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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한국미소문학] 2022년 봄호
2022.03.31 발행. 215쪽. 정가 12,000원
뉴스등록일 : 2022-04-21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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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간 [한국문인] 2022년 4·5월호
2022.04.01 발행. 320쪽. 정가 15,000원
뉴스등록일 : 2022-04-21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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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점점 종국을 향해 가고 서서히 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시기가 왔다.
그러나 아직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면역력 높이기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제품으로 홍삼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동의보감에서 인삼은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이 달며 독은 없다. 오장의 기가 부족한 것을 보한다. 여위고 기운이 약해진 것을 치료한다`라고 언급돼 있고 중약대사전에서는 `인삼은 원기를 크게 보양하고 진액을 생겨나게 하며 안신(安神)한다. 허손, 식욕부진, 노권, 구토, 설사, 기침이 나고 숨이 찬 증세, 건망증, 현기증, 오랫동안 회복되지 않는 허약 증세, 모든 기혈 진액이 부족한 증세를 치료한다`라고 기록돼있다.
삼은 가공법에 따라 수삼(생삼ㆍ땅에서 캐낸 후 말리지 않고 가공하지 않은 삼), 백삼(재배한 인삼을 껍질을 벗기고 찌지 않고 햇볕에 말린 삼), 홍삼(인삼을 찌고 말린 것), 흑삼(홍삼처럼 수삼을 찌되 그 과정을 9번 찌고 9번 말리는 구증구포 방법으로 만드는 흑색의 삼)으로 구분한다. 아울러 장뇌삼은 산삼의 씨를 산에 뿌려 야생 상태로 재배하며 어려운 자연환경에서 오랜 세월 동안 적응하면서 살아와 인간에게 이로운 성분을 만들어 내는 식물로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구토와 근육통 등 항암 치료에서 오는 부작용을 완화시킨다.
가장 일반적으로 복용하는 홍삼은 인삼을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찌고 말린 것이다. 삼의 좋은 약효는 껍질에 많아 껍질째 먹는 것이 좋은데 홍삼은 껍질을 벗기지 않아 영양분 손실이 적고 기운을 보하는 효능은 일반 인삼보다 좀 더 강하다.
증기로 찌는 과정에서 생삼의 독소들이 제거되고 가장 많은 사포닌이 들어 있어 유효한 성분의 함량이 높아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소화 흡수가 잘 돼 소화기 계통이 약하면서 원기가 떨어진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 구토를 일으키는 노두의 부작용도 완화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홍삼이 인삼의 열성을 약화시켰다고 해도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 고열이 나는 사람, 혈압이 지나치게 높은 사람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 홍삼을 먹을 때는 카페인, 혈압약, 여성호르몬제(에스트로겐), 우울증 치료제 등과 같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홍삼이 혈압과 신경에 대해 항진 효과가 있어 이 약과 같이 먹게 되면 약효가 너무 강해져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홍삼은 대한내과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을 보면 `간 독성을 일으키는 약재`에 포함된다. 중병을 앓았거나 큰 수술을 받은 사람은 하루 복용량이 20g, 그 밖의 경우엔 하루 10g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홍삼 절편, 홍삼액 등 홍삼 제품은 홍삼 함유량을 확인하고 과다 섭취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인삼을 몸의 상태와 체질을 모르고 복용하거나 과다 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한 달 이상 오랜 기간 복용하는 경우 부작용이 더욱 잘 생길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피부발진이고 외에도 상열감, 체중 증가, 혈압 상승. 가슴 통증, 이명, 간 독성 등의 부작용이 있다. 인삼은 속이 냉하고 맥이 약한 소음인에게 사용했을 때 효과가 좋지만 열이 나 노폐물이 많은 다른 체질은 조심해야 한다. 인삼을 먹으면 잠이 안 온다고 하는 사람은 저녁이 아닌 낮에 복용해야 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2-04-20 · 뉴스공유일 : 2022-04-21 · 배포회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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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아동문학세상] 2022년 봄호
2022.03.31 발행. 259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22-04-20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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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자유문학] 2022년 봄호
2022.03.30 발행. 356쪽. 정가 2만원
뉴스등록일 : 2022-04-20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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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한인숙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프리미엄 토털 골프 브랜드 엘로드(ELORD)가 22S/S 시즌 리브랜딩을 알리며 배우 이보영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엘로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골프산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커가는 골프시장과 달리 정통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새로운 시장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 엘로드는 골프에 대한 진정성과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딩을 통한 차별화 전략을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1990년 론칭 이후 골퍼들을 위한 정통 브랜드로 마켓을 리드해온 엘로드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G/FORE)’를 담당하는 김수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엘로드 22S/S 디자인을 총괄, 이번 시즌을 시작으로 콘셉트, 타깃, 디자인 등 전반에 리브랜딩을 통해 일상과 골프를 아우르는 럭셔리 토탈 골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엘로드는 22S/S 컬렉션 의상을 입은 배우 이보영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한다. 이번 화보는 ‘시크릿 가든'을 콘셉트로, 이보영은 엘로드 의상을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소화하며 눈을 뗄 수 없는 화보를 완성했다.
화보 속 이보영은 엘로드의 릴리 플라워 패턴 프린트 셋업을 착용해 우아한 골프 스타일링을 보여주는가 하면, 카키색 슬리브리스 티셔츠, 트로피컬 패턴의 쇼츠 셋업과 블랙 점프슈트와 선바이저 매치해 시크한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우아한 광택감이 있는 우븐 베스트와 화이트 큐롯을 코디하는 등, 배우 이보영과 엘로드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린 스타일링으로 프리미엄 골프룩을 제안했다.
이보영의 골프 패션을 완성한 엘로드의 22S/S 컬렉션은 계절의 변화에 따른 자연의 빛과 컬러를 모티프로 ‘로맨스’, ‘페이퍼’, 씨커렌트’ 3개의 메인 컬렉션과 온라인 전용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라인인 ‘디엘리제 컬렉션’으로 구성, 모던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한편, 엘로드는 이보영 착장 제품에 한하여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할인 및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엘로드 SNS와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04-20 · 뉴스공유일 : 2022-04-2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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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이 졸음운전과 같은 위험한 상황을 최대 3분의 1 가까이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모비스는 경기연구원과 함께 지난 1년간 경기도 공공버스에 시범적용한 '엠브레인'의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분석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엠브레인은 이어셋을 착용하고 귀 주변의 뇌파를 통해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판단하는 기술이다. 운전자의 주의력이 떨어지면 시각(운전석 주위의 LED), 청각(헤드레스트 스피커), 촉각(진동시트) 등의 알림기능을 통해 주의력을 빠르게 회복하도록 도와준다.
시범사업 결과 엠브레인을 착용한 운전자는 주행 중 집중력이 향상되고 부주의한 상황에 적게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을 착용한 운전자는 졸음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식후 시간대 부주의함을 최대 30% 가까이 줄일 수 있었다.
부주의함은 졸음운전이나 전방을 주시하지 못하는 위기상황을 의미한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속도로에서도 운전자 부주의를 20%가량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졸음운전이나 운전자가 한 눈을 파는 상황에서도 빠르게 전방을 주시하도록 돕는 효과도 입증했다.
엠브레인이 운전자의 부주의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목 주변의 스피커나 진동시트 등으로 경고를 주는 방식으로 최대 2.3초만에 주의력을 회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상황인 6.7초보다 약 3배 가까이 빠르다. 차량용 헬스케어 분야는 실제 도로를 주행하며 획득한 데이터가 핵심 경쟁력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연말까지 총 300여대의 공공버스에 엠브레인 적용을 확대한다. 실증범위를 넓히고 딥러닝 기술을 도입해 분석작업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재 차량용 헬스케어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사들은 동공, 맥박처럼 상대적으로 측정하기 쉬운 생체신호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한 단계 높은 뇌파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기술개발과 대규모의 데이터까지 확보하게 됐다.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04-19 · 뉴스공유일 : 2022-04-20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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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면화협회는 5월 9일 오전 9시부터 더프라자 서울 호텔에서 ‘코튼데이 2022(COTTON DAY 2022)’ 행사를 하이브리드(온라인 오프라인 병행) 세미나와 오프라인 네트워킹으로 개최한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코튼데이’는 '미래를 향한 협력 파트너'를 주제로 열린다.
미국면화협회 카리오스 가르시아(Carios Garcia) 사장과 김준 대한방직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환영사를 하며 Jody Campiche NCC 부사장 등이 연사로 초청돼 강연을 펼친다.
하이브리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및 미국 코튼 경제 예측, 코튼 카운실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의 새로운 분야, 실천으로의 대전환-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섬유산업의 시작점, 니트 의류 생산공정에서의 환경 영향 분석, 새로운 소비 개념 지속 가능성과 추적 가능성이 갖는 의미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네트워킹은 섬유 및 원단 제조자, 판매자 등 면화와 연관 비즈니스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COTTON USA의 글로벌 마케팅 행사인 ‘코튼데이’는 미국면화협회(Cotton Council International)에서 미국 면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면제품의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한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개최하고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04-19 · 뉴스공유일 : 2022-04-19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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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중고차 시장의 미래에 초점을 맞춘 중고차 사업 비전과 전략을 최초로 공개하고, 중고차 시장의 혁신과 전동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기아는 신뢰도 높은 중고차와 고객서비스를 원하는(Peace of Mind)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인증 중고차를 제공하고, 중고차 시장 내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중고 전기차의 성능·상태 평가체계와 객관적인 잔존가치 산정 기준을 제시한다.
아울러 중장기 전략으로는 2030년까지 전기차 선도 브랜드 도약을 목표로 한 만큼 중고 전기차 시장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인증 중고차 판매와 더불어 기존 구독 서비스와 인증 중고차 사업을 연계한 중고차 구독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신차 구독 서비스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차량 구독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고객이 중고차 구매 결정에 앞서 차량 성능과 품질을 면밀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최장 한 달 동안 차량을 체험(구독)해 본 후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구독·구매 결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고차 매매업계와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2024년까지 시장 점유율을 최대 3.7% 이하로 제한하는 등 기존 상생 협의 과정에서 마련한 상생안을 준수하고, 중고차 업계가 중고차 시장 전동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차 관련 교육을 지원하는 등 중고차 업계와 함께 중고차 산업의 미래를 준비할 계획이다.
기아는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 조정 결과에 따라 사업계획과 상생안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품질과 서비스 수준 높은 ‘인증 중고차’ 공급 및 EV 중고차 수요 증가 대응
기아는 자동차 제조사로서 보유한 기술력을 활용해 품질과 서비스 수준이 높은 ‘제조사 인증 중고차(Manufacturer Certified Pre-Owned)’를 시장에 선보인다.
기아는 고품질의 중고차 공급을 위해 5년 10만km 이내 자사 브랜드 차량을 대상으로 정밀 진단과 함께 정비와 내·외관 개선 등의 상품화 과정, 국내 최대 수준인 200여 개 항목의 엄격한 품질 인증 검사 등을 거친다. 또한 엄격한 차량 이력 확인과 정밀한 성능·상태 진단을 기반으로 정확한 차량 가치 평가 기준과 체계를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판매가격(fair price)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중고차 가치 산정체계가 정착되면 중고차 잔존 가치(residual value)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중고차를 보유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의 경우 차량 가격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배터리의 잔여 수명과 안정성 등을 첨단 진단 장비로 측정한 후 최저 성능 기준(미정)을 만족하는 차량만 인증해 판매한다.
이를 위해 기아는 배터리와 전기차 특화 시스템 등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구조를 가진 전기차만의 ‘품질검사 및 인증체계’를 개발하고, 중고 전기차에 대한 객관적인 가치산정 기준을 마련한다. 중고 전기차에 대한 공정한 가치 산정 기준이 제시되면 중고차 시장에서 전기차 거래가 활성화되고, 이는 신차 판매 증가로 이어져 국내 전기차 시장 확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중고 전기차는 1만2960대나 거래돼 전년(2020년) 7949대 대비 무려 63%나 증가하는 등 전기차 비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중고 전기차에 대한 객관적인 성능 평가와 가격 산정 기준이 없어 판매업체를 거치지 않는 개인 간 거래 비중이 무려 64.3%에 달했다(국토교통부 이전등록통계).
점점 다양해지는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인증 중고차에도 ‘커스터마이징 상품(Kia Genuine Accessories)’을 운영한다.
고객은 신차와 동일하게 계약 시 내·외관 파츠를 비롯해 성능 파츠와 라이프 스타일 파츠 등의 개인화 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 중고차에서도 나만의 개성을 표현한 차량을 만들 수 있다.
기아는 △중고차 성능·상태 진단 △상품화 △품질 인증 △전시·시승 등의 고객 체험을 담당하는 인증 중고차 전용 시설 ‘리컨디셔닝센터(Re-Conditioning Center·가칭)’를 구축한다.
리컨디셔닝센터는 최적 품질 확인과 정확한 인증을 위해 전기차 전용 워크베이를 포함한 최첨단 장비를 갖출 예정이며, 정밀 진단 후 정비와 내·외관 개선 등 상품화를 전담하는 조직을 운영해 중고차 상품성을 극대화한다. 리컨디셔닝센터는 수도권 1개소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타던 중고차를 매각하려는 고객을 위해서는 보상 판매(트레이드 인·Trade-in)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아가 보유한 대규모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차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공정한 가격으로 매입하고, 매각을 결정한 고객이 신차까지 구매할 경우 할인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중고차 처리와 신차 구매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기존 구독 서비스와 인증 중고차 사업 연계해 경제적인 중고차 구독 상품 개발
기아는 기존 구독 서비스 대비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중고차 구독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KIA Flex)’에서 계약 만료로 반납된 차량을 리컨디셔닝센터에 입고시켜 성능·상태 진단과 정비 등의 상품화 과정을 거친 후 구독 서비스에 재투입한다.
기아플렉스가 제공하는 구독 차량 범위가 신차에서 중고차까지 확대되는 것이다.
고객은 신차 구독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인증 중고차를 구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고차는 신차와 같은 출고 대기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빠른 시점에 차량을 즉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아는 기존 구독 서비스와 인증 중고차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차량 라이프 싸이클 연장은 물론, 두 사업간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혁신적인 구매 전 한 달 체험 프로그램 통해 중고차 성능에 대한 신뢰 제고
허위·미끼 매물과 함께 중고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은 이유는 ‘성능·상태 점검기록부’상 제시된 차량 상태와 실제 차량 상태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아는 중고차의 실제 성능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소유’와 ‘사용’의 경계를 허문 혁신적인 구매 전 차량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리컨디셔닝센터에 고객이 직접 차량 성능과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 마련을 추진한다.
기아는 먼저 최장 한 달간 차량을 체험해본 후에 최종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선(先)구독 후(後)구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객은 구매를 희망하는 차량을 한 달 동안 내 차처럼 운행하면서 실제 차량 성능과 품질을 면밀하게 테스트한 후에 구매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종 구매 시 한 달간의 이용료가 면제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차량을 장기간 체험할 수 있다.
리컨디셔닝센터에서는 소비자가 차량 성능 진단 및 상품화와 품질 인증 등 중고차가 고품질의 차량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점검 공간을 마련하고, 고객이 직접 차량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승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판매 채널은 디지털 플랫폼(모바일·PC 등)과 함께 인증 중고차 전용 시설인 리컨디셔닝센터를 판매 및 고객 체험센터로도 활용해 온·오프라인 복합 형태로 운영한다.
디지털 플랫폼은 고객의 자유로운 이동(Freedom in Mobility)을 위해 인증 중고차 구매는 물론,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와 렌터카 등의 모빌리티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디지털 플랫폼에서는 △차량의 객관적인 성능·상태 정보뿐 아니라 감성 품질 정보를 제공하고, 중고차 시장·차량·소비자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 추천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차별화된 중고차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리컨디셔닝센터는 모델별로 다양한 연식과 주행거리의 차량을 전시해 고객의 선택 폭을 최대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 시장 점유율 최대 3.7%로 자체 제한하고 기존 업계와 협력 도모
기아는 중고차 매매업계와의 공존을 위해 기존 상생 협의 과정에서 마련한 상생안을 준수한다.
기아는 상생협력과 중고차 시장 발전 방안으로 △5년 10만km 이내의 자사 브랜드 인증 중고차만 판매 △인증 중고차 대상 이외의 물량은 기존 매매업계에 전량 공급 △연도별 시장 점유율 제한 △중고차 산업 종사자 교육 지원 등을 제시했다.
먼저 기아는 5년 10만km 이내의 자사 브랜드 중고차 중 품질 검사를 통과한 차량만 판매할 계획이며, 인증 중고차 범위를 벗어난 차량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법을 통해 기존 매매업계에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는 시장 점유율을 2022년 1.9%를 시작으로 2023년 2.6%, 2024년 3.7%까지 자체적으로 제한키로 해, 사업 개시 3년 차가 되더라도 시장 점유율이 4%가 채 되지 않는다.
더욱이 시장 점유율 모수를 전년도 중고차 총거래 대수와 사업자거래 대수의 산술평균으로 했기 때문에 통상적인 방식인 총거래 대수를 모수로 계산하면 실질적인 시장 점유율은 더욱 낮아진다.*
기아는 중고차 시장 발전과 중고차 업계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완성차 업체로서 보유한 기술 정보와 노하우 전수에도 나선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의 미래차 관련 신기술 및 최신 CS (고객 만족)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중고차 종사원들의 차량 이해도와 지식 수준을 높이고 판매 현장 역량 강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인증 중고차 사업을 통해 전체적인 중고차 성능과 품질 수준을 향상해 고객 신뢰를 높이는 한편 고객을 위한 모빌리티 관점에서 기아만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기아의 전동화 역량을 활용해 중고차 시장 내 전기차 수요 증가 대응은 물론 중고차 매매업계도 함께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고차 총거래 대수는 ‘사업자거래(사업자→개인)’+‘개인 간 거래’+ ‘기타(상속·증여 등)’ / 2021년 기준: 중고차 총거래 대수 253만2770대 / 사업자거래 대수 117만5855대에 달한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04-18 · 뉴스공유일 : 2022-04-19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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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하다 보면 운동과 관련돼 문제가 생겨서 오는 분이 많다. 골절이나 인대 손상, 타박상과 같이 뚜렷하게 다친 사례도 있고, 다쳤다고 하기 어려운 상태 즉, 부종이나 압통이 별로 없는 아마도 운동과 관련돼 회복이 덜 된 듯한 상태로 보이는 경우도 아주 많다.
대개는 동적 평형 능력과 관련돼 있는데 허리와 골반, 그리고 고관절 근처에서 상체의 움직임이나 호흡과 내장(visceral organ) 움직임과 관련돼서도 끝없이 자동적으로 전우, 좌우 균형과 상하 그리고 인체의 깊이에 따른 근막(fascia)과 뇌막(meninges)의 평형이 이뤄지는 것과 상관이 있다. 이런 동적 평형이 잘 되면 매 순간 과도한 긴장이 없고 근ㆍ골격계의 상태와 중추신경계, 자율신경계, 말초 신경계가 서로 조정하면서 필요한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가 있다.
운동을 배우려고 하면 가장 먼저 듣는 소리가 힘을 빼라는 것이다. 골프는 물론이고 수영, 축구, 탁구 등 레슨을 받다 보면 불필요한 긴장을 하지 말고 힘을 빼라고 한다. 하지만 의지와 노력만으로 안 될 때가 많다. 동적 평형 문제이고 내 의지를 넘어서는 자동조절 시스템의 문제이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다. 악기를 배우는 것도 힘 빼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되는데 이것도 호흡과 더불어 내부의 동적 평형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힘을 빼지 못하고 필요 없는 긴장을 하면서 굳어져 있게 되는데 잘 겹질리게 되고 주동근(agonist m.)이나 협력근(synersist m.)들의 조화로운 활동이 안 되면서 잘 다치는 원인이 되는 것이고 조직의 과도한 피로가 오게 되고 잘 회복이 안 된다는 것이다. 이때 특히 후두하(suboccipital area) 부위 조직들은 다른 곳에 비해 근방추(muscle spindle)나 골지체(golgi tendon organ) 등이 훨씬 많이 존재하면서 동적 평형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로벳 반응계(Lovett reactor)`라는 우리 몸의 움직임에 관련해서 특수한 연관성이 있어서 직접적으로 제4ㆍ5 요추, 그리고 천장 관절(sacroiliac joint) 등에 회전성 변형(rotational displacement)을 일으켜서 동적 평형을 어렵게 만든다는 것이다. 즉, 걷거나 활동할 때 다리가 앞으로 나가게 되면 견갑부는 뒤로 움직이게 되는데 시야는 전면을 주시해야 돼서 머리는 견갑부와 반대로 골반의 움직임과 같이하게 된다. 이로 인해 요추와 하부 흉추들은 상부 흉추와 역방향으로 움직이게 되고 상부 경추는 요추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이러한 관계는 천골(sacrum)과 후두골(occiput), 미골(coccyx)과 접형골(sphenoid) 사이에도 존재하게 된다.
이러한 상관관계 움직임을 `로벳 반응계`라고 하며 이로 인해 상부 경추와 후두하 근육들 문제가 골반과 요추 불안정과 회전 변형에 영향을 주게 된다. 턱관절(temporomandibular jt.) 문제나 두개골 기저부(skull base) 움직임 문제가 후두하 근육들의 불균형과 관계가 많아서 치료로는 두개천골 움직임(craniosacral rhythm)을 이용한 SOT(Sacro-occipital technic), CST(Cranio-sacral technic), osteopathy(정골요법) 등 도수치료를 하게 된다.
최근에는 구강이나 비강을 통해서 접형골이나 안면골 이완술(transnasal sphenofacial release)을 시행하기도 하고 경추부나 상부 흉추의 올바른 정렬을 위해 간단한 도구를 이용한 스트레칭이나 이완술(cervical stair-step technic)을 시행해 후두하 부위의 기능을 좋게 하면서 골반의 동적 평형 기능을 증진시키는 근본적인 치료로 접근을 하게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2-04-18 · 뉴스공유일 : 2022-04-18 · 배포회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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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 만에 도덕암(도덕사)에 올랐다.
초등학교(국민학교) 가기 전 도덕암에 한번 가 봤으니 대략 50여년이 흐른 셈이다.
유년시절 도덕암은 가기 어려운 암자(지금은 절로 승격)였다. 산길을 걸어 대략 2시간 이상이 소요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년의 나이에도 한번 밖에 가보지 못한 암자가 된 것이다.
독실한 불교 신자셨던 할머니도 도덕암은 몇번 가 보지 못하시고 작고 하셨다. 그만큼 도덕암은 멀리 떨어져 있는 절간이였다.
그런데 이제 차를 타고 단숨에 올라갈 수 있는 곳이 됐다.
꼬불꼬불한 산길을 따라 가파란 언덕길을 올라야 하지만 차가 있다면 이제 언제던 오를 수 있는 암자로 변신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랜만에 도덕암에 한번 올라 보았다. 오랜만이 아니라 정확히 50여년 만이다.
도덕암 정상에 서니 이런 물음이 바람처럼 스쳐갔다.
50여년, 넌 어디서 무엇을 하고 살았느냐? 왜 이제 여기에 왔느냐?
나는 그 물음에 답하지 못했다.
왜 왔는지 나도 모르기 때문이다.
연어가 물길을 따라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듯 나도 그런 회귀 본능에 따라 왔는지 모른다.
도덕암에서 보니 내 어릴적 뛰어 놀았던 동명 구덕리가 한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아버지, 바우 아저씨, 같이 물놀이 하며 뛰어 놀았던 친구들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조영준의 포토에세이에서...)
■ SNS:▶홈▶트위터▶페이스▶블로그▶인스타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04-18 · 뉴스공유일 : 2022-04-2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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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칼국수: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2077 현대백화점 대구점 B1/053-245-2904
-메뉴:물총칼국수(단품 8500원, 정식 14000원), 사골칼국수(단품 9000원, 정식 14500원), 장칼국수(단품 8500원, 정식 14000원), 들깨칼국수(단품 9000원, 정식 14500원)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04-18 · 뉴스공유일 : 2022-04-27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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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 커뮤니티 기반 NFT 시장에 진입해, 고객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하에 현대 NFT 세계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Metamobility Universe)’를 소개하는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현대 NFT 세계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는 현대자동차가 2022 CES에서 공표한 ‘메타모빌리티’ 콘셉트가 구현된 세상으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혁신적 이동 경험이 가능한 세상’을 표현한다.
현대자동차는 NFT 세계관을 공개하며, 인기 NFT 캐릭터 ‘메타콩즈’와 협업해 NFT를 발행한다. 한정판 ‘현대X메타콩즈 컬래버레이션 NFT’ 30개를 4월 20일 발행하고, 파트너사 커뮤니티를 통해 선 판매 및 오픈씨(Open Sea)에서 후 판매될 예정(개당 1이더리움)이다.
5월부터 발행될 메타모빌리티 NFT 수익금은 지속적인 프로젝트 운영 및 커뮤니티 홀더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며, 판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현대 NFT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NFT 커뮤니티 기반 강화를 위해 현대 NFT를 소유하거나 소유 예정인 사람들을 위한 전용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구축한다.
현대차는 4월 15일 오픈한 트위터 및 디스코드 채널에서 실시간 소통을 이어가며 커뮤니티와 NFT 홀더 간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해 가상공간에서 NFT 자산 가치가 영위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5월에는 NFT 전용 웹사이트도 오픈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커뮤니티 기반 NFT 시장 진출이 고객과의 소통 및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또 다른 도전이라며, 현대차의 NFT 세계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에서 펼쳐질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들과 함께 문화와 트렌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X메타콩즈 컬래버레이션 NFT’ 구매 고객에게는 5월부터 공식 발행 예정인 NFT를 일정 개수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 NFT 디스코드 및 트위터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04-18 · 뉴스공유일 : 2022-04-19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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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특강 153
큰길 김진수의 건강․장수, 성공․행복 강의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먼저 이 글(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을 만나고자 한 동기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중. 고. 대학 과정에서 저의 교과서에만 의존했던 공부는 일반적인 지식을 전달 받았을 뿐이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에 의한 학식만으로는 제가 어릴 때부터 한문서당 훈장이신 아버님으로부터 배워 추구 해왔던 대자연의 법칙과 인간정신의식의 본질에 대한 논리와 깨달음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위의 문제를 해결하려 했을까요?
하나는, 초등학교 3학년 올라간 때에, 한문서당의 훈장이며 참봉이신 저의 아버님께서 저의 여덟 형제들 중, 유독 6남인 저에게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신학문을 배울 것이 아니라 나에게서 유가사상과 도가사상 등 한문학을 배워 내 뒤를 잇도록 하여라. 지금의 세상이 새로운 학문만을 공부시키고 있지만, 중국의 유학(儒學)과 도학(道學)의 학문이 절대 사라지지 않고 인류를 이끄는 사상(思想)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계속 지켜 나아갈 것이다. 그러니 초등학교 6년만 마칠 생각을 하라.”
위의 말씀에 저는 마음속으로 못 마땅해 했지만, 당시 저의 아버님의 권위가 원체 높으셨기 때문에 아버님이 말씀하신대로 초등학교 3학년 올라가던 때부터 청년들인 서당 생들 틈에 끼어 한문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 시, 전교 수석을 했음에도 6학년 졸업과 동시에 저는 중학교에 못 가게 되었지요. 당시 저의 담임선생님께서는 저의 부모님을 찾아뵙고 저를 중학교에 진학시키고자 노력하셨지만, 끝내 저의 아버님을 설득하시지는 못했습니다.
그 후 2년 동안 하루에 10시간 정도씩 논어, 중용, 맹자, 대학, 시경, 서경, 노자, 장자를 배우는 등 한문학에 깊이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 졸업, 만 2년이 다가올 무렵, 그 당시 제가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중학교에 가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들어 “ 아버님, 제가 아버님께서 말씀하신 유가. 도가 사상공부를 계속 하겠사오니, 중학교엔 입학케 해 주십시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와 같은 저의 의견이 어렵사리 받아 들여져, 동기생들은 이미 중학교 3학년이던 때에 저는 1학년생이 되었지요.
중학교에 들어가자마자 전교 1등을 줄곧 지켜 나아가면서 4서와 시경, 서경 등 유가사상과 노자와 장자의 도가사상(노자, 장자)을 계속 공부했습니다.
이러한 한문학을 배운 과정에서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인간으로서의 지향하여야 할 ‘ 참 삶 ’ 을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유가사상과 노장사상 교육은 단순한 지식의 전달뿐만 아니라, 우주 만물의 질서와 인간 삶의 본질을 깨닫는, 바로 철학과 정신분석학 및 심리학 그 과정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삶의 진리에 대한 아버님의 가르침은, 어렸을 때 부터 “ 인간 삶의 본질 ” 에 대한 큰 감동과 고민을 저에게 안겨주었습니다.
그랬었기에 중. 고등학교 때부터 공자와 그 문제들의 학문과 노자와 장자 등의 학문에 심취했고, 더 나아가서 철학, 심리학, 정신분석학과 관련된 책을 구입하여, 저 나름대로의 독학으로 독자적인 연구에도 몰두 했었습니다.
또 하나는, 제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던 1학년 때에 아버님께서 별세하시면서, 우리 가정의 경제사정은 몰락하여 저의 어머님과 우리 가족들은 가난에 시달리면서 온갖 고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는 너무 심한 가난 때문에 고통스러웠는데, 지금에 와서 그때를 생각하면, 그 가난이 저의 삶의 철학과 심리학 등 인문학 정립에 큰 기여를 해주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바로 이러한 환경이 우주의 형성과 대자연의 영원불변의 법칙 그리고 인간 존재에 대한 심오한 연구와 분석을 할 수 있게 하는 바탕이 되었던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어렸을 때부터 성서와 함께 생활해온 제 신앙에서 비롯된 은총이며, 제가 학문에 뛰어 들었던 철학, 심리학, 정신분석학은 바로 성서에서 밝힌 진리에 그 바탕을 두고 있음을 저 스스로 발견함으로써, 우주 대자연의 법칙과 인간 삶의 근본에 대해 학문적인 체계와 신념을 제 나름대로 정립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저는 석가모니,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 성현과 학자들을 크게 존경하며 그 가르침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 분들께서는 진정 깨달음을 이룩하셨던 훌륭하신 분 들 이셨습니다.
사실 우주 대자연의 진리는 하나이고 공자, 맹자, 노자 등 여타 성현들의 가르침은 그에 수렴하는 말씀이므로 당연히 존중되어야 하며 이에 따르는 길 또한 우리가 가야할 마땅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글(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은 위와 같은 동기와 배경으로 조성되었던 것입니다.
이어서 이 글(책)을 쓰게 된 직접적인 동기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저는 그동안 우주대자연과 인간 심성에 관한 연구 및 강의와 저술, 그리고 칼럼 및 소설 등을 집필해왔습니다. 지금도 초청에 의한 저의 통합인문학 강의와 집필활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는 양력으로 1942년 1월 24일생( 음력은 1941년 12월 8일 )이므로, 2021년 1월 24 일부터 80세를 시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만큼 살아오는 동안, 제 학문연구와 제 인생체험을 결합하여 현재 살아가고 있는 독자 여러분에게 통합인문학을 선물하고자 하는 마음인 것입니다.
이 글(책)을 통해 독자님 모두가 건강, 장수하시고 성공과 행복을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제1부 자기를 자연법칙에 적응 시켜야
1. 퇴로
2. 지금 이 시간
3. 누구나 자기 자신에 대한기대를 가져야
4. 긍정적 사고를 가져야
5. 자기 안에 있는 지혜를 꺼내 써야
6. 불필요한 것은 과감히 망각해야
7. 강한 신념을 가져야
8. 신체의 건강도 마음에서부터
9. 성공과 실패의 요인 및 그 대책을 찾아야
10. 자기를 올바로 평가해야
11. 함정에서 과감히 탈출해야
12. 마음 그릇은 단 하나일 뿐
13. 자신을 속이지 않아야
14. 자기를 자연법칙에 적응 시켜야
15. 삶의 존재 근원과 방향을 직시해야
16. 과거사를 초월해야
17. 존재 중심의 삶이어야
18. 건실한 자존은 필수이어야
19. 행복은 자기를 인정하고 불평을 끊어야
20. 목표가 달성되는 정경을 마음속에 그려야
21. 신념의 주체가 되어야
22. 자신을 비하하지 않아야
23. 하나만의 목표를 지켜 나아가야
24. 확신이 먼저 설 수 있어야
25. 야망을 가져야
제2부 열등감을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해야
26. 지금, 이 순간을 붙잡아야
27. 허세 아닌 적극성을 택해야
28. 인생 삶에 탐험가적 정신을 가져야
29. 목표달성의 지혜를 발휘해야
30. 삶의 훌륭한 설계자가 되어야
31. 인간 신체는 건강토록 주어진 것임을 인식해야
32. 감사와 긍정에 자기를 동화 시켜야
33. 자기가 속한 조직체와 관계인을 존경하고 사랑해야
34. 뜻은 크게, 그 뜻엔 강한 열망이 있어야
35. 긍정, 적극, 가능의 암시만을 받아 들여야
36. “운(運, 運數)”은 ‘바른 현재의식의 정립'에 따라
37. 환경과 처지에 과감히 맞서야
38. 소망과 목표는 진정한 욕망이어야
39. 정직함과 더불어 목표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40. 인간은 존귀한 존재, 불평 없이 긍정적이어야
41. 열등감을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해야
42. 올바른 '뇌의 통로'를 구축해야
43. 말(생각)은 씨(결과)됨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44. 기회비용 투하의 심리적 바탕이 서 있어야
45. 지나친 긴장에 사로잡히지 않아야
46. 자신의 존재가치를 인정해야
47. 정도(正道)를 반드시 지켜야
48. 정신본체의 존재와 작용을 신뢰해야
49. 성공도, 건강도, 기적이 있다
50. 목표와 소망은 구체적으로 설정해야
제3부 자기 삶에 창조적 사고로 임해야
51. 자기 고유의 실행방법을 공표하지 않아야
52. 인간의 3대 본능과 그 실현 핵심방책을 알아야
53. 바른 주관의 설정과 강한 신념, 꾸준한 실천이 있어야
54. 신념은 육신의 강한 활동이 전제되어야
55. 자기암시는 목표실현의 필수요소임을 인식, 실행해야
56. 선입견과 편견에서 벗어나야
57. 이상 성격(異常性格)에서 탈출해야
58. 노이로제는 스스로 제압해야 / 218
59. 불안. 공포증, 사전 예방에도 유의해야
60. 우울(증)의 사전 대응책 또한 강구해야
61. 정신분열(증)의 사전예방책 반드시 필요해
62. 건전한 자존의 길을 걸어야
63. 사회적 존재로서의 합당한 자아를 길러야
64. 누구나 자기 자신의 스승 됨이 있음을 알아야
65. "보는 자기"의 힘은 올바른 자기의 품격이 먼저 갖추어져야
66. 정보를 받아들이는 선택에 적극 대응해야
67. 악인에게 맞서지 않아야
68. 화(분노)의 발생 원천을 인식하고 스스로 벗어나야
69. 염려의 정체분석과 그 방어대책을 세워야
70. 현재의 행복을 직시할 수 있어야
71. 과거사는 과감히 단절해야
72. 의미, 가치, 매력, 만족해하는 일이어야, 아니면 취 미에서 찾아야
73. 자기 삶에 창조적 사고로 임해야
74. 현재의 일 아닌 것은 완전히 배제해야
75. 자기 자신을 가치 있는 사고(思考)로 이끌어야
제4부 자기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언행을 조심해야
76. 2분법적 사고(思考)에서 벗어나야
77. 작은 일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야
78. 자기가 먼저 자존(自尊) 할 수 있어야
79. 목적의식(目的意識)을 가져야
80. 변화를 반갑게 받아 들여야
81. 목표를 크게 가져야
82. 대자연의 법칙에 따라야
83. 상대를 존중해야
84. 오늘 일에 충실하여 만족감을 가질 수 있어야
85. 실천력의 근본을 파악, 자기화 해야
86. 관점(觀點)을 바꿔야
87. 남의 의식을 뛰어 넘어야
88. 뒤를 돌아보지 않아야
89. 방향을 먼저 잘 설정해야
90. 그룹 방식에 의존하는 능력개발과 활동은 삼가야
91. 예외를 인정하지 않아야
92. 대의명분(大義名分)은 반드시 필요하나 목적의식에 합당해야
93. 모든 일의 달성은 지혜를 기반으로 힘이 결집돼야
94. 플러스리듬을 잘 탈 수 있어야
95. 신의(信義)는 진실로 내가 먼저
96. 목표달성의 첫 관문은 완전한 계획수립이어야
97. 실행(행동화)은 목표달성의 절대적 요소임을 인식해야
98. 목표와 실행의 계획을 시각화(視覺化) 해야
99. 힘과 지혜의 근원은 창조법칙에 있음을...
100. 자기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언행을 조심해야
제5부 피해의식에 갇힌 자 되지 않아야
101. 자연치유력(自然治癒力)을 확고히 신뢰해야
102. 기도(祈禱)의 정체를 인식하고 이에 적극 대응해야
103. 인생은 사랑을 먹고 익어간다
104. 확증편향(確證偏向)의 틀에서 조속히 벗어나야
105. '수면' 중의 의식작용에 유의해야
106. '신의'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야
107. " 기회 " 를 붙잡을 수 있어야
108. 상대의 뜻을 절대 존중해야
109. 아집을 버려야
110. 피해의식에 갇힌 자 되지 않아야
111. 반성(反省)은 삶에서 소중한 것, 진정성·구체성·실천이 명료해야
112. 저주(詛呪)는 "대"를 이어서도...
113. 공포(恐怖)의 본질을 파악하여 잘 대처해야
114. 분노(忿怒, 憤怒)는 천부적인 감정, 그 출구를...
115. '부정적가치관'에 갇힌 자 아니 돼야
116. '사랑스러움'을 풍길 수 있는 삶이어야
117. 망상의 본질을 이해할 필요 있어
118. '공상(空想)'의 절대적 필요성을 인식해야
119. 마태효과(馬太效果)는 인간의식의 기본질서임을 인식해야
120. 비교의식(比較意識)에서 비롯되는 열등감에 매어있지 않아야
121. 소생(蘇生)과 부활(復活)의 근본을 인식해야
122. 상식을 일탈해서야 어찌...
123. 기대감(期待感)을 가져야
124. '믿음'의 본체를 인식해야...
125. 보속(補贖)은 자기 삶의 완성임을 인식해야
제6부 삶을 더럽히지 않는 자기 관리를 해야
126. 험담의 근본을 파악해야
127. 지나친 의심(疑心)은 삼가, 적정한 의심은 가져야
128. 지능, 감성, 영성이 조화된 삶 이어야
129. 판단은 결과의 기초임을 인식해야
130. 투신적인 자세이어야
131. '열등감'을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132. 거짓 없는 삶 이어야
133. 늘 깨어 있어야
134. 삶을 더럽히지 않는 자기 관리를 해야
135. 결정적 변화는 직접체험이어야
136. '말'은 선택해서 해야
137. 가톨릭과 개신교 차이, 아는 유익한 상식을
138. '강박성성격장애자'의 언행을 경계해야
139. '지혜'와 함께하는 삶이어야
140. '위선'을 경계해야
141. 진리에 합당한 삶을 이끌어 가야
142. '인간본성'의 원천을 인식해야
143. '문자해석'에만 의존 하지 않아야
144. '스트레스'의 조속한 인지와 대책을
145. '지금 이 순간의 생각'을 바르게 해야
146. 능력을 이미 부여받은 존재임을 인식해야
147. 문장(언어)이 지니는 원천을 파악해야
148. '상식'과 '예절'을 갖추어야
149. '신뢰'는 '관계의 근본'임을 알아야
150. '지옥'은 존재하는 것일까?
151. '리플리 증후군'에 스스로 빠져서는 아니 돼
152. '기다림'을 갖는 삶 이어야
153. '간섭'은 최소화 해야
[2022.05.01 발행. 500쪽. 정가 5천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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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2-04-16 · 뉴스공유일 : 2022-08-0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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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문학] 2022년 4월호
2022.04.01 발행. 351쪽. 정가 15,000원
뉴스등록일 : 2022-04-15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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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최근 산림청 주관 국립 자연휴양림 공모사업에 감악산이 선정돼 2025년까지 적성면 객현리 산148번지 일원에 '국립 파주 감악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올해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을 진행해 4년간 33㏊에 87억원을 들여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산책로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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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2-04-15 · 뉴스공유일 : 2023-04-0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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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생명이다
이오장 연작시집 / 스타북스 刊
2022.03.25 초판발행. 125쪽. 정가 12,000원
뉴스등록일 : 2022-04-10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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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수필문학] 2022년 4월호
2022.04.01 발행. 202쪽. 정가 11,000원
뉴스등록일 : 2022-04-10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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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문학] 2022년 4월호
2022.04.01 발행. 201쪽. 정가 7천원
뉴스등록일 : 2022-04-10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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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경치 좋은 빵집 & 카페. 에스프레소 6,000원, 아메리카노 6,000원, 카페라떼 7,000원
-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1007(배알미동 159-10)/031-795-6008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04-06 · 뉴스공유일 : 2022-04-08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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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봉과 김치선의 부흥운동 비교 연구
최선 박사학위논문 / 안양대학교 대학원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하나님이 창조해 주신 자연을 마음껏 음미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동장군을 물리치고 새싹이 돋는 봄을 맞이하는 마음과 자세가 다르다. 나무에 작은 열매가 서서히 달리기 시작하고 짙어져 가는 진녹색의 푸르른 광경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식을 준다.
얼굴이 익을 것 같은 더위를 뒤로 하고 열매를 맺는 가을은 땀 흘려 수고한 농부가 그 대가를 풍성히 얻을 수 있다. 때로는 불편하지만 더운 나라에 사는 이들은 눈이 온 산을 뒤덮은 아름다운 겨울 설경을 볼 수 없다. 하나님이 우리나라에게 선물로 주신 축복에 감사드린다.
이렇듯 나의 인생에도 사계절이 있음을 실감한다.
살아온 과정으로 보아서 이제는 가을이라 할 만큼 봄과 여름의 시절을 지나왔다. 목회를 하면서 대학교 대학원 모든 과정을 마치고 박사논문을 정리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결실을 맺기 위하여 처음부터 역사신학을 가르쳐 주셨고 논문을 지도해 주신 이은선 교수님과 강경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심사위원으로 논문이 완성되도록 도와주신 한성기 교수님, 그리고 이성봉 목사와 김치선 목사 연구의 중심에 서 계신 서울신학대학교에 박명수 교수님과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에 이송전 교수님께 감사를 드린다.
― <감사의 글> 중에서
이성봉 목사와 김치선 목사는 해방 후부터 1960년대까지 성결교와 장로교를 대표하는 부흥사들이었다. 이성봉 목사는 웨슬리 신학을, 김치선 목사는 개혁주의 신학을 가지고 있었지만 교파를 넘어서서 복음을 전파하는 복음주의의 공통점을 가지고 활동하였다.
이성몽 목사는 모든 교파가 인정하고 환영하는 초교파적인 부흥사로서 전국을 순회했고, 회갑 전 무려 1천 교회 이상을 다니며 한국교회가 범했던 죄악의 회개와 각성옳 역설하였던 당대 최고의 부흥사였고, 지금까지 그의 영향력이 교회에 남아 있을 뿐 아니라 모든 부흥사들의 지표가 되고 있다.
이성봉 목사는 복음주의 웨슬리 신학을 바탕으로 성결교회의 핵심적인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 복음의 신학사상을 가지고 철저히 목회와 부흥운동에 적응시키며 실천 전개하였다. 이러한 특성은 그의 부흥운등이 일생동안 지속되면서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김치선 목사는 민족의 상처를 치유하고 한국교회를 재건하는 길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가슴을 치며 분명한 영적인 회개를 해야 한다고 외친 '한국의 예레미야'였으며 남대문교회와 대한신학교를 통해 복음 전도자를 육성하여 '민족복음화'를 위한 '삼백만 부흥운동'을 전개하는 독특한 부흥운동을 주도하였다.
김치선 목사는 일본의 고오베 신학교와 미국의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공부한 후 달라스 신학교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의 박사학위 논문은 문서설을 비판하면서 오경을 모세가 저작했다는 것을 변증하는 조직신학 논문이었다.
― <국문초록> 중에서
- 차 례 -
Ⅰ. 서 론
1. 연구 목적
2. 연구의 방법과 내용
3. 연구사
Ⅱ. 이성봉의 신학 사상과 부흥운동
1. 생애
2. 신학사상
3. 부흥사역
Ⅲ. 김치선의 신학 사상과 부흥운동
1. 생애
2. 신학사상
3. 부흥사역
IV. 이성봉과 김치선 부흥운동의 비교분석
1. 부흥 운동의 공통점 과 차이점
2. 부흥운동 시사점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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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iveness of Group Counseling for Children from Dysfunctional Family
SUN CHOI(최선) 박사학위 논문 / Oral Roberts University
A dysfunctional family means a family that has problems of distorted communication, low self-esteem, unstable emotion, distrust, and a wrong view of God. The children in a dysfunctional family have been brought up by taking these unhealthy religious educations physically, psychologically and mentally. Since they are emotionally unstable, they sometimes attack their friends and are unstable in their relationship with others. Also, they do not trust others.
This projecfs purpose is to study the effectiveness of group counseling for the children of dysfunctional families that face the problems mentioned above. The researcher educated the children in the dysfunctional family to correct the distorted communication, low self-esteem, unstable expression of their emotion, trust, and wrong view of God, which are considered as the causes of dysfunctional family. The researcher watched carefully how the participants developed in their understanding of other people in their family and the church. In the group counseling method, the researcher trained the participants how to communicate with verbal expressions and without verbal expressions. He trained them with Bible study, Myers-Briggs Type Indicator (MBTI), watching movies, reading therapy, drawing therapy, expression of anger, group games, making the tabernacle, etc.
The researcher used the following methods to measure the effectiveness of the group counseling of the children in a dysfunctional family. He gauged the 20 participants in the Treatment Group and the other 20 participants in the Control Group twice before and after the training (pretest and posttest) through the questionnaire. First, he taught the participants with the teaching materials which were made based on the five hypotheses to increase the understanding. Second, he studied the biblical and theological background of group counseling of the dysfunctional family. He studied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group counseling of the dysfunctional family.
― <ABSTRACT> 중에서
- TABLE OF CONTENTS (차례) -
ACKNOWLEDGEMENTS
1. THE PROBLEM
2. BIBLICAL, HISTORICAL, AND THEOLOGICAL BASIS
3. REVIEW OF RELATED LITERATURE
4. REVIEW OF RELATED LITERATURE
5. THE PRESENTATION OF RESULT
6. INTERPRETATION, CONCLUSION, RECOMMENDATION, AND
Appendices
BIBLIOGRAPHY
V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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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꾹 뻐뻐꾹
이창원(법성) 시집 / 중문 刊
마음 달래려 시를 짓는다.
아침이면 다시 작아지는 마음. 어쩔 수 없다. 양기를 받고자 밖으로 나선다. 공원이나 운동장에서 숨고르길 한다. 땀흘리는 일터에선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목표가 있으면 활력스럽기 마련. 사랑하는 마음이 일어나는 건 참으로 아름답다. 중심 잡혀 있을 땐 주변이 널리 보인다.
아침에 일어나 눈꺼풀을 문지르고 빛의 현실을 밀어간다.
운동으로 땀이 날 정도면 몸에서 새로운 에너지가 발산된다. 하루에 수도 없이 변해 가는 마음 장단에 맞추어 가는 게 쉽지 않다.
깨우침이 있었다 해도 붙들지 못하면 별 의미가 없다.
끊임없이 닦아가야 하는 현실. 마음 고르기. 보이지 않는 세계는 흔들리기 마련. 보이는 세계를 조화롭게 헤쳐가려 애쓴다. 놓아 버리면 절로 되는 자리 있다 해놓고 숨쉬는 콧구멍 끝에서 깔딱거린다.
주변 사람이 달려가면 나도 달려간다. 인간은 누구나 비슷하다. 하나를 잡고 넘어지지 않으려는 몸부림은 슬픈 아름다움.
나는 천부인을 몸으로 느끼며 살려고 노력한다. 모든 건 오고 간다. 온 자리에 감이 있고 간자리에 다시 옴이 있다.
술을 마시면 신기가 더욱 크게 동하고 깨어나면 허전하다.
한 호흡 속에서 술을 만들고 사랑을 만들어 본다.
한 수의 시로 세상을 바꾸려는 건 크나 큰 욕심이다.
수시로 변하는 마음.
형체 없는 마음을 어떻게 따라 갈 것인가, 역시 無는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한다. 무는 有가 되고 유는 다시 무가 된다 - 始無始-
뻐꾸기 아저씬 오늘도 찢어진 청바지 구멍구멍으로 복이 달아난다며 뻐꾹 뻐뻐꾹. 저기, 찢어진 백바지도 지나간다.
뻐꾹 뻐뻐꾹.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책머리에
뻐꾹 뻐뻐꾹
자기 성찰
흰빛눈
일본에
다지이후에서
유혹
대구 월드컵 경기장 건설나무 씨알 · 하나
대구 월드컵 경기장 건설나무 씨알 · 둘
대구 월드컵 경기장 건설나무 씨알 · 셋
대구 월드컵 경기장 건설나무 씨알 · 넷
대구 월드컵 경기장 건설나무 씨알 · 둘 다섯
구천 열한 살의 일기
구천 열두 살의 일기
선진가
새아침이다
흰빛은하
모악산 비나리
찢어진 청바지
바람따라
정보통신 새소리 방언
가자
새나라 홍길동
백양서곡
집청환무
나를 어찌 할거나
九里 능선 방언
한글 태극 판본체에서
일터로 가는 길
시작 자료
인부경
시론에 부쳐
역사의 맥을 찾아
내가 머물고 있는 경산
월드컵 경기장 제대로 만들기
부록
좋은 神 찾기
추범 염택상 선생 시서
천봉선 이창원 시서
이기원은 고난의 역경을 예술로 승화한 작가(송준석)
발원문
[2003.11.20 초판발행. 107쪽. 정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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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돌한 수달의 우당탕 여행
양봉선 동화 / 뱅크북 刊
코로나 19로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 그야말로 온 세계가 '바이러스 전쟁'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넓고 아름답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애정을 갖고 보면 누구나 소중합니다.
상상력은 현실과 미래를 오가는 징검다리 같은 흥미로운 것.
멋진 꿈을 향해 동심의 세계로 풍덩 뛰어들 수 있도록 삶에 단맛을 불어넣어 준 수달.
수달을 사랑하는 마음과 관심이 놓아져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동안 즐겁고 신이 났습니다.
허투루 보았던 수달과 물음표와 느낌표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찬찬히 살펴보고 찾아다녔습니다.
순수한 어린이 같은 고운 마음으로 보고 듣고 생각한 것을 그림동화로 썼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비타민 같은 자연 속에서 인성교육에 크게 이바지해 줄 수달과의 동행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었죠.
― <머리말>
[2021.07.31 발행. 52쪽.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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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답시
소정 민문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꿈 많던 노처녀에게/ 제일 먼저 달려온 노총각/ 울근불근 삭혀낸 세월 흘러가니/ 별이라도 따다 주고 싶어요/ 이젠 바라만 보아도 좋아/ 서로서로 소중한 줄 아네요// 피할 수 없는 막다른 황혼녘에서/ 지난 세월 뒤돌아보며/ 나도 사랑한다고 화답했네요
― <서시(序詩)>
- 차 례 -
서시
화답시
제1부 행복
소소한 행복
금혼식
가을의 향기
개복숭아
꽃동산에 앉아서
꽃으로 보여라
나오리 녹차꽃
눈 내리는 아침
미단시티 예단포구에서
손 편지
아들딸을 낳고
아량
어버이날의 만찬
환희(歡喜)
초대
행복을 짓는 부부
사진 전시회와 송년 낭송회
제2부 애국심과 관습
태극기와 애국심
제헌절
나라 사랑 태극기
국경일 유감
기본은 지키며 살자
후박나무꽃과 5월의 신랑
꿈
약혼식 옛이야기
집 생일
코로나 시대의 제삿날
콩나물비빔밥과 결혼기념일
예술의 고향 경주
개금불사 점안식
제3부 취미와 추억
가지에 대한 추억
강남부자
다림질하면서
서울에서 이 서방 찾기
세월 참 빠르네
소래포구 봄나들이
여름 군자란
찔레꽃
여왕벌
연탄 연주(連彈 演奏)
오랍란
유명산 숲 체험
윤동주 추모 문학기행
인문학
인문학 입학식
작품 제출 마감 전날
전시회 작품
제4부 선물
고비 선물
명절선물
복숭아 선물
봄쑥과 미역 선물
비름나물
선물
언니의 생일
줄가자미 회
제5부 건강
사랑이 고픈가요?
대상포진 1
대상포진 2
삼복더위
어금니
예방주사
응급실 거친 인생 찬가
응급환자
배설
이발소
정성
초복
홍시 먹는 날
화타(華佗)의 신침(神針)
제6부 대화
대화 1
대화 2
봄 마중
팔불출
부처님의 세뱃돈
부처님 탄생일
물기름
라틴어 공부
군밤
사랑 고백서
부럽네
말투 시비
자화자찬
[2022.04.01 발행. 150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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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골의 눈물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021년 12월 25일 40년만의 강추위의 날 아내가 있는 집 이천 에덴동산(납골당) 가는 길은 조금도 추운 느낌이 없다.
며칠 전부터 오늘을 기다리고 손꼽이 바래던 날이기에 긴장 된 마음이 앞을 가린다.
가서 무슨 말을 할까, 안부를 물어야하나, 서간도 카톡도 안 되는 가깝고도 먼 거리 얼굴만 쳐다보고 그냥 되돌아온다.
아무 생각도 할 말도 떠오르지 않더니 자고나니 날마다 그리움만 쌓이고 보고 싶은 생각이 눈시울을 찢는다.
늦어도 한참 늦은 참회 부끄러워 뉘게 말할 수도 없고 들어줄 사람도 없다.
왜 이럴까? 그이 떠난 지 만 4년 오늘에야 철이 들었나 반성하고 뉘우쳐 보지만 이미 때 늦은 후회는 애간장을 후벼 파고 들쑤셔서 간을 에는 심정이다.
붉은 핏발의 눈동자는 앞을 볼 수가 없고 코끝에 방울진 눈물은 청맹을 한탄 하게 한다.
― 저자의 말 <사무쳐서>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장애물 앞을 막아도 지혜는 틈새를 찾는다
안개 끼던 날
내게 묻는다
잠재력
말조심
익으려다가
때는 떠나고
초심 챙겨
동반자 조건
벼랑 끝에 서서
약속 시간
보온은 힐링
대답 없는 메아리
기회의 문고리
편지 탑
영혼 세척
장족의 모터
12月을 본다
뼈의 일
인내
지혜
제2부 담금질 채찍 속에 성공의 갈기 보인다
음양 탕
진정한 친구
한 마리의 벌
행복한 선물
세월의 길
삭풍의 채찍
매화꽃
찰지게 살자
내 속의 색깔
행운
내일을 좇다보면
즐거운 비결
마음의 가치
詩를 좇아
쏟아야 할 때
왕골 돗자리
설화 한 송이
걷노라면
위엄의 얼굴
실패의 선물
제3부 심신을 닦는 것은 잘 익기를 돌보는 일이다
나를 돌보기
극복의 관건
허물벗기
시작하라
예방접종
폭포수
찬석 찾아
걸레질
동량
담쟁이 눈길
자포자기
내 몸 지키기
내 속의 이타
친구는 산소
날줄과 씨줄
강변에 앉아
얼굴명함
살얼음판
화초밭 일구며
재료 캐기
제4부 시행착오의 입맛은 창작품이다
김치찌개
좋은 이웃
꽃 피는 소리
바른 습관
보슬비
꽃그림
말의 농도
식품 약
삼계탕 1
삼계탕 2
설정 문
얼굴에 재산이
쌓인 고독
뉘우침
시작의 길
삶의 힘
저절로 힘
곁에서
행복의 향기
삶은 창작
제5부 가슴 에는 아픔은 역전의 선물이다
力戰의 선물
성공의 길
행복의 열매
사랑의 솜씨
꽃 뿌리의 갈무리
초심의 열매
질주
自我
위로의 말
삶의 훈장
자만은 금물
준마의 질주
성찰의 길
내 앉을 자리
설레는 길
편지 한 장
사모의 情
그리움을 마신다
에덴동산
각골의 눈물
[2022.04.01 발행. 120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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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 수련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022년 구정이 임박한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어언 제64시집의 저자의 말을 쓴다.
2021년은 코로나 기승의 해 사상 유래 없는 힘겨운 한 해였지만 나에게도 파란만장의 날들이다.
꼼짝없이 문학관에 갇혀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긴긴 어두운 세월 동두천 천변 초라한 방콕에 앉아 독백의 타령을 고독의 울분을 허전한 세월을 줴뜯어 주렴 엮은 것을 시집으로 펴낸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약관에 분가해 오직 부부 힘으로 육남매 길러가며 여름이 가는지 겨울이 오는지 아파도 아프단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오직 앞만 보고 줄달음치다보니 서릿발은 하얗게 내리고 아이들은 제 갈 길로 가고 행복의 꿈에 들기도 전에 혼자 길을 걷자니 너무도 팍팍하고 힘들어 마지못해 연명 중이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시 창작 법을 익혀 두었기에 생각나는 것들 눈에 보이는 것들 바람결에 스치는 오감들 걸리는 데로 붙잡아 옷 입혀 색칠하고 줄줄이 엮어 주렁주렁 처마 끝에 매달아 놓는 재미로 세월 보낸다.
시문에 들 적에 평생의 20권 시집 과분하고 턱없는 계획은 탈환한지 이미 오래다.
쉬지 않고 걷다보니 오늘 제64권의 시집 『한 송이 수련』이 자부심은 큰 힘이다.
힘 다할 때까지 가없는 창파 만 리 길 노 단단히 붙잡고 어떤 풍파에도 굴하지 않고 긴긴 항적 그려가며 달나라 별나라 닿을 때까지 편주 띄워 저어갈 것이다.
― 저자의 말 <창파(滄波)의 片舟>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일천 송이 곳간 거부가 부럽지 않다
忍耐의 결실
忍耐의 상흔
이기는 힘
희망은 생명수
꽃밭
즐기는 맛
저기 큰 산
쪽발이
배신자
쓰레기 치우는 일
영혼 세척
고래
삶의 음미
건전한 풍토
따듯한 꿈
內工 1
內工 2
內工 3
內工 4
집념의 값
제2부 아늑한 철옹성 만들어 놓고
好衣好食
청소하는 날
나달의 문채
문명의 사회
집 없는 방
하늘의 뗏목
지혜 찾아
즐거운 피로
정원 가꾸기
행복 찾아
초심 지키기
천변에 누워
사랑의 금자탑
作品
나무의 무늬
혀끝은 비수
색깔의 취향
첫 걸음
희망찬 발걸음
길을 잃고
제3부 뜀뛰기 극기 장딴지 만져본다
장딴지
근면
침묵의 향기
품세
아버지의 자리
걷는 길
함께
행복의 색깔
만나는 사람
새해의 아침
협착증
넋의 숨소리
멘티 찾아
그 얼굴
고독해서
만족감
종자의 그릇
망치소리
풀무질
멘토의 향기
제4부 시 밭도 유산으로 남길 수 있다
남길 유산
뜰에 심은 나무
얼굴 색깔
수준의 선
양화의 길
첫 눈에 반해
가시나무 옆에서
맛있는 밥
詩作의 조건
말의 무게
사부와 문도
독불장군
인연의 끈
드러내지 않는 무게
역지사지
自足의 길
과녁 좇아
추억의 쉼터
만나는 비밀
성찰의 채찍
제5부 청안의 보랏빛 꿈이 그립다
보랏빛 꿈
소주 치약
이명 지우기
숲과 나무
생은 올곧게
겨울 다리
詩를 짓는다
껴안은 역경
고통은 탕약
그대 생각
겨울
성장의 대상
한적 찾아
꽃 심 염탐
나는 누군가
한라봉
그리움은 쌓이고
준엄한 능선
절제의 윤색
한 송이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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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과 문학치료
김순녀 문학상담서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977년. 저자가 서른한 살 때의 일인데, 고등학교 동창생이 찾아와서 물었다.
<얘, 내 아들 승도가 아무래도 이상해서 묻겠는데, 그 애를 정신과로 데려가야 되냐? 아니면 신경과에 가봐야 되니?>
그 물음에 저자는 고개만 갸웃거렸을 뿐이었다.
<글쎄? 나도 모르겠네. 어느 과로 가야 하지?>
그 후 이 년이 지난 어느 날, 저자는 기적적인 체험을 하게 되었다. 결혼 후부터 줄곧 저자는 많은 아픔의 고통 속에서 팔 년의 세월을 보냈고, 그 날도 아주 심한 아픔의 곤혹을 치루고 있었다. 그런데 밤에 교회집사가 찾아와서 자꾸만 말을 걸었다. 그때까지 저자는 고통의 이유를 몰랐었지만, 스스로 하소연을 하다 보니 그 이유를 알게 되면서 집사가 그 해답을 알려주자 곧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그렇게도 아프던 그 엄청난 고통의 굴레가 한 마디의 말로 즉시 치유된 일이었다.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지? 너무나도 신기했으므로 그 이유를 찾기 위해 그날부터 여러 종류의 서적들을 뒤져나가기 시작하였다. 주로 심리학에 관한 책들이 많았고 그 외에 과학 · 생물학 · 화학에 관한 책들까지 모두 섭렵해 나가면서 책들 속에 세상의 모든 비밀을 푸는 열쇠들이 들어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다만 사람들은 그런 책들을 활용하지 않을 뿐이었다.
세월은 흘러 금년에 저자는 75세를 막바지로 넘기는 시점에 있다. 이런 분기점에 서서 뒤를 돌아다보니 그 사이 저자는 1급상담사 자격증까지 따면서 상담의 정의를 다시 내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상담이란 꼭 자격증이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는 결론이었다. 한 아기를 둔 부모 · 여러 자손을 거느린 노년의 사람들 · 또는 친구가 친구에게 · 선생님이 제자에게 · 남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상담사의 자격은 있다고 본다. 그러함에서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지 않으면 보배가 될 수 없듯, 많은 자료가 있지만 그것들을 정리하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전제아래 용기의 자신감을 얻었다. 아마도 인생길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란 용기일 것이고, 용기가 바로 자신감의 표현인 동시에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지름길이 된다. 그러나 용기란 절대로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 영적이라 불리는 내면실력이 갖춰져야 생기는 법이라서, 저자는 그동안 터득한 여러 가지 지식을 모아 문학치료에 관한 사항으로 정리하여 출판하려 한다. 모쪼록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삶의 과정에서 타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상담
1. 상담이란?
2. 상담의 종류
3. 상담의 기술
4. 질환의 구분법
제2부 치유에 대하여
1. 치유원리
2. 치유
3. 플라세보
4. 카타르시스요법
제3부 문학치료법
1. 감정표현의 언어
2. 시와 수필
3. 소설과 연금술
[2022.04.01 발행. 248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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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사랑이냐?
김순녀 중편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람들은 사랑을 표현할 때 두 손가락 끝으로, 또는 양팔을 머리 위로 올려 하트모양을 만들고 “사랑해” 합니다.
그리고 그게 사랑인 줄 압니다. 그러나 사랑이란, 그런 게 아니랍니다.
사랑이란 단어는 마음 안에서 숨어 지내는 요술 상자여서 겉모양만 보고 판단을 한다면 큰 코를 다치게 됩니다.
사랑의 단어는 착각 속에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이란 온유하고 겸손하며 상대를 긍휼히 여길 때 생기는 마음인지라 서로가 연합되어 불꽃이 느껴지면 치유되는 약이랍니다.
긍휼을 베풀어주고 상대를 감싸 안아주며 격려의 말을 해 줄 때 얼음처럼 굳게 닫혀있는 마음은 햇살에 눈 녹듯이, 얼음장이 녹아지기 때문에 사랑의 힘을 모두들 말합니다.
사랑의 힘은 위대한 것이라고.
―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 중편소설
◇ 그게 사랑이냐?
◇ 아내로 산다는 것
◇ 내 비서는 어때요?
◇ 내편, 네 편, 우리 편
[2022.04.01 발행. 410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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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바다의 이름을 부르는가
예외석(예시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한 번도 가보지 않은 피렌체와 두오모 광장도 사진이나 영상 또는 ‘쓰지 히토나리’와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 사이〉 소설을 읽으며, 남자 주인공 쥰세이와 여자 주인공 아오이의 가슴 절절한 사랑의 감정이나, 상반된 입장차이 같은 것을 간접경험으로, 그 상황이나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문학적 체험일 수 있다.
삶은 끝없는 바다의 항해와도 같고 고독한 자신과의 지난한 대화의 연속일 수 있다. 세상과의 전투에서도 영적인 전투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 게 인간사인데, 여기에 철학과 문학의 바다에 풍덩 뛰어들어 보면, 세상은 참으로 풍요롭고 넉넉하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누가 바다의 이름을 부르는가”는 1987년 무크지《서부전선》을 통해 세상에 나왔지만, 이후 발행 중단으로 묻어두고 있었던 작품이다. 당시 제1회 바다시인상 수상 작품이었지만, 생업을 위해 문학 활동을 중단하다 2008년부터 다시 시작하였고, 2021년에 다시 찾아 꺼낸 작품이기도 하다. 도대체 어디에 있었는지도 모르고 지내다가 결국 다시 찾게 되었다.
― <머리말>
- 차 례 -
글머리
제1부 누가 바다의 이름을 부르는가
누가 바다의 이름을 부르는가
남서부 케이프 반도 희망봉
고등어
청새치와 코끼리 다리
산해원山海原 항해일지 1
산해원山海原 항해일지 2
바람의 날들
길 없는 길 위에서
흙 바람벽 냄새가 그립다
젊은 파랑새에게
오동동에 피는 꽃
제2부 나의 먼 시간의 굴렁쇠여
나의 먼 시간의 굴렁쇠여
전쟁이란
동해남부선
노년의 꿈
그해 겨울은 길었네 1
정열의 삼바 그 식어버린 사랑
산해원山海原 항해일지 3
남지나해 장마전선
겨울바다에 눈이 내리면
바다로 나간 사람들
이 강산 살고지고
제3부 구름의 사타구니
구름의 사타구니
회양나무 숲
그냥 그렇게 알게 되겠지
어시장의 오후
바람 부는 날엔 한라산을
바다의 오후 세시
산해원山海原 항해일지 4
자이로 콤파스
오월 붉살 바다
바람에 취한 바다
붉은 강에서 부르는 노래
제4부 텅 빈 바다
텅 빈 바다
선창가에 주저앉은 집
밤비는 몰매를 때리고
행복은 바람을 타고
아으 아롱디리
그리운 섬
강여울에서
낙동강 오후 세시
외도를 꿈꾸던 날
석양 밑에서
작은 섬
제5부 낙동강洛東江 연가
낙동강洛東江 연가
비 오는 날엔 우산을
나가는 여자 들어오는 여자
문득 그리움
소주 이 억병
도시의 그림자
전봇대 두 개 사이
폐경기 논바닥
가로등과 마네킹
돌아온 누렁이
오동동에 피는 꽃
칡넝쿨이 온통 세상을 휘감아도
[2022.04.01 발행. 101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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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꽃 피는 당진
홍윤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번에 출간하는 신작시집은『詩로 꽃피는 당진唐津』22로 낸다. 올해는 매우 희귀한 흑호랑이 해로 열정의 의미가 있다. 당진텃밭에 살며 텃새처럼 동분서주 시를 찾아 뛰어온 의미 깊은 시집이다.
20대 청년기에 지방행정에 임용되어 집념해 오던 중 60세에 정년을 했지만 지방행정에 평생 몸 바친 내가 시인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에 후편에 내 문학인생을 상세히 밝힌다. 시집을 내고 시를 발표할 때 마다 전국에 활동하시는 중견시인님께서 SNS를 통해 격려말씀을 보내주실 때 상당히 고맙고 힘이 되었다.
이젠 시 쓰는 일이 전업이 됐다. 당진은 자치문화의 부흥과 문화도시 창달을 위해 지역문화예술인들이 지혜를 모으고 문화예술계 예술인과 공공단체, 지치기관도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한 서해안 중심지로 해양문화 도약과 변화에 많이 노력하고 있다. 그 동안 당진을 배경으로 엮은 시집 만도 『학鶴마을』 『아미산 진달래야』 『꿈꾸는 서해대교』 『삼선산 꽃길 걸어요』 『난지섬의 아침』 『당진시인』 『그래도 산은 아미산』 등을 비롯해 임인년 새해는 『시詩로 꽃피는 당진唐津』22 신작 전자시집 출판은 의미가 더 있다.
당진은 충남 서해안에 위치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적 풍광과 운치를 지닌 예술의 도시다. 또한 덕망과 온후한 인간애가 깊은 고을, 당진시를 애호하는 가운데 홍보는 내 몫이라 생각하며 『시詩로 꽃피는 당진』 시집을 낸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나의 나무는
3월, 봄날의 미각
공간은 빛이다
왕벚나무는 꽃이 먼저 피더라
공중전화
허수아비
구름밭에 서서
나의 나무는
모란꽃 지는 날
바람은 해풍 속에서 자란다
사랑 그 속에 문상
산중일기
섬 도구
사랑 꽃
솔뫼성지는 위대하다
어부의 맛
인생
저기 침엽수들
접시꽃
사랑은 소나기
호반에 분수
문배도門排圖
제2부 사막에 핀 꽃
4월의 꽃잎
곰취
금연시대
나뭇가지 끝에는
사막에 핀 꽃
방생放生 / 53길은 멀어도
동트는 태양
드디어 합덕역이 우물을 팠네
물 위에 선녀
밤섬은 수석이 아니다
물속 석가모니 생각
베란다의 꽃
세상 모두가 시詩다
사랑의 언어
세상을 걷는 사람들
여름밤의 레전드7080
아미산엔 산새가 떠나지 않았다
인생 눈도장
일회용 위반
컴퓨터에 타오르다
제3부 오후, 가을 발자국
10월
가을 마곡사
구원의 길
장미와 가시
감정感情
고부열전
그리운 금강산
연탄재 사랑
달콤한 가을
가을사랑 난 못했네
라마단의 저녁
물자국의 흔적
바코드 상품권
역사를 남긴 밤
분리수거
상주곶감은 구슬
수몰지구
아모르파티
낙엽이 내리면
영상 속 친구
오후, 가을 발자국
제4부 감나무가 무슨 죄여
감나무가 무슨 죄여
거목의 아우성
어머니의 바다
겨울 숲속에 서서
겨울 이야기
나이 들어 갈 데 없다고
동백꽃 사랑
겨울 밤길
바다로 출근하는 여인
바람의 연속성
골정지 연꽃
미사 하는 마음
석양 길에
쓰레기 전쟁
비진도非珍島
오클랜드의 밤
용설란의 비밀
울릉도 안부
가수 한 가족
현재란 이름
▣ 나의 인생 나의 문학
[2022.03.25 발행. 150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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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2-04-02 · 뉴스공유일 : 2022-08-0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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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는 8월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코엑스 A홀에서 개최하는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이하 PIS) 2022’ 전시회의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올해 23회째를 맞이하는 PIS는 글로벌 섬유소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대표 소재업체들을 비롯해 부자재, 기계, IT, 패션 등 약 300개사가 참가하고, 온/오프라인으로 1만 4천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글로벌 섬유패션 전시회이다.
최근 거리두기 완화 기조와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4월 1일부터 시행) 등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 시대에 개최되어 대면 전시회를 기다렸던 국내외 바이어들의 참관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전시장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참가업체들은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PIS 컨셉은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새로운 기준과 가치를 만드는 다음 세계를 열자라는‘Next Gate’로, 섬유와 친환경, 그리고 디지털 융합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PIS는 천연·재생섬유, 고기능성·산업용 섬유업체들이 최신 기술 및 개발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며, 새롭게 운영되는‘지속가능존’과‘디지털존’은 그린·디지털 혁신으로 변화되는 섬유패션산업을 재조명하는 장이 마련된다.
참가업체들에겐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바이어와 만남을 주선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섬산련은 그동안 축척된 바이어 DB를 토대로 진성 바이어를 발굴하고, 전문에이전트를 통해 유럽/미주 글로벌 바이어를 선별·초청한다. 또한, 코트라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여 타겟 바이어를 유치할 계획이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PV, Texworld 등 해외 유명 전시회들은 온·오프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PIS도 온라인 전시(Digital Show)를 통해 비대면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를 통해 집객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PIS Digital Show는 사전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7월 중순 오픈되며, 참가업체들은 개별 온라인 쇼룸을 통해 주력제품을 사진, 동영상, 3D룩북 등의 디지털 콘텐츠로 선보인다.
바이어들은 관심 제품을 온라인에서 미리 접한 후 현장 상담을 할 수 있으며, 출입국이 제한되어 방문이 어려운 바이어의 경우 온라인상에서 제품을 관람하고 바로 제품문의, 샘플신청 등을 할 수 있다.
연말까지 운영되는 PIS Digital Show는 참가업체의 아이템을 상시 업로드 할 수 있어서 바이어들의 지속적인 방문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3D 가상쇼, 최신 트렌드 세미나, 트렌드페어 디자이너브랜드와의 협업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 홍보, 해외 유명 전시회 및 국제섬유기구와 파트너쉽을 통해 홍보 채널을 다각화해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업체는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22일까지 조기 신청 시 10% 할인, 연속참가 시(`21년 참가한 국내업체, `19년 참가한 해외업체) 10% 할인을 각각 적용받을 수 있다. 최종 신청 마감일은 5월 20일까지이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03-31 · 뉴스공유일 : 2022-04-0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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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시로여는세상] 2022년 봄호
2022.03.15 발행. 247쪽. 정가 12,000원
뉴스등록일 : 2022-03-29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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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따라 구름 따라
김예리 시집 / 청옥 刊
2022.03.11 발행. 125쪽. 정가 15,000원
뉴스등록일 : 2022-03-29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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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원년의 한국
김제방 역사서사시집 / 문학공원 刊
2022.02.25 초판발행. 183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22-03-29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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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월 31일 신설되는 서대구역 고속철도(KTX)와 행신역 강릉선(KTX-이음)의 승차권 예매를 25일부터 시작했다.
31일 개통하는 서대구역은 개통과 동시에 KTX가 주중 26회, 주말 28회 정차하게 된다.
KTX의 운임은 일반실 기준 서울~서대구 4만2300원으로 서울~동대구(서대구 경유) 4만3100원 보다 800원 저렴하다.
또한 코레일은 오는 31일부터 행신역 수요증가를 고려해 강릉선 KTX-이음의 행신역 착발열차를 신설했다.
서울역에서 착발하는 강릉선 KTX 이음 중 2회를 행신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것이다.
행신역 강릉선 개통으로 일산, 파주 등 경기북부 지역의 강원도 관광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등록일 : 2022-03-28 · 뉴스공유일 : 2022-03-28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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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한국문학인] 2022년 봄호
2022.03.15 발행. 429쪽. 정가 15,000원
뉴스등록일 : 2022-03-28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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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2022 레드 닷 어워드(2022 Red Dot Award)’의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분야에서 전용 전기차 ‘EV6’가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iF 디자인상 및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는 1955년 시작됐으며, 매년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Brand & Communication Design) △디자인 콘셉트(Design Concept)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EV6는 이번 레드 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혁신적 제품(Innovative Products)’ 분야에서도 본상을 받아 기아 전기차 고유의 디자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3월 한국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등극한 EV6는 이에 앞서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 등을 잇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반영된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특히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서로 대조되는 조형·구성·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 것은 물론 2900mm의 휠베이스가 제공하는 넓은 실내공간,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Vehicle to Load) 기능,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된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그동안 유럽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기아 디자인담당 카림하비브(Karim Habib) 전무는 “EV6는 기아 브랜드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서, 기존 자동차 디자인의 영역을 넘어선 독창적이고 대담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를 향한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고객의 전기차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한 고객 체험 공간인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Unplugged Ground)’가 ‘실내 건축 및 디자인(Interior Architecture and Interior Design)’ 분야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받았다고 밝혔다.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는 기아가 서울 성수동에 마련한 320평 규모의 전기차 특화 복합문화공간으로, 고객이 EV6 상품 탐색부터 시승 및 구매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기차에 관심 있는 고객들과 MZ세대를 대상으로 전동화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아의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 모빌리티가 우리 일상 속으로 들어온 모습을 보여주는 디자인 콘셉트를 선보여 주목받은 바 있다.
뉴스등록일 : 2022-03-28 · 뉴스공유일 : 2022-03-28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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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이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종이 없는 작가등용문’으로 ‘제21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를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을 통해 공모한 결과 신인 5명을 당선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당선자로는 △시 부문에 이봉만(71세, 前 제주시의회 의원), 김덕진(55세, 수원신풍초교 교사), 한경훈(60세, 세진종합건설 대표, 제주시) △수필 부문에 서상윤(64세, 책과사람 대표, 대전시), 박인숙(58세, 인문학 강사, 대전시) 등이다.
이봉만 시인은 시 ‘일흔 살 즈음에’ 외 2편을 통해 어린 시절 제주도의 가난한 시골에서 태어났지만,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제주시의회 의장까지 역임한 후 일흔 살 즈음에야 자연인으로 돌아간다는 따뜻한 울림을 서정적 감성으로 매료시켰다.
김덕진 시인은 시 ‘도시의 계단’ 외 2편을 통해 도시라는 번잡한 환경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계단을 따라 오르내리면서 겪게 되는 인생사를 희로애락으로 묘사했다.
한경훈 시인은 시 ‘유채꽃 당신’ 외 2편을 통해 제주도 한라산에 하얗게 내린 눈이 햇살에 반사돼 은백의 잔설이 됐지만 봄이 되면 세상을 노랗게 물들이는 봄의 전령사로 변신한다는 서정적 미학을 우려냈다.
서상윤 수필가는 수필 ‘그리운 어머니’를 통해 살아생전에 못다 한 효도를 아쉬워하며 돌아가신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애틋한 사모곡으로 우려내 감동을 줬다.
박인숙 수필가(58세, 인문학 강사)는 ‘보고 싶은 아버지’를 통해 오빠만 있는 집안의 막내딸로 태어나 맛있는 짜장면을 사주던 아버지가 술 한잔에 흥이 오르면 젓가락 장단으로 ‘꿈꾸는 백마강’을 함께 불렀던 추억을 회상하며 꿈에서라도 다시 보고 싶은 그리움을 애틋하게 묘사했다.
김영일 심사위원장(시인, 수필가)은 “PC 통신 시대이던 2000년대, 문학 경연에서 불공정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점에 착안해 부정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백일장 시스템을 처음 발명했고, 20년이 흐른 지금은 온라인으로 작가의 꿈을 이루는 한국형 등단제도가 됐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종합문예지 ‘계간한국문학세상’ 봄호(5월)에 발표하고, 당선자는 등단작가로 대우하며 지속적인 글쓰기 교육을 통해 문학 지도자로 양성된다. 개인 저서 출간을 희망하면 소량 출간 시스템을 통해 최저 비용으로 출간을 지원한다.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는 매년 2월에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으로 실시되는 ‘종이 없는 작가등용문’으로 비밀 코드를 통한 심사로, 예선을 통과하면 3차례 등단 지도를 실시하고 합격할 경우 등단의 길을 열어준다.
백일장 개최가 어려운 학교(회사), 공공기관을 대신해 인터넷으로 작품을 접수하고 심사할 수 있는 ‘공모전 접수·심사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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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하나 갖고 싶은 것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은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잇을 거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거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기서 발걸음을 먼추겠다니….”
아버지 어릿광대는 마지못한 듯 한 마디를 남긴 체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꽤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꼬맹이 어릿광대가 여울목 징검다리를 건너다 말고는 우뚝 발걸음을 모두고 섰습니다. 문득 산너머 저쪽에서 손짓하는 그리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버지 어릿광대가 평소 이야기하던 무지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재빨리 손을 뻗어 무지개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무지개는 어릿광대가 다가갈수록 자꾸만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났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마침내 훌쩍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움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도중에 만났던 길섶의 들꽃들을 바구니에 따 담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는 금세 들꽃으로 가득 차 올랐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손에 든 꽃바구니가 왠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아버지 어릿광대가 말하던 진짜 그리움을 아직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처럼 마련한 꽃바구니를 놓아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향기 옅은 꽃바구니라 하더라도 이름 모를 그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차마 덜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손에 든 꽃바구니를 그대 앞에 내보이기로 했습니다.
― 머리말 <어릿광대의 꽃바구니>
- 차 례 -
머리말
◇ 삼 형제의 할미꽃
◇ 선생님과 제과점 주인
◇ 다시 만난 두 사람
◇ 꼭 하나 갖고 싶은 것
◇ 나그네 새
◇ 부자의 행복한 미소
◇ 누나와 겨울나비
◇ 하느님의 발자국소리
◇ 어머니의 손
◇ 배꽃마을 이야기
[2022.03.25 발행. 201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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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새와 난쟁이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언덕에 올라 바람개비를 날리던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날마다 언덕에서 바람개비를 날렸습니다.
언덕 아래로 두 줄기의 길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두 길 중 하나는 넓고 반듯했습니다. 다른 한 길은 좁고 가파르고 험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말로는 넓고 큰 길로 가면 쉽사리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좁은 길로 들어서면 여간해서 목적지에 다다를 수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때문에 좁은 길은 아무도 가지 않은 외롭고 쓸쓸한 길이 되고 말았습니다. 모두가 넓고 반듯한 길로 가는 것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마을에 몇 사람의 고집쟁이가 있었습니다.
고집쟁이들은 보라는 듯이 아무도 가지 않은 좁은 길을 따라 여행을 떠났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한사코 고집쟁이들의 앞을 가로막고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으스대며 떠났던 고집쟁이들의 여행길은 이내 곧 꺾이고 말았습니다. 더는 도저히 앞으로 나갈 용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고집쟁이들의 대부분은 마을로 되돌아오고 말았습니다. 넓고 반듯한 길로 가기 위해서였습니다.
모두다 마을로 돌아왔건만 딱 한 사람 끝까지 좁은 길을 가겠다고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언덕에서 바람개비를 날리던 소년이었습니다.
한 발쯤 세월이 흘렀습니다.
바람개비 소년은 소식이 없었습니다. 도중에 마을로 돌아와 큰길로 접어든 사람들은 이미 오래 전에 목적지에 도착했다는데 유독 바람개비 소년만은 소식이 없었습니다.
“대체 바람개비 소년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기에 여태 소식이 없는 걸까? 옛날처럼 어디선가 무한정 바람개비를 날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몰라?”
마을 사람들의 궁금증 따위는 아랑곳없이 바람개비 소년은 계속 좁고 험한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가도 끝이 없는 길을 자꾸만 자꾸만 걷고 있었습니다. 철부지 소년이 무턱대고 들어섰던 그 길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신기루 같은 것, 손을 내밀어 잡으려고 하면 더욱 멀리 달아나는 모양도 형체도 없는 것.
소년은 언제부턴가 그걸 가리켜 그리움이라고 불렀습니다. 그것을 잡기 위해 소년은 오늘도 입에 물린 바람개비에 파란 바람을 감아올리며 덧없이 이름 모를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 머리말 <이름 모를 길>
- 차 례 -
머리말
◇ 비탈을 구르는 게으름쟁이
◇ 무지개가 사는 고향
◇ 느티나무와 파랑새
◇ 엄마의 꿈
◇ 콩콩이와 쿵쿵이의 여행
◇ 벙어리 장갑
◇ 눈새와 난장이
◇ 내 고향 묵방골
[2022.03.25 발행. 188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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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과 콩나무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은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잇을 거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거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기서 발걸음을 먼추겠다니….”
아버지 어릿광대는 마지못한 듯 한 마디를 남긴 체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꽤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꼬맹이 어릿광대가 여울목 징검다리를 건너다 말고는 우뚝 발걸음을 모두고 섰습니다. 문득 산너머 저쪽에서 손짓하는 그리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버지 어릿광대가 평소 이야기하던 무지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재빨리 손을 뻗어 무지개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무지개는 어릿광대가 다가갈수록 자꾸만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났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마침내 훌쩍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움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도중에 만났던 길섶의 들꽃들을 바구니에 따 담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는 금세 들꽃으로 가득 차 올랐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손에 든 꽃바구니가 왠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아버지 어릿광대가 말하던 진짜 그리움을 아직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처럼 마련한 꽃바구니를 놓아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향기 옅은 꽃바구니라 하더라도 이름 모를 그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차마 덜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손에 든 꽃바구니를 그대 앞에 내보이기로 했습니다.
― 머리말 <어릿광대의 꽃바구니>
- 차 례 -
머리말
◇ 컴퓨터 이발사
◇ 까망이가 그린 밤하늘
◇ 콩나물과 콩나무
◇ 얼룩 꼬꼬의 비밀
◇ 얌전한 강아지
◇ 달님과 청개구리
◇ 사랑새
◇ 두람이의 생일선물
◇ 또리와 도깨비 방망이
◇ 파랑이의 꿈 빛깔
[2022.03.25 발행. 122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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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엔 그렇게
이국화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번이 세 번째 신앙시집이다.
신앙시집이란 말이 좀 어색하긴 하다.
나이 먹어갈수록 날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회개하는 마음으로 살면서 쓰는 글이기 때문이다.
이쯤 나이에서 철이 좀 들었나 돌아보면 아니라고 판단될 때 절망감은 크다.
내가 나를 내던져버리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께 더 큰 죄가 될 것임으로...
생긴 만큼 열심히 살면서 주님께서 부르실 날을 기다린다.
그 날이 가까이 왔기 때문이다.
죄사함을 약속하신 주님이 계신다는 믿음이 있어 죽음이 두렵지 않은 것이 큰 은혜이다.
― <머리말>
- 차 례 -
책 머리에
제1부 그날엔 그렇게
요즘 날마다 드리는 기도
그날엔 그렇게
아직 더 살 맘 있네
이 가을에 행복합니다
빛
흙이 운다
눈 돌리신 하나님
그 이름 아래 서 있을 뿐
파란 싹을 내겠습니다
목소리로 오신 님
지혜로운 꽃
히브리 2:15
왜 살려놓으셨을까
그 모습 그 숨결
말씀의 강
운칠 기삼
이럴 때
까탈스런 이유
제2부 얼굴만 뜨뜻하여
현상(現像) 중
앞으로만 갑니다
무릎 꿇습니다
일생 배운 것
하루가 축제
초록 숲
성경 속 인물
하루치의 안심
여호와 나의 주님
실족치 않게
나의 빽이신 주님
감사하신 주여
못난이 용서해주십시요
저 향기가
얼굴만 뜨뜻하여
석양길
외롭지 않습니다
두 번만 살게
제3부 침묵과 열쇠
빙벽 폭포
10월 하늘
가을날의 부활
로빈 태풍을 만나다
보이지 않는 손길이
찬송가를 부른다
새 아침 맞을 때마다
사랑 때문에
욕심 없어요
웃기는 그 여자
사랑의 옷
행복한 시간
하나 더 있다
침묵과 열쇠
홍시 (1)
홍시 (2)
미소와 눈물과 참묵
실패
제4부 못 고치는 병
사랑의 매
잡초 밭을 지나다
절망이 앞서 오다
태풍 ‘매미’에게 당하고
저 흐린 눈동자 앞에서
홍수
못 고치는 병
성령의 불로 불로
소식 멀어져간 벗에게
겨울나무의 기도
등나무 아래 서서
사랑 노래 - 아가서 조
시험에 들었어요
감사할 조건들
깨달음
먹구름
짝사랑
눈 먼 사랑
[2022.03.25 발행. 155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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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2-03-27 · 뉴스공유일 : 2022-08-0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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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
해화 이명림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첫 번째 시집은 꼭 내야만 될 것 같아서 세상으로 내 보냈습니다.
두 번째 시집을 출판하려고 했을 때는 내면의 외침을 다른 이에게 들키기라도 한 것처럼 망설여졌습니다.
그런데 백여 편의 시가 다시 모아졌습니다.
그것은 마치 처음 비행기 탑승에서 가슴이 설레고 다른 문화를 접한다는 기쁨으로 장거리 탑승도 즐겁기만 했던 것과 같았습니다.
비행기는 타면 탈수록 높은 하늘길이라는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이륙한 기내에서는 조종사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앉아 있을 수밖에 없는 그런 마음으로 또 한권의 시집을 출간합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단풍
젖은 낙엽
북한산
은행잎
탄천
소유
인간
예언자
삶
사랑
바람
억지로
거미줄
목민심서
정읍 아리랑
태양
친구
화가
소식
먹고 놀 때도 있다
제2부
가을
K팝 공연
삶
육십 대
사십 대
서른 일곱
서른 하나
열다섯
열셋
가을 하늘
코로나 19 바이러스 1
코로나 19 바이러스 2
코로나 19 바이러스 3
코로나 19 바이러스 4
코로나 19 바이러스 5
코로나 19 바이러스 6
귀향
추석
시인과 화가
개성공단
제3부
글쓰기
구월
맨발
소통
저녁노을
사랑가 1
사랑가 2
사랑가 3
사랑가 4
사랑가 5
사랑가 6
사랑가 7
사랑가 8
e북
조계사
노을
매미
인연
흔적
삶
어느 날
제4부
태준이
노인과 아이
탄생
을왕리
산 바람
길이 보인다
나비
주변 나라
분단 서사
트라우마
민족
통일
코리안 디아스포라
숨어 지내기
세금
퇴직
명절
나
눈이 내리네
철조망
남도 여행 1
남도 여행 2
남도 여행 3
남도 여행 4
[2022.03.25 발행. 107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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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묵호항에 가면 논골담길이 있다. 묵호항이 쇠퇴하자 2011년부터 논골의 담길에 벽화를 그려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해 생긴 시골길이다. 논골1길(현재와 과거), 논골2길(기억과 희망), 논골3길(묵호의 과거)로 나눠져 있다.(강원 동해시 논골1길 2/묵호진동 2-294/033-530-2231)
논골담길을 따라 언덕길을 올라가면 바람의 언덕이 나온다. 바람의 언덕에는 카페와 포토존이 있는데 여기서 내려다 보면 묵호항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에는 묵호 어머니상(논골 만복이네 가족과 반달을 형상화)도 세워져 있다.(강원도 동해시 논골1길 22-7/강원도 동해시 묵호진동 2-341)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03-26 · 뉴스공유일 : 2022-03-28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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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한국작가] 2022년 봄호
2022.03.01 발행. 277쪽. 정가 12,000원
뉴스등록일 : 2022-03-25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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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감염자 수를 세는 것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주변에 너무 많은 확진자가 생겼다. 이렇다 보니 확진이 돼도 증상에 따라 자가 치료를 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가 나섰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한한의사협회가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19 한의진료접수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는 코로나19 재택치료자, 백신 접종 후유증 환자, 코로나19 후유증 환자 중 한의 진료를 받고 싶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코로나19와 관련된 한의 진료에 동참을 원하는 한의사와 한방 치료를 받고자 하는 환자들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전화로 접수를 하면 거주지를 중심으로 인근 한의원과 환자를 연결해 한방 치료가 가능하게 도와준다. 재택치료자 중 집중관리군은 격리해제일 24시간 전까지, 일반관리군은 해제일까지 한약 처방이 무료로 가능하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코로나19 후유증 환자는 대면 또는 비대면 진료를 통해 할인된 금액으로 한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첩약, 급여 한약, 비급여과립제 등 처방의 선택과 사용은 진료 매뉴얼(전국 한의과대학 폐계내과협의회에서 2020년 3월에 발간한 코로나19 한의 진료 권고 제2판과 2021년 4월에 발간된 코로나19 예방 접종 후 증상 관리 가이드)을 참고해서 담당 한의사가 처방을 내린다. 하지만 국가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뒷받침되는 것은 아니다. 한약이 코로나19 치료에 효능이 뛰어난 점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약 사용이 제도화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중 한국만 유일하게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 한의사가 배제돼 있다.
코로나19 치료에 효과적인 대표적인 처방을 소개하자면 감기로 인한 목구멍 통증, 목마름, 기침, 두통 등의 증상에는 은교산이 적절하고 인후통에 끈적한 가래가 동반될 때는 연교패독산을 처방한다. 아울러 목과 등ㆍ허리가 당기고 몸이 오슬오슬 춥고 땀이 나지 않고 감기 증세가 나타나 몸과 등이 뻣뻣한 증상이 나타날 때는 갈근탕을 복용해야 한다. 잔기침, 가래 등 코로나19 이후 남아있는 기관지 증상의 호전을 위해서는 보폐탕이나 삼소음, 맑은 콧물 재채기가 심할 때는 소청룡탕, 코로나19로 인한 후각 손실은 코 안의 많은 바이러스와 병균으로 인한 염증으로 판단해 동의보감에서 풍열사로 비연증(鼻淵症)이 생겨 탁한 콧물이 많이 나오는 데 쓰는 형개연교탕. 기혈(氣血)이 허해져 힘든 일을 하거나 중병을 앓은 뒤 온몸이 노곤하고 피로감을 느끼며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저절로 땀이 나는 증상에는 기혈을 보강하기 위한 쌍화탕을 처방하는 등 각각의 질병 시기와 증상에 따라 다양한 처방이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유증으로 매우 허한 상태에서는 황제의 보약이라도 불리는 공진단도 기력을 회복하고 면역력을 획득하는데 매우 좋은 처방이 될 것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2-03-23 · 뉴스공유일 : 2022-03-23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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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패션비즈센터 개관식'이 3월 22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동구 범일동에 소재한 부산패션비즈센터 1층에서 부산시 관계자. 섬유패션 관련 단체, 기업, 학계 종사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부산광역시와 수탁운영자인 (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다이텍연구원(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이 주관한 이날 개관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 안병길 국회의원,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문기 기획재경위원회 의원,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박만영 회장(콜핑 회장), 다이텍연구원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 홍성무 원장, 패션그룹 형지 최병오 회장(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 상임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관한 ‘부산패션비즈센터’는 부산지역의 섬유패션산업 관련 기업지원시설로서 총사업비 300여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677m2,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건축됐으며 기업 임대사무실, 교육장, 스튜디오, 쇼룸, 패션쇼장 등이 갖춰져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03-23 · 뉴스공유일 : 2022-03-23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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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하다 보면 다치지 않았는데 여기저기 갑자기 아프다고 하면서 오는 환자 분이 많이 있다. 특히 등과 옆구리 부분을 가리키면서 `담`이 들었다고 표현할 때 근막(myofascia) 통증을 연상하게 된다.
인체의 피부를 절개하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구조물이 근막인데, 피하(subcutaneous tissue)의 천부 근막(superficial fascia)부터 흉강(thoracic cavity)이나 복강(abdominal cavity)의 심부 근막과 중추신경계통(central nerve system)의 뇌수막(meninges)까지 인체의 구조를 구분할 뿐만 아니라 연속성을 잃지 않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면서 일체감과 통일성을 유지하도록 세포 및 세포외 기질의 조성을 변화시키면서 스스로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
심부 근막은 사지를 여러 구획으로 나누며 또한 체간에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작용근(agonist)과 길항근(antagonist), 혈관과 신경은 이렇게 형성된 구획 내에서 사지의 길이 방향으로 주행한다. 이를 통해 근막으로 구획되는 기능적 단위가 형성되고, 수동적 신장에서 근육이 수축하거나 신전될 때에 근막 및 서로 인접한 근육이 거의 마찰이 없는 상태에서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근막은 다양한 감각수용기(sensory receptors)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통증에 대해서는 구조와 개별 근막의 부위에 따라 다양한 밀도로 분포돼 있어 막연하게 통증을 느낄 때도 있고, 격렬하게 느낄 때도 있다. 근막으로부터 발생하는 통증의 잠재적 원인으로는 결합조직의 직접 손상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과사용과 염증의 진행도 포함된다.
근막의 기능이상은 근육 통증 유발점(trigger point) 및 관련 국소 통증의 발달 그리고 근육 통증 유발점과 신경학적으로 연관된 영역으로 전형적인 통증의 방사(radiation)가 나타나는 것과 관련돼 있다. 반복해서 근막 기능이 이상이 생기면 유착이 일어나게 되는데, 흔한 원인으로는 외상, 염증, 수술, 잘못된 자세,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이다. 진단은 촉진이나 관절 운동, 구조 안정성, 근육기능 검사 등을 시행하면서 동시에 x-ray, 초음파 정도로 확인이 가능하다.
초기에는 물리치료나 약물요법으로 잘 반응하면서 호전되는데 오래된 유착이 있거나 염증이 심하고 구조가 변한 경우는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는 통증 유발점 주변에 주사를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근막 이완술(myofascial release)을 포함한 도수치료(manual therapy), 충격파 치료(shock wave therapy) 등을 반복해서 하면 지속적으로 나아진다. 상부의 호흡과 골반의 동적(dynamic) 평형이 근막의 연속성과 관계가 있어 결국에는 두개천골리듬(craniosacral rhythm)과 근골격계-신경계 통합이 중요한 치료 과제로 SOT(sacro-occipital technic), CST(craniosacral therapy), osteopathy(정골요법) 등 도수치료가 한 방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2-03-22 · 뉴스공유일 : 2022-03-23 · 배포회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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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커피 원두(로스팅 제품, 커피 껍질과 커피를 함유한 커피 대용물 포함) 수입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원두 수입액은 전년보다 24.2% 증가한 9억1천648만달러( 1조488억원)로 집계돼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커피 수입액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스위스가 1억3천12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콜롬비아(1억2천815만달러), 브라질(1억1천568만달러), 미국(1억1217만달러), 에티오피아(7천565만달러), 베트남(6천228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또 커피음료점(2021년기준 8만3천여개)도 4년 만에 두배 가까이로 증가해 편의점(4만8천여개)보다 70% 이상 많았고, PC방(9천200여개)과 비교해도 약 9배 많은 수준을 보였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03-22 · 뉴스공유일 : 2022-03-23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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