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세계

건의 공유뉴스가 있습니다.

세계
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환자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 8일(현지시간) 월드오미터는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09만7417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수는 13만3977명이다. 이로써 미국은 지난 1월 20일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지 약 170일 만에 환자 수가 300만 명을 넘게 됐다. 너무 일찍 경제 재개에 나서면서 코로나19 방역에 실패했다는 탄식도 나오고 있다. 스콧 고틀립 전(前)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지난 5일 CBS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뉴욕에서 있었던 코로나19 대량 발병의 정점에 되돌아와 있다"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케이트 가예고 시장은 "우리는 너무 일찍 문을 열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이끄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지난 6월 30일 상원 청문회에서 "지금의 상황을 되돌리지 못하면 하루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 명까지 올라가도 놀랍지 않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미국 내의 확산세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하지 않은 채 사우스다코타주 러시모어산에서 독립기념일 전야 행사를 하고, 독립기념일 당일에는 워싱턴DC 백악관 남쪽 잔디밭 일대에서 `2020 미국에 대한 경례` 행사를 열었다. 이처럼 여론을 의식하지 않는 듯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지지율은 급락하고 있다. 최근 몬머스대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41%로 바이든 전 부통령의 53%보다 12%p 낮게 나왔다. 다만, 대선이 아직 3개월 이상 남은 데다 TV 토론 등의 변수가 있어 현재 상황에서 선거 결과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것이 미국 주요 매체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08 · 뉴스공유일 : 2020-07-08 · 배포회수 : 7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마스크를 벗고 나타났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하면 내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마스크를 벗고 뒤로 몇 걸음 물러났다. 이어 "나는 정말 괜찮다"고 말하면서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브라질 언론협회(ABI)는 마스크를 벗는 이 같은 행동이 "취재진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범죄 행위"라며 대통령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ABI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범죄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날도 의료진의 권고를 무시하고 취재진과 가까운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했고 중간에 마스크 벗는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ABI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심각한 질병을 전염시킬 수 있는 행위와 타인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규정한 형법의 2개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미 존스홉킨스대학 통계 기준 8일 오전 브라질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약 166만8500명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사망자 수는 약 6만6000명에 이른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08 · 뉴스공유일 : 2020-07-08 · 배포회수 : 7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이 세계보건기구(WHO) 탈퇴를 공식 통보했다. 탈퇴 확정 시한은 2021년 7월 6일이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CNN은 미국 정부당국자의 말을 전하면서 미국 행정부가 WHO 탈퇴를 의회와 유엔(UN)에 공식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탈퇴서의 수신자는 안토니우 쿠테호스 유엔 사무총장이다. 미국의 WHO 탈퇴 통보는 지난 6일자로 효력이 발생하며, 1년 뒤인 2021년 7월 6일 탈퇴가 확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탈퇴서는 3개의 짧은 문장으로 구성됐으며, 1년 동안의 탈퇴 시간표를 밟게 된다고 전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탈퇴를 위한 모든 조건이 충족되는지 WHO와 함께 검증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WHO 대변인은 미국이 유엔 사무총장에게 탈퇴를 공식 통보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확인하면서도 "우리는 현 단계에서 어떤 추가 정보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WHO가 중국 편향적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지난 5월에는 WHO와 모든 관계를 끊겠다고 선포했다. 결국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WHO에 탈퇴를 공식 통보하면서 이를 직접 행동으로 옮겼다. 이날 미국의 탈퇴로 WHO 운영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 미국은 WHO의 최대 재정 기여국으로, WHO의 2018~2019년도 예산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기여금은 8억9300만 달러(약 1조859억 원)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08 · 뉴스공유일 : 2020-07-08 · 배포회수 : 10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올 가을 학기에 온라인 수업을 받는 외국인 학생들의 비자를 취소하고 신규 발급도 중단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이날 `학생 및 교환방문자 프로그램(SEVP)` 규정 개정에 관한 성명을 내고, 가을 학기에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옮겨지면 외국인 학생들이 미국에 머무르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ICE는 완전히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학교에 다니는 경우 학생비자(F-1)와 직업교육비자(M-1) 학생들은 온라인 강좌만을 수강할 수는 없으며 미국에 남아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미국을 떠나거나, 합법적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출석 교육을 하는 학교로 전학하는 것과 같은 다른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고 ICE는 설명했다. 또한 ICE는 가을 학기 동안 완전히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학교나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들에게는 비자를 발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에 따라 미국에 유학 중이거나 유학을 계획 중인 한국 학생들에게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미 대학들은 가을 학사 과정 일부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하버드대와 프린스턴대의 경우 가을 학기에 절반 이하의 학부생에게만 캠퍼스 거주를 허용하기로 했다. 하버드대는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프린스턴대는 대부분 수업이 온라인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07 · 뉴스공유일 : 2020-07-07 · 배포회수 : 7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72만 명을 넘어섰다. 7일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만2252명 늘어난 72만34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2만174명을 기록했다. 인도는 지난 6월 초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 수 1만 명을 넘었고, 현재 일일 확진자 수는 2만 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는 봉쇄령을 완화하기 시작한 지난 5월부터 나타나고 있다. 인도는 지난달(6월) `봉쇄 해제 1단계`를 시행해 이동 제한을 완화하고, 식당, 종교시설 등의 운영을 허용했다.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전날 인도는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3위 코로나19 발병국이 됐다. 러시아는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 수 69만4230명을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 수는 1만494명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07 · 뉴스공유일 : 2020-07-07 · 배포회수 : 7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일본 규슈(九州)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수십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7일 NHK,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천 범람ㆍ산사태가 잇따라 발생한 일본 규슈 중서부 구마모토(熊本)현에서 사망 49명, 실종 11명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대원, 자위대 등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며 앞서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14명이 사망한 구마무라를 비롯한 구마모토현 내 수십 개 지역의 주민들이 여전히 고립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규슈 지역에서는 폭우로 인한 침수와 정전 등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하천 유역에서 주택 약 6100채가 물에 잠겼으며 침수 면적이 약 10.6㎢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아울러 규슈전력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구마모토현에서 3780가구, 오이타(大分)현에서 1990가구, 가고시마(鹿兒島)현에서 720가구가 정전됐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전날 오후 8시께 인명 피해가 집중된 구마모토현 13개 기초자치단체의 27만여 명을 포함해 규슈 북부인 나가사키(長崎)현, 사가(佐賀)현, 후쿠오카(福岡)현 등 규슈 주민 약 130만 명에게 대피 지시를 발령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07 · 뉴스공유일 : 2020-07-07 · 배포회수 : 7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홍콩당국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과 관련해 경찰이 법원의 영장 없이 압수수색이나 체포, 통신 감청까지도 가능한 권한을 부여하는 추가 조치를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보안법 발표로 신설된 홍콩국가안보위원회는 지난 6일 첫 회의를 열어 경찰권을 강화하는 조치들을 가결했다. 해당 조치에 따라 홍콩 경찰이 홍콩보안법을 위반했다는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특수한 경우` 영장 없이 사유지에 들어가 수색이 가능하게 됐다. 또 페이스북과 같은 인터넷 기업에 콘텐츠 삭제를 명령할 수 있으며, 수사 대상인 홍콩 시민이 해외로 출국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주석직을 맡고 있는 홍콩국가안보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국가 안보를 위험에 빠뜨린 혐의와 관련된 수익금을 몰수하고, 대만과 외국 정치 기관에 홍콩과 관련된 활동 정보를 제출토록 명령하는 권한을 승인했다. 또한 인터넷 기업에 대해 장비 몰수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도 승인했다. 이 밖에도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사람과 관련된 재산을 경찰에 반드시 보고하도록 하는 조치도 취했다. 해당 조치를 위반하면 10만 홍콩달러(약 1541만 원)의 벌금 또는 최고 2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권을 대폭 강화한 홍콩보안법 시행 규정에 대해 홍콩 야당과 법조계는 강력하게 반발했다. 우치와이 홍콩 민주당 주석은 "홍콩보안법의 특징은 모든 조항이 애매모호하며, (범죄 사실의) 증거를 중요시하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이는 해외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어 홍콩을 떠나게 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변호사 앤슨 웡은 "홍콩보안법 시행 규정은 홍콩보안법 본문 그 자체보다 훨씬 경악스러운 수준"이라며 "사법부가 행사하는 권한을 경찰에 부여해 인권과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지적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07 · 뉴스공유일 : 2020-07-07 · 배포회수 : 7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이탈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치료를 거부하는 확진자의 강제 입원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6일(이하 현지시간) ANSA통신에 따르면 로베르토 스페란차 이탈리아 보건부 장관은 지난 5일 발행된 일간 라 레푸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반드시 병원 치료가 필요하지만 이를 거부하는 환자를 의무적으로 입원ㆍ격리시키는 방안에 대해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란차 장관은 "현재 코로나19 양성 확정을 받았음에도 격리를 하지 않을 경우 징역 3~18개월의 형사적 제재를 받거나 최대 5000유로(약 674만 원) 벌금을 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하지만 병원에 가도록 강제할 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이탈리아 북동부 지역 베네토주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에 따라 강제 입원ㆍ격리 방안이 검토되게 됐다. 베네토주 방역당국에 따르면 당시 발칸반도 세르비아를 방문했다가 지난달(6월) 25일 귀국한 60대 중반의 남성 A씨가 고열 등의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였고, 사흘이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코로나19 감염 증상에도 파티, 장례식 등에 참석했고 병원 치료를 거부하다가 증상이 악화된 이달 1일에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현재까지 A씨와 접촉한 지인 4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이 밖에도 90여 명이 격리된 상태다. 이 영향으로 베네토주의 재생산지수(R0)는 0.43에서 1.63으로 상승했다. 재생산지수는 1명의 감염자가 전파를 시키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통상 재생산지수가 1이상이면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한편,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7일(한국시간)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1819명, 사망자 수는 3만4869명으로 집계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07 · 뉴스공유일 : 2020-07-07 · 배포회수 : 10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영국이 중국의 `홍콩국가보안법(이하 홍콩보안법)` 시행을 우려하면서 홍콩에 대한 지지 의사를 보이자 주영 중국대사가 공식적으로 이를 지적하고 나섰다. 홍콩보안법은 국가 분열, 테러 활동, 국가정권 전복,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4가지를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어길 시 최고 종신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스카이 뉴스 등에 따르면 류 샤오밍 주영 중국대사는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영국은 홍콩이 더는 식민지가 아니라 중국의 일부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영국은 홍콩의 통치권이나 관할권, 감독권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은 `영국-중국 공동선언(이하 홍콩반환협정)`이 아니라 기본법에 따라 홍콩을 통치하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영국 정부는 계속해서 홍콩 문제에 무책임한 발언을 하고, 중국에 대한 부적절한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콩반환협정은 1997년 중국 반환 이후로도 50년 동안 홍콩이 현행 체계를 기본적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최근 중국에서 통과된 홍콩보안법이 홍콩반환협정에 위반된다고 반발하며 홍콩 시민 가운데 영국해외시민 여권을 가지고 있거나, 과거에 보유했던 경험이 있는 경우 영국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류 대사는 "중국의 국내 문제에 대한 영국의 무례한 간섭"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5세대(G) 통신망사업에서 배제하려는 영국의 움직임에 대해 "우리는 친구이자 파트너가 되기를 원한다"면서도 "그러나 중국을 적대국으로 간주한다면 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07 · 뉴스공유일 : 2020-07-07 · 배포회수 : 10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중국 내몽고에서 페스트(흑사병) 환자가 1명 발생했다. 내몽고 바옌나오얼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림프절 페스트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남성이며 우라터중기의 한 목축업자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우라터중기 인민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내몽고 보건당국은 4단계 방역 경보 단계 가운데 두번째로 낮은 3단계 경보를 발령했다. 이 경계령은 올해 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한편 페스트는 치료를 받지 못하면 24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크게 림프절 페스트, 폐 페스트, 폐혈증 페스트로 나뉜다. 이번에 확진 환자가 발생한 림프절 페스트의 경우 주로 감염된 포유동물이나 벼룩에 물려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2~6일 잠복기 이후 오한, 38도 이상의 발열, 근육통, 관절통, 두통 증상이 나타난다. 동시에 림프가 부풀어 올라 극심한 고통을 겪을 수 있으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림프절 페스트 치명률은 30~60%에 달한다. 내몽고 보건당국은 림프절 페스트는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06 · 뉴스공유일 : 2020-07-06 · 배포회수 : 10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에서 일부 대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먼저 걸린 사람에게 상금을 주는 `코로나 파티`를 열어 현지 보건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지난 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시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감염자에게 돈을 주는 조건으로 일부 대학생들이 코로나 파티를 개최한 사실을 확인했다. 소냐 맥킨스트리 터스컬루사 시의원은 "우린 처음에는 헛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조사해보니 의사들도 이런 일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고, 주정부에서도 같은 정보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파티는 코로나19 환자가 참석한 가운데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 중 가장 먼저 감염된 사람에게 파티 티켓 판매금을 주는 조건으로 열렸다. 보건당국은 지난 몇 주 동안 여러 건의 파티가 열렸고, 아마도 당국이 파악하지 못한 파티가 더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코로나 파티 현장을 확인하는 즉시 해산 조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맥킨스트리 시의원은 "젊은이들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코로나 파티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몹시 화가 난다"며 "이들은 무책임할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에 자신이 감염된 후 집에 있는 부모나 조부모에게까지 옮길 수 있다"고 비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03 · 뉴스공유일 : 2020-07-03 · 배포회수 : 7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치료에 쓰이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사(이하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 3개월치 물량의 대부분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길리어드가 특허를 낸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환자의 회복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보여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치료제다. 이달 1일(이하 현지시간) 미 보건복지부는 "오는 9월 말까지 렘데시비르 50만 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확보한 분량은 올해 9월까지 길리어드가 생산하는 렘데시비르 물량의 92%를 차지한다. 구체적으로 7월 생산 예상량의 100%, 올해 8~9월 생산량의 90%를 확보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알렉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보도자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이 최초의 승인된 치료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놀라운 계약을 타결했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국제적 시선은 곱지 않은 편이다. 마이클 라이언 세계보건기구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분명히 전 세계적으로 매우 아픈 사람이 많이 있다"며 "모든 사람이 렘데시비르 치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길 원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영국 리버풀대학의 앤드루 힐 선임객원연구원은 "단일국가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해 전체 약품 공급량을 징발한 상황을 결코 알지 못한다"며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렘데시비르의 효능 입증을 위해 다른 나라 환자들도 위험을 무릅쓰고 임상시험에 참여했다"며 "이러한 연구 혜택을 가져가는 것은 왜 미국뿐인가"라고 토로했다. 한편, 앞서 길리어드는 렘데시비르 150만 회 투여분을 전 세계에 기증하고, 인도ㆍ이집트ㆍ파키스탄 등 5개 복제약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127개의 저소득국을 위한 렘데시비르 생산을 허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03 · 뉴스공유일 : 2020-07-03 · 배포회수 : 7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의 지난 6월 일자리가 약 480만 개 증가하고 실업률도 떨어졌다. 이로써 일자리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 6월 비농업 일자리가 약 480만 개 증가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내 일자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4월 2050만 개가 줄었다가 5월에는 270만 개 증가했다.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실업률은 지난 5월 13.3%에서 6월 11.1%로 하락했다. 미국의 각 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 취했던 각종 제한조치를 완화하며 부분적인 경제 재개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최근 상당수 주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일부 주에서는 경제 정상화 조치를 되돌림으로써 경제 회복에 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 앞서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 2월 3.5%를 기록하며 1969년 이후 반세기만의 최저 수준을 자랑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급격히 상승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03 · 뉴스공유일 : 2020-07-03 · 배포회수 : 7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이탈리아가 시리아에서 밀수입되던 14t 규모의 마약을 발견해 조사에 착수했다. 발견된 마약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이하 IS)가 소속 대원들이 전투에 나가기 전에 복용하도록 했던 캡타곤 알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캡타곤은 두려움 및 피로감을 줄여주는 암페타민을 주성분으로 하는 마약이다. 이달 1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재무경찰은 성명을 통해 "남부 도시 살레르노의 항구에서 마약 성분인 암페타민이 들어 있는 시가 10억 유로(약 1조3400억 원) 상당의 캡타곤 알약 8400만 정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마약은 시리아에서 출발한 컨테이너에서 발견됐으며,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원통의 종이 실린더 안에 숨겨진 채 운송됐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IS가 유럽으로 마약 밀반입을 시도한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경찰은 "IS는 최근 수년 사이에 세계 최대 암페타민 생산자로 부상했다"며 "이들은 이러한 마약류를 판매해 테러 활동 자금을 마련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탈리아 경찰은 지난달(6월) 시리아에서 출발해 살레르노 항구에 도착한 컨테이너에서 대마초를 농축한 환각 물질 해시시 2800㎏과 암페타민 100만 정을 압수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02 · 뉴스공유일 : 2020-07-02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지난 6월 국경에서 충돌해 대규모 사상자를 낸 중국과 인도가 최전방 부대를 철수시키로 합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일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 군이 지난 6월 30일 3차 군단장급 회담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국은 국경 지대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다만 양측이 전방 부대를 철수시키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인도 언론은 이번 회담 결과에 대해 미묘한 차이를 보이며 보도했다.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이 마찰을 빚은 라다크 쪽 지역의 갈완계곡, 고그라 온천지대 등에서 단계적 병력 철수 작업을 다시 시작하기로 대략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하지만 또 다른 분쟁지인 판공 호수에서의 긴장 완화와 관련해서는 돌파구를 찾지 못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인도 NDTV도 또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와 중국의 국경 관련 회담이 확실한 결론을 내지 못했으며 추가 회담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6월 15일 라다크 분쟁지 갈완계곡에서 중국군과 인도군 약 600명이 몸싸움을 벌여 인도군 20명이 숨지는 등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중국 측은 사상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02 · 뉴스공유일 : 2020-07-02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최근 두 달간 수백 마리의 코끼리가 알 수 없는 죽음을 당한 채 발견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자선단체 `국립공원 구조대`는 지난 5월 초부터 오카방고 삼각주에서 발견된 코끼리 사체만 약 350마리에 달한다고 전했다. 해당 자선단체 소속인 니얼 맥캔 박사는 지난 5월 초 델타 상공을 비행하는 3시간 동안 169개의 코끼리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3시간 비행으로 그렇게 많은 코끼리 사체를 발견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후 한 달 동안 추가조사를 통해 더 많은 사체들이 확인돼 총 350구 이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어서 박사는 "이번 코끼리들의 죽음은 가뭄과는 무관하며 규모로 볼 때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이번 집단 폐사의 양상이 기존의 밀렵 등의 형태와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코끼리만 죽어 있을 뿐 다른 정황은 전혀 없다"며 "밀렵꾼들이 청산가리를 사용했다면 코끼리 외에 다른 동물들도 죽었을 테지만 그런 모습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코끼리 집단 폐사의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으면 인간에게도 전염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동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로 들면서 "코끼리의 집단 폐사가 지금으로선 보존상의 재앙이지만 공중보건 위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보츠와나에는 아프리카 코끼리 개체 수의 약 3분의 1이 살고 있다. 보츠와나 정부당국은 코끼리의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며 사체에서, 검출된 샘플 조사 결과를 얻으려면 몇 주가 걸린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02 · 뉴스공유일 : 2020-07-02 · 배포회수 : 7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도 마스크 착용에 부정적이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국 마스크 착용에 찬성한다며 입장을 선회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질문에 "나는 마스크에 대찬성"이라며 "나는 마스크가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내가 사람들이 밀집된 상황에 있다면 당연히 마스크를 쓸 것"이라며 자신을 만나러 오는 이들이 검사를 받기 때문에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개 석상에서 마스크를 쓸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없다"며 "사실 마스크를 썼었고 그 모습이 좋기도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마스크 찬성론`으로 돌아선 데에는 미국 내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일일 확진자가 6일 연속 4만 명을 넘어서는 가운데, 마스크 착용에 줄곧 부정적이던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비난 여론을 의식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공화당 내부에서도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와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가 최근 마스크 착용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마스크 착용을 공개적으로 권장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02 · 뉴스공유일 : 2020-07-02 · 배포회수 : 7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통령 임기 제한 폐지를 골자로 한 헌법 개정안 국민투표에서 높은 지지를 받으며 종신집권의 길을 열었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개헌안 국민투표가 90%가량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개헌안에 찬성표가 78%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개헌에 반대한 비율은 21% 수준이다. 투표율은 65%로 집계됐다. 러시아 헌법은 대통령과 관련해 3연임을 금지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재선에 성공한 푸틴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는 출마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날 국민투표에서 예상대로 개헌안이 통과되면 네 번째 임기를 수행 중인 푸틴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72세가 되는 2024년 5기 집권을 위한 대선에 재출마해 84세가 되는 2036년까지 6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두 차례 더 역임할 수 있다. 2000년 러시아 대통령으로 취임한 푸틴 대통령은 재선 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를 대통령(5대 대통령)으로 앉힌 뒤 본인은 총리직을 맡았다. 그는 다시 대선에 나가 연이어 당선되는 방식으로 3대, 4대, 6대, 7대 대통령이 됐다. 이번 국민투표의 최저 투표율은 없으며,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개헌안은 통과된다. 한편 개헌안 국민투표는 당초 지난 4월에 예정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02 · 뉴스공유일 : 2020-07-02 · 배포회수 : 7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2000명 넘게 나와 일일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집계를 인용한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까지 미국에서 5만289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268만2270명이 됐다. 사망자는 하루 706명 늘어나 누적 12만802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특히 텍사스주에서 지난 1일 신규 확진자가 8076명으로 나와 최대를 기록했다. 입원 환자도 텍사스주 휴스턴, 애리조나주 피닉스를 포함한 몇몇 도시에서 급증했다.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ㆍ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지난 6월 30일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우리는 지금 하루에 약 4만 명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나오고 있다"며 "지금 상황을 되돌리지 못하면 하루 10만 명까지 올라가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02 · 뉴스공유일 : 2020-07-02 · 배포회수 : 7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첫 날인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홍콩보안법을 반대하는 시위 현장에서 약 370명이 체포됐다. 홍콩 경찰은 이날 오후 11시 40분 트위터를 통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10명을 포함해 약 37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보안법의 시행 첫날이자 영국에서 중국으로 홍콩의 주권이 반환된 지 23주년이 되는 지난 1일 수천 명의 홍콩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홍콩보안법 반대 시위를 벌였다. 코즈웨이베이와 완차이 등에서 게릴라식으로 시위가 진행된 가운데, 홍콩 경찰은 물대포, 고무탄, 최루가스 등을 사용하여 시위대를 진압했다. 홍콩 경찰은 진압 과정에서 7명의 경찰이 부상을 당했다면서 트위터에 칼에 찔린 경찰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께 `홍콩 독립` 깃발을 든 남성이 처음으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됐다. 한 15세 소녀는 코즈웨이베이 지역에서 `홍콩 독립` 깃발을 흔들고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총 4명에 대해 독립을 호소하는 시위 용품을 소지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을 포함해 약 370명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체포된 사람들 대부분이 무허가 집회 참여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02 · 뉴스공유일 : 2020-07-02 · 배포회수 : 7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에서 결혼식을 올린 한 신랑이 숨지고, 하객과 주민이 연달아 확진 판정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1일 인디아익스프레스,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북부 비하르주에서 지난달(6월) 15일 결혼식을 올린 신랑이 고열로 숨지고 하객과 주민 10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랑의 시신은 코로나19 검사 없이 화장됐지만, 한 주민의 제보로 신랑이 결혼식 당일에도 고열에 시달린 사실이 알려졌다. 신랑은 결혼식 당일 고열을 호소하며 결혼식 연기를 제안했지만 가족들의 권유로 강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틀 뒤 상태가 악화돼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숨졌다. 당국은 결혼식 하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신랑 친척 15명의 감염을 확인했고, 마을 주민 364명을 추가 검사한 결과 그 가운데 8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당국은 해당 지역에 통제령을 내리고 집중 방역에 나선 상태다. 한편, 1일 오전 9시 기준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6만6840명, 사망자 수는 1만6893명으로 집계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01 · 뉴스공유일 : 2020-07-02 · 배포회수 : 11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영국, 호주, 캐나다, 일본 등 20여 개 국가가 중국의 `홍콩국가보안법(이하 홍콩보안법)` 제정ㆍ시행과 신장 위구르의 소수민족 탄압 논란 등을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 줄리언 브레이스웨이트 주제네바 영국대표부 대사는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홍콩보안법 시행을 재고하고, 유엔의 신장 자치구 접근을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영국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벨기에, 일본, 호주, 뉴질랜드, 스위스, 캐나다, 룩셈부르크 등 27개국을 대표한 연서에서 브레이스웨이트 대사는 홍콩 보안법이 일국양제(한 나라 두 체제)를 훼손하고 인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중국과 홍콩 정부가 이 법의 시행을 재고하고 홍콩인들과 기관, 사법부와 관여해 홍콩인들이 수년간 누려온 권리와 자유의 추가적인 침식을 막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에 대한 탄압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신장 자치구에 대해서도 유엔 인권최고대표의 접근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서 통과시킨 홍콩보안법에 서명하고, 지난달(6월) 30일 오후 11시부터 법 시행을 발효시켰다. 홍콩보안법은 국가 분열, 테러 활동, 국가정권 전복,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4가지를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어길 시 최고 종신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7-01 · 뉴스공유일 : 2020-07-01 · 배포회수 : 7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이날 오전 만장일치로 홍콩보안법을 가결했다고 보도했다. 상무위원회 전체회의는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에 시작돼, 15분 만에 상무위원 162명 전원의 찬성으로 빠르게 표결됐다. 상무위원회는 지난 28일부터 회의를 열고 홍콩보안법 초안 심의를 진행한 바 있다. 홍콩보안법이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홍콩 정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해당 법을 적용해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법이 적용되는 이날은 공교롭게도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지 23주년 되는 날이기도 하다. 이날 통과된 홍콩보안법은 ▲홍콩에서 국가(중국)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테러활동 ▲권위 불복종 ▲정부 전복 시도 ▲외세와의 유착 행위를 하는 사람 등에 대해 최대 종신형을 구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민주 진영에서는 홍콩보안법 통과로 홍콩의 금융 허브 기능과 정치적 자유가 사라지고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원칙도 크게 훼손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반면 중국과 홍콩 정부 관계자들은 홍콩보안법이 소수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홍콩 주민들의 자치권과 자유, 투자자들의 이익 침해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해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30 · 뉴스공유일 : 2020-06-30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경기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전망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을 시작했지만, 이후 완전한 경기회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억제 여부에 달렸다"라며 "사람들이 경제 활동에 다시 참여하는 게 안전하다고 여길 때까진 완전한 회복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최근 고용 지표가 `서프라이즈`를 보이는 등 일부 반등 조짐이 있음에도 추세적인 회복은 이르다는 판단이다. 파월 의장의 이러한 언급은 미국 내 대부분의 주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000만 명이 넘은 가운데,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0일 기준 259만582명이며, 사망자는 12만6141명에 이르렀다. 전체 확진자는 1030만2867명이며, 사망자는 50만5518명이다. 미국 내에서 지역별로는 뉴욕 주가 39만3304명(사망 3만1403명으로 가장 많으며, 이어서 캘리포니아 주 22만3646명(사망 5983명), 뉴저지 주 17만1272명(사망 1만4992명), 텍사스 주 15만6706명(사망 2416명) 순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30 · 뉴스공유일 : 2020-06-30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를 시술하는 의사의 자격을 제한하는 루이지애나주의 낙태 관련 법이 여성들의 낙태 진료 및 시술 기회를 제한한다며 해당 법을 무효로 판결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달 29일(이하 현지시간) 연방대법원은 낙태 진료소 숫자를 제한하고 낙태 시술을 할 수 있는 의사 수에도 제한을 두는 루이지애나주의 낙태 관련 법에 대해 `헌법`이 보장한 여성의 낙태권을 침해한다고 지적했다. 루이지애나주의 낙태 관련 법은 약 30마일(48㎞) 내에 두 개 이상의 낙태 진료 시설을 두지 못하게 제한하고, 시술도 환자 입원 특권을 가진 의사만 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루이지애나주의 낙태 관련 법은 낙태 시술 제공자의 수와 지리적 분포를 급격히 감소시켜 많은 여성이 주 내에서 안전하고 합법적인 낙태를 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날 판결은 대법관 9명의 팽팽한 의견 대립 끝에 5 대 4로 결론이 나면서 루이지애나주의 낙태 관련 법을 무효로 결정하게 됐다. 한편,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별개 의견을 내고 자신은 루이지애나주의 낙태 관련 법을 위헌이라고 본 게 아니며 특정 쟁점에 선례가 확립돼 있을 때 이에 따라 판단한다는 `선례 구속의 원칙`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30 · 뉴스공유일 : 2020-06-30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중국에서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도 있는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9일(현지시간) AFP 등에 따르면, 중국 대학ㆍ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속 과학자들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G4 EA H1N1(이하 G4)`라고 명명된 이 바이러스는 신종 인플루엔자(H1N1) 계통으로 돼지에 의해 옮겨지나,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진은 G4가 "인간을 감염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필수적 특징들"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 10개 지방의 도축장과 동물병원의 돼지들로부터 3만 건의 검체를 채취해 179개의 돼지독감 바이러스를 분리해냈다. 그 결과 새로 발견된 바이러스 대다수는 2016년부터 이미 돼지들 사이에 널리 퍼져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연구진은 사람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페럿(족제비의 일종)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 바이러스는 다른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높고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또한 연구진은 최근 중국에서 축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들로부터 감염의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돼지 사육장에 근무하는 이들을 상대로 한 항체검사에서 전체 노동자의 10.4%가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아직 G4가 사람 간 전염을 일으켰다는 증거는 없으나, 돼지 사육 관련 직종에서 일하는 이들에 대한 시급한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바이러스가 변이 과정을 거치면서 사람 간 전염이 용이해지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30 · 뉴스공유일 : 2020-06-30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ㆍ유럽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미시간주의 한 대학가 술집에서 80여 명의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NBC방송 등 외신은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미시간주립대학 인근 술집 `하퍼스 레스토랑 앤드 브루펍`을 방문한 8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달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시간주 잉엄 카운티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2~20일 해당 술집을 방문한 14명이 이달 23일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지난 27일까지 확진자가 85명으로 증가했다. 보건당국 조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대부분은 18~23세에 해당했으며 이 가운데 무증상 환자는 20여 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술집은 재개장 당시 직원안전 지침과 테이블 간격 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했지만, 한 번에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방역지침을 지킬 수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SNS를 통해 공개된 당시 술집 사진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젊은이들이 대부분 마스크나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해 `하퍼스 레스토랑 앤드 브루펍` 술집은 자체 성명을 통해 "평소보다 손님을 절반만 받기로 하고 문을 열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사람들이 몰렸다"며 매장 밖의 손님들에게까지 방역 수칙을 지키게 하기는 어려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앞서 26일 제이 버틀러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 부국장은 마스크를 하지 않고 유흥가를 돌아다니는 젊은이들을 코로나19 재확산의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30 · 뉴스공유일 : 2020-06-30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페이스북 광고 보이콧 수습에 나섰지만 한 번 시작된 보이콧은 쉽게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까지 페이스북에 광고 보이콧을 한 기업은 스타벅스, 코카콜라, 펩시콜라, 허쉬, 혼다 등 160개 기업"이라고 전했다. 이날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는 "소셜미디어 어느 곳에도 인종차별을 위해 내어줄 공간은 없다"라고 전했다. 앞서 올해 5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인 경찰에 의해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이들을 `폭도`로 지칭해 "약탈이 시작되면, 총격도 시작된다(When the looting starts, the shooting starts)"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트위터는 인종차별과 혐오를 부추긴다는 이유로 경고 딱지를 붙였지만, 페이스북은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았다. 기업들은 `이익을 위한 혐오를 중단하라(Stop Hate for Profit)` 시민운동에 따라 페이스북 광고 보이콧에 나섰고, 재정적 타격을 입게 된 저커버그는 지난 26일 "앞으로 증오ㆍ폭력 선동 등이 담긴 게시물을 삭제하겠다"라는 방침을 밝히며 이번 사태를 수습하려 했다. 하지만, 보이콧은 쉽게 수그러들 기세를 보이지 않았다. 저커버그의 발표 이후에도 지난 27일에는 펩시콜라가 보이콧을 선언했고, 다음 날인 지난 28일에는 스타벅스까지 연이어 페이스북 광고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광고 보이콧의 영향으로 페이스북 주가는 이달 26일 하루 만에 8.32% 하락해 216억800달러로 마감했다. 이 여파로 페이스북 주식을 보유한 저커버그 자산도 72억 달러(약 8조6000억 원)가 증발해 823억 달러로 줄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29 · 뉴스공유일 : 2020-06-29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이익을 위한 혐오를 중단하라(Stop Hate for Profit)` 시민운동에 동참한 글로벌 기업이 150개를 넘어섰다. 오늘(29일) 로이터통신 등 현지 언론은 해당 시민운동에 따라 페이스북 광고 중단행렬(보이콧)에 동참한 기업들이 160여 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보이콧 운동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인 경찰에 의해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이들을 `폭도`로 지칭해 "약탈이 시작되면, 총격도 시작된다(When the looting starts, the shooting starts)"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해당 글에 대해 트위터는 인종차별과 혐오를 부추긴다는 이유로 경고 딱지를 붙였지만, 페이스북은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았다. 이후 페이스북이 인종차별 및 혐오를 방관한다는 여론이 일었고, 글로벌 기업들은 페이스북을 상대로 광고 보이콧에 나섰다. 이달 26일에는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 일본 자동차 브랜드 혼다, 초콜릿 브랜드 허쉬 등이 보이콧 행렬에 동참했으며, 이어서 지난 27일 펩시콜라가 보이콧을 발표했고, 다음 날인 지난 28일에는 스타벅스도 광고 중단을 선언했다. 하지만 페이스북 광고 보이콧이 실제로 페이스북 영업에 큰 위협이 될지는 불분명하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로이터 통신은 유니레버의 사례를 들면서 광고 수익이 크게 줄어들지만 페이스북의 재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유니레버는 매년 2억5000만 달러(약 3014억 원)를 페이스북 광고비로 집행하지만 페이스북의 지난해 광고 수입이 700억 달러(약 84조2800억 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미약한 수치라는 것이다. 또한 로이터통신은 페이스북 광고주 중 유니레버와 같은 대형 글로벌 기업에서 나오는 수입은 일부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800만 개에 달하는 소형업체들이 지불하는 광고 수입이라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29 · 뉴스공유일 : 2020-06-29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일본 언론이 `일본 정부가 미국 측에 한국의 G7 정상회의 참여를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G7은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등이 모여 세계 경제에 관해 논의하는 회의를 뜻한다. 지난 28일 교도통신은 미ㆍ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정부 고위 관료가 G7 정상회의를 확대해 한국, 인도, 호주, 러시아 등을 참여시키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에 대해 `한국의 참가를 반대한다`는 뜻을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가 북한이나 중국을 대하는 자세가 G7과 다르다며 "문재인 정권이 남북 화해를 우선시하며 친중국 성향을 보인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측과 대립하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교도통신은 분석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현재의 G7 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사를 미국에 밝혔지만 미국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적인 판단을 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일본 정부의 공식발표가 아닌 언론 보도"라고 지적하며 "청와대의 입장은 없으며,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에 따르면 이달 1일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정상통화에서 "G7이 낡은 체제로서 현재의 국제정세를 반영하지 못한다. 이를 G11이나 G12 체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의견을 물었고, 문 대통령은 "G7 체제는 전 세계적 문제에 대응하고 해결책을 찾는 데 한계가 있다. G7에 한국과 호주, 인도, 러시아를 초청한 것은 적절한 조치"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29 · 뉴스공유일 : 2020-06-29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미국에서 이달 14~20일(이하 현지시간)간 실업수당을 새롭게 청구한 건수가 148만 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25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48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에 비해 3만 건 가량 줄어든 수치다. 앞서 미국은 지난 3월 마지막 주에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687만 건을 기록했다. 이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취했던 제한 조치가 풀리고 재고용이 이뤄지면서 1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1~22만 건이었던 것에 비하면 여전히 매우 높은 상황이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3월 2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매주 661만 건, 524만 건, 444만 건, 387만 건, 318만 건, 269만 건, 245만 건, 212만 건, 190만 건, 157만 건, 150만8000건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캘리포니아, 미시시피 등 미국 일부 주들이 일일 신규 확진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크게 늘어나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26 · 뉴스공유일 : 2020-06-26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재선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지지율에서 밀리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공개됐다. 이달 25일(이하 현지시간) 미 CNBC 방송은 지난 19~22일 미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3.5%p)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인 38%보다 9%p 높은 4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지율 격차가 지난 4월 같은 조사 때보다 4%p 더 확대된 것으로, CNBC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젊은 층과 고소득층의 지지율을 얻고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지지율을 7%p 늘린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무당파층에서의 지지율을 11%p 잃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슈별 지지율에서도 경제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우위를 차지했다. `누가 더 좋은 경제정책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44%, 바이든 전 부통령이 38%의 지지율을 얻었지만 이 밖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헬스 케어, 인종차별에 관련한 정책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각각 14%p, 16%p, 25%p 차이로 트럼프 대통령 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중국 관련 정책이나 이민 등에 대해서도 바이든 전 부통령이 근소한 차이로 트럼프 대통령을 앞질렀다. 한편,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학이 지난 17~22일 미 유권자 13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p)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오늘 대선이 열린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바이든 전 부통령이 50%, 트럼프 대통령이 36%의 지지율을 얻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26 · 뉴스공유일 : 2020-06-26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 상원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의 홍콩 자치권 억압을 지지한 개인과 기업에 제재를 부과하는 내용의 `홍콩자치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에 따라 홍콩의 자치권 침해에 관여한 인물과 거래하는 은행도 미 정부의 제재 대상이 된다. 또한 이들과 거래한 은행에도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이 가해지게 된다. 법안은 하원 표결을 거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하면 정식으로 발효된다. 이 법안을 대표발의 한 크리스 밴홀런 민주당 상원의원은 "중국이 홍콩의 자치권을 침해하려고 행동한다면 대가가 따를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중국에 전달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공동발의에 참여한 조시 홀리 공화당 상원의원도 이날 법안 통과에 대해 "중국이 홍콩의 남은 자유를 파괴하기 전에 손을 떼라는 마지막 기회를 준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의회 내 대중국 강경파 의원들은 홍콩을 탄압하는 중국의 어떠한 행동에도 미국의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날 법안 통과는 최근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강행하면서 홍콩의 민주주의에 대한 침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26 · 뉴스공유일 : 2020-06-26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지난 2월 말부터 문을 닫았던 일본 도쿄디즈니랜드ㆍ디즈니씨가 오는 7월 1일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반면 같은 달 17일 재개장 예정이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디즈니랜드는 재개장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달 23일 일본 도쿄디즈니랜드ㆍ디즈니씨를 운영하는 오리엔탈랜드가 미국 월트디즈니컴퍼니와의 협의를 통해 정해진 재개장 일정을 공개했다. 도쿄디즈니랜드 측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를 운영하고, 하루 입장객을 1만5000명으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입구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면서 체온 검사를 실시하고, 감염 위험성이 높은 실내 어트랙션의 경우 좌석을 한 칸씩 비워서 운영할 예정이다. 캐릭터와의 접촉은 금지됐다. 당초 월트디즈니컴퍼니 측은 다음 달(7월)부터 전 세계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월드를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었다. 앞서 지난달(5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디즈니랜드가 가장 먼저 재개장에 나섰고, 이달 18일 홍콩도 디즈니랜드를 개장했다. 미국 플로리다ㆍ캘리포니아에 있는 디즈니랜드도 다음 달(7월) 11일, 17일에 개장을 앞두고 있었지만 최근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개장을 반대하는 청원이 등장하는 등 반대여론이 거세지자 지난 24일(현지시간)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성명을 통해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 개장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26 · 뉴스공유일 : 2020-06-26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중국 남부 지역에서 내린 폭우로 대규모 홍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세계 최대 수력발전 댐인 싼샤 댐이 붕괴할지 모른다는 소문도 퍼지고 있다. 지난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말부터 광둥, 구이저우, 광시좡족자치구 등 중국 남부 지역에서는 폭우가 이어져 850만 명에 달하는 수재민이 발생했다. 홍수로 인한 피해액은 200억 위안(약 3조4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이 구이저우성과 창장(양쯔강) 하류 지역의 폭우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서남부의 경제 중심지인 충칭은 이번 홍수 사태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 중 하나이다. 충칭을 관통하는 강의 일부는 수위가 이미 205m에 이르러 위험 수위를 5m나 넘어섰다. 이는 충칭시에서 80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홍수 사태이다. 중국 수자원 관리당국은 창장의 지류인 주장 등의 수위가 홍수 위험 수위를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관영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후베이성 이창시에 위치한 싼샤댐의 수위는 147m까지 올라가 홍수 통제 수위를 2m 넘어섰고 초당 물 유입량도 2만6500㎥에 이른다. 이런 가운데 중국건축과학연구원 황샤오쿤 연구원이 썼다고 알려진 `마지막으로 한번 말한다. 이창 아래 지역은 달아나라`는 글이 중국 SNS에 퍼지면서, 이번 홍수로 싼샤댐이 붕괴할 수도 있다는 소문마저 돌고 있다. 이에 황 연구원은 해당 글이 자신이 쓴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중국당국도 소문을 반박하며 "싼샤 댐은 100만 년 만에 한 번 닥칠 수 있는 홍수가 발생해 수위 175m, 초당 물 유입량 7만 ㎥의 상황을 맞아도 끄떡없다"고 일축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25 · 뉴스공유일 : 2020-06-25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최근 미국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해 목이 눌려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과 관련해 미국 전역에서 시위가 일어난 가운데 프랑스에서도 과거 이와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던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달 22일(이하 현지시간) 르몽드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월 프랑스에서 배달을 하던 세드리크 슈비아(43)가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해 사망했다. 당시 경찰이 도로에 엎드린 슈비아를 짓누르는 영상은 이미 공개됐었지만, 그가 20초 동안 7차례 "숨이 막힌다"고 말한 뒤 의식을 잃은 것은 처음 알려진 사실이다. 슈비아는 올해 1월 3일 스쿠터를 타면서 휴대폰을 봤다는 이유로 경찰 검문을 받게 됐다. 경찰이 바닥에 엎드린 그의 목 뒷부분을 눌러 제압했고, 슈비아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 이송됐으나 이틀 후 사망했다. 부검 결과 사인은 외력에 의한 질식과 후두부 골절이었다. 이후 프랑스 내무부는 목을 누르는 체포 기법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으나 경찰노조의 반발이 잇따르자 오는 9월까지 폐지를 유예한 상태다. 한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경찰의 `경동맥 구속` 체포술을 폐지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달 3일 전미 유색인종 향상협회(NAACP)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경찰에 대해 목을 누르는 방식의 체포를 전면 금지하라고 촉구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해당 사건 이후 `경동맥 구속` 체포술을 금지하거나 제한을 두겠다고 밝힌 곳은 샌디에이고ㆍ뉴욕ㆍ시카고ㆍ로스앤젤레스(LA) 경찰에 불과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25 · 뉴스공유일 : 2020-06-25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서부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한국인 선원 5명이 무장 괴한에 납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온라인 매체 `드라이어드 글로벌`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 40분께(현지시간ㆍ한국시간 25일 밤 12시 40분) 베냉 코토누 항구로부터 약 111km 떨어진 해상에서 참치잡이 조업 중이던 994t급 `파노피 프런티어`호가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았다. 가나 국적인 이 어선에는 모두 30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지만, 스피드보트를 타고 접근해 배에 올라탄 무장 세력은 한국 선원 5명과 가나 국적 선원 1명 등 6명만 납치해 나이지리아 해역인 동쪽으로 달아났다. 현재 납치 세력의 신원과 정확한 소재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국인 선원들의 안전 여부도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납치된 6명을 제외한 나머지 24명은 모두 가나 국적으로, `파노피 프런티어`호를 타고 가나로 돌아오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외교부는 오늘(25일)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해당 공관에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국내 관계기관, 주재국 관계 당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드라이어드 글로벌은 "올해 코토누 앞바다에서 이 같은 공격 사건이 발생한 건 7번째"라고 전했다. 드라이어드 글로벌은 지난 5월 3일 가봉 리브리빌 인근서 새우잡이를 하다 해적 세력에 납치된 한국인 남성 소식도 먼저 전한 바 있다. 이 50대 남성은 피랍 37일째인 지난 8일 나이지리아 남부지역에서 무사 석방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25 · 뉴스공유일 : 2020-06-25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났던 방`에 맞서 세라 허커비 샌더스 전 백악관 대변인의 회고록이 출판될 예정이다. 이달 23일(현지시간) 미 의회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친(親)트럼프 인사로 알려진 샌더스 전 대변인이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볼턴은 자주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인 것처럼 행동했고, 트럼프 대통령과 반대되는 의제를 밀어붙이기도 했다"고 볼턴 전 보좌관을 비판하면서 "오는 9월 출간 예정인 회고록 `내 의견을 말하자면`의 일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샌더스 변호인은 지난해 영국 방문 시 볼턴 전 보과관이 다른 백악관 참모진들과 다퉜던 일화를 소개했다. 샌더스 대변인에 따르면 당시 백악관 참모진들은 만찬에 참여하기 위해 주영 미국 대사관저로 이동하려 했지만 영국 당국의 의전 규정에 따라 볼턴 전 보과관에게만 경호 차량이 제공됐다. 다른 참모들은 소형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는데, 교통정체를 피하기 위해 볼턴 전 보좌관의 경호차량 뒤를 따라가겠다고 요청했지만 그는 참모들을 무시한 채 혼자 출발해버렸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 때문에 믹 멀베이니 당시 비서실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이 뒤늦게 도착할 수밖에 없었고, 멀베이니가 볼턴에게 "솔직히 말해서 당신은 독선적이고 이기적인 XX다"라고 욕설을 퍼부었다고 회고하면서 당시 볼턴 전 보좌관이 자리에서 나가버리자 일부 참모들이 멀베이니와 하이파이브를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24 · 뉴스공유일 : 2020-06-25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멕시코 남부 태평양 해안지역에서 지난 23일 오전 10시 29분께(이하 현지시간)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졌다. 수도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는 교민 1명도 대피 과정에서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앙의 위치는 오악사카주 크루세시타에서 남서쪽으로 38.3㎞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26.3㎞이다. USGS는 지진 발생 직후 지진 규모를 7.7로 발표했다가 이후 분석을 거쳐 7.4로 다시 공지했다. 멕시코 지진당국은 규모 7.5로 보고 있다. 멕시코당국은 이후 약 300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멕시코에서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블룸버그통신은 사망자를 최소 6명으로 추산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우아툴코에서 건물 붕괴로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한 오악사카 주정부는 주내 다른 지역에서 1명이 건물 붕괴로 숨졌고, 추가로 다른 1명도 숨졌다고 전했다. 멕시코 민방위당국은 국영석유회사 페멕스 정유소에서 직원 1명이 추락사했고, 오악사카주 산 아구스틴 아마텐고 마을에서 한 남성이 벽에 깔려 사망했다고 밝혔다. 오악사카주에서 700㎞ 떨어진 수도 멕시코시티에도 강한 진동이 나타나면서 한국 교민 1명도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는 60대 교민 A씨가 본인 소유 창고에서 물건을 정리하던 중 지진이 발생해 대피하다가 상자에 깔려 넘어지며 왼쪽 정강이가 부러졌다. A씨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진앙 부근은 물론 멕시코시티에서도 크고 작은 건물 파손이 잇따랐다. 멕시코시티 도심에서는 낡은 건물이 진동에 흔들리다 기울어 옆 건물에 기대는 상황도 발생했다. 옆 건물엔 한국 기관도 입주해 있었으나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 태평양 쓰나미(지진해일) 경보센터는 멕시코 태평양 연안과 중남미 해변 지역 일대에 지진 후 최대 1m의 파도를 예측하는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아카풀코에서 62㎝ 높이의 지진해일이 발생했고 살리나 크루에서는 71㎝의 파도가 일었다. 진앙 부근 해변 휴양지인 우아툴코에서는 해수면 높이가 60㎝ 높아졌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24 · 뉴스공유일 : 2020-06-25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중국에 강경한 매파 성향을 지녔던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ㆍ제조업 정책국장이 미중 무역합의가 더는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가 급히 번복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나바로 국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정보 당국자들이 (중국) 우한 실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발생했다고 점차 확신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협정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자가 `일어난 모든 일과 방금 말한 것들을 고려하면 (미중 무역합의가) 폐기된 것이 아니냐`고 묻자, 나바로 국장은 "맞다. 끝났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폭스뉴스 인터뷰가 나가면서 1단계 무역합의가 폐기됐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미국 선물시장이 급격히 요동쳤다. CNBC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선물이 거의 400포인트 빠졌다"고 전했다. 보도 직후 나바로 국장은 성명을 통해 자신의 발언이 와전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 말이 맥락에서 많이 어긋난 채로 인용됐다"며 "현재 발효되고 있는 1단계 합의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 성명이 전해지면서 미 증시 선물은 다시 회복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과의 무역합의는 온전하다"면서 "합의 조건에 맞게 지속되길 희망한다"는 글을 올려 사태를 진정시켰다. 앞서 미중 양국은 지난 1월 추가 관세 중단과 일부 고율 관세 축소, 중국의 미국 농산물 수입 확대 등을 포함한 1단계 무역합의를 체결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23 · 뉴스공유일 : 2020-06-23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유니세프가 발표한 전 세계 아동폭력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19일 유니세프가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의 아동 폭력 관련 정책 통계를 담은 `2020년 아동 폭력 예방 세계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유니세프ㆍ세계보건기구ㆍ유네스코 등이 공동 제작했으며 각국 전문가 1000명 이상이 아동 폭력 종식을 위한 조사에 참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50여 개국 중 88%가량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국가가 폭력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법을 마련했지만, 이러한 법이 강력하게 시행되고 있다고 응답한 국가는 47%로 절반도 되지 않았다. 또한 아동 폭력 관련 국가 자료를 보유한 나라는 83%에 이르렀지만 정작 아동 폭력 예방 및 대응 관련 국가 목표를 설정하는 데 자료를 이용한 국가는 21%에 불과했다. 아울러 기존 18~19세를 대상으로 집계됐던 `세계 살인 지표`가 이번 보고서에서는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작성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2017년 기준 살인 사건의 피해 아동은 약 4만 명으로 조사됐다. 헨리에타 포레 유니세프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이동 제한으로 인해 너무 많은 아동들이 학교 측에서 제공할 안전한 공간 없이 학대자들에게 갇혀 있게 됐다"며 "사회복무요원을 필수요소로 지정하고 아동 조타실을 강화하는 등 이 시대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아동보호 노력이 시급하다"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23 · 뉴스공유일 : 2020-06-23 · 배포회수 : 9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 법원이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난 방 : 백악관 회고록(THE ROOM WHERE IT HAPPENED : A White House Memoir)` 출간을 금지해달라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요청을 기각했다. 이달 20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스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 D.C 연방법원 로이스 C. 램버스 판사가 이날 미 법무부가 볼턴 전 보좌관의 신간의 출간을 막아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램버스 판사는 오는 23일 출간을 앞두고 있는 `그 일이 일어난 방 : 백악관 회고록` 수십만 부가 이미 전 세계에 퍼졌고, 언론사에도 다수 입수돼 피해가 이미 발생한 상황임을 짚으며 "이런 이유로 법원은 회고록에 대해 전국적인 회수 및 파괴를 명령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볼턴 전 보좌관이 누설금지 의무를 위반해 기밀을 공개함으로써 국가안보를 위험에 처하게 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볼턴 전 보좌관이 회고록 출간에 따른 수익 몰수와 형사처벌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미 핵심 내용이 알려진 마당에 회고록의 출간을 막기는 어렵지만, 민사 소송에서 볼턴 전 보좌관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을 설명한 것이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책이 이미 나와 많은 사람과 언론에 배포되고 유출된 상황에서 존경받는 판사가 이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하지만 수익과 기밀준수 위반에 대한 강력하고 힘 있는 결정이 이뤄졌다"고 게재했다. 이어 "볼턴은 사람들에게 폭탄을 떨어뜨려 죽이는 걸 좋아한다"며 "이제 그는 스스로에게 폭탄을 투하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22 · 뉴스공유일 : 2020-06-22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강원 춘천시 중도동 일원에 들어서는 레고랜드의 유적지 훼손 논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벌이는 가운데 유럽의 역사 전문 언론사가 이를 보도하고 나섰다. 유럽 아일랜드의 역사 전문 언론사 `고대의 기원(Ancient origins)`은 "한국의 한 고고학자 신모 씨가 100만 ㎡의 고고학 유적이 곧 수백 톤의 플라스틱 놀이공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제보했다"라며 "2019년 12월 비즈니스 코리아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2021년에 완공될 예정인 레고랜드는 강원 춘천시에 있는 106만 ㎡ 크기의 유적지에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1960~1980년대 국립중앙박물관이 진행한 유물 발굴을 통해 중도 유적지에서 고인돌과 집터 270개가 발견됐다는 점을 짚으며 "100만 ㎡가 넘는 이 유적지는 플라스틱 사원 아래에 묻히기 직전"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까지 멀린사의 선임 독립 이사였던 마크 구라사(Charles Mark Gurassa)를 지목하며 "100만 ㎡의 유적을 위협하고 한국의 레고랜드 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사업가"라고 비난했다. 이 밖에도 반크가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홍보 캠페인`과 `글로벌 청원` 등을 언급하며 "고대 유적지를 파괴하는 레고랜드와 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9 · 뉴스공유일 : 2020-06-19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일대에서 목이 매달린 채 숨진 흑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 데 이어 올가미 형태의 밧줄이 발견되면서, 미 연방수사국(FBI)과 경찰이 증오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나섰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NBC방송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최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도시에서 나무에 목을 매 숨진 흑인 시신 두 구가 발견됐다. 지난 5월 31일 샌버너디노카운티의 빅터빌 시립도서관 인근에서는 흑인 남성 맬컴 하쉬(38)가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모습이 발견됐다. 지난 10일 LA 카운티 팜데일 시청 인근 공원에서도 나무에 목을 맨 흑인 청년 로버트 풀러(24)의 시신이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두 흑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을 때 타살 징후가 없다며 극단적 선택에 따른 사망으로 추정하고 사건을 종결하려 했다. 그러나 유족들과 현지 주민들은 인종 혐오에 따른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며 재조사를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운동을 진행했다. 일부 주민은 과거 이 지역에서 백인우월주의 단체인 큐 클럭스 클랜(KKK)이 활동했다는 점을 들어 KKK가 흑인 남성을 교수형에 처하는 증오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여론의 거센 반발에 직면한 경찰은 FBI, 캘리포니아주 검찰과 함께 급히 재조사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호수 공원에서는 지난 17일 나무에 매달린 올가미 형태의 밧줄 5개가 잇따라 발견돼 긴장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리비 샤프 오클랜드 시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FBI가 증오범죄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그는 "주민들이 안전하다고 느껴야 하는 공공장소에서 (혐오의) 상징이 발견돼선 안 된다"며 "이들이 증오 범죄라는 가정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부 현지 주민들은 호수 나무에 걸린 올가미 형태 밧줄이 운동용 기구였다고 말했지만, 경찰은 인종 폭력과 증오범죄와 연관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9 · 뉴스공유일 : 2020-06-19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대남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연합훈련의 재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데이비드 헬비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대행은 전화 간담회에서 한미 연합훈련 재개 및 전략자산 전개 문제와 관련해 "앞서나가길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동맹인 한국에 지속적으로 말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솔직히 우리의 이익과 인도태평양 역내 평화, 안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군사적 압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같은 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대북특별대표를 겸직하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과 워싱턴 D.C에서 비밀 회동을 갖고 향후 한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도 한미 연합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지난 17일 빈센트 전 사령관은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한반도 이슈 관련 화상 세미나에서 2016~2018년 대북 대응 조치와 관련해 많은 연습을 했다고 설명한 뒤 "북한이 도를 넘었을지도 모른다고 느끼도록 해야 한다"며 "이 훈련은 더는 북한과 논의하거나 그들이 영향력을 미칠 문제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허버트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미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가 인도ㆍ태평양 지역에서의 안정 유지를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군사적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훨씬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북한에 의해 강요당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6일(한국시간) 남북 연락사무소가 폭파된 이후 북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지난 15일 주독미군 규모를 대폭 줄이면서 "독일에 관해서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다른 여러 나라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방위비 분담금 인상에 대해 말한 바 있어 현 남북 상황에 대해 어떤 대응을 보일지 주목을 받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9 · 뉴스공유일 : 2020-06-19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수석 과학자가 내년 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이 약 20억 회분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달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ABC6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숨야 스와미나탄(Soumya Swaminathan) WHO 수석 과학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백신 개발은 복잡한 작업이고 많은 불확실성을 동반하고 있다"고 백신 완성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인정하면서도 "현재 약 200여 종의 백신 후보가 연구되고 있다. 몇몇 후보 물질들이 내년에 사용할 준비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숨야 수석 과학자는 "다행스럽게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독감 바이러스처럼 잦은 돌연변이를 일으키지 않았다"라며 여러 회사가 전 세계에 공급할 만큼 충분한 양을 생산할 수 있도록 많은 자금을 투자하고 있으므로 내년 말이면 20억 회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약 백신이 개발될 경우 전 세계에 상용화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WHO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경우 일부 국가에만 공급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각국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라며 "의료진과 경찰, 노약자, 당뇨병이나 호흡기 질환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먼저 예방을 권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직 전 세계 유통에 대한 전략은 없는 상태라고 언급했다. 숨야 수석 과학자는 "각국이 동의하고 합의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백신 상용화가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9 · 뉴스공유일 : 2020-06-19 · 배포회수 : 9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박멸된다는 미국 연구진들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달 17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조명회사 시그니파이와 미국 보스턴대학교 연구진은 `자외선의 바이러스 제거 효과` 실험을 진행한 결과 코로나19가 자외선에 3초간 노출될 시 95%가량 박멸됐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에는 시그니파이의 제품이 사용됐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자외선에 3초간 노출시켰을 때 바이러스가 95%가량 제거됐고, 6초간 노출시켰을 때 99%가량이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그니파이의 최고경영자(CEO) 에릭 론도랫은 "자외선이 바이러스 DNA 사슬을 붕괴시켜 바이러스를 비활성화시켰다"며 "일반적으로 자외선이 바이러스 제거에 효과적이지만 코로나19에도 그런지는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외선은 예방 차원의 수단이며 이를 이용해 물체나 환경, 표면 및 공기를 소독할 수 있다"며 소독이 필요한 장소에 자외선 소독 장치를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 박멸 효과가 있는 자외선 소독기가 학교, 병실, 창고, 탈의실 등에 설치되면 코로나19 확산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5월)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초음파, 고강도 자외선 등을 사용한 소독은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며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8 · 뉴스공유일 : 2020-06-18 · 배포회수 : 5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고상우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이슬람 소수민족 인권 탄압에 책임이 있는 중국 당국자를 제재할 수 있도록 한 `2020년 위구르 인권정책 법`에 서명했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서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지역을 감독하는 공산당 간부 등 중국 관리들을 제재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다. 해당 법안은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 위구르족을 비롯한 소수민족을 감시하고 수용소에 구금하는 등 탄압에 관여한 중국 당국자에 대해 제재 부과 및 비자 취소 조치가 이뤄지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중국이 신장에서 어떤 기술적 방법으로 인권을 침해하는지 미 의회에 보고하도록 하고 중국의 이슬람 소수민족 탄압받는 형태에 대해서도 조사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법안은 지난 5월 상원을 만장일치로 통과하고 하원에서도 413대 1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 미국의 이 같은 결정에 중국은 즉각 항의 성명을 내고 반발했다. 18일 중국 외교부는 "이 법안은 중국 신장의 인권 상황을 고의로 모독했고 국제법을 대놓고 짓밟았으며 중국 내정의 함부로 간섭한 것"이라면서 "중국 정부와 인민은 이에 대해 강력히 분개하고 강력히 반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의 이 법안은 사실을 무시하고 중국의 신장 정책에 오명을 씌우려 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의 민족 관계를 이간질하고 중국의 발전을 막으려는 미국의 음흉한 속셈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신장 문제는 인권이나 민족, 종교 문제가 아니라 대테러 문제라면서 "지난 3년간 신장에서 단 1건의 테러도 없었으며 국제사회가 중국 정부의 신장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미국이 잘못을 바로잡고 이 법안을 이용해 중국의 이익을 해치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중단하길 촉구한다"먼서 "그렇지 않으면 이에 따른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이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8 · 뉴스공유일 : 2020-06-18 · 배포회수 : 5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1950년부터 70년 동안 프랑스 가톨릭 교단에서 성추행ㆍ성폭행 등 성적인 학대를 당한 미성년자가 최소 3000명에 달한다는 예비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달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장-마크 소베(Jean-Marc Sauvé) 프랑스 교회 성 학대 독립조사위원회(이하 CIASE) 위원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프랑스 교구 및 수도회 기록 보관소를 1차 조사한 결과 "프랑스 1950년 이래 프랑스에서 성직자나 교회 사무처 직원 등에 성폭행ㆍ추행을 당한 미성년자 수가 30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CIASE는 내년까지 조사를 마무리하고 유사사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소베 위원장은 "매년 40명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CIASE가 지난해 설립한 교회 내 성폭력 상담 전화에도 지금까지 5300건의 전화가 걸려왔다고 전했다. 이어 "프랑스에서 성 학대 피해자 수를 추정한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피해자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랑스 주교회의(CEF)는 가톨릭 교단 내 성 학대 사건이 잇따라 드러나자 2018년 CIASE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최근 불거진 사건은 베르나르 프레나 신부가 1970~1980년대 보이스카우트 아동 80여 명을 성적으로 학대한 사건이다. 2016년 프레나 신부에게 성 학대를 받았다고 증언한 피해자들이 그의 처벌을 요구하자 필리프 바르바랭 전 추기경이 "신의 은총으로 공소시효가 지난 일"이라고 발언해 여론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프레나 신부는 지난해 7월 교회로부터 공식 파문당하고, 올해 3월 징역 5년을 선고받아 복역 중에 있다. 해당 사건을 담은 영화 `신의 은총으로`는 제30회 스톡홀름국제영화제, 제45회 세자르영화제 등에서 작품상ㆍ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8 · 뉴스공유일 : 2020-06-18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세계
박휴선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미국이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1년 더 연장하면서 북한에게 역효과를 낳는 추가 행위를 삼갈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의회에 보낸 통지문과 관보를 통해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이던 2008년 처음 발동된 행정명령 13466호 등 6건의 대북 제재 행정명령의 효력을 연장한다고 전했다. 연례적 조치이기는 하지만 어제(17일) 북한이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며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상황에서 주목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통지문에서 북한을 가리켜 `비상하고 특별한(Unusual and Extraordinary)` 위협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상하고 특별한 위협`이라는 표현은 오바마 행정부 시절부터 경제제재 연장 때마다 빠지지 않고 사용되는 표현이다. 이 밖에도 통지문에는 ▲무기에 사용될 수 있는 분열 물질의 한반도 내 존재와 확산 위험 ▲핵ㆍ미사일 프로그램 추진을 비롯해 한반도를 불안정하게 하고 미군과 역내 동맹, 교역 상대국을 위험에 빠트리는 북한 정권의 행위와 정책들 ▲그 외 도발적이고 불안정을 가져오는 억압적인 북한 정권의 행동과 조치들이 미국의 국가 안보와 대외 정책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미 국무부는 전날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미국은 남북 관계에 대한 한국의 노력을 지지하며, 북한에게는 역효과를 낳는 추가 행위를 삼갈 것을 촉구한다"라고 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등록일 : 2020-06-18 · 뉴스공유일 : 2020-06-18 · 배포회수 : 6

무료유료 FREE

공유받기 스크랩 신고하기 기사원문
1234567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