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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이화장(梨花莊)을 찾았다. 이화장은 1945년 광복 직후 이승만 박사가 미국에서 돌아와서 거주한 곳이다. 공사 중이라서 집 앞의 이승만 대통령 동상만 보았다. 동상 아래에 새겨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구호가 새삼스럽다.
원래 이화장은 세조 때 영의정을 한 최항(1409∼1474)이 살던 집이었다. 그런데 1490년에 성종은 이 집을 사들여 요동질정관으로 중국에서 돌아온 탁영 김일손(1464∼1498)에게 하사했다. 김일손이 모친 봉양을 위해 사직을 청하자 모친과 함께 기거토록 한 것이다.
김일손은 바위 샘 위에 1칸 자리 정자를 짓고 ‘이화정(梨花亭)’이라 이름 지었다. 봄이면 주위가 하얀 배꽃으로 물들 정도로 배나무가 많았기에 그렇게 지은 것이다. 김일손은 ‘집 모퉁이에 핀 배꽃(屋角梨花)’ 시를 지었다.
이 시는 성종이 지은 ‘비해당((匪懈堂) 48영 차운 시’에 답한 시이다. 성종은 ‘비해당 48영 차운 시’를 홍귀달, 채수, 유호인, 김일손에게 차운 시를 올리도록 했다. 원래 ‘비해당 48영시’는 세종대왕의 3남 안평대군 이용(1418∼1453)이 자신의 별장인 비해당의 풍물 48가지를 읊은 시이다.
그는 1450년 가을에 ‘48영 시회’를 열었는데 이 모임에는 당대 문사인 최항 · 신숙주 · 성삼문 · 이개 · 김수온 · 서거정 · 강희맹 등이 참여했다. 안타깝게도 안평대군은 1453년 계유정난으로 수양대군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그러면 김일손이 1493년 8월 호당에서 사가독서 할 때 지은 시를 감상해보자.
집 모퉁이에 핀 배꽃 (屋角梨花)
눈 맞은 나무 봄기운 이니 더욱 화창하고 노란 빛 쪼그린 여린 새잎에 꽃 피네
흰 소매는 서리를 깔보니 수심 젖은 흰나비 곱게 치장한 미혹한 달 젊은 미인 질투하네.
가벼이 바람 불어 꽃향기 가득 이르고 쓸쓸히 비 내려 눈물 자욱 비껴 있네.
비록 맑고 깨끗함이 색칠하지 못했어도 화려함 뽐내는 붉은 복사꽃 보다 낫네.
이왕이면 성종의 시도 함께 감상하자.
다정이 봄날이 알맞게 맑고 화창하니 집 모퉁이의 배나무가 백설 같은 꽃을 피웠네. 안 뜰에 맑고 밝은 달을 감춰둔 듯 정자 난간에서 곱디고운 달빛에 취하네. 짙은 향기는 순로(전설속의 향초)의 향기가 뼈 속에 스미는 듯 맑은 그림자가 바람에 쏠리니 월말(越襪)이 비낀 듯하다. 옥 같은 천연의 꽃모습은 조물주의 교묘한 솜씨인데 두견새의 맑은 소리 봄의 좋은 시절 기억하리라. (김일손, 탁영선생문집, 2012, p 437-438)
그런데 김일손은 1495년(연산군 1년)에 충청도사로 근무하면서 병폐 26개조의 소를 올렸는데 이 소에는 단종의 모후 현덕왕후의 묘인 소릉복위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후 김일손은 사직하고 하사받은 집을 반납한 뒤 청도로 낙향했다.
사관 김일손은 1498년 7월 무오사화로 능지처사 당했다.
「성종실록」 편찬과정에서 김일손의 사초에 실린 김종직의 「조의제문」을 유자광이 세조의 왕위 찬탈로 몰았고, 사림들이 화를 입었다. 김일손이 죽은 후 이화정이 누구의 소유였는지 알 수가 없다. 순조의 아들 효명세자가 이화정 10경시(十景詩)를 남겼고, 1908년 황성신문에 이화정에서 활쏘기 행사를 했다는 기사가 있을 따름이다. 안타깝게도 일제 때 이화정은 흔적조차 없어졌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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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 고추를 먹는 사람
최해필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한 남자가 시장에 앉아 무엇인가를 먹고 있었다. 그가 너무도 고통스럽고 행복하지 않아 보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의 주위로 몰려들었다. 그는 얼굴이 붉게 충혈 되고, 눈에는 눈물이 그득했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몰랐지만, 이내 그가 옆에 칠 리를 수북이 쌓아 놓고 앉아서 하나씩 입 안에 넣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세상에서 가장 맵기로 소문난 인도 산 고추가 아닌가. 칠 리를 입에 넣고 씹을 때마다 남자는 더욱 불편하고 불행해 보였다. 그럼에도 전보다 더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그는 또 다시 칠 리 하나를 입에 넣는 것이었다. 마침내 누군가 그에게 물었다.
“왜 이렇게 하는 거요? 한두 개 먹어 보았으면 칠 리가 얼마나 매운 줄 잘 알거 아니오? 그런데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먹는 이유가 뭐요?”
매우 고통스런 얼굴을 하고서 그 남자가 말했다.
“혹시 단맛이 나는 칠리 고추가 있을지도 모르잖소.”
단맛 나는 칠 리를 혹시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매운 고추를 계속해서 먹는 고통스런 남자의 이야기는 다름 아닌 나의 이야기이고 당신의 이야기다. 우리가 삶에서 어떤 일을 하든, 그것은 늘 어떤 종류의 행복을 찾아 나서는 일이다. 저 인도인 남자처럼 잘못된 장소에서 그것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매운 것이 곧 칠 리의 본성이므로. 따라서 그 집착과 희망을 내려놓는 일은 진정한 단맛(그것이 사랑이든 행복이든)의 발견에 이르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수십 번, 수백 번 우리는 선택의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삶에 대한 어리석은 관점을 고수하는 한, 당신은 여전히 매운 눈물에서 헤어날 길이 없을 것이다. 당신이 원하는 것이 코끼리이든, 단맛이 나는 고추이든, 혹은 훌륭한 배우자이든, 내려놓지 못하는 것은 ‘마음’ 탓이다.』
이 어리석은 사나이의 이야기는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든 것을 한마디로 잘도 그려낸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우리의 마음이 더 이해가 되지 않는데 있지 않을까? ‘백년도 못 사는 인간들이 부질없이 천년의 꿈을 꾸는구나!’ 주머니도 없는 수의를 입고 떠나는 인생인데 그런 줄도 모르고 ‘왕작 천년 계(枉作千年計)’라, 어찌 그리 욕심은 많아서 온갖 세상걱정 다 혼자 떠맡아서 해결하려는 듯, 안 해도 될 것까지 걱정까지 사서하면서 근심 걱정 속에서 살지 말고, 이 글을 읽은 독자들은 지금당장부터 세상사 툴툴 털고 걱정 좀 줄이고 즐겁게 명랑하게 건강도 챙기면서 살아가시기를 바란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영혼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
영혼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
수구초심
길 위에서
세월 부 대인
일상의 한 자락
죽을 때 후회하는 일
어떤 여행
제2부 13일간의 여행
13일간의 여행
멋진 단식 투쟁
송 양공과 인도산 칠리 고추
고향에 찾아와도
귀거래사
소자들아!
축사
제3부 효와 불효
효와 불효
애인자는 인항애지
물처럼 바람처럼
자제문
그래도 남기고 싶은 말 한마디
수기치인
고사성어
제4부 지휘관의 기도
지휘관의 기도
군 생활의 반추
아! 옛날이여
임관 40주년 기념사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가장 아름다운 노래
촌초 춘휘
제5부 노년을 살아가려면
노년을 살아가려면
사랑초 이야기
늙은 군인의 노래
로마에서 파리까지
춘잠도사 사방진
어떻게 살 것인가
산책길에
계룡대 골프 나들이
[2018.03.27 발행. 25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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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신학기,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과 등굣길을 아름답게 수놓는 아이들의 웃음꽃을 보니 벌써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신학기는 학생들 간 서열이 형성되는 시기로 학교폭력 발생이 잦은 기간이다. 때문에 따뜻함과 설렘으로 가득해야 할 즐거운 신학기가 학교폭력으로 꽁꽁 얼어붙어 버릴까 걱정이 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난해 전국 초, 중, 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학교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진행되었던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전남 지역은 0.7%를 기록하여, 전국 평균인 0.8%보다 0.1%낮아 안정된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사이버불링 등 신종 학교폭력이 등장하고 가해자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경향이 있어 아직 방심하기에는 이르다.
또한, 언어폭력이 35.6%를 차지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학교폭력의 유형으로 확인되었으며, 집단따돌림(15.7%)과 신체폭행(12.4%)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주요 피해 장소는 예상대로 학교 안(55.8%)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되어 경찰·교육당국과의 긴밀한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학생들끼리 서로 고운 말만 사용하고, 힘이 약한 친구는 모두가 배려해주는 것이다. 즉,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다.
하지만 약육강식(弱肉强食), 적자생존(適者生存)의 세계와도 같은 사회에서, 더군다나 아직 정신적·신체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학생들이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스스로 깨우치고 성장해나가는 것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여, 경찰에서도 3, 4월을 학기 초 학교폭력 집중 관리기간으로 지정하여 선제적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안경찰서 또한 이에 부응하여“반갑다! 친구야!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등 각종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인식전환을 유도해가고 있다.
아울러 학교전담경찰관의 역할이해, 117센터의 중요성 등 내실 있는 홍보를 통해 경·학 신고·상담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
그러나, 학교 폭력예방은 경찰·교육당국 간 긴밀한 협조와, 각종 시스템의 완비도 중요하지만,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시행하고, 교사·학부모·일반국민 등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했을 때 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심리학 용어 중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라는 단어가 있다. 이는 “효과가 뛰어난 약이라도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고 복용하면 작용이 반감되거나 효과가 없어질 수 있다.”는 뜻으로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와 반대되는 개념이다.
노시보 효과처럼 아무리 효율적인 정책을 시행해도 우리 스스로가 정책을 거부하고 기존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학교폭력은 근절 될 수 없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학교전담경찰관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학교 곳곳에 잠재하는 폭력행위를 떨쳐내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할 때이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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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물무산 행복숲 개장식 및 군민 건강걷기 행사가 지난 21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성 영광군수를 비롯하여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군‧읍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임직원, 군민, 어린이집‧유치원생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물무산 행복숲 개장을 축하했다.
물무산 행복숲은 입‧출구를 정해놓고 단순히 걸어 나오는 기존의 숲길과 달리 숲의 기능은 보존하면서 숲길 곳곳에 숲속 둘레길 10㎞, 질퍽질퍽 맨발 황톳길 2㎞, 유아숲체험원, 물놀이장, 편백명상원, 소나무숲 예술원, 하늘공원 등의 힐링체험 공간을 갖춘 종합 산림복지숲이다. 특히, 산중턱에 조성된 숲속 둘레길은 산 정상이나 아래보다 피톤치드가 풍부해 이용객들은 상쾌하고 시원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은 물무산을 찾는 것이 빠질 수 없는 하루 일과가 되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숲이 영광군에 생겨 행복하고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거듭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고흥 등 외부에서 온 관광객들도 숲속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물무산에 대한 만족과 감동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올해 27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편의시설과 숲속 둘레길에 테마가 있는 수목식재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물무산 행복숲이 군민 건강은 물론 전국 최고의 명품숲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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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야 새야 파랑새야
박용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지난 50년 동안 글을 써왔습니다.
수기와 수필을 일기장 명언시집처럼 글들과 시들을 모아 나의 삶이 담은 현실 속의 내 길을 걸어왔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단지 내 삶은 기록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록들도 삶에서는 중요한 것이기에 난 소홀히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금 내 마음과 꿈을 상기해 보고 새로운 일들을 위한 미래의 도약으로 나의 빈터 텃밭으로 심으려 합니다.
항상 내 편에서 내조를 해준 아내와 가족들에게 감사하며 어차피 사그라질 허물 허기진 인간은 그래도 알량한 욕망을 싣고 아스팔트길을 숨 가쁘게 걸어왔습니다.
나는 일생을 하느님 사업에 봉사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내가 술을 좋아하니 술벗들도 많았습니다. 향기로운 술 향기에 취해 북만 산천까지 갔다 온몸. 염라대왕님 알현했고 『때가 아니 되었으니 가서 더 봉사해라』 하는 말씀 정태수 교수팀의 의술로 제2에 인생을 걸어왔습니다.
2년 전부터 하루 문자, 카톡으로 아들, 딸, 손주들, 조카, 일가친척, 친구, 지인, 펜. 100명 이상 메시지를 전하면서 새 아침 그날을 맞이합니다.
이것이 나의 가난한 작은 마음의 축제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나를 위해 황홀한 축제를 열기 위함입니다.
남은 인생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 박용신, 시인의 말(책머리글) <시집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가난한 이들의 초대
가을 축제 · 1
가을 축제 · 2
가을 축제 · 3
부락산 둘레길 · 1
부락산 둘레길 · 2
부락산 둘레길 · 3
가을 산
가난한 이들의 초대
빛난다!
가을바람
11월의 마지막 날
12월 마지막 달
시내버스
양감면 공원묘지 · 1
양감면 공원묘지 · 2
제2부 가을 파랑새
하얀 눈이 내리네! · 1
하얀 옷을 입은 소나무 · 2
눈 내리는 경포 바다
먼 데서 오는 손님
봄꽃들의 향기
가는 해 오는 해 · 1
가는 해 오는 해 · 2
청년 어른들의 꿈
가는 길 오는 길
고향길
이역만리 베트남 전선에서
가을 들꽃 광장
가을 하늘
제3부 봄바람 새
들풀 들꽃 시인
춘 사월 시
들꽃 시인
상쾌한 봄날
봄바람 새
봄꽃 향기
사월의 마지막 날
부처님 오시는 날 · 1
부처님 오시는 날 · 2
그 누가 가는 세월 잡겠더냐?
어버이날
5월의 꽃향기
인생 쉬엄쉬엄 걸어가자
제4부 낙엽을 먹고 사는 인생
인생사(人生事)
꿈꾸는 6월 장미꽃
이승의 나그네들 명언 시
기우제
아들
요한 사도 명상 시
내 손녀 신아야
지천 명주 술
가는 세월
인연
낙엽을 먹고 사는 인생
누군가
일어나 걸어가자 ‘삼대 행복’
가을이 물드는 새파란 하늘이어라
[2018.03.27 발행. 11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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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향의 봄
김연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삼동三冬의 추위를 참아온 시냇물이 실뱀처럼 스스로 몸을 풀자 버들가지가 은빛 햇살을 모아 보송보송 하얀 솜털을 내밀고 새싹들도 목을 길게 빼 두리번거리며 늘어나는 가족의 얼굴을 익히더니 맨 먼저 담 옆에 매화꽃이 빙그레 미소 지으며 봄을 알립니다.
이번 시집 제호는 망향의 봄』으로 정했습니다. 제가
22세의 젊은 나이에 떠나온 고향,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시를 쓰게 되었습니다. 유년의 고향 마을에는 정다웠던 벗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푸르디푸른 하늘 우러러 시들지 않은 기억과 그리움을 터트릴 때마다 지난날의 추억이 새로워지곤 했습니다. 빈 가슴 나누던 그 자리엔 전원생활이지만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꽃으로 피어나곤 했습니다.
이 시집의 구성 순위는 망향의 봄, 모란꽃 당신, 영겁의 강, 흑성산 단풍길, 화포, 설원의 꿈 등 6부로 나누어 펴내게 되었습니다.
― 고담 김연하, 책머리글 <열세 번째 시집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망향의 봄
망향의 봄
무궁화동산
봄의 왈츠
질경이
꿈꾸는 젊음
무술년 새해기도
새벽 까치소리
청산도의 봄
아버지의 마음
고향에 가면
봄비
행복의 날개
정겨운 찔레꽃
제2부 모란꽃 당신
모란꽃 당신
오월
훈풍 속에서
버드나무
살구꽃
시인의 초상
배롱나무
물방울
벽
삶의 무게
능소화
팔순의 봄
세상살이
제3부 영겁의 강
영겁의 강
어머니의 산
모래성
열대야
아름다운 동행
안개 속에서
삶의 능선에서
뜬구름 인생
강변에서
백담사 천년 송
노을 속으로
구름재
여름바다
제4부 흑성산 단풍길
흑성산 단풍길
추회
가을의 기도
구월의 정오
토성의 가을
하늘에 쓴 편지
가슴 속 별 하나
달항아리
단풍
낙엽 지는 날
가을의 창가
가을 햇살
만추의 서정
제5부 화포
화포
금강 하구에서
번영로 벚꽃 길
선유도 해수욕장
구불 길
은파 유원지에서
새만금 방조제
군산항 포구에서
편백나무 숲에서
금강
선유도 낙조
군산 앞바다
금강의 석양
제6부 설원의 꿈
설원의 꿈
눈 오는 밤에
겨울나무의 꿈
황혼 무렵
황혼의 길에서
하늘 문
황혼의 바다
비천
행복한 죽음
겨울 서정
흔적
인생의 길목에서
조시
[2018.03.27 발행. 12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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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8-03-21 · 뉴스공유일 : 2018-06-17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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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예비후보는 3월 21일 광주시의회 기자 브리핑룸에서 ‘1자리·경제시장 2용섭의 12대 공약’ 중 네 번째인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광주 만들기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용섭 예비후보가 꿈꾸는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광주’는 광주전체가 문화로 디자인되고 구성·운영되는, 즉 문화가 일상이 되고 예술과 난장이 어울려지는 생동하는 문화도시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이용섭 예비후보는 “문화·예술은 구호가 아닌 우리가 가꾸어 가야할 절실한 ‘광주의 미래’다”며 “광주만의 독특함과 유일함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광주를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문화예술의 메카로 육성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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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R&D특구인 첨단산단과 빛고을로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가 21일 착공식을 열고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최경환 국회의원, 이은방 시의회 의장, 시의원, R&D특구 입주기업․기관 임직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힌 기운데 사업은 빛고을로 용두교차로 하부에서 시작해 영산강을 횡단해 첨단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총 길이 750m의 6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40억원 중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2020년말에 완공한다.
이 구간은 차량 통행량에 비해 도로와 교량 폭이 좁아 정체가 자주 발생하고 특히 대형화물차 통행이 빈번해 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연결 도로가 개설되면 정체 등이 모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특구지역 접근성이 좋아지면 R&D특구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품도로로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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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서 특별 전시한 ‘다시 만난 조선시대 산수도 두 점’을 보았다. 한 점은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이 일본에서 구입한 산수도이고, 또 한 점은 이미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그림이다. 박물관 소장 산수도는 필자도 본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전(傳) 양팽손 작 (작가의 이름이 없지만 전문가에 의해 양팽손 작품이라고 확인)’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 두 작품은 마치 쌍둥이 같다. 화면 구성, 산수와 사물묘사, 화풍이 유사할 뿐만 아니라 바탕 종이도 같아서 두 작품은 한 화가가 거의 동시에 그린 것으로 보인다. 찬시(讚詩)를 쓴 필치와 도장 역시 일치하여 ‘학포(學圃)’라는 호를 가진 인물이 작가임이 틀림없다.
그런데 ‘학포 찬(讚) 산수도’ 설명문에는 두 그림 모두 ‘작가 미상’으로 되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이미 소장한 그림의 설명문에는 “상부에는 학포가 쓴 5언 율시와 5언 절구의 찬시가 있다.
16세기 전반에 산수도가 그려진 후, 후대의 인물인 학포가 찬시를 첨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적혀 있고, 일본에서 구입한 산수도 설명문도 “안견의 영향을 받은 16세기 전반의 화가가 그린 것을 알 수 있다. 상부에 ‘학포(學圃)’가 쓴 5언 절구의 찬시는 조선 후기에 첨가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그림은 16세기 전반에 그렸고, 찬시는 조선 후기에 첨가한 것으로 보인다.”는 박물관 측의 설명이 당황스럽다.
산수도 그림의 상부 화제시(畵題詩) 끝에는 ‘학포사(學圃寫)’라는 글씨와 ‘양팽손장(梁彭孫藏)’이란 인장이 엄연히 찍혀 있고, 국립중앙박물관이 이미 소장한 산수도는 ‘전 양팽손 작’으로 불러왔는데 이제 와서 ‘작가 미상’이라니 참으로 의아하다.
관련 신문과 자료를 찾아보았다. 그랬더니 그동안 두 산수도는 15~16세기 사림파의 거두 조광조(1482~1519)의 지인(知人)인 학포 양팽손(1488~1545)이 그린 것으로 알려져 왔다.
양팽손은 1516년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 교리 등을 역임하다 조광조의 지치주의(至治主義)에 동참했는데, 1519년 기묘사화로 파직되었고 그 뒤 화순에 학포당을 짓고 은거하며 글과 그림에 몰두한 호남의 대표적 문인화가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산수도는 1916년 이왕가 미술관(국립중앙박물관 전신 前身)에 데라우치 마사타케 총독이 기증한 작품이고 양팽손 작품이란 인식이 굳어져 왔다. 그것은 일제가 「조선고적도보」에 작품을 실으면서 ‘전(傳) 양팽손 작’으로 표기한 것이 해방 뒤에도 이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에 일본에서 구입한 산수도는 지난해 11~12월 일본 나라현 야마토 문화관의 전시 ‘조선의 회화와 공예’에 선보이면서 국내에 알려진 희귀명품으로 당시 일본 도록에는 ‘학포 양팽손’의 그림으로 표기됐다. 2016년에 일본 도쿄대 板倉聖哲 교수가 논문에서 양팽손의 그림이라고 밝혔다.
그런데도 국내 학계에선 양팽손의 작품이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 두 산수도에 찍힌 인장은 양팽손이 소장했다는 뜻의 ‘양팽손장’(梁彭孫藏)으로 판독되는데, 똑같은 인장이 현재 간송미술관에 소장된 윤두서의 대작 「심산지록」 등 18세기 화가들의 작품에도 나타나고, 양팽손 인장이라면, 200년 뒤 사람인 윤두서의 작품에 찍힐 리 없다는 것이다. 화폭에 적은 시구의 글씨체도 조선 후대의 것으로 추정된단다. (2017.12.1. 한겨레신문)
필자는 두 점의 산수도는 ‘전 학팽손 작’이란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왜냐하면 첫째,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산수도를 왜 이번 전시에서 ‘작가미상’이라고 했는지 구체적 논거를 알 수 없다. 아울러 일본에서 구입한 산수도를 도쿄대 교수가 양팽손 작품이라고 했는데 이를 무시한 이유도 불분명하다.
둘째 설령 박물관이 이미 소장한 산수도의 그림과 글씨가 양팽손의 것이 아닐 지라도 화제시(畵題詩)는 학포 양팽손이 지은 것이 분명하다.
家住淸江上 맑은 강가에 집 짓고서
晴窓日日開 밝은 창 날마다 열어두네
(중략)
漁舟莫來往 고깃배야 오가지 마라
恐與世上通 행여 세상과 통할까 두렵구나.
강경호는 위 시를 『화순누정 기행(화순문화원, 2012)』에서 ‘학포당 은둔유감’시라고 했고, 양팽손이 신잠에게 보낸 시도 산수도 경치와 흡사한 구절이 여러 군데 나온다.
이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4월8일까지 열린다. 조선 회화사에 해박한 전문가들이 ‘학포 산수도’의 작가 규명에 적극 나섰으면 한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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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원장 양해관, 이하 농생명센터)는 오는 21일부터 4월 6일까지 ‘김제로 농(農)러 오락(樂)’ 가족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캠프에 참가한 가족에게는 농생명센터 생태체험 텃밭이 가족별로 제공되고 텃밭을 활용한 작물 식재부터 수확까지의 활동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소통 채널을 운영해 텃밭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참여형태의 가족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농생명센터는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친 결과, 김제시 8개의 권역별 농촌마을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캠프는 심포 권역의 ‘바람길 따라 숲 걷기’, 지평선들녘 권역의 ‘보리 인절미 만들기’, 벽골제 권역의 ‘벽골제 야간 불빛 탐방’, 조수골 권역의 ‘승마 및 미꾸라지 잡기 체험’ 등 4개 권역별 농업생명 주제의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성장지원사업 세칙 개정에 따라 캠프 참가자 중 저소득가정의 청소년 및 가족의 경우 참가비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그 외 취약계층의 경우 참가비의 50%의 범위에서 참가비가 지원된다.
농생명센터 양해관 원장은 “농생명센터의 지속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결속력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가족 형태의 다변화에 따른 가족 중심의 체험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5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오는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캠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생명센터 홈페이지(nyac.kywa.or.kr) 또는 전화(063-540-5654)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소년특화수련시설인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신은경, KYWA)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로, 국가에서 설립한 최초의 농생명과학 체험시설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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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강병연 관장) 만9세부터 24세로 구성된 20개 내외 청소년동아리팀을 3월28일(금)까지 공모한다. 학교에서 활동하는 동아리,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단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북구와 북구청소년수련관은 공통의 목적과 관심사에 의하여 형성되어 취미, 소질, 가치관, 문제의식 등을 공유하는 청소년들에 의해 자치적이고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문화, 예술, 사회참여(봉사), 과학, 역사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며 특히 4차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역량제고를 위해 IT,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 로봇 동아리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가능 동아리는 6개월 이상 활동 경력과 청소년(9세~24세) 10명 이상으로 구성되어 연중 12회 이상 활동을 할 수 있는 동아리로 반드시 동아리 지도자가 배치되어야 한다. 선정된 동아리지원금을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동아리 구성 인원 수 및 활동 실적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또한 광주북구 동아리연합회 「가온(세상의 중심 되라는 뜻)」을 구성하여 분기별 1회 이상 정기회의를 통해 청소년동아리활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연계방안 등을 논의하며 11월 말에는 동아리 연합 주제로 건전한 지역청소년 문화 양성 및 시너즈 효과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방법 및 서식은 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http://www.bukguyouth.net)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소년수련관 동아리담당(☎268-2321)으로 문의하면 된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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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옥사 이야기를 계속하자. 기축옥사는 서인에겐 기회였고, 동인은 위기였다. 1589년 12월14일에 광주향교 유생 정암수 등 50명은 연명으로 이산해 · 정언신 · 정개청 · 나사침 · 유성룡 · 조대중 등 30여명이 정여립과 관련 있다는 상소를 올렸다. 윤선도의 조부 윤의중(1524∼1590)도 이 명단에 들어 있었다.
상소를 읽은 선조는 크게 노했고, 이산해·유성룡 등을 만나서 위로하고 정암수 등 10명을 하옥시켰다.(선조수정실록 1589년12월1일) 하지만 삼사와 성균관 유생들이 적극 신원하여 정암수 등은 곧 풀려나왔다.
그런데 1590년에 들어서 선조는 정여립 사건을 조사하라는 어명을 내려 옥사가 확대되었다. 윤의중은 이발의 외삼촌이라는 이유로 벼슬에서 삭직되었고1), 전라도 도사 조대중(1549∼1590)은 부안에서 데려온 관기를 돌려보내며 눈물을 훔친 일이 있었는데, 이것이 ‘정여립의 죽음을 전해 듣고 방에 들어와 울고 음식도 먹지 않았다.’라는 고발이 들어가 3월에 장살(杖殺)되었다. 2)
정개청(1529∼1590)도 끌려왔다. 정암수의 상소에서 ‘정여립과 글을 주고받고 일찍이 절의를 배척하는 글을 지었다’고 지목한 정개청이 무사할 리 없었다. 조사 처음에는 아무 일이 없는 듯했지만 나주 유생 홍천경 등이 정개청이 제자 조봉서와 함께 정여립의 전주 집터를 잡아 주었다고 고발하자 바로 의금부로 압송되었다. 정개청은 ‘아직 모반하지 않은 정여립이고, 여립은 이미 모반한 개청’이라는 누명을 쓰고 모진 고문을 받은 후에 평안도 위원(渭原)으로 유배를 갔다가 6월에 함경도 아산보로 옮겨졌는데 7월27일에 죽었다. 실로 참담하고 억울한 죽음이었다. 3)
탄핵을 받은 나사침은 일찍이 효행이 있어 방면되었지만, 나덕명· 덕준 등 아들 5형제는 모두 함경도의 경성 · 회령 · 부령 등지로 유배를 갔다. 4)
백호 임제(1549∼1587) 집안도 화를 입었다. 임제가 정여립을 만나 ‘항우는 천하의 영웅인데 성공을 못한 것이 애석하다고 하며 서로 눈물을 흘렸다’는 모함을 받았다. 그러나 임제는 이미 2년 전에 별세한 터라 아들들이 대신 형벌을 받았다. 5)
이발이 누구보다 따랐던 남명 조식(曺植)의 제자인 최영경(1529∼1590)도 하옥되었다. 창평 출신 양천경(양천회의 형)이 정여립이 두령으로 삼았다는 길삼봉이 바로 최영경이라고 상소한 것이다. (선조수정실록 1590년 6월1일). 최영경은 심한 고문으로 옥중에서 죽었다. 1천명의 선비들이 결백을 주장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기축옥사는 희생자만 되어도 1천명이 넘었다고 한다. 4대 사화 희생자를 다 합해도 5백 명 정도인데 비해 엄청난 것이었다. 6)
그런데 달이 차면 기운다 했던가. 1591년 2월에 세자 책봉을 둘러싼 건저의 사건이 터졌다. 2월에 서인 정철은 동인 이산해의 계략에 빠져 선조에게 광해군을 세자로 책봉해야 한다고 주청했다가 선조의 분노를 샀다. 선조는 3월14일에 정철을 파직시키고 7월에는 윤두수 등 서인들을 무더기로 몰아냈다. 7월20일에 정철은 함경도 강계로 유배당했다. 최영경등을 무고한 양천경 · 양천회 형제는 8월13일에 무고죄로 잡혀와 국문을 당한 끝에 장독(杖毒)으로 죽었다. (선조실록 1591년 8월13일) 7)
한편 동인 사이에는 정철의 처리에 대하여 의견이 대립되었다. 그리하여 강경파의 북인(이산해, 정인홍 등 조식 제자)과 온건파(유성룡 등 이황 제자)의 남인으로 나누어졌다. 이 때 윤선도 집안은 남인에 속했다.
1) 윤의중은 1610년 11월에 복관되었다.
2) 역사문화교육연구소 편, 기축옥사 재조명, 선인, 2010, p 167
3) 이종범 지음, 사림열전 1, 아침이슬, 2006, p 299-305,
한편 공조참의 윤선도는 효종 9년(1658년)에 송준길 등 서인이 정개청의 함평 자산서원을 철폐하자 이것이 부당하다는 상소를 올렸는데, 오히려 파직 당했다.
4) 김동수 교수는 ‘기축옥사와 호남사림’ 글에서 나주의 정개청 및 나덕명 · 덕준 등 나씨 일가의 피화는 지방사림간의 향권 다툼에서 연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기축옥사 재조명, 2010, p 36-37)
5) 이종범 지음, 사림열전 1, p 292
6) KBS 역사저널 그날제작팀, 역사저널 그날 3, 민음사, 2015, p 119
한편 KBS 역사 스페셜은 정여립의 난을 ‘조선 최대의 정치 미스터리’로 보고 있다. (KBS 역사스페셜, 역사스페셜 5, 효형출판, 2003년, p54-74)
7) 김덕진 지음, 소쇄원 사람들, 다알미디어, 2007, P 182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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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빗장
김소해 시조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내 작품을 내가 보면 늘 부끄럽다/ 그런데/ 오늘밤은 내가 내 작품에 취하고 싶다/ 달빛에 취하듯이/ 바쁜 생활 중이지만 누군가 나와 함께 취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여기 몇 편 묶어보았습니다
― <머리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고향건축
제1부
처방전
사물놀이
자갈치
염전
탑
봄입니다
치자꽃 연가
남도아리랑
고향건축
낙동강
풀꽃
출항
어머니의 가을
제웅맞이 제주際主
제2부 하늘빗장
물수제비
다대포
하늘빗장
남항
무화과
살풀이
금강
숨은 말
가족
해금을 켜는 여인
원효대사 1
원효대사 2
제3부 기별이 닿는가
진달래
민들레
유배지에서 하룻밤
남해 섬은 그렇다
여름 들판
악기 소리
들꽃 축제
사과주 시간
귀에 익은 발소리
폭설
시작詩作
기별이 닿는가
제4부 얼음세포
전어
너는, 거기
공룡 발자국
투승점投繩點을 찍다
가을, 은행나무
얼음세포
어깨의 기울기
바다를 키우는 사람들
순장殉葬
바람악기
화전花煎
샘골
정방폭포, 어쩌면
소리
제5부 압축파일
바랭이 풀
비단 집
옻닭
수수께끼
귀뚜라미
분꽃향기
길눈
세병교洗病橋
가을, 물금역
압축파일
위층에는 세탁소 아저씨가 산다
생명
연리목 출사
붉은 방점
자전적 시론 | 하늘빗장
[2018.03.20 발행. 10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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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8-03-20 · 뉴스공유일 : 2018-06-17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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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이다”란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청사에서 시작한 문화릴레이 캠페인이 전국의 청년예술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23일 오후 1시 구미IC 만남의 광장에서 광개토사물놀이(단장 권준성)와 전통무용그룹 춤판(정혜준, 구명서, 김수아, 유혜지) 주최로 문화버스킹이 열린다.
이번 공연의 총괄기획을 맡은 한국교통대 조성빈 전임연구원은 “70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치유되지 못한 채 깊고 깊은 상처로 동백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있다”며 “대한민국의 역사인 제주 4.3사건의 치유에 보탬이 되고자 함께했다”고 기획의사를 전했다.
한편 ‘제주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이다’ 문화릴레이 캠페인은 원희룡 도지사를 기점으로 제주도청에서 시작해 이번 경북 구미를 전국투어 원으로 전국의 청년예술인들이 4.3평화문화전도사 역할을 자처해 부산역 광장에서는 ‘제주 4.3 횃불의 춤 만방에 퍼져라’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4.3 평화로 피어나다’등의 주제로 홍대등 전국의 젊음의 거리에서 청년예술인들이 주최하는 거리예술제가 개최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문화예술인들의 마을 파주시 헤이리 석보박물과 야외무대를 거쳐 통일전망대에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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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문화의 중심 오감통에서 이달 24일 토요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토요공연을 운영한다.
첫 공연은 ‘제2회 강진의 콩과 떡이야기 여행’ 축하공연으로 가수 양수경씨가 출연해 2018년 공연의 첫 포문을 활짝 연다. 3~4월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5~10월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재즈, 트로트, 클래식, 포크, 국악, 크로스오버 등 계절에 맞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개장 4년차를 맞이한 강진오감통은 그동안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고급화한다. 올해는 분기마다 유명 가수 공연, 오감통 무대에 올랐던 뮤지션 중 장르별 수준 있는 뮤지션을 엄선한 특별공연, 업무협약대학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연주회, 지역음악인 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음악도시 강진의 공연문화를 형성하고 관광객 방문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2018 A로의 초대’ 성공을 위한 핵심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군청 미래산업과 최치현 과장은 “오감통 중심 강진읍 노래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주말 공연을 진행해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신진 소득을 높일 예정”이라며 “군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아와 음악이 함께하는 봄밤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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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봄 나들이 철을 맞아 이용객이 많은 공원, 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유통기한 경과 등 부적합식품 즉시 회수․폐기 조치
점검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공원‧유원지, 철도역‧터미널 인근 식품취급시설과 푸드트럭 등 300여 곳을 대상으로 ▲무신고 영업 행위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무액체질소 사용 과자(용가리과장 등) 등 인체 위해우려 식품 판매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부적합 식품, 원산지 무표시 식품,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판매 등은 즉시 회수․폐기하고 엄정하게 처분할 계획이다.
황인찬 식품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식품취급업소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제공, 철저한 위생관리, 친절한 손님맞이 등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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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2월 일본에서 최초로 대구여행책자를 발간한 일본인 여행작가 ‘안소라’ 씨를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하여 현지의 관광영향력자를 활용한 해외 관광홍보를 강화한다.
지난 2월 21일 일본에서 최초로 일본인 여행작가 ‘안소라’(펜네임 あんそら, 安田 良子(야스다 료코))씨가 발간한 ‘한국 제3의 도시에서 보내는 대구 주말 트래블, 설레이는 대구 즐기는 법 48’ 책자가 일본 현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출판사에서 중판을 한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대구시는 3월 19일 오전 11시에 행정부시장실에서 ‘안소라’ 작가를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하여, 대구여행책자 발간을 축하하고 향후에도 일본 현지에 대구관광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
‘안소라’ 작가는 “대구는 옛 것과 새 것이 공존하는 도시, 도회이지만 전통시장, 골목길, 근대건축 등 서울에서는 이제 볼 수 없어진 풍경이 남아있고, 자연도 있어서 여행하기 좋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도시이다” 라면서, 평소 자신이 느낀 대구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어 한국 지방여행 책자로는 처음으로 대구를 선택했다고 한다.
또한, 책을 발간하고 나서 일본의 주변 지인들 중에 대구가 고향인 사람들의 반응을 전하였는데, 대구사람은 자신의 고향이 얼마나 좋은 곳인지 잘 모르고 일본인이 대구여행책자를 낸 것에 오히려 의아해했지만 나중에는 고마움을 전달했다 한다. 대구는 관광매력이 많은 도시임을 대구시민들도 더 많이 자각하여, 따뜻하고 인정 많은 대구사람의 마음을 관광객들에게 표현한다면 대구의 매력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했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외국인의 시각으로 본 우리시의 관광매력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라는 점을 잘 알겠다”고 하면서 “안소라 작가의 책자와 홍보활동이 일본에서 대구라는 도시의 관광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시도 외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홍보 강화로 관광객 유치에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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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광주시,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지사장 임용묵)와 공동으로 지난 16일까지 3일간 일본 후쿠오카 등에서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일본 관광객 유치 관광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동마케팅은 지난해 겨울 일본에서 출시한 여행상품 ‘처음가는 한국남도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초 3회에 걸쳐 150여 명이 방문함에 따라 향후 미식을 포함한 새 여행루트 개발을 위해 이뤄졌다.
첫 날인 14일에는 후쿠오카 현지 주요 여행업계와 함께 전라도 지역 관광상품 기획과 상품화를 위한 상담회를 가졌고 15일에는 한국 구석구석을 여행해 음식뿐 아니라 문화, 전통, 유행에 이르기까지 한국 관련 지식이 풍부한 일본 유명 푸드칼럼니스트 핫타 야스시(八田靖史)를 초청해 일반 소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나주곰탕, 목포 낙지요리, 여수 간장게장 등 ‘전라도 음식의 매력’을 홍보해 일본 여행객을 사로잡기에 나섰다.
이어 16일에는 무안-기타큐슈 간 저비용항공사 코리아익스프레스(50인승) 정기노선 개설에 대비해 기타큐슈시 라도관광, HIS 등 여행업계를 방문해 생태, 섬, 음식 등 전남․광주지역 특화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유영관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지난 1월 후쿠오카에서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기념해 기획한 ‘처음가는 한국남도여행상품’이 화제를 일으켜 많은 관광객이 전남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무안공항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용묵 지사장은 “전라도 지역은 빼어난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 깊이있는 음식문화 등을 고루 갖춘 한국관광의 보고”라며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실시하는 이번 세미나 및 여행업계 워크숍을 통해 한국 남도지역의 인지도를 높여 많은 여행객이 찾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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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오후 광산구 수완지구에 들어선 '시립 원당산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에 참석해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지역 청소년 등 내빈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장덕동 원당산 공원 내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청소년들의 각종 공연활동 공간인 강당, 공연장, 동아리실 등이 마련됐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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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전북 고창에 소재한 항공특성화학교인 강호항공고등학교를 방문해 항공정비인력 양성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학생과 교사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강호항공고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기초인력 양성사업과 항공정비사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아, 미래 항공산업 수요에 부합한 맞춤형 현장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항공기초인력 사업에 참여한 강호항공고는 연 평균 20여명의 학생들이 각 영역의 실무 실습, 산학겸임교사를 활용한 현장체험교육과 글로벌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받아 현장실무형 항공인력으로 항공정비 부사관 과 항공산업체, 항공관련 대학에 진출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28명을 선발해 항공관련 대학에 62명이 진학했고 공군부사관과 MRO 산업, 방산업체 등으로 66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김현미 장관은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항공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인재들을 만나니 우리 항공 산업의 밝은 미래가 더욱 기대되며 학생들과 함께 나눈 의견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취업 걱정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5년간 항공정비분야에 4천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는 항공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정비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항공사 및 MRO업체 등에 용이하게 취업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훈련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고창군이 재난재해로부터 항구적으로 안전하며 아름답고 청정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늘 깊은 관심을 갖고 함께 해 주는 김현미 장관님께 군민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산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강호항공고등학교가 전국에서 최고의 명문학교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재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고창군에서도 인재육성과 명장육성 등에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에서서도 더 큰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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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와건강 환우회와 영남연합회는 오는 3월 17일 오후 1시 대구시민건강놀이터에서 제44회 나의 인생 첫 당뇨학교를 당뇨인의 올바른 관리와 치료를 위해 개최한다.
이번 당뇨학교는 대구시민건강놀이터에서 진행하며, 프렌닥터 한내과와 mou체결 및 누네안과병원, 당뇨와건강 영남연합회와 함께 진행하는 당뇨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 개선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일반 당뇨 교육과 다르게 나의 인생 첫 당뇨학교는 교육 후 15만여 국내최대 당뇨환우회에서 지속적인 환우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당뇨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환된 교육이다.
자세한 사항은 당뇨와건강 환우회(http://cafe.naver.com/dangsamo/574849)공지 참조
뉴스등록일 : 2018-03-16 · 뉴스공유일 : 2018-03-1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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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15일 오후 북구 시립미술관 본관1층 전시장에서 열린 학정 이돈흥 선생과 중국의 최고 작가 리우정청(劉正成) 선생의 2인전 '예결금란'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쑨시엔위 주광주 중국총영사, 김호철 광주고검장 등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윤장현 시장, 이돈흥 선생, 리우정청 선생, 쑨시엔위 주광주 중국총영사.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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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B앤솔러지 제79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79집으로, 시인 12인의 시 24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사빈 시인]
파고다공원에서는
통일전망대에서
[김소해 시인]
집 지키는 꽃
상처의 꽃
[나광호 시인]
첫눈이 오는 날
사랑한다는 것은
[남진원 시인]
온몸으로 숨쉬기
산소호흡기
[노태웅 시인]
봄이 오는 소리
꽃샘추위
[민문자 시인]
나도 오늘은 바깥양반
겨울 아침 대화
[박인혜 시인]
파도
차 사랑
[배학기 시인]
노인과 바다
거인
[이병두 시인]
봄 마중 1
봄의 예찬 1
[전홍구 시인]
산수유 꽃
낙엽
[조성설 시인]
등산
뜸
[최두환 시인]
지문 읽기
춘삼월에 내린 눈
[허만길 시인]
보름 전 그믐달
바람
- 수 필 -
[박인애 수필가]
글로벌 한민족 여성
[이규석 수필가]
나체 리듬과 율동
[2018.03.15 발행. 7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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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나주문화도시 조성’의 2차 사업인 ‘메이커공방142 축제’가 오는 17일 나주로142번지 일원 골목(일명 명동거리)에서 펼쳐진다.
이 사업은 나주시가 주최하며 나주문화원·(사)시민문화회의·동신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나주문화도시조성사업단’(총괄PD 김경주)가 주관하고, 나주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앞서 사업단은 문화도시조성사업 1차 프로젝트인 ‘생태문화 클라이가르텐 사업’을 작년 6월부터 8월까지 3달 간 나주읍성권 일원에서 개최하고, ‘게릴라가드닝(guerrilla gardening)’을 기획, 장시간 방치된 땅에 채소밭, 화단, 정원 등을 가꾸는 활동을 펼친 바 있다.
2018년을 맞아 2차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메이커공방142’은 나주 지역 공예가, 디자이너, 음악가, 영상, 가드닝 그룹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창작자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로서 이달 17일 개막해, 오는 4월까지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사업단은 골목 내 비어있는 상가를 창작 활동을 위한 새로운 공간, 일명 메이커 공방으로 재탄생시켜, 활력 넘치는 원도심 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메이커공방에 참여하는 팀은 지난 1월 문화원 공모를 통해 선발된 8개 팀으로 대부분 나주 시민 창작자들로 ‘도깨비가 왔다’(공연), ‘꽃에 물들다’(압화), ‘나주드림공방’(도자기), ‘나주꺼야’(아트상품), 상업장편영화 ‘그날’ 시나리오 기획개발(영화), ‘천연염색과 토탈공예의 만남’(천연염색), ‘꽃으로 물들여’(가드닝), ‘나주에서 한번 놀아볼랑가?’(한복)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창작 팀으로 구성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공동화 위기를 맞아 침체된 나주 원도심이 다양한 문화예술창작을 통해 활기를 되찾고, 도시재생 성공을 견인할 수 있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나주문화원을 비롯한 나주문화도시조성사업단과의 지속적인 문화협력과 교류를 통해 시민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고, 창작 활동을 적극 장려할 문화 융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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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반려견 소유자의 준수사항이 강화된 동물보호법 개정 내용을 적극 홍보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적용되는 개정된 동물보호법은 강력한 행정 처분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는데 먼저 3개월 이상 반려견 소유주가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처음으로 적발되더라도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2차 40만원, 3차 60만원 등이 부과된다.
22일부터 동물보호법 강화 적용…소유주 미등록시 과태료 부과
목줄(모든 반려견 대상)과 입마개(맹견 대상)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안전조치 사항도 강화됐다. 목줄을 하지 않거나 맹견인데도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으면 1차 20만원, 2차 30만원, 3차 5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개정 전 과태료 부과기준이 1차 5만원, 2차 7만원, 3차 1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크게 강화된 셈이다.
또 산책 등 반려견과 외출할 때 소유자의 성명과 전화번호, 동물등록번호가 표시된 인식표(이름표)를 반려견에게 부착하지 않으면 1차 5만원, 2차 10만원, 3차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광주시는 16일부터 상무시민공원, 5․18공원, 우치동물원 등 반려견과 소유주가 많이 찾는 5곳에 강화된 동물보호법 시행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부착하는 한편 관련 내용이 담긴 홍보물 4000장을 제작해 각 구와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김병용 시 생명농업과장은 “반려견 소유자들은 행정처벌에 대한 염려보다는 반려견과 시민 모두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성숙한 펫티켓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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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현우 기자] 정부가 무궁화 특화도시를 5곳으로 확대해 집중 육성하고, 명품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또한 무궁화 교육 전문가 육성 체계를 마련하고 전문가를 육성한다.
이달 14일 산림청은 우리나라 꽃 무궁화의 체계적인 보급ㆍ관리와 무궁화 문화 확산을 위해 이와 같은 `무궁화 진흥계획(2018~2022)`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국민들이 무궁화를 친근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인식해 일상에서 사랑하는 꽃으로 생활화하고 대국민 선호도를 높이는 데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국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볼 수 있도록 보급을 확대하고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무궁화 특화도시를 5대 권역별(서울·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로 확대해 집중 육성하고, 충청남도 천안시에 명품 테마공원을 조성해 관광 명소화를 추진한다.
또한, 생활권 주변에 우량 품종 위주의 무궁화 동산·가로수를 조성하고 나라꽃 위상에 걸맞게 관리를 강화하며, 해외에도 무궁화를 보급해 무궁화 문화를 전파한다.
아울러, 무궁화 우량 보급품종을 육성하고 산업적 이용 확대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나라꽃 무궁화 연구소 설립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연구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민간분야와의 협력, 체계적인 무궁화 보급ㆍ관리를 추진하고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 강화를 위해 `무궁화 자문위원회`도 구성ㆍ운영할 계획이다.
무궁화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이 개발되고 이를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무궁화 문화상품 개발ㆍ지원을 위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하여 민간분야에서 다양한 상품(패션용품·생활용품·분화 등) 개발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무궁화 탐험프로그램, 화분 가꾸기, 무궁화 게임, 염색, 퍼즐 등 무궁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생활 속에서 이를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교육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각 기관의 교육과정을 통해 무궁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3-15 · 뉴스공유일 : 2018-03-15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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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030세대 청년층과 1인 가구 마음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관악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을활력소 행복나무 등에서 진행되며 100%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예약신청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해 대학동 고시촌에서 ‘고시촌 마음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진행, 685건의 개인상담과 심리검사, 19회 연극치유 프로그램 및 심리대화법 등으로 고시생 및 사회초년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유종필 구청장은 “2030 마음건강 지킴이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상처를 치유하길 바란다”며 “2030세대와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하고 특성화된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청년층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보건소 지역보건과(☎879-7183) 또는 관악구 정신건강복지센터(☎879-4911)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등록일 : 2018-03-14 · 뉴스공유일 : 2018-03-1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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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영광법성포 곡우사리 굴비축제’로 처음 개최된 굴비축제는 매년 4월 20일을 ‘굴비먹는 날’로 지정하여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영광굴비’로 인식되어 있는 국민들의 인지도를 감안하여 올해부터 축제명을 곡우사리 영광굴비축제로 바꿔 외부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광군과 영광군의회, 한빛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4월 20일 ~ 2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곡우사리 영광굴비축제는 ‘어머니와 굴비이야기’를 주제로 굴비를 통해 일생을 헌신하고 가족을 부양해온 어머니의 삶을 감성적인 이야기로 풀어내는 등 대부분의 대표 프로그램을 굴비와 관련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굴비축제의 정체성을 살려내고 있다.
이번에 새로 취임하는 굴비축제추진위원회의 최명규(62세) 추진위원장은 “굴비축제는 단순히 볼거리와 즐길 거리만을 제공하는 공연행사가 아니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여 즐기고 맛보는 관광객의 축제이고 지역 내의 굴비 상인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는 생산자 축제이다”면서, “축제를 통해 침체되어 가는 굴비시장의 활로를 개척하고 준비 기간 동안 주민이 하나가 되는 모습, 난립되어 있는 굴비단체의 통합, 미래를 향한 조기양식산업의 활성화 등 지역의 산적한 현안 문제를 풀어 나가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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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현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특성화된 공연예술행사 및 축제를 대상으로 한 국비지원사업인 `2017 대표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 평가 결과 (재)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의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비공개로 발표된 이번 평가 결과를 보면 음악 등 공연예술분야 64개 대상사업 중 최우수등급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포함한 9개 사업에 돌아갔다.
2017년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펼쳐진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축제의 준비, 실행, 성과 및 환류 면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사업실행계획이 충실하다는 점, 지역 특성화와 지역문화예술발전에 대한 기여도가 높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연예술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대한민국을 넘어서서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오페라 음악 페스티벌로서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자체적으로 오페라하우스를 갖고 있다는 이점을 극대화하고 지역의 음악적 자산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타 지역의 특성 없는 국제 페스티벌과 달리 한 가지 주제에 집중 투자하여 발전시킨 바람직한 행사로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손꼽는다고 밝혔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일찌감치 `공연예술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지역을 넘어 아시아 대표 축제로 성장해왔다. 무엇보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간판격인 예술축제로서 문화예술로 특성화된 지역의 미래를 견인하는 역할도 함께해왔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예술축제로 평가받아 대단히 기쁘며 무엇보다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2018년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개최 시기를 앞당기고,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며 동시에 다양한 변화를 꾀하는 등 또 한 번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오페라축제`의 장르적 특성상 `예술적 완성도` 부분은 반드시 이뤄나가야 할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문화부 평가에서도 예외 없이 `작품 완성도 제고`를 숙제로 제시하였으며 또한 축제의 정체성 재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올해 9월부터 한 달 이상 펼쳐질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성공을 위해 작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전국에서 오페라 애호가가 찾아오며 지역민 모두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18-03-13 · 뉴스공유일 : 2018-03-13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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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윤선도(1587∼1671)의 어린 시절을 살펴보자. 그의 유년기는 특이한 기록이 없다. 하지만 해남윤씨 가문은 윤선도가 세 살 때인 1589년에 정여립 사건으로 큰 화를 입었다.
10월 2일에 황해도 관찰사 한준이 선조에게 비밀장계를 올렸다. 정여립이 역모를 했다는 것이다. 선조는 의금부 도사를 황해도와 전라도로 급파했는데 정여립은 전라도에 있었다. 10월17일에 정여립은 전라도 진안의 죽도에서 자결했다.
그런데 10월28일에 전라도 창평의 생원 양천회가 이발 · 이길 · 정언신 등이 정여립과 가까운 사이라는 상소를 올렸다. 11월4일에는 예조 정랑 백유함이 입경하여 숙배한 뒤에 소를 올려 김우옹·이발·이길 등이 역적과 친밀하다고 하였다. 이발·이길 형제는 윤구(윤선도의 증조부)의 외손자로서 부친은 전라도 관찰사를 한 이중호이다. 특히 대사간 이발(1544∼1589)은 동인의 실세였다.
11월8일에 선조는 우의정 정언신을 파직하고 서인의 영수 정철을 우의정으로 임명하고 위관(수사책임관)을 맡겼다. 이 날 선조는 성혼을 이조 참판으로 삼았다. 서인이 정권을 장악한 것이다.
정철은 정언신과 이발·이길 등을 국문했다. 그리하여 정언신은 강계, 이발은 종성, 이길은 희천으로 유배를 갔다. 이어서 12월12일에 낙안유생 선홍복이 끌려와서 ‘정여립이 상중에 있던 이발을 찾아왔다’는 말을 하자 이발 · 이길 형제는 다시 끌려와 혹독한 고문으로 죽었다.1)
심지어 80세의 노모 해남 윤씨도 무릎을 으깨는 압슬형을 당하여 죽었고 8세의 아들마저 고문으로 죽었다. 이 사건은 의금부의 나졸들까지 눈물을 흘렸다고 『괘일록(掛一錄)』에서 전했다. 백성들의 원망도 컸다.
아무리 반역을 했을 지라도 80세 이상의 노모와 10세 이하의 아들을 옥에 가두고 국문하는 경우는 없었다. 1456년에 단종복위운동 실패로 세조가 사육신 등 70여명을 반역죄로 처벌할 때에도 10세 이하 남자와 부녀자는 국문하지 않았다. (세조실록 1456년 6월5일)
이 비극적이고 반인륜적 옥사는 두고두고 정치 쟁점이 되었다. 서인측은 1591년 5월에 옥사가 있었다고 주장했고, 동인측은 무슨 소리냐며 1590년에 옥사가 있었다고 주장하여 정쟁(政爭)은 수 백 년 이어졌다.
1902년에 매천 황현은 나주시 남평 오현당(五賢堂)을 지나면서 이발과 이길에 대한 시를 남겼는데 당시에도 이발 노모와 아들들에 대한 옥사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듯한 표현이 있다.
송강과 서애 중 누가 은인이고 원수인가 하는 말들
야사는 흐릿하여 태반이 거짓일세.
지금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박시백은 20개월 후 옥사가 마무리 될 즈음에 선조가 이발 노모와 아들들을 국문하라고 명하여 이들이 죽었다고 적었고 (서인 입장), ‘KBS 역사저널 그날 제작팀’은 ‘정철, 기축옥사 특검 되던 날’에서 이발 노모와 아들의 옥사에 정철이 있었다고 했다.(동인 입장) 2)
또한 이덕일은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2009년)’에서 김장생이 1621년에 지은 ‘송강 정철 행록’에서 이 사건을 유성룡에게 뒤집어씌웠고, 오항녕은 ‘유성룡인가 정철인가(2015년)’에서 정철은 오해받은 행동을 하긴 했지만 지나치게 오해를 받은 분으로, 유성룡은 오해받을 행동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조금은 오해를 받는 분으로 평가했다.
필자가 보기는 서인이 1657년(효종 8)에 편찬한 1591년 5월1일자 「선조수정실록」의 해석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이발의 어머니 윤씨와 그의 아들들을 고문으로 죽였다. 이발과 이길의 가속이 옥에 연루된 지 2년이었다. 대신이 미봉책으로 형국을 면하게 하였지만 석방시키자고 청하지는 못했다. 이때에 옥사를 이미 완결시켰으나 이발의 가속에 대해서만은 미결된 상태였는데, 모두 형신하며 국문하라고 상(선조)이 명했다.
윤씨는 82세였고 이발의 아들 이명철은 10세였다. 우의정 이양원이 추국청을 감독하면서 늙은이와 어린아이에게 는 형벌을 실시할 수 없다고 하였으나 상은 허락하지 않았다.
서인은 이발 노모와 어린 아들의 옥사를 선조 탓으로 돌리고 있다. 선조가 형법을 위반하면서까지 이발 가족을 국문한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언뜻 이해가 안 된다. 이 기록이 ‘송강 정철 구하기’가 아니길 빈다.
아무튼 이발 집안의 멸문과 팔순의 이발 노모와 어린 아들들의 옥사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이었다.
1) 이발의 옥사가 선조실록(북인이 1616년에 편찬)과 선조수정실록에 모두 실린 것은 이례적이다. (선조실록 1589년 12월12일, 선조수정실록 1589년 12월1일.)
2) 박시백,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0, 휴머니스트, 2007, p 76-77
KBS 역사저널 그날 제작팀, 역사저널 그날 3, 민음사, 2015, p 137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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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저녁 올해 첫 개장한 동구 '대인예술야시장'을 찾아 상가를 둘러보고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야시장은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11시까지 진행되며 매달 새로운 주제로 관람객과 만난다. 3월의 주제는 '모든 존재하는 것에 접해 항상 봄과 같은 따뜻한 정을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은 '여물위춘'(與物爲春)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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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오는 21일 오후 2시에 물무산 약수터(유아숲 체험원)에서 전 군민이 참여하여 영광 물무산 행복숲 개장식 및 군민 건강걷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행사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국회의원, 영광군수, 영광군의회 의장, 전라남도의원, 영광군의원, 군·읍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임직원, 군민(읍면주민), 어린이집·유치원생 등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장식은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타임캡슐 봉인식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수로 식재하는 주목은 천년 장수목으로 영광군 변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임캡슐 봉인식은 영광군 11개 읍면 전 군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미래세대의 희망을 담기 위해 군 본청 및 읍면별 수장품(마을, 주민생활 사진, 현물, 자녀·손자녀 및 학생들의 소망글)을 타임캡슐에 봉인한다.
또한 전 군민이 참여하는 군민 건강 걷기 행사는 경사와 계단이 없고 산 중턱에 조성하여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오는 숲속 둘레길과 전국 최초 숲속 질퍽질퍽한 맨발 황톳길을 걷는다.
물무산 행복숲은 2017년에 40억원을 투입하여 숲속 둘레길 10km, 질퍽질퍽 맨발 황톳길 2km, 유아숲체험원, 물놀이장, 편백 명상원 2개소, 소나무숲 예술원, 가족 명상원 등을 조성하였다. 올해는 27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편의시설과 수목식재 등 보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관광객과 군민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물무산 행복숲을 군민이 사랑하는 명품 숲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면서 “이번 행사는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10분 이상 도보로 이동해야 하므로 참석자는 행사 시작 20분 전까지 도착해 줄 것”을 당부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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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사회곳곳에 남아 있는 적폐청산의 1호인 권위주의가 문제다.
권위주의식 갑질에 안희정도 조민기도 그러다가 불명예를 안고 퇴장 당했다.
('운동사회(권) 성폭력 뿌리 뽑기 100인 위원회'란 단체가 대학 총학생회와 노조, 시민단체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 17건을 공개했다. '술자리에서 강제 키스하기' 같은 성추행부터 강간, 강간미수 같은 성범죄가 가해자 실명(實名)과 함께 드러났다. '100인 위원회'는 '극단적 부르주아 페미니스트' '프락치'라는 비난을 받았다. 조직 내부 성폭력은 발설하지 않는다는 금기를 깨 좌파의 명예를 훼손했기 때문이다. = 중략 =)
권위주의란 권위라고 인정되는 것은 대개의 경우 그 시점에서의 권력자나 체제적으로 유력한 인물 ·사상으로, 현실적이고 세속적인 힘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권위주의자 또는 권위주의적 사고에서는 힘의 맹신 ·일체화를 볼 수 있으며, 반이성적이고 반근대적인 내용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어제 한 여성이 황당한 내용의 제보를 해왔다.
전북문화관광재단 인생나눔 튜터채용 면접에서 한 면접관이 대놓고 “국악인들은 무식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여 문화예술강사로 활동하는 그 여성에게 모멸감을 주며 면접과정에서 몰아 부쳤다고 전한다. 그녀는 너무도 분기탱천해 하며 서울 중앙대학교 음악대학원 국악학과 석사과정(석사논문 통과)을 졸업하였노라고 당당하게 밝혀 왔다.
이 국악인에 대한 면접과정에서의 상황을 국악인들이 전해 들었다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각 장르마다 “미투운동”이 불붙고 있는 이 때에 대단히 용감무쌍한 (?)면접관이다.
4명의 면접관이 한 여성에게 질문을 주고 받는 면접과정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면 전북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전북의 관광을 책임진 재단에서는 그 어떠한 자격기준으로 면접관을 선발했는지 묻고 싶다.
어느 여성정치인은 사회적으로 들불처럼 터오른 “미투운동”을 보며 “요즈음 두 다리 뻗고 편안히 자는 사람이 여성” 이라고 말했다.
매스컴을 통해 이 말을 듣고 이제야 페미니즘이 완성단계에 접어든 느낌이 들었다.
물론 앞에서 조금 언급한 바와 같이'100인 위원회'의 글이나 반대급부로 떠도는 흉흉한 凡人(범인)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남녀상렬지사도 인간적으로 고뇌하며 큰 틀에서 듣고 과감히 넘겨버린다.
두번째로
적폐청산 1호인 권위주의 차원에서 언급하고자하는 것은 선배랍시고 공인에게 함부로 下待(하대)하는 경우를 말하고자 한다.
열린공간인 페이스북에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로 나온 강 모후보에게 선배로 보이는 이가 한마디 툭 던진 격려 글이 눈에 밟혀 결코 대수롭게 보이지않아 이 기회에 바로 잡아 보고자 한다.
“00아!!
힘내라”
진정한 선배로서 갖은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선거전에 돌입하려는 후배를 아낀다는 차원이라면 158여만명의 광주광역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공인의 입장인 후보에게 소통의 공간에서 이렇게 호칭할 순 없다. 어쩌면 선배라는 그는 158만 광주시민에 대해 큰 결례를 범한 것이다.
아무리 그 상황을 미리 점춰보고 수정해 보고 그와 강 모 후보가 1:1대화를 하는 상황을 가정해 본다 하더래도 공적신분의 지위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그 신분에 맞게 호칭에 주의했어야헌다.
이 또한 선배라는 이름으로 갑질일 수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필자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불타오른 “미투운동, 위드유 운동”을 바라보면서 오늘의 글을 완성해 본다.
“지금 대한민국은 이렇게 명석한 두뇌를 가진 자랑스러운 한민족 후손들로 21세기를 맞이해 세계에서 보기드문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이 완성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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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일촉즉발의 초긴장 국면으로 치닫던 한반도 정세를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극적인 남북당국간 대화를 이끌어내 4월 남북 정상회담 개최와 5월 ‘북미정상 간 대화’를 성사시켰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에 빛나는 외교적 성과’로 평가된다.
대통령 한분 바뀌니 세상이 크게 바뀌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탁월한 외교력에 힘입어 마련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정상회담은 양국 외교 역사상 최대의 성과다. 이는 북한의 핵문제 해결과 동북아 긴장완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
이 같은 결과는 북한의 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한국 정부는 물론 '실질적 당사자'인 북한과 미국이 직접 만나 대화해야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일관된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써 군사적 충돌을 사전에 예방하고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대반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따라서 이번을 계기로 대한민국 정부가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주변정세의 외교 주도권을 확실히 잡고 한반도가 평화와 경제공동체의 비전을 이룩하는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가 정의롭고 아름다운 시민정신을 바탕으로 정전협정이 평화협정으로 돌아서도록 큰 획을 긋는 데 앞장 서 나갈 것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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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역 예술단체인 전통예술단 ‘혼’과 상호협력 한‘2018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월 26일 충남문화재단에서 전문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협력관 등이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1차서면 평가와 2차 공개 프레젠테이션 발표 및 인터뷰 심의를 거쳐 서천군을 포함한 최종 7개 단체를 선정했다.
그간 서천군은 충청남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서 최상의 프로그램 구성과 전문성으로 지역 협력형 사업에 대한 우수 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아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지역협력형 사업성과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왔다.
올해 군은 전통예술단 혼과 함께 서천의 특색을 살린 한산모시와 중고제를 주제로 한 초연 창작 쇼케이스, 전통예술 브랜드 공연인‘판노리, 타지역 상주 단체 간 교류 협력 공연,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창작 예술가전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발표해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계획이다.
이정성 문화관광과장은“올해에도 지역예술단체와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공연 제작 및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 및 문화 체험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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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의 차량디자인 제작을 위해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온라인을 통해 ‘차량디자인 시민 설문조사’를 지난 2월 5일부터 3월6일까지 추진했다.
조사 결과 차량디자인에 반영하고 싶은 이미지는 무등산, 차량색상은 파랑색, 차량형상은 유선형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차량디자인 이미지는 설문에 응답한 1352명 가운데 ▲무등산 36% ▲빛 22% ▲5․18추모탑 17% 순이었다.
차량 내․외부 디자인 색상은 ▲파랑색 21% ▲주황색 18% ▲빨강색 17%의 선호도를 보였으며, 차량외형 8가지 중 유선형(53%)을 1순위로 선정했으며 기타 의견에는 343명의 시민이 디자인 표현방법 제시, 신속한 사업추진, 노선확대, 편의시설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을 올렸다.
특히 “빨리 2호선 공사를 착공해 시민들의 편한 발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등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바란다는 의견이 기타 의견 중 24%를 차지했다.
또한 노선에 대한 의견으로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와 고속버스터미널이 지나가는 지선도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십시오” 등은 기타 의견 중 10%를 차지했다.
위경복 도시철도건설본부 차량설비과장은 “온라인 접근이 어렵거나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의 의견도 청취하기 위해 3~4월중 추가 현장 조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수렴된 시민의견을 바탕으로 차량제작사가 초안 5개를 작성해 광주시에 제출하게 되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차량디자인을 수정․보완 후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상반기 중 최종 차량디자인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1352명의 시민이 설문에 응답했고 남성은 919명으로 68%, 여성은 32%였으며, 연령대별 응답자중 20대가 27%로 가장 많았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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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 등 경유지 10개 지자체는 9일 대구에서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경유지 지자체장 협의회’를 발족하고 2018년을 달빛내륙철도 건설 원년의 해로 삼는다는 결의를 다진다.
광주시와 대구시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광주·대구 등 경유지 지자체장과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달빛내륙철도 건설에 대한 당위성을 공유하고 2019년 국책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뜻을 모은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영·호남 상생공약으로 채택된 ‘달빛내륙철도’ 건설 사업이 자칫 경제성 논리만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려날 경우 지역은 물론 국가경쟁력 저하에도 직결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대정부를 상대로 공동선언문도 채택할 계획이다.
강사로 초청된 대구경북연구원 한근수 박사는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해 잠재적 유발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이 될 것이며, 달빛내륙철도는 그 대표적 사업으로 경제성이 낮더라도 예타 면제사업 등으로 추진해 남부광역경제권 구축으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달빛내륙철도는 광주-대구간 191.6㎞ 전 구간을 잇는 고속화철도이며 총사업비 6조원 이상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내년도 국책사업으로 확정될 경우 공사기간은 2019년부터 2030년까지 예정하고 있다.
*200∼250㎞/h로 주행하며, 광주∼대구 간 1시간 이내 주행가능
이와 관련,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이 그동안 양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수도권 중심의 획일화된 교통체계에서 벗어나 영호남간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국정목표로 하고 있는 현 정부와도 부합하는 사업이다”며 “특히 광주에서 대구까지 이어지는 동서간 내륙철도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제 측면에서 유·무형의 자산가치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유지 10개 지자체가 뜻을 한데 모아 2019년도 국책사업에 반드시 반영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와 대구시는 국책사업 반영을 위한 논리개발과 효과분석을 위해 자체 사전 타당성 학술용역을 3월 중 발주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국회포럼 등을 개최하여 중앙부처와 국회를 적극적으로 설득할 예정이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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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광주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문재인 정부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오는 11일 오후 3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북 콘서트’를 갖는다.
북 콘서트는 수많은 비정규직, 계약직, 사회초년생들의 아픔을 대변하며 ‘미생(未生) 신드롬’의 돌풍을 일으킨 윤태호 작가가 ‘대한민국 일자리 경제’를 묻고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선보일 ‘未生 윤태호가 묻고 이용섭이 답하는 일자리 경제’는 총 3부로 구성됐으며 ‘제 1부 한국경제의 진단’에는 문재인정부 경제철학인 J노믹스가 나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제 2부와 제 3부는 윤태호 작가가 소득주도 성장, 공정경제, 혁신성장, 일자리 경제에 대해 묻고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답하는 문답 형식으로 독자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대한민국 경제해법을 알기 쉽게 풀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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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해남, 장성, 나주의 꿈드림 청소년 60여명이 오는 10일~11일 이틀간 평창 페럴림픽과 함께 한다.
이번 전라남도 청소년들의 평창 페럴림픽 나들이는 한국 마사회의 사회공헌재단인 렛츠런 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져 첫날은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ICT체험관과 후원기업 홍보관, 올림픽 홍보관을 둘러보고, 2일차에는 미국과 일본의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영광, 해남, 장성, 나주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꿈드림센터 청소년들과 방과후아카데미,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도전자 등 평소 청소년센터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다양한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페럴림픽 나들이는‘전남의 맛’을 주제로 하는 아웃리치로 진행하는데 전남의 대표 맛은 영광의 모싯잎 송편, 해남의 고구마, 장성의 고로쇠 수액, 나주의 배즙을 평창페럴림픽을 응원하는 전남의 맛 패키지에 담아 이번 페럴림픽에 참여한 외국인들에게 소개한다.
이번 평창 페럴림픽에 참여하는 영광에 사는 최모(16세) 청소년은 “이번 활동을 평생 한번이 될지도 모르는 올림픽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풍요롭고 맛있는 전남의 맛을 보여줄수 있는 봉사활동까지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국형진 센터장은 “미향 전라남도의 간식을 외국인에게 소개할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여러 시군의 청소년센터들이 함께 연합하여 지역을 알리는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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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서울을 떠나 남쪽 지방에서 맞는 겨울 중 가장 추운 겨울을 보냈습니다. 제가 젊은 시절의 한때를 보냈던 눈의 고장 평창에서 열렸던 동계올림픽 축제도 끝났군요. 메달 소식 중간 중간 흘러나온 성 추문으로 인한 문화 권력의 추락을 보는 느낌이 인생무상을 느끼게 합니다.
숱한 뜬소문 속에 은둔했던 나훈아의 복귀 무대는 여전히 그가 전설임을 입증했고 미국 본토 시장에 상륙해 싸이 이후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방탄소년단( BTS)의 성공 소식. 한류가 한류(寒流)가 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씻고 드라마도 영화도 선전하는데 유독 문학만 빙하기이군요. 우리 국민의 40%는 아예 1년에 책 한 권도 읽지 않고 지난해 통계청 자료는 2016년 기준 월평균 도서 구매비는 1만 5335원으로 감소세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곧 위기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제 통섭(統攝)과 융합의 시대를 맞아 선후배 동료 문인들이 결연한 각오와 태도로 창작에 임함으로 다시 한국문학의 르네상스는 오겠죠.
1968년 5월 프랑스에서 학생과 근로자에 의해 일어난 68혁명의 다른 이름인 5월 혁명으로 인해 그 후의 세계사는 엄청난 변화를 경험합니다. 평가는 각자가 다르겠지만 68혁명은 정치혁명이자 문화혁명이기도 했으니까요. 권위주의와 고루한 관습과 억압된 섹스에 대한 저항이기도 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1968년은 고요한 나라에서 한강의 기적으로 부르는 고속성장의 시대가 시작된 해이기도 합니다. 그해 저는 재수생이었습니다,
이제 저는 입시전쟁에 취업 전쟁에 인생 이모작을 위한 자격증 따느라 바쁜 당신에게 제가 쓴 책 한권이 작은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 7세기에 지적 전통이 사라지게 되자 아일랜드의 수도원들의 수도사들이 로마와 그리스 문명의 보존 작업을 시작하므로 600년 후의 르네상스를 꽃피운 것처럼 작품의 보존을 위해 애쓰시는 문학방송의 안제동 주간님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더 많은 작가와 독자의 참여로 발전을 기원합니다.
― 이영숙,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 단편소설
68
그대 이름은
방황
실낙원의 별
주홍글씨
[2018.03.09 발행. 15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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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관장 배유례)은 8일 오후 7시 ‘2018 올해의 책’ 선포식과 함께 ‘지혜의 숲 도민강좌’를 개강, 책 읽는 문화 확산에 나선다.
선포식에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와 권욱 도의회 부의장, 임흥빈, 강성휘, 정영덕 도의원, 도서선정위원과 작가,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
올해의 책 선정 경과보고와 올해의 책 선포를 시작으로 근화어린이집 아동 8명과 함께 하는 ‘도민 책 읽기 결의문’ 낭독,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도서관이 특별히 선정한 권장도서에 관한 샌드아트 공연, 김경집 작가의 도민강좌가 진행된다.
2018 올해의 책 선정 도서는 어린이 분야 강정연 작가의 ‘분홍문의 기적’, 청소년 분야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 일반 문학 분야 최은영 작가의 ‘쇼코의 미소’, 일반 비문학 분야 김경집 작가의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골든타임’,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 권장도서로 황풍년 작가의 ‘전라도, 촌스러움의 미학’이다.
책 선포식에 이어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골든타임’의 저자이며 인간학 전공 인문학자인 김경집 작가의 강연으로 2018년 ‘지혜의 숲 도민강좌’를 시작한다.
도립도서관은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올해의 책 선포를 시작으로 도민의 올해의 책 이어읽기를 연중 추진한다. 또한 도민의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도립도서관 이용 회원들의 1회당 도서 대출 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독서왕과 책읽는 가족, 독서동아리 회원 등 우수 회원에게는 10권에서 15권으로 늘리기로 했다.
한편, ‘책 읽는 전남 만들기’를 본격 가동하며 하반기에는 독후감 우수자와 다독자를 ‘전라남도 독서왕’으로 선발해 시상하는 등 다양한 독서운동을 펼쳐 책 읽는 문화 정착에 앞장설 예정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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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대북특사단이 기대이상의 성과를 가지고 귀환했다.
대북특사단의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남북정상간 핫라인 설치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한걸음 다가선 것이다.
더불어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체제 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천명함으로써 더 이상 미국도 북한과의 대화를 거부할 이유가 없어졌다.
뿐만 아니라 남북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는 자체가 전 세계에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알리는 것이다.
이번 합의는 잃어버린 남북관계의 10년을 뒤로 하고 한반도 평화의 문을 여는 전기가 될 것이다. 특히 한반도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상징한 ‘한반도 운전자론’을 대내외에 확인시킨 결과물이다.
이제 정치권도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더 이상 색깔론이나 정쟁이 아닌, 한반도 평화를 향한 물꼬를 트는 일에 정치권이 초당적 협력을 해야 할 것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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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이 3월 13일부터 6월 24일까지 100일간 창원역사민속관에서 《오색빛깔 조선민화展》 을 개최한다.
전시는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의 초청으로 열리며 한국민화뮤지엄 및 본관인 영월의 조선민화박물관의 진본 민화 3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그간 한국민화뮤지엄에서 대중에게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던 초기 형태를 간직한 <효제문자도>를 전시하여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조선 말 고종 어진을 제작하고, 불타버린 7대 어진 복원에 참여했던 채용신의 <삼국지연의도>, 지난 해 명품으로 선정되어 예술의전당 특별전과 미국 순회전에 공개됐던 <책거리도> 등의 명품도 함께 전시된다.
《오색빛깔 조선민화展》의 소주제는 생활, 교훈, 학문이다. 생활 속에서 수복적이거나 벽사적인 바람을 담았던 <작호도>, <화조도> 등이 첫 번째 “생활” 주제 작품들이다. 선조들이 자손들에게 교훈을 전달하고, 유교적인 삶을 가르치고자 사용했던 <고사인물도>, <설화도> 등과 학문의 자세를 일깨우고자 했던 <문자도>, <책가도> 등이 각각 “교훈”과 “학문” 주제로 공개된다.
이번 특별전은 “민화로 듣는 옛 이야기”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주말 체험 프로그램으로 민화 컵받침 만들기, 문화가 있는 날 연계로 민화 패브릭 아트 등의 부대 행사로 마련하여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전 관람 예약 및 문의사항은 한국민화뮤지엄(061-433-9770~1) 또는 창원역사민속관 전통문화팀(055-714-7645)으로 하면 된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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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유학사에 있어 최고의 논쟁은 사단칠정(四端七情) 논쟁이다. 사단은 성선설에 입각한 인간의 본성으로 『맹자』에 나오는 인의예지 (仁義禮智)의 단초인 측은지심 ·수오지심 · 사양지심 · 시비지심을 말하고,칠정은 인간이 나면서 가지고 있는 감정으로 『예기』에 나오는 희로애락애오욕(喜怒愛樂哀惡慾)을 말한다.
조선 성리학의 주된 관심은 사단과 칠정의 관계였는데, 이 논쟁을 퇴계 이황(1501∼1570)과 26살 연하인 고봉 기대승(1527∼1572)이 벌였다.
논쟁의 발단은 추만 정지운(1509∼1561)이 지은 『천명도설』이었다.
1553년에 퇴계는 추만이 “사단은 이에서 생기고 칠정은 기에서 생긴다. (四端發於理 七情發於氣)”라고 한 것을 “사단은 이의 발함이요. 칠정은 기의 발함이다 (四端理之發 七情氣之發)”라고 고쳐 주었다. 이후 정지운은 이황이 감수한 『천명도설』을 발간했고 이 책은 선비들에게 큰 관심거리였다.
1558년 10월, 과거에 갓 합격한 기대승은 서울에서 퇴계를 만나 그의 이론에 대하여 반론을 제기했다. 1559년 1월 퇴계는 기대승에게 편지를 보냈다.
"선비들 사이에서 그대가 논한 사단칠정설을 전해 들었습니다. 나의 생각에도 스스로 전에 한 말이 온당하지 못함을 병통으로 여겼습니다마는, 그대의 논박을 듣고 더욱 잘못되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사단이 발(發)하는 것은 순리이기 때문에 언제나 선하고 칠정이 발하는 것은 겸기(兼氣)이기 때문에 선악이 있다'고 고쳤는데, 이렇게 하면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1559년 8월에 기대승은 ‘사단과 칠정은 모두 정(情)인데, 사단은 이(理)로 칠정은 기(氣)로 분리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는 편지를 퇴계에게 보낸다. 그의 이론은 이기일원론(理氣一元論)이었다.
이에 퇴계는 사단 역시 정이라는 고봉의 견해에 동의하면서도 사단과 칠정은 근원이 다르다고 주장한다. 사단은 ‘본연지성’에 근원하고 칠정은 ‘기질지성’에 근원한다는 것이다.
이러자 고봉은 퇴계의 주장 하나하나를 12조목으로 나누어 소책자를 만들어 따진다.
1560년 11월 퇴계는 고봉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자기의 주장과 일치하는 것, 자기가 잘 못 안 것, 자기의 주장과 근본적으로 견해가 다른 것으로 분류한다. 그러면서 사단칠정을 ‘말을 타고 가는 사람’에 비유한다.
즉 ‘사단은 이가 발하여 기가 따르고, 칠정은 기가 발하여 이가 탄다.’는 ‘이기호발설(理氣互發說)’을 편다. 이에 고봉은 퇴계의 이론에 상당히 공감하면서도 사단과 칠정의 관계는 대설(對說)이 아니라 인설(因說)이라고 주장한다.
이렇듯 퇴계와 고봉은 1566년까지 8년간에 걸쳐 치열하게 논쟁을 벌였는데 사단과 칠정의 관계 설정에는 합의 없이 끝난다.
이어서 1572년에 성혼과 이이의 인심·도심 논쟁이 일어났다. 이기논쟁 2라운드였다. 퇴계를 지지한 우계 성혼과 고봉을 지지한 율곡 이이가 맞붙었다.
사실 16세기는 성리학 유토피아 시대였다. 서경덕, 이언적, 노수신과 이항, 김인후도 성리학논쟁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다양한 성리학 논쟁은 이황과 이이의 논쟁으로 단순화되고 말았다. 이황의 주리파(영남학파, 남인)와 이이의 주기파(기호학파, 노론)이 300년간 당쟁을 한 결과였다.
심지어 1960년 대 후반에 필자가 고등학교 다닐 때는 이황과 이이가 이기(理氣)논쟁을 하였다고 배웠다. 이는 명백한 역사왜곡이었다.
한편 1569년 3월4일에 퇴계는 선조에게 허락을 받고 안동으로 돌아간다. 선조는 퇴계에게 학문에 조예 깊은 신하를 추천하라고 한다. 퇴계는 추천을 안 하다가 선조가 세 번까지 묻자 기대승을 통유(通儒)라고 추천한다.
이후 퇴계는 별세하기 20일 전인 1570년 11월17일에 고봉에게 “삼가 어려운 시절에 더욱 몸을 아끼고 학문적 성취를 게을리 하지 말아 시대의 소망에 부응하기 바란다.”는 편지를 보냈다. 13년간 주고받은 100여 통 편지의 대미(大尾)였다
안타깝게도 고봉도 1572년에 별세했고, 1589년 기축옥사와 1592년 임진왜란으로 호남 선비들이 많이 죽어 기대승의 학맥은 이어가지 못했다. 그렇다고 하여 고봉의 학문이 폄하되거나 사라지지는 않았다.
최근 월봉서원 활성화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선비수련원도 만든다 한다. 이럴수록 ‘고봉학’ 공부와 연구에 매진해야 한다. 이 일이야말로 서원 본연의 사업이고 2027년 ‘고봉 선생 탄생 500년’ 준비이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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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징골
최해필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쇠징골은 내가 태어나서 자랐던 고향 마을인 새마실 북쪽에 있는 가장 길고 넓었던 골짜기 이름이다.
그 곳은 고향 마을 뒤쪽으로 길게 누워 있는 대동맥처럼 이산 저산에서 흘러내리는 개울물을 모두 담아서 마을을 끼고 경주 서천까지 흘러서 형상 강이 되고, 동해 바다가 되고, 태평양이 되어 지구의 반도 더 되는 큰 바다를 만든다.
마을 서편을 끼고 흐르는 내를 따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마을 북 쪽 끝에는 오래된 갯버들 몇 그루가 있다. 몇 백 년을 살아왔는지 더러는 삭아져 사라졌고 아직도 한두 그루는 비스듬히 누워서 오가는 이 중에 알아보는 이가 있으면 반가워하기도 한다. 조금 위로 가다 보면 여름날 세벌 논 다 메어 놓고 오후 3~4시가 되면 풋나무 하려고 산으로 가다가 점심을 먹고 난 뒤의 식곤증을 달래려고 지게 벗어두고 산그늘에 아무렇게나 드러누워 낮잠을 즐기던 평평한 바위가 여러 개 있던 곳이 있었다. 흉볼 사람 없어 편하게 한잠씩을 자고 이 골짜기 저 골짜기로 헤어지던 그 곳도 지난번에 갔을 때 보니 용곡지(龍谷池) 확장공사를 하면서 못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온 마을 사람들이 한사코 반대를 했는데, 내를 따라 나 있던 벼논을 몽땅 다 삼켜버리고 그 곳에 저수지가 생겨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또 경주시민들의 갈수기 식수원으로 쓰기위해 저수지의 담수 용량을 늘리려고 저수지의 둑을 넓히고 높이다 보니 나의 유년시절 그 쇠징골의 추억거리들이 많이 사라져 버렸다.
그 골짜기로 올라가다가 보면 개울은 다시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계속 좀 더 올라가면 명장리를 거쳐 원대, 칼바위 절, 북골 못까지 올라가서는 훨씬 더 멀리로는 산길을 걸어서 일 년에 한 두 번씩, 옛 고려 사람들 불공드리러 가듯, 봄마다 아가씨들 가슴 설레게 했던 ‘약수 먹으러 다니던’ 길이 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여름철에 땀띠라도 나면 물을 맞으러 다니던 원심이 골 가는 길과 박달 골로 가는 길이 갈라진다. 이렇게 긴 골짜기를 기본으로 하여 외 골, 어능골, 밀구 너미, 늘밤 메기를 끼고 있는 막적골이 있고, 둔디 메 위쪽으로 가면 옥수골이 있고 동쪽으로 조금 돌출되어 있는 작은 마을, 탑골이 있다.
명장리로 올라 가다가 좌측에 감나무 골, 심박 골 등이 있다. 그런데 막작 골(莫寂 谷)입구에 있는 처매 갓과 늘 밤 메기, 외 골 일대를 모두 경상북도에서 지방세수 증대를 위한 기획사업의 산물로 농공단지가 조성되어 온통 구릉지대가 다 매립되고, 깎여지고 하다 보니 아담했던 골짜기들이 다 사라지고 말았다.
그러다 보니 내 유년 시절 그 모래알처럼 많았던 추억을 주저리주저리 담고 있던 작은 골짜기들과 그 사이로 흐르던 냇물이 다 사라져 버렸다. 또한 우리 탑 골 최 씨 12대조 할아버지께서 임진왜란 당시 어린나이에 왜구의 토색질을 피해 웅 천 댁이라는 유모(乳母)의 등에 업혀 현곡에서 구미산을 넘어 피난을 와서 자라나고 장가를 가서 일가를 이루었는데 아직도 남아 있는 3층 석탑 하나가 마을 앞 밭 가운데 남아 있어서, 마을 이름도 탑 골이 되었다.
그래서 경주 최씨 사성공파, 참판공파의 우리 일가 탑 골 최가(繼자明자)라고 불리고 있다. 여름철 해 걸음에 소를 올려놓고(골짜기 안으로 하루 동안의 소의 방목을 소 먹이러 간다고 표현했음), 개구리와 뱀을 잡으면서 놀고, 작은 냇물에 발 담그고 놀던 추억의 고삐들도 모두 숨어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그 별처럼 아름답던 내 유년의 추억들이 행여 나의 기억 속에서 조차 사그라지기 전에 긁어모아 담아두고 싶어서 만든 것이 바로 <쇠징골>이라는 이 추억 바구니이다.
― <머리말>
- 차 례 -
제1부 월계(月溪)
안면송
귀둔
오악이선
종심
보리빵
환생
안단테
뉴질랜드 설산-쿡
이별 예감
월계
임에게 보내는 편지
사각 하늘
농심 생각
통장
싸리재
제2부 하얀 성
밀어
일번지
고수
하얀 성
기쁨 주는 우리 손녀
여의주
향수
결혼
벚꽃 구경
벚꽃
남산 꽃길
영흥도와 소월길
영흥도 송
세월이 가면
삶
꿈 2
Cyber 세상 동반자
제3부 영혼의 노래
눈 내린 날의 단상
큰 고개
결혼식 참석기
내 말 한 번 들어보소
Bridge and Any call
친구야
영혼의 노래
To and From
서곡
아네스의 편지
왕자님
파전 하나 막걸리 한 사발
옛 시절의 일기
군인 됨과 인간 됨과
점봉산 길
제4부 아! 나의 어머니
강릉 나들이
아~ 나의 어머님
한강
Sweet One
별빛 가득한 집
유월이 오면
내가 사랑한 당신은
손녀 이야기
무용
무원 1
무원 2
곡신의 덕
발렌타인
봄 총각
제주의 봄빛
정
제5부 나의 노래
서율이
만사 분이 정
발렌타인 2
꿈 2
나의 노래
묘지
첼로
안단테 214
껄 껄 껄
지구 충돌
세 번째 다리
잔치
유채꽃 축제
애증
아버지와 생선 가시
세월 !
제6부 나의 꿈 어머니의 꿈
열애
비오는 날의 수채화
어떤 꽃잎
고운 꽃
외갓집
나의 꿈 어머니의 꿈
세종시 회고
별
이등병의 my way
공(空)의 효용
아침 강변 풍경
오월에 부르는 노래
사랑은 목마름인가
밀라에게
[2018.03.10 발행. 18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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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2018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하여 주요 관광지와 올해 개최되는 축제를 비롯하여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가 풍부한 천혜의 관광자원 등을 소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주관한 ‘2018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으며 270여 지방자치단체와 여행 관련 단체가 참여해 열띤 홍보전을 펼쳤으며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영광의 여행 명소를 맛보고 갔다.
서해안의 베네치아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백수해안도로와 백제 불교최초도래지 등 4대종교 문화유적지가 함께하는 영광의 자랑거리와 종교 순례 여행상품을 상담하여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큰 호기심을 얻었다는 것.
특히, 2018년 전라도 방문의 해에 ‘영광으로 탁~ 떠나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다양한 관광 여행 상품을 선보인 것을 비롯해 4월에 개최되는 곡우사리 영광굴비축제, 5월 찰보리문화축제, 6월 법성포단오제, 9월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적극 홍보하여 여행객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홍보관 운영을 통해 천혜의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관광 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지역의 관광명소를 널리 홍보하여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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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복잡한 교차로, 인터체인지, 갈림길 등에서 운전자가 진행방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노면색깔 유도선’(이하 ‘유도선’)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
유도선’은 자동차전용도로 구간과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무진로(평동)→유덕IC 방향, 임방울대로→광주여대 방면 등 8곳에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7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유도선’ 설치 대상지 선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교통사고 다발지역, 야간 도로 역주행 지역, 내비게이션 경로 재탐색 지점 자료 등에 대해 경찰청, 교통전문가 등과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대상지를 확정했다.
유도선은 갈림길 등에서 특정 방향의 경로를 미리 알려주기 위해 선명한 색상으로 설치되며 갈라지는 차로가 1방향일 경우 분홍색, 2방향일 경우 분홍색과 녹색으로 표시된다. ○ 유도선을 설치할 경우 운전자가 이 표시를 통해 진출 경로를 미리 확인하고 대비할 수 있어 운전자의 갈림길 경로 선택을 수월하게 하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분기점과 나들목 76곳의 유도선 설치 전·후 사고분석 결과, 설치 후 교통사고가 31%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유도선이 설치되면 내비게이션 업체 등에서 즉시 적용 가능하도록 위치 및 형상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민간에 개방하고, 도로표지판에도 동일한 색상으로 표시할 예정이며 사업효과에 따라 추가 설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
김준영 시 교통건설국장은 “유도선이 설치되면 운전자가 복잡한 교차로 등에서 진행 방향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교통사고 감소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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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처럼 서서
최인찬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는 과거와 현재와 내일을 구분하며 살고 있다. 과거는 고정된 틀에 갇혀 수정할 수 없는 세계다. 현재는 미래를 이어주는 징검다리로써 찰나에 불과하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현재라고 부르고 미래로 이어지는지 헷갈린다.
어떤 사람은 살아가는 중심축을 현재에 두며 즐겁고 건강하게 살자고 한다. 아마도 현재가 중요함은 과거도 현재를 지나쳐서 생기는 것이니까 그럴 것이다. 그러나 그 모두는 미래의 희망이 없다면 순간포착에 불과하다. 꿈꾸는 자만이 미래를 가질 수 있다.
그런 면에서 허구는 미래에 속할지도 모른다. 그 속에 꿈꾸는 세계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허구에 진실을 조각하고 영혼을 불어넣으려 먼 하늘을 보며 걷는다. 그렇게 살고 싶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여섯 번째 시집을 내면서
제1부 아직도 바람이 불고 있을까
망각의 평원
시간의 고리들
달빛이 밝다
꽃구경 길
떠나는 사람들
붕따우에 가면
아직도 바람이 불고 있을까
틈새 바람
어둠이 내릴 때면
바람
정거장 소묘
홀로서기
제2부 무명의 세월
돌아가는 시간
그 길 끝에는
공항터미널에서
무명의 세월
방황의 좌표
삼일 연휴가 시작되는 날
달빛으로 걷다
그런 달빛이 되고 싶다
빨랫줄에는
사색의 정거장
꿈길 유랑
거기 누구 서 있는가
제3부 그날은 지나가고
산 아래 호수처럼
수평선 그곳
비가 오는 날이면
그날은 지나가고
커피를 마시면서
또 바닷가에서
호두
바다로 가는 사람들
귀갓길
비 오는 창가에서
제4부 수평선 이야기
구름이 흘러가는 곳
수평선에 매달려
가면 못 오는 것들
돌아올 수 없는 시간
외길은 오래 버티고
곡예사의 줄이 보인다
가슴으로 담는 하늘
울타리를 벗어난 자유
제5부 우리 그리움이라고 부르자
우리 그리움이라고 부르자
그때는
망각의 껍질
작은 동행 길
동행 길
낙엽, 너도 멀리 있구나
사랑했는데
미완성의 무대
가을은 어디 있나요
예약
제6부 또 한 번 꿈길에서
또 한 번 꿈길에서
바닷가에 서서
이산가족
떠나는 계절
행여 누가 묻거든
잃어버린 성(城)
□ 시작 노트 | 그 시간의 미학들
□ 맺는말 | 회전하는 광장에
[2018.03.10 발행. 14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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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대구면 고려청자 요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한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 ‘제46회 강진청자축제’ 포스터가 확정됐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1월 10일까지 전국의 디자인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축제 포스터를 공모한 결과 14점의 작품이 신청하고, 포스터 심사위원단의 예비 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청자축제는 청자박물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청자 제작과정 체험, 투게더점핑소일(흙과 물의 만남), 청자(만들기)야! 반갑다, 강진 점토팩 체험, 경매사와 함께하는 청자 경매쇼, 150m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등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시원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청자 상감 체험 등으로 이어지는 체험코스와 실계천 쉼터길을 통해 청자박물관 녹나무 그늘 아래서 청자 수비작업, 물레 성형 돌리기 및 상형, 희망의 불꽃 화목가마 불지피기 체험 코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쉼터도 확대·설치해 즐겁고 편안한 축제장으로 조성하고, 청자판매장을 최대한 활용하고 바로 옆에 대형 청자 판매 부스존을 운영해 관광객의 동선에 최대한 맞출 계획이다.
또 전문 경매사를 활용한 재미있는 판매 전략을 강구하고, 특히 어린이와 가족단위 체험, 외국인 유치를 통해 대표축제에 걸맞는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전 홍보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강진군다운 참신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강진 방문의 해 성공의 마중물이었던 축제를 다시 한 번 완벽하게 준비해 2018 A로의 초대에 이어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역시 완벽하게 성공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정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인 강진청자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에서 세계인의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첫발을 내딛었다”며 “최종 확정된 포스터를 전국 지자체와 여행업체는 물론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에 배부하여 국내외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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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8-03-06 · 뉴스공유일 : 2018-03-06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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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도(1587∼1671)는 8세 때인 1594년에 인생에 중대한 전환점을 맞는다. 강원도 관찰사를 한 작은아버지 윤유기의 양자로 입양되어 해남윤씨 가문의 대종(大宗)을 잇게 된 것이다.
서울 명동성당 건너편에는 ‘한국YWCA회관’이 있는데, 근처에 ‘윤선도 집터’라는 표시석이 있다. 1988년 12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세운 것인데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표시석의 글을 읽어보자.
윤 선 도 집 터
윤선도는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시조작가이다. 그의 시조는 정철의 가사와 더불어 조선시대 시가의 쌍벽이라고 평가된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어부의 생활을 노래한 <어부사시사>와 물, 돌, 소나무, 대나무, 달을 다섯 벗으로 비유하여 지은 <오우가>가 유명하다.
사진 1 윤선도 집터
그렇다. 고산 윤선도는 송강 정철(1536∼1593)과 더불어 조선시대 시가의 쌍벽이었다. 송강에게 사미인곡과 속미인곡이 있다면 고산에겐 오우가와 어부사시사가 있었다.
그런데 사미인곡과 속미인곡은 전라도 창평(지금의 담양군 창평면)에서, 오우가와 어부사시가는 해남 금쇄동과 완도 보길도에서 만들어졌다. 우리말의 조형성을 가장 아름답게 꾸민 두 대가의 작품이 모두 남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 긍지를 느낀다. 전라도가 시가문학의 보고(寶庫)라는 점이 자랑스럽다.
아쉽게도 표시석 안내문에는 이곳이 명례방(明禮坊)으로서 해남윤씨의 종가인 윤유기의 집인데 윤선도가 양자로 입양되어 대종을 이었다는 글은 없다.
그러면 여기에서 해남윤씨 가문을 살펴보자. 홍우원이 쓴 윤선도 시장(諡狀) 첫 머리에는 ‘윤선도는 시조 윤존부의 16세손’이라고 적혀 있다.
윤존부는 고려시대 중엽의 인물로 보이고, 윤선도의 고조부 어초은 윤효정(尹孝貞 1476∼1543)때에 이르러서 해남윤씨는 해남에서 사족(士族)의 길을 가게 된다. 강진 덕정동에 살고 있던 윤효정은 금남 최부(崔溥 1544∼1504)에게 글을 배우기 위해 해남에 왔다.
『표해록』으로 유명한 최부는 강직하고 청렴한 선비였는데 해남이 처향이었다. 그의 호 금남(錦南)도 최부가 태어난 금성(나주의 옛 지명)의 ‘금(錦)’과 처가인 해남의 ‘남(南)에서’ 한 자씩 따온 것이다. 안타깝게도 최부는 김종직(1431∼1492)의 제자로 붕당했다는 이유로 1498년(연산군 4년) 무오사화(戊午士禍)때 함경도 단천으로 유배를 가서 1504년 갑자사화(甲子士禍)때 참형을 당했다.
한편 윤효정은 해남의 대부호인 호장(戶長) 정귀영의 사위가 되었고, 당시 자녀 균분 상속의 관례에 따라 그의 부인은 시집오면서 막대한 재산을 가져왔다. 윤효정은 이 재산을 바탕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했고 국부(國富)의 지위에 오를 수 있었다.
그는 백련동(지금의 연동)에 터를 잡고 살면서 가업을 일으켰다. 윤효정은 6남(윤구 · 항 · 행 · 복 · 후 · 종)을 두었는데, 윤구· 윤행 · 윤복 세 아들이 문과에 급제하는 등 가문이 크게 번창했다. 1)
귤정 (橘亭) 윤구(尹衢 1495∼1549)는 윤효정의 장남이자 윤선도의 증조부이다. 그는 1516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예조정랑에 이르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으나 1519년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영암으로 귀양 왔다. 윤구는 3남(홍중, 의중, 공중) 1녀를 두었고, 윤의중(1524∼1590)은 윤선도의 조부로서 대사헌 · 형조판서 등을 하였다.
윤복(1512∼1577)은 1565년에 안동도호부사를 하였고 이후 충청도관찰사를 했다. 그는 퇴계 이황과도 교류했으며 강흥 · 흠중 · 단중 세 아들과 외조카 문위세를 이황에게 보내어 수학케 했다. 이를 계기로 문위세의 매부 죽천 박광전이 1566년 겨울에 안동 도산서당에 가서 이황에게 공부를 배웠다.
한편 윤항(윤효정의 차남)의 아들 윤관중은 『미암일기』를 남긴 미암 유희춘의 사위가 되었는데 유희춘은 최부의 외손자이다.
그러면 윤선도는 어떻게 해남 윤씨 대종이 되었을까? 해남 윤씨 집안은 윤효정 – 윤구 - 윤홍정으로 종가가 이어졌는데 윤홍정은 아들이 없었다. 그래서 윤의중의 둘째 아들 유기를 입양하여 후사로 삼았다. 기묘하게도, 윤유기 역시 아들이 없었다. 그래서 윤유심의 둘째 아들 윤선도가 윤유기의 양자가 되었다.
사진 2 윤선도 집터 표시석은 명동성당 바로 앞 YWCA 부조 옆에 있다.
1) 고미숙 지음, 윤선도 평전, 한겨레출판, 2013, p 35-48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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