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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 미래전략추진 자문회의가 지난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개청 50주년을 맞은 강남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중장기 미래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의 종합적 추진 계획을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수립하기 위해 구성됐다.
자문회의 의장을 맡은 우종혁 의원(국민의힘, 삼성1ㆍ2동ㆍ대치2동)은 결과보고를 통해 ▲4개 분야(경제ㆍ산업, 복지ㆍ문화, 도시ㆍ환경, 자치ㆍ행정) ▲8개 전략 ▲17개 주민 제안 미래전략 ▲21개 정책제안을 설명했다.
자문회의는 대표적으로 ▲로봇, ICT, AI 등 미래산업 육성 ▲인구위기 대책 방안(출산장려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 및 글로벌 국제교육 기반 강화 ▲생태ㆍ자연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도시 구축 등 17개 전략에 대한 숙의 과정을 진행했다.
우종혁 의원은 "강남구는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강남구의회 의정사 처음으로 구민이 숙의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자문회의를 구성하고 운영하게 됐다. 강남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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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이달 14일 수서역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자유총연맹 통일음악회, 6ㆍ25 음식체험 및 사진전시회`에 참석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강남구지회에서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평화 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복진경 부의장ㆍ이동호 운영위원장ㆍ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ㆍ김광심 의원ㆍ전인수 의원ㆍ한윤수 의원ㆍ윤석민 의원ㆍ손민기 의원이 참석해 구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복진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무대에서 울려 퍼지는 평화와 공존의 선율이 남과 북, 세대와 세대를 잇는 다리가 돼줄 것"이라며 "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소통과 화합의 숲을 더욱 울창하게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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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 전인수 의원(신사ㆍ논현1동)은 이달 17일 제33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10ㆍ15 부동산 대책의 전면 재검토와 주택 공급 확대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다음은 전 의원의 자유 발언 전문.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이호귀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조성명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신사동·논현1동 출신 전인수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지난 10·15(십일오) 부동산 대책의 전면 재검토와
주택 공급 확대를 강력히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 월세 부담까지 최고 수준입니다.
인허가 지연과 착공 둔화가 이어지며, 2~3년 뒤에는 입주절벽은 불 보듯 뻔합니다.
그런데도 이번 대책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전매 제한 강화, 대출 규제 재정비 등
수요 억제 일변도의 미봉책입니다.
이는 거래만 잠시 붙잡을 뿐이고, 공급 부족은 해결하지 못한 채,
가격 불안과 전월세 부담은 계속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공급만이 주택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정부는 하루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따라서 공급을 많이, 빠르게, 예측 가능하게 늘리는 방향으로
정책의 축을 전환해야 합니다.
이에 저는 정부와 서울시에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첫째, 역세권·준주거 고밀화와 공공성 연계입니다.
용적률 상향과 함께 장기전세·공공임대 비율을 병행해
속도와 물량, 임대를 동시에 확보해야 합니다.
둘째, 공급 일정의 투명화입니다.
정부가 공급 시기와 규모를 공개해
국민들의 공급 기대심리를 키워서, 집값이 안오른다는 믿음으로
시장 안정이 이뤄지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 정비사업의 예측 가능성 회복입니다.
기부채납·공공기여를 표준화하고
민간 투자가 움직이도록 인센티브를 합리화해야 합니다.
넷째, 정부가 공급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업성 있는 현장의 자금 유동성을 키워야 합니다.
이를 위해 보증·대출 요건을 개선해 착공이 멈추지 않게 해야 합니다.
다섯째, 임대시장 정상화입니다.
임대사업자 등록 인센티브를 복원하고
청년·신혼·저소득층 월세 보조를 두텁게 해야 합니다.
여섯째, 대한민국 국토의 70%는 임야입니다.
수요가 집중된 지역의 임야 그린벨트는 과감히 해제하고 개발하여,
실질적인 공급으로 이어가야 합니다.
또한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첫째, 역세권·준주거 고밀개발 후보지를 주기적으로 공개하고
사전 컨설팅·주민설명회를 병행해 불확실성을 줄이십시오.
둘째, 인허가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원스톱 패스트트랙 도입`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주요 사업장의 공정·분양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PF 및 분양시장 현장 점검을 강화해야 합니다.
넷째, 세입자 안전망 구축을 위해
주거급여·서울형 바우처·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한 곳에서 안내하는
`원스톱 창구`를 설치하고, 청년과 고령층 상담을 상설화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문재인 정권 시절 수십 차례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기는커녕, 부동산 가격은 폭등했습니다.
또한 다주택자는 투기꾼으로 몰렸으며,
보유세·종부세·양도세 등 조세 압박만 심해졌습니다.
그 결과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심화되고
입지 좋은 강남구 등은 수요 폭증으로 집값이 폭등했습니다.
이번 10·15 부동산 대책 또한, 공급에 대한 비전은 없고
수요 억제 일변도의 한계와 미봉책에 불과합니다.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공급을 많이, 빠르게, 예측 가능하게 늘리는
`공급 가속 전략`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해야 합니다.
그것이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는 유일한 길입니다.
우리 강남구가 그 길을 먼저 열 수 있도록
끝까지 앞장서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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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 손민기 의원(논현2동ㆍ역삼1ㆍ2동)은 이달 17일 제33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강남구 학교폭력 예방ㆍ대응체계 마련 촉구에 관한 제안을 했다.
다음은 손 의원의 자유 발언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이호귀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조성명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논현2동, 역삼1·2동 출신
경제도시위원회 손민기 의원입니다.
지난주 수능시험을 치른 우리 학생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간의 노력이 값진 결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강남구는 대한민국 교육의 상징이자,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입니다.
그런데 최근 서울시교육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강남구 중학교 학교폭력 신고 건수는 총 1,238건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 의원은 강남구 차원의 학교폭력 대응체계 강화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교육부의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율은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2016년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의 최근 10년간 청소년 범죄 통계 분석 결과,
물리적 폭력은 줄어드는 반면 정서적·성적 폭력은 급증하며
학교폭력의 양상이 다양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학교폭력은 학교를 넘어 온라인과 일상 전반으로 확장되고,
성인 사회를 모방하며 복잡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2025 학교폭력 예방교육 추진계획」으로
처벌 중심 대응에서 관계 회복 및 예방 중심 대응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학교폭력과 그 대응 양상이 변화하는 지금,
이는 더 이상 학교와 교육청만의 일이 아닙니다.
「학교폭력예방법」 제10조의2는
학교, 교육청, 경찰, 청소년기관 등 관계기관의 연계·조정을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의 협력체계 구축이 필수적인 시점입니다.
서울시에서 단 2개의 자치구를 제외한 23개 자치구는
학교폭력 예방 관련 조례를 갖추고 있습니다.
조례를 기반으로 여러 자치구에서는
지역 차원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여
지역의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유기적인 협의체 운영과
학교폭력 예방 인프라 구축 성과가 우수사례로 꼽힌 바 있고,
동작구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 통학로에
학교폭력 예방 디자인을 반영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학생들의 일상 공간 속 안전망을 강화한 바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강남구는 25개 자치구 중
학교폭력 신고 건수 3위로 관련 수요가 높은 지역인데 반해,
서울시 자치구에서 관련 조례가 없는 두 곳 중 하나로
높은 수요에도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이 미비합니다.
본 의원은 이번 회기에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학교·교육청·경찰·청소년기관 등 관계기관이 지역을 기반으로
함께 협력하는 출발점을 마련하는 것이 조례의 목적입니다.
하지만 조례 제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작동하는 협력체계입니다.
구청장님께 요청드립니다.
관계기관이 서로 간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사안 발생 시 즉각적인 연계·지원이 가능하도록
실무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학교·교육청과의 소통을 강화해서 학교폭력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교육의 상징인 강남구가
그저 경쟁과 성과 중심의 이미지로만 비춰지지 않고,
학생이 안전하게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갖춘 도시가 되도록
지역사회 차원에서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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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이달 17일 제33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원장에 이성수 의원을, 부위원장에 오온누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결위는 각 상임위에서 추천한 전인수ㆍ복진경ㆍ윤석민ㆍ안지연ㆍ이동호ㆍ황영각ㆍ김형곤ㆍ손민기 의원과 이성수 위원장, 오온누리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예결특위에서 심사할 `2026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1조4361억 원, 특별회계 442억 원 등 총 1조4803억 원으로, 예결특위는 오는 12월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를 하게 된다.
이성수 예결특위 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강남구의 예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편성되고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심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선출된 오온누리 부위원장도 "위원장님을 도와 예결위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구민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는 책임감 있는 예산 심사를 약속드린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결특위 심사를 마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올해 12월 18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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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ㆍ이하 국토부)는 공공기관이 보유ㆍ관리 중인 유휴부지를 생활물류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급한다고 이달 19일 밝혔다.
최근 도심 내 택배 물동량은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처리하기 위한 생활물류시설은 도시 외곽에 주로 위치해 발생하는 배송거리 증가, 교통혼잡 해소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대상지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이 보유ㆍ관리하고 있는 총 7곳, 3만9000㎡ 규모의 공공 유휴부지로, 지난 3월 지자체, 공공기관, 물류 업계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TF)를 통해 선정됐다.
국토부는 이달 20일부터 선정된 공공 유휴부지에 생활물류시설을 조성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공급하는 부지는 3개 기관이 보유ㆍ관리하는 고속도로 교량하부(4곳ㆍ2만8000만㎡), 철도부지(3곳ㆍ1만1000㎡)로 교통 여건이 우수하거나 도심 접근성이 높은 부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입주 대상업체는 도심 내 물류시설 확충이 필요한 사업자다. 국토부는 각 기관과 공동평가단을 구성해 부지 개발계획과 시설 운영계획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선정한다. 중소ㆍ중견 업체에 대해서는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이번 공모부터는 종사자 근로여건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자동분류기 설치 여부, 우천ㆍ동절기 대비 시설계획, 휴게시설 등 종사자 안전과 근로여건에 대한 평가도 강화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20일부터 기관별 누리집에 게시되는 모집공고문을 확인해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도시 외곽 터미널 대비 배송 거리가 단축돼 교통혼잡 및 대기오염 완화 등 사회적 비용 절감뿐 아니라 운행 피로도 감소 등 종사자 근로여건 개선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재적소에 물류시설이 지속 공급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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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5-11-19 · 뉴스공유일 : 2025-11-19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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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기도 수원 산의초등학교(교장 황영미) 오케스트라의 제10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5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산의초가 주관한 이날 연주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가을 저녁을 물들이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끽했다.
김종철 교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렸다. 1부에서는 ‘위풍당당 행진곡’(E. Elgar), ‘동물의 사육제’(C. Saint-Saëns) 등 5곡이 연주됐으며 2부에서는 ‘죽음의 무도’(C. Saint-Saëns), ‘진격의 거인’(Hiroyuki Sawano) 등 4곡이 이어졌다.
또한 1부와 2부 사이에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디즈니 메들리가 연주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특히 앵콜 무대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승주 씨, 산의초 합창부 어린이들, 장준걸 교감이 함께 출연해 이적의 ‘당연한 것들’을 선보이며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
오케스트라 단원인 구찬빈 학생 외 65명의 아이들은 박성숙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완벽한 호흡과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위해 매일 아침 수업 전 연습에 매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연주에 앞서 황영미 교장은 “산의초 오케스트라는 단순히 음악을 연주하는 모임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조화를 이루는 우리 학교의 작은 사회”라면서 “열정과 노력으로 함께 성장한 아이들이 만들어내는 오늘의 무대가 그 어떤 공연보다 값지고 소중하다”고 말하고 “음악을 통해 배운 협력과 배려의 마음이 앞으로의 삶에서도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성숙 지도교사는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는 시간은 마치 한 산을 함께 오르는 여정 같았다”며 “가파른 오르막길에서는 서로를 격려하며 한 걸음씩 올라왔으며 드디어 정상에 오른 무대는 그 모든 땀과 노력이 빚어낸 가장 빛나는 풍경”이라고 전하고 “이 여정을 끝까지 함께해 준 아이들, 그리고 묵묵히 응원해 주신 학부모님, 산의 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창단 10주년을 맞은 이번 정기연주회에 깊은 감격을 전했다.
공연을 마친 후 오케스트라 단장인 6학년 구찬빈 학생은 “정기연주회를 마치고 나니 뿌듯하고 감동적이었다”며 “함께한 시간 동안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고 지도해 주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산의초 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등굣길 음악회, ‘아침을 여는 우리들’, 수원시 어울림한마당, 국제교류 환영음악회, 입학식·졸업식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 참여하며 지역 예술문화 확산과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예술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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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6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안평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과 교사, 보조인력을 격려하고 있으며 서울시교육청은 안전한 체험학습 운영을 위해 공무원연금공단과 협력해 보조인력풀을 구축하고 233교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 에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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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5-11-06 · 뉴스공유일 : 2025-11-06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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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6일, 정독도서관 내 노벨문학라운지에서 ‘2025년 제7회 학부모·시민과 문화예술로 만나는 정감산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온실 수리보고서’의 저자 김금희 작가를 초청해, 문학 속 공간이 품은 시간과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회복과 공감의 메시지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북콘서트로 진행됐다.
정근식 교육감은 “문학은 우리 삶의 경험을 되돌아보게 하고, 교육은 그 경험을 함께 나누게 한다”며 “정감산책이 시민과 함께 교육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고 서울교육이 지향하는 회복과 공감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교육철에 따르면 정독도서관과 창경궁 대온실은 오랜 시간 서울의 역사와 시민의 일상 속에 자리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김금희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자신의 작품 ‘대온실 수리보고서’에 담긴 이야기를 중심으로 공간이 지닌 기억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관계를 섬세하게 풀어냈다.
이어지는 정 교육감과의 대화에서는 문학이 교육과 사회에 전하는 의미, 그리고 회복과 공감의 가치를 주제로 교육과 문화예술이 만나는 접점을 함께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하며 참석자들은 사전 제출 질문과 현장 질의를 통해 작가와 교육감에게 직접 묻고 소통하는 시간을 자졌다.
‘정감산책’은 서울시교육청의 대표 시민소통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학부모와 시민이 서울교육의 주체로서 정책 형성과정에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 에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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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기도 상률초등학교(교장 김진만)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친구사랑주간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상률시네마’ 문화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친구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교폭력예방 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고 참여와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는 특별히 사회복지실 통통봉사단과 학생자치회가 공동으로 운영했으며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며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고 한다.
‘상률시네마’에서 상영된 영화는 4학년 꿈자람단 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 영화 ‘마니또게임’을 모티브로 해 직접 출연하고 편집하여 제작했다. 영화 속 친구 간의 이해와 배려의 의미를 담아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친구관계의 중요성을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활동은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 약 5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관람한 후, 친구사랑을 실천하는 방법과 관련된 퀴즈에 참여하고 포토존에서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포토티켓’으로 추억을 만들고 학교폭력예방 메시지가 내포된 ‘포춘쿠키’를 선물로 제공하여 재미와 의식 개선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내가 나오는 영화를 친구들과 함께 보게 되어서 떨리고 쑥스러웠지만 평소에 영화에서처럼 친구에게 쉽게 화를 냈던 모습을 떠올리며 앞으로 친절하게 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만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행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배움과 실천이 어루러지는 인성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상률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관계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중심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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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 이의초등학교(교장 이옥경)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원고등법원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 속에서 법과 민주주의의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법교육을 실시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견학은 사회과 ‘민주정치와 법의 역할’ 단원과 연계해 기획됐으며 학생들이 실제 재판 절차를 관찰하고 판사와 직접 소통하며 사법부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법정 시설 탐방 ‘실제 재판 방청, 판사 직무 소개, 법 관련 자유 질의응답 활동’ 등에 참여했다.
재판 방청을 통해 피고인·검사·변호사·판사가 각각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눈으로 확인한 한 학생은 “법이 사람을 처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회 질서를 지키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약속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교과서로만 배울 때는 ‘법’이 멀게 느껴졌는데 직접 보고 질문해보니 법이 우리 생활과 연결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뉴스 속 재판 이야기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견학은 ‘법은 어렵고 딱딱하다’는 인식을 넘어, 학생들이 법을 생활 속 권리·책임·정의의 문제로 바라보도록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고 “특히 실제 판결이 내려지는 현장을 지켜보며 공정성과 절차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또한 학교 인근에 위치한 고등법원을 ‘지역사회 교육 자원’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며 “이의초는 교실 밖 교육 활동이 단순한 견학을 넘어 ‘지역과 함께 배우는 민주시민 교육’이 될 수 있음을 이번 경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옥경 교장은 “책 속 지식이 아니라 실제 현장을 경험하는 교육이 학생들의 민주 시민 역량을 기르는 데 큰 힘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학교가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시 학교 관계자는 “이번 수원고등법원 견학은 단순한 현장학습이 아니라, 수원고등법원이 지역사회 교육 협력 차원에서 이의초등학교 6학년 전교생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맞춤형 법 체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학교·공공기관이 함께 만든 이번 경험은, 법을 ‘생활 속 민주주의’로 이해하도록 돕는 지역 연계 교육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하고 “이의초는 이번 법원 체험을 계기로, 학생들이 권리와 책임을 자각하고 미래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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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본지에서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비장애학생, 학부모가 차별이 없는 공정한 교육을 받게 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일곱번째 순서로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과의 인터뷰를 싣는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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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은 먼저 “충남교육청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교육환경 개선부터 교원 확충, 지원 인력 강화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저의 임기 동안 총 4교(성광온누리학교, 천안늘해랑학교, 당진꿈나래학교, 예산꿈빛학교)의 특수학교를 신설했고, 2027년 3월, 특수학교 (가칭)한여울학교 신설과 서천․부여지역을 아우르는 소규모 특수학교 신설 또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외에도, 특수학급 신증설(2025년 총 63학급), 특수학교 통학차량 증차, 전국 최초로 특수학급 과밀 해소를 위해 특수학급 정원 1명 이상 초과 학급을 대상으로 시간제기간제교사 지원 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기회보장에 최선을 다했다”며 “아울러 2027년 7월 개원을 목표로 특수교육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충청남도교육청특수교육원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저는 교육을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잠재력을 발현하도록 돕는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정의하고 “이는 특수교육도 마찬가지”라고 단언하며 “장애는 단순한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존중의 대상이며 모든 아이는 저마다의 속도로 성장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충남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립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물론 인력 부족, 과밀학급, 지역 간 격차는 지속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이고 짚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가족 모두의 지혜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적 요구에 맞춰 지속적인 정책 발굴과 함께 특수교육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충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진행상황에 대해 그는 “충남교육청은 지역 간 교육 여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온전히 누리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칭)한여울학교 설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이고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한여울학교는 유치원 1학급, 초등 12학급, 중등 6학급, 고등 6학급, 전공 4학급 등 총 29학급 166명 규모로 조성되며 유·초·중·고 통합형 특수학교로, 교육·치료·직업·자립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맞춤형 통합 교육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학교 설립은 지난한 과정 속에서도 꾸준히 진척돼 왔다”며 “2024년 1월 교육환경평가 승인과 설립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3월에는 자체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심의회 원안 가결, 4월에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승인, 2025년 1월 중앙투자심사 재보고(적정) 등의 절차를 거친 후 2025년 2월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7월 공사 계약을 완료해 마침내 8월 12일에 신축 공사 착공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여울학교가 설립되면 장애학생이 지역 안에서 차별 없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교육환경을 실현해 충남 특수교육의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반학생 학부모의 장애인식개선과 통합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방안에 대해 김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특수교육과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넘어 공감과 존중, 포용적 행동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힘쓰고 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일상생활 속에서 장애 공감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학생뿐만 아니라 관리자를 포함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하고 있다”면서 “학부모에게도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 나 학교 공개의 날에 전문강사, 우수 콘텐츠 등을 활용해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이고 “또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배우는 통합교육 협력 모델학교인 정다운학교(총25교: 유치원 19원, 초 4교, 고 2교)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 전반의 인식 개선과 함께 우리 학생들이 차별 없는 학교문화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에 따르면 충남교육청의 일반학교 중 특수학급 수와 인원은 2025년 9월 1일 기준으로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수는 910개 학급, 특수교육대상학생수는 4,808명으로 이는 전체 학생의 1.94%에 해당한다.
또한 특수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 학생까지 포함하면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6,449명으로 전체학생수 대비 2.59%다.
김 교육감은 또 “다른 시도와 마찬가지로 충남 또한 전체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특수교육대상자는 매년 200~300여 명씩 증가하고 있고 이는 충남교육이 특수교육대상자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답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밝히고 “충남교육청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지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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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우중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6일, 시·군·구 보건소 역학조사관, 감염병 전문가, 학교 감염병 관리조직 등 100여 명이 참여한 ‘학교 감염병 대응 연합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는 교장, 교감, 행정실장, 부장교사, 담임교사, 보건교사 등으로 구성된 학교 감염병 관리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시교육청은 매년 전 기관을 대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전국 교육청 최초로 학교·교육청·지자체·보건소·의료기관이 협력한 연합 모의훈련으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모의훈련에 앞서 보건교사 토론 진행자와 감염병 전문가들은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공동 개발해 실제 훈련에 적용, 현장 대응력과 실효성을 높였다.
훈련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석주 교수의 ‘학교감염병 관리’ 특강으로 시작해, 참가자들은 10개 모둠으로 나뉘어 결핵, 조류인플루엔자(AI) 가상상황을 설정하고, 초기 대응부터 확산 방지, 학부모 및 지역사회 소통까지 단계별 대응을 실습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합 모의훈련은 교육청, 학교, 보건소, 감염병전문가가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대응 시스템 구축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과 대응체계를 강화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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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2년부터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모든 학교에 기초학력 지원 부서를 설치하고 기초학력 담당 부장(보직)교사를 지정해 운영해 기초학력 향상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일부 학교에만 기초학력전담교사를 배치해 운영하는 타시도와는 달리 기초학력 전문성을 함양한 부장교사를 전 학교에 배치하여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기초학력 및 학습지원대상학생 교육·상담 등으로 학교별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기초학력 업무 전문성을 갖춘 부장교사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진단·보정 지도를 총괄하고 있어 학교 중심 지원 체계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모든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담당 부장교사를 배치한 것은 대구교육청이 유일하다.
또한 시교육청의 기초학력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1수업2교사제는 정규교과 시간,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학습부진 및 심리·정서적 부적응 학생을 지원하여 수업 내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1수업2교사제(학습지원강사, 학습지원튜터) 학습지원 인력은 초 226교 404명, 중‧고 151교 284명이다.
아울러 단위학교별 여건에 맞는 기초·기본학력향상 지원을 위하여 모든 학교를 두드림학교로 지정하고 교당 300만원에서 1,300만원까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두드림학교는 학습뿐만 아니라 정서·심리 프로그램을 병행해 학생의 학습동기 강화와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통합형 프로그램이다. 학교별로 독서치유, 예술치료, 또래 멘토링, 가족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며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천내초 조창완 교사는 “기초학력 담당 부장교사가 학교 내 중심축 역할을 하면서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 체계를 학교 내부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학교별 여건에 맞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초학력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밝혔다.
입석중 이현진 교사는 “두 명의 교사가 함께 수업하니 학생의 반응을 바로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을 즉시 보완할 수 있어 훨씬 효과적”이라면서 “특히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에게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모든 교육의 출발선이며 학생 성장의 기본 토대”라며 “학교 중심의 기초학력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배움의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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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비무장지대(DMZ)에서 도내 학생들과 세계 학생들이 함께 평화를 배우는 ‘DMZ 글로벌 평화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UN 글로벌 아카데미’ 운영학교 학생들과 UN 참전국 학생들이 함께 DMZ를 탐방하며 평화와 상생의 의미를 배우는 현장형 국제 교류 협력 활동으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50여 학교 학생들과 UN 참전국 학교 학생들이 온라인 공동수업, 전적지 탐방, 평화·공존 프로젝트 등 국제 교류 활동을 하는 ‘UN 글로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전쟁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평화를 위한 글로벌 시민으로 양성하고 있다.
앞서 10월 18일 파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시작된 첫 탐방에서는 파주 지역 학생과 이탈리아·튀르키예 학생들이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DMZ 숲 등을 탐방했다.
이달 4일과 5일에는 도교육청이 직접 행사를 주관했다. 보평초 외 9개 초·중·고교 학생 185명과 미군 캠프 험프리스 4개교 학생 59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임진각 평화 곤돌라 ▲캠프 그리브스 전시관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을 방문해 국제 감수성과 평화 의식을 함께 키웠다.
또한 오는 13일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20일과 21일은 시흥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남부와 서남부권 학교 학생들과 튀르키예·덴마크 학생들을 대상으로 DMZ 탐방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DMZ 탐방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지리·역사적 특징을 활용한 프로그램(G-하모니)와 전통·문화를 융합한 프로그램(G-컬쳐)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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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 박영환)은 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듣지 않으면 교육부 앞에서 말하겠다 △국회가 움직이지 않으면 국회 앞에서 말하겠다 △시·도교육청이 책임을 미루면 시·도교육청 앞에서 말하겠다 △현장을 외면하는 그 어떤 권력에도 우리는 굴복하지 않겠다 △고교학점제 폐지할 때까지 △교사 정원 감축 멈출 때까지 △학교 악성민원 방지법 제정할 때까지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할 때까지 △공공성 없는 유보통합 중단할 때까지 등을 요구하며 ‘11.8 전국교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교육당국에 경고했다.
전교조는 먼저 “우리는 오늘, 무너져 가는 교실을 그냥 두지 않겠다며 이 자리에 섰다”고 서두를 열고 “교육을 안다면서 교육을 망가뜨리는 정책들, 현장의 절규를 들으면서도 한 번도 멈추지 않은 교육부, 책임을 나눠 가져야 할 시·도교육청의 무기력함을 더는 참을 수 없기 때문”이라면서 “우리가 여기 모인 이유는 단 하나! ‘이제는 멈춰라. 고치지 말고 바로잡아라. 학교를 살리는 교육개혁 쟁취! 우리가 하겠다.’이 말 한마디를 분명히 남기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고교학점제에 대해서 전교조는 “‘학생 맞춤형 교육’이라는 말로 포장됐지만 지금 학교가 마주한 건 맞춤형이 아니라 ‘학생 책임 전가형’ 교육”이라고 규정하고 “8년을 준비했다는 제도에서 왜 3월부터 출결 대란이 벌어졌는가”라고 반문하고 “왜 지침이 열댓 번이나 바뀌었는가”라고 에돌려 비난했다.
이어 “왜 작은 학교는 개설하지도 못할 과목을 안내하고, 대도시 중심의 교육과정만 살아남는가”라며 “이것은 준비 부족이 아니라 설계 실패”하고 판정하고 “최근 ‘진로와 학업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라는 말을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난 아이들이 있다”면서 “그 아이들에게 우리는 무엇이라 말할 것인가”라고 물음표를 날렸다.
또한 “선택이라는 이름의 부담, 경쟁을 전제로 한 ‘자율’, 과목을 고르지 못하는 것을 학생 탓으로 돌리는 구조, 이것이 지금의 고교학점제”라며 “빈 껍데기만 남은 제도는 미화한다고 살아나지 않으며 폐지만이 답”이라고 밝혔다.
교사 정원 감축에 대해서는 “교육부는 ‘학생 수가 줄었으니 교사도 줄여야 한다’라고 한다”고 설명하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현장에서 본다”면서 “한쪽에서는 폐교가 늘어나고 있고 다른 쪽에서는 과밀학급으로 힘들어하고 있으며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서는 더 촘촘한 수업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이어 “다문화 학생은 계속 늘고, 정서·행동위기 학생은 각 학교가 감당하지 못할 만큼 많아졌다”고 전하고 “그럼에도 내년도 신규 임용을 13.9%나 줄이겠다는 것은 ‘공교육을 포기하겠다’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면서 “이미 결원 8천여 명도 채우지 못하고, 정원 외 한시적 기간제 교사를 채용하는 학교가 얼마나 많은데, 또 줄이겠다는 것인가”라고 에돌렸다.
또한 “이제는 학생 수가 아니라 학급 수로, 실제 수업이 이뤄지는 단위로 교사를 배치해야 한다”며 “소규모 학교 필수정원제, 학급당 학생수 상한제, 이것이 교사들이 반복해서 말해 온 현장의 해법이며 교사를 줄이면서 공교육 정상화를 말하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비난했다.
악성민원과 교권보호에 대해서는 “교육당국은 학교를 무너뜨리는 악성민원을 막을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히고 “서이초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웠는가”라면서 “교실을 지키지 못하면 교사도, 아이도 버티지 못한다는 것을 온 나라가 보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런데도 여전히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보복성 민원, ‘지도했다’는 이유만으로 교사를 조사대상에 세우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제는 해결해야 하며 교육부와 교육청은 책임지고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더 이상 교사 혼자 악성민원을 감당하도록 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악성민원에 대해 교육청의 고발을 의무화하라”며 “교권보호위원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사위원 비율을 높이고, 교권보호위원회 조치사항 이행을 의무화하라”고 요구하고 “악성민원의 규정을 신설하고 과태료 부과 근거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정서적 아동학대의 적용에서 교육활동의 정당한 지도를 침해하지 않도록 하고 무고성·보복성 신고자에 대해 무고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하라”면서 “교육부와 교육청은 악성민원 엄정 대응 계획을 세우고 이것을 법률로 근거화하라”고 덧붙이고 “그래야 교사가 다시 수업으로 돌아갈 수 있으며 이것은 교사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학생의 수업권을 살리는 일”이라고 부연했다.
교사의 정치기본권에 대해서는 “정책은 정치이고, 교육정책은 더더욱 정치”라며 “그런데 그 교육정책의 가장 큰 당사자인 교사가 정치에서 배제돼 있다”고 분석하고 “정당 가입 못 하고, 정치 후원 못 하고, 선거 출마는 꿈도 못 꾸는 나라에서 ‘교육 자치는 현장에서’라는 말은 허울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제노동기구(ILO)는 이미 여러 차례 한국 정부에 교원·공무원의 정치적 권리 보장을 권고했다”고 상기시키고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 교사는 시민으로 살고 있는데, 왜 한국의 교사만 입을 닫고 살아야 하는가”라고 반문하고 “학교 밖에서는 교사도 시민이며 정치적 표현의 자유, 정당 가입, 정치후원금, 피선거권은 교사에게도 있어야 한다”면서 “그래야 교육정책이 교사 없는 탁상행정이 되는 일을 멈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보통합에 대해서는 “지금 정부가 말하는 유보통합은 통합이 아니며 국공립과 민간은 그대로 둔 채, 이름만 바꾸는 것”이라고 에돌리고 “우리나라 국공립 비율은 30%도 안 되고, OECD 평균은 70% 안팎이며 이 격차를 줄여야 하는데, 공공 인프라 확충 없이 통합부터 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러면 무엇이 굳어지는가”라면서 “민간 중심 구조가 더 굳어지며 교사 양성 체계의 불평등, 자격 남발, 민간 기관의 불투명한 운영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전하고 “통합의 출발점은 ‘유아학교 체계 확립’과 ‘공공성 확대’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공의 그릇을 먼저 키워놓고, 3~5세 교육과 0~2세 보육의 발달적 차이를 존중하는 틀을 만든 뒤에야 통합을 말할 수 있다”며 “그 역순은 현장을 또다시 갈라놓을 뿐”이라고 규정했다.
전교조는 끝으로 “이 5가지 요구는 따로 떨어진 의제가 아니며 고교학점제를 폐지하라, 교사 정원을 줄이지 말라, 악성민원을 막을 법을 만들라, 교사 정치기본권을 보장하라, 공공성 없는 유보통합을 멈추라”며 “이 다섯 가지는 모두 ‘교육을 교육답게 하자’는 한 줄기로 모인다”고 밝혔다.
또한 “교실이 흔들릴 때마다 정부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왔다”면서 “미래교육이다, 디지털이다, 통합이 그것이며 그러나 정작 교실을 살리는 조건, 충분한 교사·안전한 법·공공의 체계는 한 번도 제대로 만들지 않았다”고 밝히고 “그래서 오늘 우리가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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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8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안전체험관에서 열린 ‘2025 함께 실천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석해 환영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한 서울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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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본지에서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비장애학생, 학부모가 차별이 없는 공정한 교육을 받게 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여덟번째 순서로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과의 인터뷰를 싣는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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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신경호 교육감은 먼저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게 하는 것을 넘어 더 따뜻하고, 더 포근하며, 더 인간적인 사회를 만드는 원초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강원교육을 함께하는 도내 모든 학생이 장애와 비장애를 구별하지 않고, 하나의 친구이자 동료, 나아가 강원교육 가족이라고 몸소 느끼는 것이 우리 교육이 추구하는 인간상의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강원교육 가족이 각자 가지고 있는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저와 우리 강원특별자치도 교직원들이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진행상황에 대해 “현재 특수학교 설립은 계획돼 있지 않다”면서도 “다만 내년도에 설립될 강원특수교육원이 춘천, 원주, 강릉을 거점으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진로직업교육, 가족지원, 문화예술교육, 안전체험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추후 춘천과 원주의 특수교육대상학생 수 증가 추이를 보고 특수학교 신설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애 학부모와 비장애 학부모의 견해차이를 좁히기 위한 복안에 대한 질문에 “장애 학부모에게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에 대한 정보 제공, 자존감 회복, 비장애 형제자매의 정서 함양 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이고 “비장애 학부모들을 위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학교별 특성에 맞게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학부모 회의나 총회, 학부모 동아리를 활성화해 장애 학부모와 비장애 학부모 간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또한 속초청해학교(수제청 만들기, 커피 드립백 만들기)와 태백라온학교(장애인식개선교육, 유니버셜디자인 체험하기, 커피 드립백 만들기)를 통해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 운영을 통하여 장애 학부모와 비장애 학부모 간의 견해차이를 극복하고, 서로 소통과 화합이 될 수 있는 강원교육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후 강원특수교육원이 설립되면 교육 수요자 중심의 다양하고 현장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제공으로 학부모들의 견해 차이, 인식 차이, 편견 등을 더욱 없애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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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10일, 세종다정고등학교(교장 신중필)를 방문해 수능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지진, 한파, 화재 예방 대책, 옥외 시설물 등 시험장 안전 상황에 대해서도 함께 점검했다.
최 장관은 “수능은 우리 아이들이 처음 치러내는 중요한 시험인 만큼 영어 듣기 평가 시간에는 비행기 운행도 중지시키는 등 수험생들을 온 국민이 이렇게 배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매년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시는 선생님들의 마음으로 사고 없이 수능을 치르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까 만난 고3 학생에게 물으니 수능을 앞두고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고 하는데, 우리 학생들이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수능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계신 전국의 교육청과 학교의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전하고 “오늘 이 자리는 이번 수능 준비와 시험장 시설 안전에 대한 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보완할 사항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부는 매년 시도교육청, 관계부처, 지자체와 함께 철저한 사전 준비 및 비상대응체계를 갖추어 원활하고 안전한 수능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도 수능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교통 소통 원활화를 위해출근 1시간 늦추기나 경찰에 긴급 수송 대책 마련과 시험장 주변에 소음이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근처 집회 신고 단체나 개인을 찾아가 수능 당일만큼은 자제를 부탁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년 수능 준비를 반복하면서도 수능 문답지 보안 관리를 위해정말 긴장하면서 수능 전날부터 다음날 밤 늦게까지 수고하는 일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면서 “특히 예측하기 힘든 지진 사태나갑작스런 한파, 화재 외에도 신경쓰고 주의해야 될 일들이 많다”고 덧붙이고 “예측이 어려운 지진, 한파, 화재 등으로부터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수능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지난 10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주간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그 결과, 현장에서 보수 또는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조치를 완료했다고 보고 받았다”며 “교육부는 이번 점검에서 끝나지 않고 시·도교육청,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함께 수능 당일까지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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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와 공동으로 ‘2025 전국 특수교육 방과후·돌봄 성과공유회’를 10일부터 11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개최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특수교육 방과후학교와 돌봄 업무 담당자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나누는 전국 단위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난 7일 본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특수교육에 관한 릴레이 인터뷰 일곱 번째 주자로 나와 “충남교육청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교육환경 개선부터 교원 확충, 지원 인력 강화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었다.
또한 “저는 교육을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잠재력을 발현하도록 돕는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정의하고 “이는 특수교육도 마찬가지”라고 단언하며 “장애는 단순한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존중의 대상이며 모든 아이는 저마다의 속도로 성장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었다.
아울러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충남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립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물론 인력 부족, 과밀학급, 지역 간 격차는 지속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이고 짚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가족 모두의 지혜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적 요구에 맞춰 지속적인 정책 발굴과 함께 특수교육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공유회는 △협력과 포용 중심의 참여형 공유회 △성과 공유를 통한 정책 반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교육지원의 질 제고 등을 공유했다.
또한 시도교육청별 우수사례 발표와 질의응답, 지역별 현안 협의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일 차에는 서울·부산·대구 등 주요 시도교육청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발달장애인 전통문화예술단 ‘얼쑤’의 마당극 ‘딱친구 토끼랑 자라’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으며 참여자들은 전통의 흥과 에너지를 느끼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교육부-시도교육청 업무담당자가 모여 2026학년도 방과후학교와 돌봄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특수학교 늘봄지원실장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노혜련 팀장의 특강이 진행되고 충남교육청을 포함한 전북·전남·경북·경남 지역의 발표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와 논의 결과는 향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특수교육 방과후학교·돌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각 시도교육청에서 공유한 다양한 운영 모델과 현장 중심의 개선 의견은, 장애학생의 발달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설계하는 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한 특수학교 늘봄지원실장은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돌봄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사회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을 느꼈다”며 “오늘 공유된 우수사례를 우리 학교에도 적극 실천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교육청 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장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의 실천 사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간 협력을 강화해 장애학생에게 지속 가능한 돌봄과 교육지원 체계를 확립하는데, 충남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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