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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울산광역시는 공공주택 통합 브랜드로 `유홈(U home)`을 개발했다고 이달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공공주택이 서민 주거 안정의 핵심 역할을 해왔지만, 경직된 이미지로 인해 시민과 거리감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통합 브랜드 도입을 통해 공공주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주거 품질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홈은 울산(Ulsan)과 집(Home)을 조합한 이름으로, `울산에는 당신의 집이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울산 시민들의 일상을 보듬는 따뜻한 공공주택을 지향한다는 울산시의 철학을 반영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새 브랜드는 시와 울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청년ㆍ신혼부부ㆍ고령자 대상 신규 공공주택 단지에 적용되며, 유홈 명칭과 통합 디자인 체계를 통해 공공주택의 정체성과 통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홈은 단순한 이름 변경이 아니라 울산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주거 문화의 출발점"이라며 "모두가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주택의 가치를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11-12 · 뉴스공유일 : 2025-11-12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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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비무장지대(DMZ)에서 도내 학생들과 세계 학생들이 함께 평화를 배우는 ‘DMZ 글로벌 평화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UN 글로벌 아카데미’ 운영학교 학생들과 UN 참전국 학생들이 함께 DMZ를 탐방하며 평화와 상생의 의미를 배우는 현장형 국제 교류 협력 활동으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50여 학교 학생들과 UN 참전국 학교 학생들이 온라인 공동수업, 전적지 탐방, 평화·공존 프로젝트 등 국제 교류 활동을 하는 ‘UN 글로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전쟁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평화를 위한 글로벌 시민으로 양성하고 있다. 앞서 10월 18일 파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시작된 첫 탐방에서는 파주 지역 학생과 이탈리아·튀르키예 학생들이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DMZ 숲 등을 탐방했다. 이달 4일과 5일에는 도교육청이 직접 행사를 주관했다. 보평초 외 9개 초·중·고교 학생 185명과 미군 캠프 험프리스 4개교 학생 59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임진각 평화 곤돌라 ▲캠프 그리브스 전시관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을 방문해 국제 감수성과 평화 의식을 함께 키웠다. 또한 오는 13일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20일과 21일은 시흥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남부와 서남부권 학교 학생들과 튀르키예·덴마크 학생들을 대상으로 DMZ 탐방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DMZ 탐방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지리·역사적 특징을 활용한 프로그램(G-하모니)와 전통·문화를 융합한 프로그램(G-컬쳐)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11-07 · 뉴스공유일 : 2025-11-0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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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인천광역시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유지에 대한 동의의 범위와 절차를 명확히 한 `정비사업 등 공유재산(시유지) 동의기준`을 최종 확정ㆍ시행한다고 이달 6일 밝혔다. 이 기준은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기조와 최근 개정된 인천시 도시정비 조례의 개정 취지를 반영해 동의 절차의 일관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시민과 사업 주체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도시정비사업 단계 전반에 걸쳐 시유지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하되, 사업 진행 과정에서 필요시 안내 사항을 부여하고 단계별로 적합성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구성승인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등 사업 단계별로 별도 동의 절차를 거쳐 적정성을 판단하도록 했다. 또 정비구역 해제 동의 요청에는 시유지를 반영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공익상 필요성이 명백한 경우만 예외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동의 요청의 접수ㆍ협의ㆍ회신 창구를 사업 부서로 일원화해 처리 기준을 통일하고 행정 처리의 신속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번 기준 시행을 위해 시는 시청 전 부서와 군ㆍ구에 관련 내용을 통보하고 현장 안내를 실시한다. 앞으로 접수되는 건에 대해서는 시와 구의 사업 주관 부서를 통해 동의 신청을 일괄 접수할 수 있으며,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신속히 회신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기준 확정은 원도심정비사업의 속도와 민원 편의를 함께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라며 "원칙적 동의와 단계별 검토를 병행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11-06 · 뉴스공유일 : 2025-11-06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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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는 이달 3일 열린 제5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7곳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선정된 지역은 ▲금천구 시흥4동 1 일대 ▲종로구 행촌동 210-2 일대 ▲마포구 합정동 444-12 일대 ▲용산구 이태원동 214-37 일대ㆍ용산동2가 1-597 일대 ▲은평구 녹번동 35-78 일대 ▲구로구 구로동 739-7 일대 등이다. 이로써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총 136곳이 됐다. 시는 이번 후보지는 노후도가 높고 반지하주택 다수 포함 지역 등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높으면서 주민참여 의지와 연접한 개발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면적 2만4901.5㎡의 시흥4동 1 일대는 기존에 선정된 재개발사업과 연접한 지역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 연계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구 신흥로22길 22-12(용산동2가) 일원 5만3734.6㎡를 대상으로 하는 용산동2가 1-597 일대와 은평구 통일로53길 9-27(녹번동) 2만320.5㎡를 대상으로 하는 녹번동 35-78 일대는 주민의 70% 이상이 서업 추진을 동의하는 등 주민 참여 의지가 높은 곳이다. 또한 2023년 조건부 선정된 성북구 성북로16가길 17-3(성북동) 일원 6만7308㎡의 성북동 3-38 일대는 지역의 자문 요청에 대해 조건부 동의로 의결했다. 시는 선정된 후보지에는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보조금을 즉시 지원해, 신속통합기획 도입을 통해 기존 5년 이상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 소요 기간을 평균 2~2.5년을 단축한 데 이어 0.5년 더 줄여 2년 이내로 구역 지정을 마칠 계획이다. 또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2030 도시ㆍ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으로 신설된 사업성 보정계수ㆍ현황용적률ㆍ입체공원 등을 지역별 여건에 맞게 적용해 사업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계획할 예정이다. 선정된 신규 후보지는 갭투자 등 투기 목적의 거래를 원천 차단하하고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지분쪼개기 등 투기성 행위를 막기 위해 후보지별 권리산정기준일 고시 및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 제한을 시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한 노후 불량 주거지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라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신속한 주택 공급과 더 나은 주거 공간을 만들어 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11-04 · 뉴스공유일 : 2025-11-04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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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 우수디자인(GD)으로 선정됐다고 이달 20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한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실내건축 디자인 부문)와 주차통합시스템(전기ㆍ전자제품 부문)이다.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는 현대엔지니어링이 2023년 준공했다. `숨 쉬는 연구공간`이라는 콘셉트 아래 감각적인 디자인과 사용성,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연구소를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창의적 소통이 가능한 곳으로 설계하기 위해, 자연채광과 풍부한 조경 요소를 활용해 개방성과 생동감을 높였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에이치애비뉴앤컴퍼니가 공동 개발한 주차통합시스템은 기존에 각기 다른 식으로 설치되던 조명, CCTV, 충돌방지시스템, 안내판 등 여러 장비를 통합적으로 설계해 시공성과 유지보수 편의성, 디자인을 개선했다. 통합 배관으로 설비공간을 줄이고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통일해 안전, 보안,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와 주차통합시스템은 단순한 공간 설계를 넘어, 사용자 경험과 디자인 요소를 함께 고려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공간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10-21 · 뉴스공유일 : 2025-10-21 · 배포회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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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최근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9ㆍ7 부동산 대책`은 수도권 대규모 공급 확대와 함께 대출 규제 강화를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공공택지 민간 매각 중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접 시행, 도심 노후 부지 재정비 등을 통해 공급 물량을 늘리는 한편,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축소, 매매ㆍ임대사업자 주택담보대출 전면 금지 등으로 수요 억제에도 나섰다. 이에 본보는 이번 9ㆍ7 부동산 대책의 주요 내용을 알아보고 시장의 분위기 역시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착공 기준` 전환… `공공 주도 공급 확대+대출 규제 강화` 이달 7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기획재정부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27일 부동산 대책의 연장선으로 사실상 이재명 정부의 첫 주택 공급 대책이다. 먼저 정부는 앞으로 5년간 총 134만9000가구를 착공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전 공급 대책들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공급목표산정기준을 `인ㆍ허가`에서 `착공`으로 전환했다는 부분이다. 그간 공급 목표가 인ㆍ허가 기준으로 설정되면서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비판이 일자 이번 조치를 통해 실효성을 제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정부는 수도권 공공택지를 민간에 매각하는 방식을 전면 중단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접 개발과 시행을 맡는 구조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공급 과정에서 발생해온 지연 문제를 줄이고, 공공이 개발이익을 흡수해 재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장기간 사용되지 않았거나 과도하게 계획된 토지도 새로 재편해 주거 용도로 돌려 추가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서울 서리풀지구와 과천지구 등 신규 공공택지는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에만 약 3만 가구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러한 조치가 실현될 경우 2030년까지 당초 계획보다 12만1000가구 늘어난 총 37만 가구를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도심 내 물량 확대도 이번 대책의 중요한 축이다. 서울 주요 지역에 위치한 30년 이상 된 노후 공공임대주택은 전면 재건축을 통해 2만3000가구를 새로 공급할 계획이며, 노후화된 공공청사와 국유지를 재정비해 2만8000가구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역세권 용적률 상향, 주민 제안 확대 등 도시정비사업 관련 제도 개선을 통해 5만 가구를 공급하고,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정비를 통해서도 6만3000가구를 착공한다는 목표다. 물론 민간 부문을 지원하기 위한 개선책도 포함됐다. 주택 건설사업의 인ㆍ허가 절차를 단축하기 위해 통합심의제도가 도입되고, 정비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 상한을 명확히 규정해 사업자들의 불확실성과 부담을 줄인다는 계산이다. 더불어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 비아파트형 주택의 공급을 늘리고, 단기간에 체감할 수 있는 공급 효과를 위해 유휴 상가나 업무시설을 주거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거나 신축 매입임대 14만 가구를 확보한다. 반면, 투기 수요 억제를 위한 금융 규제는 강화됐다. 규제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와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종전 50%에서 40%로 하향됐다. 이에 따라 강남 3구와 용산구 등 주요 규제지역의 대출 여력이 줄어들게 됐다. 이에 반해 비규제지역의 경우 LTV 70%가 그대로 유지된다. 이뿐만 아니다. 수도권 및 규제지역 내에서 주택 매매나 임대사업자가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것은 원칙적으로 전면 금지됐다. 다만 임차보증금 반환, 공익법인 대출, 신규 임대주택 최초 대출 등은 예외로 허용된다. 전세대출제도도 정비돼 수도권 1주택자에게 적용되는 전세대출 한도는 기존에 보증기관별로 달랐던 기준을 일괄적으로 조정해 모두 2억 원으로 통일됐다. 김윤덕 장관은 "이번 대책은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모아 실현 가능성이 큰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국민이 필요로 하는 지역에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확대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후속 조치도 신속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업계 평가 "불안 해소 기대" vs "서울 집값 잡기 역부족" 그렇다면 이번 9ㆍ7 부동산 대책에 대한 업계의 시선은 어떠할까.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모습이다. 상당수의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이 불안 심리를 일정 부분 진정시킬 수 있다는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서울 집값 상승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우려도 동시에 제기했다. 우선 공급 기준을 인ㆍ허가에서 착공으로 전환한 점은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인ㆍ허가 기준으로 목표를 잡으면 착공 기준보다 10~20% 부풀려지는 경향이 있었던 만큼 착공을 기준하면서 공급 실효성을 높였다는 시각이다. 아울러 LH의 직접 시행 전환이 3기 신도시 공급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민간 건설사들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은 만큼, 부도 우려가 없는 공공이 시행 역할을 주도하면 이전보다 활발하게 은행과 시공자 참여를 끌어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번 대책에는 민간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도심정비사업에서 핵심적인 인센티브가 빠져 있는 만큼 민간 분양 물량 확대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서울 집값 안정 효과는 여전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신규 택지 발굴과 같은 장기적인 청사진이 미흡해 공급 기반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다는 우려도 함께 나온다. 실제로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2주 연속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셋째 주(지난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2% 올랐다. 이는 직전 주보다 0.03%p 확대된 수치로, 되레 2주 연속 오름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이처럼 서울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정부 직권으로 서울 마포ㆍ성동ㆍ분당 등 비규제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유관 업계 관계자는 "9ㆍ7 부동산 대책이 장기 공급 확대와 대출 규제를 병행하면서 단기적인 불안 심리를 완화하는 효과는 기대된다"라면서도 "다만 서울 아파트값이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시장 안정을 담보하기엔 부족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 vs 서울시, 주택 공급 해법 `엇갈린 시각` 더 큰 문제는 서울시의 주택 공급 해법이 정부와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점이다. 공교롭게도 시는 이달 30일 민간 도시정비사업을 전면에 내세운 자체 공급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정부가 공공 공급을 늘리겠다는 구상을 밝힌 것과 달리, 서울시는 도시정비사업 규제 완화와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통해 민간을 중심으로 한 사업의 속도를 높이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특히 오세훈 시장은 최근 열린 한 토론회에서 정부의 9ㆍ7 부동산 대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앞으로도 민간 중심의 공급 노선을 이어갈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서울이 집값 불안의 근원지임에도 이번 정부 대책에는 서울 내 공급 방안이 부족하다"며 "지난 20년간 서울 주택 공급의 88%는 민간이 담당했고, 공공은 12%에 불과한 데다 공공 방식은 속도가 느려 공급 시점이 늦어지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수 전문가는 공공과 민간의 역할 분담이 향후 시장 안정의 관건이라고 입을 모은다. 공공 주도의 공급만으로는 속도와 공급을 동시에 잡기 어려운 만큼 민간 도시정비사업 인센티브 보완과 협업 구조 마련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대책이 공공 주도의 공급 확대와 대출 규제 병행이라는 큰 틀을 제시했지만, 실제 시장 안정은 민간의 참여와 실행력 확보, 그리고 규제지역 지정 범위에 달려 있다"며 "공공이 실행력을, 민간이 속도를 담당하는 균형 있는 협력 구조가 마련돼야 비로소 대책이 실효성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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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사단법인 겨레살림공동체(이사장 이해학)가 오는 13일~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경기 전통놀이 한마당’을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공동주관하며 ‘2025 경기 전통놀이 한마당’은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이틀간 경기도민들과 함께는 것이다. 13일 토요일은 경기도 31개 시·군 대표팀과 민통선 마을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겨루는 제5회 경기 윷놀이 한마당 대회, 14일 일요일은 경기도민이면 현장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윷놀이 경기로 구성된다. 행사장에는 전통놀이 체험 부스들과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윷놀이를 필두로 하는 경기도의 전통놀이문화를 주제로 하는 학술 심포지엄도 함께 열리며 누구나 전통놀이 문화를 즐기고 배울 수 있다. 겨레살림공동체는 올해로 5회째 경기 윷놀이 한마당을 공동주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윷놀이가 단순 민속놀이를 넘어 한민족의 공동체적 삶과 철학을 담은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윷놀이 행사와 더불어 남과 북이 함께 윷놀이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는 것을 목표로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 전통놀이 한마당’ 공식 홈페이지(ggyunnor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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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경제
곽노규 변호사 · http://www.areyou.co.kr
1. 서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89조제1항은 대지 또는 건축물을 분양받은 자가 종전에 소유하고 있던 토지 또는 건축물의 가격과 분양받은 대지 또는 건축물의 가격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경우 사업시행자는 이전고시가 있은 후에 그 차액에 상당하는 금액을 분양받은 자로부터 징수하거나 분양받은 자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합이 조합원들에게 지급할 청산금이 있는 경우, 일부 조합원에게는 그 지급을 거절하는 것이 가능한지 판례를 통해 살펴보도록 한다. 2. 판례의 입장(서울행정법원 2025년 6월 11일 선고ㆍ2024구단82056 판결) 위 법원은 조합이 원고가, 대의원직을 사직했다는 이유로 청산금 지급을 거절한 사안에서, "도시정비법 제45조제1항제11호가 청산금의 지급을 총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은 청산금의 지급 방식, 시기 등 청산금 지급에 관한 일반 사항을 의결하도록 한 것으로 해석되고, 이를 근거로 특정한 조합원들에게만 청산금 지급을 유보할 수 있다는 내용의 총회 의결을 통해 특정한 조합원들의 권리를 제한할 수 있다고 해석할 수는 없다. 특히 재개발 조합은 그 성격상 다수 조합원의 사업 진행에 관한 견해가 다를 수 있고, 대의원직을 사퇴할 것인지 여부도 어디까지나 대의원 개인의 판단영역에 해당한다. 따라서 설령 피고가 주장하는 것과 같이 원고와 선정자들이 대의원직에서 사퇴해 조합 운영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사정만으로는 청산금의 지급을 유보할 정당한 근거가 될 수 없고, 달리 도시정비법령이나 피고의 정관 어디에서도 그와 같은 이유로 청산금 지급을 유보할 수 있다"는 근거를 발견할 수 없다고 판단했으며, 나아가 위 청산금 지급 시기와 관련해서는, "조합원이 종전에 소유하고 있던 토지 또는 건축물의 가격이 분양받은 대지 또는 건축물의 가격보다 높아 사업시행자가 조합원에 대해 청산금을 지급해야 하는 경우, 그러한 청산금 지급채무의 이행기는 정관이나 관리처분계획(안) 등에서 달리 정하고 있지 않는 한 이전고시일 다음 날에 조합원의 사업시행자에 대한 청산금의 액수가 확정되고, 그때 그 이행기가 도래한다고 할 것"이라고 판시함으로써, 지급이 늦어진 데에 대한 지연 이자의 지급을 명했다(다만 본 사건에서 원고는 지연이자의 발생 시기를 이전고시 다음 날의 익일이 아닌 조합이 조합원들에게 청산금을 지급한 다음 날로 주장했다). 3. 결어 도시정비법 제89조제1항 및 피고 정관 제59조1항은 조합원들의 권리의무를 통일적으로 규정하고 있고, 사업시행자가 지급해야 하는 청산금 지급채무는 소유권자가 잃게 되는 토지 또는 건축물에 대한 소유권과 대가 관계에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조합은 청산금 등 잔여재산을 배분함에 있어 조합원 사이에 형평이 유지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8-20 · 뉴스공유일 : 2025-08-20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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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학생독립운동가 명예졸업장 수여·교육가족 참여 뮤지컬 ‘눈길’아 13일 오전 ‘전남 의(義) 교육 학술·문화 축제’가 열리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 들어서자, 인공지능(AI) 기술로 되살아난 광복 의인 80인의 모습이 발걸음을 붙든다. 행사장 한 편에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독립운동가 굿즈 만들기, 義 문구 캘리그라피 체험 부스가 운영돼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북돋웠다는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감대중)의 전언이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남학생의회가 주도하고 교육가족들이 함께한 ‘전남 의(義) 교육 학술·문화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되찾은 빛으로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전남의 의(義) 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톺아보는 배움‧공론‧공유의 장으로 펼쳐졌다. 축제는 ‘K-민주주의’의 발자취를 좇는 학술포럼으로 첫 문을 열었다. 주제는 여순 10·19사건, 5·18민주화운동 그리고 12·3 계엄까지 면면의 역사에서 발현된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였다고한다. 철학자 박구용 교수(전남대)가 좌장을 맡고, 주일선 교수(연세대), 김양현 교수(전남대), 김철민 교사(전남외고), 백형대 교사(순천고)가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 민주주의는 민중의 고통과 저항, 그리고 자유를 향한 실천이 축적되어 만들어진 역사”라며 “K-민주주의는 이러한 역사 속에서 주권자인 시민이 주체성과 자율성을 회복하며 일군 민주주의를 뜻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 같은 유산이 미래세대에 올곧게 전달되기 위해서는 민주시민교육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박구용 교수는 “민주시민교육은 곧 ‘주권자 교육’”이라면서 “교육과정 안에서 단순히 교사들의 가르침을 받는 게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경험하면서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실천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식전 공연은 큰 감동을 안겼다. 순천 615통일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거국행’부터 ‘광복군가’까지 연대별 항일음악 330곡 중 엄선한 5곡을 들려줬다. 피날레는‘통일행진곡’으로 객석의 교육가족들 모두 태극기를 흔들며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 노래는 향후 음원 파일로 제작해 학교현장에 보급될 예정이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명예졸업장 수여식이었다. 독립운동에 몸 바치느라, 학업을 마치지 못했던 24명의 학생독립운동가 이름이 한 명씩 호명될 때마다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전 목포정명여학교)와 대구초등학교(전 강진대구보통학교) 교장이 무대에 올라 학생독립운동가 후손 및 학생대표들에게 졸업장을 전했다. 그 순간은 80여년 만에 미완의 졸업을 완성하는 역사적 장면이었다.  수여식 이후에는 전남학생의회, 교직원이 함께한 뮤지컬 ‘빛의 길’이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특히 “장성에서 광양까지, 목포에서 온 누리까지, 삼천리 금수강산 되찾는 날, 그날까지 멈추지 않으리”란 대합창이 펼쳐질 때는 무대 뒤로 만세를 부르는 전남 의인 8인의 AI 영상이 어우러지며 장내는 뜨거운 울림으로 가득찼다고 한다. 이어 ‘대한민국 교육(義) 길을 묻다’를 주제로 한 특별대담이 이뤄졌다. 일본의 역사수정주의를 비판하며 동북아 평화를 지향해 온 호사카 유지 교수와,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적 맥락을 균형 있게 짚어 온 황현필 소장이 나란히 섰다. ‘광복 80년, 평화와 정의의 길’과 ‘광복절인가, 건국절인가?’를 주제로 한 두 역사학자의 만남은, 과거의 진실을 직시하고 오늘의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이 됐다.  이밖에도 독립정신을 일깨우는 다채로운 전시·체험부스가 운영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복도에 펼쳐진 전남 의(義) 80인전 전시는 큰 주목을 받았다. 전시는 국내외에서 활약한 전남 출신 독립운동가 80인을 AI 기술로 복원해 5m 대형 LED 화면에 구현, 생생한 모습과 숨결로 애국심을 전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고흥 분청사기 물레 돌리기, 화순 쌍산 의병 VR 체험, 장성 동학 인생게임, 목상고 의(義) 캘리그라피 등 평화·정의·인권·민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다목적홀 무대에서는 함평의 5·18 1인 단막극, 교사밴드의 ‘의기양양 이순신’, 학생댄스팀 ‘그린나래’의 K-팝 공연, 뮤지컬 ‘영웅’ 갈라쇼가 관객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축제는 14일에도 이어진다. 이날은 전남 의(義)교육을 교실 현장에서 실천한 교사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교원 수업 나눔’이 열린다. ‘전남 의병 방 탈출 미션’부터 ‘비상계엄과 폭력–전남의 의로운 저항’, ‘지역사 중심 역사 수업’까지 학교현장에서 실천한 다양한 의(義)교육 사례가 공유될 전망이다. 발표 뒤에는 질의응답과 토의를 통해 의(義)교육의 현장 안착과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8-13 · 뉴스공유일 : 2025-08-1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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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지난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은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적 통합을 위해 노력하던 중 실정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광복절에 조 전 교육감을 사면하는 대통령의 결단을 앙망한다(仰望·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본지는 조희연 전 교육감의 지난 10년간의 여정과 결실과 여정들을 살펴본다. 조 교육감은 2017년 11월 3일에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구. 학생의 날)을 맞아 인권친화적인 교육문화를 실질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인권종합계획(종합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 1월 4일에는 교육부, 해체 또는 재배치에 대해 “현재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간에는 ‘교육자치정책협의회’가 가동돼 권한 이양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제 첫걸음을 뗐다”고 전하고 “더욱 과감한 권한 이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권한만 이양하고 교육부는 현재의 비대화된 인원을 그대로 유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권한 이양의 과정은 인적 재배치 과정도 동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저는 정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때론 설득하여 ‘교육자치시대’를 앞장서 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2018년 4월 20일 조 교육감은 재선을 선언하고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고 선거전에 돌입한다. 2018년 5월 24일 6·13 지방선거 조 교육감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김홍걸 상임의장이 찾아와 “북한과 접경지역의 3개 지역교육감들과 평화통일 교육을 하기로 했다”면서 “조희연 후보도 앞으로 평화통일교육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2018년 6월 11일 조 후보는 “세계를 품은 민주시민, 글로컬 서울교육이 시작한다”고 밝히고 서울교육 2기 정책비전으로 ‘글로컬 세계시민교육’을 밝혔다. 조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1기 서울교육에서 진행됐던 세계시민교육에 다소 결여돼 있었던 지역적 특성과 민주시민성을 보완해 지역에서의 민주시민성과 세계시민성이 연결되고 확장되도록 한다는 것이 글로컬 세계시민교육의 요지이며 지역(local)과 세계(global)가 뗄레야 뗄 수 없다는 의미가 담긴 글로컬(glocal)개념을 서울교육으로 가져온 것이다. 2018년 6월 13일 6·13지방선거에서 개표결과 26만5천174표를 얻어 득표율이 51.3%로 당선이 확정됐으며 조 당선인은 “17개 시도교육청이 부러워하는 교육청을 만들겠다”면서 “더 혁신적이고 더 안정적이며 더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이어가기 위한 서울 시민들의 도구로 저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혁신교육 4년에 이어 미래교육 4년을 이어감으로써 서울교육을 한걸음 더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19년 1월 3일 ‘서울교육청, 2019년 주요업무계획 확정·발표 기자 간담회’를 통해 △5대 정책방향 △18개 과제 △58개 세부과제 등을 밝히고 “손을 내밀고 어깨를 기댈 수 있는 교육청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에 따르면 5대 정책방향은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교육 △모두의 가능성을 여는 책임교육 △평화와 공존의 민주시민교육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참여와 소통의 교육자치로 이루어진다. 2019년 1월 10일 조 교육감은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장인홍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과 500여명의 교육계 인사가 참석 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교육청의 신년인사회에서 “‘오직 학생, 오로지 교육’의 자세로 우문현답 할 것”이라고 밝히고 “‘오직 학생, 오로지 교육’의 자세로 우문현답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4월 8일, 농협서울지역본부와 자유학기(학년)제 미래농업교육(농촌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발표 한다. 중학교 자유학기(학년)제 지원을 위해 협력해 4월부터 6월까지 서울 소재 26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양주, 강화, 안성 소재 미래농업지원센터 및 농촌학교와 안성목장학교에서 미래농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 2019년 4월 19일 조 교육감은 이낙연 총리와 정민학교를 방문해 수영시설에 대해 설명했다.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서울특별시 노원구 정민학교(지체장애 특수학교)를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조희연 교육감이 이 학교의 수영시설에 대해 설명한 것. 2019년 6월 23일 서울역 KTX1회의실에서 전국 유·초·중등수석교사회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수석교사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라는 주제로 수석교사제도의 활성화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관련기사https://cms.edunewson.com/news/articleView.html?idxno=54090) 이날 조 교육감은 “수석교사제가 국가적 정책으로 추진되던 때도 있었다”며 “지금은 사실 내부형교장공모제가 들어왔고 수석교사제는 어떻게 보면 기존의 자격증 교장제도의 폐해를 완화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진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6월 14일 공립 특수학교인 서울정인학교에 열린 제8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조 교육감이 이 학생들을 격려했다. 조 교육감은 2020년 6월 23일 전국최초로 미래교육 기반 선제적 대응 나선다. 새로운 행정수요에 신속하게 부응하는 애자일(Agile) 조직 구현으로 혁신교육 2.0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 하반기 팀단위 소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편을 위한 기본 전제는 △소통과 협업 중심의 학습조직으로 미래교육기반 구축 △신규행정수요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 △인력의 재배치로 증원을 최소화 등이다. 2021년 11월 25일 조 교육감은 2022년 대권 후보들에게 유아 의무교육 시행 요청하며 △유아교육 패러다임 전환, ‘국가가 책임지는 만 4~5세 유아 의무교육 시행’ 제안 △2022년부터 연차적으로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배치율 확대 등이 주요골자다. 조 교육감은 ‘유치원 의무교육, 초1 학급당 학생수 감축’에 대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년 대권 후보들과 정치권에 ‘출발선부터 국가가 책임지는 유아 의무교육 시행’을 요청한 것이다. 2022년 1월 13일 조 교육감은 시교육청, 고성·곡성·해남·정읍 등과 가족체류형 농촌유학 지원 강화에 나선다. 경남 고성군, 전남 곡성군, 전남 해남군, 전북 정읍시와 도농 교류 기관(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농촌유토피아연구소, 농촌유토피아대학)과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마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울교육청의 농산어촌유학의 세 가지 유형(가족체류형, 홈스테이형, 지역센터형) 중에서 가족체류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짐에 따라 더욱 다양한 지역에서 가족체류형 농촌유학이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2022년 3월 17일 서울시와 서울교육청은 다시 대립의 길로 접어든다. 2011년, 당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과 무상급식으로 오세훈 시장이 시장직을 내걸면서 무상급식 주민 투표를 진행했다가 시장직을 내려놓은 오세훈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이, ‘마을협력 예산’ 삭감으로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서울교육청의 ‘Non-GMO 지원 사업’의 예산을 시의회에 올리지 않아 서울시와 서울교육청이 다시 대립의 길로 접어들었다. 2022년 6월 13일 진보·보수교육감을 협력과 협치로 이끌고자하는 조 교육감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에서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진보교육감과 보수교육감의 협력과 협치를 할 수 있는 교육감협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2년 6월, 조희연 교육감협 신임회장은 “새 정부와의 관계, 협력과 비판의 양날 검”이라고 날을 세웠다. 교육감협에 따르면 간담회는 17개 시·도교육감들이 첫 대면식을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의미 있는 자리로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시작을 알리는 첫 신호탄이다. 간담회 개최 결과 제9대 교육감협 회장으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내정됐으며 나머지 임원은 부회장 3명, 감사 1명으로 선출된 회장에게 일임하고 차기 총회에서 인준 받기로 했다. 2023년 5월 22일 해직교사를 특별채용하면서 직권을 남용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교육감이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우수) 심리로 열린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 항소심 1차 공판기일에 출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조 교육감은 기자들에게 “먼저 제 문제로 서울시민과 서울교육공동체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서울시민이 위임한 권한 행사에 있어 결코 부끄러운 행정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하고 “재판 기간에 교육 행정 및 학교 교육 지원 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7일, 서울중앙지법 박정제 판사가 조 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집행 유예 2년)을 선고했으며 조 교육감 측은 즉각 항소를 했다. 2023년 12월 13일에는 조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를 1인 피켓시위를 서울 주요 지하철역에서 나선다. 조 교육감이 13일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의회 본회가 종료되는 22일까지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선 것이다. 2024년 1월 12일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에서 당시 김석준 전 부산교육감과 교육감협 회장으로 만났으며 국교위원으로 활동을 했으나 국교위의 문제점들 만 보게된다. 2024년 4월 26일 조 교육감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22일까지 8차례에 걸쳐 광화문을 시작으로 각 지역을 돌며 ‘학생인권조례 폐지 철회’ 1인 시위를 했으며 서울시의회 제323차 임시회 중인 26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재의결을 한 것에 대해 72시간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6일 오후 시교육청 1층 현관 앞에서 “학생인권조례를 끝까지 지키겠다”며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천막농성에 돌입한 것이다. 광화문 등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 철회’ 1인 시위 당시 조 교육감은 “대법원까지 가겠다”면서 지난해 12월 13일부터 22일까지 8차례에 걸쳐 광화문을 시작으로 각 지역을 돌며 ‘학생인권조례 폐지 철회’ 1인 시위를 했으며 지난 1월 26일 제9회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을 통해 서울교육의 주체인 학생들과 공조에 나선바 있다. 2024년 4월 28일 조국 대표가 천막농성장 찾아 “학생인권조례는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드는 우산”이라는 피켓을 보고 공감했다. 2024년 4월29일, 민주당 서울시당은 천막농성장을 찾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교활함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서울시당은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및 학생인권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먼저 “서울시의회가 결국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26일 본회의에서 의결했다”면서 “당일 오전 국민의힘 의원들만으로 구성된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위’를 거쳐 본회의 긴급안건으로 상정해 재석의원 60명 중 60명의 찬성으로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라고 서두를 열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8-11 · 뉴스공유일 : 2025-08-11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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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지난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은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적 통합을 위해 노력하던 중 실정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광복절에 조 전 교육감을 사면하는 대통령의 결단을 앙망한다(仰望·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본지는 조희연 전 교육감의 지난 10년간의 여정과 결실과 여정들을 살펴본다. 먼저 2014년 전국 13곳 진보 교육감 단일후보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살인적인 입시 지옥 고통 해소 △학생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학교 △교육비리 척결을 통한 청렴한 교육청 건설 등 세 가지를 ‘공동 공약’으로 발표한다. 당시 서울에 5월 22일 조계사 내에서 열린 불교계 서울시교육감후보 초청좌담회에 문용린, 고승덕, 조희연 후보가 함께했었다. 고승덕 후보는 5월 27일 오전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조희연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혐의로 고발했다. 당시 조희연 후보는 후보로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결과에 의하면 서울교육 청렴도가 전국 최하위”라면서 “비리 연루자에 대한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해 퇴출시키고, 공익제보를 활성화하겠다”고 설명했었다. 이어 “인사제도를 혁신적으로 고쳐 비리가 발붙일 곳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내부형 교장공모제 확대, 개방형 시민감사관제, 교육장 시민공모제 등을 통해 능력과 소신이 있는 인물을 발탁해 투명하고 민주적인 교육행정을 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었다. 서울교육에서 가장 큰 어려운 점과 또는 문제점에 대해 그는 “서울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학교가 서열화돼 있고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서울에만 25개의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가 있어 성적 상위권 부유층 학생들 독점하고 있다”고 설명했었다. 또한 “저는 아픈 교육으로 신음하는 우리 학생들, 불안과 걱정에 시름겨워하는 학부모, 가르침의 자부심을 잃은 선생님들 모두의 상처를 치유하는 교육감이 되고자 한다”면서 “그 치유는 단순한 임시방편적인 치유가 아니라, 몸의 체질을 바꾸는 근본적인 치유가 돼야 하고 제가 교육감이 돼야 하는 이유”라고 강변했었다. 이밖에도 조 후보는 △비정규직 없는 평등하고 민주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한 10가지 약속 △강남·북 교육격차 해소 △서울 ‘교육우선지구’ 사업 연계,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 등을 공약했다. 한편 2014년 8월 22일에는 통일아동키크기재단 박기원 이사장과 면담을 통해 북한 아동들에게도 관심을 갖게된다(관련기사). 6월 5일 조희연 후보가 39.1%로 20대 서울시교육감에 당선됐으며 주요 정책으로는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 슬로건 아래, 학생 다양성 존중과 사회적 통합에 중점을 둔 교육 혁신 등이다. 당시 조 당선인은 △전교조의 전임자 복귀 문제 △전교조 사무실 임대 문제 △교육활동비 지원 문제 △단체교섭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교육청과 전교조가 어려운 논란의 시기를 보내야 할 것임은 불을 보듯 명확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었다. 2014년 7월 당시 17명의 전국 시·도교육감 중 13명이 진보교육감으로 당선되면서 진보교육감 전성시대가 열렸고 13명의 진보교육감들이 저마다 ‘김상곤표 혁신학교’를 모델 삼으며 혁신학교를 적극 도입한다. 당시 조 교육감은 “서울형 혁신학교 시즌1의 성과를 이어받아 ‘혁신학교 시즌2’에서는 혁신미래교육을 일반화하고 질적으로 심화할 것”이라며 △혁신학교의 바람직한 모델을 다양하게 이끈다 △서로 성과를 주고받도록 네트워크 만든다 △서울교육전체가 혁신교육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등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조 교육감은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국제고 폐지를 추진했으며 당시 교육부도 자사고 폐지에 동의했었다. 2014년 교육감선거에서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법위반이라는 암초를 만나 좌초위기에 놓였던 조 교육감의 1심과 2심에서 교육감직 상실에 해당하는 벌금 5백만원을 선고받았고 2015년 항소심에서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선고유예판결을 내려 조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후 제22대 교육감까지 최초의 3선 출신으로 서울시교육청의 교육 수장 자리를 지켜왔으며 서울형 혁신학교, 무상급식 확대, 학생인권조례 시행, 자사고 폐지 정책 등을 펼치며 진보 교육감으로서의 전국적으로 존재감을 키워 왔다. 조 교육감은 지난 10년간 일구어온 ‘혁신과 공존의 교육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있었으며 이를 둘러싼 정치권의 논쟁도 격화됐었다. 그해 8월 8일 본지의 학생기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조 교육감은 “어른들이 알던 학생들이 더 이상 학생들이 아니었으며 정말 색다른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밝혔고 본지는 기사 제목을 “에듀뉴스 학생기자들에게 된통 당한 조희연, ‘쌤통이네’”라고 보도했다. ‘듣는다, 희연쌤’이라는 타이틀로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조희연 교육감이 이번에는 학생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겸한 신고식에서 ‘쌤통공식’을 새웠다.(관련기사) 이날 본지 소속 서울지역 학생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학생답지 않은 촌철살인과 같은 질문들이 조 교윳감에게 쏟아부었으며 이에 조 교육감은 진땀을 빼며 학생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결과를 얻었다. 조 교육감은 2022년 6월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 회장으로 선출 됐으며 교육감협을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급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교육청당 분담금을 세배로 올리고 교육감협 직원수를 지금의 수로 늘렸으나 그 결과는 직원 숫자만 늘렸을 뿐 직원들은 잠시거쳐가는 곳으로 여기며 원대 복귀(원래소속 교육청)만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같은 해 9월 22일 교육감협은 조 교육감의 자사고 폐지문제를 “교육부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령안 입법예고 철회해야한다”고 지원사격을 했다. 자사고의 지정 취소 사안으로 교육부와 대치상태에 빠진 조 교육감을 위해 교육감협이 서울교육청 기자실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희연 지원사격’에 나선 것이다. 조 교육감과 교육감들은 10월부터는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방침에 정면대응에 나선다. 또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3개월분 편성 결정에 대해 야권은 ‘편성 자체가 부적절하다’, 여권은 ‘무상급식을 선별적 복지로 돌려 누리과정을 지원해야한다’고 대립했었다. 조 교육감은 또 11월 21일 오전 10시에는 ‘서울교육청 고졸(고등학교 졸업생) 성공시대’ 추진계획을 발표한다.-기사이어짐.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8-10 · 뉴스공유일 : 2025-08-11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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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지난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은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적 통합을 위해 노력하던 중 실정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광복절에 조 전 교육감을 사면하는 대통령의 결단을 앙망한다(仰望·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본지는 조희연 전 교육감의 지난 10년간의 여정과 결실과 여정들을 살펴본다. 먼저 2014년 전국 13곳 진보 교육감 단일후보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살인적인 입시 지옥 고통 해소 △학생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학교 △교육비리 척결을 통한 청렴한 교육청 건설 등 세 가지를 ‘공동 공약’으로 발표한다. 당시 서울에 5월 22일 조계사 내에서 열린 불교계 서울시교육감후보 초청좌담회에 문용린, 고승덕, 조희연 후보가 함께했었다. 고승덕 후보는 5월 27일 오전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조희연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혐의로 고발했다. 당시 조희연 후보는 후보로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결과에 의하면 서울교육 청렴도가 전국 최하위”라면서 “비리 연루자에 대한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해 퇴출시키고, 공익제보를 활성화하겠다”고 설명했었다. 이어 “인사제도를 혁신적으로 고쳐 비리가 발붙일 곳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내부형 교장공모제 확대, 개방형 시민감사관제, 교육장 시민공모제 등을 통해 능력과 소신이 있는 인물을 발탁해 투명하고 민주적인 교육행정을 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었다. 서울교육에서 가장 큰 어려운 점과 또는 문제점에 대해 그는 “서울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학교가 서열화돼 있고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서울에만 25개의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가 있어 성적 상위권 부유층 학생들 독점하고 있다”고 설명했었다. 또한 “저는 아픈 교육으로 신음하는 우리 학생들, 불안과 걱정에 시름겨워하는 학부모, 가르침의 자부심을 잃은 선생님들 모두의 상처를 치유하는 교육감이 되고자 한다”면서 “그 치유는 단순한 임시방편적인 치유가 아니라, 몸의 체질을 바꾸는 근본적인 치유가 돼야 하고 제가 교육감이 돼야 하는 이유”라고 강변했었다. 이밖에도 조 후보는 △비정규직 없는 평등하고 민주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한 10가지 약속 △강남·북 교육격차 해소 △서울 ‘교육우선지구’ 사업 연계,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 등을 공약했다. 한편 2014년 8월 22일에는 통일아동키크기재단 박기원 이사장과 면담을 통해 북한 아동들에게도 관심을 갖게된다(관련기사). https://cms.edunewson.com/news/articleView.html?idxno=19167 6월 5일 조희연 후보가 39.1%로 20대 서울시교육감에 당선됐으며 주요 정책으로는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 슬로건 아래, 학생 다양성 존중과 사회적 통합에 중점을 둔 교육 혁신 등이다. 당시 조 당선인은 △전교조의 전임자 복귀 문제 △전교조 사무실 임대 문제 △교육활동비 지원 문제 △단체교섭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교육청과 전교조가 어려운 논란의 시기를 보내야 할 것임은 불을 보듯 명확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었다. 2014년 7월 당시 17명의 전국 시·도교육감 중 13명이 진보교육감으로 당선되면서 진보교육감 전성시대가 열렸고 13명의 진보교육감들이 저마다 ‘김상곤표 혁신학교’를 모델 삼으며 혁신학교를 적극 도입한다. 당시 조 교육감은 “서울형 혁신학교 시즌1의 성과를 이어받아 ‘혁신학교 시즌2’에서는 혁신미래교육을 일반화하고 질적으로 심화할 것”이라며 △혁신학교의 바람직한 모델을 다양하게 이끈다 △서로 성과를 주고받도록 네트워크 만든다 △서울교육전체가 혁신교육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등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조 교육감은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국제고 폐지를 추진했으며 당시 교육부도 자사고 폐지에 동의했었다. 2014년 교육감선거에서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법위반이라는 암초를 만나 좌초위기에 놓였던 조 교육감의 1심과 2심에서 교육감직 상실에 해당하는 벌금 5백만원을 선고받았고 2015년 항소심에서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선고유예판결을 내려 조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후 제22대 교육감까지 최초의 3선 출신으로 서울시교육청의 교육 수장 자리를 지켜왔으며 서울형 혁신학교, 무상급식 확대, 학생인권조례 시행, 자사고 폐지 정책 등을 펼치며 진보 교육감으로서의 전국적으로 존재감을 키워 왔다. 조 교육감은 지난 10년간 일구어온 ‘혁신과 공존의 교육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있었으며 이를 둘러싼 정치권의 논쟁도 격화됐었다. 그해 8월 8일 본지의 학생기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조 교육감은 “어른들이 알던 학생들이 더 이상 학생들이 아니었으며 정말 색다른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밝혔고 본지는 기사 제목을 “에듀뉴스 학생기자들에게 된통 당한 조희연, ‘쌤통이네’”라고 보도했다. ‘듣는다, 희연쌤’이라는 타이틀로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조희연 교육감이 이번에는 학생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겸한 신고식에서 ‘쌤통공식’을 새웠다.(관련기사 https://www.edunewson.com/news/articleView.html?idxno=18964) 이날 본지 소속 서울지역 학생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학생답지 않은 촌철살인과 같은 질문들이 조 교윳감에게 쏟아부었으며 이에 조 교육감은 진땀을 빼며 학생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결과를 얻었다. 조 교육감은 2022년 6월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 회장으로 선출 됐으며 교육감협을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급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교육청당 분담금을 세배로 올리고 교육감협 직원수를 지금의 수로 늘렸으나 그 결과는 직원 숫자만 늘렸을 뿐 직원들은 잠시거쳐가는 곳으로 여기며 원대 복귀(원래소속 교육청)만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같은 해 9월 22일 교육감협은 조 교육감의 자사고 폐지문제를 “교육부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령안 입법예고 철회해야한다”고 지원사격을 했다. 자사고의 지정 취소 사안으로 교육부와 대치상태에 빠진 조 교육감을 위해 교육감협이 서울교육청 기자실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희연 지원사격’에 나선 것이다. 조 교육감과 교육감들은 10월부터는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방침에 정면대응에 나선다. 또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3개월분 편성 결정에 대해 야권은 ‘편성 자체가 부적절하다’, 여권은 ‘무상급식을 선별적 복지로 돌려 누리과정을 지원해야한다’고 대립했었다. 조 교육감은 또 11월 21일 오전 10시에는 ‘서울교육청 고졸(고등학교 졸업생) 성공시대’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2015년 1월에는 ‘2015년 주요업무계획 발표’에서 9시등교 문제에 대해 “9시 등교현황에 대한 것을 취합해 다음달 14일이나 15일에 종합발표를 하겠다”고 밝혔었다. 조 교육감은 또 1월 22일 학생인권조례 제정 3주년을 맞아 학생인권과 함께 학생자치를 쌍두마차로 추진하겠다고 선언한다. 3월 16일에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도전과 탐색, 삶에 대한 성찰과 성숙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고교 자유학년제이 ‘오디세이 학교’를 발표한다. 3월 31일 조 교육감이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교육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안전관리체계를 재정비하고자,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한 우리학교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밝히고 자신은 “세월호 교육감이라고 표현 한다”고 밝혔었다. 2016년 11월에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한국사 국정교과서는 국가가 지정한 단일한 역사관만을 주입하겠다는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드러낸 것으로 시대착오적인 역사 교육의 퇴행이자 독선적 발상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추진 중단 및 폐기를 촉구’했었고 이후 세월호광장에서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반대 1인시위에 돌입했다. 이후 전국 10명의 교육감이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반대릴레이 1인 시위로 이어졌다.(관련기사 http://www.edunewson.com/news/articleView.html?idxno=28575) 조 교육감은 2015년 12월 ‘국책사업인 예산은 국가에서 전액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유치원 누리과정 2천521억원을 편성해 2016년 예산안을 제출했으나 1월 5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예비심사 결과 전액 감액됐다. 2015년 9월 21일 조희연 서울시, 이청연 인천광역시, 이재정 경기도,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 등 수도권 교육감 4명의 명의로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는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9월 17일 조희열 서울시, 김석준 부산시, 이청연 인천시, 장휘국 광주시, 설동호 대전시, 최교진 세종시, 민병희 강원도, 김병우 충북, 김지철 충남, 김승환 전북, 장만채 전낭, 박종훈 경남, 이석문 제주교육감 등과 공동명의로 2015 개정 교육과정 고시 중단을 요청 했다. 2015년 12월에는 보육대란 문제로 유아교육이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는다. 그래서 수도권교육감들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2조원 편성 및 근본적인 대책 마련 촉구했다. 2015년 11월 26일 국회에서 교육감협의 대표들이 국회 정론관에서 누리과정 예산의 근본적 해결을 촉구한대 이어 조희연 서울시, 이청연 인천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서울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2조원을 편성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2016년 1월 13일 박근혜 대통령은 누리과정 예산 편성안한 7개 교육청 비난 했다. 박 대통령은 2016 신년 기자회견 및 북핵 관련 입장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최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으로 정부와 대치하고 있는 교육감들에게 예산 편성을 촉구 하며 비난 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그래서 이것이(누리과정) 2012년에 도입이 됐는데 그때 도입됐을 때 관련 법령이 있었고 또 여야가 합의를 했다”며 “그래서 2012년부터 2013년, 지금까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원을 쭉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도 누리과정 예산을 7개 교육청이 편성을 하고 있지 않은데 이는 정말 교육청이 아이들을 상대로 이렇게 정치적이고 또 비교육적인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한다”고 비난하고는 “지금이라도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을 해서 아이들과 특히 우리 학부모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안한 7개 교육청과 교육감은 서울특별시 조희연, 경기도 이재정, 강원도 민병희, 전라북도 김승환, 광주광역시 장휘국, 전라남도 장만채, 세종특별자치시 최교진 교육감 등이다. 조 교육감은 2016년 1월 26일 서울학생인권의 날로 지정 한다. 서울교육청은 기본계획을 세워, 서울교육청의 인권 액션 플랜인 ‘학생인권 3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 학생인권 3개년 종합계획은 △학생인권 증진 및 인권 친화적 교육문화 형성의 기본 방향 △기본 방향에 따른 단계별 실천전략 △학생인권종합계획의 실행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 △학생인권 관련 정기적인 조사·연구 및 인권 교육 실시 방안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지역사회의 협력과 공론화 방안 △교육부 및 다른 지역 교육청과의 학생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 △학생인권종합계획 실행에 대한 평가방안 등이 주요 내용이다. 2016년 2월 25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조희연, 인천광역시 이청연, 광주광역시 장휘국, 세종특별자치시 최교진, 경기도 이재정, 강원도 민병희, 충청남도 김지철, 전라북도 김승환, 경상남도 박종훈, 제주특별자치도 이석문 교육감 등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의 계속되는 진보교육감 때리기에 강력항의 한다는 차원에서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 가기로 결의했었다. 문재인 정부로 바뀐 2017년 10월 10일 저녁 9시에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김상곤 장관, 서울 조희연, 부산 김석준, 광주 장휘국, 경남 박종훈 교육감 등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학비연대)가 단식농성 중인 서울교육청 앞에서 농성자들을 위로하고 단식을 풀어줄 것을 요청하자 전국학비연대는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15일간 이어온 단식농성을 중단한다”면서도 “예정된 25일 총파업 전까지 아직 시간은 남아있다”고 최후통첩을 했다.(관련기사http://www.edunewson.com/news/articleView.html?idxno=41674)2016년 10월 2일 ‘서울형 작은학교’운영 정책 발표하고 조 교육감은 12일, 기자회견을 열면서 “통·폐합 위기에 몰려 있는 학생수 200명 이하의 서울 시내 ‘작은 학교’를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로 다시 태어나도록 만드는 ‘서울형작은학교’ 정책을 오는 2017학년도 1학기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6년 11월 28일 김석준, 장휘국, 최교진, 민병희, 박종훈, 조희연 교육감 등은 “부도덕한 정부 역사교과서 개탄스러운 일로 협의 대상 아니다!”라며 국정교과서 즉각 중단·폐기를 재차 요구한다.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에 따른 시도교육감협의회장 명의의 입장을 통해 이재정 회장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좌고우면 불필요, 즉각 중단·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광주광역시 장휘국 교육감, 세종특별자치시 최교진 교육감, 강원도 민병희 교육감, 경상남도 박종훈 교육감, 부산광역시 김석준 교육감, 서울특별시 조희연 교육감 등도 긴급 논평을 통해 중단·폐기를 요구했다. 2016년 1월 18일에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누리과정발 긴급 간담회에서 보육대란을 막기 위해 교육감협의 김복만, 설동호, 장휘국, 조희연 교육감과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이준식 장관이 간담회를 열었다. 이와 관련해 28일 조희연 교육감은, “어린이집 누리과정을 교부금을 1%로 올려 위기를 풀자”고 제안하고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문제에 대한 항구적이고 제도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1%p로 올려 위기를 풀자”고 제안했다. 2016년 4월 6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문제로 교육감 10명이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까지 하는 등 누리과정발 문제의 상처가 봉합되지도 전에 교육부는 교육부가 말하는 소위 진보교육감들 사이에 ‘세월호 416교과서’ 계기수업 문제로 교육계에 또 다시 전운이 감돌았다. 조희연 교육감은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2주기와 관련해 학교에서 계기교육 수업을 시행할 경우 계기교육 수업의 내용은 안전 교육 강화와 학생의 자기결정권 등 인권 의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하기를 제시했다”면서 “다만 세월호 참사에 대해 학생들이 편향적인 의식을 가지지 않도록 하며 학생들이 안전과 인권에 대하여 폭넓은 토론을 통해 지적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교육하기를 바란다고 안내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기교육 지침에 대해 사회적 현안에 대한 학생의 바른 이해가 필요한 경우 △단위학교에서 주제별·상황별로 적절한 실시 방향을 마련해 추진 △학교 교육과정위원회 또는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구체적 실시 방향 설정 △학년 및 교과협의회 등을 통해 작성한 교수·학습과정안에 대한 학교장의 승인 후 실시 등이라고 부연했다. 2016년 10월 12일 조희연 교육감은 “소규모학교가 복합생활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서울형 작은학교’운영 정책 발표 한다. 조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열고 “통·폐합 위기에 몰려 있는 학생수 200명 이하의 서울 시내 ‘작은 학교’를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로 다시 태어나도록 만드는 ‘서울형작은학교’ 정책을 오는 2017학년도 1학기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6년 12월 13일 자신을 세월호 교육감이라고 자처하는 조희연 교육감이 세월호 광장 앞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 1인 시위에 돌입한다. 조 교육감은 “교육부가 국정화 철회 안할 경우 비상행동 돌입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철회를 다시 촉구하고 “교육부가 국정화 철회 안할 경우 비상행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2월 6일 조 교육감, “교육대통령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으면 한다”며 ‘제안 새 시대, ‘교육대통령’이 완수해야 할 교육개혁 과제’라는 임시 간담회에서 “2017년 역사적인 전환기에 교육의제에 관해서 논의하게 돼 서울교육청 차원에서는 영광”이라면서 “앞으로 대선 후보들이 다양한 교육공약을 펴 낼 것이고 우리 교육감들이 모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줬으면 한다”고 말gooT다. 2017년 1월 31일에는 교육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 발표에 대해 “국정 역사교과서는 처음부터 잘못된 정책이며 교육에 역행하는 처사”라면서 “교육부는 지금이라도 국정교과서를 폐기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7년 2월 6일 조 교육감은 “대통령 후보들에게 공개적 토론을 제안한다”면서 ‘교육대통령이 완수해야 할 교육 과제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우리가 제시한 과제를 포함한 교육개혁의 의제와 실행방식에 관해 대통령 후보자와 교육계 및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공개적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2017년 7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 정부 국정철학과 유·초·중등교육 개혁 방향 공유’를 위해 열린 ‘부총리,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임원단과 간담회’에서 이재정 교육감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김상곤 장관은 ‘교육 개혁 위해 중앙 정부와 시·도교육청이 함께 협력하기로’하고 19일 열리는 서울 총회에 김 부총리와 간담회를 열기로 합의 했다. 2017년 9월 13일 특수학교 신설을 끌고 있는 조희연 교육감의 뒤를 김상곤 장관이 밀어 줬으며 김상곤 장관은 한국우진학교서 특수교사 및 특수학교·학급 확대 방안 추진 의지 강조했다. 조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특수학교설립으로 집값하락 등을 우려한 지역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김상곤 장관이 조 교육감의 후방지원에 나선 것이다.   2017년 11월 3일에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구. 학생의 날)을 맞아 인권친화적인 교육문화를 실질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인권종합계획(종합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 1월 4일 조 교육감은 교육부, 해체 또는 재배치에 대해 “현재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간에는 ‘교육자치정책협의회’가 가동돼 권한 이양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제 첫걸음을 뗐다”고 전하고 “더욱 과감한 권한 이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권한만 이양하고 교육부는 현재의 비대화된 인원을 그대로 유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권한 이양의 과정은 인적 재배치 과정도 동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저는 정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때론 설득하여 ‘교육자치시대’를 앞장서 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2018년 4월 20일 조 교육은 재선을 선언하고 입후보 등록한 조희연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선거전에 돌입한다. 2018년 5월 24일 6·13 지방선거 조희연 교육감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김홍걸 상임의장이 찾아와 “북한과 접경지역의 3개 지역교육감들과 평화통일 교육을 하기로 했다”면서 “조희연 후보도 앞으로 평화통일교육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2018년 6월 11일 조 후보는 “세계를 품은 민주시민, 글로컬 서울교육이 시작한다”고 밝히고 서울교육 2기 정책비전으로 ‘글로컬 세계시민교육’을 밝혔다. 조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1기 서울교육에서 진행됐던 세계시민교육에 다소 결여되어 있었던 지역적 특성과 민주시민성을 보완해 지역에서의 민주시민성과 세계시민성이 연결되고 확장되도록 한다는 것이 글로컬 세계시민교육의 요지이며 지역(local)과 세계(global)가 뗄레야 뗄 수 없다는 의미가 담긴 글로컬(glocal)개념을 서울교육으로 가져온 것이다. 2018년 6월 13일 6·13지방선거에서 개표결과 26만5천174표를 얻어 득표율이 51.3%로 당선이 확정됐으며 조 당선인은 “17개 시도교육청이 부러워하는 교육청을 만들겠다”면서 “더 혁신적이고 더 안정적이며 더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이어가기 위한 서울 시민들의 도구로 저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혁신교육 4년에 이어 미래교육 4년을 이어감으로써 서울교육을 한걸음 더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19년 1월 3일 ‘서울교육청, 2019년 주요업무계획 확정·발표 기자 간담회’를 통해 △5대 정책방향 △18개 과제 △58개 세부과제 등을 밝히고 “손을 내밀고 어깨를 기댈 수 있는 교육청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에 따르면 5대 정책방향은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교육 △모두의 가능성을 여는 책임교육 △평화와 공존의 민주시민교육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참여와 소통의 교육자치로 이루어진다. 2019년 1월 10일 조 교육감은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장인홍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과 500여명의 교육계 인사가 참석 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신년인사회에서 “‘오직 학생, 오로지 교육’의 자세로 우문현답 할 것”이라고 밝히고 “‘오직 학생, 오로지 교육’의 자세로 우문현답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4월 8일, 농협서울지역본부와 자유학기(학년)제 미래농업교육(농촌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발표 한다. 중학교 자유학기(학년)제 지원을 위해 협력해 4월부터 6월까지 서울 소재 26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양주, 강화, 안성 소재 미래농업지원센터 및 농촌학교와 안성목장학교에서 미래농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 2019년 4월 19일 조 교육감은 이낙연 총리와 정민학교를 방문해 수영시설에 대해 설명했다.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서울특별시 노원구 정민학교(지체장애 특수학교)를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조희연 교육감이 이 학교의 수영시설에 대해 설명한 것. 2019년 6월 23일 서울역 KTX1회의실에서 전국 유·초·중등수석교사회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수석교사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라는 주제로 수석교사제도의 활성화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조 교육감은 “수석교사제가 국가적 정책으로 추진되던 때도 있었다”며 “지금은 사실 내부형교장공모제가 들어왔고 수석교사제는 어떻게 보면 기존의 자격증 교장제도의 폐해를 완화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진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6월 14일 공립 특수학교인 서울정인학교에 열린 제8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조 교육감이 이 학생들을 격려했다. 조 교육감은 2020년 6월 23일 전국최초로 미래교육 기반 선제적 대응 나선다. 새로운 행정수요에 신속하게 부응하는 애자일(Agile) 조직 구현으로 혁신교육 2.0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 하반기 팀단위 소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편을 위한 기본 전제는 △소통과 협업 중심의 학습조직으로 미래교육기반 구축 △신규행정수요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 △인력의 재배치로 증원을 최소화 등이다. 2021년 11월 25일 조 교육감은 2022년 대권 후보들에게 유아 의무교육 시행 요청하며 △유아교육 패러다임 전환, ‘국가가 책임지는 만 4~5세 유아 의무교육 시행’ 제안 △2022년부터 연차적으로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배치율 확대 등이 주요골자다. 조 교육감은 ‘유치원 의무교육, 초1 학급당 학생수 감축’에 대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년 대권 후보들과 정치권에 ‘출발선부터 국가가 책임지는 유아 의무교육 시행’을 요청한 것이다. 2022년 1월 13일 조 교육감은 시교육청, 고성·곡성·해남·정읍 등과 가족체류형 농촌유학 지원 강화에 나선다. 경남 고성군, 전남 곡성군, 전남 해남군, 전북 정읍시와 도농 교류 기관(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농촌유토피아연구소, 농촌유토피아대학)과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마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울교육청의 농산어촌유학의 세 가지 유형(가족체류형, 홈스테이형, 지역센터형) 중에서 가족체류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짐에 따라 더욱 다양한 지역에서 가족체류형 농촌유학이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2022년 3월 17일 서울시와 서울교육청은 다시 대립의 길로 접어든다. 2011년, 당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과 무상급식으로 오세훈 시장이 시장직을 내걸면서 무상급식 주민 투표를 진행했다가 시장직을 내려놓은 오세훈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이, ‘마을협력 예산’ 삭감으로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서울교육청의 ‘Non-GMO 지원 사업’의 예산을 시의회에 올리지 않아 서울시와 서울교육청이 다시 대립의 길로 접어들었다. 2022년 6월 13일 진보·보수교육감을 협력과 협치로 이끌고자하는 조 교육감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에서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진보교육감과 보수교육감의 협력과 협치를 할 수 있는 교육감협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2년 6월, 조희연 교육감협 신임회장은 “새 정부와의 관계, 협력과 비판의 양날 검”일고 날을 세웠다. 교육감협에 따르면 간담회는 17개 시·도교육감들이 첫 대면식을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의미 있는 자리로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시작을 알리는 첫 신호탄이다. 간담회 개최 결과 제9대 교육감협 회장으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내정됐으며 나머지 임원은 부회장 3명, 감사 1명으로 선출된 회장에게 일임하고 차기 총회에서 인준 받기로 했다. 2023년 5월 22일 해직교사를 특별채용하면서 직권을 남용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교육감이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다. 조 교육감은 22일 오후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우수) 심리로 열린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 항소심 1차 공판기일에 출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조 교육감은 기자들에게 “먼저 제 문제로 서울시민과 서울교육공동체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서울시민이 위임한 권한 행사에 있어 결코 부끄러운 행정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하고 “재판 기간에 교육 행정 및 학교 교육 지원 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7일, 서울중앙지법 박정제 판사가 조 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집행 유예 2년)을 선고했으며 조 교육감 측은 즉각 항소를 했다. 2023년 12월 13일, 조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를 1인 피켓시위를 서울 주요 지하철역에서 나선다. 조 교육감이 13일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의회 본회가 종료되는 22일까지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선 것이다. 2024년 1월 12일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에서 당시 김석준 전 부산교육감과 교육감협 회장으로 만났으며 국교위원으로 활동을 했으나 국교위의 문제점들 만 보게된다. 2024년 4월 26일 조 교육감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22일까지 8차례에 걸쳐 광화문을 시작으로 각 지역을 돌며 ‘학생인권조례 폐지 철회’ 1인 시위를 했으며 서울시의회 제323차 임시회 중인 26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재의결을 한 것에 대해 72시간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6일 오후 시교육청 1층 현관 앞에서 “학생인권조례를 끝까지 지키겠다”며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천막농성에 돌입한 것이다. 광화문 등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 철회’ 1인 시위 당시 조 교육감은 “대법원까지 가겠다”면서 지난해 12월 13일부터 22일까지 8차례에 걸쳐 광화문을 시작으로 각 지역을 돌며 ‘학생인권조례 폐지 철회’ 1인 시위를 했으며 지난 1월 26일 제9회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을 통해 서울교육의 주체인 학생들과 공조에 나선바 있다. 2024년 4월 28일 조국 대표가 천막농성장 찾아 “학생인권조례는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드는 우산”이라는 피켓을 보고 공감했다. 2024년 4월29일, 민주당 서울시당은 천막농성장을 찾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교활함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서울시당은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및 학생인권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먼저 “서울시의회가 결국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26일 본회의에서 의결했다”면서 “당일 오전 국민의힘 의원들만으로 구성된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위’를 거쳐 본회의 긴급안건으로 상정해 재석의원 60명 중 60명의 찬성으로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라고 서두를 열었다. ⓒ 에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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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재건축)에 지상 23층 아파트 620가구 규모의 친환경 단지가 들어선다. 최근 서울시는 이달 7일 열린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홍제3구역 재건축 건축ㆍ경관ㆍ교통ㆍ공원 분야 통합 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 인근으로, 201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9년 사업시행인가, 2022년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현재 주민 이주가 마무리되고 있다. 이번 통합 심의를 통해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홍제3구역 재건축사업은 서대문구 통일로32길 36(홍제동) 일원 2만7281.1㎡를 대상으로 용적률 277.88%를 적용한 지상 23층 공동주택 9개동 총 620가구(공공임대주택 55가구 포함) 등을 건립하고, 지역 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함께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단지 중앙부에는 인왕산 방향으로의 통경축을 확보해 보행통로와 녹지가 어우러진 주민 쉼터를 조성한다. 무악재역과 가까운 통일로변에는 지역에 필요한 놀이ㆍ돌봄 시설인 서울형 키즈카페를 설치하고, 중앙부 보행통로를 중심으로 어린이집, 경로당, 다함께 돌봄센터 등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한다. 통일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한다. 단지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통합 심의에서는 회전교차로 선형 조정을 통한 안정성 확보와 중앙가든에 공공이 이용 가능한 보행통로 계획을 주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심의를 통해 홍제3구역 재건축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후 주거지가 잘 정비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3호선 등이 근거리에 있고 종로ㆍ광화문ㆍ시청 등 도심권, 압구정ㆍ신사 등 강남권으로의 편입이 용이하며 내부순환도로 홍제IC, 홍은IC 진입과 통일로 이용도 수월하다. 여기에 백련산, 인왕산, 안산 등이 단지 주변을 에워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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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최근 서울시는 민간임대주택 임대사업자와 임차인 권익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행정실무를 위해 `2025 등록민간임대주택 업무 편람`을 발간ㆍ배포한다고 밝혔다. 민간임대주택은 임대사업자가 임대를 목적으로 소유하고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치구를 통해 등록한 주택이다. 임대사업자는 임차인 권익 보호를 위해 16가지의 의무를 준수하고 국세ㆍ지방세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민간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은 의무 임대기간(4ㆍ6ㆍ8ㆍ10년) 동안 임대료 5% 상한, 보증금 반환 보증 가입 등 보호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에는 9만7233명 민간임대사업자가 41만5460가구 민간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서울 전체 주택수(387만9000가구)의 약 11%, 전체 임차 가구의 약 20%에 해당한다. 유형별로는 아파트(44.2%)가 가장 많고 다세대(22.4%), 오피스텔(14.6%), 다가구(8.6%) 순이다. 이번 편람은 지난 6월 개정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을 반영해 시민의 혼선을 해소하고 민원 대응의 신속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그간 임대사업자 의무 위반에 대한 자치구별 상이한 행정 처분이나 상속 시 임대사업자 지위 승계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는 점을 감안해 일관된 기준으로 정리했다. 대표적인 행정민원사례를 보면 `임대사업자가 사망한 경우 상속자가 상속등기 후 양도신고를 하면 등록 말소 대상이 되는가`에 대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명시규정 등이 없는데, 시는 국토교통부 질의, 법제처 법령해석을 통해 하나로 통일된 지침을 편람에 수록했다. 임대사업자의 의무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 처분권이 국토교통부 장관에서 자치구청장으로 위임됨에 따라 시는 중재를 넘어 자치구마다 상이한 행정처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내용도 실었다. 편람은 총 6장으로 구성, 민간임대주택제도 소개, 임대사업자 혜택ㆍ의무, 등록ㆍ말소 절차, 자주 묻는 질문(FAQ), 자치구 관원 질의 회신 사례, 과태료 부과 사례 등을 담았다. 특히 185건의 질의응답을 수록해 법령 해석의 기준점을 제시하고 최근 2023~2024년 자치구에서 있었던 실제 행정 사례와 감사원 질의ㆍ지적 사례를 소개했다. 시는 이번 편람 발간과 함께 자치구 민간임대제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 총 3회에 걸친 교육과 간담회를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등록민간임대주택 업무편람은 법령해석의 혼선을 줄이고 제도에 대한 시민의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활성화해 시민의 전월세 불안 해소와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8-04 · 뉴스공유일 : 2025-08-04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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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영 · http://www.koreaarttv.com/
[포토뉴스5] 대한민국의 미래 쿠릴로 가자! 오킹그룹 나정주 회장‘조러수호통상조약체결 141주년 기념’국제학술포럼‘ 열어 Открытие "Международного академического форума", посвященного 141-й годовщине подписания Договора о торговле между Россией и Японией "Пионер Курил" На Чжон Чжу Kuril Pioneer Chairman Na Jeong-ju' will hold an 'international academic forum' to commemorate the 141st anniversary of the signing of the Korea-Russia Protection and Trade Treaty   오킹그룹(회장 나정주), 러시아국영통신사, 사할린국영방송국 주최, 한러경제발전협의회, 러시아국방학술원, 중국현대아시아여구소 주관으로 국제학술포럼이 사)한국통일협회, 극동북극개발그룹 후원으로 2025년 7월7일(월)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털 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7 июля 2025 года под эгидой Ассоциации корейского объединения и Группы развития Дальнего Востока (Группа развития Дальнего Востока) в отеле Lotte Hotel Crystal Ballroom состоялась успешная презентация. The International Academic Forum was held at Lotte Hotel Crystal Ballroom in Sogong-dong on July 7, 2025 (Monday), sponsored by the Oking Group (Chairman Na Jung-ju), Russia's state-owned news agency, Sakhalin's state-owned broadcasting station, the Korea-Russia Economic Development Council, the Russian Academy of Defense Studies, and the China Modern Asia Women's Court.     이날 행사는 1부 10시30분부터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개회사, 나정주 회장의 환영사를 필두로 게오로기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대사, 바실리 그루데브 사할린주 대외장관, 예카테리나 야코블레바 러시아 투데이 국영방송국 본부장, 석연화 한반도통일위원장 등의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세계평화자선재단 출번식이 한국 오태경회장, 러시아 김영웅 박사의 선언서 낭독으로 진행되었고, 오킹그룹의 극동북극자원개발, 쿠릴열도개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선포하였다. 또한 오킹그룹의 부대사업으로 첨단베어링 합작사업에 대한 소개를 Nuveme 사의 세르게이 폐도토프 회장이 자세히 하였다.   12경부터는 감미로운 음악과 다큐영화 ‘카타카란의 요트타고 세계일주’ (감독 타티아나 비네르 런던 최우수상 수상)방영과 함께 오찬이 이어졌다.   이날의 주요행사인 2부 ’국제학술포럼‘은 박종수 전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좌장으로 김영웅 박사의 ‘러시아와 한국관계의 역사’, 알렉산드르제빈 박사의 ’2025년의 한국 승리와 비극의 기념일‘, 빅토리아 삼노바 중국현대아시아연구소 한국학센터장의 ’현 러시아 연방과 한국의 무역 및 경제협력‘ , MZ세대 박사인 알리사시리칼로바 ’한국과 러시아연방의 청년 정책‘의 발표로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나정주 회장의 오호추크해 & 쿠릴열도 개발권의 확보는 향후 대한민국의 경제에 크게 기여 할것으로 경제계의 관심들이 크게 증폭되고 있다. 기후변화로 동태는 물론 오징어 어획량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한반도 주변의 바다환경은 캄챠카 일대의 어업권의 확보로 해결될 수 있고 수자원과 지하자원 개발 외에도 관광산업 호텔건설사업 등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힐 큰 희망이 되고 있다.   https://www.koreaarttv.com/homepage.php?minihome_id=oking 대한민국 영토확장, 쿠릴의 개척자 나정주 회장   ************** 한국사진방송이 개과천선, 천지개벽, 환골탈태했어요. 글로벌아트플랫폼으로요. 우물에서 나오세요. 세계로 나가는 길 외에 다른 방도가 있나요? https://www.koreaarttv.com/detail.php?number=102198&thread=14r02 "韩国摄影电视台改过自新,开天辟地,脱胎换骨。 全球艺术平台。 通过这里从井里出来。 除了走向世界的路,还有别的办法吗? Korea Photo Broadcasting Corporation has released the Gaegwacheonseon, Cheonji Gaebyeok, and Hwalgol. With a global art platform. Get out of the well through here. Is there any other way besides the way out to the world?    # 全球艺术平台 Global Art Platform #한국사진방송 #k-arts #韩国艺术 www.koreaarttv.com =Korea image broadcasting co. #韩国裸艺术 (Hánguó luǒ yìshù) #Korean Nude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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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영 · http://www.koreaarttv.com/
오킹그룹(회장 나정주), 러시아국영통신사, 사할린국영방송국 주최, 한러경제발전협의회, 러시아국방학술원, 중국현대아시아여구소 주관으로 국제학술포럼이 사)한국통일협회, 극동북극개발그룹 후원으로 2025년 7월7일(월)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털 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7 июля 2025 года под эгидой Ассоциации корейского объединения и Группы развития Дальнего Востока (Группа развития Дальнего Востока) в отеле Lotte Hotel Crystal Ballroom состоялась успешная презентация. The International Academic Forum was held at Lotte Hotel Crystal Ballroom in Sogong-dong on July 7, 2025 (Monday), sponsored by the Oking Group (Chairman Na Jung-ju), Russia's state-owned news agency, Sakhalin's state-owned broadcasting station, the Korea-Russia Economic Development Council, the Russian Academy of Defense Studies, and the China Modern Asia Women's Court.     이날 행사는 1부 10시30분부터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개회사, 나정주 회장의 환영사를 필두로 게오로기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대사, 바실리 그루데브 사할린주 대외장관, 예카테리나 야코블레바 러시아 투데이 국영방송국 본부장, 석연화 한반도통일위원장 등의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세계평화자선재단 출번식이 한국 오태경회장, 러시아 김영웅 박사의 선언서 낭독으로 진행되었고, 오킹그룹의 극동북극자원개발, 쿠릴열도개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선포하였다. 또한 오킹그룹의 부대사업으로 첨단베어링 합작사업에 대한 소개를 Nuveme 사의 세르게이 폐도토프 회장이 자세히 하였다.   12경부터는 감미로운 음악과 다큐영화 ‘카타카란의 요트타고 세계일주’ (감독 타티아나 비네르 런던 최우수상 수상)방영과 함께 오찬이 이어졌다.   이날의 주요행사인 2부 ’국제학술포럼‘은 박종수 전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좌장으로 김영웅 박사의 ‘러시아와 한국관계의 역사’, 알렉산드르제빈 박사의 ’2025년의 한국 승리와 비극의 기념일‘, 빅토리아 삼노바 중국현대아시아연구소 한국학센터장의 ’현 러시아 연방과 한국의 무역 및 경제협력‘ , MZ세대 박사인 알리사시리칼로바 ’한국과 러시아연방의 청년 정책‘의 발표로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나정주 회장의 오호추크해 & 쿠릴열도 개발권의 확보는 향후 대한민국의 경제에 크게 기여 할것으로 경제계의 관심들이 크게 증폭되고 있다. 기후변화로 동태는 물론 오징어 어획량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한반도 주변의 바다환경은 캄챠카 일대의 어업권의 확보로 해결될 수 있고 수자원과 지하자원 개발 외에도 관광산업 호텔건설사업 등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힐 큰 희망이 되고 있다.   https://www.koreaarttv.com/homepage.php?minihome_id=oking 대한민국 영토확장, 쿠릴의 개척자 나정주 회장   ************** 한국사진방송이 개과천선, 천지개벽, 환골탈태했어요. 글로벌아트플랫폼으로요. 우물에서 나오세요. 세계로 나가는 길 외에 다른 방도가 있나요? https://www.koreaarttv.com/detail.php?number=102198&thread=14r02 "韩国摄影电视台改过自新,开天辟地,脱胎换骨。 全球艺术平台。 通过这里从井里出来。 除了走向世界的路,还有别的办法吗? Korea Photo Broadcasting Corporation has released the Gaegwacheonseon, Cheonji Gaebyeok, and Hwalgol. With a global art platform. Get out of the well through here. Is there any other way besides the way out to the world?    # 全球艺术平台 Global Art Platform #한국사진방송 #k-arts #韩国艺术 www.koreaarttv.com =Korea image broadcasting co. #韩国裸艺术 (Hánguó luǒ yìshù) #Korean Nude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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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화
임오영 · http://www.koreaarttv.com/
  http://blog.naver.com/kimjajoong/221046970851   지난 7월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털 볼룸에서 한러교류협회 안외선 박사의 사회로 한-러 수교 27주년 기념학술세미나 “1988년 7.7 노태우 대통령선언과 북방정책”이 열렸다.   이 자리에선 노대통령의 이 선언으로 인해 남북화해 무드의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김대중 대통령의 대한민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게 된 동기가 되었다고 진단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학준 전 동아일보 회장은 “노태우 시대의 재인식과 북방정책”에 대한 회고를 통하여 노대통령은 1988년7월7일 ‘민족자존과 통일번영을 위한 특별선언’을 하였고 이 선언에서 소련과 중공 등 공산국가들과도 수교를 할 뜻을 비쳤다며 특히 남과북은 함께 번영해야할 민족 공동체임을 천명하였다고 회고하였다.   이 선언은 당시의 북한에 대한 시각으로서는 큰 전환점이 되었고 그해 10월18일 유엔총회에서 “한반도 화해와 통일을 여는 길”이란 연설을 통하여 구체화되었다. 이어서 다수의 공산국가들과 수교를 맺었고 91년 12월13일 “남북화해 불가침 및 교류협력에 관한 기본합의서”가 채택되어 남북한의 본격적인 화해무드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다고 회고 하였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외대 기연수 명예교수의 사회로 국민대 장덕준 교수는 “7.7 노태우 대통령선언과 북방정책”에 대하여, 러시아연방과학원 극동연구소 알렉산더 제빈 박사는 “소련과 한국; 관계조종 역사에 대하여” 김영웅 박사는 “노태우 대통령 북방정책: 목적 의미 실행 및 역사적 가치를 발표하였다. 이어서 한반도통일연구원 원장 김경웅 박사, 계명대 전대완 교수, 한국외대 홍완석 교수가 패널로 토론에 임했다. 이날 통역은 한국외대 통역대학원 박인나 교수가 맡았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 개회사, 나정주 회장이 환영사,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의 대행으로 부대사와 노무식 세계노씨종친회 회장이 축하의 말씀을 나누었다. 또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식 노세현 국제변호사가 나와 많은 이들을 격려하며 응원을 하였다.   이날 한-러 수교 27주년 기념학술세미나는 오킹그룹(회장 나정주) 주최, 사)한러교류협회, 러시아연방과학원 극동연구소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   1988년 노태우 대통령, 7·7 선언 발표 http://theme.archives.go.kr/next/daily/viewMain.do?selectDay=20140707     ************** 한국사진방송이 개과천선, 천지개벽, 환골탈태했어요. 글로벌아트플랫폼으로요. 우물에서 나오세요. 세계로 나가는 길 외에 다른 방도가 있나요? https://www.koreaarttv.com/detail.php?number=102198&thread=14r02 "韩国摄影电视台改过自新,开天辟地,脱胎换骨。 全球艺术平台。 通过这里从井里出来。 除了走向世界的路,还有别的办法吗? Korea Photo Broadcasting Corporation has released the Gaegwacheonseon, Cheonji Gaebyeok, and Hwalgol. With a global art platform. Get out of the well through here. Is there any other way besides the way out to the world?                                     ​# 全球艺术平台 Global Art Platform #한국사진방송 #k-arts #韩国艺术 www.koreaarttv.com =Korea image broadcasting co. #韩国裸艺术 (Hánguó luǒ yìshù) #Korean Nude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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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와 한국도로협회는 이달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5 도로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로의 날(7월 7일)은 한국 경제발전과 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됐던 경부고속도로 개통일(1970년)을 기념하고자 1992년 제정됐다. 이후 도로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도로교통인들의 사기진작,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도로! 국토 균형발전과 혁신성장 선도!`라는 주제로 열린다. 도로교통 분야 유관 기관 관계자ㆍ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도로 스마트 기술혁신과 첨단 설계에 기여한 기술자, 현장에서 묵묵히 한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근로자ㆍ외국인 등 유공자 총 50명에게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기념식과 연계해 다양한 정책 세미나와 비즈니스 상담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 도로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기술을 논의하기 위한 `신소재ㆍ순환자원 활용 기술 세미나`와 `도로포장 성능평가를 위한 미래기술 세미나`가 열린다. 기념식 후에는 방한 중인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ASEAN 회원국 10개국의 지능형 교통체계(ITS) 및 도로안전 담당 공무원과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회가 마련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로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디딤돌이 되자"라며 "정부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국민의 도로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7 · 뉴스공유일 : 2025-07-07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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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서울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식)은 2일 오전(교장)과 오후(교감)로 나누어 본지의 박기원 회장(한의학박사·의학박사)과 성인권 변호사 홍정우(민주시민교육과 성평등팀) 씨를 통해 ‘유·초·특수학교 고위직 대상 성희롱 성폭력 예방 연수’를 진행해 학생들의 건강 지킴이 교육지원청으로 나섰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원)장·교(원)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양성평등기본법’과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적 근거에 따라 고위직 교육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 함양과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교육 대상자의 스트레스 완화와 건강한 학교 운영을 위한 한의학 기반의 건강관리 정보도 함께 안내됐다. 연수의 첫 시작은 박기원 회장의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운동해도 빠지지 않는 내장비만’ 및 ‘우리 아이 키성장과 성조숙증’ 을 주제로 실효성있는 건강 관리법이 제시됐다. 특히 체질별 건강관리 및 내장지방 관리, 스트레스 해소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한방 정보들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서울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성평등팀의 홍정우 성인권변호사가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성비위 유형과 징계의 특징 △다양한 성희롱 사안 판례 △사례를 통한 성희롱 판단 여부 △사안 발생 시 학교 내 처리 절차 등의 내용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다루었다. 북부교육지원청 김태식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북부교육지원청의 선도적 운영으로 고위직 성인지 감수성 제고, 학교 내 청렴도 개선 및 성평등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변화하는 시대에 조응해 학교 내 성인지감수성 정립에서 건강 증진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연수 운영을 통해 관내 학교관리자를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본지의 박기원 회장(통일아동키크기재단 이사장)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미래지향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초등학생의 ‘성교육’ 및 ‘성조숙증’에 대해 교장·교감들의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박 원장은 ‘우리아이 몸과 마음의 소통으로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로 △내 아이 바른 성장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한 올바른 식단과 운동 △다양한 보건 정보에 대해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 등을 실시함으로써 우리 자녀가 건강한 심신을 가진 미래지향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자녀성장에 있어서 많은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잘 못된 상식(많이 먹어야 키가 커진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부작용을 줄이고 자녀의 신체 변화(호르몬)에 따른 성격형성 및 대응방법 그리고 대부분의 초등학생에게 나타나는 ‘성조숙’에 대해 잘 알고 대처해야 할 정확한 보건지식 등에 대해 강조했다. 주요내용은 △학생들의 신체변화에 따른 올바른 음식과 운동 △성격변화에 대한 대응방안 △학부모들이 잘못 알고 있는 건강상식 △보건 정보 등에 대한 오류수정 △초등학생의 성 조숙현장에 따른 학교폭력 증가와 대처방안 △인성교육 진흥법에 따른 학교의 인성교육 참여와 평가에 관련된 내용 등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보건정보 제공으로 학교폭력 원인을 줄임으로써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과 졸업, △원광대학교 대학원 한의과졸 : 한의학박사 △원광대학교 대학원 의학과졸 : 의학박사 등의 지식으로 교장·교감들에게 성장 및 성조숙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이날 열린 연수에서 박 회장은 학교폭력과 학생건강뿐만 아니라 공부법 등에 대해 폭넓은 강의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박 회장은 시질사례와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성조숙증과 학교폭력의 연관성을 설명하면서 “성조숙증이 오면 다른 학생에 비해 키가 커지기 때문에 가해자가 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비만과 안 좋은 환경호르몬 때문에 성조숙증이 찾아오는데 이 학생들은 몸집과 키가 다른 학생들에 비해 크기 때문에 주로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가해학생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는 효과적인 학습법으로 ‘학부모의 모범’을 강조했다. 박 원장은 “학부모들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 자녀들에게 성적을 올리라고 강요해서는 안된다”면서 “먼저 공부하고 책 보는 모습을 보이면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공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나눔이 없기 때문에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짚고 “우리 아이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 공부시키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행복한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7-02 · 뉴스공유일 : 2025-07-0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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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화
김가중 · http://www.koreaarttv.com/
전시기간: 2025.07.08.(화).-07.14(월) 오픈행사 : 07.08(화) 오후5시 전시장소: 평촌아트홀 전시실2 참여작가 : 강현철 김정 김종옥 김희곤 박경수 박동욱 송찬숙 신명현 오선경 이미경 이치영 정일순 조정호 최영귀 한영숙 한희준 후원: 안양시 * 안양시 예술단체 보조 사업으로 진행됩니다.                 이 전시는 도시 속에서 생성되고 소멸하는 기억, 그 흔적을 따라가는 감각적 탐색입니다.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아트 등 서로 다른 매체를 다루는 16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언어로 기록의 형태를 시도하며, 시공간 위에 자신만의 청사진을 펼쳐 보는 전시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작년 수원을 시작으로 청주 그리고 올해 안양으로 이어진 전시로 수원에서는 도시 외곽의 경계성과 기억의 파편을 중심으로, 청주에서는 공공성과 개인성의 교차점을 통해 기록의 가능성을 탐구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안양이라는 또 다른 도시에서 그 세 번째 장을 엽니다. 급격한 도시 변화 속에서 안양의 장소성에 기대어 도시의 감각을 다시 쓰는 시도입니다.   블루프린트는 원래 기술적 도면을 뜻하지만, 이곳에서는 오히려 불완전한 기억, 감정의 잔상, 정서적 지형을 담아내는 개념적 장치로 작동합니다. 작가들은 각자의 작업을 통해 이 청사진에 무언가를 기록하거나 지워내고 혹은 새로운 구조를 상상합니다.   이와 같은 시도는 키키 스미스(Kiki Smith)의 블루프린트 작업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녀는 시아노타입(Cyanotype) 기법을 통해 여성의 몸, 존재의 취약함, 그리고 기억의 흔적을 푸른색 위에 섬세하게 각인시켰습니다. 그녀의 작업은 사라짐과 드러남, 고통과 치유 사이에 존재하는 시각적 언어이자 기록되지 못한 것들을 되살리는 은유였습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 역시 푸른색이라는 감정의 공간 위에서 자신만의 기억의 장을 펼칩니다.   블루프린팅 프로젝트는 단일한 해석을 제안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관람자 스스로의 기억과 감정을 호출하도록 유도하며, 각자 내면의 청사진을 다시 꺼내 보게 합니다. 장소가 바뀌고 시간이 흘러도, 우리가 남기는 선은 여전히 푸르며, 아직 끝나지 않은 도면처럼 유동적입니다. 수원, 청주, 그리고 안양, 이 세 도시를 가로지르며 생성된 이 푸른 지도 위에 지금 당신은 어떤 선을 그리고 있습니까? 라고 질문을 던져봅니다.   2기적팩토리 이미경               강현철 작가노트   나는 그림을 그릴 때마다 내가 바라본 자연이 지니고 있는 생명의 숨결을 담아내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일반적인 풍경화와는 다르게, 화면 전체를 황갈색으로 채워 넣는다. 이는 단순한 풍경의 재현을 넘어, 자연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존재의 본질에 대한 성찰을 담아내고자 하는 나의 의도와 철학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즉, 황갈색은 대지의 색이자 오랜 세월의 흔적을 담은 색이다. 이는 땅이 품고 있는 유구한 역사와 시간이 쌓아 올린 자연의 섭리를 상징한다. 찰나의 순간이 아닌 영원불변한 자연의 모습을 통해, 인간 중심의 시간 개념을 넘어선 거대한 흐름을 보여주고자 함이다.   또한, 일반적인 풍경화가 지닌 화려한 색채를 걷어내고 황갈색 톤으로 통일함으로써, 나는 시각적인 자극을 최소화하고 관람자로 하여금 풍경의 본질에 집중하게 만들고자 한다. 그리하여 자연 안에 내재 된 생명력과 에너지가 색채 너머의 진실로 다가오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동시에 이는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기 내면의 고요함을 찾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탐색하라는 메시지이다.   이는 자연의 순환 속에서 피할 수 없는 상실과 소멸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시에 대지는 다시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피워낸다. 나는 이러한 순환을 통해 상실의 아픔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삶의 연속성을 긍정하는 철학을 담아내고자 했다.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이 새어 나오듯 우리 내면에는 희미하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는 희망과 존재의 빛이 있다. 외부의 환경이 아무리 황량하고 고통스럽다 할지라도, 우리 안에는 스스로를 비추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존재한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강현철 서귀포, 천지연폭포와 한라산 water color on paper 50F   ​           ​   김정 작가노트   블루프린팅의 우연적인 것과 식물의 연결 작업이다   아이와 같은 마음, 제어하지 않고 편안한 상태로 낙서하듯이 드로잉한다 그리고 햇볕   에 맡긴다 집의 화분의 식물이 프린트되고 물로 씼어 내는 과정에서 또 우연이 개입된   다 그리고 채집한 식물과 채색으로 우연을 마무리한다   그림자는 모든 것을 단순화 시킨다 가장 단순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불루   프린팅의 우연의 효과로 작업이 스스로 진행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알레아토릭의 의미가 예술 창작과정에서 일부혹은 전부를 우연에 맡기는 것인데 이번 작   업과정과 의미가 상통한다     김정 알레아토릭-b-p1 (알레아토릭-블루프린팅-식물) 53.0x45.5 mixed media on canvas 2025   ​   ​   ​   ​   김종옥 작가노트   집에 대한 공간을 보다. 집은 단순히 사람이 사는 공간 그 이상일 수 있고, 사람의 감정과 기억이 담긴 장소로 볼 수 있다. 집은 사람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공간이다. 꿈꾸는 집은 창의력과 자기 표현의 공간이 될 수도 있고 예술작품을 창작하거나, 취미 생활을 즐기는 공간으로서의 집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 느림의 미학으로 집을 생각해 보고, 사진의 방식을 탈피하여 CYIAN의 색감을 이용하여 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선과 곡선의 시각적 은유로 표현했고, 꿈꾸는 집은 판화로 작업해 보았다.   ​         김종옥 꿈꾸는 집 50cm×30cm Art Print on Paper 2024   ​           ​   ​       김희곤( Kim Heegon) 작가노트   퍼포먼스와 영상을 융합하여 자유에 대한 화두를 담아보았다.     김희곤 “하루” 싱글채널비디오 00:06:36:16 2025   ​   ​   ​       박경수 작가노트   나는 구름을 그리며 마음을 그린다.   시아노타잎(Cyanotype)과 수직의 붓질과 펜 선들의 방법적인 기법으로 이중구조의 구성요소로 이루어지고 있다.   의식과 무의식, 현실과 환상,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의 대립이자 공존을 보여주고 있다. 감정의 자유와 현실의 질서 사이의 긴장과 균형의 표현이다. 각기 다른 원들은 감정의 기억들을, 푸른 바탕은 현실의 시간과 외부세계를 상징하며 나는 이두세계 사이에서 구름처럼 떠돈다. 가끔은 내면의 깊이에 잠기고 가끔은 현실의 바람에 흔들린다.   이 작업들은 그러한 마음의 이중성, 감정의 층위, 그리고 존재의 균형을 찾아가는 여정에 대한 기록이다.     박경수 떠도는 구름 시아노타잎, 잉크, 과슈 57*76 2a 2025       ​   ​       ​   박동욱 작가노트   한국 영화의 요람이었던 안양영화촬영소의 의미와 신상옥 감독의 선구적인 정신을 조명한다. 이 설치 작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잊혀진 영화 시대를 "릴 메모리"로 되살리고, 수많은 영화 종사자들의 집단적인 "발자취"를 설득력 있는 35mm 영화 필름 설치 작품을 통해 기리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예술이 역사를 되찾고 재해석하는 힘을 강조하며, 감동적이고 역사적 인식을 담은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다.   ​     박동욱 Reel Memory 35mm positive film.가변설치 2025   ​   ​   ​   ​       송찬숙 작가노트   렌토 보다 느리게 가끔 그런 꿈을 꾼다   벌거벗은 채로 거리를 돌아 다니는 꿈   그런 꿈을 꿀 때마다 누군가를 간절히 찾아다니는 것 같았다   내가 만난 그 사람도 그런 꿈을 꾼다고 했다   어쩌면 우리는 무엇인가를 향해 아주 느리지만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사진처럼 덧없는 우리들의 얼굴 내 가슴         송찬숙 렌토 보다 느리게 69.5×46.5 Gum Bichromate Print 2025   ​       ​   ​       신명헌 작가 노트   "Blossoming Canopy"는 꽃이 활짝 피어 빼곡하게 핀 모습을 위에서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푸른 시아노로 재작업하여 꽃들의 색감을 강조하고, 단순화 했습니다. 그러나 여백이 심심해 보여, 노랑, 빨강,분홍 등 색을 추가하여 작품에 생동감을 더했습니다.푸른 시아노와 따뜻한 색감의 조화로,이 작품은 꽃들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활력을 표현했습니다.     신명현, Blossoming Canopy cyanotype, 55×75cm 2025   ​   ​   ​   ​   ​   오선경 작가노트   한여름의 마당을 가득 채웠던 잡초들을 뽑고 추렸다.   이름조차 알 수 없던 그 풀들은 어느새 자취를 감추었지만,   나는 그들이 남긴 마지막 형체를 빛 위에 눌러 담았다.   마치 X-ray를 찍듯, 무심하고 조용하게 그 흔적을 기록한다.   ‘사라졌지만 남겨졌고, 존재했지만 부재한다.’   이 작업은 ‘기억되지 못한 존재들’의 얼굴이자,   어느 여름 한 철, 나의 마당에 뿌리를 내렸던 풀들의 조용한 초상이다.     오선경 이름 모를 풀의 초상 cyanotype and drawing on paper, 29x35.5cm, 2024   ​           ​   ​   ​   이미경 Lee mee kyong 작가노트   내 작업은 도시와 기억의 흔적을 점과 선, 면으로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의 활동입니다. 이 기본적인 시각 언어들은 단순한 형태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시간의 흐름과 감정의 파동을 담아내는 매개체입니다. 칸디스키는 점을 내면의 중심으로, 선을 움직임과 방향성으로 정의하며, 점과 선의 조합을 통해 보이지 않는 감정을 시각화하려 했습니다. 나 또한 그의 예술 철학에 깊이 공감하며, 점과 선, 면이 교차하는 공간에서 비선형적 시간의 의미들 되새겨보는 작업입니다.     이미경 무제시리즈 블루프린팅 10x10cm 2024       ​       ​   이치영 Lee Chi young 작가노트   나는 빛을 다시 엮는다 나는 빛을 본다. 하지만 그 빛은 언제나 내 눈앞에서 흩어지고, 미끄러지며, 사라진 다. 그래서 나는 그 빛을 붙잡기 위해, 분해하고, 굴절시키고, 다시 엮는다.   <태양 빛 프리즘 리믹스>는 태양이라는 존재의 압도적인 에너지와, 프리즘이라는 작 은 매개체가 만들어낸 우연적 필연성에 대한 기록이다. 나는 프리즘을 통해 태양빛을 해체하고, 그 스펙트럼의 파편들을 수집한다. 그리고 그것을 '리믹스’한다.   이는 단순한 색의 조합이 아니라, 현상과 감각의 재조합이며, 빛이 만들어낸 순간의 시간성과 움직임, 그리고 나의 시선과 손길이 뒤섞인 하나의 사건이다.   이 작업에서 나는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어떤 조형물보다 더 무게감 있 는 감각이 있다. 빛은 만질 수 없지만, 그 결은 존재한다. 그리고 그 결 위로 관람자 의 시선이 스치면, 새로운 형태가 생성되고, 의미가 열린다.   나는 이 작업을 통해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하게 만드는 실험, 그리고 실체 없는 감각이 어떻게 예술이 될 수 있는가를 묻는다. 태양빛은 끊임없이 바뀌고, 프리즘은 그 변화를 증폭한다. 그 가운데서 나는 하나의 형상도 고정하지 않고, 단지 그 흐름 을 수집하고 리듬을 구성하는 DJ처럼, 빛을 리믹스한다.   결국, 이 작업은 어떤 것을 묘사하려는 회화적 욕망보다는, 감각을 일으키는 비물질적 조건을 추적하는 행위였다. 존재는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지각의 사건이며, 예술은 그 경계에서 발생하는 파동일 수 있다.   내게 있어 이 이미지는 빛이 남긴 기억의 잔상이며, 동시에 보는 이의 감각을 자극하 는 하나의 질문이다. “우리는 무엇을 본다고 느끼는가?”   ​     이치영 태양빛 환영(vision) Prism Remix ( lenticular), 60×80cm , 2025       ​       ​   정일순 작가 노트   나의 회화작업에는 성찰의 시간들을 기록하고 있다. 이 작업의 과정들은 인간의 삶과도 같아서 희로애락을 나타내기도 하고, 또는 스스로의 탐구의지를 드러내기도 한다. 이는 단순한 자연적인 현상에 대한 표현양식을 뛰어넘어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표출일 따름이다.   빅뱅 이후, 지금껏 이어져 온 푸른 바탕에서 홀로 붉게 빛내고 있는 모습은 한 시대와 시대를 이어가는 우리의 모습이다. 삶은 스스로 균형적인 움직임을 하려는 본능이 있다. 이런 본능을 통해 과거 또는, 미래로 흐르는 시간의 세계에서는 자신만이 가늠할 수 있는 본초자오선을 보게 된다. 나의 그림은 이 기준선을 통해 우리의 삶 속에 드러나는 성찰의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삶의 근원적인 접근을 표출하기위해 작가활동을 하고 있는 지금, 살아있음을 기뻐하는 순간들이 이어지기를 바란다.   ​     정일순 태초에 – 성찰의 시간 (30 X 30cm) X 30 _Acrylic on canvas 2025           ​       ​   ​       조정호 작가노트   우리는 때때로 눈을 감음으로써 더 많은 것을 바라본다.   《심안》은 그런 순간을 포착한다.   감은 눈은 내면을 향한 통로이자, 감정을 품은 가장 조용한 얼굴이다.   유리 파편은 기억의 조각이며, 그 위를 흐르는 빛은 감정의 잔광이다.   이 작품은 내 안의 파동이, 다시 관객의 파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응시의 기록이다.   침묵 속에 깊이 스며드는 감정의 진폭을 느껴보길 바란다.   ​     조정호 《심안 (深眼)》 – Fragments of Silent Eyes 미디어아트설치| 유리파편, 55인치 디스플레이, 영상 합성     최영귀 작가노트   이번 작업은 인간 존재를 지배하는 두 개의 충동, **에로스(생의 본능)**와 타나토스(죽음 본능) 사이, 다시말하여 사랑과 죽음에 관한 사유에서 출발합니다.   ( 자화상 자크 루이 다비드의 〈마라의 죽음〉, 윌리엄 워터하우스의<오필리어> 그리고 17세기 바니타스 <정물화> 등 우리에게 익숙한 명화 이미지를 차용하면서 ‘죽음’이라는 무게 속에서도 살아 있으려는 인간의 예술적 충동과, 무질서하게 흩어지고 쌓아논 소유물로 자신을 증명하려는 현대적 욕망의 풍경을 병치시킨다. )   죽음이 곁에 있음을 알아채는 순간, 우리는 무엇을 창조하려 하고, 무엇을 움켜쥐려 하는가? 작가는 삶과 죽음 사이에서 인간이 품는 가장 강렬한 에너지인 ‘욕망’에 주목합니다. 창조하고자 하는 욕망, 남기고자 하는 욕망,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욕망.....이 모든 것이 결국 죽음의 그림자 속에서 더욱 강렬해지는 아이러니를 보여줍니다.   죽음을 대면하는 순간, 우리는 더욱 살고자 하고, 더욱 창조하고자 하며, 더욱 움켜쥐려 합니다. 이 전시는 바로 그 욕망의 풍경을 시각적 병치로 담아내려 합니다.     최영귀 Vanitas정물, 70x50cm, Cyanotype Tannic Toning, 2025   ​           ​   ​   한영숙(Han Young-Sook) 작가노트   거친선들의 흐름 속에서 추상표현드로잉, 중첩선묘(Cross-linre Skrtching)로 말하는 자화상이다. 우리는 완전한 형상이 아닌 그 사이의 '틈'을 본다.   단 한가지 색으로 드러내는 감정의 스펙트럼을그려내며 '어디까지가 나인가'를 되묻는다.   '고요 ' '슬픔' '사유'를 상징하며 일종의 심리적해체(deconstruction),내면의 충돌을 암시하고 있다     한영숙 푸른혼란 (Blue Disarrays)-91×116.8cm-Maker pen& painting on canvas –2025       ​   ​   ​   ​   -한희준 작업노트-   나의 작업은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인간의 지속적인 개입이 자연을 점진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다. 이 작업에서 인간의 인공적 요소와 자연이 서로 얽히고 스며드는 모습을 드러내며 각각의 블록은 인간이 만들어낸 인위적인 흔적을 상징한다.   규칙적으로 배치된 블록들은 인간의 계획적이고 통제된 행동을 나타내며, 이는 마치 도시 계획을 연상시키듯 자연에 가해지는 인간의 질서와 규율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각 블록에서 흘러내리는 색채는 통제할 수 없는 흐름과 자연과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하는 혼돈과 예측 불가능성을 나타내며, 이는 인간이 설계한 패턴 속에서도 자연이 스스로의 자율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배경의 자연 풍경이 흐릿하게 표현된 것 역시, 우리가 자연을 점점 더 희미하게 인식하게 되는 현대 사회의 모습을 반
뉴스등록일 : 2025-07-01 · 뉴스공유일 : 2025-07-01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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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오전 경기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일대에서 ‘2025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교육버스’ 체험에 참여한 서울응봉초 6학년 학생들과 동행하며 현장을 점검하고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6-26 · 뉴스공유일 : 2025-06-2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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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26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수업 혁신, 직업계고 학과 개편…‘다양한 실력’ 육성 △역사교육 강화, 인성생활교육과 신설 ‘교육 본질 회복’ △수학·과학 강화, 학생 예술공간 조성, 안전한 환경 구축 등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먼저 “지난 3년간 광주교육공동체와 함께 흘린 땀방울은 광주학생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됐다”면서 “깊숙이 뿌리내린 광주학생의 실력을 토대로 ‘광주교육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이날 본청 대회의실에서 ‘3년의 실력, 광주의 미래’를 주제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 교육감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하루도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결과 광주학생들은 다양한 실력을 키우고 따뜻한 인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직선4기 광주교육은 맞춤형 교육으로 초등 기초학력 부진 학생수 감소, 수능 성적 반등, 상급학교 진학률 향상, 직업계고 경쟁력 구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2022년 8명에 불과했던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3년 만에 10배 이상 확대하고 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 등에 적극 나서면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1% 미만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눈높이 공부방 ‘365-스터디룸’, 최신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1고교 1대입전문디렉터’ 등을 도입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수능 중상위권 비율 증가, 하위권 감소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덧붙이고 “신입생 미달 사태가 빈번했던 직업계고는 학과 개편, 광주형 마이스터고 도입 등의 노력을 기울여 입학 지원율이 1.27 대 1로 껑충 뛰어올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학생 교육경비 지원 사업 ‘꿈드리미’는 광주학생 누구나 교육의 기회를 공평하게 누리는 기반이 됐다”면서 “올해부터는 학생 무상 교통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해 통학여건을 개선하고 배움의 장을 넓히고 있다”고 전하고 “‘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은 광주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인성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발달단계와 교육과정에 따라 배움과 활동범위를 동네, 전국, 세계로 확대하는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는 5·18 광주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특히 참여 학생들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게 됐다”며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은 다문화 학생에 대한 교육의 질을 끌어올렸으며 광주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은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미래형 교실 ‘AI팩토리’를 158개교에 구축했으며 학생 1인당 1스마트기기 무상 보급, 교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연수 등을 추진했다”고 상기시키고 “특히 교원 연수는 교사가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수업을 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가등급’,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 9개 분야에서 모두 최고 평가를 받는 쾌거도 이뤘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3년간 성과를 토대로 남은 임기 동안에는 ‘이재명 정부’와 발 맞춰 광주교육의 한 단계 도약을 꾀할 구상이라는 것이 광주교육청의 전언이다. 시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330억원, 재정집행률 목표달성 인센티브 238억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47억7천만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41억6천만원 등 추가로 확보한 831억원을 활용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광주교육청은 또 광주학생들이 ‘광주정신’을 토대로 세계민주시민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역사·평화통일 교육을 강화하고 7월 1일자로 본청에 ‘인성생활교육과’를 신설해 교육공동체의 마음건강을 더욱 촘촘히 살핀다. 수·과학 교육을 강화해 기초가 흔들리지 않는 토대를 만들고, 오는 2026년 2월에는 북구 오치동에 전국 최초로 AI 교육 종합기관 ‘광주AI교육원’을 개소해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AI기술을 반영한 전시·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학생 전용 예술공간 ‘K-컬처 공연장’ 조성, ‘글로벌 청소년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등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 기반을 다진다. ‘위기’ 상황을 맞은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생태전환교육, ESG교육을 강화하고, 학교·기관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이 교육감은 “지난 3년간 정성으로 쌓은 실력은 광주교육의 든든한 힘이 되었다”며 “광주교육이 세계 속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남은 임기에도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흔들림 없이 광주교육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6-26 · 뉴스공유일 : 2025-06-26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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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남북학생 교육 교류를 기대하며 멈춰있던 ‘한반도 종단의 꿈’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은 국도 1호선의 시작점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역사적·지리적 상징성과 정서적 기반을 갖춘 지역이다. 이곳 전남에서 시작되는 학생 중심 교육 교류가, 경색된 남북 관계 개선의 마중물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사진은 전남교육청이 지난 2017년 ‘율곡통일리더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함께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율곡부대에서 묻었던 ‘한반도 타임캡슐’을 당시 6학년이던 학생들이 성인이 되는 2024년에 봉인을 개봉하는 모습이며 이 타임캡슐에는 남과 북의 학생들의 평화를 바라는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0년간 남북학생 교육 교류를 위한 기반을 탄탄히 준비해 왔다. 2016년에는 ‘한반도 종단’을 목표로 유라시아 횡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북한 주민 접촉 승인을 얻고 실무협의까지 완료했지만 급작스러운 남북 관계 경색으로 아쉽게 중단된 바 있다. 이번 교류는 당시의 경험을 살린 한반도 평화의 실천이자 제21대 대통령의 핵심 국정과제인 ‘남북 간 신뢰 회복과 교류 협력 활성화’와도 방향을 같이한다. 특히 학생이 주체가 되는 비정치적 교류로, 남북 화해의 가치를 교육 현장에서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전남교육청은 ▲UN에서 개최되는 ‘북한 친구에게 그림으로 편지쓰기’ 전시 참여 ▲제3국에서의 남북학생 평화포럼 개최 ▲독서인문학교 연계 남북 학생 교육교류 추진 등 단계적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 이는 한반도를 관통하며 평화와 통일을 체험하고 세계시민과 소통하는 실천적 교육을 추진한다는 염원을 담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남북학생 교육 교류 추진단’을 구성하여,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하며, 기 조성된 남북교류기금을 활용하여 정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국회 청원과 서명운동 등을 통해 국민적 공감과 지지 기반을 넓혀갈 방침이다. 남북학생 교육 교류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직결되는 과제인 만큼 관련 법과 제도 개선, 국제협력 확대 등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가 필요하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이 이끄는 교육 교류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남북이 가장 먼저 손잡을 수 있는 통로”라며 “전남에서 시작된 이 작은 걸음이 평화를 향한 실질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전폭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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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지난 9일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을 주제로 열렸으며, 이호귀 의장ㆍ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ㆍ김현정 복지문화위원장ㆍ전인수ㆍ이향숙ㆍ한윤수ㆍ김형곤ㆍ김진경ㆍ우종혁 의원이 참석해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 모색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인수 의원이 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협의회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협의회장 표창패 수여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링 장학금 수여 ▲개회사(김도연 협의회장) ▲인사말 ▲축사 ▲특별강연 ▲주제설명 ▲탈북민 정착과정 애로사항 및 2025년도 탈북민 사업 의견수렴 ▲분과위원회 발표 ▲2025년도 주요사업계획 보고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호귀 의장은 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한반도의 안보환경 속에서 민주평통이 주도하는 통일 여론 확산 활동은 더욱 의미있다"라며 "앞으로도 강남구의회에서는 자문위원들과 함께 통일 공감대 형성과 평화 통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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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부산광역시는 `도시비우기` 첫 시범사업으로 부산역 일대를 정하고, 이달 12일 착공에 들어가 오는 9월 중 준공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도시비우기 시범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보행권을 제약하는 보도나 차도 위 각종 공공시설물을 제거ㆍ통합ㆍ정비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 위치는 부산역 광장과 역 앞 보행로 양방향 약 700m 구간이다. 지난해 7월 자치구ㆍ군 수요 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부산역 일대는 약 30만 명의 철도 이용객이 있으나, 보행 폭을 고려하지 않은 화단ㆍ시설물, 횡단보도 주변 장애시설물, 광장 기능과 보행에 방해되는 시설물들과 다양한 지주시설물로 인해 보행 방해가 많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는 사업 구간 내 공공시설물 총 560개 중 도시철도 진ㆍ출입구나 환풍구, 분전함 등 철거와 이동이 불가능한 179개를 제외한 381개 시설물에 대해 철거 103개, 통합 47개, 정비 162개 등 최종 312개(82%)의 시설물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부산역 광장 내 위치해 광장 기능을 저해하는 키오스크와 기념비, 관광안내소, 분전함 등을 이전하고, 기능을 상실한 택시승강장을 철거해 소공원으로 조성한다. 또한 광장 주변을 띠 녹지로 조성하고 제각각으로 설치된 울타리와 볼라드 디자인을 통일감 있게 바꾸고 분전함과 환기구를 통합 디자인해 도시미관을 개선한다. 앞서 시는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후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얼까지 기본ㆍ실시설계를 진행하면서 부산교통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와 함께 경관심의 등 관련 절차를 이행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관문이자 얼굴인 부산역 일대에 대한 도시비우기 시범사업을 통해 부산의 첫인상을 개선하고, 무엇보다 각종 시설물로 인해 불편하게 이용했던 공간을 복원함으로써 거리와 광장 등의 공공 기능을 회복하겠다"라고 전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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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산하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남북한 학생과 학부모의 소통과 교류를 통한 상호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4일 대전하기초등학교에서 ‘남북한 상호이해 페스티벌’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탈북학생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남북한 상호이해 동아리’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하기초등학교가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남북한 상호이해 동아리 사업을 운영 중이다. 대전하기초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우리는 하나, 우리가 하기’라는 주제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통일교육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남북한 상호이해와 평화적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교육현장에 생생히 녹여냈다. 학생이 주체가 돼 행사의 기획부터 운영, 전시, 안내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한다. 특히 4일에는 ‘남북한 상호이해 체험형 페스티벌’을 통하여 행사의 꽃을 피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통일쇼츠 영화제 공감하기, 한반도 꽃길 상상하기, 철조망에 내 마음 연결하기 등의 체험 부스 활동을 통해 통일 이후의 일상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남북한 문화를 이해하며 세대를 초월한 남북화합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최윤영 유초등교육과장은 남북한 상호이해 교류를 위해 주체적으로 통일교육 행사를 운영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단위학교에서 통일감수성을 바탕으로 남북한 학생 및 학부모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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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가 민간 부동산정보업체와 협력해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 산정기준을 개선한다. 일반분양 물량 외에 후분양단지, 공공임대ㆍ청년안심주택도 포함해 서울 시내 부동산 정보 혼선을 줄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서울시는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R114`와 협의해 입주 예정 물량 산정 기준을 개선,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 공개지표를 통일한다고 이달 1일 밝혔다. 시와 한국부동산원 발표 물량과 부동산R114의 자체시스템(REPS 4.0) 내 입주 예정 물량을 동일한 기준으로 산정해 공개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부동산R114는 일반분양 단지 위주로 물량을 산정해 후분양 단지,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주택 등이 일부 누락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그러다 보니 실제보다 공급량이 적게 집계돼 주택시장에 공급 부족 착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시가 개선을 요청했다. 앞서 지난 4월부터 부동산R114는 집계 기준을 개선해 청년안심주택, 후분양, 일부 소규모 정비사업 물량을 전체 분양 규모에 반영하기 시작하는 등 물량 집계 방식을 일원화했다. 시에 따르면 그 결과 지난 5월 공개 자료부터는 서울시 발표 물량과 규모가 동일했다. 시는 물량 산정기준 개선을 통해 공공과 민간의 물량 차이로 인한 시민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단순한 수치 정합성 확보를 넘어서 주택 공급 정보의 공공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실수요자가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개지표 통일은 시민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정보를 제공해 주택시장 관련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시장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6-02 · 뉴스공유일 : 2025-06-02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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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30일, 독일 빌헬름오스트발크고등학교 방문단과 광주과학고등학교 학생·교직원 및 민주인권평화통일 팀 소속 학생들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오월 정신의 가치를 공유했다. 이 교육감은 “1980년 5월의 광주정신은 국경을 넘어 세계와 연결되고 있다”며 “광주교육은 청소년들이 역사를 직접 배우고, 세계 속에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실천하는 글로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5-31 · 뉴스공유일 : 2025-05-31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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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28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솔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교육버스’ 프로그램으로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일대 현장 체험에 참여하는 4학년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5-28 · 뉴스공유일 : 2025-05-28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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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인천광역시가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수봉공원 일대 고도 규제를 대폭 정비할 방침이다. 이달 27일 인천시는 40년 넘게 유지돼 온 수봉공원 일대의 고도제한 규제를 변화된 도시 여건에 맞게 합리적으로 완화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봉산(해발고도 107.2m)은 평탄한 시가지로 형성된 미추홀구 중심부에 입지 하고 있어 시를 대표하는 주요 랜드마크로 높은 상징성과 경관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공원ㆍ녹지가 부족한 미추홀구에서 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인천의 역사와 유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활용돼왔다. 하지만 이 일대는 1984년 경관 보호 목적으로 고도지구로 지정, 이후 세 차례에 걸친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부분의 건축물 높이가 15m 이하로 제한돼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주택 정비나 재개발 등 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워 사업성이 떨어지고 노후 건축물이 점차 늘어나면서 주거환경이 악화되는 등 지난 40여 년간 큰 변화 없이 도심 공동화가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수봉 고도지구와 인접한 주변 지역은 고도제한이 비교적 자유로워 도시정비사업과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져 고밀ㆍ고층화가 가속화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수봉공원 일대와 주변 지역 간의 개발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수봉 고도지구 정비 용역`을 착수한 뒤, 도시 여건 변화에 따라 조망점과 고도지구의 높이 기준을 재검토하는 등 본격적인 규제 완화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정비는 규제 완화 정책과 연계해 통일성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이미 제물포르네상스 핵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유공원과 월미공원 일대의 고도제한 규제 완화를 추진 중이다. 이로써 건축물 높이에 대한 중복 규제를 해소하고, 보다 유연한 관리를 위해 고도지구를 폐지하고 지구단위계획으로 일원화해 관리할 계획이다. 수봉 고도지구 역시 이런 방식과 동일하게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정비 용역 결과 등을 반영해 오는 하반기 내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행정 절차를 이행한 뒤 2026년 2월께 최종 고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경관시뮬레이션을 통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 높이 계획을 도출하고, 수봉산이 지닌 경관적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주민 재산권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높이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수봉공원 일대의 고도제한 규제를 완화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정주 여건을 제공하고, 도심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경관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균형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도시계획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5-27 · 뉴스공유일 : 2025-05-27 · 배포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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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청소년들의 통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초(4학년 이상)·중·고 희망 학급 및 동아리 140팀(69개 학교) 학생 3천1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교육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교육버스’ 가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통일에 대한 감수성을 심어주고 교사와 학교의 현장체험 부담을 경감시키는 새로운 학교 지원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통일부에서 실시한 ‘2024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에서 '통일이 불필요하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이 40%를 넘는 등 청소년의 통일 인식이 약화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전반적인 예산 축소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상 학교수를 늘려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한다. 특히 서울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현장체험학습 안전 관리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버스, 강사, 보험, 식사 등 프로그램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또한 체험활동 장소의 안전한 동선 확보, 모든 버스에 안전요원 배치, 인솔 교사 임장지도,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사전 안전점검 및 현장 모니터링 실시 등 철저한 안전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 통일교육버스 코스는 기존 평택 서해수호관, 파주 오두산 전망대 일대 2개에서 연천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김포 애기봉생태문화공원,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용산 전쟁기념관 일대 4개가 추가되어 총 6가지 선택형으로 확대 운영된다. 신규 코스 중 연천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국립통일교육원과의 협약을 통해 개발됐으며 용산 전쟁기념관 코스에서는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소속 참전 용사들이 직접 6.25전쟁 바로 알리기 교육에 참여해 교육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대상교 공모 결과 신청 학교 수가 작년 대비 55% 이상 증가(2024년 89개교→2025년 138개교)했다”며 “학교 현장의 현장 체험형 통일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고 전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5-27 · 뉴스공유일 : 2025-05-27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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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지난해 5월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지역 중심 공생교육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 세계 27개국이 참여하고 46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은 이 박람회는 지역 교육청이 주도하여 새로운 대한민국의 교육 방향을 구체화한 무대가 됐다. 박람회 이후에도 ‘글로컬 전남교육’은 멈추지 않았으며 교실을 바꾸는 수업 혁신, 지역과 세계를 잇는 국제교류, 소멸을 넘어 공생을 준비하는 글로컬 교육을 통해 현장을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왔다. ‘글로컬 미래교실’ 현실이 되다 박람회 현장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2030교실’은 이제 전남 학교 현장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51개, 초등 45개, 중등 40개 등 총 136개교에 ‘2030 교실’운영을 본격화한다. 2030교실은 학령기 인구 감소, 작은 학교 증가, 이주배경 학생 증가 등 전남교육이 직면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학습 공간이다. 전남교육청은 2030교실을 ‘전남 수업 대전환’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실제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30교실’에는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와의 실시간 연계수업부터 다산 정약용의 발자취를 좇는 인문학 수업까지, 혁신적인 수업모델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여러 교사가 한 교실에서 협력하는 1교실 다(多)교사,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 등 교사와 학생이 만들어가는 미래지향적 수업이 전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지역 넘어 세계로 ‘글로컬 교육 1번지’ 도약 박람회에서 맺어진 국제교류의 연은 전남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탄탄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 미국, 캐나다, 베트남, 쿠바 등 박람회 참여국과 긴밀한 교류가 굵직한 성과들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우선 지난 5월 초 미국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교에는 ‘전남 글로컬 K-에듀센터’가 문을 열었다. 박람회 후속 사업으로 추진된 K-에듀센터는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교사 연수 ▲국내외 산학 연계 인턴십 ▲스포츠·역사·문화 체험 등을 중점 추진하며 전남 학생들의 글로컬 역량을 키우는 전진 기지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 설립도 본궤도에 올랐다.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며, 올해는 시범 운영 형태로 5개국 77명의 유학생이 목포여자상업고, 구림공업고, 전남생명과학고, 한국말산업고, 완도수산고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했다. 전남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히며 전문 직업교육을 받는다. 졸업 후에는 지역 산업체에 취업해 정착함으로써 산업계 인력난 해소와 인구 소멸 위기 극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남 학생들에게는 글로컬 감수성을 키우고, 이주배경 학생들에게는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에서 이주배경 학생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교육 정책도 전남교육만의 브랜드로 꼽힌다. 이주배경 학생 맞춤형 한국어교육, 이중언어교육이 현장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최초로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 인재 전형’을 도입하여 지역 맞춤형 임용 제도 운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지속가능한 교육 향해, ‘공생의 길’ 걷다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란 박람회 대주제는 전남 교육현장 곳곳에서 정책으로 뿌리내리고 있다. 올해 전남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전남 의(義) 교육’을 본격화했다. 지역의 역사·평화·인권·통일 가치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정체성과 글로컬 감수성을 함께 키운다. 그 성과는 학생 주도 기획으로 열리는 ‘전남 의(義) 교육 학술·문화 축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생태 감수성과 실천력을 키우는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에는 354개 동아리, 4천3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생태계 보전을 위한 플로깅(도보 정화), 생태지도 만들기 등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실천에 참여한다. 올해는 특히 ‘영산강 살리기’를 주제로 영산강유역 환경청 직원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수질 개선 탐구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ESG 교육 및 실천 조례’를 제정하고, 탄소중립 선도학교 운영, ‘지9하는 학교’ 캠페인, 찾아가는 ESG 교육 등을 통해 전남형 생태·공생 교육을 확산시켰다. 이 노력은 2년 연속 ‘대한민국 ESG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위기를 기회로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 ‘박차’ 박람회를 통해 K-에듀의 가능성을 확인한 전남교육은 이제, 지역소멸 위기와 교육격차 해소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며, 지역 중심 교육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교육계가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전남 지역 맞춤형 교육자치를 현실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자체·대학·산업계가 함께하는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전국 최다인 17개 시군에서 교육발전특구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데 주력한다.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올해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월 10만 원씩 지급되며, 교육복지를 넘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과 경제교육 경험을 지원하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수당은 기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주로 영유아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현실에서, 초등학생들에게 매월 지속적인 지원을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최근 보편적 복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어, 전국적 정책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된다. 전남 K-에듀, 미래교육의 길 열다 전남에서 시작된 ‘글로컬 교육’은 지역과 세계를 잇고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이다. 전남교육청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과 미래를 위한 교육 대전환을 제안하며 K-에듀를 이끌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이 미래교육이다. 공생의 가치를 기반으로 글로컬 전남교육이 선도하는 K-에듀 모델을 국가 교육의 미래로 확장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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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국방목적상 중요한 지역에 대한 외국인의 토지 취득을 제한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및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하 부동산거래신고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23일 대표발의 했다. 유 의원은 "현행 부동산거래신고법은 외국인 등의 토지거래허가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신고관청의 허가를 받으면 외국인도 군사시설 내 토지를 취득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그러나 최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 인근 토지를 외국인이 취득ㆍ보유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해당 지역이 첩보ㆍ정찰 활동의 거점으로 악용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ㆍ캐나다 등 일부 국가는 자국 내 군사시설 보안 강화를 위해 군사시설 주변 토지ㆍ건물을 외국인이 취득할 수 없도록 법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 의원은 " 외국인 등의 군사시설 인근 토지 취득을 금지시켜 국가안보의 확립에 기여하려는 것"이라며 개정안 제안 이유를 밝혔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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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건설 분야 분쟁조정을 체계적으로 통합ㆍ관리하기 위한 조정기구를 설치도록 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 개정안을 이달 1일 대표발의 했다. 맹 의원은 "현재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는 「건축법」상 건축분쟁전문위원회, 「건설산업기본법」상 건설분쟁 조정위원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도시분쟁조정위원회 등 7개의 분쟁조정기구가 운영 중에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정제도는 소송을 대체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선진국에서도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건설 및 부동산과 관련해 다양한 분쟁조정기구가 도입돼 개별법에 따라 상이하게 운영된다"며 "이는 국민의 혼란을 초래하고 분쟁 조정에 대한 시간과 비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또한 조정기구 간 정보교류 미흡으로 분쟁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조차 파악하기 어렵다"면서 "개별 조정기구는 분쟁 재발방지에 대한 노력도 부족한 실정이다"라고 우려했다. 그는 "결국 통일된 분쟁조정 규약을 마련하고 분쟁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근본적인 분쟁 감소를 위한 제도, 정책, 연구 등을 담당할 건설 및 부동산 분쟁 관련 통합기구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맹 의원은 "건설ㆍ부동산 분쟁의 조정 사무를 관장하는 건설ㆍ부동산통합분쟁조정위원회를 국토부에 설치해 나눠진 분쟁조정기구를 통합해야 한다"면서 "건설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분쟁을 한 창구에서 처리함으로써 국민 편익 증진은 물론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통해 근본적인 분쟁 감소와 조정제도 개선하려는 것이다"라고 개정안 제안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맹 의원이 대표발의 한 `건설 및 부동산 사업 관련 분쟁의 조정 등에 관한 법률(안)`의 의결을 전제로 하는 것이므로, 해당 법안이 의결되지 않거나 수정 의결되는 경우 조정돼야 한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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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민선 제6대 김석준 교육감 취임에 맞춰 첫 조직 개편을 오는 15일 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조직 개편은 공약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인력 조정을 통해 추진 동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며 “학생·학부모와 시민들이 김석준 교육감체제의 부산교육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앞으로 교육수요자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은 7월(지방공무원)과 9월(교육전문직, 학교장 등)의 정기 인사에 앞서 조직을 정상화하고 공약사항 추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개편으로 시교육청은 3국 3담당관 1연구소 16과 70팀의 직제로 편성·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조직운영 정상화를 위해 유초등보육정책관(3급 상당 전문직) 역할을 보좌기구로하고, 한시적으로 운영 중이던 부서를 상설화한다. 그동안 유·초등보육정책관은 부교육감 직속기구로 유·초등과 교육정책 관련 3개 부서를 한시조직 형태로 관장해왔으나 이번 조직개편으로 유초등교육과, 유보통합추진담당관, 교육정책과는 상설화됐다. 또 그 명칭도 유·초등교육과를 초등교육과로, 유보통합추진담당관을 유아교육과로, 교육정책과를 민주시민교육과로 한다. 다음으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공약 이행을 위한 전담부서인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시민적 가치에 기반을 둔 인권·평화·통일·역사·다문화 교육 등을 실시해 미래사회에 대비한 학생들의 시민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한다. 민주시민교육과의 설립 근거는 ‘교육기본법’과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2곳에서 민주시민교육 관련 부서나 팀을 운영 중에 있다. 그 밖에 다양한 홍보 기법 및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홍보 강화를 위해 대변인실 소속의 뉴미디어팀을 신설한다. 또 직속기관인 부산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의 창의환경교육지원단을 기존 기획운영부와 통합운영함으로써 효율성을 꾀하고자 한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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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언론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전교조 강원지부 12일 오전 11시 춘천지방법원 종합민원실(별관 1층 101호) 탄원서 제출 [에듀뉴스] 12일 강원교육 정상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은 춘천지방법원에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의 엄벌을 촉구하는 시민탄원서(서명자 1,508명, 2025년 5월 11일 21시 기준)을 제출했다. 이는 파면을 당한 윤석열 정권이 국민으로부터 받은 탄핵 민심과 비슷한 결과로 강원도민들로부터 신경호 교육감이 탄핵을 받은 것과 같은 결과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들은 먼저 “2023년 6월 신경호 교육감이 불법 선거운동, 금품 수수, 대가성 인사·계약 약속 혐의로 기소된지 만으로 2년이 돼가지만 1심 판결조차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서두를 열고 “탄원서에 제출한 사건번호 2022고합 148의 첫 공판이 2022년 12월 16일이었음을 고려한다면 그 기간은 만으로 2년 5개월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피고 신경호 및 주요 증인의 반복적 불출석을 비롯한 재판 지연 행위가 반영된 결과”라며 “강원 교육 정상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은 이러한 지연을 단순한 소송절차의 문제라고 보지 않으며 공교육의 공정성과 공직사회 윤리 전반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경호 교육감과 함께 기소된 전 대변인 A씨는 2022년 12월 기소 이후 직위해제 됐으나 2024년 9월 강원도교육청 산하 통일교육원에 복직·파견돼 있다”면서 “통일교육 전문성과 무관한 인사가 통일교육원의 직접적 요청에 의해 파견됐다는 점은 파견의 적정성과 인사 행정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또한 신 교육감 재판의 핵심 증인 중 한 명인 B씨가 대표로 있는 업체가 2024년 설과 추석 두 차례에 걸쳐 강원도교육청과 총 2천500만원 규모의 명절 선물 수의계약을 체결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짚고 “제품에 유통기한과 원산지 표시조차 없었으며 해당 납품업체는 신 교육감과 함께 기소된 피고인의 건물을 주소지로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여기에 “증인과의 수의계약 체결이 공정한 계약 절차에 따른 것인지 혹은 증인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나 회유로 해석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이고 “앞서 지난 4월 28일, 강원도 60개의 노동·시민사회단체, 강경숙 국회의원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신경호 교육감의 불법 선거운동과 관련된 재판 지연, 공범에 대한 특혜성 인사 조치, 핵심 증인 업체와의 수의계약 문제 등을 강력히 비판한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를 강원교육 전반의 공정성과 신뢰를 무너뜨리는 구조적 부패로 규정하고 엄정한 사법 판단과 책임 있는 행정 조치를 요구했다”면서 “이번 시민 탄원서 제출은 그러한 공동 대응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강원교육이 더 이상 사적 권력과 정치적 이해관계의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는 시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들은 이 사건이 단순한 형사재판이 아니라 강원도민의 상식과 정의,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분기점임을 강조하며 법이 정한 바에 따라 엄정한 판결이 내려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고 덧붙였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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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12일 강원교육 정상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은 춘천지방법원에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의 엄벌을 촉구하는 시민탄원서(서명자 1,508명, 2025년 5월 11일 21시 기준)을 제출했다. 이는 파면을 당한 윤석열 정권이 국민으로부터 받은 탄핵 민심과 비슷한 결과로 강원도민들로부터 신경호 교육감이 탄핵을 받은 것과 같은 결과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들은 먼저 “2023년 6월 신경호 교육감이 불법 선거운동, 금품 수수, 대가성 인사·계약 약속 혐의로 기소된지 만으로 2년이 돼가지만 1심 판결조차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서두를 열고 “탄원서에 제출한 사건번호 2022고합 148의 첫 공판이 2022년 12월 16일이었음을 고려한다면 그 기간은 만으로 2년 5개월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피고 신경호 및 주요 증인의 반복적 불출석을 비롯한 재판 지연 행위가 반영된 결과”라며 “강원 교육 정상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은 이러한 지연을 단순한 소송절차의 문제라고 보지 않으며 공교육의 공정성과 공직사회 윤리 전반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경호 교육감과 함께 기소된 전 대변인 A씨는 2022년 12월 기소 이후 직위해제 됐으나 2024년 9월 강원도교육청 산하 통일교육원에 복직·파견돼 있다”면서 “통일교육 전문성과 무관한 인사가 통일교육원의 직접적 요청에 의해 파견됐다는 점은 파견의 적정성과 인사 행정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또한 신 교육감 재판의 핵심 증인 중 한 명인 B씨가 대표로 있는 업체가 2024년 설과 추석 두 차례에 걸쳐 강원도교육청과 총 2천500만원 규모의 명절 선물 수의계약을 체결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짚고 “제품에 유통기한과 원산지 표시조차 없었으며 해당 납품업체는 신 교육감과 함께 기소된 피고인의 건물을 주소지로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여기에 “증인과의 수의계약 체결이 공정한 계약 절차에 따른 것인지 혹은 증인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나 회유로 해석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이고 “앞서 지난 4월 28일, 강원도 60개의 노동·시민사회단체, 강경숙 국회의원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신경호 교육감의 불법 선거운동과 관련된 재판 지연, 공범에 대한 특혜성 인사 조치, 핵심 증인 업체와의 수의계약 문제 등을 강력히 비판한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를 강원교육 전반의 공정성과 신뢰를 무너뜨리는 구조적 부패로 규정하고 엄정한 사법 판단과 책임 있는 행정 조치를 요구했다”면서 “이번 시민 탄원서 제출은 그러한 공동 대응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강원교육이 더 이상 사적 권력과 정치적 이해관계의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는 시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들은 이 사건이 단순한 형사재판이 아니라 강원도민의 상식과 정의,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분기점임을 강조하며 법이 정한 바에 따라 엄정한 판결이 내려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고 덧붙였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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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는 이달 27일 무주택 시민을 대상으로 전월세보증금을 최대 6000만 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1차 입주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시민이 직접 찾은 민간임대주택(보증금 4억9000만 원 이하)에 대해 서울시가 보증금의 30%(최대 6000만 원)를 무이자로 최장 10년간 지원하는 공공임대주택제도다. 보증금이 1억5000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보증금의 50%(최대 4500만 원)를 지원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일반공급 3600가구, 신혼부부 특별공급 200가구, 세대통합 특별공급 200가구로 총 4000가구를 공급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미리내집`과 연계해 입주대상자를 모집한다. 미리내집 연계형 장기안심주택은 이번 공고 200가구를 포함해 올해 총 500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그간 단일 소득기준으로 인해 탈락했던 맞벌이 신혼부부를 위한 별도 소득 기준도 신설했다. 세대 월평균 소득에서 외벌이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120% 이하, 맞벌이는 180% 이하로 완화했다. 또한 장기안심주택에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한 가구(임신 포함)는 재계약 체결 시 소득ㆍ자산 심사를 생략하기로 했다. 다만, 무주택 요건은 심사한다. 장기안심주택 지원 대상 주택 규모는 기존 `1인 가구 전용면적 60㎡ 이하ㆍ2인 이상 가구 85㎡ 이하`에서 `가구원수 무관 전용면적 85㎡ 이하`로 기준을 통일했다. 입주자모집공고는 이달 28일부터 서울주택도시공사(SH)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입주 대상자는 올해 7월 31일 발표 예정이다. 대상자는 권리분석심사 후 2026년 7월 30일까지 1년간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주택은 건축물대장상 ▲단독ㆍ다가구주택 ▲상가주택 ▲다세대ㆍ연립주택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대상자는 장기안심주택에 거주하면서 미리내집 청약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버팀목 대출 조건을 충족할 경우 전월세 보증금 자기부담금에 대해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기안심주택은 지난 10여 년간 무주택 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꾸준히 추진해온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미리내집과 연계하는 등 시민에게 신뢰받는 주거 사다리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4-28 · 뉴스공유일 : 2025-04-28 · 배포회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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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도지부에 따르면 최근 불법 선거운동과 사전 뇌물수수로 재판 중인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최측근인 전 대변인 A씨, 기소와 직위해제 3년만에 통일교육원에 수상한 파견 △명절 선물인 B씨 ‘봄날기획’ 식품은 시 문구만 있는 불법 식품과 급조한 사업자등록 △강원 12만 명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모든 교육계와 국민이 분노한다! 당장 사퇴하라 등의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강경숙 의원, 강원 시민, 노동단체 61개 28일 오전 11시2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실에서 먼저 강경숙 의원은 “저는 오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신경호 교육감 재판 관련 ‘특혜 인사와 수의계약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먼저 신경호 교육감은 전례 없는 신뢰 위기와 공정성 훼손에 직면해 있음을 경고하면서 시작하겠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현직 교육감의 불법 선거운동 및 뇌물수수 혐의 관련 재판이 2년 4개월째 진행 중”이라고 주장하고 “임기의 80%의 시간을 재판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그런데 해당 재판의 핵심 피고인과 증인들에게 강원도교육청의 인사와 예산이 지원되는 정황이 드러났으며 이는 우연한 행정 실수가 아닌, 교육감 개인의 재판 방어를 위한 조직적 개입으로 의심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전교조 엄태영 실장은 A씨와 관련 해 “2022년 6월, 신경호 교육감 당선 후 대변인을 했던 A씨는 선거 전후, ‘불법 선거 사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함께 기소됐고, 직위해제 됐다”면서 “그런데 햇수로 3년이 흘러 2024년 9월에 A씨는 갑자기 도교육청 직속기관인 ‘통일교육원’에 이례적으로 파견 복직됐다”고 강조하고 “‘통일교육원장’은 철원교육장이 겸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런데 A씨는 S사립고 소속 수학교사로 통일교육과는 무관한 사람”이라고 주장하고 “신경호 교육감의 강원교육청 대변인을 했던 고위직이고 재판에 기소돼 직위해제 된 사람”이라며 “어떻게 3년 만에 파견을 갈 수 있었는지 교육청과 연수원은 강원도민과 국민 앞에 반드시 해명해야 할 것”라고 쌍심지를 켰다. 엄 실장은 여기서 한발 더 들어가 “수상한 점은 더 있으며 통일교육원에서는 2024년 8월 27일 처음 파견요청 공문을 보냈는데 수상하게도 하루 뒤인 8월 28일에는 ‘필요 시 학기 또는 학년 단위 연장’이라고 수정해 다시 공문을 보냈다”고 설명하고 “A씨가 속한 S사립고는 8월 29일 학교장이 제청하고 8월 30일 이사회를 통과시켰으며 교육청 인성생활교육과와 중등교육과는 이례적이고 신속한 절차로 파견 정리를 해주었다”며 “교육감의 지시없이 할 수 없는 일들”이라고 규정했다. 김현찬 강원협의회 회장은 “더욱 심각한 인물은 신경호 교육감의 재판 핵심 증인인 B씨”라면서 “B씨는 신경호 교육감의 강원교육청과 수의계약 의혹을 받고 있는 ‘봄날기획’ 업체 대표이기도 하다”고 폭로하고 “문제는 강원도교육청이 2024년 설과 추석 명절에 이 업체와 총 2천510만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라며 “그런데 이상한 점은 해당 업체가 유통기한과 원산지 표시 등 너무나 기본적인 표시 의무조차 누락된 제품을 납품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4조 2천억원 대 세금을 쓰는 강원교육청, 그리고 15만 명의 학생분들과 학부모님들이 계시는 강원교육청”이라고 전하고 “1만6천 교원분들과 1만7천 직원분들이 땀과 노고로 공직에 임하고 있는 거대 공공기관”이라며 “깨끗해야 할 공공기관이 검증되지도 않은 업체에 수의계약을 하고 스티커 달랑 하나 붙어 있는 물품을 교육청 직원들에게 돌렸다”고 에돌려 비난하고 신 교육감의 해명을 요구했다. 김수미 지부장은 “점입가경이 아닐 수 없으며 결국 이러한 정황은 신경호 교육감의 강원도교육청 예산을 통해 A씨와 B씨, 증인들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고 재판에 유리한 구조를 만드려는 의혹이 매우 큰 상태”라고 밝히고 “강원교육청 예산을 통해 교육감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증인에게 특혜를 제공한 행위는 ‘업무상 배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지부장은 특히 “유통기한·원산지 표시조차 없는 식품을 납품했다는 점에서 해당 계약은 단순한 납품 거래가 아니라 공직자의 이해충돌과 사법 개입 가능성이 짙은 사건으로 엄중한 수사가 필요하다”면서 “신경호 교육감의 재판은 기소 후 2년 4개월이 지나도록 1심 판결조차 이뤄지지 않은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이고 “피고인 본인의 반복된 불출석뿐만 아니라 핵심 증인인 B씨는 수개월째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있으며 명백한 재판 지연”이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그런데 증인 B씨는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수의계약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제공 받았다”며 “핵심 피고인 A씨는 강원도교육청 직속기관으로 복직 중”이라고 설명하고 “이는 신경호 교육감이 자신의 재판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해 조직적으로 증인을 회유하거나 협조를 유도했을 가능성을 제기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최고봉 지부장은 신경호 교육감은 △재판 연루 인사에 대한 인사·예산 개입 여부와 배임 의혹에 대해 도민과 국민 앞에 직접 해명하라 △A씨의 통일교육원 파견과 ‘봄날기획’ 수의계약 전 과정을 즉각 투명하게 공개하라 △교육부·감사원·검경은 식품위생법, 원산지표시법, 공공계약법 위반 여부뿐만 아니라 업무상 배임과 사법 방해 의혹에 대해 신속하고도 철저히 수사하라 등을 요구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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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회일반
오수영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 바쁘게 흘러가는 한주, 쏟아지는 뉴스 홍수 속에서 무엇부터 찾아봐야 할지 막막할 독자분들을 위해 아유경제 인사이트팀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알아두면 좋을 핵심 이슈 10개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 신안산선 공사 중 도로 붕괴… 실종자 1인 숨진 채 발견 지난 11일 오후 3시 17분께 경기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이후 작업 관계자 2명이 연락 두절 돼 구조당국은 수색작업을 이어갔다. 그중 연락이 닿는 1명에 대해서는 크레인을 진입해 구조를 진행,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인 12일 새벽 4시 30분께 무사히 구조했다. 하지만 사고 엿새째인 지난 16일 구조되지 못했던 나머지 1명이 숨진 채 발견되며 시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건표 광명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이날 오후 8시 11분께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실종된 50대 노동자 A씨를 수습했다"며 "지금까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사랑하는 가족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던 실종자 가족에게 조금 더 빨리 구조 소식을 전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사망자는 지하 21m 아래 매몰된 컨테이너 근처에서 신체 일부가 매몰돼있는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안산선 시공자인 포스코이앤씨는 붕괴 사고 6일 만에 공식적으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에 책임감을 갖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게 사고원인이 규명되고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일가족 5명 살해한 50대 가장, 범행동기는? 일가족 5명을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가장 B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5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용인 수지구 한 아파트 자택에서 80대 부모, 50대 아내, 10대와 20대 두 딸 등 가족 5명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B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범행 후 "모두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메모를 남긴 뒤 광주광역시 소재 빌라로 달아났으며, 또 다른 가족에게 이를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당시 B씨는 극단적 선택 시도로 의식 불명 상태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살인 혐의를 인정한 B씨는 범행동기와 관련해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분양사업 중 사기 혐의로 피소돼 막대한 채무를 떠안게 되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의하면 임대주택 건설사업자는 임대주택 건설대지의 80% 이상의 토지 사용권원을 확보한 후 조합원을 모집해야 한다. 하지만, 조합 설립 전 발기인 모집 관련해서는 명확한 규정이 없어 투자자들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종종 발생해왔다. B씨도 이러한 법의 허점을 노리고 조합원이 아닌 발기인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유인, 이후 분양사업 부진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로부터 계약금 반환 명목으로 소송이 들어오자 일가족 살해 후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B씨는 "계약자들로부터 `사기 분양`으로 고소를 당해 엄청난 빚을 지고 민사 소송까지 당하는 처지에 몰렸다"며 "가족들에게 채무를 떠안게 할 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 재개발ㆍ재건축 입주권도 `토허제` 적용, 실거주 의무 적용 시점은?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내 재개발ㆍ재건축 입주권도 토지거래허가대상이라는 점을 명확히 할 방침이다. 지난 15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서울시와 조만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향후 준공된 아파트를 소유할 권리인 `입주권`도 토지거래허가 대상에 포함된다고 전했다. 현행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허가구역에 있는 토지의 소유권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계약(권리)도 허가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허가구역 내 재개발 입주권 거래 시 세입자를 안고 매수하는 갭투자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재개발 주택 구매 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하는 요건에도 부합해야 한다. 그런데 입주권을 매수한 경우에는 기존 주택의 철거ㆍ멸실 등으로 2년의 실거주 의무를 채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정부는 입주권 거래 시 실거주 의무 적용 시점을 기존의 `취득일`에서 `사용승인일(준공)`까지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재개발ㆍ재건축 입주권은 당장 거주가 어려우니 입주 가능한 시기부터 실거주를 해야 하는데 다양한 사례가 있어 검토 중"이라며 "세부적인 내용, 경직적인 기준이 아니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사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서울시와도 협의를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입주권 거래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관리처분 인가를 획득해 주택 멸실이 예정된 아파트는 자치구마다 규정이 달라 입주권 거래가 실종된 상황"이라며 "실거주 의무가 유예되면 거래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감사원 "文정부, 부동산 통계 102차례 조작해"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와 국토부가 한국부동산원에 집값 통계 조작 압박을 가했던 사실이 감사원의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17일 감사결과 보고서를 통해 문 정부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약 4년간 부동산 통계(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를 102차례 조작했다고 발표했다. 주로 아파트 가격 변동률 통계에 대한 왜곡을 지시했으며 ▲매매가격 변동률 86건 ▲전세가격 변동률 16건 등 총 102건이 조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부가 시행한 부동산 정책 효과에 따라 집값이 안정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 통계 조작을 지시했다는 것이 감사원의 결론이다. 한편, 정부가 공개하는 집값 통계와 민간(KB국민은행)이 매주 자체 집계하는 통계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며 조작 의혹을 받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정부 통계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민간 통계에 협조를 요청할 방안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다. 해당 지시 후 국토부는 자신들이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조작해 논란이 일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KB 통계 제재ㆍ폐지 계획을 추진하는 등 조작 사실을 감추기에 나섰다는 게 감사원 분석이다. 다만, 최종적으로 해당 계획이 실행되지는 않은 것으로 감사원은 판단했다. 한편, 이번 부동산 통계 조작에 대해 감사원 측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통계 조작에 직접 관여하거나 개입한 정황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北 상대 447억 손배소, 2년여 만에 첫 재판 열려 2020년 북한의 일방적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우리 정부가 북한 상대로 제기했던 447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이달 시작됐다. 이는 2023년 6월 소송 제기 후 약 1년 10개월 만의 첫 재판이다. 재판은 북한 측으로 서류 송달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공시송달로 진행됐다. 재판부는 이날 정부 측에 청사 개보수 비용 관련 손해배상액 산정 근거 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손해배상 책임 범위에 관해 신축 당시 가액에서 감가상각한 부분은 이해가 되는데, 개보수했다고 해서 그 비용만큼 청사 가치가 상승했는지는 단정할 수 없을 것 같다"며 보완을 요청했다. 한편, 남북연락사무소는 개성공단 내 남북교류협력회의사무소로 쓰이던 건물을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4ㆍ27 판문점 선언에 따라 우리 정부의 예산으로 개보수한 뒤 그해 9월 새로 개소한 것이다. 하지만 2020년 6월 북한이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건물을 폭파했다. 이에 통일부는 연락사무소 폭파의 손해배상청구권 소멸시효(3년)를 중단하고자 2023년 6월 소를 제기했으며, 손해액으로 ▲연락사무소 청사 건물 피해액 102억5000만 원 ▲인접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피해액 344억5000만 원 등 총 447억 원을 집계했다. ■ 관세 불확실성 이어지자… 국내 정유업체 `벌벌` 트럼프발 관세 정책 여파로 국제 유가와 정제 마진이 하락하며 국내 정유업계의 실적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3일 발표된 국제 유가 자료에 따르면 국제 유가(이달 11일ㆍ두바이유 기준)는 배럴당 64.91달러로 이달 초 75.97달러보다 11.06달러(14.6%) 하락했다.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지난 8일 배럴당 59.1달러까지 하락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제 유가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자 국내 정유업체는 위기에 빠졌다. 국제 유가가 계속 하락하면 정유업체들은 재고평가손실을 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기존에 높은 가격으로 들여온 원유의 자산가치가 떨어지면 이는 고스란히 기업 손실로 잡히는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세계 경기 둔화로 석유 제품 수요까지 줄어들며 정제 마진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정책이 정유업계 불황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조상범 대한석유협회 대외협력실장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가 중국의 보복 관세를 불러오면서 세계 경기 침체와 함께 원유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를 끌어내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정유업계 관계자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따라 국내 업체들도 수익성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트럼프의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업에 타격을 받는 국내 일부 정유업체들은 신종자본증권ㆍ회사채 등을 발행하며 `일단 버티기`에 돌입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신규 설비가 없고 기존 설비 폐쇄 일정으로 정유업황은 내년 이후에나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며 "결국 올해는 최대한 버텨야 장기 생존이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 조 편성 완료… 이후 일정은 지난 16일 국민의힘이 오는 6ㆍ3 대통령선거 1차 예비경선 진출자 8명을 확정한 데 이어 이달 19일과 20일에 있을 토론회 관련 조 편성을 마쳤다. 지난 17일 국민의힘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 토론회 A조에 유정복ㆍ안철수ㆍ김문수ㆍ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를, B조에는 이철우ㆍ나경원ㆍ홍준표ㆍ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국민의힘 경선 후보자들은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막겠다고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토론은 각 조마다 다른 날, 다른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A조의 토론회는 이달 19일 진행되며 주제는 `청년미래`, B조 토론회는 20일 예정돼있으며 `사회통합`을 주제로 한다. 이후 같은 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조사 결과를 종합해 여론조사 마지막 날인 22일 저녁에 최종 경선 진출자 4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 "내 인생 망했다, 탈조선해라" 이국종 교수 발언에 정치권도 `시끌` 이국종 교수가 군의관 대상으로 진행한 강연에서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이국종 교수 군의관 강연 내용`이라는 제목의 글에 따르면, 이 교수는 "여기 오기 싫었다. 후배들한테 미안해서 해줄 말이 없는데 교장이 병원까지 찾아왔다"며 "나도 국방부에서 월급 받는 입장이라 수락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조선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놈들이 해 먹는 나라다. 이게 수천 년간 이어진 조선반도의 DNA고 이건 바뀌지 않는다"며 "꼬우면 USMLE(미국 의사시험) 미국으로 탈출해라.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평생을 외상외과에서 X 빠지게 일했는데 바뀌는 건 하나도 없더라. 내 인생 망했다"며 "나랑 같이 외상 외과 일하던 윤한덕 교수는 과로로 죽었다. 너희는 저렇게 되지 마라"고 전했다. 이 교수의 거센 발언 이후 정치권에서는 이 교수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5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의 DNA를 바꿀 수 있도록 과학, 이성, 합리, 문제해결의 새 길로 나아가겠다"고 밝히며 "이 교수님이 `탈조선하라`고 말씀하실 정도면 우리는 정말 이 나라의 상황을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한때 우리 당 비대위원장 후보까지 거론될 만큼 영향력이 컸던 그가 '한국을 떠나라'라고 말할 정도로 절망했다니 참담하다"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 과학기술로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분들이 더는 좌절하지 않도록 시대개혁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논란 잇따르자 `전면 쇄신` 선언 지난 15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조직 문화와 업무 시스템 관련 전면 쇄신을 단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더본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제 다 바꾸겠습니다. 뼈를 깎는 조직ㆍ업무 혁신을 통한 고객 신뢰 회복에 총력`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게재하고 "최근 지역 프로젝트 소속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과 축제 현장의 위생 관리 등 일련의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내부 시스템과 외부 현장에 걸친 근본적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사 조직 신설 및 대외 홍보ㆍ소통 체계 가동 ▲조직문화 혁신 및 임직원 책임 강화 ▲식품 안전ㆍ위생 관리 시스템 전면 재정비 등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재정비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빽햄 선물세트` 상술 판매 논란을 시작으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원산지표시법)」 및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식품광고표시법)」 위반, 여성 지원자 술자리 면접 논란 등 끊임없이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에 이번 전면 쇄신 결정이 국민의 신뢰와 무너진 주가를 회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트럼프 "누구도 미국과 경쟁할 수 없다" 지난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관련 각국과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진행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통상 협상에 대한 질문을 받자 "모든 국가와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많은 국가가 우리와 협상을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관세 전쟁 중인 중국과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이후 중국과 대화를 하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자 "물론"이라고 답하며 "그들이 수차례 연락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중국과 통상 협상 타결이 가능한 시점은 앞으로 3~4주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은 지난 2일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만 125%의 상호관세를 즉시 부과한 것에서 촉발해 중국이 이에 125% 맞대응 관세를 부과하며 격화됐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국 인공지능 반도체 칩 수출 요건을 강화하는가 하면, 중국산 선박 이용 해운사에 대한 미국 입항 수수료 인상 정책을 발표하면서 관세 전쟁이 더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의 관세 전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미국과 경쟁할 수 없다"며 "거래를 결정하는 것은 미국"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트럼프의 이 같은 발언에 전문가들은 "미국에 수출하고 싶으면 미국이 원하는 방안을 제시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며 "중국이 맞불 대응을 이어갈수록 중국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결국엔 협상에 응할 수밖에 없도록 압박하는 과정 같다"고 풀이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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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조현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지난 16일 강남구민회관 2층에서 개최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 강남통일문화축제`에 참석했다. 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남북 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통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탈북민을 대상으로 한 민화강습ㆍ의료 및 미용 봉사 등 연계프로그램과 통일오라 토크콘서트, 통일오라 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축제에는 복진경 부의장ㆍ이동호 운영위원장ㆍ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ㆍ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ㆍ전인수ㆍ이향숙ㆍ한윤수ㆍ황영각ㆍ김형곤ㆍ손민기ㆍ우종혁ㆍ노애자 의원이 참석해 탈북민을 비롯한 구민들과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복진경 부의장은 "통일문화축제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평화통일을 향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남구의회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민주평통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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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조합설립동의율 요건을 완화하도록 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1일 대표발의 했다. 이 의원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재개발 혹은 재건축사업이 어려운 지역에서 낙후된 주거환경과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하지만 현재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진행하는 조합을 설립하려면 필요한 동의율이 80%에 달해 요건이 까다로워 사업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대규모 재건축사업의 경우 최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조합설립동의율 요건이 주택 단지 전체 구분소유자의 75% 이상 및 토지면적의 75% 이상 토지등소유자 동의에서 각각 70%로 완화됐다고 이 의원은 짚었다. 이용선 의원은 "사업간 형평성을 고려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조합 설립에 필요한 동의율도 현행 80%에서 70%로 완화해야 한다"면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을 신속하게 추진해 낙후된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개정안 제안 이유를 밝혔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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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4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도 내 특수학교·일반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뮤지컬 관람 행사에 함께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특수·일반 학교 학생이 역사적 체험교육과 함께 문화예술 감각을 높일 수 있도록 역사적 인물 김유신 장군의 삼국통일 업적을 중심으로 한 창작 뮤지컬을 준비했다. 임 교육감을 비롯해 관내 특수·일반 학교 학생, 인솔 교사 등 420여명은 뮤지컬을 관람하며 역사적 가치와 교훈을 함께 나눴다. 도교육청은 학생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정서를 함양하고, 미래를 꿈꾸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체험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교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문화 공연을 개최해 문화예술 경험을 통한 경기교육가족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4-05 · 뉴스공유일 : 2025-04-08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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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에듀뉴스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지난 2010년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창간된 본지가 오는 4월 5일 창간 15주년을 맞이하며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교육감들이 직접 축하해 왔으며 본지는 15주년을 기점으로 학부모의 연수와 통일교육에 대해 더욱 강화에 나설 방침이며 달리는 말도 채찍 한다는 말 처럼 “창간 15주년을 맞아 더욱 ‘憤氣撐天(분기탱천)’하겠습니다”라고 밝힌다. 강은희 전국 시도교육감협회 회장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간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방 교육 자치를 발전시키고, 교육 정책이 균형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교육의 발전을 위해 언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에듀뉴스는 교육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조명하며 교육 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또한 교육 정책의 변화와 현장의 반응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균형 잡힌 시각과 바탕으로 공정하고 진실한 보도를 이어가며 교육계와 국민의 신뢰를 얻고 있다”며 “에듀뉴스는 교육계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과 과제를 깊이 있게 다루며, 건설적인 공론의 장도 마련해 왔다”고 강조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이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길잡이 역할을 해 주셨기에 창간 15주년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에듀뉴스는 교육전문 뉴스로 다양한 교육정책 현안을 신속하게 전달하고자 노력하시는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교육의 발전을 이끌어 가며 경기교육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교육전문 언론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2025년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청’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히고 “새로운 경기교육은 학교와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의 미래교육 플랫폼 구축으로 교육 현장을 밀착 지원하고 학생 교사 학교 지역사회가 자율적으로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경기도교육청이 펼쳐가는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에듀뉴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겠다”고 희망했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어려운 언론환경 속에서도 언론의 사명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시는 박기원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무엇보다 빠르고 정확한 양질의 정보전달을 위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독자들의 대변자로 늘 최선을 다하시는 에듀뉴스 기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인천교육은 올해 정책 방향을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로 정하고 학생성공시대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한층 더 새롭게 써내려 가고자 한다”며 “인천교육의 정책이 학생, 교직원, 학부모는 물론 시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에듀뉴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에듀뉴스가 인천교육과 함께 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인천교육이 만들어 가는 열정과 감동의 현장에 늘 함께 해시기를 바라며 인천교육의 동반자로 계속 남아주시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은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선생님들이 보람을 느끼는 학교! 학부모님들이 만족하는 학교!’를 표방하며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에듀뉴스 창간 15주년을 대구교육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에듀뉴스는 창간 이후 급변하는 언론 환경에도 정론직필의 정신을 잃지 않고 객관적인 자세로 언론의 중심에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구교육청은 지난 6년 간 집중해 온 아이중심·교실중심 수업과 학교문화 변화인 ‘교육혁신 1.0’을 바탕으로, 교육혁신 2.0’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교육혁신 2.0은 평가, 맞춤형 학습, 학교문화 혁신의 세 가지 전략을 구현해 공교육 혁신 완결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을 꿈꾸고 있다”면서 “대구교육의 동반자로서 에듀뉴스가 대구교육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성원해 주시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글로컬전남교육의 대장정에 응원을…’이라는 제목으로 “에듀뉴스는 지난 시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언론의 사명을 다하며 우리 교육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면서 “교육 분야에 특화된 매체로서 학교 현장의 생생한 기사를 발굴해 보도하고 교육의 실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고 전하고 “이는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교육에 무엇보다 큰 힘이 되어주고 있기도 하다”고 밝히고 “전남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으로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우리 사회는 모든 분야에서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그 중에서도 교육은 변화와 전환의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진단하고 “담론에 머물렀던 미래교육이 어느새 눈앞의 현실로 등장해 있으며 지식 전달 위주의 기존 교육 방식에서 탈피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자기주도적 맞춤형 교육’이 펼쳐지고 있다”면서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은 미래교육을 더 빠르게 안착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전남교육청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전남교육 대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교육’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대전환을 선도해 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중심 교육생태계를 이루고 공생의 정신을 갖춘 미래인재를 키워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교육 주체들이 직접 만드는 인터넷신문, 에듀뉴스가 창간 15주년을 맞이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창간 이후 지금까지 생생하고 풍성한 교육 소식과 정보를 교육 가족들에게 제공하고 있음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라고 강조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 ‘학교·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지향하는 우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도 각종 교육정책과 현안을 다루면서 일선 현장의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님들의 의견 수렴을 최우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에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협업해 만드는 에듀뉴스가 전하는 교육 현장의 소식과 교육 가족들의 바람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교육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인공 지능과 4차 산업혁명 사회는 인터넷을 통해 정보와 가치를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의미를 부여하는 소셜 네트워크의 시대”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에듀뉴스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하는 활발한 의견 개진을 통해 바른 여론 형성의 주역이 돼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덕담하고 “끝으로 에듀뉴스가 학생, 학부모, 선생님을 비롯한 교육공동체의 삶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참 언론으로서 제주교육과 함께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은 “에듀뉴스 창간 15주년을 맞이해 우리 세종교육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15년의 역사 속에서 에듀뉴스는 세종교육과 함께 성장해 왔고 자라나는 아이들과 학생들의 교육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고 밝히고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듯이 교육은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교육환경이 바뀌고 아울러 우리 사회구성원이 함께 생각해야 할 교육의제도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고 짚고 “세종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방학에도 쉼과 배움이 공존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교육주체들의 자치 역량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간 쌓아온 15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세대의 교육을 함께 고민하면서 언론의 사명을 다해주기를 당부드린다”면서 “아울러 세종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국가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길도 함께 모색해 주기를 바란다”고 소망하고 “길에 에듀뉴스가 항상 함께 하길 바라며 전국의 학생들에게 더욱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늘 최고의 만족을 주는 매체로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 흐름에 따라 교육현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서두를 열고 “디지털 대전환에 따라 수업의 모습이 달라지고 학습의 형태도 달라지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우리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일선의 선생님과 가정을 비롯한 교육공동체의 협력이 필수적인 시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시도의 교육 현장을 발 빠르게 취재해 교육공동체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주시는 박기원 회장님과 김용민 편집장님을 비롯한 여러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기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에듀뉴스가 창간 15주년을 맞이했다”며 “그간 에듀뉴스는 정부정책 및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정책들. 교육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다룬 교육초대석, 대한민국 교육의 가장 큰 화두인 고교·대학 입시, 그리고 현장의 변화를 학생의 눈으로 바라보는 학생기자 코너까지 다양한 시선으로 교육계의 이슈를 담아왔다”고 분석했다. 또한 “교육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기반으로 앞으로도 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덕담하고 “올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전북교육 대전환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결실을 맺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학생의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기 위해 학력신장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공교육의 책무성을 다하기 위해 책임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독서·인문교육, 수업혁신, 교과학습 강화, 특성화고 취업, 진로진학, 교육활동 보호를 학력신장 중점과제로 설정하고, ESG실천, 특수교육, 다문화교육, 교육협력을 책임교육 영역의 2025. 10대 핵심정책으로 설정했다”면서 “교육공동체의 신뢰와 협조로 이러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며 모든 학생이 성장하는 교육환경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라고 규정하고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미래인재의 주역으로서 역량을 키우는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이 교육청의 힘만으로서는 어렵다”면서 “교육청-지자체-대학-유관기관이 밀접하게 연계해 지역의 산업에 적합한 인재를 기르고, 그들이 취업하여 지역을 살리는 인재 양성의 선순환구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 교육감은 “이에 전북은 교육발전특구사업에 신청해 11개 지역이 선정된 결과, 교육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며 “우리 교육청이 애써온 교육협력의 결실이며 교육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바랬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정론 집필을 위해 노력해 박기원 회장님과 김용민 대표 및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에듀뉴스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15년 동안 학생·학부모·교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생생한 교육 현장의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며 교육공동체의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광주교육청도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 다시 교육의 본질로’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에듀뉴스를 비롯한 언론이 학생이 다양한 실력을 키워가는 광주교육의 목소리를 내주시길 기대하며 에듀뉴스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은 “그동안 에듀뉴스는 다양한 생각과 시선이 담긴 기사로 교육의 미래를 앞장서 밝혀 왔다”면서 “교육전문매체로서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전하고 “교육계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지난 15년간의 기록은 우리 교육이 한 걸음 더 나은 교육으로 나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대비할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울산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교육청의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며 독자에게 더 신뢰받는 언론으로 성장해 가기를 기원한다”고 덕담하고 “아울러 변화의 물결 속에서 교육의 기본을 튼튼히 다져나가는 울산교육에도 지금처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울산교육은 학생들이 삶의 주인공으로서 스스로 미래의 삶을 탐구하며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울산 미래교육을 함께 열어가겠다”고 다짐하고 “다시 한번 창간 15주년을 축하하며 교육의 변화가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도록 늘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바랬다.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을 꿰뚫는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로 우리 교육의 길잡이가 돼 온 에듀뉴스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다”면서 “‘행복한 학생, 보람 있는 교사, 만족하는 학부모를 위한 교육 뉴스’라는 창간 이념 아래, 에듀뉴스는 지난 15년간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며 학교와 지역, 그리고 중앙 교육정책 간의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단순한 사실 보도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땀과 고민을 교육정책과 연결하는 해설력은 타 언론과 차별화되는 깊이를 보여주었다”며 “무엇보다 김용민 대표님께서는 교육 전문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교육의 공공성과 미래 지향성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오셨다”고 전했다. 또한 “날카로운 통찰력과 따뜻한 시선으로 한국 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온 그 헌신은 교육계 전체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극찬하고 “충남교육청 역시, 혁신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의 모든 학교를 미래학교로 완성하고자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충남형 미래교육 기반 조성,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적 지원, 교직원과 학교의 자율성 강화 등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꽃피우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에듀뉴스와 함께, 교육의 가치와 방향성을 사회에 알리고 소통하는 데 있어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변화와 도전의 시대, 에듀뉴스가 앞으로도 변함없이 교육의 중심에서 시대의 물음을 던지고, 해답을 모색하는 정직한 목소리로 남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에듀뉴스의 창간 15주년을 4만여 경북 교육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 한다”면서 “지역의 대표 언론으로 정론직필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헌신하신 ‘에듀뉴스’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감사와 경의를 보낸다”고 서두를 열고 “에듀뉴스는 지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지역의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건전한 언론으로서 지역 사회의 발전에 수고를 아끼지 않고 지역민의 대변자 역할을 다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넓은 안목과 객관적인 시각으로 교육적 상황을 읽어내고 날카로운 제안과 깊이 있는 취재로 신뢰받는 언론의 소명을 다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경북교육청은 ‘성장, 조화, 미래’를 핵심 가치로 해 ‘제일 먼저 새롭게, 보다 높이 이루고, 가장 널리 누리자!’는 전략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을 세계교육 표준으로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내고, 세계 교육의 지도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경북교육에 대해서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요청하고 “다시 한번 에듀뉴스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문제와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는 언론, 사회의 발전과 도약에 큰 역할을 하는 언론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따뜻한 봄바람이 생명을 싣고 찾아오는 희망찬 계절”이라고 서두를 열고 “지난 15년간 다정한 봄바람이 되어 전국 곳곳에 생생한 교육 소식을 전달해주신 ‘에듀뉴스 창간 15주년’을 충북교육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국민의 알 권리 보장에 힘쓰며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섬세하게 전하기 위해 헌신해 오신 김용민 편집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10년 출범한 에듀뉴스는 학교 현장의 작은 소식부터 국가의 교육정책까지 다양한 교육 정보를 폭넓게 보도하며 공교육의 정상화를 목표로 쉼 없이 달려왔다”고 평가하고 “그간 교육계의 다양한 현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며 교육 전문 언론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구축했으며 날카로운 통찰과 균형 잡힌 시각으로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함께 고민해 왔다”고 전했다. 또한 “충북교육청은 교육의 품에서 한 명 한 명 빛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력다짐 충북교육’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가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에듀뉴스는 충북교육과의 긴밀한 소통 창구로서 교육 수요자에게 충북교육 정책의 방향을 알리고 현장의 이야기를 널리 전달하는 중요한 동반자 역할을 함께해 왔다”고 전하고 “에듀뉴스의 정확한 보도와 깊이 있는 분석은 충북교육의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 큰 힘이 됐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빠른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 시대(AX)가 도래했다”면서 “초지능, 초연결, 초개인화’의 흐름 속에서 인간 본연의 품성과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핵심 역량을 함께 길러낼 수 있는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충북교육청은 디지털 역기능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평생 살아가면서 필요한 몸근육과 마음근육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한 몸활동과 지속적인 독서활동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고 소개하고 “모든 학생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며 기초체력을 다지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교육감은 “또한 인문고전 독서를 중심으로 한 독서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평생 스승인 책 속에서 삶의 지혜를 깨닫고 도덕적 상상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리고 디지털·AI 기반 다차원 학생성장플랫폼을 통해 격차를 줄이고 학생 맞춤형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충북 하늘 아래 모든 곳이 학생들의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지역 특성과 연계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여 학생들의 삶과 연결된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모든 교육적 노력은 에듀뉴스가 창간 이래 추구해온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에듀뉴스가 교육가족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내며 충북교육의 든든한 동행자로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하며 에듀뉴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에듀뉴스의 창간 15주년을 대전교육가족과 함께 축하드린다”면서 “창간 이래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정신으로 언론문화 창달과 교육 발전을 선도해 오신 박기원 회장님과 김용민 대표 및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에듀뉴스는 학교 현장의 빠르고 정확한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실질적인 교육정책으로 실현되도록 교육전문 언론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또한 건전한 교육문화 조성과 교육 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사회와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전시교육청은 에듀뉴스에서 제공해 주시는 소중한 정보와 제언을 대전교육에 적극 반영해 우리 학생들이 교육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며 세계화 시대를 이끌어 갈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다시 한번 에듀뉴스의 창간 15주년을 축하드리며 지금까지 다져온 탄탄한 기반과 독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덕담했다.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화사한 봄꽃이 산과 들을 아름답게 수놓은 4월, 에듀뉴스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선생님들이 보람을 느끼는 학교, 학부모님들이 만족하는 학교’라는 에듀뉴스의 슬로건은 앞으로 교육 언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에듀뉴스가 우수한 교육정책을 널리 알리고 일반화를 도모하는 한편,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을 위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든든한 멘토로서 대한민국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서울교육에게 ‘에듀뉴스’는 소중한 나침반이었다”고 평가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 주신 ‘에듀뉴스’의 박기원 회장님과 김용민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면서 서두를 열었다. 이어 “‘에듀뉴스’는 미래 교육의 비전을 탐색하는 망원경과 학교 현장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는 현미경을 함께 갖춘 교육 정론지로서 지난 15년 동안 교육계를 이끌어 왔다”며 “서울시교육청은 미래를 여는 협력 교육을 지향하며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는 거대한 불확실성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빠르게 발달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정신노동을 대체하고 있으며 기존 일자리가 줄어들고,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미래의 불확실성을 이겨내는 힘은 문제 풀이 교육으로 기르기 어렵다”고 전하고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자동화가 진행될수록 인간 고유의 감수성과 창의적 역량이 중요해진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앞으로도 ‘에듀뉴스’가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서울교육이 미래를 여는 협력 교육으로 나아가는 길에서도 ‘에듀뉴스’가 소중한 동반자가 돼 주시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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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 옛 안산도시자연공원에 경관녹지가 조성된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2일 열린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홍제1구역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2020년 6월 안산도시자연공원이 해제된 공간을 경관녹지로 결정하는 내용이다. 대상지는 서대문구 통일로 339(홍제동ㆍ`서대문푸르지오센트럴파크아파트`) 일원 2만316㎡의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과 인접한 노후 저층 주거지다. 홍제1구역은 2007년 6월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상 18층 공동주택 832가구(공공임대주택 38가구 포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이 조성돼 2022년 10월 입주를 마친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안산의 자연환경 보전과 도시경관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전고시 등 홍제1구역 재건축사업 잔여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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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과 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 원장이 31일 오전 경기도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교육버스 등 서울 학생 학교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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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과 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 원장이 31일 오전 경기도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교육버스 등 서울 학생 학교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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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8일 문성중학교에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광주지방보훈청에서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연평포격전 당시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를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식은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강기정 시장,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박명식 문성중 교장, 보훈가족, 군 장병, 학생 5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 서정후 하사 흉상 참배, 추모사 낭독, 서해수호 55용사 다시 부르기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서 하사의 모교인 문성중에서 국토를 수호하고, 한반도 평화를 지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고 서정우 하사는 연평도 포격전 당시 전역을 앞두고 마지막 휴가길에 올랐으나 적의 포격을 인지하고 부대로 자진 복귀하다 전사한 서해수호 55용사 중 한 명이다. 시교육청은 서해수호의 날 관련 계기교육으로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 ▲서해수호 3개 사건 개요 ▲서해수호 계기교육 동영상 배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서해를 비롯해 바다, 하늘, 땅 등 영토에서 국가 방위의 숭고한 사명을 다하는 장병들께 감사드린다”며 “광주교육청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평화 수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5-03-29 · 뉴스공유일 : 2025-04-08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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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안정민 · http://www.todayf.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칠곡=조영준, 안정민 기자]송림사(松林寺)는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에 소재한다.   대구 북구에서 승용차로 10분 정도 달리면 경북 칠곡군 동명면이 나오고 여기서 팔공산 순환도로를 따라 5분 정도 가다 구도로 쪽으로 빠지면 송림사가 있다. 신라시대 진흥왕 5년(544년)에 진(陳)나라에서 귀국한 명관(明觀)이 가지고 온 불사리(佛舍利)를 봉안하기 위해 창건한 사찰(동화사의 말사)이다.  이후 고려 선종 9년(1092년)대각국사 의천(義天)에 의해 중창됐으나 몽골의 침입으로 폐허가 된 뒤 1597년, 1858년 두 차례 다시 중창한 절로 대웅전(大雄殿)과 명부전(冥府殿) 및 요사채가 소재한다. 대웅전 안에 봉안된 목조석가삼존불좌상(木造釋迦三尊佛坐像/보물 제1605호)은 효종 8년에 조성된 것으로 국내 사찰의 대표적인 목조 불상 가운데 하나다. 대웅전의 대형 현판은 숙종(조선 제19대 왕)의 어필로 알려져 있다.  삼천불전에 봉안된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 제1606호)은 효종 6년(1655년) 조각승 도우가 조성했다.  이후에도 송림사는 조선시대 왜구의 침입으로 피해를 입었다.  한국전쟁(6.25) 당시에는 낙동강 방어선 밸트에 속해 다부동, 가산 일대가 격전지가 돼 큰 피해를 입었으나 송림사는 탑과 대웅전 등이 온전하게 보존됐다. 이곳의 오층전탑(보물 제189호)은 통일신라시대 탑으로 송림사를 상징한다.  1959년 탑을 수리하기 위해 해체할 당시 많은 유물들이 발견됐다.  진신사리 4과가 청유리병에 봉안돼 있었고, 연꽃무늬가 새겨진 진신사리감과 청자로 만든 진신사리감, 옥지금엽보리수, 침향 9개, 은귀걸이 17개, 나무 구슬 1개, 옥구슬 26개가 나왔다. 일제시대 일본인이 5층 전탑의 금동 상륜부(1959년 해체 후 모형 설치)를 훔쳐 가려했으나 천둥번개가 쳐 가져가지 못했다는 일화가 전해져 오고 있다.(마을 주민 이야기) 송림사는 평지에 절이 세워져 있는데다 대웅전 현판 크기, 주변의 당간지주 등을 볼 때 경주 불국사에 버금가는 규모를 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5-03-25 · 뉴스공유일 : 2025-04-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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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했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상계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허원무ㆍ이하 조합)은 이달 15일 오후 2시 구역 인근에 위치한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조합원 과반수 참여로 성원을 이뤘으며 우선협상대상자인 GS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하이파이브 사업단)이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이곳의 시공권을 획득했다. GS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은 단지별로 스카이라운지, 사우나, 도서관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커튼월룩과 버티컬 입면 디자인 등 세련되면서도 통일된 외관 디자인을 제시함으로써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하이파이브 사업단은 상계5구역을 서울 강북권을 대표하는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하기 위해 다른 사업 단지와 차별화된 혁신설계(안)을 제안했다"며 "사업단이 축적해온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조합원들 기대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사업은 노원구 덕릉로115나길 25(상계동) 11만5964.1㎡ 일대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37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1개동 201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옛 당고개역)과 상계역이 가까운 곳으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도심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동북선 경전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개통도 예정돼 있어 최적의 교통 여건을 갖췄다. 교육시설로는 신상계초, 덕암초, 재현중, 청원고 등이 도보권 내에 있으며 상계제일중, 미래산업과학고가 가깝다. 강북 최대 규모의 중계동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또 단지를 중심으로 불암산과 수락산, 불암어울림공원, 불암산자연공원, 코스모스공원 등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마트 중계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한편, 상계5구역은 2008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5-03-20 · 뉴스공유일 : 2025-03-20 · 배포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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