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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군수 이승옥)은 성전면 월출산 아래에 위치한 「강진 백운동 원림(康津 白雲洞 園林)」 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서 역사적·경관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7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5호로 지정고시 되었다.
「강진 백운동 원림」은 월출산 옥판봉의 남쪽 경사지 아래쪽에 위치하며, 백운동 원림의 본가인 백연당(白蓮堂, 강진군 성전면)에서 북쪽으로 11㎞ 떨어진 곳에 자리한다. 고려 시대에 백운암이라는 사찰이 있었던 곳이며, 계곡 옆에 ‘백운동(白雲洞)’ 글자가 새겨진 바위가 남아있어 ’백운동‘이라 일컫는다.
강진 백운동 원림의 내정(內庭, 안뜰)에는 시냇물을 끌어 마당을 돌아나가는 ‘유상곡수’의 유구가 남아 있고, 화계(花階, 꽃계단)에는 선비의 덕목을 담은 소나무, 대나무, 연, 매화, 국화, 난초가 자라는 등 조선 최고의 별서(別墅) 원림 중 하나다.
이 원림을 조영한 사람은 조선시대 이담로(李聃老, 1627~1701)로 호는 백운동은(白雲洞隱)이다. 그는 손자 이언길에게 유언으로 ‘평천장(平泉莊)’의 경계를 남겨 후손들에게 전함으로써 이 원림이 지금까지 잘 보존되게 하였다. 별장으로 사용하던 백운동 원림은 이후 증손자 이의권(1704~1759)이 가족과 함께 살며 주거형 별서로 변모하였고, 이덕휘(1759~1828)와 이시헌(1803~1860) 등 여러 후손들의 손을 거치며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강진 백운동 원림」은 후손들과 명사들이 남긴 문학작품의 무대로도 자주 등장한다.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1762~1836)은 백운동에 묵으며 그 경치에 반해 제자 초의선사에게 ‘백운동도’를 그리게 하고 12곳의 아름다운 경승을 칭송하는 시를 남겼다. 「백운첩」에 담긴 이 그림과 시는 지금의 모습과 비교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다산의 제자이기도 한 이시헌은 선대의 문집, 행록(行錄, 언행을 기록한 글)과 필묵을 「백운세수첩(白雲世手帖)」으로 묶었으며, 조선후기 문인 김창흡, 김창집, 신명규, 임영 등이 남긴 다양한 백운동 시문들과 함께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또 이곳은 조선 시대 선비들이 문화를 교류하며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다산 정약용, 초의선사, 이시헌 등이 차를 만들고(製茶) 전해주며 즐겨온 기록이 있는 등 우리나라 차 문화의 산실이 되어온 가치까지 더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백운동 원림을 국가 명승으로 지정하기 위해 그 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고 그 결실을 맺을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강진군 관광의 보배인 백운동 원림을 많은 관광객들이 감상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후손들에게 그대로 물려 줄 수 있도록 잘 보존하고 가꾸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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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4월13일에 일어난 임진왜란은 예고된 전쟁이었다. 조짐을 알았지만 전혀 대비하지 않았다. 1591년 3월, 일본을 다녀 온 조선통신사는 선조를 접견했다.
정사(正使) 황윤길과 부사(副使) 김성일은 1590년 7월22일에 교토에 도착하여 11월7일에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만나고 1591년 1월에 귀국했다. 황윤길과 김성일은 선조에게 엇갈린 보고를 했다.
황윤길은 ‘필시 병화(兵禍)가 있을 것이다’라고 아뢰었고, 김성일은 ‘그러한 징후는 발견하지 못하였는데 황윤길이 장황하게 아뢰어 인심이 동요된다.’고 말했다.
선조가 ‘풍신수길이 어떻게 생겼던가?’라고 묻자, 황윤길은 눈빛이 반짝반짝하여 담과 지략이 있는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고, 김성일은 그의 눈은 쥐와 같으니 족히 두려워 할 위인이 못된다고 일축했다.
류성룡이 선조에게 보고를 마치고 나오는 김성일에게 물었다. “그대가 황윤길의 말과 고의로 다르게 말하는데, 만일 병화가 있게 되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시오?” 김성일은 답변했다. “나도 어찌 왜적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하겠습니까. 다만 온 나라가 놀라고 의혹될까 두려워 그것을 풀어주려 그런 것입니다” 조선통신사의 엇갈린 보고로 조정은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는 동인이 집권하였기에 대세는 김성일에게 기울었고, 동인은 ‘서인들이 세력을 잃었기 때문에 인심을 동요시킨다.’고 공격했다. 마침내 선조는 ‘전쟁이 없다’고 결론내리고 이를 국론(國論)으로 정했다.
불행하게도 1년 뒤에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김성일은 ‘전쟁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은 없다’고 단언하여 ‘부정의 오류(False Negative)’를 범했다. 이런 오류는 김성일의 잘못된 일본 인식에서 비롯된다.
그는 명나라를 상국(上國)으로 모시고 일본을 오랑캐의 나라로 깔보았다. 1543년에 포르투갈로부터 조총을 받아들여 전투의 혁신을 이룬 사무라이의 나라 일본을 하찮게 보았다. 한편 1591년 11월에 홍문관 부제학 김성일 등이 상소하였다.
상소 요지는 축성을 중지시키고, 이순신의 발탁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선조수정실록 1591년 11월1일) 1591년 7월에 선조는 성읍 수축을 지시하였다. 호남·영남의 큰 읍성을 증축하고 수리하게 했다. 축성은 경상감사 김수가 제일 열심히 했다.
그러나 백성들은 노역을 꺼리고 원성이 높았다.
김성일은 영남에서 성을 쌓고 군사를 훈련시키는 폐단을 논하였다. 이는 김성일 만의 생각이 아니었다. 상당수 위정자들이 김성일과 같은 의견이었다. 이러자 김수는 ‘성을 쌓는 일이 사대부들이 이의를 제기하는 바람에 저지되고 있다’고 장계를 올렸지만 갈등만 낳았고, 왜침 대비는 속도와 힘을 잃은 채 흐지부지 되었다.
또한 김성일은 이순신의 발탁은 잘못된 인사라고 상소했다. 1591년 2월 13일에 선조는 이순신을 정읍현감에서 전라좌수사로 임명하였다. 7계단 뛰어넘은 파격 승진에 대간들은 문제를 제기했지만 선조는 단호했다. 그런데 9개월이 지나 김성일이 다시 이순신의 승진을 문제 삼은 것이다.
선조는 불쾌했다.
만약 선조가 이순신을 교체했으면 어떠했을까? 아마 조선은 망했을 것이다. 하노이 담판 결렬로 외교와 안보가 어려워지고 있다.
대통령과 여당은 국제사회의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여야 한다. 아니, 미세먼지 재앙부터 막아야 한다. 국민에게 시급(時急)한 것은 한반도 평화보다 미세먼지 없는 나라이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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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농도미세먼지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전국적으로 비상저감조치가 연일 시행되는 등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불편과 건강이 우려되는 가운데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순천시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공공기관 차량2부제 시행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특별 점검하는 등 단기적인 대기질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정보 알림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지난 12월 5만2천매의 미세먼지마스크를 관내 어린이집 250개소와 노인요양시설 33개소에 보급·비치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신속히 착용토록 안내하고, 3월중도 7만매를 추가 구입해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순천시에서는 장기대책으로 ‘교통·산업·생활·녹지·시민건강’ 5개분야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통분야에서의 미세먼지 발생량이 많음에 따라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에 해마다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2022년까지 약 5,000대의 노후경유차의 폐차를 유도할 계획이며, 전기자동차, 천연가스자동차, LPG화물차 보급 등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기,비산먼지 등 미세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지도검검과 불법 소각에 대한 단속 강화를 통해 현장에서의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토록 하고 가정용 노후경유보일러의 교체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산업·생활분야에서 미세먼지 저감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집과 경로당의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을 완료하고 실내 공기질 진단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외에도 순천시 관내에는 장천동 등 5개소의 대기오염측정망을 운영중이며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자동·측정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확인방법은 핸드폰에 ‘우리동네대기질’어플을 설치하면 우리지역의 현재 대기질과 예보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몇칠간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저감조치 발령시 언론보도 등을 참고하여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등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차량2부제에도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대기질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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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올해 임신과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모자보건사업 지원을 확대한다.
강진군보건소는 올해부터 난임부부시술비 지원사업을 기존 체외수정 4회(신선배아 4회) 지원에서 체외수정 7회(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와 인공수정 3회까지 총 10회 지원 받을 수 있게 확대하고 지원대상도 기존 소득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에서 180%이하로 확대해 보다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20%이하 출산가정으로 확대하고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대상 질환이 5대 고위험 임신 질환에서 11대 고위험 임신질환(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 과다증, 양수 과소증, 분만전 출혈, 자궁경부 무력증)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선천성 난청 검사비 지원사업의 경우 사업 대상이 기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및 다자녀(3명 이상) 가구에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의 가구 및 둘째 이상 출산 가구로 늘렸다.
이 밖에도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구 중 난청으로 확진 받은 만 2세 이하(36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양측성 난청이며, 청력이 좋은 귀의 평균청력치가 40~59dB 범위의 청각장애등급을 받지 못하는 난청이 있는 경우 보청기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 신설됐다.
강진군은 신생아 양육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출산용품 지원을 2종(체온계, 기저귀)에서 3종(체온계, 기저귀, 아기용 크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출산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신부 등록 관리와 다양한 출산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자보건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방문보건팀(☎430-3562)으로 문의하면 된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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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5개 구청장, 유관기관 및 시민이 7일 오후 2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범 광주 관계기관 미세먼지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대응․저감 대책을 논의한다.
연일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생활환경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특단 대책 마련을 위해 시장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광주시 미세먼지 관련 현황보고 ▲미세먼지 저감대응 대책(안) 토론(관계기관)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에는 시장, 시의회 의장, 구청장, 유관기관인 시 교육감, 경찰청장, 영산강유역환경청장, 환경운동연합, 학부모 대표(2), 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차량부제 관련 조례 제정 ▲취약계층 보호(실내공기질 관리, 마스크 보급 등) ▲차량2부제 공공에서 민간으로 확대 ▲사업장․공사장 점검 ▲도로청소강화 등 미세먼지 대응 대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민선7기 공약인 미세먼지 없는 청정광주 만들기를 위해 단기간에 미세먼지를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렵겠지만 이번 긴급회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총력 대응태세를 갖추겠다”며 “논의사항을 토대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해 광주시의 푸른 하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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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를 ‘클린시흥’의 원년으로 삼아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근절방안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최근 미세먼지와 각종 환경 오염원 등으로 깨끗하고 청결한 생활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쓰레기 무단투기는 주거환경이 크게 훼손하는 주범이다.
이에 시흥시가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깨끗하고 청결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선 것. 더욱이 시 주도가 아닌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흥을 만들고 창의적인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
공모전은 1년에 상∙하반기로 연 2회 개최된다.
상반기는 4월 30일까지 시흥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공모 접수를 받아 5월중에 심사와 입상자 선발을 거쳐 6월중에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청소행정과(031-310-3105)로 문의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돼 있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시흥을 만들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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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국가 기념일로 제정된 8월 8일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 장소가 섬의 관문인 목포시와 전국에서 섬이 가장 많은 신안군(전국의 25%, 전남의 40%)으로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개최지는 시군 신청을 받아 행사 주관 부처인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한 선정 기준 등을 고려해 서류,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는 것.
그동안 ‘섬의 날’ 제정을 위해 지역언론, 섬 관련 단체가 함께 노력해온 점과 목포시·신안군 공동 개최 신청이 지역 상생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두 시군의 행사 예산 확보 노력과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돼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섬의 날’ 행사는 국가 기념행사를 비롯해 섬 특산물 전시회(홍보관 운영), 섬 국제 학술대회, 섬 민속공연 등 다양한 학술·문화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세계마당페스티벌, 국제파워보트대회, 증도 섬 행복 바다축제 등을 ‘섬의 날’ 행사 주간에 열어 시너지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 목포시, 신안군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섬의 날’ 행사 준비 TF팀을 구성해 세부 행사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의 날 기념행사가 섬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도록 알차고 의미있는 콘텐츠로 준비하겠다”며 “이를 통해 서남해안권 섬 관광을 활성화하고, 전남을 명실상부한 섬의 수도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섬의 날’은 미래의 보고인 섬의 가치를 알리고 그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새롭게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국민들이 기억하기 쉽고, 8월은 섬 방문객이 가장 많은 여름 휴가철이며, 8이라는 숫자가 섬의 무한한 발전가능성(8=∞)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8월 8일로 확정됐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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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영세 상인들도 발 벗고 나섰다.
광주광역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광주시 상인연합회에 ‘광주수영대회 입장권 구매 약정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손중호 시 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 상인연합회가 1000만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를 약속했다.
양동시장, 남광주해뜨는시장, 봉선시장, 무등시장 등으로 구성된 시 상인연합회는 특히 수영대회 기간에 광주를 찾는 내외국인 참가자를 비롯해 관광객에게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성공 개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경기가 좋지 않아 자영업이 어렵고 힘든 상황인데도 시장 상인들이 수영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입장권 구매를 약속해줘 감사드린다”며 “3월 출시되는 상생카드가 전통시장에서 많이 사용되도록 하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상인연합회 손중호 회장은 “광주수영대회가 ‘민주화성지’ 광주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시장 상인들은 대회 기간 광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진정성 갖고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손 회장은 “수영대회 기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관광코스와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이 시장은 “관광투어 프로그램 운영 시 관광객이 전통시장 등을 살펴보는 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은행, 농협, ㈜DH글로벌 등 각계에서 광주수영대회 입장권을 단체 구매한 바 있다.
입장권은 2월부터 온라인(http://edaynews.comhttps://tickets.gwangju2019.com)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4월까지 2단계 조기할인(10%) 혜택을 받고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주경기장 셔틀버스 무료이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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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돌비 래버러토리스가 `어벤져스`가 결성되기 전인 90년대를 바탕으로 한 영화 `캡틴 마블`을 오늘(6일) 세계에서 최초로 개봉한다고 밝혔다.
MCU의 과거, 현재, 미래에 관한 무수한 단서들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진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 : 엔드게임`으로 향하는 라스트 스텝이라는 점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캡틴 마블`에서는 공군 전투기가 등장하는 박진감 넘치는 공중전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구성됐다고 알려지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영화 속 액션은 생생한 음향을 구현하는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돼 메가박스 MX 등 국내 돌비 애트모스 전용 상영관에서도 개봉된다. 돌비 애트모스는 머리 위 공간을 포함한 3차원 공간 내에 소리를 움직임에 따라 정확히 배치해 전달하면서 더욱 실제와 같은 사운드로 한층 더 생생하고 강렬하며 감정이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돌비의 최신 음향 기술이다.
특히 돌비 애트모스는 서라운드 스피커, 서브 우퍼 및 천장 오버헤드 스피커를 통해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의 수평 음장에 수직 요소를 첨가해 3차원 입체 음향을 구현해 더욱 박진감 넘치고 사실적인 음향효과로 실제 그 상황 속에 있는 것처럼 실감 나게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돕는다.
한편, 메가박스는 개봉날부터 MX관 관람 티켓을 인증하는 경우 Dolby 특별 포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코엑스, 목동, 상암, 고양스타필드, 하남스타필드, 송도, 영통점에서 진행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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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7년(연산군 3년) 2월 이후 대간들의 대신에 대한 비판은 몇 달간 지속되었다. 그런데 7월4일에 사헌부 집의 강경서 등이 대신이 책임만 회피하려고 하니 ‘절에서 죽이나 먹고 있는 승려’라고 비판한 것이다.
이러자 7월6일에 좌의정 어세겸, 우의정 한치형, 좌찬성 이극돈, 우찬성 성준, 좌참찬 유지, 우참찬 윤효손, 영중추부사 정문형이 사직을 청했다.
연산군은 어서(御書)를 내려 “지금의 천변은 모두가 나의 부덕한 소치이니, 간관의 논박을 혐의로 여기지 말라”고 하였다.
7월10일에는 장령 조형, 정언 조순이 박형무·황진손·채윤공 등의 관직 제수가 잘못되었음을 논하였다. 특히 고양군수 채윤공은 불학무식한데, 판관(判官)에서 만기가 되기 전에 4품으로 뛰어 올리는 것은 매우 외람된 일이라고 하였다.
7월14일에 고양군수 채윤공은 승정원에 불려가서 《맹자(孟子)》의 ‘백이(伯夷)는 눈으로 악한 빛을 보지 않았다.’는 대목을 강 받았는데, 완(頑)을 돈(頓)이라 읽고 오(汙)를 한(汗)이라, 매(浼)를 면(免)이라,박(薄)을 부(簿)라 읽었으며, 또 구두[句讀]도 잘 떼지 못했다.
그러나 연산군은 고과에서 능력이 거증될 것이니 별 문제없다 하였다.
한편 채윤공 뒤에는 노사신의 비호가 있었다. 노사신은 1495년 11월1일에 모든 관직에서 사퇴했지만, 1496년 11월 이후 사복시 제조를 하고 있었다. 7월17일에 장령 조형과 정언 조순은 노사신이 언로를 차단하려고 한다면서 국문을 요청했다. 그러나 연산군은 들어주지 않았다.
7월18일과 7월20일에도 정언 조순은 노사신을 추국하라 하였으나 듣지 않았다. 이러자 7월21일에 정언 조순(1467∽1529)이 노사신을 가장 극단적으로 증오한 사건이 일어났다. ‘노사신의 고기를 먹고 싶다’고 논박한 것이다.
그러면 조순의 발언을 읽어보자
"지금 신 등에게 ‘대신을 경멸한다.’ 하는데, 신 등이 어찌 대신을 경멸하리까. 사신이 위의 앞에서 대간의 논박을 당했으면 대죄(待罪)하기에 겨를이 없어야 할 것이온데, 도리어 대간더러 ‘고자질을 해서 곧다는 이름을 취득하는 짓이다.’고 하니, 이는 전하께서 대간의 말을 듣지 않으시고 자기 말만을 믿게 하기 위해 감히 가슴속의 음모를 드러낸 것입니다. 춘추(春秋)의 법을 말하면 노사신의 죄는 극형(極刑)에 처해도 도리어 부족하옵니다. 신 등은 그의 살덩이를 씹고 싶습니다. 이를 다스리지 않는다면 인신(人臣)으로서 누가 군상(君上) 앞에 직언을 할 자가 있겠습니까?"
30세의 정언(정 6품)이 70세의 전직 영의정에게 한 ‘노사신의 살덩이를 씹고 싶다.’는 표현은 엄청난 파장이었다.
연산군은 즉각 분노했다.
"네가 노사신의 살을 씹어 먹고 싶다 말한 것은, 필시 ‘내가 대간(臺諫)이 되었으니 비록 이같이 말할지라도 나를 어찌할 수 없을 것이다.’라는 생각에서일 것이다. ... 노사신의 말은 ‘비록 글월을 알지 못하더라도 자질만 좋을 것 같으면 수령을 시킬 수 있다.’는 것인데, 네가 그의 살을 씹어 먹고 싶다고까지 말했으니, 조정은 화목한 것을 귀하게 여기는데, 지금은 조금만 불협한 일이 있으면 반드시 이 같은 말을 하면 되겠느냐.” (연산군일기 25권, 1497년 7월21일 3번째 기사)
7월22일에 연산군은 노사신에게 극언을 한 조순을 국문하라고 명했다.
이러자 승정원에서 조순을 불러들여 발언이 지나쳤다고 꾸짖는 것은 가하지만, 추국하는 것은 어떨는지 모르겠다고 아뢰었다.
연산군은 승정원에서 대간을 퍽 두려워한다고 전교했다.
승정원에서 다시 아뢰었다.
"이는 성덕(盛德)에 누(累)가 되는 일이므로 감히 아뢴 것입니다. 어찌 대간을 두려워하리까."
연산군이 다시 전교했다.
“승정원이나 홍문관이 비록 대간을 비호하려 하지만, 죄 없는 대신을 비방하는 자를 국문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다시 말하지 말라."
이 날 홍문관 전한 이수공 등이 조순을 국문하라고 한 어명을 거둘 것을 간하였고, 7월23일에는 사간 홍식· 홍문관 직제학 홍한 등이 조순에 대한 처벌을 거둘 것을 간하였다.
연산군은 전교하기를, "아무리 대간이라 해도 어찌 ‘대신의 살을 씹어 먹고 싶다.’는 말을 하느냐. 추국한 후에 마땅히 처리하겠다." 하였다. 다시 대간과 홍문관이 조순의 일을 아뢰었으나, 듣지 않고 조순을 파직시켰다. 다행히도 국문은 면한 것이다.
7월24일에 대간들이 조순과 함께 자신들도 파직시켜 달라고 청했다.
“대간이 여러 날을 두고 논박하였으나 윤허를 받지 못하므로, 조순이 논박하는 즈음에 충분이 격동하여 아지 못하는 사이에 말이 중(中)을 잃은 것이니, 전하께서 마땅히 관용하셔야 할 것이온데 파직에까지 이르게 하십니까.
신 등이 당초에 조순과 같이 상의하여 말을 한 것이므로 피혐할 것을 청했는데 윤허하지 않으시니, 신 등은 청컨대 순과 함께 파직시켜 주소서. 만약 신 등의 피혐하는 것을 듣지 않으려면, 청컨대 조순을 너그러이 용서하시고, 빨리 노사신의 죄를 캐물으소서. 또 채윤공은 백성 다스리기에 적합하지 못하니 체직하소서."
연산군은 "만약 대간이 아니라면 죄가 곤장을 때려 귀양 보내야 하지만, 대간이므로 파직만을 한 것이다. 또 죄를 주고 안 주는 것은 위에 있고 아래에 있지 않은데, 어찌 하여 말이 이같이 번거로우냐." 하고, 듣지 않았다.
7월25일에도 조순을 파직시킨 일에 대하여 대간이 아뢰었다.
"신 등이 노사신· 채윤공 등의 일을 여러 날 논계하였으나, 한 차례도 전하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고 구차하게 직위에 있으니, 이미 공의(公議)가 부끄럽게 여기는 바 되었습니다. 또 똑같은 언사(言事)를 가지고 조순만이 파직을 당하였으니, 신 등도 직위에 눌러 있는 것이 불가하여 누차 사면을 하였사오나 윤허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에 연산군은 듣지 않았다.
또한 홍문관 직제학 홍한 등이 차자(箚子)를 올려 조순의 복직하여 언로를 열 것을 청하였지만 역시 연산군은 듣지 않았다.
7월26일에도 집의 강경서가 조순의 복직을 논했지만, 연산군은 거부했다.
"재상의 지위는 하루아침에 갑자기 올라간 것이 아니고 조종조(祖宗朝)를 내리 섬기어 높은 자리에까지 오르게 된 것인데, 어찌 말 한 마디 잘못했다 해서, ‘그 살을 씹어 먹고 싶다.’고까지 할 수 있느냐. 만약 대간이라고 관용만 한다면, 끝내는 대간만이 말을 하게 장차 나랏일은 그릇될 것이다."
7월27일에 대사헌 이집, 사간 홍식이 아뢰기를, "조순은 말이 비록 광망(狂妄)했을망정 바른 말을 하여 그 책임을 다하자는 데에 불과한 것이오니, 청컨대 관용하소서." 하였으나, 듣지 않았다.
이 날 연산군은 고양군수 채윤공을 체직시키고 수령 중에 채윤공 같은 자가 있으면 적발하여 체임하게 하라고 각도 감사에게 유시하였다.
7월29일에도 대사헌 이집과 사간 홍식 등이 노사신을 하옥시키고 조순을 복직시키라고 아뢰었으나, 연산군은 듣지 않았다.
8월4일에 경연에서 집의 강경서와 특진관 안침이 조순의 복직을 청하였으나, 연산군은 “복직시키는 일은 내가 알아서 하는 일이니 너희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단호히 거절했다. 1)
이로써 연산군 초반 정치세력의 관계가 명확해 졌다. 연산군은 삼사에 경고를 자주 했지만 제어가 안 되었고, 대신은 삼사의 극단적이고 끈질긴 탄핵에 위축되었다.
따라서 무오사화가 진행 중인 1498년 7월14일에 대간이 “홍문관·예문관 관원을 가두고 국문하는 것은 부당하옵니다.”한 것과 연산군이 듣지 않은 것은 당연했다.
사진 창덕궁 희정당 (연산군이 김일손을 친국한 곳이다.)
1) 1499년 7월에도 조순은 파직 상태였다. 정승들이 조순을 서용하도록 아뢰었지만, 연산군은 "조순은 일찍이 ‘노사신의 고기를 먹고 싶다.’고 한 자이니 경솔히 서용할 수 없다.”하였다. (연산군일기 1499년7월11일)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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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에서는 지역의 전통과 역사, 문화 등 순천 고유의 특징을 알릴 수 있는 ‘2019 순천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에 거주하는 개인이나 업체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분야는 순천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콘텐츠를 소재로 순천의 특색을 잘 나타내고 계속 생산이 가능한 완성된 관광기념품이다.
순천시는 3월 5일자로 공모전에 대한 공고를 시작으로, 4월 10일 ~ 12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한다. 수상작 발표는 4월 18일로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홈페이지(www.suncheon.go.kr) 및 순천시청 관광과(061-749-5790)로 문의하면 된다.
입상자에게는 대상(1명) 500만원, 금상(1점) 300만원, 은상(1점) 250만원, 동상(2점) 각 200만원, 장려상(3점) 각 100만원, 입선(4점) 각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입상작은 4월 22일~25일 4일간 특별 전시전을 열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순천시 대표 관광기념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순천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계기로 순천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상품화를 통한 관광소득 연결로 지역경제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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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15명의 증언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영화 `침묵`이 다음 달(4월) 미국에서 정식으로 개봉한다.
이 영화는 여러 차례 일본을 방문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진심어린 사과와 배상, 명예와 존엄회복을 호소하는 이옥선씨를 비롯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힘겨운 투쟁을 다루고 있다.
재일교포 2세 박수남 감독의 작품 `침묵`은 일본에서도 극우 세력의 반대를 이기고 지난해 개봉해 관심을 이끈 바 있다. 지난해 12월 한 인터뷰에서 박수남 감독은 영화 `침묵`에 대해 "가장 약한 자들의 외침을 기록 영화를 만든 것이다. 어떻게 힘이 될지, 취재할 때마다 생각하며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 영화가 제3국의 관객들에게 어떤 반응과 관심을 불러일으킬지 국내ㆍ외 영화 관계자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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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바구니
고경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가느다란 핏줄을 타고 누비던 사유의 조각들이 한 순간 거부할 수 없는 열정의 뜨거움과 감각의 이끌림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인간의 사랑을 노래한다.
낯설고 서로 어울릴 수 없을 것 같던 다양한 모습의 퍼즐이 서로를 껴안아 가면서 새로운 존재 완성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
초록빛 일색이던 나무들도 가을이면 내면에 감춰두었던 농익은 빛깔로 제 존재를 드러내듯, 획일화된 공간에 매몰된 사람들의 뻣뻣해진 가슴을 잠시라도 촉촉하게 해주고, 내려놓고 지냈던 저마다의 생각과 감성을 일깨우고 물들이는 일, 이것이 시를 쓰는 일이리라.
그동안 개인 블로그나 카카오스토리에도 수록된 이 글들이 개인 적으로는 시라고 이름 짓기보다 삶의 길을 홀로 걸으면서 틈 날 때 마다 쓴 ‘묵상글’이라 말하고 싶다.
시집을 내면서 또 하나의 불필요한 짐을 얻어 주는 게 아닌가 하여 망설이기도 했지만,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사랑과 소통의 단초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서툰 시집을 내놓는다.
한 세계 안에서 함께 호흡하고 흘러가는 운명체로서, 나의 시를 통하여 내면을 투영하는 시간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
― <머리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계절
빈자리
너를 위하여
젊음이 간다
너도 알고 있니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서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계절
불치병
화장을 지우며
나를 위한 노래
이유가 있나요
그때는 그랬다
그게 사랑이지
알고 싶다
내게 있는 모든 것
미처 몰랐네
너의 죄를 사하노라
제2부 어머니의 바구니
군고구마
질그릇
아버지의 지게
가족
어머니의 바구니
채팅
지워지지 않는 것들
혼자만의 사랑
순백의 신부에게
사랑하는 마음 하나면
우리 사는 동안은
사랑한다는 한마디 말에는
사랑의 마술
어쩌나
도자기
바보 같은 사랑
제3부 유리그릇 사용법
풀 꽃다발
원하는 대로 해봐
속마음
유리 그릇 사용법
씀바귀
무한 리필
까치밥
사는 게 뭐냐고?
하늘 정원으로의 초대
동거
꽃에게 묻다
제비꽃 다짐
그래도 들꽃은 핀다
식사 전 기도
제4부 첫눈 내리는 날의 약속
무소식
모르시나요
식탁
너를 보내고
내꺼 라서
후회
사진
이메일 전성시대
혼자 있어도
칭찬
내 삶의 수채화
대답
헌옷 수선가게
첫눈 내리는 날의 약속
늘 그 자리에서
제5부 불면의 기도
한 해의 마지막 날에
순례의 길
불면의 기도
천국
고백소
남자의 초상
사랑할 때는
이별한 뒤에
산수유
이제 도망치려 하지 않을 거야
말
달팽이의 노래
한 번쯤은
개망초의 꿈
네가 없는데
[2019.03.01 발행. 9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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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3년 5월 하순, 부산 초량 왜관에 주재한 일본 외교관이 외무성에 조선관리가 일본을 모욕했다고 보고 했다. 이에 각의가 열려 초량왜관의 거류민 보호를 위한 군대 파병 등이 논의되었다.
이 자리에서 사이고 다카모리(1828∽1877)는 즉시 전권대사를 파견해서 그 사절이 폭거를 당한다면 군사행동을 하는 방안을 주장하고 자신을 전권대사로 보내줄 것을 희망했다.
하지만, 각의는 결정을 보지 못했다. 이러자 사이고는 대신들을 설득하여 대세는 정한론으로 기울었고, 8월17일에 각의는 사이고를 조선 사절로 파견할 것을 결정했다. 태정대신 산조는 하코네에 머물고 있던 메이지 천황을 만나 재가를 요청했다. 그런데 천황은 이와쿠라 사절단의 귀국을 기다려 협의하고 다시 주청하라고 명했다.
이 시기에 정한론이 대두된 배경에는 급격한 내정 개혁으로 사족(士族)들의 반정부 감정이 격화되었다. 1871년 8월 폐번치현(廢藩置縣) 이후 각 번의 사족이 해산되자 사족의 불만은 높아졌다. 더구나 1872년 11월에 국민개병제 원칙이 발표되고 1873년에 20세 남자의 3년 병역의무를 규정한 징병령이 공포되자 전투 집단인 사족들은 실직하게 되었고, 불평사족(不平士族)의 수가 60만 명이 넘었으며 가족까지 합하면 300만 명이 되었다.
이런 사족의 불만 고조는 자칫하면 내란이 일어날 지경이었는데, 사족에 우호적인 사이고는 사족의 불만을 조선 침략으로 잠재우고자 하였다.
9월13일에 이와쿠라 사절단이 귀국하였다. 이와쿠라 사절단은 구미 순방에서 내치우선을 절실히 느꼈다. 따라서 전쟁으로 이어질 사이고의 조선 사절 파견에 반대했다.
10월14일에 각의가 열렸다.
이 각의에서 사이고와 이와쿠라는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이와쿠라 측은 사절 자체는 인정하되 그 실행은 러시아와의 현안인 사할린 문제가 해결된 뒤로 미루자는 파견 연기론을 내놓았고, 사이고는 사절 파견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논쟁이 격화되자 산조는 참의들의 의견을 물었는데 대부분의 참의는 사이고의 의견에 찬성했고. 오쿠보만 파견 연기를 주장했다. 하지만 산조는 전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음 날 결론을 내리기로 하였다.
15일 오전 10시에 각의가 개최되었다. 태정대신 산조는 고민했다. 다수결로 하면 즉각 파견 결정을 내려야 하고, 이와쿠라의 뜻을 고려하면 결정을 연기해야 했다. 하지만 결정을 연기 한다면 육군대장을 겸한 사이고와 군 지휘관의 반발이 심할 것이 분명했다. 결국 산조는 사이고의 주장대로 즉각 사절 파견을 결정했다.
이러자 이와쿠라 측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오쿠보와 기도는 사표를 제출했고, 이와쿠라도 사의를 표하고 출근을 거부했다.
그러자 산조는 이와쿠라 집을 두 차례나 찾았고, 10월18일 아침에 갑자기 ‘정신착란’에 빠졌다. 20일에 메이지 천황은 위문 차 산조집을 방문했다. 이어서 이와쿠라 집으로 가서 그를 태정대신 대리로 임명했다. 모종의 모의가 있었다.
10월23일에 이와쿠라는 각의의 결정을 번복하여 내치 우선과 사절 파견의 연기를 천황에게 상주하였다. 24일에 천황은 즉시 재가 했다.
이러자 사이고 · 이타가키 · 에도 등 소위 정한파는 분노했다. 그리고 모두 사퇴하고 고향으로 돌아갔고, 오쿠보 도시미치가 정권을 장악하였다. 일본 역사는 이를 ‘정한론 정변’이라 부른다.
한편 에토와 사이고는 메이지 정권에 반기를 들었다. 먼저 저항한 이는 에도 신페이였다. 그는 1874년 2월에 사가의 변을 일으켰지만 패하여 효수되었다. 가고시마에서 반정부 세력을 구축한 사이고는 1877년에 세이난 전쟁에서 패배하여 자결했다. 1)
세이난 전쟁은 최후의 사무라이 반란이었다. 톰 크루즈가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가 생각난다. 아이러니하게도, 오쿠보도 1878년에 세이난 전쟁에 참여한 사족 6명에게 암살당했다. 그의 나이 49세였다.
여기에서 기억할 일은 일본은 정한론을 연기한 것이지, 포기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1875년 9월에 일본은 군함 운양호를 강화해협에 침입시켜 포격사건을 일으킨 다음 무력시위를 계속하여 1876년 2월에 ‘불평등 강화도 조약’을 체결시켰다.
사진 1 메이지 천황 어영정
1) 메이지 정부는 사민평등의 원칙에 따라 무사에게 지급하던 녹봉을 폐지하고 1876년에 폐도령을 공포하여 무사의 상징인 칼의 휴대를 금지시켰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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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약 소동
김현용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문학청년으로 품었던 꿈을 늦게나마 펼치게 되어 기쁘다. 그리고 나이 들어서도 계속 매달릴 가치 있는 그 무엇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나는 소설을 쓰면서 어느 소재에서든지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자고 다짐한다. 찾으면 그 속에 그것이 있다고 믿는다.
하나님이 원죄를 지은 인간을 에덴동산에서 추방할 때, 피땀을 흘려 고생하면서 살도록 벌을 내리셨지만, 한 가지 선물도 주셨다. 그것은 손수 창조하신 우주만물에 아름다움을 숨겨놓고 그것을 인간 스스로 찾아내어 즐기도록 배려하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재능과 재료를 주시고 인간 스스로 아름다움을 창조하여 즐기게 하셨다. 그것이 일컬어 예술 활동인 미술, 음악, 문학이라는 갈래로 발전하여 온 것이다.
이야기를 써서, 읽는 이들이 그 속에서 인간의 삶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끼고 감동하게 하는 사람이 소설가라고 생각한다. 기쁘고 행복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슬프고 괴로운 이야기, 괴기스럽고 환상적인 이야기 속에도 아름다움은 존재한다. 그것을 들추어 찾아내어 읽는 이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문학이고 소설이 아닐까.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써야할까? 여러 가지 주장이 있을 수 있고 각각 나름대로의 가치를 존중받아야 한다. 이 글에서는 내 견해만을 밝히면서 내가 그런 신념으로 쓰고자 함을 다음 한 줄로 간명하게 밝힌다.
‘재미있게, 쉽게, 간결하게’
이 명제로 소설을 쓰기가 더 어려울지 모른다. 덜 익은 소설가로서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 방향에 초점을 두고 나아가고자 한다.
여기에 수록된 나의 중편 ‘쥐약 소동’과 ‘마음의 눈이 어둠을 헤칠 때’가 그런 생각으로 쓴 글이지만 그런 의도가 잘 살아나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 다만 읽는 분들이 원래의 의도가 그러했다는 것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작품에서 더 잘 반영되리라 믿어주시기 바란다.
‘쥐약 소동’이 나오기 까지 작가교수 윤독회에 참석한 교수님들의 의견이, 그리고 ‘마음의 눈이 어둠을 헤칠 때’는 사회복지를 전공한 대학 동기들의 작품 평이 참고가 되었기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교정에서 많은 지적을 아끼지 않은 한림대학교 권균 교수와 사모님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김진수 작가님이 아니었으면 아직 출판사를 정하지 못했을 것이다. 김 작가가 문학방송의 전자책 출판을 권유하였고, 전자책이라는 새로운 문학 출판의 장을 만든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간이 수고하여, 이 작품이 햇빛을 보게 되었다. 두 분에게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
무엇보다 영어영문학자이며 작가인 김유조 교수님이 이 중편 소설의 작품 해설을 써 주시고 그 속에 과분한 의미를 부여해 주심에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
독자들의 애정 어린 충고와 평가를 기대한다.
겨울이 거의 다 지나갔다. 곧 봄이 오리라. 봄과 함께 이 작품이 세상에 나오니, 봄기운을 타고 널리 알려지고 많이 읽혀지는 책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 <머리말>
- 차 례 -
작가의 말
□중편소설
쥐약 소동
마음의 눈이 어둠을 헤칠 때
작품 해설
[2019.03.01 발행. 28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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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미세먼지 종합대책 일환으로 어린이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16,000개를 긴급 배부한다.
영광군에 따르면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고 초미세먼지의 매우 나쁨으로 인한 비상저감 조치 발령일수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취한 조치로 마스크를 긴급 배부하여 호흡기 질환예방 등 군민안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마스크를 추가 구입하여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성 군수는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연일 발령되면서 미세먼지로 인한 군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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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도 높은 공연에 관객 적극 호응하며 무대·객석이 하나 돼
-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공연마루에서 전 좌석 무료관람 가능
- “관객 의견 반영해 광주 대표 명품 국악공연으로 육성할 것”
2일 상무지구 광주공연마루에서 펼쳐진 국악상설공연 개막 공연이 전 좌석 만석을 기록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갈채를 받아 광주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메김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부풀렸다.
이날 공연마루에는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관객들이 몰려들면서 일찌감치 182석 전 좌석이 만석이 돼 일부는 계단 등에서 보는가 하면 일부는 아쉬움 속에 발길을 돌리며 다음 기회를 기약하기도 했다.
공연은 광주시립창극단이 준비한 ‘부채춤’을 시작으로 단막창극 심청가 중 ‘심봉사 황성 가는 길’을 불러 심청가의 진면목을 감상하는데 손색이 없는 무대가 됐으며, 가야금 병창, 아쟁과 대금 병주, 판굿과 북춤·버꾸놀이 순으로 이어지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상무지구에서 온 한 시민은 “다양한 우리 전통예술의 진수를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 다음 주 공연에는 아이들과 함께 일찍 오겠다”며 “특히 무대와 가까워 섬세한 부분까지 볼 수 있어 더욱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은 물론 가족단위 관객들이 많았으며 특히 외국인들도 눈에 띄었다. 3월9일 둘째 주 공연은 우리지역 국악단체 ‘창작국악단 도드리’, 16일 셋째 주는 시립창극단, 23일 넷째 주는 시립국악관현악단, 30일 마지막 주에는 지역 국악단체인 ‘굿패 마루’의 공연이 이어지며 창극, 한국무용, 퓨전국악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국악의 색깔을 보여줄 계획이다.
박향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광주의 대표 공연브랜드로 육성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를 갖게 했다”며“매회 공연 이후 관객들의 의견을 모니터링해 공연내용과 환경을 보완해 광주를 대표하는 명품 국악공연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서구 상무시민로 옛 세계광엑스포주제관)에서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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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유스퀘어 건너편 광천터미널 정류소 주변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류소를 무진대로 상에 분리 설치한다.
광주시는 2012년 화단 2개를 제거하고 시내버스 정류소를 방향별로 분리하는 한편 레드존을 설치해 교통혼잡을 완화한 바 있다.
이번 개선공사는 인근에 주상복합 건물 등이 들어서면서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진됐다. 공사는 시공사가 맡아 3월까지 시행한다.
먼저 무진대로에 남아있는 화단을 제거하고 도로 중간에 80m 길이의 버스유개승강장을 설치한다. 이 승강장에는 버스도착안내기(BIT), 교통카드 충전이 가능한 ATM, 스마트폰 충전단자, 광대역와이파이 등 스마트 시설이 포함된다.
또 주상복합 건물 진출입로 일대 인도를 도로로 변경하는 공사를 시행, 기존 편도 8차선에서 9차선으로 확대한다.
이번 정류소 추가 설치로 시내버스와 택시 승하차가 분리되고 주상복합 건물 진출입로도 별도로 운영되면서 교통혼잡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기존 버스정류소 앞에 임시 정류소를 설치하고 주변에 신호수를 배치한다.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에 임시 정류소 설치, 신호수 배치 등을 통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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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한애련 팀장이 사회복지공무원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 2월 27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한국사회복지공제회가 주최한 ‘제1회 방한천 공공복지행정 대상’수상자로 선정되어 표창과 상금 2백만원을 수상했다.
‘제1회 방한천 공공복지행정 대상’은 한국사회복지행정공제회와 방병원(원장 방한천),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후원하여 전국 2만 3천여명의 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국가관과 공공복지 소명의식을 가지고 공공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전문성이 두드러지는 대상자를 발굴·포상하여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제정되었다.
한 팀장은 민관협력 분야에서 공공복지 행정실천을 비롯한 창의적인 민관협력사업으로 지역복지 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한애련 팀장은 “ 최일선 공공복지현장 사회복지공무원들을 위해 제정된 첫 회 방한천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서는‘사람이 우선인 복지’와, 지역사회가 함께 마음을 더할 수 있는 ‘주민이 공감하는 복지’를 통해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구현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팀장은 1996년 7월 강진군 신전면에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첫 발을 디딘 후, 강진군 생활지원팀, 주민복지실, 강진읍사무소 등 23년간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복지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 2년간 강진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 주민들과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전국 최초로 운영되며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하는 상시 나눔 공간 인‘천사들의 나눔방’은 2017년 보건복지부 복지사각지대 우수사례로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또 전라남도 고령화·공동화를 극복하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2017년 전라남도 현장행정평가에서는 강진읍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우수사례’ 벤치마킹으로 2018년도에만 전국 24개 지자체와 전라남도공무원교육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공무원 등 300여명이 넘게 강진을 다녀감으로써 복지견학과 더불어 강진문화 탐방을 이끌어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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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해무용단(단장 김희진)이 3월 1일 오후 2시 충주 평화의소녀상 건립 기념식이 열린 옛 충청감영이 위치한 관아골 주차장에서 ‘소녀의 내면, 천상에서 춤’이란 주제로 과거, 현재, 미래를 춤으로 시사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몸짓으로 전달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김희진 안무로 김수민, 최지영 등 젊은 춤꾼들이 출연해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돼 삶을 유린당한 소녀들의 아픔과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을 되새기며 아프고 아픈 역사지만 잊지 말아야 할 아픈 과거를 마음에 새기고 아픔을 딛고 희망으로 이끌고자 작품을 선보였다.
김희진 안무자는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조선인에 대한 착취와 약탈을 감행한 충주 조선식산은행 일원에서 그 시절 강제 끌려가 겪어야했던 소녀들의 아픔, 그리고 소녀들이 희망하던 평화로운 세상을 몽환적인 몸짓으로 풀어내는 의미를 마음에 담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날 충주평화의소녀상 건립식을 마친 추진위 김선정 사무국장은 “과거 아픔의 이 소녀들이 천국에서 기쁘게 춤을 추고 만세를 부를 수 있도록 우리가 아픈 과거를 잊지 않고 희망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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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남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천연기념물 제201-1호이자 멸종위기 2급인 큰고니가 자태를 뽐내며 한가롭게 먹잇감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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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기다림
이효녕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는 시인의 마음속에 있는 정서와 생각들을 직설적으로 혹은 은유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것인데, 그중에서 사랑시는 무엇보다 열정적인 서정을 원류로 하여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들어 ‘참, 많이 그립다’에 이어서 스물두 번째 시집 ‘아름다운 기다림’을 다시 내놓는 것은 월간 한맥문학에 사랑시 연재를 마치면서 얻은 보물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시를 쓰다 보면 눈물이 왈칵 쏟아지기도 하고, 때로는 마음속에 불덩이가 달아오르기도 하다 보면, 어느새 그리움의 물결로 채워진 연못에 빠져 들기도 합니다.
그런 때문인지 울컥하는 감정들이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올 때는 눈을 감습니다. 때로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우울한 감정 안에 무상한 상념이 젖어들기도 합니다. 아마도 우리가 흔히 '아! 인생은 무상(無常)하다'라고 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사랑시를 쓰는 것은 과거 현상에 대한 기억을 현재에 관조하여 그것을 불멸화시키는 과정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만큼 지난 아름다운 기다림으로 얻은 그리움에 대한 기억의 아름다운 복원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물의 내면을 파고들어가서 그 사물의 입으로 노래해야 한다'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말처럼 대상의 내면 깊숙이 들어가서 사랑하는 마음을 서로 나누고 싶은 마음입니다.
더욱이 지난해 10월 초순 암 수술실로 들어가면서, 전신마취에서 영원히 깨어나지 못하면, 머릿속에 남은 시들이 모두 달아나버리면 연재를 어떻게 할까? 사뭇 걱정하였는데 무난하게 연재를 마쳐, 건강이라는 행운을 얻은 이 시집을 이 세상의 모든 이와 나누고 싶습니다.
― <머리말>
- 차 례 -
서문
아름다운 기다림
〓 2018년 1월
사랑
그리움에 대하여
눈이 내리는 시간
겨울 이별
별이 가득한 밤
〓 2018년 2월
별에도 그리움이
지독한 사랑
그대가 꽃으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마지막 손을 흔들며
떠나가는 사람
〓 2018년 3월
그대 목소리
산수유 꽃잎 편지
떠나가는 달 바라보면
봄은 오지만
〓 2018년 4월
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대 한 사람
그리움
풀잎의 노래
기다리는 마음
〓 2018년 5월
허무한 시간 앞에서
언제나 보고 싶은 얼굴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
장미의 시간
별이 되어
〓 2018년 6월
그리움이 비로 내리는 날
사랑의 시간
사랑이 꽃 피우기까지
안개꽃
이별 뒤에 내리는 비
〓 2018년 7월
어느 밤에 부르는 노래
이별의 시간
순결한 사랑을 위하여
선인장꽃
천일의 사랑을 위하여
〓 2018년 8월
꽃과 나비
비 내리는 날이면
마음의 골짜기를 지나며
그래서 사랑은
너의 이름 앞에
〓 2018년 9월
낙엽으로 보내는 편지
그리움의 세월 따라
그리움으로 기다리는 동안
그리움의 시간 위로
시간 저편의 그대가
〓 2018년 10월
길을 가는 낙타에게 내가
우리가 서로 만나도
행복한 사랑
사랑의 빛
내 마음 그대 곁에
〓 2018년 11월
사랑이 꽃 피기까지
그대의 향기를 느끼고 싶다
나의 노래
나는 어디로 가는가
너를 사랑하고 싶은 날
〓 2018년 12월
겨울 장미꽃 사랑
그리움의 시간들
아름다운 기다림
그대가 오늘도 꿈으로
사랑의 소원을 빌며
〓 2019년 1월
겨울밤
겨울사랑
창문 열면
겨울 강
길목에 서서
〓 2019년 2월
바람
사랑에도 영혼이 있다면
마지막 눈이여 내려라
그리운 사람이여
마음속에 피우는 꽃
〓 2019년 3월
봄이 오기까지는
추억
봄을 기다리는 마음
봄맞이 사랑
보슬비 내리는 밤
〓 2019년 4월
가슴의 담은 마음
진달래꽃
그대의 집을 짓고 싶어
고독의 시간 저편
아내
[2019.03.01 발행. 14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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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말리기
김안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자주 길 아닌 길을 걷다 뒤늦게 깨닫고 제자리로 돌아오곤 했지만 나는 또 무시로 길을 나설 것이며 돌아오면서 끄적거린 상념들은 詩가 될 것이다.
데뷔 때부터 넓게 잡고 파지 않았기에 깊게 파고들지 못한 詩作은 더없는 부끄럼으로 한동안 내 마음을 그러잡고 호되게 구박할 것이다.
오랜 기간 동안 詩의 이름으로 인터넷을 떠돌던 시시껄렁한 雜記를 다듬고 손봐 한 자리에 모아서 묶었지만 이 詩集을 읽는 이들은 전반적으로 詩骨은 부실하고 군데군데 본인의 허술한 인생역정이 더께처럼 묻어있음을 피할 수 없으리라.
하지만 지친 몸을 일으켜 세우고 고개를 들어 물아일여(物我一如)의 서정을 좇아 다시 길을 나선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겨울 창밖의 비발디
12월은
각시붓꽃
감꽃
겨울 창밖의 비발디
검정바지
고비
고생대(苦生帶)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곰곰
관풍루(觀風樓)에서
구절초
「귀천」 詩碑 앞에서
까치집(鵲巢)
꿀수박, 설탕수박
제2부 눈빛 맑은 산새 한 마리
꿈
나를 탁본(拓本) 할 때
낙엽
낚시[釣詩]
낮잠
네가 날 길들인다면
노루귀
눈물(雪水)
눈빛 맑은 산새 한 마리
늙은 호박
달
달(moon)과 문(門)
달뿌리풀
담쟁이
대작(對酌)
도읍지(都邑地)에서
동백
마른멸치
제3부 상처 말리기
마못, 아직은 겨울
만파식적(萬波息笛)
망초
맥주
맨발
멸치
미스김 라일락
민달팽이
밤(栗)
밤길
백 리를 가는 자는 구십 리가 반이다
벌초
비 오는 날
빈집 소묘(素描)
빛의 속성
사계(四季)의 뒤안
사실은
상처 말리기
제4부 왼팔 하나
생(生)
석별(惜別)
섬
성기(成基) 1996
소한(小寒)
신(神)들의 맴맴 1
신(神)들의 맴맴 2
실비아 플라스의 오븐
어떤 평화
아침 5시 근처
어청도(於靑島) 사내
어청도(於靑島) 유감
얼굴무늬 수막새(人面文圓瓦當)
「요나」의 박 넝쿨
연흔(漣痕)
여름밤
오동도 동백
왼팔 하나
제5부 통 큰 나무
운명(運命)
이상한 봄(亂春)
장마
장사초 일고(長沙草 一考)
절물 까마귀
주남지 겨울 정경
죽(粥)
차천(車川)*에서
참기름 한 병
책보
첫사랑
패랭이꽃
통 큰 나무
통발
하늘목장, 몽골
헛간
[2019.03.01 발행. 11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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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주년 2·28 민주운동이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된가운데 지난 달 28일 오전11시 대구 콘서트하우스와 시내 일원에서 열렸다.
이낙연 국무총리, 이용섭 광주시장, 장휘국광주교육감과 광주에서 함께 온 학생들과 제59주년 2·28 민주운동기념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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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곡성을 생태·근교형 내륙관광의 중심지이자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농업도시로, 구례를 전국 제1의 휴양·관광도시이자,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곡성군청에서 ‘곡성군민과 대화’를 갖고 “심청전 발상지 곡성은 한 해 135만이 찾는 기차마을과 장미공원, 섬진강, 침실습지 등 뛰어난 경관을 보유하고 있고, 멜론·토란·딸기 등 친환경 농축산물 주산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곡성은 곡성읍권·석곡권·옥과권 등 지역별 특성화전략을 잘 추진하고 있고, ‘곡성읍 스트리트 갤러리 사업’, ‘섬진강 동화정원 프로젝트’, ‘죽곡 함께마을학교’ 등 특색있는 아이템이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효도택시, 1천원 버스, 경로당 온열치료기 보급, 치매안심센터 등 군민의 가려운 곳을 정확히 파악한 맞춤형 시책은 단연 으뜸”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특히 “산업용 직류기기 성능시험센터 기반 구축, 전라선(익산~곡성~여수) 고속철도 건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섬진강천문대 전시관 신축 등 현안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돕겠다”며 “토란 가공식품 등 특산물을 ‘남도 명품’으로 육성하고, 곡성이 중심인 남부내륙관광종합발전계획의 국가계획 반영에도 주력해 ‘군민행복지수 1위’라는 군정 비전이 실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곡성군은 팜업스토어, 전시․공연․체험시설 설치 등 ‘중앙로 시가지 활성화’ 사업을 요청했고, 김 지사는 “청년을 위한 새 모델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 지역화폐 도입 등 주민 건의도 “적극 돕겠다”고 답했다.
토란 아이스크림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청년창업 지원에 대해서는 “전남도 일자리플랫폼을 신설했지만, 접근성에 어려움이 있다면 군 단위에서도 원스톱 민원처리를 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조만간 분야별 청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통해 청년창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구례군청에서 ‘구례군민과 대화’를 갖고 “구례는 전국 최고의 산림레저·휴양타운인 지리산정원 등을 보유한 자연·생태의 대표 지역이고, 동편제 판소리의 창조적 계승자인 국악인 송만갑, 경술국치에 죽음으로 항거한 매천 황현 선생 등 걸출한 인물들을 배출했다”며 “지금은 2단지 조성이 완료된 ‘자연드림파크’를 통해 6차 융복합산업의 새 모델을 제시하고,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도시를 선포한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과 섬진강 테마로드, 지리산 숲정원 조성, 지리산수목원 특성화사업,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 등 현안이 미래 전략산업으로 커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어느 지역보다 훌륭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구례가 ‘관광의 고장’으로 웅비하도록 남부내륙관광종합발전계획 등을 통해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구례군이 건의한 생명체험학교 리모델링을 통한 노인회관 운영비와 섬진강 힐링 생태탐방로 가로등 설치비 지원에 대해 “흔쾌히 돕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남지역 유일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비 지원에 대해서는 “다른 시군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주민들이 건의한 청년창업농 융자 거치 기간 연장과 가업 승계농 지원 방안에 대해선 “3년 거치 7년 상환인 기간 연장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건의하고, 종합 플랫폼이나 온라인상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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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임성~보성 간 철도 신설과 동시에 전철화사업 추진으로 목포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 왕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단선으로 건설 중인 목포 임성~보성 간 철도를 전철화로 변경해주도록 정부에 요청한 결과, 정부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하기로 하고 28일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한다.
목포서 부산까지 철도로 2시간대 가능할 듯
현장조사는 전철화에 필요한 변전소 등 확인을 위해 국토교통부, KDI,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올 상반기 중 전철화 반영을 확정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민선7기 들어 동일 노선 내 복선전철이 완료된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와 전철‧비전철 혼재에 따른 환승 등 이용객 불편 등의 이유를 들어 신설과 동시에 전철화가 추진되도록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수차례 건의해왔다.
총 1조 3천795억 원의 사업비로 82.5㎞를 건설하는 신설 철도는 해남역, 강진역, 장흥역 등 6개 역사를 신축하는 대형 사업이다.
2020년 완공 목표다. 7개 공구로 분할해 공사하고 있다. 2019년 1월 말 기준 총공정률은 51.1%다. 이번 전철화사업 동시 추진으로 2022년 말까지 개통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남창규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남해안철도 건설 및 전철화는 국토 서남권과 동남권 연결로 인적‧물적 교류를 강화해 지역 개발과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등 서‧남해안 광역경제권 형성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부산을 연결하는 남해안철도는 총 308.1㎞로 전 구간 전철화가 이뤄질 경우 무궁화열차 기준 4시간 11분보다 1시간 27분이 단축돼 2시간 44분만에 왕래가 가능할 전망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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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28일 3층 기획전시실에서 ‘태극기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한다.
‘우리 역사의 물결 – 태극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5·18민주화운동기록관, 5·18기념재단,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특히 3·1운동 등 독립운동 당시 태극기, 5·18민주화운동 및 한국 민주화운동 당시 태극기 등 한국 근현대사 속 역사적 장면에 등장했던 태극기를 전시 콘텐츠로 제작해 선보인다.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청, 백범김구기념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노무현재단, 부산민주공원 등 오픈 아카이브가 개설된 전국 21개 역사·기억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태극기(이미지), 사진, 영상 등을 협조 받아 ▲독립의 염원을 담은 태극기 ▲민주주의의 희망을 담은 태극기 ▲국민주권의 꿈과 희생을 담고 있는 5·18 태극기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태극기 등 4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먼저 일제에 징용돼 남양군도 등에서 미군 포로가 됐던 한인 징용자들이 만든 주간지 자유한인보 제7호 부록(명부, 태극문양 포함, 1945년), 태극기가 들어간 군인 명찰(해남도남구한적군인명찰, 1945년) 원본(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제공)이 전시된다.
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5·18 희생자 태극기(1980년, 원본, 1997년 발굴), 5·18유공자 태극기(1987년, 1/2 축소 복제본, 1997년 발굴), 5·18 시민들이 사용한 태극기(1980년, 출력물), 5·18유공자의 관을 운구할 때 덮은 대형 태극기와 유골함을 감싸는 태극기 문양 보자기(국립5‧18민주묘지관리사무소 제공)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태극기가 들어간 엽서(대한제국 및 일제 강점기 제작), 백범 김구 선생의 서명이 들어 간 태극기(등록문화재 388호), 태극기와 함께하는 우리 역사 다큐멘터리 사진(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국가기록원 등), 일제강점기 발행된 태극기 신문기사(매일신보, 신한민보 등) 등은 사진, 영상 등 아카이브 콘텐츠로 제작해 전시된다.
이와 관련,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과 28일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지역 및 기관 간 협력을 꾀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태극기가 지난 100년 대한민국 희노애락(喜怒哀樂)의 역사적 현장에 언제나 함께했던 국민의 역사적 유산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준비하는 우리 국민의 유산으로써 과거·현재·미래 세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진정한 국가문화유산으로 인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는 4월11일부터 5월31일까지는 부산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주최,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8월부터는 충북 노근리평화기념관, 부산 민주공원 등 전국 주요 기관 등을 찾아가는 태극기 순회전시 형식으로 열린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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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억원 들여 빛그린산단 2만4750㎡에 인증·평가장비 24종 구축
- 친환경 車 제작‧부품기업 입주…지역 친환경차 산업 활성화 기대
- 미래 친환경차 안전인증·평가 담당, 글로벌 연구단지 초석 마련
- 이 시장 “개발-실증-평가·인증-생산 가능한 유일한 친환경차 산단 될 것”
이용섭 광주시장은 2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이하 부품인증센터) 공모사업에 참여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종합평가 등의 단계별 심사를 거쳐 광주 빛그린산단으로 최종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광주가 친환경 자동차산업 메카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민선7기 들어 광주시는 자동차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광주형 일자리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공장 유치와 친환경자동차 산업 육성 등 두 축으로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특히 자동차안전연구원과 전문가 등으로 T/F를 구성해 사업을 기획하고 정부에 사업을 제안하는 등 센터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부품인증센터는 친환경자동차의 보급과 생산이 급속하게 확대됨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친환자동차와 부품에 대해 공인인증과 평가, 글로벌 자동차안전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기관이다.
자동차 안전인증 국가공인 기관은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유일했다.
부품인증센터는 빛그린산업단지 내 2만4750㎡ 부지에 건축면적 3745㎡, 지상2층 규모로 총 300억원을 투입해 센터 건립과 함께 인증·평가 장비를 2021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인증·평가 장비는 배터리 안전성 평가 장비 9종, 친환경자동차와 배터리 등 고위험 부품의 충돌에 의한 폭발 및 파손 등을 평가하는 충돌 안전성 평가 장비 7종, 충격 안전성 평가 8종 등 24종의 장비를 구축한다.
광주시의 부품인증센터 유치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소형 전기자동차의 충돌 부분에 대한 안전인증을 빛그린산단에서만 수행하게 돼 전기차 제작사 및 부품기업의 입주가 활발해져 빛그린산단의 활성화와 지역 친환경자동차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협력 강화를 통해 이 사업에서 구축 중인 전자파, 실차환경챔버 등 인증·평가 장비의 공동 활용으로 기반시설의 활용률 제고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친환경자동차 관련 모든 인증업무를 빛그린산단 내에서 수행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지역 부품기업이 생산하고 있는 휠, 타이어, 조명장치 등의 부품 자기인증 분야까지 기능을 확대해 개발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으로 부품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지난 1월29일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과 부품인증센터의 연계 협력을 통해 차량 안전주행과 관리 등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증분야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미래자동차 기술 확보 및 광주 자동차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가 미래산업인 친환경자동차 산업의 메카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번 친환경차 부품인증센터 유치에 만족하지 않고 이 분야의 글로벌 기업 및 전문가들과 협력해 미래 자동차 전장부품 산업육성, 수소에너지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등 미래 자동차산업 혁신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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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오는 3월 1일,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과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 여객이 일평균 20만명 이상 이용하는 인천공항에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그 현재적 의미를 다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먼저,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한지로 피어나는 무궁화 만들기 체험’과 ‘무궁화 전시 및 포토존’이 운영된다. 방문객은 한지로 직접 무궁화를 만들어 붙여 대형 태극기 문양을 완성해보고, 한지 무궁화 대표 품종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내 안에 3.1 있다-캘리그라피 명언 엽서 제작’ 이벤트를 통해 숫자 3과 1이 들어간 번호를 제시하는 방문객에게는 명언 또는 희망문구로 캘리그라피 엽서를 즉석에서 만들어 선물한다.
이와함께,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강렬한 붓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캘리그라피 아트 퍼포먼스’, 역사 뮤지컬 '영웅', '이순신'의 테마곡을 비롯해 화합과 희망의 의미를 담은 친숙한 곡들로 꾸며진 팝페라 공연도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밀레니엄홀에서 펼쳐진다.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는 이번 행사의 메인 공연인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음악회'가 같은 날 오후 4시 개최된다. 지휘자 류성규가 이끄는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테너 진성원, 소프라노 김순영 등 정상급 성악가로 구성된 출연진이 ‘아름다운 나라', ‘내나라 내겨레', ‘희망의 나라로' 등의 곡으로 평화와 희망을 노래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또한, 3.1운동의 열기와 숭고한 정신을 우리의 선율로 풀어내는 ‘3.1절 테마곡 국악공연'은 오전 10시 30분과 11시20분, 방문객이 3.1운동과 관련된 역사 명언 중 하나를 고르면 보틀에 직접 캘리그라피로 새겨 증정하는 ‘나만의 역사명언 보틀 만들기'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그레이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인천공항을 찾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와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 문화예술 홈페이지(artport.kr 또는 culturepor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외에도 3월1일 전후로 주요 여객 동선에는 태극기와 기념 배너를 게양한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에서는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공식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전 국가적 차원의 기념행사에 동참해 이번 3.1절 온 국민, 나아가 인천공항을 찾은 세계인들까지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축제처럼 즐기듯 참여할 수 있는 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3.1운동의 가치와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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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귀농인협의회(회장 김옥환)에서는 지난 21일 귀농인 강진 문화탐방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화탐방은 강진으로 이주해 정착한 신규 농업인 중 5년 이내 귀농인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강진군 바로 알기를 통한 애향심 고취 및 우리 군 홍보 전도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는 다산초당, 백련사, 석문산 등 관내 문화 유적지 탐방을 테마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올 해부터는 매월 1회씩 귀농 성공 사례로 꼽히는 선배 귀농인 농장 방문을 통해 견문 확대 기회를 제공해 문화 탐방과 선진 현장 견학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날 탐방 장소로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 정약용 선생이 강진에 유배되었을 때 머물던 주막집인 사의재와 시인 영랑 김윤식 선생의 생가인 영랑생가, 그리고 사계절 각 국의 모란을 볼 수 있는 세계모란공원을 둘러본 뒤 귀농 성공 선배 농가로 목이버섯과 노루궁뎅이버섯을 생산하는 버섯향기농장을 방문했다. 귀농 6년차 농장주 박재일 씨는 귀농하게 된 계기와 버섯 재배 기술 소개 외에도 귀농하면서 겪어왔던 다양한 개인적 사례들을 통해 후배 귀농인들에게 안전한 정착을 위한 도움의 시간을 가졌다.
윤호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귀농귀촌인들이 강진군에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농업 관련 교육도 중요하지만 지역에 대한 이해를 통한 지역민들과의 융화도 매우 중요한 항목이라며 이런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귀농인 문화 탐방과 귀농 성공 정착 선배 농업인 농장 견학은 폭염과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월 1회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강진군귀농인협의회는 다양한 직업을 경험한 귀농인들이 함께하는 재능 기부단 운영, 봉사활동 등을 통해 정주민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여러 활동들을 추진 중이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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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별, 작은 꿈 하나
최두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열세 번째의 시집이다 이만큼은 상상 밖이다
누구나 쓰는 시는 시가 아니다고 그는 말했다 오로지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시가 시다 짧아야 좋다고도 덧붙였다 충고도 조언도 권고일지라도 이골난 그의 풍부한 이력으로 하는 말씀은 늘 고맙다
이로부터 5년이 지났다 뒤늦게 출발했어도 나는 이런 시를 쓰고 싶었다 서사시쯤 되는가 그건 나중에나 할 일이고 다만 신화나 전설을 다루지도 않고 시간의 연쇄에 따른 나열한 사건도 아니다 더더욱 영웅적 어떤 무엇도 다루지 않는다 오로지 역사적 바탕이되 다만 지금까지의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로 그것이 그것이 아닌 이것이 이것이 아닌 사실의 고발을 다루었다 그 역사적 사실에 대해 어쩌면 당황하고 황당까지 그것도 몰랐던 아니 잘못 알았던 진실된 사실을 말하고 싶다
아직은 무엇을 말하는지 아리송하겠지만 이 땅에 뿌리박고 있는 우리로서는 믿고 싶지 않기에 너무 버거운 사실이고 설마 그럴 리야! 라고 하고도 싶겠지만 그것이 사실일 수밖에 없는 충격스런 사실들이 이 시의 소재들이다 나는 그것이 사실이기에 결코 외면할 수 없어 상상력의 함축성만큼이나 더 값진 진실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다 어떤 사물과 사실의 이미지화라느니 형상화보다 더 구체적인 인식의 전환이 요구되는 내면적 충동을 강요하는 어떤 울분을 시의 틀을 빌어 여기서나마 펼쳐본다
이미지들을 형상화하는 각고의 노력으로 감성을 자극하여 감동케 하고 공감케 하는 것이 지식의 축적보다 우위에 두는 시적 지위를 의도적으로 외면하면서 새로운 인식과 각인의 계기를 만들어 주는 마중물 역할에 목적을 두었다 우물 속에서 보는 하늘이 우물 밖에서 보는 하늘과 같은가 분명 같은 하늘이되 다르다 국한과 광활의 차이를 넘어 세상을 보는 눈이 확연히 다르다 나는 구조 밖에서 사물을 보며 살고 싶다 이것은 하나의 작은 도전이다 내가 내가 아니고 여기가 여기가 아니라면 우리가 추구하며 살아온 과거가 전혀 우리의 터전이 아니면 그 과거가 우리의 미래를 위한 거울이 될 수 없다 우리들에게는 잘 보이는 거울이 필요하다 우리가 가진 거울은 지금의 나로써 과거의 나를 볼 수 없고 아무리 봐도 과거의 나로써 지금의 나를 동일시할 수 없다 거기에는 역사의 이름으로 발전과 도태의 변화가 정반합의 발전과 도태를 인위적 강요가 개입되어 거듭해왔기 때문이다 그런 때문에 조선을 반도에 한정해버린 『조선신사대동보』를 비롯한 두탁과 환부역조의 역사는 그 복기가 사실, 아니 전혀 불가능하다
역사는 옛날의 미래가 과거로도 이어져야 교훈으로 삼아지는 것인데 내가 내가 아닌 역사는 우리의 감동이 될 수 없다 과거의 이름으로 지금의 이름이 해석되지 않는 그 과거가 우리의 미래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의 나를 과거의 나로 변환 내지 거울삼을 수 있어야 우리 미래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잘못 같은 잘못 아닌 잘못을 끄집어 비판하면서 새로운 역사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힘주어본다 그래야 내가 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 나는 내가 되고 싶다 『산해경山海經』 한 번도 읽어보지 않은 문학은 어떤 학문일지라도 옛날 조상들 삶의 터전을 박제한 빈껍데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감히 말한다 그것은 이미 난해시의 표본이고 정치 리더십의 비밀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내가 방황하는 까닭은 사이四夷, 그 이만융적을 다스리고 서북쪽 바다에는 하루에 일곱 번씩 밀물썰물이 드나들고 아마존 여인국 옥저, 그 우즈의 땅 그리고 투란 그것이 코리아이기 때문이다 아프리카만을 지나는 일식을 보았던 사실을 국사에서 절대 지우지 말아야 한다 오로라를 보았던 역사를 뭉개지 말아야 한다 담시도 훈시도 아닌 무슨 교시 같은 명시, 가슴 뭉클해지는 이야기가 진정한 시인의 말이라고 능청 떠본다 그래서 나는 무엇을 위하여 시를 쓰는가 내가 내게 질문해본다
그 대답은 바로 여기에 있다 시는 지금까지 그 무엇이라던 통념에 더하여 역사와 철학과 삶의 진실이 담긴 것을 더 보고 싶고 갖고 싶다 그러면 학문으로 돌아가라고 할지도 모른다 학문의 문제는 제쳐두고 무엇보다도 문학의 길에서 놓칠 수 없는 것은 바로 삶의 터전을 모르거나 버리거나 잃을 수가, 잊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우리들이 그 동안에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史實을 고발하고 바로 인식하도록 시의 형태를 빌려 썼다. 『제왕운기帝王韻紀』가 상권에 창세의 반고로부터 송조宋朝까지, 하권에 단군부터 고려 충렬왕까지 역대사의 교훈을 서사시로 엮어냈지만 “료동에는 따로 하나의 나라가 있다遼東別有一乾坤”는 글로 시작하여 그 터전은 한반도에 국한된 것처럼 보이고 그렇게 주석을 달아 놓았어도 인간의 삶과 진실의 역사에서 보면 도리어 전혀 엉뚱하고도 새롭다는 말밖에는 더 말할 것이 없다
비록 일사불란하게 서사시로 엮어내지는 못했지만 그것은 다음으로 약속하면서 낱낱의 사실을 생각하면 그 못지않은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런 우리 땅을 찾아보고 노래하는 시가 아직은 이해하고 인정하기에 버거울 것이다 거짓에 물들면 오류에 익숙하여져 그것도 참인 줄 알기에 그래서 어렵다는 말이 더 적절할 것이다 어려운 것은 모르기 때문이며 쉽다는 것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도전은 모르는 것에 대하여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하여 극복하려는 용기이다
진정 묻는다 나는 용기가 있는가 또 당신은
― 머리말, <시론을 위하여>
- 차 례 -
머리말 | 시론을 위하여
제1부 싸워도 신사의 품격 지닌 나라
어떤 길
가슴선, 돋보이는 유행
가슴선
땅에 끌리는 치마
프록 코트, 또 다른 두루마기
쫄바지
장화, 오래된 가죽신
조선 백인의 흔적
신사의 품격
열대의 신출한 변술
빤짝, 요렇게도 바뀐 줄은
pap
Korea, 낯선 이름이라니
지독한 냄새
욕하지 말라
종을 치며
다이아몬드 산에
황금나라 생각하며
당, 나라 또는 조정
적과의 동침
같음과 다름의 변, 징기스칸과 미나모토 요리토모
베짱이 조르바
그 이름, 꼭꼭 숨어라
제2부 서북쪽과 동남쪽 사이의 나라
오로라가 보고 싶다
한대와 열대까지 있는 나라
그 국사, 내가 배운
조선, 동양에서 가장 기름진 나라
가야 나라
안다는 것에 대하여
신라와 제주 사이
제주, 어떤 섬
탐라, 귤의 나라
표해록의 그 바다는
우도의 앞바다에는
동남쪽 지역의 미세기
서북쪽 지역의 물때
서북조후의 바닷가
서북과 동남 사이
만남 그리고
조강을 찾아
조강祖江의 물때
서울 풍경
제물포에는
제3부 작은 꿈 하나에서
작은 꿈 하나
한국의 동물
한국의 식물
한국의 광물
한국의 지리
한국의 산
한국의 사막
튜멘강
지중해는 누구의 바다
일필휘지
대설주의보
혼돈의 세상
코르크 나무의 비밀
아마포
자작나무
빈랑을 씹다
흑사병을
우리 에덴
첫 단추의 행방
우왕, 탄핵 하다
지구는 돌지 않는다
제4부 청맹과니 깨어나라
청맹과니-1
청맹과니-2
드라마 세트장
라제통문
라제동맹의 진실 하나쯤
아문법
조선의 독립
7월 4일, 조선 독립의 날
이런 땅에서
천년 고찰
또 다른 자긍심 하나
역사, 집단 최면
비핵화 바람
어느 해석학
단군의 자손에는
선조대왕, 서쪽으로 간 까닭은
선조대왕, 이런
여왕이라
漢의 정체는
키타나이
사뇌가를 부르며
제5부 아무도 보지 못하게 하라
아무도 보지 말라는 글, 다시 쓰다
우리, 요것부터 버려야
청맹과니-3
청맹과니-4
신공황후의 거짓말
다케노우치의 봉창
일본, 북쪽에는
일본의 의미는
일본서기
니기미다마
일본 사과
일본 콩
인간의 이면, 히데요시
배은망덕이란
척화비 단상
음모의 그늘
조선신사대동보에는
팔도, 길어야 뻗지
‘조선사’를 다시 보며
길 좀
[2019.02.25 발행. 20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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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먹한 사랑
류준식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칠거지악七去之惡 서슬이 퍼렀던 유풍儒風시절, 종갓집 둘째 며느리로 시집오시어 갓 돌 지난 젖먹이 맏자식을 큰 집에 친자로 입적 당하시고 한 생을 눈물로 사신 어머니께 이 시집을 바칩니다.
얼마 전, 삼년간 치매로 투병 끝에 어머니를 여의신 존경하는 선배를 만났다.
“여보게, 벽에다 똥칠을 하고 며느리를 발로 걷어차며 자식을 끌어안고 뽀뽀를 하실지라도 어머니라 부를 수 있는 어머니가 계셨으면 좋겠네.”
순간, 그에게서 어머니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과 절규 같은 부르짖음 그리고 눈가에 맺힌 빨간 눈물을 나는 보았다. 그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는 선배의 허한 가슴까지,
지금 내 앞엔 뇌경색으로 몸을 부리신 어머니가 내손을 잡고 계신다. 굽은 등과 엉덩이에 욕창은 만발하고 피골은 상접했다. 말씀과 거동을 거두신 지 짐짓 오래 밥이 죽으로 다시 미음으로 이제는 콧줄로 사신다. 진통제와 수면제는 자연스럽게 간식이 되어 모진 삶 잇기를 삼백예순날, 두 번째 곧 맞으신다.
오늘도 굽혀야 보이는 창밖의 쪽빛 하늘과 병실의 하얀 벽은 어머니의 다정한 벗이 되는 둘도 없는 놀이터 행여 뉘 알랴, 꼬깃꼬깃 숨긴 아롱다롱 사연들을 펼쳤다가 눈물로 거둬들이는 슬픈 스크린이 된다.
한 줄기 어머니의 눈물, 지금 내 가슴에 있다.
― 서문 <어머니께 바칩니다>
- 차 례 -
서문 | 어머니께 바칩니다
서시 | 어머니의 눈물
제1부 실버 병실
실버 병실·1
실버 병실·2
실버 병실·3
실버 병실·4
실버 병실·5
실버 병실·6
실버 병실·7
실버 병실·8
실버 병실·9
실버 병실·10
실버 병실·11
실버 병실·12
실버 병실·13
실버 병실·14
실버 병실·15
제2부 어머니 가시는 길
어머니 가시는 길·1
어머니 가시는 길·2
어머니 가시는 길·3
어머니 가시는 길·4
어머니 가시는 길·5
어머니 가시는 길·6
어머니 가시는 길·7
어머니 가시는 길·8
어머니 가시는 길·9
어머니 가시는 길·10
어머니 가시는 길·11
어머니 가시는 길·12
어머니 가시는 길·13
어머니 가시는 길·14
어머니 가시는 길·15
어머니 가시는 길·16
어머니 가시는 길·17
어머니 가시는 길·18
어머니 가시는 날·1
어머니 가시는 날·2
어머니 가시는 날·3
어머니 가시는 날·4
어머니 가시는 날·5
제3부 어머니의 강
어머니의 강·1
어머니의 강·2
어머니의 강·3
어머니의 강·4
어머니의 강·5
어머니의 강·6
어머니의 강·7
어머니의 강·8
어머니의 강·9
어머니의 강·10
어머니의 강·11
어머니의 강·12
어머니의 강·13
어머니의 강·14
어머니의 강·15
어머니의 강·16
어머니의 강·17
어머니의 강·18
어머니의 강·19
어머니의 강·20
어머니의 기도·1
어머니의 기도·2
어머니의 눈물·1
어머니의 눈물·2
어머니의 눈물·3
어머니의 눈물·4
어머니의 말씀
어머니의 일생
제4부 사모곡
사모곡思母曲·1
사모곡思母曲·2
사모곡思母曲·3
사모곡思母曲·4
사모곡思母曲·5
사모곡思母曲·6
사모곡思母曲·7
사모곡思母曲·8
사모곡思母曲·9
사모곡思母曲·10
사모곡思母曲·11
사모곡思母曲·12
사모곡思母曲·13
사모곡思母曲·14
사모곡思母曲·15
사모곡思母曲·16
사모곡思母曲·17
사모곡思母曲·18
사모곡思母曲·19
사모곡思母曲·20
사모곡思母曲·21
사모곡思母曲·22
사모곡思母曲·23
사모곡思母曲·24
사모곡思母曲·25
사모곡思母曲·26
사모곡思母曲·27
사모곡思母曲·28
사모곡思母曲·29
사모곡思母曲·30
제5부 뻐꾸기가 우는 뜻
감꼭지
내 어머니 주신 길
내 작품
미소에 담긴 그 뜻
병문안
부정 모정
빈 들
빚 중의 빚
뻐꾸기 우는 뜻
삼시욹
심옹心癰
아들이 준 용전
어머니 젖내음
어머니의 봄
어머니의 손
엄니
우리 부모님
울 엄니 시집살이
울 엄니 하신 말씀
청개구리의 질정叱正
청국장
치사랑
해오라기
훼멸毁滅
[2019.02.22 발행. 14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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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3년 5월 하순, 부산 초량 왜관에 파견된 일본 외교관은 외무성에 보고서를 보냈다. 조선관리가 일본정부를 모욕하는 문서를 왜관에 게시했다는 것이다.
동래부사가 일본 상인의 밀무역을 단속하기 위해 초량왜관 출입을 금한다고 게시한 문서에는 “요사이 저들이 하는 짓을 보니 가히 무법지국이라 할 만하다”는 표현이 있었다. 일본 사람들에게 이런 표현은 일본에 대한 모욕이자 메이지 천황에 대한 모욕으로 간주됐다.
이 내용이 알려지자 일본 조야는 조선 파병 여론이 비등했다. 오만하고 무례한 조선에 본때를 보여주고 일본의 국위를 선양하기 위해서는 파병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이런 주장을 정한론(征韓論)이라 한다.
메이지 천황이후 한일외교관계를 살펴보면 1868년 말에 메이지 정부는 조선에 국서를 보냈다. 일본의 최고 권력자가 막부 쇼군에서 메이지 천황으로 교체되었음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메이지 정부는 이 국서를 대마도주를 통해서 보냈는데, 대마도 사신은 1868년 12월19일에 일본 국서를 가지고 초량왜관에 도착했다.
그들은 관례대로 초량왜관에서 왜관의 책임자인 훈도 안동준에게 국서를 전달했다. 그런데 국서에는 ‘대일본(大日本)’, ‘황조(皇朝)’ · ‘황상(皇上)’등의 표현이 있었다. 이는 중국 황제나 사용하는 용어로서 기존의 일본 국서에는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일본은 천황의 나라 일본을 부각시키려는 의도였지만 조선은 이런 국서가 관행에 어긋난다고 아예 접수조차 하지 않았다. 1)
1870년 11월에 메이지 정부는 또 다시 조선에 국서를 보냈다. 이번에는 외무성의 외교관 3명까지 파견하였다. 일본 외교관들은 1년 가까이 머물렀지만 국서를 접수시킬 수 없었다.
1872년 1월에도 일본 외교관이 초량 왜관에 도착하여 국서를 접수시키려 했으나 역시 훈도 안동준에게 막혔다. 5월까지 기다린 그들이 안동준에게 들은 말이라고는 “나라 안에서 널리 의논을 들어본 다음에야 답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조정의 명령인데, 그 기한은 예약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일본은 세 차례나 조선에 국서를 보냈지만 모두 거절당한 것이다.
이러자 5월27일에 일본 외무성의 외교관을 포함한 56명이 초량왜관을 박차고 동래부로 난출(闌出)을 감행했다. 불법으로 왜관 밖으로 나간 것이다. 6월1일 동래부에 도착한 이들은 6일에 동래부사에게 국서 전달을 요구했지만 희망이 없음을 알고 초량왜관으로 돌아갔다.
일본인 56명의 난출 사건은 1683년(숙종 9년)에 맺은 계해약조를 적용하면 모두 사형이었다. 2) 그러나 조선은 그럴 힘도 배짱도 없었다.
한편 난출에 가담했던 일본 외무성 관리들은 1872년 6월17일 부산을 떠나 일본으로 귀국했다. 귀국 후 외무성 관리들은 앞장서서 정한론을 주장했다. 말로 안 되니 무력을 써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세 차례 국서를 보냈다가 모두 거절을 당한 메이지 정부 사람들에게 정한론은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그 결과는 일차적으로 초량왜관 접수로 나타났다. 1872년 9월16일에 외무대승 하나부사 요시모토가 군함과 선박 두 척에 70명의 병력을 이끌고 부산에 왔다. 하나부사는 그동안 대마도주의 관리 하에 있던 초량왜관을 메이지 정부 직속으로 접수했다. 명칭도 ‘대일본국 공관’으로 바꾸었다. 물론 일본의 조치는 조선에 통보하지도 않고 양해도 구하지 않은 일방적인 조치였다.
일본이 접수한 초량 왜관은 대마도 출신 뿐 아니라 다른 지역 상인들도 자유롭게 출입이 허용되어 밀무역이 성행했다. 이를 조선으로서는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었다. 1873년 봄에 동래부사는 ‘잠상(潛商) 출입금지령’을 게시하여 조선과 일본 사람 모두 널리 알렸다. 하지만 그 결과는 정반대였다. 일본인들이 문구를 트집 잡아 파병 운운 한 것이다. 3)
사진 : 우에노 공원에 있는 사이고 다카모리 동상(사이고는 대표적인 정한론자이다.)
1) 조선의 국서 접수 거부 배후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 침략 이후 일본에 대한 불신도 내재되어 있었다.
2) 계해약조에는 ‘일본인이 왜관 밖으로 무단으로 나갈 경우 사형에 처한다.’고 적혀있었다.
3) 신명호 지음, 고종과 메이지의 시대, 역사의 아침, 2014, p 74-105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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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1일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 영양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생리적 또는 환경적 여건으로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관내 임산부(임신·출산·수유부 등)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월 2회 보충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식인 쌀(백·현미)을 비롯해, 계란, 감자, 당근, 우유, 과일음료, 검정콩, 미역, 닭 가슴살 등 대상 구분 및 특성에 따라 6가지 식품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한 시 보건소는 보충식품 지원을 통한 영양 문제 해소와 함께 산모, 영·유아의 평소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교육을 병행,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채주 나주시 건강증진과장은 “올해 가구 규모별 기준중위소득 80%이하 영·유아 또는 임신·출산·수유부 중 영향 위험 요인을 보유한 가구를 대상으로 영양문제 해소는 물론, 영양 교육을 통해 균형 잡힌 식생활을 자체 관리할 수 있는 능력 배양에 힘써갈 계획”이라며,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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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오른쪽)이 22일 오전 서구 라페스타웨딩홀에서 열린 제10대 (사)광주예총 광주광역시연합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임원식 신임회장(왼쪽)과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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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군공항이전시민추진협의회’가 22일 5.18 기념문화센터에서 창립총회 및 ‘광주 군공항이전 추진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는 채일병․양진석 대표회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황현택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박흥석 전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임향순 전국 호남 향우회 총연합중앙회 대표총재 등을 비롯하여 동 사업에 공감하고 있는 일반시민 등 약 1천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선언문 낭독, 추진 경과보고 및 시민의 소리 영상, ‘광주 군공항이전 추진 촉구’ 결의문 채택, 구호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하여 “국방부의 광주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의 조속한 선정과 국가사무인 군공항이전사업의 이전부지 지원 특별대책 강구,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이며 150만 광주시민의 염원인 군 공항 이전사업의 강력한 추진”을 촉구하였다.
채일병양진석 대표회장은 “광주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추진협의회가 정부의 신속한 추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국가안보를 위해 필요한 광주군공항 이전사업의 소모적인 논쟁을 줄이기 위해 후보지역을 조속히 선정하고 경제적보상과 문화적 인센티브 등 보상대책을 마련하여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해 8월 광주광역시장인 저와 김영록 지사는 상생협약을 맺었습니다. 오는 2021년 광주민간공항과 무안국제공항을 통합하고, 광주에 있는 군 공항은 전남으로 이전하는데 합의하여 군공항의 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탈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방부는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무책임과 지역을 무시하는 처사가 도를 넘었다”고 강조하면서 “조속한 시일내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발표할 것을 촉구하고, 군공항은 기피시설이 아니며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길이라며 광주와 전남이 같이 잘 살기 위해 양보와 배려, 소통과 협력의 길을 활짝 열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 말했다.
시민추진협회의회는 자문위원회 및 기획운영위원회 등 8개 분과와 사무처로 구성되었고, 개별단체(350개), 시민사회연합단체(208개), 광주사랑범시민운동본부(116개), 시민 등 약 3만 5천 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시민협의회는 광주 군공항이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대정부 촉구 활동과 시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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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2019년도 상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평가 실사단이 ‘남구 백운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실사를 위해 25일 사전 방문한다.
실사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백운광장 뉴딜사업 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지난 2월8일 남구청과 광주도시공사가 공동 제출한 백운광장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 계획에 대해 현장브리핑과 질의 답변을 받게 된다.
백운광장 일대는 2016년에 광주시가 수립한 ‘2025도시재생전략계획’에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남구 발전의 중심축을 이루는 중요지역이지만, 1995년 남구청 개청 이전부터 이미 쇠퇴하기 시작해 도심공동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남구청은 도시공사와 함께 백운광장 일원 약 21만㎡를 대상으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지난 8일 국토교통부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계획에는 청년창업몰(인큐베이팅공간, 창업지원센터, 청년광장), 청년임대상가, 청년거리, 창업교육프로그램 등의 ‘청년 워킹 그라운드 조성’, 푸른로컬 플랫폼, 푸른 아트 플랫폼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플레잉 그라운드 조성’, 마을소통 플랫폼,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 ‘맞춤형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리빙 그라운드 조성’이 포함돼 있다.
임찬혁 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백운광장 일원은 원도심 상권의 쇠퇴가 심각한 지역으로 공공기능을 회복하고, 지역상권의 활력 증진을 위해서 도시재생이 시급한 지역이다”면서 “금년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실사단 방문에 따른 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신청한 뉴딜사업 선정 여부는 오는 3월 8일 발표평가와 3월28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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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을 포함한 10개 지자체가 달빛내륙철도 조기추진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힘을 모으기 위해, 지난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 ‘2019년도 달빛내륙철도 건설 경유지자체 실무자협의회’를 가졌다.
달빛내륙철도 경유지자체 실무자협의회는 거창군을 비롯하여 담양군, 순창군, 남원시, 장수군, 함양군, 합천군, 고령군과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의 10개 경유 지자체 담당과장으로 구성하여 2017년부터 운영해왔고, 의견수렴과 대책을 논의하는 창구역할을 해왔다.
그동안 경유지자체 실무자협의회는 경유지 지자체장 협의회 개최(’18.3), 국회포럼(’17.2, ’18.9) 등 달빛 내륙철도의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과 함께 국토부, 기재부 등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했고, 노력의 첫 결과로 ’19년 정부예산에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18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달빛내륙철도 건설 연구용역(한국교통연구원)의 중간보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사전대응 방안, 2019년 국회포럼 및 대국민 홍보방안 등을 논의 했다.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광주-대구간 191.6km를 최고 250km/h로 달릴 수 있는 고속화철도를 연결하여 광주부터 대구까지 1시간 생활권을 형성하는 대규모 철도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김장웅 도로담당주사는 “영호남지역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경유지 지자체와 공동 대응으로 달빛내륙철도 조기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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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이 22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제7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프로그램 연출 우수부문’에 선정되었다.
이번 수상은 2019년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데 이은 쾌거이다.
제7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축제의 차별성, 발전성, 성과 등의 선정 기준에 따라 축제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전문가 15명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프로그램 기획·연출·진행과 같은 축제 전반에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주민주도형 축제의 전형적인 모범을 보인 점과 향후 지속 발전가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2,000여 개의 축제 중에서 우리 군의 불갑산상사화가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축제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김용식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축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와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공을 돌렸고 “무궁한 발전가능성을 지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유명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풍성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여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 대표축제이자 대한민국 대표 가을 꽃 축제인 ‘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오는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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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군 재위 3년(1497년) 1월16일에 천둥과 번개가 쳤다. 이러자 1월 25일에 사헌부 장령 이수공이 경연에서 아뢰었다.
"16일 밤에 뇌성하는 변이 있었는데, 전하께서 하교하시길 재변이 아니라고 하여 신등은 깜짝 놀랐습니다. ... 윤씨는 폐비(廢妃)인데도 사당을 세우고 신주를 모셨으며, ... 삼공(三公)은 음양을 섭리하고 그 아래인 찬성(贊成)은 교화를 넓혀야 하는데 지금 모두 사람답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입니다.”
삼정승과 좌 · 우찬성이 ‘사람답지 않다’는 이수공의 표현은 지나치게 직설적이며 신랄했다. 그 파장은 엄청 컸다. 당장 좌의정 어세겸·우의정 한치형, 좌찬성 이극돈 · 우찬성 성준이 사직을 청했다. 연산군은 "대간의 말은 나도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간은 국문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직은 감행하지 않은 것이다. 사면하지 말라." 고 하였다.
1월 26일에는 영의정 신승선·좌의정 어세겸·우의정 한치형이 사직하였다.
연산군은 사직을 말리면서 전교했다.
"대간이 삼정승을 사람답지 않다고 했으므로, 나는 매우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 삼정승은 나와 함께 정치를 하는 사람인데 삼정승을 사람답지 않다고 하니, 이것은 나를 가리켜 하는 말이다. .. 지금 경들은 원로 대신인대, 내가 어찌 자신을 책망하지 않고 경들을 문책하여 사직시키겠는가.”
이윽고 1월26일에 예조판서 박안성· 병조판서 노공필· 형조판서 박건·공조판서 신준· 호조판서 이세좌도 사직을 청했으나 들어 주지 않았다. 1월27일에도 좌의정 어세겸과 우의정 한치형, 좌찬성 이극돈 · 우찬성 성준· 좌참찬 유지가 또 사직을 청했다.
연산군은 어필로 소장의 끝에 쓰기를,
"여러 번 사면하는 소장을 올리니, 이것은 그 인군을 가볍게 보고 대간을 두려워하는 것이니, 대신의 체모가 아니다. 번거롭게 굳이 사양하지 말고 속히 그 직책을 이행하도록 하라." 하였다.
그런데 2월14일에 사간원 사간(종3품) 최부가 그때까지 대신을 겨냥해 제기한 탄핵 중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구체적이며 직설적이라고 평가할 만한 내용이 담긴 장문의 상소를 올렸다(연산군일기 1497년 2월14일 3번째 기사) 1)
사간 최부의 상소를 읽어보자.
"근래에 천재가 자주 일어나고 도적이 횡행하며 풍속이 날마다 박하여져 심지어는 대낮에 큰 도성 안 가운데서 행인을 쳐 죽이는 자까지 있으니, 나라에 기강과 법도가 있다면 그렇겠습니까. 그것은 전하와 같은 인군을 만났어도 좌우에서 도와 인도하는 자가 마땅한 사람이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중략)
지금 삼공의 우두머리 영의정 신승선은 여자처럼 나약해 나라의 큰일을 당하여도 가타부타 하는 일이 없으며, 게다가 병이 심하여 자리를 비우고 집에 있은 지 수년이 지났습니다. 이 때문에 나라를 다스리는 막중한 자리가, 죽 쑤어 중이나 먹이고 병을 보양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신승선 다음은 좌의정 어세겸인데 재주와 학문은 칭송할 만해도 선왕 시절부터 근무에 태만하여 오후에야 출근하는 당상관으로 불렸습니다. 전하께서 그를 정승으로 발탁하셨지만, 한 번이라도 훌륭한 계획을 아뢰거나 한 번이라도 선한 정사를 협찬하였다는 말은 아직도 들을 수 없으며, 날마다 술 마시는 것으로 일을 삼으니, 어찌 왕실을 생각하는 대신이겠습니까.
또 우의정 한치형은 자질은 아름답지만 배우지 못한 자입니다. 정승이 된 후 의정부에서 건의한 것으로는, 내원(內苑)에 담을 쌓는 것을 정지시키고, 새 묘소에 사대석(沙臺石) 설치하는 것을 정지시킨 두 가지 일뿐입니다. 이 두 가지 일도 반드시 한치형을 기다려서야만 되었으니, 전일 삼공이 녹만 축내고 있던 죄를 알 수 있습니다. (후략)” 2)
이러자 우의정 한치형이 즉시 사직을 청하였고, 2월16일에는 이조판서 유순, 이조 참판 안침, 호조 판서 이세좌가 사직을 청했다. 하지만 연산군은 들어 주지 않았다. 2월17일에는 승지 강귀손이 사직을 청하고, 우의정 한치형이 거듭 사직하였으나 윤허하지 않았다. 2월19일에는 좌의정 어세겸, 이조의 당상(堂上) 유순·안침·김경조가 사직을 아뢰었으나 들어 주지 않았다.
유순·안침이 굳이 사퇴하려 하니, 연산군은 전교했다.
"만일 대간의 말 때문에 육경(六卿)을 다 바꾼다면 이것은 권세가 대간에게 있는 것이다."
이렇듯 연산군은 자신의 고유권한인 인사권을 사사건건 문제 삼은 대간에 대하여 화가 치밀었다. 이는 1498년에 무오사화가 일어나는 한 가지 이유가 되었다. 3)
사진 30-1 무양서원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최부를 모신 서원이다.)
1) 최부(1454∽1506)는 1498년 무오사화 때 유배 가서, 1504년 갑자사화로 참형을 당했다. 연산군일기 1504년 10월25일자에는 최부에 대한 사관의 평가가 실려 있다.
“최부는 공렴(公廉) 정직하고 경서와 역사에 능통하여 문사(文詞)가 풍부하였고, 간관(諫官)이 되어서는 아는 일을 말하지 아니함이 없어 회피하는 바가 없었다.”
2) 이외에도 최부는 5가지 사항을 상소했다.
첫째, 심술(心術)을 바로 하는 것입니다. ...
지금 전하께서 즉위한 이래로 경연에 납신 날을 손가락을 꼽아 헤일 정도이니, 성학(聖學)이 근면하신지 신 등은 아직 알지 못합니다. 원컨대, 전하께서는 성학을 좇아 행하고 간하는 말을 받아 들여, 그 마음을 수양하되 조금이라도 소홀히 하지 마소서.
둘째, 사소한 오락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원컨대, 눈앞의 노리개를 다 철거하시어 덕을 끝까지 보존하도록 하소서.
셋째, 사면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것입니다. 가볍게 사면하여 용서하지 마시고, 강상죄 같은 것은 엄히 다스리소서.
넷째, 내치(內治)를 엄격히 하는 것입니다.
전하께서는 내치(內治)를 엄격히 하여 내알(內謁)을 방지하시며, 환관이 아내를 맞아들이는 것을 허락하지 마시고 교만 · 방종 하는 조짐을 막으소서.]
다섯째, 쓰고 버림을 조심하는 것입니다. 전하께서는 사람을 쓸 때에 그 사람이 어진 가 그렇지 않은가, 사특한 가 바른가를 살피어 쓰거나 버리십시오.
3) 김범 지음, 연산군 - 그 인간과 시대의 내면, 글항아리, 2010,
p 111-143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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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녹차수도 보성을 웰빙·힐링 관광 거점으로 키우는 한편, 세계 최고의 녹차산업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갖고 “남해안철도와 경전선 등 보성을 중심으로 부산, 광주, 목포까지 단시간 내에 갈 수 있는 SOC가 깔리는 만큼 앞으로 남해안 성장벨트, 신 해양관광 시대에서 보성이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보성군은 보성읍 주봉리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간) 통로박스 설치를 위한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한국철도공사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펜스를 설치해 인근 농경지 22㏊(12농가) 경작농민과 거주민 7가구 29명이 4㎞를 우회해 통행하면서 상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 사업비 12억 원 중 5억 원을 도비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밖에 보성군민들은 주릿재 굴곡도로(지방도 895호선) 개선, 낙지통발 사용 어구 수 규제 완화, 벌교 천변 경관 조성 시설 설치, 득량 송곡 굴곡도로(지방도 845호선) 선형 개선, 벌교축구장 야간 조명탑 설치, 녹차 소비 증진을 위한 예산 2억 원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경전선을 앞으로 전철화하는 등 개량하는 데, 통로박스를 설치하면 항구적으로 함께 쓸 수 있는 만큼 주민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5억 원을 도비로 지원하겠다”며 “녹차 소비 증진을 위해서도 2억 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지사는 또 “건의하고 제안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중앙정부에 건의할 사항은 건의해 보성군의 현안 문제가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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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콘텐츠 창작자에게 투자유치 기회가 마련됐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명원, 이하 ‘진흥원’)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은 20일 순천 아랫장 상인교육장에서 지역 창작자 11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데모데이(Demoday) 행사를 개최하고, 이중 8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데모데이(Demoday)는 예비 창업자들이 개발한 제품이나 사업모델을 전문 투자자들에게 프레젠테이션(PT) 형태로 발표하고 평가받는 자리로 이날 평가에는 크라우드 펀딩, 여행과 문화,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등 5개 분야 전문가가 함께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2팀) ▲버스회사 분입조 프로그램 ‘자참’ 개발 및 서비스(최환준), ▲스마트디바이어스를 활용한 안심귀가 서비스 ‘참새’(임선영), 우수상(2팀) ▲지역 청년을 소개하는 로컬매거진 ‘로컬 up’(김진희), ▲스마트디바이스를 활용한 보드게임 메뉴얼 대여 서비스(김남원)이 선정되었으며, 이외에도 장려상 4팀 등 총 8개 팀이 선정돼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는 G-태그 스쿨과 해커톤 프로그램 등 그동안 교육에 참여해 사업 비즈니스 역량을 쌓아온 지역 창업팀의 성장을 격려하고, 투자피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팀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와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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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 한 그루
신송 이옥천 경구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경구 제 칠 집 『노송 한그루』 머리말을 쓴다,
주야청청 사계절 어느 뉘게도 뒤질세라 푸르고 가지 왕성하던 이파리는 간밤의 돌풍으로 찢기고 연리지마저 쓰러져 가슴 멍들고 팔다리 수리먹어 색깔도 기력도 소진 된 채 적적히 서서 바람을 가르고 있다.
가지에 앉아 놀던 산새 들새는 간곳없고 언저리 각시붓꽃들의 풍성했던 모꼬지마저 다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다 남의 일인 것을.
한쪽 연리지 쓰러질 때, 내 지체 붙들고 넘어진 상흔 다시 재생 불능하니 곁에 있든 무성했던 수목도 잡초도 바람에 덮여 기척조차 없으니 체념할 수밖에 도리가 없도다.
이 시련 누굴 원망한들 뭣하며 눈물 쥐어짠들 추한 나락 길 보여주는 일이다.
내 은신하고 있는 뿌리마져 뽑히면 나락 천릿길이지만 끈끈한 의지 잃지 않고 버티고 차마 돌아올 수 없는 세월 기다리며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이겨야겠다고 다짐을 한다.
지체 이파리 예전일 수는 없지만 더 이상 수리 먹힐 일을 방지하기 위하여 마음 다잡고 근신하며 다시 기개 펼 수 있을 때까지 떳떳한 노송으로, 아니, 훗날 손가락질 받지 않고 행인의 구액 뱉지 않는 믿을만한 소나무(信松)로 남고 싶다.
텅 빈집 뜨락의 벤치에 앉아 경구 제 칠 집을 엮으며 보잘것없고 영양가도 없고 도움 되지도 못하는 졸필을 읽고 한사람이라도 기억해주는 분이 있으면 하는 야심으로 키보드 두드리고 있다.
읽어 주시는 분께 축복의 볕뉘 비추길 축수한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가슴 속 녹을 닦는다
나를 알기
선두 주자
활력은 생약이다
움직임이 삶이다
풍요한 밥상
잘 늙어가기
맑은 시샘
생각하며 걷자
집착은 독약
내핍은 주춧돌
단풍 나이
암은 담배와 벗
삶의 힘
외로움의 천적
값있는 말
봉사 정신
공든 탑
꿈 너머 꿈
나의 무늬
기회의 순발력
제2부 노력한 만큼 빛의 색깔은 난다
후광의 빛
마음의 양식
독은 약이다
무거운 짐
돈의 값
돈의 얼굴
필요한 전재
질그릇 너비
돋보기의 시력
된장 냄새
광명 길
큰 그릇과 가마
품격의 환영
마음 속 두 얼굴
올곧은 값
땅의 값
지심의 깊이
낭설은 금물
의지의 향기
비전의 나무
제3부 소태가 준 체험의 각인
리더의 시련
마음의 염원
진실한 마음
교만은 오물이다
마음의 빗장
마음은 육신의 거울
마음의 너비
지체는 마음의 종
마음의 창
마음의 평원
마음의 눈높이
긍정은 보석
마음이 더운 이
마음의 갈피
보고 싶으면 가라
개성의 뿌리
건강한 만족
표리부동
국어의 뿌리
말의 상처
제4부 내가 한 말의 반응을 재본다
울림의 깊이
말의 색깔
말의 무게
말은 혀가 쏜 창
말의 향기
말의 두께
말의 예절
말의 빛깔
따듯한 눈
매력의 내음
긍정적인 자
머리 나쁜 사람
먹구름 속의 빛
아지랑이 생명
밝은 말
풍진의 얼굴
해야 할 일
명상 속 얼굴
맑은 생각
친절한 아량
제5부 지워지지 않는 상흔
상흔 자국
목배롱의 절개
기린의 긴 목
올곧은 가짐
몸은 마음의 노비
몸의 뿌리는 정신
사랑 약
나의 방폐
해탈의 길
지팡이의 힘
짓밟힌 풀잎
밝은 사고
꿈꾸는 자의 땀
명상은 정신의 힘
미덕의 향기
오늘의 행복
미소의 내음
미소는 지우개
미소는 지렛대
침묵은 기도
[2018.02.20 발행. 11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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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속 가무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서른세 번째 시집 『열애(熱愛) 속 가무(歌舞)』의 저자의 말을 쓴다.
살다보면 실수도 과실도 범할 수 있고 길이 아닌 길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아파하고 슬퍼하고 후회하는 애달픈 곤경에 처할 때가 부지기수다.
가난이 싫고 아픔이 두려웠으며 비바람불고 먹구름 끼는 날이면 한 점의 볕뉘가 그립고 순간의 틴들이 사무쳐 눈물 흘린 적이 열손가락이 모자란다.아파보아야 건강이 귀한 것인 줄 알고 뜨거워 살같이 타보아야 서늘한 그늘 밑의 고마움을 안다.
그렇게 시련 속을 유영해 여기까지 왔는데 생각도 못할 고독이 엄습해 중앙선을 꺾어 앞을 가리고 창자를 에는 통증은 가실 줄 모른다. 창자를 끊는 수술은 며칠 후면 퇴원하여 회복할 수 있지만 고독의 절망 속 동굴 속에는 어디도 빛이 없다. 칠흑 속 더듬더듬 기어 굴 밖을 나와 보지만 누가 있어 즐거움을 줄 것이며 행복을 주는 이가 있을 것인가, 한탄만 땅이 꺼진다.
오직 살 길은 뭉기고 더듬어서라도 밝은 기미 있는 곳의 빛을 찾아 좇지 않으면 살 길이 없다.뼈가 닳도록 시련과 싸워 대적하고 겨뤄 이길 때 나를 찾는 길일 것이다.
어둡고 험한 길도 아프고 쓰린 통증도 삭힐 수 있는 길은 진실한 참사랑만이 유일한 진통제다.사랑은 힘, 두려움도 주눅도 고독도 슬픔도 녹이는 위대한 세제다.
고독을 잊기 위해 사랑 찾아 헤맬 때 자신을 불사르는 초의 사랑, 나를 녹여 음식의 간이 되는 소금의 사랑을 터득하면서 심신의 고독 치유 제는 사랑이라는 것을 뒤 늦게야 알았다. 후회 없는 진실하고 최선을 다하는 열애 찾아 다할 때까지.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기해년에는 고운 아란야 길 걸어야겠다
무술년 섣달
오늘의 산책
가벼운 길
행복한 선사
필연의 만남
폭포 맞으며
물레방아 도는데
곤경의 빛
황혼의 노을
내게 물어본다
나를 만든다
산약 먹는다
마 뿌리 먹는다
대봉 감
귤 상자 앞에 놓고
인연의 매듭
편강 배달
장미꽃 한 송이
넋의 철옹성
동짓날의 허전
제2부 허한 가슴 캐럴송이 달랜다
허한 그 자리
바다로 나아가라
오늘을 본다
현명한 용서
마음의 빈터
아쉬운 석양
일주기 추모 날
주는 기쁨
오늘의 하늘
정력의 사용
그리운 사람
시름 씻으려고
소나무 사랑
비극의 그림자
콩알만 한 배
기적의 잠재력
거울 앞에서
나의 위로
위안의 안식처
내일 추정
제3부 누가 아나 日月도 상사도 저도 후회는 없다
후회 없는 인생
언덕에 서서
인화 한 송이
외나무다리
불모지 여행
무전여행 길
대도 닦는다
앵두나무의 몸부림
섭리의 법칙
힐링 찾아
행복은 누군가
열정의 감각
다 때가 있더라
시련의 경로
거울의 얼굴
후의에 젖어
족적 밭의 씨
호숫가에 앉아
귀목의 그늘
말의 값
제4부 명상의 삼매경 길만이
마음의 상처
비상하고
꽃잠이 뭐냐고
멘토 찾아
뿌리를 본다
어느 가을 날
환약 한 알
마음의 자
보고 싶다
호박 씨 심는다
당당해질 날
둘이서 함께
이룬 업적
그림자의 소원
등정의 회고
웃음은 윤활유
면상 속의 눈빛
흐뭇한 향기
벗은 복이다
오늘의 만족
제5부 체념은 행복 캐는 지렛대다
체념은 지렛대
세 끼의 끼니
설단 관리
탐조등의 색깔
한 세월
짐수레바퀴
혈한 강
쾌식은 복력
씀씀이 점검
시각 차이
마법이 깃든 곳
혼자도 좋고
위태로운 재방
빗소리에 젖어
이전투구
여인의 마음
시어 찾아
서리 꽃 소식
즐거운 마음
열애 속 가무
[2019.02.20 발행. 11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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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5년(연산군 1년) 9월13일에 송흠은 홍문관 저작(정8품)에서 홍문관 박사(정7품)로 승진하였다.
그러면 송흠이 승진한 때의 조정 상황을 살펴보자. 1495년 9월15일에 대간들이 탄핵한 노사신은 영의정에서 체직되어 부원군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대간들은 이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노사신이 퇴출되도록 탄핵을 계속하여 결국 11월1일에 노사신을 부원군 자리마저 해면시켰다.
한편 10월30일에 천둥과 번개가 치는 변고가 일어나자 11월18일에 사간원 사간 이의무, 헌납 김일손, 정언 한훈과 이주 등은 기강 확립, 외척 배제, 권신의 억압 등 10가지 현안을 자세히 아뢰었다.
여기에서 주목할 사항은 ‘권신의 억압’이었다. 이의무 · 김일손 등은 권신으로 우찬성 이극돈과 병조판서 성준을 지목했다. 이극돈과 성준은 교대로 이조판서가 되어서 사소한 원한 때문에 서로 화합하지 못하고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자 11월20일과 25일에 우찬성 이극돈 · 병조 판서 성준이 즉각 사직을 청했다. 그러나 연산군은 윤허하지 않았고, 이 사건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그런데 11월25일에 사간 이의무·헌납 김일손·정언 한훈과 이주는 수륙재(水陸齋)를 금할 것을 아뢰었는데 연산군은 들어주지 않았다.
수륙재는 불가(佛家)에서 물과 육지의 여러 귀신에게 음식을 차려 주고 경을 읽는 제례인데, 삼사는 유교적인 의례가 아니라는 이유로 계속 반대했었다. 더구나 억불숭유(抑佛崇儒)의 나라, 조선 아니던가.
이후 수륙재 관련 갈등은 1494년 12월24일에 ‘도학군주’ 성종(1457∼1494)이 37세에 승하하자마자 일어났다. 연산군(1476∼1506)은 즉위하기도 전에 삼사(三司)와 충돌했는데 연산군은 관례라는 이유로 수륙재를 강행했다.
이런 수륙재 논의가 1년 정도 지난 1495년 11월에도 계속된 것이다.
11월26일에는 사간원이 수륙재를 없앨 것을 상소하였다. 하지만 연산군은 들어 주지 않았다. 사간원은 27일에도 수륙재 지내는 일을 논계하였으나, 역시 들어 주지 않았다. 11월28일에 헌납 김일손·정언 이주가 수륙재에 대하여 여러 번 아뢰었지만 윤허하지 않자, 11월29일에 사직하였다.
이러자 11월30일에 홍문관 직제학 표연말·전한 김수동·부응교 최부·교리 이의손과 성희안· 수찬 손주· 부수찬 이관 · 박사 송흠 · 저작 권민수 ·
정자 성중엄이 김일손과 이주의 사직에 관하여 아뢰었다.
"대간이 윤허 받지 못하면 사직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마땅히 말을 다하여 숨기지 않도록 너그러이 받아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연산군은 전교하기를, “지금의 신하들은 모두 임금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니, 이것이 어찌 옳은 일인가." 하였다.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송흠은 홍문관 부응교 최부와 같이 홍문관에서 근무한 점이다. 2)
11월30일에 대사헌 권경희·집의 권주·장령 이자건과 이달선·지평 박중간과 유헌이 아뢰기를, "사간원에서 수륙재 지내는 일에 대하여 논계하였으나 끝내 윤허를 얻지 못하여 헌납 김일손과 정언 이주가 사직하였으되 복직시키지 않으시고, 사간 이의무가 피혐하였으되 받아들이시니 매우 온당치 않습니다." 하니, 전교하기를, "이의무는 피혐하지 말라" 하였다.
12월3일에 홍문관 직제학 표연말·전한 김수동·부응교 최부·교리 성희안과 이의손·수찬 손주·부수찬 권균과 이관 · 박사 송흠·저작 권민수·정자 성중엄이 대간의 말의 출처를 묻지 말도록 서계(書啓)하였다.
"임금의 정사 중에 가장 큰 것은 널리 언로를 여는 일입니다. 국가에서 대간(臺諫)을 설치하여 말하는 책임을 맡긴 것도 할 말을 다해서 임금의 총명을 열게 하자는 것입니다. 근자에 수륙재를 지내는 일에 대하여 사간원에서 할 말을 다하여 극진히 간하였으니, 그 직책을 다 해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저 대간이 간하되 그 말이 행해지지 않으면 그 직을 떠나는 것이므로 헌납·정언 등이 사직하였는데, 지금 이미 여러 달이 되었어도 아직 결정이 없으며, 또 정진·윤채 등의 일은 처음에는 풍문에 의한 것이었으나 나중에 다 자백 받은 사실인데, 삼계정(森溪正)이 공교하게 꾸며댄 상언(上言) 때문에 ‘말의 출처를 추문(推問)하라.’하시니, 만약 말의 출처를 캐낸다면 누가 감히 할 말을 다하리까?"
이러자 전교하기를, "말의 출처를 묻지 않을 수 없다. 헌납 등은 복직시키라." 하였다.
연산군은 홍문관의 말을 수용하여 헌납 김일손과 정언 이주를 복직시켰다.
이 날 복직한 헌납 김일손·정언 이주가 다시 사퇴하기를 청했으나 연산군은 들어 주지 않았다. 12월4일에 사간 이의무·헌납 김일손·정언 이주가 아뢰기를, "대간이란 조정의 이목이라 그들이 규탄하는 일이 흔히 풍문에서 나오는데, 지금 만약 그 출처를 추문하는 꼬투리를 터놓는다면 폐단이 장차 적지 않을 것이니, 단연코 따져서는 안 됩니다." 하였다. 전교하기를 “또 옛말에 ‘죄 없는 사람을 죽이는 것보다는 차라리 법(法)을 시행하지 않는 실수를 하는 것이 낫다.’하였으니, 말의 출처는 따지지 않을 수 없다" 하였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 것인가. 대간들은 풍문으로도 탄핵 할 수 있었다. 이는 고려시절부터 용인되었고, 성종도 풍문탄핵을 널리 허용하였다. 그런데 연산군이 이를 규제하려 하니 삼사와 임금 간에 갈등이 생긴 것이다.
1) 성종 시절에 홍문관 정자(정9품)로 시작한 송흠은 홍문관 저작, 박사(정7품)로 승진하여 청요직을 여러 해 근무하여 출세를 보장 받았다.
2) 최부는 1495년 8월25일에 홍문관 부응교에 임명되었다. (연산군일기 1495년 8월25일 2번째 기사)
송흠과 최부의 일화는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의 아버지이며 동인의 영수인 초당 허엽(1517∽1580)이 지은 ‘전언왕행록’에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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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부고 2학년 이윤제, 위승민, 정현빈, 신근섭, 박정의 학생이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의 자서전을 집필해 화제다.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교장 홍석신) 학생들은 지난 12월경에 고려인마을의 신조야 대표를 초청해 ‘고려인, 고려인 마을’이란 내용으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강연회에서 신조야 대표는 스탈린의 고려인 강제이주 정책으로 중앙아시아로 이주해 살게 된 고려인의 고통과 질곡의 삶 이야기부터 광주 월곡동에 정착하게 된 과정, 고려인 마을의 형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줬다.
강연회 후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고려인청소년문화센터를 위해 조대부고 2학년 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눔 행사를 진행해 의류, 서적, 문구류 등 300여 점을 모아 고려인마을센터에 기부했다.
그리고 뜻있는 5명의 학생이 고려인마을의 신조야 대표가 살아온 고난과 희생의 삶에 감명을 받아 ‘나는 고려인 신조야입니다’란 자서전을 쓰게 됐다. 순선 1장 ‘신조야, 고려인으로 태어나다’, 2장 ‘순탄하지 않았던 결혼 생활’, 3장 ’한국에서의 삶‘으로 엮었다. 특히 한국에서의 삶 이야기는 불법체류자로 살다가 고려인마을을 시작한 동기, 오늘날 고려인마을로 발전하기까지 겪었던 고난의 이야기가 한 편의 소설처럼 펼쳐지고 있다. 부록엔 고려인 마을 Q&A, 고려인 마을의 어제와 오늘, 고려인의 역사‧문화 알기 등이 실렸다.
이 책의 집필 동기로 이윤제 학생(2학년)은 “이 책은 신조야 대표 한 분의 개인사이기 전에 낯선 중앙아시아 황무지에서 ‘고려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시와 차별을 겪어야 했던 ‘고려인 동포의 전체의 역사이며, 우리 모두 알아야 할 역사이기 때문”이라고 서문에서 밝혔다. 자서전은 지난 2월15일 신조야 대표에게 전달됐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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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2)'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미꾸라지처럼 파닥거리는 나를 보다' 편입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83 방송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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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사적 제68호로 지정된 강진고려청자요지 중 사당리 40호 요지의 성공적인 발굴조사를 위한 개토제를 지난 18일 실시했다.
이번 발굴조사 지역인 사당리 109번지 일원은 강진군에서 사적을 정비하면서 매입한 부지로 고려청자박물관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17년 2월 시굴조사를 실시해 규석받침의 고려청자 대접, 완, 접시, 잔 등 다양한 기종들을 확인되어 발굴조사로 전환하여 실시하고 있다.
사당리 요지는 12~13세기 전성기 고려청자 생산의 가장 핵심 장소로 평가되고 있는 곳이다. 따라서 이번 발굴조사에 대해 국내 도자사 학회는 물론이고 중국과 일본의 학계에서도 기대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발굴조사는 2012년 사당리 43호 발굴조사를 진행했던 (재)민족문화유산연구원(원장 한성욱)이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4월 중순까지 현지발굴이 진행될 계획이다.
최치현 문화예술과장은 “강진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입증할 중요한 청자유물이 발굴되기 진심으로 바란다. 1994년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어 있는 ‘강진 고려청자요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토대가 마련되기가 됐으면 한다” 며 “이번 발굴조사를 충실히 완료해 2019년 강진청자축제에 발굴결과와 현장을 일반인에게 공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한편, 사당리 요지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1964년부터 1974년까지 8차에 걸쳐 발굴조사를 실시한 곳으로 청자압출양각당초문암막새를 비롯한 청자기와편(片)들과 고려청자의 생산과 관리를 했던 대구소(大口所)의 치소로 보이는 건물지, 사당리 41호 가마를 발굴했던 곳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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