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역에서 길가던 여성을 폭행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이 또 다시 기각됐다.
이달 15일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상해 등의 혐의를 받는 이모 씨(32)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범죄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본건 범행으로 인한 피해 내용과 정도 등에 비춰 사안이 중대하다"면서도 "수집된 증거자료의 정도, 수사의 진행경과 및 수사에 임하는 태도 등에 비춰보면 이씨가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없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김 부장판사는 "본건 범행은 이른바 여성혐오에 기인한 무차별적 범죄라기보다 피의자가 평소 앓고 있던 조현병 등에 따른 우발적, 돌출적 행위로 보인다"며 "이씨는 사건 발생 후 가족들이 있는 지방으로 내려가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고 이씨와 가족은 재범방지와 치료를 위해 충분한 기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피해자에 대한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구속영장 기각 사유로 짚었다.
이어 "피의자의 재범 방지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의 관련 규정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통해서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판단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달(5월) 26일 오후 1시 50분께 공항철도 서울역 1층에서 길을 가던 30대 여성을 구타해 광대뼈가 함몰되는 등의 중상을 입히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6 · 뉴스공유일 : 2020-06-16 · 배포회수 : 9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경북이 청년들의 영농정착을 지원하는 `2020년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 사업에 참여할 청년 9명을 추가 모집한다.
`2020년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 사업은 청년들의 창농 초기 경험부족에 따른 영농실패,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경북형 청년농부 일자리 사업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전국의 만 18~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미취업자이고, 농업경영체 미등록자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청년들은 다음 달(7월)부터 2년 동안 월 200만 원 내외의 임금과 농산업분야 일자리를 제공받게 된다.
이들은 생산실무, 사무관리, 상품ㆍ기술개발, 유통ㆍ마케팅, 경영ㆍ기획 등 농산업분야 모든 단계에 해당하는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네트워킹 및 컨설팅, 교육을 통해 창농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 방문이나 우편, 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나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수 경북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청년들의 창농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영농정착에 실패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2020년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를 적극 활용해 창농의 꿈을 안정적으로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도는 지난달(5월) `2020년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 1기 참여 청년 11명을 선발했다. 이에 따라 현재 지난해 선발 인원까지 포함한 총 21명이 도내 15개 농업법인에서 근무 중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5 · 뉴스공유일 : 2020-06-15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의 장기화로 닫혔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하늘길이 다음 달(7월) 중 조금 더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운항이 중단됐던 미국 댈러스, 오스트리아 빈 노선을 다음 달(7월)부터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미국 워싱턴, 로스앤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베트남 하노이, 호찌민 노선의 운항 횟수를 이달보다 더 늘릴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중단됐던 인천-오사카 노선을 다음 달(7월) 1일부터 주 3회씩 운항하고, 같은 달 말부터 매일 운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밖에 런던, 파리, 터키 이스탄불 등의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프랑크푸르트, 홍콩, 호찌민, 하노이, 방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의 운항을 이달보다 주 1~2회 가량 늘린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운항 횟수의 증가는 여객 수요 증가보다 화물 공급 확대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지난 11일부터 기내 좌석에 짐을 실을 수 있는 용도의 가방인 카고시트백(Cargo Seat Bag)을 이용해 여객기 좌석에 승객 대신 화물을 싣고 운항에 나섰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기준 외국인의 입국을 막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곳은 총 182개 국가ㆍ지역으로 집계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5 · 뉴스공유일 : 2020-06-15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울릉군이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관광객 모집에 나섰다.
울릉군은 현 관광트렌드인 개별관광을 겨냥해 울릉(시티)투어패스 상품을 마련했다. 온ㆍ오프라인 시스템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과 주요시설을 하나로 엮어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을 이달 중 출시할 계획이다.
울릉군이 이번에 신규 출시하려는 사업은 유료관광지 할인, 맛집(가맹점) 할인율 적용 등으로 인해 저렴한 가격으로 관광을 즐길 수 있으며 패스권 구매 시 울릉공영버스를 활용한 5회 이용권 및 무제한 이용권을 통해 시티투어 형태로 주요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여객선, 숙박, 렌트카, 유료관광지, 맛집 등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울릉vist 여행티켓, 북면주민들이 다녔던 옛길인 내수전ㆍ석포길(울릉해담길)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울릉힐링로드` 관광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관광프로램은 오는 7~8월 단체관광을 대상으로 제작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만들어 관광객이 만족하고 다시 한 번 찾을 수 있는 울릉관광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안정시기에 맞춰 찾아가는 울릉 관광설명회를 서울에서 개최해 유명한 여행사,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울릉관광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5 · 뉴스공유일 : 2020-06-15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노인학대 사건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노인학대는 아들, 배우자 등 가족으로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15일 보건복지부는 `2019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1만6071건으로 지난해 1만5482건보다 3.8% 증가했다.
이 가운데 현장 조사 등을 거쳐 노인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사례는 총 5243건으로, 전체 신고 건수의 32.6%였다.
노인학대 유형에는 정서적 학대 42.1%, 신체적 학대 38.1%, 방임 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금, 임대료, 재산 등을 가로챈다`,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 등의 경제적 학대는 2018년 381건에서 11.8% 늘어나 지난해 462건을 기록했다.
학대 행위자는 총 5777명 가운데 아들 1803건(31.2%), 배우자 1749건(30.3%), 의료인 및 복지시설 종사자 1067건(18.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노인의 재산이나 권리를 빼앗는 경제적 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통장관리 서비스, 생활경제 지킴이 사업 등을 시범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같은 날 서울시도 `세계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노인보호전문기관 3곳의 운영보고서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접수된 학대 피해노인 중 81.5%는 여성이었으며, 가족에 의한 학대가 89.1%로 파악됐다. 학대 행위자는 아들 37.2%, 배우자 35.4%, 딸 11.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5 · 뉴스공유일 : 2020-06-15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황제 병영생활` 의혹이 제기된 공군 방공유도탄사령부 제3여단 소속 병사가 자신에 대한 국민청원이 게시된 당일 피부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휴가를 나갔다.
15일 공군에 따르면 황제복무 의혹이 제기된 A병사는 `피부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지난 11일부터 청원휴가를 나갔다.
공군은 "지난 11일은 A병사가 복무 중 특혜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이 올라온 날"이라며 "해당 글은 A병사가 휴가를 나간 날 저녁에 게시됐다"고 설명했다.
A병사가 청원휴가를 나간 지난 11일은 공군이 감찰에 착수한 12일에 하루 앞선 날이기도 하다.
공군은 "지난 12일부터 공군본부 차원의 감찰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 부분은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이기 때문에 감찰조사 결과를 소상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A병사는 현재 청원휴가를 떠나있어 수사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국민청원을 통해 처음 문제를 제기한 청원자는 `부대에서 부모의 재력 때문에 특정 병사에게 특혜를 줬으며 부대는 이를 묵인ㆍ방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감찰에 들어간 공군본부는 해당 병사에 제기됐던 ▲병사 빨래ㆍ음료수 배달 관련 부사관 심부름 ▲1인 생활관 사용 ▲무단 외출 등의 의혹을 조사한 결과 상당 부분 사실임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5 · 뉴스공유일 : 2020-06-15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에토미데이트` 성분 의약품을 `오ㆍ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하고 불법 유통되지 않도록 집중 점검하는 등 관리 강화에 나섰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오ㆍ남용우려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신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가 본래 사용목적과 다르게 수면유도제로 불법 유통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오ㆍ남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에토미데이트 성분 의약품이 `오ㆍ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용기, 포장 등에 `오ㆍ남용우려의약품`을 표시해 사용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도 병ㆍ의원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유통 관리가 강화된다.
아울러 식약처는 에토미데이트 성분 의약품이 불법 유통ㆍ사용되지 않도록 ▲도매상ㆍ의료기관에 대한 집중점검 ▲온라인 모니터링 및 신속 차단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홍보 강화 등 다각적인 오ㆍ남용 관리 방안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5 · 뉴스공유일 : 2020-06-15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정부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만 3세 및 취학아동의 소재를 파악하기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충남 천안시에서 9살 남아를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사건에 이어 경남 창녕군에서 학대를 당하던 9살 여아가 목숨을 걸고 4층 발코니를 통해 탈출하는 등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자 정부가 아동학대 대응체계 마련에 나선다.
이달 12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충격적인 아동학대 사건이 우리 사회에서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당장 할 수 있는 일들은 즉각적으로 시행하고, 보다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개선 대책은 올해 8월 말까지 마련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먼저 가정에서 양육 중인 만 3세 아동과 취학연령 아동의 소재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또한 예방접종이나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거나 장기 결석하는 아동의 정보를 파악해 아동방임이 의심되는 사례를 선별하고, 최근 3년 내 아동학대가 적발된 가정은 경찰과 지자체, 전문보호기관이 재학대 여부를 점검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피해 아동 쉼터 확대, 아동학대가 발견되는 즉시 아동을 가정에서 분리하는 `즉각 분리제도` 구축 등의 방안이 추진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5 · 뉴스공유일 : 2020-06-15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행정안전부가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 사전차단을 위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지난 12일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민원인 개인정보 관리 개선방안`을 심의ㆍ확정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병무청(청장 모종화)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같은 사회복무요원에 의한 민원인의 개인정보 유출을 근절하기 위해 실시한 실태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실태점검 결과, 일선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에 의한 개인정보 취급이 관행화돼 있고, 복무관리 체계도 미흡했고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높은 행정지원 인력을 줄이고 사회서비스 분야를 확대하는 등 사회복무요원 인력활용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에 개선방안에 따라 민원인의 개인정보 유출 차단을 위해 2중 보호장치가 도입된다. 아울러 공무원 등의 정보시스템 접근권한은 사회복무요원에게 공유ㆍ양도ㆍ대여할 수 없고 위반 시 엄정 조치한다.
사회복무요원의 정보시스템 접근은 금지되며 비식별 조치ㆍ암호화 등 안전성 확보 후에만 복무기관장의 승인을 얻어 제한적 허용한다. 이 경우에도 사회복무요원에게는 업무지원에 필요한 최소의 권한만 부여하며 시스템 접속내역 확인점검 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행정안전부ㆍ병무청ㆍ지자체 합동으로 개인정보 취급실태를 주기적 점검하고 정보시스템의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의무 위반시 엄정 조치하고, 개인정보보호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도 한층 강화한다.
병무청 복무지도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전문임기제 채용을 확대하고 사회복무요원 복무실태조사 시 개인정보 취급 및 임무부여의 적정성을 점검하기로 했다.
정부는 복무기관별 사회복무요원 총괄책임관을 지정ㆍ운영하는 한편, 지자체 합동평가에 복무관리체계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실적을 반영해 복무기관의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일선 기관에서 복무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질적 복무의무 위반자를 병무청에서 직접관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사회서비스 분야 신규수요 발굴 등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높은 행정지원 인력을 2024년까지 22% 수준으로 단계적 축소하고 복무기관은 사회복무요원 행정지원 인력 축소에 따른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공무원ㆍ공무직 등을 전환ㆍ재배치한다. 특히 비밀번호 주기적 갱신, 보안프로그램 업데이트 등 정보시스템 보안점검 및 보안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민원인의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개인정보보호 의무 위반 시에는 엄정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면서 "민원처리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5 · 뉴스공유일 : 2020-06-15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사상 처음으로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했다.
지난 11일 국토연구원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동 기획ㆍ발간한 `균형 발전 모니터링 & 이슈 브리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인구 대비 수도권 인구의 비중은 50.002%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 인구가 크게 증가했다. 수도권 내에서 최근 10년간(2000~2019년) 인구증가율이 높은 시ㆍ군은 화성시(325.9%), 용인시(170.2%), 김포시(168.2%), 광주시(167.4%), 파주시(136.8%) 순이다.
정부의 균형 성장 정책과 거주 수요 분산 정책에도 젊은 층의 수도권 이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인구 순이동(전입-전출) 연령별 인구는 20대가 7만5593명을 기록해 10년 전(2009년 5만2544명) 대비 늘었다.
20대는 지난해에도 전체 수도권 유입인구 중 78.9%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30대 9595명, 10대 9002명, 80대 이상 1296명, 10대 미만 308명 등 순이다. 다른 연령대는 전출인구가 전입보다 많았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사실상 서울 인구는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지만 경기 지역의 경우 이주 수요가 몰리고 있다"라며 "경기도 중에서도 신도시가 건설된 지역과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어 온 지역의 인구 순유입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2017년을 기점으로 수도권의 인구이동이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전환되고, 인구 집중도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등 세종시 및 혁신도시에 의한 수도권 인구 집중 완화효과가 한계에 달했다"라면서 "균형 발전과 지역 간 인구 불균형 완화를 위한 새로운 동력 창출이 요구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5 · 뉴스공유일 : 2020-06-15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치과용 임플란트 성능을 국제적으로 제안하기 위한 기준 마련에 성공했다.
이달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치과용 임플란트 성능을 검증하는데 핵심적인 피로도 시험의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가이드라인으로 발간했다. 피로도 시험은 음식물을 씹을 때 치과용 임플란트의 기계적 강도를 측정해 내구성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가이드라인의 주요내용은 ▲피로도 시험기준의 과학적 근거 ▲기존 제품의 피로도 시험 실측값 비교ㆍ분석 자료 ▲치아별 피로도 시험 기준 확립 등이다.
식약처는 국산 의료기기의 주력 품목인 치과용 임플란트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작년부터 본격 연구를 시작했으며 산업계ㆍ학계 등과 함께 이번 피로도 시험 기준을 마련했다.
ISO 국제 시험 방법이 2016년에 개정됐지만 이에 맞는 기준이 없어 그동안 제품개발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식약처는 이 기준을 오는 8월 치과분야 국제표준 기술위원회(ISO TC 106)에 국제표준으로 제안할 예정이며 채택 된다면 국산 치과용 임플란트의 수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의료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우리의 기준을 국제 표준화해 국내 의료기기의 국제 신뢰도 향상을 견인할 것이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5 · 뉴스공유일 : 2020-06-15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환경부가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을 선정하고 미세먼지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5일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으로 중앙대(김정인 총괄책임자, 수도권), 한서대(김종호 총괄책임자, 중부권), 부경대(노영민 총괄책임자, 동남권)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늘(15일) 이들 3개 대학과 관련 협약을 체결해 이달부터 총 3년간 약 18억 원(대학당 6억 원)을 지원한다. 각 대학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를 위한 측정, 분석, 평가, 정책 등 전문교육과정(석박사 학위과정 및 트랙과정)을 운영한다.
이들 대학은 특성화대학원의 미세먼지관리 석사과정 신입생과 트랙이수 과정 학생을 이달부터 16명 모집하고 오는 9월부터 정식으로 대학원을 운영한다.
또한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지난 4월 3일)으로 수도권 외 3개 대기관리권역이 추가 지정됨에 따라 지역사회 미세먼지 문제해결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양성한다. 대기관련 산업체, 공공기관 등과도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과 견습생(인턴십) 도입 등 취업 연계 과정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인재들은 미세먼지 원인분석과 배출원 관리ㆍ모델링 등의 연구, 미세먼지 저감 등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금한승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쾌적한 생활환경, 특히 대기환경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미세먼지 등의 발생과정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산업계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시급하다"라며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국가의 미세먼지 저감ㆍ관리는 물론,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5 · 뉴스공유일 : 2020-06-15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1학기 내내 비대면 수업이 이뤄져 대학생들이 학습권을 침해당했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건국대에서 학생들에게 1학기 등록금 일부를 반환하기로 했다.
15일 건국대에 따르면 학교 측과 총학생회는 지난 4월부터 8차에 걸친 등록금심의소위원회(등심위)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하고 이번 주 내로 최종 금액을 확정 짓기로 했다.
등록금 환불은 올해 1학기 재학생인 약 1만5000명(서울캠퍼스 학부생 기준)을 대상으로 2학기 등록금 고지서에 일부를 감면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권 침해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등록금을 감액하기로 결정한 것은 건국대가 처음이다. 앞서 건국대 총학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등 정상적인 학사일정 진행이 불가능해지자 지난 4월 학교 측에 등록금 부분 환불에 대한 심의를 요청한 바 있다.
대학본부는 이미 결정된 2020학년도 등록금액을 현금 등으로 환불하는 것이 규정상 어렵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러나 재학생 4000여 명이 참여한 `학습권 침해에 따른 등록금 부분 환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등을 검토한 후 "환불에 준하는 금전적 보상 방안을 내놓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건국대의 등록금 환불 계획에 대해 "건국대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며 "대학들이 등록금을 쌓아두고 안 주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등록금 환불에 대한 거부 반응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등록금 동결 등으로 재정 여력이 없다는 점을 들어 일괄적인 등록금 환불은 불가하다고 밝힌 상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5 · 뉴스공유일 : 2020-06-15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앞으로 스마트폰으로 미납 교통과태료 및 운전면허 조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15일 경찰청은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교통민원24`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앱` 개발을 마치고 이날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교통민원24`는 운전면허정보(적성검사ㆍ정지ㆍ결격기간 등)ㆍ벌점 조회, 교통범칙금과 과태료 조회ㆍ납부, 착한운전마일리지 신청, 운전경력증명서 및 교통사고사실원 발급 등이 가능하다. 2012년부터 경찰청에서 운영 중인 이 시스템은 연간 약 511만 명(하루 평균 약 1만4000명)의 운전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교통민원24` 서비스는 개인용 컴퓨터를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을 느낀 운전자들의 요청에 따라 경찰청은 `모바일 교통민원24` 개발을 추진해 왔고 이달 `전용 앱` 개발을 완료했다.
`모바일 교통민원24` 전용 앱은 이달 15일부터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설치할 수 있으며 올해 9월까지 4개월간의 시범운영 및 안정화 작업을 거친 후 오는 10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안드로이드폰`에서만 이용이 가능하지만 서비스가 정식으로 시행되면 `아이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모바일 교통민원24` 서비스는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 후에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원패스 사업`과 연계해 공인인증서 외에도 지문ㆍ안면인식ㆍ패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증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보완하고, 서비스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5 · 뉴스공유일 : 2020-06-15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비말 차단용 마스크의 안정적인 수급은 다음 달(7월) 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ㆍ롯데마트ㆍ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긴급 확보해 이르면 이달 20일부터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다만 롯데마트 관계자는 "정확한 판매 시기와 물량은 협의 중"이라며 "일주일에 약 20만 장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도 현재 제조사와 협의해 판매 물량을 확보 중이다.
현재 마스크 제조업체 웰킵스를 비롯한 4곳에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으나,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물량 확보가 치열한 상황이다.
식품의약안전처에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 제조 관련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업체는 웰킵스ㆍ건영크린텍ㆍ파인텍ㆍ케이엠 등 4곳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제조 물량에 한계가 있어서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한다 해도 안정적인 구매는 올해 7월 초가 돼야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냈다.
앞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이달 5일 웰킵스 자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연일 완판되고 있다. 첫날엔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려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으며, 이에 지난 8일부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판매 채널을 확장했는데도 품절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5 · 뉴스공유일 : 2020-06-15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파악할 수 없는 `깜깜이 환자`의 비율도 늘어났다.
15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본부장이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2주간 발생한 확진자 618명 중) 현재 감염경로가 조사 중인 사례는 63명으로 전체 10.2%"라며 "신규 확진자의 약 90%, 그리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조사 중인 사례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 집단감염은 계속 확산하는 추세다. 이날 정오 기준 수도권 개척교회와 관련해 1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169명을 기록했다.
리치웨이로부터 시작된 감염의 여파로는 ▲명성하우징 32명 ▲가족ㆍ직장 22명 ▲NBS 파트너스 16명 ▲프린서플 어학원 14명 ▲SJ 투자 콜센터 11명 ▲예수비전교회 9명 ▲예수말씀실천교회 9명 ▲중국동포교회 쉼터 8명 ▲하나님의 교회 7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도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초등생의 가족 3명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최근 지역사회 집단발생을 살펴보면 주로 종교시설, 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과 고위험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집중 보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쇄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5 · 뉴스공유일 : 2020-06-15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정부가 공적 마스크 제도 개선안을 이번 주 내에 발표할 전망이다. 공적 공급량을 줄이고 시장 경제 원리에 따라 민간 업체 판매량을 늘린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지난 14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마스크 공급과 관련해 개선 방안을 지시했다"라고 전했다.
세부 개선방안과 관련해 손 반장은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들이 나오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마스크 수급을 어떻게 할 것인지, 민간 쪽에 푸는 물량들을 어느 정도나 배정할 것인지, 그와 함께 가격에 대해서는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등이 담기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물량 배정에 있어서는 현재 KF 등급 말고도 비말ㆍ침 방울 차단용 마스크 등급도 함께 나오고 있어서, 그 부분까지도 같이 고려돼 검토가 될 것 같다"라며 "그런 부분들을 조속히 검토해서 조만간 내용을 발표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제는 국민들께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마스크를 편리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할 때가 됐다"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공적 의무공급비율을 낮춰 생산업체가 여름용 마스크 생산을 확대하고, 국내 수급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수출할 수 있는 길도 열어줄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마스크 공적 공급과 손 소독제 긴급 수급조정 조치 시행이 이달 30일에 종료됨에 따라 공적 공급을 중단하고 마스크 유통을 민간에 맡기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고 보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5 · 뉴스공유일 : 2020-06-15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환경부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와 관련해 안전기준 적합 확인ㆍ신고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승인받은 내용과 다르게 제조ㆍ유통한 기타 방역용 소독제제 등을 적발해 후속 조치에 나섰다.
지난 11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안전기준 적합 확인ㆍ신고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승인받은 내용과 다르게 제조ㆍ유통한 기타 방역용 소독제제 등 10개 제품을 적발해 제조ㆍ판매 금지, 회수명령 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코로나19 관련 살균ㆍ소독제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불법이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 사전적으로 유통을 차단해 왔으며, 불법으로 확인된 제품은 제조ㆍ판매 금지 및 회수명령 행정조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 중 `살림소 정성담은 살균소독수`, `브이사이더`, `마구마구 살균소독제`, `바이오클 퓨어`, `메디클 펫`, `메디클 퓨어`, `마스크 살균 스프레이`, `소독의신` 등 8개 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른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의 살균제 등에 해당된다.
이 제품은 반드시 안전기준 적합 확인ㆍ신고 이행 후 제조ㆍ판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고 불법으로 제조ㆍ유통했다. `메디클 펫` 및 `메디클 퓨어` 등 2개 제품은 지난 4월의 판매자에 대한 행정조치에 이어 이번에는 제조자에 대한 행정조치가 이뤄졌다.
`그린그램 베이비` 제품의 경우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의 `살균제` 및 `세정제`에 모두 해당되는데 `살균제`로는 안전기준 적합 확인ㆍ신고를 이행했지만 화학제품안전법에서 정하고 있는 표시사항을 기재하지 않았다. 이 제품은 세정제로 안전기준 적합 확인만 받은 후 신고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제조ㆍ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살림소 정성담은 살균소독수`, `브이사이더`, `마구마구 살균소독제`, `마스크 살균 스프레이`, `그린그램 베이비` 등 5개 제품은 마스크 소독용으로도 판매된 제품으로 흡입할 경우 위해가 우려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유통을 차단한 후 조사ㆍ확인을 거쳐 제조ㆍ판매자에 대한 행정조치를 실시했다.
`바이탈오투 살균소독제(이산화염소수ㆍ수출용)` 제품의 경우에는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의 `기타 방역용 소독제제`에 해당되는 제품으로 승인받은 규격과 다른 제품을 제조했을 뿐만 아니라 수출용으로만 승인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제조ㆍ유통하다가 적발됐다.
아울러 이 제품은 `무독성`, `친환경` 등과 같이 화학제품안전법 제34조에서 제한하고 있는 문구를 웹사이트에 표시ㆍ광고해 표시기준도 위반했다.
이들 위반제품을 유통ㆍ판매한 매장에서는 구매자로부터 반품 받은 제품과 판매되지 않은 제품을 밀폐된 장소에 보관하거나, 즉시 위반 업체에 반품해야 하며 위반 업체는 수거한 반품을 폐기물처리 업체를 통해 폐기 처분하는 등 적법하게 처리해야 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 살균ㆍ소독제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ㆍ표시기준 위반제품 등을 적극 감시하고 불법 제품에 대해 제조ㆍ수입ㆍ판매금지, 회수명령 및 고발 등의 행정처분으로 엄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5 · 뉴스공유일 : 2020-06-15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자전거도로 통행 허용 등의 내용이 담긴 법령 개정 절차에 성공해 이목이 쏠린다.
지난 9일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도로교통법」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이날 공포했다. 해당 개정 법률은 오는 12월 10일부터 시행된다.
그동안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현행 「도로교통법」 상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돼 차도 통행, 이륜자동차용 안전모 착용 등 `원동기장치자전거`와 동일한 규제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러한 규제들이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 안전에 위협이 되고 이로 인해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어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개정안에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자전거도로 통행을 허용하는 등 전기자전거와 동일한 통행방법 및 운전자의 의무를 적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개인형 이동장치는 운전면허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지만 13세 미만인 어린이의 운전은 금지된다.
또한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도로관리청은 자전거도로 중 일정 구간 및 시간을 지정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청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법 개정으로 국민이 더욱 안전하게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특히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5 · 뉴스공유일 : 2020-06-15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문화재청이 수도권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수도권 실내ㆍ외 모든 관람시설 휴관을 계속 연장한다.
지난 12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이달 14일까지였던 수도권 소재 실내ㆍ외 공공시설의 운영 중단 조치에 따라 국립고궁박물관, 궁궐과 왕릉 등 문화재청 소관의 각종 실내ㆍ외 모든 관람시설에 대해서도 휴관을 계속 연장한다고 밝혔다.
궁궐과 왕릉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각종 문화행사도 이번 휴관 기간에는 전부 연기 또는 취소되며 개관ㆍ행사 재개 일정은 문화재청 누리집과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등에 공지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면서 위기 상황에 맞는 단계적인 조치들을 중대본과 협의해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5 · 뉴스공유일 : 2020-06-15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ㆍ이하 관광공사)가 함께 `축제 현장연수 과정`에 참가할 `축제인` 1기 연수생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축제 현장연수 과정`은 그동안 축제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축제 분야의 실무 경력을 갖춘 전문 인력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연수 모든 과정에 걸쳐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방침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달(5월)까지 축제를 주관하는 지자체(축제 전담기구 포함)를 대상으로 참가 수요를 조사해 1기 연수생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축제 총 12개를 확정했다. 이 축제들은 상설 축제 전담기구(조직), 전담인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상시적으로 축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1기 연수생들이 연수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축제 개최가 취소되더라도 연수생들은 축제 전담기구에 배치돼 다음 해 축제 기획 등 축제 관련 업무를 계속 수행한다.
축제 현장 속으로 들어가는 사람(人, 인)이라는 의미를 지닌 `축제인` 1기 연수생은 현장 배치에 앞서 2주간 축제 기획부터 홍보ㆍ마케팅, 축제 운영관리 등 실무 과정을 익힐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받는다. 현장연수 기간 5개월 동안에는 축제 전담기구에서 축제 감독과 기획자 등 현직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상담(멘토링)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축제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축제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는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 자신이 현장연수 받기를 희망하는 축제와 직무(기획ㆍ운영, 홍보ㆍ마케팅)를 선택해 `참가자 모집` 누리집에서 제출하면 된다. 관광 관련 전공자, 축제 근무 경력자, 해당 지역 거주자를 우대한다.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문체부와 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1기 연수생은 서류전형과 면접심사 등 선발절차를 거쳐 25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며, 이들은 다음달(7월) 중순부터 사전 교육을 받기 시작한다. 연수 기간 동안 일정 수준의 급여(월 180만 원)도 받는다. 연수 수료생들은 관광공사를 통해 취업정보 제공, 취업 박람회 참가 등의 후속 지원도 받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현장연수 과정이 축제 산업을 선도할 우수한 젊은 인재를 양성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문체부는 관광공사와 함께 축제 종사자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축제 전담기구 실무자, 지역 축제 담당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정(축제 아카데미)도 별도로 개설하고 오는 8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5 · 뉴스공유일 : 2020-06-15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이 15일 `코로나19 이후의 한국 교회 대토론회`에 참석, 한국 교회가 국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고 치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코로나19 이후 한국 교회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개최했다.
박양우 장관은 먼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시대적 변화에 맞춰 뜻깊은 토론회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적극적인 검역, 방역 대책과 함께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참여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엄중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박양우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교회가 해야 할 역할을 깊게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 교회가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현장 목회나 신앙생활에도 새로운 표준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서 국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교회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5 · 뉴스공유일 : 2020-06-15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_박휴선 기자] 환경부가 올여름 돌발 홍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지난 9일 환경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 홍수가 여름철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7개 강우레이더 관측망을 구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국 강우레이더 관측망의 본격 운영에 앞서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이날 오후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에 위치한 예봉산(해발 683m) 강우레이더 관측소를 방문해 여름철 홍수 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예봉산 강우레이더 관측소는 수도권 및 한강 유역과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에 내리는 비를 관측할 수 있는 대형 강우레이더로 지난해 10월 문을 열고 공식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해당 관측소는 2004년에 발표한 `전국 강우레이더 기본계획(대형 7기, 소형 2기)`에 따라 대형 강우레이더 중 7번째로 지어졌으며, 빗방울 크기까지 계산할 수 있을 정도의 정밀성을 가지고 있다.
환경부는 기후변화로 자주 발생하는 국지성 돌발 홍수와 도시침수에 효과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우레이더를 활용한 홍수예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예봉산 레이더기지를 포함한 전국 7개 대형 강우레이더 관측망에서 생산되는 정보의 통합 관리를 위해 강우레이더 종합관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종합관제센터는 강우레이더를 기반으로 한 도심 홍수 및 산간지역 돌발 홍수 예보시스템 구축과 활용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강우레이더 전문가 양성, 시스템 표준화 및 산업화, 해외 수출 및 국제협력 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홍 차관은 "예산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수도권의 강우를 관측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수도권 홍수예보 대응에 파수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강우레이더를 관리하는 홍수통제소 역시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5 · 뉴스공유일 : 2020-06-15 · 배포회수 : 9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_박휴선 기자] 환경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이후 상황에 대비해 비대면 환경 서비스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지난 11일 환경부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상황과 시대를 반영한 환경 정책의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한국수자원공사 등 산하 7개 공공기관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환경부와 산하 7개 공공기관은 `디지털로 환경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누구도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는다`를 주제로 이달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환경 서비스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가졌다.
먼저,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국수자원공사는 유역관리부터 물 공급, 물 순환까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실시간 물관리체계`를 완성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국립공원공단은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집에서도 국립공원을 탐방할 수 있도록 경관 정보와 자연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른바 `국립공원 랜선 탐방`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대청봉(설악산), 천왕봉(지리산) 등 주요 산 정상의 명소도 가상현실로 구현해 누구든지 생생하게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도 검침 결과를 활용해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는 물 사용량이 평상시보다 급격히 감소한 경우 사회복지사나 보호자에게 알리는 서비스를 2017년 경북 고령군에 시범 도입한 이후 현재 17개 지자체, 840가구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 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국립생태원은 전문가 중심의 자연환경조사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서 국민 집단지성의 힘으로 정밀한 생태조사와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전문조사원은 산지 중심으로, 국민 조사원은 하천ㆍ농경지 등 생활밀착 지역을 조사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조사의 정밀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간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비대면 환경 서비스는 정책의 품질을 높여 국민이 만족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디지털 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때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적 관점에서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짚었다.
이어서 그는 "환경부와 산하 공공기관이 코로나 이후 상황에 대비해 디지털 기반 비대면 환경 서비스의 효율성과 포용성을 동시에 높여 환경복지의 실현에 더욱 힘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5 · 뉴스공유일 : 2020-06-15 · 배포회수 : 9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시되고 있는 상황에 고려대가 비대면 녹화 면접을 실시하고 비교과 활동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평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2일 고려대 인재발굴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대입평가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고려대는 간단한 면접 질문을 사전에 공개하고, 수험생이 답변을 직접 녹화해 온라인으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녹화 면접을 진행한다.
학교추천, 일반전형-학업우수형은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합격할 수 있도록 합격(pass)-불합격(fail) 방식의 평가를 적용한다.
이 밖에 대부분의 전형도 고려대를 직접 방문해 별도로 마련된 온라인 화상 녹화 고사장에서 비대면 면접을 치를 수 있도록 한다는 입장이다.
고려대 인재발굴처 측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임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의 노력과 역량이 공정하게 평가될 수 있도록 현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2 · 뉴스공유일 : 2020-06-12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부산광역시 해운대교육지원청이 부산 지역 내 유ㆍ초ㆍ중ㆍ고교 61곳의 청각장애 학생 지도교사에게 `투명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이달 11일 밝혔다.
해운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자체 제작한 투명 마스크는 KF94 마스크의 입술 부분이 보이도록 오려내고 그 곳에 투명 플라스틱 재질의 위생 마스크를 덧대어 만들어졌다.
청각장애 학생들은 상대방의 입 모양, 표정, 제스처 등 비언어적 표현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기존 마스크로 입을 가린 교사의 말을 알아듣기 어려웠다.
이에 센터는 청각장애학생이 재학 중인 부산 내 학교의 지도교사들에게 해당 마스크를 지원했다. 또한 순회교사들이 직접 만든 `투명마스크 샘플`, `투명 입체 면마스크` 키트를 제공해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센터는 교사의 말을 정확하게 들을 수 있도록 돕는 `FM시스템`과 교사의 소리를 자막으로 보여주는 `속기지원 탭` 등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대여를 실시하고 있다.
김영복 해운대교육장은 "투명 마스크 지원사업은 청각 장애 학생의 특수한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 지원"이라며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균등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2 · 뉴스공유일 : 2020-06-12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제주도가 태양광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전기차 충전스테이션`을 선보였다.
이달 10일 도는 이날부터 13일까지 4일간 모로왓제2공영주차장에 조성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전기차 충전스테이션`에서 전기차 무료충전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차 충전소는 도와 산업통상자원부ㆍ제주에너지공사ㆍ민간사업자 등이 협력해 추진한 전기차충전서비스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는 2019년부터 4년간 총 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도내 권역별로 전기차 충전스테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모로왓제2공영주차장 내에는 태양광발전설비 85㎾, 에너지저장장치 156㎾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과 100㎾ 전기차 급속 충전기 3기, 교통약자배려형 급속충전기 1기, 완속충전기 3기가 설치된 상황이다.
전기차 10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전기차 충전스테이션`에는 공공 와이파이, 온열의자, 발 지압판 등 충전 중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춰졌다.
노희섭 도 미래전략국장은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집중형 충전소에 대한 이용자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킨 미래형 전기차 충전 모델"이라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2 · 뉴스공유일 : 2020-06-12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임상시험 시 사용하는 전용 주사침에 대한 심사 면제범위를 확대를 위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의약품 등에 포함된 멸균주사침의 심사서류 제출 안내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임상 승인 시 의약품을 환자에게 투여하기 위해 사용되는 주사침에 대해서는 국내 의료기기로 이미 허가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매번 의료기기로서 적합 여부를 심사 받아야 했다.
이번 지침 개정으로 ▲허가된 의약품의 주사침인 경우 ▲과거 의약품 임상시험계획 승인 시 이미 심사한 적이 있는 경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이 승인한 경우 등을 주사침 심사 면제대상에 새로 추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신약 등 의약품 임상시험 시마다 주사침에 대해 매번 별도로 심사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상당 부분 해소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과 같은 긴급한 임상시험을 신속히 진행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적극 소통해 허가절차 상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2 · 뉴스공유일 : 2020-06-12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멸종위기종 산양이 국립생태원 사슴생태원에서 어미 보호 아래 건강하게 성장해 3년 연속 번식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사슴생태원(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내에 위치)에서 관리 중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산양이 최근 새끼 1마리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지난 2015년 설악산에서 구조돼 야생성 부족으로 판단된 개체인 암컷(2014년생)과 수컷(2012년생)을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에서 이관 받아 관리하고 있다.
암컷은 2016년 4월, 수컷은 2017년 6월에 각각 이관 받았고 2018년 5월 23일에 수컷 1마리를, 같은 해 5월 21일에 암컷 1마리를 연이어 출산했다. 지난 5월 18일에도 수컷 1마리를 출산하는데 성공했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올해 태어난 새끼의 건강을 검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개체인식표(RFID) 삽입 등을 조치했다. 출생 일주일 후인 지난달(5월) 25일 기준으로 새끼의 몸무게는 약 3.4kg였고 현재 사슴생태원에서 어미를 따라다닐 정도로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산양은 보통 10~11월에 짝짓기를 하고 210~220일 동안의 임신기간을 거쳐 5~7월에 1개체를 출산한다. 가파른 바위가 있거나 다른 동물이 접근하기 어려운 높고 험한 산악 삼림지대에 산다. 서식지 파괴와 무분별한 포획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됐다.
국립생태원은 산양의 특성을 고려해 사슴생태원에 원래 서식 환경과 유사하게 바위로 이뤄진 돌산을 조성하는 등 사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또한 약 6개월 후 새끼가 부모로부터 독립이 가능해지는 시기가 되면 국립공원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양 복원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산양 번식에 잇따라 성공한 것은 번식의 안정화를 위한 지속적인 서식 환경 개선에 대한 연구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의 보전과 연구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2 · 뉴스공유일 : 2020-06-12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문화재청이 `보령 원산도 해양문화유산 조사`에 대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지난 10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보령시(시장 김동일)와 원산도 해양문화유산조사ㆍ연구 사업 추진에 따라 `보령 원산도 해양문화유산 조사`에 대한 업무협약을 이날 오후 3시, 보령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해양문화유산의 조사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해양문화유산조사ㆍ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추진했다.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는 과거 조운선의 주요 항로상에 자리한 곳으로, 해양 군사기지인 수군진이 설치되었던 섬이다. `조선왕조실록(1669년, 현종 10년)`에 따르면 17세기 원산도 주변 해안방어와 조운선 점검 등을 위해 인근 충청수영에서 원산도에 우후를 파견해 원산진을 운영했다.
현재 원산도는 2019년 안면도와 원산안면대교로 연결됐고 2021년에는 원산도와 대천항을 잇는 해저터널 개통이 예정돼 교통 변화로 인한 전통 해양문화의 급속한 변화가 예상되는 섬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산도의 새로운 해양문화시대를 대비할 계획으로, 올해 조사 결과는 2021년에 영상 다큐멘터리와 고고ㆍ역사ㆍ인류ㆍ민속학 분야 등을 종합한 보고서로 엮어낼 계획이다.
아울러 이를 활용해 지역민과 국민이 공유할 수 있는 영상 상영회와 사진전 등을 개최하고 전통해양문화유산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 사업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섬문화유산 조사를 통해 기록으로 보존하고, 이에 대한 활용과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2 · 뉴스공유일 : 2020-06-12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경기 시흥시에서 중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가 폐쇄됐다.
시흥시는 12일 정왕1동에 거주하는 13세 남자 중학생 A군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지난 8일부터 등교했으며, 9일 증상이 나타나 11일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교육기관과 협의해 정왕중학교 1학년 학생 약 200명을 전원 귀가 조치한 뒤 학교를 폐쇄했다. 또한 A군과 접촉한 학생 및 교직원 약 120명에 대한 전수 조사도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A군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학교 및 A군 거주지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직 역학조사 초기 단계라 A군이 어디에서 감염됐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시는 많은 학생이 함께 생활하는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긴장감 속에 최대한 신속히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2 · 뉴스공유일 : 2020-06-12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다시 50명대로 증가했다. 수도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2일 밤 12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6명 늘어 총 1만200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 50명에서 전날 45명으로 다소 줄었으나 이틀 만에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이로써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체계의 기준으로 밝혔던 `50명 미만`도 넘어서게 됐다.
새로 확진된 56명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3명, 해외 유입이 13명으로 나왔다. 지역발생 43명 중 대구광역시 1명을 제외한 42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해 서울 24명, 경기 18명으로 알려졌다.
해외 유입 사례의 경우 검역과정에서 10명이 확진됐고,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서울ㆍ경기ㆍ인천광역시 각 1명씩 총 3명이다.
해외 유입까지 모두 포함하면 신규 확진자 56명 가운데 45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셈이다. 특히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양천구 탁구클럽 집단감염이 교회, 어르신 방문센터 등으로 급속히 퍼져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이달 들어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일 35명을 시작으로 이달 12일까지 30~5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이들 신규 확진자의 거의 대부분이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발생해, 집단감염에 대한 위기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12일 현재 서울(1073명)에 이어 경기(1011명) 역시 누적확진자 1000명을 넘어선 상태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5명으로 총 1만669명이 격리해제 돼 현재 1057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77명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2 · 뉴스공유일 : 2020-06-12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대통령 소속 제8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위원장 정동채ㆍ 이하 조성위)가 출범해 관심을 모은다.
제8기 조성위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 등 당연직 위원 14명과 민간 위촉위원 15명, 총 29명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 위원은 동국대 석좌교수인 정동채 위원장을 비롯해 ▲송진희 호남대 교수(부위원장) ▲강신겸 전남대 교수 ▲김호균 아시아커뮤니티문화재단 이사 ▲김희재 ㈜올댓스토리 대표 ▲박장식 동아대 교수 ▲안성아 추계예대 교수 ▲우운택 카이스트 교수 ▲유우상 전남대 교수 ▲이명규 광주대 교수 ▲전고필 전라도지오그래픽 연구소장 ▲정경운 전남대 교수 ▲함선옥 연세대 교수 ▲홍기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황승흠 국민대 교수 등이다. 위원장의 임기는 이달 9일부터 2022년 6월 8일까지 2년이다.
조성위는 앞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기본 방향 및 제도, 종합계획 수립 및 변경, 관련 부처 간의 협조 및 지원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중요 사항 등을 심의ㆍ의결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제8기 민간위원은 문화예술, 관광, 국제교류, 건축, 투자, 법률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며 "민간위원들의 전문가적 식견과 추진력이 강화된 만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2 · 뉴스공유일 : 2020-06-12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ㆍ이하 관광공사)가 함께 이달 12일부터 오는 7월 24일까지 `2020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
`우리 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는 목표로 2013년에 시작된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71개 지역이 선발됐으며, 올해는 지난 3월 14곳을 새롭게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는 올해 선정된 `관광두레` 신규 지역 14곳인 ▲대전 동구 ▲세종 ▲경기 용인, 포천 ▲강원 평창 ▲충남 부여, 청양 ▲전북 진안 ▲전남 고흥, 순천 ▲경북 영주 ▲경남 거제, 김해, 진주 등에서 관광 분야의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창업 후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사업체로 지역 주민을 포함한 5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가 참여할 수 있다. 지역별로 5개 내외의 주민공동체가 선발될 예정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당 주민사업체에 기본 3년간(최대 5년간) 최대 7000만 원에 해당하는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한다.
1차 연도(2020년)에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 소재 발굴 및 사업계획 수립 지원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2~3차 연도(2021~2022년)에는 실질적인 창업을 위한 기반을 쌓을 수 있도록 국내 우수사례 지역 견학, 여행업, 숙박업 등 사업 유형별 필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상담(멘토링), 시범(파일럿) 사업 등을 지원한다. 홍보ㆍ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도 실시해 안정적 판로 운영과 지속적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주민공동체 또는 사업체는 오는 7월 24일 오후 2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문체부, 관광공사 또는 해당 지역 시ㆍ군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고 기간 중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지역별 사업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 공모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해당 지자체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의 관광산업이 크게 침체된 상태"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 속에서도 지역 주민공동체가 협력을 이어나가고 지역 주민에 의한 지역의 관광사업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2 · 뉴스공유일 : 2020-06-12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가 12일 `2020 세계한국어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20 세계한국어대회`는 전 세계의 한국어학자와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학술대회와 전시를 통해 한글과 한국어의 가치를 더욱 확산하는 장으로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문체부ㆍ국립국어원ㆍ국립한글박물관이 주최하고 조직위ㆍ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어, 한글,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1분과) 세계한국어학자대회 ▲(2분과) 한국어교육자대회 ▲(3분과) 한국언어문화산업대회(전시ㆍ체험 포함) 등 분과별 성과를 나누고 한글과 한국어가 세계로 더욱 뻗어나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ㆍ오프라인 통합 방식으로 개최된다.
조직위 첫 회의에서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 장소원 국어학회장, 각 분과위원장, 주최ㆍ주관 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그동안 분과별로 대회를 준비해 온 경과를 보고하고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양우 장관은 "`세계한국어대회`는 전 세계의 한국어, 한국어교육 관련 학자들과 언어 공학, 언어 산업, 글꼴ㆍ한글디자인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한데 모여 교류의 물꼬를 튼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이 대회가 해를 거듭하며 출판, 번역 등 관련 분야로 외연을 넓혀 신한류 콘텐츠를 확산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ㆍ오프라인 통합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대회를 여는 것이 앞으로 마주하게 될 `새로운 일상`에서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데 선도적 사례가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2 · 뉴스공유일 : 2020-06-12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신라, 백제, 가야에서 출토된 말 갑옷과 고구려 고분벽화 속 말 갑옷을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만나는 특별전이 열린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국립경주박물관이 공동개최하는 `말, 갑옷을 입다` 특별전이 오는 12일부터 8월 23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개최된다.
1992년 함안 마갑총에서 출토된 말 갑옷 1점과 2009년 경주쪽샘지구 C10호에서 나온 말 갑옷 1점, 부산 복천동과 공주 공산성 등에서 수집된 말 갑옷 조각 6점 및 말 투구 10점 등 총 18점이 출품됐다.
말 갑옷은 일제강점기인 1934년 경주 황남동 고분에서 처음 발굴됐다. 이후 전국에서 신라, 가야, 백제 시대의 말 갑옷이 여러 점 출토됐지만 온전한 형태가 드물어 연구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다 함안 마갑총과 경주 쪽샘지구 C10호에서 완전한 형태의 말 갑옷이 출토되면서 고대 삼국 말 갑옷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됐다.
1부 `신라 귀족들의 안식처, 쪽샘지구`는 10년간의 보존처리를 마친 말 갑옷과 재현품을 선보인다. 황남동 109호와 계림로 1호에서 출토된 말 갑옷도 1934년과 1973년에 발굴된 이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2부 `말 갑옷`에선 함안 마갑총에서 나온 말 투구와 말 갑옷, 그리고 부산, 김해, 합천 등에서 출토된 말 갑옷을 만날 수 있다. 백제 지역인 공주 공산성에서 나온 우리나라 최초의 옻칠 말 갑옷과 말 투구도 자리한다.
3부 `고구려 고분벽화 속 중장기병`은 고구려 고분벽화에 투영된 고대 철기병의 여러 모습을 영상 등으로 소개한다.
관람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현장 접수(300명 내외)도 받는다.
박물관 측은 "마스크 착용 필수, 발열 확인(37.5도 이상 입장 불가), 안전거리(1m) 유지와 100명씩 입장 제한, 단체관람객 입장 제한 등을 지켜야 한다"고 안내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1 · 뉴스공유일 : 2020-06-11 · 배포회수 : 8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10대 남학생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던 보습학원 여강사가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피해를 주장한 학생의 진술 신빙성이 문제가 제기되면서 누명을 벗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건은 당시 10대였던 B와 C군이 이들이 다니던 학원강사 A씨에게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관계 기관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2016~2017년 A씨가 학원이나 차 안에서 강제로 입을 맞추고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수차례 했다고 주장했다. 아무도 없는 학원에서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진술도 했다.
1심 재판부는 B와 C군의 상황 진술이 매우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점 등을 근거로 이들의 진술이 믿을 만하다고 봤다. 실제로 이들은 신체 접촉이 있을 때 당시 상황뿐만 아니라 서로 주고받은 대화나 문자메시지까지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반면 A씨 측의 반박은 대부분 인정되지 않았다. 특히 A씨는 B군이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한 날은 지방흡입 시술을 받아 병원에 입원한 시기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입원 치료 중이라고 해도 범행 사실을 완전히 부정할 수 없다며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A씨는 1심에서 징역 10년,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10년간 아동ㆍ청소년관련기관 취업제한이라는 중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2심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했던 당일 B군의 병원 진료 기록이 공개되면서 상황은 급반전됐다. B군은 당일 이유 없이 학교에 가기 싫어 결석을 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가 자신을 학원으로 불러내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일 B군의 당시 학교 출결 현황은 `다리 골절`로 인한 결석이었다. 실제로 병원 진료 기록과 B군 어머니 진술을 통해서도 B군이 인대 파열로 병원에서 부목 고정 처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B군은 성폭행을 당했다는 당일 결석 사유에 대해 신고 당시 사실과 다른 진술을 한 셈이다.
재판부는 "상담센터에서 첫 성관계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던 B군이 그 전날 자신이 다리를 다친 상태였다는 점을 전혀 언급하지 않은 점은 경험칙상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에 대해 법정에서 질문하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대답으로 일관했다"고 밝혔다.
차량에서 추행을 당했다는 C군의 진술 역시 다른 친구들의 진술에 의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C군은 A씨가 학원 차량에 함께 탄 다른 아이들을 내리게 한 뒤 자신을 추행했다고 주장했지만, 다른 아이들에게 내리라는 말은 주로 C군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2심은 이런 이유 등을 들어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도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면서 A씨는 무죄가 확정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1 · 뉴스공유일 : 2020-06-11 · 배포회수 : 8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불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게 징역 18년형이 최종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18년에 벌금 200억 원, 추징금 약 63억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이 2016년 11월 최씨를 구속기소 한 지 3년 7개월 만이다.
최서원은 이날 어깨 수술 등 병원 진료를 이유로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최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공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딸 정유라 씨의 승마 지원비를 뇌물로 받고 약 50개 대기업에 미르ㆍK스포츠재단 기금 출연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최씨에게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 원을 선고했다. 항소심에서는 뇌물로 인정되는 금액이 늘면서 벌금도 200억 원으로 올랐다.
대법원에서 일부 강요 혐의는 무죄로 인정돼 파기환송심 형량은 징역 18년으로 줄었다.
한편, 대법원은 이날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는 징역 4년과 벌금 6000만 원, 추징금 199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1 · 뉴스공유일 : 2020-06-11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11일 오전 서울 노원구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서 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43분께 상계역에서 창동차량 기지로 돌아가려던 열차와 상계역에서 시내 방향으로 내려가던 하행선 차량이 추돌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현재 노원역부터 당고개역까지 상행선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해당 구간에서는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며 사당 방면 4호선 열차는 노원역에서 회차하는 방식으로 운행되고 있다. 노원역에서 사당역 방면으로는 열차가 운행 중이다.
사고 당시 열차 안에는 약 80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정확한 추돌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다친 승객은 현재까지 없으며 승객들은 모두 자력으로 내려 대피했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1 · 뉴스공유일 : 2020-06-11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ㆍ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ㆍ43)씨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수원고법 형사1부(노경필 부장판사)는 11일 준강간 및 준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된 강씨에 대해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과 같은 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항소 이유 중 하나로 범행 일부를 부인하고 있지만, 제출된 증거를 살펴보면 유죄를 인정한 1심의 판단은 정당하다"며 "1심 선고형에 대해 피고인과 검찰 모두 양형 부당을 주장하고 있지만, 사건 내용과 범행 경위, 피해자의 선처 요구 등을 종합할 때 형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재판을 마치고 나온 강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준비된 차량에 올라 현장을 빠져나갔다.
강씨는 지난해 7월 9일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스태프 1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지난해 12월 5일 강씨의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면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 성폭력치료 강의 수강 40시간,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다.
이에 검찰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강씨 측도 준강제추행 부분과 피해자들의 항거불능 상태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항소장을 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1 · 뉴스공유일 : 2020-06-11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완치자들의 혈장 공여가 늘어났다.
이달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완치자 1만600여 명 가운데 75명이 혈장 공여를 약속했다.
같은 달 3일 기준 혈장 공여자는 12명에 불과했지만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혈장 확보가 난항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코로나19 완치자들의 적극적인 혈장 공여를 당부한 뒤로 공여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현재 국내에서는 GC녹십자와 국립보건연구원이 협력해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활용한 혈장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혈장치료제 개발에는 최소 100명 이상의 혈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혈장 공여는 코로나19 완치 및 격리 해제 후 14일 이상이 지난 성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혈장 공여 가능여부 검사는 경기 안산시 고대안산병원, 대구광역시 계명대동산병원ㆍ경북대병원ㆍ파티마병원 등에서 할 수 있다.
1차 검사에서 코로나19 검사, 감염성 질환 여부, 혈액 속 중화항체가 얼마나 형성됐는지 등의 검사를 거치고 혈장 공여에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7일 내로 재방문해 혈장성분헌혈(500㎖)을 하면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1 · 뉴스공유일 : 2020-06-11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_박휴선 기자] 가수 양준일이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일 양준일은 유튜브 채널 `재부팅 양준일`을 통해 먹방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피비(스태프 별칭)는 `남친`이 있느냐. 피비가 마음에 드는 사람은 채팅해달라"라며 "성격 급한 남자 얼른 채팅을 달라. 가릴 처지가 아니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해당 스태프가 불편한 기색을 보였음에도 양준일은 "성격 급한 남자 얼른 채팅을 달라. 새 차를 중고차 가격에 사실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피비는 "그게 무슨 말이냐"라고 말했지만, 양준일은 "여기 방송에서 결혼까지 시켜주겠다. 채팅을 달라. 결혼 날짜를 찍어달라"라고 했다.
이후 계속 논란이 되자 이달 10일 `재부팅 양준일` 제작진 측은 "방송 직후 양준일 선배님은 특정 성별에 의미를 두지 않은 발언이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임을 인지했으며 곧바로 당사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양준일은 11일 그의 팬 커뮤니티에 여성 스태프에게 `중고차`라는 표현으로 성희롱을 가했다는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내 자신은 내 입으로 시동이 잘 안 걸리는 중고라고 말했고, 시든 꽃이라고 했다"라며 그가 악의 없이 `중고차`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그 표현은 스스로에게도 사용했기에 크게 신경 쓰지 못했다는 해명을 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1 · 뉴스공유일 : 2020-06-11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예술의전당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무료로 선보이는 음악회를 오는 27일부터 개최한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27일부터 클래식ㆍ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무료로 선보이는 `한여름 밤의 숲속 음악회`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예술의전당이 젊은 예술가들에게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부 프로젝트 공연`이 오는 7월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공연은 기성 예술가들이 응원의 마음으로 펼치는 오프닝 무대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이 새롭게 선보이는 야외무대인 연못무대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공연이다.
오는 27일 열릴 첫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ㆍ김지윤,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이정란이 장식한다. 하이든 현악 4중주 `황제` 중 2악장, 드보르자크 현악 4중주 `아메리카` 1, 4악장을 연주할 예정이다.
오는 7월 4일 두 번째 공연에는 연출가이자 소리꾼이자 배우인 김명곤이 다양한 우리 소리와 성악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김명곤과 함께 가야금ㆍ노래 이정표, 피아니스트 배혜진, 테너 정규남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오는 7월 11일부터 25일까지는 젊은 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1일에는 플루티스트 한여진과 하프 연주자 황세희로 구성된 `듀오 피다`, 18일에는 첼리스트 박건우ㆍ이성빈ㆍ이상은ㆍ이호찬으로 이뤄진 `아더 첼로 콰르텟`, 25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비올리스트 이승원, 첼리스트 강승민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음악회는 예술의전당이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예술계 위기 극복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돈으로 제작한다. 1만 원부터 소액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려있는 이 캠페인을 통해 약 2주 만에 2600만 원 이상의 기부금이 모였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들과 관객분들에게 이번 연못무대에서 펼쳐지는 `한여름 밤의 숲속 음악회`가 특별한 힐링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든 공연은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며, 무료 입장이다. 공연 및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1 · 뉴스공유일 : 2020-06-11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_박휴선 기자] 래퍼 한요한이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과속한 것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10일 한요한은 자신의 SNS에 "차를 구입 후 첫 운전 날 너무 기쁘고 흥분한 나머지 「도로교통법」을 준수하지 못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순간 과속을 하게 됐다"라며 "이에 진심으로 반성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요한은 지난 5월 21일 SNS에 "내 사람들은 이 차가 나한테 어떤 의미인지 다 안다"라며 "내 팬들이 사준 람보르기니 우라칸"이라고 밝혔다. 이후 같은 달인 지난 5월 25일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람보르기니 구매와 관련한 영상을 올리며 신상 차량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해당 영상에서 한요한은 람보르기니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던 중 시속 30km 이하의 속도로 달려야 하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도 과속을 했다. 스쿨존에서는 보통 시속 30km 이하의 안전속도를 준수해야 한다. 과속하면 벌점과 범칙금이 일반 도로의 2배로 부과된다.
1991년생인 한요한은 린치핀뮤직(저스트뮤직) 소속 래퍼로 활동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1 · 뉴스공유일 : 2020-06-11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노래연습장, 클럽 등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에 입장하려면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의무적으로 찍어야 하는 방침이 지난 10일부터 시행됐다.
지난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전국 8개 종류의 고위험시설에서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8대 고위험시설은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클럽ㆍ룸살롱 등)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 운동시설 ▲실내 스탠딩 공연장 등이다.
전자출입명부를 운용하는 시설을 이용할 때는 먼저 휴대전화로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해야 한다. 그러면 관리자는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이용해 QR코드를 인식하고 방문 기록을 만든다.
11일 현재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에 참여한 업체는 네이버로, QR코드는 네이버 앱이나 웹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도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에 참여할 뜻을 밝혔으나, 시행 시점에 서비스를 개시하지 못했다.
이용자의 개인정보와 방문 기록은 QR코드 발급회사와 공공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에 분산 관리된다. 역학조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방역당국이 두 정보를 합쳐 이용자를 식별하게 되며, 수집된 정보는 4주 후 파기된다.
한편 출입자 명단을 허위로 작성하거나 부실하게 관리하다가 적발될 경우 3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다만 자신이 운영하는 시설이 QR코드 의무 도입 대상이라는 것을 모를 수 있고, 고령자는 QR코드 이용 자체를 어려워할 수도 있어 오는 30일까지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계도 기간에는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지 않았을 때 바로 벌칙 조항을 적용하기보다 개선 기회를 부여하고, 이후 다시 적발되면 벌칙을 적용할 것"이라며 "고의적으로 허위 정보를 기재하면 계도 기간과 상관없이 이용자와 시설 모두에 벌금 300만 원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QR코드 사용법 등 교육자료를 만들어 배포하고 네이버 외의 업체와도 제휴를 맺어 QR코드를 생성할 수 있는 곳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1 · 뉴스공유일 : 2020-06-11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폭염 가운데 방호복을 입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선별검사에 나서는 의료진들을 위해 서울시가 냉방을 틀 수 있는 부스 마련에 나섰다.
앞서 지난 9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남인천여자중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워킹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던 보건소 직원 3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은 방호복으로 인해 30도가 웃도는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탈진해 어지럼증, 과호흡 등의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들이 찜통더위에 탈진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시는 자치구 선별진료소에서 근무 중인 의료진들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글로브월 검체채취 부스 설치를 지원한다고 이달 10일 밝혔다.
글로브월 검체채취 부스는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대상자가 투명한 아크릴 벽 밖에 있고, 의료진이 구멍에 달린 비닐장갑을 사용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검사 대상자와 의료진의 동선 및 공간이 완벽히 분리되고, 냉방 시에도 교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접촉이 없이 검체 채취가 이뤄지므로 레벨D 방호복을 입지 않고도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시는 글로브월 검체채취 부스 설치를 25개구 모두에 지원하고, 각 자치구 상황에 맞게 보건소 선별진료소 야외 공간에도 해당 부스를 설치해 안전 운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하절기 대비 전 자치구에 글로브월 부스 설치를 지원해 안전한 선별진료소 운영과 의료진 보호에 만전을 가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1 · 뉴스공유일 : 2020-06-11 · 배포회수 : 8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_박휴선 기자] 오늘 저녁부터 전국에서 비가 내리며 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은 충청도와 전라도에 비가 오겠고 이날 오후 6시 이후 전국으로 확대돼 내일(11일) 아침 대부분 그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 제주도와 충청도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경기 남부와 남부 지방에는 시간당 10~20mm의 약간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청과 남부 지방, 제주에는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ㆍ충청도ㆍ남부 지방ㆍ제주도 30~70mm, 서울ㆍ경기 북부ㆍ강원도ㆍ서해 5도ㆍ울릉도ㆍ독도 5~30mm이며, 비가 내린 후 11일 아침에는 20도 안팎에 머물며 선선하다. 이날 오전에는 서울 21도, 광주 22도, 대구 21도로 예상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0 · 뉴스공유일 : 2020-06-10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_박휴선 기자] 무선 이어폰 등 블루투스를 통한 해킹이 쉽게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사용자들로부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보도에 따르면 블루투스를 사용하면 스마트폰과 랩톱(노트북) PC 등 서로 다른 전자기기 간의 `페어링`을 통해 무선으로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블루투스 등 무선 정보 공유 기능의 빈틈을 노린 해커들이 통해 신용카드 등 개인 정보를 빼낼 수도 있고, 실시간 도청이나 임의로 음량을 조정해 청각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도 있다.
블루투스의 보안 취약성은 싱가포르 기술 대학(SUTD)과 독일 국립 과학원(CISPA),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의 공동 연구를 통해서도 밝혀진 바 있다.
정보기술(IT) 보안 전문 회사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의 정보 보안 담당자는 한 인터뷰에서 "공공장소에는 언제나 해커들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라며 앞서 말한 여러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블루투스 설정을 끄는 것이 최선이라고 전했다.
정현철 보안업체 노르마 대표는 " 블루투스는 아주 근거리에서만 사용되다 보니까 위험한 것에 대해서는 좀 덜 고려돼 있다"라며 "굉장히 쉽게 해킹이 가능하다"라고 짚었으며 이희조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도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할 때만 켜고 쓰지 않을 때는 끄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라며 "신뢰할 수 있는 기기만 연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0 · 뉴스공유일 : 2020-06-10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래퍼 겸 프로듀서 단디(본명 안준민)가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운데, 단디의 전 소속사인 SD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SD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다수의 매체에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음악 프로듀서가 단디가 맞다"면서 "단디는 성폭행 사건 후 회사와 관계를 정리하고 떠난 상태"라고 덧붙였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 5월 29일 단디를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한 뒤 이달 9일 재판에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단디는 지난 4월 여성 지인의 집을 방문해 새벽까지 술을 마신 뒤 잠들어 있던 지인의 여동생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단디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으나, 피해자 A씨가 제출한 증거자료에서 단디의 DNA가 발견되면서 범행 사실이 알려졌다.
단디는 국민적 인기를 끌었던 `귀요미송`, 걸그룹 배드키즈의 `귓방망이`, 그룹 코요테 김종민의 `살리고 달리고` 등을 작곡했으며, 2018년에는 SD엔터테인먼트에서 걸그룹 `세러데이` 음반을 제작했다. 또한 올해에는 신곡 `들었다 놨다`를 발매하고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0 · 뉴스공유일 : 2020-06-10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_박휴선 기자]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부동산 투자금 수백억 원을 가로챈 전주지방검찰청(이하 전주지검) 정읍지청 행정 직원 A씨(39)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 됐다.
지난 9일 전주지검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고수익을 미끼로 지인 등 수십 명으로부터 부동산 투자금 300억 원을 받고 실제로는 주식에 투자해 손실을 낸 뒤 수익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부장검사 출신이 로펌을 차렸다"라며 "이 로펌에서 부동산 투자를 한다" 등의 거짓말로 피해자들을 속였다. 이에 검찰 동료 일부도 A씨에게 돈을 빌려준 것으로 파악됐으며, 돈을 투자한 이들 중 16명은 약 20억 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건은 피해자들이 지난 3월 "A씨가 투자금을 편취했다"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내면서 알려졌다. 그는 투자금과 수익금을 받지 못한 이들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A씨는 범행 초기엔 주식으로 얻은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나눠줬지만, 손실을 거듭하자 투자자들의 연락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0 · 뉴스공유일 : 2020-06-10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