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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한국동서문학] 2014년 여름호
특집 1 | 문순태_삶과 멀어지는 소설, 이대로 좋은가
특집 2 | 남기택_문학, 대중문화, 경계사유
시
이수익_목이 긴 여인 외 1
임동윤_기제사忌祭祀 외 1
곽재구_창 외 1
최문자_마지막 달래기 외 1
김경미_그의 달력 공부 외 1
박남준_성공하지 못했다 외 1
장종권_꽃의 영혼 외 1
전동균_휘어진 나뭇가지들이 외 1
송종규_수선화가 있는 찻잔 외 1
하재영_백로 외 1
박제영_그런 저녁 외 1
홍일표_야사 외 1
권혁웅_석봉토스트에서 외 1
이기와_칼의 공식 외 1
문숙_구도 외 1
나금숙_떠오르는 문 외 1
김이듬_B 시에서 일어날 일 외 1
박경희_손바닥 외 1
유현숙_나는 아프다 외 1
최정란_바이러스 외 1
이동호_우물 외 1
리산_마두각배 만리 외 1
김명은_경침莖針 외 1
이만섭_개나리꽃 외 1
안태현_오늘밤은 바삭바삭 외 1
시조
윤금초_개오동 푸른 쉼표 외 1
박시교_그리움의 배후背後 외 1
원용우_반월半月 외 1
김일연_1人 외 1
홍진기_어느 교감 외 1
김민정_길이 춤춘다 외 1
임영석_거북 바위 외 1
박정호_동학사 외 1
양계향_녹우당에서 외 1
나순옥_폐업 팻말 달까말까 외 1
김선옥_그대 외 1
김성영_이안류를 기다리며 외 1
김숙희_엉겅퀴 독법 외 1
박용하_아버지의 옛 편지 외 1
서관호_빈집 외 1
이승현_재부팅 외 1
선안영_당신은 모르겠지만 외 1
조성문_드키 외 1
김환수_여름비 네 박자 외 1
서정화_물고기 무덤 외 1
김남규_근조하는 방식 외 1
고현숙_밤을 지새우며 외 1
강지원_터 외 1
유헌_냉갈 외 1
유선철_물그림 카페라테 외 1
수필
노정숙_그곳, 청산도
김산옥_옥잠화
권동진_기다림의 맛
류재홍_녹두죽 한 그릇
아동문학
[동화]
안오일_내 이름은 강두찬
[동시]
김춘남_여름마다 외 1
천선옥_우리는 발효 중 외 1
예술 들여다보기
김필남_유쾌한 카니발레스크, 복수의 장場-박찬욱 감독의 ‘복수론論’
柬西해양
[동시]
김희정_파도는 외 2
[해양문학]
김명기_바다와 문학-울진지역 문학을 중심으로
[칼럼]
서영상_기후변화와 어류 이야기
명사들의 문학샘 | 김유철_이덕일의 『우리 역사의 수수께끼』
東西난상토론 | 박인환의 시 ‘골키의 달밤’, ‘장미의 온도’
의학칼럼-性 이야기 | 김재영_性 콤플렉스가 낳은 히틀러의 잔혹함
소설 | 박명호_어떤 우화에 대한 몇 가지 우울한 추측 2
[2014.06.01 발행. 295쪽. 정가 12,000원]
뉴스등록일 : 2014-06-13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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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아시아문예] 2014년 여름호
권두시 | 여해룡_구름과 바람
권두시론 | 엄창섭_관조적(觀照的) 삶과 느림의 시학
국민의 시 낭송운동 펼쳐 나가자 | 권용태
초대시
주원규_우리집 거위는
조명제_사랑의 나라
이정님_변방(邊方)
김지호_손으로 만들어지는 예술
예술종합
[아리랑] 기미양_중첩된 기억의 재현(再現)
[조경] 김상범_예술을 유혹하는 景觀
[미술] 고은실_다문화시대의 사회참여미술의 실천
문학
[중국문학기행] 송철규_궁전과 부채
[문화유적을 찾아서] 강기옥_밀양 2
[대만시선작] 김상호 역
[중국현대시선 자이융밍 시선 7편] 박남용_역
[다시 읽는 시] 김태정 역
[시 번역] 송병훈. 장성자
[사랑의 편지] 조정한_이 땅의 삶은 영원한 삶을 위한 예선과 같다
[찾아가는시] 안재찬_윈저성2
신작시
윤병석_이제부터
민형우_기도
김응길_우정은
권정희_춘천에 가고 싶다
서정일_삶
명위식_새가 노래하는 것은
서웅교_웃는모습
신선진_一心
이병두_산새
이영석_연리지
유애희_삶
장기웅_무궁화
조진우_쑥
최시영_그리움
하종우_테레치의 밤
한명희_달팽이
신작수필
김근태_우체통에서 나온 지갑
김영덕_조국아, 내 새끼야!
문영주_눈물
광진문인협회 특집
[인사말]
[시]
김선호_안녕 집
김현덕_대박을 꿈꾸다
박종금_보은 대추 축제
신이림_잠시
이종수_그대의 마음
이용미_베네치아, 베네치아
이혜우_아내의 손
임연혁_골다공증
장은수_모하비 사막
정은미_탈 박물관
정순이_마늘 찔기
조규옥_바람에 슬피 우는 노란 리본
조은미_문경새재
한길수_이발관에서
홍승원_꽃 같은대화
서정순_60, 내생의 쉼표
아동문학
[동시] 이호성 정갑숙 최미숙
[동화] 양봉선
박찬일의 인문학 강좌(5) | 박찬일_존재론: '신들'에 대한 반역
일본문학 | 최경국_거절당한 사랑이 원한이 되어
화장실 문화 | 조의현_화장실 파노라마(下)
인물한국사 | 황원갑_만고효자 일연선사
신인상 작품
[시]
이정숙_삼팔선의비극 외 4
황송철_갈대와 억새 외 4
김명자_숲길 외 4
[수필]
이영협_모기
이명희_할머니의 국그릇
[2014.06.01 발행. 303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06-13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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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대한문학] 2014년 여름호
시가 있는 풍경 | 선인장_장원의
사색의 뜨락 | 도라지꽃_김국자
그림과 그림이야기 | 날자, 인간의 날개로 날자_김종
권두에세이 | 비이법권천_정주환
회장 칼럼 | 행복했던 미국나들이_김학
시 그리고 삶 | 한 말씀_엄영자
세상의 향기
노정숙_두 사람
박영희_그녀
석도익_아름다운 세상
우희정_그와 그녀
이애용_인두
이용분_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들
작가 노트 | 사랑이 그리운 날에는_오승순
작가 탐방 | 한분옥_작가를 찾아서
15매 자서전
정직과 책임감_임병식
삶은 선택의 과정_전석홍
나의 어머니
어머니와 나물_송은주
그리운 어머니_정원채
신작특집
[시] 조숙형_무인도 외 4
[수필] 김인영_친구에게 1 외 4
시
강명미_꿈꾸는 욕실화 외 1
김선철_단꿈 외 1
김영월_실종 외 1
맹인섭_그리움의 심상 외 1
손계숙_죽장연의 향기 외 1
손우석_낫살이나 먹은 저녁 외 1
손은교_나의 사랑, 나의 문학 외 1
안재찬_롱 워크 외 1
이도연_게딱지의 비애 외 1
이용수_대신 울어 주는 나라 외 1
이진선_분꽃 외 1
임인숙_꽃의 알림장 외 1
전근표_독도여! 하늘의 새 창을 열라 외 1
생명 수필(46) | 세월호 참사에 애도_임동옥
추억 속의 사진 한 장 | 겁먹은 아이_양정숙
수필
강신영_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
김길남_귀양살이
김대자_문경새재는 웬 고갠가
김한남_추억의 고갯길
민혜옥_100원이 소중한 하루였어요
박기옥_엄마의 쉼표
박일천_아프리카, 그 마지막 낙원
범공천_걱정도 팔자련가
선산곡_일상의 재미
성낙수_춘래불사춘
신규수_행복하게 사는 것은
양영아_신선이 되어 보리
양희선_천주교 순교성지, 해미읍성을 찾아서
유혜자_용기와 객기
윤정희_화상
이범찬_닭볶음의 허와 실
이용옥_술익는 집
이용익_손녀와 돈가스를
이일배_꽃은 혁명처럼
이재봉_산에 들다
이태희_행복
정일묵_세월호의 참사를 보면서
차은혜_사랑의 탈
대한문학 신인문학상
[심사평]
[수필]
문광섭_고장난 집게 외 1
문애선_아들과 김밥 외 1
이희석_화롯가 외 1
허명기_히든 싱어 외 1
허세정_가족동반여행 외 1
제주에서 띄우는 편지 | 가슴 쓸어내리며 마음이 울고 있었다_김길웅
캘리포니아에서 온 편지 | 새벽시장의 풍경_강효순
비평이 있는 신작시 | 시심의 나래_채수영
계간평
[시] ‘그리움’이라는 마음줄임표_전숙
[수필] 쓰기 위한 읽기_부명제
[2014.06.05 발행. 277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06-13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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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지구문학] 2014년 여름호
권두시 | 손해일_소금꽃 외 1편
특집 • 릴레이 수필-그
뉴스등록일 : 2014-06-13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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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간 [한국문인] 2014년 6/7월호
시와 그림 | 정형목_사월의 바다
신인문학상 수상자 | 시•수필
포토에세이 | 서원순_수놈들 이야기
주간칼럼 | 표중식_文人과 취적비취어取適非取魚
권두칼럼 | 김병총_‘매니페스토’에 대한 성찰
작가가 있는 풍경
생생하고 절절한 삶의 에너지 문학의 숲에서 만난 ‘응시의 작가'-전영순 문학평론가•수필가_권대근
특집 1 | 사라져가는 것들-수렁배미
김길자 김성열 김학래 육상구 제왕국
특집 2 | 2014 상반기 문학상 수상작
민성숙 송후석 임보선 이은집 하재준 이춘만
특집 3 | 한국문인아카데미 연수원 회원 하계1 우수작
김공자 노재영 문매자 박선희 신시봉 유병소 이안옥 이정애 이춘길 이춘명 임영수 장동석 조흥제
문학회 탐방 | 한국문인협회 영주지부
김덕우_선비 정신이 깃든 문협, 영주지부
정선남_코골이
이경숙_물들이다
김석진_장미꽃 그녀!
조평진_겨울 산행
차주성_해당화
이방희_조각 봄
임종걸_집착
이재호_죽변 나들이
황정희_산수유, 봄을 쓰다
박근칠_단비 오는 풍경
이영숙_단추를 달며
김덕우_퇴계선생과 이산서원
작품리뷰 | 전정자 시인의 작품세계
이철호_시공時空을 넘나드는 활기찬 시상 어둠속에 앉아 외로움을 노래하는 나이팅게일 같은 시詩
징검다리 송사리떼 | 신작 시
권명_시의 소용돌이
김옥녀_봄바람
김혜련_아버지의 구두
남용술_어머니의 喘息
이민숙_내 자리
이순우_산자의 방
이영자_봄동갑의 시샘
정덕자_갈림길
징검다리 송사리떼 | 신작 동시조
서관호_파리 목숨
징검다리 송사리떼 | 신작 수필
김호성_세 가지 은혜와 후회
박장규_동창회의 각오
박화선_특별한 생일
이관희_신징비록 서
신기환_진료실의 진풍경
신문옹_가을, 그 아름다운 미각의 계절
윤영전_바르게 살아가는 양심
이재영_인생 시작 첫 시련
이철수_장애인과 함께 춤을
영역작품
김선덕_노동
목가균_청풍호에서
엄기종_鳥職圖를 생각한다
시평 | 이철호_시인은, 사람들의 가슴 속 텃밭에 꽃씨를 심는 사람
수필평 | 표중식_상상력이 가미된 수필 쓰기
영화읽기② | 박신숙_진실한 사랑은
역대 문학상 수상자 명단
한국문인아카데미 연수원 회원 명부
제85회 신인문학상
[시]
곽해성_눈은 창이다 외 2편
김영숙_오월이 오면 외 2편
이광정_가을의 문턱에서 외 2편
[수필]
자작나무의 눈물 외 1편
김춘화_내게 날아온 한 통의 편지 외 1편
용영옥_내 마음 속의 꽃 이야기 외 1편
정임화_욕심 없는 삶 외 1편
허남석_9원의 추억 외 1편
홍원표_추억으로 남은 은행나무 선물 외 1편
[2014.06.02 발행. 310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06-13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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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일보 2014.06.11(수) 版
[시와 인생] 기형도 詩 <소리의 뼈> / 김은자 해설
뉴스등록일 : 2014-06-12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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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간 [서정문학] 2014년 5/6월호
권두칼럼 | 윤송석_세월호의 교훈, 기본에 충실하자
이달의 시인
나승렬_산행 外 4편
김희_호흡 1-삶 外 4편
신작시·시조 (가나다순)
강진_어느 암살자의 어떤 일기 外 2편
고영민_냄비복음 外 2편
공현혜_출렁이는 눈물 外 2편
구일회_돌 풍덩 外 2편
금만수_분이 外 1편
김달년_삶이란 그렇고 그렇구나 外 2편
김덕남_고도를 기다리며 外 2편
김성덕_세탁기 外 2편
김시정_매케함 外 2편
김영한_산세베리아 外 2편
김용식_꽃의 별곡 外 2편
김재기_무지개 外 2편
나영봉_낙원상가 外 1편
류금선_연꽃 外 2편
민기준_체불 임금 外 2편
박중기_돋보기를 끼고 外 2편
배동칠_일생 사진 外 2편
배막희_붉은 동백 外 2편
석남성_5월 外 2편
신흥승_감자 풍년 外 2편
옥혜민_도시의 하루 外 2편
유선희_2014. 4. 16 세월호 참사의 어린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外 2편
이복규_봄, 단풍나무 아래에서 外 2편
이창원_봄비 外 1편
임애경_순백 外 2편
장봉이_부모님의 묘소에서 外 2편
정승연_시 같지도 않은 시 外 2편
진순미_눈물짓는 날 外 2편
재희순_잔인한 사월에 外 2편
최낙인_유달산(儒達山) 外 2편
최수진_상처 外 1편
하현수_팔레르모 어느 길 위에서
한문석_고독한 밤 外 2편
한문수_밑 外 2편
신작동시
정정선_산의 속삭임 外 2편
신작수필
김현실_자매의 창
장진석_한 줌의 물, 한 모금의 물
조수형_가정의 달을 맞아 돌아본 우리 가정
차종기_반복되는 시절
홍창구_인생의 말년(末年)은 노을처럼 아름다워야
신인문학상 [시]
김병권_어머님 전상서! 外 2편
박수봉_종이 울리지 않는 학교 外 2편
표예숙_게임기 外 2편
[2014.05.20 발행. 223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06-10 · 뉴스공유일 : 2014-07-06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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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적에 물을 담아
정임숙 시집 / 월간문학 출판부 刊
시의 화폭에 담긴 언어들은 / 일상의 환희, 쓸쓸함, 외로움 / 그리고 기다림, 반가움, 그리움의 구성입니다. // 발레나 음악, 그림을 감상할 때 / 목련이 첫 송이를 피울 때, / 함박눈 내릴 때, 달빛이 나를 찾아올 때, / 전화를 받을 때, 여행길 창밖의 정경에서, // 음식을 만들거나, 손세탁을 할 때, 횡단보도를 건널 때, / 마켓에 들러, 양 손에 물건을 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서 등 / 수많은 삶의 커브에서 만난 한 송이 코스모스 같은 시어들. // 그 싱그럽고 정겨운 꽃잎들을 / 시의 화폭에 그려낼 때, 영혼은 / 창공에 날개를 펼치며 훨훨 비상합니다.
― 정임숙,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_ 연적(現滴)에 물을 담아
근하신년
목련
새벽에 띄우는 엽서
음악에
웨딩링
아들의 피아노 소리
온고지신 법고창신
4월에
장미, 네 곁에서
비상(飛上)을 바라보며
가릉빈가
실루엣
새에게
은발의 신사 셔터를 누르다
다이얼로그 인 더 다크
매화차
연적(石見滴)에 물을 담아
제2부_ 백조
백조
군자란
플루트 소리
그의 숲을 거닐다
빗나간 화살에게
시(詩), 그분
포토 저널리스트
비상(飛上)
도시의 6월
베로니카
둘레길 낭송
그들이 나를 배웅했다
덕소 가는 날
레터스 투 줄리엣
소나타
청자(靑瓷)
산수유
공작이 날개를 펴듯
제3부_ 화려한 추억
어린 사랑아
눈
행복한 순간
11월
애니 레보비츠
섬진강 순례
5월
소라 화분
백제를 걷다
안부
꽃구름 속 섬
환희의 성
12월의 왈츠
잊지 못할 추억
화려한 추억
7월에 찾아온 부베의 여인
꽃씨를 받아 왔지
새 희망아
제4부_ 노랑 궁전
시의 목소리
노랑 궁전
어리신 빛이시여
바닷가에서
100일의 보람
내 뜰에 날개 펴다
빛으로 오시는 이여
낙엽 레드 카펫 위의 하루
봄빛에 물든 백조에게
자유
9월, 그대의 미소
지구가 달려온다
자동문
차창 밖의 시간
이사 왔어요
적송도 우러르는 스승이시여
빛을 찾아서
가을동화
제5부_ 지상에서 반짝이는 별
청산(靑山)
햇빛 아래 사랑스러운
어머니, 한송이 하얀 모란
가슴에 핀 연꽃
창이 품은 정경
춤
9월의 신랑 신부에게
연꽃 축제
시인의 언덕
하얀 기저귀와 보랏빛 들국화
스란치마
찰나에 머문 영겁의 빛
시인의 섬진강
사랑초 아야기
눈 내리는 밤
눈 오시는 날
지상에서 반짝이는 별
해설 | 시적인 사유와 문학적 숨결을 통해 새 생명을 낳듯 시를 낳는, 창조력 왕성한 시인_이철호
[2014.05.20 초판발행. 139쪽. 정가 8천원]
뉴스등록일 : 2014-06-09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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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은행나무
이청리 시집 / 이룸 신서 刊
용문산 은행나무는 만인들의 심금을 울리는 에밀레 종이었다.
천년 사직 신라에서 울려오는 이 종소리에 누구인들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흥망성쇠의 한 가운데 지켜 보았을 이 은행나무야말로 역사의 순례자였던 것이다.
이 순례자를 따라 걸어갈 때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을 뒤집어 놓은 지혜의 지성소가 아닐 수 없었다.
이 속에서 바라보는 인간사의 행복과 불행이 무엇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신라부터 고려와 조선과 현대의 이 굴곡진 역사를 뒤돌아보는 이 절정의 시간에서 우리가 누구인가를 밝혀주는 것을 접한다.
마의태자의 발길 머무는 곳에 심어 놓은 이 은행나무는 지나간 시간을 흘러감이 아닌 축적된 살아 있는 시간을 보여주기에 더 위대하다.
마의태자가 나라 잃은 인간의 비극 중에 더 큰 비극을 겪으면서도 좌절이 아닌 더 큰 세계인 자연을 찾아나서는 것을 보면서 경의를 표하고 싶다.
산새들의 울음을 통해서 나의 왕이 되어주오 고백하는 이 시에서처럼 마의태자 내적인 성찰을 통해서 지고지순의 최고의 덕목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했다. 민초들의 그 세계 속에서 눈을 뜬다는 것은 해탈의 경지가 아닐 수 없다.
이 경지에 설 때만이 비극을 초월 할 수 있는 힘을 발견하는 것을 보았다. 마의태자를 통해서 찬란한 신라 문화의 이면에 숨겨져 있는 민초들과 그들이 이뤄낸 성과물은 바로 찬란한 문화를 이룩한 것임을 읽을 수 있었다. 무영탑에서부터 첨성대의 그 돌 하나 깎고 다듬는 손길들이 누구였던가. 또한 팔만대장경을 새기는 그 손길은 인간의 번뇌를 뛰어 넘는 보이지 않는 세계와 조합이 아니고선 불가능한 것을 성취한 이 유산들이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는 너무 컸다.
이 물음에 시 하나로 답하는 자체가 모순이 아닐 수 없었지만 이 절대적인 세계를 하나 하나 접하면서 옛사람들의 그 무한한 세계야말로 우리를 감동으로 접게 했다.
용문산은 제2의 토함산과 같은 것을 새삼 발견했다.
그 만큼 용문산은 양평의 한 중심에 서서 한반도의 큰 맥을 이루고 있음을 증거해주었다.
서울을 관통하는 이 한강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하나로 만나는 두물머리는 역사의 심장소리를 듣게 하는 장소가 아닐 수 없었다.
이런 심장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히나 히나 모아 둔 것이 용문산 은행나무 시집은 발원의 시초가 되어 주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용문산 산 속 연수라는 빼어난 여인의 자궁과 같은 마을이었고 이곳에 둥지를 튼 것도 여러 해가 되었다.
그 이후 여러 곳을 이동하면서 마음 속에 흐르고 있는 양수리 강과 용문산 은행나무는 나와 뗄 수 없는 깊은 인연의 끈으로 묶여 누구도 끊을 수 없는 위대한 생명의 끈이었다.
빈 집으로 두고 있을 때 내 심안에는 알 수 없는 고독이 소리쳤고 그 때마다 그리움으로 젖어드는 시편들이 탄생되었다.
그리움은 곧 노래가 되었고 CD로 출시되어 불러질 때 남 모를 감회가 깊었다. 용문산 은행나무를 접할 때마다 불려지는 간절한 노래 한 자락이 없어 늘 아쉬웠다.
이젠 노래가 불려진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다.
오랜 헤어짐의 그 빈 집엔 사람이 살게 되었고 빚 지고 살아온 그리움의 채무를 갚을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
그 집에는 밤나무 다섯 그루가 있었는데 그만 그리움에 지쳐 한 그루가 먼저 바람 속으로 떠나 이 아픔의 전율이 쉬이 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어린 단풍나무 자라고 자라서 용문산을 불러와 빈 집을 지켜내면서 참을 수 없는 울음을 감추며 불 밝혀준 것은 바라볼 때 경이롭기만 했다.
가곡의 백미라 하는 나의 시에 곡을 붙인 이 "단풍”이란 가곡은 가을이 되면 라디오 전파에서 울려나올 때마다 바로 그 단풍나무가 "단풍" 시의 모티프라는 것을 처음으로 밝힌다.
“용문산 은행나무”와 “봄이 오려는지” 이 두 가곡은 이 시집에 수록하면서 남다른 감회로 젖어 들었다.
시집 후반부에는 참회하고 성찰하는 마의태자의 깊은 고뇌를 토함이었고 이 속에서 만중생을 향한 그 마음은 역사의 굴절을 곧게 펴서 열어놓은 사방정토는 오늘 사는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자못 크다.
그러기에 경주에는 에밀레 종이 있다면 용문사엔 물의 에밀레종이 있다라는 것은 거대한 지류를 이루고 있는 양수리 강이자 한강의 소리를 담고자 함이었다. 이 소리가 웅장하게 울릴 때 역사는 쇠하는 법이 없고 더 우렁차게 울려 퍼질 것이다.
용문산 은행나무라는 이 물의 에밀종이 힘차게 울릴 때 모든 것을 깨어서 새벽을 밝힘처럼 도칙하지 않는 새날이 우리에게 도착해서 역동성을 부여할 것이다.
― 이청리, <후기> 중에서
- 차 례 -
제1부
1. 용문산 은행나무
2. 용문산 마당바위
3. 악기
4. 어머니 핏줄 같다
5. 양평 용문산 山나물 축제
6. 인연
7. 용문산 은행잎이여
8. 양평 山마을들
9. 가을날 양평역에서
10. 마의태자의 나라
제2부
11. 지팡이 심어 자라거든
12. 양평 산수유꽃 축제
13. 상원사
14. 금강산 가는 길
15. 별들 속으로 들어가
16. 은행 꽃 피는 날엔
17. 마의 태자의 회한
18. 별빛 씨앗
19. 자규의 마음으로 울어도
20. 용문사
제3부
21. 연수리 마을 1
22. 연수리 마을 2
23. 연수리 마을 3
24. 연수리 마을 4
25. 연수리 마을 5
26. 두물머리 둘레길
27. 용문산 山채나물 비빔밥
28. 봄이 오려는지
29. 양수리 강에 나가보면 안다
30. 다산이여
제4부
31. 물 맑은 양평역
32. 용문산 은행나무 그대는
33. 양수리 연꽃
34. 장수골 보리밥
35. 눈 오는 양수리 강
36. 어디 버릴 곳이 있더냐
37. 문설주
38. 양평 소나기 마을
39. 천수리 먹국수집
40. 용문역 1
제5부
41. 용문산 밥상
42. 살아 숨쉬게 히는 것을
43. 에밀레 종소리
44. 반납
45. 용문역 2
46. 용문 우체국에서
47. 지평 막거리
48. 용문산에 단풍이 들면
49. 용문역 3
50. 양평 해장국
제6부
51. 연수리 장수골
52. 푸르다 못해 애달퍼라
53. 단월 고로쇠나무 축제
54. 이룸터
55. 달 속에 들어서서 1
56. 물 맑은 양평 1
57. 물 맑은 양평 2
58. 물 맑은 양평 3
59. 물 맑은 양평 4
60. 물 맑은 양평 5
제7부
61. 천마총
62. 반달 눈쩝 위에 청춘을
63. 무영탑
64. 처용가
65. 석공
66. 마의 태자의 회상
67. 팔만대장경
68. 첨성대
69. 석굴암
70. 금관
후기
[2014.05.30 초판발행. 103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06-09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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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살기
최외득 시집 / 월간문학 출판부 刊
눈물이 마르는 것은 마음에 울림이 사라질 때이다 / 슬픈 것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요즘 / 모든 것이 눈물의 소재가 된다 / 세상이 고요하면 불행이 없는 것일까 / 소란스러운 것 또한 살아가는 축복일 것이다 / 가족이 자주 확인하는 가장의 눈물자국 / 부끄러운 것이 아닌데 / 너무 솔직해진 눈물 탓에 타인이 웃는다 / 텔레비전에서 방영하는 다큐멘터리를 보면서도 / 내가 우는 중이면 가족은 즐거워한다.
― 최외득, <책머리에> 중에서
- 차 례 -
책머리에
1
행복한 하루 살기ㆍ1
행복한 하루 살기ㆍ2
행복한 하루 살기ㆍ3
행복한 하루 살기ㆍ4
행복한 하루 살기ㆍ5
행복한 하루 살기ㆍ6
행복한 하루 살기ㆍ7
행복한 하루 살기ㆍ8
행복한 하루 살기ㆍ9
행복한 하루 살기ㆍ10
행복한 하루 살기ㆍ11
행복한 하루 살기ㆍ12
행복한 하루 살기ㆍ13
행복한 하루 살기ㆍ14
행복한 하루 살기ㆍ15
행복한 하루 살기ㆍ16
행복한 하루 살기ㆍ17
행복한 하루 살기ㆍ18
행복한 하루 살기ㆍ19
행복한 하루 살기ㆍ20
행복한 하루 살기ㆍ21
행복한 하루 살기ㆍ22
행복한 하루 살기ㆍ23
행복한 하루 살기ㆍ24
행복한 하루 살기ㆍ25
행복한 하루 살기ㆍ26
행복한 하루 살기ㆍ27
행복한 하루 살기ㆍ28
행복한 하루 살기ㆍ29
행복한 하루 살기ㆍ30
행복한 하루 살기ㆍ31
2
연리지
둘이서 양 손이 되는 부부
서정이 주는 착각
파편
혼례식
부러진 의자
염소
하늘을 디디고 사는 나무
사랑하는 사람이여 가지 마소
편리성의 편애
자지러지지
추워서 흐르는 강
지나니 담백한 이야기
뭘 담아도 서러운 사람
牲아, 누리자
첫사랑 재회
지퍼 곧추는 일
진실이 거짓말
3
초승달
꽃이고 싶어
괴담
진달래
나비처럼
그 땅은
가시
바다
눈물꽃
나의 마음인걸요
고운 일
힘
그 가을의 사랑
마음
슬프지 않는 노래
등산
섬
맞바람
TV
4
유리창
막차를 기다리면서
부활
만남의 광장에서
마지막 집
빈 조각배
어느 공간에서
마구마구
너의 이름 앞에서
얼음과 꽃
야속했다
내 안에 사는 일
들꽃처럼
하나로
한해살이
꽃의 비화
계급사회
그냥 유혹인가요
서투른 투쟁
내 이름은 잔설
중년 뒤에
그대에게 가는 길
해설 | 아름다운 삶과 사랑의 미학_김우종
[2014.05.15 초판발행. 130쪽. 정가 8천원]
뉴스등록일 : 2014-06-09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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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리토피아] 2014년 여름호
권두칼럼 | 권경아_'치열함’에 대하여
특집 | 현대시에 있어서 '리얼'
신동옥_폭풍 속으로의 긴 여행 외 4편一‘시적 현실’의 문제에 대하여
김경인_무엇이 시적 현실인가?
김영범_지금-여기의 비극과 리얼리즘:한국 현대시에 있어서 ‘리얼’
오늘의 시인 | 김왕노
[대표시] 수국꽃 수의 외 4편
[신작시] 리얼한 TV 외 4편
[시론] 영원한 애송시, 그 여자
연가곡 시집 | 박제천_『마틸다』 3부 ‘사랑의 기쁨’ 목련화 외 !4편
집중조명 | 김보숙_파래지다 외 4편
[해설] 박서영_'빨간’과 ‘파란’의 메타포—김보숙의 시
신작특선
최향란_그 여자의 섬 외 4편
서강석_다리 외 4편
추천 | 시부문
허우범_ 오후엔 갯벌을 생각한다 외 4편
최서연_ 응달에서 햇살이 외 4편
고창수의 영역시
허형만_귀무덤•1
박정규_삿갓섬
Art•Artist | 고창수 시인•1
신작시
강우식_끈•1 외 1편
서수찬_토란잎 외 1편
박해림_바다가 운다 외 1편
김경후_해바라기 소리 외 1편
권정일_동충하초 외 1편
신용목_모름 외 1편
김점미_피카소와, 그 오후를 외 1편
안명옥_고흐의 의자 외 1편
정서영_바람의 이야기 외 1편
구회남_보고 싶다 외 1편
김수자_선인장 외 1편
김현식_벼랑끝 전술 외 1편
류현승_사이, 그를 두둔하는 그 사이 외 1편
박하현_머리 왜? 외 1편
양은선_라일락이 질 때 외 1편
정영희_파도 외 1편
이두예_산역山役 외 1편
장상관_고드름 외 1편
민구_房 외 1편
서주영_수도원 벙어리새 외 1편
강윤미_시럽의 세계 외 1편
이진옥_백 년 동안의 고독 외 1편
김옥경_보푸라기 외 1편
박철웅_사각형의 꿈 외 1편
장수진_4쪽의 남자와 기분 외 1편
정선희_모퉁이집 사내 외 1편
김근희_가방 K 외 1편
배수연_두리안 외 1편
이종호_젖은 종이로 모여든다 외 1편
이병철_불조심 포스타 외 1편
장편소설(분재) | 강인봉_타나의 달⑤
미니서사
박금산_김기태가 백조라는 말에 대하여
김혜정_잰틀맨
한시산책 | 서경희_서경희고향의 산은 달과 내 기억 속에만 있다⑦
책•크리틱
고우란_'이 땅의 시인'이다ᅳ고정국 시집 『민들레 행복론』
김석준_실재를 찾아가는 두 여정:아포리아 혹은 시선
ᅳ나희덕 시집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권정일 시집 『양들의 저녁이 왔다』
장인수_도요새를 요리하는 호모 노마드의 음식을 함께 드시려는가ᅳ최광임 시집 『도요새 요리』
최광임_부조리의 세계와 우화 혹은 신화ᅳ김유석 시집 『놀이의 방식』, 이초우 시집 『웜홀 여행법』
[2014.05.25 발행. 347쪽.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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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 나의 문학
우리 협회는 2007년부터 작고 문인의 인간과 문학적 성가를 재점검하는 '문협 작품토론회’를 개최하고 관련 원고를 모아 『그리운 작가 영원한 명작』이라는 이름으로 1, 2권을 발행한 바 있습니다.
제1권에 이광수 염상섭 채만식 신석정 박화성 피천득 유치진 유치환 김유정 윤석중 김동리 황순원 김현승 서정주 박목월 박두진 조지훈 구상 김춘수 등 19명이 수록되었고, 제2권에 한용운 김동인 김소월 정지용 이병기 이설주 이효석 이원수 안수길 김광섭 노천명 윤동주 김광균 조연현 조병화 차범석 등 16명을 다룬 관련 원고를 실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문협 작품토론회’를 개최할 때마다 많은 문인들이 참석했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관련 특강 원고를 『월간문학』에도 게재하여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우리 협회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현존 문인을 초빙하여 '나의 인생 나의 문학'이라는 주제로 문학특강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문협 작품토론회’의 연장선에서 기획된 문학 행사입니다. 2014년 4월까지 18명을 초빙하여 문학 특강을 들었고, 이 역시 관련 원고를 《월간문학》에 수록한 바 있습니다.
『그리운 작가 영원한 명작』은 대상 문인에 대해 지인이나 연구자가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증언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와는 달리 『나의 인생 나의 문학』은 대상 문인이 직접 나서서 자신의 문학적 삶의 궤적을 주관적으로 진솔하게 고백하고 전달하는 형식으로 독자와 만났습니다.
『나의 인생 나의 문학』은 현재 우리 협회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문학 행사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번에 펴내는 제1권에 이어 제2권 제3권이 속간될 줄로 믿습니다.
수고해 주신 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 정종명(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책머리글 <『나의 인생 나의 문학』을 발행하며> 중에서
- 차 례 -
감동하는 가슴 되찾기_김후란
회초리 맞는 삶, 빈 쭉정이의 글쓰기_이근배
기질과 환경_허영자
백면서생(白面書生)의 내면 일기_박이도
詩와 학문, 서로의 탓이다_유안진
독서가 내 문학인생의 나침반_조대현
내가 만난 사람들_문효치
만화, 영화, 바다_백시종
평생을 시로 살았던 삶_박제천
시의 길, 시인의 길_이건청
진실의 이름_윤후명
파란을 헤쳐 온 인생과 문학의 길_김여정
시인의 푸른 그늘_오세영
일생, 수필의 길을 걸으며_윤재천
나의 문학공부_권영민
삶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 동시_박두순
시골 초동에서 서울 문단까지_정종명
늙음·죽음보다 녹슨 삶이 두렵다_이상문
[2014.05.15 발행. 414쪽. 정가 2만원]
뉴스등록일 : 2014-06-09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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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착각의시학] 2014년 여름호
문학의 숲에서 만난 사람의 향기 | 통소 연주가 김충환 님을 찾아서_이현자
기획특집 1 • 한국詩 다시 읽기 | 소월의 사랑詩에 대한소견_손필영
해외문학 읽기(5) | 중국 시인 둬둬多多 시선 5수_박남용
서평의 눈(1) | 여성을 중심으로 놓고 보다—김종숙 단편소설집 『봄이 오는 소리』를 중심으로_ I 이성림
서평의 눈(2) | 훼손된 고향의 복원을 꿈꾸며 쓴 구도의 행적—김석환의『심천에서』다시 읽기_나소정
한국의 화제작가
초대 외 2편_이정님 시인
한 달에 두 번은 외 1편_손순자 수필가
독자가 뽑은 좋은 수필 | 황금빛 원추리 꽃향기 외 2편_송후석
여름 특집 동시 3편 | 하루만 산다면 외 2편_이희두
기획특집 2 • 느림과 빠름의 미학 | 지탱가능개발 대 환경개량주의_정정호
문학으로 읽는경제(5) | 벤쿠버 레전트의 마지막 발걸음_박지연
여름시 마당
수선 외 1편_강명숙
덩굴장미 외 1편_김석림
느린 우체통 외 1편_김행숙
탁란 외 1편_손해일
신이화 외 1편_이삭빛
파파실 외 1편_장성렬
꽃그늘 외 1편_한명숙
여름 수필 마당
신록의 계절 5월에 웬 낙엽이_김윤아
노래방 세미나_신길우
나의 사진첩寫眞帖_정명숙
문학과 술 이야기(3) | 이제 술잔을 놓고서_권순악
신예 얼굴
[시] 안개 외 2편_강구원
[수필] 인생은 연극 외 2편_송상익
[수필] 나의 애인 외 1편_이미하
시인이 쓰는 역사 인물 소설(3) | 이애미 주논개_고두영
계간 비평 | 시와 수필평(2014 봄호)_이정미
한국대표시론 다시 읽기(5) | 詩여, 침을 뱉어라!_김수영
[2014.06.01 발행. 247쪽. 정가 12,000원]
뉴스등록일 : 2014-06-09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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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그립다
김용주 시집 / 월간문학 출판부 刊
나는 어쩌면 사랑하는 법을 터득하기 위해 / 이 시간까지 살고 있는지 모른다. / 그러나 인생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은 / 행복은 원하는 만큼 모두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는 거다. // 나는 먼저 무엇을 사랑해야 하는가를 자성하여 본다. / 하늘, 해, 구름, 별자리, 바람…… 빛과 어둠 같은 것들, / 사람, 사슴, 호랑이, 말, 학…… 짐승 같은 것들, / 내가 오늘까지 보아 온 나무, 풀꽃, 돌, 물, 눈…… 계절 같은 것들, // 왜냐고요? / 적어도 그런 것들은 늘 / 나의 사랑을 함께 품어 주지 않았는가. / 그들은 언제 어디에서나 내가 외면하기 전에는 / 나를 떠나지 않고 있었다. / 지금 이 시각에 나를 사랑하는 이 누구 있는가? / 그렇다면 나의 이 작은 사랑이라도 소중하게 받아 주기를 원한다.
― 김용주, <서문> 중에서
- 차 례 -
1 젊은 날의 찬가
봄쑥
버들피리
자생화의 시 1
자생화의 시 2
춘신(春信)
6월의 꽃밭
송화(松花) 향기
연꽃 피는 날
벼 익는 날
그대 시인이여 1
그대 시인이여 2
가을과 겨울 사이에 1
가을과 겨울 사이에 2
폭포 강가에 서서
종이비행기를 띄우며
나의 꽃 1
나의 꽃 2
들새의 꿈
너의 만남
2 청운의 꿈은 피고 지고
어느 문루에서
설날, 새벽을 맞으며
가창오리
유희의 여름
비의 축제
아침 해 저녁 해
사과가 그립다
진이의 하늘
광한루
완두콩 누이
용소 가는 길
일월(曰月), 복을 입다
별 바라기
마로니에(marronnier) 의 시 1
마로니에(maironnier) 의 시 2
마로니에(marronnier) 의 시 3
은행 줍기
서울의 별
새와 꽃
3 향촌에 남기는 시
전주에 살다
태극기는 안다 1
태극기는 안다 2
경복궁
밤 무지개
호랑이 우는 골
논개여
별꽃
하늘꼬리 바람솔솔 고추잠자리
흙의 언어
콩밭
사과 농원
가을의 선물
상강(霜降) 무렵
사랑하기 위해
가을 우편함
명함 한 장
떡국
송편
4 동심이 그리운 때면
봄의 서곡
보리수나무 아래
진달래꽃님이
뉴 아리랑
징 소리
나의 사랑은
학교길
장계천(長溪川) 수마석
호랑나비꽃
사과나무 이야기
토마토
고사리
이름 석 자 올리기
눈 오는 날에
길의 서(序)
눈과 자
그 겨울의 눈
이정표
지름길을 찾다
낙엽송 숲
5 아름다운 하늘 강산 바다
두 그루 느티나무골 연인에게
청라(靑羅) 언덕에 올라
무궁화 손수건
선산(先山)
대한(大 寒) 무렵
겨울의 시
봄 오는 길목
뻐꾸기가 읊조린 시
행복의 의의
해법(解法) 하나
자이로 파일럿
피아프의 노래
목포항
가을바다
귀가
태종대
내일
[2014.06.01 발행. 138쪽. 정가 8천원]
뉴스등록일 : 2014-06-09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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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해 저물녘에
최은하 시집 / 믿음의 문학사 刊
새 봄이 펼쳐온다.
언제부턴가 나는 어지간히 세월의 난간에 기대 섰다는 사념이 차오른다. 선명히 떠올라 아슬하게 되돌아 뵈는 하나하나의 장면들, 그런가 하면 어김 없이 다가오기만 하는 날들의 비낀 노정에 멀쩡히 섰다는 게 엄연한 절감이기만 하다. 눈을 뜨고 보면 금새 같지만 생각을 헤아려 보자면 지지리도 멀고 오랜 여정이었다.
이번 시집은 꼭 한 해 동안의 소출이다. 평생을 두고 이런 일은 처음이요, 마지막이라 여겨진다. 나대로는 절실한 정신의 편력이고 그것은 마지막 불꽃(?) 같은 것이 아닐까 싶다. 이날껏 최후를 의식하면서부터 나대로의 화두는 긴장 속 안간힘이요, 최선을 내어 건 하루씩 진력을 다해 지내왔다고 회억된다.
언제나 나에게 시(문학)은 이 하늘 아래서의 힘줄이었고 숨결, 그리고 기도요, 마땅한 소임이라 감히 짚고 싶다. 그러니까 시를 향해서 일어나고 잠들고 하는 그 자체가 나로서는 하나의 실생활이요, 수행이요, 바람이요, 밤과 낮, 그러니까 처음과 끝이었다고 낮은 목소리로 자백을 해야겠다. 거기엔 비 내리는 날도 있었고 눈보라치거나 안개 자욱한 참도 있었으며 되돌리거나 돌아서버리고 싶었던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래도 버티어 참고 이겨내 드디어 여기까지 이르렸다.
이제 와선 내 나름의 시간을 무어라 달리 소란스레 변명이나 요설 따위의 치기는 덮어두기로 하자. 아쉬웠다거나 무슨 원망 비슷한 뒷말보다는 바로 내 실존의 구획을 감당하는 요량으로 남았으면 하고 기대해본다. 아니 누군가처럼 시원하게 지워가고 싶을 따름이다.
내 생애 하루 해의 저물녘이 다가온다. 손을 들어 흔든다. 왠지 자꾸만 고향 생각이 떠오른다. 환영이 아니라 착각인지, 고향길을 혼자 걷는 이 실감을 어쩌랴. 그냥 그대로 어울러 지니고 갈 수밖에
― 최은하, <머리말> 중에서
최은하 시인의 시집 『하루 해 저물녘에』는 우리에게 낯익은 대부분의 서정시처럼 일단, 가장 보편화된 한국시의 정서인 ‘그리움’의 시편들로 시작된다. 우리의 전통 정서인 그러한 ‘그리움’에는 거의가 헤어져서 멀리 떨어져 있는 연인이나, 친구, 형제자매, 부모 등 시적 주체의 그리움이 대상으로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니까 시적 주체인 '나'와는 분리되어서 시공간적으로 격리된 곳에 위치하고 있는 가시적인 형태의 그리움의 대상이 있고 시인은 그 대상에 대한 그리움을 시로 표현한다. 이에 반해, 이 시집 『하루 해 저물녘에』서 최은하 시인에게 그러한 가시적 형태의 그리움의 대상은 따로 존재하지 않고 오히려 시인 자신이 그리움의 그 대상이 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 한성우(시인. 문학평론가), 해설 <삶의 실존적 인식과 본래적 生에로의 초월 의지>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_최은하
제1부 내 그리움은
꿈 속에서
내 그리움은
그 봄은 다시 오지 않았다
오늘도 나의 안녕이여
그리움
내 앉았는 이 자리
황혼 무렵에
집 짓기
하늘은 푸르러라
쉰 해 넘어 기억
아리랑 고개 넘어
잠시 숨결 고르는 참에
바람의 행적
늦가을이나 겨울저녁에
제2부 원을 위하여
어떤 나무의 기억
멀리멀리 돌고돌아서라도
징 소리
그날 그 자리
하루가 다 가는 이맘때면
꽃잎이 하르르하르르
꿈꾸는 일
원(圓)을 위하여
내 가는 길이
바람에 흘린 말
저녁 종소리 들려오면
낮달이 뜬 날
그 언제던가
사막에서
제3부 하루 해 저물녘에
피고 지는 꽃
고인돌 곁에서
바람 부는 방향으로
어느 태곳적부터
조약돌 하나 새가 될 때
목련
저녁노을은 내리고
한여름 뭉게구름 한 점
드높은 파고 위에서
산과 바다
용문사 은행나무
우주 어느 가녘에서라도
하루 해 저물녘에
바람을 만나보려면
제4부 창문 열어놓고
그리운 목소리 찾아
창문 열어놓고
언제부턴가 나에게는
오늘도 그 강물소리
내게도 말을 걸어주는 이
내 시간 다 하고 나면ᅳ내 고향 나주
훗날 다시 만나면
철야 기도 자리
빛이 있으라 하니
저 허공 어디 만큼을
나의 기나긴 오늘은
시방도 얼쩡거리기만 하는
다시 사는 법을 이르시는 이여
오늘 밤같은 날이면
시 해설 | 삶의 실존적 인식과 본래적 生에로의 초월 의지_한성우
[2014.04.15 발행. 134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06-09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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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무락
최태희 수필집 / 문학산책사 刊
초등학교 때, 운동회가 열리면 온 동네 잔칫날이었다.
가을 햇살이 부챗살처럼 펼쳐진 운동장에서 달리기 시합을 했는데 나는 늘 4등 아니면 5등을 했다. 그러나 언젠가 1등은 못해도 3등은 해 보리라는 일념으로 열심히 뛰었다.
5학년 운동회 때 뜻밖의 행운이 왔다. 여전히 5등으로 뛰는데 내 앞의 두 명이 서로 발이 엇갈려 넘어지는 바람에 3등을 차지했다.
뒤늦게 붙잡은 문학의 끈은 내게 달리기와 같다. 등수 안에 들지 않으면 어떠랴, 마라톤 선수처럼 호흡을 가다듬고 달리다 보면 지나가는 구름도 만나고 이름 모를 들꽃에게 안부도 전하는 진솔한 글이 나오면 다행인 것을.
매끄럽지는 못해도 재래시장에서 만나는 투박한 촌로의 손처럼 거칠고 모난 부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감싸 주리라는 믿음으로 용기를 내어 책을 엮는다.
― 최태희, <책머리에> 중에서
- 차 례 -
책머리에
1부 수화를 아시나요
가시연
명옥헌 배롱나무
뒷모습이 아름답다
사진 한 장
다무락
수화를 아시나요
시클라멘
출근길, 그녀
인큐 애호박
꽃무릇
2부 손수건과 얼레빗
사월의 노래
회복
웃기떡
꽃은 알고 있다
국대접
손수건과 얼레빗
추억 상자
간격
옷걸이
붉은 화분
3부 담장과 담쟁이
9년을 기다리는 빵
벚꽃 편지
화석
은행잎 합창
골무
함께라면
담장과 담쟁이
가시 없는 장미
진주 목걸이
눈 속의 출근길
4부 꿈꾸는 발레리나
퇴행성관절염
덕천마을 벚꽃
빨간 바지
꿈꾸는 발레리나
향기로 기억되는 이름
영주의 가을
하필이면
Mr. Lee
아프리칸 바이올렛
우수 뒤에 얼음같이
5부 봄날은 흘러간다
봄날은 흘러간다
망우초
비산동 블루스
덤
더 나이 들기 전에
멀리서 바라보면
빛나는 캡술
향기는 바람에 흩날리고
목각인형
반룡송
해설 | 여행수필, 수필여행_배준석
[2014.03.15 초판발행. 255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06-09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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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문학세계] 2014년 6월호
金天雨 詩人의 세상 읽기 | 황진이가 그리운 영혼의 계절!
권두시 | 이용섭_물소리를 듣다
기획특집 • 음유시인 신준식의 향기가 있는 詩(26회) | 정 외 4편
명사 초대석 | 공정식_살아가는 이치 외 4편
초대시 10인선 | 강인순 권오삼 길건영 김동섭 리강룡 박종현 유자근 윤정란 윤준경 정미화
월평 | 이수화_월간 『문학세계』 5월호의 빛나는 은유시들
시향이 있는 뜨락
강순화 권혁진 권희자 김금희 김병억 김병철 김영근 김장수 김재분 김종기 김종성 김진동 김효석 김후남 박광록 박병금 박영석 박영숙 배두순 설경분 손수여 양한석 엄태우 유순자 은희태 이강로 이건복 이수찬 이원일 이정희 이현재 이희정 임성한 임학기 정민주 조대희 조성돈 조재선 조혜숙 진명희 최가수 최정은 최종이 최진환 최형호 편명선 한기운 한기홍 한명숙 한병권 한상욱 홍화열 황시은 황의습 황하영
동인탐방 | 김해 文詩사람들 편
박희익 김정옥 이윤주 김순희 황진봉 이홍식 윤종만 최윤정
책 속의 소시집 | 이경림_인연 하나 사랑 하나
유아를 위한 물속 동물의 노래(4회) | 김종상_가리비와 해파리
시조의 창 | 김양수 김응만 배종교 신계전 이봉수 임수정 정영도 한휘준
선우미애의 다므기 여행(3회) | 아름다운 마침표 하나―몽골 여행
신인문학상
[시]
곽일규_아침 외 2편
안강로_만추 외 2편
안재철_기러기 아빠 외 2편
[시조]
최정은_설악산 외 2편
[수필]
박영재 안솔_그림자 사랑
이종택_존재(存在)와 의식(意識)
콩트산책(40회) | 이자야_골동품상
동화 | 김태하 임옥순 최경희
이달의 수필 여행 | 강해련 김금례 이경옥 임지택 전윤권 정기상 정용하 지홍석 최낙균 홍정이
정선교의 명작 기업소설(6회) | 횡금사장
[2014.05.20 발행. 276쪽.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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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불교평론] 2014년 여름호
권두언 | 세월호 침몰을 부끄러워 함_홍사성
특집 | 불교와 정치참여
불교는 정치를 어떻게 보는가_윤세원
인도• 동남아시아의 불교와 정치_황순일
동아시아의 불교와 정치_최연식
현대 한국불교의 정치참여와 그 평가_이학종
불교의 정치 사상과 한국불교_곽병찬
정교분리와 종교의 정치참여_김영명
논쟁 | 돈점논쟁, 진리담론[法談]인가 권력담론인가—서명원의 '성철 읽기’에 대한 비판적 검토_박태원
문화비평 | ‘맨발’ 그 곽시쌍부(樹示雙跌)의 가르침_유응오
사색과 성찰
생사불이(生死不二)_장기표
죽음이 건네는 말_염무웅
부사의방(不思義房)_박미서
벌새 이야기_박호석
차(茶) 철이 오면_박동춘
종소리 뎅~_배광식
오대산 월정사의 향기_권혁순
나의 사연기(寺緣記)_장양순
문화의 원형_류종민
논단
양지(良知)와 불성(佛性)_정인재
병고와 죽음에 대한 불교의 인식과 가르침_양정연
붓다의 인종적 기원 문제 고찰_조준호
허균에게 불교는 무엇이었나_김문갑
불교평론 북리뷰
《니체와 불교》 박찬국 지음_한자경
《붓다와 아인슈타인》 사사키 시즈카 지음, 이성동 옮김_양형진
《대승기신론 강설》 이평래 지음_김원명
기획연재 | 현대한국의 불교학자
이능화―한국 근대 불교학의 발주자_이민용
심재룡―불교철학 연구방법론 정립에 헌신하다_조은수
[2014.06.01 발행. 362쪽.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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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유심] 2014년 6월호
권두논단 | 해방과 전쟁 그리고 문단의 재편성_이숭원
6월 기획 | 북으로 간 시인 남으로 온 시인
박세영 〈새 옷을 입으련다 〉_이동순
임화 〈하늘〉_임규찬
설정식 〈해바라기 3〉_곽명숙
이용악 〈다리 우에서〉_감태준
오장환 〈The Last Train〉_도종환
이병철 〈나막신〉_김응교
양명문 〈독립송(獨立頌)〉_허혜정
박남수 〈아침 이미지·1〉_한영옥
구상 〈오늘〉_구중서
김종삼 〈돌각담〉_김화순
김규동 〈고향〉_맹문재
전봉건 〈꽃〉_박슬기
유심이 주목하는 젊은 시인 | 유병록
유심시단
만유인력_이가림
딸기밭에서는 싸움이 안 되네_김영석
꽃 떨어져 밟힐 때_김재진
그해 겨울_김선굉
맥적산 석불_윤동재
오후의 불안_이은봉
모란을 밝히며_홍우계
코끼리똥_오봉옥
강철의 지팡이가 없다면_정윤천
낙화_육근상
순정 또는 공룡_이화은
근거_이원
주홍 책 읽기_조연호
하루의 일을 끝내고_유승도
불국사 선원 동안거_석해운
달의 얼굴을 만지는 시간_김예강
미지(未知)_박연숙
상처마다 글자가 흘러나와_김제욱
흔들의자_손미
봄이라는데_이석란
애곡꾼 대여점_김보숙
유심시조시단
검문(檢問)_김제현
미시령_유자효
밤비_이승은
새장_박현덕
몸 하나로_서숙희
동촌 이용원_홍성운
참애인_현상언
보라색 히야신스_권영희
무심(無心)_고현숙
가시연꽃_장은수
터널 공사장 앞에서_백점례
시가 지나는 길목 ③ 술 | 한 잔의 술, 시가 되다_서안나
세월호 희생자 추모 기획 | 저 하늘에 별 되어 빛나거라
바다를 씹어 삼키다_나해철
우리 모두 열일곱 살_조향미
We understanded_신경섭
진혼곡조(鎭魂曲調)_문계봉
열일곱 나의 친구에게_박일환
네 생일에 바친다_이안
부디 저 하늘에 별 되어 빛나거라_김명남
세월이 잔인하다_김요아킴
팽목항_박형권
붉은 장마_유순예
어린 꽃 봄꽃인 아해들아_김명지
엄마 울지 마세요_이철경
시 월평
이 캄캄한 대낮_방민호
시, 사건 그리고 타자와의 동행_신진숙
시조 월평
편안함의 편안함을 잊고_홍성란
일상의 틈, 그 사이에서 머뭇거리기_염창권
나의 삶 나의 문학 | 최동호-남몰래 시에 입 맞추다
시집속의 시
꽃필 무렵_양채영 《눈이 오네 봄이 오네》
막다른 골목_강은교 《바리연가집》
어떤 이름_이기철 《꽃들의 화장 시간》
소금의 시_이해웅 《달춤》
허망_송상욱 《백지의 늪》
따라하는 나이_신진 《미련》
말_이도현 《푯대 하나 세운 바람》
무위사 산감나무_김재석 《무위사 가는 길》
간벌_육봉수 《미안하다》
전화_강만수 《앤디 워홀 시(詩) 365》
외면_정철훈 《빛나는 단도》
멀미_김정인 《누군가 잡았지 옷깃,》
꽃잎의 밤_조병완 《빈말과 헛말 사이에 강이 흐,》
노숙자_박순영 《꽃이 아니야》
낭산의 봄_박성규 《오래된 곁눈질》
해동_김지녀 《양들의 사회학》
못_이연주 《어느 곳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는》
포근한 요양병원_이영혜 《식물성 남자를 찾습니다》
풀밭에서_정희경 《지슬리》
연꽃 우체통_배우식 《인삼반가사유상》
왼쪽이 쓸쓸하다_정해영 《왼쪽이 쓸쓸하다》
연재 · 누정시기행-강릉 경포대 | 거울 속에 노니니 그리기도 어려워라_임연태
한국 시단의 등뼈 · 동인 | 《육십년대사화집》과 동인지의 시대_장만호
[2014.06.01 발행. 258쪽. 정가 258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06-08 · 뉴스공유일 : 2014-06-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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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열매
정선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아무도 믿을 수도 없고 믿어서도 안 되는 세상 그럴지라도 우리는 세상을 포기할 수 없으며 포기해서도 안 됩니다. 마치 세상은 추수할 밭처럼 곡식과 가라지가 함께 자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한 것만 있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악한 것만 있을 수도 없는 이치가 아닐까요?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사람은 평생 배운다고 했습니다. 부서지고 깨어지고 넘어지고 자빠지면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 무엇이든지 알게 되어 깨닫는 순간까지 갈 것입니다.
삶은 나그네 여정인지라 우리의 영혼의 꿈도 함께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육체의 꿈은 어떻게 하면 좀 더 편하게 먹고 잘까? 쉴까? 돈을 벌 수 있을까? 끊임없이 안식할 수 없는 절망을 안겨다 줍니다. 하지만 내 영혼은 말합니다. 육체에 안주하지 마라. 좀 더 좋은 것은 없을까? 좀 더 재미있는 일은 없을까? 쉬지 않고 격동하는 마음에 가진 것, 제주는 없고 곧 범죄로 이어집니다. 만약 사람의 육체에 들일 영혼의 안식이 없다면 죽는 것으로 모든 것은 끝이 나고 새로운 것은 없을 것입니다. 사회가 갈수록 혼란하고 어지러운 이때에 작은 글에 구원을 담아 독자의 영혼을 맑게 하고 아름답게 피워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찾아갈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자 온 힘을 다하여 썼습니다.
자꾸 좋은 일만 생각하고 좋은 것으로 옮겨가는 우리의 맑은 영혼이 되길 바랍니다.
― 정선규, 책머리글 <시인의 말>
차 례
시인의 말
제1부 팽목항의 묵상
점층법의 극대화
팽목항의 묵상
깨뜨린 옥합
선악과 열매
술
상봉의 해오름
후손
주홍글씨
당신아!
당신
제2부 철거
10월의 단상
오늘
남매
숨바꼭질
산 너울
소년에게서 해에게로
소쩍새
철거
졸음
이명
제3부 죄의 열매
물 송이
손톱 소지
나비 소녀
잠 모르는 밤에
길
나이테
열쇠 동아리
공허
죄의 열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사랑의 발아
제4부 글쎄 지기
감질 당하는 사랑
글쎄 지기
동행
내 마음의 보푸라기
쪽달
빗결
신호등
영주 서천에서
우체통
가을비가 중얼중얼 내리다
제5부 봄꽃의 비상구
연꽃처럼
밥 짓는 형님
별 따라가는 밤
들녘에 서서
고향 집
어둠을 갉아 먹다
목련꽃 옆에서
꿈의 대화
달이 지는 것은
어머니 손맛
여시 차
봄꽃의 비상구
[2014.06.03 발행. 8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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