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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아름다운 소리들
나창호 칼럼·에세이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여기 실린 글은 모두 일간신문이나 인터넷신문에 게재했던 칼럼과 에세이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쓴 글도 있고 최근에 쓴 글도 있습니다.
여기에 실린 글 모두가 알알이 잘 여문 알곡일 수만은 없습니다. 어떤 글은 반쭉정이일 수 있고 떫은 내가 풍기는 풋과일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정성을 들여 쓴 글입니다.
오래전의 글은 제외할까도 생각해봤지만 짧은 글을 통해서도 그 당시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고 생각돼 그냥 싣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최근의 글인지 오래전의 글인지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한편 한편마다 글 끝에 게재 연월일과 게재했던 언론사를 표기해 놓았습니다.
― 나창호, 책머리글 <저자의 말>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사라지는 아름다운 소리들
‘고려장 노모’와 패륜 드라마
어버이날도 서글픈 어버이들
소쩍새의 슬픈 사연
작은 성취, 자만할 때 아니다
같은 잘못, 언제까지 반복할 건가
노블레스 오블리주
국민투표로 국회 해산하는 제도 만들자
국민에게 국회 해산할 권리를 허하라
뇌물 없는 맑은 사회 돼야
서산대사 짧은 시(詩) 한 편의 교훈
적성에 맞는 교육을
긍정적인 사고를 하자
사라지는 아름다운 소리들
사람의 생명은 지구보다 무겁다
사람은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
제2부 좋은 선장 나쁜 선장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우물 안 개구리, 냄비 속 개구리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국가 울타리도 뚫리면 소용없다
호전필망 망전필위
금산 ‘칠백의총’은 ‘민방위’의 발상지
사형제도 존폐, 국민여론이 우선
동성애는 인간 반쪽이들의 숙명인가?
올바른 자녀 교육
학부모 학교청소제 재고를
책값 세액 공제를 해주면…
학교 운동장과 지역 개발
사회를 우울하게 하는 ‘갑질’
버큰헤드호 교훈과 여자·어린이 보호
좋은 선장과 나쁜 선장
제3부 모래 위에 집 짓는 기업인
모래 위에 집 짓는 기업인
정녕 가난했던 시절을 잊었는가
나라 경제를 살려야 한다
지금은 경제 살리기에 모두 나설 때다
소비는 경제의 약
관광은 서비스 산업이다
젊은이들은 창업에도 도전을 해야 한다
떨어지지 않는 나뭇잎 같은 인생 되지 말아야
금융기관 출입문은 꼭 안으로 열어야 하나
우리나라 지폐 인물 바꾸면 어떨까
예약부도 사라져야 선진국 돼
‘우물 안 개구리’ 같은 정치인 솎아내자
정치인 소환제도 도입을
무신불립, 정치인들이 새겨야
13월의 세금 폭탄에 봉급생활자들 절규
[2016.12.15 발행. 20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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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크는 나무
설대명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떤 대상이든,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보기가 좋고, 듣기가 좋고, 나한테 좋으면 사랑하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와 정반대로 되면, 사랑하기는 어렵다. 그렇게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기 수양을 부단히 해야 할 것이다. 그러한 차원에서 시를 쓰는 것, 시를 읽는 것은 도움이 될 수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시를 사랑하는 사람은 아름답다.
자신의 속에 담겨진 것을 노래하는 것이나 시로 나타내는 것도 자신을 위해서도 유익한 일이다.
첫 시집 ‘창을 너머 다시보기’, 두 번째 시집 ‘고공행진’에 이어 세 번째 시집 ‘키가 크는 나무’를 내게 되어 필자는 기쁘다.
독자님들이 제 시집을 애독하셔서 힐링이 되고 마음에 시적인 공감대가 형성이 된다면 나로서는 더욱 기쁘고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 설대명, 시인의 말(책머리글), <글을 시작하며>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벽 안에서
겨울 나방
억새들의 함성
부화
풍선
물구나무서기
외톨이 새
겨울새
다른 새
외줄타기
빙화(氷花)
하얀 눈 위에 첫발자국을 떼다
혼자라는 것 (1)
혼자라는 것 (2)
바람이 분다 (1)
바람이 분다 (2) / 25 여명(黎明) / 26
제2부 ‘사랑한다’는 이름으로
꽃이여, 바람이여
적도의 꽃
옹달샘
아무도 모르게 피는 꽃
꽃과 바람 (1)
꽃과 바람 (2)
메아리가 없는 산
기다림
겨울창가에 서서
진눈깨비
작은 별이 큰 별에게
소망
연(鳶)
새해 아침에 햇살이 부른다
엄마, 날 버리지 마세요
어머니 사랑
섬진강 은어
시몬느
사랑을 찾았네
아직, 사랑할 때가 아니다
가을바람
가을비
가을산
가을꽃 당신
어느 가을날 오후에
제3부 삶의 의미
6월에 부르는 노래
창가에 앉은 검은 고양이
문자 보내기
문설주에 기대어
건축물의 쇠파이프에 매달려
20살 베트남 여인
폐지를 줍는 할머니
투계
구공탄
연탄재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가을이여, 안녕!
낮에 나온 반달
새벽 그믐달
등대지기
세월호로 인하여 떠난 영혼들을 위하여
사냥하기 (1)
사냥하기 (2)
사냥하기 (3)
고기 한 점
겨울모기
꽃가루 알레르기
난 채꾼(소몰이꾼)이오
양재천의 겨울 억새
금수저 흙수저
휴식조각
어둠 속의 배들
오로라
제4부 노년 예찬
떠나가네
꽃과 열매
자화상
돋보기
팔순에 부르는 노래
MRI 검사
어머니 방귀 ‘뽕뽕뽕’
종소리 울려라
[2016.12.16 발행. 11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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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의 기울기
DSB앤솔러지 제64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64집으로, 시인 19인의 시 38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집게
덧없는 나그네의 웃음 물레방아 도는 내력 / 95
[김사빈 시인]
신라의 숨결 앞에서
오죽헌에서
[김소해 시인]
얼음세포
어깨의 기울기
[김지수 시인]
이런 일이 있을 줄이야
진실과 거짓
[김철기 시인]
바보
철들지 않기
[나광호 시인]
인연
탄생
[민문자 시인]
시꽃
늦가을
[박인혜 시인]
작은 아이가 누워있다 2
첫눈이 오네
[성종화 시인]
저녁밥
무늬 향
[손용상 시인]
만추
입동
[오낙율 시인]
물 2
겨울서정
[이병두 시인]
예수 탄생
회갑
[전홍구 시인]
내 노래 나의 詩
자화상
[조성설 시인]
고향
곰팡이의 시련
[최두환 시인]
샛별
북극성
[최옥순국정 시인]
당신을 사랑합니다
빗방울 꽃
[허만길 시인]
새해
함박눈
[허용회 시인]
청상과부 속 터졌네
가을 나무의 해산
[홍윤표 시인]
외출 후의 반성
겨울밤
- 수필 -
[박인애 수필가]
책 읽어주는 여자
[이규석 수필가]
인간적인 기본 이념
[2016.12.15 발행. 10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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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대라면'
안재동 작사 _ 김성봉 작곡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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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화질(720p이상)로 설정하신다면 선명한 화면으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뉴스등록일 : 2016-12-12 · 뉴스공유일 : 2016-12-13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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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들의 여행
이국화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스스로 알 수 없는 건 생존 이유이다.
생의 마감 시간 다가오는데 마음 외롭고
아파하는 이들이 주문하는 시의 말을 놓치는 나는
직무유기는 아니었을까.
삶의 뇌관을 쥐고 끙끙거리기만 하다가 미완성으로
기운 여기는 내 못남과 아픔의 현장이다.
어느 삶의 뒷골목만 헤매고 있는 것일까.
주야로 굽은 시간들은 엮이어 말의 자식들을 낳았다.
마음에 문신을 하고 남모르는 자해는 내가 한 짓들이지만 감추고 싸맬 수 있어 다행이었다. 하지만 끝까지 숨기지는 못하였다. 그것이 내 삶과 문학의 물증들이고 계속되는 이 짓은 못 말리는 병이다.
― 이국화(본명 李花國),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동전들의 여행
꽃도 길을 찾는다
슬프고 기쁜 노래
세상에 스승 아닌 것 하나 없다
그냥저냥 그럭저럭
내가 나에게
바람이 살찌고 있었다
참혹한 흔적
양 옆의 두 날개
하늘나라 가길 빈다
고갱 사랑
아득히 먼 눈
동전들의 여행
캔바스의 고독
태초의 바다
양지(陽地)
옥수수 밭에서
양파 부부
가을이었대
힘 든다
아픔을 눈 감기지 않고
제2부 검은 밤의 블루스
작은 바람 되어라
철새의 몸짓으로
연습의 시작과 끝
창 앞 은행나무 친구
피멍에선 비린내와 독이
검은 밤의 블루스
꾸덕살
동인지 소묘
사랑스런 겨울
따지다가
자(子) 자 반열
별 볼 일
나도 울어야겠다
별들은 살아있다
태풍의 눈금 속으로
수평 평안
일어나거라 나비야
다시 가을 앞에
뒷재 모루박 시댁골
모두 안녕
제3부 길어지는 일기
삼척을 지나며
참 멀다
반딧불이
봄의 교향악
파고 높은 날
지혜가 없어서
허방에 빠지지 않는다
환절기
네가 나무면 나는 이파리
장대비
밤바다의 교훈
접착제
물릴 수 없는 시간
길어지는 일기
불면의 밤
작가여 미련한
바위의 소원
후박잎 지는 가을
쉬운 행복
체험 울안
제4부 피지 않는 꽃
창으로 낙엽 지다
슬픈 실존을 위하여
시드는 꽃에게
증인 서 다오
동안거(冬安居)
수평선과 마주 서다
괴뢰군의 남침
끌려 다닌다
흔적
비
먼 동네 사람
못난이
튼튼한 가슴
그 이름 아래서만
마른 황국다발
마지막 잎새
해골
피지 않는 꽃
새 봄의 시작에서
봄날의 연주
[2016.12.09 발행. 9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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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수레
이국화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인간은 『꿈꾸는 수레』라는 생각을 전부터 해왔다.
수레 위에 무거운 짐만 싣고 가려면 얼마나 힘들고 고달플까. 아름다운 꿈을 실어야 지은 짐이 가볍게 느껴지고 갈 길이 지루하지 않으리라.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 더불어 1980년 전후 무분별한 개발로 이뤄진 관광단지 설악동의 잘못된 실태를 고발하고 싶었다. 지금은 업소들이 문을 닫거나 집을 헐어내서 폐허가 되다 싶이 했지만 미완성 교향곡 같은 사랑 이야기는 여운을 길게 끌 것이다.
세익스피어는 자기가 쓴 글은 체험 아닌 것이 하나도 없으며 체험 그대로 쓴 것이 하나도 없다고 했다. 이 글도 마찬가지다.
신산(辛酸)한 삶과 사랑 얘기의 배경은 설악산인데 설악산이 금강산에 밀려 세인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일과 설악산을 기대어 밥을 먹고 사는 많은 속초 사람들을 떠올리면 안타깝다. 이 책이 나오도록 도움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국화(본명 李花國),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 [장편소설] 꿈꾸는 수레
1. 추억에 밀리다
2. 설악에 분 바람
3. 만남이란 새 얼굴
4. 한 지붕 아래 사람들
5. 물밑을 걷는 발걸음
6. 음악과 삶
7. 고독은 인생의 후렴
8. 회오리바람
9. 바닥에 숨은 그림
10. 낭만이 자라다
11. 엇박자
12. 파란 바다 파란 노래
13. 미궁으로 빠진 길
14. 쓰다 만 편지
15. 얼굴 바뀌는 시간
16. 폭풍은 지나가고
17. 춤추는 광란의 밤
18. 약이 되고 병이 되다
19. 돌이 날아온 쪽
20. 세 사람의 밤도둑
21. 1984년 9월 1일
22. 타오르는 불꽃
23. 생의 찬가
24. 기도는 답이 되고
25. 멀고 먼 약속
[2016.12.09 발행. 394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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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강물처럼
김연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글을 쓰는 것은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시를 쓰기 시작한 것은 20년째입니다. 글을 쓰다 보니 11권의 시집詩集과 한권의 수필집隨筆集을 냈습니다.
시조집時調集은 이번에 처음 작입니다. 시조를 쓰게 된 동기는 14년 전 담양군 남면 지곡리 소재 한국가사문학관을 방문하고 부터였습니다.
고려 말엽부터 나타난 3-4조와 4-4조의 운문韻文 으로 된 긴 가사형식의 전시물과 송순의 면앙집, 정철의 송강집松江集및 친필유묵등 귀중한 유물이 다량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관심을 가지고 쓴 시조는 초장 중장 종장으로 구성하는 3장 6구 내외로 된 평시조로 틀을 지켜 리듬과 호흡의 길이를 고려하면서 썼습니다.
특히 시조는 고대부터 시어詩語 보다 율조律調를 더 중요시하였다고 전해졌기 때문에 그동안 선배 시조 작가들의 창작 이론을 되짚어 보며 새롭고 참신하게 나타내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이 시조집이 독자들에게 공감이 이루어져 가슴 속에 항상 울림이 되었으면 합니다.
― 古潭 김연하,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신록의 오월
신록의 오월
기다리는 봄
봄 오는 소리
봄의 서곡
봄의 향연
봄비
봄의 향기
춘설
홍매화
노을 빛
오솔길
꽃바람
푸른 오월
낮달
매화나무
담쟁이
조약돌
풍란
꽃소식
인연 1
잔설
매화 향기
유채꽃
제2부 백조의 비상
백조의 비상
여름바다 1
여름바다 2
비오는 날
초원
모래톱
불새
내 고향
사모곡
첫사랑
강물
바닷가
아침 햇살
민들레
징검다리
죽마고우
아카시야 꽃
상사화
고향
먼 산
수련
감자꽃
올레길
제3부 아름다운 추억
아름다운 추억
고향의 숨결
그리움
가을의 추억
고향 산천
낙엽 지는 날
해바라기
고추잠자리
인연 2
별
햇살
하늘공원
꿈
만남
뜬 구름
노을
편지
음악제
산을 오르며
단풍
낙화 1
낙화 2
제4부 별이 뜨는 밤
별이 뜨는 밤
향수
낙엽
호수
억새풀
가을비
들녘
억새꽃
고향의 가을
낙엽 2
귀성길
산장에서
밤하늘
마음의 고향
새벽안개
낮달
무지개
노을빛 사랑
인연 3
사랑의 손
목련꽃
침묵의 숲
제5부 침묵의 세월
침묵의 세월
우리 사는 세상
세월
눈이 내리네
기다리는 마음
인생 노정
황혼길
눈 내리는 밤
세월은 흘러
하늘의 섭리
허무
인동초
고독
비비새
파도
묘지
사부곡
옛 추억
겨울잠
청춘 연가
겨울 해변
초연
제6부 그리움은 강물처럼
그리움은 강물처럼
길
사랑의 고백
마음
방황
소망
목숨
신호등
당신
사랑은
행복
마지막 밤
사랑의 약속
망향정에서
고독
추억
술잔
정적
하루살이
[2016.12.05 발행. 14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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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
김연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무더운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삼십 도를 훌쩍 넘는 수은주, 불쾌지수가 높아지는데, 출렁이는 여름바다에 푸른 파도를 따라 가벼운 호흡으로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수평선 저 너머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굵은 땀방울을 식혀준다. 이럴수록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정자에 앉아서 시한 수 읊으면 어떨까 생각한다.
제가 쓴 시는 실제 우리 생활 속에서 보고 느끼며 경험한 소재들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창작의 씨앗으로 삼고 상상력을 키워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서정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 했습니다.
제1부에서는 아지랑이 언덕에 피어오르는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목련화와 라일락 등 꽃 시를 담았으며, 제2부에서는 멀리 있어도 누구에게나 너그럽고 자혜로움이 가득한 먼 산과 호수 등의 시를 썼습니다.
제3부에서는 명경明鏡과 같은 맑은 물이 흐르는 오솔길을 걸으며 추억이 담겨있는 돌담길과 원두막 등을 제재로시를 썼으며, 제4부는 해금강 유람선에 자라한 아담한 도장포 오른편에 있는 바람의 언덕과 그리고 파도와 바람을 제재로 시를 썼습니다.
제5부는 가을 단풍이 마지막 활활 타오르는 환상 속으로 빠져 들며 바람에 흔들이는 억새꽃과 땅에 구르는 낙엽 등을 제재로 썼으며, 제6부에서는 온정이 불씨를 안겨주고 따듯 한 마음속으로 우러나와 음지를 찾아 손길을 펼쳐가는 자비의 손과 마지막 달력 등으로 詩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상과 같이 한편, 한편 시를 써 모아 바람의 언덕이라는 제목으로 본 시집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공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古潭 김연하
- 차 례 -
머리말
제1부 기다리는 마음
기다리는 마음
새날 새아침
목련화
라일락꽃
동백의 미소
풀꽃
무지개
할미꽃
개울물소리
꿈길
부활
인연
암벽타기
제2부 먼 산
먼 산
호수
능선
산새
물안개
금강산 소나무
어머니의 초상
달항아리
그네
두물머리
연
층계
가로등
제3부 숲속 오솔길
숲속 오솔길
백조
돌
동행
땀방울
박꽃
돌담길
무궁화
바다
달마지꽃
오륙도
묵화
원두막
제4부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
파도
바람의 길
태풍
태풍의 눈
바람
바람 부는 날
꽃바람
구름
비바람 속에서
갈바람
정자나무
갯벌 풍경
제5부 가을 단상
가을 단상
만추
억새꽃
단풍나무
갈대밭
하늘
석류
수평선
단풍
폭포
낙엽
꽃길
은행나무
제6부 자비의 손
자비의 손
백세시대
입동
단골집
강물
소나무
힘겨운 인생
등대
행운목
함박눈
노부부
내 고향 금성
마지막 달력
[2016.12.05 발행. 9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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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별이 되고 싶다' 편입니다.
매주 토요일 30분간 방송되는 고정 프로그램으로, 미국 뉴욕 표준시 오전 11시 30부터 방송됩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36
뉴스등록일 : 2016-12-04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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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눈물에 대해 생각해 보았니' 편입니다.
매주 토요일 30분간 방송되는 고정 프로그램으로, 미국 뉴욕 표준시 오전 11시 30부터 방송됩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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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의 부용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연꽃하면 문인이나 시인이 아니더라도 수 없이 지필묵에서 오르내린 큰 제재다.
식물이나 사람이나 씨가 떨어질 때 옥토일수도 메마른 자드락일 수도 있고 험한 바위틈일 수도 길바닥이나 물불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 그나마 수렁에 떨어져 움트고 살아나 환경을 극복하고 모든 능력과 인내를 동원하여 살아남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자연과 또는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살아남는다.
누구는 옥토에 내려앉아 부귀영화 호의호식 풍성한 몸매와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이도 있고 죽지 못해 연명하느라 볼품없는 꽃 피었다 지는 이가 얼마나 많은지 공평치 못하고 서러운 눈물은 부럽기 그지없다.
시궁창에 떨어진 연 씨는 살아남기 위해 온갖 지혜 다 동원하고 개흙과 물과 바람과 싸워 뿌리 내려 연명한 꽃 한 송이 처절하고 갸륵하여 뭇 사람들은 그 의지와 인내 그 집념의 동정심을 사랑으로 피워낸다.
내 신세와 대동소이한데 연화 따라가려면 천리강산 적토마 타고 한없이 채찍질 치고 달려야 한다.
이날까지 살아오면서 시원시원 풀린 일이 있었던가, 신작로가 그리움의 대상이었다. 나의 삶은 왜 이리 떫고 쓰고 위태롭고 아픈지 생각하면 앞이 캄캄하다가도 가파르고 높고 험한 가시덤불 헤치느라 사지에 힘이 생기고 마음에도 각오의 철 못이 수천 개 박힌 것이 주춧돌이 되고 지팡이가 되고 대들보가 되었다는 마음 달레는 자성을 해보는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나마 詩를 택하고 매진하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이 길이 내가 사는 길이 다를 생각할 때 안도감이 생긴다.
필을 들고 키보드 치며 극락정토의 피안 길을 꿈꾸고 그려보는 것은 詩가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열일곱 번째 시집 "개천의 부용(芙蓉)" 목표달성은 아직 이지만 근접한 것만도 후회는 없다.
서궤 앞에 반짝이는 전등은 한 송이 연꽃이 되고 아픔 삭혀 핀 연등이라 생각할 때 피안으로 가는 위안이 보인다.
아픔 없이 어찌 봉밀을 꿈꿀 수 있으며 부용의 향기를 생각할 수 있겠나, 좀 더 분발하고 질주해야 그나마 맺힌 작은 열매 익을 때까지 찬바람 폭풍우 다 감수하고"개천의 부용(芙蓉)"에 욕되게 하지 않을 것이다.
― 신송 이옥천, 시인의 말(책머리글) <개천의 부용(芙蓉)>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가위눌림 꿈속을 헤맨다
발원 찾아
시중은 사자다
알맹이 챙기다
토끼풀 꽃
작은 소견
너는 내 친구
진리는 생명이다
삶의 소망 중에서
무거워야 가볍다
오리 가족
4.3은 밑거름이다
가려 앉자
산객의 길
모래톱 밟으며
봉선화 심으며
진간장 다리다
길섶에 앉아서
태극기 펄럭이고
재래시장에 가면
햇살 받은 부싯돌
제2부 목청껏 자유곡 읊던 종다리
종다리 자유곡
비둘기는 날고
오솔길 놔두고
지안 추모
효수제도 부활
내가 정한 꽃길
유자나무 꿈
여명 잃은 산하
삶의 채색
다리 키운다
불치병 처방전
비둘기 눈물
고천합창하며
가슴 따듯했다
설원의 주마
창천 유영
고향 설 이야기
홀씨 하나 심으며
작심삼일
제3부 탁마의 맛은 어떠했냐고
가을이 오면
겪어봐야 안다
버스 기다린다
동석한 낙엽
깨소금 향기
석간송의 솔방울
비빔밥 비비며
외로운 노송
공주가 보낸 커피
쌀밥의 동경
거목 한 그루
시린 가슴
마우스의 심술
망둥이의 의지
횃불로 남으소서
행복한 시간
그 말 한마디
손톱 끝의 사랑
집은 방을 비우고
한가위 고향집
제4부 외곡과 타협은 무덤 파는 일
비린내 천국
지금 나는 어디
추석 송편
석조정의 새벽별
용기 없는 뚝치
귀목 한 그루
눈을 그리움이다
고목에도 꽃은 핀다
홍엽 밟으며
도토리 심기
만추의 염원
샘 파는 집시
유학길의 국화
산계의 노래
번개보다 더 빠른 것
녹색별의 희비
끈의 횡포
섣달그믐 아침
공손수 한 쌍
옛 친구 모꼬지
제5부 희미한 석비 앞에
희미한 흔적
가슴속의 장미
페인트칠
따듯한 하루
인고의 결실
행복한 주인
축 성탄
방랑 길
탕약의 효험
정원의 잡초
계사년의 면경
2013의 해
옹달샘 찾아
짊어진 힘
산 넘다보면
인생 길
주옥을 캔다
탐욕을 본다
귀목 한 그루 2
곤죽에 핀 연꽃
[2016.11.25 발행. 11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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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11-27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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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사실은
김후곤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 기가 막힌 하루를 위해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니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사랑한다.
평범한 일상에서 자신에게 맞는 최선의 방식으로 글을 쓰고 있다는 생각한다.
주변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은 존재하는 방식이 다르다.
존재하는 것들의 표면이 아니라 내재하고 있는 영혼의 떨림을 보고 싶다.
자기 자신과 합일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는 내밀한 그 무엇을 포착하여, 오직 그 상황에 딱 맞는 유일한 표현을 찾는 길이 글쓰기란 믿음이다.
남의 작품을 많이 읽는 경험으로, 내 방식을 찾아 글을 쓴다.
발끝을 세우고 턱까지 차오르는 물의 심정으로 쓰고자 했던 글들은 생각만이 앞서 나간다.
이 책으로 내 인생의 새 지평이 열린다.
여기에 실린 글들이 읽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면 좋겠다.
― 김후곤,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하나 | 그게 사실은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것들
국수집을 찾아서
개미와 경비원
칼과 이브
아버지의 문
그게 사실은
물에 맡기다
만득이의 눈
털다
둘 | 허벅지에 이름을 쓰다
콩나물의 물음표
책 그리고 친구
좀비가 되다
허벅지에 이름을 쓰다
나를 따라 해봐요
무너진 까치집
무엇을 재려는가
우쭐대는 글
닭싸움
셋 | 두려움이라니
그리움으로 남다
삽시도에서
니가 선생해라
장마의 한가운데에서
돌직구 대가리
담배 피우는 남자
흔적을 따라
두려움이라니
까치집을 옮기다
넷 | 흔들리는 하수오
전동차는 길을 벗어나지 않는다
꿈도 못 꾸나
누구의 의자인가
흔들리는 하수오
대물림된 무기력
알맞은 거리
기억의 확장
조난(遭難)이다
가자, 정자역으로
[2016.11.26 발행. 17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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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않는 밤
온새미문학회 앤솔러지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감동의 파동에 따라 감격은 거세게 밀어닥친다.
우리 온새미문학회가 얼마 되었다고 벌써 앤솔러지 제 3집이 상재되었다. 비록 준비에 여념이 없어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한 몇 분이 있었지만, 뜨거운 가슴에 늘 시에 젖어 있는 모습들, 똘망똘망한 눈망울이 새롭게 보이는 세상을 만나 마냥 즐겁기만 하다.
행복해 하는 모습은 시에서 눈물과 땀이 서려 있음을 느낀다. 누구나 시를 쓴다면 우리는 시를 가까이 하지 않았을 것이다. 참된 삶의 흔적들이 있기 때문이다.
태풍이 쓸고 간 자리는 황망하기 짝이 없다. 그 태풍을 이겨낸 곳에서 인내와 감동의 새로움이 다시 피어남을 눈여겨본다.
콘크리트 틈새에서 민들레도 꽃을 피워 홀씨가 하늘로 날아가 또 새싹을 틔우듯이 각박하고 삭막한 삶의 언저리에서 시의 꽃을 피워 올리는 당찬 온새미문학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 온새미문학회장 최두환, 책머리글 <앤솔러지 제3집에 부치며>
- 차 례 -
앤솔러지 제3집에 부치며
□ 고규석
서재
군침
외로움을 견디는 방법
곡선의 미학
무지개
신발 씻는 날
국수 삶는 아버지
바닷가 거닐며
불끈, 떨어지지 않는 끈
굴을 까다
사월 그리고 여좌천
짝사랑을 보내고
봄맛을 담는다
경칩
□ 김미라
손이 길을 걸어간다
개망초
길
갯벌
우리는 아는 사이
자갈
□ 안창섭
몽주몽
풍연심
바람 끝에서
안양문
송화
전설
감자 꽃
잠들지 않는 밤
아이나비
물방울 가슴
해바라기
배꼽
그녀가 말했다
당산나무
가로등
사냥
나막스
영이와 철수
햇살론
햇빛 속으로
파문
그러니까
반달
비와 당신
경화역에 들다
반백
몽골의 바다
장도리
□ 최두환
감자, 그 뜨거운
감자, 사탕수수ㅅ대
고구마, 할머니 생각
우담바라, 어리석음의 진실
눈, 진실의 등불
시 값
지구 종말의 진실
폭설, 몰래 온 밤손님
복원, 그 이름이 찬란한 재현
독서, 책 읽는 아름다운 소리
신식 벌초
두려움의 뿌리
해바라기
달맞이꽃
하쿠나 마타타
자작나무 1
자작나무 2
마지막 잎새 하나
아버지의 못자리
봄의 길목에
텔레비전 사회
설날이 그리운 것은
엉뚱한 꿈의 세상
벽
걸림돌
산
● 온새미 문학회 소사
[2016.11.25 발행. 12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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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11-26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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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피자집 토니' 편입니다.
매주 토요일 30분간 방송되는 고정 프로그램으로, 미국 뉴욕 표준시 오전 11시 30부터 방송됩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34
뉴스등록일 : 2016-11-20 · 뉴스공유일 : 2016-11-24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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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 편입니다.
매주 토요일 30분간 방송되는 고정 프로그램으로, 미국 뉴욕 표준시 오전 11시 30부터 방송됩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32
뉴스등록일 : 2016-11-20 · 뉴스공유일 : 2016-11-24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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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김광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고백) 문학에 관한 한, 시에 관한 한 무조건 무섭다는 것이 이즈음의 저를 지배하는 정서입니다. 여덟 번째 시집 그리움을 묶으면서도 제 가슴 속에는 오직 두려움뿐, 그래서 무서워하고 두려움에 떱니다.
과연 팔리거나 읽힐 기약조차 없는 시집을 계속 출간해야 하는지? 죽자고 골라낸 시편들이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구조와 주제에 통하는 것인지? 가락과 심상의 조화는? 시편 하나하나, 노래와 그림의 합일로 느껴지는지? 시적 품격과 치열함은? 감동은? 오만가지가 두려움이고 무서움입니다.
(독백) 그러나 어이하랴, 이것이 시인작가의 업장과보인 것을. 피할 수 없거나 물러서지 못할 일이라면 부서질 요량하고 목청껏 노래하고 그려내는 수밖에.
나가자, 내 분신이자 말글의 첨병들아. 진짜주인이신 독자들 앞에 용감하게 나서 보자꾸나. 그래도 여전히 두렵고 무섭구나.
향가 「찬기파랑가」가 들려주고 보여주는 음수율과 라임과 이미지의 완벽한 합일, 담대한 담시 기법, 문답법을 현대화하여 재현할 수는 없을까요?
사설시조, 세계최고의 산문시 아닌지요?
몇 개의 명제가 시집 그리움이 제 품을 떠날 때까지 저를 지배해왔고, 상기도 지배하는 화두입니다만 일찌감치 시인대접 받기를 포기한 제겐 오지게도 어렵습니다.
2012년 이전에 써진 초고를 퇴고 정서한 시편들입니다.
― 김광수, 시인의 말(책머리글) <무서워하고 두려움에 떨며>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사랑은 그리움
열리는 혼 이순의 가을비
마침내 그리운 사랑 하나가
낮은 목소리에 그대 귀 열리고
내 몸속에 가을이
두려움에 떱니다
인생도 그리움
시산제 그리고 슬픔
장모님은 내 가슴으로
어머니의 종이학
제2부 동경 서시
봉선화 너만 오라
돌섬 유리성
기도
편지
하의실종 가지치기
그대 알 것이다
괜찮다 다 괜찮다 늘 아프니까
괜찮다 다 괜찮다 그대가 상수니까
훈수문학
인생 산조 혹은 솔로몬 그랜드
제3부 추억 그리고
사람아 사람아 뭐하니
시인아 시인아 뭐하니
무소식이 희소식 거짓말이네
자비수초 2
흔들리며 우는 가을
아내의 코골이
밤중에 일어나
묘비명
겨울정원에서
제4부 그래서 강이다
그래서 강이다
백목련 우러르기
가을에는 나무
나란히 더 나란히
네 죄를 아느냐?
노래
동생아 내 동생아
진실로 건강은 첫사랑 같은 것
슬프고 불쌍하다
잡풀의 말, 사랑의 매
신라나라 고려나라 황제들보다
리모컨
오호라 광안대교
김소월문학관은 어디 있나요
그리운 옛 노래, 그 나무
제5부 때로는 칭찬이
때로는 칭찬이
가을바람이
아들아, 애비가 너를 사랑한다
사람들은 저마다
하나 되기
어느 새 가을, 반만 보여줘도
그 저울 진짜로
잡풀도 아프다
무너지기
느그 멋대로 해라
하이고야 여내하고 섹스는 어지가이 좋아해서
수변공원이란다
새, 울지도 노래하지도 않고 지저귀다
시인아 시인아 이 일을 어이할꼬
시를 쓰다가 시낭송에 빠지다
개나 소나 타령
한심이 타령
오냐 오냐 타령
점층법 한 해
미안하다 사랑
[2016.11.20 발행. 9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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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11-19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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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제2부
김광수 2부작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소 한 마리가 끄는 달구지, 소나 말 중 하나가 끄는 우마차, 근대 이전 인간이 가축에게 인격을 부여해가면서 만든 발명품이다. 사람과 소 혹은 말이 이체동심이 되어 자연친화적 농경생활과 일상생활, 가까운 읍내생활까지 가능하게끔 한 명품이다.
여유만만하고 안정감 있다. 느림의 미학도 있다. 생각만으로도 한가롭고 평화스럽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 근세 중기까지의 모습이다.
자전거, 과도기적 발명품의 전형이다. 교통수단, 운반수단, 생업수단, 여가활용,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용도도 다양하다. 그러나 완전수동도 전자동도 아니면서, 수동보다도 자동보다도 어렵다. 근세 말에서 현대 초까지가 그렇다.
자동차, 현대의 총아다. 사람이 운전하고 차는 움직인다. 편하다. 다양하다. 그러면서도 빠르다.
조선나라, 대한제국, 식민지시대 조선국, 광복, 독립, 대한나라, 대한민주공화국 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6·25전란, 7·27휴전, 분단의 고착, 통일준비기, 우리의 현대사 초장, 아버지의 자전거인 양 비틀거리다 끝난 현대사 초기, 슬프다가 서럽다가 마침내 아프다.
자전거 더불어 생업과 출퇴근과 운반, 놀이까지도 함께하신 아버지, 자전거 더불어 사시다 자전거에서 내린 아버지, 우리 아버지는 현대사 초장 초기를 그렇게 살다 가셨다. 질곡의 시대, 기형적 나라, 우리의 현대사는 아버지 더불어 현재진행형이다. 자동차 홍수 속에서도 여전여상 그렇다.
현대사 초기를 5대조에 걸쳐 버무려넣은 이야기나 역사소설이 아니다. 초심, 작품성, 인기, 초심 까먹기, 역사소설, 중국기서 해설, 팔린다는 소설가의 예정된 추락과정이 싫어서다.
아버지 좋은 세상 가신 해 1977년에서 사십구재 삼년상 영가천도 등을 보탠 1980년대 전반, 어머니 따라 가신 1987년 전후까지가 시간적 배경이다. 작품구상에서 발간까지 길고 지루했던 시간이기도 하다.
서양식 허구보다는 동양식 몽환, 전통적 고대소설, 전기체 소설을 원형으로 삼은 어휘와 문장과 줄거리 이어가기, 소설의 국적 찾기, 어려웠다. 상상력과 소설 형식에서 내용까지의 무한자유, 더욱 어려웠다. 재주 없음이 부끄러웠다.
한문소설집 금오신화,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 구운몽 사씨남정기에 이은 고대소설의 정화 춘향전의 형식미와 내용미의 현대화, 우리 현대소설의 국적 찾기, 몰이해와 오해의 십자포화가 기다린다 해도 시도는 해봐야 할 일이었다.
소설 「자전거」, 외람되지만 서구적 개념으로서의 소설이 아니었으면 한다.
― 김광수,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주요 등장인물
제2부 격랑시대, 대한제국 이씨조선 조선국 대한민국
수난시대 고조부
증조부 부일附日시대
일대 지차 할아버지 중농重農시대
이대 지차 아버지
아버지의 결혼
대지주 외할아버지 된장국 사건
앙앙불락 재야인사 된장국 사건
내 마음의 못안 모단, 못골 연곡, 매천동
정 떼기 대 모성본능 되찾기, 아버지 텅 빈 가슴
안녕 외갓집 외가식구, 외가 외가사람
길고도 오랜 결별
제3부 원업삼대, 그리고 졸곡
할아버지 천방지축 성공담
운명적 성공, 필연적 실패
아버지 울 아버지
닮은꼴 편력, 어머니의 아니리
부부싸움 이후
원업삼대, 울 아부지 자전거는 달리고 있을 거야
[2016.11.20 발행. 35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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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11-19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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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제1부
김광수 2부작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소 한 마리가 끄는 달구지, 소나 말 중 하나가 끄는 우마차, 근대 이전 인간이 가축에게 인격을 부여해가면서 만든 발명품이다. 사람과 소 혹은 말이 이체동심이 되어 자연친화적 농경생활과 일상생활, 가까운 읍내생활까지 가능하게끔 한 명품이다.
여유만만하고 안정감 있다. 느림의 미학도 있다. 생각만으로도 한가롭고 평화스럽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 근세 중기까지의 모습이다.
자전거, 과도기적 발명품의 전형이다. 교통수단, 운반수단, 생업수단, 여가활용,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용도도 다양하다. 그러나 완전수동도 전자동도 아니면서, 수동보다도 자동보다도 어렵다. 근세 말에서 현대 초까지가 그렇다.
자동차, 현대의 총아다. 사람이 운전하고 차는 움직인다. 편하다. 다양하다. 그러면서도 빠르다.
조선나라, 대한제국, 식민지시대 조선국, 광복, 독립, 대한나라, 대한민주공화국 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6·25전란, 7·27휴전, 분단의 고착, 통일준비기, 우리의 현대사 초장, 아버지의 자전거인 양 비틀거리다 끝난 현대사 초기, 슬프다가 서럽다가 마침내 아프다.
자전거 더불어 생업과 출퇴근과 운반, 놀이까지도 함께하신 아버지, 자전거 더불어 사시다 자전거에서 내린 아버지, 우리 아버지는 현대사 초장 초기를 그렇게 살다 가셨다. 질곡의 시대, 기형적 나라, 우리의 현대사는 아버지 더불어 현재진행형이다. 자동차 홍수 속에서도 여전여상 그렇다.
현대사 초기를 5대조에 걸쳐 버무려넣은 이야기나 역사소설이 아니다. 초심, 작품성, 인기, 초심 까먹기, 역사소설, 중국기서 해설, 팔린다는 소설가의 예정된 추락과정이 싫어서다.
아버지 좋은 세상 가신 해 1977년에서 사십구재 삼년상 영가천도 등을 보탠 1980년대 전반, 어머니 따라 가신 1987년 전후까지가 시간적 배경이다. 작품구상에서 발간까지 길고 지루했던 시간이기도 하다.
서양식 허구보다는 동양식 몽환, 전통적 고대소설, 전기체 소설을 원형으로 삼은 어휘와 문장과 줄거리 이어가기, 소설의 국적 찾기, 어려웠다. 상상력과 소설 형식에서 내용까지의 무한자유, 더욱 어려웠다. 재주 없음이 부끄러웠다.
한문소설집 금오신화,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 구운몽 사씨남정기에 이은 고대소설의 정화 춘향전의 형식미와 내용미의 현대화, 우리 현대소설의 국적 찾기, 몰이해와 오해의 십자포화가 기다린다 해도 시도는 해봐야 할 일이었다.
소설 「자전거」, 외람되지만 서구적 개념으로서의 소설이 아니었으면 한다.
― 김광수,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주요 등장인물
제1부 회상의 장, 편력시대
어머니의 사부곡思夫曲
길놀이로 들기
살아 있다 용서하라
무섭고 아름답고 슬프고 그리운
자전거에 매달려
해인사海印寺에서
아름답고 그리운 성추행
슬프고 무서운 성폭행
구조적 폭력에 갇히다
해인사 이후, 부부싸움 한 번
아버지의 다채로운 직업과 일자리 편력
다부전투, 가산광업 폐광
전매청 조사과
다시 구조적 폭력
울 아부지 자전거를 위한 무한변명
[2016.11.20 발행. 19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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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바람 성령의 불 (Ⅱ)
박성락 신앙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돌이켜보면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어 순간마다 지켜주시고 막아주시고 인도해주심을 이번 일을 통해 절실히 깨달았다.
일단 시골 고향에 이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기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경고(선금은 6월 초에 지급했으나 고향으로 이사 들어갈 집이 구해지지 않다가 8월에야 해결되었고, 8월에 사는 집을 전세로 내 놓았으나 한 달이 넘도록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아 이사가 지연되어 9월 23일에야 계약이 체결되었고, 나의 꿈과 아내의 꿈을 통하여 귀향하지 말라고 보여주셨는데 무시했고, 저와 아내의 마음을 때로는 불안하게 했으나 억누르고 추진해 왔고, 주변 사람들 대부분 이사 가는 것을 말렸으나 향수 어린 그리움에 취해 전원생활을 꿈꾸며 포기하지 않음)를 하셨는데 깨닫지 못하고 추진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인 계약 후 그 다음 날인 9월 24일에 내 몸의 약점을 통하여 막으신 것이다
또한 병원 응급실에 갔을 때 치료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전세계약 해지와 시골 땅 구매 해지에 긴요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고, 특히 시골 땅은 집짓기 기초공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다른 이유로는 취소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고향 선후배와 고향 학교 동창 등 나를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취소할 수 있는 명분으로 주셨으니 천만 다행한 일이다.
9월 24일 충남 부여로 문학기행 가기로 두 달 전부터 계획된 행사라 9월 23일 전세계약이 체결 되었기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여행 당일 새벽에 여행을 막으신 것이다. 문학기행을 떠나기 위해 4:30경 일어나니 어제의 전세계약이 부담되어 먼 여행을 하고 싶지 않아 못 간다고 문자로 통보하고 집에 있는데 몸이 아프기 시작 한 것이다. 만약에 계획대로 떠났더라면 아프지도 않았을 것이고, 혈압이 높았다 하더라도 단체 여행이라 병원에 가지도 못하고 참았을 것이다. 그랬더라면 나의 귀향이 계획대로 진행되었을 것이다. 돌이켜 보면 정말 인생이 바뀔 위기의 순간에 나의 마음을 바꾸게 한 것이다.
― 박성락, 시인의 말(책머리글) <귀향을 막으신 하나님>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추천사
제1부 주일 설교
시작이 반이다
말
약한 듯 이긴다
담을 너는 무성한 가지
수고하였으되
고향길
시험이 오는 길
깨어 일어나라
아담아
제사와 제물
가죽옷
동행
목욕탕
기다림
보석
무지개
만남
가장 큰 선물
겨울이 오기 전에
촛점
그믐달
기쁨의 성품
예속
추억의 앨범
순종의 성품
시냇가에 심은 나무
파동
참사랑
분별의 성품
긍정의 성품
다윗 같은 다윗
이리떼
잘 먹고 잘 싸라
빈 무덤
갈등
사람과 숲
오직 주만 바라보고
감사의 성품
보리 떡
효도
덤 인생
내니 두려워 말라
꿈
하나님의 아들
성령의 인침
거둠의 비밀
충성의 품성
하나님의 작품
고유한 인생길
우리는 지료 중
제2부 감사 특밤
에덴동산
도우시는 하나님
미혹
만남과 관계
김희아
협력하여 선을 이루다
영원한 친구
감사와 기대
기근
마지막 때
청춘
세상을 바꾸려면
나의 나 된 것
아버지의 비유
헷갈리네
세상을 웃음으로
소리의 비밀
본이 되는 그리스도인
사랑해 보자
태초의 먹거리
단 하나 짧은 글
넘치게 하려 하심
허락하지 않는 다면
제3부 성경적 창조과학
사람 수명
그랜드캐년의 비밀
인류의 기원
한자의 창세기
공룡
우주 법칙과 질서
천지창조 수의 비밀
메시야의 별
[2016.11.17 발행. 1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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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연가
송귀영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문학과 예술은 시간적 공간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사회적 약자와 차별을 찾아내어 사회의 위선을 폭로해야 한다. 창작은 풍부한 상상력으로 타인이 미처 보지 못한 것들을 세밀히 보는 안목이 요구된다. 따라서 고도의 예술성으로 서정을 형상화 하려면 고달픈 정신적 육체적 노동이 뒤따르게 마련이다. 시작에 있어 정서적 발상에서 시작을 출발 시킬 수 있고 존재론적 입장에서 시를 발아 시킨 경우도 있으며 또한 일상의 주변 것들에서 생성된 것들을 형상으로 재구성 해낼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존재와 존재 사이에 틈이 생긴 간격이나 이러한 틈을 메워서 문자화 하려는 표현의 필연성에 도전해 보았다. 자연에 담긴 사실에 비추어 저자 자신도 존재론적인 아픔과 고통을 동시에 담아내고자 노력해왔으나 워낙 기량이 역부족임을 서두에 밝혀 둔다. 그래도 위안이 담기고 울림이 생기는 아름다운 시조 한편 쓰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저자 자신은 너무나 잘 알고 있음이다.
하늘과 자연은 인간의 체질에 맞추어 은혜를 베풀지 않으며, 각기 생명 스스로가 하늘과 자연에 부합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인간이 하늘과 자연으로 부터 반면 교시로 삼아야 하는 것이 순리라면 인간 중심주의를 못 마땅이 여겼을 때 괴리에 빠져들고, 자연의 보복에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그래서 자연을 대면하는 것 보다 자연 속에 안기어서 맨몸으로 부딪치며 자연의 움직이는 소리와 감촉의 느낌으로 은유의 혼이 담긴 시조를 직조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게 한다. 자연의 삼라만상은 모두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인들에게 시조 창작은 무섭게 부닥치는 고행의 통증을 수반한다. 그러나 문학은 경제적 이득을 창출 하거나 배부른 사람들에게 취미의 소일 꺼리가 아니다. 평범한 이치로 주변 공동체를 살피고 자연과의 동행 방법을 이 시조집으로 하여금 길잡이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 운해 송귀영,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서시 | 허상 (5)
제1부 어머니 젖가슴
집념
비승가(飛昇歌)
허상 (5)
갱년기 자화상 (1)
갱년기 자화상 (2)
대관령 백설
손맛
어머니 젖가슴
꽃 벌레(花蜜蟲)
물망초
백운봉
대청봉
가을밤의 둔치
가을입산 (1)
가을입산 (2)
복수초
남이섬
해변에서
벼락바위
해인사
합천댐
임서기(林棲期)
제2부 한세상 건너오면서
신호등
어릿광대
해장국
낙엽을 밟으며
마당놀이극
우체통
묵조선(黙照禪)
좌파의 능변
지렁이 생애 (1)
지렁이 생애 (2)
굼벵이 여로
한세상 건너오면서
노년의 희망
형세와 싸움바둑
밥그릇 이분법
해일 (2)
정동진 연가
우거지 국
아리랑 굿판
수작의 염원
해빙기
덕수궁에서
깜부기 불
제3부 서해 이야기
등산길
천수답
들판 풍경
옛길 (1)
옛길 (2)
서해 이야기
헌혈
포장마차
가을걷이
개화 일기
터미널 대합실
한가위 기다림 법
평범한 일상
햄릿의 진화
발레이너
회수의 문턱
묵란화
아리랑 굿판
야생마 (1)
야생마 (2)
텃새의 꿈
참새의 하루
제4부 찡한 골목길
꽃술이 되어
세미원에서
봄 들녘에서
북두칠성
강변산책
찡한 골목길
야심한 겨울밤
해바라기 속내
겨울 가로수
오감 묵시록 (1)
오감 묵시록 (2)
오감 묵시록 (3)
군불 (1)
군불 (2)
봄의 손길
수선화
춘매
선거
들꽃처럼
흉몽과 길몽
수상 촌
뚝섬에서
제5부 늙은 독수리
갯벌 살이
빈껍데기
활엽수 겨울나기
바람이 조는 시간 (1)
바람이 조는 시간 (2)
인연
나목
여한
주정뱅이
천둥
늙은 독수리
늑대의 밤
상념 (1)
상념 (2)
텃새
고양이 잠 고대
목 함 지뢰
취중 헛소리
해변에서
인간 지능
수로
새싹의 생명력
작품해설
[2016.11.15 발행. 16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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