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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환경부가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수거업체와의 마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늘(3일) 환경부는 충북 청주시에서 발생한 일부 수거ㆍ선별업체의 수거 거부 예고와 관련해 국민 생활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해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청주시의 일부 수거ㆍ선별업체는 업계의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값어치(유가성)가 높은 폐지, 고철 등만 수거하고 값어치가 낮은 폐비닐, 폐플라스틱 등은 지자체에 공공 수거를 요구하면서, 해당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올해 9월 1일부터 수거 거부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업체의 주장에 대해 환경부와 청주시는 그간 재활용시장 안정화와 업계 수익성 보전을 위해 공동주택 가격연동제를 실시하고 일부 품목(폐지, 폐플라스틱) 수입제한 조치 및 재생원료 공공 비축(페트, 폴리프로필렌) 등을 시행한 바 있다. 또한, 가격연동제에 따라 판매 가격을 조정한 타 공동주택과의 형평성에 위배되므로 전 품목에 대한 일괄 공공 수거만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환경부와 시는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제로 수거를 거부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하고, 해당 공동주택은 지자체 주관 공공 책임 수거로 즉시 전환토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내의 영농폐비닐 민간 수거 사업자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비상시 대비 수거체계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청주시의 상황에 대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선별품 공급 불안정과 페트(PET) 재생원료의 판매단가 하락에 따른 선별 압축품 가격 인하 등에 의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박휴선 기자 ]

뉴스등록일 : 2020-07-03 / 뉴스공유일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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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환경부가 이물질 섞인 폐지 등 불법수출입 방지를 위해 오늘부터 폐지도 환경부 폐기물 수출입신고 대상으로 포함했다. 지난 2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수출입되는 폐지를 폐기물수출입신고 대상에 포함하는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 적용대상 폐기물의 품목 고시」 개정안이 이달 3일 공포 및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폐지는 폐기물 수입신고를 면제해 왔지만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150만 톤의 폐지가 폐기물 수입신고 없이 수입됐다. 그러나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환경부와 관세청이 합동으로 추진한 수입폐지 전수조사에서 신고 면제규정을 악용해 폐비닐, 폐플라스틱, 음료수 캔 등 이물질이 다량 포함된 폐지를 폐기물 수입신고 없이 국내로 반입하려 한 사례가 다수(총 20건) 적발됐다. 환경부는 이물질 등에 오염된 폐지의 수출입으로 인한 국내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폐지를 폐기물 수출입신고대상으로 포함(신고면제 대상에서 삭제)했다. 이에 따라 이달 3일부터 폐지를 수출하거나 수입하려는 경우 폐기물 처리 및 운반계획서, 유해물질 분석결과서 등을 첨부해 유역(지방)환경청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또한 인계ㆍ인수 내역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서 관리하는 폐기물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인 올바로시스템에 입력해야 한다. 다만 그동안 폐지를 수입해 온 제지 업체 등에 대해서는 사전컨설팅감사를 통해 제출서류 일부를 관련 법령이 정비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최근 국제 폐지가격 하락으로 이물질 등에 오염된 폐지가 불법으로 국내에 반입된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며 "국내외 상황변화에 맞춰 폐지에 대한 수출입관리제도를 개선함으로써 불법수출입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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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7-03 / 뉴스공유일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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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환경부가 `과대포장 줄이기`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오늘(3일) 개최한다. 지난 2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양이원영 의원실, 안호영 의원실과 함께 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과대포장 줄이기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양이원영 의원, 제조업계, 유통업계, 전문가,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과대포장 줄이기`를 주제로 전문가, 시민사회, 업계 등에서 3가지 주제발표를 하고, 지정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오재영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센터장이 국내외 친환경 포장 기술과 정책 동향을 소개한다. 이어서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이 시민사회 입장에서 바라본 우리나라 과대포장의 현실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예현숙 피앤지(P&G) 상무가 친환경 포장을 위한 실제 업계의 추진 현황 등 현장의 상황에 대해 발표한다. 발제 이후 신양재 한국포장학회 회장의 사회로 이채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 이광림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상무, 유봉준 한국식품산업협회 본부장, 김남수 애경산업 본부장,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서종철 연세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을 펼친다. 토론회에서는 특히 관련 업계, 시민사회, 전문가 등 다양한 시각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과대포장 문제를 진단하고 포장재 감축을 위한 개선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과대포장 줄이기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의 최대 위협이 되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고 강조하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최근 논란이 되었던 재포장 금지 제도를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관련된 제도 개선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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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7-03 / 뉴스공유일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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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환경부가 최근 신종 곰팡이를 발견해 플라스틱 분해에 적극 활용한다. 지난 1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이향범 전남대 교수팀과 함께 충남 청양 지역에서 털곰팡이 속 신종 곰팡이인 뮤코 청양엔시스를 발견하고 최근 학계에 신종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뮤코 청양엔시스는 2019년 충남 청양에서 채집된 주홍날개꽃매미의 표면에서 분리된 것으로 털곰팡이 속으로 분류된다. 연구진은 올해 5월 국제학술지인 파이토택사에 이 곰팡이의 학술 정보를 게재하고, '뮤코 청양엔시스'란 이름의 신종으로 인정받았다. 털곰팡이(뮤코) 분류군은 토양이나 초식동물의 분변, 공기, 물 등 다양한 환경에 살고 있으나, 연구자가 많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70여 종, 우리나라에는 이번 신종 뮤코 청양엔시스를 제외하고 12종이 보고돼 있다. 이번 신종 발견은 세계적으로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곰팡이를 우리나라에서 발견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털곰팡이 속은 다양한 산업 소재로 쓰이고 있어 향후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털곰팡이 속 곰팡이는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여러 가지 효소와 다양한 대사산물을 대량 분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된장, 치즈 등 발효 식품산업 분야와 분해효소 생산 등 생명(바이오) 산업 분야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폴리카보네이트 성분의 미세플라스틱 분해 능력을 가지고 있어, 전 세계적인 환경 난제인 플라스틱 쓰레기의 생물학적 처리에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신종 발견을 발판 삼아 전문가가 많지 않은 접합균류연구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곰팡이 등 지구상에 균류는 약 150만 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우리나라에는 4300여 종이 보고돼 있다"며 "앞으로도 균류를 지속적으로 찾아내고 이들의 생태계 내 역할을 토대로 생물산업에 활용될 수 있는 유용가치를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서승아 기자 ]

뉴스등록일 : 2020-07-02 / 뉴스공유일 :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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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환경부가 국내 폐플라스틱 적체해소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해 폐플라스틱 수입제한을 오늘(30일)부터 시행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국내 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해 수입이 제한되는 폐기물 품목 고시` 제정안을 이날 공포 및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입제한 고시는 페트 등 적체가 심한 폐플라스틱 품목의 수입을 제한함으로써 국내 적체 상황을 해소하고 오염된 저급 폐플라스틱의 수입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초 유가하락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폐 페트 및 재생원료의 국내 적체가 심화됐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폐플라스틱 수입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국내 재활용품 수거체계의 불안전성이 커지는 원인이 됐다. 이에 따라 이달 30일부터 페트,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 폴리스티렌 등 4개 폐플라스틱 품목은 국내 폐기물 수입허가ㆍ신고가 제한된다. 다만 오염되지 않은 플레이크, 펠릿 등 폐기물 수입신고 대상이 아닌 재생원료는 수입제한 대상 품목에서 제외되며 기존에 수입허가ㆍ신고가 수리된 건에 대해서는 종전처럼 수입이 가능하다. 또한 대체재의 국내 조달이 어려운 경우 등 불가피한 경우 지방(유역)환경청장이 국내 적체상황 및 재활용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외적으로 수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2018년 필리핀 폐기물 불법수출 사례와 같은 불법 수출입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폐기물 수출입시 보증보험 가입 의무화, 통관 전 현장 검사 강화를 위한 수출입안전관리센터 지정 등 수출 폐기물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환경보호와 국민 건강을 위해 국내에서 대체가 가능한 폐기물의 수입 제한이 필요하다"며 "국내 기업들이 대체재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국산 폐플라스틱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서승아 기자 ]

뉴스등록일 : 2020-06-30 / 뉴스공유일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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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신원 증명을 할 때 플라스틱 카드 신분증 대신 스마트폰의 운전면허증으로 대신할 수 있게 된다. 이동통신 3사와 경찰청은 23일 이통 3사 본인인증 앱 `패스(PASS)`를 이용해 자신의 운전 자격과 신분을 증명하는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오는 2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임시 허가한 후 9개월 만에 개발됐다. 이용자는 패스 앱을 본인 휴대폰에 설치한 뒤 앱을 실행시키고 실물 운전면허증을 카메라로 촬영하면 된다. 패스 앱이 면허증 고유 번호 등을 인식해 휴대폰 주인과 운전면허증 소유자 사이 인증을 거쳐 면허증을 등록하게 된다. 패스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본인 명의 스마트폰 1대에 1개 통신사를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신분증과 달리 기본 화면에서 운전면허증에 쓰인 증명사진과 인증용 QR코드 등 최소한의 정보만 보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개인 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오는 24일부터 전국 CU와 GS25 편의점 모든 매장에서 주류나 담배 구매 시 성인 여부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활용 가능하다. 오는 7월부터는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27곳에서 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경찰청은 교통 경찰 검문 등 경찰 행정에 적용하는 방안을, 공항공사는 연내 국내선 출국장 신원확인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또한 비대면 이용 신청이 증가하는 렌터카 및 공유 모빌리티 업계에도 서비스 적용을 논의 중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고상우 기자 ]

뉴스등록일 : 2020-06-23 / 뉴스공유일 :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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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강원 춘천시 중도동 일원에 들어서는 레고랜드의 유적지 훼손 논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벌이는 가운데 유럽의 역사 전문 언론사가 이를 보도하고 나섰다. 유럽 아일랜드의 역사 전문 언론사 `고대의 기원(Ancient origins)`은 "한국의 한 고고학자 신모 씨가 100만 ㎡의 고고학 유적이 곧 수백 톤의 플라스틱 놀이공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제보했다"라며 "2019년 12월 비즈니스 코리아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2021년에 완공될 예정인 레고랜드는 강원 춘천시에 있는 106만 ㎡ 크기의 유적지에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1960~1980년대 국립중앙박물관이 진행한 유물 발굴을 통해 중도 유적지에서 고인돌과 집터 270개가 발견됐다는 점을 짚으며 "100만 ㎡가 넘는 이 유적지는 플라스틱 사원 아래에 묻히기 직전"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까지 멀린사의 선임 독립 이사였던 마크 구라사(Charles Mark Gurassa)를 지목하며 "100만 ㎡의 유적을 위협하고 한국의 레고랜드 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사업가"라고 비난했다. 이 밖에도 반크가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홍보 캠페인`과 `글로벌 청원` 등을 언급하며 "고대 유적지를 파괴하는 레고랜드와 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조은비 기자 ]

뉴스등록일 : 2020-06-19 / 뉴스공유일 :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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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부산광역시 해운대교육지원청이 부산 지역 내 유ㆍ초ㆍ중ㆍ고교 61곳의 청각장애 학생 지도교사에게 `투명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이달 11일 밝혔다. 해운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자체 제작한 투명 마스크는 KF94 마스크의 입술 부분이 보이도록 오려내고 그 곳에 투명 플라스틱 재질의 위생 마스크를 덧대어 만들어졌다. 청각장애 학생들은 상대방의 입 모양, 표정, 제스처 등 비언어적 표현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기존 마스크로 입을 가린 교사의 말을 알아듣기 어려웠다. 이에 센터는 청각장애학생이 재학 중인 부산 내 학교의 지도교사들에게 해당 마스크를 지원했다. 또한 순회교사들이 직접 만든 `투명마스크 샘플`, `투명 입체 면마스크` 키트를 제공해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센터는 교사의 말을 정확하게 들을 수 있도록 돕는 `FM시스템`과 교사의 소리를 자막으로 보여주는 `속기지원 탭` 등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대여를 실시하고 있다. 김영복 해운대교육장은 "투명 마스크 지원사업은 청각 장애 학생의 특수한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 지원"이라며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균등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조은비 기자 ]

뉴스등록일 : 2020-06-12 / 뉴스공유일 :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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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포장ㆍ배달업계가 음식용기에 쓰이는 플라스틱을 근본적으로 감량해 자원순환사회 실현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지난 5월 29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코트야드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배달의민족,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포장ㆍ배달 플라스틱 사용량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22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1회용품 함께 줄이기 계획` 중 하나이며, 포장ㆍ배달 음식에 주로 쓰이는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해 업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석용찬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장, 김범준 배달의민족 대표, 강석우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상근부회장,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참여자들은 포장ㆍ배달 용기에 쓰이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 20% 줄이기로 뜻을 모았다. 용기의 규격화를 통해 포장ㆍ배달 용기의 개수를 줄이고, 용기 두께를 최소화하는 등으로 경량화를 추진해 용기에 쓰이는 플라스틱을 근본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장ㆍ배달 용기의 재활용이 쉽게 되도록 재질을 단일화하고 표면에 인쇄를 하지 않기로 했다. 재활용이 쉬운 포장ㆍ배달 용기를 자체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도 올해 안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1회용 식기(수저ㆍ포크ㆍ나이프 등) 사용을 소비자의 선택에 맡겨 되도록 제공 횟수를 줄이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업소를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친환경 소비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자발적 협약이 현장에서 적용되는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이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생산에 5초, 사용은 5분, 분해는 500년인 플라스틱 폐기물 감량에 사회구성원 모두 적극 동참해야 한다"라면서 "이번 협약은 포장ㆍ배달업계도 자원순환사회 구현의 일원으로 맡은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이 업계 전체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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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6-01 / 뉴스공유일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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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국내 연구진이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식물성 플랑크톤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세포공장연구센터 소속 이용재, 김희식 박사팀이 해당 기술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미생물 분야의 국제학술지 `마이크로바이얼 셀 팩토리즈(Microbial Cell Factories)`에 게재됐다. 식물성 플랑크톤은 수생 생태계에서 포도당과 같은 영양분을 합성해 전체 먹이사슬에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부유생물이다. 앞서 2016년 해외연구팀이 세균으로부터 페트병 분해 효소를 발견한 바 있지만, 식물성 플랑크톤에 적용한 사례는 없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팀은 `클라미도모나스`라는 녹색 미세조류에 PET 분해효소 아미노산 서열을 적용하고, 식물 플랑크톤과 적합하도록 유전자를 합성해 `CC-124_PETase`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렇게 개발된 식물성 플랑크톤 `CC-124_PETase`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페트병 등의 플라스틱 물질을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 분해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희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는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녹색 미세조류를 개발했다"며 "이 기술은 플라스틱에 의한 환경오염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결과"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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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5-29 / 뉴스공유일 :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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