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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산하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윤기원)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25 꿈돌이사이언스페스티벌’이 약 1,1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참여형 과학축제로 운영됐다. 특히 학교 현장체험학습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실질적 체험과 탐구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대화하며 소통하는 모습이 행사장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고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들이 생활 속 과학 주제를 직접 탐구하고 부스로 운영한 ‘주제탐구 경연마당’, 가족이 함께 발명 활동을 즐기는 ‘가족과 함께하는 발명캠프’, 이동식 돔을 활용한 ‘가족과 함께하는 우주여행’, 전자현미경으로 미세 세계를 관찰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작은세상’, 그리고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위한 ‘주말과학체험부스’ 등이 운영됐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손으로 만들고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며 “과학이 이렇게 가족 간의 대화를 이끌어주는 매개가 될 줄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만든 과학 부스를 직접 운영해보며 과학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윤기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은 “이번 꿈돌이사이언스페스티벌은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과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가족이 함께 과학의 즐거움을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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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5일 인천평생학습관에서 학부모, 교직원, 학생이 함께한 가운데 ‘2025 학부모 읽걷쓰 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열 번째 함께한 걸음, 더 큰 내일로!’를 주제로, 학부모가 학교와 함께 걸어온 참여 여정을 되돌아보고 ‘읽걷쓰’ 실천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변화를 만들어 온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학부모동아리 공연과 사례 발표, 학부모 참여 활동 영상 상영이 이어졌으며 학부모가 직접 참여한 사례나눔집 ‘학교와 가정을 잇는 학교참여, 학부모의 읽걷쓰 이야기’를 제작·배부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또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놀이마당이 운영돼 학교와 가정, 지역이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부모의 작은 참여가 학교의 변화를 만들고, 학교의 변화가 인천교육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며 “읽걷쓰 실천 속에서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인천형 교육공동체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교육청은 2010년부터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현재 534개교를 대상으로 학부모회와 학부모·아버지·놀이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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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구광역시 강북고등학교(교장 박종창)는 24일~25일 이틀간 강당에서 ‘제3회 강북 과학체험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이상 지역 주민 천 여명이 방문했으며 학생·교사·학부모와 인근 학교 학생, 주민이 참여해 과학을 매개로 소통하고 배움을 나누는 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행사장은 생명과학, 지구과학, 물리학, 화학 4개 교과별 코너와 체험 ZONE으로 운영됐으며 ▲생명과학 코너에서는 현미경을 이용한 세포 관찰, DNA·바이러스 모형 제작, 면역과 미생물 이해 활동 ▲지구과학 코너에서는 망원경 체험, 화석 만들기, 암석 관찰 ▲물리학 코너는 빛·전기·힘을 주제로 장치 제작과 원리 실험을 통해 개념을 익히는 활동 ▲화학 코너는 화학 정원, 크로마토그래피, 야광 점토·결정 키우기 등 일상과 연결된 실험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체험 ZONE에서는 반사신경 테스트, 공기 대포, 스프링 퍼즐 등 놀이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 참가자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강북고는 방문객의 연령대를 고려해 학교급별 눈높이 설명을 제공하고, 부스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해 초보 실험자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했다. 설명과 시연은 학생 자원봉사자가 맡아 또래 눈높이 설명의 장점을 살렸으며, 참여자들이 활동 과정을 기록할 수 있도록 간단한 활동지와 기념품도 제공했다.
1학년 서우찬 학생은 학생은 “복합 도르래 체험에서 줄을 당겨 스스로 의자에 앉은 채 몸을 들어 올리는 순간 원리를 바로 이해하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어려운 공식 대신 생활 예시와 연결하여 설명하고 체험 뒤에는 스스로 이유를 말해 보도록 질문을 던져 안내하는 데 힘썼다”고 활동경험을 전했다.
박종창 교장은 “과학체험전은 교실에서 배운 개념을 실험·관찰로 확장하는 배움의 장”이었다면서 “학생들의 탐구 역량을 키우고 지역 주민들이 과학을 생활 속에서 즐기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북고 과학체험전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학교 대표 프로그램이다. 강북고는 내년에는 ‘수학체험전’을 개최해 과학·수학 체험을 해마다 번갈아 선보이고, 가족 참여형 활동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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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특수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키로 하고 앞으로 3년간 총 84학급 규모의 특수학급 증설에 나선다.
부산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지속적 증가에 대응하고, 학교 간 과밀 해소 및 통합교육 실현을 위해 2026~2028년 특수학급 신·증설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0월 14~15일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부산교육 한마당’에 김석준 교육감이 참석해 특수교육관 부스에서 특수교육 학생 운영지원 방안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특수학급 신·증설 계획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보다 가까운 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수학급 신·증설에 그치지 않고, 특수학교 배치를 희망하는 학생 또한 가까운 곳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소규모 특수학교, 분교장 등 다양한 형태의 특수학교 설립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은 전체 학생 수 급감에도 불구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20년 6,221명이던 특수교육대상학생수가 2025년 7,646명으로 약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육청은 2025년 실시한 중장기 진학수요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학생 수와 지역별 교육수요를 반영해 2028학년도까지 총 84학급(유 10, 초 25, 중 31, 고 18)의 특수학급을 단계적으로 신·증설하여 과밀을 해소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의 특수학급 수는 현재 701학급에서 2028년에는 785학급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특수학급 배치 수요가 높은 고등학교의 경우, 지역 내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사립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특수학급 설치를 적극 추진하여 모든 학생이 거주지 인근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배치 형평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수학습 신·증설 추진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5년 주기의 중장기 진학수요 전수조사 체계 도입 ▲진학수요 조사 기반 특수학급 설치 대상학교 사전 예고제 시행 ▲특수학급 설치 거부 ‘정당한 사유’ 기준 마련 등 책무성 강화 ▲특수학급 신·증설비(이전비 포함) 및 장애인 편의시설 정비 등 지원 확대 ▲공·사립 3학급 이상 학교 교사 1명 추가 배치 검토 등이 포함됐다.
신·증설 학교에는 신설교 3년, 증설교 1년 동안 ‘통합교육 여건 조성 및 교수·학습비’를 지원하여 통합교육 캠프, 교사·학부모 연수, 외부 강사 활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통합교육 문화 조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학교 여건에 따라 기존 지원액(3,500만원 이내)을 4,000만원 내외로 상향하여 시설·설비비, 교재·교구 구입비, IoT 스마트교실 구축비 등을 탄력적으로 지원하며, 필요 시 장애인 편의시설 정비 등도 함께 지원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계획을 통해 특수학급 설치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적정 배치와 교육기회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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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본지에서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비장애학생, 학부모가 차별이 없는 공정한 교육을 받게 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네번째 순서로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과의 인터뷰를 싣는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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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교육감은 먼저 “우리교육청은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년간 총 54개의 특수학급을 신증설했고, 올해에도 27개의 특수학급을 추가 신증설하면서 모든 학생이 지역과 학교 유형에 상관없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주지역 특수학교는 제주영지학교와 제주영송학교, 서귀포온성학교 모두 제주시와 서귀포시 시내권에 편중돼 있고 특히 동부지역 학생들의 불편이 컸다”면서도 “이에 우리 교육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송당리 부근에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제주영지학교 분교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초에는 송당리 부근 도유지를 예정부지로 검토했으나 여러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새로운 부지를 확보했고 지난 8월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현재 사전기획 단계에 착수한 상태”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학교가 개교하면 동부지역의 특수교육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특히 설립 과정 전반에서 지역 주민과 학부모,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학교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에 따르면 제주교육청의 일반학교 중 특수학급 수와 인원은 8월 1일 현재, 총 129개교에 202개의 특수학급이 설치돼 있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은 특수학급에 1,178명이 배치돼 있고 일반학급에 배치된 완전통합학생 402명까지 하면, 총 1,580명이다.
김 교육감은 장애 학부모와 비장애 학부모의 견해차이를 좁히기 위한 복안에 대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배우는 통합교육은 단순한 정책이 아니라 우리 공교육이 지향해야 할 가치”라고 못 밖고 “보호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다”면서 “서로의 입장이 다르다 보니, 견해의 차이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 차이는 결국, 충분한 소통과 참여의 구조를 마련하면 상당 부분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저는 교육공동체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제주교육을 추진해 왔던 만큼 이 부분도 소통과 참여를 통해 해결해 나갈 생각”이라며 “특수학교 설립 또한 단순히 장애학생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단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하고 “그래서 우리 교육청은 특수학교 설립을 통해 장애·비장애 보호자가 함께 논의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의견을 수렴하고 설명하는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장애에 대한 생각에 대해 “장애는 결핍이나 한계가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장애는 인간이 가진 다양한 모습 중 하나이며, 우리 사회장애와 비장애가 함께 존중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한다”면서 “교육의 역할은 그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즉, ‘모두를 위한 교육’이 바로 제가 가지고 있는 장애에 대한 교육철학”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끝으로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배움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학교 현장부터 행정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살아가는 건강 교육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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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25일 오후 관악구 서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서울림 운동회–여기, 지금, 우리, 함께’ 행사에 참석해 농구 드리블 시범을 보여주고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장애학생페스티벌 서울림 운동회는 장애와 비장애 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우정을 나누고 다양성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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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초등학교의 정원 초과 특수학급을 맡아 격무에 시달리다 숨진 故 김동욱 선생님이 하늘에서 보시면 통탄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1일 시교육청 본관 앞 추모공간에서 故 김동욱 선생님의 순직 1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또한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추모공간을 운영하며, 교직원과 시민 누구나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헌화대와 추모 메시지 게시판을 마련했다.
25일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규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등이 故 김동욱 교사 1주기 추모 및 특수교육 여건 개선 요구 전국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공동보도자료를 통해 △특수교사 사망 관련 책임자 처벌하여 재발 방지하고 특수교육법 전면 개정하여 특수교육 정상화하라 △인천시교육청은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고 특수학급을 확충하라 △특수교사 법정 정원을 확보하고, 중도·중복장애학생 지원을 위한 특수교사 배치를 확대하라 △특수교사의 행정업무를 줄일 실질적 제도 개선을 추진하라 △통합교육이 안정적으로 실현되도록 통합학급 지원 방안 마련하라 등을 요구했다.
밖에서 보면 故 김동욱 선생님에 대한 제사를 각자의 이해득실로 두 번 지내는 모양세가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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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대전환의 시대, 왜 다시 교사인가?’를 주제로 열린 ‘2025 서울국제교육포럼’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참석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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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가 개최된 22일부터 26일까지, 교육문화원 1층 로비에 열린 교육감실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 소통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열린 교육감실은 교육감 집무 공간의 일부를 현장에 옮겨, 정책 결재와 보고 과정을 공개하고 도민과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교육주체들은 정책제안 보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남겼으며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이어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박람회 기간 내내 부스를 직접 돌며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과 대화하며 충북교육의 정책 방향과 학교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24일에는 도내 직업계고 학생 4명이 열린 교육감실을 방문하여 진로 및 진학에 대한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학생은 ▲청주농업고 김나연(3학년, 2025 전국영농학생축제 금상 수상) ▲충북반도체고 남가현(3학년, 삼성전자DS 마이스터 장학생) ▲충주상고 정유진(2학년) ▲한국호텔관광고 황알려나(2학년, 전국상업경진대회 수상) 등 4명으로, 각기 다른 계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충북 직업계고의 대표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현장실습의 기회가 더 확대되면 좋겠다”면서 “취업 정보가 한 곳에서 제공되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윤 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산업 현장을 이끌어갈 숙련된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충북 직업계고가 단순히 취업을 준비하는 학교가 아니라,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성장 경로를 촘촘히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5일에는 박람회 현장의 질서와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자원봉사자 및 해병대 안전요원들을 직접 찾아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현장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윤 교육감은 “행사의 성공은 참여자 모두의 안전과 많은 분들의 노력에서 비롯된다”고 현장 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북교육청은 박람회를 통해 교육감실을 현장에 개방하고, 정책 집행 과정을 도민과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현장 소통을 시도했다. 앞으로도 교사·학생·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의 직접 대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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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2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융합과학교육원에서 열린 ‘2025 서울융합과학·수학·메이커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격려사하고 체험부스를 참관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는 과학·수학·메이커 활동을 즐기고 나누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고 오는 25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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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창의·체험교육과 미래교육이라는 말은 전국 모든 교육감들의 공통의 언어가 된지 오래이며 이 창의·체험교육을 견학하고 배우기 위해 스웨덴이나 핀란드 등을 안 다녀온 교육감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교육감들이 한 가지 간과하고 있는 것이 ‘K-POP’처럼 스웨덴이나 핀란드 등을 강타고 있는 ‘K-EDU’가 정작 토종 한국산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교육감들은 전무한 상황이며 또한 해외에서 ‘K-EDU’를 체험하고 경험해보기 위해 한국을 찾아오고 있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과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K-EDU’를 중심으로 하는 ‘융합과학 국제교류의 장, IMSCC 2025’이 세계 12개국 학생·교사 1,000여 명 참가해 융합교육의 새로운 방향 제시해 시선을 모았다.
융합과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울 초·중등 4D교과교육회가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의 가장 큰 변화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참여 학생들의 미래 꿈이 이공계 쪽으로 방향전환을 이뤘다는 것이다.
융합과학문화재단에 따르면 2007년 처음 시작된 국제 융합과학교육 축제 ‘IMSCC(International Mathematical Science Creativity Competition & Conference)’는 올해로 19회를 맞고 있다.
“우주 개척:함께 달과 화성으로”에서 미래교육의 비전 논의
10월 18일 개막식은 IMSCC(International Mathematical Science Creativity Competition & Conference)와 함께 참가국 12개국의 국기가 입장하며 시작됐다고 한다.
융합과학문화재단 신기현 이사장은 “참가자들이 인류의 공동 미래를 향해 상상력과 협업을 발휘하는 무대를 함께 만들고 있다”며 “올해 주제인 ‘우주 개척’은 과학적 탐구를 넘어 협동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모색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개회를 선언했다.
개막식부터 폐회식까지 전 일정을 참관한 핀란드 LUMA센터 원장대행 얀 룬델(Jan Lundell) 헬싱키대학교 교수는 “이 자리에 모인 열정적인 과학 혁신가들이 STEAM이 융합된 학습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순간”이라며 “호기심과 창의성이 미래 탐구의 핵심 동력”이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13개 부문에서 200여 팀, 총 483명의 참가자가 시연·발표·학술보고 등의 형식으로 참여했으며 국내외 STEAM 융합교육 전문가 4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권용보 서울초중등4D수리과학융합교육연구회 회장)의 공정한 심사를 받았다.
총 13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들이 선정되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산업통상부장관상, 지식재산처장상, 기초과학연구원장상,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상, 융합과학문화재단이사장상 등과 상금이 수여됐다.
놀이 부문에서는 ‘아이숲 꿈나무(대한민국)’와 ‘슈퍼포디 우주탐험대(대한민국)’가 각각 1·2부 대상을 수상했다.
창의 부문에서는 한국·홍콩·인도네시아 대표팀이 각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다양한 창의적 접근을 선보였다.
로보틱스와 코딩을 통한 문제를 다루는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 부에서는 한국의 ‘솔로라이프’와 인도네시아의 ‘Babelmechatronic’, ‘ARCHI-TREK’ 팀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융합(기타) 부문에서는 홍콩의 ‘발명메이커부’, 한국의 ‘소프트웨어부’, ‘STEAM부’, 인도네시아 국립교육대학교 팀의 ‘캡스톤디자인부’가 대상을 수상했다.
학술분과 최우수논문상은 대한민국 CCAS 국제학교의 홍하준 학생이 ‘포디프레임을 활용한 우주환경 근골격계 손상 회복 재활도구 개발’ 연구로 수상했다.
이어 열린 학술대회 기조강연에서는 핀란드 유바스큘라대학교 교육연구소의 크리스토프 페니베시(Kristof Fenyvesi) 박사가 ‘새로운 우주 시대, 지성에서 책임으로: 실천 역량과 지구적 웰빙을 위한 STEAM 교육’을 주제로 발표했다.
페니베시 박사는 “상업적 우주산업과 인공지능의 발전이 교육의 목적을 재정의하고 있다”며 “STEAM 교육은 기술과 윤리의 조화를 이뤄 학생들이 복잡한 환경·기술·윤리적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천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학교는 창의성과 책임의식을 함께 길러주는 생태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융합부문 시상식
올해 International STEAM Teacher Award는 세계 각국 교사 7명이 부문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관련홈페이지https://ngfsteam.org/tforum2025).
Daryl Lee R. Reyes (Zion Academy of Carmona, Philippines) 교장은 소규모 학교에서 4DFrame을 활용해 학생들을 국제 무대로 이끈 리더십이 인정돼 STEAM Program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행정과 교실을 연결한 실천적 교육 설계와 공학·건축 단원 통합 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Bo Lars Bertil Mogård (Vasa Real, Stockholm, Sweden) 과학교사는 실험·탐구 중심의 학생 참여형 수업을 설계하고 교사·학부모·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교육의 지속성과 확장을 이끈 공로로 STEAM Project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HO Shing Hei (St. Mark’s School, Hong Kong) 교사는 리더십 캠프의 주요 기획자로서 개방형 4DFrame 과제와 체크포인트 관찰, Google Forms 성찰 기법을 융합하여 학생들의 협력과 문제해결 과정을 체계화한 점으로 Action Research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정해찬 (Seoul Mangwon Elementary School, Korea) 교사는 초등 현장에서 4DFrame 기반 창의·협력형 STEAM 수업을 실천하고, 교과서 집필 및 교사 전문성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Creativity, Collaboration & STEAM 부문 대상을 받았다.
Irma Rahma Suwarma (Universitas Pendidikan Indonesia) 교수는 증거 기반 STEM 교육을 4DFrame 중심의 접근 가능한 커리큘럼으로 혁신한 공로로 Next Generation Frontiers of STEAM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최주원 (Han Bich Kindergarten, Korea) 원장은 유아기에 문제발견 중심의 놀이 수업을 실천하고 교사 연수를 통해 현장 확산의 기반을 마련한 점으로 Special Award(특별상)을 받았으며 Kristof Fenyvesi (Finnish Institute for Educational Research) 교수는 엄격한 연구와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4DFrame 기반 설계 도구의 확장과 교사 역량 강화를 이끈 공로로 Special Award(특별상)을 공동 수상했다.
10월 20일,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는 ‘K-EDU로 지구를 바꾸는 청소년의 프로젝트’를 주제로 국제학생포럼 Youth Pre-APEC 창의 챌린지가 열렸다. 참가한 7개국 청소년들은 RSp(Reverse Science from Product) 방법론을 적용해 SDGs 관련 사회·환경 문제를 정의하고 창의적 해결안을 설계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행사 현장인 서울 노원구 미래산업과학고 강당에서는 포럼을 주관한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각국 청소년 참가자들을 맞이하며 활기를 띠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RSp(Reverse Science from Product)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신재경 미래산업과학고 교장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교육 현장에서 꿈꾸던 국제적 협력의 실현”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2025 청소년 APEC 창의 챌린지’는 그동안의 노력이 전 세계 청소년들과 결실을 맺는 특별한 무대”라며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넘어 아이디어로 연결되고, 협업으로 혁신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바로 APEC 2025 KOREA의 비전인 연결·혁신·번영(Connect·Innovate·Prosper)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종이벽돌로 첨성대 만들기, 한글 캘리그래피, 김밥 만들기, K-pop 댄스 등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세계 청소년 간의 문화 교류와 협력의 가치를 새롭게 다졌다.
대한민국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의 조정훈 의원과 정보위원회 소속의 박찬대 의원은 “청소년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법을 설계하는 국제 협력 플랫폼이 APEC의 ‘연결·혁신·번영’ 가치를 구현하는 미래교육 모델”이라고 이 행사의 교육적 의미를 높게 평가했다.
국제학생포럼의 한 관계자는 “이 행사가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재)융합과학문화재단과 4D수리과학창의연구소, 그리고 지역사회의 헌신 덕분”이라며 “오늘의 만남이 미래세대를 향한 새로운 도전과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년 역사의 지속가능한 국제교육 네트워크
폐회식에서 (재)융합과학문화재단 신기현 이사장은 IMSCC의 19년 여정을 되돌아보며 “참가 학생과 교사들이 국경을 넘어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 연대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총평했다.
이어 그는 다가올 IMSCC 20주년(2026)의 주제를 ‘4Dframe×Embodied AI:Play, Create, Interact’로 공식 선언하며 “전통과 혁신이 만나는 무대를 통해 놀이·창조·배움이 결합한 새로운 지능(Embodied AI)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와 교사상 시상식을 주관한 포디프레임학회 조청원 학회장은 “전 세계 참가자들이 인류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학과 과학의 경계를 넘어 창의력과 협업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며 “내년 20주년 대회를 계기로 유럽, 미주, 중동 등지에서 순회 개최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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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5-10-24 · 뉴스공유일 : 2025-10-24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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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 바쁘게 흘러가는 한주, 쏟아지는 뉴스 홍수 속에서 무엇부터 찾아봐야 할지 막막할 독자분들을 위해 아유경제 인사이트팀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알아두면 좋을 핵심 이슈 10개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 서울 15개 구청장 "토허제 지정 철회" 성명 발표
정부의 `10ㆍ15 부동산 대책`에 국민의힘 소속 서울 15개 자치구 구청장들이 반기를 들고 나섰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지난 22일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서울시 전체 확대 지정 즉각 철회 또는 최소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일방적이고 포괄적인 규제는 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하고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조치"라며 유감을 표했다. 성명에는 송파ㆍ강남ㆍ종로 등 14개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과 무소속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서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10개 자치구 구청장은 미동의 의사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토지거래허가제도는 사유재산에 대한 가장 강력한 제제인 만큼, 극히 예외적으로 필요한 지역에 한정해 핀셋형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지정은 시ㆍ자치구와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지방자치의 협력 구조를 무시한 결정"이라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의 즉각 철회 또는 최소화 ▲정부ㆍ서울시ㆍ자치구 3자 정책협의체 구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규제 완화 중심의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와 자치구는 이미 재개발ㆍ재건축 등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신속통합기획 등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부동산시장 안정은 규제 강화가 아닌, 공급 확대 및 행정 지원을 통해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 `유튜브 발언ㆍ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국민 마음에 상처 드려 죄송" 사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가서 사면 된다`는 취지로 발언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이상경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1차관이 발언 4일 만에 머리를 숙였다. 배우자 갭투자 논란에 대해서도 공식 사과했다. 이상경 차관은 지난 23일 국토부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정책을 설명하는 유튜브 방송 대담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고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또 배우자의 갭투자 의혹에 대해서는 "실거주를 위해 아파트를 구입했으나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는 한참 못 미쳤다"며 사과했다. 한편, 이상경 차관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부읽남TV`에 출연해 `10ㆍ15 부동산 대책으로 대출 한도가 낮아진 것은 현금 부자만 집을 사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다`는 취지의 질문을 받고 "지금 (집을) 사려고 하니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그는 "시장이 안정화되고 소득이 쌓이면 기회는 돌아오게 돼 있다"고 말해, "정책 책임자로서 너무 무책임한 것 아니냐"는 국민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와 함께 그의 아내가 성남 분당구 소재 아파트를 `전형적인 갭투자 방식`으로 보유 중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 차관의 배우자는 지난해 7월 해당 아파트를 33억5000만 원(전용면적 117㎡)에 매입하고, 잔금일 전인 지난해 10월 보증금 14억8000만 원에 2년 전세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는 현재 실거래가 기준 40억 원인 것으로 알려지며 "국민들 갭투자는 막으면서 `내로남불`이다"라는 비난을 받았다.
■ 서울 아파트 월세 `144만 원` 사상 최고… `전세의 월세화` 가속 ↑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가 144만 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9월)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44만 원으로 집계되며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 배경으로는 6ㆍ27 부동산 대책 영향이 컸던 것으로 지적된다.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면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전세계약 갱신 건수가 크게 늘었고, 이에 따라 전세시장 매물이 줄며 많은 세입자들이 월세로 밀려난 것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지난 1월 1일 기준 3만1814건에서 이달 2만4442건으로 22.9% 감소했다. 주택 수요가 전세에서 월세로 넘어가는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수요자들의 월세 부담도 덩달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달(9월) 기준 광진구의 월세는 6월 대비 3.48% 오른 169만 원으로 집계되며 서울 자치구 중 가장 큰 폭 상승했다. 이어 ▲송파(3.33%) ▲강동(3.13%) ▲영등포구(2.7%)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월세화 현상은 당분간 더 뚜렷해질 전망이다. 10ㆍ15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한도가 더 줄어들며 매매는 더욱 어려워졌는데, 전세 매물 품귀 현상까지 심화되면 자연스레 월세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유관 업계 관계자는 "전세 매물이 줄고 월세 비중이 늘어나는 구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면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한층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 "집값 더 오르기 전에 영끌해야" 30대 이하 주담대, 최근 5년 내 증가폭 최대
최근 5년간 30대 이하의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잔액 증가폭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30대 이하의 주담대 잔액은 241조 원으로 1분기(231조6000억 원) 대비 9조4000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 폭으로 보면 최근 5년간 모든 연령대 중 가장 크게 증가했다. 서울을 중심으로 치솟은 집값과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조치로 내 집 마련에 대한 청년층의 불안감이 커진 것이 20ㆍ30세대 대출 수요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여기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된 것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매수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문가들은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청년층의 가계대출 비중이 높아지면, 향후 금리 인상 또는 경기 침체 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차규근 의원은 "30대 이하 연령층 주담대가 최근 5년 새 최대 증가폭을 보였으며, 은행권 가계대출에서도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며 "사회 초년생이 무리한 대출을 받게 되면 향후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 한은, 기준금리 `연 2.5%` 유지… "부동산ㆍ외환시장 더 지켜봐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지난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ㆍ8월에 이은 3연속 금리 동결 결정이다. 이날 금통위는 국내 경제는 소비 회복세, 수출 증가세 등을 보이며 개선 흐름을 이어갔으며, 국내 물가도 지난달(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1%, 근원물가 상승률(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이 2%를 나타내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ㆍ미 및 미ㆍ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반도체시장 관세 부과 영향 ▲내수 개선 속도 등과 관련해 상ㆍ하방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지난달(9월) 하순 이후 금융ㆍ외환시장 변동성이 다소 확대된 것도 이번 금리 동결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통위에 따르면 정부의 정책대출 규제로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상당폭 축소됐으나, 수도권 주택가격과 거래량은 다시 확대됐다. 또 관세 협상 불확실성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당폭 상승했으며, 국고채금리도 다소 높아졌다. 다만, 성장의 하방리스크 완화를 위해 금리 인하 기조는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통위 관계자는 "금융 안정 측면에서 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높은 환율 변동성의 영향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금리 인하 기조는 이어나가되, 이 과정에서 ▲대내ㆍ외 정책 여건 변화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인하 시기 및 속도 등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고공행진 금값, 하루 새 6% 급락… 12년 만 최대 낙폭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오던 국제 금값이 지난 21일(현지시각 기준) 6% 넘게 급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온스당 4115.26달러로, 전장 대비 5.5% 하락 마감했다. 장중에는 6.3% 4082.03달러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2013년 이후 일간 최대 하락률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금 선물 가격도 크게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4109.10달러로, 전장 대비 5.7% 하락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약 60%가량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급락 전날인 20일까지만 해도 온스당 4381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미국 주요 기업들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세로 돌아섰고, 이에 따라 차익 실현 성격의 매도가 대거 발생해 금값 하락을 촉발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더불어 이날 주요 금 매수 주체인 인도가 힌두교 최대 명절 `디왈리`를 맞아 휴장하며 시장 유동성이 낮아진 것도 이번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 李 대통령 "한미 관세 협상 시간 더 걸릴 것" 신중 검토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한국 금융시장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력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상호 간 이익을 극대화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이달 29일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인위적인 마감 시한을 정해두는 것은 경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미국 방송 CNN과의 인터뷰에서도 "(양국의 입장을) 조정ㆍ교정하는 데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고 전하며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아울러 미중 갈등 상황 속 중국과의 관계 설정 문제에 대해서는 "경쟁과 협력 요인을 복합적으로 이해하면서도 철저히 `국익`에 기반을 두고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과 미국은 3500억 달러 규모 대미투자의 구체적 이행 방식 등을 놓고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에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24일 "많은 부분에서 한미 간 의견 차가 좁혀졌다"면서도 "가장 중요한 한두 가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양국 입장이 팽팽히 대립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 이태원 참사 경비 공백, `대통령실 용산 이전` 원인됐다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이 이태원 참사 경비 공백을 초래했다는 정부의 감사 결과가 나왔다. 정부는 지난 7월 23일부터 `10ㆍ29 이태원 참사 합동감사 TF`를 구성ㆍ운영해 경찰청 및 서울시청ㆍ용산구청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23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용산경찰서는 2020ㆍ2021년에는 수립했던 `핼러윈데이 대비 이태원 인파관리 경비계획`을 2022년에는 수립하지 않았다. 특히 대통령실 용산 이전 이후 용산서 경비 수요가 대폭 증가했으나 대통령실 인근 경비에 우선순위를 두고 경비인력을 운용했고, 이로 인해 이태원 일대에는 참사 당일 경비인력이 전혀 배치되지 않는 결과를 초래했음이 밝혀졌다. 압사 위험을 알리는 다수의 112신고가 있었지만 이에 안일하게 대처하는 등 부적절하게 대응한 정황도 확인됐다. 또 참사 직후 청장을 비롯한 재난 관리 주요 책임자들의 리더쉽 부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통합지원본부 등 초기 재난대응 체제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그간 이태원 내 `춤 허용 일반음식점`에 대한 소음ㆍ진동 규제 지도ㆍ점검이 부실하게 진행돼온 점도 그 원인으로 지적됐다. 한편, 정부 관계자는 "참사 대응 및 후속 조치 과정에서 비위가 확인된 공직자 62명에 대해 책임에 상응하는 조치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유가족분들과 국민 여러분의 의혹 해소 등 측면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트럼프, 러 최대 석유사 제재 발표… 국제 유가 5%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추가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에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돌연 취소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지난 22일(현지시각 기준)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이 무의미한 전쟁을 끝내기를 거부하고 있다"며 "이에 미 재무부는 러시아 전쟁 수행을 지원하는 두 주요 석유회사를 제재한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기업은 러시아의 대형 석유기업인 ▲로스네프트 오일 컴퍼니 ▲루코일 등 두 곳과 그 자회사들이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들이 직접ㆍ간접적으로 50% 이상 지분을 보유한 모든 법인의 자산이 동결된다. 또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헝가리에서 회동하기로 했던 약속도 취소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관련해) 우리가 도달해야 할 지점에 이르지 못할 것 같았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미 행정부의 러시아 대형 석유기업에 대한 제재 발표 이후 국제 유가는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배럴당 61.51달러에 거래되며 전장 대비 5.15% 올랐다. 이에 리처드 브론즈 에너지애스펙츠 지정학 책임자는 "제재로 인해 인도 최대 정유사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등 주요 구매자들이 일시적으로 매입을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발표만으로도 시장에 상당한 충격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트럼프 행정부, 양자컴 기업 지분인수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양자컴퓨팅 기업들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정부가 ▲아이온큐 ▲리게티 컴퓨팅 ▲D-웨이브 퀀텀 등 유망 기술기업에 사업 자금을 지원해주는 조건으로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각 기준) 보도했다. 지분 인수 완료 시 이들 기업이 제공받을 보조금의 규모는 각각 최소 1000만 달러(약 143억42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핵심 분야 기업들을 지원하는 대가로 기업의 주식 지분을 연방정부가 확보하겠다는 정책 기조를 세우고 "세금으로 조성된 공공자금이 기업에 재정적 지원을 하는 만큼, 정부도 그 기업의 성공으로부터 일정 부분 이익을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실제 지난 8월에는 반도체기업인 인텔과 109억 달러(약 15조 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그 대신 인텔 지분 10%를 인수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한편, WSJ는 이번 소식에 대해 "미국 정부가 양자컴퓨팅 분야 지원을 본격화하는 의미 있는 첫 신호"라고 평가했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로는 수천 년이 걸릴 연산을 단시간에 수행할 수 있어, 인공지능(AI)의 뒤를 이을 차세대 핵심기술로 꼽히고 있다. 현재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IBM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이를 앞다퉈 개발 중이며, 각국 정부에서도 국가 기술 패권을 좌우할 핵심 분야로 보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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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우리땅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되새기고자 24일 오전 9시 50분에 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독도 사랑의 날’행사를 펼쳤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독도를 울릉도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50여 명의 교육청 직원들이 모여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수호 의지를 담아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표지석 앞에 모여 ‘독도 사랑 결의 대회’를 가졌다.
또한 24일은 전 직원이 교육청 방문자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심어주고자 독도 사랑 티셔츠를 입고 근무한다.
이 외에도 대구시교육청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바른 이해와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20일부터 24일까지 동관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31까지 초·중·고 학생 대상 교육청 독도 마스코트 ‘한돌이’와 함께하는 미션 해결 활동 ‘독도사랑 실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독도의 날 행사를 통해 직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독도의 날을 맞아 다시 한 번 독도의 역사적, 지리적, 환경적 가치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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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대전광역시교육청노동조합(위원장 안종현)은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교육청노조’)과 23일,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맞춰 경상남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행정실 법제화 ▲학교장 소방안전관리자 지정 의무화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경남교육청에서는 국회 교육위원회 의원들이 경남, 부산, 울산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했다.
교육청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학교 행정실은 학교 운영의 핵심이자 전문 행정조직임에도 불구하고 현행 법령에는 설치·운영 근거가 전혀 없어 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사무국과 행정부서가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만, 초·중등학교는 행정실이 법적 근거 없이 임의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학교 행정실 법제화를 통해 행정조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민주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제30조의11 신설안을 언급하며 “이번 개정안은 학교 행정조직의 설치와 운영을 법률에 명시해 학교 행정실의 전문성과 법적 위상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국회는 조속히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청노조는 소방청이 추진 중인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전부개정령안에 대해서도 “학교 현장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현재 규정안은 교장 또는 행정실장 등에게 소방안전관리자 직무를 부여하고 있지만, 이는 권한 없는 행정직 공무원에게 모든 법적 책임을 떠넘기는 구조”라고 짚고 “학생 안전과 교직원 보호를 위해 학교장은 책임과 권한이 있는 ‘소방안전관리자’로 명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의 안전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학교장의 법적 책임을 강화하는 ‘교육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법령’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교육청노조는 이번 요구가 단순한 조직의 이익이 아닌 “학교의 행정 안정성과 학생의 생명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대전교육청노조는 “학생의 생명과 안전은 행정 편의나 예산 절감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학교 행정실 법제화와 학교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가 정착될 때까지 전국적으로 연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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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라남도 고달초등학교(교장 조형아) 5, 6학년 학생 6명은 지난 22일 ‘자전거 도전활동’을 통해 끈기와 협동심의 위대한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학교에서부터 전라북도 남원시에 위치한 광한루까지의 거리를 자전거로 완주하는 도전에 성공하며 작은학교 교육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5, 6학년 학생들은 평소 방과 후 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자전거 타기 훈련을 꾸준히 해왔다. 이번 도전의 종착지인 남원 광한루는 ‘춘향전’의 배경이 되는 유서 깊은 장소로, 단순한 신체적 도전을 넘어 지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한다.
학생들은 서로 격려하고 힘든 순간에는 함께 쉬어가며 6명이 모두 무사히 120분 이내에 목표 지점에 도착했다.
학생들은 완주 성공 직후, “처음에는 너무 멀게 느껴졌는데 친구들과 함께 달리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자전거를 타고 역사적인 장소에 직접 와보니 감회가 새롭다” 등등의 벅찬 소감을 말했. 다음 도전에는 왕복 3시간에 도전하고 싶다는 학생도 있었다.
이번 자전거 종주 성공은 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자신감 향상뿐만 아니라, 공동체 속에서의 배려와 책임감을 깨닫게 해준 살아있는 교육이었다. 고달초등학교는 학생 수 28명의 작은 학교지만,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이러한 특색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도전은 학생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심어주었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상을 향해 스스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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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전남 나주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전남 유치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24일 동참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전라남도와 유관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범도민 참여 캠페인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유치를 위한 지역 공감대 확산이 목적이다.
인공태양은 태양의 핵융합 원리를 모방해 수소를 융합시켜 막대한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로, 탄소 배출이 없는 차세대 에너지 혁신의 중심이자 AI 시대 국가 전력안보를 뒷받침할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집무실에서 ‘대한민국 에너지의 심장! 인공태양을 전남으로!’라는 응원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하며 연구시설의 전남 유치에 힘을 보탰다.
이번 챌린지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전라남도의회 의장, 교육감, 나주시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전남의 과학·산업·교육계가 미래 청정에너지 중심지로서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는 단순한 과학기술 사업이 아니라, 전남의 미래세대가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교육·과학 혁신의 출발점”이라면서 “교육청도 모든 역량을 모아 전남 유치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통해 한국에너지공대(KENTECH), 한국전력 본사, 에너지밸리 등과 연계한 첨단 연구 생태계 조성, 청년 인재 양성 및 지역 일자리 창출,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균형발전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교육·과학·산업이 연계된 학습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며, 에너지 산업 중심지 전남의 미래 인재양성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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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관객 수 천만을 넘긴 영화 해운대에서 부산에서 직업이 소방관(이민기 역)이 서울 깍쟁이 아가씨(강예원 역)에게 이기대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7일 오전 10시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 거성유치원, 큰빛어린이집, 한아름어린이집 영유아와 학부모 300여 명이 참여하는 ‘갈맷길 생태놀이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갈매길 이기대를 찾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부산의 자연과 문화를 대표하는 ‘갈맷길’을 주제로 영유아학교 선도기관인 한아름어린이집 주관으로 진행된다. 영유아들에게 자연과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여 생태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협력하여 교육공동체의 상생을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갈맷길 체험부스는 영유아의 발달 수준에 맞게 영아용과 유아용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에코백 만들기 ▲금정산성 쌓기 ▲개구리 먹이 찾기 게임 ▲흙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꾸며진다. 이를 통해 갈맷길의 자연적 특징과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와 함께 자유 체험 부스도 운영하며 ▲캘리그라피 엽서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지역의 문화와 자연유산을 체험하면서 부산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협력하며 유보통합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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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민 기자] 이달 23일 본보는 노무법인 권리 김민한 산재보상센터장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김 센터장과의 일문일답.
- 노무법인 권리 산재보상센터장을 맡게된 소감은/
산재보상센터장이라는 자리는 단순히 직책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업재해는 한 사람의 삶과 가족의 생계가 걸린 문제입니다. 그만큼 무겁고 책임감 있는 자리이기에, 현장에서 고통을 겪는 분들이 정당한 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노동자의 권리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임하겠습니다.
- 노무법인 권리 산재보상센터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가/
산재보상센터는 산업재해를 당한 근로자가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산재 신청부터 승인, 장해급여 산정, 불승인 시 불복 절차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는 역할을 합니다. 단순한 서류 대리인이 아니라, 신청인의 업무내용과 의학적 사실을 정밀하게 분석해 산재 인정 가능성을 높이는 전문 대응팀입니다. 현장 조사, 업무경위서 작성, 증거 수집, 자문의 및 행정심판까지 모든 단계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립니다.
- 산업재해라고 하면 흔히 업무상 사고만 생각할수 있는데 산업재해 인정은 어떤 기준인가요/
많은 분들이 `산재=사고`로만 생각하시지만, 산재는 업무상 질병, 즉 장기간의 반복적 부담이나 유해물질 노출로 인한 질병도 포함됩니다. 산재 인정은 `업무와 재해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는가`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사고는 현장 상황과 증거로 입증하고, 질병은 업무 내용, 기간, 강도, 의학적 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따집니다. 단순히 진단명이 아니라 `업무와 질병의 연결고리`를 얼마나 잘 입증하느냐가 핵심입니다.
- 산업재해 승인을 위한 절차는 무엇인가요/
우선 재해 발생 후 산재신청서를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하게 됩니다. 이후 공단이 업무내용, 병력, 현장 상황 등을 조사해 산재 여부를 판단합니다. 사고는 상대적으로 명확하지만, 질병은 증거 수집과 업무 분석이 까다롭기 때문에 초기 단계부터 전문적인 준비가 중요합니다. 저희는 초기 상담부터 현장 확인, 자료 정리, 공단 조사 대응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승인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 기억에 남는 산재사건은 무엇이 있나요/
특히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습니다. 어느 날 뇌출혈로 쓰러지신 재해자분의 자녀분이 혼자서 상담을 받으러 오셨습니다. 아버지는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산재 승인을 받기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결국 승인 직후 일주일 만에 돌아가셔서 사건은 유족보상으로 전환됐습니다. 가장 마음에 남았던 건, 아드님께서 `그래도 아버지의 고된 노동이 산재로 인정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씀하신 순간입니다. 산재 승인은 단순히 금전적인 보상을 넘어, 한 사람의 삶과 노동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과정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절실히 느꼈습니다. 이런 사건들이 저에게는 큰 책임감이자 이 일을 계속하는 이유입니다.
-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산재는 결코 `특별한 누군가`만의 일이 아닙니다. 묵묵히 일하다 다치거나 병에 걸린 모든 근로자가 정당하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정도는 산재가 안 된다`고 스스로 포기하시는데, 실제로는 인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전문가와 함께 처음부터 제대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노무법인 권리는 끝까지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 AU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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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서울교대)에서 열린 ‘혁신미래학교 교장 워크숍’에 참석해 행사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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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서울교대)에서 열린 ‘혁신미래학교 교장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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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본지에서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비장애학생, 학부모가 차별이 없는 공정한 교육을 받게 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세번째 순서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의 인터뷰를 싣는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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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경기미래교육의 완성을 위해 전력질주를 하고 있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도교육청의 특수학교 설립 계획과 타 시도와 다른 차별화된 특수교육 정책에 대해 “장애학생은 경기미래교육의 동반자 이자 자양분”이라고 단언하고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생들의 자아실현과 사회통합을 위해 특수교육기관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장애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공동체에서 함께 풀어야 할 공통의 문제”라고 점을 찍고 “장애를 보는 관점을 개인의 문제에서 사회적 문제로 바라보면 해결 방법도 달라진다”면서 “사회적인 환경이 어떻게 조성되느냐에 따라 장애 학생의 교육 참여, 장애인의 사회활동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500억 원의 별도 예산을 확보해 장애 학생의 이동과 신변 처리, 수업 참여 등을 지원하는 인력 1,000여 명을 확대 배치했다”며 “또한 모든 특수학교에 미래형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보급해 운영 중이다. 그 결과, 휠체어 사용 학생이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고 달리기 활동에 참여하는 기적 같은 모습도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의 ‘장애’가 학교생활의 ‘장애’가 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경기공유학교 등을 통해 장애 학생의 소질과 역량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연계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적극적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교육감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학부모 간 소통과 정책 공감을 위한 방안에 대해 “장애 학생 학부모도 비장애 학생 학부모와 마찬가지로 학부모 네트워크, SNS 등을 통해 양육에 대한 고민과 정보를 나눈다”고 설명하고 “장애 학생 학부모와 비장애 학생 학부모의 교류가 활성화되면 서로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장애 공감 문화를 확산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장애 학생 학부모에게 자녀의 연령별 양육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기관,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부모 교육, 상담,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 수의 증가와 함께 학부모의 요구도 다변화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가족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선·후배 부모 간담회 등을 통해 양육 사례를 발굴하고 나눌 수 있는 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특수학교 신설 시 지역별 특수교육대상 학생 배치 현황과 특수학교 수요를 반영해 교육 수요자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의 구체적인 성과로 2025년 안성 모두학교가 개교했고 2028년까지 여주, 시흥, 수원, 남양주, 고양, 포천 지역에 특수학교 6개교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학교 용지 확보에 있어 공동주택 개발사업 시 개발 사업지 내에 특수학교 부지확보를 추진하고 기존 지역의 학생 배치시설(폐교 등)을 특수학교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부연하고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 기회 확대, 교육의 질 제고와 특수교육기관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여기에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시급한 현안 중심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단편적인 정책을 넘어 장애 학생의 꿈을 지원하고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개선하도록 미래형 특수교육의 로드맵 ‘경기특수교육 비전 2033’을 수립했다”고 밝히고 “장애 학생 전 생애를 조망하는 비전과 10년의 전망, 10년의 약속을 제시한 것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이러한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5년 단위 중장기 계획과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특수교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면서 “현재 특수교육 현장 교사와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과, 타 시도의 경기도 우수 정책을 벤치마킹 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경기 특수교육은 대한민국 특수교육의 표준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경기도 내 일반 학교 중 특수학급 수는 4,034학급이고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20,240명이다. 경기도는 최근 5년 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 수가 평균 5%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특수학급을 신증설하고 교사를 추가 배치하고 있다.
과밀 특수학급과 유치원 특수학급의 연령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특수교사 448명을 추가 배치했고,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교사 자격을 소지한 협력 강사 500명을 배정했다.
미래형 특수학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0개 학교를 선정해 미래형 특수학급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했고, 특수교사의 에듀테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설했다. 이는 연수를 이수한 1,300여 명의 90.6%가 실제 수업에 에듀테크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현장 수업을 변화시키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
이 외에도 장애 학생의 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특수학급은 교육지원청 행동 지원 신속대응팀을 통해 지원하고 있고, 이를 위한 행동 지원 현장 전문가 165명을 양성했다.
장애 학부모들의 경우 특수학교보다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을 더 선호한다. 이는 특수학교가 중증장애학생을 위한 학교라는 선입견 때문이다.
이에 대해 임 교육감은 “경기도 내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일반 학교에 통합된 학생은 81.4%로 전국 평균(74.1%)에 비해 7.3%나 높다”면서 “경기도교육청은 장애학생과 학부모들이 통합된 환경에서 또래와 함께 교육받고자 하는 점을 반영해 전년 대비 특수학급을 200학급 이상 신증설하는 등 통합교육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장애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과 교사 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의무화하고 통합교육 연구회와 동아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다만 장애 정도가 심한 중증 장애 학생 학부모들은 특수학교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싶어 하므로 2028년까지 특수학교 7개교를 설립하고 현재 57학급인 전일제 형태의 복합 특수학급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장애 정도, 학부모의 요구 등을 고려해 특수교육기관을 다양하게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경기도를 장애인, 장애 학생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보겠다”면서 “교육감으로서 여러 행사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는데 장애학생과 학부모의 절실한 호소는 남다른 울림을 준다”고 회상하고 “경기도 특수교육이 장애 학생의 삶뿐만 아니라 그 가정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무겁게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지만 장애인 정책만큼은 아직 선진국에 현저히 못 미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짚고 “인력을 증원하고, 돌봄을 확대하는 등 현장에서 가장 시급하게 요청한 문제부터 개선하고 있는데 최근 현장의 변화된 모습을 체감하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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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1일을 시작으로 11월 1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을 대상으로 ‘영유아학교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수업 공개는 유보통합을 대비해 유치원·어린이집의 상호이해와 협력·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10월 21일 백합어린이집 △10월 28일 대원유치원 △10월 30일 해모로봄날어린이집 △11월 4일(화) 정부지방합동청사행복한어린이집 △11월 7일 사복행복마을어린이집 △11월 11일 큰별유치원 등 6개 기관이 일자별로 수업과 교육시설을 공개한다.
공개의 날 행사는 단순한 참관을 넘어 참여 교원들이 수업을 보고 함께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며 대구교육청은 유아·놀이 중심 수업 컨설팅 장학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참여하는 수업 나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유치원은 어린이집 영유아의 발달 수준별 보육과정과 누리과정의 현장 적용 사례를, 어린이집은 놀이와 탐구를 통해 배움을 실천하는 수업을 각각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보통합을 앞둔 지금,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서로의 문을 열고 함께 배우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모든 영유아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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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 박영환)에 따르면 2025년 10월, 고 김동욱 선생님의 순직 1주기가 됐지만, 학교의 변화는 현장 특수교사의 기대에 전혀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교조 특수교육위원회는 전국의 특수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5년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2025. 전국 특수교사 교육활동 보호 실태조사’를 진행했고, 1,407명(전체 특수교사의 5%)의 특수교사가 참여했다.
응답자의 44.5%는 특수교사의 교권이 매우 더 침해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24년 대비 3.5배로 증가한 비율로, 2023년 서이초 교사의 사망사건, 2024년 인천 김동욱 교사의 사망사건 이후 현장에서 느끼는 불안감이 더 높아지고 있고, 시간이 갈수록 특수교사의 교육활동이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학생으로부터 겪는 폭행, 폭언뿐 아니라 학부모로부터의 근무 시간 외 지속적이고 무리한 부탁이나 관리자로부터의 부당한 업무 지시, 법을 어긴 교육행정 등으로 특수교사들은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교권침해를 당한 후 대처 방식은 여전히 소극적이었다. ‘혼자 참고 넘어갔다’라는 응답이 23년, 24년에 이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교권침해 사실을 동료나 관리자가 인지했으나 아무런 조치 없이 혼자 참고 넘어갔다’라는 응답이 67.1%로 교원지위법 28조(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신고의무)에도 불구하고 특수교사의 교권이 사각지대에 놓여있음이 드러났다. 이는 통계에 잡히지 않는 교권침해가 많다는 증거이고 이를 고려하여 교권침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에 따른 학생 분리 조치 시, 특수학급(일반학교)의 경우 87.7%가 ‘특수교사’가 해당 학생을 주로 담당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2024년 43.4%에서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로, 분리 조치가 특수교사에게 과중한 부담으로 전가되어 다른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학습권마저 침해하는 심각한 상황을 보여준다.
고 김동욱 교사의 비극 이후 교사들의 마음속에 가장 무겁게 자리 잡은 생각은 ‘나의 일이 될 수도 있었다는 생각에 깊은 슬픔과 분노를 느낀다’ 66.5% 와 ‘이대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무력감과 두려움을 느낀다’ 49.4%였다.
또한 ‘교육청의 부실한 행정 지원, 법률 위반 내용이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포함되어야 한다’ 42.9%는 응답이 높아, 교육 당국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컸다.
고 김동욱 교사 사망 사건의 책임자 처벌에 대한 자유 서술 응답(626명)에서는 책임자(교육청, 학교관리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며, 처벌이 없으면 비극이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또한 법정 정원을 초과한 과밀학급 문제, 인력 부족 등 구조적 문제 해결과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전교조 특수교육위원회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특수교육의 지속 가능한 환경 마련과 장애학생의 교육권 확보, 특수교사의 교육활동 보호 강화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고 김동욱 교사 사망사건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인정하고,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엄정한 징계조치를 즉시 시행하라”면서 “법에 명시된 특수교육대상학생 배치기준을 준수하고, 중도·중복장애 학생이 배치된 학급에는 수업시수 경감 특수교사를 추가 배치하고 학급 정원을 감축하라”고 요구했다.
전교조는 △정서·행동 문제로 특수학급으로 분리되는 학생을 위해 초·중등교육법 제20조의4에 근거한 실효성 있는 개별학생교육지원 정책을 수립하라 △교육부·시도교육청의 부실한 행정지원 또는 법률 위반 내용이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포함되도록 교원지위법을 개정하라 등을 덧붙여 요구했다.
전교조 특수교육위원회는 “위 요구가 실현될 때까지 전국의 특수교사 및 시민사회와 함께 연대하며 특수교사의 교권과 학생의 학습권이 함께 보장되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계속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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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산하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전선아)이 ‘파주 꿈함성 공유학교’를 통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모든 학생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리도록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사교육 의존이 높고 학생 및 학부모 요구가 높은 미술, 체육, 외국어 분야 공유학교를 지역별로 특화해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3개 프로그램에서 올해는 ▲미술 3개 ▲체육 2개 ▲외국어 5개 등 모두 10개로 확대했다.
미술 체육 공유학교는 균형 있는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운정(남부), 문산(북부) 지역에서 현직 교사가 강사로 수업을 진행한다. 미술 수업은 중3~고2 대상 30차시, 체육 수업은 고1~고3 대상 81차시의 전문 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은 대학입시 실기까지 준비할 수 있다.
외국어 공유학교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 심화과정’은 파주청소년수련관에서 온·오프라인 수업 32~42차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업의 일부분을 영국 랭카셔 대학 교수가 직접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은 영어 소통, 글로벌 감수성, 국제 이해와 문화 교류 역량을 기르고 있다.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 심화과정’ 참여 학생 11명은 지난 5월 31일부터 일주일간 한국전쟁 당시 파주 설마리 전투로 인연이 깊은 영국 글로스터셔 학교에 직접 방문해 수업을 함께하며 평화와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교육지원청은 공유학교 접근성을 높여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운정신도시와 읍·면 지역에 권역별 공유학교 거점 공간을 확보하고 학습 공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학생이 집 앞에서 타고 내리는 공유학교 전용 ‘파주 꿈나루 버스’를 연간 450여 대 운영해 학생 안전 확보와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운정신도시와 읍·면 지역을 넘나드는 맞춤형 노선 운영으로 현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파양초등학교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 안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공유학교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원하는 과목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공간의 제약을 넘는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하고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를 확대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사교육비 경감과 학생 누구나 지역과 상관없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공유학교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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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22일 오후 2시 국회 교육위원회의 감사 2반이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에서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 등 3개 교육청에 대한 국정사무감사(국감)에 앞서 강은희 교육감과 교육위원들이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경대사대중)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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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22일 오후 2시 국회 교육위원회의 감사 2반이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에서,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 등 3개 교육청에 대한 국정사무감사(국감)에서 강은희 교육감이 업무보고를 통해 “대구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수도로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며 공교육 혁신과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이루어 왔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지금 우리 교육은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 저출생, 교육 격차, 교육재정 확보 등 어느 때보다 중대한 과제들을 마주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교육이 책임져야 할 가장 본질적인 역할은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누구든지 공정한 기회를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의 공공성과 형평성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교육공동체 또한 그 소명을 함께 짊어지고 그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대구교육청 주요업무에 대한자세한 내용은 자료로 대신하고, 대구교육청의 중점 사업과 현안을 중심으로 보고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교육감은 “첫째, 대구교육은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학생의 진정한 역량과 사고력을 측정하는 평가, 개별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의 변혁’을 통해 수업을 질적으로 바꿔나가고 있다”면서 “먼저 서·논·구술형 평가 시스템 구축, 교과별 채점 전문가 양성 등 미래형 평가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히고 “전국 최초로 공교육에 도입한IB 프로그램은학생의 자기주도적 탐구 능력과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는 힘, 세계 시민의 소양을 길러 학생의 진정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도입 7년 만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월드스쿨 32교를 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IB 프로그램의 논·서술 및 토론, 프로젝트 기반의 절대 평가는 대구 공교육에 안착・확산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라며 “대구형 공교육 혁신 모델인 대구미래학교는 수준 높은 미래형 교육과정 설계와 실행, 학생의 진정한 역량을 평가하는 시스템, 수업 중심의 학교 문화를 통해대구 전체의 교육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둘째 튼튼한 내면의 힘을 바탕으로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주변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마음교육과 회복적 생활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대구교육은 전국 최초로 학생들의 마음의 힘을 기르는 ‘마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마음학기제’를 도입했며 초·중·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은 수업 속에서 자기감정을 조절하고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 결과 14년 연속 전국 최저 수준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었다”고 전하고 “이제 마음교육은 전국으로 확산돼 대구 아이들을 넘어 대한민국 아이들의 단단한 마음의 힘을 길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셋째 지속가능한 공동체 교육을 통해 모두가 함께 존중하고 협력하는 교육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면서 “소통과 존중의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믿어요 함께해요 우리학교’ 학부모 인식 정립 운동을 지속해 포용적 공동체 의식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고 피력하고 “교육적 접근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젝트 학습, 가족 친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긍정적인 가치를 함양하고 지역동행 가족친화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가족 형성의 중요성에 대한공감대를 확산하고 있다”고 전하고 “소규모학교의 교육력 제고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군위 초·중·고 거점학교 육성, 초등학교 양방향 공동통학구역, 통합운영학교, 도시형 캠퍼스 등 학생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시대의 변화를 담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 교육감은 “대구교육은 평가 혁신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진정한 역량을 키우고, 마음교육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책임있는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속가능한 공동체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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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22일 오전 서울 중랑구 신내동 700번지에서 열린 (가칭)동진학교 신축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으며 동진학교는 서울 동부권(동대문구·중랑구) 최초의 특수학교이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교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정 교육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관련기사) “서울시교육청은 2040년까지 특수학교 미설치 자치구와 설립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총 9개의 공립 특수학교를 설립하는 ‘공립 특수학교 중장기 기본계획’을 추진 중”이라면서 “이러한 생각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동진학교, 성진학교 개교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리고 전국 최초로 통합교육팀을 신설하고 더공감교실운용, 통합교육 프로개발 개발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었다.
이어 “장애학생 역시 잠재력을 가진 우리 아이들이며 모든 아이들은 그 자체로 소중하고 마땅히 교육받고 잠재력을 꽃피울 기회를 제공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장애학생도 예외일 수 없으며 장애학생, 비장애학생이 아닌 모두 우리 아이로서 받아들여지는 학교와 사회를 꿈꾸고 있다”고 전하고 “현재는 (가칭)동진학교와 (가칭)성진학교 설립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었다.
또한 “동진학교는 토지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으며 오는 10월 22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7년 9월 1일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고 “성진학교는 서울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을 통해 모든 사전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고 현재 설계공모를 준비 중으로 2029년 3월 1일 개교를 예정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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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한어총) 회장단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책임형 유보통합’에 대해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장관 취임 이후 어린이집 단체와 처음으로 함께하는 자리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부는 새 정부 국정과제로 ‘정부책임형 유보통합’을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5세 무상보육·교육을 위한 예산(6개월분, 총 1,289억 원)을 편성해 지원 중이다.
이 외에도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틈새돌봄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으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무상교육·보육 등 새 정부 국정과제를 포함해 영유아 보육·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어린이집 단체의 의견을 경청했다.
최교진 장관은 “여기 계신 여러분께서 우리 아이들의 밝은 웃음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얼마나 애쓰고 계시는 지 잘 알고 있다”면서 “모든 아이의 웃음과 성장을 지켜주는 여러분의 노력이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주는 힘이라 생각한다”고 말하고 “교육부도 이러한 여러분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정부책임형 유보통합’을 포함하고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세부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먼저, 유아교육·보육에 대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대폭 경감될 수 있도록, 단계적 유아 무상교육·보육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그 첫 단계로 아시는 것처럼 정부 출범 후 빠르게 준비해 지난 7월부터 5세 무상보육·교육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지원 대상을 4~5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와 함께, 내년에는 영유아특별회계법을 신설해 보육에 대한 재정 지원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하고 “아울러,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과 틈새돌봄 확대를 추진해 교사, 학부모, 그리고 아이 모두가 만족하는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교육부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주신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바로 그 출발점이고 또 함께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해 나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께서 현장에서 겪고 계신 어려움 그리고 개선이 필요한 점이나 도입하면 좋을 정책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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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차세대 미래 항공 모빌리티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이 실제 도심환경에서 운영 가능성을 검증하는 실증 단계에 본격 돌입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ㆍ이하 국토부)는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사업인 도심 실증을 이달 22일부터 인천광역시 아라뱃길 일대에서 착수한다고 밝혔다.
2023~2024년 전남 고흥 개활지에서 진행된 1단계가 UAM의 기본 성능을 확인하는 단계였다면, 이번 2단계는 인근 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군 공역 등 기존 항공교통과 함께 안전하게 비행하면서 전파 간섭 등의 기술적 변수도 극복해야 하는 복합적인 환경에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실증에는 `K-UAM 원팀(대한항공ㆍ인천국제공항공사ㆍ현대자동차ㆍKTㆍ현대건설)`과 `K-UAM 드림팀(한국공항공사ㆍ한화시스템)`이 참여한다. 지난해 「도심항공교통법」에 따라 처음으로 실증사업자로 지정받아 그안 준비해 온 기술력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검증을 받는다.
실증은 실제 UAM 기체(eVTOL) 대신 헬리콥터(대역기)를 활용함에 따라 UAM의 `몸체`가 아닌 `두뇌`와 `신경망` 역할을 할 핵심 운용 체계를 우선적으로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공중 충돌을 방지하고 교통흐름을 조율하는 교통관리시스템, UAM 터미널의 지상 이동과 안전을 책임지는 버티포트 운영시스템을 비롯해 모든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5G 상공 통신망까지, UAM 운영의 핵심 인프라가 실제 도심환경에서 완벽하게 작동하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이를 위해 각 컨소시엄은 통신 장애나 GPS 오류 등 비정상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도 병행하며 시스템의 안정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실증 결과를 토대로 국토부는 구체적인 운용 기준과 제도적 기반을 보완하고, 향후 실제 UAM기체를 활용하는 실증으로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도심 실증은 국민께서 상상하시는 미래형 비행체가 하늘을 나는 시대를 여는, 가장 중요하고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겉모습은 헬리콥터지만, 그 안에서는 대한민국 UAM 생태계를 구성할 핵심 운용 체계의 역사가 쓰이고 있다. 이러한 핵심 운용 체계를 먼저 완벽히 구축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절대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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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 박영환)은 22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학교 악성민원 방지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범죄행위 해당 악성민원 ‘교육청 의무고발’ 명문화 △교권보호위원회 ‘조치 이행의무’ 실효화 △‘악성민원’의 규정 신설 및 과태료 부과 근거 마련 △아동학대 조항의 합리화-정서적 학대의 범위 정비 △교육부·교육청 ‘악성민원 엄정대응’ 계획의 법률 근거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전교조는 먼저 “오늘 우리의 요구는 교사의 보호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교실의 다수 학생의 수업 받을 권리를 위한 간절한 외침”이라고 강조하고 “악성민원은 교사를 표적으로 삼지만, 그 결과는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 사회는 이미 서이초 사건을 통해 교실의 안전과 존엄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뼈아프게 배웠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그럼에도 현장에서는 반복되는 허위신고와 과도한 민원 남발로 수업이 무너지고, 교사의 건강이 파괴되며 아이들은 또다시 방치된다”며 “우리는 더 이상 ‘검토 중’이라는 말로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고 밝히고 “5만 동의로 확인된 현장의 명령을 법과 제도로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회는 악성민원 의무고발 명문화, 조치 미이행 과태료 상향, 정당하지 않은 신고·허위제보의 교육활동 침해 명시 등 학교 악성민원 방지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하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교 민원대응 체계를 바로 세우고, 범죄에 해당하는 악성민원에 대해 지체 없는 고발과 엄정한 집행으로 교실을 보호해달라”면서 “교실을 교육으로 되돌리는 법 개정,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교육당국을 다그쳤다.
그러면서 전교조는 “학교 악성민원을 방지할 수 있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우리는 학교의 일상적 교육활동을 마비시키는 악성민원을 근절하고 다수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기 위한 법 개정을 강력히 촉구다”며 “전교조가 9월 18일부터 추진한 ‘학교 악성민원 방지법’ 국민동의청원은 교사·학부모·시민의 뜨거운 참여 속에 10월 17일 5만 동의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는 서이초 사건 이후 ‘교권보호 5법’이 시행됐음에도 현장의 고통이 여전하다는 엄연한 현실, 그리고 국회와 교육당국이 더 강력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를 분명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실의 시간은 학생들의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최근 제주 ○○중, 전북 M초, 울산 A초 등 곳곳에서 악성민원으로 인해 담임교사가 연속적인 조사와 압박에 시달리고, 병가·휴직이 불가피해져 학급이 방치되는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고 전하고 “교육청과 학교의 민원 대응 매뉴얼이 존재하지만 무고성·보복성 아동학대 신고의 반복, 교권보호위원회 지시 불이행·폭언·허위 제보 등 목적이 불순한 악성민원 앞에서는 사실상 무력화되며 악성민원에 대한 실효적 제재와 의무고발 체계는 여전히 미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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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과격 시위로 논란을 빚어 온 단체들이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학교를 대상으로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일부 단체의 관내 학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및 집회 예고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서울교육청은 최근 일부 단체가 관내 학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집회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고 22일 밝혔다.
정 교육감은 “‘평화의 소녀상’은 우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올바른 역사 인식과 평화, 인권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세운 교육적 상징물”이라면서 “소녀상은 2013년과 2017년에 학생들과 교사의 주도 아래 역사 동아리 및 관련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설치됐으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의 자주성과 학습권, 표현의 자유에 기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주변에서의 집회나 시위로 인해 학생들의 수업권과 등하교 안전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경찰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특히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집회와 시위가 학교 앞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대해서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우려했다.
또한 “학교 교육활동과 상징물에 대한 외부 압력은 용납할 수 없다”며 “소녀상은 특정 정치적 목적이 아닌, 역사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철거하라는 외부 요구는 교육 자치와 학생 자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역사 왜곡과 혐오 표현은 교육 공간에서 허용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집회를 예고한 단체에서 보내온 언어와 메시지는 학생들에게 공포와 분열, 그리고 역사적 사실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표현이 ‘표현의 자유’의 범위를 넘어서는 혐오와 차별로 간주하고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여기에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학교, 교육지원청, 학부모, 시민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공동 대응할 것”이라며 “법률적 검토와 경찰 협조를 바탕으로, 학교 주변 집회에 대한 합리적 제한을 요청했으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의 불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하고 “역사와 인권을 바로 세우는 교육은 단지 과거를 기억하는 것을 넘어, 미래의 평화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 교육감은 “학생들의 작은 실천이 만든 소녀상이 훼손되거나 정치적 갈등의 대상이 되는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가 지혜롭고 성숙한 시민의 자세로 이 사안을 바라봐 주시길 당부드린다”면서 “특히 수능을 앞두고 고등학교가 차분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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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1일 인천시교육청을 공식 방문한 일본 오사카부 미즈노 타츠로 교육장 등 방문단 7명과 AI·디지털 교육 협력과 교육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통해 ‘읽걷쓰 기반 AI융합교육 5개년 계획’을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 상반기 인천교육청의 오사카 방문을 계기로 형성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AI·디지털 전환 시대의 교육 방향, 교원 역량 강화, 학교 현장 지원, 정책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교육청은 ‘읽걷쓰 기반 AI융합교육 5개년 계획’과 학교 중심 행정 지원 사례를 소개했고 오사카부 방문단은 용현여자중학교와 제물포AI융합교육센터를 방문해 AI융합 수업과 첨단 교육 인프라를 직접 참관했다.
오사카부 방문단 관계자는 “AI·디지털 기술을 학생 교육에 적용하고 있는 인천시교육청의 노력과 성과가 인상적”이라며 “학교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과 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교육모델은 오사카부의 미래교육 정책에도 많은 시사점을 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방문은 양 기관이 AI·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한 AI융합교육을 지속 강화해 미래를 함께 여는 교육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인천교육청은 ‘읽걷쓰 기반 AI융합교육 5개년 계획’을 통해 학교 현장 중심의 AI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며, 국제적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읽걷쓰 AI교육’의 세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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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구광역시 자연누리유치원(원장 권정희)은 지난 21일 유치원 바깥 놀이터에서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 지구사랑 ‘아나바다’ 당근 시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유치원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학생교육 자원봉사자와 대학생 근로장학생 등이 지원 인력으로 참여한 가운데 재활용 생활 물품 판매 및 교환을 통해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와 나눔의 문화 확산으로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고 한다.
유아들은 직접 판매자와 구매자가 되어 가정에서 가져온 장난감이나 의류, 책, 생활용품 등을 놀이 체험을 통해 나누며 또래 간 사랑과 정을 나눴다.
특히 유아들이 직접 만든 놀이용 쿠폰으로 가정용 친환경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는 올바른 재활용 방법과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자연누리유치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게 기부’ 행사와 함께 유아들의 생태 흙놀이 도예작품 전시회 부스를 운영해 부모님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놀이를 준비하면서 지구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환경교육과 나눔의 실천 행사가 자주 열리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정희 원장은 “지구사랑 아나바다 당근시장 놀이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면서 “앞으로도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이 유아기부터 생활화될 수 있도록 가정 및 지역사회와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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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수업 중심의 학교 문화 정착을 통한 교실수업 개선과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 수업 혁신 문화 확산을 위해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초등학교 7곳에서 ‘초등 교실수업개선 연구학교 수업성장 워크숍’을 개최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실수업개선 연구학교’는 교실수업개선 관련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정책 실천학교로서, 7교가 지정돼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의 삶과 연계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생 주도 수업을 실현하기 위한 학교별 노력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10월 1일 진월초와 천내초를 시작으로 10월 22일에는 호산초·유가초 ▲10월 29일(수)에는 대청초·한솔초·반송초 등 7개 학교에서 공동 교육과정을 설계·실행하는 과정을 함께 나누고 성찰하는 시간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학교별 주요 주제는 ▲진월초 ‘개념기반 탐구 프로젝트 학습으로 학생 주도성 기르기’ ▲천내초 ‘학생주도 사고열기 프로그램을 통한 미래역량 함양 ▲호산초 ‘개념기반탐구 프로젝트를 통한 학생 주도성 신장’ ▲유가초 ‘학생 주도 개념기반탐구 프로젝트 학습을 통한 미래역량 신장’ ▲대청초 ‘개념기반 디퍼러닝 프로젝트를 통한 미래역량 기르기’ ▲한솔초 ‘개념기반 탐구학습을 통한 핵심역량 기르기’ ▲반송초 ‘학습자 맞춤형 반SONG 프로젝트 운영으로 미래역량 기르기’ 등이다.
한편 지난 10월 1일에는 진월초와 천내초에서 첫 워크숍이 열려 관내 초등교사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교실수업개선 연구학교별 특색 있는 수업사례와 연구 주제를 공유했다.
천내초 워크숍에 참석한 이현초 김민정 교사는 “학습자 주도성과 탐구를 이끌어 내는 교육활동을 보며, 깊이 있는 학습과 역량 중심 수업의 방향을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며 “특히 학생들의 능동적 참여와 탐구 중심 수업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교실수업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며 “교실수업개선 연구학교를 중심으로 학생의 깊이 있는 배움과 교사의 전문성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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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21일 오후 성북구 종암중학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리모델링 개관식’에 참석해 학교 시설을 살펴보고 축사하고 있다. 1980년 개교한 종암중은 사용자 참여 설계와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 중심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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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1일 시교육청 본관 앞 추모공간에서 故 김동욱 선생님의 순직 1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추모식은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교원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 헌화, 추모사 순으로 엄숙히 진행됐다.
인천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추모공간을 운영하며, 교직원과 시민 누구나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헌화대와 추모 메시지 게시판을 마련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오늘 우리는 한 분의 참된 교사를 기억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고(故) 김동욱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1년, 그리움과 안타까움은 여전히 우리 가슴 깊은 곳에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의 헌신과 희생은 특수교육의 개선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일깨워 주었다”며 “인천교육은 선생님의 뜻을 이어받아 교사가 사명감을 펼치고 존중받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고, 특수교육이 교육의 본질 속에서 더욱 단단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교직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과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김동욱 선생님의 순직이 헛되지 않도록, 그 뜻을 교육의 현장에서 이어가겠다”면서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은 인천교육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을 것이며 선생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함께한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은 “여전히 학교 현장에서 교원은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악의적인 민원과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과도한 행정업무와 학교 안전사고에 대한 과중한 책임까지 떠안은 채, 교사들은 하루하루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특수교사들은 과밀 학급과 열악한 여건 속에서 더 큰 부담을 홀로 짊어져 왔다”며 “고인은 학교 내 유일한 특수교사로서, 법정 기준을 초과한 8명의 학생을 홀로 지도해야 했으며 중증·중복 장애학생과 과잉행동 학생까지 함께 감당하며 주당 29시간에 달하는 수업과 수백 건의 행정업무까지 떠안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뒤늦게나마 지난 9월 인사혁신처는 고인의 순직을 인정했다”고 상기시키고 “이는 너무도 늦었지만 반드시 내려졌어야 할 당연한 결정이었으며 고인의 죽음이 공무수행과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음이 확인된 만큼, 이제는 열악한 교육 여건 속에서 교원의 희생이 되풀이되는 현실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순직 인정은 단순한 행정 절차의 마무리가 아닌, 국가와 교육당국이 책임을 통감하고 즉각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엄중한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총은 고인의 죽음은 개인의 불행이 아닌 제도적 부실이 빚어낸 사회적 참사이며, 특수학급 과밀 해소, 공격행동 장애학생 지원체계 구축, 전일제 해소, 통합학급 지원인력 확충, 특수학교 신·증설 등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또 다른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을까 걱정한다”면서 “따라서 교육 당국과 국회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끝으로 “교총은 특수교육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천명하고 “故 인천 학산초교 특수교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교육여건 개선과 교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혁이 실현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며 교원을 지키는 것은 곧 학생의 학습권과 우리 교육의 미래를 지키는 길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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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산하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이 21일 안산시 단원구청에서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의 마지막 순서인 5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교원정원특별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임태희 교육감은 특강에서 “지금의 대입제도로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면서 “경쟁 중심 줄 세우기 상대평가로는 창의성을 키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창의성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어 학생 맞춤형 평가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경기교육은 이를 위해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는 공정한 평가 체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 말까지 수능과 내신에 절대평가를 도입하고, 수능·정시 통합전형 등 학생 성장 중심 입시제도 개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미래교육으로 키워가는 스스로 배우는 힘’을 주제로 열린 이날 학부모교육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경기미래교육 정책 안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책 특강 ▲EBSi 정유빈 강사의 특강으로 구성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임 교육감의 정책 특강을 통해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는 경기미래교육에 대해 이해하고 ▲학습 선택권 확대 ▲학생 주도 프로젝트 활성화 ▲질문과 탐구 중심의 수업 강화 등 경기교육의 정책 방향에 대하여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는 교육환경과 교육정책 변화에 대한 인식을 통해 부모의 역할을 이해함으로써 가정의 교육 기능 회복과 학부모, 학교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진로·진학, 우리 아이의 내일 설계 ▲데이터로 읽는 세상, 디지털 시민으로 자라는 아이 ▲존중과 공감으로 자라는 아이, 마음을 키우는 인성교육 ▲인공지능(AI)과 함께 열어가는 우리 아이의 학습 미래 ▲경기미래교육으로 키워가는 스스로 배우는 힘 등 5가지로 운영되어 도내 3,600여 명의 학부모가 교육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매회 교육마다 경기교육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해 ▲진로교육 ▲디지털시민교육 ▲인성교육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교육 ▲경기미래교육 등 주요 정책을 직접 설명함으로써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힘썼다.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는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현장 참여와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하여 운영하였으며, 교육 종료 후 시청을 희망하는 학부모를 위해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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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특수학교(급)의 수업혁신과 학생 주도적 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21일 나주중앙초등학교와 28~29일 함평영화학교에서 ‘특수학교(급) 2030 수업나눔’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업나눔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해 학습의 주체로 수업에 참여하는 미래형 수업 전환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교사의 일방적 전달식 수업을 넘어, 학생이 탐구하고 표현하며 함께 성장하는 배움 중심 교실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나주중앙초에서는 금성초등학교와 특수학급 간 원격수업을 통해 ‘보편적 학습설계 기반 디지털 리포터 수업’을 선보이며, 이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지역 명소와 문화를 주제로 자료를 조사하여 자신만의 영상과 그림책을 제작해 발표한다.
특히 이 수업은 소인수학급이라는 특수교육 여건을 원격수업으로 뛰어넘는 미래 특수교육 수업 모델을 제시하며 학생들의 경험이 교실을 넘어 실생활로 확장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 함평영화학교에서는 ‘2030 미래교실형 수업모델’을 중심으로 협력적 수업과 맞춤형 지원이 결합된 다양한 수업 실험이 이뤄진다. 2030교실 연구회 교사들이 협력해 장애유형별 학습특성에 맞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원격 협력수업, 다교사 협력수업(1교시 n교사 모델)을 운영한다. 또한 수업 전·후 체크리스트와 피드백 회의를 통해 수업을 성찰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현장 중심의 연구 문화를 만들어 간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수업나눔을 통해 학교 간 상호 학습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특수교육의 수업 품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교사 주도의 실천 연구와 학생 중심의 수업 설계를 통해 ‘모든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는 미래교실’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2030 수업나눔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교실의 시작점”이라며 “전라남도교육청이 장애학생 미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30 장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수학교의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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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1일 독도한마당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독도한마당은 충남교육청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해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고 학교 독도교육주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시작 선언에서 “오늘 우리가 내는 목소리와 몸짓은 우리 영토를 수호하고 당당하게 지켜나가자는 충남교육공동체의 의지와 약속”이라며 “교실 안 배움이 교실 밖 실천으로 이어지는 독도교육, 역사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충남교육청 일원 야외무대와 14개 교육지원청 지정 대표학교에서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등 약 5,000명이 참가했으며 행사 공통운영안에 맞추어 같은 시간대에 운영됐다.
충남교육청 일원 야외무대에서는 김지철 교육감을 포함한 4명의 교육공동체 대표가 독도수호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한국 케이팝(K-POP)고 학생들이 ‘홀로아리랑’을 합창과 무용으로 표현한 특별공연을 펼쳤다.
이어 참가자 전체가 ‘독도는 우리땅’ 음악에 맞추어 번개춤(플래시몹)과 합창을 함께 표현했다. 마지막에는 대형 태극기를 들고 독도와 격렬비열도를 함께 담아 표현한 ‘독도야 격렬히 사랑해’를 다 같이 외치면서 독도한마당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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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21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능 종합상황실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으며 시교육청은 수능의 원활한 시행과 안정적인 시험장 운영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 수험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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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경기교육미래포럼(대표 성기선)은 21일, 20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서울, 경기, 인천교육청(서경인교육청) 국정사무감사(국감)에 대해 △경기도교육감의 공식 사과 및 관련 간부 전원 직위해제 △교육부·특검의 경기도교육청·성남교육지원청 전면 수사 및 인사라인 조사 △학폭위 전 과정의 투명 공개 및 시민감시기구 설치 △피해자 중심의 제도 개혁 및 외부 참여 확대 등을 요구했다.
경기교육미래포럼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김승희 전 대통령실 비서관 자녀 학교폭력 사건 관련 녹취록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교육미래포럼에 따르면 녹취록에는 학폭위 위원들이 “강제전학은 도(교육청)에서도 부담스러워 한다”, “도에 문의했는데 초등은 성 사안이 아니면 강전(강제전학) 내린 적 없다” 등 교육청의 입장을 언급하며 결론을 사전에 정 한 듯한 발언이 담겼다.
또한 위원들이 “점수는 꽉 채워서 주자”, “이게 까발려졌을 때 쟤들도 고민 많이 했다고 보이게 하자” 등의 대화를 나눈 정황이 확인됐다.
이는 징계 점수를 조정해 강제전학을 피하려는 조직적 조작 행위로, 교육청 개입의 단서를 드러낸 것이다. 일부 위원들은 피해자 측 변호인을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발언까지 하며 학폭위의 공정성을 무너뜨렸다.
경기교육미래포럼은 “이번 사건의 충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학폭 사건 은폐에 연루된 교육청 간부가 부교육감, 교육장, 도교육청 핵심 부서로 이동하거나 승진한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이는 단순한 인사 실수가 아니라 ‘은폐 책임자 보호’라는 조직 문화의 재현”이라고 주장하고 “조직적 부정에 관여한 인사가 승진하는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경기교육청은 결코 신뢰를 회복할 수 없으며 특검은 반드시 인사라인까지 수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이번 사안을 경기도교육청이 권력형 학폭 사건에 조직적으로 개입하고, 진상을 은폐한 전형적인 ‘경기교육청판 국기문란’”이라며 “학폭 사안을 정치권력과 행정권력이 결탁해 덮는다면 대한민국 교육의 정의는 설 자리를 잃는다”고 주장하고 “이번 사건이 단순한 비위가 아닌 권력형 조작 사건으로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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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3박 5일간 홍콩 일대에서 진행된 ‘글로벌 탐구 미래삶 글로벌 기관 탐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탐방 프로그램에는 해외체험의 기회가 적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8명과 인솔교사 10명 등 총 38명이 참가했으며 ▲사이버포트(Cyberport) ▲홍콩 IB 고등학교(Kiangsu-Chekiang College) ▲홍콩과학기술대학교(HKUST) 등 글로벌 교육기관과 혁신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진로·미래 역량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15일 오전, 학생들은 홍콩의 대표적인 디지털 혁신 클러스터인 ‘사이버포트(Cyberport)’를 방문하여 홍콩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미래 기술 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드론, 로봇 코딩 등 ICT 관련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글로벌 혁신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팀별로 ‘글로벌 진로 가치관 정립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사전 협의회를 통해 자신들의 진로와 연관된 기관을 스스로 탐색하고현지 방문 일정을 기획하는 등 학생주도형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또한 홍콩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회 속에서 자신이 이루고 싶은 미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16일에는 ‘Kiangsu-Chekiang College’를 방문해 홍콩 IB 교육과정의 특징을 배우고, 현지 학생들과 자유롭게 교류했다. 양국의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함께 활동하며 교육의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체험했다.
17일에는 ‘홍콩과학기술대학교(HKUST)’를 방문해 캠퍼스를 둘러보고 한국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홍콩의 대학 교육환경과 진로 탐색 과정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유학 생활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글로벌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은 ▲홍콩 디즈니랜드 ▲소호(SOHO) 거리 ▲타이쿤(Tai Kwun) ▲빅토리아 피크 ▲스타의 거리 ▲야시장 등을 방문해 홍콩의 역사와 문화적 특색을 직접 살펴보는 탐방 활동을 실시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글로벌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낯선 환경 속에서 스스로 배우고 다양한 문화와 사람을 만나며 미래 삶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국제교류활동으로 ‘미래삶’ 활동과 함께, ‘한국의 말·멋·맛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28명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사마르칸트에서 37명 ▲9월 1일부터 8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에서 30명 등 3개국 5개 도시에서 95명의 학생이 참여해 현지에서 성공적인 문화 나눔 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학생들의 현지 활동 영상은 23일 이후 대구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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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명호초등학교(교장 최동식) 교정에 중국 상하이시를 상징하는 백목련나무가 심어진다.
부산북부교육지원청 관내 명호초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중국 상하이의 화동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인 찌주초등학교(华东师范大学附属紫竹小学)와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기념 식수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명호초는 2025 부산글로벌도시재단 국제교육교류 대상학교로 선정돼 지난 4월 23일 명호초 교장 등이 직접 중국 상하이 찌주초를 방문해 자매결연 MOU를 체결했다. 5월 말에는 명호초 국제교류 동아리 학생 및 인솔교사 등 24명이 찌주초를 방문해 중국 학교생활을 경험하고 상하이 임시정부 기념관, 윤봉길 의사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명호초의 상하이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찌주초 학생과 인솔교사 등 총 31명이 명호초를 방문해 진행한다. 지난 자매결연 협약식 때 찌주초 교정에는 무궁화를 심었고, 이번에는 명호초 교정에 상하이시를 상징하는 목련나무를 심는다.
이어 찌주초 학생들은 친교 활동 및 수업 참여, 명호오케스트라 연주 관람, 한국 전통놀이 체험을 하고 SW·AI교육거점센터, 학생안전체험관, 부산수학문화관, 국립부산과학관, 부산 명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최경이 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5지구 초등학교장들이 참여해, 명호초·찌주초 자매결연 과정을 살펴보고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최동식 교장은 “어린 시절 국제교류의 경험은 소중한 기억과 함께 우리 학생들에게 상호 존중 태도와 글로벌 역량을 길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 학교의 우정이 지속돼 한국과 중국 양국 간의 호혜적인 교류와 협력의 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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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본지에서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비장애학생, 학부모가 차별이 없는 공정한 교육을 받게 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두번째 순서로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과의 인터뷰를 싣는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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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지난해 10월 16일, 제23대 서울특별시교육감에 당선된 정근식 교육감은 당시 취임식을 갖고 “서울교육이 한국을 넘어 세계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자신했었다.
정 교육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시교육청은 2040년까지 특수학교 미설치 자치구와 설립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총 9개의 공립 특수학교를 설립하는 ‘공립 특수학교 중장기 기본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장애학생 학부모와 비장애학생 학부모 간의 인식 차이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고 보아 이를 지속 가능한 공감 문화 확산으로 해결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장애이해교육 운영,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교육 강화, 학생 동아리 중심의 ‘장애공감 프로젝트’ 지원 및 실천사례 공모전을 통한 우수사례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장애는 특별한 문제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일상’이라는 관점에서, 교육현장 전반에 걸친 공존과 협력의 문화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교육감은 장애에 대해 “저는 ‘모든 아이는 그 자체로 소중하며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공평하게 배우고 성장할 권리가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특수교육은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협력교육의 핵심 영역’”이라고 단언하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특수교사와 일반교사, 학부모 간의 상호 공감과 협력을 통해서만이 모두를 위한 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생각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동진학교, 성진학교 개교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리고 전국 최초로 통합교육팀을 신설하고 더공감교실운용, 통합교육 프로개발 개발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며 “장애학생 역시 잠재력을 가진 우리 아이들이며 모든 아이들은 그 자체로 소중하며 마땅히 교육받고 잠재력을 꽃피울 기회를 제공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애학생도 예외일 수 없으며 장애학생, 비장애학생이 아닌 모두 우리 아이로서 받아들여지는 학교와 사회를 꿈꾸고 있다”면서 “현재는 (가칭)동진학교와 (가칭)성진학교 설립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동진학교는 토지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으며 오는 10월 22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7년 9월 1일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하고 “성진학교는 서울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을 통해 모든 사전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고 현재 설계공모를 준비 중으로 2029년 3월 1일 개교를 예정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여기에 “이 밖에도 서울시교육청은 미설치 자치구(중랑구, 성동구, 금천구, 양천구, 동대문구, 영등포구, 용산구)와 설립 수요가 많은 은평·서대문·마포(서부교육지원청), 강동·송파(강동송파교육지원청) 지역에 순차적으로 특수학교를 확충하여 장애학생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은 총 14,909명이며, 이 중 10,271명(약 68.8%)이 일반학교에 재학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완전통합 형태로 일반학급에서 수업받는 학생이 2,295명,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학생은 7,976명(전체의 약 77.6%)이다.
2025년 4월 1일 기준으로 서울시 관내 특수학급은 총 1,679학급이 설치돼 있으며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는 968교에 달한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 153학급(139개원) ▲초등학교 882학급(500개교) ▲중학교 345학급(222개교) ▲고등학교 299학급(107개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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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최근 학교 현장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학부모 또는 교장 등의 ‘갑질’문제다.
그런데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의 서울, 경기, 인천교육청국감(서경인국감)장에서 대부분의 위원들은 교육청에 대한 회초리를 가감없이 휘둘렀으며 정근식, 임태희, 도성훈 교육감들은 바늘방석 위에서 진땀을 빼며 질의에 대한 답변을 했다.
이는 당연한 국감과정이지만 서경인국감장에서는 회초리를 넘어 ‘갑질’에 가까운 한 의원의 발언이 나와 볼썽사납게 했다.
이날 오전 마지막 질의를 정근식 교육감에게 서지영 의원이 했고 질의가 끝나자 조정훈 의원은 “위원장님 정근식 교육감의 발언태도에 강한 질타를 해야한다고 본다”면서 “지금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는데 중간 중간 끼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질의를 했는데 마음에 안드셨는지 막 웃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작년에 비해서 매우 당당하고 오만해지셨다”며 “작년에는 어리바리하셨는데(이때 다른 의원들의 용어선택에 대한 지적이 여기저기서 나오자), 제가 어리바리했다는 말은 취소하겠다”고 말하고 “어떻게 의원이 말하는데 맘에 안든다고 피식 웃고 넘어가느냐”면서 “위원장님이 말씀하셨던 국회에 대한 모욕아니냐, 진영을 넘어서 뭐하느냐, 존경 같은 것은 하지 말고 답변이나 충실히 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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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남극 과학연구 지역의 지형지물 16곳에 붙일 우리말 지명을 공모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최근 `남극 지명 우리말 공모전`을 이달 20일부터 2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공간정보 전문 국가기관으로 남극 공간정보 구축 범위를 세종ㆍ장보고 등 과학기지 중심에서 내륙기지 후보지, K-루트 등의 신규 연구활동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국토지리정원은 대한민국의 남극 연구지역이 확장됨에 따라 새로운 연구활동 지역 내 주요 지형지물에 고유한 우리말 지명을 부여해 체계적인 연구 수행을 지원하고, 우리나라 극지 연구활동을 국제적으로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장보고기지와 K-루트(내륙기지 후보 지역 포함) 주변 지형지물에 우리말 지명을 부여하고, 이를 남극지명사전에 등재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남극 지형지물에 부여할 우리말 지명에 대한 국민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총 16개의 신규 지명 대상 중 장보고기지 앞마당과 앞 곶(바다 쪽으로 부리 모양으로 뾰족하게 뻗은 육지), 빙저호, 브라우닝 산 근처 봉우리 등 4곳이다.
투표는 기관 누리집과 홍보 영상(유튜브) 내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남극의 대상 지역을 3차원 입체지도를 활용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각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지명 유래 등 상세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번 지명 공모전을 통해 수렴된 국민 의견을 비롯해 전문가 자문, 관계기관 검토, 공청회 등의 절차를 거쳐 총 16개의 지명 후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우수한 지명에는 국토지리정보원장상 등을 시상하고, 대상 수상작의 경우 국가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식 지명으로 확정한 뒤 지명 인증서도 수여한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은 "국민의 창의적인 지혜와 우리말의 품격이 남극 땅에 새겨져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전 세계 극지연구 현장에서 기록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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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서울, 경기, 인천, 국정사무감사(서경인국감)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저마다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가 ‘미래교육청’이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각종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전국 최초로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평가의 전 과정을 표준화하고 공교육 평가의 신뢰성을 확보했다”며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학입시가 바뀌어야 한다”고 전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이미 준비하고 공감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소개하고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져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OECD 교원 실태조사 결과, 한국 교사의 행정업무 시간이 OECD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면서 “경기도교육청은 모든 교원이 학생 한명 한명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사업을 정비해 불필요한 업무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본청과 교육지원청 조직체계를 일원화해 학교 지원을 더욱 강화하며 미래교육을 향한 도전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 교육감은 “학교 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라고 정의하고 “경기교육은 역량 기반의 경기미래교육과정 운영과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여 기초·기본학력을 보장하는 책임교육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학교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자율과 책임의 균형있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상호 존중의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인성·시민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학생들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경기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경기공유학교의 학점인정형 수업을 확대해 학생이 원하는 다양한 배움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또한 학생의 마음과 신체 건강을 위한 통합적 지원과 지역기반 진로직업, 창업 생태계를 확대해 학생, 학부모, 학교, 지역사회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것이 교육”이라고 강조하고 “하이러닝으로 학생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하이코칭으로 교직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해 공정한 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초연결사회에 요구되는 소통과 협력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아울러 학생의 미래사회 글로벌 역량 함양을 위해 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등 대륙별 국제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경기교육은 2024년 유네스코와 함께 개최한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통해 경기교육을 세계에 알렸으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 여러 나라들과 교육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중심의 공교육 확대를 지원하는 행정에 대해 임 교육감은 “취약한 통학환경을 개선해 학생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고 학교가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중심의 교육행정을 펼치고 있다”면서 “또한 증거기반 교육정책과 평가의 내실화로 경기교육정책의 효과성과 신뢰도도 적극 제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의 여러 정책들은 세계의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언제나 경기교육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위원님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국정감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위원님들의 고견을 경청하여
앞으로의 경기교육 발전에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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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서울, 경기, 인천, 국정사무감사(서경인국감)에서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올해는 교육 분야 또한 많은 변화와 도전이 공존하는 격동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서두를 열고 “학교 안팎의 학생 안전, 교권 침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AIDT의 법적 지위, 교육 재정, 차별과 혐오 등 교육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디지털 전환, 기후 위기,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학령 인구의 감소 등 우리 사회가 마주하고 있는 다양한 변화는 미래 세대의 꿈을 지원하는 교육에 있어 거대한 도전이자 위기”라면서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환경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하여 교육공동체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 교육감은 이날 △학생의 꿈을 키우는 서울교육을 실현하겠다 △교사의 긍지를 높이는 서울교육을 실현하겠다 △학부모의 신뢰를 더 깊고 두텁게 만드는 서울교육을 실현하겠다 등을 밝혔다.
정 교육감은 “학생들은 배우는 속도, 흥미, 방식이 저마다 다르다”며 “이 같은 차이를 존중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먼저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개별 맞춤형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초학력 보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가 다원화·다문화 사회로 전환됨에 따라 이주배경학생, 특수교육대상학생, 경제취약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교육취약계층에게 우리의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다”고 전하고 “서울시교육청은 이들의 학습 결손 및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포용적인 맞춤형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또한 갈수록 악화되는 학생 마음건강지표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직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는 학생 마음의 울타리가 되기 위해 보편적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위기 학생을 적극적으로 선별하해 지원하며 위기 상황에 대한 긴급대응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밝히고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서는 사법적 해결보다예방과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두고 관계회복 숙려기간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과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개척하는 서울 학생들이 창의와 협력의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체계적인 AI 기반 맞춤형 교육과 모두를 위한 서울형 수학·과학·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교육감은 “또한 국정과제로 제시된 ‘AI·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에 발맞추어 AI 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함으로써 서울시교육청의 책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AI 디지털 미래 시대의 교육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읽고, 쓰고,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소통하는 능력”이라고 단언하고 “인문학적 소양은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 신장에 밑거름이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독서교육이 곧 미래교육’이라는 신념으로 독서, 토론, 인문학 교육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며 “또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서울 학생들이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천과 체험 중심의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농촌 유학’은 도시와 농촌간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전국적 확대와 지속적 발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교사의 긍지를 높이는 서울교육 실현을 위해 정 교육감은 “교권 침해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에 대한 침해는 여전히 심각하며 최근에는 SNS, 모바일 메신저 등을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교육활동 침해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고 “교사의 교육활동은 보호가 아니라 존중의 대상이며 교사가 존중받고 본연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사의 수업 외 업무 경감,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 심리상담 지원 확대, 법률 자문 체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부모의 신뢰를 더 깊고 두텁게 만드는 서울교육 실현을 위해 정 교육감은 “학교와 교육공동체 간의 신뢰가 굳건할 때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다”며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와 시민들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교류와 소통 창구를 확대하여 교육공동체가 서울교육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 현장을 방문하다 보면, 학부모 교육 기회 확대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고 전하고 “교육 주체로서의 학부모 역량 제고를 위한 맞춤형 상담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겠다”면서 “또한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 서울교육에 대한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래의 불확실성에 책임 있는 대응을 위해 서울교육은 많은 어려운 과제들을 극복해 왔다”면서도 “하지만 학령 인구 감소라는 변화 속에서 학생 감축 지표를 반영한 교원 정원과 교육재정 축소 기조는 다양한 교육 수요 대응에 큰 제약이 되고 있다”고 부연하고 “교원 정원 문제와 교육재정의 문제는 서울시교육청의 노력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중대한 현안”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미래 교육을 위한 교원 정원과 교육재정 수요 산정기준은 미래교육수요, 교육복지와 교육격차 해소, 지역의 특수성과 다양성 등 정책 수요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김영호 위원장님과 교육위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여기에 “교육은 한 사람의 미래를 열어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를 성장시키는 힘”이라며 “서울교육은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정책을 통해 교육의 본질을 더 충실하게 구현하겠다”고 전하고 “항상 서울교육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위원님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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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서울, 경기, 인천, 국정사무감사(서경인국감)에서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은 업무보고를 통해 “2025년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으로, ‘학생성공시대’를 열어 가고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
도 교육감은 △학교 현장 지원 강화 △인천 특색교육 △교육격차는 줄이고, 교육복지는 두텁게 했다 △미래를 주도하는 진로 및 AI 교육 등에 대해보고 했다.
도 교육감은 먼저 “학교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을 비롯한 유·초·중․고 교육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난 2월, 15개 교육단체와 합의한 9대 과제를 중심으로특수학급 과밀해소, 특수교사 업무경감에 주력하고 있으며, 154개의 특수학급을 신·증설하고, 171명의 특수교사를 추가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초·중·고교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1만 5천여 명의 설문을 바탕으로 ‘인천 학교 현장 지원 100선’을 만들어 발표하고, 현장 체험학습 업무, 도서 지역 행정업무, 인력 채용 등현장에서 어려워하는 업무들을 학교 밖으로 이관하거나, 교육청에서 통합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천 특색교육에 대해서는 “인천은 기회의 도시를 넘어, 새로운 주도성을 가지는 인문학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읽걷쓰 이후 8만 명의 저자, 5천 권의 책이 나왔다”고 설명하고 “학교에서는 읽걷쓰 기반의 관찰-질문-탐구-행동하는 수업으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수업 혁신이 일어나고 있으며 도서관은 지식 공유를 넘어, 지혜를 창출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바다학교와 인천 습지교육 등 인천만의 해양 교육 사례는2025년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을 넘어, 제15차 람사르총회에서 우수교육 사례로 소개됐으며 UN사이드포럼, 북극극지탐험, NASA항공우주교육 등5천 명이 국제교류한 세계로배움학교는 학생들이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격차는 줄이고, 교육복지는 두텁게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배경의 차이가 배움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게 했다”고 설명하고 “신도심 과밀 해소를 위해 7년간 59개의 학교 신설을 승인받았으며 원도심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 맞춤형 교육 발전 사업에 힘쓰고 있다”며 “또한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학생성공버스 사업에 힘쓴 결과, 민원서비스종합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1위를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초4부터 고3까지 1인 1노트북 지원을 완료했으며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중․고등학생 체육복 지원은 물론제1형 당뇨병과 희귀난치병 학생 지원에 이르기까지사각지대 없는 교육에 힘쓰고 있다”며 “백령·대청도 국악 합창제, 강화도 그리운 금강산 가곡제 등도서 지역 예술 교육은 물론, 관사 신·증축, 농어촌 유학, 강화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도서 지역 교육 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이는 도-농-어촌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래를 주도하는 진로 및 AI 교육에 대해 도 교육감은 “학생들이 결대로 자라, 인간성을 갖춘 돌파력으로 AI시대를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면서 “5개 권역의 결대로진로센터에서는 촘촘한 진로 지원을, 1천 2백여 명의 진학지원단은 맞춤형 진학 지원을, 인천형 안심 취업 10년 보장제를 통한 안전한 취업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진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또한 반도체고등학교, 글로벌스타트업학교에 이어다문화 통합교육 학교인 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 경쟁 없는 미래형 대안학교인 결마루미래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의 다양한 성장경로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지금은 인간과 AI가 공존하고 협력해야 하는 시대”라면서 “저마다 삶의 주인공으로서, AI를 적합하게 활용하도록 ‘읽걷쓰 기반 AI 창의융합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육과학정보원을 AI융합교육원으로 개편하고 영종도와 제물포에 AI융합교육센터를 구축함으로써,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 모두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만들었으며 읽걷쓰의 능동성과 AI의 활용성을 결합해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AI 교육인 읽걷쓰 아이(AI)라는 새로운 교육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교육은 매년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학생 수가 주니, 예산도 줄여야 한다’는 단순 논리로AI·디지털 교육, 생태·시민교육, 고교학점제 등 수많은 미래 교육 과제들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것은 교육이며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배우며 행복하게 사는 세상학생과 시민이 평생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세상 이것이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세상”이라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끝으로 “앞으로 인천시교육청은 특수교육을 비롯한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통해 인천교육의 바탕을 튼튼히 하고, 읽걷쓰 기반의 AI 교육으로 AI 30만 인재 양성의 목표를 실현해 가겠다”면서 “인천교육의 바람이 실천될 수 있도록 존경하는 교육위원님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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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경기 가평군 상면 대보리에 위치한 27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 `크리스탈밸리컨트리클럽(CC)`에서 작업용 카트가 추락해 근로자 2명이 숨진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께 해당 CC 내 도로를 달리던 작업용 카트가 약 5m 아래 굴다리로 추락했다. 해당 사고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으며 카트 운전자와 동승자인 70대 남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는 이번 사고가 외주업체 근로자 70대 A씨가 코스 관리 작업 후 오르막 구간을 지나던 중 차량이 뒤로 밀리며 굴다리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때 조수석 동승한 70대 B씨도 함께 추락해 사망했다는 전언이다.
총 사업부지 131만9814㎡(약 39만9243평)에 파72(7130야드)인 크리스탈밸리는 2004년 9월 오픈한 바 있다. 자연 친화적인 골프 코스 및 홀마다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전해진다.
다만 이번 사고로 CC는 이날부터 이달 21일까지 임시 휴장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 측은 차량 정비기록ㆍ도로 경사 구조ㆍ안전장치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고,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현장 안전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폐쇄회로 C(C)TV 영상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운전 부주의, 제동장치 결함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관 업계에서는 코스 관리 인력 대부분이 외주업체 소속이며, 정기적인 안전교육이 형식적으로만 진행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고령 근로자를 현장에 투입하면서 노후 장비 및 차량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한 개인 과실이 아닌 시스템적 `안전 관리 부재`"라면서 "외주업체 소속 고령 근로자가 안전장비 없이 급경사 코스에서 카트를 운전하다 숨진 점을 고려할 때 회원제 골프장의 구조적 문제ㆍ외주화된 근로환경 및 골프장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ㆍ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범위 등 전방위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사고 내용에 대한 크리스탈밸리 측은 "관련 조사 진행 중이라 자세한 사항(사고 경위ㆍ안전 관리 체계ㆍ카트 정비상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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