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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 1층 행복나눔실에서 2018 빛고을빵빵모니터단 발대식을 열어 시민모니터 18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활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빛고을빵빵모니터는 시내버스와 택시의 서비스, 교통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불편사항을 발견할 경우 광주시 홈페이지 또는 밴드에 게시하고, 광주광역시에서는 이를 확인한 후 불편사항을 개선하도록 조치한다.
시민모니터 활동기간은 14일부터 12월20일까지 10개월이며, 시내버스 노선별로 1~2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 1월31일부터 2월6일까지 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185명을 모집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시민모니터 180명이 활동, 4442건을 점검한 결과 354건(서비스 불편 230, 시설물 124)의 불편사항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2018 빛고을빵빵모니터의 출발을 응원하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한해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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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대학로를 간다. 마로니에 공원의 ‘고산 윤선도 오우가 비’ 앞에서 10명이 넘은 여학생들이 오우가 공부를 하고 있다. 인솔자 선생은 비 옆의 안내판을 보면서 고산 윤선도(1587∼1672)의 생애를 설명한다. 시조문학의 대가인 윤선도는 유배와 은둔의 선비였음을 이야기 한다.
사진 1 고산 윤선도 오우가비 앞에서 ‘오우가’를 공부하는 학생들
이들이 떠난 뒤에 ‘고산 윤선도 오우가 비’를 자세히 본다. 앞면에는 오우가가, 옆면에는 ‘고산 윤선도 생가의 터’라고 적혀 있다. 뒷면을 보니 ‘1587년(선조 20년) 서울 낙산 서편 연화방에서 태어난 고산 윤선도는 우리나라 시조문학의 거성으로 그의 오우가를 이 작은 돌에 새겨 옛 집터 언저리에 세운다. 1991년 12월21일 문화부’라고 적혀있다.
비(碑) 옆에는 ‘오우가 비 안내판’이 있다. 이를 읽는다.
오우가 (五友歌)
내 벗이 몇 인고 하니 수석과 송죽이라
동산에 달 떠오르니 그것이 더욱 반갑구나.
두어라 이 다섯밖에 또 더하여 무엇 하리.
구름 빛이 좋다하나 검기를 자주한다.
바람 소리 맑다하나 그칠 때가 많은지라
좋고도 그칠 때가 없기는 물뿐인가 하노라.
꽃은 무슨 일로 피면서 쉬이 지고
풀은 어찌하여 푸르듯 누르나니
아마도 변치 않는 것은 바위뿐인가 하노라.
더우면 꽃 피고 추우면 잎 지거늘
소나무야 너는 어찌하여 눈과 서리를 모르느냐
땅속 깊이 뿌리가 곧을 줄을 그것으로 아노라.
나무도 아니고 풀도 아닌 것이
곧기는 누가 시켰으며 속은 어이 비었는가.
저러고 사철을 푸르니 그를 좋아하노라
작은 것이 높이 떠서 만물을 비추니
밤중에 밝은 빛이 너 만한 것 또 있겠는가.
보고도 말이 없으니 내 벗인가 하노라
시조(時調)는 조선의 전통 詩다. 윤선도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시조시인이다. 그는 서기 1587년 이 근처 이화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문학은 물론 정치와 행정 방면에도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불행히도 그 재능을 펼칠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가 속한 정치집단 ‘남인’은 당시 권력을 잡고 있던 ‘서인’에게 늘 밀리고 있었다. 특히 윤선도는 할 말은 꼭 하는 성격이었기 때문에 서인들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았다.
그래서 20년간은 귀양생활을 해야 했고 19년간은 벼슬을 내놓고 자연 속에서 살았다. 비록 정치 분야에서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대신 그의 집안은 詩, 書, 畵(시,서,화)등에서 두각을 나타내 조선의 예술을 발전시켰다.
<오우가(五友歌 : 다섯 명의 친구에게 노래하다)>는 윤선도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사진 2 고산 윤선도 오우가 비
윤선도의 생애를 담백하게 잘 정리한 글이다. 이 안내판에 의거하여 부연 설명을 해 보자.
먼저 윤선도는 시조문학의 최고봉이다. ‘오우가’는 ‘어부사시사’와 더불어 국문시조의 백미이다. 1)
다음으로 윤선도는 1587년에 서울 동부 연화방(蓮花坊)에서 태어났다. 지금의 종로구 연지동(蓮池洞)이다. 연화방(蓮花坊)은 한성부 동부 7방 중의 하나로서, 이곳에 ‘연지(蓮池)’가 있었단다. 2)
한편 윤선도의 생애는 연꽃과 인연이 깊다. 태어난 곳이 연화방이고, 살았던 곳인 해남 녹우당도 주소가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蓮洞里)이며, 완도 보길도의 지명 또한 부용동(芙蓉洞)이다.
연은 진흙 속에서 살면서도 청정을 잃지 않고 꽃을 피운다. 불교에서는 부처나 보살이 연꽃 위에 앉는다. 유학에서도 연꽃은 군자의 꽃이라 했다. 송나라의 학자 주돈이(1017∼1073)는 그의 시 「애련설(愛蓮說)」에서 연꽃을 군자의 꽃이라 하여, 연꽃처럼 고결한 선비의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표현했다.
주돈이의 「애련설」 일부를 읽어보자.
나는 홀로 연꽃이 진흙탕에서 피어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맑은 출렁이는 물에 씻겼으나 요염하지 않으며, 속은 비었으되 겉은 곧고, 덩굴지지도 않고 가지를 치지도 않으며, 향기는 멀수록 더욱 맑아지고, 우뚝하여 조촐하게 서 있으며, 멀리서 바라보기 알맞되 가까이 두고 함부로 바라볼 수 없음을 사랑하노라.
내 이르노니, 국화는 꽃 가운데 은일하는 자요, 모란은 꽃 가운데 부귀한 자이며, 연꽃은 꽃 가운데 군자라 하겠다.
1) 심지어 2002년에 북한에서 발간한 『조선의 력사인물 2』 책도 ‘국문시조의 경지를 개척한 윤선도’를 소개하고 있다.
2) 흔히 윤선도는 해남에서 태어났다고 잘못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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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빛가람 호수공원에 위치한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 2층 전시실에서 지난 7일부터 오는 3월 30일까지 프랑스 자수 및 펠트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해 10월 30일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 개관을 기념해 열린 천연염색 작품전시회에 이은 2번째 전시회로 '나누고 싶은 따듯한 이야기'라는 테마로 박연신 작가의 프랑스 자수와 김연희 작가의 펠트작품 30여점이 전시됐다.
프랑스 자수는 그림이나 문양을 입체감 있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 자수기법을 국내에서 처음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박연신 작가는 유학시절 배운 프랑스 전통 자수에 나주 전통 쪽 염색을 접목한 작품을 선보였다.
또, 펠트는 실로 제직한 섬유가 아닌 양모를 가온 압축하여 피륙 형태로 만든 것으로 김연희 작가는 이번 작품에 2018년 새해 시작의 의미를 담아 다양한 색과 문양으로 조형미를 표현했다.
1층은 주민 쉼터 및 일자리 정책홍보공간으로 2층은 다양한 기획 전시실 운영되고 있으며, 야간에는 시민 참여 UCC를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 아트 작품이 외벽전면에 구현되고 있다.
나주시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천연염색에 프랑스 자수와 펠트가 결합한 색다른 작품을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전시회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전문 예술인의 작품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방안을 마련해 2층 기획 전시실을 시민이 꾸며가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해가겠다”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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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주요 관광지에서 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한다.
설맞이 민속놀이마당은 설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설 명절 당일 휴무)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태화강동굴피아, 선암호수공원 무지개놀이터에서 운영되며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태화강동굴피아에서는 설을 맞아 윷놀이와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마당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굴 내부에 피터팬, 피노키오 캐릭터 유등조형물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동화 속 캐릭터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설을 맞아 남구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놀이와 체험을 즐기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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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역 문화 관광 콘텐츠를 이끌어 갈 서천 9경·9미·9품 선정 공모에 나섰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존 서천 8경이 오랜 세월의 경과로 퇴색됐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으며 서천군은 군민과 관광객의 인식 및 기호 변화를 반영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서천 대표 볼거리·먹거리·살거리 각각 9가지를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3월 중 추첨을 진행한다. 1등 1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서천사랑상품권, 2등 2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서천사랑상품권, 3등 5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서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선정된 서천 9경·9미·9품을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시대적 트렌드에 부합하는 서천의 대표 관광지와 숨은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적극 육성할 것“ 이라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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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귀성객, 해외 여행객 대거 이동에 따른 AI,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발생 차단을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본소와 지소 방역대책상황실 4개소에 상황근무자 및 질병 진단반 등으로 근무조를 편성해 가축전염병 의심축 신고 접수, 실험실 검사 등 신속한 초동방역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구제역‧AI 확산 방지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일조하기 위해 12일과 19일, 매주 금요일을 ‘도축장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해 검사관 감독하에 도축작업 완료 후 일제 세척‧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출하 닭‧오리 농장 중 30% 이상 AI 정밀검사 및 이동승인서‧운반차량 소독필증 휴대 여부 확인을 강화하기로 했다.
광역방제기 등 소독차량을 총동원해 철새도래지 10개소를 매일 소독해 철새를 통한 AI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 구제역 항체양성률 제고를 위해 항체양성률이 기준 미만인 농가는 개선 시까지 1개월마다 재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구제역 항체 양성률 기준은 소 80%, 염소․번식용 돼지 60%, 육성용 돼지 30% 이상이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전남에서는 1월 10일 이후 AI 추가 발생이 없으나 차단방역을 소홀히 할 경우 재발할 수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외부인 출입통제 및 철저한 축사 내‧외부 소독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견 시 즉시 가축방역기관(국번없이 1588-4060)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11월 이후 AI 상시 예찰검사, 발생농장 방역대와 역학 관련 농장 일제검사 등 총 3만여 건의 검사를 실시해 양성 4농가를 선제적으로 색출하는 등 AI 확산 방지에 온힘을 쏟고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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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동백꽃을 보다, 동백꽃이 흩날리다, 꽃길”이란 주제로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릴레이 캠페인에 전국문화예술인들의 대대적인 동참을 유발시키고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탐라민속예술원(단장 김주산, 제주도 제20호 무형문화재 제주민요보유자) 주최와 제주청년예술인포럼(대표 김채현) 주관으로 오는 12(월)일 오후 12시 10분 제주도청 민원실 로비에서 한 시간 가량 문화릴레이캠페인이 개최된다.
이 행사는 연극인 변종수씨의 사회로 ‘넋을 깨우다, 부르다, 기리다, 위하다, 보내다’란 테마로 진행되며 4·3 70주년을 맞아 전국문화예술인들과 국민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자 제주청년예술인포럼 권유로 임상규씨(안산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씨가 총연출을 맡아 기획됐다.
공연에 앞서 올해 80세인 김주산 단장은 “어릴 적 놀러 다니길 좋아하던 저를 찾으러 나왔던 미성년 17살 오빠가 이유도 모른 채 붙잡혀갔다.”면서 “밥 잘 먹고 있으면 금방 올께 말하고는 지금까지 이별이 되었다.”며 “한평생 한으로 남아 두렵기도 무섭기도 했던 4.3관련 이무대가 첫무대라며 기력이 다하는 날까지 4·3관련 무대가 있는 곳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서겠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번 공연의 총괄기획을 맡은 제주국제대 조성빈 특임교수는“70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치유되지 못한 채 깊고 깊은 상처로 동백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있다.”며 “대한민국의 역사인 제주 4.3사건의 치유에 보탬이 되고자 부족한 기획력이지만 함께했다.”고 기획의사를 밝혔다.
한편 제주청년예술인포럼(대표 김채현, 탐라민속예술원 청년부, 다온무용단, 제주 꿈에오케스트라, 제주소울, 더 퐁낭, 제주빌레앙상블) 초청으로 광개토사물놀이 단장 권준성, 연희컴퍼니 유희 단장 임영호, 동해안별신굿 이수자 박범태, 남해안별신굿 이수자 정석진, 크로스국악뮤지션 ‘애랑’ 윤은서, 전통무용그룹 춤판(정혜준, 구명서, 김수아, 유혜지), 월드퓨전시나위(대표 윤보영, 소명진, 안헌영, 이상훈, 고윤선), 강남전통예술단 예술감독 정성숙, 세종대 무용학과 춤다솜무용단 대표 임정희, 가우컴퍼니 대표 장홍렬, 아트패밀리 대표 안성진 , 서울시티발레단 단장 김광진, 구미주니어무용단 ‘주신’ 단장 오주신, 윤명화무용단 단장 윤명화 등 전국의 대거 젊은 예인들이 릴레이 문화캠페인이 열리는 이날 함께할 예정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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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함께 살자고요
전홍구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를 쓰는 마음엔 혹시나 죽은 자식(잘못된)을 낳지나 않았나 하고 고심초사 마중물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라며 얼굴에 찍어 바르는 화장품처럼 그 효과를 기대하면서 그래도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긴 밤을 꼬박 새우면서도 눈꺼풀 부딪치지 않고 생각을 다듬어 보았답니다.
누군가 읽고 고개 끄덕여 주는 사람이 있으리라 믿고 말입니다.
저의 글을 읽고 난 독자들이 여명처럼 기억해 줄 것을 믿고 싶은 욕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메아리 없는 목소리를 어느 누군가는 듣고 이해해 줄 날을 믿고 의심해 보지 않고, 가슴속에 간직한 목소리를 짜내려 합니다.
내 목소리를 알고 듣고 싶어 그들이 나를 찾는 그 날까지.
물이 거슬러 흐를 수 없음같이 숫자를 거꾸로 셀 수 없어 부끄럼 무릅쓰고 순서 지켜 펼쳐봅니다.
― 전홍구,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날고 싶어
추억
모래성
하고 싶어
소록도
초병의 봄
날고 싶어
망향
등잔불
횃불
이슬방울
가을 햇살
샐비어
들국화
어머니
허수아비
분노
꽃망울
철마
제2부 피카소와 시인
갈림길
5.18 묘지 앞에서
추억
김밥 꽁다리
철길
능소화
백운산 계곡
수평선
등불
바람
백목련
그 바닷가
빈자리
할머니 손 약손
피카소와 시인
갈림길 2
유월이 가기 전에
나의 형
제3부 모래 위에
가을 빛
태워주소서
단풍
눈빛
껍데기
이상향
형광등
구두 굽
비눗방울
시심
좋은 사람
고향
아이의 그림
꽃(詩)
뻥쟁이
거울 앞에서
모래 위에
그림자
제4부 택배 속의 향수
샌프란시스코
메밀꽃밭
겨울 바닷가
피정
물 망울
모과
바지
자화상
상도동 비컵 쇼윈도
고객관리 잘하는 노숙자
뜨거운 홍단풍의 속살
잔
낮잠
택배 속의 향수
외로움이 고독에게
크루즈 여행
쓰레기통 차지 마라
휘어진 나무
제5부 그 맛을 못 잊어
가지나무
그 맛을 못 잊어
계곡의 합창
어떤 항변
호수공원 둘레길
날 찾으려면
강물
폭우
들국화
용서
가을
낮달
어떤 사람
까치밥
앵두
77은 66을 선망한다
파도
그리련다
제6부 그래도 함께 살자고요
계단과의 전쟁
예수를 놓쳤다
나체
그리움
오늘만큼은
노랫소리
할례
모래가 바람났다
그래도 함께 살자고요
거울
해바라기
날리고
호수
미소
치과에서
붉게 물든 나무
자랑
약속
● 서평
[2018.02.10 발행. 16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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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장휘국 교육감)과 동·서부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50여 명이 9일(금)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생명사랑 실천과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 사랑의 헌혈운동
이번 헌혈 행사는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의 겨울방학으로 상반기 혈액확보가 어려운 상황에 광주광역시교육청·광주전남지방병무청·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사회복무요원들은 자발적인 혈액 기증으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을 실천하고 원활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었으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 사회복무요원은 헌혈증서, 영화관람권·편의점교환권, 특별휴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광주광역시교육청 박치홍 총무과장은 “지난 2일 직원들의 헌혈에 이어 9일 사회복무요원들의 헌혈 참여로 작은 나눔으로 큰 사랑을 실천하고 원활한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 사회복무요원이 함께 헌혈문화에 동참하면서 나눔정신을 확산해 가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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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지면 별빛으로
최인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여기저기 걸어 다니다가 귀가 길에 서면 그림자가 길어진다. 서편 하늘을 보니 붉게 타는 노을이 보인다. 붉게 물든 석양도 잠시면 어둠을 맞는다. 모든 것이 순간으로 이어져 있고 또한 순간으로 지나간다. 과거에서 현재로 또 미래로 시간 매듭을 엮어서 돌리지 않아도 잘도 굴러간다. 가만히 있어도 흘러가는 것을 애써 서둘러 온 것은 아닌지 되물어본다. 일상에서 편안함을 얻으려고 써 둔 글들을 모아 첫 번째 수필집을 낸다. 베트남에서 오래 생활하였으니 이곳 이야기도 많이 섞여 있다.
― 최인찬,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사색으로 쓰는 편지
사색으로 쓰는 편지
제2부 흐름의 미학
흐름의 미학
망각하는 자유
오토바이와 카페 문화
캄보디아의 눈동자
빈센트 반 고흐의 <한 켤레의 구두>를 보며
자연 속에서
가면의 본질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
자기도취 Narcissism
남이섬에서 익는 가을
제3부 걸어가는 길
산행과 인생
추억의 요술
붕따우 여행과 예수 동상
버스로 떠나는 여행
무심히 길을 떠나는 하루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
행복의 기준
나는 누구인가
후회는 앞서지 않는다
걸어가는 길 ․ 1
제4부 섬과 세한도(歲寒圖)
해학과 풍자가 가끔 그립다
섬과 세한도(歲寒圖)
감상평으로 다시 보는 <가로등>
이병주의 쥘부채
빨리빨리 정체성
메콩 강 벤째 투어
바닷가의 추억
수분지족(守分知足) 예찬
폐허에 피는 사색
새 것과 헌 것
제5부 아버지의 사다리
그림으로 읽는 영혼
버리는 연습
모자를 쓰고 싶다
그래도 지갑은 챙겨야지
아버지의 사다리
생명의 원초적 본능의 전도사 D.H.로렌스에게
● 글을 끝내며
[2018.02.12 발행. 16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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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친 슬픔의 원형질
초연 김은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흔히 나를 정확하게 보고 싶다면 나를 떠나서 관아觀我하라고 한다. 가끔 집에서 김밥을 싸다가 밥을 너무 많이 넣어서 허술하게 말다가 옆구리가 터지는 경우가 있다. 내 속에서 긴 세월 묵었던 독백이 얼마나 많았으면 분출구를 찾던 외로운 여인이 아홉 권의 수필집을 엮어도 아직도 멀었을 만큼 처절하였을까. 치솟듯 푸르던 청춘의 기세는 무채색 슬픔이 잦아들더니 고요의 침묵만이 여생을 살아가는 후반기 삶은 응집된 상처의 딱지가 너무 두껍다. 삶의 상흔이 번들거릴까 남모르게 상처가 나지 않는 후시딘 같이 효험이 있을 문학이란 기둥에 기댄다. 문자의 즙인 연고를 발라가며 창작의 길 위에서 위로받으며 생존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재화의 가치를 인정하는 나만의 습관이 있다. 써야 할 곳에 재화를 썼을 때는 아까운 생각이 들지 않았다. 시간과 재화를 써도 아깝지 않다고 여길 읽을거리를 문자의 향으로 엮으면 내 가슴에 사무친 슬픔의 원형질이 유동하여 빠져나가 주지 않을까. 계절풍 같은 어떤 독자들이 어루만져 준다면 오미의 시고 쓰고 달고 맵고 짠 인생의 결실을 눈물겨운 보자기에 싸는 작업이 위로가 되지 않을까. 내 심연의 텃밭에서 피웠던 오색의 꽃들도 일장춘몽 이라는 깨달음마저도 아름답지 않을까. 모든 것을 놓아버린 지금은 눈물 한 방울도 승화하여 꽃으로 피워 열매를 맺게 할 수 있으리라. 사무치는 슬픔도 삶의 한 계단임을 알아차리고….
― 초연 김은자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사무친 슬픔의 원형질
사무친 슬픔의 원형질
곧은 길 가다 굽어
아름다운 우정의 꽃
호빵의 일갈
그 천진한 미소
제2부 방하 착 이정표
방하 착放下着 이정표
금실 좋게 살다
까맣게 잊었던 너
널브러진 장난감
배냇짓 같은 습관
제3부 늘어짐의 미학
늘어짐의 미학
서로가 길이 되어
아버지는 떠들썩해야 좋아하셨다
폐차의 서글픔
얼어버린 세상에
제4부 여명의 서기를 품다
여명의 서기를 품다
엄살의 켜가 부서지던 날
정유년 종무식
조손 관계 너스레
찬 보리밥의 의미
제5부 정 떼기
정 떼기
잔인한 먹성
헌시에 합장하며
그렇게 믿었다가
육십사 세 고비길
서평
[2018.02.18 발행. 11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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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에 쓴 연서
초연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때로는 바닥까지 비우고 다시 가득 채우려 하면 울컥하는 서러움의 늪을 지나게 된다. 어떤 상황에서건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을 짧고 간결한 은유의 언어를 통하여 문학적 맥락을 수용하는 시선을 가지려 마음을 썼다. 질곡의 삶 마디마다 외로운 몰락의 늪지대에 함몰된 이에게 문학은 힘내라고 다독이며 마치 새벽을 깨워주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대개 성공에 고무된 인간이 몰락된 처지를 이해한다는 것은 어렵다고 여겨진다. 언어의 바다에서 건진 평범한 시어들을 할 수만 있다면 숭고하게 태어나게 돋우어 묶고 싶었다.
난해함을 피하고 관대함을 새기려 하려는 몸짓을 하면서 혹시 문학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이기적인 불균형을 내 글로 덮어버리려고 <물 위에 쓴 연서戀書>라는 이름을 지었을 지도 모른다. 그 옛날에 나에게 쏟아주신 부모님의 은혜로운 삶의 지구력은 나를 겸허의 바닥에 앉게 만든다. 톨스토이는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요,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다.”라고 했다. 그러구러 시를 쓴다는 창작의 순간은 다시 생명에게 호흡을 불어넣는 생명 부활의 향연이라고 여기고 싶다.
가끔 너스레를 팽개치다 보면 너스레를 넘어선 나를 만나게 된다. 숙명처럼 사위어가는 지아비의 여생을 간병하는 오랜 세월의 뒤안길에 아내의 자리를 지키며 버거운 삶을 이겨내는 방편이라고 해도 좋다. 다섯 권 째 묶어보는 시집이다. 여기에는 내 인생의 처절한 비애가 길목마다 넘쳐 있다. 내가 저 세상으로 떠난 후에 내 자식들이 어미의 삶을 엿볼 수 있었으면 하는 가당치 않은 바람을 가지는 것은 내가 꽤나 늙었다는 징조이리라.
― 초연 김은자,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물 위에 쓴 연서
물 위에 쓴 연서
두 날개로 쓴다
가슴에 솟는 샘
너와 함께라면
낙화의 흔적
골드코스트의 수평선
간밤에 다녀간 듬뿍 눈
되묻고 확인한다
감기의 얼굴
드나드는 마음결
제2부 나목의 길
나목의 길
마음 틈새 화농균
버거운 생존 곁에 피는 꽃
서산으로 기울어진 세월아
세월의 발효가
신비함의 노출
애인 있는 사람
어미 소의 눈물
우쭐대는 덜 익음이 귀엽다
길치도 안타까울 줄 안다
제3부 무른 모정이여
무른 모정이여
초음파 사진과 심장 소리
초콜렛으로 말하기
콩 한 쪽의 여행
저물어 가니까 인생이잖아
절망이 기다린다면
대를 이은 둥지
가슴 시린 모정의 세월
관계의 성 재건축
분가하는 큰 아들
제4부 그리움과 기다림의 동거
그리움과 기다림의 동거
당신이니까
눈물이 굳어간다
나태한 여정의 비명
낙조의 창경궁 춘당지
덜어내고 살라하네
보는 힘의 갈증
뿌리의 의미
암모니아 지린내
외로움의 살점
제5부 얼비친 인생
얼비친 인생
섣달 그믐밤
어둠의 이불에 가려진 태양
오늘은 좋은 날
전원을 끄다
젖을 물려도
천수답 웅덩이 물
축하의 성찬
태양이 지긋이 웃는 듯
품고 가야 한다면
제6부 사유의 강을 건너며
사유의 강을 건너며
사유의 고리를 직관의 벽에
한 해를 보내는 길목
등마루 어깨가 들썩이다
새벽을 흔드는 소리
황혼은 낙엽답게 스러지나
겨울이 쥐여 짜듯이
주눅을 말려주다
새벽 기도
살아온 만큼
서평
[2018.02.01 발행. 10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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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대한 탄생
최두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가끔씩 시인이란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한다.
‘시인은 인간의 삶과 사물을 들여다보고, 그 가운데서 진실을 발견하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시라는 것은 바람불고 물결치는 삶의 감동을 음률적 조형으로 엮은 언어로 형상화하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라야 한다.’
동화작가 최미선 박사의 “가치창조와 표현 미학의 균형”에서 한 이 말에서 내 생각의 접합점을 찾아본다. 맞는 말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시를 어떻게 써야 할까? 나는 늘 고민하면서 시에 잠겨 있다.
‘시를 써 본 사람은 안다. 1편의 시를 5분도 안 되어 완성품으로 내놓을 때도 있고, 몇 달 심지어 몇 년을 두고 다듬어서 완성한 작품도 있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순식간에 쓴 작품이 훨씬 문학성 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이루었다.’
시인 박종현의 “시는 어디에 사는가”에서 했던 이 말에 한편으로 동의하면서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그것은 1편의 시를 5분도 걸리지 않게 쓰더라도 문학성이 높은 작품을 낸다는 말인데,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런 일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본다. 왜냐 하면 나의 경우는 50년을 숨겨두었다가 끄집어내어 다듬은 것도 있고, 그렇다고 문학성이 높다는 것은 아니지만, 살아오면서 그동안 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줄곧 그 소재에 탐닉되어 있다가 시로 써야 되겠다는 욕구가 발동되어 더 이상 참고 견딜 수가 없을 때에 정말 순식간에 써 내려갔기 때문이다. 내가《서사시 성웅 그리고 인간 충무공 리순신》의 이름으로 총 88편 260면(7만6208자, 200자 원고지로 764장)을 단지 보름만에 끝냈던 것도 곧 농축된 바탕에서 가능했던 것이다. 충무공에 관한 이야기는 나의 약관 시절부터 같이 살아오면서 35년의 세월이 녹아있는 결과물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5분이라는 정량적인 말은 오랜 시적 생각의 바탕을 빼버린 오로지 문자로 표기만 말한 소요시간이므로, 재고되어야 한다.
이번의 《그 위대한 탄생》은 이제 열한 번째이다. 오랜 세월을 노래하면서 사랑을 진실을 생각하고 미래지도자를 위한 나의 경험을 담아 읊어보았다. 자연의 법칙에서 보면, 물은 넘쳐야 흐른다. 민들레의 홀씨처럼 자연은 낭비인양 과잉과 풍만을 택했다. 인위적 문화에서 보면, 맥주의 맛은 거품에 있고, 투자에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것은 어쩌면 많아야, 많이 생산해야 한다는 자연의 이치에서 찾을 수 있다. 문학, 특히 시는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고 어느 원로 시인은 강변하지만, 지식과 철학이 없는 언어는 넋두리일 따름이다. 그러나 산문이 어떤 의미의 정보를 전달하고 지성에 기울이며 지식을 키우는 것에 비하여 시란 사물을 요리하여 감정을 표현하고 정서를 불러일으키며 공감을 끌어내고 지혜를 키우며 상상력에 맡기는 것이 가장 특징이다. 그래서 시 1편에 5분이라는 말도 결코 어불성설은 아닌 것이다. 문학이 과학과의 만남을 시도한다는 자체가 그 지식에 순수 감성을 끌어내는 기교의 탄성이 진실을 더욱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세상은 덧칠한 유화 같다. 화폭의 본바탕은 이미 지워져 있지만, 그 본바탕에 무엇이 있는지를 찾고 새로 담으려 노력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새롭게 도전해보는 것은 옛 한시에 나온 잔나비/원숭이의 의미를 우리의 강역에 덧붙여 다시 생각해보고자 등잔불을 켜며 도마 위에 올려 본다.
― 최두환, 책머리글 <가치창조를 생각하며>
- 차 례 -
머리말 | 가치창조를 생각하며
제1부 사랑한다는 것은
만남
사랑, 그 노하우
눈, 분노 또는 사랑
눈, 찬바람 속의 꿈
이웃, 바로 너
생각의 힘
해부십읍훈海浮十泣訓
봄에 우는 소리
뜀박질
고독은 이겨내는 말
구속, 자유를 위한 지느러미
바다로
은행, 가을 속의 아침 풍경
가을꽃을 닦으며
데꾸유
먹이, 노예로의 거부
바람꽃에 누워
겨울 모닥불
대 롱, 할머니 애정의 끝
장작불, 마지막 사랑
편백의 열애
누진다초점 안경
쫄바지, 원죄로 가는
미래, 시인의 몫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
제비집의 층간 소음
빈 수레, 손 씻다
희망의 끈
나의 공주를 꿈꾸며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
화해, 아브라자메
사랑의 끝
제2부 진실을 안다는 것은
감자, 그 뜨거운
감자, 사탕수수ㅅ 대
고구마, 할머니 생각
우담바라, 어리석음의 진실
눈, 진실의 등불
시 값
지구종말의 진실, 어리석은 자의 믿음
폭설, 몰래 온 밤손님
복원, 그 이름이 찬란한 재현
철부지 대통령들
독서, 책 읽는 아름다운 소리
시란 무엇인가 나에게
요즘 신식 벌초
두려움의 뿌리
해바라기
달맞이꽃
하쿠나 마타타
자작나무 1
자작나무 2
마지막 잎새 하나
아버지의 못자리
봄의 길목에
텔레비전 사회
설날이 그리운 것은
토산물의 언덕에 서면
쓰레기 분리수거
엉뚱한 꿈의 세상
낙서
벽
걸림돌
산
제3부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이마, 지도자의 진정성
바람의 전설, Shall we dance?
백야제
야흑제
오로라의 밤하늘, 조선
배설물
삶은 지혜
토고吐古, 오랜 것을 토해내
위대한 탄생
욕망의 끝
자유의 끝
하늘의 끝
도전의 끝
김성일 무리의 착각을 경계하며
보복, 프랑스식 대응
반응, 미국식 대응
반응, 일본식 모방
난리벚꽃장
투우사의 속셈
사명감
구제비젓
나를 이기다
풍신수길, 도요토미 히데요시 증후군
진해의 봄
그 골목길
시심이 작동하지 않는다
편백의 변명
똥 시 1, 희생정신
똥 시 2, 똥의 예찬론
똥 시 3, 똥의 경고
어떤 현상의 진단
제4부 옛 한시 새 번역 및 감상
-잔나비/원숭이와 조선 땅을 중심으로 -
황준량黃俊良의 ‘청학동靑鶴洞’과 ‘금화암’
리인로李仁老의 ‘지리산에 올라’와 ‘천마령’
율곡 리이李珥의 ‘풍악산’
신유申濡의 ‘나산의 시를 차운하여’와 ‘원산’
[2018.02.07 발행. 20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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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초당에서 백련사로 가는 오솔길을 걷는다. 이 길은 유학과 불교의 만남, 유배객 다산 정약용(1762∼1836)과 백련사 주지 혜장 선사(1772∼1811)가 걸었던 길이다.
정약용과 혜장 선사는 1805년 봄에 처음 만나서 1811년 가을에 혜장선사가 죽을 때까지 6년간 친교 했다.
다산이 유배 온 1801년 11월부터 강진읍 동문 밖 주막집 노파의 협실 한 칸에서 기거했던 정약용은 1805년 봄에 혜장선사를 백련사에서 만났다. 혜장은 처음에는 다산을 알아보지 못하고 한나절 대화를 나누었는데, 늦게야 알아보고 같이 잠을 잤다.
그날 밤 다산과 혜장은 주역을 논했는데 혜장은 다산 앞에서 자기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다가 다산의 ‘곤초육수(坤初六數)’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이기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말았다.
그 뒤로 혜장은 다산을 스승으로 극진히 모시면서 정성을 다했는데, 1805년 겨울에 다산이 보은산방으로 거처를 옮기게 된 것도 혜장이 도운 것이다. 다산과 혜장은 보은산방에서 주역에 대하여 자주 논하게 되었고 시를 쓰면서 둘 사이의 정은 더욱 깊어만 같다.
“삼경에 비가 내려 나뭇잎 때리더니
숲을 뚫고 횃불이 하나 왔다오.
혜장과는 참으로 연분이 있는 지
절간 문을 밤 깊도록 열어 놓았다네.”
(다산의 시, 산으로 가자꾸나(山行雜謳)20수중 제15수(首),1806년3월)
1805년 겨울부터 다산은 차(茶) 맛에 빠져 든 것 같다. 차가 떨어지면 혜장에게 차를 보내 달라고 조르고 ‘걸명소(乞茗疏)’ 편지와 ‘혜장이여, 차를 보내주오’를 쓴다.
‘나그네는 요즘 차를 탐식하는 사람이 되었으며 겸하여 약으로 삼고 있소,’ 로 시작하여 ‘듣건대 죽은 뒤 고해의 다리 건네는 데 가장 큰 시주는 명산의 고액이 뭉친 차 한 줌 보내주시는 일이라 하오. 목마르게 바른 이 염원, 부디 물리치지 마시고 베풀어 주소서’ 로 끝나는 이 ‘걸명소’는 임금에게 소(疏)를 바치는 심정으로 혜장에게 편지를 보내는 장난기가 섞였으나 차 맛을 진실로 아는 다인의 학식과 면모를 읽을 수 있다.
1808년 봄에 다산이 다산초당으로 거처를 옮기던 처음에는 산정에 식사를 준비할 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았다. 혜장은 젊은 중 하나를 보내어 다산의 밥 시중을 들게 했다.
“대밭속의 부엌살림, 중(僧)에게 의지하니
가엾은 그 중 수염이며 머리털 날마다 길어지네.
이제 와선 불가 계율 모조리 팽개친 채
싱싱한 물고기 잡아다가 국까지 끓인다오.”
(다산의 시, 다산화사(茶山花史) 20수중 제3수, 1808년 )
다산초당에서 다산이 기거하면서 혜장와의 교류는 더욱 잦아졌다. 혜장은 다산을 만난 후 주역과 논어 등을 더욱 좋아하게 되었고, 불경은 오직 수능엄경과 대승신기론 만을 좋아하고 염불이나 기도를 하지 않아 다른 승려들의 미움을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고집이 세고 굽히지 않는 성격의 혜장이었다. 한번은 다산이 혜장에게 ‘자네는 너무 고집이 세니 어린아이처럼 유순할 수 없겠나.’ 라고 충고하자 혜장은 스스로를 아암(兒菴)라고 불러 다산의 뜻을 따랐다.
그런데 불법(佛法)에는 의욕을 잃고 시나 쓰고 주역, 논어를 논하다가 술에 잔뜩 취하여 세월을 보낸 아암은 1811년 가을 어느 날 병이 들어 40살에 저 세상으로 떠났다.
다산은 혜장 선사를 잃은 슬픔이 너무 컸다. 입적한 날, 그는 만시(輓詩)를 지었다.
“이름은 중(僧), 행동은 선비라
세상이 모두 놀라거니
슬프다, 화엄의 옛 맹주여.
논어 책 자주 읽었고
구가의 주역 상세히 연구했네.
찢긴 가사 처량히 바람에 날려가고
남은 재, 비에 씻겨 흩어져 버리네.
장막 아래 몇몇 사미승
선생이라 부르며 통곡하네.
푸른 산 붉은 나무 싸늘한 가을
희미한 낙조 곁에 까마귀 몇 마리
가련타 떡갈나무 숯 오골(傲骨:오만방자한 병통)을 녹였는데
종이돈 몇 닢으로 저승길 편히 가겠는가.
관어각 위에 책이 천권이요
말 기르는 상방에는 술이 백병이네
지기(知己)는 일생에 오직 두 늙은이
다시는 우화도 그릴 사람 없겠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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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부터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인천국제공항이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콘서트'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인천공항 시즌별 정기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오후 4시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펼쳐진다. 국내 정상급 합창단과 가수, 오케스트라, 뮤지컬 배우, 성악가, 발레단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을 초청해 어느 때보다 화려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공항 이용객과 인근 지역주민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 컬쳐포트 홈페이지(cultureport.co.kr)를 통해 선착순 좌석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 문화예술사무국(032-741-78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 임남수 여객서비스본부장은 "올해 첫 정기공연인 이번 공연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최를 기념하고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국내 최고 예술인을 초청,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인천공항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공항에서부터 평창의 열기와 축제 분위기를 느끼고 ‘최고의 문화공항'이라는 찬사를 보낼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은 지난 7년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 세계 최고의 ‘컬처포트(Culture-Port)'라는 명성을 얻은 데 이어, 지난달 18일 문을 연 제2여객터미널은 세계 최고 ‘아트포트(Art-Port)'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아트, 하늘에 펼치다'를 주제로 4차례에 걸친 대규모 정기공연을 포함, 올해 총 4,552회의 성대한 예술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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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난 1일 영광예술의전당 운영자문 위원회의를 개최하여 2018 상반기 예술의전당 공연 프로그램 등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연작품들은 신년특집으로 김태원이 이끄는 ‘부활’공연을 시작으로 콘서트, 마술, 개그, 연극 등 다양한 장르와 완성도 높은 작품과 함께 한문연 지원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모두가 함께하고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공연, 전시는 월 1~2회 진행할 계획이며 영화 상영도 작년과 같이 CGV사와 연계해 매주 토요일(1일 3~4편 기준) 운영하고 방학기간, 설, 추석 명절 기간에는 확대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 “올해도 운영자문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영광예술의전당이 문화향연을 즐길 수 있는 군민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영광군청 홈페이지 영광예술의전당 코너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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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오는 설맞이 기간(2월13일~18일)과 대보름 행사 주간(3월1~3일) 기관과 자치구, 마을별로 30여 개의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연휴 기간(2월15일~18일) 무술년테마전 ‘아시아의 개’ 전시와 어린이문화원일대에서 ACC 설맞이 한마당 ‘혼자놀개’, ‘같이놀개’라는 행사를 마련해 각국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펼친다.
국립광주박물관도 연휴 기간(2월15일~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2018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을 진행한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서도 같은 기간 3년의 풍파를 막아준다는 부적 ‘삼재부(三災符)’와 만사형통을 염원하는 ‘십이지신문양’ 찍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설맞이 민속문화 한마당’을 운영한다.
박물관 개관 시간 야외마당에서는 굴렁쇠와 윷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이 진행되고 광주전통문화관에서는 17일 오후 관람객들을 위한 전통국악공연, 부럼나누기,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마당을 연다.
또한 정월대보름을 맞아 동구 지산동, 용산마을, 서구 풍암동신암마을, 덕흥마을, 남구 노대마을, 덕남마을, 광산구 쌍암공원 등에서는 한해 동안 마을의 화합과 안녕, 무사함을 기원하는 당산제와 민속행사가 열린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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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소피스트가 아님을 분명히 하면서 자문자답한다.
그러면 여러분 중에서 이렇게 되받아칠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소크라테스, 당신이 하는 일은 무엇이요? 당신에 대한 험담은 어디서 생겨난 것이요? 당신이 이러저런 별난 짓을 하지 않았다면 왜 사람들이 당신을 그토록 비방했겠소?”
이에 대하여 소크라테스는 자기가 ‘현자라는 말을 듣게 된 것은 어떤 지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지혜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델포이의 신을 증인으로 삼아 증명하겠노라고 말한다. 1)
여러분은 카이레폰을 아실 것입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내 동지였고, 여러분의 동료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여러분과 함께 추방당했다가 여러분과 함께 돌아온 민주주의의 열렬한 지지자였습니다.
언젠가 그는 델포이에 가서 소크라테스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이 있는 지를 감히 신에게 물었습니다. 그 때 델포이의 무녀는 ‘더 지혜로운 사람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카이레폰은 죽고 없으나, 여기에 그의 동생이 있으니 신탁에 대해 증언해 줄 것입니다.
BC 430년대에 카이레폰은 신탁을 하러 갔다. 소크라테스의 나이 35세 전후였다.
소크라테스는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신께서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것일까? 그 수수께끼는 대체 무슨 뜻일까? 신께서는 무슨 뜻으로 내가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자라고 말씀 하시는 것일까? 신께서 거짓말을 할 리 없는데.”라고 했다. 한참 후에 그는 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아내기 위하여 방법을 찾아냈다. 곧 현자 중 한 사람을 찾아가서 그 사람이 나보다 더 지혜롭다는 것을 증명하여 신탁에 반박하기로 한 것이다.
이리하여 소크라테스는 당대의 위대한 정치가를 찾아갔다.
그런데 실망스럽게도 그 정치가는 스스로 현명하다고 자부하였지만 소크라테스가 보기에는 전혀 지혜롭지 않았다.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생각했다. “적어도 나는 ‘내가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이 사람은 자기가 모르는 것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구나. 결국 내가 이 사람보다 현명하구나.” 소크라테스는 다른 정치인들도 찾아갔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이어서 소크라테스는 비극 작가를 비롯한 많은 시인들을 찾아갔다. 그들을 만나보면 자기의 무지가 드러날 것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인들은 지혜가 아닌 일종의 소질이나 영감으로 시를 짓는 것을 알았고, 시인들도 정치가들과 마찬가지로 전혀 모르는 일에 대해서도 잘 안다고 자부했다.
소크라테스는 마지막으로 장인(匠人)들을 만났다.
하지만 공예가 · 조각가 · 대장장이 등 장인들도 시인과 같은 오류를 저지르고 있었다. 탁월한 기술을 가졌다는 이유로 다른 일에서도 가장 지혜롭다고 오판했다.
그런데도 소크라테스는 이들에게 그의 특유한 산파술로 꼬치꼬치 캐묻다가 원한을 산 것이다.
“아테나이인 여러분, 많은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고 적개심을 갖게 된 것은 나는 이처럼 끈질기게 캐물은 까닭입니다. 그리하여 나는 수많은 비방을 받으면서도 ‘현자’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캐물음을 당한 사람들이 그에게 분노를 표출했다면서 소크라테스는 변론을 마친다.
이런 배경 때문에 멜레토스와 아니토스 그리고 리콘도 나를 공격할 수 있었습니다. 멜레토스는 시인을 대표하였고, 아니토스는 장인(기술자)들과 정치인을 대표하고 리콘은 변론가를 대표하여 나를 미워했던 것입니다. 이는 거짓이 없는 사실이고 솔직하게 말씀 드립니다. 솔직하기 때문에 미움을 산다는 것도 잘 알지만, 미움을 산다는 것 자체가 내가 진실하다는 증거입니다.
사진 소크라테스 감옥 안내판
1) 아테네 북서부에 있는 델포이(델피) 신전은 지혜와 예언의 신인 아폴론을 모시는 신전이다. 이 델포이 신전 입구에는 고대 그리스인들이 따르고 싶어 했던 두 개의 경구가 새겨져 있었다.
“너 자신을 알라”
“무엇이든 지나쳐서는 안 된다”
2세기에 파우사니아스가 쓴 여행기 『그리스 안내』 책에는 델포이 신전앞 주랑에 ‘너 자신을 알라’는 경구가 새겨져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흔히 “너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명언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소위 ‘가짜뉴스’이다.
(계속됩니다)
뉴스등록일 : 2018-02-05 · 뉴스공유일 : 2018-02-05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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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여성가족플라자(대표 박현경)가 운영하는 여성창업지원공간 ‘서리풀 아트플레이스’에서는 2월 5일부터~14일까지 10일 간 수공예 제품 SALE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SALE 기획전에서는 밸런타인데이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친지와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수공예 작가들의 △아로마소이캔들, 석고방향제(마담수사모) △가죽공예, 커스텀주얼리(라라마피아) △도자기, 스카프(온미소) △패브릭 가방, 앞치마(형디자인) 등 고급 핸드메이드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2월 5일부터 2월 14일(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로비에서 진행된다.
서초구 지역주민과 서초여성가족플라자의 회원이라면 행사기간 동안 ‘서리풀 아트플레이스’의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구매고객에 한하여 매일 선착순 5명에게 친환경 커피퇴비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박현경 대표는 “이번 SALE 기획전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서리풀 아트플레이스’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홍보하고, 앞으로 서초구 내 여성들이 창업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는 지난해 11월, 여성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리풀 아트플레이스’를 열었다. 창업 공간 제공, 홍보, 해당 분야 관련 강의 기회 제공 등 여성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담수사모(대표 이미경) △라라마피아(대표 신재은) △온미소(대표 최효정) △형디자인(대표 이재형) 4개 여성 창업 업체가 입주하여 제품 제작 및 판매중이다. 매주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문의 : 02-522-0291)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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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이 이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화래화거’(畵來畵去) 특별전을 개최한다.
화래화거 특별전은 현대민화작가 아정 이현자 선생과 제자들로 구성된 아정민화회 회원전으로 15명의 작가가 참가하는 단체전이다. 이현자 선생은 한국민화뮤지엄의 본관인 강원도 영월 소재 조선민화박물관에서 국내 최초로 시작한 민화전문 공모전인 전국민화공모전에서 2008년 우수상을 수상했고, 현재 아정민화연구소와 사보당을 운영하며 한국미술협회 민화1분과 이사를 맡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청산별곡’, ‘서로사랑’등의 현대민화 총 57점을 전시하며, 작품은 현대적 미감을 담은 창작민화와 전통 민화를 되살린 재현민화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현자 선생 특유의 전통과 현대성의 적절한 접목과 현대공간에 잘 어울릴만한 평판액자 등의 독특한 표구로 탄생한 작품들이 돋보인다.
우리 선조들이 수복적이거나 벽사적인 민화로 집안 곳곳을 장식하고 각종 의례에 사용하는 등 민화를 가까이 두고 살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전시 작품들은 아파트와 같이 현대적인 생활공간에 어울릴만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민화뮤지엄의 특별전 관람 예약 및 문의사항은 홈페이지(minhwamuseum.com) 또는 유선(061-433-9770~1)으로 하면 된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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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특색 있는 산림복지 서비스로 군민 행복지수 향상에 발 벗고 나섰다.
2일 화순군에 따르면 올해 만연산 치유숲 운영 등 20여개 사업에 209억원을 투입해 산림자원 육성․보호 및 휴양․문화공간 개선 등 최상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민의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장한 만연산 치유숲과 치유센터는 산림치유지도사 3명을 증원해 1일 2회씩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정상 운영한다.
또한 8억원을 들여 오감연결길에 계절별 야생화단지(2018~2019년)를 조성하고, 볼거리․즐길거리․체험거리가 풍부한 명품숲을 조성해 치유인프라를 확대한다.
한천․백아산 자연휴양림에는 16억원을 들여 20년 이상 된 숙박시설을 철거하거나 리모델링해 쾌적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고, 작년 11월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은 3월부터 관내 유아교육기관과 협약을 맺어 자연과 함께하는 숲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편백도마만들기, 나만의 가구만들기 등 다양한 목공예 체험이 활성화된다.
또한 조림사업에 24억원을 투입해 4월말까지 경제수 조림 등 354ha에 26만여본을 식재하고, 특히 동복면 유천리 일대 대규모 우박피해지에 경제림단지 조성 등 산림생태계 회복에 나선다.
생활권 주변에는 녹색공간 확충을 위해 도시숲, 가로수, 학교숲 조성 및 관리 등에 13억원이 투입 될 예정이다.
특히 2018년 말까지 이전예정인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주변에는 2억원을 들여 생활환경숲을 만들어 화순전남대병원 치유숲과 연계해 복지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명품가로수길 조성을 위해 5km 지방도 구간에 이팝나무 등을 식재해 관광 자원화하고, 460km 구간에 식재된 8만 4천본의 가로수에 대해서는 수간전정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명품화순’에 걸맞은 관리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산림경영기반 조성을 위해 임도신설 13km, 구조 개량 및 보수 31km 구간은 환경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올해부터 군에서 시행하는 산림재예방사업인 사방사업에 20억원을 투입해 사방댐 2곳, 유역관리사업 1곳, 계류정비사업 2곳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대응을 위해 11억원을 들여 시설․진화장비를 확충하고 산불진화․감시인력 120여명을 조기에 선발해 예방활동 및 취약지에 고정배치키로 했다.
군은 이 밖에도 전문 임업인 산림 소득 향상을 위해 산림작물 생산단지조성 1곳, 임산물 생산기반 6종 및 유통기반 조성 등 14개 사업에 9억원을 투입해 산림소득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올해 다양한 산림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며 “특히 산림을 기반으로 휴양·치유·관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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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관광, 문화예술로 활력 넘치는 전남’, ‘스포츠로 건강한 도민의 삶’ 실현을 위해 시군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2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도와 시군 관광․문화․체육과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도의 업무 방향을 공유하고, 도와 시군의 현안을 각각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전라남도는 올해 4대 중점 시책을 ▲관광객 5천만 시대 실현 ▲예향남도 위상 제고 ▲문화콘텐츠 산업화 ▲생활체육 참여 확대로 정했다고 설명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사업을 시군과 함께 펼쳐나가자고 당부했다.
주요 세부 사업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는 ‘전라도 방문의 해’인 만큼 전라도 역사․문화․자연을 테마로 한 관광콘텐츠 운영, 최신 정보통신을 활용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을 구축, 개별여행객을 위한 이 달의 추천관광지 선정․홍보, 장애인․노인 등 약자를 배려하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무장애코스 개발 등이다.
문화콘텐츠산업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100세 시대를 맞아 모든 도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건강한 전남 구현을 위한 시책도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 시군에서는 지역 축제 공동 홍보 마케팅 추진, 신규 관광지 개발,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홍보 등 66개 현안사업을 발표하고 도-시․군 간 연계 협력체계 구축과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방옥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올해는 전라도 방문의 해이고, 국제행사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가 예정돼 전남의 역사․문화예술과 섬․해양 등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와 시군이 관광객 환대서비스 개선운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해 다시 찾고 싶은 전남을 만들자”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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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이 고운 사람을 만나라
이정화 경구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안녕하세요? 새해가 밝아 참으로 희망찬 시간입니다. 온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저자는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살아가며 얼마나 삶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독자님들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누구를 만나서 엄청난 행운(幸運)을 얻게 되고, 어떤 사람은 어떤 사람을 만나 패가망신(敗家亡身)을 당하기도 한다지요?
운명은 바꾼다지만, 타고난 숙명은 바꿀 수 없다고들 합니다. 글쎄요, 그보다 중요한 것은 현실(現實)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므로 첫인상 그것은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사람은 지식이 있어 보여, 아니 저 사람은 참 부유해 보여, 아니 저 사람은 마음이 참 고울 것 같아.”라는 생각은 그 사람의 미관으로 느끼는 바로 첫인상이 아니겠습니까?
예를 들자면 “눈빛이 맑은 사람은 마음이 맑습니다.”라고 표현을 하는 것은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지요.
우리가 이런 듯 좋은 무리에 살아야 할 이유 바로 행복 때문이 아닐까요? 존재를 읽으며 살아가는 것 또한 본인의 몫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아울러 만남의 축복이 되길 간절히 바라오며 올 한 해도 큰 복(福) 받으시길 바랍니다.
― 문채 이정화, 책머리글 <저자의 말>
- 차 례 -
저자의 말
ㅇ 눈빛이 고운 사람을 만나라
ㅇ 살기조차 싫을 때는
ㅇ 세월이 흐르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ㅇ 점 하나를 유심히 보라
ㅇ 남의 잘못을 찾지 마라
ㅇ 상대의 행동이 거슬리면
ㅇ 너무 훈계하고 야단치지 마라!
ㅇ 슬프다고 말하지 마라!
ㅇ 오는 날을 몰랐지만
ㅇ 잎만 흔들리는 것이 아니다
ㅇ 맵다 맵다 한다고 미워하지 마라
ㅇ 말을 새겨들어라. 말귀가 열리면
ㅇ 쓴웃음도 웃으려고 노력하라
ㅇ 지난 것에 맘 두지 마라
ㅇ 예쁜 꽃도 지는 시간을 모르듯이
ㅇ 흐르는 물은 막지 마라
ㅇ 목표를 잃는 것은 생명을 잃는 것이다
ㅇ 욕심을 너무 부리지 마라
ㅇ 너무 분주하게 살려 하지 마라
ㅇ 너무 많은 인연을 맺지 마라
ㅇ 아름다움에 너무 매료되지 마라
ㅇ 자주 활짝 웃어라
ㅇ 잘못된 일을 남에게 원망치 마라
ㅇ 성공이 안 된다고 포기하지 마라
ㅇ 남만 행복하게만 보이는 것은
ㅇ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은
ㅇ 자신이 먼저 손을 내밀어라
ㅇ 행복하게 살고자 하면 나쁜 기억을 하지 마라
ㅇ 자나 깨나 걱정하지 마라
ㅇ 세상을 잘 살려면 인생도 누려라
ㅇ 상대가 틀렸다고 자꾸 말하지 마라
ㅇ 지적하지 마라
ㅇ 어리석게 감추지 마라
ㅇ 그래도 손이 최고다
ㅇ 외롭다고 말하지 마라
ㅇ 남의 일에 많이 알려고 하면
ㅇ 성공할 때 준비하여라
ㅇ 상대를 알고 싶거든 말을 시켜라
ㅇ 약속하였거든 지켜라
ㅇ 나이 탓으로 움츠리지 마라
ㅇ 찬물을 되도록 멀리하라
ㅇ 돋보이려 애쓰지 마라
ㅇ 사랑으로 보아라
ㅇ 가장 원하는 것은 마음이다
ㅇ 부족하고 모자라는 것을 토닥여 주어라
ㅇ 꽃도 아닌 사람이 향기가 나는 것은
ㅇ 외국이 멀다고 피신하지 마라
ㅇ 칭찬도 계속 들으면 짜증이 난다
ㅇ 오래오래 천년만년 산다고
ㅇ 음식은 맛있게 먹어주어라
ㅇ 열심히 했는데 왜 일등이 안 됐냐고 따지지 마라
ㅇ 쉬운 성공은 없다
ㅇ 자식을 너무 상심하지 마라
ㅇ 원수져서 등 돌리지 마라!
ㅇ 사람은 많이 만나라
ㅇ 머리통을 쳐도 웃는 사람은
ㅇ 속단하지 말고 꼭 양쪽 말을 잘 들어라
ㅇ 그때 잘하라!
ㅇ 작은 호의라고 하찮게 생각하지 마라
ㅇ 선물도 적절하게 잘 하여라
ㅇ 친절하려고 아무 데서나 웃지 마라
ㅇ 혼자 다 했다고 착각하지 마라
ㅇ 책임질 일은 하지 마라
ㅇ 절대적이라고 단정 짓지 마라
ㅇ 최고라고 생각하지 마라
ㅇ 친구를 흠하지 마라
ㅇ 돈은 빌려달라면 안 받아도 될 만큼 주어라
ㅇ 잘한다고 날뛰지 마라
ㅇ 아침 식사는 매일 챙겨 먹어라
ㅇ 행복은 작은 것부터다
ㅇ 잘난 사람으로 살려면
ㅇ 너무 강하게 행(行)하지 마라
ㅇ 남에게 원망하고 질책하지 마라
ㅇ 자기가 최고인 양 착각하지 마라
ㅇ 돈은 필요할 때와 필요한 곳에 써야 빛난다
ㅇ 말을 조심하라
[2018.02.01 발행. 8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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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한·중 미래자동차 포럼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한 후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이상배 전략산업본부장, 박상철 호남대학교 부총장,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양띠엔거 (杨殿阁) 칭화대 자동차공학과 학과장, 리센쥔(李显君)칭화대 자동차공학과 고급연구센터 주임(국장). 쑨훙리(n孙红丽)칭화대 자동차공학과 고급연구센터 프로젝트 총감독, 오일근 광주그린카진흥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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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꽃덤불
홍회정 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좋은 작품을 창작하기 위하여 마음을 태우지 않는다.
내가 살아야 했던 나날들을 통과하면서 불덩이 같던 심장이 보석과도 같아 그 자욱들을 새기고 기억하고 싶을 뿐이다.
나의 일상을 자유롭게 기록해 온 일기형식의 글들과 시들을 모아 내 삶의 열기를 다시금 상기해보고 새로운 날들을 위한 생기의 텃밭으로 삼으려 함이다.
또한 매 순간 날아드는 운명에 대응하는 내 모습이 아름다워 은빛 찬란한 잔에 향기로운 술을 채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를 위하여 황홀한 축제를 열기 위함이다.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제1부 시
젊은날의 초상
명명
시간여행길에서 만난 나에게
다행이다
작은 꽃에게 찾아온 기적
폭풍전야
마지막 장식
완벽한 완성
청춘필름
자축
여름 외할머니 기억들
결별
사람이 문제다
작은 풀꽃을 만나다
자기최면
아들을 위하여
내 딸 민정이는
아름다운 그녀 오미
차마
독도가 말을 해
독도야 놀자
나의 어머니
자화상
어떤 지대
잉태
오류 대응 방정식
억새꽃 가을이면 머리 헤풀고
술 익는 항아리
우리가 어쩌면
아름다운 사람들
절망의 강가에서
오른손에게 속삭임
타임머신을 타고
서대문형무소 담쟁이에게
남산 솔숲길을 만나
한강 메밀꽃 필 무렵
6호선
옥수동의 봄
기억의 꽃덤불을 헤쳐
제2부 낭송하기 좋은 나의 시 나의 노래 [시]
젊은 날의 초상
만나야 할 사람 잠시 만나고 떠나보내며
돌아가야 할 땅
각시 온 날
가보고 싶은 길
첫사랑
땡감
팽나무 전설
까치집 속에서 들려오는 이야기
어미
외할머니
광주의 전설
여행자의 배낭엔
나의 사랑은
골목길 아이들
제3부 내 삶 이야기 [수필]
꿈 날개를 달아주신 선생님
빛나던 시절
아들에게
딸에게
나는 이렇게 살아간다
한 소년의 이야기
사람을 오래 지켜주는 사람에 대하여
날마다 이렇게 다짐한다
동행자들 중에서
소박한 진리
꿈만 같은 시간과의 이별
생일상 추억
황당한 배반이 준 선물
유유상종 방정식
새벽명상
기도가 이루어지다
삼순이 버전으로
시간여행길에서 만난 기억들
이런 나
제4부 시대정신의 주인공이 된다 [수필]
정치인의 자질에 대하여
수준이하 정치인들 국민들이 뽑잖아
요즘 아이들을 보면서
중산층 복원
소수 독식 지대
단정 짓는 음모
통일은 꿈인가
제5부 남도 문화 탐방기 [수필]
태고의 숨결 화순
가사문학의 산실 담양
붉은 동백꽃처럼 아름다운 여수
남녘땅 신비의 섬 나로도
[2018.02.12 발행. 18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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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야의 의자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잡초가 무성하고 쩍쩍 갈라진 저수지 밑바닥에 이슬이 녹아내리고 내린 눈이 녹아 흐르거나 어쩌다 이슬비가 내리고 비가 내리는 날이면 빗물 한 방울도 놓칠세라 가두고 방축 높여 단속 게을리 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방죽 쌓는 길이 평평한 신작로길이 아닌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힘들고 끝이 없는 길인 줄을 절실히 실감한다.
방죽 쌓느라 바지게 흙 짊어지고 등가죽 새카맣게 멍들고 손발 터져 배접하고 밤 잠 이루지 못하고 끙끙 앓을 때 저수지 바닥에는 물 한 방울 고이지 않고 먼지만 펄펄 날린다.
방죽 쌓는 일 그만 두고 포기하려 몇 번을 지개 목탕 내동댕이치려 했지만 다랑이 천수답 농사지어 연명하려면 이 길만이 사는 길이니 이를 앙다물고 죽기 살기로 헤쳐 오다보니 어언 둑은 형체를 갖추고 바닥에 물은 고이기 시작하더니 언젠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물이 차올라 둑을 위협한다.
둑에서 바라보는 이십오 리 수평선 하늘과 맞닿은 찰랑찰랑 너울대는 잔물결 볼수록 마음 흐뭇하고 가슴 벅차 땀방울 흘리며 눈물짓던 때는 어디가고 천석꾼 만석꾼 된 기분 감개무량 금할 수 없다.
내가 빚은 혈한 무대기무대기 스물다섯 무대기, 한 무대기에 돌 백 개씩 쌓아 호숫가 주변 이십오 리 길섶에 만인께 공개한 돌탑 오늘도 사방천지 돌아다니며 돌은 돌은 다 주어 무대기 돌 무대기 쌓는다.
이천 오백 개 크고 작은 돌들, 형형색색 다른 얼굴들, 이제는 그 이름 기억조차 할 수 없어 그놈이 그놈 까맣게 헷갈린다.
방죽 저수량도 돌 무대기도 이제는 쉬엄쉬엄 쌓고 조절해야 겠다.
한 때는 미워하고 저주했던 시(詩)가 이제는 업이 되고 친구가 되어 유일한 벗으로 동행하고 있다.
시(詩)를 써온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나의 무료한 시간을 매우는 놀이요, 마음을 살찌우게 하는 탕약이다.
오늘 세상에 내보내는 스물다섯 번째 시집 『아란야(aranya)의 의자』의 시인의 말을 쓰면서도 끝까지 함께해준 詩를 지극히 사랑하는 나의 길 벗이다.
― 이옥천, 시인의 말(책머리글) <수위조절(水位調節)>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작심은 내게 주는 선물이다
선친과 약속
의뢰의 감정
아직 멀었다
지옥 길
눈의 색깔
임 생각
교정한다
가시를 뺀다
구새 먹는다
인향의 꿈
방울토마토
영혼초 기른다
선풍기 검진 1
선풍기의 봉사 2
밀풀 냄새
거울의 진상 1
거울의 삶 2
조화의 성
멍에목 풀고
암의 천적
제2부 잃은 옥구슬 찾지 못했다
옥반지 하나
시계의 음성 1
시계는 운율 2
진주 한 알
사랑초 사연
자몽과 연정
사랑초 화분
야호 한마디
사랑놀이
놀던 유년
장암골 추억
잡도리 조심
걱정은 극물을 낳고
쓴 소리 한마디
까마종이 한 알
아내의 외출
무궁화 의기
낯은 보물이다
어르신을 본다
망상의 꿈
제3부 오솔길에 꽃씨 뿌리고 싶다
나를 본다
줄 수 있는 힘
만나는 날
이룻의 향기
받아들이자
자몽 수의 꿈
詩 명인 패
얄따란 흙
설경 듣는다
거듭나기
무게의 경중
진정 길
떼에 들기까지
대못을 가슴에
배신은 밑거름
졸부의 후회
안다미로의 실수
범람의 눈총
걱정했을 열차
매미 목내이
제4부 동산의 작은 나무이고 싶다
한 톨 엮는다
하얀 집 짓는다
그림자가 만든 열매
서운함은 양약이다
행신이 어렵다
이 나무는
인플랜트 심다
행복이 오는 길
팍팍한 길
자전거와 싸움
자전차 질주
한 송이 장미
피가 끄는 차
행복 쌓기
참 삶
가을 찻잔
추석
한가위
부실한 바자
걷고 싶다
제5부 탁맥은 대한 호에서 내려라
한글
맛이 없다
휘청인다
꽃은 낯가림 않는다
얼간 항아리
주제 망각
보폭의 거리
불길의 농도
커피 한 잔
등정 길
내비게이션의 눈
큐피드 화살
날아간 굴뚝새
명을 건 순발력
나그네는 떠나고
매생이 떡국
앵무새 기리다
어둔 생각
인연의 다리
아란야의 의자
[2018.02.01 발행. 1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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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전라남도와 상생협력으로 공동 참여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 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 평가에서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한 광주시와 전남도는 2016년 4억원을 유치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2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이번 국비 추가 확보로 광주시와 전남도는 3년 연속 총 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원스톱 의료관광 서비스, 해외홍보센터 개소 등 추진
그동안 광주시는 국비를 활용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료관광 홈페이지 개편, 관련 기관 협업 및 상품개발을 위한 광주의료관광활성화 TF팀 운영 등 사업을 진행했다.
더불어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를 설치해 의료기관 편의서비스 지원, 전문인력 양성, 해외 홍보 마케팅, 통·번역서비스 제공 등 외국인 환자 유치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는 원스톱 의료관광 서비스, 해외홍보센터 개소, MICE산업 연계 홍보, 유치업체 역량 강화 등으로 의료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순복 시 건강정책과장은 “의료관광은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산업으로 의료관광이 활성화되면 지역 의료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다”며 “이번 국비 확보가 광주의 우수한 의료자원과 전남의 매력적인 휴양 관광, 건강음식 등을 결합한 웰니스 클러스터를 확충, 지속 성장기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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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이뉴스 전남동부지역본부장 강진원 기자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장석규)는 고로쇠수액 채취시기(1월∼3월)를 맞아 광양 등 관내 5개 시·군 국유림(181㏊)에서 고로쇠수액 양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로쇠수액 양여는「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후 산불방지·도벌방지 등 산림보호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마을을 대상으로 매년 고로쇠수액 양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고로쇠수액 양여를 통해 관내 9개 마을에 14천ℓ의 고로쇠수액을 양여하여 16백여만원 상당의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한 바 있으며, 이 중 10%는 국가에 수납되어 국고세입증대와 더불어 효과적인 산림보호까지 매년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장석규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고로쇠수액 양여를 적극 추진하여 농한기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라며, 산불예방 등 산림보호활동에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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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위기의 시대, 경제 원로들의 대응전략
최택만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한국은 안보 정치 경제 등 국내외적인 문제로 중대한 위기를 맞고 있다. 안보문제는 국민이 모두 알고 있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들 수 있다. 북한정권이 핵탄두의 소형화와 미국 본토에 대한 사정권이 확보된 ICBM의 개발을 완료한다면 한반도의 안보는 더 중대한 국면에 접어들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64년간 지속되어왔던 동아시아의 “힘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어떤 식으로든 재편이 불가피하게 될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을 최대 지상과제로 삼고 연일 공세를 펴고 있다. 국회는 개점 휴업상태니 다름이 없고 각 정부 부처는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최저 임금 인상이 경제의 주된 과제인양 다른 주요 과제는 손을 놓고 있는 듯하다. 한마디로 총체적 위기다. 각계 원로들이 위기를 어떻게 기회로 만들었는지 알아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 여겨진다. 그런 의미에서 경제계 원로들이 위기를 어떻게 기회로 바꿔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는지 알아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남덕우 전 총리의 혜안의 메시지
■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의 인재 중심 경영
■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불굴의 메시지
■ 철강왕 박태준 전 국무총리 철학
■ 구인회 전 LG 그룹 전 회장 경영전략
■ 최종현 SK 그룹 전 회장의 경영전략
■ 고병우 전 보사부 장관 인터뷰
■ 신격호 롯데그룹 전 회장 위기 탈출
■ 박두병 전 두산그룹 회장의 경영관
■ 조중훈 전 한진그룹 회장 경영전략
■ 조홍제 효성그룹 회장 경영전략
■ 박인천 전 금호그룹 회장의 경영관
■ 코오롱 그룹의 노사협력 모델
[2018.02.01 발행. 10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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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월 1일부터 광주~무안국제공항 노선을 기존 2회에서 4회로 증편하고 ‘목포~무안공항’ 노선을 신설해 하루 4회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라남도와 금호고속은 그동안 무안공항 대중교통 이용객이 시간이 맞지 않아 공항에서 대기하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협의를 거쳐 무안~제주 간 운항 시간에 맞춰 버스노선을 증편 및 신설키로 했다.
광주~무안공항 노선 운행 시간은 광천터미널(유스퀘어)에서 오전 5시와 6시, 오후 5시40분과 7시40분에 출발하고, 무안공항에서는 오전 6시30분과 7시40분, 오후 7시 40분과 9시 20분에 출발한다. 이 가운데 2회는 김대중 컨벤션센터, 송정역을 경유하며, 광주~무안공항 간 요금은 3천800원이다.
목포~무안공항 노선 운행시간은 목포터미널에서 오전 5시20분과 6시20분, 오후 6시30분과 7시40분에 출발하고, 무안공항에서는 오전 6시45분과 7시40분, 오후 7시40분과 9시20분에 출발한다. 청계, 무안터미널을 경유하며, 요금은 4천100원이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이용객 추이와 국제 비정기 운항 시간을 고려해 추가적으로 증편 운행을 검토하고, 호남선 KTX 2단계 노선 무안국제공항 경유 확정에 따라 접근성을 보다 개선해 이용객 교통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남창규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무안공항 이용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이번에 노선을 증편 및 신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교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는 등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발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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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30일(화) 오전 10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동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음악적 관심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서 33명 단원 위촉식 진행
구는 지난해 12월 『동대문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해 합창단 설치‧운영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올해 1월 동대문구 내 초등학교 4학년 ~ 중학생을 대상으로 단원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서류심사와 오디션을 통해 최종 33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합창단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주 1회 정기연습과 관내 소외계층 위문공연, 창단연주회 개최 등 왕성한 활동을 통해 구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방문화예술단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와 더불어 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창단으로 동대문구가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동대문구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음악적 역량이 향상되고 문화예술 향유계층의 다변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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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읽는 신 명심보감
엄원용 편저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현대사회는 다원화 사회입니다. 서로 다른 사고방식, 다른 가치관, 다른 생활양식, 다른 종교들이 어울려 공존하는 사회입니다. 사회 전반에 걸쳐 어떤 특정한 유형이 없이 개별화(個別化) 차별화(差別化)되고 있습니다. 직업도 수천 가지로 늘어났으며, 각 사람마다 서로 다른 개성과 다른 모습으로 각자가 개성 있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옛날의 획일적인 전통적 윤리관이나 관습은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것이 훌륭한 가치관이며 어떤 생활이 바른생활이라는 규범이 있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정보화시대는 인간의 의식구조까지 바꾸어 놓았고, 이것은 다시 사회구조로까지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옛 질서가 무너지고 새 질서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가족의 형태가 바뀌고 있으며, 위계질서가 변하고 있습니다.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어른과 젊은이들의 갈등, 이혼 등으로 인한 가족 해체에서 고아와 불량 청소년, 독거(獨居) 노인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특히 소외감으로 인한 우울증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자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 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한 결혼이 늦어지거나 독신 남녀가 늘어나고, 저 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와, 노후 문제, 윤리 도덕 문제, 청소년의 문제들이 급속히 대두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빠른 속도로 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는 노인들과 빠른 변화를 모색하는 젊은이들의 가치관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은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후기 산업사회로 들어오면서 팽배해지기 시작한 물질만능주의는 막대한 정신적 피폐함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은 그 정도가 심각하여 인간성은 파괴되고 윤리와 도덕이 무너져 인간다운 참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울 지경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가치관이 전도(顚倒)되어 어느 것이 옳고 그른지 모를 정도로 혼란을 빚고 있습니다. 예전에 아름답게 여겨졌던 것들은 거의 사라져 버리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던 것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주의의 팽배는 과거의 공동체적이었던 아름답던 삶을 되새기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더욱 필요한 것이 정신적인 풍요로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신적 피폐는 삭막한 사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옛것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나, 새로운 발전은 어느 날 문득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옛것의 바탕 위에서 새로워져야 하는 것입니다.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은 바로 이런 데서 나온 말입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아니하고 꽃이 좋고 열매가 많다고 했습니다. 또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끊이지 아니하여 내를 이루어 바다로 흘러간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사상, 우리의 철학, 우리의 생활방식 모두가 근본(옛것)에 바탕을 두고 새롭게 시작되어야 합니다. 옛것에 바탕을 두고 그 위에 하나하나 새 시대에 맞는 생활로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이 책은 필자가 전에 근무하던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읽어보게 하기 위해 쓴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냥 학생들에게만 읽어보라고 하고 버리기에는 조금 아까운 마음이 들어, 그동안 조금씩 모아둔 것들을 여기저기서 인용하여 감히 ‘이야기로 읽는 명심보감’이라는 이름으로 엮어 보았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감동을 주는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혹 잘못 해석된 곳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길 바랍니다.
― 엄원용, 책머리글 <편저자의 말>
- 차 례 -
편저자의 말
가난
가정(家庭)
가치관(價値觀)
감사(感謝)
감정(感情)
거울
거절(拒絶)
거짓말
건강(健康)
견문(見聞)
결과(結果)
결단(決斷)
결혼(結婚)
겸손(謙遜)
경계(警戒)
경륜(經綸)
경솔(輕率)
계획(計劃)
고난(苦難)
고뇌(苦惱)
고정관념(固定觀念)
고집(固執)
고향(故鄕)
과거(過去)
과묵(寡黙)
관계(關係)
관리(官吏)
관심(關心)
교만(驕慢)
교육(敎育)
교제(交際)
교활(狡猾)
구두쇠
구제(救濟)
군자(君子)
꿈
권력(權力)
권위(權威)
귀(耳)
극기(克己)
근면(勤勉)
근본(根本)
근신(謹愼)
근심과 걱정
긍정(肯定)과 부정(否定)
긍휼(矜恤)
기도(祈禱)
기회(機會)
길
낙심(落心)
노력(努力)
노인(老人)
논쟁(論爭)
농담(弄談)
뇌물(賂物)
눈(眼)
단점(短點)과 장점(長點)
대인(大人)과 소인(小人)
덕(德)
도(道)
도덕(道德)
도박(賭博)
독서(讀書)
돈
마음
말(言語)
매
맹세(盟誓)
멋
모범(模範)
무신론(無神論)
무식(無識)
물
미래(未來)
방탕(放蕩)
배려(配慮)
배신(背信)
버릇
법(法)
변명(辨明)
복(福)
부모(父母)와 자식(子息)
부부(夫婦)
부자(富者)
부정(不正)과 불의(不義)
분노(憤怒)
분별(分別)
분수(分數)
불만(不滿)과 불평(不評)
불행(不幸)
비난(非難)
비리(非理)
비밀(秘密)
비판(批判)
사랑
살신성인(殺身成仁)
생각
생명(生命)
선(線)
선물(膳物)
선악(善惡)
선행(善行)
성격(性格)
성결(聖潔)
성공(成功)
성실(誠實)
성찰(省察)
세월(歲月)
세태(世態)
소망(所望)
소유(所有)
수양(修養)
순결(純潔)
술 / 252
스승
신뢰(信賴)
신앙(信仰)
신중(愼重)
실수(失手)
실천(實踐)
실패(失敗)
아첨(阿諂)
안분지족(安分知足)
약속(約束)
양보(讓步)
양심(良心)
어리석음
어머니
예의(禮儀)
예지(叡智)
오해(誤解)
온유(溫柔)
외모(外貌)
욕심(慾心)
용기(勇氣)
용모(容貌)
용서(容恕)
우애(友愛)
우주(宇宙)
운명(運命)
원한(怨恨)
위기(危機)
위선(僞善)
유비무환(有備無患)
유혹(誘惑)
은혜(恩惠)
의(義)와 긍휼(矜恤)
이웃 사랑
인격(人格)
인내(忍耐)
인생(人生)
인의(仁義)
자만(自慢)
자식 교육(子息敎育)
자식(子息) 사랑
자신감(自信感)
장유유서(長幼有序)
절약(節約)
절제(節制)
절조(節操)
정(情)
정성(精誠)
정의(正義)
정직(正直)
정치(政治)
죄(罪)
주인(主人)
죽음
중용(中庸)
지위(地位)
지혜(智慧)
진실(眞實)
책망(責望)
책임(責任)
처세(處世)
처신(處身)
천국(天國)
천성(天性)
철학(哲學)
청렴(淸廉)
최선(最善)
친구(親舊)
친절(親切)
침묵(沈黙)
칭찬(稱讚)
판단(判斷)
하늘
학문(學問)
행복(幸福)
허세(虛勢)
허영(虛榮)
허욕(虛慾)
협동(協同)
화평(和平)
효도(孝道)
후회(後悔)
[2018.02.01 발행. 44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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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4대 과제 16개 중점 추진시책’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최근 미세먼지 위해성에 대한 우려와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세먼지 대응대책본부 구성 ▲자체배출량 감축을 통한 중장기 저감대책 추진, ▲응급감축시책 실시 ▲내·외부 협업 강화를 4대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각 과제별 16개의 세부중점 추진시책을 마련했다.
우선 미세먼지 대응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대응대책본부는 앞으로 미세먼지 예·경보 등 상황 발생 시 응급조치에서부터 이행상황 점검까지 전반적인 미세먼지 시책을 총괄 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금년 중 지자체 차원에서는 이례적으로 고양시 미세먼지 발생원 분석 및 성분별 인체 위해 여부에 관한 연구용역을 실시, 자체배출량 감축을 통한 저감대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연구용역의 주 내용은 ▲성분분석을 통한 현재 배출원별 기여도(영향률) 파악, ▲장래 배출 전망, ▲성분별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이며 연구 결과는 저감우선순위 선정에서부터 중장기계획 반영에 이르기까지 향후 미세먼지 문제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미세먼지 수도권 배출원 1순위인 노후경유차 문제 해결을 위해 ▲조기폐차에 전년대비 50% 이상 확대된 49억여 원,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4억5천6백만 원, ▲전기차 구입에 25억5천만 원, ▲천연가스버스 구입에 15억여 원을 지원하고 ▲전기오토바이 27대를 신규 지원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상반기 내 CCTV 등 단속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7월부터 저공해 미조치 노후경유차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 자동차·이륜차에 대한 배출가스 점검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최근의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단기간 내 오염도 개선이 힘든 미세먼지의 특성적 요인을 감안한 응급감축시책도 추가로 내놓았다.
▲농업불법소각을 막기 위한 파쇄비료화 사업, ▲불법소각 단속 강화, ▲대기배출업소 및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관리강화, ▲노면 청소차량 6대 추가도입에 17억 원 투입 등이 그 골자다.
또한 아동·노인 등 미세먼지 취약·민감 계층을 대상으로 ▲황사마스크 지원에 1억6천만 원 ▲공기청정기 렌탈 및 유지비 지원에 어린이집 5억4천만 원, 경로당·장애인시설 등 2억2천만 원을 각각 투입했으며 미세먼지 저감은 시민 동참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감안해 상반기 ‘미세먼지 없는 마을 가꾸기’ 민간보조사업을 추진, 시 내부는 물론 인접시·군 간 정책공유·공동대처를 위한 외부 협업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이번 대책에 포함된 4대 과제 16개 중점시책의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차후로도 미세먼지에 맞선 다양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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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는 『변론』에서 서두를 이렇게 꺼냈다.
“내 나이 일흔이 넘었지만 재판정에 나온 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저는 과거의 고발인에 대해 먼저 변호하고 나서 최근 고발인에 대하여 변론하겠습니다. 왜냐하면 과거 고발인들은 사람 수가 많을 뿐 아니라 오래전부터 시종 근거 없는 거짓말을 늘어놓으며 나를 무고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아니토스를 위시한 고발인보다 훨씬 더 무섭습니다.”
이어서 소크라테스는 과거 고발인들이 비난한 내용에 대해 말한다. 이는 멜레토스의 고발내용이기도 하다.
“소크라테스는 주제넘게도 천상과 지하의 일들을 연구하고, 사론(邪論)을 정론으로 만들뿐만 아니라, 이것들을 남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이 비방의 원조가 희극 『구름(Clouds)』을 쓴 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라고 말한다. 『구름』은 소크라테스가 46세 때인 BC 423년 봄에 초연되었다. 이 『구름』에서 소크라테스는 주연으로 나온다.
소크라테스는 돈을 받고 젊은이들을 교육하는 ‘사색학교(Thinkery)’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바구니에 탄 채 공중에 떠서 하늘을 열심히 바라보며 연구하고, 그의 제자들은 지하를 탐구하고 있다. 또한 “아들이 부모를 때릴 수 있다(당시 그리스에서는 심각한 범죄였다)”는 궤변을 그럴듯한 논증으로 증명하는 젊은이들을 타락시키는 소피스트였다. 그리하여 학생의 아버지는 화가 나서 사색학교에 불을 질러 완전히 무너뜨린다. 이 순간 소크라테스는 숨이 막혀 컥컥거리며 제자들과 함께 탈출하면서 연극이 끝난다.
이 『구름』으로 인해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에서 첫 손에 꼽히는 소피스트로 인식되었고, 평범한 아테네인들에게 위협적인 존재였다.
BC 423년에 『구름』이 상영되었을 때 소크라테스는 극장에 있었다 한다. 관객들이 무대 위의 소크라테스와 실제의 소크라테스를 비교할 수 있게끔 연극이 상영되는 동안 줄곧 서 있었단다. 이 때 소크라테스는 그냥 웃어넘길 수 있었다.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면서 거짓과 비방에 너그러웠다.
하지만 『구름』의 소크라테스 모습에는 전통적인 가치관이 무너질까봐 아테네의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모든 것, 즉 기만적인 수사법과 도덕적 상대주의, 위험한 과학적 연구, 무신론 등이 반영되어 있었다. 1)
소크라테스는 배심원들 앞에서 『구름』은 사실이 아니라고 변론했다. 자기는 자연철학자도 아니고 자기가 돈을 받고 사람을 가르치는 소피스트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희극 『구름』은 소크라테스 이미지를 계속하여 나쁘게 만들었고, 특히 BC 404년에 아테네가 스파르타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이후인 BC 399년, 즉 『구름』이 상영된 지 24년 후에 그 비방이 되살아나 소크라테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였다.
한편 소크라테스가 살던 시절에는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펴고 상대방의 주장을 격파하는 변론술이 유행했다. 변호사가 따로 없던 시절에 변론술은 재판에 이기기 위해서 필수적이었으며, 또한 민회에서의 연설을 잘 하는 정치가는 명성을 얻었다.
그래서 아테네의 젊은이들은 출세하기 위해 앞 다투어 수사학을 배웠다. 이런 변론술을 가르치는 사람이 바로 소피스트였는데 이들은 수사학 · 웅변술을 가르치면서 그 대가로 돈을 받았다. 철학이 상품화된 셈이다.
대표적인 소피스트가 “인간은 만물의 척도”라고 말한 프로타고라스이다. 그는 인간의 주관성을 설파하면서 상대적 다원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알렉산드리아와 해적의 차이를 예를 들어보자. 알렉산드리아는 수많은 배와 군사로 다니니 대왕이고, 해적은 배 한 척 혹은 소규모로 다니니 해적이 된 것이라는 원리이다.
이는 텔레마쿠스의 ‘이기는 것이 정의’라는 극단으로까지 나아가게 되었는데, 소크라테스는 이를 경계하였다. 요컨대 아테네 사람들은 소크라테스를 소피스트로 취급한 반면에, 소크라테스는 소피스트가 아니라고 변론했다.
사진 소크라테스 조각상
(계속됩니다)
1) 콜라이아코 지음 · 김승욱 옮김, 소크라테스의 재판, 작가정신, 2005,
p 81-83
2) 원래 소피스트는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뜻이다. 철학(哲學)을 의미하는 필로소피(philosophy)의 어원도 ‘지혜(Sophia)를 사랑하는 사람’에서 유래했다.(정재영 지음, 철학, 도시를 디자인하다 2, 풀빛, 2008, p 421)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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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관내 보건소는 연일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한파 대비 관련부서 간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비상연락망을 정비, 응급상황에 대비한 건강관리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대상별 방문건강서비스 및 안심콜서비스로 밀착형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 등 취약계층 이용 장소에서 한파대비 국민행동 요령 집단교육 및 홍보를 강화했다.
덕양구보건소도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독거노인 세대에 직접 방문해 동상, 저체온증 등 건강 체크 및 난방기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세밀하게 살폈다. 핫팩을 무료로 배포하며 사용 주의점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체온을 높이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경우 일시적으로 체온이 올라간다고 느낄 수 있으나 이는 감각이 둔해지기 때문으로 오히려 열손실이 커져 저체온증이 올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또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노출 부위 보온에 신경써야하며 가능하다면 아침, 저녁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의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한파에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해 대상자들에게 한랭 질환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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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출산 남녘 야산에는 수백년이 된 야생 차나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 죽전마을 월향다원 김길자 대표는 야생차를 이용한 차 생산을 3대째 가업으로 이어오고 있고, 2013년 강진군 녹차 명인으로 지정되어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게 됐다.
김 대표는 시할머니, 시어머니로부터 집안대대로 내려오는 야생녹차와 전차 만드는 비법을 배워 34년째 차를 만들고 있으며 잎 녹차와 발효녹차는 물론 암의 치료에 탁월한 ‘선학초차’, 목에 좋은 ‘양하차’와 계절별로 꾸지뽕차, 연잎차, 야생감잎차, 국화차 등 10여종의 명품차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녹차, 쑥, 쑥뿌리, 구절초, 엉겅퀴, 민들레 등 108가지의 자연산 야생산야초를 재료로 7일간 중탕·숙성해 만든 건강식품인 ‘월향 진액고’가 인기가 높다. 식약청의 성분테스트 통과 및 제품등록을 완료했으며, 진액고 생산판매를 통해 휘청이던 경영에 안정을 되찾는 등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찻잎을 덖을 때 뜨거운 가마솥에 장비 없이 손수 두 손으로 살청(덖음) 작업을 하기 때문에 높은 고온에 손의 마디가 많이 데이기도 하고, 옷에 땀이 흠뻑 젖는 일이 일상이었으나, 지금은 야생차 전용 덖음기기를 이용해 높은 고온의 열을 밖으로 노출시키지 않아 일의 능률향상 및 작업환경 개선으로 명품차 생산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다고 말했다.
우수한 재료와 명인의 혼을 담아 생산한 월향다원의 명품차는 5만원에서 20만원, 월향 진액고는 1.2kg에 25만원, 착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월향다원은 강진의 맛과 정을 오래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차를 포장할 때 10~20g을 더 담아 포장하는 게 특징이며 월향다원 차 주문 및 체험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김길자(010-8666-4964) 대표에게 문의하면 된다.
강진군은 쇠퇴한 조선의 차 문화를 부흥시킨 다산 정약용과 초의선사의 맥을 이어온 다선(茶仙) 이한영(李漢永, 1868-1956) 선생이 만든 국내 최초 시판차인 백운옥판차 복원과 강진 차의 전통과 명맥을 잇기 위해 이한영 생가를 복원하는 등 강진 차 산업 발전과 차의 본 고장으로써의 명성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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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전라북도(이하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는 26일 서울 SRT 수서역 ‘스마트 랩(CSV)’에서 ‘전라도 1000년’을 맞아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2018년은 전라도라는 이름이 생긴 지 천년이 되는 해다. 전라도는 1394년(태조 3)에 정도한 서울보다 376년이 앞선다. 호남권 3개 시․도(광주, 전남, 전북)는 전라도 정체성을 확립하고 천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30개의 천년 기념사업과 9개의 관광분야 공동사업을 발굴해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다.
금년에는 ‘전라도 관광 100선’과 연계한 ‘전라도 천년 테마 여행상품’과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잠재 방문객인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전라도 천년 역사를 알리는 ‘청소년 문화 대탐험단’을 구성하고, 10월에는 ‘국제관광컨퍼런스’를 개최해 아시아 관광의 중심으로 도약할 전라도의 비전을 확립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매달 수도권 등 인구 밀집지역과 주요 관광지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문화예술이벤트를 연계한 ‘전라도 천년 아트&버스킹’으로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전라도 방문 분위기를 연중 이어간다.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와 ㈜SR은 홍보 첫날인 26일 오전 간담회를 갖고 ‘수서역을 기점으로 ‘전라도행 열차‘ 붐을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SR(사장 이승호)은 수서역 지하1층 ‘스마트 랩(CSV)’에 지자체 홍보관을 신설하고, 전라도 홍보영상과 특산품 전시, 관광지 사진 게시 등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성공을 꾸준히 응원할 계획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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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영광의 아름다운 겨울을 담은 9경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영광 스탬프투어’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영광스탬프 투어’는 종이에 스탬프를 찍으며 여행하던 것을 스마트폰으로 옮겨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인 어플리케이션으로, 영광 9경에 대한 안내 콘텐츠는 물론 전자지도를 통해 자신의 위치와 관광 지점 간의 거리를 바로 알 수 있어 관광안내도로 활용 가능하다. 스탬프 8개 이상 획득 시 선물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영광군의 특산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영광군 겨울 주요 관광지로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절경과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백수해안도로와 칠산타워, 인도승 마라난타가 백제불교를 최초로 전래한 불교최초도래지 등이 있으며, 백수해안도로에 자리 잡은 해안로 불가마 찜질방과 염산 봉남리의 영광 천일염 홍보체험관(11~4월 운영)은 추운 겨울여행으로 움츠려있던 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게 도와준다.
영광군 관계자는 “모바일로 스탬프를 찍고 관광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영광 스탬프투어’앱으로 재미있고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라며 “겨울바다의 낭만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영광에서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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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관광객 및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백제불교최초도래지에 탐방 승강기 설치를 지난 2016년 12월 착공하여 금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 탐방 승강기는 총 사업비는 18억원으로 현재까지 16억원(군비 11억원, 도비 5억원)을 투자했으며 건축면적 159㎡, 연면적 220.7㎡로 지상 3층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총 높이는 45.4m 이며, 외부 재료는 화강석과 동판 금속 기와로 시공됐다.
1층은 로비층으로 20인승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있고, 2층은 지상 29.85m에 폭2.3m 길이 33m 의 철구조 교량이 설치되어 마라난타존자상과 연결되며 3층은 상부 출입로와 기계실로 구성되어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탐방 승강기와 주변 공사가 완료되면 법성 뉴타운에서 백제불교최초도래지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이용객의 접근성이 향상돼 방문객이 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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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
배학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왜 글을 쓰면서, 책을 펴내야 할까 누구와 첫 인사를 할까
시간은 갈수록 쌓여만 가는 글짓기는 석공이 다듬어서 보석이나 진주가 되어가는 것도 아니지만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고마움에 용기를 내어 제 4집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시인은 밤낮을 허비하면서 어떨 때는 아무 것도 밝혀내지도 못 하면서 글을 쓰다가 또, 그렇게 몇 년이 흐르기도 할 것입니다.
나의 글들은 산맥을 타고 흐르던 바위가 계곡을 구르고 모각을 깎아서 모래가 되어 떨어져 나가기도 하고, 그 중 하나가 반짝이는 금은 빛으로 살아 독자님들의 영혼 속에 남기기도 할 것 같습니다.
시를 쓴다고 해서 언어에 달변가도 아니지만 어떤 사람들은 수필, 소설 또는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화풀이처럼 하기도 하지만 몸소 체험하면서 글을 써봐야 고통 속에서 꽃이 아름답게 피어난 것 같기도 하고 조금만 유명해져도 물질을 앞세우고 물어보시던데요?
저는 돈을 많이 벌 생각조차도 하지 못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솔하고 소중한 삶을 삼삼하게 바른 순서로만 혼신을 다 하면서, 1인 삼역까지 눈이 빠져라 육십갑자까지 최선을 다 해서 이제는 글만 쓰고 있습니다.
인생은 3으로 나눠가면서 마지막 30년은 노후생활에 물질의 부자보다는 마음이 풍성하고 따뜻한 부자로, 작은 시인으로 살아 갈 작정을 하면서 인생사다리를 내려오는 길입니다.
우리들은 제아무리 살기가 힘들어도 내 육신에게 날마다 고맙다는 기도를 하면서 잘 살아가야 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나를 아끼고 사랑하다가 보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함부로 한다는 것은 이 세상 그 누구에게도 축복을 전할 수 없다는 일이기도 할 것입니다.
― 배학기, 시인의 말(책머리글) <시집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별과 낙엽
무시로
별과 낙엽
고매한 삶
꿈속의 고향
여치의 고향
온몸을 벗고
포용
낮은 의자
문인방목(文人榜目)
11월의 노래
옥구산
캠퍼스 아파트에 서서
오색 빛 아파트단지
군자산
제2부 해바라기 쌈짓돈
노인의 바닷가
연못
천(川)수답
배곧 물보라
연육교
명사 해송십리길
백로의 여름
고목(고령)
달맞이
들풀의 잡초
야쿠르트 아줌마
곡주
동지팥죽
길
천수답
흙
해바라기 쌈짓돈
낙향
은행나무집
제3부 스토리텔링의 기적
배곧 나무들
한울타리
소나무
꽃
대나무 죽(竹)
소대 옆에서
12월의 당신
청춘들의 악수
조문 길
그리운 고향의 봄
옥수수
보약 같은 친구야
까만닭(烏骨鷄)
광복815
스토리텔링(이야기詩)
스토리텔링의 기적
산보 행(山堡 行)
풍차 / 69
목석 같은 친구
제4부 농막 가는 길
따 복 농막 집
넬슨 만델라
논밭 길
골초
시래기(시라기)국
객주여행
이번 생은 처음이었으니까
유성구름
시집가던 날
농막 가는 길
넋 빠진 사람
내가 살아가는(生老病死) 이유
배곧을 거닐며
바닷가
12월의 5일장에는
봄바람
노인을 부탁해
복 다림
무궁화 꽃
제5부 비트코인 투자
프로젝트 들풀
도깨비
의인 도깨비
도둑맞은 농심
현존하는 겨울졸업식
목천동 복사꽃
호조벌(시흥시)
쌍쌍여치
연밭에 앉아서
향나무 연필
노인의 유리창
군자산(君子山)
하루
따 복 배곧 신도시
노지꽃(돼지감자)
비트코인 투자
운장(雲章)산
그리운 운장산(雲章山)
[2018.01.25 발행. 12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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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8-01-26 · 뉴스공유일 : 2018-06-17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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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의 노래
김석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한 석 달 열흘 하늘이나 떠돌다 왔으면
둘둘 말은 보따리 지팡이에 꿰어 어깨에 걸고
동무도 하나 없는 외톨이로
밤이면 어느 별 담부락 밑의 이슬에 젖어 자고
징검다리 건너고 또 언덕을 넘어
며칠을 걸려 폭풍이 부는 사막을 지나
굴뚝에 저녁 연기 오르는 술 익는 마을 지나
빙하의 골짜기 눈보라를 헤치며
황소 사자 전갈 게 비둘기도 만나고
원두막 아래서는 수박 참외 석류도 얻어 먹으며
신고 간 미투리에 여벌 미투리까지 다 닳도록
한 석 달 열흘 하늘이나 떠돌다 왔으면
― 본문 시 <방랑의 노래>
- 차 례 -
풀꽃 서정
염량
춘궁기
그리운 저녁
봄날의 시
일몰
낙화음
아침
배암딸기
지구
산다화
속 사랑학개론
춘정
꽃그늘
봄 편지
파도
유배지에서
비 걷힌 뒤
애기똥풀꽃
저물 무렵
안녕 !
며느리밑씻개
뽕밭 일기
봄 문후
먼 먼 봄날의 연가
만우절에
미풍
춘수
삼밭 풍경
밤바다에서
저녁 귀가
언덕에서
가을
서귀포
바다 연가
별이 빛나는 밤
안빈낙도에 대하여
멀어져 가는 것들
은하계
윤유월
봄
만우절 유감
세월
동구 밖
뽕밭이 있는 풍경
대낮
원두막
가을 추신
정물화
행로
풍년가
인과
방랑의 노래
우주
노년 오후
건들마에게
시월
바위
새벽에 쓴 시
추분 지나서
가을 늦은 날
부부
가을 어록
야상곡
가을 소묘
습작
고희의 가을
맹추
시인
무제
시월이 물드는 저녁
호박죽
이 가을에는
그물론
조요
교감
갈증
민화
독본
그 해 11월
시론時論
북망절
내외
미망
격치에 대하여
포옹
겨울 악장
섣달 그믐날밤에
낭만에 대하여
납월
대설주의보
삶터
겨울 앞에서
갯벌에서
대설특보
눈이 내리는데
성명
겨울 밤
봉식이누나
[2018.02.01 발행. 106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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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8-01-26 · 뉴스공유일 : 2018-06-17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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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세상배움카드는 학교밖청소년들의 세상 배움을 응원하기 위해 교통비를 지원하는 교통카드전용 안심카드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세상배움카드를 발급받은 후 교통비를 충전하면 전국 시내버스, 지하철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3개월 이상 이용한 만 9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이며, 만 9세부터 12세까지는 월 3만원, 만 13세부터 18세까지는 월 5만원씩 최대 6개월 간 지급한다. 또한 중위소득 72%이하 가구의 청소년에게는 6개월 연장 지급한다.
세상배움카드 발급 신청은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또는 각 자치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해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광주광역시(062-376-1324) ▲동구(062-673-1318) ▲서구(062-710-1388) ▲남구(062-716-1324) ▲북구(062-268-1318) ▲광산구(062-951-1378)
광주시 관계자는 “세상배움카드는 은둔형 청소년이 센터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해 사회와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돌봄형 청소년에게는 경제적 지원을 통해 학습과 자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며 “청소년들이 세상 속에서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 추진한 학교밖청소년 지원 정책은 전국 최초로 2011년 학교밖청소년지원조례 제정은 물론, 이를 통해 학교밖청소년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는데 기여했다.
특히, 이 법률에 따라 전국 220여 개 학교밖센터 설치, 미인가대안학교 지원, 학교밖청소년 무상급식, 청소년작업장 등 설치 등 광주시의 지원 정책이 전국 모델로 확산되고 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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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생가가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는 2018년을 ‘정약용의 해’로 선포했다. 다산연구소 이사장 박석무도 2018년을 ‘다산(茶山)의 해’로 정하여 공렴(公廉)을 실천하자고 제안했다.
1800년 6월에 정조가 승하하자 정약용(1762∼1836)은 남양주 생가에 내려가 근신했다. 그런데 10살에 즉위한 순조(1790∼1834)를 대신하여 수렴청정한 영조의 계비 정순왕후는 1801년 1월 신유사옥을 일으켰다. 천주교 박해였다. 정약용 일가는 화를 입었다. 매형 이승훈과 셋째형 정약종은 참수당하고, 정약용은 경상도 포항시 장기현, 둘째 형 정약전은 전라도 완도 신지도로 유배 갔다.
그런데 9월29일에 북경의 프랑스 신부에게 프랑스 함대 파병을 요청한 ‘황사영 백서 사건’이 터졌다. 황사영은 정약용의 큰 형 정약현의 사위였다. 정약전 · 정약용 형제는 또 끌려갔다. 혐의 없음이 밝혀졌지만 정약용은 강진, 정약전은 흑산도로 유배 갔다.
1801년 11월24일 정약용은 강진에 도착했다. 그런데 거처를 줄 사람이 없었다. 다행히도 읍내 동문 밖 주막집 노파가 방 한 칸을 내주었다. 1805년 겨울에 정약용은 보은산방에서 기거하였고, 1806년 가을에는 이청의 집에서 지냈다.
정약용은 1808년 봄에 윤단의 다산초당(茶山草堂)으로 와서 1818년 8월 유배가 풀릴 때 까지 11년간 살았다. 이 때 정약용은 다산(茶山)이란 호를 갖게 되었다. 다산은 초당 위 만덕산(412m)의 별칭이다.
한편 정약용은 1803년 가을에 남자의 성기가 잘림을 슬퍼하는 ‘애절양(哀絶陽)’ 시를 지었다. 관아는 낳은 지 사흘 밖에 안 된 갓난아이에게 군포세를 매겼고, 아전은 소를 빼앗아 갔다. 이 일을 당한 농민은 자기 양경을 자르면서 “이 물건 때문에 내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절규했다.
이 시기 흑산도에서 유배중인 형 정약전(1758∼1816)에게 보낸 편지에서 정약용은 “조선은 썩은 지가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백성들이 도탄에 빠져 있는 게 지금보다 더 심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적었다.
1809년과 1810년엔 2년 내내 전라도에 흉년이 들었다. 백성들은 굶주리고 버려진 아이들이 길거리에 즐비하였다. 이런데도 탐관오리들은 탐학만 일삼았다.
다산은 흉년인데도 가렴 주구하는 아전을 고발하는 「용산리」 · 「파지리」 · 「해남리」 3리(三吏) 시를 지었다. 마치 당나라 시인 두보(712∼770)가 「신안리」·「석호리」 ·「동관리」 3리 시를 지었듯이. 1810년 여름에 다산은 ‘파리를 조문하는 글(弔蠅文)’을 지었다. 그는 마을과 골짜기에 득실거리는 파리들을 굶주려 죽은 자의 변신으로 보았다.
정약용은 천재(天災)보다 인재(人災)가 더 무섭고, 탐관오리의 학정(虐政)이 재난보다 더 가혹하다고 여겼다.
다산은 1808년부터 1817년까지 10년 동안 개혁관련 책 ‘방례초본’을 썼다. 여기에는 중앙의 관제, 세제, 각종 행정기구 등 일체의 제도와 법규에 대하여 개혁의 대강을 제시한 후 기존제도의 모순, 실제의 사례, 개혁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였다.
그런데 이 책을 마무리 할 무렵에 갑자기 회의(懷疑)가 왔다. “이 책을 누가 볼 것인가. 누가 경세를 펼칠 것인가? 정권을 잡고 있는 노론이 이 책을 보고 개혁을 할까?” 극도의 회의 속에 남인인 다산은 책 이름을 ‘경세유표(經世遺表)’ 즉 ‘세상 경영을 유언으로 올리는 건의서’로 바꾸고 글쓰기를 중단했다.
그 대신 다산은 “한 사람의 선량한 목민관이라도 자기 고을을 조금이라도 잘 다스린다면 백성들의 시름이 덜어질 수 있을 것이다.”는 생각에서 1818년 봄에 『목민심서(牧民心書)』를 완성했다.
1821년 남양주 생가에서 다산은 『목민심서』 서문에 이렇게 적었다.
“오늘 날 백성을 다스리는 자들은 오직 거두어들이는 데만 급급하고 백성을 기를 줄은 모른다. 백성들은 여위고 시달리고, 시들고 병들어 쓰러져 진구렁을 메우는데, 그들을 기른다는 자들은 화려한 옷과 맛있는 음식으로 자기만을 살찌우고 있다. 어찌 슬프지 아니한가?”
『목민심서』의 탄생은 다산의 전라도 강진에서의 18년간의 유배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전라도와 강진군은 『목민심서』 탄생 200년에 너무나 조용하다. 이 어찌할꼬!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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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의 별처럼
문채 이정화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018年 새날을 맞이하여 더욱 행복하시고 건강하셔서 사업도 불꽃처럼 일어 번창하시길 진심으로 기원(祈願)합니다.
지난 2017년 독자님들과 또 여러 선생님과 우리 문우님들의 뜨거운 손길로 그동안 많은 격려(激勵)와 응원과 사랑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히 간직하렵니다.
아울러 2018년 첫 작품집 『저 하늘에 별처럼』을 통해 작가로서의 현실적(現實的) 지식(智識)과 또 다른 사물을 통해 옥석(玉石) 같은 작품들을 거듭 내어 독자님들의 가슴에 아름다운 삶의 씨앗이 되어 흐뭇하고 참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문채 이정화,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저 하늘의 별처럼
저 하늘의 별처럼
이 계절이 다 가기 전에
한 치 앞도 모르고 산다
그래서 그렇습니다
쓴 소리 단 소리 먹으며 산다
시대적 사람들
새벽이 저물어 갈 때
인연
들녘에서
인생 여정
비
살아생전에
까닭 없는 꽃으로
제2부 바람의 인연처럼
존재의 가치
세월의 파노라마
새 되어 날고 싶다
오늘 피어난 꽃으로
민들레 홀씨
긍정의 삶으로
내가 눈물을 흘리는 까닭
꽃바구니를 전해 받고
바람의 인연처럼
재회(再會)를 위하여
나를 돌아보며
첫눈
사람아
첫사랑
견우직녀가 만나듯
꽃들의 대전(大戰)
제3부 꿈속의 시위
나름대로
외로움이 밀려와도
농부가(農夫歌)
신랑과 신부
여름이 저물어 갈 때
날마다 죽으리라
오늘 온 당신
전우의 넋이여!
제주 여행길에서
푸름은 낙엽이리오
꿈속의 시위
애정의 메신저
믿음의 언약
어제와 오늘
인생
떠나는 마음
제4부 사랑의 향(香)이 일 때
난, 오늘 그렇습니다
춤추는 사랑
사랑의 향이 일 때
해동
이런 삶으로
강변의 서러움
황혼의 그림자
하나의 사랑
망각
거짓말
어느 시인에게
등나무
목련이 질 때
때로는 운명처럼
떠날 수 없는 까닭은
진정한 기다림
제5부 사랑의 향(香)이 일 때
이렇게 살면 또 어떠리
우리 다 행복하게
사랑으로 빛나라
사랑하는 당신께
날 데려다주오
동구 밖 찾아가노라
나 먼저 이렇게
잘난 사람들에게
가을의 여정
이제는 잊어요
측량할 수 없는 길
축하의 속삭임
우린 그래야 하지요
홀씨의 희망
바람이 부는 데로
제6부 태양 빛과의 사랑
이런 사람을 찾습니다
4월의 첫날
나는 화할 화(和)
야 시(夜 時)의 서정
나의 반 조각
보내는 까닭
사랑 시리즈
떠나간 임아
당신의 모습은
천생연분
태양 빛과의 사랑
눈
바람과의 사랑
그 사람은 멋진 사람
영혼의 사랑
비운(悲運)
[2018.01.25 발행. 11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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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는 “운주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23일 도암면에서 열린 군민과의 행복 공감대화에서 “운주사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선수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관광지로 선정될 정도로 굉장히 매력 있는 곳”이라며 “화순의 관광산업에서 운주사를 빼놓고는 상상할 수 없다”고 했다.
운주문화축제를 군 대표 축제로 개최하는 것이 좋은지, 면에서 주관하면서 관광활성화 방안은 없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것이다.구충곤 군수는 “앞으로 운주사 관계자와 협력해 문화재청과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운주사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겠다”고 강조했다.
춘양면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선 2030년 이전에 화순전역이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구 군수는 “현재 읍 외곽지역인 능주 식품단지와 생물의약산업단지에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능주·춘양·한천·도곡면과, 동면·남면·동복·북면까지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거듭 밝혔다.
또, “2020년이 되면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가시화 될 것이다. 도시가스 공급은 군비 지원만으로 어렵기 때문에 산업자원부 등 중앙정부에 지원을 건의하겠다”며 “군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전국 시범사업으로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구충곤 군수는 “공직자는 7만 군민의 편으로서 ‘명품화순의 주인은 군민’이라는 신념을 갖고 군민과 가슴을 열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겠다”고 밝혔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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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018년 ‘아시아 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토대로 한 아시아문화전당 주변 활성화를 위한 대인예술시장과 예술의 거리 사업계획을 23일 발표했다.
대인예술시장과 예술의 거리를 창작과 유통이 어우러지는 문화와 예술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야시장 별장 프로그램과 궁동 예술체험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대인시장․예술의 거리, 亞문화예술 거점 육성
특히 올해부터 대인예술시장의 경우 길거리 버블쇼, 마술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한다.
또 외국인 노동자들이 모여 놀이문화(공연 등)를 펼칠 수 있는 특화공간에 대한 지원도 벌인다.
더불어 공연 프로그램의 질적 개선을 위해 문화전당 주변에서 펼쳐지는 프린지페스티벌의 일부 공연 프로그램을 대인예술시장 등에서도 공연할 방침이다.
궁동 예술의 거리에서는 궁동유람, 장인에게 배운다, 예술상점 등 40여 개의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분기별로 만나볼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은 분기마다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진행,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 밖에도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궁동 예술의 거리, 대인예술시장, 중외공원 일대를 연계해 ‘2018 전라도 방문의 해’에 걸맞는 프로그램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활성화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광주시는 오는 2월까지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 공모가 마무리되고 최종 계획이 확정되면 대인예술시장은 3월, 궁동 예술의 거리는 4월부터 시민들에게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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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금)∼21(일)까지 축제 개막 3일만에 무려 26만 4천여명 다녀가!
- “눈, 사랑, 환희, 순백의 설레임”이라는 대형눈조각전·공연·체험프로그램
【태백산 눈축제 현장 사진1】
이데이뉴스 전국취재본부장 강진원 기자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 ‘제25회 태백산 눈축제’가 오늘(19일) 오후 5시 태백문화광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태백산국립공원, 황지공원(황지연못, 문화광장), 365세이프타운 등 시내 일원에서 24일간 펼쳐진다.
【태백산 눈축제 현장 사진2】
제 25회 태백산 눈축제(The 25th Mt.Taebaek Snow Festival)의 주제는“눈, 사랑 그리고 환희 순백의 설레임” 이며, 캐릭터는 “사랑이, 청정이, 환희” 등.
【태백산 눈축제 대형눈조각전 사진1】
태백시가 주최하고, 태백시축재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 산림청 · 강원도 · 한국관광공사 · 한국지역진흥재단 · 한국철도공사 · 강원랜드 · CJ 헬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는 태백시축제위원장인 김연식 태백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교류 도시의 외빈과 각계 각층의 축하 사절단이 눈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개막식에서는 지난 18일(목)까지 열린 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와 태백시민 눈조각 경연대회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현철‧소찬휘‧이은하 등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태백산 눈축제 대형눈조각전 사진2】
조명과 불꽃, 레이저를 이용한 화려한 불빛쇼도 개막식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축제 행사장은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등지로 분산된 돼서 순백색 눈꽃 청정 축제로 펼쳐진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 공포로 외출을 자제한 가운데서도 해발 1,567m 태백산 기슭에서 벌어지는 눈축제 행사장은 파란 하늘이 돋보일 정도로 청정 환경이었다.
【태백산 눈축제 주말 관광객 방문 사진】
축제 개막일인 19일(금)·20일(토)·21일(일) 주말과 공휴일 3일간 태백산국립공원 등지를 찾아왔던 관광객 264,465명이 순백색 눈꽃 세상에 `원더풀'이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갖가지 축제 프로그램들을 즐겼다.
축제의 주요프로그램으로는 1.19∼2.11까지 운영되는 대형눈조각전, 체험프로그램, 공연프로그램, 1.26일 KBS 전국 노래자랑, 1.27 창작 눈썰매 콘태스트, 1.28 눈싸움대회(낙동대전), 2.11 태백산 전국 눈꽃 등반대회가 진행되어 다채로운 전시·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태백산 눈축제 소개 홍보물 사진】
태백시축제위원회는 지난해 24회 축제에서는 52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나, 올해 축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2018.2.9.∼2.25)의 열기가 달아오르는 시점에 열려 100만여명이 태백 눈축제를 방문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손꼽히는 태백산 눈축제는 눈꽃이 환상적으로 펼쳐진 겨울의 태백산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놀이와 볼거리‧먹거리가 가득하다.
【태백산 눈축제 주요 전시 · 공연프로그램 홍보물 사진】
연신 셔터를 누르게 되는 눈꽃과 멋진 설경, 56개의 대형 눈조각이 눈을 즐겁게 하고, 차가운 겨울바람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눈썰매와 얼음 미끄럼틀, 이글루 까페는 촉각을 일깨운다.
축제의 메인 행사장인 당골 인근 향토 먹거리타운과 식당, 시내 전역에는 후각과 미각을 자극하는 먹거리들로 가득하다.
【태백산 눈축제 주요 체험프로그램 홍보물 사진】
야외에서 즐기는 양념돼지 바비큐와 10m 대형 화덕에서 구워 먹는 고구마와 감자, 추억의 연탄불 먹거리인 쫀득이와 쥐포는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준다.
태백한우와 물닭갈비, 산채비빔밥은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태백의 대표 먹거리다.
태백산국립공원 내 당골광장과 황지연못에서는 축제 마지막날까지 매일 낮과 밤에 다양한 공연과 레크레이션, 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그야말로 오감만족 축제가 될 전망이다.
시에서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말과 주중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대형버스 842대, 승용차 3,87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또, 총 24동의 모바일 화장실을 설치하고, 청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관리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위해, 전 공직자가 열정으로 이번 눈축제를 준비해 왔다”며, "눈축제 기간 태백을 방문하신 모든 분들이 만족하고 안전하게 즐기다 가실 수 있도록 축제 마지막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태백산 눈축제는 1월 19일부터 2월 11일까지 총 24일간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태백문화광장 등 시내일원에서 개최되며, 365세이프타운에서는 축제 기간 중 다양한 할인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 관한 문의는 태백시청 관광문화과(관광축제담당) 전화 033-550-2085, 2081∼3, 관광안내소 033-550-2828로 문의하면 된다.(사진제공 : 태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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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테네에서 ‘소크라테스 감옥(Prison of Socrates)’을 보았다. 아크로폴리스 서쪽 출입구에서 도로로 내려가서 필로파포스 언덕으로 올라가는 소나무 숲길 오른 편에 있다.
사진 1 소크라테스 감옥 가는 소나무 숲길
‘소크라테스 감옥’은 바위 언덕을 파놓은 굴 같다. 감옥은 3칸인데 창살이 있고 자물쇠로 잠겨 있다. 오른편 끝 방 안쪽에는 골방이 또 있다.
사진 2 소크라테스 감옥 전경
사진 3 감옥 오른 편 끝 방 안쪽의 골방
아, 이곳에서 거리의 철학자 소크라테스(BC 469∼399)가 독배를 마셨구나. 한 달 동안 감옥에 있으면서 제자들과 대화하였구나. 도망가라는 권유도 뿌리치고 명예롭게 죽음을 택했구나.
BC 399년 봄에 시인 멜레토스는 소크라테스를 고발했다.1)
이 당시 아테네는 쇠락과 혼란의 시기였다. BC 431년에 아테네와 스파르타간에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일어났다. 그런데 430년에 아테네에 전염병이 돌아 인구의 4분의 1이 사망했다. 아깝게도 아테네의 황금시대를 이룬 정치가 펠리클레스도 전염병에 걸려 죽었다.
전쟁은 BC 404년까지 27년간 계속되었는데 아테네가 패전했다.
스파르타는 아테네에 30인 참주 정권을 수립했다. 30인 참주는 공포정치를 하며 민주파 시민 1,500명을 죽였다. 처형된 사람 수가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마지막 10년 동안 죽은 아테네인 보다 더 많았다 한다.
게다가 아테네 시민 수를 3천명으로 제한하여 정치 참여를 막았다. 이러자 시민들이 저항했고 BC 403년에 민주파가 참주를 몰아내고 민주정치를 회복했다.
고발장에는 “멜레토스는 소프로니코스의 아들인 소크라테스를 상대로 다음과 같이 고발하고 선서 진술을 함. 소크라테스는 첫째 국가가 인정하는 신들을 믿지 않고 새로운 신들을 끌어들인다는 점에서 법을 어겼고, 둘째 청년들을 타락시킨다는 점에서 법을 어김. 구형은 사형 ” 2)
소크라테스는 아고라에 있는 시민법정에 출두했다. 재판은 하루 동안 진행되었는데 먼저 고발인들이 두 번의 연설을 통해 고발이유를 밝혔다.
그 다음에 소크라테스가 변론을 했다.
배심원들은 501명중 유죄 281명, 무죄 220명으로 유죄를 선고했다.
다음은 형량을 정하는 재판이었다. 고발인은 사형을 주장하고 소크라테스는 처음에는 표창을 받아야 한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벌금형을 제안했다. 배심원들은 501명 중 사형에 360표를 던졌다. 유죄라는 배심원보다 79명이 늘어난 것이다.
그런데 소크라테스의 사형은 한 달간 집행이 미루어졌다. 이 시기는 아폴론 신의 탄생지 델로스 섬에서 종교의식이 있는 기간이어서, 이 기간 중에는 사형집행이 금지되었기 때문이다.
크리톤을 비롯한 제자들은 소크라테스에게 도주를 권유했지만 소크라테스는 이를 거부했다. “철학하는 자유를 포기하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내 이성의 명령이네”
BC 399년 5월7일 소크라테스는 한 달 동안 제자들과 즐겁게 담소하다가 독당근 차 햄록을 마시고 죽었다. 소크라테스가 아테네의 민주 법정에 의해 사형이 집행된 점은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어떤 이는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민주정치의 희생양이었다고 말한다.
소크라테스는 평생 한 권의 저서도 남기지 않았다.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BC 427∼347)은 『대화』 편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파이돈」에서 소크라테스의 재판과 감옥 그리고 죽음을 기록했는데 이를 통하여 소크라테스의 재판과 죽음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이제부터 소크라테스의 재판과 죽음을 자세히 살펴보자.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론」 첫 부분은 이렇게 시작된다.
“아테네 시민 여러분, 여러분이 나를 고발한 사람들의 말에 얼마나 공감하고 있는 지 나는 알지 못합니다. 그럴듯하게 꾸며 낸 그들의 말을 듣고 있자니, 나조차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진실이 담긴 이야기라곤 한마디로 하지 않았습니다.”
소크라테스는 배심원들 앞에서 변론하면서 ‘아테네 시민 여러분’이라고 서두를 꺼냈다. 다수결에 의해 판결이 좌우되는 배심원제도에 대한 강한 불신을 보이고 있다.
(계속됩니다.)
1) 고발장은 시인 멜레토스 명의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민주파 유력 정치가 아니토스와 웅변가 리콘 3명이 고발자였다.
2) 소크라테스 아버지 소프로니코스는 석공(조각가)이었고, 어머니는 산파 파이나레테이다. 소크라테스도 한때 석공 일을 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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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政治人)만 있고, 정치가 없는 “정치 부재”의 경북과 구미의 상황을 어떻게 할 것 인가? 이대로 갈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선택을 할 것인가?란 주제의 논평을 경북미래창조포럼(이사장 신장식) 김기훈 연구원(경북대 정치학박사)은 17일 포럼에서 주제 발표했다.
이제까지 대구경북(TK)는 전통적으로 보수적 색채가 강한 정치인을 선택한 것은 어느 누구든 다 아는 사실이다. 한국 보수정치세력의 텃밭이면서 보수세력은 TK지역을 마지막 보루(寶樓)라고 생각하는 것에는 누구든 동의 할 것이다. 그리고 신생아를 생산하는 인규베이터(incubator)처럼 보수세력을 재생산 하는 지역이라는 것에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대체적인 정서다.
보수세력이 이 TK지역을 자기들 안방처럼 생각하고, 통치할 때 대구경북은 성장보다는 오히려 침체의 길로 접어들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대구경북은 GRDP(지역내총생산)가 20년째 전국 꼴지를 자랑하고 있고, 경북의 재정자립도는 20%이고, 대구광역시는 46% 정도이고, 소득율과 취업률에서 전국 하위권을 맴돈다.
이 통계 수치를 본다면 한마디로 TK지역은 성장이 멈추고, 성장할 수 있는 메카니즘(mechanism)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딸 가진 부모가 시집 보낼 곳이 없다”고 한다.
남자가 없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의 직업이 불안정되거나 제대로 된 직업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먹고 사는 문제를 정치권과 정치인이 앞장서야 하는데, 근본적으로 등한시해 왔다는 것이다.
이 지역에서 출마하는 많은 정치지도자가 경제발전과 지역개발을 외쳤고, 유권자와 시민들에게 장미빛 희망을 제시 했다. 하지만, 경제상황은 희망과 기대보다는 절망에 가깝다.
그러면 왜 이런 일들이 반복해서 일어나는 것일까? 필자가 보기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대구경북이 그렇게 정치지형상 긴장감 있는 지역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보수정당만이 당선되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보수와 진보세력이라는 정치세력간의 치열한 견제와 균형(checks and balances)이 없는 정치구조를 계속적으로 양산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특정 정당의 보수세력 역시 지역에서 당선되기만 하면 자만과 나태로 일관했기 때문이다. 늪에 미꾸라지가 더 잘 살려면 “메기나 가물치”가 있어야 잡혀 먹지 않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먹이활동을 하는데, 메기와 가물치가 없으니 생동감 없는 생태환경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러한 정치구조와 정치지형은 TK지역의 유권자와 시민이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그 따른 결과는 고스란히 다시 재순환의 과정인 피드백(feedback)이 되는 것이다.
1970년대 중국의 덩샤오핑(鄧小平)은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흑묘백묘(黑猫白猫)를 주장하여 중국경제를 반석위에 올렸다. 즉 덩샤오핑은 “자본주의든 공산주의든 상관없이 중국 인민을 잘 살게 하면 그것이 제일이다”란 뜻에서 주장했다.
지금 우리나라와 대구경북지역의 현실에서 보수세력이든 진보세력이든 관계없이 경제발전을 시킬 수만 있다면 좋겠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회자(膾炙)하고 있다. 즉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만 있다면 다가오는 2018년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현미경처럼 미시적으로 접근해 보면 경북의 산업도시라고 할 수 있는 포항의 철강산업은 중국의 가격경쟁력과 노동경쟁력에 밀려 부진한 수출 실적을 내고 있으며, 우리나라 내륙최대의 공업도시이면서 전자산업의 메카(Mecca)인 구미는 수출을 주도하던 글로벌(global)적 국내 대기업인 삼성과 LG는 산업·노동의 패러다임 변화로 구미에서 떠나기 시작하면서 구미시민들은 “이러다 구미경제가 붕괴되는 것은 아닌가?”하면서 밤마다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사람들이 희망과 비전을 잃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구미시민들은 한목소리로 이렇게 구미가 바닥으로 가고 있는데 지역 정치권은 뭐를 했나? 하는 한탄을 내뱉는다. 필자가 보기에는 정치인은 많지만, 정치가 없었다.
구미는 “정치부재(政治不在)”의 시간 속에 있는 것이다.
경북에서 포항, 구미, 경산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농업종사자의 대부분은 고령인 노인들이다. 이러한 것보다 더 큰 문제는 경북의 인구분포도가 전국최다의 노인인구를 자랑하는 고령사회라는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마땅한 해결책도 비전도 제시하지도 못하고 있다는데 더 큰 문제이다. 이대로의 한국 인구편성으로 본다면 30년후 전국의 80개 지자체가 사라진다는 “지방소멸보고서” 나와 있다.
지금 세계는 4차 산업혁명으로 진행 중이며, 이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면 기업들은 국제적 다국적 기업이라도 10년안에 망하거나 소멸할 수 있다고 한다. 곧 산업과 생활의 패러다임(paradigm)이 혁신적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대에 정치권만 바뀌지 않는 것 같다. 이러한 위기의 순간에 우리 시민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읽고, 준비하며 로드맵(road map) 없는 길을 찾는 지도자(Leader)가 필요한 것이다.
과거 우리나라는 1970년대부터 경제개발과 성장을 위하여 엘리트를 충원하기 위해 각종 고시제도(考試制度)를 통하여 인재(人才)를 등용하거나 충원하여 왔다. 고시제도를 통한 엘리트 등용은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데 나름대로 큰 발전을 가져왔다. 그러나 이제는 세상은 틀(shape) 속의 인재를 원하는 시대가 아니다.
고시제도를 통한 인재는 틀 속에서만 잘하는 정형화(整形化)된 마인드로는 변화가 촌각을 타투는 시대에는 맞지가 않다. 유독 우리 TK지역은 유교의 전통이 많이 남아 있어 고시출신 공무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국회의원이나 지장자치단체장이 고시 출신자가 많다. 하지만 이들 고시(考試) 출신자들이 행정은 어떨지는 모르지만 지역 경제성장이나 지역발전분야에는 지극히 한계를 나타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제부터 길 없는 곳을 스스로 찾아 가야 하는 시대에 조직이든 개인이든 직면해 있다.
지난 날 대한민국은 눈부신 압축 경제성장을 거치면서 부작용이 발생하는데 그것이 바로 “관료적 권위주의(Bureaucratic Authoritarianism, BA)”체제가 과거 우리사회가 가지고 있던 유교사회의 출세주의와 맞아 떨어지면서 “관료 우선주의”가 팽배하였다. 자연히 지방자치가 시행되면서 이들 고시출신자들은 지역의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리고 95년 지방자치 시대가 개막되면서 많은 관료출신들이 지역연고를 기반으로 하는 지방자치 광역과 기초단체장으로 진출하였다. 일단 그들은 지역발전을 주장하면서 관료주의를 탈피하지 못하고, 그들이 속한 관료집단의 안정화와 지역행사에 온갖 신경을 집중하였다.
또한 사고의 전환과 혁신을 외치면서도 지방자치에 진출한 관료들은 지방재정의 빈약함을 스스로 해결하기 보다는 중앙정부의 예산확보에만 집중하였다. 그렇게 그들은 지역의 맹주(盟主)로 굴림하고 지역의 호형호제(呼兄呼弟)를 맺는데 혈안이 되었는데 이유는 다가오는 선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시민들은 정치와 지방자치 단체장에 대한 비판적 기능이 상실하게 되었다.
이러한 비판적 기능의 상실은 당연히 정치인들의 지역민들과의 소통기능을 축소시키고, 자기 식의 독단(獨斷)으로 흘러가기가 상당히 쉬웠다.
지금까지 행정관료출신 지도자들이 특정 보수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구미시민들은 그들을 믿고 맡긴 결과 구미시는 24년 동안 나름대로 발전은 하였지만, 산업과 생산도시가 기업이 이탈하고 떠나는 도시로 전락하였다.
이것은 구미시가 가지고 있던 기능이 상실되거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지도자들의 근시안적(近視眼的) 접근법으로 일관해 왔기 때문에 지금의 문제와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다는 것이 대다수의 생각이다.
그래서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판에 박힌 법조항과 예산이 아니라 “길을 열거나 찾을 수 있는 개척자(pathfinder)” 즉, 패스파인더가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필자가 살고 있는 구미시는 정치인은 많고, 실재적인 정치가 없는 좌충우돌(左衝右突)하는 무질서한 정치질서가 전개되면서 앞 길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유는 저마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행동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구미시민들은 걱정한다.
“이러다 앉아서 죽는 것은 아닌지 하면서”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수레를 끄는 소와 말을 주인이 고르는 일이다. 수레는 이미 있다. 좋은 말과 소는 주인이 선택할 일이지만, 늙은 말이나 소는 안 될 것이고, 그렇다고 힘없는 말과 소를 살 수도 없는 것이다. 노마지지(老馬之智)라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늙은 말의 지혜라는 뜻으로 옛날 중국 춘추시대 제나라 환공(桓公)이 고죽국을 정벌하고 돌아오다가 겨울철 눈이 많이 와 길을 잃어 심각한 상황에서 그 유명한 관중(管仲)이 늙은 말을 풀어 길을 찾게 했다는 이야기이다. 한마디로 경험을 중시한다는 내용이다.
경험이 사람 살아 가는데 상당히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간이후로는 경험보다는 도전이 더 중요한 시대에 당면해 있다. 4차산업혁명을 누구든 이야기 하면서 무엇이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젊고 힘 좋은 유능한 말과 소를 선택하여 우리 모두가 탄 수레의 개척자, 과거에 얽매이거나 기존의 방법을 답습하는 지도자가 아닌 새로운 시대를 이끌고 열어갈 개척자! 즉 패스파인더(pathfinder)가 필요한 것이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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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이뉴스 전남동부지역본부장 강진원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동해선(포항~삼척) 철도 건설사업의 1단계 사업인 포항~영덕 구간의 철도 건설이 마무리됨에 따라 25일 개통식을 갖고 다음날인 26일부터 본격적인 영업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에 개통하는 포항~영덕 구간은 포항~삼척 간 총 166.3㎞ 단선철도 중 44.1㎞에 해당하는 구간이다. 지난 2009년 4월 착공한 이후 총 사업비 1조 272억 원을 투입, 월포, 장사, 강구, 영덕 등 역사 4개소를 신설하였다.
작년 7월에는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사전 점검(‘17. 7.), 시설물 검증시험(‘17. 8.~9.), 영업 시운전(‘17. 10.~12.) 등을 거치는 등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철도시설물의 안전성 확인을 위하여 지진 발생 직후, 궤도 점검, 긴급 안전진단, 액상화로 인한 철도시설물 영향조사 등을 시행하였다.
일부 교량 구조물에 발생한 균열은 완벽하게 보수를 마무리 하는 등 철도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개통일이 당초 계획 보다 1개월 정도 미뤄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포항에서 영덕까지 버스로 1시간 이상 소요되었으나 본 사업 개통으로 이동 시간이 34분 정도로 대폭 단축(△26분)되고, 2015년 4월 개통한 KTX 포항역과 연계·환승도 가능하게 되었다.
*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 14회(편도 7회) 운행
** (운임) 승차구간에 관계없이 2,600원(포항역에서 KTX와 환승 시 1,800원)
어린이(50%), 노인(30%), 장애인(50%), 유공자(50%) 할인
동해안의 대표적인 피서지인 월포·장사·화진 해수욕장과 영덕·강구항 등 지역 명소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이를 이용하는 관광수요 증가와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영덕~삼척 간 잔여 구간(L=122.2㎞)도 현재 45.3%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오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동해선(포항~삼척) 철도 건설사업의 1단계 사업인 포항~영덕 구간의 철도 건설이 마무리됨에 따라 25일 개통식을 갖고 다음날인 26일부터 본격적인 영업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에 개통하는 포항~영덕 구간은 포항~삼척 간 총 166.3㎞ 단선철도 중 44.1㎞에 해당하는 구간이다. 지난 2009년 4월 착공한 이후 총 사업비 1조 272억 원을 투입, 월포, 장사, 강구, 영덕 등 역사 4개소를 신설하였다.
작년 7월에는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사전 점검(‘17. 7.), 시설물 검증시험(‘17. 8.~9.), 영업 시운전(‘17. 10.~12.) 등을 거치는 등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철도시설물의 안전성 확인을 위하여 지진 발생 직후, 궤도 점검, 긴급 안전진단, 액상화로 인한 철도시설물 영향조사 등을 시행하였다.
일부 교량 구조물에 발생한 균열은 완벽하게 보수를 마무리 하는 등 철도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개통일이 당초 계획 보다 1개월 정도 미뤄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포항에서 영덕까지 버스로 1시간 이상 소요되었으나 본 사업 개통으로 이동 시간이 34분 정도로 대폭 단축(△26분)되고, 2015년 4월 개통한 KTX 포항역과 연계·환승도 가능하게 되었다.
*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 14회(편도 7회) 운행
** (운임) 승차구간에 관계없이 2,600원(포항역에서 KTX와 환승 시 1,800원)
어린이(50%), 노인(30%), 장애인(50%), 유공자(50%) 할인
동해안의 대표적인 피서지인 월포·장사·화진 해수욕장과 영덕·강구항 등 지역 명소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이를 이용하는 관광수요 증가와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영덕~삼척 간 잔여 구간(L=122.2㎞)도 현재 45.3%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오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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