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 부동산
김민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민 기자] `아유경제` 제186호 지면, 다음은 이달 21일 `아유경제` 지면 안내입니다.
▲1면
2025 부동산시장, 다양한 변수 속 향후 전망은?
▲미니기획
서울시, 2025년 중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지ㆍ지정 `눈길`
전국에 걸친 `집값 양극화`… 가속화 조짐까지
▲현장소식
시공자 선택 `가시권` 광안4구역 재개발, 조용하면서도 빠르게 나아간다!
건설산업 SOS 진단ㆍ논의… "도시정비업계 활성화해야 부동산시장ㆍ업계 안정된다"
▲칼럼
시공자가 조합원 상대로 입주 금지 조치 시 대응 방안
재건축 등 매도청구 시 최고ㆍ서면촉구 방법에 관해
관리처분계획의 하자가 중대ㆍ명백해 무효로 판단되기 위한 요건
토지공개념에 관해
팔저림에 대해
매를 먼저 맞은 곳이 나아 보입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1 · 뉴스공유일 : 2025-02-21 · 배포회수 : 7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지난 20일 강남구 첫 주민청구조례안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연환경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례(안)` 접수를 마쳤다.
2022년 1월 13일 시행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은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조례의 제정ㆍ개정ㆍ폐지 청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주민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고 지방자치행정의 민주성과 책임성을 제고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접수된 주민청구조례안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강남구의회에 처음으로 청구된 주민청구조례안이며, 박진기(숲여울기후환경넷 회원) 청구인 대표자가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된 조례안은 강남구에 서식하는 생물과 그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해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확보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청구서 제출 후 청구인 대표자는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세 이상 구민 가운데 조례 청구에 필요한 4619명(공표된 청구권자 총수 1/100 이상)의 서명을 받아 구의회에 제출하면 된다. 청구인 명부가 적격할 경우, 의사일정과 절차에 따라 심사를 거치게 된다.
서명 기간은 대표자 증명서 발급 공표일로부터 3개월이며, 구의회는 청구인 명부를 제출받고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뒤 적합한 경우 주민조례청구를 수리하게 된다. 또한 의회는 주민청구조례안이 수리된 날로부터 1년 안에 해당 조례안에 대한 심사와 의결을 마무리해야 한다.
이호귀 의장은 "주민조례청구는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제도인 만큼 의회에서 처음으로 주민청구조례안을 접수하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 주민 주권의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주민조례청구 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례안을 준비한 환경단체 숲여울기후환경넷과 맹꽁이청소년자연보듬이단은 자연환경 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캠페인·맹꽁이 서식지 모니터링 등 청소년의 시각에서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1 · 뉴스공유일 : 2025-02-21 · 배포회수 : 7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사회 > 지역
문선옥 · http://happykoreanews.com
제주특별자치도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제주 민간우주산업 육성전략을 논의하고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제주도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화시스템 판교사업장에서 한화시스템 직원을 대상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한화시스템의 서울·용인·서현·구미·ICT(서울) 등 5개 사무소와 실시간 온라인으로 연결해 많은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판교 현장에서는 고향사랑 현장 기부자를 대상으로 특별 선물이 증정됐으며, 제주 답례품 전시, 시음 체험, 포토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현장 참여자와 온라인 생중계로 연결된 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제주사랑 실천을 독려했다.
퀴즈 이벤트 상품으로 제주 인기 답례품을 증정하고, 현장 참여자들에게는 제주 특산품인 한라봉을 선물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돼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이 손을 맞잡고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짓고 있는 한화우주센터가 준공되면 제주의 민간 우주산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제주사랑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제주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손재일 대표이사는 “한화우주센터는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추 역할을 하고, 제주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우주산업 기반 도시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제주지역 상생 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양 기관은 제주한화우주센터 건립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협약형 특성화고 등 우주항공산업 전문인력 육성 방안도 논의했다.
제주 우주산업의 주요 인프라가 될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지난해 4월 착공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제주도는 연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탐나는 제주패스’를 발급해 공영관광지 31개소 무료 또는 할인입장, 민영관광지 할인 혜택 등도 제공하고 있다.
탐나는 제주패스는 고향사랑e음에서 자동 발급되며, 2년 이상 연속기부자에게는 연속기부 연수에 따라 최대 3명의 동반자까지 성산일출봉 등 공영관광지를 무료 또는 할인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1차년)기부자 본인→(2차년) 기부자 본인+ 동반자 1인→(3차년) 기부자 본인+ 동반자 2인
→(4차년부터)기부자 본인+ 동반자 3인까지
고향사랑기부금은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사이트, KB국민은행(KB스타뱅킹) 등에서 납부 가능하고 오프라인으로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 ‘25.2.20. 기준 제주 기부 가능 민간플랫폼 : 액티부키(놀고팜), KB국민은행(KB스타뱅킹), IBK기업은행(i-ONE Bank), 신한은행(SOL 뱅크), 하나은행(하나원큐)
뉴스등록일 : 2025-02-21 · 뉴스공유일 : 2025-03-28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사회 > 지역
문선옥 · http://happykoreanews.com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매출 실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를 상인들과 처음으로 공유했다.
제주도는 20일 오전 제주도 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2024년 빅데이터 활용 제주 전통시장·상점가 실태조사 용역’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도내 전통시장·상점가 상인들에게 점포 오픈을 생각하거나 점포환경 개선, 업종변경을 준비하는 경우 유익한 사전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매년 전통시장·상점가 시책 수립 시 기초자료 활용을 위해 제주도 전통시장 등 상가 대상으로 매출현황 등 분석을 추진했으나 상인들과 결과를 공유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KB카드 매출데이터를 활용해 2019년부터 2024년 10월까지 약 6년간의 매출 추이와 상위 업종, 창폐업 현황 등을 분석했다. 기존의 설문조사 방식을 탈피해 객관적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조사의 신뢰성을 높였다.
분석 결과, 도내 34개 전체 전통시장·상점가 중 평균 업력은 제주중앙지하상가가 13.8년으로 가장 오래됐으며, 2024년 창·폐업 비율은 고성오일시장이 가장 높았다.
성별 특성을 보면 표선오일시장은 남성 이용률이, 한림민속오일시장은 여성 이용률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누웨마루거리 상점가가 20대, 고성오일시장이 30~40대,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이 50대 이용률에서 각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민 이용 비율은 화북종합시장이, 외지인 이용율은 고성오일시장이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상세 내용을 3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들에게 실효성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영업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25-02-21 · 뉴스공유일 : 2025-03-28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사회 > 지역
문선옥 · http://happykoreanews.com
제주특별자치도 현대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6일 제주현대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일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중 100번째, 300번째, 500번째, 700번째, 1,000번째 입장객에게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 전(展)의 아트상품을 증정한다.
100번째 입장객은 노트와 아크릴 키링, 300번째 입장객은 명화 프레임 엽서, 500번째 입장객은 에코백, 700번째 입장객은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전시 도록, 1,000번째 입장객은 명화 우산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아트상품 이벤트는 3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3월 26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 전시는 3월 30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되며, 서양미술의 거장 89명의 작품 143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해 소중한 사람들과 세계적인 명화들을 감상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움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25-02-21 · 뉴스공유일 : 2025-03-28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통합 대공망, 유무인복합체계, MRO 서비스를 아우르는 차세대 종합 솔루션을 선보이며 중동 시장 확대에 나선다.
LIG넥스원 홍보 부스
LIG넥스원이 2월 17일부터 5일간 UAE 아부다비(ADNEC, Abu Dhabi 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25(International Defence Exhibition and Conference)’에 참가한다.
1993년 시작된 IDEX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 방산전시회로 올해 65개국에서 1350개 업체가 참여한다. 중동을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2009년부터 IDEX에 참여해 온 LIG넥스원은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과 기술력으로 ‘K-방산’ 벨트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LIG넥스원은 저고도에서 고고도를 아우르는 다층방어 통합 솔루션 ‘K-대공망’을 새롭게 선보이며 현지 맞춤형 수주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II’, 장거리·고고도 요격 능력을 갖춘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을 비롯해 △다수 장사정포탄을 최단 시간 내에 탐지·추적·요격하는 장사정포요격체계 ‘LAMD’ △근접방어무기체계 ‘CIWS-II’의 국내개발을 선도해온 체계종합업체이자 주계약자로서 현지 군의 대공 역량 강화에 기여할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한다.
LIG넥스원은 UAE, 사우디, 이라크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의 수출계약을 성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전시회는 ‘K-대공망’의 글로벌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LIG넥스원은 △무인수상정(USV)을 비롯한 무인체계 △다양한 형태의 유무인 플랫폼에 탑재 가능한 유도무기 △미래 병사용 스마트 무장 등 미래 전장에 최적화된 유무인복합 솔루션을 소개한다. LIG넥스원의 무인수상정은 무장체계, 센서 등 모듈형 장비를 탑재할 수 있어 폭넓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무인지상차량(UGV), 무인항공기, 유인 헬기 등에 적용 가능한 유도무기 체계 또한 임무 목적 및 작전 환경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활용 가능하다.
유도무기를 비롯한 첨단 무기체계의 안정적인 유지보수 및 운영을 뒷받침할 MRO 솔루션도 높은 관심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LIG넥스원은 수십년간 대한민국 군의 MRO 서비스를 수행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무기체계 全 운용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예측/분석/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는 솔루션이 K-방산의 지평을 넓히는 것은 물론 수출국가와의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뉴스등록일 : 2025-02-21 · 뉴스공유일 : 2025-03-28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삼성전자가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55형 OLED TV 신제품(55SF85)을 12일 국내 출시해 국내 OLED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최신 AI 기술을 탑재한 2025년형 삼성 O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2025년 삼성 TV의 AI 신기능들이 대거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2025년형 삼성 OLED TV는 ‘AI 스마트 홈’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이나 집 안 기기 상태, 날씨 및 실내 온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과 집안 환경에 맞는 행동을 제안해 준다.
실내의 공기 질이 좋지 않을 때 공기청정기 작동을 제안하거나 에어컨으로 냉방 시 냉방 효율을 위해 블라인드를 닫도록 추천해 준다.
‘홈 모니터링’ 기능도 새로 적용돼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 TV의 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집안 보안 상황에 대한 알람을 제공한다. TV가 꺼진 상태에서 이상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 또는 다른 TV로 알람을 보낸다.
2025년형 TV 리모컨에 새롭게 추가된 AI 버튼을 누르면 ‘클릭 투 서치’ 기능이 작동돼 시청하고 있는 콘텐츠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추천받거나 등장인물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클릭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하면 별도의 검색창을 열거나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리모컨 버튼 하나로 TV 화면에서 모든 과정이 이루어져 시청 흐름을 방해받지 않고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실시간 번역’은 시청 중인 콘텐츠의 자막을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변환해주는 기능으로 해외 드라마나 다큐멘터리를 시청할 때 영어 자막을 한국어로 변환하거나 한국어 자막을 다른 언어로 번역해 글로벌 콘텐츠를 언어 장벽 없이 감상할 수 있다.
‘AI 모드’를 사용하면 사용자가 시청 중인 영화·스포츠·일반 등 장르별로 AI가 콘텐츠를 인식해 맞춤 화질을 제공하며, 콘텐츠의 밝기와 주변 환경 등을 분석해 화면에 최적화된 밝기로 조절해 준다.
또 AI가 콘텐츠의 사운드를 대화, 음악, 음향 효과 등으로 분리·추출한 뒤 실내 환경과 콘텐츠 특성에 맞춰 각 사운드를 최적화해 준다.
이번 OLED TV 신모델은 ‘AI 구독 클럽’의 ‘AI 올인원’ 요금제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카드 혜택 등을 포함하면 월 1만원대의 부담 없는 금액으로 삼성 AI TV를 구매할 수 있으며, 무상 수리 서비스 기간이 5년으로 연장된다.
2025년형 삼성 OLED(55SF85) TV의 출고가는 219만원이며, 삼성닷컴과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스토어에서 이달 28일까지 ‘삼성 OLED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뉴스등록일 : 2025-02-21 · 뉴스공유일 : 2025-03-28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기업
문선옥 · http://happykoreanews.com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의 한국 법인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지난 3일 판교에 국내 네 번째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대표 기술 허브인 판교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서비스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가 판교 지사를 오픈했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는 국내 혁신 생태계의 중심지이자 주요 기업들이 집중된 IT 허브다. FPT는 이미 판교에 위치한 다수의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사무소 개소를 통해 고객 지원과 업무 효율성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디지털 전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제조 분야를 비롯한 주요 산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FPT 소프트웨어는 2016년 한국 시장 진출 후 서울과 대구에 지사를 설립하며 300명 이상의 전문가와 2500명 이상의 베트남 현지 엔지니어를 투입하고 있다. LG전자, LG CNS, 신세계 I&C, 신한은행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친 국내 대기업에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SAP, ERP, 로우코드 등의 분야에서 2024년 6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5년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세 개의 사무소를 추가로 설립해 국내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하 민 투안(Ha Minh Tuan)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 CEO는 “한국의 첨단 디지털 솔루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판교는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곳”이라며 “FPT는 한국 시장에서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도전과 기회를 잘 파악하고 있다. 이번 사업 확장으로 신속성, 확장성, 유연성을 갖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한국 기업의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에 본사를 둔 글로벌 IT 기업 FPT는 테크, 통신, 교육 등 3개의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베트남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을 위한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인공지능, 자동차, 반도체, 디지털 전환, 친환경 전환 등 5대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전 세계 약 5만4000명의 임직원과 함께 30년 이상 글로벌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24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뉴스등록일 : 2025-02-21 · 뉴스공유일 : 2025-03-28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1960년대부터 국내 SF 문학과 프라모델 문화를 선도하며 다양한 창작자들을 지원해 온 아이디어회관이 폰트랩과 컬래버한 한글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바로 한글의 새로운 가능성을 담은 ‘아이디어회관체’다.
아이디어회관체로 작성된 ‘즐거운 편지’
아이디어회관체는 아이디어회관의 창립자가 한글 교육의 확산과 세계화를 목표로 진행한 ‘가로쓰기 한글 프로젝트’에서 개발된 풀어쓰기 서체다. 기존의 모아쓰기 방식과 달리 자음과 모음을 개별적으로 풀어 배치해 한 글자 한 글자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한글은 오랜 시간 동안 모아쓰기 방식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하지만 아이디어회관체는 풀어쓰기 방식을 채택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가독성과 발음의 연속성을 고려해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한글 타이포그래피 경험을 제공한다.
풀어쓰기 방식의 가장 큰 특징은 자음과 모음을 독립적으로 배치하는 것이다. 이는 한글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에게 보다 직관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창작자들에게는 기존 서체와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활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디어회관체는 한글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창립자의 도전 정신과 한글 세계화를 위한 노력이 담긴 결과물로, 더 많은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하며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
아이디어회관체는 기업과 개인 모두 별도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상업적·비상업적 용도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수정 및 재배포도 가능하지만, 서체 자체를 유료로 판매하는 것은 금지된다. 또한 아이디어회관체를 사용한 인쇄물이나 광고물(온라인 포함)은 아이디어회관의 홍보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아이디어회관은 앞으로도 창작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한글과 SF 문화·창작의 자유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아이디어회관체를 통해 창작자들의 우주적인 상상력을 더욱 자유롭게 펼쳐보길 바란다.
아래 링크에서 아이디어회관체를 다운로드하고, 한글 풀어쓰기를 경험할 수 있다.
※ 아이디어회관체 다운로드: https://han.gl/oDX19
뉴스등록일 : 2025-02-21 · 뉴스공유일 : 2025-03-28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사회 > 인물
문선옥 · http://happykoreanews.com
네이버 인기 웹툰 ‘대학 일기’를 시작으로 ‘독립 일기’, ‘육아 일기’ 등의 진솔한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웹툰 작가 ‘자까’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10일 아이들과미래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네이버 인기 웹툰 ‘대학 일기’를 시작으로 ‘독립 일기’, ‘육아 일기’ 등의 진솔한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웹툰 작가 ‘자까’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10일 아이들과미래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인기 웹툰 작가 ‘자까’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아이들과미래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사진=아이들과미래재단)
이번 기부금은 재단의 복지사업인 ‘아이들 의료지원’을 통해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부는 웹툰 ‘육아 일기’의 시즌1 연재 마무리를 기념하며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육아 일기’는 지난 1월 29일 시즌1 연재가 종료됐으며, 휴재 후 다음 시즌 연재를 계획 중이다. ‘자까’는 “독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까’는 지난 2024년 한부모가정을 위해 1200만원 상당의 기저귀를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하며 첫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재단과 인연을 맺은 작가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재단의 투명성과 진정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5000만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작가님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치료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이라며, 소중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자까’의 웹툰 ‘육아 일기’는 현실적인 육아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독자들의 큰 공감을 얻어왔다.
‘아이들 의료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국내외 모범 기업들과 함께 파트너십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을 전문으로 운영하는 재단이다. 아동, 청소년, 청년을 위해 교육 및 멘토링 사회공헌사업, 장학지원사업,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인기 웹툰 작가 ‘자까’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아이들과미래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사진=아이들과미래재단)
이번 기부금은 재단의 복지사업인 ‘아이들 의료지원’을 통해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부는 웹툰 ‘육아 일기’의 시즌1 연재 마무리를 기념하며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육아 일기’는 지난 1월 29일 시즌1 연재가 종료됐으며, 휴재 후 다음 시즌 연재를 계획 중이다. ‘자까’는 “독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까’는 지난 2024년 한부모가정을 위해 1200만원 상당의 기저귀를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하며 첫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재단과 인연을 맺은 작가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재단의 투명성과 진정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5000만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작가님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치료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이라며, 소중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자까’의 웹툰 ‘육아 일기’는 현실적인 육아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독자들의 큰 공감을 얻어왔다.
‘아이들 의료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국내외 모범 기업들과 함께 파트너십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을 전문으로 운영하는 재단이다. 아동, 청소년, 청년을 위해 교육 및 멘토링 사회공헌사업, 장학지원사업,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25-02-21 · 뉴스공유일 : 2025-03-28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더 기아 타스만 X-Pro 외장
기아가 12일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3일(목)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10월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한 정통 픽업 타스만이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국내 픽업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는 타스만의 트림명을 강인하고 역동적인 픽업 특성을 고려해 △다이내믹 △어드벤처 △익스트림으로 구분했으며,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Pro 모델을 별도로 운영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타스만의 가격은 기본 모델 △다이내믹 3750만원 △어드벤처 4110만원 △익스트림 4490만원이며, 특화 모델인 △X-Pro는 5240만원이다.
기아는 타스만에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81마력(PS), 최대 토크 43.0kgf·m의 동력 성능과 8.6km/ℓ의 복합 연비(기본 모델 17인치 휠 2WD, 빌트인캠 미적용 기준)를 확보했다.
또한 타스만은 최대 3500kg까지 견인할 수 있는 토잉(towing) 성능을 갖췄으며 견인 중량에 따라 변속 패턴을 차별화하는 토우(tow) 모드로 승차감 및 변속감, 연료 소비 효율을 최적화했다.
아울러 기아는 타스만의 흡기구를 차량 전면부가 아닌 측면 펜더 내부 상단에 적용하는 등 800mm 깊이의 물을 시속 7km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도하 성능도 확보했다.
타스만에 적용된 4WD 시스템은 샌드, 머드, 스노우 등 터레인 모드를 갖추고 있으며 인공지능이 노면을 판단해 적합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로 차량을 최적 제어한다.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Pro는 기본 모델 4WD 대비 28mm 높은 252mm의 최저 지상고를 갖췄으며 올-터레인(All-terrain) 타이어를 적용해 거친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또 △운전자의 의지에 따라 좌우 차동기어를 잠궈 양쪽 바퀴의 속도를 동일하게 해주는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장치(e-LD)’ △엔진 토크와 브레이크 유압 제어를 통해 운전자가 요구하는 저속 주행을 유지해 주는 ‘X-TREK(트렉)’ △산악 지형에 특화된 터레인 모드인 ‘락(Rock)’ 모드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차량 전방 하부 노면을 보여줌으로써 운전자의 정확한 차량 조작을 돕는 ‘그라운드 뷰 모니터’ △차 안에서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엔진과 변속기 오일류 온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프로드 페이지’ 등 험로 주행 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X-Pro 전용 사양도 갖췄다.
기아는 타스만 전면부의 ‘타이거 페이스’ 및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측면부의 견고한 차체 형상으로 픽업의 웅장하고 대담한 느낌을 연출했으며, 펜더에 위치한 ‘사이드 스토리지’와 후면 범퍼에 적용한 ‘코너 스텝’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실내에는 △ccNC 기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폴딩 콘솔 테이블’ △듀얼 타입 무선 충전 시스템 등 다재다능한 타스만에 걸맞은 활용성 높은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특히 기아는 타스만의 2열에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하고, 설계 최적화를 통한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헤드/숄더룸으로 고객의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이와 함께 2열에는 도어를 최대 80도까지 열 수 있는 ‘와이드 오픈 힌지’와 시트를 위로 들어 올리면 나오는 29ℓ 대용량 트레이를 적용해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타스만의 적재 공간(베드)은 길이 1512mm, 너비 1572mm(휠 하우스 부분 1186mm) 높이 540mm를 갖췄으며 약 1173ℓ(VDA 기준)의 공간에 최대 700kg을 적재할 수 있다(※ 당사 측정 기준, 적재 중량은 모델/사양별 상이).
기아는 타스만의 적재 공간에 활용성을 높여줄 △싱글 데커 및 더블 데커 캐노피 △스포츠 바 △베드 커버 △슬라이딩 베드 △사이드 스텝 등 기아 순정 커스터마이징 상품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타스만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운전 스타일 연동)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內 안전 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차로 유지 보조 2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돼 고객의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또 기아는 타스만에 기아 최초로 △주차 동작 감지 모드가 포함된 ‘빌트인 캠 2 Plus’와 △디지털 키 2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기아 커넥트 스토어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아 카페이 △e 하이패스 등 첨단 커넥티비티 사양을 대거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기아는 타스만 계약 개시를 기념해 전용 구매 혜택과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기아는 고객의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올해 6월까지 출고한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첫 1년은 이자만 납입하고 이후 2년간 원리금 균등 방식으로 상환하는 거치형 할부 프로그램 ‘365 라이트 할부’와 △올해 3월 내 계약하는 고객에게 10만원 상당의 계약금 쿠폰을 제공하는 ‘타스만 더블 케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울러 2월 말 리뉴얼 오픈 예정인 기아 샵(Kia shop)을 통해 다양한 애프터마켓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 샵에서는 고객이 차량 출고 후에도 온라인에서 순정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구입하고 오토큐 네트워크를 통해 장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 유수의 튜닝 브랜드와 협업해 개발한 타스만 전용 파츠와 차량용품 ‘기아 타스만 컬렉션’을 선보임으로써 보다 폭넓은 차량 경험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는 오는 4월 개막하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타스만 전용 전시 존을 마련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용품을 선보이는 등 고객 체험 기회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픽업이지만 지금까지의 픽업은 아닌, Break the Original’을 주제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타스만의 주요 특장점을 담은 영상으로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 인증 완료 후에는 전국 주요 거점에서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험로 주행과 캠핑을 접목한 타스만 전용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는 RV 시장을 선도해 온 기아가 선보이는 정통 픽업 타스만은 국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타스만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 픽업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가치와 자유로움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등록일 : 2025-02-21 · 뉴스공유일 : 2025-03-28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중국이 곧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을 해제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화장품, 유통, 여행, 호텔주 등이 20일 일제히 상승했다.
화장품주 대장주인 LG생활건강은 장중 9%(344,000원)까지 오르다 6.18%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유통주 대표주자인 현대백화점도 3.32% 올랐으며 호텔+면세점주인 호텔신라도 4.5%나 상승했다.
중국 비중이 높은 패션관련 일부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세에 가세했다.
한한령 해제설은 과거 여러 차례 나왔지만 모두 기대감만 반영한 채 실제 이뤄지진 않았다.
이번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하얼빈 동계올림픽 기간에 중국을 방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후 나온 소식이여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게다가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때 중국 신진핑 국가주석의 참석이 유력시 되면서 중국 정부가 사드 사태로 인해 내린 한한령을 해제할 것이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중국 정부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10월 이전에 한국과 완전한 문화교류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이르면 5월쯤이나 그 이전에 한한령을 해제하고 중국인의 한국 여행 자유화와 한국 드라마, 게임의 중국 수출 허용, 한국 가수의 중국 공연 허용 등 문화교류를 사드 사태 이전 수준으로 돌린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중국은 중국 방문 한국인에 대해 무비자 입국 조치를 내린바 있다.
특히 중국은 최근 미국 트럼프 정권이 집권하면서 관세 폭탄을 맞고 있는데다 중국내 내수시장이 최악으로 침체 국면을 지속하고 있어 한국과의 교역 확대와 문화교류가 다급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여서 한한령 해제가 현실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2-20 · 뉴스공유일 : 2025-03-14 · 배포회수 : 0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전북이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북은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세사기 피해지원 TF` 회의를 개최해 주택건축과, 법무행정과, 시ㆍ군 관계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북지사 등 20명과 함께 전세사기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세사기 피해현황 보고 ▲주요 지원사업 점검 ▲향후 대응방안 등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됐다.
도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도에 접수된 전세사기 피해 건수는 총 616건이며, 이 중 379건(69%)이 피해자로 인정됐다. 피해는 ▲전주(64%) ▲군산(16%) ▲완주(11%) ▲익산(6%) 등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도는 지난달(1월)부터 TF를 구성해 피해지원반 및 피해예방반을 운영하며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피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주거비ㆍ이사비ㆍ보증금 반환 보증료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주거비는 전세대출 진행 중 또는 월세로 거주 중인 임차인 대상 최대 300만 원 ▲이사비는 도 전체 주택 대상 최대 160만 원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는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 관계자는 "전세사기는 개인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회문제"라며 "TF를 중심으로 신속한 피해 지원과 예방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0 · 뉴스공유일 : 2025-02-20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전북에서 올해 21개 지구를 대상으로 지방도의 확ㆍ포장 사업을 추진, 지역 간선도로망을 강화할 전망이다.
전북은 올해 총 400억 원을 투입해 주요 지방도의 확장 및 포장 사업을 진행하며, 특히 상반기 조기 발주를 통해 공사 진행을 앞당기고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앞서 도는 2020년 `제3차 도로건설ㆍ관리계획(2021~2025년)`을 수립하고 24개 지구(총 85.46km)를 단기사업으로 확정한 뒤,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2826억 원을 투입해 사업 추진 중이었다.
이어 올해는 21개 지구(총 64.89km)에 대한 확ㆍ포장 사업을 추진하며, 이 중 8개 공사지구는 이달 내 조기 발주해 상반기 내 선금급 및 기성급 확대 지급을 목표로 신속히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지구(8개) 중 화산~경천 1공구(L=2.9km)는 2024년 준공됐으며, 2공구(L=0.37km)는 지난달(1월) 초 신규 착공했다. 제4산단~하나로 지방도(L=1.24km)는 연내 준공 예정으로, 개통 시 익산 제4산업단지 주변 간선도로와의 연계성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는 황산~금산사IC(3공구) 외 4개 지구의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고창~내장IC(3공구) 외 7개 지구의 토지 보상을 진행하는 등 차질 없는 지방도 확ㆍ포장 사업을 추진해 도로 서비스를 향상할 계획이다.
전북 관계자는 "간선도로와 연계한 지방도 확ㆍ포장률을 개선해 물류비 절감,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등에 기여하겠다"며 "신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0 · 뉴스공유일 : 2025-02-20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전남이 농지개량을 계획하는 경우 반드시 사전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은 올해 1월부터 `농지개량신고의무화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농지개량을 위한 절토ㆍ성토 작업 시 농지 소재 시ㆍ군에 사전 신고를 해야 하며, 미신고 시 원상회복 명령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라고 이달 20일 밝혔다.
농지개량행위신고제는 폐기물 불법 매립 및 무분별한 성토로 인한 환경오염과 농지 훼손 문제를 예방하고 농지의 효율적 관리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고 시 필요한 서류는 ▲농지개량신고서 ▲사업계획서 ▲농지 소유권 또는 사용권 입증서류 ▲농지개량에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 ▲피해 방지계획서 등이며, 농지 소재 시ㆍ군 농지부서에 제출해야 한다.
다만 모든 경우에 신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높이ㆍ깊이 50㎝ 이내, 필지 면적 1000㎡ 이하 작은 규모를 절토ㆍ성토하는 경우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경우 ▲국가나 지자체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재해 복구나 재난 수습을 위한 응급조치의 경우 등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이번에 시행된 「농지법」 등에 따라 해안가 갯벌흙 등은 부적합한 토석으로 규정돼 성토재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전남 관계자는 "농지개량 사전 신고 없이 절토ㆍ성토를 진행하면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상회복 명령을 포함한 행정처분도 함께 내려질 수 있다"며 "모든 농가는 농지개량 시 기준 위반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0 · 뉴스공유일 : 2025-02-20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세계
AU인사이트팀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이하 우크라 전쟁)을 끝내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이하 EU)의 반발이 거세다. 미국과 러시아의 협상 과정에서 우크라이나와 EU가 배제된 모양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지가 굳세다. 오늘 아유경제 인사이트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을 밀어붙이는 이유와 향후 전망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한다.
미국 vs 러시아, 종전 협상 시작
미국과 러시아는 이달 18일(현지시각) 우크라 전쟁 종전과 관련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마주 앉았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한 달여 만이자, 우크라 전쟁이 시작된 지 3년(2022년 2월 24일)을 앞두고서다. 미ㆍ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디리야궁에서 4시간 30분간 회담을 진행했다. 미국 측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스티브 와트코프 중동 특사,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참석했다. 러시아 측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 담당 보좌관,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국부펀드(RDIF) 최고경영자(CEO)가 배석했다. 의제는 우크라이나 종전 및 미ㆍ러 정상회담 준비, 전반적인 양자 관계 개선 등이었다. 다음은 미ㆍ러 고위급 회담의 주요 내용.
▲양국 대사관 운영 정상화
▲양국,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가입 시도가 전쟁 주요인 중 하나임을 인정
▲서방의 대(對) 러시아 제재 완화 논의
▲경제 협력 재개 위한 대화 시작
트럼프가 종전을 밀어붙이는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당사국을 제외하면서까지 이처럼 무리하게 종전을 밀어붙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슬로건인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익에 대한 상반된 시선 :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훼손하고, 이는 미국의 국익과 안보도 해친다고 판단했다. 반면 트럼프 지지자들은 남의 나라 전쟁을 도울 돈으로 미국 시민들 돕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약 3년 동안 약 660억 달러의 군사 지원, 500억 달러의 비군사 지원을 했다. 아직 집행이 안 된 돈을 포함하면, 약 1800억 달러가량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돈을 미국 내부 문제 해결에 쓰려고 한다.
▲중국과 대결에 집중하려는 트럼프 :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미국은 중국과의 경쟁에 집중해야 한다. 하지만 우크라 전쟁으로 국력을 소비하고, 러시아와도 관계가 최악이 되는 것이 전략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한 듯 보인다. 우크라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와 중국 간 연대가 오히려 강화됐고, 이는 미국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중ㆍ러 연대의 고리인 우크라 전쟁을 끝낸 후 러시아와 관계를 회복하면, 오히려 대중 전선에도 유리할 것으로 예측했다는 분석이다.
▲우크라이나산 희토류 확보 : 종전 협상의 주도권을 쥐면서 여러 이권을 챙기려 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번 미국의 종전 협상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희토류 등 광물자원을 포함한 지원 대가를 받아내려는 압박 성격이라는 것이다.
`패싱` EUㆍ우크라이나, 거센 반발
미국과 러시아 간 종전 협상이 꽤 긍정적으로 진행되자, EU와 우크라이나는 거세게 반발했다. 전쟁과 직접 연관이 있는 이들이 협상 테이블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달 18일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유럽은 안전보장 발전과 대화에 미국과 함께 참여해야 한다"며 미ㆍ러 주도의 첫 협상을 두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EU 역시 미국이 `양보`를 언급하며 EU의 제재를 지목한 것에 발끈했다.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EU 경제담당 집행위원은 "러시아를 겨냥할 수 있는 추가 조처를 준비 중"이라며 16차 제재를 예고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우리가 손에 쥐고 있는 강력한 카드를 내주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최근 EU 집행부 수장과 유럽 주요국 지도자들이 프랑스에 긴급히 모여 회동을 진행했다. 우크라 전쟁 종전 과정에서 이른바 `EU 패싱`이 불거질 경우,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서도 같은 현상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복잡해진 유럽… `무력`한 우크라이나, `분열`된 EU
`패싱`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와 EU는 어떻게 할 도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측은 마땅한 협상 카드가 없고, EU는 각국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당사국임에도 이달 18일 사우디에서 진행된 종전 협상에 참여하지 못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EU는 방법론을 두고 분열하고 있다. 프랑스ㆍ영국 등 유럽 일부 국가가 추진하는 `전후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을 위한 유럽의 평화유지군(유럽 독자군) 파견` 구상도 독일과 폴란드 등이 반발하고 있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폴란드 입장에서는 자국 영토 지키기에도 병력이 부족하고, 독일의 경우 상비군 자체가 적어 파병할 군사가 없다. 미국이 EU를 향해 `대 러시아 제재 해제 필요성`을 언급한 것도 난감하다. 러시아 제재는 서방이 가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 중 하나다. 현재로선 EU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지만, 종전 협상에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미국과 타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U 도움 없이는 어려운 종전… 향후 전망은?
다만 우크라 전쟁 종전까지는 꽤 많은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아무리 미ㆍ러 양국이 협상한다 하더라도, 우크라이나와 EU 도움 없이는 종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종전과 관련한 `트럼프식 구상`의 얼개는 ▲러시아 점령지 인정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불허 ▲미ㆍ러 주도 협상 ▲유럽의 방위비 증액 및 우크라이나 안보는 EU 책임이라는 점인데, 하나같이 모두 우크라이나와 EU 측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기 때문이다. 우선 러시아 점령지 인정에 대해서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일부 영토에 한해서는 한발 뒤로 물러난 모양새는 보였지만 전체 점령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미국 측은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을 불허하고 있지만, EU에서는 안보를 위해 포기하기 어려운 조건이다. 미ㆍ러 주도 협상 조건은 전쟁 당사국 입장에서는 두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결국 이 중에서도 최대 과제는 종전 이후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이다. 만일 우크라이나의 양보로 나토 가입을 안 한다면, 미국이 안전 보장을 하라는 것이다. EU도 나토 가입이 불가하다면, 미국이 우크라이나 안전을 위해 직접 참여할 것을 주장한다. EU는 우크라 전쟁을 미ㆍ러가 마음대로 종결하고는 그 짐을 자신들에게 떠넘기는 것은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처지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EU에서 우크라이나 방위 및 자신들의 군비 확충에 향후 10년 동안 무려 3조100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일방적으로 협상을 하고, 우크라이나에서 발을 뺀다면 EU가 그 금액을 온전히 받아내야 한다. 이제 막 종전의 첫걸음을 뗐을 뿐, 이뤄진 것은 아직 아무것도 없다.
종전된다면? "본격적인 다극화 시대 도래할 듯ㆍ한국도 준비해야"
그럼에도 우크라 전쟁도 언젠가는 종전을 맞이할 것이다. 다만 현재처럼 미국과 러시아 양국 주도 협상으로 종전이 된다면 세계 질서에 상당한 변화가 초래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미국이 자국 이익만 챙기는 행보를 보인다면, 유럽 역시 독자 세력을 구축할 수밖에 없게 되기 때문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장하는 이른바 `유럽 독자군`이 창설될 수 있고 독자군이 창설되면 우선 미국 주도의 나토 체제가 약화된다. 유럽은 미국의 정책에 의존하지 않고 충분히 자체적인 군사적 대응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 즉, 러시아에 대응할 만한 새로운 세력이 결집된다는 의미다. 그럴 뿐만 아니라 지금껏 미국의 대 중국 노선에 동참했던 유럽 외교 지형이 바뀔 수도 있다. 미국으로부터 필요한 자원을 얻지 못한다면, 중국을 마냥 외면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결국 다극화 시대를 초래한다. 미국이 전 세계를 지배해왔던 이전 시대와는 달리, `미국-러시아-중국-유럽`이라는 새로운 외교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종전 이후 글로벌 패권 질서는 과연 어떻게 바뀌게 될까? 한국 역시 이러한 미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현재 미국이 유럽을 대하는 태도는 마치 우리나라와 북한을 대하는 태도와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에 방위비 증액을 압박하고, 정작 북한에게는 친밀감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은 혈맹`이라는 것도 현 트럼프 정부에서도 유명무실해질 수도 있다. 우리나라도 미국만 마냥 쳐다보기보단, 우크라 전쟁 종전 협상을 선례로 철저한 대비와 효과적인 외교 전략을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0 · 뉴스공유일 : 2025-02-20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전남이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결의를 다졌다.
지난 19일 도는 보성 문화예술회관에서 `전남 SOC 구축 대도약의 시대`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 16개 시장ㆍ군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공동 건의서 서명 등을 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올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 ▲제6차 국도ㆍ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등 대규모 사회기반시설의 국가계획이 수립되는 중요한 해임을 강조하며, 이번 국가계획에 도의 핵심 사업 33건(52조1000억 원 규모)을 반영하기 위해 중앙부처 및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핵심 사업 분야는 철도 부문(▲호남고속철도ㆍ경전선 연결선 ▲서해안 철도 ▲광주~화순 광역철도 ▲벌교~고흥 연결철도 등 8건, 36조4000억 원 규모), 고속도로 부문(▲영암~광주 초고속 ▲고흥~광주 우주고속도로 ▲여수~순천 등 5건, 12조4000억 원 규모), 국도ㆍ국지도 부문(▲고흥~봉래 ▲완도 약산~금일 연도교 ▲순천 해룡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20건, 3조3000억 원 규모) 등이다.
이중 국도ㆍ국지도사업 20건은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다른 사업보다 한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전남 관계자는 "철도, 도로 등 SOC사업은 전남의 발전과 국가 미래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며 "도민의 교통기본권 확보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전남 핵심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0 · 뉴스공유일 : 2025-02-20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부산광역시-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부산 지역 프랜차이즈산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3월 13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지회 강의실에서 `제8기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를 운영,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관련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프랜차이즈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관심 있는 유통 및 제조기업 관계자, 프랜차이즈 최고 경영자(CEO) 및 임직원 등이다.
교육 내용은 ▲프랜차이즈 창업 실무 ▲성공한 프랜차이즈 노하우 등으로 영세 가맹본부를 성장시키거나 창업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올해 3월 6일까지 지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프랜차이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체계적인 가맹본부 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안정적인 가맹사업 전개를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0 · 뉴스공유일 : 2025-02-20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울산광역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희망주택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달 18일 시는 총사업비 327억 원을 투입해 `청년희망주택 건립사업`을 시행, 삼산동을 비롯한 6개 지역에 총 150가구 규모의 청년희망주택을 새롭게 건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달 중 안전사고 예방, 시공품질 향상, 공사기간 단축 등과 관련한 시공자 및 감리자 회의를 진행한 후 사업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업별로는 ▲방어동 5층 36가구 ▲양정동 5층 18가구 ▲달동 5층 26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이달 28일 착공에 들어가 2026년 2월 말에 준공된다. 또한 ▲삼산동 5층 31가구 ▲백합 5층 23가구 ▲태화동 5층 16가구는 다음 달(3월) 5일 착공해 2026년 3월 초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희망주택 사업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해 집 걱정 없이 울산에서 학업과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청년들의 울산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시의 청년희망주택은 지난해 4월 입주를 시작한 성안동 청년희망주택 36가구와 올해 4월 준공 예정인 신정동 청년희망주택 38가구를 모두 합해 총 224가구로 확대될 전망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0 · 뉴스공유일 : 2025-02-20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울산광역시가 전통시장 내 점포 대상으로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공제 보험료를 지원한다.
지난 18일 시는 전통시장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상인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제료의 60%를 지원하는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민간 화재보험보다 저렴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화재공제 상품 가입 시에 적용되며, 지원 대상은 「전통시장 특별법」 상 전통시장 내 개별점포이다.
가입 기간은 1년, 2년, 3년 중 선택 가능하며, 최대 6000만 원 한도 내에서 100만 원 단위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신청은 시장 상인회에 화재공제 가입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제출하거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가입 완료 후에 가입증서 및 지원금 신청서를 해당 시장 상인회에 제출하면 구ㆍ군에서 가입비 지원이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화재공제 가입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화재공제 보험료 지원을 통해 상인들의 부담이 줄어드는 한편, 공제 보험 가입률 증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12월 말 기준 울산시 관내 전통시장 내 화재공제에 가입된 점포는 총 3579개 점포 중 1327개소이며, 지난해 신규 가입한 점포는 642개소이다. 가입률은 37.1%로 전국 평균 34.4%보다 2.9% 높고 전국 시ㆍ도 중 네 번째로 가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0 · 뉴스공유일 : 2025-02-20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최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2025년 2월 3주(지난 17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하락(-0.03%)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하락폭 축소, 서울은 상승폭 확대, 지방은 하락폭 축소한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지역ㆍ단지별 상승ㆍ하락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재건축 및 주요 선호 단지에서는 매도희망가격 상승하고 상승 거래 체결되는 등 전주 대비 상승폭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값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고, 서울의 경우 0.06%로 전주(0.02%) 대비 더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치구별로 광진구(0.05%)는 광장ㆍ구의동 위주로, 마포구(0.02%)는 아현ㆍ공덕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동대문구(-0.05%)는 장안ㆍ답십리동 위주로, 노원구(-0.04%)는 상계ㆍ중계동 위주로, 도봉구(-0.04%)는 방학ㆍ창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의 경우 금천구(-0.01%)는 시흥ㆍ독산동 위주로, 구로구(-0.01%)는 구로ㆍ개봉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송파구(0.36%)는 잠실ㆍ신천동 위주로, 강남구(0.27%)는 대치ㆍ청담동 위주로, 서초구(0.18%)는 서초ㆍ잠원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광역시(-0.06%)에서 계양구(-0.12%)는 효성ㆍ작전동 위주로, 서구(-0.10%)는 청라ㆍ가정동 위주로, 연수구(-0.10%)는 입주 물량 영향 있는 송도동 위주로, 남동구(-0.04%)는 논현ㆍ서창동 위주로, 중구(-0.03%)는 입주 물량 영향 있는 운남동 위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0.04%)은 시ㆍ도별로 부산(-0.06%), 대전(-0.05%), 대구(-0.09%), 충남(-0.05%), 충북(-0.02%), 강원(-0.02%), 광주(-0.05%), 울산(0%), 세종(-0.12%), 전남(-0.08%), 전북(0.01%), 경남(-0.03%), 경북(-0.03%), 제주(-0.05%) 등의 결과를 보였다.
한편,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0%)은 전주(-0.01%) 대비 보합을 기록했고, 서울 아파트 전셋값(0.02%)은 전주 동일한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외곽 지역 및 구축에서는 전세가격 하락 지속되고 있으나, 학군지 및 역세권 등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 단지에서는 임차 문의 꾸준히 유지되고 상승 계약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 상승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서울에서 동대문구(-0.11%)는 전농ㆍ장안동 위주로, 성동구(-0.07%)는 행당ㆍ옥수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강북구(0.05%)는 미아ㆍ수유동 위주로, 노원구(0.05%)는 상계ㆍ중계동 위주로, 도봉구(0.04%)는 쌍문ㆍ방학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을 보면 구로구(-0.02%)는 고척ㆍ구로동 위주로, 관악구(-0.01%)는 신림ㆍ봉천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송파구(0.13%)는 신천ㆍ방이동 위주로, 강서구(0.05%)는 염창ㆍ가양동 위주로, 영등포구(0.05%)는 당산ㆍ대림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0.04%)의 경우 부평구(0.02%)는 삼산ㆍ산곡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으나, 서구(-0.12%)는 공급 물량 영향있는 청라ㆍ원당ㆍ가정동 위주로, 중구(-0.12%)는 중산ㆍ운서동 위주로, 계양구(-0.05%)는 병방ㆍ박촌동 위주로, 남동구(-0.04%)는 서창ㆍ논현ㆍ구월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0.01%)에서 광명시(-0.45%)는 공급 물량 영향 있는 광명ㆍ철산ㆍ하안동 위주로, 평택시(-0.13%)는 청북읍ㆍ세교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성남 분당구(0.14%)는 정자ㆍ이매ㆍ야탑동 위주로, 부천 원미구(0.13%)는 상동ㆍ중동 위주로, 성남 중원구(0.11%)는 상대원ㆍ은행동 위주로 상승하며 경기 전체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
지방(-0.01%)은 시ㆍ도별로 부산(0.03%), 대전(-0.05%), 대구(-0.08%), 충남(-0.05%), 충북(0.03%), 강원(-0.01%), 광주(0.03%), 울산(0.05%), 세종(-0.03%), 전남(-0.02%), 전북(-0.01%), 경남(-0.02%), 경북(-0.04%), 제주(-0.05%) 등의 결과를 보였다. 세종은 조치원읍 및 다정ㆍ도담ㆍ보람동 위주로 하락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0 · 뉴스공유일 : 2025-02-20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정부가 침체한 지방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000가구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접 매입하고, 부산광역시ㆍ대전광역시ㆍ경기 안산시에 4조3000억 원 규모의 철도지하화사업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지역 건설 경기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내수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특히 건설 부문은 그동안 지방 중심의 수주 감소 영향으로 투자ㆍ고용 부진이 장기화하고 부동산시장이 위축되면서 지역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면서 "특히 건설 부문은 지방 중심으로 준공 후 미분양이 늘고 부동산시장이 위축되면서 지역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1분기 민생ㆍ경제 대응 플랜의 일환으로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역개발사업을 확대하고 토지이용을 효율화하기로 했다"면서 "부산(부산진역~부산역)ㆍ대전(대전조차장)ㆍ안산(초지역~중앙역)에 모두 4조3000억 원 규모의 철도지하화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구간을 조속히 추가 선정한다"라고 말했다.
또 산업ㆍ물류 단지 등의 추진을 위해 그린벨트 해제 총량의 예외가 적용되는 국가ㆍ지역전략사업을 다음 주 중 선정하고, 용인 반도체 산단은 내년 착공을 위해 올해 상반기 내 보상에 착수, 관련 인프라를 신속하게 조성할 방침이다.
최 권한대행은 "미분양 해소 등 지방 부동산시장 회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000가구를 LH가 직접 매입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매입 규모 확대를 검토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비아파트에만 허용 중인 매입형 등록임대를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에도 허용하고,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ㆍ운영하는 CR 리츠도 상반기 중 출시를 지원한다.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구입할 경우 디딤돌 대출 때 이자를 낮춰주는 우대금리를 신설한다. 지방의 주택 거래를 늘리기 위해 금융기관이 지방주택담보대출 취급을 확대하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올해 7월 도입 예정인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범위와 비율은 부동산시장 상황을 봐가며 4~5월 중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간 건설사 애로사항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공사비 현실화 방안을 공공공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지자체와 지방공공기관 발주 공사까지 확대 적용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추진 시 책임준공 도과 기간에 따라 채무인수 비율을 차등화하는 등 책임준공 개선 방안을 다음 달(3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정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항공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2027년까지 2600억 원을 투입해 전국 15개 공항에 조류탐지 레이더를 도입하고 7개 공항의 방위각 시설을 개선하는 등 항공 안전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SOC 예산을 상반기 내 역대 최고 수준인 70% 집행할 방침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0 · 뉴스공유일 : 2025-02-20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부동산개발 전문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부동산개발 전문 인력 교육` 제1회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동산개발 전문 인력 교육은 2022년 8월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ㆍ시행에 따라 개설된 교육 과정이다.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동산개발 전문 인력 교육기관`으로 2년간 지정 받았으며, 올해에는 본 교육을 사전ㆍ연수 형식으로 실시한다. 사전교육 총 3회(3월ㆍ7월ㆍ9월), 연수교육 총 2회(4월ㆍ10월)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제1회 사전교육은 오는 3월 24일부터 4월 3일까지 9일간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집합교육으로 개설되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부동산개발 전문 인력 사전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신청은 다음 달(3월) 14일까지다.
제1회 연수교육은 올해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한국부동산원 본사 등에서 집합ㆍ온라인교육으로 개설되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부동산개발 전문 인력 연수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신청은 오는 4월 2일까지다.
사전교육 수료자가 부동산개발 전문 인력으로 계속 종사하려는 경우 사전교육 이수일로부터 3년 이내에 연수교육을 추가로 이수해야 한다. 올해 연수교육은 총 2회 개설 예정이며, 현재 사전교육 이수일이 3년이 지난 전문 인력 또는 2022년 연수교육 이수 후 3년 경과 예정인 전문 인력은 연수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손태락 원장은 "부동산개발 전문 인력 교육기관으로서 양질의 교육 과정을 운영해 부동산개발 전문 인력의 체계적 양성과 전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부동산 전문 분야 연구ㆍ교육 개발을 통해 부동산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0 · 뉴스공유일 : 2025-02-20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가 올해 사회주택 1131가구 공급을 추진한다고 이달 20일 밝혔다.
올해 목표 물량 1131가구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통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100가구와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72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959가구로 구성됐다.
사회주택은 사회적 경제 주체가 무주택자에게 사회적 가치 구현 등을 목적으로 공급 또는 운영하는 임대주택의 하나다.
도는 무주택자에게 장기임대주택을 공급해 입주자들의 안정적 거주기간 보장, 사회적 경제주체 주도로 공동체 활성화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사회적 경제 주체(비영리법인ㆍ공익법인ㆍ사회적협동조합 등) 등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 등을 제안 후 시공하면 공공이 이를 매입하고 그 제안자에게 입주자 선발ㆍ임대 운영권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임대 운영권자는 입주자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ㆍ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와 GH는 올해 하반기에 임대주택 운영권을 부여할 사회주택 사업자를 모집공고하고 사업제안서 접수와 매입 심의 절차를 진행한다. 특히 사회적 경제 주체의 사업 참여율과 매입약정체결률을 높이기 위해 `건물 매입가격 산정 방식` 개선안을 검토 중이며 올해 사업 공모 전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도민, 시군 공무원, 사회적 경제주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회주택 아카데미를 열어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홍보도 추진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회주택은 주거 공동체 복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주거 모델인 만큼 사회주택 공급과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등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방안을 지속해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0 · 뉴스공유일 : 2025-02-20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부산광역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부선 도심구간 철도지하화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철도지하화 통합 개발 선도사업에 경부선 부산진역~부산역 구간이 최종 선정됐다고 이달 20일 밝혔다.
철도지하화사업은 철도로 인해 도심 구간의 생활권 단절, 소음ㆍ분진 등으로 쇠퇴해진 도심을 정비해 쾌적한 생활 여건 조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2024년 1월에 제정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2025년 말 확정ㆍ고시 예정으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종합계획 수립 전에 계획의 완결성이 높은 구간을 대상으로 선도사업을 선정해 선제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도사업에는 서울, 부산, 인천, 대전, 경기 등 전국 5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했으며 ▲부산시의 경부선(부산진역~부산역 구간) ▲대전시의 대전조차장 이전 ▲경기도의 안산선(초지역~중앙역 구간)이 최종 선정됐다.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구간은 경부선 부산진역~부산역 구간 2.8㎞로, 당초 시가 제안한 11.7㎞에서 구포~가야차량기지 8.7㎞ 구간이 제외됐다. 누락된 구간에 대해 시는 국토교통부ㆍ유관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사업성 재검토, 시행방안 정비를 통해 정부에서 수립 중인 철도지하화 통합 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부산진역~부산역 구간은 부산항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지와 연접해 있는 만큼 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부산의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2027~2036년이며, 전체 사업비는 1조8184억 원이 예상된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철도지하화 통합 개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2026년까지 완료하고, 주민 또는 관계 전문가의 의견 청취,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선도사업 선정은 부산의 도심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라며 "경부선 철도지하화를 통해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고, 새로운 도시 발전의 동력을 창출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0 · 뉴스공유일 : 2025-02-20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울산광역시가 건설공사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시는 최근 서울 용산 한글박물관 증축 공사 화재와 같이 공공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ㆍ군ㆍ구 및 울산도시공사 등을 대상으로 3월 26일까지 `공공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감찰`을 실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관리ㆍ감독 업무를 관련 법령에 따라 적정하게 수행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관리실태 감찰과 외부 전문기관과 공공 건설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제거하기 위한 전문가 합동 감찰이 진행될 방침이다.
또한 시ㆍ군ㆍ구 및 울산도시공사에서 발주한 145개소 대형공사장 및 소규모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서류 감찰을 실시하며, 그 가운데 18개소를 표본감찰지로 정해 현장 실지 감찰할 계획이다.
주요 감찰 내용은 ▲안전ㆍ품질관리 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화기취급 실태 및 안전관리 수칙 준수 여부 ▲기타 안전 위해 요소 등 공사 진행 중인 사업장의 공사 단계별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사항은 처분사항 이행 여부 점검을 할 것"이라며 "공사장에서 안전수칙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공사 중지 및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0 · 뉴스공유일 : 2025-02-20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는 대전광역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이달 19일 대전 둔산지구와 법동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도시지원센터는 LH가 분당ㆍ일산ㆍ평촌ㆍ중동ㆍ산본 5개의 1기 신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합정비지원기구다. 1기 신도시 외 전국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는 지자체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11월 부산광역시에 이어 올해 1월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는 대전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대상지인 둔산지구ㆍ법동지구 중 특별정비예정구역(안)에 대한 이해도 제고가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전시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과 향후 계획을 안내하고, LH 직원뿐만 아니라 시 직원들과 기본계획 수립 용역사가 참여해 질의사항에 대한 1:1 컨설팅도 이뤄졌다.
향후 대전시는 주민들이 대면상담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분기별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달 중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 정례화 방안을 마련해 1기 신도시 외 전국 지자체의 도시정비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분기별 운영계획 수립, 월별 개최계획 안내 등 운영 절차를 체계화하고, 상시적인 주민 수요 조사와 컨설팅 주제 세분화를 통한 맞춤형 주민 상담 등을 추진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민들이 통합 정비와 관련된 궁금증을 원활히 해소할 수 있도록 기존 제도들을 보완하고, 전국 지자체가 차질 없이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0 · 뉴스공유일 : 2025-02-20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지대이론은 리카도가 아담스미스의 `국부론`에서 기술하고 있는 지대에 대해 이론적으로 정리하면서 "토지지대는 일종의 잉여로 생산에 기여도 하지 않으면서 앉아서 얻는 불로소득"이라 정의한 후, 마르크스와 마셜 및 파레토 등의 지대이론에 이르렀다. 우리나라는 1990년, 헨리조지가 `진보와 빈곤`에서 제시한 토지공개념을 반영한 토지공개념 3법이 시행됨에 따라 토지공개념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김윤상(2021)은 `시장친화적 토지공개념 : 지대공유사상에 대한 비판 검토`에서 "지대이자 차액세"를 주장한다. 지대는 연간 임대가치를, 이자는 매입지가에 대한 연간 이자를 말하고, 지대세는 지대인 연간 임대가치에서 연간이자를 공제한 수익을 말하므로 토지등소유자는 김윤상이 주장하는 지대이자 차액 전액을 국가에 납부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 때문에 토지 소유로 인해서 아무런 이익을 얻지 못하게 된다.
토지에 대한 수요는 좌하향하는 현상을 보이고 토지의 수요와 공급곡선의 변화에 따라 등록지가와 이자도 변동이 생겨 시장에서의 지대는 수요량에 따라 공급가격인 지가에 차이를 보인다. 주택 공급에 있어서도 시장주의 공급론자나 수요관리론자나 주택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주택 공급 방식만 다를 뿐 주택의 공급이 필요함에 일치된 의견을 보인다.
국민의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는 경우 수요곡선은 우상향하게 돼 제한된 공급량으로 인해 공급가격만 올라가게 된다. 그러면 연간 임대가치가 상승함으로 김윤상의 지대이자 차액세는 더 늘어나 다시 토지의 수요는 줄어들게 될 것이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토지공개념인 "지대이자 차액세"가 도입되는 경우 토지를 소유하지 않으려 하고, `택지소유상한제`와 같이 일정 지역에 적용된다면 다른 지역의 토지투기현상을 부추기는 모양새가 된다.
김윤상의 지대이자 차액세는 토지의 사적소유를 인정하는 상황에서 토지이용 및 처분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전액 환수하는 경우 수요와 공급이론에서 시장의 불균형 유발로 인해 소유하지 않게 되고 음성적으로 토지공급량 부족과 과수요에 따른 시장 불균형으로 인해 투기는 여전히 존재할 것이다.
김윤상은 "건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낡고 가치가 하락하므로 투기 대상이 되지 않는다"라면서 지대공유사상의 실현을 위해 지대이자 차액세의 도입을 주장한다. 토지의 특성중 "용도의 다양성"은 학자에 따라 토지 공급의 부증성을 부정하기도 하며 필자도 토지 용도의 다양성이 토지가 갖는 부증성을 퇴색시킨다고 본다.
김윤상이 주장하는 지대이자 차액세는 토지에 대한 것이며, 건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낡고 가치가 하락해 투기 대상이 아니라는 시각은 건물이 토지가격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망각한 것이다. 건물가격이 토지가격을 결정하는 모습은 국가의 국토종합계획 및 교통 정책과 국민의 소득수준 상승과 관련이 있다.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도시정비사업은 정비기본계획이 발표되면서 주택가격이 상승함은 토지가격뿐 아니라 향후 신축될 건물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신축건물이 토지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으며, 토지가격이 고정돼 있다 하더라도 건물가격의 상승이 투기를 조장한다. 따라서 건물이 투기 대상이 아니라는 김윤상의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하고 토지 용도의 다양성에 의해 토지의 투기는 필연적인 것이다.
지대이자 차액세는 연간 임대가치에서 연간 이자를 차감한 것으로 토지등소유자가 토지로부터 받은 이득을 전부 환수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헌법」 제23조 등에서 사실상 토지공개념을 도입하고 있으므로 현실에서 적용되고 있는 토지의 취득, 보유, 처분에서 발생하는 조세제도와 관련해 탄력적으로 운영돼야 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과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개발이익을 환수한다. 재개발사업에서는 ▲임대주택, 주택 보유에 대해서는 ▲종합부동산세, 처분 시에는 ▲양도소득세를 다른 한편으로는 토지비축 등 토지공개념에 대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윤상이 주장하는 "지대이자 차액세"는 사적재산권의 과도한 침해로 인한 국민의 조세저항 등 현실성이 결여돼 있으므로 현재 운영하는 조세제도를 개선하는 쪽으로 운영돼야 한다.
결론적으로 김윤상의 "지대이자 차액세"는 정부에서 보유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와 처분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징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대이자 차액세를 전면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드나, 토지공개념이 추구하는 목적을 현재 정부에서 활용하고 있는 제도와 연동시켜 정부 정책에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의 강구는 필요하다.
그리고 부동산 관련 문제는 시장 실패보다는 정부의 단기적 처방인 부동산 정책의 실패에 따른 문제라 보고 장기적인 주택 공급 정책을 포함한 부동산 안정화 정책을 전국민의 합의로 만들어내 탄력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한다면 토지공개념은 효율성 측면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도시정비사업에서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등은 사업성과 관련이 있고, 공공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정부는 도시정비사업의 공공성을 강조해 각종 부담을 지우고 국민은 생활 수준의 향상에 따라 양질의 신축 건물을 선호해 공사비 인상 등 주택가격은 계속 상승한다. 결국 양질의 신축 건물은 국민 부담이 되고, 정부는 그 부담을 국민에게 돌린다. 토지공개념은 세금과 연동한다. 따라서 중복 과세로 국민에게 이중 부담이 되는 규제들은 폐지돼야 도시정비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0 · 뉴스공유일 : 2025-02-20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는 최근 올해 안전ㆍ기반 시설 분야의 용역과 건설공사 발주에 약 1조308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4월까지 전체의 약 70%에 해당하는 공사와 용역의 발주를 추진해 침체한 건설산업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올해 발주하는 안전ㆍ건설 분야 용역과 공사는 총 320건으로,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ㆍ교량ㆍ상하수도와 같은 기반 시설 등의 보수ㆍ보강 공사 등이 포함돼 있다.
분야별로 안전ㆍ기반 시설 분야 발주 용역은 ▲도로 시설ㆍ소방ㆍ산지 등 안전 분야 100건(571억 원) ▲기반시설 설계 77건(623억 원) ▲상하수도 안전관리 17건(229억 원) 등으로 총 194건이며 사업비는 총 1423억 원이다.
건설공사 발주에는 ▲도로ㆍ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 공사 50건(6143억 원) ▲도로시설물ㆍ교량 유지관리 공사 등 42건(3270억 원)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보수공사 34건(2247억 원) 등 총 126건에 총 1조166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발주를 통해 총 1만3737개(용역 관련 1494개ㆍ공사 관련 1만2243개)의 안전ㆍ건설 분야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관련 업체들이 사전에 준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 누리집에 올해 발주 예정인 안전ㆍ건설 분야 용역ㆍ공사에 대한 대략적인 사업 내용과 발주 시기 등의 정보를 공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와 함께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공공의 안전ㆍ건설 분야에서부터 사업을 신속히 발주하고 예산을 집행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0 · 뉴스공유일 : 2025-02-20 · 배포회수 : 7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가 20여 년간 유휴부지였던 서울 은평구 녹번동 옛 국립보건원 부지에 대한 매각 절차에 나섰다. 디지털미디어, 영상 등 창조산업 특화 거점인 `서울창조타운`을 조성해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이자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이달 20일 옛 국립보건원 부지 매각을 위한 공고를 내고 매각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지는 4만8000.1㎡ 규모이며 매각 예정가격은 4545억 원이다.
오는 4월 10일까지 입찰서 접수, 11일 낙찰자 결정 후 4월 중 매매계약을 체결해 2027년 착공하는 게 목표다. 입찰은 국내외 개인 또는 법인이 단독이나 컨소시엄 형태로 참가할 수 있으며, 매각 예정가격 이상 중 최고가로 입찰한 자가 낙찰되는 일반경쟁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지는 지하철 3ㆍ6호선 불광역에 연접한 연신내ㆍ불광 지역 내 대규모 공공 유휴부지다. 2003년 서울시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경제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매입한 뒤 다양한 개발계획 검토가 있었으나 아직까지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이곳은 서울 서북권 교통 요충지로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GTX-A 개통으로 서울 도심까지 약 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북한산 등 쾌적한 입지환경과 함께 상암DMC 등 디지털 미디어 관련 기업, 홍익대 등과 가까워 창조산업 지원할 수 있는 요건을 갖췄다.
시는 이곳을 디지털미디어, 영상 등 창조산업 특화 거점으로 조성하고자, 지난해 제1호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균형발전형 사전협상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 시설 비중에 따라 공공기여를 최대 50%까지 완화하고, 상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추가 제공(건축혁신 등 적용 시 1.2배 이상)하는 제도다.
지난해 12월 공유재산 처분 동의에 대한 시의회 의결을 거쳤으며,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등 사전절차를 마쳤다.
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계약일로부터 3년 이내 개발계획(안) 제출 ▲환매권 설정 ▲잔존 건물 등 철거 등의 조건을 부가했다. 또 매수자가 소유권이전등기 후 1년 내 착공하지 않거나 사업 포기 등의 경우 소유권을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환매권을 설정했다.
사업시행자가 `서울창조타운`의 비전, 사업 취지, 목적 등에 부합하는 개발계획(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오는 27일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구 국립보건원 부지에 미래 일자리 기업을 유치하고,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공공기여는 기업 활동 지원에 재투자해 기업하기 좋은 서북권을 새롭게 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0 · 뉴스공유일 : 2025-02-20 · 배포회수 : 9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숲과 한강에 둘러싸여 있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에 지상 최고 77층 규모의 업무ㆍ문화ㆍ판매 등 복합시설을 들어선다.
서울시는 2023년 12월 본격 착수한 `삼표레미콘 부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절차를 완료하고 이달 19일 민간 측에 협상 완료를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
1977년부터 약 45년간 레미콘공장이 운영됐던 해당 부지는 2017년 시-구-삼표산업-현대제철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시설 철거를 합의했다. 철거가 완료된 2022년 8월부터 현재까지 구가 문화공연장 등으로 임시 활용 중이다.
이번 사전협상에서는 삼표레미콘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안)과 공공기여 활용계획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인접한 서울숲 일대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 방향도 폭넓게 검토됐다.
사전협상에 따라 삼표레미콘 부지는 연면적 44만7913㎡ 규모의 업무시설, 숙박시설, 문화ㆍ집회시설, 판매시설 등을 포함한 지상 77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조성된다. 시는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을 성수 일대와 연계한 글로벌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했다.
특히 이곳은 `건축 혁신형 사전협상`의 첫 사례로, 서울숲 인근에 위치한 부지의 상징적 입지를 고려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반영한, 서울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한다.
앞서 시는 2023년 국제현상설계공모를 진행해 부르즈 할리파(두바이)와 63빌딩 등 국내외 유명 건축물을 설계한 `스키드모어, 오잉스 앤드 메일(S.O.M)`사를 선정한 바 있다.
서울숲과 삼표레미콘 부지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위해 입체보행공원(덮개공원)과 지하보행통로를 신설하고, 주요 연결 결절점에 공개공지와 공유공간을 조성해 열린공간을 최대한 확보토록 했다. 건축물 저층에 조성되는 녹지공간과 최상층 전망대는 시민에게 개방해 한강과 서울숲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당 부지는 지난해 8월 `서울시 도시건축디자인혁신 대상지`로 선정돼,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시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용적률을 최대 105.6%p 범위까지 추가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전협상을 통해 확보한 공공기여 6054억 원은 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 성수대교 북단램프 신설 등 서울숲 일대 상습 교통정체 완화를 위한 기반 시설 확충과 `유니콘 창업허브` 등의 시설 조성에 쓰인다. 공공시설 설치제공 외 공공기여 부분인 약 1629억 원은 현금으로 받아 서울숲 일대 리뉴얼을 통한 종합적인 재정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상반기 중 `서울숲 일대 리뉴얼 마스터플랜 공모`를 통해 서울숲과 주변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방안 관련 아이디어도 받아 사업 실현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최근 업무시설이 급증하고 있는 성수지역 내 문화, 공연 시설 등 부족시설 확충 방안도 자치구와 함께 모색한다.
이번 완료된 사전협상은 향후 지구단위계획 결정 등 법정 절차를 거쳐 보다 구체화 될 예정이다. 건축위원회 심의, 인ㆍ허가 등을 거쳐 이르면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과 서울숲 일대 재정비를 통해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또 하나 탄생할 것"이라며 "이번 개발이 성수지역이 글로벌 업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0 · 뉴스공유일 : 2025-02-20 · 배포회수 : 9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는 지난 20일 「강남구의회 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위원장 이동호)」를 개최하고, 2024년 하반기 의원연구단체 활동 결과 및 2025년 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 계획을 심의했다.
운영위원회 위원들은 의원연구단체`마약류 및 유해 약물 근절 대책 연구회(대표 손민기)`, `데이터 강남 연구포럼(대표 이도희)`, `강남비전 100(대표 윤석민)`, `강남구 효율적인 재정 관리방안 정책연구 TF(대표 노애자)`, `양재천 이남 대중교통 이용실태 조사 연구회(대표 김형곤)` 대표 의원들로부터 그동안의 연구 활동에 대한 성과와 주요 연구 내용을 청취한 뒤, 질의응답과 토론을 거쳐 연구단체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원안 가결했다. 해당 연구 결과들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 및 조례 제정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새롭게 구성된 의원연구단체인 `강남구 체육진흥 연구회(대표 복진경)`, `미디어 중독방지 연구회(대표 손민기)`, `교육정책거버넌스(대표 우종혁)`, `강남구 주거복지 연구회(대표 한윤수)`, `소규모 근린공원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 연구회(대표 황영각)`의 활동 계획 제안 설명을 청취한 후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연구 활동 계획 및 활동비의 타당성과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5개 연구단체의 등록 및 연구계획을 승인했다.
5개 의원연구단체는 발전적 대안 모색을 위해 설정한 연구 주제에 맞춰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착수보고회ㆍ중간보고회ㆍ최종보고회 및 결과보고서 제출 등의 연구활동을 연말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이동호 운영위원장은 "2025년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의원들이 전문성을 강화하고 강남구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하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20 · 뉴스공유일 : 2025-02-20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최근 미국 정부가 관세 불균형이 큰 무역상대국을 대상으로 상호관세 등 추가 관세 부과 조치를 검토하고 있어 이들 지역에 진출한 우리 섬유의류 기업들이 초긴장 국면을 맞고 있다.
특히 미국 우회 수출을 위해 저임금 국가인 베트남, 인도, 태국 등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돼 업계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태다.
베트남의 경우 화섬소재를 비롯해 면방직, 염색, 부자재, 봉제 등 우리나라 섬유패션 분야의 업, 미들, 다운스트림 전 업종이 진출해 있어 미국의 관세 부과가 결정될 경우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피해가 예상되는 주요 아시아 국가(인도, 태국,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섬유·패션기업을 대상으로 긴급설문 조사에 착수했다.
정부와 섬산련은 이번 설문 조사(현지 투자국에서 미국 수출액이 5백만달러 이상인 기업만을 대상으로 진행)를 통해 미국의 추기관세 부과로 인해 발생할 우리 기업들의 피해 규모와 대응책 등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2-20 · 뉴스공유일 : 2025-03-14 · 배포회수 : 1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2025년 부동산은 과연 어떤 흐름을 보일까. 다양한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대체적으로 초반에는 집값이 약세를 보이다가 중반기부터는 시장에 힘이 붙으면서 집값도 강세를 보이는 이른바 `상저하고(上低下高)`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하는 시각이 우세한 모양새다.
특히 올 상반기 내로 탄핵 정국이 마무리되면 부동산시장은 대출 규제, 금리 인하에 혹시 모를 조기 대선으로 인한 정책 변화 등 여러 큼직큼직한 변수들이 대기하고 있어 시장의 반응을 잘 살필 필요가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여기에 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온 월세 상승세가 견고해질 것으로 전망돼 눈길을 끈다.
이에 본보는 유관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올 한 해 부동산시장 분위기를 가늠해 봤다.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서울 집값 1.7% 상승 전망"
한국은행 "추후 추가 금리 인하할 것"… 시장 변동성 커질 듯
최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발표한 `2025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방향`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택 가격은 0.5%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1.7%, 0.8%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비수도권의 경우 1.4% 빠지면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확대돼 전국 평균치는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서 주산연은 시기적으로는 올해 3~4월까지는 전반적으로 주택시장이 약세를 보이다가 중반기에 접어들면서 시장이 다시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다. 경기 침체 속에서 아직 탄핵 정국이 마무리되지 않은 불안정한 시장 상황임에도 주산연은 탄핵 정국 기간이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치기는 제한적이라고 보는 입장이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에도 2~3개월 정도 집값 상승폭이 줄었지만 금방 회복했고 이번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경우, 박 대통령 때보다 빠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여 영향이 과거보다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히려 탄핵이 인용되면 파생되는 조기 대선이 크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정권 교체에 따라 부동산 정책 방향은 완전히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주산연은 향후 부동산시장의 반등 요인으로 금리 인하 가능성을 거론한다. 앞으로 추가로 금리 인하가 진행되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게 주산연 측 설명이다.
실제로 최근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2025년 통화신용정책 운영 방향` 보고서를 통해 현재 연 3% 수준인 기준금리를 앞으로 더 낮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물론 한은이 경제성장률, 금융 상황 등 다양한 변수들을 이유로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유동적인 입장을 나타낸 만큼 상반기까지는 현재 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 어느 시점에는 금리 인하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와 부동산 가격 간의 관계를 보면, 금리가 낮아지면 대출 여건이 완화되면서 부동산 수요가 증가하고, 이는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만큼 금리는 부동산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다.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부터 금리 인하와 대출 규제가 완화되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현재 상반기 시장은 시점상 저점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주택 공급 부족 현실화 가능성 크다"
경기 침체 속 인ㆍ허가, 착공 물량 ↓
그러나 올해 부동산시장에선 최대 골칫거리 이슈가 있다. 바로 주택 공급 부족이다. 주택 수요 대비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집값이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는 관계자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부동산R114 등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26만3330가구로 지난해 물량 36만4058가구와 비교해 10만728가구 적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 대비 27.6% 빠진 수치로 2014년 이후 최저치다.
주산연도 올해 주택 인ㆍ허가, 착공, 분양 등 모든 부문에서 이전보다 대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10월 수도권 주택 착공 건수가 12만4000가구에 그치는 등 2021년 동기(30만 가구) 대비 41.3% 감소한 상황에서 인ㆍ허가 물량도 올해에는 지난해 35만 가구보다 떨어진 33만 가구로 예상했다.
여기에 준공 물량 역시 2022~2023년 착공 건수 급감으로 지난해부터 조금씩 물량이 줄기 시작했고, 올해 착공 건수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는 물론 내년에는 감소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됐다.
사실 건설시장은 이미 수년 전부터 침체를 겪고 있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토지비, 건축비 등 개발원가와 공사비 상승을 겪으면서 건설사 수익성이 악화되는 등 직격탄을 맞으면서 주택 공급 물량 부족은 예고된 수순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통상 아파트 공급의 경우, 착공 후 2~3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그나마 침체기 이전에 착공한 아파트가 있어 지금까지는 공급 물량이 어느 정도 확보돼 있지만, 침체기 이후부터는 인ㆍ허가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시기적으로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월세 계약 10명 중 4명 `월 100만 원 이상`
`월 500만 원` 넘는 서울 아파트 초고가 월세, 5년 새 6배 ↑
한편, 임대차시장의 경우 작년에 이어 월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전세사기 피해 증가로 수요자들이 전세를 피하면서 반대급부로 월세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1월) 기준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전용면적 95.9㎡ 기준)는 120.9로, 지난해 112.2보다 7.9%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연속 상승세로 강북권 14개구는 7.4%, 강남권 11개구는 8.2% 올랐다.
서울 아파트 월세 역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 거래 비중은 지난해 8월 41%를 기점으로 ▲9월 46.9% ▲10월 43.7% ▲11월 45.8% ▲12월 48.6% 등으로 꾸준한 우상향이다.
이뿐만 아니다. 월세 수요가 늘어나자 시세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서울 아파트 전ㆍ월세 계약 24만1192건 중 월세 계약이 10만1210건으로, 이 중 100만 원을 넘는 사례가 3만9532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월세 계약의 39.1%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로 서울 아파트 계약자 10명 중 4명은 매달 100만 원이 넘는 월세를 지불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월세가 500만 원을 넘는 초고가 비율이 1416건을 기록하며 전체 월세 계약의 1.4%를 차지했다는 사실이다. 해당 계약 대부분 서울에서도 고가 아파트가 주를 이루는 강남ㆍ서초ㆍ송파구에서 이뤄진 것으로 500만 원 이상 초고가 월세 계약은 2020년 232건에 비해 5년 만에 6배 이상 증가하며 월세 선호 분위기가 짙어지는 모양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초고가 월세 계약이 늘어난 것을 두고, 고소득임에도 고가 주택 보유세가 부담스럽고 대출 규제로 인한 제약을 받는 수요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방증이라는 데 의견을 모은다.
물론 여전히 전체적으로는 아파트 전세 비중이 높지만, 오피스텔ㆍ빌라ㆍ다세대주택 등의 시장에서는 월세가 이미 주를 이루고 있어 당분간 월세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는 "전세금 대출 규제로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되는 데다, 보증금 미반환 사고 등 전세사기 여파로 인해 아파트와 오피스텔 월세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면서 "이제는 월세 가격의 가파른 상승으로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9 · 뉴스공유일 : 2025-02-19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경북과 코레일관광개발이 경북의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는 최근 경북을 경유하는 철도 노선(▲동해중부선(포항~울진) ▲중부내륙선(판교~문경) ▲중앙선(안동~영천) 등)이 새롭게 개통되면서 철도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기회를 맞이한 가운데 코레일관광개발과 경북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을 약속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어 도는 철도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철도역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교통 시스템을 개선해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및 연계 교통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동해산타열차 등 경북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열차 운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3월에는 기차여행 할인 프로모션인 `반하다 경북` 상품 판매를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코레일관광개발 역시 `2025 APEC 정상회의`의 경주 개최를 `2025 경북 방문의 해` 추진과 연계해 경북을 배경으로 한 차별화된 철도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경북 관광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북의 역사, 문화, 축제, 특산물 등을 기차여행과 결합해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ㆍ운영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 초 경북은 잇따른 철도 개통으로 경북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코레일관광개발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북의 자연ㆍ역사ㆍ문화를 배경으로 한 철도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9 · 뉴스공유일 : 2025-02-19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근 고양시는 이달 21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 설명회`를 개최, 소상공인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자격 요건 및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고양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개정으로 완화된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 및 절차 ▲상점가 지정 후 지원되는 혜택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앞으로 시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골목형상점가를 더욱 매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골목형상점가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설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9 · 뉴스공유일 : 2025-02-19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주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이달 19일 시는 다자녀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 범위에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청 가능 대상자는 부모와 자녀가 용인에 거주하는 가구로 ▲동일 가구에 18세 이하 자녀 2인 이상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4인가구 기준 1097만5991원) ▲금융기관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주거용 주택 거주자 등이다.
신청은 올해 3월 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지원자는 주소지 관할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자녀 수ㆍ거주기간ㆍ저소득 관련 배점표를 바탕으로 우선 지원 가구를 선정해 오는 5월 중 문자로 개별 안내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주거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생활의 안정을 돕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며 "시민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주거 복지 정책들을 계속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9 · 뉴스공유일 : 2025-02-19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이달 19일 운영위원회(위원장 이동호)회의를 열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3월) 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24회 임시회를 개회하기로 의결했다.
이달 27일 제1차 본회의와 운영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3월 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안건을 심사하고, 심사된 안건들은 3월 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 개정안(오온누리 의원 등 9인)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 전부 개정안(오온누리 의원 등 9인)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의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안)(박다미 의원 등 15인)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강남미래전략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윤석민 의원 등 10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행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안(노애자 의원 등 13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국기 게양 및 선양에 관한 조례(안)(이동호 의원 등 18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안(김진경 의원 등 11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김진경 의원 등 11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김형대 의원 등 12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장애진단비등 지원 조례(안)(우종혁 의원 등 9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다문화ㆍ세계시민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우종혁 의원 등 9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조직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전인수 의원 등 14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소년 통행금지구역ㆍ통행제한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안(전인수 의원 등 14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생활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오온누리 의원 등 9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형곤 의원 등 9인) 등 15건과 집행부 제출 안건 14건을 포함해 총 29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강남구의회는 건전한 지방의회 풍토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오는 3월 7일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해충돌방지법)」ㆍ「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ㆍ「공직자 행동강령」 등에 대한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후에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서약식을 진행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9 · 뉴스공유일 : 2025-02-19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대전광역시가 시민 및 방문객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색깔 유도선 재정비에 나섰다.
지난 17일 대전시는 공공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퇴색된 색깔 유도선 및 노면표시를 신속히 정비하고, 주요 교차로에 색깔 유도선을 확대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고속도로 나들목, 지하차도 진입부, 주요 교차로 등 50여 곳의 색깔 유도선을 재정비하는 한편, 들말 네거리 등 운전자 혼란이 예상되는 주요 교차로 10곳을 추가 선정해 색깔 유도선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오는 3월부터 노면표시 재도색 사업을 추진해 연말까지 6만9915㎡에 대한 재도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최우선 과제"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9 · 뉴스공유일 : 2025-02-19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산단 친환경 설비 인프라 지원 사업`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달 19일 산업부는 산업단지 내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저탄소ㆍ고효율 설비를 도입한 중소ㆍ중견기업에게 총 28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폐열 회수 시스템, 절삭유 정제기, 에너지 저감 레이저 절단기 등 기업의 다양한 저탄소 설비ㆍ시스템 도입을 지원해오고 있다.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2개 이상의 수요기업(중소ㆍ중견기업, 산업단지 내 공장등록)과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해야 한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설비교체 ▲온실가스 감축성과 산정 등 산업공정의 그린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사업별 총사업비의 60% 내에서 최대 4억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생태산업단지에 입주한 수요기업이 참여하거나 다수 수요기업이 공동 활용하는 설비일수록 선정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9 · 뉴스공유일 : 2025-02-19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2024년 3분기 20대와 40대 임금근로자의 일자리가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이달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을 보면 20대 이하와 40대의 일자리는 각각 14만6000개, 6만7000개 줄었다. 두 연령층 모두 역대 최대폭 감소다.
연령대 및 산업대분류별로 일자리의 전년 동기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20대 이하는 도소매가 2만2000개로 가장 많이 줄었다. 이어 정보통신(-1만9000개), 공공행정(-1만7000개), 건설업(-1만2000개) 등에서 감소했다.
40대는 건설업에서 2만8000개로 큰 폭 줄었고 제조업(-1만3000개), 도소매업(-1만 개), 부동산(-7000개) 등에서 감소했다.
이는 내수 부진과 건설경기 악화로 제조업과 건설업 등 주요 산업의 고용 둔화가 겹치면서 일자리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2040세대의 일자리 감소 폭이 커진 것은 내수 부진 등 경기 영향에 따른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젊은층의 인구가 감소하는 인구구조 변화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9 · 뉴스공유일 : 2025-02-19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대전광역시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에 나섰다.
지난 17일 시는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저감을 위해 사업비 2억30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에 등록된 건설기계 중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 기준(Tier-1 이하) 엔진을 장착한 노후 지게차 및 굴착기 등이며, 정부 보조금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실시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지원 규모는 약 14대로, 차종에 따라 940만 원에서 2135만 원까지 Tier-3 이상의 엔진으로 교체하는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진행되며, 건설기계 소유자는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시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를 통해 적정 엔진 교체 사업자를 배정받은 후 선정된 건설기계의 교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건설기계 소유자 여러분의 많은 동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9 · 뉴스공유일 : 2025-02-19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대전광역시가 물 재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빗물 저금통 설치 지원에 나섰다.
시는 `2025년 빗물 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 건축물ㆍ단독주택ㆍ공동주택 등에 빗물이용시설(빗물 저금통)을 설치해 빗물을 조경용수ㆍ청소용수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빗물 저금통을 설치하려는 건물의 소유자로 1가구당 1대만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설치비의 90% 이내로, 빗물 저금통의 용량에 따라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1톤 이하는 최대 330만 원 ▲1톤 초과는 최대 38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3월) 7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서는 대전시청을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실사 및 물순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올해 5월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빗물 저금통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물 자원의 지속 가능한 활용을 실천하는 지혜로운 선택"이라며 "물 재이용과 절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9 · 뉴스공유일 : 2025-02-19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박창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서울 성북구 장위4구역(재개발)이 성북구의 중재 끝에 공사비 갈등을 해결했다.
이달 18일 성북구는 공사비 문제로 조합과 시공자 간에 14개월 간 갈등을 빚어 온 장위4구역 재개발사업이 구의 중재 노력 끝에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날 장위4구역 재개발 조합과 시공자 GS건설은 합의서를 작성하며 협상을 마쳤다고 전했다. 또 조합-GS건설-구는 신속한 공사 마무리와 입주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장위4구역 재개발은 2024년 여름 시공자가 공사장 펜스에 공사 중단 예정 현수막을 걸며 입주 지연 우려가 커졌다.
착공 후 물가 급등 등으로 2024년 초 시공자가 490억 원의 추가 공사비를 요구했으나 조합이 설계 변경 금액인 150억 원에 대해서만 지급을 결정하며 갈등이 심화한 데 따른 것이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에 구는 구와 서울시,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갈등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6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공사 중단 방지와 공사비 조정을 위해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240억 원의 협의 조정안을 끌어냈으나, 조정안을 수용한 조합과는 달리 시공자는 물가 상승과 돌관공사(공정률을 맞추기 위해 추가 인원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진행하는 공사) 발생에 따른 70억 원을 추가 요청해 접점을 찾지 못하기도 했다.
수 차례의 중재회의를 거쳐 지난 11일 갈등조정위원회를 다시 열어 특화품목 등을 둘러싼 조정안을 제시한 끝에 양측은 305억 원 선에서 합의에 이르렀다.
성북구 관계자는 "중단 없는 공사 지속과 2025년 3월 말 입주라는 원칙을 세우고 갈등 해결에 최선을 다했다"며 "마음을 모아준 조합과 시공자, 갈등조정위원회, 서울시 코디네이터 덕분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말했다.
장위4구역 재개발 조합 측은 시공자와의 갈등은 물론 조합 내부 이견으로 몇 차례 위기가 있었으나 구 갈등조정위원회가 끈질기게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해 공사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았다고 전했다.
김석일 GS건설 도시정비2팀장은 "갈등 과정에서 성북구의 열정적인 중재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장위4구역 재개발 조합에서 큰 결단을 내리신 만큼 준공 시점까지 최선을 다해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성북구 화랑로37길 51(장위동) 일원 15만3501㎡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31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31개동 2840가구(임대 484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돌곶이역(6호선), 석계역(1ㆍ6호선)이 인접한 `더블초역세권`으로 출퇴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설도로 진입이 쉬워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북서울꿈의숲, 초안산 의릉 등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우이천, 중랑천의 산책로 운동시설이 마련돼 있어 생활 인프라 역시 뛰어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9 · 뉴스공유일 : 2025-02-19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박창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 안산시에서 총 4조3000억 원 규모의 철도지하화사업이 추진된다.
이달 19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 건설 경기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와 구간, 사업비 분담 논의가 완료된 부산ㆍ대전ㆍ안산 3개 사업부터 먼저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중 지하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산의 부산진역~부산역 구간(2.8km)은 경부선 선로 부지에 인공 지반(데크)을 조성해 축구장 52개 크기인 약 37만 ㎡를 개발한다. 사업 규모는 1조4000억 원이며 북항 재개발과 연계할 예정이다.
대전은 도심의 조차장(열차 연결 시설)을 인근 외곽 지역으로 이전 후 개발하고, 경부선 선로 등 잔여 철도 시설 상부는 데크로 조성한다. 구간은 2.4km로, 37만8000㎡ 크기다. 사업 규모는 마찬가지로 1조4000억 원이 들 예정이다.
안산에서는 초지역~중앙역 구간(5.1km)을 지하화해, 주변 시유지와 함께 역세권 컴팩트시티를 조성한다. 개발 면적은 71만 ㎡, 1조5000억 원 규모다.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해당 사업에 국가 재정은 투입되지 않는다. 상부 개발 이익으로 지하화 비용을 충당하고, 사업비 충당이 어려울 경우엔 지자체가 부담하기로 약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구간은 지자체와 추가 협의를 거쳐 지하화 추진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9 · 뉴스공유일 : 2025-02-19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소폭이지만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ㆍ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올해 1월 말 기준 575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571만6000원)보다 0.59% 상승하고 전년 동월(528만4000원) 보다 8.83% 오른 수치다.
HUG가 발표한 월별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5대 광역시ㆍ세종시, 기타 지방 모두 상승했다. 올해 1월 말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당 1335만 원으로 전월(1333만7000원)보다 0.1% 올랐고 전년 동월(1123만4000원)과 비교해 18.84% 올랐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격은 2024년 11월 1428만 원으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한 후 같은 해 12월 하락했으나 올해 들어 1월 상승 전환했다.
서울ㆍ경기ㆍ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851만4000원으로 전월(851만1000원)보다 0.04%, 전년 동월(758만 원)보다 12.32% 각각 상승했다.
5대 광역시ㆍ세종시는 587만1000원으로 전월(586만1000원) 대비 0.17% 올랐고 전년 동월(541만 원) 대비 8.53% 상승했다. 특히 세종시는 542만5000원으로 2달 연속 최고가를 기록했다.
기타 지방은 462만3000만 원으로 전월(456원)보다 1.38%, 전년 동월(435만9000원)보다 6.05% 각각 올랐다.
올해 1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2742가구로 전년 동월(7239가구) 대비 62% 하락했다. 올해 1월 수도권 신규분양가구수는 총 767가구, 5대 광역시ㆍ세종시는 총 549가구, 기타 지방은 1426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9 · 뉴스공유일 : 2025-02-19 · 배포회수 : 4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강원 춘천시가 시민의 주거환경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춘천시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총 192개 단지를 지원, 올해는 5억8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382개 단지(아파트 166단지, 연립주택 64단지, 다세대주택 152단지)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지원은 ▲일반사업 부문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사업 지원 내용은 ▲단지 내 주도로의 유지보수 ▲상ㆍ하수도 유지보수 및 준설 ▲경로당의 유지보수 ▲공용 화장실ㆍ장애인 편의시설ㆍ휴게시설 유지보수 등이다.
지원 한도는 총 가구수 별로 달라진다. ▲1000가구 이상은 총사업비 50% 한도, 최대 2500만 원 ▲500가구 이상~1000가구 미만은 총사업비 60% 한도, 최대 2000만 원 ▲500가구 미만은 총사업비 70% 한도,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100가구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은 총사업비가 500만 원 이하일 경우 한도 비율을 상향조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일반사업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경우 2월 17일부터 3월 17일까지 진행되며, 보안등 전기요금 신청은 5월과 12월에 진행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시민들의 주거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9 · 뉴스공유일 : 2025-02-19 · 배포회수 : 3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올해 2월 서울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계속되는 부동산시장 침체로 인해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5대 광역시ㆍ세종시와 지방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일제히 오름세로 전환하며 전국 주택사업경기 전망을 상승세로 이끌었다.
최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1.6p 상승한 73.2를 기록했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85 미만은 하강 국면, 85~115 미만은 보합 국면, 115~200 미만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수도권은 소폭 하락한 반면, 비수도권은 큰 폭으로 반등했다. 수도권은 전월 65.9에서 1.4p 하락한 64.5로 전망됐다. 서울(76.7→75.6)과 경기(65→58.8)가 각각 1.1p, 6.2p 떨어졌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 중이고, 경기 역시 4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50대로 내려앉았다. 인천은 59.2로 전월(56.2)보다 3p 상승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지속되면서 수요가 위축되고 탄핵 정국 장기화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우려 등이 사업자들 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비수도권은 전월 60.6에서 14.5p 상승한 75.1로 집계됐다. 광역시는 전월(57.1)보다 11.1p 오른 68.2로 나타났다. ▲대구 24.6p(48.1→ 72.7) ▲부산 15.1p(48→63.1) ▲광주 12.2p(61.1→73.3) ▲대전 11.1p(55.5→66.6) ▲울산 3.1p(61.1→64.2) ▲세종 0.5p(68.7→69.2) 순으로 상승했다.
도 지역은 전월(58)보다 17.1p 상승한 75.1로 나타났다. ▲경북 30.9p(60→90.9) ▲전북 24.7p(57.1→81.8) ▲전남 15.9p(53.3→69.2) ▲경남 15.9p(55.5→71.4) ▲충북 14.8p(72.7→87.5) ▲ 제주 13.9p(61.1→75) ▲강원 13.8p(75→88.8) ▲충남 6.3p(71.4→77.7) 순으로 올랐다.
비수도권 전망지수가 상승한 것은 전월 역대급 하락 폭에 따른 기저효과, 정부의 지방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출 규제 일부 완화, 추경 편성에 대한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산연 관계자는 "다만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2014년 7월 이후 가장 많이 적체돼 있고 대부분 물량이 지방에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전국 자금조달지수는 전월 대비 1.1p 상승한 69.2로, 자재수급지수는 8.2p 오른 96으로 전망됐다. 자금조달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한 후 소폭 상승했는데, 시중 은행의 가계대출 총량 한도 초기화에 따른 신규 대출 가능성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사업자들 심리에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자재수급지수는 시멘트와 관련된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자재 가격이 안정화되고 올해 1월 중순 이후 국제 원유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수급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게 주산연의 분석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9 · 뉴스공유일 : 2025-02-19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경제 > 부동산
박창욱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두산건설이 올해 서울에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시공권을 연이어 확보하고 있다.
이달 19일 두산건설은 서울 도봉구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은 지하철 4호선 쌍문역 동측 지구(1만5902㎡)에 지상 최고 39층 공공주택 639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1호선 방학역 도심복합사업도 두산건설이 맡았다. 사업 시행을 맡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조만간 두산건설과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이주와 착공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학역 도심복합사업은 4호선 방학역 인근(8428㎡)에 지상 최고 39층 공공주택 420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에서 개발이 어려워 노후화 한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으로 구성된 지역을 공공이 참여해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면서 도시 기능을 살리는 업무ㆍ상업 시설을 함께 공급한다.
역세권 인근에 용적률을 높여 고밀 개발하는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급 건물이 된다. LH를 비롯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참여해 인허가 속도가 빠르고 용적률은 최대 700%까지 높일 수 있다. 기부채납은 15% 내외다. 전체 공급물량의 70~80%를 공공분양하고 나머지 20~30%는 공공임대 등과 혼합해 공급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서울 도심복합사업 1호 시공자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서울 도심 2개 사업지 수주를 바탕으로 서울 도심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9 · 뉴스공유일 : 2025-02-19 · 배포회수 : 6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
|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37개 차종, 7만6382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이달 19일 국토부는 기아, BMW코리아, 르노코리아, 테슬라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ㆍ판매한 37개 차종, 7만6382대에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밝혔다.
기아 니로 등 2개 차종 3만5571대는 동승석 하부의 전기 배선 설계 오류로 에어백이 펼쳐지지 않거나, 펼쳐지지 않아야 할 때 펼쳐질 우려로 탑승자가 다칠 가능성이 지적돼 오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BMW 528i 등 28개 차종 2만4371대는 냉각수 펌프 배선 커넥터 안에 수분이 들어가 단락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발견돼 오는 20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8056대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어 장치 및 변압기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있어 저속 운행 중 차량이 동력을 잃을 위험성이 나타나 오는 2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테슬라 모델Y 7781대는 전자식 파워 어시스트 스티어링(EPAS)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조향 보조 기능 저하·상실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드러나 오는 21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재규어랜드로버 디펜더 110 P300 등 4개 차종 603대는 터치스크린 관련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방카메라 화면이 스크린에 표시되지 않는 관계로 후진 시 사고 가능성이 있어 오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2-19 · 뉴스공유일 : 2025-02-19 · 배포회수 : 5
 FREE
|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