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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안무월 · http://dsb.kr
비어 있다는 건 언제나 낯설다 전성희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그리움에 대한 가슴앓이가 때로는 삶에 활력이 된다. 꿈길에서 내게 용기를 복돋워주시는 부모님, 내 가슴에 영혼의 빚으로 희망을 점화시켜주신다. 두 번째 시집을 내면서 지나온 시간들은 그리움이 되고 슬픔이 되던 인연들이 스쳐간 길목을 되돌아보면 세월의 버팀목이었고 기나긴 외로움의 연속이었다. 다난했던 시간들 속에서 시상을 다듬고 걸어갈수록 끝이 보이지 않는 아늑한 그러나 시와 더불어 가는 길은 너무나 다감했다. 끝없이 이어지는 길이 있기에 한해가 저물어가는 끝자락에서도 새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언제나 보랏빚이다. 눈을 뜨면 하루의 장을 열어가는 기도 속에 자식들의 애틋하고 미더운 사랑의 파장이 내게 늘 생기를 잃지 않게 북돋워준다. 끊임없이 내안의 숲에서 또 새로운 나를 찾아가는 때로는 힘들고 초조해지는 부족한 나를 격려하고 사랑으로 채워주는 소중한 사람들이 함께 있기에 늘 감사하고 안온하다. 아직도 나는 꿈의 숲길에서 서성인다. ― 전성희(全星姬), 책머리글 <시인의 말> 시에 있어서의 성실성의 문제는 시인의 세계관에 연루되어 드러난다. 그리고 이러한 시적 자세는 시적 주제로 연결되면서 시를 바라보는 패러다임이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시의 내면적 의의를 성취하게 되며 나아가서 시에 있어서의 사유적 중량과 사상적 깊이를 형성하게 된다. 한편 이러한 시의 내적 가치를 형성하는 성실성의 문제와는 달리 시의 외연을 장식하는 요소는 곧 서정성이라고 할 수 있다. 시의 서정은 정서적 요인의 한 형태로서 시가 지니는 예술적 의의를 진작시키게 된다. 이른바 서정은 시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요소에 다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시의 반세기는 서정을 도외시하고 냉혹한 현실 일변도의 구호에 매달리기도 했다. 비파과 저항과 풍자가 빚어내는 비본질적 시에 탐닉되던 나머지 90년대에 이르러서 서정의 회복을 기대하는 주장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처럼 시적 성실성과 서정에 입각한 논점을 전개하는 바는 전성희의 시적 구조를 일별하면 바로 성실과 서정을 근간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전성희 시편들의 관점은 성실성에 닿아 있으며 이 시인의 올곧은 의식의 뿌리가 성실한 시선으로 일관되어 있음을 간과하지 못한다. 그의 사물에 대한 원칙이 그러하고 주제를 이끌고 나가는 자세가 그러하다 할 것이다. 아울러 서정이 지니는 매우 고아하고 유연한 정서를 시적 특징으로 고집하는 측면에서 이 시인의 예술에 대한 정확 무오한 시각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당위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전성희 시편들의 의도적 대략을 네 단원으로 분류하게 된다. 그 하나는 존재를 향한 사랑의 인식이며 그 둘은 자연을 바라보는 각별한 시각이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셋째는 세계에 대한 현상학적 접근이며 그 넷째는 삶의 질곡과 극복에 대한 관심으로 분석되어진다. ― 하현식(시인. 문학평론가), 해설 <시적 성실성과 서정주의> 중에서 - 차 례 - 제1부 지금 떠나는 기차는 밑줄 긋기 하늘새 브래지어에 대하여 그녀의 블랙박스 붉은 문신 어떤 흔적 아비새를 위하여 식구 검은 구두 꿈꾸는 포옹 백중달빛에 찔리다 사랑의 메아리 사랑의 날개를 펴다 그대의 찻잔 슬픔에 대하여 그리움이 저만치 가고 있다 느티나무 골목 제2부 사라지지 않는 소리 가시연꽃 바람의 무늬 백도라지 무화과 나무처럼 금목서 향기 배롱나무 정묘사 지나며 관음죽 갈대 자갈빛 바다 소류지 연꽃 1 소류지 연꽃 2 솥발산에도 꽃이 핀다 능소화 편지 가을향기 감지해변 자장암 지나며 노을로 피다 가로등 제3부 벼룩신문 빈자리 선더스타 냉장고 거짓말 엔딩을 꿈꾸다 바람의 목소리 폐휴대폰 사막을 넘어서 합장하는 토토 환생 갇혀있는 꽃 보이지 않는 문 움직이는 나무 바람인형 라인을 긋다 굳은살 세모난 지붕 바람꽃 제4부 아직은 여물지 않은 벽 붉은 실루엣 오래된 옷장 은행나무 보리등 가로수와 신호등 벚나무 아래서 아버지의 그늘 마산을 지나며 그대가 빛나는 이유 팔배게 창원을 지나며 레드카펫을 청소하다 송도에 가면 망향 통영 지나며 크루즈호를 타고 종소리 거울 앞에서 해설 | 시적 성실성과 서정주의_하현식 [2012.08.13 발행. 164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2-08-15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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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안무월 · http://dsb.kr
그 여자의 전설  윤정옥 장편소설(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다가 뽕나무에 촘촘히 달린 오디를 발견했다. 잘 익은 검은 오디를 따먹는 재미에 취해 처음 벌에 쏘였다. 부어오른 팔뚝을 보며 행복한 엄살을 했다.   파란 싹이 돋아나기 시작하는 이른 봄부터 초여름까지 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원주에 있는 토지 문화관에서 지냈다. 산책을 하며 많은 풀꽃과 곤충들, 새소리에 친숙해졌고 연체동물을 싫어하던 내가 아기 뱀하고도 눈을 마주친 적이 있었다.   그날그날 사연과 삶에 대해 지껄이고 싶은 이야기들을 싫다 하지 않고 묵묵히 들어줄 ‘베개 같은 사람’이 그리워 나는 치장해서 독자에게 풀어놓는다.      삶에 대한 절실한 책을 읽고 싶었는데 수많은 책들을 들춰본 결과 결국 마지막에 이른 것은 불교 경전이었다. 진실로 감회하고 공감하였다. 나는 거기에서 문득, 서구의 물질문명을 이겨낼 수 있는 우리만의 것은 무얼까? 생각하게 됐고 거창하게도 그들을 제압할 수 있는 우리만의 정신적 유품은 ‘불교’라는 답을 얻었다.    그때부터 불교소재의 글을 쓰려다 보니 길을 가다가 흙 묻은 종이조각에 스님의 ‘스’자만 보아도 주워서 읽고 버렸다. 그러나 결코 특정 종교를 내세우고 싶어 하는 소설은 아니다.       삶이란 고뇌이다. 작품 속에 여러 등장인물의 삶을 거울에 비추어 보고 그리고 그들의 고통을 통해 우리의 삶을 반추해 보자는 것이 이 작품의 작의이다. 만들다 보니 늪처럼 너무 어두운 이야기가 되지 않았나 싶어, 혼자서 걷던 외딴길에서 돌아보는 심정이다.   늘 지나고 보면 후회되는 짓을 곧잘 하는 게 내 특성인데 오십 프로도 만족할 수 없는 작품을 내 놓으며 개미집이라도 들어가고 싶게 되는 건 아닌지….   그런데 나는 작품이 안 될 때의 고뇌와 신들린 듯 써내려 가는 작가의 그 ‘광기’를 너무 사랑한다. 쓸 때만이 가장 행복해하는 그들과의 공통분모를 갖고 있음에서다.     못난 아내를 소중하게 생각해 주는 남편과 엄마 없는 여러 달 동안 불편함을 참아 준 아들과 딸에게 고맙다는 말 지면을 통해 전한다.   문우 주연숙씨와 마선숙씨 신군자 시인의 격려로 인하여 행복할 수 있었고 책 안 팔리는 이 어려운 시대에 애정을 갖고 전자책으로 발행해 주신 한국문학방송사에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윤정옥, 작가의 말 <'베개 같은 사람' 그리워> 중에서  [2012.08.15 발행. 347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2-08-14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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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안무월 · http://dsb.kr
여유 있는 삶  김영월 수필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죽음에 임박하여 후회하는 말에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남에게 좀 더 잘해줄걸’, 둘째는 ‘좀 더 여유롭게 살 걸’, 셋째는 ‘꼭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걸’   사람들은 꼭 죽음에 이르러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까닭은 아마 그만큼 실천하기 어려운 탓이 아닐까요?   나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직장에서 명퇴 한 뒤 하얀 손으로 10년이란 세월을 어느새 훌쩍 보냈다. 그래도 어린 시절의 꿈이었던 시인, 수필가로서 창작활동을 꾸준히 이어 와 이제 시집 6권, 수필집 8권이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언제나 수필 같은 아름다운 삶을 살고자 했고 느림의 삶을 찬양했다. 또한 어려운 공부에 청춘을 투자하고 있는 아들에게 충고 했다. 인생에 있어 너무 많은 것을 성취하려 들지 말고 가능하면 즐기며 살라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삶에서 마음을 비우고 단순하게 살려고 노력한다면 자유로움을 얻으리라.   계절의 푸른 여왕, 오월의 미풍에 실려 오는 그윽한 아카시아 향을 가슴깊이 들이마시며 마지막인 듯 행복한 순간에 빠져본다. ― 김영월, 책머리글 <저자의 말> 중에서        - 차    례 - 제1부 좋은 사람 만나기 좋은 사람 만나기  다문화 가정  극한 직업  새로운 시대를 꿈꾸는 집념   영원한 산 사나이  신뢰가 무너질 때   오르지 못할 나무   흔들림 없는 정신   정의   월든  공동 주택에서 살기   효의 임금, 정조   숙종은 멋쟁이 왕이었다   인생역전   좋은 생각  도가니  흔들리는 오월   나의 사랑, 나의 주군이여  인간다움을 향해  도봉동천   제2부 행복하기 그리스인 조르바   행복하기  21세기, 그리고 보통 사람들  시클라맨   한눈에 반한 사랑   아름다운 고통   아바타  선덕여왕   인천대교   문학과 나  고향 길 위의 형제들  성묘, 그리고 형제들   실크로드 가는 길  100세 할머니 시인   제3부 나는 걷는다 소요산  지리산 둘레길   향수의 시인, 그리고 육영수 생가  서남녘의 항구 도시  새만금 방조제  안면도 - 꽃지, 창포대  강릉 기행  우암의 샹그릴라  신록, 그리고 여행   아픈 역사의 현장, 남한산성  즐거운 전철 여행  청포도 시인, 이 육사 생가   함평 나비 축제   순천만 갈대숲   청산도  김유정 문학촌   기독교 성지, 이스라엘  파라오의 나라, 이집트  광야 길, 요르단   산동성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   제4부 신앙의 강 신앙의 강  악   신앙인 안중근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바위에 계란을 치더라도  산티아고 가는 길   외국인 선교사들을 섬기며   [2012.08.17 발행. 282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2-08-14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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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낡은 연장을 다시 들고 한국문학방송(DSB) 앤솔러지 제12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 시 - [강지혜 시인] 두 손(동시) 손과 발(동시) [김경희 시인] 외포리에서  자유  [김숙경 시인] 병상 아침 낮달·1 [김지향 시인]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  리모컨과 풍경  [김철기 시인] 비우기 빈 땅 [김형출 시인] 쌀 한 톨  꼬뿌리[꽃부리] 친구에게  [김혜영 시인] 바다  부나비  [맹숙영 시인] 메타포를 찾아 물음표 소고小考 [민문자 시인] 짝 단비 [박승자 시인] 폐허된 양철지붕 인생여정 [박인혜 시인] 부초(浮草)  안개에는  [박일동 시인] 웃음꽃 망각 [성종화 시인] 저문 들녘에서 점안(點眼) [심의표 시인] 민들레 2 아름다운 날에는  [심재기 시인] 옥수수(동시) 생선시장(동시) [안재식 시인] 폭탄 돌리기  낡은 연장을 다시 들고  [오낙율 시인] 풀꽃 그리움 3 [이성이 시인] 배롱나무  파도를 보며  [이아영 시인] 금禁 줄 두른 선비화禪扉花 말하는 숲  [이영지 시인] 강릉바다 여름감기 [이청리 시인] 어머니! 저 바람이 불거든 낮아짐이 더 큰 복인 것을 [전민정 시인] 온몸은 열병 중 사는 동안 [전성희 시인] 벼룩신문  가시연꽃  [정해철 시인] 막거리 자전거 탄 부부 [조성설 시인] 혼란 술 [최상고 시인] 영웅(英雄)  철쭉꽃  [쾨펠연숙 시인] 고향 생각 녹슨 기차 길 [허용회 시인] 바닷물은 짜다  내 기억으로는, 거울  [홍윤표 시인] 지하수 터지는 날 개복숭아 생각에      - 수  필 - [김사빈 수필가] 캣시칸의 저녁노을  [박봉환 수필가] 추억의 향로봉  [손남우 수필가]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이규석 수필가] 가슴을 열면 진리(眞理)를 말할 수 있다. [이미선 수필가] 나무늘보의 미학  [정선규 시인] 밥 푸는 남자   [2012.08.01 발행. 172페이지. 전자책. 정가 3천원] ■ 책 열람(클릭)
뉴스등록일 : 2012-08-01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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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안무월 · http://dsb.kr
은파의 날개  이정이 한영대역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내가 살아온 길은 나 자신을 항상 귀하게 여기며 살 수 있어야 하는데도 그렇게 할 기회가 나에게는 주어지지 않았다.    삶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기보다 오히려 고독 속에서 급급히 살아 왔기에 시(詩)를 쓴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실정이었다.    그렇지만 철부지한 어린 시절에는 붓글씨나 그림을 그리기 좋아했기에 대회에 나가서 상을 타기도 하였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한 적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글짓기대회에도 나가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삶이란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방향과 영 다른 쪽으로 나를 돌려놓았다.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해야 했고 직장이라는 일선에 뛰어 들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길이 나에게 펼쳐지기 시작했다.   인생은 참으로 한 치의 앞을 모르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이 내가 시(詩)를 좋아하게 되었을까?    곰곰이 생각만 해도 오히려 사치 같기만 하다.  그렇지만 가장 인간의 근본적인 마음을 글로써 나타낼 수 있음은 아름다운 꽃에서 나오는 향기와 같이 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의 마음을 비록 서툴기는 하나 글로써 나타낼 수 있는 습작을 한다는 것만 해도 지금은 매우 기쁘기 한이 없다.    특히 늦깎이 대학공부라도 할 수 있도록 해 준 남편과 엄마가 하는 일을 협조해 주는 나의 아름다운 어린 딸들(박유진, 주희)에게 이 책을 만들어 읽어 주고 싶다.  지금은 서툴지만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나의 시(詩) 세계를 영글게 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 이정이, <서문> 중에서   처음부터 작품전체가 이 시인이 살아 온 평범하고도 낯익은 느낌을 삶으로 승화(昇華)시킨 자서전(自敍傳)적인 의미를 발견 할 수 있다.   금세기에 유명한 T.S. Eliot는 “시란 무엇은 사실이다. 하고 단언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사실을 우리로 하여금 좀 더 리얼하게 느끼도록 해 주는 것이다.” 여기 이정이 시인은 ’시가 무엇인가‘를 보여 준 것이라기보다 독자로 하여금 리얼하게 공감을 느끼도록 쓰여 있다. 이정이의 대부분의 시가 T.S. Eliot의 『시(詩)의 효용(效用)과 비평(批評)의 효용(效用)』에서 ”시(詩)의 의미의 주된 효용(效用)은 독자의 습성을 만족시키고 시가 그의 마음에 작용하는 동안 정신에 대해서 위안과 안정감을 주는 데 있다.“라는 의미가 녹아 있음을 볼 수 있다.    이정이 시인의 작품 중 <작은 소망>, <한 마디 말>, <이 밤에>, <하얀 연꽃>, <한해살이 꽃>, <안개비>, <빗방울> 등 곳곳에서 정신세계에 접근하여 시를 승화(昇華)시키는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비록 늦깎이로 시작한 이 시인의 독특한 향기를 잃지 말고 한국 문단을 아름답게 수(繡)놓는 일부분을 차지하기를 바란다. ― 최원철(부산대 명예교수. 시인), 해설 <낯익은 느낌의 승화된 삶> 중에서      - 차    례 - 서문 서시「은파의 날개」 무지개 따라 왜 이리 눈물이 날까요 무거운 달 쪽배에 걸어 둔 그리움 사랑의 아픔 당신이 머무는 곳 사랑의 염원(念願) 눈물 술고래 고된 하루 영원히 벗지 못할 탈을 쓰고 철부지의 망언 밤바다 당신을 통하여 작은 소망 상념 벗고 싶은 옷 일기예보 사랑의 아픔 이상한 기도 한 마디 말 통영 가는 길 서툰 걸음 실망하는 마음 새로 만든 내 고향 인동초(忍冬草) 펑펑 울던 날 하얀 코고무신 은파(恩波)의 날개 가야대학이여! 뻐꾸기 상사초 눈물의 자장면 나는 졸았어요 진딧물의 처녀생식 고향 길 공허감 답답한 마음 도깨비 부체 매화 무거운 발걸음 불신 숨겨둔 한 개의 축복 이 밤에 폭포수 치매 하얀 연꽃 허물 한 방울의 생명 한해살이 꽃 나의 노래 애타는 마음 기린 우산 너를 바라보며 안개 비 빗방울 이율배반(二律背反) 하얀 그림자 갈등(葛藤) 바다로 흐른다 [2012.07.25 초판발행. 240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2-07-29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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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새 번역 진본 초서체 난중일기  이순신 지음 / 최두환 역주 / 한국문학방송 刊   한문 <난중일기>(국보 제76호)를 새롭게 번역하고, 또 그 개정판을 펴낸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한국서화교육협회를 운영하면서 충무공의 싯귀를 뽑아 서화전시회를 해마다 개최하면서 충무공정신을 이어받고, 좀 더 차원 높은 연구 사업까지 하려고도 했지만, 역시 능력의 한계에 부딪쳐 엄두를 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며, 생각만큼 쉽지도 않았다.   그런데 최두환 박사는 오랜 동안 임진왜란과 충무공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연구해왔고, 많은 업적을 남겼는데, 특히 <난중일기>도 초서체로 된 것을 글자 한자 빠짐없이 온전히 번역해내고, 일기에서 빠진 날짜에 대해서도 다른 여러 자료를 섭렵하여 보충함으로써 명실 공히 최초로 “완역”이란 이름에 부합되게 하였다. ― 화강 리인섭(나라를 구한 성웅·은인을 추모하는 성웅이순신연구소 소장),  발간사 <초서 난중일기 진본 번역의 변> 중에서   편역자는 “영예로운 충무공의 후예”라는 대단한 자부심에 차 있으며, 전사적•과학적으로 접근하는 행동학자로서, 10년 이상의 해상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충무공 이순신의 명언집 : 죽고자 하면 살리라』라는 책을 출판하여 세상에 내놓은 바가 있다.   충무공해전유물발굴 사업의 바쁜 가운데서도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번역․간행하게 됨은 곧 거북선을 찾는 노력의 또 하나의 결실이라 할 수 있으며, 그것을 찾는 활동의 선행사업으로서 때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이제 『완역 난중일기』가 완성됨으로써 거북선을 찾는 일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배달겨레의 자긍심을 높이는 민족정신 함양은 교조적 추종 강요나, 미사여구의 구호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정확한 자료를 체계화하고 알기 쉽게 구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독자들은 곧 이 『난중일기』를 한번 읽어봄으로써 국난을 슬기롭게 헤쳐 가는 한 전쟁 영웅의 민족정신이 절로 함양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부디 독자들은 이 한 권의 책으로 임진왜란사와 더불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알고 그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세상을 살아가는 슬기도 함께 배우게 되기를 기대한다. ― 이장희(문학박사.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 충무공해전유물발굴 자문위원), <감수를 마치고> 중에서   우리들이 아끼는 빛나는 유산이란 보존하려는 노력하는 과정에서 더 값지게 유지되는 것이라 본다. 그 같은 노력으로써 우리나라에서는 임란해전 지역인 남해안을 중심으로 지난 5년 동안 년평균 150일을 쉬지 않고 바다 밑을 뒤지며 탐사에 열중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특히 거북선에서 사용했던 지자총통을, 임란시에 제작했던 승자총통•별승자총통 등등을 발굴해내는 크고 작은 성과가 있었다. 이 같은 노력이 많이 축적되면 마침내는 거북선 자체를 찾아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 동안 『난중일기』를 완역해내는데 노고가 많은 최두환 중령에게 치하하며, 이 책을 통하여 해전유물발굴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것을 기대하면서, 이 책을 장병들이나 온 국민이 한번 읽어봄으로써 국가관이 새로이 정립되어 철통같은 정신무장이 확립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 류삼남(해군사관학교 교장. 해군중장), 축사(1994년) <빛나는 유산은 보존하려는 노력 있어야> 중에서     “바다를 제패한 자가 세계를 제패한다”는 격언이 말해주듯이, 충무공은 이미 그러한 원리를 400여 년 전에 터득하고, “아직도 우리에겐 12척의 전선이 있습니다. 제가 있는 이상 왜놈들이 감히 범접하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절규한 해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아울러 강변했던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조정에서의 “水軍無用論”에 강변했던 충무공은 그 같은 “艦隊存續論”으로 맞서 명량해전에서 13척으로 300여 척을 물리치는 쾌거를 올림으로써 사실상의 전투를 종결시키고, 전쟁을 종료시킨 결과를 가져왔던 것이다. 이것은 세계 어느 해전에서도 볼 수 없는 해전사에 길이 남을 단면이다.   우리는 이 같은 사실을 포함하여 많은 것을 배울 가치가 있다. 그러한 가치있는 내용을 보면, 나라에는 충성을, 어른에게는 효성을, 동료에게는 신의를, 부하와 자식들에게는 사랑을 베풀었으며, 불의에 굴하지 않는 정신이 곧 이 『난중일기』에 나타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난중일기』를 읽어야 한다. 충무공 정신을 본받는 것은 그의 기록을 읽고 실천함으로써 가능한 것이다. 부디 독자들은 새로 번역한 이 『난중일기』와 더불어 더욱 친근해지기를 바란다. ― 이지두(해군사관학교 교장. 해군중장) 축사(1997년) <바다를 제패한 자가 세계를 제패한다> 중에서   충무공 이순신에 관한 기록 가운데서 가장 많은 내용을 알 수 있는 것은 특집으로 엮어진 『이충무공전서(李忠武公全書)』이다. 이 특집은 이미 2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가 통상 말하는 『난중일기(亂中日記)』는 이 특집 속에 이순신의 『진중(陣中) 일기』를 해서체(楷書體)로 옮기고, 다른 모든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그렇게 불려진 것이다. 그 본래의 『진중일기』는 현재 『초서체(草書體) 일기』로 남아 있으며, 국보 제76호로 지정되어 아산 현충사에 전시되어 있다. 그래서 『난중일기』는 현재 두 가지로 존재하는 결과가 되었다.   그런데 『난중일기』가 현대인에게 많은 관심을 끈 것은 1968년 12월말에 분실되었다가 열흘만인 1969년 1월에 도로 찾은 사건에서부터다. 그 『초서체 일기(草書體 日記)』가 아산 현충사에 소장되어 있었던 것을 어느 파렴치가 해외로 반출하려다가 부산에서 어느 용감한 의인의 신고로 제 자리를 찾게 된 사건이 있었다.   그 뒤로 『초서체 진중일기』는 『亂中日記』라는 이름으로 50질이 복사되어 여러 기관에 배포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사실을 지금 일반인들은 그런 적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난중일기』는 이은상씨가 번역한 것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여러 사람들이 펴냈지만, 초서체를 그대로 싣기로는 1994년에 여수문화원에서(정희선 번역, 비매품) 발간된 적이 있으나, 1968년의 이은상씨의 번역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를 못하고, 여수 지방 중심의 지명을 약간 더 보충하는데 그쳤을 뿐이다.   그런데 진정 『난중일기』는 현재 『이충무공전서』에 실린 “全書本 일기”와 국보 76호인 “草書體 일기”라는 두 가지가 있다. 이 『초서체 일기』가 “전서본”과 꼭 같은 것이라면 다시 연구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난중일기』가 번역은 되었어도 우리 젊은 세대가 읽기에는 그리 쉽지 않고, 그러다 보니 친근해지지 않아 경원지간이 되었기에 이번에는 우리 한글세대에 맞게 번역하였음을 밝혀 둔다.   더구나 많은 사람들이 『완역 충무공 친필초본 난중일기』라는 이름으로 간행했지만, 거기에는 아직도 원본의 9곳 62장이 번역되지 않았고, 소개된 적이 없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다. 그래서 역자는 그 내용을 이미 논문으로 발표한 바가 있으며, 이를 원본대로 체계화하여 이번에 새로이 『초서체 진중일기』라고 이름하여 새로 번역하게 된 것이다.   이 『완역 초서체 진중일기』의 번역의 원칙에는 다음과 같이 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① 난중일기는 매일 적은 것이기 때문에 7년간의 진중의 일기가 다 적혀 있어야 하지만, 946일간이 빠져 있다. 그래서 『초서체 일기』에는 빠져 있으나, 전서본 일기에 있는 날(임진1/1~4/22, 을미 1년, 무술10/8~10/12)에 대해서는 그대로 실었으며, 두 일기에 다 빠지고 없는 날(임진4/23~4/30, 5/5~5/28, 6/11~8/23, 8/28~12/29, 계사1/1~1/29, 3/23~4/29, 9/16~윤12/30, 갑오11/29~12/30, 을미12/21~12/30, 병신10/12~12/29, 정유1/1~3/30, 무술1/5~9/14, 10/13~11/7, 11/18~11/19)에 대해서는 『선조실록』 『장계』 『편지』와 조경남(1570~1641)이 지은 『난중잡록』, 신령(1613~1653)이 지은 『재조번방지』, 성대중(1732-1812)이 지은 『청성잡기』등에서 가려 뽑아 69일간을 보충하여 일기화하였다. 다만 초서체 일기가 중복된 부분(정유 8/4~10/8 : 64일간)에 대해서는 일기로 체계화하여 번역하되, 원문은 그대로 실었다.   ② 이미 간행되어 있는 『번역본 난중일기』(이은상 등)에 빠져 있는 9곳 62장을 가능한 그 날짜에 맞도록 새겨서 번역을 하고 날짜가 분명치 않은 것은 그 위치대로 하였다.   ③ 이 『완역 초서체 진중일기』는 전서본 일기와 초서본 일기를 구분하기 위하여 전서본에만 적힌 것에 대해서는 날짜에만 “궁서체”로 표시하였고, 초서체 일기에만 적힌 것에는 “이탤릭체”로 표시하였다. 나머지 실록이나 장계•편지 등에만 나오는 것에는 “필기체”로만 표시하였다.   ④ 장계•실록•편지 등에서 인용하여 보충한 내용은 가능한 한 각주에 원문을 낱낱이 밝혀 둠으로써 그 출처를 밝혀 두었다.   ⑤ 전서본과 초서체 일기 사이에 내용이 서로 다른 것에는 반드시 각주에서 설명해 놓았고, 번역문에 그 부문만 “그림자(陰影)”로 표시해 두었다.   ⑥ 진본 초서체 일기(국보 제76호)에 나오지 않는 내용으로서 “장계•실록•편지” 등은 그 원문 한자를 각주에 달아 찾아보기 쉽도록 하였다.   ⑦ 임진왜란 당시에는 날짜를 음력과 간지를 사용했으므로, 날짜의 개념이 요즘과는 다르다. 그래서 그 날짜에 양력을 병행하여 두었다. 다만 원본에 잘못 적힌 간지를 『선조실록』과 『음양력대조표』를 이용하여 바로 잡았다.   ⑧ 옛날의 지명이 오늘날과는 너무 다르므로, 그 지명 그대로 두었으며, 사람의 직책명만 적힌 것에 대해서는 ( )안에 그 담당자를 찾아 넣고, 등장 인물들을 찾기 쉽도록 부록에 가나다순으로 발췌 요약해 두었다.   ⑨ 초서체 일기 내용 중에서 “작고 가는 글씨”로 적어 뒷날에 적힌 듯한 부분은 번역문을 “이탤릭체”로 표시하여 두었다.  『완역 초서체 진중일기』를 순 한글로 번역한 이유는 우리 젊은 세대를 한글세대라고도 하여 한문을 읽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계에 으뜸가는 영웅이 우리 한국에 있고, 그 사람이 바로 통제사 충무공 이순신인데, 그에 관한 기록을 우리 젊은 세대가 읽고서 교훈 삼아 우리 나라의 기둥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일본과의 전쟁 ― 임진왜란 ― 에서 조선의 승리를 주도한 현장 지휘관 삼도수군 통제사 이순신의 생생한 진중일기이기 때문이다.   역자는 이미 전서본 일기를 중심으로 『새 번역 난중일기』라는 이름으로 번역한 바가 있기에 이번에 번역 작업이 다소 쉬운 편이었지만, 한문 지식이 짧은 터라 초서(草書)를 식별하는데 매우 힘들었다. 그러나 다행한 것은 1930년대에 조선사편수회(朝鮮史編修會)에서 해서화(楷書化)하여 간행한 『조선사료총간(朝鮮史料叢刊)』(제6집)이 있었기에 잘못된 부분만 바로잡는데 그쳤음을 밝혀둔다.   임진왜란 당시에 해전이 38차례였으나, 그 가운데서 33차례를* 충무공 이순신이 지휘하였으며, 그것도 모두 승리하였다. 승리도 보통의 승리가 아니라, 싸우면서 단 한 척도 손실을 입지 않았다는 것과 왜적선을 700척 남짓을 격침시켰고, 23척을 나포하였던 것은 세계 어느 해전사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것이다. 그래서 적어도 세계 해전사를 논하려면 충무공 이순신의 해전사를 알지 못하면 세계해전사를 논할 자격도 가치도 없다고 감히 주장하는 바이다.   앞으로 우리 나라의 모든 사람은 이렇게도 훌륭한 세계에서 으뜸가는 영웅 충무공 이순신 개인에 대하여 알고 싶거나, 임진왜란의 해상전투의 전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완역 초서체 진중일기』를 한 번 읽을 것을 권한다. 이 책에서 비로소 우리가 국난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는 정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지난날 400년 전의 국난극복의 체험담이 바로 이 『진중일기』임을 명심하여 이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충무공 이순신』의 역사를 조명해보기를 권하고 싶다. ― 최두환, 책머리글 <국난극복의 체험담, 한글세대에 맞게 번역> 중에서       - 차    례 -  발간사 | 초서 난중일기 진본 번역의 변_리인섭  監修를 마치고_이장희    축사  나는 유산은 보존하려는 노력 있어야_류삼남  바다를 제패한 자가 세계를 제패한다_이지두    머리말  국난극복의 체험담, 한글세대에 맞게 번역_최두환  『진본 초서체 난중일기』를 다시 펴내며_최두환  일러두기  번역 일기 본문 신묘년 일기 임진년 일기  계사년 일기 갑오년 일기 을미년 일기 병신년 일기 정유년 일기 무술년 일기  표 및 그림 목차 표-1. 물때(여수항/삼일항) 그림-1. 1593년 11월 22일(음력 11월 1일) 일식도 그림-2. 1594년 5월 20일(음력 4월 1일) 일식도 그림-3. 1596년 9월 22일(음력 윤8월 1일) 일식도  그림-4. 1597년 3월 18일(음력 2월 1일) 일식도 그림-5. 1597년 9월 11일(음력 8월 1일) 일식도  부록  등장 인물  충무공 관련 문헌  난중일기 실태와 보충 현황  번역 오류 바로 잡은 주요 내용  충무공 이순신의 생애  『난중일기』에 대하여  [2012.07.25 발행. 1009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구매후 즉시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com 바로가기(클릭) ◑ 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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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기술시 창작론의 요람  김관형 시이론서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 정신문화 창달의 핵심인 시문학의 하나로 세계 처음 창시한 ‘기술시’와 ‘기술시창작론’의 새로운 장르를 한국 문학계에서 공인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이 학문의 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격동속의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 현대 시문학사의 혁신적인 지평을 열어  우리 문학의 자존심을 세계에 떨치고자 합니다. 더욱이 미래 지향적인 시문학의 새 역사를 창출하고 기술시 학문의 폭을 크게 †Ÿ이며 유구한 발전을 위하여  우리가 세운 논술로 우리 문학의 명성을 승화시켜 현대 시문학의 신토불이 기술시와 기술시창작론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우리학문 우리문인의 긍지로 기술문학 창조문화를 빛내며 문학의 향기 속에 화합과 관용으로 이 겨레 이 나라를 길이 빛내고자 합니다.   이에 따라서 필자는 1991년부터 과학기술과 문학을 접목시킨 ‘기술시’를 창작해 오다가 드디어 2009년 1월에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시문학의 새로운 이론의 실증인 『기술시창작론』의 저서를 내놓았다. 그동안 무역촉진, 과학기술진흥, 산업육성, 보훈실행과 지식재산권 및 문학발전에 몸 바쳐 옴으로써 대통령으로부터 전직 대통령을 포함한 국가 주요인사에 선정되어 감히 시인의 긍지를 가지고 기술시문학의 새 길을 연 ‘기술시창작론’의 시문학 논리에 대하여  제1편 기술시 이론, 제2편 기술시 작품 제3편 일반시 작품으로서 제1장 기술시의창시 제2장 기술시의 요체 제3장 기술시와 기술시창작론의 공인 제4장 입증자료의 요지를 저서로 상재하오니 현대 시문학의 독특한 장르를 마련한  『기술시창작론』의 기술시가 우리 문학의 산 역사를 빛내는 계기가 되고 많은 독자들에게 읽혀지며 필요한 도서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 김관형, 들어가는 말(책머리글) <기술시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중에서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편 기술시 창작론   제1장 기술시의 창시      1. 개요       2. 구분   제2장 기술시의 요체       1. 개요       2. 내용         가. 정의          나. 기술시의 발원     제3장 기술창작론의 요지       1. 기술시의 개념          가. 기술시의 정의          나. 기술시의 구성          다. 기술시의 발상          라. 기술시의 소재       2. 기술시의 유형          가. 순기술시          나. 복합기술시       3. 기술시 쓰는 동향          가. 시상의 탐색             (1) 순기술사상의 구상             (2) 복합기술시의 착상          나. 주제의 선택             (1) 순기술시의 주제             (2) 복합 기술시의 주제          다. 형상화 시도             (1) 이미지의 구상             (2) 상상력의 표출             (3) 상징의 도출             (4) 비유의 적용             (5) 아이러니와 역설의 이용       4. 기술시의 집필          가. 시상의 정리          나. 형상화의 구성과 배열          다. 집필과 퇴고       5. 기술시의 흐름          가. 기술시의 시발          나. 기술시의 인정          다. 현실합리 기술시론       6. 현실합리시론의 제기          가. 현실합리시론적 시작          나. 현대시론의 문제       7. 기술시의 효과          가. 기술 문학적 효과          나. 기술발전적 효과         8. 맺는 글       * 참고문헌          [국내서적]          [외국서적]     제4장 기술시와 창작론의 공인       1. 개요       2. 공인 사항          가. 기술시 창작론의 고찰 포럼          나. 기술시 수상         다. 기술시 창작론의 평설          라. 기술시 창작론의 언론계 극찬          마. 발표문헌       3. 기술시에 관한 제언        4. 기술시 및 기술시 창작론 기사 등          가. 개요          나. 증빙  제2편 기술시 작품     1. 개요       2. 주요 기수술시 차례          가. 순기술시          나. 복합 기술시       3. 기술시 작품          가. 개 요          나. 순기술시          다. 복합 기술시  제3편 일반시 작품     1. 개요       2. 주요 일반시의 차례       3. 주요 일반시  제4편 특기     1. 국가주요 인사 지정       2. 발명특허 기네스       3. 시비       4. 연보  [2012.07.25 발행. 246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구매 후 바로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com 바로가기 (클릭)   ◑책 미리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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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나겠습니다, 어머니! 손용상·손숙 시산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느 날 느닷없이 손용상 소설가를 달라스에서 만나게 되었다. 벌써 10여 년 전의 일이다. 손용상 작가는 이곳에 오자마자 지역 언론사에 몸담고 있다가 얼마 후 주간지 ‘코리언 저널 달라스’을 인수하여 사주(社主)로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틈틈이 글을 신문에 올리기는 하였으나 글쓰기 보다는 신문 일에 전념 하는 듯 했다.   그때 그는 아마도 미국에서 빨리 자리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젖어있었던 듯싶다. 그러나 그는 소설가일지언정 사업가는 아니었나 보다. 그가 운영하던 주간지가 경영난에 휘말리면서 그는 10년을 못 채우고 그의 사업을 잃었다. 사업을 잃었을 뿐 아니라 건강도 잃게 되었다.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을 때였을까. 그러나 그에게 오롯이 남아있는 것이 있었다. 그의 문학이었다. 그가 어려움 속에서 필사적으로 거푸 잡은 것이 바로 그의 문학이었다는 것이 기적처럼 느껴진다. 그가 다시 펜을 잡고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손용상 소설가는 1973년에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방생(放生)’ 당선으로 등단, 대학 졸업 후 당시 월간 ‘세대’라는 잡지사 일을 하면서 틈틈이 유수 문예지 등에 단편 소설을 발표하여 당시의 국내 문단에는 그런대로 낯설지 않았던 글쟁이였다. 하지만 그렇듯 산문으로 출발한 그였지만 도미 후 지난 몇년간의  <사모곡> 연작에서 보면 그는 소설가로서 보다는 오히려 시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가 가슴에 응고된 듯한 언어를 풀어내는 길은 라르고(largo)의 느리고 긴 언어가 아니라 급류를 타고 한꺼번에 토설하는 알레그로(allegro)같은 시어(詩語)로 주변 독자들에게 다가가 있었다. (중략)   손용상 작가가 사모곡 연작을 통해 치유되고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힘을 얻어 손아귀에 펜대를 단단히 잡는 모습은 감격적이다. 그가 어려운 중에 문학을 소망했듯이 그의 육신이 문학과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손용상, 손숙 가족의 어머니를 그리는 애틋한 사모곡이 책으로 출판되기를 독자들과 함께 마음을 설레며 기다린다 ― 김수자(재미소설가), 서문 1 <손용상의 사모곡(思母曲)을 읽고> 중에서   나는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 불초하게도 그날 나는 아마 방송 중이었거나 아니면 연극 공연 중이었을 거라고 기억한다.   나중에 들으니 그때 어머니는 부천의 한 병원(집안 아재가 운영하던)에서 입원하고 계셨는데, 아침나절 갑자기 내 동생을 불렀다고 했다. 동생은 그 전날 어머니와 함께 병실에 있다가 잠깐 외출했던 중에 간호원의 연락으로 부랴부랴 병원으로 돌아오니 어머니는 그냥 퇴원시켜 달라고 하셨다고 했다. ‘집에 가고 싶다’ 면서.   뭔가 느낌이 이상해진 내 동생이 간병하던 아줌마를 부축해 옷을 갈이 입히자 어머니는 암말 없이 동생을 바라보며 뺨을 한번 어루만지며 “아침 묵었나?” 묻고는 “나 그냥 집에 가서 쉴란다”고 하시며 쓸쓸히 웃으셨단다. 그리곤 구급차 이동 침대로 몸을 옮겨 타시곤 바로 잠이 드셨는데, 거기서 당산동 집으로 오시는 도중에 그대로 영면에 드셨다고 했다.   그날 오후 올케의 전화를 받고 언니와 함께 어마지두 황망한 정신으로 집엘 들어가니 이미 어머니는 숨을 거두신 채 성당 식구들의 사후 수습에 몸을 맡기고 계셨다.   어머니 옆에는 동생과 올케가 눈이 퉁퉁 부어 있었고 생전 처음 집안에서 할머니의 주검을 마주한 아이들이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눈물을 뚝뚝 떨구며 올케 옆에서 흐느끼고 있었다.   언니와 나는 억장이 무너져 어머니를 붙안고 통곡을 했지만 이미 떠나신 당신은 늘쌍 반갑게 건네던 “너거들 왔나?”도 못하시고 가만히 잠만 자고 계셨더랬다. 언니와 나는 그렇게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을 뵈었고 그리곤 정신없이 장례를 치렀다.   그리고 삼오 날이 지난 후 나는 언니와 올케랑 함께 어머니의 방, 그녀의 체취가 가시지 않은 당신이 갈무리 하시던 안방을 한번 더듬어 보았다.   문갑 모서리에 항상 단정히 놓여있던 50년도 더 된 어머니의 경대 세트가 제일 먼저 눈앞에 비쳐지자 우리들은 한번 더 가슴을 쥐어짜는 슬픔을 맛 보았다. 왜냐면 그 경대의 거울 속에는 우리 자매들과 내 동생 부부의 한과 슬픔이 배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중략)   아아, 그러나 이제는 그런 마음도 다 사라져 버렸다. 더구나 어머니 가신지 20년이 가까워 오니까 우리들 마음속에 그나마 그림자로 남아 있던 당신의 모습마저 점점 희미해지고 있었는데…. 참 다행이다. 항상 엄마에 대한 불민함에 안타까워하던 동생이 제 말마따나 ‘죽기 전에’ 어머니 얘기는 단 몇 쪽이라도 엮어놓아야 한다고 노래를 하더니 이번 그런대로 “다시 일어나겠습니다, 어머니!”를 만들어 당신의 영전에 바치게 되니 그나마 우리 남매들 얼굴이 선다. 용상아, 주연네 모두 수고했다. ― 손숙·손경희(손용상 소설가 큰누이·작은누이),  서문 2 <“너거들 왔나?”도 못하시고…> 중에서      - 차    례 -  서문 사모곡을 읽고_김수자(재미소설가)  “너거들 왔나?”도 말 못하시고_손숙, 손경희  제1부  다시 일어나겠습니다, 어머니! [시]      사모곡 · 1  사모곡 · 2   사모곡 · 3  사모곡 · 4  사모곡 · 5   사모곡 · 6  사모곡 · 7  사모곡 · 8  [에세이]  1. 엄마의 추억 - 천국으로의 피란  2. 푸른 추억들 - 아버지의 엄마   3. 그래도 기다리는 마음  4. 어머니의 초상  [서간]   1. 엄니 헤어진 지 스무 년이 가깝습니다  2. 풀꽃 얼굴 속에 당신이 있었습니다 3. 게으름이 나를 잃게 하였습니다  4. 엄마의 때 수건 자국이 그립습니다  5. 엄니 약손이 생각납니다 6. 다시 일어나겠습니다, 어머니!   7. 노래를 부르세요! 아내가 말했어요, 어머니!   [꽁트]     1. 꿈속의 어머니  2. “어머니!” 제2부  짧은 글 깊은 생각 1. 설날의 추억  2. 토끼의 슬기  3. 새해 아침엔 책을 읽으십시오  4. 곱게 늙는 비결  5. 계로록   6.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7. 기본이 있는 자와 없는 자  8. 더불어 숲이 되는 사회  9. 아내가 병들면 우짤라요?  10. 사랑과 소통에 대하여  11. 당나귀의 슬기  12. 불감증  13. 포장된 이력서  14. 알렉산더와 명마   15. 베트남 몰락의 교훈  16. 국자는 국 맛을 모른다  17.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18. 아들이 엄마를 ‘때려’ 죽였답니다   19. ‘한입 베어 문 사과’의 뜻은?  후기 | ‘다시 일어나겠습니다, 어머니!’를 上書하며   [2012.07.25 발행. 192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구매후 바로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com 가기(클릭) ◑ 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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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지 속 콩순이  최원철 한영대역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의 마음속에는 어떤 콩순이가 들어 있을까? 아직 아무도 모르는 심연 깊은 곳에 처녀림과 같이 우거진 감성의 세계의 소재들이 누군가의해서 유도 되어 세상 밖으로 나와 서로 대화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나눔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나의 깍지 속에 들어 있는 콩순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을 사랑하는 이로부터 일깨워져 시(詩)로서 발현 된다면 그 기쁨은 한량없지 않을까!   현대에는 시가 흐르는 조류가 다양하기 짝이 없다. 여기에서 시(詩)의 세계를 논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지만, 각자의 자그마한 세계로 시(詩)로써 표현하면 그것으로 족할지 모른다.   남이 이해하기 매우 어려운 난해한 시(詩)가 있는가 하면, 고전적 혹은 서정적인 표현을 하는 시(詩)도 있다. 대부분 자기의 시풍(詩風)과 어긋나면 배타적(排他的)인 생각을 가지는 사람도 종종 우리 곁에서 볼 수 있다. 모르긴 해도 자기의 마음속에 내재해 있는 아름다운 감성을 읽는 이로 하여금 쉽고 바르게 전달하는 것이 오히려 대중성이 있는 시(詩)일지도 모른다.   아무리 훌륭한 작품이라 해도 객관성이나 직관적인 소재로부터 작품을 쓰는 사람의 뇌에 들어와 다시 바깥으로 나오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 된다. 이렇게 변화된 것이 시(詩)와 다른 장르의 문학으로 표출 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객관적인 것을 그대로 묘사하는 것은 자연과학의 논문이며 때로는 보고서인 것이다.   세월이 많이 흘러갈수록 어린애가 되는 마음은 오히려 피터팬신드롬에 젖어든다 할지 몰라도 사람은 늙되 시(詩)는 늙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 본인의 마음 이요 바램이다. 그래서 이 시집의 제목을 ‘깍지 속 콩순이’로 해 보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름다움이 더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다.   작품이 마음에 들지 아니 들지는 모르지만 독자로 하여금 읽고 그저 기분 좋고 몇 작품이라도 공감을 느끼면 그것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것이며, 이미 이것은 읽는 자의 것이지 본인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대의 세계화시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2009년 12월 11일부터 7월 13까지 쓴 시를 한영대역으로 내놓게 되었다. 다소 언어의 표현방법이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이들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수고해 주신 미국의 Jina Smith 씨에게 감사를 드린다. ― 최원철, <서문>          - 차    례 - 제1부 환희와 기쁨의 계절  Part 1 : The Season of Glee and Joy 갈증(渴症)의 밤  Night of Thirst 거울 든 여인  A woman holding a mirror 고운 꿈  Lovely Dream 그대 품에  In Your Bosom 그대이름 부르며  Calling Your Name 그리움에 젖은 트럼펫  A Trumpet Soaked in Longing 깍지 속 콩순이  Maiden Beans in a bean pod 꽃비 내리면  When flower rain falls 다가서는 마음  Approaching mind 목어  Wooden fish 민들레씨앗  Dandelion seed 보경계곡  Bogyeong Valley 사색(思索)의 날개  The wings of meditation 산(山)  Mountain 산수유  Cornus officinalis 새악시의 그리움  Longing of a maiden 세상보기 1  Looking at the world 1 소꿉놀이  Playing at Housekeeping 숲에서  In the forest 어느 금혼식에서  At a golden wedding 어려운 말  Difficult Words 여울진 마음  Fluttering Mind 외로운 기도  Lonely prayer 웅산 시루봉  Sirubong (peak) at Ungsan (mountain) 잊지 못해  Unforgettable 작은 꽃  Small flower 조각(彫刻)  Sculpture 줄기와 꽃  A stem and a flower 짝사랑  Unrequited Love 춘설(春雪)  Spring snow 춤추는 바람처럼  Like Dancing Wind 파종(播種) Sowing 하늘아, 바다로 가라!  Sky, Go to the Sea ! 하얀 모래  White Sand 햇빛같이  Like sunlight 휴지통  Wastebasket 제2부 시련의 계절  Part II : The Season of Ordeal 과체중(過體重)  Overweight 꽃수레  Flower-bedecked Car 넋두리  Grumble 동전(銅錢)  Coin 뒤뚱 걸음  Faltering steps 목욕탕(沐浴湯)에서  In a bathhouse 묘석(墓石)  Tombstone 사닥다리  Ladder 사랑의 침몰  Sinking of love 상아탑의 망상(妄想)  Delusion of the Ivory Tower 서성이는 밤  Prowling Night 숯가마  Charcoal Kiln 신음(呻吟)  Groan 실연(失戀)  Broken-hearted 싸늘한 불꽃  Chilly Flames 유엔 공원묘지에서  At the UN Cemetery Park 유엔묘지의 영령들이여!  Spirits in the UN cemetery! 잡초  Weeds 재채기  Sneeze 한국전쟁(6.25)  Korean War(6/25) 할 말 없다  Nothing to say 허상(虛像)  Illusion 흔들의자  Rocking chair 흙탕물  Muddy water [2012.07.25 발행. 180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이 시집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구매 후 바로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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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룻의 고백  이정님 한영대역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여류시인 이정님 씨는 충청남도 논산에서 1938년 태어났다. 이룻 시인은 모습 자체가 시요 생활이요 행동이요 생각이다. 아마도 그것은 시인의 성장이 가풍이 주변의 일상이 그를 그런 시인이 되도록 도왔는지도 모른다. 이룻 시인의 시를 읽다보면 어딘지 모르게 효자상(孝子像)이 종교적 사상이 깔리고 교육을 천직으로 한 품성이 곳곳에 고개 들고 일어서고 있다.   이 시인은 어려운 낱말이 아닌 아주 평범한 우리네가 한 번쯤은 모두 사용해보았던 일상의 언어를 골라 아름다운 시를 빚어낸다. 즉 우리가 시용했던 평범한 단어들도 이 시인의 손안에 들어가면 가슴 저미는 시어로 다시 태어난다는 뜻이다.   한 폭의 그림처럼 시를 펼쳐놓고 대화하듯 편하게 글을 쓴다. ― 윤종혁(시인. 번역가. 홍익대 명예교수), 번역가의 말(책머리글) <이정님 시인에 대하여> 중에서   있다고 우기는 것뿐이지 실은 내겐 아무것도 없다. 빈 몸으로 남은 생(生)을 분수를 지키며 살아갈 뿐이다.(安分以養幅)   마지막 남은 옥합(玉盒)의 향유(香油)로 시밭을 가꾸며 내 영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시를 쓰겠다. ― 이정님,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1 부 Part 1  /  세월을 덮고 Covering Time and Tide 매미  Cicada 강마을에서  At a River Village 눈물  A Tear 세월을 덮고  Covering Time and Tide 사마리아 여인이 되어  As a Samaritan Woman 이 가을에  In this Autumn 꽃  A Flower 난(蘭)  Orchid 쑥대궁  Wormwood Stalk 가을 오는 소리  The Coming Voice of Autumn 불국사  The Bulkuk-sa Buddhist Temple 2 부 Part 2  /  아우라지 강가에서 By the Auraji River 초롱이  Bellflowers 나는  I, Myself 활화산  An Active Volcano 폐허의 폼페이  The Ruins of Pompeii 갈매기 되어  Becoming a Sea gull 아우라지 강가에서  By the Auraji River 어머님의 물레  Mother s Spinning Wheel 물망초  A Forget-me-not 목련  Magnolia 룻의 고백  The Confession of Ruth 해바라기  Sunflower 세느 강변에서  By the Seine River 3 부 Part 3  /  잘려진 허리로 춤울  Dancing with a Severed Waist 녹차향  Green Tea Smell 난 알아요  I Know 그의 웃음을 누가 가두랴  Who is Going to Shut up his Smiles 바람  Wind 그렇게  In that Way 뜨거운 포옹  Warm Embrace 잘려진 허리로 춤을  Dancing with a Severed Waist 어머니  Mother 박우물  A Gourd Well 춤  Dance 이별 연습  Practice Of Parting 사랑  Love 찾으러 가리  Going to Discover 하늘과 바람과 별을 위해  For the sky, wind, and stars 부록  /  Supplement 새 쫓는 소리  Shoo Birds Away 이 좋은 날  This Splendid Day [2012.07.25 발행. 117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 시집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구매 후 바로 열람이 가능합니다. ☞바로 구매하러 가기(클릭) : http://contentsmall.kr/contents/index.html?no=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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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장르소설이 강세를 보인 전자책 베스트셀러가 이번 주는 소설과 자기계발,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가 베스트셀러 TOP10에 올랐다. 1위 <은교>의 인기는 여전히 식을 줄 모르고 <셜록 홈즈 BEST 20>는 순위 반복을 거듭하다 2위에 올랐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는 6위, <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 할 101가지>는 무려 115계단 올라 7위를 기록했다. 2012년 상반기가 마무리 된 시점에서 자신을 되돌아 보고 새로운 각오로 하반기를 맞으려는 독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파크 비스킷에서는 문학 대표 작가 15인의 ebook 50% 할인 이벤트전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공지영 [도가니], [고등어] 김훈 [칼의 노래] 정이현 [사랑의 기초], [달콤한 나의 도시] 신경숙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파울로 코엘료 [브리다]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15인의 도서 180여종을 반값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7월 22일까지이며 인터파크도서 이벤트 페이지에서 50%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구매하면 된다. 출처: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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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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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의 옛사랑   최두환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詩 poesis / poema / poetry)란 무엇인가?   나의 역사는 학문으로써 닦은 분야도 있지만, 뿌리를 밝히는 문화이며, 문화에는 다양한 속성이 산재한 보고(寶庫)인데, 그 가운데서 시의 문화는 문학으로서 약간의 나이 때에 꾸었던 ‘시인’의 꿈을 이루고 싶었던 대상이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을 사람들은 말한다. 나도 이 말을 하고 싶다. 그래서 나의 역사의 한 부분이 고스란히 남겨지게 되는 것이다. 처음 시인으로 당선된 소감을 나는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라고 간판을 걸었다. 月下의 이름으로 딱 스무 살에 띄워본 한 편의 시가 이제 남의 나이를 먹은 지도 3년째가 되어서야 영글었나 봅니다. 참으로 오랜 세월이 흘렀으나, 그 시간마다 짧은 연필로 시간을 엮어가다 지우고 다시 지워 텅 빈 마음에 밀물로 다가와 바다는 만조가 되고, 작은 조각배를 띄울 수가 있었습니다. 시는 나에게 오랜 친구였으나, 진실로 가까이 하지 못한 것은 그 동안에 군인으로 살아온 틀의 주입된 인식의 축적이 방해했기 때문이며, 이제야 서먹했던 친구를 가까이 할 수 있게 된 것은 역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옛 친구를 다시 찾게 되었고, 정년 퇴직을 앞둔 시점에 기념논문집을 내보겠다며 자료를 정리하고, 축시를 청탁하면서 ‘진실의 눈’이란 시 낭송을 읊은 ‘월하 시인’을 알게 된 때부터입니다. 앞으로 옛 친구 시와 함께 이제 삶의 가치를 드높여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심사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때늦은 시인으로서의 새로운 등단이기에 평소에 나를 아껴주시던 모든 분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월간《맥문학》(통권 제230호, 2009.11, p.204)]   나의 시에는 역사가 있다.   모두 조선 역사의 뿌리를 시로 나타내고 싶다. 언필칭 허구로 이루어지는 문학에 비하여 나의 시도는 실증적 역사의 진실추구에서 한계에 부딪칠 때에 진실을 바탕으로 문학을 바라보려는 과학적 지식이 함축된 언어들임을 다시 밝히며, 우리들이 살아온 정겨운 삶 속에서 그 진실을 찾아내고 싶다. 더구나 인간과 자연과 우주의 미래지향적 문제를 탐구하여 나누고 싶은 이야기만큼이나 즐거운 일도 없을 것이다. 내가 글을 쓰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   ‘감성에 빠지지 말라’는 미리 하는 <엄마와 아기>를 노래한 오하룡 시인의 충고에 ‘그랬습디까?’고 묻는 나는 참으로 어리석도록 바보스럽다. 그래도 걱정의 반은 여느 사람처럼 그랬는지도 모른다. 그런 틈에 또 진실에서 헤맨다.   어쨌든 호기심의 반에도 차지 않겠지만, 벌써 시집으로는 세 번째로 상재하면서 작은 오래된 진실 하나를 또 한 번 읊어본다. ― 최두환, 시인의 말(책머리글) <시를 쓰는 리유>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 시를 쓰는 리유 제1부 이 땅에 태어나 해는 뜬다  해는 오고  진해에서의 주말 군항제의 일요일에  벚꽃눈을 보셨나요  鎭海夜吟[진해의 밤을 읊으며] 외로움이 찾아와  삶의 의미를 되새기며  독립, 한 치[一寸]의 양보  분노, 못다 삭힌 흥분의 조각 가을 저녁, 슬픈 중추  꿀아제비의 추억  사까리의 고향  뜯국, 할머니의 수제비 국시, 할머니의 콩국수 불뮈, 할머니의 꿈 실은 춤  아버지의 그늘 아버지는 옳았다  워낭, 존재의 경고 백지수표를 준다면 가을 단풍에게   제2부 조용한 아침의 나라 젊음, 태양을 쏘는 쇠뇌 아바타라나, 아담과 훈으로 태어나다 앙꼬르, 메콩강 젖줄의 희망 남국의 십자성을 보려고  차(茶), 하동 나그네새 되어 깃들다  겨울 차꽃  춘설, 못다 한 그 사랑  비류, 십자가 메다  조용한 아침의 나라  문자보급운동, 훈민정음이 깃들이다  한글맞춤법의 딜레마  저편 ‘히티스테*’, 그 담벼락에 서서  ‘어라하’, 살아있는 백제의 말 아랑위(兒郞偉) 상량문  이까리, 군함도의 만행  홍매화  버찌꽃 필 무렵  증오, 사랑이 남겨준 그림자의 그늘 조선, 자랑스런 나라 열려라, 한국(恨國)이여!   제3부 사랑을 엮은 나라 섹시, 침몰된 품위의 극치 제비꽃, 열없는 사랑  나팔꽃  빗물[雨水]  벌통 팽이 치기  공개 따먹기  우물, 넘볼 수 없는 만리장성 호미와 김  곡괭이와 돌부리  타조의 사막 불의 물, 나 당신에게 쓰는 편지  사랑, 미련스런 미련의 증언  고래의 칭찬  후회, 처음 발견의 순간  하! 지마(砥磨)  웃기는 돌을 쓴다  자폐선(自閉線)  단무지, 무의 변신의 리더십  물레방아 몰래한 사랑  목련의 옛사랑 인도적 차원, 말벌과 일벌의 속내  조난선, 선장의 역할 이까리, 옭거는 연분 보름달 반달, 두 얼굴 그믐달 낮달 새벽달 낙엽에게 - 류치환의 바람에게 화답하며 늘 그리운 그대 - 류시화의 시에 화답하며 이령수 바람과 시간과 불의 전설 부지깽이에게 살강, 마음을 비운  떫감의 미소 내가 새라면 도장(徒長), 미래의 희망 사랑의 조건 거짓없는 사랑을! 미래에 행복한 사람 부정, 관음(觀淫)의 죄악 대각, 깨달음의 순간 기도, 나의 작은 소원 2012.07.16 발행. 236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 미리보기(클릭) ■ 다음 링크(콘텐츠몰.com)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http://contentsmall.kr/contents/index.html?no=394
뉴스등록일 : 2012-07-15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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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 김혜영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인의 말 Presenting the Collection of Poems 노란 은행잎 Yellow Ginkgo Leaf 시누이 Sister in Law 여행 Travel 가을 산 Autumn Mountain 바다 Ocean 부나비 Tiger Moth 거가대교 The Geoga Bridge 겨울의 길목에서 At the corner of winter 겨울바다 Winter Ocean 바람의 언덕 Hill of wind 매미 Cicada 여름 들녘 Summer Field 고향 Hometown 저작나무 숲 Birch Tree Grove 정들면 내 고향 A new hometown 소나기 Rain Shower 괌 여행 A Trip to Guam 비인나의 밤 A Night in Vienna 에페소 여행 Trip to Ephesus 회상 Flashback 시가 오는 봄 Spring with Poetry 정월 대보름 Full Moon in January 일본 대지진 The Earthquake in Japan 봄나들이 Spring Visit 감동의 영화 A Touching Movie 딱정벌레 A Beetle 골동품 거리 Street of Antiques 골목 카페에서 A Café in an Alley 들꽃 Wild Flowers 뻐꾹 시계 Cuckoo Clock 단속 카메라 Speed Camera 공룡 발자국 Dinosaur Footprints 루비네 농원 Rubine Plantation 어느 성탄의 밤 One Christmas night 아우슈비츠 수용소 Auschwitz Concentration Camp 오월이 오면 When May Comes 기차여행 A Train Trip 돌맹이 하나 One Stone 양동마을 Yangdong Folk Village 진달래 Azalea 태종대 Taejongdae 실원 Snowy Fields 몽골의 아이들 Children of Mongolia 어머니 Mother 백두산 오르기 Climbing Mt. Baek Du 사랑도 Saryagdo 종이 장미 (Paper Roses) Paper Roses 태를지 국립공원 Tereji National park 뭉게구름 Fluffy Clouds 오크섬의 아침 A Morning on Oak Island 선한 목자교회 Good Shepherd Church 외할미의 마음 Heart of a Grandmother 그레이하운드 버스 Greyhound Bus 여름날 Summer Day 반딧불 Firefly 첫돌을 축하하며 First Birthday 토마스 기차 Thomas the Train 해무 Sea Fog 눈 Snow 기도 Prayers 해설 | 삶의 여행과 영원의 세계 Life Journey and Eternity World [2012.07.10 발행. 183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 미리보기(클릭) ■ 다음 링크(콘텐츠몰.com)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http://contentsmall.kr/contents/index.html?no=390 나의 고향이 지척에 두고 한 번도 가보지 못하고 한 세상 살아가면서 내 심연을 오직 종교의 힘으로 채워가며 살아 왔건만 내면에 갇혀있던 시심이 꿈틀대는 것은 삶에 저녁놀이 드리우는 이제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조심스럽게 시를 쓰서 책으로 남기고 싶은 욕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봄이 와서 꽃이 피고 여름 지나 가을의 추수의 계절을 맞이하듯 모든 겸허한 마음으로 글을 모았습니다. 나의 여행 중에서 알프스의 몽블랑을 보며 무한한 감동에 탄성도 질러보았고, 몽골의 가도 가도 나무 한 포기 없는 황량한 들판에서 오묘한 대자연에 가슴 벅차오름도 느껴 보았습니다. 그래서 시(詩)로써 영혼의 노래를 부르려 시(詩)에 대한 초보로서 열심히 시(詩)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나의 여행에 있어서 여행기를 하나 남기려던 꿈이 이제 이루어져 아주 미약하기는 하지만 작은 나의 마음이 태어났습니다. 이것이 독자의 마음에 작은 행복의 홀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삶을 늘 푸른 초원으로 인도하여 주신 신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지금까지 제 곁에서 말없이 든든하게 도와 주신 남편과 함께 기쁨을 나눕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격려해주시고 시집의 탄생을 도와주신 우전 최원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 김혜영,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김혜영 시인의 첫 작품인 『바람의 언덕』은 시어(詩語)들이 모두 쉬워 난해(難解)한 곳이 거의 없다. 작품에 나타나는 시(詩)에 대한 해설을 할 필요조차 없다고 본다. 시(詩)는 어려워야 하는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김 시인의 시는 독자들이 그대로 읽고 나름대로의 이해하면 된다. 그러나 여기에서 시(詩) 속에 나타나는 김 시인의 삶의 세계를 설명해 보고자한다. 릴케(Rainer Maria Rilke)는 시(詩)가 체험(體驗)이라고 하였다. 육순(六旬)을 맞이하는 김 시인은 서울에서 출생하여 서울로 피난 온 부모님과 함께 부산에서 정착하게 되었다. 실로 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지금처럼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기 까지는 긴 인생여정을 노래하기는 충분한 체험을 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 ― 최원철(부산대학교 명예교수. 시인. 수필가), 작품해설 <삶의 여행과 영원의 세계> 중에서 - 차 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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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이 가슴에도 물이 오른다 허용회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예전엔 태산처럼 여겨졌던 문사들의 영토에 언제부턴가 내가 들어와 소꿉놀이를 하고 있다.   언어의 확장을 통한 한글 사랑과 ‘이 세상 누군가를 위하여’ 이 생의 비린 언어를 조합하고 초작과 퇴고를 거쳐 한 작품 한 작품을 탈고(완전한 탈고는 없지만)시키기까지는 도공의 심정이었다.   '시를 짓는다'는 것은 마치 접신(接神)들린 것처럼 접시(接詩)를 받아 반 의무감 속에서 시작이 이루어지는 것 같다.   어떤 때는 시의 노예처럼 모니터 속에 시선을 감금시키는 까닭에 눈동자에 핏발이 서기도 하고 뇌세포가 지끈거릴 때도 있었지만 멧풀 한 포기 멧꽃 한 송이 속에서도 천국을 볼 수 있는 문사의 청안에 이끌려 더욱 정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느 시기까지, 나만의 생을 살아왔다면 문사의 길에 접어든 순간부터는 내 육체와 정신을 빌려 생체 실험을 하고 이타심에 기인한 제 3자의 관조와 통찰의 결과를 시어로 엮어내고 있기에 종종 '내가 마루타인가?'라는 생각이 의사결정의 영역에서 머뭇거릴 때도 있었지만   독자께 기쁨과 희망의 시향을 선사하고[내 마음자락은 '군자저서전(君子著書傳) 유구일인지지(唯求一人知之)'라는 말에 추임새를 넣고 있다]처자(李仁孝,元道 元珍)의 생에 청안의 뿌리를 뻗어 행복의 터널을 관통시키는데 일조하고 싶다.   끝으로 내 처녀 시집을 상재하던 날, 내 사유의 전라를 들킨 것 같아 부끄러운 면이 없지 않았으나 독자께 '좀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선뜻 용기를 내어 처녀 시집 《 이 가슴에도 물이 오른다 》를 이 세상에 내어놓는다. ― 허용회,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냄새가 나는 곳엔 유혹이 있다 갈대 마중길 장미꽃 고주망태 네온사인 모기박제 삼복더위 천둥소리 돌아(旋) 돌아(狂) 가을의 징후 구멍의 유인 꾼과 구경꾼 문구멍, 초승달 고무줄 인구정책 냄새가 나는 곳엔 유혹이 있다 제2부 맑은 사람이 그립다 속내 여행 와산(臥山) 동안거(冬安居) 해맞이 기(氣) 충전 영토, 섬 골다공증 희망사항 물의 나무 고향, 산촌 여행 크로키 맑은 사람이 그립다 수석, 가부좌를 틀다 때로는 혼자일 때가 행복하다 제3부 숯의 노래 점, ' . ' 꼭지 물거울 울릉도 자화상 콩 타작 골방 단상 보름 냄새 숯의 노래 머피의 법칙 황돔 눈 흘기다 다시 군대가던 날 세상 사는 맛이 난다 세 칸짜리 열차 여행 WJ 공주의 졸업 스케치 제4부 생각이 고이니 눈물이 난다 짝 손님 그리움 관쇠의 반려 이승의 편린 샴부처, 부부 가죽옷 한 벌 바닷물은 짜다 숙주와 연가시, 왜 고철 덩어리, 뇌졸중 내 기억으로는, 거울 내 카메라가 이상하다 바람도 몇 벌의 옷이 있다 생각이 고이니 눈물이 난다 가난한 사람들이 빛을 만든다 제5부 이 가슴에도 물이 오른다 바람 백사(白蛇) 연정(戀情) 접시 가시, 사랑 연리지 사랑 겨울산의 체모 모악산 가는 길 새봄 따러 가세 생을 사랑해야지 피아골의 오색축제 청상과부 속 터졌네 밤꽃축제, 가시나무새 이 가슴에도 물이 오른다 임바라기꽃, 그대를 알고부터는       [2012.07.17 발행. 130페이지. 정가 6천원(전자책)] ■ 미리보기(클릭) ■ 다음 링크(콘텐츠몰.com)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http://contentsmall.kr/contents/index.html?no=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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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그대의 강  이재식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글쓰기란 참으로 어려운 작업이다/ 오늘 전자시집을 출간하게 됨은/ 단 한 사람이라도 소통을 할 수 있는/ 독자를 만나보기 위한 바람이다./ 글로서 주고받는 영혼의 대화가/ 내 글 속의 아름다움과 잔잔한 서정이/ 뜨거운 마음에 물결 지어질 때/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의 글을 세상 밖으로 내어본다/ 그리고 물심양면 시집 발간을 위해 애써주신/ 문학방송 관계자의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 ― 이재식,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 제1부 산갈나무 갈대·2 화살나무 단풍 은행나무 쑥부쟁이 후박나무 수선화 동백꽃 설중매 들꽃 양귀비 꽃 찔레꽃 ◕ 제2부 아침 풍경 비경 바다가 시(詩)를 낳다 저만치 봄이 가네 차(茶) 한 잔 앞에 두고 가슴앓이 오월 강물 따라 세월 따라 길 첼로의 선율, 명상 속으로 사월이여! 봄비 내리면 ◕ 제3부 봄 마중 늦봄에는 하늘의 울림이어라 바람 부는 날 봄 속에서 그 길 위에 내가 서 있네 평화가 있는 풍경 창가에 서면 노을빛에 물들다 바람의 집 심해의 늪에 앉아 ◕ 제4부 그리움 그대 보내고 허망 그리운 날에 내가 사랑하는 여인 바람의 손길로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도 마음의 길 따라 이별 봄빛처럼 별빛처럼 초록빛으로 커피 향처럼 꿈길에서 ◕ 제5부 그리워한다는 것 인생 산다는 건 겨울 강변 심해의 늪에 앉아 북녘 하늘 바람 소리 가끔은 내가 새벽을 깨우는 소리 겨울 숲 늦가을 숲에 서면 ◕ 제6부 아름다운 미소 낯선 곳으로서의 여행 나의 뜰에 가을 편지 목련꽃 피던 날 그녀가 좋다 그대의 강 평화가 있는 풍경 달빛 그림자 겨울밤에 길을 잃었네 차 한 잔과 사색 그대 꿈속으로 노루귀 달서의 꿈 별빛 흐르는 강에 가을 창을 열면 [2012.07.10 발행. 115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 미리보기 (클릭) ■ 다음 링크(콘텐츠몰.com)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http://contentsmall.kr/contents/index.html?no=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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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안무월 · http://dsb.kr
올 상반기는 전자책의 성장률이 두드러졌다. 2012년 1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예스24의 상반기 전자책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58%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요 장르문학 작품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갈수록 종이책 베스트셀러가 전자책 베스트셀러에도 들어서고 있는 양상이다. 전자책을 볼 수 있는 앱과 단말기 출시로 인해 시장이 확대되면서 종이책과 전자책 베스트셀러 동질화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개인출판 도서가 대거 순위권 내에 진입한 것 또한 특징이다. 1. 베스트셀러 동향 전자책 판매 158% 성장, 종이책 베스트셀러와 비슷한 양상 보이며 전자책 대중화 올 상반기 전자책 베스트셀러 100위 안에 개인출판 도서 17권 진입 상반기 동안 전자책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스크린셀러 <은교>였으며, 가장 많은 책을 판 작가는 스티그 라르손으로 ‘밀레니엄’ 시리즈 6권을 40위권 내에 올리며 위력을 과시했다. 전자책 베스트셀러 순위가 종이책 순위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것 또한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스티브 잡스>, <종이 여자>, <브리다> 등 11권의 책이 종이책과 전자책 베스트셀러 100위권 내에 올랐으며, 올 상반기에는 2배 가량 많은 21권이 순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점차 증가하는 ‘전자책’ 동시출간과 연관이 있다. 과거 전자책은 종이책과 출간되는 종 자체가 달랐으며 장르문학, 잡지 등이 중심이었으나 이젠 종이책으로 사랑받는 책들이 전자책으로도 동시출간되는 추세이다. 전자책 독서 인구가 늘면서 전자책 개인 출판 또한 증가했다. ‘한국이퍼브’, ‘마이디팟’, ‘유페이퍼’ 등 1인 전자책 출간을 지원하는 출판사와 직접 계약을 통해 책을 비교적 손쉽게 출간할 수 있기 때문. 전자책에서는 출판사가 책을 내주지 않아도 자가출판이 가능하다는 점이 작용한 것이다. 전자책 베스트셀러 작가로는 이연추(이혼서약, 마이디팟), 장소영(닥터의 순정, 한국이퍼브), 현직의(펜트하우스-유페이퍼, 닥터스 로맨스 시즌1-마이디팟)가 대표적이다. 예스24 디지털사업본부 김병희 선임팀장은 “전자책 개인 출판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개인 출판으로 출간된 도서들이 베스트셀러로 진입하며 독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개인출판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자책 출간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라고 했다. <2012 상반기 예스24 전자책 종합베스트셀러 순위 20 (2012.1.1~2012.6.14)> 1 은교 <박범신> 저 2 스티브 잡스 <월터 아이작슨> 저 3 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 <강풀><홍세화><김어준> 등 공저 4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1 <스티그 라르손> 저 5 이혼서약 2 <이연추> 저 6 셜록 홈즈 단편선 01 - 보헤미아 스캔들 <아서 코난 도일> 저 7 하루 15분 정리의 힘 <윤선현> 저 8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박경철> 저 9 이혼서약 3 <이연추> 저 10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정회일> 저 11 남자의 물건 <김정운> 저 12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1 <스티그 라르손> 저 13 하루 10분의 기적 <KBS 수요기획팀> 저 14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 <스티그 라르손> 저 15 기상 천외한 조선왕조실록 <황영택> 편 16 운명을 바꾸는 10년 통장 <고득성> 저 17 닥터의 순정 1/2 권 <장소영> 저 18 닥터의 순정 2/2 권[완결] <장소영> 저 19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2 <스티그 라르손> 저 20 달려라 정봉주 <정봉주> 저 2. 분야별 특징 전자책 구매 독자들 ‘장르문학’, ‘문학’ 분야 가장 많이 선택 올 상반기 전자책을 이용한 장르를 살펴보면, 전체 구매 중 문학류가 68.1%를 차지하며 작년 동기대비 점유율 10%P 상승했다. 전자책 콘텐츠 가운데 가장 잘 팔리는 분야는 장르문학(41.4%)이며, 문학 분야 또한 28.2%으로 전년 동기대비 259.5% 성장하며 강세를 보였다. 그 외에 자기관리가 8.7%, 어린이/청소년 분야가 6.8%, 인문/사회 분야가 5.6%를 차지했다. 3. 구매자 분석 종이책에 비해 20대 점유율 7% 더 많아. 전자책은 종이책보다 독서층 젊어 전자책 성연령별 분석에서도 여성 독자가 54.2%로 남성 독자 45.8%를 앞질렀다. 30대 여성 독자가 21%로 가장 많았고, 30대 남자(17.2%), 20대 여자(16%), 40대 남자(12.8%), 40대 여자(12.3%)가 뒤를 이었다. 종이책 구매에서는 30대(36.2%) 다음으로 40대가 33.5%, 20대가 18%로 40대와 20대의 격차가 컸으나, 전자책에서는 30대 38.2% 다음으로 20대(25%)와 40대(25.1%)로 거의 동일한 수치를 보이며 20대 독자들의 전자책 구매가 상승하고 있다. 10대도 소폭 상승했다. 종이책 구매자는 연령대 40대로 노화되는데 반해, 전자책 구매자는 20대가 증가하는 등 구매층이 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YES24
뉴스등록일 : 2012-07-03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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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사랑을 위해 준비해야 할 자리 한국문학방송(DSB) 앤솔러지 제11집 / 한국문학방송 刊      - 시 - [강지혜 시인] 별나무 하늘이 되고 싶어요  [김경희 시인] 팔자 / 18 상실(喪失)에 대한 소견  [김숙경 시인] 포구 소래에서 바다를 태우다 쪽박섬에서  [김지향 시인] 여름이 살아난다 고층 아파트  [김철기 시인] 나이 값 / 32 남산 바라기  [김형출 시인] 일체유심조의 수사학 탑석역 바라보며  [김혜영 시인] 부산항의 아침 청매실 / 43 [노태웅 시인] 여름밤의 추억 실내 수영장  [맹숙영 시인] 고성(古城)에 오르다 덩굴장미  [민문자 시인] 청상(靑孀)의 딸 아름다운 날들  [박승자 시인] 삶의 굴레 청청한 혼백  [박인혜 시인] 클래식 기타와 바이올린 어두운 마음에  [박일동 시인] 세상은 좁다 곡우(穀雨)  [성종화 시인] 바다가 있는 도시 잉걸불  [심의표 시인] 그리움 2 민들레 1  [안재식 시인] 삶은 아름다워 청풍호반에 달뜨면  [오낙율 시인] 연꽃 농부  [이성이 시인] 구만리 친구 꽃바람 부는 날  [이아영 시인] 옥비녀꽃 수종사에서  [이영지 시인] 95:꽃 숲 96:금송화  [이청리 시인] 내 가슴 전부가 꽃이었네 치마 두름이 죄가 아니었네  [전민정 시인] 말하는 수거함 거미줄의 마법  [전성희 시인] 사라지지 않는 소리 붉은 실루엣  [정해철 시인] 사랑을 위해 준비해야 할 자리 해인사 가는 길 [조성설 시인] 들꽃 등산  [최상고 시인] 부처님 만나는 나무 동해  [쾨펠연숙 시인] 그리움 담쟁이 집  [허용회 시인] 반달가슴산, 낮달 생을 사랑해야지  [홍윤표 시인] 길 위에 길 꽃이 피어 새벽 표정       - 수  필 -  [김사빈 수필가] 화장실에서는  [박봉환 수필가] 추억의 신혼시절  [이규석 수필가] 요즘세상’을 보는 꼼수의 진실  [이미선 수필가] 제사  [정선규 시인] 밥상 위의 행복  [최장순 수필가] 하늘에서 소리가 쏟아지고     [2012.07.01 발행. 180페이지. 전자책. 정가 3천원] ■ 책 열람(클릭)
뉴스등록일 : 2012-07-01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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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국 · http://dsb.kr
이슬방울 이국화 제8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그동안 7권의 시집과 장편소설 한 권을 출판하고 십여 년이 흘렀다. 안 팔리는 책 자비출판에 자존심도 상하고 말 많은 세상에 말 보태고 앉은 것은 아닌가 하는 자책이 앞서 도저히 책을 낼 수 없었으며 부족한 공부에 시간을 더 할애했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대로 그 십여 년 사이 세상은 많이 달라졌다. 문학과 출판 풍토도 상상 이상으로 변했다. 전자책 출판이 가능해져 손전화를 들고 길을 가면서도 책을 읽는 세상이다. 그래서 전자책을 내기로 하였고 짧은 시만 모았다. 필요 이상 긴 시를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   전자책 출판을 계기로 이름도 바꾸었다. 나의 본명 李花國으로 오랫동안 글 써왔지만 부르기 쉽고 편하게 이국화로 바꾸었다. 한자로 쓰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 이화국이란 이름은 부르기도 어렵고 여자인 나를 남자로 아는 이들도 많았다.   이름을 李花國에서 이국화로 바꾸니 더 이상 한자로 변환시키는 수고도 하지 않게 되었다.   출판의 혁명처럼 ON-LINE으로 들어가면서 나도 나를 혁명하여 새로 태어난다는 의지가 또한 포함 되어 있다. 이 짧은시 모음은 첫 번째 전자책이 되겠지만 앞으로 몇 권의 책을 더 출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애독자들 스스로의 몫으로 남겨두기 위하여 문단의 이름 있는 분을 초대하여 의례적으로 붙이는 글에 대한 서평도 달지 않기로 했다.   기꺼이 책 출판에 응해주신 한국문학방송에 감사합니다. 더불어 한국문학 방송의 발전을 빕니다. ― 이국화, 책머리글 <시집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시집을 내면서  제1부 이슬방울   나무와 잎새  공간(空間)과 참말  듣는다   산이 아프다  잠   돌탑  점이 두 개  못 말려   가난  항구의 배  부르조아 나의 영혼  더 슬픈 일  가난 소고(小考)  내가 쥔 패  시 쓰는 오후  달맞이 꽃  호수와 하늘   가벼운 갈대  허수아비                  ◕ 제2부 심술  잎 진 나무  그리움  물방울  사랑과 태양  다 한 사랑  수평선 · 1  수평선 · 2  시계 사랑  걱정  봄비  가을바람 불 때  파도는 못 한다  일등  노을   안개속 실종  제주섬 바람  제주섬 눈 내려라  제주 일출봉  참회록                  ◕ 제3부 빨간 고추  쓸쓸한 시간 용쓰다  바다의 유혹  저승  버릴 곳  평론가에게  밤하늘  톱질  벚꽃들이  구인 광고 노을  수평선에서  겨울  무연(無緣)  책임질 수 없어요  목련  채송화 하필이면  마지막 잎새                       ◕ 제4부 애물단지   이름 때문  가을산  낙엽 지다  부부  완전범죄  독재  말 한 책임  집전화기  상거(相距)가 머니  바닷가에서는  늦을라   못된 너  구름길  뚜껑  부언(附言)  붉은 장미  돼지와 진주 아침 이슬   휴화산                  ◕ 제5부 집으로 간다  철길  사랑하던 아가야  사랑은 키가 커서  바위의 의지  습작기  찰라  빨래  생명보험 들다  신의 뜨락에서  죄의 말  걸레  삶  빈들에 사는 것들  독립하라  봄 오다  돌다리  폭포  물밑에 스승이  하늘과 코스모스   [2012.06.20 발행. 115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 미리보기 (클릭) ■ 다음 링크(콘텐츠몰.com) http://contentsmall.kr/contents/index.html?no=331 에서 유료결제후 열람이 가능합니다.
뉴스등록일 : 2012-06-24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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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롯 · http://dsb.kr
물증物證  이정님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난 있다고 우기며 산 것 뿐이지 실은 내겐 아무것도 없다.   빈 몸뚱이 뿐이다 그러나 이대로가 좋다.   남은 생(生)도 분수(分數)를 지키며 내 영혼(靈魂)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詩 밭을 가꾸며 살으련다(安分以養福).   진수성찬(珍羞盛饌)도 모두에게 맛있는 음식(飮食)이 되리라는 법은 없다.   비록 내 글이 초라하지만 나만의 맛깔을 충분히 넣어 형식(形式)보다는 진실(眞實)을 더 소중히 생각하며 詩라는 그릇에 담아 보았지만 맛이 어떨지는 모르겠다.   다만 이 시를 접(接)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나와 같은 맛깔로 가슴에 닿기를 바랄뿐이다.   새는 공기(空氣)가 있기에 하늘을 날 수 있었고 물고기는 물이 있기에 물 안에서 살 수 있듯이 나도 이처럼 글을 쓸 수 있도록 모든 여건(與件)을 준비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다.   앞으로도 요란한 꾸밈없이 내 진정(眞情)에 호소하며 겸허(謙虛)함으로 글을 쓰련다.(處世妄世면 造物樂天이라) ― 이정님,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인생처럼 망명 시대 온천(溫泉)에서 이과수 폭포에 빠지다 쑥대궁 해바라기 연민(憐憫)의 정으로 뱃노래 춘일 살다 보면 제2부 하늘 땅 그리고 꽃 윤동주를 그리며 연꽃사원 그림자 새벽 사부곡(思父曲) 세월이 앉는다 노을을 보다 한로(寒露) 수성천(輸城川) 모래 제3부 사랑 한 쪽 목련 불국사 존재 초롱이 패랭이꽃 무심한 사랑 겨울 파도 사랑을 믿자 초록잎 제4부 사랑은 가까이서 그녀의 현絃 누워서 만년 상실(喪失) 새벽 비 대춘부(待春賦) 찌르레기 기다리기 쇠북이 운다 오라비 전사 통지 받던 날 당신을 그리다 제5부 존재 난 네 체모(體毛)가 좋다 그리움에 관한 보고서 우기(雨期) 갈증(渴症) 우리들의 부재(不在) 너에게 학 내 거할 곳 길 제6부 강물 변방(邊方) 오래된 뉴스 가을, 소실점 가을이 오는 길목 넌 모를 거야 어느 늦가을 자서전 절(節) 우리들의 배면(背面) 어머니 제7부 물증(物證) 영월에서 온 편지 실향 절대영감(絶對靈感)을 위하여 내사랑 망초여 단장(斷腸) 나 어쩌다 여기까지 와버렸네 별빛으로 오시는 당신 언제 쯤 오시렵니까 갑자기 떠나는 여행처럼 제8부 내 영혼의 강을 흐르는 당신 고추 이별(離別) 준비하는 것 사랑하는 사람아 사마리아 여인아 난 당신 것이어라 홍시 이 모든 것을 주신 분을 생각하면 연가(戀歌) 분이의 봄맞이 [2012.06.23 발행. 125페이지. 정가 3천원(전자책)] ◐ 미리보기 (클릭) ■ 지금 이 페이지에서 유료결제를 하시면 이 책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링크(콘텐츠몰.com) http://contentsmall.kr/contents/index.html?no=330 에서도 유료결제후 열람이 가능합니다.
뉴스등록일 : 2012-06-24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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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오는 7월 예스24를 비롯한 5개 인터넷 서점의 전자책을 하나의 단말기에서 볼 수 있는 킨들 터치급의 단말기 출시가 예고되면서, 인터넷서점들이 전자책 시장 선점을 위한 ‘전자책 할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예스24는 오는 22일까지 ‘전자책 전종 50% 쿠폰 할인 이벤트’를 통해 소설, 인문, 장르문학, 자기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를 포함한 전자책 전종을 50% 파격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하루 15분 정리의 힘>부터 <시간을 파는 상점>, <은교> 등 인기 도서들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읽고 싶은 전자책을 선택한 후 50%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구입하면 된다. 특히 최근 출시한 ‘예스24 eBook 리더 2.0’을 다운로드 받으면 PC와 스마트기기를 통해 전자책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읽을 수 있다. ‘예스24 eBook 리더 2.0’은 스타일(Style), 싱크(Sync), 그리고 SNS까지 강화한 새로운 전자책 뷰어이다. 앞으로 터치 형식의 저가 전자책 단말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예스24의 전자책 이용 독자들에게 편의성과 가격적 혜택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인터파크도서는 7월 6일까지 베스트셀러와 신간도서 200종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방황해도 괜찮아>, <10년 통장> 등 베스트셀러 100종을 50% 할인 판매하며, <김제동이 어깨동무합니다>, <사랑의 기초 연인들>과 같은 신간은 30%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으며, 1,000원 균일가 100종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알라딘은 오는 25일까지 읽기화면과 책장 기능이 대폭 개선된 전용뷰어 론칭을 기념하여 전종 50% 쿠폰을 제공한다. 전자책 전종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PDF파일 형식의 전자책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예스24 디지털사업본부 김병희 선임팀장은 “본격적으로 열릴 전자책 시대를 앞두고 독자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전자책을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최근 업그레이드 작업을 마친 예스24 전자책 뷰어의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스24 eBook 전종 50% 할인쿠폰 이벤트 http://www.yes24.com/campaign/06_eBook/2012/0531eB... 인터파크 6월 신간&베스트 최고 50% 할인쿠폰 이벤트 http://book.interpark.com/book/genbookeventaction.... 알라딘 전용 뷰어 론칭 & 전종 50% 쿠폰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ebook.aspx?p... 출처: YES24
뉴스등록일 : 2012-06-18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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