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월간 [수필시대] 2014년 11/12월호
권두시 | 고추잠자리의 연애법_김여정
권두 칼럼 | 현대시조의 개척자 정소파 선생_성기조
권두 에세이 | 여정낙수_안재진
기획특집 1ㆍ수필의 창 | 힌국수필의 내일을 위한 제언
다작 속에서 명작이 나온다_장병호
기획특집 2 |수 필평론
수필에서 신변잡사의 문학적 승화_최원현
기획특집 3 | 수필로 쓰는 세상 이야기
이 풍진세상_김병권
인성교육을 되돌아볼 때다_이병수
기획특집 4ㆍ이달의 화제작가 | 김상분
우체국 가는 길
가을 단상
파리의 아침
추석
두 개의 길
김상분의 수필 읽기_편집부
기획특집 5ㆍ초대수필 | 혼자 가는길_정은영
기획특집 6 | 문학동인회 탐방-제주동서문학회
제주동서문학회 소개_이동수
바다에 빠진 가을_강순희
過猶不及과유불급의 지혜를 되새기며_김병돈
붉은 카네이션 한 컷_백진주
산길을 내려오며_정희원
노년은 아름다워야 한다_현성호
꿈의 정원_현태용
기획특집 7 | 수필로 쓰는 나의 문단 등단기(23)
등단, 제도권으로 진입_김석
바흐를 들으며_김성춘
수필과의 만남_배병수
기획특집 8 | 수필로 쓰는 자서전(15)
내 이름은 김중위_김중위
기획특집 9 | 테마가 았는 수필-섣달
섣달그믐밤의 등불_김이경
납월매에 그리움을 묻고_문육자
섣달 그믐날 고향 가는길_엄갑도
기획특집 10 | 사투리 탐방 (5)
노란 동백꽃_성낙수
기획연재 11 | 이 한 편의 수필
웃음꽃에도 뿌리가 있다_오정순
기획연재 2 | 문학이 숨쉬는 현장
〈독일편〉 라인강에서 띄우는 편지_서정희
〈캐나다편〉 스탠리 공원, 거기 그대 있었네_이원배
〈미국편> High Line Park_이일호
기획연재 3 | 장르별 수필 읽기(음악, 미술, 영화)
종착역_김가영
그림과 현실_남금선
베토벤 교향곡 제6번 〈전원〉_조영숙
기획연재 4 | 탐라에 새겨진 인문의 향기(5)
구들장을 깔고 돌솥을 얹어_백종진
기획연재 5 | 자전수필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_윤석산
시와 수필의 만남 | 하얀 귀밑머리_최양호
신작수필 8인선
〈세월호〉 산으로가다_박종철
내 민족 찾아 문향만리 길_서상은
생명의 선택권_서용선
금난새와 함께한 음악회_오선옥
백두산과 시인 윤동주_이경만
伐草有感벌초유감_최명림
C석의 행운_홍광선
어떤 해우_황인용
작고 수필가의 다시 읽고 싶은 수필ㆍ서정범 편 | 꽃 속에서 사는 사람들 외 1편
힌국 고전수필 감상(28)
박쥐야, 박쥐야_서거정
죽음에 대하여_이수광
고동주의 세상 이야기(14) | 녹색 신호등_고동주
이회의 수필 세계(14) | 사회적 동물_이희
번역수필 | 〈흔파〉의 편지_정명숙
기행수필 연재 1ㆍ터키 기행 | 듀덴폭포_이은경
기행수필 연재 2ㆍ인도 성지 순례 | 룸비니에서 쿠시나가르까지_임완숙
기행수필 연재 3ㆍ알래스카 기행 | 연어의 일생_신상범
세계의 명수필 • 52 | 모자철학_가드너
《수필시대》를 열기 위한 11-12월호 총평 | 작은 일들이 우리를 즐겁게 한다_성기조
제59회 신인 당선작
여수 앞바다에서_고정식
그녀와 나의 사랑 공식_김상훈
자벌레 같은 인생_박형남
마흔 네 살의 에필로그_채영주
[2014.11.01 발행. 283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12-13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월간 [문학세계] 2014년 12월호
김천우 시인의 세상 읽기 | 詩의 연인
권두시 | 김근숙_습지
기획특집 | 음유시인 신준식의 향기가 있는 詩(최종회)_야속한 사람 외 4편
명사 초대석 | 이자영_투명한 반대 외 4편
초대시 3인선 | 강정삼 유병규 전연욱
나의 문학관(3회) | 이철호 편
월평 | 이수화_아름다운 바이클(Vehicle, 喻義)의 시인들
(사)세계문인협회 제9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발표
특집
[대구 문세 사람들]
김선규 김전 김철수 박희덕 손귀분 이윤숙 정성천 정재출 피영숙 황우민
[김해 문세 사람들]
김정옥 박희익 윤종만 이윤주 이홍식 황진봉
시향이 있는 뜨락 | 김복만 김창래 노유정 무공 장자통
책 속의 소시집 | 안중선_그 시간 속에서
유아를 위한 물속 동물의 노래(최종회) | 김종상_가리비와 해파리
선우미애의 다므기 여행(9회) | 대구 ‘근대문화골목’에서ᅳ그리움으로 물드는 삶의 애환과 흔적을 걷다
신인문학상
[시]
안서진_그리움의 뒷모습 외 2편
양정옥_마지막 입맞춤 외 2편
우수원_기지개를 켜는 제라늄아! 외 2편
윤혜원 安芽_뿌리의 기도 외 2편
이선희_용궁 회룡포 외 2편
이종일_어느 50대의 자화상 외 2편
임미선_별 하나 있는 밤 외 2편
[소설]
박신명_대목(大木)
동인탐방 | 충주문인협회 편
김애자 김영옥 김현길 박등 이덕상 이도형 임명화 최종진 하성용
정선교의 명작 기업소설(최종회) | 황금 사장
[2014.11.20 발행. 279쪽. 정가 13,000원]
뉴스등록일 : 2014-12-13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그림 속 아포리즘 수필
윤재천 엮음ㆍ김종 그림 / 문학관books 刊
‘아포리즘'이란 용어는 신념화된 생각(사고)을 대중에게 알려 계도할 목적으로 외치는 함성으로, 그 기원은 의학자 히포크라테스가 저술한 『아포리즘apho rism』에서 시작된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며 모든 일은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사라지는 것이므로, 경험이라는 것은 사람을 속이곤 하며 어떤 판단도 쉽게 내리지 못한다"고 했다.
이 말은 후세에 ‘격언格言•금언金言•잠언箴言’ 또는 ‘경구警句'로 해석 되고 있다. 간결한 표현이면서 널리 ‘진리’로 인정되고 있어 사람들에게 묵상의 화두로 남고 있다.
‘아포리즘 수필’ 모음집은 실존하고 있는 것이 언제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모르므로 수필에 대한 잠언을 모아 동아리 지어 보았다.
오랜 숙고를 통해 얻은 깨달음이 근간이 되어 상재한 땀방울이 가치 있는 조언이 되기를 기원한다
삶은 누구에 의해서도 완전하제 결론지어질 수 없어, 인류의 영원한 관심의 대상이고 반복되어 맡겨질 과제이므로 모든 것은 시대적 추세를 무시한 상태에서는 관심의 외곽으로 밀려나게 된다.
그러한 의미에서 경기장 관중석을 가득 메운 사람이 열광하는 가운데 공을 몰고 달려가 골대에 집어넣기 위해 전력을 기울인다.
이 한 권의 ‘아포리즘 수필' 모음집이 그런 뜰을 조성하는 데 첫 발이 되고, 수필을 발전시키는 데 자극제가 되어 귀한 텃밭으로 일궈갈 수 있으면 한다.
누군가가 선각자 역할을 하며 깃대를 들고 달리다 보면 많은 이에게 이 작업이 계속 이어져 알찬 결실이 수확될 수 있기를 바란다.
전광석화 같은 화두에 고민하며 매력을 느끼다 보면 우리나라 수필문학은 한 단계 상승하게 되어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로 전환될 수 있다.
이것은 수필인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 윤재천, 책머리글 <창조의 초석이기를>
- 차 례 -
가영심_찬란한 열정의 순례여
강기옥_콩돌 해안
강돈묵_ㄴㄱㅁㅇ
강은소_사랑의 힘
고동주_겨울비
고임순_소나무 숲 속에서
곽문환_아름다움 찾기
곽흥렬_깃바위를 찾는 뜻은
구양근_꿈속의 인연
구재기_얼음 속의 금붕어들
구활_풍류 별곡
권남희_백조의 목을 가진 플라스크
권영옥_내 안의 타인
권용태_남자들이여! 날개를 펴라
권현옥_뚜껑
금련화_800킬로의 그 긴 길을 한발 한발 함께 걸었어요
김갑순_외가 가는 길
김경실_백골을 위하여
김계옥_소금
김녕희_11월의 사색
김대규_산타 할아버지의 추억
김동식_문
김동신_초록빛 향기
김미원_악어의 눈물
김미자_오차각
김병권_문학의 장에 비친 오늘의 세태
김산옥_단절
김상미_길을 묻다
감선인_섬에 혼자 가면
김선희_점과 점을 이으면...
김소현_딥 리버
김송배_시인의 언어 탈법 행위
김숙희_에서의 땅
김순택_교양과 양심
김애자_빈방
김옥남_그들이 다녀갔다
김용옥_진리의 책
김우종_명작을 위한^배
김유신_옥잠화 꽃에서
김은애_오라신부
김익회_종과 횡의 융합
김정화_오리에게 길을 묻다
김종상_세계화와 한국화
김종완_여기까지 왔다
김지연_생명은 존엄하다
김진식_나의 아호
김창식_고백, 충고 그리고 비밀
김학_애교
김한석_초대 받지 않은 의자
김행숙_오늘은 당신에게 전회할 수 없어요
김현찬_하늘—공간 너머의 사유
김혜식_밧줄
김홍은_인생의 바퀴
김훈동_퓨전화되는 언어들
김희자_침묵의 세계
나태주_물
남홍숙_무언가
노정숙_어쩌나 꽃들
노향림_우리 동네 음식점들
류성남_오늘을 먹는다
류인혜_덤
류창희_나는, 괜찮다
마광수_연애
맹난자_코스모스
문민재_마음의 안식처
문효치_생은 길다
박경주_염씨
박성유_고백
박소연_박꽃
박송죽_영혼의 심층 촬영기가 되어
박양근_노닥이즘
박영덕_트라이앵글
박옥임_포장마차
박종숙_구피 사랑
박종철_곽공의 탁란
박진환_제녀찬
박하영_인생의 네 계절 네 가지 색
서용선_수필
서원방_길에서 신을 만나다
성기조_겨울나무
성민희_가난한 사람들
성신자_파놉티콘
성춘복_꿈은 사라지고
손해일_스프링고우트와 황제펭권
손희순_사막에서 길을 찾다
송남섭_하루
송년섭_공경제
신길우_앵무새와 메아리
신대식_그래, 실컷 울어라
신정호_꽃은 별이어라
신현득_지구를 엄마라 부르자
심상옥_소나무들이 단순화된 그림처럼
심선경_기억의 습작
안영_반가운 손님
안장환_생명
엄기원_손편지와 이메일
엄현옥_징검다리
염정임_모자
오정순_새들의 밤
오정자_아버지 속정情 닮은 삼베이불
오차숙_맨하탄, 모마(MoMA) 미술관
우희정_약육강식
유경식_친구란
유병근_돌담아래
유숙자_2악장의 삶
유정림_오래된 유산
유혜자_골리앗의 변명
육상구_아내와 어미 고양이
윤남석_민둥산-김선우 「민둥산」을 읽고
윤석산_초가을 풍경과 마지막 왈츠를
윤영자_나의 믿음
윤재천_바람은 기다림이다
윤지원_길을 검색하다
이관희_문학에게
이규정_나의 못난 장편 이야기
이규직_그때와 지금의 나
이난호_달걀
이명지_사랑, 그 숨바꼭질
이범찬_잔디를 때려주며
이병수_호기심의 양날
이상국_아내의 꿈
이상문_쓸개 빠진 사람
이영자_몽당연필
이은희_연잎 다비茶昆
이자야_오월
이정아_멈춰버린 시간!
이종훈_망태기
이주남_봄을 맞고 싶다
이향아_사립을 지나서
이혜선_희망을 본다
인민아_가을 산
임병식_어떤 스토커
임지윤_길
임충빈_하의실종
장영숙_거듭나다
장윤실_오래된 이야기
장윤우_내 나이가 어때서
전숙_칼이 된 그리움
전영순_바다로 보낸 편지
전옥주_아름다운 손
전효택_젊은날의 외로운 시절
정목일_손의 기도
정여송_종이호랑이
정조_바람이 머무는곳
정일주_갈증
정진권_다리 긴 게 학이라네
정진애_노신사와 춤을
정태헌_봄나들이
정혜승_와불 흔들리며 피어나는
정호경_나의 부엉이 얼굴
조만연_산 다방을 찾는 이유
조병무_햇살이 비치는 얼굴
조영숙_Duet
조용자_기다림
조재은_평행선을 그리며
조정은_공범
조한숙_바라나시의 송아지
지연희_지나간 시간의 흔적은 아름답다
차영헌_사랑, 알고 싶은 것들
최금녀_행복 디자인
최정안_그때가 좋았는데
최보인_가을을 만나다
최원현_감히
최이안_응원
최호택_운수 없는 날
하길남_은혜
하정아_영약
한경화_빈 방울의 일시적 유희
한기정_아침으로의 초대
한가팔_진달래꽃 서설
한분순_신진도 숲 속, 시심을 길어 올리다
한상렬_못자국
허영자_제돌이의 귀환
허창옥_술, 블랙러시안
허형만_생의 신비와 축복
현정원_남자들이란, 하나하나 일러줘야 하는 존재라니까요
황규환_걱정도 팔자라지만
횡소지_파사의 석탑
[2014.11.25 초판발행. 552쪽. 정가 3만원]
뉴스등록일 : 2014-12-13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월간 [수필과비평] 2014년 12월호
갤러리에세이 | 그림·글 진동규_눈발보다 먼저 설레는
권두수필 | 오순자_고향 두 곳
촌감단상
박귀덕_잃어버린 시간
신창선_책 버리기
오승휴_울림
인연 | 고미선_내려놓기
한국 현대수필의 구조와 미학(21) | 안성수_최민자의 〈존재는 외로움을 탄다〉
사색의 창
고계자_낙엽의 잔상
김나현_세 시의 용기
노혜숙_어우러지다
서경림_바닷소리
윤석희_일이므로
이현실_막차를 놓치고
차하린_명줄
제158호 신인상 당선작
강정심_내 안의 사막
김정미_향기에 대하여
이현순_바람만 머물다 가는 집
정둘시_달빛 산책
환경에세이(18) | 정연희_상여가 안고 가는 아름다운 비의秘意
지상에서 길 찾기
강미나_아버지의 나무
정목일_빗방울 화석
백남일_7분간의 동행
최동명_루비노는 알고 있다
이철원_나만 모르고 있었다
최원현_그래도 힘내세
임정순_어느 가을밤에
하재열_또 시월은 가고 십일월인데
집중조명(12) | 맹난자
[인터뷰] 백임현_슬픔의 성지에서 피워낸 꽃
[작품론] 맹난자의 수필세계-낙천지명의 도정道程_민명자
[작가 스케치] 내가 아는 맹난자 선생-구도자적 삶의 문학인_김윤정
다시 읽는 이달의 문제작
박흥일_직박구리
전미란_내사랑 문씨
강서_고향집 눌할망
[작품론] 박양근_이저의 레퍼토리 이론과 수필 텍스트
테마수필 I 2014년을 보내며-아리랑 고개를 넘으라 한다
김광영_야명조의 반성문
김상태_올해도 덧없이 지나가려 한다
김용순_겨울나무의 꽃눈
김정화_보낸다는 것은
남영숙_법제하다
류인석_또 한 해의 송구영신
송명희_사랑에도 트렌드가 있다
엄현옥_광화문 그 사내
이현수_흐르는 물처럼
진동규_아리랑 고개를 넘으라 한다
차은혜_함께 있어 행복하다
수필가가 감동한 명수필(24) | 김재희_권태 속에서 얻은 것- 이상의 〈권태〉
기획 연재ㆍ드라마 비평(17) | 김미영_기억하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걸-〈괜찮아 사랑이야〉(2014)
사색의 창
고동주_감동적인 배려 281 방민실 리
김사랑_노란 마타리꽃 놓인 다탁
백문현_백수의 어느 하루
김재근_산이 나를 부른다
조춘희_주례자 없는 결혼식
김형섭_무덤에서 만난 톨스토이
형효순_통일댁⑵
평론 | 김유섭_존재의 근원을 찾아서-백남오 수필집 《지리산 황금능선의 봄》
월평 | 허상문_내면의 성찰, 깨달음의 길
[2014.12.01 발행. 323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12-13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월간문학] 2014년 12월호
권두언 | 엄창섭_통섭의 삶과 시적 상상력
시
김남웅 양왕용 정민호 오현철 라기주 이돈희 하성용 박성준 장성연 부성철 서순우 권경식 이오례 김우현 최은묵 박두범 고상현 구자도 김성영 김순옥 김용식 박옥임 김인숙 허진숙 김건배 김경숙 김상희 김용준 박영길 변문자 모성희 박승언 성동제 박인옥
시조
김양수 조철규 이전안 김용원
민조시 | 박덕규_강물
희곡 | 마미성_유비무환(有備無患)
수필
소묘란 이옥자 신상채 한정희 윤방수 허남헌 허은경 홍윤기 박무형 이현자 최천숙 최화경 김나현 한기정 한외복
월평
[시] 신규호 / [시조] 박영식 / [소설] 김봉진 [수필] 호병탁 / [동시] 심윤섭 / [동화] 김영순
제132회 월간문학 신인작품상 당선작 발표
[시] 이자하_얼음 피정(避靜)
[시조] 박미소_감포에서 바라본 달
[소설] 낭은_마흔한 번째의 도둑
[수필] 김영곤_갈대
[동시] 양연순_일요일 아침 놀이터
소설
우한용_모란반점(牧丹飯店)
권보경_검선(劍仙)
김진수_위태로운 길
박영순_꿈
박희서_하이힐
특강 | 김홍신_문학은 세상의 향기
동시
김동억 박 철 심재기 윤금아 이정희 최낭규 김혜영
동화
박재형 김일광
평론
임원식 이정남
제12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당선작 발표
[2014.12.01 발행. 399쪽. 정가 15,000원]
뉴스등록일 : 2014-12-12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격월간 [서정문학] 2014년 11/12월호
권두언 | 조수형
이달의 시인
김해은 | 자연의 선물 外 4편
박성순 | 앵봉산 탑골생태공원 I 外 2편
연재시 | 이훈식_가을 산 外 4편
신작시
강태옥_손녀를 보내면서 외 2편
공현혜_홍시 外 2편
김경헌_파도가 시간의 책장을 덮는다 外 2편
김길언_하현달 外 2편
김성덕_세월호에 희생된 울음소리 外 2편
김성의_공일 분 外 2편
김현희_섬, 그리고 뱃고동 소리 外 2편
김호천_바람아 불어라 外 2편
나영봉_못다 핀 꽃봉오리 外 2편
문성철_냉정 外 2편
문순의_을의 자존심 外 2편
민기준_전봇대 外 1편
박동완_사려니 숲길을 걸으며 外 2편
박수봉_국화의 마음 外 2편
방극률_황포돛배가 흐른 길 外 2편
변순화_사유 外 2편
서귀레_목마른 계절은 간다 外 2편
서덕순_다시 쓰는 삶의 방정식 外 2편
안영호_할머니 유모차 外 2편
안태성_대금굴 外 2편
임세훈_그리움은 저멀리 外 2편
조주행_달맞이꽃 外 2편
진기만_북한산 인수봉 外 1편
채희남_우리가 사랑하지 않는 이유 外 2편
표예숙_할머니 무릎 外 2편
홍만희_낙업 外 2편
신작수필
김현실_오랜 친구
박세련_청춘에게 바치는 편지
원정현_귀염받고 싶어요, 버리지 마세요
윤송석_고추 지킴이
신인문학상
[시]
박채선_해바라기 사랑 外 2편
이명희_나팔 꽃 外 2편
이상훈_엄마의 옷 外 2편
이은숙_기차여행 外 2편
이흥기_새벽 전철 外 2편
[동시]
김도현_그림자 아저씨 外 2편
[수필]
김의원_호떡 냄새
명시감상 | 조수형_만해 한용운의 시
[2014.11.20 발행. 200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12-12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반년간 [두레문학] 2014년 하반기호
여는시
고형렬_DECEMBER 2013
초대
권영옥_겨울 그곳 / 부겐벌레아
정영주 _황홀한 방 / 말 한 마리, 말 한 마디
탐방
박종인_도요 레지던스 탐방기 중에서 22
시단
김삼주_붙박이 별 / 신사동 가로수 길
문길_출세 / 계행(戒行)
박봉준_여울이 있는 강 / 근질근질한 피
박세영_두물머리 / 애벌레 한 마리 키우는 일
박정원_낙엽 / 다시 낙엽이 낙엽에게
송문희_천 원의 경지 / 리어카를 밀며
심수향_올리브 숲에서 / 염치
엄태우_말싸움 / 문의 잠언
윤민희_소록도 그을음 / 냉이꽃
윤준경_이해의 한계 / 바람의 뒤끝
이강하_가난해서 아름다운 나라 / 사랑초
이성웅_슬도 / 황소
임정택_언양 장날 7 / 언양 장날 8
특집
강미숙_길은 삶의 굳은살이다.
김경숙_임서기에 길을 조우하다
김광희_달라져 버린 길
김일호_시의 길은 흐른다
심우기_길 위에 선 사람
한영채_가을을 걷다
시선
강수완_말씀 / 차를 우리다
강태승 -쟁기질 / 민들레
명서영_소나무 / 질환
박순영_돌맹이에 한 획을 긋다 / 겨울비
양철모_검정고무신 / 신체기부
오영록_답장 / 사랑합니다. 망치
이진욱_고음나무가 있던 집 / 저녁을 몰고 가는 소
정영희_유리와 유리 사이 / 그늘
조재형_당신은 공 / 희망을 탄핵하는 것들
하재일_내 이름은 배롱나무 / 새조개의 나라
시조
김민성_장자의 꿈 / 안부
김정수_무지개를 수놓다 / 촛불
신승희_석별(惜別) / 청령포
유설아_가을 / 시, 봄을 노래하다
이상태_동짓달 / 절밥 공양
수필
김대근_청낭자소고(靑娘子小考)
시와 산문
김미숙_독수리 꿈 / 신발장 구두
김영식_마루가 있는 풍경 / 통점을 듣다 / 숟가락 사원
명상
덕진_삶을 마치며
리뷰노트
고경숙_생명의 나무 / 사랑학
김혜영_등꽃 날리는 4월 어느 문장 / 나무는 테니스를 친다
배옥주_배영 / 송정바다
성백선_교감 / 늙은소녀
이국화_너를 향해서 2 / 숨고 싶다
허인숙_바람의 아버지 / 언어유희 IV
추천
강정숙_통영 / 안녕? 에덴
김경식_자객(刺客) / 만행(萬行)
김영수_데칼코마니 / 해변의 트럼펫
나영채_양은주전자 / 버스터미널
도순태_서출지를 읽는다 / 고, 고, 고
이혜민_물오리 가족 / 아름다운 외도
정우림_응시 / 염소에게
정종연_선암사 고매 / 거울아 거울아
조정_단풍은 남쪽이 붉지 / 한사발 골프공의 노래
진순희_수련의 방 / 무정란의 시간
최장순_동백꽃 / 인심이 명품인 동네
계간평
김경선_낯선 혹은 낯익은 내면의 길을 찾아
서평
김금용_백두산 개미취꽃 / 두만강 누렁이
송은숙_위대한 소성의 힘
이재복_그림자 새의 추락과 그늘의 깊이
[2014.12.01 발행. 256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12-12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딴청피우기
문후작가 사화집 / 문학산책사 刊
5집에 부쳐 | 상상의 날개
배준석_반가사유 / 분갈이 / 장어
詩
강명숙_낮은 곳으로 / 연화장 / 손톱을 물어뜯는 것은 / 메소드 연기법
고정숙_겨울 조각배 / 두근두근 내 인생 / 방음벽 / 봄 마늘 /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 호야나무 아래서
김말희_내시경 / 어떤 장례 / 파인애플 파는 사내
박재숙_은밀한 만남 / 레드와인에 빠지다 / 연필
박점득_밤 / 황사 / 설마 / 봄날은 간다
송천일_구수한 그리움 / 그늘 / 말뚝에 묶인 소처럼 / 주름 꽃
신경자_겨울방학 / 얄미운 아기 / 오리입이 하마입으로 / 칭얼칭얼
이근숙_옛 생각 / 우편함 / 층층나무 / 환경적 요인
이나연_나는 새벽이면 버려졌다 / 이별 초대 / 아지트의 언어 /만남이 흐른다 / 거대한 이별
임창선_수도꼭지 / 버려진 빈터에 흔들리는 꽃들 / 밤꽃 / 목련꽃 벙그는 날 /
너와 나 기막히게 어우러질 그때
정라진_별의 내력 / 그때, 소리만 단비처럼 / 멍 / 백구
허말임_방문 / 신 풍속도 사랑 / 틈만 보이면
隨筆
강애란_시중 드는 꼭두 / 쓰러진 나무
구자선_길 / 새들도 싸우며 산다 / 피에타
김선화_그는 왜 새가 되고 싶었을까 / 가랑비, 선율로 흐르다 / 딴청피 기 고수들
김화숙_논 / 고질
신숙영_한산모시 / 뒤에야
윤영자_물꼬 / 밴댕이 소갈머리 / 토렴하다
이연숙_간수빼기 / 진통제
임명숙_굄돌 / 다대기 / 비의 계절
장미영_3월은 잔인한 달 / 월정사, 전나무 숲을 걷다
조성희_보리 / 중초사지 당간지주를 바라보며
조현숙_작달비 / 다행이다
주영애_금오도와 보길도 / 약수
최태희_적과의 동침 / 초록은 동색
황복선_배다리 / 구멍 난 신발
[2014.10.31 초판발행. 226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12-12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낭송영상시] '독도' / 조남명 시_김은자 낭송
※ 위 영상을 시청하실 때에는 화면 오른쪽 하단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셔서
최고화질(720p이상)로 설정하신다면 선명한 화면으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뉴스등록일 : 2014-12-12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낭송영상시] '12월의 선물' / 윤보영 시_서수옥 낭송
※ 위 영상을 시청하실 때에는 화면 오른쪽 하단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셔서
최고화질(720p이상)로 설정하신다면 선명한 화면으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뉴스등록일 : 2014-12-12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미국 뉴욕일보 2014.12.10(수) 版
[시와 인생] 복효근 詩 <군불을 때면서> / 김은자 해설
뉴스등록일 : 2014-12-10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2014 동리목월문학상 시상식
동리문학상 복거일 소설가 / 목월문학상 김명인 시인 수상
2012.12.05(금) 저녁 6시, The-K경주호텔 거문고실
올해로 열일곱 번째에 접어든 동리문학상과 일곱 번째에 이른 목월문학상 시상식인 이날 동리문학상은 복거일 소설가에게, 목월문학상은 김명인 시인에게 각각 수여됐다. 상금은 수상자 1인당 7천만 원씩, 총 1억 4천만 원이 주어졌다.
이번 동리목월문학상은 등단 10년 이상의 시인과 소설가들이 2012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출간한 장편소설과 시집을 대상으로, 예심을 거쳐 지난 10월 14일 이루어진 본심에서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본심은 이어령, 김주영, 김지연, 전영태, 문순태 작가(이상 동리문학상)와 신달자, 문효치, 신규호, 정호승, 이태수 시인(이상 목월문학상)이 맡았다.
이 상은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동리목월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협찬(상금)하고 동아일보가 후원한다.
뉴스등록일 : 2014-12-06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사막에서 길을 찾다
손희순 기행에세이
여행은 설렘입니다. 도전이고 중독이지요. 배낭은 늘 옆에 있습니다. 혼자 떠난 여행은 자유롭고 함께하는 여행은 즐겁지요. 테마여행을 즐깁니다. 이슬람 국가를 탐방했습니다. 문화유적의 역사적 의미를 곁들여 엮은 기행입니다. 무슬림에 대한 낯선 편견을 떨쳐낸 이슬람문화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손희순,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장 지구 한 바퀴 | 지구를 돌리는 여자
사막에서 길을 찾다
마다가스카르, 그곳에
구름카페, 안나푸르나를 닮다
간격과 간격 사이
지구를 돌리는 여자
제2장 요르단 | 페트라 가는 길
페트라 가는 길
잊혀진 도시 페트라, 그 비밀 속으로
방랑자를 위한 축제의 밤
와디럼 사막의 바람길 따라서
성서의 땅, 요르단
요르단의 수도 암만의 거리에서
명예로운 양과 수치스론 염소
천 개의 기둥도시 제라쉬
십자군 요새 카락 성
제3장 이스라엘 | 예루살렘, 그곳은
이스라엘 국경을 넘다
사해에 누워 중동의 하늘을 보다
갈릴리 호수와 요단강 세례터
예루살렘, 그곳은
야드바샘 홀로코스트
통곡의 벽
잠들지 않은 도시, 텔아비브 욥바
제4장 두바이 | 기적의 신화를 이룬 두바이
기적의 신화를 이룬 두바이
두바이 박물관과 바스타키야
두바이 관광지에 무슨 일이 있을까
제5장 레바논 | 칼릴 지브란의 고향 브샤레와 러브레터
칼릴 지브란의 고향 브샤레와 러브레터
이슬람과 서양문화가 공준하는 레바논
중동 최대의 석회동굴, 제이타
레바논의 유적지를 탐방하다
제6장 이집트 | 파라오, 그들의 영혼은
파라오, 그들의 영혼은
스핑크스는 피라미드의 수호신인가
죽음의 도시 왕가의 계곡
제7장 모로코 | 지브롤터 해협을 가르며
아프리카의 붉은 보석 모로코
지브롤터 해협을 가르며
영화 속의 카사블랑카를 찾아서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
세계 최대 미로의 도시 페스
이슬람을 엿보다
수필세계 | 이슬람 문화탐방, 자아확장을 위한 예술적 환기
[2014.11.15 발행. 287쪽. 정가 15,000원]
뉴스등록일 : 2014-12-04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계간 [지구문학] 2014년 겨울호
권두수필 | 지연희_겨울로 가는 길목
특집ㆍ릴레이 수필ㆍ그때 그 시절 | 한분순_문학의 길을 가게 한 추억의 사진 한 장
특별기획 | 우리 시대의 대표시를 찾아
이건청_망초꽃 하나
[선자의 평] 이유식_범 생명주의적 따뜻한 관심 돋보여
신작시 연재
신민수_아버지 3 외 1편
장동수_시간의 생명학 외 1편
기행수필 연재 | 김기명_TA2ARA. 사파리 열차와 잠비아 1500리
신작시
이운룡_삐비꽃 외 1편
진동규_되살이 외 1편
최호림_고향 3 외 1편
이소애_밀물과 썰물 외 1편
이지영_11월에 외 1편
유양휴_동강 아라리
윤수아_통장정리를 하면서 외 1편
금동원_희망사항 외 1편
곽대근_흰 고무신 외 1편
최전엽_자작나무숲 외 1편
한경선_가을 하늘을 울리는 코스모스 외 1편
이명숙현_맑은 영혼
백활영_꽃과 아내 외 1편
이규복_영남 알프스와 겨울 외 1편
정용채_호박죽 외 1편
양동식_미망인 외 1편
김평년_어느가을 날 외 1편
신찬옥_더덕장수 할머니 외 1편
김호강_100세 시대 외 1편
김예태_탁란
허순행_서쪽에서 해가 뜬 까닭은
조마리아_그 남자 외 1편
김종식_친구 외 1편
김종진_아내 맛 외 1편
신인상 당선시
김진하_물고기 교향곡 외 2편
박정례_맑아지는 영혼 외 2편
신현군_이별 외 2편
오정숙_안개 외 2편
정봉김화순_연해주의 무궁화 외 3편
신작시조
박영교_죽을 땐 말없이 외 1편
이무식_탐라일기 13 외 1편
최상호_파벌 외 1편
김복희_희방사 봄 외 1편
이재호_기도원 가는 길 외 1편
김학준_운명 외 1편
조평진_가을풍경 외 1편
김영애_들국화 외 1편
김경미_수맥 외 1편
신작수필
도창회_진실이 머물다간 자리
하길남_추억 남기기
홍재숙_붉은 기억 속으로
이명우_생명의 은인
김순신_복된 죽음을 위하여
신인호_작은 보람들
최미려_쉰앓이
정기용_1·4 후퇴 63년을 되돌아본다
신춘몽_고품격과 현실
지종찬_퇴근길에 생긴 일
강신영_나는 소리를 들으러 세상 속으로 들어간다
신인상 당선수필
김옥정_다시 올 여름을 기다리며
박대동_가을 밤하늘의 단상
신유하_그리운 고향
이호진_아내를 위한 기도
단편소설
양창국_신발에다가 발을 맞춰라
박하_해어화
중편소설 분재 | 정다운_한 탈북소년의 편지
평론 | 박영학_김정회 시조와 이별의 방하착
서평 | 안재동_가족애와 소재의 ‘비범’화로 빚어낸 ‘보다 수필'
계간평
[시] 이혜선_낯설게 하기와 시적 변환
[수필] 최원현_읽히는 수필⑷
[2014.12.01 발행. 272쪽. 정가 15,000원]
뉴스등록일 : 2014-12-04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계간 [한국작가] 2014년 겨울호
권두칼럼 | 김건중_우리가 살아가는 것은
主幹 살롱 | 김용철_혜초스님의 4향시(思鄕詩)
1000자 수필
강범우_달재에 달이 뜨면
김용재_통역없이 돌과 대화하는 시인
엄기원_몽블랑 만년필
유자효_그림과 시, 노래의 만남
연작테마시ㆍ생명 Ⅰ(67)~(68) | 정란희_가을산을 오르다 외 1편
연작테마시ㆍ일상 Ⅱ(3)~(4) |김일두_황포돗대 외 1편
연작에세이ㆍ이 계절에 생각나는 것_표현(30) | 한새빛_아직도 여전히 시를 쓰나요?
연작테마수필ㆍ먹거리(34) | 이예지_닭의 장풀
연작소설ㆍ바람가르기(6) | 김건중_함성
인생과 예술一만나고 싶었습니다 | 김수인_절망의 탄식보다 희망을 노래한 가수 '쟈니리'
명시감상
이길원_집에 대한 예의
이수화_이미지 산조(散調)
정민호_메주각시도 각시
최승범_토정비결
반숙자_이슬의 집
한상렬_워홀의 마법
권하고 싶은 詩 | 구재기_보물
명수필감상
반숙자_이슬의 집
한상렬_
권하고 싶은 수필 | 한명희_세기(世紀)를 넘나들다
하와이에서 온 수필 | 최혜림_당신은 몇 점의 성적표로 살고 있습니까?
이 계절의 詩 | 김부조_12월의 퍼즐 외 1편
이 계절의 時調 | 김옥중_초승달 외 1편
이 계절의 隨筆 | 시우미_길따라 바닷가까지 외 1편
新作詩
김동진_기특한 사랑법
모순하_갱년기 2
박종희_민주주의 꽃은 피었네
배두순_다육선인장
성현철_고향
장충렬_연근예찬
전현배_누부야
정재황_치통
정진윤_함박눈
정호성_사랑은 미완성
진춘석_인쟁의 저녁 때
채인숙_반색하는 가을
신작수필
고중일_어느 행원의 작은 친절
김단혜_서촌이야기
신진숙_바람 부는 날엔
심상옥_그 생김새만으로도
심양섭_열두 해 지기(知己)를 기리며
이상우_황토마을 난국정
이승환_토마스 신부님을 기리며
특집 | 한국지역별 대표작품 49인선
한새빛_핑계
이강건_솟대
이은협_야(冶)한 들꽃
민병채_작은 산에 나무 한 그루 심자
송명숙_바다가 식탁에 앉았다
김영미_맹골수도 우체동
한철수_아차산에서 그리움을 만나다
최종월_구두 닦는 아침
권순애_해송 숲을 지나며
이예지_삶이 주는 지혜
안희두_다도해 풍경
이연옥_비, 장단의 변증법
김현수_시줄에 서서
박장방_하늘땅 식당 사장님
박찬수_망초
오령_폐가
윤민희_소록도 그을음
함동수_촌각
허은주_양수리
이경자_백구의 비밀
최봉희_행복⑵
이귀선_생명
박혜자_난 바람이고 싶다
한주운_새벽은 쉬이 오지 않는다
장승기_詩
이명혜_대기실의 불빛
박동하_자작나무 숲
권정남_오체투지
석도익_반했다
윤병화_김 군의 숨은 재주
정군수_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정형택_바퀴벌레는 바퀴를 달지 않았다
양치중_능소화
우금수_마음 수련에의 초대
김사달_수중 엿보기
김상섭_환풍기가 설치된 房의 비밀
장두조_그리운 소리
박일훈_영산강 아리랑
신지영_아침에, 오동도에서
박형동_작은 풀꽃이 내게 물었다
문주환_명량, 그 고향을 가다
최인식_변명
김희선_요양원에서
김동현_좌골 신경통
박동원_거미
김신중_둥근 밥상
권오휘_파계사
장효식_詩가 돌아눕는다
주강홍_사주팔자
신작 동시
강혜기_갯벌체험하던 날
권대자_소나무
김애경_할머니 얼굴
김종태_추운 아침
윤영선_바쁜 엄마
이성관_할머니의 핸드폰
정의정_홍시
한국작가부설 문예대학 수표작품선
김문한_내가 시를 쓰는 것은
김정희_회상
김호순_한 조각 그리움
백지윤_가을은 그렇게
손혜원_대화의 격률(格率)
이원화_어느 날
조영하_초라한 고희연[古稀宴]
홍승숙_갈둥
제41회 신인작품상 당선작 발표
[시]
이영성_가을 편지 외 2편
이정숙_허공엔 거미가 산다 외 2편
신중혁_저 바람 속에는 외 2편
이택규_엄마 집 가는 길 외 2편
전찬희_시작 앞에서 외 2편
[2014.12.01 발행. 241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12-04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계간 [착각의시학] 2014년 겨울호
문학의 숲에서 만난 사람의 향기 | 구)제물포 구락부 천광식 관장을 찾아서_이현자
기획 특집(3)ㆍ한국詩 다시 읽기 | 이상의 세계, 오감도_손필영
해외문학 읽기(7) | 미야자와 겐지宫澤賢治의 시 「봄과 수라」_심종숙
겨울 특집 | 기억과 몽상의 문화시학一에세이 읽기의 즐거움_정정호
한국의 화제 시인 | 문지기 단풍나무 외 2편_임원식
독자가 뽑은 좋은시 | 날개 외 3편_김복수
서평의 눈(1) | 시원始原의 시간으로 통하는 길 위의 시— 김민정 시조집 해설_황치복
서평의 눈(2) | 시의 판타지-죽음을 넘어가려는 숭고한 욕망一김인구 시집을 읽고_김백겸
겨울 시 마당
가을 에스컬레이터 외 1편_김경수
하녀 외 1편_김도연
가끔가끔 외 2편_김민정
두 번째 사랑 외 1편_김인구
계단의 방식 외 1편_김현희
꿈으로나마 외 1편_류근택
사라지는 것들은 외 1편_서동안
지하철에서 외 1편_신을소
잉카, 태양의 제국이여 외 1편_여서완
나는 숲에 사는 족속이다 외 1편_장수현
이별 외 1편_장재흥
우듬지 외 1편_채인숙
달맞이 꽃 외 1편_최수경
겨울 수필 마당
내 잔이 넘치나이다_김행숙
서원의 느티나무_남명희
하늘 편지_류인혜
녹동서원에서_전명수
문학으로 읽는 경제(7) | 불황에 보이는 것들_박지연
신예얼굴
[시] 가을 석양 외 2편_이혜신
[수필] 고등어 한 손 외 1편_김진숙
시인이 쓰는 역사 인물소설(5) | 이애미 주논개_고두영
장편 연재 소설(2) | 무반주 첼로_이정님
계간 비평 | 시와 수필평(2014 가을호)_이정미
[2014.12.01 발행. 223쪽. 정가 12,000원]
뉴스등록일 : 2014-12-04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계간 [대한문학] 2014년 겨울호
시가 있는 풍경 | 자전거 달리다_정희수
이 겨울의 우수시 | 옹녀에게_김종
사색의 뜨락 | 보고도 못보는 그리움_최원현
권두에세이 | 중요한 일_정주환
회장 칼럼 | 가난이 무엇인지_김학
시 그리고 삶 | 개기월식_강만수
세상의 향기
김산옥_이백 원과 삼백 원의 차이
서순초_간판 없는 식당
작가 노트 | 지산동의 가을밤_문재철
작가 탐방 | 노창수 선생을 찾아서
나의 어머니 | 어머니_걸익회 / 장갑 한 결레_박용수
나의 문학, 나의 직업 | 어느행운아의 은밀한 고백_김애양
수필로 쓴 인생론 | 가을 춘당지에서_오세윤
15매 자서전 | 순례의 물길_정태헌
신작특집 | 김영남, 오늘은 내일의 추억이다 외 6편
시
김유제_고려 청자 입을 열다 외 1
김인태_시월에는 외 1
김정희_저녁 풍경 외 1
오인자_가을 소리와 만남 외 1
오점록_시월에… 외 1
오정수_돌계단에 달빛 내리고 외 1
유진이_의림지에 비친 자화상 외 1
윤재학_가을 소묘 외 1
이규봉_사과 빛 저녁그림 외 1
이동윤_조연 외 1
장현경_매헌누각 외 1
정숙인_가을날 외 1
조현이_무등산 옛길 외 1
최인호_느림 외 1
허소미_간보다 외 1
황호정_염소의 기도 외 1
생명 수필 | 선운산꽃무릇_임동옥
우리 집 가보 | 36년 8개월이 담겨진 보국훈장_장영수
우리 가족 이야기 |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_박명순
추억 속의 사진 한 장 | 꽃등을 밝혀준 사진_김새록
수필
김영월_병영생활
김옥남_아버지는 말띠셨다
김영탁_아파트 인심과 놀이테
김재유_가을의 길목에서
문경자_칼 갈아요
박원명화_내 삶의 광택
안영환_나와라 뚝딱
유지순_꿀벌의 여름나기
윤철_손때가 반질반질한 글
이건형_심학산 둘레길을 가다
정장영_한글날 소고
조형묵_인생은 70부터다
한기정_기적은 느린 걸음으로 온다
심사평
대한문학 신인문학상
[시]
김종훈_그 옛날 시골풍경 외 2
손수철_‘로컬푸드’의 행복 외 2
[수필]
김득수_아버지의 종종걸음 외 1
김성건_어느쪽에 거시겠습니까 외 1
강용성_잃어버린 결혼반지 외 1
박승서_5월의 선물 외 1
구용수_친절한 사람들 외 1
정은숙_빨간 신호등 앞에서 외 1
제주에서 띄우는 편지 | 이 놀라운 곰솔군_김길웅
캘리포니아에서 온 편지 | 12월이 주는 고향행 티켓_강효순
비평이 있는 신작시 | 정서의 해상도와 이미지 펼침_채수영
시 창작 노트 | 상상력과 문학_김동수
계간평
[시] 프렌치키스_전숙
[수필] 좋은 글을 위한 자기 모색_부명제
[2014.11.13 발행. 271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12-03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미국 뉴욕일보 2014.12.03(수) 版
[시와 인생] 송찬호 詩 <겨울> / 김은자 해설
뉴스등록일 : 2014-12-03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계간 [착각의시학] 2014년 가을호
문학의 숲에서 만난 사람의 향기 | 한국 광고사진의 대부 김한용 사진작가를 찾아서_이현자
기획 특집 2ㆍ한국詩 다시 읽기 | 「고적한밤」에서 「춘화」까지一한용운 시 다시 읽기_손필영
해외문학 읽기(6) | 사랑에 눈뜬 신여성_류리수
- 염상섭의 『너희들은 무엇을 어덧느냐』와 아리시마 타케오의 『선언(宣言)』
서평의 눈 | 삶의 명상과 정신적 깊이-안재진 시집 『찻잔에 고인 하늘』을 읽고_허형만
가을 특집 I 금아피천득 추모 7주기
나의 영원한 스승 금아 피천득 선생님ᅳ영어, 영시 그리고 문학으로의 초대
문학으로 읽는 경제(6) | 저당물_박지연
가을시 마당
맹녀孟女 외 1편_강구원
석부조 외 1편_김명섭
들풀 외 1편_백운순
고향을 수선하기 위하여 외 1편_유나영
일본 역사교과서 외 1편_신호현
사전에 없던 유턴 외 1편_이재욱
지팡이 외 1편_이종영
만종晚種 외 1편_장선아
늙은 소 외 1편_정하선
세월아 세월아 외 1편_정용완
또, 라는 외 1편_조경화
노파 외 1편_조재선
가을 수필 마당
신발_이자야
하루의 시작_이진숙
양보의 미덕_송상익
쑥떡과 냉이국이 살아 숨 쉬는 그곳_이미하
문학과 술 이야기(4) | 술잔 속의 추억_권순악
신예얼굴
[시]
빈자리 외 2편_박홍균
벤치에서 외 2편_이복섭
시인이 쓰는 역사 인물소설(4) | 이애미 주논개_고두영
계간 비평 | 시와 수필평(2014 여름호)_이정미
장편 연재 소설(1) | 무반주 첼로_이정님
2014 문학기행 | 문학과 예술이 출렁이는 통영•거제를 찾아서_조금래
한국대표시론 다시 읽기(6) | 김소월 시혼_김소월
[2014.09.01 발행. 215쪽. 정가 12,000원]
뉴스등록일 : 2014-12-03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계간 [시와늪] 2014년 가을호
신인 등단
[2차 추천완료 등단] 최문수•김미애•정인환 / 자료정리 예시원
[1차 추천당선] 조정혜•이정순 / 자료정리 예시원
초대 시
김동원_구멍 외 1편
김종웅_행목찾기 외 1편
남궁연옥_제 자리 외 1편
송연우_까치날개연 외 1편
신승희_유월 아침햇살아래서
예원호_그리움 2 외 1편
장희한_가을 2 외 1편
전미야_길
조선윤_갈대의 노래 외 1편
홍종기_비닐하우스 외 2편
시 마실
강경규_만개 외 2편
강복임_창가의 별을 찾아서 외 1 편
금동건_가슴에 묻어둔 고향 외 1편
김명길_만해축전 외 1편
김명이_토담집 외 1편
김미애_비빔밥 외 1편
김미숙_신발장 구두 1편
김성훈_자그마한 간이역 외 1 편
김연희_佳숲 송이네 외 1 편
김영락_우는 바다 외 1편
김정휘_변신 외 1편
김청수_귀 외 1편
박규해_떠나보내고서 외 2편
배성근_침목의 사랑(1) 외 1편
변종윤_아버지 외 1편
예시원_빈병이 우는 모습 외 1편
윤명학_청송 백자 외 2편
윤혜련_걋길에서 2 외 1편
이다경_가을 음악회 외 2편
이세진_황토 개울 앞에서 외 1 편
이재란_그날 외 1편
이정숙_을숙도에서 외 1편
정광일_세상 상대하기 외 1편
정인환_자투리 사랑 외 1편
정진화_가을아, 안녕! 외 1편
최문수_동이 내림의 서울 외 1편
수필 마실
김미숙_핵폭탄
예원호_에모哀慕
조미애_풍경소리
소설 마실
예시원_[단편소설] 살수 아!-청천강
편집후기_예시원 주간
[2014.10.23 발행. 264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12-02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월간 [한국산문] 2014년 12월호
권두시 | 이은규_바람의 지문
권두 에세이 | 고경숙_그해 겨울의 산타클로스
신작 에세이
박유향_거짓말
황경원_아버지와 고물장수
김보애_불멸의 여인, 가네코 후미코
박서영_까치 담배
임정희_김치사오론(死五論)
유시경_수경이
의학 칼럼 | 최진휴_성인도 교정치료가 되나요
클릭 이사람 | 한지황_경주에서 문학의 르네상스를 꿈꾸다-장윤익 동리목월문학관장
화제 작가 | 임정희_‘사람'과 ‘신화’의 작가-소설가 손홍규
지구촌 나그네 | 함돈영_대지를 물들인 색채예술
이주헌의 명화 산책 | 프리다 칼로
김창식의 문화 감성터치 | 불침함(不沈艦)
송하춘의 ‘이 작가의 데뷔작’ | 조세희의 〈돛대 없는 葬船〉
특집 | 제2회 《한국산문》 가을 정기 세미나
서문_제2회 《한국산문》 가을 정기 세미나
윤장섭_나의 아버지 윤오영
박상률_곶감은 감으로 만들고 수필은 생활에서 나온다
김창식_허무주의적 달관과 그리움의 미학
나의 대표작 | 정희승_낙타표 문화연필
신작 에세이
김수영_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조정은_나는 작품이다
조정숙_양말
이신애_찰찰 철철
공인영_그리운 망년우(忘年友)
박인화_딸 엄마 스타일
장정옥_소원을 말해봐
강혜란_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황윤주_별! 소리를 들어봐
백명숙_신 삼다도
황다연_풀냄새
박후영_손편지
송경미_안 쓰는 근육
김형도_동짓날 팥죽
한국산문 제104회 수필공모 당선작
윤한나_오른손과 왼손
홍순설_그늘진 느티나무
이수빈_유산
이달의 수필 읽기 | 치환의 멋과 변주의 맛
[2014.12.01 발행. 190쪽. 정가 천원]
뉴스등록일 : 2014-12-02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바람난 치악산
정치산 시집 / 리토피아 刊
불어오는 바람이었다. / 골마다 불어대는 바람이었다. / 굳은살 박인 심장이 왈랑 왈랑 두근거리고 / 옷자락이 다리를 휘휘 휘감는 감촉이 좋았다. / 폭풍을 몰고 금방이라도 쏟아질듯 휘몰아치는, / 소나기 쏟아지기 직전의 미친바람이 좋았다. / 블랙홀에 빠지고, 토끼 굴에 빠지면서도, / 그렇게 불어대는 바람이 좋았다. / 그래서 그렇게 바람이 났다.
― 정치산,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제1부 소리를 먹다
말랑말랑 휘청휘청
소통을 모르는 그텨는 불통이네
해의 장례식
남자를 훔치다
새한서점
위험한 호기심
사이에서 듣는다
환절기
기억을 기다리는 동안
갑자기
포로롱
소리를 먹다
읽히지 않아
내시수박
달빛이 흔들려
칼이 필요해
신호대기 중
울렁증 시작되다
그들의 만남은 일회용
제2부 들꽃요양원ㆍ1
마술-들꽃요양원ㆍ1
돌싱-들꽃요양원ㆍ2
그의 길 찾기-들꽃요양원ㆍ3
휠체어 남자-들꽃요양원ㆍ4
그의 주소는 병?-들꽃요양원ㆍ5
그녀의 노래-들꽃요양원ㆍ6
그의 일탈-들꽃요양원ㆍ7
프로크루테스의 후에-들꽃요양원ㆍ8
벽지를 뜯는 그녀-들꽃요양원ㆍ9
분홍꽃신-들꽃요양원ㆍ10
매일 같이 구르는-들꽃요양원ㆍ11
그의 아우라-들꽃요양원ㆍ12
춤추는 남자-들꽃요양원ㆍ13
다 자란 아이-들꽃요양원ㆍ14
꿈의 꿈속에 빠진-들꽃요양원ㆍ15
그녀들의 대화-들꽃요양원ㆍ16
아내를 찾는 남자-들꽃요양원ㆍ17
한 가지 기억에만 빠진-들꽃요양원ㆍ18
율무차에 빠진-들꽃요양원ㆍ19
지하철 할미넴-들꽃요양원ㆍ20
죽었다가 다시 사는-들꽃요양원ㆍ21
옥수수잎, 그 여자-들꽃요양원ㆍ22
제3부 들꽃요양원ㆍ2
요지경 지구촌-들꽃요양원ㆍ23
가방을 모으기에 빠진-들꽃요양원ㆍ24
대박을 꿈꾸는 남자-들꽃요양원ㆍ25
행성 사람들-들꽃요양원ㆍ26
행성에서 온 여자-들꽃요양원ㆍ27
고소 대마왕-들꽃요양원ㆍ28
튕겨져 나간 남자-들꽃요양원ㆍ29
실어증에 걸린 남자-들꽃요양원ㆍ30
꽃을 꽃는 여자, 꽃을 훔치는 남자-들꽃요양원ㆍ31
바느질 하는 여자-들꽃요양원ㆍ32
詩, 블랙홀을 더듬다-들꽃요양원ㆍ33
속삭이는 돌-들꽃요양원ㆍ34
혀를 자르는 남, 여-들꽃요양원ㆍ35
추억을 길어 올리는 여자-들꽃요양원ㆍ36
전직 복싱선수-들꽃요양원ㆍ37
꿍짝 맞는 그들-들꽃요양원ㆍ38
십자가, 그의 밥줄, 밧줄-들꽃요양원ㆍ39
슈퍼문이 뜨던 밤-들꽃요양원ㆍ40
책 속으로 간 남자-들꽃요양원ㆍ41
푸른 마을-들꽃요양원ㆍ42
다시 채워지는 병동-들꽃요양원ㆍ43
하루 종일 극-들꽃요양원ㆍ44
제4부 천도화
화단이
청소 로봇의 정신 가출 증후군
네비게이션이 필요해
스토킹
트라이앵글
바비인형 오타쿠
뻐꾸기 할머니
달, 해를 삼키다-이스터섬의 개기일식
퍼즐-수잔나와 장로들에 관한 그림
농담
담쟁이
천도화天挑華-바람난 치악산ㆍ1
꽃밭머리, 치마바위-바람난 치악산ㆍ2
상원사 가는 길-바람난 치악산ㆍ3
사월의 치악산에서-바람난 치악산ㆍ4
오월의 치악산에서-바람난 치악산ㆍ5
가을 치악산-바람난 치악산ㆍ6
스쳐가지 못한 그곳에-바람난 치악산ㆍ7
영화제목처럼-바람난 치악산ㆍ8
편지-바람난 치악산ㆍ9
해설 | '사이'의 감옥에 처방된 '플라시보placebo'로서의 시-정치산의 시세계_백인덕
[2014.10.31 초판발행. 127쪽. 정가 8천원]
뉴스등록일 : 2014-11-21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월간 [수필문학] 2014년 11월호
권두화보 | 디카에세이(49) | 바위처럼_김학순
권두시 | 만추의 계절 외 1편_최창주
권두수필 | 올 한 해 삶의 농사, 어떻습니까_김훈동
특집 Ⅰ | 碣石 강석호 선생 문학비 건립
제막식 전모
문학비 건립 경과보고
강석호의 문학세계_이웅재
[강석호 수필감상]
자연과 고향, 그리고 온정(溫情)_전병삼
「빛과 소리에 대하여」_조한순
강석호 수필문학론_김형애
2014 추천작가회 동인지 총평 | 정체성 존중과 지속적인 실험정신 추구_최홍식
제막식ㆍ세미나 참가기
[축하메세지] 碣石의 喜壽年에_이명재
우리 현대수필을 대변한 기념비_오경자
섬진강과 수필잔치_양태석
「토지」의 배경지와 갈석 문학의 배경지_이진이
칠불사 숲길을 내려오면서_서영자
오직 한길, 수필문학을 위한 생애의 결실_오성건
특집 Ⅱ | 지상(紙上) 육필전
정순영 박종철 김원 김영의 김덕림 허표영 황장진 리철훈 이은희 정순인
특집 Ⅲ | 공동제ㆍ커피와 인생
그 매혹적인 남미의 향_박종숙
국화향인가, 커피향인가-허숭실
그때의 향기_유기섭
이 달의 新作隨筆 I2人選
염하강변의 손돌_최중호
발자국에 인사하다_장연옥
인생, 나의 배역(配役)은_김종길
파주통일공원_함계순
벤치의 여인_한정규
이별연습_설복도
夕陽山色 滿空潭_서대화
독거노인의 독백-주종덕
가슴아픈추억_이인옥
싸리골 학고재_조순미
까치발 하늘_이문자
중경 여행을 가다_이영혜
기획연재 • 수필로 쓰는 인생론(9) | 나의 화학비료 공장_이병수
일본수필 | 마츠우라 야타로_기본 조건은 고독 / 김하영 譯
새연재ㆍ역사의 현장을 찾아서(9) | 세검정(洗劍亭)_정기용
5매 에세이
원준연_재해는 인간에게 겸손을
고영문_처사 용동어른
월평 | 문학작품은 그 작가의 노래와 같다_이삼헌
추천완료
이영주_늦게 찾아온 행복
이창원_내가 서있는 자리는 어디인가
류춘영_솔리데오 합창단 해외를 가다
초회추천
김선자_가슴 저미는 그리움
이제홍_아! 그래, 그렇구나
변애란_가슴으로 받은 유산
콩트수필 연재ㆍ내 삶의 길에 부르는 노래(73) | 그해 가을_이자야
[2014.11.05 발행. 196쪽. 정가 11.000원]
뉴스등록일 : 2014-11-20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미국 뉴욕일보 2014.11.19(수) 版
[시와 인생] 김기택 詩 <스마트폰> / 김은자 해설
뉴스등록일 : 2014-11-19 · 뉴스공유일 : 2014-11-19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계간 [현대수필] 2014년 겨울호
그림이 있는 글 | 김우종_심청의 꿈
바람, 바람(4) | 노정숙_동동동
권두 에세이 | 유재천_순풍이 세상을 채울 때
논문ㆍ구름카페문학상 수필세계 | 박양근_조재은의 영화에세이-그 퓨전과 하이브리드
[기획특집]
아포리즘 수필
김갑순_엄마
김범송_속살
서원방_행복지수
송남섭_하루
이경교_꽃잎을 쫓아 돌아왔지
임미리_희망의 싹
전영순_추신으로 살기
조만연_산 다방을 찾는 이유
조용자_산림치유 명상
조헌_식빵 사기
최정안(최민자)_엿 고시는 어머니
실험수필
김정희_꽃그늘 아래 생판 남
문윤정_네 가지 색깔로 다가온 현기증
엄현옥_돈세탁 상식
이고운(이윤임)_은멸치 떼의 귀향
이 시대의 이슈 | 음식문화
김은애_별
임정화_웅녀의 마늘
문화클릭
금련화_친구야, 우리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자
정화신_어머니 케테 콜비츠
초대에세이 1
김종_사랑은 사탕이란 말, 맞다
임병식_꽃나무 수난
생태에 기대다 4 | 송혜영_난초를 심지 않는다네
젊은 광장
권동진_이카로스의 꿈
이명지_나는 수컷이다
명수필 감상 | 시몬 칼미켈트_꿈꾸는 사람들
수사(隨寫) 에세이 8 | 김선인_사골에 산다는 것
초대에세이 2
강미영_느림의 분홍스커트
구회남_레퀴엠, 2014
김동식_나의 골프 입문기
김동신_물 빛나는 겨울 수채화
김채영_닭국에는 닭이 없다
김현찬_홀로 있는 시간에
류동림_겨울 속에 봄 이야기
기획특집 | 그림 속의 수필(21)
김병권_문학의 창에 비친 오늘의 세태
김종완_여기까지 왔다
김홍은_인생의 바퀴
맹난자_코스모스
박양근_노닥이즘
박종철_곽공의 탁란
염정임_모자
이은희_연잎 다비(茶昆)
정여송_종이호랑이
최원현_감히
한상렬_못자국
초대에세이 2
류성남_단 하루
문육자_동대구역을 마음 갈피에
박난영_시월드, 처월드
박성유_흔적
박소연_평형수
박하영_길고 더딘 여름
초대에세이 3
산억수_미등기(未登記)
성신자_우리 부부의 자화상
윤민섭_낯선 거리에서 들리는 소리
윤학재_얼굴 반찬
은희_정오의 햇살을 스케치하다
이동백_소백에서 소리를 밟다
이방주_버마재비야 이제 총을 버려라
이순_제청굴(啼請屈)에서 듣는 새들의 노래
이영숙(안양)_사위는백년머슴
이종훈_월남참전기
조영숙_보아스와 룻의 만남같이
최옥영_가슴으로 읽어 주세요
표중식_길
하정아_라구나 비치의 파도
현정원_에펠탑을 불다
BOOK 카페
오정순_성서와 함께 하는 여정
최태준_장자크 루소, 교육의 유토피아를 쓰다
작품평 | 남홍숙_수필가로 살아가는 삶
신인상
박옥임_은색 구두
이영자_눈(目), 눈(雪), 눈(芽)
이종숙_마음의 창
참여마당
김사랑_움지마, 명량
이원화_손자
조윤희_편지
최진옥_딸•여자•어머니
[2014.12.10 발행. 317쪽. 정가 12,000원]
뉴스등록일 : 2014-11-18 · 뉴스공유일 : 2014-11-19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강진청자
이청리 시집 / 이룸 신서 刊
불 속을 지나서 오는 것은 불멸이라는 화두를 건져 올린다.
모든 것은 타게 마련이고 재로 남는데 흙은 불 속에서 타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세계와 만남인 것이다.
여기에서 초월의 색인 비취색을 베어나게 하는 이 앞에서 누군인들 감탄을 금할 것이 없다.
그 만큼 흙이라는 본래의 형태에서 벗어나 새롭게 빚어지는 이 청자의 위대함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중국은 1세기부터 10세기에 이루러 월주요라는 중국 고유의 빛깔을 빚어내는데 오랜 세월이 걸렸다.
우리도 여기에 버금가는 비취색을 빚어내는 천 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었다. 수 천 수 만의 도공들은 새로운 세계로 나가고자 불 속을 지나는 죽음과 맞닥뜨려서 이뤄내는 성과물이다.
시대의 발달로 도자기에서 철로 탈바꿈하고 플라스틱 용기를 통해서 그릇의 일대 혁명이 일어났다.
그러나 사람들은 흙이라는 원론적인 귀향의식을 버리지 못하고 살고 있다.
수 천 년 동안 항아리와 맥을 같이 해온 이 땅에서 음식의 근원적인 담금의 문화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
항아리를 통해서 숙성돠고 그 깊은 맛을 간직한 과학적인 숨결이 여기 숨어 있어 현대를 살면서도 선호의 덕목을 받들고 있는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강진청자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는 데 있어 결정적인 요인은 장보고와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다.
장보고 시집을 오랜 준비 기간을 가지면서 강진청자를 떼어 놓고 장보고를 논할 수 없었다.
먼 아라비아 반도까지 우리 교역의 확대를 통해서 강진청자의 우수함과 위대함은 후일 고려에 와서 더더욱 큰 진가를 발휘한다.
오늘 국제 무대에서 코리아라는 이름을 얻게 되는 유래도 여기에 있다.
해상왕인 장보고를 통해서 강진청자는 가장 융성했고 우리 문화를 해외로 전파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당과 아라비아 반도를 뛰어 넘는 그 원대한 교역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사사하는 바가 너무 크다.
신라 천 년이 역사 저편으로 사라지고 새로운 고려의 등장을 통해서 교역은 더 활발했지만 조선이라는 한복판에 들어서면서 인의예지로라는 공자맹자 사상으로 나라의 최고 선으로 삼으면서 진취적인 활동이나 교역보다는 이 사상에 더 국력을 기울이면서 오백 년이라는 세간 속에 동방의 고요한 아침의 나라가 되었다.
마침내는 임진왜란을 통해서 영원히 나라가 사라질지 모르는 절대절명의 순간을 맞이했던 것이다.
해상왕인 장보고와 같은 걸출한 이순신의 장군이 불세출로 나타나서 해상의 길목을 틀어 막고 세계 4대 해전 중 하나의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일본은 임진왜란을 통해서 이제까지 문화의 소외국에서 일대 혁명적 업적을 이룬다.
우리나라 도공을 모두 끌고 가서 세계를 놀라게 하는 것을 빚어냈고 해외 문물을 먼저 받아들여 문화대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초를 가장 먼저 다졌다.
우리는 모든 것을 차단하고 엄격한 인의예지 사상으로 해외로 눈길을 돌리는 그 자체가 반역이자 국시를 넘어뜨리는 자로 낙인을 찍었다.
중국이라는 의존적인 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중국에게 왕을 책봉하는 데 허락을 받아야 하는 이중적인 이 족쇄 속에서 자주적인 국가로서의 자립인 아닌 의존적인 문화와 사상으로 일관된 이조는 완전한 국가라기보다는 반은 종속적인 중국의 영향권에 벗어나지 못한 국가라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역사가 시사하는 바가 너무 크다.
일본은 역사의 현장에서 우리와 대립이라는 무서운 대립을 통해서 굴욕의 대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임진왜란과 일제 36년과 독도 문제와 위안부 문제에 이르기까지 반가국적인 행동을 하면서 한 번도 저들은 자신의 호전성을 감추지 않고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반성이 없는 저들에게 문화의 전수를 가르치고 돕고 모든 것을 베풀었던 우리에게 있어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
우리는 홍익인간을 앞세워 장보고로부터 지금까지 그 시상의 기조가 혼들린 적이 없다.
이것은 우리 민족이 영원히 세계인들을 이끌고 갈수 있는 원동력이다.
당나라 때 에닌을 유학 불승을 도와 그들에게 모든 것을 도와 역사적인 시간을 수도 헤아릴 수 없다.
그러나 저들은 섬기질의 소외적인 기질과 대륙을 절대적인 열망이 빚어낸 병적인 사상은 지금도 변한 것이 없고 도발성을 감추고 있다.
대륙을 향한 영토 전쟁에 대한 이질적인 생각은 조금도 변화하지 않고 점점 심화 되고 있다.
결핍의 내적인 소아병적인 일본인들을 고질성을 영원할 것이다.
그들은 이 강진청자께서 비롯해서 이조 백자까지를 갖고자 하는 집요함을 혀를 내두른다.
마침내 임진왜란을 통해서 통째로 데리고 가서 자신의 고유 도자기를 빚어 세계를 향해 내놓고 있지만 결국은 우리 것임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2014년 10월 9일 한글날에 붙여 에벤에셀에서
― 이청리, <후기>
- 차 례 -
제1부
1. 강진청자
2. 대나무 손
3. 불옷 한벌
4. 불의 향나무
5. 흙의 입술
6. 불의 예식
7. 도공의 독毒
8. 강진에 와서
9. 밥
10 . 길손
제2부
11. 사랑의 청자
12. 흙의 흩이불
13. 생각
14. 강진 바다
15. 흙의 문자
16. 억새꽃
17. 청자각시
18. 아우성
19. 청자 악사樂師
20. 강진청자 비밀
제3부
21. 비취빛으로
22. 달빛
23. 서러움이란 유약
24. 꿰매 놓고 있는 하늘
25. 강진청자가 아니더냐
26. 초월의 비취빛이여
27. 흙도 제 몸을 나가
28. 흙이 불 속에서 나오니
29. 청자는 난이 아닌데
30. 등 붉은 감잎
제4부
31. 흙은 흙일 뿐인데
32. 가마터
33. 코레아
34. 달빛에 취해
35. 강진 하늘
36. 장보고 마음
37. 물길을 나서기 전
38. 우주의 문
39. 나라를 잃었어도
40. 그 분이 있어
제5부
41. 그 마음이 어디엔들
42. 흙이 말을 건낸다
43. 매로 치시게
44. 사람을 그릇이라 하지 않던가
45. 천지의 중심
46. 민초들
47. 낯선 언어들
48. 장보고의 눈빛
49. 어깨춤
50. 문향
제6부
51. 모든 것을 태우면서
52. 장보고님께서
53. 흙이라는 줄
54. 별로 걸어두었네
55. 땅의 의미
56. 초월자의 마음
57. 청자를 빚듯
58. 솔빛
59. 사는 맛이 나지
60. 형상
제7부
61. 불 속을 지나지 않는 것은
62. 지는 해는 하나이지
63. 그런 세상
64. 마음의 눈
65. 물이여
66. 청자의 마음
67. 하늘의 기운
68. 가족
69. 세상이 숨을 죽여
70. 하늘의 샘
후기
[2014.10.31 초판발행. 103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11-17 · 뉴스공유일 : 2014-11-19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장보고
이청리 시집 / 이룸 신서 刊
옷깃을 여미게 하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그 나라 그 역사는 영원하다는 것을 후대가 입증했다.
바다 실크로그를 열었던 장보고는 장사치 상단에 지나지 않는 걸까.
먼 바다까지 위세를 떨쳐 바다를 장악했던 장보고는 역사 어느 페이지에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신라에서 청해진은 변방이었고 장보고 또한 변방인이었으리라.
화살을 쏘지 않고도 회살을 쏘아 심장을 관통함을 무엇이라고 정의하나. 천한 신분으로 당나라로 건너가 해국을 열기까지의 장보고 생 또한 비범함이 단 한 순간에 빚어짐이 아니었으리라.
대륙을 덮을 만큼 쏟았을 그 화살들!
모래 먼지 속을 뚫고 누비며 신라는 또 하나의 하늘이요 이 하늘을 활짝 열음이 장보고의 사명이었으리라.
유민들의 찢겨진 삶들!
팔려 다녀야 하는 대륙에서 비분강개는 장보고의 심장을 비틀어 놓았으리라.
의는 하늘의 뜻과 일치 하는 자에서 나오는 법이듯 장보고는 그 의를 따라 바다로 나섰고 바다 끝까지 불의를 잠재우고 살크로드를 열어 역사의 한 중심에 신라를 세게 했으니 신라는 장보고를 향해 염장을 통해서 죽음의 칼날을 하사했다. 그 날 이후 바다는 신라의 바다가 아니었다.
흥망성쇠를 거치면서 이 땅에서 바다로 나가는 길은 영영 막혔다.
이조 5백 년은 저들의 심한 공격의 대상이었고 마침내는 임진왜란으로부터 숱한 수탈의 역사는 단절적이 없었다.
36년의 국권을 상실하는 우리 역사 속에서 바다로 나가는 길을 열었던 장보고를 찾으려고 하지 않았다.
나의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바다로 나가면 아버지는 장보고의 일생을 소상하게 들려주셨다.
완도 사람들의 몸 속에는 장보고의 유전인자가 꿈틀거리는 것을 보곤 한다. 탱크라 불려지는 골프선수 최경주는 어찌 보면 현대판 장보고라고 할 수 있다.
뚝심 하나로 밀어 붙이고 세계 골프계를 제압하는 그런 저력이 장보고의 유전인자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
완도 사람들에게 누가 장보고 역사를 가르쳐주지 않아도 이미 몸 속 깊은 곳에 그 혼이 실아 숨쉬고 있어 역사를 관통하는 힘을 지니고 실아간다.
바다는 곧 장보고였고 역사의 한 페이지였다.
아버지도 윗대윗대로부터 물려받아 아들인 나에게로 전해주었을 장보고의 시작업詩作業을 하면서 큰 깨달음이었다.
마음이 큰 자는 자기를 넘어서 융합이라는 핵심을 키워낸다는 것을 배웠다. 청해진은 손바닥만한 곳이었으나 이 곳에서 바다를 주도하는 원초적인 힘이 나왔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천혜의 요새를 갖춘 곳임을 다시금 뒤돌아보게 한다.
세계10대 교역국으로 우뚝 서게 된 것도 근거 없는 것임을 실증케 한 것도 여기에서 발견하게 된다.
우리 역사는 기억에서 출발해야 하는데 감정에서 출발한다.
그러기에 지나간 역사를 되새기며 거기에서 기초 틀을 다져야 하는데 금시 망각이라는 블랙홀에 바빠 들어 산다.
기억은 새로운 역사 창출의 시작이고 흥망성쇠를 거머쥐고 있는 열쇠이다. 기억에서 멀어진다는 것은 이미 그 역사에서 멸滅을 좌초하는 것이다.
그 처음을 아는 자만이 영원한 역사의 꽃을 피운다.
장보고는 해양국가의 일대 혁신을 가져왔으나 그 이후 장보고는 기억에서 차츰 잊혀져 갔다.
고려의 중흥도 해양의 교역에서 나왔고 이조는 그 절대적인 힘을 축소와 함께 해양을 닫아 갔음으로 고난은 더 심화 확대되었다.
임진왜란에서 이제 36년의 주권을 잃은 민족의 뼈아픔은 바로 그 기억에서 잃음에서 봐야 옳을 것이다.
진정한 주권 국가로 산다는 것은 바다를 장악함인데 우리는 한 발 늦었고 중국은 태평으로 가는 길목을 가로 막고자 진을 치고 있다.
패권국가로 우뚝 서고자 절취부심하고 있다.
일본은 우리의 턱 밑에 있는 독도를 흑심을 품고 달려들고 있다.
바다라는 이 영토를 한 뼘이라도 확보하고자 전쟁 아닌 전생을 벌이고 있다. 우리는 남북의 대치 상황에서 경제 부흥이라는 중차대한 짐을 지고 세계 경제권 10위 안에 드는 나라로 부상했으나 중국과 일본은 이미 바다를 대목표로 앞서 가고 있었다.
이미 천 년 전에 장보고가 열었던 그 길을 그들이 답습하고 있다.
우리는 그런 위대한 문화의 융성을 찾기보다 역사와 분리되어 한 구경꾼에 전락하고 살고 있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나서면서 역사의 물줄기를 배웠다.
장보고의 정신이 안겨주는 힘은 어디에서도 나를 지탱해주었다.
장보고의 역사를 복원하지 않고선 해양의 영토는 중국과 일본에게 떠밀려 살 수 밖에 없다.
아! 이 여름이 돌아오면 나는 아버지와 분꽃이 피는 그 여름날을 잊지 못한다. 작은 분꽃은 지면서 또 피는 그 저력은 진정 무엇이었을까.
해마다 여름날을 맞이할 때마다 아버지와 분꽃은 뗄 수 없는 천륜과 같다. 분꽃이 또 하나의 장보고 꽃인지 모른다.
아버지가 어느 여름날 분꽃 피는 날 들려주었던 그 이야기들이 세월이 지난 뒤에도 이렇게 선명하게 묻어나는 것은 어쩌면 나에게 장보고 꽃으로 피워주기 위한 것이 아니었을까.
해방 69돌을 맞이하는 2014월 8월 15일 에벤에셀 서재에서
― 이청리, <후기>
- 차 례 -
제1부
1. 장보고 당신이 떠난 후
2. 친구 정년
3. 정도리 몽돌
4. 소리 없는 미소
5. 장보고 여인
6. 철마인 장보고여
7. 활의 고수
8. 내 몸이 항구다
9. 유민들
10. 그 곳을 찾고자
제2부
11. 형벌
12. 가자 청해진으로
13. 울컥 이는 이 한 밤
14. 나의 천직
15. 신라의 심장
16. 그 바다의 부름
17. 청해진 물빛만큼
18. 법화원
19. 신라 미소
20. 통곡
제3부
21. 저들이 꽃이옵니다
22. 무기
23. 처음 있었던 곳
24. 지고지순한 꿈
25. 민초들
26. 어머니가 계시는 곳으로
27. 왕관
28. 침묵
29. 아버지 품속
30. 소자
제4부
31. 그 나라는 몸 속에 있나니
32. 해국의 길
33. 대사
34. 발 아래 두라
35. 가슴에서 꺼낸 미소
36. 갈밭 길
37. 군사 일만
38. 바다를 가슴에 담는 자
39. 내가 섬길 자이니라
40. 장도
제5부
41. 양귀비도 추녀라
42. 항해술의 틀
43. 만남
44. 해국을 열었네
45. 전진기지
46. 유민과 신라인들
47. 별의 음성
48. 공과 사에 있어
49. 그대가 해상왕이로다
50. 진국
제6부
1. 수레 바퀴
52. 진골녀
53. 신라 귀족의 애용품
54. 에닌
55. 그가 누구이든
56. 해상실크로드
57. 장보고 고향
58. 염장의 칼날
59. 그냥 섬사람
60. 해국은 너무 광대 했고
제7부
61. 반쪽자리 나라
62. 그들은 신라의 왕이었다
63. 거룩한 뜻
64. 손바닥만한 신라
65. 치열한 전쟁
66. 거미줄에 걸린 신라 하늘
67. 초월
68. 장보고 출생지
69. 해신
70. 추앙
후기
[2014.10.31 초판발행. 103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11-17 · 뉴스공유일 : 2014-11-19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제주 돌담만리
이청리 시집 / 이룸 신서 刊
제주 사람들의 자화상을 자세히 보고자 할 때 문득 바다를 주목할 지 모른다.
그 만큼 바다를 중심으로 살아온 사람의 풍모를 읽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보다 먼저 흑룡만리라 하는 돌담은 제주 사람들의 삶의 절절한 애환이고 생존의 뼈아픈 노래의 절창이다. 이 절창을 온몸으로 육화해 내면서 살아온 그 내력은 바로 돌담인 것이다.
지구의 반 바퀴를 쌓아 올리면서 살아야 했던 지난 수 백 년은 또 바람과의 싸움이자 숱한 수탈의 역사였다. 외부에서 밀려드는 왜구들과 여타 해양에서 떠도는 이들의 강압은 돌이란 이 뜨거운 분노를 쌓지 않고선 살아갈 수 없는 끝없는 변방의 날들을 무엇으로 헤아릴 수 있으랴. 이것은 살아있는 제주 역사의 실록이다.
이 실록을 읽지 않고선 훌륭한 탐라순력도보다 더 앞선 제주 사람들의 삶의 현장성이었다. 옛사람들이 기록해 놓은 그 사료[史料]들도 영원한 보고이지만 이 돌담의 보고는 그 무엇으로 답할 수 없는 값진 역사이기 때문이다. 또한 수탈을 당한 사람들의 한을 달리 표현할 것이 없었던 것이다. 이것을 손 안에 쥐고 살았던 분노의 불을 어디로 날려보낼 수 없는 사람들이 쌓고 또 쌓았을 것이다. 흑룡만리가 되는 날까지 돌 위에 살다가 죽어서 돌 위에 잠이 드는 고단한 인생사를 이 속에서 읽을 수 밖에 없다.
제주를 대표할 빼어난 풍경을 이조 시인 묵객들이 열 곳을 선정했는데 이것을 제주 옛지명인 영주이고 뛰어난 열 곳을 가리켜 영주십경이라고 이름 붙였다. 시집 11집에서 영주십경이 가곡으로 모두 작곡되어 한라대학 아트홀에서 발표를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사봉낙조를 제외한 영주십경을 다시금 시를 썼다.
이 시집은 그런 면에서 제주 돌담만리가 아닌 영주십경인데 후반부에 첨부해 넣었다. 사봉낙조는 가곡의 백미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곡이었고 더는 손을 댈 수 없어 그대로 실었다. 여느 때보다 영주십경을 심혈을 쏟았던 것은 이 아름다운 풍광을 노래 하는 데 있어 내 모든 것을 걸고 싶었다. 더는 손을 댈 수 없는 만큼 아름다운 가곡으로 재탄생 되는 바램 때문이었다. 돌담만리를 영주십경을 마지막에 넣고 싶은 까닭은 옛사람들이 그냥 지나쳤으나 또 하나를 첨가해 영주십일경으로 부르는 것도 마땅하다고 여긴다.
사진 속으로 들어오는 밭담 풍경은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감동의 물결이다. 인간의 힘이 어디까지 미칠 수 있는가 라는 점이고 수많은 날들을 바람과 싸워 온 날들이 고스란히 다 들어 있어 생각하는 것이 한두 가지 아니다. 남해의 다랑논의 풍경과 비교할 수 없는 이 뛰어난 돌담의 길이는 우리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시금석을 안겨주고 있다. 돌담에 피어난 유채꽃은 환상 그 자체였다. 바다와 어우러져 하늘거릴 때 인간의 오욕이 사라지고 원초적인 시간으로 돌아가게 한다. 이 풍경을 만들어낸 것은 사람이 아닌 해녀라는 점이다. 물질과 밭일을 동시에 겸하고 있는 억척스러운 제주여인들의 삶의 터전이고 생의 처절한 장소이다.
태어나자마자 물질부터 배우고 숨을 거둘 때까지 골갱이[호미]를 놓지 않는 제주 여인들이다. 지금은 모든 것이 달라졌어도 밭에 나가보면 제주여인들은 손에 골갱이가 쥐어 있고 놓지 않고 산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돌담 안에 씨를 부리고 가꾸는 몫이 남자들의 몫 같으나 지금도 여인들의 몫으로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오늘 흑룡만리는 제주 여인들의 눈물 어린 집념을 집합해 놓은 산물이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제주 한 바퀴를 돌면 끝없이 이어지는 밭담의 풍경은 또 하나의 올레길이다. 올레꾼들은 길을 따라 제주 한 바퀴를 도는 것이 자신의 생을 힐링했다고 여길지 몰라도 그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힐링은 아니다. 진정한 것은 저 돌담의 내력을 아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저 숭고한 뜻이 빠져버린 단순히 배낭을 지고 걷는 정도라면 한낱 유희에 지나지 않는다. 유희가 아닌 이곳 사람들의 지난 세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을 때 올레길을 걷는 참 의미에 접근하는 것이다.
올레길은 돌담에서 생겨났기 때문이다. 풍경만 보러 왔다면 제주도를 수박 겉핥기에 지나지 않다. 그러나 저 흑룡만리의 뜻을 이해하고 올레길을 접을 때는 전혀 다르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내부에 쌓지도 않는 흑룡만리가 있다. 이것을 단숨에 허물어 살아 숨쉬는 실체인 이 흑룡만리를 앞에 설 때 내적치유인 이 아름다운 힐링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거대한 세월호의 심한 격랑을 겪으면서 이 시집을 묶어내는 동안 참으로 많이 걷고 또 걸었다.
흑룡만리가 보여주는 것은 끝없는 인내와 끝없는 절망을 뛰어 넘어 살아가는 자유를 손에 쥐어 주었다. 이 자유는 물질이 인간을 앞서 가는 것이 아닌
인간 다음에 오는 것을 분명하게 정의해 주었다. 이것이 우리에게 부여한 명제를 어떻게 명쾌하게 풀어 주었는가를 저 흑룡만리에서 보았다.
― 이청리, <후기> 중에서
- 차 례 -
제1부
1 제주 돌담만리
2 풍경 소리
3 돌담 춤사위
4 제주돌담 유래
5 천하 기인
6 들꽃을 보시라
7 석수
8 자화상
9 태풍
10 풍상
제2부
11 눈물의 탑
12 속삭임
13 마음의 돌덩어리들
14 돌 속에 무엇이 있어
15 흑룡만리黑龍萬里
16 하늘에 내려 온 별들
17 경계석
18 바람의 행방
19 풍경 속으로
20 별들의 돌담
제3부
21 제주 풍난 1
22 제주 풍난 2
23 제주 사람들
24 황홀한 사란
25 낙관
26 흑롱만리 추사체
27 골갱이 [호미]
28 돌담길 말만 들어도
29 마음의 지성소
30 돌담 팔만대장경
제4부
31 바람의 소리
32 순백 의 눈빛들
33 바람의 경청
34 돌의 일생
35 청아한 울림
36 필법
37 더 평온하다
38 하늘과 맞닿은 곳
39 바다의 울렁거림
40 단비
제5부
41 門
42 제주 돌담 사랑
43 눈물의 순금
44 돌담이 담쟁이 덩굴에게
45 신들이 만들어 놓은 언어
46 달처럼 떠 있는 것 좀 봐
47 허물 수 없는 돌담
48 돌담은 신의 일부인 둣
49 돌담만리 빨랫줄
50 연인들의 그리움
제6부
51 바람 밧줄
52 돌담 품 속
53 해녀들은 눈부시는 돌담
54 신의 음성
55 돌들의 언약
56 돌담의 발바닥
57 집 한 채로 얹어 놓고
58 돌담 안에 피어 있는 유채꽃
59 제주 밭담
60 굴 따러 가세
61 성산일출
62 봉낙조
63 영구춘화
64 귤림추색
65 정방폭포
66 녹담만설
67영실기암
68 산방굴사
69 산포조어 / 99 70고수목마
후기
[2014.08.08 초판발행. 103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11-17 · 뉴스공유일 : 2014-11-19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꿈빛 나이테
김철기 시집 / 월간문학 출판부 刊
또 시작이다.
다시 출발점이다.
하나이거나 열하나이거나 새로운 처음을 부여하고 싶다.
글을 쓰고 인쇄매체를 통해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한 지 30여 년을 훌쩍 넘어 개인시집 상재도 열한 번째다.
이렇듯 사유의 전반이 시상이고, 시로 사는 것은 내게 삶의 가치이자 존재의미이며, 숨쉬는 에너지이긴 하나, 시집을 펴냄은 감히 거사라 하겠다.
혼신을 다해 시집을 펴낼 때마다 ‘이번만’ ‘여기까지만’ 선을 그어 마지막일 둣 비장할 만큼 몰두해 왔다.
詩作에 있어 현대시의 형식이나 시대정서를 염두할 때도 있었고, 시집의 영속성과 인터넷 독자를 위한 e—book 제작에도 나름 부지런히 근접해 보았고 늘 새로움을 추구하지만, 우주를 둘러싼 자연환경과 생명, 인간내면을 숙고하는 본래의 자세나 초기색깔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으리라.
그럼에도 또 이토록 촉각 세워 마음 쏟는 작업을 되풀이하는 것은 갓 출판된 책을 펼칠 때의 비할 데 없는 반가움, 두려움을 포함한 설렘의 어쩜 중독된 감동 때문에서랄까. 꼭 진정한 독자를 만날 거라는 기대에서랄까.
작가의 시정신이 시어와 행간을 놓치지 않고 교감되어 우울하고 쓰라림의 기복 심한 심상한 모퉁이라도 힐링과 정제된 쉼, 뭉클한 위로를 얻어 끝내는 희망으로 환치될 수 있고 행복해자는 독서 공감에 들고 싶은 간곡함에서다.
― 김철기, 책머리글 <自序> 중에서
- 차 례 -
自序
1 철들지 않기
고개
바보
밝음
배고프다
시(詩)에게
시인의 방학을 명하다
철들지 않기
신록을 노래함
역 광장에서
점(點)
혼자라는 실감
혼자만의 식탁
회화나무
휴식의 방
품앗이
바람 불어 슬픈 날
어머니의 탁상시계
2 중독 연대표
내 하루의 버블
말 해 봐 유
모
미완의 문
가슴마다 큰 꽃점 하나
아날로그 합성 또는 동거
저녁, 귀가길
오늘을 담다
젖은 그림
중독 연대표
즐겨보기
추석 밑
통감자를 삶으며
패션쇼를 보며
풀, 너는?
한낮의 적요
혹시 모를 불확실성
3 꿈빛 나이테
꿈빛 나이테
나이 익어 가기
내 곁의
만남으로 가다
목욕
미안해요
바다에 묻나니
어떤 외출
어머니 생신에
얼마나
오늘은 행복해야겠다
울 아들 생일
청마의 해, 말띠 아들아
흰나비
4 숨결사이
꽃물을 주며
꿈 아님을
귀뚜라미와 구두
기억이야
내 삶의 단 한 사람, 그대
귀를 닫다
누워서 살다
세탁기
석류 까먹는 후기
다행이야
소리의 공격
숨결 사이
영정사진
집을 준 사람
치우기
슬픔에도
5 다시 봄은 서다
가는 겨울 오는 봄 사이
가울, 터미널에 오다
가을, 여기 시(詩)간에 머물다
겨울비 내리는 소리
꽃철에
눈길에서
다시 봄은 서다
대보름 단상
대설
봄 외출
자연스러움
주말, 단풍 속으로
섣달 드는 달
그때 가을 어귀의
겨울비 오다
8월의 한가운데
시와 독자의 행복한 만남_정성수(丁成秀)
작가약력
[2014.11.15 초판발행. 135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11-17 · 뉴스공유일 : 2014-11-19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도시와 달
DSB앤솔러지 제39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39집으로, 시인 17인의 시 34편, 수필가 3인의 수필 3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전자의 꿈동이
가을 나그네
[김사빈 시인]
그 고운 이슬이 맺힐 때
아침
[김철기 시인]
잠을 청하다가
오후의 단상
[남진원 시인]
휴휴사의 풍경소리
단풍에게 묻다
[민문자 시인]
시
유년의 사과
[박인혜 시인]
숲 속 호수
도시와 달
[박일동 시인]
농심(農心)
고구려
[성종화 시인]
무료(無聊)
한일(閑日)
[심의표 시인]
겨울나무처럼
한겨울 깊은 밤에
[안재식 시인]
고흐의 광기(狂氣)
은밀한 번호 114
[위맹량 시인]
금낭화
버려진 길
[이영지 시인]
가을 너는
한국 여인 너는
[이옥천 시인]
농자의 웃음
문(蚊) 병사는 졸음 킬러
[조성설 시인]
양수리 수채화
당신 곁에서
[최두환 시인]
젊음, 태양을 쏘는 쇠뇌
겨울 차꽃
[쾨펠연숙 시인]
밤의 여로
베를린
[허용회 시인]
숯의 노래
희망사항
- 수 필 -
[손용상 수필가]
유전자 차이는 0.00586% 라고?
[이규석 수필가]
‘요즘세상’을 보는 꼼 수의 진실(眞實)
[이미선 수필가]
사진
[2014.11.15 발행. 9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뉴스등록일 : 2014-11-16 · 뉴스공유일 : 2014-11-19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팩트TV - 팩트9뉴스】 오색만남 - 명승권 박사 '건강기능식품의 불편한 진실'
진행 : 정운현 보도국장 겸 앵커
정운현
오색만남, 매주 수요일은 건강과 의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가정의학과 전문의 명승권 박사가 나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명승권
오늘은 지난 시간에 예고한대로 건강식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유난히 건강식품에 대해서는 ~가 좋다더라 하는 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이야기를 중간에 오엑스 퀴즈를 풀어보면서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문제를 내면 듣고 O 인지 X인지 맞추시면 됩니다. 팩트나인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함께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정운현
저도 건강에 관심이 많습니다. 매일 챙겨먹는 영양제나 비타민들도 있고요. 다 맞출 자신이 있는데요. 사실 담배를 끊고 적당히 술을 마시고 적게 먹고 운동으로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상식이잖아요.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다 알지만 돈도 들고, 챙겨 먹을 시간적 여유도 없어서 다 못 챙겨 먹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건강기능식품이 아닐까 하는데요. 일단 간편하거든요.
명승권
맞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인삼, 홍삼, 비타민, 오메가-3, 유산균, 글루코사민, 프로폴리스, 스쿠알렌 같은 각종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이란 이름에서 풍기듯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갖고 있는데 약이 아닌 식품이라 부작용도 없을 것 같은 느낌이죠. 알약이나 캡슐로 되어 있어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고 휴대성도 좋아서 끌리지 않을 수 없죠.
정운현
우리나라는 건강에 좋다 하면 순식간에 국민식품으로 유행을 합니다. 오죽하면 한 때 우스개소리로 바퀴벌레가 어디에 좋다 하면 우리나라의 바퀴벌레 씨가 마르겠다는 말이 있겠습니까. 건강 기능식품이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습니까?
명승권
다른 나라에서 펑셔널푸드(functional food, 기능성 식품), 뉴트라슈티컬(nutraceutical)로 불리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나타나게 된 배경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여기서 문제 하나 드릴게요.
Q1. 음식은 질병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명승권
1950년대 이후 집단을 대상으로 질병의 원인을 밝히는 연구방법이 발전하면서 음식이 질병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수십년동안 전 세계적으로 발표된 사람을 대상으로 관찰한 역학연구들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많이 먹는 사람들은 적게 먹는 사람들보다 암이나 심혈관질환 발생이 적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 이유는 과일과 채소에 들어 있는 각종 비타민, 항산화물질, 기타 영양물질 때문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죠. 그래서 수 십년 전부터 과일과 채소 등으로부터 천연 비타민, 항산화물질 등을 추출하거나 이들 영양물질과 화학적 구조가 같도록 합성해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바로 건강기능식품인 것입니다. 이러한 건강기능식품은 과일과 채소 등 음식에 들어 있는 천연영양물질과 화학적 구조가 같은 동일한 물질이기 때문에 같은 의학적 효능을 가질 것이라는 기본적인 전제에서 출발합니다.
Q2. 건강기능식품 성분과 음식의 영양소는 우리 몸에서 똑같이 작용한다?
명승권
건강기능식품이 실제로 건강에 도움이 되고 안전한지 확인을 하기 위해서는 실험실 연구나 동물실험 뿐 만 아니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서 입증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아닌 실험실 연구나 동물실험에서 특정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이 효능이 있어도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했을 때 효능이 나타나지 않거나 효능이 있더라도 부작용 등 안전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정운현
그렇다면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식으로 인정받은 표시가 붙어서 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들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과한 게 아닙니까?
명승권
미리 결론을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임상시험을 통해서 얼마나 입증이 되었는지는 잠시 후에 말씀드리고 먼저 근본적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제도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의부터 시작해 그 내용 자체가 비과학적이고 비의학적이며 근거가 부족하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8월에 공포된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에 따라 2004년 1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이 법률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홈페이지에서 설명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은 ‘기능성을 가진 원료로 제조한 식품으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능성의 개념을 이야기하면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은 의약품과 같이 질병의 직접적인 치료나 예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거나 생리기능 활성화를 통하여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영양소기능’, ‘질병발생 위험감소 기능’ 및 ‘생리활성 기능’이 있습니다.”
즉,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고 확실히 구분하면서, 기능유지와 생리기능 활성화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말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질병 예방이나 치료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할 수 있겠습니까? 즉,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한다는 것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는 것과 별개의 문제로 구분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통해 달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운현
그러니까, 건강기능식품의 개념과 정의 자체가 비과학적이고 모순이 된다는 것이군요.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건강기능식품 내에서도 식품마다 임상시험을 통해 기능이 입증된 정도 따라 등급을 매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표-기능성 원료의 기능성 인정등급
명승권
네 맞습니다. 그런데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등급 자체가 문제가 있습니다. 기능성에 대한 연구 근거자료의 정도에 따라 질병발생 위험 감소기능, 생리활성기능 1등급(OO에 도움을 줌), 생리활성 기능 2등급(OO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생리활성 기능 3등급(OO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관련 인체적용시험이 미흡함)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표에 보듯이 4가지 기능성 중 가장 높은 ‘질병발생위험감소기능’에 해당하는 건강기능식품은 전체 200여 종 이상의 건강기능식품 중에서 현재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칼슘과 비타민, 충치발생위험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자일리톨 등 총 3종 뿐입니다. 이 보다 아래 단계인 생리활성기능 1등급은 총 7종이 있으며 나머지 대부분에 해당하는 220여종은 생리활성 기능 2등급과 3등급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특히 3등급은 인체적용시험이 미흡, 즉 임상시험을 통한 근거가 빈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 기능이나 효능에 대해 실험실연구나 동물실험은 있어도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미흡하다는 것이죠.
Q3.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는 골다공증 발생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
명승권
음식이나 햇볕을 통하지 않고 칼슘이나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는 경우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거나 골다공증 발생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근거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실제, 2013년 2월 미국의 질병예방서비스특별위원회(USPSTF)에서는 수십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발표된 실험실연구, 동물실험연구 뿐 만 아니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를 종합하고 검토한 결과 골절을 예방할 목적으로 칼슘과 비타민제를 권고하거나 권고를 반대할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결론을 지었으며 일정 용량 이하(칼슘은 하루에 1000mg 이하, 비타민D는 하루에 400단위 이하)에서는 효능이 없음이 입증이 되었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는 권고안을 새롭게 제정했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2010년에 영국의학저널(BMJ)에 7편의 임상시험을 종합한 결과 칼슘보충제는 오히려 심근경색증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덧붙여 2013년에는 미국에서 38만명을 대상으로 12년 동안, 스웨덴에서는 6만여명을 대상으로 19년 동안 관찰한 결과 칼슘보충제를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과 사망률이 오히려 높았음이 보고되었죠.
▶표-2011년 건강기능식품 품목별 생산액
정운현
건강기능식품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식약처에서 보고한 2011년도 건강기능식품 품목별 생산액을 보면 한 해 총 1조 3천억원이 생산되는데 이 중 53%에 해당하는 7,191억을 차지해 1위를 차지한 건강기능식품이 홍삼이네요. 홍삼은 면역력도 높이고 여러 가지로 건강에 좋은 것 아닙니까?
명승권
안타깝게도 홍삼은 실험실연구나 동물실험연구는 좀 있어도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별로 많지 않아 홍삼을 먹는다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할 수가 없습니다.
정운현
2위인 비타민제는 어떤가요? 저도 종종 비타민C 먹고 있는데요.
▶표-2012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명승권
2012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음식을 통해 비타민A, B1(티아민), B2(리보플라빈), B3(나이아신), C가 권장섭취량 100%를 넘어 대부분 오히려 40%까지 높다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2007년 미국의학협회지에는 비타민과 항산화보충제의 경우 47편의 임상시험을 종합한 결과 오히려 사망률을 5% 높인다는 메타분석(여러 연구를 종합하는 통계분석)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제가 발표한 논문으로, 2010년에는 22편의 임상시험을 종합한 결과 암의 예방이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메타분석이, 2013년에는 50편의 임상시험을 종합한 결과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메타분석이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실렸죠. 올해 2월에는 미국 질병예방서비스특별위원회(USPSTF)에서 전 세계적으로 발표된 모든 임상시험을 종합한 결과, 개별 비타민제나 종합비타민제는 암이나 심혈관질환 예방에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결론을 내렸는데 특기할 만 한 사실은 베타카로틴은 폐암발생위험을 오히려 높이고 비타민E는 효능이 없기 때문에 복용하지 말 것을 권고안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비타민제가 감기나 피로회복 혹은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 역시 아직까지 입증된 바 없습니다.
정운현
비타민의 반란이군요. 저도 감기 기운이 들 때는 사전에 예방한다고 비타민C가 많은 오렌지 쥬스나 생강차를 마셨는데요.
Q4. 관절염에는 글루코사민이 좋다?
명승권
글루코사민이나 콘드로이틴의 경우에는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기존의 발표된 임상시험을 종합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해당 제품의 제조회사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시행한 연구나 질적이 낮은 연구들에서만 관절 통증감소 등 효과가 관찰이 되었기 때문에 데이터분석이나 결론에 이해관계가 개입이 되었거나 질적수준이 낮아 효능이 있다고 보기 힘들다고 결론을 내렸고, 2012년부터는 건강보험급여 목록에서 제외가 되었습니다. 역시 효능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없습니다.
정운현
오메가-3나 폴리코사놀은 어떤가요?
명승권
오메가-3 지방산보충제의 경우에는 혈관을 확장해주고 중성지방 떨어뜨려 심혈관질환 예방해준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만, 2012년에 14편의 임상시험을 종합한 결과 심혈관질환의 과거력이 있는 사람에서 2차적인 심혈관질환 예방의 목적으로 효능이 없음이 밝혀졌습니다. 폴리코사놀의 경우 콜레스테롤 개선에 있어 생리활성기능 1등급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폴리코사놀의 효능에 대한 임상시험은 대부분 폴리코사의 원료가 되는 사탕수수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쿠바에서 시행된 연구로 쿠바 이외에서 시행된 임상시험에서는 효능이 없다는 결과도 있어 아직까지 그 기능성이나 효능에 의문이 듭니다.
정운현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사실과는 너무 달라서 놀랍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의 민낯을 보는 느낌인데요. 끝으로 오늘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정리해주시죠.
명승권
결론적으로 건강기능식품보다 맛있는 밥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건강기능식품은 그 정의와 내용부터 비과학적이고 비의학입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건강기능식품들은 효능과 안전성이 임상적으로 입증이 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비타민제나 칼슘보충제는 우리 몸에 해로울 수도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도 있습니다. 많은 건강기능식품들이 충분한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유통이 되는데요.
1957년 독일 그뤼넨탈 제약회사에서 개발한 탈리도마이드라는 진정제는 1962년 중반까지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미국 등에서 임신 3개월 미만의 초기 임산부의 입덧을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있어 개원가에서 처방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40여개 국에서 1만명 이상의 팔다리가 짧은 해표상기형아가 태어나 판매가 중지되었죠.
의약품 뿐 만 아니라 기능성 원료제품 역시 단기적인 효능에만 관심을 둘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대규모의 질적 수준이 높은 임상시험을 통해서 안정성까지 입증이 된 후 시판해야 합니다. 정부와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제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최신 임상시험결과와 이를 종합한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 논문을 검토해 그 효능(기능성)과 안전성을 근거중심의학에 기반해 재평가해야 합니다. 평가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용어와 제도를 폐지하고 건강기능식품에 해당하는 기능성원료는 의약품 내 뉴트라슈티컬이라는 새로운 항목을 만들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팩트나인 시청자 분들은 건강을 위해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마시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금연, 절주, 표준체중, 규칙적인 운동, 과일과 채소 골고루 먹기, 간식 끊거나 줄이기, 싱겁게 먹기, 붉은 색 고기 적당히(일주일에 500g 미만), 싱겁게 먹기 등 이미 의학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입증된, 실천하기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정운현
지금까지 가정의학과 전문의 명승권 박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팩트TV(http://www.facttv.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4-11-13 · 뉴스공유일 : 2014-11-18 · 배포회수 : 2
 200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미국 뉴욕일보 2014.11.12(수) 版
[시와 인생] 김주대 詩 <웃음을 끌고 가는> / 김은자 해설
뉴스등록일 : 2014-11-12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계간 [아라문학] 2014년 가을호
권두칼럼 | 장종권_시인은 낮에는 보이지 않는 또 다른 별이다
아라포럼 | 특강ㆍ이경림_시란 무엇인가
특집 | 우리 시대의 시인, 이근배
[대표시] 추사秋史를 훔치다-벼루 읽기 외 4편
[자술년보]
근작조명
이외현_달, 실연하다 외 4편
[시읽기] 정미소_사랑의 빛과 달콤함, 그리고 찾아 온 고통의 그림자
신작특선
조재형_찢겨진 풍경들 외 4편
허우범_공백기 외 4편
정기재_나비와 꽃 외 4편
신작시
이상호_장단 5 외 1편
장순금_단추 외 1편
박완호_시집 후기 외 1편
박병두_지동에서 외 1편
이시백_잊을 수 없는, 셋 외 1편
신혜솔_기댈 수 없는, 벽 외 1편
하병연_산청매실농원-매화꽃 피는 계절은 외 1편
유정임_어떤 사랑 외 1편
신혜솔_기댈 수 없는, 벽 외 1편
하병연_산천 매실농원-매화꽃 피는 계절은 외 1편
홍연희_기적의 자명종 외 1편
최향란_돌나비 화석 앞에서 외 1편
김정희_잠들다 외 1편
우희숙_파충류 외 1편
화보 | 이근배
신작시조
김석인_사라지는 것들을 위하여 외 1편
이소영_이 남자와 사는 법 외 1편
신인상 | 서춘자_백자무문달항아리 3 외 4편
신작소설
마린_4월은 잔인한 달
장순_악어
아라세계-수원영화예술협회
[시]
김순효_희망 한송이
김태실_달팽이의 꿈
송소영_외로운 자는
윤형돈_금정(衿井)역
정명희_말
정승자_사랑한다는 말
[수필]
권월자_영화 <전국 노래자랑>을 보고
김미정_주스가 죽이 되는 까닭
김용대_외사랑
박주곤_가로수 사랑
산문
김용선_아버지의 가방
구화빈_가을의 문턱에서 먼 곳의 연인을 그리다-장거리 사랑
서평 | 김영덕_생명에 대한 외경, 그리고 능란한 독백의 변주곡-정령시집 『연꽃홍수』를 읽고
계간평 | 백인덕 시(詩)의 ‘안과 밖’에 대한 어떤 사유(思惟)-지난호 다시 읽기
아라인천 | 김영덕_배다리 산책-배다리시장의 흥망성쇠
뉴스등록일 : 2014-11-12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계간 [문예감성] 2014년 가을/겨울호
권두시 | 마경덕_빈집
문감소식 | 편집부_푸른 문인들이 가꾸어가는 문예감성
신인상 | 제8회 신인상 당선자들
표지그림 | 편집부_최영남 화가 작품세계
권두수필 | 최채규_늘 푸름을 꿈꾸며
초대시
김정아_눈과 눈 외 1편
배문석_鐘의 귀
조경순_烏竹 외 1편
홍종기_허공 외 1편
이기순_부부 외 1편
오영희_하현달 외 1편
이인해_달 외 1편
이창수_외연도 외 1편
박언숙_업(業) 외 1편
배성근_갈길 잃은 그곳엔 외 1편
이선_밤 두시 십분 쯤 외 1편
안봉자_The Secret 외 1편
신작시
강정식_고무장갑 외 1편
공의식 _꽃비
권순자_이상한 집 외 1편
금동건_아마도 외 1편
김경숙_기억 속으로
김미애_채송화 외 1편
김석 _선문답 27 외 1편
김성훈_작지 않은 트럭 외 1편
김연희_쩐 외 1편
김운향_나는 그대에게로
김종웅_백마고지에 가다
김청수_염
김홍석_변질된 사랑 외 1편
남주희_울고 있네요 외 1편
남궁연옥_시간의 변질 외 1편
류명숙_나뭇잎 새가 되다 외 1편
문소윤_홍시 외 1편
박동덕_가난을 노래하는 저녁 외 1편
박명옥_게살구 지레 터지다 외 1편
박수림_숲길 이야기 외 1편
박승봉_밀림의 여인이 되어 외 1편
박영신_빗속의 보름달 외 1편
박찬호_남향으로 둔 화분 외 1편
박철영_지리산에 들리면 외 1편
박소진_기침
백노진_세상일기 외 1편
변종윤_오월이 가네 외 1편
서효찬_가을 이야기 외 1편
서지숙_하루 조리하기 외 1편
성일_어머니 외 1부
손상호_매일 흔들리는 부호,(?) 외 1편
신두업_주머니
신승희_천상 대기실
신인호_가을 밤 북한강
양순복_내 안에 별을 안고
예시원_낙동강 오후 세 시 외 1편
오광수_올해의 8월은 외 1편
오광자_꽃잎 가득
우원규_천로역정 외 1편
유석종_동행 외 1편
윤혜련_시나브로 외 1편
이성진_제비꽃 외 1편
이세진_무등 연지, 이 연 저 연들 외 1편
이원휘_가을 하늘 아래서 외 1편
이종영_폭설 외 1편
이윤희_떡 파는 남자 외 1편
임남균_안녕, 옛노래 외 1편
자원_오늘은 자유의 날 외 1편
전성규_고양이 외 1편
전영칠_신선들의 바둑을 보고 오니 외 1편
정미자_누구시길래 외 1편
정인환_폭풍해일 외 1편
정재학_나비의 병실 외 1편
조경화_둥그레 당실 외 1편
조영미_녹음이 질어가는 숲속에서
조유자_바람의 언덕
최광호_밟지 마라 그도 아프다 외 1편
최종석_봄날의 기억 외 1편
최효열_제부도에서 외 1편
한영호_봄의 마음 외 1편
한지훈_나비의 꿈 외 1편
홍수연_해바라기
황동섭_비누 외 1편
황인수_고구마꽃(2) 외 1편
작품해설 | 마경덕_詩의 파원(波源), 탐색과 성찰의 시간
특집 | 편집부_오페라의 이해
초대소설 | 박서영_모래 위의 정원
신작소설 | 신혜인_벌레
동시
박용서_하루 외 1편
손용상_똘랑이의 별 외 1편
동화 | 강남선_뱁새야 다리 찢어질라
신인문학상
[시]
마경덕_심사평
임승현_탈출을 위한 출애굽... 외 4편
이철우_동구나무 아래 외 4편
[수필]
한판암_심사평
오한근_조용한 지하철
이흥식_절름발이 북실이
전표건_기찻길 옆
특집예감 시화전 | 편집부_아직 못다 한 이야기
초대수필
한판암_잠의 백태
신인호_기쁨이를 찾아 떠난 루치
김경만_놀다 자빠진 책
신작수필
강태화_아메리카대륙 횡단
김종식_작은 거인
채동선_명당
조성내_예수 그리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
이종영_바라만 보아도 눈시울이...
임수진_식해와 식혜
박미림_감 익을 무렵
손은미_미련함의 으뜸
지석동_세네갈에서의 농구응원
서태수_밥상과 식탁
장희한_택리지
조선미_에티켓
이영순_지공인생
김미숙_독수리 꿈
장종철_북간도 기행문
캐나다한인문인협회
[시]
강숙려_마음의 문으로.. 외 1편
강옥자_꽃을 밟다 외 1편
김영주_나의 사랑, 삶이여 문학이여 외 1편
김영제_다시 전차를 기다리며 외 1편
김준태_다시 꽃피는 아침 외 1편
김형주_저 눈밭의 전설 외 1편
권혜경_엄마를 심다 외 1편
노승문_로자마예프스카 외 1편
이희라_보우강에 띄우는 편지 외 1편
임현숙_가을은 옛이야기 같아라 외 1편
[수필]
민정희_공존
원옥재_커뮤니케이션
유연훈_묵나물
이순_어떤 일탈
이현숙_아버님 연가
정균섭_뿌리 전하기
정영득_실내화
황로사_죽마고우
[2014.10.25 발행. 494쪽. 정가 13,000원]
뉴스등록일 : 2014-11-12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계간 [리토피아] 2014년 가을호
권두칼럼 | 장종권_본 대로 믿으면 가마귀 탓이 된다
특집 1 | 현대시와 방
김종태_유랑의 공간과 성찰의 시정신-일제강점기 시에 나타난 방(房)의 형이상학
유형진_‘혁명’과 ‘구석’과 ‘갈매나무’가 있는 세 개의 방
이도연_방(房)의 공간 표상과 관계의 동역학
이은규_내밀한 방, 물결 일렁이는
특집 2 | 제1회 전국계간지작품상
김나영_수상작 ‘욱’ / 심사평 / 수상소감 / 신작 ‘길 가에 널리고 널린 이야기’
천선자_수상작 ‘고양이, 나비를 잃어버린 아이’ / 심사평 / 수상소감 / 신작 ‘쓰레기장’
오대교_수상작 ‘샛길’ / 심사평 / 수상소감 / 신작 ‘개미에 대하여 ’
고명자_수상작 ‘헝겊인형’ / 심사평 / 수상소감 / 신작 ‘멧돼지가 출몰했다’
김하경_수상작 ‘공중그네’ / 심사평 / 수상소감 / 신작 ‘MAKE-UP’
권경아_총평―5인 5색의 풍경화
집중조명
김근_이사 외 4편
[해설] 김현_불화하는 신체와 불가능한 시간―김근의 어떤 시들을 중심으로
안주철_장미의 설계도 외 4편
[해설] 장이지_연금술, 혹은 유예된 ‘집’―안주철의 근작시에 부쳐
소시집
백우선_잠긴 꽃 외 4편
소율_수박을 먹다 외 4편
고창수의 英譯詩
권정일_동충하초
김수자_선인장
김보숙_파래지다
아트ㆍ아티스트 | 송재학 시인·1
신작시
신중신_폐서인廢庶人 중년기의 독백―단경왕후 시편·4 외 2편
김상미_내일의 시인 외 1편
변종태_목련 봉오리로 쓰다 외 1편
박무웅_착한 고수는 없다 외 1편
김언_먼지·2 외 1편
박강우_멜라네시아-귀가 긴 종족은 외 1편
이재훈_돌무덤 외 1편
길상호_달콤한 사막 외 1편
박장호_선명한 가족 외 1편
백수인_배롱나무 외 1편
유현숙_최북의 한 쪽 눈에 내리는 비 외 1편
차주일_신김치의 자세 외 1편
임곤택_끝없는 제국 외 1편
정재분_회색지대 외 1편
임창아_동굴 외 1편
정이향_산자고 외 1편
이명_바위를 읽다 외 1편
황인찬_종로일가 외 1편
강문출_거미의 번지점프 외 1편
구지혜_어머니는 오늘도 눈물로 낙타를 기른다 외 1편
안희연_플라스틱 일요일 외 1편
강경아_빨간 구두의 금요일 외 1편
금은돌_허물어지다 외 1편
조경숙_솟대를 만드는 사람들·1 외 1편
조영래_쓸개 혹은 띠포리 외 1편
하주자_연흔 외 1편
한연혜_죽음과 삶은 ++방식으로 결합 한다 외 1편
추천
[시]
김설희_차가운 방정식 외 4편
허광봉_어느 봄날에 외 4편
정기재_애기똥풀 외 4편
[평론]
김영덕_닫힌 세계를 초극하는 시적 구도:김구용의 연작시 송백팔
기획ㆍ대담 | 임태훈 장이지_욕망이여 입을 열어라―미디어·도시·문학
책冊ㆍ크리틱
백인덕_교감交感하는 영혼의 전율戰慄-박희진 시집 『영통靈通의 기쁨』, 강우식 연작장시집 『마추픽추』
박남희_붕새의 날개로 새기는 육필의 시-박무웅 시집 『지상의 붕새』
허희_이행하는 사랑(이별)-박완호의 『너무 많은 당신』과 안현미의 『사랑은 어느날 수리된다』
김규진_우주적 상상력의 다양한 현현-이명의 『벌레문법』, 박혜연의 『붉은 활주로』
미니서사
박금산_유전자가 발현되는 공식을 바라보며 착시하는 작가의 마음
김혜정_약속
연재 산문 | 이경림_50일
연재 한시산책⑧ | 서경희_서쪽으로 향하는 마음을 시로 승화하다-왕유의 자연시 333
[2014.08.25 발행. 336쪽. 저가 12,000원]
뉴스등록일 : 2014-11-12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월간 [수필과비평] 2014년 11월호
갤러리에세이 | 그림•글 진동규_하늘에서 길을 찾는 새
권두수필 | 박경주_꼭끄니
나의 대표작 | 이용미_분홍색 연가 셋
촌감단상
박선희_햇빛 사냥
변종호_숫돌
지홍석_버스를 타는 이유
인연 | 최정숙_보고 싶은 선생님
세상 마주보기
김순자_나의 열세 자리 숫자
김순재_정향만리情香萬里
박진희_너머 가기
변양섭_가을에 핀 모란
신노우_수필집 주지 않나요
장금식_늘 그이, 늘 그리운 이
정광애_미스터 올림픽
제157호 신인상 당선작
김백윤_초가집이어도 좋다
이보정_내비게이션 엄마
이양례_당신의 손
조문희_볼펜 한 자루로 건네는 마음
환경에세이(17) | 정연희_이제는 쓸쓸한 추수
지상에서 길 찾기
강서_고향집 눌할망
김학_가난이 무엇인지
강중구_석류
신규_명의를 기다리며
권중대_힘은 아름답다
윤영욱_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금명숙_그때는 몰랐던
임동옥_너구리
집중조명(11) | 강호형
[인터뷰]
정선모_영원한 문학청년, 강호형 선생님
[작품론] 강호형의 수필세계
호병탁_코끝이 찡해지는 정서적 ‘충격’ - 강호형의 〈부부〉
[작가 스케치] 내가 아는 강호형 선생
정진권_강호형만의 스토리텔링-그 글에 끌리고 사랑에 끌리고
다시 읽는 이달의 문제작
전병훈_3월과 4월 그리고 5월 이후
임영주_4도都3촌村
오기환_색소폰, 그 외로움의 뒤끝
[작품론]
송명희_서드 에이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테마수필 | 행복 레시피-삶의 여정에서 때때로 만나는 선물
김대겸_행복
김이경_어떤 행복
박영란_수필 레시피
박흥일_직박구리
백두현_유쾌한 착각
변애선_가슴 아픈 분홍
수필학 연재⑧ | 유인순_수필의 발견(2)-수필작법 방향으로
수필가가 감동한 명수필(23) | 심인자_술을 품다-라대곤의 〈동통에서 건져 올린 내 주력〉
기획 연재ㆍ드라마 비평(16) | 장미영_모성으로 포장된 자본주의의 괴물성-<마마>(2014)
사색의 창
김행숙한 번에 한 사람씩
박현규_미묘한 폭력
신서영_백자기白磁器
윤묘희_전두엽 기능이 벌인 해프닝
이은희_뒷모습
전미란_내 사랑 문 씨
정영숙_오래된 골목
현주_이력서
평론 | 한상렬_전고典故를 통한 퓨전적 발상, 그 진리 찾기의 성채-류인석의 《진리 무궁무량》의 경우
월평 | 유한근_영상 수필의가능 지표
[2014.11.01 발행. 296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11-11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계간 [울산문학] 2014년 가을호
화보
권두언 | 추창호(시조시인, 울산문인협회 회장)
특집 1 | 문학교류-대구문인협회
[시]
[시조] 채천수
[동시] 권영세
[수필] 구활 김한성 은종일 이동민 전상준
삼인삼색 | 나의 삶, 나의 문학
김성춘_나의 삶, 나의 문학
신필주_1980년대 울산문학의 흐름
조돈만_‘나’는 나, 간암, 문학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
강세화 김은미 덕진 서금자 양명학 이사빈 주여옥 권영해 김은하 서순옥 엄덕이 이상태 최종두 금병소 김익경 박마리 서종주 유성순 이성웅 한석근 김만복
김정숙 박장희 성덕희 유성재 이영희 한영채 김양자 김지철 박종해 신원호 이강하 이자영 허진년 김옥균 김행조 박진한 신혜경 이문조 전용원 한신디아
시조
김동관 김병환 김정수 김조수 류현서 박미자 박영식 심석정 오민필 이서원 임 석 조경애 하주용 한병윤 한분옥
아동문학
[동시] 김종헌 이시향
수필
강옥 김순희 김잠복 도무웅 박서정 성주향 손경숙 이명길 이정호 이철수 정미연 정영숙 정은영 조관형 최이락 최현숙 하지윤
영화감상문 | 김옥곤
소설 | 김웅
부여 문학기행문 | 박산하 전혜성
특집 2 | 제9회 울산문학신인상
[시] 오금화_방이 내리는 풍경
[시조] 정옥희_종이학
[수필] 채정순_호미
[소설] 이호상_딱따구리의 죽음
[아동문학] 고정옥_나만의 다이어트 전략
[심사평] 박종해 외 9명
협회소식
[2014.08.26 발행. 346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11-10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풀꽃독경
나석중 시집 / bookin 刊
돌이나 풀꽃이 눈에 밟히었다 그들의 눈빛이 유정하였다 수풀 속 풀벌레 소리 듣고 나도 한 마리 맑은 미물로 참다운 소리 내고자 하였으나 겨우 이것밖에 안 되었으니…
― 나석중, 책머리글 <自序>
- 차 례 -
1부 풀꽃독경
들꽃에게 묻다
민들레꽃
해후
노루귀
풀꽃독경
시詩 혹은 풍장風葬
수크렁
나무의 일생
콜라주
겨우살이
맹목盲目
나뭇잎 진다
일촉즉발一觸卽發
다시 읽는 산
생生
갯버들
투구꽃
놀라운 삶
서곡序曲
차장 입구 민들레
질경이
미필적 고의인가
2부 목마른 돌
돌 쌓는 노인
물의 연혁
농아聾啞
고요의 소리
목마른 돌
행로行路
물의 계단
남한강
습작習作
수월愁月
산내 나던 여인
십리포
불곡산
오석烏石
플라워 스톤flower stone
차고 젖은 돌을 보면
오도리烏島里
다시 바닷가에서
소금강
바위
3부 뜨개질하는 비
을乙
류머티즘rheumatism
젖은 성냥
거스러미
뜨개질하는 비
곱창집
콧날
버려진 양반탈
적멸寂滅
밤비
반추反芻
목련차
키스
문상
정류장
홍합
안개의 은유
을왕리 밖은
풍장風葬
뼈다귀해장국
4부 대리인생
큐알론cualone
지층
물소리
넙치
대리인생
새
이명耳鳴
참깨를 볶으며
그대에 취한 생
주소를 몰라
부끄러운 손
만경강
바다 오신다
저녁
문
어머니의 눈물
혼자 먹는 밥
지성이가 운다
누리
해설 | 이승과 저승 사이에서 꿈꾸기_이성혁
[2014.09.19 초판발행. 123쪽. 정가 8천원]
뉴스등록일 : 2014-11-10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화엄벌판
이상범 시집 / 시인생각 刊
필자의 명시선이 나오기까지 20권의 시집이 출간되었다. 첫 시집 『일식권』 그리고 『가을 입문』이 나오기까지 난 몽당연필의 시간을 할애, 사랑과 기도로 구워낸 시詩를 외딴 산지기의 노래라고 했었다. 첫 시집에서 새 시세계와 언어의 조형성과 시도에 미래를 당부(이태극)했고, 2시집 『가을 입문』을 관조와 체험에서 60년대 후반, 이 땅의 현대시조의 징후를 대변하고 현대시조가 경작할 연원지라고(이근배) 했다. 『묵향 가에 미닫이 가에』에서 나의 서정성을 ‘형식미의 승리’라고(박재삼) 말했다. 『꽃•화두』에서 들풀의 이미지를 ‘진초록의 힘줄과 숨결’에 믿음과 희망을 잃지 않는 시라고(조남현) 했다. 『내 영혼은 스푼은』에서 시에서 이념적 초월적 인간만도 아닌 어울려 부대끼며 이루어 내는 일상도 살아있는 진실이 된다고(오세영) 했다. 『고요 시법』에서 유연한 감수성으로 토착대상과 현대적인 미감을 육화해 내는 시인이라고(채수영) 했다. 『오두막집행』에서 식물적 상상력을 정신적 친화와 교감이 시집을 관류하고 이 땅의 역사적 삶에 깊은 관심과 정신의 자유를 갈망하는 시라고(김재홍) 했다.
선집 『별』에서 ‘삶, 그 인식의 다양성과 인간회복’에서 정직하게 삶을 반영하고 인간회복을 위한 노력에서 소외된 삶과 문학적 차원에서 시의 질적 개선을 확신한다고(오세영) 했다. 『풀빛 화두』에서 ‘시조의 강물에 띄운 영혼의 빈 배’에서 선禪에 쉽게 다가서도록 대중과 부처님에게 가장 사랑스러운 말씀의 한 자락이 될 것이라고(신범순) 했다. 『신전의 가을』에서 ‘이것이 시조구나’ 하는 존재론적 바탕인 ‘신전의 가을’로 들어가 언어들이 언어를 깎아 빛을 끌어당기 는 힘을 확인해 보라고(장경렬) 했다. 『풀무치를 위한 명상』에서 시인의 숨 쉬는 운율과 눈빛은 산을 만나면 산이 되고 바다를 만나면 바다가 되고 풀무치를 만나면 풀무치가 되는 시법이라(정일근) 했다. 『꽃에게 바치다』에서 사진과 시가 서로 대등하게 결속하고 친화하는 멀티 예술로서 언어를 넘어서는 언어예술이라(유성호) 했다. 『풀꽃 시경』에서 ‘꽃의 은유, 그 감성의 수정受精’에서 놀라운 상상력과 미감, 탁월한 조형능력과 심미안, 그리고 말문이 막힐 정도로 절묘한 디카의 영상미가 사유의 언어를 충동한다고(박기섭) 했다. 『햇살 시경』에서 서구문명이 창출해 낸 광학 영역과 거기에 가장 한국적인 언어미학의 결정체인 시조의 옷을 입히고자 했다고(민병도) 말했다. 이에 전편에서 50편을 가려 뽑았다.
― 이상범,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1
가을 손
가을 입문入門
고요 행行
개다리소반
돌에게-시정신을 위하여
돈대暾臺에서
목기木器
미시령의 말
별·1
봉함엽서 -아버님께
2
성城
성좌星座
신록에
원경遠景의 바다
작은 행복-어느 요사채에서
족자를 들추다가
거울
견자見者의 산
꽃·화두話頭
남도창南道唱
3
다락 생각
동제洞祭
물소리
백성 이야기
법주사 운韻-저녁 예불에
벚꽃 길-4월을 생각하며
실톱질-귀뚜리 선생에게
억새밭의 백서白書-4·3이 밟고 간 그 땅에
역사 견문록見聞錄
오두막집 행行
4
작은 스푼
캐리커처
화문석花紋席
83330
갈옷 생각
거미망의 KMW·WWW
눈꽃 열차
동해구 2 - 감은사지에서
바람 부는 언덕-송악산에서
바람의 족적-내가 나에게
5
섬
신전神殿의 가을
예송리 돌밭
오리털 파카
우포 환상곡-달팽이 선생에게
자연 법法
천상의 악기-달개비꽃에게
투명 가방
하늘색 빨랫줄-하늘색 비닐 빨랫줄 이슬에게
화엄벌판
이상범 연보
[2013.06.17 초판발행. 77쪽. 정가 6천원]
뉴스등록일 : 2014-11-10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월간 [유심] 2014년 11월호
포토포엠 | 오매 단풍 들것네_김영랑
권두논단 | 고령 사회와 노인문학의 과제_문흥술
11월 기획 | 원로 시인의 안부를 묻다
커피잔의 구름_황금찬
매미_정완영
황락(黃落)_김종길
승천·2_김남조
다시 본 가고파 시비(詩碑)_김교한
중국의 소크라테스_문덕수
마지막 설거지 네 쪽_장순하
히말라야 14좌 사진전에서_박희진
명태짠지_최승범
어느 날, 숲 이야기_강민
의병에서 독립군_신현득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_김후란
분꽃_민영
유심시단
흥대 이센_이시영
노령에 눕다_이기철
대동소이_권서각
거울_차한수
가을날의 산책_이흔복
정유장에 앉아_강형철
그때에 저것들이_윤제림
놀라운 선물_이원로
투계(鬪鷄)_정찬교
북촌(北村)·3_김광렬
봄여름가을겨울_함명춘
그놈_박지영
세상의 안이면서 밖인_최서림
도토리를 털다_정기복
어린 신들의 나라를 위하여_조기조
코르셋_김나영
샤프란_김영남
어떤 복서_이병금
골프공_이해리
초록엄마_권자미
역류_마경덕
가솔린_이범근
봄의 감정_이설야
전쟁_정명진
유심시조시단
독도에 발을 놓다_오영호
만추(晩秋)_장수현
계곡에서_이해완
골목 안 동영상_장기숙
어름치 산란탑_정평림
가을 국밥집_박연옥
낙조_윤경희
우포_한분옥
징검돌_이양순
유심문학토크 | 황학주-사랑을 위한 시, 죽음을 위한 노래
유심이 주목하는 젊은 시인 | 이근화
시 월평
이 막막한 나날_방민호
종언(終焉)을 거부하는 시_신진숙
시조 월평
시루_홍성란
시조 텍스트, 그 기표들_염창권
나의 삶 나의문학 | 이건청_진정한 시를 찾는 변방인의 길
특별 추천 이제우
[추천작] 망배단(望拜壇) 외 2편
[추천사] 특수성 속의 보편성_유자효·권영민
[등단소감] 추억 많은 꽃의 향기가 더 은은하다는데_이제우
시집속의 시 한 편
보리바람(麥風)_이상범 《하늘색 점등인》
초승달_김영석 《고양이가 다 보고 있다》
아버지_나태주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침묵 저 너머_이태수 《침묵의 결》
바람의 집·1_이영춘 《노자의 무덤을 가다》
그분 뜻대로_정순량 《토기장이 손에 들린 한 덩이 진흙처럼》
어쩌지 백이십_최영철 《금정산을 보냈다》
겨울이 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_이향지 《햇살 통조림》
산다는 것_황명자 《자줏빛 얼굴 한 쪽》
그대와 사는 법 4_김왕노 《그리운 파란만장》
살구꽃 환한 봄날_이종문 《묵 값은 내가 낼게》
곡예사_차윤옥 《아침햇살》
봄비 가치_문정영 《그만큼》
실어증_안재찬 《광야의 굶주린 사자처럼》
집짓기_김영언 《집 없는 시대의 자화상》
모퉁이_위선환 《수평을 가리키다》
도리사(桃李寺) 지나는 길_임술랑 《있을 뿐이다》
무릎_정온유 《무릎》
강원도의 힘_김해인 《구강포》
너덜겅 편지 2_김완 《너덜겅 편지》
누정시 기행 | 간성 청간정 지팡이 친구 삼아 와도 좋고 가도 좋고_임연태
한국시단의 등뼈 동인 ⑪ 청미(靑眉) | 여류, 푸른 눈썹을 그리다_임지연
[2014.11.01 발행. 238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11-10 · 뉴스공유일 : 2014-12-25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하늘색 점등인
이상범 시집 / 고요아침 刊
소위 ‘디카시詩’라는 이름으로 이미 세 권의 시집 『꽃에게 바치다』, 『풀꽃 시경詩經』, 『햇살 시경詩經』을 출간했고 이번엔 『하늘색 점등인點燈人』을 디카사진과 단수單首로 된 시조로 엮었다.
소위 나의 디카사진은 종래의 순수사진은 물론이지만 대개는 원하는 영상映像(혹은 형상形象)이 나오면 배면背面의 색을 그 영상에 맞게 바꾸었다. 눈을 원하는 영상으로 편안하게 집중시키기 위해서다. 때문에 사진이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것이 아니라, 사진과 시가 공존하고 상부상조하며 서로가 한몫을 하게 했다는 점이다. 또한 배면의 색을 바꾸는 일 뿐만 아니라 영상을 단순화하고 기호화하는 압축미에 신선도를 높이는 디자인도 마다하지 않았다. 마치 장욱진 화백의 영상에서 얻어낸 심미안과도 일맥이 상통(?)한다고 자부하기도 했다.
디카시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이렇게 정의를 내리며 맺고자 한다. “디지털시대에 필름이 아닌 메모리칩을 통하여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시를 통틀어 '디카시'라고 말한다. 즉 포토샵을 통하여 사진을 디자인함으로써 디카시의 완성도를 높이고 사진과 시가 서로 융합하여 핵반응을 일으키듯 감성과 미학의 높은 경지인 고졸경古拙境을 이룩해 가는 과정의 시법을 디카시라고 말한다.”라고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싶었다.
이제 내 눈도 노안의 한도를 적지 않게 느끼고 있다. 이 시집으로서 디카시의 대강과 끝손질을 다시 보여 드리고 싶다. 그 동안의 나의 노고(?)에 고마웠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
― 이상범, 책머리글 <디카시詩란 감성과 미학의 최고 경지를 이룩해 가는 또 하나의 시법詩法>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설악동 이슬
이카로스의 날개
보리바람麥風
선생님 급해요
미니 모자帽子 섬
나무벼루·물소리
정동진 새벽꿈에
발가락이 닮았다
백련白蓮의 침묵
거룻배와 선禪
착지 풍경
이런 나팔수喇叭手
토성土星과 이슬
요정의 등불
갓 스물 겉말이
육십 촉광 구리銅 등잔
발광發光
삐딱한 모자 생각
구수회의鳩首會議
장미의 집
제2부
붉은 가죽신의 롤러스케이트
연분홍 머플러
단풍 입상
모둠 풀의 수초水草
갈매기 편대
산수유꽃 차창茶窓가에
한국 공군 신예기
코뿔소
팔랑개비
연초록 새 새끼
초파일 줄등
그림 아르바이트
새순엔 아기 울음소리
경고
개벽開闢
나이테
꽃반지
하늘 가는 점등인點燈人
금빛 머플러
예술혼의 가족상
제3부
이슬 몸통
양귀비의 두건頭巾
가시 백련白蓮
노새 두 마리
새가 열리는 나무
불티
바람 배風船
무서리와 매화무늬
시원한 드라이브 샷
조각보
말미잘이 사는 법
ET의 자전거 행렬
뜨거운 명문銘文
맨 나중의 숨결
하얀 생애
하늘 손의 캐릭터
금세 떠날 다른 시작
시건방 춤
숲의 창틀
북두칠성
해설 | 생각의 손이 찍어내는 자연의 해법, 또는 찰나의 화두_이근배
[2014.09.02 초판발행. 152쪽. 정가 12,000원]
뉴스등록일 : 2014-11-10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머나먼 내 고향
쾨펠연숙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쾨펠연숙은 언어 감각이 탁월하다. 독일어도 우리 모두가 놀랄 정도로, 같은 시기에 이곳에 온 그 어느 외국인보다 빨리 습득했다. 또 그녀의 회화에 있어서 착상의 풍요로움과 그 섬세한 구도를 보면 연숙의 시적인 언어의 나열에 있어서도 형태를 만들어내는 것이 어쩌면 필연적인 것으로 보여진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냥 스쳐버리는 일상생활의 사물들을 정밀한 관찰 속에서 그것들을 붓으로 뿐만 아니라 연필 내지는 물감으로 스케치를 하고 또 동시에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다정다감한 느낌을 덧붙여서 표현한다. 이런 방법으로 우리는 허위적인 열정이 아닌 솔직하고 또 센티멘털하지도 않은 담백한 방법으로 한 사람이 25년 전에 고향을 떠나 머나먼 베를린에서 어떻게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쾨펠연숙은 자기의 시에 엄격한 형식을 부여했고 정형시적인 형식에 맞추느라 애썼다고 한다. 주목해 볼 가치가 있는 표현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정형적인 형식에다 새로운 생각을 접목시키는 일이 오늘날 역시도 해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더욱 더 『머나먼 내 고향』에서와 같이 섬세한 정서를 엄격한 형식에 입힌다는 것이 얼마나 큰 도전인가.
― 마티아스 쾨펠(독일 베를린 공대 교수), 서문 <가슴에 머문 사랑> 중에서
- 차 례 -
서문 | 가슴에 머문 사랑
제1부 섬
검푸른 바다
난파선
모래 바람
모래성
목련꽃
밀물 그리고 썰물
바다 갈매기
바위섬
발자국
방패연
불청객
섬에 뜬 반달
성난 파도
아주 좋은 날
하얀 풍차
해변의 나그네
제2부 한국
서울의 비
그리움
메아리
인사동 청년들
재회
질투
제3부 미미
1분 속의 행복
기다림
프로이쎈의 공원
후회
입학하던 날
제4부 베를린
3월의 눈보라
갈 수 없는 나라
고향 생각
녹슨 기찻길
담쟁이 집
독백
무도회
밤의 여로
베를린
새벽 안개
새벽 열차
불꽃놀이
세차장
수상 청으로 가는 길
어느 가을
6월의 열기
유채꽃 필 때
인포복스
자연의 소리
천만 개의 낙엽
추모비
쿠담의 거리
타향의 개나리
포츠담 광장, 어제 내린 눈
프랑크프르트로 가던 날
포츠담
[2014.11.10 발행. 10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4-11-09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사)푸른세상(이사장 송병훈)이 주최하는 제2회 '아시아 현대시 감상축제(Asia Poetry Feeling Festival)'가 지난 11월 8일 저녁 6시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열렸다.
김상호 대만 수평대 교수의 통역으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는 장기숙ㆍ엄경숙 시낭송가의 시범 시낭송과 참가 시인들의 자작시 낭독, 축하 연주(대금, 남기철 교수 외)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일본, 중국의 시인들이 참석하여 자작시를 낭독하는 등 국제문화 교류를 증진했다.
이 자리에서 송병훈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두 번째로 갖는 오늘의 모임이 더욱 발전을 거듭하여 亞細亞 詩 感想 交流會가 온 세계에 자랑거리가 되도록" 하자면서, "문학과 예술이라는 아시아의 문화가 전 세계를 맑고 밝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가꾸어 나가는 원동력의 씨앗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축제의 첫 번째는 대만현대시인협회(회장:賴欣)가 주관해 ‘한·대 현대시가낭송교류회’란 이름으로 지난해 11월 2일 대만시장 관저 문예관에서 있었다.
계간 《아시아문예》(사단법인 푸른세상 발행)와 대만현대시인협회는 협약을 통해 이 행사를 ‘국제문화교류의 함양’을 목적으로 해마다 추진키로 하고,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해 문학과 예술 차원의 ‘하나된 아시아’로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참가시인은 대만의 賴欣(라이신), 陳銘堯(천밍야오), 蔡秀菊(차이슈지), 陳秀枝(천슈즈), 賴彥長(라이옌창), 陳令洋(천링양), 일본의 데라구찌히사꼬, 야마구찌히데꼬, 중국의 翟永明(자이융밍). 安琪(안치),鄒建軍(조우젠쥔), 한국의 송병훈, 장성자, 안재찬, 박남용, 한인수, 閔炯宇, 許南瀗, 김시우, 김응길, 노춘래, 이수진, 이병두, 이학순, 서융교, 박종승, 오상직, 車勝鎭,.權善五, 한명희, 정영례 등이다.
뉴스등록일 : 2014-11-09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고독할 때 영원과 통한다
김정조 시집(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영성 시에서는 종교적 신앙 감각과 감성을 일반 시적 감성과 감각으로 끌어올리는 시 라기 보다는 일반적인 시적 감각과 감성을 종교 신앙적인 감각과 감성으로 끌어 올려 묘사하고 기술하는 업그레이드 기교를 터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시의 contents로나 장르별로 다양한 시가 있겠지만 특히 영성 시에서는 심오한 상징어, 은어, 직유 등의 배틀 위에서 살아 숨쉬고 춤추는 천계(天啓)의 운율, 영 육을 치유하고 정서를 순화시키는 언어의 시적 美語, 극한 상황, 실존적 詩語를 통해 生氣가 발산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본인은 여태껏 그런 질 높은 시를 써보지 못했다. 대체적으로 보면 내 주관적 개인적인 느낌과 상상력으로 관념 시(觀念詩)를 썼다고 느끼고 있다. 시를 읽으시는 모든 애독자 여러분께 한없는 위로와 치유, 그리고 평강이 있으시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 김정조,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감방의 십자가
크리스마스
모든 명멸하는 것 앞에
뒤돌아보면
당신은 하늘 가슴 문
서늘바람 1
삶 1
눈비 오는 날
이런 날이 되면
울지 마라 분신아!
자연은 정서
감방의 십자가
들꽃
제2부 상한 날갯짓
새 아침 태양
중생
인우정(人牛情)의 눈물
어머니날의 목련
꽃 없는 무덤
어떤 봄날
상한 날갯짓 1
돌개풍
영원이 있다네
낙엽 줍는 마음
존재는 깨달음이다
코스모스
제3부 어머니의 마지막 호수바람
새 아침 기도
씻기소서!
삶, 역사, 그리고 배설물
영적 아나크로니즘
어머니의 마지막 호수바람
무심한 겨울나무
장례비
Y2K
부활주일 영풍(靈風)
흰 백합화의 통한
오순절 종(鐘)
세모(歲暮)
별과 같이 빛났으면
베로니카
#1997 당나귀 선지자
제4부 꽃을 버리며
살아가다 보면
가을 텃밭에서 피는 추억
달빛 풍경
오솔길 풀꽃
하늘을 바라보라
사랑의 화신(化身)
만복 받으소서!
꿈꾸는 섬
촛불을 켜세요
꽃을 버리며
빛 바람 되어
혼아, 네 실체의 사랑을 아는가
통회(痛悔)
종교
보이는 사랑
시정(詩情)의 근원
제5부 낯선 땅 옥새
이방 땅
생존 착각
선택하는 형상
낯선 땅 옥새
차라리 풀꽃으로
장수 사랑
용서의 옹달샘물
보응의 원리
허무한 날
꿈
황혼 낙엽
세태(世態)야!
어떤 목회자의 유언
조위(弔慰)
[2014.11.10 발행. 16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4-11-09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하얀 들꽃이 부르는 노래
김정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람들이, 특히 예술인들은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는 말을 인용한다. 그러나 어떤 이는 ‘예술은 짧고 인생은 길다’라고 반대로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전자는 예술 지상 찬미론자들일 것이고 예술인이 죽고 없어도 그가 남긴 예술 작품은 영원히 지상에서 존속 할 것임을 믿는 자들일 것이다. 후자는 인생 지상 찬미론자일 것이고 예술의 생명보다는 이 세상에서의 인간의 삶의 가치나 생명이 예술보다 영원함을 생각하는 사람의 견해일 것이다. 그런 사람은 매우 영성적인 사람이다. 나도 주관적 관념 시상으로 시에 영성을 불어넣는다.
그런데 솔로몬주의적 인생 허무관에서 보면 이 세상(이생)에서 영원무궁토록 존속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솔로몬은 정치인이면서 시인이었다. 그는 읊조린다. “이전 세대를 기억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가 기억함이 없으리라 ……. 내가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본즉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 그 후에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다 …….” 하였다.
우리는 산과 들에서 홀로 피는 야생화, 산 들꽃들, 외롭지만 온갖 잡초와 더불어 살면서 형형색색의 꽃들을 피워 입에 물고 비처럼 울다가 햇빛처럼 밝게 웃으며 살아가는 풀꽃들을 본다. 폭우 속에서도 피어있고 따가운 여름 햇볕과 강풍에도 견디면서 피어있다. 아무도 저들을 보아주지 않아도 피고 지며 살아간다. 자연의 섭리대로 순응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저들은 귀엽고 한층 더 예쁘고 순진해서 사람에게 감동적 느낌과 깨우침을 준다. 교훈적 이미지다.
시인이란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귀천을 가리지 않고 어떤 보이는 사물들, 즉 자연 만물들, 인생의 생로병사 문제까지도 관찰하고 느끼고 자기 나름대로 즐겁게 상상하고 묘사해 내는 언어예술사들이다. 사람의 영혼과 정서감정을 치유하고 즐겁게 하는 언어마술사들이다. 존재감을 과시하지 않고 한 송이들에 핀 하얀 들꽃 같은 순진한 마음, 정서감정의 사람들이다. 인생의 폭풍우를 만나도 비처럼 울다가 해처럼 웃으며 살아가는 강인한 들꽃 같은 사람들이다. 여기 황혼의 벌판에서 홀로 피어난 <하얀 들꽃이 부르는 노래> 시를 읽으시는 모든 애독자 여러분들에게 한량없는 정서의 활력소가 되기를 빌어 마지않습니다.
― 김정조,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하얀 들꽃
비우(悲雨)
그 자리 무상
봄바람
풀 싹
그리움 초상화
개 팔자
사는 일 1
개똥 망태기
노한(老恨)
한(恨)
호반의 만추(晩秋)
별
하얀 들꽃
제2부 천륜(天倫)
춘사(春思)
아내는 울었다
산골 바람
그대 생각 2
장날 얘기
천륜(天倫)
시영(詩靈)으로
언제나 혼자다
당신이 내 곁에 있음에
언덕 길
사랑타령
비(雨 )
제3부 인간 낙엽
바람이 불면
회오리바람 소리
잊어본 적이
그때 그 시절
크낙새
인간 낙엽
봄 풀 싹
내륙 새
봄에 부는 들바람
망향의 고혼(孤魂)
풍향 속도
비바람 부는 날
제4부 아내의 구름 세상
아, 구름아 바람아!
겨울 장미 화
무상(無常)
낙엽 흩어지고 가을비 오는 저녁
비애(悲愛)
삭풍 결에 우는 상흔(傷痕)
봄의 얼굴 달무리
아내의 구름 세상
놀 구름 속에
과목(果木)에게
차 한 잔 마시는 날
봄밤 비 서곡(序曲)
봄, 진달래, 그리고 쑥국 새
제5부 고혼의 애가(孤魂의 哀歌)
두고 온 산하(山河)
가는 해 오는 해
빛과 소리
가을 냇가에 서면
기적소리 착각
광란(狂亂)의 시대
강변 노수(老樹)
가을 영가(詠歌)
서늘바람 2
가을이 오면
고혼의 애가(孤魂의 哀歌)
[2014.11.10 발행. 12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4-11-09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2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한국착각의시학연구회와 계간 《착각의시학》(회장 김경수)은 제9회 한국착각의시학 창작문학상 수상(大賞)자로 손순자 시인(詩 <펌프 물을 추억하다> 외 2편)을 선정했다. 이번 심사는 허형만 시인(목포대 명예교수), 이성림 교수(명지전문대, 문학박사), 김경수 시인(문학평론가)이 맡았다.
손순자 시인은 경기 포천 출생으로 1999년 《문학세계》를 통해 등단하였고, 《소요문학》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9일(토) 오후 2시 혜화동 흥사단 3층(대강당)에서 열린다.
뉴스등록일 : 2014-11-08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속아도 꿈결
권현옥 수필집 / 문학관books 刊
자라면서 밤이 오는 것이나 바람이 지나가는 것에 대해 그리고 사람은 나와 왜 다른가에 대해 알고 싶었지만 숨겼다.
따뜻함을 차가움에 잘 섞지 못해 때로는 외로운 노래를 읊었다.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숨겼던 외로움을 자신에게만 말했고 독백으로 웅얼거리기 시작했을 때 타인도 사랑하기 시작했다.
사랑의 말미가 오리란 것과 말해진 것들의 말미가 부스러진다는 것을 알았을 때 고인 외로움은 성숙을 도왔다.
성숙도 의심됐을 때 확인하고 싶었다.
확인은 실수를 발견하는 일, 실수를 인정하면서 몰래 용기의 씨앗도 필요했고, 뿌렸다.
싹이 보이지 않아 맨땅에 멍하니 앉아도 보았다.
용기가 나오려 할 때 그것을 부끄러워도 했다.
부끄러움에 바벨의 도서관을 바라보았고 다촛점 안경을 끼고 물끄러미 고개를 뺐다.
책속의 행간에 자신의 얘기를 걸쳐놓았고 걸쳐진 편린을 아꼈다.
그러다 걸쳐놓은 마른 생각들을 모았다.
손으로 만져질 때마다 따각따각 소리가 났다.
소리는 빛을 만나 글자가 되고 글자는 쌀알처럼 겨를 벗고 알몸으로 모였다.
모인 글.
부끄러움이고 사랑이고 용기고 삶일 것이다.
― 권현옥, 책머리글 <부끄러움,사랑, 용기>
- 차 례 -
제1장 말린 것에 대한 찬사
멀리서 본 집어등 불빛처럼
장여사님 파이팅
강 건너 주시오
말린 것에 대한 찬사
당신이 기억한 대로
껍질
포장마차가 있었다
지금이라 다행이다
내 방 안의 독신
비행기 안에서 본 것
하멜에게 건배
동주님, 동주님
해동하기 위함
제2장 속아도 꿈결
- 어원과 함께 읽는 에세이 -
나는 손톱입니다
까불어라 까불어라
즐거운 미스터리
생각하면 마렵다
속아도 꿈결
나그네입니다
속은 얼고 땀은 나고
누구에게나 곰보 자국은 있다
제3장 먹여주는 여자
- 어원과 함께 읽는 에세이 -
맏이
숨쉬기와 숨고르기
예쁜 것이 착한 것?
먹여주는 여자
트집
심부름하는 세상
노래로 놀자
제4장 어중간한 인간
하루를 보내는 방법
안 풀어 보아도 좋다
살살 고
어중간한 인간
취업 준비생과 엄마
아직 오거리는 그대로 있고
수양엄마
창을 두드리며
네 개의 위와 J
사람 맞아
짓누르며 사랑을 한다
지팡이로 본다
제5장 당연한 등을 보며
커졌다 작아지다
당연한 등을 보며
살아나는 것
흔적
그랬을 터인데
기다리면 끓었다
뚜껑
전화를 걸었다
알지만, 모른 이름
나무의 갈비뼈에 앉아
참고문헌
권현옥의 수필세계
[2014.10.30 초판발행. 224쪽. 정가 12,000원]
뉴스등록일 : 2014-11-07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대숲에 달이 뜨니
정인호 수필집 / 세종출판사 刊
이 번이 다섯 번째 수필집입니다. 그런데도 처음 책을 낼 때보다 더 가슴이 뛰고 더욱 몸을 도사리게 되는 것은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글이란 푹 익은 과일처럼 완숙한 맛이 나야 하는데 저는 아직도 풋내가 가시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성실하고 진실 되게 쓰려고 노력한 것만은 사실입니다. 제 나름의 역사의식과 상황인식을 글에 담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가장 겸허하게 저 스스로를 낮추었습니다. 글은 많이 듣고 많이 써보라고 하므로 저는 더욱 말을 삼가는 대신 깊이 관조하리라 다짐했으며 또 그렇게 할 것입니다.
이번에 저의 수필집이 출간되기까지는 주변의 여러분에게서 물심양면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분들의 크신 은덕을 잊을 수 없습니다. 특히 2014년도 부산광역시 문학창작지원금을 받도록 힘써주신 심사위원과 관계자 여 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 정인호, 책머리글 <책을 내면서>
- 차 례 -
책을 내면서
제1부 반성문을 쓰면서
뒷북을 치며
반성문을 쓰면서
거리귀신
대물림
나 아직 혜안에 길들지 못해
맷돼지
오빠!
말복, 그리고 피자
팔가조八哥鳥
내 방안의 모든것
제2부 돌고 도는 것
날고 싶어요
국자를 씻으며
사랑으로
자갈치 시장
Bamboo
구들을 고치며
돌고 도는 것
여유
설해雪害
어거지
제3부 달빛에 취해
명순응
고액권
호박에 줄긋기
달빛에 취해
어떤 풍류
사장이라 불러줘
이름
대숲에 달이 뜨니
안동 껑껑이
여름 속으로
제4부 힘내라, 가계수필
남선원南仙園
남선원 2
남선원 3
독자 하나를 위해
나는 등신 아니면 바보
식은 죽 먹기
9월이 오면
월삼성越三姓의 법칙
제5부 동그스름하게
동그스름하게
초혼
생각 바꾸기
여유에 멋을 더하면
일상
불효자는 옵니다
숫자에 목매달고
겉모양
모순矛盾
자존심
[2014.10.25 초판발행. 216쪽. 정가 9,900원]
뉴스등록일 : 2014-11-07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반년간 [서정과현실] 2014년 상반기호
권두언 | 22호를 엮으며_이우걸 (본지 편집인)
권두시론 | 니체의 언어론과 릴케_허만하
특집 | 시와 시론
오승철_(대표작) 한가을 외 신작 2
고운기_(대표작) 예수가 우리 마을을 떠나던 날 외 신작 1
김경미_(대표작) 나, 라는 이상함 외 신작 2
박현덕_(대표작) 바람의 얼굴 외 신작 2
전연희_(대표작) 안락동 풍경 외 신작 2
서안나_(대표작) 애월涯月 혹은 외 신작 2
최춘희_(대표작) 기대다 외 신작 2
맹문재_(대표작) 아버지가 이르신다 외 신작 2
최금진_(대표작) 착한 사람 외 신작 2
중요시인 자세히 읽기 | 공광규 시인
[대표작] 소주병 외 4
[신작] 강천에서 외 2
[평론] ‘지독한 불륜’의 세상을 뛰어넘는 ‘불성’과 ‘해학’의 시_박완호
서평 | 장경렬 평론집 《시간성의 시학》
문흥술_시조의 현재적 의의와 시조의 세계화에 대한 열정적 탐색
연재ㆍ한국시조문학 통사 | 장성진_시조의 여명, 여명의 시조
체험적 시론ㆍ나는 이렇게 고뇌하며 시를 써왔다 | 김동인_일몰, 시의 질감을 찾아
열린시단
[시]
이월춘_홍어 외 1
윤제림_홍어가 있는 식탁에서의 반성 외 1
이상옥_慕月堂 외 1
이승주_검은 아스팔트 위에도 비가 내리는 이유 외 1
이부용_지산나박실 외 1
이일림_뇌의 유배 외 1
최인서_십이월, 冬柏 외 1
박수현_얼음판화 외 1
박태현_호미 외 1
김하경_1960년의 십이지간十二支干 외 1
박은형_고시텔 체험기 외 1
진서윤_너훈아 외 1
[시조]
이승은_조천朝天 바다 외 1
박옥위_영화 ‘중력Gravity' 을 본 후 달을 보다 외 1
김소해_얼음세포 외 1
이종문_아버지가 서 계시네 외 1
이영필_지퍼 하루 외 1
서연정_꽃이라는 상징 외 1
김윤숙_왕이메 외 1
정용국_봄동 외 1
이숙경_11월 외 1
손영희_정자리 1 외 1
이희숙_지문의 행적行績 외 1
김덕남_요양원 일기 외 1
2014 서정과현실 신인작품상 | 윤현주 박산하
내가 읽은 시ㆍ 시조
김승강_징징거리지 말고, 낑낑거리지 말고, 끙끙거리지 말라
박권숙_몽상과 갈망의 시학
[2014.04.25 발행. 255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11-07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너의 끈
성봉수 시집 / 책과나무 刊
'내 주머니를 털어 시집을 내는 일은 없다'
詩作을 하면서 처음 먹었던 마음입니다.
쌀독을 긁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었지만 어쨌건, 그 자존심이 오늘의 나를 만들고 결국 약속을 지켰습니다.
살다 보니 삼류에도 이런 좋은 날이 왔습니다.
그간 발간했던 다섯 권의 e詩集을 출판사에 건네고 모든 것을 일임했습니다.
편집국에서 건너온 선별한 시들을 보니 모두가 여러분의 것이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시를 여러분께 돌려드립니다.
기회가 되면 내 시를 여러분과 함께 하는 날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 성봉수 <서문> 중에서
- 차 례 -
이별, 그 아픔
그런 이별이 나뿐이랴
잊혀진 것이 있었네
아픈 이별의 기도
모놀로그 Monologue
여름 강가에서
밥 묵자
모둠 꼬치
상심의 바다
등대
바람은 내 가슴에서 불어오나니
옹이 앞에서
낙엽
후後에
슬픈 계절의 노래
그리울 눈
까치밥
비 오는 7월의 가로등 아래
다시, 겨울로
비 개인 7월의 텅 빈 거리에서
낙화
오월이 가다
빈 들에 부는 바람
겨울 강가에서
큰일입니다, 가을입니다
겨울 산 아래에 서서
걱정
채 피우지도 못한 사랑
아닐 거라고
잠 못 드는 밤
뇨기
안갯속에서
꿈속의 사랑
슬픈 연서
사랑이 울어요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나요
차라리 꿈이었으면
잠에서 깨어
막걸리
실뜨기
나비
꿈
서러운 바늘
성냥 탑을 쌓으며
잠자는 공주
하염없이 네가 그리워
당신이 다녀가신 오늘
담석의 매듭
창
고장 난 시계
외로움의 고랑에 밀려오는 그리움
얼굴
풍경소리
너의 끈
그리움은 늘 그만큼입니다
넌 참 이쁘다
쥐
헛헛한 건배
모서리에 앉아 술을 먹다
비 오는 가을 낮 우체국에서
아름다운 그대, 그대만 있다면
영화〈넘버 3》의 삼류시인 같은 인생이라 한들
빈 몸인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내 꽃
당신은 사랑입니다
북향화
봄 그림자
카라멜마끼아또
울안의 백합
당신과 당신 사이의 나
당신의 바퀴
청개구리 사랑
속절없는 가난의 굴레
이수일과 심순애 - 가난한 사랑
로또
초추의 바람 앞에서
가난
내게 사랑은 3
사내야 미안하다
반주
가난 2
보도블록이 된 잔디가 말하길
교차로에서
로또 2
노숙자의 기도 - 사랑의 염
다시, 보리밭
어머니, 전 괜찮습니다
성숙에 대하여
이별의 변
괴기 반찬
내 안의 샘
내게 사랑은
사람이 다른 사람으로 잊혀지네
이별 나무
눈물 속에 꽃은 피나니
고욤나무
고독苦獨 8
삼겹살을 먹으며
홍등紅燈 아래서 - 너를 보내며
나뭇잎
당신이 가야 할 길이라면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2014.10.01 초판발행. 175쪽. 정가 1만원]
뉴스등록일 : 2014-11-07 · 뉴스공유일 : 2014-11-13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