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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빛 만드신 땀방울
박선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친구들과 유채꽃 축제에 다녀왔다. 새해가 엊그제 지난 것 같은데 벌써 벚꽃이 지고 유채꽃축제가 열리는 4월이다. 노오란 유채꽃 따라 봄은 저만치 흘러갈 것이다.
시로 등단한지 9년이 지났다.시작 詩作에 자신이 없어서 묶는 걸 미루어 왔다. 이제 첫시집을 출판해 볼 용기를 내었다.
시를 쓰기 전까지 시인의 고통과 창작세계의 외로움을 알지 못했다. 날밤을 세워 쓴 시 한편이 아침에 읽어보면 너무 보잘 것 없어 부끄러움에 지워버려야 하는 아픔도 알았다.
언제나 연인으로 겉도는 문학창작을 마약처럼 끌림에 때어내지 못하고 이제 한 편 한 편 쓴 자식 같은 시를 모아 시집을 내려니 감회가 깊다. 나의 시가 정말 시다운 시인지 알 수 없지만 시집을 발간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설렌다.
처음 시 창작 공부를 시작할 때 아버지를 위한 시 한편을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 수필집 두 권을 내고 시집을 묶게 되었으니 그동안 시를, 문학을 할 수 있는 인연을 맺어준 여러분들에게 진정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 박선자, <서문>
- 차 례 -
서문
제1부 별이 되신 할아버지
아버지의 봄 나들이
거짓말쟁이들
세 자매의 반란
부모사랑 자식사랑
사모곡
엄마 마음
별이 되신 할아버지
가족 사랑의 전설
병상 일기 1
병상 일기 2
엄마의 기원
제2부 40년의 해후
조약돌
어느 날의 정오
환상幻想
빈자리
차를 마시며
가족사진
생의 간이역
40년의 해후邂逅
소금
이기대二妓臺
태풍 ‘나리’
마음 비우기
태풍 에워니아
꿈
이별
제3부 밀랍인형의 울음
밀랍인형의 울음
비파강의 노래
우포늪 1
우포늪 2
천성산의 봄
미당문학관에서
죽도의 소망
주몽왕을 만나다
증도에서
동피랑 마을 1
동피랑 마을 2
통영에서
신비한 바닷길
만다라 앞에서
제4부 인터넷이 병났다
월척越尺
시작詩作
달맞이 언덕에서
친구야
인터넷이 병났다
상처
건망증 1
건망증 2
어느 해 여름
이 봄에는
가을 여행
가을에는
서울 가는 길
꿈을 찾는 사람들
가을 단상斷想
제5부 꽃에 대하여
꽃 편지
개망초
난꽃
봄꽃
철쭉꽃
산수유 꽃
억새의 꿈
불꽃놀이
제6부 그랜드 캐년에 발자국 찍고
알펜루트의 만년설
하이텔베르크 성
그랜드 캐년에 발자국 찍고
창조주의 예술품
자연의 순리
운대산 홍석정
[2018.01.15 발행. 11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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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8-01-11 · 뉴스공유일 : 2018-06-17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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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뉴스인] 당뇨병은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양이 모자라거나 그 작용이 부족하여 혈당이 높은 상태로 오랫동안 지속되는 질환을 뜻합니다. 당뇨병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혈당(血糖)이란 무엇이며, 그것은 우리의 몸속에서 어떤 일을 하는가에 대해서 충분히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혈당이란 혈액 중에 함유되어 잇는 포도당 농도를 말하며 우리들의 혈액 중에는 항상 일정한 수준의 포도당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혈당의 수치는 100 미리그램/데시리터(mg/dl) 전후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공복시의 혈당치가 이 정도이고 무언가를 섭취했을 때는 130~140mg/dl까지 올라갑니다. 그러나 정상인의 경우 어떤 음식을 먹었다 해도 혈당이 160mg/dl이상은 올라가지 않으며 올라갔다 할지라도 식후 2시간 후면 120mg/dl 이하로 내려갑니다. 다시 말하면 항상 정상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절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당뇨병일 때에는 정상수준의 몇 배, 예컨대 200~300mg/dl 정도는 쉽게 올라가며 이와 같이 정상 수준을 넘어 높은 혈당수치를 나타내는 상태가 되었을 때 당뇨병의 진단이 붙게 됩니다.
우리 몸에서 신경세포 이외의 세포는 포도당 대신에 지방산이라고 하는 것을 에너지로 쓸 수 있지만, 신경세포는 포도당이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말하자면 ‘대체 에너지’가 없기 때문에 어떠한 절식 상태에서도 몸은 신경세포를 위하여 포도당을 계속 만들어 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입으로 먹는 것이 들어오지 않는 상태가 되면 근육 중의 단백질이 간장으로 보내어져서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혈액 속으로 공급되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은 소중한 뇌의 신경세포를 살려가기 위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우리의 혈당수치가 정상적인 수준의 절반(50mg/dl) 이하가 되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에너지 부족으로 인해서 뇌의 활동은 대단히 둔해질 것이며, 좀 더 낮은 상태가 지속되면 뇌세포는 모두 죽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생명을 유지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당, 즉 혈액 속의 포도당은 그 혈중 농도(血糖値)가 정상수준보다 높아도(고혈당 상태) 해가 되고 낮아도(저혈당 상태) 위험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당뇨환자들은 일반인과 같은 정상 혈당수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식사조절과 운동요법 그리고 약물요법(혈당강하제나 인슐린요법 등)을 꾸준히 시행해야 됩니다.
뉴스등록일 : 2018-01-10 · 뉴스공유일 : 2018-03-16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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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역사에서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전라도 천년과 임진왜란 종결 7주갑(420년)이다.
먼저 2018년은 ‘전라도’란 이름이 붙여진지 천년이 되는 해이다. 1018년(현종 9년)에 고려 현종은 행정구역 개편의 일환으로 전주 지역 강남도와 나주 지역 해양도를 합치고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를 따 ‘전라도’라 하였다.
전라도 천년 역사를 되돌아보자. ‘전라도 방문의 해’에 걸맞게 ‘천년의 시간 여행과 인물 여행’을 하자. ‘천년의 시간 여행’은 10대 사건을 재조명하는 일이다. 예컨대 삼별초 항쟁(1270년), 황산대첩(1380년), 기묘사화(1519년), 기축옥사(1589년), 임진왜란 7년 전쟁(1592∼1598년), 나주괘서사건(1755년), 동학농민혁명(1894년), 한말의병, 광주학생독립운동(1929년), 5.18 광주민주화운동(1980년) 등이다.
‘천년의 인물 여행’은 아시아와 한국의 역사에 족적을 남긴 인물 100명을 선정하여 답사하는 일이다. 중국과 일본 등에 이름을 널리 남긴 이들을 비롯하여 한국을 움직인 학자 · 정치가 · 의병 · 종교인 · 문인 · 예술가등을 총 망라하자. 이로써 전라도가 의향 · 예향 · 문향임을 재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2018년은 임진왜란 7년 전쟁이 끝난 지 7주갑(420년)되는 해이다. 1598년 11월19일 노량해전으로 임진왜란 7년 전쟁이 종결되었다. 노량해전은 순천 왜교성 전투의 끝판이었다. 1598년 8월18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망하자, 일본특사는 왜군 지휘관에게 11월15일까지 조선에서 철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 첩보를 접한 이순신은 11월9일에 고금도를 떠나 순천에 이르러 해안을 봉쇄했다.
그런데 순천 왜교성에 있는 고니시 유키나가는 명나라 육군 장수 유정에게 왜성을 고스란히 넘겨주기로 하고 철수를 보장받았다. 또한 고니시는 명나라 수군도독 진린에게 뇌물을 바쳐 협상을 하였다. 이 와중에 일본 척후선 1척이 남해로 떠났다. 이어서 고니시는 이순신에게도 뇌물을 바쳤으나 이순신은 격분했다.
한편 고니시의 구원 요청을 접한 사천의 시마즈 요시히로는 고성의 다치바나 무네토라, 남해의 소 요시토시와 함께 500척에 1만 명의 구원군을 급히 편성하여 순천으로 출발했다.
11월18일에 이순신은 진린에게 출전하자고 말했다. 그런데 진린은 이순신에게 왜군을 그냥 보내자고 답했다. 이순신은 ‘원수를 그냥 보낼 수는 없다’고 결연함을 보이고 단독 출전하려고 하자 진린도 별 수 없이 따랐다.
11월18일 밤에 이순신의 예견대로 노량에는 500여척의 왜선이 집결해 협공할 위세를 보였다. 470척, 1만5천명의 조·명 연합수군을 거느린 이순신은 “이 원수만 무찌른다면 죽어도 한이 없습니다.”고 하늘에 빌고 전투태세에 들어갔다.
전투는 19일 새벽 두시 경부터 시작되었다. 이 날의 전투는 근접전이었는데 거의 천 여척에 달하는 함대가 깜깜한 밤에 서로 엉켜 싸웠다. 시간이 흐르자 왜군은 조명연합군의 화기에 견디지 못하고 퇴각했다. 왜군은 포구 관음포를 큰 바다로 나가는 수로로 생각하고 도망쳤다.
이순신은 관음포로 도주하는 왜군을 끝까지 추격했고 왜군도 포위를 뚫기 위해 사생결단 했다. 이 와중에 왜군 한 명이 이순신에게 조총을 쏘았다. 치명상이었다. 이순신은 “싸움이 급하니 내가 죽었다는 말을 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절명했다.
2018년은 정유재란 2년간의 전라도 실태와 1598년 9월부터 싸운 순천 왜교성 전투에 대한 탐구가 필요하다. 전라도는 임진왜란 초기에는 ‘약무호남 시무국가’였지만, 정유재란 때는 양민들이 무참히 살육 당하고 노략질 당한 비참한 땅이 되었다.
노량해전은 왜교성에 갇힌 고니시를 구출하기 위해 순천으로 오는 왜군에 대한 선제공격이지, 일본으로 철수하는 왜군을 끝까지 추격하여 일어난 전투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2018년에는 전라도 역사를 재조명하였으면 한다. 이로써 전라도의 정체성(正體性)과 자긍심을 찾을 수 있고 법고창신(法古創新)하리라.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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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항 연안여객선터미널 청사가 새롭게 지어져 9일 준공됐다.
완도항은 지난 1975년 2종 항으로 지정되고 1981년 무역항으로 완도지역 55개에 달하는 유인도의 여객 및 생활필수품의 수송 기지항이며, 제주도와 가장 가까운 100㎞ 거리에 있는 전남의 대표적 무역항이다.
1982년부터 사용했던 구 여객선터미널은 35년간 제주도와 청산도, 여서도 등 4개 노선을 이용하는 연간 121만 명의 섬 주민과 여행객을 맞이하는 방문자센터 역할을 해왔지만 여객터미널 정밀안전진단 결과 건축 후 30여 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로 D등급 판정을 받아 신축하게 된 것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윤영일 국회의원, 신우철 완도군수, 도의원, 유관 단체, 주민과 관광객 300여 명이참석했다.
신축 터미널 건축물은 바다를 향해 비상하는 선박의 힘찬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지상 2층으로 연면적 4천785㎡의 철근, 철골조를 기반으로 최신식 시설을 갖춘 첨단여객터미널로 동시 수용 인원은 1천750명, 대형버스 5대, 승용차 2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을 갖췄다. 사업비는 188억 원 전액 국비로 추진됐으며 2014년 1월 신축공사를 시작한지 4년 만에 준공됐다.
1층은 주로 입출항 공간으로 활용되며, 2층은 선박안전공단, 어촌어항 협회 등 해양수산 유관기관 14개사가 입주해 여객선 안전운항과 해운 물류 종합기능을 한다.
섬 주민들과 섬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쾌적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터미널 건물과 옥상에 완도타워와 연계한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완도항 연안여객터미널이 전남 관광 5천만 시대를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슬로시티 청산도를 비롯한 ‘가고 싶은 섬’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 등을 찾는 관광객과 섬 주민들의 편안한 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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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은 사회개혁과 반침략의 기치를 내걸고 농민들이 들고 일어난 위대한 민중혁명이다.
자주와 평등, 그리고 민주적 절차를 확립하고자 했던 근대 민중운동의 효시로 동학농민혁명은 참여자와 유족, 기념사업 등이 높이 평가되어야 마땅하나 일제강점기와 군사정권 등에 의해 심각하게 왜곡되고 평가절하 되어 왔다.
그로부터 100년의 세월이 흐른 1994년에 학자들과 사회단체, 지자체, 전국각지의 역사적 의의를 되살리고자 하는 의지가 모여 100주년 기념행사를 치렀고, 다시 10년 후인 2004년 3월 노무현 정부 시절에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어 당시 희생 됐던 분들의 이름이 비로소 양지의 햇볕을 보게 됐다.
전봉준 장군의 출생지이며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지인 고창군에서는 그간 기념사업과 유적지 정비 사업을 전액 군비를 투입하여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며 유적지의 보존·관리에 힘써 왔다.
특히, 무장기포지 성역화 사업을 위해 전라북도 문화재 지정과, 동학농민군 숙영지였던 구)신왕초등학교 부지 매입 및 홍보관 운영, 전봉준 장군 생가 복원과 유적지 정비 사업은 물론 매년 학술대회 개최와 정신선양사업, 무장기포 기념일에 개최된 출정식과 무장읍성축제 등을 통해 기념하고 있으며, 전봉준 장군 탄신제 행사와 동학농민혁명 스터디 그룹 녹두교실을 운영하면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이해를 돕는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무장기포 기념행사 때 수여하는 ‘녹두대상’은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한 권위 있는 상으로 그 위상과 품격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한 3년 전부터 기획하고 준비했던 동학농민혁명 포고문(강령)과 4대 명의(행동목표), 12조기율(행동규칙)에 대해 외국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번역작업을 마무리 하였다.
그리고, 지난해 봄 발기인 대회로부터 시작된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이이화 전 기념재단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고문과 추진위원도 추대했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보신각 건너 영풍문고 앞 시유지(종로구 서린동 26-1, 16㎡)를 동상 건립부지로 제공해 주기로 하였다.
이에 발 맞춰 고창군에서도 동상 건립에 필요한 성금을 보태기로 했으며, 한발 더 나아가 전봉준 장군 출생지인 고창에서도 전봉준 장군 동상을 건립키로 하고 성금 모금을 추진키로 하였다.
그런데 마침 고창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사업이 먼저 진행되고 있는 관계로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은 일시 접어두고, 2018년 초 전봉준 장군 탄신제를 기하여 본격 추진하기로 결정 한바 있다.
앞으로 일이 진행되면 우리 고창군민은 물론 서울, 전주, 광주, 부산을 비롯한 출향 인사들 까지도 적극 협력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이다.
이렇듯 동학농민혁명의 올바른 전승을 위한 각계각층의 여론이 모이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기념일이 제정되지 않아 실질적인 명예회복과 기념사업, 유적지 정비사업에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오랜 시간 제자리 걸음을 반복해 오던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사업 관련해서도 유성엽(국민의당 정읍·고창)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최근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기념공원 조성사업(383억 중 88억7000만원)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하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그간 고창군에서 군비를 투자하여 계획했던 무장기포지 국가문화재 지정, 전봉준 장군 일대기 기념 전시관 신축, 동학유적지 전국 순례길 조성사업 또한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동학농민혁명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사회’를 열망하며 부당한 권력의 압제와 일제 침략에 맞서 일어난 민중혁명이며 근대 민주화 운동의 시초다.
기념일 제정과 국가적 차원의 기념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자주적인 우리 역사의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기리며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당당하게 지켜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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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총 거창지회(회장 민병주)가 발간하는 ‘거창예술’ 통권 제5호가 발간됐다. 그동안 ‘거창예술’은 회원 단체 회원들의 예술 창작 활동의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창작활동에 기여했으며, 이번에는 무엇보다 지역 전문예술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초석을 두고자 했다.
거창예술 5호에는 ‘거창문화재단의 현황과 전망을 통해 문화재단의 향방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근현대 거창의 연극사를 통해서는 거창이 연극도시로 알려지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에게 풍부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거창 문학의 발자취와 홍수설화의 비교분석은 재미와 함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등재와 이웃 나라의 전략 또한 새로운 내용이라 참신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예총 소식과 협회 소식을 통해 거창예술을 소개함으로써 거창 예술을 이해하는 데 작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민병주 회장은, “발간에 노고가 많았던 편집위원과 주옥같은 원고를 주신 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거창예술’이 거창의 예술 담론을 생성하고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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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되기 위해 8명의 청년들이 1년간 고된 합숙 훈련을 거쳐 강진만 연극단 ‘구강구산(九江九山)’을 창단했다.
연기와 생업을 병행하며 배우가 되기 위해 구슬땀 흘린 결과, 지난 4일 노래극 ‘바람노래’를 강진 아트홀에서 발표했다. 이어 11일, 코미디극 ‘오진날’도 발표한다.
노래극 ‘바람노래’는 강진과 남도를 대표하는 영랑 김윤식과 용아 박용철의 시를 엮어 강진만의 사람과 자연을 노래한 순수 창작극이다. 강진풍 코미디극 ‘오진날’은 극단 차이무의 원파인데이이 원작으로, 강진을 배경으로 남도말의 맛과 멋을 살려낸 작품이다. 원파인데이는 2016년 서울문화재단이 예술단체에게 기업을 매칭해 지원하는 서울메세나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유쾌하고 코믹한 소동극이다.
연출을 맡은 이상우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진아트센터장은 “재미와 감동이 있고, 배우와 관객 모두 자랑스러워할 작품을 만들어 보자라는 신념으로 만들었다”며 “잠재력과 희망을 가진 청년들이 강진군을 예술중심 도시로 만들어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극단 구강구산은 고용노동부 주관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진아트센터가 진행한 강진 전문 공연단체 창업 프로그램의 첫 결과물이다.
앞으로도 강진군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진아트센터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전 연령 대상으로 확대하고, 전남을 대표하는 창작 아트센터로서 강진 지역문화 활성화와 국립 예술대학으로서의 사회 환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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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크로폴리스를 내려온다. 현관인 프로필라이아에서 서쪽 출입구를 내려다보니 오른 편 아래 바위에 사람들이 꽤 많다. 현지 가이드에게 물으니 그곳이 아레오파고스란다. 아레오파고스라면 사도 바울이 설교했던 곳 아닌가.
사진 1 프로필라이아에서 내려다 본 서쪽 출입구
서둘러 서쪽 출구로 내려가서 오른 편으로 조금 가니 아레오파고스 언덕이 있다. 언덕에 올랐다. 여기에서 보니 아크로폴리스가 잘 보인다. 프로필라이아 오른편에 있는 아테나 니케 신전과 왼편의 아그리파 기념비도 제대로 볼 수 있다.
아테나 니케 신전은 아테네 시민들이 페르시아 전쟁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세운 신전이다. 그런데 전쟁에서 늘 승리를 바라던 아테네 시민들은 승리의 여신이 아무데도 가지 못하도록 날개를 잘라내고 이 신전에 모셨단다. 아그리파 기념비는 원래 BC 178년 페르가몬 왕국의 에우메네스 2세가 판아테나 제전의 전차경기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여 세운 것인데, BC 27년 로마제국의 아우구스투스 사위인 아그리파에게 바치는 기념비로 바뀌었다.
사진 2 아레오파고스 언덕에서 본 아크로폴리스 현관 프로필라이아
이윽고 아레오파고스 언덕 (Areopagus Hill) 안내판을 보았다. 여기에는 3가지가 적혀 있다. 첫째 아레오파고스의 위치 둘째 아레오파고스의 유래, 셋째 바울의 전도와 그리스 최초의 주교 디오누시오이다.
사진 3. 아레오파고스 언덕
안내판 첫 부분에는 “아레오파고스는 해발 150미터의 아크로폴리스와 프닉스(Pnyx), 고대 아고라(Agora) 사이에 있는 해발 115미터의 언덕”이라고 적혀 있다. 즉 아크로폴리스가 아테네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그 다음에 아레오파고스, 그보다 낮은 곳에 프닉스와 콜론 아고라가 위치하고 있다.
아테네도 처음에는 왕이 다스렸다. 그러다가 귀족들이 왕의 권력을 약화시키고 도시를 다스렸다. 귀족정치를 한 곳이 바로 아레오파고스였고, 권력기관을 아레오파고스평의회라고 한다. 아레오파고스 평의회는 임기 1년의 아르콘(행정관)을 선출하였고, 정치와 재판을 관장했다. 아르콘은 아테네의 일정한 재산을 가진 귀족들 가운데 선출되었는데, 아르콘은 1년의 임기가 끝나면 아레오파고스 평의회의 종신직 의원이 되었다.
프닉스는 그리스어로 ‘숨 막히는’이라는 뜻인데, 민회(民會)가 열린 곳이다. 즉 아테네 민주제가 탄생한 장소이다. 아고라(Agora)는 ‘함께 모이다’라는 의미의 집회소이다. 이곳은 시장이었고 토론 장소여서 민주정치 1번지가 되었다.
이렇게 그리스 정치는 중심지가 높은 언덕인 아크로폴리스에서 중간지대인 아레오파고스로, 이후 더 낮은 곳인 아고라로 이동했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귀족정치에서 민주정치로 옮겨가는 과정은 험난했다. 어느 나라나 그러듯이 귀족들은 자기 이익을 위해 권력을 휘둘렀다. 귀족과 평민의 갈등이 심해지자 아테네인들은 성문법을 희망했고, BC 621년에 드라콘이 법을 만들었다. 드라콘은 빚을 갚지 않으면 당사자와 그 가족이 모두 노예가 되어야 한다고 법률로 정했으며, 살인 · 방화 · 절도 등을 하면 무조건 사형에 처하도록 명문화했다. 심지어 과일 하나를 훔쳐도 사형이었다. 이 법은 평민에겐 엄청난 악법이었다.
BC 594년에 솔론은 개혁을 하여 시민에게 어느 정도의 권한을 부여하였고, BC 507년에는 클레이스테네스가 아고라에 시민이 모여 그 수가 6천을 넘으면 10년간 국외 추방시키는 도편추방제를 도입했다. BC 434년에 페리클레스는 시민의회의 지위를 높이고 아레오파고스평의회는 종교에 관한 사무만을 처리토록 했으며 투표 참여계층도 확대했다. 이로써 아테네는 명실상부한 민주정치가 이루어졌다.
이어서 안내판에는 ‘아레오파고스는 아레스에서 유래했다’고 적혀 있다. 아레오파고스는 ‘아레스(Ares)’와 ‘파고스(언덕)’의 합성어로 ‘아레스의 언덕’이라는 뜻이다.
아레스는 살육을 좋아하는 전쟁의 신이었다. 한번은 포세이돈의 아들 할리로티오스가 아레스의 딸 알키페를 겁탈하려 했다. 이에 격분하여 아레스는 할리로티오스를 때려 죽였다.
그러자 포세이돈은 신들의 법정에 아레스를 고발하여 이곳에서 재판이 열렸다. 신들은 아레스에게 무죄판결을 내렸다. 이후 아레오파고스는 살인 · 신성 모독 · 방화 등을 다루는 재판소가 되었고 오늘날에도 그리스 대법원을 ‘아레오파고스’라고 부른다.
사진 4. 아레오파고스 언덕에 있는 안내판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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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少典氏, 炎帝神農氏로부터 韓國 晉州姜氏 始祖 姜以式까지 姜姓世系 歷史書
- 傳說·神話 속의 인물 ‘少典·炎帝神農·姜太公·姜以式’을 歷史·實存인물로 조명
- 1988년부터 29년간 ‘古代 東洋社會의 主役 姜姓의 由來와 史蹟’연구의 결정판
【 ‘古代 東洋社會의 主役 姜姓의 由來와 史蹟(P234, 2017.12.28. 발행)】
이데이뉴스 전국취재본부장 강진원 기자
40년 공직생활을 하다가 2014년 事務官으로 퇴직한 본 지 姜珍遠 기자가 29년간 史料硏究의 力作 修正 增補版 ‘古代 東洋社會의 主役 姜姓의 由來와 史蹟(P234)’이라는 姜姓世系 歷史書 200권을 발간하여 큰 話題가 되고 있다.
【 ‘古代 東洋社會의 主役 姜姓의 由來와 史蹟(P234, 2017.12.28. 발행)】
본서의 편제는 總2編 全40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第1編 ‘中國姜氏의 由來와 史蹟’으로 全12章, 第2編 ‘朝鮮 姜氏의 由來와 史蹟’ 全28章으로 구성되어 있다.
第1編에서는 「강(姜)성(姓)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성씨 중의 하나(爲中國最古姓氏之一)」이다. 즉, ‘中國姜氏의 由來와 史蹟’을 傳說·神話 속의 인물이었던 ‘少典·炎帝神農·姜太公·姜以式’을 歷史·實存인물로 규명하였다.
종전에는 ‘姜姓 始祖는 少典氏(公元前 3332년경~公元前 3217년)’라고 기록한 晉州 姜氏 御史公派 肅宗乙丑譜(1685년), 「晋州 姜氏 世譜 全8卷 序 甲編(1909년 己酉年 7월)」 , 晉州 姜氏大同譜 全40卷(1994년 12월), 晋陽 姜氏 由來史(姜甲秀, 1960년)등 韓國 晉州 姜氏 譜學 關聯 書籍에 기록되어있었다.
그러나 中國 圖書인「姜姓世系表」저자 姜志敏, 杜文玉, 姜華가 中國 江西省 南昌 藤王閣에서 2003년 4월 1일자 陝西人民出版社 발간한 도서에는 第1世 炎帝神農氏(公元前3245年∼3077年) 이름 姜石年을 강성비조(姜姓鼻祖), 강성염제(姜姓炎帝)는 중국 최고(最古)의 성씨 중 하나라고 되어 있다. 생부(生父) 소전(少典), 생모(生母) 임사(姙姒), 신농의 규(叫)는 임기(姙耆), 명(名)은 궤(軌), 우명(又名)은 石年(석년)으로 중국 역사상 가장 먼 옛날 三皇(삼황)중 한 사람으로 기록 되어있다.
筆者가 발간한 책에는 ‘농업과 의약의 神’인 ‘炎帝神農氏’로 부터 한국강씨의 시조 제107세 姜以式 장군까지 사료를 규명하였으며, 특히 火德王 炎帝 神農氏齊 8대 520년간(公元前 3217∼公元前 2698年), 주(周)나라 武王의 왕사상부(王師尙父)인 태사(太師) 강태공[姜太公:이름은 망(望), 本名은 여상(呂尙)] 이 제(齊)나라 諸侯 姜氏齊 729년간(公元前1116年∼387年), 한국강씨의 시조 고구려병마도원수 姜以式 장군(서기 560년~642년)까지 ‘姜姓의 由來와 史蹟’을 발굴하여 傳說·神話 속의 인물 ‘少典·炎帝神農·姜太公·姜以式’을 歷史·實存인물로 조명하였다.
【이데이뉴스 전국취재본부장 강진원 기자 사진】
고대중국역사를 개벽(開闢)한 민족은 華夏族(오늘날 ‘漢族’)이 아니라 동이족(東夷族)
다음으로 고대 중국역사를 개벽(開闢)한 민족은 華夏族(오늘날 ‘漢族’)이 아니라 동이족(東夷族)이었으며, ‘少典·炎帝神農·姜太公·孟子墨子·姜以式’도 모두 東夷族이었다.
중국사료 ‘사고전서(四庫全書)’는 청(淸)나라 건륭(乾隆 : 1737∼1795년)때 연간 1천여 명의 학자를 동원하여 10년에 걸쳐 국력을 기울여 편찬한 동양 최대 총서(叢書)로 무려 7만9천여 권에 달한다.
선진(先秦)시대부터 청나라에 이르기까지 역대 중국의 주요 문헌들을 거의 다 망라하고 있는 이 책은 그 사료적 가치를 국내외가 인정하는 동양의 대표적인 고전 총서다. ‘사고전서’ 중 동이 사료 안에는 한국역사, 동양역사의 물꼬를 바꿀 수 있는 그야말로 새로운 발견에 해당하는 귀중한 자료들로 가득 차 있다.
동방민족의 본래 호칭은 무엇이었는가. 그것은 그냥 ‘이(夷)였다. 예컨대 ‘서경에 등장하는 우이(嵎夷),회이(淮夷), 도이(島夷), 내이(萊夷)등이 그것이다. 이자(夷字) 앞에 지역명칭을 덧붙여 회하(淮河) 부근에 살면 회이(淮夷), 내산(萊山) 밑에 살면 내이(萊夷)라 불렀던 것이다.
‘사고전서’경부 ‘모시계고편(毛詩稽古編)’16권에 보면 이들 이족(夷族)들은 상고시대 중국의 개벽(開闢) 三皇(삼황)시대에는 집권세력으로 전 중국에 걸쳐 사방에 골고루 분포되어 살았으나 나중에 화하족(華夏族, 오늘날 ‘漢族’)이 중국의 집권세력으로 등장하면서 동방에 사는 이(夷)를 동이, 서방에 사는 이를 서융, 남방에 사는 이를 남만, 북방에 사는 이를 북적 등 이적(夷狄)이라 폄하하여 불렀던 것이다.
다음은 이런 주장을 뒷받침해 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 · 중국연변대 객원교수인 심백강(沈伯綱)선생의 중국(中國) 청나라(淸 : 大淸帝國) 사료(史料) ‘사고전서(四庫全書)속에 있는 동이사료(東夷史料)’와 필자 강진원(姜珍遠) 저서의 ‘中國 山東省 旅行’발간도서내 ‘동이(東夷)의 터전이었던 중국의 각 민족역사’라는 기술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중국역사속의 동이사료(東夷史料)’를 요약 서술하면 신화시대(神話時代)인 삼황시대(태호복희, 여왜, 염제신농 : 기원전 3512~기원전 2698), 요순시대(堯舜時代 : 기원전 2357~기원전 2184), 하(夏)나라(기원전 2183~기원전 1751), 역사시대(歷史時代)는 은(殷)나라(기원전 1751~기원전 1121), 주(周)나라 제후국(諸侯國) 제나라 강씨제(姜氏齊) 29代 729년간(BC 1116년경~BC 387년)는 집권세력이 동이족(東夷族)이었다.
【1997.8.1. 발행 ‘姜姓의 由來와 史蹟(P148)표지’ 3천권】
화하족(華夏族, 오늘날 ‘漢族’)의 시조는 황제헌원(黃帝軒轅)씨다. 사마천(司馬遷) ‘사기(史記)’에 황제(黃帝)를 한족(漢族)의 시조로 기술하였다. 신화시대인 오제시대(황제헌원, 소호금천, 전욱고양, 제곡고신, 제지 : 기원전 2697~기원전 2358), 역사시대인 주(周)나라(기원전 1122~기원전 249), 진(秦)나라(기원전 221~기원전 207), 한나라(漢, 기원전 206년~서기 220년), 수(隋, 서기 581년~617년), 당나라(唐, 서기 618년~907년)나라, 송나라(宋, 서기 960년~1279년), 명나라(明朝, 서기 1368년~1644년), 오늘날 中國은 집권세력이 한족(漢族)이었다. 歷史의 주인은 바뀌어 청나라(淸 또는 大淸帝國, 서기 1611~1912년)는 만주족 중 여진족(女眞族)이었다.
중국 영토 안에서 동방민족의 역사말살정책인 ‘春秋筆法’과 ‘東北工程’펼쳐
중국은 고대·중세·근대에는 春秋筆法으로, 오늘날에는 東北工程으로 중국 영토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들기 위해 동방민족의 역사말살정책을 펼치고 있다.
筆者 姜珍遠 記者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少典·炎帝神農·姜太公·姜以式은 신화(神話)인가? 역사(歷史)인가? 그리고 실존인물인가? 허구의 인물인가?’라는 의문을 갖는데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 ‘姜姓의 由來와 史蹟’ 1997.9.26. 문화제육부 저작권 등록증】
第2編 ‘朝鮮 姜氏의 由來와 史蹟’에서는 韓國 晉州 姜氏의 시조 고구려병마도원수 姜以式 장군(서기 560~642년)의 고구려(高句麗)와 중국 수(隋)의 전쟁에서 수나라 침략군을 물리친 姜以式 장군 공적을 기록하였는데 第一次 戰爭(597년말∼598년 6월)은 요서 지방 임유관(臨渝關 : 현 산해관의 남서 지역)에서 고구려 정병 5만병으로 수(隋)나라 한왕(漢王) 양양(楊諒:수나라 제후)의 30만 대군을 물리친 승전이었다.
第二次 戰爭(612년∼613년) 수양제(隋煬帝)가 친정(親征)하여 총 24군단 113만 3천 8백명 대군(大軍)을 정벌군으로 편성하여 고구려(高句麗)로 침입하였는데 11군단 72만 6천 1백명이 양제(煬帝)의 직접 인솔하에 요동지방을 침공하였고, 9군단 30만 7천 7백명은 사령관 우문술, 참모 우중문 인솔하에 고구려의 서울 평양을 침공해 들어왔으며, 4군단 10만명이 수군총관 내호아와 수군부총관 주법상의 인솔로 서기 612년 대동강(패강 : 浿江)으로 양곡 수송겸 평양을 침공하였다.
이에 고구려는 상비군 30만명을 총동원하여 병마도원수 강이식장군으로 하여 요동(遼東) 오열흘(烏列忽) 전쟁, 육군원수 을지문덕장군으로 청천강 살수(薩水)전쟁(30만 5천명 사망, 2,700명 도주), 수군원수 건무장군(후일 영류왕)은 대동강 패강(浿江)전쟁에서 隋나라 대군은 모두 패퇴하여 서기 613년 본국으로 퇴각시킨 역사적인 승전이었다.
고구려 正史에도 없는 이러한 전공은 현존 中國 최대 최고의 Bai du 百科(百度百科)에 게재된 隋与高丽的战争(번역 : 수나라와 고구려의 전쟁), 조선 상고사(朝鮮 上古史)‘제2권 제10편 고구려와 隋의 전쟁(P272~ P290’에 의하면 역사서(歷史書) 서곽잡록(西郭雜錄)은 姜以式 장군을 임유관 전쟁의 병마원수, 역사서 대동운해(大東雲海)는 살수전쟁 병마도원수라고 각각 다르게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韓國 晉州姜氏의 시조 고구려병마도원수 姜以式 장군으로부터 姜姓 각 派祖仁憲公 姜邯贊派(948∼1031년), 殷烈公 (姜民瞻)派(963∼1021년), 博士公(姜啓庸)派(1273년), 少監公 姜渭庸派(1275년), 侍中公 姜遠庸派(1275년, 일명 關西公派, 1352년)까지 사료 규명 노력, 姜姓 각 派祖이후 현대까지 역사적인 姜姓 인물에 대하여 고찰해 보았다.
【 ‘姜姓의 由來와 史蹟’ 1997.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목록 사진】
‘第6章 派系의 分類(P97∼121)’에서는 姜姓 각 派祖의 世系圖(세계도)를 고찰해 봤고, ‘第7章 三國時代∼朝鮮朝 晉州姜氏 人物(P122∼138)’에서는 ‘233여명의 姜姓 人物’을 고찰해 봤다.
이외에도 人材登用門論, 相臣錄, 文衡錄, 淸白吏錄, 諡號考, 先祖任 祠宇(祠堂)및 書院, 先世(先祖)時享, 성씨본관별로 晉州姜氏 인구 96만8천명(1.9%)으로 우리나라 6대 성씨라는 2015년 11월 1일 기준 통계청 발표 晋州姜氏와 各姓氏別 人口比較論, 晋州를 本貫으로 쓰는 姓氏論, 周易의 方位圖解, 五行說의 相生·相剋論, 祭床陳設圖解, 祭禮의 祭床陳設 原則과 六畜論, 禮節에 대한 常識, 高麗時代 官職表, 李朝時代 官職表, 年代 對照表論, 기원전 57년부터 서기 2043년까지 年代 對照表를 기록하여 역사(歷史)와 보학(譜學)을 해석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많은 자료를 넣었다.
【 ‘姜姓의 由來와 史蹟’ 1997.11.7. 전남일보 보도자료 사진】
著者는 이번 修正 增補版 ‘古代 東洋社會의 主役 姜姓의 由來와 史蹟(P234)’ 이라는 저서 발간 이전에 1994년 7월1일 ‘姜姓의 由來와 史蹟(P148)’초판 원고를 완성하고도, 인쇄비가 없어 3년 후인 1997년 8월 1일 초판 3천권을 필자(筆者)의 개인경비로 인쇄하여 광주전남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쪼, 문화체육부 저작권등록, 국립중앙도서관 납본 소장 후에는 직접 만난 姜姓현종님들께 무료 배부하였으나 그 동안 너무나 부족한 사료의 도서였다는 아쉬움이 커 이번에 修正 增補版 ‘古代 東洋社會의 主役 姜姓의 由來와 史蹟(P234)을 작심하고 발간하게 되었다고 강조해 말했다.
한편, 著者는 전 세계가 하나의 사회처럼 바쁘게 돌아가는 제4차 산업혁명(第四次 産業革命, 사물 인터넷과 AI 즉 인공지능) 첨단시대에 진주강씨대동보의 경우와 같이 한문으로 저술된 책자가 40여권이나 되는데 이런 방대하고 어려운 한문(漢文)표기 서적을 한글세대에 거의 읽을 사람이 없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한 권의 책에 ‘5349년의 姜姓世系’를 수록해 만든 歷史書”를 야심차게 저술 발간했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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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이뉴스 전국취재본부장 강진원 기자】
영국에서 일찍이 봉건제도가 해체되고, 자유농민들을 중심으로 농촌모직공업, 17세기 상업을 기반으로 하는 重商主義(중상주의)와 석탄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초기산업혁명, 18세기 들어서 석탄사업 즉 탄갱의 배수처리라는 기술적 문제는 T.세이버리가 고안한, ‘광부의 친구’라 부르는 펌프, T.뉴커먼의 대기압기관 등 초기 증기기관의 발명을 촉진시키고, 마침내 J.와트가 증기기관을 발명하기에 이르렀다.
이 와트의 증기기관은 수력 ·풍력 ·축력(畜力) ·인력 등 농업사회의 기본적인 동력을 능가하는 것으로서 동력혁명(動力革命)을 가져왔으며, 산업혁명을 혁명이라 부를 수 있게 한 기술적인 기초를 준비하였다.
1) 제1차 산업혁명(第一次 産業革命, 증기기관차 발명)
18세기 중엽 영국에서 시작된 기술혁신과 이에 수반하여 일어난 사회·경제 구조의 변혁이 산업혁명이다.
18세기 후반에 시작된 기계의 발명과 기술의 혁신에 의해 야기된 산업상의 큰 변화와 이에 따른 사회 · 경제적 변화. 특히 영국을 중심으로 일어난 제1차 산업 혁명은 석탄과 철을 주원료로 삼고 면직물 공업과 제철 공업 분야의 혁신을 핵심적 과제로 삼아 일어난 것이 산업혁명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으며, 1784년 영국에서 시작된 증기기관과 기계화로 대표되는 ‘제1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것이 J.와트의 증기기관차 발명이라고 볼 수 있다.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혁명은 유럽 제국(諸國), 미국·러시아 등으로 확대되었으며, 20세기 후반에 이르러서는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및 라틴아메리카로 확산되었다. 이런 의미에서 산업혁명을 광의로 해석하여 농업중심사회에서 공업사회로의 이행이라고 보는 한 산업혁명은 인류 역사에서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출처 1 : [네이버 지식백과] 산업혁명의 기원 (두산백과)
출처 2 : [네이버 지식백과] 산업 혁명 (Basic 중학생이 알아야 할 사회· 과학상식, 2007. 2. 20., ㈜신원문화사)
2) 제2차 산업혁명(第二次 産業革命, 전기발명)
‘제2차 산업혁명’의 일반적 년대는 1865년부터 1900년까지로 정의된다. 이 기간에는 영국 외에도 독일, 프랑스 혹은 미국의 공업 생산력이 올라 왔기 때문에 영국과의 상대적인 개념으로 이들 국가의 기술 혁신을 강조할 때 특히 사용된다.
이 시대에는 화학, 전기, 석유 및 철강 분야에서 기술 혁신이 진행되었다. 소비재를 대량 생산 하는 구조적 측면의 발전도 있었고, 식료품 및 음료, 의류 등의 제조 기계와 더불어 가공, 운송 수단의 혁신, 심지어 오락 분야에서도 영화, 라디오와 축음기가 개발되어 대중의 요구에 부응했을 뿐만 아니라 고용의 측면에서도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2차 산업혁명의 생산 확대는 오래 머무렀던 대불황 (1873년 -1896년)과 이른바 신제국주의로 연결되는 요소이기도 하였다.
1870년대 이후 유럽 및 미국 전체에 걸쳐 일어난 제2차 산업 혁명은 석유와 철강을 주원료로 삼고 화학 공업과 전기 공업 등 새로운 공업 분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1870년 전기를 이용한 대량생산이 본격화된 ‘제2차 산업혁명’의 가장 대표적인 ‘전기발명’이다.
출처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위키백과 한국어판’
3) 제3차 산업혁명(第三次 産業革命, 디지털 혁명)
1969년 인터넷이 이끈 컴퓨터 정보화 및 자동화 생산시스템이 주도한 ‘제3차 산업혁명’이다.
인터넷과 재생에너지가 3차 산업혁명을 도래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는 제레미 러프킨의 2012년 저서 <소유의 종말>, <공감의 시대>, <수소경제>, <엔트로피> 등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된 여러 저작들을 통해 현대 문명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대안적 구상을 제시해 온 제러미 리프킨(1945~ )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교수가 2012년 펴낸 저서다.
리프킨은 저서를 통해 현재 상황은 2차 산업혁명의 종말이 온 시기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인터넷 기술)의 발달과 새로운 에너지 체계(재생에너지)의 결합이 수평적 권력을 기반으로 삼는 3차 산업혁명을 이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또 저자는 재생에너지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자원이며, 인터넷은 수많은 사람을 수평적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3차 산업혁명은 소유를 중심으로 한 수직적 권력구조를 공유를 중심으로 한 수평적 권력구조로 재편한다고 주장한다.
리프킨은 3차 산업혁명의 대표산업으로 사회적 기업을 꼽았으며, 주거형태는 주거지와 미니 발전소의 결합(빌딩의 발전소화), 협업경제ㆍ분산 자본주의의 경제구조를 그 특징으로 제시하였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3차 산업혁명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4) 제4차 산업혁명(第四次 産業革命, 사물 인터넷과 AI 즉 인공지능)
로봇이나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재와 가상이 통합돼 사물을 자동적, 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상 물리 시스템의 구축이 기대되는 산업상의 변화를 ‘제4차 산업혁명(사물 인터넷과 AI 즉 인공지능)’일컬으며 요약하자면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제4차 산업혁명’ 이라고 일각에서 말하기도 한다
필자가 며칠전에도 본지에서 말한바와 같이 가전이 종합기술과 인공지능으로 진화한 ‘2018 라스베이거스 CES’가 2028.1.9.∼1.12(4일간)세계 최대의 박람회가 열린다.
그것이 곧 전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는 전 세계 CES의 양대 산맥으로 미국「라스베이거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독일 베를린국제가전박람회(IFA :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이다.
CES 박람회는「Consumer Electronics Show(소비자가전전시회)」였는데, 이젠 CES 박람회 트렌드(trend)는「Connect Everything Show(모든 것을 연결하라:AI 인공지능 전시회)」로 바꿔 진화하였다.
여기서 AI(artificial intelligence)는「인공지능」이 대세!!
‘2018년 라스베이거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아닌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라는 새이름을 사용 2년차로. Electronics(가전) 대신 Technology(기술)로 바꾼 AI(artificial intelligence)는「인공지능」 추세로 이어진다고 보고 있다.
행사의 성격을 가전전시회에서 종합기술전시회로 전환되었음을 선언했고, 전통적인 CES의 주요 전시품목인 오디오 비디오(AV) 기기, TV, PC 등의 전시품목집중에서 IT가 다양한 영역으로 반영된 종합기술전시회로 변화하였다.
2018 전시회 주제는 “혁신을 위한 글로벌 무대(The Global Stage for Innovation)”이다.
전시회 주제에 걸맞게 미래 신성장산업인 『INDUSTRY 4.0 : 미래 융합 기술 4차 산업 혁명』 전시의 현장으로 자율주행자동차·드론·로봇의 종합기술전시회가 괄목할 만한 전시면적과 기술의 진보가 이루어졌다.
총 전시장면적 204,000여㎡인데, 자율주행자동차 전시장 면적이 총 전시면적 대비 9%인 19,000여㎡, 드론 전시는 25개 정도 업체 참가 전시면적 2,300여㎡, 20여개 이상 업체가 참가한 로봇 전시장 등이 전시되어 미래(내일)의 기술 전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의 원천인 『INDUSTRY 4.0 : 미래 융합 기술 4차 산업 혁명』 의 트렌드(trend)인 『CES 분야의 국제적인 수준인 AI(인공지능)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자율주행자동차·드론·로봇」』 산업 발전에 관한 비전(Vision)을 제대로 세운 제 4차 산업혁명에 우리나라의 향후 정책도 발빠르게 여기에 대처해 나아갔으면 한다.
출처 1 : 이데이뉴스 > 홈 > 뉴스 > 국제 > 인공지능으로 진화한 ‘2018 라스베이거스 CES’ > 2017.12.24. > 강진원 전국취재본부장 >
출처 2 : 강진원 블로그1 > 언론보도 > 언론보도 > 가전이 종합기술과 인공지능으로 진화한 ‘2018 라스베이거스 CES’ > 2017.12.24. >
출처 3 : 강진원 블로그2 > 언론보도 > 언론보도 > 인공지능으로 진화한 ‘2018 라스베이거스 CES’ > 2017.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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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전라도’란 이름이 붙여진지 천년이 되는 해이다. 1018년(현종 9년)에 고려 현종은 행정구역 개편의 일환으로 전주 지역 강남도와 나주 지역 해양도를 합치고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를 따 ‘전라도’라 하였다.
광주광역시와 전남 · 전북도는 전라도 천년을 맞아 전라도 이미지 개선, 문화관광 활성화, 학술 및 문화행사, 문화유산 복원, 랜드 마크 조성 등 7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라도 천년의 역사 · 문화 · 자연 등을 알리기 위해 2018년을 ‘전라도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전라도 천년에 첫 번째로 할 일은 천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일이다. 이로써 전라도의 정체성(正體性)과 자긍심을 찾을 수 있고 ‘법고창신(法古創新)’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두 가지 역사여행을 제안한다. 그것은 ‘천년의 시간 여행’과 ‘아시아와 한국을 빛낸 인물 여행’이다.
‘천년의 시간 여행’은 10대 사건을 재조명하는 일이다. 예컨대 삼별초 항쟁(1270년), 황산대첩(1380년), 기묘사화(1519년)등 사화, 기축옥사(1589년), 임진왜란(1592∼1598년), 병자호란(1636년), 동학농민혁명(1894년), 한말 의병, 광주학생독립운동(1929년), 5.18 광주민주화운동(1980년) 등을 살펴보자.
‘아시아와 한국을 빛낸 인물 여행’은 아시아와 한국의 역사에 족적을 남긴 인물 100명을 선정하여 답사하는 일이다. 중국과 일본에 이름을 널리 남긴 이들을 비롯하여 한국을 움직인 학자 · 사상가 · 정치가 · 의병 · 종교인 · 예술가등이 총 망라될 것이다. 이로써 전라도가 의향 · 예향 · 문향임을 재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홍보를 위해 역사여행을 동영상으로 올리고 책도 발간하면 좋겠다.
두 번째로 할 일은 ‘전라도 이미지 개선’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전라도는 부정적 평가와 홀대를 받아왔다. 그 사례가 고려 태조 왕건의 유훈인 ‘훈요십조’, 이중환의 『택리지』(1751년), 프랑스 선교사 사를르 달레의 글 (1874년) 등이다.
전라도에 대한 평가를 요약하면 ‘전라도 사람들은 예의가 없고, 경박하고 간사하며, 자기 이익만 챙기고 배신을 잘 한다.’는 것이다.
이런 부정적 평가가 과연 근거가 있는지를 철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김동선은 『훈요십조의 진실(2015년)』에서 훈요십조를 면밀히 분석하여 ‘고려에서 차별당한 지역은 없었다.’고 결론 낸 바 있는데, 이런 연구들이 진행되었으면 한다.
최근 ‘일베’등의 전라도 비하와 혐오도 그 원류는 『택리지』나 『조선왕조실록』 · 『하멜표류기』 등이다. 이 점에 유의하여 역사왜곡에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 허위·왜곡 사실을 방관하는 것은 자칫하면 묵시적 동의로 비춰질 수 있다.
덧붙여서 새치기 안 하기 등 예의 바른 시민이 되도록 언론이 앞장서서 캠페인을 전개하자.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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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호남권에서는 '하우스웨딩전문기업' 소문난 결혼 업체가 전남 영광에 역사와 문화가 녹아 있는 조선시대의 사립학당인 유명서원 내산서원을 배경으로 소규모 웨딩홀을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혀 화제다.
광주하우스웨딩전문기업 '신영아웨딩컬렉션 하우스웨딩홀'이 바로 그 결혼업체. 인터넷 검색사에서 '신영아웨딩컬렉션'으로 검색하면 소규모 웨딩에 대한 전반적인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신영아웨딩컬렉션 하우스웨딩홀'은 이미 나만의전용 웨딩공간을 다량 소유하고 있으며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하우스웨딩과 야외웨딩
토탈웨딩 전문기업 으로 거듭 나고 있으며 '웨딩 전체금액은 일반웨딩홀에서의 금액보다 20%정도저렴하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바쁜 일정으로 시간을 못내는 고객들을 위해 출장 방문상담 창구도 열어 놓고 있다.
하우스웨딩전문기업
신영아웨딩컬렉션
광주점:062-265-6547
담양점:061-383-2211,061-381-0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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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유통 판매된 농산물 2914건에 대해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시금치, 알타리무 잎 등 41건, 3542㎏(1.4%)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 압류·폐기해 유통을 차단했다고 3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서부·각화도매시장에 경매를 받기 위해 반입된 농산물 1764건과 지역 대형마트와 시장,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통 농산물 1150건을 수거해 208개 항목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부적합 빈도가 높은 농산물은 시금치가 6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알타리무잎, 깻잎, 취나물이 각 4건 ▲부추, 상추, 쑥갓, 무솎음, 대파가 각 2건 ▲가랏, 쌈추, 당귀잎, 참나물, 열무, 머윗대, 메밀순, 셀러리, 쑥, 갓, 치커리, 엇갈이, 건고추가 각 1건이었다.
또한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성분은 ▲다이아지논, 클로르피리포스가 7회 ▲디니코나졸, 페니트로티온 4회 ▲클로르피리포스-메틸, 프로사이미돈 3회 등으로 살균제와 살충제 농약이었다는 것.
부적합 판정된 농산물 41건은 즉시 압류․폐기하여 유통을 차단하고고, 농산물 생산자는 관할기관에 행정처분과 함께 전국 농산물도매시장에 1개월 출하금지토록 조치했다.
한편, 농수산물검사소는 2011년 개소 이후 도매시장 야간 경매전 검사 뿐만 아니라 주간, 공휴일 경매전 검사를 실시하고, 알타리무 등 다빈도 부적합 농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해 지난해 기준초과 부적률이 1.4%로 증가했다.
김진희 농수산물검사소장은 “병충해 예방을 위한 농약사용이 증가되고 있어 잔류농약 검사를 철저히 하고 항목도 점차 늘려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도록 하겠다”며 “2019년부터는 농약허용기준이 대폭 강화되는 PLS(Positive List System․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가 시행되므로 농업인들도 부적합 판정에 따른 피해를 받지 않도록 농약 사용을 줄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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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문화역사 전시관, 의료봉사실, 시민문화공간으로 활용
이데이뉴스 전남동부지역본부장 강진원 기자
안력산 의료문화센터 열림식에는 구급차 개발에 참여하고 구급차를 전시․대여해 준 인요한 박사, 박길호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 12월 30일 지역주민, 의료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의사회와 안력산의료봉사단이 주관하는 안력산 의료문화센터 열림식이 개최되었으며 안력산 의료봉사단의 안과, 치과, 내과 등 노인성 질환관련 의료 상담도 함께 이루어져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안력산 병원은 의료선교사 알렉산더의 후원으로 의료선교사에 의해 건립(1916년) 개원하였으며‘알렉산더’의 이름을 한자식으로 표현하여 안력산(安力山) 병원으로 명명되었다.
개원 당시 서울의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병원으로 멀리 대구에서도 수술을 받으러 올 정도로 현대 의학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병원은 1916년부터 1941년까지 운영되었으며 이후 매산 학교 건물로 사용되다 1991년 안타깝게 화재로 소실되어 부속병동만 남게 되었다.
방치된 채 폐가로 남아있던 부속병동을 재생하기 위해 전문가, 주민, 행정, 관계자가 수차례 회의를 갖고 내․외부 벽돌 한 장까지 세심하게 원형을 훼손하지 않고 복원하는데 1년여 동안 세심한 정성을 들였다.
복원 후 내부 컨텐츠는 순천시와 순천시의사회 간 협업을 통해 순천을 비롯한 호남, 대한민국의 의료역사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의료 봉사실, 문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또한, 안력산 의료문화센터 마당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한국형 구급차 2대가 전시되어 있다.
구급차는 1984년 인휴 선교사가 구급차 없이 병원으로 이송되다가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그의 아들 인요한(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과 순천기독재활원 김성섭, 박용선이 함께 1992년 국산차를 국내 여건에 맞게 구조 변경하여 만든 최초의 한국형 구급차로서 순천소방서에 기증되어 많은 인명을 구조하는데 공헌한 바 있다.
순천시장(조충훈)은“백년 전 순천 땅에서 현대의료 역사를 열었던 안력산 병원이 이제는 도시재생의 상징공간으로서 의료역사전파와 함께 시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안력산 의료문화센터로 거듭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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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8-01-03 · 뉴스공유일 : 2018-01-03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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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 벗기
이금례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내 시린 지난날이 너무 서러워 부모님의 아픔이 보이질 않았다. 지금에서야 부모님께서 만근의 아픔을 품고 사셨는지 뼈아프게 느껴진다. 함께 할 수 있는 벗을 만나서 오늘을 살아가며 문향의 향을 피우는 길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겁다. 여학교시절부터 마음은 있었지만 이루지 못했고 칠 학년이 넘어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다. 글을 쓴다는 일이 쉽지 않았다. 실타래를 바로 잡아 풀어내듯 섬세한 손으로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는 작업이 힘들고 어려웠다. 내 삶에 길잡이가 된 수많은 사연이 문자 향에 젖어 수필이 되고 시가 되었다. 한 작품을 끝내고 나면 아무리 최선을 다했어도 다시 보면 부족하기 그지없었다. 아마도 생이 다하는 날까지도 이런 생각은 지워지지 않을 것 같다.
한 땀 한 땀 자수를 놓는 마음으로 어설픈 글을 쓰다 보니 자신의 뿌리를 드러내며 내면을 불러내는 작업인 것 같다. 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말보다 글로 소통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나에게는 왜 이리 어려운 작업인지 모르겠다. 남다른 영혼의 아픔을 지닌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이 있어 공감한다면 더없이 뿌듯한 보람이겠다. 세상에 왔다 간 흔적으로 모자이크를 만들 듯한 폭의 화폭에 담을 묵향을 피워보았다.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처녀수필집 『허물 벗기』를 발간함에 선배님들의 많은 지도 편달을 기대하고 있다.
― 이금례, 책머리글 <머리에 두는 글> 중에서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허물벗기
허물 벗기
저녁
내려놓음의 미학
고궁의 하루
사모곡
제2부 나만의 속삭임
나만의 속삭임
마음의 창
잎이 지고 나면
동틀 무렵
사랑의 빚진 자만이
제3부 생명의 끄트머리
생명의 끄트머리
청계천에서
공평하신 선물
아픔
공연하는 날
제4부 반란의 봄
반란의 봄
변해가는 입맛
일월의 마지막 날
사랑의 케이크
어줍잖은 미혹
제5부 살살이 꽃의 교태
살살이 꽃의 교태
시계
마음의 선물
철들어 망령
목마름
● 서평
[2018.01.10 발행. 12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8-01-03 · 뉴스공유일 : 2018-06-17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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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올해 4월과 6월 홍콩 크루즈선사 스타크루즈의 5만t급 ‘아쿠아리우스’호가 타이완 관광객 4천여 명을 싣고 대만 지룽(基龍)항을 출발해 여수를 방문한다고 2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신규시장인 타이완 크루즈 유치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지난해 상반기부터 타이완에서 크루즈포트세일, 크루즈협회·여행사 방문세일즈를 진행했다. 무엇보다 도보 20분 이내 주요 관광지가 집중된 여수항이 개별관광객 방문에 최적의 장소임을 집중 홍보했다.
이에 따라 이번 스타크루즈 관광객 대부분은 개별관광객으로 총 5박 6일 일정으로 오후 2시에 도착해 12시에 출항한다. 관광객들은 여수밤바다를 비롯해 박람회장, 케이블카와 레일바이크, 순천 낙안읍성과 국가정원을 방문하고 지역의 대표음식을 즐길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크루즈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수·순천시와 함께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관광설명회, 선사 방문 등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6항차, 12만 명의 해외 크루즈관광객이 전남을 방문했다.
2014년도에는 중국 암웨이그룹 임직원 2만 명이 다섯 번에 걸쳐 여수·순천·광양 을 방문하면서 여수항이 기업포상단체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 완메이그룹, 우시엔지그룹, 커티그룹 등 대규모 기업포상단체를 잇달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중국 중심의 크루즈 유치에서 일본, 타이완 등 시장 다변화 노력의 대표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크루즈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업포상단체를 위한 대규모 인프라가 갖춰지고, 도보 20분 이내 주요 관광지가 밀집해 개별관광객에 최적화된 여수크루즈항의 장점을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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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문명의 발상지 그리스를 갔다. 아테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아크로폴리스부터 보았다. 아크로폴리스 서쪽 출입구는 생각보다 소박하다. 촌스럽다고 하는 편이 더 낫다.
사진 1 아크로폴리스 서쪽 출입구
조금 올라가니 현관인 프로필라이아가 나온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다. 발 디딜 틈이 없다.
사진 2 아크로폴리스 프로필라이아
큰 기둥 문을 통과하니 건축물 두 개가 눈에 들어온다. 오른쪽은 너무나 유명한 파르테논 신전, 왼쪽은 에레크테이온 신전이다. 그런데 도시(polis)의 ‘가장 높은(akros) 곳’인 아크로폴리스(Acropolis) 언덕은 폐허이다. 주변에는 돌들이 나둥그러져 있고 허전하다.
사진 3 아크로폴리스 언덕의 두 신전
두 신전을 보면서 전망대까지 걸었다. 흰색과 파란색의 그리스 국기가 펄럭이는 전망대에서 보니 백색도시 아테네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올림피아 제우스 신전도 보인다.
사진 4 아테네 시내
파르테논 신전은 아테네의 수호신 아테나(Athena) 여신을 모신 신전이다. 그 녀가 아테네 수호신이 된 데는 일화가 있다.
이곳에 도시가 건설되자 아테나와 포세이돈이 서로 도시를 차지하려고 다투었다. 제우스는 두 신에게 시민들에게 줄 선물을 마련하라 하면서 시민들이 선택하도록 했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은 아크로폴리스 기슭에 삼지창을 꽃아 소금물이 솟아나게 했고, 아테나 여신은 그 자리에 올리브 나무가 자라게 했다. 시민들은 올리브 나무를 준 아테나를 선택했다.
아테나(로마식 이름은 미네르바)는 제우스의 첫 사랑인 메티스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 그녀는 제우스의 머리를 쪼개고 태어났는데 투구와 갑옷으로 무장(武裝)하고 한 손에는 창을, 다른 한 손에는 방패를 든 채로 태어났다. 그녀는 지혜와 순결 그리고 전쟁의 여신이다.
파르테논 신전 이름도 아테나 여신이 ‘처녀(그리스어로 파르테노스)’여서 그렇게 붙여졌다. 원래 파르테논 신전 안에는 12미터 높이의 금과 상아로 된 아테나 여신 조각상이 있었다는데 지금은 찾아볼 수 없다. 46개의 기둥만 앙상하게 남아있는 파르테논 신전은 지금도 보수중이다.
사진 5 전망대에서 본 파르테논 신전
이 신전은 기원전 6세기 중반에 지어졌는데 기원전 480년 페르시아 전쟁으로 파괴되어 페리클레스가 재건했다.
이후 파르테논 신전은 여러 번 수난을 당했다. 4세기에 시작된 비잔틴 제국 시절에는 신전은 정교회가 되었고, 신전을 장식하던 조각들은 콘스탄티노플(지금의 이스탄불)로 반출되었다. 1453년에 동로마 제국이 멸망하고 1456년에 오스만 제국의 술탄 메메드 2세가 그리스를 점령했을 때 신전은 이슬람 사원으로 사용되었다.
1687년에는 베네치아와 오스만 제국이 전쟁을 할 때 베네치아 군이 아크폴리스에 포격을 가했다. 당시 화약고로 사용된 파르테논 신전은 폭파되어 기둥 14개가 날아갔고, 프로필라이아와 성채도 심하게 망가졌다.
더구나 1806년에 오스만 제국 영국대사였던 엘긴 경은 술탄의 허락을 받고, 파르테논 신전의 조각들을 반출하여 영국으로 가져갔다. 지금은 대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데 그리스 정부는 반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다. 이렇게 파르테논 신전은 뼈만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문화유산 1호로 등재되어 있고, 유네스코 심벌마크가 되었다.
이제 아크로폴리스를 내려온다. 나가는 길에 에레크테이온 신전을 자세히 보았다. 에레크테이온은 헤파이스토스와 대지(大地)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아테나 여신이 그를 길렀다. 신전을 짊어지고 있는 여섯 여인 돌기둥이 인상적이다.
그런데 ‘카리아티드’로 불리는 이 돌기둥은 그리스를 배신하고 페르시아 편에 섰던 스파르타 인근의 도시 카리아이에서 유래되었단다. 페르시아 전쟁에서 승리한 그리스 동맹군은 카리아이 남자들은 모두 죽이고 여자들은 무거운 짐을 이고 다니는 노예로 만들었다 한다. 이 여인상 돌기둥은 배신에 대해 속죄하라는 의미. 그리 유쾌하거나 아름답지는 않다.
그 옆에는 ‘아테나의 올리브 나무’가 있다. 이 나무는 아테나 여신이 심었다고 하나, 사실은 1917년에 심었다.
사진 6 에레크테이온 신전
1) 2017.11.24.부터 12.3까지 그리스 · 터키 단체여행을 했다. 이 여행을 혼자 만끽하기에는 아깝다 생각되어 글을 쓴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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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8 문화관광축제 85개 축제 가운데 전남지역 9개 축제가 선정돼 강원도와 함께 전국 최다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비를 지원받는 축제는 총 41개로 전남에서는 7개 축제가 포함돼 4년 연속 최다 선정지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2018년 축제 운영비로 국비 9억 8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전남지역 문화관광축제 가운데 보성다향대축제는 기존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등급이 상향됐습니다. 목포항구축제는 유망축제로 신규 진입해 영암왕인문화축제와 함께 향후 우수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강진청자축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담양대나무축제는 최우수축제 자리를 유지해 앞으로 대표축제로 거듭날 계기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995년부터 전국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매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해 지원해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2018 문화관광축제 41개에 대해서는 국내외 중점 마케팅을 실시하고 등급에 따라 축제 운영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부터 직접 예산 지원은 없지만 경쟁력있는 지역축제를 초기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40개 축제를 ‘육성축제’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전남에서는 2018 문화관광축제 육성축제에 순천푸드&아트페스티벌과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선정돼 유망축제로의 진입을 겨냥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를 육성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도록 하기 위해 매년 시군 축제 담당자와 함께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문화관광축제 추천 대상이 되는 10개 축제에 대해 축제 전문가와 함께 별도의 개최보고서 검토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최성진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시군별 차별화된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축제의 주제가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2018년에는 특히 축제를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브랜드화하고, 지역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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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짙게 물들 때
엄원용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제8집을 상재(上梓)한다. 여기에 실린 시들은 그동안 써놓은 작품들 중에서 1집에서 7집까지 출간하는 동안 탈락된 작품과, 2017년 12월까지의 작품들만 모아 제8집으로 엮었다. 그만둘까 하다가 그래도 버리기가 아까워 90여 편의 시들을 모아 함께 묶었다.
― 엄원용, <책머리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이것이 인생이다
내 몸 사용 설명서
해후(邂逅)
아름다운 이별
아버지의 외출
하늘에 그린 그림
꿈길
노을이 짙게 물들 때
서귀포에 오거든
서귀포 가는 길
매화꽃 피는 곳에 학들은 놀고
반구정(伴鷗亭)의 아침
이것이 인생이다
성탄절 종소리
잊혔던 기억의 저편
가을의 전설
아름다운 서러움
막차
기다림의 미학
비행기 속에서
한 마리의 새
또 하나의 세상
인간 길들이기
무너지는 소리
제2부 파랑새의 꿈
파랑새의 꿈
하늘에 편지를 쓰자
아버지라는 이름
나는 남대문 시장에 간다
가거라
삶의 현장에서
‘원목(原牧)’을 읽고
홍의장군의 생가를 찾아서
아쉬움
불면증 · 2
세상 사는 모습
너무나 먼 꿈길
유토피아
바다의 꿈
양궁
제3부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찔레꽃 · 2
청명(淸明)
춘신春信 · 2
봄의 소리
도라지꽃
배꽃
개화
진달래꽃
동백꽃
들국화
봉숭아
겨울 매화
입동(立冬)
대설(大雪)
겨울 소나무
꽃밭에 앉아서
제4부 추억은 아름다워
어머니의 손가방
새벽이슬 헤치고
남평역에서
밤길
달빛
아름다웠던 날들
추억은 아름다워
그리운 산하여
옛이야기
사부곡(思婦曲)
사부곡(思夫曲)
민박집에서
젊은 날의 꿈
첫눈
손수건 · 3
손수건 · 4
손수건 · 5
고인돌
제5부 노을에 즈음하여
호기심
그림자
나무와 바람
갈대의 춤
가을이 오는 소리
이름 없는 나무
무정한 세월
허욕
가는 길목에서
친구를 보내며
남가일몽(南柯一夢)
노을에 즈음하여
현충일에
비 오는 날의 명상
조폭(組暴)
망상
지하철 속에서
내 작은 영혼
대결
거울
바벨탑
스마트폰
후기
[2018.01.01 발행. 16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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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해남 대흥사 소장 ‘묘법연화경 목판(妙法蓮華經 木板)’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고시됐다고 28일 밝혔다.
보물 제1959호 ‘묘법연화경 목판’은 1450년 문종의 병세가 나빠지자 안평대군 이용(李瑢) 등이 발원해 초주갑인자(初鑄甲寅字)로 찍어낸 ‘묘법연화경’을 명종 16년(1561년)에 장흥 천관사(天冠寺)에서 목판에 새긴 것.
갑인자본 계열 ‘묘법연화경’은 여러 곳에서 간행됐으나 대부분 전해지지 않고, 이 목판이 유일본이자 시기적으로 가장 오래된 판본으로서 가치가 있다.
전라남도는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가 체계적으로 보존‧활용되도록 문화재청, 해남군, 대흥사 등과 적극 협조해나갈 예정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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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9일 오후 2시부터 나주 동강면 몽송교차로에서 동강교차로까지 국지도 49호선인 ‘몽탄~동강 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공사’ 총연장 5.98km 중 3.96㎞ 구간을 부분 개통한다.
이 구간은 노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구간으로 일부 도로가 개통됨으로써 5분 이상 시간이 단축돼 도로 이용자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지도 49호선에 위치한 ‘몽탄~동강 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공사’ 구간은 무안 몽탄면 당호리에서 나주 동강면 진천리까지 총연장 5.98km. 교량 4개소, 교차로 3개소를 설치했으며, 국비 750억 원, 도비 122억 원 등 총 872억 원을 들여 2010년 12월 착공, 7년 만에 준공했다.
이와함께 건설되는 일로~몽탄 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공사 구간이 2019년 완공될 경우 남악신도시에서 광주시까지 50분이 소요될예정이다.
남창규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국지도 49호선 전 구간이 2019년까지 완공될 경우 남악신도시, 나주 혁신도시, 광주시를 연결하는 최단 노선이 될 것”이라며 “장래 교통수요의 지역 접근성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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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 길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제20 시집이 최종 목표였는데 헐가분한 마음으로 제24시집 『초연의 길』 저자의 말을 쓰고 있다.
발달한 세월의 의술은 명줄을 십년은 족히 이어 준상 싶다. 산수가 차면 산신령 밥인 줄 알았는데 키보드 두드릴 수 있다는 것이 별천지 세상에서 산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지나치면 미치지 못함이라는 말일 것이다. 중용을 지킨다는 것은 위대한 참음이요 고귀한 무게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불여우 떼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사람이 커 보이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하고, 믿음도 가고, 존경심도 불러일으키지 않는가 싶다.
누구도 앞서가고 싶고, 더 많은 재물 축적하고 싶고, 유익한 자리에 앉고 싶지만 실력으로 할 수 없어 가면 쓴 짐승만도 못한 악행을 하고서도 오리발 내미는 연출은 진정 가관이 아닐 수 없다.
주변 환경을 이성의 안경 쓰고 둘러보자. 투전판 기웃거리면 노름꾼 되기 십상이고, 술꾼 벗 가까이하면 건달 되기 십상이지만, 벌 나비 가까이하면 꽃밭에 가게 되고 파리와 놀다보면 똥 밭에 가게 된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속담 있지 않던가. 한두 번 손버릇이 커지고 그것이 나락 길임을 알면서도 참지 못하고 습관적 버릇이 범행의 총대를 멘다. 정당한 혈한의 꽃 피워가며 얻은 보수는 욕심이 될 수가 없다.
주변에서 힘을 내세워 걸태질하다가 쇠고랑차고 천추만대 죽어도 씻을 수 없는 불명예 속에서도 고개 뻣뻣이 들고 다니는 철면피도 있다.
산에 가면 피톤치드, 바닷가에 가면 갯냄새, 하늘에는 하늘 냄새, 사람은 사람 냄새나는 사람다운 사람이 진정 사람일 것이다.
오늘 날 인품 찾아볼 수 없고, 가는 곳마다 야호(野狐) 떼 발에 걸려 눈으로 차마 볼 수 없어 詩人은 초연 길 헤치고 아란야(阿蘭若)의 벤치 찾아 걷는다.
― 이옥천, 시인의 말(책머리글) <유불급(過猶不及)>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서른아홉 송이 핀 꽃
노공손수
모닥불의 재
중용의 사리
무게 있는 꽃
속살 보인다
닭은 홰치고
우상 하나 있다
하산 길
인면수심
이전투구
다람쥐 지혜
취해 걷는다
아내의 생명
서생원 소탕
동주언덕에 올라
눈아 내려라
눈(雪)을 쓴다
눈(雪)의 가면
보수 하련다
아랫길로 걷다
제2부 향수의 화문석에 앉아
고향 탕
귀가 얇아
빙벽
인혜 수 심는 날
시인의 밥
노객의 미용
7330의 법칙
천리향 화분
짧은 키
대 수술
재생 길
기진력진(氣盡力盡)
모래톱 발자국
맹아(萌芽) 거듭나다
봄 찾아 나선 길
지옥 길
태양은 운석 되고
여명의 소리
나의 봄
고통은 향기다
제3부 봄빛 따듯한 당신은 사랑
사랑은 봄이다
누수
초원의 횃불
모리셔스 섬의 도도새
여강에 안겨
역동의 이과아수
꿀통을 본다
오늘도 집수리
색다른 태양
오아시스 찾아
행복 만드는 길
산삼 밭에서
도를 닦는다
선물 빚는다
주자의 고삐
깨달은 촉각
불암산의 향기
한 그루 솔나무
불암산 공손수
버찌의 날개
제4부 값진 넋의 그늘이고 싶다
값진 넋
자귀나무 연정
태양은 솟고
다매(茶梅) 분재
성장판 키운다
항해 중이다
씨 말려야 할 종자
불어난 몸집
무덤 출입증
허전의 그림자
허물 벗는다
대나무의 삶
우정의 포옹
보석다운 삶
위기 속의 선도
밥상머리
사랑의 힘
웃음의 힘
고백의 사랑
비움
제5부 양파는 구명수다
양파 튀김
양파 소스
양파의 기개
양파는 눈물
양파의 속심
양파의 독
양파 장아치
양파 단금질
양파는 방향제
양파의 재능
양파는 명의
양파 나물
양파의 독
양파는 지우개
양파는 해독제
양파는 숙취
양파는 정력
양파의 기능
양파 모종
양파 즙은 구명수
초연 길(超然路)
[2017.12.27 발행. 12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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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12-28 · 뉴스공유일 : 2018-06-17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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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민속박물관은 지난 1년여 동안 광주의 중심가인 ‘금남로와 중앙로’ 일대를 조사하고 정리한 결과물로 ‘금남로‧중앙로의 역사와 삶’ 조사연구서를 발간했다.
금남로는 1920년대 광주역과 전남도청을 연결하기 위해 개설한 도로로 일제강점기 관청가를 이뤘고 1960~1970년대는 금융가로 발돋움했다. 5‧18민주화운동의 중심무대였으며 1990년대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며 전성기를 누리다가 1997년에는 IMF를 겪었다.
외부 전문연구진들에 의해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수많은 시민들과 생업에 종사한 분들이 인터뷰에 참여해 자신들의 오랜 기억과 삶의 여정을 들려주었다.
한편, 시립민속박물관은 광주지역 도시공간의 역사와 생활상을 탐구하는 연차사업의 하나로 2014년 ‘충장로’, 2015년 ‘구성로’, 2016년 ‘양동시장’을 조사한 바 있다. 이번 조사연구서가 지난 4년간 펼쳐온 조사사업을 매듭짓는 것이기는 하지만 앞으로도 광주의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 소개하는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조만호 관장은 “광주의 심장부이자 제1 대로(大路)로 오랜 기억과 색깔을 뿜어내는 ‘광주의 원형’인 금남로의 역사와 이곳에서 생활해 온 주민들의 삶을 압축해 낸 이 책자가 광주 원도심에 대한 지역민들의 이해를 넓히는데 작은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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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신두드러기·안면부종 등 중등증 이상 위해사례가 70% 차지
- 조영제 투여전 사전검사 받은 경험없는 소비자가 약 70%에 달해
- 의사가 아닌 ‘방사선사’가 조영제 투여 했다는 응답이 절반을 차지
- 기존 요오드표지 조영제 투여 대신 “이산화탄소 조영제”투여
건강보험 급여 확대, 개인 건강검진 증가 등으로 조영제 사용이 늘어나면서 관련 위해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조영제는 병원에서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인 탓에 소비자의 주의만으로는 사고예방이 어려워 소비자 안전확보를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조영제'란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과 같은 진단 촬영 시 음영을 강화하여 조직 및 혈관의 상태를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의약품”을 말한다.
조영제 사용 관련 위해 사고도 증가사례 관련 보고서를 보면 “조영제 안전성 정보 보고(이상사례 의심약물 보고)는 2014년 14,572건에서 2016년 18,240건으로 급증(‘2016년 의약품 안전성 정보 보고 동향분석’,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2017. 3. 30.)했다.”
최근 3년간(2014.1.~2016.12.)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조영제 위해사례는 106건(2014년 37건, 2015년 28건, 2016년 41건)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위에서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이란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62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80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 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하는 시스템(CISS: 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을 말한다.
■ 조영제 부작용, 전신두드러기 등 중등증 이상이 약 70% 차지
조영제 위해사례 106건 중 전신두드러기·안면부종 등 중등증*이 49건(46.2%), 아나필락시스 쇼크·심정지 등 심각한 중증이 25건(23.6%)으로 중등증 이상의 부작용 사례(69.8%)가 다수를 차지했다.
중등증 사례 49건 중 9건(18.4%)은 ‘조영제 주입 중 혈관 외 유출 사고’로 조직괴사 등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투여과정에 의료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증 사례 25건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동반한 ‘실신’ 18건(72.0%), 사망 사례가 7건(28.0%)으로 확인되었다.
조영제 위해사례 ‘유해반응 분류’란 “「주사용 요오드화 조영제 및 MRI용 가돌리늄 조영제 유해반응에 관한 한국 임상진료지침」의 급성유해반응 분류를 기준으로 경증·중등증·중증 등으로 구분”한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란 “ 여러장기에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다.
■ 조영제 투여전 사전검사 받은 경험없는 소비자가 약 70%에 달해
한국소비자원이 2·3차 15개 의료기관에서 당일 조영제를 투여받은 소비자 100명을 대상으로 현장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8명(68.0%)은 조영제 ‘사전검사를 받아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조영제 투여 전 부작용 발생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피부반응 검사 등 사전검사 도입 검토가 필요하다.
위에서 ‘조영제 투여 전 부작용 발생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피부반응 검사’란 “소량의 조영제를 피부에 주입하여 부작용 발생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검사법”이다.
아울러 조영제는 제품에 따라 상이한 삼투압·점도·친수성을 갖고 있어 개인의 체질에 따라 부작용 발생 여부가 상이할 수 있으므로 일선 병원에서는 복수의 조영제를 구비하고 환자에 따른 적절한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
【사전검사 경험유무 : 한국소비자원 제공】
■ 의사가 아닌 ‘방사선사’가 조영제 투여 했다는 응답이 절반을 차지
금번 설문조사 결과, ‘병원에서 조영제투여와 관련한 설명이 없었다’ 14.0%(14명), ‘조영제 투여와 관련한 서면동의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는 소비자도 20.0%(20명)에 달해 조영제 투여와 관련한 일선 병원의 소비자 정보 제공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0.0%(50명)는 검진 당시 조영제 투여자가 의료인이 아닌 방사선사라고 답변하였다. 과거 법원에서 방사선사의 조영제 투입은 위법한 의료행위라고 판단한 사례도 있었다.
‘방사선사의 조영제 투입은 위법한 의료행위’라는 과거 법원의 판결로는 “ 2015고단5624(부산지방법원) 판결로 현재 2심이 진행 중에 있음.” 이라는 위법한 의료행위 판결 사례도 있다.
위법 논란 해소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의사가 환자 각각에 대한 투여 용법·용량을 처방한 상황이라는 전제하에 방사선사의 오토인젝터* 조작을 통한 조영제 투여는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조영제 투여 중에 심정지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고위험군인 환자의 경우 시술 중에 언제라도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오토인젝터’란 “조영제 자동 주입기로 정량의 조영제를 정확한 시간과 압력으로 주입할 수 있는 장치”이다.
【조영제 투여자 : 한국소비자원 제공】
■ 조영제 부작용 정보 확인 방안 마련 필요
소비자가 조영제 부작용을 경험한 이력이 있어도 타 병원 방문 시 해당 병원은 당시 투약한 조영제·응급처치 이력 등의 정보를 정확히 알기 어렵다. 따라서 투여기록 및 부작용 발생 이력 발급 등 조영제 관련 부작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
‘조영제 관련 부작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은 우리나라에는 없고, “해외사례로 독일·대만 등에서는 개인별 건강보험 IC카드에 의약품 알레르기 및 검진정보 등이 저장되도록하여 부작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음.”이라는 외국의 사례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금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선 병원에 ▲복수의 조영제 구비 ▲소비자의 부작용 정보를 고려한 제품 선택을 권고했고, 관계부처에는 ▲사전검사 등 안전사고 예방 방안 ▲조영제 투여에 대한 정부 가이드라인 ▲의료기관 간 환자의 부작용 정보 확인 방안 등을 마련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 기존 요오드표지 조영제 투여 대신 “이산화탄소 조영제”투여
헤럴드경제 인터넷판 2014.8.12. 보도자료 “<생생건강 365> 혈관조영술, 조영제 없이 이산화탄소로 OK”라는 신문기사를 보면 “혈관조영술은 2mm 가량의 가느다란 카테터를 혈관에 넣고, 조영제 약물을 주입한 후 우리 몸의 혈관을 엑스선을 통해서 관찰하는 검사다.
일반적으로 요오드표지 조영제 약물을 투여하는데, 이 경우 구토, 가려움증 등 가벼운 증상부터 혈관부종 사망 등에 이르는 다양한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부작용이 있고 신장독성을 갖고 있어 심장이나 신장, 간 기능에 심각한 장애가 있는 환자들은 매우 주의해야한다.
반면, 이산화탄소 조영제는 과민반응이나 신장독성이 없기 때문에 신장부전증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혈액에 희석될 수 있는 요오드표지 조영제와 달리, 혈액에 섞이지 않기 때문에 매우 정확한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요오드표지 조영제로 확인되지 않는 부분까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움말. 고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유철웅 교수>
■ 피해발생 문의처
1372소비자상담센터 www.ccn.go.kr : 국번없이 1372
한국소비자원 www.kca.go.kr : 팩스 : 043-877-6767
출처 : 한국소비자원 > 소비자뉴스 > 보도자료 > 2017.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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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공작의 달인 유자광은 은유로 가득 찬 「조의제문」을 연산군에게 상세히 해석하면서 이 글은 김종직이 역심을 품은 글이라고 결론 내렸다.
그는 연산군에게 “이 글은 겉으로는 초나라의 회왕을 조문하는 듯하나 실은 노산군을 조문하는 글입니다. 정축년 10월은 노산군이 죽은 때이고, 항우는 세조에 비한 것이며 회왕은 노산을 가리킵니다.
‘
이리처럼 탐욕하여 관군을 함부로 무찔렀다.’고 한 것은, 이리 같은 세조가 김종서를 죽인 것을 비유한 것이요, ‘그 어찌 잡아다가 제부(齊斧)에 기름칠 아니 했느냐.’고 한 것은 노산이 왜 진작 세조를 제거하지 않았냐?”라는 뜻입니다.”라고 구구절절 풀이했다.
유자광의 설명을 듣고 난 연산군은 “이 자들은 속으론 불신(不臣)의 마음을 가지고 세 조정(세조부터 성종까지)을 내리 섬겼으니, 생각할수록 두렵고 떨리는구나. 동·서반(東西班) 3품 이상과 대간·홍문관들로 하여금 형을 의논하여 아뢰도록 하라” 하였다.
대신들이 논하기를 "지금 종직의 조의제문을 보니, 입으로만 읽지 못할 뿐 아니라 눈으로 차마 볼 수 없사옵니다. 이들은 난역(亂逆)을 꾀한 신하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마땅히 대역(大逆)의 죄로 논단하고 부관참시하소서.”하였다. 심지어 김종직의 제자로 거론되던 표연말 · 홍한등도 극형을 주장했다.
그런데 집의 이유청과 사간 민수복 등은 "김종직의 조의제문은 부도(不道)하오니, 죄가 베어도 부족하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이미 죽었으니 작호(爵號)를 추탈하고 자손을 폐고(廢錮)하는 것이 어떠하옵니까?"라고 아뢰었다.
이 말을 듣고 연산군은 "김종직의 대역이 이미 나타났는데도 이 무리들이 이렇게 말하니 이는 김종직을 비호하려는 것이다. 어찌 이와 같이 통탄스러운 일이 있느냐. 당장 이들을 잡아다가 형장 심문을 하라."하였고. 집의 이유청 등은 그 자리에서 붙잡혀 형장 30대를 맞았다.
(연산군일기 1498년 7월17일)
이리하여 1492년에 별세한 김종직은 부관참시 되었고, 1498년 7월27일에 김일손·권오복·권경유는 능지처사(凌遲處死)되었으며, 이목·허반도 참형(斬刑)에 처해졌다. 이날 대낮부터 캄캄하여 비가 물 쏟듯이 내리고, 큰바람이 동남방에서 일어나 나무가 뽑히며 기와가 날리니 성안의 백성들이 놀라서 넘어지고 떨지 않는 자가 없었다.
아울러 표연말· 홍한 · 정여창 · 이총등은 난언(亂言)을 범했고, 강경서· 이수공·정희량·정승조 등은 난언임을 알면서도 고하지 않았으므로 곤장 1백 대를 때려 3천 리 밖으로 내치고, 이종준·최부·이원·이주·김굉필, 박한주·임희재(임사홍의 아들)·강백진·이계맹·강혼 등은 모두 김종직의 문도(門徒)로서 붕당을 맺어 국정을 농단하고 시사(時事)를 비방하였으므로 곤장 80대를 때리고 3천 리 밖으로 유배 보냈다.
또한 어세겸 · 이극돈 · 유순 · 윤효손 등 실록청의 책임자들은 사초를 보고도 즉시 아뢰지 않았으므로 파직되었다.
김일손이 사형당하는 7월27일에 연산군은 ‘백관이 모두 가보게 하라’고 명하고, 김일손 등을 벤 것을 종묘사직에 고유하고 중외에 사면령을 반포했다.
능지처사 당한 김일손. 그는 투철한 역사의식을 가진 사관이었고, 세조의 왕위 찬탈과 비행 그리고 훈구와 세도가의 부패와 탐욕을 실록에 기록함으로써 올바른 역사를 후대들이 기억하도록 했다.
『패관잡기』는 “계운(김일손의 자)은 참으로 세상에 드문 선비였으나, 불행한 시대를 만나 화를 입어 죽었다”고 애석해 했고, 칼 찬 선비 남명 조식(1501∼1572)은 “살아서는 서리를 업신여길 절개가 있었고, 죽어서는 하늘에 통하는 원통함이 있었다.”라고 했다.
김일손은 34년의 짧은 인생을 살았지만 15세기 후반의 현실을 통렬히 비판했고 추호의 망설임 없이 직필로 역사투쟁에 나섰다. 그는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면 내일이 없고, 올바른 기록이 없으면 시대의 아픔을 극복할 수 없다’는 투철한 역사관을 가진 사관이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도 마찬가지다. ‘5.18때 북한군이 광주에 왔다’는 조작이나, 민주시민을 폭도로 매도하는 정치공작에 철저히 대처하여 진 실된 역사를 밝히는 것이 사관 김일손을 본받는 일이리라.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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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내산서원 유물전시관에서 마지막으로 본 전시물은 ‘귀국 후 강항 선생’이다. 1600년 2월6일에 도도 다카토라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부름을 받고 후시미성에 왔다. 강항은 일본어를 아는 대구 선비 김경행을 시켜 귀국 요청 글을 다카토라에게 보냈다. 왜승 경안(慶安)도 다카토라에게 강항의 귀국을 거듭 부탁했다. 그제야 다카토라는 허락했다.
강항 일행은 모은 돈으로 배 한척과 식량을 준비했다. 그리고 세이카와 히로미치를 만나 귀국 편의를 부탁했다. 히로미치는 통행증과 뱃길에 익숙한 사공을 딸려주었다.
드디어 4월2일에 강항 일가와 선비들 38명은 후시미성을 떠나 귀국길에 올라 대마도를 거쳐 5월19일에 부산에 도착했다.
부산에 도착하자 선조는 강항을 불렀다. 적중 사정을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6월9일에 강항은 선조를 뵙고 왜국 사정을 알렸다. (1600년 6월9일자 선조실록 참조) 이후 강항은 서울에 머물면서 승정원과 예조, 비변사 등의 자문에 응했고, 8월1일에는 선조로부터 술과 말 한필을 하사받았다.
9월초에 강항은 고향인 영광군 유봉마을에 돌아왔다. 그리고 72세의 부친 강극검에게 큰 절을 올렸다.
1601년에 강항은 4도체찰사 이덕형 막하에서 『예부절왜서(禮部絶倭書)』를 초하였다. 그가 왜국의 정세에 밝았기 때문이다. 1602년에는 대구교수로 발령을 받았으나 부임했다가 곧바로 돌아왔다.
1607년(선조 40년)에 조선은 일본의 요구에 의해 회답및쇄환사를 파견했다. 정사는 여우길, 부사는 경섬이었다. 귀국 후 여우길은 “왜인들이 강항이 무슨 벼슬에 있느냐고 묻고 충의와 절개가 대단하다고 칭송했다.”고 조정에 보고했다. 이는 경섬의 『해사록』에 전해진다.
1608년에 김장생은 병조판서 이정구에게 강항의 천거를 부탁하는 편지를 보냈다. 당시 김장생은 북인들의 세도에 눌려 연산에 은둔해 있었고, 이정구는 서인이지만 소북파 영수인 유영경과 친하여 유영경이 영의정이 되자 병조판서를 하고 있었다.
김장생의 편지가 효과가 있었던지 강항은 순천교수에 제수되었다. 그러나 강항은 부임하지 않고 후학을 가르치는 데만 전념하였다. 1)
이제 유물 전시관을 나와 내산서원으로 간다. 사당 용계사에는 강항과 제자 윤순거(1596∼1668)의 신위가 모셔져 있다.
1609년에 윤황이 영광군수로 부임했다. 윤황은 우계 성혼의 사위이고 강항은 성혼의 문인이어서 서로 막역한 사이였다. 윤황은 아들 윤훈거 · 윤순거 형제를 강항 문하에서 수학케 했다. 당시 윤순거는 13세였다.
사진 1 내산서원
사진 2 용계사
다음으로 간 곳은 묘소이다. 묘소에는 강항과 부인 김씨와 이씨가 모셔져 있다. 향리에 살면서 강항은 광주향교 상량문과 임진왜란 의병장 김천일 · 윤진 행장 등을 지었고, 현덕승과도 교류했다. 전라좌수사 이순신은 1593년 7월에 사헌부 지평 현덕승에게 ‘약무호남 시무국가’란 글귀가 적힌 편지를 보냈다.
한편 1615년에 부친을 여윈 강항은 1618년(광해군 10년)에 별세했다.
사진 3 강항 묘소
강항은 왜국에서의 일을 모은 문집을 『건차록(巾車錄)』이라 했다. ‘건차’란 본시 죄인이 타는 수레로서 강항은 스스로를 죄인으로 자처한 것이다. 그런데 제자 윤순거가 소무(蘇武)의 고사를 인용하여 『간양록(看羊錄)』이라고 고쳐서 1658년에 발간했다. 2)
홍문관 교리 유계(1607∼1664)는 『간양록』서문에서 이렇게 적었다.
“공 같은 고절과 애끓는 심정을 세상에 널리 알려 이를 표창해주기는커녕 도리어 깎아내리고 매장하여 들었으니 천하에 이런 일도 있단 말인가. 이건 너무도 심한 말이다.
그러나 다행한 일은 이 기록이 남아 있다는 사실이니, 공심(公心)을 가진 자가 이 글의 참뜻을 안다면 백년도 못되어 시비의 논의는 결정되고 말 것이다.”
그랬다. 당쟁의 화(禍)는 귀국 후 강항의 삶 18년을 질곡으로 몰았다.
2018년은 강항 선생이 별세한 지 400년이 되는 해이다. 그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하길 기대한다.
1) 강항이 1608년에 순천교수로 명받은 사실은 윤순거의 「강항 행장(1628년)」에 의한다. (『국역 수은집』참조). 『간양록 (이을호 번역)』에는 1603년에 순천교수로 명받은 것으로 되어 있다.
2) 소무는 한나라 장수로서 흉노 정벌에 나섰다가 포로가 되어 바이칼 호수 근처에서 19년간 양을 치는 수모를 겪었지만 절개를 굽히지 않았다.
한편 『간양록』은 일제 말에 일본 경찰에 의해 분서(焚書)의 화를 입었으나 다행히도 필사본이 보관되어 1952년에 이을호(1910∼1998)에 의해 국역되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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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는 26일 오후 2시 청양복지타운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수기 모음집 ‘사랑해요 나를!Ⅱ’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기 모음집 출판은 지난해에 이은 전문자원봉사자 재능기부 사업으로, 청양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의 애환을 담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청양군에서 거주하는 10개국 290여 가정 중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이 고국인 결혼이주여성 9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글쓰기에 참여하고 올해는 직접 멘토가 된 사사끼사쯔끼씨는 “각자의 소중한 삶과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글을 책으로 엮어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이 책을 보고 언니들과 동생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태선 청양군자원봉사센터장은 “본인의 생활을 가감 없이 보여준 멘티와 바쁜 시간을 내 재능기부해 준 봉사자들에게도 고맙다”며 “다음에는 더욱 많은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하도록 사업을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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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정형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올소테크(대표 김일환)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가 지원하는 전자시스템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료기기핵심기술개발 분야) 과제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대구기업인 ㈜올소테크가 주관사로 선정된 이번 기술개발 과제는 ‘정형용 인공고관절 임플란트 라이너 모니터링 센서 디바이스 및 의료기기 스마트 추적관리 시스템 기술 개발’로 3년간 연구개발비 총 39억원 중 30억원을 지원받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위치한 올소테크는 경북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통해 본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체내에 이식되는 인공고관절 라이너의 추적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체내 이식 의료기기 시장 전반에 활용 가능한 원천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소테크 김일환 대표는 "임플란트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원천기술확보를 통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시장에 한 발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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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사 5층에 위치한 문화관광체육실 복도가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쉼’으로 조성됐다.
광주시는 총 연장 80m의 공간을 갤러리로 꾸미고 12월 첫 전시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근호 씨의 ‘도시이야기’(서양화), 정명돈 씨의 ‘우후’(한국화), 정상섭 씨의 ‘푸른달빛’(서양화), 정춘표 씨의 ‘축제2’(조각) 등 시립미술관이 소장한 지역작가의 우수 회화작품 23점과 조각품 6점 등 총 29점이 선보이고 있다.
이 공간은 그동안 시청사 행정동 간 연결통로로 어둡게 느껴져 환경개선이 필요했던 공간이다.
이에, 광주시는 문화와 예술을 전담하는 문화관광체육실의 이미지를 반영하고 민원인과 공직자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시 공간으로 조성키로 하고,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거쳐 명칭을 정했다. 전시작품은 3개월마다 교체될 예정이다.
류영춘 시 문화예술진흥과장은 "광주는 예향으로서의 전통과 문화적 뿌리가 깊은 도시다“며 “어둡고 삭막한 벽면을 문화와 예술이 있는 공간으로 꾸며 민원인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휴식시간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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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방송 전자책 출간작가 인명록 & 인세 내역
전자책 판매사업 초기(2012.04)~2017.11월말까지 통산
* 아래 주소를 클릭
http://dsb.krhttp://dsb.krhttps://youtu.be/C7TaqZfhsfU
※ 위(링크) 영상을 시청하실 때에는 화면 오른쪽 하단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셔서
최고화질(720p이상)로 설정하신다면 선명한 화면으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 화면을 '전체보기'(버튼을 눌러서)로 확대하여 보시는 것이 좋으며,
필요한 대목을 자세히 보시려면 일시정지 버튼과 재생버튼을 번갈아 누르면서 시청 바랍니다.
뉴스등록일 : 2017-12-25 · 뉴스공유일 : 2018-06-17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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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방송 전자책 출간작가 인명록
전자책 판매실적 및 인세지급액 내역
* 전자책 판매사업 초기(2012.04)~2017.11월말까지 통산
― 위 책표지 또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열람.
☞ http://dsb.kr/ebook_total/dsb_total_3/EBook.htm (←클릭)
뉴스등록일 : 2017-12-24 · 뉴스공유일 : 2018-06-17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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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방송 전자책 발간 및 판매 실적 총괄 자료
전자책 판매사업 초기(2012.04)~2017.11월말까지 통산
* 위 영상이 동작하지 않을 시 아래 주소를 클릭 바랍니다.
http://dsb.krhttps://youtu.be/-4YI6BGtT60
※ 위 영상을 시청하실 때에는 화면 오른쪽 하단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셔서
최고화질(720p이상)로 설정하신다면 선명한 화면으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 화면을 '전체보기'(버튼을 눌러서)로 확대하여 보시는 것이 좋으며,
필요한 대목을 자세히 보시려면 일시정지 버튼과 재생버튼을 번갈아 누르면서 시청 바랍니다.
뉴스등록일 : 2017-12-24 · 뉴스공유일 : 2018-06-17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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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창립된 한국문학방송이 2012년 4월부터 시행한 전자책 유료 발간 및 판매 실적은 다음과 같다.
1. 초기(2012.04) ~ 2017.11 월까지의 토털 판매 현황(자료) : 작가별 & 작품집별 인세 총괄
☞ http://ebooks.dsb.kr/ecatalog.php?Dir=010292380a35 (클릭)
2. 초기(2012.04) ~ 2017.11 월까지의 토털 판매 현황(자료) : 작가별 & 작품집별 판매 세부 현황
☞ http://ebooks.dsb.kr/ecatalog.php?Dir=0df6abb5fd84 (클릭)
2017년 12월 현재까지 800여 종의 전자책과 그 후속으로 220여 종의 종이책을 발간했다. 출간 도서는 판매 실적이 발생할 경우 판매 서점 수수료를 공제한 금액의 80%를 해당 작가에게 인세로 지급한다.
사업 시행 초기(2012년 4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지급한 인세 총액은 4천2백만 원을 약간 상회한다.
뉴스등록일 : 2017-12-23 · 뉴스공유일 : 2017-12-23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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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양록’과 일본 근대화의 아버지 수은 강항선생
ㅇ 450 여 년 전의 수은 강항선생은 정유재란 당시 포로로 왜에 끌려가 일본 유교의 비조가 되어 도꾸가와 이에야스의 막부시대에 왜국을 武(무)에서 文(문)으로 혁명적인 변화의 틀인 명치유신으로 찬란한 일본 근대화를 꽃 피우게 한 역사의 스승임을 동아시아 관광에 활용하자는 것이다.
1. 배경
ㅇ 이제라도 “스승의 나라 포로 강항과 제자의 나라 후지와라 세이카”를 찾아 나서 삼국의 문화 관광 길을 개발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자는 것.
□ 수은 강항선생의 포로 행적을 따라 관광 코스 개발
ㅇ 전남 영광지역을 살펴보면 수은 강항선생을 배향한 용계사, 내산서원, 맹자정비, 유봉마을 탄생지 등을 비롯하여 선생께서 끌려간 논잠포(섭란 사적비), 염산포구와 칠산 앞 바다가 문화 관광 콘텐츠를 갖고 개발을 기다리고 있다.
ㅇ 전북 고창군의 칠암마을, 강목촌의 구암마을과 남원시의 남원산성, 광주광역시의 광주향교, 전남 무안군의 화설당, 보성군의 대계서원, 광양시의 수월정, 순천시의 팔마비, 담양군의 금성산성, 구례군의 장절각 등이 있으며 대구광역시와 부산광역시 부산 앞바다로 5월 19일 귀환했으니 역사적으로 개발해 관광 벨트화에 박차를 가한다면 영호남의 갈등치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ㅇ 수은 강항선생은 비록 포로 신분이었지만 제자로 맞이한 후지와라 세이카는 선생을 至聖(지성)으로 한 눈에 알아본 당시 왜국의 최고의 승려로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와 도꾸가와 이에야스(덕천가강)의 호전적인 武(무)를 비웃으면서도 당시 왜국의 최고의 실력자인 다이코
(太閤)였던 그들의 정신적 스승이었다. 그런 후지와라 세이카가 至聖(지성) 수은 강항에 의해 왜국에 크게 두 가지의 대변혁을 시도한다.
첫 번째가 가장 낮은 포로 신분인 수은 강항과 필담을 통해 최고의 至聖(지성)이 자신을 찾아 온 강항임을 알고 깜짝 놀라 큰절로 인사드리며 기꺼이 제자로 맞이해 줄 것을 간청한 것이고
두 번째가 왜국의 최고위층인 승려인 그가 승려 복을 벗고 막부시대에서 과감하게 심의복(선비복)으로 갈아입은 후 도꾸가와 이에야스를 무장 해제시켜 가면서 강독을 해 武(무)에서 文(문)으로 대 전환점을 가져오고 사회전반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 오도록 한 것이다.
ㅇ 영광 칠산 앞바다에서부터 조그마한 돛단배에서부터 범선과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까지를 이용한 다양한 문화여행 탐사 길을 개발해 영광 칠산 앞바다와 순천앞바다, 순천에서 대마도여행길, 대마도에서 에이메현(오즈시)포로 길을 재현하며 개발시킨다면 교육, 관광, 역사문화콘텐츠 개발로 확대되어 1석 3조의 가치 있는 국가산업으로의 발전을 꾀할 수 있다.
ㅇ 다만 이러한 콘텐츠개발에 대한 발전은 오로지 정부가 나서야지만 각 광역시 도간 업무협조가 원활하게 이루어 질 것이고 최종적으로는 국가 대 국가(한⁕중⁕일)의 문화관광산업으로 발전되어 갈 것이다.
ㅇ 또, 동아시아 삼국간의 역사 탐방 길을 개발하면 각 분야별로 5만 여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기게 되며(관광, 교육, 건설, 비즈니스산업 등)이로 인해 국가 기간산업에 기여하자는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크루즈여행사를 적극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 바람직한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꾀하는 터전이 마련될 것이다.
2. 세부 시행 방안
□ 이제는 한﹡중﹡일 유교문화 관광 콘텐츠가 일자리창출에 답이다!!
ㅇ 강항선생께서 정유재란 당시 1597년 끌려 간지 3년 여 만인 1600년 5월 19일에 부산앞바다로 수십 명의 포로를 데리고 귀환하였으니 그와 비슷한 방법으로 교토-에이메현(오즈시)-대마도-부산앞 바다 길을 한⁕일 교류 및 수학 여행단, 크루즈여행길로 다양하게 개발해 내고 내륙에는 국내 버스투어까지 확대 운영해 나간다면 일자리 창출은 기본으로 국익과 알맞게 떨어질 것이다.
ㅇ 뿐만 아니라 일본은 실질적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수은 강항선생에 의해 일본열도에 대 변혁을 맞이했으며 데라꼬야(일본의 주자 서당학당) 설치와 명치유신 등으로 실질적인 국익을 가져왔으므로 우리나라에서 적극 수은 강항에 대한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게 된다면 일본의 식자층 뿐 아니라 사회전반과 정관계에 까지 커다란 변화를 기대할 수도 있다.
ㅇ 영광 칠산 앞바다에서 시작하는 탐사 여행길은 수은 강항이 끌려간 행적대로 수심이 얕은 바다에서는 조그마한 배를 띄우고 여수, 부산앞바다에는 범선이나 크루즈바다 길도 개발해 한⁕일간의 여행길을 막힘 없이 국익차원에서 국가적 문화관광으로 개발하고 이어서는 한⁕중⁕일간의 역사코스로 발전을 더해간다.
ㅇ 중국에서 들어온 유교가 조선에서 처음으로 토착화되어 현대화되었으며 지금 우리사회는 이를 인문학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겨우 인성교육차원으로 세대 간의 교육 커리큐럼으로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ㅇ 이런 차원에서 교육프로그램까지 개발해 내 중국의 산동성 곡부 관광성 자원처럼 교육, 문화, 역사관광 상품 콘텐츠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 마침내 도래했다는 걸 뒤늦게나마 자각할 필요가 있다.
ㅇ 궁극적으로 국내에서 토착화된 공자, 맹자의 사상을 다문화 가정이 넘치고 세계가 한 지붕아래 있는 현대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성교육의 장으로 어느 나라나 필요한 가정교육의 장이 되어 가고 있는 실정에서 앞으로 위계질서를 중시하는 유교문화는 국내외에 꼭 필요한 가정 텍스트북으로 삼아야 하며 향후 충효사상이 국가의 기본이념으로 국정교과서에서도 도입되어야 할 것이다.
□ 수은 강항의 포로행적 길은 동아시아 역사여행의 마중물로 우리나라 선순환 외교력에 기여할 것.
다가오는 동아시아를 위한 한⁕중⁕일 삼국의 교류 길로 앞장서서 관광개발에 나서야 하며 이 관광산업 프로젝트는 한⁕일 교류를 넘어 동아시아 삼국간의 문화 교류로 발전되어가야 한다.
이는 세계의 중심의 흐름이 동아시아로 흘러들어 오고 있으므로 이제라도 우리는 국익차원에서 당당하게 개발에 나서 국가적인 국익산업으로 동아시아 삼국시대를 맞이하는 관광 교류의 길로 끌어 내 보자고 주장하는 것이다.
□ <1차 사업 예산 추정 산출>
동아시아 삼국 관광 개발 일자리 5만개이상 창출(안)
ㅇ 내산서원 재정비로 인한 일자리 사업 :
ㅇ 용계사, 내산서원 등 정비사업 5,000명 / 연인원
ㅇ 맹자정비, 유봉마을 탄생지영광 논잠포(섭란 사적비)
주차시설포함 정비사업 5,000명 / 연인원
ㅇ 염산포구 설도항 정비사업 3,000명 / 연인원
ㅇ 영광 칠산 앞 바다 항로개발 정비사업 5,000명 / 연인원
□ <2차 사업 예산 추정 산출>
동아시아 삼국 관광 개발<추가>
ㅇ 전북 고창군 칠암마을, 강목촌의 구암마을 정비사업 5,000명 / 연인원
ㅇ남원시의 남원산성 정비사업 2,000명 / 연인원
ㅇ광주향교와 화순 주자묘 근처 정비사업 10,000명 / 연인원
ㅇ전남 무안군의 화설당, 보성군의 대계서원, 광양시의 수월정,
ㅇ순천시의 팔마비, 담양군의 금성산성, 구례군의 장절각 등 정비사업 15,000명 / 연인원
ㅇ대구광역시와 부산광역시 부산 앞바다 항로개발 정비사업 5,000명 / 연인원
◘ 이외에도
- 범선, 크루즈여객선 유치나 부산항, 영광항, 목포항 등에서 관광객을 모객하는 여행사, 관광객을 담당하고자 투입되는 직원의 수는 변동 폭이 있어 기록에서 제외했다.
- 또, 시너지효과로 개발하고자하는 광역시, 도와 시, 군에서는 관광객의 숙식과 향토 관광품 판매 등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고부가 가치가 창출되는 간접 일자리창출 효과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매우 크게 작용될 것이다.
이젠 대한민국의 寶庫는 호남에 있다!!
수은 강항선생 역사 테마길 외에 광주 전남지역에는 표해록의 최부선생 유적지뿐 아니라 나주 정렬사 건재 김천일장군 사당과 성역화 되어 가고 있는 화순의 한국유교의 시발점인 주자묘와 한국유교의 본산인 광주향교가 전라도 정명 천년을 맞이하면서 충효사상으로 선비정신을 도도히 이어가며 변함없이 자리하고 있다.
3. 기대효과
□ 동아시아 협력이 세계를 이끌어 내는 동력으로 함께 성장해 가는 중요한 국가적 산업으로 마련될 것.
·우리나라는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교육, 관광콘텐츠개발에 주력하고 중국은 자국의 공자와 맹자를 되살리는 효과가 있으므로 합작투자나 직접적인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식자층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일본의 정, 관계에 커다란 소용돌이로 몰아쳐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자존감을 드높일 수 있는 아주 좋은 경제효과를 포함한 콘텐츠로 한⁕일 교류를 넘어 결국은 한⁕중⁕일 교류로 확대되어 우리나라 중심의 유교문화로 자리 매김 되어 문화와 관광뿐 아니라 내수 진작까지 전반적으로 경제 교류가 아주 활발해질 것이다.
동아시아 삼국간의 교류가 아주 활발해 지고 한⁕중⁕일 청소년들에게는 매년 수학여행코스로 계절에 관계없이 정기적으로 자리 잡아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자연스럽게 마련된다.
- 관광산업은 자국의 이익뿐 아니라 평화공조로 함께 나아가는 차원도 함축되어 있으므로 공동개발, 공동투자로 한 인물에 대한 한 국가에 미친 효과가 하나의 일본이라는 나라를 변화의 소용돌이로 몰아 커다란 나비효과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 ·이 여세를 몰아 다가오는 동아시아시대로 삼국이 세계를 이끄는 선도적 입장에서 궁극적으로는 내수가 확대되고 국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해 보는 것이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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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윤영선)는 오는 12월 21일(목)부터 22일(금)까지 광주광역시청 시민의 숲(1층 로비)에서 ‘광주 사회적경제 행사기념품 및 답례품 상품대전’을 개최했다.
‘광주 사회적경제 행사기념품 및 답례품 상품대전’ 개최
행사에서는 45개 기업 300여개의 행사기념품과 답례품 특화상품으로 특별구성하였으며,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이 새롭게 개발한 100여개의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북 ‘모닥’을 출시하여, 시민 및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에게 배포하는 등 판촉행사에 나섰다.
또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기업 및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를 개최하였으며, 한화손해보험광주센터 및 광주경제고용진흥원 등 6개 기업(기관)은 현장에서 직접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고 구매하기로 약정하였다.
윤영선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상품대전은 사회적경제 및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가가 되었다며, 특히 사회적경제 제품 판로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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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가협회는 2017년 한국소설가협회 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제43회 한국소설문학상은 정수남(한국소설 「파라다이스 유료 낚시터」, 박영래(한국소설 「인질」) 작가가, 제8회 한국소설작가상은 강준(장편소설 『사우다드』), 최민초(소설집 『아내의 스무살』) 작가가, 제4회 해외한국소설문학상은 캐나다의 김외숙(소설집, 『그집, 너싱 홈』), 미국의 손용상(소설집, 『따라지의 꿈』) 작가가 각각 받게 됐다.
이번 심사는 김명조, 김지연, 김호운, 노순자, 우한용, 이광복, 이영철, 채정운 작가가 맡았으며, 시상식은 신년 1월 19일(금) 오후 5시 함춘회관 3층 가천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뉴스등록일 : 2017-12-23 · 뉴스공유일 : 2017-12-23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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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장면은 꼭 바닷가나 산 위 또는 언덕으로나 나가야 잘 볼 수 있고 기분도 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아파트 옥상에서 보는 것은 어떨까? 아파트 옥상 따위에서 일출 조망이라니...? 기분이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지 모르겠지만 소개하고 싶은 곳이 한 군데 있다. 아파트 옥상이라 해서 무시할 일만은 아니지 싶기 때문이다. 막상 거기서 보고나면 느낌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주문진에 있는 라일플로리스 아파트 옥상이다. 신축 도시형생활주택(266세대, 15층)으로 올해 8월에 준공이 되고 9월에 입주 절차를 마쳤다고 한다.
주문진 소돌아들바위공원 부근 해안도로 바로 옆에 위치한 곳으로, 그 옥상에선 전국의 그 어느 일출 명소 못지 않은 조망을 자랑하고 있다.
주문진에도 훌륭한 일출 감상 장소가 몇 군데 있다. 지금껏 많이 알려진 장소는 주문진항, 소돌아들바위공원, 주문진해수욕장 등이고 새해 첫날이면 인파로 북적대곤 했다. 그런데 이 라일플로리스 옥상에서의 일출은 좀 더 특별해 보이기에 꼭 추천하고 싶다. 이곳은 개방형 옥상이기에 출입도 자유롭다.
다가오는 새해 첫날의 모습은 어떠할지 모르겠지만 최근에 그 옥상에서 촬영했던 일출 광경 몇 점을 소개한다.
시대와 환경이 급격히 변하듯이 일출 감상 방법(장소 선택 등)도 이젠 전환이 좀 필요한 때인 것 같다.
뉴스등록일 : 2017-12-23 · 뉴스공유일 : 2017-12-23 · 배포회수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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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서귀포무용협회(지부장 김하월)는 제주의 춤과 소리를 예술혼으로 담고자 “제2회 제주의 色……. 춤과 소리“ 서귀포를 춤추다.”를 30(토)일 오후 6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들은 제주도를 모티브로 한 창작 작품들을 무대화함으로서 춤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작업의 일환으로 미래의 자연에 대한 의문과 관계, 그리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이번 무대를 기획했다.
서귀포무용협회 김하월 단장은 “춤을 통해 투영되는 서귀포 생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바라보게 되는 미래를 다양한 미학적 관점인 예술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지속적인 공연을 이어나감으로서 제주의 春(춘)夏(하)秋(추)冬(동) 자연, 사람 그리고 공간에 연계 된 새로운 몸짓들을 탐구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조성빈 제주국제대학교 특임교수는 “젊은 전수자, 이수자들이 제주도 지역의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해 원로들과 함께하는 이번 무대를 통해 제주도 무형문화재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다가올 지방분권 시대를 맞이함에 지역문화가 주도되는 시점에서 제주도 무형문화를 전승하기 위해 보유자 및 보유단체 지원금등 노후화된 전수시설에 대해 시설개선 및 상설공연을 통해 경관에서 문화관광까지 이어지는 문화올렛길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제주도 제8호 무형문화제 제주창작무(해녀춤, 물허벅춤) 이연심 기능보유자와 제20호 무형문화제 제주민요 김주산 기능보유자가 젊은 예술인들과 함께 출연한다. 또한 리틀 주니어 다온무용단도 함께한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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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국내 여행 트렌드에 맞춰 젊은층인 2030부터 4050에 이르는 다양한 관광객 대상으로 맛있고, 저렴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광주맛집 60곳을 선정하고 제7기 광주맛집으로 지정,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광주맛집을 유형별로 보면, 백년미가 등 한정식 12곳, 강촌 등 한식 40곳, 어나더키친 등 양식 3곳, 우미횟집 등 일식 3곳, 대흥반점 등 중식 2곳이며, 지역별로는 동구 13곳, 서구 22곳, 남구 5곳, 북구 11곳, 광산구 9곳.
앞서 광주시는 지난 10월 공모를 실시하고 음식전문가, 학계, 소셜기자단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업체 신청과 방문객 추천을 받은 93곳의 음식 맛, 분위기, 서비스, 위생 등에 대해 비노출 현장평가를 하는 등 공정한 심사를 했다.
광주맛집에 선정된 업소에는 맛지도, 테마지도 등 맛집홍보 책자와 맛집 지정패를 제공하는 등 각종 맛집 홍보와 함께 음식점 운영시스템을 개선하고 음식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교육과 관광음식 컨설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오매광주 블로그기자단을 활용해 광주관광 홈페이지에 홍보하고 휴·폐업 등 변동사항과 위생 현황, 산지표시 위반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광주맛집의 품격을 유지토록 관리할 방침이다.
김용승 시 관광진흥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춰 미향인 광주음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인프라로 발전시키는 등 다시 찾는 광주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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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우주
안재동 시선집 (비디오북) / 한국문학방송 刊
* 위 영상이 동작하지 않을 시 아래 주소를 클릭 바랍니다.
http://dsb.krhttps://youtu.be/Jj7q0uluReU
※ 위 영상을 시청하실 때에는 화면 오른쪽 하단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셔서
최고화질(720p이상)로 설정하신다면 선명한 화면으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 화면을 '전체보기'(버튼을 눌러서)로 확대하여 보시는 것이 좋으며,
필요한 대목을 자세히 보시려면 일시정지 버튼과 재생버튼을 번갈아 누르면서 시청 바랍니다.
[2017.12.20 발행. 15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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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우주
안재동 시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랑은 가슴앓이라고 한다. 온 몸의 열병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사랑을 말로, 글로, 시로 온전하게 표현하기는 정말 어려운 법이고 ‘가슴 속의 응어리’랄까, 그런 것을 제대로 육화시킬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만큼 시인이나 기타 누구든 사랑을 글로, 시로 다수의 독자에게 표현하고 공감시키기란 쉽지 않은 것이다. 이 시집에 담긴 대부분의 시편은 지독한 사랑의 감정 표출과 함께 성찰과 치유의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독자들에게 좋은 의미의 사랑, 긍정적이며 건전하고 발전적인 사랑의 노래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사랑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남녀 간의 연정, 친구간의 우정, 부자간의 애정,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 그밖에도 종교적 사랑, 자연에 대한 사랑 등 사랑의 대상이나 종류도 세별하면 그 형태가 다양한 것이다.
그러한 여러 형태의 사랑 중에서도 으뜸인 사랑은 무엇일까? 사실 어느 것 하나 후순위의 반열에 놓일 사랑은 없을 것이다. 만일 있다면 개인에 따라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그 순위가 그때그때 달라질 뿐일 것이다. 이 시집에 담긴 각 시편이 노래하는 사랑은 그 주제와 대상이 각기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사랑이 직접적인 주제도 있고 간접적인 주제도 있다. 사랑과는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시편들도 있다. 그 어느 쪽이든 궁극적으로 독자에게 풍만한 사랑의 심상을 심어주어 자아 또는 타인의 인생을 위해 유익하게 회자되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
― 안재동, 시인의 말 <성찰과 치유의 마음으로>
- 차 례 -
시인의 말 | 성찰과 치유의 마음으로
제1부 연필과 지우개
너라는 종착역으로 달려야 할 나의 기차는
연필과 지우개
우산
기억 속에서
네 속의 나
지우개
믿음에 대하여
쓰레기
겨울 매화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껍데기
제2부 내 안의 우주
별이 되고 싶다 · 1
별이 되고 싶다 · 2
별이 되고 싶다 · 3
내 안의 우주
해와 사랑
수잔스 아이
껍데기의 사랑
8월 · 1
8월 · 2
촛불
제3부 가을 러브레터
꿀맛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기 전에
사랑의 연못
사랑과 자유
사랑이란
인연
가을 러브레터
사랑의 화석
제4부 밥 같은 사랑
꽃과 사랑
밥 같은 사랑
사랑, 그 특별한
사랑한단 말은
엿 같은 사랑
예외 같은 사람
프로테아와 사랑
벚꽃이 지니
동백
억새는 말이 없지만
제5부 라플레시아꽃을 사랑한 바람
J를 위한 연가
나 그대에게 감전당하고 싶다
너에게 가려고 바다로 왔다
라플레시아꽃을 사랑한 바람
주체할 길 없이
천 개의 느낌표
천 번의 기회
하루 천 번, 그대를 위한
제6부 나무와 바람
나무와 바람
우산을 접으며
권태
만남
수박
젖은 우산
제7부 당신은 나의 희망입니다
기다림
당신은 나의 희망입니다
당신이라는 말
사랑과 바닷물
사랑과 말
연인산
길
지독한 사랑 · 1
지독한 사랑 · 2
님에게
청단풍
벚나무 당신
제8부 사랑학
사랑학 · 1
사랑학 · 2
사랑학 · 3
사랑학 · 4
사랑학 · 5 사랑하는 이 사랑한다면 인연의 통로 함박눈
그대 앞에선
[2017.12.20 발행. 15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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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방송(DSB)에서는 2018년도(제9회) 신춘문예 작품을 다음과 같이 공모합니다.
1.공모 장르 및 당선자수 : 현대시 부문 / 1명
※작품수준에 따라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음. 심사위원은 당선자 발표시 공개.
※응모작품은 응모자의 성명 등 모든 인적사항이 삭제된 후 본심 심사위원에게 상신됨.
2.응모자격 : 순수 미등단자 (기성작가급은 응모 불가)
가. 각종 문예지나 신문사(중앙 또는 지역) 신춘문예 당선자는 응모 불가.
나. 각 문학단체의 작가급 대우자나 각종 문예지에 작품수록자도 응모 불가.
다. 문학제나 문학상 등의 현상공모 당선(또는 수상)자도 응모 불가.
라. 위 세 항의 경우에 해당되지 않으면서, 각종 '백일장' 입상자는 응모 가능.
3.제출 작품 수 : 5편 (주제불문)
※지면이나 사이버상에 발표한 적이 없는 신작이어야 하고, 동일작품으로 타 매체에
중복 당선시는 물론, 추후에라도 그런 사실이 확인될 경우 당선무효 처리함.
※응모편수는 정확히 5편이어야 하며, 초과 또는 미달의 경우는 접수치 않음.
※당선자의 응모작품 5편 모두 당선작으로 채택함(5편 모두 고른 점수를 득해야 함).
4.응모 마감 : 2018년 2월 15일 자정까지
5.당선자 발표 : 2018년 3월 1일 (발표일 이전에는 밝힐 수 없으니 그 이전은 문의 사절)
※당선자 발표시 당선자 외의 예심통과자 등 응모자 인적사항은 밝히지 않음(人泌처리).
6.당선자 상금 : 1백만 원 [독일 SOOKI(쾨펠연숙) 화백 후원]
7.작품제출 방법 : poet@hanmail.net (E-mail로만 접수)
※메일 제목에 '신춘문예 응모작품'이라고 명기(미명기시 '스팸' 처리로 접수누락 가능).
※우편이나 기타 방법으로는 접수하지 않음.
※반드시 '본명'을 명기해야 함('필명'이나 '가명'만 명기시 당선 후에도 취소 조치).
8.문의처: ☎ 010-5151-1482 / poet@hanmail.net
◈한국문학방송(DSB) 홈페이지
http://www.dsb.kr | www.한국문학방송.com | www.문학방송.com
뉴스등록일 : 2017-12-20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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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산서원 유물전시관에서 ‘일본 주자학의 아버지’, ‘후지와라 세이카’ 전시물을 보았다. 일본 승려 후지와라 세이카(1561∼1619)는 강항(1567∼1618)을 스승으로 모시고 주자학을 배웠다.
사진 1 후지와라 세이카
강항과 세이카와의 만남은 『간양록』‘적중문견록’에 나와 있다.
소신(小臣)이 교토에 온 다음 일본의 허실을 알기 위하여 때때로 일본인 승려와 접촉하였습니다. (중략) 묘수원(妙壽院)의 중 순수좌(舜首座)라는 자가 있는데, 적송광통의 스승으로 총명하여 옛글도 잘 알고 글에 통하지 못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이 글에서 순수좌가 후지와라 세이카(藤原惺窩)이다. 그는 이름을 숙 (肅)이라 했으며 호는 세이카(惺窩)이다. 그의 호 세이카(惺窩)는 강항이 그를 위해 쓴 ‘성재기(惺齋記)’에서 ‘성’을, ‘시상와기(是尙窩記)’에서 ‘와’를 따온 것이다.
세이카는 1590년 조선통신사로 정사 황윤길, 부사 김성일 일행이 교토에 왔을 때, 서장관 허성과 접촉하면서 조선유학에 대해 감명을 받았다.
세이카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와도 인연이 있었다. 이에야스는 1593년에 에도에서 세이카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다. 이 때 세이카는 당나라 태종의 정치를 논한 『정관정요』를 강의했는데 이에야스는 상당히 감명을 받은 것 같다.
이어서 ‘후지와라 세이카와의 왕복 서신’ 전시물도 보았다. 서신을 읽어보자 1)
저 후지와라가 생각하건대, 그 대 강 선생은 조선의 관리로서 뜻하지 않게 일본으로 붙잡혀 왔습니다. 만일 일이 잘 된다면 본국인 조선으로 되돌아갈 수 있겠지요. 자신의 고향을 잊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러나 불행히도 일본에 머물러야 한다면 그대 스스로 생계를 꾸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생계의 어려움은 그리 걱정하지 마십시오. 옛날 중국 제나라의 도정백이란 사람이 조정의 사자에게 두 마리의 소를 그려 주었습니다. 그 의미는 누구도 모릅니다. 당신도 이 뜻을 알아 염려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더더욱 이국인이기 때문이잖습니까?
사진 2 후지와라 세이카와의 왕복 서신
세이카는 주자의 시를 병풍으로 써 달라는 하리마(현 효고현 서남부에 위치)영주 아카마쓰 히로미치(赤松廣通, 1562∼1600)의 부탁을 받아서 강항에게 글씨를 써 달라고 했다.
그런데 강항은 세이카에게 글씨 쓰기를 좋아 하지도 않을 뿐 더러 솜씨도 하찮다고 사양했다. 그러자 세이카는 ‘강항의 솜씨가 좋으며 다만 겸손한 것뿐’이라는 히로미치의 말을 듣고서 강항에게 다시 편지를 보내 결코 사양치 말라고 한 것이다.
이를 보면 영주 히로미치는 강항의 적극적인 후원자였다. 일본 학계는 세이카 · 히로미치 · 강항을 ‘에도 유학 탄생 3인방’이라고 부른다.
이어서 ‘일본 주자학 경전’ 전시물을 보았다. 여기에는 강항이 발문을 썼다는 사서오경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 3 ‘일본 주자학 경전’
세이카는 강항을 비롯한 10명의 조선인 유학자에게 사서오경을 베끼게 하고, 자신이 직접 왜훈을 붙였다. 이 책이 바로 사서오경에 대한 주자의 집주에 일본식 훈을 단 『사서오경 왜훈(四書五經倭訓)』이다.
한편 세이카는 강항이 1600년에 귀국한 후에도 주자학에 심취했고, 4천왕이라 불리는 수제자들, 즉 하야시 라잔과 마츠나가 세키고 · 호리 교안 · 나와 가츠쇼를 키웠다.
그의 제자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이는 하야시 라잔(1583∼1657)이다. 라잔은 1605년에 세이카의 추천으로 이에야스에게 발탁되어 슨푸성의 서고관리 담당자로 임명되었고, 히데타다(1605년), 이에미쓰(1624년), 이에츠나(1655년)의 에도 막부에서 4대 째 대학두(大學頭)로 일하여 ‘사상계의 쇼군’이라 불렸다.
에도 시대 이전까지 일본은 무(武)와 불(佛)의 나라였다. 그런데 에도시대는 무(武)의 사무라이가 유문(儒文)을 읽었다. 즉 문(文)을 통하여 사무라이의 신분 질서가 확립되어 에도 시대 270년 동안 태평성대가 이어졌다.
문(文)의 사무라이를 확립시킨 이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였고, 사상적으로 뒷받침 한 이는 일본 근세 유학의 비조(鼻祖) 후지와라 세이카였다. 그리고 세이카 뒤에는 조선 선비 강항이 있었다.
1) 전시관에는 왕복서신이 일부 번역되어 있다. 2010년 국립진주박물관 발간 『임진왜란 조선인 포로의 기억』책에 서신 전체가 번역되어 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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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무
강지혜 동시집 (비디오북) / 한국문학방송 刊
* 위 영상이 동작하지 않을 시 아래 주소를 클릭 바랍니다.
http://dsb.krhttps://youtu.be/0NR_bUIGDI4
※ 위 영상을 시청하실 때에는 화면 오른쪽 하단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셔서
최고화질(720p이상)로 설정하신다면 선명한 화면으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 화면을 '전체보기'(버튼을 눌러서)로 확대하여 보시는 것이 좋으며,
필요한 대목을 자세히 보시려면 일시정지 버튼과 재생버튼을 번갈아 누르면서 시청 바랍니다.
[2013.09.10 발행. 9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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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12-19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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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들은 안쓰럽게 피는 꽃이다. 미주 한인 문인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이 큰 땅에서 한국말로 작품을 쓴다는 게 얼마나 힘이 들까 싶어서다."(나태주 시인).
미국에서 활동하는(교포) 김은자 시인과 안경라 시인이 올해 첫 제정된, 제1회 해외풀꽃시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2월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이 상은 충남 공주시가 기반인 나태주 시인의 대표작 <풀꽃> 탄생을 기념하면서 미주 한인들의 문학활동 활성화를 위해 나태주 시인의 지원으로 제정됐으며, 공모 과정을 거쳐 김은자 시인이 시 <북> <여름집> <노랑 발 도요새>로, 안경라 시인이 <밤바다에서> <나비> <나, 누구예요?>로 각각 당선의 영예를 차지했다.
심사는 유성호 문학평론가와 나민애 교수가 맡았고, 김은자 시인은 "기억의 깊이를 각인하면서 지나온 시간에 대한 상상과 조형의 능력을 회감의 시법", 안경라 시인은 "모던한 언어에 기억의 격정이 얹혀 선연하고 생생한 감각 속에서 시적 화자의 경험적 진정성을 일관되게 노래"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은자 시인은 서울 출생으로 《시문학》지로 등단하였고 최근 출간한 『비대칭으로 말하기』(세종우수도서) 등 3권의 시집과 산문집 『슬픔은 발끝부터 물들어 온다』, 시선집 『청춘, 그 포스트모더니즘』 등의 저서가 있다. 미주중앙일보 신춘문예와 한국문학방송 신춘문예 당선, 재외동포문학상(시) 대상, 미주동포문학상, 윤동주문학상(해외동포)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경라 시인은 강원 원주 출생으로 미주중앙일보 시 당선과 《한글문학》 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하였고 시집으로 『듣고 싶었던 말』이 있다. 미주동포문학상 (시)과 가산문학상(시)을 수상한 바가 있으며, 현재 재미시인협회 부회장과 시 전문지 《미주시학》 편집장을 맡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17-12-19 · 뉴스공유일 : 2017-12-19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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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예인집단 ‘풍희’가 오는 27일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제 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전문예인집단 풍희는 바람風(풍)과 연희의 놀戱(희)를 따서 “연희를 몰고오다”란 의미로 전통을 기반으로 유쾌함을 더해 활동하고 있으며 국악하면 지루하다는 고질편견을 깨고 독창적인 무대로 대중에 사랑받고 있다.
특히 젊은 청년예인들로 구성된 꽹과리 안지현, 장구 장영진, 북 박대규, 소고 안태호등은 열정 넘치는 패기와 다양한 시도로 새로운 음역에 도전하고 있으며 제4회 대한민국 평화통일 국악경연대회에서 국회의장상이 수여되는 영광의 종합대상을 수상해 기량과 기예를 인정받고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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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과 연출의 달인, 홍모세 대표가 프로듀서로 올 겨울 추위를 점령할 예정이다.
역대 최악의 취업난 속, 그러나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2030 젊은 청춘들을 응원하기 위해 그가 창작뮤지컬 ‘쉬즈블루’의 프로듀서로 인사를 한다.
창작뮤지컬 ‘쉬즈블루’는 “젊으니까 도전한다! 젊으니까 희망한다! 젊으니까 사랑한다!”의 메세지를 22곡의 음악과 노랫말로 전하고 있다.
어느 도시 주택가, 평범한 편의점을 배경으로 한 본 작품은 대학 졸업은 했지만 여전히 취준생인 주인공이 현실속 편의점 알바생으로서의 삶에서 겪는 리얼한 우리 2030 취준생의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그 안에서 서로 다른 젊은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
홍모세 프로듀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2030 취준생 젊은이들과 그 안에서 서로 다른 인생방향과 가치관을 가진 젊은이들의 사랑과 성장을 섬세하게 다루었다.
이번에 무대에 올려지는 뮤지컬 ‘쉬즈블루’는 홍모세 프로듀서가 지휘하는 문화알리미 미디어와 공연예술집단 나비, 미디어박스 앤 스토리가 제작지원을 했다.
극단 나비의 중견 연출가 김동원, 대학로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의 연출 겸 배우 이원준, 신예 뮤지컬 작곡가 진성용,천성국 등이 참가하며, 대학로에서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 이동만 외 20여 명이 무대 연출과 음악, 연기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그 섬세하고 탄탄한 구성과 무대를 즐길수 있다.
극단 관계자에 따르면, "뮤지컬, ‘쉬즈블루’는 이 시대 젊은 청춘들이 갈증하고, 갈망하고 있는 현실을 뮤지컬만이 가진 노래와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친근하면서도 역동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며, "작품을 통해 일과 사랑의 파고를 넘고 있는 힘겨운 이 시대 청춘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쉬즈블루’로 인사를 하는 홍모세 프로듀서는 “청춘이라는 타이틀은 현실 타협이 아닌 현실 극복이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의 마음이 원하고 시키는 것을 진심으로 읽어내고, 실현해 낼 수 있는 용기와 실천력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취업 문제 또한 자신의 적성, 능력, 미래 설계 등을 분석하고 조합해서 주체적으로 자신을 이끌수 있는 궁극적인 해답을 찾아가는 인생여정이다. ‘쉬즈블루’는 이런 것들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친환경기업 ㈜에이유가가 메인 스폰서로 힘을 실어주고 있는 창작뮤지컬 '쉬즈블루'는 2018년 1월3일 부터 대학로 가든씨어터에서 그 서막을 올린 후 다가오는 봄까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정범 전문기자 ro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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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성악계 거장, 아이돌 그룹, 창작 발레단을 초청, 12월 22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4일간 오후 4시에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올해 마지막 문화예술공연인 '12월 정기공연'을 성대하게 개최한다.
인천공항 '12월 정기공연'은 동계성수기를 맞아,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4인의 아티스트가 펼치는 화려한 '뮤지컬 갈라콘서트'와 웅장한 관현악과 성악계 거장들의 매혹적인 협연 '클래시컬 콘서트', 인기 걸그룹 오마이걸과 보이그룹 틴탑 등 아이돌 그룹의 '해요TV 크리스마스 특집, 아주 작은 쇼케이스', 퓨전발레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와이즈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등 4개 공연이 인천공항을 찾는 여행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크리스마스 맞아 4일간 클래식, 뮤지컬, 발레 등 풍성한 예술공연 펼쳐
공연 첫 날인 22일(금)에는 뮤지컬 주연배우와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유명한 '미스사이공'의 '마이클 리'와 뮤지컬 '렌트'의 '정선아', JTBC '팬텀싱어' 결승에서 뜨거운 갈채를 받은 실력파 보컬리스트 '곽동현, 이동신' 등 공연계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4인이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신비하고 감동적인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펼친다.
23일(토)에는 지휘자 방성호가 이끄는 국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김민지',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테너 '이동명', 바리톤 '권용만' 등을 초청, 성악가들의 매혹적인 목소리와 웅장하고 화려한 관현악의 선율을 담은 '클래시컬 콘서트'를 공연해 주말을 맞아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일)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과 '틴탑'을 초청해 '해요TV' 크리스마스 특집 방송 '아주 작은 쇼케이스'를 진행, 팬들과 일반 관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해요TV'는 iMBC의 인기 스타 라이브 방송으로, 스타와 생방송중 실시간 소통하며 특별한 감동을 전달해 1020 젊은층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연 마지막 날이자 크리스마스인 25일(월)에는 '와이즈 발레단'의 우아한 발레리나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호두까기 인형'이 2017년 정기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와이즈 발레단'은 일반 발레공연에서 보기힘든 탭댄스와 비보잉, 발레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 구성으로 연출해, 발레는 어렵고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깨고 올해의 마지막 정기공연을 화려한 감동의 무대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은 올해로 7년째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문화예술인을 초청해 공항을 찾는 관광객과 공항상주직원,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정기공연을 진행해 왔다. 2017년에는 3월, 5월, 8월과 이번 12월 정기공연 등 총 4차례에 걸친 대규모 문화예술 정기공연과, 연간 3천여회의 상설공연 및 찾아가는 공연, 체험 이벤트 등을 펼쳐,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이 365일 한국의 수준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공항 곳곳에서 상설 공연 및 문화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올해 국제공항협의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가 발표한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Airport Service Quality) 결과 전 세계 공항중 유일하게 12년 연속 1위를 수상했고,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조사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주관하는 '2017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 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환승공항에 5년 연속 선정되는 등 서비스 면에서도 세계 최고 공항으로 인정받고 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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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8년 7월12일에 연산군은 김일손을 직접 국문하면서 "전번에 상소하여 소릉(昭陵)을 복구하자고 청한 것은 무엇 때문이냐?" 라고 물었다.
소릉은 문종의 비(妃)이자 단종 어머니인 현덕왕후 권씨(1418∼1441)의 능호(陵號)이다. 1457년 (세조 3년) 6월21일에 세조는 상왕 단종을 노산군으로 강등하여 영월로 유배시켰다. 6월26일에는 형수인 현덕왕후를 폐서인시키고 소릉을 파헤쳐 관곽을 해변 모래사장에 버렸다.
야사(野史)에 의하면, 어느 날 밤 세조가 꿈을 꾸었는데 현덕왕후가 분노하여, “네가 죄 없는 내 자식을 죽였으니, 나도 네 자식을 죽이겠다.”하였다. 세조가 놀라 일어나니, 갑자기 의경세자가 죽었다는 기별이 왔다. 이 때문에 소릉이 파헤쳐졌다 한다.
소릉 복위에 관하여는 1478년(성종 9년)에 생육신 남효온이 처음 제기했다. 이어서 1491년과 1495년 5월에 김일손이 소릉 복위를 주청했고, 1496년(연산군 2년) 1월에 헌납 김일손은 대사간 김극뉵, 사간 이의무 등과 함께 소릉복위를 연명으로 주청했다.
한편 연산군은 윤필상과 유자광 등에게 김일손을 국문하게 했다. 유자광은 사초(史草)를 가지고 축조 심문하였다. 김일손이 말하기를, "사초에 ‘황보(皇甫)·김(金)이 죽었다.’고 기록한 것은 신의 생각에 ‘절개로써 죽었다’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진술하였다.
수양대군은 1453년에 계유정난을 일으켜 황보인과 김종서를 역적으로 몰아 죽였으나, 사관 김일손은 이들을 절의를 지킨 인물로 평가한 것이다.
7월13일에 윤필상 · 유자광등은 연산군이 내린 어서(御書)를 받들고 김일손을 국문했다. 김일손이 말하기를 "사초(史草)에 이른바 ‘노산(魯山)의 시체를 숲속에 던져버리고 한 달이 지나도 염습(斂襲)하는 자가 없어 까마귀와 솔개가 날아와서 쪼았는데, 한 동자가 밤에 와서 시체를 짊어지고 달아났으니, 물에 던졌는지 불에 던졌는지 알 수가 없다.’고 한 것은 최맹한에게 들었습니다.
김일손은 “노산군이 스스로 목매어서 자살하자 예(禮)로써 장사지냈다.”는 1457년 10월21일자 세조실록이 거짓임을 직필하고 있다. 중종 때 문신 이자(1480∼1533)가 『음애일기』에서 ‘노산군이 자진(自盡)했다는 것은 당시 여우같은 무리들이 권세에 아첨하느라고 지은 것’이라고 평했으니, 김일손이 얼마나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자 했는지 알 수 있다.
이어서 김일손은 “신이 이 사실을 기록하고 이어서 쓰기를 ‘김종직이 과거하기 전에 꿈속에서 느낀 것이 있어, 조의제문(弔義帝文)을 지어 충분(忠憤)을 부쳤다.’ 하고, 드디어 종직의 조의제문을 썼습니다."라고 진술했다.
그런데 정치공작 꾼 유자광(1439∼1512)은 ‘충분(忠憤)’이란 단어에 촉각(觸角)을 곤두세웠다. 그는 「조의제문」을 세조 체제를 부정하는 글로 몰아가면서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인조실록 1634년 12월11일자 참조)
7월15일에 유자광은 연산군에게 「조의제문」을 구절마다 풀이해서 아뢰고, 6년 전에 죽은 김종직(1431∼1492)의 죄를 다스리고 문집 및 판본을 다 불태워버리라고 청하였다.
그러면 김종직의 「조의제문」을 읽어보자.
“정축년 (1457년) 10월 어느 날, 나는 밀양에서 경산(京山)으로 가던 길에 답계역(踏溪驛)에서 자게 되었다. 그 날 밤 꿈에 어떤 신(神)이 일곱 가지 문채가 있는 복을 입고 훤칠한 모습으로 나타나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초나라 회왕(懷王)의 손자로 이름은 심(心)인데, 서초패왕(西楚霸王) 항우에게 시해되어 빈강(郴江)에 잠겼다.」하고는 이내 사라졌다.
나는 잠을 깨어 놀라며 생각하기를 「회왕은 남방 초나라 사람이요, 나는 동이(東夷) 사람으로 거리가 만 리나 떨어져 있고, 시대 또한 천년이 나 뒤져 있는데, 꿈속에 나와 감응하니, 이것이 무슨 조짐일까?
또한 역사를 상고해 보아도 시체를 강물에 던졌다는 말은 없은데, 정녕 항우가 사람을 시켜서 비밀리에 쳐 죽이고 그 시체를 물에 던진 것일까? 이는 알 수 없는 일이다 하고, 드디어 제문을 지어 의제의 혼령을 위로하노라.
(계속됩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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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12-16 · 뉴스공유일 : 2017-12-16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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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의미
DSB앤솔러지 제76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76집으로, 시인 16인의 시 32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고운 마음
휴대전화
[김사빈 시인]
강릉 바닷가 멸치
저녁놀
[김소해 시인]
압축파일
생명
[김철기 시인]
중독 연대표
종이달력
[나광호 시인]
외등을 켜 놓는 이유
어머니
[남진원 시인]
멋들어지다, 우유
설거지를 하고 나서야
[노태웅 시인]
술 한잔 나누고 싶다
겨울 산행
[민문자 시인]
고무신
고마운 손
[박인혜 시인]
자식
부정
[배학기 시인]
현존하는 겨울졸업식
시집가던 날
[이병두 시인]
아리랑
아파하지 마라
[전민정 시인]
바다 위 하늘 길
바코드
[전홍구 시인]
형광등
비눗방울
[조성설 시인]
대게
여린 나뭇가지
[최두환 시인]
한 해의 의미
엇박자 정치놀이
[허만길 시인]
닮는 행복
미시령 넘어서
- 수 필 -
[박인애 수필가]
OST
[이규석 수필가]
진실의 가치
[2017.12.15 발행. 8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뉴스등록일 : 2017-12-15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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