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경기 등 광역급행버스 출발지역에 정류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부산·울산권, 대구권, 대전권, 광주권 등 지방 대도시권까지 운행지역을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국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하여 광역급행버스(M버스) 정류소 및 운행 지역에 대한 기준을 2019년 12월 26일 개정함에 따라 2020년부터는 광역급행버스 이용자의 교통 불편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대중교통 이용자의 불편 해소와 안전을 보다 제고하기 위하여 이뤄졌으며 주요 개정 내용은 아래와 같다.
광역급행버스 운행 개시 이후 지역 여건 등의 변경으로 정류소 추가가 필요한 경우에는 인천시, 경기도 등 광역급행버스 출발 지역에 추가로 2개의 정류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정류소 설치 수량은 최대 12개(기점 6개, 종점 6개)에서 최대 14개(기점 8개, 종점 6개)로 정류소 설치 거리는 기점 및 종점으로부터 각각 7.5km 이내에 설치(변경 없음)할 수 있다.
이는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 시에는 없었던 대단지 아파트가 운행 개시 이후 노선 주변에 건설되면서 신규 아파트 입주민들이 광역급행버스 이용을 위해 기존에 설치된 정류소까지 먼 거리를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개정하게 되었다.
또한 지방 대도시권의 광역 통근 통행량의 지속적인 증가를 고려하여 수도권에 한정되어 운행되던 광역급행버스를 부산·울산권, 대구권, 대전권, 광주권 등 지방 대도시권까지 운행지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아울러 출·퇴근시간에만 이용 수요가 많고 그 외 시간대는 이용 수요가 적은 광역급행버스 운행 특성을 감안하여 주말, 방학 기간 등에 운행 횟수 또는 대수를 조정할 수 있는 비율을 확대하였다. 출·퇴근시간에 비해 현저히 이용 수요가 적은 평일 시간대(11시부터 오후 5시)에도 관할관청이 지역 여건을 감안하여 운행 횟수 또는 대수를 20% 범위에서 줄일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다(일일 운행 횟수별 운행 횟수 또는 대수 증·감률) △60회 이상/일: 40%→50% △10회~59회/일: 30%→40% △5~9회/일: 20%→30%).
반면 새해부터는 출·퇴근 시간에 부족한 좌석을 늘리기 위하여 혼잡 노선 증차 시에는 예산을 지원할 예정(2020년, 4.63억원)이다. 그 밖에 여객자동차 운수종사자에게 차량화재 발생 시 대응방법 교육을 의무화함으로써 여객 안전을 보다 제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개정으로 광역교통 불편이 큰 대도시권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이동 시간이 절감되어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향후에도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국토교통부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20-01-04 · 뉴스공유일 : 2020-01-0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이 길 끝에서
정선규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랑은 무엇일까? 그것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형성되는 것이다. 글 쓰는 것 또한 사람과 관계를 맺는 일이다. 글을 통하여 세상을 말하고 사람을 이야기하고 그 삶을 노래하고 끝없는 관계 상을 정립하는 작가가 되고 싶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글을 쓴다.
사랑하고 사람을 살리고 또한, 사랑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가고. 관계를 통해 여러 대상이 서로 연결이 되고 얽혀서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면서 하나의 자연처럼 집이 지어지고 사회가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
그리고 사회적으로 규정되는 사람들 사이의 연결성이 되고 여러 대상이 서로 연결되는 구체적인 양상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닐까? 어쩌면 글을 쓴다는 것은 인생을 탐구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것이 꿈이고 이것이 소망이며 인생의 구성원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아닐는지 소망하게 된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남을 사랑할 수 있다는 말이 떠오른다.
세상에 나 같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똑같은 사람이다. 나를 사랑한다면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을 사랑한다. 사람이 불쌍하다는 것을 안다면 나와 똑같은 다른 사람을 불쌍히 여길 줄 알게 된다. 왜냐하면, 나하고 똑같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남은 나의 거울이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나는 복의 근원이다.
― <머리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술과 인류
권사님
술과 인류
어머니
사랑하는 조카딸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더 행복한 삶을 함께 만들어 가요.”
황금시대 방송국
사는 게 뭘까
추억의 자리
제2부 이름 모를 이에게
내가 만난 어르신
영주시 지하차도
집배원을 제발 살려주세요!!
영주대장간
내성천 보존회를 가다
이름 모를 이에게
제3부 내 마음의 동화
좋은 일 있을 거야
내 마음의 동화
오월의 단상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
새벽을 횡단하다
엄마를 찾아서
제4부 이 길 끝에서
한 해를 보내며
이 길 끝에서
아주머니 표 김치
마음의 길
시인의 인연
[2020.01.07 발행. 10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20-01-03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목도리 편지
김영섭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금년 5월초 1년에 한번씩 찾는 어느 암자의 언덕에서 미풍에 춤추고 있는 금낭화를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갔다. 아마도 씨앗이 바람에 실려 이곳에 자리를 잡은 것 같았다. 꽃망울이 어쩌면 이렇게도 정확하게 9개가 달려 있었고 하트모양의 꽃봉오리가 웃고 있었다. 우리집 9형제의 모습처럼 보였다. 꽃의 크기는 약간씩 달라도 생김새는 거의 비슷했다. 갑자기 부모님 생각이 났다. 이 꽃을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것일까? 보셨더라면 얼마나 예뻐하셨을까. 살아가면서 자신의 존재를 생각하게 되고 부모님이 걸어오신 발자취를 떠올려보기도 한다. 그럴 때면 朴木月선생의 《가정》이란 詩가 먼저 떠오른다. <지상에는 아홉 켤레의 신발. 아니 현관에는 아니 들깐에는 아니 어느 시인의 가정에는 알전등이 켜질 무렵을 문수가 다른 아홉 켤레의 신발을. 내 신발은 십 구문 반. 눈과 얼음의 길을 걸어 그들 옆에 벗으면 육문 삼의 코가 납짝한 귀염둥아 귀염둥아 우리 막내둥아. 미소하는 내 얼굴을 보아라. 얼음과 눈으로 벽을 짜올린 여기는 지상. 연민한 삶의 길이여, 내 신발은 십 구문 반. 아랫목에 모인 아홉 마리의 강아지야 강아지 같은 것들아. 굴욕과 굶주림의 추운 길을 걸어 내가 왔다. 아버지가 왔다. 십 구문 반의 신발이 왔다. 지상에는 아버지라는 어설픈 것이 존재한다. 미소하는 내 얼굴을 보아라. > 이 詩를 음미하면서 어쩌면 우리 집 가정과 같을 것이라고 상상을 해 본다.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가슴이 뭉클하여 여러 번 눈시울을 적셨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을 이 세상에 있게 한 가장 존경하고 소중한 부모님의 은혜를 어찌 잊을 수가 있겠는가. 부모님에 대한 아쉬운 마음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날까지 머릿속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시를 접할 때마다 다양한 생각들을 내면에 담고 있는 깊은 의미를 상상하며 음미해보는 것이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그래서 시를 읽고 또 읽어보면서 전부는 아닐지라도 그 시의 내면을 깔려있는 의미를 이해하려고 많은 노력을 한다. 향후 시를 쓰면서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었다. 자신의 일상의 생활 속에 묻혀있는 이야기를 펼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전쟁을 직접 겪어보지 못한 세대이지만 직업군인으로서 오랜 생활을 근무하면서 전쟁사를 연구하면서 전쟁을 깊이 있게 알게 되었다. 전쟁은 인간에게 가장 뼈아픈 상처와 고통을 안겨주는 무지 막대한 행위로 두 번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전쟁은 언제나 피해만 안겨줄 뿐만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을 말살시키는 가장 비참한 행위인 것이다. 언제나 생과 사의 기로에 서게 되고, 특히 생이별의 고통을 안겨주기에 슬픈 당사자가 아니고서는 그 아픔을 이해하지 못할 일이다. 특히 전사통지서를 받아 든 부모의 심정을 상상해보라. 어떤 위로로 치유될 수가 있겠는가. 이와 같이 전쟁으로 발생되는 어머 아마한 정신적 물적 피해는 상상을 초월한다. 따라서 전쟁으로 인한 고통을 시로 승화 시켜 볼 생각이다. 주위에 잠자고 있는 무수한 역사적 아픈 사실을 들추어내는 서사적 기법도 이 시대에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문학이 좋아서 시를 쓰게 되고 아내와 함께 시낭송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루가 온통 문학에 틀에 갇혀 지내는 날이 더 많다. 이제는 차츰 시야를 넓히며 미완성의 것들을 완성품이 되도록 계속 정진할 것이다. 서로 어울려 함께 가야 하는 세상에 응원하며 함께 가야겠다. 서로가 공생하기 위해서는 자기희생과 헌신, 배려하면서 정진해야 한다.
시집을 상제 할 때마다 책임감이 양어깨에 더 무겁게 엄습해 온다. 이는 자신은 발견하지 못하고 있지만 점차적으로 조금씩 진일보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시를 쓸 때마다 더 좋은 시를 쓰려고 무진 노력을 하지만 늘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탈고하고 나면 부족한 점이 더 많이 눈에 띈다. 이것은 발전을 재촉하는 채찍으로 받아들인다. 늘 배우고는 있지만 내면에는 여전히 텅 비어있는 듯한 허전한 기분이다. 내가 걸어가는 이 길은 자신이 가다듬고 채찍질하고 담금질하면서 가꾸는 길이기에 힘닿는데 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래도 졸시 한수를 마무리하고 나면 미흡하지만 작은 즐거움과 성취감을 맛보는 보람이 있기에 지금도 시를 사랑하는 까닭이다.
시집이 나오기까지 교정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사랑하는 나의 동반자인 아내에게 감사드리고, 항상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주는 든든한 두 아들 석진이 효진이, 며느리 승희가 있어 든든하다. 이제 시낭송도 의젓하게 하는 손자 재민이가 너무 이쁘고 대견스럽다. 특히 감수를 해준 최정은교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내가 꿈꾸는 깨끗하고 편안한 세상이 시로 하여금 작은 촉매가 되어 밝고 따뜻한 사회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 <머리말>
- 차 례 -
시인의 목소리
제1부 손가락 지도
금낭화
손가락 지도
두 그림자
피난 다녀온 앉은뱅이책상
여유
떠난 자리 깨끗하다
춤추는 허수아비
귀향
아름다운 시작
부메랑 같은 삶
우정의 등불
정렬의 힘
딜쿠샤
님아! 우린 어디로 가니?
젖동냥
나그네 노정路程
제2부 어울림 세상
마비정
영광의 유산
어울림 세상
정동진심곡 바다부채길 걷다
거침없는 정진精進
갖고 싶은 창窓
빗방울 유감有感
소중한 당신
자신의 묘비 앞에서
천승天乘
동치미 친구
청춘유수靑春流水
상흔만 남긴 전장터
허물을 벗어요
비 내리는 도원공항
무소유의 강
행복의 대차대조표
제3부 목도리 편지
그 가을의 고백
까치밥 주인
도시의 정글
살다 보니
목도리 편지
기다려지는 동백
빛바랜 사진
가야해
서러운 역사의 기억
어리석은 존재들
융프라우의 하늘
귀신통 소리에 달성화원 꽃피다
흔적을 지워야지요
자아의 재발견
화해의 손을 잡자
문풍지
그리운 삼보집
아픔이여! 물러가라!
봄이 오는 소리
제4부 안방에 들어온 달
안방에 들어온 달
가슴 저린 전사통지서
사람 사는 세상
행복의 진실
당고개 전설
인정하는 성숙
화촉의 꿈
이 길은 나의 길
우린 행복하다고
때를 놓치는 순간
마루타의 청원서
그리움의 빈자리
인내의 힘
고백
하늘에서 보내온 유언
엄마의 독백
무상無想
매미의 유언
Epilogue | 자아自我를 찾아서 Ⅲ
[2020.01.07 발행. 12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20-01-03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꾸지뽕나무의 다양한 효능 검증 결과 간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음이 세포 및 동물실험에서 밝혀짐에 따라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등재를 통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꾸지뽕나무는 예로부터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는 약용자원이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간암, 폐암 등 암세포를 억제하고 알코올로 인한 간세포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전남지역 꾸지뽕나무 재배면적은 186농가 75ha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생산량 또한 전국 최대를 자랑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산업체에서의 대량 수요가 많지 않아 원료 생산은 많으나 유통에 한계가 있어 원료 판매량이 저조한 편이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R&D) 과제 공모에 선정돼 ‘꾸지뽕나무 고소득 특화산업’ 연구사업비 28억 원을 확보, 꾸지뽕 효능 검증을 통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 연구를 추진해왔다.
이 연구과제는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총괄책임하에 조선대와 목포대 약학대학, ㈜생명의나무, 남도제품유통사업자협동조합, 강산농원 등과 산․학․연 협동 연구팀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를 목표로 식약처에 간기능 개선 등 2건에 대한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등재를 할 계획이다.
꾸지뽕 추출물의 간기능 개선 효능 검증에 대한 인체 적용시험은 건강상에 문제가 없어보이나 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인 ‘반 건강인’ 80명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간손상 지표(GGT, ALT, AST, ALP)와 안전성, 혈중 중성지방 조절효과, 총콜레스테롤 감소 등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통해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모두 마친 상태다. 현재는 통계처리 등 결과 분석을 하고 있다.
오득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임업시험과장은 “꾸지뽕나무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등재로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되면 대량 원물 공급처 확보로 임업인의 소득증가 및 임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의 식의약 산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 10월 ‘스마트 산림 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단지 조성 사업’ 산림청 공모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2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다.
이에 따라 연구소 내 임업인을 위한 산림비즈니스센터와 양묘기술센터, 양묘생산단지가 조성되면 전국 제일의 산림바이오 거점단지로서 산림자원의 식의약 소재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문의)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임업시험과 061-338-4244, 전자메일 nature5208@korea.kr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20-01-03 · 뉴스공유일 : 2020-01-0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서형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 국토교통위원회)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가지원지방도 5개년(2021~2025년) 계획』(이하 ‘국지도5개년계획’이라고 함) 대상사업에 ‘국도35호선 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국지도5개년계획은 국토교통부가 「도로법」에 따라 5년마다 도로건설 및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도로 건설에 대한 기본 계획에 해당한다. 국토교통부의 대상사업 결정에 이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확정 고시가 이뤄지게 되면, 본격적으로 도로건설이 이뤄지게 된다.
국도35호선 우회도로 개설은 양산 시가지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35호선 구간을 우회하여 동면 가산교차로부터 하북면 용연교차로까지 19.4km구간 왕복4차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6,028억원의 대형 사업이다.
사업은 최근 양산시의 급속한 인구증가에 따라 국도 35호선의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주변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이 필요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국도35호선 우회도로 개설 사업에 대해 올해 하반기 사업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국지도5개년계획 반영 여부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대형 사업으로서 사업성 검토에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인 서 의원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향후 통행량 수요증가 전망 자료를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개설 이후 지역 기업체의 물동량 수송기여 등의 효과를 강조해 대상사업에 최종 반영되도록 했다.
우회도로가 개설되면 교통수요 분산으로 양산 시가지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되고, 사송지구를 비롯해 인근 주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
아울러 국지도 60호선의 매리~양산 구간 개통 시(2024년 12월) 우려되는 국도 35호선 교차지점(13번 교차로)의 극심한 교통체증도 해소될 전망이다.
국도35호선 우회도로 개설 사업을 비롯해 국토부가 이날 편성한 국지도5개년계획 대상사업들은 기획재정부에서 일괄 예비타당성 사업심사를 거쳐 내년 말경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서 의원은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회도로 개설로 교통체증 해소와 주민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 기업체 물동량 수송확대로 양산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20-01-03 · 뉴스공유일 : 2020-01-0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2020 동아시아문화도시 순천의 해’를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이 1월 2일 순천시청 현관에서 개최됐으며, 제막식에는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위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소망나무 메시지 작성, 브라스밴드 축하공연, 2020 동아시아문화도시 E.I. 현판 제막, 기념 촬영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0 동아시아문화도시에 바란다!’라는 취지의 소망나무 메시지 작성 및 밴드 공연 등을 통해 2020년 새해를 맞아 유쾌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2020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지난해 한국의 순천, 중국의 양저우, 일본의 기타큐슈가 선정됐으며, 2020년 한 해 동안 공식행사(개․폐막식)를 비롯해 공연, 전시, 학술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2020 동아시아문화도시’사업은 공식행사인 개막식이 5월 1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되며, 11월 13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핵심 사업으로 동아시아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청소년 예술제’, 3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일 ‘전통 민속예술 한마당’, 3국의 설화와 자원을 소재로 한 창작물을 만들고 전시할 ‘동아시아 그림책 및 웹툰 페스티벌’, 평화 메시지 전달을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한중일 평화포럼’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기획 사업으로는 3국이 공통으로 강조하고 있는 미래문화 콘텐츠(4D, VR, AR, Game 등)와 K-POP을 중심으로 한 춤을 소재로 페스티벌이 준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계사업으로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와 관련한 관계자 초청, 2020 푸드&아트축제 시 중일 음식 문화 소개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민간 교류사업으로 3국의 어린이 100인이 기후 변화 대응을 주제로 지구 지킴이 환경운동을 전개하고 궁극적으로 3개국 평화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파하는 의미 있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문학,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사진, 공예, 전통예술, 만화, 서예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통해 민간 교류 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2020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의 장, 지역문화 예술 역량 강화의 초석 마련,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고 지역 간 연대와 상생협력 통한 문화영토 확산과 한중일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동아시아 속 평화와 생태중심 도시로 거듭나 순천시의 위상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20-01-02 · 뉴스공유일 : 2020-01-02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하정우, 이병헌 주연의 재난 블록버스터 `백두산`이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새해 들어서도 흥행 열풍을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백두산`은 1일 전국 49만8681명을 동원해 1위를 기록했다.
`백두산`은 지난해 12월 19일 개봉한 이후 단 한 번도 정상의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흥행 질주를 이어왔다. 2일 현재 누적관객 수는 678만9410명으로 집계됐다.
600만 고지에 안착한 `백두산`은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말 손익분기점(약 730만 명) 돌파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백두산`은 한국형 재난 영화의 강점을 살린 거대한 스케일과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스펙터클이 흥행의 요소로 꼽힌다. 여기에 출연 배우들의 열연과 가족애를 자극하는 따뜻한 감동이 더해져 새해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천문 : 하늘에 묻는다`가 23만9137명을 동원해 2위, `시동`이 19만448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각각 120만4710명, 271만6528명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1-02 · 뉴스공유일 : 2020-01-20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천년만년 별강쇠 (하권)
김태헌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오지자웅烏之雌雄, 부지향취라고 했시유?
내면이 바로 서지 못한 그 입들이 아무리 역설해본들, 어느 게 진짜고, 나쁜 향인지 분란하고, 경청이라도 할랴치면 서로 개처럼 짖어대기 바쁘니, 오죽하면 거시기마저 뿔다구가 나 수그러들지 않는다는 시대적 풍자가 나돌고 있을까요,,,,,,
하늘도 거시기를 통한 분노의 상징으로, 빌어먹을, 천심天心도 욕 나온다, 에라이, 물똥이나 싸고 나자빠질, 하는 식의.
아서라, 사랑만 엮기에도 짧은 인생길, 분노 증오로 박음질해서야 사발 깨지고 발등 나가는 꼴,
모나지 않은 둥근 영혼이라야 인생도 재밌게 굴러갈 수 있고, 내 안엔 우주도 담을 수 있는 가없이 넓은 세계가 있다는 태생적 자긍심만 밝혀도 치미는 울화를 허허로이 웃으며 넘길 수 있는, 별강쇠란 웃기지도 않는, 아니, 숨어서 킥킥, 크크, 해야 맛이 나는, 은근하면서도 깊은 심지의 자극제가 납신 건 아닐지요,,,,,,
그래서 시대적 난맥상인, 그때 그때 시류의 눈치나 보며 사상적 용어나 조작된 말빨로 일신의 영달을 꾀하는 날파리들이여, 이번만은 떼찌, 떼찌...
권력의 속성은 검은 물감속의 유영이라며 제법 엄전을 떨면서도 정치경제적 유착에 바쁜 개코원숭이들도 다소 차가운 기분으로 떼찌, 떼찌...
여보슈, 생양아치니, 개코니, 하며 무작스런 당신도 떼찌, 떼찌,
백 번 옳으신 말씀...,,, 이렇게 한 발 물러나 흔연히 받아들이니, 주변 공기가 금새 훈훈해지고, 이는 울지 않고는 살아도 웃지 않고는 못 산다는 인생 발기의 포인트!
이를 기초로 양질의 후천적 유전자 배양이 <호 모 사피엔스>의 멸종을 막는 유일한 길이지만 애석하게도 인문, 종교, 철학도 밑천과 약발이 다 했기에 집단적 자기검열自己檢閱의 시대를 열어 보심이 어떠실지,,,,,,
공감하시는 사해동포四海同胞들께선 비로소 하늘빛이 내 안의 면역세포들을 활성화시키는 기氣의 원천이 되었거늘.
요놈의 소설이나 그대 일상이나, 재미난 이벤트 를 중심으로 안팎으로 발기하세!
안으론 본질에 대한 깊은 명상을, 밖으론 민족의 웅자雄姿함을 맘껏 떨치는!
당신과 나의 대인大人(내 감투가 폭삭 망가지드 래도 백성들은 순풍에 돛단 듯 노를 저어갈 정도正道란 큰 물줄기를 열어주는)을 위하여!
이번엔 돌쇠가 자신의 조둥이를 놓고 떼찌, 떼찌, 하며 삼가 아뢰길,
권력의 태반太半은 영혼 없는 괴물이기에 그들을 물리칠 새롭고도 진정한 기氣를 형성코자 <천년만년 별강쇠>를 바치옵나이다. 마님,
― <작가의 말>
- 차 례 -
< 하권 >
9. 저격수狙擊手
10. 멀쩡한 망령妄靈들
11. 과부촌 소고小考
12. 별빛 계곡을 찾아서
13. 또 하나의 불가사의
14. 늦게 핀 여름장미
15. 여인들의 속살
16. <별검위>
17. 굿바이 나의 히어로즈
에필로그
[2020.01.07 발행. 47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20-01-02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천년만년 별강쇠 (상권)
김태헌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오지자웅烏之雌雄, 부지향취라고 했시유?
내면이 바로 서지 못한 그 입들이 아무리 역설해본들, 어느 게 진짜고, 나쁜 향인지 분란하고, 경청이라도 할랴치면 서로 개처럼 짖어대기 바쁘니, 오죽하면 거시기마저 뿔다구가 나 수그러들지 않는다는 시대적 풍자가 나돌고 있을까요,,,,,,
하늘도 거시기를 통한 분노의 상징으로, 빌어먹을, 천심天心도 욕 나온다, 에라이, 물똥이나 싸고 나자빠질, 하는 식의.
아서라, 사랑만 엮기에도 짧은 인생길, 분노 증오로 박음질해서야 사발 깨지고 발등 나가는 꼴,
모나지 않은 둥근 영혼이라야 인생도 재밌게 굴러갈 수 있고, 내 안엔 우주도 담을 수 있는 가없이 넓은 세계가 있다는 태생적 자긍심만 밝혀도 치미는 울화를 허허로이 웃으며 넘길 수 있는, 별강쇠란 웃기지도 않는, 아니, 숨어서 킥킥, 크크, 해야 맛이 나는, 은근하면서도 깊은 심지의 자극제가 납신 건 아닐지요,,,,,,
그래서 시대적 난맥상인, 그때 그때 시류의 눈치나 보며 사상적 용어나 조작된 말빨로 일신의 영달을 꾀하는 날파리들이여, 이번만은 떼찌, 떼찌...
권력의 속성은 검은 물감속의 유영이라며 제법 엄전을 떨면서도 정치경제적 유착에 바쁜 개코원숭이들도 다소 차가운 기분으로 떼찌, 떼찌...
여보슈, 생양아치니, 개코니, 하며 무작스런 당신도 떼찌, 떼찌,
백 번 옳으신 말씀...,,, 이렇게 한 발 물러나 흔연히 받아들이니, 주변 공기가 금새 훈훈해지고, 이는 울지 않고는 살아도 웃지 않고는 못 산다는 인생 발기의 포인트!
이를 기초로 양질의 후천적 유전자 배양이 <호 모 사피엔스>의 멸종을 막는 유일한 길이지만 애석하게도 인문, 종교, 철학도 밑천과 약발이 다 했기에 집단적 자기검열自己檢閱의 시대를 열어 보심이 어떠실지,,,,,,
공감하시는 사해동포四海同胞들께선 비로소 하늘빛이 내 안의 면역세포들을 활성화시키는 기氣의 원천이 되었거늘.
요놈의 소설이나 그대 일상이나, 재미난 이벤트 를 중심으로 안팎으로 발기하세!
안으론 본질에 대한 깊은 명상을, 밖으론 민족의 웅자雄姿함을 맘껏 떨치는!
당신과 나의 대인大人(내 감투가 폭삭 망가지드 래도 백성들은 순풍에 돛단 듯 노를 저어갈 정도正道란 큰 물줄기를 열어주는)을 위하여!
이번엔 돌쇠가 자신의 조둥이를 놓고 떼찌, 떼찌, 하며 삼가 아뢰길,
권력의 태반太半은 영혼 없는 괴물이기에 그들을 물리칠 새롭고도 진정한 기氣를 형성코자 <천년만년 별강쇠>를 바치옵나이다. 마님,
― <작가의 말>
- 차 례 -
< 상권 >
머리말
프롤로그
1. 밤비는 요정을 부르고
2. 운명은 농담처럼
3. 신神은 순한 양을 기쁨으로 선택합니다
4. 인생은 원초적 욕구에 대한 저항의 역사
5. 춤추는 우상
6. 악동들의 잔치
7. 불멸의 부부혼
8. 나신裸身들의 축제
[2020.01.07 발행. 45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20-01-02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전라남도는 2020년 새해를 맞아 ‘이리오너라~ 업고놀자!’를 주제로, 예향 남도의 대표 관광지인 진도 운림산방과 해남 설아다원을 1월 관광지로 추천했다.
‘예향’ 전남은 예로부터 학문과 예술을 꽃피워 남도문화를 이뤘고 학덕이 높은 선비와 붓과 먹으로 글씨를 쓰는 묵객을 많이 배출했다.
진도와 해남은 조선시대에 한양과 멀리 떨어진 탓에 유배지로 자주 선택되기도 했다. 당시 이곳으로 유배를 온 사람들은 당파싸움에서 밀렸지만 글, 그림 등에 조예가 깊었다. 유배 생활 동안 글과 그림으로 세월을 보냈고 사람들과 교류를 활발하게 한 덕분에 학문과 예술이 꽃을 피웠다.
그 대표적인 곳 가운데 한 곳이 바로 진도 ‘운림산방’이다. 조선 후기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1808-1893)이 말년을 보냈다. 첨찰산 아래 자리잡은 이곳은 그 풍경만으로도 수묵화로 그려낸 듯한 멋을 지녔다.
소치 선생은 작은 집 앞에 ‘운림지’라는 연못을 파고 한가운데 둥근 섬을 만든 후, 직접 섬에 배롱나무를 심었는데, 그 아래 커다란 바위와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운림산방을 한 바퀴 둘러보는 데는 20여 분이면 충분하지만 곳곳에 놓인 의자에 앉아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한다면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운림산방 옆 소치기념관에는 소치의 작품은 물론 그의 스승과 후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곳에서 꼭 감상해야 할 작품은 소치의 전형적 화풍을 엿볼 수 있는 ‘선면산수도’와 봄이 오기 전 꽃을 피운 고결함을 나타낸 ‘매화도’다.
최근 운림산방은 하루 평균 1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운림산방을 돌아보면 한 해를 여유롭게 시작할 기운이 느낄 수 있다.
차를 통해 득도의 경지에 올랐다는 초의선사가 머물렀던 해남은 조선시대 말부터 차의 성지였다.
현재는 차 문화의 명맥이 많이 사라진 상태지만 두륜산 암봉 반대편 자락에 차밭 ‘설아다원’이 조용히 그 명맥을 잇고 있다. 부부가 직접 차를 재배하고 가꾸며, 유기재배 인증을 받은 차밭이다.
설아다원은 단순한 차 농원이 아니다. 직접 찻잎을 따 덖어볼 수 있는 차 만들기 체험과 차 명상, 제철음식 체험, 풍물 체험도 할 수 있다.
그 중 백미는 바로 부부의 우리 가락 공연이다. 아내는 진도아리랑, 흥부가 등의 판소리를 구성지게 부르고, 남편은 그에 박자를 맞춘다. 한옥에서 전통차를 마시며 우리 가락을 듣는, 더없이 전통적인 공연이다.
따뜻한 차 한 잔과 구성진 판소리 공연의 즐거움을 만끽한 뒤 차밭을 산책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어둠이 깔린 차밭은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이다. 달빛이 비치는 차밭을 따라 걷다가 나무 데크에 누워 밤하늘을 바라보면 도시 생활에서 찾을 수 없는 낭만을 느낄 수 있다.
김명신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예향 남도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흥겨운 한 해의 시작을 열길 바란다”며 “올해도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월별 추천관광지에 대한 상세 내용은 전라남도 종합 관광정보시스템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에서 볼 수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20-01-02 · 뉴스공유일 : 2020-01-02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 서구가 영세 소상공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협동조합의 운영 여건 개선을 위해「협동조합 지원사업 길라잡이」책자를 발간했다.
이번에 제작된 책자는 지난 2019년 7월까지 실시한 서구지역 199개소 협동조합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협동조합이 가장 애로를 느끼고 있는 자금 및 인력지원, 판로지원 등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제작됐다.
「협동조합 지원사업 길라잡이」책자는 그동안 산재되어 있던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의 재정지원사업, 교육 및 컨설팅, 판로지원 등 협동조합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조사․정리하여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책자는 운영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 교육 및 컨설팅, 홍보 및 판로지원, 창업, 기업형태 전환, 광주지역 협동조합 지원센터 안내 등 6개 분야로 구성, 분야별로 사업내용과 문의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길라잡이는 2020년 1월 중 우편으로 서구 소재 협동조합에 일괄 배포하고 향후 사회적경제기업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도 배부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길라잡이 책자를 통해 우리구 협동조합의 자생력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약자인 소규모 자영업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협동조합의 지원책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20-01-02 · 뉴스공유일 : 2020-01-02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인간이 태어나 고사성어를 하나라도 남길 수 있다면 그 존재의 가치가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여기 소개하는 수은선생은 수많은 시어를 통해 전쟁의 참화와 역사를 통한의 시와 함께 불후의 작품과 저서를 왜국과 조선시대에 남겨 이미 지성의 반열에 오른 그런 위인이시다.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수은선생일대기'에 녹아있는 그 어록을 정리해 50선을 소개하는 바이다.
1. 수은 강항(睡隱 姜沆)
우리나라에 유교가 전파된 순서로 유교전파 도학자순으로 정리하자면 : 安珦(晦軒) → 權溥(菊齋) → 李穀(稼亭) → 李穡(牧隱) → 鄭夢周(圃隱) → 吉再(冶隱) → 金叔滋(姜湖) → 金宗直(佔畢齋)→ 金宏弼(寒暄堂 )→ 趙光祖(靜庵) →成守琛(聽松)/白仁傑(休庵) → 成渾(牛溪) → 睡隱(姜沆)이 되며 ‘일본 유교의 비조’라고 인터넷을 검색해도 알겠지만 현재의 일본인들이 선생을 일컬어 지칭한다.
‘수은’이란 뜻은 잠잘 ‘睡’자 이며 아주 작아 티끌만한 숨길 ‘隱’자를 쓰는건 고려조 말 삼은(三隱)의 정신계승을 의미한다. 이 무렵 강문에서는(1590년~1600년)23명의 선비가 ‘隱’자 돌림 아호를 사용하게 된다.
2. 해동강부자(海東姜夫子)
수은 강항(睡隱 姜沆)을 일컬어 해동(海東) 곧 조선의 부자(夫子)공자(孔子)를 높이어 이르는 말로 표현했다.
3. 각도만리 심교각(脚到萬里 心敎脚)
강항이 5세때 전라부사 신응시가 각(脚)자로 운을 떼니 즉석에서 ‘각도만리 심교각(脚到萬里 心敎脚- 다리가 만 리를 가지만 마음이 다리를 시킨 것이다.)’라고 지어 신응시를 탄복케 하였다.
4. 유성약천성부(幼成若天性賦)
9세에는 '어려서 갈고 닥아 익히게 되면 성인이 되어 변함없이 모든 사물을 이뤄 보게 된다(幼成若天性賦)'고 좌우명으로 삼았다.
5. 강목촌(綱目村)
8세에 전북 고창군 공음리(당시 무장현)칠암리에서 하룻밤사이에 중국통감강목을 모두 외워 칠암리를 맹목촌이라 명명했다.
6. 맹자정(孟子亭)
7세에 책장수에게 맹자 한 질을 암송해 맹자정이 세워졌습니다. 현재 전남영광군 불갑면사무소옆에 맹자정기적비가 건립되어 있다.
7. 중국고서 통감강목(中国古書 通鑑綱目)
5번에서 말한 중국 역사서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텍스트북이다.
8. 일람진기(一覽盡記)
한 번 쭉 보고 다 알아서 기록한다는 고사성어이다.
9. 호향호국(護鄕護國)
내 고장과 나라를 지킨다는 고사성어이다.
10. 애국충절(愛國忠節)
나라를 사랑하고 절개를 지킨다는 고사성어이다.
12. 적중봉소(賊中封疏)
왜국의 정세와 지리, 외교, 정치, 제도, 문물, 기후, 문화, 동향 등을 상세히 기록해 선조에게 상소한 내용이다.
13. 천신만고(千辛萬苦)
아시는 바와 같이 마음과 몸을 온 가지로 수고롭게 하면서 애씀을 일컫는 한자성어이다.
14. 간양록(看羊錄)
죄인이라는 뜻에서 이를 ‘건거록(巾車錄)’이라 하였는데, 1656년(효종 7) 가을 이 책이 간행될 때, 제자들이 책명을 간양(看羊)으로 고쳤다. ‘看羊’이란 흉노땅에 포로로 잡혀갔던 한나라 소무(蘇武)의 충절을 뜻하는 것으로, 그것에 선생의 애국충절을 견주어 말한 것이다. 『수은집(睡隱集)』의 별책으로 간행되기도 했는데, 유계(兪棨)의 서문과 제자 윤순거(尹舜擧)가 발문했다
15. 운제록(雲堤錄)
1600년 귀국해서 고향인 영광군 불갑면 금계리 운제마을에서 저술한 선생의 책이다
16. 강감회요(鋼鑑會要)
중국의 고서인 통감강목과 자치통감을 요약해 재해석한 내용으로 조선선비들의 텍스트북이었으며 그 내용이 원저자인 주자(朱子)의 정신세계를 분석한 책으로 곧 성서를 재해석한 경지(境地)다. 제가 보기로는 선생의 가장 으뜸인 저술서다.
17. 문선집(文選集)
좋은 책을 골라 놓은 선생의 저서를 총칭하기도 하다.
18. 강항휘초(姜沆彙抄)
일본의 도쿄 국립공문서관 내각문고에 수장되어 있으며 총16종 21책으로 수은선생이 사서오경(四書五經)을 발문했다.
19. 애국애족((愛國愛族)
잘 아시다시피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는 사자성어다.
20. 사서오경(四書五經)
유교의 기본 경전인 《대학(大學)》ㆍ《논어(論語)》ㆍ《맹자(孟子)》ㆍ《중용(中庸)》을 총칭하며, 오경은 일반적으로 《시경(詩經)》ㆍ《서경(書經)》ㆍ《주역(周易)》ㆍ《예기(禮記)》ㆍ《춘추(春秋)》 등을 말한다.
21. 불요불굴정신(不撓不屈精神)
한 번 마음먹은 일에 흔들림없이 가는 정신세계를 말한다.
22. 와신상담(臥薪嘗膽)
섶에 누워 쓸개를 씹는 마음가짐으로 원수를 갚듯 벼르고 별러서 꼭 성취한다는 사자성어다.
23. 아혜막망부(兒兮莫望父)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왜놈에 의해 갓 돌이 지난 아이를 바다에 투살 당하는 현장을 목격하며 지은 시제목이다. 그 제목으로 아비를 잊지 말라 아혜막망부(兒兮莫望父) 무고한 너를 죽게 만든 것이 오직 나의 죄라!! 치여무고유아죄(致汝無辜惟我罪) 평생토록 부끄럽고 원통해서 통한의 눈물만 마구 흐른다고 쓴 통한의 시다.
24. 상사한(相思恨)
애생이 엄마로 통칭되는 이씨부인(죽곡선생 따님)에 대한 표현은 순천 앞바다에서 왜놈들에 의해 모진 고생을 다하고 매 맞아 죽는 것을 다른 배에서 지켜보면서 ‘相思恨’이라는 시 한 수를 읊으며 단장(斷腸)을 에이는 울분을 토로 한 시 제목이다.
25. 우계성혼서실 문호방문(牛溪成渾書室門戶訪問)
가장 진실된 친구를 말할 때 ‘그가 곤경에 처할 때 돌보는 사람’이라고 말하듯 우계선생의 제자로 우계가 귀양살이할 적에 직접 찾아가 인사를 드렸다는 걸로 선생의 담대(膽大)하고 참된 선비정신을 말한다.
26. 연원도(淵源圖), 은시록(誾侍錄), 문인록(門人錄) 조선유현연원도(朝鮮儒賢淵源圖)
선생의 제자를 88명 또는 69명으로 기록되어 있는 근거자료로 수은종가에서 가지고 있는 책자로는 은시록(誾侍錄), 문인록(門人錄)이 한국학 호남진흥원에 위탁되어 있다.
27. 격치성정(格致誠正)
대학에 나오는 말로 ‘사물을 연구해서 깨달음에 이르고 진실되게 판단해서 정확하게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고사성어다.
28. 위도정신(衛道精神)
안동교박사의 논문 ‘姜沆의 衛道정신과 일본에서 유학전수’ 의 제목에도 인용했던 말로 도학 즉 도를 실천하려는 정신세계를 총칭한다.
29. 도의실천(道義実践)
사람이 이 지구상에서 마땅히 실천해야할 도리를 말한다.
30. 입효출제(入孝出悌)
'집에 들어와서는 효도, 밖에 나가서는 공손!' 子曰: "弟子, 入則孝, 出則弟, 謹而信, 汎愛衆而親仁. 行有餘力...에서 나온 말이다.
31. 하학상달(下學上達)
낮고 쉬운 것을 배워 깊고 어려운 것을 깨닭게된다는 사자성어다.
32. 삼경추풍야유상(三徑秋風夜有霜)
삼경(은자가 사는 곳을 말하며 한(漢)나라의 은자 장후(蔣詡)가 정원에 세 개의 좁은 길을 내고 소나무, 대나무, 국화를 심었다는 데서 유래함.)에 부는 가을바람 밤에 서리 내리네...!! 왜국에서 피눈물로 쓴 시제목이다.
33. 거목산하이석시(擧目山河異昔時)
‘불현 듯 눈을 떠 산하를 바라보니 시간의 흐름으로 그 사이 모든 것이 변했다’는 당시 상황을 표현한 글이다. 강항(姜沆)은 술 한 잔에 그동안의 갖은 고초와 한거번의 모든 슬픔이 복 받쳐 올라와 이때의 심정을 시 한 수로 남겼다,
거목산하이석시(擧目山河異昔時) 신정유작초수비(新亭猶作楚囚悲)
여금고회문하지(如今高會問何地) 산시애탕하정치(山是愛湯河亭治)
34. 안능각역혼우양(安能胳域混牛羊)
어찌타 짐승 놈들과 섞일 수가 있느냐!<이 부분의 시구(詩句)로 인해 국민가수 조용필은 1980년대 간양록을 불러 국민들에게 애국애족정신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35. 세수광영초심황(世守光塋草心荒)
간양록 노래가사에 나오는 구절로 ‘선영 뒤 산에 잡초는 누가 뜯고’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다.
36. 춘방동도한방장(春方東到恨方長)
이엽(李曄)장군이 포로생활 속에서 남긴 절귀(絶句)시로 ‘봄은 동녘에서 오는가 한 많은 봄이로다. ’ 내용이다.
37. 풍자서귀의자망(風自西歸意自忙)
이엽(李曄)장군이 포로생활 속에서 남긴 절귀(絶句)시로 바람 너는 서녘으로 가느냐 맘만 들떠 바쁘이.로 표현이다.
38. 정유재란 이엽장군(丁酉再亂 將軍李曄)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이엽장군을 정중하게 대하며 거처나 식사도 히데요시와 똑같이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엽(李曄)장군은 그런 것들을 받아들이지 않고 임진년의 포로들과 짜고 돈이며 비단 같은 것을 풀어 배 한척을 사들여 서쪽으로 도망쳐 아카마세키(赤間關 ․ 시모노세키)로 탈주했으며, 그 뒤를 추격자들이 쫓아왔다. 장군이 적간관(赤間關)까지 빠져 나가기는 했으나, 추격자들이 계속 쫓아왔으며, 더 이상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을 안 이엽은 잡히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옳다 하고 칼로 자기 몸을 찌르고 바다에 몸을 던졌다. 추격자들은 그 사체를 끌어 올려 다른 자들과 함께 사지를 찢은 뒤 큰 길에 걸어놓았다.
39. 등사수간해상양(等死須看海上羊)
강항(姜沆)은 나가하마 뱃길에서 간양록(看羊錄)과 깊은 관계를 갖는 시 한 수를 지었는데 끝구절에 나오는 내용으로 ‘바닷가 양떼를 치나니 죽지 못해 사는 게야.’로 풀이한다.
40. 남아사방지(男兒四方志)
洪武丁巳奉使日本作(홍무정사봉사일본작)정몽주의 시귀로도 유명한 사내 대장부의 품은 큰 뜻을 말한다.
41. 회친첩망운(懷親輒望雲)
‘어버이가 그리우면 구름을 바라보나니.’의 내용으로 무안현(務安縣) 아전 서국(徐國)이 오즈를 떠나게 되어 여러 차례 와서 시를 청해 써 준거다.
42. 금장명랑락해동(錦張名郞落海東)
해동 곧 ‘조선이 여기든가 천리 밖 아득 한 곳’이라며 조국을 그리워 지은 시내용이다.
43. 당유비황반우공(倘有飛艎返寓公)
왜 숏세키사 가이케이노승과 시를 주고 받으면서 고국에 가고자하는 마음을 담은 시로 ‘만일, 하늘을 나는 배가 있다면 나를 보내다오’로 해석한다.
44. 순수좌 후지와라 세이카(舜首座 藤原惺窩)
왜승으로 본명은 순수좌로 수은선생 글에 탄복을 하고 제자로 읍소를 청해 제자로 맞이하게 되며 순수좌는 45번의 惺과 46번의 窩자로 아호를 지어줘 후지와라세이카가 되며 ‘일본유교의 계승자’로 불리운다.
45. 성재기(惺齋記)
수은선생이 순수좌에게 지어준 일본유교에 대한 글 서문이다.
46. 시상와기(是尚窩記’)
수은선생이 순수좌에게 지어준 일본유교에 대한 글 종문이다.
47. 아카마쯔 히로미치(赤松廣通)
후지와라 세이카의 수제자로 수은선생을 ‘항상 안녕하십니까’로 인사하면서 유교의 생활화를 재현해 실천했다.
48. 수은강항선생일본연구회 무라까미쓰네오회장(睡隱姜沆先生日本硏究會 村上恒夫會長)
일본 에이메현 오즈시에 거주하면서 오즈시청의 서기관시절 55세의 나이에 퇴직하고 나서 수은선생에 대한 연구로 심취합니다. 일본인으로서 유일하게 일본 유교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고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420년전의 역사를 현실로 확인한 사람이다.
49. 종오소호(從吾所好)
무라까미쓰네오회장이 50세 무렵 수은선생을 알게한 현판으로 지금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대학편에 나온 말로 2500년 전 공자는 끊임없이 실패를 맛보며 곤경에 처했다. 이렇게 거듭 시대와 불화에 휩싸이면 문학작품에 나오듯 악마와 손을 잡고 역전을 꿈꾸거나 현실의 요구에 굴복할 수 있다. 공자는 떠밀린 삶을 살며 때때로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렸지만, 그때마다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났다. 공자는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자신이 좋아하고 의미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했던 것이다. 이렇듯 꿋꿋하게 자기 자신을 지키면서 정신만은 항상 바른길로 가고자했던 정신이다.
50.격물치지(格物致知)
중국 사서의 하나인 《대학》에 나오는 말인데 격물(格物) ·치지(致知) ·성의(誠意) ·정심(正心)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의 8조목으로 된 내용들로 ‘사물에 대하여 깊이 연구하여(격물) 지식을 넓히는 것’을 말한다.
이상 '수은선생관련 고사성어 50선' 으로 경자년 새해에 일본에서 전시회를 갖고자 한다. 그렇다면 '은혜'를 모르고 회괴한 논리로 '약속'을 강조하면서 '약속'을 안지킨다고 '약속'만 강조하는 아베정권에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랴!!!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20-01-01 · 뉴스공유일 : 2020-01-02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대구는 362년 전통의 약령시를 거점으로 한방산업 재도약을 다짐하는 등 대구약령시 한방상권 활성화에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
약령시 축제는 지난 27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0-2021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앞으로 2년간 국비 1억 2천만원 지원과 함께 ‘문화관광축제’ 명칭사용,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게 됐다. 또한 축제 유관 산업 기초 조사를 통해 축제의 산업적 성장 기반 구축도 추진된다.
대구약령시는 한방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메디시티대구 전시·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도에는 매출액이 전년도 대비 40% 성장했다. 중국 안휘성 보저우 등 전통약재 도시 등과 교류를 통해 선진 한약재 유통에 필요한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메디시티대구 전시·판매장 매출액 : ’18년 102백만원→ ’19년 143백만 (’19. 11월 기준, 온라인몰 포함)
또한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한 한방의료체험타운이 오는 2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한방의료체험타운은 한방 의료·문화체험장, 전시·판매장 등 민간 청년 창업 및 한방산업 거점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2 ~ 3층은 2019년 8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선정된 한방 특화 청년몰 공간으로 국비 7억 5천만원 포함 총 사업비 15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한방의료체험타운 개관과 함께 청년몰 조성으로 전통 한방 특화 시장인 대구약령시에 젊은층 유입이 크게 증가되고 인근 근대골목투어 등과 연계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약령시가 대구시를 대표하는 한방특화시장으로 더욱 성장하고 국내·외 관광객과 고객유입이 확대돼 시장의 매출 증대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대구시는 한방 문화와 인기상품을 접목해 약령시 대표상품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이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는 등 약령시 자생력 강화를 통한 한방산업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20-01-01 · 뉴스공유일 : 2020-01-01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순천시는 김윤중 ㈜삼원기업 회장이 지난 30일 순천시를 방문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윤중 ㈜삼원기업 회장을 비롯해 허석 순천시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등이 참석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윤중 회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윤중 회장은 지난 2017년 12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순천 8호로 가입했으며, 석천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하는 등 활발하게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매년 불우 청소년, 무의탁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세대,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재경 순천·광주전남 향우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2014 순천시민의 상 및 2016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하게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2-31 · 뉴스공유일 : 2019-12-31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낯선 풍경
소산 문재학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공무원 정년퇴임을 한 후 평소에 꿈꾸어 오던 세계여행. 즉 이국의 정취를 맛보기 위해 가족과 함께 때로는 지인들과 함께 열심히 다녔다.
그리고 흔적을 남기기 위해 여행기도 쓰고 눈으로 보는 모든 장면들을 동영상(DVD로 보관)으로 부지런히 담기도 했다.
가는 곳마다 찬란한 문화유적이나 탄성이 절로 나는 풍광들 중 일부나마 골고루 시로 담아 보았다.
15년 동안 다니다보니 해외 시 모음이 한권의 단행본이 될 정도가 모여 우리나라 최초로 전자책으로 내놓는 것 같다.
기 다녀오신 분들에게는 다시 한 번 추억을 되새겨 보시고 아직 못가신분들에는 상상의 날개를 펼쳐 보시길 감히 바래본다.
모든 분들 모두 항상 건강 하시고 다복하시기 바란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그랜드 캐년
까보다로카
나이아가라 폭포
나일 강(Nile River)
다뉴브 강
도쿄 디즈니랜드
두바이
두브로브니크(Dubrovnik)
라스베가스
리오 데 자네이로
마추픽추 그림자
마카오 단상(斷想)
메떼오라(METEORA)
메콩강(Mekong River)
모나코
몽골
백두산
백두산 2
백설 공주 성 (알카사르성)
백조의 성(노이 슈반스타인 성)
버즈 칼리파
베니스
폼페이(pompeii) 비극
봉황고성(鳳凰古城)
부차드 가든(Butchart Garden)
빅토리아 폭포
사해(死海, Dead Sea)
산토리니 섬의 풍광
산프란시스코의 석양
수도교(水道橋)
스카이 파크(마리나베이 센즈호텔)
스톤 마운틴(ston mountain)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신앙의 도시 카트만두
아부다비의 왕궁
아우슈비츠 수용소
안데스 대평원
알펜루트의 가을
앙코르 왓 등
야류(野柳)해양공원
양귀비
에즈(Eze) 선인장 마을
에펠탑
여름궁전 분수 쇼
영혼의 도시 바라나시
와디 럼(Wadi Rum)
워싱턴 두 여인
이과수 폭포
자유의 여신상
잠들지 않는 보스포루스
천문산(天門山)
천섬
치첸이트사의 신비
카사블랑카의 추억
카파도키아(Cappadocia)
칸쿤(CANCUN)
쿠바의 비극
크렘린궁
타지마할(Taj Mahal)
탓 루앙사원(That Luang)
태산(泰山)
태재부 천만궁(太宰府 天滿宮)
테너리(Tannerie)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
통천대협곡(通天大峽谷)
파르테논 신전
페트라(Petra)
피라미드(pyramid)
피요르드(FJORD)
피지(FiJi)의 낭만
하롱베이
황산(黃山)
희망봉
쿠알라룸푸르의 쌍둥이 빌딩
월아천(月牙泉)
칠색산(칠채산)
[2020.01.07 발행. 16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9-12-31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전통 옷감인 삼베를 만드는 `삼베짜기`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31일 문화재청은 삼베짜기를 국가무형문화재 신규 종목으로 지정하고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회장 손병선)`를 보유단체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는 음악ㆍ무용ㆍ공예 등 국가가 가치를 인정하는 무형문화재를 뜻한다. 삼베짜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40호로 지정됐다.
삼베짜기는 섬유 원료인 대마에서 삼베라는 직물을 짜는 모든 과정을 말한다. 삼베는 삼한시대부터 선조들이 손수 길쌈을 통해 입어온 옷감으로,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가 빠르며 통풍이 잘 되고 열전도성이 커 시원한 특징을 지녔다. 또한 마찰에 대한 내구성이 커 세탁할 때 손상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보유단체가 된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는 삼베짜기 전통 기법을 잘 보존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량이 뛰어나고 지역 공동체의 전통 길쌈 문화도 잘 유지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 안동지방에서 생산하는 안동포는 조선시대 궁중 진상품이기도 했다.
삼베짜기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전통 옷감짜기와 관련한 국가무형문화재는 `나주의 샛골나이`(제28호), `한산모시짜기`(제14호), `명주짜기`(제87호) 등 총 4건이 됐다.
한편, 전남 곡성군 석곡 죽산리의 삼베짜기인 `곡성의 돌실나이`는 유사한 종목인 점을 감안해 삼베짜기 내에 통합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신규 지정에는 삼베짜기의 역사성, 예술성, 대표성 등이 고려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통 문화의 계승에 전념해온 전승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전승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31 · 뉴스공유일 : 2020-01-20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시는 30일 시청에서 이용섭 시장과 광주명장 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광주시 명장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광주 명장에는 자동차정비 직종 유재용 명장, 창호시공 직종 임종철 명장, 화훼장식 직종 남영숙 명장, 요리 직종 안유성 명장, 제과·제빵 직종 마옥천 명장이 선정됐다.
차량·철도 분야 자동차정비 직종 유재용 ㈜현대자동차 광주서비스센터 하이테크 그룹장은 자동차정비 관련 공정개선 및 품질개선 활동을 활발히 해 차량의 품질안정과 원가 절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건축분야 창호시공 직종 임종철 대건목공 대표는 창호기능사, 문화재수리기능장, 꽃살창호기능전승자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남대 등에서 열정적으로 후학 양성에 기여했다.
공예 분야 화훼장식 직종 남영숙 플라워&아트 대표는 35년 넘게 종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허 및 디자인등록을 활발히 했을 뿐 아니라, 광주비엔날레 전시회 성공 개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리 분야 요리 직종 안유성 가매 대표는 광주·전남에서 최초로 요리부분에서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됐으며, 지역 재료를 이용해 남도초밥을 만드는 등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직원을 요리연수 보내는 등 후학양성을 노력했다.
제과·제빵 분야 마옥천 ㈜베비에르 대표는 광주와 전남, 전북 등에서 17개의 점포를 운영할 정도로 맛으로 시민들에게 인정받았고, 이렇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인근 사회복지시설 50곳에 후원하고 있다.
이번 광주명장 선정은 지난 2013년 도입됐던 ‘공예 명장’ 제도를 전 기능분야로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의 명장을 통합해 선발·지원하는 ‘광주명장’ 조례가 지난 5월 제정된 이래 첫 선발이다.
다양한 산업현장의 숙련기술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그간 공예분야에 한해 선정했던 것을 37개 분야, 97개 직종으로 확대했다.
광주시 명장을 신청하려면 특정 분야·직종 15년 이상 종사, 광주 내 주민등록 기간 3년 이상, 관내 기업체 3년 이상 종사 등의 자격을 갖추고,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허 및 매뉴얼 개발, 대외적 활동에 대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을 인증하는 인증서 및 현판과 함께 기술지원장려금 1000만원을 5년간 분할해 지급한다.
이용섭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수한 기능 인력은 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할 뿐 아니라 국가와 지역의 경쟁력이자 성장의 힘찬 동력이다”며 “명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광주시도 기능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공정한 사회, 기능인이 우대받는 사회풍토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2-31 · 뉴스공유일 : 2019-12-31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손서영 기자] 최근 방영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로 지목된 방송인들의 재기 발랄한 공약이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이달 29일 연예대상의 후보는 총 6명으로 이영자, 박나래, 유재석, 김구라, 김성주, 전현무였다. 그러나 방송인 김성주가 "결국 (박나래와 유재석의) 2파전 양상"이라고 말하며 "(2파전 후보를 위한) 구색들을 고르겠다"고 전하자 지목된 4명의 후보들은 각기 웃음 넘치는 `구색 맞추기`를 전해 보는 이를 즐겁게 했다.
특히 방송인 이영자는 "상아 상아 상들아, 1년 겨우 버티고 남에게 가는구나"라고 하며 "나도 안다 내가 대상이 아닌 구색이라는 것을, 나는 올해 MBC의 병풍이다"라고 말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지명된 방송인 김구라, 김성주, 전현무도 이러한 `구색`을 자처했다.
이후 `구색 맞추기`에 가담했던 후보 4명은 공수표를 남발하며 재밌는 `대상 수상 공약`을 선택했는데 김구라는 MBC 측에서 대상으로 지목될 경우 공약으로 제시한 `고추냉이 퍼먹기`와 `한강 입수`를 하겠다고 호언했다. 이영자도 `만보기 헤드뱅잉 달고 방송하기`가 대상 수상 공약으로 나오자 "차라리 전 국민 여러분에게 소고기를 두 근씩 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의 대상은 결국 개그우먼 박나래에게 돌아갔다. 박나래는 그간 3번이나 유력한 후보로 지목됐지만 결국 상을 받지 못했던 `3수` 과거를 끝내고 대상을 탔다.
박씨는 이날 "나는 착하고 선한 사람이 아니지만 예능인 `박나래`가 TV에서 말 한 한마디와 행동 하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예능인 박나래로서 선한 웃음과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거만하지 않고 낮은 자세에 있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9년 방송계에서는 특히 여성 방송인들의 활약을 주목하는 대중문화평론가들이 많았다. 한 평론가는 "여성 방송인들의 경우 그간 주목받지 못했지만 그 기간마저도 스스로 노력해서 오늘과 같은 결과를 얻어낸 것으로 `올해만 반짝`하고 질 분위기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이날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방송인 송은이가 2년 연속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방송인 김숙도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같은 부문 우수상의 영광은 안영미에게 돌아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30 · 뉴스공유일 : 2020-01-20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7일 ‘나도 강사다! 골병탈출 나만의 농사비법 발표대회’에 참가해 청중의 공감을 얻었던 우수 발표자 3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는 ‘고추 키우는 법’의 정금애(금남동), ‘폐 종이 박스이용 지면 멀칭으로 잡초제어 및 토양환경 개선’의 김정근(다도면), ‘5천평을 혼자 농사 짓는 법’을 발표한 유은례(왕곡면) 씨로 이날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나주시장상을 수여받았다.
지난 11월 14일 개최한 농사비법 발표대회는 여성농업인의 고충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신만의 농사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 5명이 발표자로 나선 가운데 반복되는 농작업과 가사 노동 병행으로 소위 골병을 앓는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효율적이고 기발한 농사법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발표해 청중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나상인 나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대대로 축적해온 농사 비법을 공유하며 여성농업인에게 웃음과 활력을 불어넣어준 발표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촌사회 성평등 문화 정착과 여성농업인의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 발굴과 교육 추진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전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2-30 · 뉴스공유일 : 2019-12-30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정부의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합동점검이 강화되어 보조금 재정누수가 최소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적발에 전산망 연계,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개발 등 개선된 점검기법을 적용한 결과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화물차주가 크게 증가하였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자체,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으로 부정수급 의심거래내역이 있는 300곳의 주유소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10월 25일~12월 6일, 43일간) 위반 행위 1035건을 적발하였다.
이번 점검에서는 처음으로 카드거래내역을 정밀 분석하여 의심거래 내역이 있는 주유소를 분류하고, 전국 사업용 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새로운 데이터 분석기법 등을 적용하였다.
그 결과 2019년 상반기 합동점검에 비해 부정수급한 화물차주와 이에 공모·가담한 주유업자 등의 적발이 대폭 증가(약 8.9배)하였다. 2019년 상반기 합동점검(2018.11.26∼2019.3.15)에서는 부정수급 의심 주유소 188곳을 점검하여 위반 행위 116건(주유소 17곳, 화물차 99대)을 적발했다.
이번 합동 점검 결과 적발된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유가보조금 지급대상이 아닌 다른 차량에 주유하고 유가보조금을 수령하거나 이에 공모·가담한 경우 928건
·외상 후 일괄결제 71건
·허위결제 등으로 주유량을 부풀려 보조금을 과다 지급받거나 이에 공모·가담한 경우 15건
·탱크로리 등 이동 차량을 이용하여 주유하거나 이에 공모·가담한 경우 11건, 주유소에 카드를 보관하고 결제한 경우 10건이다. 적발된 20곳의 주유소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추가조사를 거쳐 영업정지 및 6개월 유류구매카드 거래 정지 등을 처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적발된 1015대의 화물차주에 대해서도 관할 지자체별로 6개월 유가보조금 지급정지, 유가보조금 환수,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처벌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과 이성훈 과장은 “이번 합동점검 등을 통해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부정수급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2-29 · 뉴스공유일 : 2019-12-29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전라남도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의 해를 맞아 전남 지명을 분석한 결과, 쥐와 관련된 지명이 총 25개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쥐와 관련된 지명 전국 64개 중 39%(25개)로 가장 많은 규모다. 전남에 이어 전북 9개, 경남 6개, 경북 5개, 대전 3개 순이다. 쥐와 관련된 지명의 분포를 살펴보면 전남 25개 가운데 15개(60%)가 섬 또는 해안가에 위치, 서남해안에 많이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로부터 쥐는 자연재해를 미리 예고해주는 영물로서 해안과 도서지방에서는 뱃길의 안전, 농사의 풍작과 흉작을 결정해주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숭배됐다.
이름별로 ‘쥐섬’이라는 지명이 신안 증도면 쥐섬을 비롯해 4개로 가장 많다. 이 밖에도 두 개의 마주보고 있는 섬이 쥐를 닮았다는 신안 지도읍의 ‘큰쥐섬’과 ‘작은쥐섬’, 아홉 마리 쥐가 모여드는 형국인 나주 봉황면의 ‘구서고(九鼠庫)’ 등 이 있다.
쥐는 우리 문화에서 숭배와 질시를 동시에 받아온 터라 이중적인 이미지가 지명에 반영된 곳도 있다.
곡성 오산면의 ‘선세(善世)’ 마을은 쥐가 다닌다는 의미로 ‘현서(縣暑)’라 불리다가 마을이 우연히 폐촌되고 인심이 변하자 사람들이 이를 지명(地名) 탓이라 생각해 선하고 어진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의 ‘선세(善世)’로 바꿨다고 전해진다.
정애숙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쥐 관련 지명은 다른 여러 십이지 동물에 비해 그 수가 많지 않지만, 각각 재미있는 이야기를 품고 우리 국토 한편에 자리잡아 왔다”며 “다산(多産), 예지(叡智)의 상징인 쥐의 해 2020년 경자년을 맞아 도민 삶이 보다 풍요로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2-29 · 뉴스공유일 : 2019-12-29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천정배 의원은 '<나의 노선 : 천정배의 삶과 정치역정>', '<광주여, 정신 바짝 차리자! : 천정배의 개혁공동정부론> 등 두 권의 책을 곧 출간한다.
<나의 노선 : 천정배의 삶과 정치역정>은 지난 1996년의 <꽁지머리를 묶은 인권변호사>에 이어 두번째로 낸 자전적 에세이다.
이 책은 천정배 의원의 유년기와 전남 신안 암태 동초등학교, 목포중·고등학교 시절 그리고 전두환으로부터 임명장을 거부하고자 판검사 임용을 포기한 뒤 걷게된 인권변호사의 길, 1995년 김대중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의 권유로 정치에 뛰어든 뒤 수평적 정권교체와 2002년 정권재창출을 일궈낸 과정, 법무부장관으로서 전무후무한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일, 한미FTA 졸속 타결에 반대하는 25일간의 단식농성, 이명박 정권의 언론악법 날치기에 의원직을 던지고 포장마차를 끌고 나선 일, 호남 정치의 복원과 경제적 낙후 해소를 위해 광주로 출마하게 된 과정 등 인간 천정배의 삶과 철학을 담고 있다.
<광주여, 정신 바짝 차리자! : 천정배의 개혁공동정부론>은 촛불혁명 이후의 시대상에 대한 천정배 의원의 분석과 향후의 정치구상을 담고 있는 책이다.
천정배 의원은 이 책을 통해 "오늘 한국 사회는 총체적 난국에 처해 있다" "촛불국민혁명 후 3년여가 흐른 지금 문재인 정부의 빈약한 성과와 실망스러운 행태, 싸움만을 일삼는 한국 정치의 실상은 촛불을 꺼뜨리고 사면초가인 나라의 암울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에 천 의원은 "광주는 양대 정당의 승자 독식 싸움판 정치를 상생과 협력의 다당제 합의제 민주주의로 바꾸기 위해 앞장서야 한다. 호남의 낙후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평등 비전을 갖춘 신주류 대안정치 세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사람답게 살아가려면 광주는 호남에서 일당 독점을 넘어서는 양당의 선의의 경쟁 체제를 정착시켜 마침내 대한민국의 철저한 개혁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개혁공동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천정배 의원실은 일반적인 출판기념회 대신 “저자와 조금 더 가깝고 자유로운 만남의 자리로 만들고자 출판기념 <천정배의 북카페>를 연다”고 밝혔다. <천정배의 북카페>는 새해 1월 4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에서 3시간 내내 열린다. 천정배 의원실은 "3시간 내내 천정배 의원이 직접 맞이하며 그 자리에 있을 것이기 때문에, 2시, 3시, 4시 아무 때나 오셔도 된다"며 "저자와의 자유로운 만남을 위해 공식 기념식은 따로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2-29 · 뉴스공유일 : 2019-12-29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오는 1월 1일 영광군 관내에서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특히 지난 12월 18일 영광군과 무안군을 잇는 칠산대교가 개통되면서 우리지역의 해넘이·해맞이 명소인 칠산타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염산면에서는 칠산대교 개통을 기념하여 칠산타워 일원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 개최로 관광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떡국나눔 등을 통해 새해를 훈훈하게 맞을 계획이다.
칠산타워는 전남에서 가장 높은 111m의 전망대로 사방이 뚫려있어, 전망대에 오르면 광활하게 펼쳐진 칠산 앞바다와 주변육지가 한눈에 들어와 일대를 온통 붉게 물들이는 일출과 노을이 어우러져 쉽게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한다.
그밖에도 홍농읍 봉대산, 군남면 삼각산, 법성면 인의산에서도 새해를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해맞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영광군의 일몰시간은 오후 5시20분, 일출시간은 오전 7시40분 전후가 될 전망으로 해넘이·해맞이 명소인 영광에서 새해 첫 일출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는 일들을 이루어 보자!
□ 영광군 해넘이 해맞이 행사
구 분
행사명
장 소
주 요 내 용
해넘이·해맞이
염산 칠산타워 해넘이 해맞이 행사
칠산타워 일원
새해맞이 떡국나눔
해맞이
홍농 봉대산 해맞이행사
봉대산(해맞이공원)
새해맞이 타종, 떡국나눔
군남 삼각산 해맞이 축제
삼각산
삼각산 등반, 떡국나눔
법성 인의산 해맞이 행사
인의산(동짓재)
기원제, 경품추첨, 떡국나눔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2-28 · 뉴스공유일 : 2019-12-28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한강 유일의 유람선 이랜드크루즈(대표 최경민)가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1월 1일 ‘해돋이 크루즈’와 ‘떡국 크루즈’를 출항한다.
두 상품 모두 새해 첫날 오전 7시 10분에 출항하며, 여의도 선착장을 출발해 동작대교에서 일출 관람 후 다시 여의도로 회항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해돋이 크루즈에서는 승선 고객에게 해맞이 기념 캐릭터 떡을 제공하고, 떡국 크루즈에서는 승선 고객에게 떡국을 제공한다. 또한 두 상품 모두 일출 관람과 함께 소원 카드를 작성해 풍선에 묶어 일출이 장관을 이루는 순간에 직접 소원 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랜드크루즈 관계자는 “서울의 중심 한강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1년의 시작을 선상 일출로 즐기는 것은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모두의 소원을 한데 모아 날리는 풍선의 모습이 일출과 어우러질 장관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크루즈는 해돋이 크루즈를 대인기준 2만5000원, 떡국 크루즈를 대인기준 3만5000원의 가격에 제공하며, 이랜드크루즈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ITFOCUS ⓒ www.itfocus.kr)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19-12-27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강릉 경포대(鏡浦臺)와 김천 방초정(芳草亭) 등 전국의 누각(樓閣)ㆍ정자(亭子) 10곳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 됐다.
문화재청은 시ㆍ도 지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로 등록된 약 370건의 누정(樓亭) 문화재 가운데 강릉 경포대와 김천 방초정을 포함한 봉화 한수정(寒水亭), 청송 찬경루(讚慶樓), 안동 청원루(淸遠樓), 안동 체화정(棣華亭), 경주 귀래정(歸來亭), 달성 하목정(霞鶩亭), 영암 영보정(永保亭), 진안 수선루(睡仙樓) 등 10건이 보물로 신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누각은 멀리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구조로 높게 지어진 집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시와 노래를 짓던 장소이고, 정자는 경관이 수려하고 사방이 터진 곳에 지어진 집이다.
▲보물 제2046호로 지정된 강릉 경포대는 관동별곡 등 많은 문학작품에서 소재가 된 공간으로 유명하다. ▲보물 제2047호 김천 방초정은 4면이 개방된 여느 누정들과 달리 가변적 형태로 계절에 따라 마루와 방을 합치거나 분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보물 제2048호 봉화 한수정은 안동권씨 판서공파에서 3대에 걸쳐 완성된 정자로 역사적 가치가 크다. ▲보물 제2049호 청송 찬경루는 조선 세종 10년(1428)에 세종대왕의 아들 8명이 외가인 청송 심씨의 시조 심홍부 선생을 위해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물 제2050호 안동 청원루는 `청나라를 멀리한다`는 뜻으로, 김상헌(金尙憲)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 굴욕적인 화의에 반대하다가 청나라 심양에 6년간 인질로 끌려가 화를 당하고 귀국한 뒤 은거하던 곳이다.
▲보물 제2051호 안동 체화정의 `체화`는 형제간의 우애를 상징하는 뜻으로, 조선 후기 이민적과 이민정 형제가 우애를 다지던 장소로 유명하다. 정자 전면에 연못 `체화지(棣華池)`와 인공섬 3개를 조성했다. ▲보물 제2052호 경주 귀래정은 사랑채와 안채가 별도의 공간을 구획하여 전후로 배치돼 있다. 일반적인 6각형 평면형태 정자와 달리 온돌방이 설치돼 있어 그 희소가치가 크다. ▲보물 제2053호 달성 하목정은 방구매기라는 희귀한 수법으로 처마의 곡선을 조성했다. ▲보물 제2054호 영암 영보정은 연촌 최덕지 선생이 퇴직 후 학문 연구에 몰두한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보물 제2055호 진안 수선루는 섬진강 인근의 암굴에 위치해있다. 연안 송씨 4형제가 선대의 덕을 기리기 위해 건립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10건의 누정 문화재는 역사ㆍ예술ㆍ학술ㆍ건축ㆍ경관 가치가 뛰어나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시ㆍ도 건조물 문화재 주제연구를 지속해 가치가 알려져 있지 않은 건조물 문화재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7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가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 35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지정은 기존 문화관광 축제 등급제를 폐지한 이후로 처음 실시한 것으로, 2019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던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29개의 축제를 포함해 울산옹기축제, 정선아리랑제 등 6개가 새롭게 추가됐다.
문체부는 개정된 「관광진흥법 시행령」 및 문화관광축제 지원제도 개선 계획에 따라 등급 구분 없이 직접 재정지원 대상 문화관광축제를 지정했다. 지정된 35개의 축제는 앞으로 2년간 국비(보조금) 지원과 문화관광축제 명칭을 얻게 되고,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문체부는 1996년부터 지역축제 가운데 우수한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해 지원해왔다. 최근 축제와 관련된 법과 제도, 정책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2020년부터 ▲문화관광축제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 ▲문화관광축제 간접지원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존 13억 원이었던 지원금이 30억 원으로 상향됐다. 이 밖에도 축제 유관 산업 기초조사도 진행해 산업 성장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축제의 양적 성장 뿐 아니라 지역 사회와 축제 유관산업 발전 등 자생력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축제를 바라봐야 한다"며 "문화관광축제 지원 제도와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2021년도에 선정된 35개의 문화관광축제는 ▲강릉커피축제 ▲광안리어방축제(신규) ▲담양대나무축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밀양아리랑대축제 ▲보성다향대축제 ▲봉화은어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순창장류축제 ▲시흥갯골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연천구석기축제(신규) ▲영암왕인문화축제 ▲울산옹기축제(신규)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음성품바축제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임실N치즈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정선아리랑제(신규) ▲제주들불축제 ▲진안홍삼축제(신규) ▲청송사과축제(신규) ▲추억의충장축제 ▲춘천마임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평창송어축제 ▲평창효석문화제 ▲포항국제불빛축제 ▲한산모시문화제 ▲횡성한우축제 등이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7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 직간접 고용효과 1만2천명…한국 제조업 활력 회복 견인
- 이용섭 시장 “노사민정 합심해 세계적 자동차기업으로 육성해
- 청년일자리 문제해결과 한국경제 체질 바꾸는 계기로 만들 것”
광주광역시는 26일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적용되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 등 중앙부처 주요 인사들과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그리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 주주, 지역 노사민정위원회 위원, 국회의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상생형 일자리 첫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의 착공을 축하했다.
<사업 추진경과 및 기대효과>
광주형 일자리사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뿐 만아니라 한국경제가 직면해 있는 고비용 저효율의 구조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여 한국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새로운 일자리창출 패러다임으로 사회적 대타협을 기반으로 한 노사상생 일자리 모델이다.
< 사 업 개 요 >
·사업기간 : 2019 ~ 2021
·위 치 :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일원(약 18.3만평 규모)
·투자규모 : 약 5754억원(자기자본 2300억원/ 타인자본 3454억원)
- 자기자본 비중 : 광주시 21%(483억원), 현대차 19%(437억원), 그 외 지역기업,
재무적 투자자 등 60%
·사업내용 : 유연화, 디지털, 친환경 컨셉의 완성차공장 합작법인 설립
·생산차종 : 경형SUV <신규차종> / 생산규모 : 10만대 생산라인 구축
·고용인원 : 직접고용 정규직 약 1000여명
지난 1월31일 광주시와 현대차간 투자협약 체결과 이후 투자자 유치를 마치고 지난 9월 설립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자동차 공장을 연내 착공함으로써 계획된 일정대로 사업이 순항할 수 있게 됐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 17일 현대엔지니어링를 시공사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후속 절차를 진행 중으로, 18일 공장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23일에는 건축허가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은 빛그린산단 내 부지 60만4338.90㎡(18.3만평) 건물 연면적 10만9232㎡로, 2021년 연간 10만대 규모로 준공하게 되며 준공 이후 시험생산을 거쳐 2021년 하반기에 양산할 계획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팀장급 직원 채용을 시작으로 10만대 양산 기준 약 10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며, 간접 고용효과 포함 약 1만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생산직 인력 채용은 공장 준공 및 시험 생산 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은 미래 자동차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친환경, 디지털, 유연화를 3대 컨셉으로 해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기공식 개최 의의>
광주는 그동안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투자협약 체결, 법인 설립, 연내 자동차 공장 착공까지 성공시키며 누구도 가보지 않은 새 길을 개척해 타 지역 일자리 모델에 영감을 준 첫 번째 모델이자 상생형 일자리의 대표적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광주는 계획대로 연내 자동차공장 착공에 돌입하면서 23년만에 새로운 국내 자동차 공장 건설이 현실화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자동차산업 메카도시로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지역 부품 업체들과의 본격적인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계획>
㈜광주글로벌모터스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자동차공장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2020년 상반기 설비업체 입찰 공고, 실무인력 채용 등 2021년 하반기 차량 양산 목표를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첫 사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완성차 공장을 당초 계획대로 연내 착공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노사민정이 합심해 주)광주글로벌모터스를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육성해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2-27 · 뉴스공유일 : 2019-12-2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도시 내 도로에서도 안전속도 5030을 반영하고 도로변 미니공원과 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 등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높인 사람중심 도로 환경이 만들어진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도시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사람 중심의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도시지역도로 설계지침’을 12월 24일 제정하였다고 밝혔다.
그간 도로는 교통정체 개선, 지역 간 연결 등 간선기능 확보를 위해 차량의 통행을 중심으로 도로의 기능에 따라 설계속도를 규정하고 그 설계속도에 따라 정해진 기준으로 도로를 건설하여 도시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전속도 5030, 보행자의 안전성이 강화된 ‘도시지역도로 설계 가이드’를 제정·운영(2018년 12월부터)하였고 이번에 제정한 ‘도시지역도로 설계지침’은 도시지역 등급, 토지이용 형태 등에 관계없이 도시지역도로를 적용하도록 보완하였다.
‘도시지역도로 설계지침’은 도로관리청이 도시지역에 도로를 건설·개량할 때 도시지역 특성을 반영하고자 할 경우 적용할 수 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안전속도 5030 등을 반영한 도시지역도로 설계속도 저감
도시지역도로의 설계속도를 20~60km/h로 적용하여 기존의 도시지역 주간선도로(80km/h)와 비교할 때 최소 20km/h의 속도가 저감되어 안전속도 5030 등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2. 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옐로카펫) 설치 등 보행자 안전강화
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옐로카펫), 고원식 교차로 등을 설치하여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켜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였으며 도시지역도로의 차도 폭을 축소하고 보도 폭을 확대하여 추가 보행공간 확보, 보행자 횡단 거리를 축소하는 등 보행자가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3. 이용자를 고려한 편의시설 제공 등 사람중심의 도로환경 조성
여름철 햇빛에서 이용자를 보호하는 그늘막, 버스 이용자의 대기공간인 보도 확장형 버스 탑승장(Bus bulbs) 등을 설치하여 사람이 도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였으며 도로변 주차공간에 테이블, 좌석 설치 등 도로변 미니공원(Parklet)을 조성하여 이용자가 도로에서 쉬어가고 주변 사람과 소통을 할 수 있게 하였다.
4. 도시지역도로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정온화 시설 설치
지그재그 형태의 도로, 차도 폭 및 교차로 폭 좁힘, 소형회전교차로 설치 등을 통해 차량의 서행 진입·통과를 유도하고 교차로 차단(진출입, 편도 등) 등 진입억제시설을 설치하는 등 차량 출입을 억제하는 동시에 보행자의 안전을 향상시켰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도시지역도로 설계지침은 보행자 등 도로 이용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편리성을 강화하는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를 잘 보여준 것”이라며 “이 지침을 통해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도 이용하고 싶은 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처: 국토교통부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2-26 · 뉴스공유일 : 2019-12-26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광역시는 지난 2016년 착공해 추진해온 평동3차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를 26일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광산구 월전동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평동3차 일반산업단지와 국도 13호선을 연결하는 총 연장 1.91㎞, 폭 20m, 왕복 4차선 규모의 신설 도로다.
광주시는 총 237억원의 사업비를 국비로 확보해 착공 후 3년 간 사업을 진행해왔다.
앞서 지난 7월 국도13호선 확장 공사가 완료되고, 이번 도로까지 개통되면서 기존 평동산단 사거리 주변 교통 혼잡과 나주방면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광주시는 기존 입주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신규로 조성하고 있는 평동3차 산업단지의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규환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현재 조성·분양 중인 평동3차 산업단지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다”며 “더 나은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2-26 · 뉴스공유일 : 2019-12-26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2019년 11월 21일 서울대학교는 성정장학금 폐지 관련 설명회를 통해 ‘성적장학금을 폐지하고 소득 하위 20%인 가정의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학생사회가 이에 반발하자 서울대 학생자치기구는 장학제도 개편 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개편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대 학생자치기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490명 중 약 440명(90%)가 성적장학금 폐지안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대는 학생자치기구 임원들과 새로운 장학제도 개편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정형편과 성적을 절충한 개편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일부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한국사회의 학벌주의는 고소득층을 비롯한 상위계층이 교육을 통해 자신들의 기득권을 세습하고 정당화하는 방식으로 작동해왔다. 그 과정에서 불평등 해소와 학문의 사회적 책임, 개인의 자아실현과 같은 교육 본래의 목표는 사라져버렸다. 특히 소득에 따른 교육불평등은 최근 들어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로 자주 지목되고 있다.
2018년 10월 29일 김해영 국회의원실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학생 중 소득상위계층(9,10구간)은 전국평균 25%, 서울대 48%로 큰 격차를 보였다. 2017년 5월 28일 김병욱 국회의원실에서 발표한 자료에서는 2016년 1학기 서울대는 국가장학금 신청자가 가장 적은 4년제 대학으로 조사되었다.
○ 이에 반해 재정지원은 서울대에 집중되고 있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재정지원사업 수혜실적’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중앙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총 5403억 685만 16원을 지원받은 서울대가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두 번째인 연세대(3316억3492만9464원)에 비해서도 압도적인 수치이다. 결국 가장 많은 고소득층 대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에 가장 많은 재정지원금이 투입되고 있는 것이다.
완전한 무상 등록금과 대학서열 철폐 등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교육불평등은 지속적으로 심화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기존 장학제도의 개편만으로도 의미 있는 개혁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이미 일부 대학에서는 성적장학금을 폐지하고 저소득층 대학생에 대한 지원을 중심으로 장학제도를 개편하기도 했다. 서울대 또한 이러한 교육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성적장학금 폐지를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장학금과 같은 교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왜 존재해야 하는가에 대해 질문해야 한다. ‘성적을 기준으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은 개별 대학생의 학업에 대해 왜 국가와 사회가 공공재정을 투입해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이 부족한 의견이다. 더 나아가 일부 대학에서 국가의 재정지원을 독점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일인가에 대해서도 반성이 필요하다.
서울대의 학생운동은 민주화 운동과 사회불평등 해소에 앞장서왔다. 이러한 도덕적 정당성으로 인해 사회운동 또한 학벌주의에 기반하여 발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9년 서울대 학생사회는 자신들이 발딛고 서있는 기득권을 망각한 채 불평등 해소를 위한 조치를 가로막았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이번 서울대학교의 성적장학금 폐지가 절충안으로 후퇴한 것에 대해 서울대 학생사회를 비판한다. 서울대의 학생자치는 학벌주의를 대변하는 이권집단으로 전락했으며 이제 한국사회는 이러한 집단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공공성과 불평등 해소를 기준으로 교육을 개혁해야 한다. 학벌없는사회를위한 시민모임은 이를 위해 학벌주의에서 배제된 시민들의 운동을 조직하고 투쟁해나갈 것이다.
출처 :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2-25 · 뉴스공유일 : 2019-12-25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의 국가지정 전남지역암센터가 2020년부터 광주시와 통합한 광주·전남지역암센터로 재지정받아 명실상부한 암 정복 거점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1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4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개원 이후 보건복지부와 전라남도의 지원 하에 암 진료와 연구, 암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해온 전남지역암센터가 2020년부터 광주시와 통합하기로 두 자치단체가 합의함에 따라 광주·전남지역암센터로 재지정을 받게 됐다.
이로써 2004년 전남지역암센터로 개소한 이래 15년 만에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암센터로 위상과 역할이 확대되면서 암 전문의료기관으로 재도약을 도모하게 됐다.
이번 합의는 전라남도와 광주시 관련 부서의 오랜 상생노력 끝에 성사됐다. 광주·전남 통합 지정을 통해 광역단체 중 충남과 함께 유일하게 지역암센터가 없었던 광주시도 비로소 국가지정 지역암센터를 갖게 됐다. 광주지역 암 환자에 대한 국가 지원과 지역암센터의 다양한 진료 및 예방관리 서비스가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광주․전남권역을 포괄하는 지역암센터로 격상되면 인력과 국고예산이 증액돼 전라남도의 각종 암 관리사업과 전남지역 보건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사업도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26일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암사업 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암센터 현판식을 할 예정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2-25 · 뉴스공유일 : 2019-12-25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12월 19일~20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부산에서 개최된 ‘2019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기초의회 226개, 광역의회 17개 등 243개 기초 및 광역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자치입법, 지역현안해결, 주민참여소통, 연구활동 등 전문성제고, 의회운영 효율성제고, 기타 등 6개분야에서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추천받아 사전심사(서면심사 및 현지실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경진대회 출품작 10점을 최종 선정했다.
군단위에서 유일하게 경진대회 출품작에 선정된 영광군의회는 영광군 천일염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 제·개정 및 전국최초 천일염 수매 시행으로 천일염 산지가격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지역현안해결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영광군 천일염산업 육성 관련 조례는 영광군 천일염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조례와 영광군 천일염 경영안정자금 지원 조례로 지난 2018년 11월에 개의된 제236회 영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임영민의원, 장영진의원, 하기억의원의 공동발의(대표발의 하기억의원)를 통해 제정 및 개정했다.
재·개정된 조례를 근거로 2019. 7월 이전 포대당(20kg) 2,400원인 천일염 시장가격 대비 수매가격을 3,800원으로 정하고 7월과 10월 실시한 1·2차에 걸쳐 총 4천톤을 수매한 결과 포대당 4,500원의 가격이 형성되면서 천일염 산지가격의 안정적인 지지로 생산농가의 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천일염 생산농가의 숙원사업으로 생산농가 등 관련기관에서 그동안 중앙부처에 수차 건의했으나 시행되지 못한 천일염 수매제를 전국 최초로 영광군에서 시행함으로써 영세한 천일염 생산농가의 소득안정과 지속 발전 가능한 천일염 산업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평이다.
경진대회 참석한 임영민의원, 장영진의원, 하기억의원은 한결같이 “지방의회 입법 활동 결과 그 영향력이 전국에 미치는 파급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석한 타 지방의회의 열정적인 활동을 보니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적극적인 입법 활동에 힘쓰겠다.”고 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2-25 · 뉴스공유일 : 2019-12-25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칼호텔이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호텔에 투숙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듀 2019, 희망 2020’ 행사를 진행한다.
칼호텔은 2019년 12월 31일에 칼호텔에 투숙하는 모든 고객에게 올 한 해의 수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한 해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연하장과 제주의 대표 과일인 감귤 선물을 전달한다.
31일 밤 11시 45분부터 제주 칼호텔과 서귀포 칼호텔의 로비에서 ‘새해 카운트다운 송년 파티’가 진행된다. 칵테일 파티로 마련되는 송년 파티에서는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함께 2020년을 맞이할 예정이다. 제주 칼호텔에서는 추억의 빙고 게임을 진행하여 고객들에게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서귀포 칼호텔은 1월 1일 새벽, ‘경자년 - 흰색 쥐띠의 해, 일출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서귀포의 일출 명소로 유명한 외돌개에서 새해의 첫 태양을 함께 바라보며 2020년의 첫날을 희망차게 시작할 예정이다. 45인승 차량으로 무료 운행되며, 행사 하루 전까지 미리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자료제공:뉴스와이어](ITFOCUS ⓒ www.itfocus.kr)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잉태한 너의 일부와 생태하다, 그러다
강한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늦가을에 베란다 창문에서 스며들어 온 바람이 시려서, 나의 광대를 감싸는 한기가 도는 가?
나의 광대를 감싸는 한기가 가여워서, 내 안의 온도를 끌어낸 물을 흘러내려 내려온 온기로 적셔서 감싸 안는다. 그렇게 나는 나를 위한다.
또 어디서 시려 오는가?
창문을 꽉 닫고, 잠을 청하는 침대에서 또다시 시려 오는 명치에서 명중, 그 가운데서부터 뜨겁도록 시린 나의 심장에 한기가 도는 가?
그 따갑도록 차가운 가슴을 끌어안고 다시 탐하는 무의식.
아무도 열 수 없는, 아무도 열리 없는, 아무도 열지 않는 내 공간이 열렸고, 시리도록 차갑고 거대하며 웅장한 시공간을 온통 담은 듯한 현관문이 닫혔고, 난 그 안에 갇혔다.
수감자와 보호자가 바뀌는 순간이다. 나를 가둬 세상을 위하며 보호한다.
그럴듯한 하루를 살다가 밤이 오면 그곳에 마음이 들려온다.
누구의 것인가?
밤낮을 사리다가 야식인지, 본식인지조차 알아차리지 못하였지만 감정의 추락은 온통 알아차렸다.
누구의 것인가?
감각은 항시 곤두서 있으며 생각의 조각은 영원히 떠다닌다. 조각은 날카롭고 빛이 번뜩이며 찬란하기까지 하다.
생각이 영롱한 태양처럼 차오를 때면 온통 외워 두고 싶다. 마음을 기억할 수 있게, 모두를 떠올릴 수 있도록.
밤이 오면 마음이 들려온다, 누군가의 것인가? 주체를, 대상을 온 우주로 본다. 나 또한 포함시킨다.
나열하는 모든 글들은 온 우주에 속한 것들이, 그리고 내가 행한 것이다. 더욱 예민하고 섬세해져 가며 날카로움이 점차 살기를 띄며 영혼을 없앨 수 있는 시기는 내게 더욱 잦아 든다.
더욱이 더욱 해지고, 자꾸자꾸만 해지며 온통 강해져 감각에 과학까지 더하여 영원 속에서 영의 시간에서 모든 것이 쪼개진다.
난 그저 해야 할 것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자의인지 타의인지 모를 식사를 행한다. 내가 영양을 섭취하여, 에너지가 올바르게 쓰이길 바라는 것인가?
그리하여 기어코 올바른 것들을 선별해서 섭취하는 것인가? 그리해야 할 것이라고 떠오르는 생각은 머리에서 하는 것인가? 마음에서 하는 것인가? 나를 이루는 혈관들이 하는 것인가? 장기들이 하는 것인가? 아니면 모두 함께 입을 모아 내게 요청하는 것인가?
사회는, 세상은 내게 자꾸만 증명 해내라고 한다. 요구를 자꾸만 내게 해댄다. 증명해 내는 것들, 사회에서 요구되는 것들에 증명 서류를 구비할 때면 나를 자꾸 잊어버린다. 그러한 상황에 처한 내가 처량해진다. 그리고 기억이 안 난다. 현재 그러하다. 난 기억력이 참 안 좋아졌다. 자꾸 잊는다. 대상을, 주체를, 나를, 수많은 기억해야 할 것들을 잊어버리고 결국에는 나조차 잊어버리는 지경에 이르러 살아야 하는 이유도 자꾸 잃고 결국 모든 것을 잊었다. 잃은 것도 잊었기에, 그리하여 대체 그 대상이 무엇인가?
서랍을 뒤지고 냉장고를 열고 드럼 세탁기 통을 열고 새로 산 구두의 택배를 뜯어봐도 답은 나오지 않는다.
수많은 문을 열고 나가서 닫고 또 수많은 문을 열지만 답은 나오지 않아서, 결국 마지막 현관문을 다시 닫았다. 날 들이밀어 넣고 손잡이를 꽉 움켜쥐었다.
누구의 뜻인가? 온통 무엇인가? 나는 무엇이며 그대는 누구인가?
그리하여 살아야 하는 이유, 살았던 이유를 책으로 꾸며 행할 것이다. 행동 기억 압축 파일을 풀었다. 모든 것들이 놓여 있다. 과거 생각의 파편들이 떠올라 기억이 샘솟았다. 안 좋은 기억들은 현재가 되고, 감정은 불행으로 뒤바뀐다.
그래서 현재는 모두 불행이다. 다른 파일을 더하여 좋은 기억을 찾는다 하여도, 행복은 곧장 뒤바뀔 것이다.
행복들은, 좋은 기억들은 공기 같다. 한번 들이쉬었다 내쉰 그 호기로, 그 순간을 살고 끝이다.
과거의 좋은 것들이 현재에서는 부패되는 것을 발견한 후에, 난 지식을 쌓는 것을 즐겨 한다.
행복은 모래성 같고, 도미노 같기에 내 안에 체계를 구축한다. 이것이 보장된 나의 현재에 실재한 시간이다. 지금 홀로 흐르는 이 순간이 악으로 바뀔 리는 없다. 오히려 악을 발견함으로써 나를, 누구를, 무엇을, 진리를 깨우치는 어떤 순간도 될 수 있다.
보통은 선해지고 정확해지는 계산기같이 변한다.
내가 똑 부러지는 순간이다. '똑' 하고 부러지는 순간에서 똑 부러지게 일어설 수 있는 시간으로의 공사하는 시간, 자아를 증축하는 노역의 현장, 모든 당신을 그리는 시간.
오묘한 빛을 따라가다가 숲속 끝에 놓인 개울가에 목을 축이고 책을 펼친다. 사랑을 할지어다. 그대가 내게 영원히 치대여 날 이용한다면 축복하여 당신과 기꺼이 함께 할지어다.
모든 농락을 희화화할지어다.
나의 작품을 희화화할지어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운명의 끈
진리
보호막
나의 꿈, 오로라
젠가
운명의 끈
환상 속 대화
아름다움
나는 누구인가
받는 사랑
성냥개비 속 성냥
권력
타짜
발화
나의 알찬, 알이 찬 계획
제2부 우주의 빛을 주는 나무
욕망
사막 여우
나의 후원자, 독서
제게 오는 중인가요?
인질극이 내게 펼쳐지고 가만히 한 곳을 응시한다
열쇠 도둑
나의 자만
제 사랑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원숭이 엉덩이가 빨간 이유
산타크로스의 사랑
증언
사계절을 보고자란 사람이 반전 영화를 좋아할까?
소원의 몰락
우주의 빛을 주는 나무
우주 속 행성
이별도 함께하고 싶었다, 너와 함께
압박감
고백
제3부 물음표가 그려진 안경
마주한 경이로움에 더해지는 환상
물음표가 그려진 안경
사라진 시간 속
인과 연(인연)
나무늘보
영원할 나의 사랑에게
진정한 해피엔딩
기억을 잃어도 전화는 하고 싶었던 건 기억이 났던 걸까?
잉태한 너의 일부와 생태하다, 그러다
꿈의 화분
아름다운 거래
무인
성찰의 의미
난공불락의 나무
자연재해인가? 인공재해인가?
표적의 대상
독서라는 독식의 쾌락
한국전쟁
애니미즘
제4부 반성의 순서
이상한 환상이라는 나라
결핍의 이유
결핍을 허구로 채우는 순간
구애의 태도
은둔자를 사랑하라, 그리고 영원 하라
남겨진 기록
방향치
너는 내게 무엇인가?
심장의 진짜 주인은 마법사
비움
우주 시간 속의 감옥
탄생의 아름다움
슬픈 사람의 대서사시
펑...... ,
도박
반성의 순서
웅크린 자세로 진리를 포격한다
나의 우울을 걱정하신다면
마무리글
[2019.12.24 발행. 17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이달 31일과 2020년 1월 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2020 해운대 카운트다운ㆍ해맞이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행사와 새해를 맞이하는 신년행사를 합쳐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풍성하고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달 31일 열리는 카운트다운 행사는 오후 8시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영화 상영을 시작해 오후 10시 특집공연으로 이어지고, 오후 11시 30분부터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2020년을 맞이하는 카운트다운과 동시에 해운대 바다 위에서 화려한 불꽃 레이저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발광다이오드(LED) 등에 아크릴물감 등으로 새해 소망을 적어 매다는 행사도 진행된다.
2020년 경자년 새해 첫날 오전 6시에는 `2020 해운대 해맞이축제`가 열린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맞이 기원공연ㆍ새해인사ㆍ해맞이 감상ㆍ새해맞이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경자년을 상징하는 쥐 캐릭터의 포토존도 마련된다.
한편, 지난달(11월) 16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해운대해수욕장과 해운대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6회 해운대 빛 축제`의 방문객 수를 휴대폰 위치 기반 빅데이터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이달 6일까지 21일 동안 165만778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제5회 해운대 빛 축제` 방문객 136만1000여 명을 뛰어넘은 수치다.
많은 관광객 유치는 이번에 열린 빛 축제에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위 `은하수 빛 조명`을 설치해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6회 해운대 빛 축제`는 2020년 1월 27일까지 열린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1-17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그리운 사람과 사람은 종소리 풀어 만난다
이선숙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0대에 꿈꾸었던 일이 40대 끝자락에서 마법과 같이 이루어졌다.
결혼하고 잊혀졌던 꿈을 어느 날부터 미친 듯 치열하게 책상에 앉아 언어라는 멋쟁이에게 옷을 입혔다.
역사의 인물들과 주위에 널려 공간을 풋풋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에게 말을 걸어주고 또 다른 색채로 물을 들여 줬다.
그랬더니 그들은 물기 축축한 생명의 옷을 갈아입고 내게로 다가 왔다.
만두 빚듯 빚어낸 내 가슴에 푸른 공장이 콩닥콩닥 가동되기 시작한 것이다.
동백꽃잎 혈관 속에 출렁거리는 파도가 밀려오고 있는 것이다.
이 시집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한 아름의 꽃 다발을 드린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구인리
한각골 저수지
최보따리 속에 숨은 꽃
오늘
기억과 비슷한 ㄱ, 미움과 비슷한 ㅁ
여름비 그친 개울가에서
상처
산책길
메타세콰이아 나무
구인리 1
구인리 2
구인리 3
구인리 4
구인리 5
구인리 6
구인리 7
구인리 8
구인리 9
구인리 10
제2부 동내 온천에 간 날
동내 온천에 간 날 1
동내 온천에 간 날 2
동내 온천에 간 날 3
이름
분수 1
분수 2
사랑은 쉬운 것
사랑을 이야기 할 때
순신 오라버니 1
순신 오라버니 2
칭찬
첫사랑
엄마표 사랑의 비
달력
양말 1
양말 2
발님,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요
푸른 생명이 미끄러지는 오월
나의 집
제3부 우리는 옛 그림자를 어디다 빼앗겼나
우리는 옛 그림자를 어디다 빼앗겼나 1
우리는 옛 그림자를 어디다 빼앗겼나 2
여름이 간다고 하니
고추씨
신발, 영원한 당신
호박꽃, 황금꽃으로 승격되다
살갗이 떨리게 한 사람 1
살갗이 떨리게 한 사람 2
고려 도공, 하늘을 날다 1
고려 도공, 하늘을 날다 2
민들레
벚나무 아래에서 쥐똥을 밟다
세조길
장 삼형제 1
장 삼형제 2
그리운 사람과 사람은 종소리 풀어 만난다
토끼굴
가을 1
가을 2
가을 3
2019년 독서대전
[2019.12.24 발행. 8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3일 굴비업체의 안정적인 원료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참조기 양식 위탁사업 추진 보고회와 양식한 참조기 시식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참조기 친어확보와 수정란 보급 및 축제식 시범 양식추진사항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참조기는 34℃ 고수온 강하고, 6개월 단기간 생산이 가능하여 다른 양식품종과 비교해 양식의 경쟁력이 있어 영광지역에 많이 조성되어 있는 축제식 양식장을 활용한 자연산화와 대량 생산의 새로운 양식의 가능성도 확인됐다.
영광군은 참조기 수정란 분양, 가두리, 수조식, 축제식 시범 양식 등 다양한 양식기술개발을 위해 지난 3년 동안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영광지원과 위탁계약 체결하고 참조기 양식 산업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왔다.
이날 보고회 직후 시식회에서 자연산과 양식산 참조기를 구분하여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양식 참조기는 참석자들로부터 자연산 참조기에 뒤지지 않을 만큼 맛이 좋고 굴비로 엮어도 손색없을 만큼 크기나 모양 면에서도 품질이 좋은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참조기 양식기술을 어업인들에게 보급하고 기술지도 할 계획이며 참조기 생산원가를 낮추고 전용 사료개발과 종자 생산비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양식 참조기의 생산량을 증대시켜 굴비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참조기는 2014년대까지 우리나라에서 2만7천톤 생산되었으나 2017년에는 1만9천톤으로 생산량이 30% 줄어들어 굴비생산과 판매량도 동반 감소하게 되어 굴비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19-12-2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광주 광산구 도심에 자리 잡은 황룡강 장록습지에 대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여부가 1년 2개월의 논란 끝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광주광역시는 23일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황룡강 장록습지의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찬·반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 85.8%, 반대 14.2%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심 속 황룡강 장록습지는 호남대 앞부터 영산강 합류부까지 약 8㎞ 구간으로, 광주시는 지난 2017년 환경부 국립습지센터에 정밀조사를 의뢰해 지난해 2월부터 10개월간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심지 습지로는 보기 드물게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보호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체육시설과 주차장 설치 등 개발을 요구하는 지역 여론에 부딪히면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을 유보한 바 있다.
이후 개발과 보호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해 갈등의 골이 깊어짐에 따라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여부를 환경부 갈등조정팀이 추천한 갈등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대표들이 참여한 합의안을 만들어 전국적인 갈등해결 성공모델로 발전시켜 보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1월부터 지역주민 대상 토론회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5월에는 지역주민 대표, 시·구 의회,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등 16명이 참여한 실무위원회(TF)를 구성해 지역주민들의 우려사항을 해소키 위한 현장조사와 더불어 주민간담회, 공개 토론회 등을 총 19회를 개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실무위원회(TF) 합의에 따라 광주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정보제공형 대면조사를 실시해 찬성이든 반대든 6.2% 포인트 이상 격차가 나오면 유의미한 조사 결과로 수용한다고 결정했다.
지난 11월 28일부터 시작된 여론조사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별다른 논란 없이 진행됐고, 특히 장록습지 인근 5개 동에서도 찬성 여론이 높게 나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여론조사가 종료됨에 따라 광주시는 앞으로 광산구로부터 최종적으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건의를 받아 곧바로 환경부에 제출해 지정계획 수립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장록습지는 국내에서는 첫 번째 도심 속에 위치한 국가습지보호지역이 될 예정이다.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훼손된 지역의 복원도 이루어진다.
장록습지는 도시환경 문제를 제어하는 환경조절 기능과 물 순환 기능을 개선하는 등 생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건전한 생태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송용수 시 환경정책과장은 “장록습지 일대는 자연 생태가 잘 보전돼 경치가 좋고 주변에 관광 자원이 풍부해 생태관광지로 발전할 가능성도 크다”며 “도심 속 살아있는 천혜의 생태 관광자원인 황룡강 장록습지를 무등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연계해 광주의 대표적인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해 임실군 옥정호, 충주시 비내섬, 광주시 장록 습지 등 3곳의 습지를 정밀 조사해 이중 우선적으로 옥정호와 비내섬에 대해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추진했지만 개발사업 추진, 국방부와의 협의 문제 등으로 현재까지 지정되지 못하고 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19-12-2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사다리 걷어차기
고산지 연자수필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금강일보 최일 기자의 청탁으로 시작한 연자수필(戀子隨筆)은 자작시(自作詩)와 수필(隨筆)이 혼재된 특이한 칼럼이다. 2013년 7월부터 게재하기 시작했는데 벌써 7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이중 2017년 2월부터 2019년 9월까지 게재된 30편의 칼럼을 칠순기념으로 엮었다. 필자의 첫 번째 칼럼집이다.
사람에게는 구공(九功)이 있다. 두 눈으로 보고, 두 귀로 듣고, 두 코로 향내를 감지하고, 입으로는 먹고 말하며, 두 구멍으로 배설한다. 이 아홉 개의 구멍에 막힘이 없는 것이 하늘의 도리라는 사실을 고희(古稀)가 되고서 깨달은 공자는 논어의 위정편에 자신의 인생을 이렇게 기록했다.
子曰 吾十有五而志于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 六十而耳順. 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
“나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 살에 인생관을 확립하였다. 마흔 살에는 미혹되지 않았고, 쉰 살에는 천명을 알았으며, 예순 살에는 들리는 말이 그대로 이해되었다. 일흔 살이 되자 비로소 마음에서 하고자 하는 바를 따라해도 법도를 넘지 않게 되었다.”
<칠십이 되고서> 라는 연자수필(戀子隨筆) 칼럼 모두시(冒頭詩)에서 필자는 “ 밤 송이 우엉 송이 / 다 끼어 보았네 / 기름진 가을 볕에 / 풋 똘기 아람 절로 / 마음 절로 떠도는 / 자유인(自由人)이 되었네 ” 라고 나의 삶을 노래했다. 범부인 나는 스스로 깨달음을 얻지는 못하지만, 칠순이 되이 공자의 인생에 감히 나의 삶을 대비해 본다.
나는 10대에 아버지를 잃고 가장(家長)이 되었다. 20대에는 시(詩)를 쓰며 세상을 걱정했으며 30대에는 결혼하여 사업을 시작했다. 40대에 도산(倒産)하여 하나님을 만났으며 신용불량에서 복권(復權)된 50대 후반부터 다시 pen을 잡았다. 남의 말이 들리기 시작한 60대에 장로가 되었고 칠순이 된 나는 지금 몽당연필 한 자루를 들고 마음이 가는 대로 살고 있는 자유인이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사다리 걷어차기
명분(名分)
삶
존중
칠십이 되고서
염치(廉恥)
사람다운 사람
아무도 가보지 않는 길
꿈
세상사람
포도송이
잉여(剩餘)와 경건(敬虔)
능소화(凌霄花)
삯의 소리
바라보기
패랭이 꽃
예수짜리 자존감(自尊感)
연합(聯合)
동성애와 동성애자
김장
운화(雲華)
사랑하기 위하여
자리
원죄(原罪)
우리들의 영웅
다산옹(茶山翁)에게-걸명소(乞茗疏)에 부쳐
방관자(傍觀者)
골고다 사랑
바닥짐
곰솔의 탄식
[2019.12.23 발행. 17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NHN여행박사(대표 박임석)가 ‘영국 런던 7박 9일’ 키즈투어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의 특징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과 믿을만한 숙소와 식사, 짧은 시간 여유 있게 제대로 보기 위한 효율적인 동선이다.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비롯해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의 홈구장 투어, 라이언킹 뮤지컬 관람, 런던의 명물 빨간 2층 버스 탑승, 중세 시대 연극 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로열 셰익스피어 극장, 중세시대 연회 체험 등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만한 요소가 많다.
그뿐만 아니라 전 일정 런던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해준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박물관 투어는 꼭 봐야 할 전시물만 골라서 효율적으로 움직인다. 옥스퍼드 대학교와 그리니치 천문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 대영 박물관, 영국의 국립 미술관인 내셔널 갤러리 등을 둘러본다.
아이들의 체력을 고려해 대부분 일정은 이른 저녁을 먹고 오후 7시쯤 호텔로 복귀한다. 매일 저녁 키즈투어 미션북을 수행하며 하루 일정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여행박사에서 선보이는 키즈투어 ‘영국 런던 7박 9일’ 상품은 국적기 아시아나항공 직항을 이용한다. 인천공항에서 인솔자를 만나 키즈투어 미션북을 받고 함께 출국한다. 출발일은 2월 18일, 상품가는 1인 379만원부터다.
한편 NHN여행박사는 31일까지 여행상품 예약 시 스마일페이로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KB카드 10% 청구할인(최대 5만원) 혜택을 제공한다.[자료제공:뉴스와이어](ITFOCUS ⓒ www.itfocus.kr)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2019년도 막바지에 접어들며 한 해를 돌아보는 시기가 다가왔다. 이에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2019년 한국인에게 사랑받았던 여행지와 일 년 동안 인기가 급상승했던 여행지 순위를 공개했다.
2019년 카약 사이트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클릭한 여행지 1위는 제주도였다. 이어 일본 오사카가 2위를 차지 도쿄(4위), 후쿠오카(7위)와 더불어 일본 여행지가 여전히 순위권 내에 포진했다.
다만 1~4월에는 오사카가 1위였으나 7월 이후 순위가 급하락해 6위권 외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대만 타이베이, 괌, 세부, 홍콩 등의 여행지도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카약에서 클릭 수 증가율이 가장 큰 여행지 1위는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순위에서는 중국 여행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위를 차지한 연길(연변)을 포함해 항저우(5위), 톈진(6위), 선양(7위), 하얼빈(9위), 칭다오(10위)가 순위권 내에 다수 포진했다.
대다수 지역이 방송 프로그램의 촬영지로도 자주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3월 한·중국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운수권 배분이 이루어지며 국내 LCC의 중국 노선 다변화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2018년 카약에서 2019년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측한 여행지 10곳 중 2위를 차지했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도 8위에 올라 증가하는 수요를 입증했다.
2019년 설 연휴 동안의 여행을 위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 1위는 오사카였다. 이어 제주도가 2위, 도쿄가 3위, 후쿠오카와 방콕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6~8월 사이 여름 휴가지로는 제주도가 1위, 다낭이 2위에 올랐고 오사카, 도쿄, 방콕이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
추석 연휴 인기 여행지로는 다낭이 1위를 기록 이어 제주도, 방콕, 도쿄, 타이베이가 순위에 들었다. 전체적으로 인기 여행지 사이 큰 변동은 없었으나 일본 여행지의 근소한 하락세가 눈에 띄었으며 2018년에 비해 비교적 짧은 연휴 기간으로 인해 인접 국가로의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국내 인기 여행지 순위는 어떨까. 카약에서 이루어진 호텔 및 숙박시설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인기 여행지 상위 10곳을 분석한 결과 서울, 부산, 제주도가 순서대로 1~3위에 올랐다.
4~10위권에는 강릉, 인천, 속초, 여수 등 해변 인접 도시가 주를 이뤘다. 클릭 수 증가율을 토대로 한 인기 급상승 여행지에는 여수, 강릉, 전주, 양양, 대전이 상위 5위를 차지해 인기 여행지와 더불어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여행지를 중심으로 국내 여행 수요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강릉, 여수, 속초 세 곳은 인기 여행지와 인기 급상승 여행지 모두에서 순위 내에 포함됐다.[자료제공:뉴스와이어](ITFOCUS ⓒ www.itfocus.kr)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19-12-24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인생극장 길 따라 생각 따라
박얼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그땐/ 나도 저들처럼/ 썬텐 오일, 이온음료, 선글라스, 나침판까지/ 배낭 가득 짊어졌는데// 오늘의 지금은/ 오늘도 행운이라며, 지금도 행운이라며/ 흥얼흥얼 빈손을 노래하며/ 산모롱이 돌고 돈다// 모악산 마루에 올라서서/ 온 산에 정령들까지도 다 내 것이라며/ 앞산에 야호, 뒷산에 야호/ 힘찬 허공을 부른다// 해, 구름, 눈, 비, 바람, 피톤치드까지도/ 아무 걱정 없는/ 길 위에서...
― 서시 <예전엔>
- 차 례 -
서시序詩
제1부 명상(冥想)을 위하여
하늘에게 먼저 물어라
저 폭포소리
삶이 곧 애증(愛憎)인 것을
명상(冥想)을 위하여
가족이란 그냥 마냥 기쁨이더라
스마트폰
시작(詩作)
풍랑주의보
모악산정(母岳山情)
그게 다 그리움 때문이다
제2부 어느 날 문득 눈을 떠보니
해해 웃는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세월호 선생님
어느 날 문득 눈을 떠보니
노랑연필
오늘의 일기
치기놀이
내 엉큼한 발상 하나
백양사 고불매(古佛梅)
나만의 행복증명서
제3부 왜목로에서
꽃멀미 (1)
꽃멀미 (2)
왜목로에서 (1)
왜목로에서 (2)
왜목로에서 (3)
왜목로에서 (4)
왜목로에서 (5)
숨비소리 (1)
숨비소리 (2)
숨비소리 (3)
제4부 인생극장 길 따라 생각 따라
길 따라 생각 따라 <1>
길 따라 생각 따라 <2>
길 따라 생각 따라 <3>
길 따라 생각 따라 <4>
길 따라 생각 따라 <5>
길 따라 생각 따라 <6>
길 따라 생각 따라 <7>
길 따라 생각 따라 <8>
길 따라 생각 따라 <9>
그때도 유월이었네
제5부 대도무문(大道無門)
봄(春)은 봄이다
송광사 해우소
꽃구름 정원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구절초꽃
우리에게 스승은 바로 놈들이었다
대도무문(大道無門)
대도무문 (2)
대도무문 (3)
우리들의 그리움
입관식(入棺式)
[2020.01.07 발행. 8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9-12-23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사리의 집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언제 여기까지 왔는지 까마득한 안개천국 속에서 아픔 이기고자 집필한 시집
마흔한 번째 “사리(舍利)의 집”의 저자의 말을 쓴다.
지나온 날들 눈을 감고 생각해보면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삶 속 걸으며 혈루 가슴 적시고 울분 참지 못해 지필연묵 다 던져버리고 하산할 마음먹은 지가 몇 번인지 모른다.
크고 작은 바람, 사태 못 이겨 쓰러져 사경 헤매고, 고비 넘고 나면 또 고비 끝도 갓도 없는 무변의 사막 길 어린 양 떼 몰고 먹을 물 뜯을 꼴조차 없는 암흑길 헤맨 지가 몇몇 해든가, 지금은 닳고 닳아 잘 면역이 되어 이제는 무섭지도 겁이 나지도 않는다.
산이 무너진다 해도, 둑이 무너져 범람해 바다가 된다 해도 살아날 기교도 지혜도 없으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것은 그만치 시련과 겨뤄봤기에 얻은 용맹, 설운 땀 먹고 자란 심장은 어떤 가시덤불 자드락길도 주눅 들지 않을 것이다.
삶을 억지로 인내하며 참으며 아픔을 이기고자 짧은 끈 동아줄로 묶어 이어가며 불철주야 눈만 뜨면 쓰고, 자고 일어나면 쓰고, 앉아서도 서서도 밥숟가락 들고도 밥 먹다가도, 큰일 보다가도 시상 꼬리만 보이면 샤프펜 들고 서궤로 달려가 그 꼬리 끝내 붙들고 그 뿌리를 캐고야 만다.
시 때문에 집사람과 언쟁도 많이 한 것이 습관이 되어 이제는 그 사람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지만 이혜 안 가는 것은 아니고 이 고집 미안하기 그지없다.
시 쓰는 시간은 즐거운 시간이다, 아무 것도 생각할 수 없고 오직 시제만 몰두하다보면 잡념할 시간도 누구와의 약속시간도 달력에 쳐 놓은 동그라미도 까맣게 잊고 한 편 쓰는데 두서너 시간은 후딱 지나간다.
시 쓰는 일 말고는 아무 할 일도 없다. 시 공부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시가 없었더라면 이 무료한 시간 청맹이 되고 바보가 됐을는지도 모른다.
당초의 시집 20권의 꿈은 까마득한 불가능의 허구는 가슴을 얼마나 후벼 팠는지 모른다.
40권(4.000편)을 넘어 마흔한 권 째의 시집 “사리의 집“ (4001~4100편)을 지으면서 이제는 넓은 평원을 뒷짐 지고 산책길 걷는 심정이다.
즐겨 읽는 이 없어도 시를 짓는 것은 나의 삶, 내가 좋아 택한 길이기에 후회는 없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못 올 줄 잘 알면서도 그리움만 쌓인다
연리지는 가고
자연은 멘토
행복 주는 사람
익어가는 가을
능선 길
마음속 거풍
발바닥 공원 1
발바닥 공원 2
발바닥 공원 3
가을 길
목마른 뿌리
내 속의 그릇
비늘 벗기
나의 조도
생각의 꼴
연금 솥
신묘한 생각
교향곡 한 음절
귀목의 파장
찬석과 싸움
제2부 가슴 속 정원수 솔 한 그루 심는다
정원수 한 그루
덩달아 춤추고
장거리 달린다
단풍잎의 지혜
개척의 힘
큐피드 사랑
신의의 위엄
폭풍우 지나간 자리
기러기를 보며
별을 기리며
들여다본다
겨울 나목
혼자 보행
꽁지 춤
도전 길
헬렌 켈러
오소리 모임
흙의 마음
마음의 나침판
큐피드 화살촉
제3부 눈여겨 봐두었다가 쐐기 시어로 짜 맞춘다
쐐기 글
구절초의 신비
연호화 한 송이
첫 눈의 힘
강인한 팔
내가 가고 있다
천사의 산책
한글 573 돌날
노년의 길 1
노년의 길 2
노년의 길 3
노년의 길 4
노년의 길 5
노년의 길 6
노년의 길 7
뚱딴지꽃 보며
안주의 색깔
치아 관리
푹 빠진다
함지 길
제4부 뿌듯한 보시 백마강 물결도 춤춘다
혼란의 촉
배려의 기쁨
메아리 소리
백마강 선상
고란초 향기
우군의 힘
곱게 물들어야
가교 길섶
가시덩굴 숲
정구지 꽃
잡목의 긍지
사랑의 간격
뚱딴지 꽃 보며 2
기적의 여로
멘토의 자질
최면을 걺
힐링의 발자국
멘토링의 위엄
정점을 향해
활엽수의 진통
제5부 숙고의 청심은 타의 처지 껴안는다
건강한 마음
겨레의 꽃
추억의 밑거름
길섶의 코스모스
목격자
가마의 몽상
집념
용기가 만든 찬석
봉접의 삶
의지할 곳
명인의 길
한 발 더 보는 눈
고뿔의 한방
집터 소지
햇살 한줌
후각의 그늘
보기 좋은 추락
시간의 치유
불사의 혼
사리의 집
[2020.01.07 발행. 12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9-12-23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묻힌 찬석
신송 이옥천 경구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금강석 한 조각 캐보려고 수천 리 수만 리 억겁의 길이라도, 풍랑이 거세고 파도 높아도 아랑곳없이 헤쳐 주야 없이 있을만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 나선다.
먹구름이 깔려 발등이 보이지 않고 억수장마 사태 져서 길을 막아도, 눈보라 키를 넘는 적설이어도 이 몸이 먼저인지 마음이 먼저인지 앞뒤 궤적 삐걱거리며 허리 다리 기진해 스러져도 찬석 있다는 풍문만 들어도 연장 망태 짊어지고 좇아가 삽질 괭이질 끝내 발굴을 한다.
가다보면 후미진 곳 촉촉한 습기만 있어도 물 한 방울 나오려나 캐보고 후벼보고 사금파리 하나 눈에 반짝 보일라치면 다이아몬드 스며있어 비치는 광색이라고 정신없이 긁어 파헤친다.
그러다가 치른 고초 어디 한두 번이던가, 그래도 이 생활이 너무도 좋아 한평생 좇고 놓지 못한다.
여울목 조약돌도 물에 씻긴 이끼 낀 퍼런 너럭바위도 축대 속 깊숙이 박힌 돌 속의 무늬도 그 색깔의 광색 볼수록 탐스럽고 기묘해 찍은 사진 앞에 놓고 그 유래를 묻고 탐구하다가 지쳐 잠이 드는 때가 부지기수다.
내가 찾는 찬석은 흙속에도 물속에도 있고 산에도 바위 속에도 어느 천지 없는 곳이 없이 지천이지만 이 작은 손에는 그리 쉽게 잡히지 않는다.
지금까지 쭉 그리해 온 길, 언제까지 좇아 다닐는지 알 수는 없지만 오늘도 찬석 찾아 광인 되어 물불을 모르고 산하천지 쫓아다닌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기회는 깨어 있는 자의 손에만 잡힌다
깨어 있는 손
도인의 길
가뭄의 단비
장수 마을
장수하는 이
위엄의 꿈
재벌의 심지
나쁜 종자
입과 귀의 할 일
먼지 더미
희망 꽃 맹아
묻힌 찬석
나태의 잔재
높이뛰기
고귀한 사랑
가진 것 때문에
작은 경험
젊음의 꿈
정당한 힘
정상의 꿈
제2부 배려와 행복은 이타심에서 온다
이기와 이타
정죄함은 실수
정착은 죽음
바쁜 이의 시간
구름 인생
열린 마음
주는 마음
겸손한 처신
자중은 존경
꿈은 자란다
좋아하는 일
때 묻었을 때
영롱한 이슬
땀 속에 피는 꽃
땀 속의 향기
잘 삭혀야
새 쉼터
성공한 인생
격려는 울타리
값진 품성
제3부 죄는 내세에 가도 오점을 선물 남긴다
오점의 선물
송에 묻은 배려
기도의 힘
소름끼치는 소리
죽을 걱정
땀은 피다
편한 걸음
받아들이는 태도
나쁜 날개
즐거운 지팡이
자식 기르는 일
솎음질한 열매
의미 부여
재앙거리
소유의 노예
희망을 낳는 뿌리
꾸부러진 길
놋그릇의 때
그릇의 얼굴
이름 없는 꽃
제4부 현명은 깨우침을 밝히는 등불이다
지혜는 울타리
어울릴 사람
사랑을 아는 이
실속 없는 말
선명한 진실
뜨거운 사랑
소중한 벗
진실은 존엄
보물의 눈물
강자의 안배
미움을 이기는 이
밝은 조화
질시의 과시
나의 지축
쉼의 힘
방어 책
인내의 선물
인고의 골리수나무
운명을 캐는 연장
무거운 삶
제5부 책 속에는 꿈도 길도 멘토도 있다
책 속의 길
책이 주는 선물
척박한 향기
명줄의 연명
버린 갈비 뜯는 이
악처의 독
청맹의 이빨
등잔불에 눈썹
체념은 한
엔도르핀의 갈기
도전은 맑은 영혼
한계의 업보
내일의 문
걸쳐 준 옷
한 겹의 옷
뜨거운 향기
인내와 싸움
몸에 밴 취미
좋은 친구는 행운
이해와 배려
[2017.01.07 발행. 11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9-12-23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2월 18일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는 관보 게재를 거쳐 12월 23일 00시부터 승용차 기준 최대 47.9% 인하될 예정이다.
최장거리(80.2km) 기준 통행료는 승용차(1종 차량)의 경우 9400원에서 4900원으로 4500원 인하(47.9%)되고, 대형 화물차(4종 차량)는 1만3400원에서 6600원으로 인하(50.7%)되는 등 차종별로 각각 재정고속도로 수준으로 인하될 계획이다.
* (1종,소형차) 9400원→4900원 (2종,중형차) 9600원→5000원 (3종,대형차) 1만원→5200원
(4종,대형화물차) 1만3400원→6600원 (5종,특수화물차) 15,800원→7,600원
2002년 12월 개통된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과 호남고속도로 논산분기점을 연결하여 거리상으로는 30km, 시간상으로는 30분을 단축하였으며, 2018년 기준 하루 138천대가 이용하는 국가기간교통망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통행료가 재정고속도로 대비 2.09배에 달하는 등 인근 경부 및 호남(지선) 고속도로와의 격차가 커서 이용자 및 국회로부터 통행료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와 인근 경부 및 호남(지선) 고속도로와의 통행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4월 ‘통행료 인하방안 연구용역’(한국교통연구원)에 착수하였다.
2018년 12월 연구결과에 따라 “도공 선투자 방식”의 통행료 인하 사업재구조화 방안을 마련하였고, 2019년 10월에는 이러한 방식의 법적기반 마련을 위하여 유료도로법을 개정*하였다.
* 통행료 인하 등 공익적 목적을 위해 투입된 비용은 민자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새롭게 유료도로관리권을 설정하여 회수할 수 있도록 법률적 근거 마련
‘도공 선투자 방식’의 사업재구조화 방안은 재정도로 수준으로 통행료를 우선 인하하고, 인하차액을 한국도로공사에서 선투입한 후 민자사업 종료 이후(32년~) 개정된 유료도로법에 따라 새롭게 유료도로관리권을 설정하여 선투입한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번 통행료 인하를 통해 승용차를 이용하여 논산∼천안 구간을 매일 왕복 통행하는 경우 연간 약 212만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어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1년 근무일수 235일 적용(365일 중 휴일 120일 및 휴가 10일 제외)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3월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 민자구간의 통행료를 재정도로 수준으로 인하 한 후, 타 노선으로 확대하기 위해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관리 로드맵*(’18.8월)’을 마련하여 통행료 인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 운영 중인 18개 민자고속도로의 평균통행료를 재정대비 ’18년 1.43배 → ’20년 1.3배 → ’22년 1.1배로 단계적 인하
이번 천안논산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라 대구부산, 서울춘천 노선도 재정고속도로 수준으로 인하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와 협의 중에 있으며, 이르면 내년 연말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앞으로도 정부는 ‘동일 서비스-동일 요금’ 원칙에 따라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를 재정고속도로 수준으로 인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민자도로관리지원센터(한국교통연구원)와 함께 다양한 인하방안을 연구 검토하여 ‘22년까지 차질 없이 통행료 인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국토교통부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2-22 · 뉴스공유일 : 2019-12-22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소문의 넝쿨
초연 김은자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그림 같은 삶을 살다가 떠나는 사람들을 상상의 글 샘에서 건지며 짧은 이야기로 평상에 널어 말리는 듯이 어설픔으로 엮었다. 하나 같이 그늘과 양지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면서 존귀한 삶이 일러주는 교훈은 인과의 도리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문학이란 삶의 구석에서 나름의 음계를 울리며 시작되는 것 같은 생각이 단편 소설을 쓰면서 떠나지 않는 인간 내면의 줄기찬 허망함이기에 그래도 한줄기 희망을 나름대로 껴안아 본다. 상관도 없는 사람의 밥벌이를 신경 쓰는 오지랖을 펄럭이며 결핍된 나약한 설정의 줄을 타면서 아낌없이 던지고 멋지게 퇴장하는 배우처럼 아름다운 인생을 한 번 쯤은 꿈꾸는 균형을 조절해 본다.
침착한 어둠의 세상이 얼빠진 밝음의 세상과 랑데부를 하는 사바세계에 생존 자체가 괴로움이라는 명제를 다시 안경 도수를 맞추면서 바라보았다. 눅눅한 앓는 소리 옆에 구겨진 휴지들이 쌓여서 세상이 끝난 것처럼 청춘을 아파하는 젊음이 사방이 벽이라 넘을 수도 없고 창문이나 문도 없을 때 결국은 스스로 발효되어 채울 수밖에 없는 준엄한 삶은 ‘신은 한 문을 닫으면 한 문을 열어 놓는다.’는 가르침을 준다. 남의 말을 함부로 하다가 상처 받은 사람이 항의하면 ‘아니면 말고’라는 식의 무책임한 소문 제작자들에게 다른 한 면은 ‘말이 씨앗’이 되는 일면도 들추어 보았다. 누구의 삶을 밀고하는 것과 같은 이야기를 두려움 없이 이야기하다 무의식으로 보았던 희미한 기억이 기어 나온 데에 적지 않은 두려움이 지나간다.
세상을 많이 살아왔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면 나태한 삶에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경고가 채찍질을 하면 습관처럼 글을 쓰게 된다.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면서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이런 습관은 이어질 게다. 고단한 수고라고 여기면서 말이다. 누군가 이 글들의 벗이 되어주길 바라면서….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 단편소설
1편. 소문의 넝쿨
2편. 니코데카이
3편. 어머니 손자국 난 콩떡
4편. 지식의 바퀴가 구르는 길목
5편. 꿈의 방랑자
6편. 인연의 땅에서 섬기는 사람들
서평
[2019.12.20 발행. 14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9-12-22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앙가슴에 마중물
초연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장작을 도끼로 패는 것은 아궁이에 불을 지피기 좋게 하기 위해 잘게 자르는 작업이다. 힘 좀 쓰는 장정은 굵은 통나무를 거뜬히 패지만 힘없는 사람이라면 나무가 도끼를 튕겨버릴지도 모른다. 침묵하는 나무 같은 언어의 장작을 패는 작업으로 시어를 창작하는 여정에는 누군가의 가슴에 장작불을 지피면서 인간다운 온기를 간직하게 하고 싶은 생각이 도사리고 있다. 힘이 모자라지만.
주말에 전통가요 경연 무대에서 굴곡진 삶을 살다가 조명을 받는 사람들을 인터넷에서 시청했다. 남자 트로트 경연에서 조명섭이란 최종 우승자는 21세로 조손가정에서 살고 있다. 하체 수술을 몇 번 했던 가난한 생활이 어려운 젊은이다. 어느 대회에서 상을 받고 소속사에서 영입하려 했었으나 여러 가지 여건으로 5년간 투병하며 살다가 군대를 가려는 마음을 먹은 상태에서 경연에 참석했다. 일등 수상 소감에서 “세상에는 부족한 사람이 참 많습니다. 나도 그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부족한 사람끼리 서로 돕고 사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라는 강원도 사투리가 새터민인가 생각할 정도로 억양이 독특한데 흘러간 옛 노래 중에서 고인이 된 현인과 남인수의 노래를 능청스러울 정도로 잘 부르는 특징이 듣는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나의 시는 내 인생이기 때문에 부족하면 그대로의 의미가 있다. 심사위원인 설운도 가수가 조명섭이라 앞으로 조명을 많이 받을 것이라는 농담도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는데 그렇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때때로 성공적인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성실하게 침묵하며 정진하는 사람을 만난다. 열린 가슴에 온풍이 불어오게 하며 남들이 보기에 시시한 일일지라도 서툴지만 열심히 그 일을 하는 사람에게서는 향기가 나고 이마 근처에서 황금빛 같은 오로라가 보이는 듯하다.
글을 쓴다는 일이 다만 즐거워서 하는 일이라서 명예의 쟁취에 관심도 없고 서툴고 느릴 수 있지만 가끔 너무 멋진 문우의 만남은 기쁘기 그지없다. 시를 쓰다 보니 삶이 익어가면서 15권 째가 되었다. 누군가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앙 가슴에 마중물
앙 가슴에 마중물
마음 길어 가슴에 담아
경험은 추억을 낳아
그리움 켜 놓은 채
글을 쓴다. 책은 남는다
기억을 꺼내
꿈에서 예불
나부끼는 무상이여
내 마음의 벤치에
독감 예방 주사
제2부 문맹
문맹
라면 8개를 한 번에
물이 흐르지 못하고
변하지 않기를 바라나
선택은 운명
수행자의 삶
시 한 줄을 낳으며
어떤 외출
어진 땅에 곡기를 먹던 여자
유명 강사의 고백
제3부 은둔형 외톨이
은둔형 외톨이
인정한다는 것은 믿는다는 것
정제하는 마음
창의력이 으깨지다
처염상정處染常淨
철사처럼
친구가 드물다
투명한 햇살
회광자간廻光自看
훑어 내리는 습관
제4부 가을 유혹
가을 유혹
감성의 보따리를 푼다
감정의 화장
강원도 산골 취떡
결핍을 채우다
고요 속에서 흔들리는 고요
구원 받게 하시려
그 말밖에
그들의 신앙
금혼식을 축하드리며
제5부 길 위의 삶
길 위의 삶
꿈에 보인 활인스님
나무
다시 찾아가는 월명산
다시
도서관에서 집까지 걷는 이유
또 시월의 마지막 밤
물감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바람의 음계
제6부 설정
설정
소천 하는 나이가 92세라면
스모그 현상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일
아무도 없는 집
여행 치다꺼리
외로움의 동생
축복의 땅을 딛다
하루에 몇 번씩 오른다
허기진 정서
● 서평
[2019.12.20 발행. 10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9-12-22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강진군도서관이 지난 19일 지역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담은 동화책 ‘우리 동네 옛이야기, 남당포를 지킨 김흥업 장군’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동화책은 강진읍과 관련된 전설과 역사, 문화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동화책에 실린 이야기 6편의 내용으로는 현 도서관 자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코뚜레 연못’을 비롯해 임진왜란 때 강진을 지킨 ‘김흥업’ 장군 이야기’, 바둑 하나로 세계를 제패한 바둑의 신 ’조정통’, 선조 임금도 인정한 효자 중에 효자 ‘최귀생’,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장군바위’ 전설, 명예를 목숨보다 더 중요하게 여긴 여인의 이야기인 ‘은애전’ 등이 실려 있다.
이 책은 지역의 향토사학자인 양광식 강진문사고전연구소장의 감수를 받아 김해등 동화작가가 직접 썼다.
양광식 소장은 “강진지역에는 흥미로운 전설과 역사가 무수히 존재한다”며 “우리들은 이 이야기들을 계승 발전시킬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해등 동화작가는 “이야기가 갖고 있는 메시지에 집중하며 책을 읽으면 좋을 듯하다. 강진에서 있었던 흥미로운 사건들이 어떤 교훈과 가르침을 주고 있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승옥 군수는 “이 여섯 편의 강진이야기는 강진에서 나고 자란 어린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자랑스러운 이야기들”이라며 “이 책이 여러분의 오늘에 지혜를 심어주고 미래를 환하게 밝혀줄 등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은 강진 지역의 수많은 옛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발굴‧계승하기 위해 연 1회 연차적으로 동화책을 발간할 예정이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뉴스등록일 : 2019-12-22 · 뉴스공유일 : 2019-12-22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마음의 안감
초연 김은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가끔 마음을 두드리면서 일러주러 오는 감성의 파발이 있다. 문을 열고 그의 연락을 문자의 다발에 엮어놓는 작업은 또 하나의 수필집을 엮었다. 어릴 때 손발에 있던 기氣가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움직여 대더니 조금 자라서 무릎으로 옮겨지면서 자주 넘어지고 무릎이 까진 적이 있다. 조금 더 자라면서 허벅지 부분으로 오고 그다음은 허리 부위 또 그다음은 어깨로 오더니 더 위의 입으로 왔다. 가마니로 쏟아내던 강의의 양은 목소리가 변할 정도로 많은 강의를 하면서 삼만 명이 넘게 내 강의를 듣게 하다가 내 몸의 총사령부 머리 끝에 올라온 기는 황혼의 텃세를 부리듯이 눈만 뜨면 글을 써 댄다. “엄마는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아?”하면서 딸이 묻는다. 그런데 나는 쓸 이야기가 수돗물 틀어 놓으면 나오듯이 술술 나온다. 중편 소설과 단편 소설집에 여섯 편을 쓰면서 19번째 수필집 전자책과 15권의 시집을 쓰고 서문 집 1권 편저 1권 그리고 종이책으로는 4권을 발간했다. 목표를 위해서는 “더 살아야만 한다.”는 말을 자주 입에 올리면 남들은 충분하다고 접대용 말을 한다.
‘저서 일백 권을 쓰고 세상을 떠나자.’라는 목표를 세우고 나서 건강관리도 열심히 한다. 한국의 석학 이교수가 암에 걸렸는데도 병원에서 치료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항암치료를 거부하고 책을 쓰면서 하는 이야기가 “책은 남는다.”라는 다섯 글자다. 심지어 목사인 딸이 실명을 하였는데 녹음기를 쥐여 주며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게 하여 녹음을 하면서도 ”책은 남는다.”라고 하면서 책을 발간했다. 그러구러 나의 책 쓰기는 용기를 얻고 보람을 개키며 즐겨한다. 글 샘이 막혀서 가벼운 노트북을 지고 다니면서 글줄을 찾는데도 한 달간 냉정하게 글이 써지지 않던 몇 달 전의 일이 떫은 기억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글 샘에서 물이 고이기 시작하더니 폭포수 같이 쏟아진다. ‘질량 불변의 법칙’이라 할 수 있을까. 내 글을 벗하는 친구가 있어 행복하다. 더 많은 친구들이 생겨서 황혼의 고독한 영혼들이 공유하며 치유의 에너지를 받으면 정말 좋겠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마음의 안감
마음의 안감
평범한 일상이 기적이란다
한계를 초월하는 힘
가을이 충동질 하여
구원하고 싶어 하는데
제2부 녹지 않는 눈
녹지 않는 흰 눈
늙으신 어머님의 장독대
단순한 것이 꼭 좋지만은 않아
문학은 자연치유력의 보고
미물에게도
제3부 어리광 부리기
부처님께 어리광 부리러
불가의 1,500 생 인연
사전연명의료의향 강의
상실의 시간이 온다고
수요의 충족 너스레
제4부 암의 친구로
암의 친구로 창작하는 석학
원초적 성본능의 맥
육회 파는 집에서
음의 기운이 강하다
인산 죽염
제5부 인연의 땅을 밟다
인연의 땅을 밟다
하루에 두 번 잃어버리다
기적이 여기 있네
휴거라는 은어
외톨이로 처박히다
● 서평
[2019.12.20 발행. 13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9-12-21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서울서 온 손님
김사빈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삶의 지표가 없는 여행을 여기까지 달려 와서 잠시 걸어온 길을 뒤 돌아보았습니다.
짝사랑한 수 없는 날들을 보내고 이제야 고백을 합니다.
잠 못 이루는 밤, 별을 세던 날들이 많았습니다. 아픈 옹이로 패인 흔적들은 오래된 그리움이고 환희이었습니다.
그대를 보내고, 왜 갔어, 사랑한다며, 보채고 아파하던 그 시간은 사랑을 가꾸고 승화로 가는 몸부림 인 것을 고백 합니다.
이제 그 시간을 곱게 보자기에 쌓아 그대에게 보내 드립니다.
고운 보자기에 담을 수 있도록 보듬고 잡아준 한국방송문학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서울서 온 손님
서울서 온 손님
덕수 씨의 웃음
새해에 붙여
4월 들어 서서
다시 찾아온 발렌타인 날
Happy Mothers Day 사랑고백
선물
제2부 시낭송의 밤
책읽기 글짓기 공모를 내 놓고
제5회 글짓기 공모전을 마치고
시낭송의 밤
미역국
제3부 여행의 즐거움
여행을 앞에 두고
이번 여행은 도망가는 길
로키 산맥 여행의 시간들
lake Louise
CAGARY 공항
gondola 타기
Soak Hot springs 온천에 가다
Icefilds parkway
Minnewanka Loop
캐나다 공항
제4부 여행은 즐겁다
테네시에 스모킹 산 하이킹 풍광
등산
돌아오는 길
제5부 미 동부 여행
설렘이 있는 길
뉴욕거리, 베를린 마라톤 거리
보스턴으로 가는 길
하버드 대학을 가다
MIT 공학도의 천재성을 보여 주었다
뉴포트를 가다
여행은 고인 그리움을 내려놓는 일
제6부 끝나지 않은 사랑
무식한 우리 엄마
당신은 봉황이었소
돌아보면
안다는 것에 소고
끝나지 않은 사랑
제7부 안부와 문안
나도 같은 길을 가고 있다
11월 28일 생일날
안부와 문안
공짜는 없다
한 해를 돌아보면서
[2019.12.20 발행. 18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19-12-21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