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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윤영선)는 오는 12월 21일(목)부터 22일(금)까지 광주광역시청 시민의 숲(1층 로비)에서 ‘광주 사회적경제 행사기념품 및 답례품 상품대전’을 개최했다.
‘광주 사회적경제 행사기념품 및 답례품 상품대전’ 개최
행사에서는 45개 기업 300여개의 행사기념품과 답례품 특화상품으로 특별구성하였으며,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이 새롭게 개발한 100여개의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북 ‘모닥’을 출시하여, 시민 및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에게 배포하는 등 판촉행사에 나섰다.
또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기업 및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를 개최하였으며, 한화손해보험광주센터 및 광주경제고용진흥원 등 6개 기업(기관)은 현장에서 직접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고 구매하기로 약정하였다.
윤영선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상품대전은 사회적경제 및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가가 되었다며, 특히 사회적경제 제품 판로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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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12-23 · 뉴스공유일 : 2017-12-23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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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가협회는 2017년 한국소설가협회 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제43회 한국소설문학상은 정수남(한국소설 「파라다이스 유료 낚시터」, 박영래(한국소설 「인질」) 작가가, 제8회 한국소설작가상은 강준(장편소설 『사우다드』), 최민초(소설집 『아내의 스무살』) 작가가, 제4회 해외한국소설문학상은 캐나다의 김외숙(소설집, 『그집, 너싱 홈』), 미국의 손용상(소설집, 『따라지의 꿈』) 작가가 각각 받게 됐다.
이번 심사는 김명조, 김지연, 김호운, 노순자, 우한용, 이광복, 이영철, 채정운 작가가 맡았으며, 시상식은 신년 1월 19일(금) 오후 5시 함춘회관 3층 가천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뉴스등록일 : 2017-12-23 · 뉴스공유일 : 2017-12-23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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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장면은 꼭 바닷가나 산 위 또는 언덕으로나 나가야 잘 볼 수 있고 기분도 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아파트 옥상에서 보는 것은 어떨까? 아파트 옥상 따위에서 일출 조망이라니...? 기분이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지 모르겠지만 소개하고 싶은 곳이 한 군데 있다. 아파트 옥상이라 해서 무시할 일만은 아니지 싶기 때문이다. 막상 거기서 보고나면 느낌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주문진에 있는 라일플로리스 아파트 옥상이다. 신축 도시형생활주택(266세대, 15층)으로 올해 8월에 준공이 되고 9월에 입주 절차를 마쳤다고 한다.
주문진 소돌아들바위공원 부근 해안도로 바로 옆에 위치한 곳으로, 그 옥상에선 전국의 그 어느 일출 명소 못지 않은 조망을 자랑하고 있다.
주문진에도 훌륭한 일출 감상 장소가 몇 군데 있다. 지금껏 많이 알려진 장소는 주문진항, 소돌아들바위공원, 주문진해수욕장 등이고 새해 첫날이면 인파로 북적대곤 했다. 그런데 이 라일플로리스 옥상에서의 일출은 좀 더 특별해 보이기에 꼭 추천하고 싶다. 이곳은 개방형 옥상이기에 출입도 자유롭다.
다가오는 새해 첫날의 모습은 어떠할지 모르겠지만 최근에 그 옥상에서 촬영했던 일출 광경 몇 점을 소개한다.
시대와 환경이 급격히 변하듯이 일출 감상 방법(장소 선택 등)도 이젠 전환이 좀 필요한 때인 것 같다.
뉴스등록일 : 2017-12-23 · 뉴스공유일 : 2017-12-23 · 배포회수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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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서귀포무용협회(지부장 김하월)는 제주의 춤과 소리를 예술혼으로 담고자 “제2회 제주의 色……. 춤과 소리“ 서귀포를 춤추다.”를 30(토)일 오후 6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들은 제주도를 모티브로 한 창작 작품들을 무대화함으로서 춤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작업의 일환으로 미래의 자연에 대한 의문과 관계, 그리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이번 무대를 기획했다.
서귀포무용협회 김하월 단장은 “춤을 통해 투영되는 서귀포 생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바라보게 되는 미래를 다양한 미학적 관점인 예술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지속적인 공연을 이어나감으로서 제주의 春(춘)夏(하)秋(추)冬(동) 자연, 사람 그리고 공간에 연계 된 새로운 몸짓들을 탐구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조성빈 제주국제대학교 특임교수는 “젊은 전수자, 이수자들이 제주도 지역의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해 원로들과 함께하는 이번 무대를 통해 제주도 무형문화재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다가올 지방분권 시대를 맞이함에 지역문화가 주도되는 시점에서 제주도 무형문화를 전승하기 위해 보유자 및 보유단체 지원금등 노후화된 전수시설에 대해 시설개선 및 상설공연을 통해 경관에서 문화관광까지 이어지는 문화올렛길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제주도 제8호 무형문화제 제주창작무(해녀춤, 물허벅춤) 이연심 기능보유자와 제20호 무형문화제 제주민요 김주산 기능보유자가 젊은 예술인들과 함께 출연한다. 또한 리틀 주니어 다온무용단도 함께한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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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국내 여행 트렌드에 맞춰 젊은층인 2030부터 4050에 이르는 다양한 관광객 대상으로 맛있고, 저렴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광주맛집 60곳을 선정하고 제7기 광주맛집으로 지정,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광주맛집을 유형별로 보면, 백년미가 등 한정식 12곳, 강촌 등 한식 40곳, 어나더키친 등 양식 3곳, 우미횟집 등 일식 3곳, 대흥반점 등 중식 2곳이며, 지역별로는 동구 13곳, 서구 22곳, 남구 5곳, 북구 11곳, 광산구 9곳.
앞서 광주시는 지난 10월 공모를 실시하고 음식전문가, 학계, 소셜기자단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업체 신청과 방문객 추천을 받은 93곳의 음식 맛, 분위기, 서비스, 위생 등에 대해 비노출 현장평가를 하는 등 공정한 심사를 했다.
광주맛집에 선정된 업소에는 맛지도, 테마지도 등 맛집홍보 책자와 맛집 지정패를 제공하는 등 각종 맛집 홍보와 함께 음식점 운영시스템을 개선하고 음식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교육과 관광음식 컨설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오매광주 블로그기자단을 활용해 광주관광 홈페이지에 홍보하고 휴·폐업 등 변동사항과 위생 현황, 산지표시 위반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광주맛집의 품격을 유지토록 관리할 방침이다.
김용승 시 관광진흥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춰 미향인 광주음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인프라로 발전시키는 등 다시 찾는 광주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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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우주
안재동 시선집 (비디오북) / 한국문학방송 刊
* 위 영상이 동작하지 않을 시 아래 주소를 클릭 바랍니다.
http://dsb.krhttps://youtu.be/Jj7q0uluReU
※ 위 영상을 시청하실 때에는 화면 오른쪽 하단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셔서
최고화질(720p이상)로 설정하신다면 선명한 화면으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 화면을 '전체보기'(버튼을 눌러서)로 확대하여 보시는 것이 좋으며,
필요한 대목을 자세히 보시려면 일시정지 버튼과 재생버튼을 번갈아 누르면서 시청 바랍니다.
[2017.12.20 발행. 15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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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우주
안재동 시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랑은 가슴앓이라고 한다. 온 몸의 열병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사랑을 말로, 글로, 시로 온전하게 표현하기는 정말 어려운 법이고 ‘가슴 속의 응어리’랄까, 그런 것을 제대로 육화시킬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만큼 시인이나 기타 누구든 사랑을 글로, 시로 다수의 독자에게 표현하고 공감시키기란 쉽지 않은 것이다. 이 시집에 담긴 대부분의 시편은 지독한 사랑의 감정 표출과 함께 성찰과 치유의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독자들에게 좋은 의미의 사랑, 긍정적이며 건전하고 발전적인 사랑의 노래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사랑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남녀 간의 연정, 친구간의 우정, 부자간의 애정,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 그밖에도 종교적 사랑, 자연에 대한 사랑 등 사랑의 대상이나 종류도 세별하면 그 형태가 다양한 것이다.
그러한 여러 형태의 사랑 중에서도 으뜸인 사랑은 무엇일까? 사실 어느 것 하나 후순위의 반열에 놓일 사랑은 없을 것이다. 만일 있다면 개인에 따라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그 순위가 그때그때 달라질 뿐일 것이다. 이 시집에 담긴 각 시편이 노래하는 사랑은 그 주제와 대상이 각기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사랑이 직접적인 주제도 있고 간접적인 주제도 있다. 사랑과는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시편들도 있다. 그 어느 쪽이든 궁극적으로 독자에게 풍만한 사랑의 심상을 심어주어 자아 또는 타인의 인생을 위해 유익하게 회자되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
― 안재동, 시인의 말 <성찰과 치유의 마음으로>
- 차 례 -
시인의 말 | 성찰과 치유의 마음으로
제1부 연필과 지우개
너라는 종착역으로 달려야 할 나의 기차는
연필과 지우개
우산
기억 속에서
네 속의 나
지우개
믿음에 대하여
쓰레기
겨울 매화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껍데기
제2부 내 안의 우주
별이 되고 싶다 · 1
별이 되고 싶다 · 2
별이 되고 싶다 · 3
내 안의 우주
해와 사랑
수잔스 아이
껍데기의 사랑
8월 · 1
8월 · 2
촛불
제3부 가을 러브레터
꿀맛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기 전에
사랑의 연못
사랑과 자유
사랑이란
인연
가을 러브레터
사랑의 화석
제4부 밥 같은 사랑
꽃과 사랑
밥 같은 사랑
사랑, 그 특별한
사랑한단 말은
엿 같은 사랑
예외 같은 사람
프로테아와 사랑
벚꽃이 지니
동백
억새는 말이 없지만
제5부 라플레시아꽃을 사랑한 바람
J를 위한 연가
나 그대에게 감전당하고 싶다
너에게 가려고 바다로 왔다
라플레시아꽃을 사랑한 바람
주체할 길 없이
천 개의 느낌표
천 번의 기회
하루 천 번, 그대를 위한
제6부 나무와 바람
나무와 바람
우산을 접으며
권태
만남
수박
젖은 우산
제7부 당신은 나의 희망입니다
기다림
당신은 나의 희망입니다
당신이라는 말
사랑과 바닷물
사랑과 말
연인산
길
지독한 사랑 · 1
지독한 사랑 · 2
님에게
청단풍
벚나무 당신
제8부 사랑학
사랑학 · 1
사랑학 · 2
사랑학 · 3
사랑학 · 4
사랑학 · 5 사랑하는 이 사랑한다면 인연의 통로 함박눈
그대 앞에선
[2017.12.20 발행. 15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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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12-20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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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방송(DSB)에서는 2018년도(제9회) 신춘문예 작품을 다음과 같이 공모합니다.
1.공모 장르 및 당선자수 : 현대시 부문 / 1명
※작품수준에 따라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음. 심사위원은 당선자 발표시 공개.
※응모작품은 응모자의 성명 등 모든 인적사항이 삭제된 후 본심 심사위원에게 상신됨.
2.응모자격 : 순수 미등단자 (기성작가급은 응모 불가)
가. 각종 문예지나 신문사(중앙 또는 지역) 신춘문예 당선자는 응모 불가.
나. 각 문학단체의 작가급 대우자나 각종 문예지에 작품수록자도 응모 불가.
다. 문학제나 문학상 등의 현상공모 당선(또는 수상)자도 응모 불가.
라. 위 세 항의 경우에 해당되지 않으면서, 각종 '백일장' 입상자는 응모 가능.
3.제출 작품 수 : 5편 (주제불문)
※지면이나 사이버상에 발표한 적이 없는 신작이어야 하고, 동일작품으로 타 매체에
중복 당선시는 물론, 추후에라도 그런 사실이 확인될 경우 당선무효 처리함.
※응모편수는 정확히 5편이어야 하며, 초과 또는 미달의 경우는 접수치 않음.
※당선자의 응모작품 5편 모두 당선작으로 채택함(5편 모두 고른 점수를 득해야 함).
4.응모 마감 : 2018년 2월 15일 자정까지
5.당선자 발표 : 2018년 3월 1일 (발표일 이전에는 밝힐 수 없으니 그 이전은 문의 사절)
※당선자 발표시 당선자 외의 예심통과자 등 응모자 인적사항은 밝히지 않음(人泌처리).
6.당선자 상금 : 1백만 원 [독일 SOOKI(쾨펠연숙) 화백 후원]
7.작품제출 방법 : poet@hanmail.net (E-mail로만 접수)
※메일 제목에 '신춘문예 응모작품'이라고 명기(미명기시 '스팸' 처리로 접수누락 가능).
※우편이나 기타 방법으로는 접수하지 않음.
※반드시 '본명'을 명기해야 함('필명'이나 '가명'만 명기시 당선 후에도 취소 조치).
8.문의처: ☎ 010-5151-1482 / poet@hanmail.net
◈한국문학방송(DSB) 홈페이지
http://www.dsb.kr | www.한국문학방송.com | www.문학방송.com
뉴스등록일 : 2017-12-20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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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산서원 유물전시관에서 ‘일본 주자학의 아버지’, ‘후지와라 세이카’ 전시물을 보았다. 일본 승려 후지와라 세이카(1561∼1619)는 강항(1567∼1618)을 스승으로 모시고 주자학을 배웠다.
사진 1 후지와라 세이카
강항과 세이카와의 만남은 『간양록』‘적중문견록’에 나와 있다.
소신(小臣)이 교토에 온 다음 일본의 허실을 알기 위하여 때때로 일본인 승려와 접촉하였습니다. (중략) 묘수원(妙壽院)의 중 순수좌(舜首座)라는 자가 있는데, 적송광통의 스승으로 총명하여 옛글도 잘 알고 글에 통하지 못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이 글에서 순수좌가 후지와라 세이카(藤原惺窩)이다. 그는 이름을 숙 (肅)이라 했으며 호는 세이카(惺窩)이다. 그의 호 세이카(惺窩)는 강항이 그를 위해 쓴 ‘성재기(惺齋記)’에서 ‘성’을, ‘시상와기(是尙窩記)’에서 ‘와’를 따온 것이다.
세이카는 1590년 조선통신사로 정사 황윤길, 부사 김성일 일행이 교토에 왔을 때, 서장관 허성과 접촉하면서 조선유학에 대해 감명을 받았다.
세이카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와도 인연이 있었다. 이에야스는 1593년에 에도에서 세이카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다. 이 때 세이카는 당나라 태종의 정치를 논한 『정관정요』를 강의했는데 이에야스는 상당히 감명을 받은 것 같다.
이어서 ‘후지와라 세이카와의 왕복 서신’ 전시물도 보았다. 서신을 읽어보자 1)
저 후지와라가 생각하건대, 그 대 강 선생은 조선의 관리로서 뜻하지 않게 일본으로 붙잡혀 왔습니다. 만일 일이 잘 된다면 본국인 조선으로 되돌아갈 수 있겠지요. 자신의 고향을 잊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러나 불행히도 일본에 머물러야 한다면 그대 스스로 생계를 꾸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생계의 어려움은 그리 걱정하지 마십시오. 옛날 중국 제나라의 도정백이란 사람이 조정의 사자에게 두 마리의 소를 그려 주었습니다. 그 의미는 누구도 모릅니다. 당신도 이 뜻을 알아 염려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더더욱 이국인이기 때문이잖습니까?
사진 2 후지와라 세이카와의 왕복 서신
세이카는 주자의 시를 병풍으로 써 달라는 하리마(현 효고현 서남부에 위치)영주 아카마쓰 히로미치(赤松廣通, 1562∼1600)의 부탁을 받아서 강항에게 글씨를 써 달라고 했다.
그런데 강항은 세이카에게 글씨 쓰기를 좋아 하지도 않을 뿐 더러 솜씨도 하찮다고 사양했다. 그러자 세이카는 ‘강항의 솜씨가 좋으며 다만 겸손한 것뿐’이라는 히로미치의 말을 듣고서 강항에게 다시 편지를 보내 결코 사양치 말라고 한 것이다.
이를 보면 영주 히로미치는 강항의 적극적인 후원자였다. 일본 학계는 세이카 · 히로미치 · 강항을 ‘에도 유학 탄생 3인방’이라고 부른다.
이어서 ‘일본 주자학 경전’ 전시물을 보았다. 여기에는 강항이 발문을 썼다는 사서오경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 3 ‘일본 주자학 경전’
세이카는 강항을 비롯한 10명의 조선인 유학자에게 사서오경을 베끼게 하고, 자신이 직접 왜훈을 붙였다. 이 책이 바로 사서오경에 대한 주자의 집주에 일본식 훈을 단 『사서오경 왜훈(四書五經倭訓)』이다.
한편 세이카는 강항이 1600년에 귀국한 후에도 주자학에 심취했고, 4천왕이라 불리는 수제자들, 즉 하야시 라잔과 마츠나가 세키고 · 호리 교안 · 나와 가츠쇼를 키웠다.
그의 제자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이는 하야시 라잔(1583∼1657)이다. 라잔은 1605년에 세이카의 추천으로 이에야스에게 발탁되어 슨푸성의 서고관리 담당자로 임명되었고, 히데타다(1605년), 이에미쓰(1624년), 이에츠나(1655년)의 에도 막부에서 4대 째 대학두(大學頭)로 일하여 ‘사상계의 쇼군’이라 불렸다.
에도 시대 이전까지 일본은 무(武)와 불(佛)의 나라였다. 그런데 에도시대는 무(武)의 사무라이가 유문(儒文)을 읽었다. 즉 문(文)을 통하여 사무라이의 신분 질서가 확립되어 에도 시대 270년 동안 태평성대가 이어졌다.
문(文)의 사무라이를 확립시킨 이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였고, 사상적으로 뒷받침 한 이는 일본 근세 유학의 비조(鼻祖) 후지와라 세이카였다. 그리고 세이카 뒤에는 조선 선비 강항이 있었다.
1) 전시관에는 왕복서신이 일부 번역되어 있다. 2010년 국립진주박물관 발간 『임진왜란 조선인 포로의 기억』책에 서신 전체가 번역되어 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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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무
강지혜 동시집 (비디오북) / 한국문학방송 刊
* 위 영상이 동작하지 않을 시 아래 주소를 클릭 바랍니다.
http://dsb.krhttps://youtu.be/0NR_bUIGDI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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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대목을 자세히 보시려면 일시정지 버튼과 재생버튼을 번갈아 누르면서 시청 바랍니다.
[2013.09.10 발행. 9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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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들은 안쓰럽게 피는 꽃이다. 미주 한인 문인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이 큰 땅에서 한국말로 작품을 쓴다는 게 얼마나 힘이 들까 싶어서다."(나태주 시인).
미국에서 활동하는(교포) 김은자 시인과 안경라 시인이 올해 첫 제정된, 제1회 해외풀꽃시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2월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이 상은 충남 공주시가 기반인 나태주 시인의 대표작 <풀꽃> 탄생을 기념하면서 미주 한인들의 문학활동 활성화를 위해 나태주 시인의 지원으로 제정됐으며, 공모 과정을 거쳐 김은자 시인이 시 <북> <여름집> <노랑 발 도요새>로, 안경라 시인이 <밤바다에서> <나비> <나, 누구예요?>로 각각 당선의 영예를 차지했다.
심사는 유성호 문학평론가와 나민애 교수가 맡았고, 김은자 시인은 "기억의 깊이를 각인하면서 지나온 시간에 대한 상상과 조형의 능력을 회감의 시법", 안경라 시인은 "모던한 언어에 기억의 격정이 얹혀 선연하고 생생한 감각 속에서 시적 화자의 경험적 진정성을 일관되게 노래"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은자 시인은 서울 출생으로 《시문학》지로 등단하였고 최근 출간한 『비대칭으로 말하기』(세종우수도서) 등 3권의 시집과 산문집 『슬픔은 발끝부터 물들어 온다』, 시선집 『청춘, 그 포스트모더니즘』 등의 저서가 있다. 미주중앙일보 신춘문예와 한국문학방송 신춘문예 당선, 재외동포문학상(시) 대상, 미주동포문학상, 윤동주문학상(해외동포)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경라 시인은 강원 원주 출생으로 미주중앙일보 시 당선과 《한글문학》 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하였고 시집으로 『듣고 싶었던 말』이 있다. 미주동포문학상 (시)과 가산문학상(시)을 수상한 바가 있으며, 현재 재미시인협회 부회장과 시 전문지 《미주시학》 편집장을 맡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17-12-19 · 뉴스공유일 : 2017-12-19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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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예인집단 ‘풍희’가 오는 27일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제 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전문예인집단 풍희는 바람風(풍)과 연희의 놀戱(희)를 따서 “연희를 몰고오다”란 의미로 전통을 기반으로 유쾌함을 더해 활동하고 있으며 국악하면 지루하다는 고질편견을 깨고 독창적인 무대로 대중에 사랑받고 있다.
특히 젊은 청년예인들로 구성된 꽹과리 안지현, 장구 장영진, 북 박대규, 소고 안태호등은 열정 넘치는 패기와 다양한 시도로 새로운 음역에 도전하고 있으며 제4회 대한민국 평화통일 국악경연대회에서 국회의장상이 수여되는 영광의 종합대상을 수상해 기량과 기예를 인정받고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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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과 연출의 달인, 홍모세 대표가 프로듀서로 올 겨울 추위를 점령할 예정이다.
역대 최악의 취업난 속, 그러나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2030 젊은 청춘들을 응원하기 위해 그가 창작뮤지컬 ‘쉬즈블루’의 프로듀서로 인사를 한다.
창작뮤지컬 ‘쉬즈블루’는 “젊으니까 도전한다! 젊으니까 희망한다! 젊으니까 사랑한다!”의 메세지를 22곡의 음악과 노랫말로 전하고 있다.
어느 도시 주택가, 평범한 편의점을 배경으로 한 본 작품은 대학 졸업은 했지만 여전히 취준생인 주인공이 현실속 편의점 알바생으로서의 삶에서 겪는 리얼한 우리 2030 취준생의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그 안에서 서로 다른 젊은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
홍모세 프로듀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2030 취준생 젊은이들과 그 안에서 서로 다른 인생방향과 가치관을 가진 젊은이들의 사랑과 성장을 섬세하게 다루었다.
이번에 무대에 올려지는 뮤지컬 ‘쉬즈블루’는 홍모세 프로듀서가 지휘하는 문화알리미 미디어와 공연예술집단 나비, 미디어박스 앤 스토리가 제작지원을 했다.
극단 나비의 중견 연출가 김동원, 대학로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의 연출 겸 배우 이원준, 신예 뮤지컬 작곡가 진성용,천성국 등이 참가하며, 대학로에서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 이동만 외 20여 명이 무대 연출과 음악, 연기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그 섬세하고 탄탄한 구성과 무대를 즐길수 있다.
극단 관계자에 따르면, "뮤지컬, ‘쉬즈블루’는 이 시대 젊은 청춘들이 갈증하고, 갈망하고 있는 현실을 뮤지컬만이 가진 노래와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친근하면서도 역동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며, "작품을 통해 일과 사랑의 파고를 넘고 있는 힘겨운 이 시대 청춘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쉬즈블루’로 인사를 하는 홍모세 프로듀서는 “청춘이라는 타이틀은 현실 타협이 아닌 현실 극복이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의 마음이 원하고 시키는 것을 진심으로 읽어내고, 실현해 낼 수 있는 용기와 실천력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취업 문제 또한 자신의 적성, 능력, 미래 설계 등을 분석하고 조합해서 주체적으로 자신을 이끌수 있는 궁극적인 해답을 찾아가는 인생여정이다. ‘쉬즈블루’는 이런 것들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친환경기업 ㈜에이유가가 메인 스폰서로 힘을 실어주고 있는 창작뮤지컬 '쉬즈블루'는 2018년 1월3일 부터 대학로 가든씨어터에서 그 서막을 올린 후 다가오는 봄까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정범 전문기자 ro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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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성악계 거장, 아이돌 그룹, 창작 발레단을 초청, 12월 22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4일간 오후 4시에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올해 마지막 문화예술공연인 '12월 정기공연'을 성대하게 개최한다.
인천공항 '12월 정기공연'은 동계성수기를 맞아,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4인의 아티스트가 펼치는 화려한 '뮤지컬 갈라콘서트'와 웅장한 관현악과 성악계 거장들의 매혹적인 협연 '클래시컬 콘서트', 인기 걸그룹 오마이걸과 보이그룹 틴탑 등 아이돌 그룹의 '해요TV 크리스마스 특집, 아주 작은 쇼케이스', 퓨전발레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와이즈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등 4개 공연이 인천공항을 찾는 여행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크리스마스 맞아 4일간 클래식, 뮤지컬, 발레 등 풍성한 예술공연 펼쳐
공연 첫 날인 22일(금)에는 뮤지컬 주연배우와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유명한 '미스사이공'의 '마이클 리'와 뮤지컬 '렌트'의 '정선아', JTBC '팬텀싱어' 결승에서 뜨거운 갈채를 받은 실력파 보컬리스트 '곽동현, 이동신' 등 공연계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4인이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신비하고 감동적인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펼친다.
23일(토)에는 지휘자 방성호가 이끄는 국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김민지',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테너 '이동명', 바리톤 '권용만' 등을 초청, 성악가들의 매혹적인 목소리와 웅장하고 화려한 관현악의 선율을 담은 '클래시컬 콘서트'를 공연해 주말을 맞아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일)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과 '틴탑'을 초청해 '해요TV' 크리스마스 특집 방송 '아주 작은 쇼케이스'를 진행, 팬들과 일반 관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해요TV'는 iMBC의 인기 스타 라이브 방송으로, 스타와 생방송중 실시간 소통하며 특별한 감동을 전달해 1020 젊은층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연 마지막 날이자 크리스마스인 25일(월)에는 '와이즈 발레단'의 우아한 발레리나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호두까기 인형'이 2017년 정기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와이즈 발레단'은 일반 발레공연에서 보기힘든 탭댄스와 비보잉, 발레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 구성으로 연출해, 발레는 어렵고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깨고 올해의 마지막 정기공연을 화려한 감동의 무대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은 올해로 7년째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문화예술인을 초청해 공항을 찾는 관광객과 공항상주직원,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정기공연을 진행해 왔다. 2017년에는 3월, 5월, 8월과 이번 12월 정기공연 등 총 4차례에 걸친 대규모 문화예술 정기공연과, 연간 3천여회의 상설공연 및 찾아가는 공연, 체험 이벤트 등을 펼쳐,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이 365일 한국의 수준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공항 곳곳에서 상설 공연 및 문화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올해 국제공항협의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가 발표한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Airport Service Quality) 결과 전 세계 공항중 유일하게 12년 연속 1위를 수상했고,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조사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주관하는 '2017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 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환승공항에 5년 연속 선정되는 등 서비스 면에서도 세계 최고 공항으로 인정받고 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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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8년 7월12일에 연산군은 김일손을 직접 국문하면서 "전번에 상소하여 소릉(昭陵)을 복구하자고 청한 것은 무엇 때문이냐?" 라고 물었다.
소릉은 문종의 비(妃)이자 단종 어머니인 현덕왕후 권씨(1418∼1441)의 능호(陵號)이다. 1457년 (세조 3년) 6월21일에 세조는 상왕 단종을 노산군으로 강등하여 영월로 유배시켰다. 6월26일에는 형수인 현덕왕후를 폐서인시키고 소릉을 파헤쳐 관곽을 해변 모래사장에 버렸다.
야사(野史)에 의하면, 어느 날 밤 세조가 꿈을 꾸었는데 현덕왕후가 분노하여, “네가 죄 없는 내 자식을 죽였으니, 나도 네 자식을 죽이겠다.”하였다. 세조가 놀라 일어나니, 갑자기 의경세자가 죽었다는 기별이 왔다. 이 때문에 소릉이 파헤쳐졌다 한다.
소릉 복위에 관하여는 1478년(성종 9년)에 생육신 남효온이 처음 제기했다. 이어서 1491년과 1495년 5월에 김일손이 소릉 복위를 주청했고, 1496년(연산군 2년) 1월에 헌납 김일손은 대사간 김극뉵, 사간 이의무 등과 함께 소릉복위를 연명으로 주청했다.
한편 연산군은 윤필상과 유자광 등에게 김일손을 국문하게 했다. 유자광은 사초(史草)를 가지고 축조 심문하였다. 김일손이 말하기를, "사초에 ‘황보(皇甫)·김(金)이 죽었다.’고 기록한 것은 신의 생각에 ‘절개로써 죽었다’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진술하였다.
수양대군은 1453년에 계유정난을 일으켜 황보인과 김종서를 역적으로 몰아 죽였으나, 사관 김일손은 이들을 절의를 지킨 인물로 평가한 것이다.
7월13일에 윤필상 · 유자광등은 연산군이 내린 어서(御書)를 받들고 김일손을 국문했다. 김일손이 말하기를 "사초(史草)에 이른바 ‘노산(魯山)의 시체를 숲속에 던져버리고 한 달이 지나도 염습(斂襲)하는 자가 없어 까마귀와 솔개가 날아와서 쪼았는데, 한 동자가 밤에 와서 시체를 짊어지고 달아났으니, 물에 던졌는지 불에 던졌는지 알 수가 없다.’고 한 것은 최맹한에게 들었습니다.
김일손은 “노산군이 스스로 목매어서 자살하자 예(禮)로써 장사지냈다.”는 1457년 10월21일자 세조실록이 거짓임을 직필하고 있다. 중종 때 문신 이자(1480∼1533)가 『음애일기』에서 ‘노산군이 자진(自盡)했다는 것은 당시 여우같은 무리들이 권세에 아첨하느라고 지은 것’이라고 평했으니, 김일손이 얼마나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자 했는지 알 수 있다.
이어서 김일손은 “신이 이 사실을 기록하고 이어서 쓰기를 ‘김종직이 과거하기 전에 꿈속에서 느낀 것이 있어, 조의제문(弔義帝文)을 지어 충분(忠憤)을 부쳤다.’ 하고, 드디어 종직의 조의제문을 썼습니다."라고 진술했다.
그런데 정치공작 꾼 유자광(1439∼1512)은 ‘충분(忠憤)’이란 단어에 촉각(觸角)을 곤두세웠다. 그는 「조의제문」을 세조 체제를 부정하는 글로 몰아가면서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인조실록 1634년 12월11일자 참조)
7월15일에 유자광은 연산군에게 「조의제문」을 구절마다 풀이해서 아뢰고, 6년 전에 죽은 김종직(1431∼1492)의 죄를 다스리고 문집 및 판본을 다 불태워버리라고 청하였다.
그러면 김종직의 「조의제문」을 읽어보자.
“정축년 (1457년) 10월 어느 날, 나는 밀양에서 경산(京山)으로 가던 길에 답계역(踏溪驛)에서 자게 되었다. 그 날 밤 꿈에 어떤 신(神)이 일곱 가지 문채가 있는 복을 입고 훤칠한 모습으로 나타나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초나라 회왕(懷王)의 손자로 이름은 심(心)인데, 서초패왕(西楚霸王) 항우에게 시해되어 빈강(郴江)에 잠겼다.」하고는 이내 사라졌다.
나는 잠을 깨어 놀라며 생각하기를 「회왕은 남방 초나라 사람이요, 나는 동이(東夷) 사람으로 거리가 만 리나 떨어져 있고, 시대 또한 천년이 나 뒤져 있는데, 꿈속에 나와 감응하니, 이것이 무슨 조짐일까?
또한 역사를 상고해 보아도 시체를 강물에 던졌다는 말은 없은데, 정녕 항우가 사람을 시켜서 비밀리에 쳐 죽이고 그 시체를 물에 던진 것일까? 이는 알 수 없는 일이다 하고, 드디어 제문을 지어 의제의 혼령을 위로하노라.
(계속됩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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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의미
DSB앤솔러지 제76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76집으로, 시인 16인의 시 32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고운 마음
휴대전화
[김사빈 시인]
강릉 바닷가 멸치
저녁놀
[김소해 시인]
압축파일
생명
[김철기 시인]
중독 연대표
종이달력
[나광호 시인]
외등을 켜 놓는 이유
어머니
[남진원 시인]
멋들어지다, 우유
설거지를 하고 나서야
[노태웅 시인]
술 한잔 나누고 싶다
겨울 산행
[민문자 시인]
고무신
고마운 손
[박인혜 시인]
자식
부정
[배학기 시인]
현존하는 겨울졸업식
시집가던 날
[이병두 시인]
아리랑
아파하지 마라
[전민정 시인]
바다 위 하늘 길
바코드
[전홍구 시인]
형광등
비눗방울
[조성설 시인]
대게
여린 나뭇가지
[최두환 시인]
한 해의 의미
엇박자 정치놀이
[허만길 시인]
닮는 행복
미시령 넘어서
- 수 필 -
[박인애 수필가]
OST
[이규석 수필가]
진실의 가치
[2017.12.15 발행. 8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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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초월한 지혜의 보물창고
양봉선 동시집 (비디오북) / 한국문학방송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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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sb.krhttps://youtu.be/qw0oux65y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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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화질(720p이상)로 설정하신다면 선명한 화면으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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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대목을 자세히 보시려면 일시정지 버튼과 재생버튼을 번갈아 누르면서 시청 바랍니다.
[2013.10.29 발행. 10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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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절씨구
양봉선 동시집 (비디오북) / 한국문학방송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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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sb.krhttps://youtu.be/PmWA2PdSAw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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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6 발행. 10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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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딱 좋아
양봉선 수필집 (비디오북) / 한국문학방송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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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5 발행. 19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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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틋한 사랑의 하모니
양봉선 동화집 (비디오북) / 한국문학방송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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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9 발행. 8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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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를 우습게 안 치우
양봉선 동화집 (비디오북) / 한국문학방송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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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한 사고의 해결사 '예'
양봉선 동화집 (비디오북) / 한국문학방송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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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이 어떻게 생겼을까
양봉선 동화집 (비디오북) / 한국문학방송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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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5 발행. 6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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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에 탁영로(濯纓路)란 도로가 있다. 길이는 424m에 불과한 짧은 도로이지만, 이 도로는 무오사화의 희생자인 사관(史官) 김일손(1464∼1498)의 호를 따서 이름 지어졌다.
‘탁영(濯纓)’은 ‘갓끈을 씻는다.’는 의미인데 이 단어는 굴원(BC 343∼ BC 278)이 지은 책 『초사(楚辭)』의 「어부사(漁父辭)」에 나온다.
굴원은 초나라 회왕을 도와 정치를 했으나, 간신의 참소로 호남성의 상수로 추방당했다. 쫓겨난 그는 상수 연못가를 거닐었는데 한 어부를 만났다. 어부가 굴원에게 ‘무슨 까닭으로 여기까지 왔느냐’고 물었다. 굴원은 ‘온 세상이 모두가 흐려있는데 나 혼자만이 맑고 깨끗하였고, 뭇 사람들 모두가 취해 있는데 나 혼자만이 술에 깨어 있다가 이렇게 추방당한 거라오.’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듣고 어부가 “물결 흐르는 대로 살지, 어찌 고고하게 살다가 추방을 당하셨소?”라고 굴원에게 다시 묻자, 굴원은 “차라리 상수 물가로 달려가 물고기 뱃속에서 장사(葬事)를 지낼지언정 어찌 순백(純白)으로 세속의 티끌을 뒤집어 쓴단 말이오?”라고 답했다.
어부는 빙그레 웃고는 노로 뱃전을 두드리며 떠나가면서 노래를 불렀다.
‘창랑의 물이 맑으면 내 갓 끈을 씻으리오. 滄浪之水淸兮 可以濯吾纓
창랑의 물이 흐리면 내 발을 씻으리오. 滄浪之水濁兮 可以濯吾足’
결국 굴원은 울분을 참지 못해 5월5일에 멱라수(汨羅水)에 몸을 던졌다.
그런데 김일손은 ‘세상이 흐림에도 불구하고 갓끈을 씻겠노라’고 호를 ‘탁영’이라 지었다. 그러나 흐린 물에 갓끈을 씻으려 한 대가는 혹독했다. 김일손은 34세에 무오사화로 비극적 최후를 맞았다.
1498년(연산군 4년) 7월에 일어난 무오사화(戊午士禍)는 조선 시대 4대 사화 중 최초의 사화이다. 무오사화는 사초(史草)로 인하여 화를 입었기 때문에 史禍(사화)라고도 불린다.
무오사화는 1494년에 승하한 성종의 실록을 편찬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실록청 당상관인 이극돈은 사초를 열람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비행이 사관 김일손에 의해 기록된 사실을 알았다. 그것은 그가 세조때 불경을 잘 외운 덕으로 전라도 관찰사가 된 것과, 세조 비였던 정희왕후 상(喪) 때 장흥의 관기를 가까이 한 일 등이었다.
이극돈은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김일손은 단칼에 거절했다. 이극돈은 자신의 비행이 실록에 싣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몰리자, 김일손이 사초에 실은 세조 때의 궁금비사(宮禁秘事)를 문제 삼고 유자광에게 알렸다.
남이를 모함한 바 있는 정치공작 꾼 유자광은 즉시 1498년 7월1일에 윤필상, 노사신, 한치형과 함께 연산군(1476∼1506, 재위 1494∼1506)에게 비사(秘事)를 아뢰었다.
잠시 뒤 의금부 경력 홍사호와 의금부 도사 신극성이 명령을 받고 경상도로 달려갔다. 이들이 달려간 곳은 경상도 함양이었고 체포된 인물은 김일손이었다. 김일손은 1496년에 모친상을 당하여 청도에 있었는데 상복을 벗자 풍병을 앓아 함양에서 요양 중이었다. 김일손은 홍사호가 나타나자 “지금 내가 잡혀가는 것이 과연 사초에서 일어났다면 큰 옥이 일어날 것이오.”라고 말했다.
7월12일에 연산군은 편전(便殿)인 창덕궁 희정당 앞에서 김일손을 직접 국문했다.
"네가 『성종실록』에 세조조의 일을 기록했다는데, 바른 대로 말하라."
"신이 어찌 감히 숨기오리까. 신이 듣자오니 ‘권귀인(權貴人)은 바로 덕종(德宗)의 후궁(後宮)이온데, 세조께서 일찍이 부르셨는데도 권씨가 분부를 받들지 아니했다.’ 하옵기로 신은 이 사실을 썼습니다."
(중략)
"네가 또 덕종의 소훈 윤씨 사실을 썼다는데, 그것은 어디에서 들었느냐?"
연산군이 가장 먼저 국문한 것은 증조 할아버지인 세조의 부도덕이었다. 김일손이 덕종(1438∼1457 세조의 아들 의경세자)의 후궁인 귀인 권씨의 일을 사초에 적었기 때문이다. 또한 “세조는 소훈 윤씨에게 많은 전민과 가사를 내렸고 항상 어가가 따랐다”는 내용도 있었다. 이는 시아버지와 며느리 사이의 모종의 관계가 있음을 암시하는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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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친 고향
배학기 시집 (비디오북) / 한국문학방송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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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쩌다 여기까지
이룻 이정님 육필시집 (비디오북) / 한국문학방송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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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제업무 기능 지역의 조성과 공항시설 인프라 확충, 과감한 비자면제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광주광역시는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관광 전문가, 유관기관, 학계, 사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무안국제공항 “국제업무 지역 조성․과감한 비자정책 필요”
이번 토론회는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호남고속철도 2단계인 ‘광주송정~목포 노선’을 무안공항 경유 노선으로 추진키로 결정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지역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실효적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토론회는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는 전문가 특강으로 정길영 동강대 겸임교수가 ‘무안공항 개항 10년, 성과와 과제’를, 김지흔 광주여대 교수가 ‘무안공항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추진방향과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광주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해 향후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승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광주관광이 한 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중국 등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무안공항 활용 정기노선 및 전세기 취항을 다변화하고, ‘2018 전라도 정도 천년’ 사업을 전남도와 공동으로 충실히 준비해 지역경제를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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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즐길 거리를 찾고 있다면, 바다와 산이 동시에 있고 아름다운 경치가 반기는 곳, 전남 영광을 추천한다.
서해안에서 동해안 같은 경관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들 정도로 황홀한 서해바다의 명소, 영광의 백수해안도로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절경과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올 겨울 여행의 백미다.
백수해안도로를 지나 영광대교를 타고 법성포로 가면, 백제 침류왕 원년(서기 384년) 인도승 마라난타가 백제불교를 최초로 전래한 백제불교 최초도래지가 자리 잡고 있다. 간다라 양식의 유물관과 국내에서는 유일한 4면 불상 등 다양한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를 둘러 본 후, 예로부터 남도 전통 먹거리 대표 지역으로 유명한 법성포에서의 굴비정식은 한번쯤은 먹고 가야할 대표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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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지구문학] 2017년 겨울호
2017.12.01 발행. 272쪽.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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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수필과비평] 2017년 12월호
2017.12.01 발행. 284쪽. 정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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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최용백(한국환경사진연구소 소장)은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아트헬릭스 갤러리(Arthelix Gallery)에서 ‘소환된 기억의 재현’(Reappearing Memories)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한국 현대사진가 14인전>기획전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가 최용백은 ‘시간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의 사진에는 어떤 식으로든 ‘시간’이란 요소가 반영되어 있는데, 그것은 단순히 변모해 가는 과정의 기록이란 측면이나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한 사진적 정지를 의미하는 것만이 아니다. 그의 ‘시간’에 대한 독특한 사유와 독창적 활용은 그가 소재를 보는 관점이나 매체실험에서도 드러난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 바로 이번 전시에서 소개될 ‘백령도 시리즈’이다.
전 한중문화관 학예연구사 오연주는 ‘백령도 시리즈’는 얼핏 한 폭의 수묵화(水墨畵) 같다. 이 시리즈를 처음 보았을 때, 단번에 조선 후기의 천재화가 겸재 정선(謙齋 鄭敾 1676~1859)의 <박연폭(朴淵瀑)>이 떠올랐다. 먹과 여백의 대비를 한껏 살린 18세기의 거장의 그림이 200년이 지난 오늘날 최용백에게서 가장 현대적 예술매체인 ‘사진’에 의해 재탄생되고 있었다. 겸재의 박연폭을 감상할 때 느껴지는 감정들이 최용백의 사진을 보며 일어났다. 라고 평한다.
최용백의 백령도 시리즈는 강렬한 흑백대비가 주는 충격, 거대하게 솟아오른 또 무한히 떨어지는 자연에 대한 압도감, 그에 따른 경외심, 감동으로 이어지는 감정선이 그것이다. 역광이 가장 좋은 시간인 해가 뜨고 지는 시간에만 촬영했다고 하는 이 사진들은 특정 시간의 포착을 통해 위대한 자연의 면모가 극적으로 드러나는 효과를 획득했다.
최사진가는 인간으로 인한 위험과 불안으로 가득한 이 섬을 평화의 섬으로 환원시키고자 했다. 백령도가 가진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백령도를 평화의 상징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그가 택한 것은 백령도의 ‘자연’, 백령도가 태어날 당시부터 그렇게 있었을 ‘태초의 자연’에 대한 상상이었다.
백령도 실루엣 시리즈는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2013), 가나인사아트센터(2016), 한중문화관 갤러리(2016)에서 개인전을 하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사진가 최용백은 전남 보성군 벌교출신으로 벌교서교, 벌교중학교, 벌교상업고등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 초당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가천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포토그라피 전공(석사) 졸업을 했다.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환경과 문화재 등, 인간에 의해 변화된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표했으며, 개인전으로는<변모하는 富平>,<세계꽃박람회 초대전 인천생태 자연의 함성>,<강화도, 불교를 찾아서>,<인천불교문화재 사찰의 역사를 찾아서>,<조선사찰 31본산>,<전등사100년전>,<조계종 25교구 본사>,<백운 이규보의 삶과 발자취>,<생명의 터 갯벌과 하천>,<생명에 대한 명상>,<강화도, 전등사100년전 시간여행>,<영화 속의 인천>,<인천의 변모>,<수인선 소래철교1996-2011>,<백령도, 평화를 품다>,<수인선 소래철교>,<대청도,모래사막>,<墨墨한 섬, 백령도>등, 총42번 전시를 하였다.
또,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인천녹색연합과 화도진도서관 공동 기획으로 <인천하천, 하천은 살아있다>,<인천, 어제와 오늘>,<인천의 변모>,<사진으로 보는 인천교육 반세기>,<2008城南文化藝術> 찾아가는 환경,문화예술 순회 전시를 55번을 했다.
부평사진역사관 51점(2000-2011), 인천자연생태사진전시관 54점, 부평역사박물관 7점, 화도진 도서관 향토개항문화자료관 75점, 계양도서관 6점 소장 전시, 성남문화재단 3점, 인천문화재단 1점, 송광사 성보박물관 3점, 인천재능대학교 미술은행 4점 전시소장, 인천광역시의회 전시소장 1점 등, 여러 곳에 사진작품이 영구보존 소장 전시 되어 있으며, 인천.경기 환경대상(2007), 경원문화상(2010), 재능사진문화상(2012), 가천문화상(2012), 인천광역시 문화상(2015), 글로벌교육브랜드대상(2016), 대한민국 환경대상(2017)을 수상했다.
출판으로는 <변모하는 富平>,<인천생태, 자연의 함성>,<인천환경2001 우리가 본 환경>,<인천 하천, 하천은 살아 있다>,<1롤 40컷 맥아더 장군상>,<생명의 숲 인천대공원>,<인천의 변모>,<강화도, 미래신화의 원형>, <인천불교문화재, 사찰의 역사를 찾아서>,<인천지하철 이야기>,<인천의 변모>,<覺海-범패와 작법무>,<인천의 산-만월산 이야기>,<탄천 이야기>,<경원의 미소>,<마지막 협궤열차 수인선 소래철교 1996-2009>,<올제, 인천의 해돋이 해넘이>,<사진, 환경을 만나다>,<성남9경, 성남구경>,<백령도, 평화를 품다>,<사진, 남한산성을 품다>,<대청도, 모래사막>,<사진, 물을 담다>,<벌교의 미소, 어머니의 시간>등 총42여종이 있다.
논저(연구)로는 <문화,관광분야 사진제작의 실제>,<행사 사진에 대한 Multi Vision연구>,<사진 이야기>,<소래포구 유역의 역사성과 다큐멘터리 사진적 표현-수인선 소래철교 1996-2009->,<깨달음의 미소 世主堂 妙嚴明師 다비식(茶毘式)>,<봉녕사 육법공양 연구 발간>,<寫伯 林泉集 사진, 기록과 선택>외, 사진 연재로는 계양신문(2002), 만불신문(2004), 동아일보(2005), 월간 굿모닝 인천(2005), 월간 PRO portrait(2017) 등이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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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남구문화원 문화학교 회원 작품전“이 기존의 문화원에서 벗어나 장생포 창작스튜디오에서 열려 관심을 끈다.
울산 남구문화원(원장 김성용)은 11일부터 2018년 1월 4일까지 「창작스튜디오 장생포 고래로 131」갤러리에서 “2017. 남구문화원 문화학교 회원 작품전”을 개최한다.
작품전은 12월 11일 오후 2시 김성용 남구문화원장, 부원장 및 이사, 문화학교 강사 및 회원들이 참여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부터 17일까지는 한글서예(강사 김숙례), 18일부터 26일까지는 한문서예(김석곤, 유용하), 26일부터 2018년 1월 4일까지는 문인화(남중모), 실경산수(이재영), 민화(이숙미), 패브릭․목공예(정인창) 등 문화학교 8개 강좌 수강생들이 일년동안 갈고 닦은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작품전은 장생포에 새롭게 조성된 「창작스튜디오 장생포 고래로 131」을 선보이기 위해 기존의 문화원을 벗어나 장생포에서 개최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더 깊다고 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한 해 동안 노력의 결실인 작품 전시를 통해 수강생들에게는 자긍심과 보람을 심어주고, 시민들에게는 감동을 주는 문화향수를 느끼는 장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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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8년 6월이 되자 좌도(도도 다카도라)는 조선에서 철병하여 왜경으로 돌아오더니, 부하를 보내어 강항 일가를 오사카로 데려오라 하였다.
8월8일에 강항은 오즈성을 떠나 9월11일에 오사카성에 도착했다.
사진 1 오사카 성
강항은 오사카에서 며칠 묵다가 다시 복견성(후시미 성)으로 옮겨졌다.
후시미는 교토 근처에 있는 왜의 새 서울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이미 죽었고 왜국의 상황도 전과 달랐다.
후시미에 도착하자 왜적은 강항 가족들을 어느 집 빈 창고 안에 다 쑤셔 넣고 거기에서 지내도록 했다. 문지기로는 시촌(市村)이란 사람을 세워놓았는데 아주 늙은 왜인이었다.
다행히도 우리나라 선비로 동래 김우정ㆍ하동 강사준ㆍ강천추ㆍ정창세ㆍ함양 박여집ㆍ태안 전시습ㆍ무안 서경춘 등이 사로잡혀 온 사람 속에 끼어 있어 함께 모이게 되었다. 다 같은 포로 신세로 날마다 만나는 것이 일과였다.
1599년 설날이었다. 강항은 감회에 젖어 시를 지었다.
서리도 고운 서리 티끝에 섞일쏘냐.
달에 끌린 애달픔이여 밤마다 새로워라.
말 뿔은 나지 않아도 새해는 오는고야
외로운 마음 도리어 새해 맞아 설렌다.
왜승 조고원(照高院)은 황제의 숙부(叔父)이다. 출가(出家)하여 대불사(大佛寺)에 거주하였다. 그는 중을 시켜 부채 열 자루를 보내면서 강항에게 시를 청했다. 강항은 그만큼 왜인 사회에서 알아주는 선비였다.
우연히도 강항은 왜인 시촌(市村)으로부터 명나라 차관(差官) 모국과(茅國科)ㆍ왕건공(王建功) 등이 사개(沙蓋)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강항은 우리나라 사람 신계리와 함께 문지기에게 뇌물을 주고 들어갔다. 두 차관은 강항을 따뜻하게 대해 주고 차와 술을 내왔다. 강항은 울면서 청하기를, “듣자하니 왜노가 배를 준비하여 짐을 보낼 것이라 하는 데 원컨대 저를 배 안의 시중꾼으로 데려가 주소서 ”하니, 그들은 동정하여 물었다. “공은 어떤 왜인에게 기탁하고 있는가?”
강항이 좌도라고 하자, 그들은 “우리들이 가강(家康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통지하여 좌도로 하여금 그대를 보내 주도록 하겠다.”하였다.
이 때 신계리는 본시 경박한 자라 큰 소리로 이렇게 소리쳤다.
“풍신수길이 죽었으니 왜국은 장차 난장판이 될 것이고 왜적들은 다 죽을 것입니다. 두고 보십시오.”
그런데 대마도 통역이 본시 우리나라 말에 통달하여서, 곧바로 책임자인 장우문(長右門)에게 고자질하였다. 장우문은 행장(行長 고니시 유키나가)의 형이다. 강항 일행이 문밖에 나가자 그들은 강항을 포박하여 별실에 가두고, 신계리도 포박하였는데, 저녁에 목을 베어 거리에 달아 맬 판이었다.
명나라 차관은 거듭 용서해주기를 청했다. “저 사람이 찾아온 것은 단지 늙은 자기 아버지의 소식을 묻기 위함이요, 별 게 없었습니다.”하니, 장우문은 마지못해 강항을 풀어주었다. 1)
한편 풍신수길이 우리나라를 재침할 적에 여러 장수에게, “사람의 귀는 각각 둘이지만 코는 하나다.”라고 하면서, 졸병마다 우리나라 사람의 목 대신에 코를 베어서 왜경으로 보내게 하였다.
보내온 코를 대불사 앞에 묻으니 하나의 구릉(丘陵)을 이루었다. 그 높이가 애탕산(愛宕山)의 산허리와 같았다니 정말 참혹하였다. 2)
우리나라 사람들이 쌀을 모아 제사 지내려고 하면서 강항에게 제문을 지어주라고 청했다. 강항은 다음과 같이 제문을 지었다.
“코와 귀는 서쪽 언덕을 이루었고, 뱀처럼 사나운 놈들이 동쪽에 묻었도다. 마른 고기되어 소금에 절이고 물고기 밥으로 배불렸으니, 차마 향불을 올리지 못하네.”
사진 2. 교토에 있는 코 무덤
사진 3. 교토의 귀 무덤(코 무덤) 안내판(2003년). 한글로도 표시되어 있다.
1) 이 당시에 강항은 명나라 차관 왕건공 편에 「적중봉소」를 보냈다.
왕건공은 적중봉소를 조선 조정에 전달했다. (선조실록, 선조32년 (1599년) 4월 15일 갑자 4번 째 기사, 전 형조 좌랑 강항이 상소하다 참조)
2) 코 무덤은 일본 교토의 풍국신사 앞 야마토 대로변 이총공원 주택가에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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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국의 '독도 약탈의 진상
서울 중등 전직 교장 ‘독도사랑 동호회’ 편저 (비디오북) / 한국문학방송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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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불
권오정 시집 (비디오북) / 한국문학방송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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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8 발행. 11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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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청산 언덕에 올라
권오정 시집 (비디오북) / 한국문학방송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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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0 발행. 12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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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그림자
안행덕 시집 (비디오북) / 한국문학방송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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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0 발행. 12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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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내산서원 전시관에서 ‘오즈(大洲)에서의 억류생활’, ‘적중봉소’, ‘홍유 강항 현장비’ 전시물을 보았다.
오즈성에 끌려온 강항은 1597년 동지(冬至)를 맞았다. 울적한 마음을 시로 남겼다.
금년에는 일편단심 눈물 흘리네.
今年流落丹心在
오늘은 솟구치는 수심만 가슴속에 어리누나.
一日愁隨一線長
1598년 무술년이 되었다.
그런데 강항 일가는 1월5일에 조카딸 예원이 병으로 죽고, 9일에는 중형의 아들 가희가 죽었다. 강항 형제의 여섯 자녀 중 세 명이 바다에 빠져 죽었고, 두 명은 왜국에서 죽어 작은 딸 하나만 남았다. 강항은 한유의 시를 떠 올렸다.
너에게 무슨 허물 있으랴.
모두가 내 죄여라.
난간에 기대어
백년을 울어도 못 풀 한이어라.
4월27일은 돌아가신 어머니 기일(忌日)이었다. 강항 일가는 차마 그저 넘길 수가 없어서 가진 물건을 팔아서 제수를 장만하여 제사를 지냈다.
4월 그믐에, 서울 대밭 거리에서 살다가 임진년(1592년)에 잡혀 온 사람이 왜의 서울에 있다가 이예주(伊豫州)로 도망쳐 왔는데, 일본 말을 잘하였다. 강항이 그에게 도망가자는 뜻을 보이니 찬동하여 함께 탈출 계획을 세웠다.
마침내 5월25일 밤을 틈타 강항은 서쪽으로 탈출하여 사흘을 가다가 몰래 바닷가 대밭 속에서 쉬고 있노라니, 60세 되어 보이는 왜승(倭僧)이 있었다. 강항은 그간의 사정을 말하고 간곡히 부탁을 했더니 왜승은 배로 건너 주겠다고 허락했다. 강항은 반가워 중을 따라 갔는데 열 걸음도 못되어서, 도도 다카도라의 병졸에게 잡히고 말았다. 왜병들은 강항을 다시 오즈성으로 끌고 가서 삼엄하게 감시했다.
한편 강항은 이예주 남쪽 30리에 있는 금산(金山) 출석사(出石寺)의 승려 호인(好仁 요시히토)과 자주 어울렸다. 호인은 비전주(肥前州) 사람으로 어려서부터 벼슬을 하여 직위가 탄정(彈正)에 이르렀고, 우리나라 서울에 와 본 일이 있으며, 자못 문자(文字)를 해독하였다. 그는 은퇴하여 절 아래 전토(田土)를 얻어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강항에게 부채에다 시(詩) 한 수를 청하므로 강항은 시를 써주었다.
해동이 여기든가 천리 밖 아득한 곳
바람 편에 보내는 소식 아는가 모르는가.
봉성의 옛터의 소식은 아득하고
꿈도 물결에 싸여 가도오도 못하네.
왜승 호인은 강항을 불쌍히 여겨 예우가 남보다 더했고, 강항에게 자기 나라 사적에 관한 문헌을 서슴지 않고 보여주었는데, 그 안에는 지리며 관제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었다. 강항은 이를 모두 베꼈다.
또 도도 다카도라의 아비 백운(白雲)이 매우 상세한 일본 지도를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고 통역을 시켜 베껴 오도록 했다. 거기에다가 강항은 실제로 본 왜국 형세와 우리나라 국방대책을 서로 비교하여 <왜국팔도육십육주도>를 만들고 적중봉소 글을 썼다.
이리하여 강항은 ‘적중봉소(賊中封疏, 적국에서 임금께 올리는 글)’ 를 울산 사람 김석복 편에 보냈다.
김석복은 도원수 권율 집안의 종으로 계사년(1593년) 가을에 잡혀 와서 줄곧 이예주에 살고 있었다. 그는 많은 돈을 주고 왜선(倭船)을 빌려서 귀국을 도모한다 하여 강항은 봉소 글과 등사물 일체를 김석복에게 보냈다. 1)
주1) 「적중봉소」는 모두 3벌인데, 무술년(1598년)에 이예주(伊豫州)에 있을 적에 김석복에게 보낸 것이 1벌, 기해년(1599년)에 복견성에 있을 적에 왕건공에게 보낸 것이 1벌, 다시 써서 신정남에게 보낸 것이 1벌이다. 그런데 신정남 것은 전달되지 못했고, 왕건공이 가지고 온 것만이 1599년에 선조에게 도달하였다.(선조실록 1599년 4월15일자에 원문이 실림), 김석복 것은 1601년 가을에야 체찰사 이덕형에게 바쳤는데, 이덕형이 “강(姜)이 이미 살아 돌아왔으니, 이 소는 올릴 필요가 없다.”해서 돌려보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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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의 계절
박찬현 시집 (비디오북) / 한국문학방송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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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0 발행. 12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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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이순신장군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어록비를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영암군 군서면 하정웅 미술관 옆 연주 현씨 종가에 건립, 오는 12월 15일 제막식을 거행 한다.
이 서간첩은 호남의 정체성과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록으로 우리군 연주 현씨 문중 현 건과 현덕승에게 쓴 이순신 장군 친필 편지가 200년간 보존되어 오다가 이순신 장군의 8대 손인 영암군수 이능권에 의해 확인되어 현충사로 옮겨졌다.
군은 이러한 내용을 고증하기 위해 지난 2월 23일 ‘이순신 장군 발자취 재조명사업 학술 세미나’를 거쳐 전문가의 자문과 서간첩 기록들을 근간으로 ‘이순신 장군 영암에 오시다’라는 주제로 어록비를 디자인하여 건립 하였다.
또한, 임진왜란 중 이순신 장군이 1596년 9월 1일부터 3일간 영암을 방문하여 이 지역 군관 최숙남, 조팽년 등과 향사청에서 국난극복을 위한 민정 활동을 전개한 사실도 비에 새겨 임진왜란 당시 영암군민의 호국의식도 함께 세겼다.
군 관계자는 전라남도의 ‘문화 르네상스’ 전남을 위해 예술과 ‘이순신 문화자원 조명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서간첩이 영암군내에 있었다는 사실은 우리 군민들이 기억할 만한 사실이고, 훌륭한 역사 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었음을 새로 밝혀낸 것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역사문화자원 발굴을 게을리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하였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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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조국 평화협정이 답이다 송봉현 에세이집 (비디오북) / 한국문학방송 刊 * 위 영상이 동작하지 않을 시 아래 주소를 클릭 바랍니다. http://dsb.krhttps://youtu.be/Q5GtzaE-304 ※ 위 영상을 시청하실 때에는 화면 오른쪽 하단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셔서최고화질(720p이상)로 설정하신다면 선명한 화면으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2017.10.25 발행. 260쪽. 정가 5천원 (전자책)]※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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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홍보대사이자, 서양화가인 김근태 화백의 작품들이 스위스 제네바 유엔 사무국에서 전시전을 개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유엔 제네바 사무국 한국 주제네바대표부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김 화백의 작품 ‘들꽃처럼 별들처럼’ 중 31점과 한국, 필리핀, 호주 등 7개국의 장애 어린이 작품 23점이 8일까지 5일간 전시된다.
김 화백이 2012년 7월부터 3년여에 걸쳐 완성한 ‘들꽃처럼 별들처럼’은 100호 캔버스 77개를 이어붙여 총 길이가 100미터에 이르는 대형 회화작품.
마이클 뮐러 유엔제네바 사무소장은 “이곳에서 수많은 전시를 했지만 이번 전시만큼 뜻 깊고 훌륭한 작품을 몸소 경험하지 못했다”고 감탄했다.
27년 동안 지적장애인을 화폭에 담은 김 화백은 자신도 한쪽 귀의 청력을 잃고, 한쪽 눈도 사고로 잃은 장애인이면서, 중앙화단도 갖지 못한 지방화단에서 예술의 지방분권을 이뤄낸 주인공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김 화백은 “김근태와 5대륙 장애아동 전시전이 평화와 인간생명 존중이 넘쳐나는 전시이기를 소망한다”며 “무엇보다 장애를 지닌 아이들도 훗날 훌륭한 예술가가 되고, 세상 모든 분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화백은 지난 2015년에도 유엔본부 갤러리에서 유엔 창립 70주년 및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유엔 전시회를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김 화백의 UN 전시회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2013년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MDG(새천년 개발 목표)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하던 시절에 국회를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제안하고, 김숙 유엔 대사, 외교부 관계자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이뤄졌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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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장릉(莊陵)을 답사했다. 높은 언덕위에 비운의 왕 단종은 외롭게 누워있다.
한(恨) 많은 귀촉도(歸蜀道) 한 마리가 슬피 울고 있다. 난간석과 무인석도 없고, 도성에서 100여리를 벗어날 수 없다는 왕릉 조성 규정도 적용되지 않았다. 장릉은 원래 영월 호장 엄흥도(嚴興道)가 암장(暗葬)한 자리였기에 그랬으리라.
1457년(세조 3년) 10월 24일 단종의 시신은 영월 동강에 흘렸으나, 그 누구도 손을 대지 못하였다. 시신을 거둔 자는 삼족(三族)을 멸한다는 어명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엄흥도가 감히 나섰다. 그는 “옳은 일을 하다가 화를 입은 것은 달게 받겠다.(僞善被禍 吾所甘心)”는 충정으로 단종의 시신을 수습했다.
엄흥도는 날이 어두워지자 아들 3형제와 함께 단종의 시신을 염습하여 영월 엄씨의 선산인 동을지산(冬乙旨山)으로 향했다. 초겨울이라 산에는 함박눈이 쌓였고, 살을 에는 찬바람이 불어왔다. 엄흥도는 잠깐 쉴 자리를 찾고 있었는데 노루 한 마리가 인기척에 놀라 도망쳤다. 그 자리를 보니 눈이 녹아 있었다.
엄흥도는 사람 눈에 띄지 않도록 더 깊은 골짜기로 나섰으나 관이 얹혀 있는 지게가 움직이지 않았다. 그는 노루가 앉아 있던 자리에다가 단종의 시신을 몰래 장사지냈다. 이곳이 장릉(獐陵)이었다.
일설에 의하면 1458년에 엄흥도는 단종이 입고 있던 옷을 가지고 계룡산 동학사를 찾아가 생육신 김시습 등과 함께 초혼제를 드린 후 종적을 감추었다 한다.
엄흥도가 단종을 암장하고 사라진지 59년이 되는 중종 11년(1516년)에 노산군의 묘에 치제하였으나 (중종실록 1516년 12월10일), 그 후 25년간 방치되었다.
1541년에 박충원(1507∼1581)이 영월군수로 부임하였다. 이 때에 전임 군수 3명이 부임 첫 날 밤에 갑자기 죽어 민심이 흉흉하였다.
부임 첫날밤에 박충원은 의관을 정제한 채 동헌에 불을 밝혔는데, 과연 혼령이 나타났다. 박충원은 침착하게 혼령이 단종임을 알아보고 “전하, 이 누추한 곳에 어인 행차이시나이까?” 라고 물으니 단종은 자신의 묘에 제사를 지내주면 큰 복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튿날 박충원은 관속들을 풀어 엄흥도의 친척을 찾아냈다. 그리고 동을지산으로 가서 가시넝쿨에 쌓인 묘를 찾아내어 봉축하고 제를 지냈다.
제문은 이렇다. “왕실의 맏이요, 어리신 임금이시여, 비색(否塞)한 운수를 당하시어 바깥 고을 청산에 만고의 고혼(孤魂)으로 누워계시나이다. 바라건대 강림하시어 제수를 흠향하소서.” (연려실기술, 단종 조 고사 본말)
1681년에 이르러 노산군은 노산대군으로 추봉되었고, 1698년(숙종 24년)에 단종이 되고, 능호는 장릉이라 하였다.
장릉을 내려와서 홍살문을 지나니 ‘엄흥도 정려각’이 있다. 이 비각은 엄흥도의 충절을 알리기 위하여 영조 2년(1726)에 세운 것이다.
정려비 위 편액에는 ‘조선충신 영월부 호장, 증 자헌대부 공조판서 겸 지의금부사, 오위도총부 도총관 엄흥도 지문’이라고 새겨져 있다.
장릉 입구에는 ‘낙촌비각’이 있다. 이 비각은 박충원의 충신 됨을 후세에 널리 알리기 위하여 1973년에 세운 것이다.
한편 2007년부터 영월군은 단종문화제 때 단종 국장(國葬) 행사를 재현하고 있다. 영월 장릉은 아픈 역사이다. 권력이란 이런 것인가? 조카도 동생도 죽이고 쟁취해야 하는 것인가?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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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산서원으로 들어가서 먼저 간 곳은 ‘전시관’이다. 여기에는 강항에 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논잠포 섭란 사적비’, ‘포로가 된 강항 선생’, ‘오즈에서의 억류생활’ 등이 전시되어 있고, 강항이 일본에서 후지와라 세이카에게 주자학을 가르친 자료도 있으며, 일본어로 된 강항 관련 책도 있다. 또한 2001년 3월에 문화관광부가 강항을 ‘이 달의 문화인물’로 지정했다는 사진도 있다.
그러면 강항이 영광 논잠포에서 왜군에게 잡혀서 일본 시코쿠(四國) 에이메현 오즈성으로 끌려간 여정을 살펴보자.
1597년 9월 23일 아침에 강항 일행은 부친을 찾아 논잠포(論岑浦)로 향했다. 그런데 바다 안개가 자욱한 속에 배 한 척이 나타났다. 강항 일가는 사로잡힐 것을 우려하여 바다에 뛰어들었다. 그런데 바닷물이 너무 얕아서 왜군의 갈고리에 구출되었다. 왜군은 강항 일행을 일제히 포박하여 뱃전에 세워 놓았다.
이 때 왜군들은 강항의 두 아이를 바다에 내던졌다.
어린 아이 용(龍)과 첩의 딸 애생(愛生)의 죽음이 너무나 애달프다. 모래사장에 밀려 물결 따라 까막까막하다가 그대로 바다 깊숙이 떠내려가고 말았다.
‘엄마야, 엄마야’하고 부르던 소리가 아직도 귓전에 생생하다. 나이 30세에 비로소 얻은 아이다. 이 아이를 가졌을 때다. 어린 용이 물 위에 뜬 꿈을 꾸었다. 그래서 이름을 용이라 지었는데, 이 아이가 물에 빠져 죽으리라 누가 생각했겠는가?
24일에 강항은 무안현 낙머리(落頭)에 도착하였다. 왜선 수천 척이 온 바다에 그득하였고, 서로 뒤섞인 남녀의 어지러이 쌓인 시체가 산을 이루었다. 마치 지옥 같았다.
며칠 후에 배는 영산창(榮山倉)ㆍ우수영을 지나서 순천 왜교(倭橋)에 당도했다. 순천 왜교성은 왜장 고니시 유키나가가 주둔한 곳인데 포로를 실은 배 100여척이 바다에 있었다.
강항은 잡혀 온 날을 세어보니 9일째였다. 9일 동안 물 한 모금 마시지 않았는데도 그래도 살아 있으니 목숨이 모지기는 모진 모양이다.
이 날 왜녀(倭女)가 밥 한 사발씩을 주었다. 쌀은 뉘도 제대로 벗기지 아니했고 모래가 반을 차지했고, 생선 썩은 냄새가 코를 찔렀다. 워낙 배가 하도 그나마 요기를 했다.
며칠 뒤 강항은 경상도 안골포(安骨浦)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안골포를 출발하여 밤새 갔다. 닭소리가 들리고 첫새벽 안개 속에 대륙이 가로 뻗어 있는 것이 보였는데, 대마도였다.
비바람 때문에 대마도에서 이틀을 묵고 다음날 큰 바다를 건너 육지에 당도했는데 일기도(壹岐島)였다.
다음날 또 한 바다를 건너니 시모노세키(下關)이었다. 이튿날에 또 하나의 바다를 건너 당도했는데 카미노세키(上關)이었다. 산수가 깨끗하고 물이 맑아 그림 같은 풍경이었고 감귤이 아름답게 빛났는데, 도깨비 소굴로서는 아까운 정취였다.
이튿날 또 바다 하나를 건너 닿은 곳이 이예주(伊豫州)의 장기(長崎)다. 1) 여기서 비로소 배를 버리고 육지로 올라갔는데, 굶주림과 피곤함이 너무 심하여 열 걸음에 아홉 번은 넘어졌다.
여섯 살 난 작은 딸이 제 힘으로 걷지 못하여 아내와 처모(妻母)가 번갈아 업었다. 그런데 업고서 개울 하나를 건너다가 거꾸러지자 일어나지 못했다. 언덕 위에 있던 한 왜인이 눈물을 흘리며 붙잡아 일으키고 말하기를, “아! 너무 심하다. 대합(大閤 : 풍신수길을 말한다)은 이들을 잡아다가 어디다 쓰려는가? 하늘도 무심하지!”하고, 급히 자기 집으로 달려가서 조밥에 차를 가지고 와서 우리 집 식구를 먹였다.
왜노 가운데도 이런 착한 사람이 있었다. 그들이 흉측한 짓을 하는 것은 법령을 만들어 그렇게 만든 것이다.
10리쯤 가니 대진성(大津城)이었다. 이곳은 도도 다카토라(佐渡 1556∼1630)의 성이었는데 강항을 잡아온 이는 다카토라의 부하 노부시치로(信七郞)이었다. 왜노들은 우리 형제들을 갈라놓지 않고 한 집에서 지내게 하였다. 그나마 다행이었다. 2)
사진 : 논잠포 섭란 사적비
1) 『간양록』 원본의 장기(長崎 나가사키)는 장빈(長浜 나가하마)의 오기(誤記)이다. 나가사키는 규슈에 있다. 강항은 나가하마 해변에 내려서 오즈성까지 걸어갔다.
2) 강항의 포로 여정은 『간양록』의 ‘난리를 겪은 사적[涉亂事迹]’을 주로 참조하였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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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국문인회(회장 쾨펠연숙)는 지난 11 월 24 일 오후 4시부터 베를린주재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권세훈)에서 제8회 백일장대회 시상식과 시낭송회를 개최했다.
쾨펠연숙 회장은 축사를 통해 "2004년 문인회 창립이래 제7회까지 재독 한인청소년백일장으로 실행되어 왔다."면서, "2세대 한인들의 생활 및 직업 전선 때문에 백일장 대회 참여가 자유로울 수 없는 상태이고 3세대는 유치원생들이라 참여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아쉬움을 표하면서 "독일 대학 곳곳에서 한국학과가 신설되고 있는 상황에 맞추어 이번 제8회 백일장은 한인이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도하게 되었으며, 독일 대학의 한국어학과에 다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시작이었는데 수상자들의 수준이 높아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시상식 자리에서 박-모아 덕순 성악가가 박형규 피아니스트의 반주로 '진달래' 등 두 곡을 축가로 불렀고, 시낭송 차례에서는 민병재 시인과 김정희 시인이 시낭송을 했고 김남화 소설가가 본인의 소설을 낭독했다.
이번 백일장에서는 다니엘라 알리나 레바인 씨((Daniela Alina Rehbein, 본 대학 학부과정)가 <한국에서 보낸 첫 번째 명절, 추석>(산문)으로 최우수상을, 안네 쉬반케 씨(Anne Schwandke, 본 대학 석사과정)가 운문(시조)으로 우수상을, 바네사 쉬타이니케 씨(Vanessa Steinicke, 본 대학 학부과정)가 <한국 과 나>(산문)로 가작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다니엘라 알리나 레바인 씨는 "한국과 아시아를 사랑하고 특히 한국에 더 매력을 느껴 한국어과를 전공으로 택했으며, 글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재독한국문인회와 문화원에 감사"를 표했다.
우수상을 받은 안네 쉬반케 씨의 시조는 '한강이 소리 내어 흐르는 것은/ 세상이 시끄럽게 돈다는 뜻인지라/ 우람찬 이 강줄기는 내일 위한 힘이다.'로써, "자신은 늘 한국의 시조라는 운문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그에 맞춰 쉬운 말로 표현하고 싶었고 이 시대의 한국인을 위해 시조를 썼다."고 한다.
가작 수상자인 바네사 쉬타이니케 씨는 "아시아 문화 중 일본과 한국 문화를 스스로 공부했으며 부모님이 한국어학과 입학하는 것을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도했다."면서, "한국을 가본적이 없으나 한국학을 공부하면서부터 많은 부분에서 언어가 자기환경에 영향과 변화를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재독한국문인회장상과 한국 왕복 비행기표가, 우수상에는 주독일한국문화원장상과 200유로(상품권)가, 가작상에는 주독일한국문화원장상과 100유로(상품권)가 각각 주어졌으며, 상장은 한글과 독일어 2개 언어로 제작됐다.
재독한국문인회의 이러한 시도는 참가자(수상자)들을 통해 향후 한국 문학에 관심과 번역 의욕 등을 직·간접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등록일 : 2017-12-04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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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육대학교 송미숙 교수의 ‘공감 예무를 말하다’ 공연이 오는 12월 8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의 예맥과 예혼의 장으로 멋과 기품있는 단아하고 아름다운 춤사위와 소리, 다양한 연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감 3부작의 무대로 한국의 만담, 아작, 태평무, 선소리산타령, 한·중 생소병주, 진주검무, 홍애수건춤, 양주별산대놀이 & 판굿등 다양하게 꾸며진다.
특히,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종목들과 예인들의 명작, 그리고 보존 가치가 높은 미 지정된 전통예술을 현재 계승하고 있는 연희자들의 생생한 숨결과 소통하는 ‘古․今을 아우르는 한국문화예술 콘텐츠’ 무대가 기대된다.
송미숙 교수는 한국의 혼이 담긴 전통 예술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며,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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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문화원에서 12월 1일 문화학교 팬플룻 수료식을 하고 곧이어<통영 팬플룻 오케스트라 창단식>을 했다.
창단맴버들은 단장인 이혜정 선생문하생들로 구성되었으며 문화원 팬플룻 수료생포함 30대에서 70대까지 총20명이 넘었다.
통영에서 최초의 팬플룻 오케스트라이니만큼 그 의미는 크다. 앞으로 통영뿐 아니라 경남지역에 팬플룻을 알리는데 큰 몫을 하리라고 믿는다.
그리고 각종 문화사업에 참여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통영팬플룻오케스트라단원들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문화원동락마루에서 연습을 한다.
이혜정 단장은 "문화 예술의 도시 통영에서 단장을 맡아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이런 동우회가 많이 생겨났으며 좋겠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팬플룻 오케스트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문의는 단장 이혜정(010-6256-391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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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젖은 푸념가
초연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초례청에서 부축을 받으며 서있는 신부처럼 문학의 세계에 들어서며 마음을 가다듬던 때가 오늘 같이 가을을 타며 외로움에 부들거리는 오후였다. 마음의 뾰루지가 돋아나고 긁힌 상처도 이상 하리 만큼 내가 숙지한 언어로 문자화 되면 부적처럼 죽 떠먹은 자리같이 흔적 없이 메우어 지는 체험을 한다. 황혼의 나이에 살아온 길이와 깊이만큼 만나진 귀한 자산인 언어들로 쏟아내는 다작의 작품들에서 희열도 느끼면서 샘솟는 창작의 언어를 헤일 수 없이 낚는다.
삶의 굴레에서 나를 껴안아준 시를 만나기까지 나에게 허락된 많은 정거장을 지났다. 어린 시절에 겪었던 동란의 피난길을 걸어 타향에 기생하는 삶을 지나 세 남동생은 모두 유명을 달리 했으나 용하게도 질기게 살아남았다. 재회의 순간이 기적 같이 찾아온 우리 가정은 시골에서도 나를 대학에 보내 주시는 아버지의 능력이 위대하신 교육열이라 여긴다. 시아버님이 유학을 보내주시는 행운도 있었고 교단에서 반세기를 지나온 회상을 하는 황혼에 늦었지만 시작한 글 쓰는 작업이 나를 고무 시킨다. 그냥 생긴 대로 순응하며 나를 맡긴다.
빛나는 보석 같은 시詩의 섬유질 시어를 건질 때의 희열은 가장 아끼던 가보家寶가 내게 상속된 느낌을 가진다. 귀한 진열장에 진열하듯이 시를 적어 정리하다보니 네 번째의 책자로 엮을 수 있게 되었다. 나만의 보물이고 가치고 인격이라서 소중하기 그지없다. 누구의 잣대나 저울로 측량되기를 거부하며 마냥 뿌듯한 나만의 교만을 부려본다. 소소한 보잘 것 없는 삶의 편린이 내게로 와서 문자향이 되면 천하의 가장 귀한 보석인 시詩로 태어난다. 이 얼마나 환희로운 삶인가. 둘째손가락이 마우스를 누를 기력이 있어서 쓸 수 있을 때 까지 써 보려고 마음먹는다. 끊임없이 배우기를 노력하면서 말이다.
― 초연 김은자, 책머리글 <머리에 두는 글> 중에서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달빛 젖은 푸념가
달빛 젖은 푸념가
다 어디 갔지
돌에 새긴 자비무적
몸 성한 날에
별이 지는 날에
보고 싶다
소멸의 여분으로 버티기
여분의 가치
외로움에 기대본다
절망의 뒤통수
제2부 미움과 사랑의 동거
미움과 사랑의 동거
밥그릇을 깨다
갈비찜 너스레
고독이 밤톨처럼 여물어
길가에 붕어빵 부부
나의 가을
내 나이에 선방 했단다
내 별은 있나 몰라
달을 품고 강가에
도라지 청
제3부 낙엽에 젖은 생각 줍고
낙엽에 젖은 생각 줍고
동녘에서 찬란한 햇덩이가 웃다
마로니에 공원의 가을빛
무학여고 근처
사진 속에 나
생사의 한 고비를 넘기고
성근 모임에서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
엉거주춤 행로
여열을 이용하려는 마음
제4부 어머님 산소 가는 날
어머님 산소 가는 날
서울 추모공원에
쓰러짐의 미망
염려증을 앓다가
영화관에서 엿보는 인생
오뉴월 아욱죽
오백은 일백의 다섯 배
유산상속의 길목에서
이음의 고리
낙엽을 닮아서
제5부 푸대접의 가도에서
푸대접의 가도에서
이 가을이 쓸쓸한 것은
이해의 성은 사이길일까
인터넷을 뒤지다
조제 처방된 약을 기다리는 약국
중추절의 추억
질투의 뿌리
참으로 이상하다
찾아가는 곳
추워지는 길목
제6부 이기심의 누름돌
이기심의 누름돌
치통의 고문
하늘의 숨소리를 들으며
하얀 유골의 의미
허기진 독거
환절기의 불청객
흑변黑便
질척거리는 가을비
삶의 마침표 경계에서
내 안에 집착의 떨거지들
● 서평
[2017.12.01 발행. 9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7-12-01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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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리
문채 이정화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조석으로 찬바람 일어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아름다운 산천이 곧 될 것입니다.
그간 독자님들을 뵙기까지 참 오래 걸렸습니다만,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늘 오로라 빛처럼 아름다운 글을 세상에 이바지하여 보고 싶은 욕망입니다.
그것은 현실을 원천으로 아름답고 바른 세상을 추구하려는 문인들의 염원일 것입니다.
이른 아침에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듯 모든 사람이 맑고 밝은 세상에 꿈을 키우고 산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 또한 소박한 우리의 소망이 아니겠습니까?
이번 저서에 ‘공허(空虛)한 동행(同行)’을 4편의 연작시로 펼치며, 알림 글은 ‘인생(人生)의 애환(哀歡)을 겪는 허탈한 고뇌와 시련으로 무엇을 위해 마지막 종지부를 해야 옳은 행(行)일까?’를 쌌습니다.
그리고 전편에 이어 ‘여보 나 말고 누가 있겠소?’에 작품이 3·4편이 수록됩니다. 유튜브(YOUTUBE)에 시 낭송이 되어 있으며 연작 낭송을 하여놓겠습니다. ‘문채 이정화’로 검색하시면 되겠습니다. 많은 사랑과 애청(愛聽)을 바랍니다.
― 문채 이정화(文彩 李庭和),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공허한 동행
가시리
여보 나 말고 누가 있겠소? (3)
여보 나 말고 누가 있겠소? (4)
공허(空虛)한 동행(同行) (1)
공허(空虛)한 동행(同行) (2)
공허(空虛)한 동행(同行) (3)
공허(空虛)한 동행(同行) (4)
산(山) 메아리
윤슬에 띄워 보낸 사랑
인생(人生) (1)
인생(人生) (2)
오늘은 눈이 시리다
목메는 오늘
해변의 아침을 추스르는 나
가을의 대화
제2부 잎의 묵언
내 사랑은 이렇게 온다
향수(鄕愁)
베란다에 찾아든 옛사랑
끝없이 유혹하는 것들
천지창조 (1)
천지창조 (2)
장미꽃 사랑
도구
초원(草原)의 순례(巡禮)
단풍잎의 초대
인동초(忍冬草)
떠나버린 너에게
영혼(靈魂)의 비
임의 손길
꽃잎의 묵언(默言)
제3부 작은 것들의 진화
유세(遊說) (1)
유세(遊說) (2)
생물(生物)
성령의 꽃
사노라면
봄이 오는 소리
물
본질(本質)
작은 것들의 진화
참된 소리
아! 문인들이여!
불암산 가을 여정
잎새야
달맞이꽃
홀씨
홀씨
제4부 능금이 익을 때
늘 있는 그 날
큰 사랑이란
너의 빈자리
벚꽃
내 안에 행복 있겠지
화(花)
노력
꽃
통일(統一)
추석이 오면 참 좋다
작은 나
천 년의 소리
도토리 꽃
능금이 익을 때
먼 미래를 위한 것들
제5부 특별한 만남
권리와 자유
그 날까지
오늘은
봄나들이
생일
아기 나무
부디 용서하소서
영릉 전
나만의 사랑
낙숫물 소리가 들려 올 때
특별한 만남
인생길
사랑으로
세상이 변하듯
빛나리
늦었지만
제6부 나는 누구일까?
이슬 치는 새벽녘
산천(山川)에 동틀 무렵
작은 나
그대 이름은 정녕 없나요
짧은 인연
더없이 행복한 날
나는 누구일까? (1)
나는 누구일까? (2)
나는 누구일까? (3)
나는 누구일까? (4)
가을 동화
사랑의 메아리
이렇게 살자
나를 위한 밤의 것들
바램
무엇을 원하고 있을까?
제7부 잃어버린 것들의 기도
앵무새
원숭이
시월의 밤
옛사랑
가장 아름다울 때
사모곡의 이별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렸지
초목(草木)의 이야기
잃어버린 것들의 기도
동행의 손길
달무리 칠 때
[2017.12.01 발행. 13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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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12-01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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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시장 심규언은) 오는 12월 1일(금)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 동해시민을 위한 열린음악회,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해아트챔버오케스트라가 주관하고 동해시와 의료법인동해동인병원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채수호 단장이 지휘하고, 소프라노 장수민, 테너 이석늑, 색소폰 정성훈의 연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동해아트챔버오케스트라의 ‘전주곡’연주를 시작으로 테너 이석늑이 ‘경복궁 타령’, ‘그라나다’를, 소프라노 장수민이 ‘수선화’,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중 무제타의 왈츠’를 연주하며 장수민과 이석늑의 듀엣으로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들려준다.
또한, 색소폰 정성훈이 출연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오늘같은 밤’을 들려준다.
한편 채수호 지휘자는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문화예술대학교 대학원(음악교육학 박사)를 졸업하고 현재 동해아트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지휘자, 캐나다 크리스천대학교 음악과 초빙교수, 국립 강릉원주대 음악과 외래교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본 공연으로 동해시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다양한 행사를 적극 지원하여 우리 지역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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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7-11-30 · 뉴스공유일 : 2017-11-30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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