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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꽃이 피는 이유  김창민 민조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문학 창작을 공부하며 3.4.5.6. 18자 글자속에 희망을 담는다.   우리겨레의 애환과 슬기를 담아본다.   민조시 우리겨레의 뿌리 정서를 살린 아름다움의 미학이라 할 수 있다.   민조시에서 꽃이 피는 이유를 발견 하였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빨간 우체통 꽃 손주 1  꽃 손주 2  꽃향기 1   꽃향기 2  꽃향기 3  엄마 상 1  엄마 상 2  엄마 상 3  감  봉숭아 1  봉숭아 2  봉숭아 3  난초꽃 1  난초꽃 2  배롱 꽃 1  배롱 꽃 2  배롱 꽃 3  청개구리 1  청개구리 2  청개구리 3  빨간 우체통 1  빨간 우체통 2  고무다라 1  고무다라 2  그림자  연꽃 씨 1  연꽃 씨 2  작은 폭포 1  작은 폭포 2  채송화 1  채송화 2  제2부  첫사랑 첫사랑 1  첫사랑 2  첫사랑 3  박꽃 1  박꽃 2  박꽃 3  박꽃 4  모시대꽃  달 탐사 1  달 탐사 2  이슬 내린 아침길 1  이슬 내린 아침길 2  빠알간 신 1  별일이네 1  기스랑 빗물 1  훌라춤 1  훌라춤 2  작은 폭포 1  작은 폭포 2  옥수수 1  옥수수 2  병꽃 1  병꽃 2  열매 1  노란 채송화 1  과꽃 1  과꽃 2  과꽃 3  목화 열매 1  열매 1  조약돌 1  구름 1  이 베리스 1  제3부  목화밭 사과 1  사과 2  잔소리 1  잔소리 2  이끼 1  이끼 2  라일락 향 1  고구마 꽃 1   고구마 꽃 2  고구마 꽃 3  코스모스 1  코스모스 2  코스모스 3  고드름 1  고드름 2  맹견 1  맹견 2  가족법 1  가족법 2  부추 1  부추 2  금낭화 1  꽃 싹 1  꽃 싹 2  꽃 싹 3  꽃명 부탁해 1  별자리 1  별자리 2  고추 1  고추 2  고추 3  고추 4  골짜기 1  골짜기 2  골짜기 3  골짜기 4  골짜기 5  골짜기 6   [2023.0220 발행. 11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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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3-02-11 / 뉴스공유일 :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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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까치밥  이용택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새벽마다 몇 해를 저장된 기억 속에서 토막토막 건져 올렸다. 좋은 기억 미운 기억도 지나면서 한자 한자 적어 놓았던 순간들을 조금씩 조금씩 인생의 한 조각으로 건져 보았다. 그냥 버리기 아까운 세월을 다시금 기억 속으로 남기면서...   인생은 살면서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인생은 살아 보면 안다는 것을 배운다. ― <머리말>     - 차    례 -  글을 열면서  1 까치밥 까치밥 여름 소나기 춘우 분가 아스팔트 냇가 간밤에 내렸던 비 까만 밤으로 영역 잣나무 낙엽 길에서 독백 마당 한 구석 달개비  자주달개비의 수난  명자꽃 두송이 북아현동 골목길 흔적 필동면옥 질병의 나날 2 그해 4월의 그리움 그해 4월의 그리움 올 4월 엄마의 향기 자목련 자목련 그대 백목련 핀 창가에서  목련의 낙화 마당가 형제 목련 석녀 모과나무 비 그치길 기다려 도반의 벗 담장위에 고양이 소나기 열 평 남짓 마당 일상의 명당 세월 꽃과 인생 3 조부의 향기 조부의 향기 50여년 만의 해후  아홉살 손자 손자사랑 까치의 소행 고향소고 46기 노해병 경로석 동지 67병동 10년 만에 찾은 제주  조강소파 나의 외딴섬 술친구 만상 오만한 세월 나비 한 잔 술이 시를 그리며 [2023.02.15 발행.  12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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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3-02-11 / 뉴스공유일 :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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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작품세계

  -나이 들수록 농사를 짓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농사가 아니라 텃밭일게다. 전문 농업인들이 들으면 웃을 일이기에 농사라는 표현 보다 텃밭이 더 어울릴 것 같다. 그러나 광활한 토지 위에 씨를 뿌리고 거둬들이는 대농의 꿈이 없는 것은 아니다.    어릴 때 부터 농촌 생활을 봐왔기 때문에 농사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농사는 가난하게 산다"며 할아버지, 할머니는 자식들(아버지, 삼촌) 교육에 모든 걸 바쳤다. 그래서 일꾼(머슴)을 고용해 농사를 지으셨다. 자식들 손에 흙 묻히고 싶지 않았던 두 분의 강한 의지가 아버지, 삼촌을 거쳐 지금의 나에게까지 이어졌다.  나의 아들과 딸, 사촌들도 모두 할머니, 할아버지 바람대로 살아 가고 있다. 이런 스토리는 우리나라 대부분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다. 농업 중심 국가에서 산업 대국으로 성장하면서 나타난 현상들이다.   섬유, 자동차, 조선, 전자 산업이 발전하면서 농업은 위축됐다.   농촌(농어산촌)은 이제 젊은층이 빠져 나간 후 노년층 세대들이 주축이 돼 겨우 명맥을 이어가고 있을 정도다. 폐가도 많다.   이런 시류를 역행해 요즘 젊은이들이 농사 짓겠다며 농촌으로 가는 경우(귀농, 귀촌)도 종종 있지만 그들이 농촌에 정착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요즘은 농업도 스마트팜 시대를 향해 달리고 있고 부자농부들도 많지만 여전히 젊은이들에게 농촌과 농업은 기피 대상이다.   그러나 50대 이상 남자들은 농촌(시골)이나 오지에서 농막 하나 짓고 자연인처럼 사는 것이 로망(roman)이라고 한다.  어느 방송의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가 인기를 누리는 것도 이 때문일게다.  내 주변에도 이런 이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다.   그런 트랜드를 반영해 한 전자회사에서는 도시 아파트에서 채소를 키울 수 있는 제품(LG틔운)도 출시했다.  전자기기에서 채소를 키우며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이 났다.  "할매, 할배요. 이제 손에 흙 안 묻히고 농사 짓는 시대가 왔어요. ~"(조영준의 스토리텔링...)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조영준 ]

뉴스등록일 : 2023-02-08 / 뉴스공유일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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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한국전자문학작가 인명사전 (2023년판, 인쇄판) http://dsb.kr/ebooks2/ecatalog5.php?Dir=146URYEXN5WC (http://인물.kr)      여기에 시인, 수필가, 소설가, 동시인, 동화작가, 희곡작가 등 한국문학방송에서 전자책을 출간한 340여 작가들의 프로필을 담습니다.   이 중에는 단 1종의 전자책을 출간한 작가도 있고 80여 종이나 되는 많은 전자책을 출간한 작가도 있습니다. 모두 우수한 작가들이라고 평가됩니다.   한국문학방송이 2007년 7월에 출범하였고,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전자책 출간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23년 1월 현재까지 1,600여 종에 이르는 전자책을 출간하였습니다. 그 중 500여 종은 후속으로 종이책으로도 출간하였습니다. 출간된 모든 책은 교보문고를 비롯해 국내 대부분의 서점과 구글에서 판매 중에 있습니다.   도서 판매 실적의 80%를 해당 도서 작가에게 인세로 지급하며, 매월 1회 정산합니다.   전자문학작가(전자책을 출간한 작가)들을 독자들과 문화계 그리고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하여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 <발간사>         - 차    례 -  발간사  사용 방법  수록 작가 한국문학방송 유관 정보 [수록 작가] 가람 강명진 강옥희 강인숙 강정수 강제실 강지혜 강한희 강호인 고경자 고산지 고선자 고순옥 고창표 고창희 고천석 곽상철 곽순조 곽연수 구순자 구양근 구자운 권영소 권오정 권창순 금사랑 김경자 김경희 김계식 김관형 김광수 김국이 김규화 김근이 김기산 김기수 김기진 김달호 김대식 김명숙 김병환 김복희 김사빈 김상원 김상희 김석규 석진(김석진) 김성열 김성조 김소해 김수창 김숙경 김순녀 김승섭 김안로 김여울 김연하 김영섭 김영월 김용만 김용필 김은자(usa) 김은자(초연) 김인태 김정조 김종길 김종보 김종상 김종선 김주관 김주선 김지향 김진수 김진항 김진환 김창민 김창수 김창현 김철기 김춘경 김태수 김삼식 김태헌 김태희 김학 김한석 김행숙 김현용 김형애 김형출 김혜영 김홍락 김후곤 김흥열 나광호 나석중 나창호 남을선 남진원 노유섭 노중하 류금선 류일석 류준식 류창섭 맹숙영 문경자 문재학 문태성 민다선 민문자 민봉기 민수식 박근수 박덕규 박명환 박문자 박병문 박봉환 박선자 박성락 박순옥 박순철 박승자 박얼서 박영래 박용신 박인애 박인혜 박일동 박종길 박종문 박찬현 박창호 박희자 방경희 방우달 배수자 배학기 백남렬 변영희 서성혜 서정호 설동필 성종화 성환구 설대명 손용상 손정애 송귀영 송병훈 송봉현 송석인 송재철 신보현 신승희 신종현 신주원 신혜경 신호현 심의섭 심재기 심재칠 안은순 안재동 안정애 안종관 안행덕 안형식 양봉선 양승본 엄기원 엄원용 여정건 염시열 예시원 예원호 오금자 오길순 오낙율 옥창열 위맹량 유순예 유현상 유혜자 윤명석 윤이현 윤재천 윤정옥 윤준경 윤진원 윤행원 이경구 이규석 이금례 이기은 이길옥 이대우 이덕상 이명림 이미선 이병두 이상윤 이상조 이상진 이선숙 이성남 이성이 이승 이승원 이아영 이애옥 이양우 이영구 이영례 이영숙 이영지 이옥천 이용부 이월성 이윤상 이은집 이일환 이자야 이재식 이재천 이정님 이정님 이정승 이정이 이정화 이종신 이진우 이찬용 이창원(법성) 이철우 이태순 이학순 이해숙 이향아 이혜복 이혜우 이국화 이효녕 이흥우 이희정 임선자 임선희 임성일 임춘식 장대연 장동석 장성자 장순혁 장일홍 장희자 전덕기 전민정 전산우 전성규 전성희 전홍구 정명숙 정목일 정민시 정병경 정선규 정송전 정영숙 정지윤 정태운 정태호 정해옥 정해철 정호완 조남명 조선윤 조성설 조성원 조성 조숙 조육현 조윤주 조윤현 조은길 조은재 조진태 조춘숙 조환국 주채혁 채영선 천동암 천향미 최광윤 최남용 최대락 최동현 최두환 최면열 최병구 최선 최옥순국정 최용현 최원철 최원현 최이인 최인찬 최정숙 최정순 최진연 최태석 최태준 최택만 최해필 추일명 쾨펠연숙 표연분 피덕희 하옥이 하지연 하태수 한금산 한명희 한병옥 한봉전 한석산 한승관 한화숙 함미자 허용회 홍갑선 홍당무 홍사권 홍윤표 홍회정 황숙 황장진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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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3-02-05 / 뉴스공유일 :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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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남천과 동백  곽순조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유학 와서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며 결혼하고 목회를 도우며 자녀를 키우면서 수십 년을 서울에서 살아 ž遊 그러나 가끔 꾸는 꿈 속에선 고향 산골에서  산과 들녘을 내 집 마당같이 천방지축으로 뛰어 다니고, 냇가에서 미역 감고, 동네 어귀 길가에 서 있었다. 그 그리움에 수년 전에 이곳 수동 수자골에 이사와서 살고 있다.    우리나라 남쪽에선 겨울이지만 잎이 싱싱하고 빨간 열매가 송이로 달려 있는 남천을 나는 좋아한다. 동백은 잎도 예쁘지만 노오란 술을 달고 활짝 펼쳐진 빨간 꽃이 봄의 전령과도 같아서 사랑하며 키우고 있다. 나의 반려나무라고 할수 있을 것 같아 책 제목으로 앞세웠다.   항상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 해 주시는 은혜에 감사하고, 사계절의 변화에 감격하고, 소소한 작은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다.   삶의 전방위에 걸쳐 생각이 가는데로 일상을 그렸다. 내겐 순간순간이 소중하지만 읽는 분에게는 시시한 이야깃거리에 불과할 수도 있겠기에 갈등하였고 용기가 필요했다.   졸작이라도 출판해 주신 한국문학방송에 감사를 드린다. 많은 용기를 주신 이정임 시인님, 유정숙 님에게 감사를 드리고, 언제나 옆에서 격려해 준 남편에게 사랑을 전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전원일기 길  개구리가 깨어났다   봄비가 내렸다  백로야  5월에  벼 이삭이 피고 있다  밤 줍기  단풍이 들고 있다  겨울의 끝자락  겨울에 냉이를 캐다             제2부 빼고 더하고 외우고 빼고 더하고 외우고  7월의 무더운 오후  어촌 가는 길  마포대교를 건너며  열 평의 작은 농장  붓꽃  그러려니  석류 열매  고향  김 목사님의 10주기를 앞두고  2001년 4월 네째 주일  다짐  좋아한다는 것과 사랑한다는 것  L 선생님께  주차를 어떻게 하나  제3부 여행에서 멋진 여름 어느날  하프문베이 모래언덕을 걸으며  여름 휴가 길의 어느 공원에서  동네 한 바퀴             제4부 나를 돌아보며 나  나의 꿈  은혜를 받은 자여!  이 가을에  막내의 결혼식을 마치고  수요일 난 학교에 간다  어지러운 생각을 하면서  가을에 나를 돌아보며  아픔과 함께  아픔  제5부 사랑하는 가족   할머니가 할머니를 추억하며  동백꽃 이야기  얘들아! 너희들이 나의 행복이야  사랑하는 연진에게  자식들  엄마 옆에서 1  엄마 옆에서 2  엄마 옆에서 3  엄마 옆에서 4  엄마 옆에서 5  엄마 옆에서 6  엄마 옆에서 7  엄마 옆에서 8  엄마 옆에서 9  엄마 옆에서 10             제6부 그림을 그리며 그림 그리기  찬양과 기쁨  남천과 동백  [2023.02.01 발행. 25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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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3-02-04 / 뉴스공유일 :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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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천부경 읊으며  이창원(법성) 시집 / (종이책)원경출판사 刊 / 스캔북 제작 한국문학방송    아름다운 그림을 보면 화가가 되고 싶고 감미론 노래 들으면 가수가, 훌륭한 詩를 보면 또한 詩人이 되고 싶은 게 당연한 일이리라.   하지만 우리는 뭔가 하나를 택해 충분한 기간 동안 갈고 닦으므로써 원하는 자신의 모습을 완성시킬 수 있게 된다.   끊임없이 추구하고 완성시키려는 생각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 열심히 노력해 많은 돈을 벌고 명예를 얻었다 해도 그 다음에 다시 찾아오는 빈 가슴은 있기 마련인데, 이를 어떻게 채워가야만 할 것인가? 생각하면 할수록 끝이 없다.   그렇다고 모든 걸 놓아버리고 현상계를 살아간다는 것도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니다.   참으로, 채우는 것도 문제요, 비우는 것도 문제다.   스님은 '비웠으면 채우고, 채웠으면 비우라' 하신다. 너무도 당연한 말씀이다. 우리가 호흡할 때처럼 들이마셨으면 반드시 내쉬어야 하고, 내쉬었으면 다시 들이마시는 것. 이보다 더 정확한 게 어디 있을까.   무의식적으론 잘 하면서도 어떤 관념을 만들어 그것에 스스로 묶여 자신을 혼란에 빠뜨리는 경우가 있다.   나 역시 나날이 새로워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일을 그르치고 몸을 망가뜨리는 어리석음을 범해오면서 마음공부를 하던 중 '天符經'을 접하게 되었다.   '천부경'은 문자가 없던 상고 시대 天帝桓國선인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오다가 桓雄 大聖尊의 명으로 神誌赫德이 鹿圖文으로 처음 기록하였는데, 孤雲 崔致遠에 의해 지금의 한자로 오늘날에 전해지게 되었다고 한다(‘蘇塗經典 本訓'참조).   天符는 참을 말하고 우주의 생성 과정의 처음과 끝, 그리고 모든 것들이 어떻게 전개되어야 온전한 것인가를 나타내 주고 있다. 그 뜻은 매우 오묘하고 커서 사람의 지혜나 지식으로는 완전히 이해하기 힘들지만, 정성으로 그 뜻을 알려 하면 자신이 성장한만큼 지혜의 문을 열어주는 내용이기에 가까이 하면 할수록 마음의 주인이 되어 다가옴을 느낄 수 있다.   철학자나 역학자들도 한결같이 천부의 깊이에 놀라게 된다고 한다.   불과 81자의 문자에 하늘의 형상과 뜻을 다 담는다는 건 아무리 위대한 예술가라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천부경'을 처음 접했을 때 단지 주술 같은 숫자의 나열에 불과하고 앞뒤도 없는 문장이라 생각했는데, 반복해서 보면 볼수록 신묘한 맛을 느끼게 하는 것 이었다. 그 중에서도 '사람 마음의 근본이 태양과 같다'는 대목에 이르러서는 그대로 한 생각 일게 하여 금방이라도 道通 군자가 된 듯 했다.   아무리 어렵고 괴로운 상황이라도 마음은 밝고 밝아질 뿐이라니, 이보다 더 중요한 보물이 어디 있단 말인가?   사실 사람으로 태어나 내 한 몸뚱이 다스린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일생을 끄달려 산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찌 생각하면 우리들은 제 몸 하나 밝혀보려 죽을 때까지 몸부림치며 사는 것인지도 모른다.   나는 생각한다. 끄달리는 자신의 틀을 벗어나 더 넓은 바다로, 더 밝은 하늘로 가는 길목에 우리는 서 있는 거라고. 그러기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마음은 불꽃이 되어 더욱 밝게 해야 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몸과 마음이 가볍게 되어 살기를 원한다. 하지만 몸은 날이 갈수록 무거워지고 마음은 게을러지기 쉽게 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는 끊임없이 닦아내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하여 마지막 꺼풀까지 벗을 수 있는 날 우리는 참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이고, 저 태양처럼 밝게 타오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변화하는 과정에 서있다. 머무르고 싶어도 머무를 수 없는 바람같은 존재들이다. 이처럼 허망한 생각으로 떠도는 영혼들에게 천부는 말한다.  '분명 그대만이 해야 할 일들이 세상에 수없이 널려 있다'고.   마음을 밝게 하여 열심히 추구하라. 그리하면 너의 마음 또한 더욱 밝아지고 모든게 이루어지리니. 모든 것은 너 하나로부터 시작되고 끝도 되니, 너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줄 알라.   상큼한 바람이 불어온다.   따스한 햇살이 내린다.   지구공의 숨소리가 들리지않는가,   천부는 우리 모두의 가슴에 끊임없는   은혜의 어머니로 다가온다.   무한한 사랑의 존재를 나타내준다.   조화 세계의 모든 것을 나타낸 '천부경' 81문자를 생각하며 詩 81편을 연작으로 쓰게 되었다. 이 작품들은 계간지 '우리문학' '自由文學', 동인지 '天弓詩.1', '일곱 번째 소리·한' 등에 게재된 것들이다.   이 시집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一民 선생께 감사드린다. 특히 하나되지 못하고 방황하는 나를 끝까지 지켜봐 준 아내가 참 고맙다.   모든 이에게 영광을. 부디, 흰빛하늘새되어 높이높이 날기를. ― <自序>      - 차    례 -   自序 | '천부경 읊으며' 연작 시집을 내면서  시작 노트 '천부경 읊으며' 작품 수록 일지  천부경 읊으며 1 천부경 읊으며 2 천부경 읊으며 3 천부경 읊으며 4 천부경 읊으며 5 천부경 읊으며 6 천부경 읊으며 7 천부경 읊으며 8 천부경 읊으며 9 천부경 읊으며 10 천부경 읊으며 11 천부경 읊으며 12 천부경 읊으며 13 천부경 읊으며 14 천부경 읊으며 15 천부경 읊으며 16 천부경 읊으며 17 천부경 읊으며 18 천부경 읊으며 19 천부경 읊으며 20 천부경 읊으며 21 천부경 읊으며 22 천부경 읊으며 23 천부경 읊으며 24 천부경 읊으며 25 천부경 읊으며 26 천부경 읊으며 27 천부경 읊으며 28 천부경 읊으며 29 천부경 읊으며 30 천부경 읊으며 31 천부경 읊으며 32 천부경 읊으며 33 천부경 읊으며 34 천부경 읊으며 35 천부경 읊으며 36 천부경 읊으며 37 천부경 읊으며 38 천부경 읊으며 39 천부경 읊으며 40 천부경 읊으며 41 천부경 읊으며 42 천부경 읊으며 43 천부경 읊으며 44 천부경 읊으며 45 천부경 읊으며 46 천부경 읊으며 47 천부경 읊으며 48 천부경 읊으며 49 천부경 읊으며 50 천부경 읊으며 51 천부경 읊으며 52 천부경 읊으며 53 천부경 읊으며 54 천부경 읊으며 55 천부경 읊으며 56 천부경 읊으며 57 천부경 읊으며 58 천부경 읊으며 59 천부경 읊으며 60 천부경 읊으며 61 천부경 읊으며 62 천부경 읊으며 63 천부경 읊으며 64 천부경 읊으며 65 천부경 읊으며 66 천부경 읊으며 67 천부경 읊으며 68 천부경 읊으며 69 천부경 읊으며 70 천부경 읊으며 71 천부경 읊으며 72 천부경 읊으며 73 천부경 읊으며 74 천부경 읊으며 75 천부경 읊으며 76 천부경 읊으며 77 천부경 읊으며 78 천부경 읊으며 79 천부경 읊으며 80 천부경 읊으며 81 [1993.10.09 발행. 157쪽. 발간당시 정가 3,500원] (스캔북 정가 5,000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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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아, 四覽我  이창원(법성) 시집 / (종이책)라이프 刊 / 스캔북 제작 한국문학방송    天符, 陰符(地符)에 이어 사람아, 四覽我(人符)를 제3시집으로 상재한다.   사람아, 四覽我. 넋 사, 볼 람, 나 아. 떨어지는 꽃잎에서 빛씨알의 나를 찾아 본다, 사람들을 본다. 사람들은 바로 나의 연장선.   우리가 살아 가는 이유를 人符九로 결론짓고 일체의 의심처를 없애버린다. 이제, 생명선은 계속 상승할 뿐.   깨어있는 사람은 안다. 우리가 왜 지구별에 왔는 지를.    전쟁은 무섭고 슬픈 것. 우리는 밥을 먹어야 산다. 찢어진 청바지를 꿰매 입어야 한다.   天符·人符 한가운데 六자리 분명하듯 하늘과 난 이미 하나 그 외는 1:1, 1:多.   내가 온전한 빛이 되므로 세상은 더욱 밝아지느니 꽃향기 더욱 맑아지느니. ― <머리말>            - 차    례 - 사람아, 四覽我 1  구름처럼  사람아, 四覽我 2  천궁가  사람아, 四覽我 3  송광사 구름삿갓 사람아, 四覽我 4 사람아, 四覽我 5  하루살이 사람아, 四覽我 6  무심태평  사람아, 四覽我 7  空을 위해  사람아, 四覽我 8  꿈먹은 새 . 사람아, 四覽我 9  찬란한 無를 위해  사람아, 四覽我 10  靑竹會에 부쳐 사람아, 四覽我 11  일을 한다 사람아, 四覽我 12  명륜당에서 사람아, 四覽我 13  나는 구천 여섯 살  사람아, 四覽我 14  매난국죽 사람아, 四覽我 15  태극화  사람아, 四覽我 16  다섯살의 참깨밭  사람아, 四覽我 17  어느날 오후  사람아, 四覽我 18  진단실에서  사람아, 四覽我 19  빛살 하나  사람아, 四覽我 20  굿누리에서  사람아, 四覽我 21  仙人과 함께  사람아, 四覽我 22  그저 꽃불로 사람아, 四覽我 23  손가락들이  사람아, 四覽我 24  관악산에서  사람아, 四覽我 25  1993년 7월 사람아, 四覽我 26  萬里長城으로 사람아, 四覽我 27  베이징짠  사람아, 四覽我 28  지난 가는 길  사람아, 四覽我 29  챈포산  사람아, 四覽我 30  따밍호에서  사람아, 四覽我 31  陪尾山 찾아  사람아, 四覽我 32  天下第一家  사람아, 四覽我 33  泰山에서  사람아, 四覽我 34  불어라, 東夷바람  사람아, 四覽我 35  혁거세 묘를 찾아  사람아, 四覽我 36  蘇洲에서 사람아, 四覽我 37  延邊 조선족 사람아, 四覽我 38  金 總經理 사람아, 四覽我 39  蘇洲 胥城호텔에서 사람아, 四覽我 40  上海 1 사람아, 四覽我 41  上海 2 사람아, 四覽我 42  武漢에서 사람아, 四覽我 43  宜昌 사람아, 四覽我 44  공기 중에서 사람아, 四覽我 45  양쯔강 아라리 1  사람아, 四覽我 46  양쯔강 아라리 2 사람아, 四覽我 47  양쯔강 아라리 3 사람아, 四覽我 48  양쯔강 아라리 4 사람아, 四覽我 49  양쯔강 아라리 5 사람아, 四覽我 50  양쯔강 아라리 6 사람아, 四覽我 51  양쯔강 아라리 7 사람아, 四覽我 52  重慶 사람아, 四覽我 53  ?江으로. 사람아, 四覽我 54  선덕여왕 찾아  사람아, 四覽我 55  成都  사람아, 四覽我 56  老子 사당을 향해 사람아, 四覽我 57  서 법사 사람아, 四覽我 58  강아지되어 사람아, 四覽我 59  다 놓으면  사람아, 四覽我 60  하지 않으며 다하는  사람아, 四覽我 61  원미산마루에서  사람아, 四覽我 62  넉넉한 마음  사람아, 四覽我 63  참선 중  • 人符經(仁禪符九) • 박영만(시인•문학평론가) _ 우리의 뿌리정신                - 이창원 시인의 <仁符經> 이론과 문학정신 • 詩作 자료 | 天符 뜻 陰符經   [1999.09.09 발행. 111쪽. 발간당시 정가 7,000원]  (스캔북 정가 5,000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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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부를 그리며  이창원(법성) 시집 / (종이책)서울 刊 / 스캔북 제작 한국문학방송  하늘이 아버지라면 어머닌 땅이 된다. 하늘말씀 천부경 '일시무시일(始無始一)'에서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참하나. 플러스 무한대의 노래소리 여자를 기쁘게 하라 한다. 아내를 자신보다 더 사랑하고 음부의 지구를 아름다히 보전하여 태양계 주인이 되라 한다. 있는 자리에서 순리에 따라 흰빛되어 사랑을 노래하라 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陰符를 그리며 · 1  陰符를 그리며 · 2  陰符를 그리며 · 3 陰符를 그리며 · 4  陰符를 그리며 · 5  陰符를 그리며 · 6  陰符를 그리며 · 7  陰符를 그리며 · 8  陰符를 그리며 · 9  陰符를 그리며 · 10  陰符를 그리며 · 11  陰符를 그리며 · 12  陰符를 그리며 · 13  陰符를 그리며 · 14 陰符를 그리며 · 15  陰符를 그리며 · 16  陰符를 그리며 · 17  陰符를 그리며 · 18  陰符를 그리며 · 19  陰符를 그리며 · 20  陰符를 그리며 · 21  陰符를 그리며 · 22  陰符를 그리며 · 23 陰符를 그리며 · 24 陰符를 그리며 · 25 陰符를 그리며 · 26 陰符를 그리며 · 27 陰符를 그리며 · 28 陰符를 그리며 · 29 陰符를 그리며 · 30 陰符를 그리며 · 31 陰符를 그리며 · 32 陰符를 그리며 · 33 陰符를 그리며 · 34 陰符를 그리며 · 35 陰符를 그리며 · 36 陰符를 그리며 · 37 陰符를 그리며 · 38 陰符를 그리며 · 39 陰符를 그리며 · 40 陰符를 그리며 · 41  陰符를 그리며 · 42  陰符를 그리며 · 43 陰符를 그리며 · 44 陰符를 그리며 · 45 陰符를 그리며 · 46 陰符를 그리며 · 47 陰符를 그리며 · 48 陰符를 그리며 · 49 陰符를 그리며 · 50 陰符를 그리며 · 51 陰符를 그리며 · 52 陰符를 그리며 · 53 陰符를 그리며 · 54  陰符를 그리며 · 55 陰符를 그리며 · 56 陰符를 그리며 · 57 陰符를 그리며 · 58 陰符를 그리며 · 59 陰符를 그리며 · 60  陰符를 그리며 · 61  陰符를 그리며 · 62  陰符를 그리며 · 63  陰符를 그리며 · 64  陰符를 그리며 · 65  陰符를 그리며 · 66 陰符를 그리며 · 67 陰符를 그리며 · 68 陰符를 그리며 · 69 陰符를 그리며 · 70 陰符를 그리며 · 71 陰符를 그리며 · 72  해설 | 박영만(시인) _ 시공(時空)을 뛰어넘는 한 사상의 절대미   [1997.11.20 초판발행. 128쪽. 발간당시 정가 6,000원]  (스캔북 정가 5,000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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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의 희망   강지혜 동시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한없이 부끄러운 마음으로 세 번째 동시집을 펴냅니다.   오늘은 바람의 결이 한층 새롭습니다.   동시를 쓰는 동안엔 내가 가진 행복의 크기를 가늠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흐르는 바람,날마다 감겨오는 햇살의 따사로움,늘 곁에 있어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에 새삼 고마움을 느낍니다.   작고 나약한 이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아름다운 무지개빛 세상을, 언제까지나 맑고 순수한 아이의 마음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낳고 따듯한 사랑을 전하는 글이길 바라봅니다.   새하얀 솜을 꽃피우는 목화꽃 가득한 환한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아이들의 천진한 웃음소리,어디선가 청아한 새들의 지저귐이 들려옵니다. ― <머리말>       - 차    례 -    시인의 말   들어가는 말 _ 전병호  추천사 _ 이해인   제1부  펭귄엄마 펭귄엄마   할머니의 봄햇살  짖궂은 햇살과 바람  허수아비 병정들  나의 꿈  따듯한 집  심부름  나의 계절은 봄  눈물 방울  쉿! 비밀이야  괜찮아!  아빠의 생일   요술 항아리  맛소금  돌돌돌  즐거운 마음 한 개  엄마 얼굴은 바다  에티켓 벨  물  파도  봄날  제2부  종이 인형 놀이 종이 인형 놀이  종이컵  딱따구리  다 들켰다!  알사탕  옛날 이야기  함박눈  풍선껌  소금  그 옛날 주사 맞는 날  디딤돌  가위바위보  동그라미  왕소금  나물 할머니  바람개비  꽃소금  엄마는 제일가는 디제이  간식  나무  희망  제3부  닭 다리 한 개 닭 다리 한 개  빗물저금통  선장  날마다 탑을 쌓는 할아버지  새끼 발가락  일기 예보  털옷 입은 나무  달력  끈  장독대 풍경  봄꽃  마늘 심은 날  두 손  꽃씨 심기  손과 발  낙엽  효자 손  반딧불이의 희망  길  엄마의 힘  집 걱정 없는 고양이  제4부  봄 한 줌 봄 한 줌  삼월  봄까치꽃  풀꽃  손  채송화  갈매기의 받아 쓰기  브이  외발 수레  의자  노랑 나비  바람 청소부  봄  우산  엄마라는 이름  주머니를 단 가을  반딧불이의 희망(한글·영문)  버스  [2022.12.30일 발행. 10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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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역의 기억, 영토의 변경  심의섭 수상록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번에 곰곰이 생각하는 것들은 주로 ‘강역(疆域)의 기억’과 ‘영토의 변경(邊境)’ 문제에 비중을 두었다. 무릇 역사를 보면 어느 시대나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흥망성쇠를 겪었다. 아무리 강국이라도 결국에는 망하였다. 대개가 국운이 상승할 때는 한 민족을 중심으로 뭉치든가 다른 민족을 흡수하여 강력한 국가를 만들었다. 망하는 나라들은 언제든지 내부 분열이나 외부의 영향으로 망하면서 분할되었다. 동일 민족이나 이민족들의 이합집산에 따른 것이었다. 민족이 뭉치고 모아지면 국가는 융성해지고 제국을 형성했다가 종국에는 백성도 흩어지고 나라도 분할된다. 이러한 역사는 고금동서를 막론하고 반복된다. 국가뿐 만이 아니라 우리네 인간사에서도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가 된다. 한때 잘 살면 한때 못 산다는 것처럼 국가의 흥망성쇠도 크게 다른 것 없다.   우리를 되돌아보아도 건국 초기 이승만 대통령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하여 국민의 단결을 호소하였다. 이승만은 광복 직후 1945년 10월 16일 귀국하여 이튿날 라디오 방송에서 ‘뭉치면 살고 헤어지면 죽는다.’는 말을 명심하자고 하였다. 1950년 10월 평양 탈환 시민대회서도 호소한 바 있다. 이 말의 원전은 이솝(Aesop) 우화라든가, 미국의 벤저민 프랭클린을 비롯하여 많은 지도자들이 한 말이다. 그러나 어느 말이든지 적시적소가 있기 마련이다. 이 말에 대한 경험적 역설도 있는데 민주화 운동이 한창일 때 데모를 하다가 경찰이 잡으러 오면 모두 흩어져 달아났다. 따라서 이때에는 “뭉치면 잡히고 흩어지면 산다.”라는 말이 유행했고, 코로나19 시대에는 ‘모이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라는 역설을 경험하기도 하였다.   역사상 제국의 흥망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역사에서도 고구려 광개토대왕 시대 광활했던 강역이 연개소문 집안의 형제들 갈등으로 고구려가 망하면서 우리의 강역은 3분 되었고, 아직도 남북 분단과 대결의 시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땅과 사람은 그대로지만 지배 종족은 바뀌고 있다. 그래도 끈질긴 우리 민족의 DNA는 잃어버린 강역의 안개를 기억하고 더듬어서 영토를 회복하자는 꿈을 가꾸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꿈을 자승자박하는 올가미도 엄연히 존재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조항은 영토는 조약, 매입 그리고 정복 등을 통해 항상 바뀔 수 있는 개연성을 배제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영토를 헌법에 명확하게 규정하는 경우는 드물다. 제헌 당시의 특수상황에서 북한 지역이 우리의 영토임을 천명하고,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임을 함의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우리 민족의 국토를 한반도로 확정하여 영토적 야심이 없고, 방어적 의미가 부각되는 수동적 헌법 조항으로 해석될 수 있다. 헌법 3조는 미래의 우리 영토의 범위를 한정하여 고토 회복 등의 적극적인 의미를 부여하기는 매우 어렵다. 우리의 영토 의식을 압록강과 두만강 이남으로 가두는 자승자박(自繩自縛)인 조항이다. 우리 민족의 역사인 발해의 강역이나 간도 회복의 가능성을 막아놓고 한국인의 영토 의식에 스스로 족쇄를 채우는 조항이다. 따라서 헌법 3조는 폐기되거나 수정되어야 하고, 현행 헌법에서 영토조항을 규정하기보다 하위 법령에 포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비구장(brunch)의 주장도 있다.   이러한 여건에서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다져야 할까? 일본산 비단잉어인 ‘코이(鯉)’가 생각난다. 이 물고기는 작은 어항에다 기르면 5~8cm 밖에 자라지 않지만. 커다란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두면 15~25cm까지 자란다. 그리고 강물에 방류하면 90~120cm까지 자라게 된다. 같은 물고기지만 어항에서 기르면 관상어가 되고, 강물에 놓아두면 대어가 되는 신기한 물고기이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코이의 법칙(鯉の法則, コイの法則, 金魚鉢の法則)이라고 한다. 이러한 코이처럼 주변 환경에 따라, 성장의 크기가 달라지듯이 사람도 환경과 교육에 따라 엄청난 능력과 결과의 차이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고이의 법칙에서 보듯이 우리 민족도 꿈을 크게 간직하고 민족의 얼을 잊지 않고 담대한 교육 환경에서 꿈을 가꾼다면 꿈은 이루어지는 것이다. 국가의 흥망성쇠라는 역사는 반복되지만 뿌리와 얼을 잊지 말고 준비하고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으로 이 책을 엮어 보았다. 이 책은 7부로 구성되었다. 그중에서 1부에서 3부까지는 우리의 강역과 영토 문제를 생각하였다. 1부에서는 각국의 끊임없는 영토 확장을, 2부에서는 우리나라의 영토 현안문제의 일부를 생각해 보았다. 3부에서는 대마도 이야기를 별도로 다루었다. 나머지 부분에서는 늘 변하는 세상에서 앞날을 위해 지난 세월의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그동안 대수롭지 않게 받아드린 상식과 사례들을 곰곰이 다시 생각해 본 것들이다. 끝으로 이 책을 출간을 기꺼이 마련해 주신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간님께 감사드린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영토가 확장된다 수상가옥, 인공섬, 해상도시  일본의 영토 확장과 인공섬  중국의 영토 확장과 패권전략  두바이의 부동산 개발  제2부 우리 영토의 더듬이 동북공정과 주은래 총리의 中朝關係 대담  이어도와 파랑초  파랑도에 인공섬을 만들자  DMZ는 생물이다  키프로스의 완충구간과 한국의 DMZ  국민가요, ‘독도는 우리 땅’  제3부 ‘대마도의 날’ 다이제스트 대마도와 쓰시마  ‘독도의 날’과 ‘대마도의 날’ 연혁  대마도는 우리 땅, 약사와 통사(痛史)  대마도 되찾기 운동  대마도와 왜구, 돈을 주고 평화를 사다  대마도와 정로환, 동의보감의 나비효과  대마도의 차임벨  대마도의 혐한 짓, No, Japan! No, Korean!  제4부 생각이 바뀌었다 ‘고리타분’의 어원을 생각하다  터키탕  튀르키예와 나라이름 고치기  코리안 타임과 IBM  더치페이  무찌르자 오랑캐  흐루시초프의 UN총회 구두치기  제5부 세상은 다르다 삶의 마디와 고진감래  매미의 오케스트라, 신파가 생각난다  베니스 상인과 이슬람의 무이자  메타노믹스와 디지털경제의 한계효용  제6부 세상은 늘 변한다 이승만 대통령 찬가  쌍팔년도 자유중국 항공기 추락사고  미사일의 선잠과 ‘광천지구 무장공비 침투사건’  ‘광천지구 무장공비 침투사건’ 현장을 뒤돌아본다  숙녀금고와 여성은행  한국의 제해산고(制海散考)  ‘코리올리 힘’ 동반구 무역  장보고와 벽란도  신드바드와 정화(鄭和)  리비아 난민을 생각한다  제7부 곰곰이 생각한다 초코파이와 개성공단  이슬람경제학의 한국 도입  사막의 모래장수  인공폭포와 배롱나무  ‘삼전도비’ 앞에 서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달스탄 수상록 ①~④ 총 목차  ◇총색인  ◇색인(수상록 5)  [2023.02.01 발행. 22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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