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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염색업계가 봄경기 실종에 이어 6월 들어 더욱 일감이 격감하자 전면적인 인력 구조조정 등 생존을 위한 버티기에 돌입했다.
염색업체들은 올해 들어와 내수와 수출시장에서 물량이 급속하게 격감해 봄경기가 실종됐는데 6월 들어와서도 주간 가동 물량도 확보하지 못해 초비상 국면을 맞고 있다.
이에따라 다수의 염색가공 업체들이 인력 감축과 비용절감 등 슬림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상당수 업체들이 인력 대규모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대구염색공단에 소재한 A사의 경우 일감이 작년초부터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현재는 주간가동 물량도 채우지 못한 상태가 되자 결국 인력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A사는 40명의 인원을 반으로 감축해 현재는 20여명의 인원으로 공장을 가동중이다.
또 공단의 K사도 40명이 넘는 인력을 20명 정도 줄여 가동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조만간 인력감축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K사 O대표는 "작년초부터 오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해 인력을 좀 여유있게 운영 했지만 1년 수개월을 기다려도 일감은 더욱 줄어들어 부득이 인력을 대폭 조정할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감량가공 업체인 H사도 1차로 외국인 근로자 15명을 한꺼번에 감축했다.
염색공단에 입주한 대다수 업체는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중인데 적게는 몇명에서 많게는 20~30명을 감축해 주간 가동만 하고 있는 상태이다.
대구염색공단 입주 업체 가운데 몇몇 업체들은 주간 가동 보다는 야간 가동으로 전환해 공장을 운영중인데 야간만 가동 할 경우 스팀값과 전기료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T사의 경우 일감이 격감하자 야간 가동 체제로 전환해 가동중이다.
주간 작업은 텐터가공이나 포장 등 파이널 공정 위주로 공장 운영을 해나가고 있다.
대구염색공단의 경우 야간 작업을 유도하기 위해 스팀값을 주간 대비 50% 할인해 적용하고 있는데 현재 주간은 톤당 48,000원이며 야간은 24,000원에 공급하고 있다.
또 야간 전기료가 저렴해 원가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T사 K대표는 "야간 작업에 따른 어려움이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원가 차이가 많이 나서 어쩔수 없이 야간 위주로 공장을 가동중이다"며, "하루빨리 경기가 회복돼 주간 가동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6-10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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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는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 패션 소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체 패션제품 소비액은 82조 8,828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캐주얼복이 22조 4,695억원(27.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섬유패션 빅데이터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패션 산업 동향 및 소비 트렌드를 파악해 기업의 경영전략 수립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섬산련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16세 이상 남녀 3,500명을 대상으로 매월 패션 소비 현황을 조사하고 국내 패션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분석을 바탕으로 매년 1회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3월~2025년 2월 패션 소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시즌별, 복종별 구매 현황과 전망, 소비자 구매 행태, 선호하는 유통채널 등 패션업계의 상품기획 및 마케팅 전략에 유용한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복종별로 살펴보면, 캐주얼복 22조 4,695억원(27.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 신발 (12조 3,118억원, 14.9%), 가방/지갑 (6조 8,300억원, 8.2%) 등이 뒤를 이었다. 스포츠복(12.3%), 골프웨어(5.5%), 아웃도어복(9.5%) 등을 포함한 스포츠웨어 전체 소비는 22조 6,538억원 (27.3%)으로 구매액이 크게 나타났다.
시즌별로 살펴보면, 봄/여름 시즌 (S/S시즌, 34조 9,583억원)에는 캐주얼복(27.1%)과 스포츠복(12.3%)에 대한 소비가 급증했고, 운동화와 티셔츠와 같은 편안하고 실용적인 제품의 수요가 높았다.
특히 여름 시즌에 맞춘 스포츠 및 레저용 의류와 경량 재킷이 주요 구매 품목으로 떠올랐다.
가을/겨울 시즌 (F/W시즌, 47조 9,244억 원)에는 아우터웨어, 겨울용 액세서리, 장갑과 같은 겨울철 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으며, 구매액이 전체 패션 소비의 약 50%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이 고루 분포가 나타났으며, 50대가 2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외, 40대(22.8%), 30대(18.0%), 60대(17.3%), 20대(15.8%), 10대(2.5%) 순으로 나타나 4~50대가 주 소비층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의 패션 정보 습득 매체 및 영향 매체로는 SNS(26.8%, 26.2%)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대가 낮을수록 SNS 선호 비율이 높았다.
구매 선호 채널은 온라인 매장(51.6%)이 오프라인 매장(48.4%)을 넘어섰고, 오픈마켓(33.1%), 패션전문 쇼핑몰(26.6%), 종합쇼핑몰(15%)순으로 선호도가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아울렛(25.9%)이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그 외에 백화점(24.6%), 복합쇼핑몰(16.1%) 순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섬산련이 운영하는 패션넷의 섬유패션산업동향 섹션에서는 6월 4일(수)부터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6월 중에는 보고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아울러, 2025년부터는 시즌별 전년 대비 조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요약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6-09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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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토코리아(주)(대표 김지헌)에서 전개하는 ‘휠라 언더웨어(FILA UNDERWEAR)’는 다양한 핏과 스타일로 선보이는 새로운 시그니처 라인인 ‘F코튼’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휠라 언더웨어 ‘F코튼’ 라인은 휠라의 시그니처 컬러와 헤리티지를 담은 F박스 로고를 사용해 감각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로 완성했다.
휠라의 이탈리안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아 레드, 오렌지, 그린, 화이트, 그레이, 블랙 등 총 6가지 강렬한 컬러 팔레트로 출시했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체형 유형에 맞춰 여러 가지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여성 브라 제품은 5가지로 선보였다. 자연스러운 볼륨 효과를 만들어주는 ‘F코튼 볼륨 브라’, 편안하고 안정적인 U자형 디자인으로 데일리로 입기 좋은 ‘F코튼 스쿱넥 브라’, 브라렛 형태로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해 주는 ‘F코튼 트라이앵글 브라’, 후크 없는 편안한 스타일의 ‘F코튼 백리스 브라’, 탈부착 가능한 어깨끈으로 오프숄더에 코디하기 좋은 ‘F코튼 반도 브라’ 등으로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브라 외에도 데일리로 입기 좋은 햄팬티와 힙라인을 자연스럽게 커버하는 보이쇼츠, 스타일리시한 무드의 비키니 팬티와 패드가 내장된 나시탑, 세련된 배색 포인트가 돋보이는 탱크탑까지 다채로운 제품군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취향에 따라 원하는 조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 라인과 더불어 남성 드로즈 제품도 함께 출시했다. 남성 드로즈는 기본에 충실한 베이직한 디자인의 F코튼 드로즈부터 삼각 드로즈, 슬림핏 트렁크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이번 F코튼 라인은 부드러운 터치감과 뛰어난 신축성을 자랑하는 ‘면 모달 스판 소재’를 사용해 트렌디한 디자인은 물론 편안한 착용감까지 갖췄다.
F코튼 라인은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휠라 언더웨어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비롯해 무신사, 29CM, 지그재그, 에이블리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휠라 브랜드를 전개하는 미스토코리아 관계자는 “F코튼 라인은 휠라 브랜드의 이탈리안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분들을 위해 출시했다”라며 “트렌디한 디자인은 물론 기능성까지 갖춘 이번 신제품으로 평범한 스타일 속 자신만의 언더웨어 스타일을 완성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6-04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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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사장 김영섭)가 수처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하이얼과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국 상하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도레이첨단소재의 고도의 막 기술을 기반으로 한 RO(Reverse Osmosis) 필터가 하이얼의 정수기에 탑재되어, 고성장하고 있는 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도레이첨단소재의 평막 기술을 적용한 정수기 필터의 공동개발을 통해 제품의 성능 개선 및 기술 차별화를 확보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기술동맹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MOU를 기반으로 기술수준을 한층 높임으로써 중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 도레이첨단소재의 수처리 제품의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1994년 국내 최초로 역삼투(RO) 멤브레인을 개발한 도레이첨단소재는 가정용 정수기, 음용수, 초순수, 폐수 재이용, 공업용수, 해수 담수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처리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대용량 고회수율 정수기용 필터인 ECO 시리즈는 에너지 효율성 및 내구성, 정수 성능 등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강창원 도레이첨단소재 필터사업본부장은 “양사가 보유한 역량의 시너지 창출로 도레이첨단소재는 글로벌 수처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꾸춘펑 하이얼 정수사업 총경리는 “이번 협력이 중국 정수 산업에 있어서 양적 성장에서 질적 도약으로 출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6-04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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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가 1일 발간한 '세대별 소비성향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전 대비 소비지출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2014년)과 비교해 2024년 평균소비성향(APC)이 하락한 가운데 60대의 평균소비성향이 2014년 69.3%에서 2024년 62.4%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20·30대의 월평균 소비액도 지난 2014년 257만원에서 2024년 248만원으로 줄어들었다.
평균소비성향은 2014년 대비 2024년에 전체적으로 3.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의 구조도 품목별로 크게 달라졌다.
지난 10년간 가장 지출 비중이 크게 증가한 항목은 보건(2.6%p), 오락·문화(2.4%p), 음식(외식)·숙박(0.7%p), 주거·수도(0.7%p)순이었다.
반면 식료품·음료(-2.3%p), 의류·신발(-1.6%p) 등 전통적인 생필품과 교육(-0.9%p)의 소비 비중은 감소했다.
1인 가구 증가와 가정 간편식의 보편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효율적인 구매 및 중고·공유경제 확산, 학생수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소비 품목 비중 변화를 연령별로 보면 고령층이 갈수록 보건 지출 비중이 증가한 반면 젊은층은 갈수록 음식·숙박, 주거·수도 지출 비중이 늘었다.
이번 보고서는 통계청 가계동향조사(2014년, 2024년 자료 기준)를 바탕으로 10년 전후 연령대별 소득과 소비지출 및 소비성향 변화를 분석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6-03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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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K-해양방산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HD현대는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28일(수)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마덱스 현장을 찾아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각국 대표단 및 기업 관계자들과 함정 사업 전반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이날 오후 HD현대와 LIG넥스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리셉션 행사에도 참석해 환영 인사와 함께 HD현대 함정 사업의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리셉션 행사는 K-함정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다양한 국가들과의 해양 방산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용모 해군 참모총장을 비롯해 페루·필리핀·사우디아라비아·말레이시아·태국·콜롬비아·케냐 등 7개국 인사들이 참석, K-해양방산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환영사에서 마덱스를 위해 제작한 HD현대의 홍보영상을 언급하며 “영상 속 나대용 장군은 거북선을 설계·제작한 조선시대 최고의 선박 기술자로서, 그가 만든 거북선은 조부이신 정주영 창업자님께 조선업에 대한 영감을 주었다”며 “이를 계기로 HD현대는 대한민국 첫 전투함인 울산함을 시작으로 총 106척의 함정을 제작, 이 중 18척을 해외에 수출하는 세계 최고의 조선 강국이 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그간 축적해 온 함정 건조 기술력과 미래 전장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해양 안보를 책임지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무인화 및 자동화, 전동화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해양 방위를 넘어 글로벌 해양 안보를 뒷받침하는 최고의 함정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이번 마덱스 2025에서 LIG넥스원과 함께 218㎡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해 수출형 호위함과 AI 기반의 미래형 무인 전력 전투함 등을 최초로 공개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5-29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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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키 성장 예측 AI 모델 논문 포스터
LG화학이 성장호르몬제 치료 이후 키 성장 정도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자체 개발, 국내 저신장증 치료 환경 개선에 나선다.
LG화학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 및 유럽내분비학회 총회에서 ‘AI 기반 성장 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구는 아주대학교병원 심영석 교수, LG화학 DX팀 정지연 책임 등 참여로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아주대 심영석 교수는 “저신장증 환아들의 성장호르몬제 치료 효과를 예상하기 위한 진료 현장의 수요가 지속 커지고 있다”며 “LG화학의 유트로핀 장기안전성 연구(LG Growth Study)를 통해 누적된 대규모의 치료 데이터를 활용해 키 성장 예측 AI 모델을 고도화시켰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여러 개의 기존 딥러닝 모델을 결합 및 재조합한 앙상블 AI 모델을 구축, 저신장증 환아 3045명(Training Dataset)의 치료 데이터를 학습시켜 예측 성능을 높였고, 550명(Test Dataset) 환아의 실제 성장치를 AI 성능 검증 데이터로 활용해 치료 1~3년 차 예측 안정성 등을 평가했다.
AI 기반 모델의 성능 평가를 위해 전통적 통계 기법 모델과 성장 예측 결과를 비교한 결과, AI 모델에서 더욱 정확한 예측 성능이 확인됐다.
특히 AI 기반 모델에서 첫 진료 측정값(신장, 체중, 성장호르몬제 처방 용량 등)만으로 치료 1년 차 성장치를 평균 1.95cm 오차로 예측하는 결과를 보였다.
LG화학은 성장호르몬제 치료에 따른 신장 백분위수 변화를 제시하는 유용한 진료 방안이 되도록 예측 성능을 추가 안정화해 의료 현장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LG화학 윤수영 생명과학·경영혁신담당은 “국내 저신장증 환아 데이터 중심으로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특화된 성장 예측 모델을 개발한 것에 의미가 크다”며 “LG화학의 고객가치혁신 성과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치료의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화학은 국내 최초로 한국 소아 대상의 성장호르몬 장기 투약 데이터 확보를 위해 2012년부터 ‘LG Growth Study(LGS)’를 진행해 오고 있다.
LGS는 2032년까지 20년간 환아 1만 명을 모집해 장기 안전성 및 유효성을 관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누적된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임상의들의 논문이 왕성하게 발표되고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5-28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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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여성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의 온라인 전용 신규 라인 ‘슈에띠즈(Chouetties)’가 2030 여성 고객층의 호응 속에 출시 초기부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슈에띠즈는 럭키슈에뜨의 감성을 바탕으로 젠지세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올해 4월 선보인 온라인 전용 라인이다.
‘기본이지만 특별한(Basic yet Unique)’, ‘합리적이면서 트렌디한(Affordable yet Trendy)’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최신 트렌드에 맞춰 믹스 앤 매치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티셔츠, 아우터, 하의 등 20종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슈에띠즈는 정식 론칭에 앞서 온라인 플랫폼 29CM를 통해 일부 상품을 선 공개했다.
특히 4월 16일 첫선을 보인 ‘그래픽 하프 슬리브 티셔츠’는 오픈 5일 만에 29CM 여성 티셔츠 부문 실시간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 티셔츠는 4월말 정식 출시 이후 5월 셋째 주 기준, 1천 장 이상 판매되며 리오더에 돌입했고, 이 제품을 포함한 슈에띠즈 전체 라인은 론칭 목표 대비 205%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슈에띠즈 대표 아이템으로 등극한 이 티셔츠는 루즈한 핏과 100% 면 소재로 제작돼 착용감이 뛰어나며, 5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다양한 무드를 연출하기에 좋다.
또한, 최근 Y2K 트렌드와 함께 부상한 ‘아이 러브 (I ♥)’ 스타일의 레트로 무드 티셔츠가 Z세대 사이에서 다시 주목받는 흐름 속에서, 해당 제품은 프레첼과 아이스크림 그래픽을 적용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기본템이지만 포인트가 되는’ 상품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슈에띠즈 라인의 판매 호조에는 핀터레스트 감성이 느껴지는 착장 이미지를 적극 활용한 전략도 주효했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 활용된 이미지 다수는 인플루언서 착용 컷을 중심으로 구성해, 레오파드 데님 팬츠, 볼륨감 있는 숏 팬츠 등 트렌디한 아이템과 함께 자연스러운 룩을 선보인 점이 특징이다.
루즈한 핏, 빈티지한 믹스 앤 매치 스타일링 등 Z세대가 추구하는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연출했으며, 5만 원대부터 19만 원대까지 구성된 합리적인 가격대 역시 젊은 소비층의 진입 장벽을 낮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럭키슈에뜨 관계자는 “이번 슈에띠즈 라인은 매일 입기 좋으면서도 감도 있는 옷을 찾는 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기획한 아이템”이라며 “루즈한 실루엣과 편안한 착용감, 자유로운 무드를 동시에 갖춘 점이 판매 호조를 견인한 요인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5-26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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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대구 구지3공장 전경
최근 글로벌 이차전지 공급망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이차전지 종합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와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강화하는 ‘뉴로컬리즘(New Localism)’ 전략으로 대구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강화와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엘앤에프의 ‘뉴로컬리즘’ 전략은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성장 모델이다.
특히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참여와 지식·기술 공유를 통해 기업과 지역 사회의 동반 성장을 실현한다.
엘앤에프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 지역 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강화함으로써 기업과 지역의 경쟁력을 함께 높이고 있다.
엘앤에프는 대구광역시와 협력해 ‘대구형 이차전지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대구를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2023년 대구시와 체결한 역대 최대 규모의 2조5500억 투자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 내 55만㎡ 부지에 LFP (리튬인산철) 양극재 제조 사업을 본격 검토 중이며, 대구시의 원스톱 기업 지원 정책을 통해 사업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투자 완료한 구지3공장을 중심으로 최첨단 제조 시설을 확장함으로써 지역 내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며 대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선제적 투자는 급증하는 글로벌 중장기 이차전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생산능력 확충뿐 아니라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대구를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혁신 허브로 발전시키고 있다.
지역 인재 육성과 고용 창출에 기여해온 엘앤에프는 대구시가 주관하는 ‘고용친화기업’에 2017년부터 선정돼 왔다.
대구시의 대표적 기업 지원사업인 고용친화기업 제도는 우수한 고용 창출 실적과 근로자 복지혜택 제공 등 기업 역량이 탁월한 업체를 선정하며, 현재 엘앤에프를 포함해 HD현대로보틱스, 대동 등 60개 기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엘앤에프는 지역 인적 자원을 기업과 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지역 대학과 적극 협력해 채용 설명회와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인재 발굴과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5년간 전체 신규 채용 인원 중 평균 86% 이상을 지역 인재로 채용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오고 있다. 엘앤에프는 역량 있는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대구를 포함한 전국의 다양한 대학과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엘앤에프는 대구 지역 투자를 통해 단기적 경제 효과를 넘어 지역 경제와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엘앤에프 주도의 이차전지 소재 산업 생태계는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핵심 산업으로서 지역 내 연관 기업들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엘앤에프의 선도적 투자를 중심으로 대구 지역에는 이차전지 관련 종합 생태계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대구시가 주관하는 ‘파워풀 ABB (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실증팩토리 구축·활용사업’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지역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2025년까지 총 약 185억원 규모(대구시 80억원, 엘앤에프 105억원)의 민관 협력으로 지역 ABB 기업과 함께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 중이다.
엘앤에프의 이러한 혁신 주도적 행보에 이어 또 다른 이차전지 소재 전문회사가 2023년 달성2차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건립해 양극재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양산을 시작했으며, 이차전지 리사이클 분야의 선도기업 역시 올해 대구국가산단에서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대구시 또한 엘앤에프의 이러한 선도적 역할에 발맞춰 2023년부터 달성2차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순환파크’(8만1175㎡)를 조성하고,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하는 등 이차전지 산업의 전주기 성장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엘앤에프는 대구를 세계적인 이차전지 소재 혁신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그 성과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지역 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대구 기반의 이차전지 생태계를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주요 OEM 및 배터리 제조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구에서 생산된 첨단 소재들이 세계 각국의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에 탑재되고 있다.
국내외 다수 기업들이 엘앤에프의 대구 기반 혁신 모델을 벤치마킹하는 현상은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형성된 혁신이 글로벌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뉴로컬리즘의 선순환 구조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엘앤에프 최수안 대표이사는 “엘앤에프는 앞으로도 대구 지역과의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심화하고, 혁신적인 기술력과 지역 특화 전략을 융합해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밝은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의 성공적인 뉴로컬리즘 모델이 타 지역과 기업들의 귀감이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글로벌-로컬 융합 전략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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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5-05-26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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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단순·인적 분할해 분할 신설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가칭)’를 설립한다고 22일 공시했다.
회사는 분할 신설 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자회사의 관리와 신규 투자 등을 목적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사업이 중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사업을 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분할하는
게 핵심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초기 지분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5%, 바이오젠이 15% 보유했으나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2년 바이오젠 보유 지분 전량을 인수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번 분할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회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5-22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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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이 전력기술 선도시장인 유럽에서 잇따른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유럽 전력시장은 AI 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전력 수요 증가로 송전망 투자가 활발해 연평균 8.6%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AI시대의 핵심인 전력 산업 분야에서 효성중공업을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조 회장이 강조한 AI시대에 대한 대비가 유럽에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효성중공업은 현지 시각 14일 영국 스코틀랜드 송전기업 ‘스코티쉬 파워(Scottish Power)’와 850억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400kV 초고압 변압기는 스코틀랜드 내륙 및 해안 풍력단지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도심까지 안정적으로 송전하는 데 사용된다.
스코틀랜드는 전 세계 부유식 해상풍력의 3분의 1가량이 몰려 있을 정도로 풍부한 바람 자원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이 활발한 지역이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2045년까지 넷 제로(Net Zero,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및 송전망 투자를 높여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2015년 처음 스코틀랜드 시장에 진출해 10년간 제품 공급, 유지 보수 등 토털 솔루션 공급 업체로 인정받아 왔다. 특히 2022년부터는 영국 초고압 변압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도 잇따른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송전업체와 국내 전력기기 업체로는 최초로 초고압 변압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프랑스 송전업체와도 지난해 첫 초고압 변압기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초 추가 수주에도 성공했다.
이 외에도 스페인, 영국에서 초고압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서유럽 전역으로 수주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독일, 프랑스 등 서유럽 국가들은 세계 유수의 전력기기 제조사들이 경쟁하는 기술 중심지로, 까다로운 인증 기준과 엄격한 품질, 납기 조건을 요구하는 시장이다.
효성중공업은 2010년 유럽 시장에 진출해 영국, 노르웨이 등 여러 유럽 국가에서 품질 신뢰를 쌓아왔고, 특히 지난해 프랑스와의 초고압 변압기 장기 공급계약이 주요 레퍼런스로 작용하며 진입 장벽이 높은 서유럽 국가에서 지속적인 수주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유럽에서의 연속 수주는 당사의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전략이 빚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 AI 산업 성장에 발맞춰 전 세계 전력시장의 핵심 전력기기 공급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기준 약 10조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기록하며 유럽, 중동,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전력 인프라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해 미국 멤피스 초고압 변압기 공장 증설에도 나서 기존 대비 생산능력을 약 2배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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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5-05-19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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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최근 베트남 하이퐁 공장의 냉장고 생산라인 가동률을 대폭 낮추고, 추가 투자를 전격 보류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섬유, 의류기업들은 LG전자의 이같은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베트남에는 섬유(원사, 원단, 염색 등), 의류(봉제, 신발, 부자재 등) 기업을 필두로 전자, 자동차, 철강, 플랜트 설비 등 굵직한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들 대기업을 따라 수많은 중소기업(하청업체)들도 공장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2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 발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베트남 진출 우리 기업들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이였다.
미국은 베트남에 46%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후 7일 뒤 90일 유예 조치 후 아직 미-베간 이렇다할 관세 협상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미국이 중국처럼 베트남에도 크게 완화된 관세를 적용할 경우 문제 될 소지는 없어 보인다.
그러나 통상전문가들 가운데 일부는 '미국이 베트남에 중국처럼 크게 양보하는 정책을 내놓지 않을 수 있다'며 우려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이같은 기류를 반영한 것인지, 베트남 정부는 며칠 전 러시아와 자국 내 원자력 발전소 건설 체결을 전격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모스크바를 방문,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나왔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전주곡처럼 들린다.
만약 미-베 관세 협상이 틀어지고 미국이 큰 폭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큰 피해가 불가피하다.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들 대부분이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 시설투자가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신속히 발을 빼고 다른 곳으로 공장을 옮겨가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관세 문제가 풀린다고 해서 베트남 진출 기업들의 고민거리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관세문제 보다 더 큰 문제는 베트남의 인건비가 하루가 다르게 인상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05년 베트남에 진출, 편직, 염색, 프린트, 후가공까지 버티컬 통합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공장을 운영중인 정우비나, 정우섬유 오병철 회장은 "베트남은 미국의 관세 폭탄이 문제가 아니라 인건비 인상과 환경규제 같은 까다로운 규제들이 더 큰 골치거리다"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베트남을 떠날 준비는 아직 하지 않고 있지만 인건비가 계속 오른다면 원가 측면에서 과테말라가 더 유리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참조)
정우비나, 정우섬유는 과테말라에 제1공장(임대) 외에 몇년전 부지를 매입 제2공장을 짓고 있는데 이는 베트남이 공산주의 국가여서 기업이 땅을 매입해 사유화할 수 없기 때문이였지만 그 이면에는 베트남 대체 카드가 깔려 있다고 봐야 한다.
지난 2015년 베트남에 진출 면방직 공장을 운영중인 일신방직 김정수 사장은 "염색공장을 짓고 있는데 4년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머리가 아프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추진중이다"고 말했다.(관련기사 참조)
일신방직이 염색공장을 완공하지 못한 주요인은 투이 떠이닌성의 까다로운 환경규제 때문이다. 이 문제가 쉽게 풀리지 않을 경우 일신방직 역시 과테말라 카드(과테말라에 부지 매입)를 준비하고 있는 듯하다.
비단 이 문제는 일신방직만이 안고 있는 문제가 아니다.
베트남의 각 성들은 산업이 발전하면서 환경 규제를 한층 까다롭게 하고 있어 염색 같은 폐수 유발 업종들은 날이갈수록 공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규 공장 건설은 엄두도 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증설도 제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베트남에 신규공장을 추진한 기업 관계자는 "제출 서류가 한 트럭은 될 것이다. 베트남이 공산주의 국가여서 너무 많은 서류를 요구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렇게 산더미 같은 서류를 준비해 공장을 짓고 나서도 이제 근로자들의 인건비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는 것이 가장 큰 골치거리가 되고 있다.
전자, 자동차 업종 기업들이 진출하면서 임금이 크게 오르고 섬유, 의류 업종이 우리나라 처럼 3D업종으로 간주되고 있어 인력 확보가 어렵다는 것이다.
초창기 베트남에 진출한 의류(봉제)기업들도 "이제 저임금의 장점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베트남 진출 우리 기업들이 막다른 골목으로 몰리면서 이제 언제쯤 짐을 사야할지 고민하는 기업들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5-16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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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 전문기업 일신방직 김정수 사장은 최근 업계에 떠돌았던 일신베트남(ILSHIN Vietnam Co.,Ltd)의 염색공장 건립 중단설과 관련 "베트남 염색공장은 4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지만 공장 건설이 중단된 것은 결코 아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본지 기자와 만나 "베트남 떠이닌성(Tay Ninh Province)은 다른 지역과 달리 환경규제가 심해 2020년 시작한 염색공장이 아직도 완공되지 않아 그런 소문이 나고 있지만 공장 건설을 절대 중단한 게 아니다. 우리 회사는 지금도 떠이닌성 정부와 염색공장 건립 문제를 계속 협의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베트남은 성마다 산업 정책이 달라 어떤 성은 쉽게 일이 처리 되고 어떤 성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우리 공장이 위치한 떠이닌성의 까다로운 산업 정책 때문에 공장 건립이 지연되는 것이 안타깝지만 시간을 두고 조율하고 있어 조만간 결과물(공장 완공)이 나올 것이다."며, "베트남은 현재 미국과의 관세문제가 걸려 있어 유동적이지만 우리 회사는 베트남 염색공장 건립을 백지화 시킬 의향은 없다"고 강조했다.
일신방직㈜ 베트남 생산법인인 일신베트남(ILSHIN Vietnam Co.,Ltd)은 베트남 투이 떠이닌성(Tay Ninh Province) 푸억동산업단지(Phuoc Dong Industrial Zone)에 소재하며 2015년 10월 설립돼 방직설비 120,000추(1,2공장)에 하루 82,000kg의 면사가 생산되고 종업원 6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일신방직은 이곳에 방적(원사)부터 편직, 염색에 이르는 버티칼 생산시스템 구축을 염두에 두고 2015년 방적공장 준공에 이어, 2020년부터 염색공장 건립(폐수활당량 쿼터는 2015년도부터 배정)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투이 떠이닌성 정부가 환경문제를 이유로 공단 외부로부터 원사, 원단 반입을 원천적으로 금지(원사, 원단을 염색하기 위해서는 공단 내에서 생산된 것만 염색 가능 조건)하고 있기 때문에 수년동안 일신베트남과 협의점을 찾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일신베트남 염색공장이 4년동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데다 최근 일신방직이 과테말라에 부지를 매입함으로써 일신베트남 염색공장 건립이 백지화 됐다는 소문이 업계에 나돌았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5-16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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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는 2025년 1분기에 매출액 6조2388억원, 영업이익 8002억원, 당기순이익 29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2024년 4분기) 매출액 6조4074억원 대비 2.6% 감소, 영업이익 6181억원 대비 29.5% 증가, 당기순이익 734억원 대비 297.1% 증가했다.
또한 전년 동기(2024년 1분기) 매출액 6조2890억원 대비 0.8% 감소, 영업이익 1조163억원 대비 21.3% 감소, 당기순이익 4760억원 대비 38.8% 감소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5-10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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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학교가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 관련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오후 서울대에서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을 개최하고, 2022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해 온 산학협력센터를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존 서울대 화학부, 화학공학부 중심으로 이뤄졌던 협력 대상을 기계공학부까지 확장해 총 3개 학부를 아우르는 통합 산학협력센터로 확대하고, 협력과제도 늘리기로 했다.
실제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화학부 분석 과제 5건, 화학생물공학부 차세대 배터리·셀(cell) 과제 4건 등 총 9건으로 진행되던 산학협력 과제는 기계공학부의 해석·시뮬레이션 과제 등 4건이 더해져 총 13개의 산학협력 과제로 늘어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 김제영 전무 △미래 기술센터장 정근창 부사장 △Cell 선행 개발 그룹장 이재헌 상무 △Pack 선행 개발 그룹장 강달모 상무 △분석 담당 박철희 상무 △서울대 김주한 연구부총장 △김도희 화학생물공학부장 △정택동 화학부장 △김호영 기계공학부장 △이종찬 산학협력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여 년간 쌓아온 배터리 설계와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기초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탄탄한 연구 기반과 우수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CTO 김제영 전무는 “서울대와의 통합 산학협력센터 출범은 세계 최고의 배터리 기술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R&D 협력을 넘어 인재 양성과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김주한 연구부총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의 연구 역량과 전문성이 집약된 이번 협력체계는 미래 배터리 기술의 혁신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대에서는 학문적 깊이와 산업 연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 기관과 다양한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대표적으로 계약학과와 공동연구센터 FRL(Frontier Research Lab) 등을 통해 국내에는 △연세대 △고려대 △POSTECH △한양대 △KAIST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 독일 뮌스터 대학교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5-09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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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로고
LG화학이 협력사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LG화학은 9일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협력사인 우성케미칼의 탄소저감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은 과기부 산하의 생기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성케미칼의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지원해 친환경 전력 공급으로 탄소 감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LG화학은 참여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고객사에 직접 지원금을 제공하며 협력사의 탄소저감은 물론, 자사 Scope3(협력사, 물류 등 통제 밖 간접배출) 및 PCF(Product Carbon Footprint) 관리 강화까지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우성케미칼은 플라스틱 기능성 첨가제 제조업체로 2014년부터 LG화학이 운영해 온 ‘에너지 동반성장 사업’에 다년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저탄소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LG화학은 이번 사업 외에도 ‘자율형 ESG 지원사업’을 통해 탄소배출 측정 검증 지원과 탄소저감 제품 설계 및 생산 컨설팅, 제품 생애주기평가(LCA) 구축 등 다양한 지원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화학 CSSO 고윤주 전무는 “LG화학은 협력사와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전과 도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5-09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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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인공지능(AI) 및 로봇 기술 전문기업들과 손잡고 국내 최초 용접 휴머노이드 개발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로보틱스는 최근 미국 휴스턴에서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페르소나 AI(Persona AI)’, 로봇 엔지니어링 기업 ‘바질컴퍼니(VAZIL COMPANY)’와 ‘조선 용접용 휴머노이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목)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동주 HD한국조선해양 제조혁신랩 부문장, 송영훈 HD현대로보틱스 솔루션부문장, 닉 래드포드(Nicolaus Radford) 페르소나 AI CEO, 김성원 바질컴퍼니 CTO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사들은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정밀 용접 작업이 가능한 휴머노이드를 개발, 조선소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HD현대로보틱스는 AI에 기반한 용접 자동화 기술을 제공하고 로봇 성능 검증을 담당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실제 조선소 환경에서 휴머노이드를 테스트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데이터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페르소나 AI는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개발 및 AI 기반의 로봇 제어, 학습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바질컴퍼니는 휴머노이드에 탑재할 용접 도구를 개발하고 테스트베드 구축을 담당한다.
참여사들은 2026년까지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는 본격적인 현장 실증과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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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5-05-08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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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GM과의 3번째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3기(Ultium Cells LLC 3)’의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공시를 통해 미국 미시간 랜싱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3기의 건물 등 자산 일체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랜싱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내 ‘세 번째 단독 공장’으로 전환됐다.
랜싱 공장은 총 부지 면적 약 95만㎡으로 2022년 착공 이후 2025년 5월 현재 98% 이상 건설이 완료돼 현재 장비 반입을 진행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투자 효율성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
북미 지역 기존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해 생산 시설 신·증설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구축이 완료된 공장을 활용함으로써 신규 설비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 시기도 앞당길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북미 지역 인프라 비용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투자 효율화 전략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4월 열린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유례없이 높은 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기존 생산 시설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얼티엄셀즈 3기를 인수해 기존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 증설하기로 한 EV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수는 미국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을 가속해 현지 공급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실제 최근 미국 정부가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하고 국가별 차등적용 되는 상호 관세도 협의하는 등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 생산 역량이 ‘절대적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 미시간 홀랜드 및 랜싱 공장과 애리조나 원통형 공장 등 3곳의 단독공장과 GM과의 합작공장인 오하이오 얼티엄셀즈 1기와 테네시 얼티엄셀즈 2기, 조지아 현대차 합작공장 및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등 5개의 합작 공장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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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5-05-08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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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30일 실적 설명회를 열고 2025년 1분기 매출 6조2650억원, 영업이익 374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287억원) 대비 2.2% 증가, 전기(6조2650억원) 대비 2.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573억원) 대비 138.2% 증가, 전기(2255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 (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금액은 4577억원이다. IRA Tax Credit을 제외한 1분기 영업이익은 830억원이다.
◇ 1분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성과 거둬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녹록 않은 경영 환경에도 △생산시설 효율화 △수주 확대 △신사업 다각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 급격한 대외 환경 변화, ‘현지 생산 역량’이 절대적 경쟁 우위로 부각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현지 생산 역량’이 절대적인 경쟁 우위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미국은 4월 중순부터 모든 수입품에 보편 관세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국가별로 다르게 적용되는 상호 관세 또한 협의 중이다. 특히 중국산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156~170%에 달하는 고율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같은 관세 정책이 전기차 수요에는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선제적으로 현지 생산 기반을 확충한 기업에는 오히려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SS 산업 등 미국 시장 내에서 ‘탈 중국’ 기조가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유럽 시장의 경우 최근 이산화탄소 배출 벌금 규제를 완화하는 정책을 발표하며 단기적인 전기차 확대 속도는 다소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현지 생산 지원책 발표를 예고한 만큼 배터리 전 공급망의 현지 생산 대응력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 성장 모멘텀 지속 위한 3대 실행 과제(Action Plan) 발표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극심한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성장 모멘텀을 지속하기 위한 △운영 효율화 △전략적 사업 기회 발굴 △관세 영향 최소화 및 비용 절감 등 실행 과제(Action Plan)를 발표했다.
우선, 수요 하방 위험(Downside Risk)에 대비한 운영 효율화에 집중한다. 투자는 우선순위를 정해 필수 불가결한 사항을 중심으로 집행하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증설 규모와 속도를 능동적으로 조정한다. 변동성이 큰 EV 배터리 재고는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성장 잠재력이 높은 ESS는 미국과 유럽 지역의 생산라인을 앞당겨 구축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전략적 사업 기회 발굴도 지속한다. 차별화된 글로벌 오퍼레이션 역량, 제품 포트폴리오와 선제적으로 구축한 권역별 현지 생산 거점을 활용해 고객들의 현지화 요구에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46시리즈 등 신규 제품군을 기반으로 미래 수주 역량을 높이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휴머노이드 로봇·드론 등에 적합한 고출력 셀 개발을 통해 신규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관세 부담 최소화 및 비용 절감 노력도 가속화한다. 북미 진출 예정인 소재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현지 공급망 구축을 앞당기고 권역별로 최적화된 원재료 공급망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생산원가를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는 건식 전극 공정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지만 지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다시없을 성장과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 분명하다”며 “그동안 수많은 최고, 최초의 역사를 만들어온 LG에너지솔루션만의 저력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5-01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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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2조1710억원 △영업이익 4470억원의 경영실적을 30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68.9% 각각 증가한 실적이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 구체적인 1분기 실적 및 2분기 전망은 다음과 같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7815억원, 영업손실 565억원을 기록했다. 대산공장 정전에 따른 가동 중지와 국내 전력 단가 상승 등의 수익성 악화 요인이 있었으나, 코스트 절감 노력과 환율 강세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은 축소됐다.
2분기는 원료가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물량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4898억원, 영업이익 1270억원을 기록했다. 전자 소재와 엔지니어링 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 달성 및 수익성이 회복됐다.
2분기는 미국 관세 등 정책 변동으로 인한 전방 시장 수요 둔화로 전지 재료 출하 감소가 전망된다.
생명과학 부문은 매출 2856억원, 영업손실 134억원을 기록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백신 등 주요 제품의 수출 선적 시점 차이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며 수익성도 하락했다.
2분기는 주요 제품의 견조한 매출 기조를 유지하며 글로벌 임상 과제 등 R&D 투자가 지속될 예정이다.
자회사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6조2650억원, 영업이익 3747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사의 보수적인 재고 정책 기조가 지속되며 매출이 소폭 하락했으나, 원가 절감 노력과 더불어 전 분기에 반영된 일회성 비용 소거로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2분기는 미국의 관세 정책 등 대외 변동성에 따른 전방시장의 수요 불확실성과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보수적인 재고 정책이 지속될 전망이다.
자회사 팜한농은 매출 2461억원, 영업이익 309억원을 기록했다. 비료 화공 사업 철수에도 불구하고 작물 보호제, 종자 매출 증대로 전년과 유사한 매출 및 수익성을 달성했다.
2분기는 대형산불 영향으로 내수 시장 축소가 예상되나, 작물 보호제 매출 확대로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5-01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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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지포어(G/FORE)가 2025년 일본과 중국에 첫발을 내딛으며 K-럭셔리로 아시아 시장 포문을 연다.
2024년 11월, 코오롱FnC는 지포어 미국 본사와 중국·일본 독점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 봄/여름 시즌을 시작으로 양국 주요 상권에 첫 매장을 열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진출은 단순한 해외 확장을 넘어, 코오롱FnC가 30년 넘게 골프웨어 브랜드를 전개해온 경험과 골프에 대한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 중국과 일본 시장에 대한 전략적 행보다.
지포어는 지난 4년간 한국 골프웨어 시장 흐름의 판도를 뒤바꿔 놓는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만들어냈다.
이를 발판 삼아 지포어는 ‘No.1 럭셔리 골프 아이콘’을 목표로 브랜딩, 커머셜 디자인, 유통 역량을 통합한 원 아시아 전략을 실행하며 중국과 일본에서도 패러다임의 혁신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지포어는 지난 4월 25일, 일본 도쿄의 대표적인 럭셔리 쇼핑몰 ‘긴자 식스(GINZA SIX)’에서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
‘긴자 식스’는 일본 최대 규모의 럭셔리 복합 쇼핑몰로 루이비통, 셀린느 등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가 입점된 도쿄 럭셔리의 상징적 공간으로, 지포어의 프리미엄 전략을 전달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긴자 식스’ 내 지포어 매장은 골프 조닝이 아닌 럭셔리 패션관에 위치해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소비력이 있는 일본 고객층을 집중 공략한다.
럭셔리 패션관에 위치한 만큼 고객들에게 하이엔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급스러움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로운 매장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지포어가 한국에서 보여줬던 럭셔리한 인테리어 콘셉트를 일본 매장에도 적용하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인 블랙 톤을 기본으로 로얄 블루 컬러를 포인트로 반영해 브랜드의 DNA인 ‘파괴적인 럭셔리(Disruptive Luxury)’를 시각적으로 구현해냈다.
상품의 경우, K 패션에 대해 높아진 감도와 남성 골퍼 비중이 많은 중국, 일본 프리미엄 고객층을 겨냥하여 용품을 중심에 두고 의류 상품을 디자인하는 지포어 만의 바텀업(bottom-up) 방식의 풀 착장을 제안할 예정이다.
올해 지포어는 일본과 동시에 중국에도 매장을 오픈한다. 지포어는 지난 4월 15일 중국 심천의 프리미엄 쇼핑몰 ‘MIXC’에 첫 매장을 오픈했으며 상반기 중 상하이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Plaza 66’에 신규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두 곳 모두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입점한 대표 하이엔드 유통 채널로, 지포어는 이곳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중국 1선 도시 내 프리미엄 소비층과 패션 오피니언 리더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골프를 기반으로 한 럭셔리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중국 시장에 효과적으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코오롱FnC 대표이사 유석진 사장은 “지포어가 한국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탁월한 이해를 바탕으로 리테일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것처럼, 일본과 중국에서도 축적된 노하우와 역량을 발휘해 안정적인 정착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코오롱FnC는 지포어를 시작으로 브랜드, 시장, 고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아시아 패션 시장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4-29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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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프랑스 1위 메탈 재활용 및 환경 서비스 기업 데리시부르그(DBG, Derichebourg)와 손잡고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 설립했다.
유럽 내 최초 한-유럽 리사이클 합작 기업이다.
프랑스 북부 발두아즈 (Val d’Oise) 지역 브뤼에르 쉬르 우아즈(Bruyères-sur-Oise)에 2026년 착공한 뒤 2027년 본격 가동을 시작하며, 연간 2만 톤 이상의 사용 후 배터리 및 스크랩(Scrap) 처리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신규 합작법인은 현지에서 수거된 사용 후 배터리 및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을 안전하게 파·분쇄해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 매스(Black Mass)’를 만드는 전(前)처리 전문 공장이다.
전처리 과정으로 추출된 블랙 매스는 후(後)처리 공정을 통해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핵심 메탈로 재생산되고, 이후 양극재 생산과정을 거쳐 LG에너지솔루션 글로벌 생산시설에 최종 공급될 예정이다.
◇ 프랑스의 풍부한 사용 후 배터리 자원 활용, 유럽 배터리 리사이클 시장 확대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 생산 거점인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을 통해 제공된 배터리 공정 스크랩과 DBG가 프랑스 및 인근지역에서 수거한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해 원료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유럽자동차공업회(ACEA)에 따르면 프랑스는 2024년 유럽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15%를 차지할 만큼 배터리 수요가 큰 시장으로 향후 사용 후 배터리 자원 또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DBG는 프랑스 메탈 재활용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프랑스 전역에 200여 개가 넘는 수거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빠르게 증가하는 프랑스의 사용 후 배터리 자원을 효과적으로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EU 배터리 재활용 규제 선제적 대응·안정적 공급망 확보로 고객가치 높여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유럽 내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유럽 배터리 재활용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2024년 시행된 EU의 ‘배터리 및 폐배터리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2031년부터 유럽 내 배터리 원재료 재활용 비율은 코발트 16%, 리튬 6%, 니켈 6%로 의무화된다. 2036년부터는 코발트 26%, 리튬 12%, 니켈 15%로 기준이 상향되는 만큼 선제적인 투자를 통한 규제 대응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또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해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고, 유럽 내 생산·판매·리사이클 등 배터리 전 생애주기에 이르는 자원 선순환 체계(Closed loop)를 공고히 해 고객가치 역량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LG에너지솔루션 CSO(Chief Strategy Officer, 최고전략책임자) 강창범 전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안정적 배터리 공급망 구축은 물론 유럽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에서도 차별화된 기술 및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최고의 고객가치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BG CEO(Chief Executive Officer, 최고 경영자) 압데라만 엘 어피어(Abderrahmane El Aoufir)는 “이번 파트너십은 환경적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 솔루션 개발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전폭적으로 뒷받침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4-29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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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청주’에 전시된 제네시스 차량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하남, 강남, 수지, 안성에 이은 국내 다섯 번째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청주’를 공식 개관했다.
‘제네시스 청주’는 제네시스의 전 라인업을 직접 보고 시승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전시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다. 지상 6층~지하 2층 구조로 구성됐으며, 총면적은 제네시스 전시장 중 최대 규모인 6953㎡(약 2103평)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청주’를 일반적인 자동차 전시장을 넘어 다양한 문화적·사회적 활동이 펼쳐지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하고, 이를 통해 ‘카 컬쳐 허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만의 섬세한 손길로 브랜드와 고객이 깊이 교감할 수 있는 공간 탄생
‘제네시스 청주’는 ‘교감으로 빚은 켜’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켜’는 ‘겹겹이 쌓이다(layer)’와 ‘켜다(turn on)’의 의미를 동시에 담은 표현으로, ‘제네시스 청주’를 고객과 관계를 맺고 경험을 쌓으며 새로운 문화를 여는 장으로 만들겠다는 제네시스의 의지를 나타낸다.
‘제네시스 청주’에는 총 10대의 전시 차종과 함께 다양한 몰입형 공간이 조성돼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먼저 1층에는 60m 길이로 길게 드리워진 나무 캐노피 아래 리셉션과 시승 및 인도 고객을 위한 라운지가 위치하며, 특히 고객들이 거대한 캐노피가 드리운 공간에 첫 발을 들임으로써 환대를 받는다는 느낌을 가지도록 했다.
제네시스는 1층을 한지와 나무 등의 재료로 구성해 한국적인 미감을 살리고 세계적인 공예 도시인 청주만의 지역성도 강조했다.
캐노피 위로 위치한 건물의 상층부는 외벽에 투명한 유리 소재를 사용해 시간과 빛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공간을 구현했다.
이러한 개방적이면서도 정직하게 드러나는 구조는 제네시스의 자신감 있으면서도 과하지 않은 진정성을 보여준다.
건물 2층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마그마 디자이너의 데스크’를 테마로 한 제네시스 홈&오피스 컬렉션 상품과 함께 제네시스 청주 건축물을 축소 모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추후 컬렉션 변동).
3층과 4층에서는 고객들이 제네시스 전 라인업의 차량을 만나볼 수 있으며 컬러스토리 영상 관람, 차량 내외장 조합과 같은 차량 CMF(Color, Material, Finish)에 대한 몰입도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골프 등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차량과 함께 전시해 차량 경험이 고객의 일상으로 확장되는 기회도 제공하고자 했다.
특히 3층과 4층에는 작은 정자와 같은 ‘브랜드 큐브(상담 공간)’가 곳곳에 마련돼, 고객들이 차량을 살펴본 후 분리된 공간에서 환대를 받으며 차량에 대해 깊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5층은 플래그십 모델, 콘셉트카 등 제네시스 브랜드의 스토리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첫 번째로 ‘제네시스 청주’ 개관을 기념해 금속공예 작가 조성호와의 협력 특별전 ‘시간의 정원’이 7월 6일(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전시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 철학을 관통하는 장인 정신과 조성호 작가의 시선으로 풀어낸 제네시스 브랜드의 여정 등을 보여준다.
6층에는 다양한 제네시스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커뮤니티 라운지’와 제네시스 오너만을 위한 프라이빗 공간인 ‘오너스 라운지’가 조성됐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5층에서 2층으로 내려오며 이어지는 세 개의 계단실에 제네시스가 선보인 콘셉트카의 개발 스토리, 스케치 및 디테일 컷 등을 전시해 고객들이 제네시스가 쌓아온 서사와 흔적을 보다 몰입도 있게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다양한 특색을 담은 ‘제네시스 청주’는 그동안 ‘제네시스 라운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등 브랜드 철학의 정수를 담은 공간을 디자인해 온 건축사무소 ‘원오원아키텍스’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지역 특화 시승 및 참여형 클래스 등 브랜드와 연계한 다양한 경험 제공
‘제네시스 청주’는 차량과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네시스만의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제네시스 청주’에서는 제네시스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네시스는 오직 청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지역 특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들이 청주의 유명 자연 경관을 제네시스의 전 차종과 함께 즐기며 특별한 주행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제네시스 오너를 대상으로 주행 팁을 알려주는 ‘오너 일상 주행 시승’ △두 가지 차종을 동일한 주행 환경에서 비교하며 체험할 수 있는 ‘비교 시승’ △롱휠베이스 뒷좌석의 품격 있는 공간과 안락함을 체험할 수 있는 ‘VIP석 시승’ 등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제네시스 청주’는 6층에 위치한 ‘커뮤니티 라운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객들은 △전통 한지로 무드등을 만드는 ‘한지 워크숍’ △레진에 은색 호일을 배치하며 나만의 예술품을 완성하는 ‘레진아트 워크숍’ 등 다양한 클래스에 참여하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온전히 이해하고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
아울러 ‘제네시스 청주’는 △차량 언베일링 및 인도 세레머니 △오너 예약 전용 라운지 △오너 특화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섬세한 오너 케어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4-27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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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전경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4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KB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6973억원, ROE는 13.04%를 기록했다.
이자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 은행의 ELS 손실 보상 관련 충당부채 전입의 기저효과가 소멸되고, 그룹의 강점인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2025년 1분기 경영 실적에 대해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이자수익이 감소했지만 핵심예금 유입이 확대되면서 이자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에서도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간 상호보완적인 실적을 시현하면서, 그룹 이익에서 비은행 부문 비중이 42%까지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실적 발표에 앞서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주당 912원의 현금배당과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으며, 지난해 10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공시에 대한 이행 현황도 전자공시를 통해 공개했다.
이행 현황 내용에는 주주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이행 노력으로 주당 가치, 시가총액 등이 꾸준히 상승 중이며, 자본 비율과 수익성 관리, 지속적인 지배구조 개선 및 ESG·IR 활동 등을 통해 ‘시장 모범 기업’으로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비전도 포함돼 있다.
또한 이날 발표된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비용효율성 지표인 그룹 CIR(Cost-to-Income Ratio)은 견조한 핵심 이익 성장과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비용 합리화 노력으로 역대 최저 수준인 35.3%를 기록하며 뚜렷한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였다.
1분기말 기준 그룹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효율적인 자본 할당 및 안정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에 힘입어 각각 13.67%, 16.57%를 기록하며, 자본 적정성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그룹 ROA, ROE는 각각 0.90%, 13.04%로 전년동기 대비 수익성, 자본효율성 등이 완연히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KB금융은 사회적 가치 밸류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KB금융은 금융·비금융 부문에서 ESG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 등에 미치는 영향을 화폐가치로 산출해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과 소통하고 있는데 이번 1분기에는 ‘돌봄’과 ‘상생’을 핵심 축으로 총 7848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4-24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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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25 코나’ 외장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대표 소형 SUV ‘2025 코나’를 23일(수)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2025 코나는 주요 구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양들을 실속 있게 구성한 신규 트림 ‘H-Pick’ 운영과 트림별 기본 편의 사양을 강화하면서도 가격 인상은 최소화해 전반적인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H-Pick 트림은 기존 ‘모던 플러스’ 트림을 기반으로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루프랙 등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현대차는 2025 코나의 기본 트림인 ‘모던’의 판매 가격을 동결했으며, 이외 트림은 상품성을 강화했음에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프리미엄’ 트림에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디지털 키 2 터치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도어 포켓 라이팅(1열)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의 사양을 기본 탑재했으며,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도어 트림, 오픈 트레이 등의 내장재를 개선해 고급스러움을 더 했다.
또한 상위 트림 중심으로 운영되던 △파킹 어시스트 △컨비니언스 등 ‘패키지 품목’을 H-Pick 트림까지 확대 운영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모던 2478만원 △H-Pick 2559만원 △프리미엄 2821만원 △인스퍼레이션 3102만원이며, 가솔린 2.0 모델 △모던 2409만원 △H-Pick 2499만원 △프리미엄 2753만원 △인스퍼레이션 3034만원이다.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던 2955만원 △H-Pick 3046만원 △프리미엄 3254만원 △인스퍼레이션 3512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 반영 후 기준).
현대차는 2025 코나는 실속 있는 필수 사양들을 합리적으로 구성한 H-Pick 트림 추가와 편의 사양 확대 적용을 통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강화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돌아온 2025 코나를 많은 고객이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4-23 · 뉴스공유일 : 2025-04-2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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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
현대자동차그룹은 ‘2025 월드카 어워즈(2025 World Car Awards)’에서 기아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에 선정되고,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에 오르며 총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최근 6년간 5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특히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EV9에 이어 EV3까지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V3는 총 52개 차종이 경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와 함께 경쟁한 끝에 올해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EV3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에 힘을 싣는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로 우수한 전동화 기술과 더불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사양을 합리적으로 제공한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운영된다.
롱레인지 모델은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기준 501km, 유럽 WLTP 기준 605km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으며,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31분이 소요된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4-18 · 뉴스공유일 : 2025-04-2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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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가 의정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재사용 물류 거점인 ‘서울그물코센터’를 건립하고 4월 17일(목) 오후 2시 개관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서울그물코센터는 기존 서울 용답동과 의정부에 위치한 물류센터의 노후화와 기부물품 증가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물품 관리와 운영을 위해 두 시설을 통합해 새롭게 조성됐다.
특히 기존 센터는 20년간 아름다운가게의 심장 역할을 수행하며 재사용 물류의 기반을 다져온 의미 있는 공간이었다.
새로 건립된 서울그물코센터는 경기도 의정부시 입석로 69에 위치하며, 총면적 3,192㎡(967평)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 부지를 비롯해 건축, 장비구축 등에 총 120여억원이 소요됐다.
신설 서울그물코센터 건립을 총괄 기획하고 지휘한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는 "서울 용답동 물류센터가 서울시와의 임대계약이 만료돼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하는 등 애로사항이 발생해 물류시설을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적극 추진한 결과 성공적으로 완공할 수 있었다"며, "자체 부지에 세워진 물류센터는 아름다운가게 창립 이래 숙원사업의 하나로 가장 큰 프로젝트로 남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설된 센터는 각 층을 전문 영역에 맞게 대규모 물품 분류장(1층), 재사용품 가공 및 수선 공간(2,3층), 관리 사무실(4층), 친환경 에너지 시설(옥상)로 구성했다.
또한, ▲기부물품의 체계적 분류 및 선별 ▲효율적인 보관과 동선 설계 ▲투명한 기부물품 관리 시스템 ▲계절별 및 재난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응 체계 등 고도화된 물류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뒀다.
아름다운가게는 이를 통해 기부자에게는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부 과정을 제공하고, 기업과 기관에는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파트너십을 통해 거래 시장에서의 신뢰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박진원 이사장, 장윤경 상임이사, 이사진 및 후원자 등 아름다운가게 구성원들과 센터건립에 참여한 건설사((주)내외씨앤디건설), 금융권(신한은행) ,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아름다운가게 홍보대사인 현정, 박은영 개그우먼이 사회를 맡아 유쾌하게 진행됐다.
아름다운가게 박진원 이사장은 “서울그물코센터는 아름다운가게의 물류 혁신과 자원순환 전략을 집약한 핵심 거점”이라며 “재사용과 재활용의 가치가 사회 전반에서 주목받는 지금, 우리는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센터 개소는 기부 문화 활성화는 물론, ESG 경영 확산과 사회적 가치 기반의 물류 모델 구축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4-17 · 뉴스공유일 : 2025-04-24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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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차이나플라스 2025’ 전시 부스 조감도
LG화학이 친환경·고부가 소재로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LG화학은 15일부터 4일간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5(Chinaplas 2025)’에 참가해 초임계 열분해를 이용한 화학적 재활용, 수소화식물성오일(HVO) 등 차세대 친환경 기술과 자동차·생활·헬스케어 분야의 프리미엄 전략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인다.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440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하고 33만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400㎡(121평) 부스에 60여 종의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10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LG화학은 ‘화학의 힘으로 가치를 높이다(Chemistry Empowered, Value Enhanced)’를 테마로 총 6개의 전시 존(Zone)을 구성해 LG화학의 친환경 기술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Sustainability Hub 존’에서는 고객의 제품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드롭인(Drop-In) 솔루션을 선보인다. 열과 스팀을 활용해 플라스틱의 재활용을 실현한 △화학적 재활용 기술과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생산한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는 LG화학의 도전과 도약을 강조한다.
‘Packaging 존’에는 LG화학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유니커블(UNIQABLE™)’ 소재가 적용된 단일소재 포장 필름이 전시된다. 유니커블은 기존의 복합 재질과 동일한 내구성을 유지하면서 단일 PE(폴리에틸렌) 소재로 만들어져 재활용률을 향상시킨 차세대 친환경 솔루션이다.
‘Mobility 존’에는 고광택, 내열성·내후성을 갖춘 ASA(고기능성플라스틱)로 만든 자동차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량 인포테인먼트 패널 등에 사용되는 고강성·전자파 차폐 성능의 디스플레이용 엔지니어링 소재를 선보인다. ‘Energy 존’에서는 전기차 충전 케이블용 초고중합도 PVC(폴리염화비닐) 등의 고부가 제품을 전시해 글로벌 시장과 고객 공략을 가속화한다.
‘Living 존’에는 고급 가전용 내외장재인 저광·무광 ABS(고부가합성수지)와 초고중합도 PVC가 적용된 고기능성 친환경 인조가죽 등을 전시한다. ‘Medical 존’에는 뛰어난 내열성과 생체적합성으로 얼굴에 직접 닿아도 안전한 투명 PC(폴리카보네이트)가 적용된 홈케어 LED 마스크 등 의료·뷰티 분야의 프리미엄 제품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위한 고객 체험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고객이 유니커블 소재를 적용한 필름을 커팅해 손쉽게 샘플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한 셀프 커팅 장치와 디지털 게임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춘 친환경 솔루션을 제안하는 전시 존을 운영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김상민 전무는 “친환경 기술 및 프리미엄 제품 고도화가 실질적인 판매 증대와 이어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고객 경험 가치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의 초고중합도 PVC와 무광 ABS 제품은 올해 차이나플라스가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에 시상하는 ‘Chinaplas Innovation of the Year’에 선정됐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4-13 · 뉴스공유일 : 2025-04-2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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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정부가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12일(현지시간) 제외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은 전날 밤 이런 내용의 '특정 물품의 상호관세 제외 안내'를 공지했다.
제외 대상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컴퓨터 프로세서, 메모리칩,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로 중국에서 주로 생산되는 아이폰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내려 졌으나 이번 조치로 원점으로 회귀하게 됐다.
이번 조치는 삼성전자, 애플, 델, 엔비디아, TSMC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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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5-04-12 · 뉴스공유일 : 2025-04-2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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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한국시간 10일 오전 3시) 국가별 상호관세가 시작된 지 13시간여 만에 중국을 제외한 70여개국에 국가별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했다.
10%의 기본 관세는그대로 유지되고 중국에 대한 관세는 125%로 올렸다.
미국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104%에서 21% 포인트를 더 높이는 대신 대(對)미국 관세·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한 협상에 나선 한국을 비롯한 70여개국에 대해서는 한시적이지만 관세율을 낮췄다.
이에 따라 미국의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도 90일간은 기존 25%에서 10%로 낮아지게 됐다.
철강, 자동차 등에 대한 25% 품목별 관세는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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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5-04-10 · 뉴스공유일 : 2025-04-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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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6조2650억원, 영업이익 374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38.2% 증가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2.9% 감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미국 IRA (Inflation Reduction Act)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제도(45X)에 따른 Tax Credit은 4577억 원으로 동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830억원이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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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5-04-07 · 뉴스공유일 : 2025-04-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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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미국 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와 손잡고 무인수상정(USV) 개발에 나선다.
HD현대는 최근 안두릴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무인수상정 개발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금)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안두릴 브라이언 쉼프(Brian Schimpf) 공동설립자(Co-Founder) 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안두릴은 방산을 전문 영역으로 하는 미국의 AI 테크 기업이다. 첨단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임무 통제 체계, 감시 정찰 체계, 무인잠수정, 드론 등 다양한 제품을 미 해군과 국방부, 호주 국방부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HD현대가 보유하고 있는 자율운항 기술과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솔루션을 결합해 무인수상정(USV)을 개발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항해자동화, 기관자동화, 통합안전관제 등 그동안 개발, 상용화 해온 AI 자율운항 선박 핵심 기술에 함정에 특화한 기능들을 결합해 AI 함정 자율화 기술(Vessel Autonomy)을 개발한다. 안두릴은 전장(戰場)에서 무인수상정들의 군집제어 및 임무수행을 자동화할 수 있는 자율 임무 수행 체계(Mission Autonomy) 개발을 담당한다.
함정 자율화 기술과 자율 임무 수행 체계의 결합은 무인수상정의 컨트롤 타워로 기능하며 원활한 작전 수행과 함께 안전한 운항까지 담보하게 된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차세대 함정 시장의 핵심인 무인 함정 개발을 AI 방산 분야 혁신 기업 안두릴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첨단 AI기술로 승조원 절감형 함정과 무인함정 개발을 조속히 현실화해 해군의 유무인 복합전력 획득과 함정 수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두릴 브라이언 쉼프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세계 1위의 조선 해양 기업과 협력해 무인함정 기술을 개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무인함정 시장 진출에 HD현대와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D현대는 무인수상정 개발과 더불어 국내 및 수출 시장의 유인함정을 단계적으로 무인화하기 위해 AI 함정 자율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구 절벽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와 승조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함정 분야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해외거점별 파트너십 체결, 현지 건조 체계 구축, 기술이전 패키지 표준화 등을 통해 K-해양방산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4-04 · 뉴스공유일 : 2025-04-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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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환경계획(UNEP)은 전 세계 수질 오염의 약 20%와 탄소 배출량의 10%가 패션산업에서 발생한다고 보고서를 인용해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섬유 및 의류 제조에서만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 가능성을 위해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라(‘reduce, reuse, recycle)'라는 슬로건은 현재 패션 산업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오래된 의류의 재사용률은 8%, 재활용률은 10%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지구상의 모든 의류 중 3분의 2 이상이 화학섬유 소재로 만들어 지고 있는데 대부분의 폐기된 의류들은 재활용되지 못하고 매립지로 향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폐기 의류들이 분해되려면 200년 이상이 걸린다.
따라서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의류의 재사용과 재활용, 재판매를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해결책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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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5-04-04 · 뉴스공유일 : 2025-04-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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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2일(현지시간) 한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유럽연합 등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고율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상호관세 부과 내용에 따르면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의 상호관세가를 부과된다.
상호관세는 기본관세(5일 시행)와 이른바 '최악 국가'에 대한 개별 관세(9일 시행)로 구성돼 있다.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대만 등 미국의 주요 무역상대국에도 기본관세 이상의 상호관세가 부과됐다.
국가별 상호 관세율은 ▲ 중국 34% ▲ 유럽연합(EU) 20% ▲ 베트남 46% ▲ 대만 32% ▲ 일본 24% ▲ 인도 26% ▲ 태국 36% ▲ 스위스 31% ▲ 인도네시아 32% ▲ 말레이시아 24% ▲ 캄보디아 49% ▲ 영국 10% ▲ 남아프리카공화국 30% 등이 적용된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4-03 · 뉴스공유일 : 2025-04-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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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전문업체 제이에스티나(대표 김유미, 구 로만손)가 중국산 시계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김유미 대표 등이 검찰에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한문혁 부장검사)는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김유미 제이에스티나 대표와 영업부장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기문(70) 제이에스티나 회장(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본부장 등 임직원 5명은 약식기소 됐다.
제이에스티나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값싼 시계에 세겨진 ‘메이드 인 차이나’ 표기를 아세톤으로 지우고 시계를 재조립해 국산인 것처럼 속여 팔았다.
이들이 판 시계는 약 12만개, 60억원에 달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제이에스티나가 다른 공장에서 받은 손목시계를 직접 생산한 것으로 조달청을 속인 정황도 포착 했다.
지난 2023년 자사 공장에서 직접 생산했다는 증명서를 발급했으나, 실제는 다른 회사 제품을 조달청에 납품한 것으로 파악돼 판로지원법 위반 혐의도 추가 적용했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4-02 · 뉴스공유일 : 2025-04-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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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글로벌은 채무상환, 시설자금,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205억 2000만원 규모)를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신주 수는 보통주 600만주다.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3,420원으로 205억원 가량을 조달할 계획이다.
신주 600만주는 기존 발행주식 수(662만4733주) 대비 90.6%에 해당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2일이다.
형지글로벌은 4월 1일 장 마감 후 유·무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는데 기존 주주에 우선 배정(6월 12~13일) 후 실권주가 나오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유상증자하기로 했다.
형지글로벌은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 중 120억원은 채무 상환, 71억원은 운영자금, 12억원은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형지글로벌은 오는 6월 20일까지 유상증자 청약 절차 등을 마무리한 뒤 이어 보통주 1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한다. 무상증자까지 마치면 발행주식수는 총 1867만4794주가 된다.
형지글로벌은 유·무상증자 결정 공시를 앞두고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 3월 27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는데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185%다. 공시후에도 주가는 급등하고 있다.
한편, 형지글로벌은 지난 3월 중순 까스텔바작에서 형지글로벌로 상호를 변경했다.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06.85억원(전년대비 -15.96%), 영업손실 93.21억원(전년대비 적자지속), 순손실 129.46억원(전년대비 적자지속)의 실적을 보였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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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쿠루(KooRoo)’의 교환형 배터리 팩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Battery Swapping Station) 보조금 지원 대상이 됐다.
환경부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 관련 표준 요건을 갖춘 ‘1호 기업’이 된 것이다.
31일 LG에너지솔루션은 ‘BSS(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전기 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팩’ 부문에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발행하는 KS(국가표준) 공인성적서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기 이륜차 보급 및 확산, 배터리 구독형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정부 지원 정책의 ‘필수 조건’을 갖춤으로써 보조금 혜택 등에 따른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실제 환경부는 지난달 17일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및 ‘2025년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운영지침’을 확정 발표하며 “국가 표준에 해당하지 않는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에는 설치비용을 미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LG에너지솔루션이 획득한 KS 공인 인증 항목은 △ 전기·기계적 제원, 통신프로토콜, 성능·안정성·내구성 등 교환형 배터리 팩 △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등과 관련한 총 4건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그동안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 시장에서 제작사별 상이한 제품 및 기준에 따른 비효율은 시장 성장을 가로막는 고질적 문제로 꼽혀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국가표준 요건을 획득함으로써 정부가 추진하는 표준화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국내 전기 이륜차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시기 배달 문화가 확산하면서 내연기관 이륜차의 소음과 매연 등의 문제가 확산됐고 대기오염 감소, 소음 저감에 효과적인 전기 이륜차가 대안으로 부상했다.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KEMS)의 ‘2024년 이륜자동차 사용신고 현황’에 따르면, 현재 국내 내연기관 및 전기 이륜차 등록 대수는 약 220만 대, 2024년 한 해 등록 대수는 약 11만 대에 달한다. 또한 환경부의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보급 현황’에 따르면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는 2023년 1654대에서 2024년 3429대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충전시설은 전국에만 총 1872기에 달한다.
환경부는 올해 전기 이륜차 2만대 보급을 목표로 구매보조금 총 160억원을 지급하고, 충전시설 500기 설치 지원을 위해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증서 획득을 계기로 정부와 함께 국내 전기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원대학교와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연구개발과제 참여를 통해서 국제 ISO(국제표준화기구) 등 글로벌 시장에 KS 표준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교환 서비스 쿠루(KooRoo)는 현재 전국에 약 440여 기의 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 수도권 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인 비.어라운드(B.around)를 통해 배터리가 전 생애주기 동안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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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25 베뉴’
현대자동차가 대표 소형 SUV 베뉴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베뉴’를 2일(수)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2025 베뉴는 신규 트림을 추가하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선택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베뉴에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를 새롭게 추가했다. 2025 베뉴 스마트 트림은 △열선이 포함된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변속기 노브 △풀오토 에어컨 △버튼 시동 & 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 시동 등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기존 모델에서 선택 사양이었던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미포함)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2025 베뉴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1926만원 △프리미엄 2212만원 △플럭스 2386만원이다(※ 개소세 3.5% 기준).
현대차는 2025 베뉴 출시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5 베뉴를 출고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고든밀러 세차 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2025년 4월 30일까지 계약, 6월 30일까지 출고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현대차 관계자는 "2025 베뉴는 인기 사양들을 조합한 스마트 트림을 새롭게 추가하고 안전 사양을 강화했다"며, "강인하고 실용적인 내외장 디자인에 뛰어난 연비를 갖춘 베뉴를 첫 차로 선택한 고객들에게 최적의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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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디자인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
현대자동차는 지난 31일(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피치스 도원’에서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 디자인 콘셉트카 ‘INSTEROID(이하 인스터로이드)’를 공개했다.
인스터로이드는 현대차의 EV 턴어라운드를 이끌 소형 전기 SUV인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에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혁신적 디자인을 더 해 제작됐다.
현대차는 ‘인스터(INSTER)’의 유니크(Unique)하고 경쾌한 정신에 ‘강화하다’라는 뜻의 ‘스테로이드(STEROID)’를 결합한 인스터로이드라는 이름을 통해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강조했다.
지난해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인스터는 최근 ‘2025 세계 올해의 자동차(2025 World Car of the Year·WCOTY)’ 최종 결선 후보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전기차다.
현대차는 인스터로이드를 통해 인스터의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선보이는 동시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을 선도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진심을 대중에 전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디자인 경쟁력 유쾌하게 풀어낸 게임 모티브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는 ‘만약에(What if)?’라는 질문을 과감하고 독특하게 풀어낸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실용성과 주행의 즐거움을 겸비한 인스터에 비디오 게임적 요소를 결합한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특히 인스터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감성을 살리면서도 확장되고 넓어진 바디, 21인치 휠 그리고 공기역학 요소가 돋보이는 윙 스포일러, 휠 아치 공기 플랩 등이 결합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차량 내부는 몰입형 사운드스케이프, 유니크한 콕핏을 통해 보다 몰입감 있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그뿐만 아니라 계기판과 사운드 디자인, 차량 외관 및 내부 곳곳에 인스터로이드를 상징하는 ‘부스트’ 캐릭터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해,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운전자에게 커스터마이징의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차량 승·하차, 대기 중, 드리프트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개발된 ‘인스터로이드 유니크 사운드’를 통해 차와 운전자의 감정적 소통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선보였다.
소재 측면에서는 현대차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혁신과 공존에 대한 비전을 담았다. 3D 니트 원단을 활용해 재활용된 실이 사용됐으며, 격자무늬의 경량 래티스 구조를 적용해 무게를 줄이면서도 친환경성을 고려했다.
인스터로이드 디자이너들의 진심 전해… 게임 영역으로의 영역 확장 의지도
현대자동차는 이날 행사에서 인스터로이드를 최초로 선보이는 동시에, 상품과 디자이너 실무 담당자들이 인스터로이드를 통해 구현하고자 했던 새로운 디자인적 도전에 대한 의지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장 한 편에는 인스터로이드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젊은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고자 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인스터로이드를 주제로 한 자체 개발 게임을 최초 공개했으며, 현장에서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협업해 제작한 인스터로이드 카트*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 카트(Kart) : 소형 경주용 자동차라는 의미로 ‘카트라이더’ 게임 속에서 사용하는 레이싱 차량
현대디자인센터장 사이먼 로스비 전무는 “인스터로이드는 감정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하나하나 탐구하며, 순수한 즐거움을 표현한 콘셉트카”라며 “강렬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으로 인스터로이드는 우리 모두가 조금 더 자유롭게 꿈꾸고 행복하게 상상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 인스터로이드의 경쾌함과 유쾌함을 엿볼 수 있는 24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인스터로이드 언베일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8yGNf3jvZjg).
인스터로이드는 이후 4월 3일(목)부터 진행되는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향후 인스터의 주요 시장에서 대중을 만나며 현대차의 한계를 뛰어넘는 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인스터는 글로벌에 출시된 이후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는 올해 아시아-태평양, 중동, 중앙 및 남미 일부 시장에 인스터를 출시할 예정이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4-01 · 뉴스공유일 : 2025-04-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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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
삼성전자는 4월 1일 기중 수시인사를 단행해 DX부문장, MX사업부 COO(Chief Operating Officer), DA사업부장 등을 임명했다.
◇ 위촉 업무 변경
· 삼성전자 DX부문 MX사업부장 겸 디자인경영센터장 노태문 사장
→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겸 MX사업부장, 품질혁신위원장
· 삼성전자 DX부문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Global운영팀장 최원준 사장
→ 삼성전자 DX부문 MX사업부 COO 겸 개발실장, Global운영팀장
· 삼성전자 DX부문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김철기 부사장
→ 삼성전자 DX부문 DA사업부장
삼성전자는 MX사업부장에게 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겨 조기에 조직 안정화를 도모하고, DA사업부장에는 영업·마케팅 전문가를 선임해 사업 혁신을 추진하고자 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MX사업부 개발실장, MX사업부장을 역임하면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갤럭시 신화를 이끌었으며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해온 주역이다.
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아 스마트폰 사업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MX사업뿐만 아니라 SET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COO 사장은 퀄컴 출신으로, 삼성전자 입사 후 MX사업부 차세대제품개발팀장, 전략제품개발팀장, 개발실장을 역임하며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주도해온 스마트폰 전문가다.
MX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MX사업부 COO로서 사업 운영을 총괄하며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지속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철기 삼성전자 DX부문 DA사업부장 부사장은 삼성자동차로 입사해 부품기술 및 품질업무 등을 담당했으며, 스마트폰, 가전, TV 전 제품의 영업 업무를 경험해 기술과 영업 전문성을 두루 겸비한 리더로 2024년 말부터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을 맡아 글로벌영업을 리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보직인사를 통해 DX부문의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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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5-04-01 · 뉴스공유일 : 2025-04-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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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한화 지분 22.65% 가운데 절반인 11.32%를 세 아들에게 증여한다.
한화는 31일 공시를 통해 김승연 회장이 보유한 한화 지분을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4.86%, 3.23%, 3.23%씩 증여한다고 밝혔다.
증여 후 그룹 지주사격인 한화의 지분율은 한화에너지 22.16%, 김승연 회장 11.33%, 김동관 부회장 9.77%, 김동원 사장 5.37%, 김동선 부사장 5.37% 등이다.
세 아들은 한화에너지의 지분 100%를 갖고 있어 이번 지분 증여로 세 아들의 한화 지분율은 42.67%가 돼 경영권 승계가 완료된다.
김승연 회장은 지분 증여 이후에도 한화그룹 회장직을 유지하며 전문적인 경영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영 자문 및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김승연 회장은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불필요한 논란과 오해를 신속히 해소하고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지분 증여를 신속히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정상적, 필수적 사업 활동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및 한화오션 지분 인수가 승계와 연관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나선 것이다.
한화 측은 유럽 방산 블록화, 선진국 경쟁 방산업체들의 견제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투자 실기는 곧 도태’라는 생존 전략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화오션 지분 인수 역시 승계와 무관한, 두 회사의 글로벌 육해공 방산 패키지 영업을 위한 전략적 조치였다고 덧붙였다.
또 지분 증여에 따른 승계 완료로 ‘한화-한화에너지 합병을 위해 한화의 기업가치를 낮춘다’는 오해가 바로잡히고,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의구심도 해소되길 기대하고 있다.
지분 증여로 김동관 부회장 등이 내야 할 증여세는 2218억원(3월 4일~31일 평균 종가 기준) 규모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라 과세된 세금은 정도경영 원칙에 따라 투명하고 성실하게 납부할 계획이다.
앞서 2006~2007년 김승연 회장이 한화 지분 일부를 증여했을 때 세 아들은 1216억원의 증여세를 납부했다. 김승연 회장도 1981년 당시 역대 최대 수준인 277억원을 상속세로 냈다.
과세 기준 가격은 한 달 후인 4월 30일 기준 전후 각각 2개월 주가 평균 가격으로 결정된다.
상장회사 내부자 주식 거래 사전 공시제도에 따른 것이다.
한화 주가는 지난 2월 10일 자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 지분 일부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뒤 크게 올라 3월 10일 5만2300원을 기록했다. 그전까지 3년간 한화 주가는 2~3만원 수준에 머물렀다. 5만원을 넘어선 것은 2017년 8월 이후 8년 만이다. 한화 주가는 31일 종가 기준 4만950원이다.
한화그룹은 이번 지분 증여로 승계 관련 논란을 해소하고 방산, 조선·해양, 우주항공 등 국가적 차세대 핵심사업에 집중해 기업가치 제고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3-31 · 뉴스공유일 : 2025-04-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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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 숏패딩 ‘눕시 재킷’과 빅사이즈 백팩의 대명사 ‘빅 샷’과 함께 노스페이스 고유의 헤리티지 아이콘 중 하나로 꼽히는 ‘마운틴 재킷’이 올 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변화무쌍한 봄 날씨는 물론 점점 더 길어지고 빨라지는 여름철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고, 세련된 스타일과 프리미엄한 감성까지 제공해주는 ‘마운틴 재킷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
노스페이스가 새롭게 선보인 ‘마운틴 재킷 컬렉션’은 냉감 소재를 적용해 한 여름까지도 쾌적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1994 마운틴 재킷’과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한층 프리미엄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된 ‘1985 마운틴 재킷’으로 구성돼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1994 마운틴 재킷’은 냉감 소재를 새롭게 적용해 봄철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점점 더 길어지고 빨라지는 여름철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후드 일체형 재킷이다.
피부 접촉 시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냉감 소재를 적용해 입는 즉시 시원함과 쾌적함을 느끼게 해주고, 안감이 없는 가벼운 구조로 설계되어 경량성이 뛰어나다.
‘마운틴 재킷’ 고유의 배색 절개 디자인이 적용되어 일상 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 가능하며, 셋업으로 코디 가능한 팬츠가 함께 출시되어 유니크한 ‘고프코어(Gorpcore)룩’으로도 연출하기 좋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패커블백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아웃도어 전문가 및 마니아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것은 물론, 슈프림, MM6 메종 마르지엘라, KAWS 등과의 다양한 협업으로도 잘 알려진 ‘마운틴 재킷’이 출시 40주년을 맞아 프리미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1985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은 출시 40주년을 기념한 라벨을 재킷 안쪽에 적용하여 특별한 가치를 더한 아이템이다.
방수, 방풍 및 투습성이 뛰어난 고어텍스 2L 소재를 적용해 갑작스러운 비와 바람은 물론 변화무쌍한 봄철 아웃도어 활동에서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시켜 준다.
색상은 고유의 배색 디자인이 특징인 다크 그레이, 스티치 디테일을 더한 블랙 및 세련된 모노톤의 크림 베이지 등 3종으로 출시됐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3-28 · 뉴스공유일 : 2025-04-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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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외국산 차량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4월 3일부터 발효된다.
이에따라 미국 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업계의 큰 타격이 불가피해 졌다. 한국 자동차 산업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수출 타격은 물론, 국내 완성차 및 부품 업계 전반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347억4400만달러로 전체 자동차 수출의 49.1%를 차지했다.
지금까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무관세로 수출해왔지만, 고율 관세가 적용될 경우 가격 경쟁력이 낮아지며 수출 물량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210억달러(약 31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 했지만, 대부분이 향후 4년뒤 생산될 장기 프로젝트여서 당장 관세 영향권에서 피해갈 수 없게 됐다.
제철소 건립 등 미국내 수직계열화를 통해 원자재 관세도 피하겠다는 전략을 밝혔지만, 단기간 내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준공(28일 준공)을 예고하며 대응책 마련에 착수 했다.
HMGMA에서 연간 100만~120만대 수준의 생산 능력을 갖추더라도, 50만~70만대는 여전히 관세 적용 대상이여서 관세 영향은 당분간 클 것으로 보인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3-27 · 뉴스공유일 : 2025-04-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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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3년 만기 4억달러, 5년 만기 9억달러 일반 외화채 및 10년 만기 7억달러 글로벌 그린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미국 3년, 5년, 10년 국채금리 대비 각각 +135bp, +145bp, +170bp (1bp=0.01%p)로 결정됐으며, 이는 최초제시금리(Initial Price Guidance) 대비 각 3년, 5년 30bp, 10년 35bp 낮아진 수준이다.
이번 외화채 발행에는 총 262개의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고, 총 공모액의 4.0배에 이르는 주문이 접수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외화채 발행을 통해 조달된 금액(약 2조9천억원 규모)은 진행중인 대규모 글로벌 생산시설(Capex)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가동이 예정돼 있는 캐나다 온타리오 스텔란티스 합작공장, 미국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을 비롯해 북미에서만 5개의 신규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3-26 · 뉴스공유일 : 2025-04-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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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산불 피해가 심각해 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 섬유공장에도 최근 화재가 잇따라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오전 10시경 서대구공단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공장으로 옮겨 붙으면서 직물업체인 S사의 공장건물과 생산설비가 전소됐다.
또한, 인근 씨레가공 공장도 건물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
이날 화재로 인해 공장 13개동이 전소되고 인근 공장 일부가 불에 탔다.
직물업체인 S사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해 공장건물은 물론 설비 및 원단까지 모두 타버리는 바람에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피해가 워낙 커 복구에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여 피해 기업들은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특히 비슷한 시간에 성서공단 소재 직물업체인 N사도 화재가 발생해 공장과 설비 전부가 불에 타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날 거의 동시에 일어난 화재로 인해 피해가 더 커졌다.
대형화재로 번진 서대구공단 화재에 소방인력과 장비가 집중돼 성서공단 N사의 화재에 초동대처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화재에 취약한 섬유공장들은 사전에 철저한 화재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며, "섬유공장의 경우 화재시 설비 전소는 물론 생산 물품까지 타 버리는 경우가 많아 큰 피해를 입는 만큼 화재 방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3-26 · 뉴스공유일 : 2025-04-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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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에너지 관리 업체 델타 일렉트로닉스(Delta Electronics·델타)와 손잡고 미국 주택용 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GWh 규모의 주택용 ESS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약 40만 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 향후 주택용 뿐만 아니라 전력망, 상업용 ESS 시장에서도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델타 일렉트로닉스는 테슬라, 애플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관리 업체다. 인버터,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 다양한 전력 변환 장치를 생산하며 최근 주요 완성차 업체와 협력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게 될 배터리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미 ESS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 ESS 생산라인을 갖춰 올해 하반기부터 ESS용 LFP 배터리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이번 협업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현지 생산 역량’이 주효했다.
내년부터 미국 내에서는 중국산 ESS 배터리에 대한 수입 관세가 상향될 예정이고,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한 전망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미국 현지 생산 배터리에 대한 시장 수요가 더욱 빠르게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 리더십과 현지 생산 역량’, 델타 일렉트로닉스의 ‘전자, 전력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 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주택용 ESS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델타 일렉트로닉스는 올해 하반기 내 하이브리드 인버터(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ESS를 통합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저장 및 관리하는 시스템)가 탑재된 차세대 주택용 LFP 올인원(All-in-one) 제품을 미국 내에서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주택용 ESS 시장 규모는 2022년 8억9699만달러(약 1조2796억원)에서 2030년까지 47억4062만달러(약 6조763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김형식 상무는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협력해 미국 주택용 ESS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한 고효율 올인원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와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미국 주거용 에너지 환경을 위한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델타 일렉트로닉스 PVI 사업부 총괄 책임자 마이크 왕(Mike Wang)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통합형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가정에서도 재생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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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국영전력공사가 추진하는 대규모 ESS 프로젝트의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PGE(Polska Grupa Energetyczna)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이날 계약식에는 야쿱 자보로프스키(Jakub Jaworowski) 국유재산부 장관, 안드제이 도만스키(Andrzej Domański) 재무부 장관, 임훈민 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 등 양국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PGE CEO 다리우시 마제츠(Dariusz Marzec) 회장, PGE 운영관리위원회 마키에 고르스키(Maciej Górski) 부회장, LG에너지솔루션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이장하 브로츠와프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PGE는 현지 북부 자르노비에츠(Żarnowiec) 지역에 약 1GWh 규모의 ESS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2027년 본격 상업 가동이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하는 ESS용 LFP 배터리를 2026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ESS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단순 배터리 셀 공급을 넘어 유럽 파트너사와 협력해 △컨테이너형 ESS 배터리 시스템 △설계·조달·시공(EPC) 서비스 등을 종합 제공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PGE는 600만 가구 및 기업, 공공기관에 발전·송배전·전력 판매 등 전력 부문의 전 과정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폴란드 최대 국영전력공사로 최근 재생에너지 확대를 목표로 ESS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Made in Europe’ ESS용 LFP 배터리 첫 공급… ESS 배터리 생산 확대 예정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프로젝트에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되는 ESS용 LFP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 변화와 다양한 고객사들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V 배터리 생산 라인의 ESS 전환을 추진하는 등 생산지별 고객·제품·라인의 운영 효율화를 진행 중이다.
브로츠와프 공장 역시 일부 EV 생산 라인의 ESS 전환을 진행 중이며 이번 계약으로 생산 제품의 안정적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유럽 내 ESS 배터리 현지 생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럽 내 현지 생산 역량’이 프로젝트 수주 성과의 비결
현재 유럽, 북미 지역에서는 에너지 공급 안정을 이유로 자국 또는 역내 생산 제품을 우선적으로 채택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ESS 시장은 에너지 자원 확보를 넘어 ‘에너지 안보’를 위해 이 같은 추세가 더욱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긍정적인 수주 성과를 거두게 된 배경에도 제품 품질 경쟁력과 더불어 ‘유럽 내 현지 생산 역량’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또한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배터리 생산시설을 다년간 운영하며 유럽 내 주요 기업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높은 신뢰도를 구축한 것도 주효했다.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김형식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LG에너지솔루션이 추진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ESS 사업 중 하나로 현지 생산 역량과 유럽 전용 LFP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가치를 극대화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폴란드의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 ESS 비즈니스 확대의 초석을 다지게 돼 뜻 깊다”라며 “고객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럽 ESS 시장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GE 다리우시 마제츠(Dariusz Marzec) 회장은 “자르노비에츠에 첫 대규모 ESS 프로젝트를 건설하며 에너지 저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돼 기쁘다”고 말하며 “LG에너지솔루션과 폴란드의 재생에너지 전환 및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3-25 · 뉴스공유일 : 2025-03-25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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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부터 4년간 미국에 210억달러(약 31조원)를 투자한다.
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간) 올해부터 2028년까지 미국에서 자동차, 부품 및 물류, 철강, 미래 산업 등 주요 분야에 21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준공식을 앞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생산능력을 30만 대에서 향후 50만 대로 확대하는 한편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일관 제철소 건설을 추진한다.
로보틱스, AI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미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에너지 관련 인프라 투자도 시행할 계획이다.
미국은 현대차그룹의 최대 해외 투자 국가이자 사업 국가이며, 미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제조업 재건 등 미국 행정부의 정책에 대응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미국에서 톱티어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무엇보다 다각적인 미국 현지 사업 기반 확대를 통해 모빌리티를 비롯한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신뢰도를 높여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현대차그룹의 투자로 한국과 미국의 경제 활성화가 촉진되고, 양국 간의 경제협력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연관 산업의 성장은 물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의 해외 투자는 해외 현지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글로벌 수요를 증가시켰으며, 그 결과 국내 자동차 및 부품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왔다.
더불어 현대차그룹은 국내에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연간 24조3000억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현지생산 120만 대 체제 구축, 전기로 제철소 설립, 미래 산업 역량 강화에 투자
현대차그룹은 구체적으로 △자동차 △부품·물류·철강 △미래 산업·에너지 부문에 투자를 집행한다.
자동차 부문에서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지생산 120만 대 체제 구축을 위해 총 86억달러를 투자한다.
현대차그룹은 2004년 가동을 시작한 현대차 앨라배마공장(36만 대)을 시작으로 2010년 기아 조지아공장(34만 대), 올해 HMGMA(30만 대)를 완공하며 미국에서 현재 100만 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먼저 HMGMA 20만 대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총 50만 대로 확대한다. 또한 앨라배마공장, 조지아공장 등 기존 공장도 고품질의 신차를 지속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설비의 현대화, 효율화 등 보완 투자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향후 120만 대 생산체제 기반을 확실히 다진다는 목표다.
부품·물류·철강 부문에서는 완성차-부품사 간 공급망 강화를 위해 현대차·기아와 동반 진출한 부품·물류·철강 그룹사들이 총 61억달러를 집행한다.
HMGMA 생산능력 확대에 맞춰 설비를 증설해 부품 현지화율을 높이고, 배터리팩 등 전기차 핵심부품의 현지 조달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270만 톤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한다. 저탄소 자동차 강판 특화 제철소로, 고품질의 자동차 강판 공급 현지화를 통해 관세 등 불확실한 대외 리스크에 대응력을 높인다. 또한 견고한 철강 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철강 분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산업·에너지 부문에서는 63억달러가 집행된다. 자율주행, 로봇, AI, AAM 등 미래 신기술과 관련된 미국 유수의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현대차그룹 미국 현지 법인인 보스턴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 슈퍼널(Supernal), 모셔널 (Motional)의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의 대표적인 혁신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상호 간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와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AI 기술 적용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자율주행기업 웨이모(Waymo)와는 미국 HMGMA 생산 아이오닉 5를 활용해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웨이모 원) 확대에 힘을 모으고 있다.
보스턴다이나믹스와 ‘로보틱스 앤 AI 연구소(RAI)’는 강화학습 기반의 지능형 로봇 개발을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슈퍼널은 2028년 AAM 기체 상용화를 목표로 미국의 여러 주들과 무인 항공기 테스트 협업을 추진한다. 미국 자율주행 자회사인 모셔널도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AI 모델 학습 등을 활용한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한다.
더불어 미래 기술 관련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선제적 투자를 집행한다.
원자력,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와 함께 전기차 충전소 확충에도 힘을 보탠다.
현대건설은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과 손잡고 올해 말 미국 미시간주에 SMR(소형 원전 모듈)을 착공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미국 텍사스주 태양광발전소 사업권을 인수하고, 2027년 상반기 상업 운전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내 자동차기업들과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 서비스 연합체인 아이오나(IONNA)를 통해 충전소 설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2025년 국내에 역대 최대인 24조3000억원 투자 집행
현대차그룹은 국내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혁신 허브 한국을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사상 최대인 24조3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2024년 20조4000억원 대비 19%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세부적으로는 △연구개발(R&D) 투자 11조5000억원 △경상 투자 12조원 △전략 투자 8000억원을 각각 집행한다.
연구개발 투자는 제품 경쟁력 향상, 전동화, SDV, 수소 제품 및 원천 기술 개발 등 핵심 미래 역량 확보를 위해 사용된다.
경상 투자는 EV 전환 및 신차 대응 생산시설 확충, 제조 기술 혁신, 고객 체험 거점 등 인프라 보완 등에 투입된다. 전략 투자는 자율주행, SW, AI 등 핵심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집행될 계획이다.
특히 EV 전용공장 건설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한다. 올해 하반기 기아 화성 EVO Plant를 완공하고 고객 맞춤형 PBV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에서는 초대형 SUV 전기차 모델을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을 양산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사의 국내 및 미국 대규모 투자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위축되지 않고 적극적인 도전과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겠다는 의지이다"며, "과감한 투자와 핵심 기술 내재화 및 국내외 톱티어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 등을 통해 미래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3-25 · 뉴스공유일 : 2025-03-25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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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대표 윤근창)는 지난 21일 열린 IR DAY(기업설명회)에서 새롭게 수립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주주친화적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은 휠라홀딩스가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휠라홀딩스는 2022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2026년까지 최대 6,000억 원을 주주환원에 활용하고, 연결지배주주순이익 대비 주주환원율을 최대 50%까지 확대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해당 계획의 일환으로 2022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특별배당을 시행했으며, 기존 자사주 소각뿐만 아니라 신규 자사주 취득까지 정책 범위를 확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특별배당과 결산배당을 포함해 주당 1,2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이에 따라 약 699억 원이 주주에게 배당으로 환원됐다.
또한, 자사주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금 1,000억 원을 포함할 경우, 연간 주주환원 규모는 총 약 1,700억 원에 달하며, 이는 연결기준 지배주주순이익 대비 201.8%에 해당한다.
그 결과, 지난 3년간의 누적 주주환원 규모는 총 3,304억 원에 달하며 기존 목표 금액(최대 6,000억 원)의 55% 이상을 조기 달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수립한 주주환원 정책은 휠라홀딩스가 그동안 이어온 적극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기반으로, 투자자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휠라홀딩스는 주주환원 정책 기간을 기존 2026년에서 2027년까지 1년 연장했으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 동안 최대 5,000억 원을 주주환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계획 대비 주주환원 규모를 2,000억 원 추가 확대한 것으로, 2022년부터 2027년까지(총 6년) 주주환원 합산 금액은 최대 8,0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휠라홀딩스는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2024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휠라홀딩스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 2,687억 원, 영업이익은 3,60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18.9% 증가했다.
이는 미국 골프 자회사 아쿠쉬네트의 사업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 전년도 휠라 북미사업의 일회성 재고 비용에 따른 기저효과와 강달러로 인한 우호적인 환율 환경 등이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 결과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아쿠쉬네트 부문은 지속되는 미국 골프 시장 강세와 타이틀리스트 골프공 및 클럽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3조 3,51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휠라 부문은 합작법인 및 라이선스 사업 등 다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출을 창출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9,17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휠라홀딩스 이호연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주주환원에 대한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신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게 됐다”며 “아쿠쉬네트와 합작법인 풀 프로스펙트 등 견고한 사업 부문으로부터 창출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성실히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3-24 · 뉴스공유일 : 2025-03-25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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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문선옥 · http://happykoreanews.com
AX 전문기업 LG CNS가 창고 자동화 물류 로봇을 앞세워 북미 물류 자동화 시장 진출에 나선다.
LG CNS 창고 자동화 물류로봇 ‘3D 모바일 셔틀’이 물품 운송을 위해 물류창고 선반을 이동하는 모습
LG CNS는 3월 17~2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 세계 최대 물류 자동화 전시회 ‘프로맷(Promat) 2025’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창고 자동화 물류 로봇 ‘3D 모바일 셔틀[1]’과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LG CNS가 새롭게 개발한 ‘3D 모바일 셔틀’은 물류창고 선반 내 물품을 수십, 수백대의 셔틀 로봇이 이동하며 운송·보관하는 자동화 로봇이다. 기존 설비는 좌우 두 방향으로만 움직여 물품 이동에 제약이 있고, 복도마다 선반을 설치해야 해 창고 공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했다. ‘3D 모바일 셔틀’은 상하좌우 네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효율적으로 물품을 운송·보관할 수 있다. LG CNS는 ‘3D 모바일 셔틀’에 수학적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물류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창고 이용 면적도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특히 ‘3D 모바일 셔틀’은 일반 화물뿐만 아니라 자동차 배터리와 같은 원통형 화물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조, 유통,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은 ‘3D 모바일 셔틀’을 도입할 때 셔틀 로봇의 종류와 소재까지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배터리 공장의 경우 화재 예방을 위해 내연성 소재를 적용할 수 있다. 또, ‘3D 모바일 셔틀’은 미국 전기·전자·기계 설비의 필수 안전 규격인 UL 인증을 획득했다.
LG CNS는 물류 자동화 설비와 이기종 로봇을 통합 관제할 수 있는 스마트물류 솔루션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자동화 설비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자율이동 로봇 최적 경로 관리 △트래픽 관리 △모니터링 등 통합 관제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물류창고의 물동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물류비용과 운영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으로 수집한 물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의 데이터 기반 AI 분석을 통해 장애 진단 및 유지보수 예측이 가능해 물류창고의 무중단 운영을 가능케 한다.
LG CNS는 이번 전시에서 공장 물류 연계를 지원하는 자율이동 로봇과 로봇 관제 솔루션 파트너인 미국 로봇 전문기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2]’, 고중량 화물 이송 자동화 사업 파트너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로보틱스(Thira Robotics)’와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
LG CNS는 지난 20년간 국내 주요 이커머스사, 택배사, 제조사들의 스마트물류 컨설팅, 설계, 구축, 운영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LG 계열사 대상으로도 AI, 디지털트윈, 로봇 등 첨단기술을 집약한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적용해 공장 지능화·최적화를 선도해 왔다.
LG CNS 스마트물류 & 시티사업부장 이준호 상무는 “LG CNS는 스마트물류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물류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북미 고객을 위한 맞춤형 물류 로봇,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이 성공적으로 물류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1] LG CNS 창고 자동화 물류 로봇 ‘3D 모바일 셔틀’
[2] 베어로보틱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 회사. 협로를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기술력 및 한 공간에 최대 1000여 대의 로봇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군집 제어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뉴스등록일 : 2025-03-23 · 뉴스공유일 : 2025-03-28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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