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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대전광역시가 명암근린공원 조성을 완료해 오는 3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09년 6월 공원녹지기본계획 반영을 시작으로 16년간의 사업 추진 끝에 명암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다음 달(3월) 서구청으로 시설물을 이관한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명암근린공원은 2만8970㎡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업비는 총 289억 원이 투입됐다. 공원 내에는 족구장(1면), 풋살장(1면)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돼 있어 시민들이 쾌적한 휴식 및 여가 공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사업은 1976년 서구 정림동 명암마을에 공설화장장이 들어선 이후 주민들이 겪은 환경 저해 및 경제적 가치 하락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주민들의 오랜 요구에 대한 약속을 실현하는 의미가 큰 사업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정수원(화장장)은 노후화 및 화장 수요 증가로 대전추모공원으로 연차별 계획에 따라 이전할 예정"이라며 "이번 명암근린공원 조성이 화장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완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5 · 뉴스공유일 : 2025-02-25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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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박창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2024년 국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이 처음으로 30%를 넘겼다. 이달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4년 일ㆍ가정 양립 제도 혜택을 받은 수급자는 25만6771명으로 전년 대비 1만7242명(7.2%) 늘었다. 이 중 육아휴직자는 13만2535명으로, 2023년 대비 6527명(5.2%) 증가했다.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출생아 수 감소로 2022년 13만1084명에서 2023년 12만6008명으로 줄었는데, 2024년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남성 육아휴직자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2024년 남성 육아휴직자는 4만1829명으로, 전체의 31.6%를 차지했다. 2015년 4872명(5.6%)과 비교하면 9배가량 증가했다. 육아휴직 평균 사용 기간은 8.8개월로, 여성은 9.4개월, 남성은 7.6개월이었다. 자녀 나이별로 보면 여성 80%, 남성 46.5%가 자녀가 0세(생후 12개월 이내)일 때 육아휴직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부모함께 육아휴직제`가 자녀 생후 18개월 이내 부모 모두 6개월 육아휴직 사용 시 월 최대 450만 원까지 육아휴직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된 영향이 큰 것으로 평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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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AU인사이트팀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 정치권에서 본격적으로 상속세 개편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 다만 여야간 의견 차이가 있어 합의될지는 미지수다. 이전부터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상속세율이 높은 편으로, 이는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오늘 아유경제 인사이트팀에서는 한국의 상속세와 관련해 정리해 보고자 한다. 한국 상속세 현황 한국의 현행 상속ㆍ증여세제도는 30억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최고 5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도 높은 편에 속한다. OECD 38개국의 평균 상속세 최고세율은 27.1%지만, 한국은 두 번째로 높다. 특히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의 경우 최대 60%까지 적용될 수 있다. 한국에는 1992년 도입한 `경영권 프리미엄`이라는 것인데, 최대주주가 주식을 상속ㆍ증여할 때 주식평가액을 20% 할증한 뒤 상속세율을 적용한다. 부(富)의 대물림을 막겠다는 취지다. 이 때문에 경영권을 가진 기업인의 상속세율은 최대 60%로 치솟는다. 이는 결국 기업 승계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물론 과세표준에 따라 세율이 차등 적용되며, 일정 금액 이하의 상속에는 공제가 적용되지만,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운영하는 가문에는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경제 단체들에 따르면 기업 승계를 막는 현행 세제 때문에 기업들이 해외로 이전하거나, 외국계 사모펀드(PE)에 인수되고, 심지어 폐업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상속세와 국가 경쟁력 관계 높은 상속세율은 기업 경영권 승계를 어렵게 만들어 국가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업이 상속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분을 처분하면 외국 자본의 공격적인 인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지며, 이는 국내 핵심 산업의 해외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상속세 부담으로 인해 일부 기업은 해외로 법인을 이전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는 국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상속세 부담으로 떠나는 자산가들 국세청의 국외전출세 현황에 따르면, 2024년 국외전출세를 신고한 인원은 총 26명(92억8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국외전출세는 대주주가 해외로 이주할 때, 국내에 보유한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간주하고 세금을 매기는 제도다. 코스피는 지분율 1% 또는 50억 원, 코스닥 주식은 2%나 50억 원을 보유한 이들에게 적용한다. 세무 업계에서는 고액자산가가 이민 갈 때 부과하는 만큼 상속세 부담에 따른 국내 이탈 현황을 간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로 보고 있다. 2024년 출세 신고 인원은 해당 세제가 첫 시행된 2018년(13명)과 비교해 2배 증가했다. 2019년 28명으로 급증했던 신고 인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에 2020년 11명으로 쪼그라들었지만 2021년 18명, 2022년 24명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세 부담과 거주 여건 불만에 한국을 떠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뜻이다. 영국의 투자 이민 컨설팅 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는 올해 한국의 고액 순자산 보유자 순유출을 1200명으로 예상했다. 중국(1만5200명)과 영국(9500명), 인도(4300명)에 이은 4위다. 또 기획재정부의 `물납증권 연도별 수탁 현황` 자료에 따르면 1997년부터 올해 9월까지 주식 물납으로 상속세를 낸 기업 311곳 중 휴ㆍ폐업한 회사는 126곳으로 40.5%에 달했다. 상속세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기업은? 상속세 부담으로 인해 기업이 어려움을 겪은 사례는 많다. 특히 삼성도 상속세로 경영 안정성이 일시적으로 흔들리기도 했다. ▲삼성그룹 : 이건희 회장 별세 후 유족들은 12조 원 이상의 상속세를 부담해야 했다. 이로 인해 주식 매각 및 자산 정리 과정이 필요했고, 그룹 경영 안정성이 일시적으로 흔들리기도 했다. ▲LG그룹 : 구본무 회장 별세 후 구광모 회장이 가업을 승계하면서 약 1조 원 이상의 상속세를 내야 했다. 이를 위해 보유 지분 일부를 처분해야 했으며, 경영권 유지에 부담이 따랐다. ▲효성그룹 : 조석래 명예회장 별세 이후 대규모 상속세 부담으로 인해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기도 했다. 대기업도 이처럼 흔들리는 만큼, 중소기업은 더 어렵다. 실제로 자동차 부품을 만들던 B사는 상속세 마련을 위해 회사 자산을 내다 팔면서 경영권이 넘어갔다. 창업주가 특허 기술을 보유한 엔지니어여서 매출이 적지 않았지만, 100억 원대의 상속세 때문에 경영난에 허덕이다 최근 다른 기업에 인수ㆍ합병됐다. 손톱깎이 세계 1위였던 쓰리세븐(777)도 150억 원에 이르는 상속세를 마련할 길이 없어 결국 다른 기업에 상속 지분을 매각하고 경영권을 넘겨야 했다. 여야, 상속세 개편 필요성에는 공감… 구체적 방안에는 차이 보여 정치권에서는 상속세 개편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다. 현 공제금액은 1996년 개편 후 지금까지 변동이 없었다. 물가상승률을 단순 적용하면 공제금액은 1.5배 이상 늘어나야 한다. 서울의 경우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른 탓에 피상속인 수 대비 과세 대상자 비중이 2010년 2.9%에서 2023년 15%로 증가했다. 다만 구체적인 방안에서는 여야 간 차이를 보인다. 여당은 상속세 최고세율을 기존 50%에서 40%를 인하하고, 자녀에게 증여할 수 있는 공제 금액을 5000만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하고자 한다. 또 가업상속공제액 한도를 600억 원에서 1200억 원으로 확대하는 법안을 내놨다. 야당은 상속세 일괄공제액을 현행 5억 원에서 8억 원으로, 배우자 공제액을 현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각각 올리는 안을 들고 나왔지만, 최고세율 인하와 가업상속공제 확대는 반대했다. 소수 초부자를 위한 특권 감세는 절대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해외 사례는? 그렇다면 다른 주요 국가들은 상속세를 어떻게 부과하고 있을까? ▲미국 : 상속세 최고 세율이 40%지만, 약 1800만 달러(약 170억 원)까지는 면세 혜택이 주어진다. ▲일본 : 상속세 최고 세율이 55%로 높지만, 가업 승계를 위한 다양한 감세 혜택이 마련돼 있다. ▲독일 : 기업 승계 시 상속세를 거의 면제해주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10년간 고용을 유지하면 면세 혜택이 더욱 확대된다. ▲캐나다ㆍ호주 : 별도의 상속세가 없으며, 상속 자산에 대해 양도소득세만 부과한다. 향후 전망 정치권에서 불고 있는 상속세 논의 이유는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기업의 상속세 부담과 더불어 수도권의 경우, 부동산 가격 급등 영향으로 갑자기 상속세 과세 대상이 된 중산층이 늘어난 탓이다. 하지만 「상속세 및 증여세법」과 관련해 여야 의견 차이는 여전히 커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세금 부담 완화는 한국 경제 및 기업의 환경에 큰 영향을 끼치지만, 부의 불평등 심화 우려도 무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재계 전문가들은 정치권에서 꾸준한 대화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조세 형평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개편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란 조언을 내놓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4 · 뉴스공유일 : 2025-02-24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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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경기 성남시가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난 19일 시는 온열 질환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혼자 사는 65세 이상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벽걸이형 에어컨(110만 원 상당) 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50가구이며, 전체 사업비 55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다음 달(3월) 5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오는 6월에 선정ㆍ공고될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는 해당 사업에 따라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총 288가구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1 · 뉴스공유일 : 2025-02-21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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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AU인사이트팀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 바쁘게 흘러가는 한 주, 쏟아지는 뉴스 홍수 속에서 무엇부터 찾아봐야 할지 막막할 독자분들을 위해 아유경제 인사이트팀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알아두면 좋을 핵심 이슈 10개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 미분양 주택 12년 새 최대… LH, `악성 미분양` 주택 사들인다 정부가 지방의 `악성 미분양` 주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약 3000가구를 직접 매입하기로 했다. 기축 매입임대 예산 3000억 원을 활용해 사들인 뒤 든든전세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달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7만173가구로 2012년(7만4835가구) 이후 12년 만에 최다 수준이다. 지방 미분양 주택은 5만3000가구로 이 중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7200가구에 달한다. 이에 정부는 LH를 통해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직접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매입 규모는 임대수요 등을 고려해 약 3000가구 수준으로 잡았다. 구체적인 매입 지역이나 건설사 기반 지역 등 자격 조건을 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역경매 방식으로 낮은 가격에 매입하기로 한 만큼 기존 분양가의 70% 이하로 판매할 의향이 있는 건설사의 물량이 주로 매입될 것으로 보인다. 사들인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든든전세주택으로 제공한다. 든든전세주택은 최장 8년간 시세보다 저렴한 보증금을 내고 거주하다가 분양전환이 가능한 형태다.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운영하는 기업구조조정(CR) 리츠도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현재 약 3800가구의 매입 신청을 받아 사전 감정평가 등 컨설팅을 하고 있다. 나아가 빌라 등 비아파트만 가능한 `매입형 등록임대`를 전용면적 85㎡ 이하의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도 허용할 방침이다. ■ 국내 경기 전망 3년 연속 부정적 "2009년 이후 최저" 국내 기업들의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3년 연속 이어졌다. 이달 20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90.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99.1) 100 아래로 떨어진 뒤 36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올해 1분기(1~3월) BSI 전망치는 87.5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64.7)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2024년 주택거래 아파트 비중 `역대 최고` 2024년 주택 매매거래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76.6%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주택 매매거래는 64만2576건 이뤄졌다. 이 중 아파트 거래량이 49만2052건으로 전체의 76.6%를 차지했다. 다세대주택 거래량이 7만5943건(11.8%)으로 아파트 다음으로 많았고, 단독주택(7.5%), 연립주택(2.9%), 다가구주택(1.2%) 순이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아파트 거래 비중은 62.4%였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또 대구는 2만7663건 중 90.5%(2만5027건), 광주는 1만8497건 중 90.5%(1만6740건)가 아파트였다. 세종의 경우 주택거래의 96.3%를 아파트가 차지했다. 울산(89.5%), 대전(82.5%), 경남(81.9%), 부산(81.3%)은 아파트 거래 비중이 80%를 넘었다. ■ 정부, 내년 의대 증원 규모 `대학 자율` 정부가 2026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100% 대학 자율로 결정하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19일 국회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개최하는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의대 정원 결정에 참여하는 `의료인력 수급 추계위원회(추계위)` 관련 법안 심사 때 `내년도 의대 정원 특례 조항`을 법안 부칙에 넣을 필요가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 부칙에 들어가는 것은 각 의대 총 정원인 5058명을 유지하되, 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각 대학이 자율로 정해 최대 2000명 안에서 증원 규모를 결정하는 내용이다. 정부가 내년도 의대 증원을 각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한 것은 입시 일정이 빠듯한 가운데, 의료계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한 입장차가 크고 국회에서 신설이 논의되고 있는 추계위를 통해 적정한 의사 수를 도출해 내려면 석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부의 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대학 자율에 100% 맡기는 방침이 발표되면 의료계는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의료계에선 2026학년도 의대 신입생을 아예 뽑지 말거나 감원해 의학교육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의대 교수들은 2024년 의대 증원에 반대해 휴학한 의대생과 신입생이 올해 한꺼번에 수업을 듣게 되면 기존의 2배가 넘는 7500명 이상이라 제대로 된 의학 교육이 불가능하다는 목소리를 내온 바 있다. ■ 트럼프, `경주 APEC` 불참 가능성 ↑… 미국, 숙소 및 거리 문제점 지적 미국 내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32차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APEC)` 불참 가능성을 언급했다. 올해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에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참이 최종 확정될 경우 `반쪽 행사`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미국 상공회의소를 비롯해 민간 측이 트럼프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APEC에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참석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 상공회의소가 우려한 문제점은 숙소 부족, 경주와 공항 사이의 거리 등이다. APEC의 정상적 개최를 위해서는 21개국 정상들과 글로벌 CEO들이 묵을 고급 숙소인 프레지덴셜 스위트(PRSㆍPresidential Suite)가 필요한데, 현재 총 1만2812개가 확보됐다. 하지만 미국 측은 2만5000여 개 이상의 숙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아울러 미국 측은 경주와 공항 사이의 거리, 교통 문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CEO들의 이동도 결국에는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 vs 러시아, 종전 협상 시작 미국과 러시아는 이달 18일(현지시각) 우크라 전쟁 종전과 관련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마주 앉았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약 한 달 만이자, 우크라 전쟁이 시작된 지 3년(2022년 2월 24일)을 앞두고서다. 미ㆍ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디리야궁에서 4시간 30분간 회담을 진행했다. 미국 측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스티브 와트코프 중동 특사,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참석했다. 러시아 측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 담당 보좌관,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국부펀드(RDIF) 최고경영자(CEO)가 배석했다. 의제는 종전 및 미ㆍ러 정상회담 준비, 전반적인 양자 관계 개선 등이었다(①양국 대사관 운영 정상화 ②양국,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가입 시도가 전쟁 주요인 중 하나임을 인정 ③서방의 대(對) 러시아 제재 완화 논의 ④경제 협력 재개 위한 대화 시작). 다만 이번 협상은 유럽이 배제되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 트럼프 "자동차ㆍ반도체ㆍ의약품 등 관세, 한 달 내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 달 안에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목재 등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19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주최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ㆍFuture Investment Initiative) 프라이오리티 서밋` 연설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자동차 관세를 오는 4월 2일쯤 내 놓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자동차와 반도체 등에 대한 관세가 그보다 더 빨리 발표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신규 관세로 세수가 확대되면 미국은 소득세를 폐지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20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공화당 주지사협회 만찬 행사에서 "관세로 많은 돈이 들어올 것이라고들 한다"며 "(그러면) 소득세 시스템을 보유할 필요가 없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 4대 금융지주, 역대 최대 실적… 대부분 이자이익 국내 4대 금융지주가 2024년 역대급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9일 금융권에 따르면 2024년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사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들의 이자이익 총액은 41조876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40조6212억 원보다 1조2548억 원, 3.09% 증가한 수치다. KB금융의 이자이익이 12조8267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금융 11조4023억 원 ▲우리금융 8조8860억 원 ▲하나금융 8조7610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기준금리 인하로 순이자마진(NIM)이 다소 하락했지만 대출 수요가 지속되면서 이자수익은 상승했다. 지난해 4대 금융의 비이자이익 규모도 10조9390억 원으로 2023년 10조4947억 원보다 4443억 원, 4.2% 늘었다. 금융사들의 총 순이익은 16조4205억 원으로 2023년 15조115억 원 보다 1조4090억 원가량(9.3%) 증가했다. 금융사 수익이 대부분 은행 이자이익에 의존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올해 성장세를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라 보고 있다. 대출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기준금리 인하로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원화값 변동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산둥 팬, 광주와 ACLE 경기서 `전두환 도발` 산둥 타이산(중국)의 일부 축구팬이 광주FC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엘리트(ACLE) 원정경기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얼굴이 인쇄된 사진을 꺼내 들어 논란이 커졌다. 광주 측은 "지난 11일 ACLE 7차전 원정 경기에서 발생한 산둥 팬의 도발에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이달 13일 강조했다. 광주 구단에 따르면 지난 11일 중국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광주와 산둥의 2024-25 ACLE 7차전에서 일부 산둥 팬들은 원정 응원단석을 향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얼굴이 인쇄된 사진을 펼치며 도발했다. 또 산둥 팬들은 북한 김일성, 김정은의 사진 등을 꺼내 들었다가 현지 경비에게 제지당하기도 했다. 이에 광주FC는 AFC에 공식 항의 서한을 제출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징계를 요구할 방침이다. 또 경기장 내 정치적 메시지 및 도발 행위를 금지한 AFC 규정을 위반한 점을 강조, 산둥 구단과 팬들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 2032년 소행성 충돌 확률, 한때 3%로 올랐다 다시 1.5% 하락 현대 인류가 발견한 소행중 중 지구에 가장 위협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소행성 `2024 YR4`와의 충돌 확률이 한때 3% 넘게 올랐다가 최근 1%대로 다시 낮아졌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이달 19일(현지시각) 소행성 `2024 YR4`의 2032년 지구 충돌 확률이 1.5%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전날 NASA는 이 소행성의 충돌 확률이 3.1%로, 역대 이 정도 이상 크기의 소행성 중 가장 높은 충돌 확률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소행성은 2024년 12월 27일 칠레에 있는 ATLAS(Asteroid Terrestrial-impact Last Alert System) 망원경을 통해 발견됐으며, 지름 40~90m 정도의 크기로 추정된다. NASA는 "관측이 추가로 이뤄질 때마다 2032년 12월 22일에 이 소행성이 어디에 있을지 예상하는 데 이해가 향상된다"며 "앞으로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2024 YR4 소행성에 대한 새로운 관측이 이뤄짐에 따라 충돌 확률이 계속 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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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충남이 도내 지정 유산과 그 주변 환경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선다. 지난 19일 충남은 도 지정 문화ㆍ자연유산의 예방적 보존ㆍ관리를 위해 유산의 보존 현황을 정기적으로 조사하는 `2025년도 도지정 문화유산 정기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199개소이며, 유산 보존 상태 및 주변 환경 등의 현황을 살핀 후 전문가 자문을 검토해 최종 등급을 결정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각 시군 및 관리단체로 통보하며, 관리ㆍ관찰(모니터링) 및 보수ㆍ정비 등의 후속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충남 관계자는 "도내 지정 유산의 보존ㆍ관리를 위해 정기 조사를 지속 수행할 것"이라며 "대체 불가한 우리의 소중한 유산이 계승ㆍ보존될 수 있도록 도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지정 문화유산 총 712개소에 대해 정기 조사를 추진한 바 있으며, 결과에 따라 보수ㆍ정비 등 후속 관리를 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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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전북이 지하주차장 등 지하 대공간의 소방ㆍ피난ㆍ방화시설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불시 단속을 시행한다. 지난 20일 전북은 밀폐된 환경에서 발생하는 화재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하 공간 대상으로 일제ㆍ불시 단속을 시행, 불법 행위 적발 시 강력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집중 단속 사항은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연동 정지 여부 ▲피난ㆍ방화시설 폐쇄ㆍ훼손 여부 ▲계단ㆍ통로 등 피난로 확보 상태 등이다. 소방본부는 단속 결과 불법 행위 적발 시 관계인 입건 및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북 관계자는 "지하 대공간과 같은 밀폐된 환경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대규모 인명ㆍ재산 피해로 이어져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불법 행위 일제ㆍ불시 단속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관계인의 경각심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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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문선옥 · http://happykoreanews.com
2025. 2. 25일 제주특별자치도폴리스봉사단(회장 송인호)은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와 지역의 확장성을 위해 제주시폴리스봉사단(회장 임장완) 창립식을 가졌다.     송인호(제주특별자치도폴리스스봉사단 회장), 고순생(한국부인회제젲주도지회장), 김경림(한국청소년지도도자제주도협회장), 김종철(국제가족제주문화원 이사장), 권은애(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현길자(제주시자원봉사센터장), 허경심(제주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오원종, 강창홍, 문선옥, 강택만, 김윤주(제주특별자치도폴리스봉사단)씨와 회원 20여명이 참석하여 창립식을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폴리스봉사단은 기초질서 계도활동을 전개하여 준법질서를 확립시켜 나가고, 자율방범활동과 우범지역 순찰활동을 통해 범죄예방과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여 안전한 사회분위기를 정착시키며, 국제화시대에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 회원의 소질과 재능을 기부하여 주거환경개선(집수리봉사활동 등) 사업과 방문봉사활동으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분위기를 고취시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와 존중이 넘쳐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여 ‘더불어 사는 행복의 가치’를 창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제주특별자치도포리스봉사단은 2008. 06. 29. 태권폴리스봉사단(학교폭력 및 아동폭력예방 등)으로 출발하여 2008. 08. 08. 동부태권폴리스봉사단 창립(성산, 표선, 남원 동부지역)하였고, 2008. 09. 05. 민관경 합동 ‘독거노인 및 소년가장 가정 집수리봉사활동 전개하기 시작하였다.   다문화가족의 자활자립을 돕고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2012. 04. 09. 다문화가정봉사단(회장 오원종 62가정)을 발족(폴리스봉사단 합류)시켜 다문화가족이 봉사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갔으며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며, 이러한 자원봉사의 결과로 2018. 09. 12. 다문화대상 추천 수상(오원종, 론다비 가정)을 하였고, 2019. 12. 04. 자원봉사대상 공모 추천 수장(송인호 -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는 눈부신 활약을 전개하여 왔다.     고순생 회장(한국부인회제주도지회)은 '열악한 조건에서도 봉사와 헌신의 정신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온 폴리스봉사단 회원의 노고를 치히하고 앞으로 사회봉사활동 단체들 상호 정보교류와 상호 보완 협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단초를 만들어 가자.'고 격려했다.     송인호 회장(제주특별자치도폴리스봉사사단)은 '서귀포시 성산읍에 근거를 두고 활동을 하면서 지역의 확장성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거리가 먼 경우에는 자원봉사자들의 수송 및 물자, 공구 등의 수송 등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되어 많은 아쉬움을 갖고 있었는데 오늘 임장완 회장께서 회장직을 수락하여 제주시폴리스봉사단을 창립하게 되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참여하는 회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임장완 회장(제주시폴리스스봉사단)은 '중책을 맏게 되어 책임감이 무겁다. 우리 사회에 어둡고 가리워지고 힘든 곳을 찾아 자원봉사자의 저력을 발휘해 나가야 한다며, 부족하고 어려운 곳에 우리 자원봉사자의 힘이 아니고서는 채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일깨워 자원봉사 활동의 활성화에 혼신의 노력을 기우리겠다.'고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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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문선옥 · http://happykoreanews.com
  제주특별자치도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제주 민간우주산업 육성전략을 논의하고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제주도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화시스템 판교사업장에서 한화시스템 직원을 대상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한화시스템의 서울·용인·서현·구미·ICT(서울) 등 5개 사무소와 실시간 온라인으로 연결해 많은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판교 현장에서는 고향사랑 현장 기부자를 대상으로 특별 선물이 증정됐으며, 제주 답례품 전시, 시음 체험, 포토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현장 참여자와 온라인 생중계로 연결된 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제주사랑 실천을 독려했다.   퀴즈 이벤트 상품으로 제주 인기 답례품을 증정하고, 현장 참여자들에게는 제주 특산품인 한라봉을 선물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돼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이 손을 맞잡고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짓고 있는 한화우주센터가 준공되면 제주의 민간 우주산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제주사랑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제주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손재일 대표이사는 “한화우주센터는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추 역할을 하고, 제주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우주산업 기반 도시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제주지역 상생 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양 기관은 제주한화우주센터 건립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협약형 특성화고 등 우주항공산업 전문인력 육성 방안도 논의했다.   제주 우주산업의 주요 인프라가 될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지난해 4월 착공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제주도는 연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탐나는 제주패스’를 발급해 공영관광지 31개소 무료 또는 할인입장, 민영관광지 할인 혜택 등도 제공하고 있다.   탐나는 제주패스는 고향사랑e음에서 자동 발급되며, 2년 이상 연속기부자에게는 연속기부 연수에 따라 최대 3명의 동반자까지 성산일출봉 등 공영관광지를 무료 또는 할인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1차년)기부자 본인→(2차년) 기부자 본인+ 동반자 1인→(3차년) 기부자 본인+ 동반자 2인 →(4차년부터)기부자 본인+ 동반자 3인까지   고향사랑기부금은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사이트, KB국민은행(KB스타뱅킹) 등에서 납부 가능하고 오프라인으로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 ‘25.2.20. 기준 제주 기부 가능 민간플랫폼 : 액티부키(놀고팜), KB국민은행(KB스타뱅킹), IBK기업은행(i-ONE Bank), 신한은행(SOL 뱅크), 하나은행(하나원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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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문선옥 · http://happykoreanews.com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매출 실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를 상인들과 처음으로 공유했다.   제주도는 20일 오전 제주도 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2024년 빅데이터 활용 제주 전통시장·상점가 실태조사 용역’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도내 전통시장·상점가 상인들에게 점포 오픈을 생각하거나 점포환경 개선, 업종변경을 준비하는 경우 유익한 사전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매년 전통시장·상점가 시책 수립 시 기초자료 활용을 위해 제주도 전통시장 등 상가 대상으로 매출현황 등 분석을 추진했으나 상인들과 결과를 공유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KB카드 매출데이터를 활용해 2019년부터 2024년 10월까지 약 6년간의 매출 추이와 상위 업종, 창폐업 현황 등을 분석했다. 기존의 설문조사 방식을 탈피해 객관적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조사의 신뢰성을 높였다.   분석 결과, 도내 34개 전체 전통시장·상점가 중 평균 업력은 제주중앙지하상가가 13.8년으로 가장 오래됐으며, 2024년 창·폐업 비율은 고성오일시장이 가장 높았다.   성별 특성을 보면 표선오일시장은 남성 이용률이, 한림민속오일시장은 여성 이용률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누웨마루거리 상점가가 20대, 고성오일시장이 30~40대,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이 50대 이용률에서 각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민 이용 비율은 화북종합시장이, 외지인 이용율은 고성오일시장이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상세 내용을 3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들에게 실효성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영업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25-02-21 · 뉴스공유일 : 2025-03-28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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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문선옥 · http://happykoreanews.com
  제주특별자치도 현대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6일 제주현대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일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중 100번째, 300번째, 500번째, 700번째, 1,000번째 입장객에게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 전(展)의 아트상품을 증정한다.   100번째 입장객은 노트와 아크릴 키링, 300번째 입장객은 명화 프레임 엽서, 500번째 입장객은 에코백, 700번째 입장객은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전시 도록, 1,000번째 입장객은 명화 우산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아트상품 이벤트는 3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3월 26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 전시는 3월 30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되며, 서양미술의 거장 89명의 작품 143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해 소중한 사람들과 세계적인 명화들을 감상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움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25-02-21 · 뉴스공유일 : 2025-03-28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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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인물
문선옥 · http://happykoreanews.com
네이버 인기 웹툰 ‘대학 일기’를 시작으로 ‘독립 일기’, ‘육아 일기’ 등의 진솔한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웹툰 작가 ‘자까’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10일 아이들과미래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네이버 인기 웹툰 ‘대학 일기’를 시작으로 ‘독립 일기’, ‘육아 일기’ 등의 진솔한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웹툰 작가 ‘자까’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10일 아이들과미래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인기 웹툰 작가 ‘자까’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아이들과미래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사진=아이들과미래재단)   이번 기부금은 재단의 복지사업인 ‘아이들 의료지원’을 통해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부는 웹툰 ‘육아 일기’의 시즌1 연재 마무리를 기념하며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육아 일기’는 지난 1월 29일 시즌1 연재가 종료됐으며, 휴재 후 다음 시즌 연재를 계획 중이다. ‘자까’는 “독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까’는 지난 2024년 한부모가정을 위해 1200만원 상당의 기저귀를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하며 첫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재단과 인연을 맺은 작가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재단의 투명성과 진정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5000만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작가님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치료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이라며, 소중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자까’의 웹툰 ‘육아 일기’는 현실적인 육아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독자들의 큰 공감을 얻어왔다. ‘아이들 의료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국내외 모범 기업들과 함께 파트너십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을 전문으로 운영하는 재단이다. 아동, 청소년, 청년을 위해 교육 및 멘토링 사회공헌사업, 장학지원사업,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인기 웹툰 작가 ‘자까’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아이들과미래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사진=아이들과미래재단) 이번 기부금은 재단의 복지사업인 ‘아이들 의료지원’을 통해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부는 웹툰 ‘육아 일기’의 시즌1 연재 마무리를 기념하며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육아 일기’는 지난 1월 29일 시즌1 연재가 종료됐으며, 휴재 후 다음 시즌 연재를 계획 중이다. ‘자까’는 “독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까’는 지난 2024년 한부모가정을 위해 1200만원 상당의 기저귀를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하며 첫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재단과 인연을 맺은 작가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재단의 투명성과 진정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5000만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작가님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치료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이라며, 소중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자까’의 웹툰 ‘육아 일기’는 현실적인 육아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독자들의 큰 공감을 얻어왔다. ‘아이들 의료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국내외 모범 기업들과 함께 파트너십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을 전문으로 운영하는 재단이다. 아동, 청소년, 청년을 위해 교육 및 멘토링 사회공헌사업, 장학지원사업,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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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대전광역시가 시민 및 방문객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색깔 유도선 재정비에 나섰다. 지난 17일 대전시는 공공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퇴색된 색깔 유도선 및 노면표시를 신속히 정비하고, 주요 교차로에 색깔 유도선을 확대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고속도로 나들목, 지하차도 진입부, 주요 교차로 등 50여 곳의 색깔 유도선을 재정비하는 한편, 들말 네거리 등 운전자 혼란이 예상되는 주요 교차로 10곳을 추가 선정해 색깔 유도선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오는 3월부터 노면표시 재도색 사업을 추진해 연말까지 6만9915㎡에 대한 재도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최우선 과제"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9 · 뉴스공유일 : 2025-02-19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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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대전광역시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에 나섰다. 지난 17일 시는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저감을 위해 사업비 2억30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에 등록된 건설기계 중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 기준(Tier-1 이하) 엔진을 장착한 노후 지게차 및 굴착기 등이며, 정부 보조금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실시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지원 규모는 약 14대로, 차종에 따라 940만 원에서 2135만 원까지 Tier-3 이상의 엔진으로 교체하는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진행되며, 건설기계 소유자는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시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를 통해 적정 엔진 교체 사업자를 배정받은 후 선정된 건설기계의 교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건설기계 소유자 여러분의 많은 동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9 · 뉴스공유일 : 2025-02-19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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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경기 하남시가 시민의 힐링을 위해 약 1000구획의 공공텃밭을 조성해 분양한다. 지난 17일 시는 시민들이 영농체험을 통해 자연과 가까이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미사강변, 미사뒷벌, 풍산, 초이텃밭 등 4곳에서 공공텃밭을 조성해 분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남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가구당 1구획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 원으로 밭갈이, 비료, 공용 농기구 사용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공공텃밭은 약 1000구획(1구획당 12㎡) 규모로 조성되며, 4월 1일부터 개장해 8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공공텃밭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씨앗이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듯, 이곳에서 농사를 체험하며 소소한 행복을 찾고 마음의 여유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공텃밭 분양신청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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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65세 이상부터 운전적성검사를 받도록 하고 검사 항목에 모의도로주행 및 인지기능검사를 포함하는 등 적성검사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12일 대표발의 했다. 진 의원은 "최근 치매 증상이 있는 70대 운전자의 자동차 돌진 사고 등이 발생함에 따라 현재 형식적으로 시행 중인 고령 운전자의 정기ㆍ수시 적성검사제도를 강화 운영할 필요가 높아졌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정기ㆍ수시 적성검사 대상 연령을 70세에서 65세로 하향 조정하고, 적성검사 항목에 모의도로주행 및 인지기능검사 등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기ㆍ수시 적성검사를 시행하는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운전자의 운전가능성 여부와 운전 결격사유 대상 여부를 판정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각 분야전문의 및 교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운전적성판정위원회를 설치하도록 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 의원은 " 정기ㆍ수시 적성검사 고령 운전자정기ㆍ수시 적성검사제도 적성검사의 실효성을 제고하려는 것"이라며 개정안 제안 이유를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7 · 뉴스공유일 : 2025-02-17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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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대전광역시 소방본부가 올해 6월까지 무인점포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16일 시는 무인점포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고려, 사진관, 세탁소 등 8개 업종 26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배포 및 맞춤형 안전 컨설팅 실시 등으로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재 안전대책의 주요 내용은 ▲무인점포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제작ㆍ배포 ▲소화기 비치 여부 확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유무 확인 ▲비상구, 계단 등 대피로 확인 등을 점검하는 것이다. 특히 소방본부는 다중이용업소가 위치한 건물 내에 있는 무인점포를 우선 선정해 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휴업 및 폐업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시설이 미비한 경우 조치명령을 내리고 현지 시정을 요구하는 등 법적 조치를 병행해 실질적인 안전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무인점포 특성상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관계자가 스스로 화재 위험 요소를 인식하고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4년 대전에서 발생한 무인점포 화재는 총 2건으로 약 49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7 · 뉴스공유일 : 2025-02-17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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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무면허 청소년들의 전동킥보드 등 사용을 막기 위해 대여사업자에게 운전자격 확인 의무를 부과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11일 대표발의 했다. 박 의원은 "현행법에 따르면 16세 이상으로 제2종운전면허 중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이상의 운전면허를 취득한 자만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전할 수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그런데 개인형 이동장치는 주로 공유 플랫폼을 통한 대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대여 시 이용자의 운전면허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다"며 "무면허자나 16세 미만인 자의 불법 이용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사업자가 대여 시 이용자의 운전 자격을 확인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건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이라며 개정안 제안 이유를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4 · 뉴스공유일 : 2025-02-14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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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종합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및 세율 등을 재조정해 가계의 세부담을 완화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소득세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10일 대표발의 했다. 윤 의원은 "현행법은 누진세율을 기반으로 소득에 따른 세부담 형평성을 도모하고 있으나, 급격한 물가상승 및 소득 불평등 심화로 저소득층ㆍ중산층의 부담이 실질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특히 과세표준 구간에 따른 세율 차이가 급격한 측면이 있고 고소득층과 저소득층ㆍ중산층 간 세율 차이를 적절히 조정해야 한다"며 "현행 소득세 과세 구조는 물가상승에 따른 명목소득 증가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 의원은 "과세표준 구간 및 세율을 재조정해 조세 형평성을 제고함과 더불어 과세 체계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가계 부담 완화에 기여하려는 것"이라며 개정안 제안 이유를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4 · 뉴스공유일 : 2025-02-14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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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AU인사이트팀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 바쁘게 흘러가는 한 주, 쏟아지는 뉴스 홍수 속에서 무엇부터 찾아봐야 할지 막막할 독자분들을 위해 아유경제 인사이트팀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알아두면 좋을 핵심 이슈 10개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 건설업계, 올해 매출 목표 대부분 낮춰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올해 연간 매출 목표를 작년 실적보다 많게는 수조 원까지 낮춰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경기 부진으로 2023~2024년 착공 물량이 줄어든 것이 올해 실적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는 모양새다. 최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의 올해 매출 목표는 작년 매출보다 적게는 수천억 원에서 많게는 수조 원까지 적다. 삼성물산의 경우 올해 매출 목표를 15조9000억 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18조6550억 원보다 2조7550억 원이나 적다. 현대건설 역시 지난해 32조694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올해 매출 목표치는 이보다 2조3000억 원가량 적은 30조3837억 원으로 낮춰 잡았다. 대우건설의 올해 매출 목표는 8조4000억 원으로, 작년 매출인 10조5036억 원보다 2조 원 이상 적다. DL이앤씨도 매출 목표(7조8000억 원)가 작년 매출(8조3184억 원)보다 5000억 원 이상 적다.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한 GS건설도 작년 매출(12조8638억 원)보다 2638억 원 적은 12조6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처럼 대형 건설사들이 줄줄이 작년 실적보다 낮은 목표치를 제시한 것은 건설 경기 불황으로 매출과 직결되는 사업장 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건설사 관계자들은 "재작년과 작년에 착공 물량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며 "부동산시장 침체로 주택 착공 물량이 급감한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 올해 1월 아파트 44.9% 하락거래… 6개월 연속 증가 올해 1월 아파트 44.9%가 이전 거래가격보다 싼 값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0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격을 분석한 결과, 2025년 1월 전국 아파트 하락거래 비중은 44.9%로 나타났다. 하락거래는 2024년 8월(39.8%)부터 6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특히 같은 해 11월(43.7%)에는 상승거래와 비교해 하락거래 비중이 더 커졌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하락거래 비중은 2024년 12월 43.4%로, 상승거래 비중보다 높아졌다. 지난 1월도 43.6%를 차지했다. 다만 서울(36.9%)은 여전히 상승거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광역시는 2024년 11월 하락거래가 44.8%로 상승거래(42.7%)를 뛰어넘었다. 올해 1월에도 45.6%로 하락거래가 많았다. 직방 관계자는 "인구 감소, 수요 감소, 지역 경제 불안 등으로 수요가 제한된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까지 더해져 거래시장의 위축은 지속될 것"이라며 "수도권은 매수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일부 단지의 거래는 이어지고 있어 국지적인 수요로 상승세가 혼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 대전 초등교사, 8살 여아 흉기 살해… 정치권 `하늘이법` 추진 대전광역시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8살 김하늘 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달 10일 오후 6시쯤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김양과 이 학교 교사 B씨가 발견됐다. 김양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목과 팔을 흉기에 찔린 B씨는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진술한 내용에 따르면 B씨는 특정인 이름을 거론하며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다고 밝혔다. 자신을 수업에서 배제했다는 이유에서다. 범행 당일 오후 시간대 외부에서 흉기를 사서 교내로 들어온 B씨는 시청각실 밖에서 돌봄교실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아이와 같이 죽을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B씨는 "어떤 아이든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했고, "맨 마지막으로 나오는 아이에게 `책을 주겠다`며 시청각실로 들어오게 해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B씨는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자 정치권에서는 교원 임용 전후로 정신 질환 검사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하늘이법`을 추진 중이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우울증 진료를 받는 초등 교원의 비율이 2018년 1000명당 16.4명에서 2023년 1000명당 37.2명 배로 급증한 것을 거론하며 "교사들의 정신 건강 및 인력 관리 전반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트럼프, 전 세계 `무역전쟁` 선언에 한국 타격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무역 파트너에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글로벌 무역전쟁이 더욱 확대되는 모양새다. 이달 13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파트너들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두루 고려해 이르면 올해 4월 초 맞춤형 `상호 관세`를 세계 각국에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발 `관세전쟁`은 이달 4일 중국에 대한 추가 1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이 10일부터 보복 조처에 들어가면서 시작됐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해 예외 없이 25%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하며 적성국뿐 아니라 동맹국까지도 관세 표적에 포함했다. 미국 시장이 상당히 개방된 데 반해 무역 상대국들은 폐쇄적이어서 상당한 무역적자를 보고 있다는 게 이번 조처의 배경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한 달도 안 돼 관세전쟁에 뛰어든 것은 그간 강조해온 대로 엄청난 규모의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관세 징수를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국가 부채를 축소하는 동시에 감세 공약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외국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를 유도해 미국 제조업의 부흥을 꾀하려는 포석으로도 보인다. 백악관 관계자는 "미국이 1975년부터 매년 상품무역 적자를 기록해왔고, 2024년에는 1조 달러 적자를 초과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이용당하던 시대는 지났으며, 미국 노동자를 최우선으로 하고 모든 산업 분야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향상하며, 무역적자를 줄이고 경제 및 국가 안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처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거의 모든 국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사정권 안에 놓이게 됐다. 특히 한국은 2024년 역대 최대 규모의 대미 무역흑자를 기록한 데다가 미 재무부로부터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재지정된 상태여서 이번 상호 관세 조처에서 예외가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품목으로 예고한 자동차, 반도체의 경우 각각 한국의 대미 수출 품목 1, 2위에 올라 있어 추가 타격도 예상된다. ■ `역대 최고가` 기록한 금 값… 골드바 품귀 현상 이달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킬로그램(kg) 현물의 그램(g)당 금값은 15만9410원으로 거래소 금시장이 개장한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인 10일 15만 원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시장에서는 조만간 g당 16만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3년 2월 13일 g당 8만6000원이었던 금값이 현재 거의 2배 가까이 폭등한 것이다. 금 거래량도 급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하루 거래대금이 1088억 원으로 처음 1000억 원을 돌파한 후, 6일 1113억 원, 11일 1019억 원을 기록하며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국제 금값도 최고가를 연일 경신 중이다. 이달 1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 따르면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934.4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사상 최초로 2900달러를 넘어섰다. 연초 대비 10% 이상, 전년 대비 무려 40% 넘게 상승한 가격이다. 이처럼 금 수요가 급증하면서 `골드바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전쟁`을 선포하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가 몰린 것이다. 이에 한국조폐공사가 금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나서면서 한동안 시중은행에서 골드바 구매가 어려워지게 됐다. 이달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는 시중은행에 골드바 판매 중단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조폐공사는 공지문에서 "금 원자재 수급 문제로 골드바 상품에 대해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며 "빠른 시일 내 판매가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종전 협상 위해 러시아와 접촉… 우크라ㆍ유럽은 `더티 딜` 경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위해 러시아 측과 빠르게 접촉하고 있다. 이달 1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미국과 협상에 나설 대표단 구성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잇따라 통화해 종전 협상을 즉각 시작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날 "이달 14일 안보회의가 열리는 독일 뮌헨에서 미국과 러시아 당국자들이 만날 것이며, 우크라이나도 이 자리에 초대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협상에서 유럽과 우크라이나가 배제되고, 일방적인 양보를 강요당하는 이른바 `더티 딜(dirty deal)`이 이뤄질 가능성이 감지되고 있다.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가 평화 협정에 어떤 방식으로든 참여할 것이라면서도 미국과 러시아 사이의 양자 협상 트랙도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민감한 쟁점을 둘러싼 논의에 대해서는 미국과 러시아가 단둘이 진행할 여지를 남겨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구상은 우크라이나의 영토 수복 불가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가입 불허, 미군의 파병 불가 등으로 요약된다. 유럽과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이다. 우크라이나는 원하던 안전 보장을 받을 수 없게 되고, 유럽은 전후 재건과 파병 등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회의에 초청된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왜 협상이 시작되기도 전에 러시아에 모든 것을 내주는 것이냐"며 "어떠한 미봉책도 `더티 딜`이 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독립 국가로서 우리가 배제된 어떤 합의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 파월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이달 11일(현지시각) 열린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연준의 현 통화정책 기조는 이전보다 현저히 덜 긴축적으로 됐고, 경제는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는 정책 기조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파월 의장은 "긴축 정도를 너무 빠르고 많이 줄이면 인플레이션 진전을 막을 수 있다"면서 "동시에 긴축 정도를 너무 느리고 적게 줄이면 경제활동과 고용을 약화할 위험이 있다"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선 "지난 2년간 상당히 둔화했다"면서도 "연준의 2% 장기 목표에 견줄 때 다소 높은 상황에 머물러 있다"라고 진단했다. 연준이 통화 정책 목표 달성 준거로 삼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2024년 12월 전년 동기 대비 2.6%를 보였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반영하는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전년 동기 대비 2.8%로, 3개월 연속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파월 의장은 "경제 상황이 변화함에 따라 우리는 고용 극대화와 물가 안정이라는 두 정책 목표를 최적으로 달성하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며 "만약 경제가 강하게 유지되고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적으로 둔화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제한적인 정책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시추 실패… 정부 "추가 시추 이어갈 것" 포항 앞바다 수심 2km에 최대 140억 배럴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유ㆍ가스전을 찾는 `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시추가 실패했다. 이달 6일 정부는 석유ㆍ가스가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7개 유망 구조 중 하나인 대왕고래에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번 대왕고래 구조 시추 작업에서 가스 징후를 일부 잠정적으로나마 확인했지만,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었다"며 "경제성을 확보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대왕고래 구조의 탄화수소 가스 포화도가 충분히 높지 않기 때문에, 추가적인 탐사시추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는 이후로도 탐사시추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오는 3월부터 해외 석유개발 기업의 투자 유치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심해 개발에 필요한 자본력과 기술, 경험 등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절차가 본격 개시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투자 입찰공고는 늦어도 다음 달(3월) 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34명 성착취한 `목사방` 총책 김녹완 신상공개 텔레그램을 통해 남녀를 가리지 않고 총 234명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목사방` 총책 김녹완의 신상이 공개됐다. 이달 8일 서울경찰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피의자 김녹완의 신상을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녹완은 2020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경단`이라는 이름의 피라미드형 성범죄 조직을 결성했다. 드라마 수리남을 따라 자칭 `목사`였던 김씨는 그 아래 집사, 전도사, 예비 전도사 등을 둔 채 상명하복 계급을 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직원 13명은 중학생 1명, 고등학생 6명, 대학생 3명, 회사원 1명, 무직 2명으로 가장 어린 조직원은 15세로 알려졌다. 김녹완은 대학을 졸업한 일반 회사원으로 알려져 있고, 김녹완을 비롯한 조직원들은 교계와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성 착취 대상을 물색해 텔레그램으로 신상을 털어 협박했다. 경찰 추적 결과 피해자는 총 234명으로 남성이 84명, 여성이 150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 `N번방 사건`에서 조주빈의 `박사방` 피해자 73명보다 2배가량 많은 수준이다. 피해자로부터 제보를 받고, 2023년 12월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텔레그램과 미국 연방수사기관과의 공조 수사를 바탕으로 조직원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 김연경 은퇴 선언 "제2의 인생 살기 위해 선택"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4강 신화의 주역이자, 역사상 최고 여자배구 선수 중 하나인 김연경(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했다. 김연경은 이달 13일 인천광역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V리그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을 이끈 직후 "올 시즌이 끝나고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퇴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이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쉽다면 아쉬울 수 있지만 언제 은퇴해도 아쉬울 것"이라면서 구단과도 조율을 마친 상태임을 알렸다. 1988년생인 김연경은 37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총 521득점을 올리며 국내 선수 득점 1위에 올라있다. 이 부문 전체 6위, 공격 종합 부문 2위(성공률 45.36%), 퀵오픈 부문 1위(성공률 54.59%)를 달리고 있다. 통산 7번째 MVP도 유력한 상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4 · 뉴스공유일 : 2025-02-14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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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진교훈)가 새 학기를 맞아 학교 통학로 및 주변 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1일 구는 20개 동주민센터 및 주민들과 함께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위험 요소의 점검ㆍ제거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점검반은 이달 19일까지 지역 내 83개 초ㆍ중ㆍ고등학교 주변을 순찰하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 및 표지 상태 ▲보도 및 차도 파손 여부 ▲쓰레기 등 통행 방해 및 안전 위험 요소를 전반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등굣길 보행이 취약한 초등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구는 2024년 입학ㆍ개학 시기에 맞춰 통학로 점검을 실시해 총 154건의 안전 위험 요소를 찾아 개선했으며, 이번에도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소관부서에 통보해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진교훈 청장은 "새 학기 시작 전 통학로 주변의 안전 위험 요소를 점검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평가`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및 보행환경 개선 등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교통문화개선 우수 지자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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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스마트 기술 기반의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대상자를 다음 달(3월) 7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10일 시는 효율적이고 촘촘한 고독사 예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안부 살핌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전력 사용량과 통신 데이터를 결합해 1인 가구의 일상 패턴을 모니터링한다. 평소와 다른 이상 징후 발견 시 관할 읍ㆍ면ㆍ동 복지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전달하며, 알림을 받은 담당자는 전화나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해야 한다. 시는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이 있는 200가구를 집중 모집ㆍ발굴하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관할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별도의 기기나 센서를 추가하지 않고 기존의 한전 계량기와 통신사의 데이터를 활용해 안부 살핌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며 "사생활 침해나 심리적 거부감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는 오는 3월 한전ㆍSKT 등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후 시작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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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노후ㆍ유병력자 실손보험 가입연령이 현행 70ㆍ75세에서 90세로 확대되고, 보장연령도 100세에서 110세로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고령화 시대에 노년층의 의료비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노후ㆍ유병력자 실손보험 가입ㆍ보장연령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후 실손보험은 현재 65~75세 고령층이 가입하는 실손보험으로 보장연령은 100세이며 최대 연간 1억 원까지 보장한다.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보장액이 연간 최대 5000만 원으로 당뇨ㆍ고혈압 같은 경증 만성 질환이나 각종 치료 이력이 있어도 2년여(암은 5년)가 지나면 가입할 수 있으나 70세가 넘으면 가입할 수 없다. 현재 노후 실손보험은 생보 2개 사, 손보 7개 사 등 9개 사,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생보 2개 사, 손보 11개 사 등 13개 사가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노령층의 실손보험 가입률이 70대 38.1%, 80세 이상 4.4%로 낮은 상황에서 가입연령 제한이 노령층의 실손보험 가입을 어렵게 하는 요인 중 하나라는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이에 노후ㆍ유병력자 실손보험 가입연령을 현행 70ㆍ75세에서 90세로, 보장연령도 100세에서 110세로 확대키로 한 것. 가입ㆍ보장 연령이 확대된 노후ㆍ유병력자 실손보험은 오는 4월 1일부터 출시된다. 보장연령이 100세인 기존 계약은 재가입(3년 주기) 시기에 맞춰 보장연령이 110세로 자동 연장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실손보험 가입ㆍ보장연령 확대는 고령화 시대 국민 노후 대비를 위한 보험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국민 노후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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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박창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3칸 굴절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11일 국토교통부는 강 위원장이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교통수단(3칸 굴절버스) 도입 시범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3칸 굴절버스는 궤도ㆍ선로가 불필요해 초기 건설 비용과 기간이 경제적이고, 최대 270명의 수송 능력이 있다. 최대 305명을 태울 수 있는 5칸 트램차량 대비 약 90% 수송 능력을 갖춘 교통수단이다. 3칸 굴절버스는 올해 1월에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혁신위원회 규제 실증특례를 받아 도심 공공교통서비스가 취약한 대전 유성구 도안지구 일대에 설치된다. 대중교통이용을 높이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강 위원장은 "대전에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신교통수단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대도시권 교통문제를 해결하는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 협의를 지속추진하고, 무궤도 차량시스템의 국내 도입 및 국내기술 개발, 법령 개정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강 위원장은 대전시 `정림동~버드내교` 혼잡도로 개선 현장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적기 개통 및 안전사고 예방강화를 당부했다. 그는 "본 사업이 시행되면 도로통행이 지금보다 상당히 개선돼 지역 주민에게 출퇴근, 통학 시간 단축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겨울 추위가 지속되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근로자의 안전사고 방지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2 · 뉴스공유일 : 2025-02-12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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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식품/의료
윤지혜 · https://thehumantimes.com/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이 우리의 불안감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특정 미생물이 생성하는 물질이 뇌의 불안 관련 부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이러한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채소가 불안 완화와 정신 건강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장내 미생물이 뇌에 미치는 영향 싱가포르 듀크-NUS 의과대학과 국립신경과학연구소의 공동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인돌'이라는 물질이 뇌의 편도체에 작용하여 불안감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EMBO Molecular Medicine에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이 전혀 없는 무균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이러한 생쥐들은 일반 생쥐에 비해 불안 관련 행동이 증가하고, 뇌의 편도체에서 신경 세포의 과도한 활동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무균 생쥐에게 장내 미생물을 이식하거나, 미생물이 생성하는 인돌을 투여한 결과, 불안 행동이 감소하고 신경 세포의 과도한 활동이 정상화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물질이 뇌의 특정 부위에 영향을 미쳐 우리의 감정 상태를 조절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인돌과 같은 물질이 뇌의 신경 활동을 안정화하여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불안 장애 치료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불안감 완화에 도움되는 채소 이러한 연구 결과는 우리가 일상에서 섭취하는 식품이 정신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유지하고 건강한 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채소는 다음과 같다. 브로콜리: 트립토판이 풍부하고 장 건강을 돕는 성분이 많다. 시금치: 트립토판과 엽산이 풍부해 신경 안정에 기여한다. 콩나물: 발효 과정에서 장내 미생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양배추: 소화 건강을 돕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버섯: 특히 표고버섯과 같은 일부 버섯은 장내 미생물과 긍정적 상호작용을 할 가능성이 크다. 연구를 이끈 유원진 박사는 "이번 연구는 장내 미생물과 뇌 기능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며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조절함으로써 정신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적인 방법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건강한 식습관이 정신 건강의 시작 이 연구는 장내 미생물과 정신 건강 간의 연관성을 밝히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였으며, 향후 관련 분야의 추가 연구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치료법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상적인 식단에 장 건강을 돕는 채소를 포함하는 것이 불안감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출처: EMBO Molecular Medicine사람이중심, KBJ Times
뉴스등록일 : 2025-02-12 · 뉴스공유일 : 2025-02-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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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식품/의료
이지안 · https://thehumantimes.com/
  농촌진흥청이 표고버섯의 교배 핵심 유전자인 ‘호메오도메인2’의 기능을 학계 최초로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육종의 초석을 마련하며, 기존 교배 육종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가능성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리보핵산단백질(RNP) 기반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해 표고버섯의 교배형 유전자 교정체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교배 과정에서의 핵심 유전자 기능을 밝혔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전통 육종 방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호메오도메인2 유전자 결핍 시 정상 교배 불가 버섯은 동물이나 식물에 비해 유전자 정보가 부족해 전통적으로 현미경을 이용한 육안 판별 방식으로 교배 여부를 확인해왔다. 그동안 호메오도메인1과 호메오도메인2가 교배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정확한 기능은 밝혀지지 않았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교배형 유전자의 역할을 확인하기 위해 리보핵산단백질(RNP)과 나노입자(CaP) 복합체를 활용한 유전자 교정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호메오도메인2 유전자가 결핍된 표고버섯 균사체는 정상적인 교배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호메오도메인1 유전자가 결핍된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교배가 이루어지는 것이 확인됐다. 이는 호메오도메인2가 교배에 필수적인 유전자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분자표지 개발로 교배 과정 간소화 기대 기존의 버섯 교배 육종 과정은 100~1,000여 개의 균주를 현미경으로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호메오도메인2 유전자를 기반으로 한 분자표지를 개발하면 교배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육종 기간을 단축하고, 목표 형질을 정밀하게 개량하는 디지털 육종 시대를 앞당기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차세대농작물신육종기술개발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지난해 12월 국제학술지 Journal of Fungi에 게재되어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연구진이 개발한 유전자 교정체 확보 기술은 ‘CaP 나노파티클을 포함하는 버섯 유전자 교정용 조성물’이라는 명칭으로 특허 출원을 마쳤다(출원번호: 10-2024-0155583).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이번 연구는 기존 교배 육종 방식에서 벗어나 목표 형질을 선택적으로 개량할 수 있는 디지털 육종으로 나아가는 기틀을 마련한 성과”라며 “향후 교배형 유전자 분자표지를 개발해 육종 기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람이중심, KBJ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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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서울시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지상 구간 중 일부가 안전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신했다. 이달 11일 시는 공간 특성에 맞는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등 구의역 역사 하부와 주변 공간의 야간경관을 개선해 야간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을 향상했다고 밝혔다. 구의역 일대는 노후화된 조명 및 황량한 고가 철로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야간 보행 불안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었다. 이에 시는 구의역 주변 보행로와 역사 하부에 LED 라인 바(LED Line Bar), LED 스포트라이트(LED Spot Light)를 활용하는 등 조명을 균일하게 조성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가시성을 높였다. 또한 교각과 역사 하부에도 조명을 설치해 공간의 개방감을 확보하고, 미적 요소를 강조해 단조롭던 회색빛 교각을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특히 RGBW 색온도 조명을 적용해 다양한 색상 연출이 가능하게 했으며, 빛공해 방지 기준을 준수해 쾌적한 야간환경을 조성했다. 더불어 시는 특정 시간대나 이벤트 기간에 다채로운 색채의 조명을 연출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며, 이는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경관개선사업은 단순한 조명 설치를 넘어 도시 공간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건대입구역, 돌곶이역 등 답답한 인상을 주는 지역에 각 지역의 공간 특성에 맞는 야간경관을 조성해 서울을 더욱 밝고 매력적인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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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식품/의료
윤지혜 · https://thehumantimes.com/
  뽕나무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가지, 잎, 열매까지 다양한 부위에서 혈당 강하 효과가 확인되면서, 당뇨 관리에 유망한 천연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뽕나무 가지(상지) 추출물, 혈당과 지질 개선에 도움 대구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상지 추출물이 혈당과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당뇨병을 유도한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상지 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에서 공복 혈당이 64%, 혈중 중성지방이 7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체내에서 포도당을 분해하는 락타아제, 말타아제, 수크라아제 효소의 활성이 억제되면서 혈당 조절 효과가 강화되었다. 이와 함께, 한국식품연구원과 고려대학교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서도 상지 추출물이 고콜레스테롤 식이를 한 실험쥐의 혈중 총 콜레스테롤을 28.9%, LDL 콜레스테롤을 47.7%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효과가 상지의 주요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뽕잎 추출물,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효과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연구팀은 뽕잎이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에서, 뽕잎을 섭취한 당뇨 환자들의 식후 혈당 급등이 완화되었으며, 최고 혈당치가 44%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뽕잎 속 디옥시노지리마이신(DNJ)과 모란 A 성분의 탄수화물 흡수 억제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보고서에서도 뽕잎 추출물이 당뇨 예방 및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되었다. 또,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뽕잎을 첨가한 엿제품이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다고 보고되었다.   오디 가공품, 혈당 및 지질 상태 개선 효과 뽕나무 열매인 오디 역시 혈당 관리에 유익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연구진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오디를 활용해 만든 오디침출주와 오디식초가 당뇨 모델에서 혈당과 지질 상태를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 다만, 오디의 혈당 조절 효과에 대한 연구는 아직 제한적이므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자연에서 찾는 혈당 관리 솔루션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뽕나무의 가지(상지), 잎, 열매(오디) 모두 혈당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지의 레스베라트롤, 뽕잎의 DNJ와 모란 A, 오디의 항산화 성분 등이 혈당을 낮추고 지질 대사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뽕나무의 혈당 조절 메커니즘을 보다 명확히 규명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식품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본 기사는 국산 농·축·수산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 되었습니다. 내용은 원료에 대한 설명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의학적 효능이 아닌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므로 실제 효과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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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박창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규모가 5년 연속 줄어 2024년에는 2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달 1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2024년 339개 공공기관이 채용한 일반정규직(이하 무기계약직ㆍ임원 제외)은 1만9920명이었다. 신규 일반정규직 채용은 2019년 4만116명에서 2020년 2만9480명으로 떨어진 뒤 꾸준히 줄었다. 2023년 2만207명, 2024년에는 1만 명대로 내려왔다. 2024년 신규 일반정규직 중 청년은 1만6429명으로 전체의 82.5%였다. 이 비중은 2020년(74.8%)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았다. 공공기관 신입사원 초임 평균은 지난해 3872만원으로 전년(3819만원) 대비 소폭 올랐다. 공공기관을 관리ㆍ감독하는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2024년 초 공공기관 일자리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신규 채용이나 청년인턴 운영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경영평가 가점을 신설했다. 아울러 퇴직ㆍ이직 등으로 빈자리가 나면 수시 채용하도록 독려했다. 그럼에도 2024년 신규 채용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은 공공의료기관에서 채용을 크게 줄였기 때문이라고 정부는 분석했다. 또 공공기관도 민간기업처럼 당장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경력직을 선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2024년 교육부 산하 11개 병원은 전년보다 40.7%(2214명) 감소한 3228명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했다. 전남대학교병원(-415명)ㆍ충남대학교병원(-330명)ㆍ경상국립대학교병원(-299명)ㆍ전북대학교병원(-257명) 등에서 채용 감소 폭이 특히 컸다. 기재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때 수요가 많았던 의료 인력, 특히 간호사 채용이 많았는데 유행이 끝난 뒤 추가 인력이 필요하지 않아 채용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의대 증원을 두고 촉발된 의정 갈등이 공공의료기관의 수익 감소로 이어진 점도 일자리 문이 닫힌 요인으로 분석된다. 청년층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인턴 채용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성과가 나타났다. 2024년 청년인턴 채용은 2만1039명으로 2023년(1만8196명)보다 16.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채용형 인턴`의 비중은 22.4%(4745명)로 2019년(23.8%) 이후 가장 컸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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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이하 소방본부)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화재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특별사법경찰로 구성된 금화순찰대를 이달 12일부터 운영한다. 최근 소방본부는 "세종시 공동주택 거주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86.9%로, 지하주차장 화재 발생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철저한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며 금화순찰대 운영 이유를 밝혔다. 금화순찰대는 우리나라 최초 소방기관인 `금화도감`의 이름에서 착안했으며, 화재 예방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소방특별사법경찰 2명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186곳을 대상으로 다양한 화재 예방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공동주택 소방안전관리자 등에 대한 지하주차장 맞춤형 화재안전 컨설팅 ▲관계인 대상 화재 대처 방법 교육 ▲지하주차장 주요 소방시설 폐쇄ㆍ차단행위 점검ㆍ지도 등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작년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로 지하주차장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서는 평소 지하주차장 소방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고 입주민들도 화재 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 지역 내 지하주차장 화재는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총 17건이 발생해 51억여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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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폐기물처리시설 개선을 통해 생활악취 문제 해결 및 운영 비용 절감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7일 시는 한솔동 및 장군면 주민의 오랜 숙원사항이었던 생활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가람동에 위치한 폐기물연료화시설에서의 고형연료(SRF)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 가능한 폐비닐 등을 선별한 뒤 건조ㆍ성형해 고형연료를 만드는 곳으로, 고형연료 생산 과정에서 악취, 에너지 비효율, 과다한 시설 운영 비용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이에 시는 고형연료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악취 해결 및 정주 여건 개선과 더불어 시설운영에 투입되던 민간위탁비용 등 연간 약 20억 원의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처리는 지자체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기초시설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폐기물연료화시설의 위생적ㆍ효율적인 유지ㆍ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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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경남과 부산광역시의 균형 발전과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남부산과학기술원을 설립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남부산과학기술원법안`을 지난 4일 대표발의 했다. 허 의원은 "경남과 부산시는 조선, 기계, 자동차, 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특히 경남 창원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기계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첨단 제조업과 스마트 산업의 전환을 주도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그러나 이러한 산업 인프라와 입지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경남과 부산시를 아우르는 통합적 과학기술 연구 및 교육기관이 부재하는 실정"이라며 "산업 고도화와 혁신을 선도할 고급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기반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허 의원은 "경남과 부산 지역을 통합하는 경남부산과학기술원을 설립함으로써 과학기술 우수 인재를 양성해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개정안 제안 이유를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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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부산광역시의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부산지역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과 관련한 사업현장 및 워케이션 거점센터, 청년마을 등을 방문했다. 특별법안은 부산을 물류, 금융 및 디지털ㆍ첨단산업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특구ㆍ지구 지정 및 특례 등의 내용과 더불어 교육, 생활, 글로벌 문화ㆍ관광 환경 조성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행안부는 부산시와 적극 협력해 특별법안을 제정하고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지원함과 동시에 지역활성화 및 균형발전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차관보는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재원)으로 조성된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도 방문했다.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중앙부처 공무원 대상 워케이션을 도입하고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21년 행안부 청년마을로 선정된 `이바구마을`을 방문해 청년유입을 통한 지역 활력증진 방안 및 민관 협업으로 빈집을 정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김 차관보는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현장 상황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자주 찾고 현장의 의견을 행안부 주요 정책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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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AU인사이트팀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 바쁘게 흘러가는 한 주, 쏟아지는 뉴스 홍수 속에서 무엇부터 찾아봐야 할지 막막할 독자분들을 위해 아유경제 인사이트팀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알아두면 좋을 핵심 이슈 10개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 지난해 지방 분양 비중, 2010년 이래 최저 지난해 전국 분양 물량 중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 이래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부동산R114랩스 자료를 토대로 연도별 분양 물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한 16만373가구 가운데 지방 물량은 7만5668가구(47.2%)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022년과 2023년에 비해 각각 13.3%포인트, 1.6%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2010년(45.7%) 이후 가장 낮은 비중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올 2월 분양도 수도권은 전년 동월 대비 공급량이 2배 늘어나지만 지방은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할 전망"이라며 "지방 미분양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건설사들이 분양을 미루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2심도 전부 무죄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19개 혐의에 대해 전부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는 이달 3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19개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공소사실을 모두 무죄로 판단한 원심 판결에 대해 검사의 항소 이유는 모두 받아들일 수 없고, 예비적 공소사실 역시 모두 무죄로 판단한다"고 판결했다.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이하 미전실)과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등 13명도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앞서 이 회장은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그룹의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시세 조종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검찰은 미전실이 이 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이 회장에게 유리한 합병 비율과 시점을 골라 합병을 계획하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에서 형식적으로만 검토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 정부 부처, `딥시크` 차단 잇따라 "금융기관도 동참" 정부 부처들이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속 차단에 나서고 있다. 이달 5일 외교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접속을 차단한 데 이어 통일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이 6일 기준 접속을 차단했거나 차단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접속 차단을 검토 중이다. 이는 생성형 AI 사용 과정에서 민감한 업무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도 딥시크 차단에 동참하는 모양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달(1월) 31일부터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 4일부터 접속을 막았다. KB국민은행은 지난 3일, 하나은행은 지난 4일부터, 우리은행은 지난 6일부터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 토스뱅크와 케이뱅크도 데이터 수집ㆍ학습 관련 보안성 검토가 완료될 때까지 딥시크 서비스를 차단 중이다. ■ 트럼프 `가자지구 구상`에 동맹국들, 인종청소 반대 비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가자지구 구상`을 내놔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달 4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가자지구가 아닌 다른 지역에 재정착시켜야 한다"면서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하고 경제 발전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방 동맹국을 비롯해 각국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프랑스 외무부는 이달 5일(현지시각)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강제 이주에 반대한다"며 "이는 국제법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자 팔레스타인인들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도 성명에서 "가자지구는 요르단강 서안이나 동예루살렘과 마찬가지로 팔레스타인인들 땅으로, 이 지역들은 미래 팔레스타인 국가의 기반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점령 및 팔레스타인 주민 강제 이주 계획에 대해 `인종 청소`라며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문제를 더 악화시켜선 안 된다. 국제법 기반에 충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연금개혁 출발 청신호… 소득대체율에선 이견 여야의 연금개혁 논의에 청신호가 켜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모수개혁과 구조개혁 논의가 동시 진행되지 않는다면 협의에 나설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모수개혁이 기존 연금제도 내에서 보험료율ㆍ소득대체율 등 주요 숫자를 조정하는 것이라면, 구조개혁은 연금제도 틀 자체를 바꾸는 것이다. 하지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모수개혁이 좀 더 손쉽다면 그것부터 먼저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하루빨리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모수개혁을 시작으로) 구조개혁 같은 부분도 같이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장을 바꾸면서, 연금개혁 논의에 물꼬가 텄다. 여야가 합의를 시도하는 모수개혁 중에서도 가장 큰 쟁점은 소득대체율 조정 문제다. 소득대체율은 은퇴 후 연금 가입자가 받는 연금액이 생애 평균 소득의 몇 퍼센트인지 나타내는 지표로, 수급자의 실질 소득 보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소득대체율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며 무산됐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현행 40%에서 45%로, 국민의힘은 43% 수준으로 상향하자며 2%포인트 차이로 합의가 불발됐다. 그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1대 국회 임기 종료 사흘 전 44%까지 수용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조정 가능성이 커졌다. 최종 합의점은 42~44%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 21년 만 최악의 내수 침체?! 2024년 소매판매 2.2% 감소 대표적인 내수 지표인 소매판매액이 지난해 2.2% 줄면서 2003년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이달 3일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해 소매판매는 2024년보다 2.2% 감소하며 `카드 대란` 사태가 있었던 2003년(-3.2%)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승용차 등 내구재(-3.1%),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4%), 의복 등 준내구재(-3.7%) 등 전 분야에서 판매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소매판매 지표는 2022년(-0.3%) 2023년(-1.5%)에 이어 3년 연속 감소했다. 1995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장 기간 감소세다. 이러한 내수 침체 요인으로는 고금리ㆍ고물가가 장기화된 가운데 지난해 12월 3일 계엄사태 등이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 3년 연속 세수결손 우려 `성장 쇼크` 현실화 12ㆍ3 비상계엄 사태와 내수 소비 부진 등으로 인한 `성장 쇼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3년 연속 `세수펑크`가 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2025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2%, 경상 GDP는 4.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토대로 2025년 예산안을 짰다. 하지만 2024년 하반기 내내 내수가 부진하고, 비상계엄 사태 이후 경기가 급속도로 얼어붙으면서 정부는 지난달(1월) 초 성장률 눈높이를 대폭 낮췄다. 정부는 올해 실질 GDP는 1.8% 증가, 경상 GDP는 3.8% 증가로 하향 조정했다. 예상했던 성장률이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3년 연속 대규모 세수결손이 우려된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8월 2025년 국세수입을 382조4000억 원으로 예상한 바 있다. 2024년 세수 재추계치(337조7000억 원)와 비교하면 44조7000억 원이 더 늘어났다. 특히, 올해는 법인세가 작년(63조2000억 원) 대비 25조 원 이상 많은 88조5000억 원이 걷힐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국내 주요 반도체 대기업의 실적은 밝지 않으면서 법인세 세수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삼성전자의 2024년 4분기 영업이익은 6조4927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아울러 대표적 내수 지표인 소매판매액이 2024년 2.2% 줄면서 부가가치세 세수 전망도 어둡다. 또 부동산시장도 냉랭해지면서, 양도소득세 수입까지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정부 관계자는 "세수 여건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며 "1월분 실적치를 보고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 2024년 1인당 GDP 일본ㆍ대만 추월 우리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일본과 대만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이달 2일 기획재정부ㆍ한국은행ㆍ통계청 등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의 1인당 GDP는 전년보다 454달러(1.28%) 증가한 3만6024달러(약 5253만3799원)로 추계된다. 이는 IMF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2024년 추정치(3만6132달러)와도 비슷한 수준이다. IMF에 따르면 일본은 3만2859달러, 대만은 3만3234달러로 예상됐다. 1인당 GDP 상승의 주요 요인은 경상GDP 증가다. 2024년 경상GDP 예상 증가율은 5.9%로, 2021년(7.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정부는 교역조건 개선과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총인구 증가세 둔화도 1인당 GDP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 지난해 전 세계 금값ㆍ거래량 모두 사상 최고치 지난해 전 세계 금 거래량과 총 거래금액, 평균 거래가격 등이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5일(현지시각)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금 거래량(장외거래 포함)은 총 4974t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 거래만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해 분기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런던금거래소의 오후 고시가격 기준으로 2024년 4분기 금 평균 가격은 온스당 2663달러로 사상 최고치였으며, 연평균 가격도 온스당 2386달러로 역시 최고치다. 금 총 거래금액은 작년 4분기에만 1110억 달러, 연간으로는 3820억 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NBA `돈치치↔데이비스` 초대형 트레이드… 역대 가장 충격적인 드래프트 1위 선정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 루카 돈치치와 LA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가 유니폼을 바꿔입으면서 `역대급` 초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이달 1일(현지시각) ESPN은 "레이커스와 댈러스, 그리고 유타 재즈가 삼각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레이커스는 댈러스로부터 돈치치와 막시 클레버, 마키프 모리스를 받고, 댈러스는 데이비스와 맥스 크리스티, 202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유타는 레이커스에서 제일런 후드-쉬피노를 영입하고, LA 클리퍼스와 댈러스의 2025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얻었다. 둘 다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인 만큼, 파장도 컸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이 트레이드가 역대 미국 프로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충격적이었다고 이달 6일 평가했다. 이 매체가 2위로 올려놓은 `충격 사례`는 1920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나온 `홈런왕` 베이브 루스의 트레이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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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대전광역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위한 국비를 약 124억 원 추가 확보함에 따라 총 680억 원의 RISE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난 4일 시는 교육부가 추진한 `RISE 계획 및 체계 구축ㆍ운영 우수지자체 선정 평가`에서 구축ㆍ운영 부문 최우수, 계획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RISE 사업비 124억 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대전의 RISE 계획은 `ABCD+QR 경제ㆍ과학도시 대전`을 구현하기 위한 교육 혁신 및 지ㆍ산ㆍ학ㆍ연ㆍ관 협력 생태계의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하며, 5대 프로젝트 및 12개 단위과제를 담고 있다. 5대 프로젝트는 ▲지역 선도형 대학교육 특성화 ▲지역 정주형 취ㆍ창업 활성화 ▲지속 발전형 지ㆍ산ㆍ학ㆍ연 협력 고도화 ▲생애 성장형 직업ㆍ평생교육 강화 ▲RISE 촉진형 지역 현안 해결 등이며, 각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는 12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출연연과의 연구 협력`을 대표 과제로 마련해, 대전의 높은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집결한 지역혁신모델(인재양성ㆍ연구개발ㆍ사업화의 연결)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출연연 및 지역 산업계 간 협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형 RISE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며 "RISE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대학 및 기업, 출연연 등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지역혁신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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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대전광역시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사업`이 규제 개선 및 공용연구시설 인프라 구축 등의 놀라운 성과를 창출하고 종료된다. 지난 2일 시는 공동연구시설 설치ㆍ운영을 통한 감염병 백신 치료제 조기 상용화 지원 및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에 참여한 13개 기관ㆍ기업(대전테크노파크,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진시스템 등)은 2020년 7월부터 4년 6개월간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구축ㆍ운영으로 백신치료제 조기 상용화`라는 실증특례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1월에 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시설의 사용계약을 체결한 자에 대해 개발ㆍ실험 승인신청이 가능하도록 질병관리청 소관의 `시험ㆍ연구용 LMO 국가승인제도`가 개정됐으며, 생물안전3등급(BL3) 연구시설의 공동설치ㆍ운영 근거가 마련되면서 최종적으로 규제가 개선됐다. 이번 규제 개선을 통해 충남대병원과 사용계약을 체결한 바이오 벤처기업은 누구나 최신 분석기기의 연구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새로운 치료제ㆍ백신ㆍ진단기기 등 기초연구 및 전임상 시험 등도 가능해졌다. 실제로 사업에 참여한 진시스템은 공용연구시설을 활용해 결핵 진단기기 개발을 검증했으며, 최근 인도에 3년간 295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시, 을지대병원, 충남대병원, 대전테크노파크는 특구 사업 종료 이후에도 `대전 인체유래물은행`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고품질 검체의 신속 제공 등 자원 공급의 원활화 ▲신제품 개발 및 기존 제품의 고도화 등이 가능해져 기술개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성과로 기업들이 BL3 시설이 없어도 백신 개발이나 실험을 할 수 있도록 근거가 마련됐다"며 "충남대병원의 공용연구시설 및 인체유래물은행 운영으로 바이오산업 연구와 개발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특구 사업에는 총 32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에 대해 총 985억 원의 투자가 유치됐고 신규고용은 60% 이상(130명, 2023년 말 기준) 증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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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항공기와 조류의 충돌사고 방지 등 항공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항시설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4일 대표발의 했다. 김 의원은 "현행 「조류 등 야생동물 충돌위험 감소에 관한 기준」은 항공기와 조류 또는 야생동물의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류 등의 서식지 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항공기와 조류의 충돌사고는 국내에서 매년 빈발하고 있는 사고 유형으로 철저히 관리되지 않으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위험이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전문인력 운영 방침 및 관리 방안에 관한 제도적 기반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의원은 "전문인력 운영 및 공항별 조류충돌사고 방지 계획 마련 의무를 법률에 명시함으로써 항공기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려는 것"이라며 개정안 제안 이유를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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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서울시가 운동장과 체육관 등 교내 체육시설 개방을 희망하는 학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달 5일 시는 지역주민에게 최소 2년 이상 체육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체육시설 개ㆍ보수 비용부터 보안시설(CCTV) 설치비용 등까지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사업`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민 생활체육 수요 대응을 위한 사업으로, 시는 서울 내 신규 부지 발굴이 부족한 실정을 고려해 2000년부터 학교 운동장이나 체육관 등을 활용해 양질의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보조금을 지원받아 체육시설을 개방한 학교는 총 157곳이다. 사업 참여 학교 대부분은 의무 개방 기간인 2년이 지난 후에도 시민들이 자유롭게 체육시설을 이용하도록 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시는 올해 50개 내외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학교는 ▲개방수준(시간ㆍ기간 등) ▲시급성 ▲적정성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 후 선정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육시설에 대한 시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자치구(체육회)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이 생활권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누리고, 학생들은 시설 개ㆍ보수 지원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서울 곳곳에 생활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학교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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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박창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올해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2024년에 비해 4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4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지난 1월 24일~2월 2일) 동안 전국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집계한 결과, 교통사고는 일 평균 231.1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일 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383.6건이었던 것에서 39.7%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라 일 평균 사망자 수도 1년 전 4.4명 대비 18.2% 감소한 3.6명으로 지난 2일 기준 잠정 집계됐다. 특히 국가간선도로망인 고속ㆍ일반국도의 일 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 및 사망자 수는 각각 23.7건과 0.3명으로, 2024년 발생 건수 및 사망자 수 57건, 1.2명과 대비해 각각 58.4%, 75.0% 감소했다. 대책기간 중 총 이동인원을 살펴보면 2024년 2702만명 대비 19.2% 증가한 3222만명으로 조사됐다. 다만 일 평균 이동 인원은 이동량 분산과 폭설 등 기상상황 악화에 따른 이동 수요 감소 등으로 같은 기간 587만명에서 452만명으로 23% 감소했다. 일 평균 해외 출국자 수는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12만1000명에서 올해 13만7000명으로 13.2% 늘었다. 고속도로 통행량은 총 4600만대로 1년 전 2721만대 대비 69.1% 증가했으나, 일 평균 통행량은 460만대로 지난해 544만대보다 15.4% 줄었다. 또 고속도로에 소요되는 최대 시간은 귀성의 경우 통행량 분산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나, 귀경은 기상 상황과 설 당일 통행량 집중으로 대부분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올해 설 특별교통대책이 원활하게 시행되고 교통사고가 감소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교통수요 분석과 교통대책 시행 결과 나타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현장에서 국민 안전을 직접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05 · 뉴스공유일 : 2025-02-05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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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6000억원 규모의 K-콘텐츠 펀드를 조성한다. 이달 5일 문체부는 `2025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를 공고하고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약 6000억 원 규모의 K-콘텐츠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우선 문화 분야에 3000억 원을 출자해 총 5200억 원 규모의 5개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IP펀드(조성 목표 1500억 원)`, `신기술펀드(조성 목표 750억 원)`, `수출펀드(조성 목표 1500억 원)`를 조성해 콘텐츠 지식재산 확보와 신기술 융합, 세계 진출을 지원한다. 영화 분야에는 지난해보다 100억 원 증액한 350억 원을 출자하고, 796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한다. 또 애니메이션 전문 펀드를 신설해 영상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국내 영화산업의 투자 위축을 고려해 결성 1년 내 약정 총액의 25%를 투자하도록 한 `연차별 투자의무`를 폐지해 시장으로의 신속한 자금 유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K-콘텐츠 펀드 제안서 접수는 오는 12~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최종 운용사는 올해 4월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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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강정은)과 경동건설(사장 김정기)이 지역 산업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 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최근 부산대와 교내 삼성산학협동관 산학협력단장실에서 경동건설과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대와 경동건설 간 협력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코자 추진돼 향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산업체 수요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 개발ㆍ운영과 인재 양성 협력 ▲공동 산학기술개발과제 확대 ▲산학협력 얼라이언스 구축해 지속적인 협력 기반 마련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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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박창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BX391편) 여객기 화재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 감식이 마무리됐다. 수집된 증거물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등으로 옮겨 정밀 감식을 할 예정이다. 최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항공ㆍ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와 프랑스 사고조사당국(BEA), 국과수, 경찰 과학수사대, 소방으로 구성된 합동조사팀은 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현장감식에서는 수집된 증거물 촬영, 목록작성 분류 및 육안 분석 등이 진행됐으며, 증거물들은 사조위와 국과수 분석시설 등으로 옮겨 세부 조사와 정밀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조위는 관계자와 목격자 진술을 받고 폐쇄회로(CC)TV 영상과 블랙박스를 분석하는 등 초기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조위 관계자는 "화재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초기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증거물에 대한 감식결과는 향후 사고조사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공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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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는 항공ㆍ공항 분야 민간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하는 `항공안전 혁신 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달 4일 첫 기획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항공안전 혁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국토부 자체 심의ㆍ자문 기구다. 2024년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지난달(1월) 28일 에어부산 화재 등 최근 연이어 발생한 항공기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로, 국내 항공안전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만들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항공운항 안전 분과와 공항시설 개선 분과로 나뉘어 오는 4월까지 약 10주간 운영된다. 항공운항 안전 분과에는 ▲항공안전 분야 4명 ▲조종 2명 ▲정비ㆍ객실 2명 ▲소비자ㆍ법률 2명, 공항시설 개선 분과에는 ▲항공교통 2명 ▲조류 2명 ▲건설ㆍ토목 4명 ▲항행ㆍ법률 2명 등 각각 10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국토부는 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논의 주제에 따라 관련 전문가를 위원으로 추가 임명할 계획이다. 이번 첫 기획 회의에서는 위원장을 선출하고, 향후 위원회를 운영해 나갈 방향과 목표를 설정한다. 이후 저비용 항공사(LCC)의 정비역량 제고, 높은 항공기 가동률 관리, 공항 건설ㆍ운영 규정 간 불일치 해소 등 제주항공 참사 수습 과정에서 주로 지적된 사항을 집중 논의한다. 항공사의 운항 인ㆍ허가 시 안전성 검토 강화, 항공안전투자 공시제도 내실화, 공항 건설ㆍ운영규정 개정, 공항운영 증명ㆍ운영검사 내실화 등 항공 안전체계 쇄신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다룰 예정이다. 위원회는 오는 3월 말까지 항공 안전 전 분야에 걸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4월 초 공청회를 거쳐 항공안전 혁신대책을 최종적으로 확정ㆍ발표할 계획이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각종 항공기 사고 발생에 따라 항공안전 관련 제도 개선은 현재 정부가 최우선으로 다뤄야 할 과제"라며 "우리나라 항공안전 시스템의 신뢰 회복을 위해 정부는 항공안전 체계를 처음부터 다시 세운다는 결심으로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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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한국사회보장법학회 이관수 이사(공인노무사)는 오는 22일 육아휴직 부정 수급 예방에 대한 무료 세미나를 웹엑스와 제휴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보장법학회(김홍영 회장)는 사회보장 규범의 중요성과 독자성을 정립해야 하는 필요성을 공감하고 올바른 사회보장정책의 제시를 목적으로 설립된 학회로서 작년 이관수 이사가 공인노무사로서의 「고용보험법」 연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이사로 선임됐다. 이관수 이사는 인터뷰에서 "「고용보험법」 전문 노무사로서 육아휴직급여 부정 수급 예방 및 「고용보험법」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세미나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용보험법」 관련 세미나 개최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관수 이사는 제15회 공인노무사로 최연소 합격한 이후 한국공인노무사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한국사회보장법학회 이사 및 사단법인 한국ESG학회 부회장을 맡으며 학문적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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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AU인사이트팀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 바쁘게 흘러가는 한 주, 쏟아지는 뉴스 홍수 속에서 무엇부터 찾아봐야 할지 막막할 독자분들을 위해 아유경제 인사이트팀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알아두면 좋을 핵심 이슈 10개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원인 규명 착수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국토교통부 항공ㆍ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프랑스 사고조사당국(BEA) 소속 전문가들은 이달 31일 사고기 위험관리평가를 실시한 후 본격적인 합동 화재감식 등 조사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홍콩행 에어부산 391편 항공기(HL7763)의 꼬리에서 동체까지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 발생했으며, 탑승객은 전원 생존했다. 탑승객들의 증언에 따르면, 불이 시작된 곳이 기내 수하물 선반이라는 점에서 이번 여객기 화재는 보조배터리 발화가 원인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설 연휴 이례적 폭설… 큰 사고는 없었다 이번 설 연휴 이례적인 폭설이 내린 가운데 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폭설이 내린 가운데,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소방 당국은 101건의 구조ㆍ구급과 166건의 안전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폭설로 인해 곳곳에서 시설 피해도 일부 발생했다. 충남 홍성ㆍ논산ㆍ부여ㆍ당진 등 축사 13곳과 경기 양평의 비닐하우스 1곳이 붕괴됐다.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일부 지연되거나 중단됐다. 김포ㆍ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9편이 결항됐고, 인천과 백령도, 포항과 울릉도 등을 오가는 30개 항로 40척의 여객선도 지연됐다. 지리산, 설악산 등 17개 국립공원 363개 구간 출입과 지방도로 26개소 진입도 통제됐다. ■ 법원, `서부지법 난동` 19명 구속적부심 모두 기각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당시 서울서부지법 안팎에서 난동을 일으킨 혐의로 구속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구속이 적법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이달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구속된 윤 대통령 지지자 19명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모두 기각했다. `서부지법 난동 사태`는 지난 19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을 습격해 시설을 파괴하고, 경찰과 민간인ㆍ기자를 상대로 폭력을 휘두른 사건이다. 30일 기준 경찰에 체포된 피의자 95명 중 구속된 피의자는 63명에 이른다. 경찰이 채증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미검거자 신원을 더 특정하고 있는 만큼 구속 피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 국토부, `아파트 철근 누락` 논란 대책 내놓는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최근 논란이 됐던 `아파트 철근 누락`과 관련해 실태를 분석하고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설 연휴가 끝난 후 다음 달(2월) 6일 국회에서는 전국 건설업 전문가, 정부, 국회 관계자들이 모여 건설 현장 부실시공 실태 및 원인을 분석하는 회의를 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우 장관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 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언론사는 철근 누락, 국토부 민간 무량판 아파트 전수조사 보고서의 진실성 문제 등을 최근 제기한 바 있다. 실제로 국토부가 언급한 경기도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천장에는 철근 33개가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이달 24일 "국토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이 해당 단지를 조사한 점검업체에 직접 확인한 결과 측정지점 1곳에서 시공 하자 우려가 있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출생아ㆍ출산율 9년 만에 반등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달 29일 통계청의 인구동향에 따르면 2024년 11월 출생아 수는 2만95명으로, 2023년 동월 대비 14.6%(2565명)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부터 5개월 연속 2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상승 추세로 전환했다. 증가율은 ▲7월 7.9% ▲8월 5.9% ▲9월 10.1% ▲10월 13.4% ▲11월 14.6%로 상승 폭도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2015년 이후 9년 만에 출생아 수가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22만94명으로 2023년(21만3723명) 대비 3%가량 증가했다. 12월 출생아 수가 1만 명만 넘는다면 2022년(23만28명) 수치를 넘어서게 된다. 합계출산율도 9년 만에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관 부처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은 2015년 1.239에서 8년 연속 하락해 2023년 0.721까지 떨어졌지만, 2024년에는 0.75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 저비용ㆍ고효율 `딥시크` 파장… 미ㆍ중 AI 경쟁 가속화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미국 오픈AI의 대표 모델인 `챗GPT`에 필적한 AI 모델을 출시하면서 전세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딥시크는 챗GPT 개발비의 약 5.6%에 불과한 비용만으로 개발됐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글로벌 AI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미ㆍ중 AI 패권 경쟁이 본격적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앞서 미국은 중국군이 AI 구현 등에 쓰이는 반도체 제품을 군사용으로 전용할 위험이 있다며 중국에 최신 AI 반도체 수출을 막아온 바 있다. 이에 딥시크에는 중국 수출용으로 출시된 저사양 반도체칩이 쓰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는 저사양 AI용 반도체도 대중국 수출을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트럼프, 관세 부과 방침 재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달 27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의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열린 공화당 연방하원 콘퍼런스 연설에서 "외국 생산자는 이 나라의 성장이나 발전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관세 부과 대상 산업으로 의약품, 반도체, 철강을 꼽았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집권 1기 당시 대규모 철강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면 미국에는 철강 공장이 하나도 없었을 것이다"라며 "세탁기, 건조기 등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면 오하이오에 있는 회사들은 모두 망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세탁기를 언급하며 "한국이 세탁기 등을 덤핑하고 있어서 50%의 관세를 부과했고, 75%, 100%까지 올렸다"며 "내가 없었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철강, 알루미늄, 구리 등 군사용으로 필요한 물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생산을 미국으로 다시 옮기기 위해 희토류 광물을 환경친화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연준, 트럼프 금리인하 압박에도 동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올해 첫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이달 29일(현지시각)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FOMC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열린 것으로, 연준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적인 금리 인하 압박 요구에도 동결을 택했다.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나 당분간 트럼프 2기 행정부 새 정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 필요성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동결 후 기자회견에서 "관세ㆍ이민ㆍ재정정책, 규제와 관련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런 정책들이 경제에 미칠 영향이 어떤지 합리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정책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제시되길 기다려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루카셴코 7연임 성공… EU는 "인정할 수 없는 선거" 비판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로 불리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7연임에 성공했다. 벨라루스 벨타 통신에 따르면 이고리 카르펜코 벨라루스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이달 27일(현지시각) 루카셴코 대통령이 전날 열린 대통령 선거 잠정 개표 결과 513만6293표를 획득해 승리했다고 밝혔다. 루카셴코 대통령의 득표율은 86.82%로, 다른 후보 4명은 1~3%에 그쳤다. 이에 따라 루카셴코 대통령은 1994년 옛 소련에서 독립한 벨라루스의 초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총집권 기간을 2030년까지 36년으로 늘렸다. 유럽 최장수 지도자다. 유럽연합(EU)과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는 같은 날 오후 공동 성명에서 이번 대선이 "지속적인 억압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선거는 자유롭고 공정하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간주할 수 없다"며 "엉터리 대선"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루카셴코 대통령은 "서방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벨라루스는 EU와 대화할 용의가 있지만 당신들 앞에 굴복하거나 무릎을 꿇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운명의 날` 1초 더 줄었다!… "지구 종말까지 89초"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운명의 날 시계(Doomsday Clockㆍ지구 종말 시계)`가 올해 자정까지 89초 남은 것으로 설정됐다. 미국의 핵과학자 단체인 핵과학자회(BAS)는 이달 28일(현지시각) 올해 운명의 날 시계가 인류 종말 순간인 자정을 기준으로 89초 전으로 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4년 기준인 90초보다 1초 더 앞당겨진 것으로, 역대 지구 멸망에 가장 근접한 시간이다. 운명의 날 시계는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전문가들이 매년 핵 위협과 기후변화 등 전 세계적인 위험 요소들을 평가해 조정하는 상징적인 지표다. 올해 초침이 더 앞당겨진 이유로는 ▲기후변화 ▲생물학적 위기 ▲인공지능(AI)ㆍ드론ㆍ초음속 무기 등 파괴적 기술 ▲북한의 핵 개발이 등이 꼽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1-31 · 뉴스공유일 : 2025-01-31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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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문선옥 · http://happykoreanews.com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는 30일 설을 맞아 도내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의 자택을 찾아 세배하고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강태선 애국지사에게 한라산영귤차 세트를 전달하며 조국 독립을 위한 헌신과 희생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히 오래오래 지내시면서 제주도가 더욱 도약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과거와 달리 이제는 일본을 비롯해 중국 지방정부에서도 교류를 희망하는 등 제주가 눈부신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며“최근 일본 도쿠시마현에서 제주도의 에너지 정책과 환경 정책을 배우고 싶다며 교류 협력을 제안해왔다”고 전했다.   강태선 애국지사는 일본에서 6년간 생활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제주의 발전상을 반겼다. 아울러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라는 애국가 가사처럼 우리 모두가 서로 화합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새해 바람을 전했다.   이에 오 지사는 “제주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태선 애국지사는 1924년생으로 올해 만 100세이며, 국내 생존 애국지사 5인 중 1명으로 도내에서는 유일하다.   강태선 애국지사는 18세이던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위한 모임을 조직하고 동지를 규합하는 활동을 펼치다 체포돼 징역 2년 6월형을 선고 받았다. 복역 중 광복을 맞이해 출옥했고 1990년 정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제주도는 국가유공자가 존경과 예우받는 보훈문화를 확산하고 보상 강화 및 보훈·의료 복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11월「제주특별자치도 보훈예우수당 지원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현충수당과 호국수당이 인상돼 올해부터 매년 6월 1일 20만원 씩 대상자에게 지급된다.   현충수당은 사망한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유족에게 지급된다. 호국수당은 17세 이하 학도병의 공훈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실제 제사 등 의례를 봉행하는 유족에게 지급하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25-01-30 · 뉴스공유일 : 2025-03-28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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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문선옥 · http://happykoreanews.com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설 명절을 하루 앞둔 28일 도내 주요 공공기관을 방문해 연휴기간 비상 근무태세를 점검하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해병대9여단을 찾은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 공직자들이 모금한 국군장병 위문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장병들과 함께 간식을 함께하며 국토방위를 위한 헌신에 고마움을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장병들의 헌신 덕분에 도민과 관광객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고 있다”면서 “제주도는 제9여단과 함께 최고 수준의 통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휴 기간 특별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서귀포소방서를 방문해 근무 인력과 출동 상황을 점검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24시간 비상 대기 중인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오 지사는 “도 전역에 많은 눈이 내려 교통사고와 낙상사고가 우려된다”며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귀포의료원 응급실에서는 연휴 기간 병상 가동현황을 살피고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현재 진행 중인 서귀포의료원 급성기병상의 증축공사 현황을 살펴보고, 병상이 조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오영훈 지사는 서귀포올레매일시장에서 상인과 방문객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서귀포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간식을 구매하며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전날인 27일 일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제주국제공항에서 자치경찰단과 관제탑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동문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파이팅!”을 함께 외치며 격려하고, 대파와 미역, 몸, 참기름 등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뉴스등록일 : 2025-01-30 · 뉴스공유일 : 2025-03-28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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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옥 · http://happykoreanews.com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도민을 위한 화상 구술심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심판위원회(위원장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 이하 ‘제주행심위’)는 24일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위원장 조소영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이하 ‘중앙행심위’)와 도청 한라홀에서 제주도민 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날 협약식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조소영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기선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심판국장, 권오성 행정심판총괄과장 등이 참석했다.   ❑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민은 세종시까지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행정심판 구술심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상정된 행정심판 사건 중 구술심리가 필요한 경우, 청구인과 피청구인은 제주도청에 설치된 화상시스템을 통해 심리에 참여할 수 있다.   ❍ 이를 통해 제주도민의 이동시간과 교통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도서지역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해 보다 폭넓은 권익구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 양 기관은 행정심판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행정심판 청구권 남용사건에 대한 공동대응 등 행정심판 제도 발전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진명기 제주행심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도서지역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제주도민의 행정심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실질적 권익구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중앙행정기관 및 그 소속기관, 17개 시·도의 처분 또는 부작위에 대하여 제기되는 심판청구 사건 심리·의결   *제주특별자치도행정심판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행정청(제주시, 서귀포시 등)의 처분 또는 부작위에 대하여 제기되는 심판청구 사건 심리·의결   *구술심리란, 서면심리와 달리 당사자가 심리기일에 직접 출석하여 진술하는 심리방식
뉴스등록일 : 2025-01-24 · 뉴스공유일 : 2025-03-28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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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중점 분야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행정부지사,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안전건강실장, 특별자치행정국장 등 12개 실국과장이 참석했으며,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활력을 더하는 따뜻한 설명절’이라는 슬로건 아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특별자치행정국장을 종합실장으로, 총 23개반 2,082명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도 7개반ㆍ588명, 제주시 7개반ㆍ750명, 서귀포시 9개반ㆍ744명이 참여하며, 하루 평균 347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아울러 제주 120 만덕콜센터와 당직 근무자가 민원을 접수해 설 연휴 도민 불편 해소에 노력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생활물가 안정 ▲지역경제 활력 제고 ▲민생부담 경감 및 서민 생활안전 ▲관광 불편 대응 강화 ▲도민․관광객 이동편의 등 교통안전 ▲생활민원․불편 신속대응 ▲빈틈없는 재난상황관리 ▲의료공백 최소화·응급진료체계 구축 ▲나눔실천 문화 확산 및 도민소통 화합 ▲청렴 공직문화 조성 등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통해 설 성수품 가격을 특별 관리하고 전통시장 할인행사와 제주 생산품 온라인 판촉 등을 확대한다. ‘탐나는전’ 인센티브와 온누리상품권 포인트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서민 생활안정을 위해서는 건설현장 임금체불 점검, 농어촌 기금 융자 확대,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며,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및 비상품 감귤 특별단속으로 소비자를 보호한다.   관광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행정시 및 유관기관 합동 관광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관광사업체 안전점검, 공항 체류객 불편해소 대책 마련, 방역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제주여행’을 지원한다.   교통 안전 대책으로는 육상·항공·해상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귀성객과 관광객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한다. 주요 도로 교통상황 관제를 통해 민원사항에 신속히 대응하며, 24시간 복구 체제를 유지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한다.   생활민원 신속대응에도 만전을 기한다. 생활쓰레기 배출량 증가에 대비한 종합상황실 운영과 안정적 수거·처리체계 유지, 상하수 관련 시설물 안전점검 및 비상대기반 운영으로 도민 생활불편을 최소화한다.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시설물 사전 점검을 강화한다. 연휴기간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당직의료진 배치를 철저히 점검하며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가동한다.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활동을 통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켜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명절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설 연휴 기간 도민 소비 진작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이를 위한 방송 캠페인을 전개하고, 관광지와 시내 상점가에서 경쾌한 음악을 통해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과 관광객들의 닫힌 마음과 지갑을 열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특히 공직자들의 설 명절 안부문자에도 제주 소비 촉진 내용을 담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동참을 이끌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재난 안전사고 예방,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설 연휴 기간 도민 생활불편과 안전 공백이 없도록 전 부서에서 더욱 세심하고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설 연휴 중 불편사항이나 비상상황 발생 시 도청 종합상황실(☏064-710-6831~6) 또는 제주 120 만덕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뉴스등록일 : 2025-01-24 · 뉴스공유일 : 2025-03-28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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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대표 연안여객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가 설을 맞아 제주 고향사랑기부금과 취약계층 지원금 총 3,0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도청 집무실에서 씨월드고속훼리 이종훈 대표이사와 임원진이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과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25. 1. 1. 고향사랑기부 한도액 2천만원(기존 5백만원) 상향 이후 최고 기부액임   씨월드고속훼리는 최근 해외여행 급증과 고물가 등으로 인한 제주 관광객 감소로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지난해 8월에도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한결같은 제주사랑과 취약계층을 향한 깊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제주 해상 여객 산업을 포함한 제주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종훈 대표는 “제주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주 연안여객 대표선사로서 제주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이번 기부 외에도 제주 4·3 희생자 및 유족과 여객선 운임 감면 협약, ‘사랑실은 제주 드림투어’(외국인 근로자, 새터민, 고려인 등을 초청한 제주여행), 헌혈자를 위한 가치나눔 프로젝트, 사랑의 밥차, 연탄 나눔행사, 소년소녀 초청 만찬 음악회, 외국인 범죄피해 지원, 복지재단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25-01-24 · 뉴스공유일 : 2025-03-28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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