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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종로구 돈의문3구역(재개발)이 사업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지난 22일 종로구는 돈의문3구역 재개발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이달 21일에 인가했다고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사업은 종로구 통일로 134(평동) 일원 8844.4㎡에 건폐율 53.02%, 용적률 848.56%를 적용한 지하 7층~지상 26층 규모의 약 224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편, 돈의문3구역은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광화문 일대와 매우 밀접하고 지하철 6호선 서대문역이 인접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5-28 · 뉴스공유일 : 2020-05-28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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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재건축)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용역 업체 선정에 나섰다.
지난 27일 홍제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이날 조합은 지장물(전기ㆍ통신) 지중화 공사를 위한 업체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현장설명회는 개최하지 않으며 오는 6월 8일 오후 2시에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절차는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법인설립기간 5년 이상인 업체 ▲전기ㆍ정보통신 공사업 면허를 모두 보유한 업체 ▲현장설명회 관련서류 제출한 업체 ▲관계 법령 등에 결격사유가 없는 업체 등이어야 한다.
이 사업은 서대문구 통일로32길 36 (홍제동) 일대 2만7284.6㎡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30% 이하, 용적률 277.53%를 적용한 지하 6층에서 지상 25층에 이르는 아파트 11개동 63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홍제3구역은 백련산, 인왕산, 안산 등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으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고 홍제천을 낀 채 자전거 도로, 산책로와 각종 휴게시설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DMC와 여의도, 용산 개발에 따른 호재가 예상된다.
또한 교통환경 역시 우수하다. 무악재역을 비롯해 지하철 3호선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종로ㆍ광화문ㆍ시청 등 도심권, 압구정ㆍ신사 등 강남권으로의 편입 역시 용이하다. 내부순환도로 홍제IC, 홍은IC 진입과 통일로 이용도 수월하며 시장, 상가 등을 비롯한 각종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5-28 · 뉴스공유일 : 2020-05-28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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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정부가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의 요청에 따라 북한 주민을 상대로 한 교육 사업에 올해부터 6년간 490만 달러(약 60억 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제314차 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이하 교추협)를 27일 열고 `UNESCAP의 대북 지속가능발전 역량 지원사업`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지원금은 북한 주민을 상대로 한 국제 통계원칙과 통계 이용방법 등 통계 분야 교육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통일부는 UNESCAP가 북한과 해당 사업에 대한 협의도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6년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사업비는 72만 달러(약 9억 원)로 측정됐다. 통일부는 매년 사업계획에 따라 지원금을 분할 지급한다.
통일부는 "북한의 국제사회 편입과 향후 남북 간 하나의 시장 구현에 해당 사업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년 연례보고서를 받아 기금 집행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UNESCAP은 빈곤ㆍ환경 오염 등 세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통한 회원국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5-27 · 뉴스공유일 : 2020-05-27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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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전북 장수군 대적골 유적에서 호남 동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후백제~조선시대 것으로 보이는 종합 제철유적이 다수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은 장수군(군수 장영수)이 추진하고 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철)이 조사한 장수 대적골 유적 중 후백제~조선시대 것으로 보이는 종합 제철유적이 다수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북 장수군 장계면 명덕리 산1 54-1 일원의 계곡부 평탄면을 따라 넓은 범위에서 확인된 이 제철유적은 정상부에서부터 5개 구역(가~마)으로 구분돼 있다. 이번 발굴조사는 해당 유적의 3차 발굴조사로 다~마구역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이뤄졌으며 특히 라구역 후백제 문화층에서는 온전한 형태의 청동제 소형 동종이 출토됐다.
또한 동종이 나온 라구역에서는 숯가마와 철 생산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통일신라~조선 시대 건물지도 중첩돼 확인됐다. 건물지 주변에서는 삼국~고려 시대 토기, 청자 조각, 기와 등이 출토됐는데 이 중에서 후백제 기와가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청동제 동종은 높이 26.5cm, 지름 10~15.6cm 크기로 비록 작지만 일반적인 범종의 형태를 온전히 갖췄다. 매달 수 있는 용뉴부분에 1개체의 용과 음통이 조각돼 있고 용뉴의 바닥이자 종의 천정부분인 천판의 가장자리에는 입상화문이 둘러져 있다.
종의 가장 상부와 하부인 상대와 하대에는 꽃가지무늬가 둘러져 있으며, 상대 아래에는 4개의 연곽(상대 밑에 붙어있는 네모난 테)이 있는데 각각의 연곽 안에는 9개의 연뢰(연꽃봉오리 형태로 돌출된 장식)가 매우 볼록하게 돌출돼 있다.
또한 몸체에는 돋을새김으로 새겨진 2개의 연꽃무늬 당좌가 있고 당좌 사이에는 연꽃자리에 앉아 합장하고 있는 2구의 불보살상이 장식돼 있는 등 전체적으로 비교적 세련되고 표현이 우수한 형상이다.
일반적으로 범종은 구리로 제작돼 동종으로도 불리는데 시간을 알리거나 공양과 예배시간을 알리는 중요한 기구다. 이번 경우처럼 소형 동종은 경주 지역 등에서 몇 건 출토된 적이 있었지만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발굴조사 과정에서 출토된 것으로 대적골 유적의 다양한 성격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좋은 사례다.
다구역에서는 제련로 4기, 단야로 2기, 추정 용해로 1기, 석축시설 1기, 퇴적구(폐기장)가 확인됐으며 상단부인 동쪽을 제외하고 U자형으로 석축을 쌓아 작업공간을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제련로는 4기가 중복된 양상이며, 둥근 사각형태의 상형로로 점토를 이용해 축조했다. 제련로에서는 배재부와 송풍구 등이 확인됐다. 단야시설과 추정 용해로는 점토와 석재를 이용해 축조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장수 대적골 유적의 고고학적인 가치를 고려해 앞으로 유적의 성격 규명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학술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5-26 · 뉴스공유일 : 2020-05-26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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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문화재청이 접경ㆍ평화지역인 경기도, 강원도와 함께 4ㆍ27 판문점 선언으로 남북이 합의한 DMZ 평화지대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문화ㆍ자연유산 실태 조사에 나선다.
25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문화ㆍ자연유산 실태 조사 첫 번째 순서로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파주 대성동마을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 조사는 분단 이후 70여 년간 미지의 땅으로 남아있던 DMZ 전역에 걸친 문화ㆍ자연유산에 대한 최초의 종합 조사라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
문화재청은 그간 국방부, 통일부, 유엔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DMZ 문화재 실태 조사를 위한 추진계획을 마련해왔다. 국립문화재연구소ㆍ경기문화재단ㆍ강원문화재연구소를 중심으로 문화ㆍ자연ㆍ세계유산 등 분야별 연구자 55명으로 조사단을 구성했고 조사대상별로 20여 명의 연구자가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조사단은 지난 2월 사전 워크숍을 가진 바 있다. 오는 26일 오전 10시 파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에서 발대식을 열고 조사 시 유의사항, 세부일정 등을 공유한 후 오후부터 대성동 마을 조사를 시작한다는 구상이다.
실태 조사의 주요 대상은 파주 대성동 마을, 판문점 JSA(공동경비구역), 태봉 철원성, 고성 최동북단 감시초소(GP) 등과 대암산ㆍ대우산 천연보호구역, 건봉산ㆍ향로봉 천연보호구역 등으로 총 40여 개에 해당되며, 이번 실태 조사를 통해 그동안 소외됐던 DMZ 내 문화ㆍ자연유산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조사 대상지인 파주 대성동 자유의 마을에서는 DMZ 내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이 반영된 분단이 가져온 문화경관의 모습을 살펴본다. 또한 마을 서쪽에 자리한 태성을 비롯해 마을 주변의 고고학적 흔적을 찾아 그동안 과거 문헌을 통해서만 유추해볼 수 있었던 내용들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약 1년 동안 추진될 실태 조사를 통해 민족화해와 평화의 상징적 공간으로서 DMZ의 가치를 찾고, DMZ 평화지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5-25 · 뉴스공유일 : 2020-05-25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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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문화재청이 삼국~조선 시대까지 성곽발달사를 알 수 있는 학술 가치를 인정해 `인천 계양산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했다.
22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있는 `인천 계양산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6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인천 계양산성`은 삼국 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강유역의 교두보 성곽으로, 삼국의 치열한 영토전쟁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성곽이다.
아울러 삼국 시대에 최초로 축조된 이후 통일신라 시대에 주로 사용됐지만 고려와 조선 시대까지 사용돼, 오랜 시간에 걸친 축성기술의 변천을 알 수 있는 학술 가치가 뛰어난 유적으로 평가된다.
산성의 둘레는 1184m 정도이며, 능선 중간 부분을 중심으로 축조돼 성내가 사방으로 노출되는 특이한 구조다. 사모(모자) 모양의 봉형에 자리했으며 내ㆍ외부를 모두 돌로 쌓은 협축식 산성으로 당시 군사적 거점과 함께 행정의 중심지로 꾸준히 활용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10차례의 학술조사를 통해 발굴된 유물로는 한성백제 시기의 목간과 원저단경호(둥근바닥 항아리)와 함께 통일신라 시대의 대표적인 토기인 인화문(찍은 무늬) 토기 등이 있으며 화살촉, 문확쇠, 자물쇠, 쇠솥, 동곶(대패의 덧날막이), 철정(덩이쇠) 등 다양한 금속유물들도 출토됐다.
인천 계양산성은 한강 하류와 서해가 만나는 교통의 요충지에 입지하고 있어 지정학적인 중요성과 함께 시대 변화에 따른 성곽 양식 등을 비교ㆍ연구할 수 있는 학술ㆍ문화재 가치가 매우 높아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문화유산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인천시, 계양구 등과 협력해 `인천 계양산성`을 체계적으로 보존ㆍ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5-22 · 뉴스공유일 : 2020-05-22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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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간송미술관이 국가보물로 지정된 금동불상 2점을 경매에 출품한다. 간송미술관 소장품이 경매에 나오는 것은 미술관 설립 이래 82년 만에 처음이다.
미술품 전문 경매사 케이옥션은 오는 27일 오후 4시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실시하는 5월 경매에 보물 284호 금동여래입상과 보물 285호 금동보살입상이 출품된다고 21일 밝혔다.
간송미술관은 사업가 간송 전형필(1906~1962)이 1938년 보화각이라는 이름으로 세운 국내 최초의 사립미술관이다. 간송이 일제강점기 전 재산을 쏟아부어 서화 도자기 고서 등 국보급 문화재 약 5000점을 수집해 각종 문화재들을 소장하고 있다. 이후 1971년 간송미술관으로 개칭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2018년 별세한 간송 장남 전성우 전 간송문화재단 이사장과 간송 손자인 전인건 간송미술관장까지 3대에 걸쳐 문화재를 지켜왔으나, 누적된 재정난에 일부 소장품을 경매에 부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작품은 각각 15억 원에 경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경매에 나온 금동여래입상은 1963년 보물 284호로 지정된 7세기 중반 통일신라 불상이다. 팔각 연화대좌 위에 정면을 보고 당당한 자세로 선 모습으로, 높이가 38㎝에 달한다. 비슷한 시기 제작된 우리나라 금동불상으로서는 드물게 큰 크기이다.
보물 285호로 1963년 지정된 금동보살입상은 6~7세기 신라 불상이다. 높이는 약 19㎝로, 거창에서 출토됐다. 보살이 취한 손을 앞으로 모아 보주를 받들어 올린 모습과 양옆으로 뻗은 지느러미 같은 옷자락 모습은 7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진 일본 호류사의 구세관음과 유사하다.
보물로 지정된 국가 지정문화재도 개인 소장품인 경우 소유자 변경 신고만 하면 거래할 수 있다. 출품작은 이날 오후부터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사전 예약해 관람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5-21 · 뉴스공유일 : 2020-05-21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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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도전에서 유찰의 고배를 마셨다.
15일 홍제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전종국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했으나 현대건설만이 참여하며 건설사 참여 부족으로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유찰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부 회의를 통해 새로운 일정을 확정한 뒤 시공자 선정을 위한 도전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해당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건설사는 ▲「건설사업기본법」에 따른 토목공사업과 건축공사업 면허를 겸유하거나 토목건축공사업 면허 소유 ▲「건설사업기본법」에 따른 조경공사업 면허,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른 전문소방시설공사업 면허 등을 소유해야 하며 컨소시엄은 불가하다.
아울러 ▲입찰보증금 120억 원 중 5억 원을 현설 전까지 조합이 지정하는 계좌로 현금납부 ▲입찰제안서 마감 전까지 115억 원의 이행보증보험증권을 납부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이 사업은 서대문구 통일로32길 36 (홍제동) 일대 2만7284.6㎡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30% 이하, 용적률 277.53%를 적용한 지하 6층에서 지상 25층에 이르는 아파트 11개동 63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홍제3구역은 백련산, 인왕산, 안산 등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으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고 홍제천을 낀 채 자전거 도로, 산책로와 각종 휴게시설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DMC와 여의도, 용산 개발에 따른 호재가 예상된다.
또한 교통환경 역시 우수하다. 무악재역을 비롯해 지하철 3호선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종로ㆍ광화문ㆍ시청 등 도심권, 압구정ㆍ신사 등 강남권으로의 편입 역시 용이하다. 내부순환도로 홍제IC, 홍은IC 진입과 통일로 이용도 수월하며 시장, 상가 등을 비롯한 각종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5-15 · 뉴스공유일 : 2020-05-15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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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이란 무엇인가
옥창열 수필집 / 글벗 刊
평생 몸담았던 공직을 떠나 한 마리 자유로운 새가 되었다. 앞만 보며 바쁘게 내달렸던 지난 세월을 잊고 창공을 훨훨 날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자유의 몸이 되어 먼저 하고 싶었던 일은, 힘겨운 세월을 지나오면서 가슴 속에 꽁꽁 뭉쳐두었던 ‘근원적인 의문’을 탐구해 보는 것이었다. 우리는 무엇이며, 어디서 왔고,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 그 의문에 대한 해답을 얻는다면 남은 삶을 의미 있고 보람차게, 기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으리라.
다들 직장에서 사업장에서 바삐 일하는 평일 낮에 전국의 명산을 찾아 사계(四季)의 자연을 감상하고, 여태 못 가본 국내외 여행지를 돌아다니며 여유로운 사색을 즐겼다. 사놓기만 하고 읽지 못했던 책도 읽고, TV 드라마도 보고, 철학이나 종교 강좌가 열리는 곳을 쫓아다니기도 했다.
그러다가 문단에 등단한 대학 동기생의 권유로 문학 카페에 들어가게 되었고, 심심풀이로 글을 올리면서 몇몇 원로의 격려와 추천을 받아 수필로 등단까지 하게 되었다. 문학이 나의 힘겹던 어깨를 토닥여주게 된 것이다.
현직 시절, 국내외를 오가며 쌓았던 다양한 경험이 글을 쓰는 훌륭한 밑천이 되어주었다. 글을 쓰면서 힘들 때도 있지만, 글을 쓰면서 생각이 스스로, 저절로 정리되어 좋았다.
내 글의 주제는 대개 앞서 말한 근원적 의문에 관한 것들이다. 신변잡기보다는 철학적,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사를 문학이란 도구를 통해 풀어낸 것들이다. 이 중에서도 신과 종교, 인간과 운명에 관한 이야기들은 하루아침에 뚝딱 쓰인 글이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친 사색과 탐구의 산물임을 밝힌다.
그런데 그런 방향성을 두고 글을 쓰다 보니, 때로는 앙상한 겨울나무 같은 인상을 주기도 한다. 이 겨울나무에 봄이 와서 싱그러운 잎과 꽃을 피우고, 달콤하고 쌉싸름한 열매를 맺어 주길 바란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책을 내면서
제1부 세상에 공짜는 없다
산행 예찬
어느 시인의 사랑이야기
춘향의 한을 생각하니
눈물
세월호 침몰사고 유감
신병 훈련 수료식
통일은 도둑처럼 다가온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제2부 신은 있는가
나의 종교편력
민족을 넘어 세계로
예술도 기계가 하는 시대가 온다
문명의 이기를 거부하는 아미쉬
식인풍습 소고
해몽론
신은 있는가
제3부 앞이란 무엇인가
재미있고 고운 우리말
일본인, 어떻게 볼 것인가
독도와 대마도는 누구 땅인가
대마도는 우리 땅인가
칭기즈칸론
광우병 소고기 유감
앎이란 무엇인가
제4부 인생 뭐 별거 있겠는가
승패론
운명론
시련 속에 핀 꽃이 더 아름답다
근친혼 소고
마지막 순간을 행복하게
인생 뭐 별거 있겠는가
제5부 세밑에 황산을 오르다
가사문학의 산실, 담양 기행
천국의 정원 외도 보타니아를 가다
대마도 역사기행
인도 불교성지 순례기
중국 유교성지 순례기
중국 문명의 발상지, 허난성 기행
동화의 세계 구채구를 가다
세밑에 황산을 오르다
싸고 알차게 해외여행 가는 법
■ 서평
근원적인 의문을 탐구한 앎의 미학 - 최봉희(수필가, 시인, 글벗 편집주간)
[2015.06.30 초판발행. 312쪽. 정가 15,000원(종이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20-05-14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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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지난해 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조치 일환으로 중단됐던 판문점 견학이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시범견학 형태로 재개된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판문점 견학 재개 문제에 대해 "안전 문제는 다각적으로 보완했다"며 "시범적으로 오는 6월부터는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달 중순께 환경부가 멧돼지 검체 조사를 할 예정으로, 이 결과에 따라 시범견학 여부를 판단해 구체적인 시기를 확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장관은 판문점 견학 안전 문제에 대해 "판문점은 (최근 북한 총격 사건이 발생한) 중부전선하고는 많이 다르다"며 "전통적으로 북한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관광자원"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남북협력 사업에 대해 남북관계와 관계없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분야, 북한이 수용해야 할 수 있는 분야, 국제제재 등 외부환경이 갖춰져야 할 수 있는 분야 등 세 가지로 구분했다. 이어 "최근 동해북부선 연결 사업이나 판문점 견학 등은 우리 내부적으로도 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6ㆍ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행사 등은 남북 대면 접촉이 필요하므로 코로나19 방역 개선 여부를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5-07 · 뉴스공유일 : 2020-05-07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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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국가정보원 출신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신변과 관련한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강남갑 당선인의 발언을 겨냥해 "제가 태 당선인에게 요구하는 것은 상상이나 의혹이 아니라 출처"라며 연일 비판을 이어나갔다.
김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SNS)을 통해 "오늘 20대 이후 대부분 생을 안보 라인에서 보냈던 제가 20대 이후 대한민국을 증오하고 험담하는데 대부분 생을 보냈을 분한테 한 소리 들었다. 웃고 넘어가려다 먼저 간 동료들이 생각나 한 자 적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 기관이 가지고 있지 않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신변에 관한 의미 있는 정보가 있는가. 만약 있으면 연락 달라"며 정보의 출처를 물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6일 태 당선인을 향해 "그분이 무슨 정보가 있을 수 있나. 있으면 스파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태 당선인은 "`정보 있으면 스파이다`, `알면 얼마나 안다고` 운운하며 저를 비방하는 일부 정치인과 관련자의 행태를 접하면서 `이런 것이 정치인가`라는 씁쓸한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정보가 있다면) 어떻게 획득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일생을 정보기관에 근무했던 사람으로서 제 발언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드리겠다"며 "그리고 나서 저는 국정원과 통일부, 군ㆍ경의 북한 정보파트 예산을 전액 삭감할 것이다. 태 당선인 한 명보다 못한 능력이라면, 태 당선인이 그 첩보를 어디에서 획득했는지 알지도 못하는 조직은 없애버리고 태 당선인께 그 예산을 다 드려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태 당선인이 김정은과 관련하여 사실에 기반한 정보가 없다면 무슨 수로 사실을 토대로 냉철한 분석을 하실 수 있겠는가"라며 "제가 태 당선인에게 요구하는 것은 상상이나 의혹이 아니라 출처다. 내가 태 당선인을 믿지 않는 것은 정치 때문이 아니라 근거도 없이 혼란을 가중하는 언행 때문"이라고 했다.
아울러 "태 당선인은 자신의 전 생애에 대해서 검증을 받았다고 생각하는가"라며 "그렇지 않다고 생각되시면 몇 년 전까지 우리의 적을 위해 헌신했던 사실을 잊지 마시고 더욱 겸손하고 언행에 신중하면 어떻겠는가"라고 지적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9 · 뉴스공유일 : 2020-04-29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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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국회가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오늘(28일) 추경안 심의에 박차를 가했다.
국회는 본회의를 하루 앞둔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와) 2차 추경안 관련 상임위원회(이하 상임위)를 동시 가동했다.
예결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상대로 종합정책질의를 실시했다. 예결위는 오는 29일 오후 9시로 예정된 본회의 전까지 추경 심사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이에 예결위는 압축적이고 신속적인 심의를 위해 29일 오전으로 예정된 예산안조정소위원회(이하 예산소위)를 간사협의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된 5개 상임위(기획재정위ㆍ외교통일위ㆍ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ㆍ보건복지위ㆍ환경노동위)도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예비심사에 나섰다.
또 행정안전위는 예산소위를 열고 전날 전체회의에서 넘어온 소관 추경안을 심의했다. 행안위는 이날 오후 입법예정인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이하 기부금 특별법)」에 대해서도 심사할 예정이다.
핵심 쟁점은 `재원`이다. 여당인 민주당은 여야가 의사 일정에 합의한 만큼 신속한 심사와 관련 법안의 일괄적 처리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 본회의에서 추경과 함께 특별법과 「산업은행법」, 「기간산업 안정기금 채권 국가보증 동의안」도 꼭 통과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통합당은 적자국채 발행 최소화를 위해 내용을 꼼꼼히 살펴야한다는 입장이다. 통합당 예결위 간사인 이종배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적자국채 발행 최소화를 위해 코로나19 사태로 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비를 조정하는 등 추가적인 본예산 세출 구조조정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기부금 특별법` 또한 핵심 쟁점 중 하나다. 기부금 특별법은 고소득층의 자발적 기부를 독려하기 위한 특별법으로 재난지원금 3개월 이내 미수령시 기부 의사를 표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보험기금 수입으로 사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야당뿐만 아니라 여당 일부에서도 기부금 특별법이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2가지 쟁점을 놓고 여야의 대립이 심할 경우 추경안 처리를 위해 소집한 본회의가 다소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8 · 뉴스공유일 : 2020-04-28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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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보건복지부가 국내 제약 바이오ㆍ의료기기 산업 및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지원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에 나섰다.
지난 27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들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3년부터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800억 원을 출자해 총 4350억 원 규모 펀드를 조성 및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발굴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다수의 성공 사례를 창출해 왔다.
4년 투자 및 8년간 운용됨에 따라 아직까지 청산을 완료한 바이오헬스 펀드는 없지만 현재까지 510억 원의 투자 자금을 회수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에 신규 조성을 추진하는 펀드는 그간 회수한 투자 자금(150억 원)과 수출입은행의 출자금 250억 원을 초기 자금으로 민간투자자를 모집해 10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그동안 조성 및 운영하고 있는 5개의 펀드를 `K-BIO 신성장 펀드`로 통일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신규 펀드는 `K-BIO 신성장펀드 제6호`라는 명칭을 갖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펀드 결성을 위해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5월) 20일까지 한국벤처투자와 한국수출입은행을 통해 펀드를 운용할 운용사 선정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6월 중 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고 빠르면 오는 9월이나 늦어도 올해 안으로 펀드 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코로나19로 세계 경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지만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자본이 부족한 기업들에게 `K-BIO 신성장 펀드 6호`가 유용하게 활용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8 · 뉴스공유일 : 2020-04-28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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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4ㆍ27 판문점선언 2주년을 계기로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구간을 잇는 철도건설사업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와 통일부는 27일 강원 고성군 제진역에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국토교통부 장관, 통일부 장관, 강원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지역주민과 철도건설관련 기관장 등 각계 인사 및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해북부선은 강릉에서 제진역을 잇는 철도로 1967년 노선이 폐지된 후 현재까지 단절된 상태로 남아있었으며,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53년 만에 복원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총 110.9km를 잇는 구간으로, 단선 전철로 건설된다. 총 사업비는 약 2조8520억 원으로, 이르면 내년 말 착공할 예정이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동해북부선 건설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한반도 뉴딜` 사업"이라며 "한반도 신경제 구상의 중심축 중 하나인 환동해 경제권이 완성돼 대륙과 해양을 잇는 동해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사에서 "동해북부선사업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일 뿐만 아니라 남북철도 협력을 준비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동해선은 부산~울산 복선전철, 울산~포항 구간은 2021년 개통된다. 포항~삼척 단선전철, 포항~동해 전철화사업도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강릉~제진이 개통되면 부산에서 최북단 제진까지 철도로 완전히 연결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사업을 통해 끊어진 동해선 철도가 온전히 연결돼 남북 경제협력의 기반과 환동해경제권이 구축되고 국가 물류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동해권 관광, 향후 남북관광 재개 시 금강산 관광 등 국내외 관광객 유입이 촉진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7 · 뉴스공유일 : 2020-04-27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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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백제 사비도읍기(538~660) 왕궁으로 추정되는 충남 부여군 관북리 부소산성 발굴조사가 18년 만에 재개된다.
문화재청은 부여군, 백제고도문화재단과 함께 사비도읍기 백제 왕궁 배후산성이자 왕실 후원(後苑)으로 알려진 사적 부소산성 발굴을 다음 달(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앞서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부소산성을 조사한 바 있다.
이번 발굴조사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뒤 마련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ㆍ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조사 지역은 백제시대 성과 통일신라시대 성이 만나는 지점이 포함된 서문터 추정지 일원이다.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부소산성 안쪽에서는 건물터, 구덩이, 우물터 유적 등이 발견되기도 했다.
백제고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전 조사는 성벽 위주로 진행한 측면이 있다"며 "서문터 추정지 주변 조사를 통해 시기별 성벽 축조 양상 차이와 성벽 구조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터플랜에 따라 연차적으로 부소산성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3 · 뉴스공유일 : 2020-04-23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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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북미회담 결렬과 남북관계 경색으로 1년 넘게 멈춰있던 남북철도 연결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여당의 총선 압승을 바탕으로 정부가 대북정책에 힘을 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통일부는 "오는 23일 경 제31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이를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등 조기 착공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경제성 등 여러 평가기준을 충족해야 하지만, 통일부가 남북협력사업으로 지정하면 「국가재정법」에 따라 면제 가능하다.
남북 정상은 2018년 4ㆍ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경의선ㆍ동해선 철도와 개성~평양 고속도로 등을 연결하고 현대화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특히 부산에서 출발해 북한을 관통하고 러시아, 유럽까지 연결되는 동해선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성을 위한 핵심노선 중 하나다. 현재 남측 강릉~고성 제진(104㎞) 구간이 단절돼있다.
남북은 2018년 12월 26일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남북철도 및 도로연결 착공식까지 열었지만, `하노이 노딜` 여파에 남북 관계마저 냉각되면서 후속사업은 진행되지 못했다.
정부가 동해선 남측구간을 우선 연결키로 한 것은 북한이 남북 간 협력사업에 침묵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일단 사업 시작 뒤 북한의 호응을 유도해나가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한편, 통일부는 판문점 선언 2주년인 오는 27일 고성 제진역에서 통일부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동해북부선 추진 결정 기념식`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이 국내 경제 활성화와 남북철도연결에 있어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며 "판문점선언 2주년을 맞아 남북철도연결 합의 등 남북정상선언 이행 의지를 다지고 이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염원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0 · 뉴스공유일 : 2020-04-20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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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북한 노동당 관영매체인 노동신문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탄생 108돌에 즈음해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무력기관 책임일군들이 지난 15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입상 앞에 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명의로 꽃바구니가 진정됐다.
김 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김 위원장 명의의 꽃바구니는 놓여 있지만, 김 위원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참배했다는 보도 역시 현재까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가 현재까지 보도되지 않고 있다"며 "만약 김 위원장이 방문하지 않았다면 집권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012년 북한 최고지도자가 된 이후 매년 태양절과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ㆍ2월 16일)에 두 사람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해 왔다. 김 위원장이 이번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생략한 이유가 코로나19 방역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한편, 이와 무관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방역조치가 시행중인 지난 2월 16일에는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참배한 바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에 만약 참배하지 않았다면 그 이유에 대해서는 좀 더 분석이 필요할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16 · 뉴스공유일 : 2020-04-16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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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 소속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이 온라인 학교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시ㆍ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나섰다.
14일 국립중앙박물관은 누리집의 온라인 학습 영상 자료실을 통해 국립박물관 전시ㆍ교육 콘텐츠 150종을 학교 수업 지원 자료로 선별해 공개한다.
이번 자료는 국보급 문화재와 여러 시대의 역사ㆍ문화 등 국립박물관의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가득 담고 있다. 또한 어린이용 역사 애니메이션, 청소년용 진로탐색 영상, 교사용 문화재 심화 강의자료 등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박물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과 온라인 수업을 준비해야 하는 교사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은 학교 수업에 활용하기 쉽도록 콘텐츠 150종을 ▲선사~통일신라 시기 ▲고려~대한제국 시기 ▲다른 나라와 지역 ▲ 박물관의 세계 등 4가지 항목으로 나누고, 콘텐츠별로 학년별 교과목과 단원명을 기재한 목록을 함께 제공 중이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그동안 유튜브와 애플리케이션으로만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항목별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이달 16일부터는 `온라인 미술관` 메뉴를 신설할 예정이다. `온라인 미술관`에서는 작가 인터뷰, 전시 관람, 미술 강좌, 오디오 안내, 어린이용 교육자료 등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학교에서 관련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온라인 학습통합지원사이트 `학교온(On)`과 학교별 원격교육 대표 교원들이 참여하는 `1만 커뮤니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국립박물관ㆍ미술관 콘텐츠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박물관ㆍ미술관의 다양한 자료를 활용한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들이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14 · 뉴스공유일 : 2020-04-14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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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우미건설이 디벨로퍼 RBDK와 함께 리츠에 참여하고 시공하는 블록형 연립ㆍ단독주택 `고양삼송우미라피아노`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 공급되는 `고양삼송우미라피아노`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9-1ㆍ9-2BL, 연립주택용지 B3ㆍB6ㆍB7BL에 52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고양삼송우미라피아노`는 아파트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다양한 서비스 면적과 다락방, 테라스 등을 제공해 거주자 취향에 맞춰 공간을 구성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CCTV 등 보안 시스템을 갖춰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남향 위주의 배치로 일조권을 누릴 수 있고, 단지 안팎으로 있는 오금천과 오금공원, 북한산 조망(일부 가구) 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삼송지구 내 고양오금유치원, 오금초, 신원중 등 교육시설과 스타필드, 이케아, 하나로클럽 등 편의시설이 있으며 808병상 규모의 은평성모병원도 인근에 위치해있다.
서울 접근성 및 교통편도 수월한 편이다. 삼송지구 내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있고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고 있는 신분당선 연장 사업이 완료되면 강남권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TX-A노선 연신내역도 개통 예정 중에 있으며 통일로IC를 통한 광역 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고양삼송우미라피아노` 본보기 집은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40-2 일원에 마련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06 · 뉴스공유일 : 2020-04-06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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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제주 4ㆍ3` 사건에 대해 "무엇이 제주를 죽음에 이르게 했는지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고 진상 규명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4ㆍ3평화공원 추념광장에서 열린 제72주년 4ㆍ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4ㆍ3은 제주만의 슬픔이 아니라,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아픔"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추념사를 통해 "제주는 해방을 넘어 진정한 독립을 꿈꿨고,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일을 열망했다"며 "제주도민들은 오직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했으며 되찾은 나라를 온전히 일으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누구보다 먼저 꿈을 꾸었다는 이유로 제주는 처참한 죽음과 마주했고, 통일 정부 수립이라는 간절한 요구는 이념의 덫으로 돌아와 우리를 분열시켰다"며 "우리가 지금도 평화와 통일을 꿈꾸고 화해하고 통합하고자 한다면, 제주의 슬픔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4ㆍ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것은 2018년 이후 2년 만으로, 현직 대통령이 재임 중 두 차례 4ㆍ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2014년 4ㆍ3 희생자 추념식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추념일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재임기간 중 열린 위령제에 참석한 바가 없다.
이날 추념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예년 참석자 규모에 비해 100분의 1 수준인 약 150명(유족 약 60명)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지만 엄숙히 봉행됐다. 이에 제주4ㆍ3평화재단과 4ㆍ3유족회는 고령자와 취약계층 참석을 자제하도록 협조 요청하고 모든 참석자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지침을 준수하도록 안내했다.
추념식에는 4ㆍ3유족, 주요 정당 대표, 제주지역 주요 기관장, 4ㆍ3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03 · 뉴스공유일 : 2020-04-03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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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민간단체가 북한에 1억 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지원하는 신청을 정부가 승인했다. 코로나19 방역에 관한 첫 대북 물자반출 승인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2일 "민간단체 1곳이 신청한 1억 원 상당의 손소독제 대북 반출 신청을 지난 3월 31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지원 물품에 마스크는 포함되지 않았다"며 "지원에 필요한 재원은 해당 단체가 자체적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측과의 합의서와 분배투명성 등의 요건을 갖춰 반출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말 경기도가 자체 예산을 통해 대북 지원을 추진했으나 구체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
그간 통일부는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코로나19 관련 인도적 대북 지원 신청이 ▲북측과 합의서 체결 ▲재원 마련 ▲물자 확보 및 수송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 ▲북한 내 분배 투명성 확보 방안 등의 법적 요건을 갖춰지지 않으면 승인할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물자 지원을 신청한 단체와 관련해 당국자는 "해당 단체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단체명과 반출 경로, 반출 시기에 대해서는 비공개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어 자세한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남북 보건협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관련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추진 방식을 판단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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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 절차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도시정비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홍제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전종국ㆍ이하 조합)은 지난 3월 30일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현설에서 좋은 결과가 얻은 조합은 오는 5월 15일 오후 2시에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하다는 구상이다.
해당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건설사는 ▲「건설사업기본법」에 따른 토목공사업과 건축공사업 면허를 겸유하거나 토목건축공사업 면허 소유 ▲「건설사업기본법」에 따른 조경공사업 면허,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른 전문소방시설공사업 면허 등을 소유해야 하며 컨소시엄은 불가하다.
아울러 ▲입찰보증금 120억 원 중 5억 원을 현설 전까지 조합이 지정하는 계좌로 현금납부 ▲입찰제안서 마감 전까지 115억 원의 이행보증보험증권을 납부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이 사업은 서대문구 통일로32길 36 (홍제동) 일대 2만7284.6㎡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30% 이하, 용적률 277.53%를 적용한 지하 6층에서 지상 25층에 이르는 아파트 11개동 63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홍제3구역은 백련산, 인왕산, 안산 등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으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고 홍제천을 낀 채 자전거 도로, 산책로와 각종 휴게시설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DMC와 여의도, 용산 개발에 따른 호재가 예상된다.
또한 교통환경 역시 우수하다. 무악재역을 비롯해 지하철 3호선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종로ㆍ광화문ㆍ시청 등 도심권, 압구정ㆍ신사 등 강남권으로의 편입 역시 용이하다. 내부순환도로 홍제IC, 홍은IC 진입과 통일로 이용도 수월하며 시장, 상가 등을 비롯한 각종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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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필중 기자]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제8회 통일교육주간(5월 18일~24일)`을 온라인 페스티벌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통일교육원은 법정 교육주간인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당초 기념식(400명 초청, 대한상공회의소)을 비롯해 다양한 학교 및 지역사회의 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상황 극복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자, 사이버 통일교육, 뉴미디어를 활용한 통일교육의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교육주간을 사이버 공간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통일교육원은 올해 `온라인 통일교육주간`에 다양한 사이버 행사와 교육 콘텐츠를 포함해 기획할 예정이다. 온라인상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통일교육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ㆍ체험형 통일교육을 시도한다는 구상이다.
공식 기념식은 `온라인 표창 전수와 기념영상` 등으로 대체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통일교육 현장에서 관계자ㆍ교사ㆍ지역사회 인사 등이 각자 기념식, 소규모 행사, 응원 메시지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참여하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유명인사 강연 보기` ▲`집에서 통일관 둘러보기` ▲`온라인 갤러리` ▲다양한 `참여 이벤트` 등 새로운 내용을 제작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통일교육원 관계자는 "통일교육원 누리소통망(SNS), 카카오톡, 유튜브, 포털, TV 등을 활용해 보다 많은 국민들께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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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시
민문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두 권의 부부 시집을 내놓고 십 년 만에 시집 네 권을 한꺼번에 내놓는다.
시 쓰기를 멈춘 적이 없고 계속 창고에 쌓기만 했다.
한 권만 내놓자니 시 한 편 한 편이 저를 뽑아달라고 아우성이어서 모두 함께 독자들을 만나기로 했다.
여기 <소정 민문자 제4시집>에 실린 「꽃시」는 이제껏 써놓은 시들 중에서 짧은 시, 노래 시, 낭송하기 좋은 시, 몇 편은 좋은 시로 뽑힌 시와 최근 신작들이다.
두 분 스승에게 긴 시간 시 창작을 공부하고도 아직도 제대로 된 시 한 편을 못 내놓는 자신이 부끄럽기 짝이 없다. 워낙 둔재라서인가, 욕심이 많아서인가?
해는 이미 서쪽 하늘에 간당간당 걸려있어 허겁지겁 시집을 한꺼번에 묶어 내놓는다.
나의 시가 몇 편이라도 시 낭독이나 시낭송 또는 노래로 불려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 <머리말>
민문자 시인이 <덕성시원>을 통해 나와 시의 인연을 함께한 것은 10여 년 되는 것 같다. 가끔 그는 내게 불평처럼 얘기한다. 적지않은 동안 시에 몸을 담고 있는데도 진전이 없다고….
민 시인은 시뿐만 아니라 수필도 쓴다. 시낭송도 열심히 한다. 아니, 서예며 문인화에도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한다. 또한 수많은 강습에도 참여해 적지않은 자격증을 획득했다. 한편 여행의 마니아이기도 해서 세계 곳곳 안 가본 곳이 별로 없는 줄로 안다. 말하자면 민 시인은 매우 부지런하고 의욕이 넘친 열정적인 분이다. 그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시를 생각하며 사는 시간을 많이 빼앗겼으리라 생각된다.
만일 민 시인이 시만 골돌히 생각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발군의 작품들을 더 많이 생산해 낼 수도 있었으리라 본다.
민 시인이 즐겨 다룬 시 작품의 세계는 주로 가족을 중심으로 한 일상적인 삶의 정감어린 얘기들이다. 거기에는 늘 따스한 사랑과 기쁨이 담겨 있다. 또한 그는 가락에 실어 노래로 불리기 좋은 가사에 관심이 많은 것도 같다. 이 시집에도 작곡된 작품들이 여러 편 실려 있다.
민 시인의 4번째 시집 『꽃시』 상재를 진심으로 심축한다. 한편 이 시집 출간을 기회로 시에 대한 열정이 더욱 깊어지고 문운이 크게 열리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그리고 더욱 건안하시기 바라며 아울러 부군 이덕영 선생의 건투를 크게 빌어 마지않는 바이다.
― 임보(시인), <기림의 글>
- 차 례 -
작가의 말
기림의 글 임보 시인
제1부 뿌리시
화장실
명자꽃
줄장미
살구
동해바다
효(孝)는 애기똥풀처럼
짝
오이
아버지의 손
생명수
불영사(佛影寺)
봄의 여신
백모란
배추
등나무 풍경
결혼기념일
개나리
뿌리
손
홍매
가을은
매화를 품으렸더니
책씻이
바쁜 여생
살구
오복(五福)을 누리소서
3월의 봄나들이
나의 젊은 친구들
우동 맛
홍시
밀어
성공의 비결
향을 사르며
매화
바람
시
남성의 상징 넥타이
제2부 꽃시
참배(梨)
아버지의 선물
복숭아꽃이 피었습니다
청어
모녀 일대기
세모에
벙어리장갑
밥심
조사(弔辭)
제3부 낭송시
군자란
아! 어머니
어머니의 시낭송
어머니의 질시루
백두산 천지 아리랑
물 긷는 남자
산도라지꽃
청춘(靑春)
멋진 여자 멋진 남자
눈물의 음악회
회화나무 가로수 길
자화상
북성포구에서
박연폭포
신춘 음악회
내일을 위한 기도
꿈처럼 흐르는 세월
신의 집 포탈라궁
우이도원(牛耳桃源)
배우자
구마루 무지개 낭송회
절정
고향 집 뽕나무들은 다 무사하신가
통일 그날이 오면
행복한 여자
추억의 나일강 유람
소홍주의 신랑
제4부 노래시
그대의 향기 / 117
오솔길
태극기
구마루 언덕
천년의 사랑
늦가을
어머니 사랑합니다
결혼하는 신랑신부에게
시꽃
겨울꽃
가을 내 사랑
색동옷 추억
인생은 하룻밤 꿈처럼
무심천 꿈길
외손녀
꽃시
● 해설 | 유기체적 시 세계_임채우
● 표사 | 홍해리
◇ 저자 상세 프로필
[2020.04.01 발행. 15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뉴스등록일 : 2020-04-01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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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진아 기자] 통일부와 경남대학교는 `해외 북한ㆍ통일학 분야 학술교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북한ㆍ통일학 석ㆍ박사 장학생 및 펠로우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북한ㆍ통일학 분야에 특화된 석ㆍ박사 학위과정에 대한 장학지원과 장기 펠로우십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사업은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와 북한대학원대학교가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북한ㆍ통일학 연구 장학금은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제공하는 북한학 석ㆍ박사 과정 신청자를 대상으로 최대 3년간 지원한다.
북한ㆍ통일학 연구 펠로우십은 극동문제연구소에서 한반도 문제에 관심 있는 신진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약 6개월에서 1년 동안 ▲국내 최고의 북한 전문가 및 전현직 고위 정책결정자들의 특별강좌 ▲현장 워크숍 ▲세미나 등 상시적인 연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선발 인원은 연간 10명 내외로, 참가자 신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이며, 최종 참가자 및 장학금 수혜자는 통일부 및 수행기관,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반도의 관점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문제를 바라볼 수 있는 해외 연구자를 발굴ㆍ육성해 남북 간 평화와 통일에 우호적인 국제사회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3-31 · 뉴스공유일 : 2020-03-31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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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 절차에 다시 돌입해 관심을 모은다.
지난 23일 홍제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전종국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당초 조합은 이달 20일 오후 3시에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했지만 현대건설만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다.
재공고에 따르면 조합은 30일 오후 3시에 조합 사무실에서 현설을 개최하며 이날 결과가 좋을 경우 오는 5월 15일 오후 2시에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하다는 구상이다.
해당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건설사는 ▲「건설사업기본법」에 따른 토목공사업과 건축공사업 면허를 겸유하거나 토목건축공사업 면허 소유 ▲「건설사업기본법」에 따른 조경공사업 면허,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른 전문소방시설공사업 면허 등을 소유해야 하며 컨소시엄은 불가하다.
아울러 ▲입찰보증금 120억 원 중 5억 원을 현설 전까지 조합이 지정하는 계좌로 현금납부 ▲입찰제안서 마감 전까지 115억 원의 이행보증보험증권을 납부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이 사업은 서대문구 통일로32길 36 (홍제동) 일대 2만7284.6㎡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30% 이하, 용적률 277.53%를 적용한 지하 6층에서 지상 25층에 이르는 아파트 11개동 63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홍제3구역은 백련산, 인왕산, 안산 등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으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고 홍제천을 낀 채 자전거 도로, 산책로와 각종 휴게시설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DMC와 여의도, 용산 개발에 따른 호재가 예상된다.
또한 교통환경 역시 우수하다. 무악재역을 비롯해 지하철 3호선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종로ㆍ광화문ㆍ시청 등 도심권, 압구정ㆍ신사 등 강남권으로의 편입 역시 용이하다. 내부순환도로 홍제IC, 홍은IC 진입과 통일로 이용도 수월하며 시장, 상가 등을 비롯한 각종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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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청년ㆍ신혼부부용 임대주택 1400가구를 2022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SH공사는 서울 은평구 연서로35길 36-10(불광동) 주민합의체와 은평구 통일로92가길 4(불광동, 이강빌라) 주민합의체와의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동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H공사가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2018년 2월부터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노후된 단독ㆍ다세대 주택 집주인들이 전원 합의를 거쳐 주민합의체를 구성하고 스스로 주택을 개량 및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SH공사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사업비를 조달해 주민합의체의 부담을 덜었다. 또한 이번에 건설되는 주택 전체는 SH공사가 매입해 신혼부부용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오늘 협약으로 자율주택정비사업의 첫 삽을 뜨게 됐다"며 "서울시 내 청년ㆍ신혼부부의 주거공급이 확대되도록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3-26 · 뉴스공유일 : 2020-03-26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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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하면 3.1절로 시작하기에 가슴이 먹먹하다 못해 한편으로는 마음 저변에서 부터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있다.
이율배반적인 사고로 뭔가 벅차오르는 찬란한 봄과 함께 항일운동 또는 친일파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하는 춘삼월을 우리는 매년 그렇게 맞이하고 만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3월안에서 벌써 끝을 달려가고 있는 시점에 기자가 수소문해 찾은 곳은 공교롭게도 광주시 동구 계림동 소재 호남 4.19혁명단체 총 연합회 상임대표(4.19통일의병대장 겸직)가 상주하고 있는 사무실이었다.
광주 3.15와 마산 3.15의 관계
‘광주3.15 의거와 4.19가 무슨 연관이 있지?’라고 보통의 국민들의 머릿속 개념이다.
그런데 말이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유구한 역사 속에서도 굳이 한민족의 토착화된 민주주의를 거론할 적에 광주3.15의거와 4.19혁명을 공식적으로 끌어들인다.
이 곳에 오기 전 이른바 이 시대를 앞서가는 몇몇 말재주꾼들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1592~1597년 임진, 정유재란에서부터 유교의 첨단을 걷는 최고의 지성인 선비들이 선비정신(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을 모토로 해 의병운동이 이 땅에 최초로 시작되었고
그 흐름에서 민초들 까지 영향을 받아 전봉준 장군(서당훈장)을 위시한 의병활동이 당시에 동학혁명으로 옮겨 붙었음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며 오늘날 한반도의 민주주의 토착화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표상이 된 4.19혁명을 잉태시킨 건 저 위대한 광주3.15 의거의 ‘곡 민주주의 장송’ 시민봉기가 시발점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미 기자가 빼곡히 정리해 놓을 정도로 찾아 논 역사적 진실과 맥을 같이해 계속 그의 말을 조금 더 들어보기로 했다.
‘곡 민주주의 장송’ 시민봉기가 광주에서 1960년 3월 15일 12시 45분에 정확히 군중에 의해 장엄하게 집행된 이후 마치 영호남이 짜여 진 각본 속에서 행동하듯 2시간 후인 1960년 3월 15일 14시 무렵에 마산에서 군중봉기가 있었던 게 역사적 진실이라는 것.
여기까지 듣고 도착한 곳이 4.19 혁명단체 총 연합회 사무실이었다. 김영용 상임대표가 반갑게 맞이했다.
앉자마자 김 상임대표는 차를 권하자마자 곧바로 광주3.15 의거에 대해 급히 말을 이어간다.
“올해 정부주관으로 2020년 3월 15일 기념일에, 11번째로 마산에서 국가기념일 답게 내실 있게 거행했으나 그보다 더 빠른 시간에 광주시민들이 민주주의라는 횃불을 들고 ‘곡 민주주의 장송’ 시민봉기를 했건만 광주는 별도로 광주광역시 주관으로 제4회째 광주3‧15 의거 기념식을 상대적으로 조촐하게 갖고 부정선거 첫 규탄 광주3‧15 의거의 실제와 의의를 전국에 광주시 차원의 선양해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중앙정부와 광주 지방자치 정부는 광주 ‧ 마산 두 지역의 3‧15 의거를 하루 속히 똑같은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양 지역에 동일하게 적용 해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을 올바로 확립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광주의 정신은 호남의 정신이요, 호남의 정신은 임진왜란 당시에도 흔들림없는 조선의 구국의 정신이었음을 상임대표께서는 너무 자명하게 인식하고 있기에 국가정체성 확립에 대한 생각은 추호도 흔들림이 없었다.
그렇다면 좀 더 자세히 광주 3.15와 4.19의 관계에 대해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광주 3.15와 4.19의 관계
광주 3·15의거는, 1960년 3·15부정선거에 맞서 이 땅의 민주주의 꽃을 피우게 한 4·19혁명의 도화선을 그은 이른바 광주 금남로 ‘곡 (哭) 민주주의 장송’ 시위를 말한다.
부정선거일 이날 광주 77개 투표소에는 민주당원 출입은 일체 허용되지 않은 채, 투표용지를 요구하다가 폭행을 당해 부녀자가 병원으로 실려 가는 등 모두가 극도의 공포분위기들로 휩싸였다.
주권을 포기하고 이른 아침부터 광주 금남로 4가 민주당 선거사무실 앞으로 모여들기 시작한 수많은 인파는 예상치 못했다.
급기야 12시45분, 1천 2백여 시민·학생·민주당원이 합세한 부정선거 규탄 시위대에 무장경찰은 무차별적 공격을 퍼부었고 소방차의 세찬 물세례에도 아랑곳없는 시위대들은 해산은 커녕 ‘우리들의 자유와 권리를 막는자 누구냐? ‘정권의 앞잡이 경찰은 물러가라’ ‘민주주의 죽었네, 아이고! 아이고! 피를 뿌려 외치’며 땅바닥에 쓰려져 구르며 나아갔다.
금남로 일대는 순식간에 수많은 부상자들이 흘린 피로 낭자돼 아수라장이 되고 시위를 주도했던 선봉대들은 무더기로 붙들리고 수배되었다.
이 사실이 민주당 중앙본부에 즉시 보고됐고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광주 3·15 민주주의 장송 시민봉기는 오후 3시 40분경 마산으로 피어올라 이날 밤 김주열의 주검으로 촉발된 마산 제1‧2차 대 (大) 시민봉기와 함께 양 지역에서 3·15의거를 이루어 4·19혁명의 원인이 되었다.
이와 같이 광주3·15의 도화선(導火線)작용으로 마산 3·15는 마침내 분화구 (噴火口) 를 이루었고, 당시 3·15사태 책임 규명에 나섰다가 반공청년단의 기습으로 번진 4·18 고려대 집단 대 (大) 유혈 사태의 민주의거가 기폭제 (起爆濟) 가 되어 이튼 날 4·19 전국 불길이 치솟았다.
이처럼 광주는 마산 · 서울과 함께 4·19혁명 3대 (大) 권역을 이루어 3·15선거일로부터 4·26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할 때 까지 42일 동안의 전 국민 항쟁의 첫 횃불로 메김 되었다.
4.19이후 역사왜곡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는 이렇게 바르게 서지 않고 있다.
4·19혁명 제 50주년을 기해 정부는 3·15 의거일을 국가 기념일로 공포하고 2010년부터 마산시민 봉기로 국한된 행사로 금년 11회째 마산에서 치루고 있다. 여기서 광주가 또 빠진 것이다.
이와 때를 같이해 호남4·19혁명단체 총연합회가 발족되고 단체 차원의 광주 3·15의거 기념식과 관련 행사를 통해 광주 3·15실체를 알리고 선양해 왔다. 아울러 광주 3·15의거로 시작된 4·19혁명의 전개 과정을 바로 정립하자는 3000만 서명의 역사바로세우기 운동이 시작 됐다.
국내외를 포괄 현재 (2019.12.31) 83만 2천여 명이 동참했다. 이 서명 운동은 광주 3·15의거가 바로 설 때까지 계속된다.
4·19혁명 1년만의 5·16 군사 정권에 의해, 3·15의거가 4·19혁명과 별개의 사건처럼 갈라 진데서 4‧19혁명의 정체성이 바로서지 못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역사피해를 가장 크게 입고 있는 것이 광주 3·15의거다. 4·19혁명사의 왜곡지점이 바로 광주3·15 민주주의 장송 시민봉기를 빠트린 곳이다.
그래서 현재 4·19는 시작이 없는 사건처럼 되어있다.
4‧19는 지금까지 관련법이 없다. 헌법 전문의 4·19혁명 명기는 한낮 정치적 선언적 의미에 불과 한다. 법치국가에서 법으로 보장받지 못한 채 정작 엄연했던 4‧19혁명의 시원 (始原)마저 지역주의로 함몰시켜 지역갈등만을 조장케하고 있는 것이 역대정부로 일관된 4‧19혁명의 입장이며 무책임이다.
4년전부터 4‧19기본법을 만들자는 국민서명운동도 호남4‧19혁명단체 총연합회가 앞장서 전개해오고 있다.
3‧15의거는 4‧19혁명의 원인이고, 4‧19혁명은 3‧15의 완결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정부는 하루속히 3‧15와 4‧19를 한 뿌리로 복원된 4‧19 독립법으로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광주, 호남의 심장이며 역사적 중심지
이 역사적 진실의 중심에 광주가 있다.
역사란 바로 잡지 않으면 또다시 반복돼 그 피해가 후손들에게 돌아가기 마련이고 국가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을 수 없다. 이 지역에서조차 외면되어 오고 있는 광주3‧15의거를 바로 세우는데 모두가 합심해 나서야 한다. 역사복원은 시간이 흐를수록 어렵다.
광주시가 제4회째로 갖는 광주3‧15의거 기념식을 계기로 올해는 반드시 국가기념일로 진입되도록 매듭을 지어야 할 것이다.
‘광주답게 광주를 건설하겠다! ’일념으로 시정을 이끌고 계신 이용섭 시장께 경의를 표하며, 광주3‧15의거의 실체와 의의를 전국에 알리는데 노력해 주신 광주시 산하 9천4백2명의 전공무원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이다.
많은 시간이 지나가고 있었다.
끊임없이 진실된 역사를 주장하는 상임대표께 ‘곡 민주주의 장송’ 시민봉기 광주 3.15의거는 그의 분신이었다.
상임대표님!!
끝으로 지난 3월 13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께서 광주 3.15의거 유공회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면서 광주 3.15의거 표지석 건립에 대해서도 강조하셨습니다.(시청 3층 비즈니스룸, 광주 3.15의거 유공자 표창식 참석)그렇다면 앞으로 광주 3.15의거도 국가지정 기념일이 발빠르게 진행되지않겠습니까?
김영용상임대표 :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광주시의회에서도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걸로 안다. 이 사안에 대해서는 차후에라도 이용섭시장님과 담판을 짓는 날이 왔으면 한다.
내가 느낀 광주 3.15 의거는 우리 광주시민의 자긍심이고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이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조속히 국가지정기념일로 제정되어 더 이상 부끄러운 역사로 남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장시간 인터뷰에 응해 줘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4.19 기념관 건물에서 나오는데 완연한 봄을 감지한다. 봄은 분명코 봄이련만 봄바람이 훈풍으로 느껴지지 않은 이유는 뭘까?! 북향이라 그렇까??
2016년 10월에 출판한 '광주 3.15의거' 책자의 칼러가 흑백사진을 사이에 두고 위와 아래로 독특하다. 더 더욱 흑백사진의 눈매가 매서웁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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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필중 기자] 통일부는 지역사회 통일교육 활성화 및 평화ㆍ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22기 통일교육위원`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통일교육위원은 2년 임기의 명예직(무보수)이며, 지역사회 내에서 평화ㆍ통일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ㆍ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새롭게 출범할 통일교육위원은 총 800명으로 국내위원 690명, 해외위원 11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임기는 오는 5월 15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다.
통일부는 해외위원의 모집 지역을 기존 미국, 중국, 일본에서 독일도 포함해 확대했다. 통일교육위원은 지역통일교육센터와 통일교육 유관기관 추천 및 인터넷 공모(200명)를 통해 선발된다.
통일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통일교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날부터 다음 달(4월) 17일까지 통일교육원 누리집 알림마당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통일교육위원 공모에 평화ㆍ통일 공감대 확산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3-19 · 뉴스공유일 : 2020-03-19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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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도전을 알렸다.
지난 13일 홍제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전종국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20일 오후 3시에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하며 이날 다수 건설사 참여가 이뤄질 경우, 오는 5월 12일 오후 2시에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해당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건설사는 ▲「건설사업기본법」에 따른 토목공사업과 건축공사업 면허를 겸유하거나 토목건축공사업 면허 소유 ▲「건설사업기본법」에 따른 조경공사업 면허,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른 전문소방시설공사업 면허 등을 소유해야 하며 컨소시엄은 불가하다.
아울러 ▲입찰보증금 120억 원 중 5억 원을 현설 전까지 조합이 지정하는 계좌로 현금납부 ▲입찰제안서 마감 전까지 115억 원의 이행보증보험증권을 납부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이 사업은 서대문구 통일로32길 36 (홍제동) 일대 2만7284.6㎡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30% 이하, 용적률 277.53%를 적용한 지하 6층에서 지상 25층에 이르는 아파트 11개동 63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이곳은 백련산, 인왕산, 안산 등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으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고 홍제천을 낀 채 자전거 도로, 산책로와 각종 휴게시설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DMC와 여의도, 용산 개발에 따른 호재가 예상된다.
또한 교통환경 역시 우수하다. 무악재역을 비롯해 지하철 3호선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종로ㆍ광화문ㆍ시청 등 도심권, 압구정ㆍ신사 등 강남권으로의 편입 역시 용이하다. 내부순환도로 홍제IC, 홍은IC 진입과 통일로 이용도 수월하며 시장, 상가 등을 비롯한 각종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3-17 · 뉴스공유일 : 2020-03-17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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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윤리교육과 강성률 교수가 32년 대학 강단의 결정체이자 철학 교과서의 모델인『철학의 세계』(형설출판사)를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책은 1994년에 처음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여러 대학에서 철학교재로 사용되어 온『철학의 세계』 3번째 개정판이다.
이 책은 동서양 철학자들의 핵심 사상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철학교재의 모범으로서, 평생 한 대학에서 철학교수로 재직해오는 동안 300회 이상의 강의와 오랜 사색 끝에 자신만만하게 내놓은 야심작이다.
지난날 출판된『철학의 세계』에 그 영역을 늘리는 대신 문장과 내용을 간략하게 다듬어 대학생이나 청소년들이 철학을 공부하는데 매우 적합하도록 제작되었다.
이 책은 너무 어렵고 복잡한 이론이나 불필요한 연대표기 등을 과감히 생략하는 대신, 철학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만을 한글 위주로 서술하였다. 서양의 고대철학으로부터 중세와 근세를 지나 현대의 영미철학까지 철학의 역사를 관통하고 있으며, 공간적으로는 동양의 중국, 인도에 이어 한국철학까지 총망라하고 있다.
강교수는 “이 책이 어려운 시절을 살아가는 일반인들에게 참된 지혜를 제공하고, 인류의 정신적 유산을 물려받고자 하는 대학생 및 청소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교수는 1988년부터 광주교육대학교에 재직하며 학생생활연구소장, 교육정보원장 등의 보직을 역임하고, 다양한 학회 활동을 통하여 칸트 철학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비상임이사 및 옴부즈만 대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남문인협회, 국제문예, 미주한국기독교 문인협회 신인상 및 사르트르 문학회 우수상 등을 받으며 소설가(한국문인협회 정회원)로 등단하였고, 풍향학술상(2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강성률 교수의 철학이야기’를〈경제포커스〉,〈영광신문〉,〈광전매일신문〉에 연재하고 있으며,〈광주교통방송 라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저서로는『2500년간의 고독과 자유』(1996년 인문과학분야 베스트셀러),『청소년을 위한 동양철학사』(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도서, 2015년 베트남 언어로 출판),『칸트, 근세철학을 완성하다』(한국출판협회 선정 ‘2017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 등 철학도서 18권, 장편소설『땅콩집 이야기』시리즈 등 문학작품 5권을 포함하여 총 23권이 있으며, 이밖에 학술연구논문 30여 편이 있다.
올해에도 지난 1월과 2월,『거꾸로 읽는 철학이야기』(글로벌콘텐츠),『14살에 처음 만나는 서양철학자들』(북멘토)를 출간한 바 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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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국내 최초로 국가건설기준 용어집이 발간됐다.
지난 15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국내 최초로 토목, 건축, 환경, 농림 분야별 건설기준에서 사용 중인 용어를 공통으로 활용이 가능토록 만든 `국가건설기준 용어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국가건설기준은 현재 건설연(국가건설기준센터)에서 통합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국가건설기준 용어집은 기존에 국토부, 환경부 등 소관 설계기준 및 표준시방서에 수록돼 있는 용어의 정의를 통일하고 사용하는 분야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건설기준은 전문 학ㆍ협회 등 관련단체들에 의해 단독으로 관리돼 오다가 2016년 이후 하나의 건설기준 코드체계로 통합ㆍ전환됐는데, 건설 분야에서 상호 간에 쓰는 용어의 정의들이 다르게 표현되는 경우가 다수 존재해 사용자들의 혼선을 초래해왔다.
이에 국토부 및 국가건설기준센터인 건설연은 이러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기준과 관련된 학ㆍ협회와 함께 국가건설기준 용어의 정의를 통일해 국가건설기준 용어집을 마련했다.
국가건설기준 내 용어는 콘크리트, 강구조, 지반, 건축, 교량 등 18개 분야에서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음에 따라 학회ㆍ협회 등 17여 개 건설기준 관련단체의 전문가들과 수차례에 걸친 회의와 관련단체의 검토를 통해 건설기준에 있는 총 5500여 개의 용어 정의를 통일시켰다.
향후 해당 용어집은 관계기관 및 단체(지방국토관리청, 공사 및 공단, 학회, 협회 등)에 약 300부를 배포할 예정이며, 국가건설기준센터를 통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국가건설기준 용어집`은 현장 사용자의 혼선을 최소화하는 근거로서 국내 건설기술 발전과 글로벌화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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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이하 건설연)과 국내 처음으로 토목, 건축, 환경, 농림 분야별 건설기준에서 사용 중인 용어를 공통으로 활용이 가능토록 만든 ‘국가건설기준 용어집’을 발간한다.
국가건설기준은 현재 건설연(국가건설기준센터)에서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발간한 국가건설기준 용어집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의 소관 설계기준 및 표준시방서에 수록되어 있는 용어의 정의를 통일하고 사용하는 분야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건설기준은 전문 학·협회 등 관련 단체들에 의하여 단독으로 관리되어 오다가 2016년 이후 하나의 건설기준 코드체계로 통합·전환되었는데, 건설분야에서 상호 간에 쓰는 용어의 정의들이 다르게 표현되는 경우가 다수 존재하여 사용자들의 혼선을 초래해왔다.
이에 국토교통부 및 건설연(국가건설기준센터)은 이러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하여 건설기준과 관련된 학·협회와 함께 국가건설기준 용어의 정의를 통일하여 국가건설기준 용어집을 마련하였다.
국가건설기준 내 용어는 콘크리트, 강구조, 지반, 건축, 교량 등 18개 분야에서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음에 따라 학회·협회 등 17여개 건설기준 관련 단체의 전문가들과 수차례에 걸친 회의와 관련 단체의 검토를 통해 건설기준에 있는 총 5500여개의 용어 정의를 통일시켰다.
향후 국가건설기준 용어집은 관계기관 및 단체(지방국토관리청, 공사 및 공단, 학회, 협회 등)에 약 300부를 배포할 예정이며, 국가건설기준센터를 통하여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박명주 기술기준과장은 “이번에 발간한 ‘국가건설기준 용어집’은 현장 사용자의 혼선을 최소화하는 근거로서 국내 건설기술 발전과 글로벌화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국토교통부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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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일각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성공단을 재개해 마스크를 생산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해 통일부는 "당장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그 제안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공감을 한다"면서도 "제반 사정을 고려해 보면 지금 당장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 대변인은 "정부는 개성공단이 재가동돼야 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지만, 중단된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기 위해서 현실적인 문제들을 점검해 봐야 한다"며 "남북 방역 상황에서 개성공단이 재가동된다면 남북의 인원이 실내에서 만나 밀접 접촉을 해야 된다는 상황이 부담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중단돼 왔던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시설 점검 기간이 필요하다"면서 "지금 국내에서 약 1000만 장 이상의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 생산에 필요한 필터나 부직포 등 필요 원자재를 개성으로 반입하는 문제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개성공단에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생산하자`는 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6일 게시된 해당 청원에는 1만 명 이상이 찬성을 표했다.
또한 부산시의회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는 이날 마스크 품귀와 관련해 개성공단을 가동해 마스크 생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3-11 · 뉴스공유일 : 2020-03-11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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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현우 기자] 제21대 4ㆍ15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비례대표 경선이 치열한 가운데, 당의 강령과 상반된 주장을 했던 후보자가 카멜레온처럼 색깔을 바꾼 가면을 벗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한경쟁(외교안보분야) 비례대표에 출마한 전원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상임감사는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과거 주장한 내용들은 우리 당이 추구하는 한반도 항구적 평화를 위한 방식과 일치하는 것을 찾아볼 수 없다"며 "과거의 발언에 대해 명백히 해명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첫째, 김 후보는 지난 1월 영입 기자회견에서 `힘을 통한 국방과 안보만이 진정한 평화를 이끌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는 `정전협정을 평화 협정으로 대체하고, 남북간의 적대행위금지, 군사적 신뢰구축 및 한반도 군비통제, 동북아 다자안보를 추진해 나간다`는 민주당 강령(강령4, 통일)에 상반될 뿐만 아니라, 이는 오히려 미래통합당의 정강정책 3조 `북핵 위협을 무력화할 수 있는 첨단 국방 역량을 구축한다`에 가깝다"고 밝혔다.
둘째, 국방대학원 교수 시절에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에 반대하고 미군 핵무기의 재배치 등을 주장한 바 있다며, 이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하고 `동북아 다자안보 협의체를 추진해 나간다(당 강령, 외교안보3)`에 상반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셋째, 그의 박사논문에서 `북한은 군사 무력으로 응징의 대상이며, 김정은 은신처를 정밀 유도무기를 이용하여 공격한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으나, 이는 명백히 `7ㆍ4남북공동성명, 6ㆍ15 공동선언, 10ㆍ4 정상선언 및 4ㆍ27 판문점선언 등 남북 간의 합의를 무시하고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구현해 번영된 통일국가 건설한다(당 강령, 통일4)는 민주당 강령에 상반되는 논리라고 덧붙였다.
전원근 후보는 위 세 가지의 과거 발언과 주장에 대해 공개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할 것을 요구했다.
국가안보를 전공한 안보외교 전문가인 전 후보는 30여 년을 성균관대학교와 경희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에게 국가안보론, 동북아국제관계론, 북한외교론 등을 강의했으며, 개성공단 지원재단의 실무적 경험을 통해 자주국방, 남북한 화해와 협력을 통한 평화통일의 소신을 굽히지 않고 있다.
덧붙여 그는 "현재 온 국민들이 예기치 못한 질병 퇴치에 사투를 벌이고 있는 점을 감안해 혹, 정치적 이전투구로 비칠까 우려돼 자제해왔지만 이를 묵과한다면 향후 대한민국의 안보는 또다시 50년 이상을 후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3-09 · 뉴스공유일 : 2020-03-09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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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통일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가 북한에 마스크를 지원했다는 주장이 가짜뉴스라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지난 5일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지난 3일 일부 주간지가 북한 의료진이 국산 마스크를 착용한 영상을 두고 우리 정부가 북한에 퍼주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며 "정부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북한에 마스크를 지원한 사실이 없으며 국내 민간단체가 마스크 대북지원을 위해 반출신청을 한 사례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언론이 기초적인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왜곡된 정보를 사실처럼 보도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앞으로 정부는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상응하는 법적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달(2월) 17일 공개한 영상에는 북한 의료진이 국내 업체가 생산한 것으로 추정되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를 두고 일부 매체에서 정부가 북한에 마스크를 지원했다는 식으로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문제의 화면에 나온 것은 국산 마스크와 같은 제품으로 추정된다"면서도 "그러나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나 민간단체가 북한에 마스크를 지원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시기적으로 볼 때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중국을 통해 갔을 수도 있고, 경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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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카시트 장착이 의무화되면서 휴대용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이 해외직구(구매대행)를 통해 다수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7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보험개발원(원장 강호)이 저가형 휴대용 자동차용 어린이보호장치 15개 제품을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전 제품에 안전인증 표시가 없었고 일부 제품은 안전기준에도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모두 미인증 제품으로 확인된 조사대상 15개 제품 중 2개 제품과 별도로 구매한 1개의 KC 인증 제품을 시험해 비교한 결과, 미인증 제품은 차량 충돌 시 더미 상체가 크게 움직여 상해 위험이 높았다.
충돌시험 후 1종은 더미 목부위가 횡방향으로 찢어졌으며 다른 1종은 골반 부위 고정장치가 파손돼 더미의 골반부위가 고정되지 못했다. 반면 비교용 인증 제품은 더미의 움직임을 최소화해 적절하게 고정했다.
조사대상 15개 제품 중 2개 제품(13.3%)의 원단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 2개 제품의 폼알데하이드 함유량은 허용기준(75mg)을 각각 약 2.2배(166mg)와 1.8배(138mg) 초과했다.
특히 한국소비자원은 조사대상 15개 전 제품에 안전인증, 주의ㆍ경고 등의 표시사항이 없어 해외직구(구매대행) 형태로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관리ㆍ감독을 강화했다.
또한 자동차용 어린이보호장치의 제조ㆍ사용 연령기준이 관련법마다 다르고 사용자 보호에도 미흡해 영유아 및 어린이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의무 사용대상을 연령 및 신장 기준으로 확대하고 기준도 통일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업체에 미인증 제품의 자발적 판매중지 및 폐기를 권고했고 해당 업체는 이를 수용해 조치를 완료했다"며 "아울러 소비자들에게 안전인증표시가 없는 제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국가기술표준원에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의 유통ㆍ판매 금지 ▲자동차용 어린이보호장치 안전관리ㆍ감독 강화 ▲자동차용 어린이보호장치 의무사용대상 조정(연령 및 신장 기준 도입ㆍ통일)을 경찰청에는 ▲자동차용 어린이보호장치 의무사용대상 조정(연령 확대)을 요청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2-28 · 뉴스공유일 : 2020-02-28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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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현우 기자] 전원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상임감사이자 전 더불어민주당 강남병 지역위원장이 이달 26일 "한반도 신경제 지도구상을 실행에 옮기겠다"며 21대 총선 비례후보 지원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전 상임감사는 "민주당 비례대표 외교·안보 제한경쟁분야에 지원한 이상, 당 영입인재 3호인 김병주 전 육군 대장과의 경쟁이 불가피하지만, 전문성과 정체성, 소신과 도덕성을 겸비한 검증되고 준비된 진정한 `통일 안보 전문가`가 누구인지는 당과 당원들이 판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북한의 항구적이며 불가역적 평화를 위한 법적 장치가 입법의 문턱에서 몇 번이나 좌절하는 것을 보며 절망했었다"며, "30년 이상 `북한 통일분야`를 연구한 학자의 소신과 실무적 경험을 바탕으로 남북한 평화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는 길에 늘 맨 앞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4ㆍ15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다면 ▲4ㆍ27판문점 선언과 9ㆍ19평양 선언 국회 비준동의 추진 ▲정부, 시민단체, 기업 등 3자로 구성된 `남북협력 공사` 신설, 북한과 평화경제 법적 제도적 장치의 틀 마련 ▲남북합의서 효력을 정지시키는 행위 방지의 법적장치 마련을 위해 「남북한 발전에 관한 법」 제23조 개정 발의 ▲「국가보안법」 폐지, 또는 `자유왕래법`으로 개조 추진 등을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다.
한편, 전원근 상임감사는 1953년 충북 제천 출생으로, 충주고, 성균관대학교 법학사와 일반행정학 석사, 국방대학원 안전보장학 석사를 거쳐 경희대학교 대학원 정치학박사를 받았고, 이후 성균관대, 국방대, 경희대에서 국가안보론, 동북아국제관계론, 북한외교론 등, 남북한 평화를 모색하기 위한 연구와 강의의 외길을 걸어왔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이후, 보수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강남지역에서 지역위원장을 역임하며, 지방선거에서 24년 만에 사상 최초로 민주당 구의장과 구청장으로 교체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는 민주당 서울시당 `서울-평양 간 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대통령이 천명한 `한반도 평화 경제 구상`의 실행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2-27 · 뉴스공유일 : 2020-02-27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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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ㆍ이하 국토부)가 `분양가상한제 운영 실태 감사` 결과를 수용,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을 위해 분양가 산정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감사원은 운영 실태 감사를 통해 분양가상한제 산정체계와 운영분야에 있어서 보완 필요사항을 지적했고, 이에 국토부는 기본형건축비, 건축가산비의 산정기준과 발코니 확장비 심사참고기준을 보다 정확하게 산정하기 위해 전문기관 연구용역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새로운 기본형건축비 모델 구성 통한 건축비 책정
그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은 수도권 지역의 1개 표본사업을 모델로 선정해 자재ㆍ노무비 등 물가변동을 연 2회(매년 3월 1일ㆍ9월 15일) 정기적으로 반영한 것으로서 이를 일률적으로 전국에 적용해 왔다. 그러나 이번 새로운 기본형건축비는 전국에 4개 지역별 표본사업을 모두 종합하고 최근 3년 간 지역별 공급물량을 고려해 대표성을 제고한 기본모델을 구성해 책정했다.
또한 정확한 기본형건축비 산정을 위해 기본형건축비에 일률적으로 반영됐던 기초파일공사비(파일길이 15m, 지름 400mm 이하)를 기본형건축비에 가산하는 비용으로 전환하고, 인센티브 성격의 주택성능등급 가산비와 일부 중첩되는 부분을 명확히 배제했으며 표준품셈, 노무ㆍ자재비 등 공사비산정 기준시점도 통일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이 2.69% 인하됐으며, 공급면적(3.3㎡)당 건축비 상한액은 651만1000원(2019년 9월 15일 기준)에서 633만6000원이 된다. 개정된 고시 역시 다음달 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현행 기본형건축비의 최고층수는 `36층 이상`이나 민간에서 주상복합 등 41층 이상 고층주택 건설시 적용할 수 있는 `41층~49층`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을 신설했다.
▲건축가산비 산정기준 개선
최근 설계변화를 반영해 생활 패턴에 따른 공간활용도가 높은 벽식 혼합 무량판 구조(벽식구조와 무량판구조 혼합)에 대해 가산 비율(3%)과 산정 기준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인센티브 성격의 주택성능등급 평가항목과 다른 가산비 간 중복가능성을 최소화하고,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일부 가산비를 일관성 있게 심사하도록 구체적인 심사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발코니 확장비 심사참고기준 개선
다양한 발코니 확장 특성을 반영해 확장부위별(거실, 주방, 침실)로 확장 전후를 비교해 산정하고, 별도 추가선택품목으로 제시해야 하는 붙박이 가구는 포함하지 않도록 하는 등 발코니 확장비 심사참고기준을 개선해 지자체 등에 시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발코니 확장비가 15~30%수준 하락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개정된 심사참고기준은 오는 3월 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을 위해 분양가 산정기준을 개선해 분양가가 소폭 인하 될 것으로 예상되고, 제도 개선사항은 4월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라면서 "향후에도 분양가 심사 지침(가이드라인)에 대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지자체 분양가심사위원회가 더욱 내실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2-27 · 뉴스공유일 : 2020-02-27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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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친환경차 충전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충전을 위해 주차장에 들어간 경우 주차료가 면제되고, 충전구역에 충전방해행위 금지와 과태료 부과를 안내하는 표지가 설치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이 같은 내용의 `친환경차 이용자 편의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 9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 및 시행되면서 충전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시설의 친환경차 충전구역에 일반차량을 주차하거나 물건을 쌓는 등의 충전 방해 행위가 금지됐다. 친환경차 충전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시설은 주차면을 100개 이상 갖춘 제1종ㆍ제2종 근린생활시설 등이 해당된다.
하지만 지자체 조례에 의무적으로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시설을 규정하면서, 조례 시행 이전에 이미 건축허가를 받은 시설도 단속 범위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두고 지자체마다 다르게 해석ㆍ적용해 논란을 빚었다. 또한 국민의 이용이 빈번한 공공시설임에도 주차면이 100개에 미달해 규정상 단속하지 못하는 한계도 발생했다.
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친환경차 충전시설 내 일반차량 주차 단속에 대한 통일적인 기준을 마련해 지자체간 혼선을 막을 계획이다.
아울러 주차면이 100개 미만이더라도 공공성이 있는 시설의 경우 단속대상에 포함하고, 친환경차 충전구역 내 금지행위와 위반 시 과태료를 표시하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할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안했다.
귄익위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으로 친환경차 충전 시 발생하는 불편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충민원이 빈발하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국민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친환경차 등록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33만9134대, 2018년 46만1733대, 2019년 60만1048대로 집계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2-25 · 뉴스공유일 : 2020-02-25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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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사 김일손의 상소 26개 조목 중 24번째 조목은 “기인(其人)을 없애고 역졸들의 생업을 안정시켜야 합니다.”이다.
기인(其人)은 향리(鄕吏)의 자제를 뽑아 서울로 데려와서 볼모로 삼는 한편, 그 출신 지방에 관한 고문으로 삼았던 것인데, 조선에서도 이 제도를 실시하였다.
“옛 습속이 답습되어 쌓인 폐단 또한 많습니다. 향리(鄕吏)의 기인(其人)제도는 고려 때부터 있었는데, 아전들의 집안이 기울어 파산하는 것은 모두 이 기인제도 때문입니다. 아전 또한 백성인 만큼 숯과 땔나무를 공물(貢物)로 바치는 것도 마땅히 따로 방도를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역졸을 해마다 북쪽 변경으로 이주시키는 통에 가족을 이끌고 솥을 지고 수고스럽게 오가니 그 원망이 길에 가득합니다. 이주는 서로 돌아가면서 하기때문에 그냥 있는 사람도 해마다 말 한 필씩 바꾸어 들여 세우느라고 전답의 금년 소출을 모두 팔고 이듬해에도 또 팔게 되니, 그 직무는 가장 고되고 그 생활은 불쌍합니다.
신은 원하건대, 삼도(三道)의 각 역(驛) 인원의 많고 적음을 살펴서, 경기(京畿)에 적당 수를 들여 정착시키고 세워둔 말은 돌려주지 말 것이며, 말들 들여 세우는 것도 혼란스럽게 해마다 어지러이 변경하지 말게 하여 역졸들의 생업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상소의 25번째 조목은 ”양민(良民)에게 출가하는 법을 회복하여 양민을 늘리고, 노비(奴婢)에 대한 소송 기한을 정하여 사사로운 송사를 간소화하소서.” 이다.
“자식이 아버지 쪽을 따르는 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늘과 땅의 법칙이요 이치이니 옛날이나 지금이나 바꾸지 못합니다. 고려 충렬왕(忠烈王)이 처음으로 천인(賤人)을 어미 쪽 신분을 따르도록 하였으나, 우리 조종조(祖宗朝)에서 오히려 양민(良民)한테 출가하는 법이 있어 다 어미 쪽을 따른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천인 여자가 양인 남자에게 출가하여 낳은 자식은 어머니 쪽을 따르고, 양인 여자가 천인 남자에게 출가하여 낳은 자식은 어머니 쪽을 따르지 않는데 이 법은 매우 잘못된 것으로서 그 결과는 노비를 많이 만들어 내는데 지나지 않습니다.
의견을 말하는 자들이 ‘아버지 쪽을 따르면 분간하기 어렵고, 어머니 쪽을 따르면 쉽게 가려낸다.’ 하는데, 이것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니 영국에서 유학할 때 은행 구좌를 만들었는데 은행 직원이 질문하는 것중 한 가지가 아버지 성이 아닌 어머니 성(姓)이었다.
영국도 옛날에 사생아가 많아서 누구 자식인지는 어머니만 알았나 보다.
”어찌하여 양녀가 천인 남자에게 출가한 경우에만 유독 남편을 가려낼 수 있고, 천녀(賤女)가 양인(良人) 남자에게 출가한 경우에는 어찌 남편을 가려낼 수 없단 말입니까. 그것은 남편이 정해져 있는가 없는가에 달린 것이지, 양인인가 천인(賤人)인가에 달린 것은 아닙니다.
신이 일찍이 들으니, 중국에서는 귀천을 따지지 않고 모두 아버지 쪽을 따르며 오직 행원(行院 :창기 娼妓)만 어머니 쪽을 따랐습니다. 창기는 임자 없는 객주 집처럼 정한 남편이 없기 때문에 행원(行院)이라고 하였답니다.
지금 양녀(良女)가 천인 남자에게 시집가서 낳은 자식이나, 천녀가 양인 남자에게 시집가서 낳은 자식이나 다 노비로 만드니, 양민(良民)이 날로 줄어들고 군병(軍兵)의 수효가 늘어나지 않습니다.
삼국으로 갈라져 있을 때 각기 10여 만의 군사를 가지고 있었는데, 우리나라가 삼국을 통일한 현재의 군사가 겨우 10만밖에 안 되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노비가 많기 때문이며 달리 그럴 이유가 없습니다. 신이 원하옵건대, 양인 남자에게 출가시키는 조종(祖宗)의 법을 회복하여 양민을 넓히게 하소서.
국가에서 토지에 대하여는 5년으로 기한을 정하고 노비에 대해서는 정유년(1417년 태종 17)에 한 번 제한한 바 있었으나, 그 법이 통용되지 못했고, 소장을 낸 뒤 5년 동안으로 정한 법 또한 완전하기 못했습니다.
선왕께서도 소송이 제기되는 것을 싫어하시어 일찍이 단송도감(斷訟都監)을 설치하여 송사를 단절토록 하였으나, 끝내 단절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법 자체가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육상선(陸象先)이, ‘천하에는 본디 아무 일이 없는데 용렬한 사람이 어지럽혀 번거롭게 만든다.’ 하였습니다.
무릇 왕자(王者)의 법은 만세에 통하는 것인데, 어찌 금년에는 백문(白文 관인이 없는 문서)을 쓰고, 내년에는 관문(官文)을 쓸 것입니까. 법은 세밀하게 하면 할수록 협잡(그릇된 짓으로 남을 속임)할 것을 더 열어놓기 마련입니다.
서로 도망한 종의 자식이라 말하고, 또 도망한 여종의 소생이라고 말하면서, 양민(良民)을 점찍어 개인 노비로 빼앗으니, 소송이 분분하기 그지없습니다. 심지어 형제, 숙질이 한 가정에서 반목하며, 가까운 친척 간에 원수가 되기도 하여 풍속을 손상시키고 무너지게 하는 것은 모두 여기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신은 원컨대, 노비 소송의 기한을 정하되, 단지 나누어 가질 노비를 독차지할 것 외에 10년간 시집자(時執者)와 10년간 양역자(良役者)는 다시 처결해주지 말게 하소서.
사진 1 창덕궁 희정당 (연산군이 김일손을 친국한 곳)
사진 2 희정당 (측면 촬영)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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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의원이 교착상태에 놓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미군의 한반도 순환배치 비용이라든가 역외 훈련 비용 등은 절대 포함시켜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천정배 의원은 18일 오후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 질의를 통해 "우리 정부가 여러가지 어려운 입장에 있는 것은 이해하지만, SOFA(주한미군지위협정)와 SMA(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의 기존 틀을 잘 지켜가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천 의원은 질의를 통해 강경화 장관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15일 뮌헨안보회의에서 만나 향후 실무협상을 재개해 상호 수용 가능한 내용으로 협상을 타결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보도 내용을 언급하며, 이달 내 타결 가능성 여부를 물었다.
이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일단은 차기 협상단의 만남 일정을 조율해서 7차 회의를 조속히 재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7차 회의 결과에 따라 향후 타결 전망이 좀 더 확실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상폭과 관련해 강장관은 "우리로서는 기존 SMA의 틀 내에서 합리적이고 공평한 분담을 한다는 원칙을 지금까지 지키면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으로 천정배 의원은 "협상타결이 지연되면 주한미군에 근무하는 우리 근로자들에게 4월 1일부로 잠정적 무급휴가의 시행 가능성이 있는 게 사실이냐"며 "극히 부당한 조치"라고 밝혔다.
천정배 의원은 "근로자의 임금 지급 문제를 양국의 협상에 의해 좌우되게 만드는 건 인권 차원에서도 말이 안 된다. 미국이든 우리나라든 다 근로자의 권리는 존중하는 나라들 아니냐"며 "제도적인 개선을 통해 양국의 협상이 지연되더라도 일단은 이전 협상에 준해서 임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경화 장관은 "정부로서도 상당히 걱정하고 있다. 제도 개선과 관련해서 십분 감안해서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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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환경부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일회용품을 한시적으로 허용했지만 이 기준이 통일되지 못해 되레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지난 1일 환경부는 국제공항과 항만, KTX-기차역(공항, 항만과 연계된 지하철 포함)에 위치한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일회용품을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발송했다.
이에 서울역과 용산역, 강남구 일대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지역에 위치한 일부 커피전문점에서는 희망 고객에 한해 일회용 컵을 제공하고 있다. 호흡기로 전염되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스타벅스는 대형 커피프랜차이즈 가운데, 가장 먼저 친환경 빨대를 사용하는 등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을 자제해왔다. 그러나 최근 환경부 지침이 내려옴에 따라 지자체별 확인이 되는 대로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일부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내 가장 많은 매장을 둔 이디야도 정부의 방침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지자체별 기준을 확인하고, 내부 정책 변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코로나19 감염증이 같은 식기를 사용하다 옮을 수 있는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자 환경부는 일시적으로 일회용품 사용 제한을 완화했지만 단속 권한이 있는 서울시는 아직 허가를 결정하지 않아 바로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와 지자체는 일부 장소에서만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져가고 있다. 환경부가 가이드라인을 세우지 않아 지자체마다 제각각 규제 완화 방침을 내세우고 있어 자영업자와 시민들의 혼란과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재계 관계자는 "일회용품에 대해 한시적 허용을 발표한 시점에서 바로 대상의 범위, 기간에 대한 전국적인 기준을 제시해야 했다"며 "지금이라도 관계 부처 및 지자체 등과 협의해 전국적인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혼란을 막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일회용품 허용이라는 카드를 꺼내든 가운데, 환경부가 향후 전국적인 기준을 담는 후속 조치를 내놓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2-14 · 뉴스공유일 : 2020-02-14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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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의원(광주서구을, 대안신당)이 자유한국당의 태영호 전 주영 북한공사 공천 방침과 관련해 "이틀 전 종로에서 벌어진 황교안 대표의 5.18 망언 사태와 맥을 같이 한다"면서 "자유한국당은 태영호 전 공사에 대한 공천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유권자의 선택권을 무시하는 치졸한 이념 대결 전략을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천정배 의원은 12일 오전 발표한 논평을 통해 "북한은 남북기본합의서가 규정하는 '통일을 지향하는 잠정적 특수관계'이자, 6.15 공동선언 이래 화해와 협력의 대상이며, 9월 평양공동선언이 밝힌바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를 지향해야 할 상대방"이라며 "따라서 북한 고위층에서 이탈하여 온 특수한 신분과 위치를 가진 이를 공천하겠다는 것은 협상 상대로서 북한과의 대화의 문을 닫겠다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 의원은 태 전 공사의 전략공천이 "더 나아가 남북 간의 역사적 합의들에 대한 부정이자 북한에 대한 전면전 선포에 다름 아니"라며 "이렇게 남북관계의 파국을 몰고 올 것으로 예견되는 이를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 공천하는 것이, 안보를 중시한다는 자유한국당의 정체성에 부합하는지 되묻고 싶다"고 덧붙였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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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자유한국당이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를 영입했다. 한국당은 태 전 공사를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할 계획이다.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어제(10일) 국회에서 공관위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탈북민, 망명한 분들을 주로 비례대표로 영입했는데, 태 전 공사처럼 지역구에 출마해 당당히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고 자처한 사람은 처음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아온 사람으로서, 북한 동포의 입장에서 대한민국 평화 통일의 길을 제시하고 또 국제무대에서 당당하게 입장을 알릴 수 있는 인물"이라며 "그의 용기와 결단은 탈북민과 통일을 바라는 남북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줄 것이며, 유권자와 국민들도 높게 평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태 전 공사는 오늘(11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 의정활동으로 `통일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모든 신명을 바쳐 도전에 임할 것을 엄숙히 약속한다"며 4ㆍ15 총선 출마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평생 북한 외교관으로 활동했던 태영호도 국회의원으로, 국민이 직접 선출하는 지역의 대표자로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을 북한 주민들이 확인하는 순간,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통일이 한 걸음 더 다가올 것"이라며 "남북한 통일 문제는 특정 정권이나 정파만의 전유물이 될 수 없고, 그렇게 돼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 체제와 정권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해 남과 북의 진정한 평화통일을 위한 현실적 통일정책,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통일정책이 입안ㆍ실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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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진 아일랜드 총선에서 제3당에 머물던 민족주의 좌파 성향의 신페인(Sinn Fein)당이 최다 득표를 차지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AFP통신은 아일랜드 총선의 개표 결과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의 통일을 지향하는 신페인당이 24.5%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9일 전했다. 야당인 공화당이 22.2%, 집권 통일아일랜드당은 20.9%로 3위에 그쳤다.
메리 루 맥도날드 신페인 당수는 총선 승리가 확실시되자 100년 가까이 이어진 아일랜드 양당 체제의 붕괴를 선언하며 "혁명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신페인당은 아일랜드어로 `우리 스스로`를 의미한다. 과거 북아일랜드 내전 당시 테러ㆍ암살 등 숱한 폭력 사태의 주범으로 꼽히는 북아일랜드공화국군(IRA)의 정치조직으로 출발한 정당이다. 그간 신페인당은 IRA와 연계됐다는 이유로 아일랜드 유권자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 영국과의 평화 노선을 주창한 게리 애덤스 전 신페인당 대표의 노력이 차츰 변화를 이끌어냈다. 특히 1998년 `벨파스트 협정`으로 불리는 영국과의 평화협정을 통해 수십 년에 걸친 유혈 분쟁을 종식시켰다. 또한 애덤스 전 대표는 2018년 1월 IRA와는 거리가 먼 메리 루 맥도널드에게 당권을 넘기며 비폭력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기도 했다.
신페인당은 여전히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의 통일을 주장하지만, 그 방법은 평화적이어야 한다는 데에서 IRA와는 선을 긋고 있다.
한편 아일랜드는 비례대표 형태의 `이양식 투표제`라는 독특한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유권자는 투표 시 가장 선호하는 후보부터 순서를 매긴다. 유권자가 가장 선호하는 후보가 당선 기준 이상으로 득표, 또는 탈락할 경우 유권자의 표는 2ㆍ3순위 선호 후보에게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해 개표에 상당한 시간이 걸려 10일 또는 오는 11일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2-10 · 뉴스공유일 : 2020-02-10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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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때문에 오는 8일 건군절에 대규모 인력동원 정치행사를 치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북한은 2018년 2월 8일에는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건군절 열병식을 진행한 바 있지만 올해는 북한 당국이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열병식 행사를 그대로 진행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되는 상황에서 군중이 장시간 같은 장소에 모이는 행사를 치르는 것은 위험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올해 건군절은 북한이 중시하는 정주년(5년ㆍ10년)이 아닌 만큼, 작년과 마찬가지로 차분히 지나가리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건군절의 경우 북한은 2018년과 달리 인민군 열병식을 개최하지 않은 채 김 위원장이 인민무력성 축하방문, 공훈국가합창단 공연, 경축연회에 참석하는 정도에 그쳤다.
이에 오는 16일 김 위원장의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 기념행사도 신종 코로나 때문에 대폭 축소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현재까지 광명성절 관련 대규모 군중 행사 추진, 기관매체의 관련 보도 등의 특이 동향은 포착되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로 인해) 대규모 군중 행사가 어렵다는 일부 보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특별히 확인해 줄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2-07 · 뉴스공유일 : 2020-02-07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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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선거법 개정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고, 투표 연령도 만 18세로 낮아지는 등 제도적 변화가 많은 가운데 신규 정당들이 창당되고 있고 정당 간 합종연횡도 진행되고 있어서 이번 4.15 선거는 과거 어느 때보다 결과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1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 1501명(남성 769명, 여성 732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선거에서 중요한 요소는?’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신의 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정당정책(59%)’, ‘인물비교(41%)’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지정당 선택에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인가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복지 정책(21%)’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산업/경제 정책(19%)’, ‘부동산 정책(12%)’, ‘정당 이념(10%)’, ‘노동 정책(10%)’, ‘교육 정책(8%)’, ‘보건/환경 정책(7%)’, ‘외교 정책(5%)’, ‘국방/통일 정책(5%)’, ‘교통 정책(2%)’, ‘에너지 정책(2%)’ 순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후보 비교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인품/도덕성(39%)’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지역 관련 공약(21%)’, ‘소속 정당(16%)’, ‘학력과 전문성(13%)’, ‘정치 경력(6%)’, ‘당선 가능성(4%)’, ‘출신 지역(2%)’ 순으로 나타났다.
‘당신은 다음 중 어떤 후보가 가장 마음에 드십니까?’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다른 전문 분야 경력이 많은 신인(69%)’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정치 경력이 많은 사람(17%)’, ‘아직 경력이 거의 없는 청년 정치 신인(9%)’, ‘대학 교수/연구원 출신 정치인(5%)’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과 마음에 드는 후보가 다를 때 당신의 선택은?’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마음에 드는 후보(68%)’, ‘지지 정당(32%)’으로 나타났다.
‘당신은 현재 지지하는 정당(설립 중 정당 포함)이 있습니까?’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없다(53%)’, ‘있다(47%)’로 나타났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 중에 ‘4.15 선거에서 당신이 지지하는 정당이 변할 가능성이 있습니까?’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변할 가능성이 없다(32%)’가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변할 가능성이 있다(24%)’, ‘잘 모르겠다(21%)’, ‘변할 가능성은 절대 없다(18%)’, ‘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5%)’ 순으로 나타났다.
‘변할 가능성은 절대 없다’와 ‘변할 가능성이 없다’를 선택한 응답자의 합이 50%로 ‘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와 ‘변할 가능성이 있다’를 선택한 응답자의 합(29%)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해 보면 응답자들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당 정책(59%)이 인물 비교(41%)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정책은 1위 복지 정책, 2위 경제 정책, 3위 부동산 정책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이 정당 이념, 노동 정책 등이었다. 반면에 외교 정책이나 국방/통일 정책, 교통 정책, 에너지 정책 등이 중요하다고 한 응답자의 비율은 매우 낮았다.
후보의 인물 비교에서는 절대적으로 많은 응답자가 후보의 ‘인품/도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지역 관련 공약’, ‘소속 정당’ 등을 꼽았다. 후보자의 경력 측면에서는 ‘타 전문 분야 경력이 많은 정치 신인(69%)’을 가장 선호했으며, 그 다음이 ‘정치 경력이 많은 사람 (17%)’이었다. 반면에 ‘교수/연구원 출신 후보’를 가장 선호하지 않았다.
현재 지지 정당이 있다고 한 응답자가 47%, 선거일까지 지지 정당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한 응답자가 50%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체 응답자 중에서 선거일까지 어떤 일이 있어도 선택을 바꾸지 않으리라고 예상되는 고정표는 23.5%(지지 정당 있음 47% *변할 가능성 없음 50%), 아직 지지 정당이 없는 응답자는 최대 76.5%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4·15선거는 과거 어느 선거보다도 부동표가 많은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본 설문의 응답자는 전국의 10~60대의 남자 769명, 여자 732명, 총 1501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3%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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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93.5%가 연 45시간 이상 이수… 연 90시간 이상 이수하는 비중도 37.5%
연중 틈틈이 온라인 연수 듣는다는 응답 비중 높아
직무 연수 선택 기준은 ‘평소 관심 분야’ 연수 목적은 ‘역량개발’
전국 초·중·고 교사들이 전문성 강화 및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해 방학과 학기를 가리지 않고 연중 틈틈이 교원 직무연수를 이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자사의 교수활동지원 플랫폼 ‘엠티처’를 통해 전국 초·중·고 교사 12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원 직무 연수’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의 93.5%가 1년에 45시간 이상 연수를 이수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연 90시간 이상 직무연수를 이수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37.5%를 차지하는 등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직무연수를 이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연중 틈틈이 듣는다’는 응답이 58.1%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으며 집합 연수(10.3%)보다는 온라인 연수(84.5%)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및 스마트폰을 통한 상시 연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연수 주제를 묻는 질문에는 민주시민, 통일, 놀이 교육 등 새로운 학습법에 대한 ‘학습지도(37.6%)’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이어서 교과목, 독서 등의 ‘교과 지도(21.7%)’, 상담, 안전, 성교육 등의 ‘생활지도(19.5%)’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이 평소 직무 연수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평소 관심 분야(45.2%)’가 1순위로 꼽혔다. 이어서 ‘교과 지도 연계성(40.1%)’이 중요한 선택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들었던 연수가 좋을 시에 ‘주변 교사들에게 추천한다’는 응답이 89.9%로 나타나 교사들 사이에서 직무 연수 추천 및 공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 수 있었다.
연수 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62.5%가 ‘역량개발을 위해서’라고 응답했다. 직무연수뿐 아니라 독서, 자격증, 소모임 등 다른 활동을 통해 꾸준히 개인 역량 개발을 도모하고 있다고 응답한 교사도 81.1%에 달해 많은 교사들이 교직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어떤 연수가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학습, 교과, 생활지도 외에도 실제 교직에서 적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연수가 필요하다고 답한 교사들이 많았으며 교사들에 대한 동기부여나 치유, 유튜브 연계 수업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등 교육 트렌드와 관련된 연수에 대한 니즈도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엔은 조사 결과 많은 교사들이 역량개발 및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위해 교원 직무 연수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미래엔은 교육출판전문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미래엔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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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2-03 · 뉴스공유일 : 2020-02-03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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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결국 `우한 폐렴` 사태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운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1월 30일 통일부에 따르면 `우한 폐렴` 위험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운영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전 세계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폐렴 바이러스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남북 모두 양국의 안전을 우선으로 염두한 조치로 보인다.
통일부 관계자는 "연락사무소 남북 연락대표 간 협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현재 개성 연락사무소에 근무하는 남측 인원 58명을 가급적 조기에 복귀시키는 방향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우리 인원 전원이 불과 몇 시간 후 다급히 짐을 싸고 남 측으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만큼 현재 북한 역시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선포하는 등 상당히 강화된 조치를 취하며 우한 폐렴에 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폐렴 확산 대비 연장선상으로 금강산지구 철거 일정을 당분간 연기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그달 31일 여상기 통일부 공보담당관은 정례브리핑에서 "북 측이 어제(30일) 밤 서울-평양 간 직통전화를 통해 금강산국제관광국 명의로 폐렴 전염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금강산지구 철거 일정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때문에 `개별관광`을 통해 남북 간 경직된 분위기를 전환시키겠다는 정부 구상에 차질도 불가피하다는 일각의 시각이 있다.
하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운영 중단을 발표하면서도 이에 대한 대체 카드로 서울-평양 간 직통전화를 개소했다는 점이다. 상황이 어떻든 남북 간의 대화의 끈마저 완전히 끊지는 않겠다는 북 측의 의중이 아닐까 싶다. 우한 폐렴 사태로 해소될 시점이 앞으로의 남북 관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대목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2-01 · 뉴스공유일 : 2020-02-0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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