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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요지】
의료법 제56조 제3항은 “의료법인·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은 거짓이나 과장된 내용의 의료광고를 하지 못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의료광고’란 의료법인·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이 업무 및 기능, 경력, 시설, 진료방법 등 의료기술과 의료행위 등에 관한 정보를 신문·인터넷신문, 정기간행물, 방송, 전기통신 등의 매체나 수단을 이용해 널리 알리는 행위를 의미한다.
【참조조문】
의료법 제56조 제3항, 제89조
【원심판결】광주지법 2014. 11. 13. 선고 2014노650 판결
【주 문】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광주지방법원에 환송한다.
【이 유】
상고이유를 판단한다.
1. 거짓 의료광고로 인한 의료법 위반
의료법 제56조 제3항은 “의료법인·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은 거짓이나 과장된 내용의 의료광고를 하지 못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의료광고’라 함은 의료법인·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이 그 업무 및 기능, 경력, 시설, 진료방법 등 의료기술과 의료행위 등에 관한 정보를 신문·인터넷신문, 정기간행물, 방송, 전기통신 등의 매체나 수단을 이용하여 널리 알리는 행위를 의미한다.
원심은 이 사건 공소사실 중 피고인이 ‘미국 치주과학회 정회원’이 아님에도 위 경력이 포함된 유리액자 형태의 약력서를 자신이 운영하던 치과의원 내에 게시하여 허위 광고를 하였다는 점에 관하여 그 판시와 같은 사정을 들어 위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제1심판결을 그대로 유지하였다.
그러나 위 공소사실에 의하더라도 피고인은 유리액자 형태의 약력서를 위 의원 내에만 게시하였을 뿐 이를 신문, 잡지, 방송이나 그에 준하는 매체 등을 이용하여 일반인에게 알린 것은 아닌 점, 위 약력서는 의원을 방문한 사람만 볼 수 있어 그 전파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피고인의 경력을 널리 알리는 행위라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점 등을 위 법리에 비추어 살펴보면 피고인의 위와 같은 행위를 의료광고에 해당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결국 피고인이 거짓 경력이 포함된 약력서를 의원 내에 게시한 행위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의 거짓 표시행위에 해당함은 별론으로 하고 의료법 제56조 제3항의 거짓 의료광고에 해당한다고는 볼 수 없다.
그럼에도 원심은 피고인의 행위가 의료광고에 해당함을 전제로 위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였으니 거기에는 의료광고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여 판결에 영향을 미친 위법이 있다. 이를 지적하는 취지의 상고이유 주장은 이유 있다.
2. 진료기록부 미기재로 인한 의료법 위반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는 경우에는 구 의료법(2013. 4. 5. 법률 제11748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22조 제1항에 의하여 그 의료행위에 관한 사항과 의견을 상세히 기록하고 서명한 진료기록부를 작성하여야 한다.
이와 같이 의사에게 진료기록부를 작성하도록 한 취지는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로 하여금 환자의 상태와 치료의 경과에 관한 정보를 빠뜨리지 않고 정확하게 기록하여 이를 이후 계속되는 환자치료에 이용하도록 함과 아울러 다른 의료 관련 종사자들에게도 정보를 제공하여 환자로 하여금 적정한 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의료행위가 종료된 이후에는 그 의료행위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데 있다.
한편 의료법은 진료기록부의 작성방법에 관하여 구체적인 규정을 두고 있지 아니하므로 의사는 스스로 효과적이라고 판단하는 방법에 의하여 진료기록부를 작성할 수 있는 재량이 있다고 할 것이지만 어떠한 방법을 선택하든지 환자의 계속적 치료에 이용하고 다른 의료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며 의료행위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상세하게 기재하여야 하고(대법원 1998. 1. 23. 선고 97도2124 판결 등 참조), 진료기록부의 정확성과 적정성을 담보하기 위하여 그 서명을 누락하여서는 안 된다.
원심은 이 사건 공소사실 중 피고인의 진료기록부 미기재로 인한 의료법 위반의 점에 관하여 그 판시와 같은 서명 누락 등의 이유로 이를 유죄로 인정한 제1심판결을 그대로 유지하였다.
원심판결 이유를 위 법리에 비추어 살펴보면 원심의 위와 같은 판단은 정당하고 거기에 상고이유로 주장하는 바와 같이 진료기록부 미기재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여 심리를 다하지 아니한 위법이 없다.
3. 의료광고 미심의로 인한 의료법 위반
원심은 이 사건 공소사실 중 피고인이 의료광고 심의를 받지 아니하고 신문에 기사 형태로 광고를 하였다는 점에 관하여, 구 의료법(2011. 8. 4. 법률 제11005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의료법’이라 한다) 제89조, 제57조 제1항을 적용하여 위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제1심판결을 그대로 유지하였다.
그런데 의료법 제57조 제1항은 의료광고의 사전심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고 이는 헌법상 사전검열금지원칙에 어긋날 여지가 있다.
특히 헌법재판소는 원심판결 선고 후 2015헌바75 사건에서 의료법(2009. 1. 30. 법률 제9386호로 개정된 것) 제56조 제2항 제9호 중 ‘제57조에 따른 심의를 받지 아니한 광고’ 부분과 의료법(2010. 7. 23. 법률 제10387호로 개정된 것) 제89조 가운데 제56조 제2항 제9호 중 ‘제57조에 따른 심의를 받지 아니한 광고’에 관한 부분이 모두 사전검열금지원칙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위헌결정을 선고하였다.
이에 비추어 원심으로서는 의료법 제89조, 제57조 제1항을 적용하여 기소된 이 부분 공소사실에 대하여 위헌 여부 또는 그 적용에 따른 위헌적 결과를 피하기 위한 공소장변경절차의 필요 유무, 예비적 공소사실의 성립 여부 등에 관하여 심리·판단하였어야 함에도 이를 살펴보지 아니한 채 이 부분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함으로써 판결에 영향을 미친 위법이 있다.
한편 위와 같은 이유로 원심판결 중 거짓 의료광고로 인한 의료법 위반의 점과 의료광고 미심의로 인한 의료법 위반의 점은 모두 파기되어야 하는데 원심이 유지한 제1심판결은 이 부분 각 공소사실과 나머지 공소사실이 형법 제37조 전단의 경합범 관계에 있다는 이유로 하나의 형을 선고하였으므로, 원심판결은 전부 파기되어야 한다.
이에 관여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판단하도록 원심법원에 환송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출처 : 대법원)건강신문(www.건강신문.com)
뉴스등록일 : 2016-10-11 · 뉴스공유일 : 2017-05-18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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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여드름(L70)질환에 대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진단명으로 ‘여드름‘을 진료 받은 진료인원은 2010년 10만1000명에서 2015년 11만1000 명으로 1만명이 늘어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0년 4만1000명에서 2015년 4만9000명으로 19.3%로 증가했고 여성은 2010년 6만명에서 2015년 6만2000명으로 3.2% 증가했다.
건강보험 전체 진료인원 중 20대 연령대 비중은 42.3%(2010년)에서 43.1%(2015년)로 2010년 대비 0.8%p 높아졌으며 2015년 기준으로 전체 연령대에서 20대가 43.1%로 가장많았으며 그 다음은 10대 31.1%, 30대 14.8%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문위원 김형수 교수는 “여드름이 자주 발생하는 연령대는 주로 10대 중후반에서 20대 중·후반까지”라며 “10대는 중·고등학생으로 상대적으로 병·의원을 찾을 시간적 여유가 적은 반면 20대는 병·의원을 찾을 기회가 많아지고 20대 여성에서는 사회활동 시간이 많아지면서 얼굴 등 외관에 관심이 높아 병·의원을 다른 연령대에 비하여 자주 찾게 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2015년 기준 시도별 인구 10만 명 당 진료환자를 살펴보면 서울시가 2만7722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경기 2만5823명, 경남 7822명 순으로 나타났다.
김형수 교수는 서울시와 경기도가 타 지역보다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서울시와 경기도에 인구 구성비가 높아 나타난 결과로 특히 젊은 층인 10대와 20대 인구가 밀집되어 통계적으로 여드름 환자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여드름’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0년 67억 원에서 2015년 76억 원으로 13.2% 증가하였으며 특히 외래는 2010년 31억 원에서 2015년 40억 원으로 2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문위원 김형수교수(건국대학교 예방의학교실)는 ‘여드름’ 질환의 원인, 치료법, 예방 및 관리요령 등에 대해 “여드름은 털피지샘단위(pilosebaceous unit)의 만성염증질환으로 주로 사춘기에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라며 “여드름의 원인은 다양한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여러 가지 임상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발생요인에는 크게 피지분비 증가, 모낭의 과다각질화(follicular hyperkeratinization)의 집락 형성, 염증반응으로 나눌수 잇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유전요인과 환경요인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름이 지나치게 많거나 모공을 밀폐시키는 화장품, 마찰이나 기계적 자극, 스트레스, 과도한 발한 등도 여드름을 유발 또는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제시되고 있다. 예전부터 논란이 되었던 육류나 기름진 음식, 초콜릿 등의 음식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는 상태다.
‘여드름’의 증상 및 합병증의 종류
여드름은 피지샘이 밀집되어 있는 얼굴에 가장 흔하게 생기며 시간이 지나면서 목, 등, 가슴 같은 다른 부위에도 발생한다.
여드름은 임상적으로 다양한 병터를 보이는데 크게 비염증병터와 염증병터로 구분할 수 있다. 비염증병터인 면포는 모낭상피의 각질화로 인해 각질과 피지가 정체되어 생성된 것으로 개방면포(open comedo, black head)와 폐쇄면포(closed comedo, white head)가 있다. 개방면포 는 편평하거나 약간 융기된 구진의 형태로 나타나며, 중앙에 어두운 색의 각질로 채워진 구멍이 관찰된다.
이와 달리 폐쇄면포는 피부색의 작은 구진의 형태로 구멍이 없으며 염증병터의 전구병터로 작용하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중요하다. 염증병터는 얕은 병터와 깊은 병터로 나눌 수 있는데, 얕은 병터에는 구진과 작은 고름물집이, 깊은 병터에는 고름물집과 결절, 거짓낭이 있다.
전형적인 경증여드름에서는 면포가 주요 병터지만 좀 더 심한 경우 에는 구진과 고름물집이, 중등도 이상에서는 결절과 거짓낭이 주요 병터이다. 결절이나 거짓낭은 남성에게 흔하며 깊이 위치한 여러 결절들이 연결되어 압통을 동반하는 굴길(sinus tract)을 형성하기도 한다.
이 밖에 여드름의 후유증으로 색소침착이 1년 이상 지속될 수 있으며, 고름물집이나 결절과 같은 깊은 병터는 얕은 병터와 달리 치유된후에도 영구적인 흉터를 남겨 여드름 자체보다 더 큰 외관상의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다.
‘여드름’의 치료법
여드름의 치료는 각각의 발생기전에 기반하여 피지분비 조절, 모낭의 과다각질화 교정, P. acnes 집락의 수 감소와 염증반응 억제를 기본원칙으로 하며 모낭의 과다각질화의 교정이 가장 중요하다.
병터의 중증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는데 면포만 있는 경우에는 레티노이드(retinoid) 또는 살리실산(salicylic acid), 아젤라산(azelaic acid), 댑손(dapsone)을 국소도포하며 필요 시 면포 적출을 시행할 수도 있다.
경한 염증을 동반한 구진 및 고름물집병터에는 국소항생제를 추가한다. 중등도 이상의 구진, 고름물집병터에는 경구 항생제를 투여하고 국소레티노이드와 벤조일과산화물(benzoyl peroxide)을 도포하며, 광선치료와 레이저치료 등이 시도되고 있다.
중증의 응괴여드름(acne conglobata)이나 경구 항생제 치료 후 재발한 경우에는 이소트레티노인(isotretinoin)의 경구투여가 적합하며 경구 항생제, 국소레티노이드, 국소벤조일과산화물과의 병용요법도 시도 할 수 있다.
‘여드름’의 예방 및 관리요령
피부표면의 피지나 세균이 여드름을 악화시킨다는 증거는 없지만, 항균 효과를 갖는 벤조일과산화물이나 트리클로산(triclosan) 등이 함유된 세안제 (cleanser) 사용이 여드름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각질제거제품의 과도한 사용은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어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루에 두 번 부드러운 세안제를 사용하여 세안한 후 여드름치료제를 도포하는 것이 좋다.건강신문(www.건강신문.com)
뉴스등록일 : 2016-10-11 · 뉴스공유일 : 2017-05-18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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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줄기세포의 권유자 이자 18년여 동안을 줄기세포 연구에 전념해온 장상근 로젠비 의원 병원장은 지난 1971년 카톨릭대학교 의학부에서 의사면허를 취득한 이후 46년여 동안 ‘인간존중’을 기치로 외로운 길을 걸어온 진정한 대한민국 의료인이다.
강남의 로젠비 의원에서 만난 장상근 병원장은 “사람은 누구나 존중받을 가치가 있고, 이를 가장 존중해야 할 사람 중 하나가 우리 같은 의료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자신의 가치관을 설명했다.
장 병원장은 1981년 의학박사를 취득한 이후공군 군의관과 성모병원,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신경외과 전문의를 거쳤다. 이후 건국대학교병원에서 6년여간 병원장을 역임한바 있다.
장상근과 줄기세포
무엇보다 의사로 재직하며 항상 환자들에게 2% 부족한 시술을 아쉬워했던 장 병원장은 18년여 전 줄기세포 연구에 매진하게 됐다. 당시 그는 “줄기세포를 통해 환자들에게 완벽한 의료기술과 건강한 삶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라는 한 가지 마음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고 했다.
특히 줄기세포와 관련해 남다른 애착이 있었던 장상근 병원장은 “줄기세포는 단순한 의학적 물질이나 생체의 일부가 아닌 미래재생회복의학의 핵심 축”이라고 설명하며 “따라서 현대 의학에서 줄기세포가 미치는 영향력은 일반인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상근 병원장은 “하지만 한때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로 인해 줄기세포 자체가 부정스러운 것인 양되어 버린 적이 있어 안타까움을 낳았었다”며 “당시 의료계와 생명공학계 모두 숨을 죽여 가며 열악한 환경에서 연구를 해야 했다”고 한때의 어려움도 털어 놓았다.
그러나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우리나라 의학계와 생명공학계에서는 끊임노력 노력을 통해 세계에 내 놓아도 손색없을 정도의 줄기세포 연구 분야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보다는 앞으로 갈 길이 더 많은 만큼 업계과 정부차원의 끊임 없는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적당한 규제와 지원 절실
장상근 병원장은 줄기세포 등 의학계의 발전에 대해 “현재 줄기세포나 유전자(DNA)가 의학분야에서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적당한 정부차원의 규제와 그에 따른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규제 없는 지원은 병폐가 되고, 지원 없는 규제 역시 없느니만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 병원장은 이어 “따라서 의학계의 발전을 위한 한발 앞선 정책과 함께 전폭적인 정부차원의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아울러 의료인들 역시 철학과 소신을 갖고 인간존중, 생명존중을 실천한다면 우리나라는 건강환 국가로 한걸음 더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적당한 규제에 대해 그는 “실제 우리나라의 경우 의료관련 특허나 인증 등을 취득할 경우 향후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특허권자나 인증권자가 책임을 지도록하고 있어 의료계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반면 미국 FDA 등 선진국들은 특허권자나 인증권자가 아닌 당시 시술자나 판매자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줄기세포나 유전자 등의 활용범위나 발전을 위해서는 “국민들과 이해관계자들이 해당 의학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일”이라며 “단순히 규재하고 지원하는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그래서 의학계가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봉사활동으로 생명나문 실천에 앞장
대부분의 의료인들은 국내외의 여러 사회봉사단체에 가입되어 연중 실시되는 의료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장상근 병원장 역시 지난 1999년에 설립된 (사)구생회(求生會)의 이사를 맡으면서 전세계의 의료난민들을 찾아 의료봉사를 펴는 한편 2010년에는 국제기아대책 의료봉사단 이사와 2012년 (사)굿피플 운영위원을 지내는 등 국내외에서 의료봉사를 통해 이웃사랑과 생명나눔의 실천에 동참해 오고 있다.
특히 장 병원장은 구생회에 대해 “지난 199년 설립 이래 17년여 동안 국내의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을 포함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및 미용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외교부 등록 사회단체”라며 “아울러 빈곤국가의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어가는 부분에 대해 적극나서 의료지원을 하고 있는 단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이 같은 의료봉사 역시 의료인 개개인이 갖고 있는 개인의 철학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며 “의료인에게 있어 인간존중은 가장 기본적인 덕목으로 여겨지고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로젠비 의원의 특별함
장상근 병원장은 무엇보다 줄기세포분야의 권위자 중 한 사람으로 자신이 운영할 로젠비 의원(개원 예정 10월 중순)에 대한 애착도 남달랐다.
무엇보다 일반 병·의원에서 찾기 힘든 각종 의료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환자 맞춤형 서비스에 역점을 둔다는 것이 정 병원장의 자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정 병원장은 46년여간의 의료계 종사 경력과 국내 대학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베테랑 의료인 중 한명이기 때문이다.
정 병원장은 “로젠비 의원에서는 페이스리프팅에서부터 안티에이징, 외국인 성형수술 등에 특화된 전문기술을 도입하고 아울러 유전자 검사 및 양자정보분석 세포검사 등을 통한 개인별 진단 프로그램을 활용한 첨단 의료 기술들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난치성 재활재생 치료 및 노화방지, 면역력 증강 등을 위해 줄기세포 치료전문 센터를 설치하고 다양한 신체 밸런스와 혈액기능 증가 및 셀테라피 기능강화를 위한 디톡스 테라피가 실시되는 등 다양한고 안전한 첨단 시술을 통해 사람존중이 바탕이 된 의료시술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생명공학유전자학회의 학회장과 대표와 생명과학진흥회 회장 및 대표를 역임하며 줄기세포분야에 남다른 애정과 열정, 기술을 보유한 정상근 로젠비 의원 병원장, 그가 앞으로 걷게 될 행보에 의료계가 주목하고 있다.
장상근 병원장 프로필
가톨릭대학교 의학부 졸업
가톨릭대학교 박사(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전공의)
가톨릭대학교 의학부 신경외과학 전임강사
미국 U.C.S.F. by Prof. Jim Morris 연수
Arkansas Spinal Center 연수
Dallas pecialty Hospital, Hinsdale Hospital(Chicago), Mayo Hospital(Rochester, MN) 연수
건국대학교병원 진료부장, 병원장, 의료원장
건국대학교병원 신경외과학 교수(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이사
최소침습내시경척추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뇌혈관학회 정회원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신경통증학회 상임이사
대한신경외상학회 정회원건강신문(www.건강신문.com)
뉴스등록일 : 2016-10-10 · 뉴스공유일 : 2017-05-18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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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다 쓰다가
조남명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는 오늘도 범람하며 흘러나오고 있는데, 보는 사람은 줄어들고 그것은 시청각 매체에 이미 길들여져 있는 현실입니다.
문인은 글로써 그 시대와 사회를 지켜 나가고 대변하는 최후의 보루가 되어야 하고, 또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야 할 소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 쓰기는 나의 정신세계를 완성시켜 줍니다. 시의 매력에 늦게나마 빠졌으니, 살아가면서 느낀 영감의 영혼을 담아 창작하면서, 시와 함께 〈세월을 다 쓰다가〉 가려고 합니다.
첫 시집 『사랑하며 살기도 짧다』, 두 번째 시집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은』을 출간하고, 이번 세 번째 시집 『세월을 다 쓰다가』를 가슴으로 세상에 내 놓습니다.
다섯 나눔으로 하여, 전 시집에 있던 시 중 퇴고를 거친 것을 마지막 나눔에 실었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의 소재를 평이한 시어로 엮었으니, 누구든지 쉽게 보시리라 믿습니다.
미흡한 글이나마 사람들의 가슴에 한편이라도 남아 살아 있다면, 누군가의 가슴에 작은 느낌 한 점이라도 찍는다면 더 다행스런 일이 없겠습니다.
― 동호 조남명. 시인의 말(책머리글) <가슴에 작은 느낌 한 점이라도 찍는다면>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안개꽃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내일 죽을 것처럼
바둑
호주머니
나무
세월을 다 쓰다가
자작나무
술잔
선거병
간월암
세월
보리
어떻게 살고 있나
사진
안개꽃
제2부 마음의 담장
민들레꽃
꽃봉오리
짐승에게
꽃샘추위
마음의 담장
기다림
아카시 꽃
마음
작은 관심
꿩
이팝나무
사람 속
초파일
대지의 일 년
밤 선비
제3부 연꽃의 미소
구절초
황홀한 단풍
여름은 가을에 안기고
장미밭
사는 것은 만남이다
상수리
분재
벌초
추석날
산이 그렇다네
그 자리에
연꽃의 미소
숲 속
광복을 되새기며
한여름 소나기
배가 불렀다
제4부 당신과 나
당신과 나
엄마 젖
행복
길
쇠꼬리
겨울과 봄 사이
동백꽃 3
콩 바심
가정
빈 의자
올챙이 적 생각
4월
슬픈 해돋이
풍경화
목욕
달덩이 두 짝
제5부 그렇게 있고 싶습니다
그렇게 있고 싶습니다
얼굴
동백꽃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은
사랑은 마음입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허리 풀어지는 날
부부가 살아간다는 것은
동백꽃 2
내려가는 법
미안합니다
가족
그대와 걷던 길
열차
그대 만나기를 잘했습니다
그리움
눈사람
해설 | 구술체에 의한 서민정신의 점화 _ 시인 조남익
[2016.09.04 발행. 13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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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10-07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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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중한 것에 대하여
최두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선집 『휫손, 미래를 꿈꾸다』를 빼고, 이번이 열한 번째 시집이다.
학자는 학문으로, 시인은 시로써 말해야 한다.
학자가 정답을 말할 때에 시인은 질문을 말해야 한다.
나는 정답을 맞추려고 애써봤지만 빗나가기 일쑤였다. 질문을 제대로 하지 못한 때문이라 생각한다.
좋은 시를 쓴다는 생각으로 한 쪽도 되지 않는 시를 1년을 두고 씨름한다며 과작(寡作)을 내세우는 것은 진정한 시인의 자세가 아니라 생각하며, 적절한 핑계로도 볼 수 없다. 시인은 어떤 조건도 걸지 않고, 그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나를 중심으로 그 주변 현상을 베껴내어 함축적으로 은유든 환유든 비유로 웅변해야 한다. 눌변인들 무슨 상관이랴.
몰라서 묻는 것은 질문이 아니라 구체적인 정보를 요청하여 더 가르쳐 달라는 것이며, 진짜 질문은 새로운 개념으로 현재와 미래를 묻는 것이다.
어떤 사실을 아는 것에 대한 원리와 원칙의 도출을 원한다면 시에게는 필요 없을 것이다. 오히려 안다고 생각한 것에 대한 그 이면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찾아내는 것이다. 다 안다는
하늘 땅 바다 강 산 나무 꽃 별 구름 바위 모래 흙 등등 이 많은 것들도
태양 달 별 오로라 번개 벼락 소낙비 이슬비 무지개 폭우 태풍 등등도
갈매기 까치 까마귀 비둘기 참새 제비 뻐꾸기 올빼미 솔개 등등도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형제자매 아내 남편 아들 며느리 사위 손주들까지
전혀 본 적도 없고 알지 못하는 천신 지신 귀신들까지도
우주 안과 우주 밖의 것에게까지도 새로운 개념을 잡아내어 질문해야 한다.
그래서 옛날에 현인들이 남긴 말들에 대해 새로 생각해보기도 했다.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으니, 세상은 분명 많이도 바뀌었을 텐데, 2000년도 훨씬 더 지난 그들 ― 제자백가의 말들이, 우리는 가끔 막연히 경멸 또는 무식이라는 말을 내뱉기도 하지만, 도리어 그것이 나를 얼마나 천시했는지를, 아직도 진실로서 유효한 것을 보면, 세상은 그렇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하여 가지는 않는가 보다. 유전인자는 전승되었어도 발전은 없고, 생로병사 하는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줄기세포든 체세포든 인공지능이든 그 개발도 인성의 향상에는 멈추어 있거나, 멎어버린, 아니 더 뒤틀린 현상을 느끼면서, 들으면서, 보면서 지난 일들을 조용히 되돌아본다.
그리고 ‘사막’이라는 말의 울림이 나의 가슴에서 멈출 때까지 몇 편의 옛 시를 보면서 새로운 질문을 던져본다.
: 사막이 조선 ― 한국에서 무엇인가?
― 최두환, 서시(책머리글) <오늘의 슬픔은 언젠가의 기쁨의 밑그림>
- 차 례 -
서시 | 오늘의 슬픔은 언젠가의 기쁨의 밑그림
제1부 세월호와 함께한 세월의 흔적
콩나물의 미래
골든 타임
어느 바닷길
이런 꼴도 보다니
국격國格
낙락장송의 최후
낙락장송·1
낙락장송·2
낙락장송의 꿈
탓, 나의 책임
낙락장송의 고민
자유와 구속 사이
자유와 방종 사이
어느 노송의 변
고목의 수난
피그미 개미의 행군
작은 머리 거북이 노래
뒤에 서 보니
계몽의 저편에
기억의 저편은
나와 너
덕의 종말
저 바다에는
극동크루즈에 올라
후드카다
무들쿠다
내가 깨어 있는 까닭은
어란포魚爛浦에는 가지 않으리
파도 파도·1
파도 파도·2
앙갚음의 역설
어떤 이상한 주검
시계꽃
내가 지킨 바다에는
내가 그곳에
헌법 제3조
헌법 제1조
헌법 제1조 제2항
불한당
제2부 가장 소중한 것에 대하여
그믐과 초하루 사이의 천문天文
봄의 화감도花瞰圖
봄은 와도 아직은 겨울
사랑의 위기
지구를 세우다
잊고 사는 것, 소중함의 역설
경화역에서
연가시, 어느 인생
시란 무엇인가
시인이 꿈꾸는 것
울어라 새여
어느 안동 김씨 할머니의 삶
죄와 벌
어느 시인의 아내
평면 위에
어머니의 우산
아, 네모네
유리병 사랑법으로
꽃을 피우다
이 팔월의 비
어느 젊은 날에
댐의 그 무엇
고추잠자리
메뚜기의 항변
재앙 나무
문어 인간
거울을 보며
거울이 내게
시여 신이여
거미줄 인생
구멍의 세계
제3부 고전은 현재에 살아있는 시간
헛방의 세상
묵자墨子 첫마디
열자列子 첫마디
손자孫子 계편計篇 첫마디
노자老子 첫마디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마지막 한마디
관자管子 첫마디
장자莊子 마지막 한마디
논어論語 마지막 한마디
맹자孟子 마지막 한마디
순자荀子 첫마디 하나
순자荀子의 일침
한비자韓非子의 일침 하나
백성자고의 충고
사마양저司馬穰苴의 첫마디
허생전의 추억
육당 최남선의 마지막 충고
제4부 옛 한시의 새 번역 및 감상
점필재 김종직의 ‘주부主簿 리근李覲를 보내며’
농암 김창협의 ‘서수라西水羅에서’
[2016.09.07 발행. 2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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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안의 소녀
양승본 단편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문학을 하면서 제법 많은 장편소설과 중, 단편소설, 꽁트, 동화, 칼럼 등을 써왔다. 그 중에서 독자들이 필자에게 전화를 걸어 감명을 받았다거나 또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게 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알려온 작품들을 선정해 이번에 단편집을 내놓는다.
문학만으로 살아갈 수 없으며 그래서 또 다른 직업을 가져야 하는 필자의 입장인데도 굳이 문학을 계속하는 것은 문학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평소에 사랑에 대하여 필자는 3가지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사랑은 조건 없이 주는 것이며 동시에
사랑은 관여하는 것이고
사랑은 반드시 용서가 따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 같은 사람이 문학으로 인하여 경제적으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지만 문학을 하는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단편소설들이 많은 독자에게 읽혀져서 좋은 느낌을 얻게 되기를 바라면서 간단히 작가의 말에 대신 한다.
― 양승본,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 단편소설
형수(兄 嫂)
끗발
대장이 너무 많은 세상
아부(阿附)와 거만(倨慢)
낙엽
오염
자살방지 비상대책위원회
사슬
장미(薔薇) 꽃
창(窓) 안의 소녀
* 작가 상세 프로필
[2016.10.01 발행. 14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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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유, 그렇구 말구유
양승본 중편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문학을 하면서 제법 많은 장편소설과 중, 단편소설, 꽁트, 동화, 칼럼 등을 써왔다. 그 중에서 독자들이 필자에게 전화를 걸어 감명을 받았다거나 또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게 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알려온 작품들을 선정해서 이번에 중편소설집을 내놓는다.
문학만으로 살아갈 수 없으며 그래서 또 다른 직업을 가져야 하는 필자의 입장인데도 굳이 문학을 계속하는 것은 문학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평소에 사랑에 대하여 필자는 3가지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사랑은 조건 없이 주는 것이며 동시에
사랑은 관여하는 것이고
사랑은 반드시 용서가 따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 같은 사람이 문학으로 인하여 경제적으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지만 문학을 하는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중편소설들이 많은 독자에게 읽혀져서 좋은 느낌을 얻게 되기를 바라면서 간단히 작가의 말에 대신 한다.
― 양승본,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 중편소설
○ 다리
○ 암만유, 그렇구 말구유
* 작가 상세 프로필
[2016.10.10 발행. 2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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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외출
변영희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그것은 새로운 눈뜸이었다. 그녀의 꽃다운 이십대에도 미처 겪어보지 못한 이상야릇한 감동이었다. 불꽃의 당김이었다. - 소영
제 컬러대로 한세상 살다가는 거지, 뭘 그러니. 나처럼 나이 많은 남편 만나서 맛있는 것 사먹고 여행 다니고 운동하면서 둥글둥글 사는 맛도 괜찮다. - 애숙
어떤 남성이든 나를 예쁘게 봐주고 갖고 싶어 하면 특별히 그 남성이 싫지 않는 한 나는 기꺼이 나의 모두를 내주고 싶어. - 미옥
나는 재혼 같은 건 꿈도 꾸지 않았어. 결혼은 그저 일생에 단 한번으로 족해. 그것도 철모르고 나이 어릴 때 주변에서 하라고 하니까 한 거지. 지금처럼 지각이 든 다음이라면 난 차라리 수녀가 됐을 거야. - 차례
― 변영희, 작가의 말(책머리글) <네 여인의 사랑 이야기>
- 차 례 -
작가의 말
□ 장편소설
1. 철로변의 갈대
2. 현실과 환상
3. 맹목의 고통
4. 개인 밤하늘
5. 가을 제비
6. 화려한 비상
7. 사랑의 변주곡
[2016.10.01 발행. 38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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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의 미학
초연 김은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위대한 여름은 낮에는 용광로 같고 밤에는 불가마 같아 잠을 설치게 하는 기염氣焰을 토하더니 어느덧 결실의 가을을 주고 사라졌다. 냉방 기구들이 바쁘게 돌아가는 공간에 황혼의 삶이 버거운 남편의 가까운 친구가 되어 허락되는 시간에 살아온 정거장에서 물러나지 않았던 추억들을 그려보았다.
역사를 간직한 성곽이 내가 살고 있는 집의 울타리 한쪽 면이 되었다. 걷기를 위한 행렬이 제법 이어진다. 성곽의 돌들이 세월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질 듯 변한 곳이 있어서 공공 관계 기관에서 직원이 나와 돌에 표시를 하고 사진을 찍는 흔적이 보인다. 마치 내 삶의 언저리에 성곽의 문제 석 같은 소리 없는 비명처럼 가끔 되돌아보는 삶이 있다.
바람이 나뭇가지를 흔들 듯 딛고 있는 땅이 요동을 치는 일본의 코베에는 사랑하는 제자인 가요코가 살고 있다. 외국이지만 마음속에 있으니 항상 가깝게 느껴지는 가요코와의 관계는 늘 푸르다. 공간 애가 담겨 있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다. 코베는 지진으로 많은 희생자가 생겼다. 가요코에게는 구순이 넘은 노부모가 생존해 있다. 그녀에게 있어 치매를 앓는 시아버지는 천형天刑과도 같지만 그럼에도 모든 고난을 견디며 집에서 봉양을 하고 있다. 병원에 모시면 빨리 돌아가실 수 있다는 염려에서다. 무언의 교훈을 준다.
‘정신의 지진 같은 치매’와 ‘땅덩이의 지진’이라는 두 개의 축은 상호 동질적이다. 가요코는 천형 같은 일본의 지진의 숙명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세미나 개원 특강에 강사로 지신밟기 형식으로 나를 초대한다. 난 이미 쿄토에서의 지진의 경험이라는 트라우마가 있다. 천지개벽의 재앙을 안고 있으면서도 나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는 일본 여인의 열려있는 마음이 나를 따뜻하게 한다. ‘흔들림에 초연한 여인’ 그 여인과의 긴 만남이 내 삶의 정거장에 머물고 있다.
몇 정거장을 지나오면 그리움이 잉태하는 개찰구에 서있다. 하여 글을 쓴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그리움을 이야기하는 언어 망을 직조하는 것이지 싶다. 지나버린 계절, 떠나온 고향, 사라진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언어로 소생한다. 이렇게 체험과 상상의 접점에 공간 애는 모태를 중심으로 해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연어가 자신이 태어난 남대천을 향해 가듯, 울화통의 시대를 살아내는 황혼에 이르러서도 이따금 그 남대천을 그리워하게 된다. 개찰구에서 머뭇거리다
습관처럼 개찰구를 통과한다. 머지않아 종착역이라 여기며 영원을 향한 길목 마다 문자의 향기를 피워 놓고 싶다. 읽히지 않는 책을 라면 끓인 냄비 받침이나 뜨거운 다리미 받침으로 쓰이는 사람들의 손에 가지 않기를 바라는 것도 욕심이지 않을까. 오만이라고 나를 힐책하지만 그래도 함께 공감하는 사람이 만나지면 얼마나 좋을까. 기쁨이 넘칠 거야.
글을 쓸 수 있는 용기를 주신 눈재 한상렬 교수님과 나의 멘토 석계 윤행원 문예춘추 이사님께 감사하며, 먼저 다른 세상에 가신 부모님 영전에 이 책을 바친다. 가족과 제자들과 이 생에 교감한 지인들 특히 1권 《내 귀에 말 걸기》를 재독 삼독하시며 한없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독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전자책의 지평을 열어주신 문학방송 안재동 선생님께도 감사하고 싶다.
― 초연 김은자,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흔들림의 미학
대추나무 매질하기
집 밥은 생명의 고향
하늘 길과 모정
아 딸 별곡
흔들림의 미학
제2부 디딤의 미학
디딤의 역학
발아의 늪에
머리카락의 음향
떼 창의 여운
새치의 반란
제3부 두드러기 비가
두드러기 비가
두 얼굴의 은행나무
다 태아 별곡
툇마루 햇살의 온기처럼
카레의 노랑색 커큐민
제4부 노을녘 엔카 쉼터
노을녘 엔카 쉼터
오지랖
너스레의 감칠맛
나이를 세어서 무엇 하리
까치밥의 미소
제5부 110원 동전과 동행
110원 동전과 동행
고목에 피어난 꽃
건배사 너스레
중국 안산 여행
게르마늄 온천의 유혹
서평 | 『흔들림의 미학』을 읽고 _ 윤행원
[2016.10.01 발행. 13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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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에 말 걸기
초연 김은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아버지는 내가 어릴 때에 새하얀 세일러복을 입혀서 나를 자전거 뒤에 태웠다.
시골 고향 마을을 여기 저기 나를 태워서 데리고 다니시던 그리운 아버지가 떠오른다.
아버지는 내가 무엇을 하면 무엇이든 제일 잘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난 순진해서 정말 제일 잘 했는지 알았다. 그게 아닌데도 기를 살려주시려고 언제나 칭찬을 많이도 했던 나의 아버지.
초등학교 1학년 때 있었던 일로 기억된다. 아버지는 가끔 약주를 드시고 오시면 내 볼에 뽀뽀를 하자고 했다. 나는 그게 싫어서 도망을 다녔다. 아마도 아버지의 수염이 따가워서 그랬지 싶다. 아버지가 나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는 내가 아가들의 엄마가 되고서야 뒤늦게 알았다.
아버지의 무한 사랑은 내가 한 남자의 아내가 되는 것이 싫으셨던 것도 나중에 알았다. 그래서 결혼을 늦게 하였다. 모든 것이 늦되는 시골 소녀는 아버지의 바램 이었던 법조계의 판검사를 하지 않고 사범대학을 가서 가르치는 직업을 가졌다. 강의실에서의 인연들과 유학 생활 등은 내가 살아온 인생행로의 정거장과도 같다.
내 인생의 하늘인 아버지와 어머니의 바다 같은 사랑을 나이가 들수록 더욱 깨닫게 되는 늦되는 여식은 반세기를 가르치는 일에 몰두하였다. 모든 소리는 공허한 메아리로 허공에 흩어진 것도 참 늦게야 깨달았다.
글을 쓴다는 작업은 알알이 자국을 남기며 영원을 약속한다는 것도 이제야 알아차려서 서투른 걸음마를 띠고 있다. 내 삶의 밑그림에 마중물 같은 가족의 이야기를 늘어놓고 나니 그저 수다스럽다고 느껴지고 부끄럽기가 그지없다.
견직물을 손빨래를 할 때 마지막에 헹구는 물에 식초 한 방울을 넣어 빨래를 그 물에 흔들었다가 널어 말린다. 그러면 마른 후에 비단 옷만이 가지는 비단소리가 치마를 입고 움직이는 너울 따라 바이올린 현의 여운처럼 우아한 소리를 낸다. 이를 비단소리라 칭한다.
괴테는 “영원히 여성적인 것, 그것이 우리를 인도 한다.” 는 말을 남겼다. 비단의 부드러움은 여성을 상징하지 싶다. 비단 옷을 입고, 어두운 밤에 비단소리를 내며 거리를 걸어보았자 별로 의미가 없다. 그렇다고 해도 그 자체의 품위는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빛이 있는 장소에서 비단 옷을 입으면 그 색채와 무늬와 비단 소리까지 드러낼 수가 있다고 한다. 내게 집필에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했다. 어휘의 조합으로 엮어내던 강의는 자취 없는 소멸뿐이었다. 문자의 향기들로 언어의 다발을 묶어 놓으면, 언제 어디서 누구라도 향을 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 것도 역시 나는 늦게야 알아 차렸다. 하여, 7학년인 지금에야 삶의 조각들을 짜깁기 하듯 한편의 소박한 밥상 같은 수필들을 엮어보았다.
누가 꼭 읽어 주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었다. 그저 내 삶의 흔적을 조금만 쏟아 그려보고 싶었다. 그래 누군가 이 책을 고단한 쉼터에서 곁에 머물게 해 주기만 해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삼첩반상 같은 상차림을 했다. 작은 소망이라면 한분이라도 이 글의 향이 잠깐의 친구가 되어 위로의 손난로가 되어 준다면 더 없는 기쁨이고 영광이겠다.
끝으로 책이 나오기까지 글쓰기에 대한 용기와 격려는 물론이려니와 교열과 작품해설까지 일체의 일을 도맡아 주신 눈재 한상렬 교수님의 전적인 노고에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드리며, 내가 사랑하는 먼저 가신 부모님 그리고 가족들과 세상에서 나와 교감한 모든 이 에게 이 책을 바치고 싶다.
― 초연 김은자,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내 귀에 말 걸기
가슴에 아들을 묻은 나의 어머니
환상의 성
그리움의 향내 짙은 제자들
금단현상 이중주
내 귀에 말 걸기
제2부 노을빛 물든 인왕산
노을빛 물든 인왕산
꼬갱이
짝사랑 고백의 빗금
캠퍼스 너스레 별곡
편견의 늪
제3부 해탈의 언덕배기
해탈의 언덕배기
본능의 굴레
비어 있는 옆자리
사랑하는 손녀의 배려심
아버지의 면허증
제4부 언니의 여울목
언니의 여울목
어머니의 손길 같아
원어민에 토렴하며 익히기
이화장 뜨락에 정아 노래
작은 기쁨의 가치
제5부 줄서기 인생
줄서기 인생
고종명의 미학
첨의 향연
해운대 밤바다 검은 오선지
주(酒)여!
해설 | 김은자 수필의 존재론적 사유와 의식의 관계망 _ 한상렬
[2016.10.01 발행. 16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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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일보 2016.09.28(수) 版
[시와 인생] 안도현 詩 <가을엽서> / 김은자 해설
뉴스등록일 : 2016-09-29 · 뉴스공유일 : 2016-10-27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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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여, 고개를 들라
황장진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평창에서 휘날리는 온 세계 국기 물결/ 창공 속에 내달리는 선수들의 빛난 모습// 동녘 하늘 솟아올라 축하하는 아침 햇살/ 계속되는 잔치 속에 사람 바다 올림픽촌// 올 때 품은 부푼 꿈 이것저것 한껏 펼쳐/ 림프샘을 활짝 열어 닦은 실력 알찬 거둠// 픽션같은 기록 올려 지구촌이 들썩들썩/ 성공대회 칭찬소리 곳곳마다 왁자지껄/ 공든 탑 우뚝하리 한국평창겨울올림픽
― 황장진, 작가의 말(책머리글) <평창 올림픽 성공 비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금병산 노다지 길
북적대는 효자마을
국사봉에 올라서
금병산 노다지 길
설악산 대청봉 즐기기
길
청평산 속 호강
드름산 구경자리 눈요기
봉화산 꼬리
제2부 청년들이여 고개를 들라
진달래꽃 구경 가자
한민족 빼닮은 늘 푸른 소나무
소나무 천국 마적산
이러다 민둥산 될라
바다의 건강을 되찾아 주자
앞서서 지구촌 달리는 대한민국
청년들이여, 고개를 들라
미혼 40대들이여
제3부 더욱 멀리, 더욱 높이
더욱 멀리, 더욱 높이
평창 겨울 올림픽 도움거리
평창 올림픽 통해 한국얼 심어보자
올림픽 손님맞이 곁가지
매미들의 애끓는 구애
걱정 ‘0’ 기쁨 ‘100%’
제4부 현판의 예술작품화 운동
인사말 행사 말, 쉬운 말로 쓰자
일본식 말 틀에서 벗어나자
광고와 차림표, 세계화 서둘자
숫자 낱말은 아라비아 숫자로 바꿔 쓰자
현판의 예술작품화 운동
회전교차로 만들어 막히는 길 시원하게 뚫자
방송 말과 글을 알기 쉬운 우리 것으로 쓰자
선진국 형 신문에 바란다
[2016.10.01 발행. 13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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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9-29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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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전봇대는 바로 서고 싶다
황장진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재주가 메주다 보니 글감 찾기가 쉽지 않다.
에라, 모르겠다. 엉뚱한 것이라도 끄적거려 보자.
2013년도에 펴낸 수필집 <참 바보>에는 만만한 숫자, ‘0, 1, 2, 3, 4, 5, 6, 7, 8, 9, 10-1=0’을 소재로 해 봤다.
2015년 <대한민국 만세>에서는 좋아하는 글자, ‘황, 장, 진, 참’과 ‘대, 한, 민, 국, 만, 세’를 실었다.
이번에는 ‘허, 연, 구, 씨, 참, 고, 마, 워, 요’를 그렸다.‘허연구 씨’는 곁 지기, 긁어 부스럼일까?
― 황장진, 작가의 말(책머리글) <글감 찾기>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고마워요
고
마
워
요
허
연
구
씨
제2부 얼뜨기의 아침 열기
참!
평
얼뜨기의 아침 열기
불나는 아침 발바닥
거짓말 아침
새봄맞이 입춘 방
원숭이와 잔나비 띠
제3부 처남 밭 감자 캐기
장모님 기제사 병풍
20조 원짜리 보물
바른 남편 수업
처남 밭 감자 캐기
갈마곡 가을걷이
새봄 알롱 향긋한 냉이
산나물의 왕자
얌체
제4부 나, 전봇대는 바로 서고 싶다
일본 수군 벌벌 떨게 한, 한 백록 장군
나, 전봇대는 바로 서고 싶다
쓰레기를 바로 내놓자
일본, 얄미워도
박유석 선생 등단 축하
[2016.10.01 발행. 12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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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 고향
임선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수필문학은 시나 소설처럼 엄살로 채울 수 없는 더하지도 뺄 수도 없는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펼치는 문학이며 정직을 모태로 삼는 고백서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게다. 인생이 낳고, 자라고, 병들면, 떠나 듯 말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도도하게 더러는 잔잔하게 상록수의 불변처럼 삶의 모태가 되어 유유히 흐른다. 수필을 사랑하는 것은 아버지 품속처럼 넉넉하고 어머니가슴처럼 엄살의 기교가 없고 순박하기 때문이리라.
시집은 예 일곱 차례 출간했지만 수필집 『유년의 고향』은 처녀작으로 산통을 겪으며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최선을 다해 그렸으니 독자 분들께 재미가 있었으면 좋을 텐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임선자,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유년의 고향
세미원을 둘러보며
철이 없어도 한참 없었다
여수해양박람회를 둘러보며
어떤 삶
단추 찬가
잡을 수 없는 세월
그 아이의 삶은?
아쉬움
하시마 섬은 알고 있다
유년의 고향
그땐 그랬지
제2부 무이도를 찾아서
영종도 나들이
보초병
장애를 이겨낸 문학
스크루지 할아버지
전생의 빚쟁이
운동회
한식날
날아간 유산
무이도를 찾아서
대가 무엇이기에
무서움 시리즈
제3부 목메게 부르는 이름
그리운 아버지
한 잔의 커피
재떨이가 된 인도
얼어 죽은 천사
세월호
그 돈 포기했다
어느 날 밤의 꿈
목메게 부르는 이름
꿈은 이뤄졌다
국교 시절
생인손처럼 아렸다
제4부 어떤 동창
거꾸로 가는 세상
수능이 생의 전부는 아니다
소풍 길에서
어떤 동창
아린 사랑
어버이날
삼포 해수욕장에서
영혼의 외출
메르스
시린 사랑
유니버시아 대회
[2016.09.23 발행. 17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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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도는 물레방아
김순녀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983년 4월, 나는 필리핀으로 여행을 갔었다. 거기서 가이드 미스 진을 만났는데, 그녀는 자청해서 노래를 불렀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려진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노래를 부르던 그녀의 눈에서는 닭똥 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그러다가 미안함을 금치 못하면서 자기의 사연을 털어냈다.
저는 6.25전쟁의 피해자입니다.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어머닌 필리핀 남자와 재혼을 했고, 어머니를 따라 저는 필리핀으로 왔어요. 그러나 그 사람은 저를 자식으로 받아주지 않았으므로 영원한 외국인으로 살아야 했습니다. 외국인은 일 년에 한 번씩 다른 나라로 나갔다와야 되는 고달픈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던 끝에 박정희대통령시절이 되면서 한국과 필리핀은 국교가 수립되었고 저는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유일한 여자로 이멜다의 한국어통역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필리핀남자와 결혼해서 아이까지 낳았지만 저는 절대로 국적은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영원한 한국인일 것이며, 언젠가는 꼭 고향으로 돌아가려하기 때문입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내 가슴은 뭉클하니 피가 요동을 치면서 콧등까지 찡하게 전달되어 왔다. 그 어린 나이에 이국땅을 떠돌면서 얼마나 고국이 그리웠으면 저런 결심까지 한 것일까? 피비린내 나는 동족상잔인 6.25의 피해자는 여기에도 있었구나.
나는 오늘 눈을 감고 곰곰 생각에 잠긴다. 파괴의 진실은 무엇일까? 여의도 KBS방송국 광장에 무수히 널려있던 그 많은 팻말들에 새겨진 사연들과 아울러 미스 진의 아픔은 곧 나의 앙금으로 가슴 속에 남아있다. 왜냐하면 내 가슴 속에도 미스 진과 같은 응어리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문제를 풀고 넘어가야 될 것이기에 이 글을 적어본다.
전쟁으로 인한 파괴는 무슨 의미일까? 누구의 잘못도 아니면서 어느 누구의 책임으로 돌릴 문제도 아닐 것이다. 더 나은 이상향을 향해 달려가려다 발을 헛디뎌 웅덩이에 빠진 격이다. 그러나 처녀가 처녀인 채로 남아있으면 영원히 처녀일 수밖에 없지만, 침입자로 인해 처녀성이 파괴된 뒤 상실과 허무라는 고통이 따르긴 해도 그런 진통을 겪고 난 뒤에는 꼭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원리처럼 우린 생각을 바꾸어서 어떤 방책을 써서라도 구덩이 속에서 빠져나와야 된다.
이로 보건대 파괴란 모두 나쁜 것만은 아닐 듯싶다. 어쩌면 한 단계를 오르기 위한 통과의례 같은 것.
비록 동족상잔이란 아픔 때문에 많은 후유증이 남긴 했어도 그것은 오직 밑거름으로, 딛고 일어서서 비약해야 하는 과제로 생각하면서 모든 응어리들은 날려 버리련다.
― 김순녀,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PAR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16.09.21 발행. 44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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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행정자치부에서 선정한 올 가을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選에 증도와 비금~도초가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選은 ▲가족, 연인이 가볍게 여행·데이트·나들이가 가능한 연인코스 ▲관광명소 등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관광코스 ▲도심 인근에 있고 자전거를 이용한 산책이나 힐링이 가능한 건강코스 ▲자전거 마니아를 중심으로 국토종주길을 달릴 수 있는 종주코스 등으로 구성되었다.
올해 선정된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選은 3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되었다.
전국의 자전거길 300여 개소를 추천받아 자유여행가, 자전거 전문가 및 언론인, 한국관광공사 등 관련분야 종사자의 서면평가와 현지실사를 거쳐 자전거길의 접근성, 안전성, 자연경관, 주변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다.
이번에 포함된 증도 구간은 “염생 습지 탐방로를 따라 자연갯벌에 자생하는 염생 식물 관찰 체험”과 비금~도초 구간은 “하누넘 해수욕장 하트 모양 해안선 등 절경”이 선정된 배경이다.
군은 가을철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천도천색 천리길」자전거 투어 상품의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지도와 모바일 어플을 제작하고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해안 임도, 방조제 둑길, 노둣길을 달리면서 섬과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은 신안만이 유일하다.”며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만큼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도천색 천리길」자전거 상품은 12개 읍면에 8개 코스 455km 구간으로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16년 9월 20일 한국농어촌경제
김 대 남 기자 kffehp@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경제 http://www.kffe.kr 무단전재 및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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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이 지난해에 이어 ‘2016 화순힐링푸드 페스티벌’과 ‘도심 속 국화향연’을 병행 개최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10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4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힐링푸드 페스티벌을, 10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11일간 남산공원에서 는 도심 속 국화향연을 개최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두 축제의 연계에 의한 시너지 효과는 물론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먹거리, 남산공원에는 볼거리 중심으로 차별화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절감은 물론 행정력 낭비요인을 없애면서 전국 대표 축제로 발전가능성을 열어 놨다.
올해 3회째를 맞은 힐링푸드 페스티벌은 ‘건강한 음식! 맛의 향연!’ 슬로건으로 화순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룡) 주관으로 열린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치유, 음식, 건강이라는 테마에 적합한 차별화된 대표 축제로 육성하고, 지역의 농특산물 판매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힐링푸드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화순의 대표음식으로 매운 닭갈비를 비롯해 산양삼 두부전골과 한약초 소금, 버섯 스테이크파이, 승검초 떡갈비버거, 힐링 돌솥밥 등 명품음식 7종과 순두부 도넛, 아스파라거스 두부 닭강정, 파프리카 브리또, 옥수수 팥 찐빵, 도라지 정과, 아스파라거스 두부김밥, 뽕잎 인절미토스트, 파프리카 볶음면, 기정떡 샌드위치 등 힐링간식 15종을 선정했다.
군은 대표음식으로 선정된 음식의 전수교육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해 전수교육을 한 뒤 5개 업체를 선정해 힐링푸드 페스티벌’에서 음식판매 부스를 운영토록 할 예정이다.
올해 힐링푸드 페스티벌은 대표음식을 개발, 전시, 판매, 레시피 등을 제작해 일회성 음식이 아닌 화순의 대표음식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축제장 내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명품음식 5곳과 힐링간식 7곳 등 총 12곳에서만 명품음식 등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대표음식으로 개발된 음식의 주제관 전시와 스토리텔링이 담긴 레시피 책자 발간 배부 등 판매 부스와 주제관을 연계함으로써 상품화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힐링푸드 주제관에 명품음식 콘텐츠를 구성해 다양한 음식을 전시하는 전시행사를 비롯해 건강체험관․아빠와 함께 하는 요리교실․김삿갓 방랑체험 등 체험행사, 청소년 도전 골든벨 등 경연행사와 부대행사로 KBS 전국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남산공원에서는 ‘도심 속 국화향연’을 앞두고 꽃단장이 한창이다.
군은 남산공원 국화동산 조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3ha의 면적에 국화 생육에 적합한 토양을 만들고 화단용 국화 10만주와 스프레이형 국화 6만주, 가우라 등 숙근초 2만주 등 총 18만주의 꽃을 심었다.
특히 가우라, 아스타 등 숙근성 작물을 산책로 주변에 심어 남산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사계절 꽃동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앞으로 공룡, 적벽, 입석대, 파프리카 등 화순의 문화관광자원과 대표 농산물을 형상화한 35종 550점의 조형물을 관람동선을 따라 배치하고, 분재국화, 대국, 현애작 등 일반인이 재배하기 어려운 다양한 작품국화를 관상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산공원을 녹색쉼터로 새 단장하기 위해 6억7천여만원을 들여 남산 공원 내 주요 진입로 정비를 비롯해 동선 및 배수로 정비, 조경 수목 식재, 파고라․휴게의자 등 편의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구충곤 군수는 “이번 축제는 ‘건강’에 방점을 두고 명품음식 개발과 판매, 상품화를 연계해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하고 도심 속 국화향연과 화순고인돌전통시장, 화순적벽 투어 등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하는 축제로 추진 중”이라며 “축제의 재미와 만족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년 9월 17일 한국농어촌경제
김 성 희 기자 kffehp@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경제 http://www.kffe.kr 무단전재 및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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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시간
이효녕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올해 들어 이른 봄에 ‘별빛을 따라 가면’, 여름에 ‘나비의 꿈을 기다리며’ 그리고 이번 가을에 열아홉 번째 시집으로 ‘사막의 시간’을 다시 조심스럽게 펼쳐 놓았습니다.
더구나 ‘사막의 시간’으로 시집 제호로 정한 것은 몇 십 년 만에 처음일 정도로 너무도 무더운 날이 계속 이어져 선풍기한 대를 곁에 두고 시를 마무리하다보니 화보로만 보아오던 어느 사막을 불현 듯 머리 위로 떠올렸습니다.
그토록 뜨겁게 내려 쪼이는 태양과 모래바람을 안고, 물을 머금은 선인장기둥을 부수어 목을 축이는 등 영혼이 없는 인간처럼 오직 오아시스를 찾아가면 저 역시 시어(詩語)로 마음의 갈증어린 목을 축일 수 있다는 것에 무더위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만나려는 오아시스는 시어를 높이 쌓아 그늘을 이루고, 서정(抒情)의 샘물이 흐르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시를 쓰는 것은 사막을 가듯이 슬픔, 분노, 기쁨, 좌절, 희망, 그리움, 포기, 외로움, 긍정 등 인간의 모든 감정을 지니고 벌이는 외로운 싸움입니다.
저는 밤에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시를 거의 씁니다. 그렇다보니 올빼미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니고 시를 써 왔습니다. 몇 년 전만하더라도 술도 밤새워 마시고, 담배도 하루 서너 갑 정도로 손에 달고 살았지만, 이제는 술도 담배도 곁에서 사라져 시를 쓰는 시간이 좀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나이가 들어 감정이 마르기 전에 시를 써야한다는 생각에 시를 열심히 써온 것이 이렇게 다시 열매로 맺은 것에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 서정(瑞靖) 이효녕,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강물을 바라볼 때마다
강물을 바라볼 때마다
오래된 사진첩을 꺼내며
꽃잎처럼 살며
모닥불 앞에서
바다 위에 새긴 마음
그림자
사랑의 슬픔
그리움이 남긴 세상
겨울의 시간·1
겨울의 시간·2
그리움 지우기
내 마음의 별
그대 떠나갈 때는
눈꽃이 피는 밤
눈이 내린 뒤
세월을 잃어버린 시간
한 밤에 소야곡
과메기 여름 덕장에서
내 그림자의 노래
산수유꽃 핀 나무 아래서
눈이 내리는 밤
제2부 그대에게 보낼 편지
그대에게 보낼 편지
여의도 벚꽃
청보리밭의 추억
들꽃 같은 세상 살기
내 마음의 정거장
장미꽃 연정
그리움이 넘치는 별
산속에 핀 백합 한 송이
낙화하는 시간
내 마음의 꽃을
멀리 있어도 좋은 사람
벚꽃 피는 날
봄바람처럼
빈방
봄밤의 일기
멀고 먼 곳에서
당신은 누구시기에
냉이를 캐며
노을의 시간
비무장지대에서 잠들었다
그대의 별이 되어
제3부 아내의 시간
아내의 시간
별을 바라보면
영안실 풍경 하나
사막의 시간
추억의 사람
이 저녁에는
그리움 남긴 고향
사랑이 흐르는 강물처럼
사랑의 슬픔
사랑하는 마음
뚫어진 양말
세탁소
강진 백련사 오르면
사랑의 무죄
아지랑이
제4부 어느 별이 되어
어느 별이 되어
인생의 길
청미원 찬가
치악산 오르는 길
내 사랑으로 남긴 추억은
나비의 꿈을 기다리며
사랑
봄이면 꽃이 피어나는
모두가 진정한 승리의 영광을
추억이 모인 밤
행복의 낙원
아현동 아리랑
건강을 새기며
물망초
호수
가을 산
꽃향기 그리운 시간
매화꽃 아래서
제5부 기다리는 마음
기다리는 마음
사랑이 꽃피기까지
가을의 기도
겨울 바다
가을이 돌아오면 나는
내 마음의 정원
때 이른 가을
달마산 미황사
그리운 곳에 소리가
가을의 노래
남자라는 이유로
가을바람
낙엽 편지
강물 위에 쓴 편지
늦가을의 산사
가을나무 아래서
갈대의 시간
열정
낙엽이기까지
가을 하늘
가을비 내리면
[2016.09.13 발행. 14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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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드리는 선물
DSB앤솔러지 제61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61집으로, 시인 19의 시 38편, 수필가 3인의 수필 3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냉장고
친절의 맛
[김사빈 시인]
호숫가
그 고운 이슬이
[김소해 시인]
전어
너는, 거기
[김지수 시인]
대지의 넋
그림 속의 여인
[김철기 시인]
가을 나들이 한 녘
봄이 서다
[나광호 시인]
이사 가는 날
아내에게 드린 선물
[민문자 시인]
그리워서
아끼다가
[박인혜 시인]
산이 좋다
비가 오면
[박찬현 시인]
가을 화폭
바람 길목
[성종화 시인]
꿈
반려자
[오낙율 시인]
가을 사내
물
[이병두 시인]
아리랑
은퇴
[전홍구 시인]
들국화
뻥쟁이
[조성설 시인]
가을에…
개미
[최두환 시인]
인문 읽기
한국인 보호 거주지
[최옥순국정 시인]
가을 기도
평화의 뜰
[허만길 시인]
초가을 여인
으뜸 글자 한글
[허용회 시인]
구멍의 유인
천기 누설
[홍윤표 시인]
공중화장실
베나이 들어 갈 데 없다고
- 수 필 -
[박인애 시인]
달팽이
[손용상 수필가]
‘어른’들이 사라졌다?
[이규석 수필가]
만남은 미소다
[2016.09.15 발행. 10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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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장인 김성 장흥군수가 13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타이거즈 대 넥센히어로즈와의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시구에 나섰다.
이날 시구는 오는 29일 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박람회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김성 군수는 박람회 성공기원을 담은 힘찬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성 군수의 시구 장면은 스포츠 전문 채널인 KBS N SPORTS 를 통해 전국에 중계되었으며, 시구 후 김 군수는 야구장을 찾은 장흥군 공무원 등 200여명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박람회 조직위는 이날 시구 행사외에도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기념품 및 박람회 리플릿을 배포하고, 경기장 내 전광판을 통해 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한편 통합의학 관련 다양한 정보와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4개존(Zone)과 10개 전시관으로 구성된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해외의료기관 46개국, 85개 기관과 국내 의료기관 172개 기관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총 33일 간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6년 9월 14일 한국농어촌경제
김 성 희 기자 kffeh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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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신니면 내포긴들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지역민과 귀농ㆍ귀촌인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사업 성공사례’ 공모전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민과 귀농ㆍ귀촌인이 마을의 인재와 자원을 활용한 마을공동사업을 통해 융화하고 협력한 가운데 자발적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을 전개한 성공사례를 꼽았다.
공모전에서 내포긴들마을은 1ㆍ2차 심사결과 공동1위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의 우수마을로 인정받게 됐다.
우수마을 선정에는 지난 2008년에 귀농한 손병용 이장의 역할이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손 이장은 사라져가는 마을 공동체의식과 퇴색해져가는 농촌 경관, 제한된 농가소득 등 농촌마을이 처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내포긴들 체험마을을 운영하며 변화를 이끌었다.
젊은 층의 참여율 저조와 부족한 마을자원 등 극복해야 할 것이 많았으나, 소규모 사업부터 진행하면서 자신감을 심어 주고 참여율을 높여 나갔다.
내포긴들마을은 팝콘 옥수수 재배를 통한 마을공동사업 운영, 폴리머 클레이 공예를 통한 지역 일자리사업 운영, 직거래장터 및 이동식 장터를 통한 마을 기업사업 운영, 체험마을을 통한 한옥 스테이 및 팜핑장 운영 등 마을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손병용 이장은 “마을자원을 최대한 접목한 가운데 농산물 재배에서 포장ㆍ가공ㆍ체험까지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마을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신규사업 발굴 및 운영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포긴들마을은 농촌 활력화 모델일 뿐만 아니라 귀농ㆍ귀촌 교육장으로써 전국에서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2016년 9월 14일 한국농어촌경제
이 종 현 기자 kffehp@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경제 http://www.kffe.kr 무단전재 및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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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2)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박람회 식음시설 주관 사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오는 29일 관람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는 박람회장 내 건강음식관 및 카페테리아, 세계음식관 등의 운영사업체로 (주)대상상사(대표 김용진)와 공동 컨소시엄사인 대신FS, (주)엘엔에프, 향토음식은 탐마루 (대표 이길주), 편의점은 영푸드(대표 양영식) 등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오는 9월 29일부터 다음 달 말일까지 열리는 박람회 행사 기간 동안 현장을 찾을 수많은 관람객들의 식사와 먹거리를 책임지게 된다.
건강음식관과 세계음식관, 향토음식관, 카페테리아, 편의점 등 총 6개 분야로 운영되는 박람회 식음 시설은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다채로운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한 비용에 제공하는 등 맛과 건강, 실속을 동시에 잡는 착한 먹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장흥군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인 ‘장흥삼합’ 뿐만 아니라, 인도, 러시아, 터키, 독일, 벨기에, 등 전 세계 다양한 나라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세계의 먹거리 존’은 관람객들의 호기심과 식욕을 자극하는 등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통합의학을 테마로 하는 국제 박람회인 만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건강 먹거리를 제공해 관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업체와 적극 공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통합의학 관련 다양한 정보와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4개존(Zone)과 10개 전시관으로 구성된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총 33일 간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6년 9월 12일 한국농어촌경제
김 성 희 기자 kffehp@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경제 http://www.kffe.kr 무단전재 및 금지
뉴스등록일 : 2016-09-12 · 뉴스공유일 : 2016-09-1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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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노만호)는 지난 10일(토) 수원시 거주 외국인 30여 명과 함께 ‘SWCIC(수원시국제교류센터) 한국문화데이’5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수원시에 소재한 다양한 프로스포츠 중 프로야구 ‘KT wiz’의 경기를 관람했다.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와 경기를 보며, 외국인들도 함께 응원가를 따라 부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 날 행사에는 특히 지난주에 개강한 센터의 ‘SWCIC한국어교실’수강생과 수원시 대학교 유학생들이 다수 참가하였다.
경기관람에 앞서 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수원시와 국제교류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였으며,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 지역 내 외국인들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의 계기를 마련했다.
‘SWCIC 한국문화데이’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연 8회, 매번 다른 테마를 가지고 한국과 수원시의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원시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9월 12일 한국농어촌경제
김 성 희 기자 kffehp@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경제 http://www.kffe.kr 무단전재 및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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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고매한 정신처럼 쉴사이없이 떨어진다'가 주제입니다.
매주 토요일 30분간 방송되는 고정 프로그램으로, 미국 뉴욕 표준시 오전 11시 30부터 방송됩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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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목을 조르는 버릇이 있다'가 주제입니다.
매주 토요일 30분간 방송되는 고정 프로그램으로, 미국 뉴욕 표준시 오전 11시 30부터 방송됩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22
뉴스등록일 : 2016-09-11 · 뉴스공유일 : 2016-10-26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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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어업인 복지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낙도어업인 안전쉼터가 준공되어 어촌문화를 알리고 계승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은 낙도어업인 안전쉼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1억 5천만원과 군비 1억 5천만원 등 총 3억원을 투입하여 3개소를 건축 중에 있으며, 이중 지도읍 선도 어업인 안전쉼터가 금번에 완공되어 지역주민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낙도지역에서의 어업인과 주민들은 열악한 어촌정주환경 속에서 거주하고 있어, 비바람과 같은 갑작스러운 기상변화가 일어났을 때,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여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신안군은 작업공간과 탈의실, 세면장 등이 갖추어진 어업인 안전쉼터를 조성하게 되었다.
한편, 신안군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에 적극 건의하여 2017년도 낙도 어업인 안전쉼터사업 예산확보 등을 통해 열악한 어촌정주환경 개선 및 어업인의 복지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2016년 9월 9일 한국농어촌경제
김 대 남 기자 kffehp@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경제 http://www.kffe.kr 무단전재 및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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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군수 안병호)이 9월 한 달간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이달의 청년작가로 조현택 작가를 선정해 작품을 전시한다.
조현택(35) 작가는 동신대학교 사진영상학과를 졸업하고 철거된 집들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진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시하는 작품들은 방 자체를 거대한 ‘카메라 옵스큐라’로 만들어 빈 방의 벽면에 바깥의 풍경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방의 모습을 드러낸다.
이런 방식으로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빈방-photography’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오랫동안 살던 사람이 떠난 후 텅 빈방과 흐르는 시간의 바깥 풍경이 서로 조우하는 순간을 포착해 인간이 기억하고자 하는 심정의 간절함을 프레임에 담았다.
시간-사물-공간을 한 이미지로 압축한 이 작품에서 삶의 단상을 발견해 보는 것도 관림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2016년 9월 8일 한국농어촌경제
김 성 희 기자 kffehp@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경제 http://www.kffe.kr 무단전재 및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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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2급이신 아버지와 지적장애 3급이신 어머니를 지켜드리기 위해 합기도를 시작했습니다...”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가 다양한 에피소드를 낳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5일 연무 경기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한 대학생의 효행심이 주위에 전해지면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U1대학(前 영동대학교) 경찰경호무도학과에 다니는 하대봉(24세) 학생은 충북 영동의 장애인 부모사이에서 태어났다.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주위의 곱지않은 시선 등 냉혹한 현실을 이겨내고, 부모님을 존경하며 행복한 가족 구성원으로서 밝고 곧게 자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武藝의 힘”이라고 말한다.
학비를 벌어가며 무예를 익히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하는 것이 부모님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힘들때는 더 열심히 운동 했다”면서 무예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고, 이번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에 참가하여 연무 남자 맨손복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합기도 공인4단인 하대봉 학생은 서울 등 대도시로 진출하여 합기도 사범이 되는 것이 꿈이지만, 고향에 계신 장애인 부모님과 함께 살고싶어 충북 영동소재 보안업체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하고 현재 면접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가장 큰 소망은 “부모님이 더이상 아프지 않고 지금처럼 살았으면 좋겠고, 이게 나에게는 가장 큰 바램이다”라고 말하며 부모님에 대한 깊은 사랑과 끝까지 부모님을 돌봐야 한다는 효행심이 느껴진다.
부모님에 대한 효행심이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는 작금의 세태를 감안할 때 “武藝”를 통해 “孝”를 실천함으로써 “孝”와 “武藝” 가 같은 길임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아닐 수 없다..
이 학생의 미담을 소개한 U1대학교 오세용 교수는 “어려운 학생들의 본보기가 될 만한 학생의 사례가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통해 알려져, 모든 것이 풍부함에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6년 9월 8일 한국농어촌경제
이 종 현 기자 kffeh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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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9-08 · 뉴스공유일 : 2016-09-10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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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일보 2016.09.07(수) 版
[시와 인생] 김명인 詩 <낡은 저 차도 달리고 싶어한다> / 김은자 해설
뉴스등록일 : 2016-09-07 · 뉴스공유일 : 2016-10-27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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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으로 공감으로 하나로
나광호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인으로 등단을 했으면 제대로 된 시(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시)나 쓸 것이지, 본연의 일을 망각하고 주제넘게 수필을 쓴다고 방정을 떨었다. 글 쓰는 욕망이 해오름처럼 하늘을 찌르니 다양한 장르를 넘보게 되는 욕심이 되고 말았다.
학창시절부터 체험한 일과 일상에서 보고 듣고 느낀 감정들을 틈틈이 글을 모아 수필을 썼는데, 버리고 고치고 다듬고 하여 군더더기를 떼어내고 보니 그
럭저럭 19편의 수필이 완성되었다. 더 늦기 전에 세상 밖으로 내놓아야 되겠다는 용기를 얻었다.
작가의 가장 큰 보람은 출간한 작품들이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다. 기대 반 ,두려움 반이 떨림으로 다가왔다. 그렇지만 설상가상으로 혹독한 비평이 쏟아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럴 경우 겸허히 충고로 받아들이고, 이를 거울삼아 창작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한다.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길 기원 드린다.
― 나광호,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골목길의 서정
관심과 무관심
골목길의 서정
과유불급(過猶不及)
에티켓(etiquette)
제2부 당신만 있어 준다면
당신만 있어 준다면
가을 야유회
신의, 청렴의 리더십
쑥부쟁이 시인
착한 사마리안 법
제3부 박달재 시산제
6월 단상
박달재 시산제
힘없는 자의 항변
호연지기 산행
오이도 조가비 축제
제4부 소통으로 공감으로 하나로
소통으로 공감으로 하나로
백두산의 혼을 가슴에 새기다
급난지붕(急難之朋)
출판기념회 격려사
의로운 고발
나광호 작품 연보
[2016.09.01 발행. 13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6-09-02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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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공감하는 행복한 농업‧농촌 모델 확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이 주관하는 농업‧농촌 현장체험 ‘해피버스데이(Happy Bus Day)’ 28번째 여정이 9월 1일 보성 보향다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 24명은 오전 9시 30분에 광주시청 앞에서 집결해 해피 버스를 타고 보향다원으로 향했다. 보향다원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보향다원의 연혁과 차밭의 역사, 6차 산업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에 대해서 소개를 듣고, 넓은 체험장으로 찻잎을 수확하러 갔다. 오후에는 녹차와 홍차를 마시며 전통 차 예절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수확한 찻잎으로 전통차를 만들고, 찻잎으로 떡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유기농 차 재배 및 차 상품 개발 농업회사법인㈜ 보향다원(대표 최영기)은 세계 최초로 금녹차와 금발효차를 개발하여, 시장에 고급화 바람을 불러일으킨 곳이다. 최영기 대표는 2010년 제9회 벤처농업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였고, 2015년에는 농업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6차산업추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농림부 6차산업 우수사업자 선정심의회에서 이달의 6차산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6차산업의 숫자 6은 1‧2‧3차 산업의 숫자를 더하거나 곱해서 나오는 숫자이다. 즉 1차 농업, 2차 제조업, 3차 서비스업을 한 곳에서 다 접할 수 있다는 의미다. 농촌에서 수확한 농산물(1차)과 이를 가공한 식품(2차)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관광‧교육‧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6차)를 체험할 수 있다.
보향다원 최승선 이사님은 “책으로 공부하는 것 보다 좋은 음식을 몸으로 체험 하면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 그리고 차를 우릴 때는 꼭 물을 잘 식혀서 우리면 차 맛이 좋다.”라고 말했다. 참가자 박채희 양은 “찻잎 따기 할 때 직접 잎을 먹어보니 썼지만 유치원에서 배운 내용을 체험해봐서 신기했다 ”라고 말했다. 참가자 이혜령 씨는 “학교 개학으로 아이들과 같이 못와서 너무 아쉽다며, 도심 속의 아이들이 꼭 체험해볼만하다. ”라고 말했다.
매주 특정 요일(목, 금) 농촌으로 떠나는 해피버스데이는 2013년에 시작돼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지난해 25회에서 올해 45회로 횟수가 늘어난 해피버스데이는 귀농 희망자ㆍ가족ㆍ대학생ㆍ학생ㆍ여성소비자 등으로 참여대상을 확대했고, 5월 소년소녀가정, 6월 퇴역군인, 8월 다문화가정, 대학생 농활 등 매월 특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제30회 행사는 오는 9월 10일에 경기도 양주의 맹골마을에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공식블로그(http://happybusday.tistory.com)에서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담당 사무국(1577-2083)으로 연락하면 된다.
2016년 9월 1일 한국농어촌경제
정 영 수 기자 kffehp@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경제 http://www.kffe.kr 무단전재 및 금지
뉴스등록일 : 2016-09-01 · 뉴스공유일 : 2016-09-0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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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따라 흐르는 시
김병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삶이 무엇인가 ? 많은 사람들이 말 못할 고민을 가슴속에 품고 있습니다. 나와 똑같은 고민을 누군가가 하고 있으며 해결 방법을 계절별로 풀어주고 싶습니다.
행복이란 눈이나 비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며 제비가 박 씨를 물어다 주지도 않습니다.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며 높은 담벼락도 여러 개의 작은 벽돌로 쌓아 지듯 다른 사람의 행운을 부러워하지 말고 내 행복에 감사하는 마인드를 같아야 합니다.
季節 따라 흐르는 詩는 미흡하지만 절망 속에 있는 사람에게는 희망을 심어주고 절망을 격은 사람에게는 마인드를 주며 절망을 격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삶의 디딤돌이 되어 행복이 삶아나고 고난을 헤쳐 나가는데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김병환,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봄 사랑 하고 싶어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가뭄
까치한테 배워라
꽃샘추위
꽃이 되고 싶다
동창회
떠나라
목련 꽃
민들레
민들레 삶
벚꽃
벚꽃 길
봄
봄 눈
봄꽃
봄비
봄이 온다
부모님
새벽길
수락산
시골 길
아카시아 꽃
안양천
엄마
오이도
잡초
흘러가자
제2부 매미소리에 여름밤은 깊어간다
고독
길흉회복
꽃과 인생
달맞이꽃
둘레 길
남북 대화
무궁화
보릿고개
부처님 오신 날
소낙비
물레방아
비금도
어버이날
엄마란
장마
유월의 마지막 날
6·25
을왕리
처방 약
태풍
토왕성 폭포
팔봉산
푸른 비
허무
행복한 비
제3부 마음도 단풍처럼 곱게 물들고 싶다
가을비
가을 하늘
가을 모기
갈대
고향
가을나무
가을비 2
가을이 오면
가을에 떠나자
고목
나이테
낙엽
낙엽 인생
단풍 인생
물들고 싶다
여무는 달
은행나무
이산가족 (만남)
이산가족 (이별)
야유회
익어간다
숙여야 한다
중년 친구
추석
하늘 공원
제4부 하얀 눈 위에 흔적을 남기고 싶다
기러기 아빠
겨울 꽃
계절 소리
까치설
나눔 바람
녹아야 한다
눈 내리는 밤
눈이 내리면
동면하라
동짓날
마무리
마음을 덮다
마음이 얼다
새날이 밝다
석화 구이
순응하라
송년회
오네요
재래시장
정월 대보름
첫눈
폭설이 온다
하얀 마음
한파
행운 달 (Lucky Moon)
[2016.09.01 발행. 11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6-08-31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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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태양을 즐겨 보면
이정화 경구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예쁘게 단장을 한 낙엽이 발언저리에 사뿐히 내려앉는 가을도 멀지 않았습니다. 천고마비 계절의 해맑은 푸른빛 하늘과 오곡백과가 영글어 우리들 마음이 풍성한 계절입니다,
주변에 사물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가 곧 생활이라 생각합니다. 바쁜 일과에 잊고 사는 것들이 너무 많고 바야흐로 시대적 변화에 꼭 잊지 말아야 할 것들도 참 많습니다.
아무리 문명이 발달되어도, 방치하고 현실을 망각하여서 안 된다는 사실, 잠든 의식을 일깨워 어쩌면, 현실적인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늘 습득하고 익힘은 행복을 위한 발판의 길잡이가 아닌가 감히 생각해 봅니다. 온 가정가정이 오늘보다 내일 더 행복할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 이정화, 책머리글 <저자의 말>
- 차 례 -
저자의 말
인생은
하루 세 끼
사생결단
바른말
너무 서두르지
나무가
사색
아프다고
위장병
너무 큰 것
찻길에서
자기 논리
입으로
감추려고
거짓말
모르면서
외로우면
찌푸리지
사생결단
박사가
분수없이
강아지
재래시장
퇴근길
집에서
일일이
문밖에서
스마트폰
꽉 찬 전철
참으려면
나에게
돈이 많으면
젊고 돈도 많은
반갑다고
선물도
전철 대기 중
천재는
어린 아이
잘 속삭이는
약혼자의 맘
옛날에는
폰 번호
길조심
네가 성인이면
어미 앞에서
억울하다고
기왕 웃으려면
성공하려면
음식은
음식을 먹을 때는
음식을 즐겁게
나쁜 일
좋은 아침 웃음이 없는
남이 잘 되게
자신을
친구를
기도
눈물겹게
준비하지 않으면
떠오르는 태양
남을 기쁘게
끊임없이
안 되면
작은 약속
불평 불만을
어디서나
진실하라
[2016.09.01 발행. 7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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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화순 힐링푸드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화순의 대표음식이 최종 선정됐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대표 음식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명품음식 7종과 힐링간식 15종을 선정했다.
군 대표음식 개발용역은 농림부지정 한식특성화대학인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김수인 교수가 수행, 지난 7월 21일 개최한 중간보고회 때 선보인 메뉴의 선호도 조사와 지역 특수성을 가미해 선정했다.
명품음식은 화순지역 농특산물 재료로 만든 버섯 매운 닭갈비를 비롯해 산양삼 두부전골과 한약초 소금, 버섯 스테이크파이, 승검초 떡갈비버거, 힐링 돌솥밥 등 7종이며 힐링간식은 순두부 도넛, 아스파라거스 두부 닭강정, 파프리카 브리또, 옥수수 팥 찐빵, 도라지 정과, 아스파라거스 두부김밥, 뽕잎 인절미토스트, 파프리카 볶음면, 기정떡 샌드위치 등 15종이다.
군은 대표음식으로 선정된 음식의 전수교육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해 전수교육을 한 뒤 5개 업체를 선정해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16 힐링푸드 페스티벌’에서 음식판매 부스를 운영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음식으로 개발된 음식의 주제관 전시와 스토리텔링이 담긴 레시피 책자 발간 배부 등 판매 부스와 주제관을 연계함으로써 상품화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구충곤 화순군수는 “오늘 선정된 메뉴는 힐링푸드 페스티벌에서 선보여 화순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우리군 대표음식으로 육성해 산업화 할 계획”이라며 “힐링푸드 페스티벌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 8월 26일 한국농어촌경제
김 성 희 기자 kffehp@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경제 http://www.kffe.kr 무단전재 및 금지
뉴스등록일 : 2016-08-26 · 뉴스공유일 : 2016-08-27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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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8월이 거짓말을 한다'가 주제입니다.
매주 토요일 30분간 방송되는 고정 프로그램으로, 미국 뉴욕 표준시 오전 11시 30부터 방송됩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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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여름을 부여잡고'가 주제입니다.
매주 토요일 30분간 방송되는 고정 프로그램으로, 미국 뉴욕 표준시 오전 11시 30부터 방송됩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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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평범하다는 것도 에너지'가 주제입니다.
매주 토요일 30분간 방송되는 고정 프로그램으로, 미국 뉴욕 표준시 오전 11시 30부터 방송됩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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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일보 2016.08.24(수) 版
[시와 인생] 박남희 詩 <야카모즈> / 김은자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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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란 정녕 사랑한다는 것이다
한병옥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란 평생을 던져 쓰는 것’이라고 저를 눈여겨보시며 말씀하신 분들께 감사하다.
사람이 세상에 나고 자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삶이 서린 만남에 눈을 떠가듯이 젊은 시절 충만한 자유를 누려보았던 것은 새로운 것을 찾아 떠나며 새로이 배우려 했기 때문이었다. 세월이 지나 삶의 유혹에 무너져 버렸던 진리의 갈증과 시(詩)의 세계가 나를 다시 사로잡았다. 해외생활의 외로움들, 더불어 사는 세상사에 대한 그리움을 기록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그 이유가 될는지 모르겠다. 가난을 긍정하면서도 한편으론 가난을 부정했던 나는 가난을 이기려고 도시를 방황했고, 굶주림조차 사랑해야 했던 나의 인생 여행은 어느덧 여기까지 달려오게 했다. 여기 작은 공간에 수년 동안 틈틈이 묘사해왔던 내 삶의 녹록했던 경험과 세상을 보는 시각과 다채로운 생각들을 하나씩 꺼내어내려 놓는다. 봄이 오면 꽃이 피어나고 파란새싹이 돋아 산과 들에 만발하던 꽃들이 세월 따라 시들어버리듯, 인생이라는 희로애락도 하늘에 흰 구름 흘러가듯 덧없이 가는 여정. 드넓은 우주의 꿈을 꾸고 지구라는 별에서 한 세기를 지나가는 우리는 항상 가슴 가득 희망과 사랑을 안고 사는 삶이다.
그 동안 펜을 놓지 못한 채 만지작거렸던『그리움이란정녕 사랑하는 것이다』를 독자님들께 상재한다.
이 시집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께 고맙다는 인사 말씀을 드린다.
― 한병옥,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추천사 | 김선미(번역가)
제1부 인생의 소용돌이
내 마음을 모르는 것 같아서
침해
우박이 내린 뒤
차가운 눈빛
혼돈
안녕이라고
비행기 안에서
이별
늦장마
미상
하늘을 보라
봄바람 1
분수를 보며
슬픔
아름다운 소유
눈밭에 핀 매화
바라오나 바다
솔개와 할머니
인생은 연극 같은 것
인생의 소용돌이
그대는 달리는 목적지를 아는가
강변에서
버들강아지 꽃
제2부 이별의 뜰에서
연주회
도망
봄바람 2
희망의 봄
도라지꽃
내가 사는 날까지
이끌리는 마음
봄빛에 임 오시리
8월 붉은 신부
밤하늘을 보며
오늘보다 내일
길 위에서
바다에 가면
당신이 원하신다면
이별의 뜰에서
사랑하기에
부끄러움에
커피 향에
비와 사랑
밤비
염색하듯이
가을 호수에 젖어
화장터에서
제3부 도미니카의 꿈
가을날
도미니카여 안녕을
텃밭에 앉아
소망 가득한 삶
인생
가을 아픔
봄날이 오면
딸기 앞에서
사랑 1
사랑 2
벗에게
기다림
인생 계급장
기억
커피 잔에 담긴 그리움
어디쯤 와 있을까
동심
세찬 바람이 불어오는 날
하늘 비행
호박꽃
산책길
도미니카의 꿈
천사가 다녀간 뒤에
희망 연가
서평 | 스텔라 김, 남진우, 김숙영
[2016.08.25 발행. 11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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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에서 주최, 지원하고 고산문학 축전운영위원회(위원장:구중서)와 계간 《열린시학》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제16회 고산문학 대상 수상자로 시조부문에 이지엽 시인이, 시부문에 송경동 시인이 선정되었습니다.
시조부문의 수상시집은 이지엽 시인의 내가 사랑하는 여자(책만드는집, 2016)이고, 시부문의 수상시집은 송경동 시인의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창비, 2016)입니다.
선고위원으로 시조부문에는 정용국 시인, 박명숙 시인이, 시부문에는 이정록 시인, 안상학 시인이 6월과 7월 두 달 동안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출간된 시집과 시조집을 대상으로 선고를 진행하였습니다.
본심 심사는 구중서 시인(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박시교 시인, 김제현 시인, 강형철 시인, 이하석 시인이 수고하셨습니다. 시상식은 고산문학 축전행사와 함께 해남에서 2016년 10월 8일 오후 3시 해남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립니다.
상금은 각 1천만 원. 고산문학대상은 지난 2001년에 제정하여, 8회까지는 학술과 시조 작품 1인에 대해 시상해왔습니다. 9회부터는 시와 시조 시인 각각 선정하고, 이 수상자에 대하여 계간 《열린시학》에 대형 특집을 하는 등 한국 시가문학을 대표하는 상으로 그 위상을 격상시켰습니다.
<역대 수상자>
제01회 문영호(학술) 제02회 윤금초(작품) 제03회 박준규(학술)
제04회 서 벌(작품) 제05회 김종길(작품) 제06회 성기옥(학술)
제07회 송선영(작품) 제08회 박기섭(작품)
제09회 이근배(시조부문) 최동호(시부문)
제10회 김제현(시조부문) 이건청(시부문)
제11회 박시교(시조부문) 오탁번(시부문)
제12회 이상범(시조부문) 이영춘(시부문)
제13회 조오현(시조부문) 맹문재(시부문)
제14회 김영재(시조부문) 강형철(시부문)
제15회 이승은(시조부문) 안상학(시부문)
심사평_시조부문
단시조집에 수상의 영예를 안기는 새삼스러운 이유
선고위원들이 가려 뽑아서 넘긴 네 권의 시조집은 위원들이 서로 사전에 상의나 한듯이 동일하였고, 또 그 주인공들은 모두 80년대 시인으로 우리 시조단의 중견들이었다. 따라서 어느 시집에 수상의 영예를 안긴다 해도 좋을 만큼 모두 상당한 경지에 이른 우수한 시집이었다.
오랜 토의 끝에 단수시조집의 장점을 집약한 듯한 인상을 강하게 느끼게 해 준 이지엽 시인의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선택하는 데에 합의를 보았다.
이 근래 시조단에서는 새삼스럽게 단수의 매력과 그 효용에 관심들을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실제 발표 지면의 확대는 물론이고 단수시조집 발간이 부쩍 잦아졌다. 이와 같은 현상은 어떤 의미로든 환영할 일이고 또 주목되어야 할 점이라고 믿는다. 시조문학의 요체는 물론이고 그 발전의 핵은 역시 단수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수상 시집 내가 사랑하는 여자는 단시조의 고차원적인 압축과 단아한 정형의 틀을 가장 적확하게 고수하면서 그 나름의 아름다운 서정까지를 구현해내고 있었다. 이 점은 앞으로 현대시조가 지향하고자 하는 바로서 소위 극서정의 한 경지를 실제로 열어보여 주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잊혀져가고 있는 민족의 슬픈 역사와(「백제」, 「구황암 돌무덤 앞에서」 등) 분단의 아픈 현실(「70년이 지나도」), 그리고 있는 몇몇 작품들은 단시조로서도 거대담론을 거뜬히 소화해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할 것이다. 이 점은 앞으로도 시조문학이 관심을 가져야 할 부문임에 틀림이 없다.
또한 대선배 시인 조운(曺雲)의 대표 작품(「고매(古梅)」)과 어깨를 겯고 있는 같은 제목의 단수도 격格에서 흠잡을 데 없는 수준을 보여주었고, 시인의 기억 속 유년기를 지배하고 있는 듯한 「옹기 생각」 시리즈는 우리의 옛 정서가 마치 불씨처럼 아직까지도 꺼지지 않고 살아 있어서 그 온기를 느끼게 해 준 가작들이었다.
시집의 제목이 되기도 한 「내가 사랑하는 여자」 시리즈 11편은 시인의 결곡한 삶의 생각을 생강, 마늘, 양파, 열무김치, 은방울꽃 등에 의탁하여 밑그림을 그린 듯하여 마치 맑고 선명한 수채화 느낌이었다.
위와 같은 이유로 해서, 그 권위를 자랑하는 고산문학대상 시조 부문에 단시조집을 선정한 것에 심사위원들은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심사위원 : 김제현·박시교
2016년 8월 21일 한국농어촌경제
김 영 재 기자 kffehp@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경제 http://www.kffe.kr 무단전재 및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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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군수 안병호)은 18~19일 강진 항공체험스쿨, 영암 비행교육원 등에서 학령기 아동 35명과 함께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강진과 영암에서 비행의 원리와 항공관련 직업탐구, 가상파일럿, 모형항공기 제작, 물로켓 만들기, 드론(무인기)체험, 경량항공기 비행 등을 체험했다.
나를 설레게 하는 행복한 진로여행’이라는 주제로 진로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나만의 재능과 흥미를 찾는 교육을 진행했다.
아이들의 흥미와 재능을 찾고, 본인 스스로 진로정보를 탐색해 목표를 설정하고 미래를 꿈꾸는 시간이 됐다.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은 다양한 진로를 알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멋진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8월 22일 한국농어촌경제
노 기 수 기 자 kffehp @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경제 news@kffe.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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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과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스노콜미시와의 우정이 더욱 깊어진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국제자매도시 초청에 따라 미국 워싱턴주 스노콜미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노콜미시에서 실시하는 해외 단기 어학연수의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다양한 음악을 향유하고 현지 레스토랑마다 공연장을 갖추기로 유명한 스노콜미시의 우수성을 벤치마킹하며 2017 강진 방문의 해 홍보 등 양 도시간 상호교류를 위한 깊은 사랑과 우정을 나눴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실시되었던‘강진군 해외 단기 어학연수’는 그동안 비가 많이 내리고 습한 계절에 실시됐던 겨울보다는 여름이 더욱 적합하다고 판단. 미국에서의 실시 시기를 여름방학 기간 중으로 교체함과 아울러 학생들의 참여폭도 10명에서 2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그동안 필리핀과 미국 2개국에서 실시해오던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선발된 연수생 모두가 미국에서 연수를 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개편해 19일간 미국에서 머물며 다양한 야외 활동 및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자매도시 방문단은 미국 스노콜미시에서 그동안 강진을 비롯한 자매도시와의 돈독한 교류 지속을 위해 개장하는‘자매도시 공원’개장 행사에 참여해 자매도시 관계자 및 시애틀 영사관과 워싱턴주 의회 등 현지 대표인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강진군은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강진의 한국적 특성(청자, 한정식 등)을 잘 살려 국내 관광객 뿐만 아니라 국외 자매도시 주민들과 해외 거주 한인들에게 강진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새롭게 개편된 이번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꿈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며“자매도시에서부터 한걸음씩 2017 강진 방문이 해를 홍보할 생각이며 음악도시인 스노콜미시의 서비스업과 유통업 등을 참고해‘음악도시 강진’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주 스노콜미시는 지난 2008년 워싱턴주내에서 청자 순회전을 계기로 강진군과 자매도시를 맺었으며 2015년 미국 유명 경제잡지 중 하나인 놀라스코에서 가장 살기 좋은 미국 내 소도시 1위를 하기도 했다.
2016년 8월 21일 한국농어촌경제
백 금 식 기자 kffeh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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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특기장학생들이 펼치는 화려한 공연 ‘한국의 별’ 개막식이 지난 20일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중국 전역에서 뽑힌 특기장학생 300여명은 그동안 갈고 닦은 전통음악, 전통무용을 선보였으며 김중자무용단, 휴먼시티태권도시범단 등 한국 문화예술단체와도 교류공연을 가졌다.
개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참석했고, 장승(张胜) 중국특기장학생교육발전연맹 주석, 사서림(史瑞琳) 중국대사관 문화부 참사 등 14명의 중국인사도 공연장을 찾았다.
장승 주석은 “2014년 처음 시작한 수원시와 특장생연맹의 문화교류가 어느덧 2년이 지났다. 지난 7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공고해진 신뢰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 고 밝혔다.
염 시장은 “중국에서 선발된 특기장학생들의 공연을 수원에서 볼 수 있게되서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행사가 수원과 중국간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별’행사는 21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한편 중국 북경시에 위치한 ‘중국특기장학생교육발전연맹’은 32개 성(城)을 비롯해 홍콩, 마카오, 대만에 지사를 두고 있는 중국 최대 교육단체다.
연맹은 음악, 미술, 체육에 자질이 있는 중국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 유관단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 5일에는 수원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 ‘한국의 별’ 행사의 연례적인 수원 개최 ▲‘한국의 별’ 행사에 필요한 시설제공 ▲양측 간 교류확대 및 행사 규모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016년 8월 21일 한국농어촌경제
이 용 준 기자 kffeh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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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열매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산(山)감나무 하나 신선한 충격도 희열도 묵언으로 보여준다.
아직은 설익은 탯줄 두르고 조랑조랑 산(山)감잎사귀 밑에 어울려 붙어 있는 새끼감은 내 꿈이요 詩다.
그 지독한 비바람에도 그 많은 해충에도 버티고 이겨낸 콩알만 한 떫은 감 잘 크고 잘 익어 누구에게도 맛내는 홍시이길 바라고 있다.
이 떫은 감 찬바람도 소낙비도 얼마니 맞아야 익을는지 아니 천적인 산새 들새 까막까치 등살에 몇 개나 홍시로 남을는지 내일을 살아본 경험이 없는 나로서는 어린 자식을 보는 심정이다.
집 앞 개운산 오솔길 벤치에 앉아 치열한 나달을 본다.
엊그제 꽃이 누리를 수놓더니 꽃잎 지기도 전에 팔에 힘을 쥔 향일성 뉘게 뒤질세라 태양을 가리는 저 용맹의 전사들 목전에 두고 나를 내려다본다.
누구와 탓도 다툼도 없이 제 기량 최선 다하는 생명이 이 가슴에 스며든다.
나는 무엇을 얼마나 했나 또 뉘게 귀감이 될 만한 일을 한 적이 얼마나 있나 나를 감잎 사이로 비치는 볕뉘를 이 가슴에 비쳐본다.
열매도 솎음질을 잘해야 크고 튼실한 열매가 맺힐 텐데 소심한 마음으로 감똑 하나 아까워 솎음질 제대로 못한 것이 늘 마음에 걸린다.
내가 할 일이라고는 좋은 연시 만드는 그것이 누구 입에 맞을 돋우는 농익은 단 감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바랄 뿐이다.
지금까지 이천이백 수 作詩 중 열다섯 번째 "푸른 열매"란 제목으로 詩集을 엮는 마음 늘 부족해 찹찹한 마음 금할 수 없다.
서고 깊이 쌓여 있는 구고 빛도 바람 쐬지 못한 詩들이 칠백편이 넘는다.
이십 집 아니 삼심 집이라도 키보드 보이는 날까지는 짓고 빚어야 할 것이다.
오늘도 시(詩)를 짓는다.
― 이옥천,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희망 한 포기 발자국에 심는다
내 발자국
정신
은빛 노을
가고 싶은 만큼만
조산(祖山)의 새길
사랑의 맛
매향에 젖어
선인장
감화(感化) 감사(感謝)
처의 그늘
제비꽃 사랑
빛의 그 사람
부럽습니다
여류세월
장죽의 괴력
너와 나는 하나
설국의 아오모리
생강나무 눈엽
뜰에 향수 심는다
죽어도 잊을 수 없다
제2부 삼대 물린 흡혈귀
흡혈귀의 처방약
영혼 지난 자리
견공 모친
금간 우정
밀밭의 꿈
뼈를 키워 온 길
바장거린다
어머님이 준 그림
간담상조
춘송 합창단
역지사지
그 뿌리에 그 순
백조이고 싶다
신마니 망태기
화목수(和睦樹)의 맹아
봄 오는 소리
고장 난 바퀴
아내의 병상
유자나무 심는다
매봉산의 초혼묘
제3부 진정한 성인군자
천형 받을 자
볕뉘 꽂던 길
질주하는 야생마
잡풀
초목들의 웃음
즐거운 삶
푸른 단풍나무
옛 친구 모꼬지
내 가슴의 노을
떠난 장미
모란 심으며
잠재한 영혼
초시 다방
억새의 집념
폭포는 울고
6월 6일
제4부 흑백 한 장 찍기 위해
추억 쌓는다
구름밭 대맥(大麥)
새만금 방조제에서
호명호수
분재는 詩다
하나 되는 지름길
여명은 비춘다
진세(塵世) 거칠 날
서천에 국화피고
초원의 사슴 한 쌍
늘 잊고 산다
다빈치에 꽃은 피고
부자(父子)의 웃음
화폐금융박물관에서
유일한 벗
2018년의 환성
외로운 금붕어
밤나무 심으며
선계(仙界)의 벗이여
버티고 서 있다
제5부 수피 쓴 걸림돌
고원장애
영체는 구름안고
더 밝은 전등
섬 엮으며
청령(蜻蛉)의 무애(舞愛)
오죽헌을 보며
매미의 선탈(蟬脫)
쓴 독이 약이다
얼굴의 색깔
아프고 고픈 길
혈맥은 뜨겁다
희미한 호롱불
시의 노예
옥정호에서 1
옥정호에서 2
옥정호에서 3
옥정호에서 4
쥐똥나무의 한
허리 휜 노송
푸른 열매
[2016.08.17 발행. 11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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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3일(토)부터 7일(수)까지 5일동안 순천만국가정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bay; ANFFiS)가 개막작과 놓치면 아쉬울 동물영화 주요 상영작 12편을 공개했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올해 영화제 주제인 “About Animal: 당신과 동물, 우리들의 이야기”에 맞춰 사람과 동물의 진정한 공존의 의미를 담은 세계 각국의 동물영화들을 엄선했다. 영화제의 프로그램은 개막작 외 우리 곁의 동물들, 클로즈업, 사운드 오브 네이처, 키즈 드림 등 모두 4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세계 24개국 45편의 장·단편 동물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개막작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일본, 대만 그리고 우리나라 3국의 길고양이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로, 이번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된다. 7살난 고양이 ‘옹이’가 TV 뉴스를 통해 ‘압구정동 고양이 사건’을 접하고 충격을 받은 뒤, 인간과 길고양이가 공존하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60만번의 트라이>, <그라운드의 이방인> 등의 다큐멘터리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하다가 이번에 연출을 맡은 조은성 감독은 고양이의 시선을 빌려 길고양이와 사람의 진정한 공존과 생명의 의미를 곱씹게 하는 작품을 만들었다.
특히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최근 올해 극장 개봉을 목표로 영화 후반 제작비용 1천만원을 모으는 ‘스토리 펀딩’을 진행한 바 있다. 총 1천260명이 후원에 참여했으며 목표액의 2배가 넘는 약 2천100만원의 후원금을 모을 만큼 대중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우리 곁의 동물들’ 섹션에서는 반려동물을 포함, 지구라는 삶의 터전을 공유하는 다양한 동물과 인간의 관계, 함께 살아가는 희로애락의 깊이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야마다 아카네 감독의 <개에게 처음 이름을 지어준 날>은 애견을 잃은 TV 프로듀서가 주인을 찾지 못하면 살처분될 위기의 동물들을 구하고자 애쓰는 사람들의 노력을 생생하게 전하는 다큐 드라마 형식의 영화다. 후쿠시마 원전사고지역 인근에 방치된 동물들을 보호하는 사람들을 담은 다큐멘터리와 <카모메 식당>, <안경>에 출연한 바 있는 여배우 고바야시 사토미 주연의 극영화 모두 즐길 수 있는 일석 이조의 작품으로, 반려동물과의 교감에서 오는 가슴 따듯한 감동을 만날 수 있다. 카티야 폰 가르니어 감독의 <윈드스톰 2>는 활기 넘치는 십대 소녀 미카가 사랑하는 말 윈드스톰과 함께 재정난에 처한 외할머니의 목장을 살리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성장담을 들려준다. 2015년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서 상영돼 화제를 모았던 <윈드스톰>의 속편으로, 한 뼘 더 성장한 두 친구의 우정과 모험이 흥미진진한 가족영화다.
세계적인 영화제와 영화상을 통해 주목을 받은 수작들이 포함된 단편 작품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수지 템플턴 감독의 <피터와 늑대>는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에프가 작곡한 동명 음악동화를 재해석한 정교한 인형애니메이션으로 2007년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의 대상과 관객상, 2008년 아카데미 단편애니메이션상을 휩쓴 걸작이다. 세르주 아베디키앙 감독의 <울부짖는 섬>은 인간들에게 버려진 채 외딴 섬에서 굶어 죽어간 개들의 실화를 담은 충격적인 이야기와 수려한 만듦새가 돋보이는 애니메이션으로 2010년 칸 국제영화제 단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사카모토 카즈야 감독의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특별판>은 고양이의 시점에서 20대 ‘그녀’의 일상과 둘의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낸 감성적인 작품. <언어의 정원>, <초속5센티미터> 등으로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1999년 동명 단편애니메이션을 토대로 새롭게 제작된 화제작이다.
‘클로즈업’ 섹션에서는 인류 문명의 이면에서 고통받는 동물들의 현실을 집중 조명함으로써 생명 존중의 중요성과 진정한 공존의 의미를 일깨우는 화제작들을 소개한다.
<멸종을 막아라>와 <철창을 열고>는 각각 2015년과 2016년에 선댄스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다큐멘터리들이다. <멸종을 막아라>에서는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로 아카데미 장편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루이 시호요스 감독과 예술가, 과학자, 운동가들이 팀을 이뤄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실상을 추적하며 멸종을 막기 위한 작전을 펼친다. <철장을 열고>는 동물과 인간을 구별하는 법적 장벽을 허물고자 침팬지를 인격체로 인정 받게 하려는 소송에 나선 동물권 변호사 스티븐 와이즈의 전례 없는 도전을 다룬다. 여성 다큐멘터리 감독 크리스 헤지더스와 <돌아보지 마라>, <워 룸>으로 유명한 미국 다이렉트시네마의 거장 D. A. 페니베이커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인사이드 퍼>는 북유럽 모피 산업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심리학자 프랑크 나르비크가 모피농장에 위장 잠입해 촬영한 영화다. 오로지 모피를 위해 좁은 공간에서 밀집 사육되며, 극심한 스트레스와 공포에 시달리는 동물들의 끔찍한 실상은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과 소비에 대해 돌아보게 할 것이다.
- ‘사운드 오브 네이처’, 자연과 생명의 경이로움이 선사하는 힐링
‘사운드 오브 네이처’ 섹션에서는 생명의 신비와 자연의 경이로움을 환기하고 인간 또한 그 자연의 일부임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는 자연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사색적으로 담아낸 두 사진작가의 다큐멘터리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테라: 생명의 땅>은 사진집 <하늘에서 본 지구>로 유명한 세계적인 항공작가이자 <홈>, <플래닛 오션>, <휴먼> 등의 다큐멘터리를 만든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과 마이클 피티오가 공동 연출한 작품.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생명체의 역사와 지구상 수많은 생물들에 영향을 끼쳐온 인류 문명의 이면을 반추하는 장대한 여정을 담고 있으며, 평소 보기 힘든 야생 자연의 경이로움과 위대함을 일깨우는 작가의 시선을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다. 프랑스의 인기 여배우 바네사 파라디가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피치리스: 극지의 왕국>은 뉴질랜드 출신의 자연 사진가 리처드 사이디가 10년에 걸쳐 지구의 양극을 오가며 촬영한 다큐멘터리다. 대사 없이 강렬한 영상과 서정적인 음악의 조화를 통해 극지의 자연 세계와 동물들의 삶을 담아낸 작품으로, 신비롭고도 놀라운 영화적 체험과 감동의 여정을 선사할 것이다.
- ‘키즈 드림’, 동심의 눈높이에서 동물과 자연을 돌아보는 유쾌한 공감
‘키즈 드림’ 섹션에서는 아이와 어른을 불문하고 동심의 눈높이에서 동물과 자연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자연 다큐멘터리부터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해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극영화 및 다수의 단편애니메이션이 포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리틀 챔피언>은 보기 드물게 곤충의 시점에서 촬영된 다큐멘터리로 우리 가까이에 있지만 잘 알지 못했던 미지의 곤충 소우주를 펼쳐 보인다. 포식, 집짓기, 산란, 결투 등 대자연을 무대로 약육강식의 틀 안에서 곤충들이 보여주는 역동적인 삶의 스펙터클과 이를 담아낸 세계적인 곤충 사진작가 쿠리바야시 사토시의 촬영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극적으로 구성된 내레이션은 인기 가수 겸 배우인 다이고, 여배우 요시다 요와 스기사키 하나가 맡았다.
실화를 토대로 제작된 <이탈로>는 외로운 소년과 떠돌이 개의 우정을 감동적으로 담아낸 영화다.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지방의 한 작은 마을에 나타난 떠돌이 개 이탈로는 어른들에게 골칫거리 취급을 받지만, 엄마를 잃고 어느 누구에게도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던 소년에게는 최고의 친구가 된다. 소년과 함께 마을 곳곳을 누비며 공동체의 삶 속으로 파고드는 이탈로의 존재는 모두에게 사람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새삼 일깨운다.
2016년 8월 19일 한국농어촌경제
김 성 희 기자 kffehp@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경제 http://www.kffe.kr 무단전재 및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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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천년의 영광, 상사화를 품다.’라는 주제로 개최 예정인 영광불갑산 상사화축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 16일 군청회의실에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를 위해 이준근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25명의 위원이 참석 가운데 추진위원회를 개최 금년도 축제계획과 예산 안을 최종 확정하였다.
올해로 16회째가 되는 상사화축제는 9. 16(금) 19:00 기념식을 시작으로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계획되었으며, 전시(상사화, 야생화, 사진 등)․체험․문화행사(상사화예술제, 상사화 시, 수필 공모전)는 9. 9일부터 운영한다.
이준근 추진위원장은 상사화축제의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승인된 만큼 추진위원과 축제 준비 관계자 여러분이 얼마만큼 열심히 발로 뛰느냐에 따라서 축제의 성패가 달려있다며 모두 힘을 합쳐 오로지 축제의 성공만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2016년 8월 18일 한국농어촌경제
김 성 희 기자 kffehp@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경제 http://www.kffe.kr 무단전재 및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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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을 알고나면 인생이 달라진다
민수식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호흡은 생명이다. 호흡은 우리가 마시는 공기를 생명의 에너지로 바꾸어 준다. 호흡으로 당신 자신을 바꿀 수 있고,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도 있다. 자신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의 호흡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호흡에 대하여 전혀 문외한인 사람들도 호흡을 바르게 이해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호흡 「바른숨」을 소개한다.
「바른숨」은 동서고금의 문헌과 기록에 근거하여 세계 20대 호흡 구루들이 전해주는 건강호흡의 핵심원리를 ‘정확히’ 수용했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실시한 건강호흡에 대한 연구와 실험, 옛 선조들의 수련방법, 호흡 및 의학 전문가들의 지도, 수련자들의 의견 수렴 등 많은 검증을 거침으로써 ‘과학성’을 최대한으로 높혔다.
「바른숨」은 특정한 수련단체에서 지도하는 호흡법을 소개한 것이 아니다. 동서양의 여러 건강호흡법에서 공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호흡의 핵심원리를 발췌하여 치우침 없이 체계화하였다. 그러므로 각종 스포츠, 걷기, 등산, 산림욕은 물론, 기도, 명상, 선, 요가, 기공, 대체의학 등에서 ‘보편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어려운 전문용어를 사용하거나 추상적이고 현학적인 표현은 가능한 지양하고, 일상적인 생활용어를 사용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은 호흡을 바르게 함으로써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며 참나를 찾아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데 있다. 「바른숨」을 통해 마음이 바로 서면 골상이 바뀌고, 골상이 바뀌면 관상이 변하고, 관상이 변하면 운명이 바뀌어 인생이 달라진다.
이 책은 실천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호흡은 머릿속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체화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래도 부족한 점이 많을 것이다. 이 책의 내용과 관련하여 의문이 있거나 보충 설명이 필요한 경우는http://cafe.naver.com/knowbreath에서 각종 자료와 동영상으로 학습할 수 있다.
― 민수식,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바른숨 10대 생활준칙
제1부 숨쉬는 이야기
* 호흡은 생사와 건강의 척도
* 숨이 길어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
* 인생의 여정은 호흡의 여정
* 횡경막 활용이 호흡의 요체
* 단전 이야기
* 호흡과 기 에너지
제2부 호흡의 정석
* 호흡의 중심점을 내려라
* 호흡의 길이를 늘여라
* 호흡에 생각을 담아라
제3부 바른숨 몸에 익히기
1. 호흡의 중심점 내리기
* 누워서 중심점 내리기
* 일어서서 중심점 내리기
* 앉아서 중심점 내리기
2. 호흡의 길이 늘이기
* 호흡의 길이 10초로 늘이기
* 호흡의 길이 20초로 늘이기
3. 호흡에 생각 담기
* 자신의 호흡 자각하기
* 아랫배에 정 에너지 기르기
* 가슴에 사랑 에너지 품기
* 머리에 영 에너지 일깨우기
제4부 호흡의 기적
* 몸이 뚫린다
* 마음이 열린다
* 머리가 트인다
제5부 생활 속의 바른숨
* 걸을 때도 아랫배 호흡은 필수
* 화(火)를 다스려라
* 호흡으로 산아일체의 경지를 이루다
* 출퇴근 시간에 내공을 키우자
* 술은 호흡으로 다스려야
* 최고의 정력은 호흡으로부터
* 깊은 잠은 깊은 호흡으로
* 숨결이 고와야 살결도 곱다
* 탈모로부터의 해방
* 혈압은 호흡으로 다스려야
* 잠자는 잠재능력을 깨워라
* 호흡으로 비만 걱정은 뚝
* 미소호흡
* 잃어버린 ‘지금’ 찾기
[2016.08.15 발행. 16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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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그리는 그림
DSB앤솔러지 제60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60집으로, 시인 22의 시 44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물레방아
나그네의 색깔
[김사빈 시인]
기다림
비가 내리네
[김소해 시인]
자갈치
부부
[김지수 시인]
서해 바다를 찾아서
이태원동 25時
[김철기 시인]
여름 새벽 소리
여름 나고 갈 오나
[나광호 시인]
인생
낙산사에 가면
[노태웅 시인]
연꽃은 산에도 핀다
이제는 버려야 할 때다
[민문자 시인]
시를 쓰는 이유
살구
[박인애 시인]
수렵도의 비밀
허기
[박인혜 시인]
기도로 그리는 그림
가을 나무
[박찬현 시인]
도자기 꿈
시인
[성종화 시인]
그녀
편지
[안재식 시인]
사랑꽃이여 우리는
가을 연가
[오낙율 시인]
이별
임에게
[이병두 시인]
속초의 밤바다
사랑나무(연리목)
[전홍구 시인]
예수를 놓쳤다
좋은 생각
[조성설 시인]
매화꽃
강물은
[최두환 시인]
그믐과 초하루 사이의 천문
인문 쓰기
[최옥순국정 시인]
사랑
토끼풀 시계
[허만길 시인]
대한민국 상하이 임시정부 자리
미루나무 젊음
[허용회 시인]
산의 배설물
짝지기
[홍윤표 시인]
영상 속 친구
베란다의 꽃
- 수 필 -
[손용상 수필가]
늙지 않는 비결
[이규석 수필가]
동력의 기술적 가치
[쾨펠연숙 수필가]
한 순간의 추억
[2016.08.15 발행. 11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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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은 8월 17일 저녁 7시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서편제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오정해 사회로 2016년 『굿GOOD보러가자』를 공연한다.
『굿GOOD보러가자』는 2004년부터 12여 년간 전국의 중소도시와 문화 소외 지역 66곳 이상을 누비며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문화유산과 전통예술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종합공연으로, 2016년에는 경주시, 연천군, 완주군, 영광군, 밀양시, 계룡시, 멕시코시티 등 총 7개 국내외 지역을 찾아간다.
특히 2016년에는 그동안 보여준 악․가․무 중심의 무형문화유산에 무예와 영상미디어 등 다양한 요소를 가미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전설과 문학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공연별 특색 있는 연출로 지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굿GOOD보러가자』 영광 공연은 장단승부(長短勝負), 명인동행(名人同行), 희락(喜樂) 세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풍성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첫 번째 장단승부(長短勝負)에서는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오고무에 이어 유희컴퍼니, 탭퍼 제이가 함께 하는 창작 연희가 준비되어 있으며, 서로 다른 두 사자가 각자의 사자춤과 강령탈춤을 선보인다.
두 번째 주제인 명인동행(名人同行)에서는 각각 피리와 서도소리의 명인인 최경만, 유지숙 부부와 판소리 명창인 김일구, 김영자 부부가 무대에 올라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명인동행의 마지막 무대는 거문고 명인인 정대석과 춤의 명인 정란이 함께 한다. 마지막 주제인 희락(喜樂)에서는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화려한 부채춤과, 줄타기 인간문화재인 김대균의 신명나는 줄타기 한 판이 펼쳐진다.
무형문화유산의 오늘과 내일을 한 무대에서 펼치는 『굿GOOD보러가자』공연은 한국문화재재단, 영광군에서 공동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후원한다. 관람료는 전석무료이며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8월 16까지 예매가능하며 공연당일인 8월17일 오후1시부터는 현장예매를 실시한다.
인터넷이나 현장 방문이 어려우신 65세이상 어르신들은 읍면사무소에서 인터넷예매 대행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영광예술의전당에서 하는 전화예매 서비스를(350-5400)하고 있어 예매가 한층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관련과 기타 자세한 정보는 영광군청 홈페이지(www.yeonggwang.go.kr) 영광예술의전당 코너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16년 8월 16일 한국농어촌경제
김 성 희 기 자 kffehp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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