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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SUN이 ‘이것만 알아도 아마존 1등 한다’를 출간했다.   이 책의 이태목 저자는 삼성 22년, 국회의원 보좌관, 경기도지사 자문관을 거쳐 미국에서 경기도 북미사무소 소장을 역임했고, 자신의 첫 사업을 미국에서 겁 없이 시작해 미국 주류 시장의 월마트, 블룩스톤, B&H 등과 같은 오프라인 주요 기업 거래에서뿐만 아니라 1년 3개월 만에 아마존에서 자신의 제품을 판매 1위, 가지고 싶은 제품 1위의 성과를 올린 특이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   이태목 저자는 ‘최고급, 최고가 레이저 빔 프로젝터’라는 고난도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첫 사업을 시작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새로운 기지를 발휘해 미국 오프라인 소매 중소기업과 대기업, 오프라인 도매 유통 기업들과 거래를 성시켰다. 저자는 책에서 미국의 다양한 온라인 중소기업들과 거래와 아마존에서의 눈부신 성과를 올리는 과정 하나하나를 실제 사례로 소개하고 있다.   우리는 아마존을 하나의 판매 채널로 생각해 왔다. 이태목 저자는 “아마존은 온라인, 오프라인, 컨벤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뿌려 놓은 씨앗을 수확하는 곳이다”고 정의하고 있다. 그는 실전에서 느낀 아마존에 리스팅하는 방법은 물론 템플릿 활용법, 아마존에서의 판매 방법 및 광고하기, 고객의 좋은 리뷰 받는 방법과 나쁜 리뷰 대처법, 리퍼 제품 활용법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하면 아마존에서 성공적으로 판매 우위를 달성할 수 있는지를 상세하게 알려 준다.   이태목 저자는 자신이 거래한 미국 내 오프라인, 온라인 기업들의 특성과 그 기업들과 거래를 위해 사전에 준비해야 하는 노하우들을 숨김없이 책 곳곳에 생생하게 기술하고 있다. 또 자신이 경험한 다양한 온라인/오프라인 마케팅 기법은 물론 미국의 각종 컨벤션 활용법, 미국 특유의 각종 Fair 활용하기부터 항공기 잡지를 통한 마케팅, 스포츠 마케팅까지 각 마케팅의 특성과 활용 방법,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 준다.   미국에서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멕시코, 폴란드, 홍콩, 영국을 포함한 유럽, 캐나다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며 얻은 값진 경험도 아낌없이 공유한다.   세계 최고의 최대의 유통 기업 구매 담당자들은 좋은 제품을 기다리고 있다. 내 제품이 다른 제품보다 비교 우위에 있다고 판단되면 도전하기를 권한다. 도전하면 열린다. 중소기업인들이 자신의 제품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자신의 제품이 경쟁사 제품에 비해 비교 우위 장점을 잘 정리해 담대하게 세계 시장에 도전하면 반드시 길은 열린다는 것이다.   한국의 중소기업인들이 세계 시장을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이태목 저자의 마음이 이 책의 곳곳에 녹아 있다.    그만큼 간절하게 저술하였고, 진심을 담아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공개하고 있다.   저자 이태목 박사는 “나의 경우 아주 빠르게, 매우 집중적으로, 극히 짧은 기간 내에 미국 시장의 거의 모든 것을 겪어 본 압축 파일과 같다. 내가 미국에서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작은 성공을 하기까지 겪은 수많은 어려움과 다양한 노하우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그렇기에 이 책이 미국에서 사업을 하려는 한국의 많은 중소기업인들에게 분명히 도움이 된다고 확신한다. "고 강조했다.   ◇저자 프로필   ·경북대 전자공학과, KDI MFDI 석사 ·연세대 도시공학과 석사/박사 수료 삼성: 엔지니어-생산관리-신규사업-방산영업-본사 인사차장 ·국회의원 보좌관(과학기술정보통신 위원장 4급) ·삼성전자(본사 인사부장, 총무부장, 산업보안부장, 홍보그룹장) ·경기도지사 투자유치 자문관(3급 대우) ·삼성전자(녹색경영 T/F) ·경기도 북미사무소장(미국) -경기도 LA 섬유센터, 경기도 미국 메디컬 센터 설립 ·미국, 한국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KDC Inc.) -World OKTA-LA 2019년 수석 부이사장 역임 -미국 남가주 한인전자상거래협회 회장 역임 -미국 Trick Art LLC 대표 역임 ·저서: ‘삼성맨 공무원 체험기’(2008. 9월) ·수상: 삼성그룹(회장) 기술상, 국정원장상(산업보안 공로), ·경기도지사상(공로상), 국무총리 표창장(무역진흥).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편집부 ]

뉴스등록일 : 2022-10-29 / 뉴스공유일 : 20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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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예스24가 집계한 10월 남성 독자층이 주목한 도서   독서의 계절 가을, 남성 독자들의 눈길을 끄는 소설 신간들이 연이어 출간되면서 소설 분야에 대한 남성 독자의 주목도가 특히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올가을 남성 독자들이 주목하는 도서를 소개한다. ◇ 10월 가을 시즌, 소설·시·희곡 분야 점유율 상승… 5060 남성에 인기 10월 가을 시즌 남성 독자층은 소설·시·희곡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예스24가 올해 전체와 10월(약 3주간) 남성 독자의 구매 도서 분야별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이번 10월에는 ‘소설·시·희곡’의 순위가 ‘만화·라이트노벨’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10월에는 3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 소설·시·희곡 분야가 상위 5위권 내 속했으며, 50대 남성과 60대 이상 남성층에서는 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40대는 3위, 20대는 5위에 소설·시·희곡 분야가 올랐다. ◇ 중장년 남성은 역사 소설, 청년 남성층은 자기계발서 주목 특히 올가을에는 △아버지의 해방일지 △하얼빈 등 역사적 내용을 다룬 소설책들이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남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9월 초 가을의 시작과 동시에 출간된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아버지의 죽음 후 그를 추억하며 해방 이후 70년간의 현대사를 선 굵은 서사로 표현해내 많은 중장년 남성층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전체 구매자 성연령비 분석 결과, 40대 남성이 14.6%, 50대 남성이 16.0%로 남성 구매자 중 4050대가 가장 높은 구매율을 나타냈으며, 전체 소설·시·희곡 분야의 동일 성연령비(40대 남성 10.7%. 50대 남성 7.4%)보다도 더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출간 후 지속 베스트셀러 상단을 차지한 ‘하얼빈’도 올가을 남성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역사를 소재로 특유의 굵은 문체를 펼쳐 오랜 시간 남성들의 지지를 받아온 김훈 작가의 탄탄한 남성 독자 팬덤을 중심으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10월 1주~3주 기간 집계한 하얼빈의 남녀 구매 성비는 각각 51.2%, 48.8%로 남성이 더 높은 이례적인 비율을 기록했으며, 4050 남성의 비율은 35%를 넘어섰다. 중장년층 남성이 소설에 주목했다면, 청년층 남성은 자기계발서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특히 ‘역행자’는 청년층의 성공 공략집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통상 같은 연령대를 비교했을 때 여성의 구매 비율이 높은 데 반해 역행자는 20대 남성이 7.4%, 30대 남성이 16.9%로, 동일 연령의 여성 비(20대 여성 4.5%, 30대 여성 15.0%)보다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 10월 남성 독자 베스트셀러 분석 결과… 소설 분야 강세 10월 남성 독자들의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 10위권에서도 소설·시·희곡 분야가 강세다. 10월 1주~3주 기간 남성 구매 기준 종합 베스트셀러 도서를 분석한 결과, 소설·시·희곡 분야 4종이 상위 10위권 안에 오르며, 경제 경영서 다음으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설 분야 중 아버지의 해방일지, 하얼빈은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10월 남성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어 ‘불편한 편의점2’와 ‘작은 땅의 야수들’이 남성 독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외 역행자가 3위에 올랐으며 △트렌드 코리아 2023 △퀀트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저스트.킵.바잉.을 포함한 다수의 경제 경영서가 10월 남성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안금자 ]

뉴스등록일 : 2022-10-27 / 뉴스공유일 :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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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총신대학교 및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플러스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를 받은 김기곤 박사의 성경 공부 책 ‘하나님 나라 성경을 보는 눈’을 펴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님 나라 성경을 보는 눈’은 김기곤 박사가 그동안 총회신학교 교수로 강의하고 육군 군목, 문화촌 제일교회 당회장, 미국 명성교회 당회장을 역임하고, 아멘가정교회에서 목회를 해오면서 몸소 체험하고, 느낀 점들을 담아 정리한 책이다. 성도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정리한 일종의 성서 참고서다. 이 책은 크게 제1권 하나님 나라, 제2권 하나님의 천지창조, 제3권 아멘 가정 교회로 편집됐다. 제1권 하나님나라에서는 ‘그 나라의 실현, 교회와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로 침입하라. 예수님의 성경강론과 유대인들의 오해’ 등으로 보다 하나님 나라에 가깝게 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제2권 하나님의 천지창조는 ‘아들을 위한 우주 창조, 성경에서 나를 찾다, 사망의 3중적 의미, 중생과 성도의 생활,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아브라함의 복, 성전 휘장이 찢어지다, 하늘의 전쟁과 최후 심판,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다’ 등을 설명한다. 이는 신앙 생활을 하며 맞는 크고, 작은 문제와 의문점들을 속 시원하게 설명해준다. 제3권 아멘 가정 교회는 ‘결혼의 신비함, 가정 형성의 축복, 우리가 해야 하는 선한 일,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등으로 편집돼 가정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으며, 말씀대로 살기 위한 순종의 방법과 해야 할 선한 일 등에 대해 상세하고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김기곤 박사는 발간사를 통해 “오늘까지 인도해주신 주 하나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특히 형제 자매된 예수님의 가족들과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펜을 들고 썼다. 누구나 성경을 읽으면 말할 수 있는 하나님 나라와 나는 그 나라의 임재와 누림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열심히 찾고 찾으며 전개하다 보니, 성경 말씀에 대한 믿음으로 귀결됨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교회헌법문제연구소장인 박병진 목사는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을 통해 저자 김기곤 목사처럼 성경을 묵상하고, 연구를 일상화하는 많은 추종자가 있을 것을 내다 보며, 기도와 연구와 깊이와 본질이 오히려 작가를 능가하는 걸작품들이 줄을 잇는 계기가 될 것이고, 그 촉진제 역이 될 것을 확신해 이 책을 추천한다”고 평했다. 여수 서광교회 배영길 원로목사는 추천사를 통해 “이 책에서는 총 18장, 18가지 주제로 엮으며 제시된 말씀 속에 있는 영적 의미를 성경 구절을 찾아서 밝혀내니 더 깊은 은혜가 되며, 더 나아가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주제마다 하나님과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는 서술은 성령의 인도하심과 감화 감동으로 누리는 천국의 맛일 것”이라며 “김기곤 목사가 남다른 눈이 열려 있구나라는 것을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권성목 목사는 “이 책은 사변적이거나 신학적인 냄새도 풍기지 않으면서도 행을 따라 읽어 내려가다가 보면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가운데 이미 신학의 바탕 위에 명확히 서서 물 흐르듯, 흐르는 성경 말씀의 진리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이미 제목이 암시하듯, 성경을 보는 눈이 지향하는 바다”고 추천사에 적었다. 한편 김기곤 박사는 그동안 ‘도예빌트와 기독교철학’, ‘다시 오실 예수’, ‘예배의식의 변천사’를 펴낸 바 있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송인호 ]

뉴스등록일 : 2022-09-01 / 뉴스공유일 : 202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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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울산광역시에서 출생해 울산광역시 공무원으로 정년 퇴임한 서종주 시인이 등단 25주년을 앞두고 네 번째 시집 ‘새벽달’을 상재했다고 밝혔다. 서종주 시인은 시냇가에 흐르는 물과 같은 사람이다. 그래서 서종주 시인의 시는 시골을 무대로 한 작품이 많다. 그는 시골의 풍경이 있는 그대로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으면서 그 풍경 속에 든 아름다운 사연도 빼놓지 않는다. 특히 그는 우리나라 문단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자연 예찬에 푹 빠진 시인이다. 오롯하게 봄과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울을 노래한다. 시인의 눈으로 보면 자연 생태가 결코 사람이 살아가는 모양과 다르지 않다. 땅속에서 씨앗이 열리고 덮인 흙을 밀어 올려 밖으로 싹을 내미는 것은 어머니의 뱃속에서 생명을 얻어 사지육신을 구축하고, 출산 과정을 통해 밖으로 나오는 신생아와 다르지 않다. 그 뒤 비와 바람과 맞서고 태풍과 폭풍우를 견디며, 조금씩 성장하는 자연의 사물들이 겪는 것들과 같이 인간도 그렇게 수많은 위험을 겪기도 하고, 당하면서 성장하는 것이 같다고 본다. 서종주 시인은 이 책에서 거기에 우리가 자연이라고 부르는 생태계의 만남과 이별하는 이유와 내용, 그 과정이 얼마나 우리 인간과 같은지를 놀라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서종주 시인은 책에서 “네 번째 시집을 묶는다. 좀 더 나은 알갱이를 바라는 농부의 마음이지만, 그래도 부족함은 늘 함께한다”며 “날씨를 탓하고, 땅을 탓해 아직 만족하지 못한 모자람을 간직한다. 독자들이 이 책을 쉽게 읽어 주길 바란다”며 네 번째 시집을 출판하는 소회를 말했다. 한편 스토리문학 편집위원인 문모근 시인은 작품 해설을 통해 “서종주 시인의 시는 이번 네 번째 시집을 내기까지 어떤 굴곡이 있거나, 달라지거나, 틀이 바뀌거나, 내용이 변하거나 흐름이 멈추지 않고 있다. 그저 한결같다. 서종주 시인은 글을 쓰는 사람으로, 시인으로 받아들이는 세상의 변화와 유행의 바뀜이나 문학사조의 흐름에 별다른 흔들림이 보이지 않는다. 사람이 태어나서 수십 년을 살다 보면, 몸의 변화에 따라 입고 있는 옷도 바뀌고 먹는 음식도 달라지며, 신고 있는 신발과 머리 스타일도 바뀐다. 십 년이면 세상이 바뀐다는 말이 있다. 시인으로 등단한 지 25년을 맞는 서종주 시인의 세상은 등단 전과 등단 후의 세월을 합치면 칠순을 맞고 있다. 시인으로 시를 쓰고 문학지에 발표할 때마다 여러 이야기와 함께 시의 패턴을 바꿔 보라는 권유를 얼마나 받았을지 모른다. 그럼에도 자신만의 시각으로 시인만의 감성으로 다른 생각 없이 오로지 한 부분을 존경한다”고 평했다. 1997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한 서종주 시인은 현재 울산문인협회, 울산시인협회, 울산남구문인협회,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원과 문학공원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달같이 살고 싶어라’, ‘계절이 지나고 있을 때’, ‘전하지 못한 고백’, ‘새벽달’이 있으며, 울산예술제 울산광역시장상, 울산시문학상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 시집은 울산문화재단 ‘2022 전문예술인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돼 비매품이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송인호 ]

뉴스등록일 : 2022-09-01 / 뉴스공유일 : 202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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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좋은땅출판사가 ‘회전목마’를 펴냈다. 회전목마는 굴곡진 현대사의 흐름을 담은 소설이다. 소설 속 주인공 ‘현도현’의 삶은 현대사를 관통한다. 소시민이 겪는 우리 역사와 사회의 흐름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저자는 “격동의 현대사를 관통한 주인공 현도현, 그 세대의 연대기를 소설 한 편에 녹여 보려 했다”며 “작가의 자전적 경험과 소설적 허구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성취와 상실, 사랑과 자유를 꿈꾸는 영혼의 날갯짓은 작가의 분신과 같다”고 말했다. 1부부터 7부까지 이뤄진 이야기는 다채로운 색채를 품고 있다. 주인공과 고아로 자란 소녀 ‘다혜’와의 애틋한 사연, 한반도의 아픔 이산가족의 한, 가난한 젊은이의 성장기 그리고 낭만과 현실 사이 젊은이의 고뇌, 산업화 시대 속 소시민의 삶, 풋풋한 젊은 날의 사랑과 황혼녘 인간이 느끼는 담담한 감정. 이 모든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주인공 현도현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젊은 날부터 품고 살아온 자유와 올곧음 그 굳센 심지를 저자의 마음에도 생생하게 내면화할 수 있을 것이다. 회전목마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송인호 ]

뉴스등록일 : 2022-07-29 / 뉴스공유일 :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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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국내 우수 만화·웹툰의 유럽 진출을 위한 ‘2022 K-comics in Europe’을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만화·웹툰의 지식재산권(IP) 수출 확대 및 해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피칭쇼 △수출상담회 △웹툰 콘퍼런스 △김정기 작가의 드로잉쇼로 꾸며졌다. ◇프랑스·벨기에·독일·스페인 등의 유럽전역 콘텐츠 기업, K-웹툰에 적극 관심 이번 행사의 수출상담회에는 개최지인 프랑스 외에도 유럽 전역의 33개 콘텐츠 기업이 참여했다. 프랑스 출판회사 △델쿠르(Delcourt), 웹툰 플랫폼 △베리툰(Verytoon), △웹툰팩토리(Webtoon Factory), 애니메이션 제작사 △온키즈앤패밀리(On kids&Family), 게임회사 △유비소프트(Ubisoft), 벨기에의 출판사 △뒤퓌(Dupuis), 독일 출판사 △페이퍼툰즈(Papertoons), 이탈리아 출판사 △파니니(Panini), 스페인 출판사 △노르마 에디토리알(Norma Editorial) 등의 유럽 전역 주요 콘텐츠 바이어들이 모여 K-만화와 웹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국내에서는 7개 사의 만화·웹툰 8편이 참가해 유럽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참가사와 작품은 △에이엘엠미디어, ‘이야기의 조각’ △천문창작, ‘금혼령’ △씨엔씨레볼루션, ‘회귀자 사용설명서’ △재담미디어, ‘킹스메이커’ △리버스, ‘도굴왕’ △투유드림, ‘갓 오브 블랙필드’와 ‘막내 황녀님’ △울트라미디어, ‘악녀에게 의리가 어디 있어’ 등이다.참가기업과 바이어의 높은 관심과 함께 3일간 진행된 수출상담회는 총 134건의 상담 건수를 기록했고, 총 369만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지며 2021년과 비교해 더 확대된 성과를 냈다. 배가혜 에이엘엠미디어 대표는 “2022년에는 스페인 출판회사와 만나 스페인어 단행본 출간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 전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에이엘엠미디어는 기존 ‘2021 K-Comics & Animation in Europe’ 행사를 통해 작품 ‘이야기의 조각’의 출간 계약을 성사한 바 있다. 또 스페인 출판사 온티넷닷컴(Ontinet.com)의 자비에 볼라도(Javier Bolado)는 “K-만화·웹툰 수출상담회에 처음 참여해 K-콘텐츠의 시장경쟁력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당장이라도 계약하고픈 작품이 많아 설렜다”고 밝혔다. ◇유럽, 아프리카 그리고 한국 만화·웹툰 산업 현황을 조망한 웹툰 콘퍼런스 이번 행사는 웹툰 시장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도 마련했다. △황남용 재담미디어 대표의 ‘한국웹툰의 발전과 글로벌 시장 전망’ 발표를 시작으로 △티에리 로드리게즈(Thierry Rodriguez) 베리툰 총괄 책임자의 ‘프랑스의 시각으로 본 한국 문화 콘텐츠의 활성화 전략’ △웹툰 팩토리의 블라디미르 렌치(Vladimir Lentzy)의 ‘아프리카 만화·웹툰의 창의적 잠재성’ △노르마 에디토리얼의 오스카 발리엔테(Óscar Valiente)의 ‘스페인의 만화·웹툰 시장 현황’ 등의 4개 발표가 이어졌다. 7월 6일 진행된 콘퍼런스 및 라운드테이블은 콘진원 유럽 비즈니스센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으며, 추후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6일과 7일 양일간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중앙정원에서 김정기 작가의 드로잉쇼가 진행됐다. 많은 프랑스팬들이 김정기 작가의 드로잉쇼를 보기 위해 방문헀으며 그림을 그리는 오랜 시간 동안 작가와 팬들이 함께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김정기 작가의 작품은 콘진원 유럽 비즈니스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하반기까지 전 세계에 K-만화, 웹툰, 스토리 해외진출 위해 박차 콘진원은 9월 중국, 10월 북미와 독일 등지에서 ‘K-Story & Comics’ 행사를 개최해 K-만화·웹툰과 K-스토리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9월에는 온오프라인으로 K-만화·웹툰과 스토리를 소개하는 △‘K-Story & Comics in China’, 10월에는 미국 LA에서 진행되는 △‘K-Story & Comics in America’가 진행될 예정이며 △뉴욕 코믹콘(New York Comic Con) 한국공동관 운영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와 연계한 ‘K-Comics in Germany’가 예정됐다. 김락균 콘진원 대중문화본부 본부장은 “K-웹툰을 필두로 한 만화와 스토리는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시장에까지 그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런 가능성을 지닌 K-만화와 웹툰이 전 세계 콘텐츠 기업과 연결돼 해외에 진출하고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소통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해외 현지 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쳐칠 것”이라고 말했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송인호 ]

뉴스등록일 : 2022-07-29 / 뉴스공유일 :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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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문인방목 (전자문학 작가 / 한국문학방송 전자책 출간 문인) http://dsb.kr/ebooks3/ecatalog5.php?Dir=HVKIQ307QX67 (클릭)       [전자문학작가/ 한국문학방송 전자책 단행본 작가 베스트 34] (작가명을 클릭하면 별도 창으로 열립니다) (2022.07.20 기준 / 전체 전자책 출간작가 320인, 전제 출간 종수 1,500종 중 '베스트 34') 이옥천 시인 82종 출간 김은자 수필가 63종 출간 최두환 시인 53종 출간 김연하 시인 34종 출간 이철우 동시인 31종 출간 이영지 시인 31종 출간 황장진 수필가 29종 출간 최선 시인 28종 출간 이정님 시인 24종 출간 김여울 작가 21종 출간 김사빈 시인 20종 출간 김순녀 소설가 19종 출간 송귀영 시인 18종 출간 이규석 수필가 17종 출간 최택만 작가 17종 출간 변영희 소설가 15종 출간 김진수 소설가 15종 출간 이정화 시인 15종 출간 손용상 소설가 13종 출간 양봉선 동화인 13종 출간 정선규 시인 13종 출간 이기은 시인 12종 출간 예박시원 시인 12종 출간 권창순 동시인 12종 출간 최원현 수필가 11종 출간 문재학 시인 11종 출간 류준식 시인 11종 출간 이효녕 시인 10종 출간 정송전 시인 10종 출간 민문자 시인 11종 출간 이병두 시인 10종 출간 이국화 작가 10종 출간 류금선 작가 12종 출간 김승섭 작가 10종 출간 문인방목 (전자문학 작가) 한국문학방송 전자책 출간 문인   한국문학방송 전자책 원고(작품) 접수는 poet@hanmail.net 으로 하시면 됩니다. 문학방송은 지금까지 전자책을 1,500종 남짓 출간하였으며, 판매수익금의 80%를 인세로 드리며 매달 지급정산하고 있습니다. 출간비는 기본분량(시의 경우 최대 100편) 범위내에서 30만원(초과 1편당 2천원씩 추가)입니다. 수필은 최대 40편이 기본 출간비이며 1편 초과당 5천원씩 추가됩니다. 소설은 최대 300페이지까지가 기본출간비이며 100페이지 초과당 7만원씩 추가 됩니다. 원고를 메일로 보내시면 출간계약서와 출간비 입금계좌를 알려드립니다. 출간비를 입금하시면 정식으로 접수가 되어 출간절차가 진행될 것입니다. 전자책 발간완결후에는 필요시(작가님 선택적으로) 종이책도 출간(최소 10권부터 소량으로)해드립니다. 종이책은 출간진행비(기본)가 1책당 7만원이며 문학방송으로 납부하시면 되고, 인쇄비(110쪽 기준 1부당 5천원 내외)는 인쇄소로 납부하시면 됩니다. 전자책 후속 종이책은 지금껏 450종 정도를 출간하였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010-5151-1482 / poet@hanmail.net). 한국문학방송 전자책 미리보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각 전자책 소개글의 제일 아래부분에 미리보기편 링크가 있는데, 그걸 클릭하시면 됩니다. [북&매거진 코너] http://dsb.kr/section.php?thread=12 전자책 출간시 홍보는 유튜브에 미리보기편을 게시하고, (인터넷신문)한국문학방송, 한국사랑N, 서울오늘신문, 네이버와 다음포털의 블로그와 카페 등에 책소개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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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2-07-24 / 뉴스공유일 :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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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이철우 동민조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민조시(民調詩)는 3 4, 5, 6 조를 기본 골격으로 하는 짧은 정형시 틀이 만들어내는 우리 겨레의 가락 장단으로 전승되어야할 귀중하고도 위대한 민족 유산으로, 정형 민조시는 반드시 3음절로 시작하여 4조 5조를 거쳐 6조에서 매듭을 짓는 기승전결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짧고 명료한 정보화 시대인 현대에 18자로 표현되는 민조시야말로 앞으로 세계로 그 지평을 넓혀나갈 수 있는 우리 고유 문학 장르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개똥벌레』, 『오줌싸개』, 『꽃밭에서』, 『숨바꼭질』, 『애기똥풀』이어 제6동민조시 『바람개비』를 상재하고자 합니다.    시는 작자에 의해 창조되고 독자에 의해 재창조된다고 합니다. 이 시집에 수록한 민조시 형식의 시들을 독자들이 재창조해 보았으면 합니다. 시를 읽고 느낀 감정들을 시 형식의 글로 표현해 보거나 그림 등으로 나타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함께 동심의 세계를 민조시 가락에 맞추어 노래해 봅시다.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찔레꽃 바람개비  개똥벌레  보리  카네이션  으아리  봄 가뭄  느티나무  오디  씀바귀  패랭이  찔레꽃  자스민 향기  이팝나무  이팝나무 2  고추  마을 가꾸기  달개비  달개비 2  이정표  들꽃  제2부  보리밭 들꽃 2  노린재나무  국수나무  채운  나팔꽃  고광나무  할미꽃  계단  계단 2  오리  돌장승  보리밭  수국  아카시아 꽃  아카시아 꽃 2  산허리  복분자 꽃  찔레꽃 2  운동회  운동회 2  제3부  안개초 비둘기  장미  장미 2  연등  연꽃  안개초  보리수 열매  담쟁이  우체통  유채꽃  빈 둥지  쥐똥나무  병꽃나무  찔레꽃 향기  뻐꾸기  괭이밥  보리밭 2  블루베리  지칭개  샤스타데이지  제4부  치자꽃 독일 붓꽃  상처  쑥떡  때죽나무  열무 꽃  뽀리뱅이  큰꽃으아리  치자 꽃  메꽃  금계국  비둘기 2  뻐꾸기 2  장미 2  감자 꽃  가지 꽃  토마토 꽃  연리지  들꽃 3  오후  석양  제5부  호박꽃 대나무  꽃집  수확  계절  감꽃  감꽃 2  감꽃 3  디딜방아  연자방아  창포  호박꽃  호박꽃 2  아카시아 꽃 3  무명초  감자  수련  소나무  초승달  바늘  오후  [2022.07.20 발행. 11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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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지 못한 노래… 허재비도 잠 깨우고  손용상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노래를 부르세요… 아내가 말했습니다.    어느 날 문득 엄습한 이른바 중풍(中風)… 누구든 당할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그 일이 ‘나’에게 닥치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어느 날 불시에 내 앞에 그런 일이 벌어지면 억장이 무너지지요.   사람들은 이런 경우를 당하면 대개 그 순서가 있다고 합니다. 처음엔 기막히고, 좌절하고, 회한과 절망 속에 분노하다가 그 단계가 지나야 비로소 현실을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혹은 종교에 귀의하거나 스스로 마음을 다스린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부의 사람들은 그 절망과 좌절과 분노의 단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대개 생生을 마감한다고도 하지요.   좌절해 있던 어느 날, 당시 잠깐 서울에 돌아갔던 아내가 전화를 하였습니다.   ㅡ그냥 살기가 버겁고 귀치가 않네. 끝내버릴까…   어쩔 수 없이 혼자서 투병생활을 하며, 시시로 엄습하는 외롭고 막막한 심정을 독백처럼 내뱉으며 그녀에게 투덜거렸습니다. 한참을 침묵하던 그녀가 약간은 물기 젖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ㅡ노래를 한번 불러보세요. 거울을 보고…노래를 부르세요!   ㅡ노래…?   송수화기를 끄고 혼자서 중얼거리며 거울 앞에 서 보았습니다. 아직도 비틀어졌던 입술의 흔적이 남아있어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만, 그냥 무시한 채 그녀가 말한 것처럼 정말로 노래를 불러 보았습니다. 조그만 목소리로. 아무도 보는 사람도 없었지만 공연히 쑥스럽기가 그지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한 것은, 내가 곧잘 18번처럼 부르던 노래가 도무지 음정 박자는 물론 발음마저도 제대로 되지 않는 참담함이었습니다.   ㅡ당연하죠! 입 다물고 말 안 하고 있으니까 신경이 무뎌지는 게…. 그러니까 노래를 하라구요. 지루하면 책을 읽거나 시 낭송도 해보고… 그것도 아주 큰 소리로요. 뭐가 부끄러워요?   다음날 다시 통화를 하면서 내 반응을 응석처럼 웅얼거리자, 아내는 여느 와는 달리 꾸짖듯이 말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다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침, 딸애가 직장엘 나가면 적막강산이 되는 아파트 거실에서 나는 혼자서 ‘맹구’처럼 거울을 마주한 채 노래를 불렀습니다. ‘망부석‘도 부르고 ‘꿈에 본 내 고향’도 부르고 더하여 군가나 학창 시절의 학교 응원가도 부르고… 곡이 쉽고 가사가 까다롭지 않은 노래는 생각나는 대로 모두 불러 보았습니다. 그러나 혼자만의 리사이틀은 오래가지가 않습니다. 금방 싫증이 일며 불과 십여 분을 버티지 못하고 거울 앞에서 물러서고 맙니다. . 그냥 머릿속엔 잡생각만 가득하고 생각과 행동이 달라 집중력이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그 시간을 못 채우고 소파에 퍼질고 앉으면 한동안은 그저 멍하니 창밖만 내다보았습니다. 3층 베란다까지 치솟아 가지를 뻗친 나무 이파리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흐드러졌던 초록이 누렇게 바래져가는 마지막 몸부림이 망막으로 스며들면, 그 처연한 모습들은 지난날의 후회와 회한으로 가득 찹니다.  그것은 내 빈 가슴을 후비며 혼자만의 알 수 없는 억울함에 공연히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순간 뭔가의 절규가 귀청을 때렸습니다.   ㅡ될 수만 있다면, 할 수만 있다면, 그리고 지금이라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비록 내 여생이 길지 않다 하더라도, 꼭 그만큼 일지언정 후회 없고 회한이 남지 않을 인생을 다시 한 번 살았으면 좋겠다는 목소리였습니다.   그리고 생소했던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한 손으로 토닥거리며 잃었던 언어의 ‘새’를 다시 잡기 위해 머리에 쌓였던 녹을 닦고 못다 불렀던  마음속의 피리를 불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는 누군가 내 피리 소리를 듣고 조금씩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아, 나는 지난날처럼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에 다시 한 번 멍석을 깔았습니다.   자빠지고 딱 십년이 넘어가는 이월에 내 부르지 못했던 노래를 다시 한번 새로이 다듬어 보았습니다. 그동안 무조건 날 지켜준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꾸준하게 변함없는 우정을 보내준 ‘동무’들과 국내외 모든 좋은 분들께 이 책을 바칩니다. 특히 근간 심장 수술을 하다가 반신이 마비되어 혹 실의에 빠져있을 한 고교 아우님의 쾌유를 위해 이 글이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제1장 사랑에 대하여 그때 그 여인   사랑은 얄궂다  다 아프다  Old Flame(격정)  가을비 연가  제2장 바람과 바람(希), 추억과 회한 그림자  다시 일어나면 되잖아  靑磁  미몽(迷夢)  옷 수선집 큰 '성님’  그 시절 퇴근 길  그대 떠나는 흔적  노인과 손주  어쩐지 슬픈 날  아침에만 ‘어르신’  딸꾹질  젠장, 꿈도 못 꾸나  붓다(Buddha)야, 붓다여!  석불 유감(石佛有感)  ‘사라사테’를 만나다  환청(幻聽)  별리(別離)  포말(泡沫)을 바라보며  선태(蟬蛻)를 찾아서  그러나 쉿, 입 다물자!  제3장 나의 ‘그 꽃’들 설중매(雪中梅)  들꽃에게  맨드라미  꿈꾸는 木蓮  홍매(紅梅)  상사화(相思花)  돌배나무 꽃  벚꽃  못 말리는 그년(女)  제4장 망향의 章 부르지 못한 노래 허재비도 잠 깨우고  조강지처 내 님인 걸  거문고 뜯고 싶다  그 동무가 보고 싶다  고향집 돌담  그리움  제5장 시간의 춤, 계절 단상 어쩐지 서럽구나  시간의 춤  시간의 춤 2  시간의 춤 3  해군성(解裙聲)  조춘(早春)  초하(初夏)  초추(初秋)  중추(仲秋)  추석(秋夕)  만추(晩秋)  설날  제6장 나의 고백 나의 詩碑 앞에서  몽유(夢遊)  나는 가끔 유령(幽靈)이 되고 싶다  잠에서 눈을 뜨면  그때 그 소년  제7장 사모곡 · 사모별곡 엄니 떠나시네  사모곡  병상에서  사모별곡  흔적(痕跡)  회상(回想)  풍객(風客) 일기  ● 추천의 글 / 손용상을 말한다 이윤홍  김미희 [2022.07.25 발행. 16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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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갈등과 상생의 DMZ 238km  심의섭·강희정·성시일·황지연 논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자연이나 사상이나 모두 생멸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4계절의 순환에는 봄에 낳고, 여름에 키우고, 가을에 추수하고, 겨울에 저장하는 ‘생장염장(生長斂藏)의 법칙이 있고 인간사에서도 유년기, 청년기, 중년기, 노년기의 생로병사의 생멸법칙이 있다. 인간의 시대적 사조(思潮)도 나타나고, 확산하고, 절정을 이루다가 사라지게 된다. 한반도의 비무장지대는 어디쯤 가고 있을까? 시간상으로 보면 수명의 한계가 가까워지는 방향이다. 갈등의 고비와 절정을 슬기롭게 넘기면서 소멸과 상생에 대한 논의가 무성해져야 한다는 시각에서 이 책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 책은 모두 6장으로 마련되었다. 각 장에서 살펴보는 것은 아래와 같다. 제1장에서는 강원도의 DMZ 현황 및 개발을 다루었다. 강원도는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먼저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한 지방자치단체이다. 강원도와 북한 간의 협력 분위기가 지속해서 이어짐으로써 강원도 남북교류 협력 사업의 확대와 발전이 이어져 왔다. 강원도의 주요 남북교류협력 사업으로는 남북 강원도 아이스하키 친선경기, 남북 강원도 민속문화축전, 연어자원 보호증식, 산림병충해 공동방제, 농업 및 도로 협력사업, 강원도 씨감자 원종시설 건립사업, 인도적 대북지원 등을 다루었다. 그리고 남북 강원도 협력의 향후 과제로는 설악산-금강산-원산 국제 평화관광지대 조성, 산업단지 조성,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농업 분야 협력, 공동 영농단지 조성, 남북철도 연결, 동해 공동어로구역 설정 운영 등을 살펴보았다.   제2장 경기도 DMZ 현황과 개발에서는 경기도 DMZ 현황, 서해 군사분계선 현황, 경기도 남북교류 추진 과정을 보았고, 경기도 주요 남북교류협력 사업으로는 벼농사 협력사업(평양 당곡리 사업), 농업 기반조성 사업, 개풍 양묘장조성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특화사업은 인천 서해 공간의 재구성이다. 서해 공간의 평화적 정체성은 10·4선언에 담긴 협력적 담론으로 구성되기 시작되었다. 2007년 11월의 남북국방장관회담에서 남북한은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에 합의하였다. 10·4선언에서 포함된 이 약속된 합의는 서해의 긴장을 완화하고, 분쟁 예방 및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평가받았다. 서해평화협력 특화 사업으로는 남북 공동시장 조성, 남북공동 수계관리, 농업용지 공동 활용이 있다. 이는 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한 남북 접경지역은 서부지역의 경우 6.25전까지만 해도 광활한 평야에서 활발한 영농 활동이 이루어졌던 지역이다.   제3장에서는 DMZ 갈등과 협력·상생의 대전환이 주제이다. 먼저 남북한 DMZ 협력과 NLL 갈등에서는 금강산 관광 추진, 개성공단 사업, 그리고 갈등에서는 서해 NLL 이슈와 중국의 불법조업이 분석의 대상이다. DMZ 및 남북한 접경지역 보존과 개발에서는 평화와 번영의 생태계 조성, 친환경 농업·바이오 분야 남북협력, 지하자원 공동개발과 자원가공 산업단지 조성, 미래 첨단 제조업 클러스터 합작개발 방안과 같은 주제를 가지고 DMZ의 대전환과 남북 상생·협력을 모색해 보았다.   제4장 키프로스 DMZ 배경과 현황에서는 키프로스 DMZ 설정과 현황, 긴장과 생활에서의 DMZ, 외세와 통일노력, 한국에 주는 시사점을 차례로 보았다. 키프로스 DMZ가 한국에 함의는 바는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평화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비정치적이고 실용적인 사업을 통해 신뢰와 협력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지속적인 대화를 통한 협력 경험 축적과 공동 이익 요소 발굴, 비정치적이고 실용적인 사업 우선 실행 등이 접경지역의 성공적인 협력 조건이다. 적대 상황에서 공존-상호의존-통합의 단계로 발전해 교류 협력이 가능한 사업의 내용과 공간적 범위를 점차 확대·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제5장에서는 한국과 키프로스의 DMZ를 비교하였다. 한국과 키프로스의 지정학적 비교와 한국의 DMZ와 키프로스의 녹색지대(Green Line)를 비교하였다. 두 나라의 역사적 배경과 환경을 이해하는 것은 비무장화가 진정으로 평화를 회복하는 잠정적인 방법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외부와의 군사적 유대가 지속되는 한 평화는 회복될 가능성이 없다. 양국에서 작동하는 유엔의 위기관리군은 한반도의 비무장지대와 키프로스의 그린라인 사이에서 다양한 갈등 위험을 줄이고 이해 관계자들 간의 모든 면에서 협력의 기회를 찾기 위해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키프로스와 남북한은 지리적으로 수천 마일 떨어져 있지만 두 상황 모두에서 군사적 개입을 특징으로 하는 외부 영향은 두 국가의 분단에서 중요한 요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 양국의 DMZ는 존재하는 한 평화와 통일의 발판이 되어야 한다.   끝으로 제6장 ‘파주·개성’ 한반도 통일수도 입지선정이란 주제는 필자의 정책제안이다. 한반도 통일 수도 입지선정 요인, 수도의 형태, 한반도 통일 수도의 주요 시사점을 살펴보고 파주와 개성권을 통일한국의 수도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남북은 분단을 해소하기 위해 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대결과 대립을 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화해와 협력 통일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남한은 북한의 노동력과 지하자원을 필요하고 북한은 남한의 기술과 자본이 필요한 시점에 있다. 남북한이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단기적으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관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후유증을 최소화하도록 평화통일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 남북한 모두에게 필요한 전략이다.   한반도 통일 수도 입지 선정 시 고려해야 할 변수로 첫째 남북한의 수용 가능성이 높은 정치적 합리성, 둘째 국토 균형 발전의 합리성, 셋째 역사적 합리성을 고려하여 통일 수도를 결정하면 성공적인 통일을 이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입지 선정 요인 중 정치적 합리성과 국토 균형발전의 합리성 그리고 역사적 합리성이 높은 비무장지대야말로 한반도의 발전 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파주·개성 연계가 최적의 지역이라고 필자는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은 1년 전부터 그 동안 필자들을 학문의 길로 이끌어 주신 은사 월정 심의섭 교수님의 희수를 맞이하여 준비한 것이다. 월정 선생님은 학계에서 중동, 아프리카, 북한, 중국, 몽골 등 국제지역경제 분야에서 고단한 개척자로서 이정표를 마련하시었고, 정년을 전후하여 금강산 사랑운동 등 통일운동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시었다. 선생님의 학덕(學德)을 새기고, 제자들을 한 결 같이 보살펴 주신 데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이 책에 남기어 드린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장 강원도 DMZ 현황과 개발 / 성시일      1. 들어가는 말        2. 강원도 남북협력 사업 진행 과정        3. 남북 강원도 협력 개발사례        4. 남북 강원도 협력 향후 과제  제2장  경기도 DMZ 현황과 개발 / 성시일      1. 경기도 DMZ 현황        2. 서해 군사분계선  현황        3. 경기도 남북교류 추진 과정        4. 경기도 남북교류협력 향후 과제  제3장  DMZ 갈등과 상생·협력 / 강희정    1. 남북한 DMZ 및 NLL 갈등      2. DMZ 및 남북한 접경지역 보존과 개발      3. DMZ 대전환과 남북 상생·협력의 모색      <부록> DMZ 공간의 실체  제4장  세계의 DMZ와 키프로스 DMZ / 심의섭      1. 세계의 DMZ 개황        2. 키프로스 DMZ, 설정과 현황        3. 통일전략과 갈등의 상존        4. 한국에 주는 시사점  제5장  한국과 키프로스의 DMZ / 심의섭      1. 들어가면서        2. 한국과 키프로스        3. 한국의 DMZ        4. 키프로스의 그린 라인        5. DMZ는 평화와 통일의 발판   제6장  ‘파주·개성’ 통일수도 제안 / 황지연      1. 들어가면서        2. 한반도 통일수도 입지 선정 요인        3. 통일 수도의 형태        4. 통일 수도와 충족할 합리성        5. 파주와 개성        6. 맺으면서  [2022.08.01 발행. 24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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