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사이트

배포회수란?
해당사이트에서 등록한 뉴스를
타회원이 공유받기한
회수입니다.

정기구독이란?
해당사이트에서 공유하는 뉴스를
자동으로 나의 사이트로
공유받는 기능.

한국문학방송

건의 공유뉴스 / 7,272 건을 배포하였습니다.

전체섹션의 뉴스
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장보고  이청리 시집 / 이룸 신서 刊   옷깃을 여미게 하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그 나라 그 역사는 영원하다는 것을 후대가 입증했다.   바다 실크로그를 열었던 장보고는 장사치 상단에 지나지 않는 걸까.   먼 바다까지 위세를 떨쳐 바다를 장악했던 장보고는 역사 어느 페이지에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신라에서 청해진은 변방이었고 장보고 또한 변방인이었으리라.   화살을 쏘지 않고도 회살을 쏘아 심장을 관통함을 무엇이라고 정의하나. 천한 신분으로 당나라로 건너가 해국을 열기까지의 장보고 생 또한 비범함이 단 한 순간에 빚어짐이 아니었으리라.   대륙을 덮을 만큼 쏟았을 그 화살들!   모래 먼지 속을 뚫고 누비며 신라는 또 하나의 하늘이요 이 하늘을 활짝 열음이 장보고의 사명이었으리라.   유민들의 찢겨진 삶들!   팔려 다녀야 하는 대륙에서 비분강개는 장보고의 심장을 비틀어 놓았으리라.    의는 하늘의 뜻과 일치 하는 자에서 나오는 법이듯 장보고는 그 의를 따라 바다로 나섰고 바다 끝까지 불의를 잠재우고 살크로드를 열어 역사의 한 중심에 신라를 세게 했으니 신라는 장보고를 향해 염장을 통해서 죽음의 칼날을 하사했다. 그 날 이후 바다는 신라의 바다가 아니었다.   흥망성쇠를 거치면서 이 땅에서 바다로 나가는 길은 영영 막혔다.   이조 5백 년은 저들의 심한 공격의 대상이었고 마침내는 임진왜란으로부터 숱한 수탈의 역사는 단절적이 없었다.   36년의 국권을 상실하는 우리 역사 속에서 바다로 나가는 길을 열었던 장보고를 찾으려고 하지 않았다.   나의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바다로 나가면 아버지는 장보고의 일생을 소상하게 들려주셨다.   완도 사람들의 몸 속에는 장보고의 유전인자가 꿈틀거리는 것을 보곤 한다. 탱크라 불려지는 골프선수 최경주는 어찌 보면 현대판 장보고라고 할 수 있다.    뚝심 하나로 밀어 붙이고 세계 골프계를 제압하는 그런 저력이 장보고의 유전인자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   완도 사람들에게 누가 장보고 역사를 가르쳐주지 않아도 이미 몸 속 깊은 곳에 그 혼이 실아 숨쉬고 있어 역사를 관통하는 힘을 지니고 실아간다.   바다는 곧 장보고였고 역사의 한 페이지였다.   아버지도 윗대윗대로부터 물려받아 아들인 나에게로 전해주었을 장보고의 시작업詩作業을 하면서 큰 깨달음이었다.   마음이 큰 자는 자기를 넘어서 융합이라는 핵심을 키워낸다는 것을 배웠다. 청해진은 손바닥만한 곳이었으나 이 곳에서 바다를 주도하는 원초적인 힘이 나왔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천혜의 요새를 갖춘 곳임을 다시금 뒤돌아보게 한다.    세계10대 교역국으로 우뚝 서게 된 것도 근거 없는 것임을 실증케 한 것도 여기에서 발견하게 된다.   우리 역사는 기억에서 출발해야 하는데 감정에서 출발한다.   그러기에 지나간 역사를 되새기며 거기에서 기초 틀을 다져야 하는데 금시 망각이라는 블랙홀에 바빠 들어 산다.   기억은 새로운 역사 창출의 시작이고 흥망성쇠를 거머쥐고 있는 열쇠이다. 기억에서 멀어진다는 것은 이미 그 역사에서 멸滅을 좌초하는 것이다.   그 처음을 아는 자만이 영원한 역사의 꽃을 피운다.   장보고는 해양국가의 일대 혁신을 가져왔으나 그 이후 장보고는 기억에서 차츰 잊혀져 갔다.   고려의 중흥도 해양의 교역에서 나왔고 이조는 그 절대적인 힘을 축소와 함께 해양을 닫아 갔음으로 고난은 더 심화 확대되었다.   임진왜란에서 이제 36년의 주권을 잃은 민족의 뼈아픔은 바로 그 기억에서 잃음에서 봐야 옳을 것이다.   진정한 주권 국가로 산다는 것은 바다를 장악함인데 우리는 한 발 늦었고 중국은 태평으로 가는 길목을 가로 막고자 진을 치고 있다.   패권국가로 우뚝 서고자 절취부심하고 있다.   일본은 우리의 턱 밑에 있는 독도를 흑심을 품고 달려들고 있다.   바다라는 이 영토를 한 뼘이라도 확보하고자 전쟁 아닌 전생을 벌이고 있다. 우리는 남북의 대치 상황에서 경제 부흥이라는 중차대한 짐을 지고 세계 경제권 10위 안에 드는 나라로 부상했으나 중국과 일본은 이미 바다를 대목표로 앞서 가고 있었다.   이미 천 년 전에 장보고가 열었던 그 길을 그들이 답습하고 있다.   우리는 그런 위대한 문화의 융성을 찾기보다 역사와 분리되어 한 구경꾼에 전락하고 살고 있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나서면서 역사의 물줄기를 배웠다.   장보고의 정신이 안겨주는 힘은 어디에서도 나를 지탱해주었다.   장보고의 역사를 복원하지 않고선 해양의 영토는 중국과 일본에게 떠밀려 살 수 밖에 없다.   아! 이 여름이 돌아오면 나는 아버지와 분꽃이 피는 그 여름날을 잊지 못한다. 작은 분꽃은 지면서 또 피는 그 저력은 진정 무엇이었을까.   해마다 여름날을 맞이할 때마다 아버지와 분꽃은 뗄 수 없는 천륜과 같다. 분꽃이 또 하나의 장보고 꽃인지 모른다.   아버지가 어느 여름날 분꽃 피는 날 들려주었던 그 이야기들이 세월이 지난 뒤에도 이렇게 선명하게 묻어나는 것은 어쩌면 나에게 장보고 꽃으로 피워주기 위한 것이 아니었을까.   해방 69돌을 맞이하는 2014월 8월 15일 에벤에셀 서재에서 ― 이청리, <후기>         - 차    례 - 제1부 1. 장보고 당신이 떠난 후 2. 친구 정년 3. 정도리 몽돌 4. 소리 없는 미소 5. 장보고 여인 6. 철마인 장보고여 7. 활의 고수 8. 내 몸이 항구다 9. 유민들 10. 그 곳을 찾고자  제2부  11. 형벌 12. 가자 청해진으로 13. 울컥 이는 이 한 밤 14. 나의 천직 15. 신라의 심장 16. 그 바다의 부름 17. 청해진 물빛만큼 18. 법화원 19. 신라 미소 20. 통곡  제3부  21. 저들이 꽃이옵니다  22. 무기 23. 처음 있었던 곳 24. 지고지순한 꿈 25. 민초들 26. 어머니가 계시는 곳으로 27. 왕관 28. 침묵 29. 아버지 품속 30. 소자  제4부  31. 그 나라는 몸 속에 있나니 32. 해국의 길 33. 대사 34. 발 아래 두라  35. 가슴에서 꺼낸 미소 36. 갈밭 길 37. 군사 일만 38. 바다를 가슴에 담는 자 39. 내가 섬길 자이니라 40. 장도  제5부 41. 양귀비도 추녀라 42. 항해술의 틀 43. 만남 44. 해국을 열었네 45. 전진기지 46. 유민과 신라인들 47. 별의 음성 48. 공과 사에 있어 49. 그대가 해상왕이로다 50. 진국  제6부 1. 수레 바퀴 52. 진골녀 53. 신라 귀족의 애용품 54. 에닌 55. 그가 누구이든 56. 해상실크로드 57. 장보고 고향 58. 염장의 칼날 59. 그냥 섬사람 60. 해국은 너무 광대 했고 제7부 61. 반쪽자리 나라 62. 그들은 신라의 왕이었다 63. 거룩한 뜻 64. 손바닥만한 신라 65. 치열한 전쟁 66. 거미줄에 걸린 신라 하늘 67. 초월 68. 장보고 출생지  69. 해신 70. 추앙 후기 [2014.10.31 초판발행. 103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11-17 · 뉴스공유일 : 2014-11-19 · 배포회수 : 3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제주 돌담만리  이청리 시집 / 이룸 신서 刊   제주 사람들의 자화상을 자세히 보고자 할 때 문득 바다를 주목할 지 모른다.   그 만큼 바다를 중심으로 살아온 사람의 풍모를 읽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보다 먼저 흑룡만리라 하는 돌담은 제주 사람들의 삶의 절절한 애환이고 생존의 뼈아픈 노래의 절창이다. 이 절창을 온몸으로 육화해 내면서 살아온 그 내력은 바로 돌담인 것이다.   지구의 반 바퀴를 쌓아 올리면서 살아야 했던 지난 수 백 년은 또 바람과의 싸움이자 숱한 수탈의 역사였다. 외부에서 밀려드는 왜구들과 여타 해양에서 떠도는 이들의 강압은 돌이란 이 뜨거운 분노를 쌓지 않고선 살아갈 수 없는 끝없는 변방의 날들을 무엇으로 헤아릴 수 있으랴. 이것은 살아있는 제주 역사의 실록이다.   이 실록을 읽지 않고선 훌륭한 탐라순력도보다 더 앞선 제주 사람들의 삶의 현장성이었다. 옛사람들이 기록해 놓은 그 사료[史料]들도 영원한 보고이지만 이 돌담의 보고는 그 무엇으로 답할 수 없는 값진 역사이기 때문이다. 또한 수탈을 당한 사람들의 한을 달리 표현할 것이 없었던 것이다. 이것을 손 안에 쥐고 살았던 분노의 불을 어디로 날려보낼 수 없는 사람들이 쌓고 또 쌓았을 것이다. 흑룡만리가 되는 날까지 돌 위에 살다가 죽어서 돌 위에 잠이 드는 고단한 인생사를 이 속에서 읽을 수 밖에 없다.   제주를 대표할 빼어난 풍경을 이조 시인 묵객들이 열 곳을 선정했는데 이것을 제주 옛지명인 영주이고 뛰어난 열 곳을 가리켜 영주십경이라고 이름 붙였다. 시집 11집에서 영주십경이 가곡으로 모두 작곡되어 한라대학 아트홀에서 발표를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사봉낙조를 제외한 영주십경을 다시금 시를 썼다.   이 시집은 그런 면에서 제주 돌담만리가 아닌 영주십경인데 후반부에 첨부해 넣었다. 사봉낙조는 가곡의 백미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곡이었고 더는 손을 댈 수 없어 그대로 실었다. 여느 때보다 영주십경을 심혈을 쏟았던 것은 이 아름다운 풍광을 노래 하는 데 있어 내 모든 것을 걸고 싶었다. 더는 손을 댈 수 없는 만큼 아름다운 가곡으로 재탄생 되는 바램 때문이었다. 돌담만리를 영주십경을 마지막에 넣고 싶은 까닭은 옛사람들이 그냥 지나쳤으나 또 하나를 첨가해 영주십일경으로 부르는 것도 마땅하다고 여긴다.   사진 속으로 들어오는 밭담 풍경은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감동의 물결이다. 인간의 힘이 어디까지 미칠 수 있는가 라는 점이고 수많은 날들을 바람과 싸워 온 날들이 고스란히 다 들어 있어 생각하는 것이 한두 가지 아니다. 남해의 다랑논의 풍경과 비교할 수 없는 이 뛰어난 돌담의 길이는 우리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시금석을 안겨주고 있다. 돌담에 피어난 유채꽃은 환상 그 자체였다. 바다와 어우러져 하늘거릴 때 인간의 오욕이 사라지고 원초적인 시간으로 돌아가게 한다. 이 풍경을 만들어낸 것은 사람이 아닌 해녀라는 점이다. 물질과 밭일을 동시에 겸하고 있는 억척스러운 제주여인들의 삶의 터전이고 생의 처절한 장소이다.   태어나자마자 물질부터 배우고 숨을 거둘 때까지 골갱이[호미]를 놓지 않는 제주 여인들이다. 지금은 모든 것이 달라졌어도 밭에 나가보면 제주여인들은 손에 골갱이가 쥐어 있고 놓지 않고 산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돌담 안에 씨를 부리고 가꾸는 몫이 남자들의 몫 같으나 지금도 여인들의 몫으로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오늘 흑룡만리는 제주 여인들의 눈물 어린 집념을 집합해 놓은 산물이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제주 한 바퀴를 돌면 끝없이 이어지는 밭담의 풍경은 또 하나의 올레길이다. 올레꾼들은 길을 따라 제주 한 바퀴를 도는 것이 자신의 생을 힐링했다고 여길지 몰라도 그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힐링은 아니다. 진정한 것은 저 돌담의 내력을 아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저 숭고한 뜻이 빠져버린 단순히 배낭을 지고 걷는 정도라면 한낱 유희에 지나지 않는다. 유희가 아닌 이곳 사람들의 지난 세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을 때 올레길을 걷는 참 의미에 접근하는 것이다.   올레길은 돌담에서 생겨났기 때문이다. 풍경만 보러 왔다면 제주도를 수박 겉핥기에 지나지 않다. 그러나 저 흑룡만리의 뜻을 이해하고 올레길을 접을 때는 전혀 다르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내부에 쌓지도 않는 흑룡만리가 있다. 이것을 단숨에 허물어 살아 숨쉬는 실체인 이 흑룡만리를 앞에 설 때 내적치유인 이 아름다운 힐링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거대한 세월호의 심한 격랑을 겪으면서 이 시집을 묶어내는 동안 참으로 많이 걷고 또 걸었다.   흑룡만리가 보여주는 것은 끝없는 인내와 끝없는 절망을 뛰어 넘어 살아가는 자유를 손에 쥐어 주었다. 이 자유는 물질이 인간을 앞서 가는 것이 아닌 인간 다음에 오는 것을 분명하게 정의해 주었다. 이것이 우리에게 부여한 명제를 어떻게 명쾌하게 풀어 주었는가를 저 흑룡만리에서 보았다. ― 이청리, <후기> 중에서        - 차    례 - 제1부 1 제주 돌담만리 2 풍경 소리 3 돌담 춤사위 4 제주돌담 유래 5 천하 기인 6 들꽃을 보시라 7 석수 8 자화상 9 태풍 10 풍상  제2부 11 눈물의 탑 12 속삭임 13 마음의 돌덩어리들 14 돌 속에 무엇이 있어 15 흑룡만리黑龍萬里 16 하늘에 내려 온 별들 17 경계석 18 바람의 행방 19 풍경 속으로 20 별들의 돌담  제3부 21 제주 풍난 1 22 제주 풍난 2  23 제주 사람들 24 황홀한 사란 25 낙관 26 흑롱만리 추사체 27 골갱이 [호미] 28 돌담길 말만 들어도 29 마음의 지성소 30 돌담 팔만대장경  제4부 31 바람의 소리 32 순백 의 눈빛들 33 바람의 경청 34 돌의 일생 35 청아한 울림 36 필법 37 더 평온하다 38 하늘과 맞닿은 곳 39 바다의 울렁거림 40 단비  제5부 41 門 42 제주 돌담 사랑 43 눈물의 순금 44 돌담이 담쟁이 덩굴에게 45 신들이 만들어 놓은 언어 46 달처럼 떠 있는 것 좀 봐 47 허물 수 없는 돌담 48 돌담은 신의 일부인 둣 49 돌담만리 빨랫줄 50 연인들의 그리움  제6부 51 바람 밧줄 52 돌담 품 속 53 해녀들은 눈부시는 돌담 54 신의 음성 55 돌들의 언약 56 돌담의 발바닥 57 집 한 채로 얹어 놓고 58 돌담 안에 피어 있는 유채꽃 59 제주 밭담 60 굴 따러 가세  61 성산일출  62 봉낙조  63 영구춘화 64 귤림추색 65 정방폭포 66 녹담만설 67영실기암 68 산방굴사 69 산포조어 / 99 70고수목마 후기 [2014.08.08 초판발행. 103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11-17 · 뉴스공유일 : 2014-11-19 · 배포회수 : 2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꿈빛 나이테  김철기 시집 / 월간문학 출판부 刊   또 시작이다.    다시 출발점이다.   하나이거나 열하나이거나 새로운 처음을 부여하고 싶다.   글을 쓰고 인쇄매체를 통해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한 지 30여 년을 훌쩍 넘어 개인시집 상재도 열한 번째다.   이렇듯 사유의 전반이 시상이고, 시로 사는 것은 내게 삶의 가치이자 존재의미이며, 숨쉬는 에너지이긴 하나, 시집을 펴냄은 감히 거사라 하겠다.   혼신을 다해 시집을 펴낼 때마다 ‘이번만’ ‘여기까지만’ 선을 그어 마지막일 둣 비장할 만큼 몰두해 왔다.   詩作에 있어 현대시의 형식이나 시대정서를 염두할 때도 있었고, 시집의 영속성과 인터넷 독자를 위한 e—book 제작에도 나름 부지런히 근접해 보았고 늘 새로움을 추구하지만, 우주를 둘러싼 자연환경과 생명, 인간내면을 숙고하는 본래의 자세나 초기색깔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으리라.   그럼에도 또 이토록 촉각 세워 마음 쏟는 작업을 되풀이하는 것은 갓 출판된 책을 펼칠 때의 비할 데 없는 반가움, 두려움을 포함한 설렘의 어쩜 중독된 감동 때문에서랄까. 꼭 진정한 독자를 만날 거라는 기대에서랄까.   작가의 시정신이 시어와 행간을 놓치지 않고 교감되어 우울하고 쓰라림의 기복 심한 심상한 모퉁이라도 힐링과 정제된 쉼, 뭉클한 위로를 얻어 끝내는 희망으로 환치될 수 있고 행복해자는 독서 공감에 들고 싶은 간곡함에서다. ― 김철기, 책머리글 <自序> 중에서       - 차    례 - 自序 1 철들지 않기 고개  바보  밝음  배고프다  시(詩)에게  시인의 방학을 명하다  철들지 않기  신록을 노래함  역 광장에서  점(點) 혼자라는 실감  혼자만의 식탁  회화나무  휴식의 방  품앗이  바람 불어 슬픈 날  어머니의 탁상시계 2 중독 연대표  내 하루의 버블  말 해 봐 유  모  미완의 문  가슴마다 큰 꽃점 하나  아날로그 합성 또는 동거  저녁, 귀가길  오늘을 담다  젖은 그림  중독 연대표  즐겨보기  추석 밑  통감자를 삶으며  패션쇼를 보며  풀, 너는? 한낮의 적요  혹시 모를 불확실성 3 꿈빛 나이테  꿈빛 나이테  나이 익어 가기  내 곁의  만남으로 가다  목욕  미안해요  바다에 묻나니  어떤 외출  어머니 생신에  얼마나  오늘은 행복해야겠다  울 아들 생일  청마의 해, 말띠 아들아  흰나비 4 숨결사이  꽃물을 주며  꿈 아님을  귀뚜라미와 구두  기억이야  내 삶의 단 한 사람, 그대  귀를 닫다  누워서 살다  세탁기  석류 까먹는 후기  다행이야  소리의 공격  숨결 사이  영정사진  집을 준 사람  치우기  슬픔에도 5 다시 봄은 서다  가는 겨울 오는 봄 사이  가울, 터미널에 오다  가을, 여기 시(詩)간에 머물다  겨울비 내리는 소리  꽃철에  눈길에서  다시 봄은 서다  대보름 단상  대설  봄 외출  자연스러움  주말, 단풍 속으로  섣달 드는 달  그때 가을 어귀의  겨울비 오다 8월의 한가운데 시와 독자의 행복한 만남_정성수(丁成秀)  작가약력 [2014.11.15 초판발행. 135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11-17 · 뉴스공유일 : 2014-11-19 · 배포회수 : 4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도시와 달 DSB앤솔러지 제39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39집으로, 시인 17인의 시 34편, 수필가 3인의 수필 3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전자의 꿈동이  가을 나그네  [김사빈 시인] 그 고운 이슬이 맺힐 때 아침  [김철기 시인] 잠을 청하다가 오후의 단상  [남진원 시인] 휴휴사의 풍경소리 단풍에게 묻다  [민문자 시인] 시 유년의 사과  [박인혜 시인] 숲 속 호수 도시와 달  [박일동 시인] 농심(農心) 고구려  [성종화 시인] 무료(無聊) 한일(閑日) [심의표 시인] 겨울나무처럼 한겨울 깊은 밤에  [안재식 시인] 고흐의 광기(狂氣) 은밀한 번호 114  [위맹량 시인] 금낭화 버려진 길  [이영지 시인] 가을 너는 한국 여인 너는  [이옥천 시인] 농자의 웃음 문(蚊) 병사는 졸음 킬러  [조성설 시인] 양수리 수채화 당신 곁에서  [최두환 시인] 젊음, 태양을 쏘는 쇠뇌 겨울 차꽃  [쾨펠연숙 시인] 밤의 여로 베를린  [허용회 시인] 숯의 노래 희망사항         - 수 필 - [손용상 수필가] 유전자 차이는 0.00586% 라고?  [이규석 수필가] ‘요즘세상’을 보는 꼼 수의 진실(眞實)  [이미선 수필가] 사진 [2014.11.15 발행. 9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뉴스등록일 : 2014-11-16 · 뉴스공유일 : 2014-11-19 · 배포회수 : 4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생활/문화 > 문학 > 작품세계
안무월 · http://dsb.kr
 △ 미국 뉴욕일보 2014.11.12(수) 版    [시와 인생] 김주대 詩 <웃음을 끌고 가는> / 김은자 해설
뉴스등록일 : 2014-11-12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3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계간 [아라문학] 2014년 가을호 권두칼럼 | 장종권_시인은 낮에는 보이지 않는 또 다른 별이다 아라포럼 | 특강ㆍ이경림_시란 무엇인가 특집 | 우리 시대의 시인, 이근배 [대표시] 추사秋史를 훔치다-벼루 읽기 외 4편 [자술년보] 근작조명 이외현_달, 실연하다 외 4편 [시읽기] 정미소_사랑의 빛과 달콤함, 그리고 찾아 온 고통의 그림자 신작특선 조재형_찢겨진 풍경들 외 4편 허우범_공백기 외 4편 정기재_나비와 꽃 외 4편 신작시 이상호_장단 5 외 1편 장순금_단추 외 1편 박완호_시집 후기 외 1편 박병두_지동에서 외 1편 이시백_잊을 수 없는, 셋 외 1편 신혜솔_기댈 수 없는, 벽 외 1편 하병연_산청매실농원-매화꽃 피는 계절은 외 1편 유정임_어떤 사랑 외 1편 신혜솔_기댈 수 없는, 벽 외 1편 하병연_산천 매실농원-매화꽃 피는 계절은 외 1편 홍연희_기적의 자명종 외 1편 최향란_돌나비 화석 앞에서 외 1편 김정희_잠들다 외 1편 우희숙_파충류 외 1편 화보 | 이근배 신작시조 김석인_사라지는 것들을 위하여 외 1편 이소영_이 남자와 사는 법 외 1편 신인상 | 서춘자_백자무문달항아리 3 외 4편 신작소설 마린_4월은 잔인한 달 장순_악어 아라세계-수원영화예술협회 [시] 김순효_희망  한송이 김태실_달팽이의 꿈 송소영_외로운 자는 윤형돈_금정(衿井)역 정명희_말 정승자_사랑한다는 말 [수필] 권월자_영화 <전국 노래자랑>을 보고 김미정_주스가 죽이 되는 까닭 김용대_외사랑 박주곤_가로수 사랑 산문 김용선_아버지의 가방 구화빈_가을의 문턱에서 먼 곳의 연인을 그리다-장거리 사랑 서평 | 김영덕_생명에 대한 외경, 그리고 능란한 독백의 변주곡-정령시집 『연꽃홍수』를 읽고 계간평 | 백인덕 시(詩)의 ‘안과 밖’에 대한 어떤 사유(思惟)-지난호 다시 읽기  아라인천 | 김영덕_배다리 산책-배다리시장의 흥망성쇠
뉴스등록일 : 2014-11-12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계간 [문예감성] 2014년 가을/겨울호 권두시 | 마경덕_빈집 문감소식 | 편집부_푸른 문인들이 가꾸어가는 문예감성  신인상 | 제8회 신인상 당선자들 표지그림 | 편집부_최영남 화가 작품세계  권두수필 | 최채규_늘 푸름을 꿈꾸며  초대시 김정아_눈과 눈 외 1편  배문석_鐘의 귀  조경순_烏竹 외 1편  홍종기_허공 외 1편  이기순_부부 외 1편  오영희_하현달 외 1편  이인해_달 외 1편  이창수_외연도 외 1편  박언숙_업(業) 외 1편  배성근_갈길 잃은 그곳엔 외 1편  이선_밤 두시 십분 쯤 외 1편  안봉자_The Secret 외 1편  신작시 강정식_고무장갑 외 1편  공의식 _꽃비  권순자_이상한 집 외 1편  금동건_아마도 외 1편  김경숙_기억 속으로  김미애_채송화 외 1편  김석 _선문답 27 외 1편  김성훈_작지 않은 트럭 외 1편  김연희_쩐 외 1편 김운향_나는 그대에게로  김종웅_백마고지에 가다  김청수_염  김홍석_변질된 사랑 외 1편  남주희_울고 있네요 외 1편  남궁연옥_시간의 변질 외 1편  류명숙_나뭇잎 새가 되다 외 1편  문소윤_홍시 외 1편  박동덕_가난을 노래하는 저녁 외 1편  박명옥_게살구 지레 터지다 외 1편  박수림_숲길 이야기 외 1편  박승봉_밀림의 여인이 되어 외 1편  박영신_빗속의 보름달 외 1편  박찬호_남향으로 둔 화분 외 1편  박철영_지리산에 들리면 외 1편  박소진_기침  백노진_세상일기 외 1편  변종윤_오월이 가네 외 1편  서효찬_가을 이야기 외 1편 서지숙_하루 조리하기 외 1편 성일_어머니 외 1부 손상호_매일 흔들리는 부호,(?) 외 1편  신두업_주머니  신승희_천상 대기실  신인호_가을 밤 북한강  양순복_내 안에 별을 안고  예시원_낙동강 오후 세 시 외 1편  오광수_올해의 8월은 외 1편  오광자_꽃잎 가득  우원규_천로역정 외 1편  유석종_동행 외 1편  윤혜련_시나브로 외 1편  이성진_제비꽃 외 1편  이세진_무등 연지, 이 연 저 연들 외 1편  이원휘_가을 하늘 아래서 외 1편  이종영_폭설 외 1편  이윤희_떡 파는 남자 외 1편  임남균_안녕, 옛노래 외 1편  자원_오늘은 자유의 날 외 1편  전성규_고양이 외 1편  전영칠_신선들의 바둑을 보고 오니 외 1편  정미자_누구시길래 외 1편  정인환_폭풍해일 외 1편  정재학_나비의 병실 외 1편  조경화_둥그레 당실 외 1편  조영미_녹음이 질어가는 숲속에서  조유자_바람의 언덕  최광호_밟지 마라 그도 아프다 외 1편  최종석_봄날의 기억 외 1편  최효열_제부도에서 외 1편 한영호_봄의 마음 외 1편  한지훈_나비의 꿈 외 1편  홍수연_해바라기  황동섭_비누 외 1편  황인수_고구마꽃(2) 외 1편  작품해설 | 마경덕_詩의 파원(波源), 탐색과 성찰의 시간 특집 | 편집부_오페라의 이해  초대소설 | 박서영_모래 위의 정원  신작소설 | 신혜인_벌레  동시  박용서_하루 외 1편  손용상_똘랑이의 별 외 1편  동화 | 강남선_뱁새야 다리 찢어질라  신인문학상 [시] 마경덕_심사평  임승현_탈출을 위한 출애굽... 외 4편  이철우_동구나무 아래 외 4편  [수필] 한판암_심사평  오한근_조용한 지하철  이흥식_절름발이 북실이  전표건_기찻길 옆  특집예감 시화전 | 편집부_아직 못다 한 이야기  초대수필  한판암_잠의 백태  신인호_기쁨이를 찾아 떠난 루치  김경만_놀다 자빠진 책  신작수필 강태화_아메리카대륙 횡단  김종식_작은 거인  채동선_명당  조성내_예수 그리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  이종영_바라만 보아도 눈시울이...  임수진_식해와 식혜  박미림_감 익을 무렵  손은미_미련함의 으뜸  지석동_세네갈에서의 농구응원  서태수_밥상과 식탁  장희한_택리지  조선미_에티켓  이영순_지공인생  김미숙_독수리 꿈  장종철_북간도 기행문  캐나다한인문인협회 [시] 강숙려_마음의 문으로.. 외 1편  강옥자_꽃을 밟다 외 1편  김영주_나의 사랑, 삶이여 문학이여 외 1편  김영제_다시 전차를 기다리며 외 1편  김준태_다시 꽃피는 아침 외 1편  김형주_저 눈밭의 전설 외 1편  권혜경_엄마를 심다 외 1편  노승문_로자마예프스카 외 1편  이희라_보우강에 띄우는 편지 외 1편  임현숙_가을은 옛이야기 같아라 외 1편  [수필] 민정희_공존  원옥재_커뮤니케이션  유연훈_묵나물  이순_어떤 일탈  이현숙_아버님 연가  정균섭_뿌리 전하기  정영득_실내화  황로사_죽마고우  [2014.10.25 발행. 494쪽. 정가 13,000원]
뉴스등록일 : 2014-11-12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계간 [리토피아] 2014년 가을호 권두칼럼 | 장종권_본 대로 믿으면 가마귀 탓이 된다  특집 1 | 현대시와 방 김종태_유랑의 공간과 성찰의 시정신-일제강점기 시에 나타난 방(房)의 형이상학 유형진_‘혁명’과 ‘구석’과 ‘갈매나무’가 있는 세 개의 방  이도연_방(房)의 공간 표상과 관계의 동역학  이은규_내밀한 방, 물결 일렁이는  특집 2 | 제1회 전국계간지작품상 김나영_수상작 ‘욱’ / 심사평 / 수상소감 / 신작 ‘길 가에 널리고 널린 이야기’  천선자_수상작 ‘고양이, 나비를 잃어버린 아이’ / 심사평 / 수상소감 / 신작 ‘쓰레기장’  오대교_수상작 ‘샛길’ / 심사평 / 수상소감 / 신작 ‘개미에 대하여 ’ 고명자_수상작 ‘헝겊인형’ / 심사평 / 수상소감 / 신작 ‘멧돼지가 출몰했다’ 김하경_수상작 ‘공중그네’ / 심사평 / 수상소감 / 신작 ‘MAKE-UP’ 권경아_총평―5인 5색의 풍경화  집중조명 김근_이사 외 4편 [해설] 김현_불화하는 신체와 불가능한 시간―김근의 어떤 시들을 중심으로  안주철_장미의 설계도 외 4편  [해설] 장이지_연금술, 혹은 유예된 ‘집’―안주철의 근작시에 부쳐  소시집 백우선_잠긴 꽃 외 4편  소율_수박을 먹다 외 4편  고창수의 英譯詩 권정일_동충하초  김수자_선인장  김보숙_파래지다  아트ㆍ아티스트 | 송재학 시인·1 신작시 신중신_폐서인廢庶人 중년기의 독백―단경왕후 시편·4 외 2편  김상미_내일의 시인 외 1편  변종태_목련 봉오리로 쓰다 외 1편  박무웅_착한 고수는 없다 외 1편  김언_먼지·2 외 1편  박강우_멜라네시아-귀가 긴 종족은 외 1편  이재훈_돌무덤 외 1편  길상호_달콤한 사막 외 1편  박장호_선명한 가족 외 1편  백수인_배롱나무 외 1편  유현숙_최북의 한 쪽 눈에 내리는 비 외 1편  차주일_신김치의 자세 외 1편  임곤택_끝없는 제국 외 1편  정재분_회색지대 외 1편  임창아_동굴 외 1편  정이향_산자고 외 1편  이명_바위를 읽다 외 1편  황인찬_종로일가 외 1편  강문출_거미의 번지점프 외 1편  구지혜_어머니는 오늘도 눈물로 낙타를 기른다 외 1편  안희연_플라스틱 일요일 외 1편  강경아_빨간 구두의 금요일 외 1편  금은돌_허물어지다 외 1편  조경숙_솟대를 만드는 사람들·1 외 1편  조영래_쓸개 혹은 띠포리 외 1편  하주자_연흔 외 1편  한연혜_죽음과 삶은 ++방식으로 결합 한다 외 1편  추천 [시] 김설희_차가운 방정식 외 4편  허광봉_어느 봄날에 외 4편  정기재_애기똥풀 외 4편  [평론]  김영덕_닫힌 세계를 초극하는 시적 구도:김구용의 연작시 송백팔  기획ㆍ대담 | 임태훈 장이지_욕망이여 입을 열어라―미디어·도시·문학 책冊ㆍ크리틱 백인덕_교감交感하는 영혼의 전율戰慄-박희진 시집 『영통靈通의 기쁨』, 강우식 연작장시집 『마추픽추』 박남희_붕새의 날개로 새기는 육필의 시-박무웅 시집 『지상의 붕새』 허희_이행하는 사랑(이별)-박완호의 『너무 많은 당신』과 안현미의 『사랑은 어느날 수리된다』 김규진_우주적 상상력의 다양한 현현-이명의 『벌레문법』, 박혜연의 『붉은 활주로』  미니서사 박금산_유전자가 발현되는 공식을 바라보며 착시하는 작가의 마음 김혜정_약속  연재 산문 | 이경림_50일  연재 한시산책⑧ | 서경희_서쪽으로 향하는 마음을 시로 승화하다-왕유의 자연시 333  [2014.08.25 발행. 336쪽. 저가 12,000원]
뉴스등록일 : 2014-11-12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월간 [수필과비평] 2014년 11월호 갤러리에세이 | 그림•글 진동규_하늘에서 길을 찾는 새 권두수필 | 박경주_꼭끄니 나의 대표작 | 이용미_분홍색 연가 셋 촌감단상 박선희_햇빛 사냥 변종호_숫돌 지홍석_버스를 타는 이유 인연 | 최정숙_보고 싶은 선생님 세상 마주보기  김순자_나의 열세 자리 숫자 김순재_정향만리情香萬里 박진희_너머 가기 변양섭_가을에 핀 모란 신노우_수필집 주지 않나요 장금식_늘 그이, 늘 그리운 이 정광애_미스터 올림픽 제157호 신인상 당선작 김백윤_초가집이어도 좋다   이보정_내비게이션 엄마   이양례_당신의 손   조문희_볼펜 한 자루로 건네는 마음   환경에세이(17) | 정연희_이제는 쓸쓸한 추수   지상에서 길 찾기   강서_고향집 눌할망  김학_가난이 무엇인지 강중구_석류  신규_명의를 기다리며 권중대_힘은 아름답다  윤영욱_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금명숙_그때는 몰랐던  임동옥_너구리 집중조명(11) | 강호형   [인터뷰]   정선모_영원한 문학청년, 강호형 선생님   [작품론] 강호형의 수필세계   호병탁_코끝이 찡해지는 정서적 ‘충격’ - 강호형의 〈부부〉   [작가 스케치] 내가 아는 강호형 선생   정진권_강호형만의 스토리텔링-그 글에 끌리고 사랑에 끌리고  다시 읽는 이달의 문제작   전병훈_3월과 4월 그리고 5월 이후   임영주_4도都3촌村 오기환_색소폰, 그 외로움의 뒤끝   [작품론] 송명희_서드 에이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테마수필 | 행복 레시피-삶의 여정에서 때때로 만나는 선물 김대겸_행복 김이경_어떤 행복 박영란_수필 레시피 박흥일_직박구리 백두현_유쾌한 착각 변애선_가슴 아픈 분홍 수필학 연재⑧ | 유인순_수필의 발견(2)-수필작법 방향으로 수필가가 감동한 명수필(23) | 심인자_술을 품다-라대곤의 〈동통에서 건져 올린 내 주력〉 기획 연재ㆍ드라마 비평(16) | 장미영_모성으로 포장된 자본주의의 괴물성-<마마>(2014) 사색의 창 김행숙한 번에 한 사람씩 박현규_미묘한 폭력 신서영_백자기白磁器 윤묘희_전두엽 기능이 벌인 해프닝 이은희_뒷모습 전미란_내 사랑 문 씨 정영숙_오래된 골목 현주_이력서 평론 | 한상렬_전고典故를 통한 퓨전적 발상, 그 진리 찾기의 성채-류인석의 《진리 무궁무량》의 경우 월평 | 유한근_영상 수필의가능 지표 [2014.11.01 발행. 296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11-11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계간 [울산문학] 2014년 가을호 화보 권두언 | 추창호(시조시인, 울산문인협회 회장) 특집 1 | 문학교류-대구문인협회 [시]  [시조] 채천수  [동시] 권영세 [수필] 구활 김한성 은종일 이동민 전상준 삼인삼색 | 나의 삶, 나의 문학 김성춘_나의 삶, 나의 문학  신필주_1980년대 울산문학의 흐름  조돈만_‘나’는 나, 간암, 문학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 강세화 김은미 덕진 서금자 양명학 이사빈 주여옥 권영해 김은하 서순옥 엄덕이 이상태 최종두 금병소 김익경 박마리 서종주 유성순 이성웅 한석근 김만복 김정숙 박장희 성덕희 유성재 이영희 한영채 김양자 김지철 박종해 신원호 이강하 이자영 허진년 김옥균 김행조 박진한 신혜경 이문조 전용원 한신디아 시조 김동관 김병환 김정수 김조수 류현서 박미자 박영식 심석정 오민필 이서원 임 석 조경애 하주용 한병윤 한분옥 아동문학 [동시] 김종헌 이시향 수필     강옥 김순희 김잠복 도무웅 박서정 성주향 손경숙 이명길 이정호 이철수 정미연 정영숙 정은영 조관형 최이락 최현숙 하지윤  영화감상문 | 김옥곤     소설 | 김웅     부여 문학기행문 | 박산하 전혜성     특집 2 | 제9회 울산문학신인상    [시] 오금화_방이 내리는 풍경 [시조] 정옥희_종이학 [수필] 채정순_호미 [소설] 이호상_딱따구리의 죽음 [아동문학] 고정옥_나만의 다이어트 전략 [심사평] 박종해 외 9명 협회소식 [2014.08.26 발행. 346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11-10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풀꽃독경  나석중 시집 / bookin 刊   돌이나 풀꽃이 눈에 밟히었다 그들의 눈빛이 유정하였다 수풀 속 풀벌레 소리 듣고 나도 한 마리 맑은 미물로 참다운 소리 내고자 하였으나 겨우 이것밖에 안 되었으니… ― 나석중, 책머리글 <自序>     - 차    례 - 1부 풀꽃독경  들꽃에게 묻다  민들레꽃  해후  노루귀  풀꽃독경  시詩 혹은 풍장風葬 수크렁  나무의 일생  콜라주  겨우살이  맹목盲目 나뭇잎 진다  일촉즉발一觸卽發 다시 읽는 산  생生 갯버들  투구꽃  놀라운 삶  서곡序曲 차장 입구 민들레  질경이  미필적 고의인가 2부 목마른 돌  돌 쌓는 노인  물의 연혁  농아聾啞 고요의 소리  목마른 돌  행로行路 물의 계단  남한강  습작習作 수월愁月 산내 나던 여인  십리포  불곡산  오석烏石 플라워 스톤flower stone 차고 젖은 돌을 보면  오도리烏島里 다시 바닷가에서  소금강  바위 3부 뜨개질하는 비  을乙 류머티즘rheumatism 젖은 성냥  거스러미  뜨개질하는 비  곱창집  콧날  버려진 양반탈  적멸寂滅 밤비  반추反芻 목련차  키스  문상  정류장  홍합  안개의 은유  을왕리 밖은  풍장風葬 뼈다귀해장국 4부 대리인생  큐알론cualone 지층  물소리  넙치  대리인생  새  이명耳鳴 참깨를 볶으며  그대에 취한 생  주소를 몰라  부끄러운 손  만경강  바다 오신다  저녁  문  어머니의 눈물  혼자 먹는 밥  지성이가 운다  누리 해설 | 이승과 저승 사이에서 꿈꾸기_이성혁 [2014.09.19 초판발행. 123쪽. 정가 8천원]
뉴스등록일 : 2014-11-10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화엄벌판  이상범 시집 / 시인생각 刊   필자의 명시선이 나오기까지 20권의 시집이 출간되었다. 첫 시집 『일식권』 그리고 『가을 입문』이 나오기까지 난 몽당연필의 시간을 할애, 사랑과 기도로 구워낸 시詩를 외딴 산지기의 노래라고 했었다. 첫 시집에서 새 시세계와 언어의 조형성과 시도에 미래를 당부(이태극)했고, 2시집 『가을 입문』을 관조와 체험에서 60년대 후반, 이 땅의 현대시조의 징후를 대변하고 현대시조가 경작할 연원지라고(이근배) 했다. 『묵향 가에 미닫이 가에』에서 나의 서정성을 ‘형식미의 승리’라고(박재삼) 말했다. 『꽃•화두』에서 들풀의 이미지를 ‘진초록의 힘줄과 숨결’에 믿음과 희망을 잃지 않는 시라고(조남현) 했다. 『내 영혼은 스푼은』에서 시에서 이념적 초월적 인간만도 아닌 어울려 부대끼며 이루어 내는 일상도 살아있는 진실이 된다고(오세영) 했다. 『고요 시법』에서 유연한 감수성으로 토착대상과 현대적인 미감을 육화해 내는 시인이라고(채수영) 했다. 『오두막집행』에서 식물적 상상력을 정신적 친화와 교감이 시집을 관류하고 이 땅의 역사적 삶에 깊은 관심과 정신의 자유를 갈망하는 시라고(김재홍) 했다.   선집 『별』에서 ‘삶, 그 인식의 다양성과 인간회복’에서 정직하게 삶을 반영하고 인간회복을 위한 노력에서 소외된 삶과 문학적 차원에서 시의 질적 개선을 확신한다고(오세영) 했다. 『풀빛 화두』에서 ‘시조의 강물에 띄운 영혼의 빈 배’에서 선禪에 쉽게 다가서도록 대중과 부처님에게 가장 사랑스러운 말씀의 한 자락이 될 것이라고(신범순) 했다. 『신전의 가을』에서 ‘이것이 시조구나’ 하는 존재론적 바탕인 ‘신전의 가을’로 들어가 언어들이 언어를 깎아 빛을 끌어당기 는 힘을 확인해 보라고(장경렬) 했다. 『풀무치를 위한 명상』에서 시인의 숨 쉬는 운율과 눈빛은 산을 만나면 산이 되고 바다를 만나면 바다가 되고 풀무치를 만나면 풀무치가 되는 시법이라(정일근) 했다. 『꽃에게 바치다』에서 사진과 시가 서로 대등하게 결속하고 친화하는 멀티 예술로서 언어를 넘어서는 언어예술이라(유성호) 했다. 『풀꽃 시경』에서 ‘꽃의 은유, 그 감성의 수정受精’에서 놀라운 상상력과 미감, 탁월한 조형능력과 심미안, 그리고 말문이 막힐 정도로 절묘한 디카의 영상미가 사유의 언어를 충동한다고(박기섭) 했다. 『햇살 시경』에서 서구문명이 창출해 낸 광학 영역과 거기에 가장 한국적인 언어미학의 결정체인 시조의 옷을 입히고자 했다고(민병도) 말했다. 이에 전편에서 50편을 가려 뽑았다. ― 이상범,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1 가을 손  가을 입문入門 고요 행行 개다리소반  돌에게-시정신을 위하여  돈대暾臺에서  목기木器 미시령의 말  별·1 봉함엽서 -아버님께 2 성城 성좌星座 신록에  원경遠景의 바다  작은 행복-어느 요사채에서  족자를 들추다가  거울  견자見者의 산  꽃·화두話頭 남도창南道唱 3 다락 생각  동제洞祭 물소리  백성 이야기  법주사 운韻-저녁 예불에  벚꽃 길-4월을 생각하며  실톱질-귀뚜리 선생에게  억새밭의 백서白書-4·3이 밟고 간 그 땅에  역사 견문록見聞錄 오두막집 행行 4 작은 스푼  캐리커처  화문석花紋席 83330 갈옷 생각  거미망의 KMW·WWW 눈꽃 열차  동해구 2 - 감은사지에서  바람 부는 언덕-송악산에서  바람의 족적-내가 나에게 5 섬  신전神殿의 가을  예송리 돌밭  오리털 파카  우포 환상곡-달팽이 선생에게  자연 법法 천상의 악기-달개비꽃에게  투명 가방  하늘색 빨랫줄-하늘색 비닐 빨랫줄 이슬에게  화엄벌판 이상범 연보 [2013.06.17 초판발행. 77쪽. 정가 6천원]
뉴스등록일 : 2014-11-10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월간 [유심] 2014년 11월호  포토포엠 | 오매 단풍 들것네_김영랑 권두논단 | 고령 사회와 노인문학의 과제_문흥술 11월 기획 | 원로 시인의 안부를 묻다  커피잔의 구름_황금찬 매미_정완영 황락(黃落)_김종길 승천·2_김남조  다시 본 가고파 시비(詩碑)_김교한  중국의 소크라테스_문덕수  마지막 설거지 네 쪽_장순하 히말라야 14좌 사진전에서_박희진 명태짠지_최승범  어느 날, 숲 이야기_강민 의병에서 독립군_신현득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_김후란  분꽃_민영 유심시단 흥대 이센_이시영  노령에 눕다_이기철 대동소이_권서각 거울_차한수 가을날의 산책_이흔복 정유장에 앉아_강형철 그때에 저것들이_윤제림 놀라운 선물_이원로  투계(鬪鷄)_정찬교 북촌(北村)·3_김광렬 봄여름가을겨울_함명춘 그놈_박지영 세상의 안이면서 밖인_최서림  도토리를 털다_정기복 어린 신들의 나라를 위하여_조기조 코르셋_김나영 샤프란_김영남 어떤 복서_이병금 골프공_이해리 초록엄마_권자미 역류_마경덕  가솔린_이범근 봄의 감정_이설야 전쟁_정명진 유심시조시단 독도에 발을 놓다_오영호 만추(晩秋)_장수현 계곡에서_이해완 골목 안 동영상_장기숙 어름치 산란탑_정평림 가을 국밥집_박연옥 낙조_윤경희 우포_한분옥  징검돌_이양순 유심문학토크 | 황학주-사랑을 위한 시, 죽음을 위한 노래 유심이 주목하는 젊은 시인 | 이근화 시 월평 이 막막한 나날_방민호 종언(終焉)을 거부하는 시_신진숙 시조 월평 시루_홍성란  시조 텍스트, 그 기표들_염창권 나의 삶 나의문학 | 이건청_진정한 시를 찾는 변방인의 길 특별 추천  이제우 [추천작] 망배단(望拜壇) 외 2편 [추천사]  특수성 속의 보편성_유자효·권영민 [등단소감] 추억 많은 꽃의 향기가 더 은은하다는데_이제우 시집속의 시 한 편 보리바람(麥風)_이상범 《하늘색 점등인》 초승달_김영석 《고양이가 다 보고 있다》 아버지_나태주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침묵 저 너머_이태수 《침묵의 결》 바람의 집·1_이영춘 《노자의 무덤을 가다》 그분 뜻대로_정순량 《토기장이 손에 들린 한 덩이 진흙처럼》 어쩌지 백이십_최영철 《금정산을 보냈다》 겨울이 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_이향지 《햇살 통조림》 산다는 것_황명자 《자줏빛 얼굴 한 쪽》 그대와 사는 법 4_김왕노 《그리운 파란만장》 살구꽃 환한 봄날_이종문 《묵 값은 내가 낼게》 곡예사_차윤옥 《아침햇살》 봄비 가치_문정영 《그만큼》 실어증_안재찬 《광야의 굶주린 사자처럼》 집짓기_김영언 《집 없는 시대의 자화상》 모퉁이_위선환 《수평을 가리키다》 도리사(桃李寺) 지나는 길_임술랑 《있을 뿐이다》 무릎_정온유 《무릎》 강원도의 힘_김해인 《구강포》 너덜겅 편지 2_김완 《너덜겅 편지》 누정시 기행 | 간성 청간정 지팡이 친구 삼아 와도 좋고 가도 좋고_임연태 한국시단의 등뼈 동인 ⑪ 청미(靑眉) | 여류, 푸른 눈썹을 그리다_임지연 [2014.11.01 발행. 238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11-10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하늘색 점등인  이상범 시집 / 고요아침 刊    소위 ‘디카시詩’라는 이름으로 이미 세 권의 시집 『꽃에게 바치다』, 『풀꽃 시경詩經』, 『햇살 시경詩經』을 출간했고 이번엔 『하늘색 점등인點燈人』을 디카사진과 단수單首로 된 시조로 엮었다.   소위 나의 디카사진은 종래의 순수사진은 물론이지만 대개는 원하는 영상映像(혹은 형상形象)이 나오면 배면背面의 색을 그 영상에 맞게 바꾸었다. 눈을 원하는 영상으로 편안하게 집중시키기 위해서다. 때문에 사진이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것이 아니라, 사진과 시가 공존하고 상부상조하며 서로가 한몫을 하게 했다는 점이다. 또한 배면의 색을 바꾸는 일 뿐만 아니라 영상을 단순화하고 기호화하는 압축미에 신선도를 높이는 디자인도 마다하지 않았다. 마치 장욱진 화백의 영상에서 얻어낸 심미안과도 일맥이 상통(?)한다고 자부하기도 했다.   디카시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이렇게 정의를 내리며 맺고자 한다. “디지털시대에 필름이 아닌 메모리칩을 통하여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시를 통틀어 '디카시'라고 말한다. 즉 포토샵을 통하여 사진을 디자인함으로써 디카시의 완성도를 높이고 사진과 시가 서로 융합하여 핵반응을 일으키듯 감성과 미학의 높은 경지인 고졸경古拙境을 이룩해 가는 과정의 시법을 디카시라고 말한다.”라고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싶었다.   이제 내 눈도 노안의 한도를 적지 않게 느끼고 있다. 이 시집으로서 디카시의 대강과 끝손질을 다시 보여 드리고 싶다. 그 동안의 나의 노고(?)에 고마웠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  ― 이상범, 책머리글 <디카시詩란 감성과 미학의 최고 경지를 이룩해 가는 또 하나의 시법詩法>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설악동 이슬  이카로스의 날개  보리바람麥風  선생님 급해요  미니 모자帽子 섬  나무벼루·물소리  정동진 새벽꿈에  발가락이 닮았다  백련白蓮의 침묵  거룻배와 선禪  착지 풍경  이런 나팔수喇叭手  토성土星과 이슬  요정의 등불  갓 스물 겉말이  육십 촉광 구리銅 등잔  발광發光  삐딱한 모자 생각  구수회의鳩首會議  장미의 집 제2부 붉은 가죽신의 롤러스케이트  연분홍 머플러  단풍 입상  모둠 풀의 수초水草  갈매기 편대  산수유꽃 차창茶窓가에  한국 공군 신예기  코뿔소  팔랑개비  연초록 새 새끼  초파일 줄등  그림 아르바이트  새순엔 아기 울음소리  경고  개벽開闢  나이테  꽃반지  하늘 가는 점등인點燈人  금빛 머플러  예술혼의 가족상 제3부 이슬 몸통  양귀비의 두건頭巾  가시 백련白蓮  노새 두 마리  새가 열리는 나무  불티  바람 배風船  무서리와 매화무늬  시원한 드라이브 샷  조각보  말미잘이 사는 법  ET의 자전거 행렬  뜨거운 명문銘文  맨 나중의 숨결  하얀 생애  하늘 손의 캐릭터  금세 떠날 다른 시작  시건방 춤  숲의 창틀  북두칠성 해설 | 생각의 손이 찍어내는 자연의 해법, 또는 찰나의 화두_이근배 [2014.09.02 초판발행. 152쪽. 정가 12,000원]
뉴스등록일 : 2014-11-10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머나먼 내 고향  쾨펠연숙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쾨펠연숙은 언어 감각이 탁월하다. 독일어도 우리 모두가 놀랄 정도로, 같은 시기에 이곳에 온 그 어느 외국인보다 빨리 습득했다. 또 그녀의 회화에 있어서 착상의 풍요로움과 그 섬세한 구도를 보면 연숙의 시적인 언어의 나열에 있어서도 형태를 만들어내는 것이 어쩌면 필연적인 것으로 보여진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냥 스쳐버리는 일상생활의 사물들을 정밀한 관찰 속에서 그것들을 붓으로 뿐만 아니라 연필 내지는 물감으로 스케치를 하고 또 동시에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다정다감한 느낌을 덧붙여서 표현한다. 이런 방법으로 우리는 허위적인 열정이 아닌 솔직하고 또 센티멘털하지도 않은 담백한 방법으로 한 사람이 25년 전에 고향을 떠나 머나먼 베를린에서 어떻게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쾨펠연숙은 자기의 시에 엄격한 형식을 부여했고 정형시적인 형식에 맞추느라 애썼다고 한다. 주목해 볼 가치가 있는 표현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정형적인 형식에다 새로운 생각을 접목시키는 일이 오늘날 역시도 해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더욱 더 『머나먼 내 고향』에서와 같이 섬세한 정서를 엄격한 형식에 입힌다는 것이 얼마나 큰 도전인가. ―  마티아스 쾨펠(독일 베를린 공대 교수), 서문 <가슴에 머문 사랑> 중에서    - 차    례 - 서문 | 가슴에 머문 사랑   제1부 섬 검푸른 바다  난파선  모래 바람   모래성  목련꽃  밀물 그리고 썰물  바다 갈매기  바위섬  발자국  방패연  불청객  섬에 뜬 반달  성난 파도   아주 좋은 날  하얀 풍차    해변의 나그네   제2부 한국 서울의 비  그리움   메아리  인사동 청년들  재회  질투  제3부 미미 1분 속의 행복  기다림  프로이쎈의 공원  후회  입학하던 날  제4부 베를린 3월의 눈보라  갈 수 없는 나라  고향 생각  녹슨 기찻길  담쟁이 집  독백  무도회  밤의 여로  베를린    새벽 안개  새벽 열차  불꽃놀이  세차장  수상 청으로 가는 길  어느 가을  6월의 열기  유채꽃 필 때  인포복스    자연의 소리  천만 개의 낙엽  추모비  쿠담의 거리  타향의 개나리  포츠담 광장, 어제 내린 눈  프랑크프르트로 가던 날  포츠담  [2014.11.10 발행. 10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4-11-09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생활/문화 > 문학 > 문학행사
안무월 · http://dsb.kr
(사)푸른세상(이사장 송병훈)이 주최하는 제2회 '아시아 현대시 감상축제(Asia Poetry Feeling Festival)'가 지난 11월 8일 저녁 6시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열렸다.  김상호 대만 수평대 교수의 통역으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는 장기숙ㆍ엄경숙 시낭송가의 시범 시낭송과 참가 시인들의 자작시 낭독, 축하 연주(대금, 남기철 교수 외)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일본, 중국의 시인들이 참석하여 자작시를 낭독하는 등 국제문화 교류를 증진했다.  이 자리에서 송병훈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두 번째로 갖는 오늘의 모임이 더욱 발전을 거듭하여 亞細亞 詩 感想 交流會가 온 세계에 자랑거리가 되도록" 하자면서, "문학과 예술이라는 아시아의 문화가 전 세계를 맑고 밝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가꾸어 나가는 원동력의 씨앗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축제의 첫 번째는 대만현대시인협회(회장:賴欣)가 주관해 ‘한·대 현대시가낭송교류회’란 이름으로 지난해 11월 2일 대만시장 관저 문예관에서 있었다. 계간 《아시아문예》(사단법인 푸른세상 발행)와 대만현대시인협회는 협약을 통해 이 행사를 ‘국제문화교류의 함양’을 목적으로 해마다 추진키로 하고,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해 문학과 예술 차원의 ‘하나된 아시아’로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참가시인은 대만의 賴欣(라이신), 陳銘堯(천밍야오), 蔡秀菊(차이슈지), 陳秀枝(천슈즈), 賴彥長(라이옌창), 陳令洋(천링양), 일본의 데라구찌히사꼬, 야마구찌히데꼬, 중국의 翟永明(자이융밍). 安琪(안치),鄒建軍(조우젠쥔), 한국의  송병훈, 장성자, 안재찬, 박남용, 한인수, 閔炯宇, 許南瀗, 김시우, 김응길, 노춘래, 이수진, 이병두, 이학순, 서융교, 박종승, 오상직, 車勝鎭,.權善五, 한명희, 정영례 등이다.
뉴스등록일 : 2014-11-09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고독할 때 영원과 통한다  김정조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영성 시에서는 종교적 신앙 감각과 감성을 일반 시적 감성과 감각으로 끌어올리는 시 라기 보다는 일반적인 시적 감각과 감성을 종교 신앙적인 감각과 감성으로 끌어 올려 묘사하고 기술하는 업그레이드 기교를 터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시의 contents로나 장르별로 다양한 시가 있겠지만 특히 영성 시에서는 심오한 상징어, 은어, 직유 등의 배틀 위에서 살아 숨쉬고 춤추는 천계(天啓)의 운율, 영 육을 치유하고 정서를 순화시키는 언어의 시적 美語, 극한 상황, 실존적 詩語를 통해 生氣가 발산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본인은 여태껏 그런 질 높은 시를 써보지 못했다. 대체적으로 보면 내 주관적 개인적인 느낌과 상상력으로 관념 시(觀念詩)를 썼다고 느끼고 있다. 시를 읽으시는 모든 애독자 여러분께 한없는 위로와 치유, 그리고 평강이 있으시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 김정조,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감방의 십자가 크리스마스  모든 명멸하는 것 앞에  뒤돌아보면  당신은 하늘 가슴 문  서늘바람 1  삶 1  눈비 오는 날  이런 날이 되면  울지 마라 분신아!  자연은 정서  감방의 십자가  들꽃   제2부 상한 날갯짓 새 아침 태양  중생  인우정(人牛情)의 눈물  어머니날의 목련  꽃 없는 무덤  어떤 봄날  상한 날갯짓 1  돌개풍  영원이 있다네  낙엽 줍는 마음  존재는 깨달음이다  코스모스  제3부 어머니의 마지막 호수바람 새 아침 기도  씻기소서!  삶, 역사, 그리고 배설물  영적 아나크로니즘  어머니의 마지막 호수바람  무심한 겨울나무  장례비  Y2K  부활주일 영풍(靈風)  흰 백합화의 통한  오순절 종(鐘)  세모(歲暮)  별과 같이 빛났으면  베로니카  #1997 당나귀 선지자  제4부 꽃을 버리며 살아가다 보면  가을 텃밭에서 피는 추억  달빛 풍경  오솔길 풀꽃  하늘을 바라보라  사랑의 화신(化身)  만복 받으소서!  꿈꾸는 섬  촛불을 켜세요  꽃을 버리며  빛 바람 되어  혼아, 네 실체의 사랑을 아는가  통회(痛悔)  종교  보이는 사랑  시정(詩情)의 근원  제5부 낯선 땅 옥새 이방 땅  생존 착각  선택하는 형상  낯선 땅 옥새  차라리 풀꽃으로  장수 사랑  용서의 옹달샘물  보응의 원리  허무한 날  꿈  황혼 낙엽  세태(世態)야!  어떤 목회자의 유언  조위(弔慰)  [2014.11.10 발행. 16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4-11-09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사회 > 식품/의료
안무월 · http://dsb.kr
'입안에 행복치과' 박금출 원장이 주도하는 이웃돕기 단체 '치아모(덕분애)'의 제24회 이웃돕기 정기행사가 지난 11월 7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서울 종로구 파노라마 뷔페에서 개최됐다. 서수옥 시낭송가의 사회로 진행된 이 자리에서는 박금출 원장이 「'마법의 삶 & 기적의 치유' - 건강과 행복」 테마를 주제로 '오계절 엔돌핀 삶과 면역력 그래프', '21세기 기적의 암 치유, 엔돌핀의 4000배, 오계절 다이돌핀' 등 독특한 건강관리 요령을 2시간여에 걸쳐 특강을 했고, 행사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이 큰 호응과 박수를 보냈다.  이번 특강은 영상으로 제작되어 박금출 원장이 향후 출간할 저서(본 건강특강 관련)에 부록(CD)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또 박 원장이 이웃돕기(종로구, 중구, 동대문구의 어려운 이웃과 단심회) 성금을 전달했으며, 종로구청 사회복지과와 단심회 회장 채경숙 씨가 감사인사를 전했다. 축하연주로 색소폰(캔디), 성악& 팝페라(곽상훈, 전혜진,  이경오), 요들송(서용율)이 있었고, 시낭송으로 도경원, 홍성례, 서수옥, 노현숙, 공혜경, 문정영, 윤효, 공문숙, 곽상숙, 윤보영 씨 등이 나서 참석자들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뉴스등록일 : 2014-11-09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하얀 들꽃이 부르는 노래  김정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람들이, 특히 예술인들은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는 말을 인용한다. 그러나 어떤 이는 ‘예술은 짧고 인생은 길다’라고 반대로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전자는 예술 지상 찬미론자들일 것이고 예술인이 죽고 없어도 그가 남긴 예술 작품은 영원히 지상에서 존속 할 것임을 믿는 자들일 것이다. 후자는 인생 지상 찬미론자일 것이고 예술의 생명보다는 이 세상에서의 인간의 삶의 가치나 생명이 예술보다 영원함을 생각하는 사람의 견해일 것이다. 그런 사람은 매우 영성적인 사람이다. 나도 주관적 관념 시상으로 시에 영성을 불어넣는다.   그런데 솔로몬주의적 인생 허무관에서 보면 이 세상(이생)에서 영원무궁토록 존속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솔로몬은 정치인이면서 시인이었다. 그는 읊조린다. “이전 세대를 기억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가 기억함이 없으리라 ……. 내가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본즉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 그 후에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다 …….” 하였다.   우리는 산과 들에서 홀로 피는 야생화, 산 들꽃들, 외롭지만 온갖 잡초와 더불어 살면서 형형색색의 꽃들을 피워 입에 물고 비처럼 울다가 햇빛처럼 밝게 웃으며 살아가는 풀꽃들을 본다. 폭우 속에서도 피어있고 따가운 여름 햇볕과 강풍에도 견디면서 피어있다. 아무도 저들을 보아주지 않아도 피고 지며 살아간다. 자연의 섭리대로 순응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저들은 귀엽고 한층 더 예쁘고 순진해서 사람에게 감동적 느낌과 깨우침을 준다. 교훈적 이미지다.   시인이란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귀천을 가리지 않고 어떤 보이는 사물들, 즉 자연 만물들, 인생의 생로병사 문제까지도 관찰하고 느끼고 자기 나름대로 즐겁게 상상하고 묘사해 내는 언어예술사들이다. 사람의 영혼과 정서감정을 치유하고 즐겁게 하는 언어마술사들이다. 존재감을 과시하지 않고 한 송이들에 핀 하얀 들꽃 같은 순진한 마음, 정서감정의 사람들이다. 인생의 폭풍우를 만나도 비처럼 울다가 해처럼 웃으며 살아가는 강인한 들꽃 같은 사람들이다. 여기 황혼의 벌판에서 홀로 피어난 <하얀 들꽃이 부르는 노래> 시를 읽으시는 모든 애독자 여러분들에게 한량없는 정서의 활력소가 되기를 빌어 마지않습니다. ― 김정조,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하얀 들꽃 비우(悲雨)  그 자리 무상   봄바람  풀 싹  그리움 초상화  개 팔자  사는 일 1  개똥 망태기  노한(老恨)  한(恨)  호반의 만추(晩秋)  별  하얀 들꽃   제2부 천륜(天倫) 춘사(春思)  아내는 울었다  산골 바람  그대 생각 2  장날 얘기  천륜(天倫)  시영(詩靈)으로  언제나 혼자다  당신이 내 곁에 있음에  언덕 길  사랑타령  비(雨 ) 제3부 인간 낙엽 바람이 불면  회오리바람 소리  잊어본 적이  그때 그 시절  크낙새  인간 낙엽  봄 풀 싹  내륙 새  봄에 부는 들바람  망향의 고혼(孤魂)  풍향 속도  비바람 부는 날  제4부 아내의 구름 세상 아, 구름아 바람아!  겨울 장미 화  무상(無常)  낙엽 흩어지고 가을비 오는 저녁  비애(悲愛)  삭풍 결에 우는 상흔(傷痕)  봄의 얼굴 달무리  아내의 구름 세상  놀 구름 속에  과목(果木)에게  차 한 잔 마시는 날  봄밤 비 서곡(序曲)  봄, 진달래, 그리고 쑥국 새  제5부 고혼의 애가(孤魂의 哀歌) 두고 온 산하(山河)  가는 해 오는 해  빛과 소리  가을 냇가에 서면  기적소리 착각  광란(狂亂)의 시대  강변 노수(老樹)  가을 영가(詠歌)  서늘바람 2  가을이 오면  고혼의 애가(孤魂의 哀歌)  [2014.11.10 발행. 12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4-11-09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생활/문화 > 문학 > 수상소식
안무월 · http://dsb.kr
한국착각의시학연구회와 계간 《착각의시학》(회장 김경수)은 제9회 한국착각의시학 창작문학상 수상(大賞)자로 손순자 시인(詩 <펌프 물을 추억하다> 외 2편)을 선정했다. 이번 심사는 허형만 시인(목포대 명예교수), 이성림 교수(명지전문대, 문학박사), 김경수 시인(문학평론가)이 맡았다. 손순자 시인은 경기 포천 출생으로 1999년 《문학세계》를 통해 등단하였고, 《소요문학》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9일(토) 오후 2시 혜화동 흥사단 3층(대강당)에서 열린다.
뉴스등록일 : 2014-11-08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3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919293949596979899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