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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중국의 무인 우주선 `창어(嫦娥) 5호`가 달에서 2㎏의 토양 샘플을 성공적으로 채집한 뒤 지구로 귀환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국가항천국(CNSA)을 인용해 창어 5호가 17일 새벽 북부 네이멍구자치구 쓰쯔왕 지역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달 샘플을 직접 채취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는 1976년 옛 소련의 루나 24호 이후 44년 만에 달 샘플을 채취한 것이기도 하다. 창어 5호는 지난 11월 24일 최신 운반로켓 창정에 실린 채 발사돼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달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해 2m 깊이의 구멍을 뚫어 바위와 흙 등 샘플을 채취했다. 지난 3일에는 달 표면에서 이륙한 뒤 6일 달 궤도에서 궤도선ㆍ귀환선과 성공적으로 도킹했다. 중국은 향후 10년 이내에 달에 창어 6~8호를 보내고 장기적으로 유인 탐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2030년에는 화성에서 토양 샘플을 채취할 계획이다. 앞서 중국은 지난 7월 화성에 첫 탐사선을 보낸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12-17 · 뉴스공유일 : 2020-12-17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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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에서 본격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첫 접종자는 뉴욕주 롱아일랜드의 중환자실 간호사였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날부터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백신을 맞은 이는 뉴욕주 롱아일랜드의 롱아일랜드 유대인 의료센터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산드라 린제이다. 그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직장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 린제이는 백신을 맞은 뒤 "다른 백신을 접종받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었다"며 "기분이 아주 좋다. 마음이 놓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근무하는 모든 방역 관계자들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시대에 고통스러운 시절이 곧 끝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대중들이 백신을 안전하다고 여기길 바란다. 쉽게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며 "터널에 빛이 보이지만 우리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1일 오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미 정부는 사흘 뒤인 지난 14일부터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전국 단위로 접종했다. 화이자는 1차 출하분으로 290만 회분의 백신을 출하했고 미 전역 145곳에 배송을 시작했다. 미 정부는 화이자로부터 1억 회분 분량의 백신 구매 계약을 맺은 상태다. 앞으로 12월 말까지 2000만 명, 내년 3월까지 1억 명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12-15 · 뉴스공유일 : 2020-12-15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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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이달 14일(이하 현지시간) 대선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 요건인 과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AP통신과 CNN에 따르면 이날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 D.C. 선거인단 투표 개표 결과 바이든 당선인은 538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306명을 확보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오전 버몬트주(선거인단 3명)에서 시작해 같은 날 오후 하와이주(4명)에서 끝난 선거인단 투표에서 306표를 획득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승리 요건인 과반 270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인단 232명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 11월 3일 대선 개표 결과와 일치한다. 이날 투표에서 주별로 지정한 후보가 아닌 다른 후보에게 투표한 `신의 없는 선거인(Faithless elector)`은 나오지 않았다. 앞서 2016년 대선에서는 7명이 약속을 깨고 다른 후보를 뽑았다. 미국은 일반 유권자들이 대통령 후보에게 투표할 선거인단을 뽑은 뒤, 그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최종적으로 선출한다. 즉 선거인단 투표는 먼저 치러진 일반 유권자 투표 결과를 반영하는 형식적인 절차다. 한편 연방의회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건네받은 뒤 다음해 1월 6일 개표 결과를 승인한다. 차기 대통령 취임식은 내년 1월 20일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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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미국 정부 자문기구 백신ㆍ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 VRBPAC는 이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안건을 심의한 뒤 표결을 통해 찬성 17명,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CNN 등은 FDA가 VRBPAC의 권고를 토대로 이날 또는 11일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FDA는 백신의 배포를 허용할 수 있지만 실제 접종을 하려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위원회 권고 결정이 추가로 있어야 한다. 아울러 CNN은 CDC의 권고를 위한 투표가 오는 13일 오후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는 17일에는 제약사 모더나가 신청한 백신 긴급사용 승인 안건을 심사하는 VRBPAC 회의가 예정된 상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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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영국이 8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의 일반 접종을 시작한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이날부터 전국의 거점병원 50곳에서 80세 이상의 고령자와 요양원 근무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고령자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94)과 남편 필립 공(99)도 예외 없이 접종 순서에 따라 백신을 맞기로 했다. BBC 등은 이날 80만 회분의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이 벨기에의 화이자 공장에서 생산돼 영국 전역 70개의 병원에 배포됐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우선 접종 대상자에게 투여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접종을 받은 이들은 부작용에 대비해 일정 기간 병원에 머무른 뒤 귀가하게 된다. 화이자 백신은 2회 접종해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첫 접종을 마친 모든 사람은 3주 뒤 두 번째 접종을 하게 된다. 영국은 현재까지 화이자 백신 4000만 도즈(1회 접종분)를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 전 국민의 약 30%인 2000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양이다. 또한 영국은 해당 백신의 부작용에 대비하기 위해 화이자를 제외한 6개 기업과도 총 3억570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맷 행콕 보건부 장관은 "앞으로 일주일이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승리의 날(V-day)`과 비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12-08 · 뉴스공유일 : 2020-12-08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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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재일한국ㆍ조선인을 상대로 살해 위협을 한 일본인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3일 NHK 등에 따르면 요코하마 지방재판소 가와사키 지부는 이날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오기와라 세이이치(70) 씨의 1심 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가와사키시 공무원 출신인 오기와라 씨는 2019년 11월과 지난 2월 2차례에 걸쳐 일본인과 외국인 간의 다문화교류시설인 `가와사키 후레아이관`에 재일한국ㆍ조선인을 위협하는 내용을 담은 엽서를 보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엽서에는 `재일한국ㆍ조선인을 이 세상에서 말살하자`, `후레아이관을 폭파하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는 작년 11월에도 요코하마 시내의 한 여고 등 총 8곳의 학교에 옛 동료의 이름으로 폭파 예고 협박문을 보내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 6월 체포돼 조사를 받던 중 추가 혐의가 확인됐다. 오기와라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재일한국ㆍ조선인 위협 엽서를 보낸 이유에 대해 "20년 전 같은 직장에 있던 후배가 일하는 곳인데, 사이가 좋지 않았던 그 후배를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보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검찰은 재판에서 "전 동료를 괴롭히려고 했다"며 징역 2년을 구형했으나 그의 변호사는 집행유예를 요청했다. 요코하마 지방재판소 가와사키 지부 에미 겐이치 재판장은 실형을 선고하며 "전 동료의 평가를 깎아내리려고 의도한 나머지 영향의 크기를 뒤돌아보지 않았다"며 "학교와 시설이 어쩔 수 없이 경계하도록 해 업무에 생긴 지장은 크다. 무차별적인 범행을 반복해 악질이다"라고 판시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12-04 · 뉴스공유일 : 2020-12-04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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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 전 프랑스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AFP통신과 유럽1 방송 등 현지 언론은 3일(현지시간) 별세한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 전 프랑스 대통령의 사인은 코로나19라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유족이 지스카르 데스탱 전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지스카르 데스탱 전 대통령이 설립한 재단 측도 사인이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그는 올해 폐 질환과 심장 문제로 병원에 여러 차례 입원해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지스카르 데스탱은 전임 조르주 퐁피두 대통령이 재직 중 갑자기 숨지며 치러진 1974년 대선에서 우파 후보로 나와 좌파의 프랑수아 미테랑을 누르고 대권을 잡았다. 지스카르 데스탱은 임기 7년을 마치고 1981년 재선에 도전했지만, 다시 맞붙은 미테랑에게 패하면서 단임에 그쳤다. 1974~1981년 프랑스를 이끈 지스카르 데스탱은 유럽경제공동체(EEC)를 강화해 유럽연합(EU)으로 발전하게 하는 기반을 만들고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창설에도 역할을 했다. 국내적으로는 낙태 합법화, 이혼 자유화와 18세로 투표 연령 인하 등과 같은 개혁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랑스 고속철(TGV) 개통도 그의 재임 시기에 이뤄졌다. 지스카르 데스탱은 말년에는 언론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등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그는 지난 5월부터 독일 공영방송 WDR 소속 안 카트린 슈트라케(37) 기자를 2018년 당시 자신의 사무실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12-03 · 뉴스공유일 : 2020-12-03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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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영국 보건당국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성명을 내고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승인하라는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권고를 받아들였다"며 승인 사실을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백신이 다음 주부터 영국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영국은 현재까지 4000만 회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의 백신을 주문한 상태다. 한 명 당 2회 접종해야 하기 때문에 2000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양이다. 알버트 부르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앞으로 추가 인허가와 승인이 예상되는 만큼 세계에 고품질 백신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맷 핸콕 영국 보건부 장관도 "매우 좋은 소식"이라며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 다음 주 초에 시작될 것이다. 각지 병원들은 백신을 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 11월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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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재일조선인을 비롯한 소수자 차별 문제를 다룬 광고 영상을 선보여 일본에서 엇갈린 반응을 낳고 있다. 지난 11월 28일 `나이키 재팬`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2분 1초의 광고 영상에는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10대 소녀 축구 선수 3명이 등장한다. 재일조선인, 흑인 혼혈, 따돌림을 당하는 일본인 학생 등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소녀 축구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용기를 얻으며 자신의 정체성을 자각하고 인종ㆍ민족 차별을 극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검정색 치마와 흰색 저고리를 입은 재일조선인 소녀다. 그는 스마트폰으로 재일조선인 문제를 다룬 기사를 읽으면서 지나가는 행인들로부터 눈총을 받는다. 이 여학생은 영상 마지막 부분에 원래 적혀있던 `YAMAMOTO`란 일본식 성 위에 `KIM`이라고 한국식 성을 덧붙인 옷을 입고 당당히 걸어간다. 이 여학생은 일본 효고현 아마가사키시에 있는 재일조선중급학교(중학교)에 다니며 북한 국가대표를 꿈꾸는 실제 인물이다. 이 학생은 광고에 묘사된 것과 달리 일본 학교가 아닌 재일조선학교에 다니지만, 차별을 넘어서자는 광고의 취지에 호응해 출연하게 됐다고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관계자는 전했다. 나이키 측은 선수들의 실제 체험담에 기초해 광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광고가 공개되자 일본 네티즌은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공감과 지지를 보내는 의견도 있지만, 일본을 차별이 일상화된 나라로 묘사했다는 불만도 커지고 있다. 이 광고의 유튜브 조회수는 2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963만 건에 달할 정도로 일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에 `마음에 든다`는 의견은 5만3000건인 반면, `마음에 들지 않는다`도 3만2000건에 이른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12-02 · 뉴스공유일 : 2020-12-02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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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위해 미국과 유럽에서 신청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11월 30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자사 백신 3상 임상시험의 최종 분석 결과 94.1%의 예방효과가 있었다면서 미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자사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최종 결과인 94.1%는 앞서 모더나가 지난 11월 16일 발표했던 3상 임상시험 예비 결과의 예방률 94.5%와 비슷한 수준이다. 3상 임상시험에서는 약 3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19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185명은 플라시보(가짜 약)를 투여한 그룹에서 나왔고,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그룹에서는 확진자가 11명에 불과했다. 특히 모더나 백신 접종자 가운데 중증 환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모더나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에 이어 두 번째로 FDA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두 회사 모두 신기술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ㆍ전령RNA)` 방식으로 백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FDA가 긴급사용을 승인하면 몇 주 안으로 의료진과 고위험군, 필수업종 근로자 등에게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모더나 측에 따르면, FDA는 오는 17일 자사 백신 심의를 위한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 계획이다. 모더나는 "올해 안으로 미국에서 2000만 회 분량의 백신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승인이 나면 곧바로 배포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11~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백신 시험도 연내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모더나 백신도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면역력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얼마나 자주 재접종해야 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CNBC는 지적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12-01 · 뉴스공유일 : 2020-12-0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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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 백악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일일 정보 브리핑 접근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 인수 행보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최근 연합뉴스는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바이든이 대통령 일일 정보 브리핑을 받을 수 있도록 백악관이 공식 승인했다는 CNN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CNN방송은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바이든 당선인이 언제 첫 브리핑을 받을지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일 정보 브리핑은 정보당국이 미국의 국가안보와 관련한 기밀 첩보를 정리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서류다. 대통령이 국가안보와 관련한 결정을 신속ㆍ적절하게 내리는 데 필수적 자료로, 대통령 당선인도 원활한 정권 인수를 위해 당선 직후 함께 받도록 돼 있다. 바이든 인수위는 이날 현재 모든 연방정부 기관과 접촉을 하고 있다고 CNN방송이 인수위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인수위는 부처별로 전문가들을 배치해, 약 500명의 기관검토팀을 꾸린 상태다. 이들이 각 부처와 기관별로 접촉해 업무 보고를 받으며 새 행정부 출범을 준비한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도 지난 23일 밤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바이든 행정부로의 정권 이양 작업이 공식적으로 진행된다고 알렸다고 CNN방송이 전했다. 그는 이메일에서 "봤는지 모르지만 연방총무청(GSA) 청장이 정권 이양 승인을 위한 확인을 했다"며 부서마다 연락 담당자를 지정해 바이든 인수위 쪽과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권 인수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바이든 인수위는 지난 23일 `.com`으로 끝나던 홈페이지 주소를 정부기관에 맞게 `.gov`로 변경했다. 바이든 당선인도 트위터에 새 주소를 공개하면서 정권인수 작업이 공식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11-25 · 뉴스공유일 : 2020-11-25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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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 재검표를 실시했던 조지아 주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한 것으로 재차 확인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조지아주 국무장관실은 약 500만 표를 수작업으로 재검표한 결과 바이든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1만2275표 차이로 앞섰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3일 치러진 미 대선에서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에 약 1만4000표 많은 0.3% 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은 불복 의사를 밝히며 득표수가 근소한 격차를 보인 곳은 재검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조지아주는 재검표를 진행했다. 조지아주 법에 따르면 표 차이가 0.5%포인트 이내일 경우 재검표를 요청할 수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위스콘신주에서도 재검표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캠프는 지난 18일 "위스콘신주 중 밀워키와 데인 두 곳의 카운티에 초점을 맞춰 부분적인 재검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캠프는 위스콘신주 해당 두 지역에 대해 재검표 비용 300만 달러(약 33억 원)를 주 선거관리위원회에 송금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11-20 · 뉴스공유일 : 2020-11-20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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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피살된 뒤 그의 아들 김한솔을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데려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 수키 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주간지 뉴요커에 기고한 `북한 정권을 뒤집으려는 지하운동`이라는 기고문에서 김한솔의 이 같은 도피 과정을 서술했다. 기고문에 따르면 김한솔은 2017년 2월 13일 아버지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신경작용제 공격으로 살해된 직후, 반북단체 `자유조선`의 리더로 활동하는 에이드리언 홍 창에게 연락을 취했다. 홍 창은 김한솔 일가를 도피시키기 위해 전직 미 해병대원인 크리스토퍼 안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김한솔과 타이베이공항에서 접촉한 크리스토퍼 안은 개별 방이 있는 공항 라운지에 이 가족을 들여보냈다. 이후 홍 창으로부터 김한솔 가족을 받아들일 국가로 3개국과 협의 중이라는 연락이 왔다. 이어 "한 국가가 김한솔 가족을 받아들이기로 했으니 표를 끊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외곽 스히폴 국제공항으로 가라"는 전달이 왔다. 그러나 김한솔 가족이 비행기에 탑승하고자 게이트에서 표를 검사받는 순간 항공사 직원이 돌연 "너무 늦게 와 탈 수 없다"며 탑승을 막았다. 라운지로 되돌아온 김한솔 가족에게 몇 시간 뒤 CIA 요원 2명이 찾아왔다. 그들은 김한솔과의 대화를 요청했고, 다음날 다시 와 암스테르담행 항공권 예매를 도와주며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창에 따르면 암스테르담 스히폴 국제공항에 도착한 김한솔 가족은 CIA의 지시에 따라 정식 통로가 아닌 공항 내 호텔과 연결된 옆문으로 이동했다. 이후 홍 창은 김한솔이 난민지위 신청을 원한다는 의사를 확인한 후 자유조선 멤버와 변호사를 호텔 로비로 보냈다. 그러나 김한솔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수키 김은 "여러 관계자가 CIA가 김한솔과 그의 가족을 모처로 데려갔다고 말해줬다"며 "(김한솔 가족을 데려간 곳이) 네덜란드인지, 아니면 다른 나라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수키 김은 2011년 북한에 잠입해 평양과기대 영어교사로 일하면서 겪은 경험을 책으로 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인물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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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국제수로기구(IHO)가 발간하는 표준 해도집에서 바다를 명칭으로 나타내는 대신 번호로 표기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사흘간 영상으로 열리는 제2차 IHO 총회에서 전 세계 바다의 경계와 명칭을 부여한 `S-23`을 대신해 새로운 디지털 표준 `S-130`으로 개정하는 방안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개정판인 S-130은 전 세계 바다에 이름 대신 숫자로 된 고유 식별번호를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그 동안 한국과 일본 양국이 마찰을 빚었던 `동해-일본해` 표기 논란도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외교부는 일본 측이 IHO 사무총장이 제안한 디지털 형태의 새로운 표준인 S-130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1929년 초판이 나온 `S-23`은 동해를 `일본해`라고 표기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1997년부터 동해와 일본해로 병기할 것을 주장해왔다. IHO는 총회 결과를 회원국에 서면으로 회람한 뒤 오는 12월 1일께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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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후보 임상 3상에서 예방효과가 94% 이상 나온다는 결과를 내놨다. AP통신 등은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지난 16일(현지시간)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임상 시험에서 94.5%의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모더나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백신 승인 전 최종 단계인 3상 임상 시험에 약 3만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를 백신 투약군과 위약군(가짜 약을 먹은 집단)으로 나눠, 백신 투약군 1만5000명에는 100μg 용량의 모더나 백신을 4주 간격으로 2회 투여했다. 이번 중간 분석 결과는 참여자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95건의 사례에 기초한 것이다. 이들 중 위약군에서 90명이 증상을 보인 반면 백신 투약군에서는 단지 5명만 증상자가 나왔다. 5명이 발생한 백신 투약군의 감염률은 0.03%다. 모더나 최고경영자(CEO) 스테파네 방셀은 "코로나19 백신 후보 발달에 있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3상에 얻은 이번 중간 분석은 우리가 개발한 백신 후보가 코로나19를 방지할 수 있다는 첫 검증"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약회사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시험 중간 결과에서 예방 효과 비율을 90% 이상으로 발표한 바 있다. 모더나의 효과 비율은 이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더나는 향후 몇 주 안에 미 식품의약국(FDA)에 백신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며, 당국의 승인이 떨어지면 연말부터 접종을 시작할 방침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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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일본을 방문 중인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만나 새 한일공동선언을 제안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한일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박 원장이 스가 총리에게 1998년 당시 오부치 게이조 총리와 김대중 대통령이 서명한 `한일공동선언`에 이은 새로운 선언을 양국 정상이 발표할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한일공동선언`은 1998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상이 서명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이다. 일제 식민지 지배에 대한 일본 측의 사과 표명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발전에 대한 내용이 담겼으며,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이라고도 불린다. 박 원장은 이 당시 청와대 공보수석이었다. 박 원장은 새 공동선언이 내년 7월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ㆍ패럴림픽의 성공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생각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 관계자는 마이니치에 "선언에 의해 한일 사이의 현안이 해결될 것이라는 보장이 없어 현실적이지 않다"며 이번 제안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사히도 "전 징용공(일제 강제동원 노동자의 일본식 표현)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새 공동선언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의 부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스가 총리도 강제동원 문제와 관련해 "일본 기업의 피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한국이 해결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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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경질하고 크리스토퍼 밀러 대테러센터장을 국방장관 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매우 존경받는 크리스토퍼 밀러 대테러센터장을 국방장관 대행으로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즉각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후 올린 글에선 "크리스는 잘 해낼 것!"이라며 "마크 에스퍼는 해임됐다. 나는 그의 공직에 대해 감사한다"고 전했다. 에스퍼 장관은 지난 6월 인종차별 항의시위 당시 군 동원에 반대하는 항명을 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방침에 공개적인 반대를 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7월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옹호해온 남부연합기의 군내 사용을 사실상 금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이 때문에 에스퍼 장관이 경질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한편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싸움`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4일 이뤄진 `밀리터리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에스퍼 장관은 "나는 국방장관으로서 트럼프 대통령과 싸우기로 결정했다"며 "나의 행동에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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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사실상 선거 결과에 불복할 것을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가 조작되고 있다. 민주당이 선거를 훔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 전역에서 수많은 부정행위가 발생했다"며 "합법적인 투표만 계산하면 내가 쉽게 이긴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투표의 무결성을 지키는 것"이라며 "나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침묵을 강요당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관련 소송은 연방 대법원에서 마무리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보수 우위인 연방 대법원에서 최종 심판을 받겠다는 의미로,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선거 결과에 불복하겠다는 뜻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애리조나주에서 승리했다는 전제 하에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했다. 앞으로 6명만 추가하면 선거인단 과반인 270명에 도달해 승리가 확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을 확보한 상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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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캐스팅 보트`로 부상한 네바다주가 개표 결과 공개를 하루 연기하기로 발표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네바다주 선거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 동부시간으로 5일 오전 9시까지 선거 결과를 업데이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6일 오전 2시에 해당한다. 네바다주 선거당국 대변인은 "아직 개표 작업을 진행 중인 일부 카운티 당국자들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이같이 조처했다"고 NBC방송에 설명했다. 네바다주의 개표 결과 업데이트 중단에 따라 대선 이후 하루가 지났지만 승자가 결정 나지 않은 현 상황이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 선거인단 6명이 걸린 네바다주는 대선 전체 결과를 결정짓는 핵심주로 부상한 상태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경합지인 위스콘신주와 미시간주에서 우세해 2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여기에 6명의 선거인단을 가진 네바다주에서 승리한다면 조 바이든 후보는 전체 선거인단의 과반인 270명을 충족해 대통령에 당선된다. 한편 CNN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네바다에서 86% 개표 현재 49.3%의 득표율로 48.7%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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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민주당의 조 바이든 미 대선 후보가 미국 대통령 선거 역사상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38분 기준 7033만 표를 넘어, 공화ㆍ민주 양당을 통틀어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한 후보로 올라섰다.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다 총 득표수는 2008년 버락 오바마 당시 민주당 후보가 세운 6950만 표다. 현재까지 바이든 후보의 득표율은 50.2%로,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더 많은 득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시각 약 6754만 표, 49.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4년 전보다는 더 많은 수준이지만 바이든 후보에게 밀리는 양상이다. 이번 대선에서 표를 행사한 유권자는 총 1억60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유권자가 약 2억4000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투표율은 66.8%에 달한다. 한편 미국 선거 제도의 특성상 총 득표수에서 앞섰더라도 승리가 보장되지는 않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에서 6298만4828표를 얻어 전체 득표수에서 당시 경쟁 상대였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6585만3514표)에 뒤졌다. 그러나 핵심 경합주에서 모두 승리해 선거인단 확보에서 앞서면서 대선에서 승리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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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개표 상황과 관련해 "민주당이 선거를 훔치려 한다"고 올린 트윗에 대해 트위터 측이 제재를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가 진행 중이던 4일(현지시간) 밤 12시 5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가 크게 이겼다"며 민주당을 향해 "그들은 선거를 훔치려 한다"고 올렸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들이 결코 그렇게 하게(선거를 훔치게) 두지 않을 것"이라며 "투표 시간이 종료된 뒤 표를 던져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트위터 측은 이후 해당 트윗에 대해 `선거 또는 다른 공적 절차에 참여하는 방법에 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가림 처리했다. 해당 트윗은 트위터의 공지문을 클릭해야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트윗에 "우리는 오늘 밤 성명을 낼 것이다. 큰 승리!"라고 적었다. 다만 이 트윗은 별도의 제재를 받지 않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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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지난 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중심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총기 난사가 발생해 용의자 1명을 포함해 최소 2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께 빈 도심 슈베덴 광장에 있는 유대교 회당 앞 등 중심가 6군데에서 동시에 총격이 시작됐다. 카페와 노상 테이블에 있던 시민들을 향해 총기가 발사됐다. 빈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시민 1명이 숨지고 경찰 1명을 포함해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미하엘 루트비히 빈 시장은 다친 사람은 15명이고, 7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의 APA통신은 내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용의자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은 도주 중이라고 전했다. 카를 네하머 오스트리아 내무부 장관은 "이번 총격은 명백한 테러로 보인다"며 "용의자들이 소총으로 무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용의자 여러 명이 도주 중"이라며 "현재 수색 및 검거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11-03 · 뉴스공유일 : 2020-11-03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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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이 해외 공관에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로 나선 유명희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 여부를 파악하라고 지시했다는 외신 보도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나왔다.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미 국무부가 일부 재외공관에 외교전문을 보내 주재국 정부가 유 본부장을 지지하는지 여부를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의 외교전문에는 주재국 정부가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지 파악하고 아직 입장을 결정하지 않았다면 유 본부장을 지지해줄 것을 부드럽게 권유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지지 후보를 명확히 밝힌 국가의 재외공관에는 이 외교전문을 보내지 않았다. 현재 아프리카연합(AU)과 일본, 유럽연합(EU) 등은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ㆍ중국ㆍ브라질 등은 아직 지지 후보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폴리티코는 "이 지시가 미국이 유 본부장을 지지한다는 명확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다만 미국의 지지가 유 본부장의 승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WTO는 지난 19일부터 164개 회원국을 상대로 유명희 본부장과 오콘조이웰라 후보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이날 마무리했다. 28일에는 수석대표회의를 열어 조사 결과를 논의할 계획이다. WTO 사무총장은 오는 11월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10-28 · 뉴스공유일 : 2020-10-28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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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오는 11월 3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를 9일 앞둔 가운데 사전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수가 60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전인 2016년 대선 당시 전체 기록을 이미 뛰어넘은 수치다. 지난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사전 투표 수는 5860만 표로 2016년 우편 투표 또는 조기 현장 투표 수인 5800만 표를 넘어섰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유권자들이 선거 당일 현장 투표를 꺼리고 사전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규모 주들이 조기 현장 투표 일정을 시작한 것이 최근 며칠 사이 투표수 급증으로 이어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국 대선의 투표 방법은 크게 우편 투표, 조기 현장 투표, 선거 당일 현장 투표로 나뉜다. 이 중 사전 투표는 우편 투표와 조기 현장 투표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사전 투표는 개표가 선거 당일 이뤄진다는 특징이 있다. AP통신은 이번 대선에 1억5000만 명 이상이 투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908년 대선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10-26 · 뉴스공유일 : 2020-10-26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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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성 커플에 대한 법적 보호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개적으로 `동성결합법(Civil union law)` 지지 입장을 밝혔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로마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다큐멘터리 `프란치스코`에서 교황은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것은 동성결합법이다. 이것이 그들이 법적으로 보호받을 방법"이라며 "나는 이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교황은 "그들도 주님의 자녀이며 한 가정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며 "그 문제에 있어 누구도 내팽개쳐지거나 비참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동성결합법은 동성 결혼 합법화의 대안으로 제시된 것으로, 이성 간 정상적인 결혼으로 발생하는 법률상의 권한과 책임이 동등하게 부여된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국가와 미국의 일부 주가 이를 채택하고 있다. 교황이 2013년 즉위 이후 동성애자 존중과 보호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낸 적은 있지만, 동성결합법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10-22 · 뉴스공유일 : 2020-10-22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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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한 달 만에 다시 참배했다. 민영 방송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19일 오전 9시께 일본 도쿄 치요다구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 참배한 뒤 기자들을 만나 "영령에게 존숭(마음 속 깊이 존경함)을 표하기 위해 참배했다"고 말했다. 앞서 아베 전 총리는 퇴임 후 사흘 만인 지난 9월 19일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야스쿠니 신사 경내에서 이동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린 뒤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총리를 퇴임했다는 것을 영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베 전 총리는 제2차 집권을 시작한 이듬해인 2013년 12월 26일 한 차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이후 재임 중에는 주변국을 의식해 봄ㆍ가을 큰 제사와 8ㆍ15 패전일(종전기념일)에 공물만 봉납했다. 한편 아베 정권 계승을 표방하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지난 17일 야스쿠니 신사의 가을 큰 제사(추계예대제)에 비쭈기나무(상록수의 일종)인 `마사카키`를 `내각 총리대신` 명의로 바쳤다. 야스쿠니 신사는 1867년의 메이지 유신을 전후해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여러 침략 전쟁에서 숨진 약 246만6000명의 영령을 받드는 종교 시설이다. 이 가운데 약 90%는 일제가 일으킨 태평양 전쟁(1941년 12월~1945년 8월)과 연관돼 있어, 일본 정치인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과거 침략 전쟁을 긍정한다는 뜻으로 해석돼 주변 피해국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10-19 · 뉴스공유일 : 2020-10-19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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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독일 수도 베를린 미테구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철거가 잠정 보류됐다. 베를린 미테구청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현지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Korea Verband)가 미테구 거리에 설치된 소녀상 철거 명령에 대해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며 "14일인 철거 시한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테구는 이와 관련해 추가 조치를 내리지 않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절충안이 마련되길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슈테판 폰 다쎌 미테구 구청장은 "우리는 복잡한 논쟁과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의 입장 및 우리의 입장을 철저히 따지는 데 그 시간(가처분 신청)을 사용하겠다"며 "코리아협의회의 이익과 일본 측 간의 이익이 공정하게 다룰 수 있는 절충안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된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념물을 설계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미테구는 시간과 장소, 이유를 불문하고 무력 충돌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성폭력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앞서 2019년 7월 미테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소녀상이 국제적인 전쟁 피해 여성 인권의 문제라는 점을 인정해 기념물 설치를 허가했다. 그러나 제막식이 거행된 지난 9월 말 이후 일본 측의 항의와 반발이 거세게 일었다. 이에 미테구는 지난 7일 소녀상 설치를 주관한 현지 한국 관련 시민단체인 코리아협의회에 14일까지 철거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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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유 본부장이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전 재무장관과 함께 WTO 사무총장 선거 2라운드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WTO 사무국은 이같은 내용을 8일 오전 열리는 WTO의 비공식 대사급 회의에서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두 여성 후보가 나란히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WTO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무총장이 탄생하게 됐다. 만일 유 본부장이 최종 당선되면 첫 WTO 여성 사무총장이면서 동시에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WTO 수장에 오르게 된다. 앞서 WTO 사무총장에는 1995년 김철수 전 상공부 장관, 2013년 박태호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최종 라운드인 3라운드에서는 마지막 남은 두 후보가 겨루게 된다. 최종 WTO 사무총장 선출은 이달 하순부터 164개 회원국 전체 협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7일 마무리될 전망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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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한 지 사흘 만에 퇴원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6시 40분께 입원해 있던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병원 문을 나섰다. 그는 대기하고 있던 SUV 차량으로 이동한 뒤 대통령 전용 헬기를 타고 백악관으로 향했다. 흰색 마스크를 쓰고 모습을 드러낸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의 질문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한 뒤 다른 답변은 하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출발 직전 트위터를 통해 "조만간 선거 캠페인에 돌아올 것이다"라며 "가짜 뉴스는 오직 가짜 여론조사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지난 2일 새벽 자신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이날 저녁 무렵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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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남캅카스 지역의 오랜 숙적인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간에 무력 충돌이 발생해 전면전 위기로 치닫고 있다. BBC는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양국의 오랜 분쟁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해, 민간인과 군인을 포함해 최소 23명이 목숨을 잃었고 약 10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양국은 서로 상대국이 먼저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나흐달얀 아르메니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7시께 아제르바이잔군이 공격했다"고 말했다. 반면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아르메니아 군대가 대포를 비롯한 다양한 무기를 동원해 여러 방향에서 우리의 진지에 사격을 가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서로 보복을 결의하며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아르메니아의 니콜 파쉬냔 총리는 대국민 연설에서 "아제르바이잔의 권위주의 정권이 다시 한 번 아르메니아 국민에게 전쟁을 선포했다"며 "우리의 신성한 조국을 지킬 준비를 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대국민 TV 연설에서 "우리의 명분은 정의롭고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은 국제법적으로는 아제르바이잔 영토지만 실효적으론 아르메니아가 지배하는 분쟁지역으로 남아 있다. 구 소련 시절 나고르노-카라바흐는 `아르메니아계 주민이 다수인 아제르바이잔 영토`에 속했다. 그러나 소련 붕괴 직전 나고르노-카라바흐는 향후 독립공화국을 설립한 뒤 궁극적으론 아르메니아와 통합할 뜻을 밝혔다. 이를 지원하는 아르메니아와 막으려는 아제르바이잔이 충돌해 1992~1994년간 전쟁을 벌였다. 당시 전쟁으로 아르메니아는 나고르노-카라바흐와 인접한 아제르바이잔 영토 일부를 실질적으로 점령했다. 한편 아제르바이잔은 28일 계엄령을 선포하고 수도 바쿠를 포함한 총 19개 지역에 통행금지령을 내린 상태다. 주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은 이날 긴급 공지를 통해 "우리 국민은 신변안전을 위해 가능한 외출을 삼가고 자택 체류를 권고한다"고 전했다. 2018년 기준으로 아제르바이잔에는 우리 국민 약 150명이 거주하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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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한국 네티즌들의 인종차별적 댓글에 필리핀 네티즌들 사이에서 반한 감정이 높아지면서 SNS에 `#CancelKorea(한국, 취소하라)`란 해시태그를 올리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마닐라 블루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유명 인플루언서인 필리핀계 미국인 벨라 포치는 자신의 틱톡에 욱일기를 연상하게 하는 팔 문신을 공개했다. 공개된 문신은 붉은 심장을 중심으로 붉은색 광선이 뻗어 나가는 형상이다. 이에 일부 국내 네티즌들은 해당 문신에 새겨진 모양이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와 닮았다고 비판했다. 과거 필리핀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대일승전국으로서, 욱일기에 대한 거부감이나 인지도 역시 낮은 편이다. 이같은 국내 네티즌들의 항의에 포치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때는 역사적인 의미를 몰랐지만 그 뜻을 알게 된 후 문신을 가렸고 제거하기 위한 일정을 잡았다"며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점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한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포치의 사과 이후에도 한국의 일부 네티즌들은 "필리핀인은 가난하다", "작은 민족", "못 배워서 이런 행동을 하냐" 등 인종차별적 비하 발언을 이어갔다. 이를 접한 필리핀 네티즌들은 트위터를 중심으로 `#CancelKorea`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한국인들을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9일에만 트위터 상에 해당 해시태그가 달린 글이 약 30만 건 올라오면서 반한 감정이 표출됐다. 포치 역시 같은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나를 욕하는 건 괜찮지만 필리핀 사람들을 욕하는 행동을 참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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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8일 오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과의 전쟁에서 중대한 전략적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전국 코로나19 방역 표창대회`에서 "지난 8개월 동안 우리 당(공산당)은 전국 각 민족과 인민을 단결시키고 이끌어 코로나19와 대전을 치렀다"며 "인류와 질병과의 투쟁 사상 하나의 거사를 이룩했다"고 자평했다. 시 주석의 이번 발언은 중국 본토에서 지난 8월 16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중국 내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중국 방역당국은 23일째 지역사회 감염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표창대회를 열어 걸출한 공을 세운 모범적인 인물들에게 공화국 훈장과 국가 영예 칭호를 표창한다"며 "코로나19와의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전한 당, 정부, 공안, 군대, 언론, 홍콩ㆍ마카오ㆍ대만 교포와 해외 화교 동포에게도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표창대회에서 중국의 방역 업무를 총괄한 중난산 공정원 원사에게 `공화국 훈장`을, 장바이리ㆍ장딩위ㆍ천웨이 공정원 원사에게 `인민영웅 훈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시 주석은 "코로나19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전략적 성과는 중국 공산당 지도부와 사회주의 제도의 현저한 우수성을 충분히 보여준 것"이라며 "중국의 대국으로서 책임감과 당 전체와 전 국민의 자신감과 자부심, 응집력을 강화했다"고 주장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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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최근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역대 일본 총리 최장기간 연속 재임일수를 기록한 24일 도쿄 소재 게이오대학 병원을 재방문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ㆍ여당 관계자를 인용해 아베 총리가 이날 오전 사저를 출발해 게이오대학 병원으로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 병원은 아베 총리가 지난 17일 건강 검진을 위해 7시간 반 동안 머문 곳이다. 총리관저는 아베 총리의 병원 재방문에 대해 "지난주 진료 때 의사가 일주일 뒤에 다시 오라고 했다"며 연속적인 진찰이라고 설명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아베 총리는 게이오대학 병원에서 매년 두 차례 건강 검진을 받아왔다. 앞서 아베 총리는 1주일 전인 지난 17일에도 갑작스럽게 게이오대학 병원을 찾았다. 이는 지난 6월 13일 같은 병원에서의 건강 검진 이후 약 두 달 만에 예고 없이 이뤄진 것이어서, 아베 총리의 건강 상태에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날 최장기 연속 재임일수를 맞은 데 대해 "모든 것은 지금까지 국정 선거에서 강력한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덕분"이라며 "마음으로부터 감사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2년 12월 2차 집권에 성공한 아베 총리는 이날 연속 재임일수 2799일을 달성해 사토 에이사쿠(1901~1975) 전 총리의 기존 최장 기록(2798일)을 넘어섰다. 아베 총리는 이미 2019년 11월 20일 1차 집권 기간(2006년 9월 26일~2007년 9월, 366일)까지 포함한 전체 재임일수 기준으로 역대 최장수 총리가 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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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반중 성향의 홍콩 언론 `빈과일보`의 창업주인 지미 라이(72)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1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넥스트디지털 회장 지미 라이는 이날 오전 홍콩보안법상 외국 세력과의 결탁 위반 혐의가 적용돼 홍콩 경찰에 체포됐다. 그에게는 선동적인 언행을 했으며 사기 공모를 꾸몄다는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또한 라이의 두 아들과 빈과일보 최고경영자(CEO) 등 고위직 인사 여러 명도 추가로 구속됐다. 이들에게도 외국 세력과 결탁해 국가 보안을 위협한 죄와 사기 공모죄의 혐의가 적용됐다. 라이는 유명 의류 브랜드 `지오다노`의 창업자로도 한국에 알려져 있다. 그는 1989년 중국 정부의 6ㆍ4 톈안먼 민주화 시위 유혈진압에 충격을 받아, 이를 계기로 1995년 빈과일보를 창간하고 언론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빈과일보는 중국 지도부의 비리와 권력투쟁 등을 적극적으로 보도해 온 대표적 반중 매체로 꼽힌다. 지난해 범죄인 인도 조례(송환법) 반대 시위 당시에도 홍콩 경찰의 강경 시위 진압을 비판한 바 있다. 홍콩 경찰은 "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 체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를 포함해 지금까지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사람은 총 19명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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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세계 주요국이 폭발 참사를 겪고 반정부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레바논 국민들에게 상당한 금액의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화상으로 열린 `레바논 지원` 정상회담에 참가한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총 2억5270만 유로(약 3540억 원)의 지원금을 약속했다. 이번 `레바논 지원` 정상회담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 세계은행, UN, 국제적십자사(IRC)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를 주도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모두연설을 통해 "지금 현재, 레바논과 레바논 국민들의 미래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의 미래도 위기에 처해 있다"라며 "레바논의 고착한 부패를 척결하고 국제통화기금(IMF)과 협조해 경제와 국가 금융 시스템의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정치 개혁을 요구한다"고 호소했다. 회의 직후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각국 정상들은 "레바논의 경제적 회복을 지원할 준비가 됐다"라며 주요 자원들을 동원하기로 합의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는 지난 4일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해 158명이 사망하고 6000명이 넘게 부상을 입었다.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6년간 수천 t의 질산암모늄이 방치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민들의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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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브라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예정시기보다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의 지마스코바스 소장은 이날 연방하원에 출석해 "오는 10월 중 코로나19 백신을 보건당국에 정식으로 등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부탄탕 연구소는 지난달(7월) 21일부터 중국 시노백 생물유한공사와 함께 `시노백 백신`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시험에는 9000여 명이 참가의사를 밝혔으며 90일 후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는 1억2000만 개에 달하는 백신을 생산해 무료로 접종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와 별개로 연방 보건부는 지난달(7월) 말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1억 회분 구매 계약을 마쳤다. 백신 개발이 완료되면 올해 12월 1500만 회분, 내년 1월 1500만 회분, 3월부터 나머지 7000만 회분을 차례로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7일(한국시간) 기준 브라질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91만7562명, 사망자는 9만8644명으로 집계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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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인도 교육당국이 제2외국어 과목으로 한국어를 공식 채택했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인도 정부가 지난달(7월) 30일 새로운 교육 정책을 발표하면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 권장 과목 명단에 편입했다고 밝혔다. 한국어는 인도 정부가 제2외국어로 예시한 8개 언어 중 맨 앞에 배치됐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주인도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이 인도 정부에 한국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지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국어 학습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국문화원은 2012년 개원해 105개 인도학교와 문화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매년 한국 관련 수필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어 홍보에 힘써왔다. 인도에서 한국어 학습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전망이다. 지난해까지 세종학당 4개소를 통해 2500여 명이 넘는 수강생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웠고, 지난 6월에는 푸네, 임팔, 벵갈루루 등 3개 도시에 세종학당이 신설됐다. 문체부는 한국어가 인도의 제2외국어 과목에 편입됨에 따라 한국어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한국어 현지교원 양성과정 운영 및 전문교원 파견 등을 지원하고 이달 중으로 한국어 확산 종합계획을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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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지중해 연안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초대형 폭발 참사가 일어났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이같이 전하며, 폭발사고로 현재까지 사망자만 최소 78명, 부상자도 약 4000명에 달한다고 레바논 보건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마르완 아부드 베이루트 시장은 "(원자폭탄이 투하된) 히로시마에서 일어난 폭발 같았다. 어떻게 복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스카이뉴스 아라비아 채널과 생방송 인터뷰에서 말했다. 정확한 참사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 별도의 안전장치 없이 장기간 대량으로 적재됐던 인화성 물질 질산암모늄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농업용 비료인 질산암모늄은 가연성 물질과 닿으면 쉽게 폭발하는 성질을 갖고 있어, 화약 무기의 기본원료로도 사용된다. 해당 사고의 원인이 화학 물질 관리 소홀로 추정되는 가운데, 질산암모늄 보관 사실을 알고 있는 외부세력의 개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끔찍한 공격"으로 규정하고 "일종의 폭탄 공격으로 판단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베이루트에 2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비상 국무회의를 소집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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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유방암ㆍ위암 치료제로 사용되는 셀트리온의 `허쥬마` 의약품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를 통과했다. PQ 인증은 개발도상국 등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국제조달시장의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필수` 절차다. 특히 셀트리온은 이번 인증에서 허쥬마 150㎎ 및 420㎎ 인증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국제조달시장에서의 입찰 경쟁력을 강화했다. 허쥬마는 오리지널의약품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바이오시밀러(특허가 만료된 바이오 의약품의 복제약)로, 2018년 2월 유럽의약품청(EMA) 시판허가와 2018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글로벌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WHO PQ 인증을 계기로 셀트리온의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저개발 국가 환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조달시장 진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 5월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로 리툭시맙 성분 바이오시밀러 최초 WHO PQ 인증을 받은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8-03 · 뉴스공유일 : 2020-08-04 · 배포회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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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에 탑승했던 우주비행사 2명이 지구 귀환에 성공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주비행사 더글러스 헐리와 봅 벤켄이 탑승한 미국의 첫 민간 우주선인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 캡슐이 이날 오후 2시 48분(한국시간 3일 오전 3시 48분) 플로리다 멕시코만 펜서콜라 연안 해상에 착수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는 멕시코만 해상에 선박을 띄워 캡슐을 회수했고 우주비행사들은 건강검진을 받은 뒤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나사의 존슨 우주센터로 이동했다. 미국 우주비행사가 육지가 아닌 바다를 통해 귀환하는 `스플래시 다운` 방식은 1975년 미국과 구소련의 우주협력 프로그램인 `아폴로-소유즈 테스트 프로젝트` 이후 45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앞서 헐리와 벤켄은 지난 5월 30일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에 탑승해 우주로 날아갔다. 이후 이들은 62일 동안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며 우주유영, 과학실험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스페이스X 측은 오는 9월 말 다음 우주비행사들을 우주로 보낼 계획이다. 다음 임무를 맡은 우주비행사는 4명으로 ISS에서 6개월을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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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유럽연합(EU)이 북한의 대표적인 해킹그룹인 `라자루스`의 위장회사로 알려진 `조선 엑스포`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제재를 가했다. 유럽연합 이사회는 지난 7월 30일(현지시간) "조선 엑스포가 전 세계를 강타했던 워너크라이(Wanna Cry) 악성코드 공격 등 여러 사이버 공격에 재정적, 기술적, 물질적 지원을 했던 적이 있다"라며 "이는 유럽연합 회원국들에게 위협이 된다"라고 제재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연계된 사건들로 폴란드 금융당국,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 사이버 공격 등을 꼽으며 "특히 워너크라이의 경우 라자루스 그룹의 소행이라면서, 라자루스가 조선 엑스포와 연계돼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유럽연합이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사이버 외교 수단으로 제재를 부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제재 대상에는 러시아와 중국의 개인 6명과 기관 2곳도 포함됐다. 이들은 앞으로 유럽연합 역내 입국 제한과 자산 동결, 자금 지원 등이 금지된다. 한편, 북한 `조선 엑스포`는 2017년 5월부터 전 세계 150여 개국, 20만 대의 컴퓨터를 감염시킨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의 배후로 지목된 북한 해커 박진혁(36)이 소속된 위장회사다. 당시 미국 법무부는 2018년 북한의 대표적 해킹그룹인 라자루스 핵심 요원인 박진혁을 기소했고, 그가 속해있던 위장회사인 `조선 엑스포`는 미국 재무부 제재 명단에 올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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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대만 민주화의 기틀을 마련한 리덩후이 전 총통이 지난 30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타이베이 롱민쭝 병원은 리 전 총통이 이날 오후 7시 24분(현지시간)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우유를 잘못 삼키는 바람에 폐렴 증세를 보여 타이베이 롱민쭝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리덩후이는 장제스의 아들인 장징궈에 이어 1988년부터 2000년까지 대만 총통을 지냈다. 재임 시절 그는 국민당 독재를 끝내고 다당제와 총통 직선제를 도입해 대만 민주화에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96년 직선제 방식으로 처음 치러진 총통 선거에서 승리해 대만 국민이 직접 뽑은 첫 총통이 됐다. 또한 대만 태생인 본성인 출신으로 당선된 첫 총통이기도 하다. 리덩후이는 중국국민당 출신 총통이었으면서도 임기 말년에는 중국과 대만이 각각 별개의 나라라는 `양국론`을 펴기도 했다. 이 같은 행보로 대만 독립을 추구하는 이들로부터 `대만의 아버지`라고 불렸지만 중국 본토에서는 그를 `대만 독립 세력의 수괴`라며 비난했다. 한편, 그는 총통 재임 시절 당시 학자이던 차이잉원 현 총통에게 비밀리에 양안 관계 재정립 프로젝트를 맡겨 그를 정계로 이끌기도 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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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32.9%를 기록했다. 미국이 1947년 분기별 성장률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최저치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32.9%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1분기 -5%로 6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 데 이어 하락폭이 훨씬 더 커졌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4.5%)보다는 감소폭이 다소 적었다. 성장률 급락의 주 원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미국 경제를 떠받치는 소비지출이 극도로 위축된 것이 꼽힌다. 미국의 2분기 소비지출은 34.6% 감소했다. 한편 미 성장률은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3차례 나눠 발표된다. 이날 발표는 속보치로 향후 수정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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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인도에서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도 뭄바이의 빈민가에서 코로나19 집단면역이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결과가 도출됐다. 이달 29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인도 뭄바이 소재 `타타기초 연구소`와 뭄바이 시 당국은 지난달(6월) 다히사르, 쳄부르, 마퉁가 등 3개 마을 거주민 6939명을 대상으로 혈청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이들 중 약 57%가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인도 국립역학연구원의 과학자문위원회 회장인 자야프라카시 물리일은 "뭄바이 빈민가 주민들에게 집단면역이 형성됐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집단면역이란 해당되는 지역의 거주민 대다수가 코로나19 확진 후 면역력이 생겨 바이러스가 더 확산하지 않는 상태를 뜻하는데, 전문가들은 특정 지역에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항체를 보유한 거주민의 비율이 약 60%가 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만일 이번 연구결과가 사실로 확인되면 뭄바이 빈민가 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항체 보유율을 지닌 지역이 된다. 앞서 집단면역을 국가 방역 대책으로 시행했던 스웨덴의 경우에도 지난 5월 기준 수도 스톡홀름 거주민의 14%에게 항체가 형성되는 것으로 그쳤다. 한편, 인도 보건당국은 지난 27일 기준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9931명에 달했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143만545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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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미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이달 29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동결 결정 이후 화상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경제 전망은 매우 불확실하다"라며 "코로나19 억제 성공 여부에 상당 부분이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내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이를 통제하기 위한 조치가 "경제 활동에 무거운 짐이 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파월 의장은 "최근의 노동시장 지표는 특히 소규모 기업들 사이에서 일자리 증가가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경제 활동이 재개된 이후에도 많은 일자리가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악화에 대해서는 "일생 동안 겪은 가장 혹독한 경기침체"라고 평하면서도 "모든 경제 부문이 악화된 것은 아니다. 주택시장은 괜찮은 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파월 의장은 "경제의 앞길은 정부가 필요한 만큼 오랫동안 지원과 구호 제공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정부의 재정지원 필요성을 시사했다. 이어 "사람들이 광범위한 활동에 참가해도 괜찮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 완전한 회복이 올 것 같지 않다"고 전망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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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전 배우자인 매켄지 스콧이 이혼 후 받은 합의금 중 약 17억 달러(약 2조350억 원)를 기부하면서 국제 사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스콧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미디엄을 통해 인종평등ㆍ경제적 이동성ㆍ성평등ㆍ공중보건ㆍ환경보호 등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 116곳에 이 같은 금액을 전달한 사실을 알렸다. 아울러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본인의 성을 전 남편의 성인 베이조스에서 스콧으로 바꿨다고 알렸다. 스콧은 지난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와 이혼에 합의하면서 전 남편이 보유하고 있던 아마존 주식의 25%를 합의금으로 받았다. 이는 아마존 전체 지분의 4%이며 당시 기준으로 350억 달러(약 41조8810억 원) 가치에 달한다. 이혼 뒤 스콧은 세계적 투자자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주도한 `기빙 플레지`에 동참해 자신의 자산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스콧은 "2020년 상반기를 지켜보면서 슬프고 무서웠다"며 "각자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는지 고민하면서 희망을 얻게 됐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현재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스콧의 현재 자산은 포브스에 의하면 620억 달러(약 72조 원)가 넘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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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일본에서 난치병 환자에게 약물을 주입해 사망에 이르게 한 의사 두 명이 `청부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이달 24일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일본 교토부 경찰본부는 근위축성측색경화증(루게릭병)으로 전신마비 환자였던 고(故) 하야시 유리(당시 만 51세)씨에게 약물을 투입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오쿠보 요시카즈, 야마모토 나오키 등 의사 2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30일 교토시의 한 아파트에서 하야시씨의 몸에 약물을 주입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검 결과 사인은 약물 중독으로 판명됐다. 하야시씨는 생전 자신의 트위터나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안락사`를 원한다는 취지의 글을 남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야시씨의 SNS에서는 "비참하다. 이런 모습으로 살고 싶지 않다", "왜 안락사 논의는 암 환자만을 대상으로 얘기되는지 항상 불만", "해외에서 안락사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라는 등의 내용이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당일 행적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과, 하야시씨가 오쿠보씨에게 150만 엔(약 1700만 원)을 입금한 정황 등을 통해 오쿠보씨가 하야시씨에게 안락사 요청을 받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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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러시아 정부가 2주 이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러시아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러시아가 오는 8월 10일 이전에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허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백신은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ㆍ미생물학 센터에서 개발한 약품으로, 이 약품은 현재 2단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예정대로 오는 8월 초까지 백신을 상용화할 경우 코로나19 백신으로는 세계 최초의 승인국이 된다. 러시아 보건부는 자국 백신을 승인한 이후 의료진에게 가장 먼저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계획에 대해 CNN은 해당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그간 백신 실험에 대한 과학적 자료를 국제 학술지 등에 공개하지 않았으며, 해당 백신은 임상시험도 아직 끝마치지 않은 상태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군인 자원자들을 백신 임상에 투여하겠다고 밝혔다. 백신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알렉산데르 긴스부르크는 자신도 이미 백신을 맞았다고 CNN에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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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의 한 민간 식물원에 `아베 사죄상`으로 불리는 조형물이 설치됐다는 소식과 관련해 "만일 사실이라면 한일관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28일 말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보도에 관해 "우선 사실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그런 것은 국제의례상 허용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선 "한국 측에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확인한 한일 합의의 꾸준한 시행을 계속 강력하게 요구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아베 사죄상`은 강원 평창군 소재 한국자생식물원 내에 설치된 조형상으로, 원제는 `영원한 속죄`다. 위안부 소녀 앞에서 한 남성이 무릎을 꿇고 머리 숙여 사죄하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해당 남성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상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언론도 해당 조형물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교도통신은 지난 27일 한국 언론을 인용해 해당 조형물 소식을 전했다. 김창렬 한국자생식물원 원장은 교도통신에 "아베 총리를 특정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사죄하는 입장에 있는 모든 남성을 상징한 것이다. 소녀의 아버지일 가능성도 있다"며 "사비를 들여 만든 식물원의 조형물로 정치적 목적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은 한국 언론에는 `해당 조형물을 아베로 상징해 조성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케이신문도 이날 조형물 설치와 관련해 "한국 국내에선 인터넷상에서 칭찬하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외교적인 결례`, `유치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등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28 · 뉴스공유일 : 2020-07-28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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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전 세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위원회(이하 긴급위)를 재소집한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개최된 화상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달 30일이면 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지 6개월이 된다"며 긴급위 재소집 결정을 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긴급위가 재소집되는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앞서 지난 4월 30일 3번째로 열렸던 긴급위 회의에서는 ▲글로벌 방역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 ▲백신ㆍ치료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국제협력 ▲세계동물보건기구(OIE)ㆍ식량농업기구(FAO)와의 연계를 통한 `원헬스(One Health)` 조성 ▲치료제ㆍ의료장비 지원 등이 논의됐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최근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600만 명을 넘어가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WHO가 국제 보건 규정(IHR)에 따라 PHEIC를 선포한 것이 이번이 6번째지만 그 중에 가장 심각한 상황을 맞이했다고 우려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는 WHO가 직면한 최악의 PHEIC"라면서 "마스크 착용부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는 것까지 방역 조치를 엄격히 지켜야 세계가 이 상황을 이길 수 있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한국과 독일, 중국, 캐나다가 기본적인 조치를 일관되게 지켜왔다며 "우리는 팬데믹의 포로가 아니다. 개개인이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28 · 뉴스공유일 : 2020-07-28 · 배포회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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