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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4월 2일(화) 오후 2시, 인천 송도 ‘경원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해 2022년까지 지역관광 육성, 관광콘텐츠와 관광산업 혁신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2천300만명으로 확대하겠다는 관광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국가관광전략회의 의장)와 13개 관광 관련 중앙부처 장차관,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 관광 유관 기관 및 학계 대표, 민간 기업인 등 약150명이 참석했다.   대통령 모두 발언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의 ‘대한민국 관광 혁신전략’ 보고, 민간 및 지자체의 사례 발표, 참가자 발언 및 관계 부처 답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지역관광의 혁신, 관광 콘텐츠의 혁신, 관광산업의 혁신 필요성이 강조됐다.   방한시장이 지난해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 속도가 아직 더디고 국민의 해외여행 급증으로 관광수지 적자는 지속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급변하는 환경에의 대응 부족으로 관광산업의 성장은 둔화되고 있고, 그간 추진해온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과 국내관광콘텐츠 개발의 성과는 아직 미흡한 수준임을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관광산업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정부는 ‘22년까지 외래관광객 2,300만 명을 목표로 ‘지역·콘텐츠·관광산업’ 세 부문의 혁신 등 5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관광 혁신 전략’을 마련했다.   국제관광도시, 지역관광거점도시 육성 및 방한외래객 확대의 일환으로 나눠주기식 정책을 지양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관광 성공 모델 창출 및 이를 통한 관광객 분산 효과도 노린다.   서울, 제주에 이어 세계적 관광도시로의 잠재력을 보유한 광역시를 ‘국제(Global)관광도시(1곳)’로 선정, 전략적·집중적 홍보 마케팅 및 도시 브랜드 관리를 지원함으로써, 해당 지역이 세계인이 찾는 국제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일정 수준의 기반시설(인프라)과 관광 매력을 갖춘 기초지자체를 ‘관광거점도시(4곳)’로 선정 범부처적 협력을 통해 관광기반시설(인프라), 콘텐츠 발굴, 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 지역관광의 중심지(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노후화되었지만 잠재적 경쟁력이 있는 관광도시 등을 현재 흐름에 맞게 재생해 체류형 여행지로 육성하고, 증가하는 체험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숲 체험, 농촌체험, 낚시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확충할 예정이다.    미래형 지역관광 교통·안내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한국형 마스(MaaS:관광객의 관점에서 최적 이동 경로 도출, 버스·철도·항공 등 다양한 교통수단의 스케줄 조회, 예약, 결제를 종합적(원스톱)으로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19년 8월 제주)하고, ‘스마트헬프데스크’와 공공 와이파이 확충 등 스마트한 관광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러한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관광수요 확대정책도 적극 추진한다.   최근 급증하는 개별관광객의 비자 발급을 더욱 편리하게 하기 위해, 지금까지 4개 지역만 허용했던 중국의 복수비자 발급을 소득수준 상위 13개 지역으로 확대((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 (추가) 쑤저우, 샤먼, 톈진, 난징, 항저우, 닝보, 우한, 창사, 칭다오)하고, 동남아 3개국(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단체 전자비자 제도 도입 및 인도 단체비자 제도를 도입한다.   올해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 단기비자 수수료 면제, 신남방국가 대상 환대주간 운영, 현지 ‘한국문화관광대전’ 개최 등을 통해 한국의 매력을 적극 홍보한다.   케이팝(K-pop), 이스포츠 등 한류, 비무장지대 등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혁신도 추진한다.   방탄소년단(BTS),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케이팝, 비무장지대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한류·이스포츠·공연관광의 일환으로 대규모 케이팝 축제 개최, 이스포츠 투어 확대 등을 추진한다.   케이팝(K-pop)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주수영선수권대회 계기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케이팝 콘서트 개최를 지원하고, 내년부터 대규모 케이팝(K-pop) 축제를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신설과 국제대회 개최 등을 통해 이스포츠 체험을 새로운 관광의 형태로 육성하고, ‘웰컴대학로’ 행사 확대와 혜화역의 공연테마역 조성 등 대학로를 코리아브로드웨이로 관광자원화해 나간다.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활성화 조치로 평화의 길 10선 조성, 평화음악제를  개최한다.   그동안 통행이 금지돼 있던 구역인 비무장지대(DMZ)를 국민들이 직접 걸어 볼 수 있도록 민통선 이북지역 일부와 철거 감시초소(GP)를 잇는 ‘평화의 길 10선’을 조성(’19년 상반기, 3개 구간 시범운영)하고, 평화관광 테마열차 사업도 추진한다.   감시초소(GP) 철거 잔해물 활용 예술프로젝트, 비무장지대 평화음악제, 비무장지대 국제다큐영화제(’19년 9월) 개최 등 비무장지대를 평화관광의 상징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한다.   해양레저 관광 육성을 위해 케이-오션루트 개발, 크루즈·섬 관광 활성화시킨다.   해역별 특성에 따라 7대 권역(수도권(도시형 마리나), 서해안권(해양생태), 동해안권(해양레저), 제주권(수중레저) 등)을 설정, 권역별로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해양레저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고, 해양레저 관광 거점, 마리나, 해양치유 시설 등을 연결하는 전국 일주 바닷길인 케이-오션루트(K-Ocean Route) 개발과 함께, 크루즈 관광과 섬 관광도 활성화해 나간다.   문화유산 관광 육성을 위해 조선왕릉 둘레길 조성,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등을 벌인다.   조선왕릉 둘레길, 궁궐 특별 개방 등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우리만의 고유한 특색을 가진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고, 내·외국인의 문화유산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가칭)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2020’을 추진한다.   의료관광 육성책으로 한국의료 협력거점센터 개소, 현지 마케팅 확대 등이 추진된다.   고부가 관광산업인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 현지 한국의료협력거점센터를 개소(베트남, ’19년 하반기)하고, 러시아(4월), 베트남?중국(5월), 사우디(9월) 등 주요국가에서 우수한 한국 의료기술을 홍보해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관광산업 성장단계별 지원 및 금융·기술 지원 확대한다.   초기기업 발굴 및 사업체 융자 지원 위주의 현재의 관광산업정책을 ‘예비창업, 초기창업, 성장, 선도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으로 전환해 부처 간 협업으로 ’22년까지 관광 창업초기 기업  1,000개 발굴·육성한다.    관광 분야 창업 및 성장 지원책으로  관광벤처사업 공모를 통해 융·복합 관광기업 창업을 지원(’22년까지 1,000개 목표)하고, 현재의 사업화자금 지원도 확대(기업당 2,250만 원 → 최대 5천만 원)한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사업화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사업’과,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케이 스타트업(K-Start-up, 대상 2억 원, 최우수상 1억 원 등)’에  ‘관광분야’를 신설하여 관광기업들도 새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광 분야에 역량이 있는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선정하여, 관광기업이 민간투자 연계형 전문 보육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관광기업에 대한 컨설팅, 보육센터 입주, 연계망 구축(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관광기업지원센터’도 조성한다.   관광사업체 및 벤처가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인 ‘금융자금 지원’을 제조업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관광기업육성펀드를 확대(’19년~’22년 최대 2천억 원 규모)하고, 담보력이 취약한 소규모 관광사업체가 관광기금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신용보증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아울러 다른 분야와의 융합으로 확대되고 있는 관광산업의 새로운 업종을 지원하기 위해 ‘관광지원서비스업’, ‘관광안내업’ 등 신규 업종을 신설하고, 유원시설 규제 개선, 관광특구·관광단지 제도 개선 등 관광 혁신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대책을 통해 ’22년까지 방한 외래관광객을 2,300만 명으로 확대하고, 관광산업 분야에서 96만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이다. (ITFOCUS ⓒ www.itfocus.kr)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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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9-04-02 / 뉴스공유일 :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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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일산에 소재한 원마운트는 최고의 환경과 시설을 바탕으로 어린이 대상의 키즈스포츠 아카데미 원캐슬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2019년 4월 15일 오픈하는 원캐슬은 4차산업혁명시대가 필요로 하는 창의융합인재육성을 위해 최고의 교육 환경과 시설에서 브레인스포츠를 비롯한 코딩스포츠, 골프, 수영, 스케이트 등 모든 스포츠 교육을 접할 수 있다.   더불어 컴퓨팅 및 과학적 사고력 등 글로벌 리더로서 필요한 역량 및 어학능력까지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 융합교육도 제공한다. 특히 원캐슬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 아이들의 창의사고력 증진에 목적을 둔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스포츠교육시스템이다. 원캐슬을 이끌어 나갈 김영미 센터장은 “오픈을 앞두고 무엇보다도 원캐슬의 최고의 시설과 환경을 우선적으로 워킹맘의 고민해결에 중점을 두고 콘텐츠 개발과 운영시스템 마련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자녀의 돌봄과 교육에 있어 불안해하는 워킹맘의 고민을 스스로 겪으며 워킹맘의 고민 해결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담아 새로운 스포츠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4월 15일에 오픈하는 원캐슬은 스포츠 기반의 새로운 교육을 위해 담당자들이 1년 이상의 기간을 관련 연구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어린이가 드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생각의 창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이 한 장소에서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원마운트는 이번에 오픈하는 원캐슬을 토대로 어린이 전용 수영장 및 5세~7세 대상의 유아스포츠놀이학교(유아체능단) 등 스포츠 기반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자료제공:뉴스와이어](ITFOCUS ⓒ www.itfocus.kr)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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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민선7기 첫 도민과의 대화에서 “순천시와 여수시가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사업의 중심도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첫 방문지로 순천시, 여수시 등 동부권 대표도시를 찾아 지역 현안사항 및 도민 불편사항을 수렴해 도정에 반영키로 약속했다.   김 지사는 오전 순천시청에 열린 순천시민과의 대화에서 “순천시는 4년 연속 500만 관광객을 유치해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 순천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할 만큼 용인에 버금가는 관광객 유치 능력을 갖췄다”고 극찬했다. 이어 “순천시는 영남, 충청권을 포함해 남해안권 중심도시로, 전남도 1조원 예산 첫 돌파, 인구 증가도시, 국가정원 1호 도시 등 전남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부권 제2청사에 대해서는 “공약인 동부권 제2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해 일주일에 한 번씩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방자치법을 개정해서 제2행정부지사를 동부권에 근무토록 하고 행정을 총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김 지사는 “순천시를 대한민국 생태도시로 키우고,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인 순천에 생태관광과 정원산업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토록 하고, 4차 산업혁명 박람회와 e-스포츠 경기장 등 첨단시설을 집적한 미래산업특구로 조성해나간다면 새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도민과의 대화에서 이길곤 순천시 농민회장이 도내 시군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농민수당 지급문제를 도에서 일괄추진해 줄 것을 건의하자, 김 지사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보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농민수당을 내년부터 전면 도입할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연향뜰 개발현장을 방문한 김 지사는 현황을 듣고 “에코에듀체험센터와 순천만 잡월드 등을 단지화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므로, 앞으로 확장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워달라”고 주문하고 “단지 내에서도 이모빌리티와 같은 친환경 이동수단을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시가 도비 지원을 건의한 미세먼지 차단 시민의숲 조성, 잡월드 진출입로 환경개선 사업 등 에 대해 김 지사는 흔쾌히 돕겠다며 화답했다.   김 지사는 또 여수시청에서 열린 여수시민과의 대화에서 “여수시를 세계적 해양관광휴양도시로 키우고, 국제컨벤션도시로 발돋움토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여수는 다도해해상 국립공원과 향일암․비렁길 등 빼어난 절경과 아름다운 섬들로 이어진 천혜의 해양관광도시”라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4년 연속 관광객 1천300만 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저력이 있는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도시”라며 높이 평가했다. 이어 “화태-백야 등 연도교가 예타 면제가 되고 경전선이 예타 재조사를 통해 통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여수가 남해안권 중심도시로서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시가 우수시책 사업으로 보고한 ‘시민감동 맞춤형 민원서비스’에 대해 김 지사는 “시민의 입장에서 신속하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매우 잘된 사례”라고 격려했다. 또 ‘국가산단 내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에 대해 김 지사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관광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려면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여수시민과의 대화에 이어 국동에 있는 ‘전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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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9-02-18 / 뉴스공유일 :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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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문학강연

 방금 소개받은 무라카미 츠네오입니다. 이번에 저와 함께 온 저 분은 다나에 츠토무씨입니다. 일본 에히메현 오즈시에서 왔습니다.  지난해 상사화가 한창이던 내산서원에서 심포지움을 끝내고 오즈시로 돌아온 지 1주일 뒤에 한국에서 26명의 단체가 오즈시를 방문하였습니다. 제가 오즈성에 있는 강항선생 현창비를 안내하였습니다. 그 단체는 영광군의 농업관련 종사자들로 일본의 농업기술을 배우기 위해서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일곱 번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역사를 배우기 위해서지요. 방문 목적은 다양하겠지만 서로를 배우고 교류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국제교류 및 친선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강항선생이 일본으로 건너가는 과정은 매우 힘들고 고달팠지만, 교토에서 만난 후지와라 세이카로 부터 ”배우고 싶습니다.” 라는 말을 듣고  "가르쳐드리죠"라고 답한 것은 유학자 강항선생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또한 오늘 한국 방문이 여덟 번째입니다. 모든 것이 낯익은 풍경입니다만 올해는 각별한 감격이 있습니다. 그 것은 금년이 일본에 유교를 전한 수은 강항선생이 돌아가신 지 40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강항선생을 알게 된 것은 34년 전인 1984년 6월입니다. 오즈 시청에서 교육위원회 문화계를 맡고 있을 때 오사카에 사는 재일교포 신기수씨를 대표로 하는 그룹에서 강항선생 기념비를 오즈성에 세우고 싶으니 부지를 제공해 주었으면 한다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편지에는 강항이라는 사람이 교토에서 후지와라 세이카에게 유교를 전한 그의 업적이 간단하게 쓰여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오즈시에서 발행하는 잡지 ”'오즈시지'를 읽어보니 한자 이름은 '쿄우코'라고 일본식 후리가나가로 되어 있었으며, 오즈성 토도 다카도라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명령으로 조선을 침략했을 때 포로로 잡혔던 인물이라고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오즈시내에서 제일 비싼 땅인 오즈성터의 일부분을 제공하려면 나름대로 현저한 공적이 있는 인물이어야만 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기념비 건립에 적합한 인물인지를 설명할 수가 없었어요. 저는 난처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서울 박물관에서 복사를 했다며 서류를 가지고 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4세기 전에 강항선생이 쓴 '간양록' 이었습니다.  어려운 한문은 사전을 참고하면서 읽는 도중 내 등골이 오싹함을 느낄 정도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인물이야말로 일본에 유교를 전파하고 일본 교육· 문화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공로자임을 알게 된 것이죠. 저는 '유학자 강항과 오즈'라는 논문을 써서 기념비를 오즈성에 세우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강조를 하였으며 부지제공을 승인해야 한다고 기안했습니다. 다행히 시장, 교육장 그리고 의회도 이것에 찬성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기념비 건립의 분위기가 높아지면서 건립비 모금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1987년 7월 뜻밖에 한국 경주의 동국대 교수인 오영진, 장충식 교수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한일 문화교류에 대해 연구하러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강항선생과 관련된 자료를 건네주고 유적을 안내하자 일본어과 오교수로부터 한국방문을 권유받았습니다. 그때 저는 처음으로 여권을 발급받고 다음달 8월 대학교수의 안내로 서울에서 전주, 광주, 영광, 경주로 5일간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광주 박물관에서 이을호 관장을 만났고, 영광에서는 강씨 후손 분들을 만나 내산서원을 찾았습니다. 뒷산 있는 강항선생의 묘소를 참배하고, 일본 교육 문화의 뿌리라 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에 감개무량하였습니다. 서원에 비치된 방명록의 명단을 넘기자 일본인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아직 일본에는 강항선생의 이름은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한편, 현창비 건립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1990년 3월 11일, 벚꽃이 만개한 오즈성에서 한국인 참석자 32명을 포함 약 160명이 참석해 제막식을 하였습니다. 마스다 요이치 오즈시 시장은 축사를 통해 “강항선생은 시대를 뛰어넘어 지금도 두 나라의 인연을 맺어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즈시가 이렇게 한일 양국의 친선을 도모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영광스런 일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공무원의 숙명으로 그 때에 발령이 나 다른 부서로 전근이 되어 다른 업무를 하였습니다만, 강항선생 연구자로서 기념식장의 맨 끝자리라도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일찍이 강항선생이 여기서 서쪽 하늘을 바라보며 통곡했다는 기록이 떠올라 만감이 교차됐습니다.  이 기념비 건립을 계기로 강항선생의 이름이 일본의 매스컴에 소개되는 일이 잦아졌으며, 한국에서도 큰 화제 거리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즈성 기념비를 찾는 사람들도 생겨났습니다. 한국에서도 강씨 가문, 영광군, 광주시 등의 고향사람들과 학자, 연구진 등 많은 사람의 방문이 있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윤홍식씨가 계십니다. 바로 이분이십니다.  강항선생이 쓴 일본에서의 포로생활(日本幽囚)의 기록을 편집해 출판한 제자 윤순거씨의 13대 후손이 되는 분이라고 들었습니다. 윤씨는 조상의 뜻을 이어 강항선생의 공적을 현창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해 오즈시장에게 한국을 방문하도록 권했습니다. 시대를 뛰어넘고 해를 거듭하여도 은사를 현창 하려는 師弟간의 깊은 정의 모습에 감동을 받게 하였습니다.   그 후에 도착한 편지가 이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렇게 큰 글씨로 된 초대장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유감스럽게도 한글은 읽을 수 없습니다만, 이 한자라면 압니다. "明春靈光春享擧行, 責任案內安心來韓 -- 내년의 봄 영광에서 춘향제가 거행됩니다. 책임지고 안내할 테니 안심하고 한국에 오세요. 라고 읽었습니다.  사실 그 전까지는 오즈시장이 한국행을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이전의 침략자, 토도 타카토라의 출신지 사람의 방문을 받아 줄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편지를 보고 처음으로 한국행을 결심했습니다. 동행은 시의회 대표의 오모리 부의장, 교육위원회 대표의 쿠보타 교육장, 그리고 먼저 한국을 방문했던 경험이 있던 시민 과장인 저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해인 1991년 봄 4월 15일, 저희는 김포공항에 내렸습니다. 거기에 '환영 오즈시장님'이라고 쓴 종이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마중을 나온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진주 강씨 종회 회장 강기천씨로 부터 그날 밤 서울에서 환영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차로 광주시에 도착해서 코리아나호텔에 들어갔습니다. 거기에는 호텔 경영자이자 강자희선생의 후손인 강대직씨가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환영인사가 있었습니다. 모두 예상치 못한 일에 당황하면서도, 즐거운 밤을 보냈습니다.  그 다음날 공교롭게도 비가 왔지만, 승용차로 영광군을 향해 군청을 방문했습니다. 정말 긴장의 순간이었어요. 하지만 다음 순간 우리들의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커다란 탁자 한가운데에 한국과 일본의 국기가 굳게 묶여 장식되어있는 것을 보았어요. 정 군수님으로 부터 환영의 인사말씀을 듣고, 간담회를 마친 후 내선서원으로 서원으로 향했습니다.  거기에는 유림복장차림으로 참배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며, 매스컴의 기자들도 기다리고 있어 취재가 시작되었습니다. 식이 시작되자 우리들은 익숙해지지 않는 예법에 당황하면서도 확실한 것은 지난 400년 동안 일본인으로써 처음 참가한 식을 끝냈습니다.  마스다 시장은 답사를 하기 위해 일어나서 “일찍이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명령으로 오즈성 토도다카토라가 이 땅을 침략한 과오를 사죄하고 강항선생이 일본의 교육 화의 발전에 공헌한 공적을 기리고, 향후 교류를 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이 말은 윤홍식씨의 통역으로 참가자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인사가 끝났을 때 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우리가 여행 중에 일본어로 안내하던 한국의 젊은 여성 가이드는 마스다 시장의 인사를 듣고 일본인을 오해했어요. 부끄럽습니다. 하며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마스다 시장의 방문은 당일 테레비젼에 방송되고, 그 후엔 각 신문에 크게 보도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후 봇물 터지듯 한국 방문이 시작돼 행정단체, 시내학교장 등 교육관계자, 청년회의소와 함께 온 어린이 스포츠클럽, 오즈고등학교 수학여행 단체, 그리고 임진왜란과 관련이 있는 이마지시, 미에현 쯔시의 상공회의소 등등 방문이 이어졌습니다.   저에게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일본에 강항선생의 공적을 소개하는 책자가 없으니 신기수씨로 부터 제의를 받아 공동으로 집필을 하고 1991년에 “유생 강항과 일본”이라는 제목으로 아카이시출판사에서 출판했습니다. 중앙 언론에도 소개가 되어 갑자기 바빠지고, 공무원의 일과 양립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다음해인 1992년 3월, 3년 남은 정년을 기다리지 않고 시청공무원을 의원 퇴직했습니다.    갑자기 직업도 없어지고 수입도 없어져 마누라한테 몹시 혼났습니다. 하지만 후회는 없었습니다. 역사의 작가로써 감동과 흥분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1999년, '강항·유교를 전한 포로인의 발자취'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이번을 포함해 한국을 8번 방문했지만, 2년 전에는 예상치 못한 명예를 얻었습니다. 앞서 발행했던 책이 번역되어 한국에서 출간된 데 이어 '서울언론인 클럽 상'에서 외국인 특별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저가 이 영예로 인하여 강항선생의 공적이 한국 내에서도 널리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기꺼이 시상식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오즈 시에서는 중학교 부독본을 제작해 일본 유학의 영향을 미쳤다는 강항선생을 크게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지방의 작은 시에서의 일입니다만, 언젠가는 일본의 교과서에 그리고 역사책에 빛나게 등장하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저는 시청 직원으로써 평범한 삶의 끝자락에서 강항선생을 만나고 작은 연구를 계속하면서 오즈시와 영광, 나아가 일본과 한국의 우호친선에도 기여할 수 있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더욱 기쁜 일이 있었습니다. 2001년 3월 영광에서 개최된 심포지움 때 내빈으로 참석한 국회의원이 유창한 일본어로 저에게 말을 건 적이 있습니다. 그분이 이낙연 의원님이었습니다. 저는 기쁘게도 일본어가 능숙한 분이면 읽어 주실 수 있다고 생각하여 일본어로 된 책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한 권 더 넣고, 이건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드려 달라고 부탁한 결과, 이런 대답이 왔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굉장히 기뻐하셨다고 합니다."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참으로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이 의원은 그 후 전라남도 지사가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오즈의 강항선생 현창비를 두 번이나 방문하셨고 제가 안내를 했습니다.  고향의 대한 자부심으로 존경받고 계시리라 짐작됩니다. 그때 오즈성에서의 사진입니다.  그 지사님이 작년 5월의 정변에 의해 수상에 취임하게 된 것입니다. 국제관계가 힘든 시절이지만 언젠가 일본에 다시방문 했을 때 이 총리로부터 어떤 말이 나올까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혹시 3번째 오즈를 방문하는 일이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되면 강항선생도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그날을 꿈꾸고 있는 중입니다.  다시 한 번 일본의 교육, 문화를 위한 대 은인이신 수은 강항선생님의 업적을 기리고, 그 고장 영광군이 평화롭고 풍요롭게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여러분의 복을 기원하며 저의 인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鴻儒 睡隱 姜沆先生 顯彰碑 建立 背景 村上恒夫會長(睡隱姜沆先生日本硏究會)  御紹介いただきました村上恒夫です。一緒に参りましたのは田苗勉さんです。日本の愛媛県大洲市から参りました。  昨年、彼岸花が真っ盛りの内山書院でのシンポジュームから帰ってわずか1週間後、韓国から26人の団体が大洲を訪問され、私が大洲城の姜沆先生顕彰碑を案内しました。その団体は霊光郡の農業関係の方々で、その目的は日本の農業技術を学ぶためと聞きました。  私はこれまでに7回韓国を訪問しております。歴史を学ぶためです。目的は様々ですが、お互いに学びあって交流する――。まことに喜しい現代の国際親善の姿であります。  かつて姜沆先生が日本に渡ったその過程は、まことに悲しいものでありましたが、京都で藤原惺窩から「教えてください」と求められたとき「教えましょう」と答えた、儒学者としての姜沆先生の心が理解できるところです。  さて、今日8回目の韓国訪問をすることができました。見慣れたこの風景でありますが、今年は格別の感激があります。それというのも、本年は日本に儒教を伝えた睡隠姜沆先生が亡くなられてからちょうど四〇〇年の記念の年であるからです。  私が姜沆先生を知ったのは、34年前の1984年6月のことであります。大洲市役所に勤め、教育委員会の文化係りを担当しているとき、大阪に住む在日韓国人の辛基秀さんを代表とするグループから、姜沆先生の記念碑を大洲城に建てたいので土地を提供して欲しいとの手紙が届きました。手紙には姜沆という人物について、京都で藤原惺窩に儒教を伝えたとその業績が簡単に書いてありますが、細かな内容は分かりません。  『大洲市誌』を読むと、名前の文字に「きょうこう」と日本語読みの振り仮名がついて、大洲城主藤堂高虎が豊臣秀吉の命令で朝鮮を侵略したとき捕虜にした人物として、わずか九行の記事が載っていました。   市内の一等地である大洲城跡の一角を提供するには、それなりの顕著な功績のある人物でなければなりません。知る限りの資料では記念碑を建てるにふさわしいかどうか説明することができません。私は困りました。  そこへ、韓国のソウル博物館でコピーをしたとして、この書類を持って来た人がありました。4世紀年前に出版された姜沆先生が書いた『看羊録』であります。むつかしい漢文の文字を辞書を参考にして読むうち、私は背中に冷たい水を浴びせられたような衝撃を受けました。この人物こそ日本に儒教を伝え、教育・文化の発展に大きな影響を与えた功労者であることを知ったのです。  私は『儒者姜沆と大洲』と題する論文を書いて、記念碑を大洲城に建てるのは意義のあることと強調して、土地の提供を承認するよう起案しました。幸いに教育長・市長、そして議会もこれに賛同しました。こうして、記念碑建立の機運は一気に高まり、資金の募集活動が始まったのです。  その後1987年7月、思いがけなく韓国から、慶州の東国大学教授の呉英珍・張忠植両教授の訪問がありました。韓日の文化交流について研究に来られたとのことでした。私が姜沆先生について書いた資料を渡し、遺跡を案内すると、日本語科の呉教授から、韓国訪問を促されました。私は初めてパスポートを取得して、翌8月、大学教授の案内で、ソウルから全州・光州・霊光・慶州と5日間の旅に出ました。光州博物館で李乙浩館長に会い、霊光では姜家の子孫になる方と会い、内山書院を訪ねました。裏山の姜沆先生の墓を参拝して、日本の教育文化の淵源の地はここであったかと感慨深いものを覚えました。しかし、書院に備えられた見学者名簿をめくると、日本人らしき名前を見ることはできませんでした。残念ながら、まだ日本には姜沆先生の名は知られていなかったのです。  一方、顕彰碑建立事業は順調に進み、1990年の3月11日、満開の桜が咲く大洲城に、韓国からの出席者32名を含む、およそ160名が参加して完成を祝いました。桝田与一大洲市長は祝辞を寄せ、  「姜沆先生は時代を越えて、今も両国のきずなを結ぶ役目を果たしておられるものと思います。――大洲市がこうして日・韓両国親善のはしわたしの役をになうことのなり得るならばまことに光栄なことであると思います」 と述べました。  私は公務員の宿命で、そのときには転勤になり別の職場に変わっていましたが、姜沆先生研究者として式典の末席に連なることができ、かつて姜沆先生がこの場所から西の空を眺めて慟哭した記録を思い、万感胸に迫るものを覚えました。  この記念碑建立を機会として、姜沆先生の名が日本のマスコミに取り上げられることも多くなりました。また、韓国でも大きな話題となったと聞かされました。そして、大洲城の記念碑を訪ねる人がありました。韓国からも一族の方、霊光郡、光州市など故郷の人々、学者や研究グループなど多くの来訪がありましたが、その中に尹洪植さんがありました。この方であります。  姜沆先生が書いた日本幽囚の記録を編集して出版した、弟子の尹舜擧さんの13代子孫になる方と聞きました。  尹さんは、先祖の意志を継いで、姜沆先生の功績を顕彰しようと日本を訪れ、大洲市長を尋ねて韓国を訪問するよう勧められました。時代を越え、年代を重ねて恩師を顕彰しようとする師弟愛の姿に感動させられます。  その後に届いた手紙がこれであります。私はこれまで、このような大きな立派な字の招待状を受け取ったことがありません。残念ながらハングル文字は読めませんが、この漢字であれば分かります。  「明春霊光春享挙行、責任案内安心来韓――来年の春、霊光において春の祭りが挙行されます。責任をもって案内しますから安心して韓国へ来て下さい」 と読めます。  実はそれまで、大洲市長は韓国行きをためらっておりました。かつての侵略者、藤堂高虎の出身地からの訪問が受け入れられるか、という不安があったからであります。しかしこの手紙を見て、初めて韓国行きを決心しました。同行は市議会代表の大森副議長、教育委員会代表の久保田教育長、そして先に韓国を訪問しているということで、市民課長の私も加わることになりました。  翌年、1991年春4月15日、私達は金浦空港に降りました。そこに「歓迎大洲市長様」と書いた紙を持つ人の出迎えに驚きました。晋州姜氏宗会会長姜起千氏で、その夜はソウルで歓迎を受けました。  そして翌日、車で光州市に到着してコリアナホテルに入りました。そこにはホテルの経営者であり、また姜沆先生の子孫と聞く姜大直氏が夕食の席を設けて待っていてくださいました。そして暖かい歓迎の挨拶がありました。何もかも予想外のことに戸惑いながらも、楽しい夜を過ごしました。  翌日、あいにくの雨となりましたが、車で霊光郡に向かい、郡役所を訪問しました。まさに緊張の一瞬でした。  しかし次の瞬間、私達の心はなごみました。大きなテーブルの中央に、韓国と日本の国旗が固く結んで飾ってあるのを見たのです。  丁郡主から歓迎の言葉を受け、懇談のあと内山書院に向かいました。そこには儒服で参列する人があり、また、マスコミの記者が待ち構えていて取材が始まりました。そして式が始まり、私達は慣れない作法に戸惑いながらも、まさに四〇〇年を経て、初めて日本人が参加する式典を終えました。  桝田市長は挨拶に立ち、かつて豊臣秀吉の命令で大洲城主藤堂高虎がこの地を侵略した過ちを謝罪し、姜沆先生が日本の教育文化の発展に貢献した功績をたたえ、今後の交流を呼びかけました。この言葉は尹洪植さんの通訳で参加者に伝えられました。挨拶が終わったとき、参加者から大きな拍手がありました。  私達の旅行中、日本語で案内をしていた韓国の若い女性ガイドは、桝田市長の挨拶を聞いて 「日本人を誤解していました。恥ずかしいです」 と言って涙を流したことを覚えております。  この桝田市長の訪問は当日のテレビジョン、その後の新聞で大きく報道されたと聞きました。  その後、堰を切ったように韓国訪問が始まり、行政の団体、市内の学校長など教育関係者、青年会議所に引率された子供のスポーツクラブ、大洲高等学校の修学旅行の団体、また、朝鮮の役に関係のある今治市、三重県津市の商工会などが、次々と訪問していることを知りました。  私の身にも変化がありました。まだ日本に姜沆先生の功績を紹介する図書がないとき、辛基秀さんに促されて共同で執筆して、1991年に『儒者姜沆と日本』と題して明石書店から出版しました。中央のマスコミにも紹介されたことからにわかに忙しくなり、とても公務員の仕事と両立することが不可能と知り、翌1992年3月、3年後の停年を待たずに市役所を依願退職しました。   たちまち無職無収入となり、女房には大変怒られました。しかし後悔はしておりません。歴史作家として感動と興奮の毎日を過ごしております。  そして1999年、2冊目として『姜沆・儒教を伝えた虜囚の足跡』と題して出版致しました。  先にも申し上げました通り、私は今回を含めて韓国を8回訪問しましたが、2年前には予想もしていない名誉を受けました。先の著書が翻訳されて韓国で出版され、さらに「ソウル言論人クラブ賞」の「外国人特別賞」に選ばれたのです。私はこの栄誉を受けることにより、姜沆先生の功績が韓国内にも広く認められることになると思い、喜んで授賞式に出席致しました。  大洲市では中学校の副読本を作り、「日本儒学に影響を与えた」として姜沆先生を大きく取り上げました。地方の小さな市の取り組みですが、やがて日本の教科書、そして歴史書に輝かしく登場されることを夢見ているところであります。  私は市役所の職員として平凡な人生に終わるはずのところ、姜沆先生に出会い、ささやかな研究を続けるうち、大洲と霊光、さらには日本と韓国の友好・親善にも寄与することができ、感謝をしているところであります。  さらに喜しい出来事がありました。2001年3月霊光で開催されたシンポジュームのとき、来賓として出席された国会議員から流調な日本語で話しかけられたことがありました。それが李洛議員でした。  私は喜しくなり、日本語の堪能な方なら読んでいただけると、日本語の本を送りました。そしてさらに1冊を加え、これは金大中もと大統領に差し上げて下さいとお願いしたところ、このような返事がありました。「もと大統領が大変喜ばれたそうです」と書いてあります。まことに光栄なことであります。  李議員はその後全羅南道知事になりましたが、その間、大洲の姜沆先生顕彰碑を2回尋ねられ、私が案内をいたしました。郷土の誇りとして、姜沆先生を尊敬されておられるものと拝察しました。  そのときの大洲城での写真であります。  その知事が、昨年五月の政変により首相に就任されたのです。国際関係で大変な時代ですが、いつか日本に来られたとき、李首相からどのようなお言葉があるのか楽しみです。そして、もしかすると、3度目の大洲への訪問があるかもしれません。そうなれば姜沆先生もどんなにか喜ばれることでありましょう。その日を夢見ているところであります。  改めて、日本の教育・文化の大恩人、睡隠姜沆先生医業をたたえ、そのふるさと霊光郡が平和で豊かに発展することを願い、皆様のご多幸をお祈りして私の挨拶を終わります。カムサハムニダ。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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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8-12-02 / 뉴스공유일 : 201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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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환자도 못 살린 000 당신이 醫師(의사)냐?!” 예전에 어느 지방병원 천막 농성텐트에서 잘못된 誤診(오진)으로 인해 사람을 죽게 했다는 보호자의 絶叫(절규)를 보고 들은 적이 기억난다. 병원 창가에 기대어 서서 보면 모든 사람들이 환자들로만 보인다. 마땅하고도 당연한 논리가 병 고치는 사람이 진정한 의사다. 누구나 병 잘 고치면 존경받고, 병 못 고치면 제 아무리 유명의사도 유명병원도 소용이 없다. 이렇듯 인간의 생명은 가장 尊貴(존귀)하다. 병으로 고통 받고 죽어가는 사람들에게는 병 잘 고치는 방법이 가장 절실한 것이다. 또 어느 부장판사가 재판에서 밝혔듯이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진정한 의사라며 민간요법의 필요성과 病魔(병마)앞에서는 그 어떤 처방이나 치료의 동원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쿨한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면허 있는 의사라 할지라도 병 못 고치면 의사가 아니며, 면허가 없는 사람도 병을 고치는 사람이 진정한 의사다> 지극히 맞는 말이다. 라이센스가 중요한 게 아니고 여느 환자에게나 맞는 치료조건을 찾아내 그 환자에게 필요충분조건을 처방전으로 내려 흡족하게 짚어 줘야만 한다. 물론 처방전이나 투약하지 않고 자연선식이나 자연치료요법, 민간요법으로 남은 餘生(여생)을 편안하게 즐긴 사람도 의외로 많다. 자랑이라면 30년이 다 되어가는 쑥뜸 인생이다. 그렇지만 날이 가고 해가 갈수록 쑥뜸에 대한 깊이 있는 학문으로 접근해 보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이 시나브로 일어났다. 다만 미리 고백하건데 가장 주변에 미치는 영향중에 뗄 수 없는 게 하나있다. 쑥뜸냄새이다. 혹자는 아주 좋아라 하는 편도 있지만 무슨 담배냄새로 생각해 아주 불쾌하게 惡臭(악취)로 받아들인다. 사실 앞에서도 밝힌바 있지만 쑥뜸냄새는 곧 후라보노 효과를 가져와 담배와 달리 고질적인 감기로 고생했던 사람까지 치료효과를 가져온 실험적 사례가 있는데도 말이다. 암튼 괜한 이여기가 길어질 수 있어서 생략하고 근거리 장거리를 불사하고 無煙(무연)無臭(무취) 쑥뜸을 개발해 냈다는 사람을 찾아가 직접 그 효능과 효과를 측량해봤지만 우주의 이치가 양과 음이 존재하듯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게 되는 건 진리가 아닐까싶다. 단언컨대 無煙(무연)無臭(무취) 쑥뜸의 효과는 거시기하다!!! 어린시절 그렇게나 학문에 전념하라고 成火(성화)이셨던 부모님의 애간장을 태울 때로 태우고 이제야 철이 드는지 서울 모대학교 대학원에서 晩學(만학)도 로 석사과정을 사회복지학으로 마치고도 타오르는 晩學(만학)의 갈증으로 뭔가 불만족스러워 대체의학 박사과정을 유심히 살펴서 보고 있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게 되고 궁하면 통하는 게 인생이 아닐까 싶다. 2018년 올해 초 광주 모대학교 대학원 대체의학 통합의학과 박사과정에 잠깐 발을 딛기도 했다. 좀 더 체계적인 공부가 필요했고 논리를 秩序整然(질서정연)하게 정리해 들어가려면 학문적인 缺陷(결함)이 없어야 한다는 至論(지론)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침 김 모 대체의학과장이 중국에서 20년 동안 한의학을 해 온 분이고 중국통으로 배꼽테라피의 大家(대가)였다. 모든 기운이 인간은 배꼽에서 나온다고 해도 過言(과언)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최초로 배꼽테라피를 개발해 내 통합의학의 도시인 장흥과 영광 그리고 고창 등 각 지역에 건너 가 대학생들과 무수히 많은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었다. 특히 최근에는 '고인돌마라톤대회'로 유명한 고창에서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배꼽호흡테라피와 주로 다리의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스포츠 마사지 등 대체요법을 제자들과 함께 선봬이기도 했다. 어느 광고 카피에서 그러했듯이 ‘쑥뜸이 분명히 모든 질병에 다 좋은데 뭐라고 딱 집어 증명해 줄 수가 없고 어떻게 좋다고 표현해 말할 방법이 없네!!’ 그렇게 항상 홀로 고민하다가 아주 慢性病(만성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를 만나게 되거나 가장 신뢰가 형성이 되는 고질병을 달고 다니는 사람이라도 만나게 되면 입에 거품을 물고 쑥뜸에 마치 미친 사람처럼 매주 확인하고 항상 전화통에 불이 나듯 무료상담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해 주고 있다. 이런 적도 있다. 인터넷에서 쑥뜸이야기 연재 글을 봤노라고 말하며 ‘오늘 눈 먼(?) 돈이 들어온 게 있으니 점심을 함께 하자’는 느닷없는 전화도 一面識(일면식)도 없는 女性(여성)으로부터 받은 적이 있다. 황당하고 無禮(무례)함을 느껴보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참 감사한 마음이기도 해 많은 사람들이 제각각의 성격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기에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고 지나간 적도 있다. 28 ~ 29회에서 언급한 바 있는 강 모법무사는 오늘도 통화를 했다. 아직도 명현현상을 느낀다고 해 지난주부터는 아예 무거운 머리에 백회혈판 쇳덩어리를 하지 말고 머리 훈만 강조했다. 그 뒷말에 이제 쑥뜸이 좋은지 나쁜 것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매일 습관처럼 그렇다고 안 할 수도 없어서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해왔다.  인간이란 게 곧 그렇다. 공기와 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우리는 공기의 어마 무시한 파워를 느낄 사이도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또, 물은 어떠한가?! 급하게 운동을 해 체력의 한계를 느낄 때나 격한 운동으로 2% 부족할 때만 찾는 게 물이다. 부모도 매양 중요한 걸 못 느끼는 건 마찬가지이다. 주자십해(朱子十悔)에 보면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으면 돌아가신 후에 뉘우친다 不孝父母  死後悔(불효부모 사후회)곧 부모도 공기와 물과 같은 존재라 말할 수 있을 만큼 소중한 분들이다. 그런 연유로 부모님께서 돌아가셔봐야 소중함을 깨닫는 이치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이다. 언필칭 그 법무사에게 용기와 계속 쑥뜸을 하라는 말씀으로 ‘쑥뜸이 분명히 다 좋은데 뭐라고 말할 수가 없네!!’라는 말로 갈음하고 말았다. 앞으로 소박한 꿈이 학문적 체계화이다. 꼭 그렇게 할 것이다. 요즈음 100여일 가까이 전공과 전혀 관계없이 배우고 있는 게 있다. 그것도 주 5일내내 매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속된말로 빡세게 드론을 배우고 있다. 드론에 앳띠 모드가 있는데 그게 쑥뜸요법과 흡사하다. 공기와 바람의 저항을 이겨내야지만 앳띠 모드를 아주 쉽고 편리하게 조정자의 의도대로 조정이 가능해 위험수위를 좁힐 수 있다. 공기와 바람의 저항을 생각하지 않고 마구 함부로 대하면 그냥 망쳐버리고 만다. 異姓(이성)을 대하듯 스로틀과 로더, 엘리베이터와 에일러론 조작이 부드럽고 조심스러워야만 하고 조장자만의 감각이 살아나야만 한다. 그러고 보니 四方(사방)이 통하면 八方(팔방)인데 사방을 갖고 조작하는 것이 드론이 된다. 쑥뜸요법에는 陰陽五行說(음양오행설)이 존재한다. 어기지로 맞춰 들어가지는 않겠다. 다 느낌의 차이가 존재하니까... 다만 이렇게 좋은 쑥뜸을 뭐라 표현말할 수가 없어 정말 안타깝다. “쑥뜸이 참 몸에 좋은데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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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건강정보

지난 18일 전북 고창군 공설운동장에서 전국에서 모인 4000여명의 선수들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제16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를 오전 10시부터 10분간격으로 구간종목에 따라 건강코스(5km), 단축코스(10km), 하프코스, 풀코스로 나누어서 개최됐다. 전국 마라톤대회로 급부상한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는 70세 이상 참가자들이 노익장을 과시했으며 단체 참가팀도 정읍시육상연맹을 비롯해 30 여 단체가 참가해 전국규모의 명성을 얻은 대회임을 거듭 확인 시켰다.  남부대 통합의료학과 배꼽호흡테라피 동아리회원들은 마라톤 선수들에게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배꼽호흡테라피와 주로 다리의 뭉친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스포츠 마사지 등 대체요법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기다리는 선수들에게 따스한 차 한잔을 주면서 갈증을 풀어주고 몸을 녹이며 선수들을 격려하는 포근하고 건강한 마음을 전했다. 올해로 두 번째 참가하는 배꼽호흡테라피 동아리회원들은 '잠재된 재능과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현장체험활동이 교육적학습의 자극이 되었으며 더불어 재능기부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즐겁고 선한 마음으로 채워지는 의료인으로 갖추어야 할 인성교육 함양시키는 좋은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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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칼럼

스포츠한마당의 줄다리기와 무형문화재 문화재 지킴이 교육.그게 뭐야? 이런 생각을 흔히들 할 수 있다. 문화재를 지키자는 건데, 지키면 되지 뭘 교육까지. 거그 가면 할아버지들이 많을 텐데. 그래도 먼 말하는가 들어 볼까. 가봤자 따분 할거야. 민족의 얼이 어쩌고 영광의 전통이 어쩌고 하겠지.   얼마전 10월 25일. “2018 영광여중 스포츠한마당”이 있었다. 뛰고 던지고 끄집어 댕기고. 소리도 지르고. 문화재와 뭔 관계일까? 줄다리기를 보자. 양쪽 일정한 수로 나누어 서로 잡아당긴다. 자기 쪽으로 얼마큼, 1미터쯤 오면 이긴다. 신난다. 그런데 이 “줄다리기”가 올림픽 종목이었다는 얘기를 들어 봤는가. 근대 올림픽이 시작되어 1회부터 5회까지는 정식 종목이었다. 지금도 전통이 남아 스포츠줄다리기가 각 지역에서 행해진다. 정해진 수의 인원별 몸무게를 합산하여 600kg금 등 급수가 나뉜다. 이 줄다리기는 민속줄다리기에서 연유한다. 매년 새해가 시작되는 정월(1월) 초에서 보름(1일 ~15일) 동네마다 동편 서편 등 편을 가르고 새기를 꼬고 큰 줄을 만들어 보름 전날 넓은 곳에서 겨루기를 한다. 힘껏 당긴가. 풍년을 기원하고 풍어를 기원한다. 무병장수 바람도 있다. 이 줄다리기가 “무형문화재”이다. 우리나라 몇 곳의 줄다리기(줄당기기)는 국가무형문화재로 되어 있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하는 인류무형유산에도 올라 있다. 아시아의 벼농사 지역과 공동으로 등재되었다. 줄과 사람이 있지만 당기고 만드는 예술이나 기술적인 거는 눈에 안보이고 형체가 없기 때문에 “무형(無形)문화재”이다. 무형문화재 대표적인 것이 판소리이다. 하회탈춤도 들어 봤을 거다. 우리 영광의 법성포 단오제. 춤추고 노래하는 예능과 함께 기능도 있다. 도자기를 만드는 사람, 사기장(沙器匠) 또는 청자장(靑瓷匠), 장(匠)은 장인을 말한다. 우리는 몰랐지만, 문화재, 그중 무형문화재와 관계가 있는 줄다리기를 일주일전에 했던 것이다. 그만큼 관심만 가지면 문화재는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화재는 “오늘”의 “나”, “우리”와 함께 있는 것이고, 그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쓰고 있는 것, 일기장, 노트, 교과서, 학생증 등이 100년 뒤 200년 뒤에는 문화재가 된다. 100년전 20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선조들의 생활사 속에서 쓰던 도구나 물건, 용품, 시설 들이 오늘날 문화재가 된 것이다. 결국 “오늘”의 “나”, “우리”는 문화재를 향유하는 주체이다, 먼 미래의 문화재를 생산하는 주체이다, 바로 “오늘”의 “나”는, “우리”는 역사의 주체이다. 주인이 되어야 한다. 방탄소년단 굿스와 유형문화재 요즘 대세가 “방탄소년단”이다. 이 또한 문화재와 관계가 없다. 그런데 그들의 음악이 세계를 휩쓸 듯이, 우리나라 판소리도 세계적인 음악이다. 독보적이다. 판소리 보유자를 “인간문화재라”한다. 우리의 전통 판소리는 유네스코인류무형유산에 올라 있다. 세계문화재인 것이다. 우리나라의 음악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어쩌면 그 “DNA"가 “방탄소년단”에게 이어지고 있을 것도 같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먼 훗날 “무형문화재”가 될 수도 있다. 그 “방탄소년단”의 상징 상품(사진이나 사인 된 “굿스”)을 사려면 인터넷을 몇번 접속해야 한다. 멀 그런 걸 사느냐고 선생님도, 엄마도 눈치하니, 몰래 자판을 두들기고. 옆 친구는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넘겨다 본다. 학교 앞 문구점에서 살 수 있다면, 학교는 일등으로 갈텐데. “방탄소년단”의 “굿스”는 일종의 “예술품”이라 할 수 있다. 예술분야는 회화, 건축, 공예, 미술 등으로 나누기는 한다. “굿스”는 회화일수도, 공예일수도, 미술일수도 있다. 먼 훗날 그 유명한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문화재가 된다면, “굿스” 역시 문화재가 될 수 있다. 유형문화재이다. 형태가 있어 유형(有形)이라 한다. 추사 김정희선생의 “세한도, 백범 김구선생의 ”백범일지“, 세계적 명품 “고려 청자”와 “조선백자”, 그리고 “조선왕조실록”, “훈민정음(책)” 등이다. 영광에는 바로 이 내산서원에 소장된 수은 강항선생의 간양록(看羊錄)이 있다. 강항선생이 지은 역사책 강감회요(綱鑑會要)의 목판도 있다.  목판은 책을 인쇄하기 위해 나무에 글씨를 새긴 판목을 말한다. 학생독립운동 역사현장과 - 기념물 오늘 11월 3일은 학생독립운동의 날이다. 전국의 학생들이 일제에 대항하여 독립운동을 일으켰던, 자랑스런운 역사. 1929년의 일이다. 전국 200여개소 학생들 수만명이 벌떼처럼 일어났다. 이건 또 문화재와 관계가 있을까. 그들이 독립운동을 일으켰던 역사현장이 있다. 처음 광주에서 시작했다. 나주역과 관련이 있다. 이들은 역사 유적이다. 이같은 유적은 기념물이라 한다. “광주학생운동 진원지 나주역사”, “광주학생운동 발상지”라 하여 각각 전라남도 기념물과 광주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전국 200개 학교 수만명이 참여 했고, 국가 기념일이 되어 있으니, 그 역사유적 현장도 국가지정문화재 되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으가. 국가(문화재청)에서 지정하는 역사유적 기념물 현장은 사적(事蹟)이라 한다. 기념물은 고인돌 유적이나 성곽 등이 해당한다. 그리고 경치가 좋은 곳이나 오래된 나뭇숲, 철새도래지, 공룡발자국 화석지 등도 대상이다. 영광 법성포진은 전라남도 기념물이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국가 세곡을 관장하던 조운창이며 조선시대 수군 본부이다. 충무공 이순신장군도 주둔했다. 수은 강항성생을 배향한 이곳 내산 서원도 역사유적에 해당하고, 지정한 사람은 전라남도지사이다. 그래서 전라남도 기념물이라 한다. 지정 순서에 따라 지정번호를 붙인다. 지정번호는 중요도가 아니라 지정 순서인 것이다. 초가집, 기와집, 한복, 선돌 - 민속문화재 사람들은 입고 먹고 자며 생활한다. 입는 것은 의복(衣), 먹는 것은 음식(食), 자고 사는 곳은 집([住]이다. 의식주. 시간이 지나면 생활사 유산이 된다. 민속 생활사를 알 수 있는 문화재를 민속문화재라 한다. 초가집이나 기와집, 선조의 묘를 이장하다가 나오 오래된 한복, 동네 앞에 세우는 선돌(입속) 등이 대상이다. 국가(문화재청)에서 지정하면 국가지정문화재, 전라남도에서 지정하면 전라남도 민속문화재라 한다. 또 하나 궁금한게 있다 외국 것인데 우리나라 문화재로 지정할 수 있다. 가능하다. 외국 것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소유 보관하고 있으면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지정문화재 대상이 된다. 마라톤의 손기정 선수를 기억할 것이다. 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당시 기록은 2시간 29분대. 지금의 기록과는 차이가 나지만, 당시로서는 신기록. 일제에 억압받고 있던 국민을 환호케 했다. 시상식에서는 월계수나무잎으로 일장기를 가렸다. 그때 우승 부상으로 고대 그리스 청동투구가 주어졌다. 기원전 6세기에 만든 유물. 그런데 바로 국내로 못오고 베를린박물관에 보관되었다. 여러가지 노력끝에 1986년 베를린올림픽 50주년 때 손기정선생이 받아 왔다. 이해 1986년에 보물 제904호로 지정되었다. 1999년 국가에 기증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볼 수 있다. 이처럼 외국의 문화재도 우리나라에 있으면 우리 문화재가 된다. 투구는 형태가 있음으로 유형문화재로 분류하고 국가지정문화재가 되었으니 보물이라는 지위를 부여받은 것이다. 이제까지의 문화재 이야기를 표로 만들어 정리해본다. 문화재의 종류와 지정문화재 구분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진원지 나주와 발상지 광주 - “학생독립운동의 날” 철도와 역은 대규모 물산과 각지의 사람들의 이동에 큰 구실을 한다. ‘통학’과 ‘통근’은 또 하나의 사회 풍습이 되었다. 지금과 마찬가지로 근대기에도 도시로 몰리기 마련. 나주 등 전남권 중소도시에서는 광주로 오갔다. 이 가운데 역사적인 의미가 큰 곳이 나주역과 광주역이다. 1929년 11월 3일 전국 119개교 5만 4천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민족의 독립을 외치며 총 궐기했던 민족해방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진원지가 나주역이다. 1929년 10월 30일 나주역 출찰구를 벗어난 한일 기차 통학생들의 충돌사건. 기차통학생이던 광주중 일본 학생 수명이 같은 통학생인 광주여고보 한국인 여학생들을 기차안에서 희롱하고 댕기머리를 잡아다니는 등 행패를 부렸다. 이를 본 여학생의 동생이 나주역에 도착하자 일본 학생을 불러세워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린 것. 당시 일인 학생들이 ‘센징’ 운운하자 민족감정이 폭발해 한인 학생 30여명과 일인 학생 50여명이 난투극을 벌린다. 때마침 순찰하던 일인 경찰은 한인 학생을 오히려 힐문.다음 날 31일에도 광주행 상학차(上學車)와 나주행 하학차에서 시비가 벌어졌고, 일인 차장은 한인 학생만 통학권을 압수하는 등 일인 학생을 두둔. 11월 1일 오후에는 하학차가 광주역을 출발하기 직전 일인 광주중 학생 30여명이 전날의 복수를 하겠다고 광주역으로 몰려 온 것. 한인 학생 20여명은 황급히 기차에서 내려 개찰구 목책을 사이에 두고 대치 양측의 긴장은 11월 3일 폭발하고 만다. 일제의 소위 4대명절의 하나라는 명치절. 일요일인데도 소집된 광주고보생들은 일본 국가 제창시 침묵으로 저항하고 행사가 끝나자 수십명씩 거리로 뛰쳐 나간다. 편파보도를 한 신문사에 항의하고 윤전기에 모래를 뿌리고, 일인학생들은 광주역쪽으로 도주하고. 다시 광주역 일대에서 한인 통학생, 광주고보 기숙사생, 광주농업학교생 등 한인 학생들과 일인 학생이 충돌한다. 손에는 야구배트와 농기구, 각목, 장작개비. 군중들이 몰려들고 광주경찰서에는 전 경찰력과 기마경찰대, 소방대까지 출동명령이 내려진다. 양측 2백여명의 학생 수는 대등했으나 사기는 한인 학생이 압도적 우위. 일인 학생들은 패주. 다시 학교에 돌아와 일제 타도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시위를 전개하자고 제의해 다시 시가지로. 전국으로 퍼져 119개교  5만 4천여명 참여하는 전국학생독립운동으로.확산된다. 물론 통학열차에서의 한일 학생 충돌 자체가 발화선이 되기 했지만. 이미 항일 민족감정이 오래전부터 자리잡고 있었다. 3·1만세운동과 독서회 등의 의식의 성장, 일제의 경제 침탈 등. 나주역은 광주학생독립운동진원지로서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광주역은 대인동 현 소방서 부근이었으나 지금은 흔적을 찾을 길 없다. 지정권자별 종류별 구분 유형문화재 민속문화재 기념물 무형문화재 국가문화재 (문화재청장) 국가지정문화재 국보 보물 국가 민속문화재 사적 명승 천연 기념물 국가 무형문화재 지방문화재 (전남도지사) 전남라도 지정문화재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전라남도 기념물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문화재자료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해당없음 등록문화재 (문화재청장) 등록문화재 등록문화재(근대문화유산) 해당없음 결국 “오늘”의 “나”, “우리”는 문화재를 향유하는 주체이다. 먼 미래의 문화재를 생산하는 주체이기도 하다. 바로 “오늘”의 “나”는, “우리”는 역사의 주체이다. 주인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에 너나 없이 지키고 가꾸고 알리어야 한다. 문화재지킴이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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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8-11-04 / 뉴스공유일 : 201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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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패션/뷰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는 지난 9월 28일 유니폼 디자인심의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촉장 전달과 함께 디자인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조직위에 따르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슬로건인 “평화의 물결 속으로”와 대회 기본이념을 표현할 수 있는 유니폼 제작을 위해 섬유․의류 등 관련분야 외부 전문가 6명을 심의위원으로 위촉하였다.   대회 슬로건인 “평화의 물결 속으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켜온 광주에서 인류 평화의 가치를 드높이자는 염원을 담았으며, 각 심의위원들은 이 슬로건과 수영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인의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대회 기본이념을 유니폼속에 담아낼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심의위원으로는 김갑진 한국의류시험연구원 구로지원장, 주태진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기획경영실장, 박은주 동아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교수, 손영미 조선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 이미숙 전남대학교 의류학과 교수, 강원경 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니폼 담당자가 위촉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유니폼의 디자인 방향과 콘셉트 선정 및 각종 색상, 소재에 대해 자문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하며 후원업체를 통해 개발된 디자인 등을 결정하게된다. 아울러, 자원봉사자・심판・경기운영요원 등 대회 진행 종사자들이 착용하게 될 공식 정장 유니폼은 ㈜신세계톰보이가 후원하며 스포츠유니폼은 수영복 전문 브랜드인 아레나가 후원한다. 조영택 사무총장은 “한국의 이미지와 참가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유니폼 제작에 여러 위원님들의 활발한 논의와 의견을 교환하여 역대 어느 국제 경기대회 보다 훌륭한 디자인이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조직위는 이번 디자인 심의위원회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4~5회 정도 추가심의위원회를 거친뒤 대회 공식 유니폼을 최종 확정하게 되며 내년 4월경 확정된 유니폼을 직접 패션쇼를 통해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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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8-09-30 / 뉴스공유일 : 201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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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망상 오토캠핑리조트가 단체 숙박 관광객을 잇따라 유치하며 동해시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 마지막 날인 8월 19일 이후에만 4건의 단체 숙박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약 740여명의 관광객이 망상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해수욕장 개장 종료 이후 4건의 단체 관광객 유치, 약 740여명 동해시 방문 세부적으로는 강원도 농아인협회 가족캠프(8. 21 ~ 8. 23), KSPO레저스포츠 가족캠프(8. 24 ~ 8. 26), 강원도 노인복지관협회 역량강화 워크숍(8. 30 ~ 8. 31, 망상해변 한옥촌 이용), LG에어컨 서비스센터 가족야유회(9. 11 ~ 9. 13) 총 4건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단, 봄철 수학여행단, 그린플러그드 2018 관광객 등 대규모 숙박객 유치로 지역 경제에 활력 이번에 유치된 단체들은 2 ~ 3일 동안 망상 오토캠핑리조트에 머물면서 관내 관광지 관람하는 것은 물론 상당수가 전통시장을 찾아 기념품도 구매할 예정이다. 장덕일 동해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망상리조트는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단과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8 행사 관람객, 봄철 수학여행단 등 대규모 단체 숙박객을 유치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일반 관광객 및 단체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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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8-08-03 / 뉴스공유일 :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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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삼대(三代)의 뉴 스포츠, 파크골프의 매력  최택만 편저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최근 생활체육 중 가장 뜨거운 종목 중의 하나로 부상한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와 용어·룰이 거의 동일한 ‘미니골프’로 경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나무로 된 채를 이용해 플라스틱으로 만든 공을 쳐 홀에 넣는 경기로 말 그대로 공원(park)에서 치는 골프(golf)다. 세게 휘둘러도 멀리 안 나가는 까닭에 ‘장타’에 대한 부담감도 없다. 굳이 육중한 무게의 골프백을 차 트렁크에 담고 멀리 골프장을 향하지 않더라도 집에서 가까운 잔디광장이나 둔치를 변형해 만든 공원에서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파크골프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손자 등 3대(三代)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지방자치단체가 앞다투어 골프장을 건설하고 있고 주민들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90대 노인을 비롯한 10대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각 세대가 참여하고 있어 생활스포츠 가운데 왕좌의 자리에 등극할 날이 머지않았다.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 홋카이도의 오비히로시 인근 마쿠베츠에서 처음 시작됐다. 창시자는 마쿠베츠 교육위원회 교육부장 출신의 교육자 마에하라 츠요시이다. 현재 국제파크골프협회(IPGA) 이사장인 마에하라 씨는 집 근처의 황량한 엔베츠가와(猿別川) 하천부지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파크골프를 만들어 일본 전역으로 보급했다.   한국은 2003년 10월 한국파크골프협회(APGK·)를 창립, 본격적인 파크골프 보급에 나섰다. APGK는 2004년 5월 한강 여의도 둔치 2,000평에 9홀짜리 파크골프장이 개장했고 2017년 현재 전국에 145여 개 파크골프장에 약 10만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이 있다. 현재 미국 가나다 브라질 멕시코 중국 태국 대만 등 세계 15개국에 보급됐다.   파크골프는 무엇보다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장비는 클럽의 경우 일반적인 품질의 것이 20만~30만 원 정도다. 공은 1만~3만 원에 살 수 있다. 파크골프장에 따라 장비(골프채와 공)를 대여해주는 곳이 많다. 대여 비는 1인당 1천 원 안팎이라 부담이 미미하다. 경기장 이용료는 9홀 기준으로 4000원 정도. 국내에 아직 사설 파크골프장이 없고 대부분 정부 세금으로 조성되고 운영되기 때문에 이용료가 저렴하다. 부산을 비롯해서 일부 지방 도시는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 하루 1만 원만 갖고 집에서 나오면 인근 골프장에서 골프를 동을 즐길 수 있다. 복장도 등산복이나 걷기 때 입는 간편한 옷을 입으면 된다.   필자는 파크골프의 장점이 너무 많아 이 운동을 시작했다. 특히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등 운동처럼 공을 쫓아다니다 넘어져 부상하는 위험이 없다. '안전하고 즐거운 스포츠'로 인기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 이런 뉴 스포츠를 널리 알렸으면 하는 황수연 후배의 권유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그는 사진작가이자 파크골프에 대해서 조예가 깊어 제가 책을 엮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출판에 많은 도움을 준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간과 내자(內子) 전봉숙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또한 미진한 책을 읽어주신 독자님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드린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파크골프는 국민 모두의 생활체육 1. 공원(park)에서 즐기는 골프(golf)  2. 일본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탄생한 파크골프  3. 노화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파크골프  4. 고령화시대 생활체육의 역할과 기여도  5. 생활체육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파크골프  6. 파크골프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제2부 파크골프의 매력 1. 한 가족 3대(代)가 함께 즐기는 운동  2. 도심에서 즐기는 '미니골프’  3. “90세나 되신 분이 잘 치시네요!”  제3부 파크경기를 즐기기 위한 가이드 경기 방법  경기 규칙  경기 용어  에티켓  제4부 파크골프 실기 교본 운동 전후 동작  라운드 요령  각 장소에서 문제 해결 요령  제5부 경기 규칙과 벌점 티 샷 전 규칙  티 샷 이후 규칙  정지된 공에 대한 규칙  움직이는 공에 대한 규칙  마크에 대한 규칙  펜스 및 안전망 주변에 대한 규칙  장해물에 대한 규칙  언플레이어블에 대한 규칙  벙커에서의 규칙  그린 위에서의 규칙  OB 난 공에 대한 규칙  캐주얼 워터에서의 규칙  워터해저드에서의 규칙  뒤바뀐 공에 대한 규칙  분실한 공에 대한 규칙  공을 교환 할 수 있는 경우의 규칙  [2018.07.13 발행. 1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http://dsb.kr [ repoter : 안무월 ]

뉴스등록일 : 2018-07-14 / 뉴스공유일 : 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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