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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꽃
신호현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999년 12월 문단에 등단하여 2000년부터 시집을 내며 비로소 시인이 되었다. 수업 시간에 시를 읽어준다고 ‘제2의 괴테’라는 별명을 받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의 생가를 가서 시 쓰기를 다짐했다.
교직생활 30년에 수많은 꽃들에게 물을 주며 ‘꽃을 기르는(培花) 정원사로 살았다. 백사 이항복이 시를 썼다는 꽃피는 필운대 언덕에서 한송이 한송이 키워온 꽃들이 지금은 오천의 꽃송이로 우리나라 방방, 세계 곡곡에 피어 있다.
진정 아름다운 꽃은 자기 자신을 위해 피는 꽃이 아니라 ‘남을 위해 피는 꽃, 열매를 위해 지는 꽃, 독서를 많이 하는 꽃, 글쓰기를 잘하는 꽃, 시를 즐기는 꽃, 논술을 잘하는 꽃’으로 키우기 위해 부지런히 물을 뿌리고 거름을 주었다.
여기 심은 꽃들은 담임을 마치면서 최근 4년 동안 담임을 맡은 꽃들이다. 담임을 놓으니 비로서 꽃이 꽃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가까이서 보는 꽃보다 한 발짝 멀리 보는 꽃이 더 아름다운 탓일까.
꽃들의 동의를 받지 못해 꽃 이름을 가렸다. 그냥 한 반의 아이들을 꽃바구니에 담았다. 만나는 동안 행여 시인이 보지 못한 아름다움들이 더 많았을 것이다. 이제는 그 어디서 더 예쁘게 피어 더 아름답게 보아주는 곳에서 그 예쁨을 맘껏 뽐내고 있을 것이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꽃인 줄 반세기를 살고서야 깨닫다니 참으로 안타깝고 미안한 일이다. 행여 물을 주고 풀을 뽑다가 실수로 꽃을 스쳐 상처가 된 꽃이 있었을 것이다. 부족했던 정원사의 손길을 서면으로 사과한다. 남은 기간 원숙한 정원사가 되기를 꿈꾼다.
이제는 버젓이 ‘원시인’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원시의 세계에서 사냥을 즐기던 원시인이 현대의 아이들을 꽃으로 키워내는 역할을 맡았다. 타임머신이 다 고쳐지는 날에 양복을 벗어두고, 안경과 면도기를 올려두고 원시의 세계로 돌아갈 것이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 꽃보다 아름다운 꽃
격려의 글 | 꽃을 가꾸는 시인 _ 김은철 (목사)
축하의 글 | 물을 주는 정원사 _ 고영순 (교사)
서시 | 원시인
제1부 황금매화꽃이 예뻤습니다
강♡리 김♡민
김♡진 김♡안
김♡연 김♡우
노♡원 민♡별
박♡희 박♡연
박♡영 배♡서
손♡원 송♡현
윤♡영 이♡연
이♡혜 이♡민
이♡린 이♡주
이♡선 이♡우
이♡원 이♡은
장♡서 최♡우
황♡윤
제2부 밤나무 아래에서 성근 밤을 따다
경♡현 권♡현
권♡주 김♡나
김♡서 김♡빈
김♡서 나♡총
도♡진 박♡아
박♡영 방♡은
안♡우 오♡명
이♡연 이♡혜
이♡진 이♡은
임♡윤 임♡우
정♡선 조♡수
조♡서 최♡정
한♡서 한♡민
허♡서 유♡소
구♡미
제3부 /배나무에 배꽃이 하얗습니다
강♡은 강♡민
곽♡영 김♡린
김♧린 김♡재
김♡주 박♡현
박♡진 박♡선
배♡정 성♡유
손♡혜 손♡진
사♡치 오♡진
원♡을 윤♡우
이♡연 장♡정
전♡은 정♡영
조♡상 조♡주
최♡영 최♡윤
한♡윤 황♡수
제4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강♡진 강♡원
김♡영 김♡지
김♡정 김♡주
김♡연 김♡영
민♡린 박♡영
박♡비 박♡은
박♡주 서♡응
손♡인 송♡영
안♡영 유♡솔
이♡린 이♡혜
이♡지 이♡현
이♡경 임♡연
장♡윤 전♡수
정♡연 정♡재
차♡미 최♡진
하♡미 한♡진
홍♡은 황♡원
황♡은
제자 후기 | 스스로 꽃밭이 되시는 분 _ 정연재
제자 편지 | 영원히 잊지 못할 그 이름 _ 황미람
[2020.09.01 발행. 15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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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나달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마흔다섯 번째 시집 “밝은 나달(日月)”을 출간하면서 저자의 말을 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하 많은 고초와 시련, 온갖 풍진 다 짊어지고 킁킁대며 오늘까지 가파른 나그네길 걸어오다가 동두천 언덕에 “信松李玉千詩文學館”을 개관하면서 세상 짐 부려놓은 헐가분한 기부이다.
지금까지 4.500편의 시 작품 중에는 즐겁고 행복한 시가 몇 편이나 있을까 생각해보면 아찔한 안개 천국을 헤매온 길 까마득하다.
그러나 그 아프고 설운 시련들 그때그때 하나하나 시로 읊어 꽃구름에 날려 보내고 그 사리만 추리고 골라 동두천 “信松李玉千詩文學館”에 전시하고 나니 아린 통증 다 사라진 마음이다.
아플 때 아프다고 힘들 때 힘들다고 서러울 때 서럽다고 그때그때 시로 읊어 기록으로 묻고 나니 육신도 마음도 헐가분하다.
이제는 동두천 “信松李玉千詩文學館”을 들락거리며 새로 태어난 기분으로 비온 뒤 청명한 하늘가 쌍무지개 좇는 기분이다.
한적한 동두천 “信松李玉千詩文學館”에 앉아 고요한 東川의 물소리 들으며 시상을 찾다보면 한포기의 풀잎도 한그루의 나무도 찾아 주는 지인 묵객도 이렇게 반갑고 소중한 시재가 아닐 수 없다.
어쩌다 찾아오는 지인들 오가다 들리는 묵객들 꿈속에서 임 만나면 이렇게 즐거울까 창밖의 뜬 구름 쳐다보며 새로운 시상을 찾는다.
― <저자의 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詩碑에 새겨진 용안 울컥울컥 숨이 막힌다
만날 수만 있다면
상흔 한 점
끈기의 체질
만난 벗
훈련은 약
초조의 씨
지금을 잡아라
벽에 걸린 배
나의 한계 1
나의 한계 2
나의 한계 3
통근 길
어머님 용안
중심
송골매의 삶
걷다보면
사랑방 한 칸
심장의 온도
갈림 길
5월이 오면
제2부 베일 속의 별 너를 좇는다
가려진 별
사랑의 동자
한 송이 장미
피사체의 옷
인과관계
경보음
명상의 실체
영원의 소묘
이슬방울
비 내리는 길
무용지물
성찰의 여로
살찐 웃음
행복이 사는 곳
언행각 익히기
극복의 길
행복수 한 그루
녹보수 한 그루
나의 향기
자아의 성찰
제3부 눈물 쏟음은 영혼을 청소하는 일이다
눈물은 세제
엉겅퀴 꽃
자제하는 고송
글을 읽으며
금계국의 웃음
비 내리는 소리
내게 달렸다
칭기즈칸의 어록
아궁이의 불꽃
성찰의 성깔
별의 후광
어머님의 기도
아름다운 선물
거울 앞에 서서
힐릴 길
나의 한계
물레방아
침묵의 힘
성전의 경비원
영혼의 무늬
제4부 혼신 다하는 겨루기 意志와 싸움 중이다
의지와 싸움
개척자의 길
숨은 위력
반송 한 그루
정이란 무엇인가
인정이 익어갈 때
반추 꽃 순간
나와 화해
기적소리
탈을 벗는다
폭발 전야
연인의 힘
도전의 선물
바늘구멍
진주 캐기
청결 습관
소중한 그늘
비둘기의 발
협곡 오르며
동천의 별
제5부 가시의 무장은 이 가슴 지키기 위함이다
선인장
미움의 대가
행복의 다리
닻을 내린다
상처의 향기
빨간 신호등
망부석
편안한 곳
기도의 신비
무쇠 솥
거목의 품
진주 한 알
가슴의 상처
그림의 혼
신송의 정원
동공의 흑점
희망이란
끌리는 마음
세상의 전환
나달(日月)이 밝다
[2020.08.20 발행. 12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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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물은 인체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물은 10%만 잃어도 위험한 상태에 이르고, 20% 이상을 잃으면 목숨을 잃게 되는 아주 중요한 성분이다. 물은 세포에 수분과 영양소를 공급하고, 세포 내의 노폐물을 배설하는 순환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체온 조절ㆍ암ㆍ심혈관질환ㆍ결석ㆍ소화기질환ㆍ알러지질환ㆍ감염성질환 등 다양한 질병 예방에도 관여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반적인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 1.5~2L의 물 섭취를 권장하는데, 이는 대소변과 땀, 호흡 등으로 배출되는 2.5L에서 음식에 의해 흡수되는 양인 1~1.5L 정도의 양을 빼고 고려한 양이다. 적당한 양의 물을 섭취해야 건강을 유지하는 기본이 되는 것은 여러 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필요 이상의 과도한 양을 섭취하면 혈액은 저나트륨 혈증으로 구토, 근육경련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심부전, 간경화환자는 과도한 수분 섭취가 심장과 간에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물은 찬물이 좋을까, 따뜻한 물이 좋을까? 몸에 열이 많아 변비가 있는 사람은 기상 직후 공복에 찬물을 먹으면 장자극이 돼 도움이 되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 찬물을 급하게 마시면 혈관이 수축돼 심장이나 뇌혈관에 일시적으로 무리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운동 후 급하게 찬물을 마시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축구선수의 사례가 있다.
운동 후나 공복 시에는 너무 차가운 물 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고, 차가운 물을 먹게 되더라도 가급적 천천히 마셔야 한다. 특히 아침 공복의 물 한잔은 자는 동안의 호흡과 흘린 땀으로 인해 배출된 수분을 보충해 주고, 수분이 배출되면서 높아진 혈액의 점도를 묽게 만들어 주는 역할과 수면 중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상 직후 물 한 잔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흘리는 땀의 양도 많아 수분이 더 빠르게 빠져나가기 때문에 수분 섭취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땀을 많이 흘리고 나서 이온음료를 찾는 사람이 많다. 이온음료는 운동 중 소모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주는 기능을 가진 음료로서 당질(탄수화물)을 비롯해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C와 같이 물에 잘 녹는 여러 가지 물질들이 포함돼 있다.
이 중 무기질은 땀으로 손실된 부분을 보충해 주기 위한 것인데, 평상시 음료 대용으로 마시기에는 식염의 양이 너무 많다. 이온음료는 심한 운동을 하거나 높은 기온에서 노동을 하는 등 땀을 많이 배출해 일시적으로 탈수가 심하거나 염분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필요하지만, 정상인이 조금씩 운동하거나 목욕한 후 배출되는 수분이나 무기질을 보충하기 위해 마실 필요까지는 없고, 운동도 하지 않으면서 이온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은 과도한 당질 등의 섭취를 유발하므로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다이어트 시에는 물 섭취에 더욱 신경을 써서 충분히 마셔야한다. 다이어트 시 물 마시는 것을 소홀히 하면 수분이 지속적으로 부족한 상태가 되는데, 우리 몸은 갈증을 허기로 느껴 음식 섭취로 이어지기 때문에 체중 조절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평소에 물을 자주 많이 섭취하면 포만감을 유도함으로써 식사량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단, 하루 섭취량을 채우겠다는 욕심에 물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마시면 혈액 속의 나트륨을 희석시켜 정상 신체 기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하루 종일 틈틈이 자주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8-24 · 뉴스공유일 : 2020-08-24 · 배포회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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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도 사랑옵다
류준식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詩는 영롱한 言語의 舍利라 했다.
詩는 수수 만개의 어휘 가운데서 선택된 몇 개의 언어들이 아름답게 결합된 결정체란 뜻이다. 이는 있어야 할 그 자리에 오직 하나뿐인 시어를 찾아서 꼭 맞게 끼워 넣는 기능인이 바로 시인이다.
詩는 아무나 쓸 수 있으나
훌륭한 詩는 아무나 쓸 수 없다.
감동적인 시를 읽노라면, 이 시인은 어쩌면 이렇듯 아름다운 시어를 골라 썼을까? 놀라게 된다.
언어를 잘 다루는 기술자, 그러기에 시인은 鍊金術師란 말이 딱 맞다.
좋은 시를 쓰기에는 타고난 문학적 재질이 있어야겠지만 부단한 노력이 먼저다. 좋은 시는 굳은살 박힌 무딘 손끝에서 난다고 하지 않았는가?
많은 상처로 얼룩진 명장의 손은 자체가 훈장이다.
언젠가 나에게도 그런 날이 올 것이라는 소망을 갖고 쉼 없이 달려가노라.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서시 | 자화상
제1부 더 높은 곳을 향하여
더 높은 곳을 향하여 · 1
더 높은 곳을 향하여 · 2
거룩한 이름이외다 · 1
거룩한 이름이외다 · 2
뒷산에 오르기 전
몽돌에게 물으니
밤비
밤샘
부엉이가 우는 뜻
상록의 기개
詩망태 덜렁 지고
옹고집
적벽강
하명하소서
해바라기
홍시 연정 · 1
홍시 연정 · 2
홍시 연정 · 3
화환 그리고 화환
제2부 담쟁이의 도전
고목 앞에서
나목
낙엽의 처신
담쟁이의 도전 · 1
담쟁이의 도전 · 2
동장군
물질하는 노 해녀
봄바람은 매바쁘다
봄아
소나기의 질정叱正
예봉산 연가 · 1
예봉산 연가 · 2
새암공원
운정 신도시
운정호수공원 소요逍遙 · 1
운정호수공원 소요逍遙 · 2
운정호수공원 소요逍遙 · 3
유월 숲마을
윤슬로 뜬 천섬
일출
잔설
청보리밭에서
제3부 거울의 외침
거울의 외침
내 결산서를 보더니만
고백 · 1
고백 · 2
고백 · 3
나도 장하다
난, 어찌하라고
내가 두렵다
노욕老慾
동행
망팔望八의 언덕에서
무정 연습
미련
세월강
우문현답
주사위 인생
충고 · 1
충고 · 2
카톡 무정
카톡 유정
칼바람도 사랑옵다
탓할 일이 아니다
하늘 뜻 나도 몰라
흔적
제4부 사모곡
#Me Too
당쟁
두 마음
떫은 정
사모곡 · 1
사모곡 · 2
사모곡 · 3
사모곡 · 4
사모곡 · 5
사부곡思父曲
얄궂다
얄밉다
문득
오늘
오늘만 같아라
울 한회
질경이
참새들의 작전모의
창문, 열어젖뜨리니
철삿줄 풀어주며
잔재미
평화란 평화
제5부 한 획을 긋자하니
그게 뭔데
그때 그 생각
다이어트
도마의 결전
뒷굽의 통곡
문득문득
쓰레기통
어서, 멈추어라
어섯눈
얼쑤, 시조야
연꽃을 보며
열대야, 네 이놈
이따금
이젠, 피리어드를
임이 있어
접시
지금 지구촌은
짠하다
틀
펜치
한 획을 긋자하니
해오름
[2020.09.01 발행. 12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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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8-23 · 뉴스공유일 : 2020-08-2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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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무
손용상 소설집 / 한국문학방송 刊
경장편 소설 ‘원시의 춤’은 기존 단행본의 제목은 (土원시의 춤舞)이었다.
이 소설은 인도네시아 群島의 동쪽 끝인 이리얀 쟈야’섬이 그 무대다. 지도에 보면, 파푸아뉴기니아 서쪽 부분 약 절반의 땅으로, 면적은 한반도의 약 2배에 이른다고 한다. 이 섬은 지금까지 천연의 밀림과 원시가 현존하는 미지의 땅, 60년대까지만 해도 ‘식인’의 관습이 남아 있었다는 미개지역이다. 고도 4천 미터 이상의 산악지대가 산맥을 이루고 있으며, 남미 대륙의 아마존 지역에 버금가는 세계의오지(奧地)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미개지역에서 지난 80년대 중반, 이 지역에서 ‘산판 사업’을 벌였던 한국의 한 기업이 있었다. 당시 이른바 우리나라 산업 역군들의 해외 진출이 피크를 이루던 시절, 열악한 환경과 조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코리언들은 회사의 명령에 따라 군말 없이 이곳에 와 둥지를 틀었다. 따라서 이 소설은 당시 이곳에서 근무했던 한국인 직원들이 밀림을 누비며 현지에서 벌어졌던 실제 얘기들의 편린을 모은 것으로, 필자가 나름대로 새로이 만들고 다듬고 정리한 것이다. 굳이 따지자면 절반은 사실에 근거한 야담(野談)을 소설화한 것이고 나머지 절반은 창작이다. 생각 끝에 동일한 배경, 인물로 구성을 다시 하고 연결함으로써 오히려 장편보다는 5개 테마의 경장편으로 구성하였다.
얘기를 요약하면 이렇다.
한국의 중견기업의 엘리트 중역인 김철민이 해외 현지법인 책임자로 발령받아 부임하는 첫날, 자카르타에서 ‘태극기’ 좋아하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외도를 한다. 그는 제 정신이 돌아오자 순간적으로 자신도 회사 주변에서 별수 없이 ‘똥 묻은 개’로 폄하될 것을 후회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하지만 어쩌랴!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비행기를 3번이나 갈아타며 산판 현장으로 날아간다. 그는 비행기를 타고 내리며 자신이 점점 문명세계에서 멀어지는 현실을 피부로 느끼면서 현장에 도착했지만, 하필이면 바로 그 날 현장 직원 한 사람이 물에 빠져 죽는다.
그리고 이 헤프닝을 시작으로 주인공 철민이 이에 대처하는 과정과, 이에 따른 삶과 죽음에 대한 인간적인 고뇌, 기업과 가정, 열악한 밀림 현장에서 악전고투하는 우리 코리언들의 오기와 객기(客氣), 현장과 본사 인력간의 사고적(思考的) 괴리…등등이 군살 없이 파헤쳐지고, 또한 숲속의 공창(公娼) 마을에서 우연히 알게 된, 그 옛날 혹시나 일제의 강제 위안부이었을지도 모르는 ‘우리 할머니 순(順)이’의 흔적을 찾아보려는 안타까움, 아울러 그야말로 우화(寓話)같은 현지 게릴라들과의 ‘법’으로 말할 수 없는 원시와의 어울림 등등…으로 구성되어 원시와 문명의 틈바구니를 이어가는 투 트랙의 이야기가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다만, 내용 중 일부는 과거 필자 본인이 썼던 다른 장. 단편들에서 잠깐씩 ‘양념’처럼 소도구로 사용되었던 점이 있었음을 미리 밝혀둔다. 왜냐면 후일 이 소설 내용 중 일부가 과거 작가가 썼던 다른 소설에 잠깐씩 양념처럼 인용된 사실을 독자들이 혹 이를 혼동해 ‘자기 표절’로 비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부하건대, 이번의 경장편 ‘원시의 춤(土舞)’는 과거에 그렇게 산발적으로 단편화 또는 소도구로 쓰여 진 것들과는 달리 별도의 시각과 각도로 주제를 한데 조합해 새로이 약 550매의 연작으로 다시 묶은 것이다 .
나머지 단편 6편은 그동안(단편집 ‘따라지의 꿈’ 발표 이후) 국내외 타 문예지를 통해 발표되었던 것을 이번 단행본으로 다시 함께 묶었다.
단편은 주로 해외 이민자들의 에피소드가 주제이고, 각 작품의 가치와 好不好는 읽는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둔다.
10년 전 風으로 자빠지고 지난 세월을 죽기 살기로 버텼다, 팽개쳐 두었던 창고 속의 소재들을 하나씩 다시 일깨워 이번에 19권 째의 소설집을 마무리 했다. 그래도 어째, 아직 성에 안찬다. 다시금, 내가 지난 시절 얼마나 허황하게 살며 딴 짓을 했었는지, 왜 좀 더 진작 맘을 고쳐먹지 않았는지…새삼 후회감이 엄습한다. 내 아내에게도 미안하고. 하지만 언제 떠날지는 모르겠으나, 앞으로 살아있는 동안은 얘기 보따리 한 두어 개쯤은 좀 더 풀어놓고 가고 싶다. 욕심이 과한 것일까?
끝으로 기존 단행본에서 다시 전자 출판을 하도록 도와주신 한국문학방송과 그리고 내 오랜 벗들,내 영원한 동반자 석진과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 <머리말>
- 차 례 -
작가의 말
□ 경장편
원시의 춤
□ 단편소설
상실(喪失)시대, 그 후
모주(母主)의 고향 – 구천동(九泉洞) 천사마을
코메리칸 따라지
낯 달의 戀人
오공(悟空)이 나성(羅星)으로 온 까닭
점복 스님, 예수님과 만나다
□ 작가 손용상을 말한다
그는 진정한 낚시꾼이다
삶의 ‘흔적’을 입체적 현실로 치환
[2020.09.01 발행. 36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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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8-23 · 뉴스공유일 : 2020-08-2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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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꽃
신호현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999년 12월 문단에 등단하여 2000년부터 시집을 내며 비로소 시인이 되었다. 수업 시간에 시를 읽어준다고 ‘제2의 괴테’라는 별명을 받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의 생가를 가서 시 쓰기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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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아름다운 꽃은 자기 자신을 위해 피는 꽃이 아니라 ‘남을 위해 피는 꽃, 열매를 위해 지는 꽃, 독서를 많이 하는 꽃, 글쓰기를 잘하는 꽃, 시를 즐기는 꽃, 논술을 잘하는 꽃’으로 키우기 위해 부지런히 물을 뿌리고 거름을 주었다.
여기 심은 꽃들은 담임을 마치면서 최근 4년 동안 담임을 맡은 꽃들이다. 담임을 놓으니 비로서 꽃이 꽃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가까이서 보는 꽃보다 한 발짝 멀리 보는 꽃이 더 아름다운 탓일까.
꽃들의 동의를 받지 못해 꽃 이름을 가렸다. 그냥 한 반의 아이들을 꽃바구니에 담았다. 만나는 동안 행여 시인이 보지 못한 아름다움들이 더 많았을 것이다. 이제는 그 어디서 더 예쁘게 피어 더 아름답게 보아주는 곳에서 그 예쁨을 맘껏 뽐내고 있을 것이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꽃인 줄 반세기를 살고서야 깨닫다니 참으로 안타깝고 미안한 일이다. 행여 물을 주고 풀을 뽑다가 실수로 꽃을 스쳐 상처가 된 꽃이 있었을 것이다. 부족했던 정원사의 손길을 서면으로 사과한다. 남은 기간 원숙한 정원사가 되기를 꿈꾼다.
이제는 버젓이 ‘원시인’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원시의 세계에서 사냥을 즐기던 원시인이 현대의 아이들을 꽃으로 키워내는 역할을 맡았다. 타임머신이 다 고쳐지는 날에 양복을 벗어두고, 안경과 면도기를 올려두고 원시의 세계로 돌아갈 것이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 꽃보다 아름다운 꽃
격려의 글 | 꽃을 가꾸는 시인 _ 김은철 (목사)
축하의 글 | 물을 주는 정원사 _ 고영순 (교사)
서시 | 원시인
제1부 황금매화꽃이 예뻤습니다
강♡리 김♡민
김♡진 김♡안
김♡연 김♡우
노♡원 민♡별
박♡희 박♡연
박♡영 배♡서
손♡원 송♡현
윤♡영 이♡연
이♡혜 이♡민
이♡린 이♡주
이♡선 이♡우
이♡원 이♡은
장♡서 최♡우
황♡윤
제2부 밤나무 아래에서 성근 밤을 따다
경♡현 권♡현
권♡주 김♡나
김♡서 김♡빈
김♡서 나♡총
도♡진 박♡아
박♡영 방♡은
안♡우 오♡명
이♡연 이♡혜
이♡진 이♡은
임♡윤 임♡우
정♡선 조♡수
조♡서 최♡정
한♡서 한♡민
허♡서 유♡소
구♡미
제3부 /배나무에 배꽃이 하얗습니다
강♡은 강♡민
곽♡영 김♡린
김♧린 김♡재
김♡주 박♡현
박♡진 박♡선
배♡정 성♡유
손♡혜 손♡진
사♡치 오♡진
원♡을 윤♡우
이♡연 장♡정
전♡은 정♡영
조♡상 조♡주
최♡영 최♡윤
한♡윤 황♡수
제4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강♡진 강♡원
김♡영 김♡지
김♡정 김♡주
김♡연 김♡영
민♡린 박♡영
박♡비 박♡은
박♡주 서♡응
손♡인 송♡영
안♡영 유♡솔
이♡린 이♡혜
이♡지 이♡현
이♡경 임♡연
장♡윤 전♡수
정♡연 정♡재
차♡미 최♡진
하♡미 한♡진
홍♡은 황♡원
황♡은
제자 후기 | 스스로 꽃밭이 되시는 분 _ 정연재
제자 편지 | 영원히 잊지 못할 그 이름 _ 황미람
[2020.09.01 발행. 15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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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나달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마흔다섯 번째 시집 “밝은 나달(日月)”을 출간하면서 저자의 말을 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하 많은 고초와 시련, 온갖 풍진 다 짊어지고 킁킁대며 오늘까지 가파른 나그네길 걸어오다가 동두천 언덕에 “信松李玉千詩文學館”을 개관하면서 세상 짐 부려놓은 헐가분한 기부이다.
지금까지 4.500편의 시 작품 중에는 즐겁고 행복한 시가 몇 편이나 있을까 생각해보면 아찔한 안개 천국을 헤매온 길 까마득하다.
그러나 그 아프고 설운 시련들 그때그때 하나하나 시로 읊어 꽃구름에 날려 보내고 그 사리만 추리고 골라 동두천 “信松李玉千詩文學館”에 전시하고 나니 아린 통증 다 사라진 마음이다.
아플 때 아프다고 힘들 때 힘들다고 서러울 때 서럽다고 그때그때 시로 읊어 기록으로 묻고 나니 육신도 마음도 헐가분하다.
이제는 동두천 “信松李玉千詩文學館”을 들락거리며 새로 태어난 기분으로 비온 뒤 청명한 하늘가 쌍무지개 좇는 기분이다.
한적한 동두천 “信松李玉千詩文學館”에 앉아 고요한 東川의 물소리 들으며 시상을 찾다보면 한포기의 풀잎도 한그루의 나무도 찾아 주는 지인 묵객도 이렇게 반갑고 소중한 시재가 아닐 수 없다.
어쩌다 찾아오는 지인들 오가다 들리는 묵객들 꿈속에서 임 만나면 이렇게 즐거울까 창밖의 뜬 구름 쳐다보며 새로운 시상을 찾는다.
― <저자의 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詩碑에 새겨진 용안 울컥울컥 숨이 막힌다
만날 수만 있다면
상흔 한 점
끈기의 체질
만난 벗
훈련은 약
초조의 씨
지금을 잡아라
벽에 걸린 배
나의 한계 1
나의 한계 2
나의 한계 3
통근 길
어머님 용안
중심
송골매의 삶
걷다보면
사랑방 한 칸
심장의 온도
갈림 길
5월이 오면
제2부 베일 속의 별 너를 좇는다
가려진 별
사랑의 동자
한 송이 장미
피사체의 옷
인과관계
경보음
명상의 실체
영원의 소묘
이슬방울
비 내리는 길
무용지물
성찰의 여로
살찐 웃음
행복이 사는 곳
언행각 익히기
극복의 길
행복수 한 그루
녹보수 한 그루
나의 향기
자아의 성찰
제3부 눈물 쏟음은 영혼을 청소하는 일이다
눈물은 세제
엉겅퀴 꽃
자제하는 고송
글을 읽으며
금계국의 웃음
비 내리는 소리
내게 달렸다
칭기즈칸의 어록
아궁이의 불꽃
성찰의 성깔
별의 후광
어머님의 기도
아름다운 선물
거울 앞에 서서
힐릴 길
나의 한계
물레방아
침묵의 힘
성전의 경비원
영혼의 무늬
제4부 혼신 다하는 겨루기 意志와 싸움 중이다
의지와 싸움
개척자의 길
숨은 위력
반송 한 그루
정이란 무엇인가
인정이 익어갈 때
반추 꽃 순간
나와 화해
기적소리
탈을 벗는다
폭발 전야
연인의 힘
도전의 선물
바늘구멍
진주 캐기
청결 습관
소중한 그늘
비둘기의 발
협곡 오르며
동천의 별
제5부 가시의 무장은 이 가슴 지키기 위함이다
선인장
미움의 대가
행복의 다리
닻을 내린다
상처의 향기
빨간 신호등
망부석
편안한 곳
기도의 신비
무쇠 솥
거목의 품
진주 한 알
가슴의 상처
그림의 혼
신송의 정원
동공의 흑점
희망이란
끌리는 마음
세상의 전환
나달(日月)이 밝다
[2020.08.20 발행. 12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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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시간을
이혜복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소꿉친구가 동부인해서 찾아왔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이어졌다. 우리가 맞은 현실에 대해 말을 나눴고, 부모님, 고향이 품은 애증, 훌쩍 자란 아이들 얘기도 했다. 기억 속 친구와 눈앞의 그는 동일인임에도 낯설었다. 그의 눈엔 나 역시 그럴 것이다. 쓸모없이 자리 잡은 주름과 제빛 잃은 머리칼을 수긍하면서 피차 말 없는 위안을 받았다.
아침이면 석사천을 따라 좀 걷는데 40분 걸린다고 내가 말했다. 친구 내외가 놀라는 눈치다. 골목을 빠져나가는 시간도 있고 물 따라 숲 따라 걷다 보면 그 정도는 걸린다는 나에게 걸음이 너무 늦다고 했다. 단지 편하게 걸었을 뿐인데….
빠르게 지나치며 볼 수 없던 것들을 살피게 된다. 앞만 보며 속도에 얽매이느니 소중한 것들을 놓치지 않기로 했다. 이것이 요즘을 사는 나의 자세다. 삼 년 전 수필집을 처음 내놓을 때와 부끄러움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거북이 같은 글쓰기가 묵묵히 나와 동무할 것이라 믿으며 용기를 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내 이름은 클로버
그대로가 좋은 걸
여름 후유증
몰운대 닿기까지
어쩌면 그리워질 오늘
불 조절
함께 하는 올림픽
우산 아래서 꾸는 꿈
내 이름은 클로버
국수 한 그릇
제2부 비 오는 날 빨래하는 여자
「보다」에다 ㅁ을 더하니
맨드라미 좋은 이유
비 오는 날 빨래하는 여자
실처럼 바늘처럼
응시
옥수수수염 거뭇해지면
기쁘지 않은 명절
여만리 붕어는 마음도 좋더라
집 나온 길치
제3부 억새의 기억
무작정 나선 남도 나들이
춥지만은 않은 계절
터미널 풍경 2
억새의 기억
겨울 전시회
우리 삶 속 병사들
집에서만 샐 수 있다면
어리숙한 손님
횡재를 스치며
제4부 해맞이처럼
그 섬은 나를 품고
대추 서리의 변명
책 접힌 자리
젊은 올림픽
정유년 계란 대란
‘반려’의 무게
해맞이처럼
버섯 사냥
롱패딩 유감
제5부 엄마와 시간
끊임없이 낯설어지기
엄마와 시간을
사진 생각
내 인생의 삼락
가을 장미
꽃무릇
전화 걸기
첫 손님
신입생
[2020.08.20 발행. 21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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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시간을
이혜복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소꿉친구가 동부인해서 찾아왔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이어졌다. 우리가 맞은 현실에 대해 말을 나눴고, 부모님, 고향이 품은 애증, 훌쩍 자란 아이들 얘기도 했다. 기억 속 친구와 눈앞의 그는 동일인임에도 낯설었다. 그의 눈엔 나 역시 그럴 것이다. 쓸모없이 자리 잡은 주름과 제빛 잃은 머리칼을 수긍하면서 피차 말 없는 위안을 받았다.
아침이면 석사천을 따라 좀 걷는데 40분 걸린다고 내가 말했다. 친구 내외가 놀라는 눈치다. 골목을 빠져나가는 시간도 있고 물 따라 숲 따라 걷다 보면 그 정도는 걸린다는 나에게 걸음이 너무 늦다고 했다. 단지 편하게 걸었을 뿐인데….
빠르게 지나치며 볼 수 없던 것들을 살피게 된다. 앞만 보며 속도에 얽매이느니 소중한 것들을 놓치지 않기로 했다. 이것이 요즘을 사는 나의 자세다. 삼 년 전 수필집을 처음 내놓을 때와 부끄러움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거북이 같은 글쓰기가 묵묵히 나와 동무할 것이라 믿으며 용기를 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내 이름은 클로버
그대로가 좋은 걸
여름 후유증
몰운대 닿기까지
어쩌면 그리워질 오늘
불 조절
함께 하는 올림픽
우산 아래서 꾸는 꿈
내 이름은 클로버
국수 한 그릇
제2부 비 오는 날 빨래하는 여자
「보다」에다 ㅁ을 더하니
맨드라미 좋은 이유
비 오는 날 빨래하는 여자
실처럼 바늘처럼
응시
옥수수수염 거뭇해지면
기쁘지 않은 명절
여만리 붕어는 마음도 좋더라
집 나온 길치
제3부 억새의 기억
무작정 나선 남도 나들이
춥지만은 않은 계절
터미널 풍경 2
억새의 기억
겨울 전시회
우리 삶 속 병사들
집에서만 샐 수 있다면
어리숙한 손님
횡재를 스치며
제4부 해맞이처럼
그 섬은 나를 품고
대추 서리의 변명
책 접힌 자리
젊은 올림픽
정유년 계란 대란
‘반려’의 무게
해맞이처럼
버섯 사냥
롱패딩 유감
제5부 엄마와 시간
끊임없이 낯설어지기
엄마와 시간을
사진 생각
내 인생의 삼락
가을 장미
꽃무릇
전화 걸기
첫 손님
신입생
[2020.08.20 발행. 21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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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젊음이 아프거든 참지 말고 아파해라
박얼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작(詩作)에서 탈고까지 또 한 번 그렇게 산고를 무사히 끝마쳤다. 여섯 번째 시집이다.
뭔가 좀 아쉬운 듯한 느낌이면서도 마냥 행복한 순간이다.
졸시 60편을 묶었다. 맨 앞 선봉에서 60편의 신생아들을 이끌 히어로, 책의 표정을 고르느라 일주일을 고심했다.
『아들아, 젊음이 아프거든 참지 말고 아파해라』
길고 긴 호흡을 거쳐 이번 시집의 얼굴로 내걸 수 있었다. 홀가분한 심정이다.
두근두근 키워낸 애작(愛作)들이다. 먼 길 나서는 녀석들의 건승을 응원하며 독자와의 만남을 기대해본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아침을 열며
신록(新綠)이여
내 창작방 새벽 풍경
입춘이야기 (2)
삼월(三月)
우수(雨水)
아침을 열며
까치집에서 배운다
윤슬
우리 함께 희망을 이야기하자
생강나무꽃
제2부 삼월과 사월 사이
천사가 되고픈 너에게
아들아, 젊음이 아프거든 참지 말고 아파해라
남고산성에서
‘우리집나라’ 공주님
삼월과 사월 사이
와~ 첫눈이다
엄동에 핀 꽃들
10월
억새꽃이 활짝 피었네
금오도에서
제3부 그리움
그리움 (11)
그리움 (12)
그리움 (13)
그리움 (14)
그리움 (15)
그리움 (16)
그리움 (17)
그리움 (18)
그리움 (19)
그리움 (20)
제4부 멈출 수 없는 방랑
시업(詩業)
멈출 수 없는 방랑
코르딜니네(cordyline)
코로나19(COVID-19)
나팔꽃 순정
종교도 하나쯤은
엔젤트럼펫
삶이란 늘 비상대기조
팬데믹(Pandemic) 선언
기울어진 운동장
제5부 용두사미(龍頭蛇尾)를 말하다
겨울 연못가에 걸터앉아
아부지
용두사미(龍頭蛇尾)를 고백하다
나무야 나무야
곤지산 초록바위에서
그때가 인생의 봄날이었네
자화상 언어폭력
얼레지꽃 (1)
얼레지꽃 (2)
그믐밤 연정
제6부 억새꽃과 어머니
모성(母性)
어머니는 열공 중
억새꽃과 어머니
울 엄니
헝겊때기 우산
도솔산 장사송(長沙松)
인생길
꽃샘추위
창과 방패
서운함 아직 남았거든
[2020.08.15 발행. 10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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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8-16 · 뉴스공유일 : 2020-09-0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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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심미학
배수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첫 수필집을 내놓는다. 이번 수필집은 이곳저곳 여행을 다니면서 보고 느낀 것을 쓴 것이다.
어느 장르든 작품을 쓴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수필을 쓰면서 느꼈다.
인간의 체험은 간접체험도 있고 직접체험도 있다. 여행은 가장 좋은 직접체험이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탄성을 지르기도 하였고 계곡을 건너면서 매끄러운 돌에 넘어져서 상처를 입기도 했었다.
그래서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어떻든 작품의 수준이 좋고 나쁨을 떠나 첫 수필집을 내놓는다는 긍지를 갖는다.
잘못된 점이 있다면 독자 여러분에게 많은 이해를 구하며 다음 수필집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고 공부를 한다는 생각으로 저자의 말에 대신한다.
― 머리말 <첫 수필집을 내면서>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생활의 관조(觀照)
만남
소통
스마트폰의 열광
오해
산수국꽃
하회탈
곡선과 직선
다리(橋)
수원역 돼지국밥집
제2부 마음 따라 발길 따라
간월도
부산행
광교산 등산
한택식물원
강원도 길
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에서
화양구곡을 다녀와서
소래포구의 삶
제3부 역사의 숨결
명성왕후 생가 관람
청룡사와 바우덕이
보문사를 다녀와서
최참판댁 들녘에서
제암리에서
조선의 여인을 만나다
양산 통도사를 다녀와서
백제의 여인들
삼한에 가다
화엄사
경천대
제4부 추억 속에 살아있는 그리움
겨울 내 고향
고향에 찾아가도
아! 그리운 나의 고향이여!
못잊어
팔봉산에서
오솔길을 걸으며
5월에
[2020.08.20 발행. 18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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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8-16 · 뉴스공유일 : 2020-09-0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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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감은 내 주위에 지천(至賤)으로 널려 있었다. 감은 사과, 복숭아, 포도와 함께 가장 친숙한 과일 가운데 하나였다.
봄에는 감꽃이 마당에 가득 했다. 감꽃을 줄에 끼워 목걸이를 만들며 놀았다. 여름철 감나무는 시원한 그늘이 되곤 했다.
초가을엔 덜 익은 감을 따서 소금을 넣어 삭혀 먹었다. 늦가을엔 익은 감을 땄고 곶감과 홍시를 만들었다. 이렇게 감은 1년 내내 주위를 떠나지 않았다. 시골 할머니집에 감나무가 무척 많았기 때문이다.
감은 보통감과 대봉감이 있었는데 대봉감은 한 나무 뿐이였다. 대봉감을 할머니는 도어감이라고 불렀고 이 감은 보통감 보다 우대를 받았다.
대봉감은 가을에 따서 장독속에 넣어두면 홍시가 되는데 이 감을 겨울 밤에 배가 고플 때 먹곤 했다. 겨울밤에 먹는 대봉감 홍시는 잊지 못할 시골의 시원한 아이스크림이였다.
곶감은 또다른 감의 변신이였다. 감을 깎아 곶감을 만들던 시골의 모습은 흔한 풍경이였다.
덜 말린 곶감을 할머니 몰래 훔쳐 먹던 시절이 생각난다. 감말랭이(경상도 말로 감또개라고 불렀다)도 무척 많이 먹었다. 감을 많이 먹어 변을 제대로 못 본 기억도 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감나무도 나의 관심사에서 멀어졌다. 시골의 감나무는 돌보는 사람이 없어 통채로 감 도매상에 팔기도 했고 때론 방치되기 일쑤였다. 도시생활에서 나는 감의 추억을 잊고 살았다. (조영준의 다이어리에서...)투데이포커스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뉴스등록일 : 2020-08-13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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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3)'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나도 모르게 삼킨 씨앗에 대하여' 편입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145 방송듣기
뉴스등록일 : 2020-08-11 · 뉴스공유일 : 2020-08-11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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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3)'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가장 큰 하늘은 등 뒤에 있다' 편입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144 방송듣기
뉴스등록일 : 2020-08-11 · 뉴스공유일 : 2020-08-11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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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3)'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함께 달빛 먹는 저녁을 그리워하다' 편입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143 방송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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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잎의 노래
김사빈 자서전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빛바랜 편지를 60년이 되어 정리하였다.
60년 전 그와 주고받은 어설프고 풋과일 같은 소중한 시간 하얗게 삭아져 가고 있었다. 암울한 고교 시절, 갈 바를 모르고 터널을 지나고 있을 때 나타난 작은 촛불, 가브리엘이다. 촛불인지 모르고, 한 줄기 빛이라고 붙잡고 매달리었다.
그 불빛으로는 힘든 날로 지쳐서 절망하고 있을 때, 조그만 소망하나가 싹이 트기 시작하였다. 그 싹을 키우다 보니 세월만큼 비켜간 시간이 줄줄이 따라서 오고 있었다. 지나간 것들이 소중한 것들이라고 하더니, 이제는 빛바랜 시간이 소중하여 다시 고운 보자기에 쌓아 놓았다가 가끔 열어 보기로 했다. 온통 사랑한다고 하는 말들을 주워 모아 사랑하는 이들에게 내놓고 싶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첫 만남부터
가브리엘의 노래(1) (12월 26일 4292년)
숙, 첫 번째 노래 (1) (1월 2일 4293년)
가브리엘의 두 번째 노래 (1월 8일 4293년)
숙의 두 번째 노래 (1월 12일 4293)
가브리엘 세 번째 노래 (1월 12일 4293년)
숙이의 노래 세 번째 노래 (4293년 1월 17일)
숙이의 네 번째 노래 (1월 21일 4293년)
가브리엘의 네 번째 노래 (1월 27일 4293년)
숙이의 네 번째 노래(2월 28일 4293년)
가브리엘의 다섯 번째 노래(2월 17일 4293년)
가브리엘의 여섯 번째 노래 (2월 10일)
숙의 다섯 번째 노래 (2월 12일 4293년)
가브리엘의 일곱 번째 노래 (2월 12일 4293년)
숙의 여섯 번째 노래 (2월 16일)
여덟 번째 가브리엘의 노래 (2월 17일)
숙의 여덟 번째 노래 (2월 17일)
가브리엘의 아홉 번째 노래 (2월 21일)
숙의 여덟 번째 노래 (2월 24일)
가브리엘의 열 번째 노래 (2월 24일 60년)
가브리엘의 열한 번 번째 노래 (2월 25일)
가브리엘의 열두 번째 노래 (2월 25일 60년)
열세 번째 가브리엘의 노래 (2월 27일 60년)
제2부 숙이 졸업식 이후
가브리엘의 열네 번째 노래 (2월 28일 졸업식)
가브리엘의 열다섯 번째의 노래 (3월 4일 60년)
숙의 아홉 번째 노래 (3월 5일)
숙의 열 번째 노래 (3,7)
숙의 열한 번째 노래 (3.11)
숙의 열두 번째 노래 (3월 11일)
가브리엘의 열여섯 번째 노래 (3.12)
가브리엘의 열일곱 번째 노래 (3.18)
(서울 상경) 가브리엘 열여덟 번째 노래 (3/19)
(서울에서) 열세 번째 숙의노래 (3월 18-24일)
숙의 열네 번째 노래 (3.24)
가브리엘의 스무 번째 노래 (3월 27일)
열다섯 번째 숙의노래 (3월 26일)
숙의 열여섯 번째 노래 (4월 4일)
열일곱째 숙의 노래 (4월 10-21일)
숙의 열아홉 번째 노래 – 환 에게 (5월 60년)
가브리엘의 스물세 번째 노래 (7/25)
[2020.08.20 발행. 38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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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최정순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영원히 청춘으로 살아갈 줄 알았습니다. 살다 보니 사람은 누구나 공평하게 나이를 먹는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이렇게 빨리 늙을 줄 알았으면 시간을 좀 더 아끼면서 살았을 것을 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아온 시대와 지금의 시대가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었습니다. 힘들게 하던 것들이 쉽게 할 수 있는 편리한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보릿고개를 겪어보지 못한 지금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할 일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이 힘들고 어렵다고 하지만, 옛날 사람들이 겪은 고초와는 비교도 안 되지요. 어려운 시대를 잘 견디어 내고 오늘의 시대를 살아보니 아주 황홀하고 행복하기만 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세상이 다가오면, 지금 사람들이 내가 살아온 시대에는 어쨌다고 미래의 젊은이들에게 또 말하겠지요. 날이 갈수록 좋은 세상이 되겠지요. 누구나 가장 어려웠던 지난날을 생각하면서 오늘을 살아간다면 비록 힘이 들지라도 언제나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금은 지금대로 남이 모르는 어려운 점도 많을 것입니다.
김익하 선생님과 정종명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소설을 알게 되었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지 코로나19로 집에 갇혀 있는 동안 글을 쓰게 되었지만, 다시 보면 볼수록 다시 고쳐 써야 하는 곳이 계속 눈에 띄었습니다. 지나간 사람들의 경험이 독자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은 노력한 만큼 마지막에는 인생의 보람을 느끼면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나만을 위해 남에게 고통을 주며 살지는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남녀차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로 아끼고 사는 세상이 되기를 빌면서 글을 썼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웃들을 잘 만나 젊은 사람들이 저를 늙었다고 꺼려하지 않고 정말 친절하게 배려해 주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는 착한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그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저는 복이 많아 아들과 딸과 사위와 며느리의 응원의 힘으로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그들은 무조건 저를 밀어주었습니다.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손자들은 글 쓰는 할머니를 좋아하여 만날 때마다 요즘 쓰는 작품은 어떠냐고 물어봐주면 보람과 행복을 느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기억력이 떨어져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좀 더 서두르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 <작가의 말>
- 차 례 -
머리말
□ 장편소설
만남
약속
결혼
임신
아기 낳던 날
시어머니에게 쫓겨난 친정어머니
자살
아버지의 죽음
두 번째 자살
두 번째 임신
두 번째 아들
첫 번째 집
요로 결석
세 번째 자살
누가 여자는 참을 수 있다고 했나?
두 번째 집
셋째 낳던 날
장사
세 번째 집
네 번째 집
마무리
[2020.08.10 발행. 30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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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이상 시학 연구
이영지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개정판 이상 시학 연구』는 『이상 시 연구』 의 국문학박사학위논문취득 당시의 한문 투성 이던 이상 시 학위논문 문장을 한글로 전부 고쳤다. 이 책 『이상 시 연구』 이영지, 『이상 시 연구』(서울: 양문각, 1989, 재판 1997). 는 1쇄 1989년 2쇄 1997년 이후 20년이 지난 뒤 『이상 시학 연구』 이영지, 『이상 시학 연구』(서울: 창조문학사, 2017). 를 창조문학사와 영예문학 이영지, 『이상 시학 연구』(서울: 영예문학, 2017). 에서 발간했다. 3년 뒤 전용 전자매체 문학방송에서 『개정판 이상 시학 연구』를 낸다. 이상시 오감도 시제1호의 13의 비밀과 시제 10호 나비 시학고詩學考와 전통시와의 천부경 대삼합육 大三合六을 관련했다. 좀 더 낫도록 노력했다.
제1장 오감도의 구조 · 제2장 오감도의 율격 · 제3장 오감도의 제목과 시어와 이미지 · 제4장 오감도의 신화 상징 · 제5장 이상 시의 시학 · 제6장 이상 시의 이미지 · 제7장 이상 시의 전통성 · 제8장 이상 시의 기독교 관점이다. 제1장 오감도의 구조는 기본구조 나누기와 구조의 상관성과 분리보다는 결합을 이상시의 특징으로 다룬다.
제2장 오감도의 율격은 시가 지니는 기본적인 황금률이다. 제3장 오감도 제목과 시어와 이미지는 이상이 끝내 오감도라고 주장하는 시적 뜻이 천은지혜(天恩智慧)의 원리에 있음을 아름다운 한국만의 민족정서로 연구하였다. 제4장 오감도의 신화 상징은 시적 상징이 지니는 이상 시의 초월성과 일상성과 회복 과정이다. 제5장 이상 시의 시학에서는 시의 대치성과 모호성을 기본요소로 애매성과 모호성 그리고 시의 리듬의 시어구성이다. 제6장에서는 이상이 갖는 신과 순수성의 시적 승화이다. 제7장 이상 시는 우리의 전통성에 아주 밀접 특히 시조 논리에 있다는 관점이다. 제8장 이상 시의 기독교 관점이다. 「오감도 시제 1호」 13 아해의 비밀과 나비 시학고詩學考를 첨가하였다. 하나님의 은총에 무한 감사를 드린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장 오감도의 구조론
제2장 오감도의 율격
제3장 오감도의 제목과 시어와 이미지
제4장 오감도의 신화 상징
제5장 이상 시의 시학
제6장 이상 시의 이미지
제7장 이상 시의 전통성
제8장 이상 시의 기독교 관점
[2020.08.01 발행. 78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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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석 시인
△월간 《한국시》 詩, 《좋은문학》 수필 등단
△한국예총 서울특별시연합회 이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울구로구지회장. 한국문인협회 구로지부 회장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 회원
△올해의 좋은문학 작가상, 한국예술문화단체 공로상, 세계시문학상 대상
△시집 『그대 영상이 보이는 창에』 『구로동 수채화』 『가장 아름다운 퇴장』 등 12권
△수필집 『태양이 있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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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순의 김유정 소설문학 여행 Ⅲ
권창순 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그곳, 실레에 가고 싶다'
나는 이 노래를 부르며 김유정 작가의 고향, 춘천시 신동면 실레마을로 간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1. 김유정 작가의 생애(1908-1937)
-국민가요 [소양강 처녀]로 부르기 (32절)
2. 얼쑤! 김유정 소설 마당잔치
-실레마을, 김유정 작가 생가 마당에서
3. 김유정 소설 「소낙비」 문학여행
-춘호와 그의 안해 만나기
[2020.08.01 발행. 12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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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대에 흐른 서리 낀 달빛 [하권]
고천석 장편소설 임진왜란사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옛사람의 절의와 고상한 문장에 이르면 책을 덮고 종종 탄식해 마지않았다’는 파담자, 그는 의리를 사모하고 그들의 절개를 아름답게 생각한 사람이다. 일본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걸었던 선비들을 접할 때마다 흐느껴 눈물짓지 않은 적이 없었다.’고 했다.
이들의 집안은 충‧ 효‧ 의‧ 열이 가장 대표적인 가문이었다. 이들의 부인은 남편에 대한 ‘열녀烈女’로서 목숨을 바치고, ‘효자孝子’인 아들은 진중에서 아버지를 보살핀다는 효심으로 도륙되었다. 그의 노복들 역시 주인의 인품에 감복해 그를 따라 ‘의인義人’으로써 인생을 전쟁터에서 마감했다. 이들 중 다수가 삼강행실에 기록되었다.
죽음 직전엔, 의로운 죽음이든 그렇지 않든, 사람은 대체적으로 두 가지 성향을 드러내는 것 같다. 어떤 이는 어떻게든 생명 줄을 이어가려 애걸복걸이고, 또 다른 이는 자기 생명 줄을 내놓는데도 담대했다.
여기 이 순절 자들의 영령英靈은 우주 어느 곳에 안착해 있을까. 지은이의 의지는 꿈에서라도 이들 영령과 교류를 트고 싶었다. 이들 내면의 세계가 몹시도 그리웠기 때문이다.
진주 남강을 찾아 의 암 바위에서 눈물겹게 강물을 바라보면서 제일차의 승전의 감격은 잠깐 스쳐갈 뿐, 2차 전투에서 성이 함락되는 그 때의 처절한 서사적 광경이 추상화처럼 떠올랐다. 탄금대를 돌아 남강 변을 거닐면서 숨 가쁜 수세에 몰린 조선군의 진영과 남강에 뛰어드는 이들의 용맹함을 영안靈眼으로 지켜보기 위해 지은이의 마음은 한동안 그곳에 머물러야했다.
지은이는 그들 속 깊은 마음을 감지하려는데, 파담자 처럼 꿈이던 그 어떤 경우든지 영적인 교류를 추구하고 싶었다. 표면적인 이야기는 그들의 사상과 생활상을 적어놓은 단편적인 글과 후손들의 구전을 통해 어느 정도 서술이 가능했으나 전쟁터에서 벌어진 실상을 적나라하게 그려내지 못한 미흡함이 없지 않다. 심연과도 같은 이들의 내면의 경지를 세속인世俗人이 어찌 글로 다 옮길 수 있을까. 세상에 전해지지 않은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온 우주에 흩어져 잠겨 있을 것이다. 오랜 침묵을 지키며 앞으로도 여전히 정적에 서려 있다가 저승에 서라도 들을 수 있었으면 한다.
아, 이들 27인의 영혼을 흠모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 차 례 -
프롤로그(Prologue)
I 포구의 물결은 바람 성을 흔들다
II 달빛은 강물 떠도는 영혼을 비추다
III 격문은 심금을 울려 사람의 혼을 사로잡는다?
IV 어찌 왕사王師를 버리고 도망갈 수가 있단 말이오?
V 진주성의 참혹함은 수양 성 상황과 같았다
VI 어찌 친구만 생각하고 자신을 돌보지 않으십니까?
VII 이순신은 극히 낮은 벼슬아치입니다
VIII 에필로그(epilogue)
IX 부록
[2020.08.01 발행. 46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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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는 천리길
김창현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금세기 최고의 첼리스트 파불로 카잘스는 93세 때 UN에서 조국 카탈루냐의 민요 '새의 노래'를 연주하여 세계인을 감동시켰다. 조국은 누구에게나 그리운 마음의 안식처다. 그의 조국에 대한 열정이 돋보인다.
카잘스 같은 분과는 다른 케이스지만, 나에게 고향은 무엇이었던가.
대학 졸업 후 첫 직업이 기자였다. 명동에서 퇴근하면 버스는 나를 서울역, 시청 앞, 중앙청, 혜화동, 수유리 거쳐 1시간 반만에 창동에 내려주었다. 거기 지하 단칸 셋방이 내 거처였다. 사회의 목탁이 꿈이었던 기자에게 타향의 달빛은 너무나 차그웠다. 동토의 땅바닥에 찍힌 전봇대 그림자가 나 같았다. 나는 왜 이렇게 풀리지 않는가. 그때 포장마차에 들어가 마신 소주는 소태처럼 썼고, 내품는 담배연기는 고향 흰구름처럼 눈시울 적시게 했다.
그래 기자 때려치우고 간 곳이 어떤 재벌 창업주 자서전 써주는 자리였다. 그러나 작가란 사람이 비서실 풍토에 맞겠는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 20년을 어영부영 살다가 어느 날 ‘에라 오두미(五斗米)에 절요(折腰)할 필요 있는가?’ 도연명처럼 직장 팽개치고 나오고 말았다.
이렇게 고생하며 살아서 그런지 나에게 고향은 그리운 어머님의 품이요, 따뜻한 연인의 품이다. 그래 진주 출신 출향작가 모임인 남강문학회에 들어가, 나는 가장 고향에 대한 글을 많이 쓴 작가가 되었다. 고향의 강, 산, 꽃, 달, 시냇물은 내게 한 편의 시요, 내 그리움의 발원지다. 나는 남강문학회 부회장으로 봉사하면서, 그동안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남강문학회 행사를 르뽀했다. 그 글과 사진은 아마 남강문학회 10년 역사일 것이다.
여우도 죽을 때 고향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고 한다. 고향 그리워한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는다.
― <머리글>
- 차 례 -
머리글
제1부 고향의 강
고향의 강
고향의 산
배건너의 추억
육거리의 추억
고향의 달
고향의 꽃
제2부 고향의 감나무
고향의 감나무
고향의 작은 둠벙
고향의 시냇물
강변에 서면
촉석루의 봄
진주 냉면
고향 가는 길
제3부 진주는 천리길
진주 팔경
진주는 천리길
It’s lonesome oldtown
무호 스님
고향 친구의 맛
스승의 날에 걸려온 전화
욕지도 여행
아버님
화랑전기
제4부 내가 만난 여류시인
내가 만난 여류시인/ 김정희
내가 만난 여류시인/ 정혜옥
내가 만난 여류시인/ 김여정
내가 만난 여류소설가/ 김지연
진주 미인
첫사랑
‘원일의 노래’
제5부 ‘제비가 물고온 박씨’에서 생긴 일
‘제비가 물고온 박씨’에서 생긴 일
오사리의 하룻밤
남강문학회 회원 시비(詩碑)
이유식 평론가의 <새시대 수필이론 다섯마당>을 읽고
‘풍속사로 본 한국문단’을 읽고
<새로운 장르, 새로운 수필의 향연>을 읽고
제6부 남강문학회 고향 방문
2008년 첫 진주 방문
2009년 진주. 지리산 유람
2011년 진주. 남해 여행
2013년 진주 모임 (시조문학관 개관)
2014년 부산 모임 다녀와서
2014년 진주 서상 여행
2015년 해운대 모임
제7부 남강문학회 서울 인사동 모임
2009년 인사동 ‘풍류사랑’ 첫모임
2009년 인사동 ‘풍류사랑’ 망년회
2011년 8월 인사동 모임
2011년 인사동 송년 모임
2012년 인사동 입춘 모임
2012년 ‘풍류사랑’의 밤은 깊어
2013년 ‘풍류사랑’ 망년 모임
2014년 ‘호반식당’ 모임
2014년 ‘호반식당’ 연말 모임
제8부 신문 칼럼 글
진주는 더 이상 예향이 아닌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진주는 환골탈태가 필요하다
[2020.08.01 발행. 48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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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8-02 · 뉴스공유일 : 2020-08-0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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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페치카 Ⅳ
김형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달빛은 나를 불러 이 밤 창가에 세우며 나를 바라보란다.
Covid-19는 인간을 향하여 돌아보고 돌아보란다.
높으신 그 분의 긍휼이 2020년이 가기 전 온 세계를 덮어 주시기를 어둠 속 달빛은 나의 영혼을 씻기고 있다.
― <머리말>
- 차 례 -
책을 펴내며
제1부 두 개의 계곡
나 종달새 되어, 2020년 봄날에
그리움
Hope
희망
십리포 해변
당신에게
동족여천(同族如天) 첫 추모비
들꽃 한 송이
백합
변화(變化) I
변화(變化) Ⅱ
두 개의 계곡
동강 할미꽃
마스크, 마스크
제2부 내 안에 나에게
뻐꾸기 소리
생수의 강
스산한 봄비
9월의 라일락
12월
2019년 10월 3일
2020년 3월 1일
April 8, 2019
Guanacaste의 밤
One Way Ticket
그녀의 눈물
꿈속에서
국민의 슬픔과 기도
나의 양식
내 안에 나에게
내 안에 호수
애기 동백꽃
어머니, 엄마
이슬
제3부 카프리, 그대의 연인 되어
잊힌 그리움
찬란한 슬픔
청계(晴溪)의 꿈
카프리, 그대의 연인 되어
코로나 블루
트럭에 올라탄 까치
풀 향기
하얀 향기
H 목사님
호수 속 봄
홀로 떠난 여행길
홀씨
기해년(己亥年)의 꿈
엄마 왜가리 사랑
수레국화 꽃
영혼의 바람
봄이 오는 소리
춘분(春分)에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가을
널배
압록강아!
[2020.08.01 발행. 9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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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위하여
최태석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너 하나 나 하나 둘이 만나 가루면 우리는 새로운 하나가 되고 이들과 저들, 그들도 사랑의 사슬로 한데 엮으면 모두가 하나가 된다.
삶이란 호를로 울면서 와서 너 하나 웃으며 만나 한 세월 울며 웃으며 노닐다가 하나로 가루져 미소지며 가는 것이 아닐까.
사랑은 삶의 보람이요 모든 것 없어서는 한시도 살갑게 살 수 없는 산소같은 애오라지 하나의 고매한 존재이다.
이번 시집은 이처럼 소중한 사랑이라는 하나를 주제로 연작시 101편을 모아 실었다. 모호한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난해시를 피하고 몸과 가슴으로 체험한 웃음과 눈물을 꾸밈없이 담백하게 옮겨 실었다. 머리로 이해하는 시보다는 가슴으로 느끼는 마음의 언어로 쓰고 싶어서였다.
세월의 끄트머리에서 돌아보면 내 삶의 보람이요 모든 것인 내 님 제인을 만나서 가이없는 하나됨의 환희와 행복을 느꼈고, 믿음 소망 사랑중에 사랑이 제일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통해서 온누리 만다라.
모두가 사랑으로 고리를 이룬 하나됨을 깨달았다. 내 하나인 님 제인과 여호와 하나님께 두 손 모두어 감사드린다.
사랑의 소중함을 알기에 오늘도 자신의 하나를 찾아 두 눈에 별을 담은 이들 보배로운 이와 하나로 가루진 이들 모두가 하나의 사슬로 엮어진 이들 이름하여 하나족에게 찬사를 보내며 이 시집을 바친다.(※가루다: 어깨 나란히 하여 하나가 되다)
― 머리말 <하나족에게 갈채를 보내며>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나 하나
하나 1 · 너와 나
하나 2 · 님이여
하나 3 · 외쳐라
하나 4 · 청지기
하나 5 네 몸짓 내 맘짓
남 다른 시 하나 · 개차반 세상
하나 6 · 차라리 기꺼이
하나 7 · 보내드리오리다
하나 8 · 너의 모자이크
하나 9 · 정녕코
하나 10 · 진수성찬의 하루
남 다른 시 하나 · 각시탈
하나 11 ·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
하나 12 · 귀한 너
하나 13 · 그리워 사노라네
하나 14 · 외오라지
하나 15 · 네 앞에 서면
남 다른 시 하나 · 어머니
하나 16 · 이구동성
하나 17 · 너의 너
하나 18 · 오빠
하나 19 · 너를 찾아서
하나 20 · 나도 가야지
남 다른 시 하나 · 어제 오늘 내일
하나 21 · 순례의 길
하나 22 · 한편의 서정시
하나 23 · 어드매나 어느매나
하나 24 · 타박네
하나 25 ·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남 다른 시 하나 · 판문점의 봄
제2부 너 하나
하나 26 · 하나가 좋아
하나 27 · 이정표
하나 28 · 당신은 누구시길래
하나 29 · 좋아 죽겠어
하나 30 · 고딕체의 만남
남 다른 시 하나 · 울고 싶어라 2
하나 31 · 가루지기
하나 32 · 빛의 노래
하나 33 · 하나를 위하여
하나 34 · 귀여운 여인
하나 35 · 아무렴 그렇지
남 다른 시 하나 · 아미타불 아멘
하나 36 · 어느 새가 되어
하나 37 · 이슬 맺힌 미소
하나 38 · 야속한 당신
하나 39 · 새벽별
하나 40 · 가루지고파
남 다른 시 하나 · 기린
하나 41 · 드 없이
하나 42 · 오늘 하루
하나 43 · 행복
하나 44 · 기다릴테요
하나 45 · 하나로의 길
남 다른 시 하나 · 예배당 가는 길
하나 46 · 스무고개
하나 47 · 숨바꼭질
하나 48 · 한 세월 한 세상
하나 49 · 호을로 서면
하나 50 · 너의 실루엣
남 다른 시 하나 · 착한 거짓말
제3부 우리는 하나
하나 51 · 사랑의 DNA
하나 52 · 느낌표
하나 53 · 하나의 섭리
하나 54 · 가루지기 타령
하나 55 · 새로운 하나
남 다른 시 하나 · 외로운가요
하나 56 · 사랑의 오감도
하나 57 · 그날이 오면
하나 58 · 길
하나 59 · 더할 행복이 없지요
하나 60 · 6하원칙의 사랑
남 다른 시 하나 · 나룻배
하나 61 · 사랑의 여로
하나 62 · 먼 훗날에도
하나 63 · 진정코 행복하였네라
하나 64 · 샘날거예요
하나 65 · 호롱불
남 다른 시 하나 · 세월의 고백
하나 66 · 내 몸은 외오라지
하나 67 · 바람둥이라 탓해도 좋소
하나 68 · 주홍글씨
하나 69 · 너도 몰래 나도 몰래
하나 70 · 오나 가나
남 다른 시 하나 · 비빔밥 인생
하나 71 · 그리워 사노라네
하나 72 · 하나 되어 온 날들
하나 73 · 그대와 함께라면
하나 74 · 오도 가도
하나 75 · 하나이고파
남 다른 시 하나 · 추억을 마시며
제4부 모두가 하나
하나 76 · 모두가 하나
하나 77 · 하나도 없다
하나 78 · 하나의 섭리
하나 79 · 나는 하나
하나 80 · 사랑의 고리
남 다른 시 하나 · 동방의 밤
하나 81 · 참됨은 하나
하나 82 · 우리는 하나이니까
하나 83 · 사람
하나 84 · 머나 먼 20년
하나 85 눈을 떠봐
남 다른 시 하나 ·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나 86 · 물레방아
하나 87 · 어이해
하나 88 · 멀어져도 떨어져도
하나 89 · 만다라
하나 90 · 삼위일체
남 다른 시 하나 · 젖먹이의 기도
하나 91 · 울며 웃으며
하나 92 · 빈털터리
하나 93 · 사랑
하나 94 · 사랑의 올림픽
하나 95 · 느낌표
남 다른 시 하나 · 독도
하나 96 · 하나의 방정식
하나 97 · 어울림누리
하나 98 · 숙명
하나 99 · 빛의 노래
하나 100 · 열병
하나 101 · 물망초
남 다른 시 하나 · 도심의 별
[2020.08.01 발행. 16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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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사고
김진항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나라는 세계 10 위의 경제 강국으로 국민 소득 3만 불을 구가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가 살고 싶어 하는 세상과는 거리가 있다. 합리성과 보편성이 가치관으로 정립되어 상식이 통하는 세상, 희망이 있는 세상, 노력한 만큼 결과가 주어지는 세상, 서로 믿고 안심하게 살 수 있는 멋진 세상을 만들려면 우리는 대·내외적으로 녹록하지 않은 도전을 극복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강대국들과 경쟁해야 하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이들과 힘들게 경쟁하면서 살아왔고 현재도 그렇다. 북한은 같은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남침하여 전 국토를 유린하였는가 하면, 지금도 적화통일 전략의 기치 아래 핵무기까지 개발하여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내부로 눈을 돌려보아도 갈등이 만만치 않다. 모든 사람들이 그저 눈앞의 자기 이익 챙기기에만 급급하다. 지역 간의 갈등이 심각하고, 사회적 위치에 따라 생각하는 바가 다르며 정치하는 사람들은 소속 정당의 이익과 개인 이익만을 위해 끝없이 싸우고 있다. 노조의 무리한 요구와 파업으로 노사 간의 갈등의 파고 역시 높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남에 대한 이해와 배려는 없고 오로지 자신의 이익 추구에만 혈안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당장 눈앞의 작은 이익보다 미래적이고 전체적인 차원에서 모두에게 같이 이득이 되는 생각이 필요하다. 다행스럽게도 사람은 동물과 달리 미래를 생각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당장의 현실이 힘들 때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타개 방법을 찾는다. 따라서 현재보다는 미래를, 부분보다 전체를 생각하여 기획하고 그 기획된 일 을 간접적이고 은밀하게 그리고 창의성을 발휘하여 실행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전략적 사고를 우리의 문화로 만든다면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우리 국민 모두가 지금 하려고 하는 일들이 미래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전체적으로 볼 때 우리가 원하는 삶에 도움이 되는 쪽을 택하면 그것이 바로 전략적 사고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 에게 전략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상에 어떻게 도움이 되고 이익이 되는지를 공감 하게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사람은 공감하면 행동하게 되고 그 행동에 합당한 인센티브가 주어지면 그 행동이 반복되어 습관이 된다. 이렇게 개별적으로 습관화된 전략적 사고가 모이면 집단의 문화로 자리 잡는다. 따라서 책의 구성은 전략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간략하게 설명한 후, 전략적 사고가 우리의 삶에 도움을 준다는 것에 공감케 하려고 노력하였다. 전략이 전문가의 영역으로 치부되고 있었지만 사실은 이미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이 들어와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책 은 보통 사람들도 전략적 사고를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실증적 사례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전개하였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새마을 운동이 우리나라의 ‘양적 성장과 발전’의 기폭제로 작동한 역사적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전략적 사고 문화 확산 운동’ 을 전개한다면 나라의 ‘질적 성장’에 자극제로 작동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그러므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전략적 사고 문화 확산에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전략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나의 삶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하여 공감하기를 바란다.
― <서문>
- 차 례 -
서문
제1부 왜 전략적 사고가 필요한가?
1. 대외 정세
2. 국내 정세
3. 사고 문화와 가치관
제2부 전략적 사고란?
1. 전략의 개념
2. 전략적이란?
3. 전략적이 되려면?
제3부 전략적 사고의 필수 요소
1. 사고의 유연성
2. 상상력과 감정이입 능력
3. 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적 수준
제4부 전략적으로 사고하면 좋은 점은?
1. 지혜로운 개인의 삶 영위
2. 우수한 사회적 자본 형성
3. 균형 잡힌 국가 역량 증대
제5부 전략적 사고 유도는 어떻게?
1. 개인적 습관화
2. 전략적 사고를 국민운동으로 전개
제6부 일상적 삶에서의 전략적 사고
1. 생각하기
2. 말하기
3. 먹고 마시기
4. 대인관계
5. 아이들 싸움
6. 주차시비
7. 운전하기
8. 위급 상황 시 행동
9. 투표하기
10. 주말 골퍼의 라운딩
11. 자살 방지
제7부 전략적으로 사고하며 살았던 사람들
1. 노나라의 공의휴
2. 미국의 케네디와 트루먼 그리고 루즈벨트
3. 일본의 이나모리 가즈오
4. 설계가 크리스토퍼 렌
5. 지혜로운 화가
6. 김장생과 몽테뉴의 아버지
7. 미 펜실베이니아 주 상원 의원
8. 능내리 이장 조옥봉
9. 수원 분식집 할아버지
10. A 할아버지의 소음 극복
11. B 씨의 은퇴 준비
12. C 씨의 며느리 용돈
13. D 씨의 어머니 용돈
14. 퇴직 경찰 E씨의 이사
제8부 전략적 사고로 성공한 CEO
1. 거상 임상옥
2. 포항제철의 박태준 회장
3. 현대건설의 정주영 회장
4. 라이언 에어의 마이클 오이어리
5. 펩시의 인드라 누이
6. 도미노피자의 패트릭 도일
7. 보스의 마레스카
8. 화낙의 세이우에몬
9. 반찬가게 ‘사이치’의 사토 사장
10. 아오모리의 농부
11. 김밥 체인점과 자포스 신발
12. 현대·삼성 중공업의 진수 전략
13. 위기관리 시 성공적인 홍보
제9부 전략적 사고로 개선한 군부대 운영 시스템
1. 화장실 도배
2. 105 밀리 공포탄
3. 훈련장 청소
4. 훈련장의 타워 형 물탱크
5. 충의 영락 교회
6. 포병학교 교실의 천장 선풍기
7. 빔 프로젝터 일괄 구매
8. 겨울의 대공초소
9. 조기 수료제 신병 교육훈련
제10부 전략적 사고로 성공한 국가지도자
1. 신라의 김춘추
2. 고려의 서희 장군
3. 명나라 진린 제독과 이순신 장군
4. 명량 해전에서 이순신 장군
5. 6.25 전쟁 중의 이승만 대통령
6. 영국의 엘리자베스 1 세
7. 영국의 선장 스콧 대령
8. 영국의 대처 총리
9. 미국의 링컨 대통령
10. 미국의 마샬 장군
11. 미국의 영부인 힐러리 클린턴
12.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소프트 파워
13.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영웅 만들기
14. 독일의 아데나워 총리
15. 독일의 슈뢰더 총리
16. 폴란드의 모라비에츠키 총리
221. 중국의 장제스 총통
222. 인도의 간디
226. 태국의 뭉꿋 왕
230. 브라질 룰라 대통령
21. 페르시아의 하산 이 사바
제11부 전략적 사고로 살펴 본 국가적 어젠다
1. 미래 국가전략
2. 동북아 안보위기 대응
3. 북 핵 위기 대응
4. 치산치수
5. 한식 세계화
6. 복지 정책
7. 사고예방
8. 청년 취업
9. 6.25 전쟁 기념 도서관
에필로그
[2020.08.01 발행. 29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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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 여인아
이룻 이정님 시집 / 동경 刊
「저는 지금까지 내 몸둥이만 살찌우는 목자요, 바람부는 대로 몰려 다니는 물기 한 점 없는 구름 덩어리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하나 없는 가을 나무요, 만사 부끄러운 줄 모르고 계속 수치의 거품만 내뿜어대며 살던 사나운 바다 물결이었습니다.」
聖經 유다서에 있는 말씀으로 그 동안의 제 삶을 吿白하며 당신앞에 이제는 수가성 우물가 사마리아 女人으로 다가와 가슴이 타들어가는 渴症을 호소하며 무릎을 끓습니다.
많은 한을 가슴에 품고 살다 돌아가신 친정 어머님을 기리며 내 놓았던 제 1시집 『어머님의 물레』를 떠듬떠듬 읽으시며 눈시울을 적시던 總母님도 95년 8월 5일 20시 50분 서둘러 강건너 本鄕집 찾아 떠나셨고, 어머님이 쓰다가 남기고 가신 318,640원을 다니시던 교회에 바치며 계속 눈물을 닦아내던 그 이(큰아들) 옆에서 같이 따라 울며 언젠가는 우리도 모든 짐 훌훌 던지고 따라 나설 길, 그만 서러워하자 마음 다지며 다시 序文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處世妄世면 造物樂天이라」
새는 공기가 있었기에 공기를 안고 하늘을 날 수 있었고, 물고기는 물이 있었기에 물안에서 헤엄을 칠 수 있듯이 내가 이처럼 글을 쓸 수 있는 모든 與件을 구비해 주신 모든 이에게 가슴 가득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남은 세월을 흩어짐 없이 추스려 좀 더 겸허한 자세로 글을 쓰겠다고 다짐해 봄니다.
아무리 珍羞盛饌이라도 모두에게 맛있는 음식이 되라는 법은 없다. 비록 내 글이 초라하지만 나만의 맛깔을 충분히 넣어 물 흐르듯 철저히 흐르는 感I靑에 순응하며 形式보다는 眞實을 더욱 소중히 아끼며 내 가슴 또는 다른 사람의 가슴을 詩라는 그릇에 담아보렴니다.
이 시를 읽는 모든 이에게 같은 맛깔로 가슴에 닿기를 所望하며 두번째 나오는 제 2시집을 아들딸 육남매를 남기시고 올해 79세로 세상을 하직하신 저의 사랑하는 시모님께 바치렵니다.
― <머리말>
- 차 례 -
1부 사마리아 女人아
채워주소서
사마리아 여인아
아침
고독
가나안에 살고 싶어
사랑 한 쪽
할머니의 가을
머무는 별
갈망하는 가슴들
어머님의 물레
내고향
난 알아요 악보
난 알아요
엄마 마음
보아스의 은혜 입어
서유 수상집에서
2부 어머님 사랑 덮고
어머님 사랑 덮고
꽃밭
쌓여진 세월
하늘 가득 노란 깃발 펄럭이고
누구
폐허의 폼페이
바람
눈뜬 장님
엄마생각 1
엄마생각 2
엄마생각 3
엄마생각 4
일기 4편
서유수상집에서
3부 아가야
아가야
너와 나
친구야
엄마는 안와요
나이아가라 폭포
용문사 은행나무
잃어가는 세월
갈매기 되어
한 그루 나무가 되리
난지도
쎄느 강변에서
종착역
두만강 너머 내 고향
낙엽
여름 한 낮
서유수상집에서
4부 버팀목
버팀목
가을 오는 소리
가을날
금문교
해질녘 하늘
눈아 내려라
너, 아시아의 봉화여
해조마을 아이
하동
나팔꽃과 메꽃
동자승
입학실 날
내 이름
예비한 곳에
엄마 향기
눈사람
5부 가을 여행을 해야만 해
행복한 우리집
행복한 우리집 악보
꿈속에서
가을 여행을 해야만 해
아이와 부루말 되어
백두산 천지
뉘우침
나들이
가을 빛 파란 하늘
秋夕
홍콩의 蛋民들
흩어진 별
그녀가 건너간 강
서유수상집에서
시를 읽고(I) / 박동오
시를 읽고(Ⅱ) / 이홍열
[1995.11.20 초판발행. 146쪽. 정가 4천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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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물레
이룻 이정님 시집 / 갑을 刊
서럽고 그립고 갈망했던 모든 것들을 내 가슴 또는 다른 사람의 가슴이 되어 시로 엮어 모았다.
시를 쓸 수 있도록 풍부한 감성을 주어 세상에 내보내 준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잠자리에 들다가 문득 죽음이란 단어에 숙연해지고 바닷물을 퍼 마시듯 갈증으로 가슴이 타들어가면 물동이 인 사마리아 여인 되어 그 분앞에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원하며 시를 써 내려 갔다.
이 시를 읽는 독자들이 조금은 같은 가슴이 되어 아파하고 위로 받았으면 한다.
너무도 짧은 삶을 머물고 유명을 달리하신 나의 어머님께 이 시집을 바치련다. 남은 세월 아껴가면서 기교 부리지 않고 진솔하게 시를 계속 쓰련다.
― <自序> 중에서
- 차 례 -
I부 어머님의 물레
어머님의 물레 (1)
어머님 사랑 덮고
갈매기 되어
廢墟의 폼페이
아이와 부루말되어
愁望
여기도 서울이요?
望鄕의 동산
머무는 별
南無觀世音菩薩
보아스의 恩惠 입어
朝鮮族 敦化 아가씨
아침
두만강 너머 내 고향
너, 아시아 蜂火여!
입학식 날
사마리아 女人이 되어
어머님의 물레 (2)
母子
2부 할머니의 가을
바람
가을 여행을 해야만 해
시인은 죽어서도 시를 쓴다
가을 빛 파란 하늘
잃어가는 歲月
국립묘지
渴望하는 가슴들
할머니의 가을
가나안에 살고 싶어
제에발 날 씻어가리지
난 알아요
望鄕의 동산 (2)
나는 한 그루나무가 되리
사랑 한 쪽
나이아가라爆布
3부 엄마생각
장마비
내 이름
혼혈아
사춘기
엄마는 안와요
해질녁 하늘
여름 한 낮
나들이
별님과 친구하며
幸福한 우리집
해조 마을 아이
엄마 생각 1
엄마 생각 2
가을날
엄마꿈 아가꿈
엄마 가슴에 은하수 흐르고
가뭄
◇ 이정님의 詩 세계
[1994.11.15 초판발행. 118쪽. 정가 4천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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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려진 허리로 춤을
이룻 이정님 한영대역시집 / 교단문학출판부 刊
여류시인 이정님 씨는 충청남도 논산에서 1938년 태어났다.
이룻 시인은 모습 자체가 시요 생활이요 행동이요 생각이다.
아마도 그것은 시인의 성장이 가풍이 주변의 일상이 그를 그런 시인이 되도록 도왔는지도 모른다. 이룻 시인의 시를 읽다보면 어딘지 모르게 효자상(孝子像)이 종교적 사상이 깔리고 교육을 천직으로 한 품성이 곳곳에 고개 들고 일어서고 있다.
이 시인은 어려운 낱말이 아닌 아주 평범한 우리네가 한번쯤은 모두 시용해보았던 일상의 언어를 골라 아름다운 시를 빚어낸다. 즉 우리가 사용했던 평범한 단어들도 이 시인의 손안에 들어가면 가슴 저미는 시어로 다시 태어난다는 뜻이다.
한 폭의 그림처럼 시를 펼쳐놓고 대화하듯 편하게 쓰는 이 시인이 이번에는 “잘려진 허리로 춤을” 추며 분단 된 조국의 아픔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읽어보기로 하자.
― 윤종혁(시인, 번역가, 홍익대 명예교수), 반역가의 말 <이정님 시인에 대하여>
있다고 우기는 것뿐이지 실은 내겐 아무것도 없다. 빈몸으로 남은 생(生)을 분수를 지키며 살아갈 뿐이다.(安分以養福)
마지막 남은 옥합(玉盒)의 향유(香油)로 시밭을 가꾸며 내 영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시를 쓰겠다.
매사 겸손하시고 항상 어린아이와 같이 그 영혼이 맑고 순수하신 윤종혁 박사님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 <시인의 말>
- 차 례 -
1 부 세월울 덮고
매미
강마을에서
눈물
세월을 덮고
사마리아 여인이 되어
이 가을에
꽃
난(蘭)
쑥대궁
가을 오는 소리
불국사
2 부 아우라지 강가에서
초롱이
나는
활화산
폐허의 폼페이
갈매기 되어
아우라지 강가에서
어머님의 물레
물망초
목련
룻의 고백
해바라기
세느 강변에서
3부 잘려진 허리로 춤을
녹차향 ll
난 알아요
그의 웃음을 누가 가두랴
바람
그렇게
뜨거운 포옹
잘려진 허리로 줌을
어머니
박우물
춤
이별 연습
사랑
찾으러 가리
새 쫓는 소리
이 좋은 날
애모
부록
[2001.06.06 초판발행. 135쪽. 정가 5천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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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이룻 이정님 동시집 / 현자 刊
어린이는 솔직 담백淡泊합니다. 어린이는 순수하고 착합니다. 어린이라는 이름 자체가 ‘행복 동산’입니다. 그런 어린이 마음을 닮기란 쉽지 않지요.
오죽하면 시인 서정주 선생님은 “어린이가 되는 데 80년이 걸렸다.”고 하셨을까요? 나이가 들수록 선생님도 어린이 같은 마음으로 살고 싶으셨겠지요.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린이와 같은 마음이 되고 싶어 동시를 씁니다. 눈을 감으면 아! 바람을 가르며 운동장에서 달리기하던 아이들이 풍선만 한 솜사탕 하나씩 물고 입학식 날 모여들던 아이들이 지금도 눈앞에 선합니다. 보고 싶고요.
나는 아직도 아이들 주변을 멤돌며 삽니다. 동시를 쓰며 아이들과 친구 할 수 있음이 너무 행복하지요. 그래서 오늘도 아이들 착한 마음을 닮은 꽃씨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모양만 씨앗처럼 생긴 가짜 꽃씨가 아닌 최상의 씨앗을 골라 어린이들 착한 마음에 심었습니다. 정말 보물 같은 꽃이 되기를 희망하며 잘 가꾸어 아름다운 동심의 꽃으로 활짝 피어나는 동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작가의 말>
- 차 례 -
1부
방울머리 개나리
별 친구
나팔꽃 아씨 메꽃 아씨
아침 해
민들레
보세요, 봄이 돋았어요
꽃밭
아장아장병아리
꿈
해바라기
민들레와 제비 꽃
엄마꽃
봄바람
참 행복해
무지개
수영이라는 아이
2부
엄마 사랑해
아가야
우리 아빠
마음으로 볼래요
엄마와 봄나들이
우리 할머니
고향 꿈
엄마 사랑
엄마 생각 1
엄마 생각 2
엄마 생각 3
엄마의 볼 향기
엄마 마음
오늘은 아빠 생일
꼬까옷
울 엄마를 찾아 주어요
엄마는안 와요
엄마의 탄식
엄마의 병실에서
3부
어항 속 금붕어
고기 잡는 아이들
참새와 아이
하늘을 날자
비행기 타고
행복한 아침
내 이름
까꿍
토닥토닥
병아리
눈사람
태극무늬 하얀 연
추석
잔치 잔치 벌렸네
승강기 안에서
교회 가던 날
지적 장애아
오체 불만족
은하수로 흐르자
너 아시아의 봉화여
4부
봄바람
밤바다
냇물
여름 한낮
하얀 여름
매미 따라 울기
매미가 운다
장마
천둥
고추잠자리
허수아비
가을날
가을 오는 소리
해질녘 하늘
함박눈
눈아 내려라
밤하늘
5부
난 다 알아
순이 얼굴
순이 생각
나도 알아요
까만 아이
친구야 보고 싶다
사춘기
졸업식 날
가을 동산
아름다웠던 그 시절
아이들
달동네 아이들
내 동생
별명
나들이
전봇대
종현이의 선택
하늘로 떠난 친구
[2018.07.02 초판발행. 210쪽.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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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하늘
이룻 이정님 시집 / 영하 刊
4번째 시집이 세상구경 하려 밖에 나왔다 한 마디로 부끄럽다.
좋은 옷을 걸친 양 착각하고 벌거벗은 채 당당하게 행진하던 벌거벗은 임금님 모습 같아서이다.
그러나 어쩌랴 심판은 독자들이 내릴 일이다. 더 큰 것 더 많은 것을 욕심 내지 않고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자세로 기다려 보겠다.
난 피라밑의 꼭지점만을 생각하지 않는다. 하늘과 땅이 모든 자연을 조화롭게 하신 그분이 근본이 되는 자세로 글을 쓴다.
앞으로도 비록 작지만 마음속에 사랑이라는 지도 하나 걸어놓고 모두의 아픔을 다독거리는 시를 쉬운 언어로 쓰련다.
책이 나올 때마다 늘 곁에서 격려해주던 사랑하는 남편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 <머리말>
- 차 례 -
제1부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즈믄해를 보며
이 새벽에
새천년 첫눈
수성천(輸城川) 모래
온천에서
소록도
백두산
울릉도(1)
울릉도(2)
백령도
해금강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라스베가스의 밤
쎄느 강변
골든 고스트
루드베키아
또 다른 만남
꽃은 다시 피리니
새 물결
제2부 내 마음 다시 녹아
난 알아요
갈망
求人
봉주루의 연인들
넋
饿悔
여호와여!
寒露
내 마음 다시 녹아
새천년 나의 소망
장애인의 옆구리
그렇게
死火山
活火山
눈을 감아도
철쭉 祭
금붕어
산정호수
사랑을 믿자
春日
제3부 아픔 그리고 너
대숲 마을
아픔 그리고 너
예매골 추억
이 가을에
吿白
녹차 香
해바라기
당신은 아는가
내 유년, 그 때
연어
룻의 고백
노을을 보다
머무는 별
사마리아 女人이 되어
사랑 한 쪽
어머님 사랑 덮고
할머니의 가을
조망(眺望)
제4부 이별 그 이후
이별, 그 이후
坐定
매미
하얀 여름
학
바람에 아니묄세
내안에 징검다리
목련
초록잎
사랑은 가까이서
너에게
히아신스
눈이 오는 날 • 1
눈이 오는 날 • 2
불국사
五體 不滿足
우리는 어떻허라구
[2000.05.15 초판발행. 131쪽. 정가 6천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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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동산
이룻 이정님 동시집 / 교단문학출판부 刊
가능하다면 난 죽는 순간까지 어린이의 마음을 간직한 채 철부지로 살고 싶다.
살아가면서 우린 보잘 것 없는 경쟁에서 서로 앞서기 위해, 그 어린 날의 순수함을 얼마나 쉽게 잊어 버리고 살았던가?
어린이의 미음을 지니며 산다는 것은 유치(幼稚)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어릴 때의 타고난 감각, 감성을 그대로 유지한 채 어린이처럼 착하고 순수하게 살고 싶다는 뜻이다.
"너희가 어린이이와 같지 않다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나니……"
어린이는 이 땅의 희망이요, 꿈이다.
난향 골짜기 물 흐르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이 동시집을 내 마지막 이이들, 사랑하는 닌향 어린이들에게 바치련다.
― <머리글>
- 차 례 -
머리글
1부
민들레와 제비꽃
비행기 타고
밤바다
고추잠자리
개나리
봄 나들이
어항 속 금붕어
무지개
까만 아이
순이 얼굴
오늘은 좋은 날
하늘나라 잔치
친구
태극 무늬 하얀 연
해질 녘 하늘
사춘기
고기 잡는 아이들
아빠 생일
전봇대
하얀 여름
2부
엄마 생각(1)
엄마 생각(2)
엄마 생각(3)
엄마 생각(4)
엄마 생각(5)
엄마 생각(6)
엄마 생각(7)
엄마 생각(8)
엄마 생각(9)
걸음마
행복한 우리집
내 동생
엄마 마음
우리 아빠
내 이름
나들이
여름 한낮
봄별
냇물
3부
노란 방울머리
아침해
별명
가뭄
여름
별친구
봄바람
가을날
꽃밭
가을이 오는 소리
가을 동산
나팔꽃과 매꽃
눈아 내려라
눈사람(1)
눈사람(2)
하얀 마을
꿈
4부
오체 불만족
내 유년 시절
엄마의 볼 향기
아이들
내가 사랑했던 아이
너, 아시아의 봉화여!,
살맛 나는 세상
난 알아요
해조마을 아이
입학식 날
버려졌던 아이
내 유년의 아픔
난향동산(1)
난향동산(2)
평설
[2000.06.07 발행. 74쪽. 정가 6천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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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땅 그리고 꽃
이룻 이정님 한일대역시집 / 한강 刊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을 위하여 당신과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우리가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그 생각의 틀에 갇혀 있는 건 아닐까요.
지금도 내 뜻과 무관하게 물레는 돌아요. 내 힘으로 멈추게 할 수 없는 물레가 쉬임 없이 돌아요. 나는 그 가운데서 생겨난 끊어지기 쉬운 가느다란 실 한 가닥.
그러나 더 이상 물레를 따라 돌 수는 없어요. 내 자신이 주체가 되어 물레를 돌려야지요. 행복하고 풍성한 노후의 행복을 감으며 내가 물레를 돌리렵니다.
내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너무 어려운 방법은 놔두고 쉽게 쉽게.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제1부 하늘 땅 그리고 꽃
언덕에 서서
연가
난 당신의 무엇이 될까
노을
그림자
그녀의 현絃
바람 2
한밤의 뮤직
뱃노래
하늘 땅 그리고 꽃
홍학
하얀 면사포
눈雪
너에게
사랑은 가까이서
홍시
패랭이꽃
기다림
넌 모를 거 야
제2부 내 거할 곳
내 거할 곳
연
이런 기쁨의
토육吐肉
빛
종말
송가
갈대
겨울 파도
바람이 운다
어쩌다 여기까지 왔네
간이역
새벽
상실
길
살다 보면
삶과 뇩음의 조화
이별 앞에
갈증
종점
제3부 공항에서
박우물가
수성천 모래
공항에서
연민의 정으로
고향 가는 버스라면 내가 밀고 가련만
사부곡思父曲
바라옵나니
슬픈 조망眺望
북한산에서
백령도 유감
안면도 나들이
금강산에 가다
금강산 구룡폭포
누워서 만년
불국사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굽소리
망명시대
상해 임시정부
하늘과 바람과 별을 위해
제4부 연꽃사원
통곡의 벽 앞에서
여름궁전
궁전다리
네바강은 흐르고
붉은 광장에서
레닌의 미이라 앞에서
티무르 제국은 어디에
겨울궁전
연꽃사원
갠지스강
재냐고사원을 보다
네크로폴리스
홍콩
천안문
만리장성
잉카여 잉카여
이과수 폭포에 빠지다
다비식을 보며
간디의 초상
타지마할
촛불
[2007.05.10 발행. 211쪽. 정가 8천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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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당신의 무엇이 될까
이룻 이정님 시집 / 한강 刊
이정님 시인이 시집 『난 당신의 무엇이 될까』를 펴냈습니다.
이번 시집에 담긴 시편들에서는 그의 인생 역정에서 비롯된 달관의 지혜가 불꽃으로 승화된 시의 미학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시는 보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그 좋고 싫음의 평가가 사뭇 다를 수 있지만 나에게 다가온 『난 당신의 무엇이 될까』 속에는 감동 깊은 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다음의 시와 같이
미움보다 사랑이 많았던/ 절망보다 소망이 많았던/ 이제 슬픔도 아름답게 앓아야 할/ 세월 되었음에// 나아갈 길 비출 등불 켜 들고/ 어둠 훌훌 벗은 가벼운 몸 맘으로/ 임이 부르는 곳으로 떠나야 하리. ᅳ〈내 거할 곳〉 일부
등뼈 곧추세우며 날고 있는 운명이/ 한순간 흘려 버린 눈물방울에 젖어/ 찢어진 둣 위태로운 연 하나// 잔기침 낮은 숨결/ 절룩이며 걸어온/ 또 다른 내 자화상일까. ᅳ〈연〉 일부
이정님 시인의 시는 그의 인생 편력遍歷에서 얻은 스스로의 인생철학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름다운 말과 진솔한 표현으로 직조된 시들은 자연스럽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시집을 통해 시의 존재 이유와 시의 힘을 다시금 상기할 수 있어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하늘과 땅 그 사이에서// 말로는 다 못할 사랑 있어/ 꽃은 비바람 속에 웃으며/ 향기로운 마음 다 내어주고/ 뜨거운 영혼만 아껴/ 저렇게 영특한 열매를 익히나// 최초의 뜻이 그렇듯/ 우리 또한 꽃스러움으로/ 사랑스러움으로/ 그렇게. ―〈하늘땅그리고꽃〉 일부
이 시의 시어 하나하나, 행간마다에는 시인의 아름다운 서정이 가득가득 넘쳐나고 있습니다.
시인의 개성과 인생을 담아 ‘하늘 땅 그 사이에서’ ‘향기로운 마음 다 내어주는’ 꽃, 그것이 바로 이정님 시인의 시입니다.
시는 삶의 거울이며, 자기 인식, 주체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정님 시인은 이 시집에 나타난 철학과 사유로 자기 인생을 경영해 가고 있습니다.
그의 시집에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시가 많이 있기에 머리말 몇 마디를 남깁니다.
― 최광호(《문학공간》 발행인), <서문>
- 차 례 -
서문
제1부 난 당신의 무엇이 될까
언덕에 서서
연가
난 당신의 무엇이 될까
노을
그림자
그녀의 현絃
바람 • 2
한밤의 뮤직
뱃노래
하늘 땅 그리고 꽃
홍학
하얀 면사포
눈
너에게
사랑은 가까이서
홍시
패랭이꽃
기다림
넌 모를 거야
제2부 내 거할 곳
내 거할 곳
연
이런 기쁨의
토육吐肉
빛
종말
송가
갈대
겨울 파도
바람이 운다
어쩌다 여기까지 왔네
간이역
새벽
상실
길
살다 보면
삶과 죽음의 조화
이별 앞에
갈증
종점
제3부 공항에서
박우물가
수성천 모래
공항에서
연민의 정으로
고향 가는 버스라면 내가 밀고 가련만
사부곡思父曲
바라옵나니
슬픈 조망眺望
북한산에서
백령도 유감
안면도 나들이
금강산에 가다
금강산 구룡폭포
누워서 만년
불국사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굽소리
망명 시대
상해 임시정부
하늘과 바람과 별을 위해
제4부 사원
통곡의 벽 앞에서
여름궁전
궁전다리
네바강은 흐르고
붉은 광장에서
레닌의 미이라 앞에서
티무르 제국은 어디에
겨울궁전
연꽃사원
갠지스강
재냐고사원을 보다
네크로폴리스
홍콩
천안문
만리장성
잉카여 잉카여
이과수 폭포에 빠지다
다비식을 보며
간디의 초상
타지마할
촛불
■ 해설
■ 후기
[2005.07.05 초판발행. 76쪽. 정가 6천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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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시집가지 마
이룻 이정님 동화집 / 상록수문예원 刊
이정님 선생님은 누구보다 동심을 알고 그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작가이다. 반평생을 어린이들과 함께 해온 그였기에 그는 항상 아이들을 향한 마음이 열려있는 작가이다. 2000년 퇴직 후 선생님은 마음 속에 늘 아이들을 향한 나무를 심어 놓고 새순이 피어나고 예쁜 꽃들이 피어남을 살피며 살아가고 계신다.
〈철수와 영희〉라는 표지가 그려있는 국어책을 지도했던 초등학교 시절부터 선생님은 어린이들에게서 순수함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 동화를 자작하여 읽어 주셨다고 한다.
선생님이 물어다 주는 대로 맛있게 받아먹는 아이들이 귀여워 함께 보냈던 세월이 반세기가 지났건만 아직도 그 해맑던 아이들의 눈망울을 기억하며 선생님은 계속 동화를 쓰고 계신다.
선생님은 어린 날의 그 순수함과 그 착함, 그리고 그 진실함과 그 다정다감함을 그대로 유지시키며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꾸준히 집필하고 계신다. 그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보잘 것 없는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우린 어린 날의 순수를 얼마나 많이 버리고 살았던가? 선생님은 어린 날의 순수함을 택하시고 세상의 교활함을 내려놓으셨다. 그래서일까. 이정님 선생님의 작품은 동심의 세계가 살아있다.
팔순을 바라보는 연세에도 아동들의 순수한 그 마음을 헤아리며 혹여 아이들이 잘못될까 염려하는 마음으로 동화를 엮으셨다. 이 동화를 읽으면 금새 순수하고 맑은 동심의 세계로 들어선다. 그리고 강요 되지 않은 배움이 마음에 감긴다.
모든 어린이들이 이 작품을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자라 주었으면 좋겠다. 이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주는 선물이다.
― 엄기원(동화작가), 추천사 <강요되지 않은 배움이 마음에 잠긴다>
어린이의 마음을 간직한 채 살고 싶다. 어린이는 모두 이 땅의 꿈이요 희망이다. 어린이는 그 꿈과 희망의 작은 씨앗이다. 가꾸는 사람이 정성 으로 가꾸어 만 준다면 반드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부모는 부모 자리에서, 교사는 교사 자리에서, 누구 탓하지 말고 ‘우리가 책임진다.’는 자세로 관심을 두고 사랑과 정성 으로 가꾸어 주면 된다.
스마트폰만 열었다 닫았다 하는 어린이 곁에 살며시 다가와 따스하게 등을 토닥거려 주는 부모와 교사와 어른이 계시는 한, 어린이는 반드시 우리가 기대하는 이상으로 자라준다.
가능하다면 나도 죽는 순간까지 어린이의 마음을 간직한 채 살고 싶다.
살아가면서 우린 부질 없는 경쟁 속에 살면서 서로 앞서기 위해 그 어린 날의 순수함을 얼마나 많이도 내던지며 살았던가?
어린이처럼 산다는 것이 유치(幼稚)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어릴 때의 타고난 감각 감성을 그대로 유지한 채 어린이처럼 착하고 순수하게 철부지로 살고 싶다는 뜻이다.
나는 어린이를 사랑한다. 어린이의 때 묻지 않은 생각을 사랑한다.
이 책이 내 사랑하는 어린이들에게 사랑 받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
“너희가 어린아이와 같지 않다면 천국에 들어갈수 없나니…”
― <작가의 말>
- 차 례 -
추천의글
작가의말
첫 번째 이야기 | 엄마가 시집가던 날
두 번째 이야기 | 해오라기
세 번째 이야기 | 책 때문에
네 번째이야기 | 징검다리
다섯 번째 이야기 | 지루와 여치
여섯 번째 이야기 | 인형이 부르는 노래
일곱 번째 이야기 | 알밤 이야기
여덟 번째 이야기 | 송희와 시인 선생님
아흡 번째 이야기 | 송이송이 삿갓송이
열 번째 이야기 | 얼음벌레
열한 번째 이야기 | 별을 닦는 아이들
열두 번째 이야기 | 꽃무리꽃
[2017.11.05일 초판 발행. 206쪽 정가 12,000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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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하다 보면 갑자기 한쪽 다리를 디딜 수 없다고 하면서 절룩거리는 상태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이 있다. 특별히 어디가 아픈지 모르면서 다리를 디딜 수 없는 경우도 있고, 대퇴부나 무릎 등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런데 막상 진찰을 해보면 대퇴부나 무릎에는 큰 이상이 없고, 고관절 움직임이 제한되거나 억지로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하게 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관절의 외전(Abduction) 및 외회전(External Rotation)을 동시에 할 때 통증을 느끼는 것이 뚜렷해진다. 이러한 정형외과적인 검사를 패트릭 검사(Patrick Test)라고 한다. 대개는 소아인 경우가 많은데, 성인에게도 고관절 주위에 과도한 힘이 반복해서 가해질 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X-Ray 검사와 진찰만으로도 대부분 판단을 내릴 수가 있으나 증상이 심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세균성 염증(세균성 고관절염, 골수염 등)이나 면역학적 염증(소아 류마티스 관절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Femoral Head Avascular Necrosis) 등을 구별해야 하는데 이 경우 혈액검사나 초음파검사, MRI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과도한 활동 후에 오는 경우가 많고, 가벼운 외상, 알레르기, 중이염 등에 감염된 후 증상이 나타났다고 호소하는 때도 있다. 치료로는 활동을 줄이고 쉬게 하면서 진통소염제 등을 사용하면 대부분 좋아진다. 심하면 부목 고정을 할 수도 있고, 과거에는 입원해 다리에 추를 달아서 견인을 해놓기도 했었다.
어쨌든 치료가 잘 되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소아일 때 감기같이 잘 걸리게 되고, 쉬면 또 잘 낫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골반 및 고관절 생체역학적 측면을 고려하면 좀 더 지켜보고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다.
고관절은 볼(Ball)과 소켓 관절(Socket Joint)로서 한 다리로 디딜 때(Closed Chain) 고관절의 대퇴골두 위에 몸 전체를 올려놓게 된다. 상체가 어느 정도 움직일 때 무게 중심이 변하게 되더라도 고관절 주위의 근육의 힘으로 적절한 동적 평형을 이루는 것이다.
체중을 싣지 않은 경우에 고관절 움직임(Open Chain)은 굴곡과 신전, 내전과 외전, 내회전 및 외회전의 움직임이고, 비교적 크고 강력한 힘을 가진 근육들에 의해서 이뤄진다.
굴곡과 신전은 대퇴사두고근(Quadriceps Muscle)과 슬괵근(Hamstring Muscle) 내전과 외전은 내전근(Adductor Muscle)과 대퇴근막장근(Tensor Fascia Lata Muscle) 내회전과 외회전은 여러 근육의 복합적인 움직임에서 이뤄지는데 중둔근과 소둔근, 대퇴근막장근, 내전근은 주로 내회전에 작용하고 대둔근, 장요근, 이상근, 단외회전근 등은 외회전에 작용한다.
하지만 고관절 및 요추의 자세 변화나 각형성에 따라서 근육들의 작용 벡터(Vector)가 달라지고 움직임 작용도 달라질 수 있다. 즉 굴곡과 신전, 그리고 내전과 외전은 거의 골반의 장골에서 시작하는 큰 근육들인 것에 반해서 내회전과 외회전 근육들은 크고 작은 여러 근육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기능하고, 강력한 외회전 근육들은 천추이나 요추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저절로 허리와 골반 천장관절과 같이 움직여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특정한 각도에서의 고관절에서의 균형은 필연적으로 요추관절과 골반의 천장관절의 움직임과 맞물려서 이뤄지고 요추, 골반, 고관절의 복합체로서 작동한다.
만약 고관절의 활액막염은 좋아졌지만 이 요추, 골반, 고관절 복합체의 기능이 다 회복되지 못하고 코어근육의 작동, 좌우 천장관절의 움직임, 요추의 기능 등이 적절치 못하다면 고관절 문제가 반복될 수 있으며 하지의 무릎이나 발목 등에서 보상적 활동을 하다가 그 관절 주변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때 우리는 근골격계 전체의 움직임, 상부의 호흡과 골반의 동적 평형, 중심축의 두개천골 움직임(Craniosacral Motion)과 심부 근막(Deep Fascia), 근골격계 신경계 통합( Neuro-Muscular Integration) 및 자가치유 회복력(Self-Healing Mechanism)에 대해서 확인하게 된다.
두개골부터 골반까지의 중심축 X-Ray가 도움이 되고, 요즘은 정보기술의 발달로 보행에 대한 좌우 균형, 부하에 대한 적응력 등을 쉽게 확인하고 추론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이러한 동적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장비가 점차 개발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29 · 뉴스공유일 : 2020-07-30 · 배포회수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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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3)'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마스크를 쓰면 세상의 상처가 다 보여' 편입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142 방송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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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3)'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우린 너무 가깝게 뜨겁게 살아 왔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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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141 방송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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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3)'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곧은 소리는 곧은 소리를 부른다' 편입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140 방송듣기
뉴스등록일 : 2020-07-28 · 뉴스공유일 : 2020-07-28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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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가 기다리고 있다. 최근에는 여름철 더위 자체에 의한 질환보다는 오히려 더위를 피하는 잘못된 방법 때문에 건강의 위협을 받는 경우가 많다. 계절에 순응하며 살았던 예전에 없었던 질병이 많아지는 것이다. 지나친 에어컨 바람으로 인한 냉방병, 차가운 음료나 과일을 많이 먹어 생기는 여름철 배앓이 등이 대표적이다.
배가 차가워져 생기는 여름철 배앓이를 장염이라고 오인해 항생제 등에 의존해 증상이 나아지지 않은 채로 여름 내내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찬 음식과 과도한 냉방으로 배가 차가워져서 생기는 복통 설사를 동반한 배앓이는 세균 감염에 의한 장염과는 다른 원인과 치료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복부는 장기의 70%가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일정 온도가 유지돼야 활발하게 움직인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혈액순환이 순조롭지 못해 특정 부위의 열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체온이 내려가게 된다. 체온이 1도 낮아지면 면역력은 30% 이상 떨어지게 된다. 몸의 중심인 배가 차면 전신 혈액순환 저하되고, 찬 기운이 전신에 퍼져 다양한 증상이 유발된다. 손발이 시림ㆍ통증 및 저리거나 관절통이 생기며 소화 장애ㆍ변비ㆍ설사ㆍ복통 등의 소화기 증상, 두통ㆍ어지럼증ㆍ이명을 비롯해 식은땀, 전신의 쇠약증, 숨참, 피로감, 불면증 등 매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배앓이의 원인이 되는 복부 냉증의 예방과 치료의 가장 우선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차가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다. 차가운 물이나 음료, 아이스 커피나 맥주 등은 물론이고, 음식 중 성질이 차가운 수박, 참외, 메밀, 오이 등의 과일이나 채소는 주의해서 소량만 먹는 것이 좋다. 복통과 설사가 잦은 사람은 채소를 섭취할 때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데치거나 쪄서 나물 형태로 먹는 것이 좋다.
땀을 많이 흘려 수분 보충이 필요할 때는 찬 음료 대신 계피나 생강차를 준비해서 따뜻하게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땀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는 오미자차가 도움이 되고.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쥐가 자주 나는 사람은 모과를 꿀에 재워 먹는 것도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은 마늘, 고추, 양파 등 매운 음식과 쑥, 인삼 등이다. 마늘과 인삼 등이 들어간 삼계탕은 더운 여름 지친 몸에 기운을 북돋아 주고, 배도 따뜻하게 해주는 일거양득의 음식이다.
여름철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체온 저하를 피하기 위해서는, 너무 짧은 옷차림은 피하고, 차고 음습한 곳에 오래 앉아있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 몸에서 열 생산을 가장 많이 하는 곳이 근육이기 때문에 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는 아랫배에 따뜻한 찜질을 해주거나, 손바닥을 비벼 손바닥에 열을 내준 후 복부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어렸을 때 "엄마 손은 약손"을 해주시던 따뜻한 엄마 손의 기억은 추억 이상의 아주 좋은 건강법이다. 족욕이나 반신욕도 좋은 방법인데 이때는 고온보다는 저온에서 오랜 시간 자주 하는 것이 효과가 높다.
복부의 냉증으로 인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심하다면 한의약 치료가 큰 도움이 된다. 원인에 맞는 한약 처방과 침, 뜸의 병행 시술, 좌훈 요법 등의 온열치료 등을 적극적으로 해 뜨거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바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27 · 뉴스공유일 : 2020-07-27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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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코로나19 상황의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국관광공사, 국내 대표 숙박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와 손잡고 ‘T맵여행’ 페이지(이하 T맵여행)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T맵여행은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언택트(Untact) 관광지나 무더운 여름철 사람들이 즐겨 찾는 밤 여행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 등 다양한 테마 관광지 소개를 통해 이용자들의 현명한 여행 및 휴가 계획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T맵여행은 T맵으로 휴가를 떠나는 이용자들에게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개인별 여행 콘셉트와 개인 취향에 따라 전국 1100여개 테마 여행지와 △사용자 위치에 기반한 전국의 여행지를 추천한다.
특히 이용자들이 한 번의 검색만으로도 손쉽게 휴가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여행지 추천뿐 아니라 본인이 선택한 여행지 주변의 숙소도 함께 안내한다.
T맵여행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현명하고 안전한 휴가철을 보내기 위한 고객 이벤트도 마련했다. ‘여기어때’와 제휴를 통해 여름 휴가 성수기인 8월 19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500명에게 숙소 20% 할인 쿠폰(최대 3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같은 기간 T맵 추천으로 언택트 관광지(61곳), 야간 관광지(39곳)를 방문한 2만명에게 추첨을 통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3만원권 △BBQ 황금올리브 세트 △설빙 애플망고치즈설빙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등 푸짐한 경품도 나눠준다. 경북지역 관광지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은 경북 지역상품권 ‘사이소 상품권’ 1만5000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이종호 Mobility사업단장은 “5G 시대 여행지로의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을 안내하는 T맵여행을 통해 고객들에게 즐겁고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0-07-26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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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의 풍경
최대락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는 새로운 정의보다 아름다운 시에 대한 생각하는 시간도 웬만큼 길어졌고 시구球時를 다듬는 시간도 늘어났기 때문에 시를 처음 쓸 무렵 시란 것이 감정을 발산한 것으로 단순하게 이해했었다. 그래서 시를 쓴다는 것은 누군가 그리워하고 외롭고 쓸쓸한 생각을 전달하고 충실하게 옮겨 놓은 전제하에 그 행위를 한동안 들뜨게 만든 적도 있었다. 작품을 쓰고 나면 막혔던 가슴이 뚫리는 듯 후련하기도 했지만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나면 그립다거나 외롭다거나 하는 가장 기본적인 감정을 그대로 문자화 시키고 한편의 시를 완성했다고 우쭐하는 것도 사라졌다. 좀 고백하자면 멋지게 표현하고 싶을 때 그 자체보다 기쁜 시간이 잠시만 지나면 그 효과가 떨어지기 마련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그립다고 자신 있게 선명하게 써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잠시 후 냉정한 마음을 찾게 되면 모든 것이 믿을 수 없다는 듯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그 순리라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시가 그립다기보다는 안 그립다라고 써야 그리운 것이라는 역의 논리로 개발하여 스스로 다구치고 책망責望해봐야 알 수가 있다.
예컨대 밤하늘의 둥근달을 표현할 때는 그 환경에 따라 표현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기본적인 사고방식은 고독함에서 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마치 하나의 사물에 대한 합당한 시어밖에 없다는 것으로 착각에서 오는 격차일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그 격차는 번뇌로 인하여 쌓인 채 얼마나 많은 밤을 지새워야 하는지 돌이켜 보기조차 싫었던 추억들이 있을 것이다. 등단 후 아무도 써보지 않았던 시제를 가지고 똑 같은 사물에 대해 같은 표현의식을 표출 하고자 할 때의 고통이야말로 많은 갈등 속에서 제일 먼저 책임을 져야 하겠다는 마음으로 새로운 방법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최소한의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우선 어느 작가가 어떤 시를 발표하였는가를 알기 위해서 인터넷 검색창에 신간 출간 작품을 검색하고 또한 이미 발표된 시도 자주 읽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책을 늘 가까이한다. 하지만 이것이 쉽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굉장한 인내심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다양한 장르별로 읽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는다. 그래야 작품을 발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며 한편의 시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아울러 모든 작품은 작가의 감정일 수도 있고, 정신일수도 있고 생활 일수도 있다고 여겨진다. 또한 하나의 내용이 정해지고 그 내용에 합당한 이름을 붙여지는 이러한 과정이 곧 시작時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1집 『반딧불과 밤비』, 제2집 『바람 빛깔을 찾아서』, 제3집 『주옥같은 시를 나 그대에게』, 제4집 『커피 한잔의 풍경』으로 새롭게 시집을 출간하여 독자와 늘 함께하는 작가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한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하얀 미소 아름다운 사랑
기다림은 그리움을 사랑하고
맹랑한 아이
세월은 내 곁에서 맴 돌기만 합니다
커피 한잔의 풍경
들꽃 향기
물망초
무제
세월은 정직하다
자신이 초초할 때는 흥분을 하지 마라
수정처럼 맑은 빗방울
민망한 그림자
차창 밖의 풍경
역 대합실
폭설
갈대 숲
가랑비
개나리꽃
그리움이 찾아올 때
능수화
하얀 미소 아름다운 사랑
작은 것이 아름다운 법이다
빛바랜 꽃잎
소한에 머물던 자리
제2부 죽음보다 진한 잉태 공간
Morning Glory 유래
저녁노을
힘겨운 당부
달맞이 꽃
나 자신이 가장 좋은 스승이다
이 계절이 생각나면
목격자 현수막
가로수 상처
기다림의 행복
그림자는 내 친구
가을 연가
너 그거 아니,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가깝고 먼 길
빨간 봉선화 꽃
죽음보다 진한 잉태 공간
고독한 환경이 때론 필요하다
그리운 고향의 얼굴
찔레꽃처럼 맑게 사랑할 때
장령산 자연휴양림
새벽 첫차
제3부 그리움이 머무는 언덕에서
하얀 달빛
혼동과 혼란
가을 타는 여인
의지와 상관없이 달리는 시간
이 밤 그대의 시를 읽는다 (김지하)
눈이 내리는 날
메꽃 (선화)
지루한 오후
산골짜기
고민을 마음에 가두지 말자
순수하고 참된 사랑
마을 어귀 뒷산
이별의 슬픔
그리움에 꽃을 피워 봅니다
가슴 속 깊은 내 안의 노래
함께 해야 할 운명
황금빛 추수
가을 하늘
계단 올라가기 운동
그리움이 머무는 언덕에서
제4부 봄으로 돌아온 그대
눈 내리는 하얀 눈꽃
모내기 진풍경
보리밭
산천도 함께 울었다
어머니와 대화
울타리 앵두나무
오봉산 절경
빗방울 소리
봄으로 돌아온 그대
지하철 출근길
해운대 저녁노을
황태 겨울나기
가을비 속에서
품을수록 향기 나는 인연
내 고향 내 집에는
눈 오는 날
설레는 마음
복부 줄이기
생일날 아침에
이 시대의 행복
어머니
제5부 그렇고 그런 날이 지나갑니다
오월의 노래
인생길
적막공산
코스모스
행복은 아름답다
아이들 등굣길
우아하게 핀 맑은 곡조
구절초
긴 여정
늦가을 상처
물 꽃놀이
봄비
하얀 연기
회상
첫 눈
외출
슬럼프를 과감히 헤쳐 나가라
그렇고 그런 날이 지나갑니다
편지 교환
장맛비
여름휴가
너는 언제나 곱구나
제6부 그대를 위해 꽃길이 되어 줄게
메아리치는 꽃소식
미로迷路와 초로草露의 갈림길에서
가을엽서
동심의 계절
행복의 호수가 물결친다
인내와 유혹 사이
야간 벚꽃축제
봄의 향연
들국화
목매기의 울음소리
해풍을 따라 노을 속으로
그대를 위해 꽃길이 되어 줄게
억울한 누명
진달래꽃 필 무렵
달빛 벗 삼아 떠나는 여행
행여 떨어질까, 안절부절
소녀의 뜨개질
소박한 행복
깨어있는 그대
[2020.07.25 발행. 23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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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7-23 · 뉴스공유일 : 2020-07-25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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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강 꿈
황장진 건강생활도우미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황만호(黃滿鎬)는 평해 황씨 석중(石重)파 28세손 만족한 삶을 위해 부지런히 뛰다 보니 호사다마 겪었으나 호기로이 나아가세.
힘 북돋아 흔쾌히 달리고 달리다 보면 내 앞날 환히 열려 푸른 꿈 가득할 터 세상 손님 내 손님 신나게 페달 밟자
― 머리말 <만호 기림>
- 차 례 -
머리글
제1부 좋은 친구
가장 소중한 사람은 누구일까?
10년이나 더 젊어지려면
당신은 몇 번?
좋은 친구
내 고운 친구야
가장 든든한 친구
참 친구란
친구를 사귀는 법
벗 사귀기 요령
제2부 없지만 있는 것
못난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새 아침을 여는 새들
이런 사람이 좋다
아버지는 울 장소가 없기에
없지만 있는 것
매력 자본
참고 아끼는 짓은 이제, 그만
10분만
새겨 지킬 바른말
쓸모 있는 달걀 껍데기
제3부 썩 좋은 생활 상식
천천히 늙는 비결
목숨 10년 늘리려면
알뜰살뜰 두루 아는 일
잠 잘 자기 요령
먹거리의 농약·첨가물 없애는 방법
썩 좋은 생활 상식(1)
썩 좋은 생활 상식(2)
썩 좋은 생활 상식(3)
썩 좋은 생활 상식(4)
건강 먹거리
건망증을 없애는 방법
고혈압 예방에 좋은 산야초
제4부 숫자로 본 사람 몸의 신비
약이 독이 될 때
피를 맑게 해주는 먹거리
오래 사는 비결(1)
오래 사는 비결(2)
항암 음식
숫자로 본 몸의 신비(1)
숫자로 본 몸의 신비(2)
숫자로 본 몸의 신비(3)
숫자로 본 몸의 신비(4)
제5부 아름답게 살려면
아름답게 살려면
흙 운동장 뱅글뱅글
단 3초
1~10
‘알림 마당’ 등 작은 제목들 간추리자
일본을 배우자
제6부 베풂
베풂 7
술
커피는
행복한 한가위
한가위를 맞아
추석 인사
부부 이야기 요령 10
읽을수록 좋은 글
백범 김구 선생 명언
제7부 기쁨의 주인공
노인의 삶 등급
몸을 따뜻하게 하려면
100살 건강 비결(1)
100살 건강 비결(2)
함께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
건강 묘약, 푹 자기
존스 홉킨스 대학 암 최신 소식
[2020.07.17 발행. 17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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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7-22 · 뉴스공유일 : 2020-07-25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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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도 사랑
류금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그동안 글을 편집해 한국문학 방송에 보낼 준비를 하느라고 며칠을 두문불출하다시피 했다. 정리되고 나면 그동안 몸 관리에 소홀해서 무엇보다 급한 운동도 하고 집안 관리도 철저히 할 생각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운동은 중지되고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외출도 할 수 없다. 얼굴에 절반을 가리고 거리마다 마스크 천국이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가정마다 활기가 솟고 우리나라 경제가 활화산처럼 불타올랐으면 좋겠다.
이번에 책, 네 권을 내면서 평론은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특별히 평론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로 했다. 언젠가 어느 시인이 책을 내면서 평론은 본인이 쓰면서 다른 작가에게 이름만 빌려 달라는 걸 보면서 기겁을 한 적이 있다. 그렇게 하려면 평론이 왜 필요 한지 모르겠다. 물론, 평론을 제대로 싣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이 작가를 위한 내용만 나열하기 쉬운거라 별 의미가 없다고 본다.
잠시, 동안은 TV 조선 미스터트롯에 빠져 있다가 모아둔 글로 갑자기 책을 낼 생각을 하게 되었다. 쉬지 않고 걸어왔지만, 아직도 그윽한 향기는 높고 아득히 멀다. 무능과 병약함을 무시하고 함부로 나를 학대하지 않겠다. 나 자신의 나태와 안일을 결코 용서 하지 않으리라. 소중한 내 가족과 친구, 지인, 바라보면 항상 힘이 나고, 웃음이 피어나길 바란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드넓은 자연
산세비에리아
요즘은
한옥마을
자명종
산수유
한강
북한강변에서
위대한 만남
여름
장맛비 속에서
보리밭 사잇길로
오월의 숲
목련의 봄
햇살둥이
봄의 소리
토마토
겨울비
파도
섬 3
낙엽 2
여름비
돌담에 속삭이고
불암산
바위
겨울 산
노을
겨울 나무
가뭄
단비
가을
제2부 아픔도 사랑
겨울 바다
나무
장미향
가을비
귀뚜라미
춘천에서
전주에서
파주에서
영주에서
풀벌레
가로수의 여름
낙화(落花)
가을 산
매미
장맛비
하얀 목련
들꽃
하얀 수국
단풍
바람
춘설(春雪)
윤중로의 봄
밤비
아카시아 3
바다
제3부 그대의 오늘
행복
아쿼로빅
신륵사에서
서울 숲 공원에서
고추장
자화상 2
자화상 3
갈대
산정호수의 봄
치과 가는 날
무궁화
물
도봉산에서
가평 모꼬지
수락산 둘레길에서
불암산 나비 정원에서
해바라기
하늘공원
가을 숲에서
4.19 공원에서
동지 팥죽
중독
비의 연가戀歌
그해 가을
무지외반증
[2020.07.20 발행. 12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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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7-22 · 뉴스공유일 : 2020-07-25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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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오는 그리움
류금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주부, 직장, 시인, 1인 3역으로 힘들었지만, 나에겐 다 소중한 것이었기에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었다. 2015년 교통사고를 당한 후부터는 한가지 역활이 줄어들긴 했지만, 몸이 전 같지 않아 건강이 문제였다.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라 묻어 두기만 했던 글을 코로나19 때문에 들춰내게 되었다.
이번에 책, 네 권을 내면서 평론은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특별히 평론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로 했다. 언젠가 어느 시인이 책을 내면서 평론은 본인이 쓰면서 다른 작가에게 이름만 빌려 달라는 걸 보면서 기겁을 한 적이 있다. 그렇게 하려면 평론이 왜 필요 한지 모르겠다. 물론, 평론을 제대로 싣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이 작가를 위한 내용만 나열하기 쉬운거라 별 의미가 없다고 본다.
일인삼역이지만 내 취미, 글쓰기는 맨 나중 문제였다. 집과 직장 일을 다 해결하고 난 후라야 내 취미를 생각한다. 언젠가 둘째 동생이 한 말이 생각난다. "언니는 대충 살지 그렇게 다 하고 어떻게 살아 그러니까 맨날 피곤해서 병나지! 그때도 의료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치질은 병원에 가면 금방 치료가 된다고 하는데, 우리 남편, 병원에 가라 가라 해도 정말이지 말을 안 듣고 갈 생각을 안 해서 나를 오래도록 신경을 쓰게 했다. 아무개 남편은 치질 수술했는데 아주 깨끗하게 낳았다는데. 병원에 좀 가봐요, 그래도 소용없었다.
병원은 안 가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내가 알로에를 사용해 보자고 시작했는데 그 기간이 무려 12년 걸렸다. 결국 지금은 치료가 완치되었지만, 그 세월을 견디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할 때가 많다. 사실 내 취미는 내 기분뿐이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 문단에 모임이 있거나 문학기행이라도 가려면 은근히 눈치가 보이고 신경이 쓰였다. 문인협회 모임은 시간이 꼭 저녁 시간이니 저녁을 차려 놓고 가면 좋은데 차려놓은 밥은 안 먹겠다고 하니 문제였다. 모임에서 식사 시간도 바쁘게 일어나면 그 연세에 아직도 힘들게 사느냐고 하기도 했다. 문학기행을 갈 때는 꼭두새벽이라도 밥을 먹겠다면 하겠는데 일찍은 일어나지 않으니 또한 아침밥을 준비 안 하고 그냥 나설 수밖에 없다. 그런 세월이 십 년이 넘었지만, 은근히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 나의 취미를 여전히 붙잡고 있는 나는 누구일까?
바람이 심하게 분다. 꽃샘추위를 자극하러 높은 나무도 빗질하며, 높은 산, 아파트 높낮이를 마구 휘젓고 다니는 바람이 부럽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자연 속 사랑
만남
공기청정기
그해 겨울
무지개 다리
노원이여!
동백꽃
그림자
숭례문
비 오는 날
바람개비
새벽에
난방 계량기
시화전
카페 모임
가을 나비
목도리
세월호
탈 축제
휘파람
제2부 인내 속에서
눈물
그대
생일
뻐꾸기
수건
공원에서
작은 실천
밤길
상흔
편지
사랑이여!
아들아
천안함 순직 영령
항생제
일흔 둘
어머니
건망증
아침 메뉴
그해 추억
통일로 가자
임진각에서
부부
원주 레일바이크
새벽 5시
부산행
콩나물국밥
좋아진 세상
승용차 외출한 날
가을로 오는 그리움
제3부 사랑을 품고
엄마
예기치 않은
동생 칠순
불암산 둘레길에서
실버 카페에서
휴일의 일탈
등 시화
휴일에 연꽃 보자
코로나 19
설거지
사랑
그대는 바람
그대였으면
희망 사항 2
목향원에서
밤 깊은 프렛트 홈
제4부 좋은 여행
고창 청보리밭
헛 제삿밥
충의사
선사 유적지
황순원 문학관
두물머리
경춘선 마지막 열차
허난설헌
강릉 경포대
충북 영동 반야사
충남 천안 태조산 각원사
천태산 영국사
강화도
필경사에서
원주 박경리 문학기행
2013 하반기 문학기행
[2020.07.20 발행. 14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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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가슴마다
류금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글은 쓰면 쓸수록 늘 부족해서 내보이기가 부끄럽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시집 1권은 2010년에, 2권은 2015년 교통사고 후 2016년에 냈다. 그 후로는 교통사고 후유증 때문에 몸 관리를 해야 해서 아쿼로빅, 여성 순환운동, 라인댄스, 등 운동에 신경 쓰다 보니, 글쓰기에 소홀했지만 문단 활동은 계속되었다. 틈틈이 모아 놓은 글로 시집 3.4.5집 세 권을 내기로 생각하고, 수필도 한 권을 내기로 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로 지금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 그로 인해 하던 운동도 1월 말부터 일시 중지되고 집안일 하면서 가족만 챙겼는데, 세월만 낭비하는 것 같아 이 기회에 책이라도 내야 직성이 풀릴 것 같았다. 다변화 시대에 살면서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와 행복이라 여기며 조용히 마음을 열어본다.
이번에 책, 네 권을 내면서 평론은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특별히 평론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로 했다. 언젠가 어느 시인이 책을 내면서 평론은 본인이 쓰면서 다른 작가에게 이름만 빌려 달라는 걸 보면서 기겁을 한 적이 있다. 그렇게 하려면 평론이 왜 필요 한지 모르겠다. 물론, 평론을 제대로 싣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이 작가를 위한 내용만 나열하기 쉬운거라 별 의미가 없다고 본다.
늦은 나이에 글쓰기를 시작했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 자체가 詩라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항상 마음을 다스리며, 글을 쓰다 보면 가족과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이 가까이 있어 세상은 살만한 세상이었다,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자연과 함께
별
자귀나무꽃
싸리꽃
들국화
수락산
유월의 푸른 숲에는
봄을 기다리는 마음
햇살 고운 봄
출근길
다 이유가 있다
입병
하늘 아래 작은 마을
인사동
야옹이
서울 세계 불꽃 축제
꽃샘추위
시화전 2
퍼포먼스 페스티벌
북한 연평도 포격
제2부 아픔 속에서
설악산 단풍
지는 꽃
시월에
나
여름 밤
목감기
알레르기
빗속 그리움
나의 여름
봄 아침
러닝머신
고독
여름 아침
사유
절망을 희망으로
거울
제3부 소중한 오늘
모정
실버 홈
어머니
차를 마시는 동안
어머니 3
당신이 화를 낼 때
차 한 잔
서래섬 유채꽃
쇼핑하던 날
교통사고
정형외과
오토바이
휠체어
재활치료
길
김치 만두
제4부 이웃과 함께
옥수수
명지산 숯가마
휴일
백운계곡
광릉
꽃피는 4월에
그 꽃다발들
계곡
아우들
소중한 인연
너의 인연
친구에게
광릉 숲길에서
제5부 여행문학
부안 풍경
월영교
백마고지
임진각
선사 유적지
아침고요 수목원
허브나라
청와대
만해 한용운 생가
천수만
봇짱 시계탑
봇짱 열차
청령포 그 곳
詩가 기차를 타다
여수 향일암
오동도 동백꽃
[2020.07.20 발행. 14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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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올해 들어 과학 분야와 공상과학(SF) 소설이 높은 인기를 얻으며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교보문고가 밝힌 지난 1~7월 집계에 따르면, 과학 분야 서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47% 늘었고, SF 소설 분야는 지난해 대비 12% 올랐다.
과학 책ㆍSF 소설의 인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개교가 늦어져 학생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과학ㆍ수학책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과학 분야 도서 가운데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이기적 유전자`, `위험한 과학책` 시리즈, `바디`, `이상한 수학책` 등이 순위에 올랐다.
SF 소설에선 국내 작가인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 `기억`, 테드 창 `숨`, 베르베르 `죽음`, 테드 창 `당신 인생의 이야기` 순으로 뒤를 이었다.
김현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담당은 "과학이 어려운 분야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해당 분야의 판매량이 계속 신장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과학 분야를 교양 습득, 혹은 취미로 생각하는 성인 독자들이 많이 늘어난 게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20 · 뉴스공유일 : 2020-07-20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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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하천 지류에서 시작돼 경기도 파주시 교하동을 지나 공릉천, 운정호수공원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이 하천을 따라 9개의 고가도로형 다리(소리1교~9교)가 놓여 있으며 우측에 지하철 경의선(탄현, 야당, 운정, 금촌역)이 달린다.
하천길이는 4.6km에 달한다. 하천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공릉천 합류지점까지 이어져 있다. 자전거 동호인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주변 경관이 잘 정비돼 있다.
소리천은 야당역과 운정역을 거느리고 있는 역세권 하천으로 운정신도시와 일산 탄현동 주민들의 휴식처다.
현재 일산 탄현동은 연결 도로가 원활하지 않지만 광성교회쪽 하천 도로를 연결할 경우 5만여명의 탄현동 주민들을 소리천과 야당역 상권으로 유입시킬 수 있다.
파주시는 이곳을 한국의 베네치아(베니스)로 육성(곤돌라가 운영되는 이탈리아 베니스 운하처럼 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뉴스등록일 : 2020-07-20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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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시열 작가
△전북 임실 출생
△저서 『토박이말로 여는 국어 수업, 나라말, 2008』 『토박이말로 여는 한국어 수업의 사상과 언어』 『365 속담으로 놀자』 외 다수
뉴스등록일 : 2020-07-18 · 뉴스공유일 : 2021-08-2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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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환 수필가
△경기한국수필가협회 신인상으로 등단
△수필집 『고해를 건너는 獨釣』
△저서 『정보기관과 언론』 『정보의 눈으로 세상 보기』
뉴스등록일 : 2020-07-18 · 뉴스공유일 : 2021-08-2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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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엄원용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집에서 10집까지만 내고, 그중에서 몇 편을 뽑아 시 선집(選集)을 낼까 하였는데, 계획이 늦어지는 바람에 80여 편의 시를 또 쓰게 되어 11집을 먼저 내게 되었다. 10집이 나온 후 꼭 1년 만이다.
11집은 선집을 위해 급히 쓰는 바람에 내세울 만한 시가 별로 없는 것 같다. 또 11집까지 980여 편이 되다 보니 더러 전에 쓴 시와 비슷한 구절이 있는 것 같다. 혹 비슷한 구절이 있어도 읽는 분들께서 헤아려 주시길 바란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자연 그리고 사랑
봄, 바닷가에서 · 2
부치지 못할 편지 · 2
벽(壁)
누옥(陋屋)
소포
봄꽃
피아노 · 2
그 여자 · 3
낙화 · 2
칸나
꽃바람
옛 생각
소망
땅
청보리밭
연속극
달빛 세상
연분홍 꽃빛의 추억
잔소리
편지 쓰기
설경(雪景)
꽃 그림자
규원가(閨怨歌)*
꽃잎이 피어나듯
달빛에 물드는 밤
야생화
혼자가 좋아
제2부 가는 세월
가는 세월
그랜드캐년과 장가게
저물어 가는 계절에
가을에 쓰는 편지
나는 누구인가
내 이름은 45 번
친구에게
창조 작업
특급열차
코스모스(cosmos)
80을 향해
시간 갈아타기
잘츠부르크에서
블타바 강 카를교 위에서
창문을 열고
돌의 침묵
간이역 오후 풍경
제3부 정의여 양심이여
정의여 양심이여
당신도 우울한가요?
모로쇠
누가 더 한심스러운가
국정감사
접미사 ‘꾼’
촛불
세뇌(洗腦)
불륜 전성시대
1951 년 어느 날의 추억
깍두기
말(言語)
제4부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
춘향아 길동아 고맙다
신호등
인생은 커피다
성숙에 대하여
삶은 고독이다
파랑새를 찾아서
병원에 가면
꾸꿍새
분수(分數)
질경이
나무, 태풍 앞에서
별들의 노래 2
쓰러진 소나무
인연
가족이라는 개념
눈동자
친구 이야기
보이지 않는 힘
우리 누님
아기의 미소
마음을 바꾸기
고독이라는 병
겨울 나무의 꿈
첫사랑 · 3
◇ 후기
[2020.07.20 발행. 12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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