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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500년에 가장 공정하게 인사를 한 이조판서는 누구일까?
선조 때 이후백(1520∼1578)이다.
1578년 6월1일자 선조수정실록에는 이후백의 일화가 있다.
이후백이 이조판서 시절에 힘써 공론을 숭상하고 어떤 청탁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무리 친구라도 자주 와서 안부를 살피면 탐탁지 않게 여겼다.
하루는 친척이 찾아와서 대화 중에 벼슬을 부탁하였다. 이후백은 얼굴빛이 변하면서 작은 책자 하나를 보여주었는데 그것은 앞으로 관직에 제수할 사람들 명단이었다. 친척의 이름도 그 속에 기록되어 있었다.
이후백이 말하기를, “내가 여기에 기록한 것은 장차 천거하기 위함이었소. 그런데 지금 족친께서 벼슬을 구하는 말을 하고 있으니, 청탁한 이가 벼슬을 얻게 된다면 이는 공정한 도리가 아닐 것이요. 참으로 애석하구려. 그대가 말을 하지 않았다면 벼슬을 얻었을 것인데.”하였다. 그 친척은 매우 부끄러워하면서 물러갔다.
이후백은 사람을 뽑아 임용할 때는 반드시 합당한지 여부를 두루 물어 보았고, 만약 잘못 등용한 사람이 있으면 밤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면서 ‘내가 나라 일을 그르쳤다.’하였다.
1575년부터 조정이 동인과 서인으로 분당하였음에도 이후백의 공정한 인사는 시비를 걸 사람이 없었다. 동인의 김효원은 그가 서인의 심의겸과 친하다고 하여 “이후백은 다만 판서의 재목일 뿐이다. 만약 정승이 되기에 이른다면 내가 꼭 논핵할 것이다.”하였으나, 이후백은 연소한 신진 관료들도 싫어하지 않아 정승 물망에 올랐다. 그런데 그가 호조 판서를 마지막으로 죽었으니 애석한 일이다. 이긍익이 지은 『연려실기술』에 나오는 일화이다.
이후백이 함경도 관찰사에서 영전하여 이조판서가 된 것은 1577년 10월이다. 그는 1575년부터 함경도 관찰사를 하였는데 ‘청렴 근신하고 밝게 살피어 시정(施政)에 조리가 있었고, 떠난 뒤에 백성들이 그의 선정(善政)을 사모하여 비를 세우고 덕을 기렸다’.(선조수정실록 1577년 10월 1일)
함경도 관찰사 시절에 이후백의 별명은 ‘곤장 감사’였다. 그는 각 진을 순시하면서 변방 장수들에게 활쏘기 시험을 치렀는데 실력이 없는 자는 곤장을 때려 벌을 주었다.
당시에 이순신(1545∼1598)은 1572년에 무과에 응시하여 말에서 떨어져 낙방한 후, 4년 뒤에 재도전하여 무과에 급제했다. 이후 그는 1576년 12월에 첫 보직으로 ‘삼수갑산’으로 유명한 함경도 최북단 삼수 고을의 동구비보 권관(종9품 경비초소 초대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이순신은 여진족의 침범에 소임을 충실히 하였고 활도 잘 쏘아 이후백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제장명은 ‘이순신 파워인맥’ 책에서 ‘강직 · 청렴한 이후백이 이순신의 공직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서술하고 있다.
1581년에 이순신이 전라도 고흥군의 발포만호로 근무할 때 전라좌수사 성박이 거문고를 만들기 위하여 발포 객사 뜰 앞의 오동나무를 베어오라고 하였을 때 ‘오동나무는 나라 것이니 함부로 벨 수 없다.’고 말한 것도 이후백의 청렴과 강직을 본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이후백은 직분을 다하고 스스로 단속하여 청고(淸苦)함을 지키니, 육경(六卿)의 지위에 이르렀어도 빈한하고 검소하기가 유생과 같았다. (선조수정실록 1578년 10월1일)
아울러 그는 한시(漢詩)의 대가였다. 이름도 당나라 시선 이백(李白 701-762) 이후로 태어난 사람이라 하여 후백(後白)이라 했고, 호(號)도 이백의 호 청련(靑蓮)을 그대로 썼다.
유몽인이 지은 『어유야담』에는 이후백과 고봉 기대승(1527∼1572)의 문장 겨루기 일화가 실려 있는데, 광주목사 오겸이 두 사람을 초청하여 이틀간 문장 시합을 시켰다. 첫날은 이후백이 시 짓기에서 이기고, 둘째 날은 기대승이 문장 짓기에 이겨서 청련과 고봉은 비겼다 한다.
경상도 함양에서 이후백은 9세에 부모를 모두 여의고 큰아버지 밑에서 지내다가 16세에 강진으로 가서 할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강진군 작천면 박산서원에는 그의 신위가 삼당시인 옥봉 백광훈(1537∼1582) · 고죽 최경창(1539∼1583)과 함께 배향되어 있는데, 기생 홍랑과 애틋한 사랑을 한 최경창은 이후백과 마찬가지로 청백리였다.
인사가 만사(萬事)이다. 그런데 때로는 정실(情實)에 빠져 인사가 망사(亡事)가 되기도 한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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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 살으리랏다
강원도 동인지 제1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인의 말>
아름다운 강원도에서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고 사랑하며 눈물겨운 시를 쓰고 싶었다.
― 이상진
감자바위! 비탈! 비아냥의 땅이었던 우리 강원도! 다시는 그런 말이 얼씬거리지 못하도록 강원도를 부지런히 노래하리라.
― 전산우
유년에 갇혀 있었던 내 고향 강원도가 뛰쳐나와 이제 세상을 향합니다.
― 전호영
이미 지나버린 모든 날들의 추억은 시간의 무덤이다. 강원도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다시 살아나 뚜벅뚜벅 걸어 나오게 하고 싶다.
― 전재옥
내 안에 누워 있는 기억은 돌 위에 새겨진 것이 아니었다. 강원도! 그 기억을 이제 돌에 새기듯 시를 쓰다.
― 한화숙
- 차 례 -
권두언
시인의 말
제1부 이상진
1. 너는 내 마음에 들어와
2. 횡성호 둘레길
3. 인생을 아름답게 보려거든 횡성호 안개를 가보아라
4. 백담사에서
5. 치악(雉岳)에 살았었다
6. 간현 8경(艮峴八景)
7. 신(新) 정선(旌善) 아라리
8. 당신 생각을 껴입습니다
9. 고향집 생각
10. 눈이 내 가슴으로 걸어갔습니다
11. 이별, 참 야속하다
12. 마음을 동사진으로
13. 가을 비
14. 그대가 남겨놓은 그리움을 입습니다
15. 기도에서 만나는 당신
16. 아침마다 입맞춤하는 입술
17. 곁이란 말이 더 좋다
18. 눈 온 날 아침에
19. 당신 생각
20. 할아버지 발걸음
제2부 전산우
1. 들꽃
2. 십이선녀탕
3. 팔봉산
4. 산속을 걸었더니
5. 내린천 연가
6. 물과 안개
7. 토왕성 폭포에서
8. 대청봉의 기억
9. 민둥산 억새
10. 정선 동강은
11. 설악산 가는 길
12. 해 떨어진 마등령에서
13. 아이는 땅에서 나는 낟알로
14. 산에 갈 때 읽는 시
15. 나갈 때 물 한 바가지
16. 가마솥 물이 거반 날아가면
17. 물이 가까이 있어 시골 아이는
18. 외로움은 그리움의 씨를 뿌리고
19. 나무 바지랑대 하나가
20. 돌아보면 까마득한 시절
제3부 전재옥
1. 산에서 온 편지
2. 바위구절초
3. 설악산
4. 산 바라기
5. 달빛산행 1
6. 달빛산행 2
7. 단풍
8. 가을 느아우골로
9. 한계령
10. 동자꽃
11. 복수초
12. 접산(接山)
13. 설악가
14. 민둥산
15. 나무
16. 공룡능선
17. 적멸보궁 가는 길
18. 숲속에는
19. 바위채송화
20. 야간 산행
제4부 전호영
1. 병풍산
2. 사북
3. 가리왕산 1
4. 가리왕산 2
5. 세월이 가면
6. 터널을 지나며
7. 보리방구
8. 노나무재
9. 민둥산
10. 두타산 가는 길
11. 완택산 고고산을 하루에 넘으며
12. 향로봉의 아침
13. 계방산의 은빛 추억
14. 공룡능선의 바람 1
15. 공룡능선의 바람 2
16. 강원도 옛 화장실
17. 천상 1박
18. 거꾸로 가는 삶
19. 치악산 남대봉 1박
20. 강원도 벌초 길
제5부 한화숙
1.나무의 시간 속에서
2. 그리움
3. 놀이터
4. 아이디어(IDEA), 넌 왜 그래
5. 섬강
6. 기차
7. 달
8. 아버지
9. 기다림
10. 방에서
11. 첫사랑
12. 휴식
13. 카페에 나는 없다
14. 대답해 거울아
15. 지우지 마세요
16. 도둑
17. 있는 것들은 당당해
18. 회룡역
19. 달맞이꽃
20. 짜장면
[2020.02.20 발행. 15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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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관광단지 인근
대원(대표이사 전응식, 007680)은 강원도 정선군 사북면에 위치한 ‘정선 사북 생활숙박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582억원(VAT 별도)으로 ‘18년 연결 매출액의 17.49% 규모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대지면적 4852㎡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 생활숙박시설 1190실(연면적 4만113㎡)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공사다.
사업지는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골프장, 워터파크 등 각종 레포츠시설 및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발주처는 더블유산업개발이며 주변 관광단지 종사자 및 지역내 소형 숙박시설 부족 등에 따른 생활숙박시설 잠재 수요층이 풍부하여 입지조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사업지 바로 옆에는 정선 라마다 앙코르 호텔이 성업 중에 있다.
대원은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쌓아 온 높은 기술력으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본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향후 추가적인 수주에도 박차를 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대원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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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가 오는 27일까지 2020년 도심속 문화예술축제 공연단체를 공개모집한다.
모집은 풍암호수공원 공연과 찾아가는 길거리 문화공연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악기연주·노래·댄스·국악 등 특별한 장르 제한 없이 전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풍암호수공원 공연 22팀, 찾아가는 길거리 문화공연 46팀으로 총 68팀을 모집하며, 1차 심사 및 2차 실연심사(오디션)를 통해 우수한 실력을 갖춘 공연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지정된 장소에서 1시간 내외의 공연활동을 하며, 이에 따른 공연보상금을 지원받는다. 풍암호수공원 공연은 4월 18일~9월 26일 매주 토요일 오후7시부터 8시까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또, 찾아가는 길거리 문화공연은 4월 17일~9월 25일, 매주 금요일 상무금요시장(오후4시30분~5시30분까지)과 운천호수공원(오후7시30분~8시30분까지)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서구청 홈페이지(http://seogu.gwangju.kr)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서구청 문화체육과(☎ 062-360-7670)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올해 도심속 문화예술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공연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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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과 국립나주박물관은 지난 12일 영광군청에서 특별전 「영광」 개최 및 도록 발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준성 영광군수, 은화수 국립나주박물관장, 영광내산서원보존회 및 여러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특별전 개최를 위하여 뜻을 함께했다.
「영광」 특별전은 2020년 3월부터 8월까지 자료수집·조사를 실시하며 9월부터 약 3개월간 국립나주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영광군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학술적인 성과를 보여줌과 동시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 영상·지도 등을 활용하여 전시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전 개최와 동시에 영광군 문화재를 총망라한 전시도록을 발간하며, 전시기간 동안에는 특별전과 연계한 강좌 및 답사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특별전을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사업이 영광군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우리 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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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내산서원(회장 강재원) 에서는 이흥서원(회장 강도원)과 함께 2019년 대한 불교 조계종 불갑사(주지 만당스님)와 영광교육지원청과 연차적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문화교육관광 프로그램에 가일층 변화를 꾀해 왔다.
특히 2020년 올해에는 ‘천년의 빛 영광!! 옥당 고을의 선비이야기’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지역 문화 교육 관광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정착하기로 했다.
① 자유학기제 연계 선비문화와 문화체험
② 내산서원음악회와 선비풍류공연
③ 춘·추향제와 成人(성인)례
이와 함께 수은 강항선생 국제학술 세미나(제 1회 수은강항 유교사상 한•일 교류전) 및 강항 로드(ROAD)탐사대를 조직해 8월 21일 ~ 9월 2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전시회( (부제 : 수은강항에서 배동신 展)) 및 수은강항의 유교사상 전파를 위한 대한민국 민간홍보대사 한‧일 국제 한복 패션(SHOW) 모델선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 2019년 5월 1차 일본 탐사 방문에 이어 수은강항선생 일본 교토 국제학술세미나 강항 로드(ROAD)탐사대를 국내에서 모집, 6월 18일 ~ 21일(3박 4일)까지 42명을 인솔해 성공적으로 수은선생의 위령제를 비롯해 국제학술세미나 그리고 추모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안전하게 귀국한 노하우가 있어 강항 로드(ROAD)탐사대 조직에 데해 자신감이 넘쳐 있다.
한편, 2020년 영광군 지정 문화재로 지정된 이흥서원과 함께 2018년 부터 문화재지킴이 기본 위촉교육 1~4차로 200여명의 지킴이를 양성했으며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전국대회 참석과 문화재지킴이 2018~2019년 문화재지킴이 활동우수 사업 / 호남권 문화재사랑 자원봉사 활동 1~2차 사업도 한치의 빈틈도 없이 매년 해 오고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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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고창군은 아산면 운곡습지 일원에 ‘람사르 운곡습지 유스호스텔’을 준공해 다음 달 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유스호스텔은 관리동 1동과 숙박동 6개, 모두 12개의 객실로 이뤄져 동시에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다. 습지-저수지-용계마을을 이어주는 중간지점에 자리해 ‘생태’, ‘힐링’, ‘소통’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잔디광장과 족구장, 세미나실을 갖춰 청소년들의 체험활동과 대학생들의 MT는 물론, 가족단위의 호젓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객실은 통창을 통해 운곡저수지를 바라다 볼 수 있게 꾸며졌다. 따뜻한 편백나무 원목과 모노톤의 원목을 사용해 집에서처럼 아늑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돕는다. 모든 건물에 태양광을 설치하여 에너지 자립도를 높였다.
고창군 관계자는 “운곡습지 유스호스텔과 고창군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연계해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친 도시 생활을 잊고 편안한 힐링 여행을 선물할 것이다”고 밝혔다.
유스호스텔은 시범운영 기간 숙박료 50%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용객들의 불편사항, 건의사항을 접수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며, 예약신청은 17일부터 가능하다. (예약문의 : 063-560-2717~8)
한편, 고창군은 지난 2013년 5월 전 지역이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듬해 고인돌·운곡습지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후 관광객이 늘고(‘15년 1만7844명→‘18년 말 2만4844명) 지역주민 소득증가(‘15년 1억7200만원→‘18년말 2억600만원) 등의 효과를 거뒀다.
실제 최근 고창운곡습지 일원 용계마을·호암마을 등 6개 마을에서 진행한 치유형 농촌관광 프로그램 현장 적용에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는 긍정적 효과”가 확인되며 전국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선운산, 운곡습지 등의 콘텐츠를 잘 활용해 생태관광을 활성화 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하는 ‘그린오션’ 산업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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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광주 대표 음식의 하나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광주주먹밥의 브랜드화, 상품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주먹밥 전문점(1호점) ‘밥콘서트(Bob Concert)’가 최근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밥콘서트’는 5180주먹밥세트를 비롯한 16종의 주먹밥 메뉴와 차돌박이편백찜, 불고기뚝배기, 해물찜 등 다양한 곁들임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대표메뉴인 5180주먹밥세트는 매일 무작위로 결정되는 주먹밥 2종류와 광주대표음식중 하나인 상추튀김, 멸치국수, 떡볶이, 샐러드가 한데 어우러져 푸짐하고 다채로운 광주의 맛을 선물한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을 위해 가격을 5180원(부가세 제외)으로 책정한 것도 눈에 띈다.
이 밖에도 무등산나물주먹밥, 주먹밥과 달걀로 눈사람을 꾸며낸 낙지볶음주먹밥, 여럿이 함께 먹을 수 있는 플라워주먹밥, 아이들의 입맛을 고려한 돈가스주먹밥 등 16종의 주먹밥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권영덕 밥콘서트 대표는 “주먹밥이라는 생소한 음식을 주메뉴로 정하는 과정에서 우려도 있었지만, 광주에서 주먹밥이 갖는 의미와 가능성을 믿고 주먹밥 전문점을 시작하게 됐다”며 “광주주먹밥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미향 광주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시는 전문가 레시피 11종과 시민공모 레시피 20종을 개발해 8곳의 판매업소에 보급했으며, 이들 업소에서는 차별화된 주먹밥 메뉴가 판매되고 있다.
이평형 시 복지건강국장은 “광주주먹밥 전문점이 주먹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광주주먹밥의 맛과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광주주먹밥 브랜딩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스토리텔링화해 광주공동체정신을 확산하는 것은 물론 미향 광주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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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은 1808년 겨울에 큰 아들 학연에게 부치는 편지에서 아래와 같이 적었다.
오늘날에 있어 시율(詩律)은 마땅히 두보(杜甫 712∼770))를 스승으로 삼아야 한다. 그의 시가 백가(百家)의 으뜸이 되는 까닭은 《시경》3백 편에 있는 의미를 그대로 이어받고 있기 때문이다. 《시경》3백 편은 모두 충신, 효자, 열부(烈婦), 양우(良友)들의 측은하고 아픈 마음과 충후한 마음이 형상화된 것이다.
임금을 사랑하고 나라를 근심하지 않은 것이라면 시가 아니요, 시대를 아파하고 세속을 개탄하지 않은 것이라면 시가 아니며, 높은 덕을 찬미하고 나쁜 행실을 풍자하여 선을 권하고 악을 징계하는 뜻이 담겨 있지 않으면 시가 아니다.
그렇다. 시란 음풍농월이 아니다. 사회현실을 직시하고 시대를 아파하고 세속을 개탄하며 권선징악(勸善懲惡)해야 진실로 시이다. 사회시(社會詩)야 말로 리얼리즘이다.
다산이 시성(詩聖) 두보의 시를 언급한 것은 두보의 시에는 백성들의 아픔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당나라 현종때 안사의 난 때 겪은 것을 시로 지은 3리 3별(신안리, 동관리,석호리와 신혼별 新婚别, 수노별 垂老別, 무가별 無家別)은 사회시의 극치이다. 그래서 1481년(성종12)에 두보(杜甫)의 시 전편을 한글로 번역한 시집(詩集) ‘두시언해’를 발간하기도 했다.
다산의 3리 시 중 마지막 시는 ‘해남리(海南吏)’이다. 다산은 해남에서 도망나온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다. 여기에도 세금 독촉을 하는 혹독한 아전이 세금을 걷어가고 있었다. 해남리 역시 두보의 ‘동관리(潼關吏)’ 시를 차운하였다.
‘동관리’ 시는 동관의 성을 쌓는 병사들의 고초를 적은 시이다. 759년 9월 곽자의를 비롯한 9명의 절도사들은 20만 대군을 이끌고 상주에 있는 안사의 난의 주모자 안경서를 포위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될 무렵 상주성은 양식이 바닥나서 큰 위기가 왔다. 그러나 안사의 난의 또 다른 주동자 사사명의 원군이 오고, 포위군 측은 지휘계통이 안 서고 군기가 해이해져서 3월의 싸움은 관군의 패전으로 끝났다.
곽자의는 장안에 이르는 요충인 동관에 성을 쌓아 적의 진격을 방어하려 했다. 마침 이곳을 지난 두보는 동관의 병사들의 고충을 시로 적었다.
그러면 ‘동관리’를 읽어보자.
병사들은 이 무슨 고생인가?
동관 길목에 성을 쌓고있네.
큰 성은 철옹성 보더 견고해 보이고
작은 성은 만여 장 더 되는 높이!
동관 관리에게 물어보니
관문 만들어 오랑캐 침입에 대비한다고
나를 굳이 말에서 내리게 하여
산의 산모퉁이 가리키는데
늘어선 방책 구름에 닿아
정녕 나는 새도 넘지 못할 듯
”오랑캐가 와도 지키면 될 뿐
어찌 장안 걱정 할 일 있으랴
저기 저 요새를 보시오
수레 하나 겨우 지날 좁은 길
전쟁 나면 긴 창 휘둘러
만고에 한 사람이면 지키지요.”
슬프도다, 도림에서의 전투여
백만 대군 물고기 밥이 되었으니
이 관문 지키는 장수여, 부디
가서한의 흉내는 내지 마시라
그러면 해남리(해남의 아전)시를 읽어보자.
나그네 한 사람 해남에서 달려와
무서운 것 피해 오는 길이라면서
한참 되어도 가쁜 숨 가라앉지 않고
아직도 겁에 질린 기색이네
이 사람 승냥이나 이리를 만난 것이 아니면
오랑캐 족속을 만난 게 분명하네.
“세금 독촉 아전들이 마을에 나타나
이리저리 다니면서 마구 짓밟고
신관 사또 명령은 더욱 엄해서
정해진 기한을 넘길 수가 없다고 하네
주교사의 만곡선이
정월에 서울 떠나
주교사(舟橋司)란 전국의 조운(漕運)을 관장하고 부교를 놓는 관청이고, 만곡선(萬斛船)은 지방에서 거둔 세미(稅米)를 조창(漕倉)에서 서울로 운반하는 배이다.
더 이상 지체하면 모가지가 날아감은
종전부터 있어 왔던 예이기에
여기 저기 통곡소리 시끄럽지만
그것으로는 뱃사공 끄떡도 안하네.
나는 지금 맹호를 피해왔으나
바짝 마른 물고기를 그 누가 구해주리.”
두 줄기 눈물이 비오듯 쏟아지며
또 한 번 긴 한숨을 내쉬네.
재해가 심하여도 세금만 걷어가는 조정, 그리고 지방 수령과 아전이 너무 원망스럽다. 이게 나라냐?
사진 1 천일각 (강진군 다산초당 근처)
사진 2 천일각 안내판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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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한티역
DSB앤솔러지 제102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02집으로, 시인 18인의 시 36편, 수필가 1인의 수필 1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사빈 시인]
살면서 이런 날
내일 유렵 소풍 간다
[김소해 시인]
월인천강지곡
물미해안
[김숙경 시인]
삶 앓이 17 - 짝짝이 구두
삶 앓이 18 - 허기(虛飢)지다
[김안로 시인]
「귀천」 詩碑 앞에서
까치집(鵲巢)
[나광호 시인]
가본 산을 또 가보는 것은
부모의 마음
[민문자 시인]
쥐
우리는 지금 천국에 살아요
[박선자 시인]
조약돌
병상 일기 · 1
[박인애 시인]
무채색이어도 괜찮을까요?
사진을 찍는 이유
[박인혜 시인]
만남
숲 속 작은 꽃에게
[안재동 시인]
구덩이
권태
[이규석 시인]
소쩍새 눈물
허심(虛心)
[이병두 시인]
눈 내리는 한티역
영원한 사랑
[이영지 시인]
억지 부린 너는
향기즙 너는 2
[전홍구 시인]
밀물
깃발
[정태운 시인]
그대와 와인을
그대의 꽃이 되어
[조성설 시인]
민초들의 식량
비 내려
[천향미 시인]
엔딩 후
뿔
[최두환 시인]
뜀박질
고독은 이겨내는 말
- 수 필 -
[이태순 수필가]
일엽청一葉靑, 국반國班, 오현五鉉, 삼태사三太士 자손
[2020.02.15 발행. 8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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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버스를 이용한 출퇴근길이 편해질 전망이다.
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를 오가는 좌석02번 버스의 운행간격을 단축하고 집중배차한다.
출근시간대인 오전 6시40분~7시55분에는 기존 6~16분 간격을 5~10분 간격으로, 퇴근시간대인 오후 5시52분~7시58분에는 기존 12~18분 간격을 10~13분 간격으로 단축한다. 출근시간대에는 2대, 퇴근시간대에는 4대 등 총 6대의 버스가 더 운행하게 된다.
이번 운행시간 조정은 출퇴근시간에 이용승객이 많아 버스를 한 번에 타기 어렵다는 시민들의 건의에 따라 이뤄졌으며 이용승객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 131만1418명에서 지난해 155만2722명으로 12.7% 늘어났으며, 특히 출퇴근시간대에 승객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좌석02번 버스는 혁신도시 입주민을 위해 지난 2015년에 신설해 무등산국립공원(증심사), 조선대, 문화전당, 광주역, 전남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주시청, 광주송정역 등 광주의 주요 지점을 정차하면서 광주와 나주를 빠르게 연결하고 있는 직행좌석버스다.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좌석02번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입주민과 광주에서 출퇴근 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운행하고 있는 노선으로, 향후에도 버스 이용객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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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나주학 연구의 기초 자원인 문중 소장의 유물 수집과 기증 유물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나주학(羅州學)은 역사와 문화, 경제, 산업, 생태 등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자산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육성하는 학문을 뜻한다.
시는 호남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 나주의 정체성 확립과 이에 따른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을 목표로 나주학 연구를 민선 7기 공약에 반영,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8일 ‘나주학 연구·진흥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나주학 연구 발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문중 소장의 유물 수집은 본격적인 나주학 연구에 있어 첫 단추다.
앞서 시는 지난 해 ‘진주강씨 모헌공 중종’과 ‘흥성장씨 직장공파 의병장 관련 문서’를 각 문중으로부터 기증받아 문서 내용과 역사적 가치 규명을 위한 국역(國譯)과 해제(解題) 작업을 추진했다.
지난 해 7월 나주시가 수집한 진주강씨 문서는 나주학 연구를 위해 문중에서 유물을 기증한 첫 사례다. 또한 나주학 연구의 기본 연구 사료 목적으로 가공된 첫 유물(문서)로써 의미와 가치를 더한다.
시에 따르면 문서 시기는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로 임진왜란 때 아들과 함께 순절한 의병장 강위구 부자의 충절과 효심, 며느리 남평 문씨의 열행에 대한 포상을 요구하는 상서, 이에 대한 예조의 관문, 추증 교지 등 충효열 삼강에 관한 내용으로 밝혀졌다.
시는 나주학 연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전담 인력을 배치, 운영하고 있다. 유물수집과 국역, 해제 등 문서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사료에 기반으로 나주학 연구의 기초 토대를 탄탄히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오랜 역사 속 나주를 지키고 살아온 유력 문중의 고문서를 비롯한 다양한 유물은 나주학 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초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수집된 유물에 대한 국역·해제 성과를 시민에게 공유하고 나주학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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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창궐로 여행업계가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LA의 로맨틱 명소를 추천했다.
밸런타인데이(2월 14일)에 자신만의 취향에 따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로스앤젤레스의 대표적인 동네 할리우드가 좋다. 음악, 영화, 책을 좋아하거나 자연에서 행복을 느끼는 이들 모두 할리우드에서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할리우드는 풍부한 영화의 역사를 갖추었을 뿐 아니라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꼭 밸런타인데이가 아니더라도 할리우드에서는 일 년 내내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할리우드에서 취향 따라 즐기는 로맨틱 코스를 소개한다.
◇음악
할리우드는 재즈, 팝, 록은 물론 블랙 메탈까지 다채로운 음악 취향을 포용하는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개인 음악 상점인 아메바 뮤직(Amoeba Music)은 레코드판과 CD로 가득한 로맨틱한 공간이다.
일주일에 수 차례씩 열리는 라이브 공연을 들으며 데이트 상대와 함께 음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다. 부르주아 피그(Bourgeois Pig)는 새벽 3시까지 영업하는 카페로 오래되고 아늑한 소파에 앉아 사랑을 속삭이기 좋은 공간이다.
무엇보다도 음악이 좋기로 유명한 ‘분위기 맛집’이다. 그런가 하면 버건디 룸(Burgundy Room)은 로큰롤 매니아들의 성지이다. 연인과 함께 칵테일을 홀짝이며 다채로운 로큰롤 사운드트랙을 감상하기 제격이다.
◇스토리
무소&프랭크 그릴(Musso & Frank Grill)은 수많은 영화에 등장한 할리우드의 터줏대감 같은 레스토랑이다.
바텐더에게 시그니처 메뉴인 마티니를 주문하면서 단골이었던 소설가 찰스 부코스키에 관한 일화를 들려 달라고 할 수도 있다. 소설과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데이트 장소가 될 수 있다.
프렌치 레스토랑 라 푸벨(La Poubelle) 역시 로컬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이곳에서 샴페인과 함께 굴 요리를 즐긴 뒤 근처의 중고서점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에 들러 랭보의 시집이나 장 뤽 고다르의 인터뷰 선집을 골라볼 수 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영화를 보고자 한다면 비스타 극장(Vista Theatre)이 좋다. 1920년대 이집트 스타일로 꾸며진 이 극장은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 ‘트루 로맨스’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로맨스 영화 촬영지에서 데이트를 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 수 있다.
◇자연
그리피스 천문대(Griffith Observatory)는 다운타운 LA를 내려다보며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로맨틱한 장소다. 해가 뜨고 지기까지 시시각각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이곳은 언제든 가장 로맨틱한 순간을 보장한다. 하이킹을 좋아한다면 그리피스 천문대까지 걸어가 보는 것도 좋다.
등반하는 도중에 트레일스 카페(Trails Cafe)에서 쉬어 갈 수도 있다. 나무 그늘이 우거진 야외 공간에서 커피 한잔을 할 수 있는 이곳은 로컬들이 선호하는 명소다.
할리우드에는 자연에서 갓 수확한 식자재를 만나볼 수 있는 시장도 열린다. 얼리버드 커플이라면 할리우드 파머스 마켓(Hollywood Farmers' Market)에 가면 된다.
매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리는 이 시장에서는 유기농 오렌지 주스와 함께 신선한 굴을 맛볼 수 있다. 할리우드 사인이 보이는 이곳에서 로컬 뮤지션들의 공연을 들으며 이 지역만의 유기농 제품들을 구매 할 수 있다. [자료제공:뉴스와이어](ITFOCUS ⓒ www.itfocus.kr)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0-02-14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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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5․18사적지를 점검한다.
대상은 시 전역의 5·18사적지 29곳으로, 사적지 표지석과 주변 환경은 물론, 5·18유공자가 안장된 구 묘역을 중점 점검하고 훼손된 시설물이 있을 경우 4월까지 보수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5․18사적지 표지석 : 표지석은 타원형으로 중상단부에 원통형 구멍을 뚫어 빛을 한곳으로 모아 온 세상에 비춘다는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담음.
5․18사적지는 지난 1998년 1호로 지정된 전남대학교 정문을 비롯해 옛 전남도청 등 총 29곳이다. 시는 1980년 당시의 원형이 훼손되지 않은 사적지의 보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일빌딩(제28호)은 현재 복원 및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옛 전남도청(제5호)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복원사업이 진행 중이다.
국군광주병원(제23호), 505보안부대 옛터(제26호), 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29호)은 현재 사용이 중단된 상태여서 원형보존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복원사업에 필요한 설계용역 등을 추진키로 했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 기념일을 맞아 국내외에서 5·18사적지를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광주정신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사적지 관리와 복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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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굴뚝 없는 황금산업인 마이스(MICE)의 시군 확산을 위해 행사 개최 기관․단체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지역별 고유한 체험관광을 할 수 있는 유니크 베뉴(unique venue)를 활용한 중․소규모 회의 유치활동에 나선다.
전라남도는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1천800여 명이 참가한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회의 등 총 73건의 크고 작은 마이스 행사를 유치했다. 참가자 규모는 총 3만 6천987명이다. 연도별로는 2017년 20건 9천741명, 2018년 15건 9천62명, 2019년 38건 1만 8천184명이다.
이는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가 없는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마이스 연관시설이 일정 부분 갖춰진 여수를 중심으로 얻어낸 성과다.
올해는 여수뿐만 아니라 순천과 목포 등 회의․숙박시설과 관광․체험 콘텐츠를 갖춘 시군으로 마이스산업이 확산하도록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개선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군의 마이스 유치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마이스 업계의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센티브 지원대상은 전남에서 회의나 학술대회, 세미나 등 마이스 행사를 개최하는 학회․협회, 조직위원회, 기업, 기관 등이다.
인센티브는 유형에 따라 건별 2천만 원 한도로 행사 규모별 차등 지원한다. 유형별로 국제회의는 국제기구 행사의 경우, 3개국 외국인 100명을 포함해 250명 이상이 참가해 2일 이상 열어야 한다. 비국제기구 행사의 경우, 외국인 100명 이상이 참가해 2일 이상 행사를 열면 지원한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회의 기준 법률’ 지급기준에 따른 것이다.
기업회의는 학회나 협회 주최 또는 비영리 목적의 정기회의로, 100명 이상이 참가해 2일 이상 열면 된다. 30명 이상이 2일 이상 개최하는 중소규모 기업회의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휴(休) 마이스’ 시설을 지정해 육성한다. 자연․생태, 역사․문화 자원 등 지역별 고유한 특성이 있는 시군의 유니크 베뉴를 발굴, 인근 회의․숙박시설과 연계한 중․소 규모 휴양형 마이스 행사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전라남도는 오는 6월 ‘2019 한국 마이스 엑스포’ 참가를 비롯해 마이스 초청 사전답사, 마이스 역량 강화 아카데미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바이어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마이스 관계자와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광동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자연․생태가 잘 보존돼 있고,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데다, 한방․숲치유 등 체험․관광시설도 풍부한 전남을 웰니스 콘텐츠를 기반으로한 중․소 규모 휴양형 마이스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며 “각 시군별 특성에 맞는 고유의 유니크 베뉴와 회의․숙박시설을 연계한 마이스 행사를 유치해 일자리를 늘리고, 전남 관광 6천만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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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왈츠
김연하 노래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햇살이 쏟아지는 오후 시원한 바람과 함께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들은 산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만추의 계절을 알리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우리 생활에서 음악은 청각 예술이며 동시에 감성 예술입니다. 음악을 듣는 것은 음악 교육에 있어서 가장 기본 행위이고 음악 감상은 음악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고 음악적인 각을 자극하며 음악적 개념의 형성을 촉진 시킬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노래가 있습니다. 사람 들이 노래가 좋아서 천년이 더 되도록 전해오는 가하면 얼마가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잊히는 노래도 있습다. 이렇게 많은 노래들 중에는 그 수명이 참으로 서로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음악 작업을 추진하는 데에는 작사, 작곡, 편곡 등 여러 가지 과정을 걸쳐 연주 되거나 CD를 통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좋은 노래를 만드는 데에는 좋은 작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노래 가사는 예부터 정형화된 형태와 모양을 갖추고 있는데 시조에서 글자 수를 중시하여 7, 5조(4, 3, 5 혹은 3, 4, 5) 와 7, 7조(3, 4. 3, 4 혹은 4, 3. 3, 4 또는 4, 3. 4, 3)의 형태를 받아들여 노랫말로 발전하여 작곡이 이루어 젖습니다.
본 노래시집은 희로애락喜怒哀樂의 표현 방법에서 시詩와 노래를 동일시 보기 때문에 음률이 정해져 있는 비교적 짧은 정형시를 골라 노래 가사로 쓰여 졌습니다.
이번 출판되는 노래시를 이용하여 좋은 작곡을 하고 연주가 이루어지기를 기대 합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961 가을하늘에
962 가을의 추억
963 갈대숲에서
964 강변의 연가
965 강마을
966 겨울소나타
967 겨울 설악산
968 겨울 찻집에서
969 꽃물이 번지네
970 꽃 소식
971 구월의 강
972 구절초 피는 밤
973 구름바다
974 그리운 아버지
975 그리운 어머니
976 금낭화 연정
977 금강산 단풍
978 기다리는 마음
979 기다림의 집
980 내 마음은 꽃바람
981 노을이 피네
982 노을 속으로
983 눈꽃 길
984 눈길을 걸으며
985 달빛소나타
986 담쟁이 인생
987 대둔산의 가을
988 도시의 밤
989 독도사랑
990 동산에 올라
991 동행
992 동행 길
993 동백꽃 연정
994 동백꽃이 피면
995 라일락 꽃향기
996 마음의 등불
997 만남
998 메밀꽃 추억
999 메밀꽃 연정
1000 목련꽃 순정
1001 못 이룬 사랑
1002 무궁화동산
1003 바위섬
1004 버들강아지
1005 변치 않는 사랑
1006 별이 뜨는 강 언덕
1007 별이 빛나는 밤에
1008 보리수
1009 봄날의 왈츠
1010 봄비
1011 봄의 향연
1012 봄 산에 오르면
1013 봄비가 내리네
1014 부엉이 우는 밤
1015 사랑 가꾸기
1016 산을 오르면
1017 살기 좋은 나라
1018 새벽 까치소리
1019 생명의 환희
1020 석별의 정
1021 설악산으로 가요
1022 설악산 단풍
1023 설중매
1024 세월이 흘러도
1025 세월 따라 흐르는 강
1026 소망의 꿈
1027 소중한 만남
1028 숲길을 걸으며
1029 아내 사랑
1030 아내의 미소
1031 아침이슬
1032 애모
1033 어머니 2
1034 어머니 내 어머니
1035 여강은 흐른다
1036 여인의 달
1037 영겁의 강
1038 이웃사랑
1039 인생도 구름처럼
1040 인동 초
1041 인연
1042 인연의 끈
1043 임이 그리운 날
1044 작은 행복
1045 장미꽃 당신
1046 저무는 가을
1047 접시꽃 당신
1048 조선소나무
1049 조약돌 2
1050 즐거운 오솔길
1051 지리산의 봄
1052 지리산 둘레길
1053 진달래꽃 순정
1054 찔레꽃 연정
1055 찔레꽃 피는 마을
1056 찻집에서
1057 창으로 본 세상
1058 철쭉꽃 얼굴
1059 청산에 올라
1060 청송
1061 초록바다로 떠나요
1062 촛불 연가
1063 추억의 인연
1064 춤추는 꽃나비
1065 팔순의 봄에
1066 푸른 산으로 가요
1067 한강은 흐른다
1068 한계령을 넘을 때
1069 함께 가는 길
1070 향기 가득한 마음
1071 황혼 길에서
1072 황혼 부르스
1073 해금강의 비경
1074 해바라기 연가
1075 행복한 사람
1076 행복이 쌓이네
1077 행복한 동행
1078 호반의 찻집
1079 호숫가에서
1080 흐르는 세월
[2019.02.15 발행. 13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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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채영선 시집 / bookin 刊
보이지 않는 손길을 따라 태평양을 오고 간 이십 년 마음의 고향이 되어 손짓을 하던 낙엽 빛깔의 노트는 버릴 수도 잊어버릴 수도 없는 첫사랑이었습니다.
삼십여 년을 그리워하다가 이제야 손을 내밀어봅니다. 거칠고 마디 굵어 부끄러운 손으로 감히 이름을 불러봅니다. 그 자리에 지금도 기다리고 계신가요, ‘시’ 당신.
따라가렵니다.
손에 닿지 않아도, 얼굴을 볼 수 없어도 그림자 밟을세라 서너 발짝 뒤에서 따라 가렵니다.
이제는 더 풍성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열매를 나누면서, 그로 인한 즐거움도 나누면서 아무리 둘러봐도 문이 보이지 않는 상자 안에서 허둥댈 수밖에 없는 고운님에게 이 시집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노트를 제일 먼저 읽어주신 선생님, 첫 시집이 나오도록 격려해주신 배미순 시인, 부족한 시를 해설해준 백인덕 시인, 출판사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 <自序>
- 차 례 -
自序
제1부
어른이 되어서
율무차
시, 기억의 이름
구름 위에
허리케인
그 여름
검은 노비
골짜기의 여름
시어詩語
슬픔은 슬픔대로
마을버스 인생
제2부
영추문 길
진
여섯 송이 백합
첫눈
그시절
바보
단풍나무
시월
밤에도 하얀 걸까
얼굴
순간은 영원한 거야
제3부
꿈
은행잎
산세베리아 그늘에
싱크대 위에서
손이나 만져보고
오누이
밥솥
할머니
하트 위에서 춤을
뒤꿈치를 들고
불면
밤 끄트머리에서
제4부
친구여 친구여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벽지
서양란
병실에서
봄이 먼저
눈물처럼 삼키고
나비
참나무에게 물어볼까
아프지 마, 해피
애송이 나무
산길
제5부
비밀
생일
당신의 밤
창문을 열어줄까
가로등, 저 부드러운 눈빛은
가까이 올수록
개여울
사랑한다면
꽃 이야기
나는 몸종이어요
발가락
외줄기 길을
해설
사랑의 진면목眞面目_백인덕
[2012.08.27 초판발행. 111쪽. 정가 8천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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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연애의 무용론
윤준경 시집 / 시학 刊
열심히 살지 못했다.
시에게 미안하다.
내 인생에도 빚진 듯 미안하다
― <서문>
- 차 례 -
서문
제1부 가리왕산 숲의 비밀
강진을 지나며
이상과 엮이다
전신사리
나 때문에
등, 돌리다
물오리 정사
객관적 사랑
나보다 내 몸을 더 잘 아는 남자가 있다
침묵의 칼
고삐
진도 홍주紅酒
가리왕산 숲의 비밀
2부
동물본색
음악을 듣고 있을 때
우리가 모두 별이 되면
제2부 시와 연애의 무용론
빈 방
시간의 등
어떤 사랑의 전말
편백 숲의 눈물
행복 엿보기
시들어감에 대하여
시와 연애의 무용론
나는 거기를 은하아파트라 부르지
이런, 짐승만도 못한!
행복하다, 사는 일
액면가
로또 맞추는 저녁
밥을 짓고 싶다
벽난로가 있는 풍경
어머니는 철학자였다
맞다, 틀렸다
제3부 고독, 원샷
한사람
이해의 한계
이순耳順의 동화
고독, 원샷
척!
브라쟈 벗어던지기
불감증
어머니의 한恨
겨울 숲
무통주사
상가에서, 웃어!
책 읽는 소
한 방
랄라라 메시지
탁발托鉢
꽃봉오리를 깨우는 노래
제4부 그림자놀이
입관체험
비만 잉어
꽃이 피다니
유혹의 끝
자목련
백련사에서
춘천, 베네치아
혀가 긴 남자 조율사는 있을까
이름에 대한 소고
두물머리에서
돌아온 남자
싸아악
마지막 처방
갈대숲에서
그림자놀이
주여, 새해에는
작품 해설 | 이향아
[2017.09.20 초판발행. 158쪽. 정가 9천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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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습성
윤준경 시집 / 시학 刊
온몸 불덩이구나
찬란한 푸르름 뒤에 숨겨 둔 핏빛 진실
이제는 감추지 말자 붉게 토해 내고
목숨을 위해
부끄러운 알몸으로 서려 한다
一 첫 시집, 「단풍소묘」 전문
시를 쓰는 일은 옷을 벗는 일이기도 했다.
긍정보다 부정이 늘고 사랑보다 미움이 늘었다.
슬픔도 때로는 힘 이 된다고 했던가. 므낫세에서 에브라임으로!
나의 어설픈 독백 이 듣는 이 에게 미소가 되기를 바라며 세 번째 시집을 낸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작품해설 I 나호열
제1부 무풍지대
24시 편의점
새의 습성
무풍지대
빨래
명품
아주 작은 아기 하나
찬란한 유산
비
달랑달랑
사모님은 안녕하신지
구인광고
딱 세 줄
불륜을 저지르며
공짜
주여,새해에는
제2부 눈물과 시詩에 관한 보고서
버튼의 힘
눈물과 시
詩에 관한 보고서
곡선에 대한 오해를 반성함
우리는 모두 외롭다
첼로와 여자
ᄃ과 ᄅ 사이
엉큼한 나무
가지치기
생각을 지우는 기술
조 예쁜 것들이
오래 전부터
선線
불면을 위한 독서법
감옥은 더 이상 자유한 곳이 아니다
독선
제3부 낙조를 기다리며
인생, 차 한 잔
버려진 여자
낙조를 기다리며
새 출발
나의 정원
편지에 대한 나의 생각
삶이 갈라놓은 말
내 안의 장치
선녀보살
갈대숲에서
수면인심獸面人心 • 1
수면인심獸面人心 • 2
꽃을 꺾으면 안 되는 이유
회膾
제4부 뜨지 못하는 자의 변명
마른 잎의 사유思惟
내 마음의 꽃씨
뜨지 못하는 자의 변명
11월의 어머니
돌을 든 여자
아버지의 초상 • 2
아랫도리
허점이 있는 여자가 아름답다
행복, 회색 그림자
사람
절찬리 분양
나는 나에게 너무 무심하였구나
파고다공원에서
공생을 꿈꾸며
머나먼 콜로라도
나 선생일 때
[2011.01.30 초판발행. 139쪽. 정가 8천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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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2월 11일에 월출산 명사탐방로(風水길) 조성을 위한 사전 답사를 추진하였다.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손점식 부군수, 조정기 군의회 의장과 해당 간부공무원들이 월출산 명사탐방로 주요 노선을 사전답사하면서 월출산 명사탐방로 개발 계획 및 연계 관광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월출산 명사탐방로는 기찬랜드에서 용암사지를 잇는 신규 탐방노선으로 기찬랜드에서 녹암마을을 지나 대동제, 용암사지, 마애여래좌상, 구정봉까지 연결되는 힐링 탐방코스로서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2021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총 5Km로 군 시행구간인 기찬랜드~녹암마을~대동제(L=2.4Km) 구간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시행구간인 대동제~큰골(상수도 수원지)~용암사지(L=2.6km) 구간으로 나눠 추진할 계획으로, 2019년 1월부터 월출산국립공원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였다.
이뿐 아니라 지난해 11월에는 국립공원공단에 입지적정성 평가서를 신청해, 오는 2020년 4월 공원계획 변경을 마무리하여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호남의 소금강인 월출산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탐방로 개설로 탐방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추진하게 될 월출산 100리 둘레길 생태경관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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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의 계절이 돌아오는 지금 새 학기를 맞이하여 설레고 들뜬 마음으로 입학과 개학을 준비하는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 학교폭력 발생 우려가 되는 시기이다.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올바른 학생 선도문화를 위해 경찰은 학교전담경찰관을 필두로 하여 학교에 직접 찾아가 학교폭력 예방홍보활동을 하며 학생간의 안전체감도 제고와 학교폭력 범죄의 피해자를 양산하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교육부의 학교폭력 실태조사 통계를 보자면 약13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2%가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며, 초등학생의 학교폭력 피해가 중․고등학생보다 많은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위와 같은 조사자료를 통해, 교육부 및 관련 유관기관에서는 이에 맞는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힘써야 할 것이며, 특히 학교 내에서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을 구축하여 학생들을 상대로 잦은 교육과 홍보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또한 학교에서는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어울려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활동들을 늘리고 학교 내 폭행 취약지역을 셉테드(CPTED)를 통해
정비하고 주변 CCTV를 늘려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교육프로그램과 안전한 환경조성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충분히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학교폭력의 가해학생에게는 경찰과 학교 당국이 협력하여 학교폭력자치위원회 등을 통해 학교 폭력 가해자를 선도하고 범죄 수준에 이른 학교폭력은 경찰에서 엄중히 수사하되 선도심사위원회 및 선도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소년범을 구제하는 절차도 마련해 처벌과 교화 사이에 균형을 도모하고 피해학생에게는 사후 트라우마를 미리 방지하고 피해회복을 위한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
서로가 살아온 환경이 다르다,
그렇기에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꾸면서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서로간에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여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가짐으로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에 힘써야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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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3)'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슬픔을 말해 봅니다'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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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3)'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그렇게 살다 간 여자를 생각합니다'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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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3)'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겨울 숲을 바라봅니다'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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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급 라디오방송국 '케이라디오(KRADIO : AM1660)의 문학 프로그램 '김은자의 <詩쿵>(시즌 3)'을 소개합니다.
오늘 들으시는 방송은 '겨울 바다에 가 봅니다'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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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대응체계를 연일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지난 6일 2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조사대상 유증상자, 전수감시, 자가격리자 관리와 다중이용시설 소독 작업 등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 기준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명, 중국전역 여행력(입국 기준 14일)이 있는 전수감시 대상자 8명, 자가격리 대상자는 6명이다.
확진자 발생 후 현재까지 전수감시자 13명 중 5명, 자가격리 대상자 21명 중 15명은 잠복기 14일이 지나 감시·격리를 해제했다.
지역 내 거주 또는 체류 중인 중국인에 대한 현황 파악과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업체에 소속된 중국인 근로자는 총 6명으로 현재까지 감염 증상 여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현재 자가 격리 중이며 오는 15일을 자로 격리를 해제할 예정이다.
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62명)은 미출국자, 입국자, 중국거주(입국예정)로 각각 분류해 자가 격리 등 맞춤형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나주시는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로 관내 어린이집(90곳), 아동 및 청소년 시설(26곳), 마을회관·경로당(609곳), 공중목욕장(12곳), 실내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739개소를 휴관·휴원 조치했다.
또 버스터미널 4개소, 버스승강장 241개소, 버스 155대, 공중화장실 81개소를 대상으로 1일 2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 주민·단체·업체에서도 자발적 온정의 손길을 보태며 바이러스로 얼어붙은 지역민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빛가람동 주민자치회, 발전협의회, 통장단, 청년네트워크, 산포농협빛가람산학회 등 단체 회원 40여명은 지난 6일부터 이틀 간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 주변과 아파트 경로당 일대 소독 작업에 참여했다.
세지면 소재 업체 ㈜우등에서는 의료용 마스크 등 예방 용품 구입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나주시에 기탁하고 품귀 현상을 겪는 마스크 1,000매를 우선 구매해 전달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후 6일째 추가 감염자는 나오고 있지 않지만 평균 잠복기 5.2일, 최대 잠복기 14일을 고려했을 때 이번 주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의심환자, 자가격리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는 물론 24시간 비상대책반 운영, 다중이용시설 방역 등 전방위적 예방·대응 관리에 총력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시 일일 대응 현황을 홈페이지, 공식SNS 등에 게시해 시민들이 사실과 무관한 잘못된 정보로 불안감을 느끼고 이로 인한 지역사회 혼란이 가중되지 않도록 노력해갈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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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마트 “확진자 방문 정보 퍼져 영업에 큰 어려움 겪어” 호소
질본 “방역하면 당일 바이러스 완전 사멸, 감염 걱정 없어”
“예방수칙만 지키면 예방 가능한 질병…정상생활 해달라” 당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예방수칙만 잘 지키면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광주시민께서는 과도하게 불안해 말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피해를 입은 남구 한 마트를 방문해 상인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이 방문한 마트는 확진자가 방문했다는 정보가 퍼지면서 손님이 뚝 끊겨 영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마트는 지난 5일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 후 6일 자진폐쇄한 후 9일 재영업을 시작했다. 마트 사장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 지난 8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용섭 시장은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을 격려하고 각종 생활물품을 구입했다. 함께 온 시청 직원들도 과일과 음료, 과자 등 다과를 구매하며 힘을 실어줬다.
특히 이 시장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자료 등을 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대기 중에 배출되면 감염력이 급격히 낮아지고, 방역을 실시하면 당일로 사멸한다”며 “특히 16번 환자가 이곳 마트를 다녀간 시점이 17일 전이므로 100% 안전함을 광주시장이 보증한다”며 “시민들이 평소와 다름없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말고 정상적인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방역대책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는 만큼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과도한 불안을 가질 필요가 없다”며 “보건당국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협조로 5일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예방수칙은 철저히 지키되 평상시처럼 마트와 시장에서 장을 보고 식당에서 외식하는 등 정상생활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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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철도차량·시설의 영상기록장치 설치, 노면전차 인근 행위 신고제, 철도차량 운전업무종사자 교육·기능시험 강화, 철도차량정비기술자 자격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철도안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영상기록장치는 여객 승강장, 철도차량정비기지, 변전소, 국가중요시설에 속하는 교량, 터널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저탄소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인 노면전차 보급의 원활한 지원과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기존 철도보호지구 행위와 다른 사전신고 행위를 규정할 예정이다.
도로의 일부를 주행로로 활용하는 노면전차의 특성을 고려하여 궤도 끝에서부터 10~30미터 사이에서는 깊이 10미터 이상 굴착, 높이 10미터 이상 건설기계·인공구조물 설치,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위험물 취급행위를 하는 경우 반드시 국토교통부 장관 또는 관할 시·도지사에 사전신고를 해야만 한다.
철도종사자 전문성 강화와 안전운행을 위해 철도차량운전면허 관련 교육 기준과 철도차량정비기술자에 대한 자격 기준이 개정된다.
교육기관별 교육시간 차이로 인한 철도차량운전면허 절적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이론교육·실무수습의 적정 교육시간이 정해진다.
철도차량정비기술자 자격도 강화된다. 기사·기술사 등 관련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를 우대할 뿐만 아니라 실무경력을 우대해주는 방향으로 개정이 이루어진다.
이번 개정안의 입법예고 기간은 2020년 2월 12일∼2020년 3월 23일까지이며 전문은 국토교통부 누리집 ‘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에서 볼 수 있다.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경우 우편, 팩스 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 안전에 대한 새로운 제도들이 도입되어 한층 더 안전한 철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법예고를 통하여 여러 의견을 합리적으로 수렴하고 시행되는 제도를 통해 국민안전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국토교통부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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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0일 군 보건소 교육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제를 운영하고 담당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행동요령 등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이날 교육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대비 자가격리자 발생 시 군 보건소, 안전관리과 등 공무원 82명을 ‘자가격리자 1인 1전담공무원’으로 지정하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격리 전담공무원 행동요령, 자가격리 대상자 생활수칙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발열 등 호흡기질환 증상이 발생하거나 중국 등 해외방문자를 대상으로 군 보건소, 영광종합병원, 영광기독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감염 의심환자 발생 시 구급차를 이용하여 전남대학교병원 등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원에 즉시 이송하기 위해 24시간 비상방역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자가격리자 1인 1전담공무원제 운영을 통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위급상황에 대처하고 버스터미널 등 군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방역소독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군 전체 공직자가 협심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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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음은 눈부신 아름다움입니다
최원현 수필집 / 내일 刊
어렸을 적입니다.
그땐 한겨울에 화로(火爐)는 방 안의 필수였습니다.
윤이 나도록 잘 닦여진 까만 무쇠 화로를 중심으로 가족들은 아주 자연스럽게 둘러앉곤 했습니다.
그 화로에 할아버지께선 아주 작은 나무 쪼가리를 넣곤 하셨습니다. 그러면 방 안은 금새 야릇한 향기로 가득 찼습니다.
향나무 조각이었습니다.
나도 해보고 싶어져서 향나무 조각을 화로에 넣어 봤습니다.
그런데 내가 넣으니 이내 연기가 올라왔습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 넣었던 것입니다.
얇디얇게 깎은 아주 작은 조각 한두 개를 넣으셨던 할아버지와 달리 내가 여러 개를 한꺼번에 넣자 타기보단 그을리며 연기를 냈고, 향내도 할아버지께서 넣으셨을 때처럼 은은한 향기로움이 아니었습니다.
여러 해 동안 마음과 몸이 자유롭지 못한 분들께 편지를 썼습니다.
구별된 삶의 사람들에게가 아니라 어쩌면 나와 그리고 우리들 자신에게 띄우는 편지였는지도 모릅니다.
일상에서 느껴진 작은 생각들. 그리고 조금씩만 더 나를 낮춰 보자는 부끄러운 목소리들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불안해집니다.
행여 어린 날처럼 연기를 피워 내는 일이 될까 봐서 입니다. 아직 그 때의 할아버지만큼 나이가 들지는 못했지만 그러나 조심스럽게 향 조각을 화로에 넣어 봅니다.
따스한 불기운과 함께 향 냄새도 피어 올라와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랑과 위로와 평화가 아름다운 선율처럼 가슴으로 홀러드는 좋은 날들 되시읍소서. 이 편지를 읽게 되신 모든 분들을 사랑합니다.
불에 타버려도 향내를 남기는 향나무처럼 그런 작은 향내를 저와 그리고 이 편지를 읽는 모든 분들이 함께 풍겨 내었으면 싶습니다.
― 머리말 <향기를 내는 나무>
- 차 례 -
여는 글 • 향기를 내는 나무
가슴속의 강
향기 나는 이야기
가슴속의 강
아침의 만남
사랑할 이유
꽃꽂이를 보며
산 내음
마지막 한 통화
삶의 창가에서 바라보는
작지 않은 축복들
향기내기 대회
내가 한 것은
기쁨의 해야 솟아라
사색 좀 합시다
동행자
행복 예감
살아 있는 냄새
등 뒤의 평화
난(蘭)꽃이 주는 행복
세상에서 제일 큰 껌
행복 예감一젖는 행복
행복 예감一신의 모습
두레박으로 담아 올리는 향기
찾는 자의 선물
오늘
어둠 속의 밝음
하늘 바라보기
순리
첫눈
감사할 이유
나보다 더 소중한 당신
살아 있음은 눈부신 아름다움입니다
겨울 편지
빛을 심는 일
일회용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부치지 못한 편지
만남
나보다 더 소중한 당신
기적으로 사는 사람
향기를 내는 사람들
겨울맞이
담을 헐고
겨울이 추울수록 봄은 더욱 찬란하다
행복 나누기
민들레의 여행
나들이
가는 길
돌아오기 위하여
민들레의 여행
가장 큰 축복
새처럼
햇빛 옷 얻어 입기
바쁘게 더 바쁘게
참 자유로움
열쇠
관심
신호등
주는 것이 다 사랑은 아닙니다
숨어 사는 부끄러움
지합 속에 담건 향기
맞이하며 보내며
함께함은 사랑입니다
나누는 것은 사랑입니다
아름다운 풍경 같은 사람
희망이라는 작은 공을 쏘아 올릴 때
떨어져 있을 때 그리움은
사람의 가치
당당한 삶, 당당한 날
기쁜 만남, 행복한 날
사랑할 이유
준비 운동
아름다운 삶, 소중한 삶
나는 어디에 있는가
지갑 속에 담긴 향기
버리는 연습
[2001.02.15 초판발행. 정가 6천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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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강
최원현 수필집 / 북나비 刊
친구여, 지난밤엔 놀랍게도 귀뚜라미 소릴 들었다네. 칠흑같이 어두운 밤하늘에 빛나는 점으로 박혀있는 별들도 보고 모처럼, 아주 오랜만에 자네 덕에 시리도록 맑은 밤 바람도 쐬며 자연自然한 밤을 맞았다네.
그렇게 막 잠이 들려는데 글쎄 그 짙은 고요와 어둠을 뚫고 들려오던 귀뚜라미 소리 하마터면 잊어질 수도 있을 그렇게 하찮을 수도 있는 그 소리를 얼마나 반갑게 들었는지 아는가.
창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네. 아까까지도 있던 별 몇 개가 보이질 않았네. 그게 그렇게 서운하고 안타까웠네. 세상에 내 것인 게 어디 있겠나만 내 것인 양 욕심내어 안고 살던 것들이네.
친구여, 가슴 활짝 열고 큰 호흡으로 맑은 숨 한 번 쉬어 보고 싶네. 솔내 물내 흙내 듬뿍 묻은 자연한 바람 들이쉬며 그대가 사는 이곳에서 마냥 나도 그렇게 살아보고 싶네. 산다는 건 숨 쉬는 것이 가장 큰 일이거늘 어찌하여 그건 무시하는지. 커다란 가마솥 가득한 하얀 쌀밥에 먹음직스레 섞여있는 강낭콩 같은 까만 하늘 속 빛나는 별 두 개만 뽑아다 자네와 내 가슴에 하나씩 달아보세. 그럼 사람들도 우리 따라 그리 하지 않겠나.
여기 맑은 숨결의 내 마음 글 몇 편을 자네와 마음 맑고 눈 맑고 귀 맑은 자네 세상의 친구들과 나누고 싶네. 풀잎 끝에 맺혔다가 햇살 따라 하늘 여행길 오르는 아침 이슬방울 보내듯 맑고 곱게 그리 나눠 주게나.
고맙네. 사랑하네.
자넨 내 가슴에서 빛나는 가장 아름다운 별이라네. 그대 가슴에서 사는 별처럼 내 가슴에도 그런 별을 키우고 싶네.
― 머리말 <그대 가슴의 별처럼>
- 차 례 -
그대 가슴의 별처럼
자전거를 타며
가을빛 겨울빛
시인의 나라
겨울 강가에서
만남 그리고 헤어짐
아름다운 들러리
사랑 리모델링
두물머리에선
한 잔의 커피 같은
할머니의 봄맞이
겨울 맛
비둘기를 위하여
부끄러음을 위한 기도
크로톤을 위하여
행복의 강
들국화 편지
흐르는 물처럼
아름다운 유혹
사는 재미
오월 바람
가까움 느끼기
사람이 사는 곳
꽃들도 사람을 보면
여행을 보내며
참 아름다운 사랑
삶 맛
시간과 돈
비 개인 날 아침
여행이란 공부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
평화
화암동굴에서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하늘로 흐르는 강물
간이역
기다림
딸아이의 전화
행복한 설렘
아름다운 소식
솔바람 소리
메이데이와 은방울꽃
사람의 마음
담 너머 핀 맨드라미
중산층
눈물
사랑의 말
음악을 들으며
기차를 기다리며
자신감이라는 것
[2008.10.20 초판발행. 206쪽. 정가 9,500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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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최원현 수필집 / 북나비 刊
손톱을 깎을 때가 지났다. 조금만 손톱이 길어도 그냥 놔두질 못하는 성격인데 어제, 그제 계속 깎아이지, 꺾아야지 하면서도 못 했다. 불편도 하지만 몹시 신경이 쓰인다. 오늘은 만사 재치고 손톱부터 깎아야겠다. 그런데 깎을 때는 분명 모양 예쁘고 가지런하게 잘 깎았는데 이렇게 다시 깎아야 할 때가 되어서 보면 늘 그렇지가 않다. 예쁜 초승달 같아야 할 모양도 그렇지 못하고 깎인 선은 들쑥날쑥이다. 어쩌면 내 수필들도 이렇지 않았을까 싶다. 분명 퇴고할 때 는 모가 난 곳 없이 가장 예쁘게 한다 했을 텐데 발표된 지면에서 다시 읽게 되면 영락없이 지금의 내 손톱 같았다. 어찌 문학만이었으랴. 내 삶도 그랬을 수 있다. 삶과 문학을 함께 돌아본다. 의미화와 형상화가 제대로 되지 못한 설익은 모습으로 독자와 만났을 내 삶과 글들을 생각하면 깎지 못해 길어져 있는 내 손톱처럼 감추고 싶다. 갈수록 그런 두려움이 더 커진다.
수필은 인생의 표현이라고 했다. 하면 수필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곧 인생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이 된다. 왜 수필을 써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왜 사느냐일 수 있다. 그래서 수필 한 편을 빚어내는 일은 내 인생의 한 장을 이루는 일일지니 곧 인생의 모습이요, 생명의 진실이요, 나와 세계를 잇는 가장 진실한 의미화의 작업인 것이다.
의미화란 대상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봄으로써 자기화하는 개성적 눈이요 마음이다. 그래서 수필에선 그 사람의 품과 격이 나타난다 해서 독자에게 보일 때마다 두렵고 부끄럽다.
청탁에 쫓기며 숙제하듯 써내었던 글들이 몇 년 사이 2백 편도 넘게 쌓여있다. 이미 내 이름으로 낸 책이 열네 권이나 되는데 더 책으로 펴낸다는 것에 회의가 일면서 조심스럽고 두려운 마음에 내버려둔 것이다. 그러나 권유도 있고 하여 그 중 몇 편을 묶기로 했다. 그 또한 독자에 대한 의무요 예의도 될 것 같아서다. 그럼에도 마음은 잘 자라는 나무만 베어낸 것은 아닐까 걱정된다.
이번 제목은 '그냥'이다. ‘그냥'이란 변화 없이 그대로 그 모양으로 줄곧, 아무런 조건이나 의미 없는 등의 뜻을 가진 부사다. 부정도 되고 긍정도 될 수 있다. 좋다도 되고 아니다도 되고, 바꿔도 좋지만 계속 놔둬도 괜찮다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요즘 세상은 목소리 큰 사람이 다 옳은 것 같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은 목소리를 내지 않을 뿐이다. 꼭 말을 해야만 알아듣는 것이 아니다. 소통은 자연스러운 통함이다. 교감이 먼저다. 공감은 눈으로 가슴으로 먼저 통한다. 그런 교감으로 공감으로 소통으로 이번 《그냥》을 내보낸다.
문학은 나를 바라보게 하는 거울이었다. 그 거울을 ‘함께 보기’로 내놓는 것이다. 수필과 함께 살아온 30년의 삶 속에서 다 보여 버린 내 모습을 생각하면 그저 부끄러움이지만 그럼에도 또 한 번 용기를 낸다. 나는 기적의 사람이다. 어린 날 '이거 좀 먹어라, 먹어봐라' 권해준 엄마도 없이 컸지만 이렇게 잘 자랐으니 기적 중 기적이다. 사랑의 빚이다. 하기야 생명이 있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기적이다.
오늘은 더욱 정성을 들여 손톱을 꺾마야겠다. 다음번 깎을 때 참 잘 깎았구나 생각이 들게끔 말이다. 요란스럽지 않게 있는 듯 없는 듯 내 자리를 지키고 싶다. 우연히 만난 들꽃이 주는 기쁨처럼 내 글도 그렇게 독자와 만나고 싶다. “잘 지 내?” “그냥.” 나는 그렇게 '그냥'을 사랑하고 그냥으로 살아 왔었음을 비로소 고백한다.
― 머리말 <또 그냥>
- 차 례 -
또 그냥
1. 살아있음의 기적
그날 새벽
나무 이야기
손으로 쓰는 편지
내 생각이 살아나는 곳
사는 기적
첫 새 손님
살아있음의 기적
어깨너머
순대와 피아노
먼저 좋아
나의 문학 나의 직장
2. 내 맛내기
어른 아이
휘파람을 불며
내 맛내기
길눈
그냥
아내의 여행
사락사락
어처구니
외롭지 않은 삶
‘착한’에 대한 유감
내버려둠에 대하여
3. 그래도
가슴에서 가슴으로 흐르는 작은 강
선물
허벌나게
숨어있는 힘
새 생명을 보며
아픈 추억, 그리운 사람
가벼운 만큼 맑아지게
어림짐작
그 여름의 피서
떠난다는 것
그래도
이를 닦으며
4. 어머니의 노래
꽃아, 꽃아 봄꽃아
어머니의 노래 1
어머니의 노래 2
나중에, 다음에
눈빛
재봉틀
사진 두 장이 주는 슬픔
간이역
말장구 맞장구
그래도 그때가 그리운 것은
어떤 평화 마을의 총소리
사막에서 피운 꽃
[2015.07.15 초판발행. 279쪽. 정가 14,000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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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흐르는 강
최원현 수필집 / 선우미디어 刊
내게 수필은 고향입니다. 몇 년 전, 어릴 때 살던 고향엘 갔었습니다. 내 안에 잠재되어 있는 어린 날들이 얼마나 남아있는지를 확인해 보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곳엔 이미 내가 떠나 살아온 세월만큼의 건널 수 없는 강이 가로놓여 있었습니 다.
강 저편의 아스라함처럼 기억은 추억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나마 다니던 초등학교가 아직 남아있는 것이 여간 고맙고 반가울 수 없었습니다. 폐교 직전, IMF로 귀향한 이들로 인해 위기를 넘겼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아빠의 고향으로 돌아온 셈입니다. 그러나 이제 실체는 사라져 버리고 아련한 추억으로만 남아있는 기억들, 학교가 파하면 놀곤 하던 다리가 너무나도 작아져 버린 것에 그만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그 땐 이 다리가 그렇게 커 보였었는데. 우린 이 다리 위에서 온갖 놀이를 하며 놀았었습니다. 그들이 변한 게 아닙니다. 모든 걸 크게만 우러러 보았던 욕심 없던 눈이 언제부턴가 작게만 내려다보는 건방진 눈으로 바뀌어 버린 때문입니다. 눈만 높아졌을까요? 그 달라져 버린 눈, 마음, 생각으로 지금 와서 얼마나 진실을 모을 수 있을까요? 그래도 고향은 늘 행복한 만남입니다.
만남 둘, 늘 짝사랑
나에게 수필은 사랑인 줄 알았습니다. 사랑을 주는 만큼 받는 것도 클 줄 알았습니다. 내가 그를 사랑하면 그도 나를 무조건 사랑해 줄줄 알았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을 줄 것으로 기대했었습니다. 그런 어느 날 그것이 내 일방적인 짝사랑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누구에게도 똑같이 살가웠고, 매섭게 쌀쌀맞기도 했습니다. 그는 그 자리에서 늘 그대로였는데도 나 혼자서만 기뻐하고 안타까워하고 가까이 느끼고 멀리 느끼곤 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는 내게 사랑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가 어떻든 내가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나는 그를 사랑합니다. 그一한 편의 수필一를 위해 내가 마음을 쏟을 때 다가올 충만한 기쁨, 만족감, 완성감을 나는 늘 기대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내 손을 떠나 활자화 된 후 다시 만났을 땐 늘 아쉬웠습니다.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그를 더 많이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요. 내 마음을 그만큼밖에는 표현할 수가 없었을까요. 그의 사랑을 맘껏 흡족하게 받아낼 수는 없었을까요. 그의 그릇에 철철 넘치도록 담아 줄 수는 없었을까요. 기실 내 정성 내 마음, 내 능력이 거기까지밖에 안 되었을 것입니다.
사랑에 한 번 더 도전하는 맘으로 또다시 수필집을 묶습니다. 사랑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번의 시도에서도 나는 더 큰 외로움만 안게 될지 모릅니다.
세월을 낚고 있기엔 벌써 내 삶의 길을 많이 지나쳐 버렸고, 더구나 요즘처럼 바쁜 때, 그 바쁜 일상 속에 작은 신선함이라도 줄 수 있어야 할 텐데 자꾸만 자신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나의 수필 독자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지 정말 두렵습니다. 아쉬움과 불안과 후회, 나는 늘 그렇게밖에 못 사나봅니다. 그런데도 수필에의 사랑은 언제나 큰 행복입니다.
만남 셋,또 하나의 사랑
이번 수필집엔 5~6매의 짧은 글을 꽤 많이 선보입니다.
15매로도 할 이야기를 다 못했는데 그 반도 안 되는 양으로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언제부턴가 많아져버린 말수, 가빠진 호흡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라도 짧게 해야겠습니다. 거기다 시대가 그런 만큼 빠르고 쌈박하게 무언기를 줄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문에서 단문, 소설의 산문시대에서 수필의 산문시대로, 시적 압축과 간결미도 살리며 이야기가 있는 글로써 감동을 주는 그런 수필이 기대되는 시대입니다.
『서서 흐르는 강』은 그런 내 시각의 전환입니다. 고정관념의 각도를 조금만 틀어도 바라보이는 것, 생각되는 것이 달라지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한 가지 위로를 받습니다. 남이 눈여겨보지도 않는 작고 하찮은 것에 마음을 쓰는 사람은 분명 가슴이 따뜻한 사람일 것입니다. 나의 수필을 읽는 분들은 분명 그렇게 마음이 따뜻한 분들입니다.
길가에서 밟히고 있는 질경이나 민들레, 그들은 그렇게 밟히는 것조차 일하는 것으로 안답니다. 꺾이고 밟혀 볼품없이 되어가면서도 더욱 향내 나는 꽃을 정성스레 피워내는 그들 모습에서 더 큰 감동을 받습니다.
살아가는 방법이 힘겹다고 삶조차 의미 없는 것이겠습니까. 이번 나의 이런 작은 시도도 민들레, 질경이의 보람이요 사랑이 되고 싶습니다. 정성껏 피워내는 꽃이고 싶습니다. 염치없는 것 같지만 그들에게서 받았던 감동을 나도 기대해 봅니다. 내 수필과 만나주실 분들께 진정 향기 있는 행복한 만남의 기쁨을 드리고 싶습니다.
― 머리말 <행복한 만남>
- 차 례 -
1. 그리움을 맑히는 세 개의 창
저녁노을
사진 찍기
그리움을 맑히는 세 개의 이미지
동짓달 열이틀 저녁밥 먹는 시
빛바랜 사진 여섯 장
그리움 만들기
사람의 나이테
봄의 교향악 3장
1악장, 인사하는 나무
2악장, 멀리 보기, 가까이 보기
3악장, 봄의 소리
약손
허상의 대금소리
증정본 유감
수세미 씨를 심으며
2. 내 삶 속의 작은 행복들
세월을 닦으며
서서 흐르는 강
존재의 이유 네 개의 이미지
향기 나는 자리
아름다운 싸움
다른 나라에서 만난 고향
역사를 쓰며
눈물 병瓶
아름다운 삶을 위한 단상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
꿈과 희망과 사랑
아름다운 최선
영산강에 내리던 햇살
부초처럼 떠서 머무는 그리움
우리들만의 이야기
가슴속에서 떠나보내지 못하는 곳
내 삶 속의 아주 작은 행복들
서낭당 추억
잡초 뽑기
3. 보내는 날의 비망록
바람과 시냇물
어짐이 높고 으뜸이거라
보내는 날의 비망록
덧문을 닫으며
사랑한다는 것
하찮은 것 사랑하기
두 개의 짧지만 긴 이야기
이야기 하나, 사랑
이야기 둘, 부드러움
흐르다 만 세월
사랑 병을 앓으며
바람 같은 불꽃 같은
수필 그리고 수필가
너희가 화성華城을 아느냐
4. 가까이 행복
포르테보다 피아노로
어떤 오아시스
마음의 고향
아름다운 충격
우요일雨曜日
가까이 행복
시를 읽으며
행복 반지
편지
숨고 싶어질 때
행복한 사람들
봄, 그 찬란한 소생
5. 살며 사랑하며
마주보며 사랑하기
행복한 사람
부끄러운 나
지금부터 행복하세요
한 걸음씩 천천히
진짜 소중한 것
삶의 속도
슬픔 없는 인생
내 마음의 오아시스
아름다운 관심
지금
발자국 소리
봄을 열며
나이 드는 미덕
당신을 만난 행복
먼저 좋아하기
별星 걱정
타고르의 기도
마음 열기
그래도 아름다운 세상
[2004.07.30 초판발행. 303쪽. 정가 9,500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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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구자원봉사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자원봉사 역량을 결집해 시민 생활지원 봉사활동 및 캠페인 등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 공공시설, 지하철 역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작업도 실시
- 간호사 등 전문인력 지원, 방역·물품 제공 등 응원 이어져
먼저 광주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소방학교 생활관에 격리 중인 시민들의 생활지원에 광산구자율방재단 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35명의 방재단원들은 3명이 한 조로 2~3일씩 순번제로 활동하면서 도시락 등 음식물 제공, 쓰레기 배출 등의 활동을 해 의료진들이 의료 행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격리시민 생활지원을 돕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물량이 부족해 일부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마스크를 제작해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수제 마스크는 재봉기술을 가진 시민들이 동 행정복지센터와 공방 등 권역별 특정 장소에 모여 합동으로 제작하거나 재봉틀 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시민은 각 가정에서 제작하고 있다.
광산구센터는 지난 5일부터 30여명이 참여해 1일 평균 500개씩 제작하고 있으며 나머지 센터에서도 단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들이 만든 마스크는 송정역, 터미널, 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게 된다
자치구별 주요 거점에서 실시 중에 있는 발열체크 시스템 운영에도 봉사자들의 손길이 보태지고 있다. 광천터미널, 송정역, 광주공항, 광주역 등 4개소에서 매일 24명이 투입돼 발열체크 지원과 예방수칙 안내문 배부 등 감염 위험을 사전 차단하는 데 총력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시구센터 합동으로 100여명의 봉사자들이 권역을 나누어 시민들이 많이 붐비는 공원, 지하철역등을 찾아다니며 방역작업을 추진하게 되며, 마을에서는 54개 동 자원봉사캠프를 중심으로 동네 취약지역에 대해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사회 연대와 시민들의 다양한 온정 손길도 잇따르고 있다. 소방학교 등 2곳 격리시설의 부족한 의료인력 보충을 위해 조대병원 2명(의사), 광주보훈병원 9명(의사 1, 간호사 8), 우암의료재단 3명(간호사), 국방부 12명(의사 2, 간호사 10)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전문 인력을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 진용경회장 외 임원 10여 명은 광주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20㎏ 쌀 20포대를 전달하고 급식봉사에 참여 했다. 이날 기증된 쌀은 저위험군으로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에 임시 격리된 환자, 의료진 등과 경찰, 관계자들의 식사로 배식될 예정이다.
이밖에 광주시체육회와 수완센트로빌병원의 성금 기탁과 전국재해구호협회, 홈플러스 광주하남점,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기업들의 생필품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박향 자치행정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의 위기를 시민의 힘으로 이겨내자는 아름다운 연대의식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지역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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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 대표축제인 ‘제6회 2020년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개최 날짜가 10월 9일부터 11일로 결정됐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달 31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열린 제1차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축제 일정을 비롯해 축제 프로그램 개선 방안을 결정,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는 2천 년 전 나주 영산강 유역에서 위상을 떨쳤던 고대 마한의 역사와 당시 마한인이 향유한 생활 문화를 재조명하는 축제다.
후한서(後漢書) ‘동이열전’(東夷列傳)에 기록된 마한인의 생활 풍습에 대한 각종 체험 부스와 경연, 먹거리, 전통 의식 재현 등 색다른 축제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마한문화축제에서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로 축제 명칭을 변경했던 작년(5회) 축제는 3일 간 누적 관광객 20만명을 돌파하며 호남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도약했다.
축제추진위는 회의를 통해 방문 관광객들의 편의 개선 및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향토음식관 전문화 및 다양화 △세계다문화음식관 운영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SNS 서포터즈 발굴 △핑크뮬리·코스모스 생태 꽃 단지 확대 등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마한군무 전국대회, 마한인 복면가왕 등 경연과 마한 체험 부스·전시·홍보관 등은 향후 회의를 통해 적극 보완해가기로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를 통해 마한이 당당히 한국 역사의 한 부분임을 증명하고 마한의 적통은 나주라는 인식을 확고히 다져왔다”며 “나주를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위 회의를 통해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보완, 개선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등록일 : 2020-02-10 · 뉴스공유일 : 2020-02-10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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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 모자를 쓴 도시
최원현 수필집 / 범우사 刊
1
내게 수필은 그리움이다.
봄이 가까워지면 봄꽃을 보고파 하고, 가을이 가까워지면 가을 정취를 그리워하는 그런 그리움이 아니라 언제 지나버렸는지, 언제부터 있다가 떠나간 것인지, 미처 내가 알아차릴 수도 없을 때 내게로 왔다 가버린 것들에 대한 안타까움들이다.
그래서일까. 나의 수필 속엔 늘 새벽 이슬에 젖은 것 같은 촉촉함이 배어있다. 아무도 보아주는 이 없는 곳에서 밤내 함초롬히 젖어가던 풀꽃처럼 상큼한 신선함인 것 같으나 슬픔이 가득 담겨있는 이슬, 그 이슬에 스며있는 그리움의 냄새, 나의 수필은 그렇게 늘 아련한 그리움 속에서 출발했다.
ᅳ〈수필과 나〉중
2
수필은 쓰는 게 아니라 빚어 내는 거라고 말해 왔었다.
그러나 다시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내는 56편의 수필들을 보며 부끄러움으로 나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지고 만다. 쓰는 것도, 빚은 것도 아닌 어정쩡한 모습들이 바로 나의 수필들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위로가 되는 것은 가슴에서 가슴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흐르는 정의 강이 되게 하고자 했던 나의 소망과 다짐이 아직 유효하다는 점이다.
1900년대에서 2000년대로 두 세기에 걸친 삶을 살게 된 행운을 안은 내 반 세기의 삶은 너무나 소중한 날들이었다. 아무런 능력도, 가진 것도 없는 내가 이만큼이나 살아온 것은 무수한 사랑과 은혜였기 때문이다.
나의 수필들은 그런 사랑의 열매들이다. 햇빛도 바람도 비도 그리고 내가 필요로 하는 것 이상으로 넉넉히 주어지던 축복으로 나는 더욱 크게 사랑에 빚진 자가 된다.
3
침향(沈香) 같은 수필을 쓰고 싶었다.
수필이란 이름으로 모습을 드러낸 나의 삶, 생각, 사상들이 침향에서 나는 향기가 풍겨나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철이 든 인생의 대부분을 문학과 함께 해 왔으면서도 나는 여전히 꿈만 품은 소년임을 발견한다. 수필은 침향 같아야 한다는 생각. 어쩌면 참 당돌하고 건방진 생각일 것 같다. 바다 깊은 갯펄 속에서 썩지 않고 천년의 세월을 지켜내며 제 몸의 냄새를 삭이고 삭여 고상한 향내로 은은히 풍겨내는 나무. 하지만 나의 수필들은 침향은 커녕 물 속에 가라앉지도 못한 나무토막으로 둥둥 떠 있던 것만 같아 다시 부끄러워진다. 삶이 수필일진데 내 삶이 그렇지 못했음이다.
4
책들의 나라에 자주 들른다. 눈을 현란하게 하는 수많은 책들. 내 책 한 권이 과연 어디서 어느 누구의 눈을 끌어올 수 있을까.
지레 겁부터 먹는 나, 첫 번도 아니고 두 번째도 아니건만 아직도 나는 두려움과 부끄러움으로 몸을 사린다. 하지만 나의 책을 사서 읽어줄 한 사람의 독자를 위해 나는 지금도 기다림으로 사랑의 몸살을 앓는다.
수필은 나의 사랑이다. 나의 수필을 읽어주고 사랑해 주는 미지의 사람은 내가 사랑을 바칠 상대이다. 그리고 내 맘에 들 한 편의 수필을 위해 평생 짝사랑을 앓기만 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포기하진 않겠다. 나는 꼭 사랑을 이룰 것이다.
5
나의 병은 매우 깊다.
이 나이 되도록 그리움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긴 그림자를 끌며 그리움 병을 앓고있다. 늘 비어있는 가슴 한 켠에 채울 그리음의 조각들을 모으기 위해 가는 시간을 아까워했다. 그런 나를 이해하고, 어줍잖은 내 수필, 어눌한 나의 넋두리 같은 글에도 사랑을 주시던 문단의 스승님들, 격려와 사랑을 주던 동료 문인들, 방 안 가득 책들을 흩어놓아도 못 본 척 해 주던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 어줍잖은 글들을 모아 책으로 엮어주신 범우사 윤형두 사장님과 윤성혜 실장. 사는 날 동안 아무래도 나는 이런 사랑의 빚을 다 갚을 순 없을 것 같다. 그래도 고백한다면 여기 실은 수필들은 내가 최선을 다 한 나의 분신들이요, 고슴도치 제 새끼 사랑과도 같은 마음으로 나를 여는 글들이다. 감추고 드러낼 것도 없는 나의 모습들이다.
무엇보다도 이런 모습 그대로를 받아주시고, 내가 이만한 글이나마 쓰게 하시고, 내 삶의 전부를 책임져 주시는 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또 한 번의 이 실수를 용기로 보아주옵소서.
― 머리말 <그리움과 짝사랑>
- 차 례 -
제1부 그리움의 소리
겨울향기
어떤 선물
그리움을 위한 기도
사랑의 약발
난(蘭) 앞에서
마음닦기
그리움의 소리
가슴으로 불어오는 바람
지나쳐 가기
하얀 고무신
섬이 되어
창가에 서서
제2부 땅끝 마을의 햇살
아들의 그림자
눈물 같은 평화
다스림의 아름다움
아름다운 퇴보
봄 마중
땅 끝 마을의 햇살
향기 나는 여행
햇살에 녹는 꽃
동백꽃이 아름다운 이유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시인을 그리며
제3부 어어니가 보이는 강
향기와 맛
휴식 너 자유의 날개여
그리움의 본향
나에게로 돌아오는 여행
오렌지색 모자를 쓴 도시
꿈을 꾸는 사람들
겨울 사모곡
고향하늘 밑 세미나
신설포의 추억
느낌표 여행
아직도 그 하늘인데
바닷가에서 온 편지
제4부 살아있어야 아름답다
또 하나의 고향
깨어 있는 새벽에
어떤 뒷모습
나의 수필은
아들의 사랑니
생명(生命)一봄의 뜨락에서
살아있어야 아름답다
어떤 늦바람
기적을 피워내는 가슴으로
제5부 이름값
엘리베이터를 타며
울타리
목소리
자화상
나의 나됨
이름 값
사람의 길
후반전
사람에서 사람으로 흐르는 강
그래도 나
어떤 반성문
하나님 거기 계셨군요
[2002.03.15 초판발행. 325쪽. 정가 9천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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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사는 곳
최원현 수필집 / 라온누리 刊
사람들은 하나같이 행복을 원하고 추구합니다. 그러나 행복의 실체가 어떤 것인지도 모른 체 그저 행복이란 파랑새만 찾으려 합니다.
때로는 사막의 여행자처럼 오아시스를 찾기도 하고, 행운이란 네 잎 클로버를 찾아 수많은 클로버 밭을 뒤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행복은 이상하게도 찾으면 찾을수록,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더 멀어지고 숨어버리는 것만 같습니다.
많은 날들 동안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행복이란 것은 쉽게 눈에 띄는 크고 거창한 것, 화려하고 반짝이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오히려 너무 작고 하찮게, 너무 여리고 약하게, 너무 낮게 있어 잘 보이지도 않게 있으면서 정말 세미한 소리로 색깔로 느낌으로 말해왔습니다.
‘이게 행복이야. 이런 게 행복이라고!’
지금껏 살아온 모든 날들이 내겐 그저 은혜요 사랑이었습니다. 지나놓고 보니 그게 행복이었습니다. 넘치는 풍성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자란 것, 조금은 아쉬운 것 속에 행복이 있었습니다. 행복은 현재이지 미래가 아니었습니다.
당신은 어떤 오아시스를 찾고 있습니까. 무엇에 관심이 있습니까.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마음을 열어 보십시오. 먼저 친구가 되어 보십시오. 당신만의 희망 나무를 심어 보십시오. 모든 걸 좋게 생각해 보고 좋게 기억하려 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먼저 생각해 보십시오. 그럼 행복이 보일 것입니다. 행복이 사는 곳도 보일 것입니다. 아, 이거였구나 하고 깨달음도 올 것입니다. 눈도 맑아져 여직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일 것입니다.
무명 기저귀가 나부끼던 어머니의 나라도 보일 것이고, 계절이 바뀌는 하늘 가에서 지게에 가을을 한 짐 가득 지고 오시는 아버지의 웃음도 보일 것이고, 세상사 오고 가는 것들의 소중함과 아름다움도 보일 것입니다.
이웃이 가족이 자식들이,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 나라 삶들이 얼마나 큰 선물이고 축복인지 보일 것입니다.
네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지만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랍니다. 지천으로 깔려있는 내 행복을 마구 밟으면서 우린 남의 것인 행운의 클로버만을 찾고 있진 않았던가요?
행복이 사는 곳, 여기 그곳으로 가는 길을 안내합니다. 당신이 가진 행복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알게 해 줄 것입니다. 행복지기가 되어 나와 여러분의 행복을 함께 나누고 싶음입니다. 행복이 사는 곳, 당신은 지금 그곳에 있습니다.
― 머리말 <행복해지고 싶은 이 세상의 모든 분들에게 ~>
- 차 례 -
1. 내 마음의 오아시스
마주보며 사랑하기
행복한 사람들
부끄러운 나
지금부터 행복하세요
한걸음씩 천천히
진짜소중한 것
삶의속도
그래도 아름다운 세상
바람과 시냇물
슬픔 없는 인생
내 마음의 오아시스
아름다운 관심
2. 당신을 만난 행복
지금
발자국 소리
봄을 열며
나이 드는 미덕
당신을 만난 행복
어떤 오아시스
먼저 좋아하기
별(星) 걱정
타고르의 기도
마음 열기
참 친구
바쁜 이유
3. 희망나무 심기
희망나무 심기
섬김의 씨
삶의 속도를 늦추며
아름답게 살기
오월 그리고 어머니
하루밖에 살 수 없다면
사랑이란
덜 중요한 단어
인생의 시간표
산과 같은 친구
행복의 나라
한 해의 마지막에 서며
4. 행복 실습
섬김과 감사로
배우며 사는 삶
내 묘비명
행복 실습
사랑 가계부
외모 경쟁력
과일나무 선생
힘듦의 축복
그렝이발-내 삶의 여유 5푼
여행의 실루엣
웃음 클럽
그만큼의 사랑
5. 보이지 않는 것의 힘
새해에는
좋게 기억하기
삼월의 향기
사랑만큼
행복이 사는 곳
참 아름다운 모습
고마운 일만 기억하기
아름다운 나섬
행복한 책임감
어떤 아이의 눈
내 남은 인생의 첫날
보이지 않는 것의 힘
6. 계절 앓이
'또'와 '더시' 앞에서
덕분에 덕분에
영혼의 화석
자기 사랑
딸아이의 방
아름다운 노년을 위하여
줄다리기(1)
줄다리기(2)
행복하게 산다는 것
다섯 가지 끈
계절앓이
놓쳐버린 열차는 아름다울 수 없다
7. 흐르는 시간 속에서
새 날에의 소망
덕분에, 때문에
아름다운 지우개
생명 그리고 봄
처음 가는 길
계단을 오르며
지나치면 되돌아오고
무명 기저귀
새 생명을 보며
생명 추수
오는 것, 가는 것
감사의 꽃
[2009.07.13 초판발행. 323쪽. 정가 11,000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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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0-02-10 · 뉴스공유일 : 2020-07-1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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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사 김일손의 상소 26개 조목 중 18번째 조목은 “지방관이 추천하는 인재를 섞어 써서 훈도(訓導)로 삼으소서”이다.
신이 본도(本道 충청도)에 이르러 주현(州縣)의 훈도를 두루 시험하여 보니, 간혹 향교의 생도는 여러 경전(經傳)에 능통한 자가 있는데, 훈도는 한 경전에도 통하지 못하므로 스승이 생도를 가르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생도가 도리어 스승을 가르칠 형편이니 진실로 탄식할 일입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뇌물 청탁으로 말미암아 훈도의 직을 얻어서 구차하게 군역(軍役)이나 면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마땅히 각도 감사에게 명하여 여러 교생을 고시하여 경술(經術)에 능통한 자를 논계(論啓)하여, 회강(會講), 취재(取才)에 능통한 자를 병용하여, 교육에 공이 있는 자를 감사가 보고하고 현(縣)에서 군(郡)으로, 군(郡)에서 주(州)와 부로(府)로, 점차 옮기면서 가르치게 함으로써 사표(師表)를 장려하소서.
19번째 조목은 “사전(寺田)을 혁파하여 학전(學田)에 충당하고, 중대(重臺)를 없애서 피폐한 고을을 번성하게 하소서.”이다.
선왕(先王 성종)께서 학교를 일으키고자 하여 일찍이 학전(學田)을 주부군현(州府郡縣)에 주었는데, 다 정한 면적이 있으나 충당할 토지가 없다보니 한갓 빈 문서가 되고 말았습니다. 태종께서 사사(寺社)의 토지를 단번에 없애 버렸지만 그 뒤에 다시 차차 늘어났습니다.
신은 원하옵건대, 전하께서는 선왕의 뜻을 본받고 태종의 과단성을 본받아 사전(寺田)을 모두 혁파하여 학전(學田)으로 충당하소서. 그리고 풍수지리설에 의한 도움을 받는다는 말(비보설 裨補說)은 사실 도선(道詵)에서 시작된 것으로 진실로 황당합니다. 신은 원하옵건대, 재목벌채를 금하는 구역 안에 있거나, 수해를 막기 위한 곳이 아닌 사전(寺田)은 일체 학전(學田)에 충당하여 경작하게 하소서.
옛날 사람이 종의 종을 중대(重臺)라 일컬었습니다. 이제 공천(公賤)·사천(私賤)의 노비(奴婢) 송사가 있으니, 모두 읍교(邑校)의 쇄잔한 자의 소속인데, 중대(重臺)를 일체 금한다는 의논이 나왔으니 원망과 비방이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원래 백성은 전하의 처분에 달려 있으니, 어찌 그들 고조(高祖)나 증조(曾祖)에 관계되겠습니까. 중[僧]의 도(道)는 세상과 인연을 끊고 출가(出家)하였으면 마땅히 마음을 깨끗이 하여야 하는데, 행실을 따져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주지(住持) 노릇하는 자는 가만히 앉아서 관청의 조세를 받아먹기도 하고 임금의 성수(聖壽)를 축원한다고 핑계하지만 아무런 도움이 없으며, 여느 요망하고 교활한 중들은 노비(奴婢)를 차지하고 토지를 경작하는 등 비행이 한 둘이 아닙니다.
나라에 큰 근심이 생겨 백성은 고달프고 관리들은 녹초가 되어도 중들은 못 들은 척하니, 마땅히 그들의 토지를 몰수하여 공유재산으로 귀속시키고, 중의 노비 소유를 금지하소서.
이어서 20번째 조목은 “문관을 등용하여 왜노(倭奴)를 진압하소서”이다.
“사람들은 다 북쪽 오랑캐를 근심하나 신은 홀로 남쪽 왜적을 걱정합니다. 신이 왜적의 실정을 살펴보니, 날이 가고 달이 갈수록 더욱 교만하여 이미 어전[魚箭]을 쟁탈하고 또 웅천(熊川)을 위협한 바 있으며, 요사이 충주(忠州)를 지나면서 연회를 마련하라고 재촉하며 ‘너희 나라는 국상이 났지만 우리 임금은 무사하다’라고 하였다 합니다. 신은 이 말을 듣고 통분을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이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은 애초에 변장(邊將)을 잘못 기용한데서 연유합니다. 그들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탐욕을 부리고, 간혹 뇌물을 받아서 변방(邊方)의 위엄이 서지 못하여, 통역하는 자는 특히 믿을 수 없는 무뢰배인 배부리는 군졸[般軍]로서 오랑캐와 내통하고 연도(沿道)에서 왜노를 꼬드깁니다.
왜노(倭奴)가 불만이 있으면 반드시 예조(禮曹)에 호소하는데, 예조에서는 그 말을 믿고 아뢰어 주관(州官)을 추궁하도록 보고하니, 주관(州官)은 접대하는데 더욱 애쓰게 되고 왜노의 교만은 더욱 심합니다.
신은 원하옵건대, 이제부터 왜노가 호소하는 일이 있으면 예관(禮官)이 좋은 말로 응대하여 다시는 주관을 추궁하도록 아뢰지 말게 하고, 통역자를 엄중히 문초하여 심한자는 목을 베소서. 이보다 먼저 내신(內臣)을 보내어 공손치 못한 오랑캐를 타이르게 해야 합니다. 만약 듣지 않는다면, 우리가 무엇을 꺼려 유독 그들의 호소만 믿고 우리 신하들을 치죄한다는 말입니까.
제포(薺浦)·부산(釜山)·염포(鹽浦)·울산(蔚山)·동래(東萊)·웅천(熊川)이 육진(六鎭)은 가장 적당한 사람을 선택해야 됩니다. 선왕께서 활 잘 쏘는 문관을 선택하여 장래 장수 재목이라고 지명하신 자가 무려 20여 인이었으며, 가만히 앉아서 늙어 가는 젊은 관료를 장차 어디에 쓸 것입니까.
신이 원하옵건대, 자격에 구애됨이 없이 이런 사람을 두루 시험하여 보아서 능히 오랑캐를 진압시킨 자에게는 서열을 따지지 말고 상을 주소서. 우리 광릉(光陵 세조)께서 이극균을 만포 첨사로 삼았는데, 마침내 크게 써서 이제 중신이 되었으니, 이것이 곧 조종(祖宗)의 고사(故事)입니다.
사람의 혈기가 쇠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공자도 내가 쇠하였다는 탄식이 있었는데, 더구나 궁마(弓馬)의 기예(技藝)는 젊을 때를 지나면 소용이 없습니다.
김일손은 1495년 5월28일의 상소에서 남쪽을 왜노를 경계하라고 간언했다. 그런데 조선 조정은 이를 무시했다. 그리고 100여년 후인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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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백운동 원림 전시관 건립공사’가 2월부터 터파기를 시작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백운동 원림 전시관은 ‘강진 월출산권 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월출산권 주변에 분포된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활용해 체험형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기존 주차장 부지에 총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5호로 지정된 백운동 원림의 조성배경과 역사, 백운동의 조형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전시관은 연면적 1,570㎡으로 지상 1층, 지하 2층 구조로 건립된다. 지상 1층에는 월출산 야생차를 마실 수 있는 시음장과 판매장이 설치되고, 지하 1층과 2층에는 상설전시관, 수장고, 체험장으로 구성된다.
전시관은 백운동 역사관, 월출산 차문화관, 백운동 유물관 3개의 테마로 나뉘어 백운동을 조성하게 된 배경과 지켜온 사람들, 백운동의 아름다움, 차문화와 선비문화를 비롯해 다산의 친필편지 등 다양한 유물들을 통해 백운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총 3개의 공간으로 구분해 조성된다.
첫 번째 공간은 ‘백운동의 풍류’라는 주제로 백운동에 터를 잡은 이유와 그들이 꿈꾼 이상향을 다양한 기록들을 통해 보여준다.
유상곡수 등 전통 원림의 조형미를 살펴볼 수 있다. 백운첩을 통해 남긴 백운동의 12가지 풍경을 다산의 시와 함께 현재의 모습을 살펴보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두 번째 공간은 ‘백운동의 사람’이라는 주제로 입산조 이담로부터 지금까지 백운동을 지켜온 역대 주인들과 그들이 남긴 시와 유물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백운동을 찾은 조선시대 주요 선비들을 소개하고 그들이 남긴 간찰을 통해 당시 백운동 주인들과의 교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세 번째 공간은 ‘백운동의 문화’라는 주제로 백운동을 중심으로 피워 낸 최고의 차(茶)문화와 조선시대 최고의 선비문화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백운동의 다산으로부터 이어진 차문화를 소개하고 명차의 대를 이어가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백운동을 다녀갔던 다양한 선비들이 남긴 시문을 통해 백운동의 수준 높은 선비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군은 2021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지금까지 토지매입, 도시계획 시설결정, 실시설계용역, 인허가 등 법적이행 절차를 모두 마쳤다. 2021년 1월까지 건축공사와 전시물 제작설치를 완공하고 5월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관이 개관하면 상설전시관 관람 뿐 만 아니라 차 시음장, 나만의 백운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중에는 학생들의 체험학습 명소로, 주말은 많은 가족 단위 관광객이 붐비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20-02-10 · 뉴스공유일 : 2020-02-10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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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모(Como/꼬모)는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 근교에 위치한 관광 휴양도시로 이탈리아와 스위스 국경지대에 코모호수(꼬모호수)를 끼고 있다. 사람인자 모양의 이 호수는 이탈리아에서 2번째로 크다. 이탈리아 코모시 선착장에서 페리를 타고 호수주변 2시간 투어를 찍었다.[출처:투어저널 www.oktj.kr ]이 뉴스는 아이티포커스(www.itfocus.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0-02-09 · 뉴스공유일 : 2021-08-19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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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은 1810년에 ‘용산리’ 시에 이어 ‘파지리(波池吏 파지촌의 아전)’ 시를 지었다. 파지촌이 어디인지는 알 수 없으나 아마도 강진 군 어느 마을이리라.
이 시는 아전들이 파지마을에 들이닥쳐 마을에 농부라고는 없는데 애꿎은 고아와 과부를 결박하여 성 앞에 세워놓았다. 이윽고 도망 못 간 선비 한 사람을 잡아서 나뭇가지에다 거꾸로 매달고 마을 사람들에게 세금 독촉을 하였다.
‘파지리’는 두보의 ‘신안리(新安吏 신안 마을)’ 시의 운을 차운하여 지었다. 두보는 759년 안사의 난 때 관군이 장안과 낙양을 수복한 후에 사공참군으로서 낙양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반란군에게 대패한 관군이 신안마을(하남성 신안현)에서 보충병을 뽑아 출정시키는 장면을 목격하고 시를 지었다.
먼저 ‘신안리’의 주요 구절을 읽어보자
우연히 신안 마을을 지나가는 길
떠들썩한 병사의 점호를 보다.
그 고장 관리에게 연유 물으니
“ 저들 나이 어리고 체구 작거니
그 어찌 낙양성을 지켜 낼꼬?
(중략)
관군이 상주를 수복한다기
얼마나 기다렸나. 평정할 그 날
그러나 반군의 세력이 커서
패하여 도망쳐 돌아올 줄이야!”
(후략)
그러면 다산의 ‘파지리’ 시를 읽어보자.
파지리(波池吏 파지촌의 아전)
아전들이 파지촌에 들이닥쳐 吏打波池坊
시끄럽고 소란하기 군대 점호같구나. 喧呼如點兵
역병에 죽은 시체에 굶어 죽은 시신 뒤섞여 疫鬼雜餓莩
마을에 농부라고는 한 명도 없어 村墅無農丁
애꿎게 고아, 과부 결박하여 催聲縛孤寡
등에다 채찍질, 앞으로 끌고가니 鞭背使前行
개처럼 욕먹고 닭처럼 몰리어 驅叱如犬鷄
사람들 행렬이 성(城)까지 이었구나. 彌亙薄縣城
그 중에 가난한 선비 한 사람 中有一貧士
가장 수척하고 외로워 보이는데 瘠弱最伶俜
하늘을 우러러 죄 없음을 호소하는 號天訴無辜
구슬픈 원망소리 끝없이 이어지네. 哀怨有餘聲
하고 싶은 말일랑 감히 못하고 未敢敍衷臆
눈물만 비오듯 쏟아지는데 但見涕縱橫
아전 놈 화내며 멍청하다고 吏怒謂其頑
욕보여 다른 사람을 겁주려고 僇辱怵衆情
높은 나뭇가지 끝에 거꾸로 매달아 倒懸高樹枝
상투를 나무뿌리에 닿게 하고는 髮與樹根平
“소견없는 놈아 무서운 줄 모르고 鯫生暋不畏
네가 감히 상부의 명령을 거역해 敢爾逆上營
글을 읽었으면 의리를 알 터이니 讀書會知義
임금에게 내는 세금은 서울에다 바쳐야 할 것 아닌가. 王稅輸王京
너에게 유월까지 말미 준 것만 해도 饒爾到季夏
너를 적잖게 은혜 베푼 일인데 念爾恩非輕
포구에 묵고 있는 큰 배가 峩舸滯浦口
네 눈에는 보이지 않느냐? ” 爾眼胡不明
아전이 위세 부리는 건 바로 이때라 立威更何時
이리저리 지휘하는 아전들이란. 指揮有公兄
아전은 지방 관청의 실무 집행자이고 전근 없이 한 곳에서 평생 근무하여 그 지방을 소상히 알고 있어 백성 착취가 더 심했다.
다산은 『목민심서』「이전(吏典)」 ‘아전을 다스림(束吏)’에서 아전의 착취를 이렇게 적었다.
“백성은 토지로 논밭을 삼지만, 아전은 백성을 논밭으로 삼는다.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골수를 긁어내는 것을 농사짓는 일로 여기고, 머릿수를 모으고 마구 징수하는 것을 수확으로 삼는다.
이것이 습성이 되어서 당연한 짓으로 여기게 되었으니, 아전을 단속하지 않고서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자는 없다.”
아전 중에서도 전라도 아전의 착취는 지나치게 심했다. 오죽했으면 매천 황현(1855∼1910)이 『매천야록』에서 ‘전라도 아전은 조선 3대 폐단’ 중 하나라고 적었을까.
“운현(대원군) 일찍이 이렇게 말했다. 조선에는 세 가지 커다란 폐단이 있으니 ‘충청도 사대부, 평안도 기생과 전라도 아전이 그것이다’.(황현 지음 허경진 옮김,매천야록, 서해문집, 2006, p 60)
사진 1. 정석 (다산 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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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셔틀 등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가 작년 4월 공포된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 및 운행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이하 자율주행차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하위법령을 입법예고(시행령 2020년 2월 10일~2020년 3월 11일, 시행규칙 2020년 2월 10일~2020년 3월 23일)한다.
정부는 ‘자율주행차법’ 제정을 통해 일정 지역 내에서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여객·화물의 유상운송, 자동차 안전기준 등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시범운행지구 지정·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에 제정하는 하위법령안에는 법률 시행에 필요한 세부절차, 제출서류 등을 규정했다.
우선 시범운행지구를 지정받고자 하는 시·도지사는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규제특례의 구체적 내용, 안전성 확보방안 등이 확보된 운영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시범운행지구의 지정기간은 5년*의 범위에서 정하도록 규정했다.(시행령 안 제5조)
* 자율주행 인프라 설계·구축 기간(최대 2년), 서비스 운영기간(최대 3년) 등 고려
시범운행지구는 ‘시범운행지구 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지정되며 위원회는 국토교통부장관과 민간위원이 위원장이 되고 정부위원은 기획재정부·과기정통부·국토교통부·경찰청 차관(급) 공무원으로 구성하도록 규정했다.(시행령 안 제13조)
시범운행지구 내에서 사업자가 ‘여객자동차법’, ‘화물자동차법’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유상 서비스를 하려는 경우 자율차의 주행안전성 확인을 위한 자동차등록증 등*을 제출해야 하며 보험가입 증서도 제출하도록 규정했다.(시행규칙 안 제6조, 제7조)
* 자동차등록증, 임시운행허가증, 이 법에 따른 안전기준 특례승인서 중 하나
또한 국토부는 효과적으로 시범운행지구 운영·관리를 위해 매년 지자체가 제출한 성과보고서를 계획달성도, 규제특례 효과 등의 요소를 고려해 평가 및 공개한다.(시행령 안 제14조)
이밖에도 법률상에 규정된 자율주행협력시스템(C-ITS*), 정밀도로지도의 정의를 세부적인 기능적 요소에 따라 구체화하였고 법률에 따라 ‘자율주행 교통물류 기본계획’에 포함되어야 하는 추가 내용,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기준 등도 규정하였다. 아울러 효과적인 의견수렴을 위해 12일 14시에 양재 엘타워 골드홀에서 ‘자율주행차법 하위법령 설명회’도 개최한다.
* Cooperative ITS: 자율주행차량 센서로 주변환경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는 경우에도 차량 간, 차량-인프라 간 통신으로 정보를 받아 차량센서 한계를 보완
* 행정사항 등 의견수렴을 위한 지자체 대상 설명회 개최 완료(2020년 1월 29일)
설명회는 국토교통부의 하위법령에 대한 조문별 주요내용 발표 및 질의응답·의견청취 순서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서면으로도 제정안에 대한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누리집의 법령정보/입법예고란에서 제정안 전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2020년 3월 11일(시행령), 3월 23일(시행규칙)까지 우편, 팩스 또는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 의견제출처: 339-012 세종특별자치시 도움6로 11 국토교통부 첨단자동차기술과
국토교통부 김상석 자동차관리관은 “이번 제정안은 자율주행차법 제정 직후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전문가 및 관련업계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여 마련했다”며 “이번에 개최하는 설명회 및 입법예고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며 법이 시행되면 복잡한 규제를 일거에 해소할 수 있는 시범운행지구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의 사업화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국토교통부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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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옴천면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엄지마을이 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을 마치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엄지마을은 전남도의 ‘2019년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4천만 원을 투입해 숙박시설을 재정비했다. 오는 2월 말에 개보수 작업이 완료되며 개장시 체험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숙박시설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지마을은 학생수 감소로 폐교된 초등학교를 마을에서 매입해 잔디로 된 운동장과 깨끗한 주변 환경을 조성해 향우 및 단체 체험객 방문지로 인기가 높다. 특히, 토하젓 담기, 김치 담기, 두부 만들기 등 다양한 음식체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토하비빔밥 등 별미 향토식 제공으로 체험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북, 장구, 꽹과리, 징 등 우리나라 고유 민속문화인 풍물놀이 체험을 비롯해 예술감성을 풍부하게 하고 인성발달에 기여하는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 개발로 농협중앙회로부터‘2019년 농협 팜스테이 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엄지마을은 민선7기 이승옥 군수 공약사항인 노인일자리사업 또한 내실있게 추진해나가고 있다. 어르신 10명이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으로 유기농 우리 콩을 사용해 두부와 콩물을 만들어 체험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엄지마을 김감순 씨는 “엄지마을이 힐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체험마을이 됐으면 좋겠다. 숙박시설 정비로 체험객들의 재방문률이 높아져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020년을 관광객 500만 명 방문 원년으로 선포하고 위생, 친절, 먹거리, 볼거리 등 체류형 관광자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청결유지를 위해 푸소(농박)체험 농가에 군비 예산 투입해 이부자리 교체 비용 50%를 보조 지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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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 인근의 공・폐가, 노후주택, 나대지 등을 마을주차장으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쌈지 공영주차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과 주택가 등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주민 공모를 통해 2개소 내외의 마을주차장을 조성한다. 이에 북구는 오는 28일까지 주민과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주차장 부지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신청은 해당 토지 소유자와 협의 후 이웃 간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인접 주민 10세대 이상의 동의를 거쳐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북구청 교통지도과(☎062-410-8474)로 주민이 직접 신청하거나 동 주민자치(위원)회 심의 후 접수하면 된다.
북구는 주차면 10면, 면적 330㎡ 이상의 기준을 충족하는 곳을 우선 선정하고 현장 확인, 보상협의, 부지매입,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공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쌈지 공영주차장이 도심과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임동, 용봉동, 두암동, 양산동 등 곳곳에총 30개소(310면)의 쌈지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주차환경을 크게 개선하면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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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0년 정월 대보름이다. 필자의 선친 백산선생이 이 땅에 96년전 오신 날이라서 7남매들와 함께 민족의 명절인 설날보다 오늘을 더 부각하기로 했다.
"100년도 못사는 인생!!
100년의 생을 가진거라면 모든게 신이다!!"라는 말에 공감하면서 글을 이어간다.
시나브로 잠시 눈을 감고 꿈꾸듯 회상해 보면 자식들에겐 과묵하시고 철저하게 엄격하려고 더 그러셨던 모습들이 차창칸으로 풍경이 그려지듯 지나면서 기억이 어제 일같이 새롭다.
지금도 주변에서 선친을 기억하는 일가 친척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정다감하시고 항상 미소를 띄며 어떤 말이든 끝까지 들어주며 용기를 주고 덕담을 곧잘해 주시고 술값을 아끼지 않으셨다고 말한다.
그렇게 정이 많은 분이란걸 자식으로서 나중에야 알게된 게 선친이 늦은 병마아 싸우고 있을 2002년 무렵이었다. 그토록 금연을 하신 분이 어느 날 분개한 마음에서 분연히 담배를 피우시다가 필자를 보고 화들짝 놀라시며 게면쩍게 미소짓던 모습을 지금도 뇌리에서 지울 수가 없다.
무슨 말을 어떻게 할 수도 없었으나 그런 선친의 모습에서 자식에게 말못할 그 얼마만큼의 왜로움이 숨어 있었을까를 지금에서야 감히 생각해 본다. 그렇게 이웃과 일가와 친척들과는 다정다감하신 분께선 항상 집에서는 엄격한 아버지셨다.
특히 성장하면서 조금 삐딱했던 불초자에겐 더 그러하신듯 싶다.
언제나 가슴 한구석에 소주 한 잔 못 받아본 자식의 민망함은 굳이 삼강오륜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부자유친에서 자식의 도리를 못함을 이렇게 사후회한다. 작은 설날이라는 정월 대보름에 오신 의미를 어릴적 어머니께선 이웃주민들을 불러 소박한 상차림으로 그렇게 선친의 생신을 매년 축하해 주셨다.
다툼이 없는 삶은 인생이 아니듯 선친께서 약주를 즐기시고 밤늦게 들어오시면 두 분이 가끔 언성이 높아지시던 그러한 모습도 지금은 그 마저도 이젠 그리움으로 남는다.
그러한 애증에서도 어머니는 빈틈이 없으셨다.
하찮은 물건일지라도 누군가 선물꾸러미를 놓고 가면 우리는 온통 그 선물에 집중했고 선친께서 돌아오셔서 항상 먼저 확인하고서야 풀어보고서야 우리들 차지가 되었다.
이게 당시 우리집, 가풍의 한 맥락이었다.
뜸금없는 말이라고 퉁치고 풍선에서 바람빠지는식으로 대수롭지않은 일로 냉소할 수 있다. 그러나 동맥경화와 심근경색같이 큰 병도 실핏줄의 모세혈관의 잘못된 흐름이나 막힘에서 야기된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듯 가풍이란 그런 것이다. 우리 DNA가 거의 까칠덩어리이다. 그건 대대로 내려오는 대쪽같은 선비정신에서 기인한 것이다. 그러니 자꾸 의견이 갈라치고 파열음이 쉽게난다.
현대사회야 직업에 귀천이 없고 그야말로 황금 만능주의라 돈이면 장땡이다. 하지만, 우리 선조들은 직업을 갖지않는 선비였고 진성골의 양반의 자손이다.
실례로 1900년 초까지만 해도 며느리가 소나기가 내리자 헐레벌떡 뛰어들어왔다. 널어놨던 곡식이 비에 젖어들고 있는데도 조부께서는 태평스럽게 그 모습을 바라만보고 계셨단다.
"아니 아버님, 벼가 비에 젖는데 왜 멍석도 안 겉고 계셔요??"
"선비는 그런걸 하는게 아니란다!!" 단호히 말씀하셨댄다.
임진왜란에 이어 정유재란 그리고 대원군의 쇄국정책으로 마침내 일제강점기와 한국동란이 겹치면서 조선에 평화가 흐르고 아무런 걱정도 없이 살던 선비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 후손들은 느닷없이 반상이 없어져버리고 항상 살갑게 챙겨주던 하층민 가족과 같은 성씨를 쓰는 가족 아닌 가족이 되어갔다.
일제강점기에서 토지정리, 경작으로 땅을 뺏기고 근대화물결에 이 선비들은 파도처럼 밀려나고 있었다. 입이 많아진 썰물의 파도같은 대가족이 살아가는 고통이란 왜에 의해 나라가 흔들리면서 더 큰 문제를 양산하고만 있었다.
전국민의 6-8%계층이 고작 양반이었는데 이젠 모두가 양반이 되고만 개벽된 세상에서 DNA만 외쳐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그래서 후손들은 양반의 굴레에서 억지로 벗겨지고 척박한 땅을 경작하고 산 입에 풀칠이라도 하려고 물레방아간을 돌리게 되고 신 문물에 항복하듯 사회 파장의 수렁텅이에 고스란히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허겁지겁 세월에 떠밀려 우리 7남매는 여기까지 오게된 것이다.
불과 400여년 전만하더래도 직계 조부인 사숙제선생은시서화 삼절로 세종대왕과 함께 민초들을 위해 기꺼이 한글 창제를 도왔고 백성들을 위해 '금양잡록', '촌담해이' 등을 편찬했다.
그런 위대한 가문의 혈맥이 이어져 우리는 그 어떤 직업을 갖고 있든 이 피의 흐름으로 시와 글 그리고 그림 등을 예사롭게 마주하지 않는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선친 백산선생께서는 하 젊은 시절 기분 좋을 실 때는 자식들앞에서도 시조를 곧잘 읊조리셨다.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일도 창해하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없건마는..." 지금도 그 모습이 눈에 선하고 아른거린다.
오늘 이 기분으로 살아 생전 추억을 회상해 보는 것도 선친의 큰 광영이고 자식으로서 축복이다. 그래서 가신날보다 오신날을 매년 정성스럽게 기려보고자한다.
그게 필자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 준 큰 은혜에 대한 조그마한 보답이며 도리로 영원히 이어지는 부자지간의 소통의 출발이기 때문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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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전국적으로 손소독제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는 가운데 남구 송암공단내 기아오토큐 남광주 서비스센터 김홍민 대표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7일 오전에 월산동행정복지센터에 손소독제 5박스(박스당 16ℓ)를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홍민 대표는“우리 지역사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현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이 전염병에 노출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고 손소독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월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손소독제를 관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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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전남에서 첫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담화문 발표를 통해 감염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긴급 담화문을 통해 “나주에서 발생한 22번째 확진자는 16번째 확진환자의 오빠로 최종 확인돼 조선대병원에서 격리치료중이다”며 “이미 확인된 가족접촉자의 경우 자가격리를 실시했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후 확인된 접촉자도 신속히 격리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라남도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이동경로와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에 나서는 등 이미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나주시에서는 해당 마을 경로당을 폐쇄한 후, 마을과 대중교통시설에 대해서도 소독에 나서는 등 철저한 상황관리에 들어갔다.
김 지사는 특히 “터미널과 마트, 대중교통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일선 의료인과 취약계층들을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비 52억여원을 확보해 긴급수요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교육청과 경찰청 등 관계기관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보다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즉시 시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금은 그 어느때 보다도 도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한 시기다”며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주시고 여럿이 모인 장소방문은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전남도에서는 앞으로 가능한 모든 조치를 동원해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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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5일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 현장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 대응 예방활동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이 인접한 도시철도 남광주역 대합실을 방문해 방역소독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각종 예방대책을 살펴봤다. 먼저 이 시장은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과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지하철역사와 차량 내부에 대한 방역 강화를 지시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현재 월1회 실시하는 전동차 방역소독을 주1회로 늘리고 손잡이, 수직봉 등 승객이 주로 닿는 곳에 수시로 분무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 각 역사에서는 고객의 접촉이 가장 빈번한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과 엘리베이터 버튼을 수시로 소독하는 것은 물론 매일 일회용 승차권을 살균 소독하고 역사마다 손세정제를 비치했다.
이날 이 시장은 대합실과 게이트, 편의시설 방역소독 작업에 참여한 후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과 손씻기 방법 등을 안내하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내버스와 택시,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현장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광주시는 시내버스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버스 기·종점과 차고지, 택시 차고지 등 운송부대시설을 일일 1방역(소독)과 물청소 등을 집중 방역하고 있다.
시내버스와 택시는 운행을 마칠 때마다 승객 손이 많이 닫는 차량 내 기둥과 의자 손잡이, 등받이, 요금함 등을 수시로 소독하고 있으며 운수종사자에게 마스크 착용, 승객용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이용섭 시장은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은 매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지 않기 위해서는 한 치의 빈틈없이 면밀하게 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지역 위기관리 역량을 총 결집해 대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29일부터 가동 중인 재난대책지원본부를 지난 3일 시장이 본부장인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이용섭 시장 주재로 시, 자치구, 의료기관, 교육기관, 경찰, 군, 출입국사무소, 식약청 등 지역 관계기관이 참여한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각 기관과 지역사회가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해 대응키로 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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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광주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학생·원아 안전대책을 강화한다.
특히 공사립 전체 290개 유치원에 대해 6∼7일 이틀 동안 전면 휴원명령을 조치했다. 또 16번·18번 확진 환자의 거주지 및 방문 병원 인근 초등학교에 대해 초등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을 일시 중지한다.
이 기간 동안 전체 유치원은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휴원 연장여부는 추후 상황을 지켜본 후 검토할 예정이다.
16번·18번 확진 환자의 거주지 및 방문 병원 인근 17개 초등학교의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공·사립 유치원 27개원의 교육활동도 일시 중지된다.
또 광주 전체 학원에 대해 휴원 검토를 권고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광주에서 4일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5일 추가 확진자까지 발생함에 따라 더욱 적극적인 학생·원아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면밀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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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2월 3일 영암 영보정 보물 제2054호로 지정된 ‘영암 영보정’ 보물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영보정은 전라남도 지방기념물 제104호였으나 높은 마루 외에 후면열의 중앙에 구분된 방을 두는 독특한 평면형식과 정교하게 짜인 익공, 다양한 유형의 화반 배치 등으로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높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지정되었다.
영암 영보정은 15세기 중반경에 창건되었는데 조선 시대 향촌의 향약, 동계(洞契) 관련 정자 중에서도 큰 규모(정면 5칸, 옆면 3칸)이다. 전란 이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자재를 사용했을 뿐 아니라 전체적인 비례와 조형감은 물론, 세부 구조 설계 측면에서도 완성도가 높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영보정 보물 승격은 영암군민의 노력과 염원의 결과로 군민 모두의 큰 기쁨이며, 영암군의 역사문화 군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것이다”라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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