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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지난달(3월) 충북 청주시에서 포획된 여우가 멸종위기종이 아닌 북미산 여우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달 26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 3월 29일 청주시 도심에서 포획된 여우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여우가 아닌 북미산 여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3월 22일 세종시 조치원 인근에서 여우를 봤다는 제보에 따라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공단 생물종보전원 연구진과 함께 여우를 추적했다.
생물종보전원 연구진은 여우의 활동 예상 지역에 무인 카메라와 생포 덫을 설치하고 분변을 채취하는 등 주변 흔적 등을 조사했다.
지난달(3월) 29일 청주시 도심지 인근에 다시 출현한 여우를 포획ㆍ유전자를 분석해 이 여우가 우리나라 여우가 아닌 북미산 여우임을 최종 확인했다. 현재 여우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며, 생물종보전원 중부센터(소백산)에서 보호 중이다.
북미산 여우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등 법정관리종에 해당되지는 않으나, 야생에 방사될 경우 우리나라 여우와의 교잡, 유전자 변이, 서식지 및 먹이 경쟁 등의 우려가 있다.
이에 환경부는 전문가 논의를 거쳐 동물원에 인계 등 적정 조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여우 또는 붉은여우는 북미산 여우 등 전 세계적으로 총 44종의 아종이 있다. 환경부는 한반도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여우에 한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 여우는 과거 한반도 전역에 분포했지만 1960년대부터 무분별한 포획과 쥐 박멸 운동으로 먹이 등이 부족해지면서 개체 수가 급감했다.
환경부는 2012년부터 국립공원공단 생물종보전원과 소백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여우 복원 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50마리 이상 복원을 목표로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북미산 여우는 비록 멸종위기종은 아니지만, 편안한 안식처를 찾아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며, 야생동물의 무분별한 유입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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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오늘(27일) 광주 재판에 출석했다. 전씨는 재판 내내 졸음을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
이날 오후 1시 57분부터 열린 재판은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됐다. 전씨는 청각 보조장치를 착용한 채 재판에 임했다.
그는 잘 들리냐는 판사의 질문에 고개를 저었고, 부인 이순자씨의 도움을 받아 생년월일과 직업, 거주지 등 인적사항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을 진행했다.
인정신문을 마친 뒤부터는 눈을 감고 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재판장이 검사의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고 묻자 눈을 뜨며 "내가 알고 있기로는 당시 헬기에서 사격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인했다.
전씨는 "만약 헬기에서 사격했더라면 많은 희생이 있었을 것"이라며 "그런 무모한 헬기 사격을 대한민국의 아들인 헬기 사격수 중위나 대위가 하지 않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법률대리인인 정주교 변호사가 고(故) 조비오 신부가 5ㆍ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말한 증언에 대해서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영상ㆍ사진 자료를 제시할 때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외에는 재판 내내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이며 빈축을 샀다.
이날 재판에서는 5ㆍ18 피해자 유가족을 비롯한 방청객들이 전씨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렸다. 하지만 전씨는 이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이날 오후 5시 22분 재판이 끝날 때까지 조는 모습을 보였다.
전씨는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조 신부의 헬기 사격 목격 증억에 대해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조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혐의로 기소됐다.
전씨는 2018년 8월 이후 약 1년여 만에 광주 재판에 출석했다. 그동안 전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출석을 피했지만, 재판장이 바뀌면서 공판 절차를 갱신하게 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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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서 안정세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클럽ㆍ술집 등 유흥시설에서 대규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9일까지 클럽ㆍ룸살롱 등의 유흥업소에 `집합금지` 명령을, 경기도는 `영업주ㆍ종사자 및 이용자 간 신체 접촉 금지` 명령을 내려 사실상 영업 금지에 가까운 행정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이달 20일부터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유흥시설의 이용자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방역당국이 발표한 유흥시설 내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은 `음식을 먹을 때에는 가급적 대화를 하지 않거나 손으로 입을 가리고 말하기`, `탁자 사이 간격을 최소 1m~2m 이상 두거나 테이블 간에 칸막이 설치` 등으로, 현실적으로 지키기 어려운 방안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대는 활동 범위가 넓어 확진되면 굉장히 많은 접촉자를 유발할 수 있다"며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으로 이어질 경우, 슈퍼전파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젊고 활동적인 청ㆍ장년층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따라줄 것을 요청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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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시가 1농가 당 최대 600만 원의 농업기계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농업 인력의 고령화 및 일손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연간 총 30여 대의 농업기계 구매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절차는 농가 사전 신청, 선정심의회 통해 농가 선정, 농업기계 구매ㆍ인수, 보조금 지급 신청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에는 시에 거주하면서 시 소재 농지를 1년 이상 경작하고 있고, 농업경영체 등록까지 마친 농업인이 해당한다.
대상 농가는 다음 달(5월) 4일부터 29일까지 신청 할 수 있으며 선발은 관내 거주이력, 영농경력 및 영농규모, 친환경 인증농 등을 고려해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선발된다.
선발 결과는 오는 6월 중 개별 지원자에게 통보된다. 선정된 지원자는 농업기계를 구매ㆍ인수한 후 지역 농협(본점)을 방문해 보조금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지원금은 1농가 당 1기종에 한해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을 초과하는 기종을 구입할 경우 차액은 신청 농가가 부담해야 한다. 또한 한번 보조금 혜택을 받은 농가는 3년 동안 심사에서 제외해 최대한 많은 농가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농업 인력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게 일손을 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꼼꼼하게 모니터링해서 농가에 가장 효과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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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경찰 간부가 임신한 후배 여경에게 임신을 문제 삼는 발언을 해 감찰조사를 받게 됐다. 해당 여경은 아이를 유산한 상태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오는 29일 진주경찰서 소속 A경정을 상대로 감찰처분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A경정은 지난 2월 3일 인사 관련 면담 자리에서 당시 임신 8주차였던 후배 경찰 B씨가 "출산 휴가와 업무 환경 등을 고려해 부서 변경 없이 기존 근무처에 잔류하고 싶다"고 말하자 "우리 조직에서 임신하면 죄인 아닌 죄인"이라고 답하며 B씨의 잔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3교대 근무인 파출소로 근무지가 옮겨지고, 수면과 식사에 어려움을 겪던 B씨는 지난 2월 8일 정기검진에서 아이가 유산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B씨는 "3주 전 정기검진에서는 정상이었고, 그 사이 신체적 이상이나 다른 스트레스 요인은 없었다"며 A경정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A경정은 "인사지침과 조직문화가 잘못됐다는 취지로 말했던 것"이라며 "비하하려던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경남경찰청 감찰계 측은 "해당 경찰이 전출 시 업무도 새로 배워야 하고 6개월 뒤에는 출산휴가를 가야 하기에 충분히 잔류를 요청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문제 삼을 수 있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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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학원 불법 신고 관련 포상금은 포상금 지급이 확정된 날이 속하는 해당 연도 예산의 범위로 한정된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지난 21일 법제처는 민원인이 「학원의 설립ㆍ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7조의5제1항에서는 「학원의 설립ㆍ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제16조제6항에 따른 포상금은 `예산의 범위`에서 지급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바, 이 때 `예산의 범위`는 포상금 지급이 확정된 날이 속하는 해당 연도 예산의 범위로 한정되는지 문의한 것에 대해 이 같이 회답했다.
이렇게 해석을 한 이유로 법제처는 "교육감은 미등록ㆍ미신고 교습 등 위반 사항을 신고한 사람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고, 해당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바, 이러한 신고 포상금은 법령에 따라 반대급부 또는 채권ㆍ채무의 원인행위 없이 일방적으로 민간인에게 급여하는 금전에 해당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시ㆍ도의 교육ㆍ학예에 관한 경비를 따로 경리하기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교육비특별회계를 둔다고 하고 있고, 경비를 경상적 경비로서 세출예산에 포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민간인포상금을 계상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바, 이 사안의 신고 포상금은 경상적 경비로서 지방자치단체 교육비특별회계의 세출예산에 계상돼 편성된다"고 짚었다.
계속해서 "그런데 「지방재정법」에서는 각 회계연도의 경비는 해당 연도의 세입으로 충당해야 한다는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과 한 회계연도의 모든 수입을 세입으로 하고 모든 지출을 세출로 해 모두 예산에 편입시키도록 하는 예산총계주의의 원칙을 규정하고 있다"면서 "그러므로 신고한 행위가 신고 포상금 지급 대상 행위로 확정된 경우 해당 지출은 그 지급이 확정된 날이 속하는 회계연도의 세출에 속하게 되고 해당 경비는 동일한 회계연도의 세입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봤다.
또한 법제처는 "해당 회계연도에 집행하지 못한 세출예산을 다음 회계연도에 이월해 사용할 수 있도록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에 대한 예외로 명시이월, 사고이월 및 계속비의 이월을 규정하고 있는바, 이와 같이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에 대한 예외가 인정되기 위해서는 법령상 근거가 있어야 할 것인데 신고 포상금에 대해서는 그 경비를 다음 회계연도의 세출예산에서 지출할 수 있는 법령상 근거가 없으므로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예산의 범위는 신고 포상금 지급이 확정된 해당 회계연도 예산의 범위로 한정된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산의 범위`란 한 회계연도에 책정 및 계상돼 있는 예산의 범위를 의미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포상금 지급이 확정된 날이 속하는 해당 회계연도 예산의 범위로 한정해서는 안 되며, 해당 회계연도 예산의 범위로 한정할 경우 포상금 지급 여부의 확정시기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받지 못할 우려가 있으므로 `예산의 범위`를 포상금 지급이 확정된 날이 속하는 해당 회계연도 예산의 범위로 한정할 수는 없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법제처는 "포상금 지급이 확정된 경우가 `금전의 지급을 목적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권리`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별론으로 하고, 예산의 범위 내에서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해 반드시 포상금을 지급할 의무까지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그러한 의무가 신의칙이나 형평의 원칙상 인정된다고 볼 수도 없고 명문의 규정이 없음에도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에 대한 예외를 인정할 수는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러한 의견은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7 · 뉴스공유일 : 2020-04-27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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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경기 용인시가 시민들이 반려견을 등록할 때 동물등록비 2만 원을 지원해 유기견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동물등록을 해두면 반려견을 잃어버리더라도 내장돼있는 칩으로 주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지난해 시 동물보호센터가 접수한 유기동물 1021마리 가운데 동물등록이 돼있던 216마리는 주인을 찾아갈 수 있었다.
동물등록비 지원 대상은 관내 주민 등록된 시민의 2개월 이상 된 반려견으로, 약 3300마리가 될 것으로 추산됐다.
동물등록비 신청은 동물등록대행업체로 지정된 관내 94개 동물병원 중 한 곳을 방문한 견주가 진료 상담비 1만 원을 지불하면 시에서 마이크로칩 삽입이나 등록대행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시술 후 신청한 정보를 확인하고, 10일 이내에 동물병원을 통해 동물등록증도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적발 시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또한 "시에서 운영하는 반려견 놀이터 3곳의 이용이 제한되므로 꼭 등록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7 · 뉴스공유일 : 2020-04-27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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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 전직 연구원들이 다량의 기밀 자료를 유출한 혐의가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달 26일 SBS 보도 등에 따르면 ADD는 해당 연구소의 고위급 연구원 60여 명이 기밀을 빼내 ADD를 떠난 혐의를 포착하고, 이 중 유난히 많은 양의 자료를 유출한 20여 명에 대해 집중 조사 중이다.
A연구원은 지난해 9월 퇴직해 서울의 한 사립대 AI 연구소 책임자로 자리를 옮기고 "드론 같은 무인체계ㆍ미래전ㆍAI와 관련된 소스코드, 설계기밀 등 핵심기술이 포함된 연구자료 68만 건을 이동형 저장장치에 담아 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당 연구원 외에 수사 대상에 오른 20여 명은 한화, LIG넥스원 등 방산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ADD 책임자도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사실관계를 인정했다.
한편, ADD 측은 유출된 기밀의 구체적인 내용과 건수 등은 수사가 더 진행돼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수사당국은 ADD 전 연구원들의 방만한 기밀 유출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3, 4년 전에 퇴직한 연구원들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세규 ADD 소장은 "상당한 내용과 사람들이 거기에 좀 연루된 것 아닌가 해서 각 기관들이 전부 다 조사를 시작을 하고 있다"며 "이번 상황을 연구소 내에서는 최고의 비상사태로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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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ㆍ이하 양형위)가 아동ㆍ청소년 이용 음란물 제작 범죄에 최고 징역 13년형 권고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다.
지난 26일 대법원에 따르면 양형위 소속 전문위원들은 같은 달 6일 열린 회의에서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아동ㆍ청소년 음란물 제작 범죄 관련 양형기준 기본영역으로 징역 4~8년을 제시하는 방안을 다수 의견으로 도출했다.
이와 함께 `징역 5년~9년`, `징역 3년~7년`도 검토했으며, 감경 영역의 경우 `징역 2년 6개월~6년`, 가중 영역 상한은 `징역 13년`으로 권고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전문위원들의 이 같은 검토 의견은 이달 20일 열린 양형위 전체회의에 보고돼 논의됐다. 최근 `n번방 사건`과 관련해 디지털성범죄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성 착취 영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것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디지털 성범죄 관련 형량은 국민 체감과 동떨어져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기 때문에 결과에 대해 이목이 쏠릴 예정이다.
양형위는 다음 달(5월) 18일 추가 회의를 통해 양형기준안을 마련한 뒤 이후 오는 6월 22일 공청회를 개최해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게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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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차 완화됨에 따라 미뤄졌던 채용 시험들도 시작되고 있다.
지난 주말(25~26일) 양일간 그동안 중단됐던 각종 시험들이 전국 각지에서 치러졌다. 그 중 일부 시험은 축구장 등 야외에서 진행돼 수험생들은 과거시험장이 연상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이 두 달 만에 열리며 지난 25일과 26일 축구장에서 치러졌고, 272명을 뽑는 충남대병원 채용시험에는 2400여 명이 몰려 축구장 5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두 달 동안 미뤄졌던 토익시험도 이달 26일 전국에서 치러졌다.
야외에서 치러진 시험장에는 롱패딩과 선글라스까지 등장했고 라텍스 장갑을 끼고 시험을 보는 경우도 있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자가격리자의 응시를 차단하기 위해 응시자 명단을 대조해 확인하고 발열체크는 물론 손소독도 철저히 하도록 했다.
인천에 거주중인 A씨는 "다른 건 다 괜찮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시험을 보는 도중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줍줍`하러 다녀야 했다"며 아쉬운 점을 토로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감소하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독특한 방식의 문화가 안착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동안 미뤄졌던 채용 시험들도 오는 5월 5일 이후로 기지개를 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남대병원 채용시험은 병원에서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의료진까지 파견한 진풍경을 빚어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7 · 뉴스공유일 : 2020-04-27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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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행정안전부가 `전자정부국`을 수요자ㆍ서비스 중심의 `디지털정부국`으로 개편한다.
27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오는 28일부터 세계적 ICT 강국으로서 전자정부 모델을 구축해온 탄탄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근간으로 하는 `디지털정부`로 대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행정안전부의 데이터 관련 기능은 정부혁신조직실(공공데이터정책과, 행정정보공유과)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빅데이터분석과)에 분산돼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정책 수립과 집행의 유기적 연계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자 미래형 플랫폼인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정부 구축을 지원하고 선도할 전담조직이 없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부내에 분산된 데이터 관련 기능을 집중ㆍ통합해 데이터경제를 선도하고 인공지능 관련 부서를 신설해 지능형정부로의 기반을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먼저, 정보기반보호정책관을 `공공데이터정책관`으로 전환하고 그 아래에 데이터 관련 기능 3과와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기능 2과를 배치한다.
아울러 공공데이터 관련 기능을 집중ㆍ통합해 데이터 생성, 유통, 개방 및 활용에 이르는 데이터의 전 주기를 관리하고, 마이데이터 사업, 모바일 신분증, 디지털 고지ㆍ수납 등 데이터 관련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특히 `공공지능정책과`는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추천·안내하는 `국민비서`, `민원365` 등 사업을 추진하고 `지능행정기반과`는 칸막이 없는 협업행정과 현장 중심 원격근무 지원 등 스마트 행정환경 구축에 힘을 쏟는다.
마지막으로 정보화사업성과관리과와 정보자원정책과를 `디지털정부기반과`로 통합하여 빅데이터, 5G 기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국가정보통신망 고도화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디지털서비스 이용ㆍ확산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보안체계를 강화해 시스템 안정성을 높인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1월 발표한 `정부 조직관리 혁신방안`에 따라 별도의 기구 신설, 인력 증원 없이 내부 조직진단에 기반해 이뤄진 첫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쇠퇴한 기능을 축소하고 신기술ㆍ현장서비스로 역량을 집중하는 기능 재조정을 통해 지속적인 조직 효율화를 이뤄나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디지털정부 혁신을 위한 첫걸음이다. 이전의 전자정부가 인프라 구축 등 공급자 중심이었다면 디지털정부는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지향하는 수요자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다.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통해 한층 더 깊고 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정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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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40여 시간 만에 진화됐다.
지난 24일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경상북도와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6일 2시 30분께 큰 불길을 잡고 그 후 작은 불씨를 잡는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주민 1200여 명이 무사히 대피해 이번 화재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상북도 추정 산림 800㏊가 잿더미가 됐다. 이는 축구장 면적(0.714㏊)의 1100배가 넘는 규모다. 또 화재 현장 주변 주택 3채와 창고, 축사, 비닐하우스 등도 불에 탔다.
다만 산불 발생 지역 근처에 있는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안동시가 경상북도, 문화재청과 손을 잡고 현장에 인력을 배치해 물을 뿌리면서 대피했고 불이 번지는 방향이 달라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경상북도와 소방당국 등은 이달 24일 오전부터 헬기 32대와 37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진화작업이 완료되면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불로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서안동IC 구간 양방향 차량 통행이 이달 25일 오후부터 중단됐다가 이날 오전 9시께 재개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달 26일 "건조하고 바람이 센 만큼 경북 안동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방심하지 말고 철저히 마무리해 달라"고 산림청에 지시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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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해외구매로 TV를 마련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불만과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6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해외구매 TV 관련 소비자불만이 총 1328건으로 나타나 2017년 230건, 2018년 486건, 2019년 612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불만 내용을 분석한 결과, 미배송ㆍ배송지연, 파손 등 `배송 관련` 불만이 522건(39.3%)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불량` 444건(33.4%), `구입가 환급 지연ㆍ거부` 132건(9.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들어 구매대행 사업자 `겟딜(SMART STYLE TECH.INC)`과 관련한 소비자불만이 다수 접수되고 있다. `겟딜`은 미국 소재 사업자로 인터넷 쇼핑몰 및 카페에서 국산 대형TV를 역수입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소비자들을 유인한 후 제품 구입대금의 할인 등을 미끼로 현금(계좌이체) 결제를 유도하고 있다. 소비자가 물품대금을 결제한 후에는 배송을 지연하다가 현재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다.
과거 사례에 비춰 볼 때, 이러한 구매대행 사업자들은 쇼핑몰명(사업자명) 을 바꾸며 계속해서 영업을 할 가능성이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구매대행 사업자인 제이더블유글로비스가 보아스베이, 아토센터, 마스터 TV 등으로 쇼핑몰명을 바꿔가며 배송 지연, 연락 두절 등의 소비자피해를 입힌 사례가 있다.
해외구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쇼핑몰은 가급적 피하고, 거래 금액이 큰 경우 차지백 서비스 신청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좋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구매 TV 관련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나치게 큰 할인율을 제시하는 쇼핑몰은 주의할 것 ▲처음으로 이용하는 사이트는 구매 전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등에 쇼핑몰명을 검색해 피해 사례를 확인할 것 ▲국내 A/S 가능 여부 및 품질보증기간을 확인할 것 ▲제품 하자를 발견할 경우 근거 자료를 확보하고 즉시 사업자에게 알릴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소비자피해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을 경우 구매대행 관련 피해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직접구매 관련 피해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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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세계 말라리아의 날(이달 25일)을 맞이해 말라리아에 대한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24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제13차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국내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휴전선 접경 지역) 거주 또는 여행객과 해외 말라리아 발생 국가(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 및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되는 대표적인 모기매개 질환으로 현재까지 총 5종에서 인체감염이 가능하다.
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말라리아는 휴전선 접경지역(인천, 경기ㆍ강원 북부)에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10월에 환자의 90%가 발생한다.
신속한 진단ㆍ치료가 필요한 열대열말라리아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해외여행 등을 통해 감염된 사례가 연간 70건 내외로 보고됐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 감염예방 및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2020년 말라리아 퇴치 실행계획`을 시행 중이다.
`2020년 말라리아 퇴치 실행계획`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전년도 환자 발생 현황을 토대로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선정해 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 모기집중방제, 예방 교육ㆍ홍보 및 행정안전부ㆍ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관리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신속한 진단검사를 위해 20분 이내 진단 가능한 신속진단검사법(RDT, Rapid Diagnostic Test)을 도입 및 보험급여화로 본인부담금을 낮췄고 적절한 치료를 위해 치료제 용량 기준을 체중 당 용량으로 변경해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말라리아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 내 매개모기 밀도조사 및 원충감염조사 등 매개모기 감시를 강화하고, 매개모기 서식처인 축사 및 환자 다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방제를 실시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국내 말라리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거주 또는 여행할 경우, 특히 해외 말라리아 발생국가 여행 시에는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모기에 물린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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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전 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사망자가 공식 발표된 통계보다 많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럽 14개국의 실제 사망자수가 평상시보다 12만2000명(60%)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FT는 "실제보다 낮게 공식 사망자수가 발표되는 경향을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볼 때, 현재 20만1000명의 사망자 수는 31만8000명으로 늘어난다"고 전했다.
실제로 덴마크를 제외한 오스트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프랑스 등 13개 국가에서 공식발표 사망자수가 FT자체 집계수치보다 낮게 나타났다. 특히, 벨기에와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는 각각 사망자수가 60%, 51%, 42%, 34%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비드 스피겔할터 캠브리지대학 교수는 "영국의 경우도 공식집계는 병원에서 사망하는 경우만 대상으로 하고 있어 실제보다는 매우 낮게 파악되고 있다"며 "국가간의 직접 비교를 하기에는 문제점이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사망진단서에 보면 실제로는 코로나19와 관련됐는데, 코로나19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덧붙였다. 유럽에서 가장 심했던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 지역의 경우 공식 사망자수 4348명인 반면 실제는 1만3000명으로 집계돼 치명률은 공식수치보다 155%가 더 높게 나왔다.
한편, 27일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의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297만1639명, 사망자는 20만6542명이다. 그중 미국이 96만5910명으로 확진자수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스페인 22만6629명, 이탈리아 19만7675명, 프랑스 16만2220명, 독일 15만7770명 순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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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달걀 가격 상승,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으로 불법 식용란의 유통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5월) 8일까지 식용란 불법 유통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추진하는 수사 대상은 식용란수집판매업, 알가공업, 식용란선별포장업 등 도내 계란 유통판매업소와 달걀 사용이 많은 식품제조가공업(빵류), 일반 음식점 등 360여 곳이 해당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달(3월) 달걀의 소비자가격(특란ㆍ30개)은 5275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1.6% 상승했다. 이달 25일부터 가정용 달걀은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허가받은 선별포장장에서 포장을 해야 한다.
주요 수사 내용은 ▲무허가 및 미신고 영업행위 ▲껍질이 깨지거나 부패ㆍ변질해 식용에 부적합한 달걀 유통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ㆍ보관행위 ▲보존 및 유통기준(냉장ㆍ냉동 온도 준수) 위반 행위 ▲선별포장장을 거치지 않은 달걀을 가정용으로 유통ㆍ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달걀 가격 상승과 가정용 달걀의 선별포장장 의무화로 불법 식용란 유통행위 가능성이 높다"며 "도민의 안전을 외면하고 경제적 이익만을 노리는 업체들의 식용란 불법 유통ㆍ판매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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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공군사관학교 교수가 조종 훈련 중 학생조종사들을 지속적으로 폭행했다는 의혹이 나와 군 수사를 받고 있다.
27일 공군 관계자에 따르면 공군사관학교 소속 A교수가 최근 수 년간 지도 학생들을 수차례 폭언ㆍ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비행 실습 중 생도들의 조작이 미숙하다고 판단되면 옆에 앉은 A교수가 신체를 무차별 가격했다는 제보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의혹이 나온 지난 4월 초부터 공군이 감찰 조사를 진행한 결과 A교수의 일부 폭언 및 폭행 혐의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공군은 지난 6일부터 A교수를 포함해 모든 비행 교수들에 대한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A교수를 포함해 공군사관학교와 제3훈련비행단의 다른 비행교수들에게서도 폭행ㆍ폭언 등의 혐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군 측은 "감찰 및 수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하여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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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대구 지역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슈퍼 전파자` 논란을 빚었던 31번 확진자가 지난 24일 퇴원했다. 치료비만 3000만 원 이상 나왔지만, 방역에 구멍을 낸 A씨가 책임져야 할 비용은 없어 논란이 되고 있다.
어제(26일) 대구시와 대구의료원 등에 따르면 31번 확진자인 A씨(61세 여성)는 이달 22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2차 검사에서도 최종 음성 판정돼 24일 격리해제됐다. 지난달(2월) 17일 입원한 지 67일 만의 일이다.
초고령 노인이나 기저질환자를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격리치료가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 그 전에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A씨의 경우 계속 양성 반응이 나와 60일 이상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신천지예수교 장막증거성전(이하 신천지) 신도인 A씨는 확진 판정 전 증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천지대구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리고 호텔 예식장을 찾는 등 자가 격리 지침을 전혀 지키지 않아 논란이 됐다.
이후 신천지대구교회를 중심으로 대구 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A씨는 `슈퍼 전파자`로 전락했다. 이날까지 대구 내 코로나19 확진자 6846명 중 62.2%인 4261명이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
한편 A씨의 퇴원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기 입원으로 인한 치료비를 놓고 또다시 논란이 일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입원비와 치료비 등 병원비 전액을 정부에서 지원하기 때문이다. 대구의료원의 1인 음압병실 하루 사용료는 40여만 원, 2인실은 20여만 원으로, 67일간 입원해 있던 A씨의 병원비는 30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31번 확진자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31번 확진자가 동선 관련 거짓 진술을 한 정황이 확인돼 초기 방역에 혼선을 초래했다"며 "경찰 수사 결과 등에 따라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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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김재일)가 제475회 충무공탄신기념일인 오는 28일 초ㆍ중ㆍ고 청소년 76명과 함께 `현충사 문화유산(위토)지킴이단`을 출범한다.
지난해 처음 선발된 1기에 이어 올해 선발된 2기 문화유산(위토) 지킴이들은 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의 역사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임진왜란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활동(카카오 같이가치 크라우드펀딩 추진) ▲이순신 장군과 현충사 관련 문화상품 제작 활용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문화유산국민신탁과도 협업해 소외계층 지원, 교육, 문화재 보존을 위한 기금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2기 문화유산(위토) 지킴이 활동은 출범일인 이달 28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출범식 없이 바로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해 3월 첫 출범한 1기 청소년들은 ▲이충무공과 현충사 위토 알리기 카카오 같이 가치 활동 ▲문화재보존 행복주머니 씨앗가꾸기 모금활동 ▲보드게임(충무공이순신장군과 함께하는 시간여행)을 활용하는 초ㆍ중등생 역사교육 체험 ▲서울 광화문 광장 홍보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이충무공의 업적과 현충사의 의미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위토에서 생산한 `현충사표 이순신쌀`과 카카오같이가치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청년교육 사회적 기업인 씨드콥과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협업해 문화재 보존 기금(551만2800원)으로 기부하는 등 일제강점기에서도 위토를 지키고자 했던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에 동참했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문화유산(위토) 지킴이 운영뿐 아니라 충무공 고택마루 차 예절 체험, 난중일기 독후감과 유적답사기 공모전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사회 가치를 구현하고 문화유산의 미래세대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부 혁신 활동을 발굴ㆍ지원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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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개학이 연기된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배울 수 있는 `찾아가는 에너지 체험활동` 신청 접수를 이달 28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자택으로 교구를 배송해 진행하며 완성품 기부 시에는 봉사활동 1시간이 부여된다.
찾아가는 에너지 체험활동은 학년 별 수준을 고려해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펭귄 만들기`, `정화이끼로 천연 가습기 액자 만들기`, `헌 양말로 새 컵받침 만들기`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펭귄 만들기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에게 권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끼 식물인 스칸디아모스를 붙여 천연 가습기 액자를 만드는 `정화이끼로 천연 가습기 액자 만들기` 활동은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 추천된다.
집에 있는 헌 양말을 재활용하는 `헌 양말로 새 컵받침 만들기`는 학년 구분 없이 모두에게 추천되는 체험 활동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6월 5일까지 매주 선착순 100명에게 만들기 교구가 제공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이 자택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며 "찾아가는 에너지 체험활동에 참여해 무료함을 달래는 동시에 환경의 중요성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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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관련 지방자치단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ㆍ세계기록유산을 대상으로 한 홍보지원 사업공모를 오는 5월 15일까지 진행한다.
문화재청은 2004년부터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지닌 세계유산을 널리 알리고, 공동체의 참여를 늘리고자 홍보 사업을 지원해왔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세계기록유산의 보존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원 대상에 세계기록유산도 포함했다.
올해는 관련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5월 15일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내년도 예산 수립 일정에 맞춰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대상 사업을 확정하고 통보할 예정이다.
참고로 올해는 8개 광역시도에서 7개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한 35개 사업과 6개 광역시도 7개 세계기록유산을 대상으로 27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추진 중인 대표적인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으로는 ▲고인돌을 홍보하기 위한 인천광역시ㆍ강화군의 `찾아가는 선사학교`, `강화고인돌 버스투어` ▲남한산성을 알리기 위한 경기도의 `남한산성 VR(가상현실)` 체험 ▲조선왕릉(단종) 홍보를 위한 강원도ㆍ영월군의 `3개 국어로 제작하는 홍보물` ▲산사 홍보를 위한 충청남도ㆍ공주시ㆍ부여군의 `백제역사유적지구 관련 학술포럼` 등이 있다.
2019년부터 지원하는 세계기록유산 관련 홍보 사업으로는 ▲경상남도ㆍ산청군의 동의보감 국제 컨퍼런스 ▲합천군의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누리집 제작 ▲경상북도ㆍ안동시의 한국의 유교책판 순회전시 ▲광주광역시의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해외전시 ▲대구광역시의 국채보상운동기록물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 성남시의 새마을운동기록물 도록 제작 ▲충청북도ㆍ청주시의 직지캠프 등이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세계유산과 세계기록유산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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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환자가 지난 열흘 동안 103명 확진에 그쳤다. 하지만 완치 후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재확진 환자가 260명 이상 발생하는 등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
오늘(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738명이다.
지난 열흘간 확진자 수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4월 초만 해도 하루에 수십 명씩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지난 18일 처음으로 20명 이하로 떨어진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9리엔 8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한 자릿수 대까지 내려왔다. 이후 일일 확진자 수는 매일 10명 선을 오갔다(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 23일 8명, 24일 6명, 25일 10명, 26일 10명, 27일 10명). 10일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는 총 103명으로, 이는 어제(26일)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인 210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하지만 중대본은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입장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된 뒤 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달 26일까지 발생한 재양성 확진자 수는 263명으로 전체 환자의 약 2.45%가 코로나19에 다시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은경 중대본부장은 "재양성자의 접촉자에 대한 추적관리를 통해 2차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중"이라며 "아직까지 이들로 인한 2차 전파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27일)부터 코로나19 관련 시행 중인 제도에 대해 2가지 중요 변동사항이 있다. 하나는 마스크 5부제 일부 완화다. 기존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하게 운영되지만, 구매수량이 일주일간 1인 2개에서 3개로 늘어난다. 또한 대리구매 요건이 완화된다.
다른 하나는 `안심밴드`다. 이날 오전 12시부터 자가격리 위반자는 반드시 안심밴드를 착용해야 한다. 안심밴드는 자가격리 지점으로부터 일정 거리를 이탈하거나 기기를 훼손ㆍ절단하면 공무원 등 관리자에게 자동 통보되는 전자기기다. 만약 착용을 거부할 경우 시설 격리 조치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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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문화재청이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들 내부 숲길을 정비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40개의 조선왕릉들(원묘 포함)을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해 `보고 느끼며 함께 걷는 600km 조선왕릉길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왕릉 내부 숲길들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연내에 동구릉의 경릉~양묘장 길(1500m)과 남양주 사릉의 소나무 길(200m), 서울 정릉의 팥배나무 숲길(600m), 고양 서오릉 서어나무 길(800m) 등 왕릉 내 11개소, 길이로는 총 연장 12.3km 구간에 이르는 왕릉 내부 숲길들을 정비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한다는 구상이다.
내부 숲길 정비와는 별도로, 왕릉 숲길을 주변 지역과 확장하고 왕릉 간 연계성을 더 긴밀하게 하기 위한 `왕릉 외부 길` 코스 탐방(버스, 도보)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제에 따라 ▲왕릉과 왕릉간을 연결한 `순례길` ▲왕릉과 궁궐을 연결한 `거둥길` ▲왕릉과 주변 지역을 연결한 `ᄀᆞ티길`로 나누고, 각 길들을 주제별로 다양한 관광ㆍ문화자원과 연계할 계획이다.
조선 왕과 왕비가 잠든 왕릉과 왕릉을 서로 연결하는 `순례길`은 창덕궁에서 시작해 조선왕릉 30개소를 연결하는 총 길이 약 558km의 순환형 노선이고 `거둥길`은 궁궐과 왕릉을 잇는 능행길로 총 길이 173.5km의 7개 노선이다. `ᄀᆞ티길` 은 왕릉ㆍ원묘를 주변의 지역문화자원과 연결하는 7개소의 길이 될 전망이다.
이들 `왕릉 외부길(순례길, 거둥길, ᄀᆞ티길)`은 조선왕릉 내ㆍ외부를 연결함에 따라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상당히 기여할 전망으로 문화재청은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문화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와도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문화자원과 교통망 등과도 긴밀하게 연관돼있어 관련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도 구한다는 구상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세계유산 등재 10년을 맞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조선왕릉을 다양하게 활용하고자 `조선왕릉길 조성 인프라구축 연구`를 시행했으며 이번에 수립한 `보고 느끼며 함께 걷는 600km 조선왕릉길 조성` 계획은 이 연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연구 대상은 조선왕릉 40기를 비롯해 원 7기, 묘 7기가 소재하는 능ㆍ원ㆍ묘 등 사적 30개소를 대상으로 했으며 연구 내용은 ▲조선왕릉 내부의 숲길 현황과 활용 방안 ▲조선왕릉-궁궐, 왕릉-왕릉, 왕릉-지역문화자원을 연결하는 조선왕릉 외부길의 관광 또한 지역의 문화자원과 교통망 등과도 긴밀하게 연관돼있어 관련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도 구한다는 구상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세계유산 등재 10년을 맞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조선왕릉을 다양하게 활용하고자 `조선왕릉길 조성 인프라구축 연구`를 시행했으며 이번에 수립한 `보고 느끼며 함께 걷는 600km 조선왕릉길 조성` 계획은 이 연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연구 대상은 조선왕릉 40기를 비롯해 원 7기, 묘 7기가 소재하는 능ㆍ원ㆍ묘 등 사적 30개소를 대상으로 했으며 연구 내용은 ▲조선왕릉 내부의 숲길 현황과 활용 방안 ▲조선왕릉-궁궐, 왕릉-왕릉, 왕릉-지역문화자원을 연결하는 조선왕릉 외부길의 관광 주제(테마) 발굴과 활용 방안이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 보고서로 공개됐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선왕릉길이 방문객들에게 역사를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주제별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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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희귀질환 지원 대상을 확대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27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3월부터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신청하기 위해 환자 또는 가족이 환자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지난 3월부터는 보건소 방문 신청 이외에도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졌다.
환자와 별도로 거주하고 있는 부양의무자(성인 자녀 또는 부모)가 있는 경우에는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하고, 이러한 경우 기존처럼 보건소에 방문해야 한다.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우선 `희귀질환 산정특례`에 등록한 후, 공인인증을 통해 신분이 확인돼야 한다.
신청자 또는 보호자의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해야 하고 소득ㆍ재산 정보 및 금융 정보 등의 제공 동의를 위해 환자가구원 중 성인 가구원 공인인증도 추가로 필요하다. 구비서류는 진단서 및 소득재산조사를 위한 기타 증빙자료 등이 있어야 한다.
다만 의료급여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금 대상 환자의 경우에는 기존처럼 보건소에 방문해야 하며 지난해 질병관리본부가 희귀질환 목록을 확대ㆍ공고해 이번 해부터 희귀질환자 지원범위가 확대된다.
의료비지원은 2019년 추가 지정된 신규 희귀질환을 포함해 2020년부터 총 1014개 질환에 대해 지원하고, 이에 따라 연간 약 3만 명의 저소득층 희귀질환자들이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호흡기 및 기침 유발기 대여료는 94개에서 103개 질환으로, 만 19세 이상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환자에게 지원하던 특수조제분유 및 저단백 햇반 구입비 지원 대상 질환은 7개에서 28개로 늘어난다.
산정특례가 적용되고 있는 극희귀질환의 확진을 위해 필요한 유전자 검사를 지원하는 `희귀질환자 유전자진단지원` 대상 질환도 기존 87개 질환에서 126개 질환으로 확대된다.
이번 해부터 추가 지원되는 질환 목록 및 관련 정보 등은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희귀질환 추가 지정을 통해 진단ㆍ치료 등 희귀질환자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환자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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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보건복지부가 국민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개발에 돌입했다.
지난 23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자로 LG CNS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2010년 개통된 `행복e음(사회복지통합관리망)`과 2013년 범부처 복지사업을 통합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포용적 사회보장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으로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8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19년 정보화마스터플랜수립을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3년 동안 구축비만 총 190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시스템 분석ㆍ설계, 개발을 거쳐 대국민 서비스인 (가칭)복지 멤버십 등을 우선 개통(2021년 9월 예정) 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시스템 개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세대 정보시스템이 시행될 경우 `복지 멤버십`을 통해 기존 사회보장급여ㆍ서비스의 수급자ㆍ신청자뿐 아니라 포괄적인 사회보장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ㆍ가구를 등록하고 등록된 개인ㆍ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시스템이 주기적으로 가(假) 판정해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사업 목록을 대상자의 욕구와 상황에 맞춰 포괄적으로 안내하고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주거ㆍ보건의료ㆍ돌봄ㆍ요양 등의 자원정보를 통합ㆍ정비해 `사회보장자원 통합틀(플랫폼)`을 구축하고 필요한 기관 간에 공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복지 담당 공무원의 소득ㆍ재산조사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정부가 먼저 찾아 국민에게 안내하고 국민은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복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되며 국민은 정부가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뿐 아니라 지역 내 민간 서비스도 함께 제공받게 된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실제로 정보시스템을 사용하게 될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민간의 사회복지 전문인력과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와 정보시스템을 만드는 데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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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첫 논문이 발표됐다.
지난 26일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올해 3월 서울 구로구의 한 빌딩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내용을 담은 `한국 콜센터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 논문을 의학학술지 `신종 감염병(Emerging Infectious Diseases) 최신호(온라인판)`를 통해 공개했다. 정 본부장은 해당 논문의 책임 저자(교신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콜센터 건물에 근무ㆍ거주ㆍ방문했던 1143명 중 9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11층의 발생률이 건물 평균인 8.5%보다 크게 높은 43.5%라고 전했다.
또한 97명의 확진자 중 89명은 조사 시작 당시부터 증상이 있었고, 4명은 처음에는 증상이 없다가 격리 기간에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4명은 격리 기간이 끝날 때까지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 본부장은 해당 논문을 쓰게 된 이유로 "구로 콜센터 사례처럼 굉장히 밀집하고 밀폐된 공간에 노출될 경우에는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는 것과 한 번 더 공간에 대한 정보와 양성률에 대한 정보를 통해서 말씀드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밀집되고 밀폐된 환경에서는 언제든 코로나 19가 집단으로 유행할 수 있다"며 "가을철 혹은 겨울철 대유행뿐 아니라, 에어컨을 가동하고 환기를 잘 하지 않는 여름철에도 늘 긴장해야 하는 이유"라고 짚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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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환경부가 `세계 펭귄의 날`을 기념한다.
오늘(24일)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세계 펭귄의 날`을 기념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남극 생태계 지표생물인 펭귄을 주제로 `세상의 모든 펭귄전`을 오는 25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펭귄의 날`은 미국 맥머도(McMurdo) 남극관측기지에서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사라져가는 펭귄을 보호하기 위해 남극 펭귄이 북쪽으로 이동하는 시기에 맞춰 매년 4월 25일을 기념일로 정한 날이다.
`세상의 모든 펭귄전`은 친환경 제품 디자이너 이지영 작가의 작품으로, 지구온난화와 서식처 파괴 등으로 생존을 위협받는 펭귄의 모습을 친숙하게 풀어내 아이들의 이해와 흥미를 높인다.
60개의 연탄 위에 전 세계 펭귄을 세워놓은 `펭귄타워`, 펭귄모양으로 만든 `눈꽃송이 모빌` 등 8점의 독특한 작품을 통해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기후변화 문제와 남극 펭귄의 위기 상황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세상의 모든 펭귄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국립생태원 정식 개관 전까지는 국립생태원 누리집의 사이버전시교육마당과 유튜브 등에서 사진과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지난 23일부터 야외전시구역은 개방했으나 이번 `세상의 모든 펭귄전` 전시 장소인 에코리움 등의 실내 전시관은 임시 휴관 중이다. 정식 개관 이후 펭귄가면 만들기, 펭귄블록 쌓기, 학습지 채우기 등 다양한 체험과정도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에코리움 극지관은 남극의 서식환경을 재현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남극펭귄인 젠투펭귄 8마리, 턱끈펭귄 4마리 등 총 12마리의 펭귄을 관리하고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기후변화로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는 펭귄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펭귄이 전하는 생명의 소중함과 지구온난화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4 · 뉴스공유일 : 2020-04-24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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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째 6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16일 이후 39일 만에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일주일 동안 확진자 수는 61명에 그치며, 코로나19 사태가 뚜렷한 진정세에 접어들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영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오늘(24일) 오전 12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 대비 6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6명 중 국내 지역발생은 4명, 해외유입 사례는 2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1명은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부산 1명, 대구 2명, 경기 1명, 경북 1명이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일주일 동안 18일 18명,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 23일 8명, 24일 6명을 기록하며, 일주일 간 총 6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루에 백 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던 지난 2~3월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줄어든 수치다.
중대본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708명이다. 이중 해외 유입 사례는 1023명이며, 내국인 비율은 91.6%다. 완치돼 격리 해제 조치된 환자는 이날 90명 추가돼 총 8501명이 됐다. 현재 완치율은 79.4%이며, 격리 조치 중인 확진자 수는 2207명이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 수는 240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건 지난 3월 16일 이후 39일 만에 처음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4 · 뉴스공유일 : 2020-04-24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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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경남 함양군이 자연경관을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정비해 `산림휴양치유마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이달 23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산림휴양치유마을 공모사업은 3~4년 연차사업으로, 기초생활기반 조성ㆍ지역소득증대ㆍ지역경관개선ㆍ주민역량강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일반농산어촌지역 중 산촌에 해당하는 지역이 지원 대상이 된다.
군은 앞서 2018년 마천면 당흥마을(10억 원, 4년), 2019년 서상면 육십령마을(10억 원, 4년), 2020년 백전면 대방마을(9억 원, 3년) 등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백전면 대방마을은 백운산의 수려한 경관 및 산림자원을 활용한 사업의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선정된 서상면 육십령마을은 백두대간의 경관을 활용한 꽃대궐마을ㆍ백두대간 산책로ㆍ족욕한방힐링센터ㆍ추모공원 정비사업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선정된 마천면 당흥마을은 지리산 및 임천의 아름다운 산촌경관을 활용해 테라피치유센터ㆍ지리산야생화 분경전시관ㆍ꽃길조성ㆍ별빛체험관 등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기대와 전문가들의 조언을 최대한 반영해 살기 좋고 아름답고 건강한 산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4 · 뉴스공유일 : 2020-04-24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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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을 추가로 공개했다.
알바몬은 "「직업안정법」 제25조에 따라 「근로기준법」 제43조의 2에 의해 명단이 공개중인 체불사업주를 구직자가 알 수 있도록 게재한다"고 전했다. 공개된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은 2023년 3월 30일까지 공개된다.
알바몬에 따르면 올해 1차 명단 224명을 포함해 현재 알바몬이 게시 중인 상습 임금체불 사업주는 모두 1102명에 이르며, 이들이 체불한 금액은 총 881억2970만 원에 달한다.
올해 1차로 추가된 기업 224곳의 임금 체불액은 총 175억8178만 원으로 1곳당 평균 체불액은 7849만 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2017년 2차 명단~2019년 2차 명단 평균액인 8035만 원보다 약 2.3%가량 감소한 수치다.
올해 추가로 공개된 기업의 업종은 제조업(33%), 건설업(30.4%)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도소매업(7.1%),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5.4%), 숙박음식점업(4.5%),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4.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평균 체불액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1억4972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정보통신업 1억272만 원, 부동산업 1억15만 원으로 나타났다. 체불 총액은 경기가 53억4516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시 46억8425만 원, 경남 14억3357만 원, 인천광역시 10억7518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자세한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은 알바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4 · 뉴스공유일 : 2020-04-24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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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문화재청이 2년 반 동안 관람을 제한했던 여주 영릉이 다음 달(5월)부터 다시 관람이 가능해진다.
24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김명준)는 2017년 11월 1일부터 2년 반 동안 관람을 제한해오던 여주 영릉에 대해 오는 5월 16일과 7월 1일, 10월 9일 총 3차례에 걸쳐 순차별로 관람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여주 영릉과 영릉의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해 지난 2017년 4월 `영ㆍ영릉 유적 종합정비사업`을 시작하면서 원활한 공사와 관람객 안전 문제로 같은 해 11월부터 부분적으로 영릉(세종대왕릉)의 관람을 제한했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오는 9월 영ㆍ영릉 복원이 완전히 마무리할 예정이지만, 그전에라도 정비가 끝나는 권역은 3단계에 걸쳐 관람을 재개할 계획이다.
오는 5월 16일부터 개방하는 1단계 관람 구역은 왕의 숲길을 통해 기존에 개방해온 세종대왕릉 능침 공간에 향ㆍ어로ㆍ정자각 등 제향 공간을 새롭게 포함시켰다. 오는 7월 1일부터 개방하는 2단계 관람 재개 구역은 세종대왕 동상과 광장 구역,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복원을 마친 재실이다. 오는 10월 9일부터 진행하는 3단계 재개에는 영릉(효종대왕릉)의 연지 주변이 최초로 개방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여름철(6월~8월)은 오후 6시 30분까지, 겨울철(11월~1월)은 오후 5시 30분까지(매주 월요일 휴무)다. 다만 관람 제한 해제에 따라 이달 16일부터는 다시 유료입장(성인 500원, 25세 미만ㆍ65세 이상 무료)으로 전환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 왕릉이 가족과 친지들에게 즐거움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관람 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고, 국민에게 개방해 더 많은 관람객들이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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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최근 `고수익` 광고에 현혹돼 주식투자정보서비스에 가입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접수된 주식투자정보서비스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3237건으로 2018년 대비 99.7% 증가했다. 지난 1월에는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그 다음 달(2월)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9년 접수된 주식투자정보서비스 관련 피해 구제 신청 3237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 해지` 관련 피해가 대부분(96.5%)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환급 거부, 지연`이 61.2%(1981건)로 가장 많았고, `위약금 과다 청구`가 35.3%(1144건)로 뒤를 이었다.
주식투자정보서비스 계약 금액이 확인된 2610건을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계약 금액은 373만 원으로 2018년의 367만 원보다 6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대별로는 `200만 원 초과~400만 원 이하`가 41.4%(1081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0만 원 초과~600만 원 이하` 26.1%(681건), `200만 원 이하` 19.5%(509건) 등의 순이었다. 2018년 8건에 불과했던 `1000만 원 초과` 고가 계약은 2019년 56건으로 7배 증가했고, 최고가 계약금액은 3600만 원에 달했다.
계약 소비자 연령이 확인된 2969건을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이 1858건으로 2018년 대비 2.3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퇴직 직전ㆍ후 세대인 `50대` 및 `60대`가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주식투자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주식투자정보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주식투자정보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사업자의 불법ㆍ불건전 행위 근절을 위해 금융감독원과 피해다발사업자, 불법행위 의심사례 등에 대한 정보 공유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는 피해 예방을 위해 ▲현혹되기 쉬운 높은 수익률 등을 제시하는 광고에 주의할 것 ▲계약서를 요구해 환급기준 등 주요 내용을 반드시 확인할 것 ▲업체에 계약 해지 요청 시 녹취, 문자 등 증빙자료를 남겨 분쟁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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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아이들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장난감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지난 23일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장난감(완구)과 관련된 위해 정보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장난감과 관련된 위해 정보는 6253건이며 이 중 63%(3940건)가 가정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였다.
가정 내 완구 안전사고의 95.1%(3748건)는 14세 미만 어린이에게 발생했고, 이 중 5세 미만 영ㆍ유아 사고가 80.6%에 달했다.
사고 유형으로는 구슬, 비비탄, 풍선 등을 입이나 코, 귀 등에 넣어 발생하는 `삼킴ㆍ삽입` 관련 사고가 52.9%로 가장 빈번했고 `부딪힘(14.7%)`, `추락(10.6%)`이 뒤를 이었다. 특히 삼킴 사고는 자칫 기도가 막혀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3세 미만 영아뿐만 아니라 3세 이상의 유아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 어린이가 장난감을 입에 넣지 않도록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완구 관련 가정 내 안전사고 중 미끄럼틀, 그네, 트램펄린과 같은 대형 완구에서는 `추락` 사고가 주로 발생했다. 대형 완구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형 완구의 사용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두꺼운 매트와 같은 충격 완화를 위한 바닥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완충 바닥재가 모든 부상을 방지하지는 못하므로 보호자의 적절한 감독이 필요하다.
한편, 한국소비자원과 행정안전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완구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주요 유통분야 사업자 정례협의체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완구를 선택ㆍ관리ㆍ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정보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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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에스디(SD)바이오센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를 획득했다. 국내 제품 중에서는 3번째다.
미국 FDA는 어제(23일ㆍ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SD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EUA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SD바이오센서의 제품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키트다. 이날까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5개사 5개 제품 중 하나다.
현재 국내에서는 씨젠과 솔젠트, 코젠바이오텍, SD바이오센서, 바이오세움 등 총 5개 기업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현장에서 사용 중이다.
이들 5개 제품 중 현재까지 미국 FDA의 EUA를 획득한 제품은 총 2개가 됐다. 지난 22일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FDA로부터 EUA를 승인받은데 이어 2번째다. 지난 18일 국내 긴급사용승인 대신 수출허가를 먼저 받은 오상헬스케어의 진단키트까지 합치면 총 3개 사의 3개 제품이 FDA EUA를 받았다.
SD바이오센서는 미국 FDA EUA를 받기 전부터 미국연방재난관리청(FEMA) 등과 계약해 미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해왔다. 이번에 EUA를 획득함에 따라 대미 수출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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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 노원구(청장 오승록)는 구민들이 당현천과 경춘선 숲길을 산책하면서 사연을 올리고 신청곡을 들을 수 있는 `노원음악방송`을 이달 27일부터 시작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구는 음악방송 송출을 위해 당현천 2.9㎞, 경춘선 숲길 6.3㎞ 구간에 앰프 26개, 노후 스피커를 고품질 스피커로 교체해 총 592개의 스피커를 설치했다.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는 트로트, 발라드,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오후 6~8시에는 카카오톡 `노원음악방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사연과 신청곡을 받는 실시간 방송이 진행된다. 사연 접수 및 노래 신청은 당현천과 경춘선 숲길 곳곳에 부착된 홍보 현수막의 QR코드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노원음악방송`은 공휴일, 일요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된다. 노원 마을미디어센터에서 방송 운영을 맡았으며 미디어센터 4층에서 저녁방송을 진행할 전문 DJ 2명이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노원구 관계자는 "산책하는 분들이 소소한 행복을 소개하고 나누는 힐링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다양한 눈높이에 맞춘 방송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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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경찰청이 비접촉식 감지기를 통한 음주단속을 시범운영한다.
경찰청은 지난 20일부터 접촉과 숨 불기 없이도 음주 여부를 감지할 수 있는 비접촉식 감지기를 통해 음주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사용했던 숨을 불어 감지하는 방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난 1월 28일 이후로 측정을 중단하고 선별적 단속만 실시하고 있었으나, 지난해보다 음주사고 건수 및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감지기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감지기는 막대를 이용해 운전석 창문에서 음주 여부를 감지하는 방식이며 감지기를 켠 상태에서 운전자로부터 약 30cm 떨어진 곳에 5초간 위치해 음주가 감지되면 램프가 깜빡이고 경고음이 발생한다.
또한 경찰이 차량에 팔을 넣지 않고도 음주 감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단속 중 도주하는 차량에 의한 경찰관의 부상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청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후 음주 감지를 실시하며, 감지기는 비말 차단용 일회용 커버를 씌워 사용 후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감지 막대는 수시로 소독하고 감지 후에는 운전자에게 항균 티슈를 제공해 차량 내부를 소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식의 음주단속 활동을 통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높이고, 음주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개발한 감지기는 일주일간 시범운영 실시 후 결과를 분석ㆍ보완해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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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이 침몰 원양어선 선원을 구조한 선사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23일 파푸아뉴기니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한국선적 원양어선 선원을 전원 구조한 필리핀 선사 `트랜스 퍼시픽 저니 피싱 그룹`에 감사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달 21일 오전 10시 48분께 한성기업의 참치 원양어선 `림 디스커버러호(부산선적, 1016톤, 참치선망, 승선원 24명)`호가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 라바울 항에서 조업지로 이동하는 도중 암초와 충돌해 침몰했다.
해양경찰청은 사고해역에서 가까운 호주와 파푸아뉴기니 구조센터에 긴급구조 연락을 취했으며, 이에 연락 받은 필리핀 선사 `트랜스 퍼시픽 저니 피싱 그룹`이 자사의 원양어선을 현장에 급파하고 현장 구조상황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사고어선에서 소형작업선으로 탈출해 구조를 기다리던 선원 24명(한국인 9명, 외국인 15명) 모두 현장에 도착한 필리핀 원양어선에 의해 신속히 구조됐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우리 국민이 외국에서 위험에 처해 긴박하고 안타까운 상황 속 필리핀 원양어선의 적극적인 구조로 고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해양에서의 사고 예방과 구조에 있어서 민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로서,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필리핀 해양경비대에 감사장을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필리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영상 통화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 감사장은 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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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경기도민에게 지급된 재난기본소득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기부하겠다는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난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모든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했고 그 이후 이를 다시 기부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시작한 지난 9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마감되는 오는 30일까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를 받고 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지역화폐로 지급해 한시적으로 소비하게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지만 더 어려운 이들을 위해 자신의 몫을 내놓겠다는 도민의 의사를 존중한 것이다.
그 결과 기부시작 2주째인 이달 23일 오전 12시 기준 총 2351건에 2억3400만 원이 모였다. 기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뿐만 아니라 각 시군 재난기본소득까지 기부하는 도민들이 늘고 있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비와 더 힘든 이웃을 돕는 기부 모두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고 말했다.
재난기본소득의 기부를 원하는 도민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재난기본소득 나눔캠페인` 전용 페이지에서 신용카드, 휴대폰, 온라인 계좌이체 등의 방식으로 원하는 액수만큼 기부 가능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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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의 한 연구팀이 고양이를 이용해 비윤리적인 동물실험을 했다는 의혹이 지난 23일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이하 비구협)를 통해 제기됐다.
비구협 측은 서울대학교병원의 한 연구팀이 고양이를 이용한 비윤리적인 동물실험을 자행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시행한 실험은 `인공 와우`와 관련된 실험으로, 고양이의 청력을 일부러 훼손시킨 후 인공 장치를 두개골에 삽입해 뇌의 변화를 관찰하는 실험이다.
해당 실험에 참가했던 제보자 A씨는 실험 기간이 끝나고 남아있는 6마리의 고양이를 본인이 맡거나, 입양을 보내겠다고 건의했지만 묵살되고 모두 안락사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실험에 이용된 동물들의 안락사를 위해 사용되는 마악류 마취제 졸레틸을 사용한 기록이 남지 않아 해당 고양이들이 고통스럽게 죽었을 것이라는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한편, 졸레틸은 마약류로 분류돼 사용한 내용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기재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어길 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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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유입경로인 인천공항 직원들 중에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아 이목이 쏠린다.
24일 현재 인천공항에서 일하는 직원 7만여 명 중에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는 게 공항의 설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해외 유입 확진 환자 수는 총 1006명으로 전체 확진 환자의 9.4%에 달했지만, 정작 인천공항에서 일하는 직원들 중에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이 비결은 방역 원칙을 잘 준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부 지침에 따라 공항 내부 소독을 꾸준히 실시하고 손을 잘 씻은 덕에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는 게 직원들의 의견이다.
인천공항은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청소만 하던 환경미화원 1200여 명을 방역 작업에 투입하고 직원들 전체가 발열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직원들은 정해진 동선과 시설로만 다니도록 조치했다.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덕에 유동인구가 많더라도 방역 원칙만 잘 준수하면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인천공항이 보여주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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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이 해양쓰레기 줄이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폐현수막을 에코백으로 제작해 배부한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23일 `해양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 국민 참여 유도를 위해 국회의원 선거 이후 다량 발생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쓰레기 수거용 에코백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로 수거된 현수막은 대부분 폴리에스테르, 면 등으로 만들어진 합성섬유로 장바구니나마대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수요처 부족으로 인해 대부분 소각처리돼 재활용률은 낮은 편이다.
2018년 전국에서 발생한 폐현수막 9220톤 중 재활용된 폐현수막은 3093톤(33.5%)에 불과하며 5649톤(61.3%)은 소각처리 했다. 그 외 버려지거나 손실된 현수막도 478톤(5.2%)에 달한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수거된 폐현수막 2708kg으로 에코백 4850개와 마대 1만1400장을 제작하고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 홍보 문구를 부착했다.
이 물품들은 다음 달(5월) 예정된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 캠페인을 비롯한 연안 해역 정화 활동 시 무상으로 배부해 해양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에 국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수거용품을 배부해 깨끗한 해양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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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자전거ㆍ보행자 겸용도로의 양 측면에 반드시 흰색 차선을 표시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지난 21일 법제처는 민원인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3조제2호에 따른 자전거ㆍ보행자 겸용도로의 양 측면에 「자전거 이용시설의 구조ㆍ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 제15조제3항에 따라 반드시 흰색 차선을 표시해야 하는지 문의한 것에 대해 이 같이 회답했다.
이렇게 해석을 한 이유로 법제처는 "자전거도로를 자전거 전용도로, 자전거ㆍ보행자 겸용도로, 자전거 전용차로 및 자전거 우선도로로 구분하면서, 자전거 외에 보행자가 통행할 수 있도록 분리대, 경계석, 그 밖에 이와 유사한 시설물에 의해 차도와 구분하거나 별도로 설치한 자전거도로를 자전거ㆍ보행자 겸용도로라고 규정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전거 이용시설의 구조와 시설에 관한 기술적 기준을 보면 자전거도로의 차선은 중앙분리선은 노란색, 양 측면은 흰색으로 표시한다고 하고 있다"면서 "이는 자전거도로에서 통행 방향에 따른 구분이 필요한 경우에 대한 중앙분리선 색상과 자전거도로를 차도 등과 구분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대한 양 측면 차선의 색상을 정한 것이다"라고 짚었다.
계속해서 법제처는 "모든 자전거도로에 중앙분리선을 설치할 의무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분리선을 설치하는 경우에 노란색으로 표시하도록 기술적 기준을 규정한 것과 마찬가지로, 자전거도로 양 측면의 차선도 해당 규정에 따라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의무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자전거ㆍ보행자 겸용도로가 분리대나 경계석 등의 시설물에 의해 차도와 구분되지 않아 안전표지의 하나인 차선을 통해 구분해야 하는 경우에 대한 차선의 기술적 기준을 정한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법제처는 "자전거ㆍ보행자 겸용도로의 양 측면에 반드시 흰색 차선을 표시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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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해 안심밴드 착용을 도입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영상 회의에서 이달 27일부터 자가격리 위반자에 안심밴드 착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 회의에서는 세종청사에 있는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자가격리 위반자가 착용할 안심밴드를 들고 설명하기도 했다.
착용 대상은 확인 전화를 받지 않거나 격리지를 무단으로 이탈한 사람들로, 본인의 동의를 받아 안심 밴드를 적용한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실효성 논란도 일었지만 정부는 자가격리 위반자가 동의하지 않을 경우에는 전화 확인과 현장점검을 강화해 코로나19 확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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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던 뮤지컬 배우 강은일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 받았다.
대법원은 지난 23일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됐던 강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무죄 이유에 대해 "원심은 논리와 경험의 법칙에 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전했다.
강씨는 2018년 3월 지인 및 지인의 고등학교 동창인 A씨와 식사 중 음식점 화장실에 간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강씨는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려던 A씨를 "누나"라 부르며 허리를 감싼 뒤 가슴을 만지며 강제로 키스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강씨는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강씨는 세면대 앞에서 A씨와 마주쳤는데, 박씨가 먼저 입을 맞춘 뒤 "내가 만만하냐, 다 녹음했다"며 화를 냈다고 했다. 강씨는 녹음한 게 있으면 들어보고 싶다고 했지만 A씨가 강씨를 끌어당겨 여자화장실로 밀어 넣었고 "너희 집이 그렇게 잘살아?"등의 말을 하며 입을 맞췄다고 진술했다.
두 사람이 오랜 시간 나오지 않자 지인이 화장실로 갔고 강씨는 변기 위에 앉아있었고 A씨는 서있었다고 진술했다.
1심은 A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 강씨에게 징역 6개월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
2심에서는 "CCTV에서 확인되는 강씨와 A씨의 동선이 A씨의 진술과 어긋나고 강씨의 주장에 좀 더 부합하는 이상, A씨 진술을 그대로 신뢰하는 것은 합리적인 신빙성 판단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결을 뒤집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4 · 뉴스공유일 : 2020-04-24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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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빌딩 콜센터 신속 선제적 대응, 감염 확산 차단
만민중앙교회 온라인 예배로 유도, 대규모 감염 막아
이성 구로구청장이 지난 23일 목민관클럽 제9차 온라인 포럼에서 사례 발표를 했다.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온라인 포럼은 ▲공중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과제 ▲시‧군‧구별 코로나19 극복과 개선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이성 구청장은 관내 코리아빌딩 콜센터와 만민중앙교회 감염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조치사항과 결과를 설명했다.
이성 구청장은 “코리아빌딩 감염 발생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수도권 감염 확산의 고리를 차단하고, 확진자 규모를 줄일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검체검사와 격리는 더 빠르게, 방역범위는 더 넓게 적용하고,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를 파악해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만민중앙교회의 경우 주민, 기업인, 구청이 힘을 모아 감염 발생 전 온라인 예배를 이끌어 냈다”며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지 않았을 경우 엄청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온라인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15명 내외로 최소화하고, 80여명의 포럼 참여자를 대상으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했다.
<김유권 기자>
뉴스등록일 : 2020-04-24 · 뉴스공유일 : 2020-04-29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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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영환)은 지난 23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대한적십자사에 헌혈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식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취약계층에 헌혈증서가 전달될 수 있도록, 지난달 실시한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임직원 단체헌혈에 이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20장의 헌혈증서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임직원 단체헌혈에 동참할 예정이다.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유영환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노사가 헌혈증서 기부에 동참했다”며 “대한적십자사 중앙혈액원과 상호협력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뉴스등록일 : 2020-04-24 · 뉴스공유일 : 2020-04-29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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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구정 참여 확대, 정책 결정 과정 다양한 의견 반영
제안․토론․실행 과정 ‘원스톱 온라인 시스템’으로 통합
구로구가 온라인 정책제안 플랫폼 ‘구로1번가’를 개설했다.
구는 “주민들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소통창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로1번가’는 주민제안과 토론, 실행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원스톱 플랫폼이다.
주민들이 각종 제도나 지역 현안 등에 대해 개선방안을 올리면 주민 누구나 제안에 대해 공감 버튼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50개 이상의 공감을 받은 제안은 공론화된다.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범위 등에 대해 논의하고 찬반을 가르는 투표도 실시한다.
토론 종료 후에는 구청에서 제안 최종 채택 여부와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답변하고 구체적인 실행과정과 결과도 공개한다.
‘구로1번가’ 사이트는 웹브라우저 주소입력창에 https://www.guro.go.kr/guro1st/index.do를 입력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휴대폰‧아이핀 본인인증 또는 소셜 로그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구로구는 그동안 분산돼 있던 주민제안 창구가 ‘구로1번가’로 일원화됨에 따라 주민들의 이용이 편리해지고 제안사항의 효율적 관리도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구로구는 ‘구로1번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7월까지 ‘킹.왕.짱을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매월 제안, 토론, 홍보 분야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주민을 선정해 상품권, 커피쿠폰 등을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구로1번가’ 신설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한 열린 행정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뉴스등록일 : 2020-04-24 · 뉴스공유일 : 2020-04-29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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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유정하 기자] HMM(현대상선의 새 이름)의 세계 최대 크기 컨테이너선박이 위용을 드러냈다.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지난 23일 오후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HMM 알헤시라스(Algeciras)호의 명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선박 명명식은 조선소에서 건조된 선박을 선주에 인도하기 전 선박의 이름을 붙여주며 무사 항해를 기원하는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포함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성혁 해수부 장관, 배재훈 HMM 사장 등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했다.
당초 명명식은 지난달(3월) 초로 예정돼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우려해 한 차례 미뤄진 바 있다. 명명식을 마친 알헤시라스호는 오늘(24일) 중국 청두로 출항한다.
명명식이 시작되자 김정숙 여사가 대모(代母)를 맡아 선박을 명명하고 선박의 밧줄을 잘랐다. 대모는 통상 여성이 맡는 게 조선ㆍ해운업계의 오랜 전통이다.
이번 선박의 이름은 스페인 남부 항구도시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으로 컨테이너 2만3964개를 한 번에 운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길이는 축구장 4배 크기(약 400m)이며 선박을 수직으로 세웠을 때는 아파트 133층 높이 정도로 63빌딩과 에펠탑보다도 길다.
HMM은 세계 최대컨테이너 12척을 본격 투입하고 올해 3분기 흑자전환 등 해운재건 성과를 낼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명명식 축사를 통해 "400여 년 전 충무공께서 12척의 배로 국난을 국복했듯 12척의 컨테이너선은 우리 해운사업, 우리 경제를 되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운업계가 닥쳐오는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정부가 끝까지 기업과 함께 하겠다"며 "국제사회와도 협력해 글로벌 공급망의 붕괴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한진해운 파산으로 위기에 처한 해운산업 재건을 위해 2018년 4월 안정적 화물 확보, 저비용 고효율 선박 확충 등을 담은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4 · 뉴스공유일 : 2020-04-24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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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골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여성의 머리에서 실탄 탄두가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전남의 모 군부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40분께 담양군의 한 골프장에서 여성 A씨가 머리에 상처를 입고 쓰러졌다.
A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 여성의 머리 상처 부위에서 5.56㎜ 실탄 탄두가 발견됐다.
사고가 난 골프장 주변에는 군부대 사격장이 있고, 같은 시간대에 개인화기 사격 훈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수사기관과 경찰은 사고가 군 사격훈련과 관련이 있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 관계자는 "군 사격 훈련으로 피해 여성이 피해를 본 것으로 결론 나면, 군 내부 규정에 따라 보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4 · 뉴스공유일 : 2020-04-24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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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택시 이용 승객이 편안하고 조용한 이동 등의 요청사항을 택시 기사에게 전할 수 있는 앱 기능이 출시됐다.
SK텔레콤은 택시 호출 앱 `티맵 택시`에서 배차 이후 추가 요청사항을 전달하는 신규 기능을 적용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티맵택시는 `조용히 가고 싶어요`, `천천히 가더라도 과속, 급정거 없이` 등 직접 부탁하기 곤란한 사항을 모바일로 요청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했다. 호출 후 택시가 출발지로 오는 동안 `기사님께 바라는 점`을 선택하면 요청내용이 기사에게 전달된다.
티맵택시는 기사 평가화면도 개선돼, 1~5점 별점으로 만족도를 선택할 수 있다. 만족ㆍ불만족 사유도 다양해졌고, 직접 입력하는 것도 가능하다.
불편한 경험을 겪은 택시였다면 `다시 만나지 않기 옵션`을 선택해 기사 배차를 거부할 수 있다. 모든 평가는 익명으로 이뤄진다.
티맵택시 측은 "새롭게 추가된 두 가지 옵션은 이용자 요청을 부담 없이 기사에게 전달해 승객에겐 긍정적인 탑승경험을 주고, 기사는 간결한 메시지를 인식하고 안전운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티맵택시 가입자는 2019년 10월 기준 300만 명을 넘어섰다. 티맵택시 가입 기사의 수도 20만 명을 넘었다. 이는 택시호출 앱을 사용하는 전국 택시 기사(23만 명)의 87% 수준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4-24 · 뉴스공유일 : 2020-04-24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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