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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민관협의회` 발족식을 24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2018년부터 지능정보사회에 걸맞은 이용자 정책방향 수립을 위해 전문가ㆍ기업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국제컨퍼런스 개최, 지능정보사회 정책센터 설립 등을 추진해왔다. 민관협의회는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으로 지난해 11월 방통위가 발표한 `이용자 중심의 지능정보사회를 위한 원칙`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민관협의회는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보호를 위해 기업, 이용자, 전문가, 정부 총 30명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의견수렴 및 국내외 사례 공유를 통해 AI 등 지능정보서비스 이용자 보호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공감대와 책임의식을 형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발족식은 코로나19로 인한 공식행사의 비대면화 방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고학수 민관협의회 위원장(서울대)의 개회사와 한상혁 방통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호영 센터장(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경과보고, 협의회 위원소개, 이상욱 교수(한양대)의 `주류가 된 인공지능 윤리` 기조발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상혁 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서로의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는 것은 모두가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능정보시대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용자 보호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들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4 · 뉴스공유일 : 2020-04-24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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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2020년 사회적경제기업 코로나19 긴급지원` 사업에 참여할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일정 비용을 지원해 기업의 매출 상승을 돕는 한편 지역 내 취약계층 물품 배포를 통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에 선정된 기업은 시ㆍ군별로 최대 2000만 원까지 비용 지원을 받는다. 이후 자사가 만든 위생용품, 농산물 및 먹거리 꾸러미, 체험 및 교구재 키트, 소독방역 물품 등의 코로나19 관련 물품을 구매하고 이 제품들을 지역 내 취약계층과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자가격리대상자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예비)마을기업, 자활기업(법인) 등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면 누구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5월 7일 오후 5시까지며, 시ㆍ군별 사회적경제센터나 관련 행정부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보경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일정 비용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센터의 매출 상승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지역 내 취약계층에 물품이 전달될 예정이어서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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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환경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고통 분담을 위해 댐용수와 광역상수도의 요금을 감면키로 했다. 23일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해 댐용수와 광영상수도의 요금 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 중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댐용수, 광역상수도를 공급받는 대구ㆍ경북(경산시, 청도군) 지역에 대해 요금 감면을 시행한다. 다만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에 속한 경북 봉화군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직접 댐용수와 광역상수도를 공급받지 않아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감면 기간은 올해 3월분이며 감면 방법은 지자체에 감면 신청 후 한국수자원공사가 요금 고지 시 감면액만큼 차감하는 방식이다. 이번 조치로 대구ㆍ경북(경산시, 청도군) 지역은 최대 약 21억 원의 재정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재난지역 외에 댐용수 또는 광역상수도를 공급받는 고창군 등 전국 128개 지자체에도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 감면 대상 지자체는 소상공인ㆍ중소 기업에 수도요금을 감면한 후 한국수자원공사에 댐용수 및 광역상수도 요금 감면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6월 말까지이며 감면 기간은 지자체가 관할 기업에 요금을 감면해 준 기간 중 1개월분이다. 이를 통해 최대 약 87억 원의 재정 보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한국수자원공사가 댐용수 또는 광역상수도를 직접 공급하는 소상공인ㆍ중소 기업 약 1000곳에 대해서도 요금을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이달 사용량이 500㎥ 미만인 소상공인ㆍ중소기업이며 해당 기업은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 4월분 요금의 70%를 감면받게 된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요금 감면이 중소 기업의 경제적 안정과 지자체의 재정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국민과 함께 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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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4ㆍ15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사전투표에 부정이 있었다며 증거 보전을 신청했다. 모두 수개표해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 의원은 어제(22일) 오전 인천범시민단체연합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힌 뒤 "어떻게 저를 포함한 세 부호의 사전 관내투표와 사전 관외투표 비율이 똑같을 수 있냐"고 말하며 사전투표 부정 의혹을 제기했다. 민 의원은 "여러 곳에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의혹이 제기된 다른 곳은 2개의 데이터가 똑같이 나와서 이상한 것지만, 저는 세 데이터가 똑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건강한 체제가 되기 위해서는 혹독한 검증을 거쳐야 한다"며 "그런 검증 요구를 국민들이 하고 있고 검증을 거치면 훨씬 깨끗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증거 보전 신청은 개인이 하고 법률 조력이 필요하면 당 차원에서 법률 지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민 후보가 집중적으로 의혹을 제기한 부분은 전자개표 시스템이다. 민 후보는 투표가 조작됐다면 재검표해도 같은 결과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재검표하면 나올 수 있다"며 "투표용지 문제보다 프로그램의 문제를 더 의심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선거관리위원회 집계표에 의하면 김현아 의원과 제 선거구에 투표 포기자가 -11, -9로 나타난다"며 "이런 부분을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부정선거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히며 반박에 나섰다. 선관위는 "투표 조작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제시하고 있는 근거도 부정선거의 증거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 각각의 관내사전투표득표율 대비 관외사전투표득표율이 특정 상수로 동일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단순한 일치"라며 "전국 253개 지역구 중 4.3%인 11개 선거구만이 같은 비율이므로 전국적으로 유사한 결과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선관위는 이외에도 투표함 교체ㆍ봉인지 훼손ㆍ투표지 파쇄 등 기타 의혹에 대해서도 모두 "전혀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정확한 근거 없이 무모한 의혹만으로 국민 통합을 저해하고 사회 분위기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선 당사자 및 관련자 고발 등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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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이명박(79) 전 대통령이 구토와 어지럼증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강훈 변호사는 23일 "이 전 대통령이 어제 오후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구토를 하는 등 증상이 있어 서울대병원에 갔다"며 "의사들의 결정에 따라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검사 중이며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내일(오는 24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1992년부터 2007년까지 다스를 실소유하면서 약 339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횡령한 혐의, 삼성에 BBK 투자금 회수 관련 다스 소송비 약 67억7000만 원을 대납하게 해 뇌물을 받은 혐의 등 총 16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 전 대통령은 2018년 10월 열린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구속됐지만 항소심 중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후 지난 2월 19일 열린 항소심도 징역 17년을 선고하면서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이 전 대통령이 보석 취소 결정에 재항고하자 구속 집행을 정지하고 6일 만에 석방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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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탈북민 출신 최초의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된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갑 당선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김평일의 존재"라고 말했다. 23일 태 당선인은 KBS 라디오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여정 체제의 첫 번째 변수는 현 체제를 떠받드는 60~70대 세력의 눈에 김여정이 완전히 애송이"이라면서도 "북한 주민들은 맹목적으로 상부 지시에 따르는 데 습관화돼 있어 김여정에 의한 새로운 지도체제가 들어서더라도 북한 주민도 그러한 체제에 따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김여정 밑의 최측근 보좌관들이 어느 정도 오래 김여정을 새 지도자로 받들고 가겠느냐가 문제"라며 "과도기가 김정은처럼 오래갈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태 당선인은 북한 내 위급 상황 시 `김여정 지도체제`가 들어설 경우 김평일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평일(66)은 김정일의 이복남동생이자 김정은의 삼촌으로 이른바 `백두혈통`이다. 김정일과의 권력 다툼에서 밀려 1979년부터 해외 공관을 돌다 지난해 11월 40년 만에 평양으로 돌아와 북한 내 기반은 약하다는 평가다. 태 당선인은 `김정은 건강 이상설`에 대해 "김정은의 건강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은 진짜 극소수"라며 "최고위급 기밀사항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가 무슨 수술을 받았는지, 이런 구체적인 상황을 두고 이렇다저렇다 말한다는 것은 추측"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북한 당국이 김정은이 건재하느냐 아니면 건재하지 않느냐, 빨리 북한 주민들에게 알려야 하는데 아직도 조용히 있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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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당정이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물에 대해 제작ㆍ판매는 물론 소지ㆍ광고ㆍ구매행위까지 모두 처벌하기로 결정했다. 23일 당정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회의를 열고 디지털 성범죄 근절 대책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성범죄근절대책단장 백혜련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물의 경우 제작과 판매는 물론 소지와 광고, 구매행위까지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성년자 의제강간 연령을 상향하고 성범죄 유죄판결 이전이라도 범죄수익을 몰수할 수 있도록 하는 `독립몰수제`를 도입해 범죄 처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범죄물 유통ㆍ관리 방지 의무를 강화하고, 24시간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피해자를 세심하게 보호하는 한편 사회적 인식 개선도 주력해나가기로 했다. 백 의원은 "민주당은 `n번방 재발방지 3법` 등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디지털 성범죄 관련 법안들을 모두 추려서 20대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범죄자의 취업제한 확대와 독립몰수제 도입 법안을 긴급발의 해 20대 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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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정부와 청와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대신 필요한 재원을 고소득자의 자발적 기부로 충당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당정청이 합의함에 따라 긴급재난금 지급 범위 전 국민 확대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어제(22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긴급성과 보편성의 원칙하에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재확인한 뒤 "사회 지도층과 고소득자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재정 부담을 경감할 방안도 함께 마련코자 한다"고 밝혔다. 지급 범위를 놓고 갈등하던 정부와 여당이 극적으로 합의를 이룬 건 야당의 도발로 인한 당정청의 위기의식이 가장 컸다. 총선에서 압승한 여당이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공약이었던 `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주장한 반면, 정부는 재정 안전성을 이유로 `소득 하위 70% 지급`을 고수하며 갈등을 빚었다. 여기에 제1야당인 통합당이 총선 이후 전 국민 지급에서 소득 하위 70% 지급으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여당 대 정부ㆍ야당`이라는 보기 드문 구도가 펼쳐졌다. 특히 김재원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1일 "정부도 설득하지 못하면서 야당을 설득하려 한다"고 말하며 여당을 향해 날을 세우여 이 구도에 쐐기를 박았다. 이에 정부와 여당 사이에는 대립 구도를 보여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이 형성됐다. 이후 지원 대상을 전 국민으로 늘리되, 30% 추가 지급으로 늘어나는 재정 부담을 자발적 기부 형식으로 환수한다는 복안을 마련했다. 우선 여당은 국민들의 시민의식에 기대를 건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부를 유도하기 위한 `당근`도 마련했다. 바로 세액공제다. 조정식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발적으로 지원금을 수령하지 않기로 의사를 표명한 국민에 대한 법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기부금 세액공제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지원금을 수령하지 않을 경우, 지원금을 사회에 기부한 것으로 간주해 세액을 공제하겠다는 것이다. 여당의 발표 직후 정세균 국무총리는 입장문을 통해 "고소득자 등 자발적 기부가 가능한 제도가 국회에서 마련된다면 정부도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다. 여야 합의가 이뤄진다면, 정부도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다만 통합당의 동의 여부가 변수로 남아있다. 김재원 의장은 "당정청이 합의했다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전달받지 못했다"며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와 협의가 됐다면 수정예산안을 하루 속히 국회에 제출하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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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강제추행 사실을 밝히며 전격 사퇴의사를 발표했다. 오 시장은 오늘(23일) 오전 11시경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죄스러운 말씀을 드린다"며 "350만 부산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책임에 대해 이루 말할 수 없는 송구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러나 한 사람에 대한 책임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한 사람에 대한 책임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저는 최근 한 사람에게 5분간 면담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며 "이것이 해서는 안될 강제 추행으로 인정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털어놓았다. 앞서 이야기한 `한 사람에 대한 책임`은 강제추행에 대한 책임을 의미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어 "저의 행동이 경중에 상관없이 어떤 말로도 용서받지 못할 행위임을 안다"며 "이런 잘못을 안고 위대한 부산시민이 맡겨주신 시장직을 더 수행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 "공직자로서 책임지는 모습으로 남은 삶을 사죄하고 참회하면서 평생 과오를 짊어지고 살겠다"며 "피해자분께서 또 다른 상처를 입지 않도록 언론인 여러분을 포함해 시민 여러분께서 보호해달라"고 읍소했다. 그는 이후 "모든 잘못은 제게 있다"고 말한 뒤 잠시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 시장은 마지막으로 "3전 4기로 어렵게 시장이 된 이후 사랑하는 시민을 위해 시정을 잘 해내고 싶었지만, 이런 모습을 보여드려 너무 죄송스럽다"며 "부산을 너무 사랑한 한 사람으로 기억해달라"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오 시장은 최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대외활동도 하지 않았다. 강제추행 이후 일정을 취소하고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의 사퇴와 관련해 핵심 보좌진은 "충격적"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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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금융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56)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손주철) 심리로 열린 뇌물수수 혐의 결심공판에서 유 전 부시장에 징역 5년과 추징금 4700만5952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고위공직자로써 직무에 어울리지 않게 장기간 금품수수를 저질러오며 전형적인 탐관오리의 모습을 보였다"며 "지금도 공여자들이 자발적이고 친분에 의해 준 것이라고 주장하며 부끄러움과 반성 없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뇌물 수수액이 막대한 점, 모범을 보여야할 고위직 공무원이 지속적으로 뇌물을 수수한 점, 반성 없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한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중형의 실형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원회 정책국장, 부산시 경제부시장 시절인 2010년 8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직무 관련 금융업계 종사자 4명에게 총 4950만 원 상당의 금품과 이익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17년 1월 금융 투자업에 종사하는 최모 씨에게 친동생의 취업 청탁을 했다는 혐의도 있다. 유 전 부시장 측은 재판에서 "받은 금품은 뇌물이 아닌 호의이며, 직무관련성이 없어 뇌물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증인으로 나온 업계 관계자 다수는 유 전 부시장이 먼저 요구해 금품 등을 제공했다고 증언했다. 한편 유 전 시장의 선고공판은 오는 5월 22일로 예정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3 · 뉴스공유일 : 2020-04-23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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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이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를 앞두고 이른바 `거짓말 리허설`을 하고,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이를 도와준 교수에게 선물을 줬다는 녹취록이 증거로 제출됐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2부(부장판사 임정엽)심리로 열린 정 교수의 공판기일에는 공주대 생명과학과 김모 교수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 교수는 조씨가 고등학생일 때 공주대 대학원 연구실에서 인턴을 했다고 확인서를 내준 교수다. 이날 검찰은 조씨와 정 교수, 김 교수의 목소리가 녹음돼 있는 녹음파일을 제시하며 "간단히 여섯 글자로 말하면 `거짓말 리허설`"이라고 밝혔다. 해당 파일은 2013년 조씨의 서울대 의전원 2차 면접을 앞두고 녹음됐다. 공개된 녹음파일에 따르면 김 교수는 조씨에게 일본학회에 참석하게 된 경위를 2차 면접에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말해줬다. 김 교수는 "네가 영어를 잘하니까 가서 직접 발표를 할 때는 네가 해야겠다. 연구한 언니는 영어를 못하는 걸로 하고", "우연히 일본에 학회가 있다는 걸 알아서 너는 참석을 하게 된 거야", "공동 저자로 국제조류학회에서 4년에 한번 발간하는 학회지에 들어간거고" 등의 내용을 말했다. 녹취록에서 조씨는 "네"라고 짧게 답했다. 특히 김 교수는 "대신 뭘 (연구)했는지는 정확하게 이해는 해야 하잖아"라며 조씨에게 연구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고, 조씨는 "네"라고 답했다. 또 김 교수는 "상까지 받았다면 사람들이 이것도 안 믿을 거야"라고도 했다. 이에 정 교수 측 변호인은 "체험활동 확인서를 쓸 때와 의전원 입시를 앞둔 때는 4년의 시차가 있는데 이를 동일시 하는 건 아닌지 비약이 너무 심하다"고 반박했다. 또한 김 교수는 정 교수로부터 넥타이 선물을 받으면서 "짧은 봉사치고, 아주 좋은 선물을 받네"라고 웃으며 말했고, 정 교수는 "내가 그걸로 결정하라고 했다"는 내용도 공개됐다. 이날 법정에서는 조씨가 논문에 기여한 바 없다는 취지의 김 교수 증언도 나왔다. 김 교수는 논문초록에 조씨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전혀 기여한 바 없는 조씨를 올려준 것은 입시 스펙을 위한 것"이라며 "정 교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써 준 체험활동 확인서에 대해서도 "실험실 허드렛일이나 한 것을 제가 너무 좋게 써 준 것"이라며 연구 활동에 기여한 바가 없다고 진술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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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총선 참패 이후 당 수습에 들어간 미래통합당이 22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고 비대위원장에 김종인 전 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심재철 통합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통합당 현역 의원과 21대 총선 당선인 142명 중 140명을 상대로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의견이 수렴됐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지난 21일 `김종인 비대위`로 전환할지, 현행 대표 권한대행 체제에서 조기 전당대회를 치를지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찬성 의견은 절반에 가까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 권한대행은 "조사해본 결과 과반이 넘는 의견이 나왔기 때문에 비대위로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임기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당헌ㆍ당규에 구애받지 않는 전권이 주어지면 비대위원장직을 맡을 수 있다는 입장을 표했다. 김 전 위원장은 22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당대회를 오는 7월이나 8월에 하겠다는 전제가 붙으면 나한테 와서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얘기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당헌ㆍ당규상의 8월 전대, 또는 그보다 앞당긴 조기 전대를 치르기 위한 형식적 비대위라면 맡지 않겠다는 의미다. 그는 이어 "비상대책이라는 것은 당헌ㆍ당규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며 "국가가 비상 상태를 맞아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면 헌법도 중지되는 것"이라고도 했다. 이를 두고 김 전 위원장이 임기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당헌ㆍ당규에 구애받지 않는 `전권`이 주어지면 비대위원장직을 맡을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심 권한대행은 "그 부분은 (김 전 위원장을) 직접 만나 뵙고 이야기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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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4ㆍ15 총선에서 최소 표차인 171표 차로 낙선해 재검표를 요청했던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인천 동구미추홀을)가 재검표 포기를 선언했다. 남 후보는 지난 2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검표를 당당히 포기하겠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남 후보는 글을 통해 "오늘 심사숙고한 끝에 재검표를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끝까지 저에게 희망을 걸어주신 분들께 상의없이 이런 결정을 하게 되어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남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동구미추홀을에 출마했다. 총선 결과 민 의원을 꺾는 데는 성공했지만, 통합당 탈당 이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상현 의원에게 171표 차로 1위를 내주며 낙선했다. 이어 그는 "`후보의 눈에는 모든 것이 불공정하게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그 후보의 눈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더 객관적으로 살펴보니 저의 생각이 짧았습니다"라고 적었다. 남 후보에 따르면 지난 20년 간 100표 이상의 재검표가 뒤집어진 경우는 없다. 남 후보는 "잠시는 `뒤집을 수 있다`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그건 후보의 삐뚤어진 눈 때문이었습니다"라며 "제 눈과 머리를 다시 제자리로 돌리고 보니 저의 판단은 착오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남 후보는 "제가 재검표를 생각했던 것은 저의 당선이 중요해서가 아니라 국정농단 세력의 핵심에 또다시 국회의원 배지를 안겨준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었다"며 "선거 결과에 승복하지만 인정하진 않는다. 배지를 뺏어오는 날을 제가 비로소 제1의 과제를 완수하는 날로 삼겠다"고 했다. 남 후보의 재검표 표기에 여야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경남 양산을 당선자인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남영희 후보의 대승적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래서 민주당은 든든하고 희망이 있다. 당당하고 대견한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반면 서울 송파병에서 낙선한 김근식 통합당 후보는 "낙선자에게 필요한 것은 깨끗한 승복과 자기반성"이라며 "승복하면 인정하는 것이지, 승복하는데 인정못한다는 건 자기모순"이라고 비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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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부양책인 긴급재난지원금의 지원 대상 확대를 놓고 여전히 정부와 여야가 결론을 내지 못하는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목표를 돌려 미래통합당 압박에 나섰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단ㆍ상임위간사단 연서회의에서 "오늘은 여야 원내대표가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더 지체 말고 여야가 손을 맞잡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여야가 한마음으로 합의를 확인한다면 정부도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모든 것은 미래통합당이 선거 때 약속을 지키느냐 마느냐에 달려있다.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말씀이 아직도 국민들에 귀에는 생생하게 남아있단 점을 상기시켜 드린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지도부가 본격적으로 통합당 압박에 나선 건 정부의 완강한 태도를 돌리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는 예산의 효율성 및 재정 건전성 악화 등을 이유로 재난지원금의 지원 대상을 기존 하위 70%에서 더 늘릴 수 없다며 완강히 반대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4ㆍ15 총선 당시 전 국민 지급을 주장했던 통합당과 연계해 정부를 압박하고자 했다. 황교안 대표는 총선 당시 `재난지원금 전 국민 1인당 50만 원 지급`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하지만 통합당은 총선 때와 달리 하위 70% 지급으로 당론을 바꿨다. 통합당 정책위원회 의장인 김재원 의원은 "(통합당의 전 국민 지급 공약은) 올해 본예산 512조 원 가운데 100조 원의 항목 조정을 전제한 것"이라며 "여당에서는 국채라도 발행해서 나머지 소득 30%에 대해서도 주자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서는 소비력이 충분한 소득 상위 30%의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주기 위해서 나라 빚까지 내는 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판세는 정부와 야당이 연계해 여당을 압박하는 쉽게 볼 수 없는 형국이다. 여당인 민주당 입장에서는 정부를 압박하기 위해서는 여야 합의 카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통합당이 민주당의 재난지원금 재원 마련책인 국채 발행에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여당은 난처한 입장에 빠졌다. 합의가 길어질 경우 이번 20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이 경우 21대 국회에서 다시 처음부터 논의해야 하기 때문에 지급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비될 전망이다. 긴급성이 중요한 재난지원금 특성상 그 의미가 급격히 퇴색될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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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식품의약처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가 모바일로 혈압을 측정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허가해 이목을 끈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이달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의료기기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것으로 커프(Cuff)를 팔에 착용하지 않아도 손목의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간편하게 혈압을 측정하고 심장의 수축기ㆍ확장기 혈압 및 맥박수를 알려주는 소프트웨어다. 이 혈압 앱은 자동전자혈압계의 의료기기 성능 기준인 혈압 및 맥박 수 정확도 기준 등을 모두 충족했다. 식약처는 최첨단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품개발을 촉진하고자 지난 1월 모바일 앱 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해 국내외 제품 개발 동향, 규제 개선 필요사항 등을 청취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산업계 의견을 반영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플랫폼으로 활용되는 기기ㆍ장치에 대한 허가 없이 모바일 앱만 단독으로 허가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의료용 앱 안전 관리 지침을 개정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모바일 플랫폼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가 신속히 제품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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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4ㆍ15 총선에서 충남 당진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57) 의원이 문자메시지로 유권자에게 욕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자신을 유권자라고 밝힌 A씨는 지난 20일 한 인터넷 카페에 자신과 어 의원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게시물에 의하면 A씨는 어 의원 등에게 보낸 단체 문자메시지에서 "재난지원금 정부와 발맞춰 70% 가십시오. 한 번 주고 끝이 아닙니다. 이후도 생각해 주세요. 정부 도와주라고 국민이 뽑은 겁니다"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어 의원은 "당신이 대통령 하시죠"라며 비아냥거리는 투로 답변했고, A씨는 "국회의원 당선된 어기구 의원님이 일을 하라는 말입니다"라고 맞받았다. 이 때 또 다른 유권자 B씨가 "일이나 똑바로 해. 어디서 유권자한테 반말에 협박질이야. 당선됐다고 막 나가네"라고 질타했다. 그러자 어 의원은 "×자식이네. 유권자가 유권자다워야지"라는 내용의 답 문자를 보냈다. 문자메시지 캡처 화면에 있는 수신인 휴대전화 번호는 어 의원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인터넷 카페 캡처 화면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어기수 의원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아직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상태다. 어 의원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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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사전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한 보수 유튜버들을 비판하며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이 최고위원은 어제(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전 투표 관련해서 의혹 제기할 분들이 아직 내용적으로 제기할 의혹이 남았다면 100만 원 천안함 재단에 지금 시점 이후로 기부하라"며 "영수증 또는 이체증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메시지로 보내주시는 분들 선착순 5명 이내로 모여서 며칠 내로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되는 공개 토론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준석을 박살낼 좋은 기회"라며 "물론 제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유튜버들이 자기 채널로 중계하면서 슈퍼챗(유료 메시지) 얻으러 나오는 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에 따르면 공개토론 제안 이후 1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기부 이체 확인증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최고위원은 "저는 의혹 제기한 유튜버들이 참여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제가 순차적으로 실명 거론해서 한 분씩 호출하기 전에 다들 참여 의사를 밝혀주시길 기대한다"며 사전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이번 4ㆍ15 총선 이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을 가져가며 압승을 거두자, 강용석 변호사가 운영하는 `가로세로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자신의 채널을 통해 정부가 사전투표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통합당 후보가 본 투표에서 우위를 점하다가 사전투표로 인해 역전패하는 경우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막말 논란으로 제명 조치된 차명진 전 의원을 비롯해 통합당 일부 인사도 이에 동조하는 의견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반성하고 혁신을 결의해야할 시점에 사전투표 의혹론을 물면 안 된다. 제가 바로 본 투표 당일 투표를 이기고 사전투표에서 져서 낙선한 후보"라며 "더는 사전투표 조작설 이야기하는 사람은 그냥 이런 유튜버 농간에 계속 놀아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라고 거세게 반론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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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 이관수 의장이 이달 20일 구의회 5층 의장실에서 강남구 복지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강남구복지재단 장태성 이사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이관수 의장은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강남 1% 나눔프로젝트후원에 동참하는 등 평소 강남구의 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관수 의장은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행복한 강남을 만들고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가 정착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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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경기도시공사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에게 마스크를 긴급 지원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자 임대주택 거주 입주민에게 항균 마스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사 임대주택 중 ▲국민임대 ▲영구임대 ▲행복주택과 같이 다수가 밀집해 거주하는 총 13개 공동주택 단지이며, 해당 공동주택에서 거주하는 입주민 중 만 65세 이상 고령층과 함께 거주하는 입주민에게도 제공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마스크는 도내 섬유기업들이 자체 협업을 통해 생산한 항균성 마스크로 손세탁해 재사용도 가능하다. 앞서 경기도시공사는 엘리베이터 내 손 세정제 비치, 비접촉 체온계 등 예방비품을 제공하고 관리사무소 등은 예방관리체계를 구축해 비상 운영하는 등 단지 내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적극 지원한 바 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대주택 고객이 안심하고 임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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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북미회담 결렬과 남북관계 경색으로 1년 넘게 멈춰있던 남북철도 연결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여당의 총선 압승을 바탕으로 정부가 대북정책에 힘을 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통일부는 "오는 23일 경 제31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이를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등 조기 착공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경제성 등 여러 평가기준을 충족해야 하지만, 통일부가 남북협력사업으로 지정하면 「국가재정법」에 따라 면제 가능하다. 남북 정상은 2018년 4ㆍ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경의선ㆍ동해선 철도와 개성~평양 고속도로 등을 연결하고 현대화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특히 부산에서 출발해 북한을 관통하고 러시아, 유럽까지 연결되는 동해선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성을 위한 핵심노선 중 하나다. 현재 남측 강릉~고성 제진(104㎞) 구간이 단절돼있다. 남북은 2018년 12월 26일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남북철도 및 도로연결 착공식까지 열었지만, `하노이 노딜` 여파에 남북 관계마저 냉각되면서 후속사업은 진행되지 못했다. 정부가 동해선 남측구간을 우선 연결키로 한 것은 북한이 남북 간 협력사업에 침묵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일단 사업 시작 뒤 북한의 호응을 유도해나가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한편, 통일부는 판문점 선언 2주년인 오는 27일 고성 제진역에서 통일부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동해북부선 추진 결정 기념식`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이 국내 경제 활성화와 남북철도연결에 있어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며 "판문점선언 2주년을 맞아 남북철도연결 합의 등 남북정상선언 이행 의지를 다지고 이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염원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0 · 뉴스공유일 : 2020-04-20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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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모처럼 여야가 한목소리로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의 안내견인 `조이`의 국회 본회의장 출입 허가를 촉구한 것이다. 김 당선인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으로 이번 4ㆍ15 총선에서 한국당 비례대표로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시각장애인으로서 안내견을 동반해 출입하는 것이 허용되는지를 놓고 귀추가 주목됐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에는 `해가 되는 물건이나 음식물`의 반입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국회에서는 관례적으로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에 안내견의 출입을 막았다. 이에 따라 17대 국회 정화원 한나라당 의원과 19대 국회의 최동익 민주통합당 의원도 안내견 대신 활동보조요원의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김 당선인을 비롯해 여야가 모두 나서 이 관행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당선인은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의 눈이자 동반생명체 역할을 하는 존재이지, 해가되는 물건이나 음식물이 아니다"라며 "관례라는 핑계로 차별을 이어가고 잘못된 규정 해석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를 훼손하는 결정을 한다면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논평을 통해 "국회사무처는 김예지 당선인 안내견의 국회 보회의장 출입을 보장하고,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이 비장애인 의원과 동등한 권한을 행사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충분히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수진 민주당 의원도 "동물 국회는 동물이 아니라 사람이 만드는 것"이라며 "안내견 조이는 오히려 사람을 도와 사람 국회로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다 국회 사무처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원유철 한국당 대표는 "당 대표로서 정의당과 민주당에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부터 장애인에 대한 최대한의 배려를 시작하는 것부터 장애인을 위한 정책발굴을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에 국회에서도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출입을 허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국회 관계자는 "현재 문희상 국회의장의 결정만이 남은 상황"이라며 "외국 사례 등을 참고해 조이의 대기 장소 및 위생 문제 등을 해결할 구체적 방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는 이미 시각장애인 각료가 안내견을 동반해 입장한 사례가 있다. 영국에서 최초로 시각장애인 장관을 지낸 데이비드 블렁킷 교육부 장관이다. 블렁킷 장관은 하원 의원을 지내자 1997년 토니 블레어 내각에서 교육부 장관에 임명됐으며, 이후 2001년 내무장관도 역임했다. 그는 장관과 의원 재임 기간 영국 상ㆍ하원 의사당에 안내견을 대동했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알현할 때도 안내견을 동반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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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가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로 변모하고 있다. 구의회는 종전 삭막하기만 했던 의회청사 로비를 갤러리, 북카페 등 구민들의 쉼터로 조성했다. 특히 휴게공간이 없었던 종전과는 달리 구립어린이집 주변 어린이와 부모들의 대기공간을 조성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구민들의 쉼터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공간으로도 활용도를 높여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 1층에 설치된 의회 홍보 스크린을 통해 강남구의회의 의정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지방자치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관수 의장은 "1층 로비 리모델링으로 어둡고 차가워 보였던 로비가 밝고 따뜻한 이미지로 변모했다. 유아들의 안전한 놀이공간도 되고 직원과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쉼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주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와 청사 개선에 더욱 힘을 쏟아 구민과 함께 열어가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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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는 이달 17일 제284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예결위원장에 행정재경위원회 소속 문백한 위원을, 부위원장에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김진홍 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위원은 각 상임위별로 추천된 이재진ㆍ이호귀ㆍ김형대ㆍ전인수ㆍ복진경ㆍ허순임ㆍ김세준ㆍ이도희ㆍ박다미 등 위원장, 부위원장 포함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문백한 위원장은 "코로나19의 비상경제시국임을 감안해 이번 추경예산은 방역체계 강화, 저소득층과 소상공인들의 생활 안정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철저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구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며 "짧은 심사 일정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여러 위원님들의 노고 속에 결실이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선출된 김진홍 부위원장도 "이번 추가경정예산이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하게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신속 정확하게 심의 처리하고 위원들이 불편함 없이 심의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부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예결특위가 심사할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755억8900만 원, 특별회계 1억5000만 원 등 총 757억3900만 원 규모로,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예결특위의 심사를 거쳐 28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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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경기도의 2분기 청년기본소득이 조기에 지급됐다. 지난 16일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정책인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2분기 청년기본소득은 오는 6월부터 신청을 받고 같은 해 7월 20일에 지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일정을 2개월 정도 앞당겼다. 이에 따라 지급일도 오는 7월이 아닌 다음 달(5월) 8일부터 시작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으로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5년 4월 2일부터 1996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도내 청년이어야 한다. 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봐`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되며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되도록 미리 신청했을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 된다. 경기도는 신청자의 연령 및 거주 기간 등을 확인한 뒤 다음 달(5월) 8일부터 25만 원의 지역화폐를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확정 문자를 받게 되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가 배송된다. 카드 수령 이후, 해당 카드를 고객센터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하면 바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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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피아니스트이자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미래한국당 당선인의 안내견 `조이`가 국회 본회의장에 출입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회는 관례적으로 안내견의 출입을 막아왔다. 앞서 2004년 첫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던 정화원 전 한나라당 의원은 국회 측의 부정적인 반응으로 안내견이 아닌 보좌관이나 비서관의 팔을 잡고 본회의장에 들어갔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김예지 미래통합당 당선인의 안내견 입장 여부에 관해서 국회는 검토해본다는 의견이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동물의 회의장 출입과 관련한 명시적인 조항은 없으나, 「국회법」상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회의장에 회의 진행에 방해가 되는 물건이나 음식물을 반입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이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안내견을 동반하고 의정활동을 하는 사례에 대해서 검토해볼 것"이라며 "단순히 안내견 출입문제 뿐만 아니라 김 당선인이 발언, 토론, 표결 등의 활동에 본인이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지 직접 협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예지 미래통합당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5월 3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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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경기도가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한 위기청소년 대응방안 논의에 나섰다. 경기도는 17일 광교비지니스센터 회의실에서 2020년 제1회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를 열고 최근 텔레그램 디지털 성범죄 사건(n번방) 발생에 따른 도내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청소년안전망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과 기관을 연계해 위기 청소년을 발굴ㆍ구조하고 가정과 사회로의 조속한 복귀를 지원하는 사회안전망 시스템이다. 운영위원회는 위원장인 김능식 평생교육국장 주재로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도 청소년쉼터 ▲경기도 정신건강센터 ▲1388청소년지원단장 등 각 분야의 청소년 관련 전문가 위원이 함께했다. 또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등에서 디지털 성범죄, 성폭력 피해 지원 관련 3명의 전문가도 참석했다. 운영위원회는 위기청소년 발견 시 신속한 개입과 안전망을 가동, 긴급생활지원, 정신 및 심리 상담지원 등을 지원하는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한 전문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도 진행하기로 했다. 김능식 평생교육국장은 "신속한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각 기관과의 긴밀한 연대와 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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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앞서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중 「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94명이 입건됐다. 이 가운데 4명이 불기소 처분되면서 나머지 9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 당선자 104명이 입건된 것과 비교하면 9.6% 줄어든 수치다. 지난 16일 대검찰청 공공수사부(배용원 검사장)에 따르면 검찰은 이달 15일 자정 기준으로 제21대 총선 94명을 포함한 선거사범 1270명을 입건하고 이중 9명을 구속기소했다. 이 역시 2016년 20대 총선 입건자 1451명 대비 12.5% 감소한 수치다. 검찰은 입건자 수가 하락한 원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후보자와 유권자의 대면접촉이 줄고 제3자 고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선거법」 위반 수사 대상자들의 의혹 사건을 유형별로 보면 흑색선전사범이 467명(36.8%), 금품수수 216명(17%), 여론조작 72명(5.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선거폭력, 방해사범으로 입건한 이가 81명(6.4%)으로 지난 20대 총선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선거법」 위반으로 수사 대상인 당선자들만 유형별로 분류했을 때는 흑색선전 62명(66%), 금품수수 5명(5.3%), 여론조작 3명(3.2%), 기타 24명(25.5%) 등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선거 자유를 방해하는 행위는 민주주의 근간인 공직선거제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한 선거범죄로 엄정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거전담수사반은 선거사범의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사건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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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대구광역시 수성을에서 무소속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번 선거 참패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의 책임이 크다고 주장했다. 향후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홍 전 대표는 17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차명진, 김대호 후보의 `막말 논란`과 관련한 당시 통합당 지도부 측의 대응을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두 후보의 발언이) `당의 의견은 아니다. 그건 후보 개인의 의견이다. 당하고는 상관없다` 하고 애초에 잘랐어야 옳은데 그것을 전부 가져왔다"며 "정치 25년 하면서 선거 과정에 후보를 갖다가 제명 비슷하게 하는 것을 처음 봤다. 처음부터 무시 전략으로 갔어야 옳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차명진 후보의 제명이)가처분으로 받아들여졌는데 `우리 당 후보는 아니다` 그런 식으로 말하는 당 대표가 도대체 (어디있냐)"며 "그것은 정치 초보생들이나 하는 바보 같은 짓인데 그런 짓을 해 놓고 어떻게 이기기를 바라냐"며 황교안 전 대표를 겨눴다. 홍 전 대표는 후보들의 제명 책임이 황 대표에게 있음을 지적하며 "김종인 위원장이 무슨 책임이 있나. 아무리 명장이더라도 허약한 병사를 내세워서 전쟁이 되겠나. 김종인 위원장은 책임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대권 도전에 대한 포부도 내비쳤다. 홍 전 대표는 "당권-대권 분리론이 지금 당헌에 명시가 돼 있기 때문에 대선에 나갈 사람은 오는 9월부터 당권을 가질 수가 없다. 그 조항이 개정되지 않는 한 그 당권을 도전을 할 수가 없다"며, 2022년 치러지는 대선이 "저로서는 마지막 꿈"이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수성을에 굳이 출마한 것도 2022년도를 향한 마지막 꿈이고 출발"이라며 "1996년도 DJ는 83석을 가지고 97년 대선에서 대통령이 됐다. 국회의원 의석 수는 대선을 결정하는 요소가 아니다. 한나라당 총재를 했던 이회창 총재는 1번 후보 달고 두 번 대선에 도전해서 실패했다"고 예를 들었다. 이어 "국회의원 수는 대선의 패러다임하고는 다르다. 대선은 정치 지형이 또 바뀐다"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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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민경욱ㆍ이언주ㆍ나경원ㆍ김진태 의원 등 국회에서 여당을 향해 비난을 내뿜던 미래통합당 출신 의원들이 대거 낙선했다. 인천 연수을에서 낙선한 민경욱 의원의 경우 지난 2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3000자가 넘는 분량의 거친 말로 문재인 정부와 진보진영을 비난했다. 욕설로 시작한 민 의원의 글에는 김영삼ㆍ김대중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의 실명을 거론하며 싸잡아 비판했다. 또한 4ㆍ19 혁명과 전태일 분신 사건은 북한이 사주했다는 음모론까지 담겨있었다. 비록 글 말미에 `김지하 시인의 글이라고 하는데 아직 확인 중`이라고 언급하며 직접적인 책임은 피하고자 했으나, 논란이 불거지는 것까지 막지는 못했다. 이외에도 그는 지난해 5월 발생한 헝가리 유람선 참사 당시 "차가운 강물 속에 빠졌을 때 골든타임은 기껏해야 3분"이라며 정부의 현지 신속대응팀 급파를 비판하는 등 여러 차례 `막말 논란`의 중심에 섰다. 부산 남구을에서 낙선한 이언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민주통합당에서 정치를 시작한 이 의원은 이후 당적을 옮기며 보수진영의 돌격대장이 됐다. 이후 비정규직 노동자 비하 발언, 성소수자 혐오발언 등 막말과 검증되지 않은 의혹 제기 등으로 논란을 야기했다. 서울 동작을에서 고배를 마신 나경원 의원은 선거 유세에서 장애가 있는 딸까지 동원해 정부를 비난해 눈총을 받았다. 나 후보의 딸은 지난 2일 출정식 현장에서 "이번 코로나가 터진 이유는 정부에서 중국인을 안 막았기 때문"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비난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 출마한 김진태 의원도 과거 거친 발언이 부메랑이 됐다. 5ㆍ18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간주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것이 화근이었다. 특히 `5ㆍ18 유공자는 괴물 집단`이라는 발언 등이 난무한 토론회를 주최해 당 윤리위로부터 경고를 받은 바도 있었다. 또한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일어난 촛불집회 당시 "촛불은 바람 불면 다 꺼진다"며 촛불집회를 폄훼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김 의원은 13대 총선 이후 32년 만에 처음으로 춘천에서 낙선한 보수 후보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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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북한 노동당 관영매체인 노동신문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탄생 108돌에 즈음해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무력기관 책임일군들이 지난 15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입상 앞에 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명의로 꽃바구니가 진정됐다. 김 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김 위원장 명의의 꽃바구니는 놓여 있지만, 김 위원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참배했다는 보도 역시 현재까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가 현재까지 보도되지 않고 있다"며 "만약 김 위원장이 방문하지 않았다면 집권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012년 북한 최고지도자가 된 이후 매년 태양절과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ㆍ2월 16일)에 두 사람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해 왔다. 김 위원장이 이번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생략한 이유가 코로나19 방역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한편, 이와 무관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방역조치가 시행중인 지난 2월 16일에는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참배한 바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에 만약 참배하지 않았다면 그 이유에 대해서는 좀 더 분석이 필요할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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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이번 4ㆍ15 총선은 가히 `코로나 선거`라 불러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에 따라 선거장을 비롯한 많은 부분에서 달라진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많은 국민들이 총선 당일인 지난 15일 투표소 앞으로 길게 늘어선 줄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이는 정부가 강조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함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투표 대기 인원 사이 간격을 1m 이상 벌리도록 했다. 여기에 66%가 넘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많은 인원이 몰려 줄은 더욱 길어졌다. 이후 투표장 입장 전 체온측정과 손 소독이 필수였다. 도구를 통한 전염을 막기 위해 모든 유권자에게 일회용 장갑을 배부했다. 투표 `인증샷`도 바뀌었다. 그동안 선거일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투표했음을 인증하기 위해 손등에 기표도장을 찍는 형태의 사진을 올린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투표확인증을 발급받아 그 사진을 올렸다. 투표소 외에도 여러 곳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풍경을 엿볼 수 있었다. 선거 전 유세 때부터 후보들은 으레 하던 악수 대신 주먹 맞대기나 팔꿈치 인사, 눈인사 등으로 시민들과 호흡했다. 일부 후보들은 방역 활동에 참가해 지역 사회에 다가가기도 했다. 한편 코로나19는 투표 결과에도 영향을 미쳤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도합 180표를 쓸어 담으며 패스트트랙(신속안건처리)까지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는 거대여권을 형성했다. 이는 위기 상황에서 국민들이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에 비해 방역에 성공했다고 평가받은 문재인 정부가 국민들의 지지를 받은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결국 코로나19가 야당인 미래통합당을 비롯해 민생당ㆍ정의당ㆍ국민의당 등 여러 당에 악재로 작용한 셈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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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6일 "고단한 정의당의 길을 함께 개척해온 우리 자랑스러운 후보들을 더 많이 당선시키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총선 결과의 소회를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번 총선은 수구 보수세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 이뤄졌지만, 양당정치의 강화, 지역구도 부활, 선거개혁 와해 등 정치개혁 후퇴라는 역사적 오점을 함께 남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그러면서 "낡은 양당정치 구도의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무릎을 꿇지는 않았다"며 "지역 후보들은 악전고투하면서 마지막까지 정의당의 이름으로 선거를 치렀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이번 총선에 총 75명을 지역구 후보로 냈으나, 당선자는 심 대표 1명에 그쳤다. 이로써 비례대표 후보 5명을 포함해 의석 6석을 확보해, 10석 확보에 교섭단체 구성이라는 기존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어 정당득표율 9.67%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10%에 육박하는 지지율에도 여전히 300석 중 2%에 불과한 의석을 갖게 됐다"며 "몹시 아쉬운 결과지만 원칙을 선택했을 때 어느 정도 각오한 만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국회의 장벽을 넘지 못한 여성, 청년, 녹색, 소수자의 삶을 헌신적으로 대변하겠다"며 "최선을 다한 당원들과 정의당의 홀로서기를 응원해주신 국민께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한 "20년을 외롭고 험한 길을 걸어왔지만, 정의당은 다시 시작하겠다"며 "집권 여당이 기득권 앞에서 주저하고 망설일 때 개혁의 방향과 속도를 견인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두발언을 이어가던 심 대표는 `고단한 정의당의 길`을 언급하는 대목에서는 감정이 북받친 듯 끝내 눈물을 흘렸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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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제21대 총선 참패와 관련해 "야당도 변화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16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당의 변화가 모자랐다는 것은 인정한다. 자세도 갖추지 못한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꼭 필요한 만큼이라도 표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정부 여당을 견제할 작은 힘이나마 남겨주셨다"고 덧붙였다. 총선 개표 결과 통합당은 지역구 84석,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17석을 얻는 데 머물러, 전체 300석 가운데 101석만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만 163석,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17석을 얻어 도합 180석을 석권했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의 선거 패인으로 변화 부족을 지적했다. "탄핵 이후 자유한국당이 거쳐 오는 과정에서 변해야 할 시대 상황에 대한 인식이 잘못돼 별로 노력한 흔적을 보이지 않고 계속 보수만 외치다가 지금까지 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19 관련 재정지원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 경제 위기는 정부가 최대한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재정을 투입해야만 극복할 수 있다"며 "전례 없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야당의 지적과 요구에 귀를 기울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후 당내 역할에 대해서는 "선거하는 데까지가 내가 할 수 있는 임무라고 생각하고 선거가 끝나면 일상의 생활로 돌아간다"고 선을 그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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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55.7%를 기록해 약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16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2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1%포인트 오른 55.7%로 집계됐다. 매우 잘함은 36.8%, 잘하는 편은 18.8%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2018년 10월 4주차 조사에서 58.7%를 보인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정 평가는 2.6%포인트 내린 39.7%를 기록해, 2018년 11월 2주차 이후 처음으로 40%를 밑돌았다. 문 대통령 지지도는 광주ㆍ전라(73.6%→79.7%), 대전ㆍ세종ㆍ충청(50.5%→55.1%), 대구ㆍ경북(37.3%→40.9%), 30대(57.0%→60.3%) 등에서 상승했다. 다만 무당층(40.3%→37.2%)에서는 하락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2.6%포인트 오른 45.2%로 9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0.7%포인트 떨어진 29.5%로, 다시 30%선이 무너졌다. 정의당은 0.3%포인트 오른 5.2%, 국민의당은 0.1%포인트 오른 4.2%, 민생당은 0.6%포인트 오른 3.2%를 보였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대통령 지지도가 최근 코로나19 사태의 국면 속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이끈 측면이 있다"며 "향후 정부의 국정 운영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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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제21대 총선 압승을 거둔 것과 관련해 "승리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당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 대표는 16일 오전 대한민국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먼저 민주당에 큰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정을 맡은 무거운 책임감을 먼저 가져야 하고, 겸손한 자세로 민심을 살피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며 "더 열심히 서민의 생활을 챙기면서 선거에 임했던 성실하고 절실했던 마음을 잃지 말라"고 강조했다. 전날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은 전체의석(300석) 중 180석을 석권했지만, 코로나19와 경제위기 극복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총선 이후 코로나19 관련 대책 등에 대해 "코로나19 극복과 경제위기 대응은 단 한시도 허비할 수 없는 중대한 책무"라며 "긴급재난지원금 추경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선거는 선거이고 민생은 민생이다. 국민께 약속한 일은 반드시 처리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이번 임시국회에서 20대 국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참여해주기 바란다. 총선에서 주신 표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진실된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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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주영 북한 공사를 역임했던 북한 출신 태구민 미래통합당 후보(서울 강남갑)가 국회 입성에 성공하며 탈북자로서는 사상 최초로 지역구 국회의원이 됐다. 태 후보는 지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김형오 전 선거비대위원장의 영입으로 통합당 서울 강남갑 후보에 전략 공천됐다. 태 후보는 선거 결과 58.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김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39.6%)와 민생당 정동희 후보(1.3%) 등을 크게 따돌리고 당선했다. 태 후보는 이로써 1948년 제헌국회가 결성된 이래 최초로 탈북자 출신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남겼다. 탈북자 출신 국회의원으로는 같은 당 조명철 의원(19대ㆍ당시 새누리당)에 이어 이어 2번째다. 조 의원은 비례대표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태 후보는 후보 등록된 공식 성명인 `태구민`보다는 `태영호`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의 본명은 태영호지만 탈북자 출신으로서 신변 보호를 위해 `태구민`이라는 이름으로 주민등록이 돼 있었다. 출마 선언 이후 개명할 시간이 부족해 태구민이라는 이름 그대로 출마하게 된 것이다. 태구민이라는 이름은 `북한 주민을 구한다`는 뜻이 담겨있다. 태 후보는 오늘(16일) 새벽 당선이 확정되자 강남구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원들과 함께 애국가를 부르며 오열했다. 태 후보는 "대한민국은 저의 조국이고, 강남은 저의 고향"이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는 오늘 이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국회에 가서도 여러분의 명령만을 받들어 열심히 일하겠다"며 "오늘 이 승리는 저의 승리가 아닌 강남구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덧붙였다. 태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모든 역량을 바쳐 지속 가능한 대북 정책을 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북한 고위층 출신으로 외교관으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대북 외교 전문가로서 21대 국회에서 활동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4ㆍ15 총선에서는 태 후보와 같은 탈북자 출신이자 중증 장애인인 지성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순번 12번)도 당선권 안에 들면서 사상 3번째 탈북자 출신 국회의원이 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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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정동영ㆍ박지원ㆍ천정배ㆍ박주선 등 호남을 주름잡았던 민생당 중진 의원 4명이 이번 총선에서 모두 고배를 마시며 정계 은퇴의 기로에 섰다. 민생당 또한 원외정당으로 전락하며 존폐의 기로에 섰다. 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 결과, 민생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에서 단 1석도 건지지 못했다. 특히 현역 다선의원으로 이른바 `선거의 달인`으로 불리던 정동영(전북 전주병ㆍ4선), 박지원(전남 목포ㆍ4선), 천정배(광주 서구을ㆍ6선), 박주선(광주 동구남구을ㆍ4선) 후보마저 모두 더불어민주당에 텃밭을 내주며 체면을 구겼다. 출구조사 결과부터 조짐이 좋지 않았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민생당 예상 의석수가 지역구 0석, 비례대표 0~3석으로 발표되자 당사엔 냉기가 감돌았다.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총선 직후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출구조사 결과가 크게 실망스럽다"며 "앞으로 정치가 거대 양당의 싸움판 정치로 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후 개표가 완료되고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통틀어 1석도 건지지 못했음이 확정되면서, 민생당은 창당 2달 만에 교섭단체에서 원외정당으로 전락했다. 호남지역을 지지기반으로 하며 `호남 정당`을 자청하는 민생당 특성상 중진급 의원들이 호남에서 전멸한 건 특히 뼈아프다. 이에 민생당이 당분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해체설까지 제기됐다. 창당한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가, 창당 및 총선 준비 과정에서 손 상임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여러 차례 내홍을 겪는 등 위기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총선 참패가 더해지면서 더 이상 당이 유지될 명분도 부족하다는 관측이다. 한편, 손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16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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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서울시는 `2020년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참여단체 80곳을 오는 24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설명회는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마을미디어 활동`을 하는 주민모임 및 단체는 100여 곳 이상인 것으로 파악된다. 라디오, 영상, 신문ㆍ잡지, 팟캐스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마을의 안전, 육아, 교육 등 지역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콘텐츠로 제작해 담아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를 맞아서 각 지역의 마을미디어에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대응방안을 빠르게 전달하고, 혐오와 배제보다는 공동체적 대응 방식을 함께 고민하고자 코로나19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이러한 활동을 하는 단체들을 지원해 주민 간 다양한 방식의 자유로운 소통으로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80곳의 마을미디어 활동단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유형은 자유형(25곳), 커뮤니티형(25곳), 지역연계형(20곳), 거점형(4곳)으로, 마을미디어 활동에 관심이 있으며 거주권역 혹은 생활권역이 서울시인 주민모임(3인 이상) 또는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마을미디어 활동에 맞는 활동 공간 개선 및 장비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인 인프라지원형(6곳)도 신설됐다. 선정된 단체는 활동비 및 사업운영비 등의 보조금 및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비 대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마을미디어 교육 및 컨설팅에 참여할 수 있다. 마을미디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 및 주민모임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달 2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및 대면심사는 오는 5월 6일, 7일, 11일 사흘간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심사결과는 오는 5월 14일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와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오는 20일,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마을미디어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 `1대 1 열린 컨설팅`이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사전신청을 통해 방문 시간을 조율하고 방문하면 사업계획에 대한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선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은 "공동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고 서로 간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며 "주민들이 다양한 미디어를 자유롭게 활용해 소통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 여러분이 마을미디어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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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경기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열린 `2020 경기 VRㆍAR 오디션`을 통해 32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오디션은 도내 유망 VRㆍAR(가상ㆍ증강현실) 기업을 선발ㆍ육성해 시장진출과 후속투자 유치까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67개 팀이 지원했다. 도는 지난해(12억4000만 원)보다 지원금을 7억1000만 원 늘려 선발기업에게 총 19억5000만 원을 투입 ▲아이디어 부문 각 3000만 원 ▲상용화 부문 각 7000만 원 ▲공공매칭 부문 각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오디션에서 아이디어 부문에는 `상호작용 360°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실내 지도맵 서비스를 제작하는 플랜아이(예비창업자) 등 총 11개 사가, 상용화 부문에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어린이 원목 장난감 및 교구를 제작하는 디어아키텍트 등 총 16개 사가 선발됐다. 아울러 공공매칭 부문은 실내 AR 스포츠 콘텐츠 및 체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경기도체육회와 리얼위드 컨소시엄 등 5개의 공공기관과 매칭된 컨소시엄 팀도 함께 선발됐다. 이들 업체에는 개발자금과 더불어 6개월간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맞춤형 멘토링, 기술지원 및 교류 등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공공매칭` 부문 선발기업은 경기도 지원금 최대 1억 원과 수요기관 예산을 매칭 지원금으로 지원받아, 특화된 고품질의 VRㆍAR 콘텐츠ㆍ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오디션에는 역대 가장 많은 기업이 지원신청을 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VRㆍAR 기업들이 폭넓게 선발됐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기술이 전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VRㆍAR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기도 대표 VRㆍAR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ㆍ육성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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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어제(15일) 4ㆍ15 총선 참패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밤 11시 40분경 국회도서관 대강당 내 선거상황실에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전에 약속한 대로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꼐 죄송하다.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나라가 잘못 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며 "우리 당이 국민께 믿음을 드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모두 대표인 제 불찰이다. 모든 책임을 제가 짊어지고 간다"고 선언했다. 이어 황 대표는 "통합당은 수년간 분열과 반목을 극복하고 산고 끝에 늦게나마 통합을 이뤘지만 화학적 결합할 시간이 부족했다"며 "지금 대한민국 정부에 브레이크가 필요하다. 부디 인내를 갖고 우리 당에 시간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당 대표로서 험지에 출마할 것을 공언했던 황 대표는 지난 2월 서울 종로에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 종로는 지난 1월 이낙연 전 국무총리(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가 먼저 출마를 선언한 지역구로, 황 대표가 출마를 선언하며 차기 대선주자들의 격전지로 부상했다. 하지만 황 대표는 개표 결과 39.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 전 국무총리(58.3%)에 큰 격차로 패배했다. 당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40%의 지지도 확보하지 못하고 패하며 리더십이 크게 흔들렸다. 이어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을 넘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단독 통과가 가능한 180석을 차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황 대표는 이에 대한 책임 차원에서 당 대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차기 통합당 대표를 누가 맡을 건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황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패장의 오명을 쓰고 사퇴하며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동력을 상당 부분 잃었다. 당 분위기 또한 지도부 총사퇴론까지 언급되는 등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4년 내내 끌려 다녀야 할 처지에 놓인 상황에서 분위기를 수습하고 다음 대선에서 반전을 노릴 `대권 주자`급 카드가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홍준표 후보(대구 수성을)가 거론되고 있다. 총선 공천 배제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을에서 38.5%의 득표율로 이인선 통합당 후보(35.7%)를 제치고 당선을 거머쥐었다. 황 대표와 대척점에 있다는 점과 지난 17대 대선후보와 당 대표 등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이 홍 대표의 강점으로 분류된다. 여기에 `홍준표 키드`로 알려진 배현진 통합당 후보(서울 송파을) 또한 4선 의원인 최재성 민주당 후보를 꺾고 국회에 입성하며 홍 대표에 힘을 싣고 있다.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 또한 유력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친(親)유승민계`로 분류되는 7명의 지역구 후보가 금배지를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유 전 대표 본인은 출마하지 않았지만, 좌장으로서 일부 지역구 승리를 이끈 만큼 당 지도부 전면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유 전 대표 또한 지난 17대 대선후보로서 경험이 풍부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난을 맞은 상황에서 경제 전문가로서 경륜을 펼칠 수 있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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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으로 주목을 받았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서울 광진을)와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서울 송파을)가 나란히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공중파 아나운서와 대변인으로서 경쟁하던 두 후보는 이제 국회에서 다시 맞붙게 됐다. 고 후보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출마할 예정이었던 서울 광진을에 전략공천됐다. 이후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인영 원내대표 등의 전폭적인 지원 유세에 힘입어 50.3%의 득표율을 기록, 오 전 시장(47.8%)에 신승을 거두며 국회에 입성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의 고 후보는 2017년 청와대 부대변인에 이어 2019년 4월부터 올해 초까지 청와대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지난 1월 15일 총선 출마를 위해 대변인직을 내려놓고 민주당에 입당했다. 배 후보는 2018년 재보궐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서울 송파을에 출마했다. 50.4%의 득표율을 차지하며 4선 의원이자 지난 재보궐선거에서 맞붙었던 최재성 의원(46%)을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배 후보는 2018년 퇴사 후 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이후 2018년 재보궐선거에 송파을 후보로 전략공천됐지만 민주당 후보였던 최 의원에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이후 당 대변인으로 활동하다 송파을에 재차 공천돼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로서 방송사 아나운서와 여야 대변인으로서 경쟁하던 두 후보는 국회에서 나란히 맞붙게 됐다. 두 후보 모두 아나운서 출신으로서 원내대변인을 맡을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두 후보가 대변인으로서 원내에서 날선 공방을 펼치는 모습을 조만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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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은 16일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와 대책 속에는 세월호의 교훈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ㆍ트위터 등 SNS에 올린 글의 첫머리에서 `세월호의 아이들이 우리에게 공감을 남겨주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코로나19`로 적지 않은 우리의 가족, 이웃이 돌아가셨지만, 미처 죽음에 일일이 애도를 전하지 못했다"며 "불과 며칠 전까지 우리 곁에서 울고 웃었던 분들이다. 제대로 된 장례식으로 보내드리지 못해 안타깝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그는 이어 "어느 때보다 공감이 필요한 때 세월호 6주기를 맞았다. 우리는 세월호와 함께 울었고, 함께 책임지기 위해 행동했다. 우리는 세월호를 통해 우리가 서로 얼마나 깊이 연결된 존재인지도 알게 됐다"면서 "우리는 지금 코로나19를 극복하며 우리의 상호의존성을 다시 확인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유산으로 남겨준 아이들을 기억하며,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도 거듭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불행하게도 얼마 전 두 분 학부모께서 아이들 곁으로 가셨다"며 "다시는 손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약속한 `안전한 나라`를 되새긴다"고 했다. 이어 4ㆍ16생명안전공원과 국립안산마음건강센터 건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그리움으로 몸마저 아픈 4월이다. 마음을 나누면 슬픔을 이길 수 있고, 누군가 옆에 있다고 믿으면 용기를 낼 수 있다"며 "우리는 언제나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이다. 세월호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부디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글을 마쳤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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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중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패류독화의 원인생물인 플랑크톤의 독성 발생 여부를 유전자 분석기법으로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 개발됐다고 16일 밝혔다. 패류독화란 유독성 플랑크톤을 섭취한 조개류 내에 독성물질이 쌓이는 현상으로, 수온이 오르는 봄철 남해안 지역에서 주로 발생한다. 유독성 플랑크톤을 섭취한 조개류 자체는 문제되지 않지만, 사람은 패류독화가 발생한 조개류를 섭취하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해수부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구성된 `해양생태계 교란ㆍ유해 생물사업단(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주관)`의 기장서 상명대 교수 연구팀은 플랑크톤이 독성을 갖기 위해서는 독소를 합성할 수 있는 특정 유전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밝혀내고, 플랑크톤 내 독소 삭시톡신(Saxitoxin, STX) 합성유전자를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플랑크톤 내 독소(삭시톡신) 합성유전자 검출기법이 현장에 도입되면 삭시톡신을 가진 독성 플랑크톤의 출현여부와 패류독소 여부를 진단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학술지인 `Harmful Algae` 3월호에 발표됐다. 한편, 패류독화를 일으키는 플랑크톤 내 독소에는 삭시톡신 외에도 고니오톡신(Gonyautoxin, GTX) 등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 해수부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내년까지 추가 연구를 진행해 패류독소 전체를 유전자 분석기법으로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영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패류독소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게 되면 더욱 안전한 수산물 유통이 가능해져 국민의 건강과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결과는 큰 의미가 있다"며 "이 기술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패류독소 모니터링 수행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철저한 현장 검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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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이 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른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5일(이하 현지 시간) 이 같은 성명을 내고 이번 총선에 대해 "코로나19 대유행 극복을 위해 필요한 진정한 자유와 개방성, 투명한 사회에 대한 귀감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동맹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한국과의 파트너십과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보에 대한 헌신에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폼페이오 장관은 한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제공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십만 개를 구매할 수 있게 해 준 한국에 감사한다. 동반자이자 동맹으로서 함께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적재된 진단키트 사진을 올리며 감사를 표한 트윗을 리트윗하며 "우리는 협력한다"는 뜻의 해시태그를 붙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 14일 미 국무부는 미국이 한국에서 75만 개의 진단키트를 구입했으며, 이날 모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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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벚나무사향하늘소 성충의 활동기와 산란기인 7~8월을 대비해 유충에 의한 왕벚나무 피해목 조사와 피해 예방을 위한 방제사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작년 8월 벚나무사향하늘소의 피해를 조사한 결과, 이미 고사했거나 고사가 진행 중인 왕벚나무를 다수 발견했다. 이에 성충이 출현하는 7~8월에 피해가 더욱 증가할 수 있으므로, 유충의 활동기인 지금부터 조기예방을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겨울 평균 기온은 3.3℃로 2016~2019년 평균 기온인 1.2℃보다 2.1℃ 높아졌다. 따라서 벚나무사향하늘소의 월동 사망률이 낮아지고, 예년보다 이른 시점에 성충이 활동할 가능성이 높아 더욱 빠른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벚나무사향하늘소는 벚나무를 포함한 장미과 수목, 참나무류, 중국굴피나무, 사시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넘나들며 피해를 준다. 국내에서는 특히 왕벚나무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벚나무사향하늘소 성충의 몸길이는 30~38mm 정도로 전체적으로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며 앞가슴등판의 일부가 주황색을 띤다. 성충은 7월 초순에 발생해 8월 말까지 활동하며 7월 중에 줄기나 가지의 수피 틈에 약 1.5mm 길이의 연녹색 알을 산란한다. 10일 정도 지나면 유충이 부화하며, 유충은 2~3번의 월동을 거쳐 번데기가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 의하면 벚나무사향하늘소 유충 한 마리는 40~160㎠ 면적에 해당하는 형성층 부위를 섭식ㆍ가해하고 목질부 내에 구멍을 내 피해를 준다. 여러 개체가 동시에 가해할 경우 피해 부위가 더 넓어지면서 나무가 고사하게 된다. 유충은 수피(나무껍질) 아래 형성층을 가해하다가 월동 전에 목질부로 파고든다. 이때 유충은 활동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다량의 목설을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벚나무사향하늘소에 의한 피해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는 벚나무사향하늘소 방제를 위해 등록된 살충제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경남산림환경연구소와 협조하여 벚나무사향하늘소의 피해, 생태 및 방제법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수목 내 유충 방제를 위한 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종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임업연구사는 "벚나무사향하늘소 유충의 활동이 시작되는 4월부터 적극적인 예찰을 통해 피해목을 찾아내고 피해가 심한 지역은 줄기 하부나 노출된 뿌리 부위에 산란을 방지하기 위한 처리를 하는 등 예방 사업을 할 필요가 있다"며 "성충이 출현하는 7월이 되면 피해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예찰 강화를 위해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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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MBC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방송에서 송출한 발언이 `여성 혐오`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해 이에 사과했다. MBC는 지난 15일 밤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서 맞붙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와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의 출구조사 득표율을 방송하면서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는 멘트를 사용했다. 해당 멘트는 2015년 한 예능 녹화장에서 여성 연예인 예원과 이태임이 신경전을 벌이던 사건에서 유래했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이 유출되면서 세간에 널리 알려졌고, 이후 여성 간 다툼을 표현하는 밈(memeㆍ방송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전파되는 특정 스타일, 표현법)으로 쓰였다. 이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후보자들의 성별에만 주목해 해당 멘트를 사용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SNS와 MBC 시청자 게시판 등에서 비판을 제기했다. 총선 후보자들의 대결을 마치 여성끼리의 감정 싸움으로 묘사한 것은 잘못이라는 지적이었다. 반면 총선 후보 간의 대결이 언제나 엄숙하게 표현돼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반대 의견도 있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해당 멘트가 특별히 여성 간 대립을 비하하려는 맥락을 담고 있지는 않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MBC는 16일 새벽 방송을 통해 "의도는 아니었지만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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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이번 4ㆍ15 총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포함해 180석을 차지하며 완승했다. 의석수에서 과반수를 훌쩍 넘기며, 문재인 정부는 향후 국정 운영에 탄력을 받게 됐다. 오늘(16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전국 개표율은 100%로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당선자가 결정됐다. 개표 결과 여당인 민주당은 지역구에서만 전체 의석의 절반이 넘는 163석을 쓸어 담았다. 반면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84석을 얻는데 그쳤다. 이외에도 심상정 정의당 대표(경기 고양갑)와 무소속 5명이 지역구에 당선됐다. 민주당은 특히 수도권 121개 지역구 중 106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하며 수도권을 사실상 싹쓸이했다. 반면 통합당은 수도권에서 16석을 얻는데 그쳤다. 서울의 경우 49개 선거구 중 민주당이 41석, 통합당이 8석을 차지했다. 고가 부동산이 몰린 강남(갑ㆍ을ㆍ병)과 서초(갑ㆍ을), 송파(갑ㆍ을), 용산을 제외한 모든 지역구가 민주당을 선택했다. 비례대표의 경우 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33.84%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33.33%를 차지하며 바짝 뒤쫓았다. 이외에도 정의당(9.67%)와 국민의당(6.79%), 열린민주당(5.42%)이 득표율 3%를 넘기며 원내 입성에 성공했다. 비례대표 47석으로 환산하면 한국당 19석, 시민당 17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이다. 여당인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위성정당인 시민당을 합해 총 180석을 확보했다. 여기에 친정부 성향의 열린민주당 3석과 민주당 입당을 예고한 이용호 무소속 후보(전북 남원임실순창)까지 합치면 184석을 확보한 셈이다. 이로서 여권은 전체 의석수의 5분의 3 이상을 차지해 21대 국회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사실상 개헌을 제외하면 모든 법안을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는 셈이다. 반면 제1야당인 통합당은 위성정당인 한국당을 합해 총 103석을 확보하며 개헌 저지선인 3분의 1(100석)을 간신히 넘기는 데 그쳤다. 통합당을 뛰쳐나가 무소속 당선된 4명을 더해도 107석에 그친 궤멸적인 참패다. 지역구에서 1석, 비례대표에서 5석을 확보한 데 그친 정의당과 비례대표 3석만을 확보한 국민의당 또한 총선 패배의 현실을 맞닥뜨렸다. 특히 대안신당ㆍ바른미래당ㆍ민주평화당이 합당해 창당한 민생당의 경우 지역구와 비례대표에서 모두 의석 확보에 실패, 기존 20석을 모두 잃어버리며 존립 위기를 맞았다. 여권의 이번 총선 압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국민들이 변화 대신 안정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선방 중인 정부를 향해 국민들이 지지를 보낸 셈이다. 한편 이번 총선은 사전투표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지난 4월 10~1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사전투표는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인 26.69%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 15일 사전투표 포함 2912만7637명이 투표권을 행사하며 역대 최고 투표율인 66.2%를 기록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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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미래통합당이 이번 총선에서 `역대급` 참패를 맞은 가운데 당내 중진들도 줄줄이 고배를 마시며 지도부 공백을 맞게 됐다. 무소속으로 당선된 통합당 출신 중진급 의원들이 복당해 당을 장악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통합당은 이번 4ㆍ15 총선에서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포함해 총 103석을 확보하며, 개헌 저지선(100석 초과)만 간신히 유지하는 데 그쳤다. 특히 격전지에 출마한 중진급 의원들의 참패가 뼈아프다. 먼저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39.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58.3%)에 크게 패했다. 당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40%의 지지도 확보하지 못하고 참패하며 리더십이 크게 흔들렸다. 황 대표는 결국 지난 15일 총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격전이 예상됐던 서울 동작을과 서울 광진을에서도 통합당은 고배를 마셨다. 4선 의원이자 원내대표를 역임했던 나경원 후보(서울 동작을)는 45%의 득표율로, 같은 판사 출신인 이수진 민주당 후보(52.1%)에 금배지를 내줬다. 서울시장 출신인 오세훈 후보(서울 광진을)도 득표율 47.8%로, 민주당이 전략 공천한 청와대 대변인 출신 고민정 후보(50.3%)에게 패배하며 쓴맛을 봤다. 김용태(서울 구로을ㆍ3선), 이혜훈(서울 동대문을ㆍ3선), 정우택(충북 청주흥덕ㆍ4선), 심재철(경기 안양동안을ㆍ6선) 후보 등 다선 의원들도 모두 민주당에 패하며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김진태(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와 민경욱(인천 연수을), 이언주(부산 남구을), 신보라(경기 파주갑) 후보 등 현역 의원으로 이름을 알렸던 후보들 또한 모두 지역구를 민주당에 내줬다. 반면 통합당의 공천 배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한 4명의 중진(홍준표ㆍ김태호ㆍ윤상현ㆍ김태호)은 모두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홍준표(대구 수성을) 후보를 중심으로 김태호(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을), 권성동(강원 강릉) 후보는 모두 자신의 지역구에 당선했다. 이에 4명의 중진이 통합당으로 복당해 힘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정치 평론가는 "현재 통합당 내에서 보통 4선이 맡아야 할 원내대표와 5선 이상이 맡는 국회 부의장 자리에 마땅한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며 "무소속 당선된 4인방이 복당해 당을 장악하고 이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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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중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올해 신규로 시작한 `미세먼지저감 실용화 기술개발사업`의 접수 결과 41개 모집에 217개의 과제가 접수돼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미세먼지저감 실용화 기술개발사업은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 및 생활밀착공간(중소사업장,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사업이다. 기존에 중견ㆍ대기업 중심의 대기환경산업분야에서 벗어나 중소벤처기업 실용화 기술개발을 위해 과제당 최대 1년에 2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정책자금과 환경부 `혁신설비 사업화 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신속하게 사업화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접수된 217개 과제 중 개인 착용 노출저감기구(마스크 등) 관련 16개(7.4%) 과제와 실내공기정화 관련 과제도 84개(38.7%)가 접수됐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혁신적 마스크 필터 개발이나 기존 KF-94 필터를 장기간 사용하는 기술 등 국민적 관심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과제가 다수 접수됐다. 이에 중기부는 코로나19 문제에 적시 대응하도록 평가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하고 선정된 기업에 R&D 비용도 다음 달(5월) 중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부담 경감을 위해 민간부담금 비율을 낮추고(25→ 20%), 현금비중도 대폭 하향(60→ 10%) 하는 한편 기업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신속한 기술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R&D를 통해 국민체감도가 높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활동이 촉진되고, 중소제조업과 생활밀착공간 미세먼지저감 실용화 기술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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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중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경기도가 도내 1200여 개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정보공개서 정기변경등록을 이달 29일까지 해야 한다고 16일 당부했다.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는 가맹점 창업 희망자가 계약에 앞서 가맹본부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문서다. 현행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가맹본부는 매년 사업연도 종료 후 120일 이내에 정보공개서 변경등록을 신청해야 하며,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개인사업자의 경우는 180일 이내다. 이에 따라 도내 1200여 개 가맹본부는 이달 29일까지, 개인사업자 오는 6월 29일까지 반드시 정보공개서 변경 등록을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대상이 된다. 다만 도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코로나19 등으로 재무현황 등 자료제출이 어려운 경우 사유서를 제출하고 경기도가 요청한 기한 내에 보완하면 지연(누락)에 따른 과태료 또는 등록거부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접수를 최소화하고 편리하게 온라인 접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등록 가이드라인`을 도가 직접 제작해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변경등록을 신청하거나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에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 누리집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를 통해 상담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는 도민 편의를 위해 정기변경등록 신청 집중기간인 이달 23일부터 신청에 관한 상담 및 접수를 위해 접수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급적이면 방문접수보다 온라인 접수를 당부드린다"면서 "가맹본부가 보다 편리하게 등록신청하고 신속하게 등록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16 · 뉴스공유일 : 2020-04-16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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