 단풍 명소가 자리 잡고 있다. ‘바람의 산’이란 뜻의 아라시야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청수사(기요미즈데라)에 들어서면 탁 트인 전망에 가슴이 시원해진다.   클룩 아라시야마 일일 투어, 혹은 사가노 낭만 열차 상품 등을 이용해 더욱더 편하게 가을을 느껴보자. 근교도시인 나라에서 단풍과 둘러쌓인 사슴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5. 닛코, 일본 도쿄 북쪽에 위치한 닛코 지역은 가을 공기를 시원하게 들이마시기 딱 좋은 곳이다. 클룩의 닛코 패스를 이용하면 바로 ‘가을’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도와준다. 가장 아름다운 단풍 색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산 정상에 오르게 되면 끝없이 펼쳐지는 ‘단풍의 향연’을 즐기기 제격인 곳이다.[자료제공:뉴스와이어](ITFOCUS ⓒ www.itfocus.kr)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18-11-02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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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자동차
강대의 · http://edaynews.com
광주광역시는 10월31일 오후 8시30분부터 11월1일 새벽 1시까지 진행된 제3차 원탁회의를 끝으로 원탁회의를 종료하고, 향후 투자유치 추진단에서 기존 원탁회의에서 마련한 투자협약서(안)과 현대차와 협상한 투자협약서(안)을 비교해 수정·보완한 뒤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새로 출범하는 투자유치추진단은 금주 중에 회의를 개최해 현대차와 재협상할 투자협약서 수정안을 마련하고 광주시는 현대차와 조율을 거쳐 다음 주 중에는 합의를 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광주시와 노동계는 투자유치체계 구성, 향후 발전방안 등이 포함된 ‘투자유치 성공을 위한 원탁회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 새롭게 출범하는 투자유치추진단은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고, 이기곤 전 기아차 지회장, 백승렬 어고노믹스 대표, 박명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박남언 광주광역시 일자리경제실장,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황현택,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류전철 교수 등 총 8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 투자유치추진단은 광주형 일자리 모델 및 성공적 투자유치 구현을 위한 협의체로서 역할을 하되, 현대차와의 협상을 직접 담당할 협상팀의 구성 및 협의는 광주시가 하기로 했다.  - 또한, 광주시는 제2차 원탁회의에서 전문가 등이 제안했던 ‘(가칭)자동차산업정책연구원’ 설립 건의와 노정간의 상시대화기구인 ‘(가칭)노정협의회’ 구성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이번 원탁회의의 가장 큰 성과는 광주시와 노동계간 신뢰가 회복된 것이다”면서 “앞으로 노동계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투자유치 추진단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현대차와 지속가능한 사업 협약이 조기에 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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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영 · http://edaynews.com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0월 30일 공모사업 유치 공무원에게 인사가점을 부여 하는 내용의 인사관리규정을 개정하였다.   최근 한빛원전 6기 중 5기가 운전 정지 상태이고 정부의 탈원전 정책 추진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원전발전량에 부과하는 지역자원시설세 감소가 예상되어 민선7기 군정역점시책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군정역점시책 추진을 위한 국ㆍ도비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 유치공무원에게 승진에 도움이 되는 인사가점 인센티브를 통한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전 직원이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해 국ㆍ도비를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것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민선7기 군정을 안정적으로 추진 할 수 있도록 외부재원을 적극 확충하고 군비를 절감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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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강대의 · http://edaynews.com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관장 장희섭)이 31일 오후 4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학생독립운동, 평화를 넘어 통일로’를 주제로 ‘제5회 학생독립운동 89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음악회는 89주년을 맞는 올해부터 학생독립운동기념식이 정부주관 행사로 격상됨을 축하하면서 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광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문화예술동아리 단체의 참가 신청을 받았다. 선정된 공연경연 8개 팀과 특별공연 3개 팀 등 11개 팀 223명이 참가하는 학생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기념음악회는 학생독립운동 환영・축하메시지와 홍보영상 상영, 1부 참가팀 경연과 마술공연, 2부 특별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시상은 1등, 2등, 3등, 특별상과 부상으로 문화도서상품권(50만원, 30만원, 10만원, 10만원)과 기념상패가 각각 증정됐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장희섭 관장은 “이번 기념음악회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 정부주관 행사로 격상된 것을 축하하고자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생 참여형 행사로 기획했다”며 “또한 ‘백두산 놀러가자’ 셀프 포토존을 설치해 학생독립운동이 평화를 넘어 통일로 이어지기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기념사진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경품 이벤트 행사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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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고청 빛 인연  김국이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한가한 날, 울적할 때 펜 한 자루 손에 쥐고 종이 위에서 맘껏 노닐고 싶다. 걸어가다, 뛰어보고, 춤도 춰보고 한 자 두 자 노닐다 어느새 밝은 마음 되네.   긴 세월 함께한 인연에 시집 한 권 안기고 싶어.. ― <자서(머리말)>         - 차    례 -      자서  제1부  목(木) 새벽에  심불(心佛)  손금  북상리의 꿈  북상리 삼거리  나 홀로 서재  제2부  화(火) 큰 산  서위(暑威)  매미의 하소연  낙석(洛石)  살림 리스트  임(壬)의 변(辯)  수(水)의 지혜  우리 동네  탄생(誕生)  똥강아지  제3부  토(土) 단절(斷切)의 의미  무사(武士)의 허풍  멋스런 신사(紳士)  미당 생가(生家) 가는 길  연계성  싱크홀  들국화  선산에서  별난 등산  제4부  금(金) 고청(古靑) 빛 인연  음악의 조건  음악회를 마치고  파도 1  파도 2  국화야  가로등  제5부  수(水) (영어번역) 눈물  나비와 파리  기다림  (일어번역) 벚꽃  밭에서  시댁 가는 길  중원 풍경  서부전선 하늘 아래 연등 불 밝히고  (중어번역) 진경산수화  시성(詩聖) 두보  낙산 대불 앞에서  어린 날의 꿈  이순(耳順)에 이룬 꿈  [2018.11.10 발행. 8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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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칼럼
김세곤 · http://edaynews.com
7월12일에 의금부 경력 홍사호 등은 김일손이 공초한 것을 연산군에게 서계(書啓)하였다.     “사초에 ‘중 학조(學祖)가 능히 술법으로 궁액(宮掖 대궐 안에 있는 하인)을 움직인다.’ 한 것은, 대개 해인사(海印寺)는 본시 차정(差定 임명)된 주지(住持)인데 학조가 내지(內旨)를 칭탁하고 그 권속으로써 노상 지음(持音)을 삼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또 ‘대가(大家)와 교통한다.’ 한 것은, 학조가 광평대군(廣平大君)·영응대군(永膺大君)의 전민(田民)을 많이 얻었기 때문이고, 또 이른바, ‘영응대군 부인 송씨가 군장사(窘長寺)에 올라가 법(法)을 듣다가 시비(侍婢)가 잠이 깊이 들면 학조와 사통을 했다.’는 것은 박경(朴耕)에게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연산군일기 1498년 7월12일 6번째 기사) 김일손은 사초에 승려 학조(學祖)에 관하여 기록하였다. 그 내용은 ‘궁액을 움직인다, 대가(大家)와 교통한다, 영응대군 부인 송씨와 사통(私通)했다’ 이었다.  먼저 승려 학조(學祖)가 누구인지부터 알아보자. 그의 생몰년은 알 수 없으나 부친은 김계권, 숙부는 김계행(金係行 1431~1517)이다.  그는 승려 신미(信眉)·학열(學悅)등과 함께 선승(禪僧)으로서 세조(1417∽1468 재위 1455∽1468)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는데 사찰 중창과 불경 언해에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세조는 조선의 다른 왕과 달리 적극적으로 불교를 옹호하고 사찰 짓는 것을 지원했다. 세조는 1457년(세조 3) 9월에 의경세자가 죽자 명복을 빌기 위해 친히 불경을 베끼고 『법화경』 등 여러 불경을 활자로 간행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세조는 1461년에 간경도감(刊經都監)을 설치하여 주요 경전에 대한 한글 번역본(언해본)을 발행했다. 1) 아울러 세조는 1465년 서울시 종로구 탑골공원에 원각사를 지었고 1467년 사월초파일에 10층 석탑이 완공되자 연등회(燃燈會)를 베풀고 낙성하였다. 사진 1  세조의 불교 후원 (국립고궁박물관 ‘세조’ 전시회 사진) 이런 세조의 불교 사랑에 부응하여 학조는 1464년(세조 10) 속리산 복천사(福泉寺)에서 세조를  모시고 신미 · 학열 스님 등과 함께 대법회(大法會)를 열었고, 1467년에 세조의 명으로 금강산 유점사(楡岾寺)를 중창(重創)하였다. (세조실록 1467년 2월 17일) 1468년에 세조가 승하하자 그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광릉(光陵)에 묻혔다. 사진 2  광릉 종합 안내도 (왼편이 세조의 능) 사진 3  광릉 (세조의 능)   예종은 모친인 세조 비 정희왕후의 뜻에 따라 1469년(예종 1) 9월7일에 세조의 능침 아래에 봉선사(奉先寺)를 중창하였는데 이때 학조가  낙산사(洛山寺)로부터 와서 부엌 10여 간을 고쳐 세웠는데, 제조(提調)·낭관(郞官)은 감히 한 마디 말도 끼어들지 못하였다. 9월8일에 예종은 광릉에 가서 제사를 지내고 봉선사에 거동하여 쌀 1백 석(石)을 내렸다. (예종실록 1469년 9월8일) 사진 4  광릉과 봉선사 (국립고궁박물관 ‘세조’ 전시회 사진) 사진 5   봉선사  입구 사진 6   봉선사 중창비     불교가 탄압받은 조선시대 초기에  학조는 ‘웅문거필(雄文巨筆)의 문호(文豪)’라는 칭송을 받았고 위세가 대단했다. 심지어 성종이 학조가 병이 중하므로 내의를 보내어 진찰하게 하였다. (성종실록 1483년 12월 29일) 2)       하지만 승려 학조는 유생으로부터 구타를 당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고 (성종실록 1482년 5월 19일) 여러 명의 여자와 성 스캔들에 휘말렸으며(성종실록 1479년 4월 13일), 󰡔조선왕조실록󰡕은 학조를 ‘교만하고 방자하여 위세를 부리는 자’ 혹은 ‘요승(妖僧)’으로 평가하였다. 그러면 김일손의 공초내용을 하나씩 살펴보자. 첫째, 김일손은 사초에 ‘중 학조(學祖)가 능히 술법으로 궁액(宮掖 대궐 안에 있는 하인)을 움직인다.’ 한 것은, 학조는 본시 해인사(海印寺)에 차정(差定 임명)된 주지(住持)인데 학조가 내지(內旨 임금이나 왕비의 은밀한 전지 傳旨)를 칭탁하고 노상 주지 아래의 승려들을 그 권속으로 삼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공초했다.  학조는 1488년(성종 19) 인수대비(성종의 모친)의 명으로 해인사를 중수하고 팔만대장경을 보관하는 장경판전을 중창하였다. 그런데 그는  인수대비의 은밀한 전지를 청탁하고 위세를 부리면서 마음대로 권력을 휘둘렸다.  심지어 학조는 정부 인사에도 간여하려 했다. 1493년(성종24년) 10월 24일에 학조의 숙부 김계행이 성균관 사성으로 임명되었다. 이날의 실록에 사신이 논평하기를, "이 정사(政事)에 김계행을 성균관 사성으로 삼았는데, 김계행은 학행(學行)이 있었다. 형(兄)의 아들인 중[僧] 김학조(金學祖)가 일찍이 광묘(光廟 세조)에게 사랑을 받았는데, 김계행에게 말하기를, ‘아저씨가 만약 벼슬을 얻고자 하시면 마땅히 이를 도모하겠습니다.’라고 하자, 김계행이 노여워하여 매를 쳤으니, 이때 의논이 이를 아름답게 여겼다." 하였다. (성종실록 1493년 10월 24일 5번 째 기사) 둘째, 김일손은 ‘대가(大家)와 교통(交通)한다.’고 한 것은, 학조가 광평대군·영응대군의 전민(田民 전답과 농민)을 많이 얻었기 때문이라고 공초했다.   광평대군(廣平大君 1425년 ~ 1444년)는 세종의 5남인데 1444년 19세에 창진(瘡疹)으로 죽었다. 그러자 그의 부인 신씨는 곧바로 비구니가 되었고, 법명은 혜원(慧園)이었다. 비구니가 된 신씨는 특정 사찰로 들어가는 대신 광평대군방에서 기거했는데, 인근에 있던 군장사(窘長寺)를 다니며 불공을 올렸다. 또한 광평대군 묘 부근에 있던 견성암을 크게 중창했다. 신씨는 광평대군방에 속한 재산의 절반에 달하는 70여 결의 토지를 보시해 작은 암자를 대규모 사찰로 중건한 것이다. 신씨의 대규모 불사는 조정에서 큰 논란이 되었다. 조정 신료들은 신씨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성종은 묵살했다. 신씨가 견성암에 막대한 재산을 희사한 것은 승려들이 수행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김수온의 ‘견성암법회기’에는 “광평대군 부인이 재산을 출연하여 1000여 명의 승려들이 밤에는 참선을 하고 낮에는 경전 독송을 하였으니, 광평대군 영가(靈駕)가 극락정토에서 왕생하기를 발원하기 위함이었다.”고 기록돼 있다.  그 후 성종의 능 선릉(宣陵)이 광평대군 묘역에 들어서게 되면서 광평 대 군의 묘는 이장되었다. 견성사도 1498년(연산군 3)에 능역 밖으로 옮기면서 절 이름이 ‘봉은사’로 개칭되었다. 3) 한편 영응대군 (永膺大君 1434년∽1467)은 세종의 8남이자 막내이다.  세종은 영응대군을 특별히 총애하였고 1450년에 그의 저택인 동별궁(東別宮)에서 승하하였다. 그런데 1467년에 영응대군이 죽자 그의 부인 송씨는 절을 짓고 승려 학조와 가까이 했다.    1) 간경도감은  1461년(세조 7) 6월 왕명으로 설치했고 1471년(성종 2) 12월에 폐지되었다. 간경도감의 주요사업은 불경을 국역하고 교감해서 간행하는 일이었는데, 불서 구입이나 불교행사와 법회를 관장하기도 했다. 간경사업은 불경을 한글로 쉽게 번역·보급하였으며, 그 결과 중요한 국어학 자료를 남겼다. 2) 1483년 12월 29일의 성종실록을 읽어보자.     중[僧] 학조(學祖)가 금산군(金山郡) 직지사(直指寺)에 있으면서 병이 중하므로 특별히 내의(內醫)를 보내어 병을 진찰하게 하였다. 사신(史臣)이 논평하기를, "학조는 세조조(世祖朝)에 신미(信眉)·학열(學悅)과 더불어 삼화상(三和尙)이라고 일컬어 세조가 매우 존경하였는데, 신미와 학열은 모두 죽고 학조는 직지사에 물러가 살았다. 널리 산업(産業)을 경영하여 백성에게 폐단을 끼침이 작지 아니하였으며, 때때로 서울에 이르면 임금의 친척과 호가(豪家)들이 그가 왔다는 것을 듣고서 문안하고 물품을 선사하는 것이 길에 연달아 이었다." 하였다. 3) 이 투데이, [한국여성인물사전] 219. 광평대군 부인 신씨(申氏), 봉은사 탄생시킨 숨은 주역, 2017.10.24.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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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강대의 · http://edaynews.com
전라남도는 서남권을 세계적인 해양관광벨트로 조성하기 위해 지방도를 국도로 승격하는데 7개 道와 함께 공동으로 국토교통부에 건의문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 7개 도 :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전남도에 따르면 섬 지역을 연결하는 지방도의 연륙·연도교 사업은 도비로 추진해야 하는 사업으로 지방비 재원조달에 한계가 있어, 사업의 장기화를 우려해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 예산지원이 가능하도록 국도 승격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국가발전이 고속도로를 통해 가능했다면, 일반국도와 국가지원지방도는 국가와 지역의 경제·사회적 발전을 견인하는 간선도로이며, 지역 발전은 구석구석 연결된 일반국도와 지방도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특히 국토 균형개발을 위해 중앙과 지역, 지역과 지역 간의 경제·사회적 격차를 해소하고,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도 승격이 절실한 실정이다.   무엇보다 7개 道는 “국가 경쟁력 강화와 문재인 정부의 국정목표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실현을 위해 일반국도를 연장 지정하고, 지방도를 상급도로로 승격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7개 道에서 국도·국가지원지방도 승격 대상지를 각 1건씩 발굴해 공동건의문을 발표함으로써 청와대, 국회, 총리실,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민선7기 서남해안 관광도로 건설을 위해 완도에서 고흥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830호선을 국도 27호선으로 승격(42.4㎞, 8,100억 원)해 줄 것을 공동건의문에 담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남해안 연안은 천혜의 생태자원과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접근성을 개선하면 세계적인 서남해안 관광휴양벨트를 조성할 수 있다”며 “목포에서 부산을 잇는 신해양 실크로드 건설을 앞당기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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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건강정보
강대의 · http://edaynews.com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이랩(대표 장종욱)은 대구 북구 산격1동에 노인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인지건강 디자인을 적용한 ‘기억보듬길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억보듬길’ 프로젝트는 산격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노인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사전에 수차례에 걸쳐 노인들과 인터뷰를 가졌으며,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거리 이정표, 안내판, 동호수, 우편함 등을 무채색에서 유채색으로 바꾸고, 인지능력 향상 및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한 치매예방 인지건강 디자인으로 환경조성을 해나갈 계획이다.   소이랩 장종욱 대표는 “치매는 완벽한 치료방법이 없기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관련 논문을 조사하다가 인지건강 디자인을 통해 시각, 청각적 자극이 노인들의 치매를 늦추는데 효과가 있었다는 내용을 보고 기억보듬길 사업을 하게 됐으며, 지속적인 아이디어와 피드백을 통해 치매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한편, 기억보듬길 조성사업의 설치, 시공은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1월 2일 기억보듬길 거리 조성에 대한 지역주민 설명회가 진행되며, 11월 3일 노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산격종합사회복지관의 일부 시설부터 교체가 시작되고, 11월말까지 기억보듬길 조성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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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이름을 부르셔요  이찬용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모두가/ 잡초였습니다// 보고/ 보고// 살피고/ 살피고// 그러다/ 정이 들어서// 모르게/ 이름을 불렀습니다// 하나하나/ 꽃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꽃밭이 되었습니다// 세상에/ 잡초가 어디 있나요// 이름을 부르셔요 ― 머리 시 <이름을 부르셔요>    - 차    례 -   머리 시 | 이름을 부르셔요    하나 ☞ 이름을 부르다 별꽃  개망초  해바라기  안개꽃  맨드라미   쑥  수수꽃다리  참외꽃  수선화  백합  앵초  능소화  아네모네  원추리  배롱나무  먼나무  포도  후리지아   매화  목련  개나리  진달래 철쭉  조팝꽃  작약  모란  금낭화  수국  클로버  맥문동  얼음새꽃  설중매(홍매화)  꽃들의 시 꽃들의 노래   둘 ☞ 아름다워라 아침  사랑하면  행복한 사람  목소리  고와서  비 내리고  아시나요  우리는  레일바이크  선물  가을은  가을의 전설  낙엽 길 걸으며  별이 빛나는 밤  셋 ☞ 세월은 가고 오고 봄날에는  2월  꽃샘추위  경칩  기다려서  4월  오월이  유월에는  한여름  처서  9월에는  가을을 줍습니다  11월  만추  12월  병신년(2016)  목련이 웃습니다   그리고 ☞ 살며 생각하며 이제야 알았다  가슴이 아프면  행복  대나무들  말 말 말  목이 허전하다  오늘은  봄날은 온다  마음은  횃불을 들자  하루에  친구야 반갑다  그리운 사람  격려  다시 ☞ 이름을 부르며 아름다운 것은  [2018.11.01 발행. 13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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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건강정보
김종영 · http://edaynews.com
광주광역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12월까지 관내 모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기청정기 보급은 민선7기 이용섭 시장의 공약인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 광주 만들기’를 실현하고,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예방,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보급은 자치구에서 초미세먼지 해결이 가능한 우수 기능의 공기청정기 제품을 선택해 일괄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거실, 방 등 공간면적이 100㎡ 이하인 경우 1대, 100㎡ 초과 경로당은 2대씩 지원한다. 더불어 건물구조나 이용노인 수요 등을 고려해 면적기준을 변경·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문제가 최근 사회적 재난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어린이나 어르신 등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어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우선 보급한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관이나 요양시설 등 민감계층 관련 시설에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 마스크 등이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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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도로/교통
강대의 · http://edaynews.com
전라남도가 2021년 광주·무안공항 통합을 앞두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온 결과 정기노선 신규 취항이 잇따르고 있다.   2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현재 무안국제공항 정기 노선은 7개다. 국내선 제주를 비롯해 국제선 상하이, 기타큐슈, 오사카, 타이베이, 방콕, 다낭을 운영 중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11월 2일부터 티웨이 항공이 취항식을 갖고 추가로 기타큐슈 하늘길을 열게 된다.   또한 제주항공이 12월 15일부터 필리핀 세부를 주 5회, 16일부터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주 2회 취항할 예정이다. 기존 오사카(주 5회), 다낭(주 2회), 타이베이(주 5회) 노선도 매일 1회로 증편 운항한다.   신생 항공사인 에어필립도 최근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 시각(슬롯) 확보로 무안국제공항의 첫 인천 취항을 하게 됐다. 또 오는 11월 이후 3호기 도입 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오키나와를 신규 취항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무안국제공항은 노선 확대로 이용객이 크게 늘 전망이다.   올 들어 9월 말 현재까지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39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4% 늘었다. 연말까지 개항 이후 가장 많은 50만 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선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무안공항 국제선이 다양해짐에 따라 저렴하고 편리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고, 전남을 찾는 외국 관광객도 늘게 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며 “2021년 광주 민간공항 이전 통합을 위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T/F 위원회를 구성해 이용객 증가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준비하는 등 명실상부한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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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칼럼
전민중 · http://edaynews.com
고준위방폐물 관리정책 재검토준비단 내 화두는 단연 임시건식저장시설이다. 이 시설이 위험하다는 주장과 안전하다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필자는 임시건식저장시설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고준위 사용후 핵연료(방사성 핵 폐기물) 임시건식저장시설은 대표적으로 원전 부지 위에 세워지는 하얗고 둥그런 기둥모양의 콘크리트 구조물로 사일로 형태를 띄고 있다. 건식저장은 공기 또는 불활성 기체를 이용해 고준위 핵폐기물을 냉각시키고, 콘크리트나 금속을 이용해 방사성물질과 방사선 누출을 차단하는 원리이다. 준비단 내 원전소재지측 위원들을 위주로 한 상당수 위원들은 건식저장시설이 안전하므로 원전 반경 5km 이내 원전소재지의 문제로 한정해야 함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시민단체측 위원들은 임시라고는 하지만 중간처분이나 영구처분 시설 이상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지역주민 정서를 감안할 때 방사선비상계획구역으로 확대하여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필자는 아래 3가지 이유로 임시건식저장시설은 안전한 시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첫째, 핵폐기물 규제 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도 별개의 정상적 저장시설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글자 그대로 임시 시설이며 원자로에 딸린 관계시설로 보아 안전 경계 범위를 방사선비상계획구역 20~30km로 설정하고 있다. 결국 건식저장시설은 고준위 핵폐기물을 우리 일상생활과 완벽하게 격리하는 시설이 아니며, 따라서 안전에 있어 원전 반경 5km 이내 주장은 무의미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둘째, 임시건식저장시설 또한 인간이 만든 시설이라는 것이다.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콘크리트에 미세한 틈새 발생과 용기 부식 등 각종 사고나 보수의 과정에서 방사선과 방사능물질이 공기 중으로 방출될 수 있다. 건식저장시설 수명이 50년이라고 해서 고장 없이 유지될 수 있음을 뜻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가전제품 수명 보증기간 10년 동안 여러 고장이 발생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셋째, 건식저장시설은 임시 시설이면서도 동시에 중간처분시설 이상의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중간처분장이나 영구처분장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임시는 임시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처음부터 중간시설이나 영구처분장과 같은 완벽한 기준에 맞춰 설치·운영되는 것보다 오히려 더 위험한 상황이 발생될 수 있다. 건식저장 기간 동안 여러 가지 원인으로 공기 중으로 방출된 방사성 오염물질이 원전 소재지와 비소재지 모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은 그동안 축적된 객관적 자료들을 통해 충분히 유추해 볼 수 있다. 이전 정부에서는 공론화에 있어 실패 원인을 지역주민의 탓으로 돌렸다. 그러나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에 들어와서 또 다시 공론화에 실패하여 많은 예산과 세월을 허비한다면 국민들은 그 원인을 찾고 갈등관리 책임을 묻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임시라는 용어로 건식저장시설의 위험성을 과소 평가하도록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피해당사자인 지역주민의 집단 지성을 믿고 정확한 정보와 공정한 논의 틀을 제공하여 성공적 공론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검토준비단과 중앙부처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기대해 본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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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김종영 · http://edaynews.com
영광군 안마도 어업인 대표 및 영광군(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안마항 정비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19일에 개최하였다.   안마항 재정비를 통한 서해 어업 전진기지 구축 국가어항인 안마항은 “외곽시설(방파제 등) 설계파 검토 및 안전성평가 용역”에서 남․북 방파제에 대한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국가어항 수리현상 조사 용역”에서는 항내 매몰로 인한 국가어항의 이용성 저하 및 어선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해역의 침․퇴적 등으로 환경문제가 야기되고 있어 대처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2017년 5월에“안마항 정비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현재 외곽시설 보강, 노후화된 시설물에 대한 정비, 항내 퇴적에 대한 정비 등 약 407억 원을 투자하여 어업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정비계획 및 기본설계를 마무리 했으며 2019년에 실시설계 후 2020년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정비계획 및 기본설계가 수립된 만큼 목포해양수산청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차질 없이 계획대로 추진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였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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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고마운 우리 시 - 명상  이창원(법성) 편저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문학』 민조시분과위와 ‘우리 詩-명상가 협’이 주관해 실시한 제2회 민조 명상시 대회에서 수집한 가락을 유네스코 문예사업 활성화 운동의 하나인 『고마운 우리 시-명상』 속에 담아본다.   이 책에서 시-명상으로 꾸며가는 우리 민조가락의 활용 예들을 많이 보여준다. 필자는 근본적 행복은 ‘0-1-2’(영혼육)의 실체를 체증할 수 있으면 절로 피어나게 되어있다고 말하곤 한다. 그것은 영혼이 춤추는 무형의 ‘0’과 ‘1’이 만나 합해지는 곳에서 희열을 맛볼 수 있고, 들고 나감의 ‘2’에서 살아 숨 쉬는 분열의 흥겨움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0·1·2’(무·유·사랑;빠·묵·찌)를 더하면 우리의 생은 삶(3;공기·빛·소리)이요, 곱해 영혼의 큰바다 ‘0’(空)으로 다시 돌아간다. 행복의 요인들은 3(삶)속에 있고, 몸체가 없는 0(영혼, 靈)속에서도 늘 흘러 작용하고 있다.   삶에는 없음의 ‘0’과 하나되려는 힘-‘1’ 및 분열의 ‘2’가 존재해 늘 실체의 음양이 주파수 흐름으로 함께 함을 알 수 있다. 우리 존재의 바탕에 깔려있는 3요소는 변함없이 늘 서로 잘 어우러진다.    이 3요소를 정겹게 느낌으로써 우리는 온전히 행복할 수 있다.   세 요소에 대한 철저한 인지와 함께 삼사오륙조가락속에 색깔이나 질량기운의 변화를 자유로이 넣을 수 있음을 안다. 그러기에 우리는 늘 행복하지 못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숫자수리에서 가장 인의롭고 안정된 수를 6으로 본다.(6면체). 그것은 우리가 벌집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6각형이 평면적으로 주변과 가장 잘 어울어가는 완벽한 모양이다.    6각형의 내부각은 720도이다. 수비학적으로 9가 된다. 삶의 궁극적 목표치로 나타난다.   생명 관련 수리는 81자 천부경을 연구하는 책속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그것을 우리의 생활속에 압축해 보이는 숫자로 ‘삼사오륙’ 넉 자면 충분하다.    삼사오륙 네 숫자를 더하면 18, 곱해 360이며, 우리 생활속 삼사오륙조는 생사를 초월한 영생의 가락으로 조화롭게 이어간다.    삼사오륙조는 생명율려의 시작과 끝을 숫자로 보여준다. 삶의 1차적 완성은 2배가 되는 6에 달려있고, 3배는 궁극적 목표의 완성을 의미하는 9가 된다.   영혼의 혼은 인간의 생각-감정-의식으로 표출된다. 육체에서 고차원으로 화하는 것이 정신이다. 精에서 神으로, 신에서 靈으로, 곧 ‘영신정’은 ‘012’ 또는 ‘영혼육’이라 할 수 있다.   고차의 영혼이 기뻐하는 것은 지극의 복이다. 우리가 시를 빗는 것은 이미 존재하는 대상의 정체를 알아챙기는 과정의 명상에 해당하고, 자신의 생각-감정-의식을 고차원 영혼에 접근하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우리 삶의 1차적 목표-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는 노력은 곧 죽음에 대한 아름다운 실천이며, 죽어가는 생명체를 사랑함으로써 초월적(우주밖1) 명상이 쉽게 이루어지도록 한다. 고차원으로 향하는 생은 고귀하고 우아하다.   우리가 지구별에 온 것은 더 나은 차원을 향한 삶3(자신의 복제만이 아닌 삶을 제곱)의 최고의 양수 9를 얻기 위함이다.    모르는 바 없는 9는 또한 완전히 열린 맘 열반의 10을 향한다. 열반의 10무극은 마침내 우주의 가장자리까지도 넘나들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삼사오륙조 명상시를 빗는 것은 10무극 이상의 열반 수를 꾸며낼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일도 된다.   문자는 수리와 소리가 되어 눈-귀-코의 의식을 깨운다. 또한 고차원의 영혼이 되도록 돕는다.   모든 사람이 시-명상으로 참하나에 해당하는 0-1-2의 실체를 파악하고 삼사오륙조 율려가락으로 삶속 여유롭게 노닐며, 안정되고 평화로운 가락에 따라 늘 상쾌하고 행복한  기운이 넘치길 바란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청룡산 황학정 민조시인들 1. 이창원(法性), 하두세네다여 외 4편  2. 왕의선(精山), 세월호 침몰 4주년에 외 2편  3. 박민우(朴民宇), 내 다리 내놔라 외 5편  4. 김호경(靑山), 목탁송 외 2편  5. 김주관(深山), 이 민족에 큰 봄이 외 4편  6. 김장희(大柔), 무술년의 봄 외 4편  7. 서병갑(법연), 해방공간의 삶 외 4편  8. [집체가락] 여윤동, 지현, 서향, 天河愛, 我山  제2부  우리 시-명상에 2.1. 김진향, 바람이·1 외 4     2.2. 이수우(토민), 산을 좋아하는 외 9  2.3. 현정혜, 도봉산 정취 외 17  2.4. 최옥희, 지중해 여행 후  2.5. 김명숙, 성공꽃       2.6. 소진섭, 내불알현  2.7. 김진영, 4월의 희망         2.8. 한윤수, 더불어 외 5  2.9. 엄현주, 복지회 일터에서   2.10. 이화연,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2.11. 정순심, 청강 후 민조가락    2.12. 벽암해인 제31회 禪-묵화전  2.13. 노덕우, 노래하는 딱따구리     2.14. 윤명석, 어릴 때와 지금  2.15. 유수현, 논어에서          2.16. 최현수(가현), 세상은 아름다워  2.17. 백규현(청목), 생태공원에서    2.18. 김재옥, 탄생 축하  2.19. 이주섭, 환상이여              2.20. 장영희(문정), 행복을 위해            2.21. 하성우, 내 빛길 찾아          2.22. 문대웅, 자유시장 조박사 막걸  2.23. [집체가락-1] 양정동     2.24. [집체가락-2] 현문걸  2.25. [집체가락-3] 엄희정          2.26. [집체가락-4] 강순주 이영이  2.27. [집체가락-5] 문길오 강재록  2.28. [집체가락-6] 이현근  2.29. [집체가락-7] 이건선 이상근  2.30. [집체가락-8] 고은정   #금기운이 강한 사람을 대할 때  [2-1] 2010경인 백호생들과 민조풍  제3부  민조 명상시 대회 韻 3.1. 김병성, 저 노을꽃         3.2. 엄현주, 희망빛  3.3. 이화연, 남북정상회담에서          3.4. 문경숙, 유관순 열사의  3.5. 정원교, 한민족이여    3.6. 한윤수, 사회 복지 그리며  3.7. 최돈훈, 행복한 삶  3.8. 최동옥, 어머니를 그리며  3.9. 반동환혜광, 보경사승 희망 3.10. 呂鍾洙, 통일꽃이여  3.11. 이승한, 초교 동창들아  3.12. 이부원, 황혼의 꿈  3.13. 이창범, 賜姓名 광산  3.14. 한용화, 먼마루 공원에서  3.15. 최재형, 인생은 즐거워  3.16. 김민겸, 원종동 사거리에서 3.17. 정순심, 민조가락 글-명상  3.18. 옥경애, 장애인 복지회 앞에서  3.19. 김교섭, 행복이란  3.20. 유성옥, 고난속 달콤한 열매가  3.21. 김순분, 행복한 공원  3.22. 윤명수, 대대로 잇는  3.23. 현명숙, 5월의 봄에  3.24. 이혜진, 바람미소  3.25. [집체가락-1] 이말순 서길성  3.26. [집체가락-2] 병욱 어머니와  3.27. [집체가락-3] 이태진 경석 선희  3.28. [집체가락-4] 이신철  3.29. [집체가락-5] 심산 손희재    #원미산 두견정 심리상담 자료  3.30. 하성우, 종로빈대떡집에서  3.31. 학  법, 방수-집 문제 축원  제4부  우리 민조 시화전 4.1. 신 작가 존재빛향  4.2. 새 생명은 각-원-방 따라  4.3. 요지의 딸 이름으로  4.4. 친구 준호의 각원방  4.5. 신나라 왕망은 고주몽  4.6. 율곤의 2044년 코리아  4.7. 통합 민조가락의 18인  4.8. 가현의 스승향  4.9. 동창들과 명상기행  4.10. 하늘 아래 빛그림들 4.11. 화평 통합 우리 이치  4.12. 세월호 304영혼 수리  4.13. 개벽 이치는  4.14. [집체가락]박 시인으로  4.15. 김서연 박사 글-그림에서  4.16. 김 박사의 시계꽃 안부 4.17. 화송 5월 장미  4.18. 詩-명상가 입과 코 사이  4.19. 청인의 새  4.20. 김한의 득조지방  4.21. 최창선 박사와 함께  4.22. 시-명상가 날아  4.23. 셋이서 원미산 산보  4.24. 연꽃 그림 명상  4.25. 김 변 가족 시-명상  4.26. 정 여사 민조시-명상극  4.27. 우리 詩-명상가 협회 印 4.28. 시-명상과 천재지단가  4.29. 문무와 시-명상  4.30. 길거리 문화속 교화의 하나 4.31. 화송 마음 밝아 다행  4.32. 팔팔 날아  4.33. 착한 나무와 착한 이  제5부  민조 시극 5.1. 행복지수를 높이는 가나다라  5.2. 산스크리트 어·한글-아야  5.3. 우리 시-명상의 확장, ‘민조 시극’  제6부  서평과 문예생활 등 1. 詩-명상으로 영혼의 질량을 높이는  2. 우리 시-명상가 협은    <문무와 시-명상은>    <시-명상 수행의 기본 구성>     <고마운 우리 시-명상, 책 광고 하나>  3. 민조가락의 활용 - <천재지단가>   4. 우리 시-명상가 협회 (분야별)지도위원  5. 우리 시-명상가 협 정관  6. 후기        <유네스코 문예를 위한 ‘새들의 합창’>       <제단석 3조각의 수리와 시패>  [2018.09.01 발행. 235쪽. 정가 5천원(전자책)]
뉴스등록일 : 2018-10-29 · 뉴스공유일 : 2018-08-30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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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곤 · http://edaynews.com
박정희(1917~1979) 대통령, 이토 히로부미(1841∽1909), 니코스 카잔차키스(1883∽1957)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박정희 대통령은 굳이 설명 안 해도 알 것이고, 이토 히로부미는 1905년 11월18일 을사늑약을 강제로 체결시킨 조선침략의 원흉이고 동양평화의 교란자이다.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그리스인 조르바’의  작가이다. ‘그리스인 조르바’는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 안소니 퀸의 춤은 명연기였다.   세 사람은 국적도 한국, 일본, 그리스이어서 공통점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공통점은 ‘사망일이 10월26일’이라는 점이다. 1979년 10월26일 박정희 대통령은 KBS 당진 송신소 개소식과 삽교천 방조제 준공식에 참석한 후, 서울 궁정동 안가에서 연회 도중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총에 맞아 서거했다. 그의 서거로 1961년 5.16 혁명이후 18년간의 집권은 막을 내렸다. 그렇지만 12.12 사태로 인해 민주화의 길은 멀고멀었다.  1909년 10월26일 오전 9시30분 경 중국 하얼빈 역에서 총성이 울렸다. 안중근(1879∽1910)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쏜 것이다. 오전 9시경 이토 히로부미를 태운 특별열차가 하얼빈 역에 멈췄다. 곧 러시아 재무대신 코코프체프가 열차에 올랐다. 약 25분간 대화를 나눈 뒤 이토는 코코프체프의 안내를 받으며 열차에서 내려 도열한 의장대를 사열하고 각국 사절단의 인사를 받기 시작했다. 이때 안중근은 의장대 뒤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이토가 10여보 떨어진 지점에 이르렀을 때 안중근은 탄환 7발을 장전한 브라우닝 권총을 꺼내들고 총을 쏘았다. 제1탄은 이토의 가슴에 명중되었고, 제2탄은 흉부를 맞췄다. 3탄이 복부를 관통하자 이토는 그 자리에서 고꾸라졌다.  안중근은 저격 후 당황한 빛 없이 두 손을 높이 들고 ‘코레아 우라!’ (‘대한국 만세’의 러시아어)를 세 번 외친 후 러시아 헌병에게 체포되었다. 총을 맞은 이토는 열차 내 객실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15분 만에 죽었다.   10월30일에 안중근은 일본 검찰관 미조부치 다카오에게 심문을 받았다. 미조부치가 이토를 죽인 이유를 묻자, 안중근은 당당하게 명성황후를 시해한 죄, 고종황제를 폐위시킨 죄, 을사늑약과 정미7조약을 강제로 맺은 죄 등 15가지 이유를 댔다. 안 의사의 공판은 1910년 2월7일부터 2월14일까지 뤼순의 관동도독부 지방법원에서 단 6번으로 끝났다. 2월14일에 마나베 재판장의 선고가 있었다. 재판장은 이 사건을 ‘이토 암살사건’이라 칭하고 안중근을 흉한(兇漢 : 테러리스트)으로 몰아 일본 형법의 살인죄를 적용하여 사형을 언도했다. 그리고 1910년 3월26일 안중근 의사의 사형이 뤼순감옥에서 집행되었다. 이토가 처단되자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는 안중근을 영웅으로 추앙했다. 양계초는 ‘가을바람이 부니 이토 히로부미를 단죄하네.(秋風斷藤曲)’란 시를 지어 안중근의 의거를 찬양했다. 손문도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를 이렇게 평가했다. 공은 삼한을 덮고 이름은 만국을 떨치나니 백세의 삶은 아니나 죽어서 천추에 드리우네. 약한 나라 죄인이요, 강한 나라 재상이라 그래도 처지를 바꿔놓으니 이토도 죄인이라.   한편 니체와 붓다와 조르바를 사랑한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자유로운 영혼이었다. 그는 소설 『최후의 유혹』에서  투쟁하는 인간에게 숭고한 귀감을 제시하고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인간 예수를  그렸다. 그러나 예수가 아내를 거느린 것이 문제가 되어 1953년에 그리스 정교회는 출간을 막았고, 1954년에 로마 교황청은 금서 목록에 올렸다. 노벨문학상 후보에 두 번이나 오른 그는 1957년 10월26일 독일에서 죽었다. 그런데 시신이 그리스 아테네에 운구 되자 그리스 정교회는 신성 모독을  이유로 아테네의 공동묘지에 안치를 거부하였다. 별 수 없이 그는 고향 크레타 섬에 묻혔다. 그의 묘에는 그가 생전에 미리 써놓은 묘비명이 쓸쓸히 그를 지키고 있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10월26일 뉴스를 검색했다. ‘ 안중근 의거 109주년’, ‘박정희 前 대통령 39주기 추모식, 구미시장은 불참’ 기사가 떴다. 카잔차키스는 그리스 사람이니 뉴스에 나올 리 없으리라. 필자는 하얼빈 ·뤼순 등 안중근 의거의 역사현장과 그리스 크레타 섬은 꼭 가고 싶다. 의로운 의거를 보고, 자유로운 영혼과 마주하고 싶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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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도로/교통
강대의 · http://edaynews.com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위원회(위원장 최영태, 이하 ‘공론화위원회’)는 26일 오후 7차 회의를 열어 ‘도시철도 2호선(지하철 2호선) 공론화 시민참여단 250명이 참여하는 종합토론회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11월 9일(금)∼10일(토), 1박 2일로 진행할 종합토론회는 시민참여단 250명이 효과적인 학습과 토론을 통해 건설 찬·반의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숙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건설 찬·반 결과의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갈등해소 방안도 준비됐다. 시민참여단 종합토론회 프로그램은 크게 △시민참여단 오리엔테이션과 찬·반 양측의 기조발언 △쟁점토론1(경제성), 쟁점토론2(광주교통체계)와 분임토의, 질의·응답 △일반시민 인식결과 공유 △찬·반 양측 상호토론과 종합토론 △설문조사 △수용성 및 숙의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종합토론회 첫째 날은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두 번의 쟁점토론(경제성, 광주교통체계)이 진행된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공론화의 개념을 중심으로 한 강의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찬·반 양측의 기조발언으로 공론화의 문을 열게 된다.     두 번 진행하는 쟁점토론은 도시철도 2호선의 경제성과 광주교통체계로 구분해 집중 토론한다. 먼저 찬·반 양측의 주제발표를 들은 후, 모듬별 분임토의와 전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질의·응답은 모듬별 토의 때 마련한 찬·반 양측의 질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은 경제성과 광주교통체계와 관련한 보충토론과 일반시민의 인식결과 공유, 그리고 찬·반 양측의 상호토론과 종합 분임토의,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수용성을 제고시키기 위한 갈등해소 방안 논의도 진행된다. 다음 제8차 회의는 11월 2일 열어 공론화 숙의 프로그램을 점검할 예정이다. 최영태 공론화위원장은 “공론화의 공정성과 투명성, 수용성과 참여성, 그리고 광주만의 특성을 반영한 종합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시민참여단 250명이 집중적으로 숙의·토론해 합리적인 판단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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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강하늘아름 · http://edaynews.com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7일(토)과 28일(일), 이틀 동안 용두근린공원 일대에서 ‘제28회 청룡문화제’를 개최했다. 동대문문화원과 청룡문화제보존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동대문구와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풍농을 기원하고자 하늘에 기우제를 지내던 ‘동방청룡제’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청룡문화제 덕분에 오늘 우리 지역에 전통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예술과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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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도로/교통
양동국 · http://edaynews.com
대구시와 제주항공은 10월 27일, 오후 5시 대구국제공항에서 대구~나리타․가고시마 정기노선 취항식을 갖고, 제주항공의 본격적인 취항을 알린다. 행사에는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배지숙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윤현 대구관광협회장, 남흥섭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장, 조영환 부산지방항공청 대구공항출장소장, 이희찬 농림축산검역본부 대구사무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여, 기장을 비롯한 객실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제주항공의 대구~나리타․가고시마 정기노선 첫 취항을 축하한다. 제주항공은 대구~나리타 노선을 10월 28일부터 주 7회(매일) 운항한다. 대구에서 오전 6시 10분에 대구를 출발하여 8시 35분에 나리타에 도착하고, 나리타에서 저녁 20시 30분에 출발하여, 23시 10분에 대구에 도착한다. 대구~가고시마 노선은 같은 날 오전 9시 30분부터 주 3회(화․목․토) 운항한다. 오전 9시 30분에 대구를 출발하여 11시에 가고시마에 도착하고, 가고시마에서 오후 12시 50분에 출발하여 14시 10분에 대구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2014년 7월 대구국제공항에서 첫 취항(대구~제주)과 2015년 2월 대구~북경 국제선 개설 이후, 대구에서의 공급 확대는 전무한 상황이었다. 이번, 제주항공의 나리타․가고시마 국제선 정기노선 취항을 계기로, 우리 지역의 취항을 본격화하면서 대구국제공항의 양대 저비용항공사(티웨이항공, 에어부산)와 함께 삼두마차로 지역의 항공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말에는 마카오, 나트랑․다낭(베트남), 타이베이(대만)의 4개 국제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어, 우리 지역민의 항공교통서비스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제주항공 국제선 개설 계획   - ’18. 12.  1(예정) : 마카오(주 5회), 나트랑(주 2회)   - ’18. 12. 22(예정) : 다낭(매일), 타이베이(매일)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제주항공에서 대구 취항을 본격화하면서, 우리 지역의 하늘 길이 더욱 다채로워졌다”면서, “앞으로도 대구국제공항의 취항 노선을 기반으로 우리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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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칼럼
강대의 · http://edaynews.com
이렇듯 ‘건강을 위한 쑥뜸이야기’로 강 모 법무사와 아주 가까워졌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서로가 언제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하는지가 궁금하니 자주 전화하고 그때그때 확인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쑥뜸을 하면서 항상 건강을 체크해 봐야하고 몸의 컨디션이나 흐름과 상황을 봐가야 하니 더더욱 전화로 통화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 주말인 오늘부터 명현현상이 거의 사라졌다고 말하며 5%정도만 머리가 가끔 어지럽다고 전해 왔다. 평소에 법무사께서 강인한 체력을 갖고 있었고 뇌출혈 전에는 왕성한 체력을 갖고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강하게 어필하면서 계속해 더 많이 하고 더 많은 쑥봉을 대라고 권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래 놓고도 만에 하나의 일의 걱정되어 지난 주 일요일에 전화했는데 통화가 안 되다가 교회에서 예배가 끝나고 전화한다며 반갑게 전화가 걸려왔다. 대뜸 혹시 명현현상으로 많이 불편하시면 조금 3~4일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며 먼저 말을 꺼냈다. 그러나 결단코 그런 게 아니라고 말하며 끝까지 쑥뜸을 해보겠노라고 말하며 목소리가 자신감에 기운까지 넘쳐 흘러나왔다.‘그러면 되었다’ 싶어 잘해보라고 격려하고 쑥뜸요법을 소개해준 입장에서도 마음이 흡족해 하루종일 즐거웠다. 여기서 쑥에 대해 조금만 더 깊숙이 들어가 살펴보기로 하자. 첫째, 쑥에서 나는 강한 향기는 淨化(정화)력을 상징하기도 한다. 옛사람들은 端午(단오)날에는 부정을 씻어 내기 위해 쑥을 사립문에 걸어놓았고, 서양에서도 쑥의 도안과 칼의 도안을 겹쳐놓고 마귀와 병을 쫓아내려고 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쑥의 살균력 때문에 유래된 것이다.   쑥을 약재로 쓰는 것은 예로부터 5월 단오에 채취하여 말린 것이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로 배가 아플 때 쑥을 많이 달여 먹었으며 특히 냉(冷)을 몰아내는데 좋은 기능이 있는 것으로 고래로부터 전해지고 있다. 원래 쑥의 성질 중 따뜻한 기운을 가져와 사용하기 때문이다. 쑥의 예찬에 대해서는 수없이 말했기 때문에 굳이 말하기가 별스럽지만 가끔 쑥뜸을 하고 나다니다보면 담배냄새가 난다거나 연기 타는 냄새가 난다고 말한다. 물론 후라보노 효과로 직, 간접적으로 가까이에 있는 사람까지 쑥의 효능과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여간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 존재하지 못하는 것은 명예가 제 아무리 높거나 재물이 제 아무리 많아봐야 건강하지 못하면 다 잃은 것이라서 오늘도 어쩔 수 없이 대인관계를 하며 주변을 설득 해 가는 고통을 수반한다. 다만 쑥 냄새에 의해 단 1%도 대면한 사람들에게 건강에 대한 피해를 끼치지 않음으로 悠悠自適(유유자적)하는 마음으로 속타는 마음을 달래기도 한다. 현재까지도 쑥 냄새 없는 無煙(무연)과 無臭(무취)의 쑥뜸을 개발한다고는 一角(일각)에서 주장하지만 필자는 결단코 그 부분에 동의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그런 無煙(무연)과 無臭(무취)의 쑥뜸을 해 본 입장에서 쑥뜸의 효과를 결코 기대해 볼 수가 없었다고 단언하기 때문이다. 어제 우연찮게 법무사무실에 들렸더니 백회혈자극기로 보이는 네모철판에 묵직한 철침이 수 십 개가 꽂힌 기구를 사용해 백회혈자리에 자극을 주고 있었다. ‘어디 한 번 봅시다’고 말하면서 사용감과 백회혈자리 자극도를 느껴봤더니 묵직하니 백회혈자리를 뚫고 들어오는 느낌이 커 ‘이거 괜찮은데요?!’ ‘쑥뜸하기 전에 기를 뚫어주고 거기에다 쑥뜸을 하면 효과가 배가되겠네요!!’라고 應手(응수)를 해 打診(타진)했다. 법무사도 좋더라며 맞장구를 쳐 ‘아하 그래도 쑥뜸의 효과를 어떻게든 배가시키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하는 차원에서 그러겠지!!‘하며 쑥뜸에 대해 효과를 느끼고 쑥뜸으로 계속해 건강을 지켜가겠노라는 의지가 보여 덩달아 좋았고 다시 한 번 쑥뜸의 전도사로서 보람과 기쁨을 항상 이러하듯 지니고 다닌다. 사실 필자는 일주일전 임플란트 2개를 심었는데 통증과 파란멍자국 그리고 부기로 당연히 찾아오는 얼굴변형이 어김없이 찾아왔지만 이마져도 쑥뜸으로 간단히 피해갔으니 틀림없이 쑥뜸에 미쳐있고  누구에게나 쑥뜸을 권하고 알리는데 시나브로 앞장설 수밖에 없다!!! 그런저런 생각으로 사무실 문을 막 나서는데 밖에는 세월이 흘러가는게 보이는듯 가을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편집자 주> 쑥뜸의 역사는 징기스칸의 후예인 몽고족에서 왕초장군의 정력이 넘쳐 온 동네과부들을 겁탈하고 다니다가 사형에 처해진 유래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이미 전자 칼럼에서도 언급해 밝힘바 있음)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오랜 옛날에  조상들이 다치거나 병이 나면 쑥을 찧어 바르거나 먹거나 하여 병을 치유하는 방법을 활용하다가, 인류가 불을 발견한 이후부터는 기혈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팔다리가 마비가 되어 불구가 된 사람이 마른 쑥을 이용해 환부에 올려놓고 태워보니 그 효과가 탁월하였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전해 온다.  이러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고질병에는 쑥불이 으뜸"이라고 부르게 된 듯하며 이후 쑥뜸요법이 만성적인 질병에 으뜸의 치료법으로 자리 잡은 것이라고 보는 관점이 옳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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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바람에 흔들리는 청보리  노중하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누구나 꿈꾸는 젊음 시절의 욕망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세상살이가 쉽지 않음을 깨닫게 되고 자기 분수에 맞게 열심히 노력하면서 사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 생각한다.   황혼 길에 접어든 나이에 돈을 모으겠다고 동분서주하는 사람, 정치판에 뛰어들어 벼슬을 해보겠다고 하는 사람, 본인 역시 늦게 문학에 입문하여 시, 수필을 창작하는 것을 보고 비웃는 사람, 낚시 등산 운동을 하면서 노후를 즐겁게 지내지 엉뚱한 짓 한다는 말을 듣곤 했다. 남들이 볼 때는 한심스러운 사람으로 보인다.   출세도 사업도 운명이 있는 것 같다.  관운과 장사 운이 있는 것 같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승승장구 잘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며 본인의 여건을 생각지도 않고 남의 말만 듣고, 무엇이든 하며는 잘 될 것으로 생각하고 사업을 하다가 오래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본인 역시 남들이 수필을 쓴다고 하여, 나도 하면은 안 되겠나 생각하고 지금까지 살아온 발자취와 기억, 생활 속에서 경험하거나 자연에서 얻는 지식을 생각나는 대로, 붓 가는 대로 수필을 창작하였으나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처음 詩를 공부할 때 詩人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염려에도 노력하다보니 시인이 될 수 있었다. 詩, 時調, 隨筆을 쓴다는 것은 사회적 경험이나 생각들을 글로 표현하지만, 시인의 손을 떠나면 독자의 몫이 된다.   독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글은 시라고 할 수 없고 낙서에 지나지 않는다. 비방하는 글이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글은 삼가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耳順이 지난 후 문학에 입문하여 時調 詩人으로 등단한 후 “춤추는 푸른 물결”시조집 발간하고 시와 수필로 재 등단하여 “모란이 필 무렵” 제2 시집을 발간하는 快擧(쾌거)를 이루었다.  사회생활의 경험과 여행하면서 보고 체험한 기행문을 엮어 “바람에 흔들리는 청보리” 제3 수필집을 발간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부족한 글이나마 興味津津(흥미진진)하게 읽었다는 독자들의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읽을 만한 책, 다시 보고 싶어 하는 책, 독자들의  격려에 부흥하여 더욱 분발하여 소설에 도전해    보고 싶은 용기를 주셨으면 합니다. ― <머리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호남 내금강 도솔산 천년고찰 선운사 보리밭 축제  선운사의 봄  면민 향우회  굴비의 고장  영양탕  문화 탐방  선운산  제2부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기원 문학기행 중복 마지 문학기행  화양구곡  문학기행  칠순의 봄  태조산의 봄  가을 산행  부산시민공원  제3부 하늘에서 내려온 금빛 물고기 서식하는 범어사 복천박물관  금정산 범어사  근대 역사관  을숙도  임시수도기념관  장산삼림욕장  서해 최북단 섬  제4부 아름답고 신비한 황금의 해수욕장 가야국의 도읍지  한국 최초의 해수욕장  유서 깊은 몰운대  해운대 달맞이길  감천문화마을 축제  광안리에서 이기대까지  냉악정사의 봄  삼월 삼짇날  진해 벚꽃축제  ● 작품해설  [2018.11.01 발행. 20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8-10-27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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