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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장일홍 희곡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서연호 :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는 제주섬에 유배되었던 조정철과 그를 곁에서 시중들었던 홍랑과의 사랑을 소재로 했고, 특히 그녀의 지극한 마음을 그렸습니다. 홍랑이 그처럼 살신성애(殺身成愛)한 결단은 당시 어떤 애정관에서 비롯된 것입니까? 장일홍 : 홍랑은 위기에 처한 조정철을 살리는 길은 오로지 자신의 죽음뿐이라고 결심하고 혀를 깨물어 자진하고 맙니다. 사랑을 위해 죽음도 불사하는 이 위대한 사랑의 힘, 용기와 신념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저는 그걸 아가페(agape)라고 부릅니다. 결국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는 현대인들에게선 찾기 어려운 아가페를 조선시대의 한 여인에게서 발견하는 이야깁니다. 이 작품을 '한국희곡'지에 발표하니까 “그럼 복상사 하라는 말이냐?”고 묻는 사람이 있었죠. 그런 형이하학적인 사랑이 아니라, 형이상학적인 사랑이라고 대답해 줬어요. 서연호 : 두 연인의 사랑을 심도 있게 그리기 위해서 조정철에 관한 스토리텔링은 억제되고, 극의 구조는 두 사람의 애정에 집중돼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애정극에는 분명 장점이 있지만, 아울러 사회성을 부각시킬 수 없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서울에 부인이 있었던 조정철이 그녀에게 그렇게 깊이 경도하게 된, 당시 심리적 동기는 무엇이었습니까? 장일홍 : 두 가지라고 봅니다. 하나는 절해고도에 유배된 고립된 상황이 홍랑을 갈구하게 했고, 또 하나는 홍랑의 헌신적인 사랑입니다. 홍랑은 조정철과의 성행위에서 ‘자기 몸을 완전히 불태워 상대를 만족시키려는 듯이 온몸을 비틀고 소리를 질러대어 바깥으로 교성이 새어나갈까 봐 조정철이 손으로 입을 틀어막을’ 정도로 헌신적이었죠. 다시 말하여 홍랑은 완전한 사랑, 혹은 사랑의 완성을 위해서 있어야 할 아가페와 에로스, 둘 다 갖춘 비련의 여인이었습니다. 서연호 : 조정철과 김시구의 사회적 갈등은 19세기 초엽의 지식인의 삶을 부각시키는 데, 표상적인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소재를 통해 새로운 역사극을 시도할 의향은 없습니까? 장일홍 : ‘모든 역사는 현대사’라는 명제에 동의한다면 19세기 초엽 조선조 지식인의 삶은 오늘의 시각으로 충분히 형상화가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새로운 역사극은 기존의 역사를 새롭게 해석한 바탕 위에서 쓰여질 수 있지요. 제가 역사극을 시도한다면, 그것은 새로운 ‘역사적 사실의 극’이 아니라 ‘역사적 인물의 극’이 될 것입니다. ­― <인터뷰>(책 본문)             - 차    례 -   □ 태풍  □ 설사  □ 질투  □ 석양  □ 한라산의 연인 부종휴  □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가  [인터뷰] 연극평론가 서연호와의 대담  [2022.02.01 발행. 296쪽. 6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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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의 꼬마 천사들  장일홍 희곡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안녕?! 오케스트라>는 오케스트라의 이름이자, TV 방송 프로그램의 제목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클래식을 접하는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모여서 오케스트라를 만들고, 그 아이들이 무대에 서기까지 고군분투하는 1년의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이 다큐의 제작자인 이보영PD는 나중에 같은 이름의 책을 펴냈는데, 희곡 「오케스트라의 꼬마 천사들」은 이 책을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이다. 실화를 토대로 해서 썼지만 스토리와 상황을 재구성, 재창조했음은 물론이다.   「오케스트라의 꼬마 천사들」의 주제는 자명하다.   세계적인 비올리스트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과 함께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만들고 공연하는 과정을 통해 다문화(多文化)가 인종 갈등이 아닌 화합, 종교 분쟁이 아닌 평화, 인간 저주가 아닌 축복임을 여실히 나타냄으로써 ‘세계는 하나’ ‘인류는 하나’라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음악이 사랑(인간애, 가족애)과 평화(가정, 사회, 국가, 세계)의 메신저,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사실, 곧 음악의 위대한 힘을 표출하고자 했다. 오케스트라의 아이들(12명)은 10개국 출신의 부모를 가졌다. 열 개의 나라는 하나의 세계이며, 다민족․다문화의 이질적인 세계에 필요한 것은 사랑과 평화이고 혼돈의 세계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공통분모는 만국어인 음악뿐이다. 그래서 이 오케스트라의 키워드는 음악을 통한 ‘사랑과 평화의 구현’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초․중․고 다문화 학생 수는 11만 명으로 급증했다. 최근 결혼 이주 외국인 여성과 이주 외국인 노동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장차 ‘다문화 가족 100만 명 시대’의 도래도 멀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 사회 일각에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잔존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은 지구촌 시대의 세계관이나 세계시민의식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것이다.   더욱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인들은 독일에서 광부와 간호원으로, 일본에서 노무자로 일하면서 가난한 나라, 못 사는 국민의 설움을 몸소 체험한 바 있다. 해외에 나간 우리 동포들은 2등 국민, 3류 인생으로 취급받으면서 숱한 고난과 역경을 겪었던 것이다. 우리가 다문화 가족을 멸시․천대하는 것은 선배 세대가 겪었던 아픔과 슬픔의 과거사를 몰각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다문화 가족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에 역지사지의 정신이 긴요하고 코스모폴리탄적 마인드가 절실히 요청되는 시점이다. 다문화 가족은 우리의 짐이나 걸림돌이 아니라 손잡고 함께 미래를 열어 갈 협력자요, 동반자다. 그리고 서로 돕고 의지해서 살아갈 소중한 이웃이다. 한국에 앞서 저출산, 고령화의 문제를 겪은 독일․프랑스․캐나다․호주 등 선진국들이 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다문화 가족을 개방적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희곡 「오케스트라의 꼬마 천사들」은 다문화 가족에 대한 오해와 편견, 냉대와 차별을 시정하고, 그들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와 단초를 마련한다는 소박한 동기에서 집필된 작품이다.   아무쪼록 이 희곡이 연극으로 만들어져서 다수의 한국인들이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크나큰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이 희곡의 연극화를 통해, 베네수엘라의 저 유명한 엘 시스테마 같은 오케스트라가 이 땅의 방방곡곡에 만들어지기를 소망한다.   왜 우리는 <마틸다>와 같은 외국의 뮤지컬을 수입해야만 하는가? 「오케스트라의 꼬마 천사들」이 뮤지컬로 만들어져서 세계로 수출하는 그날이 오기를… 이 기도가 한낱 공상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란다.   분명히 말하지만 언젠가 이 작품이 탁월한 안목을 지닌 임자(연출자, 기획자, 제작자)를 만나면 담대하게 세상 속으로 나아가 빛을 발할 것이다. 이게 이 작품의 운명이다. ― <작가 후기>       - 차    례 -       □ 인연의 굴렁쇠야, 돌고 돌아 어디로 가느냐  □ 85호 크레인  □ 꽃 속에 숨겨진 시간  □ 삼십 년 후  □ 구럼비가 운다  □ 오케스트라의 꼬마 천사들  작가후기    [2022.02.01 발행. 25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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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가족의 부양부담이 부양부담대처방안을 매개로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최선 박사학위논문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본 연구는 치매노인가족의 생활만족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치매노인 가족의 부양부담이 부양부담대처방안을 매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부양가족의 생활만족도 제고를 위한 부양대처방안에 대한 영향 관계를 분석을 통해 치매노인 부양자의 적절한 대처 전략을 찾아 그 방안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치매노인 부양가족의 생활만족도를 위한 실질적인 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본 연구를 검증하기 위해 수도권과 강원도 소재의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치매노인의 가족을 조사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프로그램은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차이분석과 영향관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시간 의존적 부담, 발달적 부담, 신체적 부담, 사회적 부담, 정서적 부담, 경제적 부담이 회귀계수만큼 영향을 미쳤다. 각종 맞춤형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도록 적극적인 여건 조성과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며, 치매예방을 통해 치매노인 부양자를 위한 법적, 제도적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둘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시간 의존적 부담, 발달적 부담, 신체적 부담, 사회적 부담, 정서적 부담, 경제적 부담이 회귀계수만큼 영향을 미쳤다.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을 잘 해결하여 긍정적인 부양부담대처방안에 긍정적 측면을 갖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이 노인치매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회귀계수만큼 영향을 미쳤다. 치매노인 부양자의 심리적요인인 부양부담대처방안을 증진하기 위해서 집단상담 프로그램 제공과 개인상담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전략적인 도움과 적극적으로 활성화 되도록 권장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시간 의존적 부담과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의 매개효과는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시간 의존적 부담과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의 관계에서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의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발달적 부담과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의 관계에서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의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신체적 부담과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의 관계에서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의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정서적 부담과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의 관계에서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의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덟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 중 경제적 부담과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의 관계에서 치매노인 부양자의 부양부담대처방안의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홉째,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대한 발달적 부담, 시간 의존적 부담, 신체적 부담, 정서적 부담, 사회적 부담, 경제적 부담이 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총 효과는 부양부담대처방안을 매개변수로 하여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직접 영향이 더 작게 형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치매노인 부양자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프로그램과 정책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실무지침 개발의 근거를 마련해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 <국문초록>         - 차    례 -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2. 연구문제  3. 용어의 정의  Ⅱ. 이론적 배경  1. 치매노인가족의 부양부담    1) 부양부담의 개념    2) 부양부담의 형성요인    3) 부양부담에 대한 선행연구 고찰  2. 부양부담대처방안    1) 부양부담대처방안의 개념    2) 부양부담대처방안의 구성요인 및 기능    3) 부양부담대처방안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4) 부양부담대처방안에 관한 선행연구 고찰  3. 생활만족도    1) 생활만족도의 개념    2)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고찰    3) 생활만족도에 관한 선행연구  Ⅲ. 연구 설계  1. 연구모형  2. 연구가설  3. 연구 방법  Ⅳ. 연구결과  1. 연구대상의 특성  2. 치매노인의 일반적 특성  3. 신뢰도와 타당도 분석 결과  4. 기술통계 분석 결과  5. 상관관계 분석 결과  6.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른 부양자의 차이 분석  7. 영향관계 분석 결과  8. 매개효과 검증 결과  9. 가설검증 결과 Ⅴ. 결론  1. 요약 및 논의  2. 제언  참고문헌  부록(설문지)  ABSTRACT    [2022.01.28 발행. 14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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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과 인성교육  최선 박사 연구논문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현대사회에서 도서관은 자료의 수집 및 정리, 보존, 열람 등의 전통적 기능 이외에 지역사회에서 소통의 공간으로서 문화적 교류 역할 또한 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도서관은 정보, 교육, 문화센터로 지역주민에게 여러 유형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여가와 문화 향유에 대한 개인의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도서관을 바라는 시각이 달라지고 있으며, 도서관이 다양한 문화예술의 매개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김소희 외, 2013). 따라서 도서관은 이용자에게 단순히 지식과 정보를 수집하여 제공하는 역할 이외에도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개인의 의식과 삶의 양식 등 인간의 생활 제반 영역에 걸쳐 커다란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인간을 사회 공동체 중심에서 벗어나게 하여 점차 소외시키고 있고, 심지어 개인주의적 양상을 표출하게 하였다. 즉 외로운 소통 방식의 인간소외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도서관운동연구회, 2000). 이렇게 개인화 되어가는 사회적 현상 앞에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공동체 구축을 통한 문제해결 및 공동체적 정체성의 회복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자발성을 동력으로 하는 작은도서관이 활발하게 설립되기 시작하였다(문은현, 2017).   작은도서관은 외형상으로 보이는 시설 및 기준보다는 지역사회의 참여와 지역주민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중요시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는 컴퓨터와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인한 개인생활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소통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작은 움직임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문은현, 20017). 작은도서관은 지역사회의 참여를 중요하며, 지역주민과 상호 교류한다는 특성이 있다. 지역주민은 작은도서관의 수혜자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기부, 프로그램 진행 참여 등을 통한 일부 운영주체로서의 역할을 하며, 동시에 지역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송유대, 2012).   최근 우리 사회는 자살, 이혼, 낙태, 부패, 범죄의 저연령화 및 흉폭화 등 사회 병리적 문제와 더불어 학교폭력, 교실 붕괴, 욕설 등의 언어폭력, 학생들의 낮은 행복 지수 등과 같은 부정적 현상들을 겪고 있다. 또한 우리 사회는 경쟁 위주의 지식교육으로 삶의 물질적 가치가 중시되는 데 비해, 사회적 규범과 도덕성은 점점 더 경시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더욱 각박해져가는 인성과 도덕성의 상실이라는 역설적 현상에 노출되어 있다(장사형, 2011).   그 근본적인 주요 원인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의 부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인성교육의 절박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성교육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되었고, 그 공감대를 바탕으로 여ㆍ야 국회의원 102명은 지난 2014년 5월 26일 「인성교육진흥법안」을 발의했다. 동법안은 2014년 12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만장일치로 의결ㆍ통과되면서, 2015년 1월 20일 법률 제13004호로 제정ㆍ공포되었다. 그 결과 「인성교육진흥법」(이하 ‘인성교육진흥법’이라고 함)은 2015년 7월 21일부터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다. 인성교육진흥법에서는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 육성에 그 목적이 있으며, 8가지 덕목 즉, “예절, 효도, 정직, 책임, 배려, 존중, 소통, 협동”을 제시하고 있다.   2015년 7월 21일부터 시행되어 오고 있는 인성교육진흥법의 제5조에 명시된 인성교육의 기본방향은 가정 및 학교, 그리고 사회에서 모두 장려되어야 하며, 인간의 전인적 발달을 고려하면서 장기적 차원에서 계획되고 실시되어야 한다.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참여와 연대 하에 다양한 사회적 기반을 활용하여 전국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교육부, 2015). 하지만 국가 차원의 인성교육진흥법 제정 및 시행을 비롯하여 인성교육에 대한 각 시ㆍ도교육청과 각급학교의 노력 및 실천들, 그리고 지역사회 자치단체의 인성 관련 다양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인성교육의 효율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제기되고 있으며, 인성교육에 대한 요구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학교교육에서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 사회적 규범과 규칙의 준수 등과 같은 인성적·도덕적 내용들이 부차적인 것으로 치부되고 있다. 즉 오로지 남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의 승리만이 강조되고 있다. 나아가 각종 비도덕적·비윤리적인 사건들이 잇따라 일어나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던져주기도 한다(장사형, 2011). 따라서 인성교육은 학교와 가정, 정부의 지원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민간단체나 관련 기관 등의 적극적인 협력체제 구축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 할 수 있다. 인성교육이 올바르게 사회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학교와 교사의 노력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학교가 속한 지역사회와 담당 교육청에 이르기까지 사회․국가적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김세령, 2018).   작은도서관은 마을 안에 위치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사람’ 중심의 도서관이다. 작은도서관은 규모는 작지만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주민 친화적인 서비스를 통해 마을공동체를 지향하는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작은도서관은 주민자치와 주민참여 등 사람이나 공동체의 개념을 중요시 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독서 공간과 문화 공간 및 평생학습의 공간으로 활용되는 소규모 도서관으로써 사회운동의 일환인 마을문고에서 확대되어 마을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과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마을의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한 공동학습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김유미, 2017). 이런 점에서 볼 때,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지역주민에게 독서 기회의 제공은 물론 양질의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공동체 개념을 중요시 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에서 인성교육을 제공한다면 보다 실제적인 인성교육의 효과를 보다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본 글에서는 작은도서관에서 실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성교육의 실제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작은도서관의 활성화와 지역사회에서 작은도서관의 역할 정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 <서론>                    - 차    례 -   I.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1. 작은도서관의 개념과 특성  2.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기능  3. 작은도서관의 연혁과 현황  Ⅲ.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인성과 인성교육  1.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인성  2. 인성교육  Ⅳ. 작은도서관의 인성교육 실제 방안  1. 이용자 확대  2. 최신자료의 지속적인 확충  3. 인격적 자질을 갖춘 인력 확충  4. 인성교육 관련 프로그램의 활성화 및 다양화  5. 사랑방 모임의 다양화  Ⅴ. 결  론  참고문헌   [2022.01.28 발행. 6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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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세금폭탄  최택만 칼럼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부동산 세금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하나는 지방세인 지방세와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또 하나는 거래 시 매입자가 부담하는 거래세(등록세와 취득세), 또 다른 하나는 매도자가 양도 차익이 발생했을 때 부담하는 양도세가 있다. 그러니까 부동산 구입 싱는 거래세를, 보유시에는 보유세를 , 매도 시는 양도세를 납부하는 것이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막겠다며 이들 세제를 동원하지만 어느 정권도 투기를 잡지 못했다. 세율을 인상하고 부동산 공시지가를 크게 올리는 바람에 국민들은 부동산 세금 폭탄에 시달리고 있다.   부동산, 정확히 말해서 토지는 인간에게 꼭 필요한 생활공간이기도 하고 생산 활동의 무대이기도 하다. 그렇게 때문에 토지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 소유할 수 있도록 거래가 막힘없이 이루어져야 경제 전체에 활력이 생긴다.   그런데 거래세는 거래에 부담을 주어 시장의 생명인 거래를 위축시킨다. 그러므로 부동산 세제의 바람직한 개혁 방향은 보유세는 불로소득을 완전히 환수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거래세는 보유세 강화에 보조를 맞추어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고 양도세는 일반세율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세수 확대를 겨냥해서 매년 공시지가를 턱없이 올리는 일은 지양되야 할 것이다. 이런 방법을 동원해서 국민의 불평이 많은 부동산 세금 폭탄을 하루빨리 없앨 것을 촉구한다.   이 책이 출판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간과 빠른 시일안에 책 교정에 힘써주신 조용남 전 서울신문 교정부장 님에게 무한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부동산 세금폭탄 부동산 세금폭탄  역대 대통령 평가  내년 경제를 짓누를 3C  구찌가 샤넬을 이기지 못하는 이유  신군부의 종언  문재인의 탈원전  제2부 대출 규제와 부동산 대출 규제와 부동산  김여정의 겁박에 말 못하는 정부  스토킹 살인  한일 갈등 심화  조국 딸 입학 취소  제3부 표퓰리즘은 망국병 표퓰리즘은 망국병  정주영 회장을 울린 세 여인  가을 하늘과 가을소리  보릿고개  짜장면 찾아 1백 리  [2022.02,01 발행. 7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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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낚다  이룻 이정님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어려서부터 이야기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취미가 있었다. 진짜 이야기인 줄 알고 놀라고, 슬프다고 울고, 미운 주인공에게 화를 내고, 하는 친구들을 보면 그게 재미있어 계속 이야기를 꾸며 들려주었다.   한번은 할머니에게 들은 이야기라 하며 공포스러운 변소 이야기를 해주었다. 사색이 된 친구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친구 엄마들이 찾아와서 왜 쓸데없이 무서운 이야기를 해주어 우리 아이가 밤에 변소도 못 가게 하느냐고 야단을 치는 바람에 엄마에게 꾸중을 들은 적도 있다.   그랬던 아이가 육 학년 때 전쟁을 겪으면서 제대로 국민학교 졸업장도 없이 중학교에 들어가고 사범학교 졸업 후 교사가 되어 2000년에 정년을 맞았다. 남은 시간이 너무 헐렁해서 내 살아온 이야기나 자서전 형식으로 써보고 싶어서 처음 내었던 책이 『무반주 첼로』다. 막상 써보니 어릴 적 내가 꾸민 이야기만큼 재미있지도 않고 힘들었던 과거를 되돌아본다는 게 생각했던 것처럼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이야기꾼이 되어 마음껏 이야기를 꾸며서 써본 것이 이 소설이다. 아무리 꾸민다고 해도 조금은 근거가 있어야 한다. 이 이야기도 그렇다. 현직에 있을 때였다. 1998년도로 기억된다. 동유럽 슬로바키아에서 세계 펜 대회가 있었다. 백한이 선생님이 단장이 되어 18명의 문인들이 펜 대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인천공항을 떠났다.   나는 원로 여류 시인과 함께 자리를 하게 되었다. 비행시간이 길다 보니 노 시인은 자기의 힘들었던 가정사를 나에게 작은 소리로 자근자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너무도 충격적이었던 그녀의 이야기가 이 소설의 발단이 되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것은 어디까지나 소설이고, 무릇 소설은 허구일 수밖에 없다. 진실이 담긴 허구.   ‘진실’은 ‘사실’과 다른 의미를 내포한다. 소설에는 금융회사에 다니는 성실한 가장이 단 한 번의 일탈로 가정을 버리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주인공은 꽤 널리 알려진 큰 병원의 원장이었다. 잘생기고 매너 좋고 병원장이라는 막강한 힘을 가졌던 분이 노 시인의 남편이었다. 노 시인은 펜 대회에 다녀온 이듬해에 세상을 떠났다. 아마 나를 통해 그런 사실을 전하려고 이야기하신 듯하다.   막강한 권력을 가진 남편은 아름답고 매력 있는 간호사만 새로 들어오면 가만 놓아두지 않았다고 한다. 간호사가 노 시인을 찾아와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할 정도로 성적으로 학대를 받았다는 이야기다. 병원장은 길게는 6개월, 짧게는 1개월 즐기다가 상대를 다른 곳으로 보내버렸다. 이런 일이 반복되었지만, 누구 하나 그를 제지하거나 법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지금 같으면 ‘미투’ 운동으로 어림도 없는 일이지만, 30년 전만 해도 힘 있는 남자들에게는 세상이 그토록 만만했던 모양이다.   그때 들은 이야기를 근거로 해서 병원장의 성적인 유희를 들은 대로 적나라하게 써보았지만, 이게 아니다 싶어 주인공을 바꾸어 다시 고쳐 쓰게 되었다. 수정하고 정리하며 다시 쓰다가 오히려 소설의 재미를 놓쳐버리지 않았나 후회도 된다. 좀 더 실감나는 이야기꾼이 되기 위해 나를 가로막는 체면 따위는 모조리 훌렁 벗어던지고 지금까지의 내가 아닌 다른 인간으로 탈바꿈해야 하는 게 쉽지가 않았다. 나 자신의 알량한 윤리의식 때문이지만, 결국은 사실과 진실의 괴리를 문학적으로 승화시키지 못한 나 자신의 한계를 탓할 수밖에 없다.   글은 직접적으로 미투에 대한 원군은 되어주지는 못했지만 우리 사회의 절제된 성의식은 언제라도 필요함을 절감한다.   내 안에는 장애물이 너무 많다. 내 글이 너무 쇼킹해서 정말 그럴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읽는 이들의 가슴을 서늘하게 하거나 강렬한 희열이 솟구치게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내 안의 나를 해방시켜 진짜 이야기꾼으로 새롭게 태어나 독자들을 만나보고 싶다. 다음번에는 진짜 그런 시도를 해보련다. ―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1부  2부  3부  [2022.02.01 발행. 341쪽. 정가 5,000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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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  정선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시골에서 자연과 더불어 자랐다. 늘 거대한 자연을 바라보면서 누가 간섭하지 않아도 순리를 찾아서 순리대로 돌아가는 자연의 수레바퀴를 보았다   매년 삼월이면 우리 집 뒤에 있는 작은 텃밭의 낮은 울타리에 쪼그리고 앉아서 우는 참새 소리를 들었다. 아! 나의 봄인가 싶어서 자꾸만 자신의 뒤를 돌아보았다. 사람이 산다는 것은, 관계하는 일이다. 때로는 사랑하고 또 때로는 분노도 하고 그토록 힘들게 부대끼는 삶의 연속이다. 나는 가을걷이가 다 끝난 들녘으로 나가곤 했었다.   숨 가쁘게 스쳐 지나가는 바람 소리를 읽었다. “바람같이 지나가리라” 마음을 비우는 소리였다. 바람끝이 살갗을 파고들어 온몸을 적실 때면 기분이 상큼했다. 온몸의 세포가 다 살아나서 불을 밝혔다. 조용히 두 눈을 감았다. 그리고 내게 자연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귀를 기울였다. 이것은 내 삶의 태도가 되었다. 먼저 충분히 남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야 나의 이야기를 했다.   나는 꿈을 꾸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브리서 11:1-2) 믿음은 무엇이고 또 실상은 무엇이며 보이지 않는 것들의 그 증거란 무엇일까? 믿고 바라는 것들을 마음속으로 그려 넣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시인으로 우뚝 선 나를 바라보았고 세계 최고의 성시를 썼다.   하지만 이 마음의 바라는 것들의, 실상은 언제쯤 이루어질까? 꿈은 장래의 일이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굳게 믿고 바라는 마음이다. 아니 이미 받은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것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로 어떤 모양 혹은 상태와 같은 그 어떤 정황들로 드러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욕과 사념 같은 더러운 마음이 아닌 오직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살기를 바랐다. 이것이야말로, 어머니 마음이 아닐까. 내가 미치게 화가 나고 누군가를 죽도록 미워할 때 잠잠한 자연의 모습은 매우 초연했다.   이윽고 나는 자연에 이끌리어 거대한 자연으로 닮아가는 삶이 되기를 원했다. 누가 말하지 주지는 않았지만, 자연은 흐르는 시간 속에서 높은 곳을 지나 낮은 곳으로 흐르고 있었다. 그 자연의 흐름 속에서 자신에 대한 의식과 관념을 반성하고 살피는 시간으로 자아 성찰을 고집했다.   자연은 모든 것을 다 내주었으며 잘난 체하지 않았다. 자연은 나의 스승이었다. 자연의 온화하고 부드러운 온정의 손길 혹은 그 마음을 닮았으면 좋겠다. 아주 오랫동안 자연과 동행하며 삶을 노래하고 싶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낮달 낮달  어르신의 말 걸기  내 마음의 노래  귀여운 여인  하나님의 십자가  노점상  꿈의 추억  술꽃  어느 날의 나  시계  영원한 소망  붕어빵  물고기 냄새  잠 못 이루는 밤   제2부 여자가 된 누나 영혼의 추억  여자가 된 누나  자신의 현상  가위눌림  인생  그 너머  부부  한 해  사람 증  삶은  서천  내 고향 명함  감사의 유통  허깨비 나무 꽃  제3부 백신의 살인 人愛家(인애가)  회상  세움의 향기  봄여름 가을겨울  집착  가을 나무  자동문  몸통  동행  겨울 남자  그리움의 잔  하룻밤  겨울바람  백신의 살인  추궁  세월의 감촉  제4부 달빛 딜레마 복사꽃 필 무렵  밤에서 새벽까지  가을 곁에서  달빛 딜레마  저무는 가을  쪽문  바람 소리  담배 혹은 술  길  인연  공간  술을 내렸다  첫인상  그녀  어느  생각의 파편  [2022.02.01 발행. 8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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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출판 SUN이 ‘제20대 대통령은 운명이다’를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책의 집필은 국가의 운명을 짊어질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눈앞에 다가온 현시점에서 차기 대통령은 어떤 사람이 돼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됐다. 국제사회에서 경제 대국으로 손꼽히는 대한민국의 차기 대통령은 국제적 감각을 갖춰야 하며, 국내외 정책이 국제적 상식과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국제 정세 추세와 변동이 매우 중요한 이 시기에 국가의 핵심 이익이 얽힌 사안이 많이 교차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시적 측면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따른 뉴노멀의 등장, 4차 산업 혁명과 플랫폼 비즈니스의 약진, 중국의 부상과 미·중 경제 전쟁의 개막, 민족주의의 분출, 불평등의 강화 등으로 대략적으로 요약된다. 또 범글로벌적 기후 재앙도 간과해서는 안 될 절체절명의 위급 사안이다. 그럼에도 이번 20대 대선은 세계적 경제난, 과거사와 독도를 둘러싼 한·일 간 첨예한 대립, 남북관계 갈등 대치, 국내 정치 혁신, 경제 민주화 등 굵직한 과제가 복병처럼 도사리고 있다. 이런 중차대한 과제들은 일거에 해결되기 어렵고, 누가 대통령이 되든 쉽게 극복하기 어려운 딜레마가 상존한다. 대통령이 되려면 누구보다 다양한 자질을 구비해야 한다. 시대의 요구와 흐름을 주도면밀하게 읽을 수 있어야 하며, 민주주의 정치에 대한 소신과 자세를 잘 갖추어야 한다. 유연한 카리스마, 긍정적 소통, 섬김의 리더십, 과감한 추진력, 서민 행보의 결단력, 신자본주의 위기에 대응할 민첩성, 공정사회 구현의 투철한 사명감 등 어느 하나 소홀히 할 것이 없다. 차기 대통령은 △공직자로서 대통령직에 대한 투철한 인식 △민주주의에 대한 폭넓은 이해 △균형 잡힌 국가관 △전문적인 정책 능력과 도덕성 △기품 있고 절제된 언행 △대북한 관리 능력 등을 두루 시대정신으로 중무장해야 한다. 20대 대통령이 취임 이후에도 급변하는 국제역학 관계를 탄력적 시각 아래 국정의 세부적 기본 골격을 촘촘히 구축하는데 힘을 보태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된 이 책은 대선 후에도 대한민국의 객관적 국제화를 조망하는 관점에서 관련 여러 기관의 부교재로 활용해도 좋을 것이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장선희 ]

뉴스등록일 : 2022-01-27 / 뉴스공유일 :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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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스24는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조영수)이 동남아시아 근현대문학만을 묶은 국내 최초 동남아시아문학 전집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시리즈 3종을 동시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동남아시아 근현대문학 출판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첫 출간작이다. 동남아시아문학총서는 동남아시아 각국에서 호평받은 근현대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번역해 출간한 도서로, 동남아시아 국가의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출간된 3종은 베트남 소설 ‘영주’(2015), 인도네시아 소설 ‘판데르베익호의 침몰’(1939), 태국 소설 ‘인생이라는 이름의 연극’(1929)으로, 각 나라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진정성 있게 담아냈으며, 아시아인이라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정서가 더해져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베트남 국민 작가 도빅투이(Đỗ Bích Thúy)의 ‘영주’는 드엉트엉 지방의 영주(領主) ‘숭쭈어다’에 대한 전설을 바탕으로 한 소설로, 베트남 산악 지대 소수 민족인 몬족의 문화와 관습, 역사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추천사를 쓴 백민석 작가는 “이 책은 독자를 근대 이전 세계로 데려간다”며 “역사적으로나 문학적으로나 이미 사라진 줄 알았던 세계로 훌쩍 배낭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이 든다”고 칭찬했다. ‘판데르베익호의 침몰’은 인도네시아 국가 영웅 반열에 오른 작가 함카(Hamka)의 대표작으로, 젊은 연인의 삶을 통해 미낭카바우 지역의 부조리한 전통과 관례를 고발하고 민족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한유주 작가는 추천사에서 “부조리하지만 오랜 시간 이어져 온 관습을 바꾸려 분투하는 인물들에 공감이 되고, 그 시절 인도네시아의 고유한 풍습과 풍경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인생이라는 이름의 연극’은 현대적 서양 문화를 경험한 왕족 작가 아깟담끙 라피팟(Akaddamgeng Rapipat)이 집필한 태국 현대 소설의 시초가 되는 작품이다. 당시 태국 지식인 청년이 희망하던 변화된 고국의 모습이 반영돼 있다. 김태용 숭실대 문예창작전공 교수는 “저자는 서구 상류층과 하층민의 삶, 세속적인 풍경을 정밀하고 과감하게 그리면서 소설의 무대를 다큐멘터리처럼 만들어낸다”며 “태국 문학과 문화의 영역을 확장해 준 작품”이라고 추천했다.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국가 간의 경제적 협력 관계를 넘어 문화적 교류를 공고히 구축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근현대문학 출판 사업을 추진했으며, 2년 만에 시리즈 도서 3종을 동시 출간하게 됐다”며 “이번 시리즈를 통해 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간 정서적 교감이 확대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문학 작품을 지속적으로 번역, 출간해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2014년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이다. 대학생 해외 봉사단, 국제 문화 교류전, 유학생 장학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들과의 문화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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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2-01-19 / 뉴스공유일 :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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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꽃 향기  이규석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월의 흐름도 막아내지 못하는 현실이 아쉽기만 하다. 그렇게 문단에 입문한지가 벌써 15년! 한국문인협회에 일원으로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이번에 발간하는 시집 “가시꽃향기”는 18번째의 작품집으로 더욱 알찬 내용으로 집필하려고 무던히 노력을 많이 했다. 시(詩)에 풍기는 향기는 우리와 호흡을 늘 함께 하면서 가슴 깊이 파고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내 작품 “시인(詩人)이 부르는 노래“에서 보듯이 삶의 기본적인 모습에서 시(詩)라는 매체를 통하여 우리는 진솔한 대화를 요구한다. 그로 인하여 좀 더 인생에 가깝게 다가선다는 의미를 축소시켜 마음에 향기를 멋을 통하여 맞이한다고 보면 맞는 말이다. 시인(詩人)의 작품에 곡을 붙여 만든 것이  곧 노래로 생성된다고 본다.   흥(興)에 겨운 가사만이 노래가 아니다. 그 가사에 시상(詩想)을 심어 작곡하면 그 시(詩)가 노래이며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대화의 창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바로 마음을 정화시키는 촉매제가 되며 심신을 흥(興)에 젖게 만든다는 것이다.   우리의 일상은 기분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삶의 활성화로 여과시키기 때문이다.   행복하다는 이야기의 한 페이지를 이 작품을 통해 얻어낼 수 있다면 이 시(詩)로 인하여 감상의 이미지를 더욱 알차게 담아냈으면 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문제를 제시할 때마다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어려움에 처할 때가 너무나 많다. 그러나 그것을 잘 극복하는 방법 즉 사랑하는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사랑하는 방법은 묘의 기법이다.   그 많은 방법은 자기 자신만이 가진 개발의 한 측면이라 한다. 누가 누구에게 사랑하는 방법을 전수하는 것이 아니고 그 방법을 스스로 깨우치게 만드는 과정이 바로 사랑하는 방법의 기술적 습득방법인 것이다.   우리는 시집 한권에서 얻어내는 것은 크게 도움이 될 수 없지만 그로부터 감동을 받으며 얻어내는 마음에 평온은 무한 충족을 맞볼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바로 그것이 이 시집 한권에서 얻어내는 최고의 가치 충족인 것이다.   책을 많이 읽어야한다. 그 책속에 들어있는 값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지식적소유와 영양가치가 넘쳐나게 되는 것이다. 행복을 빕니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시인의 혼(魂)  가슴에 묻어놓은 친구야!  떠나는 그림자  허심(虛心)  새벽에 찾아오는 손님!  여름  시련(試鍊)  혼(魂)에게 붙이는 편지  임이 그립거든  세찬 바람 겨울이 그리워  내 사랑 순이야  구름에 달 가듯이  새벽! 종소리 울려라!  굶어야 편하다  좋은 걸 어떡해   제2부 조약돌에 비친 여인들 거사도 화가 나니깐  계절 감각  역사는 눈을 감지 않는다  나목과 두레패  해 걸음 긴 그림자  조약돌에 비친 여인들  가슴에 담아 마음으로 쓴다  내 자신을 이기며 산다  그림자  체험에서 시(詩)를 써라  자아(自我)의 미완성  탄(嘆)에 이별 곡(哭)  가을이 익어가는데  사랑은 행복의 감시자  지우며 걷는 인생  좋은 인연  세상 이야기의 자국  자신을 채워라!   제3부 신종 이산가족 추억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순간들!  무엇이 잘못인가?  시인의 혼(魂)  거짓 없는 세상  저승사자가 두렵지 않니  잘못은 고쳐야합니다  사실을 외면하면 나라가 무너진다  사랑아  선택은 내 몫이다  풍상(風想)  지우지 못하는 창(瘡)  삶의 자락  신종 이산가족  쓴 소리 횡설수설  아름답게 들리는 건  동서남북(東西南北)  삶에 빗각  세풍(世風)  허공을 향한 외침   제4부 틈새의 생명 낙엽 밟으며  기도(祈禱)  치매를 이기자  시련(試鍊)  내! 느낌         그늘을 벗어라  무엇이 문제인가?  세월열차  시인의 독백  그대 품에 잠들고 싶어라  낙엽 밟으며 · 2  틈새의 생명  당신 보고파  [2022.01.20 발행. 12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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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2-01-12 / 뉴스공유일 :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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