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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고령화로 인한 노인 인구 증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가 100조 원을 돌파했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진료비만 1년 새 338.9%가 증가하고, 호흡기계 질환에 들어간 진료비도 37.3% 늘어난 상황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지난 4일 발표한 `2022년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2021년보다 9.5% 늘어나 102조427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의료 기관과 약국에서 건강보험환자 든 총 비용을 말한다. 건보공단이 지급한 급여비와 환자가 부담한 본인부담금을 합한 금액이다. 지난해 진료비가 9.5% 증가한 데에는 코로나19 관련 진료비와 호흡기계 질환 진료비가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은 지난해 진료비 증가의 이유로 코로나19 관련 진료비와 호흡기계 질환 진료비의 영향을 꼽았다. 코로나19 관련 진료비는 지난해 총 5조7206억원으로 전년의 1조3033억원보다 338.9% 늘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 관련 진료비의 대부분은 방역과 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신속항원검사ㆍ유전자증폭(PCR)검사비, 격리ㆍ재택 치료비, 통합격리 관리료 지원에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호흡기계 질환 진료비도 같은 기간 4조5150억원에서 6조2003억원으로 37.3% 증가했다. 공단 관계자는 호흡기계 질환 진료비가 증가한 것과 관련해서는 "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 등으로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호흡기계 관련 진료를 받고 약 처방을 받으면서 관련 비용도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진료비도 지난해 총 44조1187억원으로 전체의 43.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월 평균 진료비는 42만9585원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체 보험적용 대상자는 월 평균 16만6073원의 진료비를 지출했다.
건강보험 급여비는 지난해 총 76조7250억 원이 지출돼 전년보다 9.3%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진료비 중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74.9%로 확인됐다. 요양기관 종별 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았던 곳은 의원ㆍ치과의원ㆍ한의원 등 의원급으로 전년보다 18.2% 늘었다. 약국, 11.7%, 병원급 5.6%, 종합병원급 3% 순으로 뒤를 이었다. 공단은 의원급의 비율이 가장 크게 늘어난 이유로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검사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요양비, 장애인 보조기기, 임신ㆍ출산 진료비로 쓰이는 현금급여비는 2조8166억원으로 전년보다 7.7% 증가했다. 임신과 출산진료비 기준이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 쌍둥이는 100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상향되면서 117.9%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양압기와 당뇨병 소모성 재료비 부담도 늘었다.
종별 전년 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의원급 18.2%, 약국 11.7%, 병원급 5.6%, 종합병원급 3% 순으로 증가했는데, 특히 의원급이 크게 늘어난 데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검사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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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대구광역시는 게임, 웹툰, 캐릭터 등 지역 콘텐츠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대구콘텐츠페어(DCCF)`를 오는 6일부터 이틀간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하며, 대구디지?혁신진흥원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콘텐츠 종합전시회로서의 전문성을 높였다고 전해진다.
2023 DCCF는 `Play 콘텐츠, Enjoy 대구`를 주제로 ▲게임쇼 ▲웹툰 페스타 ▲콘텐츠 전시 및 체험 ▲크리에이터 시연 ▲컨퍼런스 ▲채용박람회 ▲기업투자상담회 등 콘텐츠산업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게임 분야는 지난 대구콘텐츠페어에서 큰 호응을 얻은 `이터널 리턴 1.0`이 올해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님블뉴런(대표 김승후) 측은 `이터널 리턴 1.0`이 올해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쿠폰 제공 이벤트와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고 알렸다.
지역의 대표 게임사인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와 엔젤게임즈(대표 박지훈)도 단독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온엔터테인먼트는 `테일즈 런너`와 `고스트워`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테일즈 런너`는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해 약 18년 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PC 온라인 레이싱게임으로, 이번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은 `테일즈 런너`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모바일 게임 `고스트워`도 게임 시연을 진행한다.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를 모티브로 제작된 `고스트워`는 한정판 굿즈 제공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엔젤게임즈는 `신의 탑M : 위대한 여정`과 개발 중인 신작 `원더러스 : 이터널 월드`를 2023 DCCF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K-콘텐츠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가장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웹툰 분야는 기업전시 홍보부스, 전문가 컨퍼런스 및 유명 웹툰작가 초청강연 등 산업 관계자와 일반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개막일인 이달 6일에는 김규삼 작가가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웹툰의 무한 성장스토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규삼 작가는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 `만렙소녀 오오라`, `하이브` 등 많은 대표작을 배출한 인기 웹툰작가이며, 웹툰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동명의 드라마로 제작ㆍ방영돼 웹툰 IP의 확장성을 보여줬다.
이어서 오는 7일은 웹툰 `윌유메리미`의 작가 마인드C와 웹소설 `슈퍼스타 천대리`의 박경원 작가가 연사로 나와 각각 웹툰과 웹소설의 창작 과정, 그리고 원천IP로서의 웹소설과 웹툰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뽀로로 IP의 확장 사례분석을 통한 다양한 분야로의 콘텐츠 IP 사업확장 전략(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투자자를 끌어당기는 콘텐츠 IP 기업의 성공전략 사례(최경희 소풍벤처스 이사)`을 주제로 전문가 컨퍼런스가 개최되고, 기업 투자유치 상담회도 별도로 마련돼 지역 콘텐츠산업 관계자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인미디어 분야는 유명 유튜버 `가요이`와 `닛몰캐쉬, 김모이, 타이섭`의 토크콘서트와 팬미팅을 진행하며, 이 밖에도 코스프레 페스티벌, 캐릭터 퍼레이드, 보드게임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청년 인재들을 위한 채용박람회도 열릴 예정이다. 대구글로벌게임센터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채용박람회는 게임기업 12개 사와 콘텐츠 기업 5개 사가 참여하며 취업준비생을 위한 취업 특강 및 개별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캐릭터 `미스터두낫띵(Mr.Donothing)`으로 유명한 제이샤(대표 심영민, 성은실)는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힐링을 선물하고, 대구영상미디어센터는 좀비영화와 특수분장 체험 이벤트를 통해 독립영화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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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송예은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 영역을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 비율이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24학년도 수능 지원자 현황`에 따르면 수능 응시 지원자(50만4588명) 중 수학 영역을 치르지 않기로 한 수험생이 5.3%(2만6505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수능(4.2%)보다 1.1%p 높은 것으로, 2016학년도(6.4%) 이후 최고치다. 국어와 영어 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학생은 각각 0.6%(3267명), 1.2%(6086명)였다.
교육계 한쪽에선 수학 영역에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이 늘어난 것이 4년제 대학들이 신입생 10명 중 8명(78.8%)을 수시 전형으로 선발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수도권 주요 대학은 정부 정책에 따라 정시 모집으로 40% 이상을 뽑지만, 비수도권 대학은 정시 모집이 거의 없고 신입생 대부분을 수시로 선발한다. 대학 상당수가 수시 전형에서 수능 전체 영역이 아닌 2~3영역에서 일정 등급 넘기기를 요구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비교적 까다로운 수학을 아예 포기하고 영어나 탐구 등 비교적 평이한 영역을 많이 선택한다는 것이다.
반면 수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은 이과생이 주로 선택하는 과목으로 쏠리는 현상이 커지고 있다. 2024학년도 수능에서 수학 선택과목 중 `미적분`이나 `기하`를 고른 학생은 절반이 넘는 53.2%였다. 현재 수능은 문과와 이과 구분이 없는 `통합 수능`이지만, 자연 계열 학과에서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과생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 비율은 1994년 수능 도입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입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상위권 수험생이 의대로 몰리는 가운데 인문계열로 지원하는 수험생 중 일부에서도 미적분이 높은 점수를 받기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한 입시 전문가는 "올해는 확률과 통계 대신 미적분으로 갈아탄 상위권 문과 학생들이 작년보다 2배는 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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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40년간 한센병 환자를 돌봐 `소록도 천사`로 불렸던 故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추모공간이 곳곳에 마련됐다.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는 (사)마리안느와마가렛, 전남 고흥군, 전남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간협 회관 앞과 도양읍 마리안느와마가렛기념관에 국민 분향소를 설치하고 오는 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 분향소 설치 운영은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하는 국민들의 요청에 따라 결정됐다고 전했다.
폴란드 태생의 오스트리아 국적인 고인은 인스브루크 간호학교를 졸업한 뒤 구호단체 다미안재단을 통해 1960년께 고흥군 소록도에 파견됐다. 이후 약 40년간 국립소록도병원 등지에서 한센병 환자를 치료하고, 한센병 자녀를 위한 영아원을 운영했다. 20대 후반의 나이에 소록도에 정착해 43년 간 한센인을 돌본 그는 지난달 29일 오스트리아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던 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소록도에 함께 파견된 마리안느 스퇴거 수녀와 2005년 11월 21일 나이가 들어 더 이상 환자를 돌볼 수 없게 됐다는 편지를 남긴 채 소록도를 떠나 고국인 오스트리아로 돌아갔다. 마가렛 간호사는 지난달(9월) 29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선종했다고 전해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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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이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 `마실생태밥상` 사업을 이달 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실생태밥상이란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립공원공단(변산반도생태탐방원), 부안군, 대한노인회(부안군지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4개 민ㆍ관이 협력해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이자 고령자친화기업이다.
국립공원공단은 `마실생태밥상`에 변산반도생태탐방원 내 약 188평 규모의 식당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부안군은 `지역음식 인증업소`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대한노인회는 마실생태밥상이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지정되고,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되도록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마실생태밥상을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해 창업지원비 및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실생태밥상은 60세 이상의 지역노인 11명을 채용해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한 재가노인 11가구에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익의 5%는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의 노인 대상 교육과정 운영에 쓰이는 등 사회공헌활동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은 마실생태밥상을 통해 생태탐방원 이용객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로 만든 향토음식을 제공할 수 있고, 60세 이상의 노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송형근 이사장은 "국립공원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마실생태밥상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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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이 오는 6일부터 4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23 글로벌 드론산업 박람회 &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2023 국제항공스포츠연맹(FAI) 세계드론레이싱 대회`를 계기로 개최하는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이며, 다양한 드론 레저스포츠 대회 및 드론 체험 행사들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드론으로 하나되는 글로벌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70여 개 드론 기업과 기관들이 참가하며, ▲드론배송 & 교통체계관 ▲노지농업 스마트팜관 ▲드론축구관 등 특별관을 설치해 K-드론의 수준 높은 기술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는 ▲드론스포츠 ▲스마트팜 ▲드론배송 ▲국방무인체계 ▲미래항공모빌리티 등 5개 글로벌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며, 해외 연사(7명)를 포함한 국내외 드론 전문가 37명의 연사가 참여한다고 전해졌다.
특별히 K-드론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카자흐스탄에서는 산업부 차관이 대표로 참석해 한국의 드론 인프라, 자격제도, 드론식별관리시스템 등 대한민국의 탄탄한 드론체계 자국 도입도 협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해외 드론로드쇼와 연계해 실질적인 해외진출 성과를 거둘 계획인 만큼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세계인들과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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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강남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6일 구청 본관 1층에서 `2023 강남구 평생학습 체험ㆍ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는 관내 평생학습기관, 단체, 학습동아리 등에서 지난 1년간 평생학습 과정을 수강한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학습자가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함께 나누는 화합의 장이다.
총 24개 팀 13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13개의 체험팀과 11개의 전시팀으로 나뉜다.
체험팀은 구민들이 직접 평생학습 강좌를 구민들이 체험해볼 수 있는 미니강좌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땀한땀 가죽공예 ▲미니꽃다발 만들기 ▲전통차 시음 ▲웨딩소품 만들기 ▲커피박점토 캐릭터 키링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팀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작품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미니정원 테라리움 ▲페이퍼 커팅 아트 ▲백드롭페인팅 캘리그라피 ▲금쪽미술심리상담소 미술치료 작품 ▲꿈과 소망을 담은 민화 등을 전시한다고 알렸다. 이 밖에 즉석 사진, SNS 구독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는 소식이다.
조성명 청장은 "이번 행사에서 강남구 평생학습을 한 눈에 보며 배움에 대한 구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연령을 막론하고 누구나 학습자가 되는 시대에 개인의 잠재력을 발전시키고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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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강남구(청장 조성명)가 건축공사장 가설울타리에 디자인 작품을 입히는 `그린스마트 캔버스 작품 공모전`을 열어 이달 25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고 전했다.
민선 8기부터 시작한 이 공모전은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도심 속 갤러리로 활용해 도시에 예술성을 더하고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작품 39점을 선정해 대형 공사장, 간선도로변, 번화가에 있는 공사장 100여 곳에 설치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강남의 꿈과 희망을 담은 이색적인 작품들이 강남 거리 곳곳을 채우면서 공모전 인기도 높아져, 올해 상반기 공모에서도 12점 모집에 82점이 접수된 바 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구는 이번 하반기에도 공모전을 진행해, 지난 9월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작품 주제는 강남구 슬로건인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을 표현한 자유작이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작품은 각 1인(1팀)당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상세정보는 강남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작품 심사 시 강남구민, 청년작가, 장애인 예술가에게는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민과 청년 작가에게는 총점의 5%가, 장애인 예술가에게는 총점의 10%가 부여된다는 소식이다. 인센티브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청년 작가는 19세 이상 만 39세 미만의 국내 거주 미술작가로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한 예술활동증명서가 있는 사람 또는 작품활동 내역이 있는 사람이다.
구는 오는 11월 중 최종 12점을 선정하고 각 1인(1팀)에게 시상금 220만 원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조성명 청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재건축ㆍ재개발 등 건물 공사가 많은 강남구에서는 갤러리 역할을 하는 가설울타리의 역할이 커, 강남의 슬로건을 담은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강남거리의 매력을 한껏 살리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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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가 시민을 위한 문화ㆍ여가활동 공간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약 45년 간 레미콘 공장으로 사용됐던 삼표레미콘 공장은 지난해 8월 철거된 이후 1년 가까이 공터로 방치됐다가, 오는 5일 K팝 공연장을 비롯해 잔디광장과 주차장을 조성해 개장된다.
약 2570평 규모의 K팝 공연장은 최대 1만 석 규모로, 잔디광장을 포함하면 약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는 K팝 공연이 자주 열리는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 구로구 고척스카이돔과 비슷한 규모다. 시는 인근의 성수동 카페거리, 서울숲과 연계해 새로운 K팝 공연 명소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6일에는 남자 아이돌 그룹 NCT127의 공연이, 7일부터 8일까지는 성수동 소재 자동차 튜닝 기업인 `Peaches`가 개최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에스파, 박재범 등이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K팝 공연장과 함께 지어지는 주차장은 서울숲과 응봉산을 찾은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약 239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
삼표부지사업은 도시건축디자인혁신 중 '건축혁신형 사전협상' 시범사업으로, 시는 건축가들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위해 국제설계공모를 진행 중이다. 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전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표부지 임시 활용에 이어 본 개발 시에도 성수 일대, 중랑천, 한강, 응봉산, 서울숲 등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고, 서울의 산업ㆍ문화ㆍ교통이 기능적ㆍ물리적으로 연결되는 도시공간으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성수가 다양한 문화의 융ㆍ복합공간, 새로운 문화트렌드가 탄생하는 지역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삼표부지를 활용한 공간이 성수 일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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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577돌 한글날을 기념해 오는 10월 4일~10일까지 국립한글박물관 등에서 `미래를 두드리는 한글의 힘!`을 주제로 `2023 한글주간`을 개최한다.
올해는 디지털의 고도화, 인공지능의 시대의 거대한 변화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미래를 여는 원동력으로서의 한글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글주간 개막식은 다음 달(10월) 4일 오전 10시 한글주간 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한글문화산업전시회`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이날부터 6일까지 aT센터에서 열리는 `한글문화산업전시회`는 한글문화와 한글 산업을 통합한 전시다.
개막식에서는 가상현실 공간에 한글그림을 그리는 염동균 작가의 공연으로 한글 주간의 시작을 알린다. 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 챗봇, 기계번역, 교육ㆍ출판, 한글 기업 등 3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한글 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하고 `제1회 한컴지니케이 인공지능(AI) 한국어 말하기 대회(오는 10월 4일)와 `한국어 빅데이터 활용 기업 초청 강연(5일~6일 총 4회)` 등을 진행한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한글주간이 오는 10월 4일~10일까지 열린다. ▲4일과 5일 `제15회 집현전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7일에는 `한글 글꼴패션쇼`, `제2회 우리말 창작가요` 결선, 한글 형상을 이용해 안무를 만든 `한글 브레이킹댄스` 등이 ▲8일에는 세종대왕과 정의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한글의 빛, 정의의 노래`, 조선 시대 그림 해설에 연주가 더해진 `조선의 예술과 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한글날 당일인 올해 10월 9일에는 한글을 소재로 한 영상 공모작 시상과 공연 `ㄱ을 기록하다. 더 글 놀이`, 어린이 합창단과 국악 아카펠라 공연, 가수 `다비치`의 축하 공연 등이 준비돼 있으며, 전통연희와 전통 무예 공연, 대붓 공연(캘리그래피)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그달 10일에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언어습관을 알려주는 가족 뮤지컬 `사랑해요 예쁜말!`이 무대에 오른다.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도 오는 10월 5일~31일까지 열린다.
아울러 축제 기간에는 문자 그림 압화 책갈피 만들기, 한글 빛 글씨 만들기(네온사인 만들기), 한글 손톱 그림(네일아트),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전시와 체험 등 과거ㆍ현재ㆍ미래로 이어지는 한글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국립국어원은 다음 달(10월) 5일~6일 aT센터에서 `2023 세계 한국어 한마당`을 개최하며 `세상을 담은 한국어, 미래로 가는 한글문화`를 주제로 한 국제 학술대회와 소리책(오디오북) 공개 행사 `2023 함께 읽다`를 진행한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한글만남 : 하나 된 글, 한글`을 주제로 같은 달 7일~9일까지 박물관과 송도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세종학당재단은 오는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선발된 우수학습자 170여 명을 초청해 `한글주간` 행사 참여, 한국 전통 역사문화 체험, 케이팝 콘서트 등 한류 체험, 한강과 광장시장 체험 등 한국문화 체험 연수를 진행한다. 10일에는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ㆍ쓰기 대회 결선을 열어 최종 우승자에게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재외한국문화원과 세종학당도 한글날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주엘에이한국문화원은 `미주 한국어 시낭송 대회`를 개최(오는 10월 4일 시상)하고,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한글산업화 육성ㆍ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다양한 한글 콘텐츠와 문화상품을 전시(이달 25일~오는 10월 21일)한다. 마다가스카르, 미얀마, 탄자니아 등 해외 74개국의 세종학당에서도 한글 손글씨 쓰기, 한국문화 관련 퀴즈 맞히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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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지난 26일 지역 활성화, 청소년 자살예방 등을 해결하기 위해 20년간 총 1200억 원을 지원하겠다는 내용과 상생금융 상품 2종을 출시하는 내용을 담은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방안에는 지속 증가하는 청소년 자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에 20년간 300억 원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업은 교육부의 `학생 정신건강 증진과 위기 학생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중ㆍ고등학교 학생의 마음 건강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현재 회사 측은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라이키` 프로그램을 전국 중ㆍ고등학교로 확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은 지방권 청년 일자리 부족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청년 비영리단체를 응원하는 `지역청년 지원사업`에 20년간 3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이 공동 시행하는 민간 협력 사업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 활동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삼성화재의 `안내견 사업`에도 20년간 600억 원을 투입한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이 밖에도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관련 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할인도 신설했다.
삼성금융네트워크 관계자는 "국가적 난제 해결과 취약계층의 경제적ㆍ사회적 기반 구축을 지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장기적으로 실천해 국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상품 출시 이후에도 사회 취약 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상생 금융상품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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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만든 단체 대화방 내용이 공개돼 교사들에게 지속적으로 갑질을 행사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6일 오마이뉴스와 교육언론 창 등은 강남의 공립초등학교 학부모 익명 단톡방인 `A사모(서울 A초를 사랑하는 모)`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A초는 학부모 민원에 시달려 지난 7월 17일 스스로 생을 마감한 서울 서이초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A사모는 2021년 9월 3일 개설됐으며, 이달 26일 기준 366명이 가입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보도에 따르면 A초등학교 일부 학부모들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모듈러 교실 반대 활동을 벌일 때 이 단톡방을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단톡방에 있는 한 학부모는 "전 이 단톡방이 영원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힘을 가진 느낌이 있잖아요? 우리들 톡을 통해서 많은 쌤들 신상에 변화 생긴 거 다 봤잖아요. 저만 쓰레기인가요?"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캡쳐본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다.
또 다른 캡쳐본에는 "교장 멱살 한 번 제대로 잡혀야 정신 차릴 듯"이라고 압박하며 "교장 선생님 몸이 많이 안 좋아지셨나 봐요. 부검합시다"라고 표현한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학부모는 "시간 얼마 안 남았어요. 아빠들 나서기 전에 해결하세요"라며 "점잖은 아빠들 나서면 끝장 보는 사람들이에요. 괜히 사회에서 난다긴다 소리 듣는 거 아니에요"라고 경고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외에도 교장의 실명을 거론하며 인신공격하기도 했다. 결국 이 무렵 모듈러사업은 A초와 서울교육청의 사실상 포기선언으로 취소된 바 있다.
이들은 특히 지난 4일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 집회에 참석하는 교사들을 상대로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 학부모는 "4일에 집회하시고 5일부터는 복귀하셔서 교사의 임무를 다하시면 좋겠다. 5일에 학생들과 만나시면 교실을 비워서 미안하다고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A초 교장은 이 단톡방에 민원 글이 올라오자마자 학부모들에게 올해만 두 차례 사과문을 보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한 학부모는 "결국 교장 형사 고발해서 몰아내고 정년 앞둔 선생님 아동학대 고소해서 그만두게 했다"며 "올해도 시시콜콜 때마다 학교에서 사과문이 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A사모 학부모들은 논란이 커지자 외부인 유입을 막으려 비밀번호를 설정해 뒀으며, 이달 27일 기준 해당 단톡방은 삭제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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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최근 카페 프랜차이즈 빌리엔젤의 한 점주가 손님에게 나이를 언급한 차별적인 쪽지를 건네 이른바 `노시니어존 쪽지` 논란이 일자, 빌리엔젤이 본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2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아버지가 `매장 이용 시간이 너무 길다. 젊은 손님이 안 온다`는 내용이 적힌 쪽지를 받았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이를 두고 나이로 차별하는 것이냐는 `노시니어존` 논란이 일자 이달 26일 빌리엔젤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이 게재됐다. 사과문에는 "해당 쪽지를 쓴 가맹점주에겐 엄중히 경고했으며, 쪽지를 받은 고객에게도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점주 측은 해당 손님이 커피 한 잔 시키고 중간에 식사하러 다녀오는 등 약 7시간가량 머물렀기에 쪽지를 건넸다고 상황을 설명했지만 누리꾼들은 나이를 언급한 표현이 잘못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빌리엔젤은 홈페이지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당 가맹점주는 사실임을 인정했고 이에 본사 차원에서 고객님 응대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며 "해당 가맹점주는 고객님께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모든 매장에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사례를 전 매장에 공유할 예정"이라며 "고객 응대 및 고객 차별 방지 교육을 보강해 향후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고 이수와 시행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객 응대에 있어 나이, 성별, 인종, 이념 및 사상 등을 이유로 차별하는 행위가 잘못된 행위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관리 소홀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이 일로 불편하셨을 모든 고객님께도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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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영중)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3년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학습병행은 독일, 스위스 등에서 운영하는 일터 기반 학습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설계해 2014년부터 도입한 `현장 기반 훈련`이다. 기업이 근로자를 우선 채용한 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도제식 현장 교육훈련과 사업장 외 교육훈련을 1년 이상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자격을 부여한다.
공단은 일학습병행의 확산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공모는 ▲학습기업 ▲학습근로자 ▲기업현장교사 ▲공동훈련센터 ▲공동훈련센터 전담자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총 208건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56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전해졌다.
각 부문의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됐고,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는 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부문별로는 ▲코아시아세미코리아 ▲은영환 씨 ▲이성만 씨 ▲한국폴리텍대학 남대구캠퍼스 ▲권세남 씨가 대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 대상 수상자들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코아시아세미코리아는 사내 전담 조직과 훈련 관리체계를 구축해 반도체 설계 훈련을 효과적으로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은영환 씨는 조앤소프트의 학습근로자로 도제학교, P-TECH 등 훈련 유형을 순차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이론과 실무 경험을 축적하는 자기주도적 학습이 돋보였다.
이성만 씨는 교재를 자체 개발해 교육에 활용하고 학습근로자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 호평을 받았다. 한국폴리텍대학 남대구캠퍼스는 기업책임전담제를 통해 학습기업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학습근로자들의 중도 탈락률을 줄이고 외부평가 합격률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권세남 씨는 전담자로 학년별 지도 방식을 정립하고, 학습근로자들에게 최적의 학습기업을 매칭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일학습병행 우수사례를 통해 기업의 핵심 인재 양성과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 등 긍정적 효과를 볼 수 있었다"라고 평하며, "우수사례를 확산해 많은 기업이 일학습병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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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롯데케미칼은 지난 26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석유화학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정식 장관,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HQ 총괄 대표이사(부회장)를 비롯한 8개 롯데그룹 화학군 대표이사, 협력 업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이번 공동선언은 이중구조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조선업 상생협약이 타업종으로 확산된 첫 사례다.
금번 선언은 24시간 설비가 가동ㆍ운영됨에 따라 하도급 비중이 높고, 근로조건 격차로 협력 업체의 인력난 등을 겪는 석유화학업계의 이중구조를 개선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같은 대증적 처방이나 단순히 사용자의 범위를 확대하는 관련 법 개정 등은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해법이 될 수 없다"고 말하며, "상생과 연대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사의 자율적 협력이 이뤄질 때 이중구조의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상생과 연대의 파트너십을 보여준 롯데케미칼과 협력사의 상생모델이 다른 기업이나 업종ㆍ지역 단위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조만간 발표될 상생임금위원회 권고문을 토대로 `공정한 상생의 노동시장`을 위한 법ㆍ제도적 개선안 등을 강구하고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부회장은 "공동선언에 기초한 실천내용들이 그룹 계열사 및 석유화학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롯데화학군 HQ`도 선도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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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최정섭)이 2023년 하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지난 26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연간 7969명의 디지털 실무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107개 과정이 84개 훈련기관에서 추가로 선정돼, 올해 259개 훈련기관의 총 631개 과정에서 5만5076명이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 중에서도 업종별 선도기업이 직접 과정을 운영하는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의 경우, 현대자동차, 엔비디아, GS ITM, 세일즈포스, KG ICT, 다쏘시스템, 한화시스템 등이 새롭게 선정됐다. 또 청년들이 선호하는 혁신적인 훈련기관과 대학의 참여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훈련 직종별로는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끌 `디지털 컨버전스`이 가장 많았고, `AI 활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응용`, `클라우드 운영 관리` 직종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부터는 디지털 분야 외에도 첨단산업 분야로 훈련 직종이 확대돼 반도체 장비설비, 스마트팜, 로봇시스템, 증강현실 관련 과정도 개설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정들은 2025년까지 최대 3년간 운영될 수 있다. 다만,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다음 연도 계속 운영 여부 및 훈련 인원 등이 조정될 수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K-디지털 트레이닝은 미래 노동시장을 이끌 고숙련 인재 양성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시장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핵심 실무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3-09-27 · 뉴스공유일 : 2023-09-27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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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한가위를 앞둔 지난 25일 오후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을 찾아가 산업현장에서 불의의 재해를 입어 산재병원에 입원 요양 중인 산재 근로자를 위문했다.
이 장관은 이날 산재 환자들과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산재 근로자의 빠른 쾌유와 신속한 보상, 체계적 의료 지원을 통해 생활 안정은 물론, 빠르고 충분한 치료와 재활이 이루어져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직장과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를 위해, 산재를 입은 근로자 한분 한분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근로복지공단 산재병원은 산재환자에 대한 오랜 치료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신속한 치료와 높은 수준의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산재 근로자가 하루빨리 건강한 몸으로 사회와 일터로 복귀하여 산재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3-09-26 · 뉴스공유일 : 2023-09-26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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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올해 3분기에 제조ㆍ수입된 신규 화학물질 55종의 명칭과 유해성ㆍ위험성 등을 공표했다.
신규 화학물질의 제조ㆍ수입자는 해당 물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려는 날 30일 이전까지 고용노동부에 유해성ㆍ위험성 조사보고서를 제출하고, 고용노동부는 이를 검토하여 신규화학물질의 명칭 및 유해성ㆍ위험성 등을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
이번에 공표하는 화학물질 55종 중 노르니코틴, 디페닐포스핀 등 20종에서는 급성독성, 피부ㆍ눈 자극성, 피부과민성, 수생환경 유해성 등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유해하거나 위험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해당 물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사업주에게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사항 등을 함께 통보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국소배기장치 등 설치, 호흡용 보호구, 보호장갑, 보안경 등 개인 보호구를 지급ㆍ착용토록 하는 한편, 근로자도 화학물질 취급 시 개인 보호구를 철저히 착용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보건 수칙을 이행하는 게 중요하다"며 실질적 실천을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3-09-26 · 뉴스공유일 : 2023-09-26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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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강남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0월 4일 구민회관 2층 공연장에서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하는 행복하개 소통하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반려동물 가정과 이웃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법에 대해 배우기 위해 전문가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해 반려견 가정이 겪고 있는 문제에 탁월한 솔루션을 보여주고 있는 설채현 수의사가 `애완견이 아닌 반려견,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우리의 가족, 반려견과 소통하는 법 ▲반려견의 행복을 위한 5가지 원칙 등에 대해 1시간 강의를 진행하고 30분 동안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선착순 400명을 모집한다고 확인됐다.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접수한다. 다만, 실내 강연으로 반려견은 동반할 수 없다.
조성명 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구민들이 반려견을 더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고 하며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3-09-25 · 뉴스공유일 : 2023-09-25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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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경찰이 `서울 송파구 일가족 5명 사망 사건`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건 정황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수사당국은 극단적 선택을 한 40대 여성 A씨의 딸에 이어 시어머니에게서도 타살 정황을 발견한 경찰은 이들이 채권ㆍ채무 관계로 얽혀 갈등한 끝에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금전 거래 내역을 추적함과 아울러 부검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송파경찰서 등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송파동 빌라에서 남편과 시누이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채권ㆍ채무 문제로 가족 간 갈등이 있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남편의 가족이 최근 살던 집 보증금을 빼 A씨에게 건네고 A씨의 친가 소유인 빌라로 옮긴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수억 원 대의 빚을 지고 도시가스 요금도 1년 이상 체납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가족과 지인 등 주변에 돈을 빌려달라거나 자신에게 투자하면 수익을 내주겠다고 권유한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총 2억7000만 원 사기 혐의로 지난 6월 고소를 당한 상태였다.
경찰은 유서 등을 토대로 A씨가 금전 관계에 얽힌 사정 등이 드러나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A씨 남편과 시가 식구도 같은 이유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함에 따라 동선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송파동 빌라에서 남편과 시어머니ㆍ시누이, 그리고 딸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지난 22일 딸과 함께 투숙했다가 전날 오전 혼자 호텔을 나선 사실을 확인했다. 통신 기록 조회 결과 A씨는 전날 오전까지 남편에게 연락을 시도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가 남편의 사망 사실을 알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극단 선택을 하기 전 딸을 살해하고 호텔을 나왔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A씨를 제외한 일가족 4명의 부검을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관할관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자가진단 ▲온라인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3-09-25 · 뉴스공유일 : 2023-09-25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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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한 민간단체에서 직장인 1000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437명이 임금체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임금 체불 단속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체불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437명 중 생산직(51.5%)과 비정규직 노동자(49%)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따르면 체불된 임금의 종류는 ▲기본급 ▲퇴직금 ▲연장ㆍ야간ㆍ휴일근무수당 순이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달(8월) 31일 `추석 대비 체불 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을 발표하며 "임금체불은 노동의 가치를 훼손하는 반드시 근절돼야 할 불법 행위"라고 말한 바 있다.
금번 조사에서 직장인 69.9%가 임금체불 원인으로 `사업주가 제대로 처벌받지 않아서`를 꼽았지만, 사업주 처벌을 강화하는 제도적 방안을 정부 대책에서 찾아보기 어렵다는 반응이 우세했다.
이 때문에 체불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제도로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꼽은 것은 `임금체불 신고 후 합의해도 사업주 처벌(반의사불벌죄 폐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조사를 실시한 단체는 "반의사불벌죄의 유지는 체불한 사업주가 체불임금 중 일부만 빠르게 지급하고 상황을 종결하려는 시도를 경제적으로 궁지에 몰린 노동자들로 하여금 수용케 하고 반복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임금체불을 경험한 직장인의 59.5%(복수 응답)는 회사에 지급을 요청했던 것으로 파악되지만, 회사를 그만두거나 모르는 척해 대응을 포기했다는 응답도 41.4%에 달했다. 고용노동부ㆍ국민권익위원회 등 유관 기관에 신고했다는 응답은 24.3%에 그쳤다.
포기한 이유는 대응해도 체불 임금을 받지 못할 것 같아서인 경우가 43.5%로 가장 많았다.
한 전문가는 "단속 기간만의 한시적 대책에 불과하다. 보다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3-09-25 · 뉴스공유일 : 2023-09-25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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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항공교통본부(본부장 김상수)는 이달 26일 오후 테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사고수습을 위한 `화생방 테러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항공교통본부는 국가중요시설 `가급`으로 2017년 출범했고, 우리나라 영공을 통과하는 비행정보구역 내 항공기의 안전을 확보하고 항공교통흐름을 총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항공교통본부를 비롯대 119특수구조대, 경찰청, 환경청, 보건소 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 내용은 항공교통본부로 배달된 택배상자에서 미상의 기체가 누출되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와 같이 진행된다고 알려졌다.
119구급차 등 차량 6대와 정밀복합가스측정기, 제독기 등 다수의 화학장비가 동원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테러 발생 시 ▲항공교통본부 초동대응 ▲경찰청 현장 통제 ▲119특수구조대 인명구조 및 검체 탐지 ▲환경청 미상의 물질 탐지 ▲보건소 응급의료실 설치 ▲119특수구조대 제독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테러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상황전파와 대피 등 초기대응과 피해확산 저지 등을 위한 소방, 경찰, 의료기관 등 유관 기관이 보유한 재난관리 자원을 효율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협력 체계 및 절차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김상수 본부장은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는 국민의 안전과 사회ㆍ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무척 큰 만큼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내실 있는 훈련이 되길 바라며, 국가 비상대비 태세를 완벽하게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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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2021년 인천광역시 한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당시 별다른 대응 없이 현장을 이탈해 해임된 전직 경찰관들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직무유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전 경위와 B 전 순경은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빌라 4층에 살던 C씨가 아래층에 거주하던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를 때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고 범행을 제지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두 사람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현장 대응 없이 다시 건물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 그 사이, 피해자는 C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의식을 잃고 뇌수술을 받았고, 피해자의 남편과 딸도 얼굴과 손 등을 다쳐 전치 3~5주의 병원 진단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발생 후 두 사람은 성실의무 위반 등 혐의로 해임됐고, 이후 징계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냈으나 패소한 바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엄중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A 전 경위와 B 전 순경에게 직무유기죄의 법정 최고형인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당시 경찰공무원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범죄를 진압할 의무가 있었는데도 범죄 현장을 이탈해 직무를 유기했다"고 판단했다. 뿐만 아니라 피고인들이 국민의 신뢰를 저해한 점과 피해자 측도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한편, B씨는 법정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문을 제출했으나 A씨는 책임을 인정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가족은 이번 판결에 대해 "재발 방지를 위한 엄벌이 필요하다"며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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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온실가스 배출권 관련 시장 기능을 왜곡시키던 규제는 개선하고, 소수 기업만 참여하던 배출권 거래시장이 여러 주체가 참여하는 개방적 시장으로 바뀔 전망이다.
환경부는 이달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배출권 할당위원회(경제부총리 주재)를 계기로 배출권 관련 시장 규제 개선 및 참여자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배출권 거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공개했다.
그간 우리나라 배출권 거래시장은 거래량이 적고 가격 변동성은 높아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투자를 유도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최근에는 배출권 가격이 역대 최저 수준(올해 7월 24일 기준 톤당 7020원)에 도달해 제도의 실효성을 저해했다. 이에 환경부는 배출권 거래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마련했다.
먼저 거래 참여자를 늘리고 거래 상품을 다양화한다. 이를 위해 배출권을 증권사를 통해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위탁거래를 도입하고, 금융기관ㆍ개인 등 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국내 배출권 가격과 연동된 금융상품(ETN : 상장지수증권ㆍETF : 상장지수펀드) 등의 출시로 투자를 유도하고, 위험 관리를 위한 선물시장도 개설한다.
시장 본연의 기능을 왜곡하고 기업의 자유로운 배출권 운용을 저해하던 배출권 이월 제한과 상쇄배출권의 전환 의무기한은 합리적으로 완화한다. 배출권이 남은 기업의 이월 물량을 당초 판매량의 1배에서 3배로 완화하고, 배출권이 부족한 기업도 부족량보다 더 매수해 이월할 수 있도록 한다.
배출권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 배출권거래제 적용 기업이 외부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한 실적을 상쇄배출권으로 전환해야 하는 의무기한도 기존 감축실적 인증 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
이와 함께 유상할당 경매 물량의 탄력적 조정, 시장조성자 추가지정 등 시장 안정화를 위한 조치들도 함께 추진된다. 시장 참여자의 불공정 거래 등을 막기 위해 금융당국과의 협업을 통해 관리체계도 구축한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온실가스 감축도 규제보다는 시장 원리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환경부는 온실가스를 줄인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공정하고 효율적인 배출권 시장을 만들어 온실가스 감축 투자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기후분야 산업 육성의 계기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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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오늘(21일) 오전 공군 전투기 한 대가 충남 서산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종사는 비상 탈출해 무사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공군은 이날 오전 8시 20분쯤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1대가 충남 서산에 있는 기지에서 임무를 위해 이륙하다 추락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추락과 함께 검은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다수 언론 보도는 "전투기가 이륙하는 소리가 들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잠시 후 폭발음이 들렸고, 불꽃 같은 것과 함께 전투기에 검은 연기가 났다"는 서산 주민들의 인터뷰를 전했다. 주민들은 약 1시간 검은 연기를 목격했다고 말하며 "행여 비행장 근처에 있는 초등학교나 마을에 떨어졌으면 어쩔 뻔했냐"며 안도했다.
조종사는 비상 탈출해 무사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추락 지점이 기지 내여서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군은 비행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KF-16은 1997년 8월 처음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그해 9월에도 재차 추락 사고가 난 바 있다. 두 사고 모두 연료 도관 부식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지난해 11월에도 제19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가 정비 불량에 따른 엔진 연료펌프 손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3-09-21 · 뉴스공유일 : 2023-09-21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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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지난 20일 유명 전자제품 제조업체 대표이사 A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근로자 409명의 임금과 퇴직금 합계 302억 원을 체불하고도 이를 해결하는 데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18일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이 건설 일용근로자 22명의 임금 4000여만 원을 상습적으로 체불한 개인 전기사업자 B씨를 구속한 데 이어 집중지도기간 중 벌써 두 번째로 구속한 것이다.
A씨가 경영하는 업체는 경영 악화를 핑계로 퇴직자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다가 작년 9월부터는 재직자의 임금까지 체불하면서 현재 누적 체불액이 300억 원이 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한때 400명이 넘던 근로자도 현재 130명까지 줄어든 상태며, 퇴직자의 퇴직금은 전혀 지급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특히, 법정퇴직금과 위로금을 퇴직 후 14일 이내 지급할 것을 약속하고 희망퇴직자 59명을 모집하였으나, 해당 금품은 물론 재직 중 체불한 임금조차 지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구속된 대표이사 A씨는 지난 6월, 밀린 4개월분 임금을 7월 말까지 지급하겠다는 노사합의에도 불구하고 수차 지급기일을 미루고 변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향후 재범 위험이 크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지난 18일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이정식 장관은 "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임금체불의 근절이 노동시장의 기본이자 약자보호와 노사법치주의 확립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상습 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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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현직 경찰관이 아파트에서 추락사할 당시 마약 모임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정씨와 이씨가 이달 20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 26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 정씨가 임대한 서울 용산구 아파트 14층 집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씨와 이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20일 오전 8시 30분께 용산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정씨와 이씨는 "혐의를 인정하나", "마약을 어떻게 구했나" 등 취재진 질문에 무응답으로 일관하며 호송차에 탔다.
경찰은 정씨가 장소를 제공하고 이씨가 마약을 공급하는 등 모임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하고 지난 11일 이들을 구속했다. 함께 모임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모 씨의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들 3명을 포함해 모임에 참석했던 5명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와 이후 정밀감정에서 다수의 마약류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의 모임은 지난달(8월) 27일 오전 강원경찰청 소속 A 경장이 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지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A 경장을 포함해 22명이 모임에 참가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미 홍콩으로 출국한 외국인 1명을 제외한 인원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 경장이 투신할 당시 방 안에 다른 일행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A 경장과 일행의 전후 행적을 살펴보고 있다. 국과수에서 A 경장의 부검 결과를 넘겨받아 정확한 사망 원인과 마약 투약 여부를 분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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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삼성 안내견학교가 지난 19일 3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안내견학교는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1993년 설립했다.
학교 측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도 이날 안내견학교를 직접 방문해 함께 이 선대회장을 기리고 참석자들을 응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경기 용인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열린 기념식은 이 선대회장의 영상을 통해 고인의 혜안과 철학 등을 조명하는 것으로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영상 속에서 이 선대회장은 "삼성이 처음으로 개를 기른다고 알려졌을 때 많은 이들의 시선이 곱지 않았다"며 "비록 시작은 작고 보잘것없지만 이런 노력을 우리 사회 전체로 확장시켜 우리 사회의 의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안내견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안내견 분양식과 은퇴식도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자신들이 키운 강아지가 안내견으로 성장해 자신들을 떠나 이제 시각장애인 파트너와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을 지켜보며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졌다.
행사에 참석한 윌리엄 손튼 세계안내견협회 회장은 삼성의 30년에 걸친 노력을 평가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손튼 회장은 "삼성은 지난 30년간 진정성있는 노력으로 안내견을 훈련시켜왔다"며 "삼성화재 안내견학교가 세계적인 기관으로 성장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손튼 회장은 기념사진 촬영 직후 이 회장과 홍 전 관장에게도 직접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내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내에 보조견이 생소하던 30년 전에 안내견학교를 세우고 장애인 보조견 양성을 위해 헌신해온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히며 정부도 안내견의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3-09-20 · 뉴스공유일 : 2023-09-20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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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2023 세계어촌대회`에 참석하는 14개국 수산 장ㆍ차관 등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교섭과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전했다.
2023 세계어촌대회는 오는 21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개최된다. 금번 행사에서는 `하나의 바다, 하나의 어촌 : 미래를 향한 대항해`를 주제로 전 세계가 공동으로 마주한 어촌 위기의 극복방안과 어촌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행사는 다양한 강연, 대담회, 전시, 세미나 등으로 구성되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최하고,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등 다양한 국제기구가 행사를 지원한다.
태평양도서국, 아프리카 등 14개국에서 수산 관련 장ㆍ차관이 참석하며, 이외에도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그리스, 노르웨이 등 30여 국가의 어촌 관련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한다.
시는 이달 20일 오후 1시 30분에 세계어촌대회 개막식에 앞서 14개국 수산 관련 장ㆍ차관들을 북항재개발홍보관으로 초청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인 북항 일원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주ㆍ부제, 지향 가치 등을 현장에서 자세히 소개해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다음으로, 오후 2시 30분에는 박 시장이 2023 세계어촌대회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세계 어촌의 상생협력, 그리고 어촌 위기를 해결할 플랫폼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소개하며, 부산 유치의 당위성 등을 직접 설명하고 이들의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오후 6시 30분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박 시장 주재 환영 리셉션을 개최해 현장에 참석한 장ㆍ차관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과 역량을 설명하며 유치 공감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어족자원 감소와 고령화, 기후 위기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지만,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혁신이 가장 먼저 가장 빠르게 이뤄지는 곳이 바로 어촌"이라며, 금번 박람회가 어촌의 위기를 해결할 혁신이 이뤄질 플랫폼이자 세계가 당면한 문제의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나갈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유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3-09-20 · 뉴스공유일 : 2023-09-20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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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대구광역시 대구교통공사가 `CEO와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진행해 지난 4개월간 공사의 핵심 정책 공감대 형성과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미팅에는 현업과 본사 부서 MZ세대 직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자율 참여형 공동체 토론 방식으로 진행돼 누구나 자유롭게 현안 사항ㆍ관심사ㆍ직장 내 성희롱ㆍ괴롭힘 여부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은 "다소 불편할 거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평등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느꼈다"고 말하며 "사장님이 아니라 인생 선배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취임 1년 남짓한 시기의 성과, 공사의 윤리경영 확립 의지ㆍ경영철학ㆍ향후 비전 등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거대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전적 자세로 업무를 추진할 것과, 성 평등한 조직을 위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공사에서 올바르고 균형 잡힌 가치관을 가진 젊은 세대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개최한 행사가 금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MZ세대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별도의 교육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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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서 도로 일부가 물렁거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약 3시간 가까이 도로가 통제됐다가 복구작업이 종료된 후 통제가 해제됐다. 인근에서 싱크홀 현상이 발생한 지 일주일 만이다.
강남경찰서는 이달 19일 오후 1시 30분께 지하철 9호선 언주역 근처 도로에서 지반이 내려앉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논현로~교보타워 쪽으로 우회전하는 방향에서 도로 아스팔트가 `물렁물렁하고 일부 갈라진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가 일부 가라앉았지만 동공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복구작업을 위해 차병원사거리에서 교보타워사거리까지 봉은사로 4개 차로를 전면 통제했다. 통제는 그날 오후 4시 15분께 해제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도로는 지난 12일 지름 1m, 깊이 3m가량의 싱크홀 현상이 발생한 지점의 반대 방향에 위치해 있다. 당시 사다리차 바퀴가 구멍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이후 자력으로 빠져나왔고,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달 12일 지반침하 사고 당시 흘러나온 물이 흡수돼 지반 약화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한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강남구 측은 임시 보수 조치를 완료했고 야간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3-09-20 · 뉴스공유일 : 2023-09-20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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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오는 27일부터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숙박세일 페스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달(8월) 31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국내 소비 진작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금번 행사에서는 총 44개 온라인 여행사와 3만여 개 숙박시설이 참여해, 추석연휴 기간 숙박 할인권 30만 장을 배포한다. 할인쿠폰 발급은 이달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쿠폰 발급이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숙박세일 페스타 쿠폰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쿠폰의 발급과 실제 이용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10월) 15일까지 가능하다. 쿠폰 유효기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다. 발급 후 기간 내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쿠폰은 자동으로 소멸한다. 모든 쿠폰 수량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숙박비 5만 원 초과 시 쿠폰을 사용하면 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 민박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시설 및 미성년자 대상으로는 쿠폰 사용이 제한된다. 쿠폰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숙박세일 페스타 행사 관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3만 원 할인권 외에도 참여 온라인 여행사별로 추가 할인권, 카드사 할인,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상반기에 진행된 숙박세일 페스타로 국내 숙박매출액 약 992억 원, 여행소비액 2820억 원이 발생해 국내 여행 활성화와 업계 지원에 유의미한 결과를 거뒀다"고 말하며 "이번 추석 연휴에도 금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실속 있는 국내 여행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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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에 따르면 워크넷의 직업가치관검사를 분석한 결과, 직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직업가치는 `일과 삶의 균형`, `직업안정`, `경제적 보상` 순으로 나타났다.
중요시하는 직업가치는 대상별, 연령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먼저 대상별로 분석한 결과, 청소년과 대학생은 `일과 삶의 균형`, `경제적 보상`, `직업안정`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대학생을 제외한 성인은 `일과 삶의 균형`, `직업안정`, `경제적 보상`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의 경우 1순위 `일과 삶의 균형`, 2순위 `경제적 보상` 순이었으며, 30대와 40대는 `일과 삶의 균형`, `직업안정` 순이었고, 50대 이상에서는 `직업안정`, `일과 삶의 균형` 순으로 차이를 보였다.
서현주 연구기획팀장은 "직업가치관은 개인이 직업을 통해서 충족하고자 하는 것으로 직업가치가 충족될 때 직업에 대한 만족도와 적응도가 높아진다"라고 설명하면서, "직업을 선택할 때 직업가치관을 고려해 탐색한다면 직업욕구에 적합한 직업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검사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직업가치관검사 표준화조사를 통해 표집된 만 15세 이상 전국 578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검사 대상자는 사회적 공헌 등 9개 직업가치요인 측정을 위한 51문항을 풀었다. 모든 문항은 리커트 5점 척도를 적용했다.
한편, 직업가치관검사는 워크넷에서 제공하며, 만 15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받아볼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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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건설 일용근로자 22명의 임금 4000여만 원을 체불한 50대 사업주가 구속됐다.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지청장 박철준)은 지난 18일 개인 전기업자 A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임금체불로만 26회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으며, 이번에 또다시 전국 공사현장 9곳에서 22명의 임금 4000여만 원을 체불했다.
특히 이번 체불액 중 건설 일용근로자 12명의 체불임금 1900만 원은 A씨의 「근로기준법」 위반에 따른 집행유예 기간 중에 발생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징역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간 A씨는 근로감독관의 출석요구에 지속적으로 불응했고, 이사를 하고도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채 전국의 여러 공사현장을 돌아다녀 소재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차량 조회와 끈질긴 위치추적 끝에 지난 16일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에 체포됐다.
A씨는 공사대금을 지급받지 못해 임금을 체불하게 됐다고 주장했으나, 목포지청은 그가 반복적으로 임금을 체불했고 다수 노동자에게 피해를 줬다는 점에서 구속수사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박철준 지청장은 "임금체불은 근로자의 생계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말하며, `벌금만 내면 그만`이라는 그릇된 사업주의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 "상습 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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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전략기술형 국제공동기술개발(글로벌협력거점형)` 연구과제를 총괄한다.
이번 과제의 전문기관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민병주)으로 해당 연구 사업에서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미국 콜로라도 앤슈츠의과대학과(이하 앤슈츠의과대학) 함께 의료영상을 활용한 심혈관 메디컬트윈 핵심기술을 개발을 총괄할 예정이다.
앤슈츠의과대학, 애니메디솔루션,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향후 4년간 약 27억 원 규모의 국제공동연구비를 지원받아 의료영상 및 3D 프린팅 기반 환자 맞춤형 수술솔루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동시에 해외 진출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심혈관 메디컬트윈이란 심혈관질환 환자의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의 공간에서 모의수술을 진행하고 예후를 예측해 최적화된 수술법을 환자에게 적용하는 기술로, 심혈관질환의 조기진단, 예후예측 및 맞춤형 수술에 활용될 수 있는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총괄기관인 케이메디허브 허형규 선임연구원과 글로벌협력거점인 앤슈츠의과대학(Alex Barker 교수)은 수년간 의료영상을 활용한 심혈관질환 진단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한 해당 연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케이메디허브, 앤슈츠의과대학 간 3자 공동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케이메디허브 관계자는 "심혈관질환의 조기진단 및 정밀의료 구현이 초고령화 사회에서 필수적인 만큼 심혈관 메디컬트윈 선진기술을 보유한 미국과 공동으로 초격차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3-09-18 · 뉴스공유일 : 2023-09-18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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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이달 25일 오후 3시부터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SH 예빛섬 영화제`를 개최한다.
`SH 예빛섬 영화제`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영화제로, SH가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영화 상영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늦여름 밤 한강에서 아름다운 영화를 즐기며 숨찼던 일상에서 벗어나 숨 돌리는 여유를, 시원한 강바람 속에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즐거운 쉼을 누리자는 주제로 운영한다. 올해 길고 유난했던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영화 상영 전 ▲OST 콘서트 ▲영화 퀴즈 및 상품권 증정 ▲기념촬영 구역(포토존) ▲ 풍자화(캐리커처) ▲키링 만들기 체험 등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영화 `어바웃 타임`을 상영한다. 상영 영화와 부대 행사에 대한 정보는 SH 누리집이나 영화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년부터 본 영화제를 후원해 온 우리은행은 올해 역시 시민들이 각종 부대행사에 참여하며 편안한 쉼을 누릴 수 있도록 OST 콘서트 개최, 기념촬영 구역 제작, 키링 만들기 물품 등에 대한 지원과 함께 퀴즈 참여자에 지급하는 상품권도 후원한다.
김헌동 SH 사장은 "이번 예빛섬 영화제를 통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쉬어가며 SH를 더욱 친숙히 여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3-08-22 · 뉴스공유일 : 2023-08-22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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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2학기부터 긴급상황 등을 제외하고는 학생은 수업 중 휴대전화를 사용해서는 안되며 만약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교사는 휴대전화를 학생으로부터 분리 조치할 수 있다.
또 학교의 장 또는 교원은 다른 학생들의 학습을 방해하는 행위를 한 학생에 대해서는 수업시간 중 교실 내 다른 좌석으로 이동 또는 지정 위치로 분리시키거나 교실 밖 지정 장소로도 분리시킬 수 있다.
교육부는 17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과 `유치원 교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고시(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고시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종합ㆍ검토해 이번 2학기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국정과제 `교권 강화`의 일환으로 학교 현장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부터 「초ㆍ중등교육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초ㆍ중ㆍ고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권한 법제화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국가 차원에서 처음으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지침을 고시로 마련했다.
먼저, 초ㆍ중등학교 교원의 학생생활지도를 위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에는 `모두의 학교` 구성원으로서 학생ㆍ교원ㆍ보호자의 책무,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생활지도의 범위와 방식,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생활지도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교원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ㆍ발달을 위해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보호자에게 전문가에 의한 검사ㆍ상담ㆍ치료를 권고하는 조언을 할 수 있다. 교원과 보호자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함께 지원해 나가는 동반자로서 서로에게 상담을 요청할 수 있으며, 상대방의 상담 요청에 응해야 한다.
다만, 교원과 보호자는 상담의 일시ㆍ방법 등에 대해 사전에 협의해야 하며, 교원은 근무시간ㆍ직무 범위 외의 상담을 거부할 수 있고, 상담 중 폭언ㆍ협박ㆍ폭행이 일어나면 상담을 중단할 수 있다.
또한 교원의 수업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함께 보장하기 위해 교원은 수업 방해 물품 분리 보관, 물리적 제지, 수업 방해 학생 분리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교육 목적 사용, 긴급상황 대응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원칙을 지키지 않는 학생에 대해 주의를 줄 수 있으며, 학생이 이에 불응할 경우 휴대전화를 학생으로부터 분리해 보관할 수 있다.
학습동기 부여를 위해 학생에게 칭찬, 상 등의 보상을 할 수도 있다.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특수교육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며, 통합교육의 장면에서 학교의 장이 특수교육 교원과 통합학급 담당 교원이 긴밀히 협력하도록 지원한다.
학생이 교원의 생활지도에 불응해 의도적으로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경우에는 이를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교원특별법)」에 따른 `교육활동 침해 행위`로 보고 조치할 수 있고 교원은 학교의 장에게 징계를 요청할 수 있다.
이 밖에 교원의 생활지도에 대해 학생 또는 보호자가 학교의 장에게 이의를 제기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학생 또는 보호자의 권리가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고시(안)의 균형을 갖췄다.
교육부는 유치원의 경우에도 교원특별법에 근거해 유치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치원 교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고시(안)을 별도로 마련했다. 원장은 유치원 규칙으로 유치원 교원의 교육활동의 범위, 보호자 교육 및 상담 운영, 교육활동 침해 시 처리 절차 등을 정하고 유치원 규칙을 보호자에게 안내하고 유치원 규칙 준수 동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만약 보호자의 침해 행위가 발생하면 유치원 규칙에 따라 해당 유아에 대한 출석정지, 퇴학, 보호자에 대한 부모 교육 수강 및 상담 이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시ㆍ도교육감은 보호자가 상담을 요청하더라도 상담이 제한되는 구체적인 기준을 정하고 관할 유치원의 규칙에 이러한 내용을 포함하도록 해 과도하고 부당한 보호자의 상담 요구로부터 유치원 교원을 보호하도록 했다.
보호자가 아닌 사람의 상담 요청, 사전에 상담 목적과 시간 등이 서로 협의되지 않은 경우에는 교육활동의 범위가 아닌 사항, 근무시간 이외의 시간에 상담 등은 제한한다.
교육부는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고시(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종합ㆍ검토해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음 달(9월) 1일 고시(안)을 공포ㆍ시행할 예정이다. 새롭게 제정되는 고시의 교육 현장 적용 때 유의 사항과 참고 예시 등을 담은 해설서도 제작해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고시(안) 마련이 무너진 교실을 바로 세워 `교실을 교실답게` 만들고 균형 잡힌 `모두의 학교`를 만들어 `학교를 학교답게` 탈바꿈시키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원이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에 임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학생생활지도의 기준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3-08-17 · 뉴스공유일 : 2023-08-17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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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2025년 11월 13일에 시행된다.
교육부는 16일 2026학년도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하게 될 2026학년도 수능은 2025년 11월 13일 시행되고 성적은 그해 12월 5일 통지된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ㆍ수학 영역 `공통+선택` 과목 구조 등 현재의 수능 체제로 유지된다. 영역별 문항 수 및 시험시간, 성적표 기재 사항 등도 전년도 수능과 동일하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ㆍ과학ㆍ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응시해야 하고, 이외의 영역ㆍ과목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사회ㆍ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응시할 수 있고 객관식 5지 선다형으로,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가 단답형으로 출제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ㆍ영어ㆍ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기재(절대평가)되고 등급은 원점수를 고정점수 분할방식에 따라 9등급으로 구분 표기된다. 이외 시험영역ㆍ과목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상대평가)이 제공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 원칙 등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2025년 3월 공고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3-08-16 · 뉴스공유일 : 2023-08-16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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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 `일회용품 없애기 도전(이하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공공기관, 기업, 단체, 국민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것을 약속하는 것으로, 실천 약속을 기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 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으로부터 지명받은 손 원장은 원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려갈 것을 약속하며, 다음 실천 주자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황종성 원장과 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을 지목했다.
특히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5월 E-순환거버넌스와 전자제품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7월 28일에는 폐자원의 올바른 배출과 플라스틱 재활용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이 탑재된 페트병 수거장비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앞으로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가능한 과제를 발굴ㆍ추진해 탄소저감과 환경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3-08-16 · 뉴스공유일 : 2023-08-16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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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정부가 보건복지 분야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관리를 전담할 신고센터를 개설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11일부터 `보건복지부 보조금 부조리신고센터`를 설치해 국민들이 보건복지 분야 보조금에 대한 부정수급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복지로 누리집 또는 우편ㆍ팩스를 통해서 보건복지부에 직접 신고하거나 지방자치단체 민원창구 등을 이용해 신고가 가능했다.
이에 부정수급 신고 관련 상담, 신고인에 대한 신고포상금 적정 지급, 부정수급 현황 모니터링 등 부정수급 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일원화된 신고 창구를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새롭게 설치되는 보건복지부 보조금 부조리 신고센터는 ▲사회보장급여ㆍ민간단체 국고보조금 등에 대한 부정수급 신고 상담 및 접수ㆍ처리 ▲보조금 부정수급 상시 모니터링 ▲신고포상금 제도 운영 ▲홍보ㆍ교육 기능을 총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누구나 유선으로 신고상담이 가능한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 핫라인도 신규 개설하고 신고상담 전담직원을 배치해 신고 편의성을 개선한다.
핫라인을 이용하면 국민 누구나 보건복지 분야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신고접수 절차 및 방법, 신고 건에 대한 조사 처리 진행상황, 부정수급 해당 여부 문의 등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와 관련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에도 관련 고시 개정을 통해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 신고포상금 지급액 기준을 확대한 바 있다.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59건의 신고 건에 대해 총 1억4900만 원의 신고포상금이 지급된 바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난해 신고포상금 확대에 이어 올해 신고센터 설치 및 핫라인 개설이 신고 활성화로 이어져서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고 건에 대해서는 철저하고 엄정하게 부정수급 여부를 조사하고 향후에도 부정수급 예방 및 보조금 적정 집행을 위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3-08-11 · 뉴스공유일 : 2023-08-12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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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실물 신분증과 항공 탑승권 없이 스마트폰내 PASS앱 하나로 국내선 비행기를 탈 수 있는 `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가 시작된다.
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경기 김포와 경남 김해ㆍ제주 등 전국 국내선 14개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 내 PASS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 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이달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공항 출발장 신분 확인부터 국내선 비행기에 탑승할 때 실물 형태의 탑승권과 신분증을 각각 제시해야 했다면, 이제는 PASS앱을 통해 한 번에 마칠 수 있어 탑승수속 절차가 더욱 편리해진다.
PASS스마트항공권은 PASS모바일신분증(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과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해, PASS앱 내에서 QR코드를 생성하고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이를 제시하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PASS앱에서 모바일신분증을 사전에 등록한 고객이 체크인을 완료해야 사용 가능하며, 고객의 탑승권 정보와 PASS 고객 정보가 일치하면 PASS앱에 자동으로 QR코드와 항공권 정보가 표시된다.
특히 실시간 1인 1단말 인증 정책을 적용한 PASS모바일신분증을 기반으로 신분증 수록 정보와 체크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해 안전성을 높인 것은 물론, 화면 캡처 차단 및 QR무늬 초기화로 위ㆍ변조가 어려우며 보안이 대폭 강화됐다.
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는 탑승 수속부터 신원 확인, 면세품 구매, 항공기 탑승까지 모든 절차에서 기존 탑승권과 동일한 기능을 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이동통신사의 PASS앱 메인화면의 모바일신분증 탭에 접속한 후,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등록하고 스마트티켓 서비스 이용 약관에 동의하면 사용할 수 있다.
PASS스마트항공권은 제주항공ㆍ티웨이항공ㆍ하이에어ㆍ이스타항공 등 4개 항공사 국내선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달 중 에어서울이 추가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빠른 시일 내에 모든 국내선 항공사로 확대될 계획이다.
통신사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더욱 간편하게 국내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가 함께 이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며 "모바일신분증을 적극 활용해 지갑이 필요 없는 `일상생활 속 필수 앱`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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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우주인 모의훈련, 화성 거주 임무 수행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우주탐사 특화전시관 `스페이스 아날로그`를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아날로그(Analog)는 우주와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실제 우주인처럼 훈련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미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 등 각국의 우주탐사 전담기구에서는 성공적인 우주탐사를 수행하기 위해 중력변화, 고립, 방사선 노출 등 우주인이 겪게 되는 극한의 우주 환경에 대응하고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아날로그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 중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스페이스 아날로그는 기존 스페이스월드를 리뉴얼한 전시관으로 중력변화, 고립과 격리, 선외활동, 화성 거주지 구축 등의 대표적인 아날로그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우주탐사 특화전시관으로 개선됐다.
전시관은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돼 있는 지름 30미터, 높이 24미터의 원통형 구조물이다. 지하층은 아날로그 프로그램 훈련, 지상층은 화성 거주 임무를 수행하도록 구성됐다.
개관식은 이달 11일 개최된다. 신계용 과천시장,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을 비롯해 국립과학관장 등 유관기관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2일 정식 개관해 일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아날로그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 후 참가 연령대, 인원, 체험시간 등을 확정해 운영하게 된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최근 우리나라는 누리호와 다누리호의 발사 성공으로 세계 7대 우주 강국의 대열에 합류했다"면서 "국립과천과학관 스페이스 아날로그 전시관을 통해 아이들이 우주탐사의 꿈을 키우고 우리나라에 장차 훌륭한 우주인이 탄생할 수 있는 토대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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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정부가 올해 문화 디지털 혁신에 3277억 원을 투입해 K-컬처 산업 육성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월 발표한 `제1차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 2025`의 연도별 이행계획인 `2023년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이달 7일 발표했다.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은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등 정부의 디지털 전략을 뒷받침하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K-컬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과제의 80% 이상이 국가전략과제에도 포함돼 있다.
올해는 총 32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8개 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 기반의 K-컬처 산업 육성, 새로운 문화 경험 제공, 과학적 행정 구현 등 3대 추진전략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먼저 K-컬처 산업의 발전을 위해 2510억 원 규모의 4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전통적 장르와 매체에서 벗어나 장르 융합적 인재와 상품, 서비스를 육성하고 민간 분야 창작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문화자원의 개방을 확대한다. 또 초거대 인공지능, 디지털 플랫폼 등 핵심 분야 선도기술을 개발하는 투자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 문화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K-컬처 다변화를 위한 융ㆍ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활용한 상품과 서비스, 유통 등 새로운 문화산업을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신기술콘텐츠 융ㆍ복합아카데미, 미래형 관광 인재 육성 등 디지털 융ㆍ복합 인재를 2만1000명 양성하고, 관광기업의 혁신바우처, 신기술 융ㆍ복합 콘텐츠 기업 지원 등 문화 관련 기업과 단체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콘텐츠 수출 통합지원(WELCON), 출판수출통합플랫폼(K-BOOK), 한국문학 유통플랫폼(KLWAVE) 등 플랫폼을 통해 기업과 예술인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들과 문화산업 관련 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문화자원을 선제적으로 개방해 자유로운 창ㆍ제작을 지원하고 다양한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ㆍ복합 서비스 창출을 유도한다.
이를 위해 문화 분야 디지털 원천자원 개방을 위한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원천 문화자원 5만 건과 인공지능에 활용할 학습데이터의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 분야 빅데이터도 적극 개방해 다양한 신기술 서비스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콘텐츠 플랫폼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저작권 침해 방지와 보호 기술개발로 K-콘텐츠 유통 생태계를 확립해 안정적 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
공연 콘텐츠를 보호하고 정산할 수 있는 안정적인 가상공연 플랫폼 구축 기술을 비롯해 청각장애인 대상 음악ㆍ댄스 실감 가시화 기술 등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를 돕는 기술도 개발한다. 또 문화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메타버스 등 새로운 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를 문화 디지털 혁신 원년으로 삼고 이번 시행계획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문화정보화 전담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에 `문화 디지털혁신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했다. 앞으로 센터를 통해 신기술 컨설팅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 디지털혁신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행사도 추진한다. `문화 디지털혁신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접수 올해 9월, 시상 12월)`과 `제2회 문화 디지털혁신 포럼(12월)`을 통해 문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의 필요성과 성과를 널리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디지털 기반의 문화 정책으로 K-컬처 산업이 전 세계에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보다 짜임새 있게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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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휴가 프로그램을 마련ㆍ운영한다고 이달 2일 밝혔다.
먼저 이달 말까지 훈련원공원(중구), 광진숲나루(광진), 월드컵공원(마포), 노량진축구장(동작), 방화근린공원(강서) 등 5곳에서 소규모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동반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고 수영장, 미끄럼틀, 에어바운스, 물총놀이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마술, 버블공연 등도 즐길 수 있다. 비용은 무료다.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도 대형 야외물놀이터가 운영 중이다. 물놀이터는 1052㎡ 규모로 분수ㆍ파이프모양 놀이대 등의 물놀이 시설과 대형 그늘막, 탈의실, 야외샤워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대 수심이 30㎝로 얕아 유아와 어린이가 이용하기에 좋다.
가족과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북서울꿈의숲에서는 초등학생 대상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에는 흙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흙 체험 `고마운 흙과 만나요`를, 매주 금요일에는 개미, 잠자리, 꿀벌 등을 관찰할 수 있는 `꿈의 숲 보물을 찾아라`를 운영한다.
서울숲에서는 교실에서만 배우던 자연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중학생 대상 `여름방학 공원캠프`가 이달 4일까지 열린다. 매주 토요일에는 매미의 흔적을 찾아보는 `매미야 놀자`가, 매주 일요일에는 곤충들의 날개를 3D현미경으로 관찰해보는 `신기한 생물교실`이 운영 중이다.
길동생태공원에서는 이달 5일과 12일에 초등학교 2~4학년을 대상으로 식물ㆍ동물 관찰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신나는 길동생태학교`를 개최한다.
서울식물원은 매주 금요일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식물원 일대 곤충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여름방학 어린이탐험대`를 운영 중이다. 보라매공원에서도 `여름생태방학`이 이달 9일과 16일 진행된다.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과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야경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매주 수ㆍ금요일 낙산에서 서울 야경을 조망하고 도성을 따라 걸으며 여유를 즐겨보는 `낙산야경 따라, 도성 따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달 11일~19일에는 서울숲의 야경과 음악공연, 전시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야호夜好!서울숲` 프로그램이 열린다. 야간시간대 서울숲을 산책하는 `별빛 따라 서울숲 한바퀴`와 밤에 활동하는 곤충을 살펴보는 `한여름 밤의 곤충이야기`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이달 4일~6일 천체관측, 별자리 체험, 여름 밤하늘 해설 등으로 구성된 `한여름의 과학관`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서울광장에서는 매주 금~일요일 16시~21시까지 여름밤 특별한 밤독서 경험을 선사하는 `누워서 세계속으로: 밤의 여행 도서관`이 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막히는 고속도로를 뚫고 멀리 나가지 않고도 서울 곳곳에서 더위를 피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모이는 곳이니만큼 안전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3-08-02 · 뉴스공유일 : 2023-08-02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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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태양광 이동식 건설 근로자 쉼터 `에코앤레스트(ECO & REST)`를 개발해 근로자 휴게 여건 개선, 안전사고 예방, 탄소 감축 등을 실천하고 있다고 이달 2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폭염 속에 야외 근로자의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휴게 공간 부족 및 전력 수급 문제를 겪고 있는 건설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친환경 근로자 쉼터를 개발했다.
설계와 디자인은 포스코이앤씨 직원과 외부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협의체인 P-GRT(POSCO E&C Green Round Table)와 사내학습동아리 COP)를 통해 자체적으로 수행했다.
에코앤레스트는 에너지원으로 태양광 패널로 생산된 에너지를 100% 활용한다. 스포트조명과 내부 마감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창호 확장을 통해 개방감을 확보해 현장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휴식환경을 제공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말까지 전국 9개 인프라 현장의 11개 협력사에 에코앤레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현장 근로자를 위한 폭염예방설비 지원, 음료 케이터링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라며 "현장 특성에 맞는 소형 모듈러 휴게실 등을 추가 개발해 ESG경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3-08-02 · 뉴스공유일 : 2023-08-02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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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는 그동안 자전거와 산책길로 이용되던 월드컵공원 난지연못 주변의 데크를 약 600㎡의 둔치와 모래사장이 펼쳐진 `난지비치`로 조성했다고 이달 31일 밝혔다.
난지비치는 난지연못의 노후 데크 일부를 철거해 조성한 600㎡ 모래사장으로 안전뿐만 아니라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지는 데 초점을 뒀다. 또한 난지연못으로 모래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70㎡의 조경석을 쌓은 화단을 구성하고 황금조팝 등 10종의 식물을 심어 자연의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다.
모래 400여 톤으로 만들어진 모래백사장에는 연못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포토존 22종이 조성돼 있으며, 다음 달(8월) 말까지 파라솔과 선베드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공원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반려견은 출입이 불가하다.
난지비치에서는 특성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봄ㆍ가을에는 난지비치를 맨발로 거닐 수 있는 프로그램, 여름에는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물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난지비치 개장 후 첫 여름 물놀이 행사 `더위사냥! 난지비치로 가자~`를 오는 8월 4~6일 3일간 무료로 운영한다. 바닥분수와 미니풀장, 어린이 미끄럼틀을 만나볼 수 있으며 물풍선 옮기기, 종이배 대회 등 6종 물운동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10월부터는 맨발걷기와 아로마테라피 등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난지비치가 시민들에게 힐링을 주는 곳이자 가족, 연인, 친구들과 추억 한 장을 간직할 수 있는 공원의 명소로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3-07-31 · 뉴스공유일 : 2023-07-31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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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7일 페트병 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사업인 `플라스틱 Re-Start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이 탑재된 페트병 수거장비를 도입하는 것으로, 지역 내 페트병 수거 인프라를 구축하고 폐자원의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AI 페트병 수거장비는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이노버스의 `쓰샘 RePET` 제품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페트병을 선별해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투입된 페트병에는 개당 최대 10포인트가 지급되며, 누적된 포인트는 애플리케이션 `리턴 쓰샘`을 통해 현금 및 에코마일리지 전환, 지역상품권 교환, 업사이클링 제품 구매 등을 할 수 있다.
수집된 페트병의 수거 및 운반은 자활기업의 일자리 및 판로 지원을 위해 대구지역동구자활센터와 연계해 수행한다.
한국부동산원은 본사 인근 시범 운영 이후, 주민 접근성이 좋은 경북대학교와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도 추가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은철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이번 페트병 수거장비 도입을 통해 폐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촉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친환경경영을 실천하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3-07-28 · 뉴스공유일 : 2023-07-28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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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지주택공사(LH)는 여름방학을 맞아 220개 임대주택단지 아동들에게 `행복한 밥상` 도시락을 제공한다고 이달 26일 밝혔다.
LH 행복한 밥상사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에게 큰 고민거리인 방학 중 아이들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6만230여 명의 아동들에게 점심급식을 제공했다.
이 사업은 맞벌이, 한부모, 조손 가정 아동 등을 우선 지원하며 단지 내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수준 높은 교육ㆍ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올해 사업비는 12억 원에 달한다. LH 사업비 11억 원에 메르세데스-벤츠 기부금 1억 원을 더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전국 국민임대주택 220개 단지의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행복한 밥상사업으로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방학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LH는 질 높은 육아 및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H 행복한 밥상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임대주택단지는 방학이 시작하기 약 1개월 전 LH가 사업을 별도 공지한 이후, 임대주택단지 단위로 주거행복지원센터를 통해 신청ㆍ접수하면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3-07-26 · 뉴스공유일 : 2023-07-26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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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교육부는 지난 4월 12일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학교폭력 제로센터와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를 시범 운영한다고 이달 24일 밝혔다. 학교폭력 제로센터는 2학기부터 시ㆍ도 교육청에서 시범운영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추진된다.
학교폭력 제로센터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피해학생 상담ㆍ치료, 피ㆍ가해학생 관계 개선, 피해학생 법률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일원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단위학교 및 학교폭력 피해학생은 단 한 번의 신청으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시ㆍ도교육청 5곳에서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전국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역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우수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 추진계획도 마련해 늘봄학교,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중 희망학교 200곳을 선정하고 13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는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해 학교ㆍ학생ㆍ학부모 간 학교폭력 예방 및 실천 노력을 약속하는 학교폭력 책임계약 운동을 실시하고 학생 사회ㆍ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체적인 시행 방법 등은 시ㆍ도교육청 또는 학교에서 자율적ㆍ창의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때 학교 현장의 전문적 대응과 피해학생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학교폭력 제로센터의 신속한 현장 안착 및 학교 구성원들의 책임 의식 확립을 위해 시ㆍ도교육청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3-07-25 · 뉴스공유일 : 2023-07-25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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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는 어린이대공원 내 팔각당을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해 이달 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대공원 시설 재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팔각당 야외 조경공사를 지난해 7월 착공해 10월 완료했고, 건축물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6월 완공했다.
팔각당은 1973년 개원 당시부터 공원 중심부에 위치해 어린이대공원을 기억하는 시민들에게 상징적인 건축물로 건립 후 50년이 경과돼 시설 노후로 정비가 필요했다.
새로워진 팔각당은 면적 2304㎡,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이며 지하 1층은 전시시설, 지상 1층은 북카페, 지상 2~3층은 실내놀이터, 지상 4층은 전망 및 휴게공간으로 구성, 어린이와 가족ㆍ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지하 1층은 작품 전시회, 소규모 공연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전시실, 지상 1층은 휴식과 독서를 할 수 있는 북카페로, 지상2~3층은 실내놀이공터로 조성됐다. 지상 4층은 전망공간과 세미나실로 구성됐으며, 전망대에는 공원의 50년 역사를 소개하는 히스토리 월이 설치돼 있다.
올해 개원 50주년을 맞은 어린이대공원은 지난해부터 본적적으로 시설 재정비사업을 추진해 팔각당, 축구장, 숲속의무대 등 노후시설 정비를 완료했으며, 향후 동물공연장, 식물원 등 주요 건축물과 출입구, 생태연못 등을 2025년까지 연차별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생명을 배우며 다채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어린이대공원의 시설을 2025년까지 전면 재정비하고 있다"라며 "어린이를 위한 대표 공원인 어린이대공원의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재탄생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3-07-14 · 뉴스공유일 : 2023-07-14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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