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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는 사회 초년생과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전세사기 예방 안내서 `전세 계약, 두렵지 않아요–전세사기 예방 A to Z`를 발간했다고 이달 13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계약 전 확인해야 할 주택 시세, 선순위 권리부터 공인중개사 체크리스트, 특약사항 작성법까지 실제 계약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정보를 제공한다. 청년 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딱딱한 설명서가 아닌 해치 캐릭터-전세피해지원팀장 간 대화 형식으로 임대차 전 과정을 풀어냈고, 핵심포인트는 인포그래픽과 체크리스트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투룸, 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 중심으로 실제 계약 사례를 제시하고, 보증금 1억 원 이하 소액 전세부터 신축 오피스텔, 아파트까지 청년들이 실제 마주하는 상황별로 주의사항과 대응법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또한 `전세가율이 뭐예요?`, `확정일자는 언제 받아야 하나요?` 같은 청년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을 Q&A 형태로 구성해 궁금증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최근 청년층을 노린 전세사기 수법이 교묘해지는 만큼 잦은 피해 유형을 별도로 분석해 제시했다. 신탁주택 전세사기의 경우 신탁회사 소유 주택에서 위탁자가 무단으로 계약을 체결하면 보증금 회수가 불가능해지는 구조를 청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신탁원부 확인과 신탁회사 동의서 확보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준다. 전세가율이 높은 `깡통전세`나 「건축법」 위반 원룸 등 청년들이 저렴한 보증금에 현혹돼 피해를 당하기 쉬운 부분도 실제 피해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위험 상황별로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코너를 두어 핵심 체크 포인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가이드북은 전세계약 전ㆍ중ㆍ후 3단계를 18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됐다. 계약 전에는 ▲주택 시세 조회법 ▲전세가율 계산 ▲선순위 권리 확인 ▲건축물대장 열람을, 계약 시에는 ▲임대인 신원 확인 ▲계약서 필수 기재사항 ▲특약조항 작성법 ▲공인중개사 체크포인트를, 계약 후에는 ▲전입신고 절차 ▲확정일자 신청 ▲전세보증보험 가입 ▲기존 임차인 권리 확인 등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가이드북은 서울주거포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북이 청년들이 주거 문제로 좌절하지 않도록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 초년생들이 `준비된 임차인`으로 첫 계약부터 안전하게 체결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책 콘텐츠와 행정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10-13 · 뉴스공유일 : 2025-10-13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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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서울 서초구(청장 전성수)가 9월분 재산세 징수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납세 편의 서비스를 시행한다. 서초구는 2025년 6월 1일 기준 주택ㆍ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9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달에는 ▲주택분 1/2 ▲토지분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고지서는 이달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되며,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납부지연 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된다. 전자고지 신청자는 이메일로, 자동이체 신청자는 우편 안내문을 통해 고지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납세자가 가산세를 부담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납세 편의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납부기한 말일 18시 이후 상담을 2시간 연장 운영하는 `세무행정 야간민원 서비스` ▲전용계좌와 전자납부번호를 문자로 안내하는 `납기 임박 알림서비스` ▲납기 3~5일 전 미납자를 대상으로 과세정보 알림톡을 발송하는 `카카오톡 납부 안내서비스` ▲행정전화 연결음으로 납부 일정을 안내하는 `컬러링 납부 홍보` 등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납세자 편의성과 징수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구 재산세과 직원들은 `아는 만큼 더 친절할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직원 개개인 전문성 강화 및 납세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일과 후 세법 개정 내용, 최신 판례 등 세무 관련 내용들을 모아 공유ㆍ토론하는 구 세법 동아리 `서세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구 홈페이지에 재산세 자동계산기를 개설하고, 디지털 약자를 위한 스마트폰 전자납부 교육을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알권리와 관심도를 높이는 정책 역시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구는 지난 7월, 95.4%의 정기분 재산세 징수율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징수율로, 시 평균인 93.5%보다 1.9%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성수 청장은 "높은 재산세 징수율은 주민 여러분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직원들의 헌신으로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납세자 중심의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으로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9-15 · 뉴스공유일 : 2025-09-15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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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가 공공시설 수요가 없거나 활용도가 떨어지는 공공부지에 시민이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 조각투자`룰 도입한다. 이달 1일 서울시는 현재 사용되지 않거나 저이용 되고 있는 폐파출소 중 입지 등 활용성 높은 1~2곳을 대상으로 부동산 조각투자(토큰증ㆍSTO) 시범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검토 중인 후보지는 상도5치안센터(동작구 상도동)와 신사1치안센터(은평구 신사동)다. 해당 시설은 현재 치안센터 이전 후 비어 있거나 지역에서 임시 활용 중이다. 시는 이와 같은 공간을 도심형 미니창고 등 소규모 공간 활용이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적용할 예정이다. 시는 연내 사업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사업화를 위한 사전절차를 거쳐 2026년 상반기 부동산 토큰증권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폐치안센터뿐만 아니라 그밖에 저ㆍ미이용 자산을 대상으로 부동산 조각투자를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시범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달(8월) 28일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 플랫폼 `소유`를 운영 중인 루센트블록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루센트블록은 부동산 토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으로,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성수 코오롱타워, 대전 하나스타트업 파크 등 부동산 유동화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두 기관은 ▲서울시 공공자산의 토큰화사업 공동 추진 ▲시민 대상 부동산 토큰화 정보 및 교육 지원 ▲관련 법규 및 정책 제안 및 개선 등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부동산 조각투자는 특정 부동산을 수익증권화해 다수 투자자가 소액 투자금으로 부동산을 분산 소유하는 유동화 방식이다. 부동산 조각투자 개발 방식이 도입되면 지역 내 공급되는 시설 수익을 시민과 공유할 수 있고 공공자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시민 등 투자자는 공공자산으로부터 발생되는 임차료 등으로 배당수익과 향후 공공자산의 매도로 인한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다. 시는 공공자산을 신탁ㆍ공모함으로써 세입 증대와 자산 활용을 제고할 수 있고, 지역사회는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환경개선과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다양하게 공급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부동산 조각투자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공공자산을 디지털로 전환, 자산을 유연하게 활용하고 개발이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시민참여형 동행개발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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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 `역세권 입지ㆍ저렴한 임대료`로 청년층의 많은 호응을 얻으며 지속 확대 추진돼왔던 `청년안심주택사업`이 시행 9년 만에 위기를 맞았다. 보증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일부 청년안심주택이 경매로 넘어가며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에 더해 민간임대 사업성까지 악화하며 사업 자체의 지속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이에 오늘 아유경제 인사이트팀에서는 보증금 미반환 사태 현황부터 청년안심주택의 미래까지 정리해 보려고 한다. 청년안심주택의 시작… 취지는 좋았는데 청년안심주택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 대학생ㆍ청년ㆍ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크게 SH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와 민간사업자가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이하 민간임대)`로 나뉘는데,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민간임대 부분이다. 앞서 이 사업은 2016년 박원순 시장 시절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도입돼 시작됐다. 민간사업자는 ▲역세권 용도지역 상향(제2ㆍ3종 일반주거지역→준주거ㆍ상업지역) ▲도시계획 규제 완화 ▲취득세ㆍ재산세 감면 등 혜택을 받는 대신 ▲임대의무기간 8년 ▲주변 임대료 시세 85~95% 수준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주요 골자였다. 당시 이 사업은 3년간 한시적 운영을 조건으로 했지만 사업 성과가 좋았고, 이에 시는 2023년 해당 사업을 현재의 `청년안심주택`으로 개편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민간사업자에 ▲임대의무기간 10년으로 연장 ▲임대료 10%포인트 인하(시세 대비 75%~85% 수준) ▲관리비 10%포인트 인하 ▲1인 가구 최소 주거면적 확대(전용면적 20㎡→23㎡) ▲가구ㆍ마감 자재 품질 고급화 등이 새롭게 요구됐다. 어쩌다 청년 `불안` 주택 됐나 그러나 최근 건설 경기 악화로 시공자에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민간 사업자가 늘어났고, 이로 인해 보증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청년안심주택이 경매로 넘어가며 문제는 시작됐다. 민간임대사업자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하 민간임대주택법)」 제49조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임대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보증보험에 가입하려면 대출도 줄이고 체납 세금도 변제해야 하는데, 이러한 조건을 맞추지 못해 보증보험 가입을 거절당한 사업자들이 생겨난 것이다. 그러나 보증보험 가입이 법적 의무 사항임에도 미가입 시 사업자에게 최대 3000만 원의 과태료만 부과될 뿐, 마땅한 제재가 없었던 것이 이번 사태의 원흉으로 지적된다. 실제로 지난 2월 서울동부지법으로부터 강제경매 개시결정을 받은 송파구 소재 청년안심주택인 `잠실센트럴파크`의 경우, 임대차계약서상 보증보험에 가입돼 있다고 나와 있으나 미가입 단지였고, 경매 개시 이후에도 과태료 3000만 원 부과 외에 별도의 징벌적 처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강력 제재 방안` 발표… `선순위 보증금 선지급ㆍ보증보험 미가입 등록말소` 추진 `서울시`와 `청년안심주택`이라는 이름을 믿고 계약했지만, 시의 허술한 관리ㆍ감독으로 애꿎은 서민들만 보증금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시는 부랴부랴 대책을 내놨다. 지난 20일 시는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반환 문제` 해결을 위한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책에는 ▲청년안심주택 거주자 구제 방안 ▲재발 방지 방안 ▲부실 사업자 진입 차단 ▲긴급 지원 시스템 가동 등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선순위 임차인` 중 긴급한 퇴거 희망자에게는 시에서 보증금을 우선 지급하는 한편, 보증금 회수가 불확실한 `후순위 임차인`에 대해서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ㆍ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피해 주택을 매입해 피해자에게 최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또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다음 달(9월)까지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임대사업자에 대해서는 `등록말소`를 추진한다. 아울러 용적률 인센티브ㆍ융자금 지원 등 청년안심주택 건설 시 받았던 혜택도 환수할 예정이다. 현 상황 어떠한가?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입주가 진행된 청년안심주택 중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단지는 14곳ㆍ3150가구에 달한다. 그중 가압류 또는 경매 개시로 보증금 미반환이 우려되는 사업장은 총 4곳ㆍ287가구(▲잠실동 134가구 ▲사당동 85가구 ▲구의동 55가구 ▲쌍문동 13가구)다. 이에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 긴급 대응 간담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간담회에는 사당동 청년안심주택인 코브 입주민들과 국토교통부, 서울시, 동작구청, SH, HUG,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입주민들은 정부 기관에 ▲보증금 100% 반환 보장 약속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 절차 단축 ▲임시 주거 및 금융지원 등 제공 ▲보증보험 의무 이행 관리ㆍ감독 제도 강화 등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후순위는 경매 진행 시 보증금 전액 회수가 사실상 불투명하다"며 "이에 대해서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구제절차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을 받기까지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관련해서는 `신속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보겠다`는 뜻을 밝히며,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적 노력을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신규 인허가 `0건`… "사업자 숨통도 트여야 지속 가능해" 한편, 청년안심주택 신규 인허가 물량이 올해 0건을 기록하며 사업 자체의 지속 여부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2021년에만 해도 인허가 물량이 45건에 달했는데, 공사비ㆍ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사업성 악화로 ▲2022년 22건 ▲2023년 10건 ▲2024년 4건으로 매년 감소했고, 결국 올해 들어서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민간사업자들은 ▲임대의무기간 연장 ▲추가 임대료 인하 요구 등 사업자에게 지나치게 불리한 조건을 요구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한 청년안심주택 임대사업자는 "사업자가 예상하지 못하는 정책 변경이 여러 차례 이뤄져, 시를 믿고 투자했던 사업주 모두 참여를 후회하고 있다"며 "청년층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민간 사업자가 손실을 보면서 주택 사업을 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토로했다. 앞서 2023년 시가 발표한 `청년안심주택 추진방안`에 따르면 시는 2026년까지 6만5000가구, 2030년까지 총 12만 가구의 청년안심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7월) 기준 누적 입주 물량은 2만6654가구로 아직 갈 길이 먼데, 아예 공급길까지 막혀버릴 위기에 처했다. 이에 시는 사업 지속성 확보를 위해 2026년 1월 도입 예정인 `주택진흥기금`을 활용해, 민간에 ▲토지매입비 ▲공사비 ▲임대 운영비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을 밝혔다. 한 전문가는 "전세의 월세화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민간임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건설 경기가 악화한 만큼 사업자들의 숨통을 트일 방법도 고려해봐야 한다"며 적극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8-28 · 뉴스공유일 : 2025-08-28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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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경제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 한미 양국의 관세 협상이 마침내 타결됐다. 협상에 따라 한국의 대미 관세는 15%로 확정됐으며, 그 조건으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반도체 등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 불확실성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오늘 아유경제 인사이트팀에서는 한미 관세 협상 주요 내용과 협상이 대내외적으로 미칠 영향까지 정리해 보려고 한다. `대미 투자 3500억 달러ㆍLNG 1000억 달러 수입` 조건 상호관세 `15%` 확정 지난달(7월) 30일 한미 양국의 관세 협상이 마침내 타결됐다.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등을 조건으로 한국의 상호관세는 기존 25%에서 15%로 하향 조정됐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이고 완전한 무역협정을 체결했다"며 한미 관세 협상 내용을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번 협정으로 한국의 관세율은 기존에서 10%포인트 낮아진 15%로 결정됐다. 대신 그 조건으로, 한국은 향후 미국에 3500억 달러(약 486조 원)를 투자해야 한다. ▲1500억 달러(약 208조 원) 규모 `조선 협력 펀드` 조성 ▲2000억 달러(약 278조 원) 규모 `반도체ㆍ원전ㆍ2차전지ㆍ바이오 대미 투자 펀드` 조성 등이 구체적 내용이다. 또 ▲액화천연가스(LNG) 등 미국산 에너지 제품 1000억 달러(약 139조 원)어치 구매 ▲자동차, 농산물 등 미국산 제품에 대한 개방적 시장 유지 등을 약속했다. 해당 합의안은 지난 7일을 기해 공식 발효돼 본격 시행됐다. 그러나, 이날 ▲반도체ㆍ의약품에 대한 관세 ▲품목 관세 50%가 적용되는 철강ㆍ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 합의 등은 논의에서 제외되며, 관세 불확실성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은 모습을 보였다. 철강 관세 `50%` 확정… 업계 타격 불가피 한미 관세 협상 논의 대상에서 제외되며 50%의 고율 관세를 확정받게 된 철강 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품목 관세는 일본ㆍ유럽연합(EU) 등 주요 경쟁국에도 똑같이 적용되기 때문에 그들과는 동일 선상에서 수출 경쟁을 하게 됐지만, 미국 현지에서 생산된 철강과의 경쟁에서는 완전히 밀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12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달(7월) 대미 철강 수출 규모는 18만8400톤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제까지는 미국이 우리나라 철강 수입 1위 국가였던 만큼, 고율 관세가 장기화할수록 수출 타격은 심화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나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중소 업체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유관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미국향 수출 계약이 급감하고 있다"며 "관세가 25%였을 때는 그나마 현지 업체와 가격 협상이 가능했지만, 50%는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일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품목 관세 50%가 적용되는 철강ㆍ알루미늄 파생 제품 수를 기존 615개에서 1022개로 늘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변압기ㆍ엘리베이터ㆍ냉장고ㆍ냉동고ㆍ전선 등 수출 시장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패권 장악하려는 트럼프, 반도체 업계 불확실성 `↑` 관세 협상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반도체 관세 최혜국 대우를 약속받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반도체 기업들의 지분 취득까지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 반도체 업계는 또다시 긴장하고 있다. 지난 19일 로이터통신은 `반도체지원법(칩스법)`의 지원으로 미국에 공장을 짓는 반도체 업체들에 대해 미 정부가 지분을 취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인텔에 109억 달러(약 15조 원)를 지원하는 대신 지분 10%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법에 따라 보조금 지원이 결정된 ▲대만 TSMC(66억 달러) ▲삼성전자(46억5000만 달러) ▲SK하이닉스(4억5000만 달러) 등 해외 반도체 기업에 대해서도 미 정부가 지분을 확보해 경영권을 행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구체적인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패권 장악 의도는 분명해 보인다"고 입을 모아 얘기했다. 또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200~300%의 반도체 관세율을 적용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것도 "미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혜국 대우를 약속받아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이지만, 최종 발표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관세 면제 등 조건으로 추가 투자를 요구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관세 정책 영향… `EUㆍ일본` 대미 수출은 `뚝`, 한국은 아직 `견조` EU, 일본 등 주요 국가들에서는 대미 수출이 지속 감소세를 보이며 관세 정책 영향이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지난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EU 27개 회원국의 대미 수출은 400억 유로(약 64조8000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수치로서 2023년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뿐만 아니라 유럽 주요 수출국인 독일에서는 미국 수출 부진으로 공장 가동에도 차질을 빚고 있으며, 여기에 유로화 강세까지 더해져 유럽 제품의 경쟁력은 더욱 떨어진 상황이다. 일본의 대미 수출도 넉 달 연속 감소하는 등 상황이 좋지 않다. 지난 20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 7월 일본의 대미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1% 감소한 1조7285억 엔(약 16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일본의 전체 대미 수출 중 1/3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수출 규모는 4220억 엔(약 4조 원)으로, 28.4%나 감소했다. 수출 대수도 3.2% 감소하며 12만3531대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도 지난 7월 대미 자동차 수출이 4.6% 감소하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대미 수출은 증가하며 관세 영향을 일부 상쇄하는 모습을 보였다. 美 7월 PPI `대폭 상승`… 연준 "금리 인하는 시기상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미국 내 주요 경제지표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7월) 기준소비자물가지수(CPI) 연간 상승률은 완만한 흐름을 보였으나,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연간 상승률은 전월보다 높고 시장 예상치도 상회했다. 또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9% 상승했는데, 이중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이 전월 대비 1.1% 오르며 2022년 3월(1.3%)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PPI가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것은 소비자에게 관세가 전가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자극했다. 이와 관련해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하 대신 동결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일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29일~30일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 다수는 기준금리를 현재의 4.25~4.5%로 유지하는 데 찬성했다. 그러면서 "관세 영향이 상품 가격에 더 명확히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반적인 영향은 여전히 관찰 중"이라며 금리 인하 단행까지는 상당 시간이 더 필요할 것임을 시사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8-21 · 뉴스공유일 : 2025-08-21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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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이정림 · http://www.todayf.kr
    중소벤처기업부가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성실상환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했다.   정책자금 이용 소상공인 중 성실 상환자에 한해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30일부터 최대 7년 추가 분할상환과 1%포인트 금리감면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대상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직접대출과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을 성실하게 상환 중인 약 19만 명이다.   신청은 30일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누리집 또는 전국 소상공인 지원센터나 지역신보 각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정책자금 직접대출을 추가 신청할 경우에도 혜택이 적용된다.   우대금리가 기존 0.1%포인트에서 0.3%포인트로 확대되고, 대출 횟수는 5년 내 3회에서 4회로 늘어난다.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분할상환 보증 프로그램도 8월 중 시행된다.   지역신용보증재단 브릿지보증의 최대 분할상환기간이 7년에서 15년으로 연장된다.   특례를 받은 소상공인 중 연체 우려가 있는 경우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한다.   사업 지속이 어려운 경우에는 점포 철거비, 취업·재창업 교육까지 제공한다.   한편 중기부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도 마련했다.   1인당 50만 원 한도로 지급 중인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늘리기로 했다.   공과금, 4대 보험료에 더해 통신요금과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7-30 · 뉴스공유일 : 2025-08-0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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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연결 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3500억 원, 영업이익 2335억 원을 달성했다고 이달 29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4조3500억 원으로 전년 동기(5조3088억 원) 대비 18.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196억 원) 대비 6.3% 증가한 2335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 2조8573억 원, 토목사업 8423억 원, 플랜트사업 4856억 원, 기타연결 종속부문 164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장 수가 감소해 매출액은 줄었지만 공사 원가 상승기에 착공한 현장들이 순차적으로 준공되고 주택건축사업 부문 수익성이 개선돼 영업이익은 증가했다"며 "어려운 건설 경영환경에서도 내실 경영에 주력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5.4%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2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기준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모두 감소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9.4% 줄어든 2조2733억 원, 영업이익은 21.6% 감소한 822억 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5조822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4조4008억 원)대비 32.3% 증가했다. 1분기에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6970억 원), 인천광역시 청라국제업무지구 B1BL오피스텔(4795억 원)을 비롯해 2분기에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플랜트(9401억 원), 영등포1-11구역 도시환경정비(5103억 원), 풍무역세권 B3BL 공동주택(3583억 원) 등 수주 증가세가 지속됐다. 상반기 말 기준 수주 잔액은 44조9933억 원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약 4.3년 치의 일감을 확보했다. 특히 도시정비사업 부문 수주잔고액이 20조9150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체코 원전을 비롯해 이라크 Al Faw 항만 해군기지ㆍ공군기지, 베트남 타이빈성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등 준비된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가시화할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분양성이 좋은 수도권 중심의 주택건축사업을 확대하고 특히 핵심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집중해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29 · 뉴스공유일 : 2025-07-29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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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조정희 · http://www.todayf.kr
  제보팀장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은행권의 예대마진 확대, 금융사고, 지배 구조 등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5대 시중 은행의 합산 순이익이 15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은행권의 ‘초과 이윤’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 은행권이 예·적금 이율은 빠르게 내리고, 대출금리는 상대적으로 천천히 내리면서 예대차익을 크게 확대했다는 비판이 제기됐으며, 이러한 비판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10명 중 8명 이상인 82.4%(매우 공감 63.3% + 공감하는 편 19.0%)에 달했다.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11.9%(공감하지 않는 편 7.2% + 전혀 공감하지 않음 4.7%)에 그쳤다. (‘잘 모름’ 5.7%).   모든 세부 응답 계층에서 ‘공감한다’는 의견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보다 더 많은 가운데, 연령대별로는 60대(92.0%)에서 90%를 상회해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87.9%), 40대(83.6%), 30대(81.2%), 70세 이상(81.0%), 20대(64.9%) 순으로 나타났다. 20대에서는 다른 연령대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과 무관하게 ‘공감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고, 지역별로도 전체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직업별로는 자영업 종사자에서 74.4%로 다른 직업군 대비 ‘예대차익’ 확대를 비판하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예대차익 확대로 얻은 수익을 은행권 종사자의 높은 연봉이나 명예 퇴직금, 성과금 등의 보상으로 제공하고, 이러한 보상 체계가 대출 금리, 금융 수수료 등의 인상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에 73.5%가 동의했다. (비동의 19.8%)  예대마진은 국가로부터 보장받은 무위험 차익에 가까우므로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의견이 67.9%로 나탔난 반면, 법률상 보호 받아야 할 기업 활동이므로 은행권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은 25.7%로 나타났다.  시중 은행권에서 대규모 여신사고 및 불완전상품 판매, 부당 대출, 횡령 등의 금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관치 금융에 대한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은행 내부 통제 시스템에 적극 개입하거나, 높은 강도의 금융 구조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에 66.3%가 동의했다. (비동의 29.1%)   일부 시중 은행의 CEO가 형사재판 중 연임되거나, 지인에 대한 특혜 대출이 적발 되는 등 은행권의 지배 구조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응답자의 78.1%가 금융권 지배구조에 대해 일반 상장기업 보다 더욱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 14.8%)   한편, 금융감독원 및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을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관리/감독하고 있다고 여기는 응답은 26.8%에 그쳤다. (불공정하다 64.3%) 이번 조사는 2025년 7월 22일(화) 전국 18세 이상 대상으로 무선(10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전체 응답률은 3.6%(14,217명 통화 시도)로 최종 506명이 응답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다. 통계보정은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7-28 · 뉴스공유일 : 2025-08-0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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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현장 근로자 중심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세이프-포인트(Safe-Point)제도를 도입한다고 이달 14일 밝혔다. 세이프-포인트제도는 현장 근로자가 건설현장 내 발생할 수 있는 아차사고(Near Miss)나 작업중지권 행사 여부 등을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이에 따른 포인트를 부여ㆍ포상하는 제도다. 신고에 참여한 근로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누적 포인트가 우수한 근로자ㆍ시공사 등에는 반기별 1회, 최대 200만 원의 포상금이나 안전용품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LH는 현장 근로자의 간편한 안전 신고를 돕고자 안전모에 부착할 수 있는 안전신고 QR 코드 스티커를 제작해 이달 중 배포한다. 또한 포인트제로 수집된 현장별 위험 요인 자료를 활용해 건설현장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자율적 참여에 기반한 현장 중심 안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자 제도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로환경 제공을 위한 사고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14 · 뉴스공유일 : 2025-07-14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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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민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민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3단지(이하 목동13단지ㆍ재건축)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진행하면서 교통ㆍ입지ㆍ개발 호재 등 삼박자를 갖춘 `미래가치`에 투자자와 수요자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양천구 목동동로 100(신정동) 일원 17만8919.9㎡를 대상으로 한 목동13단지는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역세권은 많지만, 구청ㆍ경찰서ㆍ도서관 등 관공서와 직결된 단지는 흔치 않다. 특히 양천구청과 단지를 연결하는 보행 연결통로 설치 계획이 추진될 경우, 역과 아파트 간의 동선은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목동 학원가와 상권이 가까워 교육ㆍ쇼핑ㆍ의료 편의성이 모두 갖춰져 있다. 평지에 정방형 대지… "공사도 쉽고, 살기도 좋은 단지" 목동13단지는 경사 없는 평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대지 형태가 정방형에 가까워 시공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도시형 고밀개발을 추진하는 다른 단지와 달리, 목동13단지는 기반 조건 자체가 매우 우수하다"며 "공사비 최적화뿐 아니라 향후 일반분양 마케팅에서도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대신자산신탁은 이 같은 특성이 시공자 입찰 시기와 일반분양 시점에 맞춘 전략적 홍보 포인트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목동13단지 바로 옆에 있는 신정차량기지는 김포로의 이전이 추진 중이다. 또 2호선 신정지선의 김포 연장을 추진해 김포시와 공동으로 진행한 사전타당성 용역에서 경제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관 업계에서는 차량기지 부지 개발 시 목동13단지 재건축 조망권 및 상권 가치 또한 함께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13단지 전용면적 98㎡ 매물은 이달 4일 기준 하루 만에 호가를 1억 원 올렸다. 같은 아파트 전용면적 70㎡ 매물의 경우 지난 2일ㆍ4일 각각 한 차례씩 가격을 올려 총 1억5000만 원을 높여 시장에 나왔다. 분담금은 줄이고 비례율은 증가 목동13단지 재건축, 우수한 사업성 `주목` 업계에서는 목동13단지가 사업성 또한 우수한 단지로 평가하고 있다. 목동 일대 14개 단지 중 용적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성이 좋은 단지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지난 6월 26일 대신자산신탁에서 개최한 주민설명회에서 종전ㆍ종후가액 및 사업비를 조정한 시뮬레이션 결과, 비례율은 105%에서 109%로 상승하고 추정분담금이 감소되는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수개월간 빠르게 상승한 목동13단지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종전자산 평가를 다시 한 점이 결정적이었다. 단순히 종전가치만 조정한 게 아니라, 분양가를 재산정하고 사업비 전체를 면밀히 재검토한 결과이다. 목동13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재준위) 관계자는 "이번 수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시장 현실을 반영한 결과"라며 "분담금은 줄고, 수익은 현실화됐으며, 향후 일반분양가 책정 전략에도 힘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대신자산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경우 회사 측은 토지등소유자를 위해 사업 단계별로 주기적인 사업성 분석을 제시하며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하겠다면서 아울러 목동13단지 재건축 가치 상승ㆍ명품 아파트 조성 등의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목동6단지 재건축과 비교해보면 조합설립인가 이후 실거래가가 급등한 것을 고려하면 목동13단지 역시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이후 아파트 시세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8 · 뉴스공유일 : 2025-07-08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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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박윤정 · http://www.todayf.kr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가 올여름 스니커즈부터 샌들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된 슈즈 라인업을 선보이며 여름 슈즈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슈콤마보니의 ‘딜라이트 스니커즈’는 여름철에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통기성 있는 소재와 가벼운 착화감의 운동화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밝은 화이트·실버 색상과 리본 형태의 비즈 장식이 특징이며, 스포티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다양한 룩에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이 제품은 6월 3째주 기준 누적 판매율 80%를 기록하며 리오더에 돌입했다.   여름 샌들군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슈콤마보니의 ‘프란지아 폴리곤 샌들’은 발등의 리본 장식과 폴리곤 형태의 퀼팅 디테일이 특징인 샌들이다. 특히 5cm의 플랫폼 굽으로 키 높이 효과는 물론, 바닥의 열기나 갑작스러운 빗물 등으로부터 발을 보호해 여름철에 유용한 아이템이다. 이 제품은 슈콤마보니 모델 김나영이 일상에서 실제로 입는 스타일을 보여주는 ‘리얼웨이룩(Real-way look)’ 캠페인을 통해 노출된 이후 6월 3째주 기준 판매율이 4배로 급증하며, 슈콤마보니 대표 여름 샌들로 자리매김 중이다. Y2K(2000년대 감성) 트렌드가 다시 주목받으며 젤리슈즈가 부각되고 있다. 슈콤마보니의 ‘리본 젤리샌들’은 방수 기능을 갖춘 투명한 PVC 소재와 잔잔한 반짝임이 느껴지는 글리터 질감을 적용해 과거 젤리슈즈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아이템으로 출시됐다. 고무 소재 중심의 일반 젤리슈즈가 단조롭게 보일 수 있는 데 비해 이 제품은 앞코에 진주 리본 장식을 더해 포인트를 줬다. 6월 3째주 기준 리본 젤리샌들의 블랙 색상은 77%의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여름 시즌에 화사한 포인트를 주는 민트 색상도 함께 출시됐다. 블랙과 그레이 색상 젤리샌들은 완판되어 리오더에 돌입했다. 가볍고 미끄럼에 강한 구조로 장마철에는 레인슈즈로, 여름휴가 시즌에는 바캉스 슈즈로 활용 가능하다.   슈콤마보니 관계자는 “이번 시즌은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슈즈 라인업과 함께,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했다” 라며 “올 여름 가볍고 시원한 착화감은 물론, 슈콤마보니 특유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더한 슈즈를 만나보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7-04 · 뉴스공유일 : 2025-08-01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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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이화경 · http://www.todayf.kr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편안한 착화감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부터 일상 생활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전천후 서머슈즈 ‘피오르 컬렉션(FIORD COLLECTION)’ 신제품을 선보였다.   노스페이스가 새롭게 선보인 전천후 서머슈즈 ‘피오르 컬렉션’은 캠핑, 여행, 물놀이, 계곡 산행 등 다양한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에서 우수한 쿠셔닝과 안정성을 통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 고프코어룩 및 애슬레저룩에 코디하기 좋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됐다. 또한 요즘 같은 장마철에 손쉽고 빠르게 말려서 쾌적하게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기도 하다.   ▲ 자연의 협곡에서 영감 받아 탄생된 유려한 실루엣의 ‘피오르 뮬’   대표 제품인 ‘피오르 뮬(FIORD MULE)’은 자연의 협곡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제품으로 전체적으로 동그란 형태의 외형과 물결 무늬가 특징이다. 물놀이, 계곡 산행 등 아웃도어 활동에서 겉감(갑피) 부분의 둥근 홀을 통해 통기성과 배수에 도움을 주고, 이중 구조의 쿠셔닝을 통해 푹신한 착화감을 제공해준다. 또한, 곡선 모양의 밑창 바닥 패턴을 통해 접지력도 향상시켜준다. 색상은 범용성이 높은 크림, 다크 베이지, 다크 그레이 및 블랙, 여름 코디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라일락, 그리고 곡선 패턴으로 포인트를 더한 핑크, 젯 블랙 및 다크 브라운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출시돼 소비자 선택의 폭도 한층 넓혔다. ▲ 아웃도어 감성에 스타일을 더한 ‘피오르 샌들’   ‘피오르 샌들(FIORD SANDAL)’은 손쉬운 착화 및 각자의 체적에 맞춰 조절하기 용이한 ‘퀵 레이싱 시스템’을 적용했고, 발 형태에 맞게 풋베드를 설계해 최적의 착화감을 제공해준다. 또한 발 앞부분을 보호할 수 있는 구조를 적용해 캠핑, 여행, 물놀이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안전하게 활용하기 좋으면서도, 메시 소재의 겉감(갑피)과 측면의 윈도우 패턴을 통해 뛰어난 통기성을 자랑한다. 일상 생활에서는 버뮤다 팬츠, 쇼츠, 와이드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과 매칭해 트렌디한 고프코어룩으로 연출하기 좋고, 성인용 제품의 미니미(Mini-Me) 스타일로 디자인되어 특별한 패밀리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책임져 줄 ‘피오르 슬라이드’   ‘피오르 슬라이드(FIORD SLIDE)’는 특유의 투박한 멋에 우수한 쿠셔닝을 통해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여름 코디를 완성시켜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통기와 배수를 위한 둥근 홀을 겉감(갑피) 부위에 적용했고, 푹신한 착화감과 경량성은 물론 높은 안정성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아이템이다. 색상은 깔끔하고 세련된 무드의 화이트를 비롯해 라이트 베이지, 그레이 및 브라운 4종으로 출시됐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새롭게 선보인 전천후 서머슈즈 피오르 컬렉션이 무더위와 폭우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편안한 착화감과 쾌적함을 유지해 주는 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최신 트렌드와 어울리는 세련된 스타일까지 더해져, 여름철 데일리 필수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6-26 · 뉴스공유일 : 2025-08-01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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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정 · http://www.todayf.kr
  미스토코리아(주)(대표 김지헌)에서 전개하는 ‘휠라 언더웨어(FILA UNDERWEAR)’는 다양한 핏과 스타일로 선보이는 새로운 시그니처 라인인 ‘F코튼’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휠라 언더웨어 ‘F코튼’ 라인은 휠라의 시그니처 컬러와 헤리티지를 담은 F박스 로고를 사용해 감각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로 완성했다. 휠라의 이탈리안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아 레드, 오렌지, 그린, 화이트, 그레이, 블랙 등 총 6가지 강렬한 컬러 팔레트로 출시했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체형 유형에 맞춰 여러 가지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여성 브라 제품은 5가지로 선보였다. 자연스러운 볼륨 효과를 만들어주는 ‘F코튼 볼륨 브라’, 편안하고 안정적인 U자형 디자인으로 데일리로 입기 좋은 ‘F코튼 스쿱넥 브라’, 브라렛 형태로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해 주는 ‘F코튼 트라이앵글 브라’, 후크 없는 편안한 스타일의 ‘F코튼 백리스 브라’, 탈부착 가능한 어깨끈으로 오프숄더에 코디하기 좋은 ‘F코튼 반도 브라’ 등으로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브라 외에도 데일리로 입기 좋은 햄팬티와 힙라인을 자연스럽게 커버하는 보이쇼츠, 스타일리시한 무드의 비키니 팬티와 패드가 내장된 나시탑, 세련된 배색 포인트가 돋보이는 탱크탑까지 다채로운 제품군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취향에 따라 원하는 조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 라인과 더불어 남성 드로즈 제품도 함께 출시했다. 남성 드로즈는 기본에 충실한 베이직한 디자인의 F코튼 드로즈부터 삼각 드로즈, 슬림핏 트렁크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이번 F코튼 라인은 부드러운 터치감과 뛰어난 신축성을 자랑하는 ‘면 모달 스판 소재’를 사용해 트렌디한 디자인은 물론 편안한 착용감까지 갖췄다.   F코튼 라인은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휠라 언더웨어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비롯해 무신사, 29CM, 지그재그, 에이블리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휠라 브랜드를 전개하는 미스토코리아 관계자는 “F코튼 라인은 휠라 브랜드의 이탈리안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분들을 위해 출시했다”라며 “트렌디한 디자인은 물론 기능성까지 갖춘 이번 신제품으로 평범한 스타일 속 자신만의 언더웨어 스타일을 완성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6-04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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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정 · http://www.todayf.kr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여성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의 온라인 전용 신규 라인 ‘슈에띠즈(Chouetties)’가 2030 여성 고객층의 호응 속에 출시 초기부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슈에띠즈는 럭키슈에뜨의 감성을 바탕으로 젠지세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올해 4월 선보인 온라인 전용 라인이다. ‘기본이지만 특별한(Basic yet Unique)’, ‘합리적이면서 트렌디한(Affordable yet Trendy)’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최신 트렌드에 맞춰 믹스 앤 매치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티셔츠, 아우터, 하의 등 20종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슈에띠즈는 정식 론칭에 앞서 온라인 플랫폼 29CM를 통해 일부 상품을 선 공개했다. 특히 4월 16일 첫선을 보인 ‘그래픽 하프 슬리브 티셔츠’는 오픈 5일 만에 29CM 여성 티셔츠 부문 실시간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 티셔츠는 4월말 정식 출시 이후 5월 셋째 주 기준, 1천 장 이상 판매되며 리오더에 돌입했고, 이 제품을 포함한 슈에띠즈 전체 라인은 론칭 목표 대비 205%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슈에띠즈 대표 아이템으로 등극한 이 티셔츠는 루즈한 핏과 100% 면 소재로 제작돼 착용감이 뛰어나며, 5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다양한 무드를 연출하기에 좋다. 또한, 최근 Y2K 트렌드와 함께 부상한 ‘아이 러브 (I ♥)’ 스타일의 레트로 무드 티셔츠가 Z세대 사이에서 다시 주목받는 흐름 속에서, 해당 제품은 프레첼과 아이스크림 그래픽을 적용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기본템이지만 포인트가 되는’ 상품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슈에띠즈 라인의 판매 호조에는 핀터레스트 감성이 느껴지는 착장 이미지를 적극 활용한 전략도 주효했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 활용된 이미지 다수는 인플루언서 착용 컷을 중심으로 구성해, 레오파드 데님 팬츠, 볼륨감 있는 숏 팬츠 등 트렌디한 아이템과 함께 자연스러운 룩을 선보인 점이 특징이다. 루즈한 핏, 빈티지한 믹스 앤 매치 스타일링 등 Z세대가 추구하는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연출했으며, 5만 원대부터 19만 원대까지 구성된 합리적인 가격대 역시 젊은 소비층의 진입 장벽을 낮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럭키슈에뜨 관계자는 “이번 슈에띠즈 라인은 매일 입기 좋으면서도 감도 있는 옷을 찾는 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기획한 아이템”이라며 “루즈한 실루엣과 편안한 착용감, 자유로운 무드를 동시에 갖춘 점이 판매 호조를 견인한 요인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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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경제
김래현 변호사 · http://www.areyou.co.kr
도시정비사업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적인 정책 수단으로 자리 잡아 왔다. 하지만 기존 조합 방식의 재개발사업은 사업성 부족, 주민 간 갈등, 비효율적인 추진 구조 등으로 인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자 도입된 제도가 바로 공공재개발이다. 공공재개발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에 따라 공공이 시행 주체가 돼 사업을 주도하는 방식이다.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민간 주도로는 사업성이 낮아 장기간 방치된 지역을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 같은 공공기관이 재정과 행정력을 투입해 사업을 이끌어간다. 도시정비법 제2조제2호나목은 이를 `토지등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공공이 시행하는 재개발사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사업 절차는 기본계획 수립부터 정비구역 지정, 주민대표회의 구성, 공공시행자 지정, 사업시행인가, 분양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이주와 착공, 준공 및 청산으로 이어진다. 외형적으로는 조합 방식과 유사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공공이 직접 개입함으로써 추진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올해 6월 4일부터 시행되는 도시정비법 개정안은 공공과의 협약 체결 요건을 명확히 하고, 주민대표회의 구성 시기를 조기에 앞당길 수 있도록 해 사업 초기 단계에서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그러나 공공이 시행을 맡는다고 해서 모든 절차가 자동적ㆍ합리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실무 현장에서는 여전히 다양한 법적 쟁점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법원의 해석도 실질적인 가이드라인 역할을 한다. 예컨대 서울행정법원(2023년 4월 11일 선고ㆍ2022구합54368 판결)에서는 주민대표회의 구성에 대한 승인 통보가 토지등소유자의 권리ㆍ의무에 직접 영향을 미치므로, 이는 항고소송의 대상이 되는 행정처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이는 공공재개발 절차에서 내려지는 각종 행정 결정이 단순한 내부 절차가 아니라 법적 효력을 지닌 `처분`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하며, 토지등소유자들의 권리 구제 수단이 더 명확해졌다는 점에서 중요한 판결로 평가된다. 또한 주민대표회의의 법적 지위에 대해서도 명확한 판단이 내려지고 있다. 서울북부지방법원(2022년 7월 6일 선고ㆍ2021고단3517 판결)은 주민대표회의가 구성원 개인과는 구별되는 독자적인 조직으로서 비법인사단에 해당하며, 권리ㆍ의무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인정했다. 이는 주민대표회의가 용역계약 등을 체결할 법적 능력이 있으며, 구성원 일부의 교체가 그 자체로 대표기구의 법적 연속성을 부정하는 근거가 될 수 없음을 확인해준 것이다. 한편, 사업 추진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운영규정 위반에 따른 구성원 해임 문제에 대해서는 법원이 형식적 위반만으로는 효력을 부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2023년 5월 31일 선고ㆍ2022가합134 판결)에서는 주민대표위원 선출 과정에서 운영규정의 일부 절차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해임을 청구한 사안에서, 실질적인 하자가 없다고 보고 청구를 기각했다. 이는 주민대표회의 운영의 자율성과 법적 안정성 간의 균형을 중시한 판단으로 실무자들에게 중요한 참고가 될 수 있다. 공공재개발이 도입됨으로써, 사업성이 낮아 조합 방식으로는 실행이 어려웠던 지역에도 새로운 활로가 열리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공공이라는 이름 아래 사업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방식이 돼서는 안 된다. 실제로 주민들과의 충분한 협의와 동의가 선행돼야 하며, 동의서 징구 방식(전자서명 포함), 제출 시기, 검인 요건 등에 관한 법령해석도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예를 들어 도시정비법 제36조의 개정에 따라 전자서명 동의서 방식이 도입됐지만, 여전히 검인의 유무에 따라 행정 절차상 혼선이 발생하고 있으며 서류 위조 및 매도ㆍ매수에 대한 벌칙도 강화됐다. 무엇보다 공공재개발 방식이 기존 조합 방식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토지등소유자가 사업의 전 과정을 주도하지 않고 공공시행자에게 권한을 상당 부분 위임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구조에서는 주민대표회의와 공공시행자 간의 역할 구분, 자료 공개 범위, 동의서의 진정성 확보 등이 향후 갈등을 예방하는 핵심 포인트가 된다. 결국 공공재개발은 단지 사업 추진 주체가 공공이라는 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법적 절차의 정합성 ▲판례에 기초한 판단력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 구조가 함께 갖춰질 때 비로소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 이는 제도의 신뢰 확보를 위한 기본이자 더 나아가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5-19 · 뉴스공유일 : 2025-05-19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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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박윤정 · http://www.todayf.kr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지포어(G/FORE)가 2025년 일본과 중국에 첫발을 내딛으며 K-럭셔리로 아시아 시장 포문을 연다.    2024년 11월, 코오롱FnC는 지포어 미국 본사와 중국·일본 독점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 봄/여름 시즌을 시작으로 양국 주요 상권에 첫 매장을 열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진출은 단순한 해외 확장을 넘어, 코오롱FnC가 30년 넘게 골프웨어 브랜드를 전개해온 경험과 골프에 대한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 중국과 일본 시장에 대한 전략적 행보다. 지포어는 지난 4년간 한국 골프웨어 시장 흐름의 판도를 뒤바꿔 놓는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만들어냈다. 이를 발판 삼아 지포어는 ‘No.1 럭셔리 골프 아이콘’을 목표로 브랜딩, 커머셜 디자인, 유통 역량을 통합한 원 아시아 전략을 실행하며 중국과 일본에서도 패러다임의 혁신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지포어는 지난 4월 25일, 일본 도쿄의 대표적인 럭셔리 쇼핑몰 ‘긴자 식스(GINZA SIX)’에서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 ‘긴자 식스’는 일본 최대 규모의 럭셔리 복합 쇼핑몰로 루이비통, 셀린느 등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가 입점된 도쿄 럭셔리의 상징적 공간으로, 지포어의 프리미엄 전략을 전달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긴자 식스’ 내 지포어 매장은 골프 조닝이 아닌 럭셔리 패션관에 위치해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소비력이 있는 일본 고객층을 집중 공략한다. 럭셔리 패션관에 위치한 만큼 고객들에게 하이엔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급스러움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로운 매장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지포어가 한국에서 보여줬던 럭셔리한 인테리어 콘셉트를 일본 매장에도 적용하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인 블랙 톤을 기본으로 로얄 블루 컬러를 포인트로 반영해 브랜드의 DNA인 ‘파괴적인 럭셔리(Disruptive Luxury)’를 시각적으로 구현해냈다. 상품의 경우, K 패션에 대해 높아진 감도와 남성 골퍼 비중이 많은 중국, 일본 프리미엄 고객층을 겨냥하여 용품을 중심에 두고 의류 상품을 디자인하는 지포어 만의 바텀업(bottom-up) 방식의 풀 착장을 제안할 예정이다.   올해 지포어는 일본과 동시에 중국에도 매장을 오픈한다. 지포어는 지난 4월 15일 중국 심천의 프리미엄 쇼핑몰 ‘MIXC’에 첫 매장을 오픈했으며 상반기 중 상하이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Plaza 66’에 신규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두 곳 모두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입점한 대표 하이엔드 유통 채널로, 지포어는 이곳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중국 1선 도시 내 프리미엄 소비층과 패션 오피니언 리더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골프를 기반으로 한 럭셔리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중국 시장에 효과적으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코오롱FnC 대표이사 유석진 사장은 “지포어가 한국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탁월한 이해를 바탕으로 리테일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것처럼, 일본과 중국에서도 축적된 노하우와 역량을 발휘해 안정적인 정착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코오롱FnC는 지포어를 시작으로 브랜드, 시장, 고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아시아 패션 시장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4-29 · 뉴스공유일 : 2025-06-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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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오는 6월 3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은 물론 부동산시장 역시 향후 부동산 정책을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그간 전 정부가 추진해오던 부동산 정책이 사실상 무의미해지면서 차기 정권을 향해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 특히 부동산은 여러 방면에서 국민 실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여야를 막론하고 부동산 정책이 이번 대선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본보는 조기대선 국면에서 부동산시장의 현재 분위기를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상황과 비교해 봄과 동시에 여야가 내놓고 있는 부동산 정책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권 변수에 얼어붙은 시장 `신중모드`로 정책 표류+고금리 `이중고` 현재 부동산시장은 전반적으로 `신중모드`에 들어가며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그동안 윤석열 정부에서 출범 직후부터 꾸준히 추진했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들이 대통령 탄핵으로 사실상 백지화 상태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다수 전문가는 정부의 대표적인 부동산 정책인 「재건축ㆍ재개발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 제정,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폐지,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ㆍ전월세상한제) 손질 등 주요 법안들이 안 그래도 국회 통과를 앞두고 표류한 상황에서 정권이 바뀔 가능성이 커지면서 사실상 폐지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주택 공급 중심의 정책 측면에서 여야 모두 주택 공급 부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기에 추후 어느 당이 정권을 가져오든 공공 및 민간의 대규모 공급 계획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실제로 수도권 외곽의 3기 신도시의 경우, 개발이 상당 수준 진행된 상태인 만큼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기존 개발 계획을 뒤집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현재 부동산시장을 둘러싼 상황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조기대선 정국과 비교되곤 한다. 당시에도 정치적 불확실성이 시장을 덮고 있었으나, 5월 조기대선을 기점으로 시장은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2017년 3월 집값은 전월 대비 0.36% 상승했고, 5월에는 0.68%, 6월에는 1.06% 상승하며 뚜렷한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그러나 2025년 부동산시장 상황은 8년 전과는 결이 다르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금리다. 지금은 기준금리가 3.5% 이상으로 고정돼있는 고금리 시대인 반면, 2017년에는 저금리 기조와 느슨한 대출 규제가 맞물리며 주택 수요를 자극했고, 시장은 그 기회를 활용해 상승세로 전환된 바 있다. 현 정부 하에 금융당국은 여전히 가계부채 리스크를 경계하고 있어 대출 규제도 지속되고 있다. 전세자금 대출금리조차 4%대를 웃도는 상태로 서울의 중산층ㆍ청년층은 주택 구입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고금리ㆍ고물가 속에서 실수요자는 위축됐고, 투자 수요는 실종된 상태다. 여기에 거래세 부담까지 겹쳐 매수 심리는 극도로 낮아졌다. 오로지 자금이 여유 있는 자산가들이 밀집한 일부 지역만 호황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여기에 현재 업계 한쪽에서는 2026년 예정된 서울 입주 물량이 올해 대비 약 75%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전하고 있다. 머지않은 미래에 공급 부족 심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이는 중장기적으로 가격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물론 지금처럼 고금리라는 거대한 장벽 앞에서는 상당한 수요가 묶여 있게 되고 공급 부족이 단기적으로 가격을 밀어 올리기는 쉽지 않다는 의견도 있지만, 수요자들의 심리는 여전히 `지켜보자`라는 입장이고, 거래는 극도로 위축돼 있다는 것은 현시점에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국민의힘 `현 정부 기조 이어갈 듯… 시장 활성화 방점` 더불어민주당 `규제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 목표` 상황이 이러자 부동산업계는 여야가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부동산 정책 향방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의 정책 기조가 시장 안정과 실수요자 보호, 규제 완화 등을 두고 엇갈리면서 부동산 정책이 유권자들의 표심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먼저 국민의힘은 ▲시장 중심의 접근 방식을 견지하며 규제 완화를 통한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부가 추진해 온 재개발ㆍ재건축 활성화, 용적률 상향,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폐지 등의 정책 방향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민간 주도의 주택 공급 확대를 정책의 축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기조는 공공 부문보다 민간의 자율성을 강조하며 시장의 활력을 되찾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공급 확대는 여전히 중요한 정책 과제로 남아 있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수도권 외곽의 3기 신도시 조성과 대규모 택지 개발 등을 통해 주택 공급 기반을 넓혀왔다. 공급 확대를 위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 도시계획 규제 완화 등도 병행돼야 한다는 점에서 규제 개혁ㆍ개발 촉진이 핵심으로 꼽힌다. 이뿐만 아니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 계층을 위한 금융 지원 강화, 민간 임대시장의 활성화도 정책의 주요 축으로 포함돼있다. 지금처럼 고령화 시대로 접어든 이상 미래를 위해서라도 젊은 세대들의 주거 안정이 필수적이라는 게 국민의힘 측 생각이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공공 주도의 공급 확대와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투기 억제를 위한 규제 유지,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 정책 지속, 외국인ㆍ법인의 주택 구매 제한 등이 손꼽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다양한 규제를 통해 시장 투명성 확보와 가격 안정이라는 목표를 이루겠다는 계획을 내비치고 있다. 무엇보다 무주택자를 위한 공공임대 및 공공분양 확대를 통해 주거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해 정부와 관할 기관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가 두드러진다. 아울러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나 청년층을 위한 금융ㆍ세제 지원 확대도 정책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수요 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은 주택이 투자의 수단이 아니라 주거의 수단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공공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함으로써 가격 상승 요인을 차단하고, 주거 불평등을 완화하려는 성향이 강하다"라고 설명했다. 여야 부동산 정책 극명한 차이… `민간 자율` vs `공공 개입` 표심 흔드는 부동산 정책… 전문가 "이념 초월한 세심한 정책 필요" 결국, 양당의 부동산 정책을 종합해보면 양측 모두 주택 공급 확대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공급 방식과 시장 개입 수준에 있어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국민의힘은 민간 중심의 자율적인 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를 주장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공공 중심의 계획적 공급과 시장 개입을 통해 부동산 가격 안정과 주거 복지 실현을 도모하고 있다. 전혀 다른 색깔을 가진 두 정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시각도 명확하게 갈렸다. 국민의힘은 민간의 자율을 강조하며 규제 완화에 힘을 싣지만, 이 역시 투기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문가들의 시선이 있다.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공공임대 확대와 다주택자 규제는 서민을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공급 부족과 시장 왜곡을 초래할 것이란 비판이 존재한다. 유관 업계 전문가는 "어느 쪽이든 이념의 틀을 넘어 실제 시장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유연한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장은 규제만으로도, 완화만으로도 움직이지 않는 만큼 시대 상황에 맞는 세심한 정책은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그는 "양당이 각각 어떤 부동산 철학을 바탕으로 시장을 이끌어갈지 주의 깊게 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라며 "부동산은 핵심 민생 사안인 만큼 정책 실현 가능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평가가 대선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4-23 · 뉴스공유일 : 2025-04-23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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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대전광역시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 건설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시는 지역 내 주요 건설 현장을 맡고 있는 수도권 대형 건설사 16개 사(▲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한화건설부문 ▲DL건설 ▲코오롱글로벌 ▲금호건설 ▲태영건설 ▲KCC건설 ▲쌍용건설 ▲우미건설 ▲BS한양 ▲효성)의 외주계약 담당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 지역 건설사와의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에 활로를 마련하고 지역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참석한 건설사 측에 ▲지역업체 외주계약 확대 ▲공정한 기회 제공을 요청하는 등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해 대형 건설사에 협력의 손을 내밀었다. 요청을 받은 건설사 측도 "대전에는 경쟁력 있는 지역업체가 많아 협력 여건이 충분하다"며 "일부 공정에서 시공 역량 부족 등 현실적인 어려움은 있으나,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업체와의 상생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며 긍정의 의사를 밝혔다. 그밖에도 시는 하도급이행계획서를 기존 사업계획 승인 이전 단계인 건축 통합심의 과정에서 제출토록 하는가 하면, 건설사로부터 원도급 30%ㆍ하도급 80% 이상을 지역업체로 계획한 시공안을 제출받아 시행사와 시공자가 책임 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참여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실제 지난해 대전시 내 3000㎡ 이상 민간 대형 공사에서 지역업체가 수주한 금액은 약 3조 원으로 참여율은 66%에 이르렀다. 또 올해 1분기에는 이보다 3.2%포인트 오른 69.2%의 참여율을 기록하며 시의 노력이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4-15 · 뉴스공유일 : 2025-04-15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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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안정민 · http://www.todayf.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한국시간 10일 오전 3시) 국가별 상호관세가 시작된 지 13시간여 만에 중국을 제외한 70여개국에 국가별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했다.   10%의 기본 관세는그대로 유지되고 중국에 대한 관세는 125%로 올렸다.   미국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104%에서 21% 포인트를 더 높이는 대신 대(對)미국 관세·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한 협상에 나선 한국을 비롯한 70여개국에 대해서는 한시적이지만 관세율을 낮췄다.   이에 따라 미국의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도 90일간은 기존 25%에서 10%로 낮아지게 됐다.   철강, 자동차 등에 대한 25% 품목별 관세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4-10 · 뉴스공유일 : 2025-04-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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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서울 강북구(청장 이순희)가 도시경관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디자인클리닉사업`을 민간 분야까지 확대해 시행한다. 강북구는 지난 4월 수립한 `민간 건축물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디자인 클리닉 대상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으며, 공공시설물에만 한정됐던 디자인 컨설팅을 민간 건축물까지 제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강북구의 도시 품격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이달 25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23년부터 기획부터 준공까지의 디자인 사항을 디자인 전문가가 1:1로 컨설팅해주는 `디자인클리닉사업`을 매년 시행해왔다. 기존의 사업 대상은 공공시설과 조형물 등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일반 건축물 ▲저층 지역 ▲특화지역(도봉로ㆍ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해제 지역ㆍ우이천 수변 및 4ㆍ19 거리 일대) 등 민간 건축물 입면 디자인에도 자문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민간 분야 컨설팅 대상은 구 내 건축 예정인 모든 민간 건축물로, 기획단계 등 기본설계 완료 전부터 허가ㆍ신고 처리 전까지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컨설팅 항목은 ▲창호 ▲외벽 재질 ▲조명 ▲재료 ▲색채 등 건축물 입면에 대한 것으로, 이와 관련한 컨설팅 및 피드백을 1:1로 무료로 제공한다. 더불어 공공디자인 분야에서는 단기 및 수시 자문을 강화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존에는 기획부터 준공까지 공공디자인 심의 대상만 자문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소규모 디자인(▲리플릿 ▲층별 안내도 등) 요청에도 원포인트 클리닉 방식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이번 개선으로 구 공공디자인 진흥위원과 건축위원회 위원 및 외부 자문위원들을 새롭게 활용하며 사업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로 인해 ▲건축물의 특성 및 주변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디자인 제공 ▲관내 건축물 외관의 체계적 관리 ▲도시미관 향상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순희 청장은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공공과 민간 분야의 디자인 품질을 함께 향상시켜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많은 주민과 건축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클리닉사업 대상은 구 내 건축물 소유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이메일 접수하거나 구 건축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에는 ▲사업 개요 ▲관련 계획서 ▲위치도 ▲현장 및 주변 전경 사진 등이 포함돼야 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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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경제
박창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2024년 4분기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규모가 2020년 2분기 이후 최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25일 금융감독원의 `2024년 12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액은 14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3분기 대비 3000억 원 증가한 수치다. 2020년 2분기(15조 원) 이후 가장 높다. 부실채권은 3개월 이상 연체된 원금 또는 이자 상환이 연체된 채권으로, 부실채권 비율은 0.53%로 나타났다. 2023년 3분기 이후 매 분기 상승세였지만 2024년 2분기부터 같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0.06%포인트 상승했다. 회수가 어려운 때를 대비해 미리 마련해 두는 일종의 준비금을 뜻하는 부실채권 대손충당금 잔액은 27조8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로 전 분기 27조2000억 원 대비 6000억 원 증가했다. 대손충당적립률도 187.7%로 전 분기 대비 0.3%p 올랐다. 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6.3%포인트 하락했다.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증가했다. 2024년 4분기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5조8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7000억 원 늘었다. 이 가운데 기업여신 신규 부실이 4조3000억 원으로 6000억 원 불어났다. 가계여신도 전 분기 대비 1000억 원(1조2000억 원→1조3000억 원) 늘었다. 대신 부실채권 정리규모도 5조6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6000억 원 증가했다. 항목별로 보면 ▲상ㆍ매각(대손상각 1조3000억 원, 매각 2조 원) ▲담보처분을 통한 여신회수(1조2000억 원) ▲여신 정상화(8000억 원) 순이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65%로 2024년 4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29%로 같은 기간 대비 0.02%p 상승했고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도 1.80%로 전 분기보다 0.25%p 올랐다. 금감원은 "지난해 4분기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전 분기 말과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0.77%)보다 낮지만 향후 경기 회복 지연과 주요국 정책 불확실성 등 대내외 불안 요인이 지속되고 있다"며 "부실채권 상ㆍ매각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신용손실 확대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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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경제
박창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2024년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이 14조1440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24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4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작년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이 14조144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282억 원(4.6%) 증가한 것이다. 생명보험사는 5조63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36억 원(7.1%) 늘었다.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기준 강화 등에 따라 보험손익 악화에도, 이자ㆍ배당수익 증가 등으로 투자손익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손해보험사는 8조5066억 원으로 전년보다 2546억 원(3.1%) 증가했다. 자동차 손해율 상승 등으로 보험손익이 악화했으나, 이자ㆍ배당수익 증가로 투자손익이 개선됐다. 보험사의 수입보험료는 241조4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조4353억 원(1.4%) 늘었다. 특히 생보사 보험료는 113조44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325억 원(0.9%) 증가했다. 보장성보험ㆍ저축성보험ㆍ변액보험의 보험료는 증가했지만, 퇴직연금 등은 감소했다. 손보사 보험료는 127조6045억 원으로 전년보다 2조4028억 원(1.9%) 늘었다. 장기보험ㆍ일반보험의 보험료는 증가했지만, 자동차보험ㆍ퇴직연금 등은 줄었다. 보험사의 총자산이익률(ROA)은 1.13%로 전년 대비 0.03%포인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2%로 1.08%포인트 상승했다. 보험사 총자산과 총부채는 각각 1273조2000억 원과 1131조2000억 원으로, 전년 말보다 47조 원(3.8%), 73조 원(6.9%)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142조1000억 원으로 총자산보다 총부채가 더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전년 말 대비 26조 원(15.5%) 감소했다. 금감원은 이번 보험사 당기순이익이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ㆍ배당손익 개선 등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금감원은 "금리 하락, 할인율 현실화 등으로 보험부채가 증가하면서 자기자본은 감소했다"며 "향후 주가, 금리ㆍ환율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으므로 보험사는 재무건전성을 면밀히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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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창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2개월 연속 오르던 소비 심리가 다시 악화됐다. 이달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3.4로 지난 2월(95.2)보다 1.8포인트 떨어졌다. 지수는 2024년 12월 비상계엄으로 12.5포인트 급락했다가 올해 1월(+3포인트)과 2월(+4포인트) 두 달 연속 반등했지만, 오름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지수 절대 수준도 계엄 이전인 2024년 11월(100.7)보다 여전히 낮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ㆍ생활형편전망ㆍ가계수입전망ㆍ소비지출전망ㆍ현재경기판단ㆍ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올해 2월과 비교해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가운데 향후경기전망(70ㆍ-3p), 소비지출전망(104ㆍ-2p). 생활형편전망(92ㆍ-1p). 가계수입전망(96ㆍ-1p) 지수가 하락했다. 현재생활형편(87)과 현재경기판단(55)에는 변화가 없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내수 부진과 향후 수출 증가세 둔화 우려가 커지고 성장률 전망치도 낮아지면서 소비자들의 경기 전망이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소비심리는 얼어붙었지만 주택가격전망지수(105)는 6포인트 올랐다. 1년 뒤 집값 상승을 점치는 소비자의 비중이 늘었다는 뜻으로, 2024년 7월(+7포인트)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한국은행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 2월에 많이 올라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앞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과 가계부채 관리 방안 등의 영향이 시차를 두고 어떻게 나타날지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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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경제
AU인사이트팀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중국뿐 아니라 동맹국을 향해서도 자비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각국의 보복 관세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오늘 아유경제 인사이트팀에서는 트럼프발 관세 전쟁 현황을 정리해 봤다. 미국, 철강ㆍ알루미늄 25% 관세 발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예고한 `관세 전쟁`의 신호탄 격인 철강ㆍ알루미늄 25% 관세 부과가 이달 12일(현지시각)부터 시행됐다. 지난달(2월)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철강ㆍ알루미늄과 파생상품에 미국 동부시간 기준 지난 12일 오전 0시 1분(한국 시간 12일 오후 1시 1분)을 기해 25%의 관세가 부과된다. 집권 1기 때 철강 제품에 25%, 알루미늄 제품에 10% 관세를 각각 부과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 알루미늄 관세율도 25%로 올리는 한편 관세 적용 대상을 253개 파생상품으로까지 확대했다. 그동안 각국과의 합의에 따라 적용해온 예외와 관세 면제는 원칙상 전부 없앴다. 볼트, 너트, 스프링 등 166개 파생상품은 이날부터 곧바로 관세가 적용됐다. 다만 범퍼, 차체, 서스펜션 등 자동차 부품과 가전 부품, 항공기 부품 등 87개 파생상품은 미국 상무부의 추가 공고가 있을 때까지 관세 적용이 유예된다. 이번 철강ㆍ알루미늄 관세는 미국 정부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미국의 모든 무역상대국을 대상으로 적용하는 첫 사례다. 트럼프, 캐나다와 정면 충돌 이처럼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현실화되면서 각국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이 캐나다를 콕 집으며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지적하자, 캐나다 정부도 `보복 관세`에 나서는 등 즉각 반발했다. 이달 10일(현지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미국 150만 가구와 기업에 송전하는 전기요금에 25% 할증료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주지사는 "무역 전쟁을 미국이 더욱 확대한다면 (캐나다에서 보내는) 전력을 완전히 차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 정부는 이번 결정으로 미국인 한 명당 한 달에 약 100캐나다달러(약 10만 원)를 추가로 내게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는 전날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산 목재 및 낙농 제품 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 조치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트루스 소셜에 "이달 12일 아침부터 (기존 발표된 25%에 더해) 추가 25%를 더해서 발효한다"며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미국 북부 주로 보내는 전력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맞대응했다. 결국 캐나다가 전기료 인상 조치를 중단하자 트럼프 대통령도 5시간여 만에 `50% 관세` 조치를 철회했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하는 관세 정책에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럽도 `보복 관세` 참전한다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포고문 효력이 발생한 날, 유럽은 이에 맞서 한층 더 강력한 보복 카드를 내놨다. 트럼프 1기 때 시행한 조처의 재발동은 물론 `마가(MAGAㆍ트럼프의 선거 구호) 표밭`까지 표적으로 삼겠다고 경고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은 집행위원회 성명을 통해 260억 유로(한화 약 41조 원) 상당의 미국 제품에 대한 역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EU 집행위원회는 다음 달(4월) 1일부터 오토바이, 청바지, 위스키 등 `상징적 미국산` 제품에 최대 50%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할리데이비슨`으로 대표되는 미국산 오토바이가 현행 6% 관세율이 56%까지 오른다. 1단계 조처 발동에 따라 영향권에 드는 미국 제품은 총 80억 유로(약 12조 원) 규모로 EU는 예상한다. 이뿐만 아니라 EU는 오는 4월 13일부터 2단계 보복 조처로 공화당의 주력 수출상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2단계 시행 시 180억 유로(약 28조 원) 상당이 영향권에 든다. EU는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에 정치적 타격을 줄 수 있으면서 대체 공급처가 많아 EU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품군으로 추렸다고 밝혔다. EU 당국자는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의 고향인 루이지애나주 수출상품인 대두를 사례로 들면서 "우리도 대두를 즐겨 먹지만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등 다른 국가 제품을 수입하면 그만"이라고 했다. 또 "미국산 자동차 대부분은 중국도, 캐나다도 아닌 EU산 특수 철강ㆍ알루미늄 제품에 의존한다"며 미국이 제 발등을 찍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이 그리 영리하게 철강 관세를 설계했다고 보지 않는다"며 "우리는 미국이 아플 만한 곳을 타격하는 영리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EU가 보복 관세를 부과하면 재보복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미국의 직접 타격 대상인 중국, 보복 관세 시행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의 배경에는 중국이 있다.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원료가 중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의 경제 성장을 막겠다는 속내도 있다. 이에 미국은 지난달(2월) 4일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추가 부과했고, 이달 4일부터는 관세 10%를 더 매기고 있다. 이에 중국도 지난달(2월) 즉각 미국산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에 추가 관세 15%를, 원유, 농기계, 대배기량 자동차, 픽업트럭에는 추가 관세 10%를 물린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의 2차 10% 관세 인상이 시작된 지난 4일, 공고를 통해 미국산 닭고기, 밀, 옥수수, 면화 등 29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15% 인상하고, 수수, 대두, 돼지고기, 쇠고기, 수산물, 과일, 채소, 유제품 등 모두 711개 품목에 대한 관세는 10% 높인다고 예고했다. 트럼프식 관세 전쟁에 미국도 피해 ↑ 트럼프식 관세 정책으로 미국도 피해를 입는 모양새다. 이달 6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지디피나우(GDPnow)는 올해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을 -2.4%(전기 대비 연율 기준)로 제시했다. 지난달(2월) 28일 -1.5%로 내린 데 이어 추가 하향 조정했다. 지난달(2월) 3일 전망값(3.9%)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무려 6.3%포인트 낮춘 것이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본격화하면서 발표된 부정적 경제지표들을 반영한 결과다. 미국 제조업과 소비지표도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올해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3으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하락해 시장 예상치(50.5)를 밑돌았다. 이 지표가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수축 국면을 뜻한다. 일본 노무라증권은 미국의 관세가 소비자 가격을 끌어올려 미국 내 신차 수요를 12%가량 위축시킬 것으로 분석했다. 소매판매와 소비심리는 동시에 악화했다. 미 상무부 발표를 보면, 올해 1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9% 줄었다. 폭설 등 일시적 영향이 있었지만, 시장 전망값(0.2% 감소)을 크게 밑돌며 6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2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전월 대비 10%(73.2→67.8) 가까이 급락해 2023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물가상승 우려로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4.3%까지 올랐다.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달러와 주식 가격이 약세로 돌아서고 국채 가격은 급등했다(금리 하락). 올 들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지난 1월 109.96까지 올랐으나 2월 이후 하락해 이달 5일에는 104.27까지 떨어졌다. 하락률이 5.2%에 이른다. 미 국채금리도 최근 들어 하락세를 보인다. 경기 장기 전망이 녹아 있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인 지난 1월 중순 연 4.7%를 웃돌았으나 이후 추세적 하락을 하며 이달 들어 연 4%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 잘나가던 뉴욕 증시도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대형주 중심의 에스앤피(S&P)500 지수 상승률은 1%대에 머물고 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주식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나타내는 변동성지수(VIX)는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을 잇달아 경신하고 있다. 고율 관세에 따른 기업들의 비용 증가와 수익성 악화, 물가상승에 따른 고금리 장기화와 자금 조달의 어려움 등 `예고된 악재`들이 반영되고 있다는 게 월가의 진단이다. 한국도 직접 영향 "적절한 대응 필요해" 트럼프발 관세 전쟁으로 우리나라도 직접 영향을 받게 됐다. 한국 철강 제품에 무관세 쿼터제(293만 t)를 적용하는 2018년 4월 30일자 미 대통령 포고령 제9740호 등이 폐기됐기 때문이다. 한국은 2024년 32억 달러(약 4조6000억 원)어치를 미국에 수출해 미국의 철강 수입국 가운데 6위였다. 알루미늄의 경우 10%의 관세를 물면서도 2024년 6억4370만 달러(약 9352억 원)를 수출해 대미 수출국 가운데 4위를 차지했으나 이제부터는 관세가 25%로 올라 부담이 커지게 됐다. 다만 이번 조처로 한국 철강은 기존의 `쿼터제`라는 수출량 족쇄가 없어져 대미 수출량을 확대할 기회가 될 수 있고,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확대와 함께 LNG 플랜트 기자재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가능성이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반면 국내외 수요 감소와 중국의 공급 과잉에 따른 저가 제품 공세에다가 대미 수출 경쟁력 약화까지 이어질 수 있어 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이 가속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문제는 그가 오는 4월 2일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트럼프 정부는 반도체ㆍ자동차 등 한국의 주력 수출 상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도 부과하겠다고 예고하고 있다. 이에 추후 미국과 협상이 진행되더라도 난항이 예상된다. 이에 한국도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통한 리스크 최소화, 미국 현지화와 협력 강화 등 대미 전략 수정 등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야 할 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3-13 · 뉴스공유일 : 2025-03-13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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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창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올해 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이달 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지난 2월 CBSI가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한 67.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BSI는 건설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지수화한 것으로, 100 아래면 현재의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보다 크면 그 반대를 뜻한다. CBSI는 올해 1월 1.2포인트 떨어진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부문별로는 공사기성지수(72.4)가 9.7포인트 떨어지며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수주잔고지수(67.9) -8.9포인트, 공사대수금지수(78.7) -6.7포인트, 신규수주지수(60.8) -1.8포인트 순으로 내림 폭이 컸다. 다만 자금조달지수(71.6)와 자재수급지수(91.8)는 전월 대비 각각 4포인트, 7.5포인트 올랐다. 공종별 신규수주지수를 보면 토목지수(63.9)는 1.2포인트, 비주택건축지수(59.9)는 0.7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주택(61.6)만 1.8포인트 상승했다.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지수는 12.9포인트 내린 80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지수(54.5)도 0.7포인트 하락했다. 중견기업지수는 4.4포인트 오른 67.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73.8)은 12.9포인트 떨어졌지만 지방(63.6)은 4.7포인트 올랐다. 올해 3월 전망 지수는 69.7로 지난 2월 실사 지수(67.4)보다 2.3포인트 높았다. 건산연 관계자는 "전망 지수가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100을 밑돌고 있어 비관적 전망이 우세하다"고 분석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3-11 · 뉴스공유일 : 2025-03-11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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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창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광주광역시가 복합쇼핑몰 `더현대광주` 건축허가를 접수하면서 오는 7월 착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달 3일 광주시에 따르면 `더현대광주`는 지난 2월 28일 북구에 건축허가를 접수시켰다. `더현대광주`는 북구 건축허가, 시공자 선정 등 착공 준비를 거쳐 올해 7월 착공해 2027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광주 북구 임동 부지 면적 3만2364m²에 높이 59.19m, 길이 214m, 폭 111m의 지하 6층~지상 8층 연면적 27만3895m² 규모로 쇼핑, 문화, 여가 시설 등을 갖춰 들어서는 대형 복합쇼핑몰이다. `더현대광주`가 착공하면 공사 기간 약 30개월 동안 하루 평균 건설 일자리를 최대 3000개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문을 열면 정규직과 협력 직원 등 약 5000명 규모의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더현대광주`가 지역의 첫 복합쇼핑몰이자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실현할 핵심 인프라인 만큼 신활력행정협의체를 운영해 행정 절차를 8개월 단축했다. 시는 옛 방직공장 터에 건립하는 `더현대광주`의 광역지자체 행정사무인 지구단위계획 결정, 교통영향평가, 경관 및 건축 심의 등을 2024년 말 끝낸 바 있다. 2024년 2월 지구단위계획 제안 이후 지구단위계획 결정, 교통영향평가, 경관ㆍ건축 심의, 해체 공사까지 총 11개월이 걸렸다. 이런 행정 절차를 개별적으로 거치는 데 소요되는 기간이 통상 19개월인 것을 감안하면 8개월 앞당긴 것이다. 아울러 시는 신세계백화점을 복합쇼핑몰, 특급호텔을 갖춘 터미널 복합시설ㆍ주거 공간으로 건립하는 광주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을 위한 개발 계획 사전협상도 진행 중이다. 신세계 측은 사업을 통해 터미널을 중심으로 모든 시설을 연결하고 지하에도 복합문화 거리를 조성하는 등 일상을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도시 속 도시`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시는 `더현대광주`와 확장ㆍ신축하는 종합 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이 들어서는 광천권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시철도(지하철), 간선 급행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광천권역을 대중교통ㆍ자전거ㆍ보행 시범모델로 구현해 낼 방침이다. 이 밖에 신세계프라퍼티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에 `그랜드스타필드광주`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더현대광주` 건설과 함께 복합쇼핑몰-지역상권 간 상생 방안 논의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상생 논의는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상생발전협의회는 복합쇼핑몰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상권영향평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복합쇼핑몰 내 로컬매장 입점, 복합쇼핑몰-전통시장 연계, 구매 포인트 지역화폐 전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시 측은 "상생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복합쇼핑몰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3-04 · 뉴스공유일 : 2025-03-04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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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DL이앤씨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 `아크로삼성`을 준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강남구 영동대로128길 15 일대 2만5655.8㎡를 대상으로 옛 홍실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삼성`은 건폐율 17.51%, 용적률 249.98%를 적용한 지하 4층~지상 25층 4개동 공동주택 419가구 규모(전용면적 92~167㎡)로 건립됐다. DL이앤씨는 2018년 11월 시공자 선정 이후 2021년 10월 본 착공을 거쳐 `아크로삼성`을 준공한 바 있다. 회사는 하이엔드 브랜드에 걸맞게 일반 단지보다 높은 천정고(2.5m),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호텔식 출입구 형태인 드롭오프존, 고품격 로비 가든 등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품질 확보를 위해 시공 과정에서 인공지능(AI), 빌딩정보모델링(BIM), 드론 등 최신 IT 기술을 활용하고, 시공 단계별로 홀드포인트를 지정해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이곳은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도보 3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로, 위례~신사선(청담역)과 GTX-A노선(삼성역) 수혜 단지로 꼽힌다. 여기에 삼성동 일대 현대자동차 GBC는 물론,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등 다수의 호재가 예고돼 있다. 교육시설로는 봉은초, 봉은중, 경기고, 영동고, 휘문고 등이 있다. 여기에 코엑스몰이 가깝고 압구정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가로수길, 로데오거리, 잠실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이 차량으로 15분 거리 내에 있어 좋은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8 · 뉴스공유일 : 2025-02-28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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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경제
박창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75%로 인하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달 25일 올해 두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 연 3%에서 연 2.75%로 0.2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2024년 8월까지 13차례 연속 최장 기간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하다 10월부터 금리인하 기조로 전환했다. 2024년 10ㆍ11월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내렸다. 이번이 세 번째 인하다. 올해 1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한은은 또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5%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4년 11월 전망치(1.9%)보다 0.4%포인트 낮춘 것이다. 다음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전망 1.8%를 유지했다. 올해와 다음해 물가상승률 전망은 각각 1.9%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1월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1.6~1.7%로 하향 예고한 바 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최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로 기존 전망치(2%)보다 0.4%포인트 낮췄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5 · 뉴스공유일 : 2025-02-25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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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이세림 · http://www.todayf.kr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기준금리를 연 2.75%로 0.25% 포인트(p) 내렸다.    이로써 한은이 지난 2022년 10월 기준금리를 2.75%에서 3.0%로 인상하면서 막을 내렸던 기준금리 2% 시대가 다시 열리게 됐다.   금통위는 작년 10월·11월 연속 인하로 금리를 3.5%에서 3.0%까지 낮췄으나 지난달에는 금리를 동결시켰다.    이번에 금리를 다시 내리면서 올해 금리 인하 흐름이 지속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상계엄 이후 정국 불안이 이어지면서 경기 하방 리스크가 커진 것이 금리 인하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2-25 · 뉴스공유일 : 2025-03-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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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경기 이천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관내 아파트를 모집한다. 지난 21일 이천시는 기후 위기 대응 및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동 확대를 위해 `2025년 친환경 생활아파트 인증평가` 사업을 시행, 이에 참여할 아파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시 관내 150가구 이상 아파트이며, 평가는 3개 부문(저탄소ㆍ녹색 실천ㆍ공통) 11개 항목에 대한 정량적ㆍ정성적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량 평가 항목은 ▲저탄소 부문(전년 대비 에너지사용량 감축률 평가) ▲녹색 실천 부문(투명 페트병ㆍ건전지ㆍ우유갑 수거 실적 및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평가) 등이 있으며, 정성 평가 항목에는 ▲아파트 자체 탄소중립 실천 노력 부문(에너지 절약 시설 설치ㆍ캠페인ㆍ홍보실적) 등이 있다. 지원 규모는 총 1000만 원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가장 우수한 6개 아파트를 선정해 지급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는 다음 달(3월) 10일까지 시 환경보호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4 · 뉴스공유일 : 2025-02-24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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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경제
문선옥 · http://happykoreanews.com
오토인사이드 인증중고차 그랜드 론칭(출처: 오토인사이드)   3. 폰트 맑은고딕 18으로 기사작성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 기업 오토핸즈는 중고차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직영 중고차 플랫폼인 오토인사이드에서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그랜드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그랜드 론칭을 기념해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토인사이드 인증중고차는 차량 선택부터 구매까지 모든 절차를 소비자들에게 투명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려는 오토인사이드의 철학이 반영된 서비스다. 깐깐한 차량 선별과 정밀 진단, 무료 보증 및 환불 서비스를 통해 신차를 구매하듯 누구나 편안하게 인증중고차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제조사 일반 보증이 종료된 차량 중 연식 8년 미만, 주행거리 10만km 미만의 무사고 차량을 선별해 제공하며, 205개 항목의 정밀 진단을 거쳐 철저히 검증된 차량들만이 판매된다. 이와 함께 6개월 또는 1만km(선도래 기준)까지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8월 인증중고차 베타 서비스를 시행해 온 오토인사이드는 이번 그랜드 론칭을 기점으로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오토인사이드가 이번 그랜드 론칭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7일 환불제’는 소비자가 차량 인도 후 만족하지 않을 경우 7일 이내 환불할 수 있는 제도로, 더욱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구매 환경을 조성한다. 오토핸즈 김성준 대표는 “철저한 진단과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선정부터 판매 사후 관리까지 모든 구매 단계에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인증중고차를 본격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오토핸즈는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인사이드는 인증중고차 그랜드 론칭을 기념해 2월 11일부터 3월 1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인증중고차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권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 Go’와 ‘차량겸용 디퓨저’를 추가로 증정한다. 아울러 오토인사이드 구매 후기를 작성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권을 제공하며, 베스트 리뷰어 10명을 선정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권이 추가로 증정한다. 인증중고차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토인사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등록일 : 2025-02-18 · 뉴스공유일 : 2025-03-28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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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경제
문선옥 · http://happykoreanews.com
    2. 폰트(맑은고딕) 14로 설정하여 기사 작성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 기업 오토핸즈는 중고차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직영 중고차 플랫폼인 오토인사이드에서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그랜드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그랜드 론칭을 기념해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토인사이드 인증중고차는 차량 선택부터 구매까지 모든 절차를 소비자들에게 투명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려는 오토인사이드의 철학이 반영된 서비스다. 깐깐한 차량 선별과 정밀 진단, 무료 보증 및 환불 서비스를 통해 신차를 구매하듯 누구나 편안하게 인증중고차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제조사 일반 보증이 종료된 차량 중 연식 8년 미만, 주행거리 10만km 미만의 무사고 차량을 선별해 제공하며, 205개 항목의 정밀 진단을 거쳐 철저히 검증된 차량들만이 판매된다. 이와 함께 6개월 또는 1만km(선도래 기준)까지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8월 인증중고차 베타 서비스를 시행해 온 오토인사이드는 이번 그랜드 론칭을 기점으로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오토인사이드가 이번 그랜드 론칭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7일 환불제’는 소비자가 차량 인도 후 만족하지 않을 경우 7일 이내 환불할 수 있는 제도로, 더욱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구매 환경을 조성한다. 오토핸즈 김성준 대표는 “철저한 진단과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선정부터 판매 사후 관리까지 모든 구매 단계에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인증중고차를 본격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오토핸즈는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인사이드는 인증중고차 그랜드 론칭을 기념해 2월 11일부터 3월 1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인증중고차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권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 Go’와 ‘차량겸용 디퓨저’를 추가로 증정한다. 아울러 오토인사이드 구매 후기를 작성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권을 제공하며, 베스트 리뷰어 10명을 선정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권이 추가로 증정한다. 인증중고차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토인사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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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경제
문선옥 · http://happykoreanews.com
    1.원틀에서 폰트(맑은고딕)으로 기사작성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 기업 오토핸즈는 중고차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직영 중고차 플랫폼인 오토인사이드에서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그랜드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그랜드 론칭을 기념해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토인사이드 인증중고차는 차량 선택부터 구매까지 모든 절차를 소비자들에게 투명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려는 오토인사이드의 철학이 반영된 서비스다. 깐깐한 차량 선별과 정밀 진단, 무료 보증 및 환불 서비스를 통해 신차를 구매하듯 누구나 편안하게 인증중고차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제조사 일반 보증이 종료된 차량 중 연식 8년 미만, 주행거리 10만km 미만의 무사고 차량을 선별해 제공하며, 205개 항목의 정밀 진단을 거쳐 철저히 검증된 차량들만이 판매된다. 이와 함께 6개월 또는 1만km(선도래 기준)까지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8월 인증중고차 베타 서비스를 시행해 온 오토인사이드는 이번 그랜드 론칭을 기점으로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오토인사이드가 이번 그랜드 론칭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7일 환불제’는 소비자가 차량 인도 후 만족하지 않을 경우 7일 이내 환불할 수 있는 제도로, 더욱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구매 환경을 조성한다. 오토핸즈 김성준 대표는 “철저한 진단과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선정부터 판매 사후 관리까지 모든 구매 단계에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인증중고차를 본격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오토핸즈는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인사이드는 인증중고차 그랜드 론칭을 기념해 2월 11일부터 3월 1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인증중고차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권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 Go’와 ‘차량겸용 디퓨저’를 추가로 증정한다. 아울러 오토인사이드 구매 후기를 작성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권을 제공하며, 베스트 리뷰어 10명을 선정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권이 추가로 증정한다. 인증중고차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토인사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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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창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2024년 서울 오피스빌딩 거래금액이 7조 원을 돌파해 10년 만에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이달 11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2024년 연간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12월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서울 오피스빌딩 거래량은 105건, 거래금액은 7조8128억원으로 2023년(80건ㆍ3조6306억원)과 비교해 거래량은 31.3%, 거래액은 115.2% 증가했다. 거래량이 100건을 넘긴 것은 2021년 이후 3년만이며, 거래금액의 경우 2014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 월별로 보면 거래량은 2024년 1월(9건)부터 월 10건 이내 거래가 되다가 같은 해 12월 22건으로 20배가량 뛰었다. 월 거래량이 20건을 넘긴 것은 2021년 5월(20건)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거래금액도 2024년 1월 1930억 원에서 시작해 같은 해 12월에는 7751억 원으로 약 4배 늘었다. 권역별로는 GBD(강남구, 서초구)가 53건, 3조891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거래량 120.8%, 거래액 360.1% 오르면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YBD(영등포구, 마포구)는 9건으로 30.8% 감소했으나, 거래금액은 270.4% 증가하면서 1조1455억원으로 마감했다. CBD(종로구, 중구)는 2024년(15건, 7655억원)과 동일한 거래량을 보였으며 거래금액은 2조3925억원으로 212.5% 증가했다. 사무실(집합)시장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2024년 거래량은 1607건, 거래금액은 3조1739억 원으로 2023년(1048건ㆍ2조3067억 원)과 비교해 각각 53.3%, 37.6% 증가했다. 또 부동산플래닛이 업무시설 대상 방문조사 및 부동산관리회사의 임대 안내문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 12월 서울시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2.92%로 같은 해 11월(2.75%) 대비 0.17%포인트(p) 상승했다. 부동산플래닛 관계자는 "2024년 3월 1조5272억 원, 같은 해 11월 1조8509억 원 등 이때 대형 거래가 다수 성사돼 전체 거래금액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여기에 쉐어딜 방식으로 거래된 건까지 포함하면 전체 거래금액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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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창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올해 1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다시 하락했다. 최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올해 1월 CBSI가 전월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7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BSI는 건설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밑돌면 현재의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지수는 2024년 10월(70.9)부터 전월 대비 2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같은 해 12월(66.9→71.6)에는 건설사들의 연말 수주 물량이 몰리며 전월 대비 4.7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지난 1월에는 수주 증가 효과가 사라지며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건산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수주 증가 효과로 상승했던 CBSI가 다시 하락하며 체감건설경기 부진이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문별로 보면 신규 수주 지수(62.6)가 6.8포인트 떨어진 영향이 컸다. 수주 잔고 지수는 76.8로 5.4포인트, 자금 조달 지수는 67.6으로 3포인트 각각 내렸다. 자재 수급 지수도 전월 대비 2.3포인트 하락한 84.3으로 집계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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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창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서울 아파트 월세 계약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부동산R114는 2023~2024년 서울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4년 4분기 임대차 계약에서 월세 비중이 44%(2만3657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세 비중은 56%(3만112건)다. 직전 3분기보다도 3.3%포인트 늘었다. 최근 2년간 가장 높은 월세 비중이다. 부동산R114의 월세지수도 연일 역대 최고치(2024년 4분기 기준 144.4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2022년부터 불거진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기피가 지속되고, 아파트 전셋값도 2023년 5월부터 꾸준히 상승하면서 아파트 월세 비중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4분기 월세 거래 계약 유형 중 갱신계약 비중도 31.6%로 최근 2년 이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ㆍ월세가 높아지면서 기존 임차인들이 신규 계약을 체결하기보다 계약갱신청구권을 활용해 기존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전세대출보증 비율을 현행 100%에서 90%로 인하하는 규제가 예고돼 전세대출 한도가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에 더해 올해 수도권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 부족까지 더해져 전세가가 상승한 영향"이라며 "자연히 수요는 반전세ㆍ월세로 전환되므로 `전세의 월세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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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창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지난해 전국 분양 물량 중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 이래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부동산R114랩스 자료를 토대로 연도별 분양 물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한 16만373가구 가운데 지방 물량은 7만5668가구(47.2%)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022년과 2023년에 비해 각각 13.3%포인트, 1.6%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2010년(45.7%) 이후 가장 낮은 비중이다. 2011년 당시 전체 분양한 17만7822가구 가운데 지방 물량은 70%에 해당하는 12만4467가구였다. 2012년에는 18만7683가구 중 13만5644가구(72.3%)가 지방에 공급되며 70%를 웃돌았다. 이후 ▲2013년 58% ▲2014년 65.5% ▲2015년 49.8% ▲2016년 52.8% ▲2017년 52.7% ▲2018년 51.9% ▲2019년 48.1% ▲2020년 50.4% ▲2021년 56.8% ▲2022년 60.5% 등으로 이전보다는 줄었으나 50% 내외를 유지했다. 그러나 2023년에는 2022년 대비 10%포인트 이상 감소한 48.8%, 2024년에는 47.2%로 더 줄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올 2월 분양도 수도권은 전년 동월 대비 공급량이 2배 늘어나지만 지방은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할 전망"이라며 "지방 미분양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건설사들이 분양을 미루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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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정연지 · http://www.todayf.kr
삼성전자 ‘2025년형 AI 전자칠판’으로 수업하는 모습   삼성전자가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5’에서 혁신적인 AI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2025년형 ’전자칠판’ 신모델을 공개한다.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는 약 130개국의 600개사, 3만 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 기술 전시회다. ‘2025년형 AI 전자칠판(모델명: WAFX-P)’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65형, 75형, 86형 3종으로 구성됐고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Android) 15’가 탑재됐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수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해 주는 교육용 솔루션 ‘삼성 AI 어시스턴트(Samsung AI Assistant)’가 새롭게 적용됐다. ‘삼성 AI 어시스턴트’는 △수업 중에도 화면 속 이미지나 텍스트에 원을 그리면 교사가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찾아 알려주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수업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 주는 ‘AI 요약(AI Summary)’ △선생님의 음성을 분석해 텍스트로 실시간 변환해 주는 ‘자동 전사(Transcription)’ 등 상호 소통하는 수업 환경을 조성하도록 돕는 다양한 AI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2025년형 AI 전자칠판’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기기와 앱에 대한 호환성 인증인 EDLA(Enterprise Device Licensing Agreement)를 받아 △구글 클래스룸 △구글 드라이브 등 다양한 앱을 플레이스토어에서 바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터치 화면에서 필기 동작과 콘텐츠 제어 동작을 매끄럽게 전환하는 ‘스마트 노트온(Smart Note-On)’ 기능과 다양한 판서 파일 포맷을 해당 제품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파일 컨버터(File Converter)’ 기능도 새롭게 적용됐다. ‘2025년형 AI 전자칠판’은 고성능 프로세서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를 갖춰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4.8TOPS(초당 4.8조회 연산)의 신경망처리장치(NPU)와 고성능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돼, AI를 활용한 교육용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16GB 메모리(RAM)와 128GB 스토리지(SSD)가 탑재됐으며, 최대 450니트(nits) 밝기를 지원한다. 화상회의가 가능한 4K 해상도 빌트인 카메라와 20와트 우퍼 스피커, 마이크 등도 적용됐다. 터치 디스플레이는 최대 50개 포인트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업해 미래형 디지털 교실 조성을 위한 다양한 AI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있다. 향후에도 글로벌 AI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교육 환경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AI 기능이 탑재된 전자칠판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한층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AI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Bett 2025에서 구글 EDLA 인증을 받은 65형, 75형, 86형의 ‘2024년형 전자칠판(모델명: WAF)’ 시리즈도 함께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WAF 시리즈를 대상으로 최신 전자칠판 AI 기능을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해, 보다 많은 사용자가 전자칠판에 최적화된 AI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1-21 · 뉴스공유일 : 2025-03-14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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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정연지 · http://www.todayf.kr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국내 이용 고객 수가 최근 2000만명을 넘었다. 올해 삼성 AI 가전 판매의 가파른 성장세에 더해 스마트싱스 내 AI 기능 업그레이드가 진행돼 국내 이용자 수가 빠르게 늘었다. 특히 올해 판매된 주요 AI 가전의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 4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구매자의 92%, 올 2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 올인원 세탁건조기 구매자의 80%가 스마트싱스에 연결했다. 주로 활용한 스마트싱스 기능은 △제품 원격 진단과 관리를 도와주는 ‘홈 케어’ △연동된 기기의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사용량을 관리하는 ‘에너지 절약’ △반려동물의 위치를 확인하고 상태에 따라 가전을 원격 제어하는 ‘펫 케어’ 등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이었다. 특히 △기기 고장이 감지되면 앱에서 바로 A/S 접수 △절약한 에너지를 멤버십 포인트로 전환 △반려동물 상태 그래프 확인 등 업그레이드된 기능은 올 1월 초와 12월 중순 기능 사용률 비교시 각각 약 72%, 71%, 79%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스마트싱스는 뛰어난 개방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삼성전자 제품을 포함해 300개 이상 파트너사의 제품들을 스마트싱스 내 100개 이상의 제품들을 연결해 사용하는 국내 이용자는 1000명이 넘었다. 일상 루틴에 맞춰 가전이 알아서 작동하는 ‘자동화’ 기능을 설정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집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고, 공기청정기가 작동하는 등 스마트싱스로 보다 편리한 일상을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가전 구매가 늘며 스마트싱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고객이 많아졌고 이용 패턴도 다양해졌다며, 편리한 일상을 만들어주는 다양한 스마트싱스 기능을 앞으로도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2-31 · 뉴스공유일 : 2024-12-3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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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올해 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염령 선포로 정국 혼란이 시작된 상황에서 대통령 탄핵안까지 국회 가결되면서 부동산시장 역시 불확실성으로 인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다수 전문가는 정치 불안이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는 만큼 자산시장의 경색이 예상되며, 정부가 출범 직후부터 주택 물량 공급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공급 정책이 `올스톱(All-Stop)` 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물론 일각에서는 정국이 빠르게 수습될 경우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의견도 나와 당분간 대통령 탄핵이 시장에 미칠 영향의 크기에 대해 업계의 눈과 귀가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로 인해 발발한 탄핵 정국 속에서 부동산시장에 미칠 파급력과 현재 시장 분위기를 통해 앞으로의 전망 등을 심도 있게 다뤄보고자 한다. 탄핵 정국 속 아파트 거래절벽 `심화` "2016년 탄핵 당시 움직임 흡사" 이달 2일 늦은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가 정국을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상태로 몰아넣으면서 부동산시장이 일대 혼란에 놓이게 됐다.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야당이 발의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후 가결로 이어지면서 안 그래도 위축된 시장이 정치적 이슈까지 겹치면서 그야말로 안개 속에 빠진 모양새다. 먼저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탄핵 정국이 장기화할 조짐이 보이자 부동산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거래량은 빠르게 감소하고 되레 매물은 쌓이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8만7903건으로 3달 전(7만9925건)에 비해 9.9%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발표한 자료만 보더라도 지난달(1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이달 5일 기준 2026건에 그친 상태다. 특히 이달 들어 거래된 서울 아파트 매매 역시 365건에 그치면서 아직 신고기한(계약 후 30일)이 남아있지만 올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1월 2686건을 밑돌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흔히 `집값 바로미터`로 알려진 `강남 3구`를 살펴보면, 아파트 매매거래건수가 이달 16일 기준으로 서초구는 8건, 강남구는 14건, 송파구는 24건으로 평균적으로 하루에 적게는 1건에서 많게는 1.5건에 그치며 거래절벽이 심화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윤 대통령 탄핵 정국이 과거 있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와 비슷하게 흘러가는 양상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8년 전인 2016년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이 본격화되면서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탄핵안 가결 직전인 11월 10만2888건에서 가결된 후인 12월 8만8601건으로 13.9%p 하락했다. 곧바로 새해인 2017년 1월에는 매매거래량이 5만8539건까지 빠지면서 대통령 탄핵이 시장에 미치는 충격파는 상당했다. 앞선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 탄핵 정국도 박근혜 정부 당시와 비슷한 상황이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업계 한 전문가는 "경기 침체 우려, 대출 규제로도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탄핵 심판과 조기 대선 가능성 등 정치적 불확실성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면서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도 아파트 거래량이 급락한 사례가 있는 만큼 시장에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는 이어서 "여기에 앞으로 환율이나 금리 변동 등 금융시장까지 가시적인 영향이 노출되면 집값이 급락할 수 있는 만큼 금융당국의 단호하면서도 선제적인 위기관리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정책 존폐 `갈림길`… `여야 합의` 1기 신도시 재건축 추진될 듯 임대차 2법ㆍ재초환 폐지 등 무산 가능성 ↑ 하지만 시장 한쪽에서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그간 내놓은 부동산 주요 정책들이 중단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사실상 많은 부동산 정책들의 좌초 위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최근만 해도 정부는 매우 굵직굵직한 주택 공급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꼽히는 것이 1기 신도시(경기 성남분당ㆍ고양일산ㆍ안양평촌ㆍ부천중동ㆍ군포산본) 재건축 선도지구사업이다. 올해 초 여야 간의 합의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1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재건축사업을 시작할 시범단지를 선정한 것으로 원래 20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에 이어 2026년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하겠다는 목표로 윤 정부의 공급 대책 중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도시정비업계 내에서는 윤 대통령의 대표적인 주택 공급 사업이었던 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폭적인 지원이 예상됨에 따라 빠르면 대통령 임기 안에 착공까지 가능하다는 장밋빛 전망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적 변수가 발생하면서 당장 내년 상반기 예비시행자 지정과 정비계획(안)을 마련하는 `특별정비계획 수립 패스트트랙` 도입 여부를 확정 짓는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될지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1기 신도시 재건축 경우에는 여야 합의로 시작된 만큼 당장 속도를 내기는 쉽지 않아도 추후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반면,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이하 초과이익환수제) 폐지는 아예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로 전락해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이다. 현재 초과이익환수제 폐지의 경우, 1기 신도시 재건축과 달리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하면서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이다. 해당 제도는 재건축 추진위구성승인일로부터 준공 시점까지 조합원 1인당 평균 이익이 8000만 원을 넘으면 초과 금액의 10~50%를 재건축 부담금으로 내도록 하는 규제 정책이다. 건설 자잿값이 상승하면서 공사비마저 인상되자 조합원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정부가 폐지를 추진했지만 야당은 일명 `초과이익환수제 완화법`이 시행된 지 9개월밖에 안 된 상황에서 법 폐지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이뿐만 아니다.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임대차 2법` 폐지 역시 추진 동력을 상실했다는 평가다. 2020년 문재인 정권 당시 개정 도입된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윤 정부는 전세가격 상승 등 부작용으로 인해 임대차시장의 혼란을 부추길 수 있다는 이유로 폐지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이 역시 야당이 반대해온 정책인 만큼 사실상 법안 통과는 어려울 전망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아울러 공시가격 현실화율 폐지도 법 개정 사안인 만큼 야당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해 개정안이 통과되더라도 진통을 겪거나 아예 원점에서 다시 논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조기 대선 여부ㆍ대선 결과가 향후 시장 움직임 `좌지우지` 시선도 일부 전문가 "탄핵이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 내년 트럼프 정부 움직임이 더 중요" 물론 탄핵 정국이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면서도 단기간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앞서 언급한 대출 규제를 비롯해 환율, 거래위축, 기준금리와 대출금리 등이 시장에 영향을 끼친 것은 이미 비상계엄이나 탄핵 정국 이전부터 지적된 사안들이라는 이유에서다. 오히려 전문가들은 부동산시장 불확실성은 이번 탄핵소추안 가결보다는 추후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조기 대선으로 이어지느냐와 실제로 조기 대선이 열렸을 경우 어느 정당의 후보가 당선되는지가 더 중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한다. 여기에 반대로 탄핵 기각 판결이 나면서 윤 정부가 기상회생해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가 계속되는지도 체크포인트라는 주장도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은 재작년 12월부터 이미 침체기에 접어들었으며 글로벌 경기 여파와 맞물려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탄핵 정국이 마무리된다고 시장에 바로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면서 "향후 미 트럼프 행정부 진출 이후 나오는 금리 정책 등 여러 거시적 요인에 따라 2025년 하반기 시장이 반등할 수 있는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4-12-18 · 뉴스공유일 : 2024-12-18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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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경제
이재만 팀장 · http://www.areyou.co.kr
최근 발표된 미국 ISM제조업지수 반등에 이어 NFIB중소기업낙관지수도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대선 불확실성 제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으로 제시한 자국 기업 친화적 정책(인프라 투자 시 세액 공제, 법인세 인하 등) 등을 기반으로 기업 체감 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ISM제조업지수와 NFIB중소기업낙관지수가 전월 대비 동반 반등 시 S&P500(시가가중)지수보다 S&P500 동일가중지수와 러셀2000지수의 월 평균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025년 이익 증가율 전망치 기준으로도 S&P500 M7(2024년ㆍ2025년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 73%ㆍ20%)과 Non M7(25%ㆍ12%)의 이익 증가율 격차는 2024년 대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S&P500지수(EPS 증가율 전망치 15%)보다 러셀2000지수(64%)의 EPS 증가율 전망치가 더 높다. 미국은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의 관심 이전과 확산이 중요한 변화 포인트가 될 것이다. 국내 증시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회 가결 이후 최근 발생한 가격 메리트를 기반으로 지수 반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MSCI 달러환산 한국 지수는 연중 고점 대비 -26%나 하락했다. 과거 글로벌 금융 위기, 선진국 재정 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연준 기준금리 인상 이후 국면을 제외 시 고점 대비 최소 -13%, 최대 –27%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 시 가격 조정은 충분히 진행된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한편 기술적으로도 4거래일 연속 코스피 양봉 기록 이후 1주 정도는 단기 기간 조정이 발생했지만, 한달 정도를 기준으로 보면 추가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 시 연말ㆍ연초 지수 회복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 올해 12월 투자전략 아이디어 중 하나는 당해 년도 이익 증가율 플러스(+), 다음 년도 이익증가율 전망치 플러스(+) 업종 중에서 당해 년도 주가 수익률이 부진했던 업종의 경우 다음 년도 1~3월까지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 수익률 기록했다는 특징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국내 반도체,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건설, 소매ㆍ유통 업종이 현재 기준으로 여기에 해당한다. 삼성전자, NAVER, 카카오,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전기, 현대오토에버, 이마트(시가총액 순서) 등과 같이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4-12-16 · 뉴스공유일 : 2024-12-16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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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
편집부 · http://www.todayf.kr
    한국은행이 2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로 0.25%포인트 낮추며 지난달에 이어 2회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한은이 고환율 속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금리를 두 달 연속 인하한 것은 그만큼 내수 부진 등 경기 침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이날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8월 발표(2.1%)보다 0.2%포인트 낮춘 1.9%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경제성장률도 기존 2.4%에서 2.2%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1-28 · 뉴스공유일 : 2024-12-03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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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고방실 · http://happykoreanews.com
2024 TCR 월드투어 마카오 대회에서 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주행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4 TCR 월드투어’를 포함해 TCR 차이나, TCR 아시아 세 개 시리즈에서 모두 2024시즌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11월 14일(목)부터 17일(일, 현지시간)까지 마카오 ‘기아 서킷(Guia Circuit)’에서 진행된 2024 TCR 월드투어 최종 라운드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확정 지었다고 18일 밝혔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이번 마카오 대회에서 총 49포인트를 획득하며 2024시즌 드라이버 부문 최종 323포인트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을 거머쥐었다.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도 최종 295포인트를 기록하며 드라이버 부문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2022년 ‘WTCR(World Touring Car Cup)’ 우승 이후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된 TCR 월드투어까지, 글로벌 TCR 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TCR 시리즈는 대륙별/국가별 대회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40개에 달하며 그 중 글로벌 최상위 대회인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대회다. 아울러 TCR 월드투어는 전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TCR 대회 중 주요 레이스를 선별해 경기 결과에 따라 획득한 포인트로 순위를 결정하는데 올해는 이탈리아, 모로코, 미국, 브라질, 우루과이, 중국을 거쳐 마카오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TCR 월드투어와 마찬가지로 마카오에서 동시에 진행된 ‘2024 TCR 차이나’ 및 ‘2024 TCR 아시아’ 시리즈 최종 라운드에서도 2024시즌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TCR 월드투어, TCR 차이나, TCR 아시아 시리즈 최종 라운드는 각각 따로 레이스를 진행하지 않고 세 개 시리즈 최종전에 출전하는 모든 드라이버가 다 같이 마카오에서 동일한 레이스에 참여한 후 각 시리즈별 종합 포인트만 별도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개최됐다. TCR 차이나 시리즈 최종 라운드에 참여한 ‘현대 N(Hyundai N)’ 팀의 마틴 카오(Martin Cao) 선수는 2024시즌 드라이버 부문 1위를 확정 지어 2023년 출전 이후 2년 연속으로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TCR 아시아 시리즈에 참가한 장첸동(Zhang Zhen Dong) 선수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2024시즌 드라이버 부문 종합 1위를 지켜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세 개 시리즈 동반 종합 우승 달성뿐만 아니라 시리즈에 출전한 전체 32대의 차량 중, 가장 큰 규모인 12대의 더 뉴 엘란트라 N TCR을 대회에 참가시키며 N브랜드의 우수한 기술력을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입증했다. 현대자동차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TCR 월드투어와 뉘르부르크링 24시를 포함해 다양한 글로벌 TCR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것에 매우 기쁘다며, 특히 이번 마카오에서 달성한 세 개 시리즈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처럼 앞으로도 N브랜드 및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등록일 : 2024-11-19 · 뉴스공유일 : 2025-03-28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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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현대건설은 차별화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AI 기술을 접목한 `H 시리즈`를 입주가 완료된 힐스테이트 단지에 적용한다고 최근 밝혔다. 현대건설은 최근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힐스테이트봉담(2021년 입주 완료)`에 H 시리즈를 적용하고, 입주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단지에 설치한 H 시리즈는 `H 클린팜`, `H 헬시플레져`, `H 업사이클링` 등 3가지다. 해당 서비스가 실제 힐스테이트 단지 내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지 내 컬처라운지에 전용면적 49.5㎡(15평) 규모로 들어선 H 클린팜은 빛, 온도, 습도 등 식물 생육에 필요한 환경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AI 밀폐형 재배 시스템이 적용돼 오염물질에 대한 걱정 없이 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채소들로 입주민들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단지 내에서 직접 제공받는 것은 물론 여분의 채소는 판매해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다. H 헬시플레져는 커뮤니티 시설 내 GX룸에 설치했다. AI가 체형 분석을 통해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하며, 동작 인식 기반 코칭으로 트레이너 없이 혼자 운동이 가능하다. 또한 음악과 영상 빔을 통해 게임처럼 여럿이 운동을 즐길 수도 있다. 재활용 분리수거를 돕는 H 업사이클링은 AI 리사이클 로봇이 재활용 가능한 상태의 페트병만 수거해 자원 재사용률을 높일 수 있으며, `리턴` 앱을 통해 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다. H 시리즈는 어밸브, 닥터엑솔&마이베네핏, 이노버스 같은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AI 기반의 서비스로 힐스테이트만의 단지 차별화와 함께 입주민에게 디지털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H 클린팜, H 헬시플레져, H 업사이클링 외에 숙면 환경을 제공하는 H 슬리포노믹스, 아쿠아 운동 효과를 향상시키는 H 프라이빗 스위밍, 학습 집중도를 높여주는 H 헬시에듀 등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H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 힐스테이트 입주민들도 새로운 H 시리즈를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체험 기회를 기획했다"며 "입주민 전체의 삶의질 향상은 물론 단지 내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4-11-04 · 뉴스공유일 : 2024-11-04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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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이달 25일 캡스톤명동PFV와 서울 중구 명동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업무시설 신축공사의 시공자로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도급금액은 1400억 원대이며 4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8년 9월 준공 예정이다. 명동구역 제1지구는 중구 을지로 76(을지로2가) 일대로 유안타증권빌딩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연면적 4만5230㎡를 대상으로 지하 8층~지상 24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개발사업 운영은 현재 운용자산(AUM)이 7조 원인 자산운용사 캡스톤자산운용이 맡았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그간 다수의 도심지 공사 경험이 이번 수주에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발주처의 원 설계안 대신 Top-Down 공법을 제안해 공기를 크게 단축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Top-Down 공법을 적용해 2018년 남대문 인근에 호텔 그레이스리서울이 입점해 있는 해성산업 복합시설과 2022년 을지로입구역 애플 명동이 입점해 있는 센터포인트 명동 등 서울도심권역 지역에서만 10여 곳 이상의 시공 실적을 가지고 있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높은 신용도, 다수의 도심지 공사 경험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본 공사를 수주하게 됐다"며 "4대문 안과 강남역권 중심에서만 20여 건이 넘는 다양한 업무ㆍ복합시설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현장도 완벽하게 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4-10-31 · 뉴스공유일 : 2024-10-31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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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ㆍ고정금리ㆍ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오는 11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최근 밝혔다.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연 3.95(10년)~4.25%(50년)가 적용된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ㆍ한부모 가정 등), 전세사기 피해자 등이 추가 우대금리(최대 1.0%포인트)를 적용받을 경우, 최저 연 2.95(10년)~3.25%(50년) 금리가 적용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4-10-30 · 뉴스공유일 : 2024-10-30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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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편집부 · http://www.todayf.kr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1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에서 3.25%로 0.25%포인트 내렸다고 밝혔다.   한은의 금리 인하 동기는 경기 둔화와 성장율 하락, 설비투자 위축, 집값 하향세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1분기보다 0.2% 뒷걸음쳤으며  민간소비 0.2%, 설비투자 1.2%, 건설투자 1.7% 씩 각각 축소됐다.   한은은 2021년 8월 0.25%포인트 인상 이후 이어온 긴축 기조를 마감하고 3년2개월만에 인하로 마무리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10-11 · 뉴스공유일 : 2024-10-15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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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조영준 · http://www.todayf.kr
  경기 침체와 함께 디플레이션 위기에 직면한 중국이 190조에 달하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판궁성(潘功勝) 은행장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지급준비율을 조만간 0.5% 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는데 이로인해 약 190조(1조위안)에 달하는 대규모 경기 부양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인민은행장, 금융감독총국 국장, 증권감독위원회 주석 등 금융당국 ‘빅3′가 이례적으로 함께 참석해 중국 당국의 강한 경기 부양 의지를 보여주었다. 중국 시장이 그만큼 급박하다는 반증이다.   이같은 발표가 나오자 당장 미국 증권가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고 국내 기업들 가운데 중국 시장 비중이 높은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돈줄이 말랐던 기업들이나 문 닫을 위기에 직면한 기업들이 회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침체된 중국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어올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온다.   국내 기업들도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경우 중국 경제가 침체국면에서 벗어나면 매출이 늘어나는 등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중국의 부양책이 국내 기업들에게 마냥 쾌재를 부를 만큼 호재인가는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한다.   중국이 WTO에 가입(2001년)하고 국제 자유무역 시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한국과 중국은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해 왔다.   중국은 한국 제조업이 번창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1992년 한-중수교 이래 ‘달러박스’ 역할을 해 왔던게 사실이다.   우리나라가 2000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벌어들인 돈은 무려 907조원(6872억달러/관세청 무역통계 자료)에 달했다.    이것은 중국이 우리나라 기업들의 제조공장으로, 대규모 유통시장으로 있을때 얘기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중국은 우리나라 모든 제품의 경쟁자로 부상했고 상당수 품목들은 우리의 기술력을 추월해 달리고 있다.   이로인해 대중(對中) 무역 수지도 과거와 달리 큰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섬유소재 품목은 중국 기업들의 부상으로 인해 피해를 본 업종 가운데 하나로 그 실체가 확연히 드러난다.    세계 최고의 위치에 서 있었던 나일론(장,단섬유), 폴리에스터(장,단섬유) 산업은 중국 기업에 거의 대부분 잠식됐다.   14개 업체였던 한국 폴리에스터(PET) 원사 기업들 가운데 지금 생존해 있는 기업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물론, 우리 기업들의 업체 난립으로 인한 출혈 경쟁도 한몫을 했지만 중국의 과잉공급이 세계 시장 질서를 흔들어 놓은 케이스다.   생존한 기업들도 중국 기업들의 가격 덤핑공세와 과잉공급으로 인해 언제 문을 닫을 지 위태위태한 실정이다.   2000년대만 해도 중국이 쉽게 따라 올수 없을 것이라고 봤던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탄소섬유 같은 고기능성 섬유와 산업용 섬유 분야도 이제 중국 기업들이 우리 기업들을 추월하기에 이르렀다.   스판덱스나 탄소섬유도 이제 중국 기업들의 과잉공급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섬유소재 분야에서 수십년간 우리 기업들이 공급과잉과 덤핑가격을 중국측에 수없이 제기했지만 중국 기업들은 들은 체도 하지 않았다.   공급과잉이 빚어지던 말든 끝을 향해 달리고 있는 중국 기업들에게 종착역은 돈 줄이 마르는 것 뿐이라고 본다.   돈 줄이 마르지 않으면 그들에게 종착역은 없다고 봐야 한다.   섬유소재 분야만 그런 것은 아니다. 패션과 유통분야도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    우리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해 활보하던 시대는 오래전에 저물었다. 국내 패션제품도 온라인 직구를 통해 들어오는 중국산이 대세다.    이제 유통 역시 국내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C커머스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의  국내 유통시장 확장은 매우 공격적이다.   국내 유통이 경쟁에서 이길수 있는 길은 중국 유통기업들이 돈줄이 말라 스스로 위축되는 길밖에 막을 방법이 없어 보인다.    미래산업인 전기차를 비롯해 2차전지(배터리), 로봇분야도 중국 기업들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이 분야도 폴리에스터 분야 처럼 중국 기업들은 끝을 향해 치킨게임으로 달릴지도 모른다.   돈줄이 말라가던 중국 시장에 돈이 풀린다면 당장 중국시장 비중이 높은 한국 기업들의  갑갑한 숨통이 좀 트일수도 있겠지만 위축됐던 중국 기업들이 다시 끝을 향해 달리지 말라는 법도 없으니 그것이 또 걱정이다.[조영준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대표기자]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4-09-26 · 뉴스공유일 : 2024-10-09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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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ㆍ고정금리ㆍ분할상환 주택 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다음 달(10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연 3.95(10년)~4.25%(50년)가 적용된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ㆍ한부모 가정 등), 전세사기 피해자 등이 추가 우대금리(최대 1% 포인트)를 적용받을 경우, 최저 연 2.95(10년)~ 3.25%(50년) 금리가 적용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4-09-26 · 뉴스공유일 : 2024-09-26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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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오는 10월 1일부터 청약 예ㆍ부금이나 청약저축 가입자는 주택청약종합처축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모든 주택 유형에 청약을 할 수 있고 높은 금리와 소득공제 혜택도 받게 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금리는 지난 23일부터 연 2.3%~3.1%로 0.3% 포인트 인상됐으며, 오는 11월 1일부터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월 납입 인정액도 기존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상향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는 청약통장을 보유한 국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해 올해 발표한 개선사항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금리를 현행 2%~2.8%에서 2.3%~3.1%로 0.3%p 인상했다. 2022년 11월 0.3%p, 2023년 8월 0.7%p에 이어 이번에 0.3%p를 인상함으로써 현 정부 들어 총 1.3%p 높여 약 2500만 가입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10월 1일부터 민영ㆍ공공주택 중 한 가지 유형에만 청약이 가능했던 종전 입주자저축(청약 예ㆍ부금, 청약저축)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다. 종합저축으로 전환하면 모든 주택 유형에 청약이 가능한 것은 물론, 종합저축의 높은 금리, 소득공제 혜택, 배우자 통장 보유기간 합산 등 종합저축에서 제공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청양저축에서 민영주택으로 전환하는 등 청약 기회가 확대되는 유형은 신규 납입분부터 실적을 인정한다. 상품 전환은 종전 입주자저축이 가입되어 있던 은행에서 가능하고, 오는 11월 1일부터는 청약 예ㆍ부금의 타행 전환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ㆍ청약저축) 소득공제 한도가 기존 24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상향되며, 월 납입 인정액도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상향한다(11월 1일~). 기존 월 납입 인정액(10만 원)을 감안해 선납한 가입자 중 선납액을 25만 원까지 상향하고자 할 경우, 올해 11월 1일 기준 도래하는 회차부터 납입액을 상향해 새롭게 선납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2월 무주택 청년을 위한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최대 금리 4.5%)을 출시해 총 122만 가입자(지난 8월 기준)를 달성했으며, 지난 23일부터는 군 장병 내일준비적금의 만기 수령액을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최대 5000만 원까지 일시납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청약통장의 장점을 온 가족이 누릴 수 있도록 자녀 등 미성년자 청약 시 인정되는 납입 인정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고, 노부모부양 특공, 민영주택 가점제에서 동점자 발생 시 통장 가입기간이 긴 사람을 당첨자로 선정하도록 개선한 바 있다. 2025년부터는 청약통장의 소득공제(연 300만 원 한도)ㆍ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무주택 세대주 이외에도 배우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약 예ㆍ부금을 가진 부모님, 군 장병 아들 등 온 가족이 내 집 마련의 밑거름인 `국민통장`의 메리트를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4-09-26 · 뉴스공유일 : 2024-09-26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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