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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지난 1일부터 대형마트 자율포장대에서 노끈 및 포장용 테이프 제공이 중단됐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이날부터 자율포장대에서 노끈 및 포장용 테이프를 제공하지 않는다. 다만 종이상자는 그대로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환경부와 맺은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을 위한 자발적 협약`에 따라 종이상자까지 없애기로 했지만 상자 자체는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인데도 소비자 불편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그대로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포장용 테이프와 끈이 제공되지 않으면서 기존처럼 종이상자에 구매한 물품들을 담아가기에 불편함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들은 대용량 장바구니를 제작해 대여ㆍ판매하며 장바구니 사용을 독려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8월 농협하나로유통을 포함한 대형마트 4개 사는 2016년 제주도에서 대형마트 4곳과 중형마트 6곳에서 종이상자 등을 치우자 장바구니 사용의 활성화 사례를 바탕으로, 플라스틱 노끈이나 테이프 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을 줄이겠다는 취지의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대표적인 대형마트 자율포장대에서 활용하는 플라스틱(테이프ㆍ포장끈ㆍ커팅기)은 연간 658t 규모를 차지해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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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1-02 / 뉴스공유일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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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행정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 이하 제주센터)는 시드머니 직접 투자사업을 통해 3개 스타트업에 추가로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센터가 이번에 투자한 스타트업은 프딩(대표 임지훈), 어플라이(대표 이건우), 마린이노베이션(대표 차완영)까지 총 3개 기업이다. 프딩(대표 임지훈)은 촬영 중개 플랫폼 서비스 및 촬영작가 대상 멤버십제 B2B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어플라이(대표 이건우)는 경량드론을 활용해 농업시설을 모니터링하는 ‘드로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마린이노베이션(대표 차완영)은 해조류 추출물 및 부산물을 이용하여 친환경 제조 공법을 통해 식품 및 플라스틱·목재 대체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로써 센터의 직접투자 포트폴리오는 총 11개사가 되었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초기 스타트업에 시드머니를 직접 투자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기업당 3000만 원 투자하던 것을 올해 5000만 원까지 확대하였다. 센터는 한국엔젤투자협회 기관엔젤투자자 및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액셀러레이터 자격을 얻어 한국벤처투자의 엔젤매칭펀드, 중기부의 프리팁스(Pre-TIPS)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직접 투자기업의 후속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엔젤매칭펀드는 센터 투자금액의 2배까지 신청 가능하며, 프리팁스 지원은 최대 1억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센터의 후속 지원을 통해 2개사는 엔젤매칭펀드를 통한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3개사는 프리팁스 지원사업을 통해 추가자금을 조달했다. 센터의 직접투자 11개사 중 6개 기업이 엔젤투자매칭펀드 뿐만 아니라 민간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크라우드펀딩 투자를 받아 총 29억의 후속 투자금을 유치한 상태다. 전정환 센터장은 “제주의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구축을 위해 시드 단계투자가 필요한 기업을 발굴하여 11개사에 투자를 완료했다”며 “앞으로 제주의 혁신창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굳건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출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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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9-12-26 / 뉴스공유일 :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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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환경부가 4℃ 이하 저온에서도 성장하는 신종 `디프지아 인테스티날리스` 빙어를 발견해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18일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빙어와 참붕어 등 담수생물 내장에서 신종 2종 및 미기록종 36종 등 총 38종의 미생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춘천시 소양호, 인제군 빙어호 등 12곳에서 빙어, 참붕어, 토굴(일명 벚굴로 민물조개의 일종), 재첩, 큰입우럭(배스), 동남참게, 물자라, 곳체다슬기, 민강도래 등의 담수생물을 채집했다. 연구진은 이들 생물의 내장에서 38종의 미생물을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담수생물별로 빙어에서 17종, 참붕어에서 2종, 토굴에서 8종, 재첩에서 2종, 큰입우럭에서 1종, 동남참게에서 3종, 물자라에서 2종, 곳체다슬기에서 2종, 민강도래에서 1종의 미생물을 분리했다. 이들 미생물은 프로테오박테리아 25종, 방선균문 5종, 의간균문 4종, 후벽균문 4종으로 분류됐다. 이중 신종은 빙어 내장에서 발견한 프로테오박테리아에 속한 `디프지아 인테스티날리스`와 토굴 내장에서 발견한 `포세이도니박터 오스트레이` 2종이다. 특히 연구진이 `디프지아 인테스티날리스`의 전체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이 미생물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원료로 활용 가능한 폴리하이드록시 부틸레이트를 생산하는 유전자들이 확인됐다. 또한 이 미생물은 4℃ 이하의 저온에서도 생장하며 저온에 의해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저온 충격 단백질 유전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하이드록시 부틸레이트를 생산하는 미생물은 알칼리제네스 유트로퍼스, 커프리아비더스 네케이터, 로도박터 스페로이데스, 메틸로박테리움 로데시아넘 등 이미 많은 종이 알려졌지만 이번에 저온에서도 생장이 가능한 신종 미생물이 발견된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한 신종 `디프지아 인테스티날리스`를 올해 안으로 국제미생물분류학회지에 발표할 예정이며, 향후 나머지 신종 및 미기록종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김의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원핵생물연구팀장은 "앞으로 다양한 담수 생물들과 상호작용하는 미생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박무성 기자 ]

뉴스등록일 : 2019-12-20 / 뉴스공유일 :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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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12월 21일(토)부터 겨울철 짜릿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눈썰매장을 오픈한다. 경사도와 길이가 다른 2개 코스로 조성되는 눈썰매장은 20일 유아용 코스를 시작으로 성인용 코스까지 순차 오픈될 예정이다. 모든 연령대가 이용 가능한 유아용 코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성했다. 특히 아이들이 부상 걱정 없이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충돌 방지 안전 쿠션을 설치했으며 곳곳에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총 길이 120미터에 달하는 성인용 코스는 아찔한 경사를 자랑하며 빠른 속도감을 선사한다. 키 제한 120cm 이상만 탑승 가능하며 1인용 썰매와 2인용 썰매 중 하나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작년까지 운영했던 플라스틱 썰매를 폐기하고 튜브 썰매를 신규 도입했다. 충돌로 인한 부상 위험을 현저히 줄여줄 뿐 아니라 썰매 타는 재미도 한층 배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 상황을 대비해 의무실을 운영하고 휴식 공간까지 리뉴얼해 선보일 예정이다. 놀이마을 눈썰매장은 자유이용권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별도의 입장권 없이 이용 가능하다. 겨울방학을 맞아 3인 이상 가족끼리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을 최대 36%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민속촌에서는 다가오는 12월 22일 동지를 맞아 21일과 22일 이틀간 동지 세시풍속 행사를 연다. 팥죽고사, 팥 주머니 던지기, 팥 손난로 만들기 등 동짓날 질병과 잡귀를 물리친다는 팥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자료제공:뉴스와이어](ITFOCUS ⓒ www.itfocus.kr)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itfocus.kr [ repoter : 안정민 ]

뉴스등록일 : 2019-12-18 / 뉴스공유일 :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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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 평동3차 산단, 에너지밸리산단 등 입주…공장 이전·신축 광주광역시는 17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서광 등 14개 기업과 81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경기 1개, 전북 1개, 전남 6개 등 관외기업 8개와 광주지역 6개 기업 등 14개 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투자 분야는 ▲에너지 분야 삼환전기(유) 등 5개사 156억여 원 ▲자동차 분야 ㈜바다특장 1개사 102억여 원 ▲전자 분야 ㈜서광 등 3개사 289억여 원 ▲식품 분야 ㈜뜨레찬 1개사 30억여 원 ▲기타 ㈜에스.디.엠 등 4개사 232억여 원 등이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서광은 장성에서 기계장비조립용 플라스틱 부품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150억원을 투자해 내년 1월 평동3차 산업단지로 공장을 이전한다. 함평과 나주에 본사와 공장이 있는 삼환전기(유)는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동3차 산업단지에 48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발전장치 제조 공장을 신축한다. ㈜보명전자는 생활가전 디스플레이 부품의 실크스크린 인쇄 분야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명품강소기업으로, 평동3차 산업단지에 114억원을 들여 사출공장을 신설한다.  ㈜뜨레찬은 쌀누룩 발효소금과 누룩 발효김치 특허를 보유한 김치 제조기업이다. 평동3차 산업단지에 30억원을 투자해 남도김치를 생산, 세계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에스.디.엠 등 기업이 에너지밸리산단, 하남산단, 첨단1·2·3산단에 입주한다. 광주시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4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투자협약 기업이 조기에 실투자를 하고, 투자 장애요인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절차 이행을 적극 지원하는 등 기업별 전담공무원의 활동을 강화한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준 기업인들이 계셔 광주가 산업불모지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광주에 투자하는 만큼 수익이 나고 기업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http://edaynews.com [ repoter : 김종영 ]

뉴스등록일 : 2019-12-18 / 뉴스공유일 :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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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청포도 `샤인머스켓`의 품질을 한눈에 판단할 수 있는 휴대용 도구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샤인머스켓은 청포도 열매 특유의 미묘한 색 변화만으로 농가에서 직접 수확 시기를 판단하고 나무 자람새를 진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컸다. 이에 관련 기술 개발을 원하는 현장의 요구가 이어져 왔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씨 없는 청포도 생산용 복합 일람표(차트)`는 가로 17cm, 세로 7cm의 플라스틱 책갈피 형태로 가지고 다니기 편리하다. 수확 시기와 나무 자람새, 꽃송이 길이 등 주요 내용을 눈으로 보고 알 수 있어 작업 효율도 높였다. 먼저 수확 시기는 포도 껍질이 연한 연둣빛이 돌고(4~5단계), 당도는 18브릭스, 꽃이 모두 핀 후 105일 후가 알맞다. 나무 자람새는 눈으로 측정이 어려운 만큼 일람표의 짧은 가지치기 위치의 가지 굵기인 11~13mm인지 확인한다. 손이 많이 가는 꽃송이 다듬기는 꽃송이 길이를 무게에 맞춰 500g에는 3cm, 700g에는 4cm 정도로 조절한다. 식물 호르몬(생장조절제) 2차 처리는 꽃 핀 후, 포도알 크기가 8~10mm일 때가 알맞다. 농진청은 이번 복합 일람표를 지방농촌진흥기관에 먼저 보급하고 내년에 농가 등에 단계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수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장은 "샤인머스켓 주요 작업 단계의 기준을 제시해 효율을 높이고 상품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표준 재배 기술을 꾸준히 개발ㆍ보급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박진아 기자 ]

뉴스등록일 : 2019-12-11 / 뉴스공유일 :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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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환경부가 최근 2022년까지 1회용품 사용량을 35% 이상 줄이는 등 대체 가능한 1회용품을 쓰지 않도록 하는 `1회용품 함께 줄이기 계획`을 추진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일회용 규제 대안인 친환경 소재 개발에 대한 계획은 빠져 환경부가 내놓은 대책에 대해 물음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환경부는 이날 오전 유은혜 사회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16차 포용 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단계별 계획(로드맵)`이 논의돼 수립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단계별 계획(로드맵)` 수립으로 인해 플라스틱 빨대와 일회용 컵, 비닐봉지 제공 등 다양한 용도의 플라스틱 제품과 사용기관, 용도 등이 상세하게 명시돼 이번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행되면 2022년까지 플라스틱과 비닐 용기 사용량이 획기적으로 감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환경부의 대책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어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단계별 계획(로드맵)`은 1회용품 줄이기 대상의 단계적 확대, 플라스틱 포장재 줄이기, 이행 기반 강화, 전 국민 실천 유도 등의 방안으로 상세하게 계획이 마련됐지만 1회용품 규제 대안에 대한 부분은 너무 추상적이라는 업계의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장례식장은 불특정 조문객을 대상으로 음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제대로 세척되지 않은 다회용 용기를 반복해서 사용할 경우 집단 식중독 사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 보건위생문제는 상당수의 1회용기 사용 이유이다. 게다가 환경부가 계속해서 언급했던 친환경 소재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빠져 대안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친환경 제품임을 확인해주는 환경마크를 발급해 주고 있다. 이 같은 발급 제도가 있지만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짜 친환경 제품이 성행해 소비자들은 혼란을 빚고 있다.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환경부와 자치단체도 친환경 제품에 대한 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환경부가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겠다고 언급한 만큼 친환경 소재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이러한 소재가 개발돼 시중에 상품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2차적인 관련 산업 보호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아울러 환경부는 환경마크를 부여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가짜 친환경 제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환경부가 플라스틱과 비닐 1회용기 사용 감축 방안에 대해 모든 소비자와 유통 업체가 적극적으로 호응해주고 참여해줘야 실질적인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어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한 필요성도 화두 되고 있다. 이처럼 환경부가 1회용품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시행해 포장 용기의 공간 규제와 충전제 등에 대한 규제가 실효성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소재 개발 장려에 대한 필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어 환경부가 이를 파악해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서승아 기자 ]

뉴스등록일 : 2019-11-29 / 뉴스공유일 :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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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정부가 2021년부터 섬유유연제와 같은 세정ㆍ세탁제품에 미세플라스틱 성분 중 하나인 `마이크로비즈` 사용을 금지한다. 마이크로비즈는 세정ㆍ연마ㆍ박리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물질로, 물에 녹지 않는 5㎜ 이하의 고체 플라스틱이다. 앞서 폼 클렌징이나 바디 스크럽, 빨래용 세제 같은 세정ㆍ세탁 제품에 사용됐다. 26일 환경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안전확인 대상 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ㆍ표시 기준` 개정안을 오는 27일부터 20일간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고시 개정안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제조ㆍ수입하는 세정 및 세탁제품에 대해 미세플라스틱 종류인 마이크로비즈의 함유를 금지한다. 또한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에 사용되는 향균필터 등 필터형 보존처리제품에도 다른 분사형 제품과 마찬가지로 가습기 살균제 원인물질 5종을 제품 내 함유금지물질로 지정하고, 고시 개정일부터 시행한다. 이 밖에도 가습기 또는 이와 유사한 전기기기에 넣어 사용하는 생활화학제품의 제조ㆍ수입을 금지하고, 기업이 스스로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만 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물에 화학물질이나 자연에서 유래된 추출액 등을 첨가하거나 원액을 가습기 등의 기기에 넣어 사용하는 생활화학제품의 경우 함유 성분이 미세 에어로졸 형태로 방출돼 호흡 시 노출될 우려가 크다"며 개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안의 더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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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9-11-26 / 뉴스공유일 :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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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머그잔으로 받으시겠어요?" 몇 개월 전부터 단골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마다 종업원이 묻던 말이다. 종이컵으로 받겠다고 하자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고 카페에 착석하지는 못한다는 답이 돌아왔다.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이후로는 조금씩 익숙해져 커피를 들고 나갈 일이 생기면 텀블러를 챙기는 습관도 생겼다. 다가오는 2021년부터 카페 내부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종이컵의 사용이 단계적으로 금지된다. 정부는 22일 제16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1회용품 줄이기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르면 종이컵은 머그잔 등 다회용 컵으로 대체되며 매장에서 먹다 남은 음료를 테이크아웃 할 때 주는 1회용 컵 무상 제공도 금지된다. 대신 테이크아웃 잔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일회용 컵 보증금제 부활이 추진된다. 1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도 제한된다. 포장ㆍ배달음식과 함께 오는 1회용 숟가락ㆍ젓가락 등은 2021년부터 무상 제공이 금지된다. 2022년부터는 빵집, 편의점에서 비닐봉지를 사용할 수 없게 되고 식당, 카페, 급식소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도 금지된다. 1회용품 사용 제한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도 있지만 다행히 국민적 인식은 개선되고 있다. 2018년 한국소비자원 보고서에 따르면 커피전문점에서 사용되는 1회용품인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에 대해 과반수의 소비자가 사용 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각 50.9%, 61.1%).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는 증거다. 지난해 배우 김혜수가 개인용 텀블러를 사용한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NO플라스틱챌린지` 캠페인이 시작돼 한지민, 정우성 등 유명인들이 연이어 참여하면서 다회용 제품 사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대해 나갔다. 일상에서 잠깐의 불편함을 참으면 자원 고갈과 환경 파괴를 줄일 수 있다. 종이컵에 담겨 금방 식는 차 대신 텀블러에 담긴 커피의 온기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길 기대해본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고상우 기자 ]

뉴스등록일 : 2019-11-22 / 뉴스공유일 :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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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가정간편식에 적합한 벼 `미호` 품종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가공밥 제조기술을 특허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진청은 편의점 도시락이나 냉동밥을 먹기 위해 데우거나 해동할 경우, 일반 쌀밥은 밥알이 붕괴되지만 `미호`는 밥알의 경도를 잘 유지해 쌀밥의 형태를 유지하고 탄력성, 응집성, 밥 색깔 등 물리적인 변화가 적어 가공밥 제조에 적합하다고 원천 가공기술 개발에 대한 특허 출원 이유를 설명했다. `미호`는 일반 쌀과 찹쌀 중간 정도의 아밀로스 함량 쌀의 아밀로스 함량을 가지고 있어 밥이 식어도 딱딱해지지 않고 찰기를 유지해 배식시간이 긴 급식용으로 적합하다. 또 장마철의 고온 다습한 환경에도 저장성이 우수해 장마철 이후에도 부드러운 식감과 윤기를 유지할 수 있다. 올해 `미호` 벼는 350㏊의 재배단지가 조성돼 차별화된 브랜드미(米)로 정착되고 있다. 농진청은 쌀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가공식품 제조가 가능한 아밀로스 함량을 조절한 벼를 개발하고 있다. 이미 아밀로스 함량이 25% 이상인 쌀면 전용품종 `새고아미`, `새미면`과 40% 이상인 난소화성 저항전분 함량이 높은 다이어트용 기능성 품종 `도담쌀`을 보급 중이다. 아울러 아밀로스 함량을 30% 수준으로 조절해 한천과 유사한 겔(Gel)제조 특성을 보이는 `밀양333호`를 육성했고, 이 원료를 이용한 쌀묵, 쌀양갱 등 간편식 제조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조현석 농진청 남부작물부장은 "전통적 쌀 소비 문화에서 벗어나 다양한 간편식 쌀 가공품을 늘리고 생분해성 플라스틱 같은 산업소재용 새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통해 우리 쌀 산업의 견고한 성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김필중 기자 ]

뉴스등록일 : 2019-10-30 / 뉴스공유일 :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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