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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멀고 먼 숲  김행숙 시집 / 책만드는집 刊 봄비를 기다립니다./ 겨울을 지나온 탁한 대기를/ 말끔히 씻어줄 가랑비가/ 한나절만 내린다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내 시는 껍질을 깨지 못한 채/ 구태의연함에 머물러 있습니다./ 몇 날 며칠의 망설임 끝에/ 다섯 번째 시집을 묶으면서/ 온 천지에 봄비가 촉촉이 내려/ 화들짝 깨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김행숙,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1부 보랏빛 그늘 멀고 먼 숲  잠겨 있다 여운 빈 가지 카페 그레코 로마의 봄 피에타 겨울새 바람의 집 종이비행기 건너편 숲을 보고 있네 손을 씻으며 끝물 열매 먼 데 소식처럼 볼륨 제로 아름다운 발 2부 한 마리 콘도르처럼 느린 우체통 별을 보러 가는 길 비로소 사막에 닿았다 섬 텃밭에는 고요 이명 포도 넝쿨 카운슬링 중 여전히 잡초 소한과 대한 사이 나비효과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흔들리는 나뭇잎 울게 하소서 금강송 3부 나를 부르는 소리 장대비 내리는 날 귀한 손님 그날의 강변에서 저녁 무렵 슬픔의 얼굴 닮아간다 남향집 뇌졸중 길이 있을 거야 그 집 숲에서 봄비 오는 날 새로 피어날 꽃을 위해 봄은 다시 가고 있다 달 항아리 4부 삼월 다시 오려나 인동초 언제 걷히려나 버리지 못한다 새가 될 거야 겨울꽃 사라져갈 뿐 겨울 소묘 십일월에 한여름 밤 향기로운 마무리 지금은 지상의 시월 나의 겨울들 그래도 산수유는 우아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해설_이승하 [2014.04.16 초판발행. 111쪽. 정가 9천원]

http://dsb.kr [ repoter : 안무월 ]

뉴스등록일 : 2014-04-24 / 뉴스공유일 : 201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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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나의 치펜데일 의자  조계환 수필집 / 이지출판 刊   정원이는 오늘 유치원에 들어간 큰손녀다. 동생과 다투면 웬만해서는 먼저 사과하지 않는 녀석이 글을 쓰고, 하트 모양으로 색종이를 앙증맞게 오려 반성문을 꾸몄다. 틀린 맞춤법이 더 예뻤다.   “정민아, 언니가 잘못했다. 너가 잘못한 거 하나도 업어."   잠에서 깬 동생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며 “언니가 최고야” 했다. 화해의 손짓이라 여긴 언니도 따라 웃었다. 작은 일화다. 여기의 글도 삶 속에 새겨졌던 일화를 반추한 자전수필이다. 흉금을 털어놓은 넋두리일 수도 있고 반성문이랄 수도 있겠다.   아들의 독후감과 투병 중에 설계한 작품을 실었다. ‘여명’이란 가볍지 않은 주제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려는 의식의 단면을 알게 되어 참으로 기쁘다. 아들네와 같이 살면서 얻은 행복은 손녀의 재롱을 날마다 보는 것, 부자 간에 대화가 넘친다는 것이다. 거실이 장난감으로 난장판이 되고 서로 실랑이하며 큰 소리로 큰 소리로 싸워도 좋다. 어른들 얼굴에 웃음꽃을 만들어 주니 보배가 따로 없다.   아내와 며느리가 고맙다. 삼식이인 두 남자의 간병을 한 지 일 년이다. 한 집에서 매일 생활하다 보면 속 끓는 일이 왜 없을까.   오늘이 결혼 41주년 기념일. 막내 실비아와 이별한 날이기도 해 지금까지는 축하도 추모도 없이 덤덤하게 보냈다. 일부러 기억하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오늘은 두 여인에게 꽃을 선물해야겠다.   딸네 집과 우리 형제 가족들이 큰 힘이 되었다. 그리고 용기를 잃지 않게끔 격려해 주신 모든 은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나는 출발선으로 다시 가겠다. 들메끈을 조여 매고 바람을 가르면서 달릴 것이다. ― 조계환, '책을 내면서'(책머리글) <꽃을 선물해야겠다> 중에서        - 차    례 - 책을 내면서 | 꽃을 선물해야겠다 1 나의 치펜데일 의자 탱고, 육체로 쓰는 시  희나리 외국어 그해의 선택 아아, 얼마나 기분 좋은가 선물 형님의 마지막 독백 잊어버린 수화 둘시네아, 둘시네아 실비아,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6분간의 스타 2 달콤한 포옹 두 번 울린 친구 태풍 사라의 선물 풋내기 소위와 하숙집 소녀 3 밥 한 끼 해 먹이려고 맹세를 남용하지 마세요 미스 라이 반거치이의 변 50년 만에 찾은 한 권의 책 그립다, 디아모르 다른 문화의 이해 책임을 진다는 것은 참아야 하는 앎 살아 있음이 축복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 4 흙 위에 쓴 여름일기 텃밭에 눈을 뜨다  쓰레기더미를 밭으로  밭이 파헤쳐지다  밭을 빼앗기다  돌밭  의욕을 꺾어버린 말 한 마디 혹 떼러 갔다가  밤나무밭  양지밭  산속 밭  현장르포 에필로그-할아버지 닮고 싶은 5 미끼 내려놓은 용기 마이크로세상은 행복할까 이름을 불러 주면 사랑의 힘 신이 탐낸 건축물 불타는 낙산사를 보면서 건축가의 길 인생 두 번째 마당 작은 참나무  황혼과 여명 | 안셀름 그륀의 『황혼의 미학』을 읽고_조성진 서평 | 생을 압축시킨 철학 - 그 삶을 대단원의 무대로 연출시킨 조계환의 수필세계_윤재천   [2014.03.25 초판발행. 266쪽.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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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4-04-24 / 뉴스공유일 : 201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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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실험수필  윤재천 엮음 / 문학관books 刊   수필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실험수필에 대한 글에 독일 철학자며 전통적인 서구의 종교와 도덕의 근본정신, 그 동기를 밝히려고 노력한 니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작가란 어떤 존재인가를 살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니체는 19세기를 살았던 독일 철학자로 “신은 죽었다”는 충격적인 말을 세상에 남긴다. 니체는 일방적 힘의 정치를 강력히 부정했지만, 한편으로는 절대 권력의 부재로 인한 세상의 혼란도 우려했다.   이런 정신적 이중성을 보였던 것은 성장기에 루터의 경건주의와 맹신주의의 폐해를 절감했기 때문이다.   니체의 삶을 3기로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제1기는 1844년 프로이센에서 출생한 니체는 조부가 프로테스탄트교를 옹호하는 저술가이고, 외조부도 그 계통의 목사였다. 종교적인 가정 분위기로 인해 그의 성장기는 현실에 순종함을 인간의 최고 덕(德)으로 여겼던 때로 한정할 수 있다.   아버지는 니체가 6살 때 세상을 떠나 조모와 어머니, 누나 사이에서 성장히여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과, 다른 정신세계의 존재에 관심을 갖지 못했다.   제2기는 관념론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형이상학을 주장한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를 접하게 되고, 오페라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를 만나면서, 바그너가 자기 음악에 그리스도교적 모티브를 많이 이용하고 국수주의와 반유대주의에 빠져 있음을 감지하고 자기세계의 변화를 맞게 된다.   이때의 심적 동요는 첫 번째 저서인 『비극의 탄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니체는 그리스의 모든 비극이 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결합에서 나왔으며, 소크라테스의 합리주의와 낙관주의가 그리스의 비극을 죽였다고 주장하곤 했다.   이때부터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던 세계가 무너짐에 따른 심적 충격에 건강까지 나빠져 그동안 해오던 강의도 일체 거부하고, 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접촉하지 않는 칩거생활에 들어간다.   이때를 제3기로 규정할 수 있다.   1878년에 출간한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것과 그때까지 지향해 왔던 기존에 대한 저항의지가 서려있는 『선악의 피안』, 『바그너의 타락』, 『우상의 황혼』 등을 발표하고 1889년 1월 이탈리아 토리노 길거리에서 쓰러진 뒤 일체의 능력과 의지를상실하고 1900년 영면한다.   필자의 니체에 대한 언급은 종교적 문제에 주목해서가 아니라 작가정신이 어떠해야 하는가 하는 점에 앵글을 맞추어 살핀 결과인 만큼 곡해가 없어야 한다.   작가는 작품마다 새로운 것을 창조해 제시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새롭기 위한 자기탁마를 계속하지 않으면 생존활동을 중지한 무용지물과 같다.   이런 점에서 니체는 당대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직·간접적으로 신학자나 심리학자를 비롯하여 인문학이나 문학예술가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 귀감의 대상으로 추앙받고 있다. ‘계몽주의’라는 세속주의의 승리가 가져온 결과에 대해 깊이 반성하도록 깨우침을 준 철학자로 보기 때문이다.   ‘니체’의 일생을 반추하며 절감하는 것은 모든 일엔 하나의 정답만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관념에 포획되어 입수한 통념의 벽에 감금된 삶을 살고 있다.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고 자기 길을 제대로 가는 경우가 되는 때도 있지만, 그 정지상황이 정상적 흐름을 멈추게 하는 웅덩이가 되어 썩게 만드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   작가는 일반의 경우와는 달리 누가 어떻다고 해서 그 무리 속에 끼어 들여 헤매기보다 자기만의 길을 찾아 독특한 브랜드의 세계를 구축해야만 비로소 영주의 지위를 확보하여 영지를 다스릴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소임을 위탁받아 관리하는 하수인에 불과하다.   작가에게 있어 중요한 요건은 ‘초월' - 정형화된 틀의 굴레에서 벗어나 쇄신을 꾀해야 한다. 니체가 사후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그가 확보된 결실에 만족하지 않고 스스로 도전해 보다 진실한 것을 찾으려는 노력을 계속했기 때문이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는 말은 이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때 비로소 모순의 실체가 보이고 파괴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수필가는 먼저 경험한 바를 그대로 기록하는 글이라는 통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회상문 정도에 그치고 만다. 사실과 진실을 구별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갖가지 정체가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남은 값진 세계는 누구에 의해서도 발견된 곳이 아닌 착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영토를 확보하는 것이다.   수필의 새로운 가능성은 여기서 찾아야 한다.   과거와 현재, 미래는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정서가 다르고 오감에서 우러난 향취 또한 다르므로 독특한 맛을 내야하고 이를 입증해야 하는 것은 작가의 몫이다.   천편일률적인 내용을 가지고 억지 감동을 강요하는 것은 썩은 물의 악취를 억지로 신선한 향기로 알라고 강요하는 일과 다르지 않다. 작가에겐 무엇보다 진실에 도전하는 용기와 이를 발전시켜나가는 적극적 추진의지가 필요하다.   니체와 그 외 유명한 예술가, 철학자가 자신이 살던 시대에 순응하지 않아 보편적인 호응을 못 받았지만, 후대에 그 이름들은 예술과 철학의 흐름을 바꾸었다. 저항의 흐름 없이 새로운 물결은 생성되지 않는다.   『실험수필』의 첫 발간이 기존 수필만을 옹호하는 수필가의 저항에 부딪칠 수도 있으나 시간이 지나 수필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는 초석이 될 것을 기대한다. ― 윤재천, 책머리글 <실험수필의 시도>         - 차    례 - 권남희_터치 터치 움직임 없는 움직씨들 / 피에르바야르의 예상표절 기법 /              분석적 퀴비즘의 글쓰기 권현옥_까불어라 끼불어라 / 넙치와 함께 지하철을 / 실패 를 위한 수술 김귀선_두드러기 / 통증 / 비닐속의 남자 김미자_겨울밤 / 한여름밤 김신옥_비밀있어요 / 항아리 김상미_No, Thank You / 나+口의 관계 / 수필우산 펼치기  김선화_겨울심장 / 개짖는 밤 김용옥_몸짓을 읽다 / 봉숭아 꽃물 드네 / 에코(Eco) 따라 김익회_고목(古木)의 사계 / 100세 시대를 대비한 하프 타임 (half-time) 김정화_여 / ‘님’따라기 김종완_거기에도 비는 내리는가 / 유행가 따라하기 김희자_그 남자 이야기 / 꽃단추 남홍숙_사이 / 비비비 II / 프리드리히 니체, 정신의 변화 노정숙_다비 / 눈물표지판 / 그 사람 류창희_생색내다 / 여자 & 남자 / 아침 꽃 저녁에 줍다 마광수_내 문학적 상상의 동행자 ‘긴 손톱’ / 산 속에서의 스트리킹의 추억 / 적당한 퇴폐가 필요하다 맹난자_수, 이미지의 변주 / 한래서왕 /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 박양근_인사동 정분 / 회왕산 억새 / 비•비(悲•秘) 신길우_그까짓 것 / 개구리와두꺼비 / 하지만 단상 심선경_내 안의 빈집 / 칼과 도마 / 폭포 유리처럼 부서지다 엄현옥_예습일기 / 인생 레시피 / 발톱을 보내며 오차숙_음음음음 음음음 / 밧줄 위에서 추는 춤 / 나의 삶 나의 문학 윤남석_그니에게 시답잖은 안부일랑 묻지 마라, 봄엔 /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여 윤재천_수필 아포리즘 이관희_이명(耳鳴) / 고속도로(free way) / 가래침과 토사물에 관한 서글픈 변명 이명지_하늬바람 이미영_귀, 귀, 귀 이은희_로꾸거 로꾸거 / 생각이 돌다 이자야_꿈 같은 날 / 임신한 남편 정여송_千字文 / 세상 나누기 / 금삼백만원 정진권_마나님 모시고 사는 이야기 / 불볕과 소나기 / 수필과 생활에 관하여 조영숙_시행 착오 조재은_C가 떠나던 날 / 에세이 모노드라마 / '혈의 누’ 이야기 조정은_그날 비가 내렸다 / 오지 않는 내일 조후미_후미 진 자리 / 휴(休) 주인석_통싯돌 / 도독동굴 / 붕자골  최미아_수주 아내의 항변 / 자음 여행 최순희_시간의 방향 / 피크닉 최이안_각트의 가벼움 / 이상, 이상아 / 장난 아닌 낙서 하길남_낙서 / 동포 하정아_자기소개서 / 탄생 / 천평선 운평선 한경화_& • & • & / 나도 180가 되고 싶어 한상렬_깨어 있기 / 보이는 여자 & 보여주는 여자 / 신화를 꿈꾸다 허창옥_밥 먹는 여인 / 섣달 그듬밤 / 울할매 홍억선_등고절에 / 화령별곡 [2014.03.30 초판발행. 504쪽. 정가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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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뜰] 제5호 권두시 | 이수문_등산   화보  문학의뜰작가협회 문학기행  서울·경인지회 모임  신인문학상 | 노혜련_감사의 기도  머리말 | 정혁_해산의 고통과 기쁨   문학의 뜰 • 시 고무열_추억이 멈춘 곳 외 1편   구은주_기도 외 1편  김봉희_슬픈 시간의 기억 외 4편  김수길_너를 다시 기다린다 외 4편  김종건_청실장자리 외 4편  김주완_너를 약칭하다 외 1편   김현태_가장 사랑하는 것은 외 4편   문정희_마음의 창 외 4편   민병완_이제 그만 들어와 누우세요 외 4편   박근수_겨울이 비에 젖고 외 4편   박정하_동화 나라 외 1편  서재원_봄이 오는 길 외 1편  소순상_아전인수 외 4편  양해관_봄날의 아우성 외 4편  원  산_산속 풍물 외 4편  이수문_낙동강 외 3편   장운자_시린 달빛 보라 하네 외 1편   정병성_노란 민들레 외 1편   정선수_귀향 외 4편  정용장_무형의 결합과 분열 외 4편  정혁_횡설수설 외 2편  조성림_강아지에게 시를 읽어주는 소설가 외 1편  시조윤정란_맷돼지의 눈물 외 1편   수필 강성룡_앞섶이 뒤로 간 윗도리  박준억_잃어버린 연휴(連休)  임동석_세월 갈수록 더해지는 그리움이  정혁_만남에 대하여  동화 | 유종_까치와 정아의 도시락   문학기행문 | 정용장_통영 문학기행   칼럼 | 고무열_갈등!! 보이지 않는 무서운 적   신인문학상 노혜련_시인 외 4편   [신인문학상 심사평]  [신인문학상 수상 소감]   회원소식 & 회원 저서 목록  [2014.04.27 발행. 26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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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명화극장 Ⅱ  최용현 영화에세이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지난번에 전자책으로 발간한 ‘명화극장 1편’에 1950년대 이전과 1960년대, 1970년대 영화 36편을 담아 내놓았고, 다시 1980년대와 1990년대, 2000년대 영화 36편을 ‘명화극장 Ⅱ편’에 담아 내놓는다. 각 연대별로 12편씩을 고른 것이다.   대학입시에 실패하고 재수를 할 때, 부산 초량에 있는 학원 종합반에 등록해놓고 두 달 만에 때려치우고 한꺼번에 두 프로씩 보여주는 3류 극장으로 출근을 했다. 어두컴컴한 극장에서 도시락까지 까먹어가며 비오는(?) 화면을 두세 번씩 보고 학원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집으로 가곤 했다.   학원비 삥땅친 돈으로 3류 극장을 전전하던 그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해진다. 자칫 예비고사에도 떨어져 대학 문 앞에도 못 갈 뻔하지 않았던가.   서울로 온 대학생 때는 돈이 없어서 개봉관에는 못 갔고, 기다렸다가 하숙집이 있던 동네 극장에서 영화를 봤다. 군대 갔다 와서 복학생이 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때 만난 영화광이었던 하숙집 아저씨가 생각이 난다.   어느 추석 전야, 시골에 내려가지 못하고 하숙집 아저씨와 둘이서 밤늦도록 영화얘기를 나누게 되었다. 흘러간 명화들이 우리의 주 메뉴였다. 얘기가 잘 통한다고 좋아하시던 아저씨, 나중에는 자존심이 상했는지 옛날 배우 이름을 들먹이며 내 기를 꺾으려 했다.   “학생, 리타 헤이워드 알아?”   처음 듣는 이름이었다. 세월이 많이 흐른 후에야 그녀가 40년대 최고의 핀업 걸(Pin-up Girl)이었으며, 명우 오손 웰즈의 아내였음을 알게 되었다. 또 ‘쇼생크 탈출’에서 주인공 팀 로빈스가 파는 땅굴을 가로막고 있는 브로마이드의 주인공이 바로 그녀였다는 사실도.   결혼을 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극장에는 자주 들락거렸다. 그땐 나름대로 영화를 선별하는 안목이 생겨서 좋은 영화들만 골라서 보았다. 그래도 주말에 TV에서 방영하는 영화들은 거의 빼놓지 않고 보았다. 불후의 명작들은 거의 그때 본 것 같다.   영화 속에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모든 갈등과 문제들이 들어있고, 그 해법도 들어있다. 인류의 미래를 생각해보게 했던 영화, 극장을 나오면서 눈물을 삼키던 영화, 며칠씩 잠 못 자고 아파했던 영화…. 그런 영화들을 내 손으로 한번 정리해보고 싶었다. 영화는 내 인생의 멘토였기 때문이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각 연대별로 12편씩 고른 영화 36편은 예전의 기억을 되살리며 다시 꼼꼼하게 보았다. 영화 평론이 아닌 에세이 형식으로 썼다. 영화의 줄거리를 풀어가면서, 독자들에게 그 영화를 보던 때의 기억을 되살려주고 싶었다. 모두 오래된 영화들이라서 스포일러 시비 걱정은 하지 않았다.   영화를 보는 시간만큼은 행복했다. 더욱이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여신(女神)들을 내 맘대로(?) 애인으로 삼을 수 있어서 황홀했다. 임청하, 샤론 스톤, 공리, 제니퍼 코넬리에서부터 장쯔이, 나탈리 포트만, 앤 헤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 최용현, 책머리글 <할리우드 여신(女神)들과 함께 한 시간들…>             - 차    례 - 책머리에 | 할리우드 여신(女神)들과 함께 한 시간들…  제1장 1980년대 영화들 레이더스(1981)  사관과 신사(1982)  E.T(1982)  아마데우스(1984)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1984)   킬링필드(1984)  백 투 더 퓨처(1985)  영웅본색(1986)  블루 벨벳(1986)  붉은 수수밭(1987)  로보캅(1987)  시네마 천국(1988)  제2장 1990년대 영화들 사랑과 영혼(1990)  터미네이터2(1991)  퐁네프의 연인들(1991)  동방불패(1992)  원초적 본능(1992)  서편제(1993)  쥬라기 공원(1993)   레옹(1994)  타이타닉(1997)  아마겟돈(1998)  쉬리(1999)  미이라(1999)  제3장 2000년대 이후 영화들 글래디에이터(2000)  와호장룡(2000)  봄날은 간다(2001)  친구(2001)  올드 보이(2003)  실미도(2003)  트로이(2004)  왕의 남자(2005)  괴물(2006)  맘마미아!(2008)  아바타(2009)  레미제라블(2012)  [2014.04.25 발행. 22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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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4-04-25 / 뉴스공유일 : 201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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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너는  이영지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랑 너는, 뭔지를 찾으려고 노력한 시입니다.// 사랑 너는, 날 불러서 소수서원에 갔었습니다./ 진회색 기와지붕의 추녀 끝에 선 하얀색은/ 계속하여 마당에도 문에도 있었습니다./ 한창 진행 중인 세미나실 의자에 앉아서 바라보는 바깥 하얀색이 왜 하얀색이어야 하는지를 알려왔습니다./ 사랑 너는/ 짙은 하늘색에/ 짙은 하늘색아래/ 덜 짙은 하늘색아래/ 흰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진회색기왓장아래/ 흰 기왓장 끝 추녀/ 아래/ 짙은 나무색 기둥 안에/ 흰벽/ 아래/ 흰 돌계단 아래/ 흰 흙색 마당/ 짙은 나무대문/ 늘 열려있는 높은 문으로 방금 빨강치마를 입은 여인이/ 진한빨강색치마와 하얀 저고리/ 옥색 고무신을 신고/ 마당 한가운데로 걸어옵니다/ 흰 향기가 흰새로 팔랑팔랑날으며/ 짙은 나무색의 걸음으로/ 흰 마음을 들이마시며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 이영지, 시인의 말(책머리글) <사랑 너는>       - 차    례 -  시인의 말  | 사랑 너는  제1부  가을 너는 가을 너는  한국 여인 너는  너는   자동차 너는  묻어둔 너는   어떻게 너는  단맛 너는  내 꺼 너는  손수건 너는  저어기 너는  이민 너는  제2부  무채색 너는 무채색 너는  식사 너는  산 너는  폭포 너는  춤 너는  봄 너는  꽃술 너는  숫자 너는  밀물 너는  감자 너는  13원짜리 너는  제3부  수레 너는 수레 너는  밤에만 너는  온도 너는  물끄러미 너는  기다림 너는  옥수수 하모니카 너는  사랑 너는  비둘기 너는  꽃바구니 너는  첫날 너는  정 너는  사랑 너는 2  억지부린 너는  제4부  향기즙 너는 향기즙 너는  잠이 뜨는 너는  낙엽 너는  하나 너는  꿈 너는  아침 너는  그녀 너는  해 너는  갈망 너는  씻어 내리는 너는  먼저 너는  제5부  이별 너는 이별 너는  우리 집 너는  첫눈 너는  내 사랑 너는  나의 너는  여린 너는  꽃잎 너는  너는 2  꽃 너는  바로 너는  밭 너는  감 너는  거북선 너는  이영지 기독교 시학 3 | 바라보는 분  [2014.04.25 발행. 1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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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이야기  고선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그대는 왜 시인이 되고자 하는가?   고선자를 처음 만나던 날의 질문이다. 소녀 시절부터 꿈이 시인이었다는 대답이었다. 그래 그런지 그녀의 시들은 삶의 여정을 노래한 내용이었다. 아름다운 시와 달리 농익은 사유로 표현된 작품들이었다. 겉모습만으론 가늠할 수 없듯 곱고 단아한 외모와는 달랐다. 생의 아픔과 시련을 구사한 시어들이 눈에 띄었다.   50년대 문학평론가이셨던 필자의 아버님 김 악 시인께선 시인은 자신이 사는 시대를 구가해야 하며 독특한 창의성으로 정형화된 시론의 틀을 벗어나야 시의 미래가 밝다고 하셨다. 유업을 잇고 시를 쓰는 필자도 진부한 틀을 벗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의 현주소는 늘 척박하기에 시인의 인성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고선자 시인은 필자에게 연초록 풀잎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부모님에 대한 효심, 사람으로서 정직함을 갖추고 있었고 질서와 예의, 사회 정의에 대한 잣대와 신념의 밭이 골고루 일궈져 있었다. 누군가 시를 쓴다 해도 시인으로 등단하려면 절차부터 두렵고 보통 사람들이 도전하기 어려운 커다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데뷔하고 난 후부터는 현실을 감안하며 공부해야 하는 시련을 이겨내는 수련은 그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사안이라서 그렇다.   고선자 시인은 등단 후, 더욱 열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착한 성품과 집념이 강한 고 시인은 지성의 고지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 고 시인의 새로운 꿈을 격려하며 필자의 화두 “참시인”을 머리말에 넣는다.   첫 시집을 상재한 후 더욱 겸손한 시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김경희(시인. 자연문학회 회장), 서문 <참시인이 되길 바라며>   실향민이셨던 아버지는 의지와 성품이 올곧으셔서 줄곧 가난하셨다. 그런 살림살이를 떠맡은 어머니는 아픈 다리로 행상을 다니셨다. 부모님을 온종일 기다리던 늦둥이 막내딸인 나는 항상 외로운 소녀였다. 학교에 간 두 언니를 기다리며 꽃과 나무, 곤충들과 이야길 하다가 지루해지면 기다리는 일이 즐겁다고 생각을 바꾸었다.   젊은 엄마 품에서 어리광부리던 또래 친구가 놀아주지 않아 홀로 사금파리로 소꿉놀이하며 친구이름 부르며 펼치던 상상의 나래가 학창 시절로 이어져 시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만들어 주었다. 허나 꿈을 펼쳐 볼 새도 없이 나는 충청도 양반댁 종갓집 맏며느리가 되어 벙어리 삼 년, 봉사 삼 년, 귀머거리 삼 년의 고된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종부로 아내와 어머니로 남편과 세 아이를 키우는 성실한 삶에서 얻어지는 행복감에 만족하려고 노력해도 왠지 가슴속 허기는 메워지질 않았다. 꿈에 그리던 시인의 길에 대한 간절함이 식지 않고 더 커져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때 나를 다잡기 위해 오십이 되면 제 2의 인생을 살겠노라 다짐했었다.   나하고의 약속을 위해 틈틈이 써 두었던 시들을 정리해 정식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오로지 시에 대한 열정과 열망으로 겁 없이 들어선 시인의 길은 두려웠지만 나는 비로소 존재의미를 찾았다. 한 편의 시를 완성한 후의 전율과 세상을 향해 시로 말을 대신하고 희망을 찾을 수 있음이 너무 행복하기만 하다.   시인이 되고 보니 그리운 북녘 고향 땅을 밟지 못하시고 염원하시던 통일도 못 보신 채 세상을 뜨신 아버지가 더욱더 그리워진다. 그 통한이 전이되어 이산의 아픔과 통일, 층층시하의 종부살이로 얻은 삶의 시련과 부부간 애증이 내 시의 텃밭임을 깨달았다.   내 이름 석 자를 새겨 넣은 첫 시집을 상재하며 감격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겠다. 부족한 나의 시들이 초라할지라도 용기를 낸 커다란 이유는 오랜 꿈을 이루고 싶은 갈망과 그동안 착하게 열심히 잘 살았노라, 내가 나에게 주는 최고로 값진 선물임을 밝혀두련다. 앞으로 시인으로서 펜을 꼬옥 쥐고 수준 높은 작품에 도전하며 한발 한발 나아가련다.   지금까지 햇병아리 시인의 걸음마에 다정하게 손을 잡아주신 존경하는 문학의 멘토 자연(自然) 김경희 선생님과 인자하신 눈길로 격려해 주시는 문단의 대원로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씀으로 용기를 주신 귀한 지인 분들, 변함없는 다정한 친구들, 무조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는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에게 기쁨을 전한다.  ― 고선자, 자서 <수준 높은 작품에 도전하며>       - 차    례 -  서문 | 참시인이 되길 바라며 _ 김경희  자서 | 수준 높은 작품에 도전하며 _ 저자  절대고독  수박에게  외줄 타기  유월 숲에 안겨  빗속에 서서  가을 교향곡  다발 꽃   녹색 정원  상실시대  바다, 바다  향기 바람  추억 속으로  봉합  1월에 비가 내린다  몫  노을 속으로  사람의 마을  슬픈 날  공존  꽃물 들이던 날  틈새  멋진 날  단풍  화해의 손  영원한 기억  그녀  새가 되어  제적봉 전망대 위   십 년과의 이별  주말 부부  겨울꽃  응어리  태풍  사랑 예찬  닮은 꽃  함박눈  희나리  기억 상자  꽃 이야기  산실(産室)  불어라 바람아  씀바귀  실체  인생  부초의 꿈  새 달력을 걸며  소망  하얀 미소  하늘  물오름 달  꽃샘추위  중증  들녘을 걷는다  대물림  가슴앓이   내가 사는 섬  시선(視線)  침묵  꽃대궐  휴대폰 보름달  여름 나그네  겨울비  비상  늘어나는 환자들  중년  독거 공간  악몽  꽃상여  빈 들녘  그날 이후  유품  고질병  님에게  눈꽃  달개비  작품해설 | 새로움을 만든다는 것 _ 황인원  [2014.04.25 발행. 12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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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잘 났다고  변영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리 하여도 마음이 시원치 않고, 저리 하여도 마음이 편치 않다. 어디를 가도, 누구를 만나도, 무엇을 먹어도, 밤에 잠을 청해도 고요하지 못한 마음이다. 그럼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하고 자문한다. 별다른 묘책이 없어 보인다. 골똘히 생각해 낸 것이 글쓰기이다. 친구이면서 동반자. 글쓰기는 내게 최상의 구원이 되었다. 동서사방을 둘러볼 필요가 없다.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릴 일도 아니다. 내 마음을 다스리지 않고서는 어디에도 구원은 없다. 제5 수필집 『무엇이 잘 났다고』를 펴내는 마음에 소소한 기쁨이 인다. 『무엇이 잘 났다고』로 하여 기쁨의 시대가 도래한 것을 믿고 싶다. 이 책을 엮기까지 오래 기다렸다. 이제 긴 소요는 끝이다. 이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애써주신 문학방송  안재동 주간님께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 화정 변영희,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추억의 야구장 지리산 바람  물고구마의 환상  인사동 투어  광명의 깃발  홍콩 아가씨  쥐똥나무 꽃  추억의 야구장  오늘은  제2부  그냥 밖으로 친구에게  기도의 참 뜻  장마  경이로운 글을 읽다  마음잡기  작별  그냥 밖으로  갈등  제3부  뭐가 잘 났다고 대기  거짓말  한 밤 중  뭐가 잘 났다고  화정 선생님  신열입니다  신열입니다 2  신열입니다 3  제4부  새끼 감 하나 설날 전후  섬진강이 부른다  산사에서의 하룻밤  나에게 문학은 친구  나의 봄  보리깜부기와 B29  새끼 감 하나  아침 이슬  제5부  Y 중령과 함박눈 한 잔의 따순 차  Y 중령과 함박눈  며느리의 풍경 소리  보스턴 아저씨  예감  11월은  고독함에 대하여  변안렬(邊安烈)의 불굴가(不屈歌)  제6부  방문객에 대한 소고 택배  나는 지금 후회하고 있다  도광양회(韜光養晦)를 떠올리며  방문객에 대한 소고(小考)  보고 싶은 동호야!  봄비 촉촉이  설날은 그렇게 지나갔다  제7부  나만의 방 옥산서원의 까치소리  유비무환(有備無患) 거안사위(居安思危)  세모에 즈음하여  늙기도 설워라커늘  미호네 이야기  나만의 방  [2014.05.01 발행. 19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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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바람  정송전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오늘까지의 내 ‘꽃과 바람’ 속에서 머슴처럼 살아오면서 언제라도 한차례 삶의 한복판에서 정적을 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어찌보면 산다는 그것이 ‘꽃과 바람 속’이거늘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가는 길목에서, 내 그림자만큼 드리운 자신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게 된다.  풀잎에 묻은 한 방울 이슬에서 시의 신비를 깨닫는 감동, 그리고 무한과 영원에 대한 인간의 동경을 교환하며 또한 함께 하려는 나의 시는 과연 어느 자리에 위치하는 것일까.   시를 쓴다는 게 어쩌면 나를 조금씩 영글게 해 주거나 아니면 차라리 내 아픈 속에 것을 떼어내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다시 3집을 상재하면서 내 내부를 은밀히 스쳐간 흔적과 갈등, 혼란과 모순에 가득 차 있는 내공이 조금이라도 자유로와 지고 싶을 뿐이다. - 정송전, 책머리글 <시집을 내면서>        - 차    례 - 시집을 내면서 제1부 어느 날의 초상 꿈결에 ·1 꿈결에 ·2 이런 날은 나의 평행선 같은 하늘 아래서 ·1 같은 하늘 아래서 ·2 열중 꽃상여 어느 날의 초상 오늘도 나는 삶의 한가운데 서서 그림자 속에 제2부 갈대와 나비와 나의 섬 숲 속의 가로등 호숫가 바닷가에서 어떤 전율 바람 속으로 거울 속 밤 호수 별 빗소리를 듣는다 바람은 갈대와 나비와 바람 엽서 제3부 장미 꽃말 저녁 노을 꽃과 바람                          늦가을 소묘 지난 날 달밤의 환영 어떤 꽃 장미 꽃말 꽃인 줄 모르고 지난 봄날에 가을 문턱 제4부 꽃과 아내 아지랑이가 꽃과 아내 꽃을 두고 우듬지로 살자구나 잡초는 어느 별리 사랑의 말 ·1 사랑의 말 ·2 그리움 일어 그림자 드리우고 해설 | 「바람」의 다의성과 상응적 관계_조병무 [2014.05.01 발행. 83족.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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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육군상병   심재기 동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내가 살며시 쥐어주는 나뭇가지나 정성들여 가꾼 화초와 정원수, 온갖 수목들의 실생묘나 열심히 다듬은 조약돌을 가지고 아이들은 나름대로 아름다운 동산을 만들고 꾸미어 자신의 보금자릴 튼다. 그리고 비바람을 피한다.   성인이 되어선 숲을 만들고 제방을 만들어 자연 재해를 막으며 마을과 사회를 이루고 더불어 살아가게 된다. 그 속에서 문화와 종족을 보존시키며 행복하고 달콤한 꿈을 꾸며 살아간다.   내 영혼 속에서 만들어진 나뭇가지나 가꾸어진 화초와 정원수 다듬어진 조약돌을 어린이들이 많이 가져다 그들만의 보금자릴 틀기를 소망하며 동시를 쓴다.   많은 사람들이 시를 쓰는 사람이 동시 한 편 쓰는 게 뭐 그리 어렵겠느냐고 말하곤 한다.  그러나 나만이 그런 것인가 동시를 쓰는 일이 참 어렵고 때론 곤혹스런 때가 많다.   첫째는 내 밭의 토양이 적절하지 못해 원하는 싹이 잘 트지 않음이요. 본디 게으르고 열정이 부족한 탓인지 그나마 싹이 튼 실생묘를 잘 가꾸지 못함이 그 두 번째 어려움이다.    세 번째 동시집을 세상에 내 보내면서 더욱 동시 쓰는 일이 어렵고 많이 부족해서 조심스럽고 부끄러움이 앞선다.   문실문실 자라는 나무들처럼 사랑스런 어린이들의 마음에 둥지를 틀 나뭇가지와 화초, 실생묘와 조약돌이 되어주길 소망할수록 더욱 그렇다.   늘 생각하는 말이지만 다음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더욱 훌륭한 자양분이 될 그런 작품을 쓰리라 다짐하면서 부끄러운 마음으로 전자동시집을 세상에 내보낸다.   나의 동시집을 열심히 정성껏 만들어준 한국문학방송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심재기, <책머리에>           - 차    례 -   책머리에    제1부 먹물 속의 메아리 개구쟁이 내 동생  그 교실에 가면  꿈이란 소원이 펼쳐지는 길  동생 얼굴  새하얀 눈 천사  달려온 강가  돌아갈 수 있다면  동물농장 우리교실  들로 산으로  막내 동생  먹물 속의 메아리  별명이 만든 먹구름 동동구름  산골 할머니  산딸기  살기 좋은 우리 마을   제2부 엄마 사랑은 샘물 선생님의 미소는  성묘  소꿉놀이  엄마 사랑은 샘물  엄마! 왜 따라올까요?  솔방울  엄마는 육군 상병  오늘은 내 생일  잎 진 나무 등대고 서면 1  책가방 속엔  청개구리는 빗속에서 웁니다  청량고추  태풍  하늘에서 들려오는 옛날이야기    제3부 반딧불이 책 반딧불이 책  해님처럼 달님처럼  호수 속에는  너는 신랑 나는 신부  신나는 단오 날  유리창을 닦아요  개비개비 달개비  내 동생  봉사활동  애처로운 참외꽃  엄마 품  산새  며느리밑씻개  동생  봄이 왔나봐    제4부 우리 가족 발소리 밥상  까치가 왔네  통일이 온다  오랑캐꽃 제비꽃  오무래미 할미꽃  입김을 부나 봐요  휴! 다행이네  아빠 사랑해요  우리가족 발소리  병문안  내가 먼저 내미는 손  엄마의 우산  단풍  물방울 여행  카네이션 한 송이  전학 가던 날    제5부 은혜로운 숲 축구  당산나무 밑  실내화  천사 마음  메아리로 돌아오면  자연이 울어요  해바라기  어금니  발자국  꽃초롱  종이 울리면  나팔꽃  숲으로 가요  은혜로운 숲  나무 이야기  씨앗  [2014.05.01 발행. 9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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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사랑  윤행원 시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몇 년 전에 출간한 詩 선집에서 일부는 그대로 두고, 그 후에 쓴 것을 보태 새로운 선집(選集)을 만들었다. 가능한데로 독자가 쉽게 이해하고 공감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현대 시인들은 여러 장르의 개성 있는 詩를 쓴다.   간혹 난해한 시를 만날 때는 열 번을 읽어도 해석하기 힘든 시도 간혹 발견한다. 너무 추상적이고, 환상적이고, 은어적인 글이라 이해하기가 벅찰 때가 있다. 그러다보니 생활의 詩, 스토리(story) 있는 詩를 쓴 셈이다.   詩는 사색(思索)이고 수양(修養)이고, 환희고 보람이다. 나에겐 詩가 있어 나름대로 풍요로운 정서를 누리며 살아 온 샘이다. 그런대로 활기차게 살아 온 인생, 詩에 감사한다. ― 윤행원, 시인의 말(책머리글) <새로운 시선집(詩選集)을 내면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흔적 역사와 허무와 인간  탈속   마음  모래찜질   태양   내공   세월의 흔적  은밀한 유혹  바람처럼 살리라   아우성  우체통  그래도 조용히 듣는다  흔적  포탄   늦가을 들녘  제2부 윤동주 추모시 일흔다섯 인생고백(人生告白)  어느 날 문득  지하철  대추  윤동주 추모시(追慕詩)  도회(都會)의 석양(夕陽)   택배   허상(虛像)   우럭   고급차   소낙비   햇빛사랑   Shining Love  실버요양원(療養院)   인덕(仁德)의 샘   오래된 친구   제3부 아버지의 사랑 절벽 위의 사람   터무니   불가사의(不可思議)   오래된 세월   아버지의 사랑   붕어빵   시(詩)는 개구리다   신발 한 짝   어머니와 시인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시(詩)를 낭송하는 여인   아름다운 여인의 전투(戰鬪)   추모(追慕)   어떤 사랑   할아버지와 손녀   제4부 친구의 초상화 시추   단심(丹心)   여류시인(女流詩人)의 사진   어느 여인의 모습   아미   친구의 초상화   그리움은 구름인가   바이러스   사랑의 조건   임은 청춘입니다   어머니   그래도 세월은 간다   빈 하늘   벽(壁)   엇박자   제5부 절벽 같은 사람을 만날 때가 있다 초연(超然)   절벽 같은 사람을 만날 때가 있다   불통   두 얼굴   우치(愚癡)   하루살이   찬바람   광장   인생은…   러시아 무희   바다와 섬과 그리고…   미련   가을이 오는 소리   옛날 카페   투시(透視)   제6부 오래된 청춘꿈과 희망   돌개울(石溪)   명주   짐짝   죽마고우(竹馬故友)   오래된 청춘   미친 도시   가을의 콧김   손녀   원수   꿈   폭풍   정치꾼   월드풀 월드(wonderful world)   석계인생(石溪人生)   우포늪  [2014.05.01 발행. 16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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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일보 2014.04.30(수) 版    [시와 인생] 최승자 詩 <내게 새를 가르쳐 주시겠어요> / 김은자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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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리순신의 리더십 연구  최두환 경영학박사학위 논문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회가 필요로 하는 그 무엇이 되려고 보낸 나날들의 응결이 바로 이 논문입니다.   평소 나는 리순신의 역사와 리더십을 연구하고 싶었습니다. 마침 김영치 지도 교수님께서 앞으로는 충무공 리순신 같은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나에게 리순신 리더십 연구를 권했습니다. 나의 짧은 역사 지식을 경영학의 학문으로 이렇게 한 단계 올려주시며, 마지막까지 애써주신 김영치 교수님의 하해와 같은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논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바쁘신 가운데서도 수정과 질정을 아끼지 않고 심사해주신 경영학의 김준식, 창원대학교 박기동, 이경희 교수님과, 역사학의 이지우 교수님, 학문의 정진을 위해 열강하신 여러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나의 36년의 해군생활에서 몸으로 익힌 역사 속의 충무공 리순신을 이제야 비로소 경영학 속의 리순신으로 재조명하여 거벽의 학문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기회를 준 해군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자리가 있기까지 용기를 몰래몰래 주신 홀어머니 리재리, 이 늦깎이의 밤샘공부에 건강을 챙겨준 나의 소중한 아내 석태옥에게는 한없는 사랑을 보내며, 사랑스런 딸 유진․세진, 바다가 좋다며 해군이 된 아들 성혁, 그리고 사위 리성수․리창욱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말보다 글부터 먼저 터득한 영특하기로 자랑스런 손주 시은․정후․동규․동민에게는 더 한층 앞날을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이 논문이 그 동안 나의 초라한 졸저 18권의 책과 50편의 논문을 더욱 값지게 해주리라 기대하며, 이 분야를 공부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이는 모두 위에 언급한 여러분들의 덕택이며, 더불어 충무공 리순신을 통하여 리더십을 발전시켜 모두 좋은 날을 맞이하며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 최두환, 책머리글 <감사의 말>   오늘의 한국은 경제, 사회, 행정, 안보, 정치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난관에 직면해 있다. 한국의 경제는 1997년 IMF 관리체제에서 벗어난 지 수년이 지났음에도 벌써 제2의 IMF 위기사태를 우려하고 있다. 더구나 나라 밖으로는 북핵문제의 해결기미가 쉽게 보이지 않으며, 안으로는 국론분렬의 위기감이 국민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 사회가 위기극복의 탁월한 능력을 갖춘 지도자를 생각하게 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현상이다. 따라서 400년 전의 임진왜란이라는 국난의 시기에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리순신의 업적과 리더십 특성을 조명해봄으로써 우리 사회의 불안과 위기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며, 그 리순신의 리더십 특성을 오늘날 지도자들이 본받을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임진왜란 당시에 리순신이 발휘했던 리더십의 특성을 분석․파악하여 오늘날 우리 사회의 지도자들의 길잡이로 삼는데 있다. 필자는 임진왜란의 해전현장에서 직접 전투를 지휘하고, 당시의 상황과 체험을, 자신의 전략과 지휘경험을, 전쟁과 나라와 백성과 조정과 임금에 대한 느낌과 태도를 직접 기록한《난중일기》를 분석․검토하여, 여섯 가지 중요 사례를 선별하고, 그 사례 분석을 통하여 리순신 리더십의 특성을 도출하려고 하였다. 또한 오늘의 우리 사회 지도자들이 본받아야 할 점들을 리순신 리더십의 현대적 의의로 정리해 보려고 하였다.   이 연구는 16세기말에 있었던 임진왜란이란 국난의 현장에서 전승을 거둔 리순신 리더십의 특성을 분석하는 것이므로, 오늘의 조직 이론가들이 주장하는 상황접근 이론은 리순신의 리더십에는 상황변수의 규정이 맞지 않기 때문에 설문조사를 통한 자료수집과 통계적 분석 및 가설검정 등의 실증적 연구방법의 적용은 곤란할 뿐 아니라, 변혁적 리더십의 이론도 리순신과 리순신이 처해 있던 상황에는 적합하지가 않다.   그래서 당시에 전쟁을 지휘했던 리순신이 직접 기술한《난중일기》와 그가 전투계획과 결과를 보고한《임진장초》가 있으므로, 이를 리더십 특성을 분석하는 자료로 사용하였다.   이 논문은 탐색조사의 형태인 사례연구 방법을 사용하여 6개 해전 - 옥포해전, 사천해전, 한산대첩, 당항포해전, 백의종군과 명량대첩, 노량해전을 분석하여 리순신 리더십의 특성과 현대적 의의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를 보면, 리순신의 리더십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가와 임금에 대한 충성심으로 뭉쳐진 국가관으로 일관하였다. 그리고 어렵고 힘들수록 국가가 개인에 우선한다는 사실을 인식시켜 주었다.   둘째, 부모에 대한 효성으로 다져졌으며, 나보다는 가족을, 가족보다는 백성을 더 배려하였고, 희생적으로 섬기는 온정을 베풀었다.   셋째, 불가능한 상황을 가능한 조건으로 만든 필사즉생의 결단력을 가졌다.   넷째, 법과 원칙의 준수와 융통성을 아울러 발휘하였다.   다섯째, 자신에게는 엄격한 청렴성과 도덕성으로 조직의 비리․부정을 바로잡음으로써 건강한 조직을 운영하였다.   여섯째, 부하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신의 의견을 밝혀서 계획의 정당성을 당당하게 밝혔으며, 자신을 따르면 언제나 안전하다는 믿음을 갖도록 몸소 실천하여 부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간적 매력을 가졌다.   일곱째, 끊임없는 창의력을 발휘하여 미래의 상황을 예측하고 도모해나갔다.   여덟째, 상황의 긴박성이나, 내용의 중요도에 따라 융통성보다는 원칙중심의 리더십을 더 지켰으며, 위기관리 능력이 탁월하였다.   이러한 리더십 특성에 부가하여 리순신은 최소한의 희생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거둔 지도자로서 세계 해전사에서 전무후무한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옳은 것에는 목숨을 걸고라도 자신의 카리스마를 실험이라도 하듯이, 평화시에는 훌륭한 행정가․관리자였을 뿐 아니라, 훌륭한 리더였으며, 전시에는 오직 자신의 올바른 정보의 수집․판단, 급변하는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며 위기를 극복해내는 탁월한 능력의 리더였기 때문에 반드시 이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서 싸움을 함으로써 부하의 희생을 최소화했다.   리순신은, 평시나 전시에서나, 현대에 와서야 발전된 학문의 리더십 스타일에 구애되지 않고, 오직 부하․백성들을 돌보고 섬기며, 그들의 안녕과 호국에 바탕을 두었다. 특히 7년 동안의 전쟁에서 여느 영웅들처럼 국가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후원․보급된 것이 아니라, 오직 리순신 스스로 현대적 경영 못지않게 경영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조선에서 혹심한 국난이었던 임진왜란에서 전승했던 리순신의 리더십을 교훈삼고 본받아서 국내외적으로 모든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 <국문요약>     - 목    차 - 감사의 글  국문요약   일러두기  Ⅰ. 서론     1. 연구의 목적     2. 연구 방법 및 범위     Ⅱ. 리더십의 이론적 배경     1. 리더십의 의의와 패러다임의 변화       (1) 리더십의 의의       (2) 리더십 영향력의 원천       (3) 리더십 패러다임의 변화     2. 리더십의 자질과 역동성       (1) 리더십의 자질       (2) 리더십 자질의 효과성과 역동성     3. 리더십의 유형론       (1) 행동중심적 리더십       (2) 직무중심적 리더십과 부하중심적 리더십       (3) 리더십의 상황적 접근       (4) 변혁적 리더십과 거래적 리더십       (5) 위기관리와 전략적 리더십     4. 동양적 리더십 이론       (1) 유교 사상의 리더십       (2) 법가法家 사상의 리더십       (3) 도가道家 사상의 리더십       (4) 병가兵家 사상의 리더십  Ⅲ. 리순신과 그 시대적 상황     1. 정치․사회적 환경      (1) 선조 임금의 당파를 이용한 통치      (2) 십만양병설 등장과 선비들의 퇴폐적 도덕성      (3) 왜적의 침략의도에 대한 통신사들의 정보 왜곡      (4) 임진왜란     2. 리순신의 품성과 진충보국의 충성심      (1) 리더의 활동일지로서의 난중일기      (2) 품성과 리더십 특성      (3) 만사불고일생의 진충보국 정신         Ⅳ. 리순신의 리더십 사례 분석     1. 기선제압의 옥포해전      (1) 과업중심적 업무수행과 빈틈없는 전투준비      (2) 지휘권 일원화를 확보 못한 채 제승방략으로 지휘      (3) 정보분석과 치밀한 작전계획으로 기선제압     2. 거북선 참전의 사천해전      (1) 발명을 통한 창의적 전투력 발휘      (2) 최고 전문가로서의 작전 지휘     3. 결전전략과 학익진의 한산대첩      (1) 결전전략의 상승효과      (2) 유리한 위치의 선점과 학익진 개발로 타격력 증대      (3) 철저한 보상과 새로운 전략으로의 도전     4. 전쟁소강기에서의 당항포해전      (1) 동급 지휘관과의 갈등을 승화시킨 지도력      (2) 척로불반隻櫓不返의 적개심      (3) 치밀한 정보수집으로 주도권 장악     5. 백의종군과 명량대첩      (1) 백의종군의 길      (2) 필사즉생必死則生의 결단력      (3) 최악의 상황에서 승전을 이끈 탁월한 전략     6. 연구보국捐軀報國을 실현한 노량해전      (1) 죽음을 무릅쓴 항전의 의지      (2) 비협조적 동맹군을 감복시켜 지휘권을 회복      (3) 진충갈력으로 거둔 완전한 승리  Ⅴ. 리순신 리더십의 특성과 현대적 의의     1. 리순신 리더십 특성      (1) 충과 효의 유교적 지도 이념      (2) 백성과 부하들에 대한 온정      (3) 불가능을 가능케 한 필사즉생의 결단력      (4) 법과 원칙의 준수와 융통성      (5) 청렴과 도덕성의 표상      (6) 부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간적 매력      (7) 부단한 창의성의 발휘      (8)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     2. 리순신 리더십의 현대적 의의      (1) 국가와 조직에 대한 충성심      (2) 윤리적 정도의 경영      (3) 다양한 위기의 대처 능력을 개발      (4) 창의성과 혁신적 노력      (5) 원칙의 준수와 융통성의 발휘      (6) 지도자의 자질과 비전의 경영  Ⅵ.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2014.05.01 발행. 46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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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  홍갑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가까이 갔다 / 너에게/ 우리 최초의 관계가 무성한 관계로 발전하고 싶다 ― 홍갑선,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자활의 화살 벚꽃  관계   詩 몸살  수놈  흔들리는 다리  사랑  쪽파  합 ‘ㅢ’  자활의 나무  자활의 꽃  꽃받침 잎 받침  자활의 화살  도시농부 1  도시농부 2 - 술 푸다  내가 좋아하는 꾼  제2부 할머니의 영어 거목  술  내미(內美)  시화전  가난한 시인 1 – 부업 1  가난한 시인 2 – 부업 2  꽃받침 잎 받침 1  꽃받침 잎 받침 2  봄 처녀  얼음 호수의 봄  꼬부랑 할미꽃  할머니의 영어  닭 울음  봄이 오는 소리  네 입이 클, 로버(Lover)  제3부 쨔샤  봄꽃  해바라기  민들레 아리랑  새해에는  꽃말  쨔샤 1  쨔샤 2  쨔샤 3  쨔샤 4  쨔샤 5  쨔샤 6  술 푼 이/건강이  돌 직구 투수  말씀  말 조개  제4부 마라의 샘물 우리는  온유한/Oh New한 사람  오늘만이게 하소서  교회와 절  나중 된 자  왜, 그러지  십자가는 가감승제  그분  천둥 번개소리  고장 난 세탁기  마라의 샘물  접붙임  교외에 나가는 아빠  그래도 감사  우리 집  제5부 거북이 아저씨 가정 예배  도토리 2  사과  새 학년 새 반  말로 대못 빼기  그림의 떡  거북이 아저씨  나무할미  철새  자연스럽게  함박눈  개미 허리둘레  얼룩 젖소   마음의 무게  장례지도사  제6부 노르웨이 고등어 말 못하는 물고기  물의 눈  조개  노르웨이 고등어  맞춤하며 살기  묻히다  눈길  아버님 어머님  한밤 중 성묘를 가다  부여 황토찜질방 2  추억의 밤낚시  의자왕의 빈 ㅢ자  시시한 놈/시시(詩詩)한 놈  친구 김성기  색깔논쟁  제7부 語죽詩죽  황소  무명  노인=NO 人  별 다방   퇴근길 개봉역에서  ‘뿔’  냄새  수나사 암나사  배추 2  제일 무서운 놈들  떠벌려 시(WC)  언어유희 2  語죽詩죽  [2014.05.01 발행. 16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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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4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eBook 합산] 4월 4주간 종합+ebook 베스트셀러  순위 도서명 저자명  출판사명   순위변동  분야 1 미 비포 유(Me Before You) 조조 모예스 살림 - 소설 2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스님 쌤앤파커스 ↑ 1 시/에세이 3 어떤 하루 신준모 프롬북스 ↑ 2 시/에세이 4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정여울 홍익출판사 - 여행 5 마법천자문. 28: 한곳으로 모여라! 모일 회 올댓스토리 아울북 ↓ 3 아동 6 1cm(일 센티) 첫 번째 이야기 김은주 허밍버드 - 시/에세이 7 하버드의 생각수업 후쿠하라 마사히로 엔트리 ↑ 3 자기계발 8 감정수업(강신주의) 강신주 민음사 ↑ 1 인문 9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 도쓰카 다카마사 비즈니스북스 ↓ 2 자기계발 10 난쟁이 피터 호아킴 데 포사다 마시멜로 ↓ 2 시/에세이 11 심플하게 산다 도미니크 로로 바다출판사 ↑ 1 자기계발 12 느리게 더 느리게 장샤오헝 다연 ↑ 2 자기계발 13 여덟 단어 박웅현 북하우스 ↓ 2 인문 14 말공부(2500년 인문고전에서 찾은) 조윤제 흐름출판 ↑ 3 자기계발 15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양창순 센추리원 ↑ 5 자기계발 16 1cm+ 일 센티 플러스 김은주 허밍버드 ↓ 3 시/에세이 17 완전변태 이외수 해냄출판사 ↓ 1 소설 18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71(코믹) 송도수 서울문화사 ↑ 12 아동 19 정글만리. 1(양장본 HardCover) 조정래 해냄출판사 ↑ 2 소설 20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하트우드 1)(양장본 HardCover) 케이트 디카밀로 비룡소 ↓ 5 소설 21 히말라야 환상방황(정유정의) 정유정 은행나무 ↑ 7 시/에세이 22 그래도 사랑 정현주 중앙북스 ↑ 4 시/에세이 23 원피스. 73: 드레스로자 SOP 작전 Eiichiro Oda 대원씨아이 ↓ 5 만화 24 내가 알고 있는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칼 필레머 토네이도 ↓ 5 자기계발 25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메디치미디어 ↓ 2 인문 26 제3인류. 4(양장본 HardCover)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 1 소설 27 퍼펙트 워크 왕중추 다산북스 ↑ 30 경제/경영 28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유인경 위즈덤경향 ↓ 1 시/에세이 28 나를 지켜낸다는 것 팡차오후이 위즈덤하우스 ↓ 6 자기계발 30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배르벨 바르데츠키 걷는나무 ↑ 3 인문 31 미친듯이 심플(양장본 HardCover) 켄 시걸 문학동네 - 경제/경영 32 한여름의 방정식(양장본 HardCover) 히가시노 게이고 재인 ↓ 3 소설 33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문학사상 ↑ 1 역사/문화 34 월급쟁이 부자들 이명로(상승미소) 스마트북스 ↑ 27 경제/경영 35 임신출산육아대백과(개정판) 삼성출판사 편집부 삼성출판사 ↑ 4 가정/생활 36 꾸뻬씨의 행복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오래된미래 ↑ 37 소설 37 해커스 토익 보카(인덱스포함)(증보판) David Cho 해커스어학연구소 ↑ 11 외국어 38 60일 완성 기적의 기초 영문법(CD1장포함) 박코치(박정원) 박코치미디어 ↓ 14 외국어 39 이방인(양장본 HardCover) 알베르 카뮈 새움 ↑ 9 소설 40 내일 기욤 뮈소 밝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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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문학촌에서는 오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로 예정된 「2014 김유정문학제 봄.봄」과 5월 18일로 예정된 「2014 청소년문학축제 봄.봄」 행사 개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겨 있어 이에 아픔을 함께 하고자 하는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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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4-04-24 / 뉴스공유일 : 201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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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유심] 2014년 4월호 권두논단 | 무엇이 베스트셀러 시집을 만드는가_황정산 4월 기획 | 우리 시대 베스트셀러 시집  곽재구 《사평역에서》  기형도 《입 속의 검은 잎》  김용택 《섬진강》  김초혜 《사랑굿》  도종환 《접시꽃 당신》  류시화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문태준 《가재미》  박노해 《노동의 새벽》  서정윤 《홀로서기》  신경림 《農舞》  신현림 《세기말 블루스》  안도현 《외롭고 높고 쓸쓸한》   오규원 《王子가 아닌 한 아이에게》   유하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   이성복 《뒹구는 돌은 언제 잠을 깨는가》  이해인 《민들레의 영토》  장석남 《새떼들에게로의 망명》  장정일 《햄버거에 대한 명상》   정현종 《나는 별 아저씨》  정호승 《사랑하다 죽어버려라》   최승자 《이 時代의 사랑》   최승호 《대설주의보》  최영미 《서른, 잔치는 끝났다》   허수경 《혼자 가는 먼 집》   황동규 《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   황지우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유심이 주목하는 젊은 시인 | 박소란 시인_아이를 죽이는 ‘그늘의 정부’                 유심시단 겨울 나무_강희근  수선화_정호승  새의 길_이영춘  파란 선_곽재구  맑은물관리사업소_고운기  지갑에 대하여_이재무  산미나리_김용락  통화 2_김기택  에스토니아 대천사의 장난_이경림  Don’t Cry 베이비 박스_신현림  배고픈 저녁_이홍섭  구원_김희업  압정의 날들_하린 트럭, 꿈_신원철  눈 속의 물고기_박용진  개복(開腹)된 방_김승  몽염_김윤이  안구건조증_배재형  증오_최정진  사랑과 고독_김영삼  빗물_최영숙 유심시조시단 다도해_김현  빈 낚시_강문신  삼파귀타_임성구  차가운 볕_김수엽  겨울 군무_박권숙  포구의 아침_전정희  그런 날_배인숙  벽 3_서정화  실직_황영숙  대문 앞에서_조안 시 월평 세상과 ‘나’의 관계를 생각하는 때_방민호  한 점(點)에서 시작된 사유_신진숙 시조 월평 말 밖의 맛, 여운_홍성란  흰 바람벽에는 그림자가_염창권 나의 삶, 나의 문학 | 은하수와 들불_조창환 유심신인상 발표 [시부문 당선작] 압축팩 외 4편_김양아  [ 시부문 심사평] 생활에서 끄집어낸 시의 광채_장석남·문태준  [ 시부문 당선소감] 긴 꿈, 봄꽃으로 피다_김양아 [시조부문 당선작] 간월도 외 4편_이소영 [시조부문 심사평] 시적 성취와 참신한 상상력 돋보인 수작_이지엽·홍성란 [시조부문 당선소감] 다시 만난 첫사랑, 문학_이소영 시집속의 시 햇빛 냄새_정진규  《무작정》 중에서 스며라 청색_신달자  《살 흐르다》 중에서 마음_김영재  《화답》 중에서 벌교 참꼬막밭_송수권  《사구시의 노래》 중에서 초어스름_하종오  《신강화학파》 중에서 어떤 개인 날_윤효  《참말》 중에서 꽃병_김옥진  《아픈 손가락》 중에서 문병 가자_함순례  《혹시나》 중에서 피아노 독주_김근당  《물방울 공화국》 중에서 민달팽이_허정분  《울음소리가 희망이다》 중에서 독서_이경호  《비탈》 중에서 푸른 방_이순주  《목련미용실》 중에서 시작법(詩作法)_김점미  《한 시간 후, 세상은》 중에서 산사일기 2_박호영  《바다로 간 진흙소》 중에서 곤떡_강상윤  《만주를 먹다》 중에서 밀물_권혁재  《아침이 오기 전에》 중에서 아프로디테, 자유연상_이초우  《웜홀 여행법》 중에서 꽃밭_김예강  《고양이의 잠》  중에서 아버지의 체온_우애자  《새벽을 열다》 중에서 손에 관하여_최호일  《바나나의 웃음》 중에서 나비가 나는 곳_김태암  《박정희 시대》 중에서 붉은 달_유병록  《목숨이 두근거릴 때마다》 중에서 누정시 기행 | 영천 서세루: 멀리까지 밝게 보면 이치를 통달하리_임연태 한국 시단의 등뼈 同人④ | 근대에 대한 문학적 응전의 몇 가지 양상_고봉준 [2014.04.01 발행. 279쪽. 정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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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4-04-13 / 뉴스공유일 : 201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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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작품세계

DSB 문학포레스트 - 김은자의 블루스튜디오 제4회   이정록 詩 <눈물비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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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4-05-05 / 뉴스공유일 : 201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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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반추  이인희 수필집 / 창조문학사 刊   외양간에서 눈을 지그시 감고 삼켰던 여물을 게워내어 되씹으며 미각삼매경에 든 황소의 목줄기를 바라보면서 나도 함께 군침을 삼키며 미각삼매경에 빠져 물아일체物我ᅳ體가 된다.   얼마나 맛이 있기에 저리도 씹고 또 씹을까?   근간에는 심심찮게 봄의 향기가 밥상에 오르곤 한다. 구수한 쑥향에 상큼한 달래맛, 모두 어머니가 만들어 주셨던 추억을 씹는 것이다. 거기에 냉이국이라도 오르는 날이면 달덩이 같은 누나의 모습이 환영으로 뜬다. 외양간의 황소는 여물을 반추하며 살고, 우리 인생은 수구초심首丘初心의 추억을 반추하며 사는 것인가 보다. 글을 쓴다는 것은 문자를 매체로 자기의 사상과 감정을 묘사해 내는 작업이라 했다. 원고뭉치를 뒤적여 보지만 부끄러운 신변잡사들뿐, 글마다 무문곡필無文曲筆이다.   이것을 하나의 서권書卷으로 만들어 보자고 손을 잡아주신 전 오산대학교 총장 홍문표 교수님의 호의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리는 바이며, 퇴근 후 컴맹인 아비를 도와 책 만드는 데 수고한 우리 아들에게도 손을 들어주고 싶다.   바라거니와 독자제위께서도 밤이 깊어 잠이 오지 않을 때 한 편이라도 읽어보시고 필자의 우매를 동정하면서 조소나마 보내주시면 분외의 행으로 생각할 터이다. ― 이인희, <서문>   이번 수필집을 보면 전반부에서는 그동안의 인생체험과 깨달음을 기록한 수상의 글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중간제목을 보면 솔모종, 곡운구곡, 모정, 분단의 슬픔, 세시기, 묘, 단상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부분은 물론 선생의 삶이 거울처럼 반영된 개인적인 이야기일 수 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속엔 한 개인의 인생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격동기 근대사의 모습도 있고, 소박한 농촌의 따뜻한 추억이 있고, 한학의 깊은 조예가 있고, 심오한 불심이 있고, 우리들 선조들이 소중하게 간직해온 세시풍속과 정겨운 문화가 보석처럼 빛나고 있다. 산업화, 도시화로 잊혀져가는 민초들의 문화가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영문학을 전공한 서구적 지식인이라기보다는 대단히 한국적이고 동양적인 선비의 모습을 보게 된다. ― 홍문표(시인. 비평가. 전 오산대 총장), 해설 <빛나는 불교문학의 정수> 중에서      - 차    례 - 서문 1. 솔모종 솔모종 힘수 기억에 남는 산사에서의 하룻밤 만추 태고사 가는 길 역지사지 사랑의 리퀘스트 2. 곡운구꼭曲雲九谷 청람산의 봄 오월의 세레나데 만추의 꿈 생에 대한 애집 不二 3. 모정 모정불심 모자상봉 술밥 4. 분단의 슬픔 온정리 사람들  눈 내리는 두만강 5. 세시기 동지 설 입춘절 한식 한식과 묘지문학  추석차례 낯설은 한가위  역귀성 6. 묘 무루당 이야기 내 무덤은 어디에  묘봉에 서려 있는 서정  서글픈 풍경화 한 장  눈 속에 떠나보낸 장미  유택 7. 단상 무상 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 복날단상  무상은 위대한 것 회광반조 반야지 상속 8. 아버지 수암스님의 自敍詩 十篇 군사혁명 범죄수형 제위만사 방송기일음 자형일탄 서정시 신축년 십이월 이십칠일 야음 십학 자계시 심원일사 학비수곤하는 자식에 계함 무제 아버지 수암 9. 팔정도 정견 정사유 정어 정업 정명 정 정진 정념 정정 10. 육바라밀 보시바라밀 지계바라밀 인욕바라밀 정진바라밀 선정바라밀 반야바라밀 죽하의 글 | 홍문표_빛나는 불교문학의 정수 [2014.04.20 초판발행. 280쪽.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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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4-05-03 / 뉴스공유일 : 201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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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세상을 둘러보는 시간  이종숙 시집 / 월간문학 출판부 刊 시는 / 늘 나에게 새로움으로 다가옵니다. / 희망을 / 전해 줄 것 같은 따뜻함이 있습니다. ― 이종숙,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_나무 나무들 살구나무 담쟁이 넝쿨의 승리  풀밭에서 풍경 연꽃 이끼 봄꽃 겨울산 꼬투리의 탈출 마른 나뭇잎이 걸어가네 겨울나무 고목나무 제2부_속내음이 보일 때까지 양파 호박 감자 호박죽을 끓이며 밭두렁에서 첫 수확 된장 항아리 김장 품앗이 도마에 올려놓고 누룽지 압력밥솥 추 고장난 밥솥 간장을 끓이면서 청소기를 돌리며 분리수거 겨울나기 폭서 제3부_한 권의 책 한 권의 책 한 편의 시 마을문고 가로등 불빛 일출 철새 새들은 쌍으로 날다 새의 길 여수 엑스포 길 기타 폭죽 절에 가는 마음 발걸음 빨래 에어팝 발바닥에서 소리가 들리네 가방 지퍼 초점의 끝에 서서 제4부_마음의 등불 마음의 등불 구두 수선집 지하철 안으로 구두가 들어온다 아파트 집들이 하루를 무사히 거북이 유리창틀에 매달린 우울 커튼을 닫으며 재봉틀 양말을 기우며 정지된 시간 현장 속에서 하얀 가방 밝은 빛을 찾아서 흥겨운 타령 흑백사진 제5부_어머니 어머니 아들의 결혼 하소연 침묵소리 무관심 운구 드는 이 누구인가 새치 생손앓이 물리치료실에서 기억의 외출 공중낙하 옹이 이명 혹 건망증 엄지발톱 발 차트 골다공증 해설 | 삶과 세월의 아픔과 이미지_김우종 [2013.03.30 초판발행. 118쪽. 정가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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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4-05-03 / 뉴스공유일 : 201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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