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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전쟁과 여인  김용필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혜음 령을 넘으며 전쟁에 짓밟히는 여인들의 슬픈 내막을 떠올린다.   무력한 국가와 무능한 군주 때문에 막을 수 있는 외침을 막지 못해 고통과 수난을 당한 백성들의 슬픈 역사가 혜음 령에 있었다. 병자호란 때 청나라로 끌려간 12만 명의 인질 여인들이 이 고개를 넘었다. 무지한 청나라 병사에게 무자비하게 성유린을 당하고 돌아왔건만 국가와 유학자들은 그녀들에게 정조 잃은 불량여인으로 낙인찍어 거리로 내쫓았다.     국가는 마지못해 정조 잃은 여인들에게 몸을 씻는 회절 례를 갖추게 하였고 임신한 여인들은 벽제관 혜음원에 가두어 놓고 아이를 낳게 하였다. 호래자식들이었다. 세계사 어디에도 없었던 잔혹한 학대였다. 국가의 잘못으로 정조를 잃은 그녀들에게 화냥년이란 불명예를 씌워 내쫓았던 정부와 유교의 몰 인권적 작태를 우리는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그녀들은 부모와 남편으로부터 심지어는 자식에게 버림받아 거리로 내쫓겼다. 갈 곳 없는 그녀들이 홍등가의 화냥년으로 살아야 했던 비극을 어찌하랴.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은 막을 수 있었던 전쟁인데 유학자들이 나라를 망쳤다. 임진왜란을 맞는지 44년 만에 또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맞게 한 것은 썩어빠진 성리학의 근본에 맹종하여 세계정세를 간파하지 못한 우물 안 개구리 군주와 올챙이 신하들의 고집 때문에 국난을 맞게 하였다.   이 소설에선 3가지 이슈를 제기한다. 환향녀가 화냥년이 된 비극과 그녀들이 낳았던 호래자식 문제와 난세를 극복하려는 소현세자의 죽음이다.      여인들이 전쟁에 내몰려 처절한 비극을 당했것만 국가가 스스로 나서서 수난을 겪은 여인들을 화냥녀라고 학대한 것은 용서 못할 형극이며  9년 동안 인질로 잡혀가서 고생하다가 국제 정세를 알고 청나라 건국 영웅 도르곤의 정책 브레인이 되어 북경천도와 왕도의 기틀을 도와주고 천도교에 귀속하여 유교로 망처 버린 조선을 개혁 하려는 소현세자를 무자비하게 죽여 버린 비정한 인조왕의 무지와 인질녀들이 낳았던 호래자식들이 그 어미를 찾는데 조선은 그것마저 외면했다.  이들은 화녕년으로 내몰린 어머니의 한을 풀어주려고 조선을 치겠다고 울분하였던 것이다.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했던 위인들은 유교의 율법에 맞혀 나라를 구하지 못하고 사라졌다. 뒤늦게나마 고개 숙여 그들과 환향녀들에게 사죄하면서 공자를 처형하고 싶은 심정이다.        ― 김용필, 작가의 말(책머리글) <혜음령에서 환향녀의 고통을 떠올린다>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 1. 병자호란 □ 2. 무학재를 넘는 인질행렬 □ 3. 명나라 정벌의 사르후 전투 □ 4. 청나라로 끌려간 조선여인들 □ 5. 환향녀의 처녀막 검사 □ 6. 소현세자의 죽음 □ 7. 도르곤의 후궁 홍보실 □ 8. 홍등가의 반란 □ 9. 화냥년의 호래자식들 □ 10. 효종의 북벌 □ 11. 환향녀의 回節 □ 12. 하춘옥의 裸體시위 [2013.04.03 발행. 31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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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개밥지기  한명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십 오년 전,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하여 세권의 수필집과 한권의 시집을 발간하였습니다. 그러나 나의 글은 고정된 틀 속에 갇혀 한발자국도 새롭게 더 나가지 못하고 제 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한 마리 새가 되어 창공을 훨훨 날기 위해서는 알껍데기를 깨고 새롭게 태어나야 하는데, 아직도 알 속에서 갇혀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창공을 힘차게 날아오르겠다는 아름다운 소망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에게 던져본 질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누구도 이 질문에 명쾌한 답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신(神)만이 올바른 답을 할 수 있겠지요.   글을 쓰면서 가장 먼저 다가온 것이 삶의 시작과 끝에 대한 궁금증이었습니다. 삶의 시원(始原)과 소멸에 대하여 궁리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글이 어둡고 무거워졌나 봅니다. 나를 아끼고 염려하는 문우들이 좀 더 밝게 글을 써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하여, 지금은 삶의 본질 문제와 같은 무거운 주제에서 벗어나 경험하고 느낀 이야기를 가벼운 마음으로 그려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수필집의 제목도 노인들의 허허로운 삶을 그린 “개밥지기”로 정 하였습니다. 글을 쓸 때 가능하면 노인네 티를 안내겠다고 다짐을 하기도 했으나 나이든 것을 온전히 감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침노을 보다는 저녁노을에 정감이 가니 어찌 합니까.   지금 교육현장이 여러 가지 문제로 매우 시끄럽습니다. 아니 혼란스럽다는 말이 옳을 듯합니다. 난마와 같이 얽힌 학교교육을 제대로 풀어나가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학교교육의 문제점 몇 가지를 정리하여 하나의 장(章)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문제의 심각성만이라도 공유해 보겠다는 뜻에서 한두 편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09년, 세 번째 수필집 “하늘을 보라”를 발간 후, ‘문학저널’에 연재한 글과 기타 문학지에 발표하였던 글을 모으니 책 한권 분량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감동은 고사하고 읽히지도 않는 글을 또 책으로 엮어내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적지 아니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땀과 정성이 배어있는 글을 방치하는 것도 옳은 일 같지 않아, 다시 흔적을 남기기로 하였습니다.   예나 다름없는 똑같은 글로 네 번째 수필집을 내는 주책없는 노인의 허욕을 소납(笑納)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네거리 한 가운데 서서 갈 길을 몰라 방황하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측은지심으로 길을 일러주시고 손을 맞잡아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세권의 수필집(드러누워 보는 세상, 참을걸 베풀걸 즐길걸, 하늘을 보라)과 한권의 시집(배꼽)을 출판하여 주시고, 이번에 다시 네 번째 수필집(개밥지기)을 근사한 장정(裝幀)으로 멋지게 펴내주신 문학저널 김창동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한명희, 작가의 말(책머리글) <창공을 힘차게 날아오르겠다는 아름다운 소망>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치사랑  어느 미망인의 사랑   보은의 떡국   어두일미의 사랑  치사랑   배꼽  그리움은 축복인가, 병인가   뻐꾸기 우는 사연  짐 하나 내려놓으니  사랑의 아름다운 씨앗  제2부 내 영혼의 쉼터 고종명의 꿈   호상이시네   말없이 잘 떠났지  새벽달  동행을 구합니다  시간으로부터 자유를 꿈꾸며   선소리   맹물 찬가  내 영혼의 쉼터  제3부 희망의 아리랑 6․25는 정의의 전쟁이었다   떡 하나주면 안 잡아먹지   승공통일  희망의 아리랑  감사패  누이 좋고 매부 좋은 호칭  낭만적인 시 낭송가 성내운  시인의 꿈을 접으며  드러누워 보는 세상  제4부 건배사‘빠삐따’ 아호 소암  세 개의 정원  한두 잔은 약이죠  천사의 나팔꽃  비인가, 눈인가  가을의 문턱에 서서  늘 다니던 산에서 길을 잃다  건배사 ‘빠삐따’  개밥지기  제5부 다시 서보고 싶은 교단 교사라면 누구라도  체벌, 법으로 금지할 사안인가  매를 맞겠다고 합니다  무너지는 교권, 흔들리는 학교  선물과 뇌물  올챙이에 돌을 던지는 개구리  학교폭력과 전인교육  다시 서보고 싶은 교단  제6부 외솔묘소를 찾아   외솔 묘소를 찾아  울돌목의 경이  천리포 수목원  백봉의 늦가을  몽골문화촌 탐방  정조와 융릉  홍릉과 유릉  조지훈 시인의 묘소  제7부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자랑스러운 우리나라(1)  자랑스러운 우리나라(2)  자랑스러운 우리나라(3)  호치민 신화  고려인의 슬픈 영혼  미국의 전통문화 가꾸기  빨리빨리 문화에 대한 반성  미국 여행길에 만난 설경(雪景)  [2013.04.03 발행. 27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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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협죽도를 만나다  박얼서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의욕이 줄어든 탓일까? 이젠 작은 일 하나를 벌이는 것도 쉽사리 용기가 잘 서질 않는다.   그런데 왜 갑자기? 처박힌 원고뭉치들을 들춰보고 싶었던 걸까? 그런데 왜 갑자기? 무언가 들썩였던 것일까? 이제 보니, 곰곰이 떠오르는 게 하나 있다. 지난밤 꿈에 난 벼랑 끝까지 내몰렸었다. 그 다급했던 상황이 어렴풋하게나마 고향집 굴뚝 연기처럼 피어오르다 사라진다.   위기상황은 용기를 동반하는 법이다. 또한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다. 그래서 80여 편이나 되는 원고뭉치를 단숨에 읽어 내릴 수 있었다. 그 중에 44편만을 우선 선보이기로 했다. 최종 교정을 포함하여 목차를 정하는 일까지 무려 20여 시간의 대장정을 끝낸 지금은 서문을 쓰는 중이다.   당초의 의욕은, 샘 깊은 천연수에 맑고 깨끗한 좋은 식재료만으로 잘 숙성시켜 맛깔 좋은 토속주 같은, 생활주변의 순박한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싶었는데, 지금 보니, 정갈함도, 은근함도, 순수함도, 감동도, 울림마저도 없는 것 같아 망설임이 크다. 세상에 불쑥 내놓으려니 부끄러움이 앞선다.   그러나 여기까지 왔는데 이를 어떡하겠나! 내 역량이 거기까진 걸... 어서 곧 떠나라! 독자들 곁으로, ― 박얼서, 책머리글 <책머리에>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협죽도(夾竹桃)를 만나다 옥상 위의 단상(斷想)  거시기 문화  Dreamisnowhere  충동구매 화분대  협죽도(夾竹桃)  협죽도(夾竹桃)를 만나다  숲길 자연 속을 걸으며  가을이 오는 문턱에서  거미줄과의 전쟁  이런 건 꼭 알아둘 일이다  아직도 신부를 보쌈해가는 결혼풍습을 보고  제2부 일상에서 행복 찾기 일상에서 행복 찾기  똥값  위로 받고 싶은 날  화요등산회  꺽다리 귀면각 꽃을 활짝  가을 산책  내 승용차  명의(名醫) 수만 종합카쎈타  8월 끝 낙원에서  더더더더  전통재래시장을 응원한다  제3부 만남이 행복한 이 사람 추천대(楸川臺)에서  인터넷카페를 개설했더니  연분암에 오르며  곤줄박이 요람을 떠나던 날  무주 통근 길  불면에 빠진 도심의 밤  만남이 행복한 이 사람  근처 공원 이야기  새벽 반짝시장을 가다  가을여행 대둔산  5월에 웬 코스모스  제4부 더 진실해져야 할 때다 성묘, 이렇게 찾아뵙고 나니  어머니의 가정예배  5월의 행진  더 진실해져야 할 때다  17번 국도  꾸러기 천사들, 규태, 민태, 승태  춘란(春蘭)  반짝시장  슬기는 곧 지혜로움이었다  의료공공성과 사회안전망  겨울이야말로 독서의 계절  [2013.04.07 발행. 16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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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3-04-05 / 뉴스공유일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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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귀향일기  김성열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지난 80년대 초, 당시 법무부에 근무하던 김성열 시인과 처음 교분을 갖게 된 건 어쩜 필연적인 인연이었다고 생각 된다.   한눈에 문사(文士)다운 기품을 엿볼 수 있어 금세 호감이 갔기 때문이다.   서로 만나는 기회가 거듭함에 따라 이 미지의 인사(人士)에서 인간적 우정을 발견하게 된 것은 오직 그의 인간성이 갖는 배려에서 이루어진 것이리라.   언제 보아도 안색이 맑고 겸손미가 넘치는 그는 몇 잔 술이 거나하게 취기를 돋우면 더욱 인간적인 신뢰성으로 문화의 허식보다는 원시적 적나성(赤裸性)을 즐길 줄 아는 김성열 시인, 그는 과연 호연남아(浩然男兒)다운 기상을 갖춘 넉넉한 우리의 시인이다. ― 김창직(한국자유시협 회장), 서문 <타협없는 獨自性의 凱歌> 중에서   오늘날의 시는 생각하는 시에 현대시의 전통과 같은 것을 상정해보는 것도 의미가 없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은 지성에 호소하는 경우와 감성에 호소하는 시의 특징을 말하는 경우라 생각할 수도 있다. 여기서는 생각하는 시에 관해서 생각해 보기로 한다.  생각하는 시라고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따지고 생각하는 시를 말하는 것은 아니고 사상의 정서화가 이루어진 시를 말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형상화 작용이 이루어진 시를 말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시의 사상성과도 깊이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이 시인의 작품들을 훑어보니 이 시인도 어느 쪽인가 하면 생각하는 시를 쓰는 시인으로 생각된다. 이런 시를 쓰는 시인은 노래하는 시를 쓰는 시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상성이 풍부한 것이다. ― 조봉제(시인. 평론가), 해설 <노래하는 詩와 생각하는 詩> 중에서   다 큰 자식보다 손자가 더 끝없이 예쁘게 보이듯이 이순의 늦둥이는 이가 시리도록 아름답다.   문단의 지각생이 두 번째 시집을 내면서 느끼는 정감이다. 우리의 인생살이에서 시작은 있어도 끝은 가늠할 수 없다. 삶의 깃발을 내 시집 속에 펄럭이며 미지의 종점을 향해 황소처럼 걸어가고 있다. 아니다 예전부터 걸어 왔다.   지각생이라고 공부를 잘못하라는 법도 없다. 3년을 개근한 학생이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사실을 기억한다. 지각생은 낙제생이 아니다. 공부에 열중하다가 지각하는 수도 있다. 늦둥이를 껴안고 조용히 말하는 나의 변명이다. 변명은 자기 합리화가 아니고, 자기정체에 대한 해명이자 호소이다.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 많이 있다. 그분들께 감사를 드리면서도 미안하게도 나 자신보다 더 많이 나를 사랑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나는 내 시를 내 몸처럼 사랑한다. 생겨나기 전부터 사랑하면서 진통한다. 찢어지는 생성의 아픔이여! 헐떡거리는 영혼의 깃발이여 !   내 삶의 여로에서 옷깃을 스치고 인연 맺은 모든 사람들에게 귀향일기의 소식을 전한다. 바라건대 나에게도 연락을 주게나. 그지없이 반가워할 것이네-. ― 김성열, 후기 <책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서문 제1부 여로 여자가 많은 대합실   밤과 뱀   달밤  고속버스 터미널   한가위 달빛   오후   객지  뻐꾸기   홍학  바람  부자(父子)   퇴근길  아버지  공무원 신체 검사장   가락국수   토요일 오후   소년원 아이   소나무  초여름 오후   들려오는 쇳소리  향나무   여인의 노래   네 잎 클로버   산불   아카시아 꽃향   설악산 바위   무제(無題)<1>  무제(無題)<2>   무제(無題)<3>  무제(無題)<4>   제2부 귀향일기(Ⅰ) 서시   귀향일기<1> - 고향   귀향일기<2> - 덕두봉   귀향일기<3> - 강물   귀향일기<4> - 바람 부는 냘   귀향일기<5> - 농기의 전설   귀향일기<6> - 시계바늘   귀향일기<7> - 할미꽃   귀향일기<8> - 손주가 뛴다   귀향일기<9> - 적요   귀향일기<10> - 자동차 소리   귀향일기<11> - 토방   귀향일기<12> - 혼자서 가는 길   귀향일기<13> - 당신의 그림자   귀향일기<14> - 집보기   귀향일기<15> - 비오는 날   귀향일기<16> - 그이와 나   귀향일기<17> - 잡초   귀향일기<18> - 강물이 되어   귀향일기<19> - 카네이션 꽃바구니   귀향일기<20> - 소나무를 심으리   귀향일기<21> - 정동진 파도소리   귀향일기<22> - 놀이터의 아이들   귀향일기<23> - 오대산 기행   귀향일기<24> - 옥불사 독경소리   제3부 귀향일기(Ⅱ) 고향에 와서   저녁놀   육교 위에서   퇴직 이후   가족사진   별빛 고향   낙조   새벽길   아침공원   세 남매 사진   바람, 바람   쓸쓸한 귀가길   산   이어지는 소리   허무   흘러서 가는 것   제4부 단시(短詩) 여자탐구(1~15)   비망록<1>(1~22)   비망록<2>(1~69)  해설 | 노래하는 詩와 생각하는 詩_조봉제  후기 | 책을 내면서  [2013.04.08 발행. 14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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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사랑의 안착  정선규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내가 사는 하루의 날이며 일이 내 역사이며 이 세상 나그넷길에서 무를 익혀 스며들어가는 내세의 문턱이다.   비록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그럴지라도 우주의 작은 분말이 되어 떠다니는 일에 얼마나 내 소신껏 할 일을 꿈꾸며 목적에 이끌리는 솔직한 작업을 다 했는지 나는 내가 죽을 먼 훗날, 온통 마가린을 내 영혼에 발랐는지 나 스스로 속삭이기를 아! 이제는 다 이루었다.   가슴이 뿌듯한 채 그대로 내 생에 가장 존귀하고 영화로운 황혼의 날을 만들고자 끝없는 자아 성찰을 함으로써 두려운 죽음의 문전에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아! 이제는 해가 지는구나! 내세에서 날 부른다. 육체 밖에서 군가를 만나 요단강을 웃으며 가슴 벅차게 기뻐하며 건너는 날이라.   천 년을 하루 같이 살면서 맺은 수많은 영혼의 일이 이 땅에서 풀리듯 저 하늘에서도 풀릴 수 있게 삶을 바라보며 기록하고자 한다.   시냇가의 나무가 시절을 쫓아 그 과실을 맺듯 때를 따라 나 스스로 소소한 내 일상의 일에서 네 일이 곧 내 일인지라, 혹은 내일이 시간 속의 밀물처럼 파도가 되어 밀려올 네 일의 비밀이의 성이 지어질 수도 있다.   일상을 거울로 삼아 공감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선하게 움직이는 선순환작용으로 우리가 좀 더 성숙해지고 아름다워져서 아름다운 삶의 향기가 되길 간절하게 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편다.   ― 정선규, 책머리글 <작가의 말>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밭으로 가는 남자 이삭줍기  할아버지의 겨울  오늘 세 번 웃다   밭으로 가는 남자  세상에 내 마음 같은 사람은 없어  입체적인 세상  제2부 달팽이 속으로 행복밥상  은행나무 주먹  고물시계  달팽이 속으로  온전한 사랑의 안착  장군아! 준기야!  제3부 내 영혼의 초대 간첩신고  그날의 오해  자기를 실현하는 사람들  모이는 사람들  내 영혼의 초대  바람에  자취방 살림 장만하기  제4부 어그 사태 그리운 선생님  어그 사태  열쇠를 어떻게 전해주지   뻐근한 느낌  막걸리 형님  미안해  [2013.04.08 발행. 12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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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고쳐 쓴 하멜 표류기  최두환 역주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올해는 하멜 일행이 조선을 만난 360주년 되는 해이다.   유럽 극서의 나라 네덜란드 사람들이 아시아 극동의 나라 조선에서 13년 28일간 억류되었다가 탈출한《하멜 표류기》만큼 흥미있는 이야기도 없을 것 같다. 이것을 많은 사람들이 번역했다는 사실은 그만큼 관심을 가질 만한 가치가 있다는 증거이다. 그래서 10년 만에 다시 펴 들었다.   내가 번역한《새롭게 고쳐 쓴 新 하멜 표류기》가 많은 독자들의 애독으로 “기관추천도서”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음에도, 출판업계의 불황으로 그 출판사의 도산과 함께 이미 절판된 상태에서 늘 미안하게 생각했는데, 이제 그 시대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어디에서나 찾아 볼 수 있는 전자책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이 좋은 세상을 만나 기쁜 마음으로 새롭게 펴내게 되었다.   그 동안 여러 독자층으로부터 격려를 받기도 하고,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귀를 기울여 들어보니, 천산을 넘어보지 않은 사람들의 고착된 식상의 말이기에 나의 생각은 변함이 없고, 원문대로를 정직하게 번역하고 해석한 것이니, 떳떳할 따름이다.   물론 나의 번역에 오류가 없지는 않겠지만, 나의 지식과 경험과 체험을 총동원하여 최대한 바로잡으려 노력했고, 이미 네덜란드어 최고 전문가에게 번역 자체의 어학적 고급 자문을 받기도 하였기에 나는 자부심을 갖는다.   이《하멜 표류기》는 네덜란드어에서 프랑스어로, 독일어로, 다시 영어로 번역되었고, 일본어로도 번역되었다. 우리말로 번역된 것은 네덜란드 원문의 번역은 매우 드물며, 대체로 중역본의 영어본을 텍스트로 삼은 것이고,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재미 교포가 운영한 잡지《태평양》에 초역된 것을 최남선이 약간 고쳐서 1917년 6월에 잡지《청춘》에 <헨드릭 하멜 조선일기>를 실었던 것이 처음이었다.   그 뒤로 거의 90년이 지나는 동안에《하멜 표류기》가 많이도 읽혀지기는 했지만, 이 땅 조선의 진실 여부는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다. 2003년에야 ‘하멜 일행은 한반도에 온 적이 없다!’고 청천벽력 같은 번역서《새롭게 고쳐 쓴 하멜 표류기》를 처음 내놓은 뒤로, 강산은 좀 변했고, 이번에 나는 이를 전자책으로 다시 내면서 지리‧력사의 진실을 다시금 깨닫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네덜란드어 원문에 이어 중역의 영어본을 부록에다 실어 그 차이를 비교해볼 수 있도록 하고, 현대 사전으로 찾을 수 없는 네덜란드어 원문의 낱말을 찾기 쉽도록 따로 실었다. 많은 참고가 되리라 생각한다.   ‘江淮[장강과 회하]’를 ‘한바다’로 번역하듯이, ‘troppen[열대]’을 ‘troop[군대]’로 변조하는 등의 왜곡은 매우 교묘하다. 조선의 력사가 얼마만큼 왜곡되었는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한번 왜곡으로 변질된 것은 그 진실을 찾기가 매우 어렵고,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 때문에 무려 1세기가 지나도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를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중국대륙에서 한반도로 사람들이 이주해옴에 따라 지명도 자연스레 한반도에 중국과 같을 수 있다는 말도 상당한 설득력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과 다르며, 바다의 생리도 대개는 알지 못할 뿐 아니라,《토산물로 본 조선》에서 조선은 한대에서부터 열대까지의 특유의 토산물, 즉 유향‧바나나‧불수감‧대왕조개‧앵무조개‧전자리상어‧펠리칸‧표범‧영양 등등이 조선에서 났으며, ‘인삼’이라고 알았던 ‘nisi/nise’가, 다시 알고 보니, ‘박새’ 뿌리였음을 새롭게 밝힌다. 그리고《산해경의 비밀 읽기》에서 천하의 중심에 조선이 있고, 발해는 지중해 및 발틱해, 조선의 동해는 대동양, 서해는 대서양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리고 이미 일식현상에서도 동경 120° 이서쪽의 중국대륙뿐만 아니라, 동경 40° 이서쪽의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것을 보고서 구식례(救蝕禮)까지 실행한 것이《조선왕조실록》에서 숱하게 많음을 보면, 이 천체현상도 처음으로 실었는데,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아프리카까지도 조선이었음은《산해경》의 지리적 구도와 일치함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이런 몇 가지 사실을 더 보충하였다.   이《새롭게 고쳐 쓴 하멜 표류기》는 그 넓은 조선 땅 가운데서 한반도가 아닌 중국대륙 동남부 대만 근처에서 태풍을 만나 난파되어 서쪽으로 밀리며 표류된 사실과 지금의 복건성 지역 해안에 표착되었으니, 하멜 일행은 한반도에는 온 적이 없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이제는 조선의 지리와 력사를 다시금 새롭게 인식하여 지식의 폭을 넓히고, 국제관계를 차원 높게 넓혀갈 필요가 있다. 네덜란드 낱말찾기를 많은 분량임에도 덧붙인 것은 그만큼 외국의 문화를 받아들이는데 가까워지기를 바란 때문이다.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이 글을 다시 펴내도록 많은 애독자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한국문학방송.com에서 흔쾌히 전자책으로 출판해주신 발행인 안재동 시인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 최두환, 책머리글 <시대를 다시 읽기, 전자책으로 펴내며>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하멜 일행은 한반도에 온 적이 없다!  시대를 다시 읽기, 전자책으로 펴내며   제1부 하멜의 조선 표류기  1653년  1654년  1655년  1656년  1657년  1658년  1659년  1660년  1661년  1662년  조선왕국기  지리적 위치  어업  기후와 농업  악어가 있는 조선  군주  군사  정부  재정과 세금  종교  가옥  여행  혼인  교육  장례  민족성  교역  제후국  농업과 광산  도량형  동물  언어와 문자  셈하기  임금의 행차  달단 사신들의 조공  1663년  1664년  1665년  1666년  일본 문답기  1667년  끝맺음  제2부 하멜의 조선 표류기에 대한 새로운 시각  《하멜 표류기》의 출판과 번역의 현주소  하멜 일행이 일본으로 가는 배경 : 연구의 목적은?  하멜 일행이 조선에 온 이유 : 무엇이 문제인가?  역사연구의 다른 방법 시도 : 가설의 설정과 검정  하멜이 다녀간 조선은 어디인가?  중국과 조선과의 경계는?  표류하면 그곳이 왜 제주도가 되어야 하는가?  지명에 대한 새로운 시각  하멜이 가려고 했고, 탈출해 갔던 일본은 어디인가?  《하멜 표류기》의 가치평가  부록    1. 헨드릭 하멜 표류기 원문(후틴크 판)    2. 프랑스어를 영어로 번역된 글    3. 네덜란드어 낱말풀이    4. 헨드릭 하멜의 행적   참고문헌  [2013.04.10 발행. 755쪽. 정가 5천원]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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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사랑하다 꿈으로  DSB 앤솔러지 제20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 시 - [김경희 시인] 새벽 하늘 우러르며 변신  [김관형 시인] 4월 숨쉬는 컴퓨터  [김지향 시인] 차표 없이 온 봄 몸살 앓는 하늘  [김철기 시인] 달을 키우다 나이 값  [김혜영 시인] 에페소 여행 회상  [남진원 시인] 말 등짐을 지다  [맹숙영 시인] 백목련 봄산 물오르다  [민문자 시인] 행복 웅녀의 후예  [박봉환 시인] 해바라기 씨 익는 계절  만수무강  [박승자 시인] 꺼지지 않은 불씨  꽃피는 소릴 분명 들었는데 [박인혜 시인] 목련 벚꽃 축제  [배학기 시인] 산촌의 봄 지팡이의 삶  [성종화 시인] 아름다운 마무리 흔적을 남기고  [손용상 시인] 사모곡 3 사모곡 4  [심의표 시인] 한 줄기 그리움 바람처럼 살고 싶다  [이영지 시인] 그대를 사랑하다 꿈으로 시계탑  [이청리 시인] 근본의 문을 두들겨 보니 자리  [전성희 시인] 단추를 끼우며 빈 의자 [조성설 시인] 술 취한 전화기 휴전선은  [최두환 시인] 뜯국, 할머니의 수제비 불뮈, 할머니의 꿈 실은 춤 [쾨펠연숙 시인] 밀물 그리고 썰물 바다 갈매기  [허용회 시인] 숯의 노래 새봄 따러 가세  [홍윤표 시인] 단풍잎에 사랑을 쓴다 사랑은 초승달      - 수필 - [김형출 수필가] 투명한 도시락 [이규석 수필가] 행복을 찾아가는 시식 여행 [이미선 수필가] 강아지 이야기 [2013.04.13 발행. 113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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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을 피우고 싶다  조성설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한해를 시작한지 엊그젠가 싶은데 우왕좌왕하는 사이 울창하던 나무와 숲들마저 한 두 잎씩 떨쳐낼 무게를 가늠한다. 시간이 그렇게 제 길을 재촉할 때 마음만은 조급했었다.   몇 해 전 문예지 두 곳으로 신인상 입문 후, 차일피일 이제야 시집을 내게 되니 말이다. 그러나 넓은 세상 앞으로 어줍잖은 사랑 이야기 몇 편 실어 올리기가 여간 민망한 게 아니었다.   그것은 詩의 유구한 역사에 동참하는 뿌듯함에 앞서 각기 위엄 갖춘 훌륭한 詩 앞에서 단지 천혜의 자연경관이 전해 준 순수를 찾아 이름 붙여 낸 내 언어들이   낯설어 하지나 않을까 밤잠을 뒤척여대는 동안 화살은 시위를 떠나고 말았다.  끝으로 부족한 글에 흔쾌히 서평을 주신 장윤우 교수님께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 강건하시길 빈다. ― 조성설, 책머리글 <시인의 말>   김소월의 고향이 평북 구성으로 영변의 약산이 가까워 불멸의 시 <진달래꽃>이 나왔고 미당 서정주 시인의 고향 고창이 아름다워 선운사 동백꽃을 소재로 삼아 쓴 <선운사동구>라는 명시가 나왔습니다.   이렇듯 자연은 사람을 낳고 또 그 사람을 키우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인의 고향 김포, 넓은 별과 평야의 풍요가 시인의 마음을 키워 시원하고 넓으며 탁 트인 광활한 시 정신을 심어주어 시원스런 시를 쓰게 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두 간직한 양평은 다양한 시적 소재를 주어 그림 같은 시를 쓰게 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대 자연을 대상으로 그림을 그리듯 화려하게 색칠해가는 시인의 시에서 잘 그린 산수화의 정취를 읽을 수 있습니다.   날마다 새로워지는 시와 시 속에 감추어진 은밀한 자연 사랑과 시사랑 얘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미래지향적으로 가는 새로운 시 쓰기 시도를 추구하고 알차고 은밀하게 짜들어 가려는 시인의 노력이 아름답습니다. ― 박남권(한국문인협회 감사. 한국문학예술 발행인), 추천의 글 <자연은 시를 쓰게 합니다>     - 차    례 - 시인의 말  추천의 글 | 자연은 시를 쓰게 합니다_박남권   제1부 고로쇠 나무   봄 길목  세탁기의 소망  소리산 소나무  아침 기도  어느 기다림  짧은 사랑  까치밥  사랑의 날개  상원사 입춘  생명의 줄  술  아침 이슬  휴전선의 봄  제2부 갈띠 등산로  백련  봄빛  빈 소주병의 남자  생나무를 태우며  안개 강에서  오월의 그리움  건배  늘 곁에 있어도  모닥불을 피우고 싶다  연수리에 오시면  옛 친구여 오라  용문산 은행나무  조약돌  제3부 강산에 올라서  발정난 봄 바람  밤비  어느 길손  옛 그림  자연의 품에서  괭이와 채찍  구름  기다림  백운봉 올라서  별이 된 당신이여  북한강이 흘러오듯  양수리 수채화  어느 해 첫날  제4부 가을 바람  곰산  당신 곁에서  욕망  산수유   삼성리 개울에서  차 한 잔의 시간  은행나무 축제  가을 축제  거미  곡수 장터  덕촌리 계곡은  들길에서  컴퓨터  제5부  가을 저녁  겨울 양파  고향집  그리움  대만의 태로각 협곡  사계절  술 취한 전화기  감기 몸살  겨울 강  겨울나무  꽃샘바람  마지막 잎새  언어의 한계  황사  해설 | 향토 지킴이 조성설의 향수_장윤우  화보  [2013/04/13 발행. 11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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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 여행  박얼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또 한 채의 영혼의 집을 지어 준공을 마쳤다. 나름대론 제법 공을 들인 것 같았는데, 부실하게만 보인다. 영혼의 건축 재료들을 제 용도에 알맞게 잘 골라 쓰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기대했던 만큼, 이루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만 키운 셈이다. 중견을 넘긴 시력(詩歷)임에도 내 부족한 역량을 점검해볼 기회로 삼아야 될 듯싶다.   불과 석 달 전에 예순의 문턱을 넘었기에 <예순 여행>이라는 문패 하나 내걸었다. 그러고 보니, 어머니께선 어느덧 미수(米壽)에 머물고 계신다. 어머니 앞에서 예순이라는 내 나이가 그저 부끄러울 뿐이다. 불효의 무게처럼 느껴지니 말이다.  ― 박얼서,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일출(日出), 새아침을 맞으며 일출(日出), 새아침을 맞으며  일출, 향일암(向日庵)에서  고드름  춘심(春心)  비비정(飛飛亭) 가는 길에  개화(모란) 순간  청산도(靑山島)에서   봄까치꽃  낮달맞이꽃  투구봉  상사화(相思花)  시작(詩作)의 변명  백도라지꽃  아직도 궁금하다  연꽃이 대답하다  제2부 예순 여행 예순 여행  어둠은 희망이다  왜냐고 묻지는 마라  자귀나무꽃  CCTV  눈망울  밤꽃이 피었네  호수에 빠진 마을  그해 여름 그 붉덩물  여름 한낮  두물머리에 앉아  어떤 그리움  2012년 8월 13일 늦장마  9월  담벼락 시인  제3부 길 위에서 영원을 꿈꾸다 길 위에서 영원을 꿈꾸다  모악산(母岳山)  모악산(2)  계곡을 오르며  곶감이 되기 위해선  동백나무 저 꽃   그때도 가을이었네  단청(丹靑)  선암사에서  모두가 다 사람인 거야  차창 밖 자화상  고장 난 뻐꾸기시계  물개(物形石)  금동계곡이다  난 가끔씩 길을 잃는다  제4부 내 발길의 소리를 듣다 내 발길의 소리를 듣다  그래서 우린 늘 길 위에 있나 보다!  이끼로 살려 네  오늘을 맘껏 뒹굴어라  처갓집 보름밤  설경(雪景)  가거도(可居島)에서  홍도에서, 오늘은 또 무엇을 보았느냐!  욕쟁이 할매집  이런 삶도 있었구나!  부끄러움부터 배울 일이다  천년의 달  저기 저 까치밥  생각의 고리  공무원에서 시인으로  [2013.04.16 발행. 7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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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산하  김성열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정형시(定型詩와) 자유시(自由詩)는 얼마나 먼 거리에 있으며 서로의 만남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일까?   원고를 정리하면서 머릿속에 품어온 自問이었다. 시조(時調)의 형식으로 자유시의 이미지를 담을 수는 없을까? 시조의 형식을 우리 고유의 문학 양식이라고 한다. 우리의 양식과 방법으로 우리의 시문학을 다 할 수 없다면 얼마나 억울하고 답답한 노릇인가. 시조의 형식과 구조에 관하여 진부한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시조는 시조이어야 한다는 관점에는 찬동하지만 내용과 구조에 대한 고정관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시조의 구조와 형식을 파괴하거나 무시한다는 말이 아니고 현대적 정서와 내용을 시조의 양식에 새롭게 표현하려는 시작 태도를 찬동한다는 뜻이다. 내 오른손을 가만히 바라보면 너무 가깝고 손쉬워서 고마운 생각을 잊고 사는 것과 같이 우리의 시조 양식은 오랜 기간 동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기 때문에 진부하고 고리타분하게만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생각들을 바꾸어 나가도록 하는 것이 시조 시인들의 몫이다.   나는 時調시인이라는 칭호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당신은 “한국 사람이요” 하고 지나는 사람에게 말한다면 얼마나 웃음거리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시조집이라는 이름으로 책을 내기로 했다. 시를 쓰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기 시집 한 권 없으니 부끄럽기도 하고 격에 맞지도 않다. 나는 시조시라는 이름의 정형성에 별로 구애받지 않으려는 의지를 갖고 있으며 그러한 의도성을 실험하기로 했다. 한 주제를 137수의 시조로 묶어 보았고 엇시조의 형식을 비러 자유시의 분방함과 이미지 창조의 비유기법을 실험적으로 시도했다. 앞으로 나는 시조시를 더 쓸 것인가 자유시를 더 많이 쓸 것인가는 나도 모르겠다. 시조 형식이든 자유시이든 형식 그 자체이지 내용이나 주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그 이유이다. 꼭 3.4조의 자수에 얽매이지 않고 음보(音步)로써 그 율격(律格)과 내재율(內在律)을 갖추면 되지 싶다.   시조집이라는 이름으로 책을 내는 데는 간단한 이유가 있다. 내가 뒤늦게 문단에 나가면서 시조로 등단했고 집에 딸아이가 자유시로 문단 활동을 하고 있음으로 나는 시조를 다루어 보자고 하는 별거 아닌 의도가 그렇게 되었다. 하여, 첫 번째 시집만은 시조집으로 문단에 인사를 차리는 일이 도리일 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 1부의 “토말 기행” 편은 여행하면서 다룬 기행 시조이고, 2부의 “생활” 편에서는 내 가족에 대한 정서를 시조로 형상화 한 것이고, 3부의 “그림자” 편에서는 뭐라고 이름 지을 수 없는 순수한 시심(詩心) 그것이다. 4부의 “꽃”은 단수의 시편들을 소재나 주제에 관계없이 모았고, 5부의 “그 해 여름” 편은 엇시조 형식으로 자유시에서 취할 수 있는 장점을 실험적으로 시도했다. 6부의 “그리운 산하”는 137수로 된 한편의 작품이다. 137수는 그 나름의 질서가 있다. 山,川,草,木의 1,2,3,4장과 각 장마다 춘,하,추,동 및 유년기, 소년기, 청 장년기, 노년기 등으로 체계적인 내부 진서를 갖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그리운 山河를 형상화했다-  나는 型式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주관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 시집 한 권 못낸 사림이 시를 논하다니 하는 핀잔을 받을 때도 나는 편안하다. 핀잔을 받으면서 속으로 웃을 때도 있다. 나는 시에 대한 당당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내 시집의 수적 증가를 꾀하기 위하여 마음에 차지 않는 시를 묶어 내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시를 더 아끼고 많이 쓰고 싶다. 내가 써야 할 많은 시의 소재와 주제들이 가슴 저 밑바닥에서 때를 기다리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는 당돌함도 지니고 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젊은 시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일러 주었듯이 “쓰지 않고는 도저히 견딜 수 없을 때까지 기다려라” 나는 중학교 때부터 이 말을 새겨왔다. 쓰지 않고는 도저히 못 견디는 상태, 그것은 어떠한 심리적 상황일까? 어떻게 설명할 수 있다는 말인가? 내가 지금 그 상태에 있다는 것도 그렇지 않다는 것도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다만 많이 쓰고 싶다는 것이다.   이 시집의 서문을 쓰면서 새삼스럽게 내 시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갖는다.   나를 지켜보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출판과 원고 정리를 도와주신 김창직 회장님과 신정모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 - 김성열, 책머리글 <자서(自序)>   김성열 시인과 필자는 父女之間이면서 함께 文學을 생각하고 시를 쓰는 동반자 관계에 있다. 필자는 시인 아버지와 함께 文學을 논하고 시를 창조하는 운명적인 삶을 행복하게 생각한다. 아버지는 일찍부터 나의 장래를 예견하고 양육 방향을 설정했는지도  모른다. 필자가 한글을 해득한 이후 처음으로 문장의 뜻을 음미했던 글은 아버지의 자작 동요였다. 그 이후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이 땅의 한 시인으로 태어날 때까지 아버지는 여러 번 나를 거듭 나게 하였다. 아버지의 첫 시집 “그리운 山河”의 해설을 써 보라는 지시(?)를 받고 두렵고 송구스런 마음을 어찌할 수 없는 반면, 한편으로 즐거운 비명 같은 환희와, 올 것이 왔구나하는 당위성도 느꼈다. 이래저래 뒤엉킨 감정을 가다듬고 해설을 쓰기로 결심하였다.   김성열 시인은 문학에 대한 열정과 시정신이 치열하고, 그만큼 필자에 대한 문학수업의 지도 방침도 확고하고 준엄했다. 필자가 대학의 문예창작과에 입학식을 마친 그날 내 전용 원고지를 인쇄하여 리어카에 가득 싣고 집에 왔다. 이 원고지를 다 메우고 난 후에 나와 문학을 이야기 하자고 했다. 그 후 12년이 지난 지금 그때의 그 원고지를 다 못 채우고 출가외인이 되어 이렇게 시를 이야기하고 있으니 새삼스럽기 그지없다. 아버지는 20대의 대학 시절에 이미 소설을 발표하고 중년에는 시와 수필을 쓰면서 동인활동과 문학단체의 임원을 역임하면서도 문단 데뷔의 통과의례 과정을 밟지 않았으며, 시와 자기와의 치열한 싸움을 계속해 왔다. 필자가 문예지에 추천 완료 된 그 다음 달에 곧바로 등단 과정을 거쳤으니 이는 우연이 아니었다. 계획적이고 확고한 敎育的 信念이었다. 아버지는 말했다. 자식이 父母의 정신세계를 뛰어넘을 때 그 家門이 융성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딸이 한 달 먼저 문단에 나갔다고 아버지의 정신세계틀 뛰어넘을 수 있을까만은 외형적인 모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목표에 이르고자 하는 계기를 주고자 의도적인 智略이었을 것이고, 이로써 딸의 시와 정신세계를 더 넓고 심오하게 터잡아주는 준엄한 게시를 묵언실천으로 나에게 전달하였다. ― 김영희(시인), 서평 <無心한 山野에 꽃피우는 詩心> 중에서        - 차    례 - 제1부 토말기행(土末紀行) 토말기행 한 강 (1) 한 강 (2) 안과진료 백무동 유감 실상사 석장승 동진강 다리에서 소양호 산의 소묘 (1) 산의 소묘 (2) 산의 소묘 (3) 실상사 상층 석탑 백무동계곡 제2부 생활 귀뚜라미  가을  아버지 겨울밤 큰사위 어느 날 뻐꾸기 울음 아들 아내<1> 아내<2> 아내<3> 딸 생활 성묘 제3부 그림자 등넝쿨 뻐꾸기<1> 뻐꾸기<2> 뻐꾸기<3> 뻐꾸기<4> 퇴근길 4월  여인의 노래 홍매화 춘색 그림자 국기에 대한 맹세 자화상 모과 빗소리 고독 제4부 꽃 비 온 뒤 풋대추 꽃 여자 국립묘지 그리움 난 중년남자 술기운 자정 후회 절두산 비둘기 운명 고향 산에 올라 시외버스 터미널 이슬비 묵뫼 거리의 간판 여관의 불빛 시장 일요일 백조 가을<2> 가을<3> 백자 항아리 꽃씨 제5부 그해 여름 살아가는 모습   꽃병 그해 여름 가을 어느 날 햇살  추석전야 이사 백로절(白露節) 어느 날 밤에 제6부 그리운 산하 1. 거기 있는 산 2. 노래하는 실개천 3. 무심한 잡초 4. 생기 찬 수목  서평 | 無心한 山野에 꽃피우는 詩心_김영희 [2013.04.17 발행. 14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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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토산물의 언덕에 서면 비밀이 솔솔  최두환 르포집 / 한국문학방송 刊   이 르포는 문학적 접근의 진부한 논쟁을 떠나 무엇보다 우리 역사의 터전과 그 뿌리를 밝히는 마중물이며, 서랍 속에 쌓아놓은 풍성한 문학의 소재를 토산물로써는 어떻게 다룰 것인가도 고민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때로는 최 시인이 부럽다는 생각도 든다. 나는 일전에 터키와 이스라엘 등 서아시아 지역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흑해와 지중해를 꿈꾸었다. 해상과 초원 실크로드를 눈으로 보았던 곳이 기억에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기록으로 남아있는 사실을 찾아내어 새롭게 해석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오랜 기억을 되살려서 형상화 하는 일이 문학적으로 다룰 사명이다. 최 시인의 이번의 글이 일반 수필로서는 무거울 수밖에 없고, 르포의 형식을 빌은 글이지만, 충분히 읽을 만한 가치가 있고, 이 글들이 모두 사실일진대 너무나 충격적인 파천황적 발표에 범인의 생각으로는 할 말을 잊을 따름이다. 그래서 최 시인이 우리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문학으로 승화시키며 먼저 매맞고 나가는 용기에 감탄하며, 앞으로 우리 한국 문학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주길 기대해마지 않는다. ― 강수찬(수필가. 진해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축사> 중에서   만약 어느 날 갑자기 누군가 도깨비방망이를 던져주어 받아 휘두를 사건, 그런 행운이 내게 일어난다면 나는 어떻게 처신할까? 이런 일이 과거에, 그것도 1890년을 전후(±50년 정도)하여, 내게 있었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족보를 넘겨받고, 가통과 함께 문집과 권력과 명예를 한꺼번에 걸머진 도깨비방망이는 절대적으로 나의 것이고, 내가 휘두른 대로 나의 력사는 그렇게 이루어졌을 것이다. 여기에 력사의 비밀이 있다. 세상에 비밀은 없으며, 그 흔적으로 진실은 밝혀진다. 원천적으로 조선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세계사까지 언어를 비롯한 생활문화를 비교하고, 신토불이의 토산물을 밝힘으로써 동물과 식물의 자연스런 이동과 이주의 가능성과 불가능성을 새롭게 인식하며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기초 연구를 바탕으로 논문의 발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래서 르포의 형식을 빌어서 이렇게 글월을 엮어보았다. 무엇보다 쉽게 조선사의 수많은 의문점과 걸림돌을 하나하나 걷어내야 하겠고, 수수께끼 같은 전설과 설화는 력사적 사실로 풀어내야 할 것이다. 오늘도 진해 앞바다를 내려다보는 천자봉 중턱의 산책길에 나서며 곰곰이 조선의 뿌리를 생각한다.   한반도에서 내륙에 바닷물고기라든지, 서해에 나지 않는 바닷물고기가 버젓하게 토산물로 등장하게 되는 일을 우리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이런 문제를 처음 다룬 마중물『토산물로 본 조선』에 이어서 이제『토산물의 언덕에 서면 비밀이 솔솔』에서 숱한 비밀이 쏟아지면서 조선이 전혀 새롭게 보일을 것이라 생각하며, 독자들의 따가운 질책을 또 감내하고자 한다. 그 반대급부로 그 동안 찝찔하고 찜찜하던 우리의 정체성에서는 앞으로 자존심을 한층 새롭게 드높이고, 세계를 보는 안목이 달라질 것을 기대해본다. ― 최두환, 서문 <마중물을 비로소 맛보며> 중에서         - 차    레 - 축하의 글 | 강수찬  서언 | 마중물을 비로소 맛보며_최두환  ● 제1부 늘 본 아카시아의 진실  수박막 기행  아카시아의 진실  뽕나무의 나라 조선  실과 絲 그리고 조선에 대하여  비단의 나라, 조선 사람들이 즐겨 입던 비단옷  실크로드는 조선의 중앙으로 통하는 조공길  삼목(杉木)과 japonica/japonicus 콤플렉스  해바라기의 조선 달맞이꽃의 미래  느릅나무와 조선  창포의 운명  우여량(禹餘粮)이 왜 평안도에만 토산물인가?  자작나무를 보면서  완두콩의 나라  고구마, 오래된 추억의 뿌리  회회청(回回靑)이 강진 땅에서 난다는데  '담양 갈 놈'의 진실  백제 개루왕이 보았다는 일식  바땀(Batam)이라는 편도의 나라 조선  "사리화"는 무슨 꽃?  조선의 남쪽 지방은 벵골 보리수의 나라  제삿상에 바나나와 려지를 올려  조선의 빛깔  ● 제2부 사자와 표범의 나라  제주도 우도에 물소[水牛]가  물소[水牛]가 조선에서 존재한 까닭  각궁 하나에  물소 1마리!  조선의 장한철이 본 탐라에 대하여  또 다른 얼굴, 삼면의 바다 제주  너희가 게 맛을 아느냐?  호남과 사막 메뚜기  줄베짱이의 분포지에 대하여  조선의 벌새 찾기  고슴도치 섬과 위도(蝟島)  조선은 새해가 되면 '요구르트'를 먹었다  조선에는 표범이 우글우글  조선의 표범은 멸종했는가?   조선의 사자를 생각하며  말[馬]의 나라 조선  영양(Antelope)으로 본 조선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나라, 조선  조선은 원숭이 나라  낙타의 나라 공작새의 나라  ● 제3부 펠리칸과 송어의 나라  칠보단장에 대하여  펠리칸 그 도아조유(島阿鳥油)  고등어가 이상하다  함경도 내륙에 대구어가  서해에 대게가 난다  조선은 상어의 나라  송어를 생각하며  자하(紫蝦)가 새우인가?  평안도 사람의 기질  고려에 조공한 마팔국(馬八國)은 어디?  제주도 배 ‘테우’는  차거국(車渠國)에 대하여  백야제의 러시아와 야백제의 조선  오로라의 나라, 조선  토산물의 언덕에 서면  [2013.04.25 발행. 42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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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방송 제작 전자책 전시코너] ※ 한국문학방송에서 제작된 전자책은 모두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리브로,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메이저급 서점에 기본적으로 납본되고 있습니다.   주요기능 1. 문학방송 메인페이지(첫화면) 중간 또는 <북 & 매거진> 코너 최상단에 상시 비치중인 이 전자책장에서는 지금까지 문학방송에서 간행된 전자책들에 대한 작가명 또는 작품집명 을 검색창에서 검색하면 검색 시도한 책만 나타나게 됩니다.         작품집명은 키워드(핵심 짧은 단어)를 입력하시는 것이 번거롭지 않아 좋습니다. 가령 작품집명이 <트릭아트에서의 해후>라면, ‘트릭’ 또는 ‘아트’, ‘해후’ 등 짧은 단어로 검색하셔도 됩니다. 2. 문학방송 메인페이지(첫화면) 중간 또는 <북 & 매거진> 코너 최상단에 상시 진열중인 전자책장에서 어느 책을 클릭하고 열었을 때   책의 우측 하단 또는우측 상단 등에 다음포털사의 커뮤니티 <요즘> 네이버포털사의 <미투데이>, 그밖에도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그 아이콘들을 눌렀을 때, 해당 커뮤니티로 곧바로 이동하게 되고자신의 회원계정으로 로그인하여 등록버튼만 누르면 다른 모든 회원들에게 SNS 또는 커뮤니티 링크로 전송이 가능합니다.   3. 한국문학방송 전자책은 그 외형적 모양이나 내용 검색(키워드로) 가능, 목차 리스트 클릭으로 해당 페이지 바로가기, 개인적 소장방법, 기타 열람의 편의성 기능 등 여러 가지로 진정한 의미의 전자책입니다.   ★ 한국문학방송 전자책 구체적 기능 설명(클릭) ★★ 2012년중 판매 및 수익금 현황(클릭) ★★★ 문학방송 콘텐츠몰 : http://www.contentsmall.kr 제휴서점 1. 교보문고 : http://www.kyobobook.co.kr 2. 유페이퍼: http://www.upaper.net 3. 오이북: http://oebook.co.kr 4. 북큐브: http://www.bookcube.com 5. 메키아: http://www.mekia.net 6. 리디북스: http://ridibooks.com 7. 예스24: http://www.yes24.com 8. 알라딘: http://www.aladin.co.kr 9. 영풍문고: http://www.ypbooks.co.kr 10. 반디앤리누스: http://www.bandinlunis.com 11. 리브로: http://www.libro.co.kr 12.기타 연계 서점 다음   조인스  조선닷컴  EBS  삼성전자  교보생명  네이버 북스  KTmhows 아이리버 기프티콘 예당컴퍼니 지니소프트 스미스앤모바일 기타모바일 네오럭스 KT G마켓 다이렉트미디어 SKT T-스토어 네이버 KERIS KT올레e북  인터파크  LGU+이북  리디북스  북팔(광고)  ReadersHub  한국문학방송 도서 종합정보 http://www.ds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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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산해경(山海經)의 비밀 읽기  최두환 역사서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박사학위 논문은 아니지만, 동양사 박사학위 청구의 첫 논문 ―“《山海經》의 地理 歷史的 價値 硏究”이다. 왜냐하면 처음 박사학위논문으로 제출하였는데, 논문심사 과정(2009. 10. 22)에서 사료의 선택에 대해『산해경』은 아직 우리나라 사학계에서는 진위의 논란이 있고, 사학의 틀에서 벗어나며, 역사로서의 가치부여에 아직 부정적인 견해가 있다고 하는 심사위원들의 완곡한 결론은 결국 학위논문 제출을 나 스스로 포기케 하였다.   나는『산해경』연구에 많은 시간과 정열을 바쳤기 때문에, 박사학위논문으로 포기하기에 아쉬움이 매우 컸지만, 여러 교수님들이 ‘학위를 받고나서 쓰고 싶은 대로 쓰고 책을 내면 된다’는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마음을 바꾸어 전문분야의 “임진왜란 연구”로서 발표하겠다고 선언하고, 한 학기 정도면 쉽게 될 줄 알았던 것이지만, 한국사의 틀에서 벗어나 동양사의 큰 틀로 짜야 하기에 1년 반을 더 연구하고 정리하여 끝내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런데 이미 “충무공 리순신의 리더십”을 연구하여 경영학 박사 학위를 가져있기 때문에 굳이 받지 않아도 문제될 것은 없다. 그러나 이왕에 오랫동안 연구해왔던 패러다임이 아시아=조선의 역사이고, 이를 더 멋지게 주장하려면, 사학 전공이 아니면, 결국 문외한의 개인적 견해에 지나지 않는 비판을 받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힘들고 어렵지만 도전하여『산해경』을 통하여 아시아=조선임을 입증함에 신뢰성을 더 높이고자 싶었을 뿐이다.   어쨌든 이 논문을 포기할 수 없었다. 쉬운 글로써 가독성을 높일 수도 있지만, 비록 학위논문 체제로서는 부족할지라도, 그동안 노력을 사장시킬 수도 없거니와 가시적으로 보여주고 싶고, 또 이 논문을 부정적으로 볼 아무런 까닭이 없다는 나의 판단을 실천코자 처음 글에다 약간의 수정만으로써 독자의 비판을 받고 싶을 뿐이다.   이 글은 비록 눈이 피로하도록 읽는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산해경』은 그 천하의 중심에 조선이 있고, 그곳이 조선임을 지리적으로 언급된 최초의 문헌으로 봐도 틀리지 않으며,『산해경』이 주는 핵심적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 최두환, 책머리글 <이 논문을 책으로 펴내는 까닭> 중에서                         - 차    례 - Ⅰ. 서론  / 18    1. 연구 동기 및 목적  / 18    2. 기본자료 및 선행 연구 검토  / 42    3. 연구 범위 및 방법  / 89    4. 용어의 정의 및 풀이  / 95 Ⅱ. 風俗과 歷史에서의 比喩法과 그 象徵性  / 112    1. 歷史에서의 비유와 상징  / 114    2. 사람에 대한 動物․植物 비유와『山海經』 / 120      (1) 史書 속에서의 비유  / 120      (2)『山海經』속의 象徵的 解釋  / 133    3. 통치수단의 비밀언어로서의 상징  / 151    4. 朝鮮의 歷史文化 속에서의『山海經』 / 161 Ⅲ. 『山海經』의 구성과 서술 체계와 관점  / 179    1. 史實性으로서의『山海經』(山經)의 지리적 구조  / 181      (1) <五藏山經>의 서술형태  / 181      (2)「五藏山經」의 지리적 배치의 구조 분석  / 184    2. 歷史로서의『山海經』(海經)의 지리적 개념  / 281      (1)『山海經』(海經)의 구조적 서술 개념  / 281      (2)『山海經』(海經)의 지리적 구도  / 286    3. 歷史的 관점에서 본『山海經』의 지리적 개념  / 293      (1)『山海經』과『天下圖』의 지리적 구도  / 293      (2) 建國의 神話와 歷史  / 313      (3) 國과 朝代名의 개념  / 350 Ⅳ. 『山海經』의 상징과 내면적 논리의 역사적 가치  / 367    1.『山海經』으로 본 풍속과 지리  / 371      (1)『高麗史』에서 본 통치범위로서의 四夷  / 371      (2)『朝鮮王朝實錄』에서 본 통치범위로서의 四夷  / 377      (3) 月支國의 지리적 위치  / 395      (4) 토산물 楛矢와 肅愼의 위치  / 418      (5) 渤海의 지리적 위치  / 431    2.『山海經』의 특성으로 본 상징의 분류  / 463      (1) 虎豹熊羆를 토템으로 하는 부족을 통치  / 471      (2) 부족의 신체적, 행동 및 성격적 특성  / 475      (3) 그 부족에 대한 특징적 능력의 정도  / 490    3. 고대문헌과『山海經』서술의 신화적 성격의 史實性  / 496      (1) 海外經과 海內經과의 관계  / 496      (2) 大荒經과 海內經(中經)과의 관계  / 499      (3)『揆園史話』「檀君記」에 나타난 怪獸  / 503      (4)『그리스․로마 神話』와『山海經』의 怪獸  / 508      (5) 食人風習과 朝鮮의 문화  / 520 Ⅴ. 결론  / 564 [2013.02.23 발행. 63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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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고목의 독백  최원철 한영대역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릴 적 부모형제가 살평상을 펴놓고 밤하늘을 쳐다보며 대자연의 신비함을 서로 이야기 하던 철부지 시절은 밤하늘도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그 마음은 우주와 더불어 숨 쉬며 그 속에 흐르는 어떤 생명이 있는 영감적인 소리의 광맥을 더듬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것이 시인이 가지는 마음으로 자연과 교신(交信)하고 작은 생물체가 가지는 호흡까지도 들으려는 작은 마음의 노력일 것입니다.   지금 작은 마음으로 시(詩)를 썼습니다.  작은 마음의 시(詩)가 생명력을 가지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하나의 생명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성장과정을 거쳐 그 신비한 생명을 창출(創出)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시인에게도 적용되리라 확신합니다.  살다보면 사랑과 분노와 고통과 환희 속에서 살아가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시를 쓸 수 있는 시제가 많아지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때로는 사랑과 현실에서 고민을 하고, 때로는 열심히 일했으나 토사구팽(兎死狗烹)을 당하기도하고, 때로는 존경도 받아가며 살아오는 삶, 이 모든 것이 생명체의 역동력(逆動力)이며 생명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신비로운 생명체가 곧 시(詩)가 되어 생명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詩)는 반드시 생명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필자는 문학과의 다소 거리가 있는 자연과학 중에 생명을 연구하는 세포분자생물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그 자연의 하나하나의 현상이 시(詩)요 노래였습니다.  다소 표현이 서툴러 생명력을 가진 시(詩)로써 성장하기가 어려울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세월이 이미 많이 흘러 대학에서 정년퇴직을 할 때까지 많은 인생역경을 겪어 왔습니다. 그래서 이 시집(詩集)의 제목을 “어느 고목의 고백”이라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영어로 번역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뿐 만아니라 또한 이 세상에서 단 한 사람만이라도 아름답게 읽어주시기를 바라는 희망 하나를 가지고 Ms Gina Smith 님에게 다시 번역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점검해주신 미국 아리조나주에 계시는 시인Scott Kim (현재 아리조나주립대학 교육공학박사과정) 님에게 특히 감사드립니다. ― 최원철, 책머리글 <서문> 중에서       - 차    례 - 저자소개  / 2 서문  / 4 가을이 저무는데  / 16 광안리 바다  / 18 궤도이탈  / 20 그대와 함께  / 24 그리움이 진하여 눈물이 될 때  / 28 나는 바보다  / 32 나의 아버지  / 34 나의 우물  / 38 나이  / 40 남구 문화원  / 42 다향(茶香)  / 46 단풍잎에 쓰는 마음  / 48 덧없는 마음  / 50 동해(東海)에서는  / 54 딸 생각  / 56 링거액 주머니  / 58 몽당연필  / 60 미혼모  / 62 바람개비  / 66 베네골 단풍  / 68 병실 문  / 70 봄까치꽃  / 72 불이 되리라  / 74 사랑  / 76 삭발(削髮)  / 80 새털구름  / 84 새해맞이  / 88 서투른 젓가락질하며 산다  / 90 서해(西海)는  / 92 세모(歲暮)의 풍경  / 94 송도의 어느 횟집  / 96 아내에게  / 100 아이티 참사  / 104 연실(蓮實)  / 108 연어  / 110 연잎  / 112 오륙도  / 114 오륙도 환상곡  / 116 어느 고목의 독백  / 122 Introduction to the Author / 3 Preface / 6 When autumns is drawing to a close / 17 Gwangan-ri Sea / 19 Leaving orbit / 21 Together with you / 25 When longing thickens into tears / 29 I am a fool / 33 My father / 35 My well / 39 Age / 41 Nam-gu culture center / 43 Fragrance of Tea / 47 Minds written on maple leaves / 49 Empty mind / 51 On the east coast / 55 Thinking about my daughter / 57 Ringer's solution bag / 59 Stubby pencil / 61 Single mother / 63 Pinwheel / 67 Baenegol fall foliage / 69 Ward door / 71 Veronica persica / 73 I will be a fire / 75 Love / 77 Tonsure / 81 Cirrus / 85 Greeting the new year / 89 She lives with clumsy chopstick skills / 91 The western sea / 93 Year end scenery / 95 A sushi restaurant Song-do / 97 To my wife / 101 Haiti catastrophe / 105 Lotus fruit / 109 Salmon  / 111 Lotus leaf  / 113 Oryuk-do  / 115 Oryuk-do fantasia  / 119 Monolog of an old tree  / 123 [2013.02.26 발행. 12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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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판타지  최원철 한영대역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릴 적 부모형제가 살평상을 펴놓고 밤하늘을 쳐다보며 대자연의 신비함을 서로 이야기 하던 철부지 시절은 밤하늘도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그 마음은 우주와 더불어 숨 쉬며 그 속에 흐르는 어떤 생명이 있는 영감적인 소리의 광맥을 더듬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것이 시인이 가지는 마음으로 자연과 교신(交信)하고 작은 생물체가 가지는 호흡까지도 들으려는 작은 마음의 노력일 것입니다. 지금 작은 마음으로 시(詩)를 썼습니다. 작은 마음의 시(詩)가 생명력을 가지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하나의 생명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성장과정을 거쳐 그 신비한 생명을 창출(創出)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시인에게도 적용되리라 확신합니다. 살다보면 사랑과 분노와 고통과 환희 속에서 살아가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시를 쓸 수 있는 시제가 많아지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때로는 사랑과 현실에서 고민을 하고, 때로는 열심히 일했으나 토사구팽(兎死狗烹)을 당하기도하고, 때로는 존경도 받아가며 살아오는 삶, 이 모든 것이 생명체의 역동력(逆動力)이며 생명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신비로운 생명체가 곧 시(詩)가 되어 생명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詩)는 반드시 생명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필자는 문학과의 다소 거리가 있는 자연과학 중에 생명을 연구하는 세포분자생물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그 자연의 하나하나의 현상이 시(詩)요 노래였습니다. 다소 표현이 서툴러 생명력을 가진 시(詩)로써 성장하기가 어려울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세월이 이미 많이 흘러 대학에서 정년퇴직을 할 때까지 많은 인생역경을 겪어 왔습니다. 그래서 이 시집(詩集)의 제목을 “어느 고목의 고백”이라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영어로 번역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뿐 만아니라 또한 이 세상에서 단 한 사람만이라도 아름답게 읽어주시기를 바라는 희망 하나를 가지고 Ms Gina Smith 님에게 다시 번역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점검해주신 미국 아리조나주에 계시는 시인Scott Kim (현재 아리조나주립대학 교육공학박사과정) 님에게 특히 감사드립니다. ― 최원철, 책머리글 <서문> 중에서        - 차    례 - 저자소개  / 2 서문  / 4 이별  / 14 인생은 조각그림 1  / 16 인생은 조각그림 2  / 20 전변호사님  / 22 죽음의 여행  / 26 하얀 낮달  / 28 항아리  / 30 허망한 마음  / 32 가을의 정원에서  / 34 고독한 순간  / 36 고통의 심연(深淵)  / 38 고향  / 42 꿈길  / 44 나로호 위성발사  / 46 망상  / 48 바람의 회상  / 50 바람이여  / 52 박꽃  / 54 백마강  / 56 브리스코 전함에서  / 58 사랑의 판타지  / 60 상가(喪家)에서  / 62 서재에서  / 64 어느 고목의 독백  / 68 연꽃  / 70 옛 것의 애착  / 72 유관순  / 76 이기대  / 80 잊혀진 이야기  / 84 장벽을 넘어  / 88 재두루미 한 마리  / 92 정열의 에너지  / 94 지진  / 98 탐욕(貪慾)의 나래  / 102 태백의 전설  / 106 토사구팽(兎死狗烹)  / 110 하얀 목련  / 112 허수아비  / 114 Introduction to the Author / 3 Preface / 6 Farewell / 15 Life is jigsaw puzzle I / 17 Life is jigsaw puzzle II / 21 Lawyer Jeon / 23 Travel of death / 27 White day moon / 29 Jar / 31 Vain heart / 33 In the garden of autumn / 35 Lonely moment / 37 An abyss of pain / 39 Home town / 43 Dream / 45 Launching of the satellite Naro / 47 Delusion / 49 Remembrance of winds / 51 Ah! wind / 53 Gourd flower / 55 Baekma river / 57 On Briscoe warship / 59 Fantasy of love / 61 At a house of mourning / 63 In my study / 65 The monologue of an old tree / 69 Lotus / 71 Attachment to old things / 73 Yu, Gwan-Soon / 77 Yigidae / 81 Forgotten story / 85 Over the barrier / 89 A white-naped crane / 93 Energy of passion / 95 Earthquake / 99 The wing of greed / 103 The legend of Taebaek / 107 Being treated well only with being useful  / 111 A white magnolia blossom  / 113 Scarecrow  / 115 [2013.02.26 발행. 12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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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허상  최원철 한영대역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릴 적 부모형제가 살평상을 펴놓고 밤하늘을 쳐다보며 대자연의 신비함을 서로 이야기 하던 철부지 시절은 밤하늘도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그 마음은 우주와 더불어 숨 쉬며 그 속에 흐르는 어떤 생명이 있는 영감적인 소리의 광맥을 더듬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것이 시인이 가지는 마음으로 자연과 교신(交信)하고 작은 생물체가 가지는 호흡까지도 들으려는 작은 마음의 노력일 것입니다.   지금 작은 마음으로 시(詩)를 썼습니다. 작은 마음의 시(詩)가 생명력을 가지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하나의 생명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성장과정을 거쳐 그 신비한 생명을 창출(創出)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시인에게도 적용되리라 확신합니다. 살다보면 사랑과 분노와 고통과 환희 속에서 살아가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시를 쓸 수 있는 시제가 많아지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때로는 사랑과 현실에서 고민을 하고, 때로는 열심히 일했으나 토사구팽(兎死狗烹)을 당하기도하고, 때로는 존경도 받아가며 살아오는 삶, 이 모든 것이 생명체의 역동력(逆動力)이며 생명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신비로운 생명체가 곧 시(詩)가 되어 생명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詩)는 반드시 생명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필자는 문학과의 다소 거리가 있는 자연과학 중에 생명을 연구하는 세포분자생물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그 자연의 하나하나의 현상이 시(詩)요 노래였습니다. 다소 표현이 서툴러 생명력을 가진 시(詩)로써 성장하기가 어려울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세월이 이미 많이 흘러 대학에서 정년퇴직을 할 때까지 많은 인생역경을 겪어 왔습니다. 그래서 이 시집(詩集)의 제목을 “어느 고목의 고백”이라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영어로 번역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뿐 만아니라 또한 이 세상에서 단 한 사람만이라도 아름답게 읽어주시기를 바라는 희망 하나를 가지고 Ms Gina Smith 님에게 다시 번역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점검해주신 미국 아리조나주에 계시는 시인Scott Kim (현재 아리조나주립대학 교육공학박사과정) 님에게 특히 감사드립니다. ― 최원철, 책머리글 <서문> 중에서 - 차 례 - 저자소개  / 2 서문  / 4 구제(救濟)의 허상  / 16 그 너머에는  / 18 그대 생각  / 20 나는 그대  / 22 나는 알아요  / 24 낙엽  / 26 낮은 곳으로  / 28 별을 헤는 밤  / 32 사랑의 허상  / 36 소망  / 38 시련  / 40 십자가  / 44 아들을 위한 기도  / 50 영남 알프스 산정에서  / 54 잊지 못해  / 58 작은 정원  / 60 지성의 등불  / 62 초로(初老)의 동경  / 65 포구(浦口)에서  / 70 한계(限界)를 넘어  / 74 한우산 단풍  / 76 회귀(回歸)  / 78 고장 난 편도체(扁桃體)  / 80 디 엔 애이  / 84 라이보조옴  / 86 미토콘드리아  / 90 발아(發芽)  / 94 삶의 카테고리  / 98 세포골격  / 100 세포벽  / 102 세포질  / 104 수용체  / 106 시냅스  / 108 신품종  / 110 액포(液胞)  / 112 에이팝토시스  / 114 엽록체(葉綠體)  / 118 울음 없는 곡소리  / 122 조면소포체  / 124 종족보존(種族保存)  / 126 줄기세포  / 128 줄기세포의 허상  / 130 첨체(尖體)  / 134 피라미  / 138 현미경렌즈 아래  / 142 효소  / 144 Introduction to the Author / 3 Preface / 6 The illusion of aid / 17 Over there / 19 Thinking about you / 21 I want you / 23 I know / 25 Fallen leaves / 27 To low place / 29 A night counting stars / 33 Illusion of love / 37 Wish / 39 Ordeal / 41 Cross / 45 Prayer for my son / 51 At the peak of Youngnam Alps / 55 Unable to forget / 59 Small garden / 61 The lamp of intelligence / 63 Longing of middle aged man / 67 At the harbor / 71 Beyond limits / 75 Hanwoo Mountain fall foliage / 77 Return / 79 Broken-down amygdala / 81 DNA / 85 Ribosome / 87 Mitochondria / 91 Germination / 95 The category of life / 99 Cytoskeleton / 101 Cell wall / 103 Cytoplasm / 105 Receptor / 107 Synapse / 109 New species / 111 Vacuole / 113 Apotosis / 115 Wail without crying / 123 Rough surface endoplasmic reticulum / 125 Preservation of the species / 127 Stem cells / 129 The illusion of stem cells / 131 Apex / 135 Minnow / 139 Under the lens of a microscope / 143 Enzymes / 145  [2013.02.26 발행. 15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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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말씨  정명숙 시집 / 한국문학방송 刊   하늘 아래 사람으로 태어나서 무슨 일을 어떻게 하고 가는 것인가를 생각해볼 때가 있다. 그보다는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서 얼마 만큼 소명의식을 알아차리려 감당해 가는가 하는 과제가 겨웁게 다가오기도 한다.   그런데 위의 문제보다 먼저 사람의 본성에는 미적지향이 있는 것을 감지해 낼 수가 있다. 이것을 우리는 상향(승)의식이라고 할 수 있고 또 어떤 이는 이것을 미적욕구라고도 이른다.   여기 언어를 매체로 탐구하는 시의 세계가 펼쳐진다고 할 수 있겠다. 이를 두고 일찍이 허드슨은 ‘시는 상상과 감정을 통한 인생의 해석이다’ 라고 설파한 점을 놓칠 수가 없다.   이번에 첫시집을 상재하는 정명숙 시인은 대학과정일 때 음악과 학생으로서 내 강좌에 들어와 열성이었고 그동안 ‘보리수시낭송모임’과 ‘현대문예창작원’에 들어와서 오늘까지도 시의 담론과 실기를 꾸준히 닦아가고 있다.   정명숙 시인은 시를 형상화하는 데 있어 체질적으로 식물성적 응집력을 내보인다. 그러니까 일상의 체험 가운데서 얻어낸 상상을 나름 대로 서정의 세계로 승화 시키는 자세가 상당히 안정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다. ― 최은하(한국문인협회·한국현대시인협회 고문), 서문 <믿음의 문학사> 중에서   정명숙 시인의 시집 『바람의 말씨』에 실려 있는 시작품들의 주류는 서정시이다. 예리한 감각의 촉수로 자연과 일상의 주변에서 감촉되는 느낌을 포착한 후, 주로 구체적인 자연을 통해 이미지화 시키고 있다. 세련된 시어와 압축된 구조, 메타포 등을 통해서 감정을 말하기(telling)보다는 간접적으로 보여(showing)주고 있다. 그런 만큼 시작품에서 울려나오는 감정의 폭과 깊이는 크고, 그만큼 내포된 의미는 함축적이다. 시집의 제1부에서 4부에 걸쳐 전반적으로 드러나는 이러한 서정성은 각기 그 질적 편차를 보이고 있지만, 특히 제4부「오늘은 어머니의 날」편에 드러나는 서정성은, 주로 유아기 기억 속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아주 순수하고 원시적인 빛깔과 톤을 가지고 있다. ― 한성우(문학평론가, 문학박사), 시집해설 <현실적, 이상적 자아의 갈등과 화해의 서정적 變奏> 중에서   오늘도 ‘바람의 말씨’를 찾아 나섭니다.   글은 내가 쓰는 것이 아니라 글이 나를 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글을 쓰면서 나의 속내를 용기 있게 환히 내 보여지는 것 같기도 하고 어쩜 다른 이의 속내를 빌리기도 한 듯합니다. 그래도 글을 쓴다는 건 어려우면서 더없이 즐거운 일입니다.      생각을 잠시 바꾸어 세상을 바라보면 늘 신비롭고 새로움에 귀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때론 미워하는 눈물보다 용서하는 마음으로 진정하기도 했습니다. 내 안에 꿈틀거리는 시어를 품으며 산모의 아름다운 상상과 내 자신과 온갖 미생물까지도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이 땅에 머무는 동안 아름다운 시어를 찾아 내겠다고 스스로 약속을 해봅니다.   봄바람이 불어야 나무의 눈이 트고 잎이 돋듯이 나의 글들은 1994년부터 대학교 은사이신 시인 별밭 최은하 교수님의 그림자를 따라「보리수낭송회모임」에 참석하면서부터 이날까지 가까이 곁에서 지도해주신 은혜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십 여년 전부터 요양원에 계시는 부모님께서 지금 상태로 더 악화지 않는 건강이기를 기원하며 이 땅에 계셔주심만으로도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 시집을 빌려서 인사드립니다.    인연으로 만난 모든 분들께 내내 안녕을 기원 드립니다.    끝으로 이 지상의 어디서든지 빛과 바람의 말씨를 아름답게 알아차리기 위해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거울에 비쳐보는 하루하루를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 정명숙, <후기> 중에서           - 차    례 - 서문_최은하  / 3 제1부 그림자와 동행그림자와 동행  / 13 원근의 자리에서  / 15 한겨울 성북동  / 17 촉석루에서  / 19 비  / 20 바람 부는 날  / 21 창문 밖에는  / 22 오늘 같은 날엔  / 23 저마다 별로 떠서  / 24 초원의 사슴  / 25 해운대에서  / 26 뒷자락에서  / 28 그림자는  / 29 맑은 눈으로 해와 달을  / 30 바람의 말씨  / 32 제2부 봄이 오는 언덕 거울 앞 꽃과 새  / 34 가을과 겨울 사이  / 35 올림픽대로에서  / 36 일상  / 38 일상의 바람, 등에 업고  / 40 바다  1 –산호섬을 다녀와서  / 42 바다  2 –여름 바다  / 43 온밤을 지새며  / 45 꿈자리에서  / 47 봄이 오는 언덕  / 49 이른 봄날  / 50 너와 나, 꽃바람으로  / 51 그리움은  / 53 제3부 가을산 불꽃 이 가을엔  / 55 창밖 빗소리는  / 57 호수에 달빛 내려  / 58 가을산 불꽃  / 59 대둔산 가을빛  / 60 그대 마주 안고 –오대산 단풍  / 61 우체국 앞을 지나며  / 62 그림자만 남기고  / 63 눈 내리는 저녁에  / 64 어떤 귀향  / 66 마주한 섬  / 67 한 해는 저물어 들고  / 68 늦가을밤에  / 70 제4부 봄날의 어머니 오늘은 어머니의 날  / 72 봄날의 어머니  / 73 어머니의 일기 1  / 74 눈 내리는 날의 어머니  / 76 병실을 나오며  / 78 어머니의 일기 2  / 79 향수 1  / 80 향수 2  / 81 향수 3 –유년의 가을  / 82 향수 4 –가을 정경  / 84 향수 5 –장대빗속에서  / 86 아버지의 손목시계  / 88 제5부 번역시(영역, 중역) [영역시(英譯時)] Daily Wind, Carrying on the Back  / 90 일상의 바람, 등에 업고  / 92 The Islands Facing Each Other  / 94 마주한 섬  / 95 In This Fall  / 96 이 가을엔  / 97 Between Autumn and Winter  / 98 가을과 겨울 사이  / 99 A Year Has Come To A Close  / 100 한 해는 저물어들고  / 102 [중역시(中譯時)] 在遠近之處  / 104 원근의 자리에서  / 106 春天卽將來臨的山坡  / 108 봄이 오는 언덕  / 109 只留下影子  / 110 그림자만 남기고  / 111 春天里的母親  / 112 봄날의 어머니  / 113 爸爸的手表  / 114 아버지의 손목시계  / 115 시집 해설 | 한성우_현실적, 이상적 자아의 갈등과 화해의 서정적 變奏 후기  / 149 [2013.02.25 발행. 15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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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속의 타인  손용상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성경(전도서 3장 1절)에 보면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마다 알맞은 때가 있다’고 쓰여져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무슨 일이건 의욕만 앞선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또 어떤 목적의식 없이 불쑥 기분 내키는 대로 어떤 일을 저지른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는 마치 옛날 우리 할머니들이 술을 담그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고두밥을 쪄 누룩에 섞어 버무린 다음 용수를 박고 맑은 물 한바가지를 용수 주변에 골고루 뿌린 후 도가지 목을 꽁꽁 묶어 안방 아랫목에 앉힌 다음 술이 익을 때까지 몇날 며칠을 기다리는 마음과 틀림이 없습니다.…”   이 글은 2005년 손용상군이 달라스의 한 주간지에 있을 때, 당시 그의 초청으로 달라스에 가서 「상도」를 주제로 문학강연을 했을 때 언급했던 얘기중의 하나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이 얘기는 그 후 달라스 지역의 문학동호인들이 엮어 민든 「달라스문학」이란 동인지 창간호에 실렸던 제 인사말 중 한 귀절이기도 합니다.   손용상군은 저와 약 50년을 알고 지낸 친구이자 동료입니다. 학교는 다르지만 고등학교 시절 문예반을 하며 ‘노오란 은행잎’에 마음을 설레이던 시절부터 졸업 후 대학시절에도 7년의 터울은 있었지만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같은 신문사(조선일보) 신춘문예로 함께 등단한 인연이 있는 친구입니다. 그 후 서로가 장가 가고 아이 낳고 생활전선에 뛰어들면서 각자의 만남은 뜸하게 되었지만, 다행케도 우리들에겐 어릴 때부터 틈틈이 모이던 친구들이 있어 항상 서로의 소식은 두절되지 않아 “지금 그 쌔끼 어디서 뭐하고 있냐?”고 궁금해 할 정도로 알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손군은 가끔 종잡을 수 없는 친구였습니다. 어느 날 들으면 월남에 있었고, 또 어느 날 들으면 중동의 사막을 헤매고 다닌다고 하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느 때는 인도네시아의 밀림 속에서 몇 년을 삐대기도 했고, 그 후 나이 50이 가까워 인제 좀 안정하는 듯 하며….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더니, 어느 날 그야말로 제대로 말도 없이 미국으로 들어가 삶의 둥지를 새로이 틀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그의 어머니 말씀처럼 ‘남사당’ 능신이 들어서인지, 아니면 우리가 알지 못할 그만의 ‘뭔가’가 있어서인지…. 우리 친구들은 일체 각자 개인의 일에 대해선 말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라 모두가 ‘그저 그러려니…’ 하고 알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단 한 가지. 그가 비록 오래 전이긴 하지만 ‘글쟁이’의 딱지를 단 것에 대한 아쉬움은 항상 나와 우리 친구들의 가슴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2005년 달라스에서 「상도」 강의를 할 때 나는 손군더러 한마디 하였더랬습니다. “이 새끼야, 글도 안 쓰고 그렇다고 돈도 못 벌고 쪽팔리지 않냐?”고 이른바 ‘쫑코’를 주었습니다. 그리곤 마음이 아파 바로 사과를 하였습니다. ‘맘 상하지 말라고…어쨌건 미국 있을 때 글이나 몇 편 쓰라고…’ 진심의 충고를 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손군은 그 후 몇 년 사이 「코메리칸의 뒤안길」이라는 그야말로 젖먹이술같은 ‘전작장편’을 한권 펴내더니 바로 이어 「베니스 갈매기」라는 주옥같은 단편집 한권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그 책들을 내고 친구들 몇몇에게 돌리며 “손용상이란 사람이 하도 오래된 작가라 누가 알아나 줄지 모르겠다, 그저 기억하는 사람들이나 읽고 ‘어!이 친구 살아있네’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 아이들과 손주들이 훗날 너의 애비 할애비가 ‘이런 사람’이었다고 알아나 줬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말했다고 출판사 하는 백군이 알려줘 그냥 마음이 짠했더랬습니다.   어쨌건 우리 친구 손용상군이 이번 다시 한번 장편소설 「그대 속의 타인」이란 소설을 선보입니다. 작가 서문 겸한 줄거리 요약을 보니 이 소설은 손군이 과거 중동사막과 인도네시아 밀림시절을 삐댈 때 있었던, 듣고 보고 만들고 창작했던 반자전적 소설이 아닐까 싶지만, 전편에 흐르는 매끄러운 문장과 스토리의 전개는 아마 독자들에게 쉽사리 책장을 덮게 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손용상 화이팅! ― 최인호(소설가), <서문> 중에서   이 작품의 배경은 1990년대 전후로 설정되었다. 당시는 지금처럼 IT산업의 눈부신 발전으로 모든 통신 기기의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아날로그’ 시대의 끝자락이었기에, 혹 작품 속의 상황이 요즘과는 동떨어진 점이 있어도 우선 독자들에게 이해를 구하며 이 작품을 읽어주길 바란다.   작년 8월, 이 원고를 최종 마무리하고 출간을 망설인 것은 이런저런 나름대로의 애로가 있었기 때문이었고, 하지만 지난 12월 문학방송의 안재동 주간의 도움으로 우선 전자책으로 발간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이어 동시에 「그루」 출판사를 통해 단행본으로 출간을 함께 병행하기로 했다. 왜냐면 전자책과 단행본이 함께 출간되면 좀더 독자들의 눈길이 더 가지 않을까…나름대로의 마음이 들어서이다. 어쨌건 이런 일이 생기면 항상 도움을 주는 백군에게 다시 한번 신세를 지게 되어 고마움이 깊다.   이 책이 출간되면 우선 2010년에 돌아가신 고 송상옥 선생 영전에 꼭 먼저 바치고 싶고, 어려움 중에 서문을 써준 최인호 영감과 한국 및 달라스의 문우 친구들에게 함께 고마움을 표할 생각이다. 그리고 이 책이 출간되면, 그때 그 시절 밀림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던 소설 속 가상의 친구들과 다시 한번 만나 소주잔이나 기울이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 손용상, 책머리글 <또 한 권의 장편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서문 | 최인호_손용상의 장편 ‘그대 속의 타인’에 부쳐 프롤로그 | 우울한 해후 제1장  게이꼬의 추억 제2장  출세의 아침 제3장  밀림을 향하여 제4장  미지의 입구 제5장  사련(邪戀)의 일기 제6장  도마뱀이 우는 숲 제7장  천국의 계단에서 제8장  슬픔은 침묵을 낳고 에필로그 |  메아꿀바, 메아 막시마 꿀바 [2013.02.25 발행. 33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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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내린천 서정  한금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작은 이야기를 만들고 풀잎처럼 소박하게 살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는가를 알아내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크고 우람한 몸집보다 아주 조그만 들꽃을 찾아내는 것이 그렇게도 힘들었다는 것도 또 얼마가 지나서였다.   한발자국 내 앞을 볼 줄 안다는 것도 내가 앉아야 할 자리를 살피는 것도 옆에 가장 귀중한 이들이 있다는 것도 모두가 어려운 일이었음을 알았을 때 나뭇잎은 그냥 팔랑거리고 있었다.   그냥 풀잎이고 싶었다. ― 한금산, 책머리글 <이제야 조금은>   한금산 시인은 한국현대시문학의 지평에 알차게 쌓아올린 돌탑으로 우뚝하다. 그 돌은 모두 옥빛으로 빛나며 한국의 산야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문양과 모습을 갖춘 금강산이나 설악의 줄기 내린천 강가에 묻혀있는 돌이다. 그러므로 그의 시에서 꽃과 산과 내는 물론이고 그곳에서 만나는 정과 한도 모두 지극한 한국적 정조가 배어있다. 한금산 시인은 천성적으로 서정적 바탕을 지닌 순수무구한 시정을 지녔으며 더 나아가 꽃다운 아이들의 심성을 지녔음에 이미 동시집을 두 권이나 선보이기도 하였다. ― 최원규(시인. 문학박사. 충남대 명예교수), 해설 <꽃의 서정과 자연회귀> 중에서      - 차    례 - ● 제1부 낙엽의 계절 달맞이 꽃  / 9 나목  / 10 달  / 11 별빛  / 12 차  / 13 진달래꽃  / 14 구절초  / 15 숲길을 걸으며  / 17 산목련  / 19 산수유  / 20 만추  / 21 달밤  / 22 사랑하고 싶다  / 23 얼굴 2  / 24 그리움  / 26 보름달 속에  / 28 밤  / 30 낙엽  / 32 바람아  / 33 꽃잎 속에 묻혀  / 35 ● 제2부 삶의 뒤안길                     하구에서  / 38 세월이 지났는데  / 40 저녁  / 42 오솔길 2  / 43 달빛처럼  / 44 실패  / 46 숨어서 찾아와야  / 47 채찍  / 48 시래기를 엮으며  / 50 바람 부는 날  / 51 세월 2  / 53 비 오는 날에  / 55 비오는 날에 2  / 57 메모지  / 58 그 찻집에서  / 60 대웅전 문살무늬  / 62 가수원역  / 63 둘만의 것  / 64 노을  / 65 마루의 눈물  / 67 ● 제3부 유년의 언덕  유년의 시간  / 70 오솔길  / 72 내린천 서정  / 73 하현달  / 78사내  / 79 휘파람  / 81 낙조  / 83 고향  / 85 나루터  / 87 호미  / 89 사진 뒤에 있는 사람  / 90 살여울 전설  / 91 첫눈  / 92 해변에서  / 93 풍경소리  / 95 안개  / 97 사향(思鄕)  / 99 눈길에서  / 101 ● 제4부 바로 거기 서다 하직  / 103 다리  / 105 자리  / 106 당신  / 107 섬으로 가자  / 108 뜨락  / 110 아무도 없다  / 111 새벽  / 113 백두산에서  / 114 백두산 노천온천에서  / 117 일송정을 바라보며  / 118 마운트쿡 정상에서  / 119 밀포드사운드에서  / 120 ● 해설 | 꽃의 서정과 자연 회귀 (한금산의 시세계)  / 122 [2013.03.05 발행. 13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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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여울물 소리  한금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 여울물가에는 싱그러움이 나를 씻었다. 물가의 수많은 조약돌들도 언제나 다감한 눈빛이었다. 유년의 인연은 그런 곳들이 많았다.   사라지는 소리와 함께 흐르는 물은 소를 만들고, 또 어디만큼인지 가려볼 것도 없이 나를 실어갔다. 늘 새롭고 신비롭기만 하던 흐름은 들판을 지나 하구에 이르렀다.   그러나 그 곳은 허허로움뿐이었다.   물새도 갈대도 다만 자기의 하늘밑에 있었다.   넘실대는 바다는 오히려 나를 두렵게 만들었다. 그제야 나는 흘러온 길을 찾았으나 되돌아갈 길은 아니었다. 지우고 싶은 인연들도, 간직하고 싶은 사연들도 모두가 입을 다무는 노을 속에 자기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나의 삶이 한 때의 여울물소리였다는 것을 어딘가에 새겨두고 싶을 뿐이다. ― 한금산, 책머리글 <책머리에> 중에서   한금산 시인은 1943년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에서 출생하고 성장한다. 교육자였던 부친의 전근에 따라 초등학교는 세 번이나 옮기었고, 횡성중학교와 춘천사범학교를 졸업한다. 초등학교 교사로 봉직하던 중에 중등학교 교사 자격 검정고시에 합격을 하여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교사, 교감, 교장을 역임하고 2005년에 정년퇴임을 한다.   그는 국어과 교사로 근무하던 1970년대에 문학 창작에 몰두한다. 중등학교 학생들에게 문학을 가르치면서 훌륭한 작품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끼고 있던 터여서, 자신도 직접 문학 작품의 창작에 나서게 된다. 그러한 작품을 모아 몇 군데 문학 전문 잡지에 응모하여 1976년에는 추천을 통보받기도 하였다. ― 리헌석(문학평론가. 대전예술단체총연합회 회장), 해설 <추억의 서정 미학, 그 진정성> 중에서    - 차    례 - 제1부 여울물 소리 내 가슴에는 바람이었다  / 10 달님은 어디서 자고 있나?  / 12 나  / 14 달빛  / 15 대청호에도 가을은 온다  / 16 병(病)  / 18 손톱  / 19 여울물소리를 들으며  / 21 입원실에서  / 23 저녁 눈  / 25 저녁 2  / 26 지팡이 짚은 나무  / 27 찔레꽃  / 29 합강정에서  / 31 후회  / 32 갈대 2  / 34 겨울 하늘  / 36 꽃 지면  / 38 꿩  / 39용산역에서  / 40 제2부 떠난 자리 바람꽃  / 43 강물  / 45 길  / 47 길 2  / 49 산사 가는 길  / 49 소양호반에서  / 50 그믐달  / 52 7월에 핀 자목련  / 52 행복했던 날  / 53 무지개꽃  / 55 쓰러진 꽃을 손질하며  / 56 그 길  / 58 고드름  / 59 어둠  / 60 달빛 한 스픈  / 62 떠난 자리  / 63 멍청한 똑똑이  / 64 사마귀는 염불을 할 줄 모른다  / 66 징검다리  / 67 제3부 아직 잠 못 들었나요 가을 여자  / 69 아직 잠 못 들었나요?  / 71 그립다  / 73 칠갑산을 지나며  / 75 구절초를 심으며  / 77 아픔  / 78 물소리  / 79 새벽  / 81 웃음소리  / 82 용담댐을 내려다보며  / 83 세모  / 85 병실  / 86 죽은 스승  / 87 바다  / 89 여자는 남자가 됐다  / 90 아직은  / 91 조롱박  / 92 강촌추억  / 93 제4부 때 묻은 이야기 꽃잎 무늬  / 96 그 때  / 98 때 묻은 이야기  / 99 너  / 101 임에게  / 102 당신이 나였다면  / 103 너의 목소리  / 105 지문  / 107 사리  / 108 몸으로  / 109 바다에 살면  / 111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 112 아무도 몰랐으면  / 113 네 생각  / 115 기다림  / 116 나무는 폭군이다  / 117 미운 사람  / 119 바다가 부를 때  / 121 이 바보야!  / 122 꼭 간직할 거야  / 123 해설 | 추억의 서정 미학, 그 진정성_리헌석(문학평론가)  / 125 [2013.03.05 발행. 14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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