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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알이
이월성 중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살 때 엄마를 5살 때 아버지를 8살 때 할머니를 18살 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천애의 고아로 신문 배달을 하여 꽁보리밥을 지어 소금을 반찬으로 먹고 고등학교를 나와 37살에 방송통신대학 경영학과를 들어가 점심때 학생들이 내가 교수인 줄 알고 점심값을 내어 주기도 했습니다.
내가 겪었던 지난 일들을 거울로 단편 소설 도알이를 만들어 전자책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미진한 원고를 잘 지도해 주신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선생님에게 감사드립니다.
― 이월성,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 중편소설 도알이
○ “쌀 준타키 탔는디……”
○ 제일 조선
○ 일직 하는 날
○ 모래 채취선 진수식이……
○ 두 사람 험한 길로 들어서다
○ 춘천 관광호텔
○ 불붙은 화살촉
○ 늪으로 들어가다
○ 운전면허 시험장
○ 세무사 사무소 사무장
[2016.08.01 발행. 7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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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7-26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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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은 그후 어찌 살았을까
오길순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 시가 이렇게 쉽게 쓰여지는 것은 / 부끄러운 일이다”는 윤동주의 고백도 무색하게 왜 이렇게 한 줄의 글을 쓴다는 게 인생살이 못지않게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글이 쉽게 쓰여 부끄러운 게 아니라 온갖 정성을 다 들여도 마음에 흡족한 작품을 창작할 수 없는 한계 때문에 부끄럽습니다.
나름대로는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쓰고 발표하고 반성하고 또 쓰곤 했습니다만 막상 이렇게 한 권으로 엮으려니 그 부풀었던 기대감이 졸지에 부끄러워집니다. 기대에 못 미쳐도 저의 글인 바에야 용감해지기로 했습니다. 그 용기가 이 책으로 꾸며진 것입니다.
저에게 문학은 터널에서의 광명같은 것이었습니다. 고통과 좌절에서 일어서게 한 불빛이었고 어둡고 막막한 미로에서 아득히 비춰주던 한 점 광선이었습니다. 가슴에 쌓였던 언어들까지 희망으로 풀어줄 수 있는 미로의 해결사, 여명의 눈부신 전망, 일출을 향 한 확신에 찬 기대, 이게 문학에 대한 저의 소박한 신앙이었습니다.
교직을 떠난 직후부터 전력투구했던 이 문학을 향한 저의 무모한 돌진이 바로 이 책으로 결실된 셈입니다. 짧지 않은 세월 동안 문학에 정진할 수 있게 이끌어주신 임헌영 선생님과 영원한 문학적 동지 에세이포럼회원, 그리고 말없이 지원해 준 가장 강력한 후원자인 남편과 가족 모두, 아직까지도 저에게 희망을 거두지 않으시는 친정아버지께 고마운 마음 꼭 강조하고 싶습니다.
첫 걸음마에게 질책과 격려 보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 오길순, 책머리글 <책을 내면서>
- 차 례 -
책을 내면서
제1부 능소화는 용궁 속에 피어나고
간절곶의 해오름
능소화는 용궁 속에 피어나고
교산 시비를 찾아서
천불동의 포터
만년설의 ‘레이니에’
만남 그리고 동행
행복여사의 편지
제2부 마부와 승마장
백두대간을 오르며
인환의 거리가 그리워
환상의 섬 외도
마부와 승마장
여행, 그 알싸함과 쓸쓸함
백년초 피는 뒤안
고물이 보물보다
제3부 사과나무가 보이는 공부방
사과나무가 보이는 공부방
아버지의 뒷모습
자목련, 나의 나무
비녀와 가락지
사모곡
삼베 홑이불
모과주 파티
제4부 목동은 그 후 어찌 살았을까
무시기의 전설
목동은 그 후 어찌 살았을까
꼬리표
밤비 이야기
효자
무소유의 삶
작품해설 | 노마드의 서정시인 오길순의 수필세계 _ 임헌영
발문
고란초 같은 분 _ 김정한·이정희
서로 기도로 이어지는 인연 _ 김경수·조혜원
제 삶의 힘이 되어 주신 선생님 _ 조우선
[2016.08.01 발행. 20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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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풍선의 징검다리
오길순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 시가 이렇게 쉽게 쓰여지는 것은 / 부끄러운 일이다”는 윤동주의 고백도 무색하게 왜 이렇게 한 줄의 글을 쓴다는 게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정성을 다 해도 흡족한 작품을 창작할 수 없는 한계 때문에 부끄럽습니다.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하여 쓰고 발표하고 반성하곤 했습니다만 막상 이렇게 한 권으로 엮으려니 부풀었던 기대감이 졸지에 부끄러워집니다. 기대에 못 미처도 용감해지기로 했습니다. 그 용기가 이 책으로 꾸며진 것입니다.
저에게 문학은 터널에서의 광명같은 것이었습니다. 고통과 좌절에서 일어서게 한 불빛이었습니다. 어둡고 막막한 미로에서 문학이 없었다면 아득히 비춰주던 한 점 광선을 찾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가슴에 쌓였던 언어들까지 희망으로 풀어줄 수 있는 미로의 해결사, 여명의 눈부신 전망, 일출을 향 한 확신에 찬 기대, 이게 문학에 대한 저의 소박한 신앙이었습니다.
교직을 떠난 직후부터 전력투구했던 이 문학을 향한 저의 무모한 돌진이 바로 이 책으로 결실된 셈입니다. 짧지 않은 세월 동안 문학에 정진할 수 있게 이끌어주신 임헌영 선생님과 영원한 문학적 동지 에세이포럼회원, 그리고 말없이 지원해 준 가장 강력한 후원자인 남편과 가족 모두, 아직까지도 저에게 희망을 거두지 않으시는 친정아버지께 고마운 마음 꼭 강조하고 싶습니다.
첫 걸음마에게 질책과 격려 보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오길순, 책머리글 <책을 내면서>
- 차 례 -
책을 내면서
제1부 거꾸로 가는 리어카
가든파티
거꾸로 가는 리어카
213호 병실
횡재
삼십 년 후
차 한 잔
산
제2부 미완성의 장미
미완성의 장미
큰 그릇
노년 예찬
아름다운 수의
그렇게 까치집을 짓고 싶다
‘쓸모 있는 존재’의 꿈
첫 사랑, 그 애달픈 자유
제3부 무지개 풍선의 징검다리
삼각형과 프리즘
겨울나무가 되고 싶다
무지개 풍선의 징검다리
모하비 사막에 피는 꽃
사막 위의 로스엔젤레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모하비 사막 횡단
제4부 샌프란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자연의 최대 걸작품 그랜드 캐니언
공황을 이겨낸 후버 댐
환상의 불야성 라스베가스
칼리코
끝없는 지평선 캘리포니아
요세미티의 해바라기 버스
샌프란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스탠포드여, 안녕!
작품해설 | 노마드의 서정시인 오길순의 수필세계 _ 임헌영
발문
고란초 같은 분 _ 김정한·이정희
서로 기도로 이어지는 인연 _ 김경수·조혜원
제 삶의 힘이 되어 주신 선생님 _ 조우선
[2016.08.01 발행. 19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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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과 완행버스
전성규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유년시절 고향에 대한 편린들을 꺼내 여기에 담는다. 섶다리, 서커스, 산토끼몰이, 흑백텔레비전, 곰배팔 형님과 순박한 이웃들······. 외나무다리를 건너듯 아슬아슬하기도 하고, 알몸으로 서는 것처럼 부끄럽기도 하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세상이라는 강물에 배를 띄워 보낸다.
― 전성규,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나룻배와 섶다리
나룻배와 섶다리
시골길과 완행버스
물고기의 마을 다수리 · 1
물고기의 마을 다수리 · 2
우리 동네 모심기와 가을걷이
서커스와 가설극장
추석
설날
눈 쌓인 날의 산토끼몰이
흑백텔레비전
뽕나무
제2부 고추잠자리와 봉숭아
고추잠자리와 봉숭아
감자 구워 먹기와 물고기 잡이
곰배팔 형님
겨울철 눈썰매 놀이
국민학교 배구시합 날
알밤
여물통과 마구간
닭과 토끼와 삽살개와
여름철 물난리
뒷동산 솔가리와 아버지의 뗏목
제3부 동구 밖에서 공차기하던
동구 밖에서 공차기하던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던 시절
화전밭과 아버지
아버지의 쌀자루
막차가 끊긴 풍경
국민학교 친구들
사자산을 오르던 친구들
크리스마스
완행버스와 다이얼 전화기
작품해설 | 정서와 감흥으로 이끄는 생명 언어 _ 박영신
[2016.07.27 발행. 19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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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바람이어라
이재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좋은 일 궂은일 모두 오가는 것 세상살이 혼자 만 살 수 없는 일이기에 '우리'라는 말로 의지하며 한 생을 함께 가는 것이겠지요. 봄날의 아름다움이 있으면 또 고난의 엄동설한 추위도 오뉴월의 폭염도 있는 것 이구요. 사랑이 있으면 행복하고 이별이 있으면 슬프듯 그런 것이 살아가는 자연의 이치인가 합니다. 지금 그러하듯 우리는 이 자연에 기대어 의지하며 살아야하기에 자연을 노래하고 생을 노래하며 사는 거지요. 온 세상이 꽁꽁 얼어 있어도 1도의 사랑만 있으면 그래도 살만한 것이겠지요. 그래서 우리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내 가족과 이웃 들 그리고 민족과 세상 모두를 사랑해야 합니다.
정치인들 생각은 어떨지! 물론 말은 참기름 바른 것처럼 번지르르 하게 잘 하겠지만요. 본인들의 기득권 다툼에 목숨 걸듯이! 하지만 우리 시인들과 일반 민초들이 세상을 만들어 가듯 서로를 이해하며 각박한 세상 탓만 하지 말고 서로가 서로를 포근하게 보듬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 한자 한자 감성의 글밭을 일구다 보면 우리국민 모두 하나처럼 정을 나눌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너무 험악한 세상의 한 쪽 이라도 변화 시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난한 시인의 손끝을 통하여 하얀 백지를 채워가는 시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가슴에 머물어 메마른 영혼을 촉촉하게 적셔줄 수 있기를 진심 담아 기도해 봅니다.
이런 마음으로 수십 년 글을 쓰다 보니 어느새 열 번 째 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 번 독자들 가슴 문을 노크합니다. 우리가 함께 이 세상을 아름답게 수놓을 수 있겠지요?
그런 날이 오기를 기원하며 오늘도 변함없이 한자씩 정성들여 흰 여백을 채워 봅니다.
저의 하찮은 글을 좋아 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 청호 이재천, 자서(책머리글) <산다는 것은!>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고독을 딛고 왔다
몸부림치는 시어
허상 가까이
그랬으면 좋겠네
벗이여 잘 있는가
고독을 딛고 왔다
내 사랑은 오직 당신
넋두리
송년의 이별가
고운 인연이 좋다
시를 노래하다
임의 노래
하늘이여
백수를 맞으신 큰 별
제2부 그대의 밤
일어나라
남해 이야기
찢어진 순수
아파도 울지 않기
자화상
맑은 하늘의 빗소리
때로는 아픔도
그대 이름은 가을
화용월태(花容月態)
그대의 밤
제3부 우리의 동행
가을 행복 붙들기
우리의 동행
가을 송별회
추락하는 가을
하얀 세월
낙엽은 지고
행복의 말
행복 잡기
만추의 추락
유희의 노래
임의 노래
외로운 독백
제4부 너는 내 운명
고단한 겨울 하루
아직 먼 곳에
우리는 우리
행복한 동행
어느새 이 나이
누군가 그리운 날
나도 따라가고 싶어
첫눈 내리면
새벽의 혼
바로 당신
우체통
내 친구야
너는 내 운명
제5부 차라리 바람이어라
심야의 하소연
무의미
아침이다
어디에서 찾을꼬
차라리 바람이어라
욕망의 무덤
자아를 주워 담다
날개 버린 철새
그리움 삼키는 날
생각의 자유
최전선
제6부 당신도 함께였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이니까요
이별하는 단풍
당신도 함께였으면 좋겠습니다
녹차원에서
웃음소리 하나
돌산교의 낙조
두타연의 가을
어차피 빈 손
잊을 것은 잊자
그냥 그렇게
초연
그리움 담은 편지
제7부 인어공주
환호하는 가을빛
초로의 서글픔
다시 찾은 향일암
영랑 생가에서
젖은 가을빛
불타는 영혼
고독과 노을
희망으로 가는 중
새날을 가슴에 품다
인어공주
제8부 그리움 담은 편지
겨울이 깊어 간다
게으른 겨울
가슴 열면 보인다
마셔버린 술잔
돌아보는 마음
술잔에 담은 세상
아마도 빗물일 거야
중년의 가을
겨울 오후
세모(歲暮)의 희망
그리움 담은 편지
평설 | 고독을 이겨낸 사랑과 슬기의 서정 시편 _ 신호(新毫)
[2016.08.01 발행. 15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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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7-28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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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 밥 먹기
장희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책을 읽고 글쓰기에 몰입을 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깨우쳐 갑니다. 글쓰기를 통해 기쁨은 오래 간직할 수 있고 가슴속의 응어리는 쉽게 풀어 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 장희자,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옛 정이 그리운 골목길
김치 누름돌
둠벙 이야기
옛 정이 그리운 골목길
풍경 소리
제2부 7개 행운을 잡다
7개 행운을 잡다
갱진교(更進橋)
고추장 항아리
떨 켜
골목길의 붕어빵 장사
제3부 꿈을 나누어 준 사람
빈 의자에 앉아
구석에 숨고 싶다
천상의 미소
꿈을 나누어 준 사람
나를 찾는 길
행복 나누기
제4부 머리로 밥 먹기
호접난의 전족을 풀며
나한 앞에 서서
간격
그림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
낙인효과
노(NO) 노(老) 족
머리로 밥 먹기
[2016.08.03 발행. 1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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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8-04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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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으로 가는 날
김석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지나간 봄은 언제였던가/ 짙은 녹음의 그늘도 건너와서/ 이제야 알겠구나/ 꽃이 피고 잎이 피는 한철은 내내도록/ 이마에 팥죽땀 맺히는 신열로/ 더운 몸속에서는 붉은 물을 끓이고 있었구나/ 억수장마에도/ 불잉걸 쳐다 붓는 땡볕 아래서도/ 꾹 참고 서 있었구나/ 단풍을 숙성시키고 있었던 게로구나.
― 본문 시 <단풍 드는 날> 전문
- 차 례 -
제1부 꿈 파는 아침
배롱꽃 아래서
산책
가을 종점
처서
오후 풍경
가을 수상
바람 몹시 부는 저녁의 시
백로의 시
신록 점묘
금낭화
여름 입구
꿈 파는 아침
서쪽 풍경
오월 하루
추일음秋日吟
돈에 썩어빠진 세상
신록 일기
제2부 녹슨 철모
만월
봄 가까운 날
이유
녹슨 철모
불꽃놀이
재생
어부의 바다
도로명 주소
조춘 서정
가을 채비
가을 근작
먼 봄날
유년의 봄
여름날의 푸른 잎
길
가을날의 사랑
서리 아침
텃밭 풍경
어둠에 묻힌 밤
사학년
제3부 처음 오는 비
너에게
가을 잠언
흐르는 봄밤
꽃비
우기의 저녁
신록 앞에서
오월에
사진
벽지 학교
섬으로 가는 날
춘일
봄밤의 시
신록 단상
눈
처음 오는 비
별빛 아래서
백로
가을 입구
이 월
휴게소
제4부 첫사랑의 언덕
혹한
해변에서
갯마을
오후 햇살
사월
강을 위한 습작
사월 단상
첫사랑의 언덕
오염된 도시
국밥
삼월, 꿉꿉한
외등
바다 잔잔한
봄 출구
녹음 아래서
황사
비 빗속의
여름 출구
씨도리
채마밭 풍경
제5부 신록 습유
찬바람 불어오면
신록 습유
허虛와 실實
오후, 쓸쓸한
굴뚝새똥
잎샘 추위
신록 풍경
오월의 비
시간 속으로
낙엽 일기
진달래
실직
함안 지나며
염천
포항 가서
신록 원경
단풍 드는 날
봄 입구
비가 오는 여름밤은
온천천 풍경
을숙도에서
인동
[2016.08.03 발행. 11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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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8-05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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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방목(文人榜目)
안재동 편저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문인방목(文人榜目)’이란 용어는 이 책의 제목이자 문인만의 인명록을 뜻합니다. 아마 대한민국 최초로 사용하는 용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는 고려나 조선 시대 과거(科擧)에 급제한 사람의 성명(姓名)을 적은 명단, 즉 ‘방목(榜目)’을 원용한 것입니다.
그 시대의 문과(文科) 과거는 문장가나 문필가가 아니면 합격하기 불가능하였기에 오늘날의 문인은 그 시대에선 과거에 합격하였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판단이 되고, 오늘날에는 소정의 등단 과정을 거친 사람이 문인의 칭호를 얻게 되므로 문인은 방목이란 개념의 인명록에 이름을 올려도 격에 그다지 어긋나지 않을 일로 사료됩니다.
이 책의 방목 정보는 문인의 인적사항(개인정보) 주요 사항이므로, 수록을 원하는 문인 본인만 수록할 수밖에 없는 특수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수록자는 대한민국 전체 문인(등단 문인 기준으로 대략 15,000여 명 으로 추산) 중 소수에 불과합니다. 또한 이러한 책을 만든다는 사실을 대한민국의 문인 전체가 인지하지 못한 까닭도 있습니다(소정의 기간 동안 한국문학방송 회원 중심으로 홍보 실시).
비록 수록 문인이 많지는 않지만 이만한 책을 만드는 일이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시작부터 완결까지에 투입된 피로감과 에너지(편집노동) 소모는 둘째 치고, 시간적으로만 1년여가 걸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책을 왜 만들까? 하는 의구심을 갖거나 쓸 데 없이 이런 일을 하고 있구나, 라고 평가절하 하는 작가 또는 독자도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 문인방목에 수록된 문인은 이 땅(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문인이 되었고, 문인으로 살다가 갔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어떻든 궁극적으로 이 책의 출간 의미나 가치에 훗날 어떤 평가가 내려질지 주목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향후 누군가(개인 혹은 단체)가 또 나서서 이보다 더 확대·발전적 작업을 추진하여 대한민국의 모든 문인을 수록하는 대망(완성)의 단계로 올라설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이 책(『문인방목』 초판본)은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병행 발간하여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에 영구 소장되게 하고, 전자책은 국내 대부분의 서점으로, 종이책은 교보문고로, 각각 공급·판매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는 것은 또한 각급 학교나 공공도서관 등에서 구매하여 소장이 될 가능성이 있는 등 대한민국이 이 지구상에서, 그리고 이 지구가 소멸되지 않는 한 이 세상에 영원히 남게 되는 것입니다(타임캡슐 같은 것이 필요 없다고나 할까요).
― 편저자 안재동, <발간사>
- 차 례 -
발간사
제1부 인명록
강동수 곽종철 구자운 김관형 김기태 김기화 김길남 김달호 김대식 김기수 김사빈 김석순 김소해 김승섭 김완용 김용필 김재덕 김정조 김지수 김진환 김태희 김학 김한석 김형출 김혜숙 김홍섭 나광호 노유섭 노태웅 류인순 문재학 문태성 민경옥 민문자 박가을 박봉환 박성배 박얼서 박의준 박인애 박인혜 박찬현 방효필 배학기 손용상 송귀영 송병훈 송영만 신종현 심재기 심홍섭 안재동 양봉선 양승본 엄기원 오형곤 원응순 유현상 윤이현 위공량 위맹량 이강애 이국화 이규석 이길옥 이미선 이병두 이수정 이승원 이애용 이용만 이월성 이윤상 이일배 이재천 이정님 이태순 이향아 이효녕
이흥우 이희정 임교순 장병선 전병윤 전세원 전홍구 정명숙 정석곤 정선규 정영숙 정장영 정주환 정해철 조갑환 조성설 최대락 최동민 최두환 최선
최용현 최원철 최은하 최일화 최해필 함동진 황장진 하재준 한금산 한명희 한병옥 한인자 허만길 허용회 홍윤표
제2부 이북 스타(Ebook Star)
제3부 전국 문예지 주소록
제4부 전국 문학관 리스트
제5부 메모 페이지
[2016.08.15 발행. 12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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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 부는 날
DSB 육필 문학 앤솔러지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DSB(한국문학방송)에서 기획한, 육필로 만드는 문학 앤솔러지!
이런 육필집이 달리 또 있긴 있었을 걸로 생각됩니다만 이 책을 통해 보다 멋스런 문학 구현을 해 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계획은 거창했으나 실천은 어렵기만 합니다. 예정된 목표 일정대로 맞추어지지 못했습니다.
제1집은 이번에 냅니다만 제2집을 언제 또 만들게 될지는 기약하기 어렵습니다.
아무튼 적극적인 마인드로 이번 책에 참여해주신 작가님들께 의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이 책 한 권이 이 세상에 영원히 남아 자손만대로 가치를 발산하길 기원하면서 …….
― 안재동, <발간사>
- 차 례 -
머리말
두물머리에서 _ 구자운
미소 _ 김관형
자화상 _ 김기수
고향 사투리 _ 김달호
깃발 _ 김성열
잎새마다 _ 김재덕
그리운 날 _ 김지수
이천 참외 _ 김태희
배꼽이다 _ 김형출
낙엽 지는 날에는 _ 나광호
준비 _ 민문자
옹이꽃 _ 박얼서
철쭉의 입동 때 피어도 _ 박일동
나의 고백 _ 손용상
어머니 젖가슴 _ 송귀영
소나무의 당부 _ 송병훈
삶과 인생 _ 신종현
포도 _ 신혜경
삶 _ 심재기
기다리게 해놓고 _ 안행덕
네가 좋아 _ 양봉선
바람 _ 양승본
청산설야 _ 예시원
내 누님 시집가던 날 _ 위맹량
가을 하늘 _ 윤이현
동백 지던 그 밤이 좋아 _ 이기은
결혼 _ 이병두
새벽길 _ 이성미
꽃바람 부는 날 _ 이성이
잉어이엉 _ 이영지
인생 길 _ 이옥천
옛 시인 _ 이월성
가을 앞에서 _ 이재천
사랑하는 사람아 _ 이정님
행복 _ 이찬용
꽃과 바람 _ 임춘식
여기 있음이야 _ 전민정
모래 위에 _ 전홍구
안개꽃 _ 조남명
죽어서도 당신을 만나리 _ 최두환
들풀 꽃 _ 최원철
난정에 올라보리 _ 최해필
순위 _ 허용회
그대 사랑 앞에서 _ 홍윤표
설악산 대청봉 즐기기 _ 황장진
[2015.08.15 발행. 91쪽. 정가 5천원(전자책)]
뉴스등록일 : 2016-08-07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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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님과 여인들
손용상 중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중편소설 ‘도적님과 여인들’은 유럽 여행 중 우연하게 만난 중년 남녀 사이에 벌어지는 이른바 복고조의 멜로 애정소설이다. 스토리는 생판 픽션이 아닌 어느 정도는 내 젊은 시절의 체험에서 따 왔고, 더하여 주변에서 듣고 보았던 얘기를 근간으로 적당히 초를 치고 양념을 발라 구운 소설이다. 어쩌면 7-80년대 시절의 진부한 테마일 수도 있겠으나, 그래도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를 주려고 나름대로 노력했다.
사실 예나 지금이나 우리 삶에서 사람과 사람끼리 만남의 인연은 서로가 ‘좋고 싫음’에 큰 이유가 없다. 일테면 어느 날 우연히 서로 만나 전기가 통하거나 또 헤어지는 현상은 ‘좋으니까’ 만난 것이고 그러다 또 ’싫으니까‘ 갈라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지극히 계산적인 사람들도 있겠지만, 보통 생판 처녀 총각이 아닌, 인생의 쓴 맛 단 맛을 적당히 경험해본 중년의 남자와 여자들의 우연한 만남과 헤어짐은 특히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도적님과 여인들’은 요즘의 일부 소설처럼 독자들의 정신을 어렵고 혼란하게 만들지 않았다. 일부 비평가들 말처럼 ‘인상 깊은 개성적인 문체의 미학을 추구’ 하거나, 소설에서 사랑과 배신과 아픔과 극복, 그리고 심신의 쾌락을 전달하는데 까지도 표현이나 은유를 어렵게 배배 꼬아 자신의 현학(衒學)을 과시함으로써 독자들을 헛갈리게 만드는 일은 가능한 한 배제했다. 그냥 문장이 매끄럽고 내용이 재미있는 ‘읽을거리’가 되어 끝날 때 약간의 메시지가 뇌리에 박히든가 혹은 입가에 조그만 미소라도 번진다면 그 ‘소설은 낫 벳(not bad)’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항상 느끼는 바지만, 인간의 밑바닥을 보는 시선은 글을 어렵게 쓴다고 더 잘 보이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런 건 현란한 글 솜씨를 자랑하는 일부 평론가들에게 맡길 일이고, 암튼...독자들이 제 얘기를 끝까지 읽어주고 따뜻한 미소가 있기를 기대한다.
― 손용상,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중편소설] 도적님과 여인들
[2016.08.10 발행. 12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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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의 계절
박찬현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살아 온 자국마다 남겨진 언어들은 밤낮으로 갈고 닦아 연마한 바늘로 한 땀 한 땀 진솔하게 바느질한 시어(詩語)들이다. 그 시어를 공손하게 모아서 깁느니 한 자락 노래가 되어 청아한 시공(時空)을 가로질러 비상(飛翔)하는 날, 기쁨이다.
25년간의 소망이었으며 간절한 기도였다. 오랜 침묵을 깨고 날개를 단 시어들의 그 모습이 그리웠던 만큼 불사조로 무궁하게 날개를 저어 가기를 손 모아 갈망하느니,
― 박찬현,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봄
입춘
파종
간절기(間節氣)
3월에
꽃불
개화(開花)
오월
꿈이었더라
봄꽃(春花)
백목련
봄날 연가
도자기 꿈
시인
별리
분갈이
청보리밭
쑥
봄꽃 시집가던 날
바람의 흔적
청풍(春風) 하늘
매화의 꽃잎들이
그대가
하늘에
간밤에
저무는 황혼 지평
햇살을 걸어두고
제2부 여름
여름 1
여름 2
여름 3
여름 4
여름 5
여름 6
여름 7
여름 8
감꽃이 지던 날
작약 꽃
바람의 흔적
생각의 숲
야상곡
섬
어느 여름날
수련
갠 날
제3부 가을
가을 화폭
낙엽의 자화상
바람 길목
오후에 그려 본 가을
가을 강
가야 할 곳
가을 하늘
낙엽의 사색
마음의 문
만추
제4부 겨울
비요일
별
겨울 마당
입동
아버지
아버지의 가을
낯선 층간에서
화조도(火鳥圖)
겨울 강
눈이 내리는 날에
섣달그믐 밤
12월
제5부 제5의 계절
이반이 살던 마을
사막으로 간 은둔자(隱遁者)
빈자리
어둠 속에서
자유로운 여행
완전하지 않은 풍경
망각
절망에 관하여 1
절망에 관하여 2
세월이 간다는 것
된장
감사(白骨難忘)
빛 속에서
무심(無心)
시계추의 노고
수덕의 길
생일
말이 없어도
목소리
별이 빛나던 밤
침묵의 필요성
균형 찾기
바다로 가는 배
종이학(鶴)
균형
궁녀의 꿈
기도
어느 눈부신 날
세상살이
식욕
어머니의 방
나를 찾아서
그림 이야기
약속의 문(門)
윤회(輪廻)
행복한 공간
나약했다
[2016.08.10 발행. 12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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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그리는 그림
DSB앤솔러지 제60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60집으로, 시인 22의 시 44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물레방아
나그네의 색깔
[김사빈 시인]
기다림
비가 내리네
[김소해 시인]
자갈치
부부
[김지수 시인]
서해 바다를 찾아서
이태원동 25時
[김철기 시인]
여름 새벽 소리
여름 나고 갈 오나
[나광호 시인]
인생
낙산사에 가면
[노태웅 시인]
연꽃은 산에도 핀다
이제는 버려야 할 때다
[민문자 시인]
시를 쓰는 이유
살구
[박인애 시인]
수렵도의 비밀
허기
[박인혜 시인]
기도로 그리는 그림
가을 나무
[박찬현 시인]
도자기 꿈
시인
[성종화 시인]
그녀
편지
[안재식 시인]
사랑꽃이여 우리는
가을 연가
[오낙율 시인]
이별
임에게
[이병두 시인]
속초의 밤바다
사랑나무(연리목)
[전홍구 시인]
예수를 놓쳤다
좋은 생각
[조성설 시인]
매화꽃
강물은
[최두환 시인]
그믐과 초하루 사이의 천문
인문 쓰기
[최옥순국정 시인]
사랑
토끼풀 시계
[허만길 시인]
대한민국 상하이 임시정부 자리
미루나무 젊음
[허용회 시인]
산의 배설물
짝지기
[홍윤표 시인]
영상 속 친구
베란다의 꽃
- 수 필 -
[손용상 수필가]
늙지 않는 비결
[이규석 수필가]
동력의 기술적 가치
[쾨펠연숙 수필가]
한 순간의 추억
[2016.08.15 발행. 11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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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을 알고나면 인생이 달라진다
민수식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호흡은 생명이다. 호흡은 우리가 마시는 공기를 생명의 에너지로 바꾸어 준다. 호흡으로 당신 자신을 바꿀 수 있고,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도 있다. 자신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의 호흡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호흡에 대하여 전혀 문외한인 사람들도 호흡을 바르게 이해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호흡 「바른숨」을 소개한다.
「바른숨」은 동서고금의 문헌과 기록에 근거하여 세계 20대 호흡 구루들이 전해주는 건강호흡의 핵심원리를 ‘정확히’ 수용했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실시한 건강호흡에 대한 연구와 실험, 옛 선조들의 수련방법, 호흡 및 의학 전문가들의 지도, 수련자들의 의견 수렴 등 많은 검증을 거침으로써 ‘과학성’을 최대한으로 높혔다.
「바른숨」은 특정한 수련단체에서 지도하는 호흡법을 소개한 것이 아니다. 동서양의 여러 건강호흡법에서 공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호흡의 핵심원리를 발췌하여 치우침 없이 체계화하였다. 그러므로 각종 스포츠, 걷기, 등산, 산림욕은 물론, 기도, 명상, 선, 요가, 기공, 대체의학 등에서 ‘보편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어려운 전문용어를 사용하거나 추상적이고 현학적인 표현은 가능한 지양하고, 일상적인 생활용어를 사용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은 호흡을 바르게 함으로써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며 참나를 찾아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데 있다. 「바른숨」을 통해 마음이 바로 서면 골상이 바뀌고, 골상이 바뀌면 관상이 변하고, 관상이 변하면 운명이 바뀌어 인생이 달라진다.
이 책은 실천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호흡은 머릿속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체화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래도 부족한 점이 많을 것이다. 이 책의 내용과 관련하여 의문이 있거나 보충 설명이 필요한 경우는http://cafe.naver.com/knowbreath에서 각종 자료와 동영상으로 학습할 수 있다.
― 민수식,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바른숨 10대 생활준칙
제1부 숨쉬는 이야기
* 호흡은 생사와 건강의 척도
* 숨이 길어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
* 인생의 여정은 호흡의 여정
* 횡경막 활용이 호흡의 요체
* 단전 이야기
* 호흡과 기 에너지
제2부 호흡의 정석
* 호흡의 중심점을 내려라
* 호흡의 길이를 늘여라
* 호흡에 생각을 담아라
제3부 바른숨 몸에 익히기
1. 호흡의 중심점 내리기
* 누워서 중심점 내리기
* 일어서서 중심점 내리기
* 앉아서 중심점 내리기
2. 호흡의 길이 늘이기
* 호흡의 길이 10초로 늘이기
* 호흡의 길이 20초로 늘이기
3. 호흡에 생각 담기
* 자신의 호흡 자각하기
* 아랫배에 정 에너지 기르기
* 가슴에 사랑 에너지 품기
* 머리에 영 에너지 일깨우기
제4부 호흡의 기적
* 몸이 뚫린다
* 마음이 열린다
* 머리가 트인다
제5부 생활 속의 바른숨
* 걸을 때도 아랫배 호흡은 필수
* 화(火)를 다스려라
* 호흡으로 산아일체의 경지를 이루다
* 출퇴근 시간에 내공을 키우자
* 술은 호흡으로 다스려야
* 최고의 정력은 호흡으로부터
* 깊은 잠은 깊은 호흡으로
* 숨결이 고와야 살결도 곱다
* 탈모로부터의 해방
* 혈압은 호흡으로 다스려야
* 잠자는 잠재능력을 깨워라
* 호흡으로 비만 걱정은 뚝
* 미소호흡
* 잃어버린 ‘지금’ 찾기
[2016.08.15 발행. 16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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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열매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산(山)감나무 하나 신선한 충격도 희열도 묵언으로 보여준다.
아직은 설익은 탯줄 두르고 조랑조랑 산(山)감잎사귀 밑에 어울려 붙어 있는 새끼감은 내 꿈이요 詩다.
그 지독한 비바람에도 그 많은 해충에도 버티고 이겨낸 콩알만 한 떫은 감 잘 크고 잘 익어 누구에게도 맛내는 홍시이길 바라고 있다.
이 떫은 감 찬바람도 소낙비도 얼마니 맞아야 익을는지 아니 천적인 산새 들새 까막까치 등살에 몇 개나 홍시로 남을는지 내일을 살아본 경험이 없는 나로서는 어린 자식을 보는 심정이다.
집 앞 개운산 오솔길 벤치에 앉아 치열한 나달을 본다.
엊그제 꽃이 누리를 수놓더니 꽃잎 지기도 전에 팔에 힘을 쥔 향일성 뉘게 뒤질세라 태양을 가리는 저 용맹의 전사들 목전에 두고 나를 내려다본다.
누구와 탓도 다툼도 없이 제 기량 최선 다하는 생명이 이 가슴에 스며든다.
나는 무엇을 얼마나 했나 또 뉘게 귀감이 될 만한 일을 한 적이 얼마나 있나 나를 감잎 사이로 비치는 볕뉘를 이 가슴에 비쳐본다.
열매도 솎음질을 잘해야 크고 튼실한 열매가 맺힐 텐데 소심한 마음으로 감똑 하나 아까워 솎음질 제대로 못한 것이 늘 마음에 걸린다.
내가 할 일이라고는 좋은 연시 만드는 그것이 누구 입에 맞을 돋우는 농익은 단 감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바랄 뿐이다.
지금까지 이천이백 수 作詩 중 열다섯 번째 "푸른 열매"란 제목으로 詩集을 엮는 마음 늘 부족해 찹찹한 마음 금할 수 없다.
서고 깊이 쌓여 있는 구고 빛도 바람 쐬지 못한 詩들이 칠백편이 넘는다.
이십 집 아니 삼심 집이라도 키보드 보이는 날까지는 짓고 빚어야 할 것이다.
오늘도 시(詩)를 짓는다.
― 이옥천,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희망 한 포기 발자국에 심는다
내 발자국
정신
은빛 노을
가고 싶은 만큼만
조산(祖山)의 새길
사랑의 맛
매향에 젖어
선인장
감화(感化) 감사(感謝)
처의 그늘
제비꽃 사랑
빛의 그 사람
부럽습니다
여류세월
장죽의 괴력
너와 나는 하나
설국의 아오모리
생강나무 눈엽
뜰에 향수 심는다
죽어도 잊을 수 없다
제2부 삼대 물린 흡혈귀
흡혈귀의 처방약
영혼 지난 자리
견공 모친
금간 우정
밀밭의 꿈
뼈를 키워 온 길
바장거린다
어머님이 준 그림
간담상조
춘송 합창단
역지사지
그 뿌리에 그 순
백조이고 싶다
신마니 망태기
화목수(和睦樹)의 맹아
봄 오는 소리
고장 난 바퀴
아내의 병상
유자나무 심는다
매봉산의 초혼묘
제3부 진정한 성인군자
천형 받을 자
볕뉘 꽂던 길
질주하는 야생마
잡풀
초목들의 웃음
즐거운 삶
푸른 단풍나무
옛 친구 모꼬지
내 가슴의 노을
떠난 장미
모란 심으며
잠재한 영혼
초시 다방
억새의 집념
폭포는 울고
6월 6일
제4부 흑백 한 장 찍기 위해
추억 쌓는다
구름밭 대맥(大麥)
새만금 방조제에서
호명호수
분재는 詩다
하나 되는 지름길
여명은 비춘다
진세(塵世) 거칠 날
서천에 국화피고
초원의 사슴 한 쌍
늘 잊고 산다
다빈치에 꽃은 피고
부자(父子)의 웃음
화폐금융박물관에서
유일한 벗
2018년의 환성
외로운 금붕어
밤나무 심으며
선계(仙界)의 벗이여
버티고 서 있다
제5부 수피 쓴 걸림돌
고원장애
영체는 구름안고
더 밝은 전등
섬 엮으며
청령(蜻蛉)의 무애(舞愛)
오죽헌을 보며
매미의 선탈(蟬脫)
쓴 독이 약이다
얼굴의 색깔
아프고 고픈 길
혈맥은 뜨겁다
희미한 호롱불
시의 노예
옥정호에서 1
옥정호에서 2
옥정호에서 3
옥정호에서 4
쥐똥나무의 한
허리 휜 노송
푸른 열매
[2016.08.17 발행. 11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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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란 정녕 사랑한다는 것이다
한병옥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란 평생을 던져 쓰는 것’이라고 저를 눈여겨보시며 말씀하신 분들께 감사하다.
사람이 세상에 나고 자라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삶이 서린 만남에 눈을 떠가듯이 젊은 시절 충만한 자유를 누려보았던 것은 새로운 것을 찾아 떠나며 새로이 배우려 했기 때문이었다. 세월이 지나 삶의 유혹에 무너져 버렸던 진리의 갈증과 시(詩)의 세계가 나를 다시 사로잡았다. 해외생활의 외로움들, 더불어 사는 세상사에 대한 그리움을 기록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그 이유가 될는지 모르겠다. 가난을 긍정하면서도 한편으론 가난을 부정했던 나는 가난을 이기려고 도시를 방황했고, 굶주림조차 사랑해야 했던 나의 인생 여행은 어느덧 여기까지 달려오게 했다. 여기 작은 공간에 수년 동안 틈틈이 묘사해왔던 내 삶의 녹록했던 경험과 세상을 보는 시각과 다채로운 생각들을 하나씩 꺼내어내려 놓는다. 봄이 오면 꽃이 피어나고 파란새싹이 돋아 산과 들에 만발하던 꽃들이 세월 따라 시들어버리듯, 인생이라는 희로애락도 하늘에 흰 구름 흘러가듯 덧없이 가는 여정. 드넓은 우주의 꿈을 꾸고 지구라는 별에서 한 세기를 지나가는 우리는 항상 가슴 가득 희망과 사랑을 안고 사는 삶이다.
그 동안 펜을 놓지 못한 채 만지작거렸던『그리움이란정녕 사랑하는 것이다』를 독자님들께 상재한다.
이 시집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께 고맙다는 인사 말씀을 드린다.
― 한병옥,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추천사 | 김선미(번역가)
제1부 인생의 소용돌이
내 마음을 모르는 것 같아서
침해
우박이 내린 뒤
차가운 눈빛
혼돈
안녕이라고
비행기 안에서
이별
늦장마
미상
하늘을 보라
봄바람 1
분수를 보며
슬픔
아름다운 소유
눈밭에 핀 매화
바라오나 바다
솔개와 할머니
인생은 연극 같은 것
인생의 소용돌이
그대는 달리는 목적지를 아는가
강변에서
버들강아지 꽃
제2부 이별의 뜰에서
연주회
도망
봄바람 2
희망의 봄
도라지꽃
내가 사는 날까지
이끌리는 마음
봄빛에 임 오시리
8월 붉은 신부
밤하늘을 보며
오늘보다 내일
길 위에서
바다에 가면
당신이 원하신다면
이별의 뜰에서
사랑하기에
부끄러움에
커피 향에
비와 사랑
밤비
염색하듯이
가을 호수에 젖어
화장터에서
제3부 도미니카의 꿈
가을날
도미니카여 안녕을
텃밭에 앉아
소망 가득한 삶
인생
가을 아픔
봄날이 오면
딸기 앞에서
사랑 1
사랑 2
벗에게
기다림
인생 계급장
기억
커피 잔에 담긴 그리움
어디쯤 와 있을까
동심
세찬 바람이 불어오는 날
하늘 비행
호박꽃
산책길
도미니카의 꿈
천사가 다녀간 뒤에
희망 연가
서평 | 스텔라 김, 남진우, 김숙영
[2016.08.25 발행. 11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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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8-23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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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태양을 즐겨 보면
이정화 경구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예쁘게 단장을 한 낙엽이 발언저리에 사뿐히 내려앉는 가을도 멀지 않았습니다. 천고마비 계절의 해맑은 푸른빛 하늘과 오곡백과가 영글어 우리들 마음이 풍성한 계절입니다,
주변에 사물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가 곧 생활이라 생각합니다. 바쁜 일과에 잊고 사는 것들이 너무 많고 바야흐로 시대적 변화에 꼭 잊지 말아야 할 것들도 참 많습니다.
아무리 문명이 발달되어도, 방치하고 현실을 망각하여서 안 된다는 사실, 잠든 의식을 일깨워 어쩌면, 현실적인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늘 습득하고 익힘은 행복을 위한 발판의 길잡이가 아닌가 감히 생각해 봅니다. 온 가정가정이 오늘보다 내일 더 행복할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 이정화, 책머리글 <저자의 말>
- 차 례 -
저자의 말
인생은
하루 세 끼
사생결단
바른말
너무 서두르지
나무가
사색
아프다고
위장병
너무 큰 것
찻길에서
자기 논리
입으로
감추려고
거짓말
모르면서
외로우면
찌푸리지
사생결단
박사가
분수없이
강아지
재래시장
퇴근길
집에서
일일이
문밖에서
스마트폰
꽉 찬 전철
참으려면
나에게
돈이 많으면
젊고 돈도 많은
반갑다고
선물도
전철 대기 중
천재는
어린 아이
잘 속삭이는
약혼자의 맘
옛날에는
폰 번호
길조심
네가 성인이면
어미 앞에서
억울하다고
기왕 웃으려면
성공하려면
음식은
음식을 먹을 때는
음식을 즐겁게
나쁜 일
좋은 아침 웃음이 없는
남이 잘 되게
자신을
친구를
기도
눈물겹게
준비하지 않으면
떠오르는 태양
남을 기쁘게
끊임없이
안 되면
작은 약속
불평 불만을
어디서나
진실하라
[2016.09.01 발행. 7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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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따라 흐르는 시
김병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삶이 무엇인가 ? 많은 사람들이 말 못할 고민을 가슴속에 품고 있습니다. 나와 똑같은 고민을 누군가가 하고 있으며 해결 방법을 계절별로 풀어주고 싶습니다.
행복이란 눈이나 비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며 제비가 박 씨를 물어다 주지도 않습니다.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며 높은 담벼락도 여러 개의 작은 벽돌로 쌓아 지듯 다른 사람의 행운을 부러워하지 말고 내 행복에 감사하는 마인드를 같아야 합니다.
季節 따라 흐르는 詩는 미흡하지만 절망 속에 있는 사람에게는 희망을 심어주고 절망을 격은 사람에게는 마인드를 주며 절망을 격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삶의 디딤돌이 되어 행복이 삶아나고 고난을 헤쳐 나가는데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김병환,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봄 사랑 하고 싶어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가뭄
까치한테 배워라
꽃샘추위
꽃이 되고 싶다
동창회
떠나라
목련 꽃
민들레
민들레 삶
벚꽃
벚꽃 길
봄
봄 눈
봄꽃
봄비
봄이 온다
부모님
새벽길
수락산
시골 길
아카시아 꽃
안양천
엄마
오이도
잡초
흘러가자
제2부 매미소리에 여름밤은 깊어간다
고독
길흉회복
꽃과 인생
달맞이꽃
둘레 길
남북 대화
무궁화
보릿고개
부처님 오신 날
소낙비
물레방아
비금도
어버이날
엄마란
장마
유월의 마지막 날
6·25
을왕리
처방 약
태풍
토왕성 폭포
팔봉산
푸른 비
허무
행복한 비
제3부 마음도 단풍처럼 곱게 물들고 싶다
가을비
가을 하늘
가을 모기
갈대
고향
가을나무
가을비 2
가을이 오면
가을에 떠나자
고목
나이테
낙엽
낙엽 인생
단풍 인생
물들고 싶다
여무는 달
은행나무
이산가족 (만남)
이산가족 (이별)
야유회
익어간다
숙여야 한다
중년 친구
추석
하늘 공원
제4부 하얀 눈 위에 흔적을 남기고 싶다
기러기 아빠
겨울 꽃
계절 소리
까치설
나눔 바람
녹아야 한다
눈 내리는 밤
눈이 내리면
동면하라
동짓날
마무리
마음을 덮다
마음이 얼다
새날이 밝다
석화 구이
순응하라
송년회
오네요
재래시장
정월 대보름
첫눈
폭설이 온다
하얀 마음
한파
행운 달 (Lucky Moon)
[2016.09.01 발행. 11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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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으로 공감으로 하나로
나광호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인으로 등단을 했으면 제대로 된 시(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시)나 쓸 것이지, 본연의 일을 망각하고 주제넘게 수필을 쓴다고 방정을 떨었다. 글 쓰는 욕망이 해오름처럼 하늘을 찌르니 다양한 장르를 넘보게 되는 욕심이 되고 말았다.
학창시절부터 체험한 일과 일상에서 보고 듣고 느낀 감정들을 틈틈이 글을 모아 수필을 썼는데, 버리고 고치고 다듬고 하여 군더더기를 떼어내고 보니 그
럭저럭 19편의 수필이 완성되었다. 더 늦기 전에 세상 밖으로 내놓아야 되겠다는 용기를 얻었다.
작가의 가장 큰 보람은 출간한 작품들이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다. 기대 반 ,두려움 반이 떨림으로 다가왔다. 그렇지만 설상가상으로 혹독한 비평이 쏟아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럴 경우 겸허히 충고로 받아들이고, 이를 거울삼아 창작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한다.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길 기원 드린다.
― 나광호,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골목길의 서정
관심과 무관심
골목길의 서정
과유불급(過猶不及)
에티켓(etiquette)
제2부 당신만 있어 준다면
당신만 있어 준다면
가을 야유회
신의, 청렴의 리더십
쑥부쟁이 시인
착한 사마리안 법
제3부 박달재 시산제
6월 단상
박달재 시산제
힘없는 자의 항변
호연지기 산행
오이도 조가비 축제
제4부 소통으로 공감으로 하나로
소통으로 공감으로 하나로
백두산의 혼을 가슴에 새기다
급난지붕(急難之朋)
출판기념회 격려사
의로운 고발
나광호 작품 연보
[2016.09.01 발행. 13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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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다 쓰다가
조남명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는 오늘도 범람하며 흘러나오고 있는데, 보는 사람은 줄어들고 그것은 시청각 매체에 이미 길들여져 있는 현실입니다.
문인은 글로써 그 시대와 사회를 지켜 나가고 대변하는 최후의 보루가 되어야 하고, 또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야 할 소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 쓰기는 나의 정신세계를 완성시켜 줍니다. 시의 매력에 늦게나마 빠졌으니, 살아가면서 느낀 영감의 영혼을 담아 창작하면서, 시와 함께 〈세월을 다 쓰다가〉 가려고 합니다.
첫 시집 『사랑하며 살기도 짧다』, 두 번째 시집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은』을 출간하고, 이번 세 번째 시집 『세월을 다 쓰다가』를 가슴으로 세상에 내 놓습니다.
다섯 나눔으로 하여, 전 시집에 있던 시 중 퇴고를 거친 것을 마지막 나눔에 실었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의 소재를 평이한 시어로 엮었으니, 누구든지 쉽게 보시리라 믿습니다.
미흡한 글이나마 사람들의 가슴에 한편이라도 남아 살아 있다면, 누군가의 가슴에 작은 느낌 한 점이라도 찍는다면 더 다행스런 일이 없겠습니다.
― 동호 조남명. 시인의 말(책머리글) <가슴에 작은 느낌 한 점이라도 찍는다면>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안개꽃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내일 죽을 것처럼
바둑
호주머니
나무
세월을 다 쓰다가
자작나무
술잔
선거병
간월암
세월
보리
어떻게 살고 있나
사진
안개꽃
제2부 마음의 담장
민들레꽃
꽃봉오리
짐승에게
꽃샘추위
마음의 담장
기다림
아카시 꽃
마음
작은 관심
꿩
이팝나무
사람 속
초파일
대지의 일 년
밤 선비
제3부 연꽃의 미소
구절초
황홀한 단풍
여름은 가을에 안기고
장미밭
사는 것은 만남이다
상수리
분재
벌초
추석날
산이 그렇다네
그 자리에
연꽃의 미소
숲 속
광복을 되새기며
한여름 소나기
배가 불렀다
제4부 당신과 나
당신과 나
엄마 젖
행복
길
쇠꼬리
겨울과 봄 사이
동백꽃 3
콩 바심
가정
빈 의자
올챙이 적 생각
4월
슬픈 해돋이
풍경화
목욕
달덩이 두 짝
제5부 그렇게 있고 싶습니다
그렇게 있고 싶습니다
얼굴
동백꽃
그대를 더 사랑하는 것은
사랑은 마음입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허리 풀어지는 날
부부가 살아간다는 것은
동백꽃 2
내려가는 법
미안합니다
가족
그대와 걷던 길
열차
그대 만나기를 잘했습니다
그리움
눈사람
해설 | 구술체에 의한 서민정신의 점화 _ 시인 조남익
[2016.09.04 발행. 13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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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향연
김연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는 생명력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가 살아있어야 그 시에 대한 실감을 느낄 수 있고 시를 읽는 사람과 공감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 시집은 꽃을 소재로 하여 여러 가지 형태로 엮었습니다. 그래서 싱그럽고 황홀하여 감동을 하고 그리움을 가지기도 합니다. 꽃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고 청초하며 달콤한 향기를 지니어 금상첨화錦上添花라는 칭송을 받기도 합니다.
꽃은 벌과 나비를 향기와 꿀로 유혹하여 그들의 사랑으로 생명을 이어 가기도 합니다. 꽃은 분명 아름답고 순수하며 시詩를 더욱 아름답게 묘사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꽃은 계절에 따라 많은 변화를 일으키는데 그중 특히 염색체의 변화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변화해갈수록 색이 점점 진해지고 꽃잎도 두터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꽃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계절에 따라 피는 순으로 글을 써 모았습니다.
제1부에서 3부까지는 봄에 피는 꽃으로 시를 지었습니다. 봄이면 꽃바람 따라 산에는 싱그러움이 묻어나고 들에는 향기가 물씬 풍기며 꽃들이 다투어 봉오리를 터트리고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순간들을 포착하여 글로 묘사했습니다.
제4부에서 5부까지는 여름에 피는 꽃으로 더위와 높은 습도를 이겨내고 뿌리내려 꽃 잔치를 벌이며 흐린 하늘 어디선가 한 줄기 빛이 내려와 감싸며 은근히 애무하듯 홀로 태우는 가슴 벅찬 기쁨과 온 몸을 사랑으로 보듬는 풍경들을 포착한 시를 썼습니다.
제6부는 가을과 겨울 꽃에 대한 시이며 파릇파릇 푸른 꿈을 안고 무성하게 자라 꽃을 피우며 너울너울 춤을 춥니다. 혹한 속에 숨죽였던 생명들이 가녀린 몸으로 언 땅 잔설을 뚫고 천신만고 끝에 꽃을 피우고 새하얀 눈 사이로 웃음을 지으며 이른 봄의 전령사로 오는 꽃의 시를 썼습니다.
이상 제7집의 시집에 대하여 독자 여러분들의 울림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 김연하, 책머리글 <일곱 번째 시집을 내면서>
- 차 례 -
일곱 번째 시집을 내면서
제1부 바람꽃
꽃들의 향연
바람꽃
산수유 꽃소식
유채꽃
제비꽃
수선화
목련꽃 가인
할미꽃
사랑초
군자란
진달래
살구꽃 피는 마을
벚꽃 지는 날
제2부 모란꽃
모란꽃
민들레
물망초
라일락
함박꽃 연인
감꽃추억
명자나무꽃
자운영꽃
영산홍
배꽃
호박꽃
풍란
능금꽃
제3부 복사꽃 연정
복사꽃 연정
백합
오동나무꽃
찔레꽃 연정
복주머니
접시꽃
석류꽃
조팝나무
보리수나무
가지꽃 추억
튤립
노루귀
금낭화
제4부 연꽃
연꽃
해바라기 연가
무궁화
부용화
배롱나무
장미꽃 당신
나팔꽃
달맞이
밤꽃 여인
구름패랭이
자귀나무
비비추
금강초롱
제5부 봉선화 추억
봉선화 추억
산나리
엉컹퀴
박꽃
수국
계관화
능소화
도라지꽃
부레옥잠화
분꽃
동자꽃
싸리꽃 추억
창포꽃
제6부 억새꽃 바다
억새꽃 바다
산부추
코스모스 연가
용담
들국화 연정
양귀비
메밀꽃 풍경
구절초 피는 밤
아네모네 꽃
안개꽃
동백꽃 연정
설중매
복수초
[2016.05.01 발행. 9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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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사계
김연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우리의 땅 골간을 이루는 산줄기이며 그 길이는 1,800 킬로미터에 이릅니다.
백두대간의 머리가 되는 백두산 천지에서부터 가슴 저리도록 아름다운 지리산까지 계절이 뚜렷한 금수강산입니다. 봄여름 가을 겨울로 변해가는 순서대로 글을 썼습니다.
식물들의 싹이 돋고 철쭉꽃이 아름다운 봉화산, 계곡이 장대한 청옥산과 두타산,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석간수가 흐르는 설악산, 새 모양으로 조화롭게 이루어진 조령산, 숲이 아름다운 오대산, 단풍이 황홀한 내장산, 만이천봉우리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는 금강산과 백두산등 수많은 생명들이 오고가는 통로이며 기후와 언어, 삶과 문화를 구분 짓는 산줄기로 십여 년 동안 잠을 설치고 사진 촬영한 경험과 등산 기록을 근거하여 각 산과 계곡, 강줄기의 특징들을 살려서 이 시를 쓰게 되었습니다.
제1부는 얼어붙은 영산의 봄이 은은하고 애틋한 향기를 뿜으며 대지를 깨우는 봄꽃들을 시로 엮고, 제2부는 산허리에 초록빛으로 물들고 가슴 벅차도록 다가오는 솔향기에 새롭게 마음을 깨우는 산과 계곡, 강에 대한 시를 썼으며. 제3부는 폭염 속에 우거진 수목, 비비새가 즐겁게 노래 부르고 두런거리며 흐르는 물소리가 세상 번뇌를 씻어 내리는 여름산과 계곡, 강에 대한 시를 실었습니다.
제4부는 강한 햇살에 몸을 뒤척이던 나뭇잎들이 울긋불긋 단장하고 날개를 펄럭이며 춤추는 가을 산에 대하여 시를 쓰고. 제5부는 계곡과 암릉岩稜, 봉우리마다 태초의 신비를 간직한 채 천길만길 흘러내리는 비단길을 비류飛流하며 쏟아져 내리는 폭포와 계곡마다 선계비경仙界秘境에 싸인 가을과 밤하늘에 관한 詩를 썼으며.
제6부는 은빛 반짝이는 설원 속에 산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진 채 눈의 바다가 장관을 이루고 눈빛으로 신비롭게 반짝이는 눈꽃과 겨울 산을 詩로 썼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시집을 읽으시는 독자의 공감을 기대합니다.
― 김연하, 책머리글 <다섯 번째 시집을 내면서>
- 차 례 -
다섯 번째 시집을 내면서
서시
제1부 지리산의 봄
지리산의 봄
봄 마중
홍매화
산수유 꽃
봄 산에 오르면
만항재 야생화
동백꽃
산 벚꽃
복사꽃
영취산 진달래
철쭉꽃
송화
아카시야 꽃
제2부 청산에 올라
청산에 올라
백두대간
천불동 계곡
속리산 계곡에서
오대산 숲길
두타산 쌍폭포
회롱포
지리산 둘레길
왕버들
임진강
발달재 사랑
조령산
설악 옥려폭포
제3부 여름 설악산
여름 산
여름 설악산
무릉계곡
비선대
백담사 계곡
황악산
한강 연가
추풍령
백두산 천지
금강산
이끼 계곡
원추리 꽃 누리
환선동굴
제4부 내장산 단풍
가을이 오면
내장산 단풍
피아골 단풍
금강산 단풍
공룡 능선
산 노을
억새꽃
대승폭포
단풍연가
대청봉
구름바다
가을 백사장
대미산 초승달
제5부 금강산 구룡폭포
금강산 구룡폭포
대둔산 가을
별이 뜨는 밤
쑥부쟁이
대관령에서
동강 어라연
선자령
금강송
삼도봉
하늘 재에 든달
해금강
소나무 숲길
너와집
제6부 겨울 백두산
겨울 백두산
대둔산 눈꽃
진부령
자작나무 숲
겨울 설악산
눈길을 걸으며
한계령
태백산 주목
석병산 노송
겨울나무
고목
태백산 일출
지리산 낙조
[2016.06.01 발행. 9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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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를 팔아요
한금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돌아오지 않는 것/ 그것이 어디 시간뿐이랴/ 겨울이 가며 봄이 온다지만/ 그 봄이 어디 지나간 봄이던가?/ 떠난 사람을 기다리기보다는/ 차라리 잊어버리는 것이 현명할지 모른다는/ 차가운 생각이 들 때/ 겨울 바다를 찾기보다/ 그 자리에 정지해 있고 싶은 마음/ 이 순간이/ 진정한 그리움이고/ 작지만 아주 큰 사랑이 되리라// 뒷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슬픔보다/ 몰려오는 파도에 마주 서/ 소리 질러보고 싶은 날/ 깊은 마음의 바닥까지/ 말갛게 씻어내고 싶다
― 한금산, 시인의 말(책머리글) <소리 질러보고 싶은 날>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겨울 바다를 팔아요
두레박
무연고 무덤
청자조각
늙은 나무
지는 꽃잎
도인
부자니까
시린 밤
요실금
델구 가
결실
사진
잠
겨울이 왔을 때
바람의 방향
풀꽃만도
연
겨울 바다를 팔아요
메뚜기
바위
제2부 고드랫돌
사랑초
꽃무릇
물소리를 따라간 사람
그네
달 밝은 밤이 되면
솔밭 길을 걸으며
창
그 사람
신음소리
단 한 번만
강촌 건너
석등
보름달
징검다리 돌
목어 2
그리움을 아는 사람
눈 내리는 밤
제3부 바다 냄새
여름
물새
이슬
파도
고라니
산 밑 집
가을도 간다
여울물 속 조약돌아
한여름
내 밭
달빛 아래
낙엽 밟기
겨울 해변에서
들꽃은
풀꽃
낙엽
파도야
능선과 마주 서면
풀꽃 2
바다 냄새
제4부 외나무다리
청류도
외나무다리
새벽을 기다리는 꿈
땡볕
해킹
먼 길
거위 이야기
혀
내 집이어야 한다
고추
묻지 마라
물이 마르면
떠나온 고향
화분
칼국수 먹는 날
호박
연탄
염전
도둑님
노을 지는 언덕에서
발문 | 한금산 시의 미학적 구조와 사상성 _ 김우종
[2016.06.01 발행. 13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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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서정가곡 태극기
민문자 칼럼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월요칼럼을 쓰기 시작한지도 벌써 얼마인가
문학의 집·구로에서 <스피치와 시낭송> 강의가 끝나고도 우리 카페 ‘구마루 무지개’ 회원들을 위해서 계속 써오는 월요칼럼을 모아 두 번째 칼럼으로 내놓게 되었습니다.
현대는 세계의 글로벌화로 매일매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를 안방에서 모두 바라보는 시대입니다.
세계각국의 뉴스를 보다보면 비록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지만 자유경제와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에 살고 있음이 여간 행복한 것이 아니란걸 느낍니다.
아프리카와 중동지역과 유럽에서 연일 일어나는 조국 탈출의 행렬과 테러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지 일곱살 어린나이로 6·25를 겪은 감회가 새롭습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새삼 우리나라의 상징 태극기가 더욱 귀하고 소중하다는걸 느낍니다.
그런데 전쟁을 겪지 않은 일부 젊은 세대는 태극기의 소중함을 잘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마침 지난해에 ‘아름다운 서정가곡 태극기’가 탄생했습니다.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울려퍼져서 모든 국민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민문자 작시, 박이제 작곡 태극기를 소개합니다(126 페이지 참고).
― 소정 민문자,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계획과 실천
계획과 실천
신년
설날 유감
감기
겨울 방학
건강하게 즐겁게 삽시다
반성문
대장 청소
걸레
신통방통
제2부 소통
소통
자기소개
솔선수범
이사
이웃
손님
고정관념
염치
어린 날의 추억
크리스마스
제3부 문화예술의 매력
문화예술의 매력
신춘 음악회
취미생활
캘리그라피
마지막 강의 마지막 인사
품격 있는 생활
길
산책
여행
애국가
아름다운 서정가곡 태극기
제4부 백화점
백화점
구멍가게
먹는 물
김장김치
부엌
쌀
비빔밥
빵
옷
가방
신발
제5부 거울
거울
시계
자동차
세탁기
텔레비전
얼굴
손
인형
화장실
하늘
[2016.05.31 발행. 20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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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거리
나석중 디카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디카시는 어려운 것 같은데 어렵지 않고 쉬운 것 같은데 쉽지 않은 데서 재미있다.
안중으로 들어온 풍경을 건성으로 보지 않았다. 그들의 입술에서 나오는 참말을 재빠르게 적었을 뿐이다. 일촉즉발의 영감에 단도직입으로 썼다고 할까?
누구나 눈 뜨고 귀 기울이면 온갖 풍경의 몸짓과 사물의 언어를 전광석화로 받아 적으며 즐거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 나석중,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살아야 꽃을 보지
견고한 삶
팔려가는 몸
공기뿌리
그림자
탁발
노랑어리연꽃이 피었습니다
좀작살나무
제비꽃
수목장(樹木葬)
마라토너
자족(自足)
바코드
낙화
해킹
살아야 꽃을 보지
전등사(傳燈寺)
팔자(八字)
흰 몸
혈서
소풍
뻔뻔하다
개안(開眼)
맨드라미
제2부 하늘
지네
장마철
공생(共生)
하늘
먹는 꽃
색즉시공(色卽是空)
아기는 다 효자다
소멸을 향하여
돈방석
메롱
향념(向念)
꽃무릇
징검나무
감옥
그곳에 가면
사람을 찾습니다
아주 오래된 사유
길
따뜻한 모자
이심전심
이 남자
노을
사랑
제3부 심판
짜장면사무소
아름다운 노년
학수고대
돌아오지 않는 새
추억은 외롭다
새들의 싸인(sign)
벌로
촛불기도
바람맞는 생
일기
재생(再生)
양심저울
심판
속새
누린내풀
복수초(福壽草)
나물 캐는 여인들
자화상
호박씨
투병(鬪病)
적(積)
활량나물 꽃
당신은 미워요
제4부 그리움의 거리
빈집
속없다
족적(足跡)
살찐 토끼는 행복한가?
연가(戀歌)
이명(耳鳴)
낮달
타래난초
살얼음
당신은 소식이 없네
백목련 그늘 아래
동백을 사랑한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그리움의 거리
고통에게
할(喝)!
그리운 골동
슬픈 꽃
동반자
부동산도 바람을 타고 싶다
봄날은 간다
탄생
벼랑의 삶
제5부 사람을 찾습니다
박쥐나무 꽃
곁방살이 하면서도
성자
저 구름을 믿지 않는다
희망
여름날의 꿈
서울의 야고
붉은 끈
나무는 아픈가?
처음 보는 개가 나를 알아보았다
말의 무덤
속절없다
우선 첫술을 들고 보자
생도(生道)
눈꽃
먼지버섯
소망은 어디에
점자책
이상한, 그러나 새로운
빵점
봄 마중
후회
[2016.06.10 발행. 12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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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위한 기도
DSB앤솔러지 제58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58집으로, 시인 21의 시 42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나 자신을 알라
세탁기
[김사빈 시인]
시간이 멈췄다
뚝 길
[김소해 시인]
효도
자갈치 아줌마
[김지수 시인]
주인 잃은 우산
어느 시인의 독백
[김철기 시인]
이즈음엔
시간을 되돌려
[나광호 시인]
어머니 향기
산촌의 밤
[민문자 시인]
명사산 낙타
붕어 낚시
[박연희 시인]
살아가는 동안
하얀 그리움
[박인애 시인]
사진을 찍는 이유
시인의 독백
[박인혜 시인]
풀잎
빗방울
[박찬현 시인]
아카시아꽃
비요일
[성종화 시인]
백목련
초여름의 풍경
[손용상 시인]
천사여, 고향을 보라
윤회(輪廻)
[안재식 시인]
시는
바람을 이식(移植)하다
[오낙율 시인]
물을 위한 기도
소쩍새 · 2
[이병두 시인]
어머니 마음
감자
[전홍구 시인]
그림자
가지나무
[조성설 시인]
가구
동백꽃
[최두환 시인]
벚꽃눈을 보셨나요
군항제의 일요일에
[최옥순국정 시인]
빈병
당신 곁에 머문 시인
[허용회 시인]
내 편
이 생의 꽃은 언제 핀단가
- 수필 -
[손희 수필가]
뿌리
[이규석 수필가]
감정은 흔적을 지운다
[2016.06.15 발행. 10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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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의 복음 전사
김정조 목회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P 목사님께
목사님, 지금도 산골에서 손수 교회를 짓고 장애인들을 모아 함께 농사지어서 된장, 고추장, 간장 만들고 양봉하며 지역 사회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시면서 살고 계십니까? 언젠가 목사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지금도 내 귓가에 쟁쟁하게 들립니다.
“교회라는 곳에 가면 즐겁고 행복해야 합니다. 싸움 박질 구경이나 하고 불안하고 부담스러우면 불행한 교회입니다. 그런 교회만 보다가 싫어서 아예 산골로 들어왔지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보다 한 가지라도 의미 있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복음 전도는 할 수 만 있다면 육체노동과 함께 병행해야 참다운 복음 적 행복감을 느끼는 겁니다” 라고 하셨던 말씀을 되새길 때마다 목사님이 부럽고 존경 스럽습니다.
우연히 오늘 저는 내 서재에서 목사님과 같은 복음 전도 정신을 가지신 우리 신학 원 교수 목사님, Luther M. Dorr 교수님의 저서 <이중 직업 목회자, The Bivocational Pastor>라는 책을 뽑아들고 읽다가 목사님 생각이 나서 내 나름대로 내용을 간추려 전하니 한번 읽어봐 주십시오. 산골에 계신 목사님께 큰 위로와 용기를 드릴 것 같습니다.
그럼 목사님, 부디 건강하시고 해마다 농사가 잘 되어서 풍성한 수확과 행복을 거두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 靑陽 김정조, <서문> 중에서
- 차 례 -
서문
1. 변종복음
2. 목회자의 세속 직업은 비성서적인가?
가. 서론
나. 본론
(1) 구약시대와 선지자들
(2) 신약시대와 바울의 이중직업 목회활동
A. 데살로니까에서의 사도 바울
B. 고린도에서의 사도 바울
C. 에베소에서의 사도 바울
(3) 현대 목회와 이중직업 성직자의 재출현
A. 경제적인 위협 때문이다
B. 전도의 필요성 때문이다
C. 개인적인 복음전도 소명과 성취를 위하여
다. 결론
3. 참 종교와 그 자리
가. 참 종교란?
나. 참 종교의 자리
[2016.06.27 발행. 10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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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수 기업 경영 스토리
최택만 경제풍월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한국경제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짧은 시간 안에 고도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일념으로 기업을 가꿔 온 기업가와 헌신적인 근로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들 기업가는 독특한 경영이론과 기법을 창안했으며 한국의 기업풍토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과 경영이론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어느 기업은 인재제일주의를, 다른 기업은 생산의 혁신을, 또 다른 기업은 인화모델을 각각 창안해 냈다. 현재 대한민국이 경제 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이들 기업인의 도전과 혁신적인 창업 정신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청업 120주년을 맞은 두산그룹은 창업주의 '상인정신'과 '형제경영'으로 장수기업의 뿌리가 되고 있다. 창업보다는 수성(守城) 어려운데도 4대가 가업을 굳건히 이어오고 있다. 롯데그룹은 외국인에 대해서 배타성이 강한 일본에서 껌으로 대박을 터뜨리면서 재벌로 성장했다. 한진그룹은 트럭 한 대로 사업을 시작하고 한 우물을 판 결과 '수송의 거목'으로 우뚝 솟았다. 효성그룹은 삼성그룹과 동업(同業)으로 시작해서 대성한 기업이다 흔히 동업하면 망한다는 기업풍토에서 동업으로 굴지의 대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금호그룹은 택시 2대로, 그것도 창업주가 46세의 나이에 기업(起嶪)하여 글로벌 종합 물류 그룹업으로 몸집을 키웠다. 코오롱그룹은 미싱 여섯대로 의류를 만들기 시작, 오늘날 재계 32위 대기업이 되었다. 동부그룹은 창업주가 20대에 종합 건설업 면허를 발급받을 정도로 집념과 열정을 불태운 결과 한때 재계 6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대림그룹은 건설재판매업을 시작하여 국내 건설회사의 대명사로 성장했다. 동양그룹 식료품 도매상으로 업계에 들어서 금융업에까지 경영을 다각화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의 창업은 한편의 감동 드라마이다. 필자가 이들 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기술하기로 한 것은 유례없는 취업난으로 절망하고 있는 젊은이들과 정년퇴직한 세대들이 창업을 하는데 미력하나마 용기와 열정을 불어 넣기 위해서이다. 젊은이들 사이에 오직하면 조선 또는 흙수저라는 조어가 나돌고 있을까.? 젊은이들에게 '힘내세요" 라는 말은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젊은이들은 우리 기성세대가 이들에게 무언가 조그만한 도움이 되는 조언이라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한국 장수(長壽)기업 경영 스토리를 집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필님에게 심심한 사의(謝意)드린다.. 또 난삽한 글을 다듬어준 내자(內子} 전봉숙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 또한 미진한 책을 읽어주신 독자님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 최택만, <머리말>
- 차 례 -
서문
■ 두산그룹 창업 120주년 대장정
* 3대 종로 거상 중 유일한 장수기업
* 창업주의 상인정신과 가업정신 DNA
* 박승직 상점 경영혁신과 동양맥주 인수경영
* 장남 박용곤의 형제 경영과 차남의 반란
* 3남 박용성, 5남 박용만 상의 회장 계승
* 두산가의 장수기업 뿌리와 원류
■ 일본에서 창업한 롯데그룹
* 단돈 83엔 들고 일본으로 건너간 가출소년
* 일본인 아내와 재혼
* '왕자의 난'
* 재벌개혁의 합리적인 방안
* 절친했던 신격호·정주영 회장
■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인 한진그룹
* 대 이은 ‘국격 높이기’
* 평생 신념 ‘인재경영’
* ‘평생교육·평생직장’ 실천
■ 동업으로 시작한 효성그룹
*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다
* 40여 개국 글로벌 경영 체제
■ 여객 운송업체로 출발한 금호그룹
* 집념의 사나이로 거듭나
* 옷 벗고 꿈 찾아 나서
* 금호그룹의 기틀 마련
* 지주회사 ‘금호실업’ 설립
* 형제가 키워낸 그룹
■ 미래 성장기반 구축에 힘쓴 코오롱그룹
* 중국 현지 생산체제 구축
* 노사 상생문화 확립이 성장의 밑거름
* 화합 이끌자 거래물량 증가
■ 중동특수로 한때 재계 6위였던 동부그룹
* 오나시스 자서전 읽고 창업 결심
* 디즈니랜드 밴치마킹
* 건설업체 건설로 꿈 키워
* 중동진출로 한때 재계 6위
* 동부를 그룹화
■ 한국 건설업계의 대명사 대림그룹
* 1939년 부림상회로 출발
* 대림의 시대를 맞이하다
* ‘정직·성실·신용’ 강조
■ 한때 재계 5위에서 몰락위기를 맞은 동양그룹
* 빚더미 회사 다시 일으켜
* 위기를 기회로… 4차 공장 증설
* 박정희 대통령과 첫 면담…근대화 열변
* 한때 재계순위 5위에서 몰락
[2016.06.27 발행. 10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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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6-25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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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의 언덕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詩의 싹은 자아의 작심에서 비롯된다.
詩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도처의 주변에, 내 마음속에 가까이 잠재하고 있다.
詩는 깨워 주지 않으면 스스로 일어나서 날 데려가세요. 하고 달려들지 않는다.
詩는 고독을 먹고, 슬픔을 삼키고, 지천에 뒹굴다가 천대 받는 대서 피는 꽃이 향기가 더 짙다.
나는 생명이란 詩에서 "떨어져서 질 때까지 퍼덕이는 것" 이라고 게재한 적이 있다.
그렇다. 인생은 퍼덕이는 것이다.
살다보면 삶이 힘든 난관에서도 지혜를 캐내 잘 다스리면 그리 어렵지 않을 일도 성깔 부리고 자존심 새우다 보면 더 얽히고 그르치는 수가 왕왕 있다.
모든 집은 기초가 잘 다듬어져 하나하나 조적해야 후회 없는 집을 지을 수가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일 것이다.
장인이 보검을 만들기 위해 팔이 휘도록 풀무질을 해야 하고 마룻대 위 달군 쇳덩이를 단금질치고 담금질하는 피땀을 흘리지 않고는 보검을 생산할 수 없다. 라는 철칙을 알면서도 나는 늘 편하고 유리한 쪽만 기웃거리며 내 앞에 큰 떡을 놓으려는 양심의 가책은 나를 욕보이게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하나도 둘도 타협하고 살펴 지혜의 지렛대를 창출할 수 있는 작심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언제나 어디서나 작심의 언덕에서 서광을 짊어지고 오르는 튼튼한 일꾼이고 싶다.
― 이옥천,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인생이란 퍼덕임이다
흙탕 밟은 기억
여명길 쫓아
아름다운 마무리
올곧은 길
한 해를 둘러보며
완도집
눈보라 치던 날
그런 사람
지렛대의 힘
서리꽃의 열매
안경
환기
세우와 싹
숲은 피안처
참는 나무들
정도 가는 길
백설 친구
행복한 꿈
어느 시집의 표지
어둠속의 그림자
제2부 더 푸른 작심이 향목을 지킨다
몽촌의 함성
작심의 언덕
독수리의 서리꽃
행복한 고송
가려 밟자
휜 노송
팽이
빛과 그늘
결단
흔적
솔 씨 집념
석공의 한(汗)
밴쿠버의 한(汗)
대보름의 미소
민족의 혼불이여
놀던 길
광나루 공원 길
춘설의 깨우침
심신을 굽는다
선두자의 일
제3부 달구지 들어갈 수 있는 집
신작로 길가 집
탈출
거인의 삶
짧은 하루
생일 반추하며
보랏빛 놀
양식 찾아
맛난 음식
지지 않는 달
행화
천안호 꽃이여
중지당 향목 옹
노동심
열쇠 달인
이 육신
재회
가슴의 꽃이여
앵화 수놓는 길
이 어리석은 자여
행복의 요소 / 73
제4부 시끄러운 길이 탄탄한 길이다
탄탄한 길
보물 한 점
뿌리와 가지
온기의 덕목
규탄한다
무언의 사랑
쓰린 관심
아동 병실 단상
수상택시
남산 타워
좁혀야 잘 보인다
뗏목
노다지는 어디
애화 한 송이
보배 친구
고독교 건너며
목단장 집고
감사 2
돌 자갈길
뒤로 삼보
제5부 할머니 용안
망종의 추억
유리 그릇
잘 사는 삶
내 작은 뜰
추억의 달구지
동행할 친구
감사 3
나의 명상
부질없는 일
부토 향기
비누의 바람
언문
밤꽃 피던 날
꽃을 찾는다
남산의 상흔
땀이 지은 무늬
숙명인 것을
바람꽃
어머니 자화상
야산 찾는다
[2016.06.27 발행. 11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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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6-26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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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금장 그 찻집
김사빈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설악산을 내려오다가 찻집에 들렸다. 30년 전 이민 가기 전에 들렸던 그 산장이 있나 찾아보고 싶었다. 조금 돌아가니 권금장 그 때 그 집이 있다. 반가워서 문을 열고 들어서니 그 때 사람이 아닌 낫선 사람이다. 그 때 그분들은 50줄에 넘었을 것 같은데 30년이 지났으니 팔십이 넘을 것, 은퇴 하였을까, 아니면 다른 분이 운영하나, 궁금하였다.
나지막한 나무 탁자 앞에 앉아서 녹차를 시키었다. 바람이 몹시 불어서 춥기도 하여 몸을 녹이고 싶었다. 벽을 쳐다보니 나무 기둥에 편지들이 빼곡 꼽혀있다. 전에도 편지들이 있었나 생각이 잠겼다. 주인이 바뀌었나요. 하고 물었다. 그 때는 오두막집이라고 생각하였는데요, 주인장이 아니 그 때도 이집이었는데요 말한다.
주인만 바뀌었나 보군요. 우리 형님이 하다가 형님이 연세가 많아서 은퇴하고 내가 맡아서 합니다, 말한다.
진열대를 쳐다보니 1962년부터 2005년까지 기록한 폴더가 보인다. 나는 그것을 보면서 방명록 인가요, 아니요, 손님이 한마디씩 적어 놓고 간 글이지요. 기둥 쇠고리에 잔뜩 걸려 있는 메모지를 가리킨다. 나도 한마디 적고 싶다고 하니 메모지를 준다.
녹차를 하나 시켜 놓고/ 탁자를 마주 하니/ 파랗게 울어 나는 30년 세월/ 그리움이다/ 이민가지 전 다녀 갈 적에는/ 새파란 청년이 허연 머리/ 초로가 되어 맞이하네./ 하산하려 하니/ 벽에 조롱조롱 달린 사연들이/ 자꾸 붙잡네.
시 한 수 적어 놓고 내려 왔다. 또 언제 올 것인지 잘 있어라 하고 아듀 했다.
이 집은 영리 목적이 아니라 이산에 오르는 사람들의 보호 목적으로 박정희 정권 때 세워진 산장이라고 말한다. 따뜻한 차에, 주인장 후덕한 인심에 넉넉히 몸을 녹이고 내려오는 발걸음이 가볍다. 언제 또 오게 될는지, 그리움이 자박 자박 따라 온다.
― 김사빈,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권금장 그 찻집
권금장 그 찻집
만남의 장
외도로 가는 길
한려수도
보성 녹차 밭
고향 나들이
남근
신라의 숨결 앞에서
제2부 오죽헌에서
오죽헌에서
오죽헌 다도 앞에
잉태
인장 박물관 앞에서
조지훈 시비 앞에서
미당 선생님
최명희 혼불을 보다
코스모스 길
기왓장 지나는 소리
이효석문학관에서
메밀꽃이 필 무렵
목월 시비 앞에서
산책로를 따라
제3부 그 고운 이름들
구천동 이름들
칠봉산에서
부남에서 만난 친구
언니네 집
영동여자고등학교가 군청이 되었다
군용열차
청계천다리에서
단풍
홍석우는
노란 장판 깐 여인숙
파고다공원에서는
제4부 꽃길이었으면
님이 걸어간 꽃길이
통일전망대에서
청와대에서
국정원에서
유람선을 타고
경복궁에는
전쟁념관에서
춘향이 남원
아침을 열며
강변에 앉아
고국을 떠나며
제5부 해녀의 일생
해남
해녀
해녀는 바다 속에서 살아간다
진주에서
강릉 바닷가 멸치
제6부 알라스카
저녁놀
수줍은 그대
노을의 분기점
달빛
곰이 나온다는 알라스카
Ma Hal Kita
시나브로
마주 앉아
기타를 치는 소녀
[2016.07.01 발행. 9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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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꿈을 기다리며
이효녕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를 한 편 한 편 써내려가면서 내가 가슴에 넣으려는 여러 공간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안겨 있다는 느낌이 들어 이를 토대로 시어의 집을 짓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그 느낌을 다르게 표현하지만, 사실은 중간마다 시어를 모아 너무 깊게 생각할 때 순간 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시를 써 나가다 보면 아무도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오래된 추억을 이입시켜 나가기 마련이기에 지난 일들이 무언가 마음 위로 그림자로 떠올라 아련하게 비침으로써 상상할 수 없는 사물이 머릿속 가까이 나타나기도 하는 등, 내가 쓴 시는 추억이 원류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엇보다 과거는 우리에게 아름다운 추억도 되지만, 때로는 무거운 짐이 되기도 하고, 거기에 덩달아 매달린 지독한 슬픔이거나 환희가 넘치는 기쁨, 그 모든 것이 한꺼번에 우러나 가슴속에서 전율합니다.
이렇게 추억의 갈피에서 이미지를 조금씩 꺼내 열여덟 번째 시집 ‘나비의 꿈을 기다리며’를 여러분 곁에 부끄러운 마음으로 어딘가 숨어서 살며시 놓고 마음을 잠재웁니다.
하지만, 보다 많은 분들이 저의 시를 읽으셔서 서정의 원류가 되는 마음으로 곱게 물들기를 기원드립니다.
― 서정(瑞靖) 이효녕,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내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
내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
남이섬 청솔모
그림자 · 1
그림자 · 2
백두산 하얀 천지(天池)
장백폭포(長白瀑布) 아래서
새들의 새끼가 있는 풍경
봄이 오기까지
봄이 오면서
봄의 여음
눈 속에 피는 매화
어라연의 노래
간이역
호명산에서 보낸 간
석류
강가에서
두루미 한 마리
어느 별에게 묻는다
벽을 오르는 담쟁이
수련의 잎사귀
도라지꽃
제2부 밤마다 꽃을 피우며
밤마다 꽃을 피우며
이슬방울
송충이 한 마리
봄비의 추억
거실에서 피는 꽃
비 오는 역전에 핀 코스모스
빈 의자
고향 꿈
오지 않는 사람을 기다리며
게와 밀물
어느 밤
내 잠들기 전
그대의 별이 되어
기러기 한 마리
그대를 더 가까이
내 마음의 간이역
사랑론
마음의 시간
제3부 그대가 꽃으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그대가 꽃으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움에 대해
내 마음의 노래
그리운 것들은
사랑이 사막인들
빗속으로 보낸 편지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기다리는 사람
별이 가득한 밤
한 사람을 사랑하면서
도시의 달
그리움
서곡序曲
하얀 추억이 오는 시간
그리움을 마시고 싶은 날
색즉시공色卽是空
제4부 나비의 꿈을 기다리며
나비의 꿈을 기다리며
산수유 꽃잎 편지
그림자
그대 목소리
비 내리는 산사
산길을 걸으며
별이 뜨는 시간
마지막 열애
인생살이
새벽이슬
매화꽃 아래서
여유餘裕
저녁이 오기까지
추억을 만드는 사람
별들이 뜰 무렵이면
밤비
겨울 별
철새는 떠나고
기다리는 편지
바람의 언어
그리움은 눈으로 내리고
그리운 것들은
기다리는 시간
제5부 가을 편지
가을 편지
가을 부근
가을이면 누군가 만나고 싶다
가을 이별
낙엽의 시간 따라
가을에 오는 그리움
내 인생의 가을
낙엽처럼 떠나는
가을나무 아래서
가을에 핀 라일락꽃
국화
가을 상념
귀뚜라미로 울 때
낙엽에게
가을바람 앞에서
낙엽 위에 쓰는 편지
들국화처럼
내 마음의 귀뚜라미 한 마리
[2016.07.01 발행. 13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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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운 길
김진수 소설집 / 한국문학방송 刊
지금의 세상은 '선' 과 '악'이 뒤섞여 혼란스럽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모두는 삶의 길을 바르게 인식해야 하겠다.
나는 이 책에 실은 작품을 통하여 독자들의 '삶의 가치 제고'는 물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구축에 기여코자 했다. 먼저 독자들에게 다음 나의 졸시 를 올려 드린다.
<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 >
내 몸의 노쇠함도 마음의 서글픔도/ 깊어가지만/ 세월에 감사하라 하네// 무엇에나 한마디/ 끼어들려 하지 말고/ 가로채려 하거나 거부하려 하지 말고/ 비난 하지도 말라 하네// 남을 내 뜻대로만/ 듣게, 말하게, 행동케/ 아집 부리려 하지 말고/ 지배하려 하지 말라하네// 남의 부, 권력, 지위, 명예/ 부러워함도 시새워함도/ 욕심 부림도 없이// 지금의 나의 삶에 감사하라 하네// 세상사 모든 것/ 보고도, 듣고도, 알고도/ 바보인양 침묵하며 살다가/ 삶이 끝나가는 날/ 모든 사람에게, 이 세상에게/ 감사의 정 남기며 떠날 수 있도록 살라하네
― 큰길 김진수,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1. 단편소설
□ 위태로운 길
2. 엽편소설
□ 돈의 노예
□ 학형님들
□ 친정어머니 상석
□ 착각
□ 글 쓰는 행복
□ 착한 나의 동생
작가연보
[2016.07.01 발행. 10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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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빛깔을 찾아서
최대락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고요하고 깊어가는 밤 베란다 창문 사이로 밝은 불빛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별들의 속삭임이 마치 수많은 시어들과 행간 사이를 시름하고 있는 나의 마음을 잠시 숨 돌 릴 여유를 주는 듯 창가에 기대 선 채로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나간 추억을 회상하며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고 서재에 꽂혀있는 시 집들을 한 권 한 권 번갈아 가며 펼쳐보고 있노라니 이 책마다 작가의 고뇌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
가을날 바람에 나뒹구는 나뭇잎을 보면 괜히 숙연한 마음이 드는 것은 왠지 쓸쓸하고 허전한 생각이 들고 나무가 애처로워 바람이 불면 그 낙엽은 어디론가 떠나가야 할 운명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땅에 떨어진 뒤에도 홀로서서 된서리를 맞아가며 비가 오나 눈이오나 온갖 풍파를 만나도 그 자리에서 오로지 봄이 오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새 싹의 잉태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낙엽처럼 내 인생에 있어서 올바른 희생이 있었는지 잠시 뒤돌아보았습니다.
내 삶도 봄과 여름과 가을과 겨울이 두루 거쳐 가야 만이 나에게도 생기가 돌고 새 옷으로 갈아 입고 다시 꽃이 필 날이 찾아오리라 회상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 최대락,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강바람에 실려
가뭄 낚기
가을걷이
가을비 속에서
가을 향사곡
간이역
갈대
갈무리
강바람에 실려
겨울바람
겨울이 지나가는 길목
고사리 손
고요 속에 자유
관계
국화꽃
기나긴 기다림
제2부 메아리
기차여행
꽃
꽃게
꿈 속
나를 따라온 그림자
나를 찾아온 어둠
내 안에서의 행복
늦가을 단풍
다시 뉴스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싶어요
돌아오지 않는 기다림
따가운 눈총
딸 마중
마니산 정상
머물고 싶었던 순간
메아리
목마른 눈물
제3부 바람 빛깔을 찾아서
못 다한 이야기
문수산 정상에서
물방울이 목 줄기에 감길 때
물보라
바람 빛깔을 찾아서
바람의 심술
밤공기
백지 답안지
병실
보름달
봄 그리고 풀잎
봄 방울
봄 소리처럼
봄이 오는 소리
부메랑
북녘 땅을 바라보며
비와 나
사람 사는 냄새
제4부 아기 감나무
사랑아
사랑의 색깔
산다는 것
새벽길
생일 달력
세상 발걸음
세월의 무게
소음
수은등
숭어
쉬 쉬 쉬
시계
아기 감나무
아름다운 당신
아름다운 희망
아지랑이
아침이 오면
제5부 어제 내린 가랑비
아카시아 꽃
야간 청계천 공원에서
얄팍한 상술
어제 내린 가랑비
엘니뇨현상
여름 밤
연꽃
예쁜 밤톨이
웨딩 사진
인생길
잃어버린 발자국
작은 인형 집
재촉하는 바람처럼
진풍경
진도 세월호 침몰 참사
진짜? 웬일이니, 정말, 헐
찔레꽃
제6부 친구 같은 아내
찬바람
초록빛 당신
초롱불
초승달
친구 같은 아내
팽목항에서
하얀 꽃가루
하얀 편지
한여름 밤
한여름 밤의 세레나데
항구에서
허무
홀로 남는 시간
화원에서
황태덕장
회상
[2016.07.01 발행. 11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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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해상충돌예방법 적용의 지명 고찰
최두환 논문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계는 바다와 더불어 생존의 터전으로 살아왔다. 앞으로도 그럴 테지만, 가만히 있어도 흔들리는 바다를 우리는 선박을 타고 오가면서 종종 난파나 전복 등의 해양 사고海洋事故가 발생한다. 그 원인은 대체로 선체의 피로로 파괴 및 침수, 기관 고장, 추진기 장애, 여타 선박과의 충돌, 태풍 및 안개 등 나쁜 기상, 류빙流氷에 충돌, 암초에 충돌좌초, 화재, 선장 또는 항해사의 안전 태만 내지 운항 부주의를 들 수 있다.
이렇게 많은 해양 사고 가운데서 어떤 상태에 놓이든 서로 마주치는 항해 상태에 있어 충돌을 일으키는 경우를 대비하여 바다에서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 해상충돌예방 법/규칙이다.
국제 해상 충돌 예방 규칙은 1863년을 시초로 보고 있으며, 처음에 “Regulations for Preventing Collisions at Sea”라고 불렀으니, 번역하자면 ‘바다에서 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규칙’인데, 이것을 그냥 ‘해상충돌예방규칙海上衝突豫防規則’이라고 불렀다. 이것을 바탕으로 1889년에 해상충돌예방규칙을 개정하였으나 제1차 및 제2차 세계대전으로 실시하지 못하고 1948년에 런던 국제회의에서 승인가결하고 1954년 1월 1일부터 국제적으로 실시되었으며, 1960년부터 레이더 등 “해상에 있어서의 인명의 안전을 위한 국제 조약”이 검토되어 1965년 9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
이것은 국제적으로 적용을 받도록 한 것인데 정작 “국제 해상충돌예방 규칙”의 ‘국제International’를 붙인 것은 1972년부터 새로운 규칙 제정이 제기되어 1976년 1월부터 시행된 때부터이니 결코 오래지 않다.
그런데 한국, 즉 대한제국 시절 순종 황제가 1909년(순종3, 선통1/융희3) 8월 25일에 “해상충돌예방법”을 반포하였다고 『승정원일기』141책(탈초본 3237책)에 국한문 혼용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순종실록』(권3)에는 순종 2년(1909, 융희3) 10월 8일에 “해상충돌예방법을 비준하였다.”고만 하였다.
이것은 ‘규칙Regulation’이 아니라 ‘법Law’이다. 비준批准/ratification하다는 말은 조약의 체결에 대한 당사국의 확인·동의의 절차를 거치는 것을 말하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대통령이 국회의 동의를 얻어 이를 행한다. 이런 절차는 대한제국 때에는 어떻게 했을까? 따지지 않아도 알 것 같다. 그것은 재가裁可/sanction하였다는 말이다. 즉 임금/황제가 어떤 안건에 어새御璽/Imperial seal를 찍어 정식으로 결재한 것이다.
그렇다면 1889년의 해상충돌예방 규칙은 1948년에 승인가결 되어 비로소 1954년부터 시행되었으니, 1954년 이전까지 국제적으로 유효하지 않으며, 1954년 이후부터에야 유효한 것이다. 무려 65년이 걸렸다.
그런데 1909년에 대한제국에서는 법으로 ‘해상충돌예방법’을 반포하여 시행하였다. 이것은 유효한 법이며, 처음으로 시행된 것이 1909년 8월 25일(양력 10월 8일)이다. 그것도 지리적으로 적용되는 선박의 활동 해역을 ‘지중해 및 일본과 더불어 한국의 연해’라고 언급된 것은 매우 괄목할 만하다.
그래서 지중해와 조선/한국의 지리적 관계를 중점적으로 밝히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의 원양어업은 1957년 이후부터이며,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의 원양항해실습으로 지중해와 유럽 순방은 1991년 이후부터이다. 이것은 적어도 1990년 이전에는 동남아시아를 벗어나지 않은 군사력이며, 아무리 소급하여도 1956년 이전에는 인도양까지도 가보지 못한 어선의 수산해양 활동이었음을 말해준다. 대한민국은 한결같이 한반도 중심의 연안활동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제국이 멸망하기 만 1년 전인 1909년 8월 25일에 해상충돌예방법으로 지중해가 언급되었으며, 이것이 일본 식민지로 전락한 1910년 8월 29일까지는 시행되었으며, 새로운 규칙이 나온 1954년 전년까지 유효했고, 그 법은 사문화死文化였다.
그래서 여기서 설명되는 ‘1909년 해상충돌예방법’은 한국사에 있어서 지중해가 지니는 가치 또는 그 의미를 밝히고자 한다.
그래서 이 논문은 여느 논문형태와는 달리 먼저 해상충돌예방 규칙의 연혁을 살펴보고, 1909년 순종 황제가 반포한 해상충돌예방법의 원문을 싣고, 해설에서 현대어로 바꾸었으며, 해상충돌예방법이 해상충돌예방 규칙과 조항의 수가 같은, 1954년과 1965년의 것에 차이가 거의 없지만, 함께 대조하여 설명을 붙이고, 독자로 하여금 해상충돌예방 규칙의 변화된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맨 뒤에 부록으로 해상충돌예방 규칙을 비교해 놓았다. 그만큼 1909년의 해상충돌예방법이 매우 현대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말이며, 서양의 것에 뒤서지 않음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끝으로 이 해상충돌예방법/규칙을 새롭게 해석하게 된 동기는 나의 해군경력 30년 ― 정장·편대장·함장·전대장의 직위로서 상선과 어선을 호송하고 보호하는 작전을 수행하면서 익혔던 지식이 오직 『승정원일기』에만 나오는 지중해와 한국의 연안/연해라는 해상충돌예방법의 적용 범위가 주는 의미 내지 한국사에서의 지리적 가치를 새롭게 부여하기 위함에서다. 나의 경력과 체험과 지식이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 밑거름임을 한 번 더 강조한다.
― 자은 최두환
- 차 례 -
머리말
【초록】
Ⅰ. 국제해상충돌예방규칙 연혁
Ⅱ. 대한제국의 1909년 해상충돌예방법
[원문]
[번역 및 해설]
Ⅲ. 1909년 해상충돌예방법 적용의 지명 고찰
― 지중해와 한국의 지리적 관계를 중심으로
1. 서론
가. 연구 목적
나. 연구 방법 및 범위
2. 선행연구 조사 및 사료 검토
가. 선행연구 조사
나. 사료 검토
3. 가설 설정 및 검정
가. 지중해와 한국조선
나. 지중해와 일본
다. 조선의 특징
(1) 한국 선박의 활동 영역
(2) 90°E 이서쪽 일식을 보았다는 그곳
(3) 서북조석西北潮汐 및 1일 7조7석七潮七汐이 있는 곳
(4) 내해와 지중해와의 관계
(5) 한국조선/대한제국으로의 항로
4. 평가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부록 | 1909년 해상충돌예방법과 1863년·1954년 해상충돌예방규칙 비교
[2016.07.05 발행. 23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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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 오시는 당신 앞에서
조성설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람에게는 5가지 유형의 나이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 시간과 함께 먹는 달력의 나이
둘째, 건강 수준을 재는 생물학적 나이
셋째, 지위나 서열의 사회적 나이
넷째, 대화를 통해 곧 알 수 있는 정신적 나이
다섯째, 지력을 재는 지성의 나이
나잇값 한다는 것이 결국은 사람값 한다는 건데 “나는 과연 내 나이에 걸맞게 살아가고 있을까. 시간과 함께 흘러가 버리는 달력의 나이를 먹은 것은 아닌지?” 자문해 봅니다.
나이 들어 늙어 간다는 것은 사람의 힘으론 어쩔 수 없는 숙명이지만 단지 추하게 나이 드는 것을 두렵게 생각해야 할 뿐입니다. 세상을 원망하고, 누군가를 미워하며, 욕심으로 자신을 학대하고 주변 사람까지 힘들게 하는 그런 노인이 될까 두려운 것입니다.
난 정말 아름답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 육체적으론 나이가 들어도 정신적으론 젊게 살며 늘 사랑으로 넘치는 그런 노인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나도 인생을 헛되이 살지 않았노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생을 살다 사라지고 싶습니다.
― 조성설, 책머리글 <책 머리에>
- 차 례 -
책머리에
화보
제1부 사랑은 아름답다
4월의 산
가구
동백꽃
노랑부리새
사랑은 아름답다
봄날은
매화꽃
가고 있다
가을에…
강물은
개미
어른이 없거든
이러한 노모의 현명함이
산 속
겨울
고향
곰팡이의 시련
그날
색깔처럼
나무가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듯
길
삶의 언덕…
나의 빈 가슴
나이테
버들강아지
낙엽
허공처럼
가을 산
내 인생의 몫
소통과 채움
노송
인생 70
용문사
세월이 약…
골프 사랑
느낌
늦가을에…
외로움
제2부 여린 나뭇가지
다이아몬드와 인간
단풍
가을의 사색
대게
여린 나뭇가지
돈
뒤를 보라
풋사랑
들꽃
등산
뜸
말없는 자연
목련나무
몽돌
긍정의 삶
회한(悔恨)
무언의 침묵
묵상
물 같은 인생
바로 설 때
배려와 소통
변곡선
나이가
무촌의 원두막
봄
비
비대칭
산야
살고 싶은 삶
다이어트
삶의 茶
상념
서리꽃
성공과 실패
세월
봄소식
제3부 시들지 않는 사랑
용문산 비빔밥
감사
참나무
동반자
소 떼
속세의 눈
쇠사슬
숲
쉬어가는 구름
팽이와 채찍
시련
시들지 않는 사랑·1
시들지 않는 사랑·2
아내 사랑
아름다움
들꽃 향기
아침 여는 소리
취중 언어
약
양 떼 목장 오르며
민초들의 식량
비 내려
가을 단풍
어둠의 강가
어머니 손
얼간이
여인의 골프하기
산골짜기
여자는요
옛 그림
완장
용문산 은행나무
울림을 읽어내며
은행잎 물들거든
이삭
이슬
이런 삶을…
삶의 잔영
인생 길목에서
제4부 정상의 낙엽
가을을 엎으며
자매를 보내고…
자연의 품에서
봄은 오는가 보다
두물머리
남기고 싶은 글
잡초
장터 갈대숲
말과 문화인
전어
전철 속 봄
용문산 사랑
정상의 낙엽
중년에 먹는 음료수
중원산
질주
짐
짧은 사랑
찜질방
차와 사랑
창조
춤추는 꽃
커피·1
커피·2
순수함…
틈새
편한 사람
폰카
풀칠
풍파
한순간
한 잔의 동동주
행복
혼란
휴전선은…
힘
가을에 읽는 글
생각이 많은 밤이면
진실은 영원하다
있을 때 잘해
제5부 바람 같은 인생
남자들
다문화가족 축제를 보고…
보리 끄스름
남편은 아내하기 나름
바람 같은 인생
복지국가 스웨덴의 고민을 보면서
사람과 물의 관계
삶이 힘들어질 때 한잔 술
45.93g
물 이용 부담금
명품 마니아
휴식과 놀기를 모른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아침 공기, 아!
2016.07.08 발행. 26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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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는 그럴 줄 안다
DSB앤솔러지 제59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59집으로, 시인 20의 시 40편, 수필가 4인의 수필 4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망원경
나그네의 황금알
[김사빈 시인]
아노라 했다
눈 오는 날
[김소해 시인]
외출
소, 생각에 잠기다
[김지수 시인]
반딧불
보고 싶은 그 사람
[김철기 시인]
부천, 복숭아꽃 강
꽃나무 손질
[나광호 시인]
창밖 풍경 하나
감정이 공짜가 아닌 것을
[민문자 시인]
어머니의 시낭송
나는 누구인가
[박연희 시인]
겨울비에 젖은 너는
나도 이제는 그럴 줄 안다
[박인혜 시인]
새벽길
산으로 가는 길
[박찬현 시인]
유월
유월의 비
[성종화 시인]
다래나무 잎 피면
그런 여인이면
[안재식 시인]
집착
살면서 가끔은
[오낙율 시인]
아카시아
꽃이 있었지
[이병두 시인]
7월 마지막 날
능소화
[전홍구 시인]
첫 경험
한번 하고 싶다
[조성설 시인]
노랑부리새
사랑은 아름답다
[최두환 시인]
동면 남산골 아이
천문天文 읽기
[최옥순국정 시인]
하얀 그리움
미래의 장을 열다
[허용회 시인]
갈보꽃
생식(生殖)
- 수 필 -
[박인애 수필가]
Market 28
[손용상 수필가]
존재의 이유에 대하여
[손희 수필가]
선인장
[이규석 수필가]
가슴에 담아 마음으로 쓴다
[2016.07.15 발행. 12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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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7-15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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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를 기다리시나요?
이정화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비가 촉촉이 내리고 조촐히 홀로 창밖 빗방울을 보며 코끝이 찡하도록 눈시울이 뜨겁게 후끈한 것을 느낍니다.
‘인생은 추억이며 추억은 삶의 흔적’으로 가슴에 남은 여운으로 한 편 한 편 삶의 흔적을 모자이크(mosaic)하는 것이 詩문학인 것으로, 또한 욕망의 갈등을 씻고 힘든 세상 현실을 때론 아름다운 꿈 추구하며 살 수 있는 것이 감히 문학이라고 생각하며 참으로 신비한 힘입니다.
실로 영혼이 공유되는 그런 문인이 되길 원하며 제겐 문학이 큰 선물로 생애 최고의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마 오늘처럼 비 내리는 날은 참 좋은 날인가 봅니다. 센티해진 가슴이 이토록 뭉클하니까요.
― 이정화,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바보 같은 사랑아
애심
웃자
유정란 무정란
나는 아빠다
잡초
돌아올 수 없는 사랑
방안 행인(行人)
두나 별
당신이 부르신다면
호박꽃
운명
미로(迷路)의 언약
무성한 그리움
바보 같은 사랑아
인생살이
제2부 네가 있다면
헤일 수 없는 끝
꽃잎
오늘은
갯바위 밤
아침바다
해변
저녁바다
어판장
잊힌 사랑
바람
빼앗긴 마음
아들아
초(草)
그날까지
네가 있다면
제3부 멀어져 갈 때
봄맞이
아지랑이
오늘 여행
낙숫물 소리
네게 말하는 이유
눈(雪)
어떤 때
수양버들
멀어져 갈 때
널 생각해
산행(山行)
바램
호랑이 장가가는 날
우리 동네
너
제4부 차기도 하르방
봄 오는 소리
사찰(寺刹)
인생(人生)
그리움 덮는 시간
좋은 날
임 바라기
깨달음
어느 날
언니
또 하나의 차기도
통일(統一)
차기도 하르방
해질녘
풍접초
어찌 하시렵니까?
제5부 아니, 저를 기다리시나요?
겨울 문턱
너 떠난 뒤
여인의 향기
아니, 저를 기다리시나요?
정녕 물망초이기를
설화(雪花)
고충(苦衷)
사랑
천상(天上)
난
춘동(春動)
윤슬
죽도록 사랑하여
제6부 어미의 기도소리
벚꽃
인동초(忍冬草)
망언(妄言)
이유
뿌리
어미의 기도소리
새로운 탄생
가을 동화
살다가
[2016.07.25 발행. 12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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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의 단상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지친 등정 길 능선 떡갈나무 그늘에 앉아 열네 번째 詩集 "노정의 단상(路程의 斷想)" 저자의 기구한 발자국 형상을 더듬는다.
頂上이 어디인지 거품 물고 소금 꽃 짊어지고 단장도 없이 가고 있는지조차 모르면서 오솔길은 어디며 옹달샘은 어딘지 갈증마저 잊은 채 헤매어 왔다.
꼭대기는 보이지도 않지만 메마른 길 상흔 투성이 손톱 발톱 다 멍들고 곪아 터져도 올라가야 한다는 그 집념 하나 믿고 뒤 돌아볼 줄 모르고 멀리 멀리 걸어 왔다.
흙탕물에 빠져 만신창이 되었고 감언이설에 눈이 어두워 탕진한 적이 몇 번이던가.
누구의 충고도 조언도 없이 비에 젖으면 젖은 채로 물에 빠지면 혼자 허우적거려 나와야만 목숨 부지할 수 있는 형극 등불도 멘트도 없는 터널 길 하루도 밝은 날이 언제였는지 실오라기만큼의 기억조차도 없다.
다행스러운 것은 허튼 길 가지 않고 좁고 험해도 행운의 열쇄가 안겨준 문학의 길 느지막에 발견한 詩라는 에너지가 눈에 띈 것은 시련이 남긴 사리 꽃이다. 나는 심산 능선 이름 모를 바위자락에 앉아 올라온 길 내려갈 길을 살피지만 내려가기 전에 다짐해야 할 것이 있다.
詩 貳仟篇이 목표 이었는데 貳仟貳百篇을 넘게 썼다.
열네 번째(금년 들어 네 번째) 詩集까지 壹仟四百篇을 시집보내고 남은 八百 篇은 傘壽까지 貳拾 번째 詩集을 내는 것이 목표다.
그런데 남은 시간 불과 일 년 남짓 서두르지 않을 수 없다.
유고시집(遺稿詩集)은 원하지 않는다. 수정은 누가하고 교정은 누가 할 것인가,
전문가 사다 한들 어찌 내 맘에 맞을 수 있겠는가, 남는 원고가 있을 수밖에 없지만 만약 남아 있다면 소각 시켜야 할 것이다.
서녘노을 임박한 여정 짊어지고 온 斷想 너럭바위에 앉아 路程記를 쓴다.
― 이옥천,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놓지 않으려고
씨와 흙
신작로 찾아
남이섬의 아픔
후덕한 당신
익살은 나달의 방폐
저 푸른 산
노소동심
지평선 풀잎
성숙된 향기
천사의 쉼터
삶의 이빨
그대에게
보랏빛 놀
수모 겪던 날
먼 길 가셨다
돌이켜 본다
목련 가지의 호롱불
상처
융합 화 필 때
피해 가리라
제2부 지필에 하소연 풀어
모꼬지 권주가
각오하자
그랬으면 좋겄다
가끔 미친다
처절한 사투
피서길 쓰린 눈
당돌한 무법자
단물나도록 씹는다
그대의 손
좋은 동행자
폭우가 준 봉오리
원인 제공자
호우는 생명
노한 산신
행자목 한 그루
안전한 길
빈 소리
초가을 정취
나였으면 좋겠다
한 곬로 가다
제3부 노을은 붉게 타는데
굴뚝새의 삶
비 내리던 주말
난마 푼 봉분
낙엽 지던 날
가슴이 허전할 때
유언의 시비
추석의 누런 감
향수 길
추천(秋天)
일배주
단풍잎 사랑
바람과 싸움
퇴적 속 사석
도라산의 혼
하늘의 손길
닉부이치치
빛바랜 매화나무
비둘기의 샹송
무소유와 목탁
송사리 마음
제4부 뭍에 닻을 내린다
뭍에 닻을 내린다
까치집
빈 벤치
이별의 통성
생의 향기
곶감의 빛
광나루 교각 밑에서
늙은 밤나무
빈 벤치 · 2
해 뜰 날 언제
따신 가슴
내게 온 장미
선학들의 모꼬지
청맹의 후회
겁쟁이 아저씨
기차길섶 루비수
형적(形迹)
망년은 봄나물
향기로 남기 위해
폭설 붓던 날
제5부 뜰에 꽃 한 포기 심는다
행운목 한 그루
늦게 든 철
고란초의 나달
눈 속의 장미
성설이 내린다
작심 반복
탑본의 혼
신묘 년의 살
감 씨 심으며
가슴 속 별 하나
소중한 선물
진실한 귀목
삶의 보람
적자인생
쫓기는 잔설
친구야 힘내
도깨비 할퀸 자국
웃을 날 위하여
잿더미 속의 눈
양염(陽炎) 타고
[2016.07.18 발행. 11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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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빛
김연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꽃물결이 밀려와 마음은 화사한 분홍빛으로 물들고 꽃 길 따라 걷는 축제의 봄, 아름다운 계절에 시사집詩寫集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시와 사진은 시문학과 시각예술이 결합되어 서로 도움을 주고 더욱 아름다운 예술로 거듭날 것으로 믿습니다.
시는 언어의 예술입니다. 시인은 언어의 연금술사라고도 합니다. 그만큼 언어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일상 속에서 시어를 찾고 다듬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독자들은 시를 통해 시인의 정서를 느끼게 됩니다. 시는 매우 구체적인 미학 기능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가 표면화 되지 않고 표현 속에 감추어져 있게 됩니다.
사진은 일상생활에서 쓰고 있는 언어에 비해 전달하려는 방법에 있어서 직접적이고 색채 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것은 실물이나 현장을 실감나게 보여 줌으로 시각 적으로 느끼게 합니다. 따라서 언어의 추상성에 비해 보다 그 사물의 모습으로 구체성을 띠게 합니다.
이상 한 편 한 편 써 모은 시와 사진을 한데 엮어서 시사집詩寫集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공감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 古潭 김연하金連河, 책머리글 <詩寫集을 내면서>
- 차 례 -
머리말 | 詩寫集을 내면서
제1부 조약돌
조약돌
매화
산수유
개나리동산
봄
복사꽃
춘란
풍란
갯버들
여명의 빛
꽃동산
꽃비
제2부 오월의 향기
오월의 향기
목련꽃
장미꽃
청보리밭
촛불
민들레
모정
순결한 사랑
연꽃
들국화
달밤
세월
제3부 청산
청산
산수
청송
청죽
새벽노을
할미꽃
해바라기
함박꽃
무궁화
달맞이꽃
박꽃
꽃길
제4부 만추
만추
가을 햇살
감나무
귀뚜라미
가을 나그네
구름
소양강
자월도
초승달
단풍
학
낙엽
제5부 먼 산
먼 산
가을 단상
저녁노을
은행나무
두물머리
개울물소리
바다
강물
물안개
돌담길
갈대밭
억새꽃
제6부 동행
동행
독야
하늘
바람
산새
연
달 항아리
그네
오솔길
무지개
폭포
수평선
제7부 인연
인연
꿈길
파도
등대
둥지
암벽타기
가로등
동백꽃
함박눈
입동
원두막
층계
2016.07.22 발행. 10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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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들판의 노래
피덕희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알록달록한 곤줄박이가 부리에 애벌레를 물고, 청보리밭 사이로 종달새 노래하는 좋은 계절에 인사를 드리게 되어 무한히 기쁩니다.
오래될수록 좋은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숙성 된 포도주와 묵은지, 땔감나무와 원로작가의 글, 그리고 믿을만한 오래된 옛 친구가 그 것이라고 합니다. 부끄러웠던 첫 시집을 낸지 벌써 5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세월속에 수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지나갔습니다. 짧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어느정도 발효되고 숙성된 글을 세상에 내놓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군복을 입은지 34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 푸른수의를 벗어 놓고, 이제 인생 2막이라는 후반전에 들어섰습니다. 다소 사회적응 준비를 했다고는 하나, 모든 것이 새롭고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처럼 어색하기만합니다.
이제 그 동안 써 놓았던 시들을 모아서 제 2집을 세상에 내 놓고자 합니다. 풋내기의 수준을 벗어버리고 싶었지만, 아직도 익지 않은 깍두기처럼 제맛을 내기에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이 시들을 읽으시는 분들께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 해 주시기를 간곡히 바랄뿐입니다. 그래도 의미가 있다면 서툴지만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을 시가 있는 한 켠에 넣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번에 격려와 용기를 주시면서 시평을 써 주신 존경하는 문학저널 김창동 사장님과 축사를 써 주신 한국문인협회 이광복 부이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어머님과 장인어른, 특별히 이번 출판비 전액을 지원 해 준 아내 원영분 권사, 올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는 아들 화랑이와 딸 희영이, 그리고 하늘나라에 계시는 아버님과 장모님, 제가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이 시집을 바칩니다.
― 피덕희,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축사 | 이광복
제1부 온기와 더불어
새해 첫날에
함박눈
겨울비
까치설날
복조리
섣달
두루미 가족
역고드름
임진각에 부는 바람
넉가래
순종
황태
화롯가 풍경
짧은 날개의 눈물
혹한기 훈련
지하철 풍경
12월의 기도
금학산(金鶴山)에 올라
군번 없는 군인
제2부 감사의 노래
봄비
복수초
서양 민들레
|두견화(杜鵑花)
장독대
논두렁에 서서
DMZ에 머물러
비둘기낭 폭포
운전병의 사계(四季)
어머니의 밭
불혹(不惑)이 되어
소가 죽었다
스승의 날에
몽당연필
이팝나무꽃
감사 · 1
감사 · 2
감사 · 3
감사 · 4
감사 · 5
감사 · 6
감사 · 7
봄 사냥
천 원의 밥상
하나님 주신 선물
회상(回想)
빛이 없는 별
미완성 수채화
로즈마리 향기
명아주
제3부 뒤돌아보며 가는 바람
아침 지하철
오월 창가에서
오월의 합창
휴가(休暇)
아침 산책
금강산 가던 철교
소이산(所伊山)
오늘 하루도
자갈마당에서
굴렁쇠
아까시꽃
백구(白狗)
소래포구에서
충혼탑 앞에 서서
인동초
텃세
날아라 평창
수해복구 현장에서
눈물 속에 형을 묻고
장하(長夏)
다시 보는 팔월
소금꽃
검은등 뻐꾸기
사발꽃
제4부 채움의 기쁨
마라톤
산소 앞 우체통
그 속엔
가을 운동회
실향민의 추석
이엉
억새밭
가을 산책
빈 들판의 노래
독도 지킴이
헵시바의 가을기도
바람아 구름아
폼페이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융프라우 가는 길
가슴시린 시월 마지막 날
[2016.07.27일 발행. 11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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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여행
박선자 기행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엄마는 무엇을 보았을까!
테마 없는 여행이 가장 테마 있는 여행으로.
유럽을 다녀보고 느낀 것, 그저 평범한 이야기다.
우리나라는 지난 50~60 년 동안 급속히 발달한 경제 대국이라 느꼈다.
국내 경제가 어렵다 하여도 우리는 잘 사는 나라 국민이라 생각되었다.
어떤 통계숫자에 나온 건 아니다. 우리가 입는 옷맵시, 모자, 가방 등 늘 지니는 생활 용품들이 그렇게 값비싼 것 아니라도 유럽인들에게 뒤지지 않아 보였다. 그들이 어찌 생각하던 자긍심을 가지고 다닐 수 있었다.
한국을 아는 유럽인들도 일본인, 중국인 보다 잘생기고 깨끗하게 보인다 하였다.
약 한 달간의 여행기를 쓰고 돌아보니 무엇을 보았다는 주제가 없다.
처음부터 어떤 목적의식을 가지고 한 여행이 아니어서 그런가보다.
그저 서양의 문물을 접해보고 싶은 호기심에서, 막연히 유럽을 구경하고 싶어 한 여행이다. 낯선 이국땅에서 보는 사소한 것들과 주변의 보잘 것 없는 모든 것들까지 나의 가슴에 감동으로 스며들어 소홀할 수가 없었다.
나에겐 테마 없는 여행이 가장 테마 있는 여행으로 남았다.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이 있겠는가? 특별한 사람을 제외하고.
초등학교 시절 일 년에 두 번 뿐인 봄, 가을 소풍날의 마음 설렘을 누구나 기억할 것이다. 혹시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되어 깊이 잠들 수 없었던 일, 자다 일어나 쳐다본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빛이 얼마나 아름답고 반가웠는지를 우리는 알고 있다. 먹고 살기에 급급한 시기에 태어난 우리 어린시절, 야외 나들이란 소풍가는 것과 수학여행 가는 것이 전부였으니 더욱 그랬다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요즈음 부모들은 자식의 교육과 정서를 위하여 학습장이나 놀이 공원으로 나들이도 자주 한다. 학생들이 부모와 국내외 여행을 하면 현장학습으로 인정하여 결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하니 우리 살아온 날은 먼 옛날이야기가 되었다.
훌쩍 떠나면 되지, 하지만 일상생활을 접고 여행을 떠나는 일이 쉬운 게 아니다. 흔히 말하는 3박자가 맞아야 한다.
첫째는 건강이 좋아야 하고, 둘째는 경제적 여건이 허락해야하고, 셋째는 집안 환경 즉 주위가 편안해야 한다.
아무리 건강하여도 경제적 뒷받침이 없으면 떠날 수 없고 집안에 우환이 생기면 갈 수 없기에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아들이 여행하면서 엄마처럼 나이 많은 사람이 자동차 여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니 적어보라 권하여 매일 메모 하였다. 엄마가 글쟁이<?> 따라다니는 것을 인정해주고 글 쓰는 용기를 주는 덕분에 여행기를 마쳤다.
얼마 전 대학 교수직을 정년퇴직한 집안 아저씨께 문학하는 친구 교수님 이야기를 하였더니,
“니 글쟁이 하나?” 하셨다.
“아니요, 글쟁이 하는 게 아니고 그저 글쟁이 따라 다닙니다.”
글쟁이, 정말 친근감 넘치는 말이다.
‘~쟁이, ~장匠이’ 의 사전적 의미는 직종, 물건이름 등에 붙어 그것을 만들거나 그 직종에 종사하는 기술자를 나타내는 말, 또는 사람의 성질, 습관, 행동, 모양 등과 직종을 나타내는 말에 붙어 그러한 사람을 가리켜 낮게 이르는 말을 뜻한다.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문文 즉 학문을 숭상하고 기技, 기술 분야를 폄하했기에 기술자들에게 붙이는 단어다.
~쟁이란 말의 뜻은 지금 말하면 전문專門직이다. 시대가 바뀐 오늘날 젊은이들이 전문직, 라이선스licence를 가지려고 얼마나 치열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생각하면 돈은 안 되지만 글쟁이 따라 다닐 수 있어 좋고 행복하다. 전문직 근처에 맴돌 수 있으니…
노년에 글 쓰도록 이끌어 주신 분을 만날 수 있어 글쟁이를 따라다니는 덕에 이만한 기행문이라도 쓸 수 있어 좋다. 주마간산走馬看山으로 다니는 여행이지만 글을 남기지 않으면 무엇인가 빠뜨리고 온 것 같고 정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처럼 느껴졌다. 늘 숙제 못한 학생 마음이 이럴까?
어느 장르든지,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 여행 다녀온 뒤 여행기 한편을 정리하고 나면 책임을 다한 듯하여 마음이 가볍다. 글을 쓰게 되고 이 기행문을 완성할 수 있었다.
내가 쓴 글을 읽어 주는 분 있어 유럽 여행에 조금 도움이 된다면 아주 고마운 일이다. 여행을 가지 않아도 나의 글을 읽고 유럽을 조금 느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 여행할 여건이 된다면 주제가 있는 여행을 다니려 한다. 글쟁이 따라다니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문학 기행을 떠나보고 싶다.
여행을 도와준 식구들과 책을 엮을 수 있는 용기를 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박선자, 머리말 <유럽 여행기를 엮으면서>
- 차 례 -
머리말 | 유럽 여행기를 엮으면서
여행 시작 전 엄마의 마음
□ 파리 샤를 드골공항에서 아들과 상봉
□ 자동차 여행 시작이다!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투어
□ 암스테르담에서 독일 쾰른을 거쳐 뮌헨까지
□ 백조의 성, 노이슈반슈타인 성
□ 스위스 루체른으로
□ 필라투스에 오르다
□ 스위스의 수도 베른
□ 프랑스 알프스의 도시 안시
□ 스위스 인터라겐을 거처 라우터부르넨으로
□ 뮈렌과 트뤼멜바흐폭포
□ 작은 나라 리히텐슈타인
□ 얼음 동굴 베르펜
□ 오스트리아 수도 빈으로
□ 쉔브른 궁전 관람(오스트리아의 베르사유)
□ 벨베드르궁전과 빈 시내 관광
□ 헝가리 도자기 마을 헤렌드를 거처 수도 부다페스트까지
□ 체코의 체스키 크롬로프
□ 체코 수도 프라하로
□ 프라하시내 관광
□ 프라하의 상징 프라하성을 가다
□ 프라하에 하루 더 빠지다
□ 독일 드레스덴의 산의 궁전,
□ 물의 궁전 인 필니츠궁
□ 독일 베를린에 도착
□ 우리나라 고속도로의 역사를 만든 아우토반을 타다
□ 포츠담의 상수시 궁전
□ 독일 코블라츠에서 하루 여행에서 해방되다
□ 코블랜츠에서 룩셈브르크로
□ 아울렛 마을 라발리에에서 보내다
□ 아들과 함께 한 끝날 여행
[2016.04.01 발행. 21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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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무인도
김성열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요즘 시 읽기가 지루하고 짜증난다. 메시지가 평범하고, 별 내용 없이 시가 길다.
함축미와 이미지가 결여되어 시의 특수성과 전문성이 아쉽고 그립다.
상식적이고 일상적인 내용을 길게 늘어놓은 진부한 사설이 싫어졌고, 감동도 못주고 더 읽어 볼 흥미도 관심도 갖지 못하게 되었다.
시적 기교나 표현의 미숙으로 독창성과 전달력을 잃었고, 아마추어리즘에서 헤어나지 못하여 관심과 흥미의 유인가를 절감시키고 있다.
이러한 사유로 나는 시 읽기가 싫어졌고, 일반 독자도 떠나갔다고 생각한다.
오래 전부터 단시의 매력에 이끌려 여기까지 왔다.
프랑스 시인 장 곡토, 일본 시인 바쇼오 마츠오의 하이쿠, 우리나라의 단시조, 김춘수의 짧은 시편들, 고은의 단시집 “여수”, 박희진의 1행시집 등에서 많이 유혹 당했다.
두 달 간에 411편이 신들린 듯 쓰여 진 것은 매료된 시심의 축적이 아닌가 싶다.
단시에 맛이 들려서 한정 없이 더 쓰고 싶은 욕심이 가시질 않는다.
더 이상 과욕을 부리다가는 소재의 중복이나 의식의 퇴행 현상이 시를 그르칠 염려가 있어 이쯤해서 멈추기로 하였다.
서둘러 책을 내는 데는 이유가 있다. 갈 길이 바쁘고 험하다.
내 육신의 건강을 이만큼이라도 유지하고 있는 원동력은 바로 시의 힘이다.
시가 있어 신나고, 나를 지탱해주는 시에 감사한다.
― 김성열, 책머리글 <서문>
- 차 례 -
서문
본문
후기
[2015.04.08 발행. 14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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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행복한 사람
DSB앤솔러지 제56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56집으로, 시인 19의 시 38편, 수필가 3인의 수필 3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관형 시인]
마이크의 모습
꽃 향(香)
[김병래 시인]
새벽별
세월의 후면에서
[김사빈 시인]
당신의 빈자리
추수 감사절
[김소해 시인]
따뜻함이 그립다
처방전
[김철기 시인]
날 흐린 저물녘
명절 뒤끝
[나광호 시인]
오만과 편견
문풍지소리에 긴긴 겨울밤이 섧다
[민문자 시인]
호두과자
물 긷는 남자
[박연희 시인]
숲에 앉아
노을 끝에 달린 기억
[박인애 시인]
휘청거리는 오후
상념
[박인혜 시인]
이름 한 자 적어봅니다
장미
[성종화 시인]
첫 발령지의 추억
세월
[안재식 시인]
산국(山菊) 이야기
봄 그리고 끝눈
[오낙율 시인]
어머니
어느 시인과의 대화
[이병두 시인]
봄봄봄
장미꽃
[전홍구 시인]
크루즈 여행
쓰레기통 차지 말라
[조성설 시인]
오월의 그리움
꽃샘바람
[최두환 시인]
낙엽에게
미래에 행복한 사람
[최옥순국정 시인]
누리는 기쁨
아름다운 글
[허용회 시인]
오늘
연리지 사랑
- 수필 -
[손용상 수필가]
신인종(?) ‘포스트 휴먼’ 시대가 온들…
[손희 수필가]
버스표
[이규석 수필가]
왜 국회의사당 정문을 들이받았을까?
[2016.04.15 발행. 10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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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비사
최택만 경제풍월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973년 제1차 석유파동이 세계경제를 총체적 위기(Total Stop)로 몰아넣었다. 석유파동이 일어나면서 원유가격이 일시에 천정부지로 뛰면서 글로벌 경제의 성장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더욱 타격을 입었다. 73년 우리나라가 원유를 수입하기 위해 지급한 돈은 3억516만 달러였으나 74년에는 무려 11억78만 달러로 3배이상 껑충 뛰었다. 그렇지 않아도 경제발전을 위해 외국으로부터 원자재와 기계류를 등을 수입하느라 국제수지가 만성적인 적자를 보이는 상황에서 석유파동이 국가 경제를 부도위기로 몰고 갔다.
정부는 그 타개책으로 건설업체의 중동진출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다행히 정부와 기업 그리고 근로자가 삼위일체가 되어 열사의 땅에서 피땀을 흘린 결과 중동특수라는 돌파구를 맞이했다. 부도위기에서 한국을 살린 것은 해외건설이다. 특히 현대건설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항만 공사는 수주액은 9억3천만 달러에 달해 외환위기를 해소하는데 결정적인 이바지를 했다. 이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공하면서 한국 건설업의 역량을 전 세계로 알리는 전기를 마련했다.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는 이것만이 아니다.
포항제철(포스코) 건설 공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 발전에 한 획을 긋는 대역사이다. 흔히 철강은 '공업의 쌀'이라고 한다. 철강이 없으면 자동차, 전자제품, 조선 등 산업이 발전할 수 없다. 다행히 포스코의 탄생으로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등 굴지의 공장 건설이 가능해 진 것이다. 또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는 물류혁명을 일으켰다. 경주고속도로, 경부고속전철, 인천공항, 인천대교 등의 건설 사업은 물류혁신은 물론 국민생활을 1일 생활권으로 단축시켰다. .
필자가 이러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이 책을 집필한 것은 이들 사업이 한국경제에 대한 기여도를 알리고 다음 과제인 신성장동력, 즉 스마트 파워가 될 IC, 에너지 신소재, 바이오 헬스 등 산업 발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 끝으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비사(秘史)라는 이름의 책을 출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간 님예게 심심한 사의(謝意)를 드리고 난삽한 제 글을 성심껏 교정해 준 전봉숙 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미진한 책'을 읽어주신 독자님에게 고마움을 보낸다.
― 최택만, <책머리에>
- 차 례 -
■ 한국경제를 살린 중동 특수
* 전대미문의 정부 지급보증
■ 20세기 최대의 대역사 주베일 항만 공사
* 낙관은 입찰보증금 마련
* 입찰 방해와 회유 공작
■ '산업의 쌀' 포스코 건설
* 종이 마패
* 박정희와 박태준의 인연
■ 해외 명품 호텔 건설의 명가(名家)
*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 동북아 허브 인천공항
■ 첨단공학의 집합체, 인천대교
■ 삼성의 대명사 반도체사업 착수
■ 국가 동맥, 경부고속도로 건설
* 정 회장, 현장서 자면서 공사 독려
■ 경부고속도로 개통
■ 국내 최대 비료공장 건설 비화
■ 자주국방의 초석 화약 공장 인수
* 해방은 행운의 선물
* 김승연 회장 체제
■ 현대중공업 건설
■ 압구정 현대아파트 탄생 비화
[2016.04.15 발행. 8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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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씨눈
김계식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단시선집短詩選集을 만들게 된 것은, 부단히 써온 작품 가운데 꽤 많은 짧은 시가 눈에 띄어, 이미 발표한 것과 어떤 작품의 한 연을 떼어서 짧은 시로 만든 것, 그리고 단시선집을 위해 새로 쓴 작품 중에서 100편을 고른 것이다.
책이 사라지는 시대에 문자문화를 지켜나가는 보루로서, 문학작품과 친해지는 작은 역할이 되기를 바라며 모아 엮었다.
짧은 시의 진수라고 할 수는 없으나, ‘꿈보다 해몽’에 자위하고 싶다.
어려운 작업을 흔쾌히 받아주신 전북시인협회 김제김영 회장님의 날카로운 안목과 폭 넓은 지식으로, 각 편마다 곁들인 시 감상에 감사드리며 시의 함축된 내재와 넓고 깊은 행간의 의미는 독자의 몫으로 맡긴다.
의미 깊은 표사로 더 큰 용기를 북돋워 주신 김남곤 시인님께 거듭 감사드린다.
― 김계식, 시인의 말(책머리글) <작품과 친해지는 작은 역할>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순응
질경이
뿌리
순응
봄볕 소묘
배롱나무
할미꽃
고향 유정
숙맥불변
소나기
별 익는 여름밤
농심
들녘
기대
향일성
절정
감
너럭바위
엇박자의 순리
귀납법
거울
제2부 그 눈빛에 나를 담고
사랑 풀이 · 1
사랑 풀이 · 2
사랑 잇기 · 1
사랑 잇기 · 2
사랑이 별 건가요
가을 사랑
는개
존재
지시성(指示星)
나를 이긴 승자
당신의 눈길
그 눈빛에 나를 담고
이 고운 어울림
귀엣말
대나무 유정
현무암
물수제비
아픔
행복의 바탕
평안
제3부 회오의 잉태
체념
쪼이면 더 아픈 / 55
미숙
토악질
그믐달
소라 껍데기
소의 묵상
폭우
긍정
학
열반
회오의 잉태
초파일 맞는 동자승
올벼를 보면
세대차
무죄
어떤 비감
그냥 멈추어라
퇴화
삶
제4부 바다의 영생
어레미 질
호사유피
감기를 이겨내고
정년퇴임
시침실
번득이는 재치
익힘
응축
열매
바다의 영생
홀로 안은 세월
대나무는 어울려 산다
나비
오카리나
일념
본연이 한 수 위
되돌아보는 시간
공존
문병
오늘도 기쁜 날
제5부 희망으로 가는 길
가을 묵상
햇볕 슬음
자애
상이용사
새벽시장
독서
새 길
비빔밥
잉걸불
기도
바람 <願>
준치
착각
불량퇴치
엇박자
감사
말레이시아에서 안은 꿈
꽃이 되고 싶다
부자와 나사로
밝음의 빛
감상 | 어디든 길이 될 수 있으리라 믿으며_김제김영
표사 | 김남곤(시인)
[2016.04.20 발행. 11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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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의 연인들
김용필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린 로마인 이야기에서 사랑과 예술과 진리를 배우고 인간의 존엄한 인격을 일깨운다. 그렇게 로마인 이야기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지혜와 예술을 안겨주었다.
이 소설 한권으로 프랑스와 로마여행의 모든 것을 알게 된다.
인간이 신성에 도전했던 로마의 역사 속에서 인본의 자유로운 가치를 추구하며 자신의 일그러진 자아상을 바르게 찾아가는 사랑과 예술의 휴매니티를 그린 다큐소설이다.
우리는 여행에서 인생을 배우고 여행에서 사랑과 예술의 실체를 체험한다. 일상에서 일탈을 꿈꾸는 예술가들이 침체된 창작욕을 일깨우기 위하여 묻지 마 여행단을 구성하여 유럽여행을 떠난다. 그리스적인 사고에서 철학과 논리와 정의를 체험하고 이탈리아에선 로마인 이야길 들으며 고결한 휴매니티에 감동하며 프랑스적인 사고에서는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사랑과 미학을 배운다.
우리는 아름다운 인간미로 르네상스의 꽃을 피운 피렌체와 문학과 예술의 천국 베네치아에서 행복을 꿈꾼다. 피렌체에서 인간이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예술과 문학과 사상을 꽃피운 무수한 천재들을 만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 같은 예술가와 르네상스의 아버지인 페트라르카, 비용, 루이스, 미셀, 몽테뉴, 파스칼. 데카르트, 데시데리우스, 에라스무스, 단테, 마키아벨리, 갈릴레오 같은 인간 존중의 사상가들을 만난다.
이들은 메디치 가문이 키운 수재들이었다. 조반니. 코시모. 로렌초 3대가 신성에 억눌린 인간 상실의 시대에 인간성 회복이란 르네상스 예술의 황금기를 열었다.
인류 역사상 로마인처럼 행복을 누린 사람들은 없었다. 베네치아는 로마의 사랑과 예술의 천국을 이룬 곳이었다.
‘베네치아의 플로리안(Florian)카페에서 아라비카를 마시며 수많은 예술가를 만나 너의 예술과 사랑을 꽃 피워라.’ -카사노바-
베네치아는 물위에 떠있는 낭만의 도시로 작가와 예술가들이 꿈을 키웠던 곳이다. 장자크 루소나 바이런, 괴테, 바그너, 토머스만, 발레리, 마크 트웨인, 마르셀 프루스트가 자주 찾았고 수많은 예술가와 사상가들이 문학과 음악과 회화를 논하고 사상을 논하며 정보와 우정을 교환 하였다. 예술가들은 영감을 얻기 위하여 누구나 한번은 가보고 싶어 했던 도시다. 베네치아를 가장 사랑한 작가는 마르셀 프루스트 였다. 그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에서 베네치아를 ‘다시 만난 그녀’ 라고 표현 하였다.
누구나 베네치아의 플로리안 카페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차를 마시며 괴테, 나폴레옹, 셀리, 바이런, 쇼팽, 리스트, 바그너, 토마스의 작품과 사랑에 빠져본다. 루소는 베네치아에 머물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플로리안 카페를 드나들었고 카사노바는 숫한 귀족 부인들과 염문을 뿌렸다.
태어나서 베네치아의 플로리안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예술가들과 사랑 이야기를 나누고 작품을 쓴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말은 당시 예술가들이 얼마나 이곳을 동경했던가를 알 수 있다. 묻지마 여행단은 파리에서 소설가 앙드레 지드를 만나 ‘사랑은 예술이다.’ 란 프랑스인들의 가치관을 듣고 밀라노에선 ‘미인은 프라다를 사랑한다’는 명품 감각을 익히고 로마의 카피톨리아 언덕에선 ‘끝없는 정복’이란 영웅담을 듣고 근친상관의 오혈로 망해버린 로마를 회상한다. 교황청에서 ‘신이여 어디로 가야 합니까.’ 바울의 절대 절명의 소릴 들으며 여행은 진지해 진다. 그러나 가장 감미로운 정감을 주는 곳은 베네치아 플로리안 카페였다. 이곳에서 차를 마시며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가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행복했던 것이다. 비로소 인생이란 사랑과 예술을 떠나선 살수 없다는 것을 느낀다. 그건 이미 로마인들이 피렌체와 베네치아에서 체험했던 자유였다.
― 김용필,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1. 묻지 마 연인들
2. 짝짓기 교태
3. 파리에서 생긴 일
4. 장밋빛 인생
5. 알프스의 처녀
6. 로마인의 사랑
7. 베네치안 카사노바
8. 피렌체의 꽃
9. 로마인 이야기
10. 여행과 에로티즘
11. 불륜과 욕정
12. 바람꽃 위에 선 비너스
13. 내 사랑 베아뜨리체
14. 그녀의 누드화
15. 운명 같은 사랑
[2016.04.20 발행. 40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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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 짝자꿍
홍사권 사회풍자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의 내용들은 하찮은, 또는 보잘 것 없는 내용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쓴 저는 글 내용의 해당 분야에 대하여 전문적으로 공부를 한 사람도 아니고, 또한 해당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도 아니며, 더구나 해당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학자(學者)도 아닌 그저 평범한 보통 사람일 뿐입니다.
그리하여 이 책의 내용들이 일관성 없게 다소 중언부언(重言復言)하는 부분이 있고, 앞뒤 모순되는 내용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그것은 왜냐하면 저는 보통 사람들과 똑 같이 그저 평범하게 생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는 평범한 보통 사람일 뿐이기 때문에, 이 책을 쓸 때에 일관성 있게 계속해서 글을 쓴 것이 아니라, 보통의 일상생활 속에서 평범하게 깨닫게 된 여러 가지 사항들을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저의 몸에 직접 적용하여 실험을 해 보고, 그 실험의 결과를 저의 일상생활에 적용하여 검증해 보면서 그때그때 쓴 편린의 글들이라서, 내용이 중복되고, 서로 모순된 사항들도 있게 되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리오니, 저의 글을 읽어주시는 귀하신 님 들 께서 널리 양해를 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 부족한 저의 글들을 감히 ‘책’ 이라면서 밖으로 드러내 놓기가 실로 부끄러운 일이오나, 그래도 저로서는 매우 소중한 ‘깨달음’의 내용들이라고 생각 되는데도 불구하고, 세월이 지나면서 저절로 저의 기억에서 조차 모두 사라져 없어지게 되는 것이 너무 애석하여 이처럼 책으로라도 엮어서 저 자신에게 몇 번이고 되풀이하여 다짐해 두고 싶은 내용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깨달음’ 들이라고 해 봤자, 알고 보면 뭐 특별할 것도 없고, 특히 저 자신의 내면에서만 발생한 것에 불과하므로, 이것을 밖으로 드러내서 객관적으로 비춰보면 정말로 시시하고 아주 초라한 내용일 뿐이어요.
그러다 보니 이 책의 내용과 같은 저의 말들을 가장 듣기 싫어하고, 가장 믿으려 들지 않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아내와, 나이 가득 하도록 결혼도 하지 않으면서 미혹하고 있는 저의 소중한 딸과 아들에게 꼭 일러두고 싶은 말들이기에, 이렇게 책으로라도 엮어서 저의 아내와 딸 아들에게 불쑥 건네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러 헌즉 이 책을 읽으시는 귀하신 님 들 중에서도, 혹시 저처럼 자녀가 나이 가득 하도록 결혼도 하지 않으면서 부모 말을 듣지 않아 안타까운 분이 계시다면, 그 자녀분에게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서 그 ‘한 생각’을 바꾸어 스스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저는 참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이 책을 낸 보람이 있겠다.” 하고 여기고자 합니다.
나이 가득한 만(滿)처녀님 만(滿)총각님들께서는 실제로 몸이 늙어서 힘없는 ‘노처녀 노총각’이 아닌 것이므로, 이 책을 끝까지 다 읽으신 다음, 그동안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엉뚱한 고집통을 부리던 그 ‘한 생각’의 머리털을 잡아 쏙- 뽑아내서 파란 하늘 높은 창공에다 훅- 불어 날려 보내 ‘손오공’처럼 찬란한 요술들을 막 펼쳐 내시어 아무쪼록 “이제는 좀 결혼을 해야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어서어서 결혼들 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인 나 자신이 만약에 진실로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나 자신과 같은 ‘사람’의 생명을 창조해 낼 수가 있을 것이며, ‘사람’인 나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면, 이 세상도, 이 우주도, 어떻게 진실로 존재할 수가 있는 것이겠어요?
그러 헌 즉 우리네 인생의 ‘영생(永生)’이라니.... 나 자신이 죽지 않고 영원하게 생존할 수 있는 것이 ‘영생(永生)’이 아니며, 내가 죽어 저 세상에 가서 영혼(靈魂)이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 ‘영생(永生)’이 아니며, 실제로 그러한 영생(永生)은 물리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도저히 존재할 수가 있는 것이잖아요?
그러므로 우리네 인생에 있어 가장 진실하고 가장 현실적인 ‘영생(永生)’이란 다름 아닌, ‘사람’은 누구나 다 나 자신이 직접/ 스스로 결혼을 해서/ 마치 내가 하나님인 것처럼/ 꼭 나와 같은 ‘사람’의 생명을/ 내가 직접 창조함으로써(출생시킴으로써)/ 비로소 가장 진실하고,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완벽하게, 내가 직접 영생(永生)을 하는 방법인 것이잖아요?
이 방법 이외에 진실로 내가 직접 영생(永生)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달리 또 어디에 있을 수가 있는 것이겠어요? 없지요?
만약에 있다면.... 그것은 정말로 이 세상에 있는 진실한 진상(眞想)이 아니라, 이 세상에 없는 순 허상(虛想=헛된 생각)일 뿐인 것이어요.
그러므로 이러한 점을 잘 참고하셔서 나이 가득한 만(滿)처녀님 만(滿)총각님들께서 스스로 그 ‘한 생각’을 바꾸어 나 자신이 스스로 결혼을 하신다면? 나의 인생에 있어, 이제까지 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새로운 삶에 희열이 마치 “손오공요술”처럼 휘황찬란하게 저절로 막 펼/쳐/지/게/ 될 거예요.
그러니 나이 가득하신 만(滿)처녀님 만(滿)총각님들께서는 어서어서 서로가 마음을 합하여 끼리끼리 결혼들을 하세요- 녜?
― 홍사권,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 도리도리 짝자꿍!
□ 우리말의 묘(妙)
□ 하나 둘 셋 넷.... 육실 헐 놈
□ 고구마는 고급 마술쟁이
□ 닭 병아리 술 먹기
[2016.04.20 발행. 33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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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출귀몰 동방삭 붙잡기
홍사권 사회풍자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의 내용들은 하찮은, 또는 보잘 것 없는 내용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쓴 저는 글 내용의 해당 분야에 대하여 전문적으로 공부를 한 사람도 아니고, 또한 해당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도 아니며, 더구나 해당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학자(學者)도 아닌 그저 평범한 보통 사람일 뿐입니다.
그리하여 이 책의 내용들이 일관성 없게 다소 중언부언(重言復言)하는 부분이 있고, 앞뒤 모순되는 내용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그것은 왜냐하면 저는 보통 사람들과 똑 같이 그저 평범하게 생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는 평범한 보통 사람일 뿐이기 때문에, 이 책을 쓸 때에 일관성 있게 계속해서 글을 쓴 것이 아니라, 보통의 일상생활 속에서 평범하게 깨닫게 된 여러 가지 사항들을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저의 몸에 직접 적용하여 실험을 해 보고, 그 실험의 결과를 저의 일상생활에 적용하여 검증해 보면서 그때그때 쓴 편린의 글들이라서, 내용이 중복되고, 서로 모순된 사항들도 있게 되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리오니, 저의 글을 읽어주시는 귀하신 님 들 께서 널리 양해를 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 부족한 저의 글들을 감히 ‘책’ 이라면서 밖으로 드러내 놓기가 실로 부끄러운 일이오나, 그래도 저로서는 매우 소중한 ‘깨달음’의 내용들이라고 생각 되는데도 불구하고, 세월이 지나면서 저절로 저의 기억에서 조차 모두 사라져 없어지게 되는 것이 너무 애석하여 이처럼 책으로라도 엮어서 저 자신에게 몇 번이고 되풀이하여 다짐해 두고 싶은 내용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깨달음’ 들이라고 해 봤자, 알고 보면 뭐 특별할 것도 없고, 특히 저 자신의 내면에서만 발생한 것에 불과하므로, 이것을 밖으로 드러내서 객관적으로 비춰보면 정말로 시시하고 아주 초라한 내용일 뿐이어요.
그러다 보니 이 책의 내용과 같은 저의 말들을 가장 듣기 싫어하고, 가장 믿으려 들지 않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아내와, 나이 가득 하도록 결혼도 하지 않으면서 미혹하고 있는 저의 소중한 딸과 아들에게 꼭 일러두고 싶은 말들이기에, 이렇게 책으로라도 엮어서 저의 아내와 딸 아들에게 불쑥 건네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러 헌즉 이 책을 읽으시는 귀하신 님 들 중에서도, 혹시 저처럼 자녀가 나이 가득 하도록 결혼도 하지 않으면서 부모 말을 듣지 않아 안타까운 분이 계시다면, 그 자녀분에게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서 그 ‘한 생각’을 바꾸어 스스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저는 참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이 책을 낸 보람이 있겠다.” 하고 여기고자 합니다.
나이 가득한 만(滿)처녀님 만(滿)총각님들께서는 실제로 몸이 늙어서 힘없는 ‘노처녀 노총각’이 아닌 것이므로, 이 책을 끝까지 다 읽으신 다음, 그동안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엉뚱한 고집통을 부리던 그 ‘한 생각’의 머리털을 잡아 쏙- 뽑아내서 파란 하늘 높은 창공에다 훅- 불어 날려 보내 ‘손오공’처럼 찬란한 요술들을 막 펼쳐 내시어 아무쪼록 “이제는 좀 결혼을 해야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어서어서 결혼들 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인 나 자신이 만약에 진실로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나 자신과 같은 ‘사람’의 생명을 창조해 낼 수가 있을 것이며, ‘사람’인 나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면, 이 세상도, 이 우주도, 어떻게 진실로 존재할 수가 있는 것이겠어요?
그러 헌 즉 우리네 인생의 ‘영생(永生)’이라니.... 나 자신이 죽지 않고 영원하게 생존할 수 있는 것이 ‘영생(永生)’이 아니며, 내가 죽어 저 세상에 가서 영혼(靈魂)이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 ‘영생(永生)’이 아니며, 실제로 그러한 영생(永生)은 물리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도저히 존재할 수가 있는 것이잖아요?
그러므로 우리네 인생에 있어 가장 진실하고 가장 현실적인 ‘영생(永生)’이란 다름 아닌, ‘사람’은 누구나 다 나 자신이 직접/ 스스로 결혼을 해서/ 마치 내가 하나님인 것처럼/ 꼭 나와 같은 ‘사람’의 생명을/ 내가 직접 창조함으로써(출생시킴으로써)/ 비로소 가장 진실하고,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완벽하게, 내가 직접 영생(永生)을 하는 방법인 것이잖아요?
이 방법 이외에 진실로 내가 직접 영생(永生)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달리 또 어디에 있을 수가 있는 것이겠어요? 없지요?
만약에 있다면.... 그것은 정말로 이 세상에 있는 진실한 진상(眞想)이 아니라, 이 세상에 없는 순 허상(虛想=헛된 생각)일 뿐인 것이어요.
그러므로 이러한 점을 잘 참고하셔서 나이 가득한 만(滿)처녀님 만(滿)총각님들께서 스스로 그 ‘한 생각’을 바꾸어 나 자신이 스스로 결혼을 하신다면? 나의 인생에 있어, 이제까지 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새로운 삶에 희열이 마치 “손오공요술”처럼 휘황찬란하게 저절로 막 펼/쳐/지/게/ 될 거예요.
그러니 나이 가득하신 만(滿)처녀님 만(滿)총각님들께서는 어서어서 서로가 마음을 합하여 끼리끼리 결혼들을 하세요- 녜?
― 홍사권,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 신출귀몰 동방삭 붙잡기
□ 백제 삼천궁녀
□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
□ 비실부부 탈출하기
□ 손오공 밥상요술
[2016.04.20 발행. 30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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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4-21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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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성령은사의 세계
서정호 목회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주님과의 개인적인 만남이 없이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다녔던 어린 시절의 교회생활을 뒤로 하고 청년기를 거치면서 나는 교회를 떠나 살게 되었다. 하지만 1972년, 일생의 위기가 찾아왔다. 불면증과 위장병이 심해지면서 날마다 고통 속에서 보내야 했고, 다니던 직장마저도 그만두어야 했다. 병을 치유하기 위해 여러 약물치료를 받았지만 별 차도가 없었다. 치료의 방법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던 중 어머니의 강권으로 참석한 서울의 한 작은 교회에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밤새 기도하다가 생애 처음으로 주님을 만났고 성경에 기록된 여러 가지 은사를 체험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말씀'의 바탕이 없는 한 청년이 체험하게 된 은사는 스스로가 이해하지 못했고 당시 그 교회의 사역자도 은사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가지지 못했다. 또한 그의 잘못된 예언 사역으로 인해 나를 비롯한 여러 교인들이 물질로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입게 되었고 그로인해 한 동안 어느 교회도 다닐 수 없게 되었다. 그런 인간에 대한 실망 속에서도 내가 체험했던 그 하나님에 대해서 그리고 그 은사들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알고 싶었고, 이해하고 싶은 열망에서 신학교를 갔다.
목사가 되고자 함이 아니었다. 그러나 신학교를 다니면서 진정으로 배우기 원했던 영적 세계에 대해서는 흔쾌하게 답변을 들을 수가 없었다. 도리어 신학교의 분위기를 따라 성령과 은사에 대해서는 조금씩 회피하고 거부하는 신학생으로 자연스럽게 변모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신학교 3학년 때, 성령의 놀라운 능력을 다시 한 번 경험하게 된 것이다. 당시 중고등부 학생회를 담당한 전도사로서 그 날도 연중계획에 따라서 평상시대로 철야기도회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함께 기도하던 학생들이 한 명, 한 명씩 눈물로 기도하는 일이 벌어지더니 그 학생들이 방언과 신령한 은사를 경험하게 된 것이다. 그때 나는 한동안이라도 은사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졌던 자신을 하나님께 회개하면서 성령의 능력과 은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그 후 1978년에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 교회를 개척하고 교회가 부흥되어 가는 과정에서 성령의 은사가 교회부흥에 얼마나 많은 유익이 되는지를 알았다. 그러나 은사가 교회를 어렵게 만들고 분열을 초래 할 수도 있다는 것 또한 깨닫게 되었다.
70년대 한국교회에는 폭발적인 성령의 역사가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나타난 성령의 은사는 교회의 유익보다는 오히려 많은 문제를 가져 왔다. 그러다보니 많은 목회자들이 성령의 은사를 경계하고 아예 거부하기도 했다.
결국 이런 현상이 당시의 내게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고 성도를 건강하게 하시기 위해 은사를 주셨을 텐데, 왜 그것이 교회에 문제가 될까?라는 큰 의문을 갖게 했다.
그 후에 깨달은 것은 문제의 원인이 '은사'가 아니라 '사람'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은사는 성경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은사를 받은 사람이나 그 은사를 지도하고 관리하는 사람이 은사에 대해 제대로 가르쳐 주지 못하고 관리해 주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겨났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이 책은 그동안 목회하면서, 성령의 은사가 교회에서 문제가 아닌 하나님의 선물로 받아들여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 지를 고민했던 결과이다. 기록된 여러 내용들 또한 내가 시무했던 교회에서 실제로 적용하여 그 열매로 얻었던 결과물이다. 당시 그 교회는 그야말로 은사가 넘쳐나는 교회였다. 유년주일학교 학생부터 장년 신자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성도들이 성령의 신령한 은사를 체험했지만, 그 은사로 인해 신비주의나 기복주의로 치우친다던지 교회가 은사 문제에 휩싸이는 일은 없었다.
1990년 초반에 건강이 나빠져 목회를 중단하고 미국으로 오게 되었다. 얼마간의 안정 후에 하나님께서는 다시 건강을 회복시켜 주셨고, 그동안 내가 경험한 성령과 은사에 대해 여러 목회자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것을 시초로 하여 텍사스 지역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여러 차례 갖게 되었는데 여기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변하고, 교회가 변화하는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로인해 목회자들로부터 그간 세미나에서 강론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집필을 해주었으면 하는 요청을 여러 번 받게 되어 그 동안의 강의 내용을 좀 더 체계화해서 본서를 출판하게 되었다.
살아오면서 은사를 경험했지만 어떻게 은사를 이해해야하는 지에 의문을 가진 평신도들과 목회자들 그리고 그 때문에 은사를 회피하게 된 하나님의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기도하는 가운데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본서는 성령은사 체험을 개혁주의 신학사상에 입각하여 규명한 것으로 필자가 목회 중 임상실험과 수차례의 개혁주의 목회자들 세미나에서 검증을 받은 내용이다.
은사는 성령께서 임하심으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기에 진정으로 받아 교회를 더욱 건강하게 세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본서가 그러한 길잡이가 되기를 기도한다. 더불어 이 책 속에 간증으로 소개된 여러분들과 이 책이 나오기까지 도와주신 목사님들과 주위의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 서정호,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추천사
PART 1. 성령 충만
제1장 성령 충만 이란?
제2장 성령 충만과 부흥의 실제
제3장 기독교 역사에 나타난 성령의 은사
1. 영적 부요의 시대 (54-400)
2. 영적 빈곤의 시대 (400-1517)
수도원 운동
수도단 운동
신비주의 운동
3. 영적 회복의 시대 (1517-1900)
1)전기 종교개혁시대(1517-1648)
2)후기 종교개혁시대(1648-1900)
4. 영적 번영의 시대 (1900- )
1)현대 오순절 운동은 네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2)현대 세계의 오순절운동
PART 2. 성령 충만의 과정
1. 복음을 들었다
2.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았다
3. 약속을 믿었다
4. 인내하였다
5. 마음을 같이 하였다
6. 전혀 기도에 힘썼다
7. 성령 충만의 결과
PART 3. 성령 임재의 증거들
1. 기름
2. 물
3. 불
4. 인
5. 비둘기
6. 비와 이슬
7. 바람
PART 4. 은사에 대해서
제1장 성령의 은사
제2장 은사에 대한 바울의 권면
제3장 은사는 어떤 사람에게 주어지는가?
제4장 은사를 주신 목적 은 무엇인가?
제5장 은사의 종류
1. 방언의 은사
2. 믿음의 은사
3. 능력의 은사
4. 신유의 은사
5. 통역의 은사
6. 지혜의 은사
7. 지식의 은사
8. 예언의 은사
9. 영분별의 은사
PART 5. 은사와 교회 그리고 성도의 삶
제1장 은사와 열매
1. 중심 의미
2. 은사와 말씀과 열매
제2장 은사 충만을 위한 방법
1. 은사의 질서
2. 풍성한 은사 개발
제3장 신앙공동체에 나타난 은사의 모습
1. 신비적인 말의 표현
2. 신앙 체험
3. 깊은 영적 세계를 체험하는 상태
4. 아홉 가지 은사 체험
5. 성령이 항상 충만한 교회
제4장 은사 충만과 관련된 위험적인 요소
1. 봉사를 하지 않으면 소멸할 수 있다
2. 은사체험의 처음 순간만을 사모할 수 있다
3. 신비주의로 흐를 수 있다
4. 기복주의로 흐를 수 있다
5. 사탄의 시험에 빠질 위험이 있다
6. 서원의 올무에 빠질 수 있다
7. 영적 지도자를 하나님 같이 생각할 수 있다
8. 은사 문제로 혼란한 교회
제5장 21세기를 위한 은사운동의 방향
맺는말
각주
은사계발 세미나 안내
세미나 추천의 말씀
[2016.05.01 발행. 32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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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4-26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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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겨울이 오면
최두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바람은 분다/ 바람이 부니 꽃이 핀다/ 나비가 꽃을 찾아가고/ 벌이 꽃을 찾는다/ 꽃은 꿀을 숨기고 향기를 세상에 뿜어내자/ 나비와 벌이 꽃술에 앉아 잔치를 벌인다/ 바람 불지 않으면 꽃은 피지 않을 것이다// 봄만은 아니다 낙엽진 겨울에도 꽃은 핀다/ 바람이 불기 때문이다/ 내 인생의 쓰러진 겨울에도 꽃은 필 것이다/ 열두 번째 시의 꽃이 피었다 어쩌자고 바람/ 불어서 겨울이 오고 봄 여름 가을이 오는가/ 오로지 꽃을 피우기 위하여서다 또// 꽃 속에 숨겨둔 꿀은 바람꽃인가 바람꾼인가/ 씨앗이 맺도록 노력한 반대급부일까/ 그냥 유혹의 대척점을 위한 미끼일까 낚시든 그물이든// 많은 시재를 흩어놓은 글 마당은 풍류객들에게/ 시정詩情을 느껴 암송하는 꼬드김일까/ 그저 마음을 채워주기 위한 물일까 냉수든 온수든// 지나간 것은 바람의 과거이고 기록에 남은 꽃의 역사/ 쌀나무 못 가꾼 원망도, 떼 지어 오가는 철새 펠리칸도/ 지구의 존재물을 존재케 하는 것은 바람 진실의 그 바람/ 본심이 자유인가 사랑인가 진정 내가 찾는 그
― 최두환, 서시(책머리글) <겨울 꽃이 피다>
- 차 례 -
서시 | 겨울 꽃이 피다
제1부 가을의 소리를 들으며
겨울나무
내 인생에 겨울이 오면
동면 남산골 아이
천문天文 읽기
그믐과 초하루 사이의 천문天文
지문指紋 읽기
인문人文 쓰기
인문 읽기
한국인 보호 거주지Korean Reservation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아내의 작은 언덕
쓸개 맛보기
별똥별
샛별
북극성
북두칠성
하늘
은하수
바다의 마음
그리움, 눈에 든 너
만년필
가을의 소리
낙엽의 언어
몽당연필
까불면 죽는다
인생, 안개꽃 꿈을 피운 항해
인간의 조건, 인문人文 보기
묵적의 아포리즘
입동, 겨울로 가는 날
가을비
목주주의木主主義
제2부 겨울 담쟁이
인연
오늘 이 시간
사랑이라면
타협, 생존을 위하여
대설을 위하여
저작권의 그늘
신사조의 옛 고민
신입회원, 새싹의 눈 길
오늘이란 생각
정치 가망 친다
절망이라는 끈
대표, 노조의 저편
만남의 지문
한해의 의미
춘삼월에 내린 눈
엇박자 정치놀이
사람 사이에
술잔 넘칠 때
오구나무
첫눈 오는 날
걱정의 저편에
풀뿌리 위촉장의 위엄
글귀
청매화의 끝
참죽나무의 때늦은 고백
오리나무의 꿈
수련
소치 갈라쇼
주인 되어 가는 날
한국, 한글이 없는 나라
315, 이커
마지막 찻잔을 닦으며
송골농장의 추억
겨울 담쟁이
서민이라는 사람
제3부 전설 같은 고전 이야기
황부초, 요희의 전설
나추 강이 흐르는 이유
목야牧野의 결전
오릉자의 발견
구루산에 올라
류수劉秀 같은
청각곡을 듣다
시자尸子가 한 말씀
비견수의 사람
비견민의 애원
치우의 유산
검은 여우의 운명
병봉의 눈
비린내의 숲
보쌈
대인국 사람들
뮌하우젠 증후군을 진단
뮌하우젠 증후군 극복기
삼월 끝에 봄비가
공짜는 없다
영동리 회화나무
벨 에뽀끄Belle Époque
돌개바람과 비의 신
작柞, 떡갈나무의 위험한 발상
로봇도 나라
비단뱀의 아가리
제4부 옛 한시 새 번역 및 감상
정약용의 쌀나무에 굶주린 당대를 영원히 결별하다
정약용의 옛 뜻이 생각나 [古意]
[2016.05.01 발행. 16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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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4-27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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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のように 雲のように 바람처럼 구름처럼
김승섭 일문日文 장편소설 / 한국문학방송 刊
友達 / 弓弓乗っていなさい / 弓弓乗せていなさい / ごうごう / 現世に縁になったすべてのものなどが / 焼却炉不吉荒波に乗せられる / ごみのように / 弓弓乗っていなさい / ごうごう----- // 一つ / 一つ / 弓弓他 / 身を去っていなさい / ところで言葉だろう / それが / 気を失うように熱いとか / 名残惜しいどころか / どうしたなのか /
凉しいだけ下午 / それが / そんなにさっぱりすることオブソ友達
― 김승섭, 머리말 <グルムイリョオ> 중에서
- 차 례 -
ザリキ
1. 魂の声
2. 月様
3. 広野
4. 石膏繃帯
5. 消えた不足
6. 縁
7. 初出会い
8. 尼
9. 利他宗
10. 燈身佛
ザリキ
書畵
[2016.05.01 발행. 35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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