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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현실 인식
이철우 시창작 이론서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람은 일정한 사회적 · 역사적 조건 속에서 산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나 신선의 세계로 떠나지 않는 한, 사람은 그를 구속하는 현실적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따라서 우리의 모든 행동과 생각은 사회적인 것이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어떤 작용을 받고 또 일으키기 마련이다. 시도 또한 예외는 아니다. 시인이라고 하면 아무도 없는 밤 혼자만의 고독 속에서 펜을 들고 어떤 비상한 영감에 따라 작품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하지만 그러한 순간에도 시인은 자신의 가족, 이웃, 사회, 민족 그리고 이 세계 저채와 함께 있는 것이다. 그런 뜻에서 아무런 사회적 · 현실적 의미도 가지지 않은 순수한 시란 실제로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시 중에는 현실의 문제, 역사의 문제에 어느 작품보다 큰 비중을 두는 것들이 있음도 사실이다. 현실의 문제에 대하여 등을 돌리고 아름다운 이상적 전원의 삶을 노래한 작품에서도 그 나름의 현실을 보는 태도와 행동이 깃들어 있지만, 일단 사회와 역사를 노래한 시라고 할 때 우리는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은 그러한 문제들이 소재 또는 주제로 명백하게 나타난 작품들이다. 여기도 그런 시들에 대하여 현실인식이 어떻게 나타났는가를 살펴보기로 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문학에서 구조란 무엇인가
시적 상상력의 역할과 기능
시어의 함축성과 애매성
현대시의 시행 발화와 리듬
제2부
시에서 아이러니(irony)가 왜 필요한가
시조에서 율격이란 무엇인가
백석의 시에 나타난 다양한 시적 화자들
청록파 시에 나타난 자연 형상에 대하여
제3부
삶의 소망과 고뇌
전통적인 선비 시인 이육사
존재의 본질과 의미에 대하여
모더니즘 시의 형식과 내용
「승무」와 「고풍의상」으로 본 조지훈의 시 세계
제4부
이상화 시에 나타난 현실 인식
인유와 패러디가 표절과 어떻게 다른가
비유의 원리와 활용 사례
박재삼의 시에 나타난 그리움의 목소리
[2020.11.10 발행. 15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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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미륵불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안성미륵불은 대부분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나말려초(羅末麗初)의 미륵사상을 계승하면서도 궁예와 연관돼 독특한 안성의 미륵불상으로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안성은 특히 전국에서 미륵불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고을입니다. 그 연원을 살펴보니 지정학적 요충지로서의 특성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사회변동기 때마다 발생되는 전란의 회오리가 안성을 비켜가지 않았으니 그때마다 이곳 백성들이 당하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백성들이 이렇듯 신산(辛酸)스러운 삶을 견뎌내기 위해서는 고통이 없는 새로운 세상을 바랐을 것이고 그 바람은 미륵신앙(彌勒信仰)으로 자리 잡아, 머지않아 이 땅에 미륵이 하생(下生)하여 몸서리치는 현실로부터 해방시켜 주기를 갈망하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안성의 미륵불은 대부분 사찰에 세워진 것이 아니라 백성들의 삶의 터전인 마을 앞에 세워져 있고 아직 출현하지 않은 부처님이라 발을 땅에 묻고 서있을 뿐만 아니라 그 형상 또한 일반적인 부처님과 달리 기교를 부리지 않은 투박한 모습으로 친근감을 주는 '마을미륵'입니다. 미륵불은 불교교리에 의하면 현세불(現世佛)인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이 열반한 뒤 56억 7천만년 뒤에 나타나는 미래불(未來佛)로서 마이트리아(Maitreya)라고 합니다. 기독교의 메시아(Messiah)와 같은 의미이며 지금은 도솔천 내원궁에서 수행하고 있으나, 언젠가는 이 세상에 몸을 나타내게 될 시절인연(時節因緣)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안성 미륵에 관한 연구는 충분하지 않고, 그 가치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있으며, 안성의 문화원형으로서 더 연구하고 가치를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미륵불을 향한 마음은 고려시대부터 이어져온 것이고 미륵불은 안성의 역사, 종교, 민중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안성 사람과 미륵불은 매일 같이 있으니 특별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무심한 것 같지만 전혀 거리감 없이 친근한 존재이며 안성 사람치고 미륵불 앞에서 손 한번 안 모아보고, 고개 한 번씩 안 숙여본 사람 없는 이웃 어른 같이 친밀감을 가진 미륵의 고장 안성에서의 어린 시절 추억으로 우리 같이 들어가 봐요.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태평미륵불
태평미륵불
궁예불
쌍미륵불
아양동 미륵
그림자 1
비움
봄 소식
가을 소식
송편
추석
폭포
흔적
제2부 엄마 얼굴
단풍나무
마중
연못
산수유
겨울밤
요즈음
세상에는
사랑의 열매
팔월 보름
뜨락
낙엽
강가에서
마음
찬 서리
해바라기
엄마 얼굴
비행기
제3부 말 한마디
말 한마디
감
곶감
까치밥
숫자
코로나
선택
나팔꽃
화장
노래
열매
별
개천절
소리
바람
거미줄
고향 소식
제4부 물레방아
새벽
산길
숲
친구
버섯
흔들림
봄눈
칭찬
도움
옛절
잠실 마천루
물레방아
꽃무릇
코스모스
햇님과 구름
물감
한 송이 꽃
제5부 청보리
기다림
한글날
친구
마음
딴청
단풍잎
만남
열린 마음
그림자 2
그리움
청보리
걱정
얼음
허수아비
엄마 무릎
생각만 하여도
안성 둘레길
[2020.11.10 발행. 9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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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현실 인식
이철우 시창작 이론서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람은 일정한 사회적 · 역사적 조건 속에서 산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나 신선의 세계로 떠나지 않는 한, 사람은 그를 구속하는 현실적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따라서 우리의 모든 행동과 생각은 사회적인 것이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어떤 작용을 받고 또 일으키기 마련이다. 시도 또한 예외는 아니다. 시인이라고 하면 아무도 없는 밤 혼자만의 고독 속에서 펜을 들고 어떤 비상한 영감에 따라 작품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하지만 그러한 순간에도 시인은 자신의 가족, 이웃, 사회, 민족 그리고 이 세계 저채와 함께 있는 것이다. 그런 뜻에서 아무런 사회적 · 현실적 의미도 가지지 않은 순수한 시란 실제로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시 중에는 현실의 문제, 역사의 문제에 어느 작품보다 큰 비중을 두는 것들이 있음도 사실이다. 현실의 문제에 대하여 등을 돌리고 아름다운 이상적 전원의 삶을 노래한 작품에서도 그 나름의 현실을 보는 태도와 행동이 깃들어 있지만, 일단 사회와 역사를 노래한 시라고 할 때 우리는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은 그러한 문제들이 소재 또는 주제로 명백하게 나타난 작품들이다. 여기도 그런 시들에 대하여 현실인식이 어떻게 나타났는가를 살펴보기로 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문학에서 구조란 무엇인가
시적 상상력의 역할과 기능
시어의 함축성과 애매성
현대시의 시행 발화와 리듬
제2부
시에서 아이러니(irony)가 왜 필요한가
시조에서 율격이란 무엇인가
백석의 시에 나타난 다양한 시적 화자들
청록파 시에 나타난 자연 형상에 대하여
제3부
삶의 소망과 고뇌
전통적인 선비 시인 이육사
존재의 본질과 의미에 대하여
모더니즘 시의 형식과 내용
「승무」와 「고풍의상」으로 본 조지훈의 시 세계
제4부
이상화 시에 나타난 현실 인식
인유와 패러디가 표절과 어떻게 다른가
비유의 원리와 활용 사례
박재삼의 시에 나타난 그리움의 목소리
[2020.11.10 발행. 15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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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절 주변의 외측 상과염(Lateral Epicondylitis)인 테니스 엘보우(Tennis Elbow)는 근골격계를 진료하는 의사들이 가장 흔하게 접하는 질환 중 하나다. 심각한 병은 아니지만 반복될 때가 많으며, 환자 중 일부는 여러 병원에 다니면서 많은 치료를 했음에도 효과를 못 봤다는 경우가 있다.
테니스 엘보우는 팔꿈치 바깥쪽 돌출된 부위에 통증과 함께 염증이 발생된 상태를 말하는데, 염증은 항생제를 쓰는 세균성 염증이 아니라 반복된 부하(Loading)에 의한 조직 손상이 회복되지 않으면서 생긴 염증이다. 염증성 물질이 축적되기도 하고 건손상이 있기도 하다.
주로 손목관절을 신전시키는 근육과 힘줄이 부착되는 부위인데 주로 요골측 손목 신전근(Extensor Carpi Radialis Longus, Brevis), 손가락 신전근(Extensor Digitorum Communis)이 문제가 되고, 회외근(Supinator)도 관여한다고 생각된다.
급성 염증인 경우 근막염(Fascitis), 건초염(Tendinitis), 좀 더 만성적이고 상지 전체의 근육 불균형(Muscle Imbalance)과 동반된 경우는 건병증(Tendinosis)이라고 명명한다. 증상은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과 더불어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 등이 있고 심하면 손목까지 전이통(Referred Pain)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는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면서 손목 사용을 줄이고 보조기를 사용하면 많이 좋아진다. 하지만 심한 경우와 손목 사용을 많이 하는 경우는 반복될 때가 종종 있다. 그런 경우 인대 강화요법(Prolotherpy), 충격파 치료 등이 효과적이다. 스테로이드 주사도 사용할 수는 있는데, 효과는 좋지만 자주 사용하면 더 약해지는 부작용이 있다.
이런 모든 치료를 했는데도 반복되는 경우도 있다. 일부 환자들은 병원 치료는 물론 한방요법의 침, 부황, 한약, 추나요법 등을 포함해서 다 해봤지만 만족스러운 해결은 되지 않았다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팔을 안 쓰고 살기는 어려워서 다시 많이 쓰거나 운동을 하면 반복되는 것이다. 골프나 테니스를 치는 자세를 교정한다든지, 일하는 작업 패턴을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많은데, 이 경우는 본질적으로 팔을 쓰는 데 필요한 근위부(Proximal Part)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방법이라 생각된다.
어깨관절의 회전건개(Rotator Cuff)와 삼각근(Deltoid Muscle)의 짝힘(Counter Force)이 잘 되는지, 견갑골(Scapular)의 움직임의 안정성(Stability)은 있는지, 경추(Cervical Spine)나 흉추(Thoracic Spine) 부위의 기능 부전은 없는지, 두개천골운동(Craniosacral Motion)의 호흡(Respiration)과 균형 문제는 없는지 등을 확인하면서 해결해야 할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의식적인 자세와 운동방법만으로 일부 해결되는 때도 있지만 무의식적인 조절력으로서 자율신경계(Autonamic Nerve System), 물리적인 자동조절 동적 평형 시스템(Dynamic Balancing System)의 문제는 쉽지가 않다.
특히 골반 불안정성(Pelvic Instability)이 문제가 될 때가 많다. 골반의 천장관절(Sacroiliac Joint)의 안정성을 치료하면서 경추, 흉추의 기능, 어깨관절의 안정성을 복합적으로 치료하고 주관절 주위의 근육군들의 균형을 잡아가는 치료가 있다. SOT(Sacro-Occipital Technique)이라고 하며, 두개천골리듬(Craniosacral Rhythm)을 이용한 도수치료(Manual Therapy)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11-05 · 뉴스공유일 : 2020-11-05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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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겨울이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나 각질 등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찬 기운 때문에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땀이 줄어들고, 피부의 피지선이 위축돼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지방, 피지 분비가 감소하는 내부적 요인과 가을의 건조한 바람이 피부 수분을 빼앗고, 지나친 난방으로 공기가 건조해 피부 역시 건조해지는 외부적 요인이 겹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려움증이 이런 단순한 계절적 원인이 아닌 질환으로 인할 때는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치료해야 한다. 가려움증 일으키는 원인 질환을 보면, 두드러기, 습진, 건선 등의 피부 질환, 만성 신부전증, 폐쇄성 담도 질환, 간경화, 갑상선 기능항진이나 저하증, 당뇨, 빈혈 등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으니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 밖에 급작스러운 온도 변화와 격한 감정 변화,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피부 이외의 부위에서도 구강건조증, 안구 건조증, 손ㆍ발톱 갈라짐,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해지고 빠지는 증상 등 다양한 증상으로 건조증이 나타난다.
한의학에서는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윤기 있게 하는 것은 단순한 물기가 아니라 우리 몸속에서 만들어지는 진액(津液)이라고 한다. 진액은 우리 몸 안의 내분비 호르몬과 체액을 모두 일컫는 말로서, 액체 성분의 영양분으로 혈액은 물론이고 뇌수와 골수, 정액 또는 기타 영양분이 들어 있는 체액이 이에 해당된다. 진액이 부족해지면 마치 나무에 물이 부족해서 말라가는 것과 같이 피부가 건조해지고, 손과 발이 잘 트고, 무릎에서 우두둑 소리가 나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근육과 힘줄이 뻣뻣해져 통증이 나타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노인들의 경우에는 기혈 허약으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피부가 더욱 건조해져 몸 비듬이 생기고, 윤기도 없어진다. 이러한 일련의 증상을 일컬어 한의학에서는 음허증(陰虛症)이라하고, 부족한 음액을 보충해 주는 보음제를 사용하면 진액이 생성되는데, 보음 효과가 있는 약재로는 숙지황, 당귀, 천문동, 맥문동 등의 보음, 보혈제, 사물탕, 육미지황탕 같은 보음처방을 기본으로 증상에 맞게 가감해서 사용한다.
몸을 건조하게 하는 가장 안 좋은 습관은 과도한 난방, 에어컨이나 선풍기, 헤어드라이어, 제습기 등의 사용으로 환경 자체가 건조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적절한 온도와 적당한 시간 내에서의 목욕은 수분을 직접 피부에 공급해 줘서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하면 오히려 자연 보습인자, 각질층의 지질, 피지 등을 씻어내 피부가 더 건조하게 될 수 있다. 피부의 수분과 적정 지질성분 유지를 위해 때를 밀어 각질층을 제거하거나 비누 등을 사용하는 과도한 세정은 주의하도록 하고, 샤워 후 몸이 건조해지기 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합성섬유, 울이나 모 제품은 피하고, 될 수 있으면 순면 제품의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과로, 스트레스, 긴장, 불안 등 심리적 부담도 피부 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커피, 홍차, 초콜릿 등에 많이 들어있는 카페인과 술, 지나치게 뜨거운 음식 등은 가려움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가려움증이 심한 사람은 될 수 있는 대로 피하는 것이 좋고, 비타민C, 블루베리, 견과류, 짙은 녹색 채소, 현미, 콩, 생선 등의 항산화식품과 물을 잘 챙겨 먹는 것이 좋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11-02 · 뉴스공유일 : 2020-11-02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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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구름을 닮은 노후를 꿈꾸며
조성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010. 1월에 농협중앙회를 38여 년을 다니고 은퇴하였다. 시원섭섭했음이 적당한 표현이리라. 사실 아쉬움과 족쇄를 풀고 해방된 것 같은 기대감이 교차하였었다. 집에 있으면서 처음에 직장에 출근하지 않는 것이 적응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그냥 출근하는 목적으로 외국에서 들어온 아이들의 대안학교인 새날학교에 가서 봉사활동을 2년여를 하였고 다시 전 직장인 농협중앙회에서 순회 검사역을 2년을 하였다. 그리고 어떻게 연이 되어 금융기관과는 전혀 다른 업종에서 2년 가까이 일을 하고 나왔다.
이번 책으로 묶게 된 글들은 2010년 이후에 봉사활동, 돈 버는 일 이후 그냥 생활에서 느낀 것들을 쓴 글들이다. 은퇴 이후 10년 동안 우리 가정에도 여러 변화가 있었다. 딸 안나가 결혼을 하여 사위가 생기고 그 후로 시완, 시하 두 외손자가 태어났다. 이제 그야말로 할아버지가 된 것이다.
그 두 외손자의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행복했다. 아들 영수가 서울의 외국어 대학을 졸업하고 강남의 넷게임즈에 취업했다. 영수가 졸업함과 동시에 나도 8년 동안을 영수를 보러 다녔던 1호선 이문동 다니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또한 미국에 있는 조카딸 민아가 결혼했다. 그래서 미국의 LA에 들어갔고 조카들 민아, 인영과 윤규, 재수씨, 조카사위 에릭을 만났다.
이번 글 모음은 은퇴 이후의 우리 가정의 변화들에서 느낀 점과 만난 이웃들의 이야기, 나의 소소한 일상에서 느낀 점을 글쓰기 하였다.
이제 50대 후반에 은퇴하여 10여 년이 흘러 나이 70을 바라보고 있다. 나이 70은 지난날 나이대가 꺾였던 40대, 50대에 들어서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막다른 길에 들어서는 느낌이다. 70이라는 괴물이 나를 삼키려고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듯 무섭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나이 70을 먹게 될 것이다. 나의 현재의 숙제는 앞으로 오는 나이 70대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이다. 나이를 먹는다 하더라도 생각의 젊음을 잃지 않을 생각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갈 것이다.
내일 세상의 종말이 온다 하더라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자세로 삶을 충실하게 살아가고 싶다. 70대에도 변치 않는 청년으로 글을 쓰며 미디어를 하며 기타와 함께 노래 부르며 살아가겠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은퇴와 더불어
은퇴 후에는 훨훨 날아가십시오
은퇴 후의 모임에 대하여
친절한 시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에 다니며
E마트에서 아내와 싸운 사연
나이 들어가며 삶이 재미없어지는데
뭉게구름을 닮은 노후를 꿈꾸며
은퇴 후에도 약간의 긴장감은 필요
제2부 부딪치며 살아가기
사람이 행복을 주는 게 아니더라
노동 후에 쉼의 행복
당연히 할 것은 당연히 해야!
무대 공포증을 겪어 보셨습니까?
해외여행 계획을 실수로 포기하다
괴로움 총량제에 대하여
위로는 상처받은 사람의 편이 되어야
도대체 종교란 무엇일까?
제3부 우리 가정 이야기
아들이 대견하다
이제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아들의 대학 졸업식에서
만나면은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어머니의 꽃신
어버이날에 딸에게 감사장을 받으며
어젯밤에 우리 집에서 일어난 일
둘째 외손주가 출생했어요
제4부 나의 소소한 일상들
모임을 탈퇴하면서
LA의 조카딸 결혼식에 다녀오다
클래식기타를 배워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나이 들어가니 건망증이 사고로 이어질 뻔
WBC 회장이 되다
공부하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
과거를 묻지 마세요
나는 이렇게 늙어가고 싶다
제5부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호칭에 인색하지 말아야겠다
카메룬에서 온 딸의 결혼식에서
애꿎은 참새
시골노인들이 왜 그럴까
랜섬 바이러스를 조심하십시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인 줄 이제야 알았어요
러다이트 운동이 다시 일어나야
브라질 국채에 투자하고
[2020.11.01 발행. 17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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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11-01 · 뉴스공유일 : 2021-11-0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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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구름을 닮은 노후를 꿈꾸며
조성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010. 1월에 농협중앙회를 38여 년을 다니고 은퇴하였다. 시원섭섭했음이 적당한 표현이리라. 사실 아쉬움과 족쇄를 풀고 해방된 것 같은 기대감이 교차하였었다. 집에 있으면서 처음에 직장에 출근하지 않는 것이 적응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그냥 출근하는 목적으로 외국에서 들어온 아이들의 대안학교인 새날학교에 가서 봉사활동을 2년여를 하였고 다시 전 직장인 농협중앙회에서 순회 검사역을 2년을 하였다. 그리고 어떻게 연이 되어 금융기관과는 전혀 다른 업종에서 2년 가까이 일을 하고 나왔다.
이번 책으로 묶게 된 글들은 2010년 이후에 봉사활동, 돈 버는 일 이후 그냥 생활에서 느낀 것들을 쓴 글들이다. 은퇴 이후 10년 동안 우리 가정에도 여러 변화가 있었다. 딸 안나가 결혼을 하여 사위가 생기고 그 후로 시완, 시하 두 외손자가 태어났다. 이제 그야말로 할아버지가 된 것이다.
그 두 외손자의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행복했다. 아들 영수가 서울의 외국어 대학을 졸업하고 강남의 넷게임즈에 취업했다. 영수가 졸업함과 동시에 나도 8년 동안을 영수를 보러 다녔던 1호선 이문동 다니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또한 미국에 있는 조카딸 민아가 결혼했다. 그래서 미국의 LA에 들어갔고 조카들 민아, 인영과 윤규, 재수씨, 조카사위 에릭을 만났다.
이번 글 모음은 은퇴 이후의 우리 가정의 변화들에서 느낀 점과 만난 이웃들의 이야기, 나의 소소한 일상에서 느낀 점을 글쓰기 하였다.
이제 50대 후반에 은퇴하여 10여 년이 흘러 나이 70을 바라보고 있다. 나이 70은 지난날 나이대가 꺾였던 40대, 50대에 들어서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막다른 길에 들어서는 느낌이다. 70이라는 괴물이 나를 삼키려고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듯 무섭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나이 70을 먹게 될 것이다. 나의 현재의 숙제는 앞으로 오는 나이 70대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이다. 나이를 먹는다 하더라도 생각의 젊음을 잃지 않을 생각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갈 것이다.
내일 세상의 종말이 온다 하더라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자세로 삶을 충실하게 살아가고 싶다. 70대에도 변치 않는 청년으로 글을 쓰며 미디어를 하며 기타와 함께 노래 부르며 살아가겠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은퇴와 더불어
은퇴 후에는 훨훨 날아가십시오
은퇴 후의 모임에 대하여
친절한 시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에 다니며
E마트에서 아내와 싸운 사연
나이 들어가며 삶이 재미없어지는데
뭉게구름을 닮은 노후를 꿈꾸며
은퇴 후에도 약간의 긴장감은 필요
제2부 부딪치며 살아가기
사람이 행복을 주는 게 아니더라
노동 후에 쉼의 행복
당연히 할 것은 당연히 해야!
무대 공포증을 겪어 보셨습니까?
해외여행 계획을 실수로 포기하다
괴로움 총량제에 대하여
위로는 상처받은 사람의 편이 되어야
도대체 종교란 무엇일까?
제3부 우리 가정 이야기
아들이 대견하다
이제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아들의 대학 졸업식에서
만나면은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어머니의 꽃신
어버이날에 딸에게 감사장을 받으며
어젯밤에 우리 집에서 일어난 일
둘째 외손주가 출생했어요
제4부 나의 소소한 일상들
모임을 탈퇴하면서
LA의 조카딸 결혼식에 다녀오다
클래식기타를 배워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나이 들어가니 건망증이 사고로 이어질 뻔
WBC 회장이 되다
공부하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
과거를 묻지 마세요
나는 이렇게 늙어가고 싶다
제5부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호칭에 인색하지 말아야겠다
카메룬에서 온 딸의 결혼식에서
애꿎은 참새
시골노인들이 왜 그럴까
랜섬 바이러스를 조심하십시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인 줄 이제야 알았어요
러다이트 운동이 다시 일어나야
브라질 국채에 투자하고
[2020.11.01 발행. 17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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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11-01 · 뉴스공유일 : 2021-08-2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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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호수공원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1996년 5월 4일 최초 개장했다.
총면적 약 30만평에 달하는 이 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 호수를 조성해 물과 나무 등 자연적 요소를 도입, 도시인들이 접하기 힘든 자연생태계를 재현한 환경공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0-10-28 · 뉴스공유일 : 2021-12-0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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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3)'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말을 때리는 사람들' 편입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157 방송듣기
뉴스등록일 : 2020-10-27 · 뉴스공유일 : 2020-10-28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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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 팔랑 나비 꿀 먹고 난 다음
DSB앤솔러지 제110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10로, 시인 21 시 42 수필가 1인의 수필 1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국이 시인]
동무와 친구
이사는 새로움의 탄생
[김사빈 시인]
달빛 1
달빛 2
[김소해 시인]
저울
도깨비바늘
[김숙경 시인]
울지 마라 시월아
가을을 밟으며
[김안로 시인]
달뿌리풀
담쟁이
[나광호 시인]
설날 중후군
소록소록 눈이 쌓이는 겨울날에
[민문자 시인]
오작교
금의환향한 듯했지
[박인애 시인]
아버지의 강
어머니 마음
[박인혜 시인]
때로는
마당이 있는 집
[손용상 시인]
가을비
코스모스
[안재동 시인]
밥이나 먹고 삽니다
횡심수설
[안종관 시인]
백록담
유채꽃 II
[오낙율 시인]
기도
그대 때문에
[이규석 시인]
눈빛
목련이 피는 날
[이병두 시인]
축복
치악산
[이영지 시인]
왕자 팔랑 나비 꿀 먹고 난 다음
사랑 향 사향제비나비
[전홍구 시인]
삽질
염색
[정태운 시인]
들국화
메아리
[조성설 시인]
자연의 품에서
남기고 싶은 글
[천향미 시인]
호모사피엔스를 추억하며
롤러코스터
[최두환 시인]
사랑의 끝
감자, 그 뜨거운
- 수 필 -
[박선자 수필가]
우정 씨 카드
[2020.10.15 발행. 11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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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10-22 · 뉴스공유일 : 2021-11-0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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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느 별에서
이길노∙김태영 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길노님은 나와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물류회사 동료입니다. 제가 보아온 이길노 님은 이사라는 중책을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년 넘게 함께 일하는 동안 한 번도 화내는 걸 본 적이 없는 온화고 자애로운 분입니다.
가구 배달일을 하면서 틈틈이 글을 쓰다 보니 보잘것없는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소설가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어찌어찌하여 이사님께서 당신이 옛날에 써 놓은 글이 있으니 책으로 낼 수 있게 도와달라는 말에 기꺼이 도와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색이 누렇게 변한 30년 된 원고지 뭉치를 받아들었을 땐, 정말이지 학창시절의 까마득한 기억이 어제 일처럼 선명히 떠올랐습니다. 지금은 아무도 원고지에 글을 쓰지 않습니다. 심지어 공모전에서조차 원고지 제출은 심사제외 대상입니다.
누렇게 바랜 원고지에 꾹꾹 눌러 쓴 정갈한 필체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딸과 함께 아래아 한글 작업을 하면서 글의 내용이 조금은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기준으로 보면 촌스러워 보일지 몰라도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배경으로 본다면 절대 촌스럽지 않은 훌륭한 글입니다. 지금 쓰는 혹은 써 놓은 내 소설이나 산문을 30년 후에 본다면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80년대 말과 90년대 사이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도 경험해 보지 못한 초고도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경제성장이라는 그늘에 우리가 지금껏 지켜왔던 전통적 가치들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격동기를 겪는 청년들은 전통적 가치와 서구적 문물 사이에서 많은 정신적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길노 작가님께서 기록으로 남긴 이 소중한 유산은 격동기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거짓이나 꾸밈없이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결혼의 제1 조건이 돈이 되어버리는 물질만능주의로 점차 변해가는 사회에 대한 반감과 끝내는 거기에 적응해야만 하는 작가의 시선이 결코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아 보이는 것은 나 또한 그 시대를 겪어왔고 적응해 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누렇게 변한 원고지에 담긴 세월이 결코 허송세월이 아니었음을, 지나온 날들에 대한 회상이 추억 속에 영원히 고이 간직되길 빌어봅니다.
― 김태영 <서문>
- 차 례 -
서문
제1부 이길노 산문 편
돈이란 무엇인가?
칠월칠석
우리 주 예수여
이 나라의 필요한 사람
검은 웃음
새벽의 영혼
회상
조나단 리빙스턴의 갈매기의 꿈
제2부 이길노 시 편
우리 어느 별에서
내 고향 예산읍
콘크리트 성냥갑
입소
바다 SEA
제비
여명
아사달
삶 LIFE
님
시간 TIME
진실된 삶
하루살이 삶
사랑은 갈망이다
사랑의 은밀
가랑비 내리듯이 마음을 적셔오는 사람
떠나는 님
생일
제3부 김태영 시 편
빛
벚꽃 길을 걸으며
노가리
노가리를 읽으며
길을 잃다
기다림
그런가 봅디다
내 마음 깊은 곳 어딘가에
이별
제4부 김태영 소설 편
화이트 크리스마스 (단편소설)
[2020.11.01 발행. 9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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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한국사의 비밀 환단고기
최두환 역주해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역사는 무엇을 위하여 기록하고, 무엇 때문에 거울로 삼으려 하는가? 그것은 나라의 얼[國魂]이기 때문이다. 역사가 있다는 것은 나라의 얼이 있다는 것이고, 역사를 바로 안다는 것은 나라의 얼을 올바로 지니고 있다는 말과 같다. 나라의 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강역이 그 터전이며, 그 터전의 주인이다. 그 주인이 그 터전을 지키지 못하면 나라의 얼을 잃고, 그 땅을 다 잃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옛날 조선의 강역은 과연 어디까지였을까? 지금의 한반도로써 지난날 조선의 강역을 대변할 수 있겠는가? 결론적으로 말해서 결코 아니다.
한반도로서 지리적 경계의 끝을 보자. 국권을 상실한 1910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두만강‧백두산‧압록강 이남으로 국한되며, 고려는 북위 40° 이북의 땅을 포기했고, 그 이전에는 고구려‧발해 옛 땅을 잃었고, 숙신‧읍루‧부여‧옥저 등의 그 북쪽 만주 벌판이라는 터전까지만을 말하고 있다. 최근 번역된 안경전의 『환단고기』(상생출판, 2012)를 보면, 중앙아시아의 천산산맥을 중심으로 시작된 환국이 벌써 신불배달국 때부터 한반도와 그 북쪽 지역에 지도를 그려놓고 해석하고 있다. 이것이 과연 역사의 진실일까? (중략)
조금 늦었지만, 김정민의 『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글로벌콘텐츠, 2015)에서는 12환국이나 배달국 및 고조선의 터전은 파미르고원으로 파악했다. 그러므로 신불배달국神巿倍達國을 한반도 백두산에 놓고 중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에서 배운 삼한이라는 진한‧변한‧마한이니, 삼국이라는 고구려‧백제‧신라가 한반도 남쪽에 그려진 지도와 해석은 조선총독부 사무관이었고 조선사편수회 위원이었던 小田省吾[오다 쇼고][1871~1953]가 지은 『朝鮮小史』(본문 156쪽에 그림 8쪽)(1937.11.)의 부록에 역대강역도의 그림과 배치가 똑같다고 해도 조금도 지나치지 않다. 그렇다면 이것이 식민사관의 것과 무엇이 다른가? 그토록 열정을 쏟고 심혈을 기울여 펴낸 것이 과연 그에 동참하려고 그랬는가? 물론 아닐 것이다. 문제는 자신도 모르게 이미 오류에 익숙하여져 해석과 판단 과정에서 그 기준의 근거와 능력의 한계 때문이라고 본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 『환단고기』를 이해하기 위한 조건
- 역사를 마주하는 자세에 대하여
일러두기
환단고기 범례
삼성기三聖紀 전상편/안함로安含老 찬撰
삼성기三聖紀 전하편/원동중元董仲 찬撰
신불역대기神巿歷代紀
단군세기檀君世紀/리암李嵒
북부여기北夫餘紀/범장范樟 편編
북부여기北夫餘紀 상편
북부여기北夫餘紀 하편
가섭원 부여기迦葉原夫餘紀
태백일사太白逸史/일십당주인一十堂主人 리맥李陌 편찬編撰
제1 삼신오제三神五帝 본기本紀
제2 환국桓國 본기本紀
제3 신불神巿 본기本紀
제4 삼한관경三韓管境 본기本紀
가. 마한세가馬韓世家 상편
나. 마한세가馬韓世家 하편
다. 번한세가番韓世家 상편
라. 번한세가番韓世家 하편
제5 솟대경전蘇塗經典 본훈本訓
제6 고구려高句麗國 본기本紀
제7 대진大震國 본기本紀
제8 고려高麗國 본기本紀
태백일사太白逸史 발문跋文
환단고기桓檀古記 발문跋文 _ 오형기吳炯基
환단고기桓檀古記 원문
부록 : 환단 계보
에필로그 : 새로운 위대한 한국사를 기대하며
발문跋文
참고문헌
[2020.10.20 발행. 6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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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고개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과 양성면을 잇는 쇠노리 고개로, 전국적으로 기미년 만세운동이 한창이던 1919년 4월 1일 밤 원곡면민 1,000여명이 이 고개에서 이유석 등의 지도 아래 일제 통치기관을 축출하기기로 결의한 뒤 양성으로 돌진하여 양성주민 1,000여명과 합류하여 일본 경찰주재소, 면사무소, 우편서 등을 불태우고, 농민 2천여 명은 뜨거운 피를 흘리며 조국의 독립을 외치며, 2일간 자치를 이룬 해방구를 만들었다. 이 투쟁으로 순국 24위 피검 261명, 옥고 127명, 태형 42명 등 당하셨고 민가 9개 소실되었다. 황해도 수안, 평안북도 의주와 함께 민중의 실력으로 항거한 전국 3대 독립운동지 중의 한 곳이다. 지금은 독립항쟁운동을 기리기 위해 정부에서 기념관을 세우고 만세고개로 불리고 있다.
우리 고장의 긍지이며 민족의 자부심이 담긴 만세고개에서 어릴 적 뛰어 놀면서 조상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자고 다짐하고 꿈을 키웠던 그 시절로 들어가서, 그 동안 우리들이 잊고 있었던 세월의 흔적을 살피며, 희미해진 근본적인 삶에 대한 반성과 그 성찰의 흔적들을 오롯하게 고향에 대한 애틋한 가슴속에 살아나는 그리운 추억의 공간인 만세고개를 넘어가 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만세 고개
만세 고개
아침 풍경
시골길
박꽃
어린 시절
가을비
낚시
개망초
고향집
행복
물난리
옹달샘
꽃향기
엄마
벚꽃놀이
제2부 마음의 문
노랑나비
마음의 문
귀뚜라미
자연의 삶
향
친구
능소화
비 갠 오후
호박
가을 들판
감
가을 하늘
벽
국화
처서
제3부 버려진 것들
전원생활
친구 사귐
마음의 여행
신발장
나의 향기
깊은 산속
버려진 것들
옥잠화
농부의 땀
나팔꽃
가을바람
까치집
가을에는
소
우정
제4부 달항아리
친절
배려
가을 소식
파문
가을은
바이러스
우리의 몫
독서
새
안개
달항아리
사랑의 마음
태풍
조율
이공이공
제5부 오래된 것
새소리
반달
초승달
달
추억
첫걸음
오는 가을
베풂
이름
빛깔과 향기
언젠가
꽃밭
좋은 글
오래된 것
오곡백과
제6부 두더지 게임
하루
명상
매미
강가에서
비움
넉넉한 마음
선운사
동행
두더지 게임
해바라기
봉선화
새
봄 내음
보리밭
우리 집
[2020.10.20 발행. 10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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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장이 딸
김소해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짧은 시 깊은 의미, 시조의 깊이에는 이르지 못하였으나 사랑한다는 마음 하나로 여기 섰습니다.
백년의 고백입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대장장이 딸
연필
대장장이 딸
섬
하모니카
봄비 그치고
아 -
달 항아리
손금
은빛가위
아름다운 울음
경이
따개비
알피니스트
마지막 밤, 아버지
행복 요양병원
살구꽃
손가락무늬
빗소리
기역
제2부 달빛손님
동행
달빛손님
팔월
상승기류
집어등
석굴암
점자
사죄
토우
낙화암진달래
부부
창조의 순서
기일, 저녁 강
이팝꽃 급식소
11월
돌탑
청 하늘 흰 구름
죽방림
썰물
울컥
제3부 우울증에 관한 처방
노사
꽃구경
시작詩作
간병
반가움
사월 아침
평評
수술용 스테이플
자반고등어
한림정역
커피하우스
무화과나무 아래
늦더위
판소리
자물쇠
문안인사의 변주
소음을 읽는 방식
우울증에 관한 처방
제4부 비 오는 날의 오목눈이 둥지
오래된 가로등
바랭이
화전花煎
대작對酌
귀뚜라미
퇴고
너는, 거기
저울
타종
정오의 손님
비 오는 날의 오목눈이 둥지
되새김질
파종
월인천강지곡
가을, 허수아비
안구건조증
달빛소나타
전어
● 해설
백년의 고백 _ 이정환
[2020.10.20 발행. 11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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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문명 기행
김용필 기행에세이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잃어버린 낙원을 찾아가는 것은 내 안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스페인인의 삶 속에서 무어인 이야기는 그들의 잃어버린 조국에서 상실한 인간의 본성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것은 지극히 지혜로운 인간의 호모 사피엔스를 공감하는 문명과 예술의 재발견이다. 확실한 형상은 모르지만, 그곳에 무어인의 숨결이 있다면 인간의 원초적 감성과 정체성을 회복하는 지상의 낙원일 것이다.
― 머리말 <失樂園을 찾아서(Paradise Regained)>
- 차 례 -
머리말
[제1편] 세파르디의 조국 찾기
[제2편] 16세기 스페인 대제국
[제3편] 무어족의 스페인 정복
[제4편] 에녹서의 금지된 성서
[제5편] 알함브라의 최후
[제6편] 세계사를 바꾼 이사벨 여왕
[제7편] 집시의 피가 흐르는 세비야
[제8편] 태양이 지지 않는 스페인
[제9편] 무자비한 테르시오 정복대
[제10편] 논다의 누에보 다리
[제11편] 구웰과 가우디의 바르셀레나
[제12편] 예술의 메카 마드리드
[제13편] 황금의 저주로 망하다
[제14편] 리스본의 발견 탑
[제15편] 파티마의 비밀
[제16편] 파두의 검은 돛배
[제17편] 대양을 꿈꾼 여인
[제18편] 잃어버린 낙원을 찾아서
[제19편] 모로코 행 야간 페리
[2020.10.20 발행. 35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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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가 터졌다
강정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일상생활의 일들을 평이한 생활언어를 사용하여 시로 쓰고 싶었습니다.
생활하면서 느낀 작은 진실들을 같이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길을 천천히 가겠습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보일러가 터졌다
보일러가 터졌다
마음의 이중창
이사
수돗물 단수
작은 빵 하나
자유 의지
고갯마루 옷 수선집
우리 동네 학교
담장 이야기
동네 약국
공인중개사 사무실
호프집 아줌마
함정
죽은 구피의 회상
지하철에서
청량리역에서
하루벌이
할인매장
제2부 사창리의 아침
사창리의 아침
어머니의 바다
아침 바다
효창 공원
바다와 노인
파도의 날개
피서 길
날개 달린 것들
담양 기행
내 마음의 편지
들꽃
빛바랜 사진 한 장
두물머리의 노래
여치의 꿈
오월의 비
돌아서 간 울릉도
고춧대
잡초
제3부 하늘까지 가는 길
하늘까지 가는 길
가을 예상
퇴근 길
친구에게
낙엽편지
마실
가을의 빛
갈대숲에는 그리움이 산다
가을이 시럽다
저무는 지평선
여행을 떠나자
가을엔 울게 하소서
가을걷이
강화도 가는 길
무의도 여행
산책길
가을 단상
인생과 마라톤
제4부 민들레의 미소
민들레의 미소
겨울 들녘
첫눈
눈 내리는 날
겨울 꽃
겨울 태백
태백산 주목
갈무리
눈 내리는 날의 음악회
하얀 세상
세모의 거리
설국의 밤
눈 내리는 항구에서
폭설
3월
봄에는
소꿉친구
새해 아침
제5부 소나무의 노래
소나무의 노래
새벽
솔잎에 부는 바람
동행
고향 원두막
나무를 닮아가자
고향집
노란 양은 냄비
고향집 장독대
침묵에 대한 변명
그리운 이름
고향집 냄새
당신을 흐르는 강
무의식적 지각
사랑의 언어
생일 선물
달빛 내린 강
한국의 모정
● 해설
● 추천사
[2020.10.20 발행. 18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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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Ⅱ
시와늪 시선 2 시화작품 모음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전국에 계시는 문우여러분! 2020년 봄, 여름 작품을 상재한 첫 동행 전자시집 발간에 이어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가을, 겨울 작품의 옥고를 모아 두 번째 동행 전자시집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연일 멈추지 않는 코로나 19와 긴 장마로 인해 많은 재산과 인명 피해를 주고 있는 요즘 자연의 소중함을 진정 느끼게 합니다. 그동안 먼 앞길를 바라보며 문인으로서 인류의 생존을 노래하며 12년간 한길만을 걸어온 시와 늪이 얼마나 큰일을 하고 있는지 새삼 느끼게 하는 요즘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좋은 느낌은 가슴 깊이 남습니다. 이로 인해 아름다운 감동이 작가와 독자 간에 공감이 가슴으로 흐른다면 언젠가는 그 느낌과 감동으로 말미암아 사랑과 기쁨의 열매가 열릴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지금의 느낌인 듯 합니다.
아울러 시와 늪이 가꿔온 열매가 풍성하게 익어갈 무렵 여러분께서 정성껏 다듬어 보내주신 가을, 겨울 시 작품을 시화전시를 하게 되어 많은 창원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 공간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문인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에 대한 것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라 전자시집으로 발간하여 더 많은 분께서 온라인을 통해 문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함에 그 효과는 배 이상일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동행이란 일에 조건이 아니라 믿음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어떤 사실에 대한 스스로 반응에 따라 행복해지기도 불행해지기도 합니다. 그것은 여러분께서는 시와 늪을 선택하여 믿음으로 동행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큰 의미를 둔 주제로 전자시집을 발간하여 많은 분께 행복을 주신 것만으로도 지긋지긋한 긴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긴 장마로 인해 많은 분께 준 깊은 상처를 치유하여 맑고 깨끗한 세상으로 만들어 간다는 것이 큰 보람이 아니겠는지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당당하게 동행하면서 봉사와 희생으로 가꾸고 개척하여 가시밭길 같은 길을 시와 늪 가족 여러분의 노고로 인해 당당하게 걸어오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누구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닌 시와 늪 가족 여러분의 맑고 깨끗한 마음과 큰 노고가 있어 가능했던 것입니다.
끝으로 본 협회에서는 아직 기계 소리가 나지 않은 원시림 속에 흐르는 강처럼 자연 속에 우러나는 순수한 작품과 순수문학을 실천하는「건강한 자연」「건강한 사람」「건강한 문학」 삶의 존엄성과 창작의 열성으로 지금까지 모색하여 왔듯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순수문학을 실천하는 참신한 분과 동행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배성근(시와늪문인협회장), 머리말 <두 번째 전자 시집을 출간하며>
- 차 례 -
여는 글 | 두 번째 전자 시집을 출간하며
제1부 또 다시 천년을 기다리며
나도 모른다 1편 _ 윤한걸
아버지의 시조 사랑 외 2편 _ 구도순
어머니 외 2편 _ 문청
시와 늪 11주년에 부쳐 외 1편 _ 윤혜련
선덕여왕 외 2편 _ 방경희
오랫동안 보고 싶다 외 1편 _ 김혜숙
끝없는 잉태 1편 _ 이예령
또 다시 천년을 기다리며 1편 _ 김종원
하루 외 1편 _ 임윤주
제2부 빛과 생명
강천산에 물들다 외 2편 _ 김지연
가을꽃 꿈 1편 _ 조윤희
시계방 창고 2 외 1편 _ 이동배
빛과 생명 외 5편 _ 강혜지
하롱베이에서의 한잔 1편 _ 이혜원
시인의 인생 외 1편 _ 배성근
처서 1 외 1편 _ 황시언
사월의 바다 1편 _ 김세홍
바람에 흔들리는 1편 _ 안옥이
제3부 나는 기다리는 편의점이다
마음이 둘이다 1편 _ 백성일
버려진 자전거 1편 _ 안재덕
저녁강 1편 _ 고안나
비둘기 1편 _ 박상진
우리 함께 걷는 길 1편 _ 조정혜
시간은 미래로 흐른다 1편 _ 김관식
여름의 각도 1편 _ 김미홍
완행열차 외 1편 _ 예원호
나는 기다리는 편의점이다 외 1편 _ 최윤희
제4부 그리움이 아픈 동백꽃
유마경 1편 _ 김종임
하루 1편 _ 김인옥
그리움이 아픈 동백꽃 1편 _ 최문수
장맛비와 코로나19 외 1편 _ 황혜림
장자, 나비 날개 뜯는 소리 외 1편 _ 이순옥
용지 호수에서 1편 _ 김남희
영덕 대게 1편 _ 윤명학
[2020.10.20 발행. 9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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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앞으로 뺀 자세를 거북목 자세라 한다. 만성적인 목 통증이 있거나, 목에 통증은 못 느꼈어도 다른 근골격계에 통증이 있어서 경추 X-Ray 검사를 하면 일자목이나 거북목으로 경추 만곡이 변한 것을 흔히 보게 된다.
목뼈(Cervical Spine)는 7개인데 정상적으로는 C자 형태의 경추 전만곡(Cervical Lordosis)을 이룬다. 만곡소실(Loss of Cervical Lordosis)과 함께 직선적으로 변해서 1자 형태가 된 것을 일자목, 더 심해져 C자가 거꾸로 된 `)`자 형태를 거북목이라 한다.
정보화가 진행되면서 모니터에 눈을 고정하고 집중한 채 오래 앉아있고 핸드폰을 많이 사용하면서 훨씬 심한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생각된다.
거북목이 되면 생체역학적으로 목에 훨씬 많은 하중이 걸리면서 뒷목과 어깨 통증, 두통, 근막 통증 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이 흔히 동반되고, 오래 진행되다 보면 골반 동적 평형능력(Dynamic Pelvic Balance) 약화 등이 유발된다.
통증이 있는 경우에 약물이나 주사, 물리치료 등을 시행하는데, 대개 통증에 대한 증상 호전은 쉽게 나타난다. 하지만 경추 만곡의 변화는 쉽사리 회복되지 않아서 거북목이나 일자목에 대해서는 스트레칭이나 운동요법 등을 시행하거나 올바른 생활습관과 자세를 취하도록 생활 가이드를 제시해 준다.
단순히 고개를 드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처진 어깨, 둥글게 된 등허리를 해결해야 하는데 어깨를 펴고 고개를 꼿꼿이 하는 노력을 하게 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노력을 많이 하는데도 나중에 X-Ray를 검사해 보면 별로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머리는 제1경추(Atlas)가 받침대로 작용하면서 목뼈(Cervical Spine) 위에서 균형을 이루면서 지렛대의 원리로 지지되는데 머리의 무게중심이 이 받침대(후두환추 관절, Occipito-Atlantal Joint) 앞쪽에 위치하게 된다. 그래서 굴곡근(Flexor Muscle)은 중력의 도움을 받으면서 작용하게 되고, 신전근(Extensor Muscle)은 중력에 반대로 작용하게 돼서 의식상태에서 몸을 세우면 신전근은 항상 어느 정도 긴장상태로 있게 된다.
경추의 움직임은 눈과 귀의 자극을 통해 목적을 가지고 움직일 때가 대부분이다. 목의 앞쪽으로 구부리려고 할 때 주로 흉쇄유돌근(Sternocleidomastoid Muscle)이 작용하는데 이때 신전근의 대응 긴장이 있는 상태에서는 머리의 신전을 동반하는 경추 전만이 증강되고, 경추앞 심부 굴곡근(Prevertebral Flexor Muscle)이 긴장되면서 흉쇄유돌근이 작용하면 흉추에 대해 경추는 굴곡되고 머리도 굴곡되는 것이다.
그리고 눈동자의 움직임에 맞추어서 후두하 삼각근(Suboccipital Triangle Muscle)의 적절한 긴장, 귀의 평형기관(Vestibule)이 잘 작동되도록 하는 턱관절(Temporomandibular Joint) 운동 근육 및 경추 심부근육들의 적절한 긴장으로 경추 각 분절의 안정이 이뤄지면서 굴곡근이 작동해야 되는 것이다.
이런 심부근육들의 적절한 긴장과 동적 평형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목을 많이 사용하면 점점 경추부 정렬이 어긋나고 근육들의 긴장이 증가하면서 일자목, 거북목 형태로 진행하는 것이다.
신전근은 후두하근군(Suboccipital Muscle)과 최장근(Longissimus Muscle), 반극근( Semispinalis Muscle) 등이 내부구조 안정에 필요한 적절한 긴장이 있어야 하고, 경추 앞 굴곡근은 전두직근(Rectus Capitis Anterior Muscle), 외측 두직근(Rectus Capitis Lateralis Muscle), 두장근(Longus Coli Muscle), 설골 상하근(Hyoid Muscle) 등이다.
이런 복합적이고 다면적, 입체적 움직임은 의지적이고 수의적인 움직임을 넘어서는 것이다.
의지적인 자세, 운동 방법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자율신경계(Autonamic Nerve System), 물리적인 근골격계(Musculoskeletal System)의 자동 조절 시스템(Autonamic Balancing System)이 무의식적으로 적절하게 작동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무의식적인 조절을 위해서는 근육과 관절 같은 근골격계 시스템의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근골격계의 고유감각(Proprioception), 즉 관절 고유수용체(Joint Proprioceptive Receptor), 근육의 근방추(Muscle Spindle), 건의 골지체(Golgi Tendon rgan) 등의 적절한 자극이 신경계로 입력돼 척추분절 반사(Segmental Spinal Reflex), 분절위의 고위 중추신경계 조절력(Suprasegmental Modulation)이 작동돼 지속적인 근골격계-신경계 통합(Neuromuscular Integration)이 이뤄지게 해야 한다.
이러한 치료로서 두개천골 운동(Cranio-Sacral Motion)을 이용한 자가 치유 능력 강화를 회복력 도수치료라고 한다. SOT(Sacro-Occipital Technique), CST(Craniosacral Therapy), Osteopathy(정골요법) 등을 하게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10-21 · 뉴스공유일 : 2020-10-21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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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 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장기 투숙 고객들을 위해 세탁부터 요리까지 가능한 주요 생활편의 시설을 한데 모은 ‘두두 라운지(DODO LOUNGE)’를 오픈한다.
최근 코로나19에 답답함을 느낀 고객들이 한 달 살기 등 안전한 공간에서의 장기 투숙에 관심을 가짐에 따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호콕을 위한 스페셜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서울드래곤시티의 두두 라운지는 기본적인 취사가 가능하도록 주방 도구가 구비된 △공유 주방, 세탁기는 물론 건조기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세탁실,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휴게공간으로 구성했다.
장기 투숙의 편의성을 고려한 두두 라운지는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의 장기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서울드래곤시티 2층 아케이드에 위치해 있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는 서울드래곤시티는 서울 중심에 위치해 주요 시내로 이동이 편리하고 대형 마트나 쇼핑몰, 용산역 등과 바로 연결되는 높은 접근성 덕분에 장기 투숙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이번에 오픈한 두두 라운지가 호텔 한 달 살기 등 장기 투숙 고객들의 편리하고 편안한 호콕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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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느 별에서
이길노∙김태영 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길노님은 나와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물류회사 동료입니다. 제가 보아온 이길노 님은 이사라는 중책을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년 넘게 함께 일하는 동안 한 번도 화내는 걸 본 적이 없는 온화고 자애로운 분입니다.
가구 배달일을 하면서 틈틈이 글을 쓰다 보니 보잘것없는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소설가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어찌어찌하여 이사님께서 당신이 옛날에 써 놓은 글이 있으니 책으로 낼 수 있게 도와달라는 말에 기꺼이 도와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색이 누렇게 변한 30년 된 원고지 뭉치를 받아들었을 땐, 정말이지 학창시절의 까마득한 기억이 어제 일처럼 선명히 떠올랐습니다. 지금은 아무도 원고지에 글을 쓰지 않습니다. 심지어 공모전에서조차 원고지 제출은 심사제외 대상입니다.
누렇게 바랜 원고지에 꾹꾹 눌러 쓴 정갈한 필체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딸과 함께 아래아 한글 작업을 하면서 글의 내용이 조금은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기준으로 보면 촌스러워 보일지 몰라도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배경으로 본다면 절대 촌스럽지 않은 훌륭한 글입니다. 지금 쓰는 혹은 써 놓은 내 소설이나 산문을 30년 후에 본다면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80년대 말과 90년대 사이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도 경험해 보지 못한 초고도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경제성장이라는 그늘에 우리가 지금껏 지켜왔던 전통적 가치들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격동기를 겪는 청년들은 전통적 가치와 서구적 문물 사이에서 많은 정신적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길노 작가님께서 기록으로 남긴 이 소중한 유산은 격동기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거짓이나 꾸밈없이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결혼의 제1 조건이 돈이 되어버리는 물질만능주의로 점차 변해가는 사회에 대한 반감과 끝내는 거기에 적응해야만 하는 작가의 시선이 결코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아 보이는 것은 나 또한 그 시대를 겪어왔고 적응해 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누렇게 변한 원고지에 담긴 세월이 결코 허송세월이 아니었음을, 지나온 날들에 대한 회상이 추억 속에 영원히 고이 간직되길 빌어봅니다.
― 김태영 <서문>
- 차 례 -
서문
제1부 이길노 산문 편
돈이란 무엇인가?
칠월칠석
우리 주 예수여
이 나라의 필요한 사람
검은 웃음
새벽의 영혼
회상
조나단 리빙스턴의 갈매기의 꿈
제2부 이길노 시 편
우리 어느 별에서
내 고향 예산읍
콘크리트 성냥갑
입소
바다 SEA
제비
여명
아사달
삶 LIFE
님
시간 TIME
진실된 삶
하루살이 삶
사랑은 갈망이다
사랑의 은밀
가랑비 내리듯이 마음을 적셔오는 사람
떠나는 님
생일
제3부 김태영 시 편
빛
벚꽃 길을 걸으며
노가리
노가리를 읽으며
길을 잃다
기다림
그런가 봅디다
내 마음 깊은 곳 어딘가에
이별
제4부 김태영 소설 편
화이트 크리스마스 (단편소설)
[2020.11.01 발행. 9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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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한국사의 비밀 환단고기
최두환 역주해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역사는 무엇을 위하여 기록하고, 무엇 때문에 거울로 삼으려 하는가? 그것은 나라의 얼[國魂]이기 때문이다. 역사가 있다는 것은 나라의 얼이 있다는 것이고, 역사를 바로 안다는 것은 나라의 얼을 올바로 지니고 있다는 말과 같다. 나라의 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강역이 그 터전이며, 그 터전의 주인이다. 그 주인이 그 터전을 지키지 못하면 나라의 얼을 잃고, 그 땅을 다 잃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옛날 조선의 강역은 과연 어디까지였을까? 지금의 한반도로써 지난날 조선의 강역을 대변할 수 있겠는가? 결론적으로 말해서 결코 아니다.
한반도로서 지리적 경계의 끝을 보자. 국권을 상실한 1910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두만강‧백두산‧압록강 이남으로 국한되며, 고려는 북위 40° 이북의 땅을 포기했고, 그 이전에는 고구려‧발해 옛 땅을 잃었고, 숙신‧읍루‧부여‧옥저 등의 그 북쪽 만주 벌판이라는 터전까지만을 말하고 있다. 최근 번역된 안경전의 『환단고기』(상생출판, 2012)를 보면, 중앙아시아의 천산산맥을 중심으로 시작된 환국이 벌써 신불배달국 때부터 한반도와 그 북쪽 지역에 지도를 그려놓고 해석하고 있다. 이것이 과연 역사의 진실일까? (중략)
조금 늦었지만, 김정민의 『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글로벌콘텐츠, 2015)에서는 12환국이나 배달국 및 고조선의 터전은 파미르고원으로 파악했다. 그러므로 신불배달국神巿倍達國을 한반도 백두산에 놓고 중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에서 배운 삼한이라는 진한‧변한‧마한이니, 삼국이라는 고구려‧백제‧신라가 한반도 남쪽에 그려진 지도와 해석은 조선총독부 사무관이었고 조선사편수회 위원이었던 小田省吾[오다 쇼고][1871~1953]가 지은 『朝鮮小史』(본문 156쪽에 그림 8쪽)(1937.11.)의 부록에 역대강역도의 그림과 배치가 똑같다고 해도 조금도 지나치지 않다. 그렇다면 이것이 식민사관의 것과 무엇이 다른가? 그토록 열정을 쏟고 심혈을 기울여 펴낸 것이 과연 그에 동참하려고 그랬는가? 물론 아닐 것이다. 문제는 자신도 모르게 이미 오류에 익숙하여져 해석과 판단 과정에서 그 기준의 근거와 능력의 한계 때문이라고 본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 『환단고기』를 이해하기 위한 조건
- 역사를 마주하는 자세에 대하여
일러두기
환단고기 범례
삼성기三聖紀 전상편/안함로安含老 찬撰
삼성기三聖紀 전하편/원동중元董仲 찬撰
신불역대기神巿歷代紀
단군세기檀君世紀/리암李嵒
북부여기北夫餘紀/범장范樟 편編
북부여기北夫餘紀 상편
북부여기北夫餘紀 하편
가섭원 부여기迦葉原夫餘紀
태백일사太白逸史/일십당주인一十堂主人 리맥李陌 편찬編撰
제1 삼신오제三神五帝 본기本紀
제2 환국桓國 본기本紀
제3 신불神巿 본기本紀
제4 삼한관경三韓管境 본기本紀
가. 마한세가馬韓世家 상편
나. 마한세가馬韓世家 하편
다. 번한세가番韓世家 상편
라. 번한세가番韓世家 하편
제5 솟대경전蘇塗經典 본훈本訓
제6 고구려高句麗國 본기本紀
제7 대진大震國 본기本紀
제8 고려高麗國 본기本紀
태백일사太白逸史 발문跋文
환단고기桓檀古記 발문跋文 _ 오형기吳炯基
환단고기桓檀古記 원문
부록 : 환단 계보
에필로그 : 새로운 위대한 한국사를 기대하며
발문跋文
참고문헌
[2020.10.20 발행. 6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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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고개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과 양성면을 잇는 쇠노리 고개로, 전국적으로 기미년 만세운동이 한창이던 1919년 4월 1일 밤 원곡면민 1,000여명이 이 고개에서 이유석 등의 지도 아래 일제 통치기관을 축출하기기로 결의한 뒤 양성으로 돌진하여 양성주민 1,000여명과 합류하여 일본 경찰주재소, 면사무소, 우편서 등을 불태우고, 농민 2천여 명은 뜨거운 피를 흘리며 조국의 독립을 외치며, 2일간 자치를 이룬 해방구를 만들었다. 이 투쟁으로 순국 24위 피검 261명, 옥고 127명, 태형 42명 등 당하셨고 민가 9개 소실되었다. 황해도 수안, 평안북도 의주와 함께 민중의 실력으로 항거한 전국 3대 독립운동지 중의 한 곳이다. 지금은 독립항쟁운동을 기리기 위해 정부에서 기념관을 세우고 만세고개로 불리고 있다.
우리 고장의 긍지이며 민족의 자부심이 담긴 만세고개에서 어릴 적 뛰어 놀면서 조상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자고 다짐하고 꿈을 키웠던 그 시절로 들어가서, 그 동안 우리들이 잊고 있었던 세월의 흔적을 살피며, 희미해진 근본적인 삶에 대한 반성과 그 성찰의 흔적들을 오롯하게 고향에 대한 애틋한 가슴속에 살아나는 그리운 추억의 공간인 만세고개를 넘어가 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만세 고개
만세 고개
아침 풍경
시골길
박꽃
어린 시절
가을비
낚시
개망초
고향집
행복
물난리
옹달샘
꽃향기
엄마
벚꽃놀이
제2부 마음의 문
노랑나비
마음의 문
귀뚜라미
자연의 삶
향
친구
능소화
비 갠 오후
호박
가을 들판
감
가을 하늘
벽
국화
처서
제3부 버려진 것들
전원생활
친구 사귐
마음의 여행
신발장
나의 향기
깊은 산속
버려진 것들
옥잠화
농부의 땀
나팔꽃
가을바람
까치집
가을에는
소
우정
제4부 달항아리
친절
배려
가을 소식
파문
가을은
바이러스
우리의 몫
독서
새
안개
달항아리
사랑의 마음
태풍
조율
이공이공
제5부 오래된 것
새소리
반달
초승달
달
추억
첫걸음
오는 가을
베풂
이름
빛깔과 향기
언젠가
꽃밭
좋은 글
오래된 것
오곡백과
제6부 두더지 게임
하루
명상
매미
강가에서
비움
넉넉한 마음
선운사
동행
두더지 게임
해바라기
봉선화
새
봄 내음
보리밭
우리 집
[2020.10.20 발행. 10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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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장이 딸
김소해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짧은 시 깊은 의미, 시조의 깊이에는 이르지 못하였으나 사랑한다는 마음 하나로 여기 섰습니다.
백년의 고백입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대장장이 딸
연필
대장장이 딸
섬
하모니카
봄비 그치고
아 -
달 항아리
손금
은빛가위
아름다운 울음
경이
따개비
알피니스트
마지막 밤, 아버지
행복 요양병원
살구꽃
손가락무늬
빗소리
기역
제2부 달빛손님
동행
달빛손님
팔월
상승기류
집어등
석굴암
점자
사죄
토우
낙화암진달래
부부
창조의 순서
기일, 저녁 강
이팝꽃 급식소
11월
돌탑
청 하늘 흰 구름
죽방림
썰물
울컥
제3부 우울증에 관한 처방
노사
꽃구경
시작詩作
간병
반가움
사월 아침
평評
수술용 스테이플
자반고등어
한림정역
커피하우스
무화과나무 아래
늦더위
판소리
자물쇠
문안인사의 변주
소음을 읽는 방식
우울증에 관한 처방
제4부 비 오는 날의 오목눈이 둥지
오래된 가로등
바랭이
화전花煎
대작對酌
귀뚜라미
퇴고
너는, 거기
저울
타종
정오의 손님
비 오는 날의 오목눈이 둥지
되새김질
파종
월인천강지곡
가을, 허수아비
안구건조증
달빛소나타
전어
● 해설
백년의 고백 _ 이정환
[2020.10.20 발행. 11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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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문명기행
김용필 기행에세이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잃어버린 낙원을 찾아가는 것은 내 안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스페인인의 삶 속에서 무어인 이야기는 그들의 잃어버린 조국에서 상실한 인간의 본성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것은 지극히 지혜로운 인간의 호모 사피엔스를 공감하는 문명과 예술의 재발견이다. 확실한 형상은 모르지만, 그곳에 무어인의 숨결이 있다면 인간의 원초적 감성과 정체성을 회복하는 지상의 낙원일 것이다.
― 머리말 <失樂園을 찾아서(Paradise Regained)>
- 차 례 -
머리말
[제1편] 세파르디의 조국 찾기
[제2편] 16세기 스페인 대제국
[제3편] 무어족의 스페인 정복
[제4편] 에녹서의 금지된 성서
[제5편] 알함브라의 최후
[제6편] 세계사를 바꾼 이사벨 여왕
[제7편] 집시의 피가 흐르는 세비야
[제8편] 태양이 지지 않는 스페인
[제9편] 무자비한 테르시오 정복대
[제10편] 논다의 누에보 다리
[제11편] 구웰과 가우디의 바르셀레나
[제12편] 예술의 메카 마드리드
[제13편] 황금의 저주로 망하다
[제14편] 리스본의 발견 탑
[제15편] 파티마의 비밀
[제16편] 파두의 검은 돛배
[제17편] 대양을 꿈꾼 여인
[제18편] 잃어버린 낙원을 찾아서
[제19편] 모로코 행 야간 페리
[2020.10.20 발행. 35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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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가 터졌다
강정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일상생활의 일들을 평이한 생활언어를 사용하여 시로 쓰고 싶었습니다.
생활하면서 느낀 작은 진실들을 같이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길을 천천히 가겠습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보일러가 터졌다
보일러가 터졌다
마음의 이중창
이사
수돗물 단수
작은 빵 하나
자유 의지
고갯마루 옷 수선집
우리 동네 학교
담장 이야기
동네 약국
공인중개사 사무실
호프집 아줌마
함정
죽은 구피의 회상
지하철에서
청량리역에서
하루벌이
할인매장
제2부 사창리의 아침
사창리의 아침
어머니의 바다
아침 바다
효창 공원
바다와 노인
파도의 날개
피서 길
날개 달린 것들
담양 기행
내 마음의 편지
들꽃
빛바랜 사진 한 장
두물머리의 노래
여치의 꿈
오월의 비
돌아서 간 울릉도
고춧대
잡초
제3부 하늘까지 가는 길
하늘까지 가는 길
가을 예상
퇴근 길
친구에게
낙엽편지
마실
가을의 빛
갈대숲에는 그리움이 산다
가을이 시럽다
저무는 지평선
여행을 떠나자
가을엔 울게 하소서
가을걷이
강화도 가는 길
무의도 여행
산책길
가을 단상
인생과 마라톤
제4부 민들레의 미소
민들레의 미소
겨울 들녘
첫눈
눈 내리는 날
겨울 꽃
겨울 태백
태백산 주목
갈무리
눈 내리는 날의 음악회
하얀 세상
세모의 거리
설국의 밤
눈 내리는 항구에서
폭설
3월
봄에는
소꿉친구
새해 아침
제5부 소나무의 노래
소나무의 노래
새벽
솔잎에 부는 바람
동행
고향 원두막
나무를 닮아가자
고향집
노란 양은 냄비
고향집 장독대
침묵에 대한 변명
그리운 이름
고향집 냄새
당신을 흐르는 강
무의식적 지각
사랑의 언어
생일 선물
달빛 내린 강
한국의 모정
● 해설
● 추천사
[2020.10.20 발행. 18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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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Ⅱ
시와늪 시선 2 시화작품 모음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전국에 계시는 문우여러분! 2020년 봄, 여름 작품을 상재한 첫 동행 전자시집 발간에 이어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가을, 겨울 작품의 옥고를 모아 두 번째 동행 전자시집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연일 멈추지 않는 코로나 19와 긴 장마로 인해 많은 재산과 인명 피해를 주고 있는 요즘 자연의 소중함을 진정 느끼게 합니다. 그동안 먼 앞길를 바라보며 문인으로서 인류의 생존을 노래하며 12년간 한길만을 걸어온 시와 늪이 얼마나 큰일을 하고 있는지 새삼 느끼게 하는 요즘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좋은 느낌은 가슴 깊이 남습니다. 이로 인해 아름다운 감동이 작가와 독자 간에 공감이 가슴으로 흐른다면 언젠가는 그 느낌과 감동으로 말미암아 사랑과 기쁨의 열매가 열릴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지금의 느낌인 듯 합니다.
아울러 시와 늪이 가꿔온 열매가 풍성하게 익어갈 무렵 여러분께서 정성껏 다듬어 보내주신 가을, 겨울 시 작품을 시화전시를 하게 되어 많은 창원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 공간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문인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에 대한 것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라 전자시집으로 발간하여 더 많은 분께서 온라인을 통해 문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함에 그 효과는 배 이상일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동행이란 일에 조건이 아니라 믿음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어떤 사실에 대한 스스로 반응에 따라 행복해지기도 불행해지기도 합니다. 그것은 여러분께서는 시와 늪을 선택하여 믿음으로 동행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큰 의미를 둔 주제로 전자시집을 발간하여 많은 분께 행복을 주신 것만으로도 지긋지긋한 긴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긴 장마로 인해 많은 분께 준 깊은 상처를 치유하여 맑고 깨끗한 세상으로 만들어 간다는 것이 큰 보람이 아니겠는지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당당하게 동행하면서 봉사와 희생으로 가꾸고 개척하여 가시밭길 같은 길을 시와 늪 가족 여러분의 노고로 인해 당당하게 걸어오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누구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닌 시와 늪 가족 여러분의 맑고 깨끗한 마음과 큰 노고가 있어 가능했던 것입니다.
끝으로 본 협회에서는 아직 기계 소리가 나지 않은 원시림 속에 흐르는 강처럼 자연 속에 우러나는 순수한 작품과 순수문학을 실천하는「건강한 자연」「건강한 사람」「건강한 문학」 삶의 존엄성과 창작의 열성으로 지금까지 모색하여 왔듯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순수문학을 실천하는 참신한 분과 동행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배성근(시와늪문인협회장), 머리말 <두 번째 전자 시집을 출간하며>
- 차 례 -
여는 글 | 두 번째 전자 시집을 출간하며
제1부 또 다시 천년을 기다리며
나도 모른다 1편 _ 윤한걸
아버지의 시조 사랑 외 2편 _ 구도순
어머니 외 2편 _ 문청
시와 늪 11주년에 부쳐 외 1편 _ 윤혜련
선덕여왕 외 2편 _ 방경희
오랫동안 보고 싶다 외 1편 _ 김혜숙
끝없는 잉태 1편 _ 이예령
또 다시 천년을 기다리며 1편 _ 김종원
하루 외 1편 _ 임윤주
제2부 빛과 생명
강천산에 물들다 외 2편 _ 김지연
가을꽃 꿈 1편 _ 조윤희
시계방 창고 2 외 1편 _ 이동배
빛과 생명 외 5편 _ 강혜지
하롱베이에서의 한잔 1편 _ 이혜원
시인의 인생 외 1편 _ 배성근
처서 1 외 1편 _ 황시언
사월의 바다 1편 _ 김세홍
바람에 흔들리는 1편 _ 안옥이
제3부 나는 기다리는 편의점이다
마음이 둘이다 1편 _ 백성일
버려진 자전거 1편 _ 안재덕
저녁강 1편 _ 고안나
비둘기 1편 _ 박상진
우리 함께 걷는 길 1편 _ 조정혜
시간은 미래로 흐른다 1편 _ 김관식
여름의 각도 1편 _ 김미홍
완행열차 외 1편 _ 예원호
나는 기다리는 편의점이다 외 1편 _ 최윤희
제4부 그리움이 아픈 동백꽃
유마경 1편 _ 김종임
하루 1편 _ 김인옥
그리움이 아픈 동백꽃 1편 _ 최문수
장맛비와 코로나19 외 1편 _ 황혜림
장자, 나비 날개 뜯는 소리 외 1편 _ 이순옥
용지 호수에서 1편 _ 김남희
영덕 대게 1편 _ 윤명학
[2020.10.20 발행. 9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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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돼 찬바람이 불고, 나뭇잎 떨어지는 것만 봐도 마음이 싱숭생숭하면서 우울해지고 심하면 눈물이 난다고 하시는 분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우리의 뇌에는 생활리듬을 조절하는 생물학적 시계가 있다. 생물학적 시계는 계절에 반응하는데, 특히 하루 중 낮의 길이 변화에 따라 반응한다. 수 천 년 동안 인간의 생활리듬은 낮과 밤의 주기에 맞춰져 있다. 해가 뜨면 눈을 뜨고, 밤이 되면 자는 것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가을, 겨울이 되면 낮 길이가 짧아지면서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하는 일시적 우울증이 생기게 된다. 실제로 전체 우울증 환자의 10~20%는 가을과 겨울에 걸쳐서 악화하는 계절성 우울증 환자이다.
계절성 우울증은 일조량 차이가 적은 적도 부근에서는 드물고, 위도가 높아질수록 더 많아져 북유럽에서 가장 많이 보고되고 있다. 남성과 비교하면 여성 환자가 두 배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을 계절성 우울증은 햇빛의 양과 일조시간의 부족이 에너지 부족과 활동량 저하, 슬픔, 과식, 과수면을 일으키는 생화학적 반응을 유도한다. 햇빛이 줄어들게 되면 생체리듬 조절하는 멜라토닌,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면서 신체리듬이 깨져 우울증이 유발된다. 일반인들 대부분은 멜라토닌 양이 줄더라도 일시적으로 우울증상과 무기력증이 나타나다가 봄과 여름이 되면 증상이 나아지는데, 계절이 바뀌어도 계속 우울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증상의 정도가 심하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해질 수 있다. 뇌의 한 부분인 시상하부는 외부의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계절성 우울증 환자의 경우에는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적합하게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돼 있다.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가을 및 겨울철 계절성 우울증의 경우에는 눈과 시상하부 사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계절성 우울증의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우울증 기간 동안 무기력감을 느끼는 것이다. 기분이 우울해지고 원기가 없어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의욕 상실 증상을 보이고,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보통의 우울증의 경우는 불면증, 식욕저하로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데, 가을 및 겨울철 계절성 우울증은 우울증 기간 동안 오히려 많이 먹고 단 음식과 당분을 찾게 되고 과수면 경향으로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계절성 우울증을 이겨내려면 낮에 활동량을 늘리고, 특히 햇빛을 직접 쬐며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어도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쬐면 비타민D가 생성돼 뇌 속의 세로토닌 분비를 활성화하는 데 좋다. 아침에 일어나 방 안의 불빛을 아주 밝게 하고 낮 동안에는 커튼을 걷고, 의자 배치는 눈이 창문 쪽을 향하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 특히 가을 제철 음식인 굴, 홍합, 꽃게, 전어, 송이버섯, 늙은 호박, 각종 과일 등을 골고루 잘 챙겨 먹는 것이 좋고, 항산화물질이 많은 베리류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우울한 마음이 들 때는 감정을 표현하고 분출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 이웃, 동료들과의 대화를 나누고, 함께 취미ㆍ여가생활을 즐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계절성 우울증을 `기울(氣鬱)ㆍ화병(火病)ㆍ허로(虛勞)`의 범주로 보고 정확한 진단으로 각자에게 맞는 처방으로 치료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10-20 · 뉴스공유일 : 2020-10-20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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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CC(컨트리클럽/골프장:www.ansungcc.co.kr)는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걸미로 487번지에 소재한 골프장(1,088,870m²)으로 1992년 4월 재일교포 기업가에 의해 설립(설립자는 이곳에서 골프를 치다 사망해 이곳 골프장에 묻혔다)됐다.
현재 그의 아들이 물려 받아 '(주)한일'이라는 회사가 운영한다. 2010년 6월 세계적인 골프코스 건축가인 더글라스 캐릭이 코스를 재설계해 국제적인 면모를 갖췄다.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리고 주변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설계해 멋진 경관을 느낄 수 있다.
아웃코스, 인코스 18홀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 골프장은 골프코스가 업다운이 없고 페어웨이와 코스간격이 넓기 때문에 다른팀의 공을 맞을 염려가 없어 타골프장에 비해 안전하고 여유롭게 플레이 할수 있다.
5인승 전동카트가 운영되며 클럽하우스(락카, 사우나, 호반식당), 스타트하우스, 그늘집, 퍼팅연습장, 프로샵(골프용품매장)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중부고속도로 일죽IC로 나가면 가깝다. 대표전화:031-674-9111.(자료제공: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0-10-20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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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天摩山)은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과 진접읍의 경계 지역에 있는 산(높이 810.3m)으로 철마산(높이 711m)과 함께 광주산맥에 속한다. 1983년 8월 29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옛부터 산세가 험해 소박맞은 산이라 불렸다. 주봉에서 북동쪽 라인은 급한 비탈이 많고 서쪽 라인은 대체로 완만하다. 46번 경춘국도를 달리다 마치굴쪽에서 북쪽으로 3㎞정도 가면 이 산이 나온다. 잣나무 숲이 멋진 경관을 만들어 낸다.
주변에는 천마산 야영교육장을 비롯해 상명대 수련관, 천마산스키장(남쪽), 스타힐리조트, 보광사(普光寺/북쪽) 등이 소재하고 있다. 2019년 트렉스타 선정 국내 16대 명산에 등록된 바 있다.
북한에도 같은 지명의 천마산이 2개나 된다. 평안북도 삭주군 남서면(의주군 고령삭면과 사이에 위치)의 산(높이 1,169m)과 경기 개풍군 영북면(嶺北面)에 있는 산(높이 762m)이 있다. (자료제공: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0-10-12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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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연가
초연 김은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일본에서 유학하고 귀국해서 처음으로 살림을 차린 곳이 서교동 홍익 대학교 앞이었다. 아파트를 재개발한다고 해서 셋방은 가기 싫고 집을 산다고 5년을 기다렸는데 풍수지리학적으로 길지에 잉혈(孕穴)이라는 명당을 만났다. 금요일 보고 토요일 계약을 했다. 그리고 여기서 늙어가고 있다.
서교동 재개발이 곧 되는지 알았는데 10년이 넘어서 완성되고 그 아파트는 막내아들에게 주었다. 혜화동 우리 집이 고목 나무에 꽃이 핀다는 명당이라고 하더니 그 말대로 나는 황혼이 되어도 건재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풍수지리를 강의하던 유명한 김종철 선생님이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당신이 혜화동에 이사 오고 싶었어도 연이 없어서 못 간다는 말씀을 하신 점을 늘 상기시킨다. 하긴 두산그룹의 박 회장이 살던 집이라고 하는 소문은 들었는데 자기 아들 살게 하려고 집을 단단히 잘 지었다는 소리는 들었다. 사람의 마음이 좋다고 하면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삼십 년을 살았으니 얼마나 많이 변했겠나. 커다란 변화는 남편이 먼저 세상을 버렸다는 사실이다. 삼 남매는 모두 결혼해서 나름대로 자녀를 두고 잘살고 있다.
전천후 거리 대학로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옛날 시장공관 옆에 서울 성곽이 있어서 언제나 관광객이 지나간다. 서울의 혜화동 동명은 성북구 삼선동과의 경계지점이 되는 고개에 도성 4 소문 가운데 하나인 혜화문이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 혜화동은 ≪태조실록≫에 의하면 태조 5년(1396) 4월 1일 한성부 5부 방명의 표지를 세울 때 한성부 동부의 숭교방과 숭신방 지역이었으며, 영조 27년(1751)에 간행된 ≪도성삼군문분계총록≫에는 동부 숭교방의 성균관계・숭교1계과 숭신방의 숭신방계로 나타나 있었다. 1943년 6월 10일 조선총독부령 제163호에 의한 區制度 실시로 종로구가 신설되면서 경성부 종로구 혜화정이 되었다. 광복 후 1946년 10월 1일 서울시헌장과 미군정법령 제106호에 의해 일제식 동명을 우리 동명으로 바꿀 때 혜화동이 되어 오늘에 이른다.(위키백과 참조)
로터리에는 고가가 있었으나 헐어버리고, 가부좌 튼 형상으로 동성 중고등학교가 있다. 유명한 혜화 성당이 있고 혜화 아트센터가 있어서 내가 미술 공부를 하면서 시청각교육을 하는 곳이라서 애착이 가는데 유명한 성당이 있기도 하지만 김수환 추기경님이 근처에서 사시다가 소천하셨다고 들었다. 주말이나 밤이면 불야성을 이루고 마로니에 근처 공원과 예술가의 집에서는 문학 행사가 자주 열린다. 특히 유명한 서울대학교 병원이 있어서 많은 환자가 그곳에서 병을 고치기도 하고 죽기도 하며 아기가 태어나기도 한다. 후문에는 함춘회관이 있는데 연말에 문학 행사가 자주 열려서 나도 참석하곤 한다. 미국의 브로드웨이보다 극장이 많다는 대학로에는 연극공연이 일 년 내내 열리는 소극장이 많아서 젊은 연인들이 데이트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다. 정치 일번지라고 하는 종로에는 대권 주자들이 국회의원 지역구가 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고 문화행사로 길을 막아서 무대를 만들기도 하지만 데모하는 대열이 자주 눈에 보이기도 한다. 무료급식으로 예술가의 집 앞 평지에 목요일 급식을 하는데 줄서는 인생들에게는 생명의 젖줄이기도 하다. 그분들은 서울역은 무슨 요일, 청량리는 무슨 요일 정보를 다 알면서 공유하고 배고픈 설음을 잊어가면서 사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이승만 박사의 이화장이 있는 옆에 종로복지관이 있어서 그곳에서 공부도 하고 운동도 했는데 코로나 19의 위험으로 문을 닫은 지 꽤 오래되었다. 동대문 시장 경동시장 남대문 시장이 가깝고 서울역 시청 앞 중앙청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도 가깝게 있어서 참 좋은 곳에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남편이 이 명당에서 살았기 때문에 쓰러지고도 오래살지 않았나 생각 할 때도 있다. 나에게 문학적 영감을 주는 와룡산이 안산으로 우리 거실에서 만져질 듯 앉아 있다. 문을 열어 놓으면 창경궁의 피톤치드가 바람을 싣고 거실에 다녀가면 냄새가 잘 빠지고 오늘 같이 장마가 지는 시기는 물이 들 염려가 전혀 없다.
혜화동에 달이 뜨면 그리운 사람들이 보고 싶어지고 별이 보이면 어린 날의 추억이 고향으로 나를 데려간다. 이제 여기서 내 생을 마칠 생각을 하면서 좋은 공기와 조용한 이웃과 정원의 수목이 전부 나의 벗이고 자산이다. 딸 정두가 나와 합가하여 편안하게 살고 있어서 노후의 안락함을 견지하고 있다. 내 다리가 아프면 여기서 살기가 힘든 것은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그것이 문제다. 은혜로움으로 변하는 혜화동은 이름이 그냥 따뜻하게 느껴진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혜화동 연가
혜화동 연가
걷는다는 행운
고흐의 고뇌의 울부짖음
구설수
낯선 존재
제2부 벌초
벌초
노년의 억지 합리화
마스크가 덮은 얼굴
바다의 위로
감정의 누수
제3부 아침에 걷기
아침에 걷기
아침 일찍 깨는 새처럼
칠석이란 전설 속에
용오름
의미 부여
제4부 250세의 베토벤
250세의 베토벤을 만나다
의욕을 누르는 체력
인도 카레 집
인생의 가로세로
침묵의 살인 치매
제5부 편집 후기 모임
편집 후기
코로나 비상
코로나 정국의 방황
함께 한다는 것
회복 탄력성
● 서평
[2020.10.15 발행. 13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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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천 강에 쉬는 달
초연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유학 시절에 고향에 계신 어머니 그리며 바라보던 달은 “교토의 달”이라는 시를 낳았다. 이제 황혼 녘에 홀로 되어 바라보는 달의 정취는 삶의 길목마다 달라지는 달의 크기와 의미가 달라진다. 누구나 가슴에 품고 사는 기다림과 그리움은 달을 안고 살면서 추억과 시가 되고 수필이 되며 소설이 되지 않을까.
한 달의 날짜의 흐름을 초승달 하현달 보름달 상현달 그믐달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마음의 정서도 함께하면서 변해가는 달의 형상은 인생의 이야기를 골고루 담고 있다. 월하미인(月下美人)이란 말이 생겼듯이 은은히 드러내는 여백이 있어서 특히 여성을 상징하는 음의 에너지를 잘 나타냈다. 어둠이 찾아와야 더 밝게 보이는 달빛은 낮에 하늘에 걸려있는 낯 달과는 선연히 다르다. 경포대의 다섯 개의 달은 하늘의 달, 바다의 달, 호수의 달, 술잔의 달, 임의 눈동자의 달이라 했지만, 일천 강에 달이 뜨는 것은 세상에 살아가는 여인의 마음에 뜨는 달이려니 기다림과 그리움이 얼마나 묻어 있을까. 모자라는 것을 채우고 가득 차면 덜어내는 시간의 반추가 여인의 일생에 꽃과 열매로 이어지는 생명의 리듬을 갖춘다. 일천 강에 띄울 수 있는 달의 마음을 쉰다는 말의 의미는 세상을 이겨내는 외로운 여인의 번뇌를 쉬는 적정의 순간이 되리라. 꽃이 마른 세월에 열매를 얻은 삶은 그래도 축복이라 여기며 가을의 메마름은 삶에 흐르던 윤기를 거두어 가며 가을 타는 사람의 외로움을 심화시킨다.
짝수 층 만 가는 승강기 타고 홀수 층에 가려면 한층 아래서 올라갈까, 위에서 내려갈까 망설이는 순간 자연스럽게 한 층 올라가는 층에서 내리는 것도 세월이 만든 사위어가는 몸의 부실함이려니, 나이 들어 그러려니 하면서 살아가는 의연함이 일천 강에 달을 띄우다가 쉬게 하며 마음을 뒤져본다. 코로나 19로 불편해진 생활 반경에 노트북을 들고 창경궁에 와서 툇마루가 있는 조용한 명통전에서 글을 쓰는 낭만도 나만이 누릴 수 있는 여유가 아닐까. 오늘도 나의 책을 읽어주는 독자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유한한 내 삶 속에서 쓸모있는 작업이 되어 누군가의 위로가 되는 것이 생의 보람이며 기쁨이다. 살아있음에 고맙고 집필을 한다는 것에 뿌듯한 노년은 감히 아름답다고 위로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일천 강에 쉬는 달
일천 강에 쉬는 달
감정의 반품
거기 앉은 사람
걷기 종교
결국
그 마음은 무엇이라 하나
그녀
내 생애 기쁜 날
네 번 들었다
노숙의 현장
제2부 다이돌핀 선물한 제자
다이돌핀 선물한 제자
말하기와 듣기
모기의 빨대
미망
방치의 군살
보릿고개 넘듯이
삼복더위에 태어나서
새벽 기도한 칠월 보름
생일 아침에
생일 케이크
제3부 선영이 생각
선영이 생각
손등의 세월
피돌기 같은 적응관
아쉬움
여유
와룡산 입구에서
청국장 가루
트바로티가 군 복무 간다
편집과 분량 사이
하늘에 때가 낀다
제4부 가을 하늘 보며
가을 하늘 보며
9월의 노래
거대한 바람의 표정
그대 귀에 들어와서
그대 눈에 쉬는 달
그리움 지우기
누구의 기도
동틀 무렵
마스크 버리기
마이삭 뒤에 하이선 태풍
제5부 만국공통어를 미소라 했는데
만국공통어를 미소라 했는데
매몰의 예감
매미의 우는 사연
무명초 자르고
바람의 온도
밝음과 어둠 사이
보이지 않지만
상처에 소금 뿌리는 말
아버지 등마루가 노래로
아침에 와룡산
제6부 연빈의 배려
연빈의 배려
영혼의 잠식
옷깃 여며지는 사람
와룡산 중턱 벤치에서
이정표 신호등
익선관
자정에 카톡 보내는 마음
적자생존
착각이 저지른 후회
하늘 보기
● 서평
[2020.10.15 발행. 12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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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의 길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아침부터 촉촉이 비가 얌전히 내리는 날 [신송이옥천詩문학관]에 앉아 마흔여섯 번째 시집 [재생(再生)의 길]의 저자의 말을 쓴다.
파란만장한 형극의 가시덤불 헤치고 생사의 기로에서 삶을 찾아 먹구름 자욱한 길도 없는 길 누구의 조언도 지인의 안내도 없이 아집 내새우고 실패도 좌절도 무수한 설움 이겨내며 살아온 길 반추하면 오늘 이 자리가 얼마나 훌륭하고 위대한 꽃방석인지 모르겠다.
4.600편의 시 나름대로 의미 없는 시는 하나도 없다.
다 체험과 겪은 아픔을 담아 쓰고 읽고 엮은 졸작이지만 나로 써는 혼이 담긴 사리들이다.
아파도 보고 굶주려도 보고 업신여겨 보기도 했고 어느 날 하루도 편하고 행복한 날이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나질 않는다. 그래도 세월 탄한 적 없고 누구를 원망한 적도 없고 누구에게 피해를 준적도 없다.
알면서도 속고 속으면서도 쓴 웃음 웃으며 이 앙다물고 지나온 세월 하나하나 시를 일기로 엮어 동두천詩문학관에 줄줄이 걸어놓고 쳐다보며 지난날을 반추할 때면 얼마나 뿌듯하고 즐거운지 시를 써 온 것이 얼마나 잘 했구나 하는 자부심이 이 가슴을 가득 채운다.
동두천에 [신송이옥천詩문학관]을 개장하고 때로는 기거하며 찾아오는 묵객 시인들과 대화 나누고 커피 잔에 얼굴 그리면 얼마나 즐거운지 모른다.
나이 먹으니 행복하다. 여든 살이 훌쩍 넘고 보니 복이 따로 없다.
이제야 세상 다시 태어난 기분 아침 운동도 헐가분하고 원하는 음식 언제 어디서든지 먹을 수 있고 잠자고 싶을 때 하시도 잘 수 있고 누구의 간섭도 뉘게 피해도 주 지 않는 평온한 문학관 창변에 앉아 꽃구름에 시름 날리고 흐르는 동천 물 벗 삼아 오늘도 시를 쓰고 읊으며 세상 다시 태어난 기분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명상 깊이 무늬를 그린다.
― 저자의 말 <다시 태어난다>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내 탓으로 마음 달래면 옹두리에서도 꽃이 핀다
옹두리 꽃
칭기즈칸의 지혜
믿음의 길
꿈의 집
깨닫는 길
음치 산새
자유로 가는 길
자리이타
자두 한 봉지
후회의 항해
버려야 할 것들
스승의 말씀
누룽지 추억
어처구니
이해하기
상록수 한 그루
기쁨 빚기
산책 길
영혼의 지혜
금의환향
제2부 닦아 걸어온 지반 별빛은 칠흑 밤을 밝힌다
시련길
마음의 거리
장수 비법
사고의 맞춤
이끼 이기기
회복의 끈기
갈피 속 삶
내면의 힘
결승점 향해
다래 서리
맛난 식사
위대한 용서
시비 속의 얼굴
아내 얼굴
한강 둔치에 서서
체험의 지혜
너는 나의 행복
작품 발표회
사랑은 예술
남긴 자취
제3부 손에 익은 시작법 손이 놀면 낡아지기 때문이다
늙음의 행복
삶의 뿌리
행복 관리
내핍 소리
그리운 소리
전화위복
값진 날
코스모스 사랑
묘목 한 그루
망각의 횡포
유년의 호기심
나의 참회
거목은 쓰러지고
씻어야 겠다
기차 여행
신임은 덕망
잡초 밭
문학관 골방
손잡이 나간 컵
덜 늙는 길
제4부 내 영혼의 智光 촘촘 심어 꽃길을 빚고 싶다
영혼의 꽃씨
새벽 길
삶의 탄력
사랑의 화력
나의 역사
선물은 교량
신천의 유수
동천 청수
마음의 빗질
밥의 명상
빛나는 후광
족적의 꽃
순수한 물
폭우는 내리고
존경의 꽃
사경의 면역
턱 나간 컵을 보며
지팡막대기
성공의 열쇠
삶의 터널
제5부 다가온 h 따듯한 걸음걸음 상처의 치유제다
길을 걸으며
다가온 h
h를 만나고
사랑의 온도
나의 짐
생기가 돈다
고샅길을 왼다
사랑의 이유
가족사랑
젊은 생약
살아 있는 꿈
관광버스 탄다
떨던 아이
고독이여
정상을 걷는 이 · 1
정상을 걷은 이 · 2
이렇게 살자
노예가 된다
생명수 한 그루
두 번째 날
[2020.10.15 발행. 1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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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수채화
이영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하늘을 보며 물었다 당신은 그때의 당신이 맞나요?
그 밤 얼마나 세상은 고요하고 평안한지 숨죽이고 있는지 인내하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
고운 꿈꾸고 고운 잠 청하며 파랗고 별 반짝이는 하늘을 안아보고 싶다. 아니, 안기고 싶은 것이다.
겸허한 마음으로 두 손 모아 인사드립니다.
두 번째 시집 ‘밤의 수채화’를 발간하게 되어 주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분들께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평화를 빕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합정역 앞에서
하늘 · 2
시간은 · 2
바다 · 1
바다 · 2
합정역 앞에서
나와 나
대공원이 춤춘다
덥고 또 덥더니
순간이더라
10월 어느 날
멸치 손질
감성 · 1
감성 · 2
코스모스 · 1
그리움이랑
우리나라꽃
제2부 밤의 수채화
밤의 수채화
마음에 안기다
말 없음
물음표
새벽바다를 보며
앞에서 뒤에서
당신밖에
아픈 하루
소통
당부
너 어릴 땐
만나고픈 기차
1월, 비원을 걷다
제3부 구겨지다
어수선한 집
구겨지다
멀찍이서
아기 울음소리
옆자리
흔적
무겁고 어둔 길
마당에
투정
부대끼다
뒤풀이
환기
바꾸고 바꾸이다
가을을 걸으며
순간이 가고 또 한 순간이
바라오니
제4부 여기서 바라보니
빛을 부른다
비켜가는 시간
빈자리
생긴 대로
꽂히다
걸으며 다시 외롭다
사고가 나다
무뎌짐에 대하여
어쩌나
그 새벽에
속도 모르고
꿈을 꾸다
여기서 바라보니
공백
가족, 그 위기
제5부 다시 오는 게임
혼돈의 하루
부채바위 길을 걷다
하늘에
봄바람 타고
5월의 향기
비엔나 가는 길
회상
달빛
산굼부리 갈대밭
그리고 또
오늘도
향기를 느끼다
기도 · 1
나들이
다시 오는 게임
푸른 바다에 기대어
[2020.10.15 발행. 9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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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원에 핀 들꽃
강원도 동인지 제3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프랑스의 과학자 라부아지에가 증명한 질량 보존(총량)의 법칙…
어릴 적 보았던 강원도의 산하와 오랜 시간 타지를 떠돈 지금 강원도의 산하가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또 내 사랑의 마음에 변함이 있었겠는가?
강원도 동인지를 만들어 3번째 출간을 앞뒀다.
1년도 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그야말로 활화산처럼 터져 나오는 열정이다.
그만큼 강원도가 주는 사랑과 연민이 동인(시인)들의 가슴속에서 포화상태였으리라.
이번 3집에는 전산우, 이상진, 한화숙, 전호영, 전재옥 기존 5명의 동인에서 서효찬 시인이 합류해 총 6분이 참여한다.
다양한 눈높이 다양한 울림으로 강원도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즐겁고 유익한 만남을 기대해본다.
― 전호영, <권두언>
강원도! 늘 푸른 그리움의 본향, 시들지 않는 그리움의 집. 한시도 잊은 적이 없는 마음의 고향. 그리움도 때로는 회오리바람이 된다. 시로 엮은 그리움의 회오리바람, 강원 동인지. -이상진
지난 7월 제2집 출간 기념여행은 정선이었다. 푸른 산 너머 푸른 산, 누이 같고 정인 같은 들꽃. 그들과 어울린 동화 같은 풍경들을 추억의 서랍에 차곡차곡 채웠다. -전산우
내 고향 강원도 가는 길 밤에는 그리움으로 시를 쓰고 낮에는 마음이 달려가 시를 쓴다. -한화숙
강원도의 산과 강은 변함이 없는데 언제나 사람이 문제였다. 이제 마음 먼저 그리고 몸도 강원도의 산과 강을 즐겨 벗하리니. 우리는 강원도의 강산처럼 늘 맑고 푸르고 강건하리라. -전호영
새색시 친정 나들이 온 느낌입니다. 객지 설움 다 견디고 맛도 보았으니 이제는 화롯가 군고구마 데리고 두런두런 옛날로 걸어가고 싶습니다. -서효찬
꽃이 작다고 향기까지 작은 건 아닐 테다. 강원도는, 강원도 사람들은 크든 작든 벌과 나비가 날아올 수밖에 없는 진한 향기를 지녔다. -전재옥
― <시인의 말>
- 차 례 -
권두언
시인의 말
제1부 전호영
감자떡
강원도 유람
감주(甘酒)
막걸리
백전 이모
강원도 촌놈
이방의 초승달
고통에 대해
장마가 끝난 텃밭
산벚 그리고 산벗
예당호
연꽃에게
예당호 출렁다리
그리움은
지워지는 것들
제2부 이상진
겨울, 발왕산엘 가면
대암산 용늪
안반데기
정선 백운산에서
풍경의 발견
간성 청간정
길에 핀 들풀
산처럼 산다는 것은
군자와 소인배
들풀 너를 보고
생각에다 편지를 쓴다
마음에다 우산을 펴고
당신 생각에 젖은 아침입니다
꽃잠 자게 해준 그대
비도 나처럼
제3부 전산우
춘천 닭갈비
울산바위 가는 길
나그네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에서
만항재 들꽃
정선에서 여름을
꽃씨를 뿌리는 거야
웃는 꽃
당신이 그 꽃입니다
산골 아이들
산봉우리
초여름 부평공원
백일홍
인제 빙어축제에 가면
꽃씨가 여물었다
우리나라 산천은
제4부 한화숙
백두대간 만항재
용늪
원주역에서
망각 그리고 기억
원대리 자작나무 숲
친구의 마음
시(時)를 잊은 아버지
동해의 아침
세월
아침 인사 (1)
달빛 담은 행복
병실에서
하품
핸드폰을 켜면
가을
제5부 서효찬
아침 햇살
인제 그 빵집
내린천 여인
지하철역에서
감자
백담사의 아침
창가의 풍경
도사견의 하루
합강리 나룻터에서
함석지붕
뻥이야
취객
백담사 공양
야경
새벽 빗소리
제6부 전재옥
만항재의 밤하늘을 보며
오해와 진실
가리왕산 연가
물안개
운탄고도
총알 같은 세월
가을산
대청으로 가는 길
태화산
인생은 커피 한 잔
진부 가는 길
천불동 계곡
꽃무릇
아라리 사람들
그를 만나면 기분이 좋다
■ 동인 약력
[2020.10.15 발행. 145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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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연가
초연 김은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일본에서 유학하고 귀국해서 처음으로 살림을 차린 곳이 서교동 홍익 대학교 앞이었다. 아파트를 재개발한다고 해서 셋방은 가기 싫고 집을 산다고 5년을 기다렸는데 풍수지리학적으로 길지에 잉혈(孕穴)이라는 명당을 만났다. 금요일 보고 토요일 계약을 했다. 그리고 여기서 늙어가고 있다.
서교동 재개발이 곧 되는지 알았는데 10년이 넘어서 완성되고 그 아파트는 막내아들에게 주었다. 혜화동 우리 집이 고목 나무에 꽃이 핀다는 명당이라고 하더니 그 말대로 나는 황혼이 되어도 건재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풍수지리를 강의하던 유명한 김종철 선생님이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당신이 혜화동에 이사 오고 싶었어도 연이 없어서 못 간다는 말씀을 하신 점을 늘 상기시킨다. 하긴 두산그룹의 박 회장이 살던 집이라고 하는 소문은 들었는데 자기 아들 살게 하려고 집을 단단히 잘 지었다는 소리는 들었다. 사람의 마음이 좋다고 하면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삼십 년을 살았으니 얼마나 많이 변했겠나. 커다란 변화는 남편이 먼저 세상을 버렸다는 사실이다. 삼 남매는 모두 결혼해서 나름대로 자녀를 두고 잘살고 있다.
전천후 거리 대학로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옛날 시장공관 옆에 서울 성곽이 있어서 언제나 관광객이 지나간다. 서울의 혜화동 동명은 성북구 삼선동과의 경계지점이 되는 고개에 도성 4 소문 가운데 하나인 혜화문이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 혜화동은 ≪태조실록≫에 의하면 태조 5년(1396) 4월 1일 한성부 5부 방명의 표지를 세울 때 한성부 동부의 숭교방과 숭신방 지역이었으며, 영조 27년(1751)에 간행된 ≪도성삼군문분계총록≫에는 동부 숭교방의 성균관계・숭교1계과 숭신방의 숭신방계로 나타나 있었다. 1943년 6월 10일 조선총독부령 제163호에 의한 區制度 실시로 종로구가 신설되면서 경성부 종로구 혜화정이 되었다. 광복 후 1946년 10월 1일 서울시헌장과 미군정법령 제106호에 의해 일제식 동명을 우리 동명으로 바꿀 때 혜화동이 되어 오늘에 이른다.(위키백과 참조)
로터리에는 고가가 있었으나 헐어버리고, 가부좌 튼 형상으로 동성 중고등학교가 있다. 유명한 혜화 성당이 있고 혜화 아트센터가 있어서 내가 미술 공부를 하면서 시청각교육을 하는 곳이라서 애착이 가는데 유명한 성당이 있기도 하지만 김수환 추기경님이 근처에서 사시다가 소천하셨다고 들었다. 주말이나 밤이면 불야성을 이루고 마로니에 근처 공원과 예술가의 집에서는 문학 행사가 자주 열린다. 특히 유명한 서울대학교 병원이 있어서 많은 환자가 그곳에서 병을 고치기도 하고 죽기도 하며 아기가 태어나기도 한다. 후문에는 함춘회관이 있는데 연말에 문학 행사가 자주 열려서 나도 참석하곤 한다. 미국의 브로드웨이보다 극장이 많다는 대학로에는 연극공연이 일 년 내내 열리는 소극장이 많아서 젊은 연인들이 데이트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다. 정치 일번지라고 하는 종로에는 대권 주자들이 국회의원 지역구가 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고 문화행사로 길을 막아서 무대를 만들기도 하지만 데모하는 대열이 자주 눈에 보이기도 한다. 무료급식으로 예술가의 집 앞 평지에 목요일 급식을 하는데 줄서는 인생들에게는 생명의 젖줄이기도 하다. 그분들은 서울역은 무슨 요일, 청량리는 무슨 요일 정보를 다 알면서 공유하고 배고픈 설음을 잊어가면서 사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이승만 박사의 이화장이 있는 옆에 종로복지관이 있어서 그곳에서 공부도 하고 운동도 했는데 코로나 19의 위험으로 문을 닫은 지 꽤 오래되었다. 동대문 시장 경동시장 남대문 시장이 가깝고 서울역 시청 앞 중앙청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도 가깝게 있어서 참 좋은 곳에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남편이 이 명당에서 살았기 때문에 쓰러지고도 오래살지 않았나 생각 할 때도 있다. 나에게 문학적 영감을 주는 와룡산이 안산으로 우리 거실에서 만져질 듯 앉아 있다. 문을 열어 놓으면 창경궁의 피톤치드가 바람을 싣고 거실에 다녀가면 냄새가 잘 빠지고 오늘 같이 장마가 지는 시기는 물이 들 염려가 전혀 없다.
혜화동에 달이 뜨면 그리운 사람들이 보고 싶어지고 별이 보이면 어린 날의 추억이 고향으로 나를 데려간다. 이제 여기서 내 생을 마칠 생각을 하면서 좋은 공기와 조용한 이웃과 정원의 수목이 전부 나의 벗이고 자산이다. 딸 정두가 나와 합가하여 편안하게 살고 있어서 노후의 안락함을 견지하고 있다. 내 다리가 아프면 여기서 살기가 힘든 것은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그것이 문제다. 은혜로움으로 변하는 혜화동은 이름이 그냥 따뜻하게 느껴진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혜화동 연가
혜화동 연가
걷는다는 행운
고흐의 고뇌의 울부짖음
구설수
낯선 존재
제2부 벌초
벌초
노년의 억지 합리화
마스크가 덮은 얼굴
바다의 위로
감정의 누수
제3부 아침에 걷기
아침에 걷기
아침 일찍 깨는 새처럼
칠석이란 전설 속에
용오름
의미 부여
제4부 250세의 베토벤
250세의 베토벤을 만나다
의욕을 누르는 체력
인도 카레 집
인생의 가로세로
침묵의 살인 치매
제5부 편집 후기 모임
편집 후기
코로나 비상
코로나 정국의 방황
함께 한다는 것
회복 탄력성
● 서평
[2020.10.15 발행. 13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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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10-10 · 뉴스공유일 : 2020-10-28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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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천 강에 쉬는 달
초연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유학 시절에 고향에 계신 어머니 그리며 바라보던 달은 “교토의 달”이라는 시를 낳았다. 이제 황혼 녘에 홀로 되어 바라보는 달의 정취는 삶의 길목마다 달라지는 달의 크기와 의미가 달라진다. 누구나 가슴에 품고 사는 기다림과 그리움은 달을 안고 살면서 추억과 시가 되고 수필이 되며 소설이 되지 않을까.
한 달의 날짜의 흐름을 초승달 하현달 보름달 상현달 그믐달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마음의 정서도 함께하면서 변해가는 달의 형상은 인생의 이야기를 골고루 담고 있다. 월하미인(月下美人)이란 말이 생겼듯이 은은히 드러내는 여백이 있어서 특히 여성을 상징하는 음의 에너지를 잘 나타냈다. 어둠이 찾아와야 더 밝게 보이는 달빛은 낮에 하늘에 걸려있는 낯 달과는 선연히 다르다. 경포대의 다섯 개의 달은 하늘의 달, 바다의 달, 호수의 달, 술잔의 달, 임의 눈동자의 달이라 했지만, 일천 강에 달이 뜨는 것은 세상에 살아가는 여인의 마음에 뜨는 달이려니 기다림과 그리움이 얼마나 묻어 있을까. 모자라는 것을 채우고 가득 차면 덜어내는 시간의 반추가 여인의 일생에 꽃과 열매로 이어지는 생명의 리듬을 갖춘다. 일천 강에 띄울 수 있는 달의 마음을 쉰다는 말의 의미는 세상을 이겨내는 외로운 여인의 번뇌를 쉬는 적정의 순간이 되리라. 꽃이 마른 세월에 열매를 얻은 삶은 그래도 축복이라 여기며 가을의 메마름은 삶에 흐르던 윤기를 거두어 가며 가을 타는 사람의 외로움을 심화시킨다.
짝수 층 만 가는 승강기 타고 홀수 층에 가려면 한층 아래서 올라갈까, 위에서 내려갈까 망설이는 순간 자연스럽게 한 층 올라가는 층에서 내리는 것도 세월이 만든 사위어가는 몸의 부실함이려니, 나이 들어 그러려니 하면서 살아가는 의연함이 일천 강에 달을 띄우다가 쉬게 하며 마음을 뒤져본다. 코로나 19로 불편해진 생활 반경에 노트북을 들고 창경궁에 와서 툇마루가 있는 조용한 명통전에서 글을 쓰는 낭만도 나만이 누릴 수 있는 여유가 아닐까. 오늘도 나의 책을 읽어주는 독자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유한한 내 삶 속에서 쓸모있는 작업이 되어 누군가의 위로가 되는 것이 생의 보람이며 기쁨이다. 살아있음에 고맙고 집필을 한다는 것에 뿌듯한 노년은 감히 아름답다고 위로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일천 강에 쉬는 달
일천 강에 쉬는 달
감정의 반품
거기 앉은 사람
걷기 종교
결국
그 마음은 무엇이라 하나
그녀
내 생애 기쁜 날
네 번 들었다
노숙의 현장
제2부 다이돌핀 선물한 제자
다이돌핀 선물한 제자
말하기와 듣기
모기의 빨대
미망
방치의 군살
보릿고개 넘듯이
삼복더위에 태어나서
새벽 기도한 칠월 보름
생일 아침에
생일 케이크
제3부 선영이 생각
선영이 생각
손등의 세월
피돌기 같은 적응관
아쉬움
여유
와룡산 입구에서
청국장 가루
트바로티가 군 복무 간다
편집과 분량 사이
하늘에 때가 낀다
제4부 가을 하늘 보며
가을 하늘 보며
9월의 노래
거대한 바람의 표정
그대 귀에 들어와서
그대 눈에 쉬는 달
그리움 지우기
누구의 기도
동틀 무렵
마스크 버리기
마이삭 뒤에 하이선 태풍
제5부 만국공통어를 미소라 했는데
만국공통어를 미소라 했는데
매몰의 예감
매미의 우는 사연
무명초 자르고
바람의 온도
밝음과 어둠 사이
보이지 않지만
상처에 소금 뿌리는 말
아버지 등마루가 노래로
아침에 와룡산
제6부 연빈의 배려
연빈의 배려
영혼의 잠식
옷깃 여며지는 사람
와룡산 중턱 벤치에서
이정표 신호등
익선관
자정에 카톡 보내는 마음
적자생존
착각이 저지른 후회
하늘 보기
● 서평
[2020.10.15 발행. 12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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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의 길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아침부터 촉촉이 비가 얌전히 내리는 날 [신송이옥천詩문학관]에 앉아 마흔여섯 번째 시집 [재생(再生)의 길]의 저자의 말을 쓴다.
파란만장한 형극의 가시덤불 헤치고 생사의 기로에서 삶을 찾아 먹구름 자욱한 길도 없는 길 누구의 조언도 지인의 안내도 없이 아집 내새우고 실패도 좌절도 무수한 설움 이겨내며 살아온 길 반추하면 오늘 이 자리가 얼마나 훌륭하고 위대한 꽃방석인지 모르겠다.
4.600편의 시 나름대로 의미 없는 시는 하나도 없다.
다 체험과 겪은 아픔을 담아 쓰고 읽고 엮은 졸작이지만 나로 써는 혼이 담긴 사리들이다.
아파도 보고 굶주려도 보고 업신여겨 보기도 했고 어느 날 하루도 편하고 행복한 날이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나질 않는다. 그래도 세월 탄한 적 없고 누구를 원망한 적도 없고 누구에게 피해를 준적도 없다.
알면서도 속고 속으면서도 쓴 웃음 웃으며 이 앙다물고 지나온 세월 하나하나 시를 일기로 엮어 동두천詩문학관에 줄줄이 걸어놓고 쳐다보며 지난날을 반추할 때면 얼마나 뿌듯하고 즐거운지 시를 써 온 것이 얼마나 잘 했구나 하는 자부심이 이 가슴을 가득 채운다.
동두천에 [신송이옥천詩문학관]을 개장하고 때로는 기거하며 찾아오는 묵객 시인들과 대화 나누고 커피 잔에 얼굴 그리면 얼마나 즐거운지 모른다.
나이 먹으니 행복하다. 여든 살이 훌쩍 넘고 보니 복이 따로 없다.
이제야 세상 다시 태어난 기분 아침 운동도 헐가분하고 원하는 음식 언제 어디서든지 먹을 수 있고 잠자고 싶을 때 하시도 잘 수 있고 누구의 간섭도 뉘게 피해도 주 지 않는 평온한 문학관 창변에 앉아 꽃구름에 시름 날리고 흐르는 동천 물 벗 삼아 오늘도 시를 쓰고 읊으며 세상 다시 태어난 기분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명상 깊이 무늬를 그린다.
― 저자의 말 <다시 태어난다>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내 탓으로 마음 달래면 옹두리에서도 꽃이 핀다
옹두리 꽃
칭기즈칸의 지혜
믿음의 길
꿈의 집
깨닫는 길
음치 산새
자유로 가는 길
자리이타
자두 한 봉지
후회의 항해
버려야 할 것들
스승의 말씀
누룽지 추억
어처구니
이해하기
상록수 한 그루
기쁨 빚기
산책 길
영혼의 지혜
금의환향
제2부 닦아 걸어온 지반 별빛은 칠흑 밤을 밝힌다
시련길
마음의 거리
장수 비법
사고의 맞춤
이끼 이기기
회복의 끈기
갈피 속 삶
내면의 힘
결승점 향해
다래 서리
맛난 식사
위대한 용서
시비 속의 얼굴
아내 얼굴
한강 둔치에 서서
체험의 지혜
너는 나의 행복
작품 발표회
사랑은 예술
남긴 자취
제3부 손에 익은 시작법 손이 놀면 낡아지기 때문이다
늙음의 행복
삶의 뿌리
행복 관리
내핍 소리
그리운 소리
전화위복
값진 날
코스모스 사랑
묘목 한 그루
망각의 횡포
유년의 호기심
나의 참회
거목은 쓰러지고
씻어야 겠다
기차 여행
신임은 덕망
잡초 밭
문학관 골방
손잡이 나간 컵
덜 늙는 길
제4부 내 영혼의 智光 촘촘 심어 꽃길을 빚고 싶다
영혼의 꽃씨
새벽 길
삶의 탄력
사랑의 화력
나의 역사
선물은 교량
신천의 유수
동천 청수
마음의 빗질
밥의 명상
빛나는 후광
족적의 꽃
순수한 물
폭우는 내리고
존경의 꽃
사경의 면역
턱 나간 컵을 보며
지팡막대기
성공의 열쇠
삶의 터널
제5부 다가온 h 따듯한 걸음걸음 상처의 치유제다
길을 걸으며
다가온 h
h를 만나고
사랑의 온도
나의 짐
생기가 돈다
고샅길을 왼다
사랑의 이유
가족사랑
젊은 생약
살아 있는 꿈
관광버스 탄다
떨던 아이
고독이여
정상을 걷는 이 · 1
정상을 걷은 이 · 2
이렇게 살자
노예가 된다
생명수 한 그루
두 번째 날
[2020.10.15 발행. 1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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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수채화
이영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하늘을 보며 물었다 당신은 그때의 당신이 맞나요?
그 밤 얼마나 세상은 고요하고 평안한지 숨죽이고 있는지 인내하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
고운 꿈꾸고 고운 잠 청하며 파랗고 별 반짝이는 하늘을 안아보고 싶다. 아니, 안기고 싶은 것이다.
겸허한 마음으로 두 손 모아 인사드립니다.
두 번째 시집 ‘밤의 수채화’를 발간하게 되어 주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분들께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평화를 빕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합정역 앞에서
하늘 · 2
시간은 · 2
바다 · 1
바다 · 2
합정역 앞에서
나와 나
대공원이 춤춘다
덥고 또 덥더니
순간이더라
10월 어느 날
멸치 손질
감성 · 1
감성 · 2
코스모스 · 1
그리움이랑
우리나라꽃
제2부 밤의 수채화
밤의 수채화
마음에 안기다
말 없음
물음표
새벽바다를 보며
앞에서 뒤에서
당신밖에
아픈 하루
소통
당부
너 어릴 땐
만나고픈 기차
1월, 비원을 걷다
제3부 구겨지다
어수선한 집
구겨지다
멀찍이서
아기 울음소리
옆자리
흔적
무겁고 어둔 길
마당에
투정
부대끼다
뒤풀이
환기
바꾸고 바꾸이다
가을을 걸으며
순간이 가고 또 한 순간이
바라오니
제4부 여기서 바라보니
빛을 부른다
비켜가는 시간
빈자리
생긴 대로
꽂히다
걸으며 다시 외롭다
사고가 나다
무뎌짐에 대하여
어쩌나
그 새벽에
속도 모르고
꿈을 꾸다
여기서 바라보니
공백
가족, 그 위기
제5부 다시 오는 게임
혼돈의 하루
부채바위 길을 걷다
하늘에
봄바람 타고
5월의 향기
비엔나 가는 길
회상
달빛
산굼부리 갈대밭
그리고 또
오늘도
향기를 느끼다
기도 · 1
나들이
다시 오는 게임
푸른 바다에 기대어
[2020.10.15 발행. 9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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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원에 핀 들꽃
강원도 동인지 제3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프랑스의 과학자 라부아지에가 증명한 질량 보존(총량)의 법칙…
어릴 적 보았던 강원도의 산하와 오랜 시간 타지를 떠돈 지금 강원도의 산하가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또 내 사랑의 마음에 변함이 있었겠는가?
강원도 동인지를 만들어 3번째 출간을 앞뒀다.
1년도 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그야말로 활화산처럼 터져 나오는 열정이다.
그만큼 강원도가 주는 사랑과 연민이 동인(시인)들의 가슴속에서 포화상태였으리라.
이번 3집에는 전산우, 이상진, 한화숙, 전호영, 전재옥 기존 5명의 동인에서 서효찬 시인이 합류해 총 6분이 참여한다.
다양한 눈높이 다양한 울림으로 강원도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즐겁고 유익한 만남을 기대해본다.
― 전호영, <권두언>
강원도! 늘 푸른 그리움의 본향, 시들지 않는 그리움의 집. 한시도 잊은 적이 없는 마음의 고향. 그리움도 때로는 회오리바람이 된다. 시로 엮은 그리움의 회오리바람, 강원 동인지. -이상진
지난 7월 제2집 출간 기념여행은 정선이었다. 푸른 산 너머 푸른 산, 누이 같고 정인 같은 들꽃. 그들과 어울린 동화 같은 풍경들을 추억의 서랍에 차곡차곡 채웠다. -전산우
내 고향 강원도 가는 길 밤에는 그리움으로 시를 쓰고 낮에는 마음이 달려가 시를 쓴다. -한화숙
강원도의 산과 강은 변함이 없는데 언제나 사람이 문제였다. 이제 마음 먼저 그리고 몸도 강원도의 산과 강을 즐겨 벗하리니. 우리는 강원도의 강산처럼 늘 맑고 푸르고 강건하리라. -전호영
새색시 친정 나들이 온 느낌입니다. 객지 설움 다 견디고 맛도 보았으니 이제는 화롯가 군고구마 데리고 두런두런 옛날로 걸어가고 싶습니다. -서효찬
꽃이 작다고 향기까지 작은 건 아닐 테다. 강원도는, 강원도 사람들은 크든 작든 벌과 나비가 날아올 수밖에 없는 진한 향기를 지녔다. -전재옥
― <시인의 말>
- 차 례 -
권두언
시인의 말
제1부 전호영
감자떡
강원도 유람
감주(甘酒)
막걸리
백전 이모
강원도 촌놈
이방의 초승달
고통에 대해
장마가 끝난 텃밭
산벚 그리고 산벗
예당호
연꽃에게
예당호 출렁다리
그리움은
지워지는 것들
제2부 이상진
겨울, 발왕산엘 가면
대암산 용늪
안반데기
정선 백운산에서
풍경의 발견
간성 청간정
길에 핀 들풀
산처럼 산다는 것은
군자와 소인배
들풀 너를 보고
생각에다 편지를 쓴다
마음에다 우산을 펴고
당신 생각에 젖은 아침입니다
꽃잠 자게 해준 그대
비도 나처럼
제3부 전산우
춘천 닭갈비
울산바위 가는 길
나그네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에서
만항재 들꽃
정선에서 여름을
꽃씨를 뿌리는 거야
웃는 꽃
당신이 그 꽃입니다
산골 아이들
산봉우리
초여름 부평공원
백일홍
인제 빙어축제에 가면
꽃씨가 여물었다
우리나라 산천은
제4부 한화숙
백두대간 만항재
용늪
원주역에서
망각 그리고 기억
원대리 자작나무 숲
친구의 마음
시(時)를 잊은 아버지
동해의 아침
세월
아침 인사 (1)
달빛 담은 행복
병실에서
하품
핸드폰을 켜면
가을
제5부 서효찬
아침 햇살
인제 그 빵집
내린천 여인
지하철역에서
감자
백담사의 아침
창가의 풍경
도사견의 하루
합강리 나룻터에서
함석지붕
뻥이야
취객
백담사 공양
야경
새벽 빗소리
제6부 전재옥
만항재의 밤하늘을 보며
오해와 진실
가리왕산 연가
물안개
운탄고도
총알 같은 세월
가을산
대청으로 가는 길
태화산
인생은 커피 한 잔
진부 가는 길
천불동 계곡
꽃무릇
아라리 사람들
그를 만나면 기분이 좋다
■ 동인 약력
[2020.10.15 발행. 145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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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10-10 · 뉴스공유일 : 2020-10-28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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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호텔 기업 IHG 호텔 앤 리조트(IHG® Hotels & Resorts)가 킴튼 말라이 방콕(Kimpton Maa-Lai Bangkok)과 킴튼 신주쿠 도쿄(Kimpton Shinjuku Tokyo)를 새롭게 개관, 킴튼 호텔 앤 레스토랑만의 진심을 담은 서비스와 특색 있는 디자인을 아시아 지역에 선보인다.
10월 1일 새로 오픈한 킴튼 말라이 방콕과 2일 문을 연 킴튼 신주쿠 도쿄는 지역 특색을 살린 레스토랑 및 바와, 지역 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공간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킴튼 신주쿠 도쿄는 스위트 객실을 포함해 총 151개의 객실을 보유, 라 보테가(La Bottega) 어메니티를 제공하며 뉴욕 문화에 뿌리를 둔 다양한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동남아 지역의 첫 킴튼 호텔인 킴튼 말라이 방콕은 레지던스 및 스위트 객실을 포함해 총 36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크리스티안 디벨터(Christian Develter)가 디자인한 로브와 태국 스파 브랜드 한(HARNN)의 맞춤형 어메니티가 제공된다.
킴튼 말라이 방콕과 신주쿠 도쿄는 2019년 대만에 문을 연 킴튼 다안(Kimpton Da An)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반에 거쳐 새로운 시장과 리조트를 발굴해 나가려는 킴튼 호텔 앤 레스토랑의 지속적인 노력의 하나다. 킴튼은 △2021년 발리 △2022년 중국 쑤저우 △2023년 홍콩, 상하이 및 쿠알라룸푸르 △2025년 중국 싼야 등에 새로운 호텔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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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10-05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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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패션 선도 중심지 신주쿠의 핵심부에 있는 킴튼 신주쿠 도쿄는 지역 예술가들과 협업을 바탕으로 더욱 풍성하게 완성된 대담하고 위트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킴튼 신주쿠 도쿄는 뉴욕의 유명 건축 디자인 회사 록웰 그룹(Rockwell Group)이 구상한 파사드를 통해 호텔 외관에서부터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맨해튼 남부의 예술과 패션계에서 영감을 받은 아르데코(Art Deco) 걸작으로 들어서기 전에 유명 일본 예술가 쿠수미(Kusumi)가 디자인한 인상주의 벽을 마주하게 된다.
인근에 있는 문화복장학원(Bunka Fashion College) 졸업생 오카(Oka)가 디자인한 세련된 도어맨 유니폼을 통해 킴튼 호텔의 개관을 기념한다.
강렬한 색감과 유머러스한 디자인, 눈길을 끄는 팝 아트로 유명한 일본 예술가 셰타(SHETA)는 유니폼의 신발을 디자인했다. 호텔 16층에 있는 웨딩 채플 두 배 규모의 아트 갤러리에서는 매달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위트를 포함해 151개의 럭셔리한 객실은 라 보테가 어메니티와 킴튼 고유의 향초, 배스 솔트 등과 함께 소중한 경험을 선사한다. ‘클로짓 스마일(Closet Smile)’은 모든 객실에 있는 기능적인 팝업 공간으로 런던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에서 상설 전시되고 있는 추상적인 기모노 디자인으로 유명한 다카하시 히로코(Hiroko Takahashi)가 디자인한 일본식 유카타와 부채가 제공된다.
킴튼의 상징 가운데 하나인 라이프 스타일 프로그램은 모닝 커피와 티로 시작해 숨이 멎을 듯한 경관과 함께하는 요가 레슨을 제공하며 저녁 시간에는 희귀한 와인을 무료로 즐기며 현지 주민(심지어 반려견들까지)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인 ‘킴튼의 소셜 아워(Kimpton’s Social Hour)’까지 마련돼 있어 투숙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한다.
더불어 지역 인기 레스토랑을 고집하는 킴튼의 역사를 토대로 혁신적인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호텔 내 레스토랑들은 모두 뉴욕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
존스 카페&바(The Jones Café | Bar)는 정통 뉴욕 델리 스타일의 카페이며 디스트릭트 브라세리 바 라운지(District Brasserie-Bar-Lounge)는 이탈리아와 멕시코, 아시아의 영향이 혼합된 뉴욕의 하위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지역 산물을 활용한다. 아웃도어 테라스(Outdoor Terrace)는 야외에서 다양한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다.[자료제공:뉴스와이어](ITFOCUS ⓒ www.itfocus.kr)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0-09-29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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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튼 말라이 방콕은 방콕 랑수안(Langsuan) 지역의 예술 문화 지구에 자리잡고 있다.
호텔과 레지던스가 혼합된 형태로 가까운 룸피니 공원(Lumpini Park)에서 보이는 녹지와 대조되는 활기찬 도심을 표방한다. ‘말라이(Maa-Lai)’라는 용어는 삶은 곧 예술 활동으로서 접근해야 한다는 태국의 오랜 철학 ‘라미아트(lamiat)’에서 유래했다. 호텔 실내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완벽함을 계속해서 쫓도록 장려하는 이러한 오래된 믿음에 걸맞은 요소들로 꾸며졌다.
태국의 유명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인 P49 디자인(P49 Deesign)이 고안한 호텔 내부는 놀라움의 연속이다. 호텔 내부에는 수공예 패브릭, 지역에서 공수한 인간미 넘치는 재료들과 함께 호텔 로비의 아름다운 배경이 되는 로수콘(Rossukon) 꽃 자수와 로비 중앙에서 빛을 발하는 짜인 밧줄 모양의 조각 등 기발한 예술 작품들이 즐비하다.
레지던스 객실 131개를 포함해 총 362개의 객실 및 스위트 객실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럭셔리의 대명사 격으로 크리스티안 디벨터가 태국 의류 브랜드 튜브 갤러리(Tube Gallery)를 위해 디자인한 로브와 태국 스파 브랜드 한의 맞춤형 어메니티가 제공된다.
웰니스와 서로 간 연결을 중요시하는 킴튼 말라이 방콕에서는 한이 운영하는 아마란스 스파(amaranth spa)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룸피니 공원이 내려다보이는 루프탑 정원에서 요가 레슨을 즐길 수 있다. 호텔 내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되는 투숙객들과 현지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킴튼의 소셜 아워 역시 돋보인다.
킴튼 말라이 방콕은 400명 규모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인 스톡 닷 룸(Stock.Room)을 포함해 총 네 개의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다. 특히 스톡 닷 룸은 그로서란트(식료품점과 레스토랑을 뜻하는 영어의 합성어) 콘셉트로 6개의 오픈 키친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국 음식 등, 다양한 미식 여행을 기대할 수 있다.[자료제공:뉴스와이어](ITFOCUS ⓒ www.itfocus.kr)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0-09-25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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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3)'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입' 편입니다.
★ 방송듣기(클릭)
http://www.am1660.com/kradio/board.php?bo_table=cinema&wr_id=151 방송듣기
뉴스등록일 : 2020-09-23 · 뉴스공유일 : 2020-09-24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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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정보화 시대 흐름과 더불어 스마트폰과 PC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이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목의 통증이 1~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임상적으로 만성 목통증이라 한다. 검사를 진행해보면 일자목, 거북목, 경추 디스크(Cervical Disc Prolapse), 경추 퇴행성 관절 질환(Cervical Spine Degenerative Disease), 척추관 협착증(Cervical Spine Stenosis), 채찍질 손상(Whiplash Injury), 경추기원성 두통(Cervicogenic Headache), 안면부 통증(Facial Pain), 턱관절 장애(Temporo-Andibular Disorder), 섬유성 근통(Fibromyalgia) 등 다양한 질환 및 증상과 관련이 있다.
목은 두개골(Skull)과 흉곽(Thorax) 사이를 연결하는 구조로 뼈가 7개 경추로 구성된다. 시각적 정렬을 위한 머리의 위치와 음식물 섭취를 위한 입의 위치, 감각기관(눈, 귀, 코)의 위치와 보호를 위해, 그리고 말하고, 씹고, 삼키고 하면서도 호흡을 유지하면서 무거운 것도 들고, 고개도 적절하게 움직이는 복합 다기능 동적 평형 구조물의 역할을 해야 한다.
이때 두개골 기저부(Skull Base)와 함께 1번 경추(Atlas), 2번 경추(Axis)를 상부 경추부(Upper Cervical Spine)라고 하며, 뼈 사이에 디스크 구조물이 없는 특수한 관절 복합체로 돼 있으면서 턱관절을 움직여서 말하고, 씹고, 삼키고, 숨을 쉴 때 받침대 같은 역할을 한다. 나머지 경추를 하부 경추부(Lower Cervical Spine)라고 하는데 뼈 사이에 디스크 구조물이 있어서 큰 움직임을 만들 수 있고 전후좌우 굴곡, 회전 움직임을 수행하게 된다.
목을 움직이는 것은 주로 시각과 청각에 맞춰서 진행된다. 이때 경추체(Cervical Spine Body)와 경추 후관절(Facet Joint) 면이 약 30~40도 정도 경사가 있어서 회전 운동할 경우 경추 정렬이 어긋나게 되는데 상부와 하부 경추부가 서로 보상하면서 정렬을 유지하게 된다. 이런 기능이 작동되지 않으면 근육 긴장이 반복되고 관절 주변 인대나 디스크의 손상이 잘 발생하게 되면서 서서히 구조물의 변형이 진행된다.
또 지속적인 경추부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두경부 근육들의 적절한 협력작용이 아주 중요하다. 머리를 굽히고(굴곡근-주로 흉쇄유돌근ㆍSternocleidomastoid Muscle), 펼 때(신전근-두판상근ㆍSplenius Muscle, 반극근ㆍSemispinalis Muscle) 목뼈와 머리의 정렬과 부드러운 움직임을 위해 굴곡근들과 신전근들이 서로 협력작용을 하는데 정상적인 힘의 비율이 60% 정도다.
이때 심부의 근육들이 내부 정렬과 경추 전만곡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긴장을 해야 한다. 앞쪽의 심부 굴곡근은 두장근(Longissimus Capitis Muscle), 경장근(Longissimus Cervicis Muscle), 전두직근(Rectus Capitus Anterior Muscle), 뒤쪽의 심부 신전근은 대소 후두직근(Rectus Capitus Major, Minor), 상하 후두사근(Obliqus Capitus Superior, Inferior)이 중요한 기능을 한다.
만성 목통증이 편타성 손상과 같은 외상 병력과 관련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외상과 관련 없이 진행되는 경우도 많다. 특별한 구조적 손상으로 진단받게 되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기능적 병리를 가져온다.
주로 통증의 중심화 반응(Pain Centralization Response), 고유수용감각의 변화(Proprioceptive Deficits), 신경근 기능장애(Neuromuscular Dysfunction)의 변화 등이 진행되면서 만성 통증과 자세 변화(균형능력 감소, 보행기능의 저하 및 패턴 변화, 호흡 움직임 패턴 변화)가 함께 진행된다.
X-Ray만으로도 경추부의 구조적 이상을 확인할 수는 있는데, 심하고 자주 반복되는 경우는 MRI나 초음파 등의 자세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기능적인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동적 균형검사(Dynamic Balancing Test), 보행검사(Gait Analysis) 등을 해볼 수도 있다.
치료는 통증해소를 위해 물리치료, 약물치료 및 주사요법을 기본적으로 하게 된다. 여기에 운동요법으로서 능동운동과 신장운동(Active Motion And Stretching), 근력강화 운동(Strenthening Exercise), 고유수용감각 운동(Proprioceptive Exercise), 감각운동 훈련(Sensori-Motor Training) 등을 적절하게 하면 만성 통증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고 아주 오래된 경우, 만성적으로 반복된다는 것이 문제라서 통증 차단주사(TPIㆍTrigger Point Injection), 인대 강화 주사요법(Prolotherapy), 보조기 등을 구조적 치료법으로 시행하게 되는데 아주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이것만으로도 부족한 경우는 기능적인 회복을 위해 도수치료를 주로 시행한다. 도수치료의 경우 두개골과 상부 경추부에 뇌경막(Duramater)이 부착돼 있어 근육 및 근막과 뇌막(Meninges)의 동적 평형을 중요시하면서 근골격계-신경계 통합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치료로 SOT(Sacro-Occipital Technique), CST(Craniosacral Technique), Osteopathy(정골요법) 등의 치료법을 주로 사용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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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내내 긴 장마와 태풍으로 많은 비가 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긴장 속에 시간의 흐름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로 지내고 있었는데, 유난히 푸른 하늘, 선선해진 공기가 잊고 있었던 소중한 것들을 떠올리게 하며 어느새 가을의 문턱에 성큼 들어섰음을 알려준다.
가을은 건조한 기운에 몸의 진액이 부족해진 상태로, 일교차가 커지는 주변 환경으로 인해 기관지, 폐, 인후가 건조하고 면역력이 저하돼 감염성 질환이 나타나기 쉽고, 체력도 저하돼 자주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가을철 환절기 질환은 감기인데, 건조한 공기로 인해 콧속의 점막이 마르거나, 피로가 누적돼 감기 바이러스나 세균이 콧속 또는 인두나 편도를 침범하고 염증반응을 일으켜 콧물감기(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 목감기(인후통, 인두 건조감 등), 기침감기(기침)의 증상이 나타난다. 평소에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질환을 갖고 있던 사람들은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가을의 심한 일교차는 우리 피부의 피지선과 땀샘의 기능을 약화시켜서,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지방의 분비가 원활하지 않게 되고, 거기에다가 가을철의 건조한 바람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 건조증, 가려움,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을 생기게 하고 악화시킨다. 또한, 기온의 저하는 혈관을 수축시켜서 순환기 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켜 고혈압, 흡연, 당뇨병, 심장병 등의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은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발생 위험이 커지는 계절이기도 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환절기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코로나19의 예방 수칙처럼 개인의 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외출 후 돌아와 반드시 손 씻기, 양치질하기는 기본 중의 기본이고, 기관지 점막의 건조가 감기 바이러스의 침투를 쉽게 하므로 따뜻한 수분 섭취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며, 과로, 과음을 피해 본인의 컨디션 조절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 실내 온도는 20~22도, 습도는 50~60% 정도를 유지하고, 집안을 자주 환기하고 진공청소기나 물걸레로 자주 청소하는 등 실내의 청결 유지에도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피부질환이 악화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 건조를 유발하는 잦은 목욕이나 때를 세게 미는 등의 피부 자극은 피하도록 하고, 목욕 후 반드시 보습로션을 사용하도록 한다.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합성섬유, 울이나 모 제품은 피하고, 되도록 순면 제품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혈관 안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포화 지방산(육류의 기름ㆍ닭 껍질ㆍ소시지ㆍ베이컨ㆍ치즈ㆍ크림 등)과 콜레스테롤(달걀ㆍ메추리 알ㆍ어육류 내장ㆍ오징어ㆍ새우ㆍ장어 등)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신선한 채소나 과일, 잡곡, 현미, 콩류, 해조류 등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도록 한다.
장내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등)는 면역세포에 자극을 줘 면역계 전체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좋은 유산균이 함유돼있는 발효식품을 잘 챙겨 먹도록 하고,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이 만성 변비나 설사, 염증성 장 질환이 있다면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지나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등은 인체의 면역시스템에 악영향을 주니 주의하도록 하고, 과도하지 않은 중간 강도의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등 전반적인 체력 관리를 잘 하는 것이 곧 건강한 환절기 건강관리의 첫걸음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9-21 · 뉴스공유일 : 2020-09-21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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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서감회
김태수 시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눈뜨면 백수白首성성 세월은 흘러가고/ 해 뜨면 구름 되어 풍연風煙속 헤매다가/ 그래도 찾아갈 곳은 내민실耐悶室 뿐일세// 전도前途는 망망茫茫하고 세상사 어려우나/ 반조返照를 신광晨光삼아 내갈길 찾아나서/ 만시지탄晩時之歎 접어두고 서도書道의 길 가려네.〈一道時調 한길〉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저의 첫 번째 작품내용입니다. 연구 답 시고 여기 저기 국내외를 뛰 다니다 보니 붓 잡은 지 60여년이 되었으나, 글(詩)이나 글씨(書) 그림(畵)을 보면 항시 어렵고 부족함의 그 여운...
마음은 청춘인데 어느덧 80이라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傘壽記念으로 拙詩나마 한데 모아 一道詩文集을 내게 되었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학서學書
백두산 가는 길
登 白頭山
황룡동黃龍洞
한호백조閑湖白鳥
白 鳥
장가계
백조
가는 세월 오는 해
억 은사憶恩師
스승님
상想 은사
학서學書
물속 그림자
천문산天門山에서
광성보廣城堡
제2부 스승님 모시고
지문指紋
학서감회學書感懷
가는 세월
목련꽃
수리산
은사恩師를 그리워하며
고향친구
백두산을 오르며
白頭山に登りなから
백 조
白 鳥
설화雪花
스승님 모시고
장가계 황룡동굴
춘정春情
登 天門山
천문산
天門山
광성보廣城堡에서
지하철
제3부 꿈속 아버지
사 랑
Niagara falls
설날
상덕시장常德詩墻
황령사黃嶺寺
호기好期
춘망春望
후지산富士山
추 억
게蟹
환선굴幻仙窟
물방울
천문애취天門靄翠
장가계張家界
꿈속 아버지
농 가
신생아
구름방석
꿈
꿈의 절경
제4부 눈물 흘리며 떠난 소
이 별
고향의 봄
시골풍경
고 향
홍 엽
오음리
연 필
산사의 오후
無窮花 · 1
無窮花 · 2
無窮花 · 3
한 길
書藝の 道
네잎 클로버
옛 친구
눈물 흘리며 떠난 소
조춘肇春
천자산天子山에서
어머님을 그리며
나이테
年輪
제5부 구름속 천교天橋
일기日記
구름속 천교天橋
무릉원을 가다
겨울 비둘기
오징어잡이 배를 보다
2020년의 노래
을왕리乙旺里에서
수졸守拙
백 조
白鳥
백두산을 오르며
白頭山に登りなから
은사恩師
恩師を慕って
근화槿花
無窮花
꿈의 二時間
夢の 二時間 (ゆめの 二時間)
제6부 뇌성 속의 한길
아버지를 그리며
묵 향
뇌성 속의 한길
무릉원武陵源
두물머리
J.Y 에게
겨 레
추석귀성
은행(銀杏)
토끼가 꼬리를 감추다
電熱器 앞에서
도둑 눈 오던 날
마음에 뜨는 달
단 풍
겨울채비
세 월
성 묘
춘분날
다시 불러본 아버지
Dream
제7부 친구야 오디가 익었단다
거 울
천 둥
새로운 삶
천문산
어머니
정죽情竹
친구야 오디가 익었단다
때 따라 자유로 달리다
원코리아 대장정大長征
늙은 세탁기
신기한 루비
2016년 통일전망대에서
황룡동黃龍洞
다시 찾은 천문산
전기의자
산혼수운장가계山魂水韻張家界
가는 세월 오는 해
무릉원武陵源
보봉호
제8부 고마운 동행
고마운 동행
사계四季
상춘축제
선생님 그리며
백두산 가는 길
지문指紋
2016년 통일전망대에서
Urinary stone
을왕리乙旺里의 밤
향 독도向 獨島
신심晨心
가 을
롯데월드 타워램프
한 동
일기 예보
해월海月
모 정
물방울
원소절元宵節에
해돋이에서의 꿈
[2020.09.25 발행. 18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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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암 풍경 소리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서안성의 주산인 고성산 무한산성 안에 있는 운수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로. 1750년(영조 26)에 장반야명(張般若明)이 창건하였다.
구전에 의하면, 과부가 된 반야명 보살이 평생 부처님을 모시고 살아갈 것을 결심하고 무한성 밑에다 터를 닦았는데, 꿈에 성안에 지으라는 부처님의 계시를 받고 터를 찾던 중에 결과 옛 절터를 발견하고 그 자리에 절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 뒤 흥선대원군이 중건 시주를 하면서 운수암이라는 친필 현판을 하사하여 지금까지 보관되어 있다. 비로전 내에는 고려시대에 조성된 석조 비로자나불 좌상이 봉안되어 있다.
공직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귀향길에서 가장 중요시했던 것은 아마도 ‘생명력 있는 사랑’이 아니었을까 한다. 그 동안 펼쳐 놓고 동심을 노래했던 것들은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호흡이 되었고, 이 호흡이 빚은 하늘, 산과 들, 강가, 바람, 나무, 짐승 등 모든 멈춤과 흐름을 종이 위에 담아 보았다.
풍경소리와 새소리, 풀벌레, 그리고 온갖 들꽃이 핀 것들을 보면서 초등학교 때 매번 소풍을 가던 곳, 유년 시절에 꿈을 꾸었던 추억들이 차곡차곡 쌓인 곳, 조그마한 암자 운수암에서 이제 종심의 나이에 강아지풀 입에 물고. 꽃반지 만들어 끼고, 고향의 봄을 콧노래 부르면서 그 때 그 시절로 들어가 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원댕이 돌탑
사과
아가
항아리
초가 지붕
전시회
연지곤지
학교 가는 길
원댕이 돌탑
옹달샘
봄소식
마실 가는 길
제2부 여우비
허수아비
단풍잎
새집
아가 웃음
추억 속으로
그리움
아침 이슬
우체통
아침 해님
시골길
꽃밭
들국화
여우비
파도
장마
제3부 매미의 슬픔
바람개비
사람의 일
열대야
모란꽃
새 소리
정진의 길
호우경보
매미의 슬픔
어린시절
밤 하늘
석양
산책길
열매
갈매기
상사화
제4부 강가에서
매미 소리
초가을 풍경
양떼들
강가에서
팔월에는
골목길
빨래
배움터
비갠 오후
날짜 세기
아침
힘 내자
나비야
마스크
산책길
제5부 풍경 소리
농삿일
박꽃
석남사
등산
밀가루 반죽
운수암
새벽안개
풍경 소리 1
풍경 소리 2
낙수
밤하늘
비
참나리
수박
치자꽃
제6부 할머니 호미
거미집
할머니 호미
담쟁이
만남
달팽이
작은 꽃
방패연
들꽃 이름
천렵 1
천렵 2
메꽃
초여름 오후
내 마음
겨울나무
겨울 연꽃
겨울비
수선화
청보리
사랑의 열매
[2020.09.25 발행. 10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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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승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가 세상 살다보면 조금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남을 헤치지 않는 범위에서 득을 볼 때가 있다.
그러나 기회가 평등하지 않고 과정은 공정하지 않고 결과도 정의롭지 않아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사회가 만연된다면 이 사회가 어떻게 되겠는가?
우리네 아버지들은, 대다수가 그저 평범한 家長으로서 장관도 아니고 국회의원도 아니고 군 장성도 아니고 대학 교수도 아니고 경찰 간부도 아니고 대기업 회장도 아니고 은행장도 아니고 평범한 회사원 아니면 작은 가게를 운영 하거나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또는 정년퇴임하여 봉사 활동을 하며 살고 있다 그래서 돈도 없고 빽도 없다. 그냥 아프지나 않고 사는 게 복이다 하고 산다. 자식들에게는 정직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하면 공평하게 기회가 주어진다고 가르친다.
학교 선생님들도 정직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하면 공정하게 기회가 주어진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사회의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은 법과 제도를 악용하여 부와 명예를 누리며 사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네는 자동차 범칙금 고지서만 받아도 가슴이 철렁하며 죄지은 것 같아 납기 내 납부하고 영수증도 잘 보관한다.
여기 실린 詩의 씨앗은 신문, 매스컴에서 보도 되었거나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의 불공정한 사회를 꼬집어 본 것뿐이다. 그리고 이 나라를 짊어질 대학생과 젊은이들 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심정이며 끝으로 취업의 좁은 문을 두드리는 우리 학생들에게 이 詩를 쓴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채용
면접 1
면접 2
면접 3
면접 4
면접 5
응시 1
응시 2
채용 1
채용 2
채용 3
채용 4
스펙 1
스펙 2
경쟁 1
경쟁 2
경쟁 3
경쟁 4
어떤 장학금
어떤 상장
제1 저자
면제
배치
병과
옛날맞선
요즘맞선
제2부 채용
대리맞선
결혼 1
결혼 2
계약 결혼
출산
어떤 결혼
졸업 1
졸업 2
휴학
논 판돈
고시촌
끼니
전세
집 장만
생활고
사채
친구 1
친구 2
친구 3
친구 4
효(孝)
사랑 1
반포지효(反哺之孝)
첫인사
등록금
제3부 먹이사슬
방학
비정규직
금 같은 시간
젊음
인생이란 1
초임
사모님
일등 신랑감
일등 신붓감
3포 세대
기념일
사랑 2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이별
돈 따먹기
신조어 뜻 맞추기
택배
도시락
인생이란 2
ㅁ안에 들어갈 말이 아닌 것은
편 가르기
먹이사슬
아름다운 건
빽줄
결혼
제4부 헌법1조1항
감사
유산
애국
세계 1위
웅변
남자가 울어야할 때
확률
신문
가짜
장학금
출산율
공약
존경하는 인물
삼행시
자살
꿈
점(占)
반려견
헌법1조1항
생일날
인생역전
겉과 속
인간은
부자(富者)
설문지 조사
[2020.09.25 발행. 11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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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으로 핀 꽃
조남명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마음은 청춘인데 세월이 고희古稀라고 그런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늦게 들어선 문학의 길, 詩와 같이 하는 나날이 행복하다.
6번째 미흡한 시집을 세상에 내놓는다. 누군가에게 작은 위안을 주지는 못해도, 세상을 어지럽히는 글이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펜을 들 수 있을 때까지 시와 함께 할 것을 다지며, 독자 여러분과 지인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 <머리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되돌아보니
되돌아보니
작은 데의 행복
수선화水仙花
제 이름으로 핀 꽃
담쟁이 인생
누가 나보고
가슴에 봄을 채워
원앙 한 쌍에게
하얀 목련꽃
그런 거요
아름다운 기억
솔잎 빛 사랑
머물던 자리
갑천 길에서
행복은 데리고 있는 것
눈 하나로 보니
제2부 목 없는 석불
목 없는 석불石佛
가을 길 걸을 때는
문경, 문학관을 낳다
가슴 안에 있는 독도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밤과 낮의 연주
장도 분교
백제금동대향로
아버지 묻히던 날
마곡사麻谷寺
행복, 그것은
비로소
탑塔
기도하는 마음
지혜의 눈
백제의 미소
제3부 십이월
십이월
출산
수박
우주장宇宙葬
불구경
사랑이란 것
내가 가는 길
모정
다시 일어나라
초승달 약속
끼니 걱정 못 하는 새
열대야
코로나 19
호박의 지족
착각
여울져 가는 강물
제4부 극락과 천당
극락과 천당
거미집
브래지어
세상 떠날 때 하는 말
낙엽 지는 나무 밑에서
뒷모습
하루살이
한 표
조팝꽃
백목련
단심
속이 고운 사람
큰 행복입니다
금강산
풍경
아내의 등허리
제5부 그 말
그 말
자식 걱정
가물치
미안해
은행나무 밑에서
연풍∙문경새재 과거길
설동백꽃
두루마리 휴지
가을 배우
삼복 저승길
둔산 선사유적지에서
부채
가을 독서
십일월 첫날에
봄은 겨울을 품는다
지구가 아프다
● 평설
조남명의 시 세계 _ 文熙鳳(시인·평론가)
[2020.09.25 발행. 16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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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9-20 · 뉴스공유일 : 2021-11-0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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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서감회
김태수 시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눈뜨면 백수白首성성 세월은 흘러가고/ 해 뜨면 구름 되어 풍연風煙속 헤매다가/ 그래도 찾아갈 곳은 내민실耐悶室 뿐일세// 전도前途는 망망茫茫하고 세상사 어려우나/ 반조返照를 신광晨光삼아 내갈길 찾아나서/ 만시지탄晩時之歎 접어두고 서도書道의 길 가려네.〈一道時調 한길〉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저의 첫 번째 작품내용입니다. 연구 답 시고 여기 저기 국내외를 뛰 다니다 보니 붓 잡은 지 60여년이 되었으나, 글(詩)이나 글씨(書) 그림(畵)을 보면 항시 어렵고 부족함의 그 여운...
마음은 청춘인데 어느덧 80이라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傘壽記念으로 拙詩나마 한데 모아 一道詩文集을 내게 되었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학서學書
백두산 가는 길
登 白頭山
황룡동黃龍洞
한호백조閑湖白鳥
白 鳥
장가계
백조
가는 세월 오는 해
억 은사憶恩師
스승님
상想 은사
학서學書
물속 그림자
천문산天門山에서
광성보廣城堡
제2부 스승님 모시고
지문指紋
학서감회學書感懷
가는 세월
목련꽃
수리산
은사恩師를 그리워하며
고향친구
백두산을 오르며
白頭山に登りなから
백 조
白 鳥
설화雪花
스승님 모시고
장가계 황룡동굴
춘정春情
登 天門山
천문산
天門山
광성보廣城堡에서
지하철
제3부 꿈속 아버지
사 랑
Niagara falls
설날
상덕시장常德詩墻
황령사黃嶺寺
호기好期
춘망春望
후지산富士山
추 억
게蟹
환선굴幻仙窟
물방울
천문애취天門靄翠
장가계張家界
꿈속 아버지
농 가
신생아
구름방석
꿈
꿈의 절경
제4부 눈물 흘리며 떠난 소
이 별
고향의 봄
시골풍경
고 향
홍 엽
오음리
연 필
산사의 오후
無窮花 · 1
無窮花 · 2
無窮花 · 3
한 길
書藝の 道
네잎 클로버
옛 친구
눈물 흘리며 떠난 소
조춘肇春
천자산天子山에서
어머님을 그리며
나이테
年輪
제5부 구름속 천교天橋
일기日記
구름속 천교天橋
무릉원을 가다
겨울 비둘기
오징어잡이 배를 보다
2020년의 노래
을왕리乙旺里에서
수졸守拙
백 조
白鳥
백두산을 오르며
白頭山に登りなから
은사恩師
恩師を慕って
근화槿花
無窮花
꿈의 二時間
夢の 二時間 (ゆめの 二時間)
제6부 뇌성 속의 한길
아버지를 그리며
묵 향
뇌성 속의 한길
무릉원武陵源
두물머리
J.Y 에게
겨 레
추석귀성
은행(銀杏)
토끼가 꼬리를 감추다
電熱器 앞에서
도둑 눈 오던 날
마음에 뜨는 달
단 풍
겨울채비
세 월
성 묘
춘분날
다시 불러본 아버지
Dream
제7부 친구야 오디가 익었단다
거 울
천 둥
새로운 삶
천문산
어머니
정죽情竹
친구야 오디가 익었단다
때 따라 자유로 달리다
원코리아 대장정大長征
늙은 세탁기
신기한 루비
2016년 통일전망대에서
황룡동黃龍洞
다시 찾은 천문산
전기의자
산혼수운장가계山魂水韻張家界
가는 세월 오는 해
무릉원武陵源
보봉호
제8부 고마운 동행
고마운 동행
사계四季
상춘축제
선생님 그리며
백두산 가는 길
지문指紋
2016년 통일전망대에서
Urinary stone
을왕리乙旺里의 밤
향 독도向 獨島
신심晨心
가 을
롯데월드 타워램프
한 동
일기 예보
해월海月
모 정
물방울
원소절元宵節에
해돋이에서의 꿈
[2020.09.25 발행. 18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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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9-20 · 뉴스공유일 : 2020-09-24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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