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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문학의뜰] 제2호 (2012)
자유문예작가협회 문예지(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화보 | 문학행사 이모저모
권두시 | 장병찬_문학의 뜰에 바이올린을 켜라
머리말 | 정혁_《문학의뜰》 제2집을 내놓으며
초대시
[한석산]
까마귀가 나는 밀밭
꽃을 닮아가는 사람들
[박정이]
율려의 무게
거미줄
문학의 뜰 시
[김기승]
무無
향기만 가득했었다
허상은 진심이 정답이었다
나를 밀쳤으니
아내의 하여가
[김봉희]
고독
호롱불을 켜다
흔들리며 떨어지는
귀향
이제는 잊혀진
[김수길]
속삭임으로 오는 당신
유혹
노동과 술
그냥 운다
꽃으로 남고 싶다
[문정희]
가슴에서 피어나는 꽃 2
눈물이 난다
수수께끼 속으로 5
환상의 부채춤
불씨 7
[민병완]
오월 한낮의 꿈
누구일까
빗속의 연가
출구가 없다
경로당에서
[박근수]
버팀목
아버지의 손목시계
허상
자책(깨달음)
새치
[박철우]
약수터
잠
일상의 해탈
해우소 연가
까치집
[방효필]
가뭄
여름밤
[소순상]
짜장면 집에서
폐가에서
거리
되살이
비로 바다치기
[양해관]
마음 밭 일구기
봄을 낚는 어부
인생의 항해
쓰레기 줍는 신사
[오숙현]
서귀포 애상
노을속에
칸나꽃
인터넷 세상(떡)
위로
[이길옥]
망설이지 마라
나를 태우다
빈집
바람의 흔적
요즘은
[이석락]
잊었던 고향
설사
이기대에서
이기대 파도는 한국 젊은이
이기대
[이용부]
초여름 밤
단풍의 희생
비
멋진 사람
낭만의 휴가
[장병찬]
연어로 태어났으면 좋았을 걸
무제 1
무제 2
무제 3
맨드라미 꽃
[정선]
내의 한 벌
똑 다리
고추 이야기
고동
봄비
[정용장]
강물이고 싶다
바람 이려오
그것이 삶이라면
진도 북 놀이
목련木蓮으로나
[최홍윤]
여름밤의 추억
저무는 날에
인생
고향의 달밤
아카시아 꽃그늘 아래
나도 시인
[박명숙]
그 이름
세상속으로
너라면 좋겠어
동시
[방효필]
동심 초
장미
민들레
수필
[강성룡]
산너머 저편에는
[임동석]
가계부
[정혁]
해산의 고통
문학기행문
[정용장]
이기대(二妓臺) 문학 기행
회원저서
문학 특강 및 스터디 강좌 안내
편집후기
[2012.09.20 발행. 242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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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感謝
김진수 수필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죄인이다.”
내가 살아온 인생 삶을 성찰하면 할수록 위와 같이 고백하지 아니할 수 없다. 나의 인생 여정이 잘 살아 왔던 삶보다는 잘못 살아온 삶으로 더 많이 물들여져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참회 속에 허우적거리는 나는 남은 인생만큼은 나의 삶의 주인에게, 하늘에게 진솔한 나의 고백을 바치며 살아가고 싶다. 다음은 바로 지금의 나에게 들려오는 삶의 소리임을 나 스스로 느껴 시로 표현 해본다.
<삶>
나의 지금 삶이/ 언젠가 곧 늙어버릴 것을/ 세월이 말해주네….// 내 육신의 허약함도 그 따라 더해 가겠지만/ 그 고통 위로 받고 싶어 하겠지만/ 탓 아니 하며 인내하라하네…./ 아무 때에나 무엇에나 한마디 하려 하지 않고/ 내 생각만을 꼭 옳다고 말하려 하지 않고/ 조금 도와주었다고 하여 생색내거나 참견하지 말라하네….// 남의 말을 가로채려 하지 않고/ 말 도중에 듣기를 거부하지 않고/ 더더욱 비난하려 하지 말라하네….// 남이 내 뜻대로만 듣게 하려 하지 않고/ 내 바라는 대로만 말하게 하려 하지 않고/ 내 욕망대로만 행동케 하려 하지 말라하네….// 눈에 보이는 남의 부, 권력, 지위 부러워하지 않고/ 시새워하거나 따르고자 하는 욕심 부림 없이/ 지금 나의 삶의 결과에 만족하며 감사하라하네….// 감정대로 행동하려 하지 않고/ 보고도, 듣고도, 알고도 바보인양/ 온유와 침묵하라하네….// 나의 삶이 끝나가는 날/ 모든 사람에게 모든 것에게/ 감사의 정 남기며 떠날 수 있도록 살라하네….
― 큰길 김진수, 책머리글 <나의 삶의 주인에게> 중에서
- 차 례 -
책머리에
□ 감사
□ 어머니 안녕하신지요!
□ 첫 손자
□ 손자 사랑
□ 어리석음
□ 눈(雪)
□ 귀여운 놈
□ 서글픔
□ 잘못
□ 순교자의 얼을 찾아서
□ 고향
□ 어머니, 엄마 마음껏 뛰어 놀고요
□ 용서
□ 어느 날 하루
□ 조상에 대한 공경부실
□ 회개에 충실할 수 있는…
□ 새해의 바람
□ 짧은 묵상
□ 주님께 올리는 편지 Ⅰ
□ 주님께 올리는 편지 Ⅱ
[2012.09.21 발행. 115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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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파도를 넘다
변영희 장편소설(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도처에서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것은 긍정적인 의미보다는 어쩌면 대부분 부정적이고 실의에 찬 말들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오늘날 아이들은 우리가 종래 견지해온 가치기준으로 설명할 수 있는 그런 아이들이 아니라고 자조적으로 말한다. 그렇다면 그 변한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은 괴물이란 말인가.
그들을 가리켜 21세기 과학기계문명과 극도의 황금만능주의가 생산한 신품종, 아니 그보다 좀 더 진화한 괴품종으로 명명해도 좋을 것인가에 대한 확답은 아직 이르다는 생각이다. 호칭에 더 고민을 해보아야할 여지가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라는 관점에서 이 소설 『사랑, 파도를 넘다』가 탄생했다고 보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엄마 없이 자란 소녀 <지윤미> 의 방황과 정착은 그리 유별나지는 않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와 같은 예가 더러 발생한다는 사실에 대하여도 우리는 비관이나 절망을 섣불리 불러들이지 말아야 한다. 포기하지 않는 한 희망은 스스로 다가오게 마련 아니던가.
지윤미의 인생 역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전의 실수도 인생역전도 모두가 마음 하나에 달렸으니까. 그러므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한 없이 밝고 멋지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사랑, 파도를 넘다』의 지윤미가 바로 그 징표라고 할 수 있다.
― 변영희,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 분노의 계곡
□ 시련
□ 슬픈 소원
□ 새로운 각오
□ 엄마의 향기
□ 출국
□ 변화
□ 그 겨울의 풍경 소리
[2012.09.07 발행. 319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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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사랑했습니다
DSB 앤솔러지 제14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 시 -
[강지혜 시인]
자전거 (동시)
의자 (동시)
[김경희 시인]
축적(蓄積)
노 부부
[김숙경 시인]
천 년을 꿈꾸는 섬
샤스캐츠완 강변에서
[김지향 시인]
달 그림자 / 21
기차를 타고 / 22
[김혜영 시인]
노란 은행잎
골동품 거리
[노태웅 시인]
너는 모를 거야
그늘에 햇살 한 줌
[맹숙영 시인]
태동 1
태동 3
[박승자 시인]
낙엽의 비명
낙화된 철부지
[박인혜 시인]
나무와 가로등
슬픔에서
[손남우 시인]
나는 매일 내 주검을 본다
옷 수선집 아저씨
[심재기 시인]
구름
아픔이 있어요
[이아영 시인]
무착사無着寺의 풍경소리
신발을 머리에 얹고
[이영지 시인]
내 귀에다
꽃잎에 아침이슬 들고
[이청리 시인]
세상 시름을 바닥에 깔고
무딘 돌덩이가 한지와 같다
[쾨펠연숙 시인]
갈 수 없는 나라
담쟁이 집
[허용회 시인]
허수아비
바람도 몇 벌의 옷이 있다
[홍윤표 시인]
상생相生의 길
가을은 공중에 날개를 달다
- 수필 -
[김사빈 수필가]
사랑해요, 사랑했습니다
[이규석 수필가]
나를 알면 당신이 보입니다
[이미선 수필가]
수필가 운명
- 소설 -
[박봉환 소설가]
꼬마각시와 꼬마신랑
[2012.10.01 발행. 139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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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눈빛만 그윽하네
김영월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다시 스산한 바람결에 잎새들은 길떠날 채비에 바쁘다. 그러나 그들은 그동안 초록의 삶에 감사하며 단풍의 고운 빛깔로 인사를 나눈다. 언제나 유한한 존재의 덧없는 사라짐은 쓸쓸하고 아름답다.
시의 나무를 가슴에 담고 하루하루 일기를 쓰듯 살아가며 언어의 열매를 주체할 수 없어 다시 세상에 내놓는다. 가거라 나의 분신들이여. 누군가에겐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좋으리라.
― 김영월,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제1부 아득한 별 하나
자연을 위한 기도
산야도 외롭고 싶다
산
노을
아득한 별 하나
세상은 환한 꽃이다
쥐똥나무 꽃
오동 꽃
허브 꽃
시클라멘
밤꽃
망초 꽃
애기똥풀 꽃
민들레 꽃
무궁화
치자 꽃
코스모스 꽃
찔레 꽃
모과
넝쿨 장미
별똥별
붉은 바다 거북
동물의 세계
비단 벌레
봄
오월
낙화
산 벚꽃
나는 왕자가 된다
한강 연가
장마비
매미
박새
잡초
가을 하늘
가을 들녘에서
논두렁 길
산행
단풍
낙엽
만추
홍시
억새 꽃
다 버리고 떠나는
중랑천
겨울 산
설경
겨울 계곡
제2부 산다는 것은 언제나 신비롭다
이상한 가역반응
빵꾸난 양말
해가 질 때
휘파람을 분다
햇살 한 줌
겨울 들녘
샛길
다리를 건너며
산다는 것은 언제나 신비롭다
태양
나이가 들수록 구름이 좋다
맨 몸으로 눕다
가족의 숲
다시 새 해를 맞으며
천안함
아기를 돌보며
아기천사·1
아기천사·2
아기천사·3
아기천사·4
아기천사·5
소중한 것들
스승
겨울, 청계천
꽃샘 추위
화장터에서
행복 음악회
푸른 눈의 여인
동작동 현충원에서
콘도르 새
선한 사마리아인
도시의 개
갈아 타는 곳
뜨개질하는 여자
탈북자
사월의 노래
순례길
가야소녀
문명
벌집
빙하
기적
북극 곰
소음
다시 돌아가고 싶잖다
병상일기
입관 예배를 드리며
사랑하는 어머님을 보내며
대한민국
2008 베이징 올림픽
제3부 살아 있는 것은 부드럽다
생명·1
생명·2
생명·3
생명·4
생명·5
생명·6
생명·7
생명·8
생명·9
생명·10
삶·1
삶·2
죽음·1
죽음·2
전쟁
평화·1
평화·2
한 마리 연어가 되다
살아 있는 것은 부드럽다
달
외국인 선교사 묘원
물동이를 버리고
롯의 아내
예수님·1
예수님·2
예수님·3
예수님·4
예수님·5
예수님·6
예수님·7
예수님·8
예수님·9
예수님·10
다시 사셨네
12월에 크리스마스가 없다면 얼마나 쓸쓸하랴
성모 마리아
모세
성탄·1
성탄·2
용서의 등불
잃어버린 봄날
사랑하며 사세요
제4부 나는 걷는다
지리산 둘레길
갈대 숲에 앉아
제주 올레
눈꽃 산행
소백산
내장산
강화도
숙종과 함께 걷다
성산 일출봉
정조 대왕
인천대교
화진포 바닷가
월출산
무창포
무등산 옛길
담양 대나무골 테마공원
무등산·1
무등산·2
치악산
원주 토지 문화관
임진강
경순왕릉
안동 하회 마을
섬진강
문경새재
해운대
청산도
지리산 계곡
은행나무 고목
사량도
경복궁
한강
함평천지·1
함평천지·2
함평천지·3
함평천지·4
함평천지·5
함평천지·6
함평천지·7
함평천지·8
찰츠부르크
쌍트 볼프강 호수
다뉴브강
프라하
바벨성
플리트비체
공자의 무덤
황하
태산
순마갱
천하를 낚다
네팔
[2012.10.05 발행. 226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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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큰나무
시 쓰는 사람들 동인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문학으로 시간을 숙성시키면 절묘한 꿈으로 태어나고 그 꿈은 미래가 아니라 이미지와 의미를 창조하는 시간의 고향입니다. 시간의 고향은 굽이치는 절경이, 우리는 진실속에 그 절경을 품고 끊임없이 고행의 노를 젓습니다.
― 이준안(시 쓰는 사람들 회장), <책머리에> 중에서
- 차 례 -
책머리에
[이상범 시인]
갈옷 생각
개다리 소반
역사 견문록(見聞錄)·2
억새밭의 백서(白書)
돈대(墩臺)에서
예송리 돌밭
다락 생각
꽃·화두(話頭)
남도창(唱)
겨울 연밭
[이준안 시인]
성하의 아침
어느 늙은 파월용사의 외침
민들레 큰 나무
저 꽃들 모두 이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김경희 시인]
노을을 삼키며
해변
칸나가 질 때
오두막집에 살고 싶어요
나를 본다
꿈
벌새 이야기
축제 이후
[김동진 시인]
물의 방울에 대하여
직각에 대한 사유思惟
어느 날 밤 빗소리
틈에 대한 발견
꿈에 대한 꿈
점을 찍다
침묵으로 오는 말
우리들의 밥
내 이름에게
[김인숙 시인]
극락암에 오르다
생명이 긴-말
등잔 밑
개구리와 피아노
순명
2011, 김포 들녘의 삽화
관창, 아름다운 이름
수수께끼 그리고 소망
태풍, 무이파
판소리 ‘선상님뎐’
[김정자 시인]
길 내기 Ⅰ
길 내기 Ⅱ
길 내기 Ⅲ
때때로 내가 타인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5% 부족한 아이
5월의 숲에서
가족 Ⅱ
영원한 사랑의 메아리
[김홍림 시인]
꽃바람 불다
아직도, 그 창가엔
억새풀꽃, 바람에 날고
가을비
이유기
실랑이
빨간 잎새 하나 둘
바람 부는 갈대밭
군마群馬
[윤소천 시인]
카자흐스탄의 평화
늘푸른 솔처럼
바다의 꿈
행복한 날
국화 차
신필神筆
[이기은 시인]
개망초
황무지
어둠이 덮어버린 소망
소쩍새 우는 소리
비움과 채움의 천칭
해탈을 꿈꾸는 산사의 오후
옹이와 나무
표절
[추영수 시인]
아직도 6월이 오면
중생의 연습
꽃도 그렇게
삶의 그림자
꽃숨
인생이 풀의 꽃이라고
내일은 하나
꽃은 꺾는 것이 아니란다
딴죽 걸기
[한미자 시인]
그믐밤
소식
어릿광대
냉과리의 노래
꽃샘바람
산나리꽃
구곡폭포에서
일식日蝕
[2012.10.03 발행. 162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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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없이 인생 없다
한봉전 수필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아픔 없이 인생 없다.
아픔 없이 인생은 존재할 수 없으며 아픔이 있기에 인생은 아름답고 값진 것이다.
“No Pain, No Gain(아픔없이 이득없다.)
어머니의 아픔(산고)이 있기에 아기가 이 세상에 태어나며 아픔없이 인생은 태어날 수 조차 없다. 인생은 탄생의 기쁨이 있기에 죽엄의 아픔이 있으며 죽엄이 있기 때문에 인생은 아름답고 풍성한 것이다. 아픔이 있기에 인생은 행복한 것이다.
농부들의 아픔은 가을의 풍성한 수확을 가져오며 학생들의 공부의 뼈아픔이 후일 사회성공의 열쇠가 된다.
인생행로(人生行路)는 끝없는 고난(苦難)과의 싸움이다.
불교의 세계에선 이 세상은 고해(苦海)라고 하며 일생이란 일체개고(一切皆苦)라고 한다.
세계의 사성(四聖)들은 모두 인류의 생애 중에서 육체적으론 고통의 생애를 살고 가신 분들이다.
그리스도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33세에 십자가에 못박혀 고난을 당했으며 사성 중에서 가장 유복한 몸으로 태어난 석가께서는 가비라성의 왕자로 태어났으며 재물과 명예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처지에 있었으나 고해에서 신음하고 있는 일체중생(一切衆生)을 구제하기 위해 고행을 하였으며 불교계에선 이 세상의 삶은 생즉고(生則苦)로 사는 것은 괴로운 것이라고 하였다. 이 세상의 모든 인간은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괴로움: 낳고, 늙고, 병들어 죽는 괴로움이 있으며 이는 신고(身苦)에 속한다.
사고 외에 네 가지의 심고(心苦)가 있다.
1) 애별이고(愛別離苦): 사랑하고 헤어지며 이별하는 괴로움, 생자필멸(生者必滅), 회자정리(會者定離), 산자는 반듯이 죽고 만난 자는 반듯이 헤어진다.
2) 원증회고(怨憎會苦): 미워하는 사람과 만나야 하는 괴로움
3) 구부득고(求不得苦): 구하려 해도 얻지 못하는 괴로움, 즉, 직업을 구하고 배우자를 구하고 재물을 구하고 명예를 구하려 해도 얻지 못하는 괴로움
4) 오음성고(五陰盛苦): 인간은 5가지 요소에 의하여 지배되는데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이 이것이다.
색은 인간의 신체요, 나머지 넷은 인간의 정신을 구성한다. 심신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욕망은 우리를 부단히 괴롭힌다.
인간의 생은 고뇌의 생이다. 사물의 그림자처럼 인간의 생존에는 온갖 고뇌가 수반한다.
고뇌는 왜 생기는가. 집착(執着)과 갈애(渴愛)에서 생긴다.
기원전 399년 70세의 철인(哲人) 소크라테스는 아테네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아테네시민들에게 말하였다. 「자! 떠날 때가 왔다. 나는 죽으러가고 여러분은 살려간다. 누가 더 행복할 것이냐. 오직 신만이 안다」
소크라테스는 생전에 남루한 외투 한 벌만 걸치고 일생을 살았다고 한다.
그는 죽기 전 감옥에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철학은 죽음의 연습이다. 나에겐 죽음의 공포가 없다.」 그는 또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신념에 의하면 첫째는 진실하게 사는 것이요, 둘째는 아름답게 사는 것이요, 셋째는 보람있게 사는 것이다.」
공자(孔子)는 몰락한 귀족의 후예요 용감한 무관이었던 숙량걸이 64세 때 20세 전후의 젊은 낭자인 안진재(安徵在)를 만나 공자를 낳았다.
공자는 세 살 때 아버지를 잃고 17세에 어머니를 여위었으나 가난 속에서도 각고면려와 분투노력의 생을 살았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신분이 빈천하였다. 그러므로 빈천한 일에 다재다능하다」 공자는 나이 20세의 약관에 노(魯)나라의 하급관리인 이리(委吏 : 창고를 관리하는 일)와 승전(乘田 : 소나 양을 관리하는 일)에서 시작하였다.
만년에는 세상이치에 통달한 공자도 나그네를 뛰어넘어 상가집 개(喪家之狗)로 살았다고 사기를 저술한 사마천은 적고 있다. 50대 초반에서 60대 후반까지 14년동안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낭인으로 살았던 것이 공자의 팔자였다.
이 기간 동안 죽을 고비를 4번이나 넘겨야 했고 그날 그날 끼니꺼리와 잠자리도 걱정해야했고 강도에게 포위되어 열흘이상 굶주리는 상황도 있었다. 사마천의 이런 기록이 없었으면 우리는 공자의 파란만장한 생활을 알지 못할 뻔했다.
― 한봉전,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 아픔 없이 인생 없다
봄
행복의 조건
동백섬
반가운 매화는 어느 곳에 피였는고!
이기대공원 등산 대회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해운대 마천루에 서서
여름
무소유와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여름철 내원사의 추억
법정스님을 애도하며
양치는 소년과 닮은 촛불집회
촛불집회 이대론 안된다
가을
대운산 등정기
가을철에 생각나는 것들…
할머니의 추억
송도해수욕장 남항대교 참관기
경주여행기
가을 그리고 추석에 느끼는 것
겨울
명상의 즐거움
내가 좋아, 동백섬에 산다네
독서의 즐거움
바다 사랑, 나의 사랑
나, 참나는 무엇인가
인생론
생명의 신비
책과 동양의 명문장
우리나라의 평균수명
노계(老計)
건강관리의 중요성
사계(死計)
[2012.11.10 발행. 282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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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아귀 찬 흑백 바다 일기
최두환 시집 / 한국문학방송 刊
나의 고속정 편대장을 했던 젊은 시절이 격변의 역사의 한 장면에 들어 있었다. 지금도 긴장의 그곳은 인천에서 서쪽 먼 바다 백령도에서 남쪽과 순위도 남쪽 바다이고 연평도에서 매우 가까운 앞 바다였다. 그때가 1980년도 전후였다. 바로 그 시절을 어떻게 지냈는지는 정녕 추억이다. 당시에는 생각조차 몸서리치는 시간이었고 지금에는 자랑스런 고통과 몸부림의 꿈이지만 그런 1년 365일 가운데서도 347일을 바다와 섬을 드나들면서 북괴 경비정의 출현 땜에 늘 ‘5분 대기와 긴급출항’의 이름으로 밤낮을 보냈다.
아내는 만삭 오랜 끝에 기다리던 아들을 얻었다. 한나절의 만남도 길었던지 기쁜 맘으로 그날에도 긴급출항을 시작으로 밤바다를 지켰다. 나의 사랑은 숫제 바다라야 옳다. 그 흑백 바다에서의 기원(祈願)**을 낀 시간속 파편들을 들그서내어 옭아맸다.
별 고치지 않았다. 몇몇 틀린 낱말 빼고는 설흔 살쯤 나이의 시먹게 갈겼던 습작이라 모두 억세고 다듬어지지 않는 말들이지만 바다에서 사랑을 다지며 『청록집』을 읊던 날들 그 자체가 진솔한 역사요 삶의 진면목이기에 시망스러울지라도 더 꾸미지 않았다.
― 최두환, 책머리글 <Blue Peter [출항기]*를 올리며> 중에서
- 차 례 -
Blue Peter(출항기)를 올리며
제1부 젖지 않는 날개
내 사랑 당신에게
아 내 생각
나의 아내
오! 내 사랑, 별
오! 내 사랑, 달
오! 내 사랑, 해
오! 내 사랑, 정염의 불길
내 작은 나라를
바다에서 부는 바람
찬바람
그리운 사랑
그리움 1
그리움 2
말 말 말
향긋한 사람
님의 소식
설움 속의 기쁨을
알아야 할 부끄러움
뭍으로, 마음이 가는 본능
바다를 지키리
바다가 하는 말
내 죽으면
행복
외로움
사랑
약속
해님
봄이 오는 소리
봄을 다그치는 소리
봄을 피우는 소리
부고, 봄을 알리는 소리
봄 맞이
봄 배웅
이렇게도 답답한 날
우리 속의 것들, 배려의 사각지대
젖지 않는 날개
소녀의 기도
파도 속의 나의 하루
봄 볕 속의 벌판
길 잃은 하루
늘어진 팔자
기우(杞憂)
질식
제2부 흑백, 잠 잃은 여름 밤 바다
끝 바다 끝
바다, 안겨준 아픔이
바람 타고 오는 당신
바람타고 오는 님, 빛 따라 오소서
비단 구름
아귀찬 여름 날
여름의 밤
흑백, 잠 잃은 여름 밤 바다
노을 속의 해바라기 1
노을 속의 해바라기 2
여름은 여자 마음
여름 꼭대기
안개, 그리움의 철학
사랑의 계명
꽃 꺾어 드리리
달 밤, 바다에 뜬
제비꽃에 단꿀이
느들 물길(延坪水路)
피피(P) 깃발, 긴장의 5분
황천, 물 이파리 이는 바다
여름 속의 바람
8월이 문을 열고
고동게의 자존심
반가운데 밉기는 왜!
몽쎙미셸에서 나의 하루
하늘처럼 바다처럼
사랑의 꿈을 일곱날 동안
칠석 날 밤의 아가씨
칠석날
구도(求道)
유비무환(有備無患)
바다로 가라
한 점 구름, 꿈의 끝
갇힘의 진실, 이륙공옥(離陸椌獄)
길, 개미와 싸움 한 날
신춘순례, 황해 바다
영원한 최후
저녁 바다, 또 다른 하루의 시작
사랑에 서성이는 행복
[2012.10.23 발행. 268페이지. 정가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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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역전 시인
김상희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인생이 무엇이냐고 누군가 무를 때 멈짓멈짓 이야기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인생의 길을 아직 반밖에 못살아 왔으니 할 이야기가 없는 겁니다. 그러나 반생을 살아오면서 보고 느끼며 살아온 과거가 있었기에 오늘에 내가 써야 할 이야기들이 메모지에 속속 습작하는 습관이 생기는 버릇이 있어 옮겨놓는 습작의 글이 한편의 시어 화로 탄생했고 이어 등단까지 하게 되어 왔으나 내가 가야 하는 길은 아직도 멀기만 합니다.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는 예쁜 화장법을 배워야 하고 남을 배려하는 법도 배워야 하며 실천에 옮겨야 하는 마음이 생겨나야 그때 바로 인생이 무엇이냐고 물은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인생은 풍선처럼 산다면 참 좋은 인생론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풍선을 크게 불면 펑 터져버리고 너무 작게 불면 볼품없는 풍선이 되지만 적당의 크기로 분다면 터질 염려도 없고 보기 흉한 모습도 아니기에 인생을 풍선처럼 산다면 아름다운 인생의 길이 아닐까 생각도 합니다.
지금에 나는 인생의 역전에 사는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아니 누가 뭐래도 난 인생의 역전에 살고 있답니다. 남아있는 나의 50% 의 인생을 문학에 25%를 쏟아 넣어 보렵니다.
책을 출판하기까지 생각들이 많았답니다. 이 책이 출판 되기까 문단 활동에서 희로애락을 겪으며 좋은 일 또는 얼굴이 붉히는 일도 있었고 웃지 못할 이야기들과 시인이 되기까지 열성으로 채찍질 해주시던 정복순 님께 감사를 드리며 이용환 시인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용기를 주신 상아 방정호 선생님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살아온 세월을 아름답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부정할 수 없는 수많은 질투심 솟구치는 무한 안 욕망의 덫/ 일등을 향해 달리고 싶은 힘찬 정열의 힘/ 이 모두 다 살아온 세월에 부정할 수 없다./ 내 얼굴에 무도 가면을 쓰며 감추고 싶었던/ 나 자신의 모습 울컥 울음이 터질 듯한……. ― 본문 시 <인생역전> 중에서
아울러 이 시집을 보시는 독자 여러분 아름다운 시인의 마음들을 많이 사랑해주세요.
― 홍추烘萩 김상희, 책머리글 <첫 시집을 출판하면서> 중에서
내가 살아온 길 저 만큼의 자리에서 만난 사람 중에 있는 홍추烘萩 김상희 선생은 아니다. 몽당연필을 깎다가 멀거니 바라본 시선에 우연히 부딪친 사람처럼 그렇게 다가온 사람 중에 한사람이다. 홍추烘萩 선생의 글을 읽다보면 현실에 안주한 젊은이들의 찌들은 세태에서 한줄기 희망의 빛을 보는 듯하여 불끈 힘이 솟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모든 일상들이 그의 글속에 살아있는 듯하여 참 즐거울 때가 많다. 나의 가슴 속에는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라는 미국의 시인이 살아있고 또 한 분 ‘알렉산드르 푸시킨’이라는 러시아의 소설가가 살아있다. 어쩌면 홍추 선생은 이 분들의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은 생각을 혼자 느낄 때가 있다. 미래지향적이면서 과거를 돌아보는 글 속의 그의 심성이 그러하다. 전자시집을 출간함에 있어 읽는 이의 심장에 흥건한 감동이 넘치는 기쁜 마음과 우울한 이의 눈가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를 걷어내고 신선한 희망을 전해주는 행복선구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다시 한 번 출판을 축하하며 이를 계기로 무궁한 발전적 건필을 바란다.
― 상아 반정호(소설가. 시인), 축사 <홍추烘萩 선생님의 글을 보면서> 중에서
- 차 례 -
첫 시집을 출판하면서
홍추烘萩 선생님의 글을 보면서
바윗돌
나는 누구 인가요
가난 속에 죄
못다 핀 청춘
모를 일이다
나 없거든
망상
태풍
난초 꽃
사랑이란
비 오는 날이면
해장국
영아
화가 나신 세월임
인생역전
철쭉꽃
버릇
생일
가을 사랑
Sich verlieben (<가을사랑> 독일어 번역)
ตกหลุมรัก (<가을사랑> 태국어 번역)
詩人의 사랑
괴로움이 먹은 소주
달
무거운 인생
사랑
비 오는 날
돌하르방
가을
삶
청춘
친구와 로또
사랑 2
샛별
[2012.10.23 발행. 77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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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도 될까요
정해철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첫 시집을 내고 십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시간은 여유가 있었으나 마음의 여유가 없어 차일피일 미루던 두 번째 시집의 미련을 이제 펼쳐 보인다.
아직도 사랑이 고픈 내 정서를 한 편 한편 정성스레 모아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으로 출간을 결심한 것은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음도 있지만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읽혀지기를 바라는 작은 소망도 있다.
시는 내게 일기와도 같다. 매일은 아니지만 정서의 굴곡이 느껴질 때 적어온 작품들이라 시를 접할 때 어떠한 상황이었는지 손에 잡히는 그림이다.
그 그림을 보고 누군가는 위로를 받고 치유되는 한 명의 독자라도 있다면 시를 쓰는 나로서는 더한 기쁨이 없을 것 같다. 요즘 시간이 넘쳐나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여유를 느끼지 못하고 소통의 도구가 많아지기는 했으나 무관심은 커지고 각자의 외로움이 깊어지는 지금 당신의 손에 시 한편의 여유를 즐기는 감성적인 사회가 되기를 꿈꿔보며 이 가을 많은 이들이 시를 가까이 하는 계절이 되기를 꿈꿔본다.
― 정해철,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막
사랑해도 될까요
시작되는 사랑
담쟁이 사랑
당신과 함께라면
사랑 쌓기
사랑이 그리울 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첫사랑
동행
인연
당신과 함께라면…
사랑을 위해 준비해야 할 자리
슬픈 사랑
제2막
너를 만난 것이 아픔이라면…
아카시아 향기 타고 오는 님
당신
굴레
누렁이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
봄비
한 잔 술에…
행복
바보사랑
시간을 벗다
너는 네게
제3막
이별
눈물 꽃
바보를 사랑한 바보
주인 잃은 담배
낮을 걷다
눈물
겨울
가을 그 이름의 고독
너를 보내며
그리움
기다림
제4막
나비
바람의 언덕
별
해인사 가는 길
섬진강
막걸리
북소리
비음산을 가다
바람개비
두메 두 짝
어머니
달
단풍
바라보기
내일을 준비하는 기도
내가 사랑하고픈 여자
시에 빠지다
열정
[2012.10.25 발행. 110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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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냄새
김형출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씨앗냄새는 아들과는 뗄 수 없는 인연이기도 하다. 악몽 같았던 지난날이 떠오른다. 아들이 없는 빈방에서 아들 냄새가 났다. 아들냄새는 씨앗냄새였다. 부성애를 노래한 아들을 위한 시(詩) <씨앗냄새>
어젯밤/ 천둥소리 벼락 떨어지는 소리에 고막 찢기고/ 어둠의 창가에서 아들 냄새가 난다/ 마른 눈물 쥐어짜기 싫어/ 꿈나무 열매 속을 파고드는 알 수 없는 침입자/ 쪼여오는 공포에 술잔을 마시는 젊은이 빈방엔 침묵뿐,/ 허연 눈에 고인 주삿바늘/ 나는 씨앗 꿈을 접고 너를 보듬어 한몸이 되리라/ 웅성웅성 모인 혈구 무리, 다시 태어나 가까이 웃으리다/ 외출에서 돌아오는 발걸음 소리에 귀 여미며/ 컴퓨터 액정에서 아들냄새가 난다/ 아들냄새를 모아 책꽂이에 가지런히 꽂았다/ 가슴에 닿은 얇은 냄새를 안고 빠끔히 현관문을 연다/ 아들이 아침 일찍 빗방울을 맞으며 돌아왔다/ 눈으로 끙끙대며 아들냄새를 확인한다
― 김형출, 프롤로그(책머리글) <씨앗냄새로 전하고픈 부성애>
나는 나를 다스리는 의미에서 가족에 대한 글을 써왔다. 수필이든 아니면 수기든 그것도 아니면 논픽션? 어떤 형식도 상관없다. 아마 장편소설 분량은 될 것이다. 현재 마무리 중이다. 이번에는 테마 수필집이다
씨앗냄새는 아들과는 뗄 수 없는 인연이기도 하다. 악몽 같았던 지난날이 떠오른다. 아들이 없는 빈방에서 아들 냄새가 났다. 아들냄새는 씨앗냄새였다. 지나고 보니, 씨앗냄새는 짧은 순간에 직감에서 얻은 아들을 위한 귀중한 시(詩)였다. 지금도 그때의 감정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까만 컴퓨터 액정에서도 빗방울이 떨어지고 창틈에서도 빗방울이 떨어졌다. 거기에서 아들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그 후로 아들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병마를 물리치고 건강을 회복하였다. 그리고 지금, 아들 자신이 좋아하는 연극에 열중하고 있다. ‘자신의 몸보다도 연극을 더 좋아한다.’라는 아들 말에 미칠 것만 같았던 나의 심장은 안정을 되찾았다. 돌이켜보면 아들의 연극에 대한 의지가 병을 이기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들의 기구한 운명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시 암세포 발견, 휴학, 항암주사 투여 1년, 부작용으로 간염발생, 항암주사 중단 간염치료차 2주 종합병원 입원, 퇴원, 커피 전문점 1년 6개월을 운영, 팩 검사 결과 복부 림프샘에 암세포로 의심되는 세균 발견, 관찰 중, 커피 전문점 매도, 복학을 위해 학교 근처로 이사, 아들의 시련은 언제쯤 멈출 것인가, 발병 후 7년이 지난 지금, 아버지와 아들은 ’씨앗냄새‘를 다시 싹 틔우기 위해 수필을 빌려 울분을 토하고 희망을 열고 있다.
이 한 권의 책 『씨앗냄새』를 세상에 내보이니 감회가 새롭다. 나의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작은 이야기이다.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사랑이란 메시지를 나와 아들을 통해서 얻고자 노력하였다. 누구나 다 가족의 소중함을 모르는 바 아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지가 않다. 지금도 가족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우리가 있다. 바로 나다.
나는 글을 통해서 많은 반성과 성찰이 있었다. 아비로서 아들에게 잘못한 것이 많아 부끄럽다. 아들의 아픔을 지켜보면서 아버지로서 나약한 존재임을 알았다. 아들을 위해 대신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아들이 6년 동안 병마와 싸우면서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일어서 인생 제2막을 준비하는 아들의 이야기며 부성애를 노래한 아버지의 이야기다. 여기, 작은 이야기가 고통과 괴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위안 그리고 희망이 불씨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들을 위해 잔소리만 해댔으니 아들이 얼마나 아비를 미워했겠어, 아들아, 이젠 정말 아프지 마, 알았지!
― 김형출, 에필로그 <아들아, 이젠 아프지 마!> 중에서
- 차 례 -
프롤로그
하나, 인연
질긴 인연
멜로미의 성장기
그림자의 유혹
병마와 싸워 이기자
눈물이 아름다운 이유
씨앗냄새
운명의 장난
험한 파도
아들의 일기, 12월 시비월(示毘月)
꽃마차
두울, 방울방울 수유하지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마음의 그림자
죽음에 대하여
희망의 불씨를 살리며
방울방울 수유하지요
희망을 쏘며
오르막과 내리막의 조화
감사에 대하여
꿈을 키우며
내일을 향하여
카페 문을 열다
젊은 점주님
가족의 의미
인연이 내게로 왔다
옷깃여미며 돌아보다
아쉬움은 기다림인가
행운 목 꽃피어서
세엣, 고향
나의 캐락터
나비에 대하여
해바라기에 대하여
나의 거소와 몽상
용심(用心)
나의 낡은 패션
똥에 대하여
흙에 살리라
금속사랑
물레방아에 길을 묻는다
작은 것에 대한 미학
고향
네엣, 나를 위한 이율배반
물빛세월
황석산성의 ‘피바위’
귀가
작가는 원고료를 받고 싶어 한다
오랜 인연
울타리이야기
개구쟁이와 왕개미
나를 위한 이율배반
도깨비사장
결혼에 대하여
동물의 본능
다섯, 희망을 짓고서
역경도 행복
새로움의 힘
소중한 만남
문학상의 함정
행복한 외로움
문학은 삶의 지혜다
버무린 가족 詩에 대하여
세상에 공짜는 없다
치아의 울음
신춘문예 소회
두껍게 포장된 것들
무엇을 쓴다는 것
진정한 자유는 구속된 자유이다
산 오르며, 추억하다
희망을 짓고서
에필로그
작가 프로필
[2012.02.20 발행. 386페이지. 전자책.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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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리칸의 뒤안길
손용상 장편소설(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본 연작 장편掌篇으로 엮어진 ‘코메리칸의 뒤안길’ 중 제1부 ‘딱지를 위하여(부제: 미제면허증)’는 당초 ‘베니스 갈매기’란 중편으로 탈고하였으나 금번 출판을 하면서 제목을 바꿔 달았고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어느날 성질 급한 한 청년(김성기)이 잘 다니던 한국의 직장을 순간적으로 때려치우고 미국으로 불법 입국해 살다가 우연히 과거에 알았던 한 여인을 만난다. 그리고 그녀와 함께 웃지 못할 우여곡절을 거치며 겉기나마 미국사회를 익히고 소위 영주권이라는 공인된 ‘코메리칸의 딱지’를 얻기 위해 여러 과정을 헤쳐가는, 픽션과 논픽션을 적절히 조합하여 엮은 것이 이 소설이다.
그러면서도 전체적으로 소설적인 흐름의 맥을 이어가며 아울러 ‘삶의 희로애락’에 대한 나름대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고 더하여 심각성 보다는 재미성이 가미된 얘기로 꾸미고자 하였다.
참고로 이 이야기의 시대 배경은 한국이 한창 IMF로 고달프던 2000년대 전후이며 따라서 일부 상황 설정이 현 시대와는 정서가 다소 다를 수도 있으나, 소설이 꼭 그 시대에 맞춰 정형화시켜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기에 차제에 감히 단행본으로 묶을 결심을 했다.
― 손용상, <서언> 중에서
내가 손용상 씨와 첫 인연을 맺은 것은 아마 1979년쯤인가 싶다. 그 때 나는 조선일보 문화부 차장으로 있었고 손용상은 무슨 건설회사의 사우디 아라비아 현장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때 편집국장이던 신동호 국장이 어느 날 나를 불러 중동에 나가있는 조선일보 출신 작가인 손용상과 연락해 중동 르포 기사를 한 번 써보라고 주문했다. 나는 그가 ‘세대’라는 잡지사에서 근무하고 있을 당시, 그 잡지사의 편집장이었던 권영빈씨와 함께 몇번 식사를 한 적이 있었을 뿐 그 이상은 특히 친하게 지낸 적은 없었다.
어쨌거나, 그는 나의 연락에 흔쾌히 응해주었고 그로부터 약 3개월 동안 주간 연재로 ‘물처럼 기름처럼’이라는 제목의 중동 르포 기사를 연재했다. 당시 현역 작가가 쓴 중동현장 이야기는 처음이었기에 그가 쓴 르포 기사는 독자들에게 꽤 흥미롭게 읽혀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특히 사우디 아라비아 법에 따라 당시 ‘제다’라는 도시에서 벌어진 한 범죄자에 대한 참수형을 집행하는 얘기를 적나라하게 씀으로써 그 기사는 한동안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 송상옥, 책머리글 <‘처음은 미약 하지만 그 끝은 창대’해지길 믿으며···> 중에서
- 차 례 -
서언_손용상
책 머리에 | ‘코메리칸의 뒤안길’을 펴내며_송상옥
제1부 딱지를 위하여(부제: ‘미제 면허증’)
[프롤로그] 그 때 그 여자
일탈逸脫
국경의 푸른등
코메리칸의 낮과 밤
[에필로그] 결혼여행
제2부 코메리칸 25시
어떤 해후邂逅
당한 놈만 억울해?
팁Tip
‘네다바이’
어떤 부부
몰매
외화벌이?
함정 단속
부부싸움
‘멍’ 세 마리
목수의 ‘연장’
한심한 애비(?)
낭만에 대하여
한 여름밤의 꿈
망향望鄕
가을의 정사
‘사람’들이 사는 거리
어머니
해산
빈 마음 채우기
천사의 목소리
성희롱(?)
영주권
귀국
작가프로필
[2012.03.25 발행. 200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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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복을 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이영지 문예이론서(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감사합니다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올립니다.
이 책은 『한국인이 복을 받는 물은 생명이다와 한국말과 성경의 히브리어와는 닮았다. 그 이유』를 수정한 『한국인이 복을 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입니다. 제목을 바꾸는 이유는 한국어와 히브리어의 발음의 유사성을 더 많이 발견하였기 때문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그리고 히브리어 성경 원문을 찾아볼수록 히브리어와 한국어가 아주 많이 닮아 있음을 발견하는 일이 더 많아집니다. 지금도 계속 연구하지만 우선 지금 까지 발견된 내용들을 수록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이 책은 더 발간될 예정입니다.
히브리어와 한국어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이 책은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 실례가 무궁무진하게 많으나 우선, 적지 않는 분량을 이 책을 통해서 밝히면서 감사한 마음은 무어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히브리어를 전연 모르는 어떤 분이 성경 원문 히브리어 낭독음을 듣고 매우 귀에 익숙한 말인데 어느 나라 말이냐고 물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인들이 늘 상 쓰는 순수한 우리말은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성경원문 히브리어와 발음상 아주 같습니다. 영토가 아주 작은 그것도 반 토막 난 남 한국이 진짜 축복받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즉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기 이전부터 지금 쓰는 말들을 사용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세종대왕은 한국인이 쓰는 말은 중국과 달라서 한국이 쓰는 말들을 창제하신 것입니다. 발음은 늘 쓰는 그대로를 말입니다.
한국은 윗어른을 존경하고 따르는 민족입니다. 이 점이 성경원문 히브리어에서 강조됩니다. 한국말에 ‘오시어’라는 말이 있는데 히브리어에서 기본형 ע(야솨/구원,스트롱넘버 3467)를 가진 יוֹא(오시아으/내가 구원하여, 슥 8:13)가 표시됩니다. 그대로 예수님이 ‘오시어’입니다. 한국말 그대로 입니다. 이러한 존칭어는 문학, 김소월시의 「진달래」시에서 가장 뚜렷하게 제시되기도 합니다. 가장 인구에 회자하는 시가 되는 까닭이고 한국인이 복을 받는 이유는 김소월 시인의 예에서 찾아지듯이 한국인이 늘 쓰는 말에서 찾아집니다.
이 책은 하나님이 베푸신 이러한 기적을 아주 많이 언급합니다. 학문적 근거에 의해서 발견되는 한국어와 히브리어와 발음상 같은 점들이 찾아집니다. 또한 2회 리듬의 동일성인데 한국인은 2회의 반복을 아주 쉽게 일상적으로 사용합니다. 우선 한글 자모법칙 ㄱ(기역)에서 ㄱ이 2회 ㄴ(니은)에서 ㄴ이 2회 ㄷ(디귿)에서 ㄷ이 2회입니다. 온통 2회리듬인 성경의 예들처럼 한국인들도 2회 리듬에 익숙합니다.
이 책이 나오도록의 밑바탕이 된 히브리어 성경 원문에게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 이영지,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장 물은 생명이다
제1절 물은 생명이다
1. 물, 쌍수(雙數)
1) 물 (마임)
2) 물 (마아임)
3) 그 물 (함마임)
4) 그 물 (함마아임)
2. 물, 복수(複數)
3. 물, 단수(單數)
1) 하나님의 강 (페레그)
2) 시냇물과 일반 강
제2절 물 두개는 어디에서부터 출발하나
제2장 물은 왜 2회의 리듬을 가지나
제1절 물에 마음이 비추인다
1. 물과 신학과 문학
2. 정서
1). 물과 마음자리의 정서
2). 수(數) 5와 히브리어 숨 쉼 (헤, to live)
(1). 한국 전통시 시조와 그 둘레
(2). 시조와 시와 성경의 동일성
3). 17과 유월절과 생명살림의 신비
3. 향기와 이슬
1). 향기
2). 이슬
4. 문학과 신학의 그 2차원적 관계
1). 2차원의 공통성
2). 문학과 신학의 결정적인 차이
제2절 물과 신학
1. 물의 표기변화
2. 한글 미음 ㅁ과 히브리어의 맴
1). 빛과 어둠
2). 물도 둘이고 하늘도 둘이고
3). 8:2의 비율
3. 물에서 시작된 만나와 말씀
1). 물에서 말씀으로
2). 물,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3). 물, 어떻게 서리이까
(1) 어떻게 '(미)'의 탄생
(2) 처음엔 부드럽게 그리고 다음엔 선언적으로
(3) 부드럽게 속삭이듯
(4) 회복하는 아멘 아멘의 삶
(5) 배부르기 신학과 한국의 밥/진지 잡수셨습니까
4. 목적이 있다
1). 이스라엘 글자의, 물 잔 U 모양
2). 시편 8편의, 물 잔 U 모양
제3장 언약 형식
제1절 언약 형식
1. 처음과 끝 (에트)의 구조
1). 의미
2). 처음과 끝 (에트)를 통한 매개체는 물
2. 계약진행의 방향은 저녁부터 아침까지
제2절 여호와는 어떤 의미인가
1. (여호와)와 (에흐예)
1). 1계명에 대한 논증
(1) 살아있게 하시는 분
(2) 얼굴 마주보기
2). 다름 아닌 예수님
3). 하나님과 하나님들
4). 하나님의 힘
제4장 물은 어디로 가나
제1절 물이 하늘로 가는 이유
1. 황금율의 탄생
1). 치아 윗 이 (솨)
2). 서 너 가지와 죄 서 너 가지
2. 단 1회의 말씀으로 죄 사하여 주실 것 약속
1). 죄 씻기
2). 죄를 사하여 주시는 증거의 호흡리듬
제2절 하늘과 궁창
1. 둘
1). 양식 만드는 일
2). 서로 다른 일을 함
(1). 둘째 날 만든 궁창
(2). 언약 때문에
(3). 좋은 열매 얻으려고
2. 천국
1). 향기를 지닌 곳
2). 하늘
(1). 하늘안과 향품
(2). 하나님의 신부
3. 여리고성과 달 향기
1). 성 모양과 달 향기
2). 여리고성은 원래 하나님의 백성의 것
4. 전쟁 신학
1). 여호와의 전쟁 신학
2). 말씀을 가지고
3). 신들의 싸움
4). 승리의 방법
(1). 윗물과 아랫물의 수직 우물
(2). 드보라가 굳이 바락과 싸움에 나간 이유
(3). 시스라가 먹은 젖 부대의 우유
(4). 기드온의 이슬 젖기
(5). 돌라 · 야일 · 입다 · 입산 · 엘론...삼손
5. 향기와 전쟁 신학
1). 향기
2). 향기와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
3). 기도와 하늘 이슬
4). 향품과 제2 십일조
5). 언약
6). 배부름, 그 복의 향품
7). 달력과 달
제3절 사랑 실천
1. 사랑 실천의 개념
1). 날자와 관련
2). 나를 낮추고 상대방을 높임
2. 입과 말씀
1). 입과 말씀
2). 룻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
3). 입에서 나오는 노래
4). 우물 아구
3. 사랑실천
1). 하늘과 해
2). 하늘과 이름
(1). 여섯은 뭘 의미하나
(2). 이름을 두시려는 거기
(3). 그리로
제5장 바다와 나날들의 차이
제1절 바다와 나날들의 언어 미와 리듬
1. 동일성
2. 바다와 나날의 차이
제2절 성경의 홍수가 신화와 다른 이유
1. 깊은 바다에도 하나님의 흔적을 남기시는
1). 바알
2). 얌이 여호와의 대적자인가
3). 폭풍을 다스리시는 분
2. 노아의 홍수
1). 메오드 메오드와 맙불
2). 신화 문학과 성경의 홍수
(1). 성경의 홍수
(2). 신화 문학에서의 홍수
(3). 바다 아주 깊은 곳은 샘
제3절 방주와 테바
1. 방주 (테바)
2. 배 (오니야)와 배 (사판)
3. 물과 세례
1). 구약에서 물로 씻음의 문제
2). 세례
3). 형식
(1). 침수례
(2). 관수례
(3). 살수례
4). 각 교파의 세례방법
(1). 장로교 교리 제 28장
(2). 침례교
(3). 구세군
(4). 카톨릭
5). 거듭남
제4절 '영원히'와 '대대로'
1. 영원히 영원히, 오래
2. 밤이 점점 없어지고
3. 날들
1). 정서와 성경
2). 정서와 신앙
(1). 빛 받기
(2). 법
제6장 시냇물과 강과 우물과 샘의 회복성
제1절 시냇물과 강과 우물과 샘의 리듬
1. 형제애
2. 향기와 물
3. 지혜
4. 소망
제2절 흐르는 강
1. 에덴동산의 네 강
2. 나일강
3. 요단강
4. 예루살렘으로 흐르는 법
1). 열왕기상의 신명기적 사관
2). 열왕기하의 남 · 북 멸망과 예루살렘
제3절 브엘세바의 상징
1. 아담의 우물
1). 아담과 아다마
2). 아담과 아다마의 물 흐름의 의미
2. 노아의 우물
1). 은혜를 받은 자
2). 포도주 사건
3. 아브라함과 일어섬의 우물
1). 아브라함
(1).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한 아브라함의 물
(2). 하갈의 우물
(3). 열국의 아비
2). 이삭의 우물
3). 야곱의 우물
4. 모세의 우물
1). 모세
2). 모세의 메시지
3). 모세의 익명성
(1). 모세의 의미
(2). 모세와 예수님
(3). 모세와 관련한 사사들의 물
(4). 보답의 의미
5. 다윋의 우물
1). 왕으로서의 2회째인 다윋
2). 둘째 왕 다윋
3). 다윋이 썼다는 시편에 대한 궁금증
제4절 예수님: 그 사랑의 깊이
1. 창세기 1장에서의 예수님
2. 창세기 1장 - 2:2장에서 예수님의 나이 33세/ 하나님 33회째로 제시된다
3. 창세기 1장에서 2장 3절까지는 예수님의 계보 연대 41회째가 되어 예수님의 연대임을 증명한다
4. 예수님의 자리
1). 예수님에 대한 영화이야기
2). 청년 예수님
3). 물고기는 믿는 사람들의 징표 · 수로왕능
4). 물과 물동이와 잔
5. 주일
1). 주의 날
(1). 주일과 일요일
(2). 평강의 날
(3). 빛의 날
(4). 제8일
제7장 천국소망 학설
제1절 평화
1. 눈물의 진주로 얻어진 천국
2. 지상낙원복원의 꿈
1). 사랑 정의 찾기
(1). 다윋 이름과 같은 사랑의 의미
(2). 하나님으로부터
(3). 사랑의 목적
(4). 하나님 안에서 숨 쉬어야 진정한 사랑
(5). 헤어짐의 뜻은 내가 하나님 안에 있지 않은 것
(6). 사랑은 머리와 눈 안에 하나님이 들어 있는 삶
(7). 사랑은 나의 전부를 주는 것
2). 사랑은
(1). 사랑은
(2). 사랑이
(3). 사랑을
(4). 사랑으로
(5). 사랑함으로
(6). 사랑하여
3. 예루살렘
제2절 디아스포라 학설
1. 세마포와 노래
2. 천년설
1). 전 천년설
2). 후 천년설
3). 무 천년설
4). 천년 왕국설
3. 디아스포라 학설
1). 디아스포라의 12 물길과 도착지
(1). 12 물길
(2). 히스기야 터널
(3). 기브온
(4). 엔로겔과 무깃도
2). 바다
제8장 사랑의 띠
제1절 나의 사랑하는 자들
1. 민족
2. 만민
3. 열방
4 민족 · 열방 · 만민
제2절 나의 사랑하는 자
1 백성 한 사람
2. 민족과 국민을 단수로
제9장 물의 연구사
제1절 언어적 관점
제2절 문학적 관점
제10장 2회 리듬 찾기
제1절 2회 리듬
제2절 2회 리듬찾기
제11장 한국인이 복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제1절 이유
1. 고조선 대동강변에서 나온 히브리어
2. 성경에서의 히브리어의 유사점
1).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에서 발견된
2). 1차적 의미와 2차적 의미로 접근
3. 명주옷을 입은 앞면과 뒷면의 의미 일치
제2절 유추의 가능영역
1. 유추
1). 한국인과 히브리인과의 비교
(1). 몸의 골격구조와 고대 유대 인의 골격구조
(2). 한국문화의 정서
(3). 임금을 어라하(벡제시대 왕 명칭)
(4). 아비, 아빠, 이모, 엄마
(5). 제사법과 남녀유별과 남존여비 사상
(6). 생활 · 도구 · 옷 · 음식
2. 음력 8월 15일의 차례와 성경의 7월 15일
제3절 한국인이 복을 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1. 한국말과 히브리어는 닮았다
2. 닮음 찾기
□ 참고문헌
□ Abstract
[2012.04.27 발행. 710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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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점 예스24가 전자책 리더 업그레이드 버전인 ‘예스24 eBook 리더 2.0’ 출시를 기념하여 최대 3만 여종의 전자책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자책 리더를 다운로드 받는 모든 고객들은 <오만과 편견>, <노인과 바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 고전부터 <조드 1, 2>, <테라> 등 신간 문학서까지 3만 여종의 전자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꿈꾸는 다락방>, <보수를 팝니다> 등 베스트셀러 포함 1만종의 전자책을 최대 88%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덧붙여, 모든 고객들에게 2000원 할인 쿠폰이 증정되며, 최대 6%까지 추가 포인트가 적립된다.
새로워진 ‘예스24 eBook 리더 2.0’는 스타일(Style), 싱크(Sync) 기능 그리고 SNS 공유 기능까지 3S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글꼴 설정, 줄간격 조절 등 화면 편집이 자유자재로 가능하고, 여러 개의 책장을 폴더 별로 관리할 수 있어 나만의 책장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PC, 스마트폰, 전자책 단말기 등 여러 종류의 단말기에서 책갈피, 하이라이트, 메모 등을 동일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싱크(Sync) 기능으로 언제나 어디서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SNS 공유 기능까지 강화하여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을 통해 지인들과 eBook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스24 eBook 리더 2.0’의 PC뷰어와 안드로이드 버전은 예스24 홈페이지(www.yes24.com)와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용 버전은 애플의 최종 심사가 마무리되는 5월 중순쯤 만나볼 수 있다.
<’예스24 eBook 리더 2.0’ 출시 기념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yes24.com/campaign/06_eBook/2012/0426re...
출처: YES24
뉴스등록일 : 2012-05-03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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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예스24를 비롯한 5개 인터넷 서점의 전자책을 하나의 단말기에서 볼 수 있는 킨들 터치급의 단말기 출시가 예고되면서, 인터넷서점들이 전자책 시장 선점을 위한 ‘전자책 할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예스24는 오는 22일까지 ‘전자책 전종 50% 쿠폰 할인 이벤트’를 통해 소설, 인문, 장르문학, 자기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를 포함한 전자책 전종을 50% 파격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하루 15분 정리의 힘>부터 <시간을 파는 상점>, <은교> 등 인기 도서들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읽고 싶은 전자책을 선택한 후 50%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구입하면 된다. 특히 최근 출시한 ‘예스24 eBook 리더 2.0’을 다운로드 받으면 PC와 스마트기기를 통해 전자책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읽을 수 있다. ‘예스24 eBook 리더 2.0’은 스타일(Style), 싱크(Sync), 그리고 SNS까지 강화한 새로운 전자책 뷰어이다. 앞으로 터치 형식의 저가 전자책 단말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예스24의 전자책 이용 독자들에게 편의성과 가격적 혜택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인터파크도서는 7월 6일까지 베스트셀러와 신간도서 200종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방황해도 괜찮아>, <10년 통장> 등 베스트셀러 100종을 50% 할인 판매하며, <김제동이 어깨동무합니다>, <사랑의 기초 연인들>과 같은 신간은 30%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으며, 1,000원 균일가 100종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알라딘은 오는 25일까지 읽기화면과 책장 기능이 대폭 개선된 전용뷰어 론칭을 기념하여 전종 50% 쿠폰을 제공한다. 전자책 전종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PDF파일 형식의 전자책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예스24 디지털사업본부 김병희 선임팀장은 “본격적으로 열릴 전자책 시대를 앞두고 독자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전자책을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최근 업그레이드 작업을 마친 예스24 전자책 뷰어의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스24 eBook 전종 50% 할인쿠폰 이벤트
http://www.yes24.com/campaign/06_eBook/2012/0531eB...
인터파크 6월 신간&베스트 최고 50% 할인쿠폰 이벤트
http://book.interpark.com/book/genbookeventaction....
알라딘 전용 뷰어 론칭 & 전종 50% 쿠폰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ebook.aspx?p...
출처: YES24
뉴스등록일 : 2012-06-18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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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증物證
이정님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난 있다고 우기며 산 것 뿐이지 실은 내겐 아무것도 없다.
빈 몸뚱이 뿐이다 그러나 이대로가 좋다.
남은 생(生)도 분수(分數)를 지키며 내 영혼(靈魂)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詩 밭을 가꾸며 살으련다(安分以養福).
진수성찬(珍羞盛饌)도 모두에게 맛있는 음식(飮食)이 되리라는 법은 없다.
비록 내 글이 초라하지만 나만의 맛깔을 충분히 넣어 형식(形式)보다는 진실(眞實)을 더 소중히 생각하며 詩라는 그릇에 담아 보았지만 맛이 어떨지는 모르겠다.
다만 이 시를 접(接)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나와 같은 맛깔로 가슴에 닿기를 바랄뿐이다.
새는 공기(空氣)가 있기에 하늘을 날 수 있었고 물고기는 물이 있기에 물 안에서 살 수 있듯이 나도 이처럼 글을 쓸 수 있도록 모든 여건(與件)을 준비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다.
앞으로도 요란한 꾸밈없이 내 진정(眞情)에 호소하며 겸허(謙虛)함으로 글을 쓰련다.(處世妄世면 造物樂天이라)
― 이정님,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인생처럼
망명 시대
온천(溫泉)에서
이과수 폭포에 빠지다
쑥대궁
해바라기
연민(憐憫)의 정으로
뱃노래
춘일
살다 보면
제2부
하늘 땅 그리고 꽃
윤동주를 그리며
연꽃사원
그림자
새벽
사부곡(思父曲)
세월이 앉는다
노을을 보다
한로(寒露)
수성천(輸城川) 모래
제3부
사랑 한 쪽
목련
불국사
존재
초롱이
패랭이꽃
무심한 사랑
겨울 파도
사랑을 믿자
초록잎
제4부
사랑은 가까이서
그녀의 현絃
누워서 만년
상실(喪失)
새벽 비
대춘부(待春賦)
찌르레기 기다리기
쇠북이 운다
오라비 전사 통지 받던 날
당신을 그리다
제5부
존재
난 네 체모(體毛)가 좋다
그리움에 관한 보고서
우기(雨期)
갈증(渴症)
우리들의 부재(不在)
너에게
학
내 거할 곳
길
제6부
강물
변방(邊方)
오래된 뉴스
가을, 소실점
가을이 오는 길목
넌 모를 거야
어느 늦가을
자서전 절(節)
우리들의 배면(背面)
어머니
제7부
물증(物證)
영월에서 온 편지
실향
절대영감(絶對靈感)을 위하여
내사랑 망초여
단장(斷腸)
나 어쩌다 여기까지 와버렸네
별빛으로 오시는 당신
언제 쯤 오시렵니까
갑자기 떠나는 여행처럼
제8부
내 영혼의 강을 흐르는 당신
고추
이별(離別) 준비하는 것
사랑하는 사람아
사마리아 여인아
난 당신 것이어라
홍시
이 모든 것을 주신 분을 생각하면
연가(戀歌)
분이의 봄맞이
[2012.06.23 발행. 125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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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2-06-24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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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방울
이국화 제8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그동안 7권의 시집과 장편소설 한 권을 출판하고 십여 년이 흘렀다. 안 팔리는 책 자비출판에 자존심도 상하고 말 많은 세상에 말 보태고 앉은 것은 아닌가 하는 자책이 앞서 도저히 책을 낼 수 없었으며 부족한 공부에 시간을 더 할애했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대로 그 십여 년 사이 세상은 많이 달라졌다. 문학과 출판 풍토도 상상 이상으로 변했다. 전자책 출판이 가능해져 손전화를 들고 길을 가면서도 책을 읽는 세상이다. 그래서 전자책을 내기로 하였고 짧은 시만 모았다. 필요 이상 긴 시를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
전자책 출판을 계기로 이름도 바꾸었다. 나의 본명 李花國으로 오랫동안 글 써왔지만 부르기 쉽고 편하게 이국화로 바꾸었다. 한자로 쓰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 이화국이란 이름은 부르기도 어렵고 여자인 나를 남자로 아는 이들도 많았다.
이름을 李花國에서 이국화로 바꾸니 더 이상 한자로 변환시키는 수고도 하지 않게 되었다.
출판의 혁명처럼 ON-LINE으로 들어가면서 나도 나를 혁명하여 새로 태어난다는 의지가 또한 포함 되어 있다. 이 짧은시 모음은 첫 번째 전자책이 되겠지만 앞으로 몇 권의 책을 더 출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애독자들 스스로의 몫으로 남겨두기 위하여 문단의 이름 있는 분을 초대하여 의례적으로 붙이는 글에 대한 서평도 달지 않기로 했다.
기꺼이 책 출판에 응해주신 한국문학방송에 감사합니다. 더불어 한국문학 방송의 발전을 빕니다.
― 이국화, 책머리글 <시집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시집을 내면서
제1부
이슬방울
나무와 잎새
공간(空間)과 참말
듣는다
산이 아프다
잠
돌탑
점이 두 개
못 말려
가난
항구의 배
부르조아 나의 영혼
더 슬픈 일
가난 소고(小考)
내가 쥔 패
시 쓰는 오후
달맞이 꽃
호수와 하늘
가벼운 갈대
허수아비
◕ 제2부
심술
잎 진 나무
그리움
물방울
사랑과 태양
다 한 사랑
수평선 · 1
수평선 · 2
시계 사랑
걱정
봄비
가을바람 불 때
파도는 못 한다
일등
노을
안개속 실종
제주섬 바람
제주섬 눈 내려라
제주 일출봉
참회록
◕ 제3부
빨간 고추
쓸쓸한 시간
용쓰다
바다의 유혹
저승
버릴 곳
평론가에게
밤하늘
톱질
벚꽃들이
구인 광고
노을
수평선에서
겨울
무연(無緣)
책임질 수 없어요
목련
채송화
하필이면
마지막 잎새
◕ 제4부
애물단지
이름 때문
가을산
낙엽 지다
부부
완전범죄
독재
말 한 책임
집전화기
상거(相距)가 머니
바닷가에서는
늦을라
못된 너
구름길
뚜껑
부언(附言)
붉은 장미
돼지와 진주
아침 이슬
휴화산
◕ 제5부
집으로 간다
철길
사랑하던 아가야
사랑은 키가 커서
바위의 의지
습작기
찰라
빨래
생명보험 들다
신의 뜨락에서
죄의 말
걸레
삶
빈들에 사는 것들
독립하라
봄 오다
돌다리
폭포
물밑에 스승이
하늘과 코스모스
[2012.06.20 발행. 115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 미리보기 (클릭)
■ 다음 링크(콘텐츠몰.com)
http://contentsmall.kr/contents/index.html?no=331 에서 유료결제후 열람이 가능합니다.
뉴스등록일 : 2012-06-24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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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는 전자책의 성장률이 두드러졌다. 2012년 1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예스24의 상반기 전자책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58%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요 장르문학 작품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갈수록 종이책 베스트셀러가 전자책 베스트셀러에도 들어서고 있는 양상이다. 전자책을 볼 수 있는 앱과 단말기 출시로 인해 시장이 확대되면서 종이책과 전자책 베스트셀러 동질화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개인출판 도서가 대거 순위권 내에 진입한 것 또한 특징이다.
1. 베스트셀러 동향
전자책 판매 158% 성장, 종이책 베스트셀러와 비슷한 양상 보이며 전자책 대중화
올 상반기 전자책 베스트셀러 100위 안에 개인출판 도서 17권 진입
상반기 동안 전자책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스크린셀러 <은교>였으며, 가장 많은 책을 판 작가는 스티그 라르손으로 ‘밀레니엄’ 시리즈 6권을 40위권 내에 올리며 위력을 과시했다.
전자책 베스트셀러 순위가 종이책 순위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것 또한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스티브 잡스>, <종이 여자>, <브리다> 등 11권의 책이 종이책과 전자책 베스트셀러 100위권 내에 올랐으며, 올 상반기에는 2배 가량 많은 21권이 순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점차 증가하는 ‘전자책’ 동시출간과 연관이 있다. 과거 전자책은 종이책과 출간되는 종 자체가 달랐으며 장르문학, 잡지 등이 중심이었으나 이젠 종이책으로 사랑받는 책들이 전자책으로도 동시출간되는 추세이다.
전자책 독서 인구가 늘면서 전자책 개인 출판 또한 증가했다. ‘한국이퍼브’, ‘마이디팟’, ‘유페이퍼’ 등 1인 전자책 출간을 지원하는 출판사와 직접 계약을 통해 책을 비교적 손쉽게 출간할 수 있기 때문. 전자책에서는 출판사가 책을 내주지 않아도 자가출판이 가능하다는 점이 작용한 것이다. 전자책 베스트셀러 작가로는 이연추(이혼서약, 마이디팟), 장소영(닥터의 순정, 한국이퍼브), 현직의(펜트하우스-유페이퍼, 닥터스 로맨스 시즌1-마이디팟)가 대표적이다.
예스24 디지털사업본부 김병희 선임팀장은 “전자책 개인 출판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개인 출판으로 출간된 도서들이 베스트셀러로 진입하며 독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개인출판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자책 출간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라고 했다.
<2012 상반기 예스24 전자책 종합베스트셀러 순위 20 (2012.1.1~2012.6.14)>
1 은교 <박범신> 저
2 스티브 잡스 <월터 아이작슨> 저
3 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 <강풀><홍세화><김어준> 등 공저
4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1 <스티그 라르손> 저
5 이혼서약 2 <이연추> 저
6 셜록 홈즈 단편선 01 - 보헤미아 스캔들 <아서 코난 도일> 저
7 하루 15분 정리의 힘 <윤선현> 저
8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박경철> 저
9 이혼서약 3 <이연추> 저
10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정회일> 저
11 남자의 물건 <김정운> 저
12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1 <스티그 라르손> 저
13 하루 10분의 기적 <KBS 수요기획팀> 저
14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 <스티그 라르손> 저
15 기상 천외한 조선왕조실록 <황영택> 편
16 운명을 바꾸는 10년 통장 <고득성> 저
17 닥터의 순정 1/2 권 <장소영> 저
18 닥터의 순정 2/2 권[완결] <장소영> 저
19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2 <스티그 라르손> 저
20 달려라 정봉주 <정봉주> 저
2. 분야별 특징
전자책 구매 독자들 ‘장르문학’, ‘문학’ 분야 가장 많이 선택
올 상반기 전자책을 이용한 장르를 살펴보면, 전체 구매 중 문학류가 68.1%를 차지하며 작년 동기대비 점유율 10%P 상승했다. 전자책 콘텐츠 가운데 가장 잘 팔리는 분야는 장르문학(41.4%)이며, 문학 분야 또한 28.2%으로 전년 동기대비 259.5% 성장하며 강세를 보였다. 그 외에 자기관리가 8.7%, 어린이/청소년 분야가 6.8%, 인문/사회 분야가 5.6%를 차지했다.
3. 구매자 분석
종이책에 비해 20대 점유율 7% 더 많아. 전자책은 종이책보다 독서층 젊어
전자책 성연령별 분석에서도 여성 독자가 54.2%로 남성 독자 45.8%를 앞질렀다. 30대 여성 독자가 21%로 가장 많았고, 30대 남자(17.2%), 20대 여자(16%), 40대 남자(12.8%), 40대 여자(12.3%)가 뒤를 이었다.
종이책 구매에서는 30대(36.2%) 다음으로 40대가 33.5%, 20대가 18%로 40대와 20대의 격차가 컸으나, 전자책에서는 30대 38.2% 다음으로 20대(25%)와 40대(25.1%)로 거의 동일한 수치를 보이며 20대 독자들의 전자책 구매가 상승하고 있다. 10대도 소폭 상승했다.
종이책 구매자는 연령대 40대로 노화되는데 반해, 전자책 구매자는 20대가 증가하는 등 구매층이 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YES24
뉴스등록일 : 2012-07-03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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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이 강세를 보인 전자책 베스트셀러가 이번 주는 소설과 자기계발,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가 베스트셀러 TOP10에 올랐다. 1위 <은교>의 인기는 여전히 식을 줄 모르고 <셜록 홈즈 BEST 20>는 순위 반복을 거듭하다 2위에 올랐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는 6위, <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 할 101가지>는 무려 115계단 올라 7위를 기록했다. 2012년 상반기가 마무리 된 시점에서 자신을 되돌아 보고 새로운 각오로 하반기를 맞으려는 독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파크 비스킷에서는 문학 대표 작가 15인의 ebook 50% 할인 이벤트전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공지영 [도가니], [고등어] 김훈 [칼의 노래] 정이현 [사랑의 기초], [달콤한 나의 도시] 신경숙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파울로 코엘료 [브리다]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15인의 도서 180여종을 반값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7월 22일까지이며 인터파크도서 이벤트 페이지에서 50%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구매하면 된다.
출처: 인터파크
뉴스등록일 : 2012-07-16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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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지 속 콩순이
최원철 한영대역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의 마음속에는 어떤 콩순이가 들어 있을까? 아직 아무도 모르는 심연 깊은 곳에 처녀림과 같이 우거진 감성의 세계의 소재들이 누군가의해서 유도
되어 세상 밖으로 나와 서로 대화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나눔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나의 깍지 속에 들어 있는 콩순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을 사랑하는 이로부터 일깨워져 시(詩)로서 발현 된다면 그 기쁨은 한량없지 않을까!
현대에는 시가 흐르는 조류가 다양하기 짝이 없다. 여기에서 시(詩)의 세계를 논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지만, 각자의 자그마한 세계로 시(詩)로써 표현하면 그것으로 족할지 모른다.
남이 이해하기 매우 어려운 난해한 시(詩)가 있는가 하면, 고전적 혹은 서정적인 표현을 하는 시(詩)도 있다. 대부분 자기의 시풍(詩風)과 어긋나면 배타적(排他的)인 생각을 가지는 사람도 종종 우리 곁에서 볼 수 있다. 모르긴 해도 자기의 마음속에 내재해 있는 아름다운 감성을 읽는 이로 하여금 쉽고 바르게 전달하는 것이 오히려 대중성이 있는 시(詩)일지도 모른다.
아무리 훌륭한 작품이라 해도 객관성이나 직관적인 소재로부터 작품을 쓰는 사람의 뇌에 들어와 다시 바깥으로 나오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 된다. 이렇게 변화된 것이 시(詩)와 다른 장르의 문학으로 표출 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객관적인 것을 그대로 묘사하는 것은 자연과학의 논문이며 때로는 보고서인 것이다.
세월이 많이 흘러갈수록 어린애가 되는 마음은 오히려 피터팬신드롬에 젖어든다 할지 몰라도 사람은 늙되 시(詩)는 늙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 본인의 마음
이요 바램이다. 그래서 이 시집의 제목을 ‘깍지 속 콩순이’로 해 보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름다움이 더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다.
작품이 마음에 들지 아니 들지는 모르지만 독자로 하여금 읽고 그저 기분 좋고 몇 작품이라도 공감을 느끼면 그것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것이며, 이미 이것은 읽는 자의 것이지 본인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대의 세계화시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2009년 12월 11일부터 7월 13까지 쓴 시를 한영대역으로 내놓게 되었다. 다소 언어의 표현방법이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이들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수고해 주신 미국의 Jina Smith 씨에게 감사를 드린다.
― 최원철, <서문>
- 차 례 -
제1부 환희와 기쁨의 계절 Part 1 : The Season of Glee and Joy
갈증(渴症)의 밤 Night of Thirst
거울 든 여인 A woman holding a mirror
고운 꿈 Lovely Dream
그대 품에 In Your Bosom
그대이름 부르며 Calling Your Name
그리움에 젖은 트럼펫 A Trumpet Soaked in Longing
깍지 속 콩순이 Maiden Beans in a bean pod
꽃비 내리면 When flower rain falls
다가서는 마음 Approaching mind
목어 Wooden fish
민들레씨앗 Dandelion seed
보경계곡 Bogyeong Valley
사색(思索)의 날개 The wings of meditation
산(山) Mountain
산수유 Cornus officinalis
새악시의 그리움 Longing of a maiden
세상보기 1 Looking at the world 1
소꿉놀이 Playing at Housekeeping
숲에서 In the forest
어느 금혼식에서 At a golden wedding
어려운 말 Difficult Words
여울진 마음 Fluttering Mind
외로운 기도 Lonely prayer
웅산 시루봉 Sirubong (peak) at Ungsan (mountain)
잊지 못해 Unforgettable
작은 꽃 Small flower
조각(彫刻) Sculpture
줄기와 꽃 A stem and a flower
짝사랑 Unrequited Love
춘설(春雪) Spring snow
춤추는 바람처럼 Like Dancing Wind
파종(播種) Sowing
하늘아, 바다로 가라! Sky, Go to the Sea !
하얀 모래 White Sand
햇빛같이 Like sunlight
휴지통 Wastebasket
제2부 시련의 계절 Part II : The Season of Ordeal
과체중(過體重) Overweight
꽃수레 Flower-bedecked Car
넋두리 Grumble
동전(銅錢) Coin
뒤뚱 걸음 Faltering steps
목욕탕(沐浴湯)에서 In a bathhouse
묘석(墓石) Tombstone
사닥다리 Ladder
사랑의 침몰 Sinking of love
상아탑의 망상(妄想) Delusion of the Ivory Tower
서성이는 밤 Prowling Night
숯가마 Charcoal Kiln
신음(呻吟) Groan
실연(失戀) Broken-hearted
싸늘한 불꽃 Chilly Flames
유엔 공원묘지에서 At the UN Cemetery Park
유엔묘지의 영령들이여! Spirits in the UN cemetery!
잡초 Weeds
재채기 Sneeze
한국전쟁(6.25) Korean War(6/25)
할 말 없다 Nothing to say
허상(虛像) Illusion
흔들의자 Rocking chair
흙탕물 Muddy water
[2012.07.25 발행. 180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이 시집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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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2-07-23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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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나겠습니다, 어머니!
손용상·손숙 시산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느 날 느닷없이 손용상 소설가를 달라스에서 만나게 되었다. 벌써 10여 년 전의 일이다. 손용상 작가는 이곳에 오자마자 지역 언론사에 몸담고 있다가 얼마 후 주간지 ‘코리언 저널 달라스’을 인수하여 사주(社主)로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틈틈이 글을 신문에 올리기는 하였으나 글쓰기 보다는 신문 일에 전념 하는 듯 했다.
그때 그는 아마도 미국에서 빨리 자리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젖어있었던 듯싶다. 그러나 그는 소설가일지언정 사업가는 아니었나 보다. 그가 운영하던 주간지가 경영난에 휘말리면서 그는 10년을 못 채우고 그의 사업을 잃었다. 사업을 잃었을 뿐 아니라 건강도 잃게 되었다.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을 때였을까. 그러나 그에게 오롯이 남아있는 것이 있었다. 그의 문학이었다. 그가 어려움 속에서 필사적으로 거푸 잡은 것이 바로 그의 문학이었다는 것이 기적처럼 느껴진다. 그가 다시 펜을 잡고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손용상 소설가는 1973년에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방생(放生)’ 당선으로 등단, 대학 졸업 후 당시 월간 ‘세대’라는 잡지사 일을 하면서 틈틈이 유수 문예지 등에 단편 소설을 발표하여 당시의 국내 문단에는 그런대로 낯설지 않았던 글쟁이였다. 하지만 그렇듯 산문으로 출발한 그였지만 도미 후 지난 몇년간의 <사모곡> 연작에서 보면 그는 소설가로서 보다는 오히려 시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가 가슴에 응고된 듯한 언어를 풀어내는 길은 라르고(largo)의 느리고 긴 언어가 아니라 급류를 타고 한꺼번에 토설하는 알레그로(allegro)같은 시어(詩語)로 주변 독자들에게 다가가 있었다. (중략)
손용상 작가가 사모곡 연작을 통해 치유되고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힘을 얻어 손아귀에 펜대를 단단히 잡는 모습은 감격적이다. 그가 어려운 중에 문학을 소망했듯이 그의 육신이 문학과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손용상, 손숙 가족의 어머니를 그리는 애틋한 사모곡이 책으로 출판되기를 독자들과 함께 마음을 설레며 기다린다
― 김수자(재미소설가), 서문 1 <손용상의 사모곡(思母曲)을 읽고> 중에서
나는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 불초하게도 그날 나는 아마 방송 중이었거나 아니면 연극 공연 중이었을 거라고 기억한다.
나중에 들으니 그때 어머니는 부천의 한 병원(집안 아재가 운영하던)에서 입원하고 계셨는데, 아침나절 갑자기 내 동생을 불렀다고 했다. 동생은 그 전날 어머니와 함께 병실에 있다가 잠깐 외출했던 중에 간호원의 연락으로 부랴부랴 병원으로 돌아오니 어머니는 그냥 퇴원시켜 달라고 하셨다고 했다. ‘집에 가고 싶다’ 면서.
뭔가 느낌이 이상해진 내 동생이 간병하던 아줌마를 부축해 옷을 갈이 입히자 어머니는 암말 없이 동생을 바라보며 뺨을 한번 어루만지며 “아침 묵었나?” 묻고는 “나 그냥 집에 가서 쉴란다”고 하시며 쓸쓸히 웃으셨단다. 그리곤 구급차 이동 침대로 몸을 옮겨 타시곤 바로 잠이 드셨는데, 거기서 당산동 집으로 오시는 도중에 그대로 영면에 드셨다고 했다.
그날 오후 올케의 전화를 받고 언니와 함께 어마지두 황망한 정신으로 집엘 들어가니 이미 어머니는 숨을 거두신 채 성당 식구들의 사후 수습에 몸을 맡기고 계셨다.
어머니 옆에는 동생과 올케가 눈이 퉁퉁 부어 있었고 생전 처음 집안에서 할머니의 주검을 마주한 아이들이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눈물을 뚝뚝 떨구며 올케 옆에서 흐느끼고 있었다.
언니와 나는 억장이 무너져 어머니를 붙안고 통곡을 했지만 이미 떠나신 당신은 늘쌍 반갑게 건네던 “너거들 왔나?”도 못하시고 가만히 잠만 자고 계셨더랬다. 언니와 나는 그렇게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을 뵈었고 그리곤 정신없이 장례를 치렀다.
그리고 삼오 날이 지난 후 나는 언니와 올케랑 함께 어머니의 방, 그녀의 체취가 가시지 않은 당신이 갈무리 하시던 안방을 한번 더듬어 보았다.
문갑 모서리에 항상 단정히 놓여있던 50년도 더 된 어머니의 경대 세트가 제일 먼저 눈앞에 비쳐지자 우리들은 한번 더 가슴을 쥐어짜는 슬픔을 맛 보았다. 왜냐면 그 경대의 거울 속에는 우리 자매들과 내 동생 부부의 한과 슬픔이 배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중략)
아아, 그러나 이제는 그런 마음도 다 사라져 버렸다. 더구나 어머니 가신지 20년이 가까워 오니까 우리들 마음속에 그나마 그림자로 남아 있던 당신의 모습마저 점점 희미해지고 있었는데…. 참 다행이다. 항상 엄마에 대한 불민함에 안타까워하던 동생이 제 말마따나 ‘죽기 전에’ 어머니 얘기는 단 몇 쪽이라도 엮어놓아야 한다고 노래를 하더니 이번 그런대로 “다시 일어나겠습니다, 어머니!”를 만들어 당신의 영전에 바치게 되니 그나마 우리 남매들 얼굴이 선다. 용상아, 주연네 모두 수고했다.
― 손숙·손경희(손용상 소설가 큰누이·작은누이), 서문 2 <“너거들 왔나?”도 못하시고…> 중에서
- 차 례 -
서문
사모곡을 읽고_김수자(재미소설가)
“너거들 왔나?”도 말 못하시고_손숙, 손경희
제1부 다시 일어나겠습니다, 어머니!
[시]
사모곡 · 1
사모곡 · 2
사모곡 · 3
사모곡 · 4
사모곡 · 5
사모곡 · 6
사모곡 · 7
사모곡 · 8
[에세이]
1. 엄마의 추억 - 천국으로의 피란
2. 푸른 추억들 - 아버지의 엄마
3. 그래도 기다리는 마음
4. 어머니의 초상
[서간]
1. 엄니 헤어진 지 스무 년이 가깝습니다
2. 풀꽃 얼굴 속에 당신이 있었습니다
3. 게으름이 나를 잃게 하였습니다
4. 엄마의 때 수건 자국이 그립습니다
5. 엄니 약손이 생각납니다
6. 다시 일어나겠습니다, 어머니!
7. 노래를 부르세요! 아내가 말했어요, 어머니!
[꽁트]
1. 꿈속의 어머니
2. “어머니!”
제2부 짧은 글 깊은 생각
1. 설날의 추억
2. 토끼의 슬기
3. 새해 아침엔 책을 읽으십시오
4. 곱게 늙는 비결
5. 계로록
6.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7. 기본이 있는 자와 없는 자
8. 더불어 숲이 되는 사회
9. 아내가 병들면 우짤라요?
10. 사랑과 소통에 대하여
11. 당나귀의 슬기
12. 불감증
13. 포장된 이력서
14. 알렉산더와 명마
15. 베트남 몰락의 교훈
16. 국자는 국 맛을 모른다
17.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18. 아들이 엄마를 ‘때려’ 죽였답니다
19. ‘한입 베어 문 사과’의 뜻은?
후기 | ‘다시 일어나겠습니다, 어머니!’를 上書하며
[2012.07.25 발행. 192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구매후 바로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com 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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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2-07-24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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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의 날개
이정이 한영대역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내가 살아온 길은 나 자신을 항상 귀하게 여기며 살 수 있어야 하는데도 그렇게 할 기회가 나에게는 주어지지 않았다.
삶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기보다 오히려 고독 속에서 급급히 살아 왔기에 시(詩)를 쓴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실정이었다.
그렇지만 철부지한 어린 시절에는 붓글씨나 그림을 그리기 좋아했기에 대회에 나가서 상을 타기도 하였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한 적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글짓기대회에도 나가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삶이란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방향과 영 다른 쪽으로 나를 돌려놓았다.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해야 했고 직장이라는 일선에 뛰어 들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길이 나에게 펼쳐지기 시작했다.
인생은 참으로 한 치의 앞을 모르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이 내가 시(詩)를 좋아하게 되었을까?
곰곰이 생각만 해도 오히려 사치 같기만 하다. 그렇지만 가장 인간의 근본적인 마음을 글로써 나타낼 수 있음은 아름다운 꽃에서 나오는 향기와 같이 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의 마음을 비록 서툴기는 하나 글로써 나타낼 수 있는 습작을 한다는 것만 해도 지금은 매우 기쁘기 한이 없다.
특히 늦깎이 대학공부라도 할 수 있도록 해 준 남편과 엄마가 하는 일을 협조해 주는 나의 아름다운 어린 딸들(박유진, 주희)에게 이 책을 만들어 읽어 주고 싶다.
지금은 서툴지만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나의 시(詩) 세계를 영글게 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 이정이, <서문> 중에서
처음부터 작품전체가 이 시인이 살아 온 평범하고도 낯익은 느낌을 삶으로 승화(昇華)시킨 자서전(自敍傳)적인 의미를 발견 할 수 있다.
금세기에 유명한 T.S. Eliot는 “시란 무엇은 사실이다. 하고 단언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사실을 우리로 하여금 좀 더 리얼하게 느끼도록 해 주는 것이다.” 여기 이정이 시인은 ’시가 무엇인가‘를 보여 준 것이라기보다 독자로 하여금 리얼하게 공감을 느끼도록 쓰여 있다. 이정이의 대부분의 시가 T.S. Eliot의 『시(詩)의 효용(效用)과 비평(批評)의 효용(效用)』에서 ”시(詩)의 의미의 주된 효용(效用)은 독자의 습성을 만족시키고 시가 그의 마음에 작용하는 동안 정신에 대해서 위안과 안정감을 주는 데 있다.“라는 의미가 녹아 있음을 볼 수 있다.
이정이 시인의 작품 중 <작은 소망>, <한 마디 말>, <이 밤에>, <하얀 연꽃>, <한해살이 꽃>, <안개비>, <빗방울> 등 곳곳에서 정신세계에 접근하여 시를 승화(昇華)시키는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비록 늦깎이로 시작한 이 시인의 독특한 향기를 잃지 말고 한국 문단을 아름답게 수(繡)놓는 일부분을 차지하기를 바란다.
― 최원철(부산대 명예교수. 시인), 해설 <낯익은 느낌의 승화된 삶> 중에서
- 차 례 -
서문
서시「은파의 날개」
무지개 따라
왜 이리 눈물이 날까요
무거운 달
쪽배에 걸어 둔 그리움
사랑의 아픔
당신이 머무는 곳
사랑의 염원(念願)
눈물
술고래
고된 하루
영원히 벗지 못할 탈을 쓰고
철부지의 망언
밤바다
당신을 통하여
작은 소망
상념
벗고 싶은 옷
일기예보
사랑의 아픔
이상한 기도
한 마디 말
통영 가는 길
서툰 걸음
실망하는 마음
새로 만든 내 고향
인동초(忍冬草)
펑펑 울던 날
하얀 코고무신
은파(恩波)의 날개
가야대학이여!
뻐꾸기
상사초
눈물의 자장면
나는 졸았어요
진딧물의 처녀생식
고향 길
공허감
답답한 마음
도깨비 부체
매화
무거운 발걸음
불신
숨겨둔 한 개의 축복
이 밤에
폭포수
치매
하얀 연꽃
허물
한 방울의 생명
한해살이 꽃
나의 노래
애타는 마음
기린
우산
너를 바라보며
안개 비
빗방울
이율배반(二律背反)
하얀 그림자
갈등(葛藤)
바다로 흐른다
[2012.07.25 초판발행. 240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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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있는 삶
김영월 수필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죽음에 임박하여 후회하는 말에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남에게 좀 더 잘해줄걸’, 둘째는 ‘좀 더 여유롭게 살 걸’, 셋째는 ‘꼭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걸’
사람들은 꼭 죽음에 이르러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까닭은 아마 그만큼 실천하기 어려운 탓이 아닐까요?
나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직장에서 명퇴 한 뒤 하얀 손으로 10년이란 세월을 어느새 훌쩍 보냈다. 그래도 어린 시절의 꿈이었던 시인, 수필가로서 창작활동을 꾸준히 이어 와 이제 시집 6권, 수필집 8권이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언제나 수필 같은 아름다운 삶을 살고자 했고 느림의 삶을 찬양했다. 또한 어려운 공부에 청춘을 투자하고 있는 아들에게 충고 했다. 인생에 있어 너무 많은 것을 성취하려 들지 말고 가능하면 즐기며 살라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삶에서 마음을 비우고 단순하게 살려고 노력한다면 자유로움을 얻으리라.
계절의 푸른 여왕, 오월의 미풍에 실려 오는 그윽한 아카시아 향을 가슴깊이 들이마시며 마지막인 듯 행복한 순간에 빠져본다.
― 김영월, 책머리글 <저자의 말> 중에서
- 차 례 -
제1부 좋은 사람 만나기
좋은 사람 만나기
다문화 가정
극한 직업
새로운 시대를 꿈꾸는 집념
영원한 산 사나이
신뢰가 무너질 때
오르지 못할 나무
흔들림 없는 정신
정의
월든
공동 주택에서 살기
효의 임금, 정조
숙종은 멋쟁이 왕이었다
인생역전
좋은 생각
도가니
흔들리는 오월
나의 사랑, 나의 주군이여
인간다움을 향해
도봉동천
제2부 행복하기
그리스인 조르바
행복하기
21세기, 그리고 보통 사람들
시클라맨
한눈에 반한 사랑
아름다운 고통
아바타
선덕여왕
인천대교
문학과 나
고향 길 위의 형제들
성묘, 그리고 형제들
실크로드 가는 길
100세 할머니 시인
제3부 나는 걷는다
소요산
지리산 둘레길
향수의 시인, 그리고 육영수 생가
서남녘의 항구 도시
새만금 방조제
안면도 - 꽃지, 창포대
강릉 기행
우암의 샹그릴라
신록, 그리고 여행
아픈 역사의 현장, 남한산성
즐거운 전철 여행
청포도 시인, 이 육사 생가
함평 나비 축제
순천만 갈대숲
청산도
김유정 문학촌
기독교 성지, 이스라엘
파라오의 나라, 이집트
광야 길, 요르단
산동성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
제4부 신앙의 강
신앙의 강
악
신앙인 안중근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바위에 계란을 치더라도
산티아고 가는 길
외국인 선교사들을 섬기며
[2012.08.17 발행. 282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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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전설
윤정옥 장편소설(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다가 뽕나무에 촘촘히 달린 오디를 발견했다. 잘 익은 검은 오디를 따먹는 재미에 취해 처음 벌에 쏘였다. 부어오른 팔뚝을 보며 행복한 엄살을 했다.
파란 싹이 돋아나기 시작하는 이른 봄부터 초여름까지 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원주에 있는 토지 문화관에서 지냈다. 산책을 하며 많은 풀꽃과 곤충들, 새소리에 친숙해졌고 연체동물을 싫어하던 내가 아기 뱀하고도 눈을 마주친 적이 있었다.
그날그날 사연과 삶에 대해 지껄이고 싶은 이야기들을 싫다 하지 않고 묵묵히 들어줄 ‘베개 같은 사람’이 그리워 나는 치장해서 독자에게 풀어놓는다.
삶에 대한 절실한 책을 읽고 싶었는데 수많은 책들을 들춰본 결과 결국 마지막에 이른 것은 불교 경전이었다. 진실로 감회하고 공감하였다. 나는 거기에서 문득, 서구의 물질문명을 이겨낼 수 있는 우리만의 것은 무얼까? 생각하게 됐고 거창하게도 그들을 제압할 수 있는 우리만의 정신적 유품은 ‘불교’라는 답을 얻었다.
그때부터 불교소재의 글을 쓰려다 보니 길을 가다가 흙 묻은 종이조각에 스님의 ‘스’자만 보아도 주워서 읽고 버렸다. 그러나 결코 특정 종교를 내세우고 싶어 하는 소설은 아니다.
삶이란 고뇌이다. 작품 속에 여러 등장인물의 삶을 거울에 비추어 보고 그리고 그들의 고통을 통해 우리의 삶을 반추해 보자는 것이 이 작품의 작의이다. 만들다 보니 늪처럼 너무 어두운 이야기가 되지 않았나 싶어, 혼자서 걷던 외딴길에서 돌아보는 심정이다.
늘 지나고 보면 후회되는 짓을 곧잘 하는 게 내 특성인데 오십 프로도 만족할 수 없는 작품을 내 놓으며 개미집이라도 들어가고 싶게 되는 건 아닌지….
그런데 나는 작품이 안 될 때의 고뇌와 신들린 듯 써내려 가는 작가의 그 ‘광기’를 너무 사랑한다. 쓸 때만이 가장 행복해하는 그들과의 공통분모를 갖고 있음에서다.
못난 아내를 소중하게 생각해 주는 남편과 엄마 없는 여러 달 동안 불편함을 참아 준 아들과 딸에게 고맙다는 말 지면을 통해 전한다.
문우 주연숙씨와 마선숙씨 신군자 시인의 격려로 인하여 행복할 수 있었고 책 안 팔리는 이 어려운 시대에 애정을 갖고 전자책으로 발행해 주신 한국문학방송사에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윤정옥, 작가의 말 <'베개 같은 사람' 그리워> 중에서
[2012.08.15 발행. 347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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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 있다는 건 언제나 낯설다
전성희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그리움에 대한 가슴앓이가 때로는 삶에 활력이 된다. 꿈길에서 내게 용기를 복돋워주시는 부모님, 내 가슴에 영혼의 빚으로 희망을 점화시켜주신다.
두 번째 시집을 내면서 지나온 시간들은 그리움이 되고 슬픔이 되던 인연들이 스쳐간 길목을 되돌아보면 세월의 버팀목이었고 기나긴 외로움의 연속이었다.
다난했던 시간들 속에서 시상을 다듬고 걸어갈수록 끝이 보이지 않는 아늑한 그러나 시와 더불어 가는 길은 너무나 다감했다.
끝없이 이어지는 길이 있기에 한해가 저물어가는 끝자락에서도 새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언제나 보랏빚이다. 눈을 뜨면 하루의 장을 열어가는 기도 속에 자식들의 애틋하고 미더운 사랑의 파장이 내게 늘 생기를 잃지 않게 북돋워준다.
끊임없이 내안의 숲에서 또 새로운 나를 찾아가는 때로는 힘들고 초조해지는 부족한 나를 격려하고 사랑으로 채워주는 소중한 사람들이 함께 있기에 늘 감사하고 안온하다. 아직도 나는 꿈의 숲길에서 서성인다.
― 전성희(全星姬), 책머리글 <시인의 말>
시에 있어서의 성실성의 문제는 시인의 세계관에 연루되어 드러난다. 그리고 이러한 시적 자세는 시적 주제로 연결되면서 시를 바라보는 패러다임이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시의 내면적 의의를 성취하게 되며 나아가서 시에 있어서의 사유적 중량과 사상적 깊이를 형성하게 된다. 한편 이러한 시의 내적 가치를 형성하는 성실성의 문제와는 달리 시의 외연을 장식하는 요소는 곧 서정성이라고 할 수 있다. 시의 서정은 정서적 요인의 한 형태로서 시가 지니는 예술적 의의를 진작시키게 된다. 이른바 서정은 시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요소에 다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시의 반세기는 서정을 도외시하고 냉혹한 현실 일변도의 구호에 매달리기도 했다. 비파과 저항과 풍자가 빚어내는 비본질적 시에 탐닉되던 나머지 90년대에 이르러서 서정의 회복을 기대하는 주장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처럼 시적 성실성과 서정에 입각한 논점을 전개하는 바는 전성희의 시적 구조를 일별하면 바로 성실과 서정을 근간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전성희 시편들의 관점은 성실성에 닿아 있으며 이 시인의 올곧은 의식의 뿌리가 성실한 시선으로 일관되어 있음을 간과하지 못한다. 그의 사물에 대한 원칙이 그러하고 주제를 이끌고 나가는 자세가 그러하다 할 것이다. 아울러 서정이 지니는 매우 고아하고 유연한 정서를 시적 특징으로 고집하는 측면에서 이 시인의 예술에 대한 정확 무오한 시각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당위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전성희 시편들의 의도적 대략을 네 단원으로 분류하게 된다. 그 하나는 존재를 향한 사랑의 인식이며 그 둘은 자연을 바라보는 각별한 시각이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셋째는 세계에 대한 현상학적 접근이며 그 넷째는 삶의 질곡과 극복에 대한 관심으로 분석되어진다.
― 하현식(시인. 문학평론가), 해설 <시적 성실성과 서정주의> 중에서
- 차 례 -
제1부
지금 떠나는 기차는
밑줄 긋기
하늘새
브래지어에 대하여
그녀의 블랙박스
붉은 문신
어떤 흔적
아비새를 위하여
식구
검은 구두
꿈꾸는 포옹
백중달빛에 찔리다
사랑의 메아리
사랑의 날개를 펴다
그대의 찻잔
슬픔에 대하여
그리움이 저만치 가고 있다
느티나무 골목
제2부
사라지지 않는 소리
가시연꽃
바람의 무늬
백도라지
무화과 나무처럼
금목서 향기
배롱나무
정묘사 지나며
관음죽
갈대
자갈빛 바다
소류지 연꽃 1
소류지 연꽃 2
솥발산에도 꽃이 핀다
능소화 편지
가을향기
감지해변
자장암 지나며
노을로 피다
가로등
제3부
벼룩신문
빈자리
선더스타
냉장고
거짓말
엔딩을 꿈꾸다
바람의 목소리
폐휴대폰
사막을 넘어서
합장하는 토토
환생
갇혀있는 꽃
보이지 않는 문
움직이는 나무
바람인형
라인을 긋다
굳은살
세모난 지붕
바람꽃
제4부
아직은 여물지 않은 벽
붉은 실루엣
오래된 옷장
은행나무 보리등
가로수와 신호등
벚나무 아래서
아버지의 그늘
마산을 지나며
그대가 빛나는 이유
팔배게
창원을 지나며
레드카펫을 청소하다
송도에 가면
망향
통영 지나며
크루즈호를 타고
종소리
거울 앞에서
해설 | 시적 성실성과 서정주의_하현식
[2012.08.13 발행. 164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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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이정님 동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童心은 천국입니다. 어린이들의 해맑은 눈망울, 이런 어린이들을 바라다보면 나는 비 온 후의 청정한 공기 같은 신선함을 느낍니다.
어린이는 어린이다울 때가 가장 예쁘지요.
어린이는 자라는 단계마다 알맞은 영양을 섭취하며 자라야 합니다.
어린이다운 몸짓을 익히며 어린이다운 착한 마음이 안으로 스며들게 하며 자라 주어야 합니다.
어린이가 어린이다운 마음을 지니며 산다는 것은 幼稚한 마음을 의미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어릴 때의 타고난 수순한 감각 감성을 그대로 살리며 산다는 뜻입니다.
어린이 마음이 되어 글을 쓰기엔 너무 어렵지만 가능하다면 난 죽는 순간까지 어린이 마음을 간직한 채 꿈나무들에게 알맞은 영양을 공급하는 글을 쓰며 살고 싶습니다.
어린이는 이 땅의 희망이요 꿈이기에.
― 이정님,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제1부
행복한 아침
별 친구
나들이
내 이름
가뭄
엄마 사랑해
까꿍
가을날
고향 꿈
엄마 생각 1
엄마 생각 2
엄마 생각 3
엄마 생각 4
엄마 생각 5
엄마 생각 6
민들레와 제비 꽃
제2부
나팔꽃과 메꽃
여름 아이들
눈아 내려라
해질녘 하늘
가을 오는 소리
여름 한낮
엄마를 찾아주셔요
기도
무지개
순이 얼굴
하늘나라 잔치
태극무늬 하얀 연
전봇대
비행기 타고
밤바다
개나리
제3부
난 알아요
꽃밭
엄마 마음
사춘기
까만 아이
놀이터
추석
하늘을 날자
눈사람
내 동생
우리 아빠
봄볕
냇물
노란 방울머리
꿈
어항 속 금붕어
제4부
고추잠자리
허수아비
소나기
꼬까옷
친구야
졸업식 날
아빠 생일
엄마의 볼 향기
장마 1
장마 2
아침 해
내 동생 별명
봄바람
병아리
가을 동산
하얀 여름
제5부
해조 마을 아이
노새는 누구?
새 쫓는 소리
예배당 가던 날
입학식 날
너 아시아의 봉화여
내가 사랑했던 아이
은하수로 흐르자
내 유년의 아픔
아가
소년의 침묵
내 유년 시절
오체 불만족
아이들
눈 뜬 장님
방황하는 아이들
[2012.08.20 발행. 104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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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불던 날, 나는
박봉환 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단편소설에 몇 시대를 관통하는 줄거리를 담아내기는 쉽지 않다. 그런 시도는 글의 조밀 도를 떨어뜨리거나, 과도한 생략으로 독자들에게 지나친 상상력을 강요하기 때문이다. 박봉환의 소설「꼬마각시와 꼬마신랑」은 몇 시대를 담아내는 단편소설이 빠질 수 있는 그러한 함정을 잘 극복한 수작(秀作)이다.
어린이들의 눈에 비친 일제 강점기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이들이 노년(老年)에 이르게 된 현시대까지 우리나라 현대사의 굴곡을 관통하고 있다. 이 긴 세월 동안 우리나라 마지막 천민(賤民)인 동만이와 그의 딸 순이가 겪은 삶에 대한 애환이 소설 전반에 걸쳐 짜임새 있게 엮어져 있다. (중략)
전쟁은 어떤 전쟁이든 처절한 상황을 만들고 그 후유증은 역사 속으로 묻혀가기 마련이다. 우리가 참전했던 월남전은 우리를 변화시킨 하나의 큰 획으로 그어졌다.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국제사회에서 우리를 보는 눈이 달라졌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 박봉환의「행운의 캡틴」을 읽다보면 참전용사들의 기억에서 악몽처럼 사라졌던 전쟁의 비린내를 생생하게 맡게 되는데 그것은 작가가 풍부한 직접 경험을 토대로 작품을 사실감 있게 완성했기 때문이다. (중략)
제대로 된 소설은 우선 독자가 단숨에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곧 문장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박봉환의 소설 「행운의 캡틴」은 그런 의미에서 제대로 된 소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산문이 그러하지만, 특히 소설은 서사적 구조가 아무리 뛰어나고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해도 문장의 수련이 없이는 좋은 작품을 쓰는 것이 불가능하다. 박봉환의 소설은 서사적 구조도 좋지만, 문장의 힘이 대단하다. 또한, 문장의 힘뿐만 아니라 단편소설은 절정에 가서 독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플롯(plot)이 중요한 것인데 이를 잘 이루어 낸 소설이다. (중략)
우리 삶에서 그리움이 없다면 현실이 얼마나 각박할까? 먼 동화 같은 추억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써내려간 글 솜씨가 매우 단아하면서도 매끄럽다. “다음은 누구 차례일까? 손가락셈으로 밤새 점액질을 했다”라는 구절에는 남편의 휴가를 간절히 기다리는 아내의 속내가 맛깔스럽게 묻어난다. (중략)
박봉환의 수필「까치의 교훈」은 나무 위 둥지 속의 새끼들이 능구렁이에게 공격을 당하는 매우 급한 상황에서 이 위기를 모면케 하려는 부모 까치의 처절한 울부짖음과 몸부림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아울러 이 수필에는 침략자 구렁이에 대한 까치들의 단결된 투쟁을 통해‘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는 교훈을 일깨우는 작가의 삶에 대한 명찰이 녹녹히 녹아 있다. 수필은 짧은 글에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명료하게 내포해야 하는 사실 문학이다. 사실적 묘사와 시사적인 수사가 잘 어우러진 「까치의 교훈」이 수작(秀作)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중략)
박봉환의 시 「해바라기 씨 익는 계절」은 해바라기에 생명을 불어 넣은 시심이 비범하고 명징(明澄)하다. 또한‘울’이라든지, ‘귀뚜리’와 같은 시어는 함축성이 돋보인다. 노란 꽃잎이 떨어지고 난 뒤 드러난 해바라기 검은 씨앗에 대한 시정(詩情) 또한‘흑진주 한 광주리’등의 표현을 통해 아름답게 은유되었다.
생명의 시간이 점차 저승에 가까워가는 허리 굽은 노인이 가을이 가면 이내 죽어버리는 일년초 해바라기를 보며 생에 대한 아쉬움에 가랑잎만 토닥거리는 장면이 잔잔히 잔상으로 남는 애절한 노래이다.
― 홍종기(자유문예문인협회 회장), <서평> 중에서
우리나라 마지막 천민 세대인 동만이와 그의 딸 순이의 굴곡에 찬 일생을 그린「꼬마각시와 꼬마신랑」에는 우리나라 현대사의 한 단면이 녹녹히 녹아 있다. 「행운의 캡틴」에는 월남전에서 작가가 직접 경험한 삶과 죽음의 현장이 매우 박진감 있게 소설로 승화되어 있다. 아울러 조상에 대한 추모를 전통적인 제사에서 기독교식의 추도예배로 바꾸는 이야기를 다룬「종갓집 오형제」는 등장인물에 대한 심리묘사가 섬세하다.
「훈장선생님과 천렵하던 날」, 「추억의 신혼시절」, 「까치의 교훈」 등의 수필에는 작가가 한평생 살아오면서 마음 한구석에 간직해 두었던 그리움과 인생에 대한 성찰이 흥미진진하게 표출되어 있다.
할아버지 대에서 생겨난 남북분단의 비극을 해결하지 못하고 이를 아들 세대에게 고스란히 물려주는 아버지의 안타까움을 시화한「큰 숙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가슴을 무겁게 한다.
저자의 미려한 문장력과 독특한 상상력은 그의 문집을 돋보이게 하는 힘이다. 저자의 필력으로 보아 저자가 좀 더 일찍 문학에 몸을 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제나마 훌륭한 작품집을 발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 이광복(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축사 <작품집 발간을 축하드리며> 중에서
- 차 례 -
서평
[소설]
행운의 캡틴
꼬마각시와 꼬마신랑
종갓집오형제이야기
[수필]
훈장 선생님과 천렵하던 날
한편의 습작 시
추억의 향로봉
추억의 신혼시절
태풍 불던 날, 나는
월남전 회고
동지와의 대작
언어(말과 글)
청소년 탈선과 만혼사상
까치의 교훈
북한의 대남전략과 우리의 안보 불감증
주한미군 작전통제권 환수 후의 가상 시나리오
고희사
속초함 새떼 오인사격과 관련하여
대지산 옹달샘 일곱 노인의 즐거운 하루하루
나의 종교관
골동품과 취미생활
[시]
큰 숙제
잔인한 축전
해바라기 씨 익는 계절
돈치기 왕
만수무강
줄다리기
불청객
정
토사구팽
별난 세상
사람(한시)
왕별 질 때
글쟁이의 봄맞이
개꿈 될세라
짝사랑
자연의 섭리
후기
축하의 글
[2012.08.27 발행. 226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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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의 사랑
안재동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랑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남녀 간의 연정, 친구간의 우정, 부자간의 애정,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 그밖에도 종교적 사랑, 자연에 대한 사랑 등 사랑의 대상이나 종류도 세별하면 그 형태가 다양한 것이다.
그러한 여러 형태의 사랑 중에서도 으뜸인 사랑은 무엇일까? 사실 어느 것 하나 후순위의 반열에 놓일 사랑은 없는 것이다. 만일 있다면 개인에 따라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그 순위가 그때그때 달라질 뿐일 것이다. 이 시집에 담긴 각 시편이 노래하는 사랑은 그 주제와 대상이 각기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사랑이 직접적인 주제도 있고 간접적인 주제도 있다. 사랑과는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시편들도 있다. 그 어느 쪽이든 궁극적으로 독자에게 풍만한 사랑의 심상을 심어주어 자아 또는 타인의 인생을 위해 유익하게 회자되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
― 안재동, 시인의 말(책머리글) <풍만한 사랑의 심상으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껍데기의 사랑
과일 껍데기와 어머니
껍데기도 아름다울 때 있다
껍데기의 맛
껍데기의 사랑
껍데기와 알맹이
사랑의 껍데기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껍데기
은행알과 껍데기
호두를 까면서
제2부 어머니의 등불
그들의 사랑은 어디로 갔을까
어머니의 동전
어머니의 등불
의자
의자 · 2
의자 · 3
연필과 지우개
제3부 어복(漁腹)
감자
공원의 새
난(蘭) 화분을 깨트렸다가
담쟁이와 기러기
도마 위의 생선
사람과 꽃
사자(獅子)
새
악어와 게
애견부(哀犬賦)
애완견
어복(漁腹)
자칼의 우물
제4부 별은 왜 영롱하고 빛나는가
강과 물
건전지와 충전기
구덩이
마니 인생
별은 왜 영롱하고 빛나는가
사과를 베어 물며
신발
이를 쑤시다가
정거장을 놓치다
존재와 경계
지우개
촛불
제5부 빵이 있는 아침
대단한 일
마음의 암
미천한 일꾼
빵이 있는 아침
삶의 힘
숟가락과 젓가락
시와 인생
시와 사랑
아직은 하늘이 푸릅니다
인생
인생과 게임
제 자리
황혼
황혼 2
제6부 믿음에 대하여
낙산사는 불탔어도
내 것에 대하여
눈(眼)
만만한 것에 대하여
믿음에 대하여
밤하늘의 별들은
밥이나 먹고 삽니다
불타는 양양
산불
성질
세상이 미쳐갈 때
순환
숭례(崇禮)
앰프와 스피커
연탄
우산
율동(律動)
자전거
착각
[2012.06.15 발행. 158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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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를 위한 연가
안재동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랑은 가슴앓이라고 한다.온 몸의 열병이라고도 한다.이러한 사랑을 말로, 글로, 시로 온전하게 표현하기는 정말 어려운 법이고‘가슴 속의 응어리’랄까, 그런 것을 제대로 육화시킬 수 있는 일이 아니다.그만큼 시인이나 기타 누구든 사랑을글로, 시로 다수의 독자에게 표현하고 공감시키기란 쉽지 않은 것이다.이 시집에 담긴 대부분의 시편은 지독한 사랑의 감정 표출과 함께성찰과 치유의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독자들에게 좋은 의미의 사랑,건전하고 발전적인 사랑의 노래가 되길바라는 마음이다.
― 안재동, 시인의 말(책머리글) <성찰과 치유의 마음으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사랑의 메모리칩
기억 속에서
네 속의 나
디지털과 사랑
사랑의 메모리칩
사랑의 미로
사랑의 화석
존재와 사랑
해와 사랑
제2부 별이 되고 싶다
별과 그대
별의 사랑
별이 되고 싶다
별이 되고 싶다 · 2
별이 되고 싶다 · 3
내 안의 우주
그대와 우주
아침 햇살과 그대
제3부 누군가를 사랑하기 전에
그들의 사랑은 어디로 갔을까
꿀맛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기 전에
사랑의 연못
사랑과 자유
사랑이란
사랑이여
인연
제4부 사랑, 그 특별한
가끔은 그대와
꽃과 사랑
밥 같은 사랑
사랑, 그 특별한
사랑과 경제
사랑의 허무
사랑한단 말은
엿 같은 사랑
예외 같은 사람
프로테아와 사랑
제5부 J를 위한 연가
J를 위한 연가
나 그대에게 감전당하고 싶다
너에게 가려고 바다로 왔다
눈물
눈물 · 2
라플레시아꽃을 사랑한 바람
주체할 길 없이
천 개의 느낌표
천 번의 기회
하루 천 번, 그대를 위한
제6부 사랑의 시그널
권태
그대 앞에선
그대의 아침인사
만남
사랑의 시그널
소망
수박
에펠탑 연가
젖은 우산
제7부 사랑과 바닷물
기다림
당신은 나의 희망입니다
당신이라는 말
러닝머신
사랑과 바닷물
사랑과 말
사랑의 다리
어느 사랑 방정식
연인산
제8부 사랑학
사랑학
사랑학 · 2
사랑학 · 3
사랑학 · 4
사랑학 · 5
사랑하는 이
사랑한다면
인연의 통로
[2012.06.15 발행. 170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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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권력과 사랑
안재동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시집에 수록된 시편들은 나무라든가 바람이라든가 꽃이라든가 호수나 강 등… 그러한 자연과 환경, 그리고 우리의 삶과 인생을 감성적으로 노래하고 있다.
이 시집은 나의 제4시집으로써, 2004년 등단 이후 2012년 오늘에 이르기까지 각 문예지에 한 번 이상 발표된 시들 중 그와 관련된 시를 골라 담아 본 것이다.
계간 《시인정신》 추천신인상 심사평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안재동의 시에서 나타나는 강점은 일상을 바라보는 섬세한 관찰력과 시의 곳곳에서 발견되는 시적 재질이다. 사물을 바라보는 관찰력이야말로 좋은 시를 쓸 수 있는 큰 힘이 된다. 관찰력이 미약한 사람들은 주변에 널려있는 시의 밭에서 한 줄의 시도 건질 수 없기 때문이다. 사물을 보는 그의 눈과 언어의 연금사적 재질을 높이 사 그를 추천한다.” 아무튼 이 시집이 독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좀 유의미한 읽을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 안재동, 시인의 말(책머리글) <자연, 인생, 그리고 사랑>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연꽃과 바람
나무와 바람
달과 해와 나
때죽나무꽃
떡갈나무
뱀과 옻나무
산사山寺의 연꽃
소국小菊
억새는 말이 없지만
연꽃
연꽃과 바람
음지의 들꽃처럼
자연은 신이다
풍경 속의 꽃
제2부 루체른 호수
가을 들길에서 비가 되다
기다림 풍경
누군가 나를 부르네
대리석과 생수
분수(噴水)
루체른 호수
산사山寺의 밤
템스강변에 서다
항구의 아침
해거름 풍경
제3부 자유의 경계
고수高手
고요와 소란
고요와 소란 · 2
(독도) 순결의 땅
(독도) 호랑이의 연인
독도의 진실
시와 종교
시의 세상
시인들의 잔치
자유의 경계
차 한 잔
침묵
침묵 · 2
제4부 그 이야기의 끝
각도계
궁금증
그 이야기의 끝
딴딴하다는 것
도시의 일상
매미, 크게 우는 뜻은
모기
발표와 발포
불꽃
비극과 희극 사이
선착순
아이 캔 두
월드컵과 골
저기 저 사람
진실
컴퓨터를 배우는 아이
제5부 돈과 권력과 사랑
길
낙차(落差)
다시 합시다
돈과 권력과 사랑
멈출 줄 모르는 것에 대하여
반추(反芻)
부패
수능 0점 성적표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른다는 것
인내
자화상
자화상 · 2
하지만, 그럴수록
차근차근
[2012.06.15 발행. 145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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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1/4분기 전자책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전자책 시장이 급성장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1월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채널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 올해 1/4분기에는 전체 전자책 판매량의 59%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한 것이다.
올해 1/4분기의 전자책 판매량 또한 전년 동기 대비 6.4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보문고가 전자책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2006년 첫 날 판매 금액이 19,360원에서 현재 일 매출 1,000만원을 넘으니 500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교보문고 박영준 E커머스사업본부장은 “작년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잇따른 출시로 전자책 독서인구가 급격히 늘었다”며 “전자책 전용 단말기 위주의 해외 전자책 시장에 비해 국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전자책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스마트폰은 여성, 태블릿PC는 남성 위주 전자책 콘텐츠 구매
이처럼 국내 전자책 시장을 이끌고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특성은 무엇이 있을까? 교보문고 분석 자료에 의하면, 주로 남성이 태블릿PC를 통해 전자책을 구매하고, 여성이 스마트폰을 통해 전자책을 구매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래와 같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자책을 구매하는 57%가 여성, 태블릿PC를 통해 전자책을 구매하는 56%가 남성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수요층이 확연히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또 스마트폰으로 구매하는 전자책 분야는 주로 장르소설이, 태블릿PC는 주로 자기계발서와 경제경영서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자책 가격을 살펴보면, 전체 전자책의 평균가격이 4,227원인데, 스마트폰으로 구매하는 전자책의 평균가격은 3,819원으로 나타났고, 태블릿PC의 평균가격은 4,520원이었다. 스마트폰은 가볍게 읽을만한 콘텐츠를, 태블릿PC는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콘텐츠를 각각 소구한다고 분석된다.
- 전자책 단행본 시장, 올해 약 400억원 전망
교보문고는 올해 국내 전자책 단행본 시장을 약 400억원으로 전망하고 그 중 교보문고가 1/4 이상을 점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태블릿PC로 인한 전자책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4월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 후 국내외 주요 업체들이 앞다퉈 시장에 뛰어들면서 올해는 100여종에 이른 태블릿PC가 출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등 전자책 콘텐츠 업체들도 부지런히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출판사 등 콘텐츠를 공급하는 업체들의 서비스 변화의 노력도 주목된다. 교보문고와 같은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전자책을 유통하려는 방향으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교과서, 학습교재, 참고서 출판사 등 교육 콘텐츠 업체들도 본격적으로 전자책 시장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북21, 능률교육, 두산동아, 정철어학원 등 교육업체들은 자체교육 콘텐츠를 생산해 어플리케이션 론칭을 통해 소비자에게 즉시 서비스하려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교보문고 박본부장은 올해 급성장할 전자책 시장에 대해 “소비자에게 직접 서비스할 수 있는 유통채널을 얻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양질의 콘텐츠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 확보한 콘텐츠를 얼마나 다양한 기기에 지원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 ‘전자책 수익이 종이책 수익보다 낫다’는 인식 늘어,
출판사들 ‘전자책 적극 전환’으로 방향 전환
전자책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전자책 출판으로 수익을 낸 출판사들이 늘고 있다. 2010년 교보문고의 전자책 판매가 가장 높은 출판사는 다산북스, 진한엠엔비, 위즈덤하우스, 새움, 삼성출판사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출판사들은 연평균 5,000만 원 가량의 전자책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종이책 매출에 비해 비록 작은 수치일 수 있으나, 전자책 콘텐츠에 대한 전송권을 확보하고 교보문고에 전자책 전환에 대한 동의만으로 이와 같은 매출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실제 교보문고 전자책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위즈덤하우스의 경우 작년 한해 2009년 이전에 출간된 구간 콘텐츠로만 5,7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고 그 중 3,000만원의 수익을 가져갔다. 위즈덤하우스 멀티콘텐츠사업부 정은선 실장은 “구간 컨텐츠라 큰 기대를 걸지 않고 교보문고에 전자책을 납품했는데 지난해 수익이 의외로 좋아 내부에서 놀랐다는 반응이다. 올해는 신간, 동시출간 등 전자책 출판에 더욱 박차를 가해 매출을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다산책방은 종이책 <덕혜옹주>의 큰 인기에 힘입어 전자책도 교보문고 전자책 베스트셀러 8위에 올랐다. 다산책방 이정순 컨텐츠저작권팀장은 “7,080원이라는 결코 낮지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종이책의 인기에 힘입어 전자책도 함께 효과를 얻은 것 같다. 통상적으로 종이책을 출간할 때 진행하는 마케팅으로 전자책 판매 상승효과를 함께 볼 수 있다. 앞으로도 신간이 종이책으로 출간되면 전자책 전환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
출처: 교보문고
뉴스등록일 : 2011-04-26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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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파울로 코엘료 등 국내외 문학 거장들의 전자책 출간이 잇달아 성사되면서 전자책 시장에 활기를 주고 있다.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는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3부작 ‘태백산맥’, ‘한강’, ‘아리랑’, 을 지난 5월 2일 최초로 전자책으로 출간했다.
조정래 작가가 전자책을 출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대를 초월한 고전으로 널리 읽히며 누적 1천만부 이상 판매된 대하소설 3부작을 한꺼번에 전자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되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전자책의 가격은 ‘태백산맥’과 ‘한강’은 전집을 구매할 경우 59,000원, ‘아리랑’은 전집 가격이 70,800원으로 종이책 대비 50% 저렴하다. 전집 가운데 일부만 낱권 구매도 가능하며 낱권 구매시 가격은 7,080원이다.
인터파크도서는 조정래 작가 전자책 최초 출간을 기념하여 5월 2일부터 31일까지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3부작 중 1권이라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작가의 친필 사인본 태백산맥, 한강, 아리랑 종이책 중 1종류의 전집(3명), 또는 친필 사인 biscuit 단말기(2명)를 증정 한다.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이벤트 페이지 내 댓글 이벤트로 “읽고 싶은 이유”를 작성한 고객들에게도 6명을 추첨 해 1종의 전자책 전집을 증정한다.
한편, 인터파크도서에서는 4월 29일부터 전세계 160여 개국 67개 언어로 번역되어 1억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한 파울로 코엘료 작가의 10종 11권의 도서도 전자책으로 출간 해 판매 중이다. 파울로 코엘료는 2010년 11월 신작 ‘브리다’를 전자책으로 동시출간 해 인기를 모았으며, 이번에 신규 출간 된 도서는 ‘연금술사’,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등 총 12권이 출간되었다. 인터파크도서는 이를 기념 해 4월 29일부터 5월 27일까지 파울로 코엘료의 전자책 전종(11종 12권)을 전자책 정가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에 특가 판매한다.
인터파크도서 서영규 대표는 “국내 전자책 시장도 활기를 띄기 시작하면서 출판사들의 ebook 출간 움직임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장르와 신작들의 ebook 출간을 위해 노력하고 ‘종이책+ ebook 같이 읽기’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인터파크
뉴스등록일 : 2011-05-04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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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상반기 전자책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은 누구일까? 교보문고가 최근 조사한 ‘교보문고 상반기 전자책 판매 동향’에 따르면 전자책을 가장 많이 구매한 독자의 연령층은 30대, 성별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는 전자책 판매도서 및 매출을 기준으로 2011년 1월 1일부터 6월12일까지 상반기 전자책 판매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연령대별 전자책 판매권수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37.5%로 가장 높았다. 전자책 구매 경로가 스마트폰 비중이 높아지면서 출,퇴근 등 이동이 잦은 30대의 전자책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전자책의 성별 구매 비중을 살펴보면 여성 독자가 51.6%로 남성 독자보다 많아졌다. 2009년 성별 점유율이 남성이 77.3% 였던 것에 비하면 월등한 차이가 난다. 여성 독자들의 비중이 높은 문학 분야의 콘텐츠가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독자들이 직접 구매하는 B2C 시장에서 상반기 교보문고 전자책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3배 증가했다(B2B 포함 전체 매출은 63.8% 증가). 현재까지 87만 권이 넘게 판매 되었으며, 6월까지 100만권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6년부터 2011년 5월까지 교보문고에서 판매된 전자책 누적 판매량은 225만 권으로 전자책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교보문고 디지털컨텐츠사업팀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전자책 독서인구도 대중적인 독자군 형성으로 접어들어가고 있다”며 “교보문고는 앞으로도 전자책 선도 기업으로서 전자책을 구매하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와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인터넷교보문고는2011년 상반기 대한민국을 감동시켰던 전자책 베스트셀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30일까지 상반기 전자책 베스트셀러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E-BOOK 베스트셀러 20% 쿠폰을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갤럭시 플레이어, 후지인탁스 미니 7S, 스타벅스 커피교환권 등을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m/2011/general/11060...)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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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엠에스(OPMS Co., Ltd)는 전자책(eBook) 전문 서비스 브랜드 '메키아(mekia, www.mekia.net)' 를 런치하고 정식 서비스를 실시 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지난 5월 17일 오픈 베타 서비스 형식으로 첫 선을 보인 '메키아'는 50여일 간의 서비스 테스트를 마치고 본격적인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메키아'는 국내 최대 교육/출판 컨텐츠 그룹인 웅진그룹의 계열사 오피엠에스가 웅진그룹의 출판?유통?컨텐츠 기획에 대한 노하우와 오피엠에스만의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결합하여 새롭게 런치한 전자책 전문 서비스 브랜드이다.
'메키아'는 일반 PC를 통한 웹서비스(www.mekia.net)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무선 디바이스와 e-잉크 리더기에서도 전자책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사용자 환경을 구축하였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메키아 웹서비스와 연동되는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메키아 앱')을 통해서 언제든지 자유롭게 전자책을 구매하고 다운받아 즐길 수 있다. 또한 출판사에게는 오피엠에스가 자체 개발한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 컨텐츠 통합 관리 시스템)를 통해 디지털 컨텐츠의 등록/판매 현황/정산관리 등의 전 과정을 공개하는 투명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출판사 전용 모바일 웹페이지를 구축해 주는 서비스도 함께 국내 최초로 제공된다. 오피엠에스는 이 공간을 통해 마케팅, 홍보, 판매에 이르는 다양한 지원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출판사는 자체 구축의 부담없이 고유 사이트를 소유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향후에는 출판사가 직접 모바일 웹페이지를 자유롭게 편집, 관리할 수 있는 운영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메키아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전자책 서비스 기업들이 서비스가 준비되는 일부 스마트 디바이스 전용앱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는 것과는 달리, '메키아 앱'은 서비스 런치 동시에 거의 모든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자책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메키아 앱'내에 장착된 전자책 뷰어는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부가 기능을 통해 이용자의 품질 만족도 향상을 꾀한 점이 눈에 띈다. 기존 단일 시스템폰트로만 제공되었던 타사앱들과는 차별적으로 Rix명조, 나눔명조, 고딕 등 다양한 뷰어 폰트가 추가되었고 글자크기, 줄간격, 문단간격, 들여쓰기, 여백 등을 이용자들의 개인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메모, 하이라이트, 책갈피/목록, 검색, 목차 등의 책 읽기에 편리함을 주는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메키아 앱을 통해 전자도서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은 자신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전자 도서관의 컨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메키아앱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전자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메키아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중인 도서관을 확인 후 로그인하면 된다. 이용자는 '메키아 앱' 내에서 전자도서관에 소장된 전자책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검색하여 열람하거나 대여, 반납이 가능하다. 현재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서울시 교육청, 경희대학교, AIA 생명 등 다수의 국내 주요 공공기관 및 학교, 기업들이 '메키아'를 통한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메키아에서는 웅진씽크빅, 문학동네, 21세기 북스, 랜덤하우스, 넥서스 등 국내 주요 출판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신간 및 베스트, 스테디셀러, 그리고 멀티미디어 컨텐츠 등이 다양하게 서비스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잡지, 신문 등 다양한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오피엠에스 윤세웅 사장은 "메키아는 책을 좋아하는 모든 독자들이 가장 편하고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충실하게 구현해 내는데 중점을 두었다. 앞으로 '메키아'가 모든 독자들에게 전자책과 종이책의 구분에서 벗어나 좋아하는 책을 더욱 편리하게 읽는 스마트한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윤사장은 "지금까지는 그 간 확보해온 디지털 컨텐츠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간이었다면, 지금부터는'메키아'가 전자책 서비스 분야를 선도해 나가는 대표 브랜드임을 입증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키아'는 수메르어 세 단어- me, ki, a의 조합어로 인간이 사는 세상의 지혜/원칙(Wisdom from Earth)을 뜻한다. '메키아'를 많은 사람들과 가치있는 지혜와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전자책 전문 서비스 '메키아'정식 오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메키아 공식 웹사이트(www.mekia.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오피엠에스
뉴스등록일 : 2011-07-15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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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반고등어를 생각하며
이성이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회 첫발을 디딘 곳은/ 걸음걸이도 조심스러웠던 서향(書香) 가득한 도서관/ 하지만 그 냄새를 기억하며 내가 한 일은/ 두 아이를 기르는 살림-/ 30년 가까운 시간이/ 내 몸을 흘러갔다/ 그 사이 작은 깨침이 있었다면/ 생활이야말로 살림의 지혜가 살아 숨쉬는/ 거대한 도서관 같은 곳이라는 사실이다/ 내 살림은 거기에 꽂힌/ 한 권의 시집이다/ - 시에는 살림의 크고 작은 사상이 꿈틀거려야 한다
― 이성이, 책머리글 <시인의 말>
이번 이성이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생활이야기다. 대한민국에 태어나 50을 넘어선 주부의 생활무대인 가사에서 지지고 볶는 이야기(‘아이살림/부부관계/50대의 자의식’)다. 그런 계열의 시를 열거하고 말 것도 없이 일색이다. 그래서 마주하는 사람으로서는, 시에서까지 집안 냄새를 풍겨야 할까 당황스러운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그녀에게서 가사를 빼버리면 무엇이 남겠는가?(그녀와 비슷한 또래의 이 땅의 여성들에게서 가사를 빼버리면 무엇이 남겠는가?) 가사는 그녀들의 존재조건이자 자신이 딛고 있는 땅이다. 거기에서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의 꽃이 자란다. 아이들은 가사공동체 안에서 이 땅 이 세상의 꽃으로 그녀에 의해서 자라난다. 따라서 가사를 중심으로 하는 일상은 구질구질한 곳이 아니라 생명을 낳고 기르는 성소이다. 성소로서 생의 법이 관통하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시를 읽다보면 놀라운 생각을 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 편편이 삶을 살리는 깊은 사상의 심줄로 견결하게 조직된 삶의 유기적 조직임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일상이 그저 부엌냄새나 풍기고 지지고 볶는 이야기지만 않고, ‘나날’이기 위한 생명의 법으로 짜여진 공간이며, 어머니야말로 그 법을 자기 상황에 맞게 주관하는 자임을 보여준다. 그래서 그녀는 한 소식 하신 분, 비유컨대 생명과 그 삶이 있게 하는 법을 관장하는 살림의 어머니다.
― 오철수(시인, 문학평론가), 작품 해설 <일상이라는 어머니의 經典과 그 思想> 중에서
- 차 례 -
1부
나는 앞으로도
갈비뼈가 부러진 포옹
어떤 사랑에 대해
자반고등어를 생각하며
찌그러진 가방
모란지고
목련이 질 때
신기한 한 가지
연등(燃燈)
오봉이네 미용실
찔레꽃 피어 있었다
신지 않는 구두에 대해
2부
하늘에서 보면
무서운 힘
기다림에 대해
꽃바람부는 날
오십이 되면서
흉터에 대해
사랑을 구두 신기에 비유한다
말은 하지 않았어도
대접할게 없어서
능소화느티나무를 보다
장보는 풍경
깨진 거울을 바라보며
3부
개미집은 詩다
식혜를 만들다가
어떤 침묵
사랑은 차이 날 때 더 멀리 넓게 오래간다
어머니인 이유
동그라미 세모 네모로
그님 오시는 날
토끼풀꽃과 진주
깊어지면 어둡다
주식객장을 나오며
방문객(訪問客)
매실차를 담그며
4부
흰 철쭉진자리
벚꽃만 보면
오래 가는 사랑은
눈 녹을 때
마음은 아직
부부
내 원 참
비둘기의 성
진한 과일 향
얼어버린 화분을 보며
부모-되기
변하지 않는 것
개나리꽃
5부
작품 해설 | 일상이라는 어머니의 經典과 그 思想_ 오철수
[2011.07.29 초판발행. 164페이지. 정가 2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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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文學人
김진수 장편소설(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손자 의사는 가난한 시골 농부 아들로 태어나 고학을 하면서 의대를 졸업했다. 역경을 딛고 일어서 마침내 의사가 되었기에 가난 해소에 결심이 강한 터이라 그동안 수년간 개업해온 기간 동안에 열심히 저축하여 주택을 마련하는 등, 삶의 기반을 닦았고 두 딸을 두어 잘 기르고 있으며, H시에서도 가장 잘 나가는 정형외과 의원으로 소문나 있던 터이었다.
손자가 고학으로 대학 다닐 때에 내가 결정적으로 도움된 것은 아니었지만, 힘닿는 대로 도와주려 노력했었다. 때문에 손자 의사와 나는 혈통적인 인연에다가 이에 더하여 위와 같은 특별한 만남이 있기도 했다. 또한 대학 동문이기도 했다.
손자 의사의 할머니(아내)에 대한 정성을 다한 진찰로 아무런 이상이 없음이 재확인 되었고, 전에 몇 차례 했었던 대로 간단한 주사와 약 처방을 받고 병원을 나왔다. 할아버지인 나와 할머니는 물론, 나의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심지어는 손자, 손녀들 모두에게까지 무료진료를 해준다. 이에 대한 고마움을 어찌 말이나 글로 다 표현할 수 있겠는가! 재정적인 측면을 훨씬 넘어선, 차원 높은 인간 삶의 ‘정’ 속에 형성되는 가치가 아니겠는가.
또한 저(손자 의사)나 나나 서로가 비슷한 역경 속에서 고학하며 젊음을 겪어왔고 오늘날에 우리사회의 중류층이 되어 그 앤 정형외과 의사로, 나는 소설가로 활동하며 참다운 인간 삶을 갖고자 노력하고 있는 공통된 인생관을 갖고 있으니, 서로가 서로의 존재 현실에 대한 자긍심도 공유하고 있을 수 있기에 이 또한 얼마나 감사하고 기뻐할 일 아니겠는가!
― 김진수, 책머리글 <작가의 말>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 순 정(純情)
□ 그리움을 시(詩)로
□ 삶의 극복
□ 삶의 전개
□ 삶의 개척
[2011.07.29 초판발행. 259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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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며 살기도 짧다
조남명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내가 행복하다고/ 그걸/ 나 혼자만이 간직하며/ 살 수는 없는 일입니다.// 새순처럼 연약한 사람이/ 남에 의해 행복을 잃고/ 한 점 부끄럼 없는 사람에게도/ 어느 순간 불행이 올지 모르는/ 어려운 길을 함께 가고 있습니다.// 살며 가는 방법은 다르지만/ 분명한 것은 유한한 세월이라는 것/ 이를 그저 되는 대로/ 따라만 살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 한 번 주어진 소중한 여정旅程/ 보람 있고 아름답게/ 후회 없이 마쳐야 하는데/ 촌음寸陰이 아까운데// 누구를 원망하고 미워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사랑하며 살기도/ 시간이 짧은데 말입니다.
― 조남명, 책머리글 <서시> 중에서
「세월」 「역행」 「배움」 같은 짧은 작품에도 단순하지만 상상과 유추의 세계를 시의 공간으로 이끌어낸 내면적 힘이 드러난다. 「백두산 천지」 「겨울 바다에서」 「겨울 선운사」 「금강」 「통영 미륵산」 「독도」 「포항 내연산」 「수덕사」「나이아가라 폭포」 등 적지 않은 기행시편들은 직선적 정보체계의 연금술을 앞질러 상상 또는 유추의 세계가 병치될 수 있다면 더 아름다운 시세계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좋은 것을 더 밝게 보고 나쁜 것을 허물없이 배격하는 능동적이며 낙천적인 조남명 시인의 시심은 낭만주의나 이상주의로 발전할 수 있고, 그 발전 변화의 과정에서 간절하게 휴머니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휴머니즘은 인간중심적 사고의 틀을 견지하며 이성理性의 우월성과 도덕적 실천적 가치를 운용시키는 일련의 창작시 작업으로 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순수성의 품위와 휴머니즘의 각성은 이제 그의 시를 관통하는 플러스개념으로 상승 발전할 것이다.
― 김용재(시인. UPLI 한국회장), 시평 <순수성의 품위와 휴머니즘의 각성> 중에서
- 차 례 -
□ 서시
제1부 | 그대를 사랑합니다
동백꽃
백두산 천지
그대와 걷던 길
가장 위대한 사랑
배움
그대를 사랑합니다
삼지三知와 삼부지三不知
미안합니다
사랑은 다가가야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짐
하기에 따라서
회귀回歸
매화
겨울 낙엽
그 여인
기도
제2부 | 나만이 그대를
처음 가는 길
나만이 그대를
둥근 사람
마음에 담는 대로 된다
하소연
세월
열매
역행
마음을 씻어야
없는 듯하다가
노인
한계
흙길
그렇게 있고 싶습니다
남겨 놓은 감
사랑
큰 분 가셨음에
제3부 | 그 날이 오면
그 청년
겨울 바다에서
숲속
호박잎 쌈
그 날이 오면
능수버들
옹기甕器
희생 용사 마지막 보내던 날
겨울 선운사
산벚꽃
새 세상
그대 만나기를 잘했습니다
금강錦江
저승에서 알림
통영 미륵산
독도獨島
들을 수 없는 소리
제4부 | 행복을 만들어 살며
행복을 만들어 살며
혼자 한 사랑
떠나신 법정 스님
진달래꽃
우리 집
알았습니다
포항 내연산
달팽이
고향
눈사람을 다시 보는 것은
그런 내비게이션이 있다면
복조리
흙을 사랑하며
사랑은 마음입니다
코스모스의 사랑
제5부 | 내려가는 법
내려가는 법
여름을 보내며
주말부부
그런 시 좀 쓰고 싶습니다
수덕사
때를 아는 나무
소방관
나이아가라 폭포
가족
꽃샘추위
저승 갈 때는
부부가 살아간다는 것은
2011년을 맞으며
새 갑자를 디디며
새로 탄생한 부부에게
길이 빛나리, 청양대학이여
시평 | 순수성의 품위와 휴머니즘의 각성_김용재
[2011.08.12 초판발행. 135페이지. 정가 2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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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몸이 통로다
이정모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참으로 멀리도 돌아서 왔다./ 대양의 거친 물살도, 무두질하던 세월도 장애는 될지언정 벽이 될 수는 없었다./ 이제 마음이 참 편안한 걸 보니 그 옛날의 물냄새가 분명하다./ 마지막 알들을 슬어놓고 가리라./ 문청시절 격려로 나를 빚은 도공은 박목월선생님이셨다./ 세월이 새긴 한 획, 한 점이 비취빛으로 내 맘을 해명하리./ 낭만이 인생을 구원하리라,/ 하지만 시 또한 헛되고 쓸쓸한 인생의 얼룩을 지우리라.
― 이정모,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일찍이 이러한 시마에 붙잡힌 고려 후기 대시인 이규보는 다음과 같이 시마에 붙잡힌 심정을 피력하였다. “네가 오고부터 모든 일이 기구하기만 하다. 흐릿하게 잊어버리고 멍청하게 바보가 되며, 주림과 목마름이 몸에 닥치는 줄도 모르고, 추위와 더위가 몸에 파고드는 줄도 깨닫지 못하며, 계집종이 게으름을 부려도 꾸중할 줄 모르고 사내종이 미련스러운 짓을 하더라도 타이를 줄 모르며, 동산에 잡초가 우거져도 깎아낼 줄 모르고, 집이 쓰러져가도 고칠 줄을 모른다. 재산이 많고 벼슬이 높은 삶을 업수이 보며, 방자하고 거만하게 언성을 높여 겸손치 못하며, 면박하여 남의 비위를 맞추지 못하며, 여색에게 쉬이 혹하며, 술을 만나면 행동이 더욱 거칠어지니, 이것이 다 네가 그렇게 시킨 것이다.”(「구시마문(驅詩魔文)」) 이 글은 그가 시를 짓지 않고는 못 배기게 하는 힘이 있음을 말하고, 그것을 ‘시마’라고 칭하면서 시마에 사로잡힌 자신의 운명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대시인이 고뇌하는 표정으로 ‘시마를 내쫓기(驅詩魔)’ 위해 이와 같은 말을 하는 척하나, 실은 시마에 붙들린 생의 기꺼움과 자랑스러움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하늘에서부터 타고난 자의 기상과 포부를 내면으로 감추면서 약간의 엄살을 피우는 이규보의 이 글은 시 쓰기가 얼마나 괴로운 것인지, 시인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큰 고통인지를 말하면서 동시에 시와 시인됨의 위엄과 자랑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감히 보통 사람이 꿈꿀 수 없는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경지에 올라선 시인의 고통과 영예를 읊고 있는 이 글은 시인됨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글인 셈이다.
그런데, 지금 여기 오늘의 현실에서 시마에 붙들린 삶을 공언하고 그것의 고통과 빛남을 말하고 있는 시인이 있다. 일찍부터 시마에 붙들렸기에 비록 다른 길을 돌아왔다고 하나 결국 시마가 시키는 일에 어쩔 수 없음을 고백하는 시인이 있는 것이다. 그는 이정모 시인이다. 늦깎이로 시단에 나왔으나 실은 오래 전부터 시인이었음을 그의 시는 말해주고 있다. 실지로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전국적으로 시재를 떨친 문사였다. 생활의 방편에 붙잡혀 한 동안 시작(詩作)에 벗어나 있었지만 시마의 강렬함은 어쩔 수 없는 혼의 부름이었는지 그는 다시 시에 붙들린 생을 노래하고 있다.
― 김경복(문학평론가. 경남대 교수), 해설 <시인의 길, 혹은 존재론적 도약> 중에서
- 차 례 -
자서
제1부
현미경
이름
참 편안한 물냄새
비는 혼자 오지 않는다
주름
사이
시인
안쪽
반들반들
그 순간
노루미 독살
뒤에 남은 것들
얼굴 없어도 대역이 되나요
대목장 신씨
제2부
빚
최종 보고서
섬사람
유성우
후생 체험
가시연꽃
별다방 장마담
보시기
물결
눈을 보네
미송
낙화, 고개 들다
특별한 것들은 외로움을 탄다
궁금한 것
제3부
오해
바다 패러디
귀로
휴休
가만히
장산
또 꽃을 피우네요
나무백일홍木百日紅
관계에게
염치
알깨기
문門
얼굴
바람의 전설
제4부
봄눈
11월
물의 주파수
겨울부처
바로 보기
꿈꾸는 꽃
아프로디테
무게
빚잔치
기억
아름다운 이별
보물찾기
노을
버티는 방식
해설 | 시인의 길, 혹은 존재론적 도약_김경복
[2011.08.20 초판발행. 139페이지. 정가 2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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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 수 없는 그대
김대식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떻게 보면 나를 뒤돌아보게 하는 시간이다. 부끄럽고 후회스러운 일도 있지만 詩를 쓴다는 그것이 하나로 知天命의 나이를 붙들어 삼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고향 강원도 영월에서 간혹 조선조 단종의 핏 빛 어린 가슴이 보이고 부산의 공직생활은 항시 신선하고 청량함으로 선다.
자연이 시이고 또한 시에서 자연을 만나다 보니 너무나 어려운 시 창작이다. 이번 두 번째 시집 <그릴 수 없는 그대>를 상재하면서 고향의 고마움 그리고 강원도의 이상을 생각하면서 무한한 에너지를 느끼고 배우는 것이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 돌린다.
시여! 영원 하라.
― 야천 김대식,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간밤에 내린 비
山촌 마을
추억 속의 첫 사랑
가을 따라 간 사랑
폭포수
가을이 물든 금정산
강원도 정선
간밤에 내린 비
낙동강의 밤
가을의 편지
사랑
겨울산야
건강 속에 사랑
강을 건너며
새벽길
정선 아리랑
험한 세상 다리 되어
꾀꼬리가 우는 밤
폭포 물보라
추억의 소풍
그대와의 사랑은 깊어갑니다.
제2부 저 강은 알고 있나
마지막 사랑
정든 고향
거제 포로수용소
저 강은 알고 있나
거울 속에 나
자연
인연
나 그대 사랑해
인생 강물
인생 길
인간 냄새
우주
영월 낙화암
눈
어느 말 밤하늘에
아름다운 女人
시골 언덕
쉼터 같은 당신
술 지율
그대 이름
제3부 모정의 기도
술 생각
산속의 겨울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서
가을 여행
사람과 사람은 만나야 한다
솔바람 천년 세월
바람은 나의 분신
도시의 풍경
바위
겨울
모정의 기도
마음의 고향
마음은 샘물
등산
동창생
이 겨울
임과 대화
달창
님의 소식
제4부 물 위에 흰구름
밤바람
하얀 할머니
노년의 행복
느티나무
낙동강 임경대
구절초
낙동강
효심
나무속에 자동차들
꿈
물 위에 흰 구름
까치소리
그릴 수 없는 그대
새벽 종소리
고향의 밥상
단오제
고향강산
고향에 돌아와서
추억의 호롱불
[2011.09.01 초판발행. 127페이지. 정가 2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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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1-08-31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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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그리운
김수창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언제인가/ 싹 하나 틔우고/ 줄기 뻗고 꽃도 피워/ 박들이 여물었다// 무슨 소중한 보배처럼/ 톱질하여 박을 열고 보니,// 이게 웬일인가// 쪼개지자 고약한 내음//
꿈에라도 보지 않아야 될/ 놀부의 박이 아닌가// 이 세상 다시/ 구업口業을 짓는다// 냄새나고 고약한/ 쓰레기를 버리려 하다니,// 여전히 입이 비리다/ 남은 숨소리가 더 두렵다
― 김수창, 책머리글 <자서>
김수창 시인은 예술과 교육의 도시, 진주에서 오랫동안 한약방을 해왔다. 지금도 한약방으로 밥 먹고 살고 있지만 남다른 학구열로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병리학을 전공, 의학박사 학위를 받고 부산 SMC암진단센터 부원장으로 인술을 베푸는 데도 열심이다.
그는 또 시 창작과 차 명상으로, 여백을 아끼며 사는 서예가이기도 하다. 오늘까지 고향에서 약방의 감초가 된 삼십 여 년 동안, 시예가 청남 오재봉 선생과 학정 이돈흥 선생, 송암 정태희 선생께 사사받고 연마하여 국전에서 특선도 하고 또 서법 이론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하이 대전대학교 대힉원 서예미학과 박사과정에 든 학구파이다.
발문을 부탁받고 처음에는 그의 작품전에 누가 될까 주저하였다. 그러나 서시의 흉내로 참담하게도 친구의 사화집에 사족을 붙이게 되어 부끄러움이 앞선다.
나와는 개천예술계에 입상하여 시 동인활동을 시작한 중학교시절부터 시를 공부해 오고 있으나 그는 긴 습작의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등단하였다. 서울에서 살다 온 내가 20년 만에 만나보니 여유롭고 인자한 그 외모에서 겸손함과 봉사정신이 배어나왔다. 그리고 시 나이에 비하여 시적인 완성도가 높은 것은 아마도 그가 60년 가까이 살아오면서 시의 바른 길을 가려는 의지가 남달랐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는 "시를 쓰기 시작하면서 생의 미무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 늘 고민하고 있다고 밀했다. 이런 점애서 보면 그는 자신을 갈고 닦아 보다 겸손하고 좀 더 아이 길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을까 늘 고심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한 어떻게 하면 자연과 상생하며 그에 순응하는 삶을 살 수있을까에 대하여도 고민한다. 이러한 모든 사유는 그의 시에서 그대로 울림이 되어 형상화되고 있다.
― 조영희(시인, 부산시인협회 부회장), 발문 <묵향에 영혼을 헹구는 시> 중에서
- 차 례 -
제1부_가끔은 그리운
가끔은 그리운
사랑의 노래
꽃
반달
그리운 님
보살
윤사월그믐
수화手話
연꽃
달밤
5월은 징검다리로 오세요
골목
연리목連理木
님
썰물섬
밤낚시
매화
잠시 천년이
윤오월은
목련
풀잎과 이슬
편지
사마귀 사랑법
마네킹
제2부_찻잔에 빠진 산
찾잔에 빠진 산
독작獨酌의 신골 선유동에서
초다거初茶居
일지암-초의선사를 그리며
섬진나루
심심한 날
녹차꽃
선유동
세작설 한 잔 마시고 싶다
제3부_행시로 쓴 차시
꽃님이님
초의선사 다신전-일지암(다신전을 엮어놓고)
행복나무-찻잔의 봄
소담은숙-인연
청허재주인-산중유거
초림 김수창-차사랑
제이 배중진-잘 만든 차/왕탁 서법
영원한 사랑 세븐님-부춘 차밭
사랑방-사랑방
착한 아저씨_하늘재
하이도-도라지
서봉석_노을
순돌이 -청노루
김선아_옛집
제4부_봄이란
봄이란
동안
봄
4월의 진양호
반문反問
봄길
가을강
가을강변
단풍
배 그림자
가을밤
11월 단풍
단풍에게
꽃보다 낙엽
고운동孤雲桐
엄살
바다와 눈
분꽃
제5부_허공에 쓰는 낙서
허공에 쓰는 낙서1
시황始皇
허공에 쓰는 낙서2
국화-어느 영정사진 앞에서
불변
잡초
조약돌
달
현장 사람들
타워크레인
객지 일기-달을 만지다
별
섬
타향에서-리모콘
눈사람
땅콩
득호우래여대월得好友來如對月
자백自白-초림初木을 거닐며
할미꽃
인동화忍冬花
고항 찾기
커피원두
니 뭐하노
병病
버려진 풍경
산 그림자
질운
정동진
제6부_시간여행
시간여행1-세상의 헛깨비들에게
시간여행2
사리 찾기-단하 천연丹霞 天然에게
대나무, 딱!
어느 노파에게
없다, 아무것도
밀어密語
소리당 쌍방울소리
혼자 뿐
엿보다
앗! 불이야
다비장
부평
눈인가 눈인가
무제無題
[2011.08.31 발행. 416페이지. 정가 2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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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1-08-31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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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여정
박승자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금고가 있듯 저에 금고를 열어 두었네요. 읽어주시는 독자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내 연민에 집착하며 갈등을 견디기 위한 자신을 어떻게 어디에 나를 내려놓을 것인가 푸념하다 적어온 이야기가 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용기를 준 삼남매와 사위, 며느리 힘을 받아 꽃향기 아름안고 시심 잡아 엮어 보렵니다. 계곡의 신음소리 온몸을 서늘하게 뚫고 지나가는 물 한 방울에 새 가지 돋우어 짙푸름 펼쳐들고 꽃피워 소중했던 열매 여물어가는 행복에 글썽이는 눈물도 껴안아 보았습니다. 꽃 지고 철이 가도 못 잊는 첫사랑도 그리워도 해보고 두려운 대상으로 울음을 참고 지켜보아야 했든 무력했던 날들, 꽃처럼 멍들어 선혈이 낭자한 나를 꺼내 보여 드리게 되어 부끄러워 두 날개를 살짝 접습니다.
― 박승자,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1부 인생여정
첫사랑 같은 아들
겹겹 여민 사랑
복수초
귀뚜라미
그렇게 살아지데요
기억 저편
긴 밤 번뇌
꺼지지 않은 불씨
꽃피는 소릴 분명 들었는데
낙엽의 비명
낙화된 철부지
남고 사 고목
가시연꽃
2부 내장산 가을
눈 꽃눈 내린 날 풍경
능소화
달맞이꽃
덩굴손에 갇힌 담쟁이
독수리형상 虎皮 石
동반자
노송 아래 등대
동백 꽃
드팀없이 맺힌 감
딸집에서 年末
뜰채로 낚은 시어
먹구름
앵무새 한 쌍
묵언의 늪
3부 文友之情
민들레 홀씨
不變의 관계
불꽃 (유고시)
빗장 속 세상
빚만 지고 왔네
산 배알
삶의 굴레
삼월의 요동
새해를 맞으며
惜別
실상사 초팔일
소한에 찾아온 모기
손녀 카네이션
수석
시어 찾아 헤맨 꿈
아름다운 손
아우를 보내며
4부 가시나무 새
아픔이란 무엇이기에
약처럼 먹는 밥
어머니, 어머니
어미 마음
연둣빛 연가
영혼인들 눈물 없으랴
옥정 호
月出山 궤도
月出山
유곡군자
육체 비문
인생무상
인연
자화상
잔인한 사월
장마 중 일출
5부 感祝드리옵니다
청운사 연꽃
청청한 혼백
추슬러보는 마음
취하여보세
탱자나무 울타리 속
투석 실
폐허 된 양철집
한줌의 귀토
할미꽃
호수 속 스케치
火焰으로 가신 종부
흑백 사진
흥부마을 철쭉
[2011.09.08 초판발행. 140페이지. 정가 2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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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1-09-04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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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함에 든 사랑 받으세요
이영지 제1 전자시(시조)집 / 한국문학방송 刊
첫 번째 전자 시집 『행복함에 든 사랑받으세요』입니다. 행복은 절대자가 우리에게 주시려고 가지고 계시는 가장 큰 선물이어서 누구든지 손만 벌리면 그 행복함에 든 사랑이 쭈루루 쏟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저 역시 이미 35여 년 전 경회루 안에서의 모윤숙 · 조경희 · 이영도 · 김남조 시인이 選하는 신사임당 백일장(1975)에서「배달부」라는 작품이 選 되는 신기루로 하여 작품길에 들어 섰었습니다.
아직도 제겐 모윤숙시인이 마이크를 잡고 축사를 하고 있는 사진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당시 같이 참여하여 상을 받은 시인은 저를 포함해서 현재 활동 중인 서은숙(시), 이소영(시) 남궁경숙(시조)시인입니다. 저는 그 뒤 시조(시조문학 1979)로 정식 등단하였습니다. 다시 시(창조문학 1997)로도 등단하였습니다.
제 작품의 특징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면서 표출은 음률을 중요시하되 흥을 돋구는 감각적 의태어 혹은 의성언어와, 시조의 음율로서도 자유로운 시의 리듬까지 드러낼 수 있게, 이를 위해 평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1부 2부… 등으로 나뉘던 것을 이번 시집부터는 그냥 계속합니다. 시조가 때의 리듬인 만큼 굳이 구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제 작품은 시조가 지닌 때의 리듬입니다. 그러기에 그냥 그때 그 때 안내하여 주시는 분에 의해서 움직이기만 하는 행복이 따릅니다.
작품을 쓰면서 마음의 평안을 사랑으로 전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행복함에 든 사랑받으세요!
― 이영지, 책머리글<『행복함에 든 사랑받으세요』를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전자시집 『행복함에 든 사랑받으세요』를 내면서
사랑끈
장미이슬의 파동
장미비
내리사랑
사랑의 알알들에
사랑치기
산비탈 옹달샘
오오 그 사랑하는
목련 나무 하나
시인의 일
어머나
‘오오’하네
뜰 안 채
행복사랑사이
그대를
오 디야
한 여름 사이
불 순서
시계탑
별 무리 흔들리는 밤이면
그대오시는 길
사랑눈
기쁨은 물입니다
보름달
장미 100송이
달덩이 배달
송편 학
한가위
꽃멀미
칠월칠석 비
물에는 그리움이
징검다리
나는 고기의 웃음을 보았다
작은 물방울이었습니다
물살을 휘여 감는
꽃 숲
금송화
가을하늘
겨울파도
강릉바다
여름감기
분홍 꽃이
홍옥나무 아래에
내 귀에다
눈 발자욱
꽃잎에 아침이슬 들고
보라 가을꽃
물레방아 돌고
가방에 꽃을 꼽은 여인
보라 가을꽃
보라
새벽을 열어오는 시인에겐
여리인 꽃망울이고 싶은
바다 꽃
길이라 했습니다
작은 해바라기로
누가 내
전화를 겁니다
파란 세상
내 사랑하는 이는
신부
바닷물이 요 나에게
우리
맴맴맴
꽃사람 하나
저 지붕을
수박
꽃잔디
봄, 꽃덩이
평론 1: 홍문표 문학박사
평론 2: 이병용 문학박사
평론 3: 이병용 문학박사
[2011.09.07 초판발행. 153페이지. 정가 2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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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코를 맞대고 사랑우산을 쓰면
이영지 제2 전자시(시조)집 / 한국문학방송 刊
행복코를 맞대고 사랑우산을 쓰면 행복비소리와 함께 마냥마냥 행복해집니다. 토닥토닥 비소리, 행복하게 울리는 비릿한 사랑내음이 소올소올 퍼집니다.
이미 35여 년 전 경회루 안에서의 모윤숙·조경희·이영도·김남조 시인이 選하는 신사임당 백일장(1975)에서「배달부」라는 작품이 選 된 것은 행복우산을 쓰는 일입니다.
모윤숙시인이 마이크를 잡고 축사를 하고 있는 사진이 아직 제게 보관되어 있는 사실들은 당시의 당선된 서은숙(시), 이소영(시) 남궁경숙(시조 )시인과 함께 행복코를 맞댄 일입니다. 시조(시조문학 1979)로 정식 등단하고 그리고 시(창조문학 1997)로 등단한 일의 기적은 지금도 그 행복 우산을 쓰게 한 일이 됩니다.
제 작품의 특징인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면서 표출은 음률을 중요시하되 흥을 돋구는 감각적 의태어 혹은 의성언어와, 시조의 음율로서도 자유로운 시의 리듬까지 드러낼 수 있게, 이를 위해 평생 노력하고 있는 일은 행복코를 맞대고 사랑우산을 쓰는 일의 연속입니다.
― 이영지, 책머리글 <『행복코를 맞대고 사랑우산을 쓰면』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 전자시집 두 번째, 『행복코를 맞대고 사랑우산을 쓰면』을 내면서
백합조개
해돋이
눈 눈 눈
당신이 그렇다면
개나리 천국
비단잉어
물 오르는 숨소리
춘설
봄빛의 낱말
매향
봄이 오느라
우리네
누에실
삼베짜기
하얀 포말
女子
개나리
철쭉제
열두오리
한국의 집 구조는 꿈 덩이
방안에 베틀을 걸고
달빛과 호롱불
고마운 사람아
물레방아 돌고
산불
울 기력
초록 꽃
봄오느라
아빠란다
노란장미와 빨간장미를 안고
노란 여름과 행복보라사이
옥수수와 참외의 여름
덧칠
여름
흔들판
기차
눈 위
기도
향기비빔밥
비 갠후
비교급
장마후
우산
정을 가지고
반짝반짝 빛나는 불빛
춤추자 바람처럼
벼이삭에
숫놈과 암놈
장마 후 고기
은색바다
장미
버선코
꽃분홍목소리
봉숭아 꽃 손톱
꽃보리
햇살보쌈
별스럽게
봄날개
하얀 젖가슴
칙착폭칙착폭폭
임도 보고 뽕도 따고
꿩먹고 알먹고
이랑
라일락 비
오오 그 사랑하는
물 우산
사랑우산
긴 우산
평론 1 | 홍문표 문학박사
평론 2 | 이병용 문학박사
평론 3 | 이병용 문학박사
[2011.09.17 초판발행. 126페이지. 정가 2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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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1-09-16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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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잔찰랑사랑찰랑
이영지 제3 전자시(시조)집 / 한국문학방송 刊
전자시집 『행복잔찰랑사랑찰랑』은 아슴아슴 닥아오는 행복을 붙잡는 일에 온 힘을 다하는 삶에 대한 고마움입니다.
언제 제가 이렇게 많은 시를 썼는지 행복잔찰랑사랑찰랑 넘치는 일입니다. 놀랍고 자신에 대하여 자랑스럽습니다.
저의 행복잔은 이미 35여 년 전 경회루 안에서의 모윤숙·조경희·이영도·김남조 시인이 選하는 신사임당 백일장(1975)에서「배달부」라는 작품이 選 될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같이 참여하여 행복잔을 마시게 된 서은숙(시), 이소영(시) 남궁경숙(시조 )시인과 찰랑 그 사랑이 찰랑 넘치도록 맞본 일은 제 생애에 행복이었습니다. 행복 잔에는 시조(시조문학 1979) 등단과 시(창조문학 1997) 등단의 행복잔찰랑사랑찰랑 넘칩니다.
행복잔찰랑사랑찰랑 하도록 제 작품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표출은 음률을 중요시하되 흥을 돋구는 감각적 의태어 혹은 의성언어와, 시조의 음율로서도 자유로운 시의 리듬까지 드러낼 수 있게, 이를 위해 평생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슴에 행복잔찰랑사랑찰랑 넘치는 일입니다.
작품을 쓰면서 마음의 평안을 사랑으로 전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이영지, 책머리글 <『행복잔찰랑사랑찰랑』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 『행복잔찰랑사랑찰랑』을 내면서
윤달이 낀 7월말 보라
노오란 여름 가시내
똑같이 자라는 사랑풀이
초가지붕의 마름
겨울 가야금
물이 파아랗다
초가지붕의 마름
갓등
병원복도에 비친
저녁노을
은비늘
아버지나무
사슴꽃과 열매꽃
내 갈게
해마다 힌다
눈에 안 보이는
꽃 그늘 속 돌쩍 바다에
이 한 낮
날개에 퍼득이는
아래 있어
그냥그냥
비단기침
여행기
흔들면
봄이 낳은
겨울보화
계곡 천불동
물거울 사랑
대청동
제주도 일출
나뭇잎을 달지를
움직이는 바위
속리산
은행잎을 싸아악
여인의 구두 인사
꽃은 누구를 위하여
식탁언저리
뭘 택했나
택한건
치악산 골목엿
말하기
은빛이슬
은빛 옷 두루마리
사람사이
예배당
꽃 바다는 꽃 하나 하나
그림과 꽃과 새와
美人담
사랑별 울릴래
감자 바윗골
사랑이 물 번지듯
토요일
꽃샘바람
가방
봄비
씻을감
과수원의 이슬사과
신부
오리에콜 고기에콜
더하지도 덜하지도
코스모스
임진각 명절
호수가 만드는 참외 밭부
그대 입술이 여기까지 따라와
호수나팔
오랜만에
오리일과
하늘정원
물 오리가 하는 일
아아주 키가 작은
가을이 팡팡 터지는
한가위 지난 달무리
가을볕
바다새
평론 1 | 홍문표 문학박사
평론 2 | 이병용 문학박사
평론 3 | 이병용 문학박사
[2011.09.17 초판발행. 136페이지. 정가 2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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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행복
이영지 제4 전자시(시조)집 / 한국문학방송 刊
시집 제목을 『드림행복』이라 한 것은 한국말에 아름다운 ‘드림’ 곧 남을 잘 섬기는 일의 드림이 있어서입니다.
차츰 차츰 대한민국 백성의 우수함 세계에 알려지면서 향수처럼 번지는 KOREA dream은 저로 하여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귀중한 것에 눈돌리게 하였습니다. 더구나 시조작가로서의 감사함과 히브리어의 한국어의 유사성에서 가슴 벅찰만큼 감사함이 넘칩니다.
저는 경상북도 영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자연히 남을 섬기는 삶에 익숙해지면서 이 길이 신학과 연계되어 저를 평생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이 길에서 문인의 길로 들어선 것은 이미 35여 년 전 경회루 안에서의 모윤숙·조경희·이영도·김남조 시인이 選하는 신사임당 백일장(1975)에서「배달부」라는 작품이 選 됨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같이 참여하여 상을 받은 시인은 현재 활동 중인 서은숙(시), 이소영(시) 남궁경숙(시조 )시인입니다. 그 뒤 시조(시조문학 1979)로 정식 등단하여 32년이 넘었고, 그리고 시(창조문학 1997)로 정식 등단한지도 13여년이 넘었으며 백일장에서 당선 된지는 35여년이 되었습니다.
제 작품의 특징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면서 표출은 음률을 중요시하되 흥을 돋구는 감각적 의태어 혹은 의성언어와, 시조의 음율로서도 자유로운 시의 리듬까지 드러낼 수 있게, 이를 위해 평생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영지, 책머리글 <『드림행복』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 네 번째 시집 『드림행복』을 내면서
6·25
골목외길
계단
바람
세월구경하고
거북선
고향
꿀맛 가을이
산사람 물사람이
길
하나씩 벗어들면
사춘기
저요 저
눈이 오네
해와 달과 호수와 산과
그대의 눈
잔
정작 부서지는 것은
행진
놀이터
淪풔고백
이곳에 살리라
어느새
녹색비 단오 무렵
도피성
내 님을 만들기
일흔일곱번사랑입성
하나요
입을 여실
헤엄장구
明
생감자
휘파람
도산서원 2
물안에 꽃이들자
한 여름의 양산
나리꽃
여름열매
그냐앙
가족
어머니 2
어머니 빈손
벚꽃
식구
고향이 보고싶음
풀과 꽃의 색을
17일째 백조가
내가 당신을 보아야
이런바람통일
아직도 임진각에서
눈이라하오실제
젖가슴
웃는 비
메밀시인
물기어린 눈빛
고향사과
왕능수 버드나무
처녀방 만드시는
물날개
달개비꽃
누마루
나는 물이다
참외배
잠자리
바닷물 세기
감자를 잘 먹는 감자바우
하니 飛
물들여 입고
이슬사과
평론 1 | 홍문표 문학박사
평론 2 | 이병용 문학박사
평론 3 | 이병용 문학박사
[2011.09.17 초판발행. 134페이지. 정가 2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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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1-09-19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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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시와 늪] 창간호 (2008년 가을호)
우리나라 동인지의 효시는 1919년 2월1일, 일본 동경에서 김동인 등이 중심이 되어 발행한 ‘창조’다. 뒤이어 폐허, 백조, 문장 등을 위시한 동인지들이 계속 창간되어 걸출한 문인들을 배출하여 한국문학의 터를 닦았다. 현재는 장르별, 종교별, 출신문예지별, 출신지역별 등의 동인지가 우후죽순처럼 생겨 다수문인이 여기에 소속되어 작품 활동과 활발한 인적교류를 하고 있다. 그러나 동인지는 성격상 폐쇄적이어서 많은 문인과 좋은 작품을 접할 기회를 외면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이에 지역적으로 가까운 몇몇 문인들이 주축이 되어 동인지를 발간하여 작품 활동과 인적교류를 하면서 이러한 점을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 동인지는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끼리 작품을 실어 만든 비영리 잡지인 만큼, 참여하는 동인들의 뜻에 따라 詩와늪의 운명은 결정될 것이다. 동인들의 각별한 사랑과 지속적인 관심에 힘입어 문학애호가들에게 오래 회자될 수 있는 문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 詩와늪 문학회 편집부, <책머리에> 중에서
- 차 례 -
서문(책머리에)
사지포 까치집(초대시)
우포의 새벽
그대 그리운 날
나중에
5mm 유리 넘어
눈물이 아프다
모래성
벗어놓은 발바닥
앉아 걷은 할머니
찔레꽃
아버지 산소에서
아이가 보인다.
소풍
호박꽃이 가신다
茶 울력
동백
수련
그림자
들꽃
소죽도에서
낙동강 석양
임해진 나루터
원시세상을 그리는 화백
늪
김씨(수필)
전업주부의 가사노동 가치(에세이)
쪽지벌에서
수련
그날
우포늪 햇살
추억
자화상
빈자리
삶이 아름다운 건
할아비가
차를 마신다
모정
불꽃
꽃
삶
소망 우체국
묘지 앞에서
훔친 사랑
뽕
얼굴
낙조의 바닷가
맺음말
[2011.09.20 전자책으로 재출간. 84페이지. 정가 2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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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 아이패드 전자책 뷰어를 출시하고 일 평균 매출이 전월 대비 40% 증가했다고 밝힌 인터넷서점 알라딘(대표: 조유식)이 전자책 총결산 이벤트를 오픈했다.
2011 전자책을 총 결산하는 의미로 베스트셀러 36종을 선보이며, 구매 고객에게 구매금액별 적립금을 차등지급하며, 아이패드2를 추첨 증정한다. 또한 2012년 전자책으로 출시되었으면 하는 도서를 댓 글로 추천하면 적립금도 받을 수 있다.
올 한해 동안 알라딘 전자책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 한 전자책은 어떤 작품일까?
1위가 기욤뮈소의 <종이 여자>, 2위가 <하루 10분의 기적>, 3위가 <스티브잡스-21세기를 움직이는 사람들>, 4위가 <관계의 심리학>, 5위가 <카네기 인간관계론>, 6위가 <브리다>, 7위가 <리딩으로 리드하라>, 8위가 <빅 픽처>, 9위가 <꿈꾸는 다락방>, 10위가 <바보 빅터>이다.
3분기에 전자책으로 출시되어 누적판매량 10위권 내에 들지는 못했지만 현재 상위권에 랭크 되어 있는 전자책도 있다. <덕혜 옹주>,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문재인의 운명>, <모멘트>,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등은 요즘 들어 가장 많이 팔리는 전자책이다.
이 밖에도 체험 판을 포함한 무료전자책 433종 역시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168시간 일주일 사용법>무료샘플북, <김과장, 만화로 영어 고수되다!>무료샘플북,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무료샘플북 등은 각각 6천건 정도가 다운로드 되었다.
2011년 가장 많이 사랑 받은 분야는 1위 장르소설, 2위 일반문학, 3위 자기계발서, 4위 경제경영, 5위 인문, 6위 에세이로 나타났다. 장르소설을 포함한 문학분야가 계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아이패드 전자책 뷰어가 출시된 9월을 기점으로 만화, 여행서, 어린이/청소년 전자책이 전 분기 대비 200% 성장했다.
알라딘 이벤트는 ebook.aladin.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ebook.aspx?p...
출처: 알라딘
뉴스등록일 : 2011-11-14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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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의 꽃등
한국문학방송 앤솔러지 제4집(2011년 12월호,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 시 -
[강지혜]
늑대 거미
아름다운 날
[김경희]
가을바다를 찾는 이유
눈꽃
[김숙경]
겨울판화
세한도
[김지향]
눈
안개
[김철기]
가리개
렌즈를 갈아 끼고
[김형출]
눈물의 교향곡
구멍론
[민문자]
단풍
실버의 날
[박명옥]
달팽이
곶감
[박승자]
눈물겨운 복권
낙엽
[박일동]
백자잔(白磁盞)
까치집 2
[배성근]
첫눈 내리는 새벽
저 넓은 하늘 아래 고달픈 농부
[성종화]
가벼워지게
보도위의 은행잎들
[심의표]
겨울스케치
지나간 순번 대기표
[오낙율]
벤치와 소주병
바람꽃
[이성이]
금이 간 벽을 보며
발왕산 주목나무에게
[이아영]
빈자의 꽃등
청평사의 회전문廻轉門
[이청리]
숭례문
그림자
[전민정]
숨 고르기
안녕 하신가
[전성희]
검은 구두
대리 운전
[정해철]
상가집 풍경
쌍계사 가는 길
[조성설]
안개꽃
씨 뿌림
[최선옥]
종점
민들레 꽃핀
[최길순]
쓴 뿌리
이방인
[쾨펠연숙]
그리움
밤의 여로
- 수필 -
[박봉환]
훈장선생님과 천렵하던 날
[정선규]
닮았다
[2011.12.01 발행. 124페이지. 전자책. 정가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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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1-12-01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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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깊은 날
한국문학방송 앤솔러지 제4집(2012년 1월호,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 시 -
[강지혜]
가을에
겨울이 좋아
[김경희]
마술사
슬픔의 강
[김숙경]
바윗 틈에서 자란 씨앗이
달빛이 우포늪을 산책한다
[김지향]
초겨울 들녘에서
발끝으로 간다
[민문자]
결혼하는 신랑 신부에게
섣달에
[박승자]
개기월식
하얀 함성 (함박눈)
[박인혜]
별이 밤마다 반짝이는 것은
하늘을 바라보는 행복이 있습니다
[박일동]
님의 미소
홍매(紅梅)
[성종화]
편지
그녀
[심의표]
시계바늘을 보며
고물의 면접시험
[오낙율]
파도
따이한에게 쓰는 편지(2)
[이성이]
눈으로부터 배우다
무명 색소폰 연주자를 생각한다
[이아영]
두리안
간판들의 멋
[이영지]
바람
귀뚜라미의 두께
[이청리]
섭지코지
마라도
[전성희]
당신의 귀가 닫힌다
철새는 날아가고
[정해철]
독립
인연
[허용회]
기氣 충전
보름 냄새
- 수필 -
[김형출]
문학상의 함정
[박봉환]
한 편의 습작 시(習作 詩)
[손남우]
어머님전 상서 2
[정선규]
시인 마당 깊은 날
[최장순]
수필가 겨울이야기
[쾨펠연숙]
비 오던 날
[2012.01.01 발행. 137페이지. 전자책. 정가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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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2-01-01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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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21일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했다.
최근 심뇌혈관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국가에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진료, 재활 및 연구 등을 위해 전국 11개 권역 대학병원을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의 전문적인 연구와 국가 차원의 통합관리 도모
그러나 이들 11개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총괄할 국가 기관이 없어 정책의 효율적인 시행과 체계적인 운영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심뇌혈관질환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와 국가 차원의 통합관리를 수행할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을 추진하려는 것이다.
최근 뇌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문재인 정부는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을 100대 국정과제로 확정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추진해 가고 있다.
이개호 의원은 “심뇌혈관 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예고 없이 발병하고 순식간에 생명을 앗아간다고 해서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린다”며,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국립심혈관센터를 설립하여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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