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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김신섭 · http://www.todayf.kr
      대이작도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44Km 거리에 위치한 옹진군 덕적군도에 소재한 섬으로 쾌속선(대부아일랜드호)을 타고 1시간40분, 일반선(대부고속페리호)은 2시간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주민수 약 270명 정도인 이 섬은 깨끗한 바다와 수려한 주변 풍광으로 인해 2010년 행정안전부 선정 전국10대 명품섬에 지정됐다.   대이작도는 1967년 개봉해 대히트한 김기덕 감독(1934~2017.9/서울예술대학교 명예교수)의 영화 '섬마을 선생'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대이작도 앞바다에는 평소 물에 잠겨 있다가 물이 빠지는 사리 때 '풀등'이란 이름의 모래톱이 섬처럼 드러나는데  그 길이가 약 3.5Km 폭이 1Km가 넘는 여의도 크기의 큰 모래섬이다.   이 풀등은 큰 파도를 막아 넙치나 우럭 등의 물고기 조개류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고 수많은 철새들의 쉼터가 되기도 한다.   이 모래섬은 현재 옹진군에서 일부 소형배를 제외하고는 생태보존을 위해 출입을 금하고 있는데 풀등의 모래는 약 200만년 전부터 한강, 임진강, 예성강에서 흘러내려와 쌓인 퇴적물로 1980년대 분당 일산 등 5대 신도시 아파트 건설 당시 이곳에서 모래를 가져다 200만호 아파트를 짓는데 활용했다.     이 섬의 정상은 해발 159m로 어머니가 아기를 업은 모습을 하고 있어 부아산(負兒山)으로 불리는데 산 중턱까지 차로 오른 후 10분 남짓이면 출렁다리를 건너 5개의 봉수대를 지나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강화도, 연평도, 자월도, 평택공업단지, 영종도발전소, 인천대교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사방을 조망 후 올라온 반대편으로 1.5km 정도 내려오면 바닷가에 오형제 바위가 우뚝 서 있다. 옛날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물고기를 잡으러 나간 부모님이 돌아오지 않자 이곳에서 바다만 바라보며 슬피울던 오형제가 망부석이 되었다는 슬픈 전설을 품고 있다.   대이작도에는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이 있는 지질학의 보고같은 섬이다.   최고령 암석은 남쪽 해안 둘얼개의 암반과 갯바위인데 무려 25억 1천만년전에 생성된 변성 화성암으로 이 바위가 발견되기 전에는 우리나라 최고령 기반암들의 나이가 19억년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주)연평여행사(대표 이광현)는 인천관광공사와 협업으로 다수의 관광객과 언론사 기자, 인플루언스 블로거 등 40여명을 초청, 11월 20일 대이작도에서 생태관광을 실시했는데 도착과 함께 먼저 작은풀안해변에서 플로깅을 하며 각자 쓰레기 봉지를 들고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생태관광을 주관한 연평여행사 이광현 대표는 "환경을 보전하면서도 지역주민의 이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생태관광은 관광객들 입장에서는 자유여행 보다는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지만 자연친화적 일상탈출과 건강증진을 통해 지역사회 지원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여행이다"라며, "금년 처음 실시하는 대이작도 생태관광이 앞으로 더욱 알차고 누구나 가보고 싶은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3-11-22 · 뉴스공유일 : 2023-11-22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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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안무월 · http://dsb.kr
햇살이 머무는 고향 DSB앤솔러지 제137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37집으로, 시인 22인의 시 44편, 수필가 3인의 수필 3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사빈 시인] 눈빛 부르는 소리    [김소해 시인] 파도 토정비결이 있는 풍경  [김숙경 시인] 삶 오래된 기억  [김안로 시인] 얼굴무늬수막새 백 리를 가는 자는 구십 리가 반이다 [김은자(usa) 시인] 내가 사는 계절 벼랑의 별 [나광호 시인] 상사화는 겨울밤에 피었다 소통의 주문 [노중하 시인] 옛 생각 어성초 [민문자 시인] 시인은 시를 쓰고 낭송가는 시를 낭송한다 부고 [박인애 시인] Mr. Q & Miss. U Wrong Way [박인혜 시인] 눈 오는 밤 바위의 휴식 [박희자 시인] 바람 생선상자 독백 [안재동 시인] 그대 앞에선 나 그대에게 감전당하고 싶다 [안종관 시인] 어머니 밥상  사랑해야지 [오낙율 시인] 햇살이 머무는 고향 사랑 [이규석 시인] 시인의 혼 만사(萬事) [이병두 시인] 어버이 은혜 산새 [이영지 시인] 몽롱 나비 꽃잎 이죠 [이철우 시인] 겨울나무 · 1 겨울나무 · 2 [전홍구 시인] 키오스크 약 [정태운 시인] 어디로 가는가 우리 님 [최두환 시인] 시란 무엇인가 시인이 꿈꾸는 것 [홍윤표 시인] 거북이와 바다 기상예보      - 수 필 - [박선자 수필가] 로봇? 인공지능 로봇의 세상이 오면 [손용상 수필가] “내가 살아 보니까…” [조성설 시인] 앞으로 우리의 과제   [2023.01.15 발행. 116쪽. 정가 5천원(전자책)]
뉴스등록일 : 2023-01-15 · 뉴스공유일 : 2023-02-0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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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안무월 · http://dsb.kr
한국수필 창간 50주년 대표작 선집 · 3 달빛 산책     한국 수필문단이 형성된 것은 한국수필가협회가 창립된 것을 시 발로 봐야 할 것이다.    물론 그전에도 수필을 쓰는 이들이 많았고 많 은 수필이 발표되기도 했지만 수필가란 이름으로 본격적인 수필 장 르에 임하게 된 것은 한국수필가협회의 창립으로 확실해진 것이기 때문이다.    1971년 2월 12일 한국수필가협회가 초대 조경희 회장으로 창립 되고 곧이어 4월 10일 『隨筆文藝』(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이일동, 주간 서 정범)가 창간되어 발표 지면이 생기면서 수필은 한국 문단에 확실한 문학 장르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여기에 다음 해인 1972년 3월 월간 《隨筆文學》(발행인 김승우, 편집인 김효자, 주간 박연구. 1982. 3월 창간 10주년 기념호로 종간)이 창간되면서 수필문학에 힘을 더해 주었다. 《隨筆文藝》는 71년 12월 1일 제2호를 내었고, 72년 4월 1일 제3호, 73년 3월 1일 제4호, 7월 15일 제5호, 74년 2월 25일 제6호 등 비정기간 으로 발행하다가 제7호가 나와야 하는데 제호를 《한국수필》(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박연구, 주간 서정범)로 바꾸어 계간으로 창간호를 냈다.    그 후 1996년 2월 1일 통권 제78호부터는 격월간으로, 2007년 3월 1일 통권 제145호부터는 월간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호로 통권 300호를 냈다. 한국수필은 이처럼 한국 수필문단의 중심으로 오늘에 이르렀으며 한국 수필문단 또한 한국수필가협회로 부터 시작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현재 30여 종이 넘는 수필 전문지에 1만 명을 헤아리는 수필 인구를 갖고 있는 한국 수필문단의 모체 역할을 한 것이 한국수필가협회인 것이다.    2021년 한국수필가협회는 창립 50주년이 되었다. 창립일인 2월 10일이 지나버렸지만 5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기획했었으나 코로나로 모든 게 정지되어 버렸다.    해서 50주년 대표작 선집을 내기로 했다. 하지만 1천 명이 넘는 회원을 다 수용할 수 없어 부득이 선착순으로 원고 마감을 했다. 생존해 있는 회원 중심으로 작품을 받았지만 창립 및 한국수필 창간 시의 주역인 조경희 서정범 박연구 송도 선생님의 작품은 창간호에 실린 작품을 실었고 오랜 기간 사무국장으로 수고하신 이숙(종숙) 선생님의 작품도 실었다.    총 3권인데 비중 있는 작가들이 편중되지 않도록 각 권에 고루 안배하였다. 안타깝고 죄송한 것은 더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함이다. 하지만 여건상 이렇게 마감할 수밖에 없었음을 양해해 주셨으면 한다.    한국수필 50년의 현재 모습일 수 있지만 향후 50년 한국수필의 새 세기를 여는 마음이기도 하다. 각 권은 6부로 나눠 1권 <한여름 밤의 풍경화>는 74편, 2권 <날 마다 행복>은 78편, 3권 <달빛 산책>은 77편을 실었다.    모쪼록 한국 수필가협회 및 한국수필 50년을 맞아 펴내는 이 대표작 선집이 단순한 기념집의 의미를 넘어 새로운 독자의 지평도 열며 한국수필의 새 50년을 여는 또 하나의 초석이 되는 새로운 도전과 각오와 다짐이 되었으면 싶다. ― 최원현(한국수필가협회 제7대 이사장 겸 발행인), 발간사 <수필의 또 하나 새 세기를 기약하며>                       - 차    례 -  발간사 | 한국수필의 또 하나 새 세기를 기약하며 _ 최원현  1부 낙타의 눈물 박연구 _ 정착의 뜻  이철호 _ 정적의 신품  지연희 _ 벌거벗은 은행나무  고동주 _ 동백의 씨  김홍은 _ 가침박달  김경실 _ 설화석고  신일수 _ 겨울 연지에서  장정식 _ 허상의 추억  한영자 _ 믿음에 대하여  정약수 _ 생명의 그물망  허상문 _ 낙타의 눈물 2부 가을에 핀 또 다른 봄 김의배 _ 독도의 해돋이  은종일 _ 역리  김홍식 _ 줄넘기  김명중 _ 별로 떠 있는 그리운 얼굴들  김철규 _ 여행의 길목에서  문민순 _ 가을에 핀 또 다른 봄  서현성 _ 열려라 보물창고  여남희 _ 코로나가 바꾼 세월  이선재 _ 한복, 그 영원의 메시지  이태용 _ 내 마음속의 산  최원돈 _ 구름방  최수연 _ 노을을 닮은 노인  고재동 _ 오수관 속으로 피는 버들개지 3부 길두 아재 김서현 _ 비어있는 의자  김영월 _ 인간의 본성  김용호 _ 명절과 선물  김자인 _ 덤  김한호 _ 하늘 메아리  김희선 _ 여보, 나무가 왜 저래  박금아 _ 길두 아재  백용덕 _ 단풍  신수옥 _ 팔불출의 변명  오덕렬 _ 목화꽃  유상민 _ 적선의 덕  윤영 _ 집의 부고  이순자 _ 영화 ‘미나리’가 고마운 이유 4부 삶의 무게 임민자 _ 삶의 무게  장재현 _ 네 잎 클로버  정찬경 _ 아들과 아버지  조흥제 _ 가슴에 손을 얹고  최중호 _ 불효자의 해외여행  황옥주 _ 별을 보며  서금복 _ 그 남자의 이사  최춘 _ 우산 속에서  강영실 _ 작은오빠의 유언  고병구 _ 어머니의 생활철학  권정순 _ 춘한노건   김란 _ 달빛 산책  김병규 _ 신호등 앞에서  김유진 _ 염습 5부 저녁 종소리 김정옥 _ 수를 세다  김태실 _ 바가지  (서연)김태실 _ 찬란한 신세계  김황태 _ 나 돌아가지 않을래  류미월 _ 숟가락 이야기  문희봉 _ 지금이 좋다  박양호 _ 숙제  박희만 _ 오정리 소  서태수 _ 노인 예찬  신태순 _ 저녁 종소리  오덕환 _ 느림 속에 숨겨진 행복  원숙자 _ 계웅산을 보며  유한나 _ 삶의 밑반찬 6부 갈음옷 윤혜주 _ 갈음옷  이동우 _ 소의 일생  이애용 _ 인두  이정이 _ 그 강에 용은 있었을까  이효순 _ 명미월  장은영 _ 빚진 약속  정규석 _ 몽당빗자루  정성영 _ 논쟁과 여론 사이  정윤향 _ 봉분 없는 무덤  조여선 _ 왜 시골에 사느냐고 물으면  최건차 _ 꿀꿀이죽과 부대찌개  최순옥 _ 닭치는 마을  함정은 _ 명성산의 울음터 [종이책 발행 2021.11.05. 전자책 발행 2021.11.05. 336쪽. 정가 10,500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22-10-06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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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에디터 · http://kln.kr
고성산 오백계단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서안성의 주산인 고성산(298m)은 우리 동네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어릴 적에는 백두산보다도 높다고 생각하였던 산으로 우리 마을 사람들의 모든 것을 품고 있는 산이다.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속리산 천황봉(1,508m)에서 한남금북정맥이 분기하여 안성 땅 칠장산(492m)에서 갈래쳐 나온 한남정맥이 흐르면서 용인시 이동면, 원삼면. 용인시를 가르는 한남정맥상 문수봉 지나 410봉 오르기 전 등고선상 390m 지점(쌍령산)에서 서남쪽으로 분기한 한남쌍령지맥이 흐르다가 천덕산(322m) 지나 안성시 원곡면 성은리와 만세고개를 이어주는 23번 국지도에서 올라간 등고선상 210m지점에서 쌍령지맥은 남쪽으로 한줄기를 분기하여 원곡면과 양성면의 경계를 따라 흐른다.   고성단맥은 23번 국지도 삼거리 만세고개(150m)-선달고개(290m)-高城山(298m)-산달재(170m)-대이산(231m)-운수고개(150m)-운수암(190)m-無限城(207m)-302번 지방도로(90m)-평택~음성간 고속도로서안성IC북측(130m)-白雲山(190m)-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북측으로 평택시 통복동 통복천이 안성천을 만나는 곳(30m)에서 끝나는 약 17.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동심의 세계에서 보고 느꼈던 당시의 모습을 회상하면서 고성산 508계단을 올라가 본다.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옹달샘 고성산  옹달샘  뻐꾸기  물망초  꽃비  청보리  대나무  말 한마디  친구 1  감꽃  앵초  사랑  겨울밤  양지꽃  연등  불두화  소금쟁이  배롱나무  제2부 감꽃 산새  야생화  괭이밥  산속  바람  열흘  콩  감꽃 2  아카시아꽃  덩굴손  꽃  관점  오동나무  이별 1  이별 2  인생  비  / 파초  제3부 소나기 가을 달  나그네  골목길 1  골목길 2  소나기  는개  너와 나  사랑  장미  가을밤  고향의 소리  발자국  감자  길  그리움  느티나무  석양  별  제4부 앵두 보리 베기  개구리  달  발톱  빨래  폐교  양파  찔레꽃 1  찔레꽃 2  앵두  여름날  수박  연꽃  너  우리들  주관  향기  파도  제5부 할머니 봄길 1  봄길 2  그리움  친구 2  골목길 3  골목길 4  할머니  보이스 피싱  별꽃  코로나  아버지  달밤  폭포 1  폭포 2  코고는 소리  항아리  장독대  생각    [2020.07.20 발행. 10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21-07-19 · 뉴스공유일 : 2021-11-0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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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안무월 · http://dsb.kr
고성산 오백계단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서안성의 주산인 고성산(298m)은 우리 동네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어릴 적에는 백두산보다도 높다고 생각하였던 산으로 우리 마을 사람들의 모든 것을 품고 있는 산이다.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속리산 천황봉(1,508m)에서 한남금북정맥이 분기하여 안성 땅 칠장산(492m)에서 갈래쳐 나온 한남정맥이 흐르면서 용인시 이동면, 원삼면. 용인시를 가르는 한남정맥상 문수봉 지나 410봉 오르기 전 등고선상 390m 지점(쌍령산)에서 서남쪽으로 분기한 한남쌍령지맥이 흐르다가 천덕산(322m) 지나 안성시 원곡면 성은리와 만세고개를 이어주는 23번 국지도에서 올라간 등고선상 210m지점에서 쌍령지맥은 남쪽으로 한줄기를 분기하여 원곡면과 양성면의 경계를 따라 흐른다.   고성단맥은 23번 국지도 삼거리 만세고개(150m)-선달고개(290m)-高城山(298m)-산달재(170m)-대이산(231m)-운수고개(150m)-운수암(190)m-無限城(207m)-302번 지방도로(90m)-평택~음성간 고속도로서안성IC북측(130m)-白雲山(190m)-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북측으로 평택시 통복동 통복천이 안성천을 만나는 곳(30m)에서 끝나는 약 17.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동심의 세계에서 보고 느꼈던 당시의 모습을 회상하면서 고성산 508계단을 올라가 본다.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옹달샘 고성산  옹달샘  뻐꾸기  물망초  꽃비  청보리  대나무  말 한마디  친구 1  감꽃  앵초  사랑  겨울밤  양지꽃  연등  불두화  소금쟁이  배롱나무  제2부 감꽃 산새  야생화  괭이밥  산속  바람  열흘  콩  감꽃 2  아카시아꽃  덩굴손  꽃  관점  오동나무  이별 1  이별 2  인생  비  / 파초  제3부 소나기 가을 달  나그네  골목길 1  골목길 2  소나기  는개  너와 나  사랑  장미  가을밤  고향의 소리  발자국  감자  길  그리움  느티나무  석양  별  제4부 앵두 보리 베기  개구리  달  발톱  빨래  폐교  양파  찔레꽃 1  찔레꽃 2  앵두  여름날  수박  연꽃  너  우리들  주관  향기  파도  제5부 할머니 봄길 1  봄길 2  그리움  친구 2  골목길 3  골목길 4  할머니  보이스 피싱  별꽃  코로나  아버지  달밤  폭포 1  폭포 2  코고는 소리  항아리  장독대  생각    [2020.07.20 발행. 10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21-07-18 · 뉴스공유일 : 2021-08-2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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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민문자 · http://kln.kr
금혼식  민문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일생을 통해서 겪어야 할 희로애락 관혼상제를 2020년 한 해에 모두 맛보았다.   4월엔 『시인 공화국』 『독신주의』 『공작새 병풍』 『꽃시』 네 권의 시집 출간 기념회에 스승님을 모셨고 7월엔 77희수였고 8월엔 97세 어머니와 이별하고 10월은 남편의 팔순이었고 12월 크리스마스 날엔 금혼식이 있었고 12월 29일엔 한국현대시인협회 작품상을 수상했다.   딸은 어머니 닮는다는 속설에 과부 될라 평생 조심조심 걸었다.   코로나19로 온 세상이 비상상태로 난리 통인데 소정은 든든한 남편과 자식들과 함께 빛나는 금혼식을 하고 오히려 행복지수가 평년보다 상당히 높은 한 해를 보냈다. 그래서 제5시집으로 『금혼식』을 내놓는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서시 | 부부  제1부  행복 『꽃시』 출간을 기다리며   77 희수喜壽 아침에  금의환향한 듯했지  누가 더 행복한가  동갑 팔순  멋진 건배사  문촌 선생, 팔순을 축하합니다  시 지팡이  아름다운 시집 『꽃시』  우체국 가는 길  자뻑  새 시집들이 나온 날  <한국현대시> 작품상 수상 소감  전화위복  젊게 사는 법  행복 보따리 출판기념회  행복 <가곡>  꽃 『꽃시』  크리스마스날 금혼식  제2부  맛 감 유감  못생긴 생선  생일 선물  쑥떡  참조기  흑임자인절미  참다래  고기 못 먹는 남자  겨울쑥떡 맛  호박씨 맛  사과  저부싱이   제3부  추억 2020 부처님 오신 날  과부 공포증  벌초하는 날  예술마당 황간역 <가곡>  그리운 할아버지  추위  월류정  낙엽의 노래  운전 면허증  민문자 시집 있습니까  제4부  오작교 시집 『꽃시』로 은혜를?  친정 나들이  조사 – 어머니 가시는 길에  어머니 생신날에  오작교(烏鵲橋) <가곡>  49재는 봉은사에서  추석 성묘  사장 어르신  꿈  사후 백일  인간의 수명 어디까지 왔나  어느 여류시인의 부고  제5부  코로나 때문에 뒷동산에 올라  바람난 군자  봄처녀  코로나에 빼앗긴 봄  아카시아 꽃향기  종교  할미꽃  박인환 시인 문학기행 (2020.9.26)  노천명 시인 문학기행 (2020.10.31)  기형도 시인을 찾아서 (2020.11.28)  초미니 시상식 행사  제6부  나의 삶 나의 인생 나의 삶 나의 인생  문안 인사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스승의 말씀  김옥자 형님, 팔순을 축하합니다  깻박치다  속 빈 강정  모교 사랑  생명수  아름다운 서울풍경  시사랑 노래사랑  숨바꼭질  우리 시대의 영웅  자유를 찾은 장한 그대에게  작은 거인을 만나다  얼굴 맛사지  추풍에 부치는 인사  세모에 부치는 인사  낙상하신 선배님께  희로애락의 꽃 – 2020 크리스마스  팔순 잔치 유감  외손자 <가곡>    (종이책) 민문자 시집 『금혼식』 表辭  [2020.05.07 발행. 15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21-05-10 · 뉴스공유일 : 2021-11-0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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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금혼식  민문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일생을 통해서 겪어야 할 희로애락 관혼상제를 2020년 한 해에 모두 맛보았다.   4월엔 『시인 공화국』 『독신주의』 『공작새 병풍』 『꽃시』 네 권의 시집 출간 기념회에 스승님을 모셨고 7월엔 77희수였고 8월엔 97세 어머니와 이별하고 10월은 남편의 팔순이었고 12월 크리스마스 날엔 금혼식이 있었고 12월 29일엔 한국현대시인협회 작품상을 수상했다.   딸은 어머니 닮는다는 속설에 과부 될라 평생 조심조심 걸었다.   코로나19로 온 세상이 비상상태로 난리 통인데 소정은 든든한 남편과 자식들과 함께 빛나는 금혼식을 하고 오히려 행복지수가 평년보다 상당히 높은 한 해를 보냈다. 그래서 제5시집으로 『금혼식』을 내놓는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서시 | 부부  제1부  행복 『꽃시』 출간을 기다리며   77 희수喜壽 아침에  금의환향한 듯했지  누가 더 행복한가  동갑 팔순  멋진 건배사  문촌 선생, 팔순을 축하합니다  시 지팡이  아름다운 시집 『꽃시』  우체국 가는 길  자뻑  새 시집들이 나온 날  <한국현대시> 작품상 수상 소감  전화위복  젊게 사는 법  행복 보따리 출판기념회  행복 <가곡>  꽃 『꽃시』  크리스마스날 금혼식  제2부  맛 감 유감  못생긴 생선  생일 선물  쑥떡  참조기  흑임자인절미  참다래  고기 못 먹는 남자  겨울쑥떡 맛  호박씨 맛  사과  저부싱이   제3부  추억 2020 부처님 오신 날  과부 공포증  벌초하는 날  예술마당 황간역 <가곡>  그리운 할아버지  추위  월류정  낙엽의 노래  운전 면허증  민문자 시집 있습니까  제4부  오작교 시집 『꽃시』로 은혜를?  친정 나들이  조사 – 어머니 가시는 길에  어머니 생신날에  오작교(烏鵲橋) <가곡>  49재는 봉은사에서  추석 성묘  사장 어르신  꿈  사후 백일  인간의 수명 어디까지 왔나  어느 여류시인의 부고  제5부  코로나 때문에 뒷동산에 올라  바람난 군자  봄처녀  코로나에 빼앗긴 봄  아카시아 꽃향기  종교  할미꽃  박인환 시인 문학기행 (2020.9.26)  노천명 시인 문학기행 (2020.10.31)  기형도 시인을 찾아서 (2020.11.28)  초미니 시상식 행사  제6부  나의 삶 나의 인생 나의 삶 나의 인생  문안 인사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스승의 말씀  김옥자 형님, 팔순을 축하합니다  깻박치다  속 빈 강정  모교 사랑  생명수  아름다운 서울풍경  시사랑 노래사랑  숨바꼭질  우리 시대의 영웅  자유를 찾은 장한 그대에게  작은 거인을 만나다  얼굴 맛사지  추풍에 부치는 인사  세모에 부치는 인사  낙상하신 선배님께  희로애락의 꽃 – 2020 크리스마스  팔순 잔치 유감  외손자 <가곡>  (종이책) 민문자 시집 『금혼식』 表辭  [2020.05.07 발행. 15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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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안정민 · http://www.itfocus.kr
  안성CC(컨트리클럽/골프장:www.ansungcc.co.kr)는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걸미로 487번지에 소재한 골프장(1,088,870m²)으로 1992년 4월 재일교포 기업가에 의해 설립(설립자는 이곳에서 골프를 치다 사망해 이곳 골프장에 묻혔다)됐다.    현재 그의 아들이 물려 받아 '(주)한일'이라는 회사가 운영한다. 2010년 6월 세계적인 골프코스 건축가인 더글라스 캐릭이 코스를 재설계해 국제적인 면모를 갖췄다.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리고 주변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설계해 멋진 경관을 느낄 수 있다.   아웃코스, 인코스 18홀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 골프장은 골프코스가 업다운이 없고 페어웨이와 코스간격이 넓기 때문에 다른팀의 공을 맞을 염려가 없어 타골프장에 비해 안전하고 여유롭게 플레이 할수 있다. 5인승 전동카트가 운영되며 클럽하우스(락카, 사우나, 호반식당), 스타트하우스, 그늘집, 퍼팅연습장, 프로샵(골프용품매장)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중부고속도로 일죽IC로 나가면 가깝다.  대표전화:031-674-9111.(자료제공: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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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도로/교통
이 은 · http://edaynews.com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이번 설 연휴(1/23~1/27)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23일(목) 오전 10시 이전이나 24일(금) 오전 5시 이전과 오후 4시 이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월 1250만명이 이용하는 국민 내비 T맵의 지난 5년간 교통 빅데이터를 분석해 연휴기간 주요 고속도로의 일·시간대별 소요시간을 예상한 결과, 주요 구간인 △서울-부산 △서울-대전 △서울-광주 고속도로의 경우 상·하행선 모두 설 당일인 25일이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며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부산은 상하행 양방향 모두 8시간 이상, 서울-대전 구간은 양방향 모두 4시간 이상, 서울-광주 구간도 양방향 모두 6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평상시 소요시간 대비 약 2-3시간이 더 걸리는 것이다. 서울-부산 구간의 귀성길은 25일(토) 오전 8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오전 11시에 최고조에 달해 최대 8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전 구간은 23일(목) 오후 5시와 24일(금) 오전 6시에 최고조에 달해, 4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광주 구간의 정체는 24일(금) 오전 7시에 최고조에 달해, 6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귀경길은 마지막 날인 27일(월)이 26일(일)보다 정체가 덜 할 것으로 보이며 △부산-서울의 경우 26일(일) 오전 11시 출발 시 7시간 30분 소요 △대전-서울 26일(일) 오후 4시 출발 시 4시간 10분 소요 △광주-서울 26일(일) 오후 2시 출발 시 7시간 소요로 귀경길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설 당일(1/25)의 귀성길(서울發)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구간과 시간을 예측한 결과,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 사이 △한남IC-양재IC △죽전 휴게소-금강 휴게소 △칠곡물류IC-건천 휴게소 △언양 휴게소-부산TG 등 187km에 걸쳐 평균속도 50km/h 미만의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산JC-부곡IC △신갈JC-양지IC △호법JC-원주IC △둔내터널-평창휴게소 등 82km에 걸쳐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당일 귀경길(서울行)의 경우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174km에 걸쳐 정체가 예상된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비슷한 시간대 113km에 걸쳐, 영동고속도로는 82km에 걸쳐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T맵 이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전용 서버를 확보하는 한편, 사전 테스트와 교통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등에 만전을 기해 T맵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출처: SK텔레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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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도로/교통
강연은 · http://edaynews.com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2월 18일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는 관보 게재를 거쳐 12월 23일 00시부터 승용차 기준 최대 47.9% 인하될 예정이다. 최장거리(80.2km) 기준 통행료는 승용차(1종 차량)의 경우 9400원에서 4900원으로 4500원 인하(47.9%)되고, 대형 화물차(4종 차량)는 1만3400원에서 6600원으로 인하(50.7%)되는 등 차종별로 각각 재정고속도로 수준으로 인하될 계획이다. * (1종,소형차) 9400원→4900원 (2종,중형차) 9600원→5000원 (3종,대형차) 1만원→5200원   (4종,대형화물차) 1만3400원→6600원 (5종,특수화물차) 15,800원→7,600원 2002년 12월 개통된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과 호남고속도로 논산분기점을 연결하여 거리상으로는 30km, 시간상으로는 30분을 단축하였으며, 2018년 기준 하루 138천대가 이용하는 국가기간교통망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통행료가 재정고속도로 대비 2.09배에 달하는 등 인근 경부 및 호남(지선) 고속도로와의 격차가 커서 이용자 및 국회로부터 통행료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와 인근 경부 및 호남(지선) 고속도로와의 통행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4월 ‘통행료 인하방안 연구용역’(한국교통연구원)에 착수하였다. 2018년 12월 연구결과에 따라 “도공 선투자 방식”의 통행료 인하 사업재구조화 방안을 마련하였고, 2019년 10월에는 이러한 방식의 법적기반 마련을 위하여 유료도로법을 개정*하였다. * 통행료 인하 등 공익적 목적을 위해 투입된 비용은 민자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새롭게 유료도로관리권을 설정하여 회수할 수 있도록 법률적 근거 마련 ‘도공 선투자 방식’의 사업재구조화 방안은 재정도로 수준으로 통행료를 우선 인하하고, 인하차액을 한국도로공사에서 선투입한 후 민자사업 종료 이후(32년~) 개정된 유료도로법에 따라 새롭게 유료도로관리권을 설정하여 선투입한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번 통행료 인하를 통해 승용차를 이용하여 논산∼천안 구간을 매일 왕복 통행하는 경우 연간 약 212만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어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1년 근무일수 235일 적용(365일 중 휴일 120일 및 휴가 10일 제외)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3월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 민자구간의 통행료를 재정도로 수준으로 인하 한 후, 타 노선으로 확대하기 위해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관리 로드맵*(’18.8월)’을 마련하여 통행료 인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 운영 중인 18개 민자고속도로의 평균통행료를 재정대비 ’18년 1.43배 → ’20년 1.3배 → ’22년 1.1배로 단계적 인하 이번 천안논산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라 대구부산, 서울춘천 노선도 재정고속도로 수준으로 인하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와 협의 중에 있으며, 이르면 내년 연말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앞으로도 정부는 ‘동일 서비스-동일 요금’ 원칙에 따라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를 재정고속도로 수준으로 인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민자도로관리지원센터(한국교통연구원)와 함께 다양한 인하방안을 연구 검토하여 ‘22년까지 차질 없이 통행료 인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국토교통부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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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도로/교통
이 은 · http://edaynews.com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수도권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양평~이천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3개월 앞당겨 착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58.6km) 중 안산~인천 구간(20.0km)을 제외한 전 노선이 착공 또는 개통되었으며 조기착공으로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이천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9983억원, 연장 19.37km, 4차로 신설 노선으로 총 7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6년 하반기에 개통하는 것이 목표이다. 양평~이천 고속도로는 현재 건설 중인 이천~오산(2022년 개통 예정) 및 화도~양평(2020년 개통 예정) 노선과 연계하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남동부 구간을 완성할 예정이다. 중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2개의 분기점을 설치하여 기존 고속도로 이용객의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2개의 나들목(신촌, 산북)을 설치하여 인근 지역주민들이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도로 이용자의 교통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 이상헌 과장은 “양평~이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양평에서 이천까지 통행시간은 약 12분(31분에서 19분) 단축 될 것이며 물류비용 약 356억원, 이산화탄소 약 1만톤 저감 효과가 있을 것”이며 “성남~여주 복선전철, 성남~장호원 국도3호선, 제2영동고속도로와 함께 수도권 남동부(경기광주, 이천, 여주, 양평)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뉴스등록일 : 2019-10-01 · 뉴스공유일 : 2019-10-0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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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김무선 · http://edaynews.com
대구․경북은 새(SE)로운 내일로 가는 사회적 경제 선도 도시로 비상했다.   8월 16일부터 2일간 처음으로 대구와 경북이 함께 공동 주최한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약 1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1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해 전국 최초「대한민국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대구의 자신감과 경북의 풍부하고 다양한 사회적 경제기업이 만나 성사된 사회적경제 축제 한마당의 자리였다. 이로써 대구와 경북이 사회적경제 활동영역에서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박람회의 성공은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발전의 새 패러다임을 구축한 결과다.   지난 ’14년과 비교하면 사회적경제 기업수는 400여개에서 900여개로, 일자리수는 4,000명에서 7,80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액 또한 1,600억원으로 2배 이상 향상됐다.   특히, 청년과 노인,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률이 70%정도로 고용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의 고용정책의 하나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019년을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실질적 원년으로 삼기 위해 시·도의 사회적경제가 가진 장점과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8월 9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칠곡휴게소(칠곡군 왜관읍)에 대구기업이 경북지역에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를 오픈, 대구와 경북의 사회적경제가 지역을 초월하고 협업하는 최초의 사례가 됐다.   아울러, 담보력이 부족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융통을 지원을 위해 특례보증을 실시해 14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6월 신용보증기금과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금융지원 및 제품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구와 경북의 2,00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손쉽게 지원받아 시장경제 내에서 홀로 설 수 있는 튼튼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해 7월부터는 ‘대구 사회적경제 청년인턴 지원사업’을 추진해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과 젊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나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금까지 사회적경제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업발굴과 성장촉진, 자립기반조성 등 현장에 꼭 필요한 정책을 추진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화․양극화 현상으로 나타나는 사회문제를 사회적경제 모델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공공서비스와 연계한 지속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19-08-19 · 뉴스공유일 : 2019-08-20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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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미세기로 본 한국, 하루에 7번 밀물 드는 나라 조선  최두환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미세기潮汐[조석]는 나의 인생에서 황금과 같다. 이것 때문에 인생의 슬픔과 기쁨의 맛을 보았고, 지금의 나를 존재케 하였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1978년 여름 해군대학 지휘참모과정 3개월 동안 내내 충무공 리순신 연구에 파묻혀 임진왜란 해전을 육하원칙에 따른 전투결과보고서 형식으로 총정리 하느라고 정작 중요한 많은 과목을 소홀히 하여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 내가 자초한 일이다. 그 뒤에 고속정 편대장을 맡고서 인천항을 드나들면서 스스로 명량해전의 승리의 비결을 캐기로 했다. 그것은 무엇보다 명량울돌목은 수로가 좁고 조류가 강한 때문에 모든 배들의 운항이 어려움에도 겨우 판옥선 13척으로 왜적선들133~333척과의 첫 교전 시간이 익히 배워 온 조성도 교수의 논리대로 ‘아침 7시 저조 정조시간’이라는 것에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고속정 정장과 편대장 시절에 겪었던 것으로 서해 이작도에는 그 두 섬 사이의 수로가 물살의 세기라든지 빙빙 돌며 흐르는 바닷물이라 계류 바지에 고속정이 출입항하고 배를 대기조차 무척 힘든 조건이기 때문에 어쩌면 명량수로와 지형이 매우 비슷하다고 판단했다. 이런 악조건의 수로를 드나들면서 생각하였다. 그 많은 왜적선들은 어떻게 이동했으며, 충무공은 임진왜란 당시에 무척 열악한 상황의 해전에서 배들을 어떻게 지휘했으며, 울돌목에서는 그 강한 조류를 어떻게 이용했을까? 첫 교전이 과연 저조시였을까? 아니면 고조시였을까? 참을 수 없는 탐구욕이 끓어올랐다.   그래서 인천항수로국을 찾아갔다. 팔미도 근처의 조석 및 조류를 조사한 자료를 1년치만 복사하여 왔다. 400년쯤 전의 조석을 알아내기 위해서였다. 당시로서 만만찮은 복사비를 들였지만, 그 방대하고 복잡한 수치를 분석해내는 일은 생각보다는 진척을 보지 못하였고, 내 능력의 한계를 벗어난 것이기도 하거니와 너무도 힘들어 결국에는 그 분석을 포기하였다. 그렇게 허탈한 상태에서도 끈을 놓지 않고 다른 방법을 찾았다. 낚시꾼이나 어부들이 즐겨 쓰는 사리와 조금이 달마다 같은 날이 있음을 알면서도 그 원리를 알지 못하고 있다가, 생도 시절에 배운 “지문항해” 과목에서 ‘조시약산법潮時略算法’이 떠올랐다. 그 책을 찾아 다시 꺼내들고 계산해 보았다. ‘월령月齡이 같은 달의 조석은 1개년 거의 같다. 월령에 월평균 지차遲差 50분을 곱하고 60으로 나누면 대략 그 날의 정중시가 되며, 여기에 평균고조간격을 더하면 오후의 고조시가 된다.’는 원칙을 찾아냈다. 참으로 간단하다. 이제 1000년이든, 몇 만 년 전의 미세기라도 찾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이미 고속정 정장 때부터 자료를 수집하면서 5년에 걸쳐 정리해놓은 하나의 논문에다 마지막으로 이 원리를 적용하여 「임란시 강강수월래의 군사적 의의」를 1985년도에 해군대학에서 간행하는 『해양전략』지에 투고했다. 여기에는 무엇보다 ‘명량해전 최초 교전시간’의 문제점이 ‘아침 저조정조 때인 7시 전후’가 아니라, ‘고조의 최강유속인 오전 10시 45분경’이라고 밝혀서 제시되었다. 청천벽력처럼 들렸을 단지 그 한 사람의 ‘게재불가 소견’ 때문에 3년이나 뒤늦은 1988년에야 편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원문 수정요구 없이 싣기로 했다는 것을 해군대학 김일상 선임교수의 편찬회의 뒷담을 듣고서야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왕이면 자료보충이 더 필요한, 당시 음력 9월 16일이 양력 10월 26일인 1988년도의 조석을 더 보충하여 『해양전략』 제55호에 실렸다. 이런 시점에 나는 미세기 특성의 요점을 알아내고, 풀어내는 비법처럼 하나의 비밀스런 것을 캐냈기에 미세기에 관하여 더 발전적 연구가 필요함을 깨닫고 자료를 더 수집하였다. 그러던 중에 해군사관학교 박청정 군사학 교수의 논문 「물때―조류의 세기」가 『해양전략』 제51호(1987년)에 실린 사실을 알았다. 그는 비슷한 시기에 나와 같은 원리의 미세기를 알아내었고, 뒷날에 “세계해양월력”을 만들어 특허까지 냈다. 반면에 나는 논문 원고를 더 일찍 내고도 늦게 실리게 되어 선수를 뺏기는 결과가 되었지만, 연구 방향을 꾸준히 충무공 리순신의 전략전술과 휫손리더십에 두었다. 명량해전의 연구는 내 인생의 쓴맛과 단맛을 함께 준 고귀한 산물이다.   그런데 나에게는 임진왜란 연구가 거듭 될수록 역사의 진실에 의문이 더 생겼다. 지명에서 송미포 적진포 소비포 오리량 등등이 지도 위에는 잘 나타나지 않고 이름뿐이라는 것에 현장을 찾아 나섰지만, 성과는 별로 없었으며, 웅천땅 합포를 두고 그곳이 진해라지만, 정작 진해는 딴 곳에 있는 진동이라고 하며, 또 마산은 뭐냐고 하면서 갈등만 생기고, 그런 모순 속에서 여전히 선학들의 글들을 앵무새처럼 답습하는 것에 그쳤다. 더구나 1596년병신 9월 15일에 선조 임금이 통제사 리순신에게 보낸 격려문에서 “습기 찬 독한 안개 속에서”라는 원문이 “瘴霧蠻烟장무만연”인데, 이것은 그 번역과는 달리 ‘중국 남방 지방[蠻地]’에 풍토병을 발생케 하는 고약한 기운[惡氣]이 올라 생긴 뿌연 안개와 가랑비[烟雨]를 말한다. 게다가 통제사 리순신이 전사하자, 선조 임금이 지은 제문에 “한바다를 가로막음 그대 힘만 믿었더니”로 알고 있었던 원문은 “蔽遮江淮폐차강회 惟卿是倚유경시의”였고, 그 번역 ‘한바다’는 사실 ‘장강[江]과 회하[淮]’인 것이다. 이런 현상에서 보면, 의역으로 대변되는 번역은 진실과 사실에서 동떨어진 또 다른 창작물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동의보감』에 나오는 “瘴毒”은 소리로 보아 [장독]이니, 불쑥 매[곤장]를 맞아 덧난 ‘杖毒’을 끄집어내는 사람들도 많았다. 우리는 이렇게 잘못된 번역에 너무도 익숙하여 그것이 잘못인 줄을 깨닫지 못한다. 더구나 S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어느 문학박사가 “瘴毒”의 특질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사실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글자는 『고려사』『조선왕조실록』은 두말할 것도 없고, 옛날 유명한 학자들, 특히 거제니 남해 제주 해남 등의 남방으로 귀양간 사람의 문집 속에는 많이도 나오기 때문이다. 알아야 할 것을 모르면, 백치와 무엇이 다르랴. 지금의 역사를 마치 삼인성호三人成虎 증삼살인曾參殺人처럼 거짓말을 참말로 믿는 것과 같다.   그리고 미세기 현상에 이르면 더 기가 찬다. 누구나 찾아 읽을 수 있도록 만든 「한국고전번역원」에서는 제목이 “조신潮迅/미세기”이라 했음에도 “세 마리의 토끼와 세 마리의 용의 물이요, 세 마리의 뱀과 한 마리의 말의 때로구나.”라는 번역문이 있고, 다른 원문의 글도 바로 찾을 수 있더라도, “三兎三龍水 三蛇一馬時”를 찾아본들, 이 뜻이 무엇인지를 알겠는가? 토끼·용·뱀·말은 맞지만, 사실 그런 뜻이 아니라, 그것은 “밀물은 달마다 첫날부터 묘시卯時에 사흘[卯初卯中卯末]과 진시辰時에 사흘[辰初辰中辰末]의 미세기”라는 날짜에 따른 그 시간의 명칭이다. 이러고서야 어찌 학문이 이루어지며 진실 탐구가 이루어지겠는가 싶다. 이것을 두고 실사구시實事求是는 강 건너 불구경하기와 같다는 말이 제격일 것이다.   그러나 역사는 흐르고, 진실은 밝혀지게 되어 있다. 나의 갓 30살 젊음의 도전이 지금까지 이어져 이제 『미세기로 본 한국 : 하루에 7번 밀물이 드는 나라 조선』을 펴내게 되었다. 내 스스로의 숙제가 40년이 지나서야 풀렸다. 잘못된 국사 한반도에서 올바른 역사의 세계로 향하여 그 강역이 넓혀지고 역사의 진실이 조금은 드러난 셈이다.   그래서 『기효신서紀效新書』의 병법이 조선의 수군에서도 활용했을 것임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여 「임진왜란시 광주양 해전 고찰」에서 명군 함정 39척이 좌초된 까닭을 밝혀냈다. 그것은 한반도의 조석으로는 고조시이되, 『기효신서』의 절동조후浙東潮候로서는 저조시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임진왜란 때의 조선수군도 『기효신서』의 병법을 적용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명량해전 또한 미세기조석에 따른 지리적 문제를 새롭게 분석할 필요가 대두된 것이다.   그리고 물론 절동浙東이란 말이 절강의 동쪽인데, 절서浙西란 말이 잘 쓰이지 않아 전당강錢塘江을 보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전당강 조석이 절동 조석과 매우 다르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절동 조석에 맞아 떨어지는 곳이 어딘지를 찾아보았다. ‘월령이 같은 곳에서는 조시潮時는 같다.’는 원칙에서 보면, 절동의 조석은 아프리카 동부 바닷가의 조석과 일치한다. 그래서 절강과 전당강은 지리적 위치와 역사를 따로 분리하여야 마땅하다. 이제야 말로 중국과 조선의 지리적 문제와 상호관계를 전혀 새롭게 해석해야 할 시점에 도달한 것이다.   그리고 미세기[潮汐]라면 대개 반일주조 내지 일주조를 생각하는데, 무려 하루에 일곱 번의 밀물, 즉 일일칠조一日七潮란 말이 있는가 하면, 『등단필구』에서 강북조후江北潮候가, 『단구첩록』에는 서북조후西北潮候라는 무척 생소한 글자로 실려 있지만, 글자 하나 틀리지 않는 같은 글월이라 이것이 어디에서 일어나는 현상일까에 중점을 두고 세계 조석을 알아야 했다. 그래서 이리저리 수소문 끝에 『ADMIRALTY TIDE TABLES』 (The UK Hydrographic Office, 2011) 두 권(Vol.3/Vol.4)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였다. 거기에서 www.sailwx.info를 알고서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까지 세계 곳곳의 조석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서북조후는 유럽 서북쪽 발트 해의 서쪽, 북해의 남쪽 바닷가에 해당된다. 여기서부터 자연 현상의 미세기에 따른 역사의 오랜 비밀이 풀어지는 순간이었다.   그 비밀은 나의 오랜 숙제가 되었지만,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세종대왕은 죄인을 사이四夷로 내쫓기도 하고, 사이를 정벌하기도 했으며, 세조는 사이에 위엄을 보였으며, 성종은 선왕 때부터 사이를 통치해왔다고 강조했으며, 임진왜란의 당사자인 선조는 사이가 와서 복종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사이는 중국을 중심으로 동이·남만·서융·북적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것은 절대로 한반도에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낱말이고 통치범위이다. 이 사이를 통치했다는 조선의 임금이 황제가 아니면 불가능하고, 이것이 풀리지 않으면 역사가 아니다.   그렇다면 미세기로 본 아프리카는 조선에서 무엇인가? 그리고 유럽은 조선에서 무엇인가? 조선 강역의 정체성, 한국은 과연 무엇인가? 오로지 이에 대하여 그 개괄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제 역사는 불편한가? 반드시 진실로 다시 쓰여야 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이 불가역적 역사는 불편한 진실일 뿐인가  일러두기  제1장 미세기란 무엇인가?  제2장 하루에 7번 미세기가 드나드는 나라       제1절 조석과 조류의 특성       제2절 하루에 7번 밀물, 일일칠조一日七潮의 지역  제3장 서북조후, 중국의 서북쪽 해안 조석     제1절 서북조후西北潮候는 어디인가?     제2절 강북조후江北潮候는 어디를 가리키는가?     제4장 동남조후, 중국의 동남쪽 해안 조석     제1절 동남조후東南潮候는 어디를 가리키는가?     제2절 절동조후浙東潮候는 어디를 가리키는가?     제3절 절동조후와 동남조후와의 만남 그리고 헤어짐  제5장 절강浙江과 조강祖江의 미세기     제1절 절강 지역의 특성과 지리적 위치     제2절 조강은 어디인가?     제3절 강경읍 포구 옥녀봉 해조문解潮文  제6장 미세기와 임진왜란 해전사     제1절 임진왜란 때에 『기효신서』의 미세기를 적용     제2절 명량鳴梁/울돌목 해전     제3절 광주양光洲洋 해전     제4절 임진왜란, 원숭이와 흑인을 동원  제7장 전통 미세기 현상과 해당 지역 판단       제1절 비밀 같은 조선    1. 조선의 서해 : 흑해와 지중해    2. 오로라로 본 조선      3. 빙하가 있는 조선        4. 사막이 있는 조선    5. 조천록朝天錄, 중국으로 가는 길    6. 모세의 기적 같은 적도로 피난       제2절 동남 전당강 조후와 아시아 지역       제3절 절동 조후와 아프리카 지역       제4절 아프리카 : 백제에 이은 전라도 땅    1. 일식으로 본 조선    2. 펠리칸의 땅  제8장 결론  부록-1 : 오로라 출현 실태  부록-2 : 미세기[조강부/1일7조/동해무조]  1. 서긍徐兢의 『고려도경』 해도  2. 리규보李奎報/의 『동국이상국전집』의 조강부祖江賦  3. 성현成俔/의 『용재총화』 조수의 왕래  4. 한백겸韓百謙의 『구암유고』 조석변  5. 줄리오 알레니Giulio Aleni의 『직방외기』 1일7조  6. 장유張維의 『계곡만필』 동해에 밀물과 썰물이 없는 것에 대한 글  7. 리익李瀷/의 『성호사설』 1일7조一日七潮  8. 안정복安鼎福/의 『순암부부고』의 조석설  9. 성해응成海應/의 『연경재전집』의 「조강도지祖江濤志」에서  10. 정약용丁若鏞/의 『여유당전서』의 동해무조변東海無潮辨  11. 리규경李圭景/의 『오주연문장전산고』의 조석변증설  12. 리유원李裕元의 『림하필기』의 조석  부록-3 : 조석표  1. 주바 강Jubba River  2. 아시아 동부 해안  3. 아시아 동남부 해안  4. 유럽 서북부 해안(1)  5. 유럽 서북부 해안(2)  6. 유럽 서북부 해안(3)  7. 유럽 서북부 해안(4)  8. 아프리카 동부 해안  9. 아프리카 동남부 해안  10. 아프리카 남서부 해안  11. 아프리카 서부 해안(1)  12. 아프리카 서부 해안(2)  참고 문헌  [2019.08.15 발행. 52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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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김종영 · http://edaynews.com
조대부고 2학년 이윤제, 위승민, 정현빈, 신근섭, 박정의 학생이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의 자서전을 집필해 화제다.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교장 홍석신) 학생들은 지난 12월경에 고려인마을의 신조야 대표를 초청해 ‘고려인, 고려인 마을’이란 내용으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강연회에서 신조야 대표는 스탈린의 고려인 강제이주 정책으로 중앙아시아로 이주해 살게 된 고려인의 고통과 질곡의 삶 이야기부터 광주 월곡동에 정착하게 된 과정, 고려인 마을의 형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줬다.   강연회 후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고려인청소년문화센터를 위해 조대부고 2학년 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눔 행사를 진행해 의류, 서적, 문구류 등 300여 점을 모아 고려인마을센터에 기부했다.   그리고 뜻있는 5명의 학생이 고려인마을의 신조야 대표가 살아온 고난과 희생의 삶에 감명을 받아 ‘나는 고려인 신조야입니다’란 자서전을 쓰게 됐다. 순선 1장 ‘신조야, 고려인으로 태어나다’, 2장 ‘순탄하지 않았던 결혼 생활’, 3장 ’한국에서의 삶‘으로 엮었다. 특히 한국에서의 삶 이야기는 불법체류자로 살다가 고려인마을을 시작한 동기, 오늘날 고려인마을로 발전하기까지 겪었던 고난의 이야기가 한 편의 소설처럼 펼쳐지고 있다. 부록엔 고려인 마을 Q&A, 고려인 마을의 어제와 오늘, 고려인의 역사‧문화 알기 등이 실렸다.   이 책의 집필 동기로 이윤제 학생(2학년)은 “이 책은 신조야 대표 한 분의 개인사이기 전에 낯선 중앙아시아 황무지에서 ‘고려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시와 차별을 겪어야 했던 ‘고려인 동포의 전체의 역사이며, 우리 모두 알아야 할 역사이기 때문”이라고 서문에서 밝혔다. 자서전은 지난 2월15일 신조야 대표에게 전달됐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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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칼럼
김세곤 · http://edaynews.com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둔 국제투명성기구는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여 ‘부패와 민주주의’를 분석했다.  결론은 ‘부패는 민주주의의 건강성을 교란시킨다.’이다. 부패가 심한 국가일수록 민주주의 제도와 정치적 권리가 취약하다는 점이다.  “부패와 민주주의는 악순환이다. 부패는 민주주의 제도를 약화시키고, 허약한 민주주의는 부패를 통제하기에 역부족이다.”    - 패트리샤 모레라,  국제투명성기구 관리이사            국제투명성기구는 ‘2018년 부패인식지수’ 결과를 바탕으로 180개국의 국가 형태를 분류했는데, 50점미만의 나라 중에는 민주주의 국가가 없었고, 50점 이상을 받은 나라에는 싱가포르와 홍콩을 제외하고는  권위주의 국가가 없었다.  또한 75점대의 국가는 ‘완전 민주주의 국가’, 49점 대 국가는 ‘결함 있는 민주주의 국가, 34점대는 혼합 국가(민주주의와 권위주의 혼합), 30점 이하는 권위주의 국가였다. (30점 이하의 국가는 멕시코 · 러시아 (공동 138위), 베네수엘라(168위), 북한(176위)등 51개 국가이다.) 이 단체는 지난 7년간 청렴도가 상승한 국가는 에스토니아, 세네갈 등 20개 국가이고, 하락한 국가는  헝가리 · 터키 등 16개 국가이며, 관찰이 필요한 국가는 미국 · 체코 · 브라질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 헝가리와 터키를 살펴보자. 헝가리의 부패인식지수는 2012년 55점에서 2018년 46점으로 9점 떨어졌는데, 이는 1989년 공산주의 붕괴이후 민주주의가 크게 후퇴하였기 때문이다.   터키는 2013년 50점에서 2018년에는 41점으로 9점 하락했다. 이는 ‘프리덤 하우스’의 자유 점수가 61점에서 32점으로 반 토막이 났고, 2018년에는 ‘부분적으로 자유로운(partly free)’나라에서 ‘자유롭지 못한(not free)’ 나라로 강등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심각한 부패는 시민 사회와 언론 활동의 급격한 위축과 함께 법의 지배와 민주주의 제도의 훼손에 기인한다.    이어서 관찰이 필요한 미국과 체코를 살펴보자. 미국은 2017년보다 4점 하락한 71점을 기록하여 2017년 16위에서 22위로 하락했다. 2011년 이후 처음으로 20위권 밖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포퓰리즘 정책과 ‘견제와 균형’ 시스템의 균열 때문이다.    체코는 59점으로 2017년 보다 2점 향상되었지만, 취약성이 노출된다. 국무총리가 미디어 주식을 소유하고 있어 이해충돌이 생겼고, 수백만 유로의 EU 보조금을 받은 회사와 관련하여 기소된 것이다. 눈여겨 볼 것은 청렴 1위인 덴마크도 부패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이다.  2015년에 내부고발자와 언론에 의해 알려진 단스케 은행 에스토니아 지점의 257조원에 달하는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 권력자에 대한 돈세탁 이 그것이다. 말레이시아의 1MDB 부패스캔들도 파장이 크다. 5조 원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나집 전 총리는 기소되었고, 세계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와 국제 회계·컨설팅 기업 딜로이트도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 스캔들은 2015년 영국 인터넷 보도 매체에 의해 처음 알려졌는데 나집 총리 재임 때는 무혐의로 사건이 종결되었으나 2018년 5월에 마하티르 총리가 집권하면서 재수사가 이루어졌다. (중앙일보 2019.2.13) 한편 국제투명성기구 루비오 회장의 발언은 의미심장하다.   “건강한 민주주의와 성공적인 부패척결은 잘  연계되어 있다. 부패는 민주적 기반이 약한 곳에서 성행하고, 비민주적이고 포퓰리스트 정치인들이 강세인 나라는  부패가 기승을 부린다.”    지금 세계는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을 지향하는 정치지도자들이 점차 정권을 잡고 있어 민주주의가 병들고 있다. 포퓰리즘으로 민주주의 위기와 경제 파탄이 올 수 있어 한층 경계가 필요하다. (포퓰리즘 국가는 베네수엘라(168위) · 멕시코(공동 138위) · 아르헨티나 (85위) · 그리스(78위) · 헝가리(64위) · 이탈리아 (52위) 등이다.) 또한 ‘글로벌 체인지를 위한 토니블레어 연구소’는 포퓰리스트의 40%가 부패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국제투명성기구는 민주주의가 건강하도록 다음 4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독립적 감사기관 운영과 국가권력의 견제와 균형 유지, 둘째 반부패 제도와 시행의 갭 줄이기, 셋째 부패척결에 대한 시민의 발언권 강화, 넷째 부패를 보도하는 기자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 않도록 언론의 자유를 철저히 보장 1) 1) 이 글은 국제투명성기구의 “How corruption weakens democracy” 를 참고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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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곤 · http://edaynews.com
함경도 경원에서 유배살이 한 윤선도는 1618년 겨울에 경상도 기장으로 유배지를 옮겼다. 그런데 이배(移配) 사유가 참 희한 하다. “이때 많은 선비들이 시사(時事)를 말하다가 북쪽으로 유배를 당했는데, 이이첨이 이것마저도 불쾌하게 여기고는 말하기를 ‘북쪽으로 귀양 간 사람들이 호지(胡地 오랑캐 땅)에 가까이 있는 만큼 필시 오랑캐와 내통 할 것이니, 모두 남쪽 변방으로 옮겨야 한다.’라고 하였다. 그래서 공(윤선도)도 기장(機張 부산광역시 기장군)으로 이배(移配)되었으니, 무오년(1618) 겨울의 일이었다.” 1)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지만, 종성에 유배중인 김시양도 1618년에 영해(경북 영덕군)로 이배되었다.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윤선도는 홍원에서 기생 조생을 또 다시 만났다. 그가 지은 시 두 수가 말해준다. 노방의 사람에게 장난삼아 지어 주다 무오년(1618, 광해군10) 〔戲贈路傍人 戊午〕 2) 그대가 소유가(少游歌)를 애창하지 아니하니 내 어찌 고운 얼굴의 보조개를 보기 좋아하랴. 단지 몸을 비단 옷 속에 간직함을 기뻐하는데 말하는 것도 세상 사람들과 다르구나. 汝非愛唱少游歌 我豈耽看梨頰渦 只喜身編羅綺裏 語言敢與世殊科 3) 이 시에서 알 수 있듯이 윤선도가 반한 것은 조생의 얼굴이 아니라 언행이었다. 이어서 윤선도는 “홍헌의 조랑에게 답하다 무오년(1618) 〔答洪獻趙娘 戊午〕” 시를 지었다. 한자(당나라 한유)가 노승 태전에게 글을 남겨 준 뒤로 세간의 헐뜯는 평이 있는 지 어느 덧 천년 나도 지금 그대가 객(客)을 알아봄에 감격하여 다시 가요를 지어서 짧은 종이에 쓰노매라. 당나라 한유는 조주자사(潮州刺史)로 있을 적에 친하게 지냈던 노승(老僧) 태전과 작별하면서 글과 함께 자신의 의복을 남겨 주었다. 1618년 겨울에 윤선도는 경상도 기장에 도착했다. 그는 도착하자마자 “일일화(一日花)를 읊다”를 지었다. 4) 오늘 핀 꽃이 내일까지 빛나지 않는 것은 한 꽃으로 두 아침 햇살 보기가 부끄러워서라네. 날마다 풍도(馮道)처럼 양지만 쫓는 해바라기만 있다면 세상의 옳고 그름(是非)을 그 누구 있어 분별할까 甲日花無乙日輝 一花羞向兩朝暉 葵傾日日如馮道 誰辨千秋似是非 이 시는 마치 1618년 겨울 광해군 시대를 보는 것 같다. 영구집권을 꾀하는 대북파 이이첨 일파는 인목대비를 서궁(지금의 덕수궁)에 유폐시키고 충신들을 모조리 유배시키고 죽였다. 폐모를 반대한 이항복도 북청으로 유배 가서 1618년 5월에 별세했고, 이원익도 유배상태였다. 조정 대신들은 오로지 풍도(馮道)처럼 시비 분별도 없이 광해군에게 맹목적인 충성을 해야 했다. 5) 이렇게 대북파가 탄압정치로 신하들의 입을 틀어막고 맹신적인 충성을 강요하자 서인과 남인 심지어 소북마저 등을 돌렸다. 한편 1619년 여름에 양아버지 관찰공 윤유기가 세상을 떠났다. 6) 1616년 12월21일 윤선도가 ‘병진소’를 올린 이후 윤유기는 관직을 박탈당하고 향리로 돌아가 우울하게 지내다가 생을 마쳤다. 향년 66세였다. 윤선도는 깊은 슬픔에 빠졌다. 유배중이라 장례를 치를 수 없다는 점도 있었지만 양부의 별세가 자기 탓이라는 자책감이 더했으리라. 부고를 받자 윤선도는 제수(祭需)를 갖추고 제문(祭文)을 지어 지극히 비통한 심정을 달랬다. 1) 윤선도 시장(諡狀) 2) 원주에는 ‘이하는 기장(機張)으로 배소를 옮길 적에 지은 것이다. 노방의 사람은 조생(趙生)이다.’라고 적혀 있다 3) 소유가(少游歌)는 남녀의 애정을 다룬 노래를 말하고, 이협(梨頰)은 배의 속살처럼 하얀 얼굴을 뜻한다. 4) 원주에는 ‘이하는 무오년(1618) 기장으로 배소를 옮긴 뒤에 지은 것이다.’라고 적혀 있다. 5) 풍도(馮道)는 매우 혼란 했던 중국 5대 시대(907-960)에 5개의 나라에서 10명 이상의 황제를 섬긴 양지만 쫓는 해바라기 재상이다. 6) 윤유기는 부친 윤유심의 동생(윤선도의 작은 아버지)인데, 해남윤씨 종가로 입양 가서 윤선도의 양아버지가 되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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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곤 · http://edaynews.com
3월29일에 뉴욕타임즈(NYT)는 유관순 열사에 대한 부고 기사를 냈다.  NYT는 ‘일제의 식민통치에 저항한 독립운동가 유관순’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는데, “1919년 학생 신분으로 평화 시위를 이끌며 한국 독립 운동의 상징적 인물이 됐다”고 평가했다. 유관순(1902~1920) 서거 98년 만에 게재된 부고는 ‘간과된(Overlooked) 여성들’이란 제목 아래 인류사에 공헌한 여성 15명에 대한 소개의 일환이다.   NYT는 1851년 창사 이래 부고기사는 주로 백인 남성들이었음을 반성하면서, '제인 에어'의 소설가 샬롯 브론테(1816~1855) 기사를 먼저  냈고, 동양여성은 유관순, 청(淸)나라 여성혁명가 추근(秋瑾)등 3명이다.        이렇듯 유관순 열사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면 조선시대에  주목받아야 할 여성들은 없는가? 물론 있다. 필자는 10명의 여성에 주목 한다. 신사임당 · 논개 · 계월향 · 황진이 · 매창 · 허난설헌 · 송덕봉 · 홍랑 · 김만덕 · 김삼의당이 그들이다.  신사임당(1504∼1551)은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고 5만 원 권 지폐인물이니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지만 최근엔 현모양처 논란이 있다. 논개와 계월향은 임진왜란 때 순국한 여성이다. 논개는 진주 남강에서, 계월향은 평양성에서 의로움을 남겼다. 전북 장수군 출신 논개는 처음에는 유몽인의 『어우야담』에서 진주의 관기(官妓)로 알려졌다가 1750년 (영조 26)에야 의정부 좌참찬 권적의 최경회 시장(諡狀)에서 최경회의 부실(副室)로 밝혀졌다.  진주성 입구에는 ‘거룩한 분노는 종교 보다 깊고  불붙는 정열을 사랑보다도 강하다’로 시작하는 ‘논개’시비(詩碑)가 세워져 있다. 변영로의 시집 『조선의 마음(1924년)』에 실린 시이다.   계월향은 김응서 장군을 도와 왜장의 목을 벤 평양 기생인데   지금도 평양에는 월향동과 의렬사가 있다. 만해 한용운도 ‘계월향에게’란 시를 지어 계월향을 추모했다. “계월향이여, 그대는 아리따웁고 무서운 최후의 미소를 거두지 아니한 채로 대지(大地)의 침대에 잠들었습니다. ... ” 명기(名妓)로는 북에는 황진이, 남에는 매창이다. 송도기생 황진이는 송도 3절로 잘 알려진 인물이고 서경덕에 대한 흠모, 백호 임제가 지은  추모 시 등 일화가 많다. 부안기생 매창(1573∼1610)은  유희경의 연인이고 허균과도 교감하였다. 이화우(梨花雨) 흩날릴 제 울며 잡고 이별한 님 추풍낙엽에 저도 나를 생각는지 천리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노매. 매창이 유희경과 이별하고 지은 이 시조는 절창(絶唱)이다. 최근에는  『이매창 평전』도 나왔다. 한편 사대부 집안의 여류문인은 송덕봉과 허난설헌이 있다. 송덕봉(1521∼1578)은 ‘미암일기’의 저자 유희춘의 부인으로 양성평등에 앞장섰고, 시문에도 뛰어났다. 담양군 대덕면의 미암기념관에는 그녀의 문집 ‘덕봉집’이 전시되어 있다. 27세로 요절한 허난설헌(1563~1589)은 허균의 누나로서 여자로 태어난 한을 승화시킨 시인이다. 아내로서 남편의 사랑을 받는데 실패했고, 남매를 잃은 뒤에 뱃속의 아이까지 잃는 아픔을 겪었다. 허난설헌의 문집은 일본과 중국에 널리 알려졌는데, 강원도 강릉에는 허난설헌 생가가 있다. 홍랑은 삼당시인 최경창(1539∽1583)과 애절한 사랑을 한 함경도 홍원 기생으로서 영암군 군서면 ‘고죽사당’에는 그녀의 시조가 새겨진 시비(詩碑)가 있다. “묏 버들 가려 꺾어 보내노라 님의 손대 자시는 창 밖에 심어두고 보쇼셔. 밤비에 새 닢 곳 나거든 나인가도 녀기쇼셔.”    김만덕(1739~1812)은 제주의 관기(官妓)로 제주 특산물을 서울 등지에 팔아 큰 부자가 되었는데 1790년부터 1794년까지 제주에 흉년이 들자 육지에서 곡물을 사들여 백성을 구제했다.    김삼의당(1769~1823)은 남원의 몰락한 향반 출신 여성 시인이다. 그녀는 한마을에서 자란 동갑내기와 혼인했는데 만나고 헤어질 때마다 시를 주고받았다.  『삼의당 김씨 시선』이 있다.  조선 시대 여성에 대한 부고 기획 특집을 언론사가 마련했으면 한다. 영어로도 번역하여 해외에 알리면 금상첨화이리라.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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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다리 위에서의 짧은 명상  윤준경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오랫동안 손보지 않은 책을 정리 한다. 먼지와 함께 얼키고 설킨 책들, 마치 고서점 같다.   절실했던 광고책자를 버리고 고맙던 월간지를 버리고 매력 없는 소설을 버리고 시큰둥한 시집을 버리며   종래는 다 버려야 할 것들을 버리면서,   생각한다. ‘시집을 내지 않으리라’ 수고해 가며 나를 버리는 일은 하지 않으리라.   10년 만에 두 번째 시집을 낸다. 다시 전자책을 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다리 위에서의 짧은 명상 무자시無字詩  유배流配를 위하여  빈병 실루엣  버려진 우산  물의 상처  암 병동  바그다드카페  어떤 죽음의 알리바이  바드다드의 아이  벽  물  다리 위에서의 짧은 명상  껍데기에 대한 은유  노끈  발해의 한 우물터에서  금간 유리잔에 대하여  그게 문제다  존재, 그 가벼움에 대하여  제2부 나무들의 아버지 꽃의 감전  오래된 나무  버섯 부고  억새  5월, 나의 감탄사는  구천동 계곡의 물은  가을 길  꽃눈雪  폭포  나무들의 아버지  개망초  눈 오는 날  가을 내리막  비 갠 아침  난蘭을 버리며  가을 물  사슴  5월의 아침  메꽃  거금도 낙조  제3부 옛집 옛집  밥  자작나무 눈물  감성로봇 애니  다시 어머니  8월에  사과 속  기타를 치는 남자  아버지의 초상  내 몸은 벽이다  문신  숙부님 편지  북망산 가는 길  행복, 항복  배꼽  가벼운 남자  주사위 놀이  제4부 절망이여, 한잔 유효기간   수정 또는 삭제  집터  장미, 꺾고 싶지만  은행나무 연가  글렀다  어금니  눈감기  기계와의 동거  혜주야 사랑해  찔레꽃  나는 슬픔을 알고 나서 웃음을 배웠다  파문波紋  헛되이  이미지 ’95  절망이여, 한잔  시인의 연금軟禁  [2018.03.01 발행. 11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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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도로/교통
이데이뉴스 · http://edaynews.com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일상, 이하 추진위)는 27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의 광주․전남 합동 최고위원 회의 및 민생예산정책협의회가 개최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앞에서 ‘호남고속철도 2단계사업의 무안국제공항 경유 확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추진위 및 무안군 기관사회단체 회원 80여명은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추미애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호남고속철도 2단계사업이 기본계획 고시 이후 10여 년 동안 부처 간 이견으로 아직까지 노선이 확정되지 않고 있다고 규탄하고, 호남고속철도의 무안국제공항 경유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호소했다.   박일상 추진위원장은 성명서에서 “기획재정부는 근시안적인 경제성 논리만을 앞세워 무안국제공항을 지선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고막원~목포 간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용역’을 발주하여 아전인수 격으로 짜 맞추려는 행태를 보여 실망감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경부고속철도 2단계사업도 지역민의 요구에 따라 1조3,600억 원이 더 소요됨에도 신경주를 경유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 균형발전으로 더불어 잘사는 나라를 건설하겠다는 문재인 정부는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실천을 위해 호남고속철도의 무안국제공항 경유를 신속히 확정하고 이행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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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칼럼
김세곤 · http://edaynews.com
 1547년 윤9월에 유희춘은 제주도에서 함경도 종성으로 귀양을 가면서 하서 김인후(1510∼1560)를 만난다. 하서는 미암과 밤새 술잔을 기울이며 실낱같은 재회를 기약한다. 술에 취해 꺾었다오. 버들가지 하나 이별의 순간은 다가오는 데, 한없는 이 정을 어이하리. 만 리라. 내일이면 머나먼 길을 떠난다지. 저 달이 몇 번이야 밝아야 그대 돌아오려나. 그리고 하서는 ‘자네가 멀리 귀양을 가고 처자가 의지할 데가 없으니 자네의 아들을 나의 사위로 삼겠노라’고 말한다. 그 당시 미암의 외아들 유경렴(1539∼1603)은 벼슬이 없었다. 하서 집안에서 반대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하서는 셋째 딸을 미암의 외아들에게 시집보낸다.   지난 날 성균관 시절에 미암이 간병하여 자기의 목숨을 구한 은혜를 갚으려 했던 것이었을까?  그렇다 할지라도 귀양 간 친구와 사돈 맺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1)    1548년 2월에 유희춘은 유배지 함경도 종성에 도착하였다. 종성은 함경도 북단으로 두만강에 접한 외진 곳, 옛날에는 여진족의 땅이었다. 미암은 외롭고 절망스러웠다. 특히 7순의 홀어머니에게는 불효였다. 한번은 다섯 달 동안 소식이 없어서 눈물을 흘리면서 불효한 마음을 시로 남기기도 했다. 그나마 위로와 격려가 된 것은 하서가 보내준 장편의 시였다.     조용히 앉아 세월 보내려는데          端居歷歲月 어찌 다시  일들은 얽히는가.          奈復物交相 기질은 변화하기 매우 어려워          氣質極難變 구습 따르다 촌티를 못 면 했네        因循未免鄕   아름다운 아미암 같은 사람            有美眉巖子 어찌 이리도 생각나게 하는 가         胡然使我思 언제 함께 평상에 앉아                何當共一榻 책 펴고 은미한 이치 밝힐 수 있을지   開卷析毫釐 미암은 너무 반가워서 시로 화답했다.  종성은 천하의 궁벽한 곳                 鐘山天下僻 티끌 모래 날로 일어 자욱만 하네.        沙礫日交相 사투리를 잃지 않은 십년 나그네.         十載南音客 부질없이 고향 꿈만 꾸고 있다네.         空勞夢故鄕 북쪽 변방 아무도 물어오는 사람 없는데        塞北無人問 하서 혼자 나를 생각하며                      河西獨我思 삼 백 자나 되는 시를 새로 적어 보내          新詩三百字 털끝만큼 어긋나다 크게 그르쳤음을 말해주네.  遙寄話毫釐 한편 고통의 세월을 이겨 낼 수 있었던 힘은 ‘학문’이었다. 유희춘은 「주자대전」과 「주자어류」를 읽고 또 읽으며 교정하고 주해하였고, 「자치통감」도 읽었다. 옛날부터 종성은 풍속이 활쏘기와 말 타기를 숭상하고 글자를 알려고 하지 않았다. 이런 고을 사람들에게 미암은 공부를 가르쳤다. 1612년에 종성에서 귀양살이를 한 김시양이 편찬한 부계기문(涪溪記聞, 부계(涪溪)는 종성(鐘城)의 다른 이름임)에는 “미암 유희춘은 을사사화 때 종성에서 귀양살이한 것이 19년 동안이나 되었다. 곤궁하게 살아가면서도 만 권이나 되는 서적을 독파하고 『속몽구(續蒙求)』를 저술하여 선비들에게 혜택을 주니, 그에게 찾아가서 배우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북쪽 사람들이 지금까지 유정언(柳正言)이라고 하면서 칭찬하고 있는데, 이것은 그가 정언으로 와서 귀양살이했기 때문이리라.”고 적혀 있다, 그런데 1558년에 모친 최씨가 별세했다. 미암은 유배지에서 여막을 치고 상을 치렀다. 1560년에는 친구이자 사돈인 하서 김인후마저 저 세상으로 떠났다. 가혹한 운명이었다.    한 가지 반가운 일은 시어머니 3년 상을 홀로 치른 아내 송덕봉이 종성 유배지를 1560년에 찾아온 것이다. 그 길이 어찌나 멀었던지 덕봉은 시를 남겼다. 부계기문(涪溪記聞)에 적힌 글을 읽어보자.    미암의 부인 또한 문장에 능하였는데, 홀로 만 리 길을 걸어서 종성에 있는 미암에게 가다가  마천령(蘑天嶺)을 지날 때에 시를 지었다. 걷고 또 걸어 마천령에 이르니            行行遂至磨天嶺 동해는 거울처럼 끝없이 펼쳐있구나       東海無涯鏡面平 부인의 몸으로 만리 길을 어이 왔던가     萬里婦人何事到 삼종(三從)의 의리는 중하고 이 한 몸은 가벼운 것을  三從義重一身輕 이 시는 성정(性情)의 바름을 얻었다고 평할 만하다. 사진 3-1  미암박물관 전시물 – 송덕봉의 시,  마천령 위에서   1) 이 일화는 허균의 『성소부부고』와 이정형의 『동각잡기』에 나온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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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암일기(보물 제260호)로 널리 알려진 미암 유희춘(柳希春 1513∼1577)의 유적지 담양군 대덕면 장산리를 간다. 여기에는 미암박물관, 모현관, 연계정, 미암 종가와 사당이 있다. 먼저 미암 박물관부터 찾았다. 박물관 입구에는 ‘미암 유희춘, 경학연구와 주자학 확산에 헌신한 유학자’라고 적힌 유희춘의 연보가 있다. 연보는 ‘1기(期) 1513∼1546, 2기 1547∼1565, 3기 1567∼1576, 4기 1577∼1871’로 나누어져 있는데, 1기는 탄생에서 출사, 2기는 유배생활, 3기는 벼슬살이, 4기는 별세 이후이다. 유희춘은 1513년에 전라도 해남현 해리의 외가에서 유계린과 탐진 최씨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 유계린은 장인 최부와 순천으로 유배 온 김굉필에게서 성리학을 배운 선비였으나 최부와 김굉필이 1504년 갑자사화로 희생되자, 벼슬을 포기하고 평생 처사로 살았다. 어머니 탐진 최씨는『표해록』의 저자이자 사화로 희생된 강직한 선비 금남 최부(1454∼1504)의 장녀이다. 유희춘의 자는 인중(仁仲), 호는 미암(眉巖)인데, 미암이란 호는 그가 해남 금강산 남쪽 기슭에 살았을 때, 집 뒤의 바위가 미인의 눈썹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인 것이다. 그의 집안은 고조부 때 영남에서 순천으로 이사를 왔으며 부친인 유계린이 최부의 딸과 결혼하면서 처향(妻鄕)인 해남으로 이주했다.  유희춘은 대(代)를 이은 사화(士禍)의 피해자였다. 그가 태어나기도 전에 외조부 최부는 연산군의 철퇴에 쓰러졌고, 이조정랑을 한 형 유성춘(1495∼1522)은 1519년 기묘사화로 유배를 갔다가 풀려나와 바로 세상을 떠났다. 특히 유성춘은 최산두 · 윤구와 함께 호남 3걸이라 불렸는데 그는 ‘권세가와 토호·부상(富商) 등의 토지 소유를 제한하자’는 한전론(限田論)을 강력히 주장하는 등 매우 혁신적인 인물이었다.    유희춘은 9세 때부터 부친에게서 공부를 배웠다. 평생 처사(處士)로 지낸 부친은 유희춘에게 수신제가의 길을 가르쳤다.  1528년, 그의 나이 16세에 부친 유계린을 여윈 유희춘은 화순 동복에서 유배살이를 하고 있는 신재 최산두(崔山斗 1483∼1536)를 찾았다. 광양출신 최산두는 순천에서 유배중인 김굉필 문하에서 아버지와 함께 공부하였고, 형 유성춘과는 혁신정치의 동료이기도 하였다. 유희춘은 주로 물염정(勿染亭)에서 하서 김인후(1510∼1560)와 함께 최산두에게 공부를 배웠다. 하서의 시가 전해진다. 1)   1536년에 유희춘은 송덕봉(宋德峰 1521∼1578)과 결혼했다. 그녀는 담양 대곡리에 세거한 사헌부 감찰 송준의 딸인데 경서와 역사서를 섭렵하며 시를 지을 줄 아는 여사(女士)였다.  그녀의 이름은 종개, 호가 덕봉이다. 여자가 호를 가졌고, 『덕봉집』이라는 문집이 있을 정도였으니  대단히 교양 있는 여성이었다.  고단하고 외로운 청년 유희춘에게 송덕봉은 위안이고 기쁨이었을까? 유희춘은 혼인하자 한양의 중학에 입학하더니만, 1538년에 별시문과에 급제했다. 그해 10월에 유희춘은 성균관 학유로 근무하고 있었다. 그 때 김인후는  성균관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전염병에 걸려 위독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감히 돌보지 못하였다. 유희춘은 자기 집에 데려다가 밤낮으로 돌보아 끝내 다시 일어나게 되었고, 김인후는 이를 감사하게 여겼다. 허균은『성소부부고, 성옹지소록』에서 이 일화를  전하고 있다.   사진  미암박물관 전경 1) 미암박물관에는 ‘유희춘이 1532년에 최산두 문하에서 김인후와 함께 공부하였다’고 적혀 있으나, ‘하서 김인후 연보’에는 ‘1527년에 김인후가 최산두를 찾아가 수학하였다’고 되어 있다.  김인후가 지은 시에는 “신재 선생께서 ‘술 남았느냐’고 물었던 말을 기억하면서 두보의 시에 화운하여 경범에게 지어 보이다.憶神齋問酒和杜陵韻示景范”는 시가 있다. 신재 선생께서 나복현에 유배 와서는 술 남았느냐고 첩에게 물었다네. 떠다니는 세상이라 유난히 느낀 게 많아 석양에도 취한 술 깨지를 않네. 한편 최산두는 화순의 기암절벽을 두루 다니면서 ‘송나라 문장가 소동파가 지은「적벽부 赤壁賦」에 나오는 중국 양자강 남안의 적벽에 버금간다.’하여 적벽(赤壁)이라고 이름 붙였다. 그는 제물염정(題勿染亭) 시도 남겼는데 아쉽게도 4구중 2구만 남아 있다.  백로가 고기 엿보는 모습,     강물이 백옥을 품은 듯하고  노란 꾀꼬리 나비 는 모습,  산이 황금을 토하는 것 같네  江含白玉窺魚鷺    강함백옥규어로  山吐黃金進蝶鶯    산토황금진접앵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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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그 봄 그날의 그 기차  임선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북쪽으로부터 단풍소식이 전해오자 마음 맞는 친구와 소주 한잔 기울이고 싶을 만큼 벅찬 이 가을에 허황히 앉아 있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인가를 세상에 남기고 떠나야 한다는 것이 동물과는 다른 점 일게다. 내세울 것도 없지만 나의 생애를 그리고 싶다는 생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수많은 날들 조각보 잇는 마음으로 어린 시절부터 겪어 온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수필에 담았다. 6·25의 상흔과 보리 고개의 허기를 쓰려니 눈물이 앞을 가리기도 했지만 순박했던 유년의 모습을 그릴 때는 입가에 어리는 미소가 청량제 역할을 하기도 했다.   기초도 없이 문학공부를 하러 다니는 5,6년 동안 뼈를 깎는 고통이 따랐다. 하지만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잘라야 한다는 각오로 열심을 다해 수필에 이름자를 올렸다.   인생을 논하기에 수필만한 장르가 있겠는가. 수필은 한을 풀게도 하고 용기를 주기도 하는 희망의 장르라고 표현하고 싶다. 독자님들께 읽는 재미를 드렸으면 좋겠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울이 되어주신 정목일 이사장님과 권남희 교수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수필의 길을 함께 가고 있는 문우님들과도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임선자,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그 봄 그날의 그 기차 청진기   한풀이   아줌마   철인 전말기   참 샘을 오가며   지하철을 타고 내리며   그 봄 그날의 그 기차   출산 일지  과학도의 꿈이 있었던 것일까  인연이 아닌 사람   돼지 꿈   어떤 졸업  제2부 가출은 아무나 하나 황무지에서 노다지를 캐다   푸대접 받는 항아리   어머니의 부엌   총 맞은 것처럼   젊음의 객기는 어디로   부고   1975년 서울 겨울   효도 꽃   장애보다 거렁뱅이   틀어진 가출   일본여행   태몽   제3부 가설극장 할아버지의 뜰   세상은 눈이 부셨다   엇나간 운명   모시풀의 환생   대보름맞이   피서는 명지동에서   어머니의 일생   티브이 보러가자   신접살림   유럽 여행   가설극장   보듬어줄 가슴은 어디에   제4부 회초리  추억의 운동회   양은냄비  태국여행   어머니 손맛은 어디에   추석   감방에서 진 청춘   단감나무   회초리  선물   그곳에 행복 있었네   원자력 발전소를 보고   숭례문을 잃고  [2017.02.03 발행. 21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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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비사  최택만 경제풍월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973년 제1차 석유파동이 세계경제를 총체적 위기(Total Stop)로 몰아넣었다. 석유파동이 일어나면서 원유가격이 일시에 천정부지로 뛰면서 글로벌 경제의 성장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더욱 타격을 입었다. 73년 우리나라가 원유를 수입하기 위해 지급한 돈은 3억516만 달러였으나 74년에는 무려 11억78만 달러로 3배이상 껑충 뛰었다. 그렇지 않아도 경제발전을 위해 외국으로부터 원자재와 기계류를 등을 수입하느라 국제수지가 만성적인 적자를 보이는 상황에서 석유파동이 국가 경제를 부도위기로 몰고 갔다.   정부는 그 타개책으로 건설업체의 중동진출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다행히 정부와 기업 그리고 근로자가 삼위일체가 되어 열사의 땅에서 피땀을 흘린 결과 중동특수라는 돌파구를 맞이했다. 부도위기에서 한국을 살린 것은 해외건설이다. 특히 현대건설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항만 공사는 수주액은 9억3천만 달러에 달해 외환위기를 해소하는데 결정적인 이바지를 했다. 이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공하면서 한국 건설업의 역량을 전 세계로 알리는 전기를 마련했다.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는 이것만이 아니다.   포항제철(포스코) 건설 공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 발전에 한 획을 긋는 대역사이다. 흔히 철강은 '공업의 쌀'이라고 한다.  철강이 없으면 자동차, 전자제품, 조선 등 산업이 발전할 수 없다. 다행히 포스코의 탄생으로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등 굴지의 공장 건설이 가능해 진 것이다. 또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는 물류혁명을 일으켰다. 경주고속도로, 경부고속전철, 인천공항, 인천대교 등의 건설 사업은 물류혁신은 물론 국민생활을 1일 생활권으로 단축시켰다. .   필자가 이러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이 책을  집필한 것은 이들 사업이 한국경제에 대한 기여도를 알리고 다음 과제인 신성장동력, 즉 스마트 파워가 될 IC, 에너지 신소재, 바이오 헬스 등  산업 발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 끝으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비사(秘史)라는 이름의 책을 출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간 님예게 심심한 사의(謝意)를 드리고 난삽한 제 글을 성심껏 교정해 준 전봉숙 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미진한 책'을 읽어주신 독자님에게 고마움을 보낸다. ― 최택만, <책머리에>                   - 차    례 - ■ 한국경제를 살린 중동 특수       * 전대미문의 정부 지급보증   ■ 20세기 최대의 대역사 주베일 항만 공사       * 낙관은 입찰보증금 마련       * 입찰 방해와 회유 공작  ■ '산업의 쌀' 포스코 건설        * 종이 마패       * 박정희와 박태준의 인연  ■ 해외 명품 호텔 건설의 명가(名家)      *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 동북아 허브 인천공항   ■ 첨단공학의 집합체, 인천대교  ■ 삼성의 대명사 반도체사업 착수  ■ 국가 동맥, 경부고속도로 건설     * 정 회장, 현장서 자면서 공사 독려   ■ 경부고속도로 개통  ■ 국내 최대 비료공장 건설 비화  ■ 자주국방의 초석 화약 공장 인수      * 해방은 행운의 선물      * 김승연 회장 체제  ■ 현대중공업 건설  ■ 압구정 현대아파트 탄생 비화  [2016.04.15 발행. 8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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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책
안무월 · http://dsb.kr
한국의 대표급 경영총수 비화  최택만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기업총수의 경영이나 정부 관료가 입안한 경제정책의 이면에는 적지 않은 숨은 비화( 秘話)가 있다. 하지만 비화는 그 어휘 자체가 풍기듯이 숨어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나 비화를 찾기는 쉽지가 않았다. 그들은 정사적(正史的) 글을 쓰는 것은 두려워하지 않으나 비사적 글을 쓰려는 시도는 꺼렸다. 학자들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경영학이나 경제학 등 전문적인 글은 쓰나 비화는 학문적 영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손을 대지 않고 있다.   수 년 전 한 경영학자는 언론인인 필자에게 정책의 비화나 경영총수의 비사를 쓸 것을 권유한 바 있다. 그래서 필자는 학자나 경영인이 손대지 않은 비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최근 몇년 동안 비사를 집중적으로 모았다. 그 과정에서 정부 관료들은 설화(舌禍)를 우려하여 입 열기를 꺼리고 학자들은 자신의 영역이 아니라며 입을 열지 않았으며, 경영인은 혹시 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밝히기를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일부 관료는 자신이 입안한 정책의 내용이나 효과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를 느꼈으나 숨은 이야기(秘話)에 대해서는 말을 극히 아끼었다.   그래서 필자가 경제정책의 비화나 경영인의 비사를 쓰는 것이 무척 힘들었다. 그렇긴 하지만 조그마한 기록이라도 남겨두면 훗날 소설가나 극작가 등 비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이 될 있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것이다.  ― 최택만,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 머리말  제1화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 비화 ■ 단돈 47전 들고 가출  ■ 이 봐, 해봤어?  ■ 500원짜리 동전 하나로 조선소 건설  ■ 압구정 현대아파트 탄생의 비화  ■ 경부고속도로와 정주영  ■ 올림픽 유치는 정주영 회장의 걸작품  ■ 소 500마리 몰고 판문점 넘어  ■ 사나이 정주영을 울린 세 여인  제2화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 비화  ■ 같은 면에서 재벌 4명 탄생  ■ 도쿄 유학길에서의 첫 비화  ■ 첫 창업은 정미업  ■ 운수업에 손대  ■ 상경해서 무역업 시작  ■ 삼성의 3은 크고 많고, 강한 것을 상징  ■ 서울로 상경, 본격적인 무역업체 차려  ■ 국내 최초 모직공장 건설  ■ 굴곡의 인생행로  ■ 보국사업  ■ 비운의 황태자  ■ 전자산업 진출  ■ 중화학공업 진출  ■ 오늘날 삼성의 대명사 반도체사업 착수  ■ 신화의 탄생  ■ 창업보다 수성이 더 힘들다  ■ 장수하는 기업이 될까?  ■ 재계의 두 거목, 이병철 회장과 정주영 회장의 감동적인 화해  ■ 정주영의 불같은 열정 vs 이병철의 간결하고 냉철함   제3화  철강왕 박태준의 비화 ■ 불굴의 투혼  ■ 종이 마패  ■ 박태준과 박정희의 인연  제4화  금융 비화 ■ 유사 이래 처음 은행장과 전무 모두 물갈이  ■ 만약 8.3 사채동결 조치 없었다면  ■ 8.3조치의 비화  ■ "임자, 자네가 사령관이 아닌가!“  ■ 사채동결로 모든 기업 회생  제5화  전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 비화 ■ 대우는 왜?  ■ 대우는 자살인가 타살인가?  제6화  국가부도 위기 ■ 일촉즉발  ■ 외국금융기관, 한국경제 어디로 가나?  ■ 남덕우, 이병철 특사론  ■ 대일 차관으로 숨통 트여  ● 저자(최택만) 상세 연보  [2014.06.27 발행. 12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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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노을녘 뒤안길에서  성종화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두 번째 내는 수필집이다   고희가 되어 늦게 글 쓰는 인연이 닿아서 첫 번째 수필집을 그동안 살아오면서 보고 겪고 느낀 일들을 모아「늦깎이가 주운 이삭들」이라는 패를 달아 감히 세상에 내놓아 보았다. 내 딴에는 만용을 부려본 셈이다.   그 책머리에서도 말하였지만 아직 습작기의 태를 못 벗은 잡문에 지나지 않는 글들이었다. 얼굴이 두꺼워지면 부끄러운 줄을 모르게 되는 모양이다. 나이가 들어가면 생각도 깊어지고 든 것도 그에 따라 있어야하는데 오히려 속은 비고 얼굴이 두꺼워져 제 몸 발가벗겨서 세상에 내 놓으면서 부끄러운  줄을 모르는 짓을  하게 되었었나 싶다.   이번의 글도 역시 신상주변의 이런저런 일들을 소재로 쓰게 된 것들이다. 그런 소재 외에 내게 따로 쓸 소재가 없어서 이기도 하다. 수필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수필 나부랭이(?)를 벗어나지 못한 글들이라 수필이라는 이름 달기가 심히 부끄럽다.   정장을 한 근엄한 얼굴이기 보다는 허름한 옷에 웃음이 헤픈 이웃집 노인네로 살고 싶었던 것이 내 참모습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았다. 지하철이나 시내버스에서 쉽게 편하게 만나는 부담스럽지 않은 한 사람의 노년의 일과를 이글을 읽으면서 느껴 주었으면 한다.   그런 일상의 생활가운데서 공감을 하게 되는 부분이 이 글 가운데 있다면 이는 글을 쓴 사람으로서 더 바랄 것이 없는 고마운 일이라 하겠다.   이런 글을 평설을 해 주신 문학평론가 박양근 교수님.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쾌히 출판을 맡아주신 작가마을 배재경 대표님과 여러분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 성종화, <책머리에> 중에서   성종화의 수필집은 우리로 하여금 새롭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세상에 대한 열린 마음과 삶을 바라보는 고유한 시각을 느끼게 한다. 그저 남들처럼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는 대로 허겁지겁 좇아가는 삶에 참신한 영감이 깃들어 있다. 모두(冒頭)의 ‘소생’ 프로젝트를 시도한 뱅상 바랑제와 같이 그는 비록 늦었지만 낡고 부서진 가구를 치유하듯, 자신의 삶 속에서 이삭처럼 주운 낙수(落穗)를 통해 손때 묻은 사물을 창작 대상으로 삼아 제자리를 되찾게 하고 있다. 일상에 대한 새롭게 보기일 것이다. 그리하여 그의 창의적 도전은 물질위주와 현란한 풍요의 시대에 커치를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끝으로 한 마디. 성종화의 수필집 『늦깎이가 주운 이삭들』이야말로 삶의 흠집에 대한 새롭게 보기에 있다 하겠다. 창의적 발상이 전편을 이끌어가는 마력을 지니고 독자를 가슴에 안을 것이다. 비록 뒤늦은 출발일지라도 그 목소리의 강렬함이 또 다른 행보를 가늠하게 한다. ― 한상렬(문학평론가. 수필가. 한국문협·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사), 작품해설 <삶의 흠집 새롭게 보기, 그 창의적 발상의 구체화> 중에서        - 차    례 - 책머리에  제1부 혼자서 한 산행 어느 날 하루  혼자서 한 산행 밧줄에 매달인 삶 심불로(心不老)  무소유(無所有)  나뭇잎처럼  일본여행 낙수(落穗) 소천(召天)  황당(荒唐)한 일 역지사지(易地思之) 적반하장(賊反荷杖) 인생역정(人生歷程) 제2부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그대를 사랑합니다 결혼 예식장에서 만난 여인 수필은 곶감이다 아름다운 채무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움 이모님 이 가을에 내가 할 일  천성산을 오르며  토방土房의 하룻밤  한려수도閑麗水道  새마을호 열차  부고를 받고  제3부 이 시가 있는 줄 알았다면 남강은 흐른다  장안사를 찾아서  금호琴湖 호반에서 이 시가 있는 줄 알았다면 오십년ㆍ1 오십년ㆍ2  편의점의 그 노인 내 친구 CEO 서두칠 박사 수필집을 받고서  친구의 출판 기념회에서  형제  내 고향 대평 무 제4부 어떤 아버지의 이야기 점심 식탁의 이야기  갈대 이야기  고향에 남겨둔 이야기들 밥 짓는 이야기  어느 해의 치악산 산행 이야기  법정스님 이야기 상속 이야기 우산 이야기 어떤 아버지의 이야기 작품평설 | 인생을 직조하는 지성과 감성의 레토릭_박양근 축사 | 나의 친구 성종화-문학적 휴지기는 또 다른 내공을 쌓았다_정봉화 [2013.05.01 발행. 19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3-05-01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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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 http://dsb.kr
여름날 아귀 찬 흑백 바다 일기  최두환 시집 / 한국문학방송 刊   나의 고속정 편대장을 했던 젊은 시절이 격변의 역사의 한 장면에 들어 있었다. 지금도 긴장의 그곳은 인천에서 서쪽 먼 바다 백령도에서 남쪽과 순위도 남쪽 바다이고 연평도에서 매우 가까운 앞 바다였다. 그때가 1980년도 전후였다. 바로 그 시절을 어떻게 지냈는지는 정녕 추억이다. 당시에는 생각조차 몸서리치는 시간이었고 지금에는 자랑스런 고통과 몸부림의 꿈이지만 그런 1년 365일 가운데서도 347일을 바다와 섬을 드나들면서 북괴 경비정의 출현 땜에 늘 ‘5분 대기와 긴급출항’의 이름으로 밤낮을 보냈다.   아내는 만삭 오랜 끝에 기다리던 아들을 얻었다. 한나절의 만남도 길었던지 기쁜 맘으로 그날에도 긴급출항을 시작으로 밤바다를 지켰다. 나의 사랑은 숫제 바다라야 옳다. 그 흑백 바다에서의 기원(祈願)**을 낀 시간속 파편들을 들그서내어 옭아맸다.   별 고치지 않았다. 몇몇 틀린 낱말 빼고는 설흔 살쯤 나이의 시먹게 갈겼던 습작이라 모두 억세고 다듬어지지 않는 말들이지만 바다에서 사랑을 다지며 『청록집』을 읊던 날들 그 자체가 진솔한 역사요 삶의 진면목이기에 시망스러울지라도 더 꾸미지 않았다. ― 최두환, 책머리글 <Blue Peter [출항기]*를 올리며> 중에서           - 차    례 - Blue Peter(출항기)를 올리며    제1부 젖지 않는 날개 내 사랑 당신에게  아 내 생각   나의 아내  오! 내 사랑, 별 오! 내 사랑, 달 오! 내 사랑, 해 오! 내 사랑, 정염의 불길  내 작은 나라를  바다에서 부는 바람  찬바람  그리운 사랑  그리움 1  그리움 2  말 말 말  향긋한 사람  님의 소식  설움 속의 기쁨을  알아야 할 부끄러움  뭍으로, 마음이 가는 본능  바다를 지키리  바다가 하는 말  내 죽으면  행복  외로움  사랑  약속  해님  봄이 오는 소리  봄을 다그치는 소리  봄을 피우는 소리  부고, 봄을 알리는 소리  봄 맞이  봄 배웅 이렇게도 답답한 날  우리 속의 것들, 배려의 사각지대  젖지 않는 날개  소녀의 기도  파도 속의 나의 하루  봄 볕 속의 벌판  길 잃은 하루  늘어진 팔자  기우(杞憂)  질식  제2부 흑백, 잠 잃은 여름 밤 바다 끝 바다 끝  바다, 안겨준 아픔이  바람 타고 오는 당신  바람타고 오는 님, 빛 따라 오소서  비단 구름  아귀찬 여름 날  여름의 밤 흑백, 잠 잃은 여름 밤 바다 노을 속의 해바라기 1 노을 속의 해바라기 2  여름은 여자 마음  여름 꼭대기  안개, 그리움의 철학  사랑의 계명  꽃 꺾어 드리리  달 밤, 바다에 뜬 제비꽃에 단꿀이 느들 물길(延坪水路)  피피(P) 깃발, 긴장의 5분  황천, 물 이파리 이는 바다 여름 속의 바람  8월이 문을 열고 고동게의 자존심 반가운데 밉기는 왜!  몽쎙미셸에서 나의 하루  하늘처럼 바다처럼  사랑의 꿈을 일곱날 동안  칠석 날 밤의 아가씨  칠석날  구도(求道)  유비무환(有備無患)  바다로 가라  한 점 구름, 꿈의 끝  갇힘의 진실, 이륙공옥(離陸椌獄)  길, 개미와 싸움 한 날  신춘순례, 황해 바다  영원한 최후  저녁 바다, 또 다른 하루의 시작  사랑에 서성이는 행복  [2012.10.23 발행. 268페이지. 정가 3천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2-10-23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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