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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행정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남본부(공동 상임대표 고진형․민점기)는 15일 영암 덕진면 통일쌀 경작지에서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15공동선언 19주년 전남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역사상 최초로 남북 정상이 만나 화해와 협력을 다짐했던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 한반도 평화 실현과 남북 민간교류 확대를 다짐하고 통일시대가 빨리 오길 기원했다.   기념식과 함께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권용식) 주관으로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다양하게 추진됐던 남북 농민 품앗이운동을 실현하고 민간교류 확대 촉구를 위한 통일쌀 모내기 행사도 열렸다.   고진형 상임대표는 “하루 빨리 대북제재가 풀려 통일쌀로 대표되는 전남의 농수산물이 북측에 전달되고 도민의 평화통일 염원이 한반도 전체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9년 전 6․15 남북공동선언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씨앗이 뿌려진 이후 평화의 여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와 발맞춰 도민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남북 교류를 하나하나 실현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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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9-06-16 / 뉴스공유일 : 20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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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행정

전라남도는 11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반려자이자 동지였던 이희호 여사의 별세를 전 도민들과 애도하고 추모하기 위해 남악중앙공원 김대중동상 주변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고 이희호 여사는 평생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으며 영부인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1세대 여성운동가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고인의 생전 뜻을 기리기 위해 분향소를 설치한 것이다.   이날 오후 김 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이 합동분향을 한다. 전라남도는 발인일인 14일까지 일반 도민들이 분향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날 ‘이희호 여사님을 떠나 보내며’란 제목의 추모 글을 통해 “이희호 여사께서 어제 밤 소천, 또 한 분의 위대한 지도자를 떠나 보냈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 통일 운동에 큰 족적을 남긴 여성 지도자로서, 또 엄혹한 군부독재에 온몸으로 맞서 싸운 김대중 대통령의 반려자이자 정치적 동지로서 평생 흔들림 없는 길을 걸어온 이희호 여사의 삶을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추모하고,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여사님은 우리 시대 대표적 여성운동가이자, 소외된 이들의 빈곤과 인권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선 사회운동가였다”며 “늘 역사의 중심에서 시대의 어둠을 헤쳐온 민주주의자이고, 평화통일운동가였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여사님은 김대중 대통령의 평생 동지이자 가장 가까운 비판자로서 김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을 지켜낸 진정한 퍼스트레이디였다”며 “두 분의 치열한 삶은 그렇게 그 자체로 대한민국 현대사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민주주의와 인권, 정의와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해온 김대중 대통령과 여사님의 숭고한 삶을 다시 한 번 기리며 여사님의 영면을 기원한다”며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유지를 받들어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평화와 협력이 넘치는 한반도 시대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도민이 함께 행복한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2일 저녁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헌화, 분향할 예정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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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9-06-12 / 뉴스공유일 :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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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북한

평화통일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북한선수단 참가를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담긴 대형 현수막이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간 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홀에 전시된다. 전시되는 대형 현수막은 지난 4월27일 4·27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열린 ‘DMZ 평화인간띠잇기 행사’에 참가한 3000여 명의 시민들이 만든 것으로, 대형 한반도기가 프린트된 현수막에 통일에 대한 염원,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과 대회에 북한선수단 참가 등을 염원하는 문구를 담았다. 현수막에는 ‘북한선수단 수영선수권 대회에 꼭 오세요’, ‘오라 광주로, 가자 통일로’, ‘남북이 하나되는 세계수영대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북한선수단 참가로 우리가 하나임을 전세계에 보여줍시다’ 등의 다양한 시민들의 마음이 담겼다. 행사를 주관한 DMZ평화인간띠운동 광주전남본부의 최영태 상임의장은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북한선수단이 참여하여 평화대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고,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북한에 꼭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7일 제막식에 참가한 이용섭 시장은 “‘DMZ 평화인간띠 잇기 행사’와 ‘시민의 염원이 담긴 대형현수막 전시 행사’가 계기가 돼 북한 선수단, 예술단, 응원단이 수영대회에 꼭 참가하게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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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9-05-27 / 뉴스공유일 : 20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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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천정배 의원(민주평화당, 광주 서구을)이 "미국이 가진 정보를 제공해주면 5.18 진상규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음달에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함께 한다. 그때 문재인 대통령께서 직접 이야기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천정배 의원은 17일 광주MBC 라디오 '황동현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가 외교통일위원이기도 해서 정부를 상대로, 미국에 정식 요구를 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정부 답변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미국과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천정배 의원은 "5.18 당시에 미국 정보요원으로 광주에서 활동하던 김용장씨가 증언도 했지만 미국이 가지고 있는 여러 기밀문서들이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기밀이 해제되기도 하고 이제는 공개해서 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용장 씨는 1980년 5월 당시 미 육군 501 정보그룹 소속 군사정보 전문가로 광주 공군기지에서 근무했으며,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80년 5월21일 헬기를 타고 광주를 방문해 사살명령을 내렸다는 증언을 한 바 있다.  아울러 천정배 의원은 "(1980년)5월27일 새벽, 도청에 있었던 그 순간을 좀 더 생각하고 이번 5.18부터 기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두려움을 이겨내고 목숨을 걸고 맞섰던 분들이 있었다. 민주세력이 불의한 세력에 끝까지 굴하지 않고 목숨까지 희생했다. 이것이 5.18정신의 정수, 최고봉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의 광주 방문 논란과 관련해 천 의원은 "한마디로 전두환 쿠데타 세력의 후예라는 것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상태에서 광주에 오는 것은 광주시민들의 상처에 소금 뿌리는 것이다"라며 "최소한 망언 3인방의 제명 의지를 확실히 밝힌다던가, 아니면 진상조사 위원 2명을 오늘에라도 추천을 하고 온다던가, 그런 조치를 하고 광주를 와야지, 이대로 기념식에 참석한다면 하면 그야말로 광주 정신을 다시 죽이려고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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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국회/정당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5월 3일, 결혼식 또는 장례식에서 쌀화환을 제공하는 행위가 현행법률에서 금지하고 있는 기부행위에 포함되지 않도록 하는 「농업협동조합법」, 「수산업협동조합법」, 「산림조합협동조합법」등 3건의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률에서는 농협 등 협동조합의 임원선출을 위한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후보자가 조합원에게 금전 또는 물품을 기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일부 예외 조항을 두고 있다. 우선 농협법, 산림조합법에서는 통상적으로 화환이나 화분을 제공하는 행위는 기부행위로 보지 않고 있는 반면 수협법에서는 농협법, 산림조합법과 달리 화환, 화분을 기부행위로 보고 있는 실정으로 유사한 법률에서 동일한 행위에 대해서 전혀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화환이나 화분대신 널리 활용되고 있는 쌀화환의 경우는 3가지 법률 모두 명시적인 규정이 없어 쌀화환 제공행위가 기부행위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황주홍 의원은 농협법, 산림조합법에 쌀화환이 화환 또는 화분과 같이 기부행위 예외사항이라는 조항을 신설하여 쌀화환 제공이 기부행위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또한 수협법 개정안에는 현행 법률에서 기부행위로 제한하고 있던 화환 및 화분 제공행위를 기부행위 예외사항으로 포함하고 쌀화환도 예외 품목으로 추가하였다.   황주홍 위원장은 “유사한 법률인 협동조합 관련 법률에서 법마다 달리 적용되고 있는 동일한 행위에 대한 기준을 통일하고, 쌀화환 제공 행위가 기부행위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번 법개정으로 화훼산업의 발전은 물론 쌀화환 사용 활성화에 기여하여 농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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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9-05-05 / 뉴스공유일 : 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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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행정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의원의 별세에 대해 전남도민과 함께 애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21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이자 동지로서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해온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린다”며 “민주주의와 평화통일, 인권을 향한 고인의 의지를 계승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이날 오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지사는 “고문 등 갖은 고초를 겪었고 그 후유증으로 끝내 몸이 많이 불편하셨는데, 그동안 어려웠던 것을 다 잊으시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편히 잠드시길 바란다”고 고인의 명복을 기렸다.   고(故) 김홍일 전 의원의 장례는 나흘간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김대중 내란음모사건’과 관련해 5·18 관련자로 인정받은 김 전 의원의 장지는 광주 5·18 국립묘지로 정해졌다. 김 전 의원이 15·16대 국회의원을 지낸 목포에도 분향소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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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9-04-21 / 뉴스공유일 : 201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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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국회/정당

황주홍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군)이 지난 1월 발의한 「연령계산 및 표시에 관한 법률안」이 미국 AP 통신에 소개되었다.   「연령계산 및 표시에 관한 법률안」은 법률과 공문서에 만 나이를 의무적으로 사용하고, 정부가 일상생활에서 연령을 계산하고 표시할 때도 만 나이 계산방식을 적극 권장하도록 하는 내용의 제정법률안으로 지난 1월 3일 발의됐다.   AP 통신은 이번 보도에서 12월 29일에 태어나 이틀 만에 2살이 되는 한국 아기의 사례를 소개하며 국제기준과는 상이한 한국식 나이셈범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한 국회의원이 시대착오적이고 오랫동안 시간낭비만 계속해왔으며, 모두가 불만을 가졌던 잘못된 관습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황주홍 의원은 영상인터뷰를 통해“우리나라의 나이셈법은 세는 나이, 만 나이, 연 나이, 사회적 나이 등 적어도 4가지 방식이 혼용하고 있다. 이런 나라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며 북한, 일본, 중국처럼 진즉에 단일 기준으로 통일했어야 할 제도”라고 밝혔다.   이번 AP 통신 보도는 한국 국회의원의 단일법률안 발의를 해외 언론에서 비중있게 다룬 극히 이례적인 일로써 한국 국회의원 의정활동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황주홍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법안발의 건수 1위, 법안통과 건수 1위 등 입법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국회의원이며 현재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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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9-04-15 / 뉴스공유일 :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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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청와대

■ 3·1운동 현재 진행형, ‘유관순’ 이름만으로도 3·1운동 잊지않게 해. ■ 친일 반성·독립운동 예우가 친일청산. 이데이뉴스 전국취재본부장 강진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독립유공자·유공자 후손·삼부요인과·시민 1만 5천 여명이 광장을 메운 가운 데 오전 10시 반부터 12시 반까지 약 2시간 동안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의 주제는 “함께 만든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로, 식순은 식전 행사, 태극기 입장, 대통령 및 국민 대표 입장, 독립선언문 낭독,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정공연 및 편지낭독, 독립유공자 333명 정부 포상(대표 수상 5인, 故 유관순, 故 김현습, 故 안혜순, 故 이혜진, 故 명경식),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 정오 12시 전국 각 지역 네트워크 연결 ‘전국 동시 타종 및 만세삼창’, 공군블랙이글스 공중기념연출, 국군교향합창단 연주 ‘3·1절 노래 제창’, 가수 비와이, 인순이, 고아성 배우와 어린이합창단의 기념공연,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하는 ‘독립 횃불 출정식’의 순서를 끝으로 기념식이 종료되었다.    문 대통령은 11시 33분∼11시 57분까지 약 24분간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의 화두로 이른바 ‘신(新)한반도 체제와 포용국가’의 비전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우리국민이 나아가야 할 약 100여개 항목을 강조 했는데, “100년전 오늘 우리는 하나, 탑골공원에서 5천 여 명이 독립선언서 낭독, 왕조·식민지 백성에서 공화국 국민으로, 100년전 오늘 남과 북도  없었다. 전국 211개 시·군에서 만세 시위,  한반도 전체 인구의 10%가 참여, 국민 7,500여 명 살해 16,000여 명 부상, 투옥된 사람 5만여 명, 조선인 공격으로 사망한 일본 민간인 없어, 평범한 사람들이 나라 주인 인식, 첫 열매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헌법에 민주공화국 명시한 첫 사례”라고 강조 했다.   이어서 “친일잔재 청산은 오래 미뤄둔 숙제,  민족정기 확립은 국가의 책임이자 의무, 친밀청산은 미래지향적으로 이뤄져야, 친일 반성·독립운동 예우가 친일청산, 일제가 독립운동가 사상범 몰아 탄압, 사상범·빨갱이· 독립운동가 낙인 찍는 말, 해방 후에도 국민을 적으로 모는 낙인 계속, 지금도 색깔론 기승..청산해야할 친일 잔재, 38선은 이념적 지울 때 함께 사라질 것, 혐오·증오 버릴 때 내면의 광복 완성, 100년간 공정·정의·평화·자유 향해 걸어와, 기적같은 경제성장·민주공화국 건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새로운 100년 진정한 국민의 국가 완성해야, 새로운 100년 이 도전 성공으로 이끌어야, 평창의 추위 속에서 평화의 봄 찾아와, 김정은 위원장과 한반도 평화 시대 세계에 천명, 평양 시민들에게 비핵화·평화번영 약속,  비무장 지대는 곧 국민의 것이 될 것, 이산가족·실향민 고향 방문 추진”을 강조했다.   또한 “2차 북미 정상회담 상호 이해 높인 의미 있는 진전, 연락사무소 설치 논의 양국관계 정상화 위한 성과, 더 높은 합의로 가는 과정.. 우리의 역할 중요, 북미대화 완전한 타결 반드시 성사시킬 것, 한반도 평화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낸 결과, 마음 통합·호혜적 관계 만들면 그것이 통일, 신한반도체제로 담대하게 전환해 통일 준비,”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신한반도체제는 새로운 평화협력 공동체,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 반드시 이룰 것, 신한반도체제는 새로운 경제협력 공동체,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재개 미국과 협의, 비핵화 진전되면 남북 간 경제공동위원회 구성, 신한반도체제에 국민 모두 힘 모아 달라, 한반도 평화는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3·1운동은 세계 혁명사 신기원 평가, 아시아는 가장 일찍 문명 번성 한 곳, 한반도 평화로 아시아 상생에 기여, 한반도 종단철도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앞당길 것, 한반도 평화위해 일본과도 협력 강화, 기미독립선언서는 전 인류 공존공생 선언, 피해자 고통 실질 치유할 때 진정한 친구 될 것, 포용국가라는 또 하나의 도전, 새로운 100년은 포용국가의 힘으로, 포용국가 변화 선도..세계적 모델 될 것, 유관순 열사 포상..3·1운동 현재 진행형, ‘유관순’ 이름만으로도 3·1운동 잊지않게 했다. 희망 포기 안하면 변화·혁신 이뤄낼 수 있어, 통합·평화·번영 이룰 때 진정한 독립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100년 전 오늘, 우리는 하나였습니다. 3월 1일 정오, 학생들은 독립선언서를 배포했습니다. 오후 2시, 민족대표들은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식을 가졌고, 탑골공원에서는 5천여 명이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했습니다.   담배를 끊어 저축하고, 금은 비녀와 가락지를 내놓고, 심지어 머리카락을 잘라 팔며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했던 노동자와 농민, 부녀자, 군인, 인력거꾼, 기생, 백정, 머슴, 영세 상인, 학생, 승려 등 우리의 장삼이사들이 3.1독립운동의 주역이었습니다.   그날 우리는 왕조와 식민지의 백성에서 공화국의 국민으로 태어났습니다. 독립과 해방을 넘어 민주공화국을 위한 위대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100년 전 오늘, 남과 북도 없었습니다. 서울과 평양, 진남포와 안주, 선천과 의주, 원산까지 같은 날 만세의 함성이 터져 나왔고 전국 곳곳으로 들불처럼 퍼져나갔습니다.   3월 1일부터 두 달 동안 남·북한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국 220개 시·군 중 211개 시·군에서 만세시위가 일어났습니다.   만세의 함성은 5월까지 계속되었습니다.   당시 한반도 전체 인구의 10%나 되는 202만여 명이 만세시위에 참여했습니다. 7,500여 명의 조선인이 살해됐고, 16,000여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체포·구금된 수는 무려 46,000여 명에 달했습니다.   최대의 참극은 평안남도 맹산에서 벌어졌습니다. 3월 10일, 체포, 구금된 교사의 석방을 요구하러 간 주민 54명을 일제는 헌병분견소 안에서 학살했습니다. 경기도 화성의 제암리에서도 교회에 주민들을 가두고 불을 질러 어린아이까지 포함해 29명을 학살하는 등의 만행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그와 대조적으로, 조선인의 공격으로 사망한 일본 민간인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북간도 용정과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하와이와 필라델피아에서도 우리는 하나였습니다. 민족의 일원으로서 누구든 시위를 조직하고 참여했습니다.   우리는 함께 독립을 열망했고 국민주권을 꿈꿨습니다. 3.1독립운동의 함성을 가슴에 간직한 사람들은 자신과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독립운동의 주체이며,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더 많은 사람의 참여를 불러일으켰고 매일같이 만세를 부를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그 첫 열매가 민주공화국의 뿌리인 대한민국 임시정부입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임시정부 헌장 1조에 3.1독립운동의 뜻을 담아 ‘민주공화제’를 새겼습니다. 세계 역사상 헌법에 민주공화국을 명시한 첫 사례였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친일잔재 청산은 너무나 오래 미뤄둔 숙제입니다. 잘못된 과거를 성찰할 때 우리는 함께 미래를 향해 갈 수 있습니다.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야말로 후손들이 떳떳할 수 있는 길입니다. 민족정기 확립은 국가의 책임이자 의무입니다. 이제 와서 과거의 상처를 헤집어 분열을 일으키거나 이웃 나라와의 외교에서 갈등 요인을 만들자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 바람직하지 않은 일입니다. 친일잔재 청산도, 외교도 미래 지향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친일잔재 청산’은, 친일은 반성해야 할 일이고, 독립운동은 예우 받아야 할 일이라는 가장 단순한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일입니다.   이 단순한 진실이 정의이고, 정의가 바로 서는 것이 공정한 나라의 시작입니다. 일제는 독립군을 ‘비적’으로, 독립운동가를 ‘사상범’으로 몰아 탄압했습니다. 여기서 ‘빨갱이’라는 말도 생겨났습니다. 사상범과 빨갱이는 진짜 공산주의자에게만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민족주의자에서 아나키스트까지 모든 독립운동가를 낙인찍는 말이었습니다. 좌우의 적대, 이념의 낙인은 일제가 민족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사용한 수단이었습니다.   해방 후에도 친일청산을 가로막는 도구가 됐습니다. 양민학살과 간첩조작, 학생들의 민주화운동에도 국민을 적으로 모는 낙인으로 사용됐습니다. 해방된 조국에서 일제경찰 출신이 독립운동가를 빨갱이로 몰아 고문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빨갱이’로 규정되어 희생되었고 가족과 유족들은 사회적 낙인 속에서 불행한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지금도 우리 사회에서 정치적 경쟁 세력을 비방하고 공격하는 도구로 빨갱이란 말이 사용되고 있고, 변형된 ‘색깔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루빨리 청산해야 할 대표적인 친일잔재입니다.   우리 마음에 그어진 ‘38선’은 우리 안을 갈라놓은 이념의 적대를 지울 때 함께 사라질 것입니다. 서로에 대한 혐오와 증오를 버릴 때 우리 내면의 광복은 완성될 것입니다. 새로운 100년은 그때에서야 비로소 진정으로 시작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100년 우리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인류 모두의 평화와 자유를 꿈꾸는 나라를 향해 걸어왔습니다.   식민지와 전쟁, 가난과 독재를 극복하고 기적 같은 경제성장을 이뤄냈습니다.   4.19혁명과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그리고 촛불혁명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이 각자의 힘과 방법으로 우리 모두의 민주공화국을 만들어 왔습니다.   3.1독립운동의 정신이 민주주의의 위기마다 되살아났습니다. 새로운 100년은 진정한 국민의 국가를 완성하는 100년입니다. 과거의 이념에 끌려 다니지 않고 새로운 생각과 마음으로 통합하는 100년입니다.   우리는 평화의 한반도라는 용기 있는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길에 들어섰습니다.   새로운 100년은 이 도전을 성공으로 이끄는 100년입니다. 2017년 7월, 베를린에서 ‘한반도 평화구상’을 발표할 때, 평화는 너무 멀리 있어 잡을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회가 왔을 때 뛰어나가 평화를 붙잡았습니다. 드디어 평창의 추위 속에서 평화의 봄은 찾아왔습니다. 지난해 김정은 위원장과 판문점에서 처음 만나 8천만 겨레의 마음을 모아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세계 앞에 천명했습니다.   9월에는 능라도 경기장에서 15만 평양 시민 앞에 섰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평양 시민들에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번영을 약속했습니다. 한반도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총성이 사라졌습니다. 비무장지대에서 13구의 유해와 함께 화해의 마음도 발굴했습니다.   남북 철도와 도로, 민족의 혈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해5도의 어장이 넓어져 어민들의 만선의 꿈이 커졌습니다. 무지개처럼 여겼던 구상들이 우리 눈앞에서 하나하나 실현되고 있습니다.   이제 곧 비무장지대는 국민의 것이 될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잘 보존된 자연이 우리에게 큰 축복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평화공원을 만들든, 국제평화기구를 유치하든, 생태평화 관광을 하든, 순례길을 걷든, 자연을 보존하면서도 남북한 국민의 행복을 위해 공동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국민의 자유롭고 안전한 북한 여행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산가족과 실향민들이 단순한 상봉을 넘어 고향을 방문하고 가족 친지들을 만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많은 고비를 넘어야 확고해질 것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2차 북미 정상회담도 장시간 대화를 나누고 상호이해와 신뢰를 높인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진전이었습니다.   특히 두 정상 사이에 연락 사무소의 설치까지 논의가 이루어진 것은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성과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준 지속적인 대화 의지와 낙관적인 전망을 높이 평가합니다. 더 높은 합의로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미국, 북한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양국 간 대화의 완전한 타결을 반드시 성사시켜낼 것입니다.   우리가 갖게 된 한반도 평화의 봄은 남이 만들어 준 것이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 국민의 힘으로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통일도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차이를 인정하며 마음을 통합하고, 호혜적 관계를 만들면 그것이 바로 통일입니다.   이제 새로운 100년은 과거와 질적으로 다른 100년이 될 것입니다.   ‘신한반도체제’로 담대하게 전환해 통일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신한반도체제’는 우리가 주도하는 100년의 질서입니다. 국민과 함께, 남북이 함께, 새로운 평화협력의 질서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신한반도체제’는 대립과 갈등을 끝낸, 새로운 평화협력공동체입니다.   우리의 한결같은 의지와 긴밀한 한미공조, 북미대화의 타결과 국제사회의 지지를 바탕으로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신한반도체제’는 이념과 진영의 시대를 끝낸, 새로운 경제협력공동체입니다. 한반도에서 ‘평화경제’의 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의 재개 방안도 미국과 협의하겠습니다. 남북은 지난해 군사적 적대행위의 종식을 선언하고 ‘군사공동위원회’ 운영에 합의했습니다. 비핵화가 진전되면 남북 간에 ‘경제공동위원회’를 구성해 남북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경제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남북관계 발전이 북미관계의 정상화와 북일관계 정상화로 연결되고, 동북아 지역의 새로운 평화안보 질서로 확장될 것입니다.   3.1독립운동의 정신과 국민통합을 바탕으로 ‘신한반도체제’를 일궈 나가겠습니다. 국민 모두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반도의 평화는 남과 북을 넘어 동북아와 아세안, 유라시아를 포괄하는 새로운 경제성장의 동력이 될 것입니다.   100년 전, 식민지가 되었거나 식민지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던 아시아의 민족과 나라들은 우리의 3.1독립운동을 적극 지지해 주었습니다.   당시 베이징대학 교수로서 신문화운동을 이끈 천두슈는 “조선의 독립운동은 위대하고 비장한 동시에 명료하고, 민의를 사용하되 무력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세계 혁명사에 신기원을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일찍 문명이 번성한 곳이고 다양한 문명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한반도 평화로 아시아 번영에 기여하겠습니다. 상생을 도모하는 아시아의 가치와 손잡고 세계 평화와 번영의 질서를 만드는데 함께하겠습니다. 한반도의 종단철도가 완성되면 지난해 광복절에 제안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의 실현을 앞당기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에너지공동체와 경제공동체로 발전하고, 미국을 포함한 다자평화안보체제를 굳건히 하게 될 것입니다.   아세안 국가들과는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일본과의 협력도 강화할 것입니다.   ‘기미독립선언서’는 3.1독립운동이 배타적 감정이 아니라 전 인류의 공존공생을 위한 것이며 동양평화와 세계평화로 가는 길임을 분명하게 선언했습니다. “과감하게 오랜 잘못을 바로 잡고 진정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사이좋은 새 세상을 여는 것이 서로 재앙을 피하고 행복해지는 지름길”임을 밝혔습니다.   오늘날에도 유효한 우리의 정신입니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습니다. 역사를 거울삼아 한국과 일본이 굳건히 손잡을 때 평화의 시대가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힘을 모아 피해자들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치유할 때 한국과 일본은 마음이 통하는 진정한 친구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지난 100년, 우리가 함께 대한민국을 일궈왔듯 새로운 100년, 우리는 함께 잘살아야 합니다. 모든 국민이 평등하고 공정하게 기회를 가질 수 있어야 하며, 차별받지 않고 일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함께 잘살기 위해 우리는 ‘혁신적 포용국가’라는 또 하나의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걷고 있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길은 100년 전 오늘, 우리 선조들이 꿈꾸었던 나라이기도 합니다. 세계는 지금 양극화와 경제 불평등, 차별과 배제, 나라 간 격차와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문제해결을 위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혁신적 포용국가’라는 우리의 도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능동적으로 이용하는 국민입니다. 우리는 가장 평화롭고 문화적인 방법으로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아름다운 꽃을 피웠습니다.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한 힘도 모두 국민에게 나왔습니다. 우리의 새로운 100년은 평화가 포용의 힘으로 이어지고 포용이,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내는 100년이 될 것입니다.   포용국가로의 변화를 우리가 선도할 수 있고, 우리가 이뤄낸 포용국가가 세계 포용국가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3.1독립운동은 여전히 우리를 미래를 향해 밀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유관순 열사의 공적심사를 다시 하고 독립유공자 훈격을 높여 새롭게 포상하는 것도 3.1독립운동이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입니다.   유관순 열사는 아우내 장터의 만세시위를 주도했습니다. 서대문형무소 안에 갇혀서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3.1독립운동 1주년 만세운동을 벌였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큰 공적은 ‘유관순’이라는 이름만으로 3.1독립운동을 잊지 않게 한 것입니다. 지난 100년의 역사는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변화와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앞으로의 100년은 국민의 성장이 곧 국가의 성장이 될 것입니다. 안으로는 이념의 대립을 넘어 통합을 이루고, 밖으로는 평화와 번영을 이룰 때 독립은 진정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3월 1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출처 : 청와대 > 청와대뉴스룸 > 청와대브리핑(뉴스) > 청와대 효자동사진관(사진) > 2019.03.01. > http://edaynews.comhttps://www1.president.go.kr/articles/5607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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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9-03-01 / 뉴스공유일 : 201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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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북한

전라남도는 22일 도청에서 전라남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열어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과 (사)전남평화재단 설립 등 남북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2019년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에 따른 의견 수렴과, 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을 위한 전라남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라남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개최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 관계가 평화와 화해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 교류협력사업도 급진전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   전라남도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남북교류사업 추진 상황 점검과 앞으로 전개할 사업 방향에 대해 협의하고, 기금 50억 조성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 추가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하고 남북교류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기금 지원 사업도 심의했다.   또한 전라남도 통일정책에 대한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전남평화재단 설립 및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사)전남평화재단은 전라남도가 설립 구상중인 남북교류 관련 전담기구다. 지자체 남북교류 협력사업과 관련, 도와 시군이 수평적 상생협력 공동체라는 인식을 가지고 정부부처와 협의‧소통할 수 있는 도 차원의 일원화된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전라남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인 윤병태 정무부지사는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전남도가 함께할 수 있도록 평화통일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남북교류사업도 발굴하여 본격적인 남북교류협력시대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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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9-02-23 / 뉴스공유일 :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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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북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오는 12~13일 북한 금강산에서 열리는 ‘2019 새해맞이 연대모임’에 남측 교육 부문 대표로 참석한다. 특히 장 교육감은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행사에 북측 대표단을 초청하는 등 다양한 남북 교육교류 사업을 북에 제안할 방침이다.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19 새해맞이 연대모임’에는 남측에서 260여 명, 북측에서 1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장 교육감은 남측 교육 부문 대표로 참석하게 된다. 장 교육감은 북측 교육 부문 대표인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남북 교육교류 사업을 공식 제안할 계획이다.   북한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과 남북교육교류 논의 장 교육감은 먼저 ▲‘광주학생독립운동 자료 교환 및 공동조사’를 제안한다. 남북 역사 교원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동조사단을 구성한 뒤 참여학교 현황을 파악하고, 서적·영상 등 연구 성과물과 교과서 서술 현황 등을 공유한다. 또 광주학생독립운동 현장 공동답사도 진행한다.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참가한 북측 학교는 133개교로 전체 320개교 중 41.6%를 차지한다.   ▲‘평양 역사문화 견학단’ 파견도 제안한다. 광주 고등학교 40명 규모의 견학단은 평양의 광주학생독립운동 관련 기념물과 유적지를 견학하고, 고구려 유적지와 교육기관 등을 탐방할 계획이다. 향후 견학단의 활동사항을 토대로 평양, 개성, 금강산, 백두산 등으로 견학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행사 북측 대표단 초청’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북측이 초청에 응하면 ‘일제강정기 학생항일운동에 관한 남북 교육회의’를 열고,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함께 기릴 예정이다. 또 광주학생독립운동 정신 계승을 위한 ‘남북 고등학생 축구대회’도 계획하고 있다.   ▲‘남북 청소년 음악제’도 제안한다. 남북의 청소년들이 각각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합주를 진행하며, 남북 교차 방문을 통해 공동 공연을 실시할 방침이다.   ▲남북이 공동으로 ‘창의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나서는 방안도 제안한다. 남북이 지식경제 시대에 꼭 필요한 교과 분야인 수학·과학·정보 등의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통 교육방안도 마련한다. 특히 교육프로그램 내용에 따른 교육기자재, 특별교실 구축, 학교시설 개선, 정보화 설비 구축 등 다양한 교육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남북 합작 교육도서 출판사업’도 제안할 예정이다. 남북의 상호 발전과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해 교육용 도서인 동화책과 만화책 등을 공동 창작해 출판·보급할 방침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앞으로의 통일교육은 적대와 갈등 해소를 위해 민족 동질성 회복과 친근감 갖기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효과가 가장 큰 것이 남북 교육교류다”며 “이번 방북에서 다양한 남북교육교류사업들을 제안할 계획이며, 제안 내용들이 하루 빨리 시행돼 한반도에 영구적인 평화가 안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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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9-02-11 / 뉴스공유일 :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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