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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달래강 여울소리  김태희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살아오면서 느끼지만 이런저런 삶을 살 때마다 생각나는 그리움은 오직 한곳 고향인가보다. 지금은 친구들을 생각하며 달래강에 발을 담그고 잠시 이야기를 해본다. 강여울이 그 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면 거기에다 풀어놓고 싶었는지 모른다. 매 순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말들을 생각과 글로 남길 수 있는 것도 그 덕분인 듯싶다. 산골짜기에서 흘러나온 작은 생명이 줄기가 강물을 이루며 더 크게 불어나듯 시를 쓸 때 마다. 삶의 순간순간에서도 고통과 슬픔을 떼어내며 아름답게 살려는 그 의지를 일으켜 세운 시의 운율이 싹트고 있기에 시의 힘은 정말이지 대단하다. 시인에게 시는 생명과도 같다는 말을 듣는다. 그래서 좋아하는 시를 위해 하얗게 밤을 새워서라도 아름다운 시를 쓰고 싶다. 이 땅에 같이 살아가는 동료시인들이 많다. 그래서 더 진지해지고 싶고 몰두하고 싶은지 모른다. 특히 정형의 틀 안에서 기거하고 있는 시조의 운율이야말로 형언할 수 없는 인생의 마법과도 같다. 그래서 빚고 또 빚고 싶어진다. 천 년을 이어온 도지기가 가마 속 불에 구워지듯 그 혼을 불러서라도 말이다. 시집이 나오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 김태희, 시인의 말(책머리글), <그리움은 오직 한 곳. 고향>   시조 작품의 특성은 늘 형언하기 어려운 알싸한 향수와 미지의 대상에서 그리움. 그리고 추억의 반추 같은 분위기를 은은히 내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고아한 토기의 빗살무늬 같은 고아한 것과 설핏한 율(律)이 애잔한 가야금의 운율처럼 흐르는 멋스러움이 풍긴다. 그래서 시조를 읽으면 자신도 모르게 아주 오래된 과거로 회기 되는 미묘한 희열에 빠지는 것이다. 그러한 면에서 본다면 시조를 쓰는 시조 시인들은 과거로 아름답게 회기하려는 긴 여정을 끊임없이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김태희 시조 시인의 특성도 예외가 아니다. 김태희 시조의 격(格)과 율(律)은 너무나 단아하여 숨이 막힐 정도로 긴장감을 준다, 그리고 깊은 침묵과 경이로움이 가득한 정적이 침적되어있다. 그리고 잘 익은 오디처럼 감미로움이 풍긴다, 이번에 첫 시조집으로 상재된(달래강 여울 소리)에 집성된 93수의 시조들이 김태희 시조의 격(格)과 작품 세계를 잘 입증하고 있다.   자신이 태어나고 성장한 충주의 달래강을 주로 노래한 『달래강의 여울소리』는 표제작 「달래강 여울소리」를 비롯해 제1부 <낭만의 꿈>, 제2부 <남한강 겨울 소리 듣다>, 제3부 <달래강 여울소리>, 제4부 <10월의 이명>, 제5부 <나무를 생각하며>로 구성되어있으며 시조 한수 한 수가 저자의 예술혼을 불어넣어 새 생명으로 탄생되었다.   김태희의 시조는 풀꽃처럼 오염되지 않은 싱싱함이 느껴지고 속삭이듯 정겹다. 그러한 김태희의 시조 분위기는 그이 성격과 외모와도 밀접한 외모와도 관계가 있다.   시조 시인 김태희는 아주 조용하면서도 다정다감한 심성의 소유자다. 그리고 깨끗하고 신사적인 풍모와 사람과 자연과 이 세상 모든 물상들을 포용하려는 마음 을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심성을 가진 시인의 작품은 언제나 명주처럼 곱게 직조되는 것이다. - 김창동(소설가 문학저널 발행인), 여는 글 <과거로 아름답게 회기되는 긴 여정>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여는 글 | 과거로 아름답게 회기되는 긴 여정_김창동 제1부 냉이의 꿈 누군가 철길 밟고 와 봄 산에 올라 냉이의 꿈 내 집의 외로움 복수초 입춘 보리 집을 나서며 삶 남녘의 봄바람 가뭄. 장마 어머니의 머리칼 가을 산사 겨울나무 어머니의 옷에서 제2부 남한강 겨울소리 듣다 강물에 저미는 마음 그대 봄을 꺼내면서 도담삼봉 수향水鄕 홍천가의 봄 이별 폐교된 분교에서 구절리의 봄 남한강 겨울 소리 듣다 억새 속으로 장마와 고향 생각 운보의 화폭에서 두 칸 열차 진부령의 가을 산아 독백 겨울 바다에서 학의천 새벽길에 금골농장의 봄 제3부 달래강 여울 소리 저무는 가을 강가에서 가마소 기는 길 소리 이천 참외 양평 아버지의 겨울 산 봉양역에 내려서 사과꽃 향기 달래강 여울 소리 청두골 보리밭 맨드라미 추풍령秋風嶺 윤閏달의 노래 욕정欲情 간이역 할머니 산소에서 가을 걷는 당신이 가을 호암지池 어머니의 노래 재개발 현장에서 만해 한용운 동산 앞에서 제4부 10월의 이명(耳鳴) 시월의 이명耳鳴 화두 대학로에 비가 내린다 오후의 침묵 죽비 소리 분단의 다리 앞에서 청천靑川 백로白鷺 하루살이 그날의 소금밭鹽田 차이나타운 가을 개야리에서 다비식을 바라보며 상여소리 하늘 이고 틈에 핀 생명 하나 오이도 일기 산동네 미당 시문학관을 다녀와서 12월의 길목애서 때時의 눈물 가을 서시 서해바다에서 제4부 나무를 생각하며 석양에 오르다 잎의 떨림 봄 산의 축제 사월의 창가에서 초파일에 매향 흐드러진 밤에 원지동 가는 길 나무를 생가하며 명성산 억새밭 저물녘 외포리 매미가 운다 고려청자 가을에 쓰는 시 수락산을 오르며 잃어버린 섶의 안부 등대 아! 어쩌나 삽교천 방조제에서 서울역 노숙자 그 길을 걷고 있는 [2013.07.03 발행. 1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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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북극성 가는 길  김기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詩人은 한 점 부끄럼이 없도록 살기 위함보다 부끄럼이 없도록 시를 쓰려 한다.   가수는 명곡을, 귀녀들이 명품을 좋아하듯 시인은 명시를 지향한다. 오직 한 편이 전부여도 좋다.    아가씨 같은 곱디고운 시 한 편이면 하루가 널널하다.  차오르는 열기를 주체 못하고 쏟아내는 폭주기관차처럼, 이태백처럼, 목마와 숙녀의 술병처럼 또 MC2처럼 살려 했다.   절반에 절반도 안되지만 내 원천의 몫은 그대로이다.  우주에 차있는 에너지 100은 모두가 10씩 가지고 간다고 해서 줄어드는 게 아니고, 가져가도 가져가도 꽉 찬 100 그대로이다. 이 에너지는 가져가는 이가 임자이고 탓하는 이도 없다.                       나도 실컷 가져다가 여기에 쓰고자 한다.   여기에 나를 들여 놓는다.   도와주신 가족, 지인, 애인들에게 여기 작은 에너지를 바친다 ― 김기수, 책머리글 <시인의 말>   김기수 시인에게 있어서의 ‘별’은 ‘나 ? 너’를 포함한 삼라만상의 원천을 의미한다.   ‘별’을 두고 살아있는 자에게는 그리움의 표상이며 죽어있는 자에게는 고향이라고 노래하는 시인. 그래서 그의 시어 곳곳에선 별같이 또롱또롱한 소리가 나나보다. 별에 매료된 나머지 ‘별 박사’라고 별명지어도 될 만큼 별 연구에 깊이 빠져있다고 여겨지는 이 시인의 노래에서는 그래서 과학자의 시향이 우러나나보다. “세포들이 각질로 떨어지고 점점이 늙어지는 화학의 언어들이 스스로 블랙홀에 빠져서 부서진 그 잔해조차 별이 된다.”고 천연덕스레 말하기에, 그게 정말일까? 하고보면 놀랍게도 거기에선 어떤 신비감이 우러나고 있다. 알곡처럼 차오르는 숱한 별 조각들이 다 내 것이라 우겨도 될 만큼의 적막강산을 노 저어 가는 길. 그 길이 바로 <북극성 가는 길>이고 보면, 독자도 덩달아 가슴에 북극성 같은 푯대 하나씩은 품을만하다. 그래서 시인으로부터 “그대의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겠다”고 하는 맹세도 확인할법하다. 완연한 리얼리티를 함유한 시어들에서 스스로 별이 되어있는 환상체험을 하게 되다니! 놀라운 일이다. 그런가보다. 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고, 또 원소로 최종 분열되어 다시 별이 될 운명인가보다. - 주영숙(문학박사), 서문 <시집 발간을 축하하며>   김기수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별은 시가 되고 시는 별이 되고'에서 독자의 공감을 이끄는 고운 서정과 고뇌 깊은 사색이 어우러진 느낌을 많이 받았다면, 이번 두 번째 시집, '북극성 가는 길'에서는 탁월한 통찰력에 의한 창조적 우주관으로 삶의 가치를 더욱 드높인 강한 생명에너지 문법을 느끼게 된다. 시인이 처녀 시집 다음으로 두 번째 시집을 발표할 때는 진화된 문장과 차별화 된 문장을 추구하여 더 훌륭한 작품을 쓰고자 애씀은 당연하겠는데, 여기서 그의 두 시집의 제목을 흥미롭게 살펴보자.   첫 번째 시집 제목이 '별과 시'란 상대성 메타포(metaphor)를 둔 반면 두 번째 시집 제목은 '북극성 가는 존재'라는 절대성 메타포를 지니고 있다. 소통의 미학과 주관의 미학으로 존재하는 두 권 시집의 제목, 우리는 무심코 그러려니 하면서 지나칠 경우가 있겠지만 늘 감정이입이 되는 시 세계는 작가의 진솔한 감성과 상황철학이 배어있는 바, 이참에 평론을 쓰는 문우로서 김기수 시인이 첫 번째 시집 이후, 불후의 사고로 심신이 처참했던 사정이 있었음을 이 기회에 밝힌다. 상상력을 동원한다면 ‘북극성 가는 존재’란, 제한된 삶에 있던 별로 가는 사람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며, 이는 고난에 처한 한 인간의 몸부림으로서, 독자들에게 많은 이해를 도우리라 보는 것이다. 육신이든 정신이든 사선(死線)에 닿지 않으려 몸부림치는 중에서의 詩 창작은 과연 어떠할까? 우리는 두 번째 시집의 여러 시제들 나열에서부터 평범치 않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런 혹독한 시련 속에서도 우주의 중심인 양, 생명줄인 양, 그가 펜을 잡은 것은 진실 된 자아형상화를 통한 생존확인과 극기의 과정이었으리라.  ― 한창희(詩人. 작곡가. 칼럼니스트), 평론 <삶의 가치를 드높인 강한 생명에너지 문법>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발문 | 주영숙(문학박사) 제1부 짧은 시 반달 꽃 거울 부자의 조건 그대로 두기 단풍 장마 꽃 동행 1 동그라미 찬바람 불어오면 밤의 노래 1 밤의 노래 2 밤의 노래 3 밤의 노래 4 제2부 찬바람, 외로움을 치료하다 화중화 어쩌면 구절초 연가 연꽃 고백 겨울 여인 인연 부를 수 없는 외침 대나무 이슬꽃 상사화 만남이란 찬바람, 외로움을 치료하다 제3부 별에서 온 사람 죽어 별이 되련다 시간, 침묵에 대하여 하루를 내리며 우주의 메아리 지구, 떨어져 나가다1 우주를 잡으려 했지 흙의 방정식 돗자리 별에서 온 사람 단심 늘 1과 같이 신비사우 <빛, 물, 흙, 공기> 북극성 가는 길 제4부 살맛나는 이야기 꽃밭에서 월류봉 봄의 색깔 위층부부 불우이웃 기분 좋은 순간 홀인원 살맛나는 이야기 속세의 하루치 마음이 하나라서 숙이야 동창 끼 유전의 무서움 벽오동 조팝꽃 제5부 잃어버린 계절 징검다리 노을 도시의 밤 바람1 빈 소리, 공명하다 통닭 버려진 거울 화분 영원한 혼의 삶 병상에서 읽어버린 계절 낙조의 사슴처럼 독도 12월의 일 평론 | 삶의 가치를 드높인 강한 생명에너지 문법_한창희 [2013.07.05 발행. 10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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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3-07-05 / 뉴스공유일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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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2013년 상반기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전자책 부문] 2013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목록 순위 도서명 저자 출판사 분야 1 파이 이야기 얀 마텔 작가정신 전자책 2 섹스의 재발견 벗겨봐 조명준 모아북스 전자책 3 아침 1시간 노트 야마모토 노리아키 책비 전자책 4 십년지기. 1(19금) 송여희 디키스토리 전자책 5 십년지기. 2(19금) 송여희 디키스토리 전자책 6 뒤바뀐 신부와 결혼한 남자. 1 이지연 반디 전자책 7 습관의 힘 찰스 두히그 갤리온 전자책 8 라스트 콜. 2(19금) 정(情) 디키스토리 전자책 9 꾸뻬 씨의 행복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오래된미래 전자책 10 불타오르다(19금) 현미정 디키스토리 전자책 11 내남자 사용법 스티브 하비 리더스북 전자책 12 뒤바뀐 신부와 결혼한 남자. 2 이지연 반디 전자책 13 신음 소리 서미선(소나기) 신영미디어 전자책 14 언니의 독설(흔들리는 30대를 위한) 김미경 21세기북스 전자책 15 지금 니 생각을 영어로 말해봐(개정3판) 김준용 윈타임즈 전자책 16 미열. 2(19금) 박가희 디키스토리 전자책 17 심장이 춤춘다(개정판)(19금) 명우 디키스토리 전자책 18 레 미제라블 세트(한글판) 빅토르 위고 더클래식 전자책 19 전부 사랑이야(19금) 이상원 디키스토리 전자책 20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전자책 21 비상시 문 여는 방법(19금) 하라 디키스토리 전자책 22 48분 기적의 독서법 김병완 미다스북스 전자책 23 그리스인 조르바(한글판) 니코스 카잔차키스 더클래식 전자책 24 젊은 날의 깨달음 혜민 스님 클리어마인드 전자책 25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 E. L. 제임스 시공사 전자책 26 단 한 사람(19금). 2 님사랑 디키스토리 전자책 27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양창순 센추리원 전자책 28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아포리아 전자책 29 그대였나요 2편 박은호 유페이퍼 전자책 30 죽음이란 무엇인가 셸리 케이건 엘도라도 전자책 31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한글판)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더클래식 전자책 32 아찔한 결혼 1 정원 조은세상 전자책 33 심리학콘서트 1~3권 세트 다고 아키라 스타북스 전자책 34 바사의 꽃(19금) 강청은 디키스토리 전자책 35 무정2 이화현 디키스토리 전자책 36 개밥바라기별 황석영 문학동네 전자책 37 아찔한 결혼 2(완결) 정원 조은세상 전자책 38 최고의 공부 켄 베인 와이즈베리 전자책 39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김난도 오우아 전자책 40 은방울꽃 오은실 스칼렛 전자책 41 당신이 속고 있는 28가지 재테크의 비밀 박창모 알키 전자책 42 잔인한 거짓말(19금) 조아 디키스토리 전자책 43 상식아 어디있니 박현준 골든프로그 전자책 44 황태자의 성은. 1(무삭제판, 19금) 장현미 디키스토리 전자책 45 어쩌다가 언년이로 환생하여 원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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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3-07-08 / 뉴스공유일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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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바람개비의 노래  민다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누군가는 말하기를 ‘시를 감상하는 것은 시를 짓는 것보다 어렵다’고 했다. 사실 시인의 품을 떠난 시는 읽는 사람에 의해 다양한 상상력이 동원되어 새로운 시로 태어나는 것이 옳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상상력이 지나쳐 시인이 의도하는 것과는 다르게 너무 멀리 화살이 날아가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상상력이 부족하여 화살을 쏘아보지도 못하고 시집을 내려놓는 경우도 있다.  시인의 시가 독자들에 의해 제대로 읽혀지지 않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래서 좀더 독자 곁으로 가까이 가보고 싶었다. 적어도 시가 쓰여진 배경이나 무대를 독자들에게 회화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그 무대 위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펼쳐 보이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시작노트’를 시의 말미에 붙여 보았다. 속마음을 들킨 소년처럼 마음을 들킨 것 같아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시를 읽고 상상의 나래를 펴는데 도움이 된다면 부끄러움을 감수하기로 했다.  바라는 것은 여기에 실린 시를 읽고 정지된 바람개비를 돌리는 누군가의 시원한 바람이 되고, 아름다운 사랑이 분수처럼 솟아오르는 기쁨들을 맛볼 수 있었으면 한다.   - 민다선, 책머리글 <시집머리에>       - 차    례 - 시집 머리에 제1부 사랑의 손짓 나팔꽃 분꽃 바람개비의 노래 어머니의 텃밭.1. 어머니의 텃밭.2. 어머니의 텃밭.3. 어머니의 텃밭.4. 반월저수지 시집을 정리하다 그대 가슴에 얼굴을 뭍고 싶은 날은 함께살이의 사랑 일출 가난한 시인의 노래 만일 당신이 나의 모든 것이라면 오월의 밤 거울 앞에 서서 보니 사랑 대관령 풍력발전기 꿈 제2부 그리움의 손짓 내 목숨이 살아 숨 쉬는 그날까지  바람 앞뜰을 쓴다 겨울바다.1. 겨울바다.2. 해후 길 떠나는 사람에게 인생사계 옛사람을 벗고파 길이 내게 물었다 동강에 서면 신이시여 폭포 들꽃이 아름다운 이유 세상에는 사람이 있다 카페에서 징 제3부 땅끝마을 바람소리 땅끝마을.1 땅끝마을.2 고천암 하구에 서면 갈두리 바닷가에 서면 두륜산에 오르면 우항리에 가면  녹우당 토방에 앉아 외할머니 집 상여 그대 있음에 혼불 어머니의 손 따오기의 추억 성묘 겨울밤의 기도 비밀번호 황토방에 가면 애꿎은 목숨 셋만 빼앗고 말았다 벌집을 제거하던 날 새만도 못한 사람들 잇몸 사이  제4부 희망의 속삭임 산이 말한다  남한산성.1 우주.1 꽃의 노래 바이올린 예찬 봄이 오는 소리 가을걷이 꽃과 비 오늘은 신처럼 닭을 키운다 나무 도요새는 결코 두 번 날지 않는다 북경에 내리는 비.1 촛불/귀향 대지의 노래 은반의 여왕 김연아 산소탱크 박지성 소리로 빛을 빚는 천사 박지혜 마운드의 신사 박찬호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 그라운드의 꽃 여민지 시간여행 사루비아 [2013.07.08 발행. 179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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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장 DSB앤솔러지 제23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23집으로, 시인 24인의 시 48편, 수필가 4인의 수필 4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경희 시인] 시인들의 정분 당부 [김관형 시인] 허심(虛心) 전구 [김지향 시인] 발이 하는 독서 묵상을 끝낸 하늘 [김철기 시인] 경기 4루 4530 소나타 남산 바라기 [남진원 시인] 시금치를 먹으며 자정이 되어서야 [노태웅 시인] 파도 백일홍 [맹숙영 시인] 커피 칸타타 샛강 [민문자 시인] 참 맛있네 눈물샘 [박봉환 시인] 별난 세상 왕별 질 때 [박승자 시인] 딸집에서 말년 뜰채로 낚은 시어 [박인혜 시인] 사랑에 대하여 김장 김치 [배학기 시인] 우리들의 삶 소상인 [성종화 시인] 재실(齋室)의 밤 밤을 치면서 [심의표 시인] 바람에게 묻노라 허무제 1 [심재기 시인] 월명암의 안개 채석범주(採石帆舟) [이영지 시인] 한 여름 사이 불 순서 [이청리 시인] 제비꽃차 라일락꽃차 [전성희 시인] 여름의 그늘 햇살짓기 [조성설 시인] 풀칠 완장 [최두환 시인] 아바타라나, 아담과 훈으로 태어나다 앙꼬르, 메콩강 젖줄의 희망 [쾨펠연숙 시인] 틈새 인사동 거리의 청년들 [허용회 시인] 세신(洗身) 여행 [홍윤표 시인] 단풍 목소리 구름 나그네      - 수  필 - [김사빈 수필가] 장미 열네 송이 [김형출 수필가] 파묘(破墓) [손용상 수필가] 노(老)테크 시대 [이규석 수필가] 미소(微笑)의 투정(妬情)  [2013.07.15발행. 12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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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3-07-15 / 뉴스공유일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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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재에 신끈 풀고 강호인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경남시조시인협회장과 마산문인협회장을 지낸 강호인 시인의 시조집으로 제1회 남명문학상 수상작품 기념으로 상재한 책이다. '한국문학발전상' 수상기념으로 이번에 다시 전자책으로 발간됐으며, 조선 중기의 대표적 선비 조식 선생을 기리는 내용의 시조들을 담고 있다.   본 전자책『山天齋에 신끈 풀고』는 저자가 1989년 제1회 남명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1990년 문예정신사에서 발간되었던 것인데 이번에 2009년도 제1회 한국문학발전상 수상 기념집으로 다시 선보이게 된 것입니다.   원본 종이책은 내지와 간지를 포함하여 총 170면이나 전자책에서는 내지와 간지 부분을 줄임으로써 두 책의 페이지는 다소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작품의 경우 원본 종이책의 1쪽당 수록 내용을 가능한 그대로 살리고 글자 크기를 조정하여 읽기에 쉽도록 편집하였습니다.   전자책 부록으로 2010년 2월 현재의 山天齋와 남명기념관 모습 사진을 곁들여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선비 남명 조식 선생의 일대기를 노래한『山天齋에 신끈 풀고』의 배경과 그 후의 상황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실제로도 수많은 관광객이 남명 선생 유적지를 찾아들고 있음은 물론이며, 인터넷 공간에도 관련 정보가 다수 소개되어 검색이 가능합니다.  ‘內明者 敬 外斷者 義’로 요약되는 남명 사상의 실체를 민족시 시조로 풀어내고자 한 저자의 純烈한 열정을 한국문학방송 제정<제1회 한국문학발전상 수상기념집>이란 각별한 의미를 더하여 전자책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온라인 속의 독자와 다시 만나게 된 것을 큰 기쁨으로 여깁니다.. ― 강호인, 책머리글, <일러두기> 중에서     - 차    례 - 조식 선생 영정 화보(산천재, 덕천서원 외) 남명문학상 운영위원회 규정 제1회 남명문학상 신인상수상 詩集을 내면서 서시 · 남명 조식 선생 제1부 사람 낸 하늘 뜻대로 해동의 큰별 사람 낸 하늘 뜻대로 거울 되어 친구 생의 물목 두 굽이 수레 자국 하늘을 울려 귀신이 알까 제2부 창공의 외기러기 계명에서 횃불 마음 살리기 산 그리매 밀어내는 창공의 외기러기 은하로 흘러서 돌도 많고 각건 쓰고 마음 벽 허물려도 덕의 향에 쏘여 뒷짐 지고 제3부 민둥산 제 탓 구원의 표상 강물되려고 참대밭 바람 일 듯 해와 달을 바로 보게 아름다운 기약대로 손뼉소리 민둥산 제 탓 제4부 산천재에 신끈 풀고 산천재에 신끈 풀고 나침반을 주기 때문 붓 대신 칼을 잡은 단 한 번의 출사 삼동에 베옷 입고 처사성 빛을 잃다 제5부 언로의 봇물 소리 언로의 봇물 소리 쓸모없는 바위라 하리 몸바침을 대신하여 제6부 오히려 하늘이 울어도 두류산 양단수를 은하수를 마시리 오히려 하늘이 울어도 마음 수레 앞세우고 입덕문 산천재에서 사륜동에서 유택에서 덕천서원에서 두류산 덕천강 풍경소리 사려 울고 가슴속 어룽도 가랑잎 학교 신도 손 모우나 뉘 알리 벽 너머 저쪽도 한마당 꽃잔치 하늘 받친 기둥 돌팍샘 물맛 같은 옛말 청맹과니 아니라면 / 136회포도 아름으로 / 137바람인가 구름인가 얼지 않는 꿈이 있어 기둥처럼 초석되리 용어 해설 후기 심사평 수상 소감 저자 약력 특별 부록(전자책 제작시 별도 추가 수록) 사진으로 보는 2010년 현재의 산천재와 남명기념관  강호인 연보 : 삶과 문학, 그리고 교육 [2013.07.11 발행. 188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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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등불 하나   강호인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991년에 인쇄본으로 출간된 바 있는 강호인 시조시인의 시조집으로 한국문학방송에 의해 전자책으로 재출간됐다.   시는 결국 독자의 몫으로 남겨져야 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기에 시인의 시정신이 가열하면 할수록 독자의 몫은 그만큼 배가될 것이 자명하다. 어쨌든 나는 감히 그런 생각으로 우리 고유의 겨레시인 시조에 매달려 나름대로의 열정을 불태워 왔다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의미와 가락이 최상의 이중주로 어우러져야 하는 시조의 경지에 제대로 開眼되지 못한 안타까움 때문에 얼마나 많이 절망했던가? 이 책 5부의 작품들은 소위 추천, 신인상 등의 도전을 통해 거듭나기를 다짐했던 아픈 자취를 모은 것들이다.   새로운 발심으로 시조의 길에 들어선 지 8년 남짓 동안 한 권의 수상작품집(南冥文學賞 新人賞)은 별도로 하고 500여편의 습작, 그 절반쯤의 지면 발표, 또 그 중 굳이 91편을 가려 여기에 묶는다. 그것은 금세기의 세기말에 본격 돌입하는 시대적 분기점을 확인하면서 작업년도를 기억하고 뜻깊게 여기려는 치기 못지않게 또 다른 출발점을 확실히 하고 싶은 때문이다. 좌우간 좋은 시조는 지은이나 독자에게나 영혼의 어둠 속에 따뜻한 불빛 한줄기가 비추이는 것과 같아야 하리란 나의 생각이 될수록 많은 이들과 공감되어졌으면 한다. 그러므로 이 작업은 우선 나 자신이 시조의 열린 세계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되고 독자들껜 그 곁으로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지고 싶은 등불 하나를 켜는 일이 된다면 정말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아무튼 아직 덜 여문 풋내나, 어딘가 화농되어 문드러지고 있는 상처를 수술하지 못한 것처럼 보일 결점도 앞으로 조금씩 극복해 가면서 마침내 나의 몫이 아닌 독자의 몫으로 시조다운 시조를 과연 몇 편이나 남길 수 있을 것인가….’   이 순간 남은 생애의 지표로서, 영원히 맞서야만 될 운명으로서 언제까지나 엄숙히 자문할 것임을 하늘의 별빛으로 가슴속 등불을 점등하듯 홀로 다짐한다. 그리고, 독자 여러분이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해설을 써주신 徐伐 선생님, 이 시조집의 발간을 도와주신 문예진흥원과 도서출판 白象의 白利雲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강호인, 독자를 위하여(책머리글) <가슴속 등불 켜기> 중에서    - 차    례 - □ 강호인 시인의 삶과 문학, 그리고 교육 □ 독자를 위하여 Ⅰ. 밤의 노래 안개論 막장에서 밤의 노래 경매장에서 시골장 素描 거울 앞에서 무학산 의거탑 앞에서 바람 신호등은 만남 출항 Ⅱ. 虛 섬 가는 세월 달밤 가을밤 새벽 새해 아침 이슬 목장 夫婦 절벽 비 후조 古屋에서 가을 편지 낙엽 무제 썰매 겨울 頭流山 情(Ⅱ) 虛 Ⅲ. 세월 속에서 세월 속에서 解土머리 목련 소견 봄 이야기 5월 가로수 봄 귀향 숲에서·3 유월에 여름 오후 원두막 여름 강변에 가니 가을 通信 가을 心情 가을 연가 가을 소묘 가을 삽화 밤(栗)·三題 가을강 所見(Ⅱ) 가을날 저물녘엔 가을 다짐 가을과 겨울 사이의 물음 팽이 裸木 눈길 겨울 밤 겨울 뜰에서 Ⅳ. 신명 실린 자명고로 片片隨吟(Ⅰ) 片片隨吟(Ⅱ) 片片隨吟(Ⅲ) 새 江 · 1 化石 大地論 古木 · 10 古木 · 14 古木 곁에서 自畵像 · 1 自畵像 · 2 스승의 날 思念에 잠기며 Ⅴ. 탁본 대(竹) 墓碑 돌무지 모랫벌에서 운동장 單首 三題 江·2 古木·2 숲에서·1 古木·4 義岩 가을 뜰에서 숲에서·2 여름 들녘에서 日暮後 밤의 창가에서 가지 치듯 겨울에서 봄까지 拓本 남명 조식 선생 □ 해설 | 氣와 實存的 호흡의 採想_徐伐 [2013.07.11 발행. 154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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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집 강호인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996년에 인쇄본으로 출간된 바 있는 강호인 시조시인의 시조집으로 한국문학방송에 의해 전자책으로 재출간됐다.   문학, 곧 시조와 인연을 맺은 지도 어느덧 십 년 가까운 세월을 헤아리게 된다.  『山天齋에 신끈 풀고』(1990), 『따뜻한 등물 하나』(1991)는 문학이라는 그 아득히 먼 길의 초입에 세운 이정표요, 신호등이었다.   그때 밝힌 가슴속의 등불 꺼뜨리지 않고 세상의 바람 앞에서 어언 2000여 개의 낮과 밤을 버텨온 것이다. 그 동안 시조가 생활 속에서 꽃피었으면 했던 내 소망의 결실들을 챙겨 우리 민족시 시조의 터전에 한 채 영혼의 둥지를 튼다.   평소 아침에 나섰다가 저녁이면 귀소하는 일상의 집도 그리움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면 그 삶 자체가 행복할 것이고, 그런 행복을 아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사회는 참으로 아름다울 것이라 생각해 왔다. 그런 뜻에서 그리움이란 마음의 열쇠를 지닌 이들이 그들의『그리운 집』으로 돌아가듯 우리 시조를 날마다 찾아서 음미하는 시간을 통해 곤고한 영혼이 작은 안식이라도 누렸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되었다.   아무튼 나는 시조로 짓는 내 영혼의 보금자리인 이『그리운 집』에 세상을 떠도는 분별없는 바람 한 자락쯤 고이 잠재울 것이다.   향 머금은 난초꽃 한 송이 살며시 입술 열어 건네는 소리없는 말씀에도 귀 기울일 것이다.   또한, 얼굴 부끄린 노을 한 짐 질펀히 지고 사랑하는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발길 돌리듯 시조를 기리는 따뜻한 마음으로 행여 내 시조의 둥지를 찾아올지 모르는 존귀한 그대를 묵묵히 기다릴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 한 채『그리운 집』에서 안주하지 않고 좀 더 좋은 시조의 지평을 가늠하며 끝없이 새로운 떠남을 꿈꿀 것이다. ― 강호인, 시인의 말(책머리글) <영혼의 둥지 틀기> 중에서    - 차    례 - ▣ 강호인 시인 프로필 ▣ 시인의 말 ➊ 변신, 내 실존의 話頭 하나 변신 종 · 1 종 · 2 종 · 3 종 · 4 종 · 5 창 중년의 書 자화상 · 3 얼굴 화두 · 1 화두 · 2 학 習作 조약돌처럼 무심한 날에 便器의 묵시 ➋ 아직도 포석의 순간이다 매미 울음 안개論 · 2 안개論 · 3 안개論 · 4 안개論 · 5 안개論 · 6 안개論 · 7 풀들도 꿈을 꾸며 겨울 임진강변에서 비(雨) 解土를 위하여 解土머리 눈 감고 벚꽃을 보다가 포말論 가을 청소부에게 산맥 山行 겨울 산행 和局 영원의 사랑으로 낭패 ➌ 그리운 집 새해 아침 · 2 그리운 집 일과(日課) 산호공원 詠歌 바다 변주곡 石長栍 탑돌이 석굴암 省察 장미 곁에서 偶吟 빗속에서 책 독서 말[言] 영혼 둥지 밤[栗] 연가 사랑 ➍ 한참은 낡은 필름을 풀며 黙認 추신에 대하여 봄 언덕에서 흐르는 물 가을 이력서 · 1 가을 이력서 · 2 가을 나무 돌담 곁에 온 가을 감 가을 소망 봉함 편지를 열면 古木 · 13 고향집 뒷동산에서 山家鄕愁 山 四季韻 정월 대보름 겨울나무 겨울 엽서 ➎ 다시 꽂는 그리움의 수신기 冬木 母情 柚子 어머니 支柱를 세우며 전화 · 1 전화 · 2 스스로 꽃이 되거라 方丈山 억새처럼 스승님 인품에선 늘 훈풍이 붑니다 우리 체온 데우는 이 온에 온을 곱절토록 墨人 頌 빛을 숲을 위하여 畵帖, 그리고 거울 꿈과 추억의 꽃씨 ▣ 해설 | 강호인 詩論 · 石鐘과 집, 그리고 안개_ 김삼주  [2013.07.11 발행. 152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 유료결제 된 전자책 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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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를 위한 연가 이국화 제11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003년에 시집 '모래는 바다가 좋다'와   장편소설 '꿈꾸는 수레' (전자책 꿈꾸는 설악) 를 동시에 출간하고 책 낼 생각을 접었었다.   팔리지 않는 책에 경제적 출혈이 심했고 자비 출판한다는 정열도 식었다. 애써 글쓰고 출판하여 읽어주십사고 문단이나 지인들에게 돌리는 일이 힘에 부쳤다.   그 사이 시대가 바뀌어 전자책 출판이라는 물꼬가 터졌다. 경제적 부담이 없을 뿐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애독자에 의해 책이 팔린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하였다. 이번 시집으로 나는 전자책 다섯 권을 출판하는 셈이다.   과다 출혈한 종이책들은 본인이 애정을 가지고 구입한 것이 아니고 증정이었을 경우 많이 버려졌으리라 짐작된다. 나도 그렇게 버렸기 때문이다. 이제 나이가 많음으로 소장한 책들을 도서관이나 기타 장소에 옮겨놓는다.   알고 보면 사랑했던 책들이 주변을 정리하려니   그렇게 짐스러울 수가 없으며 인터넷 안으로 들어가 얼마든지 좋은 글을 찾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종이책의 수명은 뻔한 것이지만 전자책의 수명은 영구적이라 볼 수 있다. 소장하는데 공간이 필요치 않다. 얼마나 좋은가.   외국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구입하고   스마트폰으로 읽을 수 있으니 가히 출판의 혁명시대가 온 것이다. 좋은 문명의 이기(利器)에 힘입어 책 내는데 용기를 냈으며 출판이 쉬움으로 더 좋은 글을 쓰리라 다짐한다.   이번의 시집은 11번째로 글을 정리한 것이다.   부족한 글이지만 글쓴이로서는 최선을 다한 것임으로 애정을 가지고 읽어주시면 노고에 더 없는 답으로 알고 창작에 게으르지 않으리라. - 이국화,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빗나간 화살 철길을 가다 새만금 앞에 서다 갈대의 비명 담쟁이 빗나간 화살 들풀은 들쥐를 기른다 나도 날개를 기다린 적이 있다 나이테 번역할 수 있으면 해바라기 푼수 가시를 위한 연가 한겨울 백합 물길 도박사의 길 시시하다 짝궁 수평선을 그리다 삶과 죽음의 컴비네이션 제2부 호박으로 산다 해일 (海溢) 밤의 창가에서 정신이 번쩍번쩍 하루살이 영월 길 보름달 호박으로 산다 거울 낡은 의자는 자주색 신발 버덩 가로수 2 한바다 속의 집 이별에게 물과 시간의 집합 다시 말 속으로 구멍론 져도 외롭지 않다 녹차를 마시다 제3부 땅에 내린 별꽃 기억의 집 아름다운 가게 거울 2 해빙기 당당에 대한 소고 박치기 막가파 힘센 자의 몫 다른 길로 가기 단풍잎 별 물 먹는 하마 늦가을 산책 습작기 땅에 내린 별꽃 마추피추의 새 길들임에 대하여 방심한 사이 눈들이 살아 있다 제4부 위장된 고요 산세베리아 꽃 배경 타령 네 모습 축 준공 똥냄새 옷걸이 미친 봄밤 이상한 집 신발을 위하여 삶이 분주하다 검은 옷을 입다 위장된 고요 두꺼운 숲 철로변 버스정류장 동백 둥근 고리 안경 11월 [2013.08.01 발행. 103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유료결제 된 전자책 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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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의 기도  송병훈 한영대역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태어난 곳은 강원도 춘천시 서면/ 마당은 울타리로 둘러친 산자락/ 소나무가지에서 조잘대는 산새들/ 어쩌다 까치의 희소식도 들렸다// 사방에서 불러대는 소나무 친구들/ 어느쪽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큰지/ 이쪽저쪽 바쁘게 귀 기우려 봐야/ 더 친한 벗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 그렇게 어린시절 나를 매만져 주던/ 벗들도 돌림병(솔잎혹파리)에 희생돼/ 드물게 몇몇 이웃들만 제자리에서/ 반세기 떠나 있던 친구를 찾고 있다// 이제 새벽이슬 솔잎에 매달린 채/ 나오라 소리쳐도 곧바로 달려갈/ 휘영청 달빛에 하얀 솔잎 돼버린/ 내 고향 서면 친구에게로 가련다.   - 島松 송병훈, 책머리글 <친구에게로 가련다> 중에서   지나치게 분방한 상상력과 현실적 모자이크로 미적 퇴행을 거듭하는 답답한 우리시단에 신선한 활력으로 막힌 숨통을 예감叡感과 서정성으로 열어 보인 송병훈 시인의 영역시집인 『소나무의 기도-The Prayer of Pine Tree』는 한겨울 혹한으로 얼어버린 정신기후를 따뜻하게 조성시켜주는 역동적 힘이 있어 퇴색된 감동마저 회복시켜 주고 있다. 그토록 격랑의 세월이 조국의 산하를 도도하게 휘돌며 변형變形의 틀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대에서 우리네 삶을 새로운 소망 감으로 빛나게하는 그만의 시적 매력과 친숙함은 무엇에서 기인한 것일까?   우리가 몸담고 있는 오늘의 현상은 하나 같이 지나친 자기합리화와 획일화된 변명으로 인한 비열한 이기주의로 점철되고 있다. 때문에 우리네 일상의 공간에서 직면하는 물상에 대한 공포와 불안에서 비롯된 자아분열의 양상은 마침내 주체내면의 자의식에서 발상하는 지나친 시적 치열 성으로 인해 음울함과 거대한 갈등구조 변질되는 세태이어서 실로 안타깝다. 이 같은 시대상황에서 물질적인 것보다 생명적인 양상을 추구하여 회복시키며 자신의 이전 작품에 만족하여 현실에 안주하지 아니하고 다음 작업에 주의집중과 눈부신 도전정신으로 몰두하여 우리를 감동시키는 것은 실로 창의적인 행위의 소치所致임에 틀림이 없다.  - 엄창섭(관동대 교수. 한국시문학회 회장), 해설 <시적 응시와 자아의 변주(變奏)> 중에서    - 차    례 Contents - 시집을 내면서  On publishing collection of poems 제1부 소나무의 기도 소나무 Ⅰ  Pine Tree Ⅰ 소나무 Ⅱ  Pine Tree Ⅱ  소나무 Ⅲ  Pine Tree Ⅲ  소나무 Ⅳ  Pine Tree Ⅳ  소나무 Ⅴ  Pine Tree Ⅴ  기도  The Prayer 새해의 기도  The Prayer of The New Year 소나무의 기도 I  The Prayer of Pine Tree Ⅰ 소나무의 기도 Ⅱ  The Prayer of Pine Tree Ⅱ 소나무의 웃음  The Laugh of Pine Tree 소나무의 세상  The World of Pine Tree 소나무의 호소  The Appealing of Pine Tree 소나무의 당부  The Requesting of Pine Tree 소나무 삶의 교훈  The Teachings of Living of Pine Tree 소나무에게 준 약속  The Promise Giving to Pine Tree 소나무에게 축복을  God Bless to Pine Tree 소나무  The Pine Tree 함께 하소서  Please Along With 제2부 봄, 여름봄  Spring 영일만(迎日灣)의 봄  The Spring of Yeongil Bay 5월은  May Is 사랑의 5월은  May of Love Is 6월이여  June O! 동작동의 장미꽃  The Rose of Dongjakdong 6월은  June Is 비(雨)  The Rain 바다 Ⅰ  The Sea Ⅰ 바다 Ⅱ  The Sea Ⅱ 바다로 오라  Come On Sea 무릉계곡  The valley of Muleung 화진포 이야기  The Story of Hwajin Creek 파도는  The Waves 제3부 가을, 겨울 가을바람  The Wind of Fall 메밀꽃  Buckwheat Flower 가을은  Fall Is 가을비  The Rain of Fall 가을동화  The Nursery Tale of Fall 코스모스  Cosmos 가을의 호소  The Appeal of Fall 가을소녀  The Girl of Fall 송편  Song Pyeon(Rice Cake Stuffed With Bean Jam) 추석  The Harvest Moon Festival 눈 내리는 밤  Snowing Night 눈이 내리네  Snow Falls Down 회상(回想)  The Recollection 나이아가라의 얼굴  The Face of Niagara Falls 나이아가라의 꿈  The Dream of Niagara Falls 여행  The Travel 사랑  Love 오늘의 너  Today's You 어머니  Mother 꿈은  Dream Is 해설 | 시적 응시와 자아의 변주(變奏)_엄창섭 [2013.08.02 발행. 13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유료결제 된 전자책 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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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3-08-03 / 뉴스공유일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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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원의 품삯   송병훈 한영대역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태어난 곳은 강원도 춘천시 서면/ 마당은 울타리로 둘러친 산자락/ 소나무가지에서 조잘대는 산새들/ 어쩌다 까치의 희소식도 들렸다// 사방에서 불러대는 소나무 친구들/ 어느쪽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큰지/ 이쪽저쪽 바쁘게 귀 기우려 봐야/ 더 친한 벗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 그렇게 어린시절 나를 매만져 주던/ 벗들도 돌림병(솔잎혹파리)에 희생돼/ 드물게 몇몇 이웃들만 제자리에서/ 반세기 떠나 있던 친구를 찾고 있다// 이제 새벽이슬 솔잎에 매달린 채/ 나오라 소리쳐도 곧바로 달려갈/ 휘영청 달빛에 하얀 솔잎 돼버린/ 내 고향 서면 친구에게로 가련다. - 島松 송병훈, 책머리글 <친구에게로 가련다> 중에서   지나치게 분방한 상상력과 현실적 모자이크로 미적 퇴행을 거듭하는 답답한 우리시단에 신선한 활력으로 막힌 숨통을 예감叡感과 서정성으로 열어 보인 송병훈 시인의 영역시집인 『소나무의 기도-The Prayer of Pine Tree』는 한겨울 혹한으로 얼어버린 정신기후를 따뜻하게 조성시켜주는 역동적 힘이 있어 퇴색된 감동마저 회복시켜 주고 있다. 그토록 격랑의 세월이 조국의 산하를 도도하게 휘돌며 변형變形의 틀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대에서 우리네 삶을 새로운 소망 감으로 빛나게하는 그만의 시적 매력과 친숙함은 무엇에서 기인한 것일까?   우리가 몸담고 있는 오늘의 현상은 하나 같이 지나친 자기합리화와 획일화된 변명으로 인한 비열한 이기주의로 점철되고 있다. 때문에 우리네 일상의 공간에서 직면하는 물상에 대한 공포와 불안에서 비롯된 자아분열의 양상은 마침내 주체내면의 자의식에서 발상하는 지나친 시적 치열 성으로 인해 음울함과 거대한 갈등구조 변질되는 세태이어서 실로 안타깝다. 이 같은 시대상황에서 물질적인 것보다 생명적인 양상을 추구하여 회복시키며 자신의 이전 작품에 만족하여 현실에 안주하지 아니하고 다음 작업에 주의집중과 눈부신 도전정신으로 몰두하여 우리를 감동시키는 것은 실로 창의적인 행위의 소치所致임에 틀림이 없다.  - 엄창섭(관동대 교수. 한국시문학회 회장), 해설 <시적 응시와 자아의 변주(變奏)> 중에서 - 차 례 Contents - 시집을 내면서  On publishing collection of poems 제1부 사랑과 꿈꿈  The Dream 사랑의 꽃밭  The Flower Field of Love 사랑 앞에는  In Front of Love 말의 무게  The Weight of Word 사람의 향기  The Human's Fragrance 그대 있음에  Thou Being 눈물  The tears 사랑은 한 겨레로  Love Is to One Nation and Same People 사랑의 무게는  The Weight of Love Is 감사(感謝)는  Thanking Is 제2부 믿음으로 될지니라  Let Be True 할미꽃의 소망  The Hope of Pasqueflower 당신은  Thou Are 당신이여  Thou O! 하얀 언덕길  The White Hill Path 거룩한 성전  The Holy Temple 포도원의 품삯 비유  Metaphor of Wages for Labor of Vineyard 다섯 처녀 비유  Five Virgin's Metaphor 나를 받으신다니 감사 하죠  Thank Thee For Receiving Me 이 새벽을  his Dawn 제3부 세상의 얼굴들 노무현대통령  Mr. President Mu Hyeon Lo 노창(老窓)  The Old Window 광야에서 부르게 하소서  Please Let Shout On the Wild Field  하얀손  The White Hand 수리산(修理山)은  Mt. Suri Is 하얀 마음의 고향  The Hometown of White Heart 아리랑 고개로  To Hill of Arirang 동굴(洞窟)  The Carve 피아노 독주회  Piano Solo Playing 지리산이여  Mt. Jiri O! 지리산은 웃고 있다  Mt. Jiri is laughing 도라산역의 함성이  The Shouting of Dorasan Railroad Station 도라지  The Broad Bell Flower 가래질  The Spading 관악산의 소리  The Sound of Mt. Kwanak 담양의 숨소리  The Breath Sound of Damyang 담양의 산봉(山峰)  The Sambong of Damyang 금성산성의의 함성  The Large Laugh of Keumseongsan Castle 효를 심는 수원성  The Suwon Castle Planting Duty 용서하게 하소서  Please Give Blessing 지우러 오렴  Come On to Wipe Out 두물머리  The Dumulmeri 망경대는  The Mangkyeongdai Is  관악산 육봉(六峰)  The Six Peaks of Mt. Kwanak 배산(盃山)의 송림이여  The Pine Wood of Baisan 손녀의 공연  Granddaughter's Public Performance 한강이여  Han River O! ---------------- 가을  Fall 마름모  The Lozenge 해설 | 시적 응시와 자아의 변주(變奏)_엄창섭 [2013.08.02 발행. 15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유료결제 된 전자책 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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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나는 행복합니다  김학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느덧 내 나이 일흔이다. 눈 깜짝할 사이에 일흔 고개를 넘고 말았다. 나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험한 세상을 사신 까닭에 이 일흔 고개를 넘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가셨다. 그런데 나는 그 고개를 거뜬히 넘겼다. 아내랑 둘이서 2남1녀의 자녀들 덕에 캐나다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내가 일흔 살이 되었다고 마련한 기념여행이었다. 그러나 그것으로 일흔 잔치를 마무리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이렇게 고희기념古稀記念수필집을 엮게 된 것이다.   이번 수필집 제호를 《나는 행복합니다》로 정했다. 가버린 나의 70년을 돌이켜 보니 나는 비교적 행복하게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행복합니다》란 제호를 뽑은 이유다. 여기에는 긍정적인 나의 성정도 작용했을 것이다. 이것은 수필집으로서는 열두 번째요, 내 저서로서는 수필평론집 두 권을 포함하여 열네 권 째다. 수필과 사랑을 나눈 지 반백 년 만에 거둔 결실인데, 자랑할 만한 풍작豊作도, 그렇다고 부끄러워할 흉작凶作도 아니다. 지난 열한 번째 수필집 제목은《수필아, 고맙다》였다. 그것은 내가 늘 수필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수필이 나에게 베풀어 준 시혜施惠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나의 전반생은 방송과 더불어 살았다. 방송생활 33년은 나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게 해 주었다. 보람과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세월이었다. 그 시절에 궁벽한 시골 태생인 내가 폭넓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 정년퇴직 이후의 내 생활은 수필이 마련해 준 삶이다. 수필이 열어 준 배움 마당에서 다양한 선남선녀善男善女들을 만나 교유할 수 있었다. 수필이 인연의 다리를 놓아 주어 끈적끈적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어서 참 좋다.   수필은 인간 100세 시대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개체다. 수필과 친해지면서 컴퓨터와 함께 노는 시간이 매우 길어졌다. 밤과 낮, 새벽과 저녁 가리지 않는다. 갈수록 눈이 침침해져서 탈이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다. 인터넷을 하는 노인의 두뇌는 건강하다고하니 말이다. 인터넷 검색이 독서보다 더 효과적으로 뇌의 광범위한 영역을 자극한다고 하지 않던가? 노인의 사고력과 기억력을 유지하는데 인터넷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내가 수필을 사귀지 않았으면 이렇게 컴퓨터와 가까이 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수필이 나를 컴퓨터와 사귀게 했으니 이 역시 수필이 가져다주는 보너스가 아닌가?   멀지 않아 생산 시판될 10대 미래 약未來藥이 인터넷에 소개되어 눈길을 끈 적이 있다. 독일의 대중지 빌트가 지난 1월에 소개한 기사다. 땀 냄새는 사라지고 몸에서 향기가 나는 ‘향수알약’, 검은 머리는 세지 않게 막아주고 흰머리는 검게 만들어 주는 ‘흰 머리 약’, 성욕을 유지하면서 정자 생산만 막아 주는 ‘남성피임약’, 3주 만에 평균 5%의 체중을 감량해 주는 ‘다이어트 약’, 부작용 없이 흡연욕구를 줄여 주는 ‘금연 약’, 특정부위에 혈액순환을 늘려 영구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는 ‘발기부전 치료제’, 도박할 때 나오는 앤도르핀을 억제해 주는 ‘도박중독치료제’, 술 마신 다음날 숙취를 해소해 주는 ‘술 깨는 약’, 건선이 발병하지 않도록 막아 주는 ‘건선치료제’, 알약복용으로 최대 150세까지 수명을 연장한다는 ‘수명연장 약’ 등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들 10대 미래 약은 현재 시험 중이거나 승인단계에 있는 신약新藥이라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이들 신약新藥이 신약神藥이 될 날도 머지않은 듯하다.   이번 고희기념 수필집《나는 행복합니다》에는 70편의 글을 담았다. 고희니까 상징적인 의미로 그렇게 한 것이다. 70편을 7부로 나누었다. 이 수필집이 나오도록 전라북도문예진흥기금을 지원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출판을 맡아 주신 북매니저 김서종 사장님께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이 수필집을 읽으신 독자들도 모두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 김학, 책머리글 <수필과 더불어 살아온 세월>              - 차    례 - 머리글 | 수필과 더불어 살아온 세월  제1부 나미나라공화국 방문기 명태와 나부   설날마다 나이를 먹었더니  나미나라공화국 방문기  독립선언문  배추의 변신  살과 조물주  꿈을 찾아서  한 끼 식사를 할 때마다  나는 행복합니다  칭찬은 얼굴에 웃음을 그리는 화가  손수건 같은 만남  제2부 기다리는 즐거움 보내는 섭섭함 물 한 방울에서도 우리는  어떤 아이러니  보내는 마음 받는 마음  목소리 미팅  기다리는 즐거움 보내는 섭섭함  동해바다 그리고 문지기 섬, 독도  耳目口鼻이목구비  나의 꿈 해바라기의 꿈  희한한 꿈  겨우살이  제3부 어떤 깨달음 LG동아아파트를 떠나며 띄우는 편지  아중리에서 사노라니  옛날의 나 지금의 나  시인의 집에 드나들다 문학의 매력에 빠져  금아 피천득 선생의 서거를 애도하며  어떤 깨달음  삶이라는 것은  고리자루 칼  노래 배우러 가는 날  가을 나들이  제4부 웃기는 부부 모자  막내고모  현대판 효자  3월이면 생각나는 여인  가정의 달 5월은  지구를 가꾸며  가을이면 만나고 싶은 그 트럼펫 연주자  웃기는 부부  CCTV탤런트  주고 싶은 것 받고 싶은 것  제5부 인간 100세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잡초예찬  황금돼지해라는 정해년에는  인간들아, 누가 너희에게 살생권을 주었느냐  읽고 싶고 읽어야 할 책은 많은데 시간은 모자라고  어쩌다 수필이 이렇게 되었을까  어이할거나, 이 괴질을  지도를 바꾼 새만금방조제  구경꾼  / 인간 100세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제6부 기다리며 사는 기쁨 얼굴 없는 천사의 도시, 전주  강릉, 내 마음을 두고 온 명품도시  소와 돼지, 닭과 오리의 죽음을 애도하며  살 수 있는 시간이 5분밖에 남지 않다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죽음을 보며  일흔 고개를 넘어도  기다리며 사는 기쁨  지워지지 않는 여름의 추억들  주말을 기다리며 사는 재미  부모 자격증  제7부 행복한 글쓰기 2010년 우리 집 10대 뉴스  2011년 우리 집 10대 뉴스  꿈꾸며 찾아간 캐나다  캐나다에서 겪은 삽화들  다시 찾고 싶은 나라, 캐나다  새해의 소망  애국가 부르기  문향전북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내조의 여왕, 유영금 여사  행복한 글쓰기  [2013.04.29 발행. 33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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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노을녘 뒤안길에서  성종화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두 번째 내는 수필집이다   고희가 되어 늦게 글 쓰는 인연이 닿아서 첫 번째 수필집을 그동안 살아오면서 보고 겪고 느낀 일들을 모아「늦깎이가 주운 이삭들」이라는 패를 달아 감히 세상에 내놓아 보았다. 내 딴에는 만용을 부려본 셈이다.   그 책머리에서도 말하였지만 아직 습작기의 태를 못 벗은 잡문에 지나지 않는 글들이었다. 얼굴이 두꺼워지면 부끄러운 줄을 모르게 되는 모양이다. 나이가 들어가면 생각도 깊어지고 든 것도 그에 따라 있어야하는데 오히려 속은 비고 얼굴이 두꺼워져 제 몸 발가벗겨서 세상에 내 놓으면서 부끄러운  줄을 모르는 짓을  하게 되었었나 싶다.   이번의 글도 역시 신상주변의 이런저런 일들을 소재로 쓰게 된 것들이다. 그런 소재 외에 내게 따로 쓸 소재가 없어서 이기도 하다. 수필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수필 나부랭이(?)를 벗어나지 못한 글들이라 수필이라는 이름 달기가 심히 부끄럽다.   정장을 한 근엄한 얼굴이기 보다는 허름한 옷에 웃음이 헤픈 이웃집 노인네로 살고 싶었던 것이 내 참모습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았다. 지하철이나 시내버스에서 쉽게 편하게 만나는 부담스럽지 않은 한 사람의 노년의 일과를 이글을 읽으면서 느껴 주었으면 한다.   그런 일상의 생활가운데서 공감을 하게 되는 부분이 이 글 가운데 있다면 이는 글을 쓴 사람으로서 더 바랄 것이 없는 고마운 일이라 하겠다.   이런 글을 평설을 해 주신 문학평론가 박양근 교수님.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쾌히 출판을 맡아주신 작가마을 배재경 대표님과 여러분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 성종화, <책머리에> 중에서   성종화의 수필집은 우리로 하여금 새롭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세상에 대한 열린 마음과 삶을 바라보는 고유한 시각을 느끼게 한다. 그저 남들처럼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는 대로 허겁지겁 좇아가는 삶에 참신한 영감이 깃들어 있다. 모두(冒頭)의 ‘소생’ 프로젝트를 시도한 뱅상 바랑제와 같이 그는 비록 늦었지만 낡고 부서진 가구를 치유하듯, 자신의 삶 속에서 이삭처럼 주운 낙수(落穗)를 통해 손때 묻은 사물을 창작 대상으로 삼아 제자리를 되찾게 하고 있다. 일상에 대한 새롭게 보기일 것이다. 그리하여 그의 창의적 도전은 물질위주와 현란한 풍요의 시대에 커치를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끝으로 한 마디. 성종화의 수필집 『늦깎이가 주운 이삭들』이야말로 삶의 흠집에 대한 새롭게 보기에 있다 하겠다. 창의적 발상이 전편을 이끌어가는 마력을 지니고 독자를 가슴에 안을 것이다. 비록 뒤늦은 출발일지라도 그 목소리의 강렬함이 또 다른 행보를 가늠하게 한다. ― 한상렬(문학평론가. 수필가. 한국문협·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사), 작품해설 <삶의 흠집 새롭게 보기, 그 창의적 발상의 구체화> 중에서        - 차    례 - 책머리에  제1부 혼자서 한 산행 어느 날 하루  혼자서 한 산행 밧줄에 매달인 삶 심불로(心不老)  무소유(無所有)  나뭇잎처럼  일본여행 낙수(落穗) 소천(召天)  황당(荒唐)한 일 역지사지(易地思之) 적반하장(賊反荷杖) 인생역정(人生歷程) 제2부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그대를 사랑합니다 결혼 예식장에서 만난 여인 수필은 곶감이다 아름다운 채무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움 이모님 이 가을에 내가 할 일  천성산을 오르며  토방土房의 하룻밤  한려수도閑麗水道  새마을호 열차  부고를 받고  제3부 이 시가 있는 줄 알았다면 남강은 흐른다  장안사를 찾아서  금호琴湖 호반에서 이 시가 있는 줄 알았다면 오십년ㆍ1 오십년ㆍ2  편의점의 그 노인 내 친구 CEO 서두칠 박사 수필집을 받고서  친구의 출판 기념회에서  형제  내 고향 대평 무 제4부 어떤 아버지의 이야기 점심 식탁의 이야기  갈대 이야기  고향에 남겨둔 이야기들 밥 짓는 이야기  어느 해의 치악산 산행 이야기  법정스님 이야기 상속 이야기 우산 이야기 어떤 아버지의 이야기 작품평설 | 인생을 직조하는 지성과 감성의 레토릭_박양근 축사 | 나의 친구 성종화-문학적 휴지기는 또 다른 내공을 쌓았다_정봉화 [2013.05.01 발행. 19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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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별을 헨다  박일동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정녕, 시는 죽었는가? -   근래 나는 여러 시낭송회에 참석하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시는 죽었다’고 주장해왔다. 이러한 나의 견해에 대하여 쉽게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우리 주변에는 시들이 홍수처럼 넘쳐나고 있어도 그 가운데 걸작으로 건질만한 작품을 제외한 절반 이상은 독자대중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는 무의미한 것들이란 사실이다. 읽는 상대에게 감흥은 고사하고 아무런 의미도 주지 못하는 시라면 이는 이미 죽은 시일 뿐인 것이었다.     오늘의 문학이 깊은 침체의 늪에 빠진지도 적지 않은 세월이 지났다. 이러한 판국에 위기극복을 위한 <活詩>쓰기 운동은 불가피한 시대정신의 흐름이라 하겠다. 활시는 살아 있는 시란 뜻이겠으나 첫째 언어가 살아 있는 시, 둘째 얘기가 살아 있는 시, 셋째 영혼이 살아 있는 시, 넷째 뿌리가 살아 있는 시가 되어야할 것이며 또한 새로움을 지향하는 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 봄 <문학의 봄>도 함께 왔으면 하는 희망과 앞날의 밝은 전망을 기대한다. ― 박일동, 책머리글 <자서>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무엇으로 아름다워지련 일출(日出)   들꽃   상처   구치(驅馳)   도라산역   물   가을   은행잎   이향   불륜   일지매  무엇으로 아름다워지련  시인   입동(立冬)   홍매화   끝과 시작  거품  끈  묵향  제2부 눈 나라(雪國) 이국   뿌리   한류   일본은 없다  눈나라  겨울 소나타  최고미   칡넝쿨론  아키타를 지나며   아리랑   삼불   역사  나목   세대  불감증   어시장  물은 물이다   잔해  아무 것도 아닌 것   추락  제3부 별을 헨다십승지지(十勝之地)   길 8  길 9   길 10   길 11   길 12   푸슈킨의 나라   바이칼호의 꿈   별을 헨다   유정  사할린 아리랑   오월의 화두   독섬   휴대폰   상처는 남는다   쓰나미   망(網)   돌섬에 바람 불어도   열대야   시대  제4부 창밖에 부는 바람 창밖에 부는 바람   성(城)  오랜 인연   서울 부엉이   노숙자  설동백(雪冬柏)   시인 통신  아, 옛날처럼   시대적   친구여 벗이여  뜨거운 감자   부활의 문  지천태(地天泰)   관천리에서  그들이 몰려오고 있다   미루나무   모래성   살구꽃 마을  웰빙 시대   산불   시집(詩集)  제5부 금강에 백제의 물빛이 김유정의 동백꽃   행복과 실존 사이  피부미용에 대하여   천년 솔바람   장날   거진항에서   부부란   자유, 무엇인가   잡초   철부지   아버지의 성(城)   흔적   금강에 백제의 물빛이   상통하달(上通下達)   소라껍데기   세모  그대 머문 자리   바람   축혼송(祝婚訟)   해설 | 명상과 초월의 에스프리 그리고 소요(逍遙)의 미학_채수영  [2013.05.01 발행. 142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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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하늘과 땅이 어떻게 생겼을까?  양봉선 동화전집 제1권 / 한국문학방송 刊   무궁무진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야기의 홍수 속에서 언어의 장벽을 넘는 이야기에 목말라 하는 우리들.   평소 남다른 관심으로 3년 동안 준비해 온 “곁에서 만나는 중국의 신화”를 전라북도 문예진흥기금을 받아 기대감으로 펼쳐본다.   고쳐지지 않은 문명의 원판인 신화는 이야기 속에 체계적으로 위장되어 있는 우주적 진리의 상징이며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오래된 원시 철학으로 사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 그 너머의 사실을 알려주는 무언가를 암시하고 있다.   고로, 생활에 익숙해 있는 신화 속 이야기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하나님의 선물이고 축복이다.   형언할 수 없는 신비와 놀라움으로 가득 찬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중국의 신화에는 모든 자연과 사회에 대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영원으로 이어지는 기원을 담고 있어 인류가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의 씨앗들이 켜켜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우리네 삶이 기본적인 틀은 있지만 정답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현대의 생활과 문화에서 신화들이 어떻게 살아 숨 쉬고 있는지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가치관과 세계관이 다른 중국 각 지역의 고유한 특징을 되살려 흥미롭게 엮는 데 주력했다.   “중국의 신화”를 읽는 동안 미지의 시공을 향해 가쁘게 달려온 아름다운 창조의 신비가 첨단과학의 스마트 시대에도 얼마나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끝으로 ‘하늘에는 별이 있고 땅에는 꽃이 있으며 사람의 마음에는 사랑이 있다’고 노래한 시인 괴테의 말처럼 우리에게 놀라운 세계를 보여준 신화 속의 영웅들을 떠올리며 삶 속에서 보다 더 넓은 경험의 장이 되어 영롱한 지혜의 빛을 맘껏 발휘하기 바란다. ― 양봉선, 책머리글 <곁에서 만나는 중국의 신화>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 곁에서 만나는 중국의 신화   1. 땅과 하늘을 만든 최초의 신 “반고”  2. 사람을 만든 여신 “여와”  3. 글자와 숫자를 만든 "창힐”  4. 농사짓는 법과 약초를 개발한 “염제”  5. ‘팔괘’를 만든 동방의 천제 “복희”  [2013.05.05 발행. 6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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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남자  정선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요즘 자주 생각하게 된다. 왜 사람들은 살기 어렵다고 하는 것일까? 그 무엇이 우리의 인생 막고 있는 것일까? 나는 가끔 이런 결론을 내리기도 한다. 사람의 의지로 할 수 있는 가능한 일이 있고 사람의 의지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 무엇보다 무서운 것이 자신의 의지와는 정반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꿈도 야망도 다 버리고 오직 하루의 담배 한 갑에 잠자리는 있으면 만사형통한 것처럼 더는 한 발짝도 움직이려 하지 않는 사람들 대개 이들과 이야기를 깊이 나누어 보면 과거의 상처 탓인 분노와 좌절이 독수리의 발톱처럼 숨겨져 있어 언제 사고를 칠지 어디로 튈지 종잡을 수 없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말인데 육은 육이요 영은 영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 생각이 난다.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다. 나도 몰라 내가 그날 귀신에 씌었었나 봐 이 말은 달리 생각하면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 말고 또 다른 세계 즉 영적인 세계가 있다는 것을 시인하는 말이 아니겠는가. 사람의 의지를 억누르고 지배하는 정신세계 속에서의 치열한 싸움 같은 것 말이다. 내가 흔히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어쩌면 이 자신이라는 것이 자신의 의지를 정복하고 다스리면 좋은 일들만 있겠지만 자기 뜻대로 의지를 표현하지 못하거나 마냥 정반대로 끌려만 간다면 이게 정말 사람이 미치는 것이 아닐까.   육체적인 싸움보다는 정신적인 싸움에서 정복하고 이겨야만 우리에게 주어지는 극단적인 삶에서 좋은 삶으로 옮겨 피해 가는 일이 좋게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희망, 긍정, 소망, 하는 것들도 정신세계에서 표출되어 나오는 것이 아닐까?   참! 한 마디로 사는 게 힘들다. 태어났으니 막연하게만 살아갈 수도 없고 또 그렇다고 쉽고 편하게만 살아갈 수도 없으며 정말 삶이야말로 고난의 시작이며 나그네 삶의 서러움이다. 하지만 자신을 포기한다는 것은 생기 없는 정신을 되돌아보지 않는 것이니 이보다 더 미련한 짓이 또 어디 있을까?   나는 마지막으로 바란다. 내 삶을 통하여 나오는 글들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보듬어주면서 삶의 동기를 유발하고 힘과 용기가 되어주기를 말이다. 이것이 내가 작가로서의 사명이며 공인된 삶이 아닐까 가늠한다. - 정선규,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가을의 통증 당신 오시는 길  꽃 속의 사랑   예의  나의 긴말  그 남자  육체의 향연  길 다방  가을 잎  생각  생각하는 영  가을의 통증  계절  8월의 산책  향불  비 내기  제2부 박제 인간 비 반지  촛불  5월의 작전  독도의 형상  천지로의 참예  비 천국  들의 봄  박제 인간  고물  생계형 남자  추부깻잎  사랑의 맥  시대의 잔상  담쟁이  행복  곱창  제3부 봄꽃 초상 삶과 죽음  쿵  책갈피  S 코스  봄꽃 초상  디스크 시뮬레이션  고목  전화  계절의 나이테  꿈  삐걱삐걱  생선회  송이  아내의 바가지  빈 들  추억에 대하여  제4부 산 맛 험한 세상에도 꿈이 있다  골목길  마음 길  균형  천안함  마법의 성  생명  5월의 꽃잎  빈 의자  심리  플라타너스 아래에서  꽃피는 봄  봄의 정보  봄소식  고향의 봄  산 맛  제5부 누워서 하늘을 보며 가로수 잎의 행방  내 고향 포도  노을 길  햇살 물감  낙엽소리  꿈의 대화  목련꽃 옆에서  물레방아 도는 내력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단꿈 우체통 삶의 질량  누워서 하늘을 보며  꽃 이야기  비는 링 [2013.05.06 발행. 108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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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길  김진수 중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천 년 전 이스라엘을 비롯한 중동국가들의 사회상을 본 예수는 정의가 사라지고 불의와 무질서가 난무하고 있는 세태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개탄하며 질책하였다.   “한집안의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 세 사람이 두 사람에게 맞서고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딸이 어머니에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 갈라지게…….”   이러한 사회의 불의를 올바르게 인도하고자 예수는 다음과 같이 역설적인 표현을 하고 있다.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오늘의 우리나라 사정이 바로 그때와 같다. 2천 년 전의 우리나라의 사회나 그 후로부터 20세기 때까지 줄곧 우리나라사회는 ‘효사상’을 바탕으로 한 대가족 제도 속에 가족원 모두가 평화와 행복이 가득 찬 삶을 누리며 미풍양속을 지켜왔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급속히 밀려오는 서양문물의 무질서한 수용으로 사회도 가족도 파괴되고 있다. 예수의 위 개탄과 질책의 말에 다음 말을 추가하여야 하리라……. “형(언니)은 동생에게, 동생은 형(언니)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맞서 갈라지게…….” 자기 속에 있는 들보는 멀리하면서 상대방 눈의 티만 지적하고 있는 오늘의 우리 사회상…….   말은 그럴듯하게 ‘신념이다. 주관이다’라고 내세우며 아집과 독선을 제멋대로 행하고서는 ‘자기 합리화, 자기 타당화’시키는 언행들을 볼 때마다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 「K女史」와 주변 인물 등의 삶을 통해 지옥의 길로 빠져 들어가고만 있는 우리 삶의 현실을 직시할 수 있어야 하리라……. ― 김진수, 책머리글 <작가의 말>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1. K여사 귀국  2. 여행계획  3. 선물꾸러미 4. K여사 산소에 가다  5. 제1차 여행  6. 여행 중 음식점에서  7. 여행의 계속  8. 의견차이  9. 주관 대립으로 전개  10. 제2차 여행  11. 심각한 대립  12. 확고한 주관  13. 제2차 여행의 마지막 날  14. 제3차 여행  15. K여사의 성장배경  16. 황무지 개척  17. 불퇴진의 확고한 주관  18. K여사의 토로  19. 나의 조언  20.「M.최」의 토로  21. K여사의 귀경과 출국  22. K여사 떠나기 전 남긴 말  23. 내가 해준 마지막 말  [2013.05.08 발행. 7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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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묘살이  이규석 에세이집 / 한국문학방송 刊   늦게 걸음하기위한 몸부림은 늦은 만큼 그 어떤 문학인보다 고난의 행진 그 자체로 비쳐졌던 것이다.   문학(文學)의 깊이를 이해하고 작품의 세계를 여행하고 싶다는 간절함으로 “시묘살이”의 제목으로 소설을 완성했다고 나름대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역사는 그 모습을 감출 수는 있어도 흔적(痕迹)마저 지우지는 못한다. 그것이 세상을 어우르는 이치다.   여기에 서술하는 작품 “시묘살이”에 난이도는 우리 민초들이 1950년대 이전에 생활상으로 헐벗고 굶주림으로 어렵던 시절을 넘기는 과정에서도 바뀌지 않고 전해져 내려오는 것! 오직 한 가지 효(孝)에 대한 극진한 생각은 그 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심지의 불꽃처럼 자긍심을 부르기에 충분했다는 표현을 쓰는 것이다. 오랜 시절을 통하여 구전(口傳)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의 핵심이라면 부모님 살아계실 때 효도하지 못한 죄(罪)를 감내하고자하는 생각으로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 유택(幽宅)옆에다 묘막을 짓고 살아계실 때와 똑같이 3년이나 5년을 봉행하는 것이다. 시묘(侍墓)의 뜻대로 무덤을 묘(墓)를 받든다는 것이다.    결국 부모에게 효도(孝道)를 거행하는 한 가지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라면 말이다. 여기서 작가가 제시하는 것은 틀림없이 효(孝)의 봉행을 요구하지만 돌아가신 다음 호화찬란하게 묘(墓)를 꾸미거나 금잔디를 심는다.   대리석으로 치장한다. 그런 허상(虛想)은 자기 과시의 하나라고 보는 관점이다. 그보다는 생(生)거(去)효(孝)를 생각하는 자식으로의 본분을 행하는 것이 진실(眞實)된 부모사랑의 기본이 된다는 것을 말함이다.   이글은 유유히 흐르는 역사의 페이지를 넘김으로 포근하게 가슴에 안아 곤한 숨결 속에 감춰두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글이라 표식하면서 마무리하고 싶다. 미력하나마 먼 훗날 역사의 한 장이 만들어지는데 크게 공헌(貢獻)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 석송(石松) 이규석, 책머리글 <시작하는 글> 중에서                    - 차    례 - ○ 시작하는 글   □ 시묘(侍墓)살이 □ 아름다움은 추억(追憶)속에  □ 역사는 흔적(痕迹)이다  □ 시묘(侍墓)살이 어원에 의미를 푼다  □ 부모 사랑은 함수관계를 자극한다  □ 산책로 따라 큰 꿈을 펼치리라!  □ 인내(忍耐)할 수 있는 시야  □ 실패(失敗)는 아픔의 서곡(序曲)이다  □ 눈물을 흘리며 내게 다가선 사연!  □ 나뭇잎에 색깔 언제나 푸른색이던가?  □ ‘네 엄마는 다리 밑에 있다’의 진실  □ 행복한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2013.05.10. 24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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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시의 몸짓 날아오르다  DSB앤솔러지 제21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 - [김경희 시인] 색(色)에 대한 소견서 자화상 [김관형 시인] 서화(西華) 발명 슬기 [김지향 시인] 휴일아침 봄비 봄 명주실 웃음 [김철기 시인] 야외 시화전 1 실타래 촌 [김혜영 시인] 시가 오는 봄 정월 대보름 [남진원 시인] 만리향 우리들의 우주 [노태웅 시인] 청보리 익는 계절 꽃이 질 때는 [맹숙영 시인] 칠판 봄날 詩의 몸짓 날아오르다 [민문자 시인] 일회용 종이컵 고목에 핀 잎사귀 [박봉환 시인] 줄다리기 돈치기 왕 [박승자 시인] 동반자 노송 아래 등대 [박인혜 시인] 시인 1 대지진 2 [배학기 시인] 지팡이의 이야기 마중물 사랑 [성종화 시인] 망매(亡妹) 한식(寒食)일에 [심의표 시인] 행복의 몸짓 내 소유의 창(窓) [심재기 시인] 직소폭포 연두빛 그리움 [이영지 시인] 별 무리 흔들리는 밤이면 그대 오시는 길 [이청리 시인] 이 산에 빈 몸으로 뒹굴어 밀봉된 시간을 [전성희 시인] 착시 현상 아버지의 무늬 [조성설 시인] 무언의 침묵 후회만 [최두환 시인] 아버지의 그늘 아버지는 옳았다 [쾨펠연숙 시인] 새벽 열차 자연의 소리 [허용회 시인] 관쇠의 반려 때로는 혼자일 때가 행복하다 [홍윤표 시인] 들꽃의 노래 가야산이 웃는다    - 수  필 - [김사빈 수필가] 최 참판 댁으로 가는 길 [김형출 수필가]  돈의 관계 [손용상 수필가] 가족 [이규석 수필가] 가슴을 열면 진리(眞理)를 말 할 수 있다 [2013.05.15 발행. 137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전자책은 무료로 열람이 가능합니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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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꽃 연가  김소해 시조집 / 한국문학방송 刊   청소하기   나이도 버리고 세월도 버리고/ 버리고 또 버리고 마음까지 버리고/ 그래도 버리지 못한 시조 하나 남았더라// 이렇게 버리지 못한 시조 하나 붙들고 부끄럽게 묶어 보았습니다.   자신의 시는 자신의 춤이요 노래요 기도입니다.   슬프거나 기쁘거나 신명으로 풀어내어 한 판 판소리의 소리로서 노래가 되지 못한 노래를 내 피는 노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빚진 분들께 이 시집을 드리며 함께 수고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김소해, 책머리글 <시인의 말>   꽃의 참 아름다움은 그 염미艶美한 모양이나 자태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가 풍기는 향기에 있습니다.   치자梔子는 안평대군安平大君의 명화이훼名花異卉에 매란국죽梅蘭菊竹, 목단牧丹, 해당海棠, 옥잠玉簪, 목련木蓮과 함께 소개되고 있는가 하면 승단백僧端伯의 명화십우名花十友에도 선우禪友로 칭송되고 있습니다.   일명 목단木丹, 임란林蘭, 월도越桃, 선지鮮支 등으로 불리는 이 꽃은 잎은 새파랗고 두터우며, 꽃은 하얗고, 동절에도 낙엽지지 아니하며, 열매는 누런 물감으로 쓰이나 무엇보다 향기가 맑고 높은 청향淸香인 것이 특징입니다.   시조시인 김소해 씨가 ?치자꽃 연가?란 시조집을 상재합니다. 더 없이 반가운 일이며 기뻐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구나 책 속에 치자꽃의 높은 향기와 순백의 아름다움, 그리고 겨울에도 낙엽지지 않는 지절志節, 누렇게 물이 드는 연연姸姸한 채색까지 새겨서 담고 있으니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 김상훈(퇴계학연구소장. 전 부산일보 사장), <격려사>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격려사 제1부 따뜻함이 그립다 천전리 각석을 보며 구족화口足畵를 보며 따뜻함이 그립다 처방전 저녁 식사 사물놀이 효도 자갈치 아줌마 외출 소, 생각에 잠기다 자갈치 첫눈 부부夫婦 노을 보름달 염전 판소리 제2부 어머니의 가을 탑 동해바람-젊은 그대에게 치자꽃 연가戀歌 어머니의 가을 남도 아리랑 공원묘지 처용무산조散調  동해 바람   제웅맞이* 제주祭主 고향 건축     강물  풀꽃 초혼제    장수촌     제3부 돌이 생명을 얻기까지 출항 어느 대학 졸업식 날 정경情景 길쌈 사계가四季歌 파도 토정비결이 있는 풍경            돌이 생명을 얻기까지      가을 안부 강가에서 어머니 옹달샘 봄비 서정 흰 구름 가을 엽서 제4부 쌍계사 가는 길 뿌리 주소서 사도세자의 춤 담고 보니 숯돌뱅이 논 카자흐스탄 우스토베에서 우기雨期 10월의 오후 4시 말뚝 구멍 건망증 영도다리 방명록 봄이면 승천하는 흙 지구가 도는 것은 도공(陶工)의 웃음 쌍계사 가는 길 해설 | 복합화음으로 읊조리는 서정_임종찬 [2013.05.15 발행. 1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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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3-05-16 / 뉴스공유일 :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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