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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 짝자꿍
홍사권 사회풍자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의 내용들은 하찮은, 또는 보잘 것 없는 내용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쓴 저는 글 내용의 해당 분야에 대하여 전문적으로 공부를 한 사람도 아니고, 또한 해당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도 아니며, 더구나 해당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학자(學者)도 아닌 그저 평범한 보통 사람일 뿐입니다.
그리하여 이 책의 내용들이 일관성 없게 다소 중언부언(重言復言)하는 부분이 있고, 앞뒤 모순되는 내용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그것은 왜냐하면 저는 보통 사람들과 똑 같이 그저 평범하게 생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는 평범한 보통 사람일 뿐이기 때문에, 이 책을 쓸 때에 일관성 있게 계속해서 글을 쓴 것이 아니라, 보통의 일상생활 속에서 평범하게 깨닫게 된 여러 가지 사항들을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저의 몸에 직접 적용하여 실험을 해 보고, 그 실험의 결과를 저의 일상생활에 적용하여 검증해 보면서 그때그때 쓴 편린의 글들이라서, 내용이 중복되고, 서로 모순된 사항들도 있게 되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리오니, 저의 글을 읽어주시는 귀하신 님 들 께서 널리 양해를 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 부족한 저의 글들을 감히 ‘책’ 이라면서 밖으로 드러내 놓기가 실로 부끄러운 일이오나, 그래도 저로서는 매우 소중한 ‘깨달음’의 내용들이라고 생각 되는데도 불구하고, 세월이 지나면서 저절로 저의 기억에서 조차 모두 사라져 없어지게 되는 것이 너무 애석하여 이처럼 책으로라도 엮어서 저 자신에게 몇 번이고 되풀이하여 다짐해 두고 싶은 내용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깨달음’ 들이라고 해 봤자, 알고 보면 뭐 특별할 것도 없고, 특히 저 자신의 내면에서만 발생한 것에 불과하므로, 이것을 밖으로 드러내서 객관적으로 비춰보면 정말로 시시하고 아주 초라한 내용일 뿐이어요.
그러다 보니 이 책의 내용과 같은 저의 말들을 가장 듣기 싫어하고, 가장 믿으려 들지 않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아내와, 나이 가득 하도록 결혼도 하지 않으면서 미혹하고 있는 저의 소중한 딸과 아들에게 꼭 일러두고 싶은 말들이기에, 이렇게 책으로라도 엮어서 저의 아내와 딸 아들에게 불쑥 건네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러 헌즉 이 책을 읽으시는 귀하신 님 들 중에서도, 혹시 저처럼 자녀가 나이 가득 하도록 결혼도 하지 않으면서 부모 말을 듣지 않아 안타까운 분이 계시다면, 그 자녀분에게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서 그 ‘한 생각’을 바꾸어 스스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저는 참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이 책을 낸 보람이 있겠다.” 하고 여기고자 합니다.
나이 가득한 만(滿)처녀님 만(滿)총각님들께서는 실제로 몸이 늙어서 힘없는 ‘노처녀 노총각’이 아닌 것이므로, 이 책을 끝까지 다 읽으신 다음, 그동안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엉뚱한 고집통을 부리던 그 ‘한 생각’의 머리털을 잡아 쏙- 뽑아내서 파란 하늘 높은 창공에다 훅- 불어 날려 보내 ‘손오공’처럼 찬란한 요술들을 막 펼쳐 내시어 아무쪼록 “이제는 좀 결혼을 해야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어서어서 결혼들 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인 나 자신이 만약에 진실로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나 자신과 같은 ‘사람’의 생명을 창조해 낼 수가 있을 것이며, ‘사람’인 나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면, 이 세상도, 이 우주도, 어떻게 진실로 존재할 수가 있는 것이겠어요?
그러 헌 즉 우리네 인생의 ‘영생(永生)’이라니.... 나 자신이 죽지 않고 영원하게 생존할 수 있는 것이 ‘영생(永生)’이 아니며, 내가 죽어 저 세상에 가서 영혼(靈魂)이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 ‘영생(永生)’이 아니며, 실제로 그러한 영생(永生)은 물리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도저히 존재할 수가 있는 것이잖아요?
그러므로 우리네 인생에 있어 가장 진실하고 가장 현실적인 ‘영생(永生)’이란 다름 아닌, ‘사람’은 누구나 다 나 자신이 직접/ 스스로 결혼을 해서/ 마치 내가 하나님인 것처럼/ 꼭 나와 같은 ‘사람’의 생명을/ 내가 직접 창조함으로써(출생시킴으로써)/ 비로소 가장 진실하고,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완벽하게, 내가 직접 영생(永生)을 하는 방법인 것이잖아요?
이 방법 이외에 진실로 내가 직접 영생(永生)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달리 또 어디에 있을 수가 있는 것이겠어요? 없지요?
만약에 있다면.... 그것은 정말로 이 세상에 있는 진실한 진상(眞想)이 아니라, 이 세상에 없는 순 허상(虛想=헛된 생각)일 뿐인 것이어요.
그러므로 이러한 점을 잘 참고하셔서 나이 가득한 만(滿)처녀님 만(滿)총각님들께서 스스로 그 ‘한 생각’을 바꾸어 나 자신이 스스로 결혼을 하신다면? 나의 인생에 있어, 이제까지 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새로운 삶에 희열이 마치 “손오공요술”처럼 휘황찬란하게 저절로 막 펼/쳐/지/게/ 될 거예요.
그러니 나이 가득하신 만(滿)처녀님 만(滿)총각님들께서는 어서어서 서로가 마음을 합하여 끼리끼리 결혼들을 하세요- 녜?
― 홍사권,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 도리도리 짝자꿍!
□ 우리말의 묘(妙)
□ 하나 둘 셋 넷.... 육실 헐 놈
□ 고구마는 고급 마술쟁이
□ 닭 병아리 술 먹기
[2016.04.20 발행. 33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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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의 연인들
김용필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린 로마인 이야기에서 사랑과 예술과 진리를 배우고 인간의 존엄한 인격을 일깨운다. 그렇게 로마인 이야기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지혜와 예술을 안겨주었다.
이 소설 한권으로 프랑스와 로마여행의 모든 것을 알게 된다.
인간이 신성에 도전했던 로마의 역사 속에서 인본의 자유로운 가치를 추구하며 자신의 일그러진 자아상을 바르게 찾아가는 사랑과 예술의 휴매니티를 그린 다큐소설이다.
우리는 여행에서 인생을 배우고 여행에서 사랑과 예술의 실체를 체험한다. 일상에서 일탈을 꿈꾸는 예술가들이 침체된 창작욕을 일깨우기 위하여 묻지 마 여행단을 구성하여 유럽여행을 떠난다. 그리스적인 사고에서 철학과 논리와 정의를 체험하고 이탈리아에선 로마인 이야길 들으며 고결한 휴매니티에 감동하며 프랑스적인 사고에서는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사랑과 미학을 배운다.
우리는 아름다운 인간미로 르네상스의 꽃을 피운 피렌체와 문학과 예술의 천국 베네치아에서 행복을 꿈꾼다. 피렌체에서 인간이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예술과 문학과 사상을 꽃피운 무수한 천재들을 만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 같은 예술가와 르네상스의 아버지인 페트라르카, 비용, 루이스, 미셀, 몽테뉴, 파스칼. 데카르트, 데시데리우스, 에라스무스, 단테, 마키아벨리, 갈릴레오 같은 인간 존중의 사상가들을 만난다.
이들은 메디치 가문이 키운 수재들이었다. 조반니. 코시모. 로렌초 3대가 신성에 억눌린 인간 상실의 시대에 인간성 회복이란 르네상스 예술의 황금기를 열었다.
인류 역사상 로마인처럼 행복을 누린 사람들은 없었다. 베네치아는 로마의 사랑과 예술의 천국을 이룬 곳이었다.
‘베네치아의 플로리안(Florian)카페에서 아라비카를 마시며 수많은 예술가를 만나 너의 예술과 사랑을 꽃 피워라.’ -카사노바-
베네치아는 물위에 떠있는 낭만의 도시로 작가와 예술가들이 꿈을 키웠던 곳이다. 장자크 루소나 바이런, 괴테, 바그너, 토머스만, 발레리, 마크 트웨인, 마르셀 프루스트가 자주 찾았고 수많은 예술가와 사상가들이 문학과 음악과 회화를 논하고 사상을 논하며 정보와 우정을 교환 하였다. 예술가들은 영감을 얻기 위하여 누구나 한번은 가보고 싶어 했던 도시다. 베네치아를 가장 사랑한 작가는 마르셀 프루스트 였다. 그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에서 베네치아를 ‘다시 만난 그녀’ 라고 표현 하였다.
누구나 베네치아의 플로리안 카페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차를 마시며 괴테, 나폴레옹, 셀리, 바이런, 쇼팽, 리스트, 바그너, 토마스의 작품과 사랑에 빠져본다. 루소는 베네치아에 머물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플로리안 카페를 드나들었고 카사노바는 숫한 귀족 부인들과 염문을 뿌렸다.
태어나서 베네치아의 플로리안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예술가들과 사랑 이야기를 나누고 작품을 쓴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말은 당시 예술가들이 얼마나 이곳을 동경했던가를 알 수 있다. 묻지마 여행단은 파리에서 소설가 앙드레 지드를 만나 ‘사랑은 예술이다.’ 란 프랑스인들의 가치관을 듣고 밀라노에선 ‘미인은 프라다를 사랑한다’는 명품 감각을 익히고 로마의 카피톨리아 언덕에선 ‘끝없는 정복’이란 영웅담을 듣고 근친상관의 오혈로 망해버린 로마를 회상한다. 교황청에서 ‘신이여 어디로 가야 합니까.’ 바울의 절대 절명의 소릴 들으며 여행은 진지해 진다. 그러나 가장 감미로운 정감을 주는 곳은 베네치아 플로리안 카페였다. 이곳에서 차를 마시며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가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행복했던 것이다. 비로소 인생이란 사랑과 예술을 떠나선 살수 없다는 것을 느낀다. 그건 이미 로마인들이 피렌체와 베네치아에서 체험했던 자유였다.
― 김용필,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1. 묻지 마 연인들
2. 짝짓기 교태
3. 파리에서 생긴 일
4. 장밋빛 인생
5. 알프스의 처녀
6. 로마인의 사랑
7. 베네치안 카사노바
8. 피렌체의 꽃
9. 로마인 이야기
10. 여행과 에로티즘
11. 불륜과 욕정
12. 바람꽃 위에 선 비너스
13. 내 사랑 베아뜨리체
14. 그녀의 누드화
15. 운명 같은 사랑
[2016.04.20 발행. 40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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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씨눈
김계식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단시선집短詩選集을 만들게 된 것은, 부단히 써온 작품 가운데 꽤 많은 짧은 시가 눈에 띄어, 이미 발표한 것과 어떤 작품의 한 연을 떼어서 짧은 시로 만든 것, 그리고 단시선집을 위해 새로 쓴 작품 중에서 100편을 고른 것이다.
책이 사라지는 시대에 문자문화를 지켜나가는 보루로서, 문학작품과 친해지는 작은 역할이 되기를 바라며 모아 엮었다.
짧은 시의 진수라고 할 수는 없으나, ‘꿈보다 해몽’에 자위하고 싶다.
어려운 작업을 흔쾌히 받아주신 전북시인협회 김제김영 회장님의 날카로운 안목과 폭 넓은 지식으로, 각 편마다 곁들인 시 감상에 감사드리며 시의 함축된 내재와 넓고 깊은 행간의 의미는 독자의 몫으로 맡긴다.
의미 깊은 표사로 더 큰 용기를 북돋워 주신 김남곤 시인님께 거듭 감사드린다.
― 김계식, 시인의 말(책머리글) <작품과 친해지는 작은 역할>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순응
질경이
뿌리
순응
봄볕 소묘
배롱나무
할미꽃
고향 유정
숙맥불변
소나기
별 익는 여름밤
농심
들녘
기대
향일성
절정
감
너럭바위
엇박자의 순리
귀납법
거울
제2부 그 눈빛에 나를 담고
사랑 풀이 · 1
사랑 풀이 · 2
사랑 잇기 · 1
사랑 잇기 · 2
사랑이 별 건가요
가을 사랑
는개
존재
지시성(指示星)
나를 이긴 승자
당신의 눈길
그 눈빛에 나를 담고
이 고운 어울림
귀엣말
대나무 유정
현무암
물수제비
아픔
행복의 바탕
평안
제3부 회오의 잉태
체념
쪼이면 더 아픈 / 55
미숙
토악질
그믐달
소라 껍데기
소의 묵상
폭우
긍정
학
열반
회오의 잉태
초파일 맞는 동자승
올벼를 보면
세대차
무죄
어떤 비감
그냥 멈추어라
퇴화
삶
제4부 바다의 영생
어레미 질
호사유피
감기를 이겨내고
정년퇴임
시침실
번득이는 재치
익힘
응축
열매
바다의 영생
홀로 안은 세월
대나무는 어울려 산다
나비
오카리나
일념
본연이 한 수 위
되돌아보는 시간
공존
문병
오늘도 기쁜 날
제5부 희망으로 가는 길
가을 묵상
햇볕 슬음
자애
상이용사
새벽시장
독서
새 길
비빔밥
잉걸불
기도
바람 <願>
준치
착각
불량퇴치
엇박자
감사
말레이시아에서 안은 꿈
꽃이 되고 싶다
부자와 나사로
밝음의 빛
감상 | 어디든 길이 될 수 있으리라 믿으며_김제김영
표사 | 김남곤(시인)
[2016.04.20 발행. 11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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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비사
최택만 경제풍월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973년 제1차 석유파동이 세계경제를 총체적 위기(Total Stop)로 몰아넣었다. 석유파동이 일어나면서 원유가격이 일시에 천정부지로 뛰면서 글로벌 경제의 성장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더욱 타격을 입었다. 73년 우리나라가 원유를 수입하기 위해 지급한 돈은 3억516만 달러였으나 74년에는 무려 11억78만 달러로 3배이상 껑충 뛰었다. 그렇지 않아도 경제발전을 위해 외국으로부터 원자재와 기계류를 등을 수입하느라 국제수지가 만성적인 적자를 보이는 상황에서 석유파동이 국가 경제를 부도위기로 몰고 갔다.
정부는 그 타개책으로 건설업체의 중동진출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다행히 정부와 기업 그리고 근로자가 삼위일체가 되어 열사의 땅에서 피땀을 흘린 결과 중동특수라는 돌파구를 맞이했다. 부도위기에서 한국을 살린 것은 해외건설이다. 특히 현대건설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항만 공사는 수주액은 9억3천만 달러에 달해 외환위기를 해소하는데 결정적인 이바지를 했다. 이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공하면서 한국 건설업의 역량을 전 세계로 알리는 전기를 마련했다.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는 이것만이 아니다.
포항제철(포스코) 건설 공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 발전에 한 획을 긋는 대역사이다. 흔히 철강은 '공업의 쌀'이라고 한다. 철강이 없으면 자동차, 전자제품, 조선 등 산업이 발전할 수 없다. 다행히 포스코의 탄생으로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등 굴지의 공장 건설이 가능해 진 것이다. 또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는 물류혁명을 일으켰다. 경주고속도로, 경부고속전철, 인천공항, 인천대교 등의 건설 사업은 물류혁신은 물론 국민생활을 1일 생활권으로 단축시켰다. .
필자가 이러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이 책을 집필한 것은 이들 사업이 한국경제에 대한 기여도를 알리고 다음 과제인 신성장동력, 즉 스마트 파워가 될 IC, 에너지 신소재, 바이오 헬스 등 산업 발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 끝으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비사(秘史)라는 이름의 책을 출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간 님예게 심심한 사의(謝意)를 드리고 난삽한 제 글을 성심껏 교정해 준 전봉숙 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미진한 책'을 읽어주신 독자님에게 고마움을 보낸다.
― 최택만, <책머리에>
- 차 례 -
■ 한국경제를 살린 중동 특수
* 전대미문의 정부 지급보증
■ 20세기 최대의 대역사 주베일 항만 공사
* 낙관은 입찰보증금 마련
* 입찰 방해와 회유 공작
■ '산업의 쌀' 포스코 건설
* 종이 마패
* 박정희와 박태준의 인연
■ 해외 명품 호텔 건설의 명가(名家)
*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 동북아 허브 인천공항
■ 첨단공학의 집합체, 인천대교
■ 삼성의 대명사 반도체사업 착수
■ 국가 동맥, 경부고속도로 건설
* 정 회장, 현장서 자면서 공사 독려
■ 경부고속도로 개통
■ 국내 최대 비료공장 건설 비화
■ 자주국방의 초석 화약 공장 인수
* 해방은 행운의 선물
* 김승연 회장 체제
■ 현대중공업 건설
■ 압구정 현대아파트 탄생 비화
[2016.04.15 발행. 8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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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행복한 사람
DSB앤솔러지 제56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56집으로, 시인 19의 시 38편, 수필가 3인의 수필 3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마이크의 모습
꽃 향(香)
[김병래 시인]
새벽별
세월의 후면에서
[김사빈 시인]
당신의 빈자리
추수 감사절
[김소해 시인]
따뜻함이 그립다
처방전
[김철기 시인]
날 흐린 저물녘
명절 뒤끝
[나광호 시인]
오만과 편견
문풍지소리에 긴긴 겨울밤이 섧다
[민문자 시인]
호두과자
물 긷는 남자
[박연희 시인]
숲에 앉아
노을 끝에 달린 기억
[박인애 시인]
휘청거리는 오후
상념
[박인혜 시인]
이름 한 자 적어봅니다
장미
[성종화 시인]
첫 발령지의 추억
세월
[안재식 시인]
산국(山菊) 이야기
봄 그리고 끝눈
[오낙율 시인]
어머니
어느 시인과의 대화
[이병두 시인]
봄봄봄
장미꽃
[전홍구 시인]
크루즈 여행
쓰레기통 차지 말라
[조성설 시인]
오월의 그리움
꽃샘바람
[최두환 시인]
낙엽에게
미래에 행복한 사람
[최옥순국정 시인]
누리는 기쁨
아름다운 글
[허용회 시인]
오늘
연리지 사랑
- 수필 -
[손용상 수필가]
신인종(?) ‘포스트 휴먼’ 시대가 온들…
[손희 수필가]
버스표
[이규석 수필가]
왜 국회의사당 정문을 들이받았을까?
[2016.04.15 발행. 10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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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4-15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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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일보 2016.04.13(수) 版
[시와 인생] 우대식 詩 <사라진 역> / 김은자 해설
뉴스등록일 : 2016-04-13 · 뉴스공유일 : 2016-10-27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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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무인도
김성열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요즘 시 읽기가 지루하고 짜증난다. 메시지가 평범하고, 별 내용 없이 시가 길다.
함축미와 이미지가 결여되어 시의 특수성과 전문성이 아쉽고 그립다.
상식적이고 일상적인 내용을 길게 늘어놓은 진부한 사설이 싫어졌고, 감동도 못주고 더 읽어 볼 흥미도 관심도 갖지 못하게 되었다.
시적 기교나 표현의 미숙으로 독창성과 전달력을 잃었고, 아마추어리즘에서 헤어나지 못하여 관심과 흥미의 유인가를 절감시키고 있다.
이러한 사유로 나는 시 읽기가 싫어졌고, 일반 독자도 떠나갔다고 생각한다.
오래 전부터 단시의 매력에 이끌려 여기까지 왔다.
프랑스 시인 장 곡토, 일본 시인 바쇼오 마츠오의 하이쿠, 우리나라의 단시조, 김춘수의 짧은 시편들, 고은의 단시집 “여수”, 박희진의 1행시집 등에서 많이 유혹 당했다.
두 달 간에 411편이 신들린 듯 쓰여 진 것은 매료된 시심의 축적이 아닌가 싶다.
단시에 맛이 들려서 한정 없이 더 쓰고 싶은 욕심이 가시질 않는다.
더 이상 과욕을 부리다가는 소재의 중복이나 의식의 퇴행 현상이 시를 그르칠 염려가 있어 이쯤해서 멈추기로 하였다.
서둘러 책을 내는 데는 이유가 있다. 갈 길이 바쁘고 험하다.
내 육신의 건강을 이만큼이라도 유지하고 있는 원동력은 바로 시의 힘이다.
시가 있어 신나고, 나를 지탱해주는 시에 감사한다.
― 김성열, 책머리글 <서문>
- 차 례 -
서문
본문
후기
[2015.04.08 발행. 14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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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4-09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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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여행
박선자 기행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엄마는 무엇을 보았을까!
테마 없는 여행이 가장 테마 있는 여행으로.
유럽을 다녀보고 느낀 것, 그저 평범한 이야기다.
우리나라는 지난 50~60 년 동안 급속히 발달한 경제 대국이라 느꼈다.
국내 경제가 어렵다 하여도 우리는 잘 사는 나라 국민이라 생각되었다.
어떤 통계숫자에 나온 건 아니다. 우리가 입는 옷맵시, 모자, 가방 등 늘 지니는 생활 용품들이 그렇게 값비싼 것 아니라도 유럽인들에게 뒤지지 않아 보였다. 그들이 어찌 생각하던 자긍심을 가지고 다닐 수 있었다.
한국을 아는 유럽인들도 일본인, 중국인 보다 잘생기고 깨끗하게 보인다 하였다.
약 한 달간의 여행기를 쓰고 돌아보니 무엇을 보았다는 주제가 없다.
처음부터 어떤 목적의식을 가지고 한 여행이 아니어서 그런가보다.
그저 서양의 문물을 접해보고 싶은 호기심에서, 막연히 유럽을 구경하고 싶어 한 여행이다. 낯선 이국땅에서 보는 사소한 것들과 주변의 보잘 것 없는 모든 것들까지 나의 가슴에 감동으로 스며들어 소홀할 수가 없었다.
나에겐 테마 없는 여행이 가장 테마 있는 여행으로 남았다.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이 있겠는가? 특별한 사람을 제외하고.
초등학교 시절 일 년에 두 번 뿐인 봄, 가을 소풍날의 마음 설렘을 누구나 기억할 것이다. 혹시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되어 깊이 잠들 수 없었던 일, 자다 일어나 쳐다본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빛이 얼마나 아름답고 반가웠는지를 우리는 알고 있다. 먹고 살기에 급급한 시기에 태어난 우리 어린시절, 야외 나들이란 소풍가는 것과 수학여행 가는 것이 전부였으니 더욱 그랬다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요즈음 부모들은 자식의 교육과 정서를 위하여 학습장이나 놀이 공원으로 나들이도 자주 한다. 학생들이 부모와 국내외 여행을 하면 현장학습으로 인정하여 결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하니 우리 살아온 날은 먼 옛날이야기가 되었다.
훌쩍 떠나면 되지, 하지만 일상생활을 접고 여행을 떠나는 일이 쉬운 게 아니다. 흔히 말하는 3박자가 맞아야 한다.
첫째는 건강이 좋아야 하고, 둘째는 경제적 여건이 허락해야하고, 셋째는 집안 환경 즉 주위가 편안해야 한다.
아무리 건강하여도 경제적 뒷받침이 없으면 떠날 수 없고 집안에 우환이 생기면 갈 수 없기에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아들이 여행하면서 엄마처럼 나이 많은 사람이 자동차 여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니 적어보라 권하여 매일 메모 하였다. 엄마가 글쟁이<?> 따라다니는 것을 인정해주고 글 쓰는 용기를 주는 덕분에 여행기를 마쳤다.
얼마 전 대학 교수직을 정년퇴직한 집안 아저씨께 문학하는 친구 교수님 이야기를 하였더니,
“니 글쟁이 하나?” 하셨다.
“아니요, 글쟁이 하는 게 아니고 그저 글쟁이 따라 다닙니다.”
글쟁이, 정말 친근감 넘치는 말이다.
‘~쟁이, ~장匠이’ 의 사전적 의미는 직종, 물건이름 등에 붙어 그것을 만들거나 그 직종에 종사하는 기술자를 나타내는 말, 또는 사람의 성질, 습관, 행동, 모양 등과 직종을 나타내는 말에 붙어 그러한 사람을 가리켜 낮게 이르는 말을 뜻한다.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문文 즉 학문을 숭상하고 기技, 기술 분야를 폄하했기에 기술자들에게 붙이는 단어다.
~쟁이란 말의 뜻은 지금 말하면 전문專門직이다. 시대가 바뀐 오늘날 젊은이들이 전문직, 라이선스licence를 가지려고 얼마나 치열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생각하면 돈은 안 되지만 글쟁이 따라 다닐 수 있어 좋고 행복하다. 전문직 근처에 맴돌 수 있으니…
노년에 글 쓰도록 이끌어 주신 분을 만날 수 있어 글쟁이를 따라다니는 덕에 이만한 기행문이라도 쓸 수 있어 좋다. 주마간산走馬看山으로 다니는 여행이지만 글을 남기지 않으면 무엇인가 빠뜨리고 온 것 같고 정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처럼 느껴졌다. 늘 숙제 못한 학생 마음이 이럴까?
어느 장르든지,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 여행 다녀온 뒤 여행기 한편을 정리하고 나면 책임을 다한 듯하여 마음이 가볍다. 글을 쓰게 되고 이 기행문을 완성할 수 있었다.
내가 쓴 글을 읽어 주는 분 있어 유럽 여행에 조금 도움이 된다면 아주 고마운 일이다. 여행을 가지 않아도 나의 글을 읽고 유럽을 조금 느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 여행할 여건이 된다면 주제가 있는 여행을 다니려 한다. 글쟁이 따라다니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문학 기행을 떠나보고 싶다.
여행을 도와준 식구들과 책을 엮을 수 있는 용기를 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박선자, 머리말 <유럽 여행기를 엮으면서>
- 차 례 -
머리말 | 유럽 여행기를 엮으면서
여행 시작 전 엄마의 마음
□ 파리 샤를 드골공항에서 아들과 상봉
□ 자동차 여행 시작이다!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투어
□ 암스테르담에서 독일 쾰른을 거쳐 뮌헨까지
□ 백조의 성, 노이슈반슈타인 성
□ 스위스 루체른으로
□ 필라투스에 오르다
□ 스위스의 수도 베른
□ 프랑스 알프스의 도시 안시
□ 스위스 인터라겐을 거처 라우터부르넨으로
□ 뮈렌과 트뤼멜바흐폭포
□ 작은 나라 리히텐슈타인
□ 얼음 동굴 베르펜
□ 오스트리아 수도 빈으로
□ 쉔브른 궁전 관람(오스트리아의 베르사유)
□ 벨베드르궁전과 빈 시내 관광
□ 헝가리 도자기 마을 헤렌드를 거처 수도 부다페스트까지
□ 체코의 체스키 크롬로프
□ 체코 수도 프라하로
□ 프라하시내 관광
□ 프라하의 상징 프라하성을 가다
□ 프라하에 하루 더 빠지다
□ 독일 드레스덴의 산의 궁전,
□ 물의 궁전 인 필니츠궁
□ 독일 베를린에 도착
□ 우리나라 고속도로의 역사를 만든 아우토반을 타다
□ 포츠담의 상수시 궁전
□ 독일 코블라츠에서 하루 여행에서 해방되다
□ 코블랜츠에서 룩셈브르크로
□ 아울렛 마을 라발리에에서 보내다
□ 아들과 함께 한 끝날 여행
[2016.04.01 발행. 21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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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시 광주양 해전 고찰
최두환 논문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논문은 임진왜란 해전 가운데서 1598년 10월 3일의 조명연합수군(朝明聯合水軍)의 광주양(光洲洋) 해전에서 명수군(明水軍)이 좌초한 사실에 그 원인을 물때를 중심으로 분석한 것이다. 해군의 활동에서 배의 출입항과 항해는 물때[潮汐(조석)]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기효신서(紀效新書)』가 수입되어 적용되었고, 거기에는 물때[潮候表(조후표): 조석]가 있다. 이것은 『기효신서』가 병법으로써 조선의 군대에 적용이 되었으므로, 수군에 어떤 영향이 미쳤을 것이다.
이 『기효신서』에는 배의 출입항에 필요한 물때[조후표]가 있고, 이 병법이 임진왜란에 적용되었다. 리순신(李舜臣) 함대가 7년 동안에 62회의 출입항이 있었으며, 그 때마다 물때와는 부합되는 행동이었는지도 밝혀 보았다.
즉, 대체로 물살이 여린 조금 때에 24회(38.71%)의 이동이 있었으며, 물살이 세어지는 보름과 그믐날에는 이동이 없었고, 그 이튿날부터 물살이 매우 센 사리 때의 사흘 동안에 25회(40.32%)가 있었으며, 조금이 지나고 물이 점점 불어나는, 물살이 세어지는 시기에는 13회(20.97%)가 있었다.
무엇보다도 리순신 함대의 출항시간의 대부분[83.87%]이 인시(寅時)[03:00-05:00]를 전후하여 출항했던 것과 일치한다. 광양만의 물때 인시는 저조시(低潮時)이며, 『기효신서』등에서 언급된 인시는 오전밀물[潮水(조수)]의 고조시(高潮時)이다. 이것은 매우 대조적이다. 즉『기효신서』의 물때에 맞는 고조시인 것은 한반도 광양만의 물때로써는 전혀 맞지 않다. 다만 배가 출항할 수 있는 조건은 사리 때의 고조시가 인시인 곳이어야 하며, 지리적으로 광양만의 물때로서는 리순신 함대의 출항시간이 적절하다고 볼 수 없으며, 오히려 절강병법(浙江兵法)의 물때가 어울린다.
특히 조명연합수군이 1598년 9월부터 10월까지 소서행장군(小西行長軍)과 싸우면서 썰물에 명수군의 배가 좌초되어 많은 피해를 입었다. 더구나 10월 3일의 광주양 해전에서는 명수군의 전투함이 39척이나 많은 배들이 좌초되어 전투력을 상실하였다는 것은 그 원인이 무엇보다도 고조시의 상황이 아닌 저조시에서 일어났던 문제이며, 이것은 지리적으로 전혀 다른 곳임을 말해준다.
그러므로 전투함이 해전을 수행하다가 좌초된 사실은 한반도의 조석과는 정반대의 조건에서『림안지(臨安志)』의 “절강사시조후도(浙江四時潮候圖)”로는 전 혀 물때가 맞지 않으며,『기효신서』의 “절동조후법”에는 부합되는 물때이며, 이것이 지리적으로 서로 동일한 지역이 아니며, 전자로서는 부적절하고, 후자라야 가능한 상황이며, 그곳은 미얀마 마르타반 만의 연안이라고 본다. 이러한 현상은 광주양, 즉 광양만 해전에서 명수군이 좌초될 수밖에 없는 지리적 환경과 정체성에 대해 풍신수길의 사용했다는 지도 “조선국전도”와 관련하여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 <초록>
- 차 례 -
초록
Ⅰ. 서론
Ⅱ. 조석(潮汐)의 특성과 『기효신서(紀效新書)』의 물때 노래[조신가(潮信歌)]
1. 조석 및 조류(潮流)와 함선(艦船)의 이동
2. 『기효신서』의 절동조후표(浙東潮候表)와 『단구첩록(壇究捷錄)』의 동남조후(東南潮候)
3. 『기효신서』의 서북조후표(西北潮候表)와 『등단필구(登壇必究)』의 강북조후(江北潮候)
Ⅲ. 조명연합수군의 광주양(光洲洋) 해전
1. 조명연합수군의 출항시간(出港時間)
2. 조명연합수군의 광주양 해전과 피해
Ⅳ. 『기효신서』조석으로 본 유효성
1. 충무공 함대의 출항시각의 적절성 판단
2. 절강조후법의 물때 적용의 부합
3. 절강(浙江) 지역의 특성과 지리적 위치
Ⅴ. 결론
참고문헌
부록
1. 『난중일기』 및 『임진장초』에서 리순신(李舜臣)의 출항 및 항해
2. 충무공의 마지막 날
Abstract
[2016.04.01 발행. 12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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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서정
김연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독서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햇살이 쏟아져 내리고 서늘하며 가슴속에 하얀 구름이 파고들어 옷깃여미는 손길마저 간질여 가슴가득 내려앉습니다.
가을여행 시에 시심詩心에 잠겨 눈으로 시를 쓰고 마음으로 읽어가며 길거리에서나 산길에서 풍요롭게 뿌려볼 일입니다.
본 시집은 나의 감각적 진실을 은유나 상징으로 입혀 구체적인 형상화로 표현하고 진실이 녹아내리도록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제1부 푸른 오월에서는 어슴푸레 밝아오는 새벽 계절 을 타고 휘도는 맑은 공기와 언덕위에 무성한 소나무에 학이 다정하게 춤추며 노니는 모습과 고향의 봄, 춘설, 봄에 피는 꽃에 관하여 썼습니다.
제2부 맑은 마음에서는 맑은 표정을 나타내어 부드러운 마음으로 정화시켜주는 고마움 때문에 가슴까지 맑아지는 모습과 자비의 마음, 소중한 인연, 뿌리 깊은 나무, 조약돌 사랑 등을 썼습니다.
제3부 가을의 서정에서는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는 황금빛 들녘을 바라보며 낙엽이 뒹구는 가을 이야기와 억새꽃, 한가위, 해바라기, 귀뚜라미, 감나무 등에 대하여 썼습니다.
제4부 향기로운 삶에서는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야기와 행복한 동행, 만남, 숲속의 산장, 따뜻한 손등 삶에 대하여 썼습니다.
제5부 생명의 바다에서는 거센 파도가 잠이 들면 웅크려 떨고 있던 많은 생명의 숨을 쓸어내며 생명을 낳고 다스리는 어머니로 쉼 없이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넉넉함과 깨어나는 강, 생명의 흙, 조국, 통일염원, 꽃에 대하여 썼습니다.
제6부 빛과 그림자에서는 생명의 원천인 빛과 어둠이 항상 응달을 만드는 그림자로 모든 생명이 존재하는 것에 어둠의 사슬이 자연히 만들어지고 영원히 지워지지 않음과 저녁노을, 옹이, 바위산, 노송, 채석강, 태양, 달밤, 도전 등에 대해서 썼습니다.
이상과 같이 한편, 한편 써 모아 가을 서정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공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연하, 책머리글 <열한 번째 시집을 내면서>
- 차 례 -
열한 번째 시집을 내면서
제1부 푸른 오월
푸른 오월
고향의 봄
춘설
꽃향기 그대
매화
개나리 동산
산수유
꽃동산
춘란
풍란
복사꽃
청보리밭
꽃비
제2부 밝은 마음
밝은 마음
그리운 숲속 마을
소중한 인연
추억의 찻집
자비의 마음
느티나무
연꽃
청산
뿌리 깊은 나무
여름 숲
용추계곡
다도
조약돌 사랑
제3부 가을 서정
가을 서정
억새꽃 향연
가을 들녘
가을 향기
한가위
가을 햇살
가을 하늘
해바라기
가을 나그네
귀뚜라미
단풍
감나무
추수
제4부 향기로운 삶
향기로운 삶
행복한 동행
행복한 만남
삶의 길목에서
꿈
어머니의 손
숲속 산장
들국화
추억의 길
청송
청죽
뿌리
따뜻한 손
제5부 생명의 바다
생명의 바다
깨어나는 강
생명의 흙
나의 조국
통일염원
동백
임진각
함박꽃
질경이
자카란다
돌매화
민들레
장미꽃
제6부 빛과 그림자
빛과 그림자
저녁노을
옹이
바위산
노송
채석강
떠오르는 태양
달밤
십자가 앞에서
빛나는 도전
장날
추모기도
[조시] 안식과 복락을 누리소서!
[2016.04.01 발행. 9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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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유정
김연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는 우리 주변에 많은 사람과 사물 가운데에서 어떤 것이던 소재로 선택하기는 어렵지 않지만 그것을 시詩로 만드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체험과 상상력의 적절한 버무림으로 그 시를 맛깔스럽게 만들어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를 살리는 것은 소재도 중요하지만 시인의 치열한 상상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시의 매력은 첫째가 감동입니다. 시는 소재와 주제, 내용의 표현 등 어느 한 부분이 잘되었을 때보다 두 가지 이상 조화가 잘 이루어졌을 때 훨씬 균형과 조화로워짐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감동은 삶의 진솔한 경험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시가 과장되고 허세가 가득한 목소리가 아닌 진솔한 삶의 경험에서 울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 경험은 삶이 진실한 자에게서 나오며 자신의 직간접적인 체험을 늘리기 위해 독서를 많이 하고, 고민하며, 마음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도를 깨우치듯 스스로 깨달음을 통해 얻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처럼 풀뿌리를 땅에 심듯 인생의 쓴맛 단맛을 본 사람에게서 좋은 글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요.
두 번째는 독자와 공감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감이란 국어사전의 기록에는 시가 독자의 마음에 들었을 경우는 시인의 의도에 공감했기 때문이라 쓰여 있습니다. 독자가 천차만별인데 어떻게 모든 사람에게 공감을 줄 수 있을까요. 모든 독자에게 공감을 얻기는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독자의 일부에게라도 공감을 얻으면 그 작품은 성공이 아니겠습니까?
세 번째는 충격의 詩입니다. 이는 일상적 규범을 초월하는 시어의 역동 속에서 압도하고 그것은 영혼을 뒤흔들 정도의 충격을 주는 詩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상화의「빼앗긴 들에도 봄이 오는 가」와 유치환의 「깃발」등 몇 편의 시를 들 수 있겠습니다. 즉 타인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키는 詩입니다.
연주회에서 졸고 있는 귀를 놀라게 하려고 「놀람 교향곡」을 작곡했다는 ‘하이든’처럼 예술행위는 無에서 有를 창조하는 것이고 전에는 없던 새로운 작품이 세상에 새롭게 태어났다는 것은 그 자체가 충격인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세 번째 나오는 시집은 그 이론에 접근하려고 다양한 노력을 하였지만 아직은 현란한 미사어구와 은유로 장식하였다 해도 이 시가 독자에게 감동을 주려는 기교에 불과하지 안했나 염려가 됩니다.
그동안 한편 두 편 써 모아 『문학사계』 『문예사조』 『한국공간시인협회』 『한국현대시인협회』 『월간문학』 『한국명시발행위원회』 『도서출판 글벗』 등에 기고한 시를 모아 시집을 꾸미게 되었습니다.
제1부는 강물처럼 흐르는 세월을 따라 역경 속에서도 꿈을 다스려 서로 사랑하고 돌보며 아름답게 살아가는 우리 인생의 이야기를 노래했으며 제2부에서 5부까지는 봄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하늘과 땅 강과 바다, 낮과 밤 그리고 사람과 사물들을 제제로 글을 엮었습니다.
제6부에서는 시인과 어머니의 초상,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전기가 도입된 경복궁의 전등소와 각종 축시를 실어 마무리 했습니다.
시인은 독자와의 공감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번 제3집에 수록된 시가 시를 사랑하는 여러 독자의 마음에 울림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김연하, 책머리글 <세 번째 시집을 내면서>
- 차 례 -
세 번째 시집을 내면서
제1부 구두
인생유정
구두
계단
까마귀
물이 흐르듯
마음 비우기
마음의 밭
마중물
詩를 짓는 마음
시어
은장도
가족
출근길
제2부 먼 산
먼 산
매화우
물안개
샘물
오월의 꿈
가슴에 핀 꽃
양파
돌 속에 핀 꽃
고향의 봄
비상 1
시비를 찾아서
파문
벼랑
제3부 북악성벽
북악 성벽
달맞이꽃
찔레꽃
여름밤
임진강
촛대바위
산山
철쭉꽃
고궁
우면산牛眠山
날개
흑백사진
초가집
제4부 달그림자
달그림자
노을 꽃
청구원에서
숫돌
바람의 혼
만종소리
고향의 달
풍경소리
범종
농심
달
구름 나그네
가을밤
제5부 황혼 여정
황혼여정
빈집
나목 1
나목 2
물방울
눈꽃
다듬이 소리
새가 되어
나이테
동토
빙벽
다리
시소
제6부 시인
시인
어머니 2
비상 2
비상 3
전등소
영가
눈물 꽃
함께 가는 길 행복하소서
우정의 탑을 쌓아올려요
빛 따라 풍경 따라
은은한 솔향기 풍기소서
한 해를 돌아보며
소망의 새아침에
[2016.04.01 발행. 10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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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꽃 그림자
박종문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초원에 흐르는 숲속에 찔레꽃 피고 지는 작물은 정직하고 사랑스럽게 자라 열매를 달고 세월은 흘러 저만치 가고, 기다리는 시간 길고 지는 해 짧아 뜨는 해 둥글고 지는 달 항상 변하면서 유수와 같은 세월 잡을 수 없고 덮을 수 없어 오는 세월 오지마라 막을 수 없이 나이만 싸이고 출렁이는 세월 속에 고향 떠난 그리움과 외로움 저 멀리 길어지는 60년 그림자 자국조차 없으며 흘려간 세월 속에 어느덧 고향의 살구꽃 그립고 꿈 많은 너와나 꽃바구니 들고 부부의 정 맺어가며 역동적인 세월은 고향의 은행나무 고목이 되고 곁에서 말이 없는 아내와 자식은 제 몫을 다하는 동량이 되여 자랑스럽고 새싹들은 사랑스러워 덧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내 마음도 흐르고 흐르니 고향의 찔레꽃과 은행나무는 알고 있지만 말이 없고 흐르는 세월을 잡고 창가에 않자 시 한수 써가며 옛 친우와 친지 읽어주는 독자를 생각하며 사랑하는 제자 이웃에게 시가 이미 월간지에 문학인의 필독서로 “시문학 25인선”에 선정 발표한 시문을 역어 지난 시간을 잠시 그리워하면서 주마등처럼 스치고 간 옛날을 회상하며가는 길을 낙엽처럼 바람결에 흘러 보내고 너와나 친우와 손잡고 웃으며 즐겁게 노래하고 아내와 손자가 학교에 다녀왔다는 인사를 받으며있었던 자리 불 밝히고 초원에 흐르는 강가에서 달 밝혀 글을 쓰며 고고 하게 노송처럼 살고 싶구나.
― 박종문, 시인의 말(책머리글) <시문에 들어가며>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갈잎이 우는 소리
등대는 벙어리 천사
모두는 가는 것
추석 귀경 길
갈잎이 우는 소리
벼 이삭 고개 숙이면
억새꽃 파도소리
가을 햇살
사랑을 주고받으며
정자나무 솔향기
소와 쇠똥벌레
갯마을의 삶
밤하늘의 조각 배
정다운 메아리
앞만 보고 살아온 길
파란 길
오는 봄이 시새워
찔레꽃 향기
개구리의 눈물
제2부 조각달 그림자
안개 낀 고향 하늘
파란 마음
덧없는 생활 속에서
봄이 오는 느낌
황소바람
잊을 수 없는 행복
곳간에 빈자리
낙엽이 쓸고 간 그리움
갈대꽃 그림자
석양에 지는 가을
조각달 그림자
가신 임을 추모하며
낙엽이 가을을 덮고
소설
가을 광교산
흰 눈이 고갯길에
새해가 열리면
망년회에서
잊으려 해도
제3부 옹달샘 물가
엄마에게 쓴 편지
누룽지에 담은 정
살아가면서
청국장 맛의 추억
우리는 한 가족 · 1
우리는 한 가족 · 2
사랑의 탑
뒤 고개 길
맑은 눈빛으로
똑똑 소리 내며
옹달샘 물가
떠난 정
주인의 이름으로
울고 가는 옹달샘
오는 봄 소리
한 마음
고향의 꽃 그림
희망의 등 밝히고
제4부 내 마음 머무른 곳
인연의 길 밝히고
윤동주 시인의 언덕길
용서의 마음
임자 잊은 책가방
그날 남기고 간 함성
정자나무의 고독
늘 그 마음
잡을 수 없는 99,88
꽃잎에 스쳐
은방울 달고
뻐꾸기 울어
스치고 간 사람
뻐꾹새 우는 백마고지
전우의 넋을 빌며
내 마음이 머무른 곳
우리 당신
손잡고 천 리 길을
즐거운 고향의 인심
구름도 가네
제5부 천 년의 긴 사랑
너도 가고
노병이 흘리는 눈물
뿌리 깊은 순천 박씨
고향의 산림꾼
바다 역으로 가요
전우의 미망인의 눈물
종소리의 그림자
눈가의 그림자
천 년의 긴사랑
작은 오솔길
달그림자
꿈길 속에 이산가족
내 마음속에
충렬공과 경포대의 달밤
야속한 마음
강호를 물들이고
초원의 길 따라
비에 젖어 우는 경주의 밤
내 고향 바위 섬
만나지나 말 것을
제6부 사랑하나 봐
사랑하고 있나 봐
남기고 간 그림자
사랑하나 봐
모정에 싸인 눈물
태안의 거리
낙엽의 빛 그림자
비에 젖어 지는 낙엽
양재천 둑방길
남은 인생의 여정
청계산 등산길
갈대꽃 순정
내가 자란 고향
초원의 달그림자
꽃 한 송이 피어들고
병신년에 소원을
소요산 등산
누구를 탓하랴
희망찬 새해
해설 | 인연의 심상을 정제한 서정_송귀영
[2016.03.29 발행. 18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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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3-31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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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에 흐르는 강
박종문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초원에 흐르는 숲속에 찔레꽃 피고 지는 작물은 정직하고 사랑스럽게 자라 열매를 달고 세월은 흘러 저만치 가고, 기다리는 시간 길고 지는 해 짧아 뜨는 해 둥글고 지는 달 항상 변하면서 유수와 같은 세월 잡을 수 없고 덮을 수 없어 오는 세월 오지마라 막을 수 없이 나이만 싸이고 출렁이는 세월 속에 고향 떠난 그리움과 외로움 저 멀리 길어지는 60년 그림자 자국조차 없으며 흘려간 세월 속에 어느덧 고향의 살구꽃 그립고 꿈 많은 너와나 꽃바구니 들고 부부의 정 맺어가며 역동적인 세월은 고향의 은행나무 고목이 되고 곁에서 말이 없는 아내와 자식은 제 몫을 다하는 동량이 되여 자랑스럽고 새싹들은 사랑스러워 덧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내 마음도 흐르고 흐르니 고향의 찔레꽃과 은행나무는 알고 있지만 말이 없고 흐르는 세월을 잡고 창가에 않자 시 한수 써가며 옛 친우와 친지 읽어주는 독자를 생각하며 사랑하는 제자 이웃에게 시가 이미 월간지에 문학인의 필독서로 “시문학 25인선”에 선정 발표한 시문을 역어 지난 시간을 잠시 그리워하면서 주마등처럼 스치고 간 옛날을 회상하며가는 길을 낙엽처럼 바람결에 흘러 보내고 너와나 친우와 손잡고 웃으며 즐겁게 노래하고 아내와 손자가 학교에 다녀왔다는 인사를 받으며있었던 자리 불 밝히고 초원에 흐르는 강가에서 달 밝혀 글을 쓰며 고고 하게 노송처럼 살고 싶구나.
― 박종문, 시인의 말(책머리글) <시문에 들어가며>
- 차 례 -
시인의 말
추천의 글 | 송귀영
제1부 산 속에서 부는 바람
용문산의 시비
저질러진 후회
조상님의 가신 길 찾아 (봄)
두고 간 4월의 꽃잎
애모의 정 꽃 한 송이에
너를 찾는 메아리
벚나무길
산 속에서 부는 바람
돌아와 다오!
할미를 찾아온 제비
비바람 소리
돌아온다며
갯마을 언덕 넘어
후회 없는 옛 생각
굽은 소나무의 한
발길을 막아
아빠의 하늘
꽃잎 위에 찬이슬
노부부의 땀방울
제2부 꺾어진 삶
꼬부랑길
등산길에서 만난 인연
초원에서 잠자고
초원에 누워
아빠의 눈물을 닦아 다오
여름 햇살에
떨어진 꽃잎 속으로
햇살이 바람결에
신발 끈의 추억
임진강이 흐느끼며
가을비에 우는 청개구리
쓰레기의 후회
옥수수 꽃이 필 때면
엄마의 팔베개
꺾어진 삶
앵두나무 길
비어 있는 창가
잊혀 진 코흘리개
제3부 가려진 햇살
뜸북새 울던 고향
소박 했던 꿈
말 못하고 살아가네
너와 나 우리
일학년 동창회
매미의 하루
휴가 길
울다 가는 매미
매미가 울어주면
울지 않고 가네
13호 법정에서
가려진 햇살
세계에 한글의 디지털화
제비와 복숭아 밭
언니 생각
궂은비 내려
불청객
고향으로 가는 길
고개 넘어
제4부 아빠의 벌판
풋과일
고향의 하늘
초원에 흐르는 강
고향 집의 옛터
청개구리 비가 온다며
창가에 와 울어
그리움이 눈물 되어
눈물이 흐르는 소리
민원실에 가면
아빠의 벌판
추석이 오면
소낙비의 사랑
구름 속에 숨겨
기다림
엄마의 손장단 소리
가을로 가는 길목에서
구월이 오는 소리
한가윗날 성묘 길
제5부 비에 젓은 낙엽
쌀알이 우네
풍요로운 한가위
둥글게 살아가며
얄미운 참새
허수아비
사랑으로
불효자의 눈물
벌초
단풍잎 들고
즐거운 너와 나
비에 젓은 낙엽 1
비에 젓은 낙엽 2
어떤 이유
억새꽃 그림자
잊으려 해도
갈대숲의 달그림자
너와 우리
이슬비에 젖은 꽃잎
제6부 산사의 종소리
반딧불 그림자
바람 소리에 파도가
농부의 허탈한 마음
정미소의 밤
비에 젖은 꽃잎
어찌 하다
낙엽이 고개 길로
산사의 종소리
옷깃에 물들이고
산사에 독경 소리
하나의 낙엽으로
잡을 수 없는 인생길
삼천 궁녀의 눈물
호박꽃 당신
낙엽이 지면
고란사의 풍경소리
갯벌에서의 토란 탕
다람쥐와 군밤
해설 | 인연의 심상을 정제한 서정_송귀영
[2016.03.29 발행. 18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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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3-30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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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일보 2016.03.29(수) 版
[시와 인생] 김중일 詩 <당신의 온몸을 떠내려온 발 이야기> / 김은자 해설
뉴스등록일 : 2016-03-30 · 뉴스공유일 : 2016-10-27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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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로 가는 길
김순녀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더 죽일 수도 있었는데……”
한 청년이 무려 스물한 명을 죽이고도 분이 풀리지 않아 고개를 떳떳이 들고 읊조렸다는 것을 일간지들이 일제히 전했다.
사람이 어떤 경지에 이르면 이토록 잔인해 질 수 있을까?
이것은 전쟁 이야기가 아니다. 살아가기에 가장 풍요로워진 현실에서 발생한 일이다. 이는 어릴 때 받은 마음의 커다란 상처가 제대로 치유를 받지 못하고 남아 있어, 삶이 무엇인지 그 자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데서 비롯된 결과라고 본다.
사람들은 누구나 남을 위해 사는 것처럼 포장하여 말한다. 그러나 결국 따지고 보면 남을 위해 사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오직 자신이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일 뿐이다. 때문에 세상은 거짓의 연속이고 오직 탐욕과 이기만 존재하며 세상을 일컬어 광야라 부른다. 이 광야로부터는 쉬지 않고 자신을 겨냥한 화살만 날아와 박힌다. 그런 중에도 어떤 이들은 가장 선한 척, 가장 관대한 척, 그리고 한 술 더 떠서 자기가 신(神)인 듯한 행세를 하려든다. 이로 인해 세상은 부조리하고 위선적이며 원망의 모습으로 둘러싸이게 된다.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흔히 컴퓨터의 하드와 비교한다. 나는 소설을 쓰기 위해 컴퓨터를 새로 샀다. 컴퓨터는 요술 상자여서 모든 정보가 다 들어있다고 들었는데 새로 사온 컴퓨터에는 아무런 정보도 들어있지 않았다. 그래서 컴퓨터기사를 불러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입력했고 또 인터넷 선까지 연결시켰다. 그러나 내 컴퓨터 란은 비어있었으므로 무슨 글이든 써서 채워 넣어야 했다. 일기도 쓰고 수필도 써 넣었으며 아는 친구들의 전화번호나 오늘의 일정 등을 입력해 넣었다. 그러자 컴퓨터는 키를 눌러 지시만 하면 번개처럼 모든 요구하는 각종 정보를 찾아주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오타가 나면 스스로 고쳤고 고칠 수 없는 오타에는 붉은 색으로 밑줄까지 그어 표시를 해주었다. 참으로 신기했다. 이 작은 기계가 어떻게 모든 것을 다 알아서 사람보다 더 잽싸게 비서노릇을 해 주는지 희한한 일이었다. 이 요술 상자를 들여다보면서 나는 사람을 이해하는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사람 역시 뇌나 아니면 심장 어느 부분에 이런 정보들이 입력되어 있어서 알게 하고 반응하며 생각하고 말하거나 쓸 수 있게 해줄 것이란 생각 말이다.
나도 컴퓨터를 사기전까지는 자신이 누구이며 왜 존재하는지의 이유를 몰랐지만 2003년 3월 23일에 시편 4장 2-3절을 읽으며 가슴을 울리는 울림이 있어 이 소설을 감히 일컬어 하나님의 드라마라고 명명하려 한다. 하나님은 기독교인이나 또는 어느 특정인만을 특별히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누구든지 세상에 있는 모든 존재들을 골고루 사랑하면서 주관한다. 때문에 하나님은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하며 거룩하고 진실하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공의롭기 때문에 심판의 하나님이고 질투의 하나님이며 긍휼의 하나님이다. 영이며 스스로 있는 자인 동시에 천지의 창조자다. 만왕의 왕인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대하여 평등하게 살라 하지만 인간의 악한 본성 때문에 서로 헐뜯고 상처 입힌다.
그런 의미에서 공자는 성선설, 노자는 성악설을 주장했지만, 나는 다분히 성악설 쪽에 서려한다. 왜냐하면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참으로 악한 근성이 있음을 보았기 때문이다. 세상에 갓 태어난 아기를 살펴보라. 두 주먹을 얼마나 꼭 쥐고 있는지 모른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손안에 넣고 싶다는 욕망의 표현일 게다. 그리고 스스로 사물을 알아보기 시작하면서부터 배가 고프면 무엇이든지 입으로 가져가 먹으려 한다. 이런 이기적 태도를 본성이라 하며, 본성의 화살은 늘 남을 향해 쏴 대지만 결국은 자신에게로 돌아와 박혀 상처만 남기게 된다. 특히 자신에게 상처를 입히는 사람은 먼 곳에 있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곳 주변에서 자신에게 사랑을 주어야 할 대상이다. 이 이율배반적 상황에서 인간은 분노하며 아귀다툼을 벌릴 수밖에 없다. 때문에 각 개인의 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나름대로 성화되려는 삶의 역경이 펼쳐지는 것을 보게 된다. 하나님은 시련의 구멍을 통과시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은 시련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대면할 수가 있다.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한 방법은 오직 고통뿐이며 이 통과의례를 거친 뒤에야 진리를 깨닫게 되고 평안이 온다. 이 역경의 과정을 쓴 것이 소설이다. 누가 일컬어 역사는 연대와 인물은 사실이나 그 내용은 조작된 일들이며 소설은 연대나 지명이나 인물은 가상이지만 그 내용만은 진실이라고 했던가. 우리는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갖가지 사건사고들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가 없어도 인간의 내면에 흐르고 있는 진실은 알 필요가 있다. 이러므로 소설은 인간 내면의 상태를 샅샅이 검색하여 밖으로 드러내기 위한 유리한 방법이고 지름길이기에 소설은 한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다. 소설은 썩은 세상을 썩었다 하지 않고 비전을 심어주며 누추한 다락방을 광대한 행복의 공간으로 바꿔줄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나는 이 책에서 살아온 진실한 체험을 바탕으로 가공의 인물을 설정하여 꾸몄다. 종교가 스트레스를 누르는 방법이라면 문학이야말로 스트레스를 푸는 열쇠라고 단정한다. 인간을 구원의 길로 들어서게 하는 도구가 바로 문학이라는 거다. 우리는 각자 인간의 은밀하고 깊은 곳, 내면의 기질을 서로 가장 잘 이해하게 될 때 잠잠함 가운데서 진실을 접할 수 있고 아픈 상처의 파편자국들을 치료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내놓는다.
― 김순녀, 책머리글 <고백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 고백의 말
1 마음의 철책선
2 매듭
3 상처받기
4 사랑을 찾아서
5 꽃들의 반란
6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유
[2016.03.22 발행. 38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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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3-24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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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택만 작가가 한국문학방송에서 시행하는 제3회 한국전자문학상(韓國電子文學賞)을 수상했다.
최 작가는 평소 전자책에 대한 남다른 이해와 적극적인 출간으로 2015년 중 한국문학방송 발간 전자책 판매실적 1위에 올랐다.
최택만 작가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상학과 졸업(1964). 미국 인디아나대학교 신문대학원 수료(1983)
△서울신문사 편집국 경제부장(1982), 논설위원(1986,1997)·논설고문급(1997),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1988),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연구센터 위원(1990), 양곡유통위원회 위원(1991),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1994), 농업정책심의위원회 위원(1996), 경쟁정책자문위원회 위원(1997), 농업통상정책협의회 공동의장(1998), ㈜고려경영자문 대표이사(2001) 역임
△《한국문학》 시 등단
△월간 《경제풍월》 상임편집위원(2014~ )
△경영지도사. 서울대동문카페 발행인 겸 시인
△저서 『도설 한국경제』, 『문민경제의 개혁』, 『평사원에서 대기업 정상에 오른 사람들』
△전자책 『혼이 있는 경제각료』, 『한국의 대표급 경영총수 비화』
△경제칼럼 「崔澤滿 경제평론」(서울신문 ’91.3~’98.8 연재)
뉴스등록일 : 2016-03-23 · 뉴스공유일 : 2016-03-25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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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은 작가가 한국문학방송에서 시행하는 제1회 한국전자저술상(韓國電子著述賞)을 수상했다.
이 작가는 평소 전자책에 대한 남다른 이해와 적극적인 저술정신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10종(통산 12종)을 출간하는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을 보여주었다.
이기은 시인
△《한울문학》시(2006),《대한문학세계》수필(2007),《모던포엠》시조 등단
△공조냉동기계기술사, 가스기술사
△서정문학상 본상, 독도시낭송대회 대상 수상, 백광홍선생선양회 공모전 동상(시조), 늘푸른문학 대상 수상
△시집『자귀나무 향기 1』,『자귀나무 향기 2』
뉴스등록일 : 2016-03-23 · 뉴스공유일 : 2016-03-25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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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녀 작가가 한국문학방송에서 시행하는 제1회 한국전자저술상(韓國電子著述賞)을 수상했다.
김 작가는 평소 전자책에 대한 남다른 이해와 적극적인 저술정신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10종(통산 17종)을 출간하는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을 보여주었다.
김순녀 소설가
△한국예술총연합회 예술평론상 소설부문 당선
△장편소설 『거꾸로 도는 물레방아』, 『먹이사슬』, 『너에게로 가는 길』 , 『예레미야』, 『에스겔』, 『맏며느리』(5부작)
△소설집 『아담의 잉태』
△일반서 『문학치유원론』, 『문학치유방법론』, 『문학의 생성과 발달사』, 『이집트 이야기』
△논문 「구인환 초기 단편소설 연구」, 「‘욥기’에 나타난 심리적 갈등과 문학적 표현방식」
◑ 김순녀 문학관
http://hmb.kr/bookmark/mybook/bookmark.php?bookPageNo=506
뉴스등록일 : 2016-03-23 · 뉴스공유일 : 2016-03-25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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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작가가 한국문학방송에서 시행하는 제1회 한국전자저술상(韓國電子著述賞)을 수상했다.
최 작가는 평소 전자책에 대한 남다른 이해와 적극적인 저술정신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10종(통산 20종)을 출간하는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을 보여주었다.
최선(崔宣) 시인
△美 Oral Roberts University 대학원, 총신대 대학원, 안양대 대학원 졸업
△≪문학저널≫ 시·수필 등단
△한국문인협회, 한국작가회의 회원
△Asia Life University 교수 역임. 심곡제일교회 담임 목사
△문학저널창작문학상(시) 대상
△시집 『그대 고마워라』
△수필집 『희망, 아름다운 세상』
△종교서 『기독교 집단 상담』 외 다수
뉴스등록일 : 2016-03-23 · 뉴스공유일 : 2016-03-25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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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영 작가가 한국문학방송에서 시행하는 제1회 한국전자저술상(韓國電子著述賞)을 수상했다.
송 작가는 평소 전자책에 대한 남다른 이해와 적극적인 저술정신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10종을 출간하는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을 보여주었다.
송귀영 시인
△중앙일보 시조, 국제신문 시 당선. 《현대문학》 추천
△한국시조문학진흥회 이사. 한국시조사랑시인협회 부회장. 한맥문학가협회장. 현대시선문학사 고문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국제펜한국본부 회원
△현대시선 금상, 월하문학작품집상, 시조사랑문학상, 한국시조문학상.수상
△시집 『나비의 잠』, 『앓아눕는 갯벌』, 『마음이 머무는 곳에』
△시조집 『호수의 그림자』, 『여의도 벚꽃 질라!』 등
뉴스등록일 : 2016-03-23 · 뉴스공유일 : 2016-03-25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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